1

    줄거리: 
    엄마는 초6인 남동생의 아들을 데려와 함께 삶. 즉 가족 5 + 외부유입원 1 = 6명
    필자의 사촌형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도, 그 사촌형의 친엄마가 엄마집(우리집)에다 친아들을 짐짝처럼 떼놓고 떠남. 
    한번인가 돌아가서도, 사촌형은 우리집에서 살고싶다 노래를 부름. 자기 아빠한테 정떨어짐. 우리집에서 함께 재밌음 3~4년.
    그렇게 (사촌형 입장에서) 친엄마는 떠나고, 아빠는 새장가가고, 초등학교 입학전 필자의 친형이 손잡고 사촌형의 아빠 직장에 데려다줌. 
    그때부터 외삼촌, (새)외숙모, 외숙모가 낳은 아들 1, 딸 1, (외숙모 입장에서 전부인의 아들인) 사촌형. 그렇게 5인이 6년을 함께 삶. -
    그러다 뜬금없이 그 사촌형을 우리집으로 데려옴. 그러니까 사촌형 입장에서는 대혼란!
    그러다 나중 어른이 되어 사촌형 돈을 빌려썼다가 아직까지 못 갚음. 
    즉 중간에 친엄마도 함께 만나러가고, 외갓집도 찾아가고, 할 말큼 했음. 
    사촌 입장에서도 나중 젊은날 모은 전재산을 빌려줘서 아직까지 못받았으니 할 말큼 했음.

    이 서사를 세상 사람들 다 알았으면 좋겠음. 필자가 알기로 사촌형은 신문배달, 우유배달 안 해봤음. 웬만한 아르바이트도 안했음. 근데 유복하게 뒷받침 못해준 우리만 죄인처럼 느껴짐. 본인도 말은 하지 않지만 왜 행복하게 해주지도 못할 거면서, 자신있게 사람을 짐승처럼 데려다 키웠냐. ~라고 말은 하지 않지만. 스스로 겁나게 불행한 인생인 것처럼 성장. (허지만 또 정말 불우한 다큐멘터리 예시들한테 속칭 비비지도 못함) 따라서 혼자만 꿍함! 그러다가,

    최근, 필자와 사촌형이 몇 번 만나서 커피. 등산. 술자리 등등으로 말을 섞어보니. 사촌형만 속에 쌓게 많은 게 아니라 누구보다 내가 할 말이 많을 걸 깨달음. (관련하여 필자가 사촌형한테 전해준 몇 장 분량 안내문 내용은 생략) 그렇지만 어른들 말씀이 가만 생각해보니 너무나도 바보 같음. 뭐라 그러셨더라?





    2

    아버지: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본인이 듣기 싫어할 텐데...
    형: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가만 보니 늬가 계속 묻고... 
    그런데 이게 과연 옳냐? 그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바로 그렇게 사니까 가난한 거라고 하면 또 기분 나빠함. 바로 그렇게 사니까 여자들한테 인기없다고 하면 정색함. 평생 그렇게 사니까 남들한테 속고, 당하고, 속된 말로 반복적으로 눈탱이당하는 것임. 왜 사람이 하나는 알고 둘을 몰라? 어? 딴 게 아니라 이게 바로 
    <여자의 '착한 척'에 정확히 상응하는 남자의 위선임>
     속된 말로 똥볼 중의 똥볼! 근데 이상하게 너도 나도 누구나 그걸 평생 반복.
    오죽 답답하면 이런 쓰잘데기 없는 얘기를 글로 남길까. 상대방이 간접화법으로 옛날 얘기 알고 싶지 않다, 내가 언제 못 받은 돈 얘기를 꺼냈냐, 그동안 독촉했냐 아니다 안그랬다 오히려 예절 차렸다 라는 둥. 그렇다고 그 말을 철썩 믿어서 곧이곧대로 아아 불우한 과거사 듣기 싫어할 것이다, 나 같아도 싫겠다, 아마도 분명 그럴 것이다 라면서 옛날 얘기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러니까 통속극 대사마따나 이 모냥 이 꼴...라는 혼잣말을 부를 수 밖에. 상대방이 싫다고 정말로 싫을까? 이게 또 재밌는 게 반반임. 싫지만 알고 싶음. 왜냐? 알아야 나중 채권을 회수할 가망성이 대폭 상승하니까. 그래야 하니까. 그냥 좋게좋게 묻고 넘어간다? 그게 어디 좋게좋게 묻고 넘어갈 일이간디? 뭘 몰라도 어지간히 몰라야지. 나이도 먹고, 사랑도 알고, 인간사 다양하게 경험하며, 세상물정에 빠삭히 통달해봐야 뭐 해. 이처럼 그야말로 정말로 중요한 부분에서 완전 반대로 하는데. 그 그 긴요한 사안에서 웬 헛발질? 뭐 개발인지 아닌지조차도 구분 못해? 그러니까 그냥 저절로~ 위선! 그냥 당연히~ 착한 척. 응? 
    자기 부보와 성장하지 못한 사촌한테 왜 하필 목돈을 꾸어서, 그 사촌의 젊은 시절 전재산을 회수했는지. 그런데 문젠 뭐냐, 애초에 불쌍하다는 명분으로 자기 부모(친부, 새엄마)와 잘 살고 있는 사촌을 데려오는 게 아님. 즉 이미 첫단추를 잘못 끼웠음. 바로 이 때부터 문제의 화근을 키운 꼴임. 유복하게 키우지도 못할 거면서. 행복하게 성장시킬 자신도 없으면서. 그럼 왜 데려왔냐? 한마디로 착한 척. 앞서 "위선"과 정확히 부합하는 인생 최대의 실수. 그럼 그 한번의 착오 때문에 단지 1인만 일시적으로 우울? 노노노노노노! 그 한번의 착오 때문에 전원이 인생 내내 불행! 
    자, 다시 생각해보시면 좋겠소. 

  • 아버지: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본인이 듣기 싫어할 텐데...
  • 형: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가만 보니 늬가 계속 묻고... 

    1차적으로 세상을 그렇게 배웠으니까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순진하게 살았으니까 그게 절대선인줄로만 착각하시겠지만. 세상사가 어디 그리 녹록할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얘기. <싫다 싫다 하며 손 내민다> 라는 속담도 못 들어봤수? 또 들어봤으면 뭘 해. 10~20년에 딱 한 번 올까 말까한 중차대한 순간에 반대로 하는데. 안 그렇수? 뭐 거꾸로맨이 아니면 안된다는 사명감이 그렇게 시켰나? 그마저 조물주를 핑계대? 아니면 원망? 희망, 열망, 열정, 긍지, 꿈과 이상. 그런 입바른 소리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자랐으니까. 참새짹짹 병아리 삐악삐악~ 응애응애~ 어른이 뭐 꼬마들 흉내내나? 
    채권자인 사촌 입장에서는 도덕적으로 10년 20년 채권을 기다려줬어. 속마음은? 채권자인 사촌 입장에서는 의무적으로 명절 방문. 근데 재밌는 게 시점이 극적임. 마음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풀려감과 동시에, 받을 가망성 그래프가 올라가는 딱 그 시점. 따질 건 제대로 따져야 함. 정신분석을 왜 하다 말어? 사람들 알고 보면 누구나 속물. 그 사촌만 나쁘다는 얘기가 절대로 아니라, 그 정도만 되면 어디 가든 중간은 감. 오히려 착함. 또, 그게 왜 나빠? 어디 그게 남의 돈이야? 채권자 사촌 입장에서는 왜 자기만 인생 썩어야 하는데! 따라서 사촌은 과거 줄거리를 알고 싶음. 그 때문에 사촌은 옛날 서사가 완전히 궁금함. 왜? 왜냐하면 왜 자기만 불행하게 살아야 하는지 당최 이해할 수 없기 때문. 그게 짜증나니까. 응? 그런데 그런 원리도 모른 체 1차적으로 옛날 얘기하지 마라? 답답한 양반들 보소. 그러니까...쉿. 국사, 세계사도 보소. 그나마 그리스, 로마문화로부터 어쨌다 라는 사실에 대해 너와 나 생각이 같으면 미덕. 근데 적반하장으로... 그게 어디 보기 좋나? 영국이 그리스로마를 지배했던 걸로도 모자라...뿐만 아니라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 놀고 있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날 얘기하지 마라. 어떻게 안할 수 있나. 
    물론 하지 않으면 장점도 많음. 일례로 얼굴 붉히지 않아도 되겠지. 또 채권자 사촌 입장에서는 망신살이자 억울함이며 울분에 해당하겠지만, 옛날 빌린 돈을 앞으로 갚지 않고 넘어가도, 지금처럼, 그 얘기 꺼내지 말고 좋게 지내자 라는 합의와 비슷. 그러면 채권자 사촌 입장에서는 어디 기분이 날아갈 것처럼 쾌활, 통쾌, 유쾌할까요? 말도 안됨. 말 같지도 않음. 개 풀 뜯어먹는 소리도 못됨. 그러므로 아니라고 하지만, 누군가 마무리하고 싶은 1인은 과거 얘기를 해야 함. 안 할 수 없음. 절대적으로 총대를 매야 함. 무엇보다 의중을 꿰뚫어보니 채권자 사촌 마음이 더더욱 절실함. 완전히 애절함. 요약하자면 사촌은,
    첫째, 알기를 원함
    둘째, 듣기 싫지 않음 
    셋째, 받기를 절대 마다하지 않음 (또 받아야 마땅. 필자처럼 대물림으로 갚기를 간절히 실행할 계획)
    둘째가 특히 아니라지만 알고보면...! 그러니까 왜? 셋째를 위해서. 셋째가 뭐 남 도둑질해서 만든 채무인가? 절대로 아님. 오히려 정당한 채권자 입장일 뿐. 그럼 그냥 과거를 덮어? 그냥 덮는다는 건 채무 관계를 아름답게 정리하는 게 아니라, 채권자가 너그롭게 양해해서 돈 받지 말고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넘어가자는 얘기임. 그냥 덮자, 라는 걸 뭣도 모른 체 뭐 쿨하다고? 좋게 말해서 쿨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멍청하고 밥통이자 천치임. 영화에서나 들추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덮자 라고 하는 거지. 이게 어디 덮을 사안이냔 말이다. 
    그런데 (채권자인 사촌형이 듣기 싫어할 거라는 단지 1차적인 이유로 말미암아) 옛날 얘기를 하지 말아라? (말초적으로, 단세포처럼) 1개는 알고 2개는 모른 얘기. 참말로 답답한 얘기. 사람이 그러면 발전이 없음. 국가간 과거사, 국가내 국사를 봐 봐. 안 그런가? 제대로 정리도 하지 않은 채 얼버무려서 욕심쟁이 유리한 쪽으로만 포장한다? 바로, 이래서 하늘이 개입한 것임. 안 그래? 인간들은 냅두니까 짐승만도 못하거든. 아시겠어요? 





    3

    아버지: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본인이 듣기 싫어할 텐데...
    형: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가만 보니 늬가 계속 묻고... 
    자, 단적으로 좀 더 간단히 따져보자.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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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얘기 안꺼냄 (도의적 겉치레)          돈 갚음 (실질적 채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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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O                                          O        
B                       O                                           X
C                       X                                           O 
D                       X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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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뭐가 좋고 나쁘고는 불우한? 불쌍한, 암담한 과거 얘기를 꺼내냐 안 꺼내냐가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그건 상대방이 굳이 그럴 필요 뭐 있냐 라지만 그건 솔직히 거짓말이다. 발언자야 직접화법으로 말했을지언정 듣는 사람이 딱 딱 알아서 간접화법으로 알아들어야지. 왜? 죄를 졌지 않냐. 돈을 꾸었지 않나. 그러면서 뭐 간단히 상대방 기분 나쁜 얘기 안 꺼내는 게 좋다? 상대방 기분 나쁜 얘기 안 꺼내는 것, 그러든 말든 빚 청산 완료. 이 2가지를 무게 저울에 올려놓아봅시다. 그럼 뭐가 무거울까? 그게 그렇게 어려운 주제인가? 문제는 깔끔하게 채무 정리냐 아니냐인데. 그런데 뭔 밑도 끝도 없이 점잖은 어른이 척? 장난해? 응애응애? 삐악삐악? (절레절레)! 더더군다나 저기서 A인 경우, 그게 과연 많나? 딴 건 몰라도 내가 알기로는 거의 없다. 사안이 전혀 다른 성격이라면 있을 수 있고 없지 않을 텐데. 이처럼 꼬이고 꼬인 문제라면 이때 저 A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옳다. 만약 그게 아니면? 원수가 되어 먹고 떨어져라 라면서 연 끓는 경우뿐.
    여기서 얄밉게도 필자는 뭐랄까 자신있게 C를 택했는데. 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서? 그러든 아니든 실리 추구로써 소 뒷 걸음질하다 쥐 잡긴 잡았다. 칼럼 썼지 않나. 그 뿐만이 아니라 미니시리즈, 단막극 등을 봐도 훤히 알 수 있다. 완전 꼴보기 싫은 예시, 그건 B + D라는 점! 아시겠소? 아니면 동의하기 싫으시오. 저속한 표현마따나 말로 때우는 거. (한편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 라는 말과 비슷할 수도 있으나, 그 차이는 천당과 지옥 만큼이나 다르다는 점. 이 험악한 세상을 살아보면 알게 되는 진실) 또 그게 아니면 오리발 내미는 건? 그분의 부끄러움 모르는 행동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자긴 최고로 이쁜 줄 알 거 아니겠나. 실은 더럽게 치사하고 금수 만도 못한 행동임에도 눈 딱 감고 막 사는 것일 뿐. 그렇소, 안 그렇소? 관건은 참치를 잡냐 마냐 되갚냐 아니냐인데. 뭔 피래미만 근질근질 그냥 냄새만 맡게 하고 끝냄. 이게 뭡니까, 네? 

    결론.
    바깥 식구 데려와 살면... 난 반대. 일단 다큐멘터리와 TV는 좋은 면 위주로만 보여줌. 동화와 소설과 드라마들도 대체로 똑같음. 해리 포터 도입부? 새엄마가 악마인 경우가 많을까 천사에 가까운 사례가 더 많을까? 구식탱탱묵은 전래동화랑... 뭔 말 같지도 않은 착한 척이 사람을 결국 동물로 전락시킴. 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위선"이 사람들을 제대로 생각을 못하게 만듦. 결론은? 해외 입양해서 안 좋은 사례가 많을까, 사방팔방 전할 귀감인 경우가 흔할까. TV에 막 언어 다른 친부모를 찾아 입양자가 어른이 되어 나오니까. 무슨 입양이 다 그런 줄 알아? 그거 빼고 대체로 다 후회함. 돌이키면 2번 다시 반복하고 싶은 않은 기억. 싹 다 망함. 근데 뭐 해리 포터 (도입부)? 놀고 자빠졌네. 
    첫째, 돈거래 조심 
    둘째, 바깥식구 웬만하면 데려오면 안됨
    셋째, 만만하게 보이면 평생 이용당함
    넷째, 동거는 주의. 함께 사는 주거지 일치는 특히 주의
    다섯째, 함께 살다 뭔가 느낌 이상해... 따로 살면 해결 (가족조차 그럴 텐데...비가족은?)
    여섯째, 분위기 파악/주제 파악/사안 대번에 꿰뚫어 통찰

    * (생활반경이 겹치는 건 몰라도) 친구와 동료와 친척과 1~2달이야 그냥 참고 산다지만...누구나 아는 얘기. 가족내 서열이 자기가 앞서니까 곧이곧대로 "위선"만 읊어? 밖에서 불독이 어디 가든 맹수들한테 당하고 늘상 기 못 피고 살다가, 집 안에서 헛스윙. 뭐 코메디야? 
    가족 5 + 외부유입원 1 = 나중 모두 행복해질까?
   논문을 비롯해 셀 수 없이 많은 사례가 있겠으나.
   경험자 입장에서 6명 전원이 피해를 입음. 근데, 
    거기다 돈 관계까지 끼어든다? 싹 다 불행해짐. 
    싸그리 망함. 다시 확인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 
    주인공 시점이라는 것. 평생 병풍으로 살기를 위해서 이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나? 
    아니라니까요 글쎄. 

    * 첨언하여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이게 정확히 좋기만 할 때는 따로 있음. 그게 언제냐? 정답은 완전히 망했을 때. 쫄딱 패망했을 때. 그래서 모든 걸 잃은 사람 옆에서 끝까지 남아있는 의리도 높이사지만. 곧이곧대로 그런 고지식이 무조건 지혜, 덕망, 미덕은 아님. 오히려 그 반대. 스스로 일어날 기회과 생각할 시간도 줘야 하고, 입만 뻥끗 손만 까딱 해도 짜증나는 그분을 그냥 냅둬야 함. 물론 사람에 따라 아무리 당하고 속고 망해도, 일단 웃는 사람도 있는데. 그때가 되면 사람이 딱 딱 구분되기 마련. 그처럼 뭐 천사표도 아닌데 완전히~ 망했는데. 그러므로 매사 부정적, 모든 게 왕짜증, 싹 다 욕이자 상욕인데. 거기다 대고 뭐 교훈? 훈계? 계몽? 뭐 드라마 용어로 빗대자면 내가 옛날에 뭐랬냐 어쩌고저쩌고? 무슨 개뼉따귀 같은 위선이냔 말이다. 저 위선과 착한 척을 봐 봐. 아 글쎄 그러면 발전이 없다니까요 증말. (절레절레)
    한편 앞서 예시에서 어디 옛날 얘기 하지 않을 시점인가? 왜 그나마 화해 무드가 되었을까? 분위기가 그나마 말랑말랑에 가까와졌을지언정. 무엇보다 채권이 정리될 가망성이 극도로 전환되었기 때문. 그거 빼고 무슨 응애응애 삐악삐악 착한 척? 위선? 놀고 자빠졌네. 제일로 중요한 채권 정리를 빼놓고 무슨 남의 다리를 피나게 긇어? 내 발바닥 간지러운데 놈의, 아니 웬 곰발바닥을 삶아먹어? 말아 되나 말이! 남의 가려운 데를 긁어줘도 모자른 마당에 뭐, 소 발바닥 잘있냐면서 신발을 신켜줘?뭐 하자는 건가. 대체 뭐 하자는 거냐고요! 채권 정리면 그냥 싹 다 해결. 더 짧게 돈. 돈이면 웬만한 문제는 문제조차도 못됨. 

    * 첫단추 잘못 꿰기. 지금 와서 말이지만 그때 왜 그렇게 되었을까? 왜냐하면 딱 그럴 만한 상황이 되도록 정말 놀랍도록 가족사는 게임 심시티처럼 돌아갔기 때문. 즉 돌아가신 우리 엄마는 촌동네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중간에 그만뒀는데. 그렇게 시골 촌년으로 평범하게 자라다가 아빠네 집으로 시집갔음. 근데 아빠네 집안을 보아하니... 입이 떡 벌어짐. 일단 필자 할아버지는 장남, 필자 아빠도 장남. 근데 우리 엄마는 할아버지의 조강지처인 시어머니 외에 차후 5명의 첩과 후처를 알게 됨. 그러면 그 자녀들은? 뿐만 아니라 당시 아빠의 사촌동생과 당숙이니 뭐니 막 집안에 20명 30명 드글드글. 그때 아빠의 사촌동생은 아프리카 난민처럼 뼈 밖에 안 남아서 그때 죽다 살아남. (필자의) 할아버지&아빠가 그때부터 병문안, 집으로 들여서 돌봐주고, 챙겨주고... 겁나게 많았는데. 지나보니 돌아오는 건 뭐 그만그만. 그건 괜찮음.
    근데 엄마는 그 20명 30명...게다가 시어머니를 모시는 시집생활. 가난 또 가난. 시어머니는 자기 남편이 일단 알려진 게 4-5명 첩이요, 알려지지 않은 거는? 자기 죽은 다음에도 후처가 예정된 거 알고 싶어하지도 않음. 따라서 우리 엄마한테 시집살이 겁나게, 동네 사람들한테는 생색내고 베풀고 기타 등등. 정말 한마디로 징그러운 옛날. 특히 우리 엄마한테. 하여 엄마는 그당시 사정 감안하고도 첫째 아기를 어떻게 임신중절까지 했음. 그렇게 시댁 식구들이 드글드글~ 시댁 생활이 징글징글~ 그와 동시에 가난을 보아하니 미래는 전혀 희망차지 않음. 그 시어머니 말년이... 엄마가 다 정리함. 그러다 아빠 직장 때문에 분가. 바로 그 해방감 다음으로 어떻게 남동생 아들을 데려와 케우게 됨. 그게 약 3~4년. 즉 자기 남동생 부인이 자기 친아들을 짐짝처럼 우리집에 떼어놓고 가버림. 
    여기서 똑같은 경험자들 다수에, 똑같은 관찰자들 즐비하니까 집단지성 모아봐도 대번에 뻔하다. 어려서 남동생 귀여워했는데. 그 징글징글 시집살이를 벗어난 다음에 어떡하다 우리 엄마는 남동생의 아들을 데려다 키우게 됨. 물론 그땐 아빠의 이복동생도 데려다 키워줬음. 못 다한, 모른 얘기들도 겁나게 많다만. 엄마 성격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유일한 취미. 또 대가족에서 자랐고 징글징글한 시집살이에서 처가 식구들한테 질렸고. 그럼 (사촌형이 초등학교 입학 전 3~4년 동안 우리집에서 살기 전) 남동생 닮은 조카가 또 귀여워보였겠지. 또 그 3~4년을 우리집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입학할 시기가 다가오자 우리 형이 내 외삼촌 직장으로 사촌형을 데려다 줬는데. 그렇게 사촌형은 친아빠,새엄마, 이복동생1, 이복동생2와 함께 살았는데. 새엄마가 뭐 전래동화에 나오는 것처럼 악녀가 되어 어쨌다? 구식탱탱묵은 설정. 다 오늘 이렇게 되도록 사촌형이 꿍해서 잘 어울리지도 않았고, 그 구성원들끼리 애교와 노력이 부족했든지 합이 안 맞았든지 이유가 있었을 것. 그런데, 
    우리      엄마는 (사촌형 4살쯤에) 남동생 닮은 조카가 또 귀여워보였겠지                  (해방감+추억+정...)
    돌아가신 엄마는 (사촌형 12살쯤에) 새엄마한테 구박받진 않아도 괜히 미워보였겠지 (사실 왜곡,측은...)
    구석에 박혀서 혼자 꿍하고, 책만 읽고, 발가락 동상걸리고... 
    4,5살 때 우리집에 보내달라고 애원하며 울고불고 노래를 불렀던 것처럼
    10,12살 때 우리집에 마치 보내달라는 것처럼 식구들과 동떨어져 혼자 꿍하게 지냄
    뭐 그렇게 첫단추 잘못꿰기는 시작됐다는 것.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하기야 옛날처럼 못사는 세상도 아니니 딴 데서 반복되기 힘들겠지만. 결코 피해가야 할 가족사. 저게 다 첩첩이 개인 삶이 겹쳐졌기 때문. 수도 없이 정체성 혼란되지 않도록, 주거는 따로여야 좋은데 그게 안됐기 때문. 여기 말고 딴 데 썼는데 결국 외부인 1명 데려와서 6명 전체가 나중 썩어버림. 더구나 그 1명을 도와주고, 챙겨주며, 호적병합까지 고려해볼 최고 책임자인 사촌형 큰집은. 딱 거절했던 현명함으로 지금까지 사촌형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음. 결국 키운정이 다 필요없는 정도가 아니라 사연이 꼬이니 싹 다 곯아버림.

    <꿈 기록>
    두 친구는 작은 조직의 보스로 성장. 나중 한 친구의 조직에 위기가 찾아옴. 둘이 만남. 뜻밖에 성고민을 얘기하다가 조직 얘기로 넘어감. 
    "조심하랬잖아 이 친구야."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넌 욕심이 너무 많아."
    "머머 넌 자존심이 너무 없어."
    친구 1이 자기방에서 영화를 본다. 어떤 괴물을 바다에 수장시키는데 첩자인 행동요원이 무슨 알약을 그 괴물 입에 넣어줌. 괴물을 물속에 들어가 그걸 깨묾. 친구 2는 자기방에서 의자에 앉아있음. 의자의 비밀 버튼을 누름. 그러자 두 눈이 갑자기 합쳐짐. 다음으로 2차,3차...재밌었는데 기억 흐려짐.





    4

    만약 우리집이 부자였다면!
    그럼 그나마 새 유입자의 불만을 조금이나마 누그려뜨렸을 것이다. 외부 유입자일지언정 자기가 주인공이라는 설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지언정. 최소한 나중 이처럼 금전 관계로 속에 더러운 감정이 쌓이지는 않았을 것. 
    그런데 여기서 또 재미난 의문점이 발생한다. 즉 부유하기 때문에 미래에 채무 발생이 없을 테니. 그러므로 상속재산 분할협의를 원만히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도저히 좋게좋게 처리 못하므로 상속재판 분할청구로써 장장 10년 동안 소송에 얽매일 수도 있다. 물론 거기까지 갈 경우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많이 주면 싫지는 않겠지. 또 덜 많이 주면 마다할까? 적어도 이 까짓...그러면서 내동댕이칠 수는 없다. 근데 문제는 외부 유입자 사촌형에 대한 상속 재산 비율이 적었을 때. 그처럼 턱없이 적었을지라도 왜 더 못 주세요? ~라고 묻는 사람 있고, 등 돌리는 사람으로 나뉠 테지만. 속으로 속상하지 않을까? 아니면 거짓말. 별 의견 없어도 왠지 모르게 서운해야 정상. 또는 모르긴 몰라도 당장 상욕 나온다. 왜? 그게 사람이거든. 그러니까 사극 대사가 유명해짐. 물론 이게 다가 아니다. 
    여기서 상례(喪禮)를 치러보면 또 많을 걸 깨우치게 된다. 일례로 필자의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분위기는 당연히 축하를 하고 받는 그런 경사스러운 예식이 아닌 자리. 또 저 5명+1명=6명에서 누가 결혼하는 길례도 아님. 말 그대로 엄마가 죽었음. 이때 대표적으로 몇몇의 반응만 봐도 뻔하다. 
    필자: 슬픔 (1주일,1달후 혼자 대성통곡)
    형:    슬픔 참음
    누나: 눈물 안남
    매형: 웃음 (무표정이지만 스님과 더불어 반색. 왜? 본인 입장에서 빚쟁이+사둔...큰손을 보냈거든)
    그럼 사촌형은? 당연히 눈물이 안나지. 일단 인간적으로 슬퍼야 하는데 이상하게 별로 감정에 미동이 없네? 신기할 따름. 그렇다고 자기가 정말로 불우한 성장기를 보낸 게 다 (자기를 지들 맘대로 데려다 키운) 우리 집안 때문에? 그건 아니다. 근데 왜? 오히려 나중 빚 받을 생각이 안중에도 없을 수는 없다. 오히려 그게 정당한데 당시에는 입밖에도 안 꺼내는 게 인정인데. 눈꼽만큼 생각 안나면 거짓말. 그게 왜냐? 인간이니까. 또 나중 왜 내게만 생색냈을까? 왜냐하면 사촌형보다 손아랫사람은 내가, 나만 유일하기 때문. 또 2003,4년 당시 사촌형은 울분이 극에 달할 시기. 개짜증. 화병. 우리 집안에다 대고 속으로 쌍욕을 퍼부음. 그 때문에 대략 명절에 약 10년 발길 끊음. 단, 자기 고모(내 엄마)와만 내통. 우리 엄마가 자긴 죄인이니까, 또 남동생 어려서 봤던 모습과 똑같으니까, 마음에 가니까... 전화하고 어디 태워다주고. 하지만 정식으로 명절 방문은 싫음. 그 집안 인간들 얼굴 마주하는 건 안내킴. 요컨대 꼴보기 싫음. 지금이니까 같이 담소를 나누며 커피를 마시고, 옛 이야기와 더불어 안부도 묻고, 함께 등산도 하며 술도 한잔 마신다지만. 옛날 같으면 어림도 없다. 상상도 못한다. 입에서... 키운정이고 나발이고 쌍욕을 퍼붓지 않은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함. 그게 다 그래프가 바꼈고, 채무는 없어지지 않았으며, 그나마 최후 순번이 된 거 감안하여 섭섭하지 않도록 마무리하는 건 모두의 의무라는 점. 이 모든 사항을 고려함에도 불구하고 구식탱탱묵은 허구에서는 어렸을 때 타인 가족과 함께 살게 된 외부유입자만 천사로 그림. 근데 정말로? 
    아니 어떻게 그처럼 섭섭한 일이! 예를 들어 주식시장에서 저렴히 요약하자면 돈 따는 사람은 20명 중 1명. 그나마 잃지 않는 게 그 비율일 뿐 그래프 선분 대충 상상될 것이다. 그럼 선물옵션 경기장에서는? 그게 소숫점 싸움으로 더더욱 치열해진다는 점. 그러면 사석에서 논하든지, 극중에서 경고하든지, 일반지식으로 알려지든지. 사전에 주식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미리미리 법적으로 인지와 서명을 받는다. 가능금액 최저점 목돈을 항상 계좌에 비축해서 손도 안대야지 인지와 서명을 받은 선물옵션을 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웬만한 도박꾼들한테 이거 중독된 분들은 절대로 지기 싫어한다. 죽을병 걸려서도 죽기 직전까지 그거 잡고 생활한다) 그런데 과연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마땅할까? 당연히 최소 95%는 나중 표정 썩을 것이다, 최소 99%는 망한다, 거의 100% 딴 기억만 떠벌리고 몽땅 탕진한 전적은 별로 얘기 하지 않는다. 그게 훨씬 중요한 거 아닌가? 어디 0.1%를 위해 나머지는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한테나 평생 벌었던 버는 벌 재산을 상납하기만 해야 하나? 그러든 어쩌든 실정이 그렇다. 사실이다. 어쩌겠나. 그러므로 단막극, 장편드라마로 저 0.01%만 미화하고 나머지는 악마로 설정하는 게 옳을까? 틀리지만 뭘 모르는 이치 때문에 외부유입원만 천사로 고정하는 일. 예시를 찾아보면 한도 끝도 없다.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밑도 끝도 없이 외부유입원만 천사? 인종 외부유입원이랄지 아마도 향후 1억년 내내 지속될 아프리카 난민의 유럽 유입, 중동 지도 변화, 아프리카에서 사람들이 어디로 이동하나? 그것도 비슷한 얘기가 아닌가 의아할 수 있다만. 그건 사회문제 이건 가족문제. 또 그건 주거가 따로, 이건 주거가 함께! 비경험자다? 겪어보란 말이다. 
    뭐 근데 사랑? 사랑? 어른들이 웃으면서 말씀하지질 않나. (나쁜 의도가 아니라 한마디로) 살아보라고! 응? 그래서 사촌형이랑 최근 터놓고 얘기도 하고 만나보니 느낀 점은 그거다. 사촌형 착하고, 정직하며, 긍정적이지만. 요컨대 응애응애 애다. 애기다. 나이만 1살 뺀 50살이지 여전히 옛날 옛적 꼬맹이란 말이다. 아직도 자기만 주인공. 과거를 회상해보니 xx엄마가 우리 엄마랑 친해서 집에 자주 놀로오셨는데. xx엄마네 친척 즉 시누이랑 올케랑 기타등등도 친함. 그래서 사소한 얘기는 다 퍼지고, 화자되고 그랬는데. 그 xx엄마가 사촌형을 겁나게 귀여워함. 생각함. 그러다 사촌형은 발목이 다쳤던가 무릎이 아팠던가 그래서 우리 엄마 다리를 베고 누웠있던 모습을 봤는데. (아, 정확히는 아닌데 거의 비슷)그 자리에 xx엄마도 계셨다. 그럼 그걸 목격한 내 속은? 이론적으로야 아무렇지 않아야 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 그럼 실질적으로는? 이야~ 사촌형 어린양 피운다. 어린양(젖 뗀 후 쌍붙임하기 전까지의 양)의 어리광이 썩 저급하지 않네? 굼뱅이라고 뭐 구르는 재주가 없겠나. 그렇다고 사촌형이 절대로 여우 부류는 아니고 곰 유형. (그럼 이런 사례 100만 가지에서 만약 외부유입자가 백여시 타입이면? 5+1=6명에서 6명 모두 또는 최소 5명은 미쳐버림. 또 4+1, 3+1 등... 별의별 예시가 많음. 그리고 저런 어리광을 위해서였을까? 초5인 내가 초6인 사촌형의 손을 잡아서, 우리 엄마 윗옷 안쪽으로 집어넣어, 엄마 유방을 만지도록 했다. 그러면서 뭐라 뭐라) 단적으로 이것만 봐도 썩 불쌍하게 자란 건 아니란 말이다. 오히려 필자가 왜 초등학교 5학년부터 비툴어졌는지를 유추해보면 된다. 낯선 외부유입자가 오히려 주인공. 스타. 요주의 손님. 각별히 특별대우 받아마땅한 가족! 단, 오직 혼자만. 한마디로 나머지는 미쳐버린다. 근데도 사소한 습관에서 킁 킁 킁, 킁 킁 킁, 듣기 싫어서 옆방으로 가면 또 쪼르륵 쫓아와서 킁 킁 킁. 킁 킁 킁. 지금까지 그거 듣기 싫다는 말 단 1번도 한 적 없다. 대 편두통으로 내 (속된 말로) 대갈통이 박살났으면 박살났지. 인정,지식,학식,일반상식 모르지 않는데 그 말을 어떻게 하나. 절대로 못한다. 그 대신에~ 속만 썩어버림. 미쳐버림. 
    그나마 전래동화에서는 괜찮다. 왜냐하면 그땐(1600년 전) 부모 돌아가시면 3년상을 지내던 문명 이전이었으니까. 기본으로 3년상일 뿐 뭘 좀 안다 싶으면 부모 무덤 옆에서 3년을 꼬박 생활. 지금도 부모 사랑 지극한 사람은 3일상을 지낸 다음에도 본인이 죽을 때까지 하루도 안 빼고, 부모 사진을 거실 상에 모셔놓고서 매일 인사 5번. 아침에 잘 주무셨냐, 밤에 또 인사. 그 나머지는? 그런 전래동화에서나 먹고사는 문제, 즉 지금처럼 안락한 문명이 아니라 살고죽는 문제가 앞서니까 외부유입원일 잘 데려다 사는 게 권장사항. 당시에는 생존 > 생활. 지금은 내 행복이 먼저지 남 얘기 들어주고, 병풍서주고, 돈 빌려주고, 사정 봐주고, 전재산을 자손한테 한푼도 안주고 노후에 기부가 아니라 살아 생전 몽땅 기부? 자손들 돌아버리는 거지. 배당주, 리츠주, 가치주가 금리 때문에 주춤하니까 다시 꼬마빌딩부터 부동산에 기웃기웃? 개인의 자유다만 이론적으로 임대료 100% 완납, 언제나 깔끔이면 대체 뭔 문제겠나. 어디 부서든지 사람 상대하는 일만큼 골치아픈 일 드물다. 

도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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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범위          자율도    주의,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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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초형     가정          낮음       늦게 배운 도둑질 무서움
    평균형     가정          보통       어장관리, 잡은 물고기...
    이론형     학계          보통       망설이다 기회놓침
    경험형     업계          높음a      첫 끗발이 개 끗발
    방목형     목장내        높음a      정신연령이 멈추는 것 
    방목형     목장 탈출    높음aa     세상 무서운 줄 알아야 함
    야생마     제어 안됨    높음aaa    산전 수전 다 겪어봤자 수박 겉핧기만. 뭐 하나 제대로...
    문제아     목장 탈취?   의미없음  유유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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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칼럼 예시는 저기 방목형인데. 다른 유형들도 만만치 않지만, 저게 저게 결코 예사로운 분파가 아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반응을 겪어보면 당사자는 기분이 어떨까? 관여하면 관여한다고 뭐래, 노터치했다면 (자길 난초처럼 키우지 않고) 왜 노터치했냐고 원망해! 근데 내가 일반적인 교육학에 대해 논하는 것일까, 아니면 특수 교육학에 대해서 난점만 원없이 보따리 풀어놓는 것일까. 뿐만 아니라 양육과 교육에 정통한 각 업계 내놓으라 하는 쟁쟁한 위인들. 그분들께서는 본 칼럼 주제에 대해 쉽게 말해 만능일까? 어찌 됐든 여자들은 물론 젊어서 사랑을 할 땐 이와 같은 상대방 인생도 적잖이 참고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 물론 그건 참고지 차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했듯, 뭐가 착한 척이고 왜 위선인지.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내면 대번에 정답을 제시할 자신 있어요? 이러니까 남들이 잘 건드리지 않는 영역에 대해 내가 뭘 안다고 겁나게 아는 척, 징그럽게 아는 체, 더럽게 똑똑한 척하는 거다. 괜히 그러는 게 아니란 말이다. 





    5

    그럼 대체 어떻게 대우해줘야 외부유입자가 만족할까?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도 정답은 없다. 또 어떤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도 안되는데, 주인공 입장에서는 오히려 수단과 방법에 사정을 봐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일부러 그처럼 고깝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주인공 시점은 그게 당연하다고 여긴단 말이다. 아니 어째서? 애기니까. 정신연령이 그때 멈춰져버리기 때문. 아니기도 하고 다른 경우도 많겠으나, 내가 봤을 때 우리 사촌형은 남들처럼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성장할 수 없었단 말이다. 그런데 아마도 알고 보면 이건 양반일 걸? 집단지성을 모아보시라. 막 그냥 별의별.... 가관은 가관은... 말도 못할 것이다. 반복하건대 대체 어떻게 대우해줘야 외부유입자가 불만족스럽지 않을까? 필자가 생각하건대 다음과 같은 후보들을 거론 정도가 아니라, 명망에 오르냐 마냐로도 부족하고, 그게 전제가 되지 않으면 안 데려 오른 게 옳다. 근데 모순은 뭘까? 다음과 같은 보기를 충족시켜도 나중 왜 자기를 엄하게 키우지 않았냐고 원망할 시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점. 부자로 잘 살 동안은 괜찮겠으나 (속칭) 돈 까먹고, 사기당하며, 친구한테 눈탱이맞고, 재산 탕진하면? 부모도 거절한 일 스스로 떠맡은 대가는 다름 아니라 원망이다. 물론 그래서 보편적으로 자유, 비유해서 방목이 그나마 낙점일  수 있는데. 방목되어 자란 소,말,돼지,양이 나중 성공하지 못하면? 왜 이처럼 본 칼럼이 길어지는지는 그걸 곰곰히 생각해보기 바람. 겉만 어른이지 속만 애기인데 뭔 말이 통해. 근데 거기다 젊은날 전재산을 우리가 말아먹었다? 맞는 말이다만, 누가 들으면 한 5억~50억 해먹은 줄 알겠음. 누가 알면 무슨 해리포터 도입부처럼 우리가 뭔 옛날 염전 노예처럼 부려먹은 다음, 100억 해먹고 오리발 내미는 줄 알겠음. 자, 아무튼 외부유입자를 어떻게 해야 상전으로 떠받들 수 있느냐 라는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입양전) 30년후 물려줄 재산 확보
    (입양전) 30년후 물려줄 재산 문서화, 법적 효력 증명
    (입양전) 30년 동안 어떻게 성장시키겠다는 뚜렷한 계획
    (입양전) 30년 동안 해달라는 거 (말하지 않아도) 다 해줄 자신
    (입양전) 30년 동안 나중 감당할 원성을 30년 내내 해소해야 할 걱정이 좋다면
    (입양전) 30년후 어른이 됐지만 여전히 외부유입원만 주인공으로 특급대우
    (입양전) 30년후 다우30,포춘500 기업내 낙하산 노른자 자리 보장/옮겨도 2차대기
    (입양전) 30년후 다 필요없고 슈퍼스타로 만들어줘야 함. 꼬마빌딩 무조건 상속
    물론 이건 과장이지만 이거 하나만 물어봅시다. 도표 A에서 말한 A,B,C,D 그 네 가지. 거기서 뭘 원할까? 말로는 점잖게 도의적 겉치레를 옹호하고, 실질적 채무 관계는 비언급이자 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근데 실질적으로 속마음은? 돈 빌려주면 입장이 전가된다고, 대체 왜 엎드려서 받을까 말까를 고민해야 하는데. 고로 받는 게 마땅하나. 근데 도의적 겉치레를 생략한 채 알맹이만 쏙 챙기고 싶다? 여전히 주인공 시점이니까 그렇지. 또 생색낼 걸 생색내야지. 속으로 쌍욕 안 퍼부었어? 표정에 다 드러났음. 목구멍에 턱하니 막혔던 말 싹 다 재생됨.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음. 똑같은 사람이 어디 이 세상에 한두 명이간디? 그래서 시간이 지나 프린트 몇 장 뽑아서 전달해주니까 응애응애 삐악삐악 뭐 하러 옛 얘기를 들추냐 그럴 필요 뭐 있냐? 간접화법으로 해석하자면 이거다. 딱 그렇다고 두손 두발 들며 찬성은 절대 하지 않을지언정 긴말 필요없다.
    시끄럽고 돈이나 갚아라.
    잔말말고 빚이나 갚아라.
    결국 듣기 싫고 돈이나 주라 그게 결론이란 말이다. 아 글쎄 다 필요없다니까요 증말. 
    끝으로 이미 꺼냈던 말이지만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하자면. 사촌형은 왜 옛 얘기 안꺼내고 (도의적 겉치레)만 일방적으로 편들까? 왜냐하면 오직 그것만 절대선으로 알기 때문.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기 때문! 자기만 주인공이니까. 무엇보다 자기 입장에서 속으로는 꿍한데, 남한테 나는 성장기에 고아로써 개고생하며 살았고,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이 사회경험 싹 다 전전했으며, 더러운 꼴 모두 경험하고, 그러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것처럼 대리부모(고모-고모한테)때문에 20대에 모은 전재산 5~10억을 말아먹었다. ~라고 자기 인생사를 남들한테 까발릴 수는 없기 때문. 즉 적당히 할 말큼 했지만 TV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열심히 살지도 않았음. 늦잠자기 좋아하고 친구-선배랑 어울려 걸핏하면 술먹으로 돌아다니고. 또 사업하는 선배 들러리 서서 다단계 마케팅에도 빠짐. 간명히 말해 나중 머리 써서 벌어먹고 살 부류도 못됨(몸 써서 일하는 성실한 시민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필자 친형도 그렇고, 그냥 사촌형 말마따나 자긴 지식노동자가 아니라 육체노동자라는 사실 강조일 뿐). 공부도 못함. 그래도 고등학교때 담배피고 술먹고 다니고, 고모집에서도 술먹고 엄한 사촌동생한테 술먹여서 주도를 가르치고. 그때 소개팅하면서 사촌동생아 내 친구가 너 못생겼다고 하더라. 사촌동생 듣거나, 내 친구가 너 멍청하다고 하더라. 위계질서 특히 강조. 그럼 그거 안 받아줘? 소개팅도 하고 사촌동생 보는 앞에서 자랑스럽게 여자친구랑 통화도 하고, 밖에서 술먹고 다니고. 그렇지만 머리가 나쁘다고 지적질을 내가 할 수 있나, 그 우쭐함 못 보는 척 물개박수를 마다할 수 있나. 그냥 인정하는 연기뿐. 그래도 지나고 보니, 당시에도, 언제나 모든 게 불만. 자기 멍청한 거도 우리 잘못. 친아빠를 증오했던 점도 오히려 우리가 중간에서 처신과 중재를 잘못했기 때문. ~라고 말은 못해도. 그냥 속으로 혼자 꿍할 뿐. 또 정말 어렵게 살아온 분들한테 사연을 꺼내? 속된 말로 비비지도 못함. 명함도 못 꺼냄. 따라서 그냥 혼자만 꿍함. 오직 혼자만 꿍함. 결국 겉만 어른이지 아직도 응애응애 어린애일 뿐. 아, 앞서 빠진 얘기. (입양전) 30년 내내 자기 큰집에 방문할 때 꽤 비싼 선물을 꼬박꼬박 챙겨줘야 함. 이거 못해주면 나중 두고두고 원망받을 각오해야 함. 이처럼 말 길어지면, 많아지면, 타인들이 다 알게 되면 자기 면이 서지 않은 이유도 저 ABCD에서 오직 A만 절대적으로 선호하게 된 크나큰 까닭!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들은 자손번창에다 행복하게 가족구성원끼리 화목하다? 결코 그리 좋아 보일 리는 없음. 그 기반을 갖출 거면 과거사나 일부 정리하던가. 아님 성의라도 보이던가. 그냥 조용히 갚던가. 근데 떠들썩하게 다 소문내고 10배로 갚아서 생색내겠다고? 아직이잖아. 아직이라고. 결혼도 결혼식 마치기 전까진 모름. 애초에 첫단추 잘못 안 끼웠으면 자긴 그거 100배 1000배 부풀려서 갑부가 됐을지도 모른다, 최소한 행복한 가정은 차렸을 거라는 공상. 안 해봤으면 거짓말. 
    이런데도 극중 외부유입원만 천사, 나머지는 싹 다 악마? 주식시장에서 0.001%만 대천사요 나머지는 싹 다 신부들러리? 신부들러리 정도가 아니라... 쉿. 아무 이유도 없이 컴퓨터 주식 프로그램에서 어떨 때 사전 동의를 수차례 받고, 사전 교육이 전제되도록 법률로 정해놓은 게 아니란 말이다. 그냥 심심해서? 그런데 뭘 모르는 작가들은 오늘도 외부유입원이 나중 영웅되고, 주식하는 천재가 나중 나라를 구하며, 그걸로도 모자라 세계평화까지 해결하고 우주까지 통일. 뭐지? 뭐하는 거지? 대체 이거 뭐지? 





    6

    [성장기를 친부모와 겪지 않았을 때 특징]
    이마저 책 1천권으로도 택도 없을 것이다. 다만 그 가운데 하나. 즉 누구나 아는 거. 경험하는 일. 단순히 새로운 사람들을 1년에 1만명 만나던가, 어느 범주 내로는 꽤나 깊게 사귀는데 그 숫자가 무려 얼마가 되던가. 아니면 짧게 소수정예로 몇몇 친구만 오래 만나던가. 그 가운데 어른들은 알게 된다. 아아 저 친구는 친부모와 함께 자랐고 매우 유복했으므로, 사교법과 처세술을 보아하니... 나처럼 필요 이상 남한테 안 굽힘. 어른들께도 저자세로 사서 고생 안함. 뭐 한다고 내가 먼저 굽히고 들어가? 많이들 인사도 안함. 그냥 피함. 또 내 아버지는 밤에 손에서 TV 리모콘을 놓치 않으신다는 둥 핸드폰을 어쩌신다는 둥. 근데 늬 아버지도 그렇냐? 친구가 존칭해줘도 그 존칭이 똑같이 돌아올 리는 없는 게 왜냐. 답은 어떻게 자랐냐거든! 친부모와 함께 성장했지만 유복했네. 어라~ 쟤는 친부모와 함께 성장하지 못했지만 꼬리가 무려 아홉 개 달렸는데? 별의별 경우의 수 다 있다. 또 참고할 건 형제자매에서 태생 순서. 동시에 성격. 이걸로 보건대 지인, 동료, 친구들을 보아하니 
    (a) 어린시절을 조부,조모와 보낸 유형 / 10대부터 혼자서
    (b) 어린시절을 조부,조모와 보낸 유형 / 10대부터 친척과
    (c) 어린시절을 조부,조모와 보낸 유형 / 10대부터 친부와
    (d) 어린시절을 조부,조모와 보낸 유형 / 10대부터 친모와
    (e) 어린시절을 조부,조모와 보낸 유형 / 10대부터 친부&새엄마와
    (f) (g) (h) (i)......
    웬만한 어른들은 고개 끄덕끄덕 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할 말 많으니까. 왜냐하면 적잖은 걸 아시니까. 근데 난 동의 못한다? 없을 수 없다. 여기서 차이는 사실인데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따라서 그 차이를 인정하기 싫을 수도 있다. 일단 필자의 친구, 함께 자란 사촌형, 우리 집안을 몇 십년 빚잔치로 행복하게 빛내주신 내 매형. 그분들 공통점은? 다름 아니라 저 a,b,c,d,e...! 오래 만나보니 즐거운 일도 많았다만. 함께 대화한다고 생각하시겠으나 자기 생각에만 수평이지 필자 같은 사람이 깨달은 건 전혀 다르다. 즉 수직 기반에 따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훈계, 설교, 일방적으로 웅변, 지시, 명령. 물론 그분들 기분 좋으면 대화가 겁나 잘 통한다. 말이 매우 잘 섞인다. 분위기 좋지. 왜 아니겠나. 그러니까 내가 누군가? 희대의 봉, 들러리, 병풍, 호구, 만만한 밥, 성격좋다 돌려말하기 적합한 허당, 그 외 비슷한 말들 많은데 생각이 안남. 내 매형만 봐도 평생 남 밑에서 일해본 건 입주 가정교사던가 딱 1번 잠깐. 그거 빼곤 평생 남들 부려먹는 일만 했음. 집에서도 뭐든지 시킴. 피터 드러커 흉내낸다고 하지만 집에서 독재자로써 군림. 정말로 절대군주이자 철권통치. 그거 남들이 구경할 수 있다? 저래서 딸가진 부모는 딸한테 사람 가려 만나라고 하는 것. 아무튼 이 부분은 여기까지. 
    몇 마디 빠진 게 있는 듯 하여 추가하자면. 
    (1) 정신 연령이 애기냐?
    (2) 마음 정서가 노인이냐?
    (3) 육체 나이와 별개로 나는 누가 좋은가, 편한가!
    (4) 낯선 상대가 나타나면 과연 내 CPU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설명하면 내가 상대방 머리 꼭대기로 올라갈 것인가? 가만 보니... 아니야 아니야. 굳이 그럴 필요있어? 그러지 않아도 될 만큼 허접하거든. 따라서 쟤를 끌어내려 내 발 밑에서 날 보좌하게 만들면 그만. 딴 건 몰라도 그걸로 내가 어디서 썩 빠지냐? 자동적으로 GPU, CPU, RAM, ROM...... 대번에 리모콘 만들어냄. 이리와, 뭐 갖고와, 어디 갔다 와, 저리 비켜, 시끄러워, 하지 마, 해, 하란다고 진짜로 하냐, 꺼져, 어딜 쳐다보냐는 둥. 왜 남자세계에서 친구 파도타기로 최적인 친구가 봉이겠나. 근데 또 재미난 게 뭐냐면, 자기보다 더 수평적인 사고방식 있으면 나와 보래. 뭐지? (이걸로 보면 차라리 등 돌리면 욕하는 부류들이, 쌍방 조심하면서 주고받고 없거나 깔끔하니까 나을 수도 있음) 나이가 계급인 사회에서 나이 훨씬 어린 조무래기들, 가난한 학생들, 돈 못 모은 후배들, 남 얘기 잘 들어주는 병풍들, 말수 없는 놈들, 술 한잔에 목마른 허당... 그런 오합지졸들 모아다가 어떤 구심점 아래, 자기만 크리스찬 호나우두 만들어주라는 축구단. 모일 때마다 생략했을 뿐이지 자기 1명만 헹가래 받는 축구단. 꼬맹이 축구단도 그런 모임은 안 가짐. 그리고 여자세계에서는 또 어떻고. 그렇다고 그분들께서 만약에 자기랑 똑같은 판박이를 만난다? 덱스터끼리 서로 느낌 오니까 경계하겠지 어떻게 친해져. 고양이 다툼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남자가 파티에 갔는데 시중들 맹수들만 가득하고, 말수든 인기든 뭘로 봐도 순번 꼴찌로 밀리며, 돈자랑 힘자랑 아무것도 못하는데. 근데 나중에 그 자리에 또 가라고? 거긴 두 번 다시 안감. 또 남자들 친분을 보아하니 그런 분들께서 절친과 어떤 모습을 연출하나? 늬가 잘났냐 내가 잘났냐. 내가 접어주니까, 봐주니까, 나나 되니까... 생색내기. 처음부터 이용해먹든가, 나중 봐서 욕받이한테 내 스트레스 모두 풀던가, (그런 비상시를 위해서 평소에 베풀고 있어보이는 척하든가), 아니면 앞뒤 안보고 초반부터 미래 어쩔 것이다 라면서 저주를 퍼부음. 그런데 어느 날 알고 봤더니...! 궁금해서 그분들한테 최고로 친한 친구가 누구냐 묻던가, 조용히 알아 보자. 살펴보니......! 자기와 비교해서 10배 부자다? 아님. 대체로 자기보다 못 삶. 자기와 비교해서 막 멋진 영화배우처럼 잘생겼냐? 대체로 안 그럼. 긴말 필요없이 대충 견적나옴. 자기가 걔네들을 업어키우고, 길러주며, 어디 좋은 데다 꼽아준다고 앎. 자기나 되니까... 한도 끝도 없음.
    하오나 그걸 깨달으면 뭐 하나. 오늘도 내일도 날 최고로 봉양할 비서, 나만 극도로 시중들 친구, 오직 나만 최고로 인정해줄 그분들만 찾아다니는 우리는 하이에나인데. 어쩔 수 없음. 못말림. 

    [대여냐 소유냐]
    캠핑카, 요트, 강아지, 고양이, 입양은 통념을 비롯해 많이 다르다. 그러나 사람 마음 변하는 걸로 봤을 때 그 원리는 정말 놀랍도록 닮았다. 일치한다. 똑같다. 다를 게 없다. 캠핑카 있으면 돈 못 모은다, 라는 농담 반 진담 반. OX가 아니라 뭔 얘기인지 아시는 분들만 공감하는 걸로. 그렇지만 소유자가 마음 떴을 땐 어서 팔리기를 바람. 그러다 딱 팔렸을 때? 속 후련함. 요트도 똑같다. 내 경험이 아니지만 캠핑카처럼 속 시원하다고 하더라. 
    한편 캠핑카와 요트는 창고에 쳐박아둘 수도 있고 팔 수도 있다. 근데 애완견, 애완묘는? 일단 (나중 좋은 사례는 빼고) 입양한 후부터 내 뚜껑은 닫힐 줄을 모른다. 그래서 많이들 버리는 거다. 그렇다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영영 못 찾아오도록 어디 먼 무인도, 막 별의별 오지에. 이래서 함부로 소유할 덕목에 동물은 절대로 해당하면 안된다. 사람도 똑같다. 물론 소유는 아니나 동격 동반 주거임에도 불구하고, 성장기라면 양육자 입장에서 막중한 책임감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바톤 넘겨주고 받는 계주처럼 중간에 이어받는다? 나중 골치아파진다. 빼도 박도 못한다. 그렇다고 파양...도 쉽지 않다. 또 자율도 낮게 제한적, 보호적 교육? 낳아주지도 않았으면서 뭔 상관이냐는 것처럼 경우의 수는 비일비재. 그렇다고 방관적 방임? 통상 그게 권장사항인데 그럼 또 나중 왜 엄하게 안 키웠냐 라는 핀잔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정신연령이 언제적에 멈춰버리면 주인공 시점이라는 콩깍지는 벗겨질 줄을 모르니까. 좋은 건 내가 잘해서, 나쁜 건 환경 탓이자 잘못된 양육 때문. 물론 거의 좋게좋게 모나지 않겠으나 이래서 오래 사겨보면 뭔가 다르다는 그 미세한 차이를 알게 된단 말이다. 내 매형 봐 봐, 지 맘대로 혼자 거의 막살았거든. 나쁜 쪽으로만 막살지 않았다 뿐이지 어려서부터 자기는 왕, 나머지는 싹 다 야망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 다시 돌아와서, 
    여기서 대여와 소유의 중간도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동물보호대, 캣맘, 간접선행 등을 들 수 있다. 어차피 기부도 똑같다. 납세의무라고 썩 다르지는 않다. 그런데 캣맘 입장에서 봤을 때 고양이가 불쌍하다고 하여 모두 자기 집으로 데려가서 키우나? 드물게 집에서 강아지 20마리와 함께 사는 연기자도 있으나. 단지 불쌍해보인다는 이유로 짐 개념으로 소유, 인격체 개념으로 동반자로써 함께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뭐니 뭐니 해도 일단 맹수는 야생동물이니까. 길들일 수 있는 집토끼와 달리, 걘 발정나면 여지없이 도망간다. 집이고 나발이고 없다. (곧이곧대로 말꼬리잡진 말자) 좌우지간 그러면 자기 인생 못산다. 그래서 대여와 소유의 중간을 중요시 여기는데.
    문젠 길고양이 밥을 내 집 주위에서 주나? 아니다. 자기 집에서 꽤 멀리 떨어져서, 자기 집과 멀다는 조건이 충족된 다음에~, 그 다음에 착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우리집, 우리동네에 들개와 길고양이가 시끄럽게 하고 막 똥싸고 다니는 건 싫거든. 난 덜 괴로울 수 있으나 주변인들이 집값 떨어진다는 둥 어쩐다는 둥 말 나오기 마련이니까. 본인이라고 얼마나 달라. 하여 책임은 싫어, 동정심은 챙겨야해, 부동산 시세와 척질 수는 없지. 따라서 내 집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데 가서 착한 일하기. 즉 이게 어설픈 착한 척이냐, 명백한 선행이냐를 구분할 수 있는 산수 문제는 아니다. 근데 뭔가 짠하다, 애잔하다, 찜찜하다는 감정은 거 참 사람을 이따금 감상적으로 만들기 마련. 안 그런가? 착한 일이 그렇게 좋다면 직업으로 삼으면 될 거 아닌가. 근데 알고 보면 사회복지라는 직업 종사자들 가운데 저처럼 착한 일에서 발전하여 직업이 된 경우? 필자가 알기로는 그리 많지 않다. 자기 인생에서 어떤 확실한 계기에 영향을 받아 그 직업을 선택한 경우가 많지, 저런 사례는 별로 없다. 어중간한게 착한 일 하고 싶어서... 그건 많지 않단 말이다. 오히려 그걸 영악하다 안할 수도 없다. 필자의 매형만 봐도 1천명한테 돈을 빌릴 때 내 누나한테 텔레마케팅 시켰다. 겁나게 갈궜다. 스파르타가 딴 게 아니다. 내 손에 피 안 묻히는 악역처럼 법적 분쟁 미리 따져서 나쁜 일은 다 어디로. 머리 잘 돌아간 거지. 대체로 그런 쪽으로만. 
    이와 같은 상식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아시는 분께서 뭐랄까, 어딘가 모르게 착한 일을 하고 싶다? 왠지 모르게 착한 척 유난떨고 싶다? 잠깐 선의를 비꼬아서 죄송스럽다만 모든 원리 기반을 따지고 앎에 대해 너와 나 아는 정도가 퍽 차이나지 않도록 해보자는 뜻에서 이따금 덜 부드러워 송구스럽다만. (안 그렇게 생겼나?) 그러니까 좋게좋게 말하고, 대하고, 상대방 사정 다 들어주면 망한다. 썩는다. 곯는다. 뭐 된단 말이다. 다시 돌아와서. 말이야 지고의 선을 실천한다지만. 알고 보니 자기 주거지 집값 떨어지는 건 징그럽게 싫어요, 동시에 동네에서 구설수에 오르는 거도 용납할 수 없으며, 그러나 나만큼은 착해야 한다 적어도 선행을 잊으면 안된다? 연애는 하고 싶고 책임지기는 싫고. 그럼 기준선 이하를 사귀어서 걔만 골탕먹이다가 결과적으로 멀어지거나, 난 아니라지만 이용해먹기는 하고 끝나는 경우도 허다. 그처럼 양다리, 세다리, 어장관리...똑같은 얘기다. 다시 말해 내가 길고양이들을 데려다가 걔네들 인생을 책임져줄 마음은 없고, 우리 동네에서 녀석들한테 최고로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은 욕심은 싫고. 그럼 정답은? 한마디로 원정경기! 홈경기에서는 못하거든. 내 동네에 사는 청소년아동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재능기부할 마음은 요만큼도 없어. 그러나 남의(놈의) 동네에 원정가서 원주민들이 반겨하지 않기 때문에 몰래몰래 내 기준에서 착한 척. 홈경기와 원정경기 개념을 정확히 빗대기는 어렵다만. 그럼 원정경기 가서 뭇남성들 원없이 (속칭) 따먹고 와서, 난 그런 거 모른다는 것처럼 내숭떠는 계집은 뭐지? 500년 전 지조를 자기보다 더 잘 실천하는 여자 있으면 나와보라는 듯이? 누가 알면 평생 남자 1명만 알고 수절하는 숙녀로 알겠네. 근데 사실을 알고 보니? (손차양)...! 내 동네에서는 내 기준에서 정조는 싫지만 남 눈 있고, 입길에 오르는 거 싫으니까 정조로 1등이라는 것처럼 내숭.  그러니까 남의 동네로 원정가서 착한 척부터 나머지까지. 
    서술자를 보시라. 날 봐 봐. 강아지 귀엽다만 데려다 걔네 인생 책임지기 싫으니까 그냥 남의 강아지 구경하는 게 다. 그걸로 만족. 안되겠다 싶어 의욕적으로 데려왔다가  불과 얼마 지나지도 않아 두손두발 다 들고 어디 먼 데 갔다 버릴 수는 없잖아. 그러니 그걸로 끝. 고로 걔네 주인 입장에서 봤을 때 기분 나쁜 일 안함. 혹시 친한 척과 관심을 볼까 무서움. 알까 두려움. 근데 주인 없는 동물이라고 하여 인간이 동물의 위이기 때문에, 이런 전후 사정 원리를 알면 안된다? 인생을 살아보면 안다. 세상사 겪어보면 별의별 더러운 꼴 천지다. 세고 셌다. 셀 수도 없다. 오히려 그게 더 많을까?
    아무튼 입양은 딴 건 몰라도 필자는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 또 특히 지적하고 싶은 건 TV에 좋은 사례만 고르고, 고르고, 골라서 나온다는 점. 마치 선물옵션 주식시장의 신화가 대부분인 것처럼. 그 0.0000001%를 TV에서 아름답게 포장해서 보여줌. 그럼 나머지 99.99999%는? 그냥 내가 할 일 없어서 이런 칼럼 주제를 물고늘어지겠냔 말이다. 중고차, 샀다가 팔면 그만. 애완견도 정 감당 안되면 유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으면 된다. 일단 1주일 경험하기만 해도 95%는 다 나가떨어진다. 캠핑카도 팔면 그만이요, 요트도 요트 10개 살 돈을 더 벌면 먼지 쌓인 요트가 고장나든 말든 뭔 상관. 근데 사람에 대해서? 먼 미래에 누군가는 필자의 칼럼 주제를 아마 직업으로 택할 것이다. 섬문화에서 동정심 금지 조항이 그래서 더더욱 빛난다. 인간적인 정서에서 돕는 미덕을 높이 평가하는 건, 대여 소유했다 유기가 아니라. 5+1=6이 나중 함께 불행해질 수도 있음을 알라는 걸 전제로 해야 한다.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응애응애, 삐악삐악, 뒤뚱뒤뚱 나도 착한 일을? 착한 척을? 남자세계에서 남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것처럼, 무턱대고 남 듣기 싫은 소리 하지 않기? 일평생 살아도 그러니까 바보지. 
    더군다나 사람 마음이 변치 않을까?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초심이 변치 않을 거라 장담하기 어렵다. 너 그럴려고 머머 됐냐? 기본적으로는 아니겠으나 어느 날 돌아보니... 그렇더란 말이다. 왜 난다 긴다 하는 플레이보이분들께서 너무 섣부르게 조숙할 필요는 없다고 하실까. 다 이유가 있다. 일례로 정신지체...뭐라 하지. 아무튼 그 경우만 해도 평생 집에서 함께 사는 건 힘들다. 많이들 기관에 맡긴다. 그러다 가족이 해체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또 가족끼리도 따로 사는 게 때가 되면 좋다는 걸 깨닫는다. 부부도 남편이 자유로운 직업이라고 하여 집에만 퍼질러서... 싫어한다. 또 집과 회사 밖에 모르는 성실맨이지만, 밖에서 저녁 단 1번도 안 먹고 들어와서 1년 365일 저녁식사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해봐. 부인 표정 썩는다. 근데 밤일은? 밖에 나가 남편 흉보는 게 취미가 됨. 일단 대가족 체제에서 1인 가족 체제로. 그게 대세다. 지금 월드컵 보시라. 원텃치 슛과 패스. 동물원 초기 멤바들끼리 사람 개입없이 자기들끼리 잘 살라고? 생태계 먹이사슬이 정리할 뿐. 그게 아니라 무슨 동화책처럼 행복하게? 순진한 발상. 또는 개구리 3만 마리 중간에, 또 어디에 뭘 던져놔 봐. 근데 좋게좋게 즐겁게 살자? 말로야 아름답고 밝은 내일로 나아가자 그게 뭐가 어렵겠나. 단지 말뿐. 말로 때움. 근데 말로 안 때우면? 실행은 정상일 뿐이지, 말로만 평생 때우면 사기꾼처럼 살다가 찔끔 실행한 걸 최고로 앎. 혼자만 영원히 주인공 시점. 남이 하면 의무 내가 하면 업적. 정말 잊으면 안될 건, 비유해서 사람도 동물이다. 그러니 사극 대사는 각인되며, 금수 만도 못한 인간이 되지 말라는 것임.
 




    7

    [구습이 준수할 전통으로, 아니면 구습이 천한 관습으로]
    더불어 돈봉투 구습이 나쁜 예, 즉 촌지는 사라졌으나. 돈봉투 관습이 여전한 상부상조 상조사 문화. 이게 1000년, 2000년 벼농사 밭농사 이치와 비슷할 텐데. 주최 측한테 전하는 마음과 더불어 돈봉투까지 함께 하는 게 그 인습의 기조다. 그게 기본이다. 즉 마음이 먼저요 돈봉투는 따라가는 것. 여기서 사소한 통념들은 사람들 잘 아는 건데. 주최측에서도 바깥 식구가 있지 않나. 즉 외부유입자인 사위, 며느리, 함께(친척 집에서) 성장한 우리 사촌형. 우리 사촌형 같은 경우는 호인이니까 그러지 않는다. 우리집 경조사인데 자기쪽 손님이 방문했을 때(그 빈도가 0이긴 하나 1부터 10이라고 봤을 때) 그 몫을 모두 자기한테 때어주라? 아니면 조용히 몰래 떼어간다? 아예 처음부터 주는 사람이 자기들끼리 뇌물 주고받듯이 알아서 미리미리 주고받는다? 그럼 미래에 그분께서 입장 바껴봤을 때, 지 사위가 자기랑 똑같은 행동이 당연하다는 듯이 챙기면서 마음은 뒷전일 때. 기분 좋을 리 없지. 이 요점은 자긴 막살아도 돼, 남은 성현처럼 살아야 해. 그건가? 그런 예시가 어떻게 보면 평균을 맹추격하는 꼴. 필자 매형만 봐도 그렇다. 세상에 끼친 누는 이루 말할 수 없는데 그 가운데 본인 친부와 친모의 묘소에 아들들을 데려갔나? 형집네 제사에도 띄엄띄엄. 그럼 자기가 저 세상 갈 날이 가까와 오면? 자기는 그렇게 안 살았으면, 자기 직계는 자기 박물관을 차려줬으면 그렇게 생각함. 이게 대체 뭔 심보일까? 이게 주거가 겹치면 더더욱 곤란. 이런 예시들이 과연 얼마나 많은가? 혼자 자랐다는 게 나쁜다는 게 아니다. 친척 집에서 얹혀 살았어도 성공한 사람들 부지기수다. 허나 그 반대 급부가 훨씬 많다. 근데 어설픈 교훈과 응석받이 매스컴의 입바른 착한 척은? 말도 못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사위의 얄미운 돈봉투 가로채기"가 그저 아무일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적지 않을 듯. 아마 많을 듯. 분명코. 왜일까? 왜냐하면 팔은 안으로 굽기 때문. 자, 남자로 태어났으면 뚜껑없는 차도 타보고 여자도... 쉿! 앞서 예시에 관하여 남녀를 바꿔 생각해보자. 
    만약 며느리가 방송사 중견 직책, 또는 언론사 말단직, 증권사 하위직, 다우 30위권 아태지점장에 해당하는 여자라고 가정해보자. 한마디로 능력 있음. 커리어 워먼? 시집생활에 휘둘릴 가시내가 아니겠지. 그런 여장부인데 만약 속이 좁아, 하여 앞서 예시로 든 필자 친구처럼 돈봉투를 조용히 수거. 즉 만약 시아버지 딱 돌아가셨어. 며느리가 사회생활하여 공사 다망하다 하여, 자기 인맥들 불러 장례식장 머릿수만 채워줘. 근데 어디 관례처럼 돈봉투를 주최측에 전달하고, 방명록 필기, 조례금 액수 엑셀 파일 기록 관리에서. 음성적인 뇌물처럼 기록을 통채로 빼버리는 것처럼. 며느리를 보고 온 문상객들의 돈봉투를 조용히 수거하여 언제 그런 일 있었어? ~라면! 그걸 장례식 마치기 전에 시누이가 알게 되고. 끝난 다음 엑셀 파일 정리까지 마친 다음에 시어머니 귀에 쏙 들어간다고 생각해 봐 봐. 이게 아름다운 귀감? 추접스러울까 아닐까! 여기서 남녀 차이가 확연해진다. 앞서 예시를 들 땐 뭐 그러려니 했는데, 남녀 배역을 바꿔서 설정해보니, 뭐 그런 못된 인간이 진짜로 있다고? 더더군다나 (남편이 자기편 돈봉투 몰래 챙기기 주역일 때) 남편 집안은 대대로 유복하고 지금도 부자, 반면 여자 집안은 그만그만이요 가난. 근데 있는 놈들이 더한다에 그쳐? 추접스러워도 정도가 있지. 이걸로 봤을 때 필자 매형은 그 정도 인간 말종은 아님. 근데 필자 친구는? 개개인 장단점과 특징이 뚜렷하단 얘기. 
    한방에 해먹고 평생 개고생시키냐, 야금야금 잔챙이 위주로 해먹냐  등등 각각 엑셀파일 정리됨. 뭐, 습관적으로 해먹고 평생 더 고생시키냐?
    보통 여자들은 그 둘 다 싫어한다. 어디 여자만 그렇겠나. 둘 다 해당되어서는 안된다고 배워야 마땅. 근데 어른이 되어서는? 나이를 뭐 어디로 먹었나? 응? 근데 또 재미난 게 이 정도면 약과라니까요 글쎄. 경조사 끝나기도 전에 자기 앞으로 들어온 돈봉투 수거해서 내놓으라 당당히 요구하는 사람도 있음. 필자 아버지의 아빠, 즉 내 할아버지는 부인이 몇 명에 자녀들이... 그랬는데. 이처럼 돈 앞에서 사람은 부끄러움을 모르게 된다. 또 돈 때문에 싸운다. 아니꼬워서 포기한다. 필자의 (6번째) 할머니께서 돌아가실 때 마을 사람들이 그랬다 하더라. 물려줄 논 때문에 집안 사람들끼리 대판 싸울 줄 알았다고. 근데 조용. 집안이 달리 보였다 그러던데. 근데... 넘어가자. 이 정도 되면 어른들 각자 할 말 겁나게~ 많을 수 밖에. 옳소?  
    그렇긴 그렇지만 옛날이 더 좋았다? 그게 어떻게 단순히 OX인가. 그럴 리는 없다. 사안별로 고전파, 고전음악, 인상파...등은 확실하나 나머지는 장단점이요. 또 대부분은 현재가 나음. 옛날처럼 살라고 해 봐 봐, 입만 살았지 살 수 있간디? 다만 옛날처럼이라... 이... 막... 쉿! 일단 통상은 누린 최상층만 좋지. 그럼 최상층 제외한 나머지는? 앞서 뭐랬나, 우리 엄마나 평생 생지옥으로 살고, 그 집안에서 나머지는 죄다 뒷짐. 그나마 방관이면 낳고 나머지는 뭐야. 거드는 시누이가 더 밉고,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려는 사람이 전부. 그러니까 자기보다 잘난 놈 있으면 그 자리에 2번 다시 안 가는 사람도 많고. 보통 병풍한테만 러브콜. 아니면 서로 한번 튀어볼려고 난리. 또 나중 봐 봐. 이런 원리 알게 되서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는데 결과가 안 좋다? 왜 쓰잘데기 없는 이치를 알려줬냐고 생트집 잡나 안잡나 보면 앎. 잘되면 어차피 어른 되면서 알게 되는 지식이 뭐 별건가, 못될 때만 책잡힘. 어쩌면 술이 석잔이요 안되면 뺨이 석 대라는 속담처럼. 게다가 지금 당장 누가 아는 척할 것이다. 형제간 없는 집안에서 자란 놈이 이 글 썼구만, 형제자매 없으니까 지 밖에 모르지 어쩌고저쩌고. 근데 필자는 형제자매 있고, 그 트집쟁이는 결혼 전인데 나중 결혼해서 애 1명만 낳음. 왜? 자식들이 상속분쟁 일으킬 여지도 없고 키우기도 가르치기도 귀찮으니까. 그러면서 형제자매..뭐가 어쩌고 어째? 이처럼 어른이 되기 전에 그냥 단순히 착하게 교육만 시키는 게 능사가 아니다. 사람을 보는 눈, 인간관계 처세술, 형세를 읽는 직관력, 뭐든지 원리 대번에 깨우치고, 판을 단박에 읽어버리는 수읽기 등등. 배울 건 차고넘친다. 






    8

   필자 할아버지는 조강지처 외에 5명. 합이 6명. 그 대가족에서 필자의 아빠는 장손. 그때 할아버지의 조강지처 마음도... 어른 여자들이라면 뭔 말이 필요할까. 고개만 끄덕끄덕. 어디서 놈의 자식을 데려다가, 첩의 아들인지 어떤 년의 딸인지, 과연 아빠가 그 인간 맞나? 그땐 DNA 검사도 없었을 테니. 그렇게 놈의 자식을 데려다 키워준 게 과연 몇 번인데. 하여 할아버지 조강지처의 마음은 썩고, 썩고... 그럼 그걸 다 어디다 푼다? 우리 엄마! (옆에서 시누이는... 꼴보기 싫은 짓 했으면서 지금 와서 얼굴 못 들어야 사람인데...) 그럼 또 6명의 여인이 낳은 12~13명 자식들 가운데, 할아버지의 씨가 몇 명이면 또 데려온 자식도 있을 거 아닌가. 일단 남자 자식들의 며느리들! 그 여자들을 통틀어 우리 엄마한테 잘해준 사람? 단언컨대 단 1명도 없었음. 싹 다 꼴보기 싫음. 몽땅 지옥행. 그나마 일일드라마로 비유해보자면 덜 미운 여자, 더 나서지 않은 여자. 그나마 그 정도가 다행이었을 것. (취합해보면 서로들 다 앎. 그렇다고 엄마한테만 못했냐? 장손 놔둔 채 중간에서 할아버지 재산을 조용히 처분해서 자기들끼리 나눠가짐. 나중 할아버지 돌아가시니까 또 그 중간들 누구를 도와주자는 말까지 나옴. 무슨 철면피가 자랑이야? 어?) 그러니 우리 엄마는 인생이 그냥 생지옥을 사셨음. 
    6명의 여인이 낳은 12~13명 자식 가운데 할아버지 피 몇 명 / 데려온 자식 몇 명
    6명의 여인이 낳은 12~13명 자식 가운데 아들들의 부인(즉 할아버지의 며느리 가운데) 착한년? 0명
    6명의 여인이 낳은 12~13명 자식 가운데 아들들이 우리 엄마한테 어떻게 했을까? 미덕도 0명. 
    * 다만 말 없고, 안 끼어들고, 말수 얹지 않고... 그 몇몇이 착한 편이었을 것. 당사자들 다 앎
    하여 할아버지의 형제들이 또 있을 텐데. 차라리 그쪽 대가족 남자(우리 아빠의 사촌동생)이 그나마 엄마한테 살가웠음. 
    그러니까 비율은 소숫점. 100명에서 10%도 아니고 그냥 소숫점. 이처럼 할아버지의 조강지처 마음도 오죽했을 텐데. 
    그분은 돌아가시기 직전에 엄마한테 사죄. 당연히 용서못받음. 대신에 저주만. 오죽했으면! 
    그처럼 남의 자식을 데려다 키워주고, 친척 집에 얹혀살고... 옛날에 그 정도로 어디다 명함을 내밀어? 
    표본이 많으면 당연히 비교 대상이 없을 수 없다. 
    6명의 여인이 낳은 12~13명 자식 가운데 할아버지 아들, 자식으로써 12번째쯤 됐을려나? 
    앞서 말한 사촌형과 필자한테 티셔츠 똑같이 선물해준 작은 엄마의 남편 = 내 삼촌. 
    줄여서 그냥 SJM촌이라 편의상 지칭하자면,

도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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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M삼촌    LYG사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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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얹혀산 기간      약 11년      약 17년   (본인 유아기 기억흐림/10대는 불행/30살엔 원망&속으로 상욕/그럼 행복기는? 0년)
    얹혀산 나이      2세~12세    4세~7살 / 13세~23세 / 30~31살 = 총합 약 17년
    독립한 나이      초딩 5년     초딩입학전 / 군입대전 / 31살
    재주거 회수      0회             2회
    재주거 나이      해당없음     13세 / 30세
    돈거래              없음           있음
    결혼                  O               X
    자녀                 3명             없음
    특징1                *
    특징2                **
    특징3                                 SJM삼촌 부부가 아꼈음/신혁엄마도 아꼈음/신혁엄마 친척도 아낌/소문 다남/기타 등등 
    특징4            사이좋음        ***

    *   결혼초부터 애들 십대까지 약 10여년을 우리집과 항상 같은 동네에 주거 / 이사도 똑같이 3번 / 왕래 빈번
    **  작은엄마왈, 농구시합 뛰라고 (맨발 땀나는 데도 불구하고) 운동화 벗어주는 작은엄마 본적 있어...우리집에 겁나게~ 잘함. 다만 나중..이혼
    *** 속마음은 원망 / 겉으로는 아닌 척 / 스스로 불행,불쌍,불우 / 최근 대놓고 사촌동생 앉혀놓고 내가 언제 돈 주랬냐? 뭐한다고 옛날 일을...생색 생색! 자긴 계속 돈관계 생각 안하고 방문했다는데. 그게 SJM삼촌처럼 했다는 건가? 약 10년 발길 뚝 끊어놓고 친아버지 돌아가실 때 쯤 해서... 사람이 그런 걸로 생색내면 그야말로 추접스러워짐. 뭘 좀 알면 도저히 그럴 수는 없는 일. 하물며 10년 발길 뚝 끊어놓고 왜 갑자기 슬슬 예의를 차리기 시작했느가? 왜냐하면 다른 사촌형이 달래니까. 다른 친척이 타이르니까. 옆에서 설득하니까. 누가 옆에서 제대로 지적질 안할 리 없음. 아울러 (상상해보면)
    좋은 충고: 내막은 모르겠다만 늬가 그러면 안되지 / 언짢은 일이 있었어도 늬 친부모도 안 한 일 하신 분들 아니냐
    거친 훈수: 너 그 돈 안 받을래?  / 그때 잘 불렸으면 그게 지금 얼마 됐겠냐? / 앞으로 너 그 돈 포기할래?
    근데 그 원망감이 모두 눈녹듯이 녹았다고? 어림 반푼어치도 없음. 개 풀 뜯어먹는 소리. 무슨 개뼉따귀도 그런 개뼉따귀가 없음. 지금도 제일 싫어하는 말은 그거, 17년을 하숙했다 치면 지금 빚못갚는 걸...2번째 동거 때 고숙 잔소리가 너무도 쓰라린 마음의 상처. 모든 게 자기만 주인공. 근데 (속된 말로) 어디 가서 TV 다큐멘터리 주인공들한테는 못 비벼. 명함도 못 내밀어. 따라서 혼자만 꿍함. 근데 필자의 누나가 할 말은 없을까? 필자의 형은? 사촌형의 고숙이 입만 뻥끗해도 잔소리 정도가 아니라 지금도 마음의 상처. 근데 교육 때문에 손찌검 한번이나 호통이 포함됐다면. 그럼 학대받고 자란 거 밖에 안됨. 결국 이래도 탈 저래도 탈. 정답은 (입양전) 조건 확보 아니면 나중 화근을 안 만드는 게 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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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SJM삼촌은 키워줘서 고맙다, 큰형님 형수님과 가족들한테 너무도 잘했음. 이제 옛날처럼 왕래하면 안되고, 그냥 잘살기를 바람. 시대도 그렇고 그걸 누가 은혜받자고 한 일도 아니고 옛날에 이런 예시가 흔하디흔했음. 근데 이게 어디다 명함을 내밀 일? 어림 반푼어치도 없음. 고로 삼촌처럼 결혼직후 주거지 일치와 왕래 자주, 용돈 두둑, 없는 살림에 겁나게 챙기고... 그렇게 십여년 했으면 충분. 무슨 그걸로 속칭 울궈먹는다는 듯이 막 50년 찾아오기를 바래서도 안되고, 삼촌도 그러면 자기 인생 못살고, 그래서도 쌍방 부담스러우며, 적당히 훗날 지나서 어쩌다 기회 때문에 연락하거나 얼굴만 보는 게 최선. 그래야 쌍방 최선! SJM 삼촌의 엄마가 우리 할아버지의 5번째인가 그랬는데, 돌아가실 때 우리 아빠가 잘 챙겨줘서...다 기억남. 근데 LYG사촌형은? 사람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사람은 좋지만 정신연령이 언제적에 멈춰버렸다는 점! 
    즉 약 사촌형이 29살쯤부터 약 10년 동안 원망 / 속으로 부글부글 / 발길 끊음 / 우리 엄마가 먼저 안부 전화. 왜 내통이란 단어를 썼나? 나중 엄마 돌아가실 때 조례금 1등이지만 속마음을 들추어보니... 데려와서 미안하다는 점. 행복하게 성장시켜주지 못해서 죄스럽다는 점. 엄마가 누누이 강조했듯 늬 깨벗겨먹어서 면이 서지 않는다는 것처럼 죄인. 근데 이상하게 자라면서 잠만 실컷~, 아르바이트도 안해, 잠깐 교회 나가는 거도 엄마가 겨우겨우 타일러서 갔다가 장학금 받은 걸 엄마한테 전달. 그런 거 하고 싶어 한 게 아님. 선후배랑 어울려다니면서 고등학교때부터 주당. 술꾼. 사촌동생한테 주도를 가르치고, 무슨 어디서 주서들은 거 또 연설은 연설은... 옛날 현이 사촌형이랑 똑같음. 자긴 현이 사촌형이랑 다르다고 알지만 완전 판박이. 그러니까 좋은 직장도 구해줬어야 아마 당연했을 것. 빌딩 상속 못해서 미안. 그걸로도 겨우 SJM 삼촌과 비교될까 말까인데 왜 하필 돈을 꿔? 젊은이의 전재산에 해당하는 3500만원쯤을? 전재산은 전재산인데... 꼬여도 너무 꼬였음. 
    줄거리가 이런데...!  바뀐 건 없다. 아울러 다 필요없음.





    9

    중요한 도표가 하나 빠져서 추가.

도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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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부자            
친자식     상속 기대  / 상속 실현
사촌형     상속 사양? / 상속 비실현이라면... 만약 그랬을 때 무감하면 거짓말 / 사례는 다수

* 여기까지 즉 일단 부자면 허덕이지는 않음. 다만 상속 분쟁 소지는 남음.
* 문제는 가난했을 때
* 계부 계모가 악마인 사례가 많을까, 아닌 예가 많을까? 짧게 말해 99%. 또 드라마에 나오듯 퇴소 후 어른이 되어 성공했어, 근데 나중 고아원을 꼬박꼬박 찾는다? 모르긴 몰라도 0.0001%로 추정. 일단 성공도 어렵고, 그 시절 기억도 싫을 뿐만 아니라, 좋은 추억도 별로 없음. 게다가 성공은 쉽나? 나 먹고 살기도 바쁨. 가족 먹여살리기는 어디 쉽고? 그녀의 낭만감을 책임진단 큰소리를 괜히 남발했다가... 넘어가고. 어른이 되어 학창시절 은사님은 찾는 예는? 나만 봐도 단 1번도 없다. 보고 싶은 사람도 단 1도 없다. 그게 정상이다. 더불어 나는 각별하니까 누군가를 보고 싶은데, 그쪽 입장에서는 내가 1만~100만 분의 1 가치 밖에 안되는데. 무작정 나 좋다고 내 추억을 억지로 만든 걸 강요한다... 말이 안됨. 더군다나 선생님이라는 직업도 스승이라는 개념에 앞서 노동자다. 안 좋은 사회 통념들은 또 옛날에 얼마나 많았는데? 근데 드라마에서는 무슨 저 0.00001%가 거의 대부분이라는 듯이. 계부 계모는 죄다 악마라는 것처럼. 또 친척집에 얹혀살았으면 누구나 싹 다 해리포터 주인공? 놀고 있네. 그건 바로 사랑을 18세기 연애시인 줄로만 아는 것과 똑같은 일이다.
    양자녀든 친척이든 친자녀와 똑같이 대등하게 키우는 일. 똑같이 나일론 소재 티셔츠 2개. 팬티도 똑같이. 뭐든지 똑같이. 그렇게 10년 20년. 만약 그 집안이 부자였을 때 친자녀들한테 5억 상당 아파트 1채씩 상속했으면, 양자녀든 얹혀산 조카를 모른채한다? 그마저 똑같이 5억 1채랄지, 준해서 3~4억 1채랄지 모냥새는 갖추는 게 상식. 입 싹 닫는 예는 적을 것. 왜? 있으니까. 여유 있거든. 그래도 되니까. 그래야 좋으니까. 딴 말로 좋게좋게.
    근데 반면 부모가 가난하다? 남남! 오히려 상속받을 거 있으면 동등이 기본부터, 준 동등이 귀감인데. 이상하게 부모가 가난하다? 친척집에 얹혀산 수혜자(본인 입장에서는 눈치보고 자란 청년)가 반대로 입 싹 닫음. 나 몰라라. 남남! 이거 뭐지? 근데 또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그처럼 얹혀산 청년만 천사, 그 청년이 상처받지 않도록 눈치보고 함께 산 나머지는 싹 다 악마. 뭐지? 뭐야? 뭐냐고. 결국 5 +1 = 6 싹 다 불행해짐. 근데 드라마에서는? 이 때문에 잡초는 무럭무럭, 반면 난초는 썩음. 소녀감성도 대부분 나중 불행. 무슨 세상이 아름답고 모든 게 내 위주로만 돌아갈 것처럼 세뇌시키는 거야 뭐야? 응? 세상을 살아보니까 말도 아니야. 그렇다고 처음부터 거칠게 키우고 강하게만 성장시키란 얘기가 아니라. 제발 곰탱이로 만들지 말라는 논조임. 고래한테 스스로 먹혀주고, 자기들끼리 싸우고, 고래가 시키니까 새우를 고문하는 것도 오직 새우만 시키고. 그래 놓고 또 나중 다 당한 새우한테 독박. 비열하고, 못되고, 천박하고... 걔네들만 대박? 하늘이 보고 있는데 또 역사도 미화시키고 소설써. 뭡니까 이게? 그렇다고 생전에서 사후로 넘어갈 때 온전히 기억을 보전시켜서 넘겨줄까? 누구 맘대로? 잘난 건 다 내가 잘나서, 내 맘에 안들면 죄다 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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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난
친자식      채무 상속 / 빚잔치 대물림 감수  / 부모 봉양    / 가족애 보전 / 생일,기일 챙김
사촌형      남일         / 남일                          / 인사만...      / 독립,남남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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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표 결론: 
    1. 핏줄과 비핏줄의 차이
    2. (속으로) 성장기 대불만, 친부모 원망, 17년 채운 다음 10여년 발길 뚝 끊음. 사례 다수
    3. 이래서 양부모 집안에서 듬뿍 사랑받지 못한 채 자란 걸 뭐라는 게 아니라. 편부모 집안 성장기는 그래서 더더욱 핸디캡 감안. 근데 위 도표로 보자면. 친척네 집에서 자랐을 때 그 집안이 부자였다면 비핏줄일지언정... 자녀들도 상속 분쟁 전문 변호사들을 비롯해 업종 성황인데. 비핏줄에게 완전한 비상속은 매정? 솔직히 비정하네 어쩌네 말 나올 소지 다분. 하여 뭐 적당히 모범 답안 도출 가능함. (새아빠가 2명이다 새엄마가 3명이다... 업종 성황이라서 상식과 배경지식 많은데, 여기서는 블로그 주제까지만)
    근데 친척네가 빚잔치다? 나 몰라라! 왜? 남일이자 비핏줄이거든. 따라서 집안 상황 봐서 수혜만 얻고, 책임은 회피. 이런 사정 때문에 조부모와 자랐거나 어정쩡하게 친척네서 얹혀자랐을 때, 인지체계의 한계점이 존재하는 게 당연. 그분들 입장에서는 주인공 시점에 따라 원망이랄지 충분한 사랑 부재랄지 자기 위주 수직 체계가 나머지를 모두 잠식하므로. 고로 비교 대상을 드라마 조연이랄지 영화 해리포터 주인공과 동일시하게 됨. 조연을 비롯해 드라마 자막 올라가는 전인원과 감상자들은 물론, 엄현히 가족들끼리도 다 궁합이라는 게 있고 서로 눈치 당연히 봄. 근데 싹 다 병풍이고, 알긴 아는데 자기만 눈치보며 불행하게 자랐다고 인식. 알긴 아는데 또 고아와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한테는 명함도 못 내밈. 그래서 혼자만 꿍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음. 즉 감정적으로 각자 자기 입장만 내세우고,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본인이 듣기 싫어할 텐데... 이러면 발전이 없음. 이런 원리를 너와 나 모두 알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 이 전체적인 사정을 감안했을 때, 
    때문에 고아원 퇴소만 해도 최저점 목돈을 받는데, 내 젊은 시절 종잣돈을 몽땅... 그랬다? 속뒤집어짐. 그러니까 10여년 발길 뚝 끊음. 그 10여년 지나서... 어떤 생색을 원인으로 블로그 바빠짐. 물론 사람 자체는 사회적으로 상중하에서 상에 해당하는 인격이지만. 사고체계의 한계점이 바로 이 부분. 그래서 필자가 그걸 당신에게 그 한계점 범주에서 부디 벗어나시기를 권고할 수는 없다는 점. (또 내 간장종지만한 속내보다 당신은 뭐 얼마나 잘났냐 라며 웃기는 거조차 지겨움) 다만 향후 결과적으로 핏줄은 부채만 몽땅 상속받고, 비핏줄이 재산 일부를 못 상속받을 것과 종잣돈 떼먹은 절망을 보상해주는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러니까 무엇으로? (몸짓)으로. 어른들이 장난 삼아 입버릇으로 어쩌고저쩌고 다 소용없다는 게 다 그것. 부모 자식조차 그런데 이런 블로그 내용을 감안하지도 않은 채 무작정, 자신있게, 뒷일 생각해보지도 않은 채...! 그러니까 버림받는 애완동물이... 그렇다는 것임.
    4. 이건 비단 주제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는 점. 인간론, 사회학, 심리학, 사랑, 오락산업 등 세상만사 원리와 딱 부합한다는 것. 뱁새라는 말이 왜 있겠나. 내 야망의 만족도는 저만큼인데 내 현실은 요만큼이다? 대부분 사람 좋지만, 일부는~ 평소에 습관적으로 빈정대던가 여자가 보기에 매사 부정적인 어른이 된다. 물론 어린이 땐 안 그랬거나 덜 그랬겠지. 또 내 불만족을 풀 취미라던가 해방구로써 짜증의 압력을 낮출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황이 딱 되면 본색을 드러내는 습성. 그러면 지는 것 같아 기분 찝찝해서 되도록 지기 싫으면 뭐라고 할까? 내 탓이 아니라 남 탓을 하게 됨. 아니면 세상탓. 마지막은 하늘 탓. 원래 웬만한건 DNA로 결정난다. 달리 말해 부모 잘만난 게 (속된 말로) 장땡. 근데 인생이 잘 안 풀린다? 내가 영화 해리포터 주인공인데 왜 나는 이 모냥 이 꼴로 살아야 하냐며 비관. 그래도 혼자서 푸념하면 그나마 호인. 그게 아니다? 주변에서 제일 만만한 놈을 골라 딱 내 바닥을 보여준다. 그런 한편 봉이 마음에 들면 채찍과 당근책으로 영원히 붙잡아둘려고 하지만 만약 수 틀린다? 표정 바뀜.
    물론 20대 이전에는 덜 그랬지. 친구가 뼈 부러지면 여자들은 앞에서 걱정, 슬픔, 위로... 근데 걔네들 병원간 다음에? 대번에, 또 동시에 설명할 수 없는 웃음. 어린 남편 둔 친구가... 입도 뻥끗... 여자들끼리 아는 이치. 학교 다닐 때 남자들끼리 친구가 다치면 폭소, 말장난, 야유... 그냥 앞에서! 대놓고! 재밌게! 그땐 그랬지. 스스로도 웃었어. 좋거든. 나도 재밌으니까. 그게 자연스러우니까. 근데 어른이 되어서도 실패, 절망, 좌절, 체념, 신경질, 패배... 연타? 지는 비교만? 꼴찌만? 정신 못 차림. 이럴 때 봉은 그래도 웃는다. 왜? 바보거든. 근데 마초는? 부인이든 가족이든,, 그렇게 됨. 또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만만한 놈을 찍던가, 아니면 어려운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딱 보니 척이기 때문에 만만한 놈을 떠보고 놀리는 것도 우리의 몫. (물론 연타 때문에 없어보이면 그나마 나은데 단지 1패에도 정색하기도 함) 그렇게 인생이 고착화되다 보면 점점 꽉 막힌 어른이 되버릴 수 밖에. 저 냥반과 말을 섞어보니... 대답 위주가 좋다는 걸 알게 됨. 계산기는 물론 슈퍼컴 돌려서 비위에 거슬릴 사안은 걸러서 말 꺼내야 좋다는 점. (다만 그게 타고난 천성 탓, 성격보다 야망 비실현, 그게 섞였냐... 등등도 여자들은 사귀기 전에 미리 아는 게 좋음. 이걸로 봤을 때 그녀들이 그렇게 원하는 뭘 좀 아는 남자? 거의 없다. 있으면 못생겼거나. 드물게 발견했는데 가난해. 정말로 최후의 보루를 찾았다? 늙었음. 다 아니면? 임자 있음) 그러니까 내게 뭘 원하지? 최고의 병풍. 근데 내가 바쁘다? 대타 병풍을 간절히 찾거나 푸념할 수 밖에. 
    앞서 필자가 세무사 만난 얘기를 왜 했을까? 세무사 가운데 일부는 의사 클라이언트를 사절하는 이유는 주제가 아니니 넘어가고. (빈촌도 95% 호인들이지만 명차와 준명차의 2~3% 차이 얘기니 트집잡는 거 사양. 다만 사람들은 부촌 살고 싶을까, 똥차 타고 싶을까. 그야 물론 남 앞에 서고 이름만 알려도 그건 연예인. 태어나서 최초로 마주하는 연예인이 바로 학교 선생님. 의사도 학교 선생님도 남 앞에 서면 일단 연예인임. 이러저러 해서 바로 우리는 얼굴 팔리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 그 전문가들과 필자 같은 봉의 차이점, 딱 하나만 손꼽자면 웃음기. 아차~ 할 얘기 있었는데 맥락이 끊겨 잊어먹음. 어쨌든 표면적으로 나와 저분이 말이 잘 통한다? 어디까지나 일단 표면적이라는 점. 그걸로 보자면 필자도 그나마 촌닭과 뱁새보다, 오히려 고슴도치과가 제일 말이 잘 통함. (그야 그래도 친구끼리 말 안 통하고, 차라리 각자 자기 할 말만 하고 남 말 안 듣고 그게 재밌긴 재밌다는 점. 주파수 불일치 처음부터 액면 깔고 가는 게 편하더라는 거) 남자들이야 뭔 얘기인지 잘 아실테고, 여자들도 그럼 우리라고 바보퉁이라는 거야 뭐야? 라면서 나서지 마시고. 요컨대 사람이 타고난 DNA와 더불어 성장환경도 중요하다는 점. 천성이 먼저냐 양육이 둘째냐, 뭐가 됐든 성장환경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하다. 당장 떠올려만 봐도 구분은 많다. 
    고아/피붙이 있음 없음
    고아/이복형제 있음 없음
    고아/양자 제의 받음, 못받음, 안받음, 해당사항 없음
    고아/최선을 다한다, 중간은 간다, 막산다 기타 등등 구분 겁나게 많음
    준고아/
    준고아/
    준고아/
    양부모
    양부모
    양부모
    계부계모/
    계부만/
    계모만/
    조부조모/
    조부만/
    조모만/
    편부만
    편부만
    편부만
    편모만
    편모만
    편모만
    친척집 얹혀 성장/친부모 있음 없음
    친척집 얹혀 성장/친부 새장가 유무
    친척집 얹혀 성장/친무 새시집 유무
    ............ 사전 두께 인문교양서 쓸 주제 일도 아님. 물론 비서, 집사, 유모, 내시, 내관...등 직업병까지 파악해야 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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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상속 분쟁]
    웬만한 문제는 대부분 딱 1개. 바로 돈으로 귀결된다. 그것만 원만히 분배되면 누구나 행복할 것이다. 그런데 합당한 상식을 너와 내가 앎에도 불구하고 "돈" 관련 전문 법률가들은 도대체 왜 만년 성황일까?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 
    첫째, 욕심이 마술을 부림
    둘째, 제정신을 읽어버리니까
    셋째, 타고난 천성이 불화를 부름
    넷째, 꽉 막힌 사고체계 때문
    우선 자존심, 이기심, 욕심이라는 단어 자체는 잘못이 없다. 그게 좋을 때도 많고, 필요하며, 없어서도 안된다. 그래서 이성적으로 상식과 욕심을 무게 저울에 달 사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랑처럼 눈에 콩깍지가 씌이면 사람이 대번에 바뀌는 셈. 두 눈이 통화 기호로 변하면 (심신분리처럼 이성이 외출해버리기 때문에) 사람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닮게 된다. 거기서 더 가냐 덜 가냐에 따라, 사람은 파충류 두뇌와 똑같이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필자의 집안만 봐도 훤하다. 우리집 30여년 빚잔치. 좋은 의도였기 때문에 가족끼리 웃음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지만 그 30여년 동안 모두 모여 공개 회의는 없었다. 공식 토의도 없었다. 당연히 제지도 못했겠지. 또 헛바람 들어가니까 원인 제공자도 30여년에 대해,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말 1마디도 없었다. 30여년 동안. 그런데 우리 엄마 돌아가신 다음에 자녀들한테 막대한 재산을 상속했느냐, 아니다. 당연히 빚만 상속됐음. 그런데 부모가 부자였을 때 자녀들한테 공평히 재산을 골고루 분배하는 것처럼, 부모의 채무도 자녀들한테 균등히 나눠어 분산시킬까? 그게 옳은데. 우리 집만 봐서는 자녀 3명에서 장남 혼자만 몽땅 그 채무를 독박 상속받았다. (종종 또는 많은 경우) 부자들 근처에서 살아보니 두뇌에서 감정이 교양을 이겨버린다. 갑부들 소식을 많이 듣다보니 머리에서 허영심이 이성을 맥도 못추게 만든다. 그러면 나만 주인공이라는 감성은 어느새 우리를 발가벗은 임금님으로 만들 수 밖에. 그나마 우리 집안은 빚상속 분쟁을 생각 못할 정도로 허덕였기 때문에 그게 불가능했을지언정. 잘사는 집안에서 그런 사례들이 얼마나 많을까? 말도 못한다. 그러면 평생 사이가 무난해야 할 혈연 관계는 원수 지간으로 돌변. 그게 다 뭐 때문인가. 돈! 
    일단 평소에는 북유럽 귀찮게 하지 않는다. 또 자기보다 더 북유럽적인 사람 있으면 나와보란 듯이 떠든다. 나는 돈 좋아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입담 풀기를 즐겨한다. 그래서 상대방한테 너가 좋아하는 돈 그런다. 또 자기는 저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니라고 웃으면서 말하지만. 대하드라마만 편애하게 됨. 근데 여자들 앞에서는 자긴 진보래. 동시에 보수가 나쁜 게 아니니까 또 자기만 보수래. 자기 빼고 나머지는 싹 다 좌파. 병풍. 왼손잡이. 가령 형제간에 각자 재산 차이가 많은 게 화목할까, 될 수 있으면 적거나 비슷한 게 모양새가 좋을까?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 가족의 틀을 국가로 넓혀봐도 어느 정도 이치는 이해가 된다. 그걸 잘 아시는 분께서 왕년에 북유럽 예찬론자였는데 당장 내가 잘될 것 같으니? 그건 그거고, 인생론 떠들기 바빠짐. 
    우리 집안 보시라. 성장기에 친자녀 3 + 사촌형 1 = 4명. 지금 보니 우리 형 혼자만 부모 채무를 몽땅 독박 상속. 그럼 나머지는? 사촌형은 더 친해지기도 곤란하고, 그렇다고 인사를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옛날 얘기 하는 건 싫고, 채무 독촉한 적 한번도 없었다는 걸 왜 확인하냐는 둥 의견 차이를 받아들이기는 더 싫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또 누나는 자녀에게 최부촌 부동산 물려주는 게 마지막 목표? 그게 죄악도 아니고 정상이니까. 듀퐁가처럼 집안을 일으켜서 어쩔려했다가 기대치가 많이 쪼그라짐. 살아보니 인생이 시시해짐. 바라는 것도 별로 없음. 고로 우주여행 말고는 꿈이 없게 됨. 물론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고 이성이 도망가지도 않았음. 그렇지만 미루고, 기다리고, 살다 보니 가족들한테 설명한 여유가 없어져버렸으므로. 지금 와서 이게 다 우리 때문이다면서 미안해 해? 사죄의 말을 꺼낼 기회를 잃어버렸으므로 그냥 영원히 이대로 가는 수 밖에. 오히려 얼굴을 못 드는 게 정상인데 이게 다 우리 때문인 줄 아냐고 큰소리. 그러다 만약 부모의 숨겨진 재산이 발견되었다? 각자 생각 많아져서 상속 분쟁하는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TV에서처럼 성공한 어른이 고아원을 찾고, 원만한 우정과 가족애와 인정이 평균이다? 희박하다. 세상이 하도 각박하니까 드라마에서라도 대리 만족하자 그런 속셈일 수는 있다. 물론 원론적 의도는 어쩌고저쩌고. 비단 상속 문제 뿐만 아니라 만약 필자가 뜬금없이 어느 날 때부자가 됐다더라? 속된 말론 일평생 봉이었는데, 이제 더 조건 좋은 최적의 호구가 됐다니! 물 들어온 김에 노 젖자며 사기꾼들이 들러 붙는 예시, 셀 수도 없다. 더더군다나 그렇게 부자된 필자가 혼자 또 돈벼락을 독박하는 일. 주변에서 찾아보면... 알만 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 형은 내가 뭔가 아는 척하고, 자기 보기에 잘난 척하며 꼴보기 싫어하는 성미. (형제자매들 흔한 성향이 어릴 때로 그치면 좋은데 뭔가 꼬투리 잡어..) 그걸 빌미로 과거를 생각 안 하는 사람도 많다. 더더군다나 상속 공식은 법률로 정해져있다. 각종 판례와 조정안을 미리미리 줄여서 사전에 공표한다. 그렇지만 부모와 자녀라는 위아래가 아니라, 자녀끼리라는 수평 사이에서 내 소득을 옆에 일정 비율 떼어주라는 법률은 없다. 따라서 나 혼자 독식해도 되겠네 라면서 집안 기여도와 가족사를 나 몰라라 하는 일. 과연 있을까, 없을까? 그러니까 사람이 안 그래야 하는데 내가 만약 연예인병 걸리면 어떻게 될까? 불행 중 다행인 게 그나마 얼굴 팔리는 거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만, 물론 남 앞에 서는 게 나쁘단 말은 아님. 말하자면 이런 얘기들은 기똥찬 양서 1억권으로도 모자를 것이다. 그런데 그처럼 학술적으로 발전이 거듭되면, 그와 비례하여, 현실에서도 그런 말도 안되는 불화는 줄어들까? 이론적으로 그래야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영 그렇지 않다는 점. 그래서 (비꼬는 게 아니라) 잘나신 분들께서 귀감을 제시한다. TV에서 이래야 한다면서 모양새와 상식과 교양을 먼저 알라며 작품으로 직간접적으로 넌지시 알려준다. 근데 알면 뭐 하나? 오히려 그걸로 아랫것들이 대리만족이나 하라면서 위에서 아래로 더더욱 오락산업으로 길들인다. 제정신 못차리도록 속인다. 딴생각 못하게끔 쥐락펴락한다. 그러면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끊어지겠지. 근데 또 재미난 건 많다. 딱 그렇게 위로 올라갔어. 그럼 후손들도 나아져야 하는데. 당장 같은 형제자매끼리 선천적 차이가 단지 적나? 한 놈은 천재인데 한 놈은 미운 오리새끼도 아니고. 성장기야 화목해도 나중 집안에서 재력으로 도퇴될 수도 있고 기타 등등.
     앞서 형제자매간 경제적 원조의 경우, 줄거리 따져 어때야 미덕인 예시 말고. 
    ① 그게 아닌데 상대방 자존심 생각 않고 덥썩 어째서도 곤란이요 
    ② 무리한 융자, 무모한 투자, 책임없는 투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협조 요청은 폐단 
    ※ 돈거래에서 대부분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게 좋은 경우가 대부분. 거절했으면 잘되든 못되든 본인 일이니까 혼자 해쳐나갈 건데, 악성 피라미드처럼 나중에 같이 망하는 사례가 대부분. 또 부탁을 받아 거절했을 때도. <나중 서로 원수되는 것보다 지금 당장 상대방 서운한 게 나음>. 그래서 어른들이 막중한 경험치를 쏟아부은 다음 깨달음. 보아하니 많은 경우 부자들이 의미 없는 도움은 왜 하지 않느냐! 왜냐하면 그 때문. 그래야 쌍방 좋고, 그래서 자기가 부자 됐고, 그렇게 번호표 남발하다가는 채권자에서 채무자로 전락하기 때문.
    도움말 결론은 일단 그렇다. 돈이란 내가 땀흘려 벌고 모으는 게 기본. 뭐니 뭐니 해도 내가 스스로! 그게 아니라 남의 덕에... 부모 자식 틀어지는 경우도 관련 사례 많음. 형제자매가 원수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다 아는 얘기지만 언제나 상황 닥치면 기본 망각하니까 반복. 칼럼 주제도 봐 봐. 내 노동력으로 사업을 일궈서 잘됐을 때 못됐을 때, 스스로 부귀영화를 누리거나 책임을 다하면 그만인데. 악성 피라미드와 똑같이... 그렇게 됨. 
    이래서 어른들은 인생을 반올림 대부분 경험하고서 깨달으신다. 사람 인연 함부로 맺는 거 아니라고. 근데 또 소비, 오락산업이 뭔가. 푸쉭푸쉭 떠듬. 헛바람 주입. 만방을 돌아다니라는 둥 만인을 만나라는 둥! 그걸 가려서 듣고, 추려서 받아들이면 그만인데. 곧이곧대로... 없는 것과 다름없는 0.0000001%가 평균이자 대부분으로 착각하다가 인생 망하게 됨. 
   




    11

    [상속분쟁 2]
    끝으로 문단 간출이자면 이렇다. 이 블로그에서 독박, 독식... 이런 불편한 낱말들을 도대체 얼마나 반복했나? 그런데 왜 사람들은 무수히, 영구히 뭔가가 변하지 않는 것이고! 
    부모가 가난할 땐 나머지는 모두 나 몰라라
    부모가 사망하면 가난한 1인만 채무 상속 독박
    만약 부모가 부자였을 땐 반짝반짝 뿌잉뿌잉. 
    (여기서 끝이 아니라) 
    만약 부모가 부자였을 땐 반짝반짝 뿌잉뿌잉... 길이길이 관계 좋고 귀감이면 좋은데.
    만약 부모가 부자였을 땐 반짝반짝 뿌잉뿌잉... 오직 돈만 챙기고 나중 부모 기일이고 고향이고 핏줄 다 잊음
    곳간에서 인심난다 라는 말이 괜히 있겠나. 인정이고 존엄성이고 뭐고, 웬만하면~ 돈 따라간다. 앞서 말했듯 이런 사연을 감안해서 만약 내가 부자가 됐다면 어떻게 하겠다 그건 법률에서 정할 수 없고, 정하지 않으며, 정해서도 안되는데. 이치를 따져보니 수평은 상관 않고 수직만 조율하는데. 또 그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서운하다는 둥 말이 안된다는 둥. 과연 그런 사례들이 적을까? 아울러 법률에 정해져 있다. 지정상속분이니 법정상속분이니 어려운 말들. 허나 그건 최소한으로 옅거나 불완전하도록 짙은 기준점일 뿐. 하여 도덕적으로 빵점일지언정 법적으로 정당하기 때문에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일. 비일비재. 가령 자녀가 많으니 뭐가 걱정일까 누가 됐든 그 누가 돌봐도 되겠네 그랬는데, 막상 병원 문턱이 닳으니 사망 시점까지 다들 바쁜 척. 핑계. 변명. 그러면 당연히 최고로 만만한 1인에게 독박. 근데 재산 상속은? 언제 그랬냐는 듯 공평히. 오히려 서로 더 가져가겠다고 난리. 그래서 예를 들어 5명 자녀에서, 
    최선을 다한다: 1명
    중간은 간다:    2명
    막산다:          2명
    그랬을 때 인간적으로 핸디캡 감안해서 상속 분배하는 게 옳다고 보여지는데. 그렇지만 법률에서 정하는 재산상속 질서는 냉정하다. 왜냐하면 저 1,2,2를 대체 뭘로 따져야 하냐까지 검토할 수 없으니까. 저 1,2,2에 관하여 손짓 하나 몸짓 하나까지 모든 근거를 남겨야 하나? 증거 수집? 왜냐하면 저 1,2,2까지 따지다가는 제도가 못 따라가니까. 왜냐하면 너와 나 생각이 다르니까. 안 그래도 서로 독식하겠다고 난리인데? 괜히 싫은 건 죄다 남한테 독박시킬까. 또 그런 법률의 맹점을 이용해서 동굴에서 뭔가 기어나오겠지. 보이기엔 사람인데 과연 속도 사람? 그런 사례들은 동서고금 무수히 많다. 참고로 저 핸디캡을 잘못 적용했다가 부모 자식 간에, 형제자매들끼리 원수가 된 사례 경험자거나 아시는 분 손들어보시겠수? (손차양)~! 이렇다니까요 글쎄. 귀 얇거나 늙으니까 어려져서 부모가 핸디캡 잘못 적용해서 불공평하게 재산 분배됐어. 그럼 어쩌겠냐 그러면서 관계 유지만 하는 게 미덕인데. 굳이 공평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형제자매 또는 친척들끼리 구태여 원수가 되는 일. 차마 셀 수가 없다.
    또는 되돌림이 필요하다며 형제자매 다수결에 따라 법률에 제소할 상황들도 많다. 자녀가 많거나, 부모가 상속 교통정리 잘못 했거나, 새엄마가 3명이던가 새아빠가 2명이던가. 게다가 있는지 꿈에도 몰랐던 피붙이가 나중 갑자기 출연하는 예시도 있음. 그러면 이복 형제자매들끼리도 사이 안 좋은 게 대부분이다. 정말 그 가운데 사이 좋은 이복 형제자매? 최고로 좋아봐야 딱 1년에 식사 한번뿐, 그마저 1년 건너뛰고.. 그러다 멀어짐. 즉 부모 대에만 부자였지 나머지는 모두 남남. 그러니 만약 부모가 상속 분배를 정리 못하시고 돌아가셨다면. 형제자매들이 알아서 잘 하면 좋은데. 첫째 자녀가 나서서 내가 어쩌겠다 기다려라 동생들아, 그러니까 기다려 믿어 계속 기다려. 근데 나중 첫째가 90% 먹고 나머지 10%는 너네들끼리 알아서 분배하거라. 이건 또 뭐지? 이런 사례들이 부디 적어야 하고 실제 거의 없을 거라 예상하는데. 근데 사실은 정반대로 부지기수. 그러니까 어른들 말씀이 입버릇처럼 다 소용없다 그러시지. 필자 친구 중에서도 소시오패스 녀석이 있는데, 걔는 친구가 없다. 걔 밑에서 잠깐 있어봤고 나중 소식을 들어보니. 걔 절친은 오직 친형 딱 1명. 근데 나중 아버지 돌아가실 때 막대한 재산을 뉴욕 사는 형이 독식하겠다네? 아버지랑 같이 살던 걔는 자기가 봉양 다 했는데 뜬금없이... 자매들 몇 명 반응까지는 듣지 못했는데 이제 안 보는 사이가 됐다더라. 아무튼 그렇다. 그리고 관현하여 구분은 많다.
    어려울 때 뿔뿔히 흩어짐 / 좋을 때 대동단결
    어려울 때 뿔뿔히 흩어짐 / 좋을 때 각자도생
    어려울 때 악마로 돌변   /  좋을 때 (신분세탁하여) 천사로 떵떵거림
    어려울 때 원수의 개     /   좋을 때 공석이니까 내가 새 왕조
    어려울 때 대세순응      /   좋을 때 대세순응
    어려울 때 대세순응      /   좋을 때 대세이용 (소속사 연줄에 따라 성노예로 돌려짐)
    어려울 때 대세이용      /   좋을 때 구습순응 (PD 성상납, 돈봉투, 돈가방, 빽이면 끝)
    어려울 때 대세방관      /   좋을 때 악습부활
    어려울 때 대세관찰      /   좋을 때 관습변화
    어려울 때 대세비관      /   좋을 때 세상낙관
    이처럼 변화란 결코 쉬운 게 아닐 것이다. 근데 여자들 앞에서는 자긴 진보라며 거들먹, 또 딴 데 가서는 자기만 보수라며 연설. 이래서 도덕, 관습, 인정, 상식, 교양, 법률, 문화, 인생론, 사랑법....에서 그 무엇도 이런 난동을 막을 수 없다. 오히려 역이용만 할 뿐. 근데 무조건 사랑이요 용서니 뭐니? 비열하고, 더럽고, 파렴치하고... 그래서 금수 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관용구가 있겠지. 왜냐하면 인간은 동물에게 닭고기, 육고기, 생선, 말경주, 동물보호구역 거의 0에 수렴, 장난감처럼 키우다 버리고, 풀 베고 꽃 꺾고 나무가 자빠지든 말든... 그래도 버림받거나 죽은 동식물들은 인간을 원망할 줄 모를 테니까. 기다리거나 체념하거나. 근데 인간은? 아래한테는 군림하고, 또 위한테는 왜 착하게 살고 싶은 나를 건드냐 귀찮게 하냐면서 하늘을 원망. 그러니 하늘 위에 왕권. 또 서로 돈만 쫓거나. 아니면 내가 진정 상왕이라는 식으로 경쟁. 하늘이 있는지 없는지 누가 장담해? 내 천국행을 대체 누가 책임지는데 막 그러면서. 또는 죽어서 불행한 귀신 되느니 차라리 살아서 신나도록 재밌는 난봉꾼이 되자는 식. 이거 대체 뭐하는 코메디일까? 안 그렇소? 그렇게 말 잘하시는 분들께서 왜 먼산만 쳐다보시는지 참 알 수가 없네.
   




    12

    재차 말하지만 시대 변화는 너무도 많은 힌트를 알려준다. 어떤 칼럼 주제든지 잘 생각해보면 시대 변화를 감안하여 정답은 대번에 뚜렷해진다. 자명해진다. 근데 왜 우리는 귀를 막을까! 아마도 생각하기 싫어서겠지. 아니면 내가 아직 궤도에 올라가지 못했는데 남 잘되는 꼴 못 봐서든지. 일단 일반상식으로서 학교에서 배운 건 그거다. 대가족 체제 → 핵가족 체제. 하지만 지금 이 시대의 체감 경기는? 한마디로 1인 체제. 또 1인 거주. 옛날처럼 막 친척끼리 오고가고 자주 만나는 친족사회? 필자의 누나도 학창시절을 (아빠의 이복동생인) 작은 아빠네 집에서 보내봤더니, 그 경험 기억도 싫어함. 즉 옛날 꼿날 어른들처럼 형이 동생한테 내 아들이 너네집 근처 직장에 들어갔으니까, 내 딸이 너네집 도시 학교에 들어갔으니까 함께 살거라? 지금이 어떤 시댄데. 결과는 쌍방 피곤함. 하여 애초에 부탁하는 게 이미 결례인 시대. 일례로 그게 있다. 덜 잘사는 나라가 더 잘사는 나라로 바뀌면 좋겠으나. 딱 사실만 따져보잔 말이다. 그러면 한마디로 정리된다. 그게 뭐냐? 
    못사는 나라들은 대가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음. 그럼 잘사는 나라들은? (정반대로) 1인 주거가 단독 1등. (완전 정비례는 아니겠으나 도시 농촌 비율처럼 거의 비례) 그건 누구나 아는 지식이잖아. 근데 왜 삶은 그걸 알면서 자기만 예외로 치는데? 이래서 이기심, 이기주의가 나쁜 뜻으로 알려진 것. 자존심, 단어만 들어도 기분 좋나? 이거라니까. 이거라고. 1인 주거가 압도적으로 높은 서유럽, 중유럽, 남유럽, 북유럽만 봐도 어떤 칼럼에서 지적했다. 비교적 뭐든지 중산층을 위주로 나라가 돌아가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북유럽. 허나 대체로 사는 정도는 비슷하나 최상층, 또는 자본논리 위주로 움직이는 게 서유럽. 근데 후발주자들은 겉으로는 전체 평균을 위하는 게 좋겠네, 하지만 실제로 투표를 하든 뭘로 보든 최상층 기득권과 관습과 체계와 자본질서가 움직이는 꼴은 못봄. 이게 뭡니까? 요컨대 도둑놈 심보. 왜? 혼란스러우니까. 또 시어머니 시누이 분들 사정 들어보니 시어머니도 구식탱탱묵은 꼰대 어른들과 똑같다. 요약하면 난 했는데 넌 왜 못했냐 라는 것. 자긴 지금 보면 사람 사는 꼴이 아닌 관습 다 받고, 지키고, 이겨냈는데 넌 왜 못하녜. 지금이 그런 세상이간디? 아니라는 걸 아긴 아는데 왜 나만 수혜를 못 입냐, 그게 억울해서라도 싫다 그거지. 이게 이를 테면 저쪽이야 장구한 시간과 단계 다 거쳐서 그게 정착됐고. 여긴 번갯불에 콩 구워먹었으니까. 
    다시 말해 동물원의 문이란 문은 모두 열어볼까? 그래서 모두 다 함께 살까? 그럴까? 정말 그러면 누구나 행복할까? 다 알지 않나. 사석에서 터놓고 말해, 속된 말로 까놓고 말해서, 못하는 나라들은 거의 대가족 위주라는 점. (사실, 지식, 원리를 알자는 의도를 비꼬진 말자. 대가족 체제 자체가 나쁘단 말도 아니고, 어디든 대가족 체제 없지도 않고) 물론 대표적으로 TV 같은 매스컴이야 대가족 옹호와 입바른 소리 편향을 벗어날 수 없는 건 그냥 개개인이 감안하면 그만. 근데 곧이곧대로? 말 좀 통할 거 같은데, 딱 자기 입장이 되면, 구식탱탱묵은 구습을 따라는 게 좋다는 것처럼 꽉 막힌 인식. 아니면 착한 척. 아니면 위선. 근다고 원리를 알긴 알어? 뭐하자는 건가? 어? 뭘 알아도 막연히 아니까 그렇지. 제대로 모르니까. 근데 스스로는 많은 걸 안다고 생각해. (절레절레). 근데 그게 개인적으로 평생이면 개인만 불행일 텐데. 누구나 그렇다고? 그럼 그게 모이면? 문제다 문제. 정리하면: 
    a) 잘못된 상식을 사회적으로 배움 
    b) 입바른 상식 편향 (매스컴,작품,사회 전반)
    c) 입바른 상식 편향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계속 누적
    d) 개개인이 아빠,엄마,형,누나,사촌형,지인,동료,친구....죄다 그것만 옳은 줄 착각
    e) 개개인이 약 2년에 1번꼴로 진리를 반대로 행동한다고 가정. 그럼 그게 평생지속?
    f)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세계적으로 그게 문명의 기본 학식과 지식으로 자리잡는다? 
    g) 그렇게 1년, 100년, 1천년, 1만년...
    h)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계속 축척
    i) 중간에 누가 바로 잡지도 않아. 반대해도 묵살. 민물파 헛점을 파고들면 지원 명단 삭제/벌금/제재......
    j) 지구본과 우주와 시간과...
    a * b * c * d * e * f * g * h * i * j *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어디에선가, 옛날 얘기하지 말아라. 가만 보니 늬가 계속 묻고, 건들고, 들추고...! 
    필자 매형만 봐도 자기가 스티브 잡스인 줄 알어. 자칭 피터 드러커. 근데 옆에서 보면 꽉 막힌 고슴도치. 그 인생이 남한테 피해는 또 얼마나 많이 줬는데. 가관! 근데 지들 식구는 너무도 아끼고, 특히 오직 자기 자신만 끔찍이 아껴. 동년배와 버는 연봉자에 비해서 훨씬 검소하기는 한데. 가족구성원 내에서는 자기만 브랜드 일색. 나머지는 시녀와 초라한 자녀. 이따금 못 입히면 부촌에서 거지처럼 보이니까 한번 빼줌. 옆에서 수십 년을 지켜보니 부자들은 모두 젊어보인다는 둥 가난뱅이들은 죄다 지하로만 다닌다는 둥, 우리가 이처럼 어렵게 살았으니 슈퍼카 할아버지 정도는 나중 타줘야 하지 않겠니. 순서는 무조건 자기들만 부의 호혜를 최우선으로 받고, 나머지는 기분 내키는 대로 살살 감고 풀고 감고 풀고.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밀고 당기고 밀고 당기고. 귀찮게 왜 걸리적 거려? 하는 거 봐서! 근데 야망은 아직. 또 세상만사에 통달하듯 말로만 안다박사가 아니라 실제 학식 지식 탁월. 근데 요즘 추세가 뭔가. 사촌과 1달 2년 막 그렇게 함께 사정 봐주면서 함께 살지 않는 것. 양부모 모두 일찍 돌아가셔서 어려서부터 혼자 막살고, 막무가내 막내가 지 맘대로 살고. 어른이 되어서도 빚더미 피라미드도 다 남 탓. 그래서 자기 형님이 또 구식 관습에 따라 아들을 맡겨. 그럼 또 응당 받아줘. 딱 자기한테 구습이 닥치면 신식은 싫다 주의. 
    필자 친구도 똑같다. 조부-조모와 어려서 동거. 얼굴 모를 정도로 친부는 일찍 사망, 친모도 일찍 병가로 이별. 나중 사람은 좋은데.... 이건 남자가 내숭파에다가 뭔 말이 안 나옴. 직장에서도 싫어하지는 않는데...저분을 어떻게 대해드려야 하지? 그냥 보필. 봉양이 최고! 딸랑딸랑~ 반짝반짝~ 뿌잉뿌잉~! 근데 이상하게 본인은 수직 싫대. 수평 좋대. 따라서 팀장 되서 베풀어. 근데 직장에 사람들이 놀러 오나? 1,2,3차 회식 끝난 다음 편짜는 건 봐도 못 본척 해야지. 그건 또 이해 못해. 수평 팀장인 자기를 따돌려? 그러면서 막 속으로 짜증. 또 내숭에 관해 어디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성격. 여자들도 함부로 명함 못 내밈. 따라서 자기는 돈 싫대. 차욕심도 없대. 그래서 나중 요트 사고 막 이브라모비치 구단주처럼 살고 싶지 않대. 화단 꾸미고, 마당 적당한 집에서 골든 리트리버 키우며 사는 게 꿈. 근데 이미 구단주 같은 생활을 어려서부터 실천. 누림. 즉 자기가 대학교 축구단 창단에서 지금까지 단 1번도 특급 1인 체제 스트라이커 자리를 남한테 허락치 않음. 그럼 댓가는? 후원. 속칭 약치면 그만. 그럼 애들은? 까마득한 어르신인데. 후원자인데. (걔네들도 큰 인물 되긴 글렀음. 잘되봐야 어디까지) 자기 인생을 다 바쳐 그 구단과 인맥을 관리했는데. 그러니 말이 안 통함. 또 직장에서야 사장,부장,차장이 공격수 전담? 그 정도는 아닌데. 자긴 그냥 이미 구단주의 꿈을 실현. 사람들 보면 참 괴상하단 말이야. 
    참고로 굉장히 흥미로운 점 추가하자면 이렇다. 필자 친구나 사촌형 정도면 사회생활에서 사람 좋기로 상중하에서 상이라는 점. 정신분석 딱 된다.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남한테 피해 안주고. 다만 병풍역을 애호하지는 않음. 주인공 시점에서 벗어나기 힘듦. 또 호감가는 인물과 실제 친교를 맺는 유형은 (필자 친구는 결과적으로) 자기를 보필하는 쪽만 남음. 직업쪽으로 선배를 오래만날 수 없고, 직업 때문에 싫지만 남 비위맞추기는 하나. 학연 때문에 알던 선배도 자기집 근처로 찾아와 자기 중심 인연이라는 걸 규칙적으로 확인시켜주지 않으면 멀어짐. (사촌형 부류는 조부,조모가 애로 키운 사례가 아니라 그렇진 않으나. 위계질서를 좋아하며 정신연령 낮아 착하고 순수함에 가까움. 더불어 첫째 형제니까 새로움 추구성향이 높지는 않고, 대략 꼼꼼함보다 추진력을, 보스 말마따나 그냥 타던 거 타자 주의). 즉 친구와 지인으로 봤을 땐 상중하에서 상이라는 점. 즉 양부모 아래 자란 범생이와 허당들보다 훨씬 호인. 그처럼 양부모 아래 자랐냐 아니냐가 선악의 기준이 아니라. 딱 보면 엑셀 파일 스스로 만들어지는 게 아닌 것보다 좋다는 것. 또 그게 어른이라는 점. 근데 현재의 허영를 위해서는 유망주를 선호해야 하는데. 미래의 허세를 만족시키려면 내일의 슈퍼스타와 친분을 두텁게 쌓아야 마땅한데. 왜 하필 희대의 모지리, 허당, 호구, 봉, 팔푼이, 칠푼이를 근거리에 두고 싶어하는지. 만만한 게 그렇게 좋을까? 형은 정말 성격이 너무 좋아요, 그 말 들을 때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절레절레). 
    한편 이런 아름다운 세상사를 그분들은 왜 필자한테 약점 잡혔을까? 봉이니까. 왜냐하면 만만하니까. 영원히 병풍에 머무를 줄 알았겠지. 그럼 이제 와서 그때랑 똑같이? 어림도 없지. 왜? 누군 줄 알았거든. 물론 첨언자하자면 이미 필자도 꼰대다. 아니 옛날부터 그냥 그분들보다 약했다 정도. 원래 사람은 누구나 그렇다. 그러니까 (나보다) 젊은이들과 어울리면 기분이 좋지. 어떻게 7080년은 8090년 놀이터에 기웃기웃. 근데 5060? 저런... 듣지 않는 게 좋음. 그게 일찍부터 선명하고, 천성적으로 호불호 확실하며, 나보다 잘났냐 못났냐 순식간에 파악해서 대처법이 다른 분들. 딴 건 필요없고 봉양. 보필. 아부. 접대. 찬양. 다시 말해 동물의 세계만 그런 게 아니라 사람 세계는 훨씬 더하다는 것. 다른 말로 약육강식! 여기서 나보다 더 어쩐 놈 있어? 없으면 잔말 말고 시중들어. 아니면 늬가 막대한 후원을 할 거야? 못할 거면서 왜 보좌하는 걸 예술적으로 못 하냔 말이야. 안 그래? 
    그리고 <직장/직장 외>라는 이분법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속칭 남의 돈 먹는 건 쉬운 게 아닌 것. 돈 꿔주면 입장도 바뀌는 것. 그렇게 어렵게 벌고, 모으고, 축척한 재산을 한순간에 홀라당? 또 사람 좋고, 성격은 더 좋고, 팔방미인에다, 팔색조처럼 호탕하다가 사려깊다가 너무도 매력적인 당신이 내 직장 상사이면 안되겠냐고요? 왜 소시오패스 같은 놈들이 피라미드 윗선에 주로 올라갈까? ~를 궁금해하시는 분들 없을 수 없는데. 만약 만만한 분들이 직장 상사면! 그러면 그 봉을 이용해먹게 됨. 이따금 봉이다 싶으면 교묘하게, 희대의 봉이다 싶으면 쥐락펴락. 그러다 성과도 지지부진. 결과도 안나옴. 오히려 하급직원들이 상사 머리 꼭대기로 올라감. 뭐 도둑고양이만 그러간디? 그러니까 일과 놀이는 구분된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 소, 말, 돼지, 사자, 하이에나, 표범, 치타, 아프리카들개...들을 몽땅 한 울타리에 가두어서 좋게좋게 지내자? 말이 되나 말이! 





    13

    [돈거래 조심]
    아무리 말해도 부족한데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돈을 꾸나? 최고로 가까운 사람에게. 그럼 우락부락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사람한테 빌릴까? 아니지요 아니지요. 호인이자, 성격 좋고, 만만하고, 물렁물렁한 사람한테! 세상을 살아보면 알게 된다. 특히! 
    왜 집안에 사업하는 사람 있으면 착실한 사람 돈을 탐낼까? 만만하니까! 하여 꿔서 되갚고 나중 양자이득이면 좋은데. 그건 (대부분) 이론일 따름. 그럼 실재는? 잘 아시다시피. 또 그렇게 빌려줘서 잘 갚던가? 필자 가족을 봐 봐. 우리형도 빚만 상속받았고, 나도 부모님 빚을 대신 갚을 생각. 근데 태풍의 눈인 누나네는? 국가 최부촌에서 떵떵거리며 그럭저럭 잘 삶. 사람들한테 물어보시라. 그래서 잘 갚느냐고. 그러면? 몇몇 좋은 사례도 있다만 대체로 말한다. 갚는 거 한번도 못봤다고! 그래서 더더욱 (시대 변화 감안하여) 친척끼리 왕래 없고, 있어도 잠깐 선물 전달 차 마시는 둥 마는 둥 얼른 자리뜨기가 최고라는 걸. 돈거래 없기가 최선이라는 걸.
    아울러 그럼 돈 빌려달라는 청탁을 받는 사람이 완전 때부자라면 몰라도. 그런 예는 거의 없다. 그럼 그 돈을 어떻게 모았냐? 먹을 거 안 먹고, 허튼 데 안 쓰고, 아끼고 아끼며, 안 입고 안 써서. 딱 그렇게 모았다가? 필자 사촌형처럼 홀라당! 아직도 감감무소식. 
    그런데 또 이상한 점? (채무자 즉) 사업하는 집안 누구누구들은 외제차 리스에, 씀씀이가 아주 벌이에 비해서 큼. 결론적으로 되갚냐? 안 갚음. 대신에 자랑만 오짐. 아니면 허세만. 어떤 집안이든지 그 누구든지 이런 얘기가 뭔지 아냐고 물어보자. 남보다 덜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걸. 그러니까 자사주니 공모주니... 남한테 권하는 것도 권유 받는 거도 조심. 부자 되어도 혼자만 되면 되지. 벌써 저 하늘의 별을 따논 당상처럼 생색내기 먼저? 공모주 반토막의 반토막남. 표정 썩음.
    그러므로 차 바꾸고, 집 비싼 곳으로 이사가도, 맨날 돈 없다는 소리뿐. 잘 되면 말로만 떠들지 뭘 해주지 않음. 또 그나마 친척과 지인 범주면 포기하던가, 제대로 정신차려서, 가족한테 잘하고 앞으로 잘살면 그만. 근데 가족끼리 그래 봐 봐. 뿐만 아니라 빌려간 돈 달라고 하면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는? 그러니까 군불 속 알밤을 여우는 자기 손으로 꺼내 먹지 않는다. 괜히 자기만 아는 굴이 아홉 개겠나. 

    [사익 추구]
    좋든 싫든 정신분석을 하고, 성장배경을 찬찬히 살펴봐서 그 사람을 이해하고. 그러면 성선설이 맞는 것만 같다. 그런데 이 세상은 왜 이처럼 시끄러울까? 관련하여 필자는 "사익 추구"에 대해서 개개인이 선입견을 처음부터 잘 정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사익 추구"에 대해서 개개인이 선입견을 처음부터 잘 정립하려면 일단 언제 그걸 하지? 어렸을 때. 또 어떻게 할까? 잘 아시다시피 TV, 책, 라디오, 광고, 여기저기서 주서듣기, 신문, 부모의 인생, (현대 들어서 더더욱 중요해진) 인터넷 등등. 핸드폰으로 보고, 듣고, 읽고, 알고! 간단히 말해 요즘 젊은이들은 몰라도 필자 같은 구세대들은 "공익 추구"에 매진했던 슈바이처 박사와 나이팅게일 선서를, 거의 그것 만이 진리라는 식으로 교육 받고 자랐다. 달리 말해 필수 상식? 그런데 어른이 되어 세상을 살고 보니. 그 비슷한 경우는 대체로 바보가 많다는 점. 훌륭한 분들도 흔하지만 괜히 그거 따라했다가는 인생 괴로워지기 쉽상. 또 그건 내가 사리판단하면서 참고할 사안이지, 단순히 따라할 명분이 아니라는 것.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 그러니까 어른이 되어 자기 행복을 스스로 실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흔함. 한편 (드물게 있긴 있으나 대체로) 인간은 애완견에게 밥을 떠먹여주지도 않음. 그렇지만 인간은 놀라울 만큼 영특해서 남이 개고생해서 차려놓은 다 된 밥상에, 핑핑 놀다 잽싸게 기회 잡아서 나는 숟가락만 딱 올려놓음. 뭘까 이건? 
    뿐만 아니라 가치관 정립 시기인 소년,청년,젊은이들 말고 어른들은 사익과 공익을 잘 절충할 줄 아실까? 공과 사 구분도 결코 쉽지 않다. 필자도 형 직업 때문에 우리집 동사무소(구청) 관할 일을 멀리 떠넘기기도 하고. 앞서 말했듯 의사도 아프면 일반 환자들과 똑같이 번호표 발부받고 평상복 입고서 진료 받아야 마땅하다. 그게 합당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이지, 그건 절대 모범도 아니고 미덕도 못된다. 일단 왜 사회가 그렇게 됐을까? 단언컨대 공익추구만 아름답게 권장하고, 사익추구는 어떻게 보면 더러운 이기심으로 잘못 받아들이기 때문. 다시 말해 본성과 양육, 닭이냐 달걀이냐 모두 좋지만. 일단 "사익 추구"에 대한 인식을 세상이 내게 잘못 심어줬다는 점. 즉 1,000년 전 씨족 사회에서는 (현재 잘못됐다고 내가 지적하는 인식이 당시에는) 절대적으로 옳았을 것. 일례로 부모가 돌아가시면 3일상이 아니라 3년상! 또 국상은 얼마더라? 근데 지금은 개개인 누구나 창조주. 사익추구가 기본. 
    그런데 구식탱탱묵은 과거 기준으로 공익 추구만 진정한 선으로 인지하다보면 나중 어른이 되어 어떻게 될까? 절세보다 탈세가 조장될 우려 있음. 우려만 있으면 조정하면 그만인데. 배가 배꼽보다 더 커짐. 그러면 당연히 국방의 의무니 납세의 의무니 그런 의무감을 어떻게든 회피하거나 속이고, 내 기본권만 극대화시킴. 즉 못된 짓을 못하는 게 바보요, 기회 잘 이용하고 순진한 사람들 속이고, 뭘하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하는 걸 모범으로 착각하게 됨. 일례로 피터 드러커가 지적했듯 한 조직에서 최고와 최저의 봉급 차이가 20배를 넘지 않는게 좋다는 말. 그거 지키면 어떻게 될까? 
    작은 회사로만 봤을 때 폐업 가능성 폭등 
    작은 도시로만 봤을 때 유령도시로 전락할 가능성 농후.
    작은 국가로만 봤을 때 식민지 시절 겪어서 나중 두고두고... 그렇게 됨. 
    (물론 동시에 악용 가능성도 함께 증가)
    그거 지키면 북미 스포츠 리그는 물론 유럽에서 구단주 바뀜. 팬들 다 떠남. 관련 직업인들 죄다 등돌림. 모든 판도가 바뀜. 그럼 당연히 국가 경제 위기. 그러면 캐나다보다는 중남미처럼 시끄럽게 된다. 근데 아직도 남이 얘기하니까, 권위자가 떠드니까 그 말이 옳다?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분일수록 특히 막대한 재산을 국외로 빼돌린다. 국적도 양다리 걸친다.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 남의 편이 된다. 같은 편 비열하게 골탕먹인다. 그걸 누누이 필자는 (잘못된) 착한 척이라고 지적해왔다. 게다가 남자의 (특정) 위선을 정확히 알고 있는 어른, 현재까지 단 1명도 못 만나봤다. 그렇다고 그 위선에 대해 떠들지 않는 점잖은 분이기 때문에 그걸 평생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분? 역시나 단 1명도 보도 듣도 못했다. 관련하여 슈바이처니 뭐니 다 똑같은 얘기다. 그러다 보면 드물게 나는 막살고 타인은 막살지 말라는 식이 됨. 난 예외지만 넌 왜 최선을 다하지 않느냐며 따짐. 하여 긴 얘기 간출이자면,
    그래서 사익 추구하고 세금 떳떳이 내고. 돈 왕창 벌고 자녀에게 올바른 인생론 교육시키고. 뭘 해도 제대로 하자는 말. 뭐 받을 거 있을 때만 반짝반짝 뿌잉뿌잉, 영양가 떨어지면 다 흩어짐. 그렇듯 사익 추구를 잘하면 재산 증식을 잘할 테고, 재산 증식을 잘하면 어디 가서 싫은 소리 잘 듣지 않는다. 그럼 당연히 위로 부모한테든, 아래로 자녀한테든 서로서로 사이 좋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중간에 욕심이 과하여 부모 자녀간에, 형제자매끼리 원수가 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여유 있는 게 없는 것보다 좋다. 정리하자면 구식탱탱묵은 지식을 갈고닦아 그 다음이 있어야 한다는 점.
    <공익 추구 VS 사익 추구> 비슷한 얘기는 많다. 너도 너 같은 딸아들 낳아 길러보란 말. 그 역사례도 보면 많다. 막상 아들딸 낳아 길러봤떠니 이렇게 천사 같고 내 애정을 더 못 쏟아 미안해지는데. 우리 부모는 날 낳아만 주고 도망갔더라? 그걸로 모자라 몇 십년 지나 돈 냄새 맡고 잠깐 방문해서, 맞겨놓은 물건 마냥 그건 챙겨 떠나더라? 말처럼 쉽지는 않을지언정 부모의 개념은 그래서 낳은 쪽과 기른 쪽이 동일한 경우도 있꼬. 다른 사례도 있으며. 더 윗 개념도 존재한다는 점. 직접경험 아니니까 아는 체 못하겠다만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먹고 마시고 놀고... 그게 얼만데. 물론 이론은 그렇단 말이다.
    <공익 추구 VS 사익 추구> 비슷한 얘기는 또 있다. 구식 탱탱묵은 지식에 따르자면 초심은 무조건 좋은 줄로만 알고, 변치 않는 것만 미덕인 줄로 알았는데. 과연 세상을 살아보니? 희박한 비율 빼고는 거의 다 변한다. 물론 시작은 소크라테스 끝은 졸부? 통상 시작은 공익추구 관념이랄지 그 바닥 공익추구 위인에서 썩 벗어나지 않는데. 허나 그와 달리 나중 나이팅게일 선언했던 누군가가 유부남과 영업사원 킬러 됐다더라? 남자 세계에서 유명해졌는데도 불구하고 여자들 입길에 오르내리며 여자이기를 포기한 사례도 발생. 즉 정리하자면 

도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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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식탱탱묵은 관습      바뀐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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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할 수 있다" 편애      뻔트,시도,시작,"아니면 말고"를 비롯 다방면 상식,학식,지식,박식
희망          동기부여 옹호          엑셀파일 먼저 
기본          공익 추구 중점        사익 추구 기본
사랑          순애보,순정...        탐색전/그래프/의학/철학/사랑론/혼인빙자법률/동지애/속궁합 등등 박식
초심          초심 강조              초심은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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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분야를 찾거나 막상 겪어보니 처음 선망과 다를 때 다른 길을 갈 수 있는데. (사랑 얘기가 아니라) 그 타율에 따라 인생이 이름다워질 수 있는데. 구식탱탱묵은 과거 기준은 한번 제복을 입으면 (진득하니) 끝까지 입는 걸 덕망으로 알았다는 점. 그러니까 주로 초심만 강조했지. 또 초심 다음에 욕심이 부채질해서 악덕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근데 엑셀 파일에 따르자면 초심은 변해도 되고, 초심이 허상으로 바뀌는 게 죄도 아니며, 포기도 빠른 게 좋을 때도 많음. 다만 초심이 타락과 퇴폐처럼 안 좋게(또 나쁘게) 변하는 걸 조심하면 그만, 특히 경계. 그만큼 과거는 현대에 비해 (먹고사는 거 자체가 허덕일만큼) 어려운 시절이었거나, 덜 발전하여 놀거리도 별로 없었고, 인터넷과 핸드폰은 커녕 어떻게 작곡하고 뭘 어떻게 배우는지 방법도 모르던 시대였으므로. 그래서 구식탱탱묵은 관습은 비교적 공익을 위주로 교육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다 긴다 하는 분들께서 뭐다? 독식. 독박. 피박. 그러니까 그땐 그랬구나를 알면 된단 그 얘기다. 왜 그럴까 라면서 사연, 줄거리, 엑셀파일을 알아야지 무조건 곧이곧대로 그러지 말잔 얘기란 말이다. 끝으로
    (관용구로) 돈만 밝힌다. (누구누구) 돈 좋아한다더라. 돈이 좋기는 좋다 등등. 부모가 경제 관념만 제대로 심어줘도 자녀에게 나중 크나큰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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