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에 해당되는 글 4건

  1. 칼럼: 자본주의 원리 2021.09.23
  2. BLOG ─ 191 2021.09.15
  3. 칼럼: 제국주의 2021.09.11
  4. 칼럼: 일본론(論) 5 1 2021.09.06

칼럼: 자본주의 원리

from 칼럼 2021. 9. 23. 16:22

    1

   [민영화/신자유주의]
    "밀물은 모든 배를 들어올린다. 때문에 시장경제를 최대한 개방하며 정부 자산을 최대치로 민영화하는 게 좋다. 그러므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공유지의 비극을 사전에 막는다는 점. 공유지의 비극? 토지나 물처럼 공동으로 소유한 자원들을 무책임하게 과잉 이용하는 예시들. 그처럼 국가가 운영했던 영역을 최대한 사적 영역으로 전환. 탈규제. 그러면 관료적 형식주의를 제거하는 한편 능률성은 상승, 생산성도 증대, 생산물의 품질까지 개선. 뭘로 봐도 이득! 따라서 민영화는 결국 소비자에게 값싼 상품울 제공함과 동시에 서비스까지 고급스러워질 것이다." ~라는 게 민영화를 좋아하며 속도전으로 건강한 캐쉬카우를 팔아버릴려는 신자유주의의 논리인데. 허나 그렇게 실행한 결과 그 성적표들 데이터베이스는 뭐라고 말하나? 앞서 언급한 논조가 간략한 신자유주의의 논리인데. 그러나 신자유주의는 밀물이 아니다. 어떻게 민영화가 밀물이겠나!
    바로 이 신자유주의는 마가릿 대처가 대표적인 예. 민주적이고 의회에 의한 의사결정, 그분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음. 탑다운식 통솔을 좋아하지 타운탑은 싫어함. 근데 말 만들어내기의 귀재들이 그분들. 말이 많고, 좋고, 길고! 그래서 팔아버린 캐쉬카우랄지 저렴한 값어치로 혜택을 누렸던 가치들에 대해, 물값 무서워 벌벌 떨며 샤워도 물만 묻히는 식이요 그런 예시들 다수. 드물게 성공한 민영화도 많긴 하나 승/무/패/권장/비권장/절대엄금 등등으로 나뉨. (그런데 승/무/패/권장/비권장/절대엄금로 구분하지 말자 죄다 어째야 한다 라는 사고체계) 그처럼 한번 간척해버리면 후임자들이 어떻게 역간척을 쉽게 하나? 웬만하면 못한다. 하고 싶어도 거의 불가능. 당장은 하구둑 막아버리고, 하천 복개해버리면 단기적으로는 너 좋고 나 좋고. 그런데 미래세대들이 판단하기로는 그때 왜 그렇게...! 이 하천을 옛날에 복개하지 않았다면... 햇빛 받으며... 당연히 그랬어야 하는데. 옛날에 하구둑 막아버리지 않았다면 지금도 배 타고 카약 타고 왔다 갔다 했을 텐데...! 그분들은 왜 우리 미래세대한테 묻지도 않고 속도전으로 신속히 처리해버렸을까? 괜히 술집 이름만 묻지 마가 아님! 레이건&대처가 이상한 말 만들어내기를 열심히 실천해서 성과가 괜찮았다면, 후임자인 클린턴과 블레어...그 다음은 할 수 있는 게 대폭 축소되는 정도가 아니라 옴짝달싹 못하는 정도에 처하게 됨. 
    개인 책임성 확장이라는 둥 국가의 의무를 줄인다는 둥 갖은 설변으로 말미암아 필사적으로 의료 민영화. 그럼 후세대들은 그 이상한 말처럼 정말 행복한 세상에서 누구나 풍요를 누릴까? 시작할 땐 뭘로 봐도 손해볼 거 없고 꿈과 희망까지 거머쥘 수 있댔는데. 체코와 칠레가 복지를 민영화해서 결과는 어땠을까? 전력, 가스, 물, 교통망 등을 민영화하면 어떤 장점으로 무엇을 예상할 수 있다라지만 많은 경우 예상과 달랐다. 가령 만인을 위한 가보를 민간에 팔아버렸더니 그게 업계 3위가 주도하며, 업계 10위권이 아름답게 경쟁하여 만인에게 득될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 마피아처럼 시장진입을 막아버리고 진짜 마피아처럼 독점자가 높은 비용에 낮은 서비스도 감지덕지인 줄 알라며 민영화 상품을 제공. 그럼 그걸 그 이전으로 어떻게 돌리나? 못 돌림. 폭리를 위해 평균을 불편하게 만들고 아예 중하층은 접근을 막아버림. 민영화하면 말로는 효율 극대화로 희망찬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더니, 하청의 하청의 재하청 등등 모순만 극대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그 때문에 축구팬 관심, 이권, 선수층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던 반면 희생양으로 중하층을 달램. 그래도 그건 스포츠니까 그나마 나은데. 다른 민영화 덕목들은? 
    세계적인 항구 도시랄지 바다에서 가까운 강변도시는 배가 강남, 강북, 강서, 강동까지 가는 곳도 많다. 허나 보이는 하구둑과 보이지 않는 수중-둑을 막아버리면? 일단 단기적으로는 깨끗해보이는데 강변의 모래사장도 없어지고 장기적으로 바다와 왕래는 끊김. 또 콘크리트로 자연강을 수로화하고, 바닷물 역류하면 얼마나 귀찮은 줄 아냐면서 하구둑 막아버려 홍수도 막고 얼마나 좋냐라지만. 대홍수는 콘크리트로만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방법은 많을 뿐더러, 강과 하천과 물길 등 모든 걸 콘크리트화 할지라도 일정 규모 넘어가면 어차피 큰 홍수에는 대책 없는 건 똑같을 뿐. 이래서 급할 거 없는 큰공사를 시급히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는 것. 그러니 굳이 따라하지 않아도 될 거까지 답습하며 실패를 반복하는 것. 일례로 1940~1950년 쯤 단 1년간 영국이 북미에서 빌린 돈, 아직까지 영국은 캐나다와 미국에 그거 못 갚았다. 뿐만 아니라 1975년쯤 영국은 IMF까지 겪기 때문에 허덕이다 못해 마가릿 대처를 구원투수로 입장시킴. 그렇지만 유럽에서 독일보다 못 나가네? 득 될 거 없는 유럽연합 에라 탈퇴하자. 그래도 자존심 세니까 아마 나중 재가입을 추진하진 않을 것이나. 앞일을 지금 어떻게 아나. 누구도 장담 못함. 
    다음으로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졸부 심보에 대해서 간략히만 알아보자. 왜냐하면 민영화 같은 사안은 졸부 심보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 가령 지금 어떤 부자 동네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그 부자동네가 원래부터 부자동네였을까? 천만의 말씀. 먼 옛날은 빈촌. 게다가 가까운 과거도 그냥 평균. 더더군다나 원래 (현재) 부자동네의 원주민이었던 사람은 극소수. 다시 말해 길냐 짧냐 사연 많냐 적냐 어쨌든 거의 다 외지인 출신. 그러다 독재자 덕을 봤든 어쨌든 어느 날 보니 집값이 전국 1등을 찍네? 물리적 인프러스트럭처는 윤택한 대신, 심리적 인프러스트럭처는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게 된다. 다 그렇지는 않을지언정 눈살 찌푸려짐. 먹고 살만해지니까 가난과 함께 할 땐 안 그랬는데 졸부 되니까 사람이 싹 바껴버리네? 개구리 올챙이 적 모름. 오히려 내가 왜 그때를 회상해야 하는데 (몸짓) (표정)! 따라서 이제 깃발이 꼿혔겠다 승기를 잡았겠다 무대에서 내려가기 싫어짐. 때문에 오히려 원주민 계보 따져 1순위일지언정 가난하면 죄다 몰아냄. 이쁜 게 죄? 최소한 그 졸부 동네에서는 가난이 죄! 응? 심지어 평균 동네에도 있고 여기저기 있어야 할 사회적 시설이 들어올려고 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절 발을 못 붙이도록 반대함. 즉 진입장벽 높여서 자기들만 천국에 살겠다 담함. 그러면서 왜 정부는 공정거래 규제를 그 따위로 하느냐는 둥 어째서 아랫것들 부리는데 불편하도록 임금을 올리냐는 둥. (정부는 공정거래 규제 똑바로 해야 하나, 졸부들은 아파트값 담함해서 쫌만 어쩌면 상욕 남발) 선량한 가난뱅이였을 땐 챙겨줄 줄도 알고 양보도 곧잘이요 배려에다 인정 많았는데... 그랬던 사람이 졸부 되니까 딱 좀비가 되어버리네? 민영화 이치라는 것도 이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오히려 민영화와 4대강 대폭 개편이니 뭐니, 너네들 그걸 대체 왜 반대하냐? ~라면서 오히려 이해할 수 없는 평균들이라면서 궤도에 오른 졸부들끼리만 정보 교류. 꼭 이런 이치 때문은 아닐지언정 법조계, 의료계, 어디계... 웬만한 회사들도 보면 대체로 소시오패스들이 피라미드 정상으로 많이들 올라간다. 내가 이럴려고 머머가 됐을까?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도저히 이건 못하겠다 라면서 양심적으로 나만 옷 벋으면 끝? 영화 대사에 나오지 않나! 
   「나만 먹었냐 나만, 어? 나만 먹었냐고?」 
   「아, 그러게 작작 좀 먹지 그랬냐. 야, 그러지 말고 내가 저번에 말했던 거 생각해봤냐?......」
    그래서 제일 많이 먹은 욕심쟁이만 콕 찝어서 옷 벗겨버림. 왜? 걔 혼자 독박써야지 비효율적으로 죄다 망신 살 수는 없기 때문. 이래서 공산주의가 아니니까 부분적으로 정작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어쩌니까 어떤 부분은 민영화라는 제도와 체계로 틀을 잡아줘야지. 안 그러면... 그렇게 됨. 졸부 되어서 사고체계가 이 세상 모든 게 내 위주로 돌아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됨. 그렇다고 졸부 동네에서 정신이 (저속한 표현마따나) 똑바로 박혀있는 호인일지언정. 겉으로 졸부들 정신차리자 라는 계몽조 언변을 자랑한다? 싫다 싫다 하며 손 내민다 라는 속담이 생각난다. 그래서 고지식한 집단이랄지 졸부동네에서 뭔가에 물들면 소수의 이익에 알맞도록 제도가 변하는 걸 결코 싫어하지 않는다. 실상 욕심쟁이의 직업이 어떻건 대체로 그 아버지에 그 아들. 그럼 졸부 아들은 졸부 아빠의 등을 보며 성장했다는 말이 되는데. 그럼 당연히 졸부 기록을 깨고 신기록을 달성해야지 속 시원하지 않을까? 어차피 기록은 깨지라고 있으니까 말이다. 안 그런가? 뿐만 아니라 그 이치 말고도 졸부 편드는 예시는 많고도 많다. 가령 속칭 돈 맛을 알아버렸는데 욕망 충족에 사심이란 사심은 죄다 만족인데. 내가 오빠 이럴려고 만나? ~라는 여자가 대변인부터 변리인, 특허권 변호사...비서진들 즐비한데 착한 척을 왜 하나! 따라서 그녀의 허영심은 남편을 쥐락펴락하는데 남편이 어떻게 부인 안 따라가겠나. 피 맛을 알아버린 늑대새끼가 개 밑으로 들어가고 싶겠나! 오히려 한발 앞서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앞서감. 그러다 의욕이 너무 과도해서 부인이 잔말 말고 따라와 하면서 앞서가고자 하는데... 그럼 잔소리 한번 또 얻어듣고 그 쌓인 걸 밖에 나가서 화염방사기처럼 따따부따. 그럼 끝? 앞에서만 술집 마담이 눈웃음치지 주변에서 그분 뜨면 죄다 싫어함. 짜증나거든. 





    2

   [민영화 예시들]
    러시아가 잉글랜드처럼 전방위적으로 정부 자산을 모두 팔아버렸더라면(또 팔았던 걸 되살 수 없었다면) 지금 러시아는 국제 뉴스에 오르내릴 일이 별로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국유화~민영화> 그 양 극단에서 중간이냐 마가릿 대처처럼 죄다 팔아버려야 하느냐. 그에 대해 적어도 옛날보다 지금은 사람들이 덜 속는다는 것. 허나 말 만들어내기, 지어내기, 짜집기, 게릴라 화법 등등. 즉 국유화의 극단적 일례가 구 소련인데. 구 소련이 해체되어 새로운 이름 러시아. 그 러시아가 공산주의라는 옷을 벗으면서 잉글랜드처럼 민영화의 극단까지 질주했느냐? 하면 아니다. 오히려 1999년 (구KGB 출신) 블라디미르 푸틴은 1인자에 등극하자마자 러시아 에너지 산업의 국유화를 추진했다. 물론 다른 나라들이 흉내내서도 안되고(?), 못하며, 러시아는 그에 대한 대가로... 쉬쉬하면서 조용조용히 일 처리하지도 않음. 런던까지 쫓아가서... 막 영화 찍음. 아무튼 (제1차 세계대전 패배 때문에 전승국들은 독일 중앙은행을 민영화시킴 → 독일 경제 박살...) 흡사 아돌프 히틀러가 집권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중앙은행을 다시 국유화한 것처럼 그렇게 러시아 에너지 산업이 한순간에 국유화됐다. 그로 말미암아 20년 전에도 2년 전에도 지금도 러시아는 국제 뉴스에서 단골 손님인 것. 
   '국유화 VS 민영화'에서 국유화 쪽은 대표적으로 북유럽과 러시아를 든다면. 민영화는 잉글랜드와 미국을 들 수 있는데. 국제 분쟁이 왜 끊이질 않으며 심심치 않게 전쟁으로 이어지느냐 역시도 민영화와 신자유주의와 관련되어 있다. 그걸 더 간단히 줄이면 에너지를 누가 많이 가지고 있냐 문제! 더불어 자원을 누가 많이 사용해야 하느냐가 관건.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인 이란, 하고 싶었든 의도치 않았던 멀지 않은 옛날 전쟁을 했나 안 했나? 했다. 좋든 싫든 말이다. 결국 민영화, 제국주의, 에너지, 체제는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형세. 한편,
    아랍 속담 하나. "사촌형제와 손잡고 외부와 싸운 다음, 친형제와 손잡고 사촌형제와 싸운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위 계승. 중동 나라들간 종교적 갈등. 각 나라 내에서도 수많은 종교 분파, 정치 분파, 세력 분파들. 한편 예멘 전쟁이 발생하고 도와주고 발을 빼고. 유럽연합, 러시아, 중국, 미국...다 얽혀있으니까 그게 결국 2001년 911사태까지 이어진 셈. 더불어 수니파 3대 강국인 이집트, 터키, 파키스탄!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면 결코 상대를 믿을 수도 협조를 강요할 수도 없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을 침공할 당시, 그 이전에 터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했으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터키를 방문하자마자 태도 돌변. 왜? 왜냐하면 러시아→흑해 해저→불가리아로 연결되 예정인 천연가스 수송관을 취소하고, 흑해→터키→그리스→아드리아해→이탈리아..로 경로를 변경 언급 또는 약조했기 때문. 고로 터키는 사우디아라비아야 상황이 이렇게 됐다 라는 말까지는 못한 채 미안하게 됐다 진정해라 라며 독려. 또 당연히 유럽은 천연가스관을 카스피해 부근 아제르바이잔에 걸설되도록 하여 러시아 의존도를 줄이고 싶었으나. 경로야 러시아가 마음 먹으면 10개 20개 얼마든지요 밸브를 잠그냐 푸냐 역시나 주인 마음. 그럼 애타는 것도 유럽이요 아쉬운 것도 유럽. 어라? 얘들 봐라? 그래서 유럽이 풍력 등등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 게다가 중국이 중동 쪽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네? 3대 수니파 대국 중 단 하나도 사우디아라비아-예멘 전쟁에 참가하지 않게 됨. 그런 석유파 사우디아라비아와 달리 이란은 앞서 말했듯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 석유 매장량 세계 4위. 유럽연합이 눈독, 중국도 우호. 즉 이란-이라크 전쟁하던 시절과 또 다른 양상. 이런 마당에 이란도 러시아도 마가릿 대처처럼 정부 자산을 죄다 민간에 넘겨버리라고? 그게 말이 되나 말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역시나 민영화와 불친한 중국은 타격 없기로 전세계 최상급이었다. 그런데 마가릿 대처처럼 아직도 언제적 정치를 하자? 도시 지하철 10~50개 노선, 국가 철도 10~100개 노선이 다 따로따로 개별 민간기업 소유가 되면. 환승을 어떻게 하나. 그러니까 그 대신 환승이별을 한다? 새 신을 사기 전까지는... 농담이고. 국제금융위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1997년~1998년 사태만 봐도 현상은 뚜렷히 대비된다. 어떻게 명암이 선명이 구별될까? 
    (A) 자국 자본시장을 자유화하지 않았던 국가들: 싱가포르/타이완/중국
    (B) 자국 자본시장을 자유화했던          국가들: 타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1997년~1998년 사태 당시 (A)가 (B)보다 훨씬 영향을 덜 받았다. 중국은 거의 언제 그런 일이 있었나...뭔일 있어.. 싶은 정도로 가뿐히 원상복귀. (물론 장단점에서 대가는 천안문 사태, 스탈린식 감시 사회, 공산당 통제 등등) 당시 한국도 IMF 조언을 거절하자마자 영차영차 빠른 회복세 보임. 전국민 금 모으기 운동하고 어쩌고, IMF 요구와 정반대로 돌아가네? 하여 다국적 자본력이 먹음직스런 쇼핑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또 먹음직스런 과실 자체가 별로..거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당시 한국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대기업들이 국내 은행과 해외 자본력에 많은 빚을 지고 있었는데. 달리 방도가 없던 실정에서 외국은행들은 지원을 철회하고, 냉전이 끝났기 때문에 북미도 금융 지원을 제공할 명분도 없을 뿐더러, 클린턴은 한국의 OECD 가입을 지원하는 대가로 강력한 금융 자유화를 요구. 그게 클린턴 요구대로 급속히 속도전이 완성되었더라면... 멕시코와 판박이였을 텐데 금 모으기 운동 등등으로 그나마 선전한 결과 지금처럼. 또 높은 실업률, 임금 하락, 사회 혼란, 대기업들 줄파산... 그러니 금융 자유화 요구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고. 금융 자유화 요구를 받아들이면 IMF로부터 불합리한 명령을 감수하게 되며, 그럼 불황이라는 늪은 길고 길어지게 되는데. 그게 소득 불평등과 사회적 문제 야기 등등으로 이어지는 게 정해진 수순. 물론 월스트리트/미국 재무부/IMF가 1970년대 중반 뉴욕 시에 행했던 작전(작업?)을 한국에게 1998년 똑같이 되풀이한 셈. 또 살아남기 위해 옛날 뉴욕시는 노조 연금을 어딘가에 묶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살아남아야지 어떡해. 당장 내가 죽게 생겼는데? 이런 먹이사슬의 포식자를 경제 샤냥꾼으로 부르든 신자유주의로 호칭하건, 그들은 국내든 국외든 내 편 늬 편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더더욱 중요한 건 바로, 내부의 적! 응? 느와르 영화가 그래서 장르 자립도가 탄탄한 것이다. 실제 가혹한 IMF 재구조화 프로그램이 누군가 내부 지원이 전혀 없다면 진행할 수 없다는 사실은 수도 없이 증명됐다. 또 이렇게 작전(작업?)된 예시들은 스웨덴을 비롯해서 전세계에서 흔하디 흔하게 볼 수 있음. 그런 과정에서 학자들 분석에 따르자면 (영국&미국처럼) 노동조합 권력을 약화시키기, (칠레처럼) 반대세력을 폭력으로 강압하기, (칠레는 또) 쿠데타 진압을 위해 북미에 도움 요청, 헨리 키신저 같은 중간책을 활용하여 고문 기술 전수시키키 등등의 과정으로 나타나는데. 이렇게 외부 힘이 개입되든 아니든 시장 혼란, 자본 유출, 선거 개입, 로비, 뇌물과 매수, 언론 통제...작전과 평균에게 불리한 결과는 무궁무진. 바로 이게 모두 민영화, 국제적 신자유주의와 밀접히 관련되어 돌아간다는 걸 뜻한다. 이렇듯 1970년대에서 세계적 위기는 예비 선진국들을 뒤흔들었다. 
    가령 멕시코가 당시에도 지금과 똑같이 치안이 불안했냐? 하면 다 사연이 있다. 인구 1억 이상이라는 축복 받은 내수 시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멕시코가 왜 지금처럼 됐을까? 멕시코도 1970년대에는 실패한 사기업들을 인수해 공적 부분을 확대했다. 그러면 고용이 늘고, 고용이 늘면 소비가 순환되며, 소비가 선순환되면... 하여 멕시코 국영기업 수는 1970년에서 198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 그러다 그 기업들이 어려워지고 민간기업들도 지지부진하던 중에 국제 자본력, IMF, 세계은행은 저금리에 자본을 빌려주겠다 도와주겠다 당근을 제시하는데. 그래서 멕시코는 1980년대 초에 그 당근을 덥썩 물었다. 그 결과? 1983년에서 1988년까지 멕시코 1인당 국민소득은 매년 5%씩 꾸준히~ 하락. 노동자 실질임금 가치도 폭락. 심지어 인플레이션도 극성. 공교육과 보건의료도 허덕임. 그리하여 범죄 증가, 마약 공장 증가. 요컨대 1970년 ~ 1980년: 멕시코 국유기업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상하게 멕시코 정부는 1982년 민간은행들을 상당수 국유화했다가, 1990년 멕시코 정부는 1982년 사들였던 민간은행들을 다시 민영화. 

도표 A. 멕시코 "민영화VS국유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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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민영화  국유화  민간은행,국유화   민간은행,민영화   국영기업,개수(총)     해외소유 멕시코은행(민영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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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        ↗
1982년      ↘        ↗              ↗                 ↘                 1,100개
1990년      ↗        ↘              ↑                  ↘                                                1개
2000년      ↗        ↘              ↓                  ↗                   200개                 24/30개
2021년                                                                             20개?                         ?

* 2021년 멕시코 국영기업 개수는 조사하지 않음. 다만 필자가 예측컨대 가령 20개만 남았단 말은 우량기업은 싹 다 넘어가고 불량 국영기업만 남았을 가능성 농후란 뜻임. 즉 먹으면 탈나는 비우량 기업이니까 그래서 잔존 20개는 민영화되지 않았을 거라는 얘기.
* 2000년 이후 저임금&저생산비 매력도에 따라 멕시코보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등이 훨씬 인기. 역외 뭐라더라? 그래서 멕시코는 저속한 표현마따나 단물 빠졌거나 탈탈 털려 작업당한 걸로도 모자라, 치한이 지금처럼 불안하게 바껴버림. 그래서 가자~ 미국으로~! 그럼 또 오지 마 오지 마. 있는 무엇조차 나가라 나가라~! 좀처럼 마약산업은...그렇게 됨. 물론 전체 평균이 저와 같은 막대한 대가를 감수할 동안 피라미드 최상위층은 흐뭇. 포브스지 선정 세계 갑부 순위에서 멕시코 국적을 보아하니... 아마 이제는 차명으로 돌리는 게 유행. 왜? 귀찮거든. 그렇게 됨. 모든 멕시코인들 이와 같은 도표와 간략한 분석이 거짓입니까? 틀립니까? 입이 있으면 말씀을 좀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림. 이 외에 브라질, 에콰도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동유럽, 잉글랜드, 남유럽, 스웨덴, 중동...이런 예시는 흔하디 흔함. 너무 많음. 이래서 일본이 금융을 비롯해 자국 내수시장을 해외에 끈질기도록, 집요하게 개방을 하지 않는 것임. 만약 부분별하게 개방했으면 잃어버린 20년 정도로 결코 끝나지 않았을 것임. 멕시코 정부가 해외에 도움 요청은 물론, 멕시코 민간 기업들도 허덕이기 때문에 해외 은행에 대출 의뢰. 악순환 반복하다 치안은 지금처럼. 또 인접한 양국 가운데 캐나다가 아니라 왜 하필 멕시코가 먼저 당했냐? 멕시코는 캐나다보다 인구가 4~5배 많고, 신자유주의 (속칭) 작업을 쳐도 효율과 기대치가 비교되며, (속칭) 나중 약발이 언제까지 얼마나 가겠다 예상과, 길들여질 평균들 사고체계를 보아하니... 그래서 본 도표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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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민영화 부추기기]
    민영화와 세계 정세, 국가 체계에 대한 배경지식이 이 외에도 차고 넘치는데. 그런데 아직도 마가릿 대처처럼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全인도는 고마운 줄 알아야 한다? 마가릿 대처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록 다 남아있다. 뭔 괴상한 말 만들어내기만 일평생. 물론 이상한 말들을 실천 많이 했다고 하여 그 성과 때문에 부국이 당장 망하지는 않는다. 다만 중하위층만 허리띠 졸라매면 그뿐. 여기서 민영화 쪽으로 설명이 치우칠 수도 있고, 신자유주의를 더 자유롭게 거론할 이유도 많다만. 일단 마가릿 대처처럼 구식탱탱묵은 사고체계 만큼은 최소한 경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 그건 분명하다. 왜냐? 왜냐하면 <마가릿 대처 바람마따나 인도가 영국에 대한 공경심을 가진 게 아니라, 인도는 마가릿 대처가 원했던 공경심-충성심-존경심 대신에 핵을 가졌기 때문>.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구식탱탱묵은 사고력을? 잉글랜드가 웨일즈의 앙심을 샀나 팔았나는 몰라도 최소한 다음 속담은 어디든 따라다닐 것이라는 점. 잊으면 큰코 다칠 것이다. 그건 뭐냐? 바로, <두 사람의 주인을 섬기는 사람은 그 중 한 사람에게는 거짓말을 해야 한다>. 칼럼 그저 심심해서... 그냥 할 일 없어서 쓰는 거 아니다. 언젠가 원시부족 칼럼에서 우리는 직속상관만 추종합니다 라는 대사를 지어냈는데. 생각 잘하고 볼 일이란 말이다. 아무튼,
    독일을 비롯해 유럽이 아무 이유 없이 親러시아 정책이자 저자세를 애호하는 게 아니다. 유럽 입장에서는 미국이 러시아 대타로 천연가스를 많이, 또 더 싸게 공급할 수 없는 게 당연하거든. 그래서 2015년 잉글랜드가 AIIB에 가입며 중국에 따른 태도를 이랬다 저랬다 하니까, 미국 국방장관이 영국 국방장관한테 전화로 30분간 불만 토로. 물론 들어는 드림! 허나 유럽은 중견주자의 속내가 어떻든 아랑곳하지 않고 표면적으로는 親러시아 정책, 장기적으로 에너지 안정적 수급 대책 연구. 그렇다고 유럽이 미국을 길들이기에 성공했다? 당장 뉴스에 나온다. 미·영,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 지원…이라고. 그 때문에 중국은 평화·안정 훼손이라는 둥 프랑스는 프랑스대로 호주가 50억조 달러로 계약할 듯하더니 약만 올리느냐 동맹끼리 이럴 수 있냐는 둥. 미국놈들이 국제통화 기준은 물론 모든 걸 다 가져가버렸는데... 속내 털어놓지 않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잉글랜드, 속에 뭐든지 담아두는 그분들. 100년 전에나 영미가 대립하면 피했지 앞일은 모름.
    끝으로 문단 주제가 민영화이니만큼 세력과 알력이 복잡한 가운데 민영화의 선두주자였던 영어권 나라는. 선거철이면 자주 들리는 낱말 즉 국부, 국민보다. 비교적 자본주의가 국가주의보다 우위에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걸 아니까 후발주자 중국 같은 경우도 본 게 있으니, 못 배워서는 안되니까, 그러므로 자본주의 계파와 국가주의 계파가 합치되지는 않는구나를 간파함. 그건 엣날부터 당연하거고 그 둘이 때에 따라 완벽히 합체하는 찰나를 노려 큰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그게 일대일로든지 어떤 전략이든지. 대표적으로 존 F. 케니디 이후 유럽과 북미는 비교적 정치권이든 사회지도층이든 자본주의 세력과 척질 수 없었다. 오히려 점점 자본주의 세력이 꼭 그렇지는 않을지언정 친자본주의 계파가 국민의 대표 지위에도 오르는 추세. 아울러 마가릿 대처처럼 스스로, 공격적으로 죄다 자본주의 입맛대로 요구대로 민간에 태반을 넘겨버렸는데 어디서 돈을 끌어다가 북유럽 복지를 흉내내나. 그걸 근거로 중국 시진핑과 러시아 푸틴은 부분적으로 적절한 민영화조차 금지하는 것. 그로써 요컨대 영미처럼 자본주의의 천국에 따른 대가는 CIA 맹활약, MI6 영화 속 모습, 중하위층이 허리띠 졸라메기 등을 거론할 수 있고. 민영화와 정반대에 해당하면 중국처럼 자유가 극히 제한된다거나, 러시아처럼 평균 연령 간당간당할 때 연금 나눠주겠다 그래도 불만 표출 못한다는 점. 근데 그 중간이 그렇게 어려울까? 아마도 쉽진 않은 걸로! 하오나 그게 끝이 아니다. 그 중간에 해당한다 할지언정 지상 천국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다른 이유들도 차고 넘친다. 말하자면 잉글랜드는 잘은 모르겠다만 최초이자, 자발적으로, 속도전으로 정부 캐쉬카우들을 서둘러 팔아버렸다. 반면 끊임없이 팔자고~ 팔자고~ 꼬시고 선동하며 부추겨도 북유럽은 팔지 않았다. 그럼 단지 한두 번만? 계속 그랬다. 지금도 그렇다. 내일도 그럴까? 게다가 따지고 보면 또 그게 실상 나쁘지도 않다고 할 것이다. 심지어 막말로...까지는 아니지만 정작 옳냐 틀리냐 문제보다 선택과 방법에 가까운 주제라는 측면도 없잖아 있다. 그러니까 내가 만약 초부자라면 오히려 잉글랜드처럼 캐쉬카우들 몽땅 넘겨버려야 속시원하면서 속으로 쾌재를 부를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초갑부인데 내 행동반경 뻔하거든. 그런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몸짓) 걸친 거 얼마? 그래서 냄새나니까 환승 못하도록 다 따로따로 팔아버림. 당신께서 천문학적 갑부라는 왕좌에 앉으셨는데 가는 족족 흡사 당신만 따라다니는 것처럼 바람잡이, 조롱꾼, 야유가, 사기꾼, 시위부대, 투자받고 싶은 열망가, 친한 척... 착한 척...(흡사 똥파리처럼?) 다 달라붙어서 당신을 귀찮게 하면 어떨까. 돌아버리시겠지. 왜 짜증이 안 날까! 내가 뭐 천한 계급도 아니요 남들 관심으로 먹고 사는 딴따라도 아닌 것을, 저런~ (몸짓)....! 거 참 겁나게 떽떽거리네 (절레절레). 거 참 더럽게 말 많다고. 이거 정말 시끄러워서 살 수가 있어야지. 징그럽게 귀찮게 하잖아? 그래서 적게 먹고 적게 따느니 북유럽처럼 항아리 구조라는 둥 복지 천국이라는 둥, 왜 우리 부자들이 저 냄새나는 것들까지 먹여살려야 하는데. 그러게 누가 막살래, 어? 누가 실패하래? 내가 시킨 것도 아니잖아, 지가 욕심내서 고위험 상품에 환장했으니까 다 나중 감당 못할 불행에 슬픈 거잖아. 그러게 욕심 부리지 말았어야지. 응? 그처럼 적게 먹고 적게 따느니, 남자는~ 한 방! 우리는 베팅 안하면 안했지 어설픈 베팅은 안 함. 그래서 통과~ 통과~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가 초미녀를 데려오든 육덕녀를 모셔오건 통과~ 통과~. 느낌 오지 않으면 부동산 통과~ 전망 장기전 어둡다 싶으면 주식도 통과~! 그래서 한 방. 아하~ 이건 내 인생을 모두 걸어도 되겠구나, 전부 걸어서 전부 잃어도 결코 후회없을 판이다 싶을 때만 베팅하는 도박사. 누구나 그렇다는 말이 아니라 그처럼 크게 걸고 크게 따는 이치처럼 어차피 욕심부리지만 않고 열심히만 살면 중산층으로써 민영화가 우세하든 국유화가 적당하든 별 상관없다. 따라서 마가릿 대처처럼~ (어쩌고저쩌고). 말이 많고, 좋고, 길다 라는 게 이거다. 그분들 화법에 따르자면, 막말로 돈이 좋은 게 뭔데. 내가 뭐 천사도 아닌데 왜 지들 비위만 맞춰주면서 착한 척 내가 위선자로 살아야 하냐고. 지들은 할 말 못 할 말 다 하면서 나는 내 인생도 살지 말라고? 내 돈 가지고 내가 쓰는데 뭐가 문제냐는 둥 어쩌냐는 둥. 또 이 세상에 돈 쓰는 재미보다 더 한 게 있냐는 둥. 이 세상에 돈 싫어하는 사람 내 살면서 한 명도 못 만나봤다느니, 내가 욕심 못 채우고 살아서 나중 후회하면 당신이 내 인생 책임져줄 수 있냐느니. 이런 걸 또 마가릿 대처처럼 포장하면 어떻게 된다? 딱~ 이해 안되는 말들만 만들어냄. 인정 베풀어서 이해해드릴려고 한참을 시간 할애해도 도저히 뭔 말인지 대체 뭔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는 말들만 딱 골라서. 마가릿 대처가 했던 말들이 죄다 그런 식. 원래 아줌마들은 정신산만. 안 그런가? 어디서 그 짝을 찾을 수 없을 만큼 독보적으로 말 많은 여편네랑 사시는 남편분들, 제 말씀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네? 웬만한 다변가들 두손 두발 다 들고, 어지간한 수다쟁이들 싹 다 무릎을 꿇는 그녀. 옆에 있으면 미쳐버림. 미모고 나발이고 싹 다 나가떨어짐. 질리는 거 시간문제. 귀에서 진짜로 피가 나옴 (절레절레) 옳소, 틀리요? 아니 제 심정 이해하요 못하요, 네? 워 워 워. 
    어차피 또 멀리 보기로 (민영화하면) 그 바닥도 자기들끼리 서열 정리해서 업계 TOP 3는 짧게 재편되던가 장기전 가던가 할 테니까. 좋아지기 마련이라는 둥 설득. 반복. 회유. 또는 겁주기. 조급증 조장. 그러니까 막차타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수? 나중 절대 두 말하지 마시유 어쩌고저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듣기에는 천국이 코앞에 있을 것만 같았는데. 신기루는 거의 실현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확신했는데. 그 맹신에 따른 대가가... 대가가...! 평균값 올린다더니 지들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졸부들 세상 만들어주는 거잖아? 평균값 올리기가 아니라 누군가 가난뱅이들이 불행의 독박 써드리고, 졸부들한테 행복은 몰아드리고! 어? 또 속인 사람도 나쁜 사람이지만 속은 나도... 독박 이치로 내 사심 채워지지 못한 걸 죄다 어디다 독박 씌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세계사처럼 누가 나타나 갑자기 민영화를 되돌려주기를 하나, 러시아처럼 에너지 산업을 국유화하는 걸 바랠 수가 있나. 물 건너 가면 끝! 
    자, 민영화 하나만 따져도 이렇게나 얽히고 설킨 분야가 많다. 이와 같은 칼럼만 해도 말이 길고, 많고, 좋은데. 정작 화법이 고급스러운 분들한테 딱 넘어갔더니 글쎄 나중 어쨌더라? 속아도 끝이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이게 말이 됩니까, 네? 이게 뭡니까, 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워 워 워. 워 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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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영화 사례 비교]
    신자유주의는 민영화의 극대화, 시장경제 특히 금융계 개방의 극대화를 처음부터 솔직히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20세기 또 21세기 초반에 수없이 반복되었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을 뿐. 그렇다고 이런 자본주의 이치를 신자유주의라고 명칭하건 세부적으로 민영화라고 부르건 위기에 처한 입장에서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도 없다. 그리스 금융위기, 중유럽과 동유럽 체제 불안,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세네갈 등등. 그래서 잉글랜드는 IMF 도움도 1900년대 중후반에 일찍 받았고. 이와 같은 흐름으로 말미암아 다음 사항들은 당연히 감수하지 않으면 안될 전제로 확정된다. 
    첫째, 지구촌 빈부 격차 심화
    둘째, 국가내 빈부 격차 심화
    셋째, 지구촌 금융 격차 심화 → (뉴욕&런던 같은) 몇몇 금융 거점 위주로 전문화
    넷째, 사회적/세계적 불평등 심화 
    물론 이런 특징들은 경제 성장과 비례하여 발생한다는 점에서 꼭 신자유주의 또는 민영화 탓만 하기도 애매한데. 그러든 어쩌든 극단적인 민영화의 폐해로 말미암은 피해를 과연 누가 책임질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누구도 책임질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싫다. 또 잊는다. 심지어 계속 속는다. 언젠 안 당했나? 이미 뚝으로 막고 간척해버렸는데 시간을 어떻게 돌리나. 히틀러나 푸틴 같은 희박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불가능. 그렇다고 그땐 그랬지 라며 칼럼을 쓰고 읽긴 하는데. 하여 그걸 모두 마가릿 대처와 그 세력들한테 책임을 돌려도 될까? 그럼 그러겠지. 내가(우리가) 왜 책임져야 하는데! 그럼 여기서 끝이냐? 마가릿 대처 2, 주니어, 수제자, 애제자...계속~ 나온다. 밑도 끝도 없이 막 변종은 미리 예상도 못 할 걸! 그럼 결국 멀리봤을 때 SF 영화와 드라마들 가운데 상당수는 미래에 실현될 전망이라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를 알아듣기 쉽기 요약해 민영화 통계로 보건대 주목할 만한 비교는 후발주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것이다. 물론 부자를 위한 나라를 만들자, 아니다 평균이 중요하다, 아니다 평균이 중요하면 하위층은 거저먹는다 고로 중산층에 최적화된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등등 의견은 다분한 가운데. 한편 다음 비교를 살펴보자.

도표 B (최신 기준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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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잉글랜드          스웨덴                 중국/베트남/러시아......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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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비율            특A+++   특A+              B 또는 C 
민영화 속도            모범        우수              선방
준/완전 국유화 비율        
금융산업 의존도       특A++    특A+++
1인당 국민소득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꽤 높음
인플레이션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꽤 낮음 
경상주지 세계관계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꽤 좋음
경제지표 상당부분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꽤 좋음
경영 분위기 지표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꽤 좋음
삶의 질/행복 지표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꽤 좋음  
복지/언론 지표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꽤 좋음
평균 수명                           30위 근처       세계 3위권
빈곤율                               15.7%            6.3% 
소득 상위집중도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꽤 낮음  
국민 빈부격차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꽤 낮음  
문맹률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꽤 좋음
계층/신분 이동성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꽤 좋음  
스포츠산업/도박산업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덜 좋음* 
오락 산업                          스웨덴보다↑   영국보다 덜 좋음* 
국내재정적자
실업률
금융시장 변동성
부동산시장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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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지표:                                                                      잉글랜드 X 100?  스웨덴 X 1,000? 이스라엘 방식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음. 이건 중국도 아니고 러시아도 아니고... 그쪽도 알면 알수록 연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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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인구 대비 스웨덴 인구 감안...앞서 지표의 대가...때문. 돌려 말하자면 스웨덴 대비 지는 비교를 매꾸려면 대다수 관심을 돌려야 하기 때문. 돌려까기가 아니라 그게 원시부족 같은 경우는 "우민정책"이라고 부름. 
    물론 이걸 모두 신자유주의 또는 민영화 탓으로만 돌릴 수도 없다. 그러나 뭘로 보든 밀접한 연관관계는 대체 뭘로 설명할 수 있을까! 그걸 놓고 교양학자는 말한다. 문명사는 지도-지리적 잇점에 따라 지금에 이르른 만큼, 신자유주의 또한 그 이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반면 다른 사상가는 반대한다. 어떻게? 그건 틀렸다. 세계사는 곧 제국주의 역사와 일치한다, 따라서 힘의 논리는 곧 자본주의 법칙일 뿐. 또다른 학자는 미안하지만 당신이 틀렸다, 그래서 나는 자원 때문이라는 명석한 문명론을 제시한다 등등. 또 안다박사님이라고 뭐 할 말 없을까? 있다. 말하자면 단순히 있어 보이는 말로 무엇 때문에 어떻다 따라서 뭐가 문제다 라는 게 아니라. 중요한 점은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게 뭐냐? 바로 사람의 마음~! 완벽히 일치하는 건 오직 그거 밖에 없다. 신자유주의가 전세계 만국공통으로 과정, 순서, 비율, 속도... 뭐든지 일치했나? 상당 부분 비슷했으나 결코 똑같지 않았다. 또 학자님 어법으로야 이걸 케인스주의에 충실했다, 아니다 거부할 수 없는 세계화의 흐름일 뿐이다, 아니다 유일한 대안은 선발주자를 따라가는 것 뿐이다 등등이 있는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을 기업들이 고용하여 성적표가 어땠을까? 국가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을 대거 영입했으나 효력은 무수한 짜증만 불렀을 따름. 물론 입만 살았단 말은 아니다만 적어도 학자는 이론 전문가에 해당하므로 업계는 그분들 말을 100% 신뢰하지 않는다. 아담 스미스 이론대로 실천만 하면 전국민이 행복하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을까. 없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그렇다고 데이비드 리카르도?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든 누구든 학자는 비교적 과거에 학설로 승부했다만. 폴 크루트먼과 스티글리츠 경제학을 훗날 1만년 후에 어떻게 평가하고 기억할까? 다시 말하지만 무슨 경제학파가 지구를 돌리는 것도 아니고, 어떤 경제학설이 모든 걸 설명할 수도 없다. (많은 경우 경제학자 제외하면 더 잘 돌아감)
    그래서 완전히 공통된 걸 찾는 게 중요하다. 그건 뭐냐? 바로 인간의 마음! 처음에는 욕심 없음. 아니면 관심 없음. 또는 마음을 비움. 모든 걸 내려놓음. 싫어도 의욕 없음. 그러다 점점... 점점... 야금야금... 흔들흔들... 부자가 되니 마음이 바뀌네? 졸부 심보 든든. 그럼 졸부가 경제학자 불러다가 시킬 일은 차고 넘친다. 각 국가 경제 100년 통계가 완벽히 그랬다. 그런데 무슨 스티글리츠라는 둥 폴 크루트먼이라는 둥... (절레절레)! 저런 지표 딱 비교해보면 모르겠나? 금세기는 물론 대략 70년 통계를 내보자. 선발&중견주자 권역에서 과연 민영화를 거론하지 않은 정치계가 있었나? 잘은 모르겠다만 내가 알기로는 없다. 단 1번도 없었고 단 1번도 없을 수 없다. 꾸준했다. 물론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다. 아닌가? 그럼 당연히 민영화가 문제구나 라고 속단할 수도 있다만. 틀린 말도 아니다. 또는 그럼 신자유주의는 실패했구나 예단할 수도 있다만 일단 OX 문제는 아니다. 왜? 영미가 망했나? 건재하다. 그리고 이걸 또 점잖게 설명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신자유주의의 초라한 승률은 대체 뭘 뜻하냐, 왜 그러냐 라는 부분에 대해서. 첫째 지리, 둘째 정치 체제 안정이 각나라별로 죄다 제각각이자 시기 도입부터 달랐다, 셋째 국민의 호응도 달랐다, 넷째 단기이익 쥐어짜기가 중요하지 장기적 안목이 왜 중요하나, 다섯째 장기 관점이 정말 중요하더라도 그걸 누가 기다리고 관찰하며 자기 인생을 걸면서 지켜보나? 딴 게 아니라 그게 정치다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사람에 따라 어떤 학자는 이걸 신자유주의 같은 그림으로 보는 거고. 또 어떤 학자는 전세계/각나라 부의 편중이라는 관점에서 진단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는 최소한 극소수에게는 대성공이었다는 점. 일단 그분들이 판단하기로는 적어도 실패는 아니라는 점! 오히려 더 급격히 밀어붙이지 못해 아쉬울 것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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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가 문제인지는 아는데 대세라는 방정식은 분명하다. 즉 다음 사실을 살펴보자. 
   (1) MADE IN 머머 → DESIGNED IN 머머! 
   (2) 선발&중견주자가 직접 하던 걸 후발주자들한테 넘겨줬다. 
   (3) 세계적 금융도시들은 상당 부분 넘겨준 대신에, 전체적 그림과 흐름을 지휘/관리/간섭한다. 
   (4) 옛날엔 피터 드러커가 분석했던 범주 밖에 없었는데. 그거 곱하기... 세상은 변했다. 변해도 말도 못하도록! 
    그런데 아직도~ 마가릿 대처를 추종하면서 민영화로써 부의 재분배를 실현하자. ~라고 설파하는 정치인이 있다 없다?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떠든다. 존 스튜어트 밀이 말했다 이러쿵저러쿵.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이론에 따르자면 어쩌고저쩌고. 그분들을 지금 당장 경제장관, 세계금융협회 총재, APPLE-GOOGLE-FACEBOOK.... 수장 등에 앉혀보시라. 그럼 해설자를 옥타곤에 들여보는 것과 똑같이 된다. 세계금융위기는 그래서 규칙적으로, 불규칙적으로, 간헐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내내 그랬다. 안 그런가? 그걸 또 마르크스 이래로 어쩌고저쩌고? 탈취에 의한 축척... 축적 관행의 지속과 번영 차원에서... 멕시코를 보시라. 과거 50~100년 동안 그 얼마나 헛바람이 들어갔다 빠졌다 너덜너덜 쥐어졌다 펴졌다 그랬는지를. 브라질이라고 멕시코랑 많이 달랐을까? 이게 다 지적 재산권과 맞물려 있다는 거다. 그럼 끝이냐, 민영화, 금융화와 뗄래야 뗄 수 없도록 딱 겹쳐진 형세란 말이다. 물론 전문 용어를 포함해 있어 보이는 말도 좋다만. 다른 거 다 놔두고 민영화 하나만 놓고 봤을 때 성적표는 과연 무엇을 말하나? 평균의 행복도 하락을 뜻했다는 점. 결코 부정할 수 없다. 그런데 왜 민영화 주장은 지치지도 않는 것일까? 왜냐하면 극소수에게는 그게 최고로 좋으니까. 이래서 가정법이 때로는 유익하다. 
    만약 내가(그대가) 민영화 예찬론자라면. 필요와 적절 부분 민영화 말고 마가릿 대처 X 몇승...급. 만약 그렇다면.... 만약에 그렇다라...! 와~ 상상해보시라. 얼마나 좋아? 내가 움직이는 동선은 딱 정해져 있다. 졸부들 아니면 나는 상대를 하지 않는다. 어설픈 졸부랄지 신생 부자? 알아서 비서진들이 막아준다. 그러라고 변호인단과 변리단한테 초고액 연봉을 주는 것. 그런데 내가 왜 공중교통에서 냄새나는 것들을 마주쳐야 하는데? 도쿄 30~50개 지하철 노선 싹 다 팔아버리도록 시킨다. 왜? 그래야 환승 자유자재로 못하니까 덜 돌아다닐 거거든. 그렇다고 경제 영향이 있냐, 다른 경제 부흥책들 겁나게 많다. 그처럼 50개 노선이 다 다른 민간회사 소속인데 또 지들끼리 연합해서 환승 가능하도록 한다? 환승이별을 조장한다. 관심을 돌림. 뭔가를 터트림. 동네 축구 신봉자들을 포섭함. 그럼 또 희대의 사기꾼 다단계 사업으로 관심을 돌림. 그렇게 경제는 잘 돌아갈 동안 나는 세계적 금융도시와 특급 호텔 등 딱 정해진 노선만 돌아다님. 그 동선에 거지가 눈에 띄어서는 안됨. 그 행동반경을 위해서라면 눈에 거슬리는 거 말 한마디로 없애버림. 민영화? 다 해서 보고서 올려. 다 못 하면 각오하고. 뭐? 조용히 시켜. 뭐가 어쩌고 어째? 저리 비켜. 닥치고 시키는 대로 해. 뭔 말이 많어? 하라는 대로만 해도 행복하게 만들어드린다니까 그러네. 아 글쎄 하라는 대로 하는 게 뭐가 어려워? 잔말 말로 따라와. 오전에는 세계금융회의 조찬 모임, 오후에는 빌더스 클럽 약속, 저녁에는 신자유주의의 종말을 논하는 허당들 교육시킬 대책 강구. 말은 많고, 좋고, 길다. 얼마든지 그분들 설득할 수 있다. 언제든지 선동은 으쌰으쌰. 이런데 지들이 안 넘어가고 베겨? 뭐가 뭔지도 모름. 또 나중 아무도 책임 안 짐. 어차피 누가 먹어도 먹게 되어 있음. 그럼 탐스러운 열매를 왜 남한테 뺏겨야 하는데? 먹어도 내가 먹어야 함. 안 그래도 기억도 못하는데? 다람쥐 챗바퀴를 돌리면 다람쥐 겁나게 달리게 되어 있음. 정신차리면 다람쥐 챗바퀴를 새 걸로 바꾸면 됨. 그렇다고 레밍쥐가 어느 날 갑자기 코끼리 팔랑귀로 바뀐다? 더 좋음. 채찍질 중간중간 당근책으로 회유. 달래줘야 하거든. 이처럼 가려운 데 살살 긁어주는데 중하위층들이 부자들 권익 대변하지 안고 베겨? 정신 못 차림! 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졸부(만)을 위한 나라는 있음. 많음. 자, 여기까지 반론 받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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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다 민영화 때문인가?]
    앞서 잉글랜드가 민영화 때문에 스웨덴보다 지는 비교 항목이 많이 발생했다고 추정했는데. 추정이 아니라 사실인데. 민영화를 놓고 말하자면 미국은 사정이 더하다. 경기 만성 적자, 무역 만성 적자, 경제적 불균형, 사회적 불균형, 소득 양극화, 국내 재정적자, 경상주지 적자, 통화의 급속한 평가절하, 인플레이션 증가, 임금 하락, 실업률 증가...! 만약 미국의 증상을 다른 나라들이 떠안고 있었을 때 IMF, 세계은행의 구제비율 및 간섭 확률? 100%! 허나 레이건, 대처, 클린턴... 흐름을 뒤바꾸지 못한 게 아니라 오히려 어땠다. 그런데 어떻게 존 F. 케네디처럼 머머하겠다 머머해야겠다 진짜로 한다...라고 할 수 있을까! 못한다. 안한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이와 같은 신자유주의의 흐름이 지속될 수는 없을 것이다. 일단 미국 (국영) 정부의 채권들과 미국 (민간) 중앙은행 채권들을 미국 바깥에서 많이 보유한 상황. 게다가 민간 기업들은 물론 전세계 거의 모든 게 서로서로 거미줄처럼 얽키고 설킨 형국. 다만 예전 세계금융위기 때 중국처럼 어떻게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가를 각자 고민할 텐데. 그와 관련하여 제국주의의 변천사까지 공부하기가 벅차다면 간략히 최근 제국주의 특징만 몇몇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도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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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개입시기   성사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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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자료조사/사전작업     CIA      1단계   실패시 ↓  승리&무승부는 기어 안 올림/계산 결과 답 없으면 발뺌
B. 경제범(실내요원)       NSA     2단계   실패시 ↓  에콰도르/나이지리아/인도네시아/
C. 자칼(현장요원)          CIA      3단계   실패시 ↓  베네수엘라/멕시코/페루/사우디아라비아/중동
D. 군대(군단/전쟁)         USA     4단계   실패시 ↓  플레스타인/남아메리카 각국 국사들/아프카니스탄전쟁/이라크전쟁
E. 다시 A. 자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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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 대표적으로 911 같은 테러는 전부 다 저 CD가 원인이요, CD에서 그걸 보고 자란 어린이들이 나중 다 커서 어떻게 되는 것임. 결국 다 자업자득일 뿐. 정답은 연결 순환을 끊으면 됨. 그런데 그러나? 천만의 말씀. 또 마가릿 대처 같은 정치인이 정부 부처 거의 다 민간에 팔아버린다. 말은 좋고 많고 긴데. 당시에는 괴상한 화법에다 이상한 어록들 쑤두룩한데. 시간 지나서 보면 헛소리 절반에 이상한 말 만들어내기 밖에 없었던 걸로 판명. 영국와 북유럽의 차이 가운데 하나가 이거다. 전방위 민영화에 대성공한 게 영국, 전방위 민영화에 적극 방어한 게 북유럽. 말하자면 둘 다 전방위 민영화를 시도한 전력이 있는데. 영국은 막지 못했고, 북유럽은 정치계와 시민이 그걸 막았음. 그래서 결과는 세계적으로 복지 하면 어디를 떠올리고, 영국은 프리미어리그와 중상위층 중심으로 이권을 챙김. 즉 언론사에서 이라크 전쟁에 대해 뭐라고 부추기며 비꼬고 들쑤셨는지 기록 다 남아있다. (잉글랜드 총리들 옆에서 겁나게 지지하고 언론은 띄우고) 그런데 지금 와서 뭐 어쩌란 말일까? 안 그래도 유럽에서 영국 순위는 점점 내려가는데 중하위층 중심으로 정치-사회-경제를 바꾸라고? 사회지도층은 그걸 가만 지켜보지 않음. 더더군다나 마가릿 대처가 다 팔아버렸는데 후순위 총리와 정치계가 뭘 할 수 있는데. 차, 포, 졸...다 떼버린 장기-체스를 생각하면 된다. 후임자들이 할 수 있는 범주는 속된 말로 꼴랑 여기서부터 저기까지뿐. 그렇다고 혁신적으로 영국을 독일이나 북유럽처럼 바꿔놓겠다며 어떤 정치인이 혜성처럼 등장한다? 
    존 F. 케네디가 그래서~ 암살당했음! 저 <A→B→C→D→E→다시 A......> 이 순환 고리에서 이득 없으면 여지없이 발을 빼고. 이득 많으면 여지없이 순환고리는 공장처럼 돌아갔다. 그 예시는? 엑셀파일. 물론 대체로 저 순환고리를 시간차이랄지 차근차근, 조용조용 진행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또 전폭적으로 진행했던 게 바로 세계사. 그렇다만 자동차 수동 기어를 올리는 것처럼 기어비가 황금비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건 세계사에서 딱 2가지를 손꼽을 수 있지 않을까? 첫째 유대계 자본력, 둘째 아메리카. 이를 테면 민영화를 시도하지 않은 지역은 아마 지구상에 없었거나 앞으로 없을 테고, 북유럽에서도 시도 전력이 결코 만만치 않았다는 사실은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점. 왜? 말만 많고, 좋고, 길거든. 지금 현재 마가릿 대처가 어떻게 말했는지를 찬찬히 되짚어 보자. 대체 그게 무슨 말인지 웃겨서 말도 안나온다. 도대체 어떻게 생각을 해야 그런 괴상망측한 말들을 만들어낼 수 있지? 희안한 재주. (1980년 전후 정치인들 이상한 화법이 흔했는데, 지금이라고 다를까?) 그분들이 문명에 부조리를 부채질하는데 인종차별을 어떻게 안 하나, 어? 그런 모순들이 대체 어떻게 멈추나. 그래서 아프리카 전문용어...들이 내가 사는 동내를 잠식은 커녕 한 자릿수 비율만 움직여도 나는 떠날 거면서. 그러면서 내가 어딘가에 출연했을 때 그 평균들이 절대로 나와 같아서는 안된다. ~라는 사고체계는 대체 뭐지? 통상 유럽이야 유럽연합원이면 원하는 어디 서나 살면서 유로를 쓰면 그만. 다만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가 문제. 그런데 인종차별이든 뭐든 그 무엇을 어떻게 안하나? 
    마가릿 대처 어록대로라면 그녀의 말이 죄다 실천됐어야 한다. 그런데 희망찬 청사진이 모두 실현되었나? 만약 민영화를 하면! 가격 ↓ 서비스↑ 품질↑ 국부↑ 라면서 뭘로 봐도 손해볼 거 없다면서 만방을 부추기면서 전국을 뜨겁게 달궜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가격 ↑ 서비스↓ 품질↓ 국부↓.... 또 뭐가 있지? 만약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현재 독일의 포지션을 꾀차고 있었다면 그럼 영국은 결코 유럽연합을 탈퇴하지 않았을 것이다. 죽어도, 절대로 신나는 파티를 (저속한 표현마따나) 자발적으로 때려칠 일은 없는 것. 노다지도 그런 노다지가 없는데 미치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없다. 그러게 마가릿 대처한테 왜 속았나? 또 속였으니까 그 악순환 세력들 탓이지 우리 탓은 아니다? ~라는 변명도 식상하다. 그러게 왜 아직도 마가릿 대처처럼 사고체계가 작동하냐 그 말이다. 마가릿 대처처럼 웬만한 거 다 팔아버렸더니 20세기 중반 딱 1년 동안 영국이 미국&캐나다한테 빌린 돈, 아직도 못 갚지 않았나. 마가릿 대처 말 대로라면 정반대로 미국&캐나다는 물론 전유럽이 무릎 꿇고 영국한테 사정사정 두 손 두 발 싹싹 빌었어야 옳다. 그런데 그랬나? 마가릿 대처는 적어도 틀렸다. 최소한 정신이 이상하다. 안 그런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뭔 어록... 정신병자.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얄밉겠 지만 지만 살겠다고? 그럼 만약 우리가 망하면 늬들이 책임져줄 수 있냐 라면서 영국은 유럽연합 탈퇴라도 할 수 있지. 반면 미국은 미국 석유수입국 TOP 10과 그 TOP 10에 대한 미국의 은밀한 개입력은 거의 완전히 정비례! 그런데 어떻게 발을 빼나? 원치도 않고 할 수도 없다. 최소한 전에는 그랬다. 물론 내일도 썩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내 석유 아껴둬야지 어떻게 중동 석유 넘치는데 내 석유 먼저 고갈시키나. 그럴 수는 없다.
    그리고 학문적으로 분석하니 이게 모두 세계 기축 통화의 변화 때문이다 라고도 하는데. 200년 유지되던 금본위제가 1900년 초반 미국 달러화로 단 20년 만에 바꼈기 때문에 세계경제가 불안하냐? 하면 OX 문제는 아니다만. 내가 봤을 때 "아니다". 아 글쎄 아니올씨다! 그럼 200년 유지되던 금본위제에 이어 유로(유럽연합 화폐)가 세계의 기준이었으면 지금쯤 세계경제는 축제가 끊이질 않았을까? 과거 유럽이 세계 90%를 지배했을 때 폐해가 어땠는데. 미국이 선두로 치고나가 경제와 거래의 기준을 달러로 설정하지 않았다면, 만약 그랬다면 아마 더 암울했을 걸? 왜냐하면 유럽이 다녀간 지역들은 하나같이 오래도록 괴로웠거든. 어디 괴로운 정도였나? 그게 다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오직 유럽만 좋기 위해서였을 뿐. 그런데 세계경제 불안의 원인이 모두 금본위제가 달러제로 바꼈기 때문이다? 난 반대다. 그건 내가 알기에 틀린 분석이다. 더불어 유로가 세계 제1기축 통화면 좋았을 거라는 가정도 예상일 뿐 불가능에다가 최대 다수의 최대 불행이지 않을 거란 보장도 없고, 책임도 못진다. 그냥 단지 나는 어떻게 생각한다에 지나지 않을 뿐. 





    7

   [결론]
    그래서 결론이 뭐요? 앞서 스웨덴 얘기를 왜 했을까. 앞뒤 떼고 요점만 말하자면 방법을 알아도 안한다는 것.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뭐라고? 북유럽 모델이 좋다는 걸 알지만 평균적인 심리를 보건대 非북유럽권들 평균은 그런 심성이 적잖다는 것이다. 그게 뭐냐? 승자독식! 다른 말로 몰아주기. 바꾸어 말하면 독박쓰기! 다시 말해 단언컨대 전세계에 산재한 非독일 노동조합들이, 과연 독일내 노동조합들과 활동방식과 행동과 태도들이 비슷하나? 비슷했으면 좋겠으나 실상은 많이 다를 것이다. 이게 뭐냐? (몸짓) 생각이 다르니까 내부에서 모순도 발생하며 막 그렇게 되는 것. 바꾸어 말해 앞서 도표에서 지적했듯이 <스웨덴 VS 잉글랜드>처럼 평균을 위한 사회냐, 아니면 실질적으로 최상위층이 주도하여 나머지가 따라가는 형세지만 말로는 평균을 위한 사회냐 차이. 그래서 잉글랜드 방식이면 북미에서 노동자&노동자 조합 대비 자본가&월스트리트 입장과 시각 차이가 발생하는 것. 그게 스웨덴처럼 각종 지표들이 잉글랜드와 상당히 다르다면, 노동조합과 자본가 사이가 결코 껄끄러울 하등의 이유가 없다. 물론 완벽은 아닐지언정 훨씬 매끄러울 거란 말이다.
    그런데 그게 왜 그러냐? (똑똑똑 몸짓) 사람들 생각 때문. 전체 평균 생각이 크게 걸고 크게 먹냐, 적게 걸고 적게 먹냐. 또는 몰아주기냐 나눠갖자냐. 때문에 노사협력 이라는 낱말을 소녀감성까지 대체 내가 왜 그 단어를 알고 있지? 그렇게 되는 것. 이와 같이 인식 평균, 전체적인 사고체계...를 보아하니 그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지. 그게 아니라 1900년대 초에 파운드화가 달러화한테 주도권을 넘길 때 케인스가 경고했듯이 어떻다든지, 통화가치니 연착륙 경착륙 연방 머시기 어쩌고저쩌고. 그 말도 틀리진 않다만 그래서 그런 경제 분석들은 전부 다 사후 해석일 따름. 또 해설자가 사전 예측해봐야 감독이 하라는 대로 경기가 잘 풀리나? 못 풀리지는 않을지언정 어차피 콜드게임은 아마추어 얘기고, 재밌든 짜증나든 경기는 끝까지 가게 되어 있다. 게다가 그걸로는 경제가 야구와 비슷하지만 자동항법장치 속성으로 보자면 경제는 야구와 전혀 다르다. 하여 스티글리츠니 크루트먼이니 그분들 조언이 무슨 괴물 구원투수로 등장해 경기를 혼자 책임질 수 없는 게 바로 경제다. 또 세계경제가 가만 내버려둬도 그래프상 괜찮았다. 통계상 망해도 어차피 되살아난다. 심지어 지구가 망하지 않는 이상 경제가 어떻게 망하나? 망해도 일시적일 뿐. 또 망하는 동안 경제학자들은 뭐 하는데? 학계 말고 업계의 경제통들도 나 먼저 살고자 하는 것. 나부터 부자되야지 남 걱정을 왜 하나. 노동조합 관련해서도 사랑이냐 애증이냐 차이처럼 <스웨덴 VS 잉글랜드>처럼 변화는 쉽지 않다고 보면 된다. 또 설령 세계경제가 2008년 같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지언정 기나긴 불황을 이겨내는 건 어차피 시간문제다. 따라서 그와 같은 불황의 늪에 빠져도 잘 버텨서 나중 누구는 짜릿한 행복과 함께 하던가, 아니면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지 못한 걸 후회하든가. 바로 그 차이다. 달리 말하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느니 남자는 한 방이라느니. 예를 들면 목돈 모은 코메디언처럼 이상하게 불황만 골라서 옮겨다니는 사례도 있다. 광우병 직전에 소고기 장사, 조류 독감 직전에 닭고기 유통업, 돼지독감 직전에 환상적인 돼지고기의 새역사를 쓰겠다 라면서... 그런데 나중엔? 그러니 광우병이 오든 말든 처음부터 끝까지 소고기만 붙잡고 늘어지든가 그게 나을 수도 있다는 것.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있나? 오는 비 맞더래도 장기전 치르는데 기후변화도 아니고 당장 먹구름에 울 수야 있나. 근데 갑자기 소고기 얘기가 왜 나왔지? 좌우지간, 
    그래서 결과적으로 전세계가 북유럽식 노동운동이랄지 사회 체계를 모두 따라할 수는 없다는 공식이 산출되는데. 그래서 결론이 뭡니까? 그걸 근데 왜 무임금으로 필자가 말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앞서도 말했지만 알아도 대부분 안 하는데? 그럼 귀뜸해드릴 이유가 없지 않나. 응? 더더군다나 환경운동가와 학자들이 뭐 심심해서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내가 뉴튼도 소크라테스도 아닌데 농부처럼 이브의 사과를 떼서 비너스한테 선물한다? 것도 말이 안된다. 또 필자가 마오쩌둥이나 덩샤오핑도 아닌데 무슨 4대 근대화니 뭐니를 왜 주장해야 하나. 그러지 않아도 된다. 나는 마가릿 대처가 아니니까. 아니면 뭐 마가릿 대처 또는 웬만한 정치가처럼 이상한 말 지어내기? 적어도 나는 정신병자가 아니다. 아울러 백구냐 황구냐 흑구냐는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꼬리만 흔들면 되기 때문. 설마 이런 걸 원하시나? 하긴 불곰, 흑곰, 황곰, 백곰 가운데 저 강을 거슬러 오는 연어를 포식하는 누군가가 있을 텐데. 불곰이 연어를 포식해봐야 얼마 먹지도 못한다. 또 떼거지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는 불곰한테 잡아먹힐 걸 감수하고 목숨 걸고서 올라가 알을 낳고 하직한다. 그걸 알면서 그대는 연어처럼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칭찬 아닌 칭찬도 웃기긴 하다만. 그런데 지금 이 얘기가 왜 나왔지? 어쨌든, 
    그 외에도 장기적 변수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물론 그게 가까운 미래는 아니다. 그래도 거론해보자면 석유 고갈. 천연가스 멸종. 만약에 그게 현실화되면? 중동은 적어도 지금보다 훨씬 조용하던가, 아니면 정반대로 훨씬 시끄럽던가 둘 중 하나다. 또 러시아도 지금처럼 유럽연합을 쥐락펴락 못한다. 
    허나 그건 너무 먼 얘기다. 고로 지금을 보건대 IMF, 세계금융은행, 제국주의적 자본력, WTO를 완벽히 믿을 수도 없다. 그들의 요구를 수락하지 않은 체 반대로 해서 성공한 예시는 엄청 많다. 또 제국주의든 신자유주의건 뭘로 호칭하건 아무나 믿을 수도 없다. 또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럼 뭐 이게 결론일까? 그나저나 그 결론 아직도 말 안 했나? 아니, 이미 언급했었나... 헷갈린다. 하긴 정답이 있어야 말을 하든 말든 할 거 아닌가. 누가 말하기 싫대? 어디서 말대답을...! 앗 나 밖에 없구나. 착각했다. 그럴 수 있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뭐요? 내가 잘못 들었다. 잠깐만. 아니 그렇다고 세계경제를 단박에 100점으로 만들 수 있는 속시원한 답변을 필자가 제시한다면, 만약 그렇다고 할지라도 누가 귀담아들을까? 귀담아들어도 실천하기 어렵거니와 귀담아듣을 만큼 필자가 탁월한 안목을 자랑할 수도 없다. 당연히 경제학적 권위도 바닥이다. 다시 말해 명쾌한 정답이 있을지언정 아무도 신뢰할 리 없단 말이다. 그리고 또! 물론 답변은 이미 앞에서 말했다. 그건 바로 인간의 마음 즉 탐욕이라고. 그런데 욕심을 어떻게 제어하나?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과 같은 의견을 말하고 싶다. 
    말하자면 필자는 세계경제가 여러 악조건 가운데서도 굉장히 건강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100점일 리는 없고 50점보다야 훨씬 후한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다. 다만 그럼 왜 세계경제금융 위기가 전세계적으로, 지역적으로, 이따금 발생하냐? 한번 생각을 해보시라. 전세계 금융 거점도시들은 물론 세계 경제권역의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커졌는데, 과연 안 그렇고 베길 수 있을까? 없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다. 그래서 필자는 자신있게 이 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각 나라들 증권시장 규모는 물론 거미줄처럼 얽힌 화폐 관계, 환율, 이자율, 산업 구조, 통화 스왑...그런데 이따금 감기에 안 걸리고 베겨? 오히려 작게 앓아야 큰 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는 것. 물론 그 모두를 어떻게 못 바꾼다. 그 가운데 필자는 민영화와 신자유주의를 콕 찝어 주목하라 라는 뜻에서 칼럼이 길어지는 것이고. 다음으로 경제학자들 얘기를 필자는 자신만만하게 반박하겠다. 자, 한번 시작해볼까? 늬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두고 보자, 꼭 그 말이 아니라. 뭣이 어째? 농담이고.
    1971년 미국 경제 문제가 국제 통화 시스템의 혁신적 변화 때문이다? 발행 담보물 → 미 국채! 그렇다고 그게 숟가락 뒤집듯이 발행 담보물이 모두 미 국채로 바꼈냐? 아니다. 또 관련하여 발행 담보물과 밀접한 관련이 커다란 상품과 동산/부동산과 가치들은 방만한데. 그게 모두 미 국채로 바꼈나? 바뀌지도 않았고 바뀔 수도 없다. 그런데 어떻게 1970년대 초 미국 경제의 감기를 (100% 전적으로) 통화 시스템 변혁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있나. 없다. 틀렸다. 물론 타당한 추론이자 꽤 옳은 지적임은 분명하나. 그리고 미국의 경제 성장 모델 변화가 잘못됐다고 할지언정 그걸 좋게 바꿀 수 있나? 그마저 불가능. 자본 중심 → 채무 중심! ~라는데. 그게 잘못됐다? 옳냐 그르냐에 앞서 그런 변화는 막을 수 없다. 그런데 옳냐 그르냐만 따져서 뭐 하나. 또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발발 이전에 미리미리 전조가 있었는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디폴트 사태, 금리 전쟁, 달러화의 몰락... 왜 안 막았냐? 막고 싶어도 막는다고 막아지겠나. 말은 쉽다. 그런데 세계경제도 그냥 말처럼? 천만의 말씀. 그리고 또, 어? 만약에 현재 세계 기축 통화가 유로(유럽연합 화폐)였다면 그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을 거라고! 내용들만 다를 뿐이지 더하거나 덜한 사태는 벌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그게 왜 그러냐? 인간의 탐욕 때문. 
    그리고 북유럽 vs 남유럽. 경제 체계가 정반대이므로 북유럽이 저금리 정책 환경 덕분에 산업 경쟁력 강화 → 그러면 채무 주도형 성장 방식을 선호하는 남유럽은 자국 통화를 평가 절하하게 되고. 그러므로 독일을 비롯한 북유럽은 호기를 잡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배 들어올 때 노 젖는데. 그 때문에 남유럽은 지갑이 얇아졌다? 영리한 분석이기도 하다만. 그럼 북유럽과 남유럽의 경제 체계를 어느 정도 일치시키면 그런 문제 없겠네? 어떻게 없겠나. 그럼 또 북서 유럽이 잠깐 흥하던가, 북동 유럽이 들고 일어서든가 어떻게든 된다. 그럴 텐데 어떻게 잉글랜드가 유럽연합을 탈퇴하여 자기 잇속을 안 차릴 수 있나. 없다. 싫다. 그래서 방법이 뭐냐? 방법을 왜 찾나, 방법이 있어도 합심은 불가능. 각자도생. 더불어 방법이 있을 수도 없다. 게다가 방법을 찾을 만큼 세계경제가 엉망이지도 않다. 다만 탐욕 때문에 틈틈이 경제위기는 예정된 셈이니 각자 방어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될 뿐. 그 가운데 학계 업계에서 각자 뭐가 문제인지, 무엇이 관건이다, 어째야 한다 라면서 진단하시지만. 그걸 모두 듣다가는 세계 경제 더 망가진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게 되어 있다. (이래서 때로는 차라리 자동항법장치가 낫다. 이러니까 잔말 말고 따라와 라면서 큰소리칠 상황이 아니다? 너 먼저 먹어봐...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것) 또 그분들 말씀대로 돌아가지도 않는다. 무슨 스티글리츠니 폴 크루트먼이니 1만년 지나 봐라, 그분들 누가 기억이나 하는지. 이런 이치 때문에 필자는 범위를 대폭 줄여 민영화, 신자유주의라는 딱 2가지만 지적하는 것이다. 또 그 둘은 거의 동기화되어 나타났으니 만큼 퍽 다르다고 볼 수도 없다. (관련하여 호시절에는 북미와 경제 동기화, 어렵다 싶으면 동기화 끊고 해결책 가동. 앞에서 굽히고 뒤에서 욕하고) 고로 본 칼럼의 요지는 결코 두 마리 토끼를 잡자는 말이 아니다. 안 그런가? 
    또 경제학자들 말마따나 유로존 위기? 유로존 위기 뭐! 전세계에서 유럽보다 더 잘 사는 지역이 많나 적나? 거의 없다. 유로존 위기 닥쳐도 어떻게 어떻게 다 넘어간다. 그거 위기 아니다. 그럼 그런 정도 감기도 안 걸리고 인공위성 덕을 보며 풍요만 누리겠다고? 말이 되나 말이. 그 위기 안 겪고 넘어갈려다가, 오히려 더 큰 망조가 깃들 수 있다. 도대체 뭘 유로존 위기라는 거지? 유럽이 얼마나 풍요로운데. 카메라로 찍어보시라. 유럽 만한 데가 전세계에 흔하나? 그런데 무슨 유로존 위기. 이래서 필자는 중하위층 얘기를 반복하는 거다. 학자들도 그래서 부의 양극화를 충고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결론이 없다는 게 자랑은 아니다. 따라서 몇몇 지표를 제시하여 필자는 결론 만들기를 독자에게 전가시키는 바이다. 





    8

   [자본주의/신자유주의]
   (A) 1922년 5월 제1차 세계대전 승전국들은 독일 중앙은행을 정부로부터 독립시킴 (사연 때문에 한때 중앙은행이 막 2개 생김... 줄거리 이상해짐...)
   (B) 1950~2200년 IMF는 구제 금융 조건으로 각 채무국들에게 중앙은행 독립을 요구
   (C) 1970년대 중반 존 록펠러가 책을 통해 "정부의 기능과 책임을 최대한 민간 부분에 이양해야 한다"
   (D) ......
    신자유주의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만 의도와 목적과 수단 등등으로 판단컨대, 피라미드 꼭지점을 위해 나머지가 존재하면 된다와 썩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즉 정부는 금융과 상업에 개입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관점을 수십 년간 적극적으로, 최대한 실천했다는 점. 그분들 입장에 따르자면 사회 복지? 돈 낭비. 1980년 전후 레이건&대처의 사고체계와 발언들은 정확히 신자유주의(자본력)의 의중에 아부, 복종, 충성과 다를 게 하나도 없었다. 아닌 말로 상위 1%가 더더욱 잘살게 되는 건 순풍에 힙입어 돈이 돈을 버는 것일 뿐으로, 경제적 지표도 어차피 시간과 정비례. 그러면 피라미드 꼭지점 나머지는 말려도 잘살게 될 수 밖에 없으니. 따라서 그냥 내버려두라 라는 논리. 우리가 하자는 대로 하자 라는 게 다름 아니라 신자유주의. 
    그런데 잉글랜드 경제 모델 < 스웨덴식 모델? 잉글랜드 정도로는 도저히 성에 차지 않기 때문에 북미식으로 신자유주의는 질주.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 벤 버냉키 FRB 의장의 독단인지는 몰라도, 신자유주의는 허락했다. 바로 양적 팽창을! 그게 뭐냐, 경제학자들 대부분 우둔한 해결책이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는데. 젊음의 행진이 아니라 군가 부르며 행군을 해보면 안다. 선두가 주춤주춤, 오락가락하면 후미로 갈수록 쳐지고 쳐지고 쫓아가느라 엄청나게 허덕인다는 걸. 세계 경제 흐름이 금본위제와 파운드화에서 이미 달러화와 부채기준으로 넘어와버렸는데. 그럼 주도권과 통제권을 비롯해 좋든 싫든 모든 걸 독점해버렸는데 어떻게 멈추나. 못 멈춘다. 안 멈춘다. 그러므로 1970년대초 중동 오일쇼크 당시에 헨리 키신저를 통해 미국은 유럽한테 손을 내밀었는데. 유럽아 함께 논의하자, 유럽왈 미국아 우리는 싫다 라며 딱 거절. 다음으로 신자유주의의 대표주자로써 그렇게 1980년 전후 레이건&대처 등장. 그게 가속도 붙으니까 잉글랜드도 이제는 유럽연합 탈퇴. 유럽은 환율 안정을 원하는 반면 미국은 변동 활율로 꼬시고 싶고. 금본위제처럼 무슨 구석기 시대 1 대 1 물물교환이 무슨 말인가! 규모로 돈을 빌리고, 파생상품 무한대로 늘어나고, 너도 좋고 나도 좋고. 그런데 어쩌다 세계경제가 감기에 걸리면? 양적팽창으로 유대계 창업자 회사인 리먼브러더스 같은 배역만 지정하여 독박쓰고 탈출. 제물이 뭐였는지도 시간 지나면 다 까먹음. 매번 그런 식으로 가다가 나중 똑같이 순위 변동을 서로서로 예측하기 바쁠 텐데. 경제 전문용어를 비롯해 대처식 어법을 들으면 그게 쉽게 이해되나? 다른 거 없고 이것만 비교해 보면 끝. 바로, 
    잉글랜드 VS 스웨덴 비교. 극과 극은 닮았다는 말처럼 중국 공산당과 미국 신자유주의는 놀랍도록 통제권과 실력이 흡사하다. 폴 크루트먼, 스티글리츠, 벤 버냉키... 무슨 말로는 전문용어 화려함. 그래서 조세를 대폭 감면하면 경제 생산력은 기적적으로 폭발할 수 있다. 또 복지를 삭감할 경우 근로자의 태만과 불성실성이 줄어 어쩌고저쩌고. 속셈은 조세 감면 → 피라미드 최정점이 최대 수혜자. 어차피 나머지도 꼭지점 만큼은 아니겠으나 시간과 비례하여 나아지게 되어 있으니 전문용어로 설득하고 회유하며 다독이면 그만. 통상 대처식 화법으로 다그치면 정신 못 차림. 다 그러라고 폴 크루트먼, 스티글리츠, 벤 버냉키, 존 메이나드... 마르크스, 공급경제학, 인플레이션, 프리드먼, 달러화 수호, 케인스, 아담 스미스, 갤 브레이스...전문용어만 사용하는 것임. 아줌마 다변과 부인 잔소리를 극대화하면 뭐다? 마가릿 대처식 외계인 화법. 
    이로써 전문용어는 끝이 없고, 따라서 신자유주의는 비슷한 말로 무궁무진하게 되는 것. 자본주의 → 신자유주의 → 공급경제학 → 통화주의 → 부채기준 → 민영화 → 정부의 소득 분배권 무력화 → (말로는) 주주 이익 극대화 → (말로만) 평균 이익 극대화 → 스웨덴식 복지정책 도입 및 유지에 관하여 정부 개입 최소화. 약화. 뱁새가 황새 따라갈려다가 다리 찢어진다 라는 말을 전문용어로 포장 → 사고체계가 스웨덴식이 아닌데 어떻게 상생이냐, 노사협력이 웬 말이냐. 승자독식이자 동시에 피라미드 어딘가에서만 독박 쓰자. ~라는 걸 전문용어로 포장. 실상 전반적으로 모든 산업 분야가 다 함께 윤택해지는 것보다, 신자유주의 입장에서는 금융권만 독보적으로 풍요로워지는 게 절대적으로 이익이다. 왜냐하면 그로써 나머지를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해운업 규모가 유럽에서 아시아로 넘어온 대신, 서유럽은 금융업을 키웠던 것. 그렇게 세계적으로 금융도시 거점들과 조세회피처들이 성업하게 됨. 그럼 또 결국 화살표는 돌고 돌아 민영화로 올 수 밖에 없다. 즉 우리나라만 민영화해서 욕심을 만족시키냐 하면 아님. 
    또 M&A(기업 인수합병) 규제 완화 → 폐지(또는 기준선 대폭 삭제) → 산업 엑셀파일 가운데 금융업만 독보적으로 성장 → 이미 금융업이 성장할 대로 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세계 지휘권을 아예 독점? → 각국 중앙은행도 사유화(국유 상태에서 민영화로 부채질) → 물가 안정과 금융 시장 번영 같은 전문용어로 꼬심 → 그럼 멕시코처럼 거덜나는 거 시간문제 → 스웨덴과 몇몇 후발주자들만 선방 → 멕시코 판박이들이 어려워지면 국채 발행 → 또 그거 사들여서 금융업 성장, 멕시코 판박이 도와주느라 더더욱 신자유주의는 고속 성장 → 멕시코 판박이들이 규칙적으로 통행료처럼 세금 상납. 결국 땅 짚고 헤어치기 → 실물경제니 규모 통화정책이니로써 양적 팽창하면 계속 신자유주의한테 모든 게 돌아오고, 축척되며, 통제권 주도권 지위는 굳건 → 리모콘 산업에 대한 시장진입은 아예 막아버림
    한편 여기서 의문점이 발생한다. 그럼 이 정도로 만족하고 신자유주의가 여기서 유지만 하면 되지 않냐? 유지란 없으므로, 그대로 가냐 아니면 주도권을 뺏기냐 밖에 없는 게임. 그러니까 지미 카터 처럼 신자유주의가 낙점한 정치인이 당선되도록 도와줘서 왕좌에 앉히고. 설사 몇몇 예상 밖 인물이 총리로 거론되다 국민의 대표자 지위에 당선되어도, 클린턴처럼 말하지 않아도 신자유주의의 입맛에 딱 알맞도록 알아서 스스로 행보하게 됨. (지미 카터, 클린턴...단지 아는 척 거론했을 뿐 장단점 일장일단 성적표는 위키리스트 참조). 그리고 신자유주의 의중과 정반대 인물이 당선되어도 옛날에 존 F. 케니디처럼 저승으로 보내버림. 유력 당선자였던 남아메리카 정치권 후보를 그렇게 보내버린 엑셀파일 이름들이... 쑤두룩. 물론 지금은 그렇게 하면 안되니까 단지 압력만 넣음. 또 마가릿 대처랑 레이건이 민간의 캐쉬카우에 해당하는 알짜 정부 자산과 기업을 다 팔아버렸는데. 과거에 비해 총리&대통령이 할 수 있는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권한은 그리 많지 않음. 에게~ 여기서부터 저기까지가 전부! 그럼 지금 와서 팔아버린 정부 자산들을 다시 사들일 거야? 시청/군청/도-주에서 팔아버린 땅만 재구매하려고 알아봤더니... 0이 몇 개 붙어서 값이 올라버림. 답은 절대 못 삼. 그런데 그걸 산 게 누구냐? 1900년대 초반에는 히틀러였고 1999년에는 푸틴이었음! 나머지는 불가능. 다름 아니라 이게 바로 신자유주의. 그리고 이렇게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물어봐. 좀 전에 궁금점을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읽어서 미리 답변해줬는데도 불구하고 또! 그럼 현황만 유지하면 안되냐, 정말 안되요? 라고 말이다. 지친다 지쳐. 바쁘다 바뻐. 즉 현황만 유지하라 즉 신자유주의는 욕심 그만 부리면 되겠네? 옛말에 그랬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그런데 과연? 중동, 아프리카, 유라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 제국주의 유럽이 왔다 가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데! 구관이 명관인가는 중동과 아프리카와 유라시아, 남아시아, 중앙-남아메리카 말을 들어봐야지 왜 그걸 마가릿 대처가 정해버리는데 (절레절레)! 신자유주의가 만약에 주춤한다? 그 자격을 중국이 대신할 게 뻔하다. 2001년 OECD에 중국을 받아주는 대가로 15년 동안 무슨 권한을 제한시켰는데, 그거 15년 지나서 지금도 아마 똑같을 걸? 그럼 맹추격을 중국만 하냐, 하면 아니지요. 유럽은 전성기를 되찾고 싶을까, 아닐까? 적어도 러시아는 소련연합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이미 시동을 걸었다. 그럼 중동이라고 만년 자원과 싸움터만 내어주고 만족하라고? 이래서 신자유주의는 멈출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단 사고체계부터 스웨덴식이지 않으니까. 따라서 다 가지던가 다 잃던가! 고로 승자독식이냐 패자독박이냐 라는 경제 전쟁이란 말이다. 그런데 무슨 적당히 만족하면 되겠네? 말이 되야지 말이! 
    그런데 전문용어로 무슨...! 내가 봤을 때 세계 경제사를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실물과 화폐에서, 규모와 파생상품으로> 기준이 바꼈다는 점. 그게 미국 국채이자 여러 채권들. 앞서 말했듯 무슨 세계경제 뉴스를 들어보니 테이퍼링 가능이라는 둥 내년 금리인상이라는 둥.. 응? (절레절레) 그럼 죄다 양복 입고 안경 쓴 그분들 입만 쳐다보거나, 미리 예상하거나, 한발 앞서 어떻게 바쁜 모습들. 그게 아니라 앞서 말했듯 비유하자면 행군이 딱 알맞는 비유임. 군대에서랄지 사회에서 행군 해보신 분 거수해보시겠수? 행군은 줄을 수직으로 서서 나아간다. 그래서 선두가 주춤주춤, 오락가락, (설마...혹시...신자유주의처럼...) 놀다 쉬다 먹다 그러면 점점 뒤로 갈수록 어떻게 될까? 행군 해본 사람은 안다. (설마...혹시...신자유주의처럼...) 놀다 쉬다 먹다 그러지 않더라도 조금만, 쪼금만~ 속도 변화가 있어도 중반은 허덕이고. 말미는 한마디로 죽을 맛이라는 것. 롤러코스터 앞에 탄 사람은 재밌지. 왜? 다 가졌으니까. 근데 행군 말미도? 좋아도 울고 싫어도 퍼짐. 그러니 배멀미도 재밌어짐. 그렇다고 젊음의 행진을 수평적을 할 수 있냐? 없음. 왜냐하면 여자들이 괜히 잘생긴 남자와 목소리 도톰한 어조를 선호하는 게 아니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갖췄는데 가난한 남자? 말 다한 것임. 
    아무튼 전세계에 북유럽식 사고체계를 타고난 사람은 많지 않다. 아니 드물다. 완전 적다. 이게 바로 모순이다. 북유럽 사람들 평균 같은 사고체계는 전세계에 희박한데. 우리들 삶은 또 북유럽처럼 복지와 기타 등등이고 싶거든. (똑똑똑 몸짓) 생각은 승자독식&패자독박이므로, 그래서~ 극보수 정치권 표층이 어디든 비율이 많든 적든 공고한 것. 안 그렇수? 





    9

   [자본주의/신자유주의 예시]
    민영화보다 좀 더 넓은 예시도 많다. 그 가운데 1983년~1988년까지 레이건 경제 황금기. 당시에는 좋았으나 지금 와서 보니 그때처럼 결코 의견이 분분할 리 없다. 그래서 몇 십년 동안 분석해보니 당시 경제 번영은 미래에서 '빌려온 것'일 따름이라는 걸. 이제야~ 너와 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 일치가 그나마 된 형편인데. 그조차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또 그게 꼭 일치하는 것도 아니다. 그럼 전문가가 아니라 비전문가들은? 이래서 단기이익 쥐어짜기를 기준으로 CEO, CMO, CTO...를 뽑는 것이다. 그렇게 CFO를 자리에 앉혔는데 뭔 거창하게 장기적 안목으로 어쩌고저쩌고 잘난 척한다? 주주총회 열리기도 전에 짤린다. 당장 총리 해먹아야 하는데 20년 후 100년 후를 왜 보나. 팀 성적 시원찮으면 감독 자리는 가시방석일 따름.
    그러면 누구나 원하든 아니든 단기이익이라는 토끼만 잡도록, 시장이 생태계를 몰아가는데. 원래 단기 방편의 적임자는 다름 아니라 바로 대타다. 어떤 어려운 시점에서 감독은 풍운아를 대타로 등장시켜 판을 바꾸어버릴 수도 있고, 그 작전이 실패로 끝나기도 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누구나 대타처럼 단박에 모든 걸 다 가지겠다? 시장은 후끈 달아오른다. 경쟁은 끝이 없다. 게다가 단기이익 쥐어짜기는 한계가 있다. 그런데 너도 나도? 그러므로 세계경제는 이따금 감기를 주기적으로 겪을 수 밖에. 안 그러면 한 방에 간다. 때문에 어쩌다 한번씩 차라리 아픈 게 낫다. 아니면 방법이 없거든. 그러게 (잘 알아보지도 않고) 리먼 브러더스에 왜 투자하나?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을 해보자. (언론 헤드라인에) 엘살바도르 세계 최초 비트코인 '화폐' 인정? 그게 정말 좋은 거면... 그러면 유럽도 북미도 그게 아니라 엘살바도르가...! 왜 하필...? 일시적으로 고금리 인플레이션 정책이 등장해도... IMF가 무슨 천사도 아닌데 선심 쓰듯 꿀맛 같은 조건을 제시한다? 죽어도 손해볼 수 없는 속셈이 있으니까 져주는 것. 단기적으로 중독되게 만들어서 IMF한테 탈탈 털려 너덜너덜해진 경제권역들이 과연 한두 개였나? 아울러 천연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필자가 어렸을 때 저명한 권위자들이 석유는 30년 후 고갈될 것이다 아니다 200년은 문제 없다 라는 예측을 들었는데. 지금 보니 오히려 매장량 측정값은 그래프가 위로만 올라간다. 아직도, 어? 어쨌든 그게 고갈되면 어떻게 될까. 너무 멀리까지 볼 것도 없고 레이건 시대만 고찰해봐도 된다. 
    레이건 시대에 신자유주의는 그야말로 최전방 공격수부터 작전계획 ABC, 대타들 90% 등 모든 걸 전담했다. 심지어 방송권과 관중까지! 그런데 성적표는? 결과는 비참했나, 최소한 단기전용이라는 건 증명된 셈. 더더군다나 그 당시 불과 몇 년 사이에 미국은 세계 최대 채권국에서 최대 채무국으로 전락. (그래 봤자 미국이지만 이래서 우리도 죽겠다 정말로 죽을 맛이다, 친구야 너네도 우리 OECD 같은 경제협력 개발기구에 끼워줄께. 그렇다고 공짜가 어딨겠니 너네 금융업계 자유화해라 등등)! 과거 영국이 어마어마한 전비 지출을 비롯한 유럽 위기 때문에 허덕여서 망했나? 여전히 건재하지 않나. 고로 신자유주의는 옷만 바꿔 입을 뿐이지 무대에서 물러날 래야 물러날 수가 없다. 오늘도 일각에서는 몇몇 스피커에서 민영화하자 안 하면 안된다 꼭 필요한 걸 왜 하지 않으려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 등등. 벌써 들린다. 끝도 없다. 그렇다고 신자유주의가 시장경제에서만 패권을 쥐냐? 그럼 또 군비경쟁도 후끈 달아오른다. 그 결과 중동은 싸움터를 제공하고 열강들은 몰려가서 한번씩 수증기 압력을 푼다. 그렇게 돌고 돌아 군산복합체 산업은 망할 수 없다. 담배회사도 전자담배를 만든다. 그렇다고 군수업체 주식이 5배 오를 동안 테슬라랑 딴 주식들은 500배 오르고, 일찍 투자했으면 5만배 50십만 배를? 오라클, 구글, 페이스북... 포브스지랑 각종 경제잡지에서 손꼽는 TOP 100, 200에서 유대계는 여전하다. 하여 군수업체 5배 오를 동안 애플은 1백만 배 올랐네 그런 건 그냥 농담도 아니다. 
    게다가 중간 릴리프 폴 볼커를 밀어내고, 믿음직한 구원투수 앨런 그린스펀이 등장하여 판세를 뒤집었다더라? 석유값이 폭락하면 사우디아라비아랑 중동은 석유 추출 속도를 최고로 올리듯이, 돌아가는 판세를 읽어 굳이 잔말 말고 따라와 그럴 필요 없다는 점. FRB가 심리전, 여론전, 함정, 아시아 시장 공략 전술 등의 이유로 그린스펀에게 뽀뽀해줄 정도로 후한 점수를 주었을 망정. 그래 봤자 단기 이익 쥐어짜기일 뿐인데? 그러므로 한번씩 터트려 주지 않으면 안된다. 리먼 브러더스 펑~! 따라서 이따금 한 방을 보여주어야만 정신차릴 것이다. 걸프전 펑~ 이란-이라크 전쟁 등등. 이게 <실물&화폐 위주에서 → 채무&규모> 위주로 기준이 바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 (이래서 MADE IN 머머는 DESIGNED IN 머머로 바뀐 셈. 옛날엔 1차 산업부터 모든 걸 직접했으나, 지금도 그럴 필요가 있나!) 안 그러면 주도권을 뺏어올 수도, 유지하기도, 안심하기도 여렵기 때문. 이래서 100년~120년을 결산해보니 결국 중산층의 고향은 자본가의 천국으로 바뀐 셈. 모든 리모콘을 금융업이 거머쥔 셈. 그야말로 뒤에서 조종하기 딱 좋은 환경. 실정이 이렇고 흐름도 똑같은데... 모두들 전선수의 대타화가 대세인데. 그런데 나 혼자만 우직하게 대타는 대타일 뿐, 정공법이자 포지션 지키고 동네 축구 안하겠다? 싫어도 공급론 옹호할 수 밖에.
    그 외에 세부적으로 자료를 모으면 신자유주의의 그늘은 말도 못 할 테지만. 필자가 게으르고, 멍청하며, 시간 부족으로 말미암아 더 자세한 증거는 양보했다. 뭐 양보? 자본주의가 이렇다. 어디 나만 기회주의자일까?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중동]
    한때 스탈린이 이스라엘을 중교 교두보로 점찍음. 소련연합 원정 전투력 강화를 위해 제2차 세계대전 참전 경험이 있는 소련연합 내 유대인을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로 이주를 적극 장려. 즉 이스라엘이 부르고 소련연합이 밀어주고 2박자가 딱 맞아떨어졌으므로 소련계 유대인 대거 이주도 실현됨. 그에 앞서나 뒤인가 몰라도 2001년 911 테러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1946년 킹 데이비드 호텔 폭파 사건. 약 100명 현장 사망 및 부상자&관련자 1000명? 이스라엘이 영국에게 본때를 보여주며 경고 및 예고한 테러. 일단 영국이 다녀간 전세계 지역 가운데 욕을 먹지 않는 지역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와 태평양-대서양 등등의 군소 섬지역들. 중동 연맹들이 종교, 정치, 경제, 동맹, 민족...등 여러가지 문제로 단합할래야 할 수 없는 이유로. 이스라엘은 영국을 1900년대 초중반 적대시하며 대규모 테러까지 감행했는데. 이스라엘 VS 영국 전쟁까지 불사할 태도였으나. 그러나 1800년대 중반 오스만 제국 지원으로 건설된 수에즈 운하는 1869년 개통 이래 수입을 거의 대부분 유럽으로. 또 아스완 댐 건설에 미국이 대출해주기로 했다가 이집트가 통제권역을 벗어날까봐 철회. 이어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 결정! 영국&프랑스가 80년간 거둬들인 통행료 및 이익은 운하 개발비를 훌쩍 뛰어넘었으나 저것들이...! (이래서 막 북아프리카와 어디 어디를 1만명부터 100만명까지 떼죽음시킴. 그런 예시들 흔하디 흔함. 그런데 북미 채무기준 무슨 기초통화만 문제다? 유로가 기준이었으면 지옥이 따로 없었을 것임). 그렇게 저렇게 이스라엘은 제2차 중동전쟁이 발발하자 영국 및 프랑스와 손 잡음. 그렇게 수 백년, 수 천년 동안 사연이 깊은 중동에서 플레스타인을 중동 나라들이 아무도 안 받아주거나 안 도와줌. 그런데 이상하게 <착한 척>이라는 지상 최대의 명분 때문에 전세계인은 팔레스타인은 천사요 이스라엘은 악마로 인식하는 경향도 상당수. 일단 배경지식을 알자고 해도 너무 복잡하니까 그래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착한 척이나 하자! 
    그리고 세력으로 유럽, 북미, 소련연합(지금은 러시아), 중동 각국 알력 다툼...으로 국가간 대립. 또 중동 내에서 종교적 불일치. 심지어 제일 중요한 게 바로 석유와 천연가스! 게다가 중동 내 국가들 내에서... 말도 못하게 꼬임. 그래서 아랍 합중국은 이루어질 수 없는 꿈. 시도해볼려고 했다가 일만 더 키웠음. 그렇게 2000년에 이르자 중동 최강자가 된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 관련 배경지식은 출판산업은 물론 오락산업과 각계각층의 특급 관심 사항. 물론 그걸 안다박사님들은 잘 아시지만 평범한 어른과 젊은이들이라고 할 말 없지 않다. 예를 들면! 
    Q: 그럼 북미와 유럽이 중동에서 발을 빼면 되지 않냐! 최근 팔레스타인 철수처럼 그럼 되잖아? 
    A: 그럴 수 없는 이유는 당장 떠오른 것만 해도 많음.
    첫째, 그러기엔 중동에 석유와 가스가 너무 많음 고로 불가능. 동시에 그게 너무 필요함. 막말로 거저 뺏겠다는 것도 아님.
    둘째, 손 놓으면 러시아와 중국이 독차지할지 단지 지원만 할지 뭘로 봐도 화근.
    셋째, 이스라엘이 고립되도록 전세계 유대계 자본력이 가만 지켜보지도 않음. 유럽사&세계사에서 유대계 자본력은 고개숙인 시절이...있었나? 처음에는 신사답게, 기어 올리면... 차츰차츰... 스릴러 영화는 기본에다 막판에는 꼭 전쟁으로 결말지었음. 
    넷째, 중동 내에서도 수니파/시아파는 물론 복잡한데 하다 하다 IS까지? 내버려뒀다가는 나중 못 말릴 수도 있음. 시리아와 인도가 과연 나중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가졌나, 아니면 핵을 가졌나를 보면 됨.
    다섯째, 만약 중동 서열이 정리됨과 동시에 그들이 러시아&중국과 연합한다? 유럽이 전세계 90%를 꿀꺽한 전력처럼 똑같거나 최소한 비슷한 전략은 예상하기 수월함. 약 200년이던가 영국 화폐가 세계 기초 통화였다가 단 20년 만에 달러화한테 밀려내려가고 지금은 유로(유럽연합 화폐)마저 거부하고 싶은 잉글랜드인데. 그럼 중동이 만약 힘을 가진다면 선발주자 또 중견주자가 기득권을 빼앗기기 싫다고 안 뺏을까? 답은 넌센스. 
    여섯째, 러시아가 중동을 먹고 중국이 아프리카 마음을 얻을 공산도 무시할 수는 없음. 안 그래도 1900년대 후반 소련연합이 해체된 다음 2000년대 초반 러시아는 다시 소련연합 시절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애원하는 실정. 
    일곱째, 푸틴 지휘로써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2015년 시리아를 공습했듯이 나중 시리아랄지 중동 누군가가 그걸 어떤 방법으로 되갚아주지 말라는 보장이 없음. 그 예시는 뭐다? (딱)~! 
    여덟째, 중동 연맹들 각 나라에서 알게 모르게 자금이 과격단체로 흘러들어감. 그럼 그 결실은 아름답게 나타나냐 하면 절대로 아님. 
    아홉째, 경제보복이랄지 표적 정해 과거에 그랬듯 열기를 가라앉힌다고 해도 민간인은 얼마든지 방패막이 역할로 돌변 가능. 
    아홉 반의 반,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나 자금줄을 모두 막기에는 부담 증가..
    ......그럼 또 난민이 무슨 요정이자 슈퍼스타처럼 인식되도록 오락산업은 띄움. 우리 주변에 팔레스타인만 천사인 줄 아는 사람도 흔함.
    그러므로 다음 2가지 가운데 하나가 선결되어야만 중동 미래가 조용할 것으로 전망. 
   (1) 자원 고갈 (석유/천연가스)
   (2) 서열 정리 (아시다시피 동물 서열은 밖에서 정해주는 게 아님)
   (3) 욕망 낮춤. 또 음.... 이걸 말해야 하나 말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그게 그러니까 뭘 말하려고 했더라? 아무튼 다른 칼럼 개봉 임박을 예고한 걸로 본편 끝마침.





    10

   [심보]
    일반적으로 필자 같은 가난뱅이도 사고력은 잘 돌아간다. 보편적으로 중하위층일 때 생각이 썩 모나지 않는다. 다만 매사 부정적이랄지 불운한 운명 때문에 음울&비관적인 사람도 있겠다만 전체적으로는 그렇단 말. 그처럼 대체로 객관적이며 상식을 알고 교양도 잘 실천한다. 고로 세상 돌아가는 걸 보아하니 국내에서 부유세, 소득세, 재산세, 소비세, 도시 내 녹지비율, 국내 시장 보호 방책, 규제와 권한의 적절한 균형...에 대해. 그게 세계 평균 대비 턱없이 괴상하다? 경제협력기구와 비교해서 몇몇 부분은 꼴등이네? 당연히 점진적으로 중간까지 개선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는 좋다. 자, 반대? 없다. 나쁘지도 않다. 괜찮단 말이다. 
    그런데 그 유명한 D라는 남자의 출세 후 모습. 성형수술 BEFORE & AFTER! 그걸 연상시킴. 어디 가든 누구를 만나든 지 말만 다 옳음! 지보다 말발 세우고 말수 많으면 가만 두지 않음. 그래서 개구리는 올챙이적 생각 못하게 됨.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런 사례 주변에서 관찰해보신 분 손 들어보시겠수? (손차양). 더불어 신자유주의라는 게 뭔가? 말이... 신자유주의 그러니까.. 뭔 말인지 모르겠다만. 다른 말로 무한경쟁이다. 그래서 밀리고 지며 부족하면 쫄딱 망하고 승자가 다 가져야 한다 그게 신자유주의다. 그럼 스포츠계를 보아하니 국내파가 해외파한테 상대가 되나? (훌륭한 국내파도 많고 분야에 따라 다르다만 많은 경우) 상대라도 되면 알마나 좋겠나. 그럼 해외파가 만약 세계적 자본적, 기업 사냥꾼이면? 싹쓸이 못해서 안하겠나. 물론 내부의 적이 없다면 알짜 기업 쇼핑마저 불가능. 아, 본 문단은 경제 생태계보다 사람의 인식이니까 범위는 넓히지 말기로 하고.
    말하자면 1인당 학급수, 선생수, 학교수, 의과대수, 의사수...를 검토해보면 적은 게 좋은 부분도 있고. 반면 무분별하게 방만한 경우도 있는데. 그 가운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가난뱅이는 부자로 성장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웃음을 잃지 않고 노력해서 딱 됐어. 출세 했다고! 그런데, 어머? 나중 생각이 바뀌네?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되고 보니... 정말로 아하 이걸 바로 심보라 하는구나 그걸 깨달음. 물론 은연중 알기만 하고 행동은 안 바뀜. 대체 생각이 어떻게 변했길래 그럴까? 가령, 
   (1) 기부금 대입제 도입 (극우 유치원이랄지 분야 안 가리고...007가방=핸디캡..)
   (2) 로비 합법&전문화
   (3) 민영화 극대치
   (4) 북미처럼 시장경제 극대&자유화 (해고 자유/고용 낮춤/경력직만 선호/신입을 안 뽑으면 취직시장 얼어버림)
   (5) 멕시코처럼 우량국영은 다 팔고 불량 국영기업만 어렵게..힘들게 관리 (외국계&토종 최상층만 살판 나고 토종 거의 다는 죽을 맛)
   (6) 정부 체급을 미들급에서 미니멈급, 아예 유치원생으로 만들었는데. 원성이 들끓으면 어떻게 해? 방법 없음. 다만 언론 통제해서 속이면 그만. 또 경제가 심심치 않다 했을 때. 실업률 폭등에 따라 실업급여까지 한꺼번에 왕창. 미들급일 땐 부담 없었는데... 그래서 러시아처럼 평균수명을 넘겨서 연금 주겠다 그래도 토달지 말아라 그렇게 됨. 
    그 외 이와 같은 사례들을 희망하는 정도가 아니라...면면을 살펴보려고 카펫을 들추었다가... 덮게 됨! 또 법조계, 검찰계, 관료계...등등에서 고위급일수록 명문대 출신 비율 높은 건 자연스러운데. 즉 실력과 학력이 꽤 비례한다 라면 모르는데. 그걸 정비례로 간주하여 비명문 출신은 진입장벽에서 0으로 걸르는 관례. 있다, 없다? (뽑을 인물이 명문대 위주여야만 한다 그건 아닐지언정 통상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다 까지는 좋다. 좋아. 그건 좋다고. 끼리끼리가 왜 나쁘나). 그럼 또 실력자까지 거른다는 비난을 면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등장하냐? 혼혈과 흑인과 저소득층 비율 고정, (혹시라도 실력 턱없이 모자를지언정) 비도시 출신 비율 고정. (때로는 실력과 무관하도록) 장애인 비율 고정. 그럼 핸디캡 감안 안 할 때보다 더 부담스러운 분위기 발생. 왜냐, 잘 안 섞이니까. 사석에서 이따금 하고 들어본 말마따나 고문관 역시나. 그래서 통상 명문대 출신이 업계 태반을 점유하는 게 차라리 낫기도 하다. 곧 스포츠계처럼 명문 출신이 아니어도 실력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시스템에서는, 실력이 장땡인 분야에서는 비교적 명문 출신을 덜 선호한다. 왜? 실력 위주니까. 그 살벌한 시장에서 국내 명문 출신? 해외파가 정리해드림. 오직 실력 기준이거든. 근데 법조계, 어디계, 어디계는 모순이 얼마나 많나? 구시대성, 구습, 고리타분한 관례를 보아하니... 따라서 그런 분야들은 절대로 스포츠계를 닮을 수 없는 것. 오히려 몰빵배구를 배웠으면 배웠지 그렇게는 안되겠지요. 이처럼 졸부 되어서 생각이 바뀌고, 업계 관습은 연도를 못 따라가며, 심리가 심보로 변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몇몇 나라-지역에서는 1인당 판사 비율마저 시간에 비례하여 도무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왜? 우선 신자유주의 논리에 따라 무엇보다 사회지도층의 이권 착취만 최우선되므로. 안 그런가? 1인당 어떤 수치, 가치들은 죄다 순번이 밀려버린다. 그럼 정의롭고 실력 좋으며 타의 모범이 되는 지위가 눈에 띄면, 구식 캐캐묵은 관습에서는 눈엣 가시겠네? 지방으로 좌천. 대신 실력 없고 아부 잘하면 중앙으로 불러서 끌어주고 밀어주고. 국민 1인당 판사 비율, 판사 1인당 처리 재판수가 대체 왜 개선되지 않을까? 지금은 잘 모르겠으나 불과 달력을 언제적으로만 돌려봐도 뻔하다. 

도표 D. 법조계 판사 1인당 재판 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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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       판사1인당 재판품질       판사1인당 재판총량     인사평가     내부적 고압/외부적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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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라인:                        고(高)                        저(低) 
무명 라인:                        저(低)                        고(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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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문 라인은 판사 1인당 평균과 덜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뭐 하러 그걸 손봐야 하지? 하등 그럴 필요가 없음. 또 깡촌으로 돌리다 보면 말 잘 듣지 않는 실력자들은 버티다 버티다 알아서 옷 벋게 되어 있음. 그럼 남는 건? 말 잘 듣는 개!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으나 각 나라별 법조계, 검찰계, 어디계에서 인사권이 공평하고 타당하게 이뤄진 기록들에 대해 찬찬히 집단지성을 모아보자. 그럼 결과가...! 그런데 뭐 한다고 판사 1인당 재판량, 국민 1인당 판사수를 개선해야 하지? 평균값 높은 거 처리하는 전담 병력들이 다 처리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그래서 밖에서 봤을 때 저건 대체 왜 안 바꾸는 거지... 그러는데. 내부적으로 위에서 내려다 보면 보고 들을 가치도 없음.

    * 물론 명문 라인이 실력과 사교성등 뭘로 봐도 앞서면 두 말 필요 없음. 또 지나친 핸디캡도 그렇고. 또 경직된 업종 가운데 대표적으로 법조계, 검찰계, 의료계를 들 수 있는데. 공부할 총량이 인생의 전성기를 오래도록 모두 걸어야 하기 때문에 평균 대비 매우 보수적인 업종이기도 한데. 옛날 사람들 사석에서 말하기로 의사 하면 죄다 마누라 좋은 일시킨다는 둥 의사 평균수명이 짧다는 둥. 그 외 업종에서 시대를 못 따라가는 분야는 진보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사극이나 찍지 않기를 누구나 바라니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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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통상 의사 자녀는 의사 꿈을 실현하고, 판사 자녀도 판사가 되는 경우가 많다. 비율이 높다. 그래서 나중 결국 건물주! (여기서 중요한 점은) 건물주가 되는 건 좋다. 그럼 뭘 해? 1인당 판사 수는 안 바뀌고, 1인당 의사수 의대수에 대한 인식은 언제식과 변함이 없는데. 이 때문에 괜히 성실한 판사와 착한 의사까지 덤탱이로 (속칭) 땡처리되는 실정. 몇몇만인지 아니면 다수인지가 평판 다 까먹음. 게다가 의료기기는 수입품이요 세계적 제약사들도 알짜는 국내가 아니고 난 아직 건물주도 아니네? 병원 임대료만 해도 얼만데 초기 투자비에다가... 편법 아니면 월급도 제대로 못 챙겨줄 판이잖아? 다 그렇지는 않을지언정 사정이 이렇다. 이런데 건물주와 세입자가 윈윈? 이따금 갑질 을질이 왜 발생하겠나. 북유럽식 사고체계가 아니라 독식&독박 사고체계라는 구식 관습이 끈질기니까 다 그럴 수 밖에. 
    따라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나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게 됨. 내 재산에 불리한 정책을 추진하는 놈들은 한없이 미워짐. 꼴보기 싫음. 필자처럼 옳은 말 하면 속 뒤집어짐. 나처럼 잘난 척하면 짜증남. 지가 뭘 안다고...어? 그러면 물론 평균들은 더 미워짐. 괜히 떽떽거리고 부자들 들들볶기만 하지 그냥 냄새만 나거든. 귀찮다고. 지들이 공부 못해서 가난하면서 북유럽은 뭔 놈의 북유럽! 지들이 언제부터 챔피언스 리그를 TV로 보고 세상사를 알았다고. 아주 그냥 짜증 제대로! 그러니까 (일부는) 가난할 땐 가족애 두터웠는데 부자가 된 다음 가족애 망하기도 한다. 돈 많으니까 내부 분란은 많고, 많이 가지니까 짜증은 늘고, 짜증 느니까 더 가지고 싶고, 더 가져도 채워지지 않는 탐욕은 부글부글, 그러면 불만족은 졸부를 매사 부정적으로 만들기 마련. 안 그래도 뱁새! 그럼 마담이 앞에서만 비음+눈웃음치지 뒤에서도? 주변에서 그 인간 다 싫어함! 
    다름 아니라 이게 바로 신자유주의의 실상이다. 말로는 무슨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가 극도로 혐오하는 게 바로 북유럽식 정치, 사회, 경제라는 점. 막말로 북유럽의 교도소보다 더 나은 숙박업소, 전세계에 많나? 필자가 알기로는 전세계 웬만한 숙박업소보다 북유럽 교도소가 훨씬, 백배 천배 훌륭하고 뛰어나며 깨끗한다. 비교도 안된다. 아무튼 그건 그거고. 그러니까 자본주의 원리는 물론 사람들 인식이 이와 같은데 어떻게 세계언론지수가 나아질 수 있을까. 
    아울러 앞서 인간 D처럼 중하위층 집안 출신에서 아빠는 가난한 봉급자랄지 택시기사, 그런데 D는 공부 잘해서 어쩌다 명문대 합격. 또 나중 행운에 힘입어 초갑부 등극. 그럼 D의 아들은 시작점이 다르기 때문에 D와는 다를까?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태생 시점 계층이 즉 D의 아버지가 이미 D를 낳을 때(또는 자녀가 어릴 때) 초갑부였으므로, D 주니어가 보수적 사고체계 관점을 견지한 건 아마도 당연. 더더군다나 D 주니어가 성장하면서 최고로 많이 보고, 알며, 배운 대상이 누군가? 누구긴 D겠지요. 자식은 아빠의 등을 보고 자라니까요. 이런데 무슨 북유럽처럼 왜 우리는 뭐가 안되나? 말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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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191

from 소설 2021. 9. 15. 17:06

    1

    즐거움은 부재중. 기쁨은 외출중? 아니다. 좌 재미없음 우 심심함이 그 얼마나 다행인가! 그나저나 오늘은 비둘기가 첩보를 가져오지 않는다. 오늘은? 그게 다 커피를 마시지 않기 때문이라며 변명하는 녀석. 지금 어떤 대회에 출전을 준비 중인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허영심 대회는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로? 아니다. 그러지 말란 법도 없다. 그렇지만 누가 모일지 뻔하다. 시간낭비에 지쳤거나 욕망이 이상해진 친구들이겠지. 근데 그게 갑자기 왜 궁금하지? 그러게 말이다. 말도 안되는 헛생각은 말할 것도 없다. 말 같지도 않은 농담 그게 뭐가 웃기다고. 그런데 말은 느는 반면 철은 없고. 돈도 없고. 사랑도 없고. 정작 있어야 할 건 없고 남는 건 다변이라니 (절레절레)! 자, 무작정 저 푸른 바다로 떠나자? 집나가면 고생이다. 그래. 솔직히 말해서 nb는 주인공감이 아니다. 조연에서도 낙마. 심지어 이젠 병풍역마저 딱 끊겼다. 터놓고 말해서 그는 뭘 해도 재미없을 것이다. 더 이상 젊음의 행진과 친하지 않거든. 허나 이럴 때일수록 미지의 이상에 긍정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NB는 희망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물론 뻥이다. 그래서 찬란함과 아름다움과 매혹은 멀어져가고 남은 건 허접함 뿐.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손님은 다름 아니라 가난? 짜증 계기판은 오늘도 쉬지를 않는구나. 그럼 또 진공청소기처럼 여심을 빨아들이던 그때를 회상하겠지. 왕년에 안 그랬던 늑대들도 있나? 놓친 고기는 다 크다. 게다가 속옷 상표가 비너스요 피로회복제 이름이 박카스면 뭐 하나. 행운의 여신은 멀리 떠나셨는데. 이래서 빈센트 반 고흐처럼 그림 그리는 재주가 유별나지 않으니까 걔는 거울을 보겠지. 그런데 거울 속의 도플갱어가 자길 비웃네? 이젠 냉소에서도 패배. 그렇지만 이제라도 낭만과 사랑과 대망에 도전해볼까? 행운아 후보군조차 마감되지 옛날. 그러게 좌 조롱꾼 우 호사가 같은 공상은 하지도 말라니까 녀석은 자꾸 왜 그러지? 알 수 있어야지. 이제 보니 투정만 예술이구만. 지가 뭘 안다고 이제 와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 기초하여 환상기계를 만들겠다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 그래. 혹시, 어릴 때 별명이 꼴통? 에잇 설마... 아니 진짜? 이러니 날이면 날마다 어디 쥐구멍 없나. 유혹하는 그녀의 응큼한 상상력을 눈치채고서 중년운을 봐주고 싶어도 주위에 사람이 없어. 그런데 손금을 어떻게 봐줘? 못해. 다 도망갔으니까. 하긴 아는 동생들도 바보는 아니니까. 지들도 지 인생 살아야지 허당 뒷바라지를 왜 해. ~라는 잡생각은 도무지 끝나지를 않으므로 그는 일단 퇴근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별장으로 떠났다. 각본에 대한 아찔한 착상은 딱 멈춰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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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느 바람 많이 불고 경치 좋은 휴양지에 도착했다.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내가 쉴 별장도 찾았다. 들어가서 짐도 풀었다. 씻고 쉬고 먹고. 이제 남은 건 놀기와 일하기 뿐이었다. 둘 중에 뭘 먼저 하지? 무작정 놀기 시작하면 웬 허당이 우리 동네에 나타나 물을 죄다 흐리고 다닌다는 비난을 파히기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일단 일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고 나야 뿌듯한 기분으로 마음 편히 오픈카를 타고다니면서 해변가 비키니를 구경해도 괜찮을 것이다. 물론 나는 평범한 남자들처럼 막 눈이 아무 때나 아무한테나 돌아가지는 않는다. 그분들과 우리는 목표가 다를 따름. 물론 나도 남자다. 내가 여잔가? 아니다. 우리는, 아 지금 일을 해야 하는데 또 퇴근 시간만 기다리며 인터넷 쇼핑하는 것처럼 시간만 떼우고 있구나. 이래서는 안된다.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모아 왼쪽 팔뚝을 치는 시늉) 시간이 없다. 바쁘다 바뻐. 안 그래도 내 인생을 돌아보니 시간낭비한 총량과 허망한 경험과 정력의 막대한 손실, 솔직히 말해서 후회할 만 할 것이다. 그래서 그거 밑천 삼아 칼럼 쓰면서 저속한 표현마따나 입에 풀칠이나 하고 사는데. 아무튼 여기까지 와서 넉살 자랑할 일 있나? 그래서 나는 노트북을 펴고 일을 했다. 그런데 어떻게 했을까? 그렇지. 일단 음악을 튼다. Andreas Romberg / Violin Concerto no.9 둘째로 커튼을 친다. 정체성 의심스러운 도플갱어를 뱀파이어로 착각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 다음 셋째로 엑셀 파일 켜서 발상들을 열심히 기록하고. 또 인터넷에서 자료 찾고 정보 탐색. 그런데 자꾸 아까부터 웬 개소리가 들리지? 그냥 지나칠 단계를 훌쩍 뛰어넘었으므로, 따라서 나는 옆 방으로 가봤다. (별장인데 오피스텔식 별장으로 구조가 이상한데 그건 영화로 나오면 감상하기로 하고). 그렇게 딱 옆 별장에 도착. 
    나는 정중히 노크해서 개가 어디 아프지나 않은지 물어볼려고 했다. 그렇다고 저 그런 여자 아니에요... 이미 들은 셈치고, 또 내가 발정기란 말은 아니니 안심하쇼 라는 공상은 잘 타이른 체 말이다. 그렇게 딱 노크를 하려는데 문이 살짝 열려있네? 왠지 모르게 느낌이 차가웠다. 뭐랄까 겨울잠에 빠진 호기심이 되살아났다고나 할까? 나는 궁금함을 참고 돌아가서 손실과 이익 사이에서 떨떠름하냐, 아니면 의구심을 해소하여 어떤 불이익이 발생할지도 모를 위험을 감수하냐. 전자와 후자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기왕 이렇게 된 거 이걸로 이번 연재편을 때우자 라는 생각은, 나를 자동적으로 그곳으로 들어가도록 만들었다. 들어가기 전에는 비글일까 코카 스파니엘일까 설마 그레이트 데인은 아니겠지 라면서 은근 설렜는데. 들어가서 보니 그건 강아지 인형 가슴에 장착된 소형 라디오 같은 데서 재생되는 개소리였던 것이다. 뭐야! 그때 인기척을 느꼈다. 돌아봤다. 여자다. 왜 갑자기 아리따운 숙녀가... 설마 주인? 
   「뭘 쳐다보시오?」
   「네? 아, 저는 주인이 아니라 웬 개소리가 들려서 찾아온 옆 별장 사람입니다.」
    그런데 내가 잘못 들었을까? 숙녀가 날 보자마자 다짜고짜 저렇게 말할 리는 없다. 웬만해선 그러지 않을 텐데 숙녀가 억센 할머니 같은 화법으로, 심지어 거친 아저씨 억양으로라니. 나는 잘못 듣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나는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그녀의 말 한마디에 이처럼 잡념에 시달리고 있으니까.
   「방금 뭐라 하셨소? 아, 오빠가 주인이 아니라고 하셨죠. 알아요. 개소리가 들려서 찾아오셨겠죠. 나도 처음엔 그랬으니까요.」
   「네?」
    설마 저 여자의 선행 경험을 나는 그대로 똑같이 답습하는 건가? 그럼 다음 단계는 뭔데!
   「귓구멍이 막혔소? 아, 내 정신 좀 봐.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배우인데 새 영화 배역을 연구하고 연습하다 보니 이처럼 남자 목소리로 자꾸 말하게 되는군요. 이해해주세요.」
   「그럼요. 이해하다마다요.」
   「정말요?」
   「네?」
   「그럼 외로운 절 즐겁게 해주시겠어요? 농담이에요. 근데 우리 어디서 본 거 같지 않아요?」
   「네? 그건 대체로 남자 대사로 심심치 않게 사용되는 건데. 뻔하지만 뭐랄까 질리지 않는 팝콘 같은 느낌에 걸리나 보자라는 목적일까요? 근데 그렇게 막 던지는 대사를 왜 제게...」
   「농담도 못합니까? 오빠 어디 소속이오? 그러든 어쩌든 여자한테 나이는 묻지 마세요. 아시겠소?」
   「모릅니다. 제가 아는 게 뭐 있다고 감히...」
   「그런데 거기 계속 서 있을 거요?」
   「」
   「그 집 빈집이란 말이오. 그리고 그 인형은 제가 갖다뒀어요. 들개들이 자꾸 찾아와서 거기 살길래 녀석들을 쫓아내려고 말이에요. 그런데 오빠 제 얘기 듣고 있어요?」
    그러면서 어느새 그녀는 내게 다가와 내 볼에 손을 갖다대었다. 그러면서 윙크를 하는데. 나는 그만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면서 어딘가 모르게 작품 줄거리 구상과 흑심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정신을 잃고 말았다.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깨어나 보니 내 별장 소파였다. 아니 어떻게...! 뭐지? 별 이상한 여자랑 기묘한 대화를 나누다가... 그녀가 나한테 최면을 걸었나? 대체 내게 뭔 짓을 한 거야! 드라마처럼 막 날 침대에다 묶고 어쩌고 최소한 그러지는 않았군. 어쨌든 별일 아니었다.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개소리가 또 들렸다. 옆 별장에 다시 가보는 게 좋을 것만 같았다. 안 그럴 수가 없었다. 뭐랄까 그곳이 자꾸 날 이끄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럼 아는 동생들 다 떠나버리고 내가 외로운 남자인 건 여자들이 날 멀리하는 척력 때문인가? 몰라.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없다. 그렇게 나는 소파에서 일어나 옆 별장으로 가봤다. 
    도착해보니 웬 들개들이 몇 마리 보였다. 얘네들은 또 뭐야! 아, 맞다. 앞서 그녀의 얘기가 생각났다. 그럼 그녀가 (자동 재생) 개인형? 곰인형을 가져다 놓기 이전으로 시간이 앞당겨진 건가? 시간 여행은 무슨. 타임머신은 나다. 내가 걸어다니는 환상머신임. 샤워하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며 나오면 그게 터미네이터고. 판타지랑 스릴러와 미스테리 별거 없다. 웬만한 건 다 뻥이다. 또 스릴러도 죄다 시간 배열을 짜집기해서 간질간질 장난치는 거다. 알고 보면 다 나중 신경질 나도록 시간만 허비해서 짜증나게 만든다. 또 어디 가나 (자기 얘기는 뻔한 것과 쓰잘데기 없고 쓸모 없는 내용들만 요만큼 꺼내놓고 반면) 듣기만 해서 정보만 빼내고, 담아두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고양이 같은 배역. 그리고 중간중간 계기판 압력을 해소시켜서 풀어버리는 불여우. 그리고 이따금 레깅스가 자주 보이다가 또 웬 장화 신기가 유행한다. 뭐든지 돌고 돈다. 한동안 잠잠하다 싶다가도 고전주의처럼 마술사 모자는 못 쓰고 다니니까 복고풍 숙녀옷이 인기를 끄는 것처럼. 그런데 내가 왜 여기 서서 궁상을 떨고 있지? 내가 왜 여기 벌서듯 서서 잡생각한테 얻어맞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모르면 단가? 아하! 그게 다 개소리 때문이구나. 이제 알았으니 나는 그만 돌아가서 일을 해야 한다. 그렇게 딱 거기에서 빠져나왔는데 웬 숙녀들이 내 옆 별장으로 걸어가서 들어갔다. 저 미녀들은... 오직 나를 위한 기쁨조? 그런데 그 가운데 한 명은 나랑 아까 대화했는데... 정말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건가? 나는 무중력 공간을 둥둥 떠다니는 우주복처럼 내 별장으로 돌아갔다. 





    3

    다음 날. 별장에서 할 일이 없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렇다고 호박이 제 발로 내게 찾아온다? 그런 우연 바라지도 않는다. 행운도 너무 쉽게 찾아오면 재미없다. 그렇다고 별장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기록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실토하기엔 은근 떨리는 실화들은 나한테 (몸짓) 비밀 엄수를 애원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1주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영화가 잊혀진 다음 감독판에만 조용히 담기로 하고. 나는 그렇게 동네 아가씨들을 울리지도 않고, 술집에서 떠들지도 않은 체 조용히 지냈다. 그러다 친구도 몇몇 사겼다. 걔네들이 나보고, 늬가 우리 동네 여자들 다 따먹고 다닌다면서 그게 바로 너냐 라는 겁박도 기쁘게 들었다. 그게 아마 여기 여자들과 또 나처럼 놀러오거나 쉬러온 숙녀들이 헛소문을 퍼트렸기 때문일 텐데. 실속없이 나는 방패막이요 달콤한 연애, 짜릿한 불륜극, 극적인 사극은 죄다 다른 사람들이? 병풍만 몇 년인데. 내 주제를 잠시 잊은 것이다. 그게 다, 아니다. 나까지 남 탓과 투정과 짜증 부리기에 익숙해져서는 안된다. 그래서 나는 근처 관광지를 여행다녔다.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어느 관광지에서 그녀를 만났다. 저번에 자기가 들개들 쫓느라 곰인형을 가져다 놨다던 그녀 그리고 걔 친구로 보이는 매력녀. 그런데 뭐랄까 그녀는 내숭미 때문에 일부러 내게 괴팍하게 눈길을 도도한 척 흘기는 듯 했고. 그녀의 친구는 대놓고 내게 적극적으로 유혹하며 눈빛으로 요염히 날 꼬시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만 같았다. 
   「여기서 또 보네요.」
   「와, 너 이 오빠 알아? 나 소개시켜줘.」
   「소개랄 게 뭐 있지. 신경쓰지 마. 허당이니까.」
   「아 왜? 너 나 몰래, 혹시...」
   「뭐가 혹시?」
   「설마...」
   「너 자꾸!」
   「늬 비밀 그럼 내가 오빠한테 다 얘기해줘도 돼? 그러는 걸로 알고 있을께.」
    나는 굳이 그녀들과 말 길게 할 필요 없다는 것처럼 돌아섰다. 점잖게 그녀들 다변에 껴들지 않는 게 좋을 듯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녀들은 내가 멀어지지 않았는 데도 불구하고 벌써 내 험담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말도 없이 그냥 가버리네. 정말 허당 맞구나.」
   「내가 뭐랬니. 마른 장작이 잘 탄다지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알만 하다」
   「그러니까 여태 혼자겠지. 설마 모태솔로?」
   「신경쓰지 마.」
   「그러면서 넌 나 안심시키고 몰래...」
    나는 며칠전 자는 개는 깨우지 않는다를 실천했다. 그럼 지금은 그 차례일까? 가는 여자 잡지 않고 오는 여자 막지 않는다. 에잇 재미없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 어떤 어르신들끼리 하는 얘기를 나도 몰래 엿듣게 되어 안 사실. 그 배경지식이 정말일지 아닐지는 가봐야 아는 건데. 일단 그 일반상식을 알게 된 이상 나는 잔지식의 노예가 되어버렸기 때문일까? 근처 영업 중단된 놀이공원에 놀러가보지 않을 수 없었다. 
    장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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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춰버린 놀이공원에는 멈춰진 회전목마가 있었다. 바이킹도 있었고 대관람차도 보였다. 그렇게 여기저기 둘러보긴 했으나 별다른 건 없었다. 그런데 어디서 고라니 소리가 들리네? 그쪽으로 가보니 웬 나체로 남녀 몇 명이서 맷돼지를 뜯어먹고 있었다. 뭐야? 저건 뭐 나체 동호회 회원들이야 뭐야! 그리고 맛이 하나도 없을 맷돼지를 뭐 하러 생식? 게다가 이런 엽기 사건을 왜 하필 코앞에서 것도 내가 목격해야 할까. 그러다 누가 내 어깨를 탁 짚었다. 그녀와 그녀 친구였다. 
   「우연처럼 자꾸 동선이 겹치는데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
   「형씨. 난 실비아 얜 신시아.」
   「안녕 오빠. 둘 중에 누구야?」
   「너 이 오빠 꼬시지 마라.」
   「저는 나쁜 남자가 아닙니다.」
   「그럼 우리가 말괄량이 할까?」
   「오빠 설마 내 친구한테 첫눈에 반했어?」
   「넌 뭐 그런 걸 물어보고 그러니. 그런데 오빠 내 첫인상이 어땠어?」
    나는 그녀들과 대화를 나눴으므로, 고로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즉 좀 전에 봤던 나체맨들이 맷돼지를 막 뜯어먹던 장면은 내가 잘못 봤던 거였다. 다시 말해 들개들이 웬 마네킹을 막 핥아먹고, 빨고, 물고, 비비고, 킁킁킁 냄새 맡는 장면이었던 것이다. 
   「오빠 나랑 결혼할 거야? 아니면 얘를 데리고 살 거야! 그러지 말고 오늘 우리 별장에서 파티하니까 거기나 오시지. 드레스코드는 알아서 생각하시고.」
   「이 오빠 정말 올까?」
   「혹시 속았다고 짜증내지는 않겠지?」
    그러면서 그녀들은 가버렸다. 쟤네들은 지들 맘대로 왔다 가버리네. 도대체 뭐 하는 애들이지? 일부러 날 따라다니는 거 보면 썩 질나쁜 애들 같지는 않은데. 쟤네들 하는 거 봐서 괜찮은 남자 소개시켜주는 거 생각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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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별장에 도착.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었다. 분위기가 뭐 이래? 안에는 마네킹들만 가득했다. 그럼 그렇지. 난 설마 했는데 결과는 '역시나'였다. 어차피 애초에 나는 기대하지도 않았다. 때문에 빈정상하지도 않았음은 물론이다. 그래서 나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내 별장으로 돌아가서 곧바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미련한 상심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니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모면하나. 그 때문인지 몰라도 왠지 모르게 나는 엉덩이가 근질근질했다. 허나 누구나 알다시피 내가 꼭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 안달난 건 아니다. 그런데 왜 이처럼 싱숭생숭하지? 그러게 말이다. 허나 시원찮은 애마가 없어 아쉽지는 않다. 사랑이야 도망가든 말든 관심없으니까. 그래서인지 몰라도 난 최근 전업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생각해보니까 괜찮은 영화가 흔치 않으니까. 그런데 영화감독으로 직업을 바꾸면 희곡이 또 문제인데. 하여튼 젊어서는 신용카드 돌려막기요 일상적으로 돌려입기, 칼럼도 알고보면 돌려까기? 잘한다 잘해. 그럼 뭐 마감일에 쫓기는 소설은 말 지어내기네. 난감하다. 한심하구만. 하긴 언젠 안 그랬나? 굶주린 늑대가 진한 사랑의 무대로부터 멀리 있으니 딱하단 말은 아니다만. 정말 왜 나는 절망과 가난과 무정에 대해서 지역방어만 해야 하나. 그럼 아는 동생들도 다 떠난 마당에 새로운 숙녀나 사귈까? 제발 한번만 만나달라며 애원하는 여자가 몇인데. 귀찮다. 뿐만 아니라 풍차도 멈췄다. 이대로 젊음은 썩었을까? 아니다. 미소만 썩었다. 침대를 준비하는 사람 따로 있고, 침대에 눕는 사람 따로 있다만. 패배주의 증후군이라는 형기는 가혹할 따름. 그러나 나는 불곰이 아니다. 때문에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를 사냥하지 않아도 된다. 좌우지간 이렇게 응석부리느니 차라리 무작정 집 밖으로 나가볼까, 하면 한다면 한다 좌우명도 소용없다. 이상은 멈췄다. 좋은 징조네. 역시나 잡념에 쩔쩔매는 중. 대체 이 일을 어쩌면 좋지? 뭘 어째. 어쩌지 않아도 된다. 그 누구도 날 유혹하지 않으니까. 그러니 얼마나 편해. 괜한 축제에 들러 아닌 척 눈을 희번덕거릴 필요도 없고 말이야. 그러나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남자. 허나 그런다고 뭐가 바뀌나. 이래서 사람들은 청춘으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라면서 뻔한 타임머신 드라마를 보는 건가? 그래도 마음을 달래면 된다. 아울러 사랑에 대해 탁월한 학식을 자랑할 마음도 없다. 뿐만 아니라 금단의 열매를 따먹으라고 은근히 부추겨봐야 통 말길을 못 알아먹음. 속편하네. 아님 속이 없나? 솔직히 말해서 음탕한 상상을 억제하기 전에 벌써 동심부터 회복됐는데 어쩌란 말인가. 더더군다나 세계마초협회로부터 감시를 받지도 않는다. 그런데 허당들이 왜 날 추격해? 보아하니 마지못해 허영심이라는 왕좌에 앉아버린 거다. 실상 블로그에 너무 많은 비밀을 누설해버려서 기력이 소진됐을 것이다. 기왕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솔직히 말해서 재미없음과 심심함과 권태와 가난에 만족하지 않으면 안될 형편. 허나 모험과 호기심과 감수성에게는 문을 열어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날 찾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탄력을 받나. 고전주의는 잊혀졌다. 복고풍도 더럽다. 그래. 풍운아가 되긴 글렀다. 그건 그렇다만 나는 대체 누구일까 라는 생각이 쓱 고개를 드는 걸 보면 어느새 철학자. 더더군다나 나는 사랑을 아름답다 말한 적 없다 라는 착상? 일찍이 시인. 아무리 그래도 가난한 예술가. 그런데 왜 하필 개 풀 뜯어먹는 소리를 내가 전담해야 하는지. 이처럼 나는 지독한 슬럼프에 직면했다. 그나저나 징을 치는 것은 토끼를 잡는 방법이 아니다. 헌데 뭘 잡으려는 줄도 모르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아마도 난 좀 더 멍청해진 것만 같다. 무슨 개뼉다귀 같은 공상은 끊이질 않는 걸 보니 말이다. 그럼 언젠 영특했나 하면 것도 아니다. 더불어 정체성 역시나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인가? 옛날에는 그랬다. 잔소리든 잔지식이든 한 귀로 들어갔다가 다른 쪽 귀로 빠져나갔는데. 뭐든 한 귀로 들어갔다가 다른 쪽 귀로 빠져나가지를 못하는 실정 (절레절레). 이래서 세상의 비밀을 어떻게 탐구하나. 여심조차 엉뚱하도록 추측하기 마련. 물론 숙녀의 감성이 결코 만만하다는 말은 아니다. 다시는 사랑을 얕잡아봐서는 안될 테니까. 인생은 영원할 수 없는데 멜로드라마한테 또 농락당하라고? 그래서는 안된다. 그럼. 품위 유지비가 부족하고 지성이 메말랐다는 얘기 더 해서 뭐 하냔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래서 나는...>





    4

    내가 이 낯선 휴양지에 온지 며칠째인지는 벌써 잊어버렸다. 어떤 들뜸과 설렘에도 무감각해졌다.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또 권태한테 발목잡히는 건가 싶을 때. 바로 실비아&신시아가 찍는 단편영화에 조연으로 참여하게 됐다. 
   「오빠. 영화 찍어봤어?」
   「아니.」
   「그럼 주연이나 조연 경험은?」
   「영화판에서 날 불러주지 않는다고 나는 슬퍼하지 않았어.」
   「그럼 이 오빠 우리 영화에서 데뷔하는 거야?」
   「너네들이 영화에 대해 뭘 알아?」
   「이제 알았다. 오빠 농담은 바로 이런 식이구나.」
    그녀들이 찍는 영화는 웬 난장이가 어린이들을 만나 비밀스러운 UFO 생산기지를 염탐 및 침투한다는 내용이었다. 즉 장편을 드라마 40부작으로 늘리는 것과 달리, 장편영화를 단편 시리즈로 나누는 방법을 간택했다고 할 수 있는데. 
   「오늘 실비아는 일체복에 하이힐을 신었구나. 신시아는 멜빵에 숏팬츠와 스타킹 그리고 빵모자? 너가 예술가니! 아, 지금 영화 찍는 중이니까 틀린 말도 아니네.」
   「오빠가 우리 칭찬하는 거니?」
   「그런 거 같은데. 놀리는 걸로 들리지는 않으니까 말이야.」
   「그나저나 각본을 읽어봤는데 난쟁이와 어린이가 주연이고 나머지 등장인물은 없는데. 난 대체 무엇을 해야 하지?」
   「그걸 왜 우리한테 물어?」
   「미안. 내가 알아서 할께. 아하, 그런 걸 바란 거구나. 원하는 그림이 바로 그런 거였어. 내가 모를 줄 알았어?」
    참고로 말하자면 그녀들이 챙겨온 장비는 매우 간단했다. 다만 옵션이 비싼 자동차처럼 정작 주카메라는 핸드폰에 불과했으나 나머지 악세사리들이 전문가용이라는 점. 예사롭지 않았다. 그녀들이라면 나를 흔치 않은 신부들러리로 꾸며줄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이런 느낌 처음일까? 그럼 처음이지 내가 뭐 냉동 참치인가! 나는 백곰도 불곰도 팬더도 아니다. 나는 남자니까 말이다. 
    필름 빨리 감기.
    필름 빨리 감기.
    필름 빨리 감기.
   「그런데 이 오빠 내 핸드폰 동영상에서 보이지가 않는데. 왜 이러지?」
   「그게 무슨 소리야?」
   「봐 봐. 다른 건 다 정상이야. 다른 사람들은 다 보이잖아. 저 까마귀 떼까지. 그런데 저 오빠는 왜 화면에 나타나지 않지?」
   「너 대체 카메라한테 뭔 짓을 한 거니?」
   「넌 지금 카메라를 악기로 비유한 거니? 그 말은 날 남자로...! 내가 아무리 굶주렸기로서니 얘. 나는 굶주린 늑대가 아니야.」
   「뭣이 어째? 누가 너한테 굶주릴대로 굶주린 늑대라고 했니? 누가 그랬어? 어? 내 이년을 당장, 대체 언년이 우리 실비아를 놀려? 얘 마음의 상처 치유하자. 오빠한테 맛난 거 사달라 할까? 오빠. 왜 오늘 빈 손으로 왔어?」
   「내가?」
    나는 자켓 안주머니에서 꽃 한송이가 귀엽게 포장된 꽃다발을 그녀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줬다.
   「와! 이 오빠 은근 감동인데. 오빠 여자를 알아?」
   「이 오빠 혹시 마술사 아니니? 근데 생긴 게 왜 이래.」
   「혹시 우리한테 모자를 선물로 받고 싶어서일 수도 있어. 지켜보면 알겠지. 언제 흑심을 드러낼지 말이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니? 나는 이미 보이지 않는 군침을 읽었어.」
    뭐가 어쩌고 어째? 지들끼리 아조 그냥... 허허허. 지들이 내게 눈독들였으면서. 또 영화배우로 날 스카웃한 것도 지들이고 말이야.
   「아무튼 늬 핸드폰이 맛탱이가 간 거 같아. 새로 나온 최신품들 많잖아. 바꿔. 아니면 저 오빠가 사줄 거야. 그치 오빠?」
   「나는 여자한테 돈 쓰도록 허락하지 않아.」
   「뭐가 어쩌고 어째? 그럼 여자한테도 돈 못 쓰게 하고 오빠도 안 쓰고, 어? 그럼 어쩌자는 거야! 이 오빠가 증말... 허허허. 농담이야 오빠. 그런데 가만 보니 오빠는 지갑 없는 거 같은데, 왜지? 무슨 사연이라도 있어? 줄거리 있으면 귀뜸해줘. 우리가 영화 찍어줄께. 잠깐만. 그러면 손수건도 없는 거야? 하긴 넥타이 맬줄 아냐 모르냐를 따져서 뭐 하겠니. 좌우지간 그건 그렇고. 내 핸드폰으로 찍을께. 그럼 됐지? 게다가」
    그녀는 핸드백을 열어서 그 안에 가득 담긴 핸드폰 여러개를 보여주었다.
   「역시 너다. 호호호. 넌 너라구!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아.」
    잠시 후.
    실비아 다음으로 신시아 핸드폰 동영상 화면에도 나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다.
   「뭐야? 정말이야?」
    나와 실비아는 서둘러 신시아의 핸드폰을 봤다. 
   「뭐야? 정말 내가 없잖아?」
   「이 오빠 봐 봐. 오빠가 저쪽에서 내게 왔으니까 당연히 없지. 그렇지만 신시아는 확인했지?」
   「응. 그럼. 난 혹시 늬 핸드폰 화면에서도 오빠가 없을까 봐 쫄았잖아. 이게 무슨 공포영화도 아니고 말이지. 그렇지만 난 겁먹지 않았어. 뭐야, 오빠 표정이 왜 그래? 설마... 바지에... 그러지 말고 내면연기 신경 좀 써. 이거 장난 아니야. 세계적인 영화제는 물론 넷플릭스가 우리한테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니까. 이미 계약했어. 수많은 소속사들이 거액을 제시하는 중이란 말이야. 오빠 나중 우리한테 고마워해야 할 거야.」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우리가 머문 공원에서 원하는 구간을 모두 찍었다. 커피, 빵, 음료수를 먹으며 쉬기 위해 장소를 옮겼다. 도착해서 좀 전에 찍은 동영상을 함께 감상했다. 그런데... 그런데... 화면에 내가 보이지 않았다.
   「뭐니?」
   「글쎄. 뭘까!」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데. 너 뭐 아는 거 없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이구나. 이걸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오빠가 설명해 봐.」
   「응?」
   「뭐해? 우리가 알 수 있도록 뭔가 말해달라고. 응?」
   「나는 여자의 마음을 훔치지 않았어.」
   「뭐? 오빠가 우리 나체를 훔쳐보는 상상을 했다고? 하긴 나 아까 봤어. 오빠가 신시아 엉덩이를 찬찬히 엿보는 걸 말이야.」
   「내가 언제!」
   「농담이야. 근데 왜 발끈해? 더 수상한데.」
   「내가 언제!」
   「(따라하기) 내가 언제!」
   「아니 근데 왜 동영상에 오빠는 없는 거지?」
    우리 셋은 벙쪘다. 모두 말수가 부쩍 줄었다. 
    그렇게 오늘, 내일, 내일 모레... 만나는 횟수도 줄었고. 연락도 끊겼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들은 떠났다. 
    그렇게 또 일주일이 지나갔다.





    5

    찬란한 황금빛 미래를 앞당기고자 주도하는 일은 무엇일까? 모른다. 이상적인 환상이 우리를 매혹하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을 따름. 하긴 장밋빛 인생은 유행가 가사에 다 있다. 반면 아름다운 사랑은 내게 없나? 있는지 없는지 관심은 딴 데 있을 뿐이지. 결국 흑심의 사냥개일 것이냐 사랑의 포로일 것이냐 사이에서 고민할 수도 있는데. 정작 달콤한 당근은 어디 가고 남은 건 채찍만이 (절레절레)! 보아하니 좋은 개뼉따귀가 착한 개한테 꼭 돌아가는 것만은 아니라는 격언. 다 큰 어른이 그런 말에 꼭 감동받아야 하나? 개 풀 뜯어먹는 헛소리는 웬만한 바보들도 안한다. 이처럼 더럽게 재미없는 일상에 신나는 전개가 임박했다는 암시, 이젠 기다리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신비스러운 기쁨이 종적을 감췄든 숨었든 만족과 불평을 구분하지 못할 지경이니까. 그래서일까? 우리는 보면 특별함에 실망하고 평범함에 안심하는 측면이 없잖아 있다. 하긴 우리 나이 정도 되면 열띤 질투심도 탐욕스러운 욕망을 더 이상 부채질할 수 없다. 그렇다고 그걸 꼭 농담 반 진담 반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건 그래도 다정한 행복과 치명적인 쾌락을 뒤늦게 일망타진하지 말란 법도 없다. 말하자면 우리는 막살자 별칭과 과도하도록 친하지 않은데. 내가 벌레 먹은 사과가 될 수도 없고 타락해서도 안될 것이다. 허나 건전한 관심사만 추종하다가는 꽉 막힌 어른이 될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므로. 자,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거지? 놀면 된다. 아니면, 놀면 뭐 해? 자, 뭔지는 잘모르겠다만 걷잡을 수 없는 흥분감은 자제시키고. 좌우지간 새 구두가 손에 들어올 때까지 헌 구두를 버리지 말라 하지 않나. 근데 탐스러운 열매가 제 발로 걸어온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내 손에 호박은 없다. 그러게 낭만적인 로맨스는 생각도 말자. 지금은 전심을 다해 회전목마를 탈 때가 아니다. 어디서 보물을 찾고 어떻게 로얄제리를 따먹을 것인가? 그러든 어쩌든 자유를 만끽하다 실망할 것이다. 하오나 미리 실망할 시간낭비를 사전에 방지하니 다행히긴 한데. 그렇다고 병풍 배역에 싫증났단 말은 아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꿈과 사랑을 노래하지 않는 것만 봐도 그렇다. 그 뿐만이 아니라 허풍은 더럽다. 다변이 뭐가 유쾌하나. 물론 그렇다고 희망이 땅에 떨어졌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미련한 열망은 뭔가 가엾다고나 할까? 그게 대체 뭔 얘긴지 하나도 모르겠다. 누가 아나? 아무도 관심없을 따름. 뿐만 아니라 가진 돈 전부를 털어도 고급스러운 애마를 살 수 없다. 하긴 만약 가져도 금새 지겨워질 수도 있다. 그럼 또 바꿔야 하는데 귀찮아질 따름. 그렇긴 하다만 돈 쓰는 재미가 지겹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면 사는 낙이 진부해진 건가? 아무래도 생각이 낡아버린 것만 같다. 그에 대한 꽤 괜찮은 처방은 다름 아니라 새로움일 텐데. 그나저나 난 왜 웃지 않을까? 쾌활함을 잃어버렸으니까 그렇겠지. 그게 뭐 놀라운 일인가. 좀처럼 재밌지 않을 뿐. 그렇다고 뭐 울어? 만약 울어도 옆에서 말릴 사람도 없다. 설마 더 따분할 수 없는 현재는 아마도 언젠가 신기해서 마치 꿈을 꾸는 것만 같은 미래에 대한 전조인가? 그러든 아니든 고전주의는 늙었다. 낭만파의 젊음도 가버렸다. 혹시 너 나 할 것 없이 웬만한 어른들 기분은 다 이러나? 알 게 뭐야. 나도 한땐, 아니다. 여기서 이럴 게 아니란 말이다. 
    그래서 나는 집으로 돌아갈까 생각해봤다. 그러다가 동네 산책이나 하고 오자 라면서 별장을 나갔는데. 실비아와 신시아가 내 앞으로 지나갔다. 시간이 잠깐 정지됐다가 슬로우 모션으로... 그때 나는 보았다. 실비아와 신시아가 아닌 증거를 발견한 것이다. 즉 실비아는 눈 옆 살짝 밑에 점이, 신시아는 입 옆 살짝 아래에 점이 있었다. 그리고 매력적인 몸매는 예전 그녀들보다 약간 어땠고. 뭔가 달랐으며. 상당히 젊어졌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일주일 전에 실비아와 신시아가 늙었다는 말은 아니다만 이건 뭔가 이상했다. 그때 그녀들이 행군하는 군인처럼 뒤돌아서서 내게 돌아왔다. 그리고 로보트처럼 내게 물었다. 
   「오빠. 우리한테 할 말 없어요?」
   「너는 처음 보는 남자한테, 아저씨 죄송해요. 신경쓰지 마세요.」
   「아니.. 그게...」
   「왜요? 우리를 아세요? 모르시죠? 그렇지만 우리는 오빠를 알아요.」
   「그치? 뭐 자세한 얘기는 차차 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 오빠 (윙크)」
    둘이서 돌아서서 걸어가는데 윙크한 실비아는 돌아보지 않았다만, 윙크하지 않은 신시아는 뒤돌아보며 입술을 살짝 깨문 표정을 내게 보여주었다. 저것이...!
   「실비아랑 신시아 맞는데. 아닌가? 그럼 누구지? 설마 시간이 필름을 빨리 돌린 것처럼 흘러서... 걔네들 딸이야? 그건 아니잖아. 그럴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
    그 후 나는 그녀들을 당분간 볼 수 없었다. 또 일도 하기 싫고 돌아다니기도 귀찮아 별장 소파에 자빠져 TV를 봤다. 바닷물이 사라지는 드라마가 종료된 다음 볼 만한 작품이 없었는데 때마침 괜찮은 걸 발견. 내용은 이랬다.
    (A) 영화 파일에서 어떤 배역만 감쪽같이 사라짐. 거짓말처럼!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흩어진...아니 어떻게?
    (B) 졸업 앨범에서 누군가 지워짐. 탄소 기반 종이임에도 불구하고...어떻게 모든 졸업자들 앨범에서..?
    (C) 음악 앨범에서 처음엔 제2바이올린 파트 몇몇. 다음엔 목관악기 다음엔 더블베이스...! 처음에는 황금귀 1단 2단들만 의구심..쉬쉬하며 알려지다가. 나중엔 아마추어 1급 2급들도 모두 알게 되어 소문남.
    그런데 재밌는 점은 또 있다. A는 사후세계, B는 미래세계, C는 외계인 관련설. 그렇게 A + B + C = 드라마 장편 시리즈. 
    그렇지만 한꺼번에 몰아서 잠자는 시간만 빼고 이틀만에 다 봐버렸으므로, 또 심심해졌음. 





    6

    어느 날 나는 멈춰버린 놀이공원에서 나체로 요가하는 4명을 보게 되었다. 아니 어떻게... 저 가운데 2명은 실비아와 신시아고. 그런데 왜 전체 모습은 내게 안 보이는 거지? 쭈삣쭈삣 의도치 않게 나는 막 몸을 비틀고 그랬는데. 나머지 2명은 입 옆 눈 옆에 점이 있는 실비아와 신시아. 그런데 뭐 한다고 나체로 요가를. 내가 딱히 그녀들 근황을 궁금해하지 않았건만 아니 어떻게 여기서 그녀들 모습을 다 함께 보게 되지? 설마 꿈인가? (딱)~! 나는 그날 늦잠에서 깨어났다. 역시나 그럼 그렇지. 그렇다고 실망한 건 아니다. 난 그녀들 속살을 보고 싶어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게 왜 궁금해? 관심없다. 그건 그렇고. 
    실비아&신시아를 닮은 그녀들은 나를 바베큐 파티에 초대했다.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먹어, 오빠.」
   「정말 차린 게 없네.」
   「그래서, 실망이야?」
   「아니. 번잡하지 않아 좋단 얘기야.」
   「그럴 줄 알았어. 이 오빠 우리랑 통한단 말이야.」
   「그런데 오빠. 우리한테 뭐 할 말 없어?」
   「내가? 너네한테?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나... 없지?」
   「우린 아직 통성명도 안 했잖아.」
   「아, 내가 숙녀한테 나이를 묻지 않는다면서 이름도 안 물어봤구나. 그렇지만 둘 다 물어보느냐, 아니면 누구를 먼저 물어보느냐. 난 플레이보이가 아니란 거만 알아두자.」
   「뭐야, 정말이었어?」
   「뭐가?」
   「오빠가 이 동네 숙녀들 다 따먹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던데?」
   「너네 그런 헛소문 또 어디서 들었니?」
   「뭐야 오빠도 아는 얘기야?」
   「그럼 오빠가 개뼉따귀 같은 추측성 염문으로부터 썩 자유롭지 않단 말인데.」
   「뭔 소리야. 말도 안되는 얘기 너넨 믿니?」
   「그러든 어쩌든 오빤 우리를 조력자로 보면 안돼.」
   「오빠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 글쎄.」
   「근데 있잖아. 오빠 우리한테 뭐 부탁할 거 없어? 우리는 오빠 업어보고 싶은데.」
   「(딱)! 생각났어.」
   「그게 뭔데?」
   「검지에 침 묻혀서 네 눈 옆에 점, 네 입 옆에 점. 지워봐도... 안되겠지? 안 될 걸 난 왜 말했을까. 그러고 보니 너네 유도심문에 일가견이 있구나?」
   「못 할 건 또 뭐야! 어서 해.」
    잠시 후.
   「안 지워지지?」
   「내 그럴 줄 알았어.」
   「알긴 뭘 알아. 그러지 말고 바베큐나 먹자. 베고픈데 말만 너무 많이 하지 말잔 말이야.」
   「근데 이거 바베큐 맞니?」
   「와, 오빠 눈썰미 좀 봐. 오빠 바베큐에 대해 알아?」
   「내가 왜 몰라! 내가 바베큐만 지금까지 1,000마리를 먹은 사람이야. 알아?」
   「뭐 흑돼지 10,000마리를 오빠가 생으로 먹었다고?」
   「그런데 왜...」
   「그럼 이거 혹시... 바베큐 아니니?」
   「아니지. 아직도 모르겠어?」
   「바베큐가 아니면 뭔데? 설마...」
   「하이에나.」
   「하, 뭐?」
    왜일까 나는 갑자기 밖으로 나가 토하고 싶어졌다. 뭐랄까 그와 같은 충동이 뜻밖에 발생했다기 보다는 어딘가 울렁울렁한 느낌은 생전 처음 느껴보는 묘한 신체 현상이라고나 할까? 그렇게 나는 서둘러 밖으로 나가 정원에 토했다.
   「오빠. 농담이야. 오빠한테 농담도 못하겠네.」
   「근데 이 오빠 비위 상해서 토하는 게 아닌 듯한데. 이 오빠 뭔가 이상해.」
   「오빠 대체 왜 그래?」
    내가 한참을 헛구역질하는 동안 그녀들은 뭔가 낌새를 눈치챘던 것만 같다. 왜냐하면 그 즉시 나는 새끼 하이에나를 입으로 토해냈기 때문이다. 뭐야 이거! 말도 안돼. 이게 어떻게 가능해? 설마 얘네들이 내게 무슨 약을 먹였나? 이건 환각 증상이 아니라 진짠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이게... 이거... 아니...」
   「오빠... 괴물이구나.」
   「무서워.」
   「나 오줌마려워.」
   「얘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야.」
    그녀 말마따나 새끼 하이에나는 우리와 다른 물리적 시간을 겪고 있었다. 때문에 급속도로 하이에나 성체로 성장하는데. 그렇게 순식간에 다 커버리자마자 하이에나는 나를 투명인간 취급하더나 그녀들에게 눈독을 들였다. 물론 그게 단순한 흑심에 불과한지 야성적인 맹수 본능인지는 더 두고 봐야만 확실해질 것만 같았다. 그러다 어쩌다 하이에나는 실비아&신시아를 닮은 그녀들 쫓았고, 실비아&신시아를 닮은 그녀들은 하이에나한테 쫓겨서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정말로 내 육안에서 사라지는 건 금방이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왜 지금... 물론 분위기가 좋든 말든 이게 다 뭐냔 말이다. 
    그리고 그날 나는 그녀들을 볼 수 없었다. 물론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취기도 올랐겠다 바베큐도 남았겠다 혼자 먹다 뻗었다. 





    7

    그 일이 있은 후 내 일과는 완전히 뒤바껴버렸다. 오전에는 하이에나를 찾아서 헤매고, 오후에는 실비아&신시아를 닮은 그녀들을 방방곡곡 찾아다녔다. 그러나 허탕만 치기 일쑤. 그렇게 딱 3일 경과! 
    나는 뒷산 동굴까지는 아닌 웬 구덩이에서 실비아&신시아를 닮은 그녀들이 나체로 멧돼지를 뜯어먹는 장면을 보고야 말았다. 아니... 저건... 지들이 좀비야 뭐야? 게다가 멧돼지는 TV로 동물의 왕국처럼도 아니고 거의 산 체로 죽은 듯 산 듯했다. 나는 가서 감염될지 모른다 맛은 있냐 라면서 뜯어말리기 위해 그녀들한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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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지금 우리 앞에서 발가벗고 뭐해?」
   「오빠 제정신이야?」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 이게 어떻게 된 거냐 하면. 내가 스스로 옷을 벗은 게 아니야. 저기서 내가 너희들을 봤을 땐 분명 나는 멀쩡했고 너네들이 나체로 멧돼지를 뜯어먹고 있었어.」
   「멧돼지? 무슨 멧돼지?」
   「반 죽은 멧돼지. 근데 멧돼지 어디 갔니?」
   「무슨 멧돼지 개뼉따귀 같은 소리야 그게!」
   「와, 근데 저 오빠... 봤니?」
   「넌 무안하게 너무 빤히 쳐다보는 거 아니니? 근데 너도 잔근육 좋아하니?」
   「하긴 그게 잔소리보단 낫지 않을까?」
    물론 그녀들은 텐트 쳐놓고 캠핑을 즐기고 있는 중이었다. 이게 다 어떻게 된 일이지? 나는 정신사나워서 서둘러 도망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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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개떼에 쫒겨 들어간 외딴 집. 그 외딴 집에 나는 들어가선 안되었던 것일까?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슈? 일단 들어보셔 형씨) 그 안에서는 뭔가 어떤 심각한 분위기 가운데 머리에 동물 마네킹 입체가면을 쓴 사람들이 무엇에 빙 둘러 서 있었다. 그걸로 판단컨대 걔네들은 어떤 집단 모임원인 것 같았고, 그들이 빙 둘러선 그 원 안에 대체 뭐가 있는지 몹시 궁금해 미칠 지경이라는 점. 때문에 나는 엉덩이가 근질근질하여 실례합니다 저기요...같은 인사말은 속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들에게 쓱 접근하여 기웃기웃 그 안에 대체 뭐가 있길래 느낌 세한 것인지를 알게 됐는데. 대관절 그 원 안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그들이 원형으로 둘러서 내려다보는 침대에는 다름 아니라 내가 누워 있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누워 있는 나의 눈 코 끝에 조그만 점이 있다는 게 다르다면 달랐을 것이다. 지금 와서 얘기지만 나는 손에 침을 묻혀 그걸 지워보려고 시도라고 해봤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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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신시아를 닮은 그녀들은 나를 흔들어 깨웠다. 
    그리고 나는 그녀들과 퍽 흡족한 캠핑을 즐기게 되었다. 





    8

    별장 근처를 지나다니는 여자들과 더불어 인근 휴양지에서 흔히 보이는 패션. 그건 다름 아니라 호피 무늬 패션이었다. 꼭 그 때문은 아니겠으나. 또 최면이라는 퍽 타당하지 못한 동기를 탓할 수도 없겠으나. 나도 예전에 한 번쯤 그런 옷을 입어보고 싶기는 했다. 아마 혼자 있을 때만 말이다. 아니면 여자친구랄지 애인한테 어떤 복장을 입는 깜짝 이벤트를 선물받는 건 꿈도 못 꾸었으나. 어찌 됐든 주변에서 하도 호피 무늬가 자주 보이길래 나도 보르게 비슷한 옷을 거리에서 구입했다. 별장에서 일할 때 즉 오직 노트북 앞에서만 입기 위해서. 그렇게 정작 입어봤더니 느낌이 색다르기는 했다. 그런데 그 이후가 문제였다. 노트북 앞에서 속옷도 입지 않고 딱 호피 무늬 복장만 즐겨입었더니 그때부터 이상하게 나는 생식을 먹고싶어졌다. 익은 소고기보다 생고기. 육회. 돼지고기 요리보다 생돼지고기. 또 조류, 생선, 기타 등등. 뭐 거기까진 괜찮다. 그런데 또 다시 그 다음. 
    내 헤어스타일이 지 혼자 변했다. 옆머리에 듬성듬성 보이던 새치. 그게 싹 다 없어졌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왜냐하면 옆머리가 다 빠져버린 다음 짐승처럼 뻣뻣한, 멧돼지 털 같고 진짜 하이에나 같은 털이 자라났기 때문이다. 또 눈탱이가 밤탱이나 된 것처럼 다크써클이 짙어졌다. 그렇게 점진적으로 동물화가 진행되더니 마침내 나는 한마리 하이에나가 되어버렸다. 다시 말해 나는 숙주를 빼앗겨버린 것이다. 앙탈은 통할 수 없었다. 게다가 대비할 여유도 없었는데 마음의 준비를 어떻게 하나! 그러니까 반격을 어떻게 해. 심지어 눈에 보여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훑어보든 말든 할 건데. 이건 뭐... 애시당초 나는 상대도 되지 않았구만 그래. 이처럼 도저히 덤빌 수 없는 상대의 정체조차 나는 몰랐다. 
    그런데 대체 누구한테 내 원래 육신을 빼앗겼을까? 그걸 알면 아마도 애초에 나는 내 숙주를 빼앗기지 않았을 것이다. 대략 언젠가 뺏기긴 뺏기더라도 최소한 훨씬 그 예상 기간을 늘릴 수 있었을 거란 말이다. 육체강탕일을 그처럼 미루든 사전에 방지하든 그랬어야 했는데 이미 불어진 일. 없지러진 물. 그럼 이 경험을 어떻게 다시 살렸나? 그 뒤로 내가 계속 하이에나처럼 산과 들과 숲을 떠돌아만 다녔다만 당연히 사연 많은 인생에 대해 세상에 알릴 수 없었을 것이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내가 몸둥이를 빼앗겼던 것처럼 새로운 숙주를 탈취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줄거리를 고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노트북 앞에서 일어나 잠깐 거울을 보니... 잘생겼다. 물론 뻥이다. 왜 하필 영화배우나 모델처럼 멋진 숙주를 탈취하지 않은 채 허접한 허당 속으로 들어간 다음, 내가 당했던 것처럼 녀석을 짐승으로 둔갑시켜 발로 뻥 차서 숙주에서 쫓아내버렸나. 왜냐하면 그거 저거 가릴 처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난 정말 걸핏하면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닌 인생이구만. 재미없다. 그럼 나에게 숙주를 강탈당한 녀석은 나한테 배우긴 배운 걸까? 하긴 나야 도플갱어한테 당할 만큼 당했으니 이와 같은 육체 뺏기가 가능했던 거고. 도플갱어든 유령이든 귀신이든 그런 신기한 경험을 전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 뜬금없이 육신 탈취를 스스로 깨우치기는 힘들 것이다. 그나저나 나는 나를, 즉 원래 나를 쫓아가서 설득하든 때리든 나를 되찾아야 한다. 그런데 걔가 어디로 가버렸지? 위치추적이라도 가능하면 좋을 텐데. 설마 또 뭇여성을 냅다 꼬셔서 만나자마자 신혼여행을 떠나버린 걸까? 만약 그렇다면... 나는 다 된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면 되잖아? 그게 아니라 지금 그런 말을 하자는 게 아니라. 혹시 그렇게 삼자대면을 하더라도 만약 내가 실패하면 내 숙주를 빼앗은 신비스러운 마귀는 날 가만두지 않을 것 아닌가. 왜냐, 나 때문에 다 된 밥에 코 빠트렸을 테니까. 그럼 나라고 뭐 뻔뻔히 닭 쫓던 개처럼 지붕만 쳐다보며 아쉬움을 달랜다?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도망가도 부족할 것이다. 그래서 생각했다. 섣불리 녀석한테 덤비면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럼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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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나는 드디여 드라마에서 봤던 그 흔한 장면. 벽면 전체에 포스트잇을 덕지덕지 붙이는 걸 따라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중간중간 거울을 봤다. 일단 새롭거든. 너무 낯설기 때문에 거울을 중간중간 안 볼 수가 없었다. 타인을 못생겼다 평가하거나 내 주변에 죄다 단춧구멍들 밖에 없다는 숙녀의 푸념을 조용히 경청만 하거나. 그게 아니라 일단 이 숙주는 지금 내 것이니까. 감상해도 된다. 그래야 한다. 환생한 기분이니까. 일단 부활했는데 생판 처음 보는 육신이네? 이 정도면 뭐랄까 늬가 어디 여자들 다 따먹고 다닌다며? ~라는 놀림을 받아도 썩 억울하지 않을 것이다. 뭔가 가당키나 하던가 쌍방 농담을 인식할 형편이라면 또 모를까 날 없신여기는지조차 구분 못 할 위인인가는 잘 모르겠다만. 새로운 숙주의 성격을 이어받지 않을 걸로 보건대. 한마디로 나쁘지 않다. 하긴 생각해보니 지금의 제2숙주라면 또 모를까 그 전 제1숙주. 즉 최초 숙주 상태에서 저 오빠가 (지명) 여자들 다 따먹고 다닌다며? ~라는 말이 일부러 들리도록 흘려지면 그건 누가 봐도 멕이는 것이다만. 지금은? 아, 잠깐! 그럴 게 아니라 이승에서 제1 숙주에서 제2 숙주로! 그걸 연구해서 자본주의의 꿀맛을 보면 되잖아? 어차피 사후세계는 모르니까 궁금한 게 당연한데. 소멸, 환생, 천국, 연옥, 지옥, 환생주기가 길어지면 방황, 패자부활전, 또는 불교의 윤회를 비롯해 우리가 상상도 못할 방정식에 따라...... 논란은 분분하다만 누구도 모른다.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 다만 뭔가 은그할 뿐! 이걸 현생에서 증명했으므로 이제 돈방석에 앉는 건 시간 문제잖아? 농담이고.
    한편 내 원래 숙주는 대체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아마도 여자 뒤꽁무늬나 쫓아다닐 게 뻔하다. 분명히 군침은 흥건할 테니까. 왜 아니겠어? 녀석은 내가 잘 아는데 그야말로 흑심이 질펀한 걸로도 모자른다. 찌질한 녀석. 분명 방탕과 타락 사이에서 흔들릴 거야. 때문에 녀석은 블로그를 그냥 방치할 테니까 나라도 일단 업데이트는 해야 한다. 하던 일 해야 하니까. 그런데 녀석이 옛날의 나처럼 굶주릴 대로 굶주린 처지가 아니면 어떡하지? 그야 만나봐야 알든 모르든 할 텐데. 가만 있자 (몸짓) 녀석을 어떻게 골탕먹이지? 꼼꼼히 작전을 수립하지 않으면 안된다. 안 그러면 역으로 당할 테니까. 따라서 나는 감정적으로 녀석처럼 환장하지 않으려고 조심했다. 안 그래도 우리는 원래 여자 보기를 돌맹이 보듯 한다. 숙녀? 관심없다. 우리가 뭐 웬만한 허당들처럼 아무한테나 첫눈에 반하는 줄 알면 오산이다. 그럴 일 없다. 근데 사랑도 없을까? 그걸 알아서 뭐 하나. 좋든 싫든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는 거지. 좌우지간 우리는 미녀라면 사족을 못 쓰는 그런 남자 아니다. 딸아 아빠만 빼고 이 세상 남자들은 모두 늑대이니라, 라는 전제에서 바로 그 아빠가 우리다. 근데 어째서 우리는 오빠라는 말만 들으면 미쳐버리지? 알 게 뭐야! 그런데 뭐라고나 할까 그 그게 그러니까 어떤 격언이 떠오른다. 그건 대체 뭘까? 꽃도 꺾을 때 꺾어라. 뭐, 뭐? 뭐가 어쩌고 어째? 아, 흥분하면 안된다.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니까. 나는 일단 새로운 숙주의 뚜껑 없는 오픈카를 타고서 휴양지 호텔로 떠났다. 일 먼저 하려다가 일을 뒷전으로 미뤘냐, 가 아니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 가서 일도 하고 놀기도 하고. 임도 보고 뽕도 따고 얼마나 좋나. 그렇게 나는 벌렁벌렁 들떴다기 보다는 희망찬 기대를 품고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체 떠났던 것이다. 





    10

    엄살은 남 얘기다. 유난 떨기도 지겨우니까. 그런데 어떻게 사교계에서 플레이보이로 복무하는 게 재밌겠나. 부질없다. 그러니까 여심을 간파하는 데 기복이 심한 게 아니라 녀석은 깨달았다. 멜로드라마에 복귀할 수 없다는 것을. 왕년에 아는 (여)동생들한테 지 맘대로 빽넘버 부여하고, 아는 (남)동생들한테 뭇여성들 꼬셔준다면서 떠벌린 허풍. 그 때문에 NB는 결정적으로 지금 지갑도 없었다. 그런데 무슨 수로 허영기 발랄한 숙녀한테 고상한 연애를 가르쳐주나! 게다가 말로는 영화감독으로 전업한다면서 맨날 소파에 자빠져 그게 뭐 하는 거야? 허구헌 날 여자만 자빠트릴 생각은 안 할랑가 몰라. 자빠트리긴 뭘 자빠트려! 탐탁치 않은 연애사 전적 탓을 해서 뭘 하나. 소용없다. 좋게 뚜껑 열리는 데 순종하는 수 밖에. 보아하니 기쁨이 넘치는 진공청소기 같은 행복은 잡히지 않는 나비요, 짜증으로 가득찬 커피포트 같은 불쾌지수라는 나방만 남은 득점판인가? 결국 그 인간은 지식노동과 지적 허영심을 분간 못하는 갱년기에 도달하려는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몽정기? 그는 애써 부정하므로 하늘을 쳐다봤다. 그런데 통 별이 보이지 않네? 설마 미래도? 낮인 걸 깜빡했음. 근데 그는 어쩌다 마감일을 놓쳐버렸다. 그런데도 아무일이 없네? 그럼 그냥 이참에 확, 아니다. 그처럼 딴청만 피우며 엄살이나 떠는 주제에 뭘 하겠다고. 고로 녀석은 또 다시 도플갱어한테 숙주를 내어주고 말았다. 자, 이제 나는 무엇을 할까? 평소에 NB 녀석이 얼마나 숨어지냈는지 알만 하다. 보아하니 바쁘지도 않고, 잘 보일 사람도 없으며, 그 때문에 뭇여성들 마음에 들기 위해서 인터넷 쇼핑이나 했구만 그래. 그렇게나 즐거운 인생은 잡히지 않았던 건가? 행복한 사랑이 대체 뭐 어렵다고 말이야. 옛말에 그랬다. 열려 있는 문으로 개가 들어온다고. 허나 다리 떨면 복 달아난단 말이 왜 갑자기 떠오르지? 가뜩이나 개구멍도 보이질 않고 쥐구멍조차 막혀버렸는데. 이제 정말 저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닙니다 라는 너스레 떨 기회조차 박탈당했단 거야 뭐야. 그러거나 말거나 이럴 때 애인이 나타나 오빠를 위해 준비했어 라고 속삭여주면 좋을 텐데. 놀러가자는 친구는 커녕 돌아가는 세상사가 결코 심상치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기 전에 일이다. 아직은 말이다. 그건 그렇긴 하다만 젊음과 꿈과 기쁨은 다 어디로 가버렸을까? 그걸 지금 왜 궁금해 하는데. 이러지 말고 유쾌한 일을 하나 만들까? 그런데 어떻게, 그게 문제다. 그렇지만 뭐랄까 설마 설마 하니 이대로 사교계와 영영 등돌리고 살 것인가? 아니다. 그러면 안되니까. 언젠가 때 되면 사랑은 또 온다.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일지도 모를 일. 물론 말이 그렇고. 하다못해 맘 먹으면 당장 어디든 떠날 수 있음. 다만 그대를 기다리는 숙녀가 (손차양) 썩 거론하기에 속상하다만. 어차피 한 발에 두 신을 신을 수 없다. 그래서 혹시 그분들께서 신발만 무려 100켤레? 알 게 뭐야. 그러든가 말든가. 아무튼 이번 연재 분량은 이 정도면 됐다. 더 했다가는 여기저기 커피포트 바빠질 일만 남았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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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국주의

from 칼럼 2021. 9.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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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 VS 야만]
    지금이야 유럽이 문명이고 중동이 야만인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제국주의 전성 시대에 어땠나? 물론 그건 문명사의 과정이었으니 이제는 당시 사람들처럼 생각하지 않아야 하는데. 마가릿 대처를 보시라. 여전히 17세~19세기처럼 사고체계가 작동하지 않나! (그럼 당연히 잉글랜드&웨일즈에서는 마가릿 대처 같은 사고체계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평균"일 뿐). 물론 유럽 제국주의의 바톤을 이어받아 미국은 그나마 윌슨주의로써 제국주의를 그대로 답습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지금은 적어도 독일-이탈리아-일본이 이익 없으니까, 또 제멋대로 어떻게 한번 해보기 위해서 국제연맹을 탈퇴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그 역시도 꼭 그렇지 않는 게 뭐냐, 바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지한테 득되는 게 없거든. 그래서 세계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관찰하며 용의주도하게 지 이득을 잘 챙기는 게 유대계이구나 라면서 그쪽에 줄을 서는 일. 괜히 아메리카 앵글로색슨은 전쟁 때문에 "승/무/패" 성적표가 찝찝하게 되어버렸린 게 아니다. 그리고 이제는 수많은 직접경험으로 전세계인은 알게 됐다. 과연 무엇을 알게 됐을까? 
    자체 공산화: 베트남
    소련 공산화: 스탈린 대숙청, 소련 연합, 스탈린 시신보존, 한국전쟁
    소련 공산화: 중동에서 소련 및 러시아 활동 이력, 쿠바...
    독일 나치화: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일본 천황화: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내전&대리전&연합전: 스페인 내전
    중동 재질서: 아프카니스탄 전쟁, 이란-이라크 전쟁....
    이걸로 보건대 자체 공산화에 외부인이 직접 개입해서 얻은 게 뭘까? 지금 생각해보면 (아시아&유럽 공산화를 막은 건 잘했다만,,, 그외 무승부와 패전이 너무 많아져버린 게 아쉽지 않을 수 없음) 괜히 원정경기 떠난 셈. 또 아버지 부시는 차라리 빠른 손절이라도 했다. 그런데 아들 부시는? 그게 또 재밌는 게 전국민의 공분이라는 명분이 마련됐으니 짜여진 각본대로 말려들어갈 수 밖에. 이걸로 보건대 문명사에서 서구 열강들도 겉으로만 천사였지, 속으로는 결코 그렇지 않았다. 말로만 지저스 크라이스트, 그렇지만 그걸 방패막이로,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뭘 아나? 텔레비전에서 911 관련 뉴스가 나오면 중동 사람들만 악마처럼 느껴진다. 이러니까 원리를 모르면 안되는 것. 결국 문명은 야만과 통상 말이 안 통하기 마련. 선발주자들조차 갖은 변명으로 포장해서 이득만 챙기기 급급. 또 이슬람교와 비이슬람교는 말이 안 통한다. 그래서 너는 너 나는 나 그러면 좀 좋은데. 중동 정세처럼 언제나 시끄럽다. 그 뿐만이 아니라 앞에서는 말이 통하는 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언제나 뒤통수는 바로 일본! 비열하기로 따라올 자가 없음. 일본 정치인 70%는 암컷 싸움닭처럼 풍신수길파, 20%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또 그림자 무사니 노부 머드라... 기타 등등. 더 정확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 풍신수길 + 이등박문... = 막 짬뽕이자 흔히 변신. 인디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고마운 줄을 알라, 아니면 우리한테만 뭐든 걸 맞춰주라, 아니면 오직 우리만 피해자다. 그런데 나중 항상 뒤통수, 결국은 이득만 몽땅 챙김.
    그래서 세상만사는 말한다. 바로 휩쓸려서는 안될 거, 주도적으로 챙길 거, 시급한 급선무, 굳이 서두를 필요 없는 일들을 잘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안 그러면 소련 공산화는 국제연합이 잘 막아서 선방했다만, 자체 공산화에 괜히 개입했다가 나중 손해만 막심. 또 말이 안 통하는 중동 시간표에도 원정경기로 개입했다가 뭔가를 오래 지나서 깨달음. 풍신수길처럼 내부 위험요인도 제거하고, 야욕도 해소시키며, 또 승리하면 세계 황제가 될 거라는 기대감까지. 그 댓가는 우리가 만약 이겼으면, 우리가 왜 반성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우리만 진짜 피해자. 맹수는 야생동물보호구역 안에서만 살게 해야 한다. 맹수들끼리 서열 다툼하더라도 참견할지 말지 잘 판단하지 않으면 안된다. 멋 모르고 들짐승을 들였는데 나중 알고 보니 호랑이 새끼더라? 뿐만 아니라 내부의 적이 없다는 보장 누구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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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적 권력 다툼]
    이래서 원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치를 빼놓고 생각하면 악순환만 반복되며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미국 911테러가 왜 일어났나? 꼭 확답은 못될지언정 미국이 중동에 개입만 했으면 안 그랬을 텐데, 유럽 제국주의를 다른 방법으로 적용했기 때문. 미국 CIA는 1953년 이란에서 (미국에 복종적인 체계로 대체하기 위하여) 민주적으로 선출된 모사데크 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쿠데타를 추진. 하여 새로이 샤 정부를 임명해 석유 계약권을 미국 회사들에 주도록 판을 짜버림. 그리고 모사데크 전정부가 국유화했던 영국 기업들에 재산을 되돌려주지 않음. (물론 착한 척 선심 쓸 필요가 구태여 있을까? ~도 틀린 말은 아니므로). 즉 소련 연합은 직접적으로 세계적 공산화를 추구했다면, 유럽 제국주의의 다음 타자인 미국은 직간접 개입해서 이득을 취하는 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것임. 즉 북미에 이익이 되는 중남미 군사독재를 전폭 지원, 강력 조종, 그렇게 동맹을 맺어 남아메리카는 병들어서 당최 치유가 안됨. 이란-이라크 전쟁도 비슷한 이유로 발생했던 것임. 다 석유! 즉 이권. 또는 수단과 방법. 그게 다 직간접적으로 원인이 되니까 2001년 전세계인이 뉴스로 911 사태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저런 예시는 해변가 모래알 1알일 뿐이고 실제 MI6, CIA 주요 업무가 1세기 내내 저랬을 따름. 이런 배경지식들도 제일 처음은 MI6같은 정보단체가 알아낸 첩보니까 나중 일반 상식으로 알려지는 거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어떻게 나오나? 제이슨 본이 탈출하고 제임스 본드가 맹활약해. 막 웃겨. 재밌어요. 
    그리고 유럽에서 참혹한 테러가 왜 발생할까? 유럽이 전세계에 만행을 저질렀는데, 그걸 고마울 줄 알아야 한다라고 착각하기 때문. 게다가 보상도 안했음. 심지어 배상은 상상도 못할지언정, 오히려 떼죽음과 집단학살로 보복. 더더군다나 그걸 감추고 낮추며 없던 일로 치부함. 그럼 유럽이 세계 90% 지배했던 과거에 대해 사과는 했나? (극히 드물게 있긴 있는데 희소함 빼고는) 없다. 오히려 적반하장! 대표적으로 마가릿 대처 왈,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또 중동은 유럽의 노예이자 북미의 밥이다. 그걸 포장하는 대표적 예시는 무엇일까? (딩디리딩딩 딩딩딩~ ♪♬) 영화 제임스 본드! 미션 임파시블. 제이슨 본. 현실은 영화보다 더 한다. 상상 초월! 이상하게 또 유럽 제국주의와 북미 패권주의의 중간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데. 근대사를 검토해보니 하필 유대 자본력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았던 세력은 죽거나, 아니면 반드시 전쟁이 발생했다. 왜일까? 그러게 고분고분 말 잘 들었어야! 그러니까 유럽 제국주의 시대에야 군기술이 더 발달했으니 반항 자체를 못했거나 금새 조용해졌을 테나. 지금은? 런던 911 사태는 예견된 셈. 그냥 단순히 유럽 연합은 나토와 협력을 기반으로 문명이기 때문에 동맹이자 평화이고, 중동은 말로만 중동연맹이지 그냥 따로따로가 아닌 셈. 결국 이권을 놓고 소련, 과거에는 오스만 제국이요 지금은 터키, 북미, 유럽...중동은 자기 나라를 전쟁터로 제공만 했던 게 근대사다. 유럽 제국주의 전성기 때 만약 외계인이 지구에 나타나 유럽을 참교육시켜줬으면 어땠을까? 당연히 외계인은 영화처럼 유럽인과 똑같이 몸과 마음을 바꿨을 테니까, 고로 마가릿 대처처럼 말했을 것이다. 
   「외계인이 유럽을 통치한 걸 영국&유럽은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그럼 과연 유럽은 고마울 줄 알았을까? 천만의 말씀. 마가릿 대처를 비롯한 매파들은 사석에서 그러겠지. 사람이 어떻게 고만운 줄을 모를 수 있냐고. 그러면서 야만인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둥 인간 대우 해주면 절대로 안된다는 둥. 그게 차라리 무신론자이면서 평판 좋은 게 훨씬 낫다. 종교 없이 무소속이면서 상식과 원리와 이치와 교양에서 멀지 않은 게 훨신 좋다. 위선자보다는 말이다! 그러나 국제정치를 어디 착한 사람만 해야 한다는 법이 있나? 그 세계는 무법지대다. 적어도 무법지대였다. 그러니까 마가릿 대처가 오만방자했지. 마가릿 대처의 육신과 영혼과 지구가 자기 것인가? 성경을 발로 읽었으니까 그렇다고 하겠지. 그러니까 차라리 무소속이 낫지. 그 때문에 중동에서 막 별의별 단체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으쌰으쌰하는 것이다. 안 그런가? 아무 이유없이 헨리 키신저가 남아메리카 군부독재 세력한테 고문 기술을 전수해준 게 아니다. 
    여기서 다시 보리스 영국 총리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어쩌고저쩌고)". 그럼 마가릿 대처가 영국을 쥐락펴락하던 시절에도 찬반 논쟁은 뜨거웠으나.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현재는 그렇다. 그럼 단순히 사고체계만 마가릿 대처가 야만적이었나? 그 정도가 아니라 한마디로, 비영국적이었다. 다시 말해 다른 나라 즉 북미에서 마가릿 대처처럼 정치를 했으면 그나마 덜 비난받았을 것. 오히려 환영받았을 수도. 그러나 잉글랜드가 어떤 사회인가. 신분제로 죽어도 둘째갈 수 없는 나라. 그런 대하드라마에서 마가릿 대처는 무슨 위인이나 되는 것처럼 영국을 살린다는 둥 제국주의를 부활한다는 둥, 그러면서 자기를 따르라는 프랑스 명화마따나. 당시에 그녀는 신나게 신흥 부자들과 성급한 기업가들 편만 들었다. 그래서 지금 영국의 성적표는? 잘 아시다시피. 이러니까 고상한 사극과 딴판으로 접대문화/독박문화/살벌한 원시부족 관습에 근거하여 일본은 또 다른 고급스러운 사극. 때문에 일본은 마가릿 대처 같은 정치인은 아예 정치계에 발을 못 붙이도록 만들어버린다. 그럼 과거는 그렇고 문화가 그렇구나 하면 끝인가? 아니다. 중국이 팔짱끼며 짱구를 굴린다. 실상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등등에서 중국계 자본가들을 무시할 수 있나? 마음 먹으면... 굽혀야 한다. 또 앞서 자꾸 구식탱탱묵은 유대계 자본력을 거론했다만 비교적 옛날에는 유대계 자본이 제1차 제2차 세계대전 한가운데 있었다만, 이제 유대계 자본 하면 전세계적인 신흥 부자들을 떠올리면 된다. 대표적으로 언론 재벌 머독은 호주에서 시작했고, 영국에서 활동하여, 미국 시민권자가 됐다. 당연히 머독 회사의 주필과 편집자들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찬성, 지지, 응원 정도가 아니라 예술로까지 들먹였다. 그런데 그걸 지금 생각해보니 어떤가? 이로써 저속한 표현을 인용하지 않을 수 없다. 요컨대 개 밥그릇 싸움! 물론 그걸 어렵게 말하면 신자유주의부터 말들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실제 그걸 돌려막기, 짜집기, 돌려쓰기 해가면서 혼재된 게 교양학. 겉으로는 점잖게 탑3 언론사와 인터뷰하면서 옆동네가 잘살면 파이가 커지기 때문에 우리도 좋다 바란다 원한다, 또 그걸 읽는 소녀감성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진짜인 줄 알며 일평생 속아. 근데 과연? 일생을 수박 겉 핥기만 하면서 살다가 저세상 가기 전까지 꽉 막힌 게 아니라, 나이와 비례하여 더 꽉 막히게 됨. 
    칠레 군부 독재를 후원하던가 명령. 처음에는 설득→회유→선임→매수→위협→조장→리모콘 누름. 그렇게 공룡한테 털릴대로 털렸는데 또 일본에서 이민 온 일본계 페루인이 나라를 쑥대밭으로 뒤집어놓네? 심지어 중간에 쓱 일본으로 도망가. 근데 나중 돌아온 다음 그 독재자 자식한테 또 속아. 아예 향수에 젖어. 계속 악순환만 반복. 그 악순환마저 멕시코제 마약과 국내 폭력세력들 다툼으로 초토화. 심지어 언론 조작. 또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라면서 강자한테 줄서기. 나쁜 놈들이 죄다 해먹고, 선의한테 불합리는 독박 씌우기. 심지어 시민단체랄지 복지회 같은 거마저 군부독재가 욕심 나니까 그냥 뺏어. 너 이리와 (손가락 꼼지락꼼지락) 내 놔! 내 꺼는 내 꺼, 늬 꺼도 내 꺼. 악순환은 계속되니까 좋구나 좋아 라면서 정경유착. 그게 예술인 사회는 사회지도층이 관습과 모든 걸 독점. 그로써 칠레는 금세기 전세기 내내 너덜너덜 정신을 못 차렸다. 대체 왜 그래? 칠레와 똑같지는 않을지언정 비슷했던 국사를 경험한 국가들 손 한번 들어보시겠수? (손차양)~! 알 만한다. 알 만해. 대처&레이건 시대가 딱 그랬다. 아니면 IMF로 필리핀을 앞에서는 도와주는 척, 실제로는 탈탈 털어먹는 걸로도 모자라 계속 충성도 유지하게 끔 만들어버림. 그런 마가릿 대처는 뭐랄까? 대안이 없다! 아니면?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앞서 저렴히 표현한 개 밥그릇 싸움을 있어 보이는 말로 바꾸면 주도권 다툼이다. 마가릿 대처처럼 막 이상한 말 신나게 만들어내기에 바쁘다? 이권이 겁나게 많이 관계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그런 분들께서 갑자기 조용해지신다? 이득과 무관하니까. 반 세기 훨씬 전엔가 포드에게 좋은 건 미국에게도 좋다 라는 말이 있었다. 허나 지금 보면 얼마나 구식탱탱묵은 격언인가. 지금 증권맨들이 피터 드러커 충고대로 일하나? 피터 드러커가 연구대상으로 삼은 범위는 딱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시 말해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이 재밌을 수도 있으나. 달리 말하자면 구식탱탱묵은 상표들. 그래서 비교적 과거에는 공장과 브랜드와 소비자가 경제의 주체였다. 그런데 흐름은 어떻게 바꼈나? 정경유착이란 말이 괜히 있겠나. 즉 공장, 소비자, 유권자, 브랜드, 농부, 어부들에서 금융맨한테 주도권은 넘어간 줄도 모르게 넘어가버린 셈. (고로 포드에게 좋은 건 미국에게 나쁨?!) 그럼 당연히 공장, 소비자, 유권자, 브랜드, 농부, 어부들도 스스로 금융맨이랄지 주도권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을까? 그래서 독일 자동차와 일본 소비제와 싸워보니 상대가 되질 않네... 옛날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처럼 비영국에서 단물만 뽑아먹는 방법도 불가능하고. 따라서 런던은 거의 완벽히 금융 도시로 탈바꿈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게 고부가가치 다이아몬드 리모콘이니까. 무거운 구리를 많이 가져서 뭐 하나. 돈 안되는 1차 산업으로 승부를 보자고? 그래서 런던은 금융도시로 변했다는 점. (아니면 뭐 아르헨티나처럼 소만 키워서 부자되라고?) 리모콘만 쥐면 되지 뭐 하러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야 하냐, 싸움닭은 마가릿 대처 같은 얼굴 마담한테 전담시키고. 그분들은 실익만 챙기고. 그럼 국제정세는 물론 저 밑바닥 도박판까지 누구한테 유리하도록 돌아갈까? 일례로 뉴욕에서 지역 노조한테 도시 채권에 연기금을 투자하도록 강요해서, 그 결과 그 둘을 꼭 묶어버렸던 사연이 있다. 그럼 연기금이 물려버리면 원치 않아도 지역 노조는 말 잘 듣는 개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얼마나 굴욕적인가? 세계 각지에서 봉착한 상황들이 이와 별로 다르지 않다. 결국 세계 질서든 국제 사회든, 뭐든지 수단과 방법을 또 울궈먹게 만든다. 이익은 그분들께서 다 챙기고 필자만 "수단과 방법" 월궈먹어 허당들 짜증나게 만들어 욕만 징그럽도록 얻어듣고. 품위 유지비는 쥐꼬리만큼. 어? 이게 뭡니까! (절레절레) 그렇다고 마가릿 대처 판박이들이 불과 몇 명에 지나지 않을까? 그쪽 평균은 마가릿 대처와 거의 별차이 없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마가릿 대처의 명언은 아무리 재인용해도 부족할 따름.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영국이 중국을 뽕으로 조진 걸 중국은 감사히 여겨야 함. 
    영국이 대영제국 식민지들에서 탄압/고문/개발/발전/대량학살/훔치고..를 은혜로 알아야 한다. 





    3

   [2001년 9월 11일]
    2001년 9월 11일? 911? 한번 생각을 해보자. 독자님 같으면 밑도 끝도 없이 캐나다가 남아공을 총공격, MI6가 뉴욕을 일본처럼 기습! 그게 과연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허나 세계사는 곧 전쟁사였으나 계속 그 뭔가가 바뀌지를 않았다. 그럼 왜? 그게 역사다. 역사에서 통 배우지를 못하니까. 전과는 달라야 하는데 유감없이 잊어버린다. 아니, 잊지 않고 악용한다. 용서를 전제로 착한 척한다. 내 잘못도 죄다 남 탓으로 돌려버린다. 일본이 700년 무사시대 동안에 축척된 악녀 문화, 그로써 일본 내에서 수도 없이 전쟁을 하던지, 아니면 내부의 화근을 바깥으로 돌려서 계속 전쟁하도록 만들었다. 그처럼 무사 위주와 반대된 한반도는 왜 문인 숭배 위주였냐? 만약 무사 숭배정책이라면 반란으로 말미암아 집권자들이 바뀔 테니까. 그래서 내부에서 "무사 억압 문사 숭배"로써 단일 왕조가 장기집권이 가능했던 셈. 이런 일반 상식으로써 지금은 달라야 하는데. 과연 다를까? 바로 이게 역사다. 지금 당장, 현재도 역사를 오롯이 살고 있을 뿐. 그러니까 왜? 다 근거와 배경지식이 뚜렷하며 줄거리가 말도 안되니까 그랬지. 그 때문에 0이 갑자기 1로 둔갑했지 그런 사연 없이 갑자기 0이 1로 될 수는 없는 거다. 가령 호주를 봐보자. 호주에서 911 있었나? 없었다. 제국주의에 앞장서지 않았으니까 없는 거다. 속칭 뉴질랜드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데 뭐 하러 뉴질랜드에 누가 보복을 하겠나. 다 먼저 "힘 자랑"을 하니까 나중 업보를 감당하느라 시끄러워지고, 나쁜 놈을 처단하자는 명분만 강조하면 나중 그 줄거리가 어떻게 반복될지는 생각 안하게 된다. 
    단언컨대 잉글랜드 문화 특징 가운데 딱 1개를 손꼽자면 불참견을 들 수 있다. 연인 남녀가 머리끄댕이 붙잡고 싸워도 세계 1등 불참견 문화권이다. 상관 말라! 막장 드라마 대사로 바꾸면? 참견 받는 거도 하는 거도 싫어하는 분들이 (몸짓)! 허나 참견 받기 하기는 결례인데 제국주의 영국은 겁나게 오지랍. 또 성과가 말도 못했음. 그러니 오만방자할 수 밖에. 자기들 위가 없거든. 겉으로야 여왕을 보호하소서... 형식만 높임말이지 그걸 방패막이로 지구촌에서 골목대장 놀이로 누릴 거 다 누렸다. 그러니까 지금도 사고체계가 마가릿 대처와 똑같지. 아니면 그럼 지금 와서 어쩌라고! 즉 겉만 번드르르한 신사지 속은 야만인. 근데 그게 심시티 게임과 무관하다는 게 상식. 이게 잘나면 내가 잘나서 세계 제패, 못되면 조상 탓 남 탓 부모 잘못 만나서... 세상사는 원래 그런 것일뿐. 아니면 재빠른 손절로 미국만 독박쓰는 거 보면서 속으로 겁나게 좋아함. 아닌가? 국기만 유니언 잭이지, 잉글랜드 국기 당장 바꿔라. 그러고서도 얼굴을 들고 살고 싶나? 아니면 중동과 인도, 아프카니스탄...그쪽은 영국 핵발전소를 터트려라. 물론 영국인에 의해서 발생하도록! 그럼 걔네들 2번 다시 귀찮게 안 할 것이다. 그처럼 성경과 정반대로 살면서 신기록 달성만... 엑셀파일을 살펴보니 말도 못하구만 그래. 끝이 없다. 그런데 뉴스로 911을 보면 뭐 미국만 천사? 유럽의 악마적인 제국주의에 따른 과오와 폐해는 다 어디가버렸나. 이게 대체 뭡니까? 네? 아니면 차라리 무소속이던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오히려 딱 양의 탈을 쓴 늑대지 않나. 
    중동과는 말이 안 통한다...라지만! 영국이 옛날에 인도를 접수한 다음 자만심에 심취해 저속한 표현으로 간이 배 밖으로 나와버렸다. (지금이라고 다를까?) 따라서 쫌만 어떻게 하면 아프카니스탄도 수중에 넣겠네? 가시화. 조금만 어떻게 하면 자빠트릴 수 있을 것 같구나? 물론 대성공. 게다가 영국은 플레스타인&이스라엘 역시나 오스만 제국한테 빼앗음. 이란이니 이라크니 인도네시아, 버마... 죄다 꿀꺽. 인도 접수로써 꿀맛을 보니까 무슨 세익스피어를 인도와 바꾸지 않아? 그걸 듣는 인도인들은 속으로 어떻게 느낄까! 영국은 인도를 사람 취급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인도가 핵개발했지. 다만 영국은 망설임없이 단물 뽑아먹을대로 뽑아먹다가 안되겠다 싶으니까 팔레스타인들 우리가 왜 챙겨줘야 하는데! 지들 스스로 알아서 해야 돼 안 그러면 어차피 당하게 되어 있는 게 동물의 왕국이니까~라면서 발 빼버렸다. 버렸다. 이젠 쳐다도 안본다. 이게 바로 빠르든 늦든 손절. 
    뭐랄까 강대국에게는 일종의 늪에 해당할 텐데 어째서, 대체 왜 아프카니스탄 그 오지가 신기루로 보였던 것일까? 그러게 말이다. 영국처럼 성경과 반대로 살거나, 힘이 넘치니까 엉덩이가 근질근질하니까 그랬겠지. 영국에 이어 소련, 미국 그리고 또 있나? 많나? 무슨 중동과 시리아, 인도, 인도네시아...북아프리카...그쪽이 속된 말로 매춘분가? 어? 무슨 싫은데 계속 영국이라는 존경스러운 손님도 받아야 돼, 싫다는데 또 계속 귀찮게 해. 뭐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유행가 제목이야? 뭡니까, 네? 고로 아프카니스탄 그 근방 입장에서는 긴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 가운데 딱 1개만 추리자면 이렇다. 
   "너 같으면 가만 있겠냐? 너 같으면 좋겠냐? 어?"
    세상 사람들 다 아는 바로 어떤 성경 말씀이 떠오른다. 그런데 뭐,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몸짓)
    다음으로 영국이 세계사에 남긴 흔적을 봐 보자. 음... 괜히 보자 그랬다. 못 볼 걸 봐버린 셈이니까. 원래 악녀 기질이 바탕된 문화 논란 이전에, 국기가 어떤데 성경을 실천하나? 안한다. 절대로 안한다. 그건 그거고 그러면서 말만 많고, 좋고, 길다. 겁나게 화려하다. 변명의 귀재가 바로 그분들. 그게 오락산업의 임무. 그럼 나머지는 그냥 개-소-말-돼지 되는 거다. 물론 그분들도 성경을 실천하는 흉내는 낸다. 허나 정말 먹임직스러운 거, 진짜 탐스러운 거에 대해서는 절대로 성경 말씀을 실천하지 않는다. 그 포장술 때문에 오락산업이 발달한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 뭐라고 씌여 있다. 일단 생각나는 것 하나는 (딱)~!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만약 다음 2가지를 비서구권이 실행하면 과연 서구권은 기분이 좋을까? 
    첫째, 유럽&북미 제국주의가 실행한 전력들을 똑같이 돌려드린다 (거울/반사)
    둘째, 유럽&북미 제국주의가 했듯이 역사를 되풀이하여 갚아준다 (선물/상상초월을 그들처럼 선제적으로)
    그럼 유럽&북미는? 당연히 싫겠지. 왜냐? 일단 조물주와 자기를 구분 못하거든. 겉으로 찬양했으니 지구에서 조물주 행세해도 얼마든지 좋다고 착각하니까. 작곡가와 건축가들이 열일 해줬으니, 그 정도면 할 만큼 했다, 따라서 막살아도 된다. 그렇게 된 셈. 그러므로 조물주와 친구 되는 게 아니라 조물주를 발톱 떼 만큼도 못한 미물로 아는 것. 안 그런가? 문명사는 매번 그처럼 피라미드 전복이자 개 밥그릇 다툼이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할 줄 모르니까. 싫으니까! 안하니까. 왜 해야 돼? 짜증남. 말도 안됨. 그걸 가만히 지켜보며 신나게 당했던 약소국들과, 그리고 하늘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렇지만 오늘도 911뉴스를 보니 무슨 중동만 악마인 것 같다. 왜 그렇게 됐을까...에 대해서는 그냥 흐지부지. 또 단순히 OX 문제가 아니라 이 세상이 미쳐돌아가는 것만 같단 말이다. 그럼 안다박사님들 또 그러시겠지. 뭐 언젠 안 그랬수? 
    내 말이 틀렸나?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가 더 당하기만 하면 그건 인간 미만 취급을 받아도, 더 영원히 착취당해도 좋다는 신호일 것이다. (괜히 무시하는 게 아니라) 지들이 사람이면 생각을 할 거 아닌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일전에 테러에 대해 설명한 적 있다. 그로써 보건대 한국은 일전에 (대량학살을 당할지언정 대체로) 식민지 총독 이등박문 같은 대상만 콕 찝어서 제거했다. 아울러 역사를 따지자면 어차피 제국주의가 먼저 (후테러를 부를) 선테러를 감행한 셈. 그러니까 나중 후테러를 당하는 거지. 안 그런가? 계산 하려면 똑바로 하시라. 어른들이 것도 모르나? 어쨌든 다만 원시부족 사고체계는 문명인과 다르다. 하와이 진주만은 물론 수없는 직접경험을 겪고도 모르나? 아일랜드 저항, 선진국들의 집단학살 만행, 그거 나중 다 흐지부지 없던 일로, 911을 비롯한 테러. 그리고 제국주의의 죗값을 스스로 필요 또는 용서를 전제로, 다만 제국주의가 받은 건 몇 갑절이 아니라 천문학적으로 보복. 그러면서 여왕을 보호하소서! 뭐야? 응? 뭐냐고! 뭐가 뭔지 구분조차 안된다. 그래서 SF 영화에서 지구 종말을 경고하는 거다. 이해하심? 그럼 (런던인에 의한) 런던 인근 핵발전소 대폭발을 직접 경험 하고서야 깨달을 텐가? 그러면 오죽 좋겠으나 인류 역사상 그랬던 예는 거의 없다.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따라서 필자는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런던 911은 규칙적일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 영 남자답지 못하다? 얼마든지 중동&아프리카&시리아&아프카니스탄....을 미개인 취급해도 좋을 것이다. 그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절대 안된다. 쫌만 잘해주면 기어오르는데? 걔넨 오랑우탄과 곤충 만도 못한 존재임을 깨닫도록 매번 정신차리게 해줘야 함. 안 그러면 주제 파악을 못한 체 날뛰니까. 그렇게 지도하지 않으면 그쪽 같은 개, 소, 말, 돼지, 곤충과 유럽 및 북미도 똑같아지기 때문이다. 사실만 따져도 아일랜드&한국은 증명했다. 근데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는 부분적으로 남자인데 둘 중 하나였던 걸 실천한 셈이다. 그 둘 중 하나가 과연 뭘까? 
    첫째, 자존심이 없다.
    둘째, 그... 가운데가 없다. 
    바로 이 둘 중 하나가 분명하다. 허허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고마운 줄 알아야 한다? 미국 911 사태 때문에 피해 입은 미국인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왜냐하면 미국이 영국 만행들도 죄다 독박 썼으니까. 그럼 미국만 덤탱이 써준 걸 북미는 영국한테 고마운 줄 알아야 하겠네? 곧 뽕으로 중국을 조진 걸 고마워 하거라 라는 셈. 말하자면 그나마 북미는 원시부족 문화와는 다르기 때문에 그나마 일본 우민정책과는 다른데. 다만 여론이 짦게만 본다랄지 이권이 극소수에게만 편중된다랄지 그런 차이가 있을 따름. 이로써 보건대 북미 안다박사님들께서 이런 논의 이미 하시지 않았을까? 영국, 소련, 유럽 제국주의자들 다음으로 미국이 참견한 배경지식에 대해! 왜 미국만 덤탱이써야 하지? 사실만 놓고보면 그렇잖아! 허나 답을 얻어도 뭐가 달라지지를 않는 건 또 어째서고. 그래서 불과 몇 년 전 도날드 트럼프가 따따부따 정신없이 연설했던 것이다. 그러면 뭐 하나? 뉴스, 라디오, 잡지, 신문, 방송......TV로 그 장면만 보면 사람들은 또 정신이 헤까닥 바껴버린다. 드럼프 연설 좋든 싫든 귀가 따갑도록 들었으면 전과 후가 달라야 한다. 그런데 다른가? 바꼈나? 깨우쳤나? 오히려 911 보면서... 스스로 잘 아실 것이다. 그러니까 하다 하다 이걸 또 현직 대통령한테 독박씌우는 언론. 있나, 없나? 3,000년 내내 아프카니스탄은 내부 통일은 물론 안정기를 누린 역사가 단 1번도 없다. 3,000년 내내 내부 야심가들, 알렉산더, 동인도 회사, 소련, 러시아, 미국까지 입성은 마음대로 였으나, 발을 빼는 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또 2001년 10월 7일 미국과 동맹국들에 의해 아프카니스탄 내 특급 작전이 실행됐는데. 3000년 내내 그 누구도 점령 못한 오지를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고... 그게 2001년 911로 되갚아준 셈. 3,000년 내내 아프카니스탄은 조용하지 않았고 통일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들어오는 손님은 받아줬다. 그렇긴 하다만 3,000년 동안 어땠는데 불과 300년 국사 때문에 성장한 헤비급이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 여지없이 탈탈 털리고 나서야 겨우 2021년에 미국은 험지에서 발을 뺐다.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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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개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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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내전                최소2분파*    양분 다국적 개입     민주제     (현재)
한국 내전                   최소2분파     양분 다국적 개입     민주/공산 (현재)
베트남전                    최소2분파     양분 직간접 개입     공산제     (현재)
아프카니스탄전(1900년)  최소20분파*
아프카니스탄전(1950년)  최소20분파*
아프카니스탄전(1979년)  최소20분파*
아프카니스탄전(1991년)  최소20분파*
아프카니스탄전(2015년)  최소20분파*

* 최소2분파: 최소값만 따져 그렇다는 뜻
* 최소20분파: 20분파마저 어제 오늘 다름. 3,000년 내내 그랬음. 고로 내비둬야 함. 근시안적으로 선의&흑심으로 접근했다가는 늪에서 빠져나오기에 막대한 값을 
치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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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우리 동네만 아니면 거기가 전쟁터든 놀이터든 뭔 상관일까? ~까지는 아니겠으나 실제 사람들이 어땠는데.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던 반면 그 전쟁이 끝나자 일본 중소기업은 상당수 불황에 허덕이며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1년만 (한국)전쟁이 계속되면 도산하지 않을 것인데..."
   "앞으로 1년만 (베트남)전쟁이 계속되면 도산 걱정할 필요 없을 건데..."
   "앞으로 10년만 (한국&베트남)전쟁을 끌어주기만 한다면 한몫 제대로 챙길 텐데..."





    4

    이게 아마도 선의 반 흑심 반일 수도 있으나, 일단 물리적인 시간표만 같으면 그만이다는 게 핵심. 정서적인 시간표는 절대로 같지 않다. 사고체계가 중세이므로 3,000년 연속 아프카니스탄 혼돈. 안정기 없이 3000년 연속 혼돈기. 그런데 그걸 돕는다랄지 참견한다... 차라리 내버려두는 게 좋다. 달리 말해 병아리가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야 하는 이치. 즉 도와주는 건 그 다음 문제. 더더군다나 도와달라는 의견 일치도 안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버려둬야 차라리 시간낭비는 물론 손해를 줄일 것이다. 물론 많은 값을 치르겠지만 그 단순한 계산표만 보고 또 덥썩? 언론은 뭐하냐 가서 도와줘라, 거래해라, 참견해라, 일단 소통이나 해라 라면서 부추기고. 그러다 보면 어차피 말이 안 통하니까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게 되어 있다. 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스컴에서 뭔가를 약올리기에 딱 좋은 기사감이 이건데. 어떻게 나몰라라? 고로 속된 말로 똥구멍 간질간질 이간질 부추김 조롱.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 한다, 근데 결과는 어딨나? 헤드라인 막 부글부글. 또 민초들은 전체적인 맥락 또 다 까먹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우르르르~ 동네 축구! 또 잠룡들이 언론과 대적한 체 대권을 거머쥘 수 있을까? 그럼 왕좌 근처에도 못간다. 그러니까 아프카니스탄전쟁 종료한다 큰소리쳐놓고 오바바가 종료시켰나? 못했다. 말은 말이고 실행은 다르다. 또 단합도 안된다. 비난만 부글부글. 게다가, 어? 한참 방위산업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는데 주가도 뜨거운데 갑자기 종료? 실업자 양산한다는 둥 노동자와 중산층을 외면한 체 워싱턴과 뉴욕만 배불리냐는 둥. 실상 틀린 말도 아니다. 빠짝 달아오르는데 당장 공장 멈추게 생겼네? 언론사들 밥먹여주는 게 누군데. 다 입김이 솔솔 들어간다.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에서 왜 졌냐 라는 둥 대량 실업자 발생하면 그분들 다 어디로 보낼 거냐는 둥. 만약 2001년이든 그 이전에 가령 15개년 지원을 약속&실행함과 동시에 직접개입이 협력이랄지 다른 걸로 바꼈으면 2001년 911은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그게 가능할 환경도 아니었을 뿐더러 그게 가능했다면 애초에 직접개입 시작도 안했을 것) 그런데 이게 다 부시 때문이다, 또 바뀌니까 오바마가 책임져야 한다, 또 바뀌니까 트럼프를 탄핵해라, 또 바뀌니까 이게 다 바이든이 못났기 때문이다 아니다 무능력이 아니라 못생겼기 때문이다 등등. 아니면 공화당 바보 아니면 다 민주당 탓. 이로써 보건대 베트남전과 아프카니스탄전에서 초중반 이후 다른 점이 뭔가? 발을 들이기는 쉬워도 발을 빼기는 여간해서 쉽지 않은 게임이 그거다. 게임? 재밌다. 뭐 재밌어? 농담도 마음대로 못할 세상이다. 2001년 911 설계자들을 테러리스트로 단죄하려는데, 반면 아프카니스탄 일대에서 그분들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영웅이다. 넬슨 만델라도 그랬다. 똑같다. 어제의 죄인이 오늘의 순교자되기도 한다. 즉 침략이라는 (선)테러를 불인정하며 정당화하니까, 당연히 나중 911 같은 (후)테러를 부를 수 밖에. 애초에 화근을 만드는 셈. 그렇지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동네축구? 보아하니 그걸로 뭘 배우긴 배우나? 베트남 전쟁 끝나자마자 소련이 아프카니스탄 전쟁 시작한 것처럼 역사는 계속 반복되기만 할 따름. 
    그리고 오락산업 뿐만 아니라 내 일이냐 남 일이냐, 내가 가해자냐 피해자냐에 따라 또 다른 것. 입장 차이는 물론 미국 독립전 미국은 전쟁터로써 유럽 열강들이 놀이터 삼아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 그 후 내전 다음인가 전엔가 독립. 그 후 미국 본토를 침략한 예는 하와이 진주만 기습 딱 1번 뿐. 물론 그마저 본토는 아니다만 그래도 직속 지역주. 그걸 국사로 배우고 드라마와 영화로 보면 기분이 어떨까? 그와 똑같이 중동과 아프카니스탄과 아프리카도 똑같다. 그쪽은 뭐 사람도 아닌가? 거기도 똑같이 사람 사는 동네다. 입장 바꿔 생각해볼 수 없으니까 객관성도 잃어버리는데 오락산업이 헛바람 넣고 부추기기까지? 그런데 어떻게 조용할 수 있겠나. 
    잠깐 아까 빠트린 얘기가 있어서. 비꼬기가 극성인데 잠깐만...! 뭐야? 심지어 미연방준비은행은 사기업인데 그분들 허락도 없이 전쟁을 지들 맘대로 종료하겠다고?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주주님들 심기를 건드릴 수야 있나. 큰손들 등 돌릴라. 그래서 동네축구한테 바람 주입시킴. 그러면 헛바람 겁나게 잘들어간다. 더더군다나 몰빵 배구처럼 선동가를 동네축구 여기저기 포진시키면 어떻게 될까? 으쌰으쌰 부글부글 달아오름. 속칭 쁘락치는 그럼 없나? 바람책부터 중간 보스 등등 대기자 명단은 그 끝이 없다. 어? 그런가, 안 그런가? 그런데 어떻게 오바마 혼자 지 맘대로 했던 말을 다 지켜? 반의 반도 못함. 말이 되야 말이지. (절레절레) 그래서 웬만한 어른들은 말한다. 저분께서 나중 저걸 다 진짜로 할려고 하시면 어떡하지? ~라고 말이다. 왜냐하면 허당들도 "그건 형씨가 나 기분 좋으라고 하시는 말씀이고"라면서 척하면 척이기 때문. 그 바닥이 여자 세계처럼 내숭부릴 필요가 없거든. 다시 말해 쥐락펴락 여자를 다루는 기술부터 출중한테 뭐 여론? 필자한테 말만 하시라. 뭐든지 말만 하시라고요. 뭐 사랑? 넘어갑시다. 

도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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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조건         침략자        수비자   수비자가 원했나?     결과              상식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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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내부 단합     단합      X                       침략자 처벌    선악분명     반복말자
아프카니스탄전    다국 단합     분란      X△○                 침략자 골탕    선악흐림     교훈 없음/있어도 없음
아프카니스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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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일방적으로 원인 제공한 최초자&당사자는 쏙빠지고, 당한 사람들(만)...까지는 제발 아니면 좋겠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지들 밖에 모를까? 그러니까 마가릿 대처가 성경을 발로 읽었겠지. 자, 질문? 낯짝이 있는데... 왜 질문이 없어 재미없게. 영국이 저지른 일들은 미국이 당한 911 사태 같은 게... 합산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데. 그래서~ 정신을 못차리구만. 애초에 정신 차리는 건 불가능한 사고체계구만 그래. 그런데 왜 질문이 없냐고. 일본 봐 봐라. 영국 본따서 똑같이 따라한 다음... 지금까지 어땠나. 그분들 기록이 과연 아름다웠나? 물론 공헌, 부러움, 공익도 많았으나 말 같지도 않은 불의. 그마저 남 탓으로 돌리는 게 왜 그리도 예술적일까? 누구 아시는 분 없소! 그냥 다 남 탓. 차라리 소련은 스스로 몇 백 몇 천만 스탈린 대숙청이라도 했다. 근데 마가릿 대처가 뭐랬어? 뭣이 어째? 뭐가 어쩌고 어째? 말 다 했나? 





    5

    중동, 시리아, 오스만 제국의 후예들, 북아프리카 패배자들, 아프카니스탄 마초들...! 어째서 전쟁터를 내어주고 제값을 못 받나? 아니면 자발적으로 대리전 치르는 게 재밌나? 대체 누구한테 충성하는데. 그분들 좋아하시는 알라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나? 입이 있으면 제발 말씀 좀 해보시오. 어떤 멋진 웅변이 나올지 일단 들어나 봅시다. (몸짓) 근데 왜 아무말도 없지? 난 지구 반대편 개미 목소리까지 직접 생생히 들을 수 있는데. 그분들은 물론 세계인은 역사로부터 대체 뭘 배우는 걸까? 가령, 
    1894년 프랑스 국회에서 폭탄 터져 20명 대표 사망. 1894년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 폭발로 일부 파괴. 1920년? J.P. 모건 은행 자리 근처에서 폭탄터져 30명 사망. 1900년대 초반 보스니아는 슬라브족과 무관한 오스트리아 황제한테 통치받아? 친족 세르비아랑 친해야 하는데...제1차 세계대전 발발. 1915년 오스만 정부는 튀니지 모나스터에서 아르마니아인들 2만 3천명을 현장에서 학살 또는 나중 참수. 거기에 반항하자 오스만 정부는 150만명 아르마니아인들 집단학살시킴. 즉 제1차 세계대전으로 오스만 제국 붕괴 → 20세기 후반 소련 연합 해체 → (겨우겨우) 1990년에 아르마니아 독립! 대체 (선)테러와 (후)테러의 구분 기준은 뭘까? 아일랜드가 테러로 반항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아일랜드는 브리튼 소속일 것이다. 그와 관련하여 대영제국이 과거 아일랜드에게 선물했던 참혹한 탄압과 (선)테러와 집단 대학살은 나중 국제적으로 조명을 받았나? 흐지부지 일반상식에 오르락내르락일 뿐, 그 뒷감당은 온전히 미국이 덤탱이썼다. 괜히 윌슨주의 어쩌고저쩌고 그러다 미국만 눈탱이맞은 셈. 지 잇속 챙겨서 발 쓱 빼니까 당연히 미국이 독박 써야지. 안 그런가? 
    이스라엘 내 강경파가 영국놈들한테 테러 일삼지 않았으면 영국은 이스라엘을 절대로 놔주지 않았을 것이다. 이스라엘 내 강경파가 세게 나가니까 안 안되겠구나 그러면서 영국놈들이 물러난 게 사실. 그래서 내가 행한 (선)테러는 죄다 세계평화를 위해서 또 그건 공익이다, 다만 내가 당한 (후)테러는 짜증난다 라는 공식이 딱 성립된다. 그럼 애초에 (선)테러를 실행하지 않으면 되겠네? 그게 옳겠으나 심보가 그렇게 평화놉도록, 아름답도록 일절 허락치를 않는데 어떡하나. 
    또 프라하의 봄이 있으면 아랍의 봄도 있다. 북미와 호주 역사가 짧은 반면 이집트 역사는 7천년이다. 허나 풍요와 체제 안정이 단지 역사의 길이와 정비례하기는 힘든 법. 때문에 이집트도 고생 징그럽게 했다. 초기 5,000년 동안 타국 지배를 받지 않은 이집트는 중세&근대로 접어들어 1,200년 동안 시끄러웠다. 당연히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터로써 이집트를 바쳤고, 내부에서 대리전까지 감행. 과연 뭘 위해서? 그러다 1869년 수에즈 운하가 완공되면서 이집트는 강대국들의 먹음직스러운 열매가 되는데. 1922년 영국이 이집트 독립선언 했으면 떠나야 했는데 1954년까지 안 떠남. 뭐야? 그러다 1956년 이집트 내전 발생. 1년 후 이집트가 소련의 후원 받은 걸 빌미로 삼아, 아스완 댐 건축에 대한 경제 지원 끊음. 이집트 집권층은 수에즈 운하를 국영화시켜 맞대응. 그래? 이스라엘&영국&프랑스는 이집트에게 전쟁으로 되갚아줌.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에 있어도 제국들 거지 왜 늬 꺼냐는 얘기. 이집트 뿐만 아니라 중동 연맹은 제발 간섭 좀 그만 하라, 그게 뭐 어렵냐? 라지만. 그게 어디 쉽나? 아프리카 노예를 그렇게 실어날랐으니, 지금 국제 난민을 안 받아줄 수는 없고. 계속 받다가는 유럽은 아프리카인들이 점령하겠네? 하여 유럽 곳곳 정치 색깔이 이랬다 저랬다 변화 극심. 더더군다나 유럽이 아프리카 노예만 옮겼나 하면 약탈로 아주 그냥 탈탈 털어버림. 게다가 이따금 대량학살. 근데 예를 들어 911만 나쁘다? 다 그럴 만하니까 그랬음. 그런데도 뭘 깨달아? 1890년 독일이 르완다를 단지 점령만 한 게 아니라 부족들간 다툼을 이간질. 벨기에는 콩고에서와 마찬가지로 르완다에서 인구 1/3을 떼죽음시킴. 그런 예는 한도 끝도 없음. 이래서 아프리카와 중동과 중남미와 남아시아...는 여전히 시끄러움. 괜히 주기적으로 아프카니스탄 같은데를 들쑤셨다가 2만명 희생으로 안정될 거를 기어코 20만 30만명 희생시킴. 그러고서 얻은 거 뭘까? 없음. 있어야 말이지. 결국 군수산업만 배불렀다. 물론 군수산업 주가가 가령 10배 뛰었다면 APPLE, GOOGLE, TESLA, AMAZOAN...은 1천배 1만배 10만배 뛰었음. 하여 동네축구와 다를 게 없다고 보면 됨. 그러는 동안 아프리카는 여전히 르완다 사태로 100만명 떼죽음. 르완다 몇 십만명, 아프리카 전역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로 셀 수 없이 인생 망함. 아프리카 수단에서는 또 독재로 단기간에 50만명 떼죽음. 그런데 아프리카 이권에 아직도 개입해야 속이 시원하겠다? 그래야 한다. 왜냐, 유럽은 몰라도 최소한 중국은 경험이 없으니까 그들은 달라야 하거든. 즉 (멜로드라마 대사로 치자면) 우리도 단물 좀 빨자? 영국이 마우마우 폭동을 잠재우느라 마우마우족 1만명 대학살, 케냐인 5만명 떼죽음시킴. 물론 그거 은폐와 조작으로 숫자 낮추고 감추고 흐지부지 만듬. 그걸 중국이든 누구든 또 반복하지 말라는 법 있나? 누구도 단언할 수 없다. 
    그렇다고 유행병이 어떻게 없나. 돼지고기 음식점을 차렸더니 돼지독감으로 망함. 소고기집으로 전업했더니 광우병 열풍 불어 또 망함. 재차 닭고기 장사로 일어섰는데 뜬금없이 조류 독감으로 또 다시 망함. 안되겠다 싶어 의류업으로 업종 대변경했는데... 이젠 뭐 코로나 S? (절레절레) 인류 역사가 내내 이랬다. 문명사에서 인간이 탐욕 때문에 화근을 만들던가 아니면 기타 원인에 의해. 그래도 겉으로 정신 좀 차린 거 같더니 글쎄... 짜잔~ 세계 금융 위기! 뭐? 이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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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일본론(論) 5

from 칼럼 2021. 9. 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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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장기]
    일본 장기는 상대방의 기물을 잡았을 경우 이를 자신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왕만 빼고) 겉으로, 끝까지 적과 편이 구분이 안됨! 그럼 구분을 어떻게 하냐? 글씨의 방향으로 구분. 더불어 <<포로의 재사용>>이라는 규칙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경우의 수가 많아지며 역전이 자주 나옴. 따라서 끝까지 왕 빼고 뭐든지를 이게 끝까지 내 편이라고 장담 못함.
    또한 사로잡은 보병을 이용해 외통을 부를 수 없는데(외통이 아닌 통상의 장군은 부를 수 있다), 이 또한 최하급의 포로로 적장을 잡지 않는다는 의미로 적에 대한 예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일본 장기에서 프로선수조차 흔하게 반칙패가 나오는 것처럼. 문화를 보면 일본 장기와는 달리 뒤통수가 많음. 겉으로 사로잡은 적을 내편으로 삼았을 때, 나중 적을 공격하는 군대에서 재사용한 포로는 제외시켜주기도 한다만. 역사적으로 최하급의 포로로 적장을 잡는 예도 많고, 하극상도 흔하며, 언제 누구한테 뒤통수 맞을지 모르기 때문에 애초에 앙심을 사지 않는 문화가 여실히 일본 장기에도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특징으로 보건대,
    이래서 국제전 스포츠에서 일본이 이겼을 경우, 일본인들은 우리나라가 이겼다고 하지 않는다. 아돌프 히틀러는 전쟁터 한가운데서 자결했으나 히로히토는 장인어른을 비롯해 측근들만 희생시켰음. 그처럼 全일본인들은 재사용된 포로였기 때문에 더글라스 맥아더를 신처럼 숭상했던 것임. 즉 제124대 천황 히로히토는 인간선언을 했는데, 반면 더글라스 맥아더는 (일시적이며 기회적일지언정) 새로운 신처럼 우러러봄. 이걸로 보건대 지금도 일본이 더글라스 맥아더를 신처럼 존경하나? 이용해먹었던 사극 배역에 불과하므로 잊음. 단물 딱 빠진 개뼈다귀와 구분 안되는 이치. 이처럼 문명인과 정체성부터 다르다. 곧 현재 속한 조직에 (조직이 강자인 현재만) 충성하는 것! 일본 장기 특징처럼 포로로 붙잡혀버리면 새로운 왕, 조직, 문화에게 충성. 그게 사랑의 포로라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말하자면 앞에서만 굽실굽실 뒤에서는 칼을 감! 
    이처럼 일본 장기는(일본 문화는) 말의 머리 방향만 바꿔 놓으면 그때부터는 새로운 편의 말이 되는 것. 오로지 말의 머리 방향만 보고 적인지 아군인지 피아 식별. 그래서 잠재적으로 또 무의식적으로 항상 배신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복수는 기본이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것. 그처럼 경우의 수가 많고 생각도 많으니까, 문명인의 발상과 다른 사고도 많이 할 수 밖에. 예를 들면 이렇다. 만약 더글라스 맥아더가 미군에서 반란을 일으켜 미군 절반을 얻고, 일본까지 재무장시켜서 미국을 제압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또 만일 이순신 장군이 반란을 일으켰다면그건 또 어떻게 되었을까! 그걸로 엑셀파일 만들고 일평생 연구하는 사람들 부지기수. 그처럼 괴상하든 아니든 유독 1가지에만 평생 매달리는 게 흔하디 흔함. 곧 그게 표준이요 보통. 
    그러므로 일본 내에서는 사회 지도층이 나라를 다스리고, 범주를 넓히자면 일본이라는 국제 지도국이 세계를 좌지우지해야 마땅. 왜냐하면 일본 장기처럼 일본 국적이 아닐지언정 천황 폐하 만세를 외치며 신사에 참배시키기만 하면 그게 바로 스톰트루퍼, 좀비, 신국의 신민이기 때문. 이와 같은 자연스러운 이치를 바깥에서 봤을 때 이상하겠으나 안에서야 그게 뭐가 이상하나. 하나도 이상할 것 없음. 일본 장기로 보건대 이래서 "내 꺼는 원래 내 꺼, 늬 꺼도 내 꺼" ~라는 이치는 지극히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다. 

   [속내]
    일본에서 세금을 내며 사는 것은 과거 황국신민의 사서라고 알려진 3개항 서약에 동의, 혈서, 맹종을 뜻한다. 물론 겉으로 말은 하지 않지만. 
    1. 우리는 황국신민이며 충성으로써 군국에 보답한다.
    2. 우리 황국신민은 서로 신애협력하여 단결을 굳건히한다.
    3. 우리 황국신민은 인고단련, 힘을 길러 황도를 선양한다. 
    제2차 세계대전은 군부에 속았다. 만약 속지 않았다면 전쟁에 열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속았던 서사가 문제일 뿐 우리 일본인은 하등 잘못이 없다. 때문에 왜 반성을 해야 하나? 오히려 우리가 피해자일 따름. 더더군다나 조상님께 성묘하는 게 뭐가 나쁘나? 직접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거나 야스쿠니 외에도 신사가 몇 개인데. 그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인은 그렇게 생각한다. 미국이 1800년대 후반에 하와이를 강제 점령한 건 모른 체하면서 왜 우리 일본만 나쁘다고 하나? 다만 일본이 류쿠국(오키나와)를 1800년대 후반 강제 합병한 건 단지 역사로 보면 된다. 왜냐하면 좋은 건 조상님 공덕이요 나쁜 건 다 남 탓이기 때문. 아울러 우리 일본은 뭐든지 서구사회를 따라한다. 얼마나 맹렬히 백인사회를 추종하냐면 1889년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파리에서 만국박람회를 열면서 박람회장에 '식민지관'을 따로 만들고 알제리, 튀니지 등 자국 식민지에서 실제 살아있는 원주민을 마치 원숭이들처럼 붙잡아다가 우리에 가둬놓고 구경하게 했던 역사. 우리 일본도 똑같이 따라했음. 곧 그로부터 14년 뒤 프랑스를 흉내내서 1903년 3월 오사카에서 '내국권업박랍회'를 열었음. 당시 박람회장 안에 '인류관을 설치하고 아이누, 타이완 고사족, 유구인, 중국인, 조선인, 인도인, 자바인, 벵갈인, 터키인, 아프리카인 등 32명을 끌어다가 전시시켰을 정도. 피카소가 없으면 피카츄라도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민족이 바로 우리 일본인이라고 보면 된다. 아시겠소? 

   [특이함]
    궁내청에서 특급 비밀 제사를 지내는 천황의 일정을 공개, 어떤 귀신에게 예배하는가 까지는 불문율, 일반적으로 궁내청 행사는 일반에 비공개일지언정. 이상하게도 야쿠자의 대관식(대표자 이취임식)은 TV에 생중계 됨. 또 철저한 사극이라는 의미는 결국 수직 사회를 뜻하므로, 집을 빌리는 세입자가 '잘 봐달라'는 뜻으로 집주인에게 사례금을 주는(바치는?) 예가 흔함. 아니 아무리 그래도 마피아 같은 폭력조직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고 하여, 중남미에서도 폭력조직의 대관식을 TV로 생중계해주나?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으나 최소한 일본에서는 '야쿠자' 총수 취임식을 TV 생중계. 물론 피라미드의 최정점 야쿠자가 무엇인가는 모르겠다만 이를 테면 중간 세력이라고나 할까, 야마구치파의 대관식 정도면 집에서 편하게 소파에 자빠져 생중계를 볼 수 있음. 그리고, 
    담보/보증금/돈봉투... 즉 기름칠을 반드시 해야만 일이 잘풀리는 문화. 즉 원시부족과 다른 문명권에서는 친교에 관하여 한사람이 베풀거나, 친구 누군가가 한턱 쏘거나. 또는 문화권별로 각종 이권에 관한 매끄러운 형식, 불법, 편법, 관례가 나누어지는데. 원시부족 사회에서는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불문헌법에 따라 아랫것들에 해당하는 약자는 정당하게 돈봉투를 드리는 게 인습으로 정착. 즉 묻의것들과 달리 섬것들의 보편적 질서가 그렇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폭력조직 대관식만 TV 생중계되는 게 아니라, 강아지 장례식마저 TV 생중계된다. 유명인의 개가 돌아가셨다? 천황만 붕어하나, 사람 장례식과 똑같이 개 장례식이 열려서 조문객도 300명 막 그렇게 몰림. 이승에서 저승으로 넘어간 개가, 신화에 나오는 지옥의 삼두견과 어떻게 인사를 나눌지 명복을 빌어주는 걸 스포츠 명경기처럼 생중계함. 





    2

   [악순환]
    뭐든지 사극 기반이라는 건 문명과 결코 일치할 수 없음을 뜻한다. 가령 영화에서 다뤄도 되는 주제가 단 몇 가지로 딱 한정되어 있다니! 예술로써 언급해도 되는, 해야 하는, 괜찮은 소재는 딱 몇 가지로 한정. 그럼 그건 곧 사회 지도층의 심기를 절대로 거스르면 안됨을 뜻함. 놀부 심보의 코털을 감히 건드려? 그래서 드라마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만 만년 세뇌시킨다. 일본 뉴스를 봐도 만국에서 첫손 꼽는 주제인 정치, 사회, 경제와 상당히 다르다. 진지함 대신 인디언의 알록달록, 정치와 제도에서 알림, 소통, 논의와 관련된 부분은 하나도 찾을 수 없다. 일본에서는 1년 내내, 10년 내내, 100년 내내 그랬다. 정치인이 국가의 운명과 장래를 고민하며 책무를 게을리 하지 않는 건 당연한데. 문명권에서 어떤 정치인들은 본업 대신에 건강한 비판과 올바른 지적 외에 기분 나쁜 직언에 대해 고소 고발하면서 싸운다. 그러면서 임기 다 보내며 기념 사진 위주로. 반면 일본 사극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특정비밀보호법을 비롯해 각종 법률에 근거하여 정치인의 방임부터 방자를 철저히 보장. 더더군다나 성문헌법 외에 관습헌법적으로 사회 지도층에 속하는 정치인과 사회 간에 다뤄야 할 사안은 TV에서 일절 다루지를 않는다. 그거 못한지가 100년 내내. 즉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처럼 성군이 머머하셨다, 천황 폐하께서 어디에 행차하셨다 라는 소식만 간략히 (쌍방향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게 언론의 사명. 또 국회에서 따따부따 아랫것들이 토를 다니까 일전에 아베 왈 내가 국가다 라는 발언을 절대로 다뤄서는 안된다. 그걸 간단한 낱말로 요약하면 무엇일까? 우민 정책! 
    그러므로 말 잘 듣는 개로 길러주는 이치마저 망각하게 된다. 그렇다고 똑똑한 원시부족일지언정 이성적인 사고를 못하나? 그건 아니다만 짜증지수마저 속이고, 자아를 지우며, 튀면 아니되니까. 따라서 계속 악순환만 반복된다. 그게 쌓이고 쌓이고 누적되고 누적되고. 일본 속담에 그랬다. 부모한테 의견을 말하는 건 중이 머리를 기르려는 것과 같다고. 그럼 사회 지도층은? 관습은? 문화는? 그래서 영화와 예술에서 다뤄도 되는 주제는 단 몇 가지로 한정되는 꼴. 문명권에서 천만 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속된 말로) 짱구를 굴려도 되고 그래야 하는 반면. 아니, 그렇다고? 그래서 TV에서도 피해자 코스프레만 세뇌시킴. 결국 드라마든 뭐든 언급해도 되는 주제가 이를 테면 빨주노초파남보 단 7개라는 건 무엇을 뜻할까? 정작 희망찬 미래를 고민하는 문명인이 아니라 사회 지도층이 짜준 사극판 안에서 권장하는 이상한 프로그램만 반복하게 된다. 가령 혐한 산업처럼. 자성과 교육을 검토해야 하는데 반대로 염장질, 고자질, 조롱꾼 산업만 발달하는 식. 
    이처럼 모든 국민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조작이 넘쳐나는 환경, 겉으로 보면 윤택할지언정 속은 괴상한 사회. 기원전 기원전... 만세일계 천황가 족보... 천황 폐하 등등. 거짓과 조작이 넘쳐나는데 그게 전혀 심각하지 않고 오히려 진지해. 뭐지? 이러니 즉 문명권에서 영화에 드라마에서 1만 가지 주제를 다룬다면, 일본에서는 그게 단 100개로 제한된다. 그래서 옆동네에 대한 관심은 넘쳐나는 식. 원리가 그렇다. 겉으로는 민주주의인데 속으로는... 그건 절대로 말하면 안되니까 인접 동네에 대해서만 천년 만년 엄청난 관심을 쏟는다. 일본 자국 청문회와 정치권 소식은 관심도 없고 알 수도 없기 때문에, 따라서 한국과 미국 청문회와 뉴스를 실시간으로 깨알처럼 자세히 보도한다. 그러니 우민 정책, 일당독재, 정경유착...... 정부 체급도 다이어트합시다 해서 민영화 속도전. 겉으로는 민주주의인데 겉만 그렇다. 속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와 괴상한 원시부족 사회. 
    한때 월드컵에서 지단 박치기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때문에 농구계에서 카메라가 입모양 관찰해서 벌금 때리는 게 정착했다. 아.. 때린다가 아니라 부여. 그처럼 스포츠에서 공정 경기를 추구하는 반면, 사회 지도층에게 지적하고 반기를 든다? 체포. 고발. 협박. 관료계와 법조계에서 나서기도 전에 극우파들이 알아서 미리미리 타일러준다. 당연히 자위대도 군국주의 시대에서 야스쿠니 신사에 묻히기 위해서, 지금은 천황 폐하 알현을 최고의 행운으로 앎. 국가를 불성실하게 부르면 또 잡아감. 하다 하다 극우 유치원에서는 1890년 메이지 천황이 선포한 교육칙어를 암송시킨다. 앞으로 극우 유치원 뿐만 아니라 전국민까지 그렇게 시킬 예정. 성과가 더딜지언정 어차피 극우 유치원생들이 성장하면 다 사회 지도층도 되고, 고분고분한 비사회지도층도 되므로 문제될 건 없다. 그처럼 앉으나 서나, 자나깨나 옆동네 때리기. 혐오와 호박씨 까기와 돌려까기가 산업. TV 채널 돌리면 항상, 찾기에 전혀 어렵지 않게 언제나 폭발적인 관심과 관음증. 할 수 있는 게 그거 밖에 없는데? 그러니 기술도 엄청나게 발달하겠지. 더불어 해도 되는 것 가운데 그거 만큼 달콤한 게 또 어디 있다고! 물론 그 외에도 자극적인 소제는 차고 넘친다. 가령 섹스산업과 괴상망측한 프로그램들. 그게 인디언 원시부족 문화가 뒷받침되므로 완전 진지하며 엽기적임. 또 전세계에서 지진의 10% 배당, 전세계에서 화산폭발의 10% 담당. 그러므로 후지산 폭발을 신문, 잡지, TV에서 엄청나게 항상 다룬다. 지속적으로 보도하는 게 아니라 그냥 붙박이 단골. 물론 과장 섞여서 판매부수와 이익을 위해서이기도 하다만 언젠가 실현될 시간 문제이기도 함. 말하자면 화산의 영속기간 즉 수명은 100만년인가 그렇다는데 일본의 화산은 이제 10만년이 안됐다나 뭐래나. 그럼 엄청 젊은 거잖아? 화산의 연령이 어린만큼 많이 다룬다고 절대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님. 다루면 다룰수록 미리밀 주의하자는 좋은 의도요 또 오락산업도 살찌우는 일석이조. 너도 좋고 나도 좋고 꿩 먹고 알 먹고! 안 그런가? 말로만 신국(神國)이 아니라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축복 받은 신민(神民)들의 낙원임. 실제 오키나와를 비롯해 여러 섬들 멋지지 않나. 그렇지만 오키나와는 더러운 것들이라서 그냥 버리는 패임. 이용만 해먹고 나중 천황이 챙겨주지도 달래줄 가치도 없는 더러운 섬것들일 뿐. 그런데 누가 누구를 믿어? 아무도 속마음을 꺼내놓을 수 없다. 직언하면 죽음뿐. 이용만 당하거나 속이고 겉으로만 사귀면 그만. 저속한 표현마따나 상시 뒤통수칠 만반의 준비는 문화적으로 철저히 보장이요, 언제 어떻게 눈탱이 맞을지 모름. 오히려 그렇게 괴롭혀주면 더 좋아함. TV에서도 사디즘이 전제된 프로그램들이 최고 인기. 정치에서도 아베 신조 全총리가 뭐라 하셨나? 마조히즘적 역사관에서 탈피하자고 외침. 걸핏하면 망언 또는 망언에서 살짝 비켜나거나 이상한 말 만들어내기를 부르짖음. 

    (천황왈) 내가 NO라고 했더라면......         ↓
    단호히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아무도 NO라고 않함/직접화법 극혐        ↓
    완곡화법뿐/피하고/떠보고/부추김/왕따    ↓
    선전포고란 없음/기습/뒤통수/엑셀파일    ↓
    승리하면 열광/패전하면 속았으니까        ↓
    속지 않았으면 전쟁 안했다, 고로 잘못없다↓
    그게 다 패전 때문/애초에 승리했으면...    ↓
    민폐 극혐/반면 일본 밖에 민폐는 옳음     ↓
    마조히즘적 역사관 탈피/평화 위해 선제..  ↓
    지켜준다...벌한다...개화시킨다...기습전쟁  ↓
    몽고&서구는 악마/일본만 천사              ↓
    단호히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승리하자/잘못없다/피해자다/사과해라...   ↓
    승리하면 열광/패전하면 속았으니까        ↓
    죄다 오리발/이간질/남탓/겉으로 세계평화 ↓
    (천황왈) 내가 NO라고 했더라면......         ↓
    ......





    3

   [악녀 문화의 내면]
    현지에서는 공기/분위기라고도 하는데 여자 세계 생리를 생각하면 된다. 개인이 선녀일지언정 문화가 악녀인데 나 혼자 어떻게 올바를 수 있나. 그럼 결국 착한 척마저 한계에 직면. 그게 온전히 누적되면? 만세일계 천황 족보는 완전 진지하게 됨. 또 일본 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역사 그림들과 여러 배경지식은 사고체계를 여실히 증명한다. 예를 들면,

  • 침략자 몽골족: 악마처럼 표현/반대로 몽골족 입장과 똑같았을 때는
  • 군국제 일본족: 천사처럼 과장/다만 패전 때문에 피해자로 포장
  • 그럼 진짜 속마음은? 만약 우리가 이겼으면! 

    이와 같은 내면은 너무 흔하기 때문에 교양학자의 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가령 1986년 발표된 어떤 경제-군사 전문가의 저술에 따르자면,
   "아시아라고 하는 거대한 쓰레기 매립장 한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초근대적인 고층빌딩이 일본이다. 고층빌딩 안에는 자유로운 생활이 있으나, 쓰레기 매립장에는 부와 자유도 없다." 
    게다가 책잡힐 과거는 너무도 많음. 전국에 쫙 깔린 신사 안내판에서도 기원전 기원전...만세일계 만세일계... 이건 뭐 날조도 사기도 아니고 만화영화. 그래서 124대 쇼와 천황 독백록에 이렇게 나온다. "내가 노라고 했더라면 국내에서는 내란이 벌어지게 되고, 내가 신뢰하는 주위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고 내 생명도 부지하기 어려웠을 것". 그런데 또 그 유명한 이시하라 신타로 정치인께서는 뭐라 하신다? "(일본인들은) 우리도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정작 OX로 따질 사안이 아닌 것조차 무조건 NO. 게다가 YES로써 올바른 교육으로 역사를 반복하시지 않아야 하는 일조차 NO. 심지어 악녀의 부끄러운 과거가 밝혀지는 것도 싫어, 짜증나는 과거를 싹 다 숨기고 싶어, 좋은 건 다 우리 꺼(일본 꺼)로 하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 실제 그럼. 이건 정말 핑계 문화의 끝판왕격. 악녀의 승리는 내가 잘해서, 악녀의 패전은 다 패전할 수 밖에 없도록 원인 제공을 했기 때문. 뭐든지 남 탓! 현지에서 따라부르고 복창하며 신나게 부르짖었던 가사를 기억하는 어르신들 부지기수다. 구체적으로 옮기자면, "일본 남아로 태어났다면 산병전의 벚꽃처럼 지거라". 언젠가 자라면서 알게 된 신기한 현상이 생각난다. 레밍쥐? 사이판 자살절벽. 오키나와 떼죽음. 나중 뒤통수. 아울러 무슨 뜬금없이 미군이 가만 있는 일본에게 원자폭탄을 먼저 (속칭) 선빵때린 줄 아는데. 일본군이 하와이 진주만 기습 말고 자살공격한 사례를 얼마나 쌓이고 쌓였으면 작전 계획은 원자폭탄으로 결론났을까? 기록 다 남아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 잠수함 자살공격, 폭격기 자살공격... 때문에 침몰한 전함이 몇 척이더라? 죽음의 행군을 또 빼놓을 수 없다. 그런 예가 엑셀파일 빅데이터. 제2차 세계대전 포로들 사망률만 봐도 훤하다. 비일본 포로소들은 죄다 한자릿수. 4% 5% 막 그런데. 일본군의 포로수용소에서는 막 27% 30%... 그래서 유대인 대학살도 발생. 그게 무려 100년이 지나니 유럽에서는 교양으로 안정, 반면에 반대쪽은 임기 지나서 착한 척만 해도 매국노요 역적. 결국 야만인임을 증명하고 식인을 해야 그게 문명이라는 문화잖아? 그렇다고 1500년 내내 역사왜곡을 지속했는데 일본 천황과 전국민은 만세일계 거짓말을 사실로 인식, 주장, 전제하는데. 포르투갈 선교사의 기록에도 다 나와있다. 풍신수길이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 광분해 있을 때 다이묘들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 그런데 재밌는 건 속된 말로 까라면 까야 하는 것. 그게 무사 문화! 즉 풍신수길 빈말이자 겉마음은 중국과 남아시아 정벌, 속마음은 내부에 위협되는 에너지를 바깥으로 돌림. 그렇게 대동단결해서 전쟁. 일본에서 제일 가까운 옆동네를 공격. 또 일본사에서도 내전으로 전쟁. 또 간질간질 장난도 아니고 크게 놀자 라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 그걸 제대로 가르치나? 그러니 (손차양) 도전은 계속될 수 밖에! 이래서 괴상망측한 원시부족의 특징에 대해 밑도 끝도 없이 누군가 물고늘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 물론 끈질기도록 징그럽게 물고늘어지는 칼럼이 악녀 입장에서야 당연히 짜증나겠지만. 좌우지간 괴상망측한 예시들은 한도 끝도 없다. 구체적으로 열거하자면 이렇다. 

  • 임나일본설
  • 만세일계
  • 기원전...기원전... 신사 10만 20만 곳 안내판
  • 괴상했던 케네디 암살의 원조는 이토 히로부미 암살건
  • 스모의 소금 뿌리기 전통 = 성경에서 말하는 소금 관련 내용
  • 일본의 신사 구조          = 솔로몬 성전의 구조
  • 쇼토쿠 태자는 기독교 교주인 예수와 '마굿간 출생 동지'
  • 징기스칸의 고향은 일본의 미나모토 요시츠네
  • 한자, 김치, 피자, 커피, 햄버거... 원조와 고향도 죄다 일본. 이집트의 피라미드도 원조는 일본
  • 한자 뿐만 아니라 한글의 원조도 일본의 신대문자
  • 예수 무덤도 일본에 있고 석가모니도 일본인. 석가모니 사리도 일본 절에 있는 것만 진짜. 나머지는 죄다 가짜
  • 천황가의 진짜 혈통 주장파만 몇 백/만약을 대비해... 것도 몇 십/하다 하다 예수의 직계 후손도 일본에 있음
  • 모세의 일본 도래 뿐만 아니라 석가모니 일본설도 유력한 증거 많음
  • 모세의 십계석도 일본에 있음/양귀비도 일본에서 죽었음/진시황도 일본인
  • 임나일본설 뿐만 아니라 미나모토 요시츠네 = 징기스칸 설도 있음
  • 스와다이샤의 온토사이 마츠리: 구약성서 창세기의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에서 유래
  • 일본인과 유대인의 조상은 같다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10부족은 일본임)
  • 이스라엘 다윗왕의 이름 데이빗 그 어원을 분석함녀, 오사케 신사가 다윗왕을 모시는 신사
  • '우즈마사'의 우즈는 예수, 마사는 메시아에서 발음 변화. 일본&이스라엘 동조론 탄생
  • 아오모리현 신고무라에서 매년 6월 첫째 일요일 제사는 현지 그리스도의 무덤에서. 
  • 시네마현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독도를 일본섬으로 제사와 행사 등등
  • 교토의 야사카 신사 주관인 일본의 3대 마츠리에 속하는 기온마츠리 (노아의 방주가 일본 아라랏산에 표착함을 기념) 
  • 모세의 언약궤 뚜껑 위 그룹 천사들 조각은 일본의 미코시 지붕 꼭대기에 있는 봉황새와 판박이. 오죽하면 만세일계일까! 
  • 바빌로니아 등 이스라엘 침공으로 파괴된 솔로몬의 성전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는데. 그곳이 바로 일본 시코쿠에 있는 츠루기산
  • 이세신궁 내궁과 외궁 길 양쪽에 줄지어 선 1천기 넘는 석등롱 (천황가 상징인 16매 국화 문양과 함께 유대인의 상징인 육각형 다윗의 별이 조각되어 있음)

    문단 결론: 악녀 문화의 만행은 죄다 남 탓. 원인제공으로 빌미를 만든 외부 때문. 허나 좋은 건 모두 일본 내에 있음. 내 꺼는 원래 내 꺼, 늬 꺼도 내 꺼! 





    4

   [역사 조작 / 계파]
    어느 일본인 법학자는 묻는다.
   "왜 한국에는 천황의 동상이 없는가?"
   "왜 한국은 천황탄신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가?"
   "역사를 잊지 못하는 것은 한국인의 특징이다. 풍신수길을 미워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미워한다. 그렇다고 천지천황에게 감사하고 있는가 하면 그렇지가 않다."
    2000년 전후에만 그러냐 하면 아니다. 언제나 똑같은 예시는 매번 반복되니까. 가령, 
    19세기 말 정한론: 한국은 일본을 배워야 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정벌해야 하는 나라
    16세기 말 정한론: 나는(풍신수길)은 태양의 아들...머머하지 않으면 쑥대밭으로 만들 것
    21세기 초: (경제)정한론, 혐오론, 피해자극. 엑셀파일 영원불변, 괄호 안에 뭘 넣든 생략하든!
    왜 이처럼 사고체계는 야만스러울까? 왜냐하면 문명과 상극이기 때문. 말 그대로 문화가 악녀 기질로 발달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생각이 괴이하기 마련. 이와 같은 사고체계는 1500년 동안 지속적으로 역사를 왜곡하는데. 시대적으로 누가 피라미드 정상에 등극하느냐에 따라 문화도 점점 괴물이 되어갔음. 언제는 백제왕가가, 다음으로 백제 후손이, 이어서 정식으로 일본이라는 국명과 천황이라는 지위 다음에 무사 시대. 즉 무사 시대 이전까지는 그나마 나았음. 그 다음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고려의 후손으로써 일본의 현존하는 신사에 모두 다 고려개가 지키도록 전통을 못 밖았고. 그 다음으로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풍신수길과 메이지 유신 세력들은 백제의 후손들. 조상이든 천황이든 문화재든 모든 건 한국 기원이기 때문에, 따라서 1900년 전후하여 역사왜곡을 거꾸로 만들어 임나일본부설을 만들어내고 한국사는 대폭 깎아내린 효과가 지금까지 이어짐. 여기서 고려개(고려견)이 왜 일본의 거의 모든 신사를 지키는 석상이 되었을까? 그게 바로 전통의 시작.
    일본 전통에서 다음 2가지를 짚고 넘어가자. 
    첫째, 고려견: 도쿠가와 이에야스(1543년 2월 10일 ~ 1616년 6월 1일)에 의해 일본 전역에 세워짐
    둘째, 란도셀: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발명되어 당시에는 군인이, 지금은 유치원생과 초딩들 전부. 
    문단 주제가 '역사 조작'이니 만큼 그에 대해 이제 설명해야 하는데. 앞서 여러 칼럼들에서 일본사 역사 조작은 자세히 설명했고 황국사관도 언급했는데. 그럼 왜 황국사관이라는 걸 만들어 타국 역사까지 조작하지 않으면 안되었느냐가 중요한데. 그게 다 감추고 싶은 게 너무 너무 많기 때문. 그럼 대체 무엇을 숨기고 싶었을까? 누누이 강조했듯 (서기 1,000년 이전은) 백제 집권기와 천황가 족보가 대표적일 것이며. 다음으로 (서기 1,000년 이후는) 일본 내 고려 후손과 백제 후손 등 여러 계파 갈등에 따른 집권자 세력의 기원을 부정했다는 점. 그게 임진왜란 때 풍신수길은 고려 계파로써 신사에 고려개를 안착시켰고, 메이지 유신 때 황국사관을 만들어 만세일계 라는 황당한 전통을 확립. 이와 같은 사정 때문에 양대서기(고사기 + 일본서기) 탄생으로 말미암아 약 1,000년 동안 일본사(자국사)를 조작했으니, 다음으로 옆동네 한국사를 조작했던 게 바로 식민지 역사관임. 참고로 고려개 석상이 없는 신사는 메이지 유신 관련 신사들이고, 고려개 석상이 있는 신사는 백제-가야-고려-신라 그리고 고려와 밀접히 관련됨. 이와 같은 무수한 근거로 판단컨대 일본사에서 누가 집권했느냐에 따라 변혁은 당연지사임을 알 수 있다. 가령,
    400,500년 이전: 가야-백제-신라...
    400,500~700년: 백제 위주
    700년 이후: 건축양식과 전통의 대변환 (백제 멸망에 따른 복수심↑) 
    800년 이후: 신라, 고려, 중국... 혼재되어 계판 다툼으로 뒤죽박죽
    도쿠가와 이에야스: (친고려 세력이므로) 고려개를 열도 전역 신사에 보급
    임진왜란前: (반고려 세력이므로) 옆동네 출신인 요나고..제외시켜주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등은 출전 거부
    임진왜란中: (친고려  5% vs 반고려 95%)
    임진왜란後: (친고려 95% vs 반고려 5%) 천혜의 요새 하기성에 몰린 모리 가문은 앙심 품음
    메이지유신前前: 모라 가문 번주→요시다 쇼인을 중용→쇼인의 제자는 이토 히로부미
    메이지유신前: "친고려 95% vs 반고려 5%" → "친고려 5% vs 반고려 95%"로 뒤집힘. 이처럼 계속 엎치락뒤치락! 
    * 이게 동서전쟁으로 일본사에서 큰 싸움에 속함. 이로써 싸스마&조슈 군벌이 근대 제국주의에서 지위와 지도권등 모든 것의 90% 독점. (그때부터 지금까지 바뀐 거 별로 없음) 이때 고려개 전통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조슈&싸스마는 중원에서 멀리 있으므로 고려개 전국 배치에서 다른 양상을 띰. 요컨대 일본사는 모든 게 복수임! 사무라이 역사도 보면 흔히 배신. 당연히 탈번도 역모. 탈번해서 결과가 나쁘면 어쩌고 좋으면 영웅되고.
    * 메이지유신: (반고려 세력이 득세했기 때문에) 고려개를 열도 신사에 놓지 말라. 그래서 현재 일본 전역에 적게는 10만, 많게는 (기준에 따라 들쑥날쑥이다만 많은 기준으로 잡자면) 100만 신사에서. 메이지 유신 관련 신사에는 대체로 고려개가 없고, 나머지 신사에는 대체로 고려개가 있음. 그런데 왜 대체로냐? 그 수많은 신사들이 모시는 귀신들이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 속된 말로 지들 맘. 또 신사들 계파가 엄청나게 많고 파벌도 다 제각각. 그 가운데 TOP 3은 뭐고, 크기 1위는 뭐고 등등으로 나뉨. 
    한편 고려개가 왜 어디는 있고 어디는 없냐에 관해 간략히 알아본 줄거리고. 그럼 현재 일본의 사회지도층은 무엇을 지향하냐가 중요함. 앞서 말했듯 500년 이전 천황가를 비롯해 일본의 모든 건 백제와 가야 위주, 700년까지는 백제 독점. 700년 이후는 점점 점점...한왜 관련 서적 불태우기 이후 계파간 세력 다툼 극성. 그리고 건축 양식 대전환. 712년+720년 양대서기 편찬 이후 수많은 편집으로 복수심 극강. 그게 약 1000년 동안 친백제에서 반고려로 피라미드가 뒤집힌 꼴. 그래서 임진왜란으로 반고려 세력은 정점을 찍는데. 이때 임진왜란 결과가 애매해서 내분이 들끓었다가. 임진왜란을 반대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 같은 친고려 세력은 길게 집권하지 못하고, 전국 통일하지도 못함. 따라서 메이지 유신이라는 혁명으로 말미암아 또 다시 정한론으로 옆동네 정벌하자 으쌰으쌰. 그래서 오키나와 언어와 말을 쓰는 오키나와를 무력으로 합병. 대만도 합병. 한국(조선)도 합병....그렇게 됨. 당시 한국은 고려 다음 조선이었는데 그러면 정조론(征朝論)으로 불러야지 왜 정한론(征韓論)으로만 현재 모두들 알고 있을까? 그게 다 역사왜곡을 누가 주도했느냐에 따라에 달라지는 이치. 필자 칼럼 내용들을 현재 아는 사람들이 많나? 칼럼 발표할 때마다 매번, 누구나, 아무나, 거의 다, 새로운, 처음 아는 배경지식이란 얘기만 봐도 알만 함. 
    이와 관련하여 언제적 칼럼에 4~5개 큰 섬은 40개, 400...분열론을 예언했는데. 왜 그랬을까? 괜히 그럴 리는 없다. 일본 전역 신사만 봐도 겉만 비슷하지 알맹이를 보고 모시는 귀신을 알면 죄다 제각각이란 걸 알 수 있다. 유럽을 구경하다 보면 성당과 교회들이 죄다 제각각 상징을 모시나? 아니다. 그러나 일본 전역에 편의점은 물론 무엇보다 많은 신사와 절들은 죄다 모시는 귀신들이 제각각이다. 제7일 안식일 교회파와 천주교가 얼마나 비슷하나? 그게 바로 계파. 즉 정통에서 멀어져도 너무 이상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러다 중이 결혼하고 사이비 종교도 탄생. 이래서 일본이 사이비 종교의 천국! 그러다 신도도 만들고 과거 일본 주식회사라는 둥 일본은 12살이라는 둥 그랬던 것임. 결국 알고보니 일본은 천황교 즉 사이비 종교국? 허나 일본사를 빠싹히 꿰면 웃음은 절로 나온다. 왜냐하면 일본사는 배신과 반란이 흔하디 흔하기 때문. 즉 메이시유신과 군국주의 전성기 만큼은 아닐지언정 천황폐하를 우러러 공경하는 건 지금도 비슷한데. 몇몇 일본 신사에서 모시는 제신들을 보면 왜 10대 천황~50대 천황이랄지, 자기들 마음대로 1대부터 15대까지는 천황으로 인정치 않고 막 그렇게 죄다 제각각일까?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 그게 바로 고양이 습성. 살쾡이 사무라이라는 둥 그림자 무사라는 둥. 그래서 전세계 나라들 국가 가사를 보면 신이여 국왕을 보호하소서...등등을 알 수 있는데. 일본 국가 가사는 천황이 조물주임. 그래서 일본이 전세계를 지배, 지도, 정벌해야 하는 논리와 명분이 발생. 이게 바로 문명과 야만의 차이! 그렇지만 자기들도 제각각. 나중 아무도 책임지기 싫어하고 주동자만 쏙 빠져나가거나 장인어른만 사형시키고 124대 천황은 맥아더한테 아부해서 목숨 부지하고. 그와 같은 여자 세계 법칙을 잘 알기 때문에 살쾡이처럼 겉으로 굽실굽실 속으로 짱구 엄청 굴림. 이러니 일본 문화에 속하는 사람은 아무도 믿어서는 안됨. 때문에 자기들끼리는 죄다 겉으로만 사귐. 인디언처럼 죽냐 죽이느냐는 원시부족 사회가 발달해서 세계까지 꿀꺽 하려다가, 바깥으로부터 민주주의라는 의복을 입게 되었을 뿐. 아름다운 내면은 투명하게 들여다 보이는 원리 때문에, 따라서 알맹이 즉 속은 여전히 또 영원히 야만일 뿐. 그럴 수 밖에 없음. 안 그러면 또 일본 내에서 공산당이 집권하거나 누가 됐든 머리꼭대기로 기어오를 수 밖에 없기 때문. 그게 무사시대 특성이 고스란히 이어진 것. 배신, 배반, 신뢰, 복수, 앙심. 졌으면 진건데 뭘 말이 많음. 이기면 좋고 지면 핑계의 끝판왕. 악순환만 남음. 왜 옆동네에는 천황탄신일을 기념하지 않냐, (사람으로써) 어떻게 전쟁종료일에 신나게 노래하며 춤출 수 있냐? 정신이 있냐 없냐? 사고체계가 괴상망측. 겉으로만 사람인 척, 속으로는 동그라미 바깥은 사람 취급 안함. 다만 잇속 관련된다 싶으면 굽실굽실 방긋방긋 친절친절 수줍수줍. 고이즈미처럼 큰절하고 돌아가서 뒤통수. 당연히 비즈니스로 만나면 자기들처럼 "굽실굽실 방긋방긋 친절친절 수줍수줍" 굽히는 쪽한테만 이권을 나눠줌.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 그러면서 기다려달라는 뉘앙스를 풍겼는데 영원히 연락 안함. 결국 자기들처럼 "굽실굽실 방긋방긋 친절친절 수줍수줍"해달라는 응석임. 악녀(만) 착하게 예쁘도록 봐달라! 또 머머만, 여자는 남자한테 잘보이기 위해서(만) 화장을 한다? 결국은 지 밖에 모름이 결론. 얘기가 곁가지로 샜다만 돌아와서. 
    문단 결론은 이렇다. 현재 일본은 겉으로는 민주주의요 법치주의인데 겉만 그럴 뿐. 속은 1500년~1900년과 똑같다. 아니 훨씬 세련됐고 더더욱 독해졌기 때문에 인디언의 야만 시스템은 완성된 거라고 보면 된다. 어떻게 이처럼 놀랍고 아름다우며 우아하고 지적이자 고상할 수 있지?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기원을 살펴보면 초창기에는 정치경제학이었다. 그런데 옛날 세상은 사회지도층이 이 세상을 떡 주무르듯 쥐락펴락하던 시대였는데 겉으로 천사인 척해야 하는데, 뭐야 학문 이름이 정치경제학? 정치를 떼고 지금처럼 경제학이 됨. 그게 파생되어 소비경제학, 행동경제학, 고전경제학,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등등으로 나눠짐. 그럼 이걸 왜 말했느냐? 군부가 사회를 장악했을 때 제도 정착과 체계 안정을 위해 애용한 방법이 바로 정경유착. 나중 사고체계가 비슷한 양반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땐 어쩔 수 없었다 타령 노래부름. 왜? 돌아가고 싶으니까. 나 빼고 무대에서 싹 다 내려보내기를 원하니까. 그러다 사이비 종교 생기고 그 때문에 햄버거병도 생김. 그런데 재미난 게 정경유착이면 오히려 애교라는 점.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와 전통과 관례와 각종 인습, 성문헌법, 불문법...그 모든 걸 사회지도층이 독점한 나라? (딱) 일본! 심지어 비사회지도층도 죄다 좋아함. 외면은 대찬성을 뜻함. 또 반김. 고분고분. 말 잘 듣는 개 정도가 아님. 문단 결론 말한다면서 또 이상해졌다만 다시. 말하자면 천황가와 고대 일본사는 백제&가야가 독점, 그러다 한왜서적 불태우기로 말미암아 등돌림. 그러다 친고려 반고려...메이지 유신으로 반고려가 굳힘. 번복은 불허. 싸스마&조슈 군벌이 장악한 당시와 현재 일본 사회지도층의 사고체계 역시나 판박이라는 점. 





    5

   [역사 조작 2]
    일본 대하드라마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다들 잘 들어라.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나라 백성을 난폭하게 다루지 마라. 일체의 분쟁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실은? 긴 말 하지 않겠음. 이런 게 과연 사무라이 정신일까? 그렇다. 그래서 망언 엑셀파일은 지금도, 1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100년 전에도, 1500년 전까지 모두 일관될 따름. 게다가 대부분 어려서부터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NHK 대하드라마를 보면서 자람. 어렸을 때 바늘 먹인다는 엄마 말을 일상적으로 듣고, 감정 배제된 인간으로 교육, 남한테 피해끼치지 마라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그런데 정작 어른이 되어서 (다 그렇지는 않을지언정 적어도 교양과 동떨어진 기준으로 말미암아) 남한테 피해끼치는 걸 겁나게 좋아하게 됨. 그게 일본 TV에서 방영되는 사극을 찬찬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아하, 이게 온전히 그대로 문화로 전승되어 더더욱 악녀 관습이 표준이 되도록 발전한 것이로구나 라면서. 
    예를 들어 풍신수길(1537년 ~ 1598년)이 적장의 동생, 첩, 친적을 내 편과 결혼시키는 장면은 흔한데. 그럼 그렇게 강제로 재혼한 걸로 끝이냐? 하면 아님. 혼맥을 맺어 적군과 동맹을 맺거나 최소한 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노리기도 하지만. 사돈과 전쟁 하기를 원한다면 혼인한 자녀를 먼저 이혼시킴. 때문에 풍신수길이 명령해서 결혼해 잘살고 있는 자기 여동생을 이혼시켜서, 다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들과 결혼시키는데 얼마 후 죽자, 다음으로 애첩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들과 혼인시키는 장면. 대하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줄거리. 그러므로 (문화적으로 실제) 3번 4번 결혼하고, 양자 들이고, 이름과 성씨를 바꾸는 건 지극히 자연스럽고 예스러운 관습. 풍신수길도 성씨를 바꿨는데 효력 없자, 성씨를 또 바꾸고 사무라이들도 일본 장기처럼 방향만 달리하면 당장 편이 적이 됨. 그렇다고 풍신수길만 성씨를 3번 바꿨나? 천황가 족보부터 날조, 가짜, 소설. 일본 전역에 쫙 깔린 신사들 안내판에 기원전에... 기원전에... (천황가 족보를 근거로) 기원전에... 그거부터 다 뻥. 개 뻥.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풍신수길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만 따져 최소 6번 성씨를 바꿨다. 그리고 풍신수길은 동시에 6개 호칭으로 불렸음. 오죽했으면 현지인 시바 료타로가 말하기로 "일본인 성씨의 99.9퍼센트가 날조한 것이라고 봐도 좋다." 그런데 천황이 성씨가 없다? 진씨, 부여씨, 사택씨...... 겁나게 많았음. 그래서~ 2001년 99% 언론사가 대동단결했던 것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황은 현인신, 고로 천황폐하 만세~ 만세~ 만세~)
    이처럼 역사 조작을 너무도 좋아하는 습성은 드라마에 다 나온다. 그래서 일본군이 일본 바깥에서 만행을 저지른 건 하나도 내보내지 않는 반면, 일본 본토에 미사일 떨어져서 어떤 장면과 대사들은 속칭 끝없이 우려먹음. 또 일본군이 일본 밖에서는 국제 평화군처럼 지켜주는 천사였다, 몽고군은 악마였다 라면서 언제나 세뇌. 이게 다 야만인 사고체계. 100년 전 역사는 속았으니까 잘못없다 근데 왜 사과해? 그럼 지금도 속고, 세뇌당하고, 역사왜곡에, 기원전 표지판들도 다 속고 당하는 건데 그건 알면서도 싫지 않은 거잖아! 그러니까 계속 악순환만 지속. 야만인 문화는 결코, 절대로 문명인 문화가 될 수 없는 이치가 바로 이거다. 100년전, 1000년 전, 1500년 전과 하나도 다를 게 없다. 가령, 
    현재 일본 TOP 3위 신문들 1면 헤드라인: 아소다로 105명 기록 갱신... 노부나가는 115명 신기록 달성... (이게 뭐다?) 이걸 월드컵 16강 진출과 올림픽 금메달처럼 생중계와 열광. 전국민 으쌰으쌰! 그런데 나중 10년, 100년 후에는 속아서 잘못없대! 더더군다나 (세습제 정치니까 예상도 그리기 겁나 쉬움) 아베 신조 7세가 나중 마조히즘적 역사관에서 탈피해야 한다, 전쟁성노예는 없었다, 다시는 사과하는 짐을 어쩌고저쩌고. 심지어 126대 천황은 전쟁범죄자 124대 천황의 손자, 125대 천황은 전쟁범죄자 124대 천황의 아들이다. 그건 그냥 사실일 뿐. 그런데 그런 천황이 전쟁범죄자 아들이요 손자라고 하면 일본 전국민은 최고의 모욕으로 알아. 야만인들 죄다 광분해서 망언하거나, 참거나, 아니면 남이 대신해주면 징그럽게 속으로만 좋아함. 사고체계가 도대체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통상 국사에서 찝집한 사건, 불리한 역사, 학식과 교양과 배경지식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구시대성을 예술로 다루는 건 한마디로 문명이다. 허나 그런 걸 영화로 만들면 안된다? 다름 아니라 그건 야만! 가령,
    (A) 천황의 백제 관련 발언: 전언론(95%) 광분/무시/전국민 유감
    (B) 일본 영화감독이 불미와 모순을 영화로 만들어 황금종려상 수상: 비난 정도로 그친 걸 감사히 여겨야 함.
    (C) 全총리가 중국 기념관에만 갔다 오면?: 매국노. 역적. 욕받이... 말도 못함! 
    (D) 제2차 세계대전 애국자(?) 숭배 전통: 겉으로 총리가 90도 인사, 문화적으로 천황을 조물주이자 현인신으로 여기기 때문에. 고로 일본 전국민은 천황 하면~ 오배삼고지례(五拜三叩之禮)를 마음속으로. 그렇다고 그게 끝이냐? 결국은 천황을 불러다 야스쿠니 신사에 무릎 꿇려야 속이 시원함. 이 말이 맞나 틀리나 두고 보면 앎. 괜히 일본 (현)천황과 전천황들이 조물주가 아닌 증거는 또 뭐냐? 도쿄가 4개 지각판 위에 존재하는 명당이라는 점. 다 천황 조상신들이 배정한 천혜의 요새.
    (E) 피터 드러커가 인디언 원시부족의 특징에 대해 꼬집은 내용들: ...딴청 일관. 여자말 번역기 돌리면 칭찬만 해달라! 
    (F) 금기가 뭐 이렇게 많아? 눈 가리고, 귀 막고, 입 막는 원숭이 조각상. 나쁜 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 라는 어명이자 문화. 그럼 어떻게 꼼짝도 안해? 그래서~     혐오 산업 발달. 관음증 분석 오락산업도 극강. 자성과 내부 검토는 철저히 금지니까 할 수 있는 건 그거 밖에 없음. 
    ...이런 예시들은 한도 끝도 없음. 일본의 미래는 그야말로 찬란하다 아니 할 수 없음. 실상 2001년 천황 발언을 그나마 요점만 일부 비추기라도 했던 유일한 언론사가 아사히인데. 말 그대로 그나마 어떻게 문명인 흉내라도 내준다면서 누군가 고마워할 텐데. 하오나 그걸 응원하면 뭘 하나? 대체 뭐가 바뀌는데. 심지어 아사히 신문이 2등으로 뛰고는 있으나 그래프를 봤을 때 사정은 다르다. (필자가 잘은 모르겠으나 조사하면 나오겠지만 귀찮으니까 넘어가고). 다시 말해 100년 전이던가? 옛날에는 아사히 신문이 1등이고 요미우리는 미천한 존재였음. 그런데 지금은? 요미우리 신문이 1등 아사히는 2-3위권으로 끌려내려짐. 게다가 극극우 산케이의 맹추격에 속된 말로 후달림. 더더군다나 마이니치...아사히 신문 빼고는 (절레절레)! 그런데 일본의 미래가 어떨까? 겉으로야 부자일지언정 속으로는... 그래서 일본의 미래는 밝다고 필자는 자신있게 예단하는 것이다. 괜히 아무 근거 없이 일본의 희망찬 내일을 추정하는 게 아니고 말이다. 바로 그 95%, 혼자 착한 척 문명권 언론사처럼 열일하는데... 그래프를 100년, 1000년, 1500년... 늘여봤더니? 다른 건 다 남한테 어떻게 보일까, 남들이 나를 험담하지는 않을을 또 우리를 어떻게 볼까...라는 상대적 기준으로 선악을 가늠할지언정. 저런 야만성만큼은 죽어도 절대적 기준! 피터 드러커가 뭐랬 건 일절 신경도 쓰지 않고 기원전 기원전... 그게 진짜임! 더불어 1937년 오사카 마이니치 신문이 100인 참수경쟁, 목 베기 시합을 대서특필하자마자 폭소와 열광과 기쁨. 아침 점심 저녁으로 천황폐하 만세요, 그 외에는 목 베기 시합에 갈채를! (물론 지금은 싹 다 부정. 왜냐하면 일본을 천사로 비일본을 악마로 설정하지 않으면 일본 사회지도층에게 전체는 따르지 않을 테니까. 그래서 극우 유치원에다 무슨 가방만 메고 각종 행사에서 이상한 묘기가 필수인 것임. 안 그러면 지진, 태풍, 화산폭발이 만년이 아니라 영원 지속인데, 안 그러면 다 흩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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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안장 바꿔타기]
    일본 TV에서 방영하는 대하드라마를 몇 십년 애정을 갖고 지켜보면 알게 된다. 왜 (개념적으로 인지체계가) '선악 < 강약'인가를! 그와 관련하여 일본 국사를 보면 내전은 흔하디 흔했는데. 가령 1600년 음력 9월 세키가하라 대전투. 군인 외에 짐꾼도 있었고 염탐꾼도 흔했다. 그런데 탐정이 왜 전쟁터에까지? 왜냐하면 결과를 최대한 빨리 예측하는 게 이득이기 때문. 그와 관련된 이권이 얼마나 얽혔냐? 전투 결과에 앞서 축구 후반전과 테니스 중반전을 미리미리 교토, 오사카, 에도 등에 급속히 전달하여 전투에서 이긴 쪽에 줄을 대려는 비즈니스 생태계 때문. 그걸로 정보를 거래하고, 누가 이길지 돈을 거는 도박꾼들도 극성. 일상적으로 사무라이가 길거리에서 어떻게... 전투와 전쟁도 비즈니스와 도박으로. 그래서 일본 장기처럼 방향만 바꾸면? 아무도 믿지 않음. 그러니 일본 문화에서 최고의 바보는 말 많이 하는 사람. 정작 이익이 크다 싶을 때만 속된 말로 입을 털어야지, 그냥 아무 때나 아무한테나 내 정보를 흘린다? 저승길은 시간 문제였던 게 바로 일본사(日本史). 그래서 일본인과 비일본인이 교제하고 친교 때문에 커피 마시고 술 마시는 자리에서 관찰해보면 거의 일치한다. 그 결과는 대부분 예측과 거의 다르지 않는단 말이다. 어떻게? 비일본인이 주로 80~90% 말하고, 일본인은 중요한 얘기는 단 1마디도 꺼내지 않은 체 뻔한 얘기만 10~20% 차분히 알림. 자기 쪽 진짜 정보는 하나도 꺼내놓지 않고 타인과 적측의 정보만 꼬박꼬박 꼼꼼히 챙김. 그럼 적군은 시간낭비 정도가 아니라 날 잡숴주시오... 일본군은 속으로 흐뭇. 그러니까 일본에서 가족끼리도, 친구끼리도, 지인끼리도... 죽어도 속마음은 털어놓지 않는다는 거만 알면 된다. 안 그런다? 따돌림. 입방아에 올라도 좋다는 뜻. 내 패를 먼저 까면 죽는 문화가 바로 일본 문화다. 그러니 누구나 사무라이. 모두 다 무사. 쓱, 쓱! 
    일본은 그야말로 사극의 천국. 가령 조총이 포루투갈 선박에 의해 일본에 전래되고 30년이 지난 1575년. 나가시노 전투에서 오다노부나가는 타네가시마 3000정을 동원해서 당시 최강이라 불리던 타케다 기마군단을 거의 전멸시킴. 그로부터 5년 뒤인 1580년 일본은 세계에서 조총을 제일 많이 보유한 나라로 등극.  그와 같은 사극을 모르는 일본인이 있나? 없다. (물론 실제로는 많음. 왜냐하면 불리한 건 싹 다 감추고 날조대국이니까) 그래서 왜곡된 사실을 포함하여 사극의 묘미로 인생을 배웠는데. 고로 일본인은 대부분 오다노부나가를 싫어한다. 그러나 일본인은 오다노부나가를 닮았다. 어쩌면 판박이? 속으로 앙심을 품을지언정 겉으로는 빵긋 웃는 여자말 번역기의 최상급. 그러므로 일본인은 누구나 도쿠가와 이에야스다. (심지어 타국민인 일본에 유학가서 쫌만 일본물 먹으면... 상당수는 놀랍도록 정신개조를 당함. 내가 그때 왜 그랬지... 나중 제정신 차리면 알게 되는데 제정신 차리기 전까지는 그냥 야마토 변호인으로 정신이 개조됨)
    또 졸부가 나중 부자가 되어 중간만 가면 되는데. 이상하게 멜로드라마에서 못된 배역 졸부로 돌변하는 예. 가령 자민당 간사장까지 지냈던 일본의 정치인 노나카히로무는 자민당 총재선거에 2번 도전 모두 실패. 1969년생 아시모토토오루 全 오사카 시장은 본인이 부라쿠 출신이었는데, 나중 출세한 다음 부라쿠 관련이랄지 냄새나는 것들 문제는 철저히 외면. 자기 출신도 부정. 이래서 성씨를 밥먹듯이 갈아치우는 전통이 확립한 거다. 말안장 바꿔타면 全오사카 시장은 전쟁성노예를 창녀들로 규정하는 망언들을 심심하면 퍼트렸고 그런 졸부 습성을 흔하디 흔하게 누구나 자랑하며 뽐냈다. 오늘이라고 다르나? 지금도 그렇다. 사람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유인원처럼 굽히고 숙이다가 나중 졸부가 되더니 어떻더라? 망언과 실언을 출세하더니 유감없이 심심하면 발포하는 예시들 어른들은 잘 안다. 물론 누구나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선녀는 악녀 문화에서 도퇴되거나 최소한 피라미드 꼭대기로 올라갈 수 없는 법. 그래서 일본 대하드라마가 악녀 문화를 포장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 가령, 
    풍신수길이 애국자(?)들을 타국 전쟁터에 보내서 떼죽음시켰다는 걸 특히 강조한다. 야심가 풍신수길의 명분은 흐릿하게 은근히 넘어가고. 그 대신에 "조선에서 많은 병사들이 죽었다"라는 식으로 야스쿠니 신사만 띄움. 일본 역사를 보면 답이 나온다. 풍신수길은 출신 때문에 어차피 쇼군에 등극할 수 없으므로, 따라서 예비 위협자들인 다이묘와 애국자(?)들 20만명을 바다 건너 조선으로 보내어 일본 내 자기 입지 강화이자 위험 최소화에 일단은 대성공. 허나 풍신수길도 겉으로까지 악마일 수 있나, 하여 "일본 밖으로 최대한 많은 군사를 보내버리고 싶을 뿐이다"라는 대사는 목구멍까지만 올라왔지 차마 그 말만은 할 수 없었다는 걸 대하드라마를 보면 느끼게 된다. 물론 사고체계에 근거하여 풍신수길의 명령으로 조선에서의 만행을 절대로 화면에 담지 않는다. 그와 똑같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일본의 피해 모습만 강조하는 식. 





    7

   [사극]
    천황을 일왕이라 낯춰부르면 일본은 싫어한다. 극혐! 최소한 속으로 완전히 광분한다. 그런데 이상한 건 일본은 겉으로만 남한테 피해끼치지 말라 하지 민폐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고려라는 나라가 멸망하고 조선으로 국명이 바꼈는데. 일본 전역에 쫙 깔린 신사에 있는 개 석상. 그 개 석상의 이름이 조선개가 아니라 고려개. 그 외에도 조선을 인정치 않는다? 더구나 한국인을 여태 조선인이라 부른다? 천황의 잘나신 황민들은 죄다 조센징이 기본인데 천황만 일왕으로 불러달라는 거잖아. 게다가 만세일계라니. 말이 되야지 말이. 그게 다 문명에서 입맛에 맞는 건 받아들이고, 싫은 건 불인정하는 이치. 임진왜란만 봐도 관련 문서에 조선을 고려라 지칭한 예는 부지기수. 왜? "고려 → 조선"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 불인정 예시는 계속 이어진다. 조선 → 한일합병 → 한국. 여기서도 한국이 아직도 조선? 그런데 천황을 세계의 황제로 인정해달라는 것이 본의이자 역사. 더불어 영국에서는 프랑스계 노르만 왕조가 1066년 선언 이후 1362년 에드워드 3세에 의한 칙령이 내려지기까지 프랑스어가 유일한 공용어였는데. 비교해보니 일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짜증남. 또 일본어의 중요 문자들은 죄다 한자. 원류도 죄다 밖에서 들여온 것. 
    물론 엎치락뒤치락이야 만고의 진리다만 원시부족 사회에서는 특히 암투가 강조된다는 점이 살벌하다. 대변인이 발표하는 일본 정부의 문양. 오동잎. 천황가 상징. 그럼 메이지 유신 전에는? 도쿠가와 막부의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무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역대 천황들 무덤을 발굴하지 않는 건 죄다 불리한 증거들 때문인 것처럼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무덤도 다 사연이 있다는 것. 역대 천황들 무덤 양식이 어떻다 또 천황 말고 다른 무덤들이 어떻다 다 통계는 자연스러운데. 시멘트와 돌이 뒤섞인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무덤 양식은... 뭐지? 왜냐하면 봉인된 무덤이기 때문. 다시 말해 결코 다시 부활하지 말라는 의미. 
    관련하여 현재 일본의 수도가 왜 일본이냐? ~도 도쿠가와 요시노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앞서 말했듯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친고려파였다면 메이지유신 세력들은 반고려파. 절반의 성공이자 애매한 실패로 끝난 임진왜란의 주축은 풍신수길이자 반고려파. 숭불정책과 배불정책처럼 사극의 정점은 곧 세력 다툼. 그처럼 흐지부지 끝난 임진왜란이라는 성적표가 낙인으로서 속칭 바지끄댕이를 붙잡는데, 어떻게 반고려파는 일본에서 메이지유신으로 부활할 수 있었느냐? 왜냐하면 도쿠가와 막부의 영향권 밖에 있었기 때문. 반고려파 풍신수길이 득세해서 임진왜란까지, 그 후 친고려파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열도를 전국통일했으나 피자를 다 먹을 수는 없었던 것. 때문에 풍신수길 추종 세력들은 다 제거할 수 없었음. 그러다 내전 발생하고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조슈&싸스마 군벌이 전국통일에 성공. 그래서 좌천시키고 배제하고 그러는 게 아니라, 반고려파 조슈&싸스마 즉 메이지유신 세력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실수를 교훈 삼아 동경에 정착. 큰 피자를 장악하기 위해서 좀 더 중심으로. 하여 현재 일본 수도는 도쿄. 세력간 다툼을 정리하면,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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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통일       세계제패       세력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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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대      △(세력분산)      X
임진왜란      ○(세력9:1)     △X             풍신수길(무슨파)
도쿠가와      ○(세력9:1)        X             도쿠가와(무슨파)
메이지유신   ○(세력9:1)     △X              조슈&싸스마(무슨파)
현재일본      ○(세력9:1)     △X              조슈&싸스마(무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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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간무천황 이전: 백제계 장악 VS 비백제계 발톱을 숨김
    50대 간무천황 이후: 고려계 장악 VS 백제계 발톱 뺐다넣다...피바다
    이 때문에 막무 설치하여 고려계 독점을 공고히, 고려개 석상 설치로 상징화
    풍신수길이 성씨를 자주 바꿨던 이유는 고려계 편입을 바랬는데 거절당하니까 반감을 사서 백제를 계승한 것임. 그 결과? 임진왜란! 증거는 오사카성 천수각 배치를 비롯해 풍신수길의 성씨 몇 번 변경부터 겁나게 많음. 이로 보건대 백제파, 고려파, 가야파, 신라파...전부 다 파벌만 다르지 목적은 국내 피라미드 점령이고 그 다음이 세계제패. 정리하면 풍신수길은 백제계 → 고려계 → 백제계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성씨를 자주 바꾼 걸로 1등이라는 이름값을 달성했는데 나중 보니 오명. 그야말로 엎치락뒤치락이자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림! 그렇다고 사무라이만? 천황가 족보 역시나 뒤죽박죽. 50대 이전은 예전 칼럼에서 말했고. 제50대 간무천황만 봐도 백제계. 그런데 제52대 사가천황은 고려계. 다시 그 후 천황가는 백제계. 하다 하다 지금도 現천황은 몰래 궁내청에서 비공개로 신라신에게까지 매년 제사드림. 백제를 멸망시킨 게 신라인데 아니 왜? 천황가 족보에 신라신들과 일본 문화와 관습에 신라 관련도 징그럽게 많기 때문. 귀신은 그야말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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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 말미암아 일본에서는 역사를 정사 위주로 가르치지 않는다. 불리한 건 싹 다 걸러서 교육한다. 그 가운데 몇몇 예를 들자면 이렇다. 옆동네 반도에서 고려(918년 ~ 1392년) 태동하던 시절에 고려와 열도가 친했을까 불친했을까? 다른 건 몰라도 백제 때처럼 적잖은 관련이 있었다. 1177년 평안경에 대화재가 발생하고, 1227년에 평안궁 대화재로 궁이 완전히 소실되어, 천황가는 귀족들 저택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다가 1331년이 되어 지금의 교토어소에 정착. 그런데 기록 남기기를 좋아하는 그분들께서 왜 정창원에 숨겨진 사료들을 비공개할까? 없어서일 수도 있고 언젠가 폐기됐을지도 모르는데 중요한 건 그것임. 바로 그 시기에 막부가 출범했다는 점. 즉 당시 대화재와 막부 출범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뭔가가 있다는 점. 그렇지만 700년대에도 날조요, 700년 이전도 죄다 가짜인데 그걸 어떻게 믿어? 그러므로 1331년 천황가의 교토 입성도 신뢰도 떨어짐. 만세일계로서 현인신이라는데? 스스로 못 믿게 만듬. 이게 바로 정사와 야사가 뒤섞여 뭐가 뭔지 모르게 만든 이치다. 
    한편 여기서 야사의 예를 들자면 백제 26대 성왕의 목을 베어 북청이라는 관청 계단 밑에 묻어,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니도록 한 사실? 믿거나 말거나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음. 그리고 백제 성왕의 후예가 다름 아니라 일본 황실가. 그런데 모든 게 백제 투성이인 일본, 그 일본의 현인신인 천황가에서. 왜 백제를 멸망시킨 신라의 신라 귀신들에게 제사를 지내지? 남몰래 천황은 물론 무수한 신사들과 여기저기. 왜냐하면 일본 내에서 또 일본사에서 백제계, 신라계, 가야계, 고려계...임진왜란 때 일본 장기처럼 방향만 달리하면 아군이 적군 되는 것처럼 편을 달리한 조선계... 그 머머계가 부지기수이기 때문. 그래서 메이지 유신 때 제창한 구호 가운데 하나인 만세일계는 의미가 꽤 다분하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초대 일본신부터 현천황까지 만세일계 (가짜)
    둘째, 백제계-가야계-신라계-고려계...모두 통일하여 만세일계 (정리)
    셋째, 국내는 물론 세계제패 이룩하여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도록 만세일계 (야욕)
    문단 말미에 야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정사인가 야사인가, 몇 천년 전에 하직한 조상들이 알면 통탄할 예를 덧붙이자면 이렇다. 일본 길천홍문관에서 펴낸 <일본고대씨족인명사전>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문무대왕은 일본의 제42대 천황으로 697년부터 707년가지 재위했으며 제40대 천무천황의 손자로 되어 있다고. 즉 712년 고사, 720년 일본서기가 백제계에 의해 씌여진 복수서이니만큼 가야계, 신라계, 고구려계보다 백제계 위주라는 점. 그로 말미암아 현재도 일본 우익들의 본심은 백제에서 탈출한 옛 조상님들 땅을 되찾는 게 옳다 아닐까? 감상적인 풍신수길 말고 이성적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존경하는 나머지 사람들이야 또 싫을 리 있나. 아무튼 일본의 재야 여류사학자 고바야시 야스코는 주장한다. 일본의 문무천황은 신라의 문무왕과 동일인이라고. 즉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아들인 문무왕은 661년부터 681년까지 신라에서 왕을 지내다가 681년 7월 1일 사망한 것이 아니라 동해대왕암 근처 바닷가를 떠나 일본으로 망명해 천황이 됐다는 것. 도대체 천황가 (옛)족보는 백제와 가야와 신라와 고구려 빼면 아무것도 없나? 대체 숨길 게 뭐 그렇게 많나. 그래서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 있는 문무대왕릉은 궁내청 허락이 없으면 아무도 못 들어가지. 그 뿐만이 아니라 1984년 시네마현 고진타니에서는 세기의 발견이 있었다. 무려 358개의 청동검이 발견되었기 때문. 당시까지 일본에서 발굴된 고대 청동검을 다 합한 것보다 많은 청동검이 한꺼번에 발굴됨. 하여 열형광측정, 탄소연대측정, 비파괴측정, 엑스레이부터 감마레이...다 동원해서 조사해보니 결국 가야계와 백제계의 전쟁중 발생한 결과물! 한반도에서 멸망 순서대로 가야계, 백제계, 신라계...고고학 자료들도 완전 정비례. 한쪽 면만 날을 세운 도(刀)가 아니라 양쪽 날을 모두 쓸 수 있는 검이 358개씩이나... 이래서 이마저 일본인이 알면 안될 배경지식 엑셀파일에 이름을 올릴 수 밖에. 
    그럼 결국 앙심 → 보복만 반복. 복수심 부글부글. 속으로만 칼을 감. 감상적인 풍신수길을 닮은 싸움닭들이야 하기 싫고, 할 수 없는, 즉 스피커 역할을 스스로 떠맡아주는 게 왜 싫어? 허나 사무라이는 냉철한 도쿠가와를 닮아야 하는 법. 성질 급한 오다 노부나가(1534~1582) 말마따나 "새여 울어라. 울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라지만. 야심가 풍신수길처럼 "새여 울어라. 울도록 만들겠다"가 사극의 묘미. 따라서 일본인은 뭐니 뭐니 해도 (인내심의 대가) 도쿠가와 이에야쓰와 동일한 마음. 그게 뭐다? "새여 울어라, 울 때까지 기다리겠다". 그렇지만 뭐 도쿠가와만 노부나가에게 20년 + 풍신수길한테 15년 = 도합 35년을 기다렸나? 고사기+일본서기=천황을 신격화시켜서 1500년 내내 역사왜곡. 全도쿄지사들과 全일본총리들처럼 순순히 본심을 드러내지 않는다 뿐이지 속마음은 죄다 원시부족. 물론 각자 모시는 귀신이 제각각이니만큼 사극은 알아도 알아도 언제나 부족할 따름. 왜냐? 왜냐하면 나중 피해자 타령할 꺼 뻔한데 제국주의 뿐이니까. (빙빙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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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성 확보]
    한일합병의 표면상 이유는 정한론이었으나 주목적은 정통성 확보라는 것. 그걸 지금에 와서 포장하기로 지켜준다, 발전시켜준다 등등. 정통성이 없으니까 백제계 뭘로 봐도 백제계...가야계...신라계...팔만대장경 하사해주십시요...등등. 백제왕의 선물들과 하사품들을 거꾸로 날조. 임나일본부설 등등. 없던 정통성을 날조. 괜히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게 아니다. 그런데 날짐승을 동네에 들인다? 표범이 동물원 탈출하면 어떻게 되나. 그래서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문명사에서 그 범위가 점점 축소되어 갔다. 실제 근대사를 보면 일본에는 호랑이와 표범이 아예 없었던 반면 한반도에는 득실득실. 그래서 1900년 전후 원정 호랑이 사냥에도 나서서 통계 기록 남아있어서 월별 연별 사냥량이 표범 100마리 호랑이 30마리 막 그랬고. 호랑이 고기 시식회도 열어서 무도회 행사처럼 호텔에서 잔치도 벌였음. 물론 순기능은 살쾡이에 의한 민간인 희생이 대폭 감소. 
    정통성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키 152cm의 안중근이 괜히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게 아니다. 러일전쟁 개전시 메이지 천황이 말하기를 "한국의 독립을 공고히 보장한다"라고 했는데 천황가 입장에서는 족보든 뭐든 죄다 자기 조상들이거든. 그런데 조슈&싸스마 군벌이 90% 장악인데 아직도 구식탱탱묵은 백제계 같은 얘기를? 반고려파의 수장격인 이토 히로부미를 그래서 안중근이 저격했다. 
    또 재밌는 건 캐도 캐도 파도 파도 끝이 없다. 옛날에 일본제국 황실은 대한제국 황실과 사돈을 맺었다. 일본제국 황족인 나시모토 마사코를 고종 황제의 아들인 영친왕과 결혼시킨 사건. 말 그대로 시켰다! 그런데 왜? 일본제국은 대한제국 황실을 계승하려 했기 때문. 물론 유리 불리 따져 말하자면 흡수. 영친왕은 고종 황제의 일곱째 아들로 순빈 엄씨 소생. 영친왕은 명성황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로 즉위했던 순종 황제의 이복동생. 당시 순종이 황제에 오르자 황태자에 책립되었으나, 이토 히로부미 통감에 의해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일본식 교육을 받고, 일본 황족인 나시모토 마사코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됨. 그녀는 메이지 천황의 조카인 나시모토노미야 모리사마와 그의 부인 나시모토노미야 이스코의 장녀로 태어났는데. 그녀가 영친왕과 약혼한 해는 1916년이고 결혼한 건 1920년. 그럼 왜 4년 동안이나...? 3 · 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진 전후 직후 항일투쟁이 심해졌고, 그에 따라 대한제국이 대한민국으로 바뀌는 정세이니 만큼 일본의 정통성 확보&흡수라는 애초 목적이 흔들림. 하여 전략적 이용가치를 고민하다가 일본 황실은 망국의 황실과 사돈을 맺게 된 것. 그처럼 약혼과 혼인 사이가 4년이나 될 정도로 긴 것은 현지에서 찬반 논쟁이 치열했기 때문. 아니, 왜? 
    당시 황실전범 제39조에 따르자면 (성문헌법적으로) 황족의 결혼은 동족(황족) 또는 칙지에 따라 특별히 인정된 화족에 한하기 때문. (불문법적으로는) 현인신은 현인신족과만 결혼해야지 신이 인간과 결혼할 수는 없기 때문. 그때 영친왕은 왕족 신분인데 천황가와 결혼한다? 반대가 많았으나 한일병합 당시 메이지천황의 조서에 따르자면 대한제국의 황족을 왕족으로 격을 낮추기는 했지만 "황족의 예로 대할 것"이라는 특별 문구가 명시. 그러나 아니다 황실전범에 어긋난다 등등 반대가 많음. 하여 양가 사돈을 맺기 위해서는 황실전범의 개정이 있어야 했고, 그래서 1918년 11월에 "황족의 여자는 왕족 또는 공족에게 시집갈 수 있다" 라고 황실전범이 개정됨. 따라서 1920년 4월에 (대한민국) 영친왕과 (일본제국 황족) 나시모토 마사코는 결혼하게 됨. 
    그런데 전략적 이용가치 폭락한 결혼을 왜 시켰을까? 속된 말로 떡락주식에 해당하는데 황실전범까지 뜯어고쳐가면서까지...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그건 바로 앞서 말했든 정통성 확보라는 명분 때문. 대한제국 황실의 계승권이 일본 황실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기 위함. 이 때문에 일본제국이 향후 영국제국을 비롯해 대스페인 제국 등등처럼 팽창한다 했을 때, 미리미리 대비하여 서울을 제2의 수도랄지 아예 백제의 부활을 계획하기도 했음. 다시, 정통성 확보로 돌아가서. 여기서 아무리 황족일지언정 가치하락주인 영친왕과 결혼시키다니... 나시모토 마사코를 황족 말단으로 볼 여지도 있는데 그게 아님. 왜냐하면 123대 다이쇼 천황의 뒤를 이어 황위에 오른 124대 쇼와 천황의 아들인, 125대 히로히토 황태자의 배우자로 거론된 인물이 나시모토 마사코이기 때문. 물론 124대 쇼와 천황의 결혼도 같은 황족이 아니라 귀족과 결혼한 이유가 있음. 즉 근친혼 관련 우려 때문에 황족이 아닌 귀족 가문의 후손인 사다코를 황태자비로 간택하여 1900년 결혼. 다시 말해 124대 쇼와 천황의 황후는 황실전범 상 "특별히 인정된 화족"으로 인정하고, 황족 나시모토 마사코와 결혼시킨 영친왕은 "특별히 인정된 화족"으로 불인정! 아무튼 황족인 나시모토 마사코는 125대 히로히토 천황의 황후 후보자로까지 강력 거론되었는데 어째서 황후 후보에서 낙마했냐? 왜냐하면 불임 판정 때문. 그래서 영친왕과 결혼시키고 애를 못 낳으니까, 대한제국을 계승하는 유일한 적통은 사돈에 해당하는 일본제국이 됨. 
    그런데 또 재밌는 게 일본 황족 출신인 나시모토 마사코가 영친왕과 결혼한 직후 1년 만에 애를 낳음. 그것도 아들! 허나 태어난지 8개월 만에 덕수궁 거처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함. 훗날 둘째도 낳았으나 전쟁 종료 후 미군의 한일 분리 정책에 따라 어떻게 어떻게 됨. 그 뿐만이 아니라 고사기&일본서기의 뒤끝이 얼마나 기냐면 명성황후가 어떻게 영면했나? 그런데 사후 일본 황실의 황족을 며느리로 들인 다음 묘지까지 사이 좋게 홍유릉에 안장. (또 거기서 멀지 않은 왕릉 어디를 파서 조선왕 누구누구를 시해. 부적. 쇠말뚝) 야스쿠니 신사처럼 무슨 영혼 결혼식 비슷. 만주제국 마지막 황제 관련해서도 황후가 일본 군관의 아이를 낳자마자 어떻게 됐음. 물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본제국은 유럽과 러시아를 비롯해 전세계에 흩어진 유대인을 이스라엘로 이주시킨 예시처럼. 그보다 앞서 한국인 800만명을 만주로 이주시킬 계획도 검토했었다. 일본 내 800만 귀신과 같은 숫자를 택한 건 한국인에게 일본어를 사용하게 만들어 정신개조시켜 황민으로 만들었으니까, (천황처럼 신분세탁 완료된 한국 출신) 일본제국 백성 800만이면 만주족을 숫자로 압도하여 자연스럽게 일본제국이 되는 것. 그러면 정통성 확보 측면에서도 고려 황실, 신라 황실 정통성을 이어받고 백제 부활. 만약 그랬다면 고구려 부활이나 만주 제국 혈통들도 죄다 흡수..? 물론 은혜를 원수로 갚았기 때문인지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조선과 그 전국가들 왕릉을 거의 다 파헤침. 선종과 누구던가... (처녀묘인) 왕릉을 파헤쳐 관뚜껑 열고 전조선왕 시신들을 시해.





    9

   [민영화/국제금융]
   (쉬어 가는 의미로 칼럼 주제에서 살짝만 비켜가기로)
    민영화는 국제금융이라는 주제와 상당 부분 결합되어 있다. 적잖이 독립적일지언정 인간의 고결한 선의는 다정한 심성이 변심한테 (저속한 표현으로) 쥐어터질 수도 있다. 원래 선량한 마음 씀씀이부터 세상사에 휘둘릴 소지도 많을 뿐더러, 심보라는 낱말에 울고 웃는 게 세상사. 그래서 본 문단에서는 다음 몇 가지를 초장부터 짚고 넘어간다. 물론 초장에 쥐어잡았다가 첫 끗발이 개 끗발로 판명날 수도 있다만. 뭘 일단 시작해보겠음. 자, 그럼 몇 가지 예시가 무엇이냐?

  • 토니 블레어 全총리가 직위에서 물러나면 옮긴 곳은 유대금융자본 기업 JP 모건 체이스
  • 존경하는 재판장님 소리 듣는 판사들 상당수가 일찍 또는 나중 옮긴 직장은 대형 로펌 위주(입김 후~)
  • 제1차 세계대전 참전에 독일 사회민주당은 찬성. 근데 전쟁중 사회민주당이 주도하여 군수공장 파업시킴 
  •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패전/개전에 찬성할 땐 언제고 패배하도록,,, 아니 왜? 그럼 뭐 하러 애초에 찬성을! 
  • 제1차 세계대전 패전은 국토 참상/자본 후퇴/영토 상실/숨진 국민/배상금...근데 이중행동 사회민주당의 핵심부는 유대인
  • 제1차 세계대전 패배 때문에 전승국들은 독일 중앙은행을 민영화시킴 → 독일 경제 박살 → 아돌프 히틀러가 집권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중앙은행을 다시 국유화
  •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사이에 유대금융자본에 호응하지 않은 유대인 가운데 불이익 당한 예시는? 포섭 안된 유대인으로 전쟁 반대해서 암살 당한 로자 룩셈부르크 등등 많음. 일본으로 보자면 임진왜란 반대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랄지 비둘기파를 들 수 있음
  • 뿐만 아니라 러일전쟁에도 유대자본력은 깊숙히 간섭/임진왜란도 풍신수길 또는 지휘부에 살살-솔솔 누군가 부추김
  • (문명사를 통틀어 유대자본력이 개입한 예시는 너무도 많으니 생략하고 따로 대학교에 학과를 만들어야 할 정도. 유대자본력에 반대한다 했을 때 결과는 대체로 전쟁 또는 죽음. 물론 약자들만 옹호하고 착한 척만 두둔하며 고리타분하도록 비툴어진 도덕론만 성토하자는 얘긴 아니다. 몰빵배구로 재미없어진 머머계를 혁신시켜서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듦. 축구계 4대 강팀이 10년 내내 지들끼리만 해먹으니까 축구팬들 다 떨어져나간다고 하여, 춘추정국시대를 어떻게 어떻게 만들어놨더니 축구팬 더더욱 떨어져날갈 수도 있다는 말. 어차피 원맨쇼 독주하는 거포가 무대에서 물러나면 또 누군가 대신할 주역들은 차고 넘친다는 말. 그래서 전체적인 맥락을 아는 게 중요. 그러니 원리를 알고나 있어야 한다는 뜻. 그냥 단순히 착한 척 어디서 주서들은 배경지식 자랑하는 게 아님)

    그리고 1997년 한국 외환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에 용자조건으로 강요한 것 중 하나가 한국은행을 독립시키라는 명령. 그래서 지금 한국은행은 총재는 대통령이 임명하나 국가기구는 아닌 이상한 조직이 됨. 의료 민영화, 수도 민영화...보다도 중앙은행 민영화가 최고의 폐악. 만약 국제통화기금(IMF)의 성격이 치졸한 고리대금업자랄지 다국적 기업사냥꾼과 같지 않다면, 위기에 처한 국가에게 자금을 빌려줄 때 중앙은행 독립을 요구하지 않는 게 옳다. 그럴 것이다. 그래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최소한 이상과 다르다. 다시 말해 중앙은행 민영화 말고 방법이 없을까? 그런데 왜! 현재 미연방은행이 사기업이 아니라 국가 소유 공기업이면 어땠을까...를 생각해보시라. <미국의 레이건, 중국의 등소평, 칠레의 피노체트, 영국의 대처...>가 정치하던 시절만 봐도 뻔하다. (물론 결코 OX 문제는 아니므로 절대 간단히 볼 문제는 아님) 지금 바로 현재도 대처와 레이건 시대처럼 정치를 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되겠나 고이즈미처럼 G7, G20은 물론 기자들과 카메라와 방송사 등등이 모두 지켜보는 현장에서 부시한테 큰절을 하겠지. 실제 국제통화기금(IMF)에게 아쉬운 소리를 할 필요가 없도록 건실하다면 중앙은행을 구태여 독립시킬 필요가 없지 않나. 그런데 뭐 하러 체급을 줄이며 성씨를 바꿀까? 겉으로는 민초 어쩌고저쩌고, 속으로는 사회지도층만 배부르도록 하기 위해! 의도는 설령 몰랐다거나 아닐지언정 (적어도) 결과는 그렇게 되도록 되어 있으니까. 그럼 나중 보면 결과적으로 의도조차 몰랐을 리도 없고 아니었을 리는 더 없다는 점만 분명해진다. 이와 관련된 예시는? 차마 셀 수가 없을 정도. 게다가 단순히만 생각해봐도 각국 중앙은행을 독립하는 조건으로 급전을 빌려준다 했을 때, 재력가 입장에서야 장래 당연히 자동적으로 고정비 상납에다 앞으로 주고객 확보이자 심지어 주고객으로부터 두둑한 충성심까지 보장. 뭘로 봐도 이득! 
    다음으로 국제금융에 관하여. 지금 생각해보면 괜히 고이즈미가 큰절을 했을까를 생각할 수 있는데. 당시에 굴욕을 참아가면서까지 후진타오가 미국에서 속된 말로 개망신 당했던 외교 무례 사건. 구체적으로 적시하자면 이렇다. 2006년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미국을 국빈 방문했는데. 부시 행정부로부터 갖은 모욕을 당했음. 

  • 백악관에 이르는 길에 중국 국기 오성기를 걸지 않음
  • 국빈 오찬장이 아닌 곳에서 평범한 오찬으로 때움
  • 파룬궁 수련생들이 후진타오 주석을 성토하는 걸 방치
  • 부시가 환영행사에서 후진타오의 소매를 잡아당긴 점
  • 그 외 기타 등등

    그럼 후진타오가 바보일까? 그럴 리는 없다. 아니면 저속한 표현처럼 병신? 아니라니까요 글쎄. 이렇듯 당시 후진타오는 부시 행정부로부터 갖은 굴육을 당했으나, 반면 유대금융자본으로부터는 극진한 환대를 받음. 후진타오가 당시 방미 중에 제일 먼저 만난 사람도 부시 全대통령이 아니라 유대금융자본의 당시 간판타자였던 헨리 키신저. 즉 후진타오 全주석의 방미 행적으로 판단컨대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홀대받았으나 유대금융자본으로부터는 환대받음. 즉 전임자였던 등소평이 괜히 후진타오를 후계자로 앉혔던 게 아니란 얘기. 지금 후진타오를 물어보면 잘 모르는 사람 태반이다만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탄 듯 별명이 물(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없진 않을 테나. 겉만 봐서는 모름. 현직에서 반쪽짜리 주석이라는 평가 대신에, 그 대신에 딱 매파에게 일찍 자리를 물려주어 "베이징계 vs 상하이계" 라는 2강 구도가 혹시 트로이카로 바뀌는 거 아니냐는 잡음까지 일게 됨. 물론 제갈량 등장으로 삼국지가 재현될 수도 있다만 5호 16국을 기억하니 2강 구도는 얼굴에서 웃음기를 찾기가 쉽지 않을 듯. 
    그리고 요즘 뉴스에 이따금 나오는 드론으로 구체적 목표물만 핀셋 제거. 그와 비슷한 예는 영화 라스트 모히칸 (1992)에서도 나온다. 아메리카 대륙을 놓고 포르투갈과 네델란드와 스페인은 물론 영국과 프랑스가 다투는데. 왜 하필 인디언 원시부족들끼리 대리전쟁을? 다양한 인디언 원시부족들끼리 단합하여 침략자를 몰아내는 게 아니라 뭐가 반대로 됨. 그 계파간 분쟁의 축소판이 바로 일본사를 비롯해 각 나라 국사. 이게 다 아담한 정물화냐 큼직한 대작이냐, 오늘만 산다냐 어디까지를 본다냐 관련 문제. 달리 말해 (돈 세는 시늉) (손차양)! 





    10

   [사무라이 정신]
    무사 문화로 발전했다 할 수도 있는데. 시작을 보면 또 머머하기, 베끼기, 따라하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니 무사시대의 살벌함을 알아야 자살공격해서 야스쿠니 신사에 묻히자, 천황폐하 만세, 그런데 나중 죄다 남 탓으로 돌리기, 아무도 책임 안지기, 피해자로 돌변하는 이치를 알 수 있다. 가령,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대에 사형을 시키는 예. 사람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땅을 파서 목까지 묻고, 그 옆에 톱을 놓아두면. 지나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톱으로 조금씩 목을 잘라 죽이게 하는 형벌. 또 풍신수길이 다도 스승에게 처참한 할복을 지시했다거나, 영화에서처럼 야쿠자가 바둑알을 모두 먹으면 살려주겠다 해놓고 번복하기. 바로 그와 같은 사실, 문화, 전통, 관습이 모두 고스란히 이어졌기 때문에, 따라서 일본에서는 엄마가 아이한테 그렇게 말하는 게 지극히 자연스러울 뿐. 그에 대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일본인은 단 1명도 없는 이유. "거짓말 하면 바늘 천 개 먹일 거야." 이게 사무라이 정신이기 때문일까? 장점만 포장해서 선보이고 불리한 건 죄다 감춰. 냄새나는 건 뚜껑으로 덮는다는 속담을 여실히 증명. 일본 최장수 총리를 역임하여 全일본인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던 아베 신조 全총리. 초딩들이 나는 커서 아베 총리처럼 될 꺼야 라는 꿈의 주인공이었을 수도 있는데. 그분께서도 사고체계가 무사 중의 무사였기 때문에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않았다. 그림자 쇼군과 달리 과격한 사무라이 기질을 여실히 뽐낸 말들은 기록으로 다 남아있다. 그 가운데 하나로,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종군위안부를 하였고, 지금은 보상금을 받기 위하여 미 의회에서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 결의안이 가결되어도 일본정부는 그따위 거짓말에 속아 어떤 보상금도 줄 수 없다." - 이베 신조
    이게 바로 사무라이 정신 & 무사 문화! 풀처럼 베이는데 어느 일본인이 이에 토를 달아? 그저 먼산만 쳐다볼 따름. 오히려 그에 맹종하는 게 아니라, 심지어 알고 보면 그러면 그럴수록 더더욱 겁나게 속으로 좋아함. 꼬시다 속시원하다 속으로 흐뭇해함. 속으로만 징그럽게 기쁘지만 겉으로 점잖은 척. 착한 척. 아닌 척. 겸손한 척. 그게 일본 역사에 수도 없이 반영되었다. 오닌의 난(1467년 ~ 1477년) 그 11년 동안 교토는 전쟁터. 이어서 130년 동안 일본 전역을 피비린내에 떨게 한 전국시대. 그야말로 당시가 (속된 말로) 사극의 끝판왕격! 전리품, 성노예, 개죽음, 목만 빼고 땅에 묻혀..., (방향만 바꿔 대장이 적군 말단으로 바껴) 일본장기알처럼, 귀족 따님이 하루아침에 게이샤로. 그래서 지금도 일본에서는 아무도 속마음을 말하지 않음. 야만적인 원시부족의 인습이 고스란히 현재 일본 문화의 바탕을 이룬 것임. 또 영주는 가신을 엄격히 통제. 그 가운데 재밌는 게 영주가 가신과 가신 사이를 이간질. (흡사 식민지 통치 때 악역은 식민지 얍잡이를 자리에 앉혀 고문과 강간... 자기들끼리 내분으로 분해되도록 이간질하는 수법. 교과서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어떻게 해야 그걸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라고 교육. 교육칙어 등등이 다 그 얘기). 가신 간의 사적인 동맹도 금지. 영지의 자유로운 매매와 분할상속도 금지. 모든 게 영주의 허락을 필요. 그게 지금의 맞짱구, 겉마음 속마음, 빈말 문화를 만들어냄. 그걸 포장해서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게 예의, 미덕...포장하게 됐는데. 그 기원에 해당하는 무사도의 예를 들면 이렇다. 
    농부가 사무라이에게 벼룩이 붙어있는 것을 보고 공손히 "벼룩을 잡아드리겠습니다"라고 말을 하니. 말이 끝나자마자 그 농부의 목이 떨어져나감. 왜냐, 왜냐하면 벼룩이란 동물에게나 붙어사는 미물인데, 자신을 그런 동물로 취급했기 때문이라는 것. 그렇듯 당시에 쇼군 밑에는 모두 벼룩. 지금은 천황 아래는 죄다 벼룩. 일본 안에서만 노민폐 노민폐, 허나 불리한 건 적극적으로 피하기와 일본 안이 아니면 공격적으로 민폐 민폐. 이와 같은 문화의 근간이 바로 130년 전국시대인데. 그걸 끝낸 장본인이 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에 의해 130년 암흑시대 다음으로 270년 평화시대가 찾아옴. 그런데 하필 그게 현재의 일본까지 이어진 게 아니라, 하필 서구 열강들이 일본에 노크를 하기 시작. 그래서 괴상한 황국사관도 만들어지고, 만세일계 천황가 족보로써 천황도 신분세탁함. 그게 바로 명치유신(메이지유신 1868년 ~ 1800년대 후반부)인데. 그 동기가 재밌다. "사무라이들이 못났기 때문에, 정치를 잘못했기 때문에...쇼군도 없애고, 영주도 없애고, 사무라이도 없애는 둥...". 그런데 지금 보면 마지막 사무라이마저 아니나 다를까 아름답게 포장해! 세계제패 도전했다가 지니까 또 뭐든지 남 탓으로 돌리고, 심지어 피해자로 돌변. 여자 세계 법칙이 기본은 동조성인 것처럼, 일본인 특징은 명령복종형이므로, 따라서 TV와 오락산업으로 간단히 또 영구히 세뇌. 그러니까 자기들끼리는 빈말에 절대로 속지 않는데 일본 밖이라면 상대방이 빈말 꺼내기도 전부터 떠보고, 원정경기 가서 남자 따먹고, 무례에 해당하는 상대방집에서 몇 일 숙박하자 부탁해서 허락받아내고, 속마음 표출금지 문화인데 외부인 출신이면 4명이서 쇼핑중 가방 잃어버렸을 때 마지막 책임자가 너지 라면서 서열 확실히 굳힘. 표정 뻔하다. 불리하면 애매모호... YES도 아니고 NO도 아니고... 유리하면 눈에 쌍심지. 아베 신조 총리처럼 망언 엑셀파일 뽐내도 전국민 적극 후원, 지지, 무관심. 일본 무사도도 다 유럽 기사도 따라하기. 베끼기. 흉내내기. 옛날 全일본인의 신망을 받어 일본 불교의 고승이 뭐랬을까? 
   "당연히 우리는 죽여야 하며, 가능하면 많은 사람을 죽여야 한다. 우리는 용감하게 싸워야 하고 적군에 속한 모든 사람들을 죽여야만 한다. 그 이유는 자비와 충성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선은 돕고 악은 처벌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살생을 하는 순간, 죽이되 죽이지 않는다는 진리를 마음에 품고 눈물을 삼켜야만 한다." 
    무슨 으쌰으쌰 좋을 때만 사무라이 정신. 잘나갈 때만 무사 문화! 포로로 잡혀 치욕을 당하느니 명예롭게 죽고, 하찮은 기와로 온전하게 남기보다는 옥처럼 아릅답게 부서져 죽으라고 명령을 내린 지휘부. 핑계 대회의 신기록을 달성. 말로만 무사문화 실제로는 추잡함. 별 3개 4개도 가짜 유서 남기고 아내와 함께 시골에 도망가 숨어지내다가 잡히고 막 웃김. 막 야쿠자처럼 저주를 내리면서 죽어서 동료를 보복하겠다며 사형당함. 필리핀 대학살 최고지휘자도 사무라이 정신의 꽃이 무엇인가를 보여줌. 

  • 2001년 911 사태
  • 1941년 하와이 진주만 기습

    이 두가지가 닮았나? 월드컵 경기 응원, 올림픽 승전보 환호처럼 그와 똑같이. 중국놈 목베기 대회를 3대 신문과 라디오로 생중계해놓고. 성노예, 떼죽음, 삼광작전에 全국민이 만세부르며 열광했으면서. 날마다 천황 폐하 만세 그러면서 좋아해놓고. 이제 와서 <군부한테 속았다 → 때문에 속지 않았다면 전쟁하지 않았다 → 따라서 우리는 잘못 없다 → 오히려 우리가 진짜 피해자다>? 이게 사무라이 정신일까? 잘은 몰라도 아마 그게 무사 문화일 것이다. 사고체계가 괴상망측. 일본에서 (진짜 동물) 일본원숭이가 목욕하는 사진, 동영상, 다큐멘터리를 떠오르게 만든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全일본총리도 망언에서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명인. 그런 사람이 한둘인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법. 그런데 엑셀파일? 칼럼 쓰느라 지친다. 고이즈미께서 뭐라 말씀하셨는지 기억해보자면 이렇다. "나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가미카제 특공대원들이 출격할 때의 심정을 생각한다." 이로서 자신있게 말하겠는데 왜 일본 신사에서 모시는 귀신들은 죄다 제각각일까? 동네 1곳에 최소 신사 1개 절 1개. 말 그대로 최소. 그럼 평균은? 그런데 거기서 모시는 귀신들이 죄다 제각각 자기 마음대로. 그러니까 하와이 진주만 폭격대에 동원된 도쿄제국대학생들 가운데 한 학생의 일기에도 나와있다. "지금은 새벽 3시다. 날이 밝으면 나는 죽어야 한다. 아! 그러나 죽고 싶지 않다. 내가 왜 '가미카제'를 해야 하는가?" ← 바로 이런 것만 딱 골라서 그것 위주로만 주입시키는 게 일본의 교육. 사상통제. 우민정책. 지금도 또 미래도! 일본 밖에 무참한 상흔을 입힌 건 쳐다보기도 싫으니까 1500년 내내 역사왜곡을 했지. 그런데 남한테 피해끼치는 게 싫다? 그냥 똥물 튀기지 말라임! 물론 마가릿 대처 全영국 총리도 겉으로는 야심가니까 이렇게 말했다.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고. 그런데 속으로까지 영국 여왕한테 존경심을? 말로만 축복과 은총과 감사, 찬송가 등등. 
    가미카제 병사들 90%만 학도병이 아니라, 그 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나치처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도 흔하게 군복입혀서 전쟁터로 내보냈음. 그런데 지금도 100% 초등학생들은 란도셀 가방만 멤. 또 <해야 할 것 &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른도 똑같음. 그럼 해도 되는 건? 옆동네, 원정팀 조롱과 비난과 혐오. 또는 오락산업의 주제들. 정작 중요한 건 외면. 무관심. 저 학도병만 저렇게 생각했나? 125대 천황도 나중 일기장에 투정 겁나게 했음. 이게 바로 무사문화의 응석이다. 말로만 사무라이. 또 알고 보면 사무라이는 교활함의 극치일 뿐. 이런 줄거리로 말미암아 사무라이 정신 & 무사 문화는 이렇게 발전했다고 요약할 수 있다. 
    사무라이 빼고 나머지는 모두 벌레 ↓
    천황폐하 빼고 나머지는 모두 벌레 ↓
    일본제국 빼고 나머지는 모두 벌레 ↓
    이게 사무라이 정신? 이게 바로 무사 문화? 관련되어 손꼽아 볼 만한 몇 가지는 끝이 없다. 가령, 

  • 성노예(백마/황토마/흑마...) 다 즐긴 당시 일본군. 현존하는 일본 노인들 부지기수
  • 731부대에서 인간실험 시킨 지휘부와 현장요원들 현존자도 현재 일본 내 부지기수
  • 필리핀 죽음의 행군을 시켜 떼죽음시킨 일본군 지휘부와 현장군인들 역시 마찬가지
  • 볼링공 놀이 즐긴 일본군 가운데 현재 일본에서 행복을 누리는 살마들 부지기수
  • 중국에서 삼광작전으로 강간,방화,목베기 대회... 행복을 누리는 살마들 부지기수
  • 사이판 자살절벽에서 떼죽음으로 자살한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은? 
  • 진주만 기습 외에도 군선, 잠수함, 적기지에 자살공격 감행자 가운데 생존자는?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식인을 즐겼던 일본군 가운데 현재 생존자는? 






    11

    가미다나는 일본의 개국신이라는 '천조대신'의 이름 위패를 넣은 일본식 귀신 상자다. 이걸 1900년 전후 공식적으로(비공식은...) 77년 동안 일본 밖에 널리 퍼트렸다. 현재 일본 전국 동네에 최소 신사 1 절 1이라는 불문율처럼. 일본 밖에도 신사를 일본처럼 설치. 건설. 그처럼 가미다나를 모든 가구에 나눠줌. 날마다 아침-점심-저녁에 절을 하라면서! 현재도 일본 각 가정에는 일본식 귀신 상자 외에도 직계 조상님들 위패는 물론 각종 귀신 상징물들이 가득. 모든 가정에 주술 상징은 없는 데가 없음. 그렇다고 그 아름다운 전통이 바꼈냐? 아님. 사고체계는 변했냐? 아님. 1900년 전후 77년 체제의 정신은 발전했나? 아님. 오히려... 그렇게 됨. 따라서 겉으로 말은 하지 않지만 겉으로 망언을 자랑하는 일본인들과 조심조심, 수줍수줍, 친절친절, 부끌부끌, 눈치눈치, 맞짱구맞짱구, YES-NO 둘 다 말하지 않는 일본 전국민도 태반은 다음과 같은 77년 체제에 적극 찬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최소한 동조. 적어도 애원이라고나 할까? 
    (1) 전세계 공용어는 오직 일본어 뿐이어야 함.
    (2) 전세계 모든 가정에는 일본식 귀신상자가 있어야 함.
    (3) 전세계 모든 가정에는 천황폐하 초상화가 있어야 함.
    (4) 전세계 교회,성당,절,종교시설 전부 폐쇄. 대신에 신사만 있어야 함.
    (5) 전세계인의 의복은 전부 일본식으로 남자는 국민복 여자는 몸빼
    (6) 전세계인의 이름도 전부 일본식으로 창씨개명
    (7) 전세계인의 언어도 전부 일본어로...생활,오락,노래,인사... 전부!  
    (8) 전세계인의 종교를 일본 신도로 통폐합
    (9) 전세계인을 황국신민으로, 황국사관으로, 우민정책으로...! 
    (10) 전세계인 반틈에 해당하는 여성은 언제나 일본군 성노예가 될 만반의 준비... (물론 나중 뭐란다?) 
    (11) 전세계 각국 역사책도 일본에 유리하도록 
    (12) 전세계 신분제 통폐합: 사무라이&비사무라이/일본 사회지도층만 사무라이/고로 사무라이는 非사무라이를 쓱...겁탈..강간..약탈..다 자유가 아니라 은혜를 베푼 것임
    (13) 전세계 왕족 통폐합: 전세계에 황족은 일본만 있어야 함. 그러므로 스페인 공주니 북유럽 왕족이니 싹 다 필요없고 천황폐하 만세만 존재할 뿐임
    (14) 전세계 통화기조 통폐합: 세금/상식/십일조...대신에 일본 상납금만 존재. 그래서 일본 천황만 하느님이고 나머지는 우상 숭배 금지. 학교와 관공서와 모든 사무실에 천황 초상화랄지 액자. 거기다 날마다 날마다.
    (15) 전세계 공휴일 통폐합: 현재 일본 공휴일에서 1년중 최소 7일이 천황 관련. 그런데 일본이 세계를 지배하면... 1년 중 적어도 70일. 또 천황가 직계 방계 합쳐 황족은 천단위 만단위...! 일본식 화족과 귀족도 기세등등.
    (16) 전세계 왕족 통폐합: 합스부르크 가문이 유럽 왕실들과 거미줄로 엮였던 것처럼. 똑같이 일본 천황가가 전세계에 혼맥을 퍼트려야 함.
    (17) 전세계 미인 수집: 북미, 러시아, 유럽 백마들을 일본인이 원할 때 언제나 품을 수 있도록 기모노 입고 상시 대기해야 함
    (18) 전세계인은 모두 나막신을 신어야 함. 겨울에도 물론! 
    (19)
    ↓
    겉으로 이게 모두 실현되면 좋겠다~라고 말은 하지 않더라도. 속으로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증거는 뭐다? 일본 야후 검색어 "만약 우리가 이겼으면"! 그러므로 일본인의 공통된 속마음은 극우파들과 완전히 부합하거나, 최소한 반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사고체계의 근간은 이렇다. 

  • 남의 땅을 우리 땅(일본 땅)이라고 우기다 보면 언젠가는 진실이 될 것이다.
  • 한반도 남부를 옛날에 지배했다고 우기다 보면 언젠가는 연고권을 행사할 날이 오리라.
  • 진실이란 만드는 것이다. 왜 우리가(일본이) 천황을 BC 660년과 직결시켰을까? 미국 문명은 국사가 짧아도 열등감 느끼지 않지만, 일본 야만족은 역사가 짧으면 꿇리기 때문. 자존심 심하게 훼손! 속 뒤집어짐. 이게 바로 자존감과 직결되는 부분. 다시 말해 상식적인 과목일 뿐이냐 아니면 비툴어진 자존심, 뭐든지 날조, 우리는 잘못 없다 우리가 진짜 피해자다 라는 억지, 마음에 안 드는 건 죄다 불인정이냐 바로 그 차이다. 한마디로 사고체계가 문명 vs 야만! 즉 건강한 자존감이 교양미의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악녀의 야성적 자존심 → 암컷 싸움닭의 야만성 → 악녀 문화로 발달. 그래서 칼럼 내용들이 모두 가능하게 되는 이치. 그런데 짧아? 뭐가 짧아, 어? 도대체 뭐가 짧냐고! 행복이 아니면... 아니면... 거기가? 이 지는 비교를 놓고 문명이냐 야만이냐로 갈린다 그 말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냐, 만년 살쾡이이자 악녀 문화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것. 부모를 잘못 만났건 어쨌건 가난하고, 키 작고, 못생기고, 성격 더럽고, 눌변에 목소리 이상하고...그래도 중간은 가면 된다. 근데 개인이 아니라 문화가... 칼럼 내용들은 다 뭐지? 뭐지? 정말 뭐지? 
  • 그래서 일본 고고학계는 이집트 피라미트 건설 연도와 맘모스 생존 연도에 일본에도 고대문명이 본재했기를 간절히 바란다. 다시 말해 왜? 왜일까! 천황가 족보를 BC 660년으로 설정해서 1500년 연속 만년 역사 왜곡은 일관됐는데. 전국에 쫙 깔린 신사의 안내판에 기원전 기원전...그거 다 거짓말임에도 불구하고 왜 철면피는 꿈쩍도 않느냐? 왜냐하면 어쨌든 BC 660년을 진짜로써 영원히 주장하며 세뇌시키는데 과학은 그걸 편들어주지 않기 때문. 즉 BC 660년이라는 허구는 진지하고 심각하며 숭고한데, 그런데 사실은 그보다 훨씬 옛날(BC 6000 ~ 6만년)에 대륙인들이 걸어서 현재의 일본 영토에 이주, 주둔, 옮겨왔다는 사실을 굴욕으로 받아들이기 때문. 아니, 12만년 전에 두 발로 멀쩡히 걸어서 현재 일본 영토에 들어왔다고? 천황의 존엄을 모독하는 짓. 






    12

   [왜 일본인 전쟁성노예는 1명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까?]
    문단 말미에, 아니 문단을 따로 떼어 긴요한 정보를 하나 슥 귀뜸하자면 이렇다. 일본에서 지금까지 자기가 전쟁성노예였다고 밝힌 여자가 있었나? 내가 알기로는 단 1명도 없다. 그럼 왜 그럴까? 일단 일본 내에서 전쟁성노예 모집은, 일본 밖에서의 전쟁성노예 모집과 "극명히" 달랐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고. 더 살벌한 이유는 그게 바로 일본 사회는 사회주의이자 사극의 최고봉임을 증명하는 것. 캬~ 어? 기가 막히게 재밌다. 그런데 일본을 안다고요? 어림 반푼어치도 모를 것이다. 또 MICROSOFT, APPLE, TESLA, AMAZON 회사 내에서 엑셀파일과 각종 기획서로 정리하듯이. 그와 똑같이 일본은 전후 미군체제를 위해 자발적으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미군 위안부를 운영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자원자 말고 강제로 미군 성노예로 끌려가 맹활약했다면서 자랑스럽게? 한 맺힌 과거를 밝힌 일본 여자가 과연 있었나? 있을 수 없다. 만약 있어도 묻힌다. 그렇다고 일본인이 대체로 긍정하며 존경하는 사카모토 료마처럼 1867년 11월처럼 조용히 암살될까? 아니지요 아니지요. 사극이 뭔가, 미리미리 고분고분 조용조용 살라면서 제2차 세계대전 전 성노예와 제2차 세계대전 후 성노예들의 측근을 엑셀파일로 관리하는 식. 그럼 일본 내 전쟁성노예는 위기감 고조... 점점 생명의 위협... 더불어 친척과 가족과 친지들이 하나둘 어느 날 갑자기 실종 또는 의문사. 누구랑 급격히 친해졌는데 다음 날 걔네 집에 불나! 이게 또 재밌는 게 스릴러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눈꼽만큼 느끼도록 다 사회지도층이 조장한다. 다시 말해 병 주고 약 주고! 쥐었다 폈다. 들었다 놨다. 단! 정신 못 차린다 싶으면 '악마의 시' 번역자처럼 목을 자른다. 일본 초등학생이 친구 목을 잘라 초등학교 정문 앞에 전시했다. 그런데 전쟁 종료된지 10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아무도 발표를 못함. 아니 어떻게? 못함. 안함. 하면 어떻게 되는데... 딱 잡아뗀다. 차라리 옆동네 원정경기 가서 몰래 남자나 따먹고 오는 식.
    물론 극우파와 사회지도층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총대 멜 세력들은 차고 넘친다. 중국공산당의 보이지 않는 손처럼 말, 행동, 일거수일투족은 모두 기록 및 보고되는 것과 똑같은데. 야쿠자는 뭐 멋으로 있나? 야쿠자 배경 든든해서 총리까지 자리 내어준다. 옴진리교는? 사이비 종교의 천국인데 사회지도층이 고생스럽게 직접 움직일 필요 뭐 있겠나. 신사들도 모시는 귀신이 죄다 제각각인데 머머파 신사를 좌지우지하는 큰손들은? 일본에서 전쟁성노예 출신자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게 아니라, 조력자들 시켜서 틈틈히 지도시키고, 이따금 강간해서 미리미리 깜짝 행동하지 않도록 철두철미 관리한다. 꼼꼼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분들인데 관습과 문화와 뭐든지 살벌함을 기본값으로 보장하는데? 말 다 했음. 아니, 말 다하지 않았다. 역대 일본 정치인, 고위 각료, 사회지도층. 통계를 도표로 정리해보니... 엑셀파일 더러워진다. 정치인 90%는 전쟁성노예 없었다고 나머지 10%는 방관과 외면과 나만 어떻게 생각한다 겉으로만 착한 척 하고 싶다. 아니면 우리만 그랬냐 라면서 물귀신 작전, 말조심 해라 라면서 우기기, 핵폭탄 투하 사과하라, 허울 뿐인 평화헌법으로 노벨상 받고 싶다...우리가 진짜 피해자다... 아니 우리만~ 진짜 피해자다! 더더군다나 全총리만 딱 한두 번 난징기념관에 다녀와도 매국노 물러가라~ 역적 반성해라~! 현총리는 난징기념관 방문 0번. 그 기록 깨는 놈은 곧장 암살당할 예정. 아니면 스스로 참수시켜주라는 행동은 알아서 자제. 물론 그런 짜증나는 극혐 요인을 방치할 만큼 그분들은 물렁물렁하지 않음. 따라서 속된 말로 그 바닥에 애초에 발을 못 붙히도록 생태계를 사극화시킴. 그러니까 사회는 계급제요 정치도 세습제며 관습은 사극이지. 알고 보면 야만성으로 따지면 중동에서 시끄러운 지역들한테 결코 지지 않음. 또 어떻게 하면 천황을 불러다가 야스쿠니 신사에서 무릎을 꿇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회인데. 그런 원시부족 사회에서 일본인 전쟁성노예가 자발적으로 기자회견을 한다? 말도 안됨. 말 같지도 않음. 따돌림 문화 모르나? 글쎄요 글쎄요. 빈말 아니면 뻥. 그도 아니면 일부러 반성하는 척 연기하거나 불쌍한 척 어떻게든 사과를 비켜가는 이상한 말 만들어내기. 후세에 사과의 짐을 씌우지 않겠다 등등. 일본인 가운데 일본 국보 1호가 일본제 아니란 거 아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인데? 심지어 일본 국보 1호 얼굴을 근대에 성형수술처럼 깎아서 조작했다는 거는? 그야말로 날조대국.
    이처럼 일본 사회는 모략, 배반, 복수, 암살, 협박, 엽기, 감시, 신고, 지도, 망언, 파렴치, 몰염치, 몰도덕, 부도덕....들은 언제나 일상적이었을 뿐. 그런데 어떻게 떳떳이 자기가 일본 전쟁성노예에서 일본군이 최고로 선호한 일본여자라고 고백...데뷔? 성토할 수 있을까. 말이 안된다. 말 같지도 않은 바램일 뿐. 무사시대 뿐만 아니라 지금도 일본에서 사회지도층에 반기를 든다? 천황도 경거망동하면 가만 있지 않는다. 즉 일본보다 더러운 것들한테는 할 말 못 할 말 구분 없다. 왜냐? 사람 취급할 필요 없거든. 말조심하란는 둥 어쩌라는 둥. 다만 영국 전함한테 혼쭐난 전적이 있어서 영국한테는 빠짝 굽힌다. 미국한테도 똑같다. 물론 겉으로만. 그럼 속으로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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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동설]
    마가릿 대처 全영국 총리는 말했다.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고 말이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성경에서 뭐라 그랬나. 아무튼 뭐라 그랬다. 그러면 마가릿 대처의 똑똑한 발언을 뒤짚으면 어떻게 될까? 로마제국이 영국을 식민지배한 걸 감사히 여기며, 기도하고, 이탈리아를 만년 떠받들어야 한다. 그런데 영국인이 이탈리아 정서를 좋아하나? 겉으로는 점잖은 척 존중하나 속으로는... 말 말자! 그럼 그게 끝이냐, 그럴 리 있나.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고 마가릿 대처 아줌마께서 말씀하셨다. 지금은 할머니겠구나. 그 말대로라면, 어? 백년전쟁에서 프랑스가 영국을 묵사발 만들어준 거 고마운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잖아? 그런데 과연 그럴까! 응? 바이킹족이 잉글랜드, 스코트랜드, 웨일즈를 쑥대밭 만들어놓고서 전리품으로 여자들과 문화재를 약탈해간 역사. 과연 지금 영국인들이 그걸 고마운 줄 아나? 아니면 앵글로색슨과 게르만족이 옛날 옛날 영국으로 넘어와서 유럽 왕가 족보가 꼬이고 꼬인 역사는. 여성적인 문화 + 속좁은 여자 = 마가릿 대처의 명언! 그럼 영국 왕가 족보를 논해볼까? 책 1만권도 부족할 테나 일단 프랑스왕이 영국으로 건너가서 영국왕을 겸임한 역사. 또 그 아들의 애첩의 아들의... 직계와 방계와 등등. 그런 프랑스계 영국왕이 일평생 프랑스어만 쓰다가, 일평생 프랑스에서만 살면서 원격으로 영국을 통치하며, 죽을 때도 프랑스에서 죽어서 프랑스에 묻혔던 역사. 그걸 영국은 자랑스럽게 생각하나? 자기들은 싫으면서 인도한테는 고마운 줄을 알아야 한데. 뭐지? 자기들은 영국 단점과 불리한 역사들 꺼낼려고 손만 까딱해도 속 뒤집어지면, 뭐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영국이 떠난 뒤에 영국 식민지 인도가 4~5개로 쪼개졌던가? 또 팔레스타인은 어떻고. 오스만 제국 다음 타자로 팔레스타인을 지배했으면 사람이든 제국이든 끝이 아름다워야 하지 않나. 그런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야. 그래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대한 배경지식을 세상 사람들이 뭘 제대로 알지를 못해. 또 엘리자베스 현 영국 여왕의 아버지일까 삼촌일까. 전 영국왕이 살아남기 위해 성씨를 바꾼 사실 관련해서 영국의 더러운 역사를 꺼내면 영국은 흐뭇해할까, 기뻐서 춤을 출까. 그러면서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최소한 영국이 사후 세계에서까지 그런 얘기는 못할 것이다. 그거만 알면 된다! 그게 뭐냐? 레이건이 미국 대통령이었던 시절 즉 영국은 영국병을 앓던 시대다. 섬이라고 무조건 섬문화가 야비하고, 교활하며, 음흉하지는 않다. 안 그런 지역들 숱하다. 또 섬문화일지언정 남성적이고 호탕한 데도 (저속한 표현으로) 널렸다. 그런데 왜 하필 악녀 기질을 창피한 줄을 모를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
    일본이 한국을 통치한 걸 한국은 고마운 줄을 알아야 한다 ↓
    일본이 한국을 통치한 걸 한국은 고마운 줄도 몰라? 저런...    !
    거 말 한 번 잘했다. 그런데 일본 천황가 족보를 따졌을 때 일본 천황 (거짓으로 1대) 사실로 10대~15대부터 50대까지는 백제계-가야계-고구려계-신라계가 사이좋게 역임했고. 대체로 백제계가 독점한 사실. 일본은 감사히 인정하나? 정반대로 부정한다. 숨긴다. 외면한다. 왜곡한다. (그대신 조용조용히 제사만 지낸다). 자기들은 고마운 줄을 모르면서 남한테만 천동설에 따라라고 종용하는 정도가 아니라 뻔뻔의 최고점을 갈아치운다. 뭐가 잘못됐는지 아직도 모르겠소? 그걸 하늘이 가만 지켜보기만 했는데, 과연 가만 지켜보면서 좋아만 했을까? 하늘 무서운 줄을 모른다는 거야 뭐 그렇다 쳐도. 사람이 어떻게 사람 미만으로 산다니. 그러니까 그게 다 사고체계 때문이구만, 어? 마가릿 대처 할머니처럼 (몸짓) 사고체계가 괴상하니까 그렇다고. 또 다른 근거들도 많다. 앞서 어떤 칼럼에서 천동설 지겹게 꼬집었다. 그동안 꽉 막힌 심보 밥 먹듯이 지적했다. 가령, 
    존슨 총리, 英일간지에 직접 기고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처칠은 영웅··· 그가 없었다면 
    유럽은 인종주의에 휩싸였을 것
    그럼 영국은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하는 걸 선호하나, 좋아하지 않나? 한마디로 고무줄. 유리하면 어쩌고 불리하면 속 뒤집어지고! 아니면 밥 먹듯이 풍신수길처럼 성씨를 바꿨다가 또 바꿨다가! 어디 양자로 들어갔다가 비전 없다 싶으면 금새 갈아타고! 현재 유럽 연합에서 압도적인 1등은 독일이다. 다시 말해 져먼 파워를 보자면 유럽 내에서 독일어를 가장 많이 쓰고, 독일차를 최고 많이 탄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럼 1억년 후에도 그럴까? 그럴 수도 있다만 하늘나라에서까지 그걸 바라는 건 바보짓이란 거다. 바로 그래서 "심성 ≠ 심보"인 것. 낱말 자체가 다르다. 가난할 때 미래의 오사카 시장은 천민 출신으로 착했는데, 나중 출세하더니 더러운 것들한테는 눈 하나 꿈쩍도 안하는 일. 졸부되어 사람이 바뀌면 그게 어디 아름다운가? 적어도, 이승에서 잘나간다고 저승에서도 똑같을 거라고 착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문단 주제가 천동설이니 만큼 여성적 기질에 대해 알려면 제대로 알아야 한다. 여자들은 동조하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하다 하다 안되겠다 싶으면 폭발하는 것. 하다 하다 아무리 유인하고 부추기며 짜증나게 만들어도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그럴 수도 있는데. 그건 여자 세계에서 뭐라고 하는지 여자들한테 물어보면 잘 안다. 즉 신동을 잉태하여 낳고 잘 키워 모성애도 알고 교양을 알게 모르게 가르치는 일. 그걸 위해 천동설 사고체계로 여자의 정신은 작동하기 마련인데. 그럼 그건 좋다만 어째서 여성적인 문화는 거기서 아름답도록 발전하지 않고, 악녀 문화로 변하는 걸까? 왜냐하면 자기 밖에 모르니까! 그래서 마가릿 대처왈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반면 그 말과 똑같이 영국한테 불리하도록 거울을 비추면 자기들은 고마운 줄을 모른다. 호사와 풍요를 당연하다는 듯이 누려야만 한다는 식. 즉 그걸 겉으로 대놓고 실천한 예시는 바로 천황교 국가, 천황이 하느님인 사이비 국가 일본이다. 반면 똑같은 악녀 기질일지라도 야만 문화보다 훨씬 문명적인 영국은 일본처럼 저급한 내숭 싫어라 한다. 따라서 말로는 하늘이여 여왕을 지켜주소서 라면서~ 겉으로는 하늘 밑에 여왕, 여왕 밑에 귀족, 귀족 밑에 중산층...그런데! 속으로도? 하늘나라에서도 여왕이 주인 행세하고 싶어한다. 증거는? 사고체계!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것. 그 뿐만이 아니라 증명할 정보, 지식, 학식, 사실들은 너무도 많다. 가령 고전음악 전문가한테 여쭤보자. 칸타타, 미사곡을 주로 누가 작곡했나? 통계는 거짓말 할 수 없다. 그럼 미술계는? 더더군다나 영국 주변국들한테 다 물어봐라. 필자 말이 맞자, 옳나, 틀리나, 이상한가를! 네? 나는 자신있게 유럽 사람들한테 따질 수 있다. 왜? 뭘 걸든 자신있거든요. 허허허. 
    여자 성격에 대해 또 한가지를 말하자면 여자는 지 이익과 관련 없으면 꿈쩍도 안한다. 뭐든지 계산기 두드려서, 뭐든지 여자말 번역기 감안해서. 다만 여자세계 법칙 상 져줘야 한다거나 동조한다거나 맞짱구 맞짱구 겸손 겸손 칭찬 칭찬...! 그 때문에 꿈쩍하며 신부들러리의 귀재인 것이지. 큰 그림으로 보면 여자는 자기한테 이익 없으면 털끝만큼도 움직이기를 싫어한다. 나한테 이득 없는데 미쳤어? 말도 안되지. 개인의 인생에서 그야 각자 자유다만 그게 악녀 문화로 발달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이득 없으면 발을 쏙 뺀다. 양다리 걸치다가도 안되겠다 싶으면 내가 언제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니? 정색하니까 서명(사인)과 반지와 천황의 삼종신기를 증거로 들이밀면 또.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변심이 왜 나쁘니.... 그럼 넌 불리한데 멍청하게 어쩔거니... 지금 아니면 언제 인생을 즐기니... 환승하지 않으면 목적지 가다 퍼진다 날샌다...! 변명은 길고, 많고, 좋다. 어? 그래서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발을 뺀 거다. 
    인문학적으로 말해 문명사는 한마디로 참혹했다. 즉 그리스&로마 제국이든 영국&스페인 제국이든. (직접) 대학살, (간접) 떼죽음, (고문과 살인과 탄압을 제국 출신이 직접하는 게 아니라 이간질 원칙에 근거하여) 추악한 고문과 겁박과 강간과...식민지 출신에게 위임. 기원전이나 불과 100년 전, 50년 전이나 원리는 똑같다만. 어디는 많았고 적었고. 또 필리핀처럼 스페인 떠나니까 미국이, 미국 밀어내고 잠깐 일본이, 일본 떠나니까 다시 미국이. 그런 예시는 너무도 많은데. 아프카니스탄은 1979년 소련과 전쟁하더니 1991년에는 또 미국과 전쟁하네? 왜 그랬을까! 그럼 최강자들과만 싸웠으니 지금쯤 아프카니스탄이 행복할 권리는 물론 잘살아야 하잖아? 그런데 왜 팔레스타인은 죄다 흩어져버렸는데. 팔레스타인의 역사부터 한국&아일랜드처럼 독립할 근거와 줄거리가 튼튼할 수 없었기 때문. 바로 그 중심에 영국이 있는데. 영국이 떠나서 나라가 5개로 쪼개진 건 고마운 줄 알라며 큰소리치지 않네? 고대 그리스가 순기능보다 비교적 역기능이 훨씬 많았던 근대 제국주의가 아니라, (왜냐하면 실제 뺏을 게 별로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전해준 문물/기술/문명이 훨씬 많았으나. 그렇게 전해주면 뭐 하나? 일본처럼 1000년 이전 불리한 건 싹 다 거꾸로 뒤짚어버린다. 슬로바키아가 최근 그리스 어려울 때 도와줬나? 나 살기도 퍽퍽한데 언제적 일 가지고 착한 척을... 그게 말이 되나. 그런데 어떻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는 말을 조명발 받고 말할 수 있을까? 말해야만 하겠지. 망언 엑셀파일은 사고체계를 증명하는 정도가 아니라 더 한 일은 뭐든지 가능하니까. 해야만 하니까. 못 할 게 없거든. 수단과 방법을 왜 가려? 영국병 얘기하다 또 결국은 수단과 방법까지 들먹일 수 밖에. 괜히 (속된 말로) 우려먹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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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동설 b]
    기왕 중요한 주제가 나왔으니만큼 대충 넘어가면 아마 꽤나 섭섭할 것이다. 그럼 우리가 누군데 타인을 서운하게 만들어서야 쓰나. 살쾡이들 천지인데 앙심 품을라 무섭다. 최소한 여심을 배려하기 위해서라도 그러면 안된다. 그러므로 좀 더 마가릿 대처님의 명언을 꼼꼼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말해,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아니...어떻게! 프랑스가 영국을 500년 식민지배해준 걸 영국은 좋아하나? 싫어한다. 과거 300년 동안이던가...영국에서 오직 프랑스어만 공용어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걸 전세계인에게 필수 일반상식으로 소문 퍼트리면 모든 영국인은 기뻐할까? 표정 썩음! 그런데 이상하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뭐지 대체 뭐냐고! 응?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는 발언대로라면. 유럽 대륙이 성경을 전파해준 걸 영국은 감사히 여겨야 한다. 그런데 그러나? 그럴 리 없음.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인도만)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도대체 왜 영국인들은 그렇게나 꼬투리 잡히기를 좋아할까. 심심해서? 아니면 할 일 없어서! 대체 왜? 도대체 책잡힐 과거는 물론 망언을 일상적으로 입에 담는 게 과연 신사도인가? 입이 있으면 말 좀 해보시오. 스페인 제국과 포르투갈, 벨기에, 독일...쪽에서 숱하도록 영국을 침략했던 기록. 물론 영국도 똑같이. 그런 과정에서 피해입은 기록들을 영국은 과연 고마워하나? 전혀~ 고마워하지 않는다. 짜증낸다. 신경질나시겠지. 왜냐하면 속 뒤집어질 테니까.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그분들 성경 좋아하잖아, 성경을 뭐 엉터리로 읽었네. 심지어 일본은 천황을 하늘에서 내려온 천지신과 연결지었다. 그러니까 1000년 이전 역사를 날조. 거꾸로 뒤짚어버림. 1900년 전후던가 영국왕이 성씨를 손쉽게 갈아치운 걸 영국은 자랑스러워하면서 전세계에 소문 퍼트리고 싶어하나? 솔직히 찝찝할 것이다.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인도인이 카레 대신 커피를 마시든지, 살만 루시디를 비난하든지 아니면 멜로드라마를 애호하던지는 그분들 자유.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뭡니까! 영국 여왕이 (손바닥을 하늘로 향해 검지를 펴고 나머지 손가락을 구부려서, 꼼지락 꼼지락 너 이리와 몸짓) 말로만 초대요 실제로는 불러서 세계적인 영국여왕 위세를 높이기 위해 병풍이나 서라고 명령. 유럽 합스부르크 왕조가 500년 동안 전유럽을 근친 혼맥으로 쥐락펴락할 때 영국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런데 그걸 영국은 고마운 줄 알까? 절대로 고마워하지 않는다. 유럽에서 합스부르크 왕조로부터 500년 동안 거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나라는 프랑스가 거의 유일. 물론 완벽히는 아니나 거의 그 정도. 그럼 나머지는... 유럽인들이 학교 다닐 때 공부하기 싫었을 것이다. 자국 국사는 물론 세계사, 다시 말해 유럽사가 요컨대 더럽거든. 그런데 그걸 영국은 진심으로 고마워하나? 아니지 않나. 절대로 아니라고.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성경 말씀을 무슨 길바닥에 버려진 과자봉지로 아시는군. 응? 아니면 성경을 눈으로 읽어 영혼의 죄를 씻은 게 아니라 그냥 성경을 발로 읽었나? 그랬네. 그냥 멋으로 위선떨었어. 또 내숭이구만. 성경 안 읽은 사람들보다 못하잖아, 그럴 꺼면 뭐 하러 국기를 그렇게 정했어? 마가릿 대처부터 지옥행 특급표를 예매한 걸로. 그럼 뭐 이렇게 된 거 사후세계로 가져 계산 톡톡히 하는 수 밖에. 안 그렇습니까 영국 사람들 여러분? 제 말이 틀립니까? 아니면 이상합니까? 계급장 떼고 야자 타임 한번 해봅시다. 신나게 져드릴 테니 토론 한번 하자구요. 당신들 그거 좋아하지 않습니까? 네? 이래서 유럽에서 죄다 영국을 좋아하지 않는다. 교양적으로야 너는 너 나는 나일지언정 기질이 지 밖에 모르거든. 기준이 오락가락 자기한테만 다 맞춰주라는 심보. 뒤틀리면 상대하지 않겠다 선언 또는 말 한마디도 않함. 
    유럽 사람들과 교양학자들, 안다박사들, 대사상가들은 물론 엑셀파일을 총동원해서 영국의 악행을 기록해보자. 과연 한두 개 뿐일까? 말도 못한다.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마가릿 대처 그 할머니부터 지옥에서 처벌해야겠군. 기대 만빵. 아주 아주 못된 년이니까. 그런데 Ctrl+C  Ctrl+V 하면... 뭐야 대체 몇 명이야? 백년전쟁에서 영국이 대패한 걸 자기들은 고마워하지 않으면서,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말이 됩니까 말이! 네? 그럼 (저속한 표현 옐로카드 받는 셈치고) 영국이 아편으로 중국을 조진 역사도, 중국은 영국한테 고마운 줄 알아야 하겠네? 아하 그래서 저번에 시진핑 불러다가 참교육시켰구나. 허허허. 이래서 캐나다가 영국연방에서 탈퇴할려고 했지. 그럼 퀘벡은 프랑스어만 쓰며 문화와 관습부터 모든 게 프랑스식인데, 그런데 영국연방? 캐나다 퀘벡도 독립해. 왜 안해? 해버려. 그러면 됨. 인도와 파키스탄은 물론 중동지역에서 영국이 떼죽음으로 대체 몇 명을 대량학살했는지, 기록이 과연 안 남아있나? 그럼 것도 고마워해야겠네? 마가릿 대처가 그랬으니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라고! 응? 무슨 그분들은 입만 열면 망언이 자동적으로 나오시나? 문명사에서 발명, 발견, 시초로 공헌이 혁혁한 건 좋은데. 그와 더불어 망언도 아주 기가 막힐 지경. 마가릿 대처 때문에 경제 부흥? 어차피 경제는 부흥하게 되어 있다. 그 자리에 누가 앉든 통계가 증명한다. 그래프가 거짓말하나? 아무리 전쟁으로 전국과 세계가 망가져도 모든 건 시간이 해결해준다. 베를린의 기적이니 뭐니, 제1차 2차 세계대전 사진들. 나중 보면 전부 다 훨씬 훌륭하게 회복. 즉 말로는 기적이라고 하지만, 그건 기적이 아니라 그냥 과정일 뿐. 기적은 흔하디 흔하다. 흔하디 흔한 게 과연 기적인가? 기적은 무슨. 전세계 공황으로 지구가 망한다는 둥 지옥이라는 둥. 그런데 지구가 망했나? 더 건실해졌다. 물론 이따금 한번씩 흔들어주기는 한다. 그러나 시간과 비례하여 물가, 주가, 기름값...다 좋아짐. 그런데 마가릿 대처 1명 때문에 경제 부흥? 아하, 유럽 순위표에서 그래서 영국이 점점 순위가 내려가는구나. 민영화 싹 다 해버리고 중상위층만 살 만하도록 만들어주어 하위층들도 그래서 마가릿 대처한테 고마운 줄 모르는군 그래. 응? 
    그래도 마가릿 대처 지존께서 말씀하셨으니, 그러므로 중동연합은 물론 아프리카 연맹도 모두 무릎꿇어야 한다. 그녀가 말씀하셨지 않나.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고. 뭐 기왕 이렇게 된 거 이탈리아 교황청에서 마가릿 대처를 스카웃하자. 그래서 교주를 마가릿 대처로 바꾸자. 그럼 그분께서 만족하실 거 아닌가! 안 그런가? 영국 때문에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자기 가족이 떼죽음, 개죽음, 의문사, 실종, 불구자...된 사람들 거수해보시겠습니까? (손차양).... 끝이 보이지 않는군. 그럼 중앙-남아메리카한테 영국에 대한 평판을 물어볼까? 그런데 중요한 점은 지금도 저 발언에 대해 한치의 부끄러움도, 한치의 후회도, 한치의 변함도 없다는 점! 안 그런가? 그럴까 안 그럴까? 이래서 그냥 세계의 황제는 일본 천황을 시켜주고, 성경의 교주도 마가릿 대처로 바꿔줘야 함. 아니면 영국여왕을 현인신으로 떠받들던지. 
    아직 문단은 끝나지 않았음. 재차 말하지만 전세계 교인들은 물론 무신론자들까지 비교양, 부도덕, 파렴치에 대한 최고로 쉬운 예시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이보다 더 쉬운 예시는 없지 않겠으나 참 재밌지 않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마가릿 대처 지가 하느님이란 말이잖아. 그런데 암컷 싸움닭. 지 밖에 몰라! 나 참 창피해서 말이 다 안 나오네. 아니 막 나와. 어디 할 짓이 없어서 암컷 싸움닭? 영국 사회지도층은 덜렁덜렁 고추 달 자격 없다. 마가릿 대처가 막살며 막말하는 거 가만 지켜보면 겁나 좋아하기만 했단 말이잖아? 망언을 대신 해주니 그 얼마나 기뻤을까. 고추 떼던가 아니면 국기를 바꿔라. 둘 중 하나는 해야 사람이지. 잠깐만. 혹시... 설마 이럴려고 영국은 전국에 교회를 지었을까? 자기 밖에 모르기 때문이군. 그러니까 불리한 거 고마운 줄을 모르고, 남한테는 무조건 고마워하기만 
하라 그러고. 그리고 어디 가서 세례명 있다는 둥 십자가 목걸이 자랑한다는 둥, 교인인 거 말도 꺼내지 마라. (일본 원시부족들왈) 그러면서 어떻게 사람이 고마운 줄을 모르냐고? 저런... 쯧쯧쯧! 영국이여, 정확히 말해 잉글랜드와 웨일즈여. 그처럼 위선떨며 천동설로 막살 거면, 차라리 그냥 국교를 폐기하라. 응? 자존심도 없나. 다른 교도들한테 그러고도 얼굴을 들 수 있나? 그런데 창피한 줄을 몰라. (절레절레) 내숭 떨며 인간을 포기하면서 사후에 천국에 들어가고 싶어 환장해. 뭡니까, 네? 적어도 죽어서 지옥맛이 뭔지를 알게 될 걸. 아니면 일단 음식으로라도 간편히 매운맛을 느껴보도록!





    15

    한편 미국은 백인 비율이 대충 80%에서 60%로 줄어든 대신 (적어도 과거와 비교해서) 상식적인 사회가 되었다. 최소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한다. 더 교양적인 나라가 되자 라는 게 다름 아니라 정치요 언론이며 소셜 네트워크인데. 그럼 영국병 때문에 마가릿 대처 全총리님의 발언을 부끄러운 줄 모르면 그만일까? 영국이 그처럼 사고체계는 지극히 보수적일지언정, 좋게 말해서 보수적이고 자기 밖에 모르는 꽉 막힌 악녀 기질, 자기한테만 세상만사를 다 맞춰주라는 천동설이다만. 영국이 그처럼 사고체계는 완고할지언정 또 이상하게 유럽 전체에서 난민 커트라인은 또 제일 낮어요. 그게 뭐냐? 착한 척! 극보수면 극보수, 진보면 진보... 하나만 해야 하는데. 그러나 이상과 현실이 어떻게 같을까. 그래서 결과는 착한 척! 정답은 그냥 착한 척. 그거 말고는 방법이 없으니까. 그러나~ 실제로는 착하지 않다. 사고체계가 증거다. 그럼 또 영국은 나중 거꾸로 미국의 흑역사를 반복할 가능성이 농후할 것이다. 이미 교양학자들이 예견했겠지. 그럼 그게 다일까?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어떻게 빼놓나. 농담 삼아 미국 국적 버리고 캐나다나 호주 등 갈 데는 많다고 하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실제로 많이 떠났다. 러시아 유대인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그럼 중동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매스컴이 모른 체하나? 이래서 유럽이 재밌다. 그러다 세리아 리그&프리메가 리그가 불과 언제만 해도 양대산맥이었는데 또 프리미어가 으쌰으쌰, 나머지도 질 수 없다 등등. 그건 뭐 오락산업한테 맡겨둔다 쳐도.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분리된 걸로 끝일까? 언젠가 스코트랜드도 유럽이 우리 보고 비난하는 걸 왜 우리까지 감수해야 하냐 라면서 영국과 이혼할 것이다. 안 그럴 수도 있다만 실상 스코트랜드는 잉글랜드&웨일즈 싫어하니까. 그럼 북아일랜드는 뭐 영원하란 법 있나? 당장은 잉글랜드계 웨일즈계들이 많아서 걱정 없다만. 마가릿 대처의 발언 딱 1개만 봐도 10을 알 수 있다. 괜히 하나를 보면 열을 알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좋을 땐 으쌰으쌰라지만 안 좋을 땐 가면을 벗을 수 밖에 없다. 평소에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겸손 겸손, 수줍수줍, 부끄부끌, 친절친절, 동조 동조, 듣기 듣기, 맞짱구 맞짱구...! 그러나, 어? 그러나~ 결코 좋지 않을 때는! 완전 성적표 나빠지면 딱 바뀐다. 어떻게?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로 말이다! 오직 YES or NO 둘 중 하나 밖에 없도록 대번에 바뀐다. 한다면 한다! 본심 드러나는 거지. 야욕을 어떻게 속여? 끝까지 문명인인 척할 수 있나. 그렇게는 안되지. 물론 그러지 않도록 하는 게 자본의 힘. 오락산업의 역할. 정치 사회 경제의 본분. 쩨쩨한 분석이긴 하다만 그래서 문화적으로 크게 구분하는 걸 살다 보면 알게 된다. 

  •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VS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 8:2
  • 잔말 말고 따라와         VS 앞장서라 먼저 먹어봐.. = 8:2
  • 직접화법                  VS 간접화법                   = 8:2

    만약 이게 반대로 2:8이 기본값일 때가 매우, 매우 중요하니까 필자는 칼럼을 써도 써도 끝이 없는 거다. 아시겠소? 아시겠소 모르시겠소? 거 참 반응 없네. 힘 빠지게 말이야. 누군 뭐 괜히 심심해서 더럽게 말 많이 하나? 이래서 런던은 러시아 부자들은 물론 유럽 자본을 끌여들였다. 그런데 정작 잉글랜드 상류층들은 웬만한면 외제차 안 탄다. 즉 푼돈은 많이 베푼다. 간혹 프랑스제 가방, 소수정예로 이탈리아제 옷, 벨기에 초코릿 같은 푼돈은 선심써준다. 그런데 큰 거? 지갑 닫는다. 반면 입은 연다. 어떻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고 말이다. 물론 그걸 교양학자 말마따나 지출 저항선으로 칭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날에 우리 보다 못살던 냄새나는 것들이... 뭐 독일 소세지가 유럽연합의 리더? 속뒤집어짐. 왜 우리 영국이 저 못사는 동유럽 먹여살려야 하는데.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제국의 문명 전파야 그냥 문명사일 뿐이고, 우리 영국은 솔직히 말해서 그런 거 하나도 고맙지 않음. 반면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뭐지? 뭐야? 내 꺼는 원래 내 꺼, 늬 꺼도 내 꺼! 실제 이집트 피라미트 최초 발굴 때 영국 기술로 가능했으니, 협상해서랄지 강압이랄지 피라미드 일부까지 런던에 있음. 무슨 모아이 석상만 가져갔을까? 내 꺼는 원래 내 꺼, 늬 꺼도 내 꺼~! 미국의 하와이 강제 합병은 야만적인 악마짓, 일본의 오키나와 합병은 오키나와가 간절히 애타게 부탁해서...! 정말로? 남한테 피해끼치는 거 극혐이니 친절친절... 여자말 번역기 돌리면 뭐다? 나한테 똥물 튀기지 말라 주의! 문화적으로만 그런 게 아니다. 사람들 본성도 그렇다. 속내를 친구끼리 고백한다. 나는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사람들 보면 불쌍하더라... 나는 지하철타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걸친 게 10만원... 그래서 대중교통 싫어. 여자는 내 주변에 죄다 (못생긴) 단춧구멍들 밖에 없어... 남자는 (교생이 친구랑 통화하면서 여기 여자애들 죄다 썩었다 꽝이야 망했어)...원치 않게 학생이 옅들어서 대실망. 근데 여자들도 저기 늬 미래 남친 지나간다! 남자도 야 야 몇 시 방향 몇 시 방향, 어디 어디? 이 자식이...! 같은 여자끼리? 어디가 같아, 대체 어디가 같냐고! 
   (앞서 불쌍이니 외모 평가니 관련하여: 다 그런 게 아니라 가지각색이라는 말. 무관심 / 적극 반대 / 완곡 반대 / 단지 동의하지 않음 / 생각해본 적 없거나 / 처음 듣는 말이다... / 또는 생각만 해봤다 / 친구한테만 말한 적 있다 / 또는 공개발언했다가 어쨌다... / 남들은 내가 극우파 뭔파 뭔파임을 모를 껄 등등. 그렇게 백분율로 미세하게 나눠진다는 뜻)
    그러나 속에다 다 담아두고, 뭐든지 자기한테 다 맞춰주라는 사고체계보다야 그게 훨씬 낫다. 차라리 뒤통수보다 그게 좋지 않나? 사석에서 친구끼리 편하지 않나. 허나 기준선이 다르면 8:2가 2:8이라면 걔네들 말 가려서 한다. 아무도 못 믿는다. 없을 때 깐다. 친할수록 앞에서 까고, 못 믿을수록 싫어할수록 뒤에서 까고. 그런데 뭐 국제화? 생각 좀 해볼 일이다. 8:2는 특징 때문에 도전한다. 닷컴 열풍이 그래서 불었다 어찌 바뀐 거다. 그런데 2:8? 짜증지수 얕봤다가 언젠가 터진다. 옴진리교, (벌받아서) 도쿄 초대지진과 후지산 화산폭발 동시에, 하와이 진주만 기습, 제2차 세계대전 자살공격, (사과 공중으로 던져 과도로 푹 대신에) 임산부 애를 꺼내, 731부대, 삼광작전, 전쟁성노예...! 허나 시간 지나면 남는 건? 망언 엑셀파일 밖에 없다. 사고체계가 그런 거 어떡하나. 오히려 전쟁 열광자들이 최고의 피해자로 돌변해버림. 100명 베기 시합을 미국 3대 신문과 4대 방송이 광고, 또 나머지들이 실어나르고 전국민이 월드컵과 국제대회 우승처럼 춤추고 열광하고 노래부르고. 그런데 시간 지나면 내가 언제? 싹 다 잊어버림. 심지어 속아서 잘못 없대. 뭐지? 그럼 뭐 근대사만 그러냐? 먼 역사도 죄다 뻥. 그나마 유럽은 문명권이서 낫다만, 원시부족은 독일처럼 할아버지 할머니가 신고하고 감시하기 겁나게 좋아하는 특성, 잉글랜드 마가릿 전총리처럼 괴상한 사고체계. 그 2가지 결합 + 인디언 야만족 문화 결합. 그런데 뭘 바래? 어? 대체 뭘 바라냐고요! 그래서 필자는 AC/DC 락커 헤어스타일 + 옛날 테니스 스타 = 누군가의 사고체계. 분석하나 마나라고 생각한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본편 칼럼 읽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제가 뭐 틀린 말 했습니까? 네? 그런데 호응이 이게 뭡니까, 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네? (절레절레) 돌아버리겠음. 누군지 몰라도 거 참 말 더럽게 많네. (절레절레)





    16

    아아 칼럼은 아직 끝나지 않았구나. 자, (양손을 비비는 몸짓) 그럼 조금만 더 달려볼까? 
    영국은 당한 걸 고마워 할 줄 모르면서 왜 자기들은 뭐든지 고마워해라 명령하지? 어째서 말도 안되는 기준을 들먹이는 거냐고. 이런 못된 망나니 같으니라고! 그러고서도 성경 말씀에 어쩌고저쩌고? 잉글랜드 깃발 당장 바꿔라. 그러고서도 유니언잭을 당당히? 버러지 만도 못한 것들. 뉴질랜드고 나발이고 영국 연합에서 다 탈퇴해라. 안 그러면 마가릿 대처를 존경하며 그녀의 발언을 동의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더 강경파로 간주되는 거니까. 실상 실제 속마음을 표출하지 않기로 잉글랜드&웨일즈도 전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교양인들한테 물어보면 다 안다. 유럽에서 영국, 다시 말해 잉글랜드&웨일즈를 빙~둘러 왜 다들 영국이라면 고개를 돌릴까? 물론 교양적으로 존중, 상식적으로 친구, 감정적으로 친절일지언정. 영국놈들이라면 치를 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왕을 보호하소서? 무슨 조물주가 늬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안하는 노예냐, 어? 무엄한 정도가 아니라 얘네들도 완전히 철면피네. 뻔뻔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구만 그래. 그러니까 미리미리 캐나다도 영국 연합 탈퇴해라. 영국한테 영국연합 해체하라고 하면 그 권유 걔네들이 받아들일까? 어림없다. 오히려 지들이 조물주 행세한다. 실상 마가렛 대처와 똑같은 사고체계를 찬찬히 살펴보니... 면밀히 검토하고... 꼼꼼히 따져보니... 뭐야? 최소 절반이 아니라 70%는 기본이잖아? 죄다 마가릿 대처 판박이구만 그래. 만약 영국 연합 해체하지 않으면 (어차피 말 듣지 않을 테니까) 과거는 물론이요 영국 왕가들과 전영국인들은 모두 지옥행 확실히 보장될 줄 알라. 알라? 그러고서도 기독교인이래. 사람이 어떻게 창피한 줄을 모르지? 그러면서 조명발 아래서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는 둥 뭐라는 둥. 그야말로 적반하장이구만 그래. (절레절레) 뭐, 뭘 알라고? 알라? 
    알라 하니까 중동 얘기 좀 하자. 플레스타인을 보고 사람들이 뭐라 생각하겠나. 지들 그렇게 만든 원흉이 누군데 이스라엘한테만 되지도 않는 공방을 하나, 어? 정작 역사부터 모든 게 꼬여버린 근원은 내버려둔 채 간지럽히고, 말로만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 그러면 뭐가 바뀌는데? 그러니까 팔레스타인 민중들이 죄다 흩어져버렸지 않나. 영국이 쳐들어가서 인도부터 그 근방을 쑥대밭처럼 뒤집어놓으니까, 바로 그래서~ 시리아가 핵개발을 했다. 영국 때문에 시리아 핵열차는 인도로, 중국으로, 러시아로... 그 직선 같은 곡선이 그래서 발생한 거다. 또 이란과 이라크는 뭔 바본가? 2000년 이전엔가 사촌들끼리 왜 싸워? 아프카니스탄도 소련과 미국 같은 체급과 다툴 게 아니라, 이렇게 만든 영국한테 따져라. 그럼 된다. 그럼 중동 연합도 뭐 바본가? 알라신이 그렇게 가르쳤나? 걔네들도 코란을 잘못 배웠네. 응? 그런가, 안 그런가? 뉴질랜드와 호주가 필자 말을 들을까, 아니면 엘리자베스 여왕과 마가릿 대철 말씀에 고분고분할까. 두 말 하면 잔소리! 그러고서도... 기독교도 해체해라. 그런 가짜 선의 다 필요없다. 그럼 아프리카는 또 뭔데. 동물의 왕국에서 지들끼리 그럴 게 아니라 자기들 맘대로 직선 긋고 문화, 언어, 관습, 인종, 규율...등 다 무시한 체 국경 정해버린 유럽한테 따져라. 그 한가운데 영국이 있다. 아프리카에서 자기들끼리 으쌰으쌰만 할 게 아니라 단합해서 영국에 쳐들어가라. 그럼 된다. 또 아르헨티나는 뭐 하냐, 어? 늬들도 중동이란 한패냐? 갚아줘라, 포크랜드 전쟁! 옛날 옛날에 포크랜드는 아르헨티나 땅이었으며, 원주민이 살았다. 그런데 영국놈들이 성경 던져주고 지들 땅이라고 못 박아버렸다. 복수전 해라. 그럼 된다. 교만, 탐욕, 죄악... 성경과 정반대로 영국인들은 죄다 간이 배 밖으로 나왔잖아? 근데 그걸 지켜만 본다? 말이 안됨. 말 같지도 않음. 무슨 그런 개뼉따귀 같은 세상사가 다 있어? 그걸 알고 가만 있으라고?
    또 영국한테 당한 사람들 자, 거수? (손차양) 번호표 뽑고 대기하시오. 청원서 양식대로 깐깐하게 적어서 제출하고, 빠진 거 싹 다 찾아내서 죄다 접수하란 말이오. 아시겠소? 지금까지 영국한테 빼앗긴 문화재들은! 것도 엑셀파일로 전세계 집단지성을 모아 필자한테 갖다주시면 좋겠소. 아시겠소, 모르시겠소? 이제 기상학자들도 영국에서만 폭풍이 불고 폭우가 내리며 해일이 발생하도록 천년의 복수를 준비할 것이오. (물론 말이 천년이지 지구 수명과 동일? 무한대) 왜냐? 마가릿 대처부터 성경을 발로 읽었거든. 곧 그러니까 잉글랜드&웨일즈가 성경과 정반대로 살게 된 것. 그러므로 모로코, 알제리, 리비야, 이집트는 지금 당장 영국으로 쳐들어가라. 시리아? 뭐 하냐 영국한테 핵미사일 쏘지 않고. 팔레스타인 너네도 오스만 제국 때부터 근거를 마련하지 못했다. 그럼 터키한테 따질 것이지 백날 이스라엘 바지끄댕이만 붙잡고 늘어져? 백날 천날 그래봐야 소용없다. 그러게 영국놈들이 빈말만 내뱉고 달래는 시늉만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지. 영국놈들이 약속을 지킬 놈들인 줄 알았냐? 천만의 말씀. 오히려 그거 알면서도 팔레스타인은 죄다 흩어져버리던가, 아니면 자의로 땅 팔고 떠나던가, 아니면 또 강제로 밀려나던가 그랬다. 그게 쌓이고 쌓이고 누적되고 누적되고 또 이스라엘이 기틀을 잡아놓은 체계 내에서 소란스럽지 않도록 살면 그만인데. 종교 탄압을 하면 얼마를 했냐? 쌍방 존중하다가 괜히 으쌰으쌰 그 공방만 100년 내내. 그러지 말고 단합해서 영국한테 따져라. 안 그래도 원래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땅이었다. 팔레스타인은 애초에 어디서 밀려났다가 또 이집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다 흩어졌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냐? 그러지 말고 영국놈들을 참교육시켜라. 그러면 된다. 속시원하게 영국을 묵사발 만들어라. 알라가 뭐랬냐? 설마 너네들도 마가릿 대처처럼 코란을 발로 읽었냐? 저런 바보들. 
    또 포르투갈과 스페인 어디던가, 영국놈들이 알박기한 데 있지? 거기서 영국놈들 싹 쫓아버려라. 볼썽사납게 그게 뭐냐, 어? 그래서 스페인과 포르투갈 너네들이 안되는 거다. 알겠냐? 게다가 너네들은 영국놈들보다 십자가를 먼저 알았다. 또 적어도 영국보다는 늬들이 욕을 덜 먹는다. 그러니까 너네들은 성당도 더 좋게 많게 지었고 그런 근거들을 보건대 노력했단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뭐 고마워 할 줄 알아야 한다? 이제부터 영국은 국교가 기독교가 아니라 이슬람교다. 아니 차라리 힌두교로 바꿔라. 아니다. 힌두교랑 이슬람교도 알고 보면 나쁘지 않다. 그냥 영국은 무법지대인 게 좋겠다. 옳커니! 그러고서도 유니언잭을 자랑스럽게 관공서들에 내건다? 기독교 역사상 최고의 패륜이 바로 영국이다. 따라서 당장 영국연합 해체해라. 물론 당연히 시치미 뚝 뗄 테니까 영국놈들은 고로 싹 다 지옥행 보장되어야 마땅하다. 이와 같은 논리가 썩 불미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안 그러면 세상은 말세일 테니까. 반대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 있으면 교황청한테 따져라 나한테 묻지 말고. 그렇게 쳐다보지 마 임마. 내가 늬 친구냐? 어? 어디...! 뭐? 꺼져. 저런 뭐,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저리 비켜 못된 할망구 같으니라고. 지옥불에 떨어져 따금한 맛을 봣도 정신 못차릴 게 뻔하다. 그러지 말고 야 푸틴! 울통 벗고 백마 탄 모습을 매스컴에 노출하면 다냐? 그러고서도 늬가 마초냐 이 바보야. 너 때문에 러시아 마초들이 죽을 맛이다. 평균 연령 얼만데 늬 지갑만 불리고 러시안인들 연금은 죽은 다음에 주겠다고? 그래서 늬네들이 안되는 거다. 그래서 나폴레옹이 너네 참교육시켜준 거라고. 그리고 러시아 핵잠수함은 뭔 장난감이냐? 그거 그냥 전시품이지? 그러니까 히틀러가 너네들한테 총부리를 겨눴던 거야. 물론 유대계 자본이 그거 도와줬고, 영국은 뒤에서 지 이득만 겁나게 챙겼어. 그러니까 당장 핵미사일을 런던으로 발사해라. 핵잠수함 그거 유지비만 왕창 들지 엇다 써먹지도 못하잖아! 또 영국 잠수함이랑 러시아 잠수함이랑 십자로 충돌한 거. 그거도 영국이 일부러 그랬어. 그런데 바보처럼 당하고만 있냐? 그게 다 푸틴 때문이다. 말년운 더 나빠지기 전에 푸틴 정신 못차리면 걔도 지옥행. 뭐 하냐 북유럽 5개국인가 6개국은. 스웨덴이 국제연맹인가 국제연합한테는 길 막고, 히틀러한테만 재빨리 길 열여주고. 늬들도 늬들끼리 믿으면 죽는다. 일본처럼 먼저 쳐라. 제일 먼저 영국을 때려라. 유럽연합에서 이득 없으니까 영국이 발 쏙 뺀 거 봐라. 나중 절대로 받아주지 마라. 나중 또 불리하게 돌아가면 분명히 저자세로 영국은 나오게 되어 있다. 원래 그런 놈들이거든. 어? 
    또 스위스 은행과 유대계 은행들. 영국 자금줄 끊어라. 또 못 들은 체하면 그땐 각오해라. 사후세계를 기대하란 말이다. 또 시아파, 수니파 너네들은 뭐 중세에 사냐? 화끈하게 모집자들한테 목표를 어디로 설정하도록 만들어라. 늬들이 뒤쳐지는 건 다 영국 때문이니까. 그러니까 북미는 물론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서 영국제 불태우고 죄다 불매운동해라. 멕시코? 영국을 마약으로 조지면 된다. 그럼 영국 왕가부터 일단은 일시적으로라도 겸손해지게 되어 있다. 물론 겉으로만. 또 영국 왕가 전통에 따라 (하늘쪽으로 손바닥을 펴서 검지 꼼지락꼼지락) 부른다고 진짜로 가냐? 바보들. 全 영국인은 마가릿 대처와 똑같이 생각하는데. 자발적으로 노예로 들어가면서 뭐 충성 경쟁하냐? 미쳐도 아주 그냥 단단히 미쳤구만 그래. 또 동유럽 너넨 자존심도 없냐? 어? 동유럽 남자들은 죄다 덜렁덜렁 고추 안 달렸냐? 영국이 너네를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냐 모르냐? 잉글랜드는 헝가리를 거지로 안다. 웨일즈는 세르비아 하면 노비 취급도 안한다. 왜? 보스니아랑 루마니아는 인간 취급 해주면 안되거든. 그게 영국의 본심이다. 아직도 모르겠냐? 그리고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원래 너네 땅 아니냐? 주라 그래. 협상을 시작하라고. 그냥 독립한 걸로 만족하면 안됨. 북아일랜드에 잉글랜드놈들이 정착하기 이전 상태로 원상복귀를 요구해라. 그게 옳으니까. 그러니까 남유럽, 서유럽, 중부 유럽에서 영국놈들은 죄다 쫓아내라. 외교관들도 싹 다 추방시켜라. 영국놈한테 돈 빌려준 다국적 자본가들. 고리대금을 더 때려라. 차라리 런던 교도소를 폭파시키자. 그래 봤자 정신 못 차릴 테니까. 뭐,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영국놈들이야 말로 천주교, 기독교, 구교, 신교...들 최대의 수치다. 최고의 막장이다. 전세계 약쟁이들, 마초협회 회원들, 죄인들, 범죄자들... 딱 판 짜서 영국을 개판을 만들어놔라. 물론 시한은 무기한. 1만년, 1억년 언제까지 그런 거 없다.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는 물론 저승까지 쫓아가서 영국을 참수시켜라. 그래야 너네들은 죗값을 퉁칠 수 있으니까. 알겠나?
    또 스코트랜드에 있는 핵잠수함 기지, 그거 거의 공짜로 잉글랜드가 쓰는 거니까 그동안 밀린 임대료 싹 다 받아라. 아니면 폐쇄시켜라. 일단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못살도록 만든 원인부터 따져, 영국한테 배상하라고 협락해라. 안 그러면 인간으로 사는 의미 없다. 신사는 무슨 아프리카 너네들이 문명인이고 영국놈들이 야만인이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려라. 중국은 뭐하냐? 시진핑 늬가 뭐 영구 집권할 수 있을 거 같냐. 과거 삼두고배 당했을지언정, 늬들 생각해주면 알기는 아냐, 어? 대인배는 개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너네 전투기부터 일본처럼 런던에 자살공격해라. 그런 걸로 보자면 일본놈들이 야만적이기는 했다. 그건 알아줘야 해. 타이타닉 알지? 영국배는 이제 영국 바깥으로 나가면 항상 군함과 1 대 1로 동행해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 2001년에 911 사태 TV로 봤지? 중동 안에서만 속된 말로 지랄하지 말고. 마가릿 대처처럼 자기 멍청한 야만인이라며 자랑하지 말고. 혼자 죽지 말고 런던으로 가라. 잘 모르겠으면 일본놈들이 어떻게 했는지 공부해봐라. 또 영국 상수도에 마약을 타라. 그래도 걔네들 정신 못 차릴테니까 괜찮다. 마가릿 대처 지가 조물주인 줄 아는데? 그런데 뭐 하러 아프카니스탄에서 혼자 죽냐. 영국이라는 천국으로 가라. 영국을 연옥으로 만들어야 너네들이 사후 세계에서도 남자로 인정받는다. 고추 달고 태어나서 꼼지락꼼지락 응애응애 그게 뭐냐? 어? 사후세계 가서 부모님 뵐 면목이라도 있냐? 뻔뻔한 영국놈들 영국 왕족들 파렴치한 거 보고서도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 이미 남미 애들은 그쪽 보고 오줌도 안 싼다. 또 무슨 폭탄 실어 풍선을 왜 띄우냐? 영국 인터넷을 마비시켜라. 1주일 정도가 아니라 해저망 자체를 망가트려라. 또 전세계 해커들은 뭐하냐? 영국을 털어서 전세계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줘라. 그걸로 죄지은 사람들 죗값을 퉁치자. 또 난민들은 전부 다 영국만 고집해서 영국 백인 비율을 10%로 낮춰라. 그래도 정신 못 차릴 테니까. 그리스 로마...기타 등등은 고마운 줄을 모르면서,
    뭐,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인도부터 문제구만. 걔네들 고추 달렸나 확인해봐라. 아마 안 달렸을 걸? 그러니까 인도부터 자존심도 없지. 마가릿 대처가 그랬는데 실실 쪼개기만 하거나 바보처럼 카레만 먹었단 말이잖아. 인도 너네들이 사람이면 영국을 참교육시켜라. 달랑 겁만 줄 거면 시작도 말고. 어? 그렇다고 MI6한테 걸릴까 봐 미리 겁먹지 않아도 된다. 세상은 놀랄 만큼 발전해서 방법은 많고도 많으니까. 그래. 영국 전역에 독가스 살포. 또 비밀조직과 불법다단계 사업들로 영국 더럽게 만들면 된다. 게다가 영국한테 원유 팔지 말어라. 그런 벌레 만도 못한 족속한테는 천연자원 파는 거 아니다. 실상 영국인들이 앞서 언급한 나라들을 속으로 벌레 만도 못한 족속으로 안다. 그 증거? 마가릿 대처가 말했다.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고! 응? 일단 런던 공항 전산망부터 파괴되고, 영국 전역 인터넷망부터 마비시켜야 한다. 그럼 보리스가 발가벗고 나와 춤을 추겠지. 응? 또 베트남 캄보디아 너네를 영국놈들이 얼마나 깔봤는데, 너넨 자존심도 없냐? 어? 태국과 라오스 버마에서 키우는 마약. 죄다 영국으로 보내라. 거의 공짜로 보내면 도착하게 되어 있다. 또 필리핀 너네도 당한 거 많지? 어떻게 갚겠다고 보고서 끝장나도록 만들어서 필자한테 제출해라.
    기왕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이제 세계마초협회부터 슬슬 엉덩이가 근질근질거리기 시작했음. 좋은 징조야! 허허허. 프리메이슨과 무슨 세계떼부자들 비밀단체 등등. 그런 거 싹 다 부활! 단, ....이심전심인 걸로.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 폴란드, 독일 너네들은 듣고는 있냐? 그런데 자세가 왜 그래! 좋은 말로 할 때 너넨 보고서는 물론 현장요원들 급파해라. 하는 거 봐서 영국을 대신에 너네들을 조지던가 할 테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또 소말리아, 케냐, 우간다, 에디오피아, 케냐...늬들이 생산한 커피에 독 타서 영국으로 보내라. 그냥 전세계인들 가운데 최고로 더럽고, 못되고, 못나고, 나쁘고, 악마 같고, 병기 같으며, 흉악한 비율만 딱 골라서 영국으로 보내면 된다. 그걸 영국은 애타게 바랄 테니까. 진심으로 원하니까 말이다. 게다가 이슬람교는 역사가 유대교, 천주교, 기독교에 비해 짧지? 그럼 종교개혁 같은 과정도 아직이네. 영국을 처단하는 계기로 유대교...걔네들이 거쳐온 과정을 대폭 축소하면 되겠네. 좌우지간 이슬람교과 힌두교의 교주가 누군인가 모르겠다만 만약 혹시 그게 나라고 가정한다면. 나는 이슬람교와 힌두교한테 명령하겠다. 다른 건 다 교양, 상식, 문명과 부합하면 될지언정 그 외에 예외는 딱 1개. 바로 안에서 다투지 말고 그 에너지를 영국한테 돌려서 영국인이 좀비에서 깨어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라고 말이다. 그럼 그걸 영국인이 기다리나?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그래서... 긴말 안해도 잘 아시는 걸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마가릿 대처가 왜 그렇게 말했을까? 그게 지엄하고 당연하니까. 고로 지저스 크라이스트와 영국 여왕 그렇게 둘 중 단 1개만 고르라면? 두말 필요없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버린다. 헌신짝처럼 버린다. 바로, 그래서~ 마가릿 대처가 자신있게 발언했던 것이다. 물론 전영국인은 거의 다 마가릿 대처와 동일한 마음. 따라서 이슬람교와 유대교가 상극이듯이, 그보다 훨씬 영국왕(영국여왕)과 JC도 상극이다. 죽어도 공존할 수는 없다. 다만 이용해먹겠지. 다시 말해 은폐 엄폐 야만성을 교묘히 포장하기 딱 좋음. 이해되심? 그래서 실상 그 둘은 죽어도 공존할 수 없다. 교활함의 극치가 뭔지를 잘 알 테니까. 그러니까 영국 국교를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영국연합을 더 강건히 만들고자 할 것이다. 왜냐하면 허울 뿐인 국교가 속으로 짜증나거든. 어차피 자기들 속내를 남들이, 전세계가 다 알아버렸는데? 그럼 굳이 가면을 답답한데 또 효과도 없는데 쓰고 있을 필요 있을까. 긴말 하지 않겠다. 호응이 실망스러우면 각오 단단히 하는 걸로.
    이로써 2001년 미국 911사태가 런던에서는 규칙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그러게 옛말에 뭐랬나, 자는 개를 깨우지 말랬다. 다 지들 업보일 따름! 그림자마다 태양을 가르키는 게 만물의 법칙이거늘. 뭐 영국 천동설? 오만방자해서 눈에 뵈는 게 없음. 물론 영국 911이 엑셀파일로 정례화된 것 뿐만 아니라 다음이 또 재밌는 내용

  • 영국: 동물원&교도소 대탈출과 상상불가 사건들 발생. 런던&영국 마비 1만년 지속
  • 영국: 런던 근처를 지나던 영국 핵잠수함 폭발. 영국 망함. 좋아서 미침
  • 영국: 런던에서 제일 가까운 핵발전소 폭발. 영국 더 망함. 회생 불가
  • 일본: 도쿄 대지진/도쿄 10대 도시 대지진/리히러 규모 측정 불가/전국 초토화 1억년 지속 
  • 일본: 후지산 대폭발/인류역사상 최강/아울러 일본 전역 화산은 남은 수명 내내 대폭발 불쇼
  • 일본: 전국에 역대급 해일이 동시다발 발생 → 전국 초토화 → 그래서 나중 후쿠시마처럼 100M 높이 장벽으로 일본을 네델란드처럼 싹 다 콘크리트로 두름 → 근데 나중 기상이변으로 세계 전체 강수량의 70%가 일본에 100년 연속 발생 → 그래서 일본 하수 시스템 마비 → 고로 일본 스스로 만든 100M 높이 장벽내에 수장됨 (근데 우키시마호 폭침 죗값을 치러도 원시부족 사고체계는 변함 없음. 꿈쩍도 할 리 없음)
  • 일본: 일본인은 서서히 원숭이, 오랑우탄, 고릴라, 침팬치...로 DNA를 비롯해 모든 게 그렇게 변해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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