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최상류층을 위한 사회 2

Spafinale 2020. 4. 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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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칼럼은 전 칼럼 '최상류층을 위한 사회'에서 빠진 부분이 있어 작성한 것이다. 부제는 뭐 그까이거 대충 선정하자면 뭐, [악순환 보너스]? 재차 반복하지만 필자는 최상류층을 위한 사회를 적극 찬동함과 동시에 더더욱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 다만, 최상류층"만"을 위한 사회일 것이냐에 대한 논의에 반대하는 사람 있나?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기를 바란다. 허나 시대를 따지기에 앞서 "보수"라는 낱말 자체부터 의뭉스럽게 변색되기 쉽상이고, 돌아가는 형편 보아허니 소득 불평등이 끝없도록&영원히 심화되기를 바라는 듯 팔짱만 끼는 결과가 심심치 않게 보이니 하는 말. 안 그런가? 안 그럴 리가. 어차피 뒷짐도 한편이고 무관심은 나중 보면 적극 찬성파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오히려 이랬다 저랬다 잔소리꾼만 꽹가리치고 북치고 훈수두고 이끄러울 뿐. 따라서 일단 시작부터 펌핑 하고 시작하는 걸로. 우리 같은 프로 중의 프로는 준비운동 안 해도 된다. (그런데 도대체 왜 1부 리그에서 러브콜이 없지? 참으로 희안하단 말이야. 그래도 지들이 아쉽지 내가 아쉽나? 내가 아쉽다. 쥐꼬리 만한 품위유지비에서 뭐 떼고 뭐 떼면 남는 거 진짜 하나 없으니까)
    누군 뭐 헬스클럽 안 가봤나? 누군 뭐 왕년에 왕자 복근 없었냔 말이다. 어? 이 내 발에 채이는 게 여자였다. 어? 우리말 입만 털면 그 어떤 숙녀 그 어느 도도한 아가씨도 단 10분이면 꼬신다. 몽땅 다 넘어온다. 10분이 다 뭐야 여자 꼬시기로 내기해서 져본 적이 평생 단 1번도 없는데. 어디 연애만? 우리는 싸워서 져본 적도 없다. 동화 피노키오도 읽었고 동화작가 안델센도 안다만, 우리는 살면서 거짓말을 해본 역사가 없다. 뻥? 방법을 모르는데 어떻게 뻥을 치나. 뭐? 지금 내 옆에서, 내 친구 아르키메데스가 거짓말 작작 좀 하라고 옆에서 잔소리한다. 내 동생 '다비드는 다비든데 어디산 다비드'가 형 허세 대회 한번 나가보는 게 어쩌냐고 자꾸 부추긴다. 뭐 그건 그거고. 진짜다. 뻥 아니다. 내 재미난 거 하나 형씨들한테 알려드릴까? 까짓것 하자. 가자. 말하자. 못할 게 뭔데. 있잖아요, 어제는 말이다 더블린 3대 말발 가운데 1명이 단골술집에 밀린 내 외상값 다 갚아줬다. 뿐인가? 세계마초협회의 회장 거장 물주 중간보스들 나한테 사정 사정 막 싹싹 빌면서 제발 우리들 불쌍히 여겨주라며 선물 보따리를 싸들고 찾아왔다. 뿐만 아니라, 어? 얼굴만 잘생기면 뭐 하나 허당 중의 허당인데, 포르토피노의 악동이 도대체 어떻게 하면 형처럼 여자를 잘 꼬시는지 그 비법 좀 전수해주시라며 어제 나한테 와서 무릎 꿆면서 기도하고 갔다. 어? 내가 이런 사람이야~ 알아? 어? 언더그라운드조차 내 손 안에 있다. 내가 (도청 감청 불가능한) 전화 한통 걸면 영화처럼 작업하는 애들 쫙 깔렸다.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렘브란트, 르누와르... 진짜 영화처럼 작전 펼쳐서 그거 훔쳐다준다. 인터폴과 공조해서 도난당한 명화를 찾기도 하는데. 대체로 오래 걸리거나 거의 못 찾음. 그렇게 쥐도 새도 모르게 잃어버린 미술계 명화? 세대 양대 경매시장은 물론 난다 긴다 하는 큐레이터와 미술평론가들이 극찬하며 홀로 사랑했던 명화인데 도난품? 그건 둘로 나뉨. 
    첫째, 위키피디아부터 인터넷 뒤지면 자료 목록 나오는 작품.
    둘째, 위키피디아부터 인터넷 아무리 뒤져도 흔적도 없는 작품.
    첫째는 물론 둘째까지 웬만하면 대충 절반쯤 우리집 창고에 있음. 그렇지만 이제 손끊었음. 업계 떴음. 왜? 여자라면 신물이 나거든. 아주 그냥 지겹거든. 어? 우리가 손만 까딱하면 어? 우리가 입만 뻥끗하면, 어? 하오나 우리는 여자 관심 없음. 짜증남. 우리는 여자 보기를 돌맹이 보듯 함. 정말로 여자 좋아하는 애들 보면 이해를 못 하겠음. 내 사고력으로 당최 납득이 안됨. 내가 차마 얄밉게 보일까 봐 밉살로 찍힐 까 조심시러워 이 말까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말이아, 치! 쳇! 흥! 참 내 그분들 위신 떨어트릴까 봐 체면 깎아먹을까 봐 이 말까진 안하려 했는데, 기왕 말 나온 김에 비밀 하나 고백할까? OK~! UFC 현 미들급 챔피언 내가 옛날에 엎어키웠음. UFC 전 페더급 챔피언? 불과 3년 전까지 내 똘만이 생활했음. 플라이급도 웬만하면 다 내 꼬봉들이었음. 그렇다고 뭐 슈퍼 헤비급 미들급 무섭게 생긴 얼굴들? 내가 말 몇 마디하면 오줌 찔찔 저리며 말 몇 마디 더하면 질질 짜면서 울어버림. 이러니 이러니, 어? 여자들이... 쉿! 뭐 가수들만 콘서트장 무대에 여자 팬티 수북이 쌓이는 줄 아시나? 우리도 결코 밀리지 않음. 안 그래도 그거 속옷 회사랑 지들끼리 다 짜고서 짜고치는 포커처럼 딴에는 퍼포먼스라고 막 우김. 실상 필자는 포커 패 2장 4장 막 상대방 패를 볼 수 있는 인터넷 도박판, 발을 담그긴 담궜다가 담글 뻔 말 뻔하다 정신차린 적 있음. 그때 만나본 강력계 형사? 속칭 깡패랑 구분이 안됨. 다만 눈썰미 나쁘지 않다면야 인상은 약간 구분됨. 좌우지간 걔네들 당시 나한테 겁나 얻어터졌음. 알아서 기었음. 그래서 내가 많이 귀여워해줬음. 어? 내가? 어? 내가 말이야, 어? 내가~? 또 있어. 지금이야 은퇴했는데 당시 척 리델이 뜨기 전에 바로 나를 찾아왔단 말씀. 제발 제발 필살기 딱 하나만 가르쳐주라고~ 가르쳐주라고~ 사정 사정을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음. 그래 내 걔 불쌍해서 가르쳐줌. 기본기 몇 가지만 딱 손봐줌. 못 이긴 척. 그 이후로 걔가 승승장구하기 시작하더니 이름을 알렸음. 뿐만이 아님. 현직 샤넬 모델? 옛날에 나 좋다면서 쫓아다녔음. 전직 에르메스 모델? 우리 집 앞에서 툭하면 꽃들고 기다렸음. 뽀뽀...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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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나 참 내 이거 증말 나 진짜 여자 얘기 하기 싫다니까 그러네. 어? 남자 얘기나 마지막으로 진짜로 조금만 더. 케인 벨라스케즈? 옛날에 나한테 찍소리도 못했음. 또 누구? 파브리시오 베우둠 걔 완전 새가슴. 그래도 많이 컸어. 허허. 안드레이 알롭스키도 내 앞에서 발소리도 조심스러워질 정도로 내 앞에만 오면 여자가 됐음. 더럽게 말 안 듣는 꼴통까지는 아니나 더티복싱 랜디 커투어? 잘 타일러서 내가 남자 만들어놨음. 어쩌다 반항하면 혼쭐을 내줬음. 옛날엔 보기 흉했는데 나중 패션도 알게 됨. 
    아무튼. 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그 어떤 여자든 다 꼬신다. 그녀들은 우리한테 넘어올 수밖에 없다. 여자는, 웃으면, 끝! 어? 우리가 입 열기 전에 그분들께서 우리를 보자마자 웃으신다니까 그러시네. 우리가 옷 벋으면 어? 끝장. 그냥 끝장. 게임 끝. 어? 기가 막힘. 말도 못함. 입이 떡 벌어짐. 놀라 자빠진다고 이 양반아~ 어? 여심 꼬시고 숙녀 마음 쥐락펴락하는 거 정말 지겨워서 우리는 플레이보이계를 떠난 것일뿐. 단지 그뿐. 사교계 언제든지 복귀 가능하나 짜증남. 귀찮음. 화려한 언변에 압도당해도 여자는 넘어오고, 정신사나운 화법에 속아도 여자는 넘어어고, 뭔 말인지 솔깃해서 소녀감성 밀었다 당겨도 그녀들은 우리한테 전부 다 애정이 쏠릴 수밖에 없음. 사람 마음 들었다 놓는 거 우리한테는 일도 아님. 번호표 발부 기계 샀다가 갖다버린 게 대체 몇 갠데. 불과 얼마전까지 오빠 제발 오빠 제발 부디 딱 1번만 만나주라던 아는 동생들? 부지기수였음. 하도 하도 귀찮아서 다 정리했음. 싹 다 정리. 말도 마. 말도 말라고. 뭐 지금 마음에 드는 어떤 여자가 있다고? 말만 해. 말만 하셔. 어? 뭐 저... 형이 꼬셔줄께. 형이 전부 싹 다 꼬셔줄께. (잠시 후) (진짜로 꼬셨음). 캬 존나 카리스마 있어. 이러니까 여자들이 뻑이 가지! 뭐야? 또 전화온다. 아 나 이거 진짜 이놈의 인기 어디로 숨든가 해야지 거 참 나. 이거 정말 귀찮아서 살 수가 있어야지. 인기 그거 싹 다 거품. 
    자, 기분 발동걸렸으니까 분위기 이어가자. 이 정도 했으면 몸 풀 만큼 풀었으니까. 뭐, 더? 이 사람이 누굴 바보로 아시나...! 누군 뭐 이런 개똥 같은 칼럼 쓰고 싶어서 쓰는 줄 아시나? 어? 내가 뭐 바보도 아니고 이게 이게 개 풀 뜯어먹는 헛소리인 걸 왜 몰라? 어? 이런 말 같지도 않는 칼럼 밑도 끝도 없이 계속 쓰는 거 누군 뭐 좋아서 하냐고. 남들은 인터넷 놀이터에서 어제 의무방어전 힘들었다는 둥 옆에서 토닥토닥 격려하는 둥 그러는 마당에. 난 이게 뭐냐 그거지. 어? 이게 뭐냐고. 그렇지만 이처럼 말도 안되는 칼럼 뭐 어떻게 끄적꺼려서 먹고는 살아야 하고. 이런 젠장~! 상남자들 친한 친구들 모여서 늬 허세와 내 허영심 대결하는 인생사 얼마나 재밌는데. 걔네들은 지명방어전 어쩌고저쩌고 허풍 떠는데. 난 세계마초협회 고문 역할 인간적으로 차마 모른 체 마다할 수는 없고. 이게 뭐냐고. 주체할 수 없는 정력 다 필요없어. 이런 젠장. 뭐 더? 이 사람이 증말 보자 보자 하니까... 나 바보 아니라니까 그러시네. 응? 당신이 나 플레이보이계에서 매장당하면 책임질 거야? 어? 그대 진정 내가 난봉꾼계에서 밥줄 끊겨야 속이 시원하겠냐고. 이 사람이 말이야 뭐 말이면 단 줄 알아? 어? 보자 보자 하니까... 뭐가 어쩌고 어째? (휴~) 그래도 어떤 칼럼 구독 끊기는 싫은가 보지?! 좋은 건 알아가지고. 뭐시여?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뭐, 더? 이 양반이 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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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 TV라면 말이나 된다지만 '1 대 20'? 여기서 끝낼 게 아니다. 고로 뻔트 딱 한번만 추가하자면 이렇다. 자, 보자. 
    뭐, '1 대 20'? 정작 우리 사회가 신경써야만 할 문제는 그처럼 눈에 쉽게 띄는 단순 격차가 아니다. 소탐대실이란 말을 몰라서야 쓰나. 쯧쯧쯧! 아 글쎄 쉬운 거 누가 못 하냐고. 바둑 세계 챔피언들 실수를 옆에서 훈수두는 거 못하는 사람도 있나? 그 잘난 전문가 권위자 이론가들 달랑 노란색 빤스만 입혀서 UFC 옥타곤에 들여보내야 한단 말이다. 어? 말만 말만 거 마치 누구라고 말은 안 하겠는데 말이야, 어? 현란한 혀놀림만 보자면 뭐 별명이 혀 메시? 누구야 그 인간! 대체 누구냐고. 참고로 이런 허접쓰레기 같은 칼럼니스트 필자는 쌍판떼기, 허나 독자님 애청자님 구독자께서야 용안! 딸랑딸랑 반짝반짝 뿌잉뿌잉 굽실굽실~! 뭐 그건 그렇다만 말이다 이게 이게 말이지, 지금 이 마당에 의무방어전 치러도 모자를 마당에 말이야, 뭐 지명 방어전? 뭐? 뭐가 어쩌고 어째? 어? 지금 말 다했어? 워───워───워! 
    필자가 제발 정치권에 바라는 건 그거다. 혜택과 의전 풍성한 만큼 일은 잘 하시되, 즉 존경받을 정도로 꼭 잘하지 않아도 되니까 중간만 가고 어이없는 거만 하지 않되, 제발 주25시간 40시간 정도만 노동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점! 정말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블루컬러잡만 그런 게 아니라 그분들도 완전 중노동. 내 지갑 열어서 한턱내고 싶은 정치인들 적잖이 있긴 있지 않나. 하오나 안된다. 왜? 왜냐하면 장관이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며 왕족 일부가 동네 아저씨 아줌마처럼 편한 시스템이 아니니까. 그게 더럽게 재미없다는 걸 너와 내가 잘 아니까. 그게 진짜라는 걸 너도 알고 나도 아는데 어찌 모순이 쉽게 풀리겠나. 
    보아하니 1문단 아니 전-칼럼에 나왔든 상위 2%로 부의 편중에서 0.000...으로 차츰차츰 묵묵히, 누구 하나 불만없이(?) 진행되는데 말만 많으면 뭐하냐는 것.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라는 말처럼 꿈은 크게 갖되 TESLA사장처럼이든 누구든, 많이 벌고 마음껏 행복을 누리되. 뜨기 전에 품었던 경제학자들 거의 전원이 지적하는 이치에 동의했던 마음이, 어? 나중 결국 0.000...을 적극 앞장서거나, 은연중 동조하거나, 또는 겉과 속이 다르도록 변치나 말기를. 야망 묵살하면 애들 공부하기 싫어질 수도 있다. 구식탱탱묵은 1 대 20법칙 고집하다간 기업사냥꾼들에게 최적의 표적이 되지 말란 법 없다. 동네구멍에서 임금상한선 적용하면 고급 인재들 근처에도 안올 것이다. 대신 똥파리만 똥파리만? 통과. 그게 뭔가? 1700년 1800년대 바이에른공화국 황제가 수닭 껍질 벗기듯 실제 어땠고, 사회지도층 백작 자작 공작이 하층민 목숨을 파리 취급해도 얼마든지 정당한 권리였으며, 피에로를 인조인간처럼 애기때부터 어쨌고, 노예제 때문에 사람을 거래하고 밀매했던 사극 아닌가. 때문에 말은 보수요 잘살자 행복하자 라면서 폼잡고 품위도 있는데, 실제로는 사회지도층 위세가 살발했던 과거회귀라는 결말. 진실일까 아닐까 생각하는 거 결코 어렵지 않다. 실상 최상위층으로 부의 편중이 심화되면 그나마 나은데. 그거 보고 대망을 키우면 그나마 나은데. 콜라병처럼 변칙된 그래프 구조로 굳어지면 발생하는 일들. 대충 뭔지 알긴 아시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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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례로 미국을 보면 오늘날 우파에서 좌파로 당적 변경한 예는 거의 없다고 한다. '좌파 → 우파' 예는 현지인들 잘 아실테고. 통계내면 거짓말 못한다. 반면 후발주자권 어딘가에서는 유독 1당제였음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전-칼럼에서 다뤘고. 이와 같은 큰 그림을 봤을 때 필자가 보기에는 우파니 좌파니 그 용어 자체부터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서술자가 생각하는 보수는 전체의 95%. 지역에 따라 낮거나 높거나. 선발주자권은 논외로 치고 유럽인들이 후발주자권에 와서 정치 뉴스 헤드라인 보고, 정치인들 주장하는 말들 들어보면. 벌어진 입 아마 다물 수 없을 걸~? 선발주자권에서 막 10% 20% 지지받는 진보가 건너가면 거의 (사람에 따라) 공산주의 인식에 가까울 테니까. 그래서 기준에 따라 나는 보수라고 하는데, 화장 지우면 대하드라마인 형상이 결코 적지 않게 되는 이치. 
    말하자면 "보수"라는 용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선발주자와 중견주자 등 지구 상에서 민주주의 제일 먼저 시작함과 동시에 제도가 정착된 곳들 모두. 그 모두를 봤을 때 "보수" 어쩌고저쩌고 따질 필요 거의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셀 수 없는 통계, 사실, 결과는 데이터베이스 몇 테라바이트로 존재하기 때문. 따라서 결국 복잡한 선거제도와 속고 속는 정치사에서 정작 따져야 할 건 아마도 다음과 같은 2가지 위주로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선거제도도 죄 없다. 대체로 좋은 것들 위주로 따라했고, 새로운 걸 시험할 정도로 의식이 앞서지도 못했고, 제도적으로 앞선 곳은 반올림 100% 그와 비슷하게 한다. 그러니까 직접민주제니 무노동 임금제니 그런 거 먼저들 실험하는 거 아니겠나)
    첫째, 최상류층"만"을 위주로 정치 (겉과 속이 다름. 말로는......)
    둘째, 최상류층도 챙기는 정치
    말이야 전원 민초를 위한다는 둥 민심의 심판을 받겠다는 둥. 말만 말만 워렌 버핏이요 말발만 말발만 빌 게이츠. 빅데이터 놔둔 채 심각하도록 멍청한 건 결국 피선거권 행사해서 리더로 뽑힌 사람 책임도 있다만, 속은 사람이 더 바보. 아니 그런가? 물론 직접경험 간접경험 원리에 따라, 재산 격차가 태평양처럼 넓고 인종 전시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다양성이 폭넓은 사회. 필자가 안 살아봐서 모름. 살아보고 겪어보면 다르겠으나 그거까지 심층적으로 연구하기엔 도저히 시간이 없고. 적어도 단일 인종 100%에서 살면서 흑백TV에서 컬러TV로 바뀐 어른들께 배우고 자란 성장기 경험에 근거하여. 당장 필자 부모님만 해도 식민지, 내전, 쿠데타 큰 거 3회, 군부독재, 1당제..., 강압적 윽박지르는 수직적 인습..., 어른한테 토달면 안되는 예절을 경험한 구세대 사람들이 만드는 사회에서 살아본 결과에 따라. 그러므로 보수니 진보니 좌파라는 둥 우파라는 둥 정치 용어는 어쩌면 큰 의미 없다고 본다. 말로야 표밭이든 아니든 표층이 최고로 많은 중하위층 위한다고 왜 못해? 그렇지만 뽑힌 다음이 문제, 그래서 나중 늑대는 양의 탈을 벗어버림. "다당제─양당제─1당제"처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그 틈바구니에서 하트 구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고. 그나마 피라미드 구조에서 극단적으로 부의 편중이 되는 흐름. 증명했고 증거가 쑤두룩한데 그거 따라하던가 말던가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면 된다. 단지 그게 썩 아름답지 않은 결과를 부른다면야 미래 세대 골치아퍼질 테고. 물론 저 첫째와 둘째를 달리 구분할 수도 있다. 배포 넓은 부자와 옹졸한 뱁새 졸부로. 노블리스오블리제와 세금 문제라면 뚜껑 열리기 좋아하는 부자로. 다른 예를 들자면 독일 정치계가 진짜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몇몇 포진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사람이 된 사람이 많아지게 되기까지 걸린 시간? 최소 반세기다. 적어도 50년 걸렸단 말이다. 동유럽 각국 국사들? 말도 못한다 말도. 그럼 딴 데는? 말해 뭐 하나!
    그래서 진짜는 그거다. 그러니까 매스컴에서 뽐뿌질한다고 하여 코끼리 귀 팔랑팔랑 임팔라 귀 펄럭펄럭~, 그러면서 스포츠선수들 연봉이 문제야~! 그럴 게 아니라 본위와 원리와 이치를 바로 알자는 것. 체계! 생태계. 질서. 왜 불합리하게 돌아가는지. 어째서 합당한 선순환이 어려운지. 뭣 때문에 상대적으로 박탈감 느끼고 불익이 어떤 쪽에 편중되는지. 성문헌법. 불문율. 관례. 인습. 다큐멘터리 원리. 자동차가 굴러가는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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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초심은 언행일치일 수는 있으나, 왜 변할까? 원래 시작부터 양의 탈을 쓴 비율은 빼고, 시작은 썩 나쁘지 않았는데 나중 가속도 붙어서 대하드라마 행진을 멈추지 않는 분과는. 그 분과는 도대체 왜? 어째서겠나 뭣 때문은 뭐가 뭐 때문. 정답은 한마디로 어깨뽕 때문! 웬만한 예술가들조차 죽는 소리, 과장, 엄살, 넉살, 능청 장난 아니라니까 그러시네. 얼빵한 칼럼 쓴다면서 필자가 문학조차 섭렵하려고 기웃기웃하는 거 보고 뭐 느끼시는 거 없나? 그렇게 꼬박꼬박 미스테리아에 허접한 연재소설 기고해서 벌어먹고는 산다만. 오락산업이 들쑤시고 보채며 부추기고. 보면 다 보인다. 안 보일 수가 없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동화. 웬만하면 흔하디흔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자, 한번 생각해보시라. 민초를 위한다고 시작하긴 했는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금뱃지 달고 보니, 의전이 의전이 장난이 아니고. 만나는 사람들은 몽땅 거물. 거장. 대가. 재력가. 권세가. 부자. 현직 사장. 전직 회장. 기자. 각방면 1인자. 전부 유명인. 떠보는 식으로 부탁이 아니라 굽실굽실 찾아오는 사람이 몇이고, 어울리는 상류층 권세가 과연 어떤데. 뿐만 아니라 내가 굽히나? 내게 굽힌다. (부패한 정치인이 있다면 그게 만약 나라면) 누가 됐던지 내게 노크하고, 내게 딸랑딸랑 아부하며, 내게 먼저 찾아온다. 뿐만 아니라 조명발 사진발 화장발? 웬만한 연예인은 명함도 못 내민다. 그 맛에 한번 취하고 나면, 그 이전으로 죽어도 돌아갈 수 없다. 유명세라는 달콤한 쾌감 맛보지 않은 사람은 7번 죽었다 깨어나도 그 기분 모르는 법. 뭐 그건 그거고. 그럼 내가 굽히는 건? 보여주기식으로 사진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리는 거. 딱 하나 덧붙이자면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겠으나, (레몬 카드 또 한장 받는 셈치고) 냄새나는 백성들 상대할 일은 점점 드물어질 수밖에. 상대를 안하는데 민심을 어찌 알까?!
    TV에서 보기 불편하고 신문지면에서 인터넷에서 읽고 알고 마주하기 싫은 이름. 그분들께서 어울리는 사람 만나는 인맥을 보자. 건설회사─감리사─재보험회사─소비제 회사 사장─정치부 기자─사회부 기자─경제부 기자─연예계 편집장─월간지 사주─언론사 회장님들─방송자 원로들─칼럼니스트계의 거물들─재계 실력자─소문난 로비스트─자본가─은행업 최고 해결사─금융계 거물─석유재벌─행복업 지주─머머협회장─머머단체장─기업 인수합병 전문 제왕. 그런데 정부 관할 재산 가운데 그분들 입맛에 맞도록 분리 안하는 게 이상한 거 아닐까? 시골 하천이든 도시 인근 강이든 콘크리트로 발라버리지 않은 게 이상할 지경. 그렇듯 나름 선전하는 정치인도 있고, 반면에 최상위층"만"을 위한 정치 인생을 사시는 분들도 적지 않고. 전기회사 로비 귀찮은데 매번 꼬박꼬박 인사와 물개박수와 병풍들 즐비. 사람은 식탁에서는 늙지 않는다. 모임은 또 왜 그렇게나 많은지, 누구 엄마 누구 아빠 누구의 삼촌... 면면히 살펴보면 인맥 화려. 혈연 지연 학연 기타 등등. 원래 선량했던 호인조차 흔들리기 딱 좋아야 정상 아닐까?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A. 필자의 친형 이름        : 민영
  • B. 필자의 친형의 친구 이름: 영화 (영하던가... 즉 짝대기 딱 1개 차이)
  • C. A + B = 민영화

(늬 똘똘이 내가 나중 뚝~까브러, 라고 하니, 넌... 그 형 얼굴이 필자 친구 얼굴과 판박이였는데... 아무튼 형의 친한 친구였음. 택시운전수할 때 회사 이름도 누나 친구 이름과 동일) 선발주자 중견주자 후발주자들 웬만한 예시들 즐비하다. 싹 다 팔아버렸다. 전부 콘크리트로 발라버렸다. 생태계 토종 어류 거의 전멸. 즉 겉으로는 민초를 위하는 척, 결과적으로는 최상류층"만"을 위한 정치에 다소 가까운 현실. 아니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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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파"라는 어감 불편한 용어에 대해 한마디.
    그 모두가 정치와 뗄 래야 뗄 수 없는 이치다. 정치 경제 사회는 모두 공동 운명이란 말이다. 참고로 선거철 돌아오든 아니든 꼭 "좌파"란 말 제일 많이 하시는... 거 보면 인터넷 역할이 얼만데 사람들이 그거 어찌 모르나. 그래서 "좌파"라는 낱말 자체를 사람들 개개인이 인식하는 정도가 들쑥날쑥 말도 못한다는 것. 자, 보자! 

    도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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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         실질                         구조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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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민주주의   자본주의                   피라미드     민영화(사기업 자유, 규제는 공정거래 위주로)
    B. 민주주의   자본주의                   피라미드     국영화(사기업 자유, 규제는 공정거래 위주로)
    C. 민주주의   자본주의&공산주의    콜라병         국유화(사기업 부자유...)
    D. 독재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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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3번. 형식은 민주주의인데 사기업을 국유화하는 예 때문에 빚어진 혼란. 혼선. 불합리. 남아메리카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예시다. 그걸 지칭하는 좌파와, 1이나 2에서 상대적으로 비교적 내가 보수 정통의 상징적 의미를 띄우기 위해 남발하는 "좌파". 그와 이건 천지차이. 더불어 저 1 + 2 = 국영기업 르노의 예도 있다. 여기서 1-2-3-4가 정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든 부의 편중 가속도를 늦추기 싫어서든 뭐 어떻게 착안한 묘수. 실천한 예도 없지 않다. 
    A. 의료 민영화. 뭐 민영화. 뭔 민영화. EPL. 
    b.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에서 공항과 기타등등 모든 것 민영화 시도 → 실패.
    B. 군부독재 때문에 시민운동, 민주주의 요구하는 민심의 요구가 폭발하기 때문에 1인자 밑에서 내시가 작품을 만듬. 언론&방송 90% 꽉 잡고 있고 인터넷 없는 세상. 때문에 소비제 회사 만만한 거 하나 골라서, 어쩌고저쩌고. 민주주의 시위 어떻게 어떻게 대처 방법 다 있음. 그걸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이 바로 스탈린 통치 방식. (관련 참고 서적: 피터 드러커, 경제인의 종말) 
    자, 무엇이 반칙이고 무엇은 반칙이 아닐까? 정답은 유보하기로 하고. 일단 "A"? 신사적인 방법. 신사적? 글쎄... 음... 합법적이라고 하자. 후발주자에서 민영화 정책 반대했다고, 작심하고서 모든 걸 걸고서 뭐랬더라? 영화배우, 연기자, 가수... 인기 최고스타들을 영입해서 반대자 선거구역에 보냄. 그래서 민영화 반대했던 사람 정계 퇴출. 다시 복귀했는가는 모름. 이거 정말 치졸한 건지 똑똑한 건지 모르겠다만 정치 뿐만 아니라, 경제 논리에 따라 굴러가는 세상사가 비열할 수밖에 없는 이치. 결국, 복수극 실현 & 민영화 완성! 아무튼 본 문단 결론은 다음 문단으로 미룬다.

 

 

 

 

    7

    "좌파"라는 어감 불편한 용어에 대해 한마디 더.

    도표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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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제도                 하류층                 경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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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대통령제─자본주의1       평등 ≤ 제력제          상전 아닌 동격      누진세         미국
    B 대통령제─자본주의2       평등&제력제 절충     상전 아닌 동격      누진세         캐나다         
    C 대통령제─자본주의2       평등&제력제 절충     상전 아닌 동격      부유세*       유럽 일부
    D 공화제  ─의원내각제1     비신분제 문화          상전 아닌 동격      누진세         독일
    E 공화제  ─의원내각제2     신분제 문화             아랫사람              누진세         영국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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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다른 국가별 정부 형태 설명은 생략. 
    * 부유세: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인도
    * 부유세 단점: 경제 위축&서민 경제 빈약 가능성 증가. 룩셈부르크 같은 세금탈루 지역으로 자본 유출 증가. 조세피난처와 비밀금고 많음은 일반인 상상 이상. 복리와 방법 등 상상 초월.
    ※ 남아메리카: A&B를 추구하다가 형식상 도입은 됐는데 실질적으로 공산화에 가깝도록 제도가 악용됨 → 때문에 멀쩡한 주식회사를 국유화하는 사례가 빈번. 바로 이 사례를 지칭하여 "좌파". '좌파'라는 용어는 어떻게 씌이냐에 따라 천사와 악마처럼 나뉨. 그래서 화자는 악의적으로 좌파라는 용어를 남발하는데, 청자가 듣기에는 귀가 무뎌지다 결국 익숙해짐. 그러다 사고 능력 둔화되면 최악의 결과. 노이즈마케팅-바이럴마케팅-게릴라마케팅 등등 다 그게 그거.
    ※ 북아메리카: 필자는 "좌파" & "보수"라는 용어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일관적으로 정당이 최상류층을 위하느냐, 서민을 위하느냐. 그 비율이 6:4냐 2:8이냐 일관적이기 도저히 어려움. 거의 불가능. 때문에 좌파니 보수니 라는 딱딱한 용어 자체의 의미가 없어지는 이치. 게다가 정당원&피선거권 1인자가 정당의 정통적 기조를 영원히 지지하지도, 따르지도, 변하지 않는 것도 아님. 따라서 몇몇 이상 사례처럼 누진세 같은 특별 사항 도입 취지는 좋다만, 그걸 도입하면 부유세처럼 어차피 부자는 빈자를 다른 방법으로 핍박하고, 사회지도층은 중하류층을 (원하든 아니든 자의든 타의든) 착취하게 되므로 의미가 없다는 롱테일도 발생함. 즉 가난한 누군가가 이렇게 말함.
    "나는 가난해도 자존심 있다, 왜 남자가 여자한테 져 줘야 하는데? 유리하면 나는 여자이니까 불리하면 남자가 여자 이겨서 뭐하게? 난 그런 거 싫음. 그래서 부자가 누진세 내는 거 나는 반대. 꼬우면~ 너도 부자돼. 난 현재 가난해도 초갑부 언제가 될 꺼야. 난 걔네 싫어하지도 원망하지도 않음. 난 차라리 그게 공평하다고 생각함."
    이런 생각이 쫌만 가속도 붙으면 공산주의에 가까워짐. 아름답게 다듬어지면... 아름답게 다듬어지기 어려움. 정치적 수법에 휘둘리니까 그런 롱테일이 발생할 소지가 큼. 자본주의의 극단, 즉 경제학자들 거의 100%가 경고하는 이치에 정반대되는 의견임. 요컨대 극보수! 사회지도층이 영원히 아랫것들 위에서 군림하는 모습이 딴 게 아님.
    그런데 그런 롱테일이 롱테일로 남지 않고 노이즈가 커지면 문제가 뭐냐? 죽도 밥도 안됨! 두 마리 토끼를 쫓다 두 마리 다 놓침. 저 도표에서처럼 A B C D E... 뭐 하나라도 똑바로 하기도 솔직히 힘듬. 그런데 이상적으로 A + C = ? 저 생각도 임팔라처럼 팔랑귀로 일단 동조를 전제로 편 들어주었을 때 아예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누진세 제도로 부자에게 핸디캡을 적용하면, 어차피 다른 방법으로 부자는 빈자를 핍박하며 착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나는 누진세 반대한다. 코끼리 귀 펄럭펄럭~하면 그 말도 옳게 들림. 만약 그렇게 으쌰으쌰 실행했다고 가정하면? 실사례가 있음. 바로 그래서~ 남아메리카가 (일부분) 가난해진 것임. 북미는 그나마 자본주의 원리에 충실했으므로 차리리 부익부빈익빈이라는 결실이나 제대로 챙겼음. 정치 논리가 어설프면 넓고, 크며, 멀리 보기가 힘들다는 게 이런 부분. 어지간한 경우의 수와 방법은 지구상에서 시행착오 다 겪어서 전례와 판례라는 게 웬만하면 있다는 것.

    도표 ⅱ)의 결론: 
    "좌파"라는 용어를 개개인이 현명하게 인식해야 함. 그러지 않으면 큰일남. 그리고 민영화, 국영제, 국유화의 정의를 뚜렷이 구분할 수 있어야 어른.

  • 사기업을 국유화 : 피상적으로 민주제 실직적 공산제에 가까움 (예: 동유럽. 구소련. 남미)
  • 공기업을 사유화 : 상류층은 별 타격없음. 나중 중하위층만 벌어진 입 다물 수 없음. 그러다 포기할 공산이 큼
  • 일부 기업 국영제: 경우의 수 많음. (특별관리 때문에 사기업을 일시적 보조 / 대학교 비리 때문에 바깥의 투명한 인적 자원을 일정 기간 경영진에 투입 / 사회기능 때문에 르노 같은 국영 기업 존속 / 비리 기타 등등 자본을 국고로 환수)






    8

    질문: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보기:
    ①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위해 투표하지 않았음. 하지만 결과는 매번...!
    ②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위해 투표하지 않음. 다만 상류층&중산층은 평타 또는 장타. 하위층만 범타에 그칠 뿐
    ③ 가난한 사람들은 좋게 말해 다양한 정치성, 나쁘게 말해 분열. 반면 부자는?  
    ④ 자본주의 특성 상 부의 유지&복리는 상승하기 마련. 신분상승 사다리는 불투명→반투명→투명해질 수밖에. 
    정답: 보기 1개만 선택하기엔 너무 어려운 문제
    롱테일? 좋게 말하면 롱테일, 다양성, 자유라고 할 수 있는데. 달리 말하자면 분열, 우둔, 투정. 좋게 보냐 나쁘게 보냐, 그 둘을 구분하기도 어렵고 간극도 종이 한장 차이. 따라서 산업계랄지 개개인의 소망, 취미, 성격, 사랑, 장르 등은 롱테일이 긍정적 의미 일색인데 정치는 다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자, 그럼 롱테일 즉 개인의 정치성이 다채로워지면 과연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한테 불리할까?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서 시행착오를 겪던 정쟁이 현실이라면 몰라도) 어느 정도 피상적으로 민주제 안정이자 실질적으로 자본주의가 전문화됐으면. 바로, 이래서 "좌파", "보수"같은 정치 전문 용어에 설득돼 정치인과 최상위층의 단기적&장기적 이익에 휘둘리기 쉬움. 중산층-서민-하위층이 장기적 안목으로 선거권을 행사하며 정치-사회-경제 원리를 알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절레절레)

    도표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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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성*    롱테일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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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TV 비율 낮은 사회        높음     높음 (높아도 중하위층 불만이 타 문화권보다 비교적 높지 않음)
    자본주의 극도 심화            높음     높아지면 소수(최상위층)에 유리, 평균값이 똑똑해지면 다수&생태계에 이득
    흑백TV 비율 높은 사회       중하    높아지면 소수(최상위층)에 유리, 평균값이 똑똑해지면 다수&생태계에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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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성*: 사람들의 실제 인식. 평균의 정서. 보편적 사회 정체성. 동성애. 다당제 기타 등등. 
    ※ 흑백TV 인식이 왜 논란일까? 왜냐하면 사극 마인드이기 때문. '요크셔'라는 부자 동네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흑백TV 비율, 구습, 구시대적 관례, 가부장적 인습이 퍽 현대적이지 못하다고 했을 때. "노블리스 오블리제 < 졸부 심보"가 대세가 됨. 때문에 사회지도층 및 사주 심기 거스를 수 없으므로,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언론사 1-2-3위 편집장부터 방송사 기타 등등은 생각이 현대적인 '요크셔'부자를 좌파로 별명을 고정시킴. 원래는 생각이 현대적인 요크셔 부자가 깨어있는 보수인데도 불구하고. 당연히 흑백TV 비율이 높은 사회 특성상 상당수 사람들 인식은 '좌파 = 북유럽 진보 및 다양성'이 아니라. '좌파 = 사기업을 국유화..부패정권, 동유럽 군부독재 정권'으로 이해하는 비율이 높음. 게다가 정치 무관심이자 부동층은 또 얼마나 많은가. 그들 광고이자 작전대로라면, 실제는, 흑백TV 비율이 남아메리카 일부의 좌파에 가까움. 따라서 흑백TV 비율이 현대적이지 못한 사회라면, 조금 출발선이 늦은 단위다 싶으면 과연 누가 누가 흑백TV인지 보면 보임. 입버릇처럼 좌파 좌파... 입만 열면 보수 보수...! 





    9

    A의 좌파: 
    B의 좌파: 
    C의 좌파:
    D의 좌파: 옳은 역할. 진보. 민주화 요구파. 빨갱이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 고문. 실종.
    결론    : 

  • 북유럽 진보당이 진짜 좌파. 
  • B의 좌파: 나머지 자본주의에서는 대략 "좌파 = 보수"라고 보는 게 진짜! 
  • A & B에서 좌파란 말은 별 의미 없음. 피라미드 중위 이하 바닥까지 : 최상류층 자본 독점 = (말로는) 공생. 실질적으로 나중 보면 2 : 8인 결과. 민영화&EPL처럼 주시할 점은 바로 그것. EPL 현 시스템이 누구 작품인가는 몰라도, 내가 만약 그쪽 진영이라고 했을 때. 캬~ 그야말로 기가 막힌 작품. 끝장 예술품이 바로 그것. 발안자 엉덩이에 뽀뽀라고 해주고 싶은 만큼 애정 만점. 중립 무시하고 후궁 3000 헌납받고 황금 3억톤이랑 이치와 원리를 맞바꿔도 괜찮다는 가정하에. 대하드라마에서 주인님 비위 맞추기로 세계 최고인 이방, 사극에서 윗사람 기분 띄우기로 극강인 내시의 솔깃한 제안이라는 게 바로 EPL 체제? 만약 내가 천성이 어떻고 사정 어떤 정치판 재계에서 나름 이름값 하는 거물이었는데, 복안을 딱 들었는데 그분들 엉덩이 까서 뽀뽀를 왜 못하겠나. 그만큼 탁월한 전략인데 말이다. 윔블던 결승전 최저가 입장료&최고석 암표가가 과연 얼마인지 아시나? 근처에도 못가는데 그걸 소신이 어찌 알겠소. 흐흠. 내가 그걸 왜 알아야 하는데? 아무튼! 그 방법 아니었으면 만년 세리아 A 보면서 배아팠을 텐데. 만년 프리메라리그 부러워했을 텐데. 그래서 판 들어엎어서, 판 새로 짜서 짜잔~ EPL이 단독 1등. 고로 1인자께서 "우리를 부러워하지 마시오"라고 할 말 참지 못했음. 어? 그런가, 안 그런가? 경제학자들처럼 옳은 소리 백날 해봐야 아무 소용 없음. 성과 1도 없음. 

    [보너스]
    잠깐만 뭐 3000? 정계 재계 언론계 어디 어디에서 거물 중의 거물인 바로 내게 차마 거절하기 힘든 제안이 끊임없이 밀려온다라... 아마도 깊이 날밤을 새워 고민할지도 모름. 어쩌면 진짜로 한숨도 못 잘지도.
    아니~ 어? 아니~ 그런데, 왜? 어째서? 무엇 때문에?
    초심 변하냐 마냐 윤리는 윤리고 융통성 감안하냐 마냐, 거 사람이 빡빡하게 꽉 막혀서 최상류층 형편도 봐주고 그래야지 그게 뭡니까! ~라는 핀잔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달콤한 쾌락마를 상상하느라 한숨도 못 잘지도 모른단 말이다.
    그러므로 고추 작은 거 빼고(또는 단거리...) 다 가진 남자일지라도 다크써클 작렬하게 되어 있음. 물론 어떤 위인들 면 세워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짝 흔들린다는 건 말이 그렇다는 거고. 다 원리를 설명하자니 그렇게 된 것뿐. 여자는 우리에게 그저 귀찮은 존재일 뿐. 우리는 얼굴팔리는 거 짜증남. 굽실굽실 딸랑딸랑 반짝반짝 아부받기? 그건 형씨가 나 기분 좋으라고 하시는 말씀이고. 우리는 바보가 아님. 빈말에 숱하게 속았던 인생 그야말로 (개)짜증 뚜껑 열림. 돈 싫고 명예 더 싫고. 인기? 싹 다 거품. 다 필요없어. 쫄딱 망해서 연락하면 전부 날 멀리하느라 내빼기 전에, 우리는 단지 귀찮아서 유명해지기를 마다할 뿐.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님. 절대 아님. 뭐 애교? 내숭? 집어치워! 저리 비키란 말이야. 뭐 3000? 다 뻥. 몽땅 뻥. 개 뻥.
    나도 모르게 흥분했다만 노기를 가라앉히고. 어차피 대노할 마음 없었고 웃기고 싶은 욕심밖에 없음. 우리는 뼛속까지 순수예술 전문 코메디언이니까. 자칭 순수예술가인데 왜 격분해? 다 뻥. 웃자고 한 소리일 뿐. 멍멍. 멍멍멍. 어쩌다 이치에 대한 논리적 설득 때문에 개 풀뜯어먹는 소리가 나왔다만 부득불 어쩔 수 없이 능청떤 것일뿐.





    10

    앞서 언급한 성적표가 나중 보니 뭐 어쩐 경우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민초를 위한다던 초심으로 출발 → 변절. 때문에 둘다 챙기기보다, 서민층 vs 최상류층 = 2 : 8로 기울게 됨.
    (2) 민초를 위한다던 광고와 정치행보는 나중 가짜로 밝혀짐 → 결국 애초에 자질과 인성 불량 같은 화근을 안고 시작했음. 
    여기서 2번 예시가 2008~2014년 동안 반도에서 1인자를 지냈던 인물임. 왜 크나큰 역할을 하는 언론을 유독 주의해야 하는가, 어째서 2번 유형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가? 하면 이런 이유 때문. 
    A. 스탈린 통치 방식: 한때 미라로 보존됐던 이오시프 스탈린. 대숙청을 비롯한 공포통치 방식
    B. 마키아벨리즘    :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나중 결국 파시즘으로 이어짐 (마르크시즘→공산주의처럼)
    C. 쿠르치오 말라파르테 작, 쿠데타의 기술
    D. 정치관련 수많은 인문교양서에서 입 아프도록 반복하는 상식, 원리, 이치, 충고, 경고
    양의 탈을 쓴 늑대는 언젠가 먹튀 하기 마련. 본색을 언젠가는 드러냄. 처음엔 괜찮았던가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을지라도 나중 최상류층"만"을 위한 정치인으로 변모하는 건 그나마 덜 나쁨. 물론 똑같이 한속통이기는 함. 앞서 말한 2번 예시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들, 요점만 요약해 나열하자면 이렇다. 이니셜은 MB
    [MB]
    건설회사 최말단직으로 입사 → 승승장구 끝까지 승진해서 회사 2인자 됨 → 1인자 즉 건설회사 사장의 마누라가 연예인 가수와 바람남. 순전히 부인의 부도덕 때문인지 아님 남편 때문에 맞바람인지 외롭게 해서인지는...통과 → 건설회사 사장은 사임 & 사장 따님은 자살 → 회장이 2인자 MB를 사장에 앉힘 → 나중 노비도 아깝다 배신자요 야비한 놈이라며 독설과 저주 남김. 나중 웬만한 국민들 다 알게 됨 → 건설회사 퇴사 후 정당 즉 제1당에 입당 → 국회의원 당선&활동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피소&벌금 확정 → 특별 사면으로 기사회생 → 시장 출마. 인구 반틈 밀집지역 즉 대권 도전에 유력한 도시 시장에 당선됨&활동 → 대권 도전 → 그런데 문제는 헌법상 결격 사유 있음. 그래도 당선됨. 비유하자면 IBM회장과 대통령을 겸직한 꼴 → 나중 퇴임 후 형무소 들락날락.
    성적표 썩 좋지 않았고 평판 역시 한숨. 악습 구습을 더 고착화시켜 "뭐 + 마피아 = 검피아..."를 개혁할 의지가 없었음. 물가 상승과 비례하여 나라살림은 그만그만했더라도, 민주주의와 관습과 언론 등등이 대하드라마로 퇴보. 민초 길들이기는 뭐니 뭐니 해도 언론&방송 장악. 뿐만 아니라 CIA는 여론전에 투입됨. 친형도 정치인인데 23년 형 선고받음. 어디 같으면 사기업 비자금 + 현직 당시 비리 = ? 받았을 텐데 흐지부지됨.
    특히! 재직 당시에도 전대통령 자살. (전임 대통령 즉 1기수 앞). 천안함. 연평도 해전. 1당제 수시로 얻어터졌는데도 콘크리트층은 까막눈 흑백TV. (적 특공대가 백악관 뒷산까지 와도~ 좋아라. 내부 실미도 특수부대가 반란일으켜서 백악관 근처까지 가도~ 좋아라. 기타 등등 50년 내내 흑백TV였음. 세뇌당한 표밭은 응원할 줄 밖에 모름. 생각 안함. 50년 전에 비해 점차적으로 1당제 벗어날 듯 말 듯 하면서부터 외교 유화정책이 힘을 받음). 중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중동, 남아시아...에서 비슷한 예는 부지기수. 아니? 이건 약과에 불과. 아프리카까지 얘기가 넘어가면 날샘. 머리아픔. 그래서 통과.





    11

    다음으로 2번 방식은 그렇고 1번이 어떻게 유능한 신부들러리와 잔재주 뛰어난 병풍들 조력자들 세력의 도움으로 뜨게 되는지에 대해 추가 설명. 
    브랜드 학문에 정통한 마케팅 전문가가 빠삭하게 아는 배경지식이 뭔가. 브랜드는 광고보다 홍보가 진짜라는 점. 전략 전술 같은 마케팅은 탑다운이 아니라 다운탑이 병행되어 판세를 읽어야 한다는 점. APPLE 같은 브랜드가 광고만 광고만 열을 올리나? 신제품 나올 때나 반짝하는 게 광고고 거긴 광고 별로 하지 않는다. 진짜가 뭐라고? 자, 다 같이 홍보! 즉 남이 대신 내 제품을 광고해주는 것. 제품 잘 만드니까 제품 팔기 싫어도 알아서 날개돋힌 듯 팔려나간다. 각종 경영서적들이 많다만 불과 얼마전까지 잭 트라우트와 알 리스 관련 서적 번역된 건 거의 100퍼센트 다 읽었다. 중복 많아도 원채 사랑과 놀랍도록 딱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읽고 있는 경영서는 피터 드러커. 좋은 얘기도 많은데 이 양반도 한마디로 옛날 사람. 요컨대 증조할아버니! 짧은 말로 옹. 때문에 구식탱탱묵은 이론 무수히 반복되는 부분이 엄청나게 많다. 피터 드러커 이론대로 곧이곧대로 실천한다면 애플, 맥북, 아이폰... 같은 제품을 설계하고 만들어서 팔 수 있을까? 위에서 불호령 떨어지지. 절대로 못한다. 아예 불가능.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가정. "경영자 VS 마케터"의 사고체계, 인식부터 정반대로 상반되듯이. APPLE 같은 신생 기업은 피터 드러커 경영이론과 교집합이 썩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 양반에게 근거가 된 자료는 대체로 지멘스, GM(제너럴 모터스), GE(제너럴 일렉트릭), 포드, AEG, ABB, AB&암로, 3M, IBM, ... 그야말로 백전노장 브랜드 일색. 연구 대상이 되는 자료가 통채로 언제부터 언제까지만. 때문에 포지셔닝 이론도 100% 맹신해서는 안됨. 다만 연구 대상이 되는 자료가 통채로 드러커보다야 '잭 트라우트&알 리스'쪽이 월등히 현대에 가깝기 때문에 필자 귀에 쏙쏙 들어오고 마음에 톡톡 노크하는 식. 그러니 그 이론대로만 곧이곧대로 실천하는데 10대 20대한테 먹힐 리가 있나. 어림도 없지. 뭐 1 대 20? 언제적 구식탱탱묵은 흑백 TV 경영학 개론이냔 말이다. 다 나쁘단 게 아니라, 걸러들을 수 있는 깜냥 되면 괜찮다만 웬만한 사람들 장기가 뭔가. 특기는 무엇이고. 어? 펄럭펄럭~ 팔랑팔랑~! 
    살짝 옆길로 샜다만 돌아와서. "광고 VS 홍보"라는 원리를 알면 정치인의 변모도 쉽게 이해된다. 자, 보자. 보아하니 히틀러가 최고로 좋아하던 방식, 남이 나를 위하여 일을 대신해주는 것. 한마디로 자동! 수동기어도 아니고 자동적으로 잔소리할 필요없이 알아서 다 해주는 데 얼마나 좋나. 언론이 알아서 날 끊임없이 지치지도 않은 채 띄워주는 것. 그럼 브랜드는 언제까지라도 승승장구한다.
    정치? 정치? 정치도 똑같다. 정치, 하고 싶은가? 광고를 하지 말고 홍보를 하시라. 언론사와 불친하면 롱런하기 힘들다. 각방면 1인자들과 불편 불쾌 불화의 관계다? 각방면 1인자들이 언론사 방송사... 어디 어디 전부 몽땅 다 꽉잡고 있는데? 신문기자가 뭔 죈가 편집장이 까라면 까야지. 아니면 사표 쓰던가! 어? 그럼 결국 대중은 어엿한 어른이 아니라 개-소-말-돼지-라쿤-여우-닭이 되는 거다. 
    바로 이래서~ 초심이자 출발은 그런대로 뭐 괜찮았는데 나중 최상류층"만"을 위한 정치가로 변색하는 것이다. 옳소 틀리요? 왜 말이 없나 말이. 말잘하기 대회 1등감인 분들이. 어? 아무말 대잔치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실 분들이. 어? 어디서 그 짝을 찾을 수 없도록 말 많고 나서기 좋아하시는 다변가 수다쟁이들께서, 도대체 왜 말이 없을실까. 미스테리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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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진짜를 개선할 마음은 없고, 젊었을 때 빠짝~ 반짝 벌어야 할 스포츠 스타들 연봉이 너무 많다? 많기는 많지. 사실은 사실. 틀린 말도 아님. 그렇지만 그분들 전성기 때 빠싹 벌어야 한다니까 그러시네. 전성기가 갑자기 슬럼프로 빠져 스포츠 인생 끝나면 그때부터 뭐 먹고 살게, 어? 돈 모아놨고 몸관리 잘했던 선수나 그나마 괜찮겠으나 골병든 (말만 프로였던) 아마추어는 병원비 어떻게 감당하게, 응? 그 양반들 (속된 말 또 한번 남발 및 과장하자면) 그 양반들 부분적으로 병신된 거 필자가 책임지나 구경꾼이 책임지나! 어? 반짝 뿐인 전성기 먹튀를 하던 이름값 톡톡히 날리든 어쩌든, 현역은 벌만큼 벌어야 하는 것. 2000년 전 콜로세움에서 사자와 사람, 사람 대 사람끼리 누구 1명 죽어야만 끝나는 승부. 실상 UFC에서 경기 끝나면 007가방으로 얼마를 당장 받지 않나. 그런데 표범─퓨마─하이에나─불곰─늑대─사자와 목숨 걸고 싸우는 스포츠 스타의 연봉만 너무 많다니. 정작 콜로세움에 서민 입장 금지는 뭐고, 구단주 즉 초갑부와 평균의 격차가 끝없이 또 영원히 벌어져서 발생할 정치 사회 경제 문제들은 등한시하면서. 그러면서 
   「크리스찬 호나우두~ 야 너도 한물 갔다~ 짜증난다. 진작 갔다~ 늬가 내 대신 출근해라~ 내가 해도 너보단 잘하겠다~」
   「야 루이스 수아레스~ 넌 그렇게 신사적으로 플레이하면 재미없어 인마~ 뭐 해? 알잖아. 우리가 원하는 거. 뭔가 보여줄 때가 됐잖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음 골에어리어의 지배자라는 별명은 인정. 허나 너도 마음에 안들어. 하여 늬가 펀드매니저하고 내가 너 하자!」
   「뭐 스트라이커? 늬가 스트라이커면 동네 코흘리개 꼬마들도 전부 몽땅 스트라이커다. 난 스트라이커 할아버지다 인마~」
   「야 너. 개발 헛발질하지 말고 쥐구멍이나 알아봐라. 너 구멍이라고 소문났어 인마. 그렇게 먹튀로 이름값 못헌 채 고개 숙일 거면. 그러면 차라리 가서 파스타나 삶아라. 그게 낫겠다. 조기축구 7부리그에서 그나마 대타로 활약하는 나랑 너랑 바꾸자. 너도 동의하지? 우리 팀에도 선수 출신 있어 인마. 줄여서 선출. 뭐 선출? 별거 없던만. 제끼니까 끽소리 못하고 속던데 뭘!」
    피는 꽃을 보고 열매를 가늠한다. 담판하든 논쟁하든 실상 붙어보면 우기기 좋아하고, 꽉 막히고, 고집불통에 완고한 콘크리트층을 좌지우지하는 대변인들 수장.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절대 그 말이 아니라~! 몇몇 논설위원, 주필, 편집장 그 형씨들 만나보면 상당수가 꽉 막힌 동네 아저씨인 경우가 태반이다. 말발과 글발로 포장된 게 딴 게 아니다. 진짜와 가짜조차 구분하기 힘들어질 만큼 시끄러우니까. 사고체계가 말랑말랑한 젊음과 정반대로 딱딱한 계층처럼. 과일의 작황은 꽃을 보면 아는데, 코메디 업계라면 잡초 뿌리기 개그 스타일이랄지, 할퀴기 트집잡기 말꼬리잡고 늘어지기 개그 스타일, 펌프질 개그라면 웃기라도 하지. 진짜는 나 몰라라 가짜만 으쌰으쌰. 실상 나를 구단주 시켜주면 얼마나 좋은데? 누가 반대해! 그러자고 공부하고 일하는 거 아닌가. 아닌가? 아니긴 뭐가 아닌가. 언제 경기가 좋았던 적이 있었던가? 있긴 있었다. 끊임없이 물가, 주가, 사는 정도는 계속 올라가고 좋아진다. 다만 나만 최상위 최상류층이 못되니까 이게 이게 뭐냐고 현정부 어쩌고저쩌고. (물론 건강한 비판 좋고 건전한 스포츠 정신 나쁘지 않음. 인터넷 역사 나이 만큼이나 인류는 더 똑똑해지니까) 그러게 정치 경제 사회에서 뭐가 문제인지 생각을 했어야지. 지금 해야지. 뭐가 뭔지를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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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는 휴식만큼 좋다. 올림픽 연기되고 축구 리그 위축되면, 거기서 불만투성이와 긍정적으로 그걸 나아질 계기로 삶는 사람 딱 나뉘게 된다. 변화의 바람이 불면 보호색 구분되기 마련. 화장발 조명발 사진발 점차점차 구분됨. 어플도 있고. 열카메라 뭔 카메라로 보면 맨얼굴도 보여줌. 아 글쎄 자빠진 김에 쉬어가란 말이다. 가까이 보면 2008년 금융위기 안 겪었나? 조롱꾼들 소파에 자빠져 TV보면서 야유 일삼을 때 야비하도록 똑똑한 양반들 그때 한몫 제대로 잡았다. 착한 사람인데 영리한 학구파들도 묻어갔다. 안 그래도 상류층이었는데 경기 나쁘다는 그 상황 발판 삼아 최상류층으로 한 2,3단계 훌쩍 뛰어버렸단 말이다. 그때 일어서서 확실히 일어서서 요트 사고, 골프장 사고, 호텔 사고 다 샀던 분이 과연 누구 누구인지 나는 안다? 자, 거수! (손차양) 캬~ 기가 막히네 기가 막혀. 안 그런가? 경제학자들 만년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라면서 똑같은 말들 하면 뭐하나. 다 똑같은 책 써서 팔면 뭐하나. 누가 그거 반대하냔 말이다. 옐로 카드 미리 받은 셈치고 저속한 말 딱 1번(?) 지껄... 아니 남발할 기회를 필자가 구걸 받았다 치고 총대매서 하는 말인데, 어? 내가 이런 말까진 안하려 했는데 말이야. 아닌 게 아니지. 경제학자들 아무리 좋은 얘기 떠드셔도, 그분들 말씀 웬만해선 씨알도 안 먹힌다. 그러니까 과연 어디에? 
    첫째, 부의 편중 가속도에
    둘째, 초갑부 빼고 나머지 전부
    첫째는 소득 불평등 격차 벌어지는 관성이자, 내가 최상류층 되면 마음 바뀐다는 중력이며, 정치 사회 경제에 대해 내 입장은 입장대로 말 따로 본심 따로. 둘째는 즉 말로는 나라 걱정 겉으로는 교양학자 안다박사님들이요, 너 나 할 것없이 누구나이자, 그냥 평범한 어른이든 동네 아저씨 아줌마든 누구나. 
    칼럼 끝나가는 마당에 축구 얘기 조금만 더. 예시는 인용해도 인용해도 끝이 없다. 뭐 처음부터 EPL이 지금처럼 후끈 달아올랐을까? 미안한 얘기...듣는 사람 입장에 따라 애석한 사실이지만 그럴 리는 없다. 축구 좀 한다 안다 좋아한다는 어른들께서 잔지식을 좀 많이 아시나. 불과 얼마전인가 자세히는 모르겠다만 그 옛날 더럽게 재미없는 축구의 대명사가 바로 EPL이었음. 일명 뻥축구. UFC에서 흡사 수면제 파이터처럼. 뻥차서 원터치로 넣든가 뺐겨서 다시 뻥 차든가. 그러다 골키퍼가 알까기 하면 으쌰으쌰 축구팬 광분하고. 재미없기로 정평났으니 세계 축구대회에서도 성적 내내 별로 안 좋았음. 축구광들 다 아는 얘기. 차라리 뻥축구보다야 스코트랜드 리그가 더 재밌었다는 팬들도 적지 않았음. 축구 하면 원래 (1) 라리가 (2) 세리아 A라는 양대산맥이 원조. 개인기량이라면 남미 선수들이 세계 최고. 지금은 모르겠다만 유독 EPL만 가면 남미 선수들이 고전하니까 여간해서 부르지도 가지도 않았음. 간혹 이적해도 초반 반짝하다 결과는 먹튀. 물론 지금은 다를 테고. 하여 분데스리가나 네델란드리그 프랑스리그에도 이따금 인기 밀리고 어쨌는데. 그런데 그런 동네북 EPL이 어떻게 이처럼 인재 블랙홀처럼 변신할 수 있었을까? 뭐긴 뭐겠나 자본의 힘이지. 돈의 위력. 정치 경제 사회 모두 합심하여 EPL을 띄운 거란 말이다. 어떻게 보자면 사회지도층의 업적. 그러면 공짜로? 이 세상에 공짜는 없음. 서민은 반강제적으로 입장 금지&시청 제한. 반강제적으로. 너네 냄새나는 것들은 2부~7부 리그나 기웃거려라, 너네 하층민들은 펍에나 가서 너네들끼리 떠들든 말든 맘대로 해라. ~까지는 아니겠으나. 실제로 1인자가 삿대질 하면서 서민 그래도 기분 나쁘고 으쌰으쌰하지 별일 없음. 최상위 계층이 교통사고 내고 대타로 바꿔치기해도, 신분제 사회 특성상 끝까지 따지면 약자가 손해. 어쨌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셈. 그렇소, 안 그렇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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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말 좀 하자? 착한 척 그거 누워서 떡먹기라니까 그러시네. 땅 짚고 헤어치기라고요. 이거 왜 이래?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어 지금? 어? 칼럼니스트 알기를 띄엄띄엄 아는 거야 뭐야! 체면 차리고 품위 찾다가, 위선에 속고 가식에 더 속고. 능청에 웃고 넉살에 떨리고. 단기 이익 계산기 두드리고 장기 이득 암산하고.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궤변에 쥐락펴락 억지에는 들려졌다 놓여졌다. 빡빡 반복하며 떽떽거리고 닦달하듯 완고한 주장에는 밀었다 당겼다 착착 감기고. 어? 나 좋을 때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넌 뻔뻔마 난 쾌락마. 아쉬운 대로 숨어서 바이럴마케팅, 살 만해지니까 불문율 스포츠정신 따지고. 그러다 판도 바껴서 내가 불리하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관망. 액면 비리비리하거든. 아직 새 판 짜기는 이르다는 얘기. 판돈 올인하는 노름꾼만 영화에서 목숨 거나? 내 이름 내 서명 내 목숨 뿐만이 아니라, 이집트 피라미드 건설 완공이 훨씬 옛날이고 불과 4000년 전까지 실존했던 맘모스처럼. 공룡처럼. 외계인처럼 악마에게 영혼을 저당잡힌 것처럼 일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냐고. 그분들 숭고한 마음 아름다운 인생 알면서 우리가 농땡이 피울 수 있냐 그 말이다. 그럼 결국 불이익 당하지 않기 위해 위축되고. 다니던 회사 비전 없으면 미리 내 발로 나가던가, 경직된 조직문화에서 책임 회피라는 최우선 기조가 몸에 배던가. 믿고 속고 믿고 속고 계속 반복. "또 속냐?" ~라는 말 들으면 기분 퍽 상쾌하지 않으니까 부동산 담보 제도와 개개인 히든 카드가 있다는 이치. 그런 거 누가 몰라. 그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
    (혀로 아랫입술 안쪽을 차면서 내는 소리, 즉 귀여운 강아지 보면 나도 모르게 내고 싶은 소리)~! 
    (비타민 담배를 개발해서 희대의 사기꾼처럼 어쨌다치고) (그런 시거 피면서 연기를 원모양으로 뿜~ 뿜~ 뿜~)! 
    (이 만큼 하면 알아들으실 때도 됐는데, 현란한 혀놀림 증말 지친다 지쳐. 내가 보기엔... 그건 그러니까... 아랫입술 쭉 빼서 바람불어서 앞머리 날리기)! 
    슬슬 짜증나기 시작하는 게 아니라 노상 커피포트는 쉬지 않는 인생인 걸까? 말 나온 김에 이참에 헤어드라이어기로 바꿔 말어! 
    솔직히 말해서! 저렴히 표현으로 (툭) 까놓고. 너도 알고 나도 아는데 모른 척할 거 뭐 있나. 그래서 터놓고 속 얘기 하자면 이렇지 않을까? 이번에는 정말 레드카드 각오한 채 아니 이미 받은 셈치고서, 사석에서 제일 친한 친구랑 으쌰으쌰 떠든다는 가정하에. 어차피 아쉬운 거 없다, 잃을 게 없는 데 뭐가 겁나나. 고로 진짜를 얘기해볼까? 못할 거 없지 않나. 언제까지 남의 다리만 피나게 긁을 건데?
    자, 당신께서 초갑부가 되었다 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경제학자들 백명 천명 말마따나 부위 편중을 되돌리시는 데 앞장 서시겠소? 그럴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가 왜 내 인생을 사는데. 환경운동 시민운동 자선사업, 간접적으로 하고. 좋은 일하는 정치인 초라한 식당에서 밥 먹는 모습 보이면 몰래 내가 식비 대신 내주고 도망가고. 간접민주제도에 동의하며. 그런 한편 내 인생을 살기 위해서.
    때문에 내가(당신께서) 만약 초갑부가 되면, 내 인생을 사셔야지, 빈부 격차 벌어지는 가속도에 직접적으로 발벗고 나서서는 안된다. 평범할 때 가졌던 포부, 대체로 변하기 마련. 시간부터 부족. 인생 1번 뿐인데 하고 싶은 거 해야 하지 않나. 누구나 바라는 이상 있지 않나, 누구나 원하는 탐욕 여유로워지면 누릴 거 누려야함. 그땐 되면 옛날의 과욕은 단순히 뻔트에 불과할 테니. 내 인생 살지 말라고? 그럴 수는 없는 것. 그럼 결국 노블리스오블리제 흉내내며 알게 모르게 착한 일 하실 텐데.
    그걸로 과연, 웬만한 경제학자들 99%가 한목소리로 외치는 어쩌고저쩌고가 바뀔까? 정말 그럴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라니까 그러시네.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고요. 씨알도 안 먹히는 정도가 아니라, 웬만한 경제학자들 99% 무한 반복하는 외침. 동네 똥개가 짓는 거랑 구분, 되요 안되요? 네? 아 그러요 안 그러요? 다른 분께서는 어쩔랑가 몰라도, 필자가 봤을 때 구분 안된다. 아니? 차라리 동네똥개 짓는 소리는 귀엽기라도 한다. 그렇다고 옳은 지적하는 그분들 꼴보기 싫단 말이 아니라. 일간지 판매부수 1-2-3위가 뭔가? 어딜 보나 언론재벌이 다 초갑부들과 친맥-인맥-학연-지연-혈연-혼맥으로 얽키고설키기 마련. 경제논리 따지 않을 수 없음. 자본주의 싫으면 타임머신 타야함. 우선, 자본주의 좋은 점은 내가 어마어마하도록 2000년 전 로마황제보다 2만배 더 누리면서, 비일관적으로 자본주의 싫다는 거 투정일 뿐. 때문에 이른바 말해서 쓴소리 마다하지 않는 진보랄지 뭐 어떤 계열 일간지들은 만년 금은동 바깥에 머물기 마련. 현실이 그러한데, 사회 모순들 알고는 있어야 한다만 우리 동네로 전국구 거지들 집결하면 그거 누가 좋다하겠나. 마누나 잔소리 견디기 대회에서 과연 선생께서 1등할 자신 있소? 여편네 떽떽거리는 지는 비교 과연 얼마까지 버틸 수 있을지, 참을성 테스트 대회에서 독보적인 그랑프리 거머쥘 자신 있냔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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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까먹기 전에 곁길로 빠졌다만 돌아와서. 넘어지면 일어나면 되고, 지치면 뻔트대면 됨. 회심의 한방은 저~ 뒤로 미루고 잔뻔치 위주로. 인생이 딴 게 아님. 가랑비에 옷 젓는다고 잔재주가 일냄. 항상 그런 건 아닌데 뻔트마가 언젠가 일냄. 잡것. 물건이 따로 없네. 아무튼 그건 그거고. 다시 한번 참고로 한 말씀 드리자면, 불알 두 쪽밖에 없다는 그런 상스런 말 내 입으로 할 수 없음. 우리는 안함. 북 치고 장구 치고 원맨쇼든 백댄서든 너 혼자 다 해먹어라? 우리는 그런 말 일절 할 줄 모름. 해본 적도 없음. 우리가 격조를 왜 몰라? 모냥 빠지게 체면 우리도 차릴 줄 앎. 좌우지간 그분들 말씀 웬만해선 씨알도 안 먹힌다니까요 글쎄! 흐흠. (휴~)
    씨알도 안 먹히는 정도가 아니라, 웬만한 경제학자들 99% 무한 반복하는 외침. 동네 똥개가 짓는 거랑 구분, 되요 안되요? 네? 아 그러요 안 그러요? 아닌 건 아닌 거라니까요 증말. 내 입장과 남의 입장이 다르다는 게 이거다.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른 점.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랑. 사위에게 바라는 점, 현실적으로 상반되는 며느리감 이상형. 인간의 마음, 본성, 선량한 본능, 사회 구조 그 모두가 모순만 가득. 
    만약에 사회 분위기 어쩌다 행운의 구름을 타서 일시적으로나마 부의 편중 가속도가 정체된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어떻게 될까? 긴 얘기 화자 청자 다 퍼지니까 짧게 말하자면 이렇다. 세계축구 리그의 양대산맥이었던 프리메라리가&세리아 A. ~에서 인재 블랙홀 EPL이 그 머리 꼭대기로 올라간 현실. 그거 다시 한순간에 말짱황된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니까, 서민들은 돈 안내고 TV에서 EPL 보고, 축구장 입장료도 착해지고. EPL은 인재 블랙홀에서 인재 화이트홀로 바뀌는 거지. 구단주들도 천문학적 초갑부들에서 제2의 졸부들로 심심치않게 바뀔 테고. 템즈강 노른자 독차지하던 러시아갑부들 싹 다 떠난다. 
    실질적으로 좋은 얘기 옳은 말씀이라고는 하나, 기대할 수 있는 성과는? 변화는? 전망은? 
    경제적 이타주의를 실천하는, 컴퓨터 운영체제 "리눅스". 그렇지만 필자가 알기에는 프로그래머 일부나 그거 쓰지, 일반인 거의 100%는 주식회사에서 만든 MS운영체제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과독점도 아니고 완전 독점. 프로그래머들이 잘 아시듯, 웹 브라우저들 여러 종류 가운데 하나인 모질라 파이어폭스. 코딩이 가장 정확&깔끔&깨끗하다는 웹 브라우저. 몇몇 시장에서 나름 잘나가긴 하다만, 평균 내보면 우리 주변에서 누구든지 거의 반올림 100%는 주식회사에서 만든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 이용. 비상장 회사, 공익광고, 국제 기구, 환경단체 그린피스... 좋긴 하다만 왜 나쁘겠냐마는. 후원해도 아프리카 독재자가 막 50년 철권통치하고, 경제적 이타주의보다 자본주의 경쟁 원리가 진짜이기 때문. 그래서 이론과 현실은 괴리감 있을 수 밖에. 업계는 학자 말 절반쯤 걸러듣기에 앞서, 유행 쫌만 지나도 구식 쾌락관조차 이미 신식 행복론에 밀려나는 원리. 때문에 터놓고 따져봐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내가 애용하는 건 전부 주식회사 제품이요, 위로받는 소식도 전부 오락산업 상위권 업체에, 잔돈 투자 역시나 몽땅 배당주 우량주 회사들.
    실상 가난한 샐러리맨이 부자가 되어도, (사람 좋은) 평범한 부자나 (부의 불평등 가속화주의 당파에 힘 실어주는) 졸렬한 졸부 둘 중 하나일 공산이 크다. 혼자 힘으로 어찌 지상천국을 논하고, 설득하며, 실현시키나. 못한다. 어림도 없다. 천만의 말씀. 안 그래도 개인의 행복은 자유이자 개개인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 호사가 왜 나쁜가. 풍요가 싫나? 행복을 누리는 게 뭔 죄인데. 최고급 수트와 에르메스 넥타이 싫어하시나? 페라리 제발 공짜로 드릴 테니, 평생 주류비부터 세금과 수리비까지 전부 대드릴테니, 3개월마다 신모델로 교체해드릴 테니 제발 타주세요. 그러면 왜 마다해?
    다만~ 혼자 사는 세상 아니니까 이렇듯 칼럼 길어질 뿐. 갑부로써 세금 많이낸다고 하여, 내가 왜 저 짜잔한 것들까지 먹여살려야 하는데 라는 졸부 심보. 없잖아 있다는 거 잘 아시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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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렇다면 백날 헛스윙 헛발질 같은 가련한 반복들. 그분들께서 제시하시는 대안이 뭔가는 차차 알아가기로 하고. (말 잘하는 동네 아저씨들 특기가 대안이 없거나 이상한 거. 말 많기로 유명한 동네 아줌마들 장기는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 트집잡기, 뒷담화, 산만한 주제). 당장 떠오르는 건 첫째 정치, 둘째 졸부보다 노블리스오블리제 비율이 높아지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찬찬히 고민해 실험-시도-시행착오반복-효과 빠른 특효약 만들어서 장기적으로 실천하기. 단순히 뜬구름잡는 얘기다만 그러나 이거나. 더 좋은 대안 있으면 적극 반길 테니, 환영받지 못할 위인들이 과연 누구신지나 바로 알자는 뜻에서 쓰는 칼럼이란 말이다. 
    아니 진짜로~ 옛날에는 스페인&이탈리아 축구가 찐이고 나머지는 (과장하자면) 변방이었을 뿐. 솔직히 말해서 핫바리 허접. 그런데 오늘 시간표 & 성적표는! 스페인&이탈리아 축구 비롯해서 네델란드 리그. 벨기에 리그. 프랑스 리그는 물론 분데스리가. 
    호마리우. 베베투. 리껠메. 크레스포. 트레제게. (헤비급 권투 선수 출신) 비에리. 바티스투타. 마라도나. 히바우두. 쉐브첸코. 트리스탄. 피구. 플라티니. 반 바스텐. 지단. 카카......! 
    옛날에는, 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 전부 몽땅 이탈리아&세리아 축구계에서 뛰었다.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 위주. 그런데 지금은 많이 평준화. 그런데 언젠가부터 슬슬 페이스북, 아마존, 테슬라, 구글... 이런데서 일하는 프로그래머들 온라인 이력서가 점점 APPLE로 바뀌기 시작하네? 돈이 좋기는 그래서 좋은 거다. 황금의 능력. 007 가방! 안 그래도 테니스 제왕 페더러? 연배가 다르고 동네가 떨어져서 그렇지 매켄로 보리스 베커 누구 누구 다 옛날에 내 가방 들고 다님. 미하엘 슈마허 vs. 페르난도 알론소? 처음에 난 걔네 뭐 하는 애들인지도 몰랐음. 그저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동네 꼬마들 데려다 가르치고, 기초 알려주고, 기본기 키우고. 그랬더니 어느 날 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일 뿐. 옛날에 완전~ 보기 흉했음. 여자들이 다 싫어했음. 그런데 그 코묻은 돈으로 미니카나 장난감 사던 애들이 그렇게 클 줄이야, 우리만 알았음. 우리가 진흙 속에 숨은 진주를 보는 안목이 있었던 거지. 허허허. 짜식들!
    끝으로 이 못난 육신 미천한 신분 말 못하도록 부끄럽다만, 내 하나 묻자. 그럽시다. 저도 말 좀 합시다, 네? 기왕 말 나온 김에 못 할 게 뭡니까? 아니 그렇수? 
    이탈리아&스페인 1부 리그 구단주 및 관계자들 심정을 들여다보잔 말이다. 옛날엔 우리 꼬봉은 아니었다만 한수 아래였는데... 우리도...? 만약 이탈리아&스페인 1부 리그도 EPL 따라하면! 이탈리아&스페인 1부 리그만?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도. 미국 메이져리그도 럭비도 미식축구도. 전세계 골프 리그라고 뭐 자선사업가인가? 윔블던 테니스도. 남미 축구계도. 세계3대 배구리그 딱 냉정히 꼽기 뭐하다만, 세계3대 배구리그조차 EPL을 따라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 (물론 이미 절반쯤 또 옛날부터 벌써 그랬다는 걸 모르는 어른들 그리 많지 않음). 정말로 어떻게 될까? 그거 못할 거 같은가? 주사위는 던져졌다. 방법 없을 거 같나요? 벌레 먹은 사과, 뽀얀 사과보다 당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최고급 로비스트 뚜껑 열리도록 신출기발한 "브로커" 없을 거 같냔 말이다. 샐러리맨의 신화 뿐만 아니라 웬만한 경영 경제 이론들 시간 쫌만 지나면 구닥다리. 잘나가는 반칙왕조차 무대에서 끌려내려가는 거 시간 문제. 미인계 뭐 뭐 반칙조차 창과 방패처럼 게임은 발전할 뿐. 상도덕 지키는 해커, 불문율 물로 알지 않는 생태계. 어디 사랑만 미꾸라지, 고슴도치, 하이에나, 늑대들 천지인 줄 아시나. 판이 다른 얘기란 말이오. 상큼한 향취에 달콤한 과즙이 연상되는 벌레 먹은 복숭아, 멀쩡한 복숭아보다 맛나긴 맛나다. 비록 탐스러움은 덜할 수 있을지언정. 생각 잘하시란 말이요 이 양반들아. 어? 백날 SF 드라마 나오면 뭐 하냐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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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결국 그걸 누가 원했냐? 아마 반기진 않았겠으나 백성. 민초. 하류. 서민. 피라미드 저층에서 적극 응원 동조 지원한 셈. 좋든 싫든! 그나마 자유롭게 빨빨거리며 돌아다니고 소파에 자빠져 TV 채널돌리기나 내 맘대로 하던 옛날이 그리워질까? 그러게 잘했어야지. 냄새 때문이든 위화감 때문이든 사람과 동물간 구역이 나뉜 동물원을 경제 논리는 편애한다는 점. 어쩌면 돌아올 수 없는 강. 직접민주주의 및 간접민주제로 그렇게 될 수도 있는데. 국민의 대표가 정치하는 방식은 크게 2가지 즉 의원내각제&대통령제. (정치학 많이 몰라도 대충만 봐도 원리는 보임) 헌법이 옳냐 구식이냐 틀리냐를 따지는 헌법재판소가 있냐 없냐와 관계되는 바로 그 제도. 통상 '의원내각제 = 헌법재판소 없음'인 것 같은데. 서열 1번 정해지고 계급 타고나는 관습에 대해서, 후진은 없다는 다큐멘터리랄지 대하드라마를 닮은 특징. 좋게 보면 좋은데. 자칫 잘못하다 민심이 선주가 아니라 '선장 = 선주'가 될지도 모르니 하는 말. 도시가 이사갈 수 있나? 기업은 전망 흐리면 공장 옮기면 되고, 회사 지점 철수하면 그뿐. 친기업 도시정책도 좋은 점 많다고 선전하는 게 흔한 세상이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어떨까! 경제까지 말고 정치만 말하자면. 신분제 문화는 단점 외에 장점은 인내력과 질서일 테네, 고로 부의 편중이 무한 질주하기에 어떻게 보면 최적의 조건. 대통령제 역시나 썩 다르지 않으니 정치 제도를 의원내각제 흉내내고자 하는 음모. 다 누가 누가 원하냐는 하늘을 보듯 뻔하다는 점. 
    민심이 천심이란 말 나도 하겠다. 말로는 뭘 못해?! 아니 그렇수? 사회지도층이 바본가? 최상류층이 악마는 아니다만 지배계급이 쑥맥도 아니고 돈이면 귀신도 부리는 것. 그러므로 마리 앙투아네트처럼 순진하게 누군가가 무대에서 끌려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 과연 예시가 몇 개일까? 하오나 싫으나 좋으나 가려운 데 긁어줘봐야 간질간질 딸랑딸랑 반짝반짝 굽실굽실~ 독자님 사랑합니다~! 선생님 최고십니다~! 낭자 아름답소 그대의 영원한 팬으로 남고싶은 이 내 간절한 짝사랑, 부디 먼발치서 응원만 할 테니 싫어하진 말아다오? 정계 입문하기 전에 제일 먼저 배우는 게 뭘까? 말발! 안 그래도 이미 쓸 만한 인재를 영입하는 게 세상사 이치. 개 발과 구멍한테 러브콜 보낼 일 있나? 다만~ 그나마 중간은 가는 정치인 없지 않고, 드물게 크게 될 대타감 심심치 않게 띄일 테니. 언제적 위키피디아 배경지식 따지기 전에 미리미리 현재 내 평판 관리 잘하고, 오늘을 살자는 뜻. 막살자는 단지 웨이터 애칭으로. 내일은 없다야 영화 제목으로. 
    아 글쎄 그런가, 안 그런가? 내 말이 틀렸나? 어? 난다 긴다 하는 논객에 말 잘하기로 소문난 다변가들 다 이리 와. 전부 집합. 딱 집합. 모여. 모이라고. 붙어. 너 이리 와. 다 집합. 전부 오셔. 한판 뜨자고. 어? 왜, 겁나? 겁먹지 마. 왜냐하면 져줄 거니까. 알았어? 이리 와. 일단 오라고. 알았어? 흐흠. 허허허. 넌 또 뭐야? 꺼져. 저게 정말, 비켜. 야. 너 말고 너. 가. 가란 말 못 들었어? 꺼져. 뭐? 조용히 해. 저리 꺼져. 닥쳐! 에잇 재미없다.
    "오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가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빈말에 속기 좋아하면 혼자 허당이거나 사람들 당황스럽거나. 뭐 내가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머이~ 여기 아닌가? 진짜 아닌가? 번짓수 잘못 찾았나? 중학교3학년 때던가 펜글씨 학원에서 나오니 거리에는, 투쟁~ 투쟁~ 어쩌자~ 어쩌자~! 체류탄 탄피 신기해서 가방에 넣어왔다가 그날 가족들 기침에 콧물에 난리났는데. 난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스포츠선수 돈 더 많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분들 돈 많이 주자면 구단 운영 방만이요 결국 서민의 경기장 입장 금지라는 모순이 발생합니다, 정치인들 (코메디언 말고) 격노동 말고 제발 일 좀 적게 하게 합시다. ~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칼럼 썼는데. 어? 왜 아무도 반응이 없어. 자, 돌격 앞으로~! 팀장한테 화끈하게 전체 팀원들 1부터 아니 0.1부터 100까지 의견 취합해서 전부 다 따졌는데. 왜 이렇게 조용해! 지들이 언제부터 일을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 평소에는 다 우리들 의견이 너와 나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돌격 앞으로~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어? 왜 아무도 없냐고. 어? 이거 왜 이래? 맨발의 청춘 멋지십니다 우리 으쌰으쌰 절대 싫어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뭐 이렇게 된 거 내친 김에 바빌런까지 행진이나 합시다. 못 할 거 뭐 있소? 안 그렇수? 
    ~라고 해서 이렇게 막말 험하게 독설 신나게 퍼부었는데, 어? 왜 아무도 없냐고. 재미 하나도 없잖아. 거 참 나 더럽게 말 많기만 하고 말이야. 내 참 더러워서 허풍 대회나 나가던가 해야지 (절레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