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Talk

may I introduce my and our special thinking?

Spafinale 2012. 11. 18. 15:13


image via http://www.flickr.com/photos/summit42/7869149448/

거리에 나가면 가장 흔하게 보이는게 차다. 건물도 있고 사람도 있지만 살아있는 생물체가 아니면서 움직이는 기계인데다가 사람이 조종하기 때문에 그렇다. 금방 눈에 띄여. 그래서 좋게 표현하자면 그 친구들을 만나면 다층적으로 연결되어 여러가지가 보인다.

  • 스텔라: 사랑이 꽃피는 나무 1987
  • 티뷰론: 여대생 두세명 스몰톡 1995
  • 씨에로: 독일파 철학강사 1995
  • SM525: 영화 서프라이즈 2002
  • new Beetle: 소이, 어느 대학교수
  • BMW: 영화 본시리즈, 드라마 커피프린스, 알렉스 올브라이트
  • Range Rover: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2004
  • 엑셀: 시어머니의 결혼 선물 노파워핸들 차를 대리
  • Benz 왕눈이: 영화 구타유발자들 2006
  • Luxus GS: 영화 오멘 2006
  • SM7: 드라마 연애시대 2008
  • nissan Cube: 드라마 트리플 2009
  • 인피니티: 드라마 최고의 사랑 2011
  • Audi: 영화 친구와 연인사이 2011, 케빈 로즈
  • Cadillac Escalade: 영화 더블 2012. 정보요원 수장이 타는차..

괜찮은 영화와 외국드라마를 많이 안봐서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그래.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또 길에서 연인들의 대화나 TV에서 이와같은 장면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1. 남자친구가 100m 거리에서 차의 뒷모습 반틈만 비스듬한 각도로 보고도 차의 모델을 이야기해. 여자친구는 관심없고 뭔얘기인줄 모르는데 귀기울이고 고개를 향해서 궁금한척 잘 들어줘, 지금은
  2. 여자친구는 영화 블라인드처럼 시야각을 벗어나고 다른데 집중하고 있어도 소리만으로, 소리만으로 주변 정황을 가늠할 수 있다. 어 이소리.. 어떤 단계구나.. 멀어지고 다가오는 무엇... 나머지 감각들도 항상 열려있어. 개들이 모든 정황을 냄새만으로 다 파악하는 것처럼. 게다가 제7의 감각은 언제라도 작동 가능한 상태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속으로 얘 들여보내고 게임이나 한판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생각이 많아 예술가들 작품처럼 괜찮고 새롭거나 장엄한 자연처럼 놀랍지는 않지만

  • 비행기: 제목과 내용은 기억안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휠체어에 앉은 여자가 공항에서 떠오르는 비행기를 노려보는데 비행기가 폭발하고 끝났어
  • 아이우는 소리: 권터 그라스의 양철북에서 아이가 소리치자 유리창이 깨지는 장면
  • 씨바스리갈: 안먹어봤는데 일란성 쌍둥이에게 머리를 맞았던 빈병은 생각나
  • 형제자매들: 그 책이 뭐였지 3만원이던가 비싸서 안사봤는데, 미국 판사들 2/3는 장남, 육상선수 탑클래스 다수는 막내...
  • 연립 비밀번호: 십자가보다는 영화 2046
  • 밤낮: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The Incredible Hulk가 지킬박사와 하이드류였나 
  • 버스정류장: 드라마 파스타와 어느 버스정류장 팻말 옆...
  • 저수지: 소설 경마장 시리즈

미국으로 치면 어떻겠다, 영화라면 또는 어느 시대라면... 이와같은 비유와 비교, 연관기억 왜?

  1. 재밌자나
  2. 본인 생활이 고품격이 아니라서? 많이들 이같이 써먹을데 없는 기능보다는 약간 명석한 두뇌와 적당치의 다양한 자원의 범주를 선호하자나
  3. 무지개를 볼 수 있어. 썩 나쁜 것도 아니고
  4. 오늘은 영화 무엇과 같은 날씨다라는 반자동 떠올림은 원래 그런거야 법칙
  5. 인지연구학적인 관점은 모르겠고 과거가 투명하고 밝은 연예인, 유명인, 소수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은 일반인들이라면 자연스러운 사고하기라고 생각해
  6. 전문용어로 뭐라 그러지... 삶이란 필름을 빨리돌리거나 슬로우모션과 같은 그런 느낌의 연속이 아니니까?

이를테면 

  1. 조인성
  2. 소지섭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 나오는 주인공의 스케일을 현실에 맞춘 1.5포인트가 아니라 그냥 이상한 비타민C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