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사고.
집에 친구가 놀러왔음
자기 휴가의 마지막 날이라면서.
오기 몇 시간 전 예고하고.
전엔 예고없이 들이닥쳐 무얼 들켜버린 우낀 느낌 조금 있었는데
말을 하고난 후 놀러오는 거니까
아주 약간이지만 청소할 생각도 하고 그 시늉도 조금 하고
또 후다닥 정리할꺼 없나 남의 시선으로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 우낀 기분 기대할 수 없고 일어나지도 않는다.
하나가 들어오면 하나가 나가야 한다.
저 가운데 반듯한 우상향 선 하나 들어가면 좋겠다!!
"저글링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공은 던지지 마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통용되는 농담이 하나 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 누군가가 제1바이올린 연주자에게 물었다.
"오늘 지휘하는 곡은 뭐죠?"
"지휘자가 어떤 곡을 지휘하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뭘 연주할지는 알아요."
우리는 옆 동네에 누가 사느냐보다는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느냐에 더 관심을 가진다.
스포츠 일화들을 기억하라. 저항을 한 이들은 선수가 아니라 코치들이었다.
미국인이나 독일인이 "우리 나라의 경제 상황은 어떻지?"라고 물을 때 진짜 관심은 "우리 나라의 관광 산업은 어떻지?" 또는 "자동차 제조 분야는 어떻지?"라는 것이다.
-'마인드 세트/존 나이스비트'
<steven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