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다..
최선을 다하다! 착하게 살자!
저 말을 남녀간의 연애나 사랑, 삶에 대한 포지셔닝으로 명확히 정의내리고 사는 분의 말을
듣고 잠시 쭈삣, 뻘쭘햇다. 왜냐하면 첫째, 최선이라는 포지셔닝을 편하게 받아들이기엔 난 너무 적당히 살고 있고 둘째, 너무 올바른 얘기인거 같아서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상황으로
어느날 인적없는 새벽에 횡단보도에서 초록색 신호등이 켜지고 나서야 정확하게 건너가는 행인을 보고 느끼는 기분?!쯤..(정말 너무너무 한적해서 그냥 건너지 않으면 안될꺼같은 그런.. 다른 나라는 모르겠고)
입바른 소리든 뭐든 맞는 얘기다. 또 다른 언제 들었던 올바른 얘기 생각난다.
꼭 나누기는 좀 그렇지만 좋은 친구와 나쁜 친구를 구분하는 기준은 이것이다.
만나서 좋은 일, 좋은 얘기를 하느냐, 또는 그 반대냐
어제 최선을 다해서 착한 일(?) 하나 했다.
길거리에 쓰러진 사람 신고하기. 술취한 행인같았다.
요번 착한 일은 아무래도 약간의 보상심리가 있었던거 같다.
즉 나도 언제 어떻게 길거리에 쓰러져 드러누워 잠을 잘지도 모른다는 생각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