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교육제도 3

from 칼럼 2023. 6. 8. 17:51

    부제: 노력의 가치 하락

    1

    나는 "칼럼: 교육제도"에서 명시했다. <現제도의 병폐  :  現제도에서 살아남는 기술?> 전자와 후자는 분간하자 라고. 그와 비슷하게 암기력 평가, 지능 평가, 노력 중시 위주에서. 세상처럼 교육제도도 바뀌니까 나머지가 대두되는 셈인데. 그처럼 나머지가 대두되니까 
    A. 암기력
    B. 지능
    C. 노력
    ABC의 가치가 지나치도록 폄하되는 거 아닌가? ~라는 의구심. 역으로 봤을 때 옛날에 그 ABC는 지나치도록 절대적으로 존대받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 얘기를 차근차근 이어가자면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하는 게 좋겠다.

    [40년 전에 非서울 고교들이 서울대에 10~20명씩 기본으로 보냈는데.
    왜 현재 非서울 고교들은 서울대에 0~1명 겨우겨우 보낼까 말까 할까?]
    (평가 항목 관점)
    서울을 제외한 인구 순위 2~10위 도시. 서울을 제외한 세금 순위 2~10위. 인프라스트럭쳐든 무얼 기준으로 봐도 서울 빼고 나머지 대도시. 중도시. 소도시까지. 옛날에는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여, 평균적으로 웬만한 중도시에서 각각 고등학교들이 어렵지 않도록 서울대에 적으면 5명이요 많으면 20,30명씩 진학시켰다. 그렇게 서울대 진학생들은 원그래프, 막대그래프... 원만하도록. 수원, 인천, 청주, 강릉, 춘천, 삼척, 충주... 다른 도시들도 거의 다. 그런데 평소 어른들은 별 관심없으니 신경 안 쓰다가. 막상 결혼하고 애 낳아서 기르고 녀석이 다 커서 대입 시험공부를 하네? (좋은 의미로 초등~중등까지는 타이거맘 같은 용어와 정반대로 훈육시켰다 성장했다 가정하고) 그래서 때 되니까 딱 알아봤더니. 뭐야? 나 중고등학생 땐 우리집 근처든지 어디든지 서울대에 흔하게 10명 20명 보냈는데. SKY에 무려 막 몇 십명 씩 기본으로 보냈는데. 왜 지금은 겨우 1명 보낼까 말까 하지? 당연히 갸우뚱 하지.
    이걸로 봤을 때 일부 어른들은 노력의 가치 하락에 대해 우려하실 수도 있다. 왜냐? 옛날에는 노력만 하면 말 그대로 전국 평균, 전국 고르게, 도표와 통계로 증명됐거든. 따라서 그분들 생각하시기엔 이건 말도 안되는 <노력의 가치 하락>이다? 얼핏 보면 그럴싸 한데. 그럼 거꾸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지금보다 당시에 말도 안되도록, 과도하게, 딴 건 하나도 안보고 우직하게, 오직 암기력만 첫손 꼽았다고? 오로지 노력의 가치만 따졌다고. 그랬더니 결과는? 노벨상 0명. 선진국 대비 기초과학 수준 미달. 과학 뿐만 아지라 각종 산업을 비롯해 기초 학문, 기초 산업, 기초 업계 등 기초와 기본기 부족. 당장 돈 되는 경공업, 중공업을 비롯해 단기 실적으로 금새 성과가 드러나는 분야만 육성. 그것만 살아남으니까 자꾸자꾸 기초 분야는 뒤쳐짐. 학문이든 업계든 모두. 
    그래서 선진국들 보아하니 아니구나 싶어서 사회 전반적으로 한꺼번에는 못 바꾸니까. 그러므로 대입제도 같은 목차들부터 하나씩 다듬어나가기 시작. 다시 이유를 반복하자면 지능과 암기력 위주로 1,2,3위권 대학 인원을 뽑고. 단기 실적 위주로 산업이 육성되므로. 먹고살기 바쁘고 허덕이던 시절을 지나. 서서히 틈새가 보이며 불평불만이 대두되기 때문. 그래서~ 깨달음. 아아 지능과 암기력 위주로만 서울대를 비롯해 일류대에 진학시키면 안되겠구나. 국가경쟁력 무너지겠구나 라고. 하여 주입식 교육은 다양화 교육으로 서서히 대체. 
    즉 40년 전에 비서울 고교들이 서울대에 10~20명씩 기본으로 보냈는데.
    왜 현재 비서울 고교들은 서울대에 0~1명 겨우겨우 보낼까 말까 할까?
    왜겠나. 왜겠어. 40년 전에는 완벽히 "지능 + 암기력 + 노력". 오직 그 기준으로만 일류대 합격생을 선발했기 때문에. 따라서 당연히 과학적으로 전국에 고른 비율로 합격생이 분포할 수 밖에. 이걸 거꾸로 해석했을 때 그때가 좋았는데 막 그러면서. 지금은 노력해도 안된다, 암기력만으로도 못해본다, 지능 좋으면 뭐 하냐. 핑계와 불만은 많게 됨. 그런데 만약에 그때처럼 지금도 암기력 위주로 중고등학생을 교육시켰으면? 지금보다 더 어렵지 않았을까 시뮬레이션 바빠짐. 만약에 그때처럼 지금도 "지능+노력"만 주구장창 강조했다면? 지금과 같은 구매력 지수를 비롯해 몇몇 지수는 비슷했을지언정. 사람들 사고의 폭도 좁고, 다양성도 허락되지 않으며, 뭘로 봐도.... 덜 윤택했을 걸로 추정. 이걸로 봤을 때 옛날에 비해 노력의 가치 폄하가 두드러진 게 아니라. 노력은 기본일 뿐이지 무슨 노력성과 암기력만 보던 시대는 아니라는 점. 
    다시 생각해보니 "노력의 가치 하락"이라는 제목도 굉장히 대중적인 주제인 게 분명하다. 그래서 더더욱 중요하겠지. 100만 가지를 다 따질 수는 없으니 그 가운데 딱 1개만 거론해보자. 그건 바로 교육. 교육하면 분야가 넓겠으나 그 가운데 만인의 관심사가 뭘까? (딱~) 대입 제도. 그런데 사람들은 거의 다 제도에 대한 배경지식은 뒷전이고, 솔직히 말해서 어른들은 관심없고. 자식을 일류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서 지식 습득에 뒤쳐지지 않겠으나. 만약 그게 아니라면? 웬만한 어른들은, 거의 다 대입 제도에 관하여 아예 관심없다. 뭐 잘 되겠지. 나아지겠지. 그래도 나라의 미래가 걱정스럽겠지. 하여 그게 자연스럽게 대입 제도에 반영된다. 어쨌든 주제는 교육, 교육에서도 대입 제도다. 예를 들어 지금으로부터 약 30~40년 전 시대.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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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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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하 차이 작음              상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짐   
부동산        노른자,흰자 그만그만    노른자가 1만배 오를 동안.... 잘 아시다시피!
빈부격차    최상류층 적음                중위층 비율 다이어트 / 빈부격차 매우 큼
대입제도    노력&기초 절대치          노력&기초 절대치 외에 평가 대상 절대량이 폭등
                   단순                              복잡 / 끊임없이 격변 / 눈깜짝... 순식간에 변함. 계속!
                    c→b→a 정도만 변함    Z부터 A까지 뿐만 아니라... 말도 못함
명문대       전국 고른 비율 합격       전국 자치 행정구역에서 재력에 비례해서, 뉴욕or대도시 부촌에서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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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에 1980년, 1990년 지방에서 서울대 20명씩 보내던 지방의 명문고들은 흔했다. 중소도시 안에서도 흔했고 그게 전국에 고른 분포로. 그런데 그렇게 서울대 20명씩 보내던 지방의 명문고들은 지금은 과연 몇 명을 서울대 보낼까? 1명 될까 말까! 아마 0명이 훨신 많을 걸로 안다. 그럼 그동안 뭐 했나? 노력은 했겠으나 노력이 다가 아니란 게 이거다. 그런데 노력의 가치 하락만 원망하며 시대와 발맞추기 싫다? 그러니까 하바드 대학교를 단 1명 보낼까 말까지. 게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그 숫자가 줄었을까? 아니다. 결코 그럴 리 없겠지. 그럼 어떻게? 서서히! 시나브로. 점점. 점진적으로 하락. 마치 1900년대에 무려 50년 100년 동안 이스라엘인의 숫자가 야금야금, 서서히 현지에서 늘어났던 것과 똑같이! 
    시대가 바껴가면 그 변화에 발맞추어 적응을 하든 흐름의 선두에 서든 해야 할 거 아닌가. (적어도 뒤쳐지면 나만 손해니까). 그러면서 어떻게 좋게 바뀌도록 토의하고. 모른 체하지 않고. 그렇다고 그 점진적 변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올림픽 출전을 거부했냐? 아니다. 꼬박꼬박 100% 참석. 심지어 거기서 옛날처럼 메달 딸려고 피땀 흘려 노력했음. 근데 노력하면 뭘 해? 노력해도 안되는데! 노력해서 됐으면 지금처럼 "노력의 가치 하락" 칼럼을 쓸 필요가 없다. 그런데 노력했는데 안되니까 이런 칼럼 부디 하나 부탁합니다, 제발 이 주제로 마감일 지켜서 써라. 그거 아닐까? 노력해서 됐으면 "노력의 가치 하락"에 대해 논할 필요 자체가 없다. 시도 했는데 안됐다고 우리집 꼬마가 징징대는 것과 비슷하진 않겠으나. 노력으로 될 거 같으면 지금쯤 이미 APPLE, MICROSOFT, GOOGLE, nVIDIA는 물론이요 각국의 주식시장 최상위 회사들이 전부. 싹 다 한국에 있어야 한다. 근데 그러나? 아니다. 전혀 아니다. 노력으로 그게 될 거 같은가? 말도 안됨. 그런데 무슨 노력의 가치 폄하? 말 같지도 않음. 대입 입시가 (적은 변화는 다 빼고라도) 크게 100번 바뀔 동안 그럼 뭐 했나? 아 글쎄 노력했다니까요. 피땀 흘려서. 그럼 뭘 해? 안되는데. 
    다만 한국 한정으로 그렇긴 한데. 지구본을 돌리자면... 노력의 가치 하락이라...! 그건 또 그럴 만 하겠다. 그건 아래 문단에서.





    2

   [40년전 非서울 고교들이 서울대에 10~20명씩 보냄 → 
    평준화 이후에도 지방 일반고에서도 서울대 수십명씩 보냄 → 
    그러면, 왜 현재 非서울 고교들은 서울대에 0.5명 겨우겨우 보낼까 말까 할까?]
    * 1문단: 평가 항목 관점
    * 2문단: 통계,제도 관점
    40년전 (전국에 산재한) 非서울 고교들이 서울대에 10~20명씩 보내는 총 숫자
    +
    평준화 이후에도 지방 일반고에서 서울대에 10~20명 기본으로 보내던 총 숫자
    +
    나머지
    =
    서울대 신입생 총수.
    그런데 이게 어떻게 바꼈냐? 
    그 (예비)서울대생들 즉 (특급)중학생들이 모조리 특목고,자사고로 진학. 
    그러면 당연히 非서울 고교들, 非서울 일반고, 평준화 이후 지방 일반고의 서울대 합격시킨 숫자는? 
    수십 명에서 0으로 수렴. 이로써 과거 명문고들은 거의 다 非명문고로 전락.
    때문에 진짜 명문고와 非명문고의 진위가 밝혀짐. 물론 명문고의 기준을 일류대 진학으로 봤을 때 그렇다는 뜻.
    결국 명문고등학교를 새롭게 개편시킨 형세다. 뿐만 아니라 명문 유치원,초,중학교도 똑같다. 비슷하다.
    이걸로 보자면 과거 명문 중학교처럼 모양새만 다르지 그런 전통들이 새롭게 부활된 형세. 
    2023년 서울대 고교별 등록실적을 살펴보면 1~10위는 모두 영재학교와 자사고가 싹쓸이. 100위까지를 봐도... 그래서 40년 전과 완전 딴판. 
    관련하여 인터넷 강의가 일반화된지도 불과 얼마 안된 걸로 아는데. 그마저 영향력이 꽤 있을 듯. 그와 관련해서는 본 칼럼에서 다룰 여력이 부족해서 넘어감.   





    3

    [실력 100% 입학은 계속 하락↘ │ 끊임없이 계속 계속]
    시간과 비례하여 실력 100% 입학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한국 학부모들이) 2가지에 의문점을 가진다.
    첫째,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 
    둘째, 40년전 非서울 고교들이 10~40명씩 서울대 보냄. 점점 ↘↘↘↘ 0명 수렴
    첫째와 둘째 사항을 사람들은 다 안다. 배경지식 모르지 않는다. 다만 늘어나는 농어촌 전형이니 특기생이니.... 실력 100%는 계속 줄어들기만 하잖아? 허나 아직 시작도 안한 셈. 칼럼 여기저기서 다 설명했는데. 마라톤 초입부에서 이제 시작했는데 벌써 지치는 것처럼 말하면 어떡하나? 아직 마라톤 시작도 안했단 말이다. 근데 벌써 불공평을 논하면 앞으로는 어떡할 건데? 
    칼럼 여기저기서 말하지만 완벽한 입시제도는 없다. 모든 장점을 다 가질 수도 없다. 하여 단점도 함께 공존. 대표적으로 실력 100%는 시간과 비례하여 점점 축소될 거라는 점. 당장 40년 전에 실력 100%던 게. 점점 어떻게 줄어들던가? 당시에는 장애인 우대도 없었다. 
    장애인 우대
    장애인 우대/허수 지원용
    전기차 우대
    친환경 우대
    기부금 무순위......기부금2,3,4,5.... 
    영향력 무순위.... 계속
    체육특기생
    체육특기생/허수 지원용
    체육특기생/Z명단
    예술특기생
    예술특기생/허수 지원용
    예술특기생/Z명단
    농어촌 전형/일반
    농어촌 전형/특기
    농어촌 전형/유명
    농어촌 전형/아이비리그처럼 학교에 도움되면...명목 어떻게든 만듦
    농어촌 전형/Z명단
    외국인 전형/일반
    외국인 전형/특기
    외국인 전형/각 나라별
    외국인 전형/유학형
    외국인 전형/이민형
    외국인 전형/이민형/일반 이민
    외국인 전형/이민형/특급 이민
    외국인 전형/망명형
    외국인 전형/CIA형
    외국인 전형/Z명단
    비상 전형/특급 호텔처럼,,,콘서트처럼,,,
    또 총장 친구 아들은? 
    全총장 부인의 친구 딸은? 
    교직원 자녀는? 합격률 70% 보장
    동문 자녀는?    합격률 50% 보장
    게다가 사회 계층 비율을 왜 뽑는데? 명목상으로는 배려/실리로써는 방패용
    종교 비율 전형/일반
    종교 비율 전형/특기
    종교 비율 전형/기부금
    인종 비율 전형/이름 나중 붙이기
    인종 비율 전형/일반
    인종 비율 전형/특기
    인종 비율 전형/기부금
    인종 비율 전형/이름 나중 붙이기
    ...................................................................................
    한국 얘기는 아니다만. 미래는 모른다. 계속 실력 100%는 설 자리가 없다. 수능 만점? SAT 만점자도 절반은 일류대학에 다 떨어진다. 그런데 수능 만점이 뭐라고. 그런데 수능 10%에도 못 들었으면서... 실력 100%만 봐도 상위 1%에 못 들었으면서... 그렇게 됨. 교수 자녀가 멍청한데 일류대 입학한 걸로도 모자로 공짜로 다녀? 전국민이 거둔 세금으로 그분들 지원. 그래도 국세청이 못 건듦. 한국 얘기는 아니다만. 또 가난한 천재는 일절 안받고, 돈 많은 부유층의 둔재(범재) 자녀만 받는 대학도 있고. 별의별...! 하여 어떤 특혜도 없이 실력 100%로 진학하는 비율이 1/3? 아니면 접수만 1/3? 
    그럼 한국이 앞으로 저런 유형을 모두 맞닥드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데. 언젠가 법관 자녀를 그럭저럭 받아주는 일류대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사회지도층 자녀가 구설수에 휘말리면 당장 NAVER, DAUM에 뉴스가 떴다. 근데 불과 10년 전만 해도 뜨자마자 싹 다 기사 내리는 거 가능. 그럼 NAVER, DAUM 고위층 자녀들도 나중 미국처럼 일류대 가운데 아무데나 골라서 입학? 가뜩이나 농어촌 전형과 별의별 전형이 많은데. 또 가난전형이 앞으로 대폭 추가될 예정이라고? 그럼 평범 가정에서 실력 100%는 대체 어디로 가란 말인가? 그래도 저게 미국은 합법이 많다. 근데 한국은 법에서 근거가 있나? 





    4

   [핸디캡]
    부제: 실력 100% 입학은 계속 하락↘ 2
    앞 문단에서 열거한 목록. 과연 그게 다일까? 아니겠죠. 내가 마음 먹고 10년 파고들어볼까? 하지 말자. 일단 바다 건너는 그렇다 치고. 그럼 한글 사용자는 앞으로 저걸 얼마나 방어할 수 있을까? 글쎄요 글쎄요. 방어할 자신감 든든한가? 칼럼 모두를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겉과 속 다르다. 불리하면 개인주의 들먹인다. 그런데 저걸 특급 챔피언처럼 다 물리칠 거 같은가? 두고 보면 알겠지요. 우선 나는 경고한 걸로! 
    반복하지만 방향은 획일성에서 다양성으로 변하는 추세다. 근데 문제는 내게 유리한 건 획일성을 고집하고, 내게 불리한 건 또 다양성을 옹호한다는 점. 한마디로 고무줄. 이랬다 저랬다! 
    게다가 내 입장이냐 아니면 남의 일이냐 문제. 관련하여 북미에서 외국인 전형이 불만이다 불공평하다라는 얘기도 있다만. 그럼 자국민보다 외국인들을 더 포용하라고? 순서가 틀렸지 않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란 말인가? 미국 1위 명문대학교인 하버드는 1920년대 ‘유태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죠? 뉴욕의 유대인 인구는 1880년 8만명으로 전체의 3%에 불과했는데. 1910년에는 120만명, 1920년에는 도시 인구 30%. 그럼 당연히 대학 입학비율도 비례. 그러니까 지금 현재 미국 대학교 교수에서 유대인이 한 10% 되나? 이걸 밖에서 보니까 내게 불리하다 싶어서 아웅다웅할 수 있는데. 남의 동네가 아니라 우리 동네로 생각해보자. 
    가령 한국에서 대학 신입생 비율. 중국인이 30%, 동남아시아 30%, 중동 10%. 그럼 자국민은 오직 30%만 놓고 자기들끼리 경쟁해야 하는데. 거기서 또 고위층... 뭔가 비율 빼놓으면. 전체에서 오직 25% 가지고 내국인들끼리 치고박고 피 터지게 싸우란 말이잖아? 알고 보니 완전 불공정 경쟁. 안 그런가? 그마저 커트라인 도입, 핸디캡 적용 등등 다 도입해서 선방한 셈. 그것마저 없었으면? 과장하자면 겨우 두 자리. 즉 명문대 학생의 총 10%만 놓고서 자국민끼리 경쟁해야 함. 물론 그게 끝이 아님. 절대로 아님. 그마저 장애인, 농어촌, 체육, 고위층, 동문 특혜..... 막 별의별 막...! 그럼 수능 만점이요 내신 1등급이 아니라 전국 1위. 그랬다고 하여 마음 편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진학할 수 있을까? 없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게 됨. 지금과 완전히 딴판. 현재 미국이 그렇다. SAT 만점 받으면 뭘 해? 각종 활동과 내신과 SAT 등등. 무조건 100년 1,000년 자리 예약된 숫자가 과연 얼마인데. 그럼 적어도 절반은 못간다. 2/3는 우수수 떨어진다. 
    그걸 한국으로 비유해봐라. 수능 만점. 내신 1등급이 아니라 초1등급. 각종 활동 완벽. 그렇다고 서울대에 진학 보장? 시도해봐야 합격률 30% 넘을까 말까라면! 이게 한국의 내일일 수도 있는데. 뭐 자기 자녀가 다니는 일반고만 좀 어떻게 우수고등학교로 인정해주면 안될까요? 투정도 정도가 있지. 사랑으로 유난떠나는 것도 아니고 걸핏하면 능청? 답답하다. 현재 하바드 대학교 유대인 비율이 30% 넘나? 앵글로 뭐 하냐 내가 아직도 늬네들 편들어줘야 하냐. 예일은 아직도 28%? 유대인아 분발하자 하바드 보고 좀 배워라 이것들아. 그건 딴 동네라고 쳐도. 나중 미래에... 근데... 넘어가고. 
    그렇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1980년 만큼은 아니지만 노력하면 노력의 대가를 받잖아? 뭐가 문제지? 





    5

    [평준화]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준화는 이상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름부터 공교육 강화랄지 그렇게 정비해야 한다. 인간이 불평등한데 표면적으로 평준화를 추구하자? 그랬다 가정하더라도 그 기준에 찬성하는 사람은 0에 수렴. 그렇다고 2순위로 좋은 제도를 도입하지도 못함. 왜냐하면 각자 다 자기한테 유리한 제도를 고집할 테니까. 그럼 양당제가 아니라 1천개 정당이 난립해서 막 막 그런 정치 체제와 비슷해진다. 
    자, 대학교가 평준한가? 아니다. 그런데 고교 평준화? 이 부분도 토론 1억 시간 보장이요 토의 100년 지속을 요구하겠으나. 그러나 고교 평준화가 옳다 맞다 가 될려면. 그럼 전제로써 대학 학벌을 평준화해야 한다. 그게 순서다. 근데 그건 싫고 단순히 고교만 평준화하자? 못한다. 안된다. 해도 혼란만 붉어진다. 어른들은 죄다 피라미드 최상층만 올라가고 싶어 난리인데. 모든 사람의 능력에다 핸디캡을 부여하자? 공산주의도 그렇게는 안한다. 물론 겉으로는 한다. 그렇지만 세세히 들여다보면 자본주의보다 훨씬 더 불평준화다. 왜냐, 진짜로 평준화 했다가는 체제 무너지거든. 어른들은 대학교 평준화를 좋아하고, 반대하면서. 자기들끼리 쑥덕쑥덕해서 고교 평준화하자? 말이 되나 말이! 그리고 겉으로 시도해서 어느 정도 정착하더라도 그거 가짜다. 완전한 평준화 아니다. 또 여기저기 막 이름 바꿔서 특수한 고등학교가 생긴다. 알아서 자리잡는다. 애초에 인간부터 불평등! 
    그런데 인간은 불평등해도 고등학교는 평등할 수 있지 않나? 안됨. 만약 그걸 억지로 실현시킨다? 그러면 1980년이 되는 거다. 그 시대가 어땠나? 잘 아시면서 그러네. 그렇다고 1980년이 사회는 불평등해도 고교는 평등했다고요? 뭘 모르시니까 하는 말씀. 당시에는 훨씬더 명문고들이 난립했음. 그런데 겉으로만 평준화? 그걸 억지로 정착시키면 그렇게 된다. 한마디로
    (상향 평준화가 아니라) 하향 평준화가 된다는 점! 
    왜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를까? 만약 억지로 평준화를 10년 100년 강행하면 차츰 자리는 잡겠죠. 근데 대가는? 국가 경쟁력 바닥으로 떨구어짐. 구매력 지수 꽝됨. 남자들? 수입차 못탐. IMF 규칙적으로 축제처럼 맞이해야 함. 그럼 중하위층은 죄다 싸구려 국산품만 사고, 비율 적은 최상층은 죄다 수입품만 애용하고. 완전히 피라미드 정착. 그러니까 평준화의 목적이 뭔가를 생각해보면 된다. 겉으로는 인간은 불평등해도 제도는 평등하자 뭐 그거 잖아. 근데 속으로는? 그걸 이용해서 내가 피라미드의 최상층으로 올라가고 싶은 것. 실제 1980년에 그랬듯이! 즉 그게 취지는 좋을지언정 애시당초(과정이라면 몰라도) 시도해서는 안될 발상에 불과한 셈. 물론 발전이란 그런 과정을 통해 지금에 이르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겠으나. 단편적인 시각으로만 보지 말자는 얘기다. 
    게다가 일반고 외에 非일반고들이 많은데 그게 무슨 평준화인가? 긍정적 시각으로, 빈익빈 부익부 즉 교육격차가 줄어든다? 평준화 해도 부모 직업들을 평준화 시킬 수는 없다. 자녀 능력들도 평준화 불가능하다. 근데 억지로 평준화? 부작용만 속출. 실상 평준화 하더라도, 도시와 농어촌 그 2개가 평준화 되나? 안됨. 절대로 안됨. 근데 말로만 평준화? 또 서열화에 따른 인재 발굴 낭비를 줄인다는 목적도 있다는데. 그것도 틀렸다. 인재 발굴 낭비를 줄이는 게 아니라, 다양성을 억압하고 획일성으로 닭장에 몰아넣는 결과를 부를 수도 있단 말. 나중 석공, 어부, 공장노동자, 육체노동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족, 여행가, 시인, 택시운전수, 간호사, 기술자...들을 죄다 일류대에 진학시킬 수 있을 듯한 허상으로 평준화는 우리를 부풀려준다. (물론 서열화, 특수화가 무조건 좋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게 아니라 평준화는 시대적으로 역행한다는 뜻이다. 그럼 부작용 이미 체험해서 학부모들께서 잘 아시지 않나. 
    A. (상향 평준화가 아니라) 하향 평준화
    B. (평준화 고교가 아니라) 특수고 진학경쟁 치열
    C. (평준화 취지와 달리) 도시 : 농어촌 격차는 더더욱 커짐
    D. (평준화 취지와 달리) (조기 우수교육을 원하는데) 그들 권리 침해. 월권. 자율권 박탈
    E. (대학도 서울대부터 지잡대가 있듯) 엄연히 고등학교도 비슷. 그럼 싫어도 지잡대 같은 고교...에 배정받는 울분...많고...계속되며... 계속~ 누적
    F. 교육권 침해. 평준화로 학생이 만족못함. 나이트클럽도 물이 있는데. 그런 물을 싹 다 없애버리겠다고? 나이트클럽 물을 보아하니... 야 두번 다시 여기 오지 말자. 그것과 똑같음. 
    그래서 지금도 시행중이라지만 그건 절반의 평준화일 따름이다. 즉 중하위층 평준화. 다시 말해 타협을 본 셈. 지구상에 중고교 평준화를 실시하는 나라가 있나? 없다. 내가 알기로는 없다. 있다면 그건 완벽한 평준화가 아니다. 몇몇 반대 예시를 들겠지요. 허나 그건 미리미리 하향 평준화를 걸러내고, 미리미리 어울림이 다른 예체능도 걸러내며, 미리미리 끼리끼리 놀게끔 제반 여건을 완벽히 마쳤기 때문에. 그래서 평준화처럼 보이는 것일 뿐. 그러니까 지구상에서 초중고 평준화를 지상 실현한 나라, 있으면 제발 필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람. 그럼 더 연구하고 공부해서 알아보겠다. 허나 지금은 없다고 알고 있음. 또 공산주의도 평준화 겁나게 싫어한다. 공산주의도 하지 않는데 민주주의가 무슨 수로 평준화를 해? 알려면 제대로 알자. 
    예를 들어 학비를 거의 받지 않는 대학의 하나로. 커티스 음대. 학생 대 교수 비율은 2:1 합격률 저조로 전미 1등. 2위가 줄리어드 음대. 즉 평준화니 특수 지원이니 특례 입학이니. 아무나 안 받아준다는 얘기. 아무나 안 받아주기로 전미 대학교 통틀어 단독 1등이란 말이다. 그렇듯 중고교 평준화인 지역도 지구상에 있긴 있을 텐데. 그건 다 사전에 걸러서 끼리끼리를 형성하게 만드니까 그렇게 보인다는 것일 뿐. 그게 진짜 평준화야? 아니다. 그럼 학생 능력도 아예 SF 영화처럼 다 평준화해버리면 되잖아? 뭐가 뭔젠데. 
    자, 하나만 묻자. 당신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입학하고 싶나요? 아니면 삼류대(또는 4류대? 지잡대)에 입학을 원하나요. 고등학교도 똑같다. 말만 평준화지(그 정도 평준화는 현실과 타협이니 그나마 괜찮다는 뜻) 영재고, 특수고...갈래요? 아니면 일반고 갈래요랑 똑같다. 근데 중요한 점은 서울대는 아무나 받아주지 않음. 영재고랑 특수고도 똑같다. 
    하나 더. 현재 법적으로 합헌이니까 평준화 (상당 부분) 시행중이지만. 평준화 앞에 (하향 또는 중하위층)이라고 전제를 붙여야 옳다. 그거 누구나 안다. 즉 제도만 평준화지 옛날부터 평준화는 최저 제도이기만 한 셈. 중하위층 데리고 함께 미래로 가야 하니까. 그래서 현재 법적으로 평준화 시행중이라고 하지만 그건 정확히 말하자면 <평준화 VS 비평준화>가 혼재한 형상이라는 점. 그렇지만 말로는 평준화. 





    6

    [평준화 2]
    그럼 서열화, 특수화를 싫어하는 급부가 있을 테니. 만약에 완벽한 평준화를 실현했다고 가정해보자. 
    참고로 말하지만 공산주의도 평준화 실패했다. 완벽히 서열화를 좋아한다. 그런데 전세계 선진국들 아무도 안하는데(겉으로는 하지만 들여다보면...) 여기만 평준화 이상을 실현하겠다? 지상의 천국을 건설하겠다라... 자, 봅시다. 
    완벽한 고교 평준화 → 대학도 고교 평준화 영향 받음 → 대학 평준화도 시동을 검 → 그러면 대학들이 상향 평준화되냐? 하향 평준화됨 → 그럼 사회로 진출한 인재들은 위화감 없애니까 으쌰으쌰 선순환 일으키냐? → 기업들은 세계경쟁력에서 도태 → 자연스럽게 국가경쟁력으로 연결 → 구매력 지수 폭락 → 남아메리카와 비슷해지게 됨 → 여자들은 에르메스 군침만 흘리고 남자들은 외제차 냄새도 못 맡음.
    또 고교 평준화는 학생이 아니라 학교의 평준화를 뜻하는데. 그럼 고등학교만 평준화하면 끝일까? 학생 지능도 평준화 안된다. 학생의 지능 빼고 나머지 능력도 평준화 불가능하다. 부모도 평준화 안된다. 빈부격차도 평준화 안된다. 외모도 평준화 안된다. 능력도 평준화 안된다. 근데 뭘 평준화 하자는 거지? 유치원은 평준화 되나? 안됨. 사립초등학교에 누가 보낼 줄 몰라서 안 보내나? 치맛바람의 수준과 분위기 따라갈려면... 가랭이 찢어져서 못 보냄. 그럼 나이는 평준화 되냐, 당연히 안되지. 소득수준도 평준화 안되는데 교육은 차별화 되는 게 당연. 그럼 야구명문고도 다 없애? 한국인 메이져리그도 앞으로 2번 다시 못본다. 다양성은 움츠러든다. 획일성은 강조된다. 반면 고위층 자녀만 다양성 보장된다. 다시 중하위층은 세뇌받고 길들여지는 줄조차 모르게 된다. 서양 속담으로 비유하자면, 
    마차를 말의 앞에다 두고 (마차가 말을) 끌게 한 모습과 똑같아짐. 
    그래서 사립고등학교들이 세계에, 만천하에 내놓을 정도로 깨끗하던가? (중간은 가고 좋은 사립고도 많다만) 겁나게 더러움. 징그럽게 부조리 많음. 말도 못함. 그게 평준화에 힘입은 영향이 크나크다. (어른들 많이 아시겠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속칭 지잡대 막 개판이었다. 근데 지금 사립고등학교들, 문제 없을까?). 속칭 지잡대가 난립하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거의 다 존폐 위기로 갔는데. 통폐합이니 망하니 망하기 직전이니, 아니면 학교가 팔리던가 이름이 바뀌던가. 그럼 고등학교는? 대학은 평준화가 아니니까 지잡대가 자연스럽게 도태. 그렇지만 고교는 평준화니까 비리 끝판왕인 사립고도 여전히 건재. 아닙니까? 만인의 지성을 모아보자. 돈장사하는 사립 교육기관. 초중고 선생 뽑을 때도 돈 5천에서 1억은 기본. 임시직에서 정직으로 올려줄 때도 명절마다 접대와 에르메스 선물. 어? 그게 학교야? 그게 교육자야? 놀고 있네. 별 지랄... 흥분을 가라앉히고. 그러고서 뭐 선생들은 선생들을 위한 정찬,만찬 날마다 특식. 학생들은 저급 식당에서 지들끼리 밥을 먹든 말든. 일단 그거부터 합쳐라. 그래야 공평. 것도 안하면서 말로만 평준화? 놀고 있네. 아주 그냥 놀고 자빠졌어요. 전국의 아니 전세계의 학생들, 학부모들. 내 말이 틀렸소? 안 그렇소? 옳소? 그렇소? 워 워 워. 하늘에서 다 지켜보고 있단 말이오. 
    다음으로 부촌과 가난한 동네. 누구나 부촌에서 살고 싶어한다. 굳이 이사를 가든 못 가든 대략 차이는 안다. 그런데 그건 선택하여 살 수 있는 권한이 없게 된다면? 평준화도 같은 이치다. 
    그리고 평준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고등학교 때 옆자리 짝궁은 학교장 추천으로 일찍 수시 합격,,, 그래서 띵까띵까 놀고. 난 담임이 은근 눈치주고 안 챙겨주더라?

    이것도 평준화 아니지. 이건 당연히 물리적으로 공간을 나눠야 마땅. 야, 교장! 너 그 자리까지 가면 뭘 하냐. 어? 뭐 늬가 하는 일이 뭐가 있어? 어? 그건 물리적으로 나눌 줄도 몰라? 어? 이 냥반이 지금 장난하시나. 이렇게 좋게 좋게 말하니까 내가 늬 친구 같지? 어? 내가 늬 친구인 줄 아냐, 어? 나 늬 친구 아냐. 어? 뭘 알아도 똑바로 알어 이 냥반아. 
    말이 좀 심했다만 흥분을 가라앉히고. 물론 어려운 시대를 이겨내고 함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 높이 산다. 격려와 응원. 또 그분들이 명칭을 (선진국처럼) 공교육 강화를 기조로 이름지었으면 좋은데. 이상하게 50년전 평준화를 명칭으로 채택한 점. 그럼 좋은 취지는 잘못된 이름 따라간다. 그러다 보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 하향 평준화 때문에 손해보신 분 얘기를 들어볼까 말까. 듣지 말자. 또 평준화 고등학교가 잘나갈 때, 즉 30년 전에 명문고도 아닌데 괜히 서울대 10~20명씩 보내니까 자기도 모르게 명문고처럼 득의양양. 그래서 그 학교 내에서 평준화 하던가? 우열반 저열반 나눔. 정작 스스로도 평준화 안함. 이미 50년 40년 전에도 그랬고 안 그랬던 적? 단 1번도 없음. 있으면 다 뻥. 
    다시 말하지만 국민 중위층이 두텁기를 바라는 것과 고교 평준화. 그거 구분해야 옳다. 안 하면 (과장해서) 망한다. 더 썩는다. 전체 중하위층에게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만큼 지원하는 것. 그것과 무슨 통채로 평준화. 그걸 구분해야 세계화에서 뒤쳐지지 않음. 그게 아니라 평등, 공평, 평준 이런 말이 좋아보이니까 무턱대고 평준화? 차근차근 좋아질 거를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처럼 혼돈에 휩싸일 수 있단 말이다. 전기 누진세처럼 소득 누진세. 그 원리는 알잖아. 그런데 억지로 아무도 닭장에서 못 빠져나가도록 발목을 잡는다? 말이 안됨. 그럼 휴양지 최고급 호텔로 나아갈 수 없다. 그냥 닭장이 평행선 그리던가 아니면 더 더러운 닭장 되던가지. 
    대표적인 예시로 필자를 봐 봐. 누나가 이상한 야망가와 결혼식 없이 함께 살아서... 상향 평준화 됐나? 통과. 사촌형 데려와서 그걸 감수하고서 일류대 가신 분들도 많다만. 그 불쌍한... 냉혈한처럼 공부만 할 수도 없고. 그 노력 부족도 다 유전자에 포함됐을지언정 함께 한 시간이 얼마였는데.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공부 못하는 사촌형한테 다 영향을 받을 수 밖에. 그래서 결과는 하향 평준화. 사촌형이 사람은 좋아도 두뇌 때문에 강남부심 교율열을 붙여놓다할지라도 범위 뚜렷. 타율 아예 안나옴. 안되는 거 백날 붙ㅈ 있어 봐야 통채로 다 불행해짐. 될 가망성은...통과. 그렇다고 머리 안좋으니까 전래동화 모르는 것처럼 핍박해? 아님. 사촌형이 고등학생한테 술 먹여서 주도를 가르치면 꽐라도 되야 함. 나중 학대받았다고 원망하지는 않겠으나 반대로 행복했다고 할 리도 없거든. 얼마나 붙어 살았었냐 장소만 예를 들어도 백화점, 극장, 롤러스케이트장, 서커스 공연장, 약수터만 1백번?, 목욕탕, 도서관, 만화방, 딴사촌형방, 친척집들, 지인집, 서점, 레코스샵, 록콘서트, 놀이공원, 독서실, 야구 농구, 명절 화약놀이, 등산, 졸업식, (사촌형 외가집)여행, (사촌형 친엄마)여행, 서울 가족여행, 일출 여행, 나이트클럽, 호프집,  ...... (그럼 이거 싹 다 없애고. 난 공부만 넌 혼자 놀든 말든? 안됨. 이게 뭐냐, 집안 분위기) (거의 동일한 집안 분위기... 동네 단위로 1만명? 세계는 몇 명?) 우리집은 그야말로 샌드위치로 실패한 사례. 





    7

    [평준화 3]
    문단 끝내려다가 정확히 꼬집지 않으면 또 얼렁뚱땅일까 봐 새 문단 제시. 명문고등학교와 (비리 많은)사립고등학교. 그 2개는 평준화 되나? 안됨. 그런데 말로만 평준화? 또 하나 묻자. 평준화 제도가 정착한지 얼마나 됐을까? 아마 반 세기쯤 됐을 걸! 중간에 영차영차 1심 2심 이상 올라간 걸로 아는데. 그래서 합헌 상태인 걸로 아는데. 겉으로만 평준화지 이미 차별화, 고급화, 특수화, 명문화, 특성화, 기술화, 전문화....! 뿐만 아니라 학원과 학업 등도 이미 옛날 꼿날에 산업화 되어버린지 오래. 대충 말해도 60년전 70년전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약 50년 전에 평준화 시행. 근데 그걸 지금도? 50년 동안 시대가 얼마나 바꼈는데. 
    뿐만 아니라 그럴려면 법을 정비해야 할 거 아닌가. 그런데 시도는 했나? 했다고 알고 있음. 그런데 시도를 하면 뭐 하나? 반대하잖아. 누가 반대했을까? 글쎄요 허허허. 왜 반대했을까? 어딜 쳐다보시나. 그럼 앞으로 사립학교법을 뜯어고칠 의향은 있으시고? 없나 보네. 어? 없어. 그래 놓고 말로만 평준화? 뭐 하자는 겁니까. 네? 이러니까 못 건드리지요. 슬쩍 들춰보니... 덮자. 뭐 영화 대사인가? 가뜩이나 변화가 심한데. 무슨 법적 근거가 있어야 야무지게 불완전함을 정비해 나갈 텐데. 법도 바꾸기 싫어요. 비리형 사립고등학교들은 죄다 국세청이든 검찰이든 완전히 노터치에요. 뭐지? 남의 다리 웬만히 긁읍시다. 그게 당신 다립니까 내 다리지? 아 나 거 참 이거 증말 미치겠네 미치겠어. 프로페셔널 대체 어디로 갔나? 산으로? 바다로? 뭐 하자는 겁니까, 네? 뭔 진짜를 말하면 꿀 먹은 벙어리요, 가짜를 말하면 또 혹하고 믿어요. 네? 솔깃솔깃 팔랑팔랑! 
    일례로 '대학 평준화'의 모범사례로 꼽혔던 프랑스 국립대학들. 지금 어떻게 됐나? 프랑스 국립대학들 평준화 됐나? 안된 걸로 안다. 시도는 했는데 성과 있어? 시도만. 괜히 어설프게 시도했다가 사립학교한테 뒤쳐짐? 좋은 취지로 시작한 건 좋다. 그런데 의욕은 넘쳤는데 결과는? 엘리트 주의만 강화. 안 한 거보다 못한 꼴 됐잖아? 그 뿐만이 아니라 캐나다와 핀란드의 교육제도가 고교, 대학 모두 평준화라고? 아니다. 이에 관해서는 심도 깊은 조사를 통해 독자님들끼리 토의 바란다. 사람 사는 데 다 똑같다만, 정신부터 북유럽과 북미는 비교할 수도 없고. 비교해서도 안된다. 그럼 비교대상이 아닌데 뜬금없이 NO비교대상을 가져다 벤치마킹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해보자면. 독일의 대학은 평준화 됐다더라? 미리 걸렀잖아요. 한국처럼 지잡대라는 둥 학교를 부동산처럼 사고 팔고 이름 바꾸고 없이. 한국처럼 사립중교등하교, 사립대학교 비리 거의 없이. 비교 자체가 안됨. 세금부터 절대적으로 많이 걷음. 그게 누수 없이 잘 적용됨. 게다가 시행착오 오래오래 많이많이 거쳤음. 그러니 평준화 비슷하게 보이지. 막 10살 12살 때 이미 갈길을 따로. 아무리 그래도 독일 대학이 옥석 구분이 없다고요? 어떻게 없겠나. 사람 사는 곳인데. 
    또 평준화처럼 보여봐야 핀란드 대학졸업자들이 APPLE을 만드나, TESLA를 만드나? 당최 들어보지를 못했다. 왜? (이상적인) 평준화로 만족이지 독식, 몰아주기, 도전, 성공, 대박 스타일이 아니니까. 노키아 봐라. 주변에 그 핸드폰 사용하는 사람 있나? 1명도 못 봤음. 그럼 자동차를 만드나? 아님. 또 대학 평준화를 실현시키면 뭘 해. 고등학교에서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데려다가 가르쳐주면 알아먹나? 잠잔다. 도망친다. 싫어한다. 짜증낸다. 구속시키지 말랜다. 그런데 무슨 평준화? 각종 학계 업계. 업계에서 핀란드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나? 못 들어봤음. 학계에서는 핀란드 학파들이 논문 발표 왕성하나? 아님. 근데 무슨 평준화? 또 누군가 조사하기로 평준화 지역이 학력 성취도가 높다더라? 논문 쓸려다가 어설프게 조사만 했으니 그렇지. 통계를 보면 또 평준화에서 벗어난 지역일수록 일류대 진학률이 높음. 특정 지역들은 완벽히 정비례. 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빡빡 우긴다. 어떻게? 예를 들어
    핀란드는 100% 국립대 평준화 → 뻥
    프랑스도 대학평준화 체제     → 역시 뻥. 완전 뻥
    미국도 아이비리그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공립대학은 평준화 체제 → 예술적인 뻥 
    정말로요? 다 뻥이다. 개 뻥. 누가 공부하기 싫어 거짓말을 유포했나? 근데 그거 철석같이 믿음. 평준화가 그렇게 신기루처럼 보이고 좋으면. 그럼 끝까지 평준화를 지키는 중고등학교에 자녀를 진학시키면 된다. (단, 자긴 그럴 거라고 공언했는데 나중 정말 자녀를 그렇게 진학시킬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함) 그래서 영재학교 안보냈다가 학교폭력의 피해를 입어도 평준화 노래만 부르면 된다. 학부모들이 미리미리 좋은 중고등학교 골라서, 그게 나중 일류대로 연결되더라도. 자기만은 끝까지 평준화만 찬양하다가 자녀가 삼류대 가더라도. 그래도 계속 평준화 예찬시만 지어야 한다. 막말로 재판장, 대법관, 총리, 全국무총리, 감사원장, 국회의원, 검찰청장, 全검찰청장, 서울5대 병원 병원장, 국제적인 회사 임원들, 국회의장, 대형로펌 중급 이상들, 재산 1조 이상 클럽원들, 헌법재판소장, 전직들, 현직 정당 수장들, 여당 야당 전대표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금감위에서 눈치보며 꼬박꼬박 인사드리는 인물들, 공정거래관리위원회에서 허락 받으며 삼의 받는 분들, 제3공화국 재산 축적 후세들, 제4공화국 실세들, 제5공화국 노른자들 집안........! 그분들 자제들이 평준화 학교에 다니던가? 평준화가 그렇게 좋으면 그분들부터 자제들을 평준화 중고등학교에 보낼 거 아닌가. 그런데 아니잖아요? 대체로 돈 없고, 학업열 떨어지고, 시간이 없거나, 난초형보다 방임형이던가, 학교폭력과 관계없이 강하게 키워야 한다 합리화던가, 사립초등학교 보낼 형편이 안되니까. 다 그 때문 아닌가. 이거 몰라서 말을 안하나 알아도 일부러 모른 척하는 건가? 난 정말 이해가 안된다. 뭐 능청이야 뭐야? 
    자, 다음으로 "획일성 VS 다양성"을 간략히 살펴보자. 원리를 알면 평준화를 자동적으로 알게 된다. 그래야 평준화를 하지 말아야 한다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한다랄지. 평준화라는 명칭을 고집할 게 아니라. 공교육 강화처럼 우리가 지금 부족한 게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음. 그러다 좋아지면 이미 선진국처럼 공교육이 좋은데 평준화 라는 말이 왜 필요하지? 그러다 좋아지면 좋은 예시처럼 이미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평준화의 장점을 실현시켰는데 그래도 평준화 얘기가 나올까? 언뜻 봐서는 안 나오겠으나. 만족 불만족 이치처럼 지상에 천국을 만들어도... 넘어가고. 어지 됐든
    두발 자율인데 다시 두발 단속으로 가볼까?
    야간통행 자율이자 치안 안정인데, 야간통행부터 금지시켜 볼까? 아님 복장불량은? 
    기성복 VS 맞춤복: 맞춤복 패션쇼 때문에 기성복 수준 상승. 맞춤복...없으면......? 그런데 평준화라...! 완전 못 사는 나라에서 최상류층이 수입품만 쓰고, 아랫것들은 국산품 써라. 그럴 수도 있다만. 수입품이 들어와서 경쟁을 해야 국산품도 수준 상승. (극히 드문 예로 일본은 외제품 수입 철폐로 1세기를 버텼는데. 공산국가와 차이점이 뭐냐, 그 1,2세기 동안 세계를 장악할 국산품을 만들어버렸다는 점. 지금 얘기는 아니다만 극히 드문 예시. 또 캐나다는 자동차도 못 만드는데 수입품이 너무 많다? 인구가 몇인데 뭐 국산품으로 다 만들어? 못 만듬. 집중이 나음. 또 국가 초기 설정부터 몽땅 수입품이자 수입 체제였음)
    국민차 VS 고급차: 인도 국민차&열차가 좋을까, 빈부격차 감안하고 평균선 올리는 게 나을까? 
    평화공원 VS 혼돈지역: 공룡 없는 북유럽은 불가능이자 남 얘기. 국제정세도 많은 힌트 제시
    서유럽 VS 동유럽: 동유럽이 획일성 강조할 동안 서유럽은 저 멀리 앞서감. (손차양) 안 보임! 
    북유럽 VS 比북유럽: 전세계에 북유럽 체제 가능한 나라는 단 몇 군데 없음. 나머지가 섣불리 따라할려다가는 오히려 망함.
    (다만 교복 대 자율복의 경우. 전통이 왜 존재하겠나. 또 교복 있어 장점도 많음)
    대표적인 예: 고아원 
    고아원은 대표적인 평준화 단체. 그런데 고아원 출신 분들께 성장기를 여쭤보면... 어떨까? 평준화 그게 말처럼 쉽다면 뭐가 문제겠나. 
    대표적인 예: 부산 형제복지원 (1975년부터 1987년까지) 굳이 설명 생략
    대표적인 예: 삼청교육대 (1980년대) 무슨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 청소한 게 좋았다? 마피아 색출처럼 단 몇몇은 좋아보일지언정. 아무나 막 데려가고. 가난. 저학력. 체제 반항. 사회지도층이 지배하는데 방해된다 싶으면 아무나. 누구나. 뭐든지! 그런데 그때가 좋았다? 뭘 모르시거나, 아니며 잘 알지만 그냥 떼쓰기. 투정. 응석. 막말. 스트레스 해소. 그렇다고 또 다양성과 착한 척을 괴상하도록 법조항에 고지시켜 봐라. 지금 캘리포니아처럼 100~200만원 절도를 무슨 경범죄처럼 사소하게 다루거나 흐지부지. 옛날처럼 공탁금과 죄값을 퉁치는 걸 뭐라하더라. 얘기 길어지니까 통과. 





    8

    [학교폭력 ↔ 평준화]
    자, 학교폭력! 공부 잘하는 고등학교, 공부 못하는 고등학교. 전자와 후자. 어디서 학교폭력이 많을까? 질문을 바꿔보자. 성적 우수자가 많나 공부 포기자가 많나. 공부 잘하는 학생이 그럴 수도 있다만. 딱 봐도 안다. 공부 잘하는데. 내가 일류대 가는 게 최우선인데. 그게 목적인데. 모든 시간을 투입하고 엄청나게 노력해도 힘들 수도 있는데. 그 시간을 빼서 타 학생들을 괴롭히라고? 시간 없다. 어? 안한다고. 그럼 시간이 남아도는 학생은? 학교폭력이 있는 고등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싶나, 아니면 적어도 학교폭력은 없는 고등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싶나요? 어른들 다 경험했지 않나. 대학교도 서울대 VS 지잡대. 고등학교도 막 막 옛날에 막 막 ... 다 아시잖아요? 그런데 평준화? 또 통계로도 다 나온다. 평준화 비실시 지역과 일류대 진학률은 정비례한다고. 
    뉴욕에서 험악한 동네.
    동남아시아에서 목숨 걸고 밤거리를 걸어야 하는 동네.
    남아메리카에서 그야말로 살~발한 동네.
    아프리카는? 중동은? (어른들은 안다 드라마 대사를. 죽고 싶어 환장...! 근데 현실에서? 생략)
    그처럼 살벌한 동네와 세계적인 부촌이 평준화 되던가? 고등학교도 똑같다.
    물론 평준화의 반대급부로 서열화, 특수화가 너무 난립해도 문제는 발생할 것이다. 지금과 전혀 상이한 막 막 별의별... 그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단점 관련하여 다 논의했다. 민영화. 기부금. 도박도시. 사행성 산업 등등. 또 3문단에서 예로 든 거 말고도 기타 등등. 다만 아는 게 먼저란 얘기다. 
    즉 평준화인지 서열화인지. 일반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수화는 적은데. 혼재되었다만 말로는 일단 평준화? 이상함. 그 때문에 이런 경우도 생긴다. 정확한 숫자는 대략 사정 감안하여 이해하고 일단 적어보자면. 
    40년전 非서울 고교들이 10~40명씩 서울대 보냈음
    40년전 非서울(양평)고교는    1명씩 서울대 보냈음
    40년전 非서울(창평)고교는    0명... 서울대 엄두도 못냄 
    (당시 중론: 대도시(광주)에서 교교 떨어지면 거기간다였음)
    짜잔~ 40년후
    지금 非서울 고교들이 0~1명씩 서울대 보냄 
    지금 非서울(양평)고교는 10명씩 서울대 보냄?
    지금 非서울(창평)고교는 20명씩 서울대 보냄? 
    * 농어촌 전형으로 엄청나게~ 수혜를 입음. 그럼 자동적으로 나머지가 피해를 입음. 
    * 허나 이런 불이익 누구나 사회적으로 감수하잖아요? 근데 그거 시작이라니까요 글쎄.
    * 非서울(창평)고교가  1980년쯤에 어른들 말씀에 의하면 (속칭)꼴통들 가는데였음.
    * 그런데 시대가 바뀌니. 서울의 양평, 전남의 창평은 대도시에서 학원 버스도 보내 인강(인터넷 강의)도 좋아. 지역 인재들이 모이네? 농어촌 전형 이것도 꽤나 문제 많음. 고등학생들이여~ 네? 대학교에서 이거 경험해보신 분들이여, 네? 이렇단 말씀.
    * 문제고에서 단박에 명문고로 뒤바뀜! 물론 그래 봤자 전통적인 명문고와는 비교 불가. 자, 이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평준화가 그렇게나 좋으면 모두 평준화에서 모여라. 그래서 교실은 물론 전학생들 가방, 이마, 안경에 보디캠 달아라. 그래서 학교폭력 관련자들? 교도소처럼 걔네들끼리 범죄학교에 모여서 공부하게 만들면 된다. 영화에서 많이 봤죠? 그럼된다. 물론 완전히 걔네들끼리만 붙여놓으면 교화가 안될 테니. 당연히 판사님, 검사님, 대형로펌 자제분들.... 사회지도층들 자녀를 단짝으로 추첨(일명 뺑뺑이) 돌려서 붙여놓으면 된다. 그럼 자동적으로 미리미리 조심하게 되어 있다. 
    그럼 또 검사, 변호사, 판사... 개인 인권? 사회가 망하는 것보다 개인의 인권이 더 중요한 할까? 근데 하필 그 개인이 개망나니. 시대가 좋아졌다고 그 개인의 인권을 유독 강화하면. 혼자 망할 거 함께 망하는 거 밖에 안됨. 여러분, 인생을 살면서 돈문제로 직접경험 해보셨죠?) 혼자 망할 거를, 괜히 판례 전례 인권 따져서... 싹 다 같이 망하는 거 밖에 안됨. 물론 고위층, 사회지도층은 미꾸라지처럼 쏙 빠짐. 아시겠습니까? 한국전시체제 때 도망갈 궁리, 이미 주한미군 작계에 보면 특급 대피 명단에 이름 다 올려짐. 영화에서 안 봤습니까? 역사 안 배웠습니까? 한글 모릅니까? 사고체계, 정신분석부터 다른데. 다른 나라들이 북유럽처럼 교도소를 호텔처러 만든다? 말이 안됨. 좋게좋게 넘어갈라 했드니만 (절레절레)






    9

    그런데 노력의 가치가 시대적으로 심각하게 저하됐다고? 아니다. (한국은 그렇고 궤도 진입한 선진국은...논외로 치자) 노력의 가치만 강조하다가는 세계 경쟁에서 밀린다. 선진국들이 노력의 가치를 최우선으로만 강조했다면. 뭐 하러 중공업, 경공업 몇몇 분야를 후발주자들한테 양보했을까? 첫재 (펜대 굴리는 시늉), 둘째 (돈 세는 시늉), 셋째 아예 기축통화를 비롯해 모든 표준과 기준을 선진국 위주로 설정해버리는 게임 체인지! 탄소배출권이라는 둥 친환경 산업이라는 둥. 뭐니 뭐니 해도 소프트웨어 등등. 다 그런 얘기다. 세상이 이렇게 바꼈는데 대체 언제까지 "노력"만 붙잡고 있어야 할까? 
    지능 떨어지는 학생 붙잡고 아무리 닥달해봐라. 제아무리 노력해도 범위 정해져 있다. 
    암기력 좋지 않은 학생 붙잡고 옛날식으로 떽떽거려 보자. 그럼 서울대 갈까? 어림없다. 
    결론적으로 노력의 가치 하락은 없었다. 다만 기본으로 전제됐을 따름에. 더불어 다른 칼럼에서 적었듯이. 
    (즉 구시대적 기준인) 
    타고난 지능이라는 유전(DNA) + (인풋) 노력 = (결과값) 얼마부터 얼마까지 라는 범위 뚜렷. 
    그래서 똑똑한 양반들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암기력으로 암기왕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인생을 잘산다. 지방대 출신? 웬만한 지방대 신입생은 물론 졸업생들 거의 다 열등감 투성이. 아니라면 거짓말이다. 뭐 자기는 지방대 나온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솔직히 따지면 또 그렇지도 않음. 그럼 돈이라도 많이 벌면 되잖아? 아니면 돈을 적게 벌고 행복하던가. 그러면 된다. 또 살아보면 학벌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그걸 뛰어넘을 정도로 기본 지능과 암기력 대신에 내게 숨겨진 다른 재능을 발굴하면 된다. 창의력을 비롯해 각종 지표가 얼마나 많은가. 생각해보니 나도 내 친구들 상당수는 내가 고졸인지 삼류대 출신인지 알고 싶지도 않고, 지금까지 묻지도 않았고, 모른 친구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친구 뿐만 아니라 친했던 직장 동료들도 그랬다. 지금 생각하니 완전 신기하다. 그 대신 누가누가 돈이 많은가, 누가누가 여자를 잘 꼬신가, 누가누가 행복한가가 더 중요할 따름. (자기가 왠지 불행하다거나 여자 못 꼬시고 행운 없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보다 좋은 학벌인데... 서열정하기 대번에 정신분석됨. 자기가 자존감 높고 행복하거나...그러면 서열을 왜 정해? 친구들만 봐도 하등 필요가 없다. 또 연애에서도 여자가 남자한테 나 어디 바뀐 거 없어? 무슨 남자 노예들만 사귀는 여자들이 많은 세상이라서? 허영녀 전성기인지 아닌지 몰라도. 뭐 그 얘기는 넘어가고 어쨌든. 마초 세계에서 애정운 없는 놈들은 다른 친구들과 좀 결이 다름. 물론 그분들 듣기에 섭섭할 수 있다만 그럼 말이 라도 통하면 OK. 근데 말도 안 통해. 그럼 어쩌라고요? 착한데... 음 그냥 착해)
    예를 들어 지능과 암기력은 지방 2,3류대인데. 농어촌 전형으로 서울권 용꼬리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뱀머리보다 용꼬리가 웬만하면 낫지만 100%는 아니다. 그건 각자 알아서 판단하고. 어쨌든 시대적으로 노력이 지나치도록 가치 폄하된 게 아니란 얘기. 다른 예로,
    독학. (국내)세무사, (국제)회계사, 특급 변호사? 그분들 가운데 독학으로 합격하신 분이 많나? 독학생 비율이 과연 얼마인가는 그분들께 여쭤보면 된다. 게다가 그분들 출신대 비율은? 그런데 노력만 가지고 대체 뭘 한다고. 그나마 (펜대 굴리는 시늉) 앉아서 공부하는 분야 말고. 예체능 분야는 또 어떻고. 7부 리그 축구 선수가 제아무리 노력을 해봐라. 2,3부 리그에서 스카웃 해주나? 희박하게 있긴 있으나. 말 그대로 희박함. 또 괜히 직업과 7부 리그 축구선수를 병행하다가 노력의 노력의 노.... 그러다가 병난다. 다친다. 부상으로 7부 리그마저 그만둬야 할 수도 있다. 지능&암기력과 비례하는 분야는 이렇고. 다시 앞서 얘기인 지능&암기력을 제외한 평가분야의 중요성을 이어가자면. 
    40년 전에 비서울 고교들이 서울대에 10~20명씩 기본으로 보냈는데.
    왜 현재 비서울 고교들은 서울대에 0~1명 겨우겨우 보낼까 말까 할까?
    스포츠 구단으로 비유하자면 1부 리그 팀들은 시대가 바껴도 살아남았다. 팀평균 연봉이 상위 30% 이상들이 나눠먹기식으로 우승도 번갈아가면 하는 식. 게다가 APPLE, MICROSOFT, GOOGLE, nVIDIA...같은 브랜드들이 왜 잘나갈까? 왜냐하면 리더가 잘 끌어 우수한 인재들을 죄다 흡수해서 성과를 보여주니까. 입시 제도가 50년 동안 바뀔 동안. 교육업 종사자들도 이적 많이 했겠지. 교육업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서울이 그 모든 걸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그런데 언제까지 암기력과 노력만 강조하는 지방 중등학교? 한마디로 도태된다. 그래서 40년 전에 서울대에만 20명씩 보내던 고등학교가 지금은 겨우 1명 보낼 둥 말 둥임. 아니면 대부분 0명. 또 앞서 칼럼에서 말했다. 공감능력 말고도 다른 가치평가 능력들은 차고도 넘친다고. 근데 언제까지 암기력과 노력만 붙잡고 있을 건데. 아니면 뭐 공감능력? 여자가 막 나 어디 바뀐 거 없어 틀린그림 찾기 능력? 예를 들어 한중일만 따져도 최우선적으로 기초와 기본을 수입했으므로 일본은 그나마 (평균연령과 인구구조 감안하여) 부자가 된 다음에 늙었다만. 한국은 부자 되기도 전에 늙고 중국은 또 어쩌고. 현실이 이런데 속된 말로 뭐 암기빨로 일류대를 보내고 싶다고? 그렇게 용꼬리에 입성하거나, 그렇게 용머리 대학에 진입하더라도. 거기서 꼴등하면 인생 불행해지기 쉽상. 또 용꼬리가 다 좋은 게 아니다. 웬만하면 뱀머리보다 낫지만. 다 여러 형편과 사정을 살펴봐야 결론나는 것. 
    관련하여 영국이 직접경영이던가 간접이던가. 아무튼 식민지가 줄어가던 시절 반대로 식민지 경영&관리 인력은 대폭 늘어가던 그래프. 왜 그랬지? 라고 인문교양서에 나와있는데. 지금 한국에서 옛날 콩나물 같던 1반 학생수. 엄청 많았다. 그래서 선진국처럼 지금은 많이 줄였다. 즉 선생 대비 학생수. 즉 그건 줄었는데 반대로 교육공무원은 늘었다? 그게 지금이 정상이고 과거가 비정상이라서 그런지. 찬찬히 생각해보고 신문기사를 작성해야지. 일찍 퇴근하고 싶어서 살짝 주제만 던지는 식의 원고 마감은 곤란하다. 그럼 또 거기에 혹해서 어쩌고저쩌고 이러쿵저러쿵 말만 많고 시끄러워지는 식이잖아. 어찌 됐든 일찍 칼럼 결론 정의하자면 이렇다. 

  • 능력은 노력만 있는 게 아님. 단지 노력은 기본! 세상이 이렇게 급변하는데 적응력보다 무작정 노력만 앞선다? 적응력도 무시 못할 중대한 힘이다. 
  • 노력의 가치    : 노력 빼고 모든 것의 가치 = 전자는 단지 기본. 근데 후자와 무게 저울에 달아서... 물에 빠지면식 넌센스 주의
  • 세상사 불만    : 세상을 바꾸는 노력        = 가정의 행복이든 자아 실현이든. 상식과 교양과 실천이든 전자만 앞서는 거 조심
  • 現제도의 병폐 : 現제도에서 살아남는 기술 = 구분하자
  • 現제도    불만 : 現제도에서 앞서가는 방법 = 후자가 생업이자 현실. 전자는 이상의 근거이자 가상현실, 또는 희망 같은 것! 기왕 사는 인생 잘 풀리면 좋지만 좀 뒤쳐져도 괜찮다. 필자는 바보지만 여러분은 패자가 아님. 잘난 사람들은 그분들이 잘난 거지 우리가 못난 게 아니란 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現제도에서 앞서가는 방법? 다 앎. 아울러 못 살아도 됨. 괜찮음. 단지 노력 여하에 따라... 각자 아시는 대로. 또 어차피 나중 저승에서 만나게 되어 있음. 살아보니 인생이 긴 것 같아도 실제 길지만. 인생 부질없단 얘기도 다 내 형편에 알맞게 받아들이면 그만. 인생 부질없어질 거라... 음... 그러면 맛난 거 원없이 먹기나 하자 그렇게. 하고 싶은 거 하면 됨. 그렇다고 누구나 난봉꾼이 되자 그 얘기는 아님. 절대 아님. 







    10

    [교육열]
    한국 교육제도에 대해 많이 알기 때문에 사람들은 말한다. 
   "전세계를 둘러봐도.. 한국만큼 자식 키우기 (속칭) 빡센데가 없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많고 깊게 거론할 필요도 없다. 단순히 OX로만 봐도 완벽히 틀렸다. 완전히 아니다. (웃자는 얘기로) 이 냥반들이 나 말 못 참게 하시려 그러나, 아니면 생각을 못해서.. 생각을 안하시니까 그러나. 도대체 왜 그러시지? (절레절레) 그런데 몇몇 분들은 대체 왜 저 말이 대략 옳다고 판단할까? 왜냐하면 욕심이 많기 때문에. 욕심 내려놔 봐라. 한국만큼 자식 키우기 좋은 나라가 어디 흔할 거 같은가? 그냥 쉽게 말해 상위 10%. 그거면 최상위 성적이다. 10명 중 1등이고, 20명이면 2등이다. 이게 나빠보이나? 근데 전세계를 둘러봐도.. 한국만큼 자식 키우기 (속칭) 빡센데가 없다고요? (몸짓) 기대치가 높으니까 그렇지. 난초형이든 방임형이든 자유롭게 키워봐라. 자녀와 대화 많이 하고, 좋아하는 쪽 지원하며 참견 적고. 그렇지만 일정 범주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도와주고. 일류대 굳이 가야 돼? 등등. 또 집에 돈 많아 봐. 돈 없다고 징징대고 걱정할 필요 있어? 
    다음으로 어른들 주식 좋아하지 않나. 학벌도 굉장히 비슷하다. 일류대 들어가서 사회적 성공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것처럼 말하는데. 그분들은 그럼 뭐 핑핑 놀면서 대충대충 공부하면서 대졸 이후로도 사나? 아니다. 성실성, 꼼꼼함, 집요함...노력 등 모든 게 부합해서 성공하는 것. 즉 일류대 졸업해서 좌하향 그래프를 그릴 수도 있고. 삼류대(지잡대) 졸업해서 우상향 주식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점. 그런데 아직도 할 얘기가 더 남았나? 미치겠다. 바쁘다 바뻐. 돌아버리겠단 말이다. 이걸로 봤을 때 사람들은 말이 많고. 다변가인 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만. 뭘 알아도 제대로 알아야지. 수박 겉 핥기야 뭐야. 아니면 제대로 몰라. 그런데 말만 많음. 어? 이거 봐 봐. 이거 보라고요 글쎄. 남의 다리 피나게 긁으니까 내 다리가 다 가렵네. 네? 뭡니까 이게? 네? 아니면 생각을 안해. 지극히 단편적으로만 생각하고 거기다 말까지 많아. 어? 진정하고. 
    전세계를 둘러봐도.. 한국만큼 자식 키우기 빡센데가 없다고요? 틀렸다. 학원 뺑뺑이 0 + 재력 지원 0 = 범위 뚜렷. 부모의 전폭적 지원과 기대치 최상에 비해. 아무런 도움도 없었는데 자녀 혼자 알아서 중급 대학 턱하니 붙어. 그러면 겁나 편하다. 근데 재력으로 투입은 엄청, 나중 아웃풋은 시시함. 자세히 말하자면 이게 빡센 거다. 다시 말해 자식 키우기가 빡센 게 아니라, 자식을 (어느 정도 가닥 나오는데. 견적. 전망. 예상...) 그걸 훨신 뛰어넘고자 안되는 걸 원하니까 빡센 거라고요. 한마디로 부로의 (지나친) 욕심. 물론 적당한 욕심은 좋다는 뜻. 
    앞서 비속어 지잡대란 말을 왜 거론했냐 이유도 분명하다. 괜히 점잖치 못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그게 아니라. 일단 현 입시제도를 보는 관점들이 나뉘겠으나. 부모 말고 학생 기준으로 말하자면. 학생들은 어디를 선호할까? 두 말하면 잔소리. 또 그렇게 1지망 서울권 못가고 2지망으로 지방권 갔어. 그런데 현 입시제도를 잘 이용해서 특별전형으로 들어온 친구들이 많네? 심심치 않네? 국영수 기초도 모르는 친구도 있고, 삼각함수도 모르고, 근데 자신감은 만땅. 그 친구들은 그나마 지역 거점. 즉 지방 거점 1,2,3위 상위 대학 얘기일 텐데. 필자 같은 진짜 지잡대?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 다 안다. 근본적으로야 1지망 서울권  대학을 못 간 건 본인 잘못이지만. 고등학교 때 옆자리 짝궁은 학교장 추천으로 일찍 수시 합격,,, 그래서 띵까띵까 놀고. 난 뭐야? 쥐뿔도 없으면 각자도생. 또 2지망 지방 대학교를 갔더니 글쎄 여기도 띵까띵까 옛날 같으면 학력 부족해서 못 올 친구들 흔한데. 얘네들 보니 거의 다 특별전형 출신들. 그분들이 또 지잡대라는 비속어를 들먹일 수 있단 얘기다. 

    [기부금 제도]
    부제: 제도의 변화 / 다음 제도는 어떨까?
    앞서 말한 예시는 그나마 애교에 불과했다. 대입제도가 일찍 발달한 선발주자권들을 살펴보면... 도대체 얘가 여긴 어떻게 들어왔지? 흔하디 흔함. 또 정말 뭘로 봐도 부족할 거 없는 수제인데. 기부금 등등 불합격 예시도 부지기수. 이걸로 보자면 아직 한국은 그 정도로 자본주의의 정점을 달리는 건 아니란 얘기. 막말로 한국의 수장들. 대통령. 총리. 장관. 사장... 거의 다 최고 학력. 게다가 실력으로 그걸 땄다. 반면 국방의 의무는 흐지부지. 그래도 1급 학력은 제 힘으로 땀. 근데 북미를 보자면. 집안에서 기부금 100년 200년 지속. 그러면 하바드나 예일대 무조건 보장. 한국에서 국방의 의무를 흐릿흐릿하는 거랑, 북미에서 집안 덕에 최고 학력 따는 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대체 뭐가 다른데요? 네?
    게다가 구세대들은 생각이 그러니까 드라마에서 꽉 막혀있다 하지. 현재도 한국에서 젊은이들은 국방의 의무를 선을 넘냐 안넘냐 등등. 빠질 수 있으면 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미 옛날부터 그랬다. 그마저 겁나게 오래 됨. 그와 똑같다. 북미에서도 집안 덕에 고학력 챙기면 그게 권리요 자유며 행복인 거지. 누가 뭐랄 건데? 똑같은 이치다. 게다가 한국이 뭐 북유럽인가? 북유럽 비슷하게 흉내내는 부분도 있다만 속 알맹이는 완전히 북미권이다. 북미에서도 캐나다처럼 세금 내는 거 징그럽게 싫어한다. 그냥 승자독식. 패자독박! 근데 뭔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것처럼 어쩌고저쩌고. 저번에 말 안했나? 
    예를 들어 한국에서 넘어온 아가씨가 육감적이니까, 딴 아줌마가 또 성적 매력이 풍부하니까. 어라? 침 질질. 탐욕 안 멈춤. 하여 친해졌다가 어떻게 돈 빌려줬어. 누가? 한국계 일본인이. 그 심보가 뭐겠나? 좋으면 먹고 안되면 말고! 그게 심보다. 선량한 마음이 아니라 늑대의 군침. 야욕. 애초에 의도가 떼먹은 셈치고 찔러보기. 잃는 셈치고 베팅! 근데 나중 돈도 잃고 여자도 떠나고. 어? 에라~ 속뒤집어짐. 그래서 웬 한국계 기자를 만나고 나니 그래서 어떻게 일본을 해보겠냐는 둥 어쩌고저쩌고 별의별. 별 거지 같은.... 별의별 속보이는 걸로 포장하고 좋은 척 훈수질하고... 못되도 못되도. 저분이 가난하면 베팅할 기회조차 없을 텐데. 부자니까... 졸부 심보. 
    좌우지간 '기부금 제도'라는 주제 결론은 이렇다.
    정부 부처의 민영화와 상당 부분 흡사한 이치.
    정부 부처 민영화 ≒ 기부금 제도
    그게 바로 기부금 제도라는 것.





    11

    [교육제도에서 만족이란?]
    아마도 없겠죠. 대신에 불만족은 클 테고. 그래도 가정은 자유이자 때때로 이로우니 시도해보자면. 만약에 천국의 대입제도를 도입해서 정착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만인이 만족할까? 그럴 수는 없다. 그럴 리는 없다. 어떻게든 틈새가 발생. 어찌 됐든 반론은 붉어짐. 관련하여 많은 얘기를 취합해보니 이런 의견들이 많더라. 그 가운데 하나로.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 
    그런데 정말로 그럴까? "지능/암기력/노력"이라는 3박자 기준으로 보자면 그렇다. 그럼 나머지 평가 항목은 다 어디로 가버렸을까? 이건 (과장하자면) 마치 공감능력 외에 나머지 능력들은 하나도 보지 말자는 것과 똑같은 얘기다. 물론 개발도상국일 땐 (겉보기에)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어보인다. 국가가 인구성장 시기일 때 (단편적으로) 수능만큼 공평한 시험도 없다고 생각한다. (허나 전국민 부자도 안됐는데 벌써 인구하락기. 전성기 맛보지도 못함) 그러면 비유해서 말하자면 APPLE, MICROSOFT, GOOGLE, nVIDIA 같은 회사들도 오직 수능 같은 시험으로만 인재를 선출할까? 아니다. 전혀 아니다. (겉보기에)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고 판단한다면 그래야 하지 않나. APPLE, MICROSOFT, GOOGLE, nVIDIA도 전부 다 오직 수능으로만 인재를 뽑아야 옳다. 근데 아니지 않나. 성장가능성, 잠재력, 협업력, 창의력... 공감능력 외 다른 능력들이 얼마나 많다고 말 했지 않나. 그런데 세계 최고의 회사들이 오직 수능으로만 인재를 구성해야 한다? 얼핏 보기에 수능이 최고인 거 같지. 그래서 그때로 돌아가자? 돌아갈 수 없다. 만약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수능으로만 인재를 사회지도층에 올려줫던 대가 때문에) 올라갔던 국가 경쟁력은 주춤. 구매력 지수도 멈칫. 기타 등등. 
    자, 어른들은 죄다 박사님이니까 하는 말인데. 왜 성(젝스) 문제에 대해서 네델란드처럼 합법화하지 않을까? 만약 그러면 그게 산업화 되기 때문. 음성적으로만 쉬쉬하던 분야가 유럽축구 명문 구단처럼 브랜드화 되므로. 네델란드처럼만 되면... Starbucks, McDonald's, PepsiCo랑 똑같이 되는 게 아니라. 말도 못하게 된다. 규모는 장난 아니게 되고. 뒤로 되돌아갈 수도 없고. 요즘 뉴스에 나오듯이 (좀비영화에서나 봤는데) 막 뉴욕, 시카고에서 마약에 취해 좀비랑 똑같은 사람들. 그게 합법화의 부작용이다. 그럼 역간척 못한다. 총기가 연필과 볼펜보다 더 흔하고 일반화됐는데 무슨 수로 되돌리나? 못 돌린다. 절대 불가능. 아직 무슨 얘기인가 가늠이 잘 안될 수도 있다만 좀 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1980년과 2023년은 하늘과 땅 차이란 말이다. 천국과 지옥이 같나? 틀리지만 재밌는 지옥과 재미없는 천국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안다 라고 말할 수 있으면 뭐 하나. 그래서 아무리 설명하더라도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 따라서 다시 그쪽으로 재정비하자. ~라고 해서 됐다고 가정한다면. 
    그러면 네델란드...처럼 규모화,합법화,전문화에 전부 다 무릎 꿇게 된다. 당시에는 "지능/암기력/노력"이라는 3박자만 기준으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됐으나. 시대가 어떻게 변했는데 지금도 똑같이 될까? 어림없다. 정시 수시 구분도 없어졌겠다 서울은 블랙홀처럼 좋은 인재와 뭐든지 좋다 싶으면 그 모든 걸 완벽히 흡수했겠다. 그러면 완전히 재산과 일류대 진학률은 정비례! 그야말로 돈 순서대로 정비됨. 이래서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같은 단편적 생각을 주의하자는 거다. 원래 시험이란 거의 다 공평해보인다. 어느 시험이든지 시험이니까 공정해보이겠지. 수능도 똑같다. 그런데 거기서 끝인가? 
    아울러 舊시대에 비해서 現시대는 노력이 상대적으로 덜 조명받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드리는 말씀인데. 자긴 동수저,흙수저지만 교육제도 바뀌면 우리 자식도 일류대 보낼 수 있다? 앞서 말했다. 자녀가 중간 유전자만 물려받았다면 학원 뺑뺑이 전혀 없이 혼자 알아서 지방대(주립대) 정도는 간다고. 물론 舊시대에 비해서 現시대는 노력이 상대적으로 덜 조명받기 때문에, 그러므로 現시대는 돈만 투입하면 얼마든지 자녀를 일류대에 어렵지 않게 진학시킬 수 있다? 아니다. 것도 자녀 나름이지! 안되는 자녀를 아무리 달달 볶고, 들들 닥달하며, 겁나게 떽떽거리든 어쩌든. 속된 말로 지랄...막 오만 노력을 다 해 봐라. 될놈될 안될안일 뿐이다. 무슨 학원 뺑뺑이에 막대한 재력으로 과외만 시키면 일류대 척척 합격? 아니다. 절대 아니다. 정리하면 마치 부자 인성처럼,
    a) 학원 뺑뺑이 최상급 + 막대한 재력 지원 = 될놈될 안될안 
    b) 학원 뺑뺑이 0       + 재력 지원 0        = 범위 뚜렷
    요약하자면 집값과 일류대 합격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옳다. 맞다. 그러나 노력 외적인 부분이 시대적으로 부각된 거지, 노력의 가치가 옛날에 비해서 더 대두되지 못했다는 게 아니다. 이렇게 조금씩만 제도가 바껴가도 말이 많은데. 아무리 좋게, 낫게, 아름답게 변한다고. 만인을 만족시켜줄까? 아마 손만 까딱해도 일류대, 최고 부동산, 최상 조명발... 다 만족시켜야 할 걸? 그래도 여전히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고요? 웃긴다. 근데 웃음 안 나옴. 냉소라도 좀 나와줘야 하는데. 그마저 안 나옴. (이런 걸 쓴 웃음이라 한다. 가족이 죽었어 뒤늦게 인터뷰했어. 근데 그 쓴웃음 보며 왜 웃녜. 구시대 현시대 구분도 못하는 것처럼... 넘어가고)
    그래서 수능과 EBS 때로 돌아가자 해서 그렇게 됐다 해도. 네델란드처럼 못 돌리고. (지금도 집값 대비 일류대 비율은 밀접하지만) 오히려 완전히 부자들을 위해 (속칭) 판 만들어주는 것 밖에 안된다. 이와 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그럼 학원 뺑뺑이 0 + 재력 지원 0 = 일류대 가는 학생들은 뭔데? 네? 부모가 신경 전혀 안써도 죄다 알아서 하는 친구들은 대체 뭐냐구요. 과연, 그분들이 現교육제도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하던가? 아니다. 그분들이 공정하다고 말하는 수능+EBS 시대로 돌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이나? 아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 바뀌면 바뀐대로. 
    물론 배경지식 논하자면 (일류대) 입구가 좁고 출구는 넓으니까 더더욱 이러는 것 같을 수도 있다. 일류대 들어갈 숫자는 한정인데 들어가기만 하면 인생 어느 정도 보장이니까. 물론 다 노력하겠으나. 만약 일류대 입학(입구)가 진입이 어려운 것과 별개로 출구(졸업)도 어렵다거나. 졸업 후 고생해서 뭔가를 성취해도, 공장 노동자와 배달 노동자와 행복도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 그럼 적어도 지금보다는 덜 일류대 일류대, 돈 돈 돈 그럴 거 아닌가. 아무튼 출입구 연구는 내가 잘 모르니까 넘어가고. 다시,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 
    그때는 인터넷도 없었다. 핸드폰도 없었다. 놀거리도 부족했다. 당연히 입시 산업도 열악했지. 또 반복이지만. 시험이란 원래 공평해보인다. 뭐 수시 정시? 다 공평하다. 다만 불리한 사람들한테는 불공평해보이겠지. 그렇지만 유리한 사람들한테는? 불리 유리 떠나서 것도 시험이지 않나. 그런데 어떻게 안 공평해? 공정해. 근데 결과적으로 통계와 도표를 참고하니 또 불공평하다 말이 나오는 것일 뿐. 당시에는 3S 정책처럼 대중들을 현혹시키는 게 최고로 중요했다. 사회지도층이 한마디만 해도. 입만 뻥끗. 손만 까딱. 당연히 입시처럼 공정해보이는 건 최고로 국민을 길들이기 좋은 덕목이지. 그런데 이제 와서 알고 보니 그건 썩 공평도, 공정도 하지 않았다는 점. 더더군다나 그걸 결과의 평등처럼 보이게 만든 대가는 생각 안해보고? 즉 세계화된 세상에서 구시대적인 기준으로 돌아가자는 거는, 결과의 평등이 아니라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자는 거. 근데 이미 기회의 평등은 지금도 주어짐. 다만 시뮬레이션, 전망, 견적... 다 알아버리니까 그게 무슨 기회의 평등이냐며 징징대는 걸로 보인다는 점. 

도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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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 평등     결과 평등     성장성 평가     主평가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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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한국입시        O               X                X               3   ~   5개
2023년 APPLE....       O              X                O               300~500개

농어촌 전형:       적당한 핸디캡은 사회적 배려 등등
                           과도한 핸디캡은 모두에게 불리함
                           가령, 하급을 상급대학이 받아줌? 걔도 못 따라가고, 어울림 동기도 벅차고, 끌어주는 학교도...
                           결과적으로 심한 핸디캡은 싹 다 불리해짐. 남들은 (개)고생해서 들어갔는데 
                           공부 못하거나 중간인데 좋은 대학교에 받아준다라... 부당하잖아? 
                           사촌형 와서 필자의 집안.... 설명 안 했나? 
외국인 전형:           아시다시피
본캠 분캠 (비슷):    아시다시피
본캠 분캠 (현격):    아시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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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현재 국가 각종 순위에서 수능만으로 대입 뽑는 나라가 있나? 없다. (아마도 없다고 보는데...있으면 있다고 지적해주시기 바람) 그게 없으니까 그 나라들이 국가 각종 순위에서 최상위에 포진한다는 점. 그게 그렇게나 공평한 거 같으면 선진국들이 죄다 수능만 입시 기준으로 선택할 거잖아? 그런데 안 하잖아요. 하지 않는다고요. 다만, '정시'시스템의 극한인 싱가포르인 예시는 있다. (그렇지만 막말로... 사석에서... 넘어가자) 그래서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고 단순히 생각하여, 만약 그게 실행된다면. 그러면 북미식 승자독식도 재미도 없고. 북유럽식 평등과 복지도 없으며. 거기서 멈출 수는 없으니 싱가포르처럼 13살 학력고사 시스템을 넘어서, 이미 고급 유치원 많으니까. 10살에 모든 걸 결정짓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계급제 정착 → 빈부격차 심화 → (풍토와 민족성 감안하여) 더더욱 각박한 사회. 이러면 한국도 옛날에 무조건적이었던 중등입시. 그걸 부활하자는 거잖아? 시간문제. 아니 이미 정착. 옛날에 정착.  
    딱 1개만 덧붙이자면. 수능+EBS로 돌아가면. 아마도 내가 봤을 때 우려되는 게 그거다. 바로, IMF를 주기적으로 겪게 될 수도 있다는 점. 모르긴 해도 아마도 규칙적으로 위기를 만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 (근데 주기적으로 이겨내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 또 또 또) 남아메리카를 학자들이 괜히 공부할 리는 없음. 그런데 이러다간 한도 끝도 없겠다. 하여 마이크를 넘기는 의미에서 다음 도표를 생각해볼 걸 권장함. 

도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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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소득층     중소득층     저소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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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현질최고     과금유저     무과금유저(무료이용자)
입시     상                중               하
세금     고세금         중세금        저세금/지원
나라     기초소득O   기초소득X   빈곤층/최빈국
복지
행복
전업
아르바이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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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980년 교육제도의 장단점]
    장점도 많겠으나 그 가운데 하나로 개천에서 용날 수 있었다를 손꼽는 분도 많을 텐데. 왜일까? 왜냐하면 중상급 지능과, 상급 노력과, 상급 암기력만 갖춘다면 누구나 일류대에 진학할 수 있었기 때문. (그게 자연스럽게 사회지도층으로 연결, 성공 거의 보장) 자, 당시 시대가 어땠나? 말도 못하도록 불공평한 시대. 지금처럼 세계 언론지수, 세계 민주화 지수, 세계 구매력 지수, GNP, GDP. 그 윤택한 궤도를 저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한마디로 뭐다? 살발한 시대. 응? 그야말로 살~벌한 시대. 그 반작용으로 더더욱 사람들은 순박하고, 순수하며, (지금처럼 웃음을 잃어버린 어른이 아니라) 어른 아이 구분없이 누구나 웃상이고. 그래서 교육제도 만큼은 공평하기를 원했던 시대. 사회지도층의 무시무시한 권력을 잘 아니까. 돈 봉투와 007 가방이면 만사형통이니까. 교육제도 만큼은 평등해야만 했던 시절. (아울러 지금 같은 고상한 체계는 상상도 못함. 지금도 미래를 예견하는 건 어려운데 당시에... 상상도 못함) 더더군다나 외제차를 평생 살아도 못 봤고. 유럽 축구리그가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때. 인프라스트럭쳐든 뭐든지 그땐 그 교육제도 말고 다른 건 상상할 수 없었다. 연탄불 난방. 약수터 물. (여름빼고) 집에서 샤워 평균 0번. 푸세식 화장실도 흔하디흔함. 그래서 더더욱 당시의 교육제도가 그리운 사람들도 꽤 있을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가뜩이나 시대적 형편이 그런데 그나마 교육은 (겉보기에) 굉장히 공평해보였거든? "지능/암기력/노력" 딱 이 3박자만 갖추면 누구나 일류대. 따라서 전국 지도. 도표. 도형. 그래프. 통계로 여실히 증명. 무엇이? 바로 공평함이. 이상적인 평등함이 말이다. 그래서 그에 말미암아 수혜를 입은 주고객이 누구일까? 당연히 중하위층. 만약 성장가능성 없고, 인성 떨어지며, 천성이 못되먹었을지언정. 오직 "지능/암기력/노력" 딱 이 3박자만 갖추면 누구나 일류대. 고시제도도 비슷. 그렇게 사회지도층으로 연결. 이걸로 보자면. 지금 생각해보니 일부분 굉장히 불합리한 제도이기도 했다. 단점이 나중 어떤 뒷감당을 불러올지 상상도 못할 제도였다는 점. 근데 그걸 생각하기가 쉽냐? 어렵다. 못한다. 왜냐하면 너와 나 많이들 수혜를 입었기 때문에. 또는 혜택을 봤으면 봤다고 잊고, 안 봤으면 지났다고 잊고! 그렇게 덕을 봤는데 단점을 왜 생각해? 바꿀 생각도 못함. 안함. 그러다 시대적으로 서서히 바뀌는데. 그렇게 오늘 날이 되고 보니 非서울권 옛날 명문고등학교들은 서울대 20명 입학에서 당장 1명 또는 0명으로 전락. 그래서 완전히 콘크리트화 됨! 설명이 길어졌는데 1980년 교육제도의 장점은 앞서 말한 부분 외에도 많다만 단점을 요약하자면. 그 가운데 

  • "지능/암기력/노력"이라는 3박자만 기준으로 인재를 선택
  • "성장성, 인성, 천성...." 나머지 30가지 이상은 놓쳤다는 점

     앞서 설명했듯 (당시에) 그럼 그분들이 대부분 사회지도층으로 올라설 텐데. 그 사회는 건강해질까? 미래에 행복을 완성할까? 희망찬 내일로 전진할까? OX는 아니고 상당 부분 진보하겠으나. 요컨대 부작용도 결코 만만치 않을 거라는 점. 물론 당시에는 그게 최선이었을 것이다. 물론 독재시대는 최선이 아니다. 영국, 캐나다, 북유럽...에도 독재시대가 근대사에 있었나? 1950년 이후로? 없었다. 매스컴으로 전국민 좀비화. 인터넷도 뭣도 없음. 조작질 기타 등등. 그래서 당시 교육제도가 최선에 가까웠다는 점을 또 논점 흐려서 어리석은 끼어들기는 사양하고. 다시 이어가자면. 국가라는 단위에서 "지능/암기력/노력"이라는 3박자만 기준으로만 인재를 고급적으로 양육해도. 그 가운데 알아서 옥석 가려지고 서로 견재하며 제도적으로 보완되며... 그렇게 어떻게 어떻게 굴러는 가겠지. 그렇지만 가난뱅이가 그 불완전한 체계한테 수혜를 입은 건 좋고, 자기가 나중 부자가 되어 더 나은 체계를 도입하는 걸 반대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미래를 앞당기는) 진보는 물 건너가고 (점진적 발전이라는) 보수는 커녕.... (절레절레)! 그렇게 시대는 변하고, 세상은 바뀌며, 나라도 발전하므로. 따라서 점점 교육제도도 개선되게 되는데. 
    그래서 (현)교육제도에 이르게 됐는데. 인터넷도 빨라. 배경지식도 세계화 돼. 수입차도 일반화. 구매력도 폭상. 당연히 기대치는 천장을 찌름. 그렇게 천지개벽처럼 세상이 바꼈는데. 그런데 과연 사람들을 (현)교육제도가 만족시킬 수 있을까? 만족, 불만족은 몰라도 중요한 건 어찌 보면 절대로 만족, 불만족이 아니다.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첫째, 형편은 좋게 바뀌어 가기 때문 / 방향도 맞음 / 의도도 좋음 / 다만 악용과 단점을 보완하는 게 문제
    둘째, 내 자식을 일류대에 보내는 게 목적이므로
    셋째, 내 자식이 교육제도권 벗어나면 무관심
    고로 필자는 (현)교육제도의 문제점을 비판할 마음이 없다. 더 진짜를 말하자면 난 그런 깜냥도 안될 뿐더러. 비판은 (나보다 훨씬 영리한) 타인들께서 많이 하시니까. 또 그분들이 나보다 훨씬 똑똑하시니까. 많이 아시니까. 뭘로 봐도 낫거든. 때문에 나는 이와 같은 전체적인 그림을 알자 그걸 말하고 싶은 것이다. 
    문단 결론 내리자면 
장점: 
    (겉보기에) 굉장히 공평해보인다는 점. 
    단순! 복잡하지 않아서 좋음. 명쾌
    개발도상국에게 합리적 / 다만 장기 처방은 독약 (이스라엘이 중공업 대신 경공업으로 부흥했던 것처럼)
단점: 
   (얼핏 공평한듯 보이지만) 어차피 비리는 똑같음. 방법은 다 생김. 세세히 조사하면? 통과
   효율 좋음. 그러나 효율만 좋음! (개발도상국일 땐 괜찮지만 빈국을 벗어났는데도...뒷감당 겁나 커짐)
   "지능/암기력/노력"이라는 3박자 기준만 채택
   "지능/암기력/노력"우수자가 못하는 부분. 가령 뒷감당.... 비리, IMF 등등. 그 외에도  
   고지능,고암기력은 체재 순응자일 확률 상. 반면 혁신가일 확률은 급격히 떨어짐 (장남/막내 차이도 설명했음)
   고지능,고기억력은 정해진 것만 습득이요 쓸데없는 것까지 죄다 기억. 그런데 두뇌가 나머지까지 다 잘할 수 있냐? 힘에 부침. 따라서 APPLE, GOOGLE....브랜드는 "지능/암기력/노력"만 기준으로 인재를 판별하지 않는 것. 다만 비교적 과거형 브랜드들은 그걸 선호. 즉 그래서 과거형. 당장 네이바와 구글만 비교해봐라. 
    참고로 고지능,고암기력은 체재 순응자일 확률 높은데, 지능 고급와 암기력 고급이 아니라 최상급은? 체제 순응자일 확률도 최상급. (아니면 아예 판을 왕조시대처럼 새로 짜버릴 가능성도 생김. 즉 견제할 수단마저 사라질 수 있음) 다른 말로 뱀머리도 아니고 응애응애 꼬마대장부로 만족하라고? 노노노. 용꼬리는 커녕 욕망도 비례. 그야 다른 사람도 비슷하겠으나 체제 순응에 복종이랄지 가담할 확률이 월등히 높다는 점. 근데 만약 그 체제가 암울한 시대라면? 나치에 충성하는 프랑스인이 됨. 언제든지 배반. 항상 뒤통수 만반의 준비. IMF도 그래서 발생. 그런데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없었다)? 하여 그때처럼... 만약 그러면. IMF 주기적으로 반복할 거 감수해야 한다. 근데 그게 IMF로 끝날지 아니면... 아니면... 그런데 (얼핏 생각해서 그게 가장 단순하고 좋아보였거나 수혜를 입었으니까) 어쩌더라? 생각을 좀 하십니다. 네? 
    일례로 한국의 노무현 전대통령 같은 경우는 "지능/암기력/노력" 평가로 보자면 최상급 대학교에 해당할 텐데. 현실은 고졸. 그렇지만 근대사 역대 대통령 가운데 (행정적 수도) 천도를 누가 시도했나? 서울대 출신 대통령들은 더 서울 집중화를 못해서 안달이었고. 서울대 출신 사회지도층도 극렬히 반대했다. 게다가 1980년 1990년 대입제도가 공평한 것처럼 생각하는데. 당시에 비리 없었을까? 겁나게 많았다. 그냥 현대입제도가 괜히 복잡해보이니까, 자세히 원리를 알기는 귀찮고 어렵고. 전후좌우 비교해보기도 싫고. 그냥 얼핏 생각해서 옛날이 좋았다 그러니까. 또 우르르르르르르르~ 우르르르르르르르~ 동네축구! 아닙니까? 이 칼럼 읽으니까 또 생각이 바뀌시죠? 팔랑귀 대회 한번 열어야겠군. 허허허허허.
    하나 더.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 라고 왜 말할까. 원래 시험이란 공정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만. 그게 나한테 유리하기 때문 아닐까?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볼 여지도 있다. 그래서 그렇게 내게 불리한 건 반대하고, 내게 유리한 것만 요구해서 됐어. 됐다고 가정. 그 말은 뭘까? 국가가 좀 부패하든 말든 말든 나만 유리하면 그만이라는 뜻. 나만 恩德을 공여받으면 됨. 근데 내가 恩德을 공여받는 대가는? 국가를 팔아도,팔려도 좋음. 내가 이래서 얼굴 팔리는 걸 안 좋아라 함(여담이자 농담 반 진담 반이다만). 뭘 모르거든. 당장 내 사익 챙기려고 나라를 판다?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 근데 그게 좋대. 왜 안되녜. 내 불이익은 최소화 타인의 불행은 반사적으로 내 행복. 내가 불리하면 국가 찾고 어쩌고저쩌고. 내가 유리하면 덥썩, 냅다~ 국가 팔아버림. 이해되심? 그런데,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 동네축구 생각 좀 하자. 인문교양학자들이 왜 남아메리카를 연구하겠냐고요. 





    13

    [왜 비판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현교육제도의) 방향성에 대해서 좋다고 생각한다. 최고 중의 최고는 아닐지언정 꽤 괜찮은 (현)교육제도라도 판단한다. 그러나 반대 급부도 많겠죠. 굳이 긴 설명은 생략하고. 임상실험도 아니고 논문도 아니지만 어른들은 영특하니까. 그래서 가정을 또 필자는 슬쩍 들이밀어 본다. 수시 정시... 말 많은데. 0:100부터 100:0까지. 무려 100가지로 나눠서 도입한다고 대부분 만족할까? 절대로 만족 못한다. 어떻게 바뀌든 약간 원성이 많고 적거나, 불평의 질적 차이가 달라진다 뿐인지. 어떻게 교육제도가 바뀌든지 지금과 별로 다를 건 없을 것이다. 이러면 이래서 싫다, 저러면 저래서 나한테 불이익이다. 그럼 뭐 어쩌라고요? 
    그래서 차츰차츰 개선한다. 좋아진다. 그래도 이건 나한테 손해다 저건 내게 유리할 게 없다 등등. 당장 지금만 봐도 자녀도 노력하겠으나 부모의 뒷받침이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다. 쉽게 말해 적게는 중고 6년 많게는 초딩까지 약 12년 ~15년. 그렇지만 부모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자녀가 알아서 갈 수 있으면 가고. 또 어떤 슬로건처럼 아니면 말고. 만약 그러면? 그러면 부모의 뒷받침은 평범한 배려 외에 방해하지만 않으면 된다. 그럼 자녀가 성실하기만 하다면야 지방대(북미식으로 주립대) 정도는 너끈히 간다. 그런데 부모의 뒷밤침이 뭐니 뭐니 해도 중요하다고요? 바라는 게 많으니까 그렇지. 남보다 위에 올라서고 싶으니까. 안 그렇습니까? 관련하여 그런 말 다 안다. 즉 재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녀 교육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할 수 있는 최상층 말고. 중하위층에 대해서. 
    맞벌이: (교육지원) 뺑뺑이 못 시킨다.
    외벌이: (교육지원) 돈이 없다.

도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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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지원     부모 기대치     자녀의 능력
────────────────────────────────────────────────────────────────────
상                   상                상
                                          중
                                         하
                     중                상
                                        중
                                        하
                     하               상
                                       중
                                       하
중                 상               상
                                        중
                                        하
                    중                 상
                                        중
                                        하
                    하                 상
                                        중
                                        하
하                 상                상
                                        중
                                        하
                     중                상
                                        중
                                        하
                     하                상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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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위 도표에서 과연 어느 급부가 불만이 많을까? 
    찬찬히 생각해보자. 이거야말로 굉장히 중요한 도표 아닐까? 네? 
    따질려면 제대로 따지자 그말이다. 다음으로,
    어찌 됐든 (내 자녀를) 일류대 보내는 결과값이 안 나오면 싹 다 와해된다. 속칭 나가리된다. 목적은 그거다. 국가의 미래도 좋지만 그보다는 내 자녀의 일류대 입성. 
    솔직히 따져, 아닐까? 
    비판 목적: (겉으로는) 나라의 장래
    비판 목적: (속으로는) 내 자녀 일류대 
    여기서 자유로운 분, 아니라고 떳떳이 밝히실 분? 나랑 한판 뜹시다. 현업이든 아니든. 교육열이 최상이든 무관심이든. 이처럼 전체적인 배경지식을 놓고서 좋다 싫다 의견을 말씀하셔야지. 이건 어쩌고 저건 어쩌고. 그게 과연 현명한 생각일까? 그게 정녕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기 때문에? 저 도표만 뿐만 아니라 아래에서도 도표는 또 나오니까 문단 넘기기로. 





    14

    [학부모 입장]
    구세대에서 다는 아니지만 일부는 말씀하신다.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라고. 옛날 언제적을 다 경험해봤는데 어떻더라고.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니까 결론은 뭐다 라고. 그런데 그래 봐야 구세대 생각이다. 신세대 즉 학교에 가고, 교복을 입고, 학업에 열중하는 당사자는 그분이 아니다. 바로 학생이다. 근데 학생도 수능 만큼 공정한....그처럼 생각할까? 아니다.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舊세대(일부)는 겉으로 표출하든가 속으로 생각하든가, 지금 제도는 매우 잘못됐고 아주 불공정하며 심각하도록 불합리하다... 약간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다가 아니라 일부분 얘기다)
    그런 학부모,어른들의 생각은 옛날이 공평했다, 지금은 불공평하다.
    그런데 학생들 생각은? 제도는 세련되지 못할지언정 불공평은 아니다. 
    여기서 차이점 발생! 
    학생들은 제도가 변화 많고 적응도 힘들다며 욕하고 비난하는 건 많거나 있는데. 
    학생들은 현제도의 공평성에 대해서 욕하고 비난하지는 않음. 
    당사자는 공평에 문제 없다는데 왜 어른들이 불공평하다고 당사자처럼 굴지? 
    어른들이 당사자인가? 아니다. 당사자는 학생이다. 근데 왜 어른들이 더 난리인데, 어? 
    물론 반대급부도 많다. 사실과 다르거나 일반화 할 수 없는 부분들도 많고. 
    다만 부모의 재력을 그럼 동일화 할 수 있나? 없다. 
    그럼 시험 출제위원처럼 학생들을 다 가둬서 교육시킬 수 있나? 없다. 
    그러면 당연히 공평한 취지로 만든 공정한 제도일지언정. 
    자연스럽게 차등, 차별이 발생하는 건 지극히 당연. 
    아울러 교육제도에 대해 의견이 많은데, 그래서 복잡하다고 하는데. 
    나도 엄청나게 복잡한 줄 알았는데... 또 들춰보면 별로 안 복잡하다 그래. 
    근데 뭐가 문제라는 거지? 50년 전 콩나물 자루 같은 무슨 뭐 나이트클럽을 가르키는 비속어 뭐더라? 
    그래, 닭장? 닭장 같다가 다양성 겁나게 제공. 근데 또 다양성이 많아서 싫대. 그럼 다시 획일성? 또 것도 싫대. 
    그럼 대체 어쩌자는 거지? 국가적으로 농어촌 전형, 장애인 전형...은 챙겨주는데. 
    농어촌 전형... 때문에 양보하는 사람들은 뭐 얼마나 춤출 만큼 기분일 좋나? 하면 아니다. 그래도 따르잖아요. 
    출발선이 금은동...흙수저이면 핸디캡을 스스로 감안해서 거기에 최적화해서 공략하는 건. 스스로 할 일이잖아. 
    그런데 언제까지 제도만 붙잡고 있어야 하냐고. 그럼 부모재력까지 국가가 핸디캡 감안해서, 대학도 그분들 재산사항 고려해서 우수인재니까 뽑아주고 떨어트리고. 
    막 그래야 하나? 사람들이 괜히 돈을 벌겠나. 돈이 괜히 좋아? 
    이 사회는 북유럽식이 절대로 아니다. 사람들 생각도 그렇다. 
    구세대 신세대 차이가 그거다. 속은 시커먼데, 겉으로 하얀 척? 
    아예 그러지 말자는 거다. 뭐 하러 그래? 효율 좋아하잖아. 근데 왜 그래야 돼? 
    속 시커먼 거 감안하고 모른 척하지 말자 라는 얘기.

    예를 들어 학부모 왈, 

    (자긴) 일반고 첫째를 재수포함 2년간 학종넣고 실패한 경험으로 칼럼에 동의 못한다. 자녀가 활동 많이 함, 성적도 상위 20%... 근데 결과는 실패. 2번 실패. 왜냐, 알고 보니 특목고랑 자사고 위주로만 뽑았다더라. 

    ↓
    기준공개. 평가투명. 결과불신 방지. 이것도 좋지만. 
    (제도가 정착된지 얼마인지 모르겠다만) 이건 1차적으로 부모가 그럴 거라는, 그렇다는, 그랬다는 변수를 감안했어야 한다. 1차적으로는 자기 탓 하고. 그 다음에 2차적으로 제도 정비를 사회적으로 공론화요, 국가적으로 요구해야 마땅. 저분께서 만약에 합격했어봐? 행운에 감사하지 제도는 이제 무관심. 평생 무관심. 1차적으로 다 알면서 모른 척하는 방관적 태도가 있다고 본다. 즉 엄빠(엄마아빠) 빽으로 봉사활동이랄지 기타 등등. 다 예상되거나 일반화됐다면. 미리미리 변수 감안해서 행동해야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투명과 공평만 바래서는 곤란. 더더군다나 어른들이 긴말 들을 필요없다고 정의한다. 어쨌든 다음과 같이 해석 및 결론내릴 수 있다. 
    (1) 저건 부모 입장. 대학교 입장도 부모와 같나? 다름. 당연히 양쪽만 들어봐야 옳은지 그른지 판단 가능. 
    (2) 저 논의 이전에 저 학부모님은 분명히 자녀를 특목고랑 자사고 진입 시도했을 것. 근데 떨어졌지. 그걸 나중 핸디캡 왜 안 적용해주냐? 그 이치. 알면서 모른 척!
    (3) 고등학교 레벨이 학종 합격에 영향
        (어른들은 일류대 출신과 삼류대 출신을 동일하게 보지 않는다. 속된 말로 까놓고 말해 서울대와 지잡대가 같나? 그런데 대학교 입장에서 고교를 평가할 때 그러면 왜 안돼는데! 똑같음. 이게 다 어른들이 많든 세상. 저 학부모님부터 사람들 차별하면서. 학벌로 만인을 구분하면서. 왜 대학은 그러지 말라고 하지? 어? 일류대와 저속한 단어인 지잡대. 일류대와 지잡대가 같나? 그럼 대학 입장은. 대학교 입장에서도 평범고등학교와 우수고등학교는 당연히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저분도 재수까지 4년 동안 이럴 줄 알았으면 우수고등학교에 진학할 건데...생각 많이 했을 거다. 또 시도도 했을 거다. 근데 못 갔잖아? 이어서 3년 지나서 실패. 1년 후 또 실패. 일단 자기 책임이잖아? 그런데 실패를 다 제도 탓으로 돌린다? 말이 안됨. 그런다고 저 학부모님이 사회에 먼저 진출한 자녀형제가 지잡대 출신이랑 놀면 좋아하간디? 원리로 따지잔 말씀. 미국 하바드만 봐도 입학생 비율 중 일류고 출신이 10%? 90%? 그럼 일류고 입학생 가운데 일류중학교 출신은 어떻고? 이래서 저분도 스스로 다 알 것이다. 하향지원 / 안정지원 / 상향지원. 이 가운데 내가 괜히....그랬다는 걸)
    (4) 수능 100%보다 현입시제도가 농어촌 학생들한테는 훨씬 유리 / 논의 많음
    (5) 상황을 보니 현실적으로 이미 중등입시, 초등입시...다 판 짜여진 셈. 
    (6) 넘쳐나는 각종 비리는 차근차근 개선. 다만 개선과 별개로 주어진 제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나만 손해
    (7) 현입시제도가 불공정해보이는 반면 혜택과 기회도 그만큼 많이 발생
    (8) (앞서 도표에 나왔듯) 부모의 지원과 기대치는 상급인데. 자녀의 능력도 상급인가? 
    * 부모의 지원: 중 / 부모의 기대: 상 / 자녀의 능력: 적어도 상은 아니란 거네. 판명 급방 됨. 아, 상위 20%면 부모의 지원도 최소 20% 맞췄어야지 저 반론이 먹힘
    * 불합리한 핸디캡도 이미 선발주자들이 다 경험중. 이쪽은 속칭 맛보기에 불과
    * 좋아보이는 핸디캡도 그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들이 적잖음. 그럼 그분들은 손해보고 말하는 거 몰라서 가만 있나? 그분들은 뭐 기분이 좋아서 침묵하나? 어? 자녀의 능력이 중 이상이나 되면서. 그러면서 부모 지원은 중, 부모 기대치는 최상인데... 이러면 말이 됨. 그런데... 이래서 자녀의 회사 면접장에 부모가 함께 오는 경우도 생김. 어쨌든 도표 보고 자성도 필요하단 얘기. 





    15

    [노력의 가치 하락]
    일단 결론은 OX 아님. 
    노력의 가치 보합:
    주제에 대해서 노력의 가치는 횡보임. 하락이 아니란 뜻. 사석에서 말하기로 날로 먹는다는 표현. 또 날로먹는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 등등. 누군 죽을 만큼 노력해서 고지에 올라갔는데. 패배 했으면 패인을 잘 알 거 아닌가. 학교 다녀봤으니 다 안다. 일류대 간 친구들이 6년 내내 놀던가? 6~12년 죽을 만큼 노력해서 다 고지에 깃발을 꼽는 것. 특히 중간에 절대로 삐끗해서도 안됨. 근데 왜 우리 아들딸은 안 뽑혔냐며 징징. 사석에서 말하기로 날로먹는...까지는 아니어도. 딱 봐도 내면이 읽혀짐. 필자의 정신이 독자한테...처럼. 1980년 기준으로만 끝이 아니라 6년 내내 죽도록 공무만의 결과. 결실. 성과. 근데 그걸 한마디로 비꼬면 뭐냐? 지능빨! 그냥 지능빨. 한마디로 일그러버림. 뭉개버림. 발라버림. 과소평가해버림. 그러나 그건 단지 비꼼에 불과. 왜냐? 지능만 가지고도 안되고, 노력만 가지고도 안되고. 그 둘을 완벽히 요구하니까! 것도 무려 쉬지 않고 6년~12년 동안! 평균지능빨만 가지고 그저 몇달 집중해서 대충 들어갈 수 있는 줄 아시나봐. 학교 다녀봐서 다 알잖아요. 근데 학생에서 학부모로 입장이 딱 바뀌니 말을 왜 너무도 쉽게 하지? 지능빨이라는 조롱어도 나처럼 다 열등감에서 기인하는 것. 희박하디 희박하게 덜 노력해서 들어간 천재도 있다만. 그건 0.1% 미만. 거의 없다고 보면 됨. 그래서 거의 다 6년~12년 죽을 만큼 노력해서 일류대 합격. 
    학교 다녀봐서 다 알잖아요. 
    모범생들이 놀 거 다 놀고, 
    쉴 거 다 쉬고, 볼 거 다 보고,
    잠 쿨쿨 많이 잘 거 다 자고 성적 나오던가? 아니다.
    그야말로 총력을 무려 6년~12년 내내 기울인다는 점. 모든 걸 포기하고서!
    그런데 노력의 가치가 시대적으로 심각하게 저하됐다고요? 아니잖아요. 다만~ 어? 다만,
    노력의 가치 하락:
    노력의 가치 하락은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부분이 있다 그 얘기. 다시 말해 사회적으로 문제 발생!
    물론 저처럼 공부하다 코피터지고 공부하다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고. 그렇게 누군 죽도록 공부해서 일류대 들어가는데. 핑핑 놀다... 집안 배경 든든하니까... 무슨 전형 무슨 전형... 걔네들은 수월하게 들어오네? 심지어 걔네들 때문에 코피터지고 6년 내내 최상급으로 성적 관리한 친구들은 밀려나네? 억울하지. 비참해요. 장애인 전형은 그렇다 쳐도. 농어촌 전형도 취지에 부합하면 그렇다 쳐도. 무려 대체 몇 등급을 핸디캡 봐주는 거지? ~라는 원리들. 근데 거기다...앞으로...이래서 칼럼 길어짐)





    16

    [구세대 VS 신세대]
    그 외에 구세대 신세대 차이는 정말 많을 텐데. 그 가운데 교육 제도 말고 국방의 의무도 관련된다. 앞서 말했다. 

                              한국                                             미국
역대 사회지도층    학력    투명 (대체로 실력)
현 사회지도층 학력
군복무                    의무 (국제정세 감안)                  比의무 (다 세금에 포함됨)
역대 학회시도층 군복무  

여기서 현세대들의 국방의무에 대한 생각? 구세대들과 상당 부분 다르다. 그건 앞서 얘기했으니 넘어가고 구세대, 신세대 차이를 부각하자면. 꼭 그렇지는 않다만 국방의무에 대해 구세대, 신세대 판이한 차이가 왜 발생하냐? 다 살아온 시대가 다르고 이유는 많겠으나. 어쨌든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인다는 점. 

도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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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세대        신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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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상     화합          자아추구
중시        체면*         합리
추구        세평          실리
이상                                              어쨌든 남보다 위잖아!               
현실      각자 천동설   (각자 천동설일 바에야) 각자도생
부작용    착한 척        인간미 결여 / 불문율로 끝낼 거를→틈새→잡음→혼란→법률개정 하네마네→제도 정비→또 틈새→제도 너무 자주 바뀜→정신을 못 차림

이건 학벌 만능 사회 선경험자인 구세대들이 만든 세상. 그럼 구세대들이 변화에 적응해야지. 변화에 적응 늦은 건 내 탓. 우선 학벌 만능 사회의 단점을 아니까 세상이 바뀌기를 바라는데. 그래도 보험 들듯이 자녀는 일단 학벌 만능이라는 범주에 넣고는 보자 잖아. 구세대가 신세대를 이해못하는 부분이, 인간미 결여랄지 왜 구관례를 안 따르냐일 수 있는데. 그렇게 만든 구관례가 이 사회를 얼마나 병들게 했는데? 앞서 저 화살표 이동. 다 구관례 때문. 내 사고력은 어른이 되어 공고해졌고, 늙을수록 보수화가 아니라 콘크리트화되는데. 그게 첫 단추 잘못 뀄으면 뭔가? 그러면서 구세대한테 또 잘못을 다 떠민다? 다른 칼럼에서 누누이 말했다. 나는 구관계 잘 따랐는데... 사회가 너무 빨리 바껴서... 신세대는 옛날처럼 나를 떠받들어주지 않는다는 거잖아. 구관례 땐.... 잘 아시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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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면 때문에 한국사를 보면 왕들은 성을 전부 비교체, 거의 다 유지했다. 정확한 자료조사는 미비다만 거의 없다 했을 때. 현재 문화적으로도 결혼시 부인 성은 변화 없음. 반면 영국왕이 근대사에서 성을 바꾼 예가 있죠? 또 미국의 현재 문화는 결혼시 부인 성을 남편과 동일하게. (그걸 문화 외적으로 합리화하자면) 여자가 남편의 집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성씨를 바꾼다인데. (그걸 현지인이 타문화권에게 설명할 때)
   "남편의 집안에 들어오는 의미로 바꾼다. 근데 그걸 반대한다? 남편의 집안에 안 들어오겠다는 거냐...." 
    부드럽게 설명했겠으나 일단 논조는 얼핏 보기에 그렇다만. 그게 문화 의미로 부인 성씨 교체를 설명할 수도 있는데. 그건 그냥 문화 차이. 그럼 이혼하면 다시 원위치? 그냥 문화 차이일 뿐. 남편의 집안 사람이 될지언정 결혼이란 집안끼리 하는 거라는 뜻으로. 집안의 혼맥인데 부인 성씨를 바꾸면 남편 집에 들어온 다음에 그럼 집안은 절연하겠다는 거냐? (막 반말이 아니라 이성만 따지자는 뜻으로 반말임) 사돈집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라는 속담도 있으나. (앞서 예시와 다른 문화권에서는) 결혼은 집안끼리 하는 것이므로 만남의 횟수와 관계없이 극진한 존중의 의미로 부인 성씨 건재. 그렇듯 문화 차이일 따름이지 그걸 남편의 집안에 안 들어오겠다는...으로 설명하면 곤란하다. 그야 당사자 마음이겠으나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늬가 감히 관례를 거역하겠다는 거냐 라는 뉘앙스로 문화를 설명하는 건 썩 고급스럽지 않기 때문. 물론 인류사는 그렇게 발전했으나 왜 그렇게 되었나를 요약해서 설명하는 게 좋지, 늬가 감히... 그럼 아는 사람은 불편하고. 정리하는데
    불편까지는 괜찮음 (여기까지는 좋음) 근데 문제는 뭐냐? 
    모르는 사람들은 괜히 혹하기 때문 (이게 문제)! 
    자, 안다박사님들 입장! (손차양) 좌우지간 거 참 무지하게 덤비구만. 참 나 징그럽게 덤벼들 그래.





    17

    [現교육제도에서 일단 승자가 되고 볼 일]
    예를 들어 축구에 대해 박학다식한 거 좋다. 왜 안 좋겠나. 근데 그 배경지식이 축구 실력과 정비례하나? 아니다. 거의 무관. 즉 지식은 웬만한 해설자들 저리 가랄 정도인데. 그분을 축구장에 모셔보면? 말만 리오넬 메시라는 게 증명됨! 이 때문에라도 일단 리오넬 메시 근처에나 가는 게 중요해진다. 말만 안다박사면 뭐 하나. 필자처럼 유럽 못 가봤는데. 여우의 신포도 내가 칼럼에서 얼마나 많이 언급했나. 7부 리그 근처에도 못 가본 놈이 아는 척한다는 둥 지가 뭘 안다고 유난떤다는 둥. 속으로 과연 얼마나 말이 많을까? 그런데 일단 최고 경력들만 골라서 이력서를 완성한 다음에, 나처럼 칼럼을 쓰면 어떻게 될까. 별거 있든 없든 일단 사람들은 권위에 혹한다. 읽어본 다음 별거 없네 또는 읽기도 전부터. 그런데 중요한 건 필자 같은 사람이 아는 척 하면 뭘 하나. 지 까짓 게...! 그렇게 됨. 
    교육제도도 똑같다. 목적은 누구나 일류대. 불과 얼마 전에 칼럼에 적었다. 방향성에 대해서. 다시 반복하자면
    a)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얘기
    b) 키 180cm 얘기
    c) 40살 인생 결판론
    교육제도라고 뭐가 얼마나 다를까? 
    그렇지만 가난하면 이런 주제로 말도 하면 안될까? 아니다. 근데 사람들이 꽤나 감정적이라는 점. (알고보니) 속에 쌓인 게 적잖다는 점. 그러든 어쩌든 필자처럼 고졸급(삼류대 없어져버린)이면 이런 칼럼 작성하면 안되나? 안되는 것처럼 아시는 분들이 많다는 게 마음 아플 따름. 그야 어찌 됐든 abc는 일방향이라는 걸 잘 알지만. 세상이 또 어디 좋게좋게 으쌰으쌰가 다일까? 아니다. 당연히 부자가 있으면 빈자가 있고. 승자가 있으니 패자도 존재. 다 무과금유저가 많으니까 게임에서 과금유저가 목에 힘을 주는 것. 강남부심이란 말이 괜히 발생했을 리는 없다. 세상에 다 승자만 있어봐? 있을 수도 없고 가상으로 만들더라도 재미가 없겠지. 좌우지간 그래서 앞서 abc 예시는 일방향이라는 걸 누구나 알지만. 또 이상하게 화살표는 ↑가 ↓로 바껴버리는 측면도 없잖아 있다. 아니 많다. 가령
    (1) 딴 자는 말이 없다.
    (2) 여우의 신포도
    (3) 패자는 말이 많다. 훈수꾼은 더 많다. 더 더? (절레절레)
    나 봐라. 저를 보시라구요 독자님. (딱~) 패자 주제에 말 겁나게 많지요? (속칭) 지잡대 없어졌으니 고졸이잖아. 근데 뭔 놈의 아는 척이 이렇게 길어? 관련하여 내 중고등학교 성적을 자랑하자면. 우리나라 대도시에서 중학교 진학. 서울은 아니지만 지방에서 대도시로 나름 학군도 괜찮음. 신생중학교, 공립, 여교장, 학군 좋음, 물론 추첨으로. 중1때 중간고사 때 전교 440명인가 450명인가 거기서 36등. 공부도 별로 안했어. 뒷자리 앉았어. 스포츠도 많이 함. 수업 끝나면 맨날 뒤에서 놀고. 아마 그때 비슷한 놈들은 지금쯤 일류대 가서 아마 사회지도층 됐을 것이다. 그래도 440,450인가에서 전교 36등. 그러다 집중력 약화. 그렇지만 학년 초는 매번 반에서 상위권. 2학년도 똑같음. 3학년도 시작은 상위권. (중1때 만큼은 아니지만) 고1도 똑같음. 고2도 똑같음. 허나 고2초반부터 손 놔버림. (즉 마음만 먹으면 중1~고2까지 가능은 했는데 결과가 꽝. 결국 지잡대. 이젠 고졸) 오히려 꼴찌 할려고 노력. 실제 꼴찌 했음. 그렇게 내신 13등급. 물론 당시 내 목표는 15등급이었고, 실제로 반에서 꼴등이라는 업적도 달성. 근데 이상하게 15등급이 안나오더란 말씀. 수능은 또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중급 이상. 그럼 뭘 해? 성과가 없는데. 일류대도 못 갔으면서 뭔 열등감을 이렇게 길게 쓰냐 그러겠지. 
    만약 중1때 앞자리 앉고 집안에서 학원 뺑뺑이는 못시켜줘도 평행선만 그었으면 중앙대쯤 갔을 텐데. (중요한 게 뭐냐면 누가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아무도 안 가르쳐줌. 그냥 공부 잘하기만 바라지 방법은 아는지 모르는지 안 가르쳐줌. 이걸 집안분위기라 함. 전문직 부자 집안이어도 주말에 부부가 밖으로 돌고, 불화하며... 다 영향 받음) (그 대신에 놀고, 농구하고, 친구들 어울리고, 책 많이 읽고, 사촌형이랑 어울리고.... 그런 건 하나도 못했을 테고). 그 후로도 고1,2때 정신차렸어도 지방 국립대(주립대) 정도. 그렇지만 나중 군대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농어촌 전형으로 지방 국립대(지방 거점1위)랑 친해져서. 학벌로 걔가 봤을 때 자기보다 아래네? 딱 봐도 어벙 꺼벙 허접해보이네? 야 늬 여자 나 주라! 그렇게 됨. 친해져서도 친하니까 꼴통들 가는 지잡대 출신이라는 걸 함께 알게 됨. 그 후로도 지방거점 1위대 친구가 (나쁘게가 아니라 좋은 의도로) 캠퍼스의 낭만을 설변하니, 난 또 겉으로는 웃고 귀기울지만 속으로는 열등감. 원래 인간 자체가 주늑 스타일. 속으로는 또 걔 농어촌 전형 핸디캡 안 쳐주면 어디 정도인데. 내가 중1때 공부 계속했으면... 나한테 이런 얘기 못하는데. 속으로만. 걔는 물론 걔가 비위맞추는 지방 개원의와 병원장들, 나보다 공부 잘했던 사람은 거의 없고 학벌 좋은 사람도 희박했을 텐데. 허나 현실은 난 거지. 뭐든지 꿇려. 또 그때 중앙대나 일류대 갔으면 누나네랑 덜 어울렸을 테고. 스스로 조금이나마 성공했을 가능성이 많았을 텐데. 그래 봤자 사후 해석. 다 결과론일 뿐. 나 같은 사람이 어디 한두 명이간디? 게다가 삼류대(지잡대)에서 친했던 형. 그 형을 보아하니. 유전자는 별로 똑똑하지 않은데. 전문대졸 아내를 만나 아들을 교육시키니. 지방 거점1위와 서울 이류대권은 무난히 보내는 걸로 봐서는. 아빠가 뺑뺑이, 엄마가 집에서 직접교육 또 사교육에 총력. 바로 그 결과. 즉 유전자 + 부모 노력. 그래 봤자 다 지난 일. 
    관련하여 사람들이 토론장과 인터넷 놀이터에서 얘기하기로 유전자 얘기를 지독히 많이 하는 건. 그건 좋은데. 아웅다웅 왜 다투냐? 왜인지도 모르겠음. 다만, <학원 뺑뺑이 0       + 부모 재력 지원 0>이지만 지방 국립대 무난히 합격. 이 분과는 유전자에 대해 듣기도 알기도 말하기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 그럼 대체 누가 될놈될 안될안...이랄지 유전자...에 민감하나? 도대체 왜! 우월감 때문에? 열등감 때문에? 대체 왜? 
    한편 중3때 친했던 녀석이 있었는데 걘 농구 아주 가끔만 나를 비롯해 친구들이랑. 그거 빼고 오직 공부. 난 공부 상급만 되면 됐지 하면서 농구랑 기타 등등. 그러다 고3 졸업하기 전에 딱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머머야 나 고려대 합격했어 (몸짓) 고려대 (표정)" 그렇게 지 말만 하고 좋아서 그냥 지나쳐 가버림. 그럼 남아있는 나는 뭐야? 뭐지? 뭐지? 그러니 지금 골방에서 이렇게 허접한 칼럼이나 끄적거리고 있지. (절레절레)
    자, 이걸 보시라. 딴 자는 말이 없죠. (드물게 성공 방법을 알려주시는 건 도움되고, 돈 많이 벌었던 경험담 공유도 매우 유익하지만 일반적으로 말이다). 허나 저를 봐요. 날 보시라구요. 패자인데도 불구하고 말 겁나게 많죠? 하여간에 말만 미네르바! 이렇다니까요 글쎄. 네? 말 징그럽게 많잖아요. 

도표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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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향성 권장       자유,실정             드라마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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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금은동... 흙수저 얘기             ↑                끼리끼리
b) 키 180cm 얘기                      ↑                친구자존심 배려
c) 40살 인생 결판론                  ↑                끼리끼리   

(1) 딴 자는 말이 없다              OX                OX와 무관 
(2) 여우의 신포도                   OX                OX와 무관
(3) 패자는 말이 많다.             OX                OX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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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리그에서 만년 꼴찌팀. 제도의 불합리성을 얘기하는 건 좋다. 허나 그와 별개로 아마추어가 아닌데 팬들 생각도 좀 해야 하지 않나. 또는 인생에서 잠깐 프로리그에서 딱 1시즌만 뛰어서 재미를 못 봤다면. 그래도 나중 90%는 무관심. 그런데 주변에서 그 얘기 나오면 막... 막... 겁나게... 막...! 물론 그 재미 빼면 삶이 너무 시시하다. 싱겁다. 또 바둑 못 두는 사람이 훈수는 훈수는...? 대체로 우승자에게 조명부터 상금과 모든 게 집중되지만. 결승전 패자에게도 작은 인터뷰와 관심 정도는 주어진다. 그래서 패자는 말하겠지. 패인을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간혹 그런 말도 하더라. (알고 보면 많다) 졌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냐고! 그래서 일단 소크라테스처럼 경기 룰은 지켜가며 축제는 즐기고, 나머지는 그와 별개로 생각하잔 뜻이다. 





    18

    [대안]
    어찌 됐든 필자는 실패한 인생. 가난한 중년. 멍청한 남자. 재산 없음. 약속도 없음. 친구는 커녕 인맥 0. 늙었음. 그냥 은둔자일 뿐. 도대체 몇 박자를 갖춘거지? 자랑이다. 그렇다고 남들이 뭔 얘기할 줄은 안다. 반문할 말은 뻔하겠지. 그래서 대안 있냐고. 무슨 대안을 2,000년 국사에서 한글 창시처럼 뚝딱 내어놓을 만큼 쉽게? 그게 말이 쉽지. 다만 흐릿하게나마 대안은 있다. 바로 
    첫째, "지능/암기력/노력"빼고 나머지도 보자는 것
    둘째, 일류대 간판만 중요시하는 사회에서 점차 변화
    셋째, 대학의 경쟁력을 차별화
    넷째, (북유럽 같은) 고세금 고복지 사회가 실현되지 않으면 변화는 불가능
    다섯째, 대학 서열화를 상향 평준화랄지 등등
    여섯째, 대학 위치부터 서울 초집중.... 변화 필요
    일곱째, 결국 뭐든 서울 초집중이 문제... 변화 필요
    여덟째, 차근차근!

    첫째, "지능/암기력/노력"빼고 나머지도 보자는 것
    다른 칼럼에서 적었듯 공감능력만 보지 말라는 것. "지능/암기력/노력"만 평가하던 수능+EBS로 돌아가자? 볼 게 얼마나 많나. 예를 들면 열의, 성장성, (좋냐 나쁘냐 방향 따져) 발전 가능성, 적성, 인성, 천성.... 열거 하면 한도 끝도 없다. 하지만 어차피 이미 실현이랄지, 거의 실현, 차츰차츰 실현일 테고. 
    둘째, 일류대 간판만 중요시하는 사회에서 점차 변화
    일류대도 못 나온 주제에 말만 많지만. 일류대 간판만 중요시하는 걸 중요하지 않도록 바꾸는 것도 불가능. 현실적으로 중요하지만. 그게 간판 따기 위해서 대부분 가는 거잖아? 무슨 경영학과를 좋아서 가? 많지 않음. 화학과가 뭘 하는 곳인지 알고 가? 대부분 모름. 그러니 육군사관학교 자퇴생도 시간과 비례해서 늘어나지. 기타 등등. 어디든 거의 다 마찬가지. 학과 졸업해서 학부 배경지식 써 먹거나, 그쪽으로 직업 가진 사람들 많나? 거의 다 간판.
    셋째, 대학의 경쟁력을 차별화
    이미 세계적으로 많이 시도한 부분일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세상이 뭔가? 반도체, 맥북, 벤츠, 에르메스, 롤렉스, 스타벅스...의 시대 아닌가. 한마디로 브랜드! 그런데 국내 대학들 봐봐. 브랜드로 따져보자면 이름값에 치우쳤지 브랜딩이 됐나? 안됐다. (다른 얘기지만 롤렉스...부자 되면 많이 남자들이 시계 전혀 관심없다가 공통적으로 바뀐다는데. 필자처럼 꺼벙한 사람이 반말 안 들을려면 보디가드를 데리고 다녀야 하나, 아니면 롤렉스부터 보여줘야 하나. 농담이고) 요컨대 대학을 브랜드화. 컴퓨터 프로그래머? 어느 대학. 하긴 이것도 다 해봤던 거겠지만. 공과대학 하면 옛날에 성균관대를(아님 한양대?) 알아줬지만 서울대 공과대학보다는 아니잖아? 또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알아준다고 해봐야 한국예술종합학교 생겨서 또 흐릿해졌고. 또 홍익대 미대를 알아준다? 옛날에 것도 한국 안에서나 알아줬지. 한국 밖에서도 알아줍디까? 근데 왜 내가 이런 거창한 개념까지 따져야 하지? 넘어가고. 
    넷째, (북유럽 같은) 고세금 고복지 사회가 실현되지 않으면 변화는 불가능
    교육제도 관련 논쟁은 (북유럽 같은) 고세금 고복지 사회가 실현되지 않으면 지금과 똑같다. 더 시끄러울 뿐. 달리 말해 전문직 급여를 대폭 끌어내릴 수는 없다. 그만큼 그분들은 노력도 했고 그 자리까지 가는 데 투입한 시간과 공력과 경쟁력도 상당했고. (병원 회계 사정도 이미 몇 년 전에 칼럼에 적어놨다) 그래서 그분들 임금을 끌어내리잔 말이 아니다. 다만 육체노동자랄지 그 반대급부를 끌어올리면 되지 않나. 안 그런가? (물론 이게 말이 쉽지...그래도 이치를 아는 게 먼저) 또 백수라고 할지라도 노동장려금을 비롯해 여러 지원금. 선진국 후진국 차이는 여기서 갈린다. 5년에 1년씩만 일해서 그렇게 평생 살아도 여유. 또는 평생 아르바이트족으로. 그걸 평생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세금 더 많이 내서 뒷받침하는 건데. 좋든 싫든 그게 되잖아? 허나 최상위 빼고는 그게 안됨. 어려움. 여기저기서 많이들 시험하는 무노동 무슨 금액들. 그럴러면 그냥 말로만? 결국 관건은 세금. 또 국가경쟁력 등등. 
    다섯째, 대학 서열화를 상향 평준화랄지 등등
    물론 말이 쉽다. 대충만 생각해봐도 가능하다고 가정하더라도.... 이걸 실현시킬려면...! 또 어느 세월에... 반대가 얼마나 심할지...! 넘어가자. 
    아울러 중요한 게 뭔가? 면접자든지 누군가가 대학 졸업자를 보면서. 누구한테 배웠냐, 무엇을 공부했냐, 어떻게 살았냐 가 중요하다. 차이코프스키 콩쿨로 보자면 업계에서 대담하기로 누구를 사사했냐 그렇게. 그런데 본 칼럼 주제는? 너 간판 어디냐. 끝. 그래서 칼럼 길어짐. 아니면 대학에서 어떤 고민을 하며 어떻게 학문을 연구했냐. 그런데 그게 아니라 대학에서 취업 준비 얼마나 약삭빠르게 했냐 기준. 영특하게 준비했어도 결과 안 좋으면 꽝. 
    여섯째, 대학 위치부터 서울 초집중.... 변화 필요
    현 교육제도에서 일류대를 서울 부촌이 장악한다는 통계. 옛날 전국적으로 골루 퍼진 일류 고등학교는 거의 다 폐기. 현재 일류 고등학교는 강남부심을 비롯해 몇몇. 그게 왜냐? 일류대가 전부 서울에 있으니까. 예를 들어 지방 거점에서 공부를 잘하면 지방 거점의 1위 대학교에 가면 된다. 정말 드문 비율만 서울권 일류대에 가면 되고. 북미를 예로 들자면 지방마다 수도가 따로 있고, 법도 행정권도 뭐든 따로니까. 자기 지방 최고 대학교를 가면 그만. 드문 비율만 아이비리그로. (또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각종 명문대 숫자만 많지, 그 가운데 향후 100년 200년 1/3은 무조건 공석으로 빼둬야한다. 이거 모르시는 분? 칼럼 관련 논할 자격 없게 됨. 클래식 연주자가 5년치 스케쥴 꽉 차 있는 거 잘 아시죠? 그건 그나마 5년이지만. 명문대 정규 1/3이요 비정규랄지 특별조항으로 또 나머지에서 1/5이랄지.... 이게 1천년 예약? 원래 그게 세상임) 그런데 한국은 죄다 서울에 있네? 그럼 당연히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들이 월등할 수 밖에. 그럼 대학교를 전국 각지로 흩어지게 배치시켜 봐. 자연스럽게 수만 가지 이치는 따라가게 되어 있음. 그러니까 누가 좋은 대학교는 물론 뭐든지 서울로 끌어들였는데? 아시잖아요. 또 그걸 흩어지도록 노력한 건 누군데? 원리를 알아도 왕조시대로 가고자 하잖아요. 
    그런데 이거 바꿀 수 있나? 없음. 바꿀 용의 있나? 없음. 그럼 그대로 가. 따라서 (내가 얻어들어야 할 말은) 그냥 그대로 가! (벤츠 600S 최신 최고급) 그냥 타던 거 타. 그처럼. 잠깐 빠진 게 있는데. 그렇게 편중되는 게 불법인가? 합법이다. 
    일곱째, 결국 뭐든 서울 초집중이 문제.... 변화 필요
    여덟째, 차근차근!
    크게 바꿀려고 하지 않아도 됨. 완전 좋게 한발 앞서나가지 못할 거라면, 한발 늦게 대처하거나 안 건드는 것도 괜찮은 방법. 그러다 차츰차츰 바뀌기 마련. 근데 그럭저럭 잘하는 선수한테 막 막.. 응? 막... 그럼 주전도 힘빠져 교체멤바도 격차가 커. 경기 힘들어짐. 경제를 예로 들면 (경제가 건강하거나 중간 이상이라면) 지나친 간섭 안해도 스스로 잘 돌아감. 알아서 잘 돌아감. 언제 나라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말 들어본 적 있나? 당장 나라를 탈출해야 된다 낼 모레 망한다..라지만. 각종 지수는 끊임없이 우상향. 부부를 예로 들면 (말이 정말 안통한다 싶을 때) 말을 애초에 하지 않으면 안 싸움. 다만 부부랑 타개념은 다르겠으나 일단은. 또 음식을 예로 들면 적당한 간이면 괜찮음 차차 나아짐(근데 소금 더, 설탕 더....계속...계속...꽝됨) 차근차근 점진적으로. 선진국들이 막 한번에 국가 전체 강을 들어엎나? 아님. 쉽게 말해 100년 200년 전엔 그랬다지만 지금은 미래 산업 등등에 집중하는 이치. 걔네들이 무슨 야생동물 멸종 대작전을 단박에 속도전 강행하나? 아님. (뒤쳐진 체계를 바로잡아나가는 건 좋다만) 선발주자들이 교육 제도를 심심하면 들어엎나? 아님. 찬찬히 생각해보면 아는데. 이미 잘하고 있다만 워낙 눈높이가 높아졌으니 하는 말이지만. 한마디로 동네축구만 주의해도 합격선이란 얘기.
    (교육업과 입시 산업도 엄연히 생태계라는 점. 뭘 대처하고 적응 좀 할라 하면 변화. 변화. 변화. 백날 도시 하천과 또랑을 정비해 봐. 제일 처음 콘크리트 깔 때만 좋음. 시간 쫌만 지나면 풀로 싹 다 덮음. 계절 몇 번 지나면 홍수로 스스로 지형도 바뀜. 모래,흙...으로 다 덮힘. 처음에 콘크리트 정비했던 거 조감도랑 비교해 봐. 그래서 심심하면 때 됐다 싶음 또 그거 깨고 다시 새로 덮음. 맨날 반복. 그냥 냅두면 안될까? 냅두면 알아서 자연환경 좋아지지 않을까? 다 앎. 다만 그건 자연인데 인공이 가미되어 손해인 거고 인위적인 제도는 다르겠으나. 그래서 업적 위대한 성군 있으니 뒤따라 다 업적...그렇게 됨. 워낙 뻥 공약, 또는 의욕 공약에 길들여졌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파워드라이브가 뭔지 모르게 됨. 핸드폰만 쳐다보는데 생각하는 힘? 애들처럼 UFO와 외계인도 믿음. 핸드폰이 이렇게 많아졌는데 UFO 사진은 희박해졌어. 웬 반비례? 뭘 했나 모르도록 쓱 넘어간 자리와 경중을 따질 순 없으나 가만 보니 정작 필요한 과업은 절대 반대요, 완전 불필요한 대전환은 막 대찬성해서 또 으쌰으쌰 동물 대멸종이자 나중 뒷감당 골치아픔. 무슨 청개구리야? 딴 건 몰라도 토탈사커와 동네축구만 구분해도 됨)
    끝으로 어른들은 (잘 아시는 분 빼고) 칼럼 내용 골치아프시죠? 똑같다. 나도 칼럼 쓰기 싫다. 그럼 뭐 직장인들은 회사 가고 싶을까? 웬만한 어른들 일하기 싫어한다. 그렇지만 먹고살려면 어떡해. 학생들도 똑같단 말씀. 
    그리고 말이 대안이지 너무 희망적인 내용일 수도 있다. (저 가운데 과연 미래에 몇 개나....말 말자) 추상화가 아니라 구상화 계열로 따지자면. 대안은 이상에 가까우니 실현이 어려울 테고. 그럼 앞선 주자들을 살펴보니... 기부금 제도가 도입되는 것도 순서란 말인가? 차차 두고 볼 일이다. 이미 농어촌 전형이라고 해 봐야 강남학원 봉고차가 양평까지 다 가잖아? 그러니 너무 긍정적으로 보지도 말고 너무 비관하지도 말고. 그렇겠으나. 이미 수시는 부모 경제력이 좌우하고, 정시는 수험생들 지능빨이고(노력과 지능 다 무시하잔 말이 아니라 이치를 조롱하는 비판도 겸허히 듣잔 얘기). 게다가 그런 거 다 아니까 처음부터 4,5,6가지로 넓혀서 준비하잖아. 그러다 일찍 합격하면 앞서 말한 예시 되는 거고. 어쨌든 대안을 남들은 평생 연구하거나 놀랍도록 공부해서 의견 제시하는데. 그런데 나는 당장 떠오른 얘기로 이미 남들 다 아는 것만 말해서 죄송스럽다. 즉 이 부분은 숙제로 남겨두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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