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교육제도 4

from 칼럼 2023. 7.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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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디캡]
    그 옛날 명문대 입학은 인구분포와 정비례했는데 지금은 아니다. 명문대 입학생 불균형 심화 뿐만 아니라 빈부격차. 풍요 다양. 과학 발전. 모든 게 그렇다. 당연히 연애도 산업이 됐고 그냥 모든 게. 그러니 면접관들도 옛날처럼 학벌만 볼 수 없겠지. 더더군다나 30년 전 스트라이커와 요즘 유럽 축구리그를 주름잡는 대형 스트라이커들. 실력차는 말할 필요가 없듯이. 아니 말할 필요 있다. 세계 축구 실력이 50년 동안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는데. 당연히 전술, 기술, 분석, 수비수들도 상향 평준화. 그럼 그 말은 뭘까? 옛날 스트라이커들이 A급만 된다 하면 (과장하자면) 웬만한 수비수들은 허접해보인다 겠지. 대학생이 초등학교 축구단에서 뛰는 식. 그런데 50년 100년 내내 모든 축구 기준이 상향 업그레이드. 때문에 지금 스트라이커라고 옛날처럼 허접한 수비를 상대로... 그건 옛날 얘기. 이치가 그렇다. 면접관들도 똑같다. 그들이 그렇지 않으면 자기 회사는 폐업과 가까와지니 안 그럴 수 없겠지. 이래서 업계와 학계도 가깝기 힘든 이치인데. 
    그러면 옛날 (인구분포 정비례) 명문대 입학생들이 지금은 하향 지원&합격해서 어른생활을 시작할 텐데. 그분들의 인생까지 논할 수는 없다만. 앞서 칼럼에서 지적했듯 영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사, 변리사 사무실에서 SKY 출신들을 고용해봤더니 어떻더라는 얘기. 결혼정보업체에서 괜히 SKY출신 대형로펌 회사원을 최상 등급으로 설정하는 게 아니다. 영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사, 변리사 사무실에서 SKY 출신들을 고용해봤더니... 매력 만점인 애들은 아예 지원을 안하니까 경험을 못해봄. 그건 당연히 노력의 가치 하락과도 맥락이 닫고. (농어촌 대입 전형 같은) 새로운 제도 도입, 지속된 제도 안정과 함께 얘기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다. 관련하여 앞서 말했다.
    a)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얘기
    b) 키 180cm 얘기
    c) 40살 인생 결판론
    이에 대해 공통적으로 방향성은 일방이라는 걸. 그런데 다음 2가지는 이 a, b, c의 일방성을 잘 따르는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건 뭐냐? 
    첫째, 보결 입학
    둘째, 농어촌 전형 합격
    보결 입학은 통상 말하지 않는다. 입학이 중요하지 겨우겨우 어떻게 어떻게...를 꺼내는 건, 쉽게 말해 입학부터 약 10년간은 내 인생에 별 도움이 되지 않거든. 하여 통상 나중 알아도 탈 되지 않을 관계에게만 밝히거나 침묵. 다 지나서 중요하지도 않고. 그런데 농어촌 전형 합격은 보결보다 훨씬 못한 성적으로 합격했는데도 불구하고 자랑스럽다. 알린다. 학벌 얘기 좋아하게 된다.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서로서로 모르는 사람 없음) 술집에 가도 마담이나 바텐더한테 묻는다. 너 대학교 어디 다니냐, 어디 나왔냐 라고. 친구한테도 당당히 묻는다. 난 2류대 다니는데 넌 어디 다니냐 라고. 이게 참 재밌는 현상이다. 다시 반복하는데 사실이 그렇다. 농어촌 전형 합격은 (일반전형) 보결보다 훨씬 못한 성적으로 합격. 그런데 이게 온전히 당연할까? 그렇다면 왜? 근데 왜 그것만? 이걸로써 사회는 얼마나 아름다워졌고 세상은 어떻게 윤택해졌는데. 그런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을까? 
    보결 VS 농어촌 전형! 
    가령 2.5류 대학에 입학할 학생인데. 무려 2단계 핸디캡으로 1,2류대에 합격시킨다? (국가별로 다르겠으나 범위 좁히자면) 이미 안착된 사회 제도다. 당연히 국가에서 2등급 레버리지 도움 준건데 나중 국익에 도움은 몰라도 폐해만 끼치지 않으면 좋겠다만. 드라마에서 보듯 여자가 내 가방 어디 꺼야, 어디제야 그렇듯. 나 어디 다녀 라면서 자존감 상승하는데.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일부 이치가 그렇다는 뜻) 핸디캡 없이 입학한 평균들이 보기에는 (웬만한 농어촌 합격생들은 아니겠으나 필자 친구같은 가정 환경+성격 등등 원인 때문에) 웬 촌닭이... 당시에는 자기 학과에서 인기 만점. 교수님들도 귀여웠겠지. 또 20살 인생이 평생 보고 듣고, 특히 강제적으로 입력된 게 뭔가. 한마디로 로미오와 줄리엣! 그래서 으쌰으쌰 사이좋게, 오손도손 다정하게. 물론 그건 최상값일 뿐이자 핸디캡 최대치 최선값에 해당한다는 점. 그런데 평균이랄지 단점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결국 유학생과 한국계 뉴요커(몇 포인트?)는 못 어울린다. 안 섞이기 마련. (구체적으로 지적해서 죄송하나 이성적으로 이치만 따지자는 의미에서) 인하대 합격이 딱 맞는데. 그분을 과장하면 SKY요 그 근처에 입학시켜준다? 그래도 무조건 졸업은 시켜줌. 출석만 빠지지 않으면 웬만한면 등록금 지급한 걸 모른 체는 안한단 얘기. (솔직한 얘기로 들어만 가면) 싹 다 졸업시켜줌. 그런데 나중 똑같이 SKY 출신? 또 술집에서 마담한테 자기 학교 어디 나왔어? 찻집 아르바이트생한테 너 대학교 어디 다니냐? 친구한테 난 SKY 다니는데 넌 어디 다니니? 바로, 
    그래서 영세 회계,변호,세무사 사무실에서 SKY 출신을 채용해봤더니... 음... (절레절레)! 그렇게 되는 것임. 왜? 인하대급인데 SKY급으로 신분 세탁됐거든. (감정적으로 읽지 말고 이성적으로 원리를 따져보자) 그래서 영세 사무실이 폐업하느니 최종 학벌만 보지 않는 것. 그러므로 면접관들의 안목은 회사의 주가와 밀접한 관계 발생. 
    물론 장단점은 함께 하니까 사회와 사람들의 판별력, 변별력, 평가력 역시나 높아지기도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세상이 이렇게 발전했는데 학벌만 따진다? 그럴 수 없다. 그래서 재력제 사회에서는 재산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고, 신분제 사회에서는 계급이 그 역할을 하기 마련. 명문대 금융공학과 나왔는데 비리비리하게 사느니 比명문대 출신랄지 고졸-중졸 출신이 재산 많은 게 더 높이 평가 받음. 남이야 관심도 없을지언정 비교했을 때 그럼. 그야 졸부냐 아니냐는 논외로 치고. 또 명문대 경영학과 나와서 결혼정보업체에서 최상급으로 쳐준다 할지라도 유명 연예인보다야 조명을 못 받음. 다 피라미드 이치. 
    아 잠깐만 인하대급? 문단 넘기기 전에 첨언하자면 지역 1위 대학교 농업학과면 대학교 커트라인에서 최저. 그럼 지역 2위 대학 가능권으로 치면 그걸 농어촌 전형으로 입학했단 얘긴데. 그럼 일반전형으로 치환하면? (딱~) 그러면 삼류대일 뿐. 실력으로는 삼류대인데 국가의 배려로 친구끼리 농담이지만 삼류대를 손가락질? 것도 중고 내내 공부만 엄청나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삼류대. 원래 삼류대는... 잘 아시다시피. 연예인병이 딴 게 아님. 스스로 가식이 싫다지만 내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역대급. (짜잔~) 그 위인이 내 자랑스러운 친구. 하여간에 남자들이란. 뭐 여자들도?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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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디캡발]
    (사석에서 말하기로 지능발이라는 둥 농담으로 거론하기에 서울대발이라는 둥 그처럼) 어쨌든 주제는 학벌이니까 범위를 넓히지 말자면. 그 학벌이 진짜냐 (속칭) 핸디캡발이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뿐만 아니라 비인기학과는 대학교 평균 합격선에서 꼴등에 가깝다. 그럼 인기학과로 치자면 2~3 계단 학벌이 밀리는 건데. 그처럼 비인기학과 + 농어촌 전형 = 무려 2,3단계 레버리지. 근데 나중 당당한 SKY 출신. 그래서 사겨보면 알거나. 면접관이 서류로 보면 대번에 파악하거나. 그렇게 되는데. 필자 친구도 사연이 왜 발생했겠나. 사람들도 안다. 대학교에서 성비 균등할 때 대학생활이 최고로 재밌다거나, 내가 인사이더일 때 즐겁다는 걸. 물론 아니어도 괜찮다만 성비가 심하게 불균형하지 않은 학과가 훨신 재밌다는 걸 잘 안다. 대표적으로 식품영양학과 VS 수학과! 여초 정도가 아니라 남자가 단 2명 정도되는 식품영양학과랄지 또 그런 몇몇 학과. 반면 거의 남녀 성비가 5대5에 필적하는 학과들. 어디가 재밌을까? 두말하면 잔소리. 그래서 어떤 촌닭도 국가가 인정한 핸디캡으로 무려 2단계 상위 대학생활을 겪어보니. 학과생들이 봐도 모범적이요 재밌고 괴상한 촌닭이네? 당시에서 여자 3명이 동시에 대쉬. 그래서 어깨뽕 뿜뿜. 그때부터 새 친구 만나면 너 어디 대학교 다니냐? 늬 여자 나한테 넘겨라. (사람은 좋고 착하다만) 자동적으로 어깨 뿜뿜에서 자유롭기는 힘듬. 옆에서 보니 자존심 최상급인데, 자기가 직업적으로 비위 맞추는 상대들 자존심만 최상급인 줄 인식. 본인부터 여자 보는 눈이 결혼정보업체 저리 가라인데, 자긴 결혼정보업체식 견적과 평가는 싫대.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식. 이게 캠퍼스의 낭만 + 핸디캡 + 인싸... = 즉 성장배경과 결과이자 원래 모든 사람이 그런 것! 그러다 옛날에는 순수하게 썸만 탔을지언정 요즘은 환승연애는 기본이요... 막 그렇다는 것. 주제를 약간 벗어났다만 돌아와서. 녀석과 나의 우정. 잠정적으로든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인데. 그 친구 자존심 함부로 볼 게 아니란 걸 느낀 때는 있었다. 당시를 떠올려보면 이렇다. 
    필자가 옛날 다니던 병역특례업체 회사 직원 절반은 서울대. 거기서 나만 꼴등, 폐급, 퇴출감. 또 나중 인터넷 회사에서도 이류대 프로그래머들, 서울대, 하바드, 연세대... 나만 지잡대. 그래도 그런 얘기하면 딴 친구는 나중 너는 어떻게 업그레이드 될 거라면서 격려해주는 반면, 촌닭 친구는 늬가 뭘 안다고 너나 나나 아는 거 비슷하지 막 그럼. 완연한 차이. 이게 왜냐? 남자 세계에서 나보다 더 비리비리, 허접, 꺼벙, 만만해 보이는 놈은 보기 힘들기 때문. 촌닭의 우정이 그러니까. 그래도 나야 일류대 출신들과 일해보기라도 했지 지는 2.5에서... 하여 그런 말 입에 담지도 않았음. 게다가 핸디캡 덕분에 졸업해서 잘 취직했으면 대학교 권역을 벗어나면 좋은데. 평생 거기 살어. 그래서 평생 대학생. 축구단도 자기가 창설. 그냥 대학교 평생 교수직보다 위. 웬만한 학장보다 외모에서 더 들어보임. 괴상해도 괴상해도... 그러니 어른들은 누구나 도사가 된다. 어른이라면 웬만한 점쟁이가 되는 셈. 아무튼 친구끼리 왜 그랬나를 보니. 내가 그분을 고령 어르신이자 최고령 할머니로 존대해줘야 마땅했으니 그랬다는 점. 보필. 보좌. 협보. 익보. 시중. 다만 그건 상대방 정신분석 관점이고 이쪽을 보자면? 
    현재 내 직업이 유령 작가이자 개인투자자. 근데 누가 알아줘? 아무도 안 알아줘. 무슨 PER(주가수익비율)니 EPS(주당순이익)이니 남한테 설명도 못하고 세상은 펀드매니저랑 박사님들만 알아줌. 과거 내 학벌? 지잡대인데 없어졌음. 이제 고졸. 누가 알아줘? 아무도 안 알아줘. 좌절감 반 하나도 안 웃긴 유머 반 얘기는 넘어가고. 뭐니 뭐니 해도 거울을 보니... 만만해보이니까 그렇지. 허접. 꺼벙. 찌질. 남한테 얻어먹는 거렁뱅이랑 하나도 다를 게 없음. 그니까 죄수처럼 반올림 20년 갖혀 살지. 아무튼, 
    그래서 요즘 세상은 누구나 APPLE, GOOGLE 면접관 판별력을 가지고, 결혼정보업체 사장이 되며, 너 나 없이 만인이 안다박사님이 되는 셈. 그러니 촌스러운 40년 전 드라마, 영화처럼 부모 직업만 따진다? 참고는 많이 할지언정 볼 게 많게 된다. 또 학벌이 모든 걸 대신해준다? 학벌도 학벌 나름이자, 같은 학벌이라고 같은 등급이다? 볼 게 한두가지가 아니게 된다. 말이 좋아 핸디캡이지. 
    물론 핸디캡의 장점도 있다. 많다. 일단 사적으로는 기본값이고. 공적으로도 전국민 무노동 급여 시험도 그렇고. 북유럽 복지도 다른 얘기가 아니며. 희박한 예로 가구 소득, 출신 지역, 가족 부양 여부, 부모의 대학 진학 여부 등 캘리포니아에 있는 UC 데이비스 의대는 사회경제적 불이익 척도 입학제도를 시험중이다. 물론 시작 취지는 좋겠지. 나중 장단점 많아질 테고. 그래도(그래 봐야?) 깐깐한 사람들은 사소한 치료가 아니면 아마도 뉴욕 최고 병원 중에서도 이거 저거 촘촘히 따져보고 나서 어느 병원으로 갈걸? 실제로 한국만 봐도 입소문 겁나게 빠르고... 굳이 거론하지 말자. 다 아시지 않나. 너무도 잘 아시지 않나. 
    관련하여 드라마에서 부촌 학교의 생활을 이상하게 표현하기도 한다만. 필자 경험으로 봤을 때 언제적 공기업에 계약직으로 들어갔는데. 그 반년 동안 동기 5명끼리 친하게 지냈다. 성비는 여자 3 남자 2. 그런데 이상하게 (편의상 구분하자면) 학벌로 정확히 4구분. 그 가운데 제일 말이 잘 통하는 동기는 1등급 여자 딱 한 명. 근데 걔 부모 직업이 좋고, 손글씨 필체가 예쁘며, 품행 단정이요... 기타 등등. 물론 이걸 어설픈 교훈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만 딱 보니 한마디로 比핸디캡이더라는 점. 그렇긴 하다만 이걸 또 절대로 무시할 수도 없다. 필자 친구인 농어촌 전형 수혜자 2명. 걔들이 왜 시골 고등학교를 싫어하는데. 모교이지만 동창들 기억이 별로거든. 그래서 고향에 내려가도 동창들 볼 수 있는 번화가에는 일절 얼씬도 안함. 보기도 짜증남. 상대하기도 싫음. 실상 학교폭력도 어찌 보면 수도권 최부촌에서 멀면 멀수록 확률 높지 않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내 친구가 모교를 싫어할 리가 없는데. 그렇게 본인은 농어촌 전형 수혜 덕분에 상위 대학에 진입하여 나중 중산층이 되더라도. 또 자녀는 될 수 있으면 최부촌에서 보내고 싶고. 그렇게 성장한 자녀 가운데 1명이 일류대에 진학했으면 당연히 이런 칼럼 관심도 없을 테고. 세상사 이치가 이렇다. 
    말이 좋아 핸디캡이지, 핸디캡? 골프 60타 치는 사람과 자칭 110타 치는 준프로골퍼. 둘이 핸대캡 맞춰준다고 골프장에 함께 붙여놓으면... 둘 다 기분 좋을까? 그럴 리 있겠나. 허나 지금 현실이다. 흔하디흔할 정도로. 그런데 과거에 비해 진보적인 사회가 됐다고 하여 그 둘을 붙여놔. 어? 그러니까 따로 놀지. 어? 그래서 못 섞여. 그게 말이 되나? 더더군다나 보결은 감추기라도 하지, 평균값 적어도 끌어내리고 싶지는 않음. 근데 핸디캡은 친구끼리 놀 때는 좋아. 그런데 그게 제도가 되면... 막 막 별의별 경우의 수가 다 생김. 이게 제도 도입의 취지는 좋았는데, 적용해보니 좋은 취지와 달리 역작용이 말이 아니게 되므로. 따라서 끼리끼리의 벽만 더 높아지게 된다. 그럼 끝이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도 이상해지니까 젊은애들은 TV도 안 본다. 막 점점 막 막 겁나 급변. 





    3

    [핸디캡 2]
    (대학교)    학계는 농어촌전형 있다. 
    (사회,산업) 업계는 농어촌전형 없다.
    다음으로 
    (대학교)    학계는 체육 특기생 있다.
    (프로리그) 업계는 체육 특기생 없다. 
    이게 뭘까? 한번 특별 출입이 허용되면 다음 번에도 특별 출입을 기대하게 된다. 원래 인간이 그렇다. 누구나 그렇다. 특별 혜택 0번이어도 1번, 2번 싫어할 사람 없다. 돈 싫어하는 사람 없듯이. 특별 전형이라는 게 과연 정당한 걸까? 합당한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이처럼 사람들은 특별 대우 싫어하는 사람 없다. 자기만 특별 대우 받고 싶어한다. 그에 대해 내가 과연 칼럼을 몇 편 작성했는데? 써도 써도 끝이 없었다. 그 달콤한 열매를 한번 맛보면 그 쾌감 잊을 수 있나? 없다. 죽어도 못 잊는다. 그럼 다음을 기다릴 수도 있고. 그러다 이성이 제어해서 잘 사리판단하면 좋은데. 왜 업계에서 날 특별전형으로 포근히 감싸주지 않는지 억울해하는 사람 분명히 생긴다. 자긴 평생 착하고 성실하게 살았는데 왜 나 같은 인재를 써주지 않냐면 목구멍까지... 적지 않단 말이다. 또는,
    예를 들어 스타크레프트, 워크래프트, 블리자드 게임류의 프로그래머들. 프로축구처럼 연봉 얼마 프로게이머들 위주로 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학교 학과. 또 블리자드 게임을 만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들. 그 학과에도 농어촌 전형으로 아마추어와 취미가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게 옳을까?
    어쨌든 그래서 3가지로 구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첫째, 있으려면 특별 전형 100개 없으려면 0개
    둘째, 특별 전형만 가는 대학교만 따로
    셋째, 일반 전형만 뽑는 대학교 (커티스,줄리어드처럼 핸디캡 얄짤없이. 난 이게 정말 좋더라! 말 없는 패자 같으니까)

    첫째,  있으려면 특별 전형 100개 없으려면 0개
    특별 전형 있으려면 최소 100개 있어야 마땅 / 없으려면 0개. 물론 말이 그렇다만 이치도 그렇다. 더불어 취지가 좋은 뜻이라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혜택은 누가 받아야 할까? 못사는 사람. 당연하지. 가난 배려. 근데 가만 보니 가난 배려가 아니라 주소 배려다. 읍,면 주소지의 부호들 가운데 공부 열성자녀들. 최적화된 혜택이다. 곧 물리적으로 어디 사는가만 중요하고 사회적 약자가 뭐냐 라는 논의의 대상은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됨. 그건 애초의 취지가 아니다. 가난 배려와 주소 배려가 같나? 다르다. 때문에 취지 때문에 도입한 특별 전형에 별의별 경우의 수가 생긴다. 게다가 주소 배려면 끝일까? 아니다. 주소지에서 부자들은? 그게 그분들 받들라고 만든 제도인가? 아니다. 그럼 도시에 주거하는 가난은? 나 몰라라. 늬네들 알아서 해라 그거다. 죽든 살든 모르겠다 그거라고. 국가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만든 입법부의 태도는. 단지 주소 배려까지 했으면 할 일 다 했다는 구조다. 그래서 이름 따라 거창한 농어촌 전형? 내가 대학교 학장이면 농어촌 전형 안 받는다. 어림없다. 정 원한다면 돈 벌어 성공해서, 예시들 많듯이, 50살 70살, 80살 막 그때 정정당당하게 정문으로 입학하라고 대학교 법령으로 정할 것이다. 그처럼 대학교의 고유한 권한으로 막아야 옳으니까. 
    자, 커티스 음대를 보자. 상위 100개 음악대학교에서 농어촌 전형으로 5위권 실력자를 합격시켜주나? 아니다. 줄리어드 음대는 특별 전형으로 10위권 학생을 입학시켜주나? 아니다. 그런데 그런 음대는 겉으로 당장 표출되니까 그런다 쳐도. 겉으로 썩 드러나지 않는다고 하여 핸디캡 A, B, C, D, E...... 다 받아줘? 그럼 제 실력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뭐가 될까? 더더군다나 제 실력으로 졸업한 선배들은 또 얼마나 좋을까? 나이트클럽 그러다 한물 가기 마련. 나이트클럽이 어디 한둘이겠나. 
    또 도시 학생이 하향지원해서 2류대나 삼류대, 지잡대를 가기도 하는데. 그런 예시들 매우 많다. 그런데 농촌 학생이 핸디캡 적용해주니까 막 2단계 업그레이드 상향 지원. 그래도 너끈히 합격. 철썩. 앗싸! 기분 좋지. 나 어디 다녀. 나 어디 합격했어. 너 학교 어디 다니니? (속으로) 너 나보다 아래네. 나중에도 죽을 때까지 꼬리표는 어디 출신. 오직 실력만 놓고 보자면 60점 짜리인데 농어촌 학생이기 때문에 일류대 합격. 오직 실력만 놓고 보자면 85점~90점 짜리인데도 도시 학생이니까 일류대 불합격. 뭐지? 아울러 소규모 시와 군, 동은 안되고 오직 면과 읍만 해당. 참고로 부모님 세대들 세상 사는 재미는 뭘까? 많을 테나 그 중에 딱 하나만 손꼽자면. (딱~) 자랑! 농어촌전형 합격에서 농어촌 전형 딱 빼버린 자랑, 없을까? 필자의 또 다른 친구만 해도 공기업에 암암리에... 시험봐서 합격한 것처럼 당장 부모님께서... 막 그러시더라. 그런 예가 어디 한둘인가? 흔하디 흔함. 그러니 필자 같은 찌질한 자녀를 둔 어르신은 자랑 할 게 없음. 정말 자랑스러운 자랑도 맞짱구에 손뼉에 거들어야 하는 건 좋다만. 그건 좋다만 특별전형이랑 막 자랑 대잔치까지 평생 남의 자랑만 듣다 늙어버림.
    뿐만 아니라 장애인 전형은 있나? 없음. TV에서 보신 적 있나요? 장애인인데 어렵게 어렵게 정말 어렵게 일류대 합격한 예시. 그분이 장애인 전형으로 합격? 노노노노노! 농어촌 전형도 아니고 장애인 전형도 아니고. 일반전형으로! 그럼 그분들은 뭔데? 그분들이 나중 너 어디 학교 다녀? 어디 어디 나왔니? 그러나? 안 그럼. 
    또 (도시 주거) 기초수급자 1종에게 특별 전형 자격 주어지나? 아님. 국가유공자는? 사람들 대부분 있는지 없는지도 모름. 성소수자는? 도시에 사는데 소년-소년 가장은? 도시 사는 고아들은? 농어촌 전형 없음. 일절 없음. 오직 주소지 배려 밖에 없단 얘기. 그러니까 나이트클럽 물이 흐려지지. 
    둘째, 특별 전형만 가는 대학교만 따로
    가난 배려가 아니라 주소 배려만 고집하므로. 그러면 물리적으로 주소 배려자들만 따로 교가를 불러야 알맞다. 그럼 아무탈 없다. 특별 전형들끼리만 모아놨는데 누가 불만이야? 불만 0. 
    그러면 일반 전형 학교는 일반 전형만 있게 된다. 그런데 불만? 불만 0. 사람 사는 세상이면 경쟁은 불가피하다. 근데 겉으로 착한 척만 강조하다가 협력, 돕고, 동정심과 배려... 그러다 나라 팔린다. 얼굴 팔리는 거 좋아라 하는 사람한테 배신당할 수도 있다. 믿을 사람? 따지고 보면 나 혼자 밖에 없다. 그게 세상이다. 물론 이론적으로 이렇단 얘기고 정말 가야할 길이 너무도 멀고 멀단 뜻이다. 그리고
    셋째, 일반 전형만 뽑는 대학교 (커티스,줄리어드처럼 핸디캡 얄짤없이)
    이게 정상 아닌가? 왜 정상이 비정상처럼 인정되어버렸지? 비정상이 정상되고 정상이 비정상된 게. 그게 정상인가? 도대체 뭐지? VIOLIN 실력 형편없는데 서울대 농어촌 전형 합격. (자세한 조사를 바탕으로 칼럼 쓰는 게 옳지만, 여건상 이치가 그렇다 사실은 어떻다... 독자 개개인이 판단하시길 바람). 당장은 핸디캡 감안해서 일류대에 합격했으나 나중 발전가능성이... 사람들이 그 사람 인생을 들여다보게 됨. 이렇듯 점점 좋은 취지로 시작했는데 유치원 명문까지 따지도록 세상이 각박해진다. 교육 산업이 결국 부동산과 더불어 나라 전체를 들썩들썩 좌지우지 한단 말이다. 물론 일반 전형으로 SKY만 합격한다? 이런 칼럼 식은 죽 먹기로 쓴다. 최근 작성한 교육제도 3, 칼럼: 직장 동료와의 친교, 칼럼: 40살 인생 결판론. 그분들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다. 
    끝으로 외국 영화 얘기 좀 하자. TV에서 드라마 많이 봤잖아. 와 저렇게 멋진 시골에서 살면 좋겠다. 널찍널찍. 딱 보면 대번에 안다. 굳이 저쪽은 농어촌 전형 같은 게 필요가 없겠네. 저렇게 잘 사는데 농어촌 전형 같은 핸디캡은 왜 적용해? 초중고생인데 사계절 내내 좋아하는 스포츠들 즐기고 공부에 대한 부담이 없고. 자연과 함께 하고. 각 나라들 현지 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환경으로만 언뜻 봐서는 농어촌 전형 같은 제도는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특히 기초수급자...장애...막 별의별 특별 전형 배려가 많고 그래야 정상인데. 딸랑~ 농어촌 전형만? 입시 학원과 전문가들이 막 별의별 방법 다 만들어낼 뿐. 물론 여기까지는 필자의 멍청한 소견일 뿐이니까 다른 교육 제도 칼럼들 참고하시길 바란다. 

    [도시와 시골]
    학벌만 해도 옛날과 달리 대학교 학벌만 보지 않는다.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유치원까지 다 보고. 농어촌 전형은 고등학교로 보는 거고. 그 때문에 명문대는 순도가 많이 낮아졌을 수도 있다. 아니 실제 낮아졌다. 핸디캡 꾸준히 받아주니까 옛날 같은 100% 아니다. 핸디캡 종류도 다양하고 변화도 심하니까 학벌만 믿을 순 없음. 어찌 됐든 도시와 더불어 학벌도 다양성은 챙겼다. 반면에 시골은 비교적 도시보다 단일성을 유지하는 셈. 물론 그 대가는 인구 축소로 인해 외주 노동자가 아니면 농어산촌업 경제는 돌아가지 않는 셈. 
    단일성: 순혈 / 순수   / 꽉 막힘 / 폐쇄...
    다양성: 잡탕 / 메들리 / 신파생 / 뒤범벅...
    단일이냐 다양이냐 결론은 동일하다. 일장일단 있다는 거. 비유해서 회사도 그렇다. 도시 같은 회사가 있으면 시골 같은 직장도 있겠지. 가령 밑에서부터 시작하는 공채 기수 문화가 있으면. 당연히 낙하산 타고 들어오는 중간유입자도 발생. 또 위에서부터 시작하는 파벌도 있을 테고. 그래서 어른들은 나이들면서 깨닫는다. 그래도 (속된 말로) 잡탕이 비교적 덜 불편하다는 걸. 물론 장단점 많겠지. 또 위로 올라갈수록 뭔가를 느끼겠지. 친인척 지간에서 느낌 점도 비슷하다. 어른들이 사석에서 뭐래나? 일단 내가 잘되야 한다 라고 하지 않나. 회사도 그렇다. 내가 능력 있으면 그게 공채 기수 문화가 튼튼하든 아니든, 잡탕이든 아니든, 대체가능 인력이 많든 적든. 내가 능력 있으면 만사 OK. 언제나 러브콜은 상시 대기. 만년 폭주. 뭐든지 골라서. 때문에 그게 고스란히 결혼정보업체 평가표에 스며듬. 더불어 지금 기분 좋거나, 돈 많거나, 학벌 되거나, 잘생기거나, 사랑 중이거나.... 그러면 웬만해서는 본 칼럼 읽고서 뭐라 하지 않는다. 이미 다 아는 얘기이자 대부분 동의하거든. 근데 이미 아는 얘기일지언정 그 반대 급부다? 어떤 뭔가를 깎아내리거나 기분 나쁘시라는 목적으로 작성한 칼럼이 아니란 거다.
    물론 단순히 언급해서 이렇지 시골도 대부분 도시화된지 오래. 웬만큼 좁은 시골 아니면 도시랑 별반 다를 게 없다. 하여 내가 잘되야 하고, 내가 잘하면 되고가 먼저. 회사에 가면 일하고, 학교에서는 공부하고. 회사에 놀러 가는 게 아니니 만큼, 친구랑 함께 일하는 것도 그 의미를 사람들은 다 안다. 하여 본 주제는 썩 말할 거리가 없다. 각자 특성 빼면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고. 대부분 사람들은 몰려살게 되어 있고. 

    * 만약 명문대가 시골에 위치해 있으면. 그럼 그 근처 농어촌 전형 가산점 입학이 허용되는 게 좋을까? 
    * 병역의무 국가: 면제인데 국방의무 완료한 사람 귀감 받음. 반면 합법 불법 편법... 막 막 어떻게 어떻게 막 별의별 막 막... 뭔 차이인가? 
    * 농어촌전형 가능자로 SKY 합격권이지만, 일반전형으로 지역 1위 대학교에 입학한 예. 만약 계시다면 이분 미래가 기대됨! 
    * 딴자는 말 없다에서 못 땄으니까 해당사항 없고. 패자는 말 많다 역시나 패자 축에도 못드는데 (절레절레) 그만하자.





    4

    [삼류대]
    삼류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abc에 포함되야 할 건 차고넘친다.
    a)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얘기
    b) 키 180cm 얘기
    c) 40살 인생 결판론
    또 뭐가 있을까?
    d) 삼류대
    e) 직업에 귀천이 있다 없다
    f) .............................................
    서울러들은 겉으로 지방러 무시하지 않는다. 허나 당장 인터넷 커뮤니티만 봐봐. 누가 지방 구체 지역명 얘기하면 말 많아져? 조용해짐. 근데 서울은? 너도 나도. 토박이는 토박이니까 유입자는 유입자라고. 흡사 내 친구처럼 내가 거기 살아서 아는데 거기... 골목 돌아서... (친구 때리면서 장난하는 시늉)... 장난하냐... 거긴 내가 제일 잘 알아... 조용히 해... 내가 지금...! 거품 뭄. 인터넷 커뮤니티가 그와 똑같지는 않다만. 근데 중요한 점은 그와 썩 다르지도 않다는 점. 물론 그래서 재밌지. 그렇지만 이런 원리를 한번 생각을 해볼 줄 아는 게 어른 아닌가. 나이만 먹으면 어른인가? 몸만 커졌으면 어른인가? 늙고 나이 많으면 다일까? 아니지 않나. 
    직업에 귀천은 없다야 드라마 대사일 뿐이고. 직업에 귀천이 뭐랄까 그건 누구나 알잖아. 달리 말해 (펜대 잡는 시늉) 아니면 육체노동자. 몇 번 말했나. 내 친구 농어촌전형 출신으로 연봉 1억맨이 삼류대 쳐다보지 않을 뿐더러 '지식노동자'란 말이 자존심 긁는다고. 모르는 사람 없다. 드라마 대사랑 현실을 어떻게 구분 못해? 근데 왜 여자가 여자 얼굴에 먹칠하듯이 농어촌 사람들이 대체 몇 명인데 증말 왜 그러냔 말이다. 또 제도는 뭐고? 근데 그냥저냥 아무일 없다는 듯이, 어? 좋게좋게? 50년 전 세상처럼 사회지도층의 심기만 거스르지 말자, 소소한 행복이면 끝? 왜들 그러나. 생각 안하나? 할 줄 모르나? 벙어리인가? 봉사인가? 정말로 생각할 줄 모르시나? 
    삼류대에 짧게도 아니고 오래 있어봤으니 신나게 비판할 자격된단 말이 아니다. 칼럼 제목이 뭔가? 어쨌든 지역 1,2,3위 정도 대학 빼면 나머지는 모두 삼류대라는 점. 어른들은 다 안다. 근데 서울러에게는? 지역 1,2,3위마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삼류대에조차 막 전국에서 꽤 학생들이 모였다. 지금은 덜 모이겠지. 다녀보니 어떻더라, 안 다녀봐도 잘 아시겠지. 그러지 서울러는 쳐다도 보지 않는 거고. 근데 중요한 점. 
    서울러가 자기 입으로 쳐다도 안 본다고 말하나? 안한다. 해서는 안되니까. 직업에 귀천이 없다 라고 멜로드라마처럼 속삭일 뿐이지. 너 크면.... 막 그런 교양없는 말을 왜 자기 입으로 하겠나. 안한다. 근데 농어촌전형 수혜를 입어 삼류대끕이, 연예인병 치유가 안되니까 삼류대 저런... 저런...? 그게 말이 되나. 그건 뭐다? 
    a)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얘기
    b) 키 180cm 얘기
    c) 40살 인생 결판론
    d) 삼류대
    e) 직업에 귀천이 있다 없다
    전형적인 꼰대. 50년 전 판박이. 겉으로 자긴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니라는 듯이 말하고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저 방향성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는 일. 이걸 꼭 칼럼으로 지적해야 이해하시나? 설명을 해야 원리를 깨닫나? 뭡니까, 네? 잠시 흥분해서 죄송하다만. 사회적 배려 최저점이면 겨우겨우 아프리카에서 탈출한 이치다. 면피라는 낱말 뜻이 뭔가? 

  • 면피 免避: 면하여 피함
  • 모면 謀免: 어떤 일이나 책임을 꾀를 써서 벗어남
  • 면피 面皮: 1. 얼굴 껍질을 이루는 살가죽
  • 면피 面皮: 2. 염치없는 사람을 욕할 때 그런 사람의 얼굴을 이르는 말
  • 면피주의 免避主義: 어떤 일에 책임을 지지 않고 책임을 피하려고만 하는 태도
  • 회피 回避: 꾀를 부려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지지 아니함
  • 회피 回避: 일하기를 꺼리어 선뜻 나서지 않음
  • 딴청: 어떤 일을 하는 데 그 일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나 행동
  • 능청: 속으로는 엉큼한 마음을 숨기고 겉으로는 천연스럽게 행동하는 태도
  • 가식  假飾: 말이나 행동 따위를 거짓으로 꾸밈
  • 의뭉: 겉으로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면서 속으로는 엉큼
  • 방관 傍觀: 어떤 일에 직접 나서서 관여하지 않고 곁에서 보기만 함
  • 음흉 陰凶: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하고 흉악
  • 시치미: 자기가 하고도 아니한 체, 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태도
  • 내숭: 겉으로는 순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함
  • 교만 驕慢: 잘난 체하며 뽐내고 건방짐
  • 자기중심주의
  • 객관화 부정
  • 주제파악 못함
  • 능글능글
  • 유들유들
  • 남의 다리 피나게 긁기
  • 막 별의별!

    결국 현재 교육제도에서 힘들고 어렵고 못살고 가난하고... 죄다 모른 척하는 현실이잖아? 그럼 농어촌 전형은 착한 척 밖에 안된다. 주소 배려가 무슨 가난 배려인가. 선진국들도 그러나? 
    근데 중요한 점은 이런 칼럼을 남기면 아 그렇구나 이치를 알아야 하는데. 원리를 논해야 마땅한데. (손차양) 농어촌전형 군단만 막 막 속으로 겁나게 징그럽게 속뒤집어지지 않을까? 아니라면 거짓말. 모른 척해야 하는데 말해버려서? 지금 속뒤집어지는 군단이 과연 몇 명인데. 왜 아는 척하냐고? 모른 척해주란 얘기구만. 내숭도 예의라고? 이거 봐 봐. 누구나 자기만 특별 대우 받으려는 심정. 0번이면 어떻게든 궤도에 올라가야 하고. 1번이면 무조건 반복해서 특별대우가 이어져야 합당하고. 안 그런가? 대체 몇 명이야? (손차양) 시간 없다. 싹 다 덤벼. 혼자서 씩씩거리지 말고 논리로 붙어. 학식 지식 상식으로 논박해야지 말꼬리잡고 늘어지지 말고. 왜 속으로만 씩씩거려? 겉으로 못하거나 안하는 건 뭔가 잘못된 걸 알기는 아는데. 인정은 못한다는 건가? 그런가? 농어촌 전형 주제가 나오니 참 얘도 가관이구만 그래. 





    5

    [왜 농어촌전형 단점을 아무도 말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 그 외에도 많겠으나 당장 떠오른 것만 해도 이럼. 
    1) 사회적 배려의 대표적 예시로 생각하니까
       (잘못 생각! 주소 배려를 가난 배려로 착각)
    2) 사회적 배려 백,천이 정상인 걸 알지만 그걸 어떻게 다해? 흉내만 내자!
    3) 각 직군별로 나름 까닭은 타당하니까
    4) 뇌물 먹은 셈이니까

    첫째) 사회적 배려의 대표적 예시로 생각하니까
            (잘못 생각! 주소 배려를 가난 배려로 착각)
    빈칸은 각자 생각하고 나중에 채우자.





    둘째) 사회적 배려 백,천이 정상인 걸 알지만 그걸 어떻게 다해? 흉내만 내자!
            여기도 마찬가지.









    6

    [왜 농어촌전형 단점을 아무도 말하지 않을까?]
    셋째) 각 직군별로 나름 까닭은 타당하니까
    쉽게 말해 농어촌전형 출시(1994년~1995년) 
    이전 명문대 졸업자들: 이제 개발도상국 벗어날까 말까인데 배려. 아님 봐주자.
    이후 명문대 졸업자들: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치고. 난 입성했으니 나만 우상향 그리면 그만. 
    (☆ 원래 사람은 남일에 별로 관심 없음. 내가 돈 많냐 뭐 타냐 그게 중요하지. 남일 말할 때도 나랑 비교해서, 나라면... 왜 나는... 그 때문에 의견을 표출할 뿐이지 원래 사람은 남일에 별로 관심 없음. 근데 거기다 대고 나 머리 올리는 게 이쁜 거 같아, 내리는 게 이쁜 거 같아? 말 말자. 나 어디 바뀐 거 없어? 그럼 넌 나 어디 바꼈는지 아냐? 지도 모르면서 무슨! 뭔 걸핏하면 공감, 불리하면 공감, 막 막 그래서 별의별 용어들 다 생김)
    인서울 학생들:
    인서울 졸업생: 
    삼류대 학생들:
    삼류대 졸업생:
    평범한 어른들: 
    비상한 어른들: 이게 한국 수준이구만. 저거 건드려도 안됨. 개혁해야 옳지만 못함. 안함. 그걸 어떻게 다해? 선진국이랑 똑같이? 난리남. 이미 그전에 못하게 막아버림. 이론상 개발도상국일 때랑 準선진국일 때랑은 확연히 달라야 하나. 그건 이론이고 실재로는 그렇게 안됨. 따라갈려면 엄청난 과정과 장구한 세월이 전제되어야 됨. 개발도상국일 땐 당장 먹고사는 게 급선무. 또 불문율, 상식, 교양의 기준선을 훌쩍 높이기 이전에 최우선으로 문맹율을 개선하는 게 첫째. 나머지는 순위 밀림. 
    그러다 準선진국 됐다고 가정. 그런데 선진국처럼 사회적 배려 1천가지를 똑같이? 못함. 안함. 1백가지도 안함. 한 50가지나 흉내. 그러다 보니 여건상 그마저 힘에 붙이는 꼴.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면피랄지 책임회피, 방관이 발생하는 이치. 영화 대사로 뭐다? 
    야, 덮자!
    그 원리로 농어촌 전형으로 대충 사회적 배려 흉내나 내면 그만이지. 저들의 1,000가지를 어떻게 도입해? 못해. 안함. 대입제도에서 가난 배려? 그런 거 없음. 일괄적으로 주소 배려 밖에 없음. 
    1994년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1995년 전국 대학교로 확대된 농어촌 전형. 필자가 1995학번이고 내 친구 농어촌전형이 1996학번. 수학능력시험도 95년에는 200점 만점이었다가 96년에 400점 만점으로 바꼈나? 아무튼 그랬는데. 녀석을 몇 십년 옆에서 관찰해보니... 그야말로 기가 막힌 연구 대상. 사람 개인으로도 그렇고, 사회적이자 시대적으로 농어촌 전형 수혜자로써도 그렇고. 참말로 기가 막힘! 또 다른 예로,
    필자 매형의 친구. 고려대학교 졸업했는데. 일반전형으로 입학해서 졸업. (농어촌 출신이지만 그땐 그런 거도 없었고, 그런 거 필요없이 당당히 일반전형 합격자. 매형도 그렇고 매형 친구도 겨우겨우 급이 아니란 얘기) 그런데 고려대학교 앞에서 평생 주거. 자세한 얘기는 시시하니까 넘어가고. 다음으로. 
    필자의 친구.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졸업했는데. 농어촌전형으로 입학해서 졸업. 일반전형이었으면 호남대랄지 동신대 수준. 어차피 지역 감안하면. 지역 1,2위 대학 빼고는 괜찮은 학과만 경쟁률 있지. 나머지는 싹 다 입학금만 내면 아무나 받아줌. 그래서~ 서울러들이 지방러들을 보는 관점에서 겉으로 말은 하지 않지만. 인서울 대학교 빼고는 싹 다 지잡대인 것임. 이거 모르는 어른? 없다고 보면 됨! 그처럼 필자의 친구가 (서울러 관점에서) 지잡대 수준인데, (지방러 관점에서) 돈만 내면 아무나 받아주는 대학교 수준인데. 국가의 배려로(시작은 연세대학교이자 사회적 분위기를 탄 제도) 지역 1위 대학교 입성. 짜잔~! 그때부터 평생 전남대학교 주위에서만 주거. 필자의 매형 친구랑 판박이. 친구든 지인이든 직장상사와 동료와 하급직원이든. 누굴 만나든 싹 다 전남대학교 근처에서만. 생각이 통채로 전남대학교. 밥집 아르바이트생한테 너 대학교 어디 다니냐? 자기가 지잡대 수준이라는 걸 평생 까먹음. 또 결혼정보업체에서는 속된 말로 걔 쳐다도 안봄. 최저급이라서. 근데 나름 친구를 만나면 연봉으로 자기가 1위네? 연봉킹. 그래서 술값 전담. 나는야 전남대. 너네들 나 부러워하지 말거라! 농담 반 진담 반. 평생 정신 못 차림. 연예인병이 딴 게 아님. 
    그럼 내년이면 벌써 농어촌전형 제도 도입 30년인데. 농어촌전형 제도 도입 30년 기념 뭐 없나? 있든 없든 30년 동안. 누가 필자 같은 칼럼 발표한 적 있나? 없음. 있어도 시시함. 했어도 미미함. 일단 반응부터 별로. 또 뇌물 먹었는데 누가 하고 싶어? 좌우지간 도입 30년이면 그 숫자가 도대체 얼마야? 그분들이 농어촌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면 지금쯤...... 안 그런가? 그런데 농어촌에서 한번 탈출하고 나면 두번 다시 쳐다도 안봄.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거의 다. 근데 농어촌전형? 처음의 취지와 달리 농어촌 탈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 같음. 아니 그렇소? 이게 무슨 사회적 배려야. 말도 안됨. 
    다음으로 고인물 선배에 대해 설명. 졸업한지 10년 20년 30년 됐는데 여전히 대학교 인근에 혼자 사는 사람. 그 근방 젊은이들이 웬만하면 자기 후배들이니 든든. 게다가 노출 심한 옷 입은 여자들 보는 재미도 없지 않음. 싱싱. 파릇파릇. 다른 교육 제도 칼럼에서는 장점도 많이 다뤘다만 여기서는 단점도 많이 부각되어 착찹하다만. 그래도 첨언하자면 대학교 근처 아르바이트생들은 몇몇 경험해봤을 것이다. 좀 안면이 텄으니까... 자네 여기 학교 다니나? 또는 손님 입장에서 좀 친해졌다고 판단했으므로... 학생은 어디 다니니? 근데 그 아르바이트생 입장에서는... 웃으며 어머 선배님이시네요. ~라고 해드리기는 하는데. 여기서 경우의 수 발생. 물론 그렇게 만나 결혼한 사이도 있을 수 있는데. 그게 있으면 당연히 저들을 고인물로 취급할 수도 있고. (속으로는) 쟤 또 왔다! (속으로는) 쟤 일반전형 30년 선배다. (속으로는) 쟤 농어촌전형 15년 선배다. (속으로는) 이야 저 진상 또 왔네 난 정말 해병대 안나와서 진짜 다행이다. 또는 영화에서만 봤던 대사, 너네 아버지 무슨 일 하시니? 왠지 그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러니까 이 부분에서 대학교가 일반 전형만 받던 시절을 그리워할 수 있다는 점. 일반 전형만 경험한 세대에서, 영세 변호사 사무실들 불만도 그거다. 고등학교 상위 10% 이상이면 일 잘할 텐데. 자기 때 고등학교 상위 5% 이상이 갔던 대학교 졸업생들을 채용해서 일 시켜봤더니. 속으로 벙찜! 왜냐? 특별전형 아니면 농어촌전형이니까! 대번에 드러나거든. 
    같은 학과생들끼리도 잘 앎. 단지 말만 하지 않을 뿐. 같은 교수들끼리도 잘 앎. 단지 거론하지만 않을 뿐. 같은 졸업생들끼리 왜 모를까? 다만 알아서 고르고 거를 뿐. (그렇다고 옛날 고등학교 10% 성적자들을 일반전형 100%로 받던 대학교는 시대가 바꼈으니)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10% 일반전형자 만큼의 기초를 보완해서 졸업시키나? 아님. 그걸 왜 우리가 해야 되냐 까지는 아니겠으나. 출석만 하면 거의 다 졸업시켜줌. 대리출석도 아르바이트. 그러니 업계에서는 인상 팍 쓰게 됨. 학계가 말이 아니구만 막 막 그러면서. 이러니까 서울러들이 인서울 빼고 나머지는 싹 다 지잡대로 인식하는 것임. 또 서울러들은 그나마 하바드, 옥스퍼드, 유학파, SKY 막 혼재되어 있으니까 쉽게 말해 교양적. 근데 지방러들은 지역1위 대학 빼고 학벌은 없다고 보면 됨. 희박한 비율은 서울러에서 뭔가 이유가 있어 밀려났거나 아님 좌천. 때문에 유독 지역 1위 대학 졸업했다고 스스로 입 터는 비율이 높음. 서울러들이 사는 서울에서는 웬만해서는 그런 풍경 보기 힘듬. 아주 그냥 확연한 차이. 지방러들도 좋은데 이 부분에서 지방러들 굉장히 안 좋게 보여지는 부분. 여기서 나보다 더 잘나가는 사람 있어? 대번에 여자말 번역기 가동됨. 어라~ 이 꼰대 봐라? 그렇게.
    같은 학과생들끼리만 해도 일반전형으로 들어온 학생들은 말하지는 않는데. (특별전형 입학자도 우수자들 많다만 예외를 말하자면) 특별전형으로 들어온 쟤는 대화를 해보면 말이 잘 안 통해. 카카오톡이나 소셜 네트워크 즉 문자로 대화를 나눠보면 기본적인 국어문법도 안돼. 맞춤법은 알아서 들으면 된다지만 아줌마들 화법처럼 기초부터 안되어 있음. 원래 상위 5%~10%가 들어와야 할 대학교인데 뭐야, 쟤 일반고에서 50%일 거 같은데? 수학 기초도 몰라. 영어 어휘도 뭐 나이브하다 막 그런 거 가려서 써야 돼. 또 얼굴에 티나면 안돼. 대체 여기 어떻게 들어왔지? 막 막 그러면서. 그래서~ 미국 유학생과 어디계 현지인을 보면 겉은 똑같은데. 당연히 따로 놀지. 나이트클럽도 각자 전용이 따로 있어요. 못 섞인다고. 하여 학계는 학계대로 떨떠름해요 업계는 업계대로 볼 게 많아요. 그렇게 되는 것임. 





    7

    [왜 농어촌전형 단점을 아무도 말하지 않을까?]
    넷째) 뇌물 먹은 셈이니까
    (한국에서) 대입 농어촌 전형은 언제? 1994년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1995년 전국 대학교로 확대되어 지금까지! 
    좀 더 통속적으로 말할 수도 있다. 멜로드라마 어법을 빌리자면 막말로 뇌물 먹었는데 나 뇌물 먹었다 라고 고백하는 사람 있나? 없다. 있어도 치밀한 설계도 다 완비한 다음에. 그 수혜를 입으신 분들도 사회가 배려해서 덕을 본 건데. 그건 좋다 그거야. 근데 그분들도 나중 기부를 하고 착한 일도 하며 남을 돕겠지. 알게 모르게. 그런데 정작 농어촌 기금 같은 데 직접 협조를 하나? 안한다. 0이다. 오히려 강남부촌에 최대한 접근하기 위해 평생 노력할 뿐. 그건 만인의 권리이자 자유니까. 거기까진 좋더라도 강남부촌에 입성했으면 저 화살표나 지켜야지. 서울러가 되고 나면 지방은 쳐다도 안본다. 막상 지방에 놀러가도 볼 거 있나? 없다. 인정 오고가나? 덤탱이나 안쓰면 다행. 서울 만큼 환경이 그럭저럭인가? 비교된다. 그럼 (솔직히 따져) 냄새나겠지. 고로 쳐다도 안본다. 그럼 당연히 서울 빼고 지방은 싹 다 지잡대라는 인식은 굳어짐. 실상 서울러 뿐만 아니라 지방러들도 다 안다. 인서울 대학교 빼고 나머지는 죄다 지잡대끕이라는 걸. 
    당장 농어촌전형 수혜를 입은 사람들이 최고로 그 불문율을 잘 지킨다. 삶의 낙이 어떻다, 사회문제가 문제다, 정치 질서가 문란하다는 둥 해박한 지식은 입이 떡벌어질 정도. 그런데 정작 농어촌전형 수혜를 입은 고학벌 어른이 농어촌전형 폐해에 대해 얘기하시나? 안한다. 들어본 적 있나요? 입 딱 닫는다. 무슨 민영화가 어쩌니 남아메리카는 어떻고 중앙아메리카도 무엇이 문제이니 캐나다부터 어쩌고 어쩧다. 역사란 말이야 기가 막힘. 말은 말은 청산유수. 근데 농어촌전형에 대한 논설을 본 칼럼처럼 말하던가? 인생 통틀어 0이다. 세상 통틀어 보고 들을 수가 없다. 무슨 역사, 경제, 취미, 예술, 군사, 로또, 관광, 건강, 외국생활. 현지에서 50년 산 어디계보다 자기가 훨씬 많이 안다. 박사님이지. 근데 농어촌 전형에 대해 입을 뻥끗이라도? 입도 뻥끗 안하다. 그때 수혜 입어서 자긴 명문대 출신으로써 외제차 타고, 고급아파트 살며, 즐거운 인생을 살면서 그게 중요할 뿐이지. 내가 왜 그런 허접한 주제까지 신경써야 돼? 그런 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좋으니까 나름 나라를 걱정하고, 사회를 비판하며, 상식을 지키고, 고급스러운 안목을 알면 그만이지. 그걸 왜 트집잡어? 안한다. 절대로 안한다. 보결처럼 실토도 하지 않음. 속된 말로 (대학교 출신) 잡탕 조직에서 어떻게 어떻게 명문대 줄을 타서 위로 올라가기를 원하지. 죽어도 말 안한다. 
    그래서 1995년 이전과 명문대 출신의 수질이 다르다는 걸 누가 제일 먼저 아냐? 일단 면접관들. 또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들. 그리고 웬만한 어른들. 대번에 안다. 단지 말은 하지 않는다 뿐. 이제 신조어도 아니다만 저속한 느낌을 벗어날 수 없는 합성어, 신분세탁. 썩 다르지 않은 이치다. 낙하산이란 말도 별반 다르지 않다. 또 농어촌 전형에 대한 사회적 저변, 사람들 인식이 퍽 나쁘지 않으니까 굳이 숨기지 않는다만. 드러내도 나쁘게 안 보고, 안 드러내면 안 드러낸다고 진골 SKY가 되는 거고. 얼마나 좋아? 패를 까든 안 까든 꽃놀이패일뿐. 근데 농어촌 전형의 폐해를 내 입으로 실토한다? 죽어도 안한다. 뇌물 먹었는데 그걸 왜 말해? 미쳤나? 완전 싫다. 
    드라마에서 보셨나? 50년 전 세상에 대해서. 뇌물 먹었는데 말 하던가? 안한다. 그러니 또 합성어 생겼지. 이제는 식상해서 잘 쓰지도 않는 어휘로. 그게 뭘까? 그렇지 (딱~) 뇌물 살포! 떡값 먹었는데 나 떡값 먹었다, 이 조직은 뭔가 잘못됐다, 이래서는 안된다. ~라고 말하나? 어떻게 하나. 안하지. (말하는 사람 있긴 있던데 떡값 안토해 내고 말한다. 받아먹을 거 다 받아먹고, 챙길 거 겁나게 챙긴 다음에 자기가 무슨 대단한...포장만) 단지 SKY랄지 지역 1,2위 명문대랄지 꼬리표 얻어서 평생 자기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지. 그걸 왜 말해? 
    엇비슷한 예로. 서울러 관점에서 삼류대 의대 학부를 졸업해서, 지방러 관점에서 지역 1-2위 대학이 아니라 진짜 삼류대 의대 학부를 졸업해서. 석사는 지역 1,2위 대학에서 따. 또는 지역 1,2위 대학에서 학사를 땄으면 인서울권역에서 의대 석사를 패스하는 거지. 그래서 병원 개업. 그럼 진료 대기실 벽면에 뭐라고 씌여있나? 학부는 생략(아마도 무조건 생략), 최종 학벌만 명시! 똑같다. (그럼 당연히 그 비슷한 연배와 수준들끼리 어울림. 존 홉킨스랑 안 섞임. 못 섞임) 대학원 가지 않은, 농어촌 전형으로 명문대 졸업한 경험자들. 본인들이 서울에서 명문대랄지 지방에서 1,2위 대학 출신이면 끝이지. 나머지를 왜 밝혀? 그 폐해를 왜 내 입으로 말해야 돼? 안한다. 죽어도 안한다. 한번 특별대우 받었으면 끝. 오히려 계속 특별대우 안해준다고 떼쓰는 사람도 발생. 자, 여기까지 틀린 점? 있으면 말해보세요. 얼마든지요. 
    그리고 (한국에서) 3S 정책은 1960년대부터 약 2000년까지 발생했던 괴상한 비밀 제도. 중국은 지금도 누가 누가 공산당 관계자인지 서로 모름. 러시아? 굳이 세계언론지수를 말해 뭐 하나. 어쨌든 뇌물 먹었는데 국가의 약자 배려에 보답을 어떻게 할까? 국가의 약자 배려가 잘못됐다고 말해야 옳은데. 정작 농어촌 전형에 대해서는 평생 입 닫는다. 오히려 자기가 사회지도층이 되고자 기를 씀. 왜, 성공하겠다는 게 잘못이야? 잘못은 아니다만. 중요한 점은 이거다. 자기가 뇌물 먹은 사회 부조리는 건들면 안되고. 자기가 뇌물 안 먹은 사회 부조리에 대해서만 언급. 그처럼 안다박사님이 되는 식. 아니 근데 이 냥반들이 이런 걸 꼭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야만 알아먹나? 반말이다만 반존대로 슬쩍 바꾸자면. 그대께서 정말로 알면서도 모른 척하시냐? 뭐든지 능청? 오히려 넉살 받고 말 돌리기? 아님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슈 하나 터트려서 덥기? 또는 게릴라 마케팅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북쪽 친구들 미사일 하나 쏴주세요 얼마 드릴께 이번 선거 가져오는 거 식은 죽 먹기라는 건 말 못하겠으니까. 아직도 언제식? 
    자, 뇌물 먹었는데 오히려 조용하면 그나마 낫다. 근데 멜로드라식으로 설치면 어떻게 될까? 같은 SKY 출신들은 겉으로 말은 하지 않겠지. 같은 SKY 출신이지만 진골 아닌 농어촌전형 출신이면서 막. 생필품 아르바이트생한테 너 학교 어디 다니냐, 친구를 새로 사겼는데 너 어느 대학교 다니냐, 말은 안해도 나보다 아래네. 사람들이 그걸 모를까? 다 안다. 싹 다 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진골들은 입학 당시에만 들뜬다. 그러다 과정 거쳐서 정신 차린다. 연예인도 똑같다. 연예인병 다 사춘기처럼 건너뛰기도 하고, 약하게 흉내만 내기도 하거나, 오래 겪기도 하는 식. 입사도 똑같다. 사람들이 이 모든 걸 다 안다니까요 글쎄. 그렇지만 알면서도 꾹 참고 말하지 않을 뿐. 
    그래서~ APPLE, GOOGLE 같은 회사들이 사람 가려서 뽑는 거다. 왜? (대학교) 학계는 농어촌전형 있어도. (사회,산업) 업계는 농어촌전형이 일절 없거든. 아마추어는 누구랑 친하니까 받아줘도. 프로의 세계도? 어림없다. 시즌 끝나면 그냥 명단 조용히 읽고서 몇 명, 많게는 절반이 조용조용히 짐싼다. 냉정하다. 싸늘하다. 바로 그게 프로의 세계다. 그런데 천상의 쾌락이야 종류는 많겠으나. 한번 기가 막힌 과실의 새콤달콤 과즙을 맛보고 나면? 나중 계속 특별대우를 바라게 됨. 그러니까 필자랑 농어촌 전형 출신 친구 2명은 친하긴 친한데. 친했는데. 말이 안 통함! 물론 좋은 추억과 기억도 많다만 사람 사겨보니 (절레절레)
    첫째, 속에 쌓인 건 많지
    둘째, 자존심은 말도 못하지
    셋째, 주제파악 싫어하지 주제파악 안하지
    넷째, 자기가 한 말은 동조,박수,병풍만/반대로 내가 말하면 생트집,불인정,비난,대체로 부정적
    다섯째, 관심사랄지 말을 섞어보면... 뭐랄까 인생 시작을 특별 대우로 시작한 특징이 엿보임. 농어촌 전형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나? 엄청난 특별 대우란 것. 근데 인생 시작을 그걸로써 이 사회를 알게 돼 봐. 나중 계속 특별 대우 바랄 수도 있음. 근데 자기가 남들도 특별대우 해줘? 안해줌. 남들한테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댐. 그분들이 사회지도층 되어서도 도시보다 농어촌을 사랑해? 쳐다도 안봄. 
    하여 말이 안 통함. 그럼 당연히 주파수 혼선. 말 절대로 많이 섞으면 안됨. 걔네 사람 2명이 농어촌에서 태어난 농어촌 전형 수혜자이기 때문은 아니겠으나, 사람 성격 더하기 인생 더하기... 어쨌든 결과가 그렇다. 그걸로 보자면 오히려 SKY 진골들이 훨씬 말 잘 통함. 물론 그분들은 나 같은 바보퉁이를 상대하기 싫겠으나 이치가 그렇다는 셈. 





    8

    [개발도상국이 급하게 準선진국이 되면 뭐가 문제냐?]
    이걸로 책 1만권 일도 아니겠으나 교육제도, 농어촌 전형 관련하여 논하자면 이렇다. 
    글을 읽고 쓸 줄 몰랐다가 문맹을 탈피한 건 좋은데. 돈을 벌고 쓸 줄 알게됐더니 글쎄... 개발도상국이 급하게 準선진국이 됐으면 그에 걸맞는 제도와... 그래야 하는데. 그러나 농어촌 전형 같은 제도면 되지 뭘 얼마나 더 배려해. 정작 배려 아닌 걸 배려라고 우기고, 아마추어가 수준 떨어지니까 프로리그까지 엉망이 되어버리는 이치. 또 그걸 노력해서 바꾸고 개선하면 되는데. 하면 된다? '아니면 말고'가 발목 잡음. 나쁜 건 어떻게든 선진국들이 골탕먹었던 과정을 답습하고. 좋은 건 사회지도층이 카페 회전율 닮아가면 안되기 때문에 그래서 도입 늦거나. 도입해도 이상. 농어촌 전형? 농어촌 전형? 괴상한 걸 알지만 왜 못 고치나. 고쳐봐야 이상. 고쳐도 반발. 에잇~ 덥자! 학교폭력? 최부촌엔 없음. 거의 없음. 일반고도 위에서 특목고한테 눌리고, 아래서 농어촌전형한테 압박받고. (어느 규모 이상 조직처럼 회사원들 다 경험하는 거). 일반고도 나름대로 노력함. 어디 어디가 많다는 거 다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잘 앎. 그래서 개발도상국들은 교육열이 치열. 근데 準선진국이 되면 변해야 하는데. 변하기가 쉽냐? 엄청나게 어려움. 또 공부 못하면 신분 상승 어렵다는 걸 너무도 잘 아니까. 따라서 어른들이 막 너나 할 거 없이 자녀를 명문대 보내려고만 골머리. 혈안. 근데 되는 놈을 붙잡고 하는 거 좋다 그거야. 어? 아 근데 안되는 놈을 붙잡고 너도 똑같이? 안될 놈은 아무리 해도 안됨! 그래서 학교폭력 발생도 일부 원인이 있음. 
    안될 놈을 붙잡고 일주일 내내, 하루종일, 6년 내내 교복 입히고. 두발 단정에. 앉아서 졸든, 딴생각하든, 멍청하게 창밖만 쳐다보든. 억지로 시켜봐. 안될 놈은 안됨! 절대로 안됨. 죽어도 안됨. 그러면 그 응어리가 어떻게 터져 나오냐? 일례로 학교폭력. 그럼 그 둘을 분리하면 됨. 독일 봐 봐. 속된 말로 일찍 솎잖아! 일찌기 솎아버림. 안될 놈은 공부하지 말라 그거지. 공부하기 싫거나 아무리 해도 안될 놈은 애초에 분리시킴. 근데 학교폭력이 왜 생겨? 그러니 환경부터 격차가 발생. 즉 억지로 붙여놓으니까 말썽인 거다. 농어촌전형도 비슷. 인하대학교 일반전형으로 들어갈 놈을 SKY에 넣어줘 봐. 그래도 무조건 졸업은 시켜줌. 싹 다 졸업시켜 줌. 그렇지만 잘 어울린다? 안됨. 따로 놈. 물론 지역 거점 1위 대학은 로미오와 줄리엣 흉내라도 낸다. 속칭 지잡대랄지 삼류대에 일반 전형으로 들어갈 인재를(필자 친구) 농어촌 전형으로 지역 1위 대학에 입학시켜줌. 그럼 어깨뽕 긍지와 자신감과 자존심과 자부심으로 자기 만의 강남부심으로 평생을 살게 됨. 원래 세상이란, 
    소 닭 보듯 닭 소 보 듯임. 근데 그 둘을 섞어놔? 동물원 철창을 열어놓으면 알아서 정리된다. 그게 아프리카 생태계다. 잡아먹히거나, 잡아먹거나! 아시겠소? 그래서 학계는 나름 착한 척한다고 농어촌 전형만 신경쓰고 나머지는 죄다 모른척하지만. 업계는 그런 거 얄짤 없음. 어림도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전형으로 명문대랄지 인서울 등등 대입, 대졸자들? 대기업들아 나 좀 어떻게 입사시켜주면 안되겠니? 안됨. 그럼 하향지원해서 영세 전문직 사무실에 노크하겠지. 그래서 채용됐어. 그럼 영세 사무실 변호사, 세무사들이 함께 으쌰으쌰해야 하는데. 나름 명문대라고 함께 일해봤더니 글세.... (부글부글) 돌아버림. 이게 SKY야? 미쳐버림. 속뒤집어짐. 속으로 저런 머저리들... 필자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분들 경험담일 뿐임. 
    이래서 업계는 얄짤 없다는 거. 
    유벤투스에서 동네축구 1인자를 뽑아주나? 아님
    AS 로마가 아마추어 취미축구단 신입을 스카웃하나? 아님. 
    발렌시아, 세비아, 리버풀, 첼시가 (걔네들 관점에서) 허접한 선수를 농어촌 전형으로 우대해주나? 어림도 없음. 
    장난해? 어? 장난하자는 건가? 우리가 친구니까? 누가 친구래? 어딜 봐서 친구래? 농담이고. 결국 
    상류층은    상향평준화 하자고 하자고~ 기를 쓰고 노력. 근데 제도권과 나머지에서는 
    비상류층은 하향평준화 하자고 하자고~ 기를 쓰고 끙끙. 뭡니까? 네? 정말 뭐죠? 네? 
    아님 제도적으로 평준화, 50년전 식으로 평준화? 말로만. 
    실제로는 남 머리꼭대기로 올라갈려고 난리. 누구나. 세상사 이치. 
    뭐 그런데 평준화? 평준화? 개발도상국이 급하게 準선진국이 되면 뭐가 문제냐? .... 정말로 책 1백만권으로 턱도 없겠다. (절레절레)
    좌우지간 한국에도 꿋꿋이 커티스 음대처럼 오직 일반전형만 고집하고 싶은 대학교. 과연 없었을까? 있었겠지. 허나 이상한 사회적 분위기 팽배. 그 흐름 타고서 너도 나도. 지금 와서 보니 그때 왜 그랬지? 지금 왜 이러는지도 모르는데 그걸 어찌 아나. 그러니까 이를 테면 옆에서 부추기고, 나름 착한 일 같으니까 나쁘지 않고, 따로 특별 전형 없으니까 계속 이어져가고. 또 사회 분위기 조장하고. 그러니 넘어가. 계속 넘어가. 그러다 왜 이걸 해야 하는지도 모름.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나중 가서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다 까먹음. 시간 지나 지금 와서 보니 어떤가? 괜히 특별전형 도입했다면서 후회하면 뭐 하나. 이미 간척 다 되어버렸는데. 4대강은 옛날로 돌아가려면 또 몇 십년 몇 세기를 기다려야할지 가늠할 수 없는데. 
    사정이 이래서 한국에서도 한국종합예술학교 같은 시도가 생겼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초기,중기에 그랬던 걸로 알고 있다. 이론 없음. 초중고 학교 성적 모두 필요없음. 특별전형 0. 농어촌전형은 물론 아마추어 얼씬도 못함. 생긴 취지부터 굳이 외국 유학 갈 필요없이 안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였으니. 고로 오직 악기 실력 100%. 완벽히 예능 100%. 연기 100%. 미술 100%. 완벽 중의 완벽! 지금은 모르겠다만 그게 그래서 생겼다. 무슨 개, 소, 말, 닭, 어중이떠중이 다 받아주면 그게 콧대 높은 학벌일까? 
    이걸 과거식 감안하면 인정으로 볼 수도 있다만. 인정으로 여길 수 있는 게 있고 아닌 게 있지. 준수한 고3 실력자를 받는 게, 오직 그것만 합당한데. 무슨 중3 사춘기 고1 중간자는 물론 몽정기까지 다 챙겨서 받아줘야 해? 말이 안됨. 말 같지도 않음. 어떻게 이걸 30년 내내 지속했지? 정말로 이해할 수가 없을 따름. 
    관련하여 캐나다를 비롯해 선진국들 고속버스 중간 정차가 어떤지 연관성 있을 듯 말 듯. 원래는 광주에서 서울까지! 중간에 1번 쉬는데 그때 시간 맞춰 사람 오지 않으면 가버려야 옳다. 근데 인정 따지고 사정 봐주고 핑계 들어주고... 그러다 뇌물 받고 동정심 발생하고 가짜 협력부터 막 별의별. 그렇게 된다. 캐나다를 예로 들면 거기의 광주에서 서울까지. 오전 10시에 출발할 고속버스인데 뭐야 승객이 턱없이 모자르잖아? 오늘 안갑니다 내일 오세요. 그처럼 각자 일장일단 있겠으나.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걸 제도로 정착하면. 그게 고스란히 업계로 전달되고, 그게 업계로 전달되면... 악순환으로 끝나기를 바랄 정도로 세상은 동화가 아니다. 자긴 평소에 음흉하기 이를 데 없으면서 잠깐 순진해서 밀리면 한 수 돌리자? 세상은 안봐준다. 그렇게 파도타기로 분위기 타다 보면 지옥의 구름을 타게 될 수도 있단 말이다.





    9

    [서열화]
    (우선 대학 설립, 교육법, 투자, 장기정책은 필자가 다루기 버겨우니. 나도 스포츠 감독 닮아가는 식. 단기 정책과 타율 위주로 설명하는 거 보니 말이다. 어쨌든)
    요컨대 서열화냐 평준화냐? 답은 (평준화 고려한) 서열화다. 그럼 끝이냐? 아니다. 하여 일단 평준화를 알아보면, 평준화는 동화 같은 얘기일 뿐이다. 또 다양성이냐 단일성이냐, 다양성이다. 허나 이걸 알아도 문제다. 
    서열화 VS 평준화 = 서열화
    다양성 VS 단일성 = 다양성
    서열화 + 다양성 = 폐해가 장난 아님. 
    그럼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은 뒤에 살펴보기로 하고. 
    일단 위에 언급한 표식에 반대할 수 있으니 순진하게 생각해볼 수도 있다. 토의니까. 논의이자 자유로운 생각이니까. 즉 동화를 얻고 국제시장에서 뒤쳐질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전국민이 좋아할까? 이미 그렇게 되기 전에 상류층은 미리미리 재산 국외로 빼돌리고. 중산층은 대비책 알아서 강구해두며. 하층민도 어떻게든 거기서 불이익 방어하려고 영민한 머리 바빠질 것이다. 왜? 정말 그렇게 돌아가다가는 남아메리카 되거든. 그래서 정답은 평준화 같은 서열화랄지 완벽한 수직이 아닌 서열화다. 그런데 이게 쉬울까? 쉬울 리 있나. 100년 1000년 걸려야 맞다. 근데 그걸 뚝딱 20년 만에 성취하고 싶다? 안된다. 불가능이다. 만약 실현시켜도 뒷감당 장난 아니게 된다. 
    관련하여 사람들이 왜 이렇게 똑똑해졌냐? 인터넷 때문이다. (그 외 이유는 많다) 일단 아는 게 많아졌거든. 뭘 모르던 시절에야 (사회지도층이 위에서 아래로) 세뇌하면 그만이고, (아랫것들끼리도) 목소리 크면 장땡. 그래서 더더욱 권위적이던 시대. 근데 지금은 전세계가 어떻게 사는지 속속들이 알게 됨. 주제를 넓히지 말고 말하자면 좋은 단어를 놓고 생각해볼 수 있다. 한마디로 꿈! 그래. 뭐 이상? 요컨대 북유럽. 허나 그건 민족성을 비롯해 제반 여건이 되어야 가능한 신기루일 뿐. 그게 불가능한데 따라한다? 북유럽이 아니라 남아메리카가 된다. 우리도 북유럽처럼~ 북유럽처럼~ 그랬는데 결과는 남아메리카. 뭐 남아메리카가 지금처럼 되고 싶어서 된 줄 아시나? 겁나게 노력했는데 해도 안되니까 고전하는 거지. 모르는 사람한테 물어본다 따진다 잘난체한다가 아니라, 남아메리카 무시하는 게 아니라 자세한 얘기 독자님께서 더 잘 아시지 않나. 다른 말로 평준화란 낱말이 떠돌던 때도 있었는데 그건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얘기. 단언컨대 평준화냐 서열화냐에서 선택하라면 당연히 후자다. 만약 전자를 고른다? 남아메리카가 된다. 중앙아메리카처럼 비슷해진다. 서열화가 비인간적이란 거 누구나 알겠지만 내 자식은 비인간적인 단점들 감안하고서 어떻게든지 서열화에서 위쪽에, 경쟁에서 승리자가 되도록 성장시키고 싶은 게 부모 마음. 직업에 귀천이 없다? 없긴 뭐가 없나. 지금이 무슨 아니 옛날에는 더 했지. 지금은 교양이라도 챙겨. 그런데 진짜로 직업에 귀천이 없다? 이래서 신분제 사회는 신분제를 사랑한다. 재력재 사회에서는 그럼 돈을 좋아할 텐가? 
    물론 그렇다고 하여 서열화냐 평준화냐, 정답은 서열화 밖에 없다고 하여. 또 완벽히 서열화에 최적화 되어도 문제다. 이를 테면 대학 자율에 모든 걸 맡겨버린다? 대혼돈은 불을 보듯 뻔함. 대학 자율권 확대하면 대학간에 경쟁이 붙어 발전하게 된다고 주장할 수도 있는데, 민영화의 장점을 기가 막히게 설명하는 것과 똑같다. 당장은 국내에서 차별화되고 달라보이겠지. 근데 다양성한테 너무 권한을 내어줬더니 멜로드라마 용어를 부른다. 그건 뭐? 잡탕! (딱~) 잡탕. 다양성도 말이 좋아 다양성이지. 물론 학과 개설, 학생수 등등 어느 정도를 제도로 관여하느냐 그건 선발주자들 참고하면 된다. 허나 참고하면 뭐 하나? 인구 1만명당 의료 인력... 선진국 못 따라하는데. 하기 싫어하는데. 따라해도 현지 실정에 안 맞는데. 이래도 탈 저래도 탈. 뭐 그러면서 차츰차츰 영차영차 조금씩 진일보 하는 거지. 그처럼 대학 자율권 보장한다고 확대한다고 해서 또 본고사 1천개로 늘어나 봐. 비리도 똑같이 1천개로 늘어남. 파생해서 1만개로 금새 더 늘어난다. 잘 아시잖아요? 게다가 이미 해봤다. 근데 당시를 생각하니 문제도 잘 못 만들어, 채점도 잘 못해, 학생들도 시험 잘 못 봐, 준비도 잘 못해, 멍청이는 점수 좋아 모범생은 점수 나빠... 총체적 난국. 본고사 1,000개 난립하면 전세계한테 공정히 평가받는다 치면 과연 몇 곳이나 잘할까? 인구수는 계속 주는데? 지잡대 더더욱 외면받는데? 

    [수도권 우위]
    다음으로 사람들 얘기를 듣자하니 비수도권학생들이 수도권학생들보다 공부를 못해서 그렇다고도 하는데. 이거 사실일까 아닐까? 사실이다. 시골 애들이 공부 못한다. 근데 못하지만 듣는 지방러들은 기분 나쁘지. 허나 졌잖아? 사실이다. 졌는데 말은 많음. 이래서 이게 왜 그럴까를 생각해야 한다는 거다. 왜인지 이유는 따져보지 않고 그냥 기분만 나쁘다? 그러니까 발전이 없음. 꼬마야? 기저귀 찼어? 사탕 빨어? 세상이 무슨 솜사탕인 줄 아셔? 집안 분위기 좋을 때 자녀가 공부 잘할까 집안 분위기 엉망일 때 자녀 성적이 나쁠까? 그럼 수도권 학생들 면학 분위기와 지방을 비교해보면? 대번에 답 나온다. 기분 나빠할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전형 30년 지속했잖아. 뭘 더 어떻게 해달라는 거지? 어중이떠중이 공부 하기 싫은 놈 공부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놈. 거기서 상위 5%일지라도 다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또 칼럼에서 수많은 설명 반복했지 않나. 다양한 제도로 학생들 받고 보니 폐해가 장난 아니더라고. 그렇다고 옛날처럼 로보트식으로 뽑아도 고리타분한 사회가 될 거고. 그래도 만인은 옛날을 그리워하니까 정시 확대 정책? 그럼 또 왜 정시 확대냐고 비난. 이래도 탈 저래도 탈. 뭐 어쩌라는 겁니까? 정답은 자기들만 특별대우 해주란 거지. 옳소? 그랬더니 농어촌전형만 봐도... (절레절레)! 뭔 틈만 보이면 남의 머리 꼭대기로 올라감. 잠깐도 아니고 평생 그 특별대우를 자랑함. 것도 일반전형인 것처럼. 그게 자꾸자꾸 반복되다보면 자연스럽게 진골이 되어버림.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 전문가란 양반들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정시가 대치동이나 수도권에 유리하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잘 알지만, 2019년에 정시확대라는 정책을 정부가 왜 내놨을까? 포퓰리스트 성향과 관계 있다"
    무슨 포퓰리스트 정책? 번역하면 인기정책, 대세정책, 단기대책 등일 텐데. 그게 아니면 뭘 원하는데? 결국 남아메리카 아니면 북미처럼 민영화, 기부금 입학제도를 원하는 듯. 그리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 제도를 개선하고 싶은 거 누가 모르나. 근데 그럴 수 있나? 없다. 못한다. 이랬다 저랬다. 올랐다 내렸다. 변화만 심할 뿐. 그래도 그렇게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 즉 장기적으로 좋아져야 하니 대학 자율권을 확대해달라? 교육제도도 경제랑 비슷하다. 완전 손 놔버리면 안되고, 완전 구속해서도 곤란하고. 그냥 줄다리기다. 허나 너무 당긴다? 본고사만 1천개 난립. 비리공화국 신기록 달성됨. 교육마피아가 미래를 좌지우지함. 북유럽 따라갈려다가 남아메리카가 실현될 따름. 따라서 대학 자율권을 너무 보장해도 안됨. 무슨 포퓰리즘이니 뭐니 그런 반론들, 그거 다 기부금 제도랑 민영화 기반 작업과 비슷한 얘기다. 그런데 교육 문제를 전문가들한테만 맡긴다? 낼모레 남아메리카 당장 따라잡는다. (다만 대학 자율권에서 뭘 만들고, 고치고, 제도적 문제 등등은 논외로 치고. 또 대학 발전과 별개로 감사등 거부하잖아? 종교처럼 세금도 내기 싫어하잖아? 법도 바꾸는 거 죽도록 싫잖아? 기본부터 거부. 근데 무슨 자율화?)
    교육전문가도 나뉜다. 학계와 업계로. 이를 테면 학계는 서울대 총장, 업계는 학원 관계자들. 근데 누구 말이 더 설득력 있는가? 업계다. 학원 관계자들. 또 학부모들.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 즉 당사자들. 근데 꿈을 논하는 업계 인사들? 기부금 아니면 남아메리카 얘기만 고리타분하게 말씀하신다. (절레절레) 대책도 없다. 뭔 칼럼을 써도 흐지부지. 아니면 뒷북. 또 보는 눈 많고 나중 대피로도 챙겨야 되니 중구난방. 서울대 총장쯤 되시면 대단하시지만 글을 읽어보니 실망이다. 왜겠나 인생을 봐도 그렇고 직함 있는데 뻔할 뻔자 칼럼 = 주례사니까. 요점을 보아하니 북유럽 + 북미식을 추구한다는 거네. 그럼 그렇게 하면? 결과는 무조건 남아메리카식. 이게 문제다. 안된다. 절대로 안된다. 어림 택도 없다. 그러니까 정치권에서 서울대 총장을 꼬시지. 갔다가 탈탈 털려서 또 학계로 돌아가요 글쎄. 이런 칼럼 논할 생각은 안하고 점잖게, 두루뭉실하게, 남들 다 아는 얘기들만. 그러니 업계에서 고개를 돌리지. 학계에서 인재를 양성하면 뭘 해. 업계가 살펴보니... 말 못함. 그래서 학계랑 업계는 다른 것. 교수 말 들을 게 있고 거를 게 있다. 지금이 무슨 흑백 TV 시대인가? 요즘은 조금만 공부하면 교수한테 말발로 밀리지 않음. 쫌만 준비하면 MBA들 엉엉 울어버리게 만드는 거 일도 아님. 





    10

    정리하자면,
    a: 로보트식 지능표로 뽑는 거: 안됨. 다른 칼럼에서 설명 완료.
    b: 지금처럼 각종 정시 수시 특별전형, 농어촌전형: 폐해 다수. 
    c: 대학 자율권 확대: 본고사,무슨고사...별의별...자율권 남발은 대혼란.
                                     엉망,부실,비리,뇌물.....별의별....말 말자! 
    d: 지금보다 정시 확대: 수도권한테만 유리하다고 원성 
    * 당장은 d가 그나마 나음. 지금은 이거 밖에 안보임. 마땅한 해결책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필자도 현재는 그나마 d가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번갯불에 콩 구워먹고 있는데 특단의 뭐가 나온다? 말이 안됨. 탁월한 방법 나오면 그건 그때 가서. 아직 안 나왔잖아? 나올 수가 없음. 그리고 d가 수도권한테만 유리하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원래 수도권은 1만가지 방법을 도입해도 전부 다 유리하다. 뭘 해도 잘한다. 그걸 키 180, 빈부, 40살 인생결판론, 삼류대, 직업에 귀천이 없다 식으로 말하자면. 시골은 뭘 해도 못한다. 안된다. 무조건 진다. 백전백패. 근데 d가 수도권한테만 유리하다고? 아니다. 뭘 해도 수도권이 잘 하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오히려 좀 떨어지는(덜떨어지는?) 친구들을 수도권에서 일류대 입학시키기에는 정시보다 수시가 월등할 때 이익. 뭘 반대로 보는 듯.

    그럼 대체 어떻게 하란 말인가? 결국 특별대우 받고 싶다는 거다. 농어촌 전형처럼! (절레절레) 근데 한번 생각을 해보시라. 방법 A~Z까지 과연 기득권층 즉 수도권에게 불리한 제도가 있을까? 없다. 뭘 채택하든지 전부 다 수도권이 유리하다. 뭘로 정하든지 비수도권은 진다. 졌다. 질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비수도권한테 불리하니까 바꾸자, 이거 해봐도 안되니까 바꾸자, 어째서 또 바꾸나, 계속 바꾸자, 그래도 불만만 가득? 이래서 해리포터 주인공처럼 고아들은 전부 100% 영웅이자 연예인 중의 연예인인 줄 알게 됨. 사실은? 정반대. 인구 과반이 어딘가? 그럼 인구 절대다수를 위해 국가가 돌아가야 하는 거 아닌가? 근데 착한 척한다고 뭐 극소수를 위해 죄다 연기하고, 망하고, 바보되고... 그래야 돼? 효율 빵점이다. 0. 어? 뭘 어쩌자는 겁니까. 뭘 어떻게 해도 지방은 택도 안된다. 그건 인정하기 싫고 이래도 싫대 저래도 짜증난대. 농어촌전형으로 막 50점과 100점 짜리를 같은 물에 섞어놨더니. 그게 어디 좋습디까? 괴상함. 따로 노느니 보다 못함. 뭘 해도 수도권이 유리하다면, 그럼 지금보다 정시 확대해서 약간 더 수도권한테 유리하지 않나 걱정되더라도 그게 단기 중기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한다. 훨씬!
    다른 말로 현재는 백약이 무효다. 0에서 100까지 순식간에.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여기까지 온 게 신기한데. 어떻게 더 단기간에 좋아져? 그래서 더 나빠지지 않는 수를 고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여 앞서 나는 d 방법에 거수한 것이다. 또 앞서 수없이 말했다. 뒷감당에 대해서. 속된 말로 이처럼 수도권 몰빵인데 무슨 특단의 대책이 통할 거 같나? 안됨. 불가능. 뭘 해도 안됨. 뭘 해도 재미없음. 아 그건 아니고. 이게 뒷감당이다. 그러게 50년 전 세상처럼 공익재단이 좋아보이니까 야 너 그거 나 주라. 잔말 말고 내 놔. 완장만 차면 이런 철썩~ 철썩~ 퍼퍽~ 퍼퍽~! 명문대 싹 다 서울로 집결. 기타 등등. 그러니까 그거 지금 뒷감당 중이지. 재밌지? 재밌죠? 백약이 무효라니까요 글쎄. 뭘 해도 안되도록 구조적으로 암덩어리들을 완벽히 온몸에 박아놨는데. (꼼지락꼼지락) (응애응애) (삐악삐악) 그런다고 뭐가 달라져? 인구 분산, 회사 분포, 전문화 도시, 전문화 산업단지, 전문화 대학등. 속칭 서울 몰빵 완화하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다. 싹 다 필요없다. 그런데 수도권에서 도망가고 싶은 사람? 없음. 반면 강남부심에 입성하고 싶은 사람? (손차양). 무슨 (꼼지락꼼지락) (응애응애) (삐악삐악) 주례사 같은 학자 말로 다 될 거 같은가? 어림도 없다. 차라리 그분들이 필자랑 대판 싸우는 게 좋다. 가만히 있으면 차라리 중간이라도 간다. 괜히 어설프게 아는 척... 망하는 지름길.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학생들에게 유리하고, 수도권 학생들한테 불리한 방법? 왜 그걸 고민하나. 그건 불공정인데. 뭘 골라도 농어촌 학생들은 불리하다. 진다. 공부 못한다. 그런데 더 불리한 방법을 어떻게 채택해야 한다? 그런 거 없다. 싹 다 불리하다. 괜히 농어촌 전형으로 50점 짜리를 100점짜리랑 붙여놨더니 혼란만 가중. 영세 전문직 사무실도 그래서 깨달음. 인하대랑 2류대 출신 가운데 괜찮은 인재를 뽑아서 가르치면 승승장구. 왜? 걔네들은 우상향이니까. 근데 어설프게 핸디캡 줘서 SKY랄지 지역1위 대학 농어촌전형 출신들. 우하향. 그러니까 통계 확연하지.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다. 그리고 수도권 학생들 불리하도록 만드는 게 교육 제도인가? 그건 아니다. 그건 바보들의 세상이다. 수도권 학생들이 열심히 하니까 잘하는 거지. 분위기 좋으니까 성적 우수한 거지. 백전백패. 그래서 농어촌을 버리란 말이 아니다. 그게 아니라. 커티스 음대처럼 공정하게 경쟁시키란 말이다.
    시대 흐름 때문에 공정이 뭔지 잘 모르나본대. 시대적으로 평준화의 뜻도 잘 몰랐듯이. 국내파냐 해외파냐, 내부 승진이냐 외부 이사 영입이냐. 잘 아시지 않나. 너네 구단은 돈 많으니까 축구팀 주전 9명으로 제한, 그래서 프로리그 출전. 그게 공정한가? 넌 테니스 너무 잘하니까 슬리퍼 신고 해. 그러라고? 넌 역대급이니까 투구 구종을 단 3개로 제한. 만약 비허용을 던지면 그날 몰수패. 이럼 좋은가? 애들 장난처럼 핸디캡 난립하는 게 옳을까? 친구끼리 사교 당구랄지 지인과 친교로 게임하는 거면 또 몰라. 근데 국내파 감독이 용병 잘 뽑고, 옆 팀한테 국내 선수인데 시야 넓고 밀어치고 틀어치는 걸 보니 용병 저리 가랄 수준이니까 경쟁팀한테 못 가도록 막아. 그야말로 파렴치, 수단과 방법을 안 가려서 막아. 배구협회 협박. 비리. 뇌물. 압력. 그러다 국내리그 평정. 그런데 재미난 게 하필 그분을 대표팀 수장에 앉혀. 그래서 결과는? 세계배구리그에서 전패. 승은 0. 싹 다 전패. 망함. 망신. 어? 축구에서 1부 리그, 2부 리그, 3부 리그... 아마추어반, 취미반. 나뉘어야 깔끔하다. 근데 막 섞는다? 돌아버림. 그러니까 첫 단추를 불공평으로 끼우면, 왜 계속 불공평 특별대우 단추 안 끼워주냐는 식이지. 근데 또 이상하게 로또라도 당첨되서 이사를 가봐. 자긴 농어촌 전형 특혜 입어놓고 나중 자기 자녀는 그런 특혜한테 자리 뺏길 수 없다고 바뀜. 세금 내고싶다 내고싶다 그러다 나중 부자 되서 뭔 세금이 이렇게 많냐, 왜 내 발목을 잡냐 난리도 아님. 응애응애~를 특별대우해서 영재반에도 끼워주고 일류대에도 턱턱 합격시켜줘 봐. 그러다가 그분들이 사회지도층 되고 교육제도를 다듬고 관습을 개선한다고 해 봐. 과연 어떨까? 뭐 초딩이 하란대로 다 해야 돼? 가령,
    무슨 장기에서 차, 포, 말, 졸 다 뗀 채로 시합 시켜? 장난하나? 장난해? 바둑으로 비유하자면 9점 깔고 경기 시키는 게 그게 공정인가? 어? 그게 진보인가? 그건 진보가 아니라 바보들의 잔치일 뿐이다. 아울러 농어촌 구습 가운데 괴상망측한 관례가 남아있긴 남아있는 경우도 있을 텐데. 그건 노터치요 교육제도는 농어촌전형으로 특별대우 받고 싶다? 말이 안됨. 말 같지도 않음. 가만 보니 아주 그냥 난리 블루스도 뭣도 아님. 그러게 지금은 기성복을 입자. 무슨 한도 끝도 없이 진보할 거 같은가? 과학이 밑도 끝도 없이 발전해서 진짜로 웜홀 이동, SF 드라마랑 똑같이? 말도 안됨. 분수를 알자. 웬 맞춤복인가. 내 주제 파악을 왜 남한테 시키냔 말이다.
    문단 결론은 뭘 해도 수도권이 이긴다다. 방법 1만 가지를 전부 다 시험해봐도 비수도권은 100% 진다. 그럼 국제적으로 경쟁에 뒤쳐지지 않는 걸 감안해야지. 시대를 역행해? 그럼 안된다. 교육에서 지방이 이길 수 있는 방법? 없다. 무조건 진다. 영원히 진다. 그러므로 이거 저거 감안해서 현재는, 그나마 정시 확대 말고 아직은 대안이 없는 실정. 어설픈 반론은 사양하고. 반론 다운 반론만 반긴다. 있나? 





    11

    [대학 자율권 / 본고사]
    만약 대학에게 (입시 관련) 모든 자율권을 줘버렸을 때. 당연히 본고사로 대학교는 권력을 남용하겠지. 말로는 민영화처럼 기가 막힌 조감도의 장점을 설명함. 그럼 왕조시대와 식민지 시대가 부활하는 건가? 이 냥반들이 가만놔두니까 그냥 호모 사피엔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온 나라를 좌지우지요 난리잖아? 생각을 할 줄을 모르잖아. 대학교는 뭐 자존심 없을까? 정반대. 바보들만 골라서 받고 싶을까? 당연히 잔머리 돌아가겠지. 그럼 어떻게 될까? 학생들만 파김치되는 거 뻔함. 옛날에도 그랬음. 수능으로 꼼짝 못하게. 내신도 십대시절을 통채로 압박. 수시전형이라고 집에서는 들들 볶아. 게다가 본고사가 무려 1,000개? 2,000개? 뿐만 아니라 뭐 정시 딱 3개만 쓸 수 있어? 무슨 지원 제한 제도야? 학교마다 자기들이 최고니까 전통도 가지각색이요 그거 기출문제집만 해도 산업 바빠짐. 
    그럼 삼류대 갈 멍청이들을 일류대로 끌어올려주고. 정작 일류대 가야 마땅한 인재들은 반대로 삼류대에 몽땅 집합시킴. 지금 상황 모르시겠나? 농어촌전형 30년 지속으로 하향평준화 이룩했잖아? 그걸로도 모자른가? 사회지도층이 아랫것들 대혼돈으로 괴롭힐 동안 자기들은 그 난리 즐겁게 바라보면서, 쉽게쉽게 딴 바보들이야 묻어가든 말든. 내 바보들만 일류대 집어넣으면 그만이다? 그러니까 나라 팔아먹지. 지금도 딱 그 꼴. 그런데 그런 분들이 사회 저변에, 아예 사회지도층을 장악. 절대로 안놔줌. 뭐지? 만약 그렇게 되면 또 그걸 쉽게 되돌릴 수 있나? 민영화로 고통받는 필리핀, 유럽 여기저기, 중앙 아메리카, 남아메리카...! 그들이 민영화를 다시 공영화로 되돌리던가? 이미 간척을 역간척으로도 못 바꾸잖아. 그러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겠다고? 거짓말로 회유하며 속이고 꼬시니까? 나중에 다 하늘에서 판정하게 되어 있음. 아니, 본고사가 무슨 유치원 시험인 줄 아시나? 일류대한테 자율권 100% 보장하면. 좋게좋게 바뀌면 좋은데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셈. 당연히 만천하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대학교 권한 제도로 어떻게 비리를 저지르나. 판정 애매하고 객관화에서 피해갈 수 있는 방법 찾아냄. 몰래몰래 면접권으로 바보들 겁나게 받아줌. 정작 영재들은 걸러버림. 그게 전국 공통? 하향평준화. 아니 아예 중앙,남아메리카보다 훨씬 대단한 기록을 세워버림. 
    그러면 대학교 1개 당 본고사 1개. 대학교 1개 당 본고사의 10년 문제집과 합격기,실패기...전문가도 1만명..그 대학교 목표로 전문학원도 1만곳. 그럼 준비기간은? 최소 1년. 그럼 딴 데는 쳐다도 못 보게 됨. 3년,6년 노력의 결과로 최종 올림픽 출전해서 어느 정도겠다 싶으니까 어떤 범위 위주로 도전. 그게 아니라 이치가 뭘까? 겉으로는 대학들한테 자율권 보장, 근데 대학교들이 뭘 제대로 하겠어 망함. 그럼 반대로 학생들한테는? 자율권 박탈! 이게 중요함. 멍충이 바보 미련곰탱이들로만 상위 대학교를 싹 쓸어버리겠다는 심보. 그런데 순진한 학생과 부모야 시간과 공력과 자본과 인생을 투입해서 도전하겠지. 근데 그거 절반은 이미 고위 자재님들한테 예약된 건데? 그걸 왜 말해주나. 미리 말할 필요가 없음. 그냥 걔네들이야 골탕을 먹든 말든. 이게 바로 한국 일류대 총장들 생각하는 수준임. 본고사가 뭐 연인들끼리 애정을 논하는 사랑의 시험인 줄 아시나? 본고사가 무슨 유치원 시험? 아님 운전면허 시험? 운전면허 시험을 세계적인 흐름과 정반대로 약 10여년 전에 대폭 완화했죠? 그래서 어떻게 됐나. 날이면 날마다 사람들 죽음. 때죽음. 그냥 재수없으면 죽음. 개죽음. 날이면 날마다. 어? 본고사라고 어디 다르간디? 정말 총장들은 (몸짓) 생각할 줄을 모르는 건가? 아님 그런 척 흉내내는 건가? 참으로 신기함.
    이처럼 기가 막히도록 신기한데. 그런데, 그런데 왜일까? 기부금 제도는 국민 정서상 도입 불가능이니까 그나마 차선책이 본고사이므로. 결국 현대극이 아니라 사극을 원하기 때문. 대하드라마 보셔서 잘 아시죠? 만약 이렇게 착착 진행된다면 과연 국가는 어떻게 될까? 우민화 정책 완성. 전국민 바보로 양성. 그때부터 세뇌는 예술. 정말로 지옥이 펼쳐짐. 또 사회지도층 고정. (매우 중요) 당연히 학생들은 노예로 배양. 광고 관련 헌법에서 1초 사이에 어떤 장면이랄지, 10대와 어린이한테 어떻게 세뇌시키면 안된다는 법조항 있을 텐데. 그거 무효화하는 셈으로 학생들을 마음껏 노예로 육성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걔네들이 어른으로 자라서 잘못된 사회를 바로 잡을 수 있을까? 없다. 끝난다. 망한다. 썩는다. 다음으로
    이를 테면 대학교 수준이 APPLE, GOOGLE, AMAZON.... 수준이면 대학에게 자율권을 보장해도 좋을 것이다. 물론 100% 보장이 아니라 조율이어야겠지. 어쨌든 그러면 잘할 것이다. 그런데 과연 한국의 대학교들이 APPLE, GOOGLE, AMAZON... 수준인가? 아니다. 또 만약 자율권 주면? 지옥. 어? 지옥 중의 지옥이라고. 게다가 한국은 각종 사회 제도 정착이 늦었는데 그 가운데 도지사, 시장을 옛날에는 지명했다가. 어느 날 임명제에서 선거제로 바꿔보니? 난리도 아니었음. 지금도 일부. 물론 정답은 없다. 정작 검찰총장과 각종 수장들. 선거제로 바꾸는 게 대안일 거 같은데. 막상 바꾼다고 가정하면? 또 별의별 틈새 전략부터... 별의별... 난리도 아니게 됨. 뭘 해도, 어? 뭘 해도 이렇단 얘기. 그런데 대학입시를 대학 자율권으로 전면 개편? 망함.
    일례로 농어촌 전형. 1994년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1995년 전국 대학교로 확대. 이건 정부 지시보다 대학의 권한으로 시작했겠지.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30년 동안 꼬마들이(대학들이) 집을(나라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 꼴. 그거 보고도 모른가?

    [총장 인터뷰 비판]
    가만 보니 학계의 대학교 총장들 가운데 바보가 많다. 그 총장들 인터뷰를 보니 서열화를 나쁘다는 식으로 말함. 그러나 현실은? 좋든 싫든 사실. 게다가 총장 왈, 서열화가 정말 나쁘다? 총장 본인의 자식은 어떻게든 서열화의 꼭대기에 포진시킴. 서열화가 나쁜데 왜 자긴 서열화의 1등에서 지위를 차지하지? 스스로 어려운 시장에서 활약하면 되잖아. 입만 살았군. 입만 열면 망언. 또 세계화 시대인데 서열화에서 밀려봐. 세계 각종 순위에서 뒤로 밀려남. 가만 보니 총장들 몇몇은 아는 게 너무 많아서일까? 그냥 입만 열면 모순! 차라리 입 닫아라. 듣자하니, 대학은 잠재력 있는 ‘원석’을 고를 수 있어야 한다? 얼핏 들으면 좋지. 근데 그걸 고를 수 있나? 못함. 무능력 아니면 다행. 아예 맹돌을 원석으로 둔갑시킴. 지금 사교육 시장이 문제라고? 언젠 안 그랬게. 무슨 내내 괜찮았다가 지금만 불화성인 것처럼. 언제나 그랬음. 항상. 근데 웬 호들갑? 그리고 대학입시를 자율화해야 사교육이 없어진다? 반대로 대학입시를 자율화하면 사교육의 천국이 됨. 지금도 멜로드라마 용어로 개판인데... 감당 안됨. 그냥 완전히 지옥이 된다고 보면 됨. 뭔 총장이란 양반이, 무슨 입만 열면 망언이야? 
    그 총장이 옛날 미국 유학 갔을 때 대학 교수보다 트럭 운전사가 돈을 더 번다는 것이 이상했다?  지금은 우리도 수입만 따지면 배달 라이더 등이 웬만한 직업보다 더 벌 수 있는 시대 아니냐? 그럼 총장의 귀하신 자녀님을 배달라이더나 육체노동자 시키시지. 할까? 안한다. 죽어도 안한다. 입만 열면 (절레절레). 선진국에서는 트럭 운전사가 돈을 더 번다고? 그분들이 양복쟁이 못 됐으니까 트럭 모는 경우가 많음. 처음부터 트럭게임 좋아해서 그 직업 택한 사람도 있겠으나. 대부분은 아님. 또 진짜로 트럭 몰면 전문직보다 많이 번다고? 무슨 입만 열면 거짓말이네 참말로. 그럼 변호사들이 죄다 양복 벗고 트럭 몰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또 조명 비춰주니까 뭐, 지금 한국 사회도 학벌과 관계없이 행복하게 먹고살 수 있다고? 그 말에 찬성하는 사람 (손차양).... 단 1명도 없음. 총장 맞어? 지금 한국 사회도 학벌과 관계없이 행복하게 먹고살 수 있다는 걸 학부모들이 인정하고 있다고? 없음. 뭔 청개구리! 
    또 뭐  SKY가 보증수표이던 시대는 끝났다? 정말 코메디 하려고 작정한 건가. 의심스러움. 고려대 총장에 대해서 위에서 언급했다만. 여긴 또 前서울대 총장. 뭐, 30년 전 교육받은 부모들이, 30년 후에 성공할 애들을 자기 식으로 달달 볶고 가르치려 한다고요? 총장님 귀하신 자녀는 그럼 그렇게 교육시키지 않간디? 1등으로 그렇게 함. 뭔 입만 열면 거짓말이 자동적으로 나오네. 
    또 하버드나 스탠퍼드는 미국 SAT(대입자격시험)에서 만점 받은 학생도 엄청 많이 떨어뜨린다, 왜냐, 각 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아니다. 전혀 아니다. 학위 장사 때문일 뿐이지. 모르는 사람 거의 없다. 알면서도 뭔 능청이 예술이네. 와, 이런 사람이 총장이야? 정말로? 진짜로? 하버드나 스탠퍼드는 미국 SAT(대입자격시험)에서 만점 받은 학생도 엄청 많이 떨어뜨리면 안된다. 근데 왜 떨어트리겠나? 그거 모르는 사람 (손차양)! 이 냥반이 장난하자는 건가. 
    고려대 다음에 서울대 총장 인터뷰에서,
   “입학관리 담당자들은 어떻게 제도를 바꿔도 70%는 이전과 똑같은 아이들이 입학한다고 말한다. 문제는 그게 아니라 70%의 똑똑한 아이들이 암기에 시간을 쏟느냐, 창의력에 시간을 쏟느냐의 차이다. 제도를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수많은 아이들의 준비과정이 달라지는 것이다.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면서 지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도 있다.”
    팔랑귀나 생각 못하는 사람은 이처럼 있어보이는 말 들으면 또 혹한다. 근데 이게 말이 되나? 말도 안됨. 말 같지도 않음. 왜냐? 자, 찬찬히 설명해보겠음. 그 놈의 창의력 창의력. 이미 창의력 말고 볼 게 많다고 지적했다. 근데 오직 창의력만? 왜 그렇게 창의력만 집착하지? 창의력 집착하지 마라. 주입식이 먼저다. 주입식 못하면 창의력도 못한다. 주입식으로 틀을 태평양으로 넓히면 창의력도 비례해서 좋아진다. 주입식 무시하고 창의력 먼저 중요시하면 바보된다. 주입식이 기본이 된 상태에서 다 창의력도 따라가는 식. 또 주입식 틀을 연못으로 제한한다면 창의력도 (꼼지락꼼지락) 애들 장난이 되어버림. 일단 창의력 말고도 창의력 만큼 중요한 건 1만개 10만개라니까요 글쎄. 근데 창의력? 창의력? 답답하다. 답답해. 
    또 한국에 서울대 정도의 대학이 이곳저곳 생기면 수도권 집중도 완화되리라 본다? 그럴 일 없다. 절대 없다. 무조건 없다. 서울대 정도 대학은 안생기고. 생겨도 많지 않음. 일단 안 생기고 생겨도 지방에 터잡고 싶지는 않음. 지방은 (생각에서 지우고) 버리라니까. 또 어디 총장이던가. 뭐, 제가 이번에 총장이 된 후 이틀 동안 천 개 가까운 문자, 카톡, 전화가 왔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나온 단어가 ‘침체’와 ‘도약'...? 탁상공론이구만. 행정주의. 관료들이 공공기관에서 승진해서 좋은 점이 뭔가? (구습탈피 못한 조직 위주에서) 놀아도 된다는 점. 모르는 사람? 올라갈수록 일 적다는 점. 또 한국의 경제 수준은 세계 10등 정도인데 그에 반해 100등 안에 드는 한국 대학이 잘 없는 이유가 정부의 지나친 통제 때문이다? 패자니까 말이 많지. 정부 통제에도 불구하고 일단 성적 따면 된다. 못 따잖아? 졌으면서 죄다 정부 탓? 정부가 도와준 다음에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1등하겠다는 말이네. 지원 빵빵한 상태에서만 오직 금메달 따겠다, 아니면 안한다 그거잖아? 그게 못하는 거지 어떻게 안하는 건가! 답답하다. 미치겠구만 증말. 그럼 지원 없이 세계 1위하거나 그런 예시들은 뭔가? 농어촌 전형 그런 거 없이 TV 뉴스에 나왔던 인물들의 노력은 뭘까? 그 땀은 뭘 의미하나? 네? 내 탓은? 내 탓은? 
    언론사 탑 3이 조중동. 이야~ 이태원 살인 사건... 조중필. 황중...임호...막 별의별... 교황청 인정 기적들이 그럼 전부 사실이군. 그거 말고도...차고넘침. 차마 수집 못한 천문학적 방대함까지. 아무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그게 좋겠다. 언제적에 마누라 빼고 다 바꾸라는 회장 지시. 칼럼 주제도 똑같다. (절레절레)





    12

    [농어촌 전형 폐지]
    말 안해도 아시겠으나 왜 칼럼 길어질까? 고려대 前총장부터 자녀를 농어촌 전형으로 입학시키지 않나. 그런 훌륭한 자재님을 위해서 농어촌 전형 만들었나? 규칙으로 위배되지는 않는다 해도. 명백히 불문헌법으로 죄악이지 않나. 근데 떳떳해? 사람들이 前고대총장을 뭐라고 수근거리는 줄 들어볼까? (귀기울이는 시늉) 명예욕만 드글드글한 늙은 거북이들! 정작 학교와 사회 발전에는 관심 전혀 없음. 듣자하니 또 저런사람이 총장이니 순수실력으로 승부하는 행시 cpa 변리사 이런 시험 지원하는 정책 다 끊을려고 했구만 등등. 
    부자가 농어촌 전형 카드 사용하는 거 현행 옳지만. 그러라고 만든 제도인가? 주소 배려지 않나. 가난 배려가 아니라. 농어촌 전형 폐지해야 옳다. 쓸모도 없다. 아주 그냥 위선자들 천지구만 그래. 이분 농어촌 전형 입학을 보니. 학생의 실력은 영어 완벽. 부모는 SKY 총장. 집안 빵빵. 서울로 입시교육 교통 완비. 일반전형으로 SKY 들어갈 최적의 조건. 주소야 농어촌 전형 합법이나. 그 조건이면 스스로 일반 전형 써야지. 위선도 정도가 있지. 그러니까 웬만한 농어촌 전형으로 이런 사람들만 모아놓는다. 
    1. (이처럼) 불필요한 농어촌 전형자
    2. 아니면 위장전입자
    3. 아니면 앞서 말했던 2단계 업그레이드 수혜자들
    4. 그 외
    5. 계속 별의별 경우의 수 생김
    * 근데 한국 일류대 총장 상당수가 이런 식이라면. 세계적으로도... (절레절레)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취득한 학벌. 속된 말로 일평생 우려먹을 거 아냐? 
    자, 한번 생각을 해보자. 특급 스포츠 선수가 정식 입단 테스트 받아서 뉴욕메츠(야구), 맨유(축구)에 입단하는 게 맞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어? 변방 구멍은행에 목돈 예치만 하면 뻥 튀겨줘? 변방 초등학교로 전학만 가면 바르셀로나랑 파리 생제르망(축구) 구단에 입단해서 조명발? 이게 말이 되나 말이! 근데 챙피한 줄도 몰라. 오히려 철면피 기록. 평생 우려먹음. 이게 과연 정상인가? 근데 스티브 잡스는 왜 하바드나 그 근처 못 갔지? 이게 농어촌 전형? (드물게 인재 양성도 한몫 했겠으나 그건 드물 뿐이고) 30년 내내 쓰레기만 누적된 꼴. 앞으로도 참 기대되는구만. 이래서 회사 면접관들이 서류 분류하기 바쁘지. 환상대학교? 괄호 열고 진, 가, 뻥. 고교 각종 실력 확인해서 부모빽, 진, 쓰, 우상향 예상 등등. 이런 각종 부정부패 때문에 미끄러져 저점에서 시작한 인재들 힘내자!!

    [특별전형]
    前인권위원장의 자녀는 수능 최저 기준도 없는 수시의 한 전형으로 서울대 입학! 수능 최저 기준도 없이?
    前고려대총장의 자녀는 농어촌 전형으로 고려대 입학? 부끄러운 줄 모르네. 사람이기를 포기. 
    잘 몰랐는데 이 풍토에서는 선발주자들 제도 도입해서는 안되는 게 정말 많다. 이 정도일 줄을 미처 몰랐는데. 
    또 현재 특별전형?
    지금도 지방의대는 교수가 아들을 면접과 논술로 뽑고 있다. 이게, 말이, 되나? (절레절레)! 거의 전부가 前고려대 총장식이구만 그래. 다른 칼럼들에서는 이론에 치중하느라 현실을 반영하는 데 매우 미흡했음을 인정한다. 사죄한다. 반성한다. 와, 이 정도야? 그럼 고려대가 심층면접으로 강남 얘들, 특목고 애들을 많이 뽑아 욕 엄청먹은 거 나만 몰랐잖아? 사람들 다 알잖아? (절레절레) 고려대가 최근 심층면접으로 강남 학생들 입학 비율 연세대보다 높아졌다는 거 웬만한 사람들 다 아는 거잖아. (절레절레) 5천년 역사로 증명된 게 뭔가? 5천년 내내 부정과 싸웠다. 그런데 더 부정해지자 더 못되어지고 더 간악해지는 게 꼭 총장이 외치는 꼴이잖아? 차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절레절레) 개판 5분 전이 아니라 개판 중의 개판이잖아? 아니 그냥 개판의 예술인 거네. 

    [현재 정시도 불공정 / 완전 엉망진창]
    아주 그냥 총체적 난국이구만. SKY 정시 지원자 현황을 보면 각 학교 변환 점수 1점 사이에 15명씩 있으니까, 고로 정시 딱 3개 쓸 수 있는데 까닥 판단 잘 못하면 연세대 갈 점수로 중앙대 입학. 또는 연세대 갈 점수로 인하대까지 밀려버려. 근데 인하대 겨우 갈 점수로 반대로 농어촌 전형으로 연세대 합격. 막 별의별... (절레절레) 그 빈틈에서 특별전형으로 멍청한 놈들, 바보들, 머저리들 겁나게 SKY에 입학시킴. 또 공부 못하는 학교에서 농어촌 전형으로 부자들이 척척 일류대 진학. 공부 잘하는 학교, 서울권에서 100점 받고도 2등급, 99점 받고도 3등급 받는 내신등급? 총체적 난국임. (아아~ 이래서 영세 사무실에서 SKY 인재를 채용해서 일 시켜봤더니... 그랬었구나... 이제 알겠네) 이야 딴 건 몰라도 교육 제도는 선진국들 거 도입하면 안되겠다. 만약 그렇게 가다가는 5천년 역사의 과오들 규칙적으로 반복될 테니까. 이런 인터뷰하는 게 제정신이야? 교육자 맞어? 언론사 탑3이 지옥이네. 50년 전과 달라진 게 없어. 여전해. 자, 과연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인간들은 인간 만도 못한 줄 인정하지 않겠죠? 그럼 신이 있어야 합니까? 없으면 부당하잖아. 있든 없든 좋든 싫든 심판은 필요한 건 맞네. 맞어. 딱 맞어. 





    13 

    [농어촌전형 폐지 2]
    너 거지지? 감안해서 시장 바닥에 자리 마련해줄께. 드라마 대사 들어봤나? 
   "누굴 거지로 아나."
    근데 드라마랑 정반대로 거지 취급해주면 좋아할 수도 있음. 노예 취급해줘도 오히려 기뻐함. 중하위층 일부는 에라~ 막 그러면서 부자들 가운데 못된 부자들만 잘되라고 응원해버림. 요컨대 막살아버림. 중간도 못감. (나쁜) 청바지물이 아직도 안 빠진 건가? 말이 심했다만. 드라마에서는 자존심 훼손된다면 적선 거절한다. 어설픈 도움 정중히 사양한다. 그런데 어떻게든 빈틈 찾아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되는 일. 왜지? 왜야? 이걸 수필처럼 설명할 수도 있다. 
    생색이 작으면 재밌다. 적은 빈도여도 웃긴다. 또 왜 생색내는가를 알면 흥겹다. 근데 앞서 도움 준걸 단 1번도 생색내지 않다가 나중 그게 겁나게 쌓이면? 친구끼리 못 돌려주는 걸 알아도 생색없이 도와주는 친구가 있을 수도 있고. 언젠가 되돌려줄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흥하고 쟤가 망하면. 자존심 상해서, 사람 성격이 다르니까 모냥새 이상해질 수도 있고. 또 불상사가 왜 없겠나. 긴 시간 지나서는 아예 만나기도 어렵고 연락 끊김. 남남. 그래서 사람들은 적잖은 경우 처음부터 도움받는 거 마다한다. 동서고금 남녀노소 이거 모르는 사람 없다. 또 동정심 만큼 불필요한 감정도 많지 않다는 걸 정말 뒤늦게 알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생색 걱정 없으니까. 공짜니까. 뒤탈 없겠다. 뒷감당 no책임이다. 농어촌전형? 얼씨구나 한다. 인생 시작을 특별대우로 시작하는 셈. 그래도 그릇이 원래 싹수 노랗다면. 계속 잘살 수도 있는데. 그 그릇이 아닌데 특별대우로 시작했다? 나중 사회를 원망한다. 국가를 욕한다. 아무나 삿대질한다. 대체로 잘 참겠으나 반응 살펴보면 뻔하다. 걸핏하면 화낸다. 말수는 없어도 언젠가 최약자한테 무조건 내 울화통을 푼다. 어떻게든 터져나온다. 그래서 "누굴 거지로 아나" 같은 드라마 대사를 완벽히 외면해버린다. 그게 뭔지 잘 아는데 정작 필요한 순간에는 싹 잊어버림. 첫 단추 특별대우로 잘 풀린 경우도 있겠지. 근데 지나친 핸디캡을 사회가 몰라볼까? 프로리그는 어림없다. 
    그럼 나중 어떻게 될까? 매사 부정적인 어른이 된다. 조롱꾼으로 재능이 탁월해짐. 근데 평소에는 웃겠지. 이빨을 드러내보이면 안되니까. 그래도 사람을 안 사귈 수 있나? 사겨. 만나. 친해짐. 옛 친구도 만나고 동료와도 친분 유지. 근데 드문드문 뭔가가 보이네? 속에 쌓인 게 많다는 걸. 그럼 상대는 안다. 얘 자주 만날 상대 아니구나 라는 걸. 그래서 거리둠. 친한 사람은 그렇고 안 친한 사람들? 내 능청 자랑하기도 바쁜데 허접한 걔 능청까지 내가 뭣 때문에 신경써줘야 돼? 안 챙김. 의뭉과 음흉 대회에서 꼴찌감인데 뭐 하러 그런 멍충이까지 우리가 도와줘야 하는데. 여력 없음. 주변에서 버림. 매사 부정적인 어른이 되니까 주변인들도 일단 다 비슷비슷. 유들유들. 주제파악 싫음. 내 주제파악도 남한테 시키는 걸로도 모자라 날 띄워주라는 코메디식. 그러다 남의 다리 피나게 긁음. 그러다 보면 만날 사람 없어짐. 원래 나이들수록 호인이든 악인이든 다 똑같음. 점점 드물어짐. 그래서 매사 부정적 성향이 좀 잔잔해지면 다행인데. 그걸 또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상대해주지 않으니까 (온라인에서) 매사 부정적으로 되는 사람. 흔하디 흔하다. (다만 만인의 불평과 비난은 귀담아 들어야 한다. 내리누르는 입장에서 그거 못하면 현세에서만 호강을 누리거나, 사후 지옥에서 맛을 보게 될 테니까) 세상이 이렇고. 사람도 이와 같은데. 
    그런데 병역의무 면제라고 하여 누구나 군복을 입나? 합법이니까 안 입음. 불문헌법적으로 농어촌 전형을 선택하면 안되는데, 누가 그걸 마다하나? 그럴 땐 절묘하게 미꾸라지처럼 불문헌법 버림. 성문헌법만 따짐! 좋은 사례를 본 적이 없음. 불법 악법 탈법 편법... 어떻게든 지금 입성하고 싶지. 나이들어서 먼 나중에 정정당당하게 입성하고 싶은 사람은 거의 없다. 또 공부도 다 때가 있다. 관련 칼럼에 대해 기본 지식을 섭렵해보니. 농어촌전형, 이게 말이 되나? 말도 안된다. 말 같지도 않음. 문단 말미에서 완벽한 대비감 언급하고 넘어간다. 

  • 20살 약자 배려 받음: 약자 배려인 농어촌전형
  • 40살 약자 배려 무시: 왕짜증.. 최약자한테만 내 울화통을 풀어버림

    뭐지? 형식적일지언정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크나큰 약자 배려 해줬더니 글쎄. 나중 약자를 지근지근 밟고 뭉개버린다? 뭐지? 그렇다고 (못된) 강자들한테는 찍소리도 못하잖아? 어설프게 (간질간질) 휴게소 입장료 같은 거, 그 아르바이트생들이랑만 싸울려고 함. 본인이 아르바이트했던 기억 가운데 진상들과 똑같이 됨. 만약 부자가 되어도 악법을 바꿀 생각 없을 인물이군. 그래서 큰손들은 머머협회, 막 라이온스 어디 어디. 그분들은 이런 평범맨들 절대로 키워주지 않음. 애초에 능력도 없음. 자질도 안됨. 단지 써먹고 버릴 명분만 가득. 괜히 중역으로 올려줬다가 뒤탈 걱정. 근데 그러기도 전에 돌아서서 친구들한테 소문냄. 걔 쫌팽이라고. 우리 같은 민초는 절대로 키워주지 않는다고. 헛반 데 절대로 낭비 안한다고. 허나 뱁새, 고슴도치, 촌닭 들이 뭘 잘하나? 적어도 두뇌 구조 빠삭히 파악되고, 말 많아도 똑같음. 나중 갑부 되기도 전에 생색. 시작도 전에. 그처럼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나이값 못하거나, 자칫 잘못하다 산업스파이까지도 됨. 만약 그러다 부자가 됐다? 
    생색을 실현시킬려고 하면 돈이 아깝거나.
    생색을 실현시키는 좋은 사례도 많은데. 
    생색 약했어도 적당히 베풀어야 하는데 내 개인돈은 아까워. 하여 주주들 모르게 회삿돈 차용. 
    생색을 실현시키려면 내가 부자나 회사가 부자지...도움 돌려드릴 사람이...(손차양) 안함. 생략. 흉내만. 어떻게 다? 그러다 망한다? 최고로 만만한 사람한테 입에 못 담을 말들 쏟아버림. 요컨대 약자 배려든 뭐든 챙길 걸 싹 다 챙김. 근데 내가 약자를 배려? 미안하다는 말도 사소한 거나. 옷깃 스칠 때나. 오직 그거만. 나쁜 거,나 성공 못한 것도 다 남 탓. 이래서 병풍들은 깡패 영화에서 이용만 당하다 끝남. 주제를 약간 벗어났다만 다시 돌아와서. 
    만약 인생 시작을 농어촌전형으로 시작했는데. 사회생활 첫 발은 또 좋고 나쁘고 나뉜다만. 그래도 롱런하기 쉽나? 다 자질에 따라 다를 텐데. 행운도 한몫 할 테고. 그러든 어쩌든 언젠가 고향에 돌아가서나, 어떻게 옛 친구를 만나면 무슨 모습일까? 인생 중간에 만난 친구한테도? 나 농어촌 전형이다 커밍홈 하거나 귀찮아서 생략하거나. 그런데 중요한 점은. 농어촌전형으로 대학교에서 진골 애들이랑 함께 할 때, (필자 친구 경우와 달리) 어깨 못 피는 경우가 대부분. 완전 못 섞임. 따로 놈. 친구도 별로 없음. 비슷한 애들끼리 모이게 되어 있음. 혼자 놀거나. 근데 옛 친구를 만난다? 어깨핌. 내가 위니까. 학벌이라는 주제가 나와도 안 꿇림. 딴 애들이 꿇림. 이겼음. 기세등등. 그래서 내 입으로 말은 않고 조용. 그분들 뿐만 아니라 원래 사람은 간사하다. 그게 인간이니까. 다음으로 드라마 대사를 잊지 말자. 
   "우리는 빚지고 못 살지."
    여기서 만약 그 빚이 농어촌전형이라면! 그럼 빚지고 못 살까? 사회에 빚을 갚겠지. 그런 사람도 있고. 또는 빚지고 징그럽게 잘사는 사람도 있을 테고. 말로는 빚지고 못 산다는데. 빚을 호박넝쿨처럼 끌어당겨서 되돌려주지는 않는 예. 흔하디흔함. 처음부터 빚 지지 않는 게 좋다는 걸 잘 알지만, 당장 눈앞에 보이는 배려이자 빚? 덥썩 먹음. 일단 먹고 봄. 나중 일은 나중에. 오히려 나중에 계속 특별대우를 기대하게 됨. 도박영화에서 보셨죠? 왜 처음에 퍼주는데. 이걸 속세의 격언이 뭐라고 말하냐? 
    첫 끗발이 개 끗발임!
    말은 대기만성 좋다지만 속으로는? 넘어가자.





    14

   [농어촌 전형 폐지 3]

    주제를 논하느라 내 친구 예시 얘기가 두서없이 흩어져 등장해 혼란스럽다만. 그래도 정신분석보다 특정 주제가 우위니만큼 칼럼 이어가자면 이렇다. 녀석이 부모와 성장기를 함께 보내지 못한 게 착찹한 일이겠으나. 그 대신에 조부모와 함께 자랐다. 여기까지만 해도 굉장히 특이한 경우다. 5살 때 누구를 만나든 10살 때 어떤 손님이 찾아오건. 죄다 굽실굽실. 꼬마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굽히는 줄 알겠으나. 그것만 반복되면 세상 사람들이 나(꼬마)한테 굽실굽실인 줄 착각하게 된다. 그게 10년, 15년 반복되어 봐라. 평범이 아니라 완전한 특별. 그런데 또 대입을 농어촌 전형으로? 연이은 특별 대우! 그래서 나이들어 결혼정보업체를 알아보니 뭐야? 나를 특별대우 안해준잖아? 나를 정육점 고기 가운데서 최하등급 취급하잖아? 속 뒤집어짐. 2번 다시 거기 쳐다도 안봄. 친구들도 자기를 우대해주지 않거나, 잘 귀기울지 않거나, 의견이 대립하는 친구 있으면 안본다. 사람 자체야 상중하에서 상은 분명한데. 한마디로 괴상. 뿐만 아니라 내숭. 게다가 농어촌 전형으로 들어갈 때를 살펴보니. 깡촌 시골에서 푸세식 화장실...(다큐멘터리 화면) (필름 빨리돌리기)에서 살다가. 하늘과 땅 차이로 지역 1위 대학이라는 세상을 누리네? 이건 과장하자면 천국과 지옥 차이다. 주변에서도 그렇게 학교에서 웬 촌닭을 재밌어하네? 그 도취감을 일평생 풀릴 수가 없다. 그러면 마취 죽을 때까지 깨어나기 어렵다. 
    썩 무관한 얘기긴 한데 군대에서 우리 둘이 처음 만났을 때. 걔 이상형이던 내 펜팔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준 일. 일전에 녀석이 과거를 잘못 기억하더라. 무슨 조건부로 자기가 당시 나한테 앞으로 늬 여자는 내가 평생 책임진다는 둥 어쩐다는 둥. 그때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음. 으쌰으쌰. 학과에서 인기 있었으니 또 특별대우 그 나이까지 평생이었으니 어깨뽕이 사람 이상하게 조종하는 식. 근데 조건부로 이게 잘되면 어쩌고 안되면 어쩐다가 어딨나. 우리들이 변호사였게? 딱 봐도 만만해보이겠다, 잘나가는 나보다 멍청해보이겠다, 학교도 허접한 삼류대겠다 난 지역1위 명문대인데 나보다 훨씬 못하네? 말로 잘 다독여서 여자 소개받음. 그 후로 각자 부대로. 그 후 제대해서 내가 먼저 연락했다. 내가 연락 안했으면 우리는 평생 못 만났을 테고. 걔 입장에서 찌질한 날 왜 만나? 그렇게 내가 몇 년도 동안 근근이 연락해서 나중 잦은 만남이 이어진 거지. 특별로 성장기를 겪고 특별대우로 사회로 나오고 나니 기억도 왜곡. 어쨌든,
    그러다 어느 날 대학교에서 축구단까지 자기가 창설하지. 이브라모비치처럼 구단주는 못될지라도, 아파트처럼 구단을 사지는 못해도. 대학교 축구단 정도는 만들 수 있거든. 그런데 중요한 점은 거기서 30년 내내 왕초 생활. 30년 내내 단독 초특급 스트라이커. 실력? 필요없음. 30년 내내 그랬다고 보면 된다. 얘들아 내가 최고로 골을 잘 넣을 수 있도록 공을 주라. 그걸 지켜본 후배들? 대도시 고등학교에서 학생수 많던 시절 반에서 10등 15등 준수한 성적으로 들어온 일반전형. 근데 같은 반에서 25등 35등이 가던 삼류대. 걔네들만 가는 게 아니라 어차피 40등 50등도 묻어서 삼류대를 형성. 그런 삼류대에 들어갈 인재인데도 불구하고 지역 1위 대학에 들어와서 후배인 나한테 선배님 선배님 우대를 받는다? 자존심 있는 누군가는 그 축구단 나가다 말아버린다. 원톱 스트라이커 30년 고정이라는 걸 잘 아니까. 그 옛날 회장님 회장님 그처럼! 어른들 아마추어 축구단 생활 많이 경험해보셔서 잘 아시죠? 만약 정확히 나이순으로 스트라이커부터 골키퍼까지. 완벽히 비례하는 축구단. 굳이 설명 생략한다. 근데 재미난 점은 자기보다 더 수평적인 사람 있으면 나와보래. 全회사에서 일찍 승진했는데 수평으로 어떻게 해볼려 했는데 기강해이, 실적저조, 말이 안 먹히든 어쩌든 결과는 이직. 
    앞서 우려먹는다는 저속한 표현이 등장했는데. 정말로 삼류대급인데 전남대학교 들어가서 일반전형 친구들이 친하자 반갑다 즐겁다. 일반전형 후배들이 선배님 선배님 우리 선배님. 게다가 평생 그 근처에 살아버림. 30년 내내 매주 일요일 전남대학교 운동장으로 집결. 일반전형이든 특별전형이든 후배들한테 굽실굽실 보필받음. 왕년에 깡촌 시골 삼류대급인 걸 걔네들이 어떻게 알어? 까마득한 후배일 뿐인데. 또 설혹 안다고 뭐 어째. 나도 국가가 인정한 거니까 자랑스러움. 하여 30년 연속 원톱 스트라이커 독점. 실력과 무관. 선배? 없음. 있어도 쥐락펴락할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는 상대 안함. 만만한 선배랑만 친함. 그래서 정말로 내 친구가 몇 안되는 선배도 쥐락펴락. 누굴 만나든 싹 다 전남대학교로만 불러버림. (어른들은 다 안다. 자기를 1등 취급해주지 않으면 그게 지인이든 친구든 모임이든, 거기 두 번 다시 얼씬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각각 일장일단 있겠으나 그 성향을 어른들은 잘 안단 말이다) 그게 30년 연속. 
    대학교 인근 아르바이트생들이 대체 뭘 경험했을까? 그분들 잘 아심. 자네 학교 어디 나왔나, 너 학교 어디 다니냐. 선배님 안녕하세요~! 그렇다고 착한 스무살이, 순진한 대학교 2,3학년이 농어촌전형이기 때문에 1996학번 선배를 인정 안해줘? 아니다. 농어촌전형인지 아닌지 우선 관심도 없다. 만나도 함께 축구만 하면 됐지 왜 친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 이번에 전남대학교 새로 들어왔냐? 넌 몇 학년이냐? 넌 무슨 과냐? 그 교수 아직도 붙어있냐? 김교수 나갔냐? 이젠 흰머리 희끗희끗, 얼굴을 보아하니... 갔어. 갔네. 많이 갔어. 응? 근데 거기다 대고 선배님 농어촌전형으로 들어오셨어요? 안 물어본다. 알고 싶지도 않음. 내 친구가 삼류대 갔는데 선배님도 원래 거기 갔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관심도 없다니까. 그래도 사석에서 사겨보면 사람은 좋은데 일부러 학벌 자랑하려는 마음 일절 없는데. 전체적인 그림을 보아하니 특별전형 학벌을 우려먹을 생각은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우려먹는 거잖아? 것도 30년 내내. 앞서 비교했다. 고려대학교 일반전형으로 졸업해서 20,30년 대학교 앞에서 눌러앉은 아저씨에 대해서. 때문에 요즘 애들은 학벌 가려서 인식한다. 학벌도 가려서 어울린다. 
    그런데 어떻게 녹차가 맹물에 잘 우려들기를 바라나. 이게 우려먹지 않는 건가? 본인은 의도치 않을지언정 뽕 뽑는다. 그렇다고 순진한 학생들이 경로우대 안 해줘? 해드림. 까마득한 30년 선배가 대학교 선배이자 축구단 창설자인데. 거기다 대고 뭐라 하냐, 인사만 하지. 하여 뭘 좀 아는 애들은 그런 축구단에 병풍 스러 안간다. 그럼 주요 멤바는? 안 나가도 되는지 모르는 친구들. 왜 나가야 하는지 알지도 못한 체 그냥 나가는 애들. 농어촌 전형들. 병풍 서는 데 익숙한 애들. 회장님, 선배님 고인물들 뒷수발하는 게 직업병인 애들. 누군가는 매주 일요일 아침에 교회를 가겠으나. 내 친구는 거의 30년 내내 매주 일요일 후배들한테 임금님 임금님 벌거벗은 우리 임금님 대우받으러 간다. 살면서 그거만큼 좋은 게 없음. 물론 쉼 없이 보좌 잘하도록 주기적으로 약을 침. 호프집에서 가난한 학생들끼리 술 먹도록 지원금 척척. 규칙적으로 후원금 도와주는데 어쩌다 애들한테 먼저 연락오는 경우도 발생. 선배님...그럼 레스토랑 가서 술값 계산해줌. 그걸 누가 뭐라 그러는데? 웬만한 대학교 교직원도 거의 정년 퇴직한다. 어지간한 교수님들도 남는 인원 빼고는 자리 옮긴다. 학생들은 먹고살길 찾아서 공부 끝나면 떠난다. 근데 삼류대끕인데 지역1위에 국가가 챙겨줬더니. 무려 30년 내내 개근? 전남대학교와 근처 번화가와 삥발이 후배들. 모두 내 친구를 위해 최적화된 것임. 옳소, 틀리오? 도시 사람들 잘 안다. 어디의 물건! 또 대학교도 마찬가지다. 연세대학교 명물 3인방에서 어떤 작가는 고인이 됐고. 그럼 전남대학교의 명물은? 내 친구다. 그럼 내게도 뭐 (속칭) 콩고물이라도 떨어진 건가? 도시인들 다 안다. 뉴욕메츠 아줌마 하면 누구. 또 도시 떠나있다가 돌아와서 그분 아직도 계셔? 이렇게. 어쨌든 전남대학교 왕. 전남대학교 신이 누구다? 그렇지. 모든 건 그분을 위해서. 이러니 대학교 인근 아르바이트생들이 뭐라 수근대겠나. 야 야 떴어 떴어 피해 피해 딴 데 봐 딴 데 봐. 고인물 떴어 떴어. 원래 고인물이라는 비속어도 연배 차이난다고 다 나쁜 게 아닌데. 자기 입으로는 나보다 더 수평적인 사람 있으면 나와 봐. 근데 축구단에서 어떻게 행동하나를 봤더니 글쎄... (절레절레) 그래서 고인물 하면 뭔 뜻인지 사람들 다 아는 거지.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대학교는 하향평준화됨. 인서울 빼고 나머지는 싹 다 지잡대 되는 것임. 이래서 나이트클럽이 물 관리 못하면 순식간에 폐업된다. '나이트' 떼버려서 그냥 클럽. 30대, 40대, 막 50대까지 속된 말로 찝쩍 껄떡거려봐. 야 애들아 우리 함께 놀자. 응? 클럽 망한다. 클럽 더러워진다고. 그런데 대학교가 지금 잘 돌아가는 건가? 
    참고로 '잡탕'이라는 꽤 저급한 단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요긴하게 써먹을 때가 있다. 한마디로 APPLE, GOOGLE, AMAZON, FACEBOOK? 잡탕이다. 물론 일류대를 비롯해 인재들 많겠으나 이를 테면 그렇다. 그런데 같은 잡탕인데 전남대학교와 서울대학교도 잡탕이 되어 가는 식. 정확한 자료 조사는 생락한 채 말하자면. 인터뷰에서 보고, 인터넷으로 읽고, TV로 접하고.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한국의 경제 (규모) 수준은 세계 10등 정도인데 그에 반해 100등 안에 드는 한국 대학이 잘 없다는 얘기. 도표로 보여주고 어쩌고. 왜 그럴까? 속된 말로 같은 잡탕인데 왜 APPLE, GOOGLE, AMAZON, FACEBOOK는 잘나가고 한국의 대학교들은 순위 안쪽으로 정상대우, 특별대우 해주지 않는 거지? 왜일까? 이래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는 말이 생겼다. 다른 말로 하향평준화. 물론 100등 안에 드는 대학교가 없는 건 복합적인 원인일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봤을 때 저렴히 말해 잡탕, 까놓고 말해 하향평준화도 크나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반대하는 분 계십니까? 그 뿐만이 아니라 총장들 생각을 살펴봐라. (다큐멘터리) (필름 빨리돌리기) 뭐야. 이런 형편인데 세계 100등 안에 한국의 대학교가 있을 수 있다? 있을 수 없다. 그러니까 안 나오는 거지. 무슨 그게 죄다 정부 잘못? 아니다. 이처럼 굴러온 돌을 가려서 받지 않다보면 그게 계속 누적되고 축적되며 차곡차곡 적립되겠지. 그러다 만약 안 좋은 구름을 타버린다? 대학교 팔린다. 회사가 바로 그래서 주인 바뀌는 거다. 사람들이 VOLVO를 뭐라고 조롱하나? 스웨덴계 중국회사. (스웨덴, 중국, 볼보 다 좋은데 이치가 그렇단 얘기니까 말꼬리 잡지 말자) 이처럼 대학교 팔리고. 회사 팔리고. 지하철역 돈받고 이름 바꿔주고. 그런 한편 역사를 보니 나라가 팔린다? 괜히 술팔아준다 얼굴 팔린다 라는 피동격 관용구를 옛날 어른들이 즐겨 애용했던 게 아니다. 가만 보니 총체적 난국이란 말이다.   





    15

    [Give & Take]
    부탁하지도 않은 일에 상대방이 돈을 쓰는 일이 있다. 끼리끼리면 괜찮다. 오고 가니까. 근데 너무 차이가 난다? 서로 안다. 우리는 안 어울린다는 걸. 그래도 1번 받고 2,3,4,5번 받고 1번만 돌아가는 무려 1:5도 괜찮다면서 친교가 유지되기도 한다. 매우 드문 경우. 그래도 서서히 멀어지는 게 대부분. 인생 초반에 아무리 친해도 나이 들면 왜 멀어지냐? 각자 바쁘고, 자기 인생 살고, 재산 형편이 격차 발생하니까, 무엇보다 대인관계도 생명력에 따라 수명 확실한 생물체 같은 거니까. 
    그런데 이상하게 나 어려울 때 도와주는 건 고마워. 밥 사주고. 커피 사주고. 술 사주고. 모임에 데려가주고. 고위급 인맥 잔치에 얼굴만 비추고 분위기라도 느껴보라며 챙겨줘. 처음에 고맙고 계속 감사해. 원래는 그 둘은 친해지면 안됨. 여자도 완전히 상반되는 미녀와 선녀가 웬만해서는 짧은 우정만 추천. 사람들 다 아는 이치. 근데 그게 길어져. 왜일까? 서서히 드러남. 어느 때부턴가 생색을 내게 되어 있음(물론 아닌 경우는 최고의 귀감이자 모범. 박수). 또는 왜 그런지 남자도 여자도 다 앎. 그런데 그걸 중간에 끊는다? 도움 100, 1000을 받고 끊는다? 서운하다고 함. 뇌물도 똑같음. 단지 서운함만? 은혜도 모르는 처사가 됨. 그래서 남녀 사이에 농담으로 잡은 물고기한테는 밥을 안준다지만. 그거 말고 인생에서는 끊임없이 밥을 줌. 커피 사줌. 내가 술값 냄. 왜? 이유 있으니까. 이걸 속되게 표현하면 약을 친다고도 하지. 한두 번도 아니고 규칙적으로. 다른 말로 뇌물. 로비. 우정. 친인척.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 아니면 공생관계. 
    그래서 옛날에는 GIVE & TAKE 라고 했다. 먼저 주라고. 
    그런데 지금은 TAKE & GIVE 로 바꼈다. 세상 험하니까. 
    그처럼 똑똑해졌다고 어떤 배역이라고 가만 있을까? 
    모범적으로 둘 다 한다. GIVE & TAKE / TAKE & GIVE
    응? 둘 다. 이게 뭐냐? 일시적인 미끼는 애들 장난이고. 끊임없이. 밑밥을 던짐. 밑밥 회수? 그건 애들 장난이고. 밑밥 포기를 전제로 1만개 던질 계획. 근데 어라? 덥썩~ 달랑 4,5개 던졌는데 무네? 완전 대박인 거지. 중층 낚시든 뭐든 그래서 밑밥도 특정 포인트에만 그 밑밥이 쌓이도록 던진다. 다른 말로 타겟팅. 마케팅. 기타 등등. 시대가 바꼈다고 GIVE & TAKE가, 뭐 TAKE & GIVE로 바뀌면 다일까? 아니다.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한번 코꿰면 푼돈 이자였는데 어느 날 보면 산더미처럼 불어나 있다. 그러다 장기적출 영화되는 경우도 생김. 남녀 연애도 첫 단추를 잘못 꿴다? 결혼도 마찬가지다. 이걸 또 다른 말로 뭐라 하냐? 
    호혜주의! 
    쉽게 말해 주고받기
    다른 말로 상호주의
    친해지고 싶으면 먼저 다다가기
    그래서 나 같은 바보는 속으로 생각하지. 저분께서 나 같은 거렁뱅이한테 왜 존중해주지? 라고. 이걸 영화 대사로 바꾸면 뭐다? 저 새끼가 왜 갑자기 친한 척하지? 이래서 엑셀파일 엑셀파일 그랬던 거다. 어렵게 살아서 세상을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 거 아니냐 라고 하실 수도 있다. 그런데 왜 어른들이 나이들어서 후회할까. 인생 혼자니까. 가족조차도 가족애가 전부는 아니니까. 친분에 돈 문제가 끼어든다? 누구나 안다. 하여 통상적으로 고마움을 한번 받으면 다시 되돌려주는 게 이치인데. 따지고 보면 나는 되돌려줄 수 없는 입장인도 불구하고 계속 주네? 주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악의는 없는 거 같고. 나중 되갚을 일 생각하니... 까마득하고. 근데 은혜도 모르는 금수가 될 수는 없고. 그래서 상담사들은 해법을 제시한다. 
    첫째, 거절하기 (거절 잘 못하면 평생 고생함. 일생 이용당함)
    둘째, 꼬시기 악덕 산업이 아니라 친형제면 보답하라
    셋째, 꼬시기 악덕 산업이라면 애초에 시작부터 고민
    넷째, 기록. 핸드폰 녹음&엑셀파일! 그런 사람 많음. 파일명은 날짜
    다섯째, 또 기록. 모두 기억을 못한다? 기억도 왜곡될 뿐더러 때린 사람은 일부러 기억 못한 척하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여섯째, 시작을 마. 애시당초. 받지도 말고 주지도 말고. 어설프게 예법 흉내낸다고 오고가고, 주고받고...! 그계 계속될 거 같은가? 드문 경우 빼고 반드시 탈난다. 무조건 둘 다 서운해짐. 어떻게든 쌍방 생각은 달라짐. 내가 더 줬는데 왜... 저 새끼는 저렇게나 받아쳐먹고...까지는 아닐지언정. 언젠가, 어떻게든 탈난다. 그럼 1명만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되는 게 아니라 진흙탕 됨. 아님 시작은 호의였는데 끝은 악의로 끝남. 기분만 더러워짐. 바로 이래서 사람들이 끼리끼리 만나는 것임. 가까운 사이에도 울타리는 유지하라 뭐 그런 속담도 똑같다. 속담들 또 많다. 그래도 나는 예의를 아니까 내가 먼저 친구 부모님한테도 인사드리고 막.. 막... 그게 돌아온다? 돌아와도 부담스럽고. 귀찮고. 불편한데. 또 돌아오지 않아봐? 안 돌아온다고 서운함. 그럼 왜 되돌려주지 않을까? 안주고 안받는 게 더 낫다는 걸 잘 아니까. 또는 자연스럽게 흐지부지가 대부분. 모임 100만개 시작 당시에는 으쌰으쌰지. 그런데 유지는 몇 개? 그래서 애초에 시작도 않는 사람 많음. 단 5개 만에 교훈 얻으면 대성공. 

    [거리유지]
    처세술에 관하여 왜 거리유지를 만인이 손꼽겠나. 너무 가까우면 친한 건 좋아. 근데 대체로 그때만 친해. 게다가 동등하기는 어려움. 그래도 늬가 잘났냐 내가 잘났냐, 서로 내가 쟤 챙겨준다 또 막 반대로 으쌰으쌰. 그래도 친하긴 친하다? 계속 친할 수도 있는데 언젠가 멀어짐. 그건 그나마 나음. 근데 최고로 친했다가 대판 싸울 수도 있음. 돈 문제 엮이면 원수가 되기도. 그래서 어른들이 그렇게 거리 유지 관련하여 사석에서 말하는 것임. 또 말수 늘릴 때와 입 닫을 때 구분하라는 것도. 옛날에 못살 때나 친척이지. 지금 세상도? 불편 안 끼쳐드리는 게 사이 좋은 거. 서로 안보는 게 차라리 나음. 나도 어렸을 때 삼촌한테 인사하고 웃고 그러기만 했지, 커서 내가 지금 조카의 삼촌이 나인데 둘이 친하냐? 그런 생각 눈꼽 만큼도 없음. 누나네 아들이랑 친해도 더 친해질 생각 없음. 형네 딸도 한집에 살아도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친구나 지인간 대화처럼 단 1번이라도? 평생 0을 유지. 딴 사람은 몰라도 여기서는 그것만 최고. 이쪽 사정만 그렇다 그거지 남들은 다 알아서. 인생 혼자란 뜻임. 부모자식 사이도 처세술은 사람들이 더 잘 안다.
    당장 엄마아빠가 아파봐. 옛날엔 딸들이 큰소리쳤지. 서로 내가 서로 내가! 근데 어느날 아픔. 자기 가정이 있는데 어떻게. 또 병원에서 간병한다고 큰소리쳤다가... 길면 1주일. 짧으면 2,3일이면 다 나가떨어짐. 딸 많아봐야 필요없음. 그렇다고 아들 많다? 자식 5명이 죄다 세계적 기업 이사, 명망높은 전문직, 머머... 막 기가 막혀. 근데 시골에서 어른신이 입만 열면 자랑하면 뭘 해? 한번도 안 찾아옴. 자주 찾아오지도 못하고 어쩌다 찾아와도 서둘러 돌아갈 생각 뿐. 인생 혼자임. 그러다 조용히 아픈다? 죽으면 그때 온 가족이 모임. 그래서 회고할 건 회고하고 반성할 건 반성하면 좋은데, 반성하냐? 많은 경우 싸움. 다툼. 재산 가지고...얼굴 붉어짐. 거기서 포기할 용장도 있는데. 이꼴 저꼴 보다가 다 남남 됨. 
    인문교양서에서 거론하기로 무슨 기버, 테이커, 기브앤테이커로 나누기도 한다만. 빠졌잖아. 안 주고 안 받는 부류. 관련하여 (민물에서 유속 0) 낚시꾼이 왜 특정 지점에만 밑밥이 쌓이도록 던질까? 일찍이든 늦게든 그래야 확률 올라가니까. 직장도 어차피 똑같다. 잡은 물고기한테 밥을 주지 않는 건 사랑의 농담 반 진담 반이고. 동물의 세계에서는? 다큐멘터리는 말하지. 규칙적으로 밥을 줘야 한다고. 그렇게 어장관리자의 마음에 드는 표정을 물고기가 보여주기도 하는 반면, 어장관리자랑 싸우겠다는 식으로 입질이 사나워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공생관계. 그러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어장 탈출? 퇴사다. 이직이다. 관계 정리다. 그래서 아니다는 걸 늦게 깨닫느니 사람들은 직감적으로 파악한다. 여기 30년 몸담을 거 아니면 3일도 많다고. 30분도 낭비라는 걸. 주식도 비슷하거나 다르거나. 다 안다. 단지 알아도 당할 뿐. 그 때문에 인문교양서를 읽어도 어린애처럼 다 믿지 말고 걸러서 판단하라는 것. 이건 기버. 저 땐 테이커. 상황 봐서 기브앤테이크. 요즘 식이면 곤란하다 그래서 먼저 져주는 게 좋으니까 요즘 식으로, 테이크앤기브. 막 별의별! 응? 

    [경조사]
    경조사에서 장례식의 경우. 경제를 비롯해 세상 모든 게 급속히 발전하는 가운데 (특히 한국의 경우) 경조사 문화도 영향받는다. 물론 경제,사회,인프라,산업...만큼은 아닐지언정. 분명 경조사 문화도 바뀌긴 바뀐다. 그런데 문제는 원래 문화 같은 덕목은 비교적 물질적인 개념과 달리 점진적으로, 더디게, 차근차근 바뀌는 게 더 좋다. 사람들 다 아는 얘기. 쉽게 말해 어제까지 보수인데 오늘 갑자기 진보? 가능하지도 않고 자연스럽지도 않다. 그런데 이쪽만 봤을 때 원체 빨리 바껴야지. 하여 문화의 수많은 범위에서 경조사 문화만 봐도 순식간에 모습이 변해간다. 그러다 보면 인습이 구식에서 신식으로 급하게 바뀌므로 사람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 본 문단은 그에 관한 얘기다. 
    예: 경조사에서 조부모가 돌아가셨는데 연락을 하냐 마냐! 연락을 받는다면 가냐 마냐. 
    답: 정답은 없다. 다만 다음과 같이 나뉘겠죠.
    전제 조건: 
    누구까지 부를 것인가도 논의 대상임. 논의까진 몰라도 각자 자유. 
    여기서 매우 가까운 즉 A 범위까지만 부르면 논란 없음. 
    근데 어떻게 그러냐 B,C,D까지 불러야 한다. 적어도 B까지는 도의다 등등. 
    또는 아니다, 나는 타인이 내게 빙부모상 때문에 부르는 거 싫다, 나도 내 빙부모상에 타인 부르지 않을 거다 등등. 

    참석 옹호: (               )
    불참 옹호: (               ) 
    다른 의견: 
    (A 범위 안쪽이면) 부르자.
    (B 범위 이상이면) 아예 부르지 말자.
    왜? 왜냐, 일단 참석&불참으로 의견이 나뉜다는 것은 1개로 의견합치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따라서 의겹합치가 발생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 굳이 상대에게 강요하지 말자는 의미. 이건 앞서 Give & Take, 거리유지 문단 논의와 비슷. 아예 부르지 않는 게 좋다에도 의중이 모임.

    참고 사항: 
    먼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왜 부르냐? 얼굴을 알아야만 경조사에 가냐, 아니다. 그럼 얼굴 모르면 안간다가 합리적이라면. 또 얼굴만 알면 다야? 친하지도 않는데 연락처는 왜 공유하며, 얼굴 잊었는데 왜 생각나며, 가식적으로 겸양은 왜 떨며, 예시는 방대해짐. 즉 얼굴을 아냐 모르냐가 문제가 아님. 사회적으로 경조사에 가는 게 도의냐 아니냐로 따지는 거지. 얼굴을 아냐? 그럼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계승해온 전통을 왜 따르나? 그럼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창설한 문자를 왜 쓰나? 자기 유리한 건 얼굴 몰라도 된다, 나 귀찮은 건 얼굴 모르기 때문에 싫다...로 귀결됨. 누가 에어컨을 발명했는지 모르니까 그 사람 얼굴 모르므로 에어컨 자존심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옳겠네? 이건 진보 보수 개념이 아님. 또 감독의 얼굴도 모르기 때문에 개인이 영화에 대해 짧은 평론을 하면 안되나? 상용 브랜드 최초에 만든 사람 얼굴도 모르는데 그 제품은 왜 쓰나. 쓰지 마. 뭐 하러 써? 얼굴 모르니까 경조사 부르니까 짜증난단 얘기잖아? 
    얼굴이란 그 사람의 대표적 특징. 상징. 여러 낱말로 설명할 수 있을 텐데. 세상살이가 어떻게 얼굴을 아냐 모르냐로만 결정지을 수 있나? 세상 사람들한테 다 물어보시라. 지금 사는 도시의 군수, 시장, 총리 이름. 과연 모르는 사람이 적을까? 아니다. 겁나게 많다. 또 지금 다니는 학교의 교장, 교감 이름은? 숱하게 모른다. 지금 재직중인 직장의 대표와 회장의 얼굴은? 모르는 사람 흔하디 흔하다. 그럼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논리니까 그러다 보면 걔들이랑 나는 무관하다, 다음으로 나는 아이폰만 쓴다, 그러다 보면 은연중 일은 비아이폰 업무인데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도 있음. 어쨌든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그러다 보면 똥차 살려다가 롤스로이스까지 가고. 산업스파이도 그래서 발생. 
    (주어진 자료가 태부족이지만) 직장 동료의 빙모상을 안 챙겼기 때문에 (경조사 당사자인지 다른 동료인지 몰라도) 동료 1인이 회사에서 쌩까더라는 일화. 헤아려보니 꼭 그 때문만은 아닌 듯. (주어진 자료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1차적 반응은) 조문 안갔다고 직장동료가 생까는 것은 쪼잔해보이겠으나. 딱 봐도 그 이상이 있을 거 같지 않은가? 가령 그 옛날 연예인 부부가 이혼할 때 하필 떠들썩하게 이혼했는데. 10년 부부로 사는 동안 부부생활이 총 10번을 넘지 않았다? 그걸 보고 또 남편 어쩌고저쩌고. 딱 봐도 왜 그랬을까 유추가 됨. 전남친을 못 끊었고, 결혼했어도 만났을 테고... 그래서 유부녀인데 양다리, 세다리, 네다리... 그러다 떠들썩. 사실 유무는 모르겠으나 동네축구처럼 반응하기 전에 직관, 직감, 눈치, 촉... 잔머리 굴릴 필요 있단 얘기. 이게 이게 모르긴 몰라도 원래 사람이 그렇구만. 그럼 안 주고 안 받기까지는 아니어도. 자기 부모 얼굴 아는 사람만 경조사에 부르고, 자기가 얼굴을 아는 사람들만 자기를 경조사에 부르는 게 좋은 경우. 까탈스러움으로 둘째로 뒤쳐지지 않는다는 건데. 그러니까 쌩까지. 그럼 (사회적으로 22세기식이 아니라 현재 통용되는 문화) 본인이 타인의 경조사 쌩까는 건 옳고, 타인이 본인을 쌩까는 건 싫다? 말이 안됨. 또 본인이 대놓고 말하잖아? 품앗이 싫다고. 사회생활보다 프리랜서가 맞을 듯. 
    개인의 가치관이 특별하면, 그 특별함을 존중해준다는 의미로 최소한의 인사를 쌩까는 식으로 표현해도 받아들여야 마땅. 또 그닥 좋은 가치관은 아님. 스스로 품앗이가 나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겠으나(반대로 좋은 줄 너무도 잘 아시겠지) 현재의 인습으로 개인의 가치관부터 나쁨. 그럼 이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결론. 이런 분들 위주로 이민 많이 가실 듯. 근데 내가 이민을 가고 싶다? 그게 끝이 아니고 이민을 받아주는 국가는 뭐 입장 없나? 어쨌든 자유이자 갔다고 쳐도 역이민은 왜 하는데. 또 대부분 떠났어도 모국어 못 버림. 외국어 습득해도 한계가 있음. 
    물론 현금 주는 문화에 대한 거부감은 십분 이해됨. 허나 이렇게 모든 게 다 바뀌는 가운데서도 결코 바뀌지 않는다면 그럴 만하니까 그렇겠지. (다시 말해 그건 곧 우리가 아니라 미래 세대의 몫이라는 것) 근데 그게 어떻게 갑자기 바뀌나. 바꾸는 상상을 해보니 가령 메일을 쓰거나 진솔한 마음을 전하도록? 진솔한 마음이라.... 진솔할 마음은 썩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가식과 내숭과 능청과.... 얘기 길어지지 말자. 그래서 오히려 TV 매체에서 연기력, 인간미에 대해 꿋꿋함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니까. 관련하여 어른들은 말한다. 
    자녀 결혼식은 부모의 행사고, 부모 조사는 자녀의 행사라고.
    경조사에서 경사보다 조사를 챙기는 게 더 값지다 라고. 
    근데 단순히 현금 오가는 구습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또 얼굴 아냐 모르냐가 기준이므로, 이도 저도 싫다는 주의인데. 그럼 구습을 거부하는 응당의 대가는 당연하지. 
    관련하여 다른 나라도 이러냐? 다른 나라가 어떤가는 무관한 인습임. 다른 나라 참고할 건 따로 있음. 그럼 다른 나라들이 나이와 무관하게 반말하면, 이 사회에서도 그거랑 똑같이 사시겠습니까? 못산다. 당장 본인부터 기분 나쁠 걸! 그건 기분 나쁘면서 왜 자기 줏대처럼 다른 나라가 좋아보이는 건 따르지 않는데. 
    물론 필자도 현금 오가는 경조사 문화가 불편하다. 그래도 편한 것만 취할 수 있는 세상도 아니다. 괜히 어른인가? 다른 사람들도 똑같다. 매달 소득 평균 10%가 경조사에? 크고 적든 엄청나게 부담되겠지. 그렇지만 모든 것의 발전과 변화에 비해 경조사 문화는 가장 더디게 반응하는 전통 아닌가. 
    그리고 합리적으로 따져서 조부모 장례식도 안간다, 얼굴 모르면 경조사 싹 다 안간다가 옳다? 그럼 불합리하므로 인터넷 커뮤니티는 왜 하나? 불합리한 경조사에 안가고 안오더라도, 합당한 경조사에 고맙게 와준 사람들. 격식 안 차리고서 평상복 입고온 사람들 명단 적어. 보복해. 그게 합당하잖아? 왜 모른 척 넘어가? 또 누군 49재 끝나서고 인사드리고, 카드 보내드리고, 밥사고... 누가 그걸 할줄 몰라서 안하나? 일단 가난해서 못하고 내가 귀찮거나 상대방부터 그거 귀찮아함. 그건 불합리 아니야? 무슨 인습을 내 마음대로 합리 불합리, 그냥 한국왕이고 싶어? 한국왕은 없음. 세계왕도 없음. 또 살면서 적은 왜 만드나? 어? 합리 불합리가 다가 아니다. 그렇게 효율만 따질려면 불합리하기 때문에 직장 상사 말도 듣지 말아라. 아님 2,3단계 윗 상사 지시? 기수 열외 시켜라. 외국처럼 너 해고야 그거도 못하잖아? 그러다 평생 법정 다툼하다 끝나겠지. 근데 또 그러기는 싫어요. 네? 
    이와 같은 필자의 비판? 나이 많기 때문만은 아님. 나이가 많은 사람들 위주로 댓글을 단 걸 보고, 걔네들이 늙었기 때문에 보수적이다? 반대로 보자. 속없으니까. 철들지 않았으므로. 자기 밖에 모르거나. 결국 딴 사람들이 늙었기 때문에 중론이 경조사 챙기자가 쪽 우위가 아니라. 소수의 사람이 어리기 때문에 왜 나 싫은 걸 붙잡고 걸고 넘어지냐 짜증나게 오라가라냐. 그걸 수도 있지 않을까? 대부분이 늙었기 때문에 점잔떠는 게 아니라. 몇몇이 세상을 너무 만만이 본다거나 다수 위주에 반기를 드는 거 아니냔 말이다. 어린 정도가 아니라 생각이 없을 수도 있다. 아님 유리할 때만 늙은이들 알아서 해라, 불리할 때라든지 짜증나면 늙었네 고인물이네 그처럼. 그래도 덕담으로 하는 얘기가, 장례문화도 결혼만큼이나 반드시 합리적으로 변해야 한다? 결혼의 허례허식이 뭐 얼마나 합리적인가? 아니다. 똑같다. 가만 보니 일단 합리, 불합리부터 부정확하고. 서로 힘들게 돈버리고 시간버리고 술하시느라 건강버리는 안좋은 문화로 인식하는 것도 옳긴 한데. 진짜 안좋은 문화를 안 겪어봤구만? 어? (지금 이마저도 얼마나 우주여행처럼, 우주과학처럼 발전했는지 잘 실감하지 못하시는구만. 이게 정답) 정말로 합리적으로 골탕먹여주고 불합리 좋아하면 불합리로 미쳐버리도록 만들어드릴까? 원하신다면 그렇게 환상을 구현해드릴께. 말 참 쉽게 한다 비난하실 수도 있는데. 합리, 불합리부터 잘 구분을 못하시니까 하는 얘기. 무슨 합리, 불합리면 다야? 서양에서도 많이 그렇게 한다고 다 따라할려고? 그럼 서양이 야 동양아 죽어라 하면 죽을 거야? 너네 제주도부터 우리한테 팔라 하면 팔 꺼야? 그렇게 제주도 넘겨주고 차근차근, 야금야금. 그럼 합리, 불합리니까 민영화로 공공성은 벤텀급도 모자라 미니멈급 만들고. 차근차근 진행해볼까? 정말로 합리, 불합리가 뭔지 몰라? 무슨 광고문구로 뭐,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 서양 말 나와서 말인데 2,000년도 더 된 일이 모든 문화의 기반임. 유럽 교육의 근간은 100년 전 상식임. 교육 뿐만 아니라 상식, 교양, 기본, 관습, 질서, 규칙, 불문율... 그 모든 게 80년은 커녕 800년 8000년 전 기준임. 근데 80년 전이 지금과 뭔 상관인가? 칼럼 한두 번 썼나. 섬나라 안에 문화재에 각종 안내판에서 불리한 건 싹 다 지움. 서기 800년 전 유리한 게 없으니까. 상납 받을 걸 상납했다고 억지. 그걸로도 모자라 상납 받은 시시한 건데 왜 국가보물 지정? 국가보물 지정할 게 그렇게나 없나? 서기 800년 전 얘기는 물론 성씨 얘기만 나와서 표정 싹 바뀜. 800년 전 불리한 거 따지면... 얼굴을 못 들어야 하는데 광고문구부터 쪼잔해짐. 근데 재미난 게 유리한 거 따로 불리한 거 따로. 또 시시때때로 이랬다 저랬다. 어? 그럼 100년 전 일은 더 머니까 몽땅 잊어야 하겠네? 정작 불리한 과거는 모두 잊어버리잖아? 바보야? 팔랑귀. 그럼 서양 꼬마가 그대 앞에서 보란듯이 원숭이 흉내내면 징그럽게 좋아하겠네? 주제에서 좀 벗어났다만 돌아와서. 
    주제 결론은 이렇다. 사람들 다 아니까. 먼저 누굴 부르냐부터 조심하자. 각자 안주고 안받기기냐. 아니면 GIVE&TAKE냐. 다만 내가 생각하는 합리가 진정한 합리인지는 생각해볼 것. 빙부빙모 조사 안간다? 안가도 됨. 요즘 많이 바꼈음. 그러면 경조사에서 경조사비도 싹 다 1차 관계자한테 나눠줘야 함. 나눠주는 정도가 아니라 엑셀파일에 정리해서 인터넷 공적 기록으로 남겨야 함. 타인에게 떳떳하도록. 집안 족보도 전부 인터넷에 공개. 물론 사회지도층부터. 근데 사회지도층부터 더럽고, 자기가 불리한 건 불합리를 고집하면서. 혼자 생각해서 합리적인 거 같으니까 지가 뭔데 오라가라야, 얼핏 듣고 세부적인 거 생각해보지도 않고 누가 나쁜 놈이네, 막 기자 말 다 믿고 나중 자기가 바보된 거도 다 남 탓. 그냥 죄다 머리 위에 카메라 달고 다녀. 모든 행적 기록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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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 한국대학교들이 안보이는 이유]
    일단 본 주제는 그야말로 모순이 가득하다. 그래서 할 얘기가 많다. 그걸 다 말할 수는 없다만 정말로 할 말 똑부러지게 발생한다. 자, 보자. 왜 순위표에서 안 보이냐?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1) 오락가락. 서열화냐 평준화냐부터 갈팡질팡! 
    일단 현재 상태는 뭘까? 30년 동안 농어촌전형을 철저히 실시한 결과, (하향)평준화 달성. 그렇게나 원하던지 썩 원치 않던지 어쨌든 달성. 따라서 하향평준화가 실현됐기 때문에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 상위권 포진은 불가능. 이해되심? 지극히 당연한 결과잖아. 무슨 하향평준화 달성했는데 세계 대학교 순위까지 평정하고 싶다? 모순이다. 말이 안됨. 이해되십니까? 일단 서열화냐 평준화냐 그것부터 제대로 정하지도 못함. 그러면서 무슨 세계 대학교 순위까지 바래? 꿈도 야무지다. 또 앞서 칼럼에서 논했다. 평준화는 아니고 서열화라고. 그런데 서열화를 고급스럽게 정착시키냐? 안한다. 못한다. 오히려 하향평준화만 30년 지속시킨다. 그런데 어떻게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 상위권을 바라지? 과욕이다. (물론 긍정적 의미의 포부는 좋다만 무리한 해석은 주의해야 한다. 패인 분석, 패자는 말 많다. 전자와 후자는 구분하잔 얘기)
    (2) 하향평준화 때문에 세계 순위 안됨
    주식용어에서 적립식 투자가 있다. 투기에 가까울 땐 물타기요, 장기투자에 근접하면 적립식 투자겠지. 즉 보유자냐 거래자냐 아니면 단순히 치고 빠지는 업자냐 등등. 어쨌든 비속어로 물타기. 30년 지속 물타기 했는데. 계속 누적됐는데. 그런데 사상 최대 지수를 바란다고? 허황된 헛바람일 뿐이다. 말 같지도 않음. 그런데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 생각이 없는 거지. 
    (3) 대학교 위치.
    대학교 위치가 어디에 많을까? 원래 명문대라고 하면 시골에 있어야 정상이다. 물론 도시에도 명문대 많겠지. 허나 통상적으로 놀기 위해 가는 학교라면 몰라도, 공부하기 위해 존재한다면 대학교는 시골에 있어야 옳다. 그런데, 그러나? 아니다. 그러니까 공부 안하지. 널린게 놀 것들 천지인데 공부해? 청춘이 아까움. 그러므로 그게 자연스럽게 세계 대학교 순위로 증명됨. 웬만한 어른들 다 경험해보셨으니까 잘 아시지 않습니까? 습관적으로 유혹에 넘어가는 정도가 아니라 캠퍼스의 낭만이 뭐 별건가? 다 알면서 모른 척. 물론 옛날에는 지금의 위치가 시골이었을 수 있다. 그런데 도시화가 심화되고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어느새 대학교 앞은 웬만하면 어디나 번화가. 놀 거 천지인데 바보처럼 공부만 어떻게 하나. 
    (4) 대학에 입학하면 무엇을 해야 할까? 부터 혼란스러움
    왜냐? 공부도 해야 돼. 미팅도 좋아. 또 입시지옥에서 벗어났는데 더 공부해? 놀아야 함. 그렇다고 마냥 놀기만? 뭘 좀 아는 친구들은 알아서 미리미리 경력 관리. 일찍부터 취업공부. 놀고, 경험 쌓고, 스펙 관리에, 학과 공부에, 교우관계에다, 유튜브도 봐야 해, 클럽도 가야 해? 정신없음. 바쁘다 바뻐. 게중에는 또 유학. 어학연수. 여행. 취미. 워킹홀리데이. 기타 등등. 근데 잠깐 둘러보다 오는 건 다 정식 유학보다 못함. 또 정식 유학조차 석사는 학부부터 시작하니보다 못함. 학부 역시나 고등학교부터 현지에서 다니는 것한테 밀림. 그렇게 계속 내려감. 아울러 일단 대학교의 입구는 비교적 좁은데 출구는 넓음. 겁나게~ 넓음. 이게 문제가 뭐냐? 들어가기만 하면 장땡이란 얘기. 그러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입학만 시키면 끝. 돈만 내면 웬만하면 졸업시켜줌. 출석도 대리출석 시키면 그만. 어? 어지간한 대학교들이 이렇게 돌아가는데 뭐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 왜 한국 대학교들은 보이지 않나? 안 보이는 게 당연함. 
    (5) 대학교들 기반부터 약함. 
    역사든 지원이든 제도든지. 다 아시잖아요? 가령 대학교 역사가 400년 500년이 즐비한 지역이 순위가 높겠나. 아니면 대학교 역사가 길어야 100년이지만 그마저도 안정화된 거 감안하면 거의다 50년 밖에 안되면. 과연 어디가 순위 높을까? 순위 높을 수 없는 게 정상. 
    (6) 대학 경영 저평가
    무슨 알짜 주식처럼 고평가 되어야 마땅한데 저평가라는 게 아니라. 저평가가 마땅하니 저평가 상태. 이건 설명이 필요한데 대학 경영도 얘기가 길어지겠으나. 쉽게 말해 (돈 세는 시늉) 경영은 못하지 않을 것이다. 근데 대학 수준을 드높이는 경영? 저평가라는 것. 대학을 나이트클럽으로 비유해보자. 좀 뭣하지만 말이다. 그럼 뭐가 문제냐? 나이트클럽 시설 확충, 편의시절 보완, 광고비 빵빵하니 책정.... 그래서 돈을 벌어. 돈은 번단 말이야. 근데 나이트클럽 물이... 왜 그 모냥이지? 그러니까 그게 고스란히 세계 대학교 순위 성적으로 연결되지. 안 그렇습니까? 학생들은 하향평준화 돼. 학생들을 필요 이상 많이 받아서 영업이익, 순이익만 신경써. 그럼 자연스럽게 교수진, 경영진, 교직원진,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영향받게 되어 있음. 함께 하향평준화 됨. 지원한다고 아무나 받아줘? 쟤는 불쌍해서 받아주고 얘는 주소지 때문에 받아주고... 외국인 전형이니까 좀 융통성 발휘해서 많이 받아주고. 그러다 보면 나이트클럽 수질은 악화되기 마련. 이해되심? 
    (7) 개인 역량으로 성적 달성도 있음.
    말 그대로 개인들 역량. 앞서 몇 문단에서 설명했음. 근데 그러면 금방 퍼짐. 길게 안 이어짐. 

    다음으로 인터넷에서 훈수꾼들이 뭐라고 말씀하실까? 북유럽 북유럽, 선진국 선진국 막 막 웬만히 그러라고 한다. 언제까지 딴 나라만 들먹일 거냐고. 정말로 걔네 따라할려다가 남아메리카 된다. 물론 제대로 따라하면 좋다. 근데 그게 쉬울까? 잘 아시잖아요. 그래서 필자는 본 문단에서 그대에게 하나 묻고 싶다. 그건 뭐냐,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 한국대학교들이 (꼭) 고위급이어야만 하나?」 
    정답은 "NO"다. 안 그래도 된다. 그런데 왜 그렇게 집착하나? 이걸로 보자면 입학관리 담당자들은 어떻게 제도를 바꿔도 70%는 이전과 똑같은 아이들이 입학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가만보니 누가 명문대 총장을 하더라도 95% 똑같은 실정. 아시겠습니까? 그냥 경력관리 잘해서 명문대 총장에 걸맞는 조건만 갖췄을 뿐. 정작 실력은 어디 시골 중고등학교 교장에나 걸맞음. 그럴 깜냥은 되냐? 차라리 무게라도 잡으면 다행인데 뭘 좀 안다는 듯이 입을 여시는데... 어? 입만 열면... (절레절레)! 뭡니까, 네? 답답하다. 답답해. 내가 증말 스포츠 감독이면 꼬맹이들 데리고 월드컵 출전하나? 그런데 농어촌 전형을 아무런 논의도 없이, 감수도 없이, 감사도 없이 30년 지속? 그러면서 세계 대학교 순위 진압을 바래? 코흘리개 초딩 아냐? 
    예를 들어 메이저 리그의 뉴욕 양키스. 농어촌 전형처럼 초졸, 중학교 중퇴자들 가운데 아마추어 활동자들을 30년 연속으로 받아봐라. 물론 연봉도 특A급으로. 받아서 벤치에 앉히지도 않아. 마이너로 내려보내지도 않아. 무조건 선발. 무조건 주전. 과연 그러면 어떻게 될까? 어? 그런데 세계 대학교 순위를 논한다고요? 이거 증말 생각이 있는 건가, 없는 건가? 네? 다시 질문을 반복해본다.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 한국대학교들이 (꼭) 고위급이어야만 하나?」
    북유럽권이 세계 대학교 순위에 있을까? 있긴 있겠지. 그런데 하바드, 옥스포트 막 막 이런 데와 어깨를 나란히 할까? 아니겠지. 하여 최상위에 없을 것이다. 전무하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걔네들 못사나? 가난하나? 아니다. 부자다. 또 걔네들은 그런 거 아마 바라지도 않을 것이다. 정말로 지구상에 몇 안되는 평준화 좋아하는 사람들이니까. 허나 한반도. 사정이 그곳과 같나? 다르다. 완전 달라. 그래서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바라는 게 옳다. 물론 시기상조겠지. 그리고 국제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나. 또 유럽처럼 그런 순위 신경쓰지 않아도 든든한가? 아니다. 그럼 그에 걸맞게 장기적으로 고민하고, 100년 논의하며, 1000년 장고하여 차근차근 뚜벅뚜벅 나아가야 하지 않나. 근데 가만보면 응애응애. 삐악삐악. 꼼지락꼼지락. 어? 명문대 졸업자들, 본 칼럼보다 생각이 더 뛰어나나? 단 1명도 없음. 장난해? 어? 그게 명문대야? 그게 학벌이야? 무슨 종이쪼가리도 뭣도 아니잖아. 흥분을 가라앉히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찬찬히 세계 대학교 순위를 살펴보시라. 그럼 뭔가 보일 것이다. (건너뛰기) (필름 빨리돌리기) 아하~! (딱)~! 그렇죠? 高GNP 高GDP와 순위는 비례한다는 점. 완전 정비례는 아니다만 거의. 메이져 리그 통계도 증명한다. 세계 대학교 순위에 가난한 나라 있나? 없다. 인도의 대학교들이 그 순위들을 싹쓸이 했나? 아니다. 못살면 올림픽 성적도 안 좋다. 그럼 답은 뭐냐? 잘살면 자연스럽게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게 되어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다. 근데 잘사는 건 뒷전이랄지 순위가 밀리는데. 단순히 어떻게 전문적으로 쟤들을 한번 꺾고 콧대를 눌르며 뭔가 특단의 대책으로써, 단기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달성하겠다? 안된다. 그러다 탈난다. 이해되십니까? 뭘 순리대로 해야지 억지로 강압적으로 인공적으로! 네? 특수보다 될 수 있으면 평범이 좋다. 정말 어쩌다 최단기 과정이 필요하거나, 취미반에게나 속성과정이 알맞지. 프로의 세계에서도? 한국의 대학교 입시를 봐라. 메트로놈 안 켜놓고 대충 듣고서 합격, 불합격 판정하는 식이지. 그냥 어떻게 감독은 됐고 단기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고. 그렇다고 뭐 뾰족한 수가 있나? 있긴 있어도 잠깐 빤짝하다 마는 거다. 오히려 그거 때문에 나중 뒷감당 더 머리아파짐. 생태계 더러워짐. 반대하십니까? 아니면 대찬성입니까. 물론 부풀리고 흥분해서 너무 채찍질만 한 것 같아 죄송하다만. 당근을 줄려는데 지갑도 없지 않나. 마통도 뭣도 없음. 다시 말하면 지금 이 만큼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함. 지금 정도만 해도 전후좌우 사정 감안하면 기적에 가까움. 다만 비리가 너무 많음. 그래서 어느 기업가 말마따나 마누라 빼고 다 바꿔야 함. 그러지 않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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