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 풋

from Small Talk 2009. 3. 8. 12:27

photo by Gregory Bastien 강아지야 원래 얼굴이 길지 않은 녀석이 더 귀엽지만ㅎ
디지털 사진에 호기심을 보이면 사람들은 대체로 접사에도 관심을 보인다. 접사는 늦잠을 자고서 바로 눈 앞의 물체를 바라보는 시각과 많이 닮아 있다. 꼭 늦잠 후의 명상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무언가를 아주 가까이 바라보는 현실이 마치 가시거리가 좋은 아주 파란 하늘을 바라보는 것과 같이 실은 느낌이 정말 좋은 것이다. 자주 그럴 수도 없는 것이고 속성도 잘 알기 어려울뿐더러 구름이 가득하든가 황사가 오는 것과 같이 또는 습관을 못 들이든가 하는 것처럼 변화가 많기 때문이다. 딱 특정 세대의 KBS1 채널에 대한 선호도나 어른들도(딴 어른들은 모르겠고ㅎ) 손내음을 맡으면 간혹 애기 냄새가 난다거나 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런 현상.

최근 유행하는 K-POP의 하나

... 그러나 감히 얘기하건데,
나무꾼과 만나는 어느 기로에서 나 역시 한 마리의 노루가 될 수 있다
나와 당신, 우리는 작지만 지구의 이 작은 귀퉁이, 이 귀퉁이의 사각을 전력으로 부딪히며 살아가고 있는
단지 서로에게 입을 열지 않고 있을 뿐인 외딴 노루들이 아닐까?
내가 기꺼이 당신의 나무꾼이 되어준다면
당신도 기꺼이 나의 노루가 되어줄
노루가 나무꾼에게 전한 말 - 이선영

영화 리스트(보고.. 싶은ㅋ)
  • 여름이 가기전에(2007, 이현우) 
  • 밤과낮 - 홍상수
  • 브라더 브룸 (the brothers bloom, 2008)
  • 발렛  (The Valet, La Doublure, 2006 )   프랑스 코메디
  • 추적 Sleuth, 2007   주드 로
가만히 앉아 딴 회사 구경하기 → http://www.officesnapshots.com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즐거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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