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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글 제목: 내 카드로 밥값+케이크까지 결제한 썸남..ㅋ
    내용: 생략
    댓글: 
    여자

  • 제 경우는 나이 많은 남자들이 돈을 더 안 썼음. 어리니까 만만해서 사게 했던 건지 뭔지. 남자는 나이 들면 아기 같아진다고, 8살 연상남이 그랬었는데. 늙은 것들이 더 함. 똥 밟았다 생각하고 또래 만나세요. 
  • 좋아하는 여자한테 절대 안 저래요. 님이 좋다는 게 아니라 님 통 크게 쏘는 모습이 좋았던 듯.
  • 반반 외치는 수컷들 마빡에 반반남이라고 써놓고 다니던가. 
  • 나이 어리면 졸라 풋풋하게 편의점 캔커피, 김밥천국, 롯데리아로 데이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지.
  • (개)공감! 나이 많은 남자들 나중 가면 돈 안 쓰고 여자가 쓰게 만든다. 절대 만나주지 마. 
  • 나 26살 때 31살 만났었는데 진짜 짠돌이였음. 진짜 모텔비도 반반으로 하고 다 반반이었는데. 내가 더 쓰길 바라고 지가 더 쓰면 어떻게든 내 돈도 쓰게 하려고 했음. 진짜 개찌질한 놈. 결국 헤어졌음. 
  • 나도 이거 완전 동의 ㅋㅋㅋㅋㅋ 동갑이나 연하는 돈 문제 한번도 없었는데. 나이 차이 나는 남자들은 항상 합리화하려고 설교하며 돈 얘기 겁나 하고 안 씀. 일단 안 씀. 
  • 나이 많으면 엄청 챙겨주고 위해줄 꺼라 생각하는데, 전혀! 연식이 있어서 웬만큼 해 볼 꺼 다 해 봤기 때문에. 그러므로 뭔가 하는 걸 시간낭비이자 돈 낭비라 생각하는 집돌이가 많음. 그리고 결정적인 거. 원래 나이 많은 남자가 더 뻔뻔하고 여우라는 것. 따라서 오히려 여자가 곰. 곰이면 다행이게? 미련 곰탱이 되는 거 한순간이라니까요. 네? 

    남자

  • 만나는 연상남마다 그런 거라면, 님은 그냥 갖고 놀기 쉬운 여자였던 거! 갖고 논다 라는 말은 죄송하고 사과드리지만. 팩트만 따지자면 그런 심한 말을 쓰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으니까요. 안 그러면 말만 길어진다고요. 수다 3시간이 아니라 자판기 커피 마실 시간이면 끝날 얘기를, 네? 8살 연상인데 여자한테 돈 쓰게 한다고? ㅋㅋ <그럼 안된다 노-매너다 못됐다 짜증 난다 화난다>~를 생각하기 이전에. 네? 도대체, 왜, 그랬을까! 그걸 찬찬히 생각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런 남자라고 귀여운 아기 천사 시절이 왜 없겠나요, 나중 모범적인 가장이 되지 말란 법이 어디 있나요. 어딘가에서 정의의 사도로써 착한 일 엄청 많이 하고 다닐 수도 있다고요. 단지 여자 한번 따먹으려고 수작 부리는 일, 남자들 다 알죠 왜 모르겠어요. 뭔가 어떤 그럴 만한 여지가 있었을 테니 그랬던 건 아닐까요. 남자만 100퍼센트 잘못이다, 라는 취지로 접근하면. 어차피 나중 그런 일 또 반복될 가능성만 커진다는 거죠. 여자 입장에서 봤을 땐 말이죠. 따라서 난 대체 뭐가 만만해 보였길래 이런 결과를 떠안았을까! 그걸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십시오. 제발요. 네? 제발요! 객관적으로 남자가 100퍼센트 찌질남으로 보이지만. 제발 객관적으로,  네? 부디 이성적으로, 네? 정녕 나중 그런 상황이 자신에게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면 될 수 있으면 수다 3시간으로 이 문제를 끌고 가시지 말라는 뜻입니다. 깨닫고 악습을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지, 깨닫고 악순환이 반복되면 뭐헙니까. 안 그렇습니까? 그래서 부디 원컨대, 합리적이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왜 안썼을까?? ㅋㅋㅋㅋㅋㅋㅋ 3초만 생각해 봐도 답 나오지 않나?ㅋㅋ
  • 남자는 지갑이 열릴 만하면 열림. 안 열릴 수가 없음. 지갑을 열지 않았다? 마음을 열지 않은 것. 따라서 사랑이 아니고, 고로 상대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건 수작이고, 한번 어퍼트리고 싶은 심보. 여자가 여기서 멈추면 현명한 거고. 1년 만나서 즐기다 헤어지면 똑같아지는 거고. 여기서 더 가면 여자만 손해. 아님 여자도 똑같이 육체적 사랑만 즐기는 거고. 먼 훗날 생각해보면 아아 사랑받지 못했구나 라면서 저주할 테고. 

    촌평:
    왜 남자가 찌질했는지, 반복되지 말자 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찬성이요! <지갑을 열다> 라는 능동이 아니라 <지갑이 열린다> 라는 피동격만 오직 전적으로 옳다, 그게 아니라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유 의사에 따라, 자율 의지에 관한 일이지만. 분명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피동적인 위력 같은 그 뭔가가 있긴 있겠죠. 어쩌다 보니, 동자승의 흡성마법과도 같은 맨질맨질 민둥머리가 강력한 자석의 인력을 발휘하여, 특수자석처럼 내 손바닥이 녀석의 대머리에 철~썩 달라붙는 일. 진공청소기가 여심을 죄다 흡수해버리고, 호박 터미널로 호박은 몽땅 집결하니까, 따라서 우리 어설픈 늑대들은 헤어드라이기가 가동되고 커피포트가 바빠지는 거라고요. 아니 그렇소? 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려지더라, 그런 거 정말 못 느껴보셨습니까? 어디 남자만 그러겠냐구요. 여자도 절정 100퍼센트일 때! 의지로 지갑을 여는 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단지 자동적으로 지갑이 열릴 뿐. 네? 사실이지 않나요. 아니 그렇소? 감정으로 수다 떨자면 그건 친구랑 하면 되고. 만인의 집단지성을 들어보자면 감정이 아니라 이성으로 논해야 하지 않을까요? 배심원단의 판결과 의논을 왜 감정으로 받아들이시는지, 솔직히 알긴 아는데, 이해허자면 마음이 측은하다 그겁니다. 네? 저는 그렇게 생각헙니다. 그저 편들어주라는 투정이자 어리광이면 할 말 없는데. 일면식 없어도 준엄한 잣대라는 게 있지 않냐 그 말입니더. 안 그래유? 아따메 참말로 말이야 바른 말이제이~! 남자 A가 뭐한다고 여자 D를 만날까요?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영문 때문이죠. 남자 A에게! 아직 연이 닫지 않은 천생연분인 여자 A를 만나기는 힘들거나 때를 기다려야 하고. 여자 B는 몸을 안 주고. 여자 C는 돈과 시간이 좀체 많이 투입되고. 그럼 남은 건 뭘까요? 뭐긴 뭐겠어요. 저도 이런 말 하기 싫지만, 기왕 말나온 김에 어쩔 수 없이 말하자면. 그래요. 남은 건 여자 D죠. 그렇죠. 여자 D가 먼저 꼬리를 흔들었거나, 또는 어떤 견적이 보이는 선녀만 졸지에 늑대의 제물이 된다는 것. 뻔한 거 아닙니까? 사랑이면 아껴주고 져 주며 위하겠지만, 더티러브라면 아쉬운 쪽이 약자죠. 그럼 돈 아깝고 시간 아껴야죠. 안 그래요? 선수들끼리 이러지 맙시다. 에너지가 남아도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남자 하이에나랑 수컷 똥파리가 철판 깔고서, 여자 A++한테 군단이 통째로 찝쩍 껄떡 들이대는 모습. 그게 어디 보기 좋던가요. 그게 정녕 아름답더냔 말입니다. 이치가 그거랑 똑같진 않을지언정 비슷하지 않냐구요. 신분이랄지 재산이나 명성 같은 덕목으로 갭이 극복되면 몰라도. 그게 아닐 때. 입방아와 눈총은 둘째 치고라도. 대체로 심각한 부조화는 끝이 좋지 않다는 거. 중간도 아름답기 힘들다는 거. 치러야 할 대가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거. 주변인들은 또 뭔 죈가요. 지인들도 멀어지기 쉽상이죠. 호인은 호인이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에 호인 아닌 사람 있나요? 그런가요? 친구들, 만나는 지인들, 하이에나의 선배는 하이에나요, 후배는 똥파리. 친구는 막캥이? 여자도 형편이 똑같지 않겠지만 비유가 그렇다구요. 결혼 5년 차, 10년 차, 15년 차 그 이상은 다르겠지만. 사랑이 싹트고, 미지의 이상이 만족되며, 행복감이 꽃피어남으로도 모자라, 황홀감에 떨리고 설레며 눈물이 핑 돌려면. 코끝이 찡하려면. 만약 그런 사랑을 원한다면. 사랑의 시작은 이도 저도 아니어서는 안 되는 것.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될 수 있으면 비슷해야 한다는 것. 내 인생에서 사랑의 시작을, 특히 여자가 주도적으로 똑순이처럼 판단해야 한다는 것.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아니면 말고'같은 가짜는 완벽하게 걸르는 일. 그게 바로 사랑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논평:
    만나 주느냐, 내가 좋아서 만나느냐 그 차이. <나는 당신으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보다 <내가 그대를 사랑한다>가 중요한 이유. 플라토닉이 전제되어야 하는 이유. 사랑은 만나 주는 게 아님. 절대 아님. 만나가면서 알아가 보자? 절반은 애들 장난. 확률은 (아무리 좋게 쳐도) 반반. 앞서 남자와 여자들 댓글과 훈수를 죄다 종결짓는 게 뭐냐. 몽땅 싹 다 해결하는 끝판왕이 뭐냐. 그건 쉽게 말해 남자가 A+++인데 여자가 D인 경우. 여자들 대체로 그렇지 않겠지만,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정반대. 통계를 따지자면 대체로 그런 사례가 많음. 
    예를 들어서 남자가 42세 여자가 29세. 남자는 성공한 전문의, 여자는 가난한 월급쟁이. 그 연인이 사랑이면 당사자들 알아서 할 일이지만. 옆에서 봤을 때. 경우의 수가 나뉨. 연애하며 데이트 비용 8대 2 정도고,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용돈 매달 꼬박꼬박 꽤 챙겨주는 일, 없지 않음. 사실 100퍼센트 사실. 연애가 아니라 법적 결혼까지 가기는 싫고, 그래서 그 둘이 동거하는 예도 허다함. 길게 보면 남자가 나중 발을 뺄 가능성은 아마도 매우 짙음. 그럼 여자가 그걸 모르고 만나냐, 하면 아님. 여자도 다 감수할 거 감수하고 만나는 것일 뿐. 결론은 그래서 시작부터 너도 알고 나도 알고. 결론은 애시당초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는 것. 그래서 문단 1에 대한 1줄 결론은 이와 같다. 
    첫째, 여자인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면 만사 OK! (만나 주니 어쩌니, 나중 후회하고 트집잡을 일만 생길 가능성이 높음. 결국 확률)
    둘째, 될 수 있으면 제발 비슷한 상대를 만나시길. 뭔가가 차이나면 그 갭을 뛰어넘을 만큼 길이길이 사랑하는 일은 천생연분일 때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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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글은 아닌 고백담. 즉 만난지 1년. 남자는 연예기획사 가수 준비생. 여자는 팬. 여자가 처음부터 쫓아다님. 남자는 마음을 줄 생각은 전혀 없음. 
    중간 생략. 
    그래서 여자가 몸 주고 마음 주고. 돈 주고 정 주고 시간 몽땅 주고. 만나던 당시에야 여자가 남자를 응원하고,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고, 육체적 사랑도 수십 번? 펠라치오 30번에 커닐링구스 60? 육체적 사랑과 더불어 여자는 남자를 사랑했음. 그러나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지 않았음. 그러다 헤어짐. 중간에 여자는 임신중절 수술도 받음.
    결국 여자는 남자를 저주함. 자긴 남자를 사랑했지만, 결과적으로 사랑받지 못했으니까 저주함. 
    결론: 시작부터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는 것. 여자도 대충 알고 시작했었다 뿐이고. 여자의 베팅에 남자는 단물만 쪽쪽 빨아먹은 셈. 아니면 반대로 여자가 남자의 정기를 쪽쪽 빨아먹었던 셈. 둘 다 똑같음. 누가 누가 뭐라 할 자격도 없고, 이유도 타당하지 않음. 





    3

    본문: 돈 없는 남자친구, 제가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을까요? 
    내용: (············중략············) 
    댓글: 못생긴 남자랑 저렇게 연애할 리는 없고. 남친이 잘생겼나 보네. 내 주변에도 안 이쁜데 잘생긴 남자 사귀는 애들 중에 저런 케이스 종종 있었는데. 꼭 남자들이 돈 뜯어내고 뒤통수까지 치더라. 어차피 글쓴이도 남친 얼굴 보고 계속 참고 있던 거 아님? 그런 거 아님? 진심 아님? 뻔한 거 아님? 그냥 감당하고 연애하던가. 아님 헤어지고 눈 낮춰서 님이랑 비슷하게 생긴 남자 만나셈. 원래 남녀관계는 끼리끼리 임. 
    결론: 동등한 사랑이 최고. 처음에 남녀 공히 서로 첫눈에 반하는 게 모범. 아니면 대충 봐도 견적 나옴. 애초에 부조화스런 그림과 액자, 꽃과 화병일 때. 여자가 일찍도 몸을 베팅하면 게임은 이미 끝난 것임. 남자 A와 여자 D, 통계 따지면 100퍼센트. 그런데 반대로 남자 D와 여자 A? 여자는 마음과 몸 둘 다 베팅하지 않음. 어차피 사랑은 끼리끼리 라는 건 보면 보인다는 것. 긴 말 필요 없도록 만드는 이치다. 다만 수다 3시간은 아니겠지요. 
    사랑은 모르는 거니까, 그 남자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따라서 만나가면서 탐색전으로써 관찰 결과 베팅할지 말지를 나중 따진다? 남자의 관점에서 그건 거의 미친 짓에 가까움. 왜냐하면 결과는 시작부터 정해져 있기 때문. 미끼를 물었다 싶으면 어차피 사랑은 펠라치오로 골인하는 건 시간 문제이니까. 중간에 대어가 도망가면 아쉬울 뿐이고. 시선강간이니 관심종자니, 신조어부터 이상해도 그렇게 이상한데. 뭐, 만나 준다? 
   「만나 준다?」
    말도 안되는 말부터 잘못된 거. 만나 준다니? 오 세상에나, 맙소사! 사랑이 장난이라면 몰라도 그건 말이 안 됨. 말 같지도 않고. 말도 안 되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조차 못됨. '자 준다'가 성상납의 여지가 없진 않듯. 만나 준다? 인생을 준다, 커닐링구스 천 번 이용권의 대상은 나고, 좀비 거길 성심성의껏 날마다 빨고 핥고 체액이 내 얼굴에 뿌려지건 말건. 좀비 정액을 꿀꺽 맛나도록 먹겠다는 거나 다름없을 수 있다. 정액과 아주아주 흡사한 식물을 잘근잘근 씹어서 삼켜보시라. 기분 더럽기로 어디서 그 짝을 찾을 수 없는지 아닌지. 당사자가 결정하시라고. 다름 아니라 그게 바로 1 대 1인 것. 뭐, 만나 준다? 웃기고 자빠졌네. 만나 준다 좋아하신다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지, 말이! 내가 더 사랑해야 나중 좋다, 아니다 나를 더 좋아해 주는 사랑이 더 낫다? 둘 다 그저 말장난. 사랑은 동등한 사랑이 아니면 나중 삐걱거릴 수밖에 없음. 100퍼센트는 아닐지언정 대충 맞음. 틀릴 수가 없음. 숙녀여, 호랑이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풀을 뜯어먹지 않는다는 것만 아시기를. 아름다운 새장이 새를 먹여 살리는 것은 아니다. 그림과 액자, 꽃과 화병. 어차피 나중 후회할 거, 구식 탱탱 묵은 새장도 아니고 하이에나 무리 천지이자 똥파리 천국에 끌려가고 싶지 않다면. 애초에 팔랑귀를 제어하고, 갈대의 마음을 지조 있게 지켜야 할 것. 우리 주위의 똑순이처럼. 대체로 집단지성이 옳고 어른들 말씀이 일리 있지만. 살다 보면 언젠가 베팅할 시점이 온다는 것. 결정은 내가 책임도 내가. '남이 뭐라든 자기 주관대로 하라' 라고 하지 않나. 그러든 어쩌든, 급할수록 돌아가라를 잊지 말기. 당찰 땐 당차고, 야무질 땐 야무질 것. 방어권은 단호히. 유행가는 애절하게. 사랑은 (사람에 따라) 보수적으로. 늑대이자 난봉꾼이야 뭐 진보적으로 어쩌던가 말던가. 장미가 자기 가시도, 클리토리스도, 사랑의 의미도 몰랐다간. 그랬다간? 그러면 암컷 싸움닭이 목숨 걸고 꿰차려고 하는 하이에나가 미꾸라지로 돌변할지도 모르고. 장미는 가시가 없으면 장미 자격이 없는 것. 안 그래도 시간이 마법을 부려서 새는 새장 바깥으로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어지는 게 정상.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이 돌을 뚫는다. 쨉! 뻔트?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 첫 단추를 잘 꿰시기를 기원하며 칼럼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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