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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항문 성교
애널리즘에 대해 여자 99퍼센트는 한마디로 비참이자 수치이며 참혹. 즉 알려진 건 가짜. 하드코어 산업이 조장한 가짜 판타지. 다시 말해 참극. 남자 애널리즘은 다를지 모르나, 여자는 멀쩡한 질을 놔두고 굳이...! 99퍼센트는 비참&참극. 99퍼센트는 기분 더러움에서 끝남. 역겨움으로 기억하기도 싫어함. 치질-치루-대변 배출 기능을 담당하는 본연의 역할인 그곳. 일단 세균 VS 세균. 하드코어 영상물 중독의 단계가 뭔가. (1) 조루 (2) 지루 (3) 풍선 죽음 (4) 발기불능. 기승전결이 완벽하게 통계적으로 뚜렷. 원리도 마약과 완전히 똑같음. 다만 하나 다른 점은 초중반 마약 중독성에 비해 음란물 하드코어의 제어는 개인차가 나뉨. 그렇듯 눈물겨운 과정의 대가를 치른다면 마약처럼 쾌감이 있긴 있음. 거의 남자에게만. 말하자면 마약과의 차이라면, 마약은 즉각이요 (여자) 애널리즘은 기승전결 아마추어 학습이 불결하고 더럽고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우며 무뎌지기까지의 과정 자체가 매우 매우 길다는 것. 뿐이던가.
그에 대한 대가! 구체적으로 차마 입에 담기 곤란한 어려움들. 인생이 그것에 최적화된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그냥 키스와 평범함으로 만족하시기를 적극 권고. 제발. 평범함이라는 범주의 경계 언저리인 뱀파이어 정사조차 애매하기 이를 데 없음. 다만 남자는 좋고 여자는 불리. 뱀파이어 정사, 여자는 병 걸리기 딱 좋음. 여자는 그거 1번으로도 병원 입원이 가능하고 자궁 건강에도 결코 좋을 리 없고. 1회성도 그런데 꾸준히 반복되면 더더욱. 애 1번 떼는 게 어디 보통 일일까.
기능적으로 구강은 대화와 음식물 섭취. 아래는 다르고. 아래에서도 항문의 역할은 분명한데. 그런데 왜 위와 아래가 달라야 하냐는 반문, 단순히 따지면 타당한 의문. 그러니까, 입은 되는데 왜 항문은 안되나? 펠라치오는 좋은데, 왜 애널리즘은 얘기가 다른가?
<펠라치오와 애널리즘의 가장 큰 차이점 가운데 하나>
정답은 세균 감염! 독사에게 물려도 물린 부위를 즉시 입으로 빨아서 빨린 액체를 내뱉고, 어찌어찌 사후 대처 완료했다 치고. 그럼 생명은 존속이요, 시간 지나면 회복. 입은 왕창 부어올라 1달 2달 고생. 요컨대 구강은 독에 대해 방어권이 행사 됨. (치명적인 강도는 모르겠다만 일단 이치가 그렇다). 그런데 그와 달리 항문. 신체 내부로 들어가는 조직의 특징은 단적으로 따져 그 특징이 동전의 양면처럼 나뉜다.
일단 혈관 3가지는 동맥─정맥─모세혈관.
첫째, 구멍과 혈관 사이 점막이 손상될 위험이 크냐 적냐.
둘째, 구멍과 혈관 사이의 거리가 머냐 가깝냐.
셋째, 구멍과 혈관이 즉각적으로 맞닫아 있나 아니냐.
세 가지 기준을 한마디로 간출이면 이거다, 겉표면이 강하냐 약하냐! 대표적으로 표면이 강한 건 입과 질. 참고로 남자의 성기는 여자의 질보다 더 강함. '절정감과 기승전결'에 대해 남자가 여자에게 바닥에 엎드리지, 요 부분은 강점. (그래서 HIV 바이러스 감염율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 그 때문). 그와 달리 표면이 여리고 약한 건 항문과 식도-소장-대장 기타 등등. 그와 같은 이유와 더불어 생리혈의 역류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생리 기간 성관계는 좋지 않다는 게 산부인과 의학계의 중론. 그처럼 신체 기관 가운데 구멍의 모양을 띄는 기관의 겉표면이 여린 부분. 그 부분을 제 역할이 아닌 전혀 다른 용도로 이용하면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과학에 근거하는 얘기일 뿐이다. 곧 겉표면이 여린 구멍이 제 역할만 담당하면 아무런 해가 없음. 곧 겉표면 점막이 강한 입과 질은 비교적 방어책이 철저한 데 반해. 그에 반해 겉표면 점막이 약한 항문이라는 구멍은 애널리즘이 이론적으로 가능은 하나, 콘돔이라는 방어책이 무너짐과 동시에 극히 미세한 찰과상이 발생한다면. 그럼 그다음 2차 방어책 없이 즉각 세균 감염! 그 세균이 약하면 다행이지만 강력하면 장난 아님. 프레디 머큐리 같은 유명 록가수들이 그래서 요절했음.
에이즈가 딴 게 아님. 후천성 면역 결핍증. 에이즈 보균자와 비보균자의 합궁. 정상적 관계라면 전염 가능성이 희박하게 낮다. 0.01이던가 어쩌던가. 아, 방금 찾아보니 이렇다. 정상적 성관계시 남성에서 여성으로 옮길 확률은 0.03-0.09%이며, 여성에서 남성으로 옮길 확률은 0.005-0.02%. 그런데 문제는 그 확률은 건강함과 기타 등등 조건을 매우 좋게 설정했을 때 얘기. (이건 따로 문단을 떼어서 아래서 다루겠음)
에이즈는 그렇고. 에이즈 바이러스가 아니라. 다른 통상적인 유해 바이러스를 따졌을 때, 말하자면 <질 섹스>는 인체 시스템 자체로서 여타 성병에 어차피 감염될 거 감염되는데. <애널 섹스>는 여차하면 무방비 곧 감염되지 않을 부분에 대해서 즉각 감염될 여지가 다분하다는 뜻. 그렇게 바이러스가 극히 미세한 스크래치와 접촉하면, 모세혈관을 타고서 동맥과 정맥에서도 헤엄칠 것이며, 인체 혈관의 99퍼센트인 거의 모든 인체의 모세혈관에 진출이 가능하게 됨. 돌이킬 수 없는 결과. 즉, 즉각적인 부당함이라는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콘돔과 윤활유 같은 필수품과 관장 등 모든 조건이 철저히 완비되었을지라도, 항문 내부 초미세 스크래치까지는 막기 힘듦. 물론 끝을 보는 청결함과 준비성과 건전하고 건강한 상대끼리라면 문제없을 테고. 그렇지만 고추 때처럼 관계를 갖기 전에 샤워를 한다는 전제가 없음. 누구와 1차전을 치를지도 모름. 어떻게 2차전에서 후배위 자세에서 급작스럽게 애널리즘을 당할지 역시 알 수 없음. 그래서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하는 것. 여자가 생전 경험 0이요, 관장도 0이요, 그런데 느닷없이 남자의 똘똘이가 거기로 들어온다? 첫 경험에서 비명을 지르거나 우는 여자, 적지 않음. 당연히 관장하지 않은 상태이니, 더러운 현황일 테고, 배의 가스가 배출될 수도 있음. 아침에 먹었던 음식물 뭔가가 고추에 묻어 나오기도 하고. 장난 아님. 남자는 좋고 여자는 싫고. 그렇게 항문 내에 스크래치 발생하면 즉시 주요 혈관이 바이러스를 반갑게 맞이할 최적의 상황이 완수됐다는 의미. 신체는 어떤 바이러스를 환영하고, 불결할지도 모를 세균은 번식할 낙원을 만나니까 축복에 겨워 춤을 출지도 모를 테고. 그뿐만이 아니다. 아울러 돌이킬 수 없는 강렬한(더러운? 선정적인?) 기억도 나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침대 오줌 지도
둘째, 침대 기타 지도
셋째, 침대 흡혈귀 지도
넷째, 침대 흙탕물 지도
클리토리스와 하트 스폿, 기타 드넓게 포진한 여자의 성감대. 그 여자의 성감대 총량을 100이라고 했을 때 애널리즘으로 얻을 수 있는 자극은 극히 미미. 알려진 건 대부분 뻥. 다 뻥. 간접적 만족이랄지 변태적 성향에 따른 쾌감이 발생한다면 모를까, 상대 표정을 보며 느끼거나 그런 간접적 쾌락이 아니라, 여자에게 직접적 자극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멀쩡한 성감대와 직접적인 클리토리스니 지스폿이니를 놔두고 뭐하러! 거기서 끝일 리가 있나. 아니지요 아니지요. 부드러움. 포근함. 교감. 사랑받는다는 안정감. 기타 등등을 모두 제치고,
그래도~ 구태여 변태성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변태성욕은 모든 것이 나쁜단 말도 아니고, 드물긴 하나 인간의 잠재의식이자 본능처럼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음. 그와 별개로 이성을 잃지 않고, 동등한 사랑이냐 그 기준에 따라 변태성의 좋냐 아니냐를 가늠하는 잣대. 그 기준으로 판별하면 그뿐) 그럼 남자가 하드코어 중독 때문에 감수해야 할지도 모를 부작용인 풍선 사그라짐과 심하게는 불능 같은 대가를, 여자도, 치를 수 밖에 없다. 일단 주전만 따져도 쟁쟁하다. 가려움증, 질염, 방광염, 각종 부인병, 자궁암, 후천성 면역 결핍증, 다양하기 이를 데 없는 성병들. 벤치멤버는 빼고라도 말이다. 이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 치러야 할 변태 극장의 입장료는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 물론 남자는 무임승차고, 여자는 꽤나 치러야 할 옥고가 만만치 않고. 특히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남자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여자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점.
그런데도 그 모든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하드코어를 따라 하고 반복하고자 한다면. (중급자 경험을 치렀다고 가정하고). 그렇다면 감수해야 할 당면 과제는 그거다. 항문이 본연의 제기능을 할 수 있는가. 할 수 있을까? 하긴 하겠지. 하긴 할 거라고. 허나 근육의 저기능부터 시작해서 부작용은 얘기가 판이하게 달라진다는 게 일반상식. 그럼 생리대가 아니라 진짜로 기저귀를 차게 될지도 모를 테고. 뭐, 숙녀가 갓난아기처럼 기저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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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본 문단에서는 앞서 붉어진 논제와 깊은 관련이 있는 성병에 대해서. 특히 HIV와 AIDS의 차이. HIV 비보균자가 보균자와 성관계를 했을 때 감염될 확률은 앞서 나왔는데. 중요한 건 그 비율은 모든 기준을 최상으로 설정한 값이라는 거. 따라서 이론과 달리 어려운 조건이 설정된다면 0.01%퍼센트 미만이라는 비율은 1퍼센트 10퍼센트로 폭등할 수 있다는 얘기. 사실은 사실인데 수치에 따른 근거값을 측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부분. 넉넉한 시간을 투입해서 훨씬 간명하고 쉬운 지식을 제시하면 좋은데, 일단 거기까진 어렵기 때문에. 그래서 가능한 선에서 대략 제일 중요한, 성병에 대한 주요 배경 지식의 요점만 간추리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되는 확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가부터.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확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꼽자면 다음과 같다.
- 항문성교
- HIV 감연인의 감염 기간
- HIV 감염인에서 AIDS 환자로 전환된 경우
- 직접 상처. 비보균자의 접촉부위 상처가 있는지 없는지 같은 건강 상태.
- 직접 상처가 아니라, 비보균자의 전체적인 면역성.
- 포경수술 유무
- 국가 소득 수준
- 기타 성병의 보균자인가 아닌가
- 매독에 감염된 사람이 HIV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될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대략 2~5배 높음
-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여성은 HIV에 노출될 경우 비 감염자에 비해 HIV 감염 가능성이 5배 정도 높음
~등에 따라 HIV 감염 확률은 현저히 달라진다. (학계 자료를 웬만치 뒤져서는 곤란하고, 논문 위주로 찾아야 하므로 여기까지만).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0.1%를 훨씬 밑도는 감염 확률은 이와 같은 영향 요인에 따라 1%, 2%, 3% 등 점점 증가할 수 있다는 것. 물론 영향 요인이 복합적이라고 했을 땐 10%, 20% 등으로 폭등도 가능. 곧,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에서 HIV 보균자 VS 비보균자의 전염 확률이 <0.04% ~ 0.08%>일 뿐. 그건 최저점. 즉 최선이 아닌 최악 또는 차악의 여건을 가정해 보자면 이렇다.
<소득 수준이 낮은 나라이자, HIV 감염인에서 AIDS 환자로 전환됨, 1회 성관계를 맺는 비보균자의 면역성이 낮음, 1회 성관계를 맺는 비보균자가 문란하다, 1회 성관계를 맺는 비보균자가 성기 쪽에 잔병을 달고 산다, 그런데 비보균자가 NO 포경수술자다, 또는 항문 섹스로 몇몇 증상을 경험한 여성이다, 심지어 질 섹스가 아니라 항문 섹스다... 기타 등등>
중첩된 사항이 많으면 많을수록, 비보균자가 단 1번의 성관계로 HIV에 감염될 가능성은 대폭 상승한다. 그와 정비례해서 폭등. 거기까지는 통계 작성의 한계가 있는 듯. 예를 들면, 기간에 따라서는 무증상의 AIDS 환자보다 초기나 후기 AIDS 환자와의 1회 성관계시 각각 9.2배, 7.3배 더 잘 전염된다는 학계 보고가 있다. 더 상세한 자료는 업데이트가 되었으면 있을 테고, 아니면 거기까지일 테고. 다음으로,
<HIV감염인과 AIDS환자의 차이>
- HIV 감염인 : HIV에 감염되어 체내에 HIV를 가지고 있는 사람
- AIDS 환자 : HIV감염인 중 CD4 림프구수... 어쩌고저쩌고.
- HIV 감염인 중 일부가 AIDS 환자. 예를 들어 HIV 감염인이 10명이면, 그 10명 가운데 일부인 1-2명을 AIDS 환자로 통칭.
- 즉 HIV 감염인 ─> 짧게는 얼마 길게는 얼마. CD4 림프구수... ↑조건충족 ─> AIDS 환자로 분류.
- 곧 HIV 감염인 합집합 안에 AIDS 부분집합. 고로 AIDS환자도 HIV 감염인. 즉 <경기장 = HIV 감염인│관중석에서 축구장 직사각형으로 이동한 감염인을 AIDS 환자로 부름>
- HIV 감염인에서 AIDS 환자로의 지연이랄지 차단법은 연구 및 발전 중.
- HIV의 전파도는 초기 감염자의 전파성과 감염되지 않은 파트너의 감수성에 영향을 받음. (와우! 몸짓. 이걸 숫자와 그래프로 표현할 수 없거나 실측의 한계거나)
쉽게 말해서 HIV 감염인 합집합 안에 AIDS 부분집합. 고로 AIDS환자도 HIV 감염인. 즉 <경기장 = HIV 감염인│관중석에서 축구장 직사각형으로 이동한 감염인을 AIDS로 부름>
그러므로 감염인과 한 번의 성접촉으로 HIV에 감염될 확률 0.1~1%는 말 그대로 최저이자, 사실을 기준으로 유추한 통계. 그럼 최저점 기준이 아니라 최고는? 불륜 같은 개념처럼 실험과 통계와 측정등의 한계점 때문에 그보다 훨씬 정확한 결과값을 추산하기가 까다로운 실정. <가설 먼저 정립한 다음, 시장조사와 함께 표본 추출 다음에 어쩌고저쩌고, 따라서 결론은 뭐다>라는 과정이 가능하냐, 하면 아니다. 대부분 고백과 상담에 의존하여 작성한 통계일 뿐. 완벽하도록 정확하려면 그럼, HIV 미보균자에서 HIV 보균자로의 전환 그 전 과정을 실측해야만, 그 정량 역시 정규 타석을 충족해야만, 그래야만 수학적인 결과값이 발생한다. 그게 돼야 홈런왕이든 타율왕이든 트로피를 선사할 수 있지 뭐 인기 반장 뽑는 거도 아니고, 그럴 수는 없지 않나. 그럴 수 있냐, 그럴 수 없다는 거다. 하물며 기억이 왜곡될 가능성은? HIV 감염자야 죽을 때까지 평생 HIV 감염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거늘, 그분들 심정은 오죽하겠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력이 과장될 여지는. 일단 조신하건 문란하건. 관계한 상대가 많으면 우선 누가 누구인지 그놈이 그놈인지 분간 자체부터 어렵고. 과거 전력을 추적하여 그분들을 법적으로 소환할 수도 없고. 그 과거를 어떻게 통채로 정확히 측량하냐고. 어렵단 말이다. 그래서 못한다는 거다. 그러나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과학적으로 논문화하여 산출한 결과가 뭐냐, 최선의 경우 감염 가능성은 성접촉시 일반적으로 0.1% 이하라는 것.
그러나 그건 비유하자면 동물실험 수준. 경우의 수를 감안하면 마냥 낙관할 수만 있는 문제는 아니다. 현대 의학으로서는 그게 한계. 불륜처럼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역시 임상실험 대상자를 모집해서 단계적으로 과학적 결론을 이끌어내기가 의학적으로 비인간적이요, 윤리적으로 그래서도 안된다는 점. 여간 까다로운 문제가 아니다. 100% 사실이 이렇기 때문에, 따라서 0.02%는 콘돔만으로 완벽히 예방할 수 있다? 그 100% 사실이란 거 자체부터 빙산의 일각. 바로 그거. 바로 그거다. 학교에서 지능&운동신경 상위 1퍼센트를 추려서, 줄자로 제고 IQ 측정한 다음에, 그러므로 학생 평균의 지능&운동신경은 어떻다? 말이 안되지 않나 말이. 말도 안되는 이치라고. 거 무슨, 말이 막힌다. 말문이 막히는 일이라고. 알 거 제대로 알고, 교양미 고상하며, 지극히 상식적인 품격과 상당한 지성미가 전제된다는 하에 토의를 하든 수다를 떨든 해야 하는데. 그런데 그게 아니라 개구쟁이 말썽쟁이 오줌싸개 똥싸배기 장난꾸러기들 등등, 동네 코흘리개 꼬마들 죄다 모아놓고서 허풍 대회 개최할 일 있나? 아니지 않나. 말도 안된다고. 0.02% 미만이라는 확률이 전적으로 옳다면, 빈틈없이 맞다면, 충분히 타당하다면, 그럼 감염자와 감염 증가율은 점점 줄어들다가 끝내 0에 수렴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현실은! 지역적으로 보자면 정반대이지 않나. 응? 뭐가 잘못된 건가. 무엇인 거짓일까. 어디서부터 틀어졌냐고. 정답은 널리 알려진 확률부터 잘못된 것이다. 수많은 경우의 수에 따라 전염 가능성은 A~Z다, 가 아니라 그냥 뚝딱 0.02%? 말이 안된다 말이 안된다고. 최대값으로 잡아도 0.02% 미만이라는 희박하디 희박한 확률에 제물로 잡힌 희생양들은 뭔가. 즉 범위를 좁혀보면 경우의 수에 따라 전염 확률은 50%랄지 크면 100%에 육박할지도 모른다는 거 아닌가. 그 말은 곧 저 전염 확률이라는 근거 자체부터 틀렸다는 말. 곧 최악의 조건에서 모든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고, 임상실험과 기타 모든 경우의 수에 따른 부작용을 최저점으로 낮춘 다음 제약 기준을 충족시켜, 시판해도 되는 기준선이 아니고. 그게 아니고 단순한 추정값일 뿐. 가설 먼저 설정하고 쥐에게 실험해서 결과값이 어쩌니, 아하~ 이거 이거 물건인데, 쥐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 나중 정식 시판! 그런데 그게 아니라 저 확률은 쥐 실험까지 절반만 거친 추정치 아닌가? 믿거나 말거나 아니냐고. 아님 최선 조건에 대한 추정값이라며 고지를 정확히 하던가, 아님 말을 말던가. 20살 남자 동성애자가 첫경험으로, 25살 여자 이성애자가 3번째 관계로 감염되면 그건 뭐냔 말이지. 12년 만에 역사상 두 번째 HIV 바이러스 완치 추정 사례가 2019년에 나왔다며 떠들썩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추정일 뿐이고. 즉 모든 노력과 성과야 어마어마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걸음마 단계. 현재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는 완치가 안되는 불치병. 악화를 늦출 수는 있는 게 최선이고 완치는 불가능하고. 설령 나중 여건이 개선될지라도, 완벽히 치료가 완료되어서 완치됐다고 가정하더라도. 그래도~ 평생 일평생 HIV 양성인 것. 만약에 완치됐다 할지라도, 일평생, 혈청학적 양성으로 본다는 점. 일단 1번 감염되면 감염되기 이전으로는 절대 되돌아갈 수 없다는 점. 상식인데, 어떻게 보면 고급 지식이다. 잔지식일 뿐인데 알고 보면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란 말이다.
- 외부로부터의 세균 칩입자 = 항원
- 항체를 형성해 항원을 내쫓는 일 = 면역! (자연적이 아닌 고의적인 일은 예방접종. 그래서 첫사랑과 비유)
- 항원이 항체와 결합하는 현상 = 항원 항체 반응 (또는 면역반응. 연습경기 없이 즉각 실전은 환자복 입는 일. 취미를 바꾸자마자 아마추어 과정 건너뛰고 즉시 데뷔? 프로레슬링이라는 지옥의 링에 오르는 이치)
-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가 0번 침입한 성역 = HIV 미감염자 (숫처녀)
-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가 1번 칩입한 상태 = HIV 보균자
-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가 1번 칩입한 상태 = HIV 보균자 ──> 무슨 수치..↑ ──> AIDS 환자
-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가 1번 칩입한 상태 = HIV 보균자 ──> HIV 1기던지 AIDS 중기던지 어느 중간에 ──> 항체 형성됨. 면역. 면역력 발생 (이걸 병의 완치라고 함)
- HIV 감염의 완치 = HIV 세균인 항원에 저항하여 이길 수 있는 면역 세포, 즉 항체가 형성된 상태. 고로 혈액이 HIV와 싸운 전적을 기억.
- 그 전력 기록 검사 = 혈청검사. 혈청검사 결과는 세분화됨. 가령 음성(미감염&항체 미형성), 양성(항체 형성. 자연적 면역), 양성(항체 형성&고의적 면역), 양성(항원 항체 반응 즉 의학적 치료. 그렇게 병마와 싸운 다음 완치) 등으로 나뉘게 됨. 때문에,
- HIV 미보균자(감염 0번) ≠ (HIV 보균자 ≒ AIDS 환자) ≠ HIV 완치자 (3부류가 다 다름. 판이하게 다름)
대충 구분했는데 괜히 산만해지기만 한듯. 맞든 틀리든 일정 시간을 투입하면 되는데, 시간은 없고. 만약 틀린 점이 있다면 나중 고치면 되고. 그렇듯 겉으로 100퍼센트 정상인과 똑같은 삶을 살지만 죽을 때까지 알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 약을 꼬박꼬박 매일 그리고 평생 먹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100퍼센트 정상인. 그분들도 이와 비슷한 이치다. 심지어 가까이 보면 면역 이상도 있고. 더 멀리 보면, 양성도 아니고 음성도 아닌 변종-잡종의 가능성도 없지 않을 테고.
3
주제: 성병
HIV 전염성의 특징 다음으로 다른 성병의 감염 확률은 다음과 같다.
참고 1. 이 역시 콘돔을 비롯해 상처 유무등 여러 기준을 통틀어 정확한 실측값을 산출하기가 까다로움.
참고 2. 단, 구강성교를 통해서도 전염 가능. 콘돔으로 전염의 확률을 낮출 수는 있지만 100% 예방은 불가능. 매독, 에이즈, 헤르페스, 임질 등 거의 모든 성병이 구강성교─항문성교─딥키스만 해도 옮을 수 있음. 아울러 제일 큰 문제는 콘돔으로 각종 성병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방어력이 보장되는가 라는 명징한 근거가 들쑥날쑥. (여기서부터는 전문가 고견을 들어봐야 하는데. 대충 추측만 해 봐도 실험으로 증명 불가. 실험 자체가 불가능. 따라서 확정된 확률은 없음. 통계는 어디까지나 근사치이자 추정치라는 얘기). 더불어 콘돔 회사의 광고는 뻥. 콘돔으로 성병을 100% 막을 수 있다는 광고는 과장광고. 뻥. 거짓말. 콘돔회사는 책임지지 않음. 책임질 수 없음.
- 임질(임균성 요도염) : 단1회 관계 기준. 여자 보균자 + 남자 비보균자 = 17-20%. 남자 보균자 + 여자 비보균자 = 80-92%. (콘돔 예방력 높음. 단, 실측 자료는 추정치)
- 매독 : 환자와의 성접촉시 감염율은 50%정도. 남성보다는 여성의 감염확률이 높음. (콘돔 효력이 낮음)
-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 단 1회 성관계만으로 감염 확률 50% 이상. 바이러스 하위 종류만 해도 100가지 이상. (콘돔 효력이 낮음)
- 클라미디아 : 콘돔 없이 1회의 성관계로 감염될 확률은 15%정도.
- 헤르페스(HSV) : 35% 추정 (콘돔 효력이 낮음)
-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륨(Mycoplasma Genitalium) : 2015년 11월이 돼서야 MG와 성병의 연관성이 증명됨. MG는 비보호 섹스로 전염되기 때문에 콘돔만 사용하면 예방 가능. 치료 난이도 중급이자 유해성도 중급.
- 그외 기타 등등 후보군은 생략.
- 참고로 성병의 종류별 발생빈도는 매독을 1로 했을 때 비임균성 요도염은 80, 임질은 20 정도
성병 종류에 따라 콘돔의 방어력이 오르락내르락. 더불어 성병 그래프는 증가세. 더구나 선이 가팔라. 심지어 꾸준해. 더더군다나 내성균은 늘고 치료제는 줄고. 의학이 발달하면 병균도 똑같이 발달. 창과 방패. 즉 성병에 처음 걸리면 짧은 기간에 완치. 그러나 여러 번 성병에 걸리게 되면, 걸리면 걸릴수록 치료 기간은 늘어남. 이 역시 의학 논문은 찾지 않았으나 대충은 사실과 부합. 속된 말로 약발이 점점 들지 않음. 항생제가 안 먹힘. 그리고 관계 횟수나 관계 시간이 증가할수록 감염될 확률은 증가. 그외 합병증은 생략. 결론은 건전하게 사는 게 최고. 답은 착하게 사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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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즘을 위한 관장, 그 까다로운 전 과정을 간추려도 간추려지기가 애매하고. 오히려 사람에 따라 이렇게 말하고 싶은 경우도 있음. 그 전 과정을 매끈한 도표와 그림으로 보면 입이 떡 벌어짐. 도표를 봤다 치고.
「그냥 그거 안 하면 안 되겠니?」
도표를 보고서 그렇게 말하는 이가 있으면 사연을 듣고 평하는 이도 있다.
- 야동을 많이 보거나, 항문 섹스를 해 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나 보군요. 싫다는 아내에게 관계 중 모르는 척 넣어버리다니.. 분명 남편은 항문 섹스에 대해 미련을 못 버리고 또 달려들거나 요구할 껍니다. 그럼 아내분께서는 당황해하지 마시고. 남편 콧구멍에 냉장고에 있는 오이나 당근을 말없이 갑자기 확 찔러 넣어보세요. 그러고도 남편이 아프지 않고 괜찮다고 하면 아내분도 노력하시구요. ...... 서로의 성적 취향을 존중해서 하자고 말씀하세요
- 콧구멍은 좀 글쿠요. 똑같이 항문으로 가죠.
- 생뚱맞지만 관련이 아예 없진 않으니, 잠깐 정보 하나. 1960년대 이후 감소 추세에 있다가 2000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대표적 성병인 매독. 한 번 걸리면 모든 병이 그렇듯이 거의 평생 동안 혈액검사 중 하나인 TPHA검사(매독 특이 항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며, 완치 후에는 혈청학적 양성으로 본다는 점. 완치 즉 완벽히 치료가 완료되어도 평생, 일평생 양성이란 뜻! 조사하면 다 나옴. 기록은 평생 남음. 심지어 생애 단 3번 연애한 게 전부이자 모두 진지한 만남이었던 여자, 그런데 그 3번 중에 객지에서 만난 애인과 단 몇 번 관계, 그래서 매독이 옮아 치료했던 전력이 껄끄러운 숙녀도 분명 있음. 곧 재수없는 경우. 게다가 성병은 주로 항생제 처방이 주류인데, 한 번 두 번 걸리다 보면 점점 약발이 안 듦. 점차 점차 점점 치료가 늦어짐. 건전한 인생을 삽시다. 과거는 과거지만 남녀 간 영향 자체가 다르다는 거.
- 1주일 변비 후 쾌변을 보는 거랑 비슷. 큰 응가가 왔다 갔다. 난 별로. 왕똥이 거기서 왔다갔다 그게 다. 지스팟이 없으니 당연히 별로. 그냥 대 주고 포기한 심정. 기분 더러움.
- 여자는 그냥 당하는 느낌. 울던가 피나던가 그냥 포기하던가 당하는 쾌감이던가. 별 느낌 없음. 도착증과 변태성 쪽이라면 모를까 그냥 남자 기분 좋으라고 성인용품 인형 된 기분.
- 관장 한 달에 15번 하고 멍청하게 연기하고. 그 시간 그 노력 (절레절레). 좋은 여자도 있으려나 몰라도 나도 별로. 꼭 노예 된 느낌. 남편과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됨.
- 여자를 진짜 좋아하고 아껴주고 사랑한다면 여자 몸에 해 되는 짓은 절대 안 하죠ㅡㅡ
- 남자만 좋은 일, 여자는 괴로워 죽는 짓.
- 야동이 부부관계 다 버려놓네 ㅡㅡ;;
심지어 생애 단 3번 연애한 게 전부이자 모두 진지한 만남이었던 여자, 그런데 그 중에 객지에서 만난 애인과 단 몇 번 관계, 그래서 매독이 옮아 치료했던 전력이 기억나 껄끄러운
숙녀도 분명 있음. 곧 재수없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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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실행 및 시도가 아니라 단순 지식에 대한 호기심에서 멈춘다고 할지라도. 그래도 구조적으로, 또 과학적으로 여자는 남자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점. 그건 꼽으면 꼽는 대로 계속 나온다. 세면 셀수록 캐도 캐도, 파도 파도 한도 끝도 없이 계속 나온다. 밑도 끝도, 끝도 밑도 없다. 일단,
첫째, 여자의 요도는 남자보다 훨씬 짧다는 점.
둘째, 여자는 질과 항문이 남자보다 비교적 더 가깝다는 점.
셋째, 피임약의 부작용.
넷째, 여기서부터는 생략.
임상보건학, 가정의학, 비뇨기과, 산부인과, 대장항문외과 등등. 남자는 웬만한 지식을 몰라도 하등 아무렇지도 않다. 불편하지도 않다. 임신 걱정도 없다. 피임도 잘 모른다. 그거 다 여자가 알아서 하겠지라면서 걱정 자체를 하지 않는다. 깊은 관계이자 장기전이라면 몰라도, 일단 그렇다. 난봉꾼이 씨만 막 뿌리든 허탕만 치든, 남자는 (대체로 성병을 빼놓고는) 아무런 제재가 없다. 그와 달리 여자는 일단 바나나 껍질 안쪽 희멀건 때로 시작해서, 생각해야 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이다. 젊어서 피임 달고 살며 애 한두 번 뗀 다음, 참한 남자 만나 결혼하여 단란한 가정을 꾸릴 수도 있다. 그렇게 잘 살 수도 있다. 그런데 과거의 감점 요인 때문에 나중 붉어질 문제의 가능성은 늘면 늘지 결코 줄 수 없다는 거. 전체 인구에서 정신병자의 비율. 사이코패스의 비율. 소시오패스의 비율. 난임의 비율. 태아가 머머 증후군일 비율. 기타 등등. 혹시 그거 아시나요? 성병조차 남자의 쾌감 그래프와 매우 흡사하다는 점. 즉 항생제처럼 내성이 생겨 성병에 몇 번 걸리다 보면, 비뇨기과 들락날락하다가, 점점 치료기간이 늘어난다는 걸 경험으로 깨닫기도 한다. 뭘 모르는 여자는 말 그대로 뭘 모르기 때문에, 직업여성을 상대해 보지 않은 남자 어디 없을까, 한 번도 혼자서 위로하지 않은 남자 어디 없을까 그 생각을 하신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서운 줄도 모르고. 멋진 남자는 여자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걸 알면 뭘 하나. 결혼 전과 후가 하늘과 땅 차이일 수도 있는데.
보아하니 여자는 똑순이 될려면 멀었다. 아직 멀었다. 말하자면 명화가 액자를 잘못 만나면 소더비 및 크리스티 경매장이 아니라, 그 뭐야. 그래. 깡촌 농가 창고에나 쳐박혀 평생 썩게 된다. 여자는 남잘 잘 만나야죠. 그렇지. 그저 수컷들은 구멍만 보였다 하면 넣을려고 달려들고. 그저 구멍만 보이면 말이야. 그게 넣어도 되는 구멍인지 아닌지 지들이 알 게 뭡니까. 안 그래유? 1주일 굶은 아프리카의 하이에나 마냥. 그저 걸신들린 듯이 달려들고 달려들고. 껄떡. 찝쩍. 환장. 군침. 벌떡벌떡. 축구공은 골대로. 골프공도 구멍으로. 수컷은 무조건 구멍만 보였다 하면 넣을 생각 밖에 하지 않는 걸까? 그런 걸까? 정말 그런 걸까? 우주망원경으로 은하계를 관찰할 생각은 않고 시선 돌아가기 바쁘고. 하긴 여자도 견적내느라 피곤한 건 똑같지만.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말이야, 어? 개구멍에 개가 들락날락해야 하는데 쥐가 그 근처에서 왜 서성이다 거길 들어가냐고! 뭐 요원 접선해? 그러니까 쥐구멍에 개미새끼 한마리 얼씬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꽃이 피었는데 파리조차 바쁜 척 기웃거리지 않는다고. 지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바뻤다고. 참 나, 흥! 무슨 서커스도 아니고 말이지. 농구공을 왜 볼링핀한테로 굴리냐고. 농구선수가 가방을 열었더니 글쎄 농구공 대신 볼링공이 들어있으면 어떡하냐고. 뭐? 조용히 해! 뭐라고? 참견하지 말고 너나 잘하시라고 늬가 더 시끄럽다고? 그래도 듣기는 되네. 아직 들을 순 있네, 괜찮아. 됐어. 그나마 낫네. 그거 얼마나 다행이야. 그렇게 해. 그렇게 하면 돼. 잘하면 칭찬해 주고 못하면 얻어맞을지도 모르니까 분위기 잘 살피고. 그래 그래. 넌 웃어야 돼. 어? 안 그럼 꽝이야. 넌 이 (몸짓) 얼굴부터가 말이야, 어? 에잇 말 말자 말 말어. 뭐 얘기를 왜 하려다 마냐고? 너 같으면 그 면전에 대고 험한 말 할 수 있겠니? 나 그 정도는 아니다. 어? 그 정도는 아니라고. 그건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고 즉각 똥 씹은 표정 보이면 어떡하니? 포커페이스 몰라 포커페이스? 어? 넌 뭐야 날파리? 꺼져! 나방? 닥쳐! 무당벌레? 찌그러지란 말이야. 아 쫌!
- 인풋&아웃풋 : 콧구멍. 입. 눈(레이저가 나가고 정보를 받아들이고).
- 인풋 전용 : 귀
- 아웃풋&여심 : 질
- 아웃풋 전문 : 요도. 항문.
그러니까, 대체, 왜 하필 4번 아웃푼 전문인 똥구멍에다! (절레절레) (절레절레). 귀후비개나 이-쑤시개를 보면 뭐 드는 생각 없나 몰라. 그게 다 만나-주고, 사랑-받는, 피동격 때문. 능동적으로 내 맘에 드는 가방을 고르고, 주도적으로 인생을 이끌어야 하는데. 허구헌 날 떨리고 설레며 들뜬다는 식이지. 떨리고 설레이며 들뜨지 말고, 그러니까 그냥 어? 떨어!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기분 끝장이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안 그럼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된단 말이지. 이도저도 아니고 죽도 밥도 안된다고. 시원하게. 솔직히. 능동적으로. 하트가 벌렁벌렁한다. 얼마나 좋아. 간접화법 말고 직접화법. 베베 꼬여가지고서는, 여자 말 번역기를 장착해서 여자를 다루는 기술이 출중한 그 냥반들한테 백날 해도 안돼 안된다고. 골백번 이용해먹고 잔소리하며 초장에 잡을려고 해도, 나중 보면 어느새 잡혀있단 말이지. 분명 초중반에는 내가 쥐었다 폈다 쥐락펴락, 들었다 놨다, 밀었다 당겼다 내 맘대로 작전이 척척 들어맞었어 막 잘 풀렸다고. 그런데 나중 보면 우린(여잔) 결국 잡힌 물고기이자 잡아 먹힌 양이란 말이라고. 겉만 봐서는 분명 남녀는 투우사와 불소인데. 투우사의 치마만 보며 환장하듯 달려드는 황소가 남자인데. 왜 나중 보면 입장이 바껴 있냐 그 말이라고. 허허. 허허허.
하여간에 남자는 늑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한번은 채찍 한번은 당근.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나. 구멍엔 구멍으로. 달콤한 꿀을 쪽쪽 뽈아먹으러 달려드는 꿀벌. 꿀을 설탕물로 바꿔치기해서 들들 볶고 단물 쪽쪽 빨아먹어야지 뭐 별수 있나. 아하 그래서 아줌마들 허세가 허세가 말도 못하구만 그래. 그래서 그런 거라고. 어쨌든 장래를 예비하는 자에게는 후회가 없다. 미리미리 매번 경기 분석하고, 작전 검토하고, 패전 분석하고, 대안 마련하고, 신동 영입하고. 훈련 훈련 준비 준비 연습 연습. 괄약근 조이기 운동. 체력 관리. 정신력은 상상력이 아니라 사고력과 배경 지식 위주로. 꼬박꼬박 매일매일.
안 그러면 불 끄라고 올려보낸 구원투수, 불을 끄기는 커녕 불쑈만 할지도 모를 일. 장거리 뛰라고 했더니 110미터 허들 뛰다 중간에 어디로 갔어. 도대체가 말이야, 어디로 토꼈냐고. 중간 성적만 되면 의무방어전 한 판 뜰려고 했더니, 또 어디로 도망갔냔 말이지. 또 풍선 사그라든 거야? 그래서 아침부터 일터에서부터 걱정인 거야? 샤워 소리가 무슨 효과음씩이나 되냐고. 도대체 혼자서 그동안 야한 동영상을 그 얼마나 많이 본 거야. 말도 못하겠구만 그래. 장외홈런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고. 어? 루 상에 주자가 있으니까 팀 타격 위주로, 우익수쪽으로 때리라니까 뭐야. 쓰리 뻔트 아웃? 참 나 이거 뭐 별 무슨, 허허. 말이 다 안 나오구만 그래. 그러고선 우익수만 달달 볶아, 우익수가 뭔 잘못인데 파스타 면을 끓이냐고. 하던 야구나 계속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야구선수가 야구나 제대로 하기도 벅찬데 회사에 출근해서 뭘 잘하겠냐고. 허우대만 멀쩡해가지고 말이야, 말은 거포라는데 살아 보니 개 발! 딱 개 발. 저질 체력. 그런데 흑심은 풍년. 어복은 조기 마감. 정녕 꿈은 좋으나 현실은 먼 것일까? 블랙홀 이론에 근거하여 우리(여자) 기분이 좋아진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블랙홀이든 뭐든 보이는 구멍이란 구멍은 죄다 집어넣을려고만 한다고. 하다 하다 콧구멍까지 두 손가락으로 침범해? 그래? 맙소사 세상에나! 그런데 그 손가락이 그냥 손가락이 아니라. 그게 아니라 자기 코를 후비다가 겨드랑이 만졌다가 고추도 쪼물딱쪼물딱 만졌다가, 끝끝내 손을 씻지 않은 채, 숙녀의 콧구멍에 V자 손가락을 집어넣었단 말이지? 지가 무슨 드라마 덱스터에 나오는 그 형사야 뭐야? 검지와 중지로 (몸짓) 이렇게? 말을 말어야지 말을! 유체이탈이 따로 없구만. 아주 그냥 공중부양하게 생겼다고. 아 글쎄 심신분리되서 공간이동은 안 하나 몰라. 하버드 대학교 시험 기간에 봐 봐 봐. 가 봐 봐 잘 봐 보라고. 하다 하다 수박에다 구멍 뚫어서 그짓하다 버린 것도 잘하면 찾을 수 있을 테니까. 아 글쎄 그 구멍이 아니라니까 그러시네. 보다 보다 분수대에서 요정들과 함께 아기 천사가 나체로 오줌 누는 그 구멍까지 막고 있어. 자긴 아무 구멍이나 막 그냥 다 온통 쑤시고 다니면서, 어? 막 그냥 보이는 대로 닥치는 대로 씨 뿌리고 다니면서 말이야. 말을 말어야지 말을. 안 되겠다. 토끼를 거북이로 변신시켜 주는 수 밖에. 그러니까 뭔 재주로! 아무튼, 얼렁뚱땅 잔머머로 어떻게 됐다 치고. 그런데 <위는 토끼 아래는 거북이>로 만들려다가 그 반대로 되면 어떡하지? 어떡하긴 뭘 어떡해! 지들 알아서 하는 거지 뭐. 다 지들 복이고 지들 운명인 것. 그러든 아니든, 남자는 나이가 들면 힘이 밑에서 위로 올라옵니다! 좌우지간, 가는 여자 잡지 않고 오는 여자 붙잡지 않고. 뭐야 좋은 남자, 그러니까 바람둥이와 파랑새와 백조는 잘 들이대지를 않는단 말이지, 그럼 나만 사랑해주고 한눈 팔지 않는 성실한 남자가 최고네. 그래서 질 떨어지는 남자면 자기를 과분히 여겨서 더 사랑해 줄 것 같아서, 사랑이라는 이론과 감정과 실전에서 자꾸자꾸 수동적으로 끌려가게 됨. 그래서 나중 바보나 인기 없는 늑대랄지 못생긴 남자를 골라서 결혼에 골인. 그랬더니 잡은 물고기한테 밥을 안 주네? 싫증이 아니라 폐기물도 이런 폐기물이 없다니. 양의 탈을 쓴 늑대였구나. 나쁜 남자가 일시적으로 연기했었구나. ~라고 혹시라도 여자 로맨티스트는 완패할 수도 있다 뿐이지, 누가 누굴 평가하고 어쩌고란 말이 아님. 그래서 사랑은 없다 라는 것. 찬미는 다 뻥. 아첨도 수작. 애교가 다 뭐야, 원래 목소리는 걸걸한데. 남자보다 더 허스키하고, 더 추접스럽고(그럴지도 모르고), 훨신 더 엉큼하고. 더더군다나 존중은 여자를 다루는 기술일 뿐. 의전은 나중 '잔말 말고 따라와, 내가 시키는 대로 해, 넌 아무것도 몰라 내 말이 다 맞아'를 위한 것일지도 모름. 그래서 차라리 <가는 여자 잡지 않고 오는 여자 막지 않는다>가 나을 수도 있음. 그러니 안전빵은 당연히 끼리끼리. 아님 모험을 하든가 베팅으로 1장을 걸든가. 올인할 자신 없으면 뻔트로 만족하던가. 아님 입만 살아서 나불나불, 그러다 싫어하고 험담의 요리요 얻어맞을지도 모름. 너무 간다 싶으면 어디서 얼굴 들고 못 다니게 될 수도 있음. 어쨌든 늑대&양, 고양이&개, 투우사와 치마라는 변종이 희망적으로 봐서 가능하다 치고. 시작은 솜방망이로 시작할 테지만 쪼이고 쪼이고 쪼여가는 재미가 있을 테니까, 사랑의 장기전으로 들어가 보자고.
그렇지만 해가 지고 밤이 찾아와 별님이 깨어나면, 아아! 제발 그 구멍에 넣지 마세요? 꺼 꺼 화면 꺼, 카메라 꺼 카메라 꺼, 왜 안 꺼져? 왜 안 꺼지냐고! 무슨 너구리 구멍 파는 소리야 그게. 됐다 됐어 야 야 가 가. 됐다고. 말을 말자 말을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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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남자 입장.
남성 이성애자는 난잡한? 조잡한? 이따금 짜릿했던? 그 무분별한 영상물 보기로 습득한 가짜 판타지가 궁금할 뿐. 오직 사실만 따지자면 뱀파이어든 애널리즘이든. 남자는, 하등, 손해 볼 거 자체가 하나 없음. 내 욕심만 채우면 그만. 수컷은 짐승. 그래 봤자 전적일 뿐. 아니 차라리 남자는 좋음. 기쁨. 기분 째짐. (물론 과장하자면 그렇다는 거고, 원 그래프로 봤을 때 몇몇 분포는 과장이 아니라는 거고) 소망 충족이자 호기심 정복. 그런데 여자는! 어? 여자는! 과학적으로 호기심이 성감대를 뛰어넘을 수 없고. 의학적으로 감수해야 할 부담은 결코 녹록치 않고. 남자만 완승이고 여자는 참패인 분야가 딱 이거다. 물론 이성애자는 그렇고 동성애는 잘 모르겠고. 거긴 노코멘트인 걸로. 추론이자 이해와 달리 당사자 입장이란 건 또 다른 거니까.
결론 (2)
반올림하자면, 서술자는 반 세기를 살면서 (직업적 관계를 빼고) 여자에게 펠라치오를 요구해 본 적이 단 1번도 없다. 나 착하다 나 양심적이다 나 깨끗하다 나도 자랑 좀 하자, 라는 말이 아니다.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뜻이다. 어차피 진한 사랑, 오다가다 만난 사이, 풋사랑인데 왜 그랬는지. 서술자 본인이 더 이해가 안 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풋사랑 가운데 1번인가? 처음 만난 그날 저 하늘의 별을 딴 숙녀. 술에 많이 취해서 나도 모르게, 야한 동영상 일명 야동에서 봤던 그걸 따라 하려고 시도는 해 본 적이 있다. 물론 들어가진 못했고, 여자가 화장실로 도망갔고, 사과하며 달래고 분위기를 다시 띄웠고. 남자는 100퍼센트 펠라치오를 좋아한다. 우리 남편은 아니라고? 그건 부인 생각해서 요구하지 않는 것뿐이고. 집단지성은 아줌마 집단지성도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직업여성 집단지성이 하드코어라니까요. 마담의 인생 경험이 진짜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애널리즘? 펠라치오 만큼은 아니겠지만, 전두엽에 각인되고 언제 어느 때고 연상되는 장면과 자세가 얼마인데. 남자가 열이면 열 다 원치는 않겠지만, 최소한 남자이기 때문에 호기심은 있다는 것. 분포로 따져 아니라면 거짓말. 그게 당연하고 그게 자연스러운 이치. 남자 입장이야 사랑하지 않는 여자, 오다가다 만난 사이, 펠라치오든 애널리즘이든 뭐든 막 요구 없이 들이댈 수 있다는 점. 많진 않겠지만 짧은 만남이든 긴 만남이든 사연은 차고 넘친다는 것. 여자를 아껴주며 최소한의 잠자리 매너를 지켜줄 거라는 건, 여자의 기대일 뿐이고. 펠라치오를 단 한 번도 요구하지 않은 남자의 말이라고, 다른 남자들도 다 그럴 거라고 착각하면 곤란하다는 얘기다. 남자는 손해 볼 거 없다니까 그러시네. 우리는 조강지처냐 아니냐, 그 차이 밖에 없거든요.
결론 (3)
여자 입장. 한마디로 여자 이성애자에게 애널리즘, 그건 정말, 아닌 걸로!
애널리즘에 따라 여자가 감수해야 할지도 모를 후보군을 열거하면서 문단을 마치고자 한다.
피임 부작용. 피임 실패. 임신 중절 수술. 난임. 불임. 산후 우울증. 육아 우울증. 방광염. 고추 때 냄새. 애널리즘 고통. 애널리즘 수치심. 혈뇨. 혈변. 질염. 항문으로 들어갔던 똘똘이를 꺼내서 다시 질 속으로. 설마 그걸 다시 여자 입으로? 대변 냄새. 노매너 저질 무례 변태남은 뒤로 할 때 지맘대로 갑자기 거기다 넣어버림 꼭 보면 그런 애 있긴 있음. 야동이 다 버려놓음. 사랑은 더러워졌음. 차라라 사랑이 없던 시절이 더 낳음. 괄약근 약화. 괄약근 찢어지는 치열. 요실금. 변실금. 질 비대증. (중증은) 침대에서 성관계 중 큰 게 나올 수 있음. 직장염. 직장 외상. 크론병(상관관계는 조사 필요). 항생제 약발이 들지 않는 일. 출혈. 배변 시 통증. 단순 포진. 첨규 콘딜로마. 항문암. 항문 직장 매독. 항문 점막 손상. 항문 열상. 근육 파열. 하드코어 배우랄지 애널리즘의 총량이 막대했을 땐 당연히 노후가 걱정.
요컨대 이론상 A~Z까지 완비하여 경험은 가능한데, 치러야 할 수고와 대가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 단, 본인이 좋다면 본인 인생. 사실이 이런 것이지 남의 인생에 참견하겠다 그건 무조건 나쁘다 라는 뜻이 아님. 동성애는 OK. (뭘 조장하고 방관하거나 껄끄러움을 모른 체한다는 뜻이 아니라. 누가 동성애자이고 싶어서 동성애자로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는 것. 종의 다양성은 OK,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다만! 이성애자에 비해 훨씬 수준 높게 요구되는 사항을 바로 알기. 첫째 배경 지식 성적인 배경 지식, 둘째 플라토닉. 특히, 동성애자일수록 더욱 명심해야 할 진리. 여자 동성애자보다 남자 동성애자가 더더욱. 우선 HIV와 AIDS 용어부터 헷갈리는데 배경 지식은 어떻겠나. 남자들 이상한 판타지는 어떻고. 쉽게 말해 'AIDS = HIV 중증'으로 보면 된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보균자와 미보균자 차이가 현재 '평생 알약을 복용하냐 아니냐'는 수준에 근접했고, 향후 완치되냐 안되냐는 두고 봐야 하고. 그런데 문제는10대 20대 동성애자가 감염되는 계기랄지 확률이 문제. 드라마에 보면... 뭐 아무튼 단순한 일상생활에서 감염 문제는 0에 거의 수렴하고. 뭔가 불가피한 여건을 내 인생이 감수해야 한다면 그에 대한 배경 지식 만큼은 빠삭하게 알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 명심하기). 그렇긴 하다만, 도착증의 광대한 세계로 진출하시지 않을까가 심히 염려되는 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