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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루 8시간 음악듣기! 행복의 다른 이름? 2008.12.13
human calendar
(성능 좋은 프린트로 뽑아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거나 또는 선물하면 좋을 듯)

연말이고 하니 철지난 겨울 노래 듣기(오래된 캐롤송)
 

아침에 해가 떠서 지고 달이 뜨고 지고, 그렇게 하루를 지내는 동안 근사한 음악을 충분히
듣는다면 행복이란 무엇이며 그 실체가 뭐가 뭔지 몰라도 그런대로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jack johnson, the beatles를 흥얼거리며 오랫동안 듣고,
sondre lerche, jason mraz를 또 소리 크게 틀어놓고,
maroon 5, joao gilberto, amy winehouse도 실컷 듣고,
또 hollywood undead도 있고 akon도 있고,
k-pop도 있다(루시드폴, 지아, 다비치, 원더걸스, 씨야...최신가요)
& http://www.myspace.com/janinejansen 
http://www.myspace.com/nellofficial
(아는 음악 실컷 듣고 나면 또 모르는 음악을, 한번도 안들어봤던 음악을 듣는 순서로 이어진다,
그래서 Emotioanl Link가 좋다, 다른 음악서비스의 related artists, similar artists듣기는 거즘 다 똑같다)

이러면 이 음악을 듣고 있는 곳이 부에노스 아리레스나 북유럽의 어느 한적한 도시,
에딘버러, 샌프란시스코, 서귀포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이럴땐 조금 과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아니 유익하다ㅎㅎ
(막 질베르토 듣고 있음 그건 아주 환상이다, 딱 그림 그려지는 곳에서 오리발 끼고 그물침대에 누워 낮잠을)

예전에는
이곳에서 다른 전시를 하고있었고
다른 사람과 보러왔었다
지금은 다른 전시를 하고있고
다른 사람과 보러왔다
나는 계속 칠하고 또 칠하고 덧칠하고.

고흐가 돈이 없어 그린 그림위에 또 다른 그림을 그렸다는사실이
무엇이 대단하단말인가
우리는 평생동안 인생을 덧하고 있는데
당신을 향한 나의 웃음 뒤로
다른 사람을 향했던 나의 수백번의 미소가 있는데
나를 향한 당신의 눈빛너머로
다른 사람을 향했던 수만번의 깜박임이 있었을텐데

from Yoz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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