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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는 여자 하트! 
    요점은 여자 거기. 
    여자가, 본인이 본인 거길 보기. 
    결론은, 낯부끄럽다고 남사스러운 주제를 외면해선 안 되는 이유? 겸연쩍은 화제에 떳떳하고 당당해야 하는 이유! 정답부터 말하자면 이렇다. 만약에 낯부끄럽다고 남사스러운 주제를 외면한다, 계속 외면한다, 일생을 외면한다? 그러면 나중 낯부끄럽다고 남사스러운 주제를 외면했던 대가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 그 대가가 무엇인지 미경험자는 상상도 못 할 테고. 그건 시리즈로 10년간 다뤄도 부족허니 넘어가고. 
    주제의 민감성. 선발주자인 유럽이라고 사정은 다르겠지만, 아마도 오십보 백보. 개방적인 중견주자권 아메리카라고 해 봐야 거기서 거기.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 인생을 통틀어 더없이 중차대한 사안 가운데 최고. 최고 중의 최고급. 생물학적 사실과 정확한 지식을 무엇보다 바로, 옳게, 타당하게 알아야 하는데. 죄다 쉬쉬. 그 뭐야,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조차 그랬다나 뭐라나. (거기서조차 그 정도면 후발주자권은 말도 못 한다고 봐도 됨. 말 다 한 것임) 출산 후 여자 성기의 달라짐에 대한 내용이 나오니까, 출연자와 관객들 다수가 당황스러운 모습들. 그래서 진행자 왈, (정확한 대사는 모르고 대충) 
   「엄마도 안 가르쳐 주고, 학교에서도 안 가르쳐 줘서. 그래서 다루는 것이죠. 아무도 안 가르쳐줘요. (지금처럼 인터넷도 없었고)」 
    최근 칼럼들 주제도 마찬가지다. 똑같다. 일단 주제 자체를 다루는 걸 꺼려하는 게 불문율인데. 그런데 정확한 사실을 어찌 알고, 합당한 지식을 어떻게 알아가겠나. 납득도 뭣도 안되는 가짜만 판치고. 말도 안 되는 거짓이 오히려 득세하는데? 무슨 바나나 껍질이 신이라도 되는 것 마냥 신봉하고. 뭔 말 같지도 않은 황당함을 포장해서 잇속이나 챙기려 하고. 유명세에 따른 돈과 인기면 자존심도 양심도 뭣도 전부 다 내어주고. 벗겨먹고. 속이고. 까고. 욕하고. 끌어내리고. 퍼주고. 연기하고. 잘난 척 아는 척 미치고. 생물학적 지식을 바로 알자는 것, 그게 뭐가 잘못됐나. <여자는, 왜 동심에서 유행가를 거쳐 하이틴 로맨스 다음에 여성잡지 1을 지나서, 결과적으로 여성잡지 2라는 괴물이 될 수밖에 없나>라는 주제를 모르면 모른 여자만 손해라니까 그러시네.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보자. 주제는 출산 전후의 성기 차이점. 
    그렇게나 다정하고 자상하고 멋진 남자가 단어 하나 말 한마디에 표정 싹 바뀌는 일. 자존심 때문에 소통조차 못하는 주제. 열등감 폭발하니까 의견을 나누어 대화하고 발전시켜 사랑을 좀 더 아름답도록 개선시키는 일. 그거 자체가 불가능한 주제가 남자에게 분명한 것처럼. 여자도 똑같다. 여자도 똑같다고. 여자도 남자랑 하나 다를 거 없다. 남녀는 그렇듯 방식과 성향이 다를 뿐이지 하나도 다를 거 없다. 특징 자체가 너무 현격히 달라서, 180도 반대이기 때문에, 그냥 남녀는 전혀 다른 동물 종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남녀는 하나도 다르지 않다. 어쨌든 여자의 출산 전후 달라짐에 대해서 다큐멘터리로 다뤄야만 하는데. 그게 옳은데. 그래야 합리적이고 타당하며 온당한데.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현실은 남자들 자존심과 이상한 열등감처럼 유독 그 핑크색 주제들은 여전히 타임머신 타고서 몇 세기 전으로 가야만 한다는 점. 이거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닌 것이다. 아빠도 안 가르쳐 줘, 엄마도 모른 척해, 친구들과 얘기해 본 적도 없어. 그럼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그렇게 가짜 정보와 거짓 지식만 습득하고. 그게 쌓이고 쌓이고 쌓이고. 그러면? 그럼 나중 부인들 미쳐버리는 거지 미쳐버린다고. 네? 제2차 성징이 어쩌고저쩌고 자궁의 건강함을 여자는 일생 명심해야 한다 이러쿵저러쿵. 거기에 여자 본인이 본인 성기를 아끼고, 보호하며, 알아야 하는 일도 포함된다. 어차피 나중 펠라치오와 커닐링구스라는 고급 단계는 남의 얘기가 아니라, 좋냐 싫냐 라는 내 문제로 부닥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다. 피임 걱정, 성병 걱정,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등 잔지식, 방광염, 생리기간에 관계를 가지면 바이러스 역류 등 여자에게 나쁜 점, 남자 성기의 청결함 기타 등등. 신경 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란 말이다.
    '보수의 보수의 보수'로 치우친 현황이기 때문에, 따라서 그 주제만 나왔다 하면 타임머신 타고서 13세기로 가버린단 말이다. 때문에 의학과 생리와 과학을 논하려고 하면 그걸 무슨 패륜이랄지 포르노와 악의적인 저질 세계로 연결지어 버리는 일. 여전히 허다하다. 아직도 만연해 있다. 남자든 여자든, 사람은 늙는 것. 그럼 좋게, 현명하게, 지혜롭게, 젊은이가 보기에 닮고 싶도록 아름답게 늙어야 비교적 더 나은 거 아닐까? 물론 세월의 풍파가 그대만 비켜갔네 뭐네, 아첨과 별도로. 늙어가는 건 운명일 뿐이고, 시간이 얼굴에 족적을 남기는 걸 누구도 피할 수 없고, 그저 오십보 백보인 것. 그렇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 아닌가. 그걸 한마디로 하면 뭔가, 그래 웰빙! 
    그래서 사람을 자동차와 컴퓨터와 기계로 비유하면 이해가 쉽다. 기계는 닳아진다. 우리도 세상사에 닳아진다. 그런데 엔진오일이 상쾌하면, 닳아져도 닳아질수록 고운 음을 내는 스타인웨이&선스가 있는가 하면. (건강의 태반은 혈액순환인 것처럼). 반대로 삐그덕삐그덕 비리비리 시무룩시무룩 갤갤 하는 기계도 있다. 그 차이가 어디 보통 차이인가? 그런가? 장난이 아니란 말이다.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어디 한 개인의 인생만 걸린 문제인가? 세계인의 문제를 넘어서서 인류의 문제 아니냔 말이다. 그게 어디 보통 일이냔 말이지. 산부인과 기본 지식, 초라하면 초라할수록 여자만 손해다. 생물학적 남녀의 성 지식,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남녀는 각기 나중 어쩌면 그 더럽고 지저분하고 구질구질한 대가를 고스란히 떠안을지도 모른다. 어? 아니 잘못 말했다. 남자는 손해 볼 거 없다. 남자는 손해 보는 장사 아니라고. 여자만 큰 손해 본단 말이다. 징글징글한 게 어디 한두 가지여야 말이지. 네? 나이 듦에 따른 변화, 바로 알아야 한다고. 남자는 어느 즈음부터 턱수염에 흰 수염이 섞이네? 코털도 흰 게 보이네? 귀 안에서 털이 왜 자라? 설마 수다 3시간과 잔소리에 득도해서? (절레절레). 
    그런데 예를 들자면서, 주제가 출산 전후의 성기 차이점이라고 했는데. 그런데 왜 본론은 아직도 코빼기조차 비추질 않지? 변죽 끓고 뜸 들여서 가는 재미도 쏠쏠하니, 조금만 더 가 보자. 하여간에 남자는 고추가 툭 튀어나와서 덜렁덜렁 달려있기 때문에, 따라서 일평생 그걸 자연스럽게 보고 뿌듯해한다. 매일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우리는 고추를 본다. 매일 일상적으로 고츄를 만지고 보는 거도 익숙하고. 항상 시시각각 시간이 나든 안나든 뭘 생각하든, 우리는 항상 그 생각만 한다. 그래서 남자에게 

  • 이론: 고추 ≠ 자존심. 고추 ≠ 열등감.
  • 실제: 고추 = 자존심. 고추 = 열등감.

    왜냐하면 사랑으로 극복하면 좋지만, 그걸 뛰어넘는 사랑이면 괜찮지만, 남자는 허세니까. 여자도 허세니까. 우리는 전적이거든. 때문에 남자는 여자들 속마음이 그렇다는 걸 대충은 알기 때문에. 그래서 더더욱 민감한 것. 아예 진실한 사랑이면 되는데, 그런 사랑은 드물 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여자들 사석에서 말하는 비밀스런 얘기도 재미로 들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사랑하는가, 플라토닉을 따져야 하듯, 남자도 여자가 우릴 그저 교미 머신이랄지 돈 버는 기계로 볼지 말지도 따져야 하니까. 친한 친구끼리만 나누는, 그 농밀한 담화가 뭔고 하니,

  • 젤 싫은 거 순위                  1. 물꼬추 2.실꼬추 3. 짧은 거 (물론 너무 커도 고역)
  • 젤 좋은 거(중요한거) 순위   1. 강직도 2. 굵기   3. 길이 
  • 번외로 조루보다 지루를 더 혐오. 

    그렇게 되는 것이다. 물론 웃자고 한 얘기인데 벌써... 농담 반 진담 반은 넘어가고. 자, 이만하면 뜸 들일만큼 들였으니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자. (일찍도 시작한다!) 여자는 자기가 자기 성기를 볼 일이 없다. 제대로 볼 수도 없다. 학자와 의사와 지식인은 거울로 여자가 자기 성기를 볼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주제가 뭔가. 타임머신 아닌가. 그래서 그조차 조심스러워진다. 쉬쉬하게 된다. 그래서 실제로 여자는 자기 성기를 볼 일 자체가 없다. 친구들과 얘기도 잘 하질 않는다. 뿐만 아니라 공중목욕탕 같은 데서 다른 여자의 성기나 할머니의 성기를 자세 때문에 살짝 보게 되면, 눈을 돌리고 겸연쩍어한다. 심지어 한 달에 한 번 걸리는 마법, 그 월경 때문에 기분은 울적하거나 쉽사리 찡해지고. 그래서 중3 때 음반가게에 들러서 <작곡가: 엑토르 베를리오즈. 지휘자: 오토 클렘퍼러. 관현악단: 어디드라. 작품: 환상교향곡> CD를 훔치게 되고. 즉 사춘기 도벽! 서점에서 책도 훔쳤다. 8비트 16비트 컴퓨터로 오락하던 시절. 탱크 시뮬레이션 오락 게임 책. 그게 그거다. 그런데 거기다 대고 낯부끄러운 주제를 가르쳐줘도 갸우뚱할 테고 부끄럽고 창피하기만 하고. 에로비디오와 하드코어 음란물을 봐도 도무지 단 1의 감흥도 재미도 쾌락도 그 무엇도 전혀 못 느끼는 남자(여자)처럼. 여자 나이 십대와 절반의 20대는 남녀의 육체적 사랑 자체가 과자 집어먹는 일보다 더 재미없는 게 현실. 정확한 실정. 오직 사실. 거기다 자기가 자기 성기조차 찬찬히 관찰한 일은 드물고. 때문에 차라리 남자가 여자 성기를 더 자주 봤으면 자주 봤지, 웃자는 얘기인데 하나도 안 웃기네. 넘어가고. 다음으로 문단을 떼어. <출산 전후의 성기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는 순서가 남았다. 문명의 섭리보다 인간 다큐멘터리에 더 가까운 짠함, 그 진실을 토의하자고! 그것에 대해서 당사자인 여자들조차 생각이 그 얼마나, 퍽이나 보수적인지 그녀들 말을 들어보잔 말이다. 





    2

    여자의 말. 예시를 들어보자면 이렇다.  


    제목: [19금] 출산할 때 의외로 깜짝 놀랬던 거...
    본문: 
    참 민망한 질문인데요...
    여자 성기도 나이가 들면 늙나요..
    애기 낳을 때 아래 제모를 하잖아요... 아기 낳고 나서 거울 보고 깜놀했어요.
    거기를 유심히 볼 일도 거의 없었고... 체모에 가려져서 몰랐었는데 많이 늘어졌더라구요.
    어릴 때 2차 성징 있기 전에 봤던 그 모습이 아니고. 넘 추레하다고 해야 하나... (참고로 전 서른 중반이구요)
    바람 빠진 풍선마냥...
    변태 같지만-_-;; 궁금한 김에 거울로 아래로도 유심히 봤는데. 소음순도 많이 늘어지고, 벌어져 있더라구요.
    나이 먹고 성관계하고 그럼 당연한 건지...
    그리고 아기 낳고 나서 그곳이 습하거나 그러면 소리가 납니다....ㅠㅠ
    쩝쩝하는 소리 같은 거요. 더럽게 보지 마시고 정말 전 말 못 할 고민이에요...
    조용한 방 안에서 걸어가거나 이럴 때 소리 나면 참... 민망하기도 하고요...
    이게 그 부분이 늘어져서 그런 거 아닌지... 저만 이런가요?ㅠㅠ
    넘 황당해서 주변에 물어보지도 못하고. 인터넷만 검색하다 보니 대음순, 소음순 수술도 있더라구요..
    이런 이유로 수술하기도 할까요? 


댓글: (물론 반대론자의 꽉 막힌 보수성에 경종을 울리고자 하므로, 고로 그와 관련된 것 위주로만 추려서 열거함) 

  • 네, 부끄럽지만 저도 그래요. 색도 더 거무튀튀해지구요. 전 거기에 새치도 있답니다. ㅜㅜ 그냥 세월의 흔적이니 해요. 
  • 다른 곳 살도 다 늙는데.. 거기라도 별수 있겠어요. 우짤 수 없지요. 
  • 미성년자도 다 볼 수 있는 게시판에 꼭 이런 글 써야 하나요? 
  • 아래 들여다보는 모습을 상상하니 참 요상스럽네요. 거길 왜 들여다봐요? 
  • 아니 본인 건데 왜 못 봐요? 
  • 학교 다닐 때 양호선생님이었나 성교육 하시는데 거울로 보라고 하셨어요. 여자가 자기 몸을 잘 알아야 한다고.. 저야 못 보겠지만 볼 수도 있지요 뭐. 
  • 고민되어 얼마든지 올릴 수 있는 글에 거길 왜 보냐, 드럽다,, 미성년자 타령하며. 고상한 척 우아한 척 정말 고만들 하세요. 이런 글로 미성년자 걱정돼요? 정말? 웃기셔들.. 
  • 미성년자가 보면 왜요? 사람 늙는 거 당연한 이치인데요. 야동 보느니 이런 글 보는 게 낫지요. 사람 몸이 천년만년 쌩쌩한 거 아니라는 거도 알고. 그리고 저도 차마 용기가 안 나서 거울에 비춰본 적은 없는데요.. 보면 어때요? 자기 몸인데.. 
  • 자신의 몸 어디라도 볼 수 있는 것이지. 더럽다느니, 요상스럽다느니 하는 분들이 더 이상하네요. 자신의 몸이 더러우면 그런 곳을 어찌 달고 사시며 대소변은 어찌 보며 살까요? 
  • 여자 거기도 사람 얼굴과 지문처럼 사람마다 다 다른 거죠 뭐. 
  • 제 몸도 궁금해지네요. 근데 이제 50 가까이 됐으니.... 안 보는 게 나을까요?;;;; 
  • 자기 성기 보는 일에도 수치심 느껴야 한다면, 남이 내 성기 강제로 본 건 어찌 감당할지 난감하죠. 생각해보면 신체의 일부일 뿐이고, 입과는 다른 역할을 하니, 특별하게 다루는 면이 있는 것 뿐이죠. 어느 부위든 생긴 게 어떠해도 건강한 게 최고. 
  • 이건 의학적인 문제지 야동이 아닙니다. 대체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쪽 문제 상담을 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 거죠. 위에 더럽다 구역질난다 하시는 분들은 산부인과 가시길. 
  • 산부인과 가서 검진받을 때 의사가 <아 더러워 구역질나>, 그러면 좋겠나요? 그곳이 왜 더럽나요? 아이 나오는 대문이고, 다른 데는 더러워도 그곳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나요? 저는 님들의 말들이 더럽고 구역질납니다. 
  • 전 자연분만 후 회음부 봉합을 했는데, 그때 의사가 땅겨서 봉합을 한 건지.. 부어서 그런 건지. 한동안 그 부위가 매끈매끈해서 참 신기했었어요. 그전엔 샤워할 때 만져보면 좀 늘어진 느낌이었는데, 아기 낳곤 오히려 그곳이 양쪽으로 잡아당긴 듯 팽팽한 느낌?? 그게 의사의 솜씨인지 정말 궁금. 
  • 저는 자연분만할 때 질이 찢어져서 꼬맺는데. 의례 대부분 꼬매죠. 그런데 박사님께서 무슨 마법을 부리신 걸까요? 애 낳기 전과 후로 따져서, 남편이 좋아서 펄쩍 뛰어요. 행복! 아 부끄러워라. 
  • 저도 가끔 보는데. 젊어서는 본 적이 없어서리... 그냥 그렇게 생겼구나. 했는데.. 목욕탕 가면 느낌이 오죠. 어르신들 보면.. 소리 나는 건 아마 분비물이 많으셔서 그런 것 같아요. 냉이라고 하죠. 그게 많으면 걷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날 수 있어요. 저도 가끔은 그런 소리 느끼죠. 심하진 않지만.  
  • 성에 대해 완전 무지.. 애 낳는 동영상도 제대로 못 본 이십대 중반 어느 날.. 성기 부분에 작은 종기가 나서 많이 불편. 그래서 거울 두 개를 겹쳐서 제 것을 함 본 적이 있지요.. 충격이었어요.. 그 이후로 마흔 살 다 된 지금도 제 성기를 들여다본 일이 손가락 안에 꼽아요.. 왠지 불편해서요.. 내 몸이니 자세히 봐야 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참 안되더군요.. 어쨌거나 저만 그렇다 뿐이지, 전혀 야하거나, 천박하거나, 구역질나지 않아요.. 
  • 전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아서일까요? 내 힘으로 아이를 낳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어요. 
  • 흔한 증상일 뿐이네요. 말씀하신 이유로 수술도 많이 하구요. 제 주위의 결혼한 3~40대 분들 그곳 수술 제법 많이 하세요. 무슨 이쁜이 수술이니 양귀비 수술이니. 그게 수술로 되찾아지는 젊음일까 싶지만 다 자기만족인지 만족스럽다고는 하더군요.
  • 저는 그 부분 거울로 볼 일이 한 번도 없었다는 분들이 계신 것이 더 놀랍네요. 그런 분들은 사타구니 근처에 뾰루지가 났다거나, 치질 증상이 있다거나 살이 겹쳐서 불편하다거나. 또는 질정을 넣는다거나.. 하여튼 그런 피부과적, 외과적 관찰의 필요성이 한 번도 없으셨던 거예요? 거울 안 보고 살아도 아무 문제없었던 분들은 복 받은 줄 아시고 사세요. 
  • 아 드럽다 진짜.. 
  • 나 원 참 더럽다, 구역질난다, 그런 분. 그럼 그대 귀한 자식도 더러운 곳으로 낳으셨나요? 자기 몸 자기가 들여다본다는 데 그게 뭐 그렇게 이상한가요? 얼굴은 봐도 되고 성기는 보면 안 된다, 그런 논리는 어디서 나오나요? 
  •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님들도 거기로 얼굴을 내밀며 태어난 것임. 자궁에서 질을 거쳐 바깥 세상으로. 다리가 아니라 머리부터 바깥으로 들이밀며, 당신들께서 이 세상에 그처럼 태어나셨단 말이오. 더불어 의학의 발달로 상당 비율을 내줬다 뿐이지 자연분만은 여전히 독보적 1위이자 부동의 1위. 게다가 2위까지 밖에 없는 시장. 님은 뭐 알에서 태어나셨소? 아니지 않나요. 도대체 어떤 사고방식이어야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음. 그러니까 겸손해야 할 적기에 뜬금없이 잘난 척을. 막 나대고 원맨쇼에 쇼맨쉽과 막말에다 광분해 드려야만 할 찰나에는, 정작 점잔빼며 먼산 쳐다보기. 배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 하는데, 것 참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 출산, 성관계 등으로 조금씩 탄력성이 떨어지면 소리 납니다. 정상이고요. 케겔 운동 같은 것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 저도 심각해요. 소리가 너무 심하게 나서 민망해 죽겠어요 ㅠㅠ 걸을 때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도 소리가 나는데. 전 미혼인데도 이렇네요. 수술을 해야 하나 어쩌나 부끄러워 결혼도 못할 거 같아요 ㅠㅠ 정말 심각해요.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가요? 제가 이상한 거죠? 고칠 방법은 없나요? 인터넷 찾아봐도 수술 말고 다른 방법은 없던데 ㅠㅠ
  • 저도 같은 고민이었는데요. 샤워하고 걸을 때도 소리 나고. 기타 등등. 그래서 저는 수술했어요. 지금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여긴 지방이고 현금 30만 원 들었네요. 수술한 당일만 많이 아프고 참을만해요.
  • 다 다른가 보네요.. 전 걸어 다닐 때 소리는 안 나고.. 섹스할 때 가끔 소리 나던 걸요.. 질이 많이 미끄러울 때..
  • 제가 보기엔 부정적 시선은 여자 나이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 제가 봤을 땐 부정적 시선이 여자 불감증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을 듯. 면밀한 조사로 충분한 시간을 투입하면 새로운 걸 알게 되겠지만, 제가 남자 조루 지루도 아니고, 여자 절정도 아니까 그렇게 까지 할 생각은 없구요. 
  • 그런 얘긴 저한테 물어보셈. 남자는 딴 거 없음. 절대 읎음. 첫째 쪼이는 거, 둘째 펠라치오, 셋째 여자의 명연기가 아니라 멀티 오르가즘. 그거 셋이면 끝이죠. 펠라치오를 100퍼센트 남자가 좋아하듯, 쪼이지 않는다? 남자는 마음이 식기 마련이죠. 남편이 왕성한 체력인데도 불구하고, 말벅지인데도, 통 욕구가 없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볼만 하죠. 그리고 바람 소리! 바람 소리로 들어가자면 세분화할 수도 있는데 일단 두 가지. 첫째, 남자 성기와 여자 성기가 적당히 애매하고 어중간하게 결착되는 교합이다, 부정교합은 아닐지언정, 애액의 점성 대비 그 교합이 뭔가 애매하다 했을 때 소리가 나죠. 그리고 둘째, 여자가 확실하게 쪼인다 질 압력 자체가 매우 높다, 그와 함께 질 내부 구조가 단단하도록 깡깡하도록 빈틈없이 남자를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따라서 관계 중간에 소리가 남. 푸쉭푸쉭! 일명 명-뭐라고 함. 여자 거기도 나이 및 남자경험과 비례하죠. 첫째 외양, 둘째 애액의 점성도. 그 가운데 첫째 외양은 나이와 더 비례하고, 둘째 애액의 끈끈함은 남자 경험과 더 비례하고요.
  • 너 남자지?

    결론: 제목에 [19금]이라는 딱지 붙는 거 자체가 이상함. 그거부터 타임머신. 그럼 고스란히 여자들은 그 어마어마한 대가를 나중 고대로 떠안게 됨. 전 세계 모든 여자들이 감당할 수 밖에 없다. 그저 일개 개인의 문제가 절대 아님. 단지 개인적으로 좋냐 싫냐, 꺼림칙하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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