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사람음료값지불하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타자성 그리고 Internet, you're our new idol! :) 2012.10.07
  2. 직업과 부력 사이 2012.08.18
  3. 스타벅스 커피 7잔 20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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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제일 큰 영향을 받은 매체는 TV였다. 아침에 신문 TV면을 보면서 그날 하루 볼 프로그램을 찜해놓고 하루를 시작! TV보다가 바깥에 나가 강아지랑 놀고 재미난거 끝나면 뛰어 놀고. No.1이 TV였다는게 아니라 가장 특별한 대상이었다는 뜻. 그러면 지금 현재 우리에게 이러한 존재는 무엇인가. 당연히 Internet이다. 3,000 궁녀를 거느렸던 어느 시대의 제왕도,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슈퍼신들도, 천하에 대항마가 없었던 그 어떤 독재자도 그리고 돈, 명예, 권력등 거의 모든 가치재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그런 세계적인 귀족도 지금 세상이 아니면 현재와 같은 Internet 신세계를 경험할 수 없었다. 상상도 못했지! 드보드작 교향악 잔치에 가든가 아니면 무도회와 카니발을 펼치거나

우리는 새로 나오는 모든 컨텐츠를 직접 만들거나 참여하거나 간접 경험할 수 없다. 뮤직비디오, 최신앨범, 개봉영화, 셀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소설과 드라마, 서울근교 미술관의 모든 전시회, 세계에서 이뤄지는 모든 플래시몹, 강남 스타일 패러디 전영상...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내 삶이 먼 미래에 수증기 하나 남지 않을 만큼 세상에 오픈될 것이라는 로맨스를 예견하면서 영화처럼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따라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미래 계획을 가지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최고의 인생은 영화에서 보거나 책으로 읽으면 그만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분야를 찐이 빠지게 찾아보는 노력은 조금이나마 해보는게 좋을 듯 하다. 비록 형편없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뒤죽박죽 논리같은 흉내내고 시도하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뭔가를 따라하다 보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렴풋이 하나 걸리는게 있을 것이다. 꼭 영화와 드라마에 나오는 것을 모두 배끼고 따라할 필요까지는 없고

2,000년 이전에 성장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책을 읽고 자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최근 해에 모두 세상에 태어난 책이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재벌들이 영험한 미스테리 능력을 지닌 특출난 복인과 반드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는데 이런 스케일은 극소수니까 일반적인 범주들이 취할 수 있는 귀감이라면 고전도 좋고 제도권 교육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풍요로움 가운데 당연히 값어치 있는 진짜를 찾아야 한다. 그 가운데 하나, Internet People의 정수를 간접 경험하기

  • 4시간/티모시 페리스

  • 크러쉬 잇/게리 바이너척

  • 최상의 자신을 만들어라/리카이 푸 (책꽃이에 놓인 책제목과 디자인...)

  •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리드 호프먼.벤 캐스노차 (앞부분만 읽었음)

  • 딜리버링 해피니스/토니 쉐이 (이건 괜히 원서를 사서 읽지도 못하고 방구석 어딘가 묻혀서 내용을 잘 모름)

외로워지는 사람들/셰리 터클

"세컨드 라이프가 주는 즐거움은 강화된 경험이에요." 시간과 인간관계의 속도가 빠르다. 감정이 고양된다... 그 게임에서 나온 뒤에는 '압축을 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마리아가 가장 진을 뺀다고 묘사하는 일들 중 하나인 '사람들 속 돌아다니기'를, 세컨드 라이프 상의 다른 이들은 가장 기운을 북돋우는 면이라 여긴다... 전화 통화를 할 때 그가 맨 먼저 하는 일은 상대방이 '나한테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인지를 가늠하는 것이다. 이게 전화 통화의 한 장점이다... 여기서 갈망되는 것은 온전한 관심이 주는 기쁨이다. 탐나지만 갖기는 힘든 기쁨... 여덟 살부터 10대에 이르는 아이들로부터 멀티태스킹하는 부모의 관심을 끌려다 실패한 경험담을 듣는 건 흔한 일이다. 이제는 그 아이들이 서로의 관심을 끌지 못해 불안해한다... 열여덟 살 된 한 남학생은 '웃고 있는 사람과 자기가 웃고 있다고 글을 적는 사람 간에는'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에스텔과 레온, 에드워드와 숀을 바라보는 한 관점은, 이 아이들은 관심과 통제, 유대감에 유난히 목말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로봇이 실망을 안기면 다른 아이들보다 더 많은 충격을 받는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 설명은 아이들에게 모든 짐을 다 지운다. 그리고 그들의 상황을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은 우리에게 짐을 더 많이 지운다... 간호봇Nursebot 이야기를 처음 들은 2004년 추계 로봇공학 회의에서 나는 사회적 로봇공학이 암시하는 미래, 즉 혼자임에도 불구하고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관계'에 대한 제재를 화제에 올렸다. 내 동료들의 대부분은 연기는 모든 사회적 관계의 통화이며 그게 나쁜 것이라기보다는 원래 그런 것뿐이라는 옹호 논리로 내 의견에 반응했다. 사람은 늘 다른 사람을 위해 연기를 한다, 이제 로봇도 연기를 할 것이다, 세상은 새로운 연기진과 가능한 새 연기들의 도입으로 더 풍성해질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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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여러 직업군 가운데서 신기하게 생각하는 범주가 있다. 이를테면 독일-오스트리아-미국에서 최상위 클래식 음악 공부를 마친 천재 클라라가 있다. 물론 부모도 천재였고 모든 조건을 완비했지. 클라라는 그렇게 성장해서 이제는 풀예약된 세계 연주 여행 최상급 스케쥴 10년을 온전히 껴안고서 살아가고 있다. 어떤 표현으로 보자면 이건 "재수없어"지만 클라라는 여기서 멈추기가 싫은거다. 그래서 프로코피에프 이전의 음악은 혼자 규칙적인 연습만 하고 나머지 모든 시간은 프로코피에프 이후의 음악만 다루면서 사는거다. 지겨울텐데 평생 하루 몇시간씩 공식적으로! 사서 고생이야 
제국의 아이들도 컴백하기 전에 얼마나 지겹도록 연습했을까. 앞으로 얼마나 더 정해진 안무대로만 춤을 추어야할지

어떤 주제를 놓고 타인과 얘기를 하다보면 현실 범위 너머의 상상을 놓고 무식하게 구분해 보자면 대략 2부류로 나뉜다. 남자들은 차/로또 여자들은 뭐... 그런

  1. 사실주의에 가까운 범주를 말하는 타입
  2. 아예 초현실/탈실제적인 것을 막 던지는 그룹

세계 초정밀 우주 수학계 극상위 클래스들 전문용어를 빌릴 필요없이 가장 기초적인 수학 단어인 "교집합"으로 간단히 설명한다면 가십의 주제로 나쁘지는 않을 듯. 자기가 순수하게 재미를 느끼는 일과 자신의 재능을 헌신할 수 있는 분야와 여건 및 기타 제반 사항들을 해부해서 조립한다면 교집합이 안나올려나. 

직업

  • 월요일: 오전 사설 탐정 | 오후 변형 파파라치
  • 화요일: 오전 경제연구소 출근 | 오후 대학 동아리 체험
  • 수요일: 오전 스토리텔링 컴퍼니 | (빈칸)
  • 목요일: 오전 유치원 객원 학생 | 오후 동물 교감 센터 연구원
  • 금-토: 의료/예술/문학/방송... 임상실험 테스터?

best of the best of Super Best 얘들은 부력과 자정 능력 그리고 재력이 탁월하겠군

  1. 뉴욕타임스 기자 10년차 러셀씨는 번스타인씨와 약 2시간 녹음기없이 즉석 인터뷰하고 회사 근처 스타벅스에서 토시 하나 안틀리고 녹취록 완벽하게 작성해서 기사 손쉽게 완성
  2. 서울무슨예고 졸업하고 한예종 1년 다니다가 자퇴후 영국 최고의 댄스스쿨 1년 이수후 미국 최고의 춤꾼에게 사사 받던중 Kpop그룹 데뷔 직전인 찰스
  3. 단 한번 보거나 들은 음악은 모조리 즉시 카피하고 연주할 수 있고 한번 읽거나 본 소설과 영화는 퇴고 과정없이 죄다 외울 수는 있는데 창작력은 제로인 2류 작사/작곡가인 괴짜 잭 트라우트씨
  4. 전우주적으로 공식 뻥이 용인되는 낚시계에서 고래사냥하는 세계 상위 몇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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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권유를 받아 들여
스타벅스 커피 약 7잔에 해당하는 마음을 매달 기부하기 시작했다.
또다른 J는 극단적으로 안어울리게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라는 말을 자기도 모르게 내뱉었다ㅎㅎ






커뮤니케이션 과잉 사회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자체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오히려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지 않을 때 상황이 좋아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이다. 적어도
장기적으로 스스로를 포지셔닝시킬 준비를 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첫인상을 만들
기회는 한 번밖에 오지 않는 법이다.  -p.33

잠재 고객은 언어상의 논리가 보다 세련되게 도출되길 고대하고 있는 게 아니다. 한
정치가는 이렇게 말했다. "만약에 그것이 오리를 닮았고, 오리같이 걷는다면 나는
그것을 오리라고 부른다."    -p.93

미쿡 4빅마우스 가운데 하나인 마샤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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