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간접화법

from 칼럼 2020. 6. 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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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려말하기 화법도 종류가 많다. 종이 1장 두께 차이로 그게 간접화법이냐, 아니면 돌려까기 화술이냐 기타 등등. 
    A. 간접화법 (여자 vs 남자)
    여자: 어디 살아요? → 남자: 어디에 살아요. → 여자: 와, 나도 그 동네 사는데! → 자연스럽게 기승전결 이어짐 / 또는 남자가 차분히 냉정하면 연애 시작도 전에 끝 / 그럼에도 여자가 적극적일 정도로 남자에게 장기전 요구하는 여잔 그리 많지 않음. 즉 호감은 있는데 '피동격&간접&유혹하기'를 '능동격&직접&다가서기'로 바꿀 마음까진 없음. 괜히 여자들이 얼쩡얼쩡 알짱알짱 그러간디? 그분들 명석한 작전 장난 아님. 여자들이 뭐 미쳤다고. 그분들께서, 응? 그분들께서 아무한테나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주고 돈주고... 친구의 지인의 사돈의 팔촌 돈까지 빌어다 바칠 사랑? 쟨 내가 어떻게든 먹여살린다, 딴년이 이 남자랑 같이 사는 꼴 내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까지 못 보는 여자 심정, 그래서 이혼해주지 않고 그냥 대충 데리고 사는 여자 마음. 그게 아니면 어려움. 때문에 보통은 '다가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가 대부분. 

    B. 돌려까기 (여자 vs 여자)
    여자1이 막 과자 먹고 있음 → 여자2왈: 나도 그거 좋아하는데! 
    이건 여자 대 여자일 경우 꼴배기 싫음의 정석. (단, 그걸 능가할 만큼 친하거나 덜 친하더라도 피차 호의와 호감이 기반일 땐 문제 없음) 남녀 관계라면 모를까, 동격을 전제로 하지 않는 전형적 살쾡이 기질. 물론 여자끼리 친하면 말이 되는데... 분위기를 보아하니 친해지기 어려움. 솔직히 안 친해지는 게 속편함. 친해져서 뒤탈 감당할 자신 있으면 친해져도 되고. 남녀끼리 밀당이면 몰라도 뭔놈의 여자끼리 내숭? 표정썩음. 재수없음. 비낭만적 대사로 비유하면? 야, 한 번 주라! 과자 나눠먹고 싶던 여자1 마음도 쏙 들어가게 만듬. 하이틴 드라마 이전 즉 아동신문과 동요와 유치원이면 극히 자연스럽다만. 소녀감성 쫌만 일찍 오면 악동 소년이 그렇게 말함. 너네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 아동극 인형 눈에서 물 분수 쫓아짐. 
    일단 이렇게 가정해 볼 수도 있다. 뭐 어떻게 얻어먹었다고 쳐. 어? 그랬다 치고. 얻어먹은 여자2가 이것은 어쩌고저쩌고 저것과 비교하니 이러쿵저러쿵? → 야, 그거 먹고 떨어져! 썩 꺼져. 오기만 해 봐. 저리 비켜. 뭘 잘했다고 어벙한 표정지어. 눈 깔어. 입술은 왜 또 그렇게 빨개, 어디서 생닭 잡아먹었냐? 너 불여우냐? 어? 뭘 말 할려고 삐쭉삐쭉거려? 조용히 해. 닥치라고. 저리 가. 아니야. 너 이리 와! 아니다. 가. 저리 가서 찌그러져. 넌 거울도 안 보니? 그 관상으로 어디다 들이대, 어? 이 소도둑놈 같은 놈아, 어딜 넘 봐?! 농담이고. 진짜 농담. 애들끼리일 땐 여자1이 그네를 타고 있으면 여자2가 나도 그네 타고 싶다~ 그게 말이 됨. 교육심리학 아동심리학 교양학 심리경제학...근거 분명. 그래서 해도 되고, 해야 하고, 할 수밖에 없으며 실제 자연스러움. 아기들 자기중심적 세계관에서 어른들 객관적 인생관으로 변모하는 과정. 
    근데 3인칭 같은 1인칭 사고체계인 여자들이 그 좋은 간접화법을 어떻게 버리나. 못 버림. 매몰차게 내치지 않음. 웬만하면 못 말림. 솔직히 결코 외면하기 싫음. 그러므로 애용. 남발. 편애. 취미. 내게 이익 없을 걸로 예상되면 털끝 만큼도 움직이지 않음. 왜 움직여야 하는데? 안 그러면 생물학적으로 애를 배고 낳을 수 없음. 성격 좋냐 나쁘냐, 천성이 고우냐 비꼬였냐에 따라 또 나뉨. 남 생각 요만큼도 하기 싫은 여자가 그래서 생김. 넌 너 밖에 몰라~ 라는 얘기 듣고서 헤어지는 여자가 그래서 생김. 세상사는 쉽게 말해 "너는 너 나는 나 + 이기심&이타심 + 핸디캡과 여건과 형편과 기타 등등 감안 = 개인주의요 자유와 평등과 인정..."인데. 자기 밖에 모르는 졸부 심보가 그래서 발생. 남 생각을 왜 해? 나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 딱 그뿐. 왜 내 입 아프도록 내가 아랫것들한테 잔소리해야 하는데! 어? 닥치고 모든 것을 내게 최적화하라는 논리. 나 좋을 땐 궤변과 억지, 나 불리하면 상식찾고 교양따지고. 내가 아직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나에 대해 설명해야 하냐? 내 취향 힌트줬으면 알아서 자동적으로 딱 딱 내게 맞춰라 라는 살쾡이(남자면 조롱꾼 야유꾼 훈수쟁이 참견쟁이) 심리. 넌 내가 그거까지 딱딱 설명해줘야 하니? 제발 알아서 좀 못 하겠니? 어? 그러니까... 쉿. 늬 짠밥에 나랑 말 섞을 형편이냐? 내 군번에 그거까지 해야 하냐? 어? 남자 세계에서는 서열과 우정 때문에 비교적 여자보다 하극상 경향이 적음. 때문에 칭찬 칭찬 칭찬 겸손 겸손 겸손, 여자처럼 그러지 않고 서열 정해지면 딸랑딸랑~ 딸랑딸랑~ 입이 귀에 걸림. 내 참 더러워서... 퇴근하면 친구나 지인끼리 터놓고 얘기함. 즉 일상적인 살쾡이 사고방식이냐, 짜증지수에 기반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원리냐 차이.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다? 여자라니까 여자. 네? 여자는 뭐다? 잘 아시면서. 괜히 줄 달리 치즈를 살살 끌어당기시게? 얻어걸리면 감아돌려서 끌어당기면 됨. 카만히 서서 줄만 당기면 될 걸, 뭐 한다고 사서 고생하면서까지 저기 저 고지까지 가야 하는데? 바보야? 어? 어디 숙녀가 헤프게 보일지도 모르는데 함부로 베팅을! 단기전으로 끝나도 책임은 절반인데? 소문나면 여자에게 훨씬 막대한 손해인데? 쥐락펴락 들었다 놨다 밀고 당기기. ~가 여의치 않을 땐 그분들을 어떻게 쥐어졌다 펴졌다 들려졌다 놓여졌다 밀려졌다 당겨졌다 피동격이 되도록 만들지 골똘히 고민해보지 않으면 안됨. 여자? (절레절레)
    그렇듯 성장과정에서 깨달아가는 화법 차이가 아니라, 여자세계 불문율 아는 소녀&숙녀&어른이? 어깨 내어주면 머리꼭대기까지 올라갈 살쾡이임. 어깨를 내어주면? 못생긴 암컷싸움닭 왈, 우리들이 퍽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걸 속으로 알면서도, 얘들아~반갑다~ 즐거워~ 기쁘다~ 내가 인기반장할께~ 너네들도 좋지 나도 좋아! 뭐? 뭐라고? 쟤 뭐래니~! 또 들이대? 남녀 섞인 시트콤이면 NDJM(나대지 마)가 농담이요 장난이자 별명인데, 여자들끼리일지라도 호감 위주이자 말이 통하면 말이 됨. 먹힘. 너도 좋고 나도 싫지 않고. 근데 여자 살쾡이들 뒤섞인 다큐멘터리에서는 말도 안됨. 말 같지도 않음. 무슨 개뼉따귀도 아니고 지가 지맘대로 인기반장? 진심 짜증남. 그녀들 뚜껑 열림. 따라서 그분들 세계에서는 아무나 나서면 안됨. 누구나 설쳐서도 안됨. 멋모르고 막 나서? 나대지 마. 

    C. 떡밥 뿌리기 취미
    이 세상 모든 여자에게 자상한 남자 vs 아무 남자한테나 애교를 습관적으로 흘리는 여자. 사랑하는 숙녀만 특별대우를 받기를 원하실 텐데, 나만 바라 봐? 돈은 언제 벌라고! 심지어 말까지 많으면 돌아버림. 미침. 뚜껑 제대로 열려서 안 닫힘. 아무 남자한테나 떡밥 뿌리는 숙녀. 나도 그거 좋아하는데! 아 어디 가고 싶다. 저분들은 좋겠다 어딜 다니시는 거지. 교태. 눈빛. 앙탈. 노출. 엉덩이골 보여주기. 스킨쉽. 질냄새. 내숭. 가슴골 대놓고 드러내기. 내 남자도 아닌데 아무 남자한테나. 얻어걸리면 좋고 아니면 말고! 

    D. 낄낄빠빠!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간접화법. 낄 데 끼고 빠질 데 빠지는 간접화법. 유리하거나 좋은 건 직접화법, 불리하거나 나쁜 건 간접화법으로 나중 면책을 위해서. 개이득은 내가, 위험부담은 쟤가. 실리 보이면 내가 앞장서고, 어중간하다 싶으면 의전을 앞세우고. 내 맘에 쏙드는 거다 싶으면 잔말 말고 따라와! 애매한 건 최고로 무난한 걸 뽐뿌질해서 상대방이 결정했을 때, 나중 좋으면 나도 좋고 너도 좋고, 나중 나쁘면 결정자 책임. 좋은 건 내가 잘나서, 나쁜 건 다 남 탓! 

    E. 다변으로 승부보는 유형. 
    그런 반응을 절로 부르는 언변. 말하자면,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뭔데? 1절만 해. 됐고, 원하는 거 말해. 

    F. 바로 이 4번보다 더한 놈? 그 위인께서 출몰하면 사람들이 알아서 피함. 미리미리 근처에 안감. "그니까 쟤한테 말 걸지 말라 그랬어, 안 그랬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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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접화법 관련 배경지식]
    간접화법 논하자면 빠질 수 없는 주제, 바로 흑백tv 인식론. 때문에 간접화법의 대명사인 원주민 섬문화를 말하지 않을 수 없음. 야만적인 식인종 인습인지 이기적&자기중심적인 효율적 문화인지 말은 많겠으나, 어? 거 참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는데 어디라고 내 입으로 어찌 고자질하겠나. 허나 공익을 위해서? 아무튼 악랄할 정도로 간접화법의 최고봉 중의 최고봉인 건 절대 부인할 수 없기 때문. 즉 124대 태평양 원주민 족장처럼 살쾡이 가시내 심보. 수많은 기록들을 보아하니 "일본인들이 다이쇼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까지 국익보다는 자신을 우선하여 제멋대로 행동했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총력전에서 이기지 못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중국놈들 때려죽이고, 베어죽이고, 731 실험하며 약탈 강탈 강간한 역사를 잘 알기 때문에. 고로 1945년 당시 국왕이 임명했던 총리는 일본전국에서 매춘부 모집하도록 지시. 미군부대 배치용으로. 또 총리가 지명한 극우신문사 사장 출신 정부고위각료가 그걸 열심히 포장함. 불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아시아와 네델란드를 포함한 일부 유럽인들을 포함하여 전쟁성노예(위안부 등등) 군수뇌부 즉 최고수장인 국왕 허락 하에 체계적으로 그걸 운영했으면서. 제2차 세계대전 패전(종료)됐으니까 이젠 외국인 빼고 자국민만 모아서 전시도 아닌데 똑같은 걸 국가적으로 운영.
    5년 후 옆동네에서 내전 터지니까 신이 주신 기회라면서 고위층 다수 신남. 현인신인 자국 국왕보다 윗신을 인정. 역사적으로 지역수장 즉 지역 족장들이 전부 다 신. (국사에서 지역족장들 딴 데가 힘 셌으면 지금 황족 족벌도 그에 따라 바뀌었을 거라는 점). 그렇게 너 신 나 신 하다가 지금에 이르름. 정통성 없음. 신격이었다가 인간선언했다가 뭐든지 이랬다 저랬다. 개개인 여자라면 남자가 져주며 예우할 수도 있다만, 문화라면 다른 얘기.
    악마는 바로, 최고대리인으로 누굴 선임한다? 여자! 뭐니 뭐니 해도 여자. 법적대변인이든 전권 위임이든 악마는, 추호의 의심도 없도록, 내 대신 악마의 특권과 정체성과 자격은 오직 여자에게만! 스탈린, 모택통, 무솔리니, 히틀러? 그거 다 연습이라니까요. 어차피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 세계를 지배해도, 오스트리아 출신인 마리 앙투아네트 후임격인 조제핀 드 보아르네가 남자의 야망에 헛바람도 넣다가 김도 뺐다가 하는 것. 로마제국 네로 황제와 여러 악역들이 있었다 할지라도, 악동을 누가 낳나? 남자가 낳나? 씨만 좋다고 다가 아닌 것. 본성과 양육, 유전자와 교육과 환경도 중요하긴 하나. 무엇보다 밭이 좋으면 어떤 씨앗을 뿌려도... 뭐? 지금 그 애기가 왜 나와! 넘어가고. 
    정치권이 대부분 매파 위주 + 사회지도층이 전국민 세뇌시니까 비둘기파도 좀비처럼 편파적 역사관/세계관 = (동아시아 굽히는 문화와 달리) 태평양 원주민 살쾡이 문화만 남음. 내게 티끌 만한 이익이라도 없다면 꿈쩍도 않는 여자의 사고체계. 뭘 모르는 순박한 촌년, 순진한 선녀나 매번 친구한테 져주고 얘기들어주고 기 빨려주지 원래 여자란 완벽한 살쾡이. 남자처럼 이성과 감성 같은 감정기제와 더불어 엄격히 짜증지수에 기반하여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돌변하는 게 아니라, 일상적으로 여자 인생을 통채로 살쾡이로 사는 것일 뿐. 그게 문화라면 두말하면 잔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료 후 (향후 거품경제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만큼) 약 20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 → 그래서 1968년 단박에 경제규모 세계2위 달성 (추후 약2010년 3위로 하락). 정치 경제 사회 전부분에서 비둘기파가 굽히는 사례도 있긴 있었는데. 대다수 여자처럼 전부 계산속 때문이라는 점. 내 잇속 없는데 절대로 굽힐 리는 없음. 
    1969년부터 1974년까지 야스쿠니신사 법안을 다섯 차례 국회 제출 → 사회당 반대로 매번 법안 통과 실패 → (과거 전범들 사면 & 역사왜곡 & 전범이 총리를 비롯한 정치사회 전영역 포진처럼) 법적으로 안되니까 역시나 방법은 기습. 즉 극우파 주도로 1978년 A급 전범들을 야스쿠니신사에 불법적으로 몰래 합사 → 때문에 국왕이 더 이상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사실상 불가능해짐 →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향후 국가 지원 법제화 & 각료들 참배 정례화 초석이 됨 → 1985년 8월 15일 나카소네 총리의 약식 참배가 마지막 → 2001년 8월 13알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참배 전통을 부활시킴 (관련하여 동아시아 상당수 어른 뇌리에 각인된 사진 1장이 있음. 바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 1인자끼리 동격이라는 불문율을 위배한다니...? 그러니까 왜? 바로 이 '어째서'가 아주 중요함! 1995년 열도 총리의 무슨 담화 같은 양심도 있긴 했으나, 2001년 고이즈미가 괜히 굽혔을까? 공짜는 없음. 바로, 지금부터 그 언제까지라도 야금야금...슬슬...뒤통수 영원히 때리겠다는 엄포였음. 그게 기습인 것도 모르고 소녀감성~ 소녀감성~! 
    하토야마 전 총리가 희박하디 희박하게 옳은 얘기하면, 현국방부 장관왈 역적 역적. 극우파왈 역적 역적. 그러니까 전임에서나 폼잡지 현직에서 상상도 못할 일. 후진타오 왈, 고이즈미 신사참배 계속땐 정상회담없다? 없을 수가 없음. 끝없이 정치인 50~100% 연례행사로 공식화할 건데, 그럼 지들이 어쩔건데? 앞에서는 수줍수줍 평화평화 친절친절, 허나 단물만 쪽 빨아먹고 먹튀. 일본제국 정치를 비롯해 대다수가, 언제나, 계속 동아시아를 푸쉭푸쉭 뽐뿌질하면서. 현종리 왈, (조명발 받고 폼잡으면서) 너네 미개한 것들(중국,남한,북한,대만,......) 기분나쁘라고 하는 일이 아닙니다. 현직들이 매번 염장질 뽐뿌질 편히 할 수 있도록, 그러기 위해서는 바로 후쿠다 전총리처럼 전직이 통상 비밀리에 중국 방문해서 똥꾸멍 살살 긁어주면서 면 세워주고 비위맞춰주는 방식만 반복. 중국놈들 배알도 없나? 일본놈들이 어떤 놈들인 줄 모르냔 말이다. 미국놈들 문화와 사회문제에 신간편허게 신경쓸 게 결코 아니란 말씀. 지들 가지고 노는 줄도 몰라, 어른이? 장난해? 자민당원이자 나가사키 시장이 1988년 12월 초 국왕의 전쟁 책임 발언을 했다가, 극우익 격분을 자초하여 1년 후 저격당함. 목숨은 건졌는데 그 바닥이 그렇다니까요 글쎄. 살만 루시디 책 번역했다가 일본에서 번역자도 참수당함. 말로만 세계평화니 공동이익이니 어쩌니. 속으로는? 속마음 속의 속마음은 절대로 말해서는 안되는 문화. 내부에서는 장점과 오직 국뽕. 때문에 희생양과 따돌림은 어떻게든 만들어내야함. 그 대상이 되기 싫어, 튀면 팽당하니까, 더더욱 솔직해질 수 없는 이치. 그래서 방법은 안되겠다 싶으면 판없기. 깽판. 귀막기. 억지. 땡깡. 따라서 요점은 뭐니 뭐니 해도 세 가지. 외교든 친교든 직장사든 사회이든 뭐든지. 바로, 
    (1) 뒤통수 (2) 기습 (3) 야금야금
    멜로드라마를 살지라도, 이러니 이러니 비둘기파가 어찌 허리 피고 살겠나. 매파 등쌀에 못 이김. 영국 극우정치인이 한다는 말씀이 글쎄, 유럽내전이 발발하여 우리쪽으로 피난민이 넘어오면 M60으로 갈겨버릴지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뭐라고? 그럼 반대로 영국내전이 발발했을 때 사회지도층과 상당수는 도망갈 텐데 그럼 포르투갈, 프랑스, 네델란드, 벨기에, 독일, 북유럽에서 유럽으로 넘어오는 영국인들 M60으로 조져버려도 아름답다는 말이네? 그러니까 여자처럼 EU에서 발을 빼지. 내게, 모든 것을, 최적화시켜주라는 심리. '여자 = 문화'로 겹치면 골치아파짐. 거기다 섬문화까지. 심지어 태평양 원주민 구습까지. 대하드라마는 영원하라? 아예 17세기 유럽을 지금, 여기서, 우리가 실현시키자? 멜로드라마 홍조만 그칠 줄을 모름. 귀빨개지는 걸로도 모자라 고추까지 벌개짐. 마음은 상기되고, 생각은 흥분되며, 정신마저 발끈. 대어를 잡고 깃발을 꼽고 공을 골대에 넣고 싶은데, 이러니 이러니 매번 잡혔다 떨린다 설렌다 라면서 능동이 아니라 피동격만 귀찮게 하지. 또 사랑 밖에 난 몰라? 
    124대 악마같은 국왕이 저세상으로 갔다면서 서구 언론이 만장일치로 떠들면 뭐 하나. 1년 후인 1990년 125대 새국왕 즉위식에 158개국 귀빈 2500명 참석. 30년 후 또 126대 새국왕 즉위식 때는 기록 대갱신? 심지어, 극보수 석간지랄지 우익 중앙지라면 몰라도, 물 건너 동네 진보자유계열 언론사 주필이란 양반이 글쎄 하시는 말씀이 뭐, 뭐라더라? 개와 고양이 같은 영원한 앙숙지간 사이에, 더 멀어질 필요도 없고 더 가까와질 이유도 없는 불문율 모르시지 않으면서. 글쎄 논설에 쓴 얘기로 그 뭐래더라? 대통령이라는 1인자가 내방하여 예우를 갖춰야 한다? 칼럼니스트 힘빠지게 그게 뭔 망발인가. 미쳤소? 뭘 잘못 잡수셨나? 아님 더위 먹으셨을까. (절레절레) 편집장을 필두로 전논설위원들 노망나셨나? 어? 해군 출신들은 잘 아시지 않나. 이지스함 1대 뜨면 그 따까리들, 그 쫄따구들, 그 삥바리들 얼마나 많이 쪼르륵쪼르륵 따라가는 줄 아요 모르요? 네? 그러니까 자국민을 위한 정당이 아닌 정당 수장이, 타국왕 생일잔치에나 졸졸 쫓아다니지. 지 주제도 모르고 총독 건너뛰고 얘들아~ 얘들아~ 반갑다~ 반갑다~ 같이 놀자~ 내가 인기반장할께 너네도 좋지 동의하지? 뭐야 지금 장난해? 어? 국왕 없는 나라는 대통령이 국왕 몫까지 해야 한다는 불문율. 그거 위배하고서 현인신이기 때문에 응당 대통령이든 총리든 건너가서 굽혀야 한다? 이마가 깨지도록 절하면서 결국 이마 터져서 피로써 충성을 증명해야 한다? 것도 식인종 문화권에게? 칼럼이 장난으로 보이시나? 어? 세상 좋아졌다고 막 살아? 무슨 웨이터 별칭도 아니고? 어? 심지어 이런 상식 알면서, 중국1인자들은 재임기간만 길면 뭘해? 겉으로야 폼잡고 속으로는 매번 일본놈들한테 능욕당하면서, 리모콘 누르는 대로 아부쟁이들 편들어주는 거 아닌가? 자국민 행복 내팽개치고 말이야. 어? 병신이야? 여자야? 어? 어정쩡허니 무마시키고 유감표명하며 과거단절을 국왕-총리-정치 사회 경제-사회지도층-전국민이 으쌰으쌰하는데? 기독교인 천주교인도 1% 있어도 다 소용없음. 125대 국왕이 평민 기독교인과 결혼했는데 100% 토속신앙 절대숭배라는 원칙을 전제로, 다 타 종교 폼으로 1% 정도 너그롭게 용인해주는 것. 125대 12.5억명 옆동네에서 12월 5일 전쟁같은 사랑이 괜히 시작된 줄 아시나? 그쪽 시간표가 제1차 세계대전 패전한 독일의 적반하장과 똑같은데도? 잘들 한다 잘들 해.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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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차별 관련 배경지식]
    흑인 관련 뉴스가 나오면 드는 생각. 왜 진짜는 외면하고 가짜만 백날 귀찮게 하지? 그러니까 부자가 될 수 있나. 
    첫째, 착하게 살기 실천 > 착한 척만 외침 (당장이냐 나중이냐 결국 만사 말과 행동이 틀리게 됨. 솔직함 싫다면서 내숭떨면 사랑 말고는 나머지 결코 뭘로도 낙관하기 힘듬. 아무리 말해도 모르시나? 관건은 '착한 척'이 아니라 착하게 살기임. 착한 척만 떠받들면 결국 나중 뒷감당 더 어려워지고, 대가에 이자 계속 쌓이다가 복리는 장난 아니게됨. 그러니까 솔직할 때 솔직하지 않으면 안됨)
    둘째, 반칙이랄지 소수민족 고유문화는 소수민족끼리. (좋은 점도 많겠으나 끼리끼리만 해야 할 게 있고, 섞였을 땐 내것만 우길 게 아니라 상식과 교양을 따져야 한다는 것) 다인종 사회에서 우리의 고유문화이기 때문에 뭐든 내맘대로? 동아시아 정세가 다 따로국밥인 이유랑 똑같음. 징징거리며 떼쓰는 게 아이도 아니고 어른이? 전아프리카인과 국제난민이 우리 동네로 몰려오면 좋아할 세계인 단1명도 없을 텐데, 내가 가면 넌 피하지 말거라? 나만 특별대우? 인종차별~ 인종차별~! 마이크 타이슨 = 지네딘 지단! 불문율 어기며 제도적으로 업계가 미비점 헛점 보인다고해서 반칙왕이 득세하면 그게 어디 보기 좋나? 마테라치가 막말했으니 지네딘 지단이 박치기했고. 홀리필드는 현역 당시 심심하면 버팅. 습관적으로 박치기. 상대선수 머리뼈가 금이 가든 혹뿌리 영감이 되든. 카운터펀치와 카운터 박치기를 한 번에. 심판 몰래 버팅, 팔꿈치 공격. 사타구니 공격. 남자가 덜렁덜렁 고추 달고서 그게 어디 할 일인가? 
    셋째, 좋은 친구 사귀지 못할 확률↗. 큰 성공까지 논하지 않더라도 작은 행복과 평범한 일반인, 착하게 살기만 하면 되는데. 문제는 '거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는 확률 기준선'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점. 이건 어디까지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텐데. 전체 숲에서 불리한 사실나무 한두 개만 똑 떼어서 말하는 것도 아니고, 명백한 숲의 비율이라는 사실을 말하는 건데 듣는 분 퍽 마음상할 수도 있는 것. 실상 기분 나빠도 당연한 사실일 뿐. 말하자면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평범한 사춘기가 첫단추 잘못 꿸 확률 역시나 동반 상승. 어차피 뚫린 귀에 내 인생에 도움되지 않고, 내 마음과 부모 마음에 들지 않는 귀걸이가 걸릴 확률 폭등. 남자는 짜증지수에 따라 단순히 짜증과 신경질에 그칠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돌변할지 나뉘는데. 0점이라는 기준선이 인생 초반에 3,4 막 5로 상향 설정되면... 아니기를 바람. 난 착하게 살고 싶은데 주변에서 짜꾸 부추기고, 깐족거리며, 못된 길로 꼬시고. 넘어가면 안되는데 사람이란 여자만 마음 약한 게 아님. 살다보면 친구 없는 인생의 정체기, 흔하디 흔하게 겪는다. 어차피 30살 기점으로 친구 숫자도 줄다가 나중 결과적으로 가족만 남음. 여자도 평범하든 화려하든 중간 정도 나대는 여자에서, 가정적으로 안정을 찾게 되어 있음. 많이 우는 닭은 닭알을 적게 낳음. 여자들이 단정, 조신, 차분하기만 할 수 없다는 걸 남자들이 잘 알기에. 나이들어갈수록 야망 없는 숙녀의 주가는 떨어질 수 없는 이치. 사랑은 그렇고 인생에서 친구란 돈과 일부분 비슷.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고. 단짝 없는 시절 부지기수. 주변에 친구없는 사람들 흔하디 흔함. 또 아무리 친해도 생애사 전략 따라 운명 따라 행운 따라, 시시때때로 바뀜. 친구 없어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고 뭐든 자기 하기 나름. 다만, 본 문맥에서 말하듯 친구 없어도 평범한 게 낫지, 거친 친구들과 어울려 나쁜 인생의 굴레에서 못 빠져나오면 내동 제자리. 1인종 사회에서 보면 투표 1번도 안하고, 매사 불만만 많고, 늘상 피곤한 스타일에다, 입부터 거칠고, 주변에서 야 야 그 인간 기분 어때 떴어 떴어... 어디야 어디야... 왕뱁새까 제일 짜증남. 적어도 할 일은 하고서 난 어떻게 생각한다고 말을 하던가. 최소한 뭐가 문제인지 아는 게 먼저지 분위기 따라 풍운 따라 입에서 화염방사기만 뿜어서는 바뀌는 거 일절 없음. 홧김에 레이저 쏘고 분풀이하며 더 나빠질 가능성만 증가.
    이처럼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랑, 그게 태반은 '착한 척'과 관련 있단 얘기다. 착한 척만 늘상 옳다고 세뇌받기 때문인가는 몰라도, 어? 그러면 정작 솔직해야 할 때 남 인생 편들어주고, 내가 병풍으로써 백댄서 역할에 충실해야 할 시기엔 또 반대로 너도 나도 전부 다 나대기만 하고. 뭐든 거꾸로맨 천지. 몽땅 자기들 다 자발적으로 원맨쇼. 여자랑 연애할 때 여자 걸음 속도에 맞춰주고, 의중에 앞서 말수를 늘렸다가 줄였다가. 그와 정반대로 자발없이 무조건 잔말말고 따라와 + 거꾸로맨 = 여자들이 싫어함. 연애 허접해짐.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랑" 그게 처음부터 그랬던 악녀 악동도 있긴 하겠으나. 살다보니 난 착하게 살고 싶은데 어느 날 보니 내가 그렇게 일관성 없더라? 그게 일상적으로 구분을 못해서이기 때문. 착한 척, 솔직히! 전자와 후자부터 딱 딱 구분을 해야 하는데. 살다 보니 남 얘기 들어주고~ 남 사정 듣고보니 딱해서 돈 빌려주고~ 보증서주고~ 어쩌고저쩌고. 내동 착한 척... 착한 척... 착한 척... 나중 결국 그분들과 똑같게 됨. 그럴 수도 있다는 뜻. 거친 세상 심지 굳지 않으면 안된단 말이다. 강단도 없이 숙녀가 귀만 팔랑거려서야 쓰나. 가시 없으면 장미는 개나 소나 다 따도 된다는 뜻, 까지는 아니겠으나. 그만큼 세상사 쉽지 않단 말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차마 현지인 아니면, 즉 어느 계열 아니면 못 할 말 참는 말이 뭔가. 칼럼도 다 현지에서 못 하거나, 안 하거나, 원리와 이치를 꿰뚫어 보지 못하니까 쓰는 것. 은퇴한 NBA (흑인)선수가 이야기 하는 흑인이 성공하지 못 하는 이유, 들어보셨나 잃어보셨나? 그분 말씀을 옮기자면 이렇다.
   "흑인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백인 때문이 아니라 다른 흑인들 때문이야. 흑인은 다른 흑인 때문에 겪는 쓰레기 같은 일들이 많거든. 우리가 어릴적 학교에서 모범생이 되면 루저새끼들이 '백인 흉내내냐?'고 하잖아. 왠지 모르지만 깡패나 천치가 아니면 제대로 된 흑인이 아니라고 세뇌하는 거야." 
    그런 말 아마 못 들어보진 않으셨을 듯. 아울러 옆에서 누군가 거들겠지. 
   "너 커서 백인들 따까리 하고 싶어서 우리 말 안 듣는 거냐?"
    참고로 누구 때문이다 아니다며 OX 관점으로 끌고가지 마시기를, 부디! 착하게 살고 싶어도 옆에서 가만 두지를 않는 건가? 아니면 기어코 나이트클럽 웨이터 명찰 그 뭐야 '막살자'별명을 거머쥐어야만 속이 시원하신 걸까. 우리야 당사자가 아니니 이 부분에 대해서 해당 적격사회에서 진지하게 얘기 오가면 그걸로 된 거고. 도대체 추정컨대 현지에서 이런 잔시식 모르시는 사람도 계시나? 다 아시면서 말이다. 사람 외모 얘기 비롯해서 종이 1장 차이로 민감한 부분 자칫 잘못하면 비꼬아서 들을 소지 없지 않으니 차마 할 수 없었던 말. 못 참는 게 나중 좋은 결과를 불러온다면야 뭐 미리 양해 구한 셈치고 고자질 딱1번 했다 생각하면 되고. (뭐 단 1번이 아니라고? 넘어가) 뭔 입만 뻥끗하면 에게~ 명예백인. 손만 까딱하면 에게~ 명예흑인. 스포츠 선수라면 경기가 더 재밌고 중요하고 연봉이 있으니 괜찮다만, 가난한 칼럼니스트야 굶지 않는다만 다른 선량한 사람들은 다 뭔 죈가. 
    넷째, 투표율! 무슨 동성애자네 뭐네 소수민족 어쩌고저쩌고. 말만 말만 워렌 버핏이요, 말만 말만 빌 게이츠! 그래프 보면 흑인들 투표 많이 한 적 있었나? 평균이 백인들보다 높았던 적 딱 1번? 최소한의 도리도 하지 않고서 응애응애 삐악삐악? 착하게 살기를 실천한 다음에, 인종차별을 말한다면 몰라도 그거와 저건 별개다? 뭐야 그게. 어? 또 징징거리며 떼쓰기? 중국놈 어디놈 어디놈들처럼 생각해줘서 말해도 백날 말해도 소용없어. 지치지 않나 힘 빠진다고. 어? 넷째 다섯째 얼마든지 잔지식 이어갈 수 있는데 시간이 없다 시간이 읎어. 바쁘다 바뻐. 들어와 들어와. 싹 다 들어와. 시간 없다니까요 글쎄. 아 뭐 하시나? 한꺼번에 다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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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류 사회 관련 1]
    앞 문단에 대해 부언 설명.
    그게 다 정리하자면 아무일도 아닌데 소란시러워지는 거 태반은 이 때문.
    (A) 거울로 날 보기. (설마 나는 솔직히, 너만 착한 척해라? 거울 보고서 그저 빗질하고 립스틱만 칠하는 게 다가 아님. 아침에 거울 보고서 면도하며 화장하고. 정작 겉은 꾸미는데 속은? 마음은?)
    (B) 거울로 남 비춰주기.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일, 그분한테도 똑같이 대해주면 그분 깨닫게 됨. 반사! 에코! 거울!)
    (C) 동일한 기준선으로 나와 남을 함께 맞춰보기. 나는 때로는 막살고 이기적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매사 자기중심적이고, 근데 남도? 남은 나를 위해 최적화되어주어야 함. 그러지 않으면 안됨. 나는 몰라도 넌 이타적이거라. 남자가 여자 좋아하는 게 뭐 어때서? 나 같은 미녀가 잘생긴 남자 좋하는 게 뭔 흉이니? 인종차별? 잘생긴 사람 좋아하는 게 뭔 죄니? 그런 본능 없으면 그건 로보트야. 단,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따라서 나는 얼마든지 잘생긴 사람들만 추종. 그러나, 어? 나는 몰라도 너는 왜 착한 척 안하는데. 왜 정치적 올바름 외면하는데? 나는 이기심 너는 이타심. 알겠니? 고로 넌 인종차별에 침묵할 권리 없어. 난 잘생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큰 이유 많고, 그분들께서 나만 편애할 의무 중차대하고. 알겠니? 
    (D) 내 입장과 남 입장을 함께 따지기. 일례로 동류혼을 들 수 있다. 가령 너와 나는 5등급, 그런데 어머나 1등급이 어쩜 그리도 마음에 쏙 드니? 우리는 첫눈에 홀딱 반해버렸음. 걔도 우리가 퍽 싫지는 않은 눈치. 뭐 그렇다고 우리가 나쁜 사람이니? 나름 잔재주 탁월. 성격도 괜찮음. 생긴 거 이 정도면 되지 뭐 얼마나 더 잘나라고? 우리가 지금보다 더 잘났으면 그럼 영화배우를 하지 잔소리를 왜 해? 남편이 잘생기면 바람필까 아닐까, 날 여전히 사랑할까 아닐까 조마조마할 부인 마음 생각 안 해보셨수? 그렇다고 상대방이 우리에게 호감도 없는데 뭐 우리가 무턱대고 들이대나? 우리는 상대방이 진심 아니면 일절 껄떡거리지 않음. 전문용어로 떡밥뿌리기도 다 때와 뭐 형편에 따라 다름. 일단 사랑은 그렇듯 당사자간 문제. 물론 그에 앞서 집안끼리의 대사이긴 하다만, 어? 세상 많이 좋아지지 않았니? 아름다운 사랑 즐거운 인생, 뿐만 아니라 다정한 우정이 이럴 때 내게 도움이 되다니 운명의 상대를 소개시켜줄 줄 그 누가 알았겠니. 그러므로 우리의 사랑 즉 5등급 vs 1등급의 연애는 사랑으로 이어져도 된다. 그럴 수 있다. 그래야 한다. 웨딩마치. 결혼행진곡. 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하겠소 라는 사랑의 맹세. 신혼여행. 진한사랑. 나중 의무방어전. 뭐? 
    근데 이렇게 생각해볼 여지도 있다. 아니 많음. 너와 나 그렇게 우리가 5등급. 허나 사랑은 무죄. 따라서 우리 5등급과 뭐 어쩌다 1등급이 사랑을? 그게 옳거나 행운이거나 야속한 운명이거나. 뭐 어떻든 있을 수 있는 일로 정당하다는 논리라면. 그럼 너와 나 그렇게 우리가 10등급의 구애를 냉정히 거절해서는 안되는 거 아닌가. 안 그런가? 이기적으로 너와 나 우리만 상향지원할 수 있고, 우리 빼고 상향지원하면 안된다는 그런 막되먹은 법이라도 있나? 없음. 그렇듯 1인종 사회에 속한 사람이 다인종 사회인인듯 상상해볼 수도 있다. 실제 동류혼에서 벗어난 결혼도 많은 세상이다. 백인 대 백인, 황인종 대 황인종, 흑인 대 흑인. 근데 백인 대 다인종에 비해, 유색인종 대 더 진한 유색인종은 훨씬 적다는 사실. 인종차별 하지 않아야 하니까, 사랑도 외모차별하지 않아야 한다면. 얼굴값은 의무만 남고, 꼴값은 권리만 남게 됨! 바로, 이래서 우리가 얼굴 팔리는 거 싫어함. 너와 나 우리의 기준 자체가 고무줄이기 때문. 타이거 우즈와 백인 여성의 결혼은 세기의 주목을 끌다가 결국 이혼. 백인 여성 주변에서 축하해줬겠으나, 솔직히 말리는 사람도 결코 적지 않았을 것. 내가 걔 친구라면 말해도 안 먹히겠으니 멀어졌을 듯. 즉 그런 건 되고, 유색인종이 더 찐한 아프리카계 전문용어와 결합하는 건 안된다? 그건 인종차별 아닌가? 인종차별이든 아니듯 관건은 일관성!
    말로만 착한 척, 근데 알고 보니 말과 행동이 다른 나. 물론 말과 행동이 다를 때 더 꼴배기 싫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남녀 시트콤 멤버들끼리 다 함께 친했을 때. 남자1인 걔 여자애한테 점백이 점백이... 괜히 남자2 웃음보가 터짐. 여자애는 뚜껑열림.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훨씬 얄미운 원리. 물론 그런 예를 제외하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게 일반적으로는 좋음. 동유럽에서 서유럽으로 옮겨가 핸디캡 극복하고 주류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사는 게 흔하기는 하다만. 내가 만약 동유럽 여자라면 난 그냥 동유럽 남자랑 결혼할 듯. 내가 아프리카계 전문용어인데 북미 중미 남미에서 상향지원? 글세요... 핸디캡 감안하는 거 귀찮고, 사람들 설득하며 사랑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좋겠으나. 그 모든 걸 감수하면서까지 상향지원할 마음은 없음. 우선 내가 미안함. 왜냐하면 아무래도 사랑 때문에 그녀가 자기 인맥 자기 인생에서 아프리카계인 내게로 독립할 것이기 때문. 걔 정신차릴 때까지 버텨야함. 그거 못해서 (1인종 사회에서) 대재벌가 막내딸이 자살한 사건이 한때 있었음. 최고로 좋은 건 큰 차이 나지 않는 것. 결혼 어려우니까 농어촌 노총각들이 막 10살 20살 그 이상 차이나는, 덜 잘사는 나라의 여자랑 결혼하는 예. 백년해로할 확률이 (비교적) 낮음. 결국 그건 산업화되기 때문에 언어와 기타 등등 극복하기가 어려움. 사안 자체가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좋은 비율 빼고는) 결말이 행복치 않은 예 부지기수. 단란한 가정도 있긴 한데, 나중 그 자녀를 배려하고 어쩌고 해도 배려받는 입장에서 결이 다른 느낌을 감지해도 뭔가 불충분. 필리핀에서도 그런 게 흔함. 필리핀 섬문화가 알고 보면 진짜. 유럽계 어디계 어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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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류 사회 관련 2]
    농어촌 인구는 쉬지 않고 줄지, 여자는 원래 도시를 좋아하지, 도시에서 태어난 여자들도 시골내려와 살기 싫어하지 → 그럼 당연히 농어촌 결혼비율 불균형 초래 → 신부를 하나둘 수입하다가 고착화 → 그럼 북미 북유럽 여자들을 데려오겠나 누가 좋다고 → 새로운 환경울 꿈꾸는 따듯한 나라에서 → 그런데 이게 산업화가 되다 보니 사랑보다 다른 목적이 우선시되는 현상 발생 → 노랑머리 미국인 대 외국인 결혼 사례로 수십 년 동안 많이 겪었던 일들이, 똑같이, 후발주자권에서 반복! 시민권이 목적이냐, 이혼 후 한몫 챙겨가는 비율도 있고. 잘사는 가정도 물론 많고. 그 외에도 신부를 수출하는 업계 뿐만 아니라 인력 수출도 있다. 역으로 공장 이사라는 오프쇼어링, 갔다 돌아오는 역쇼어링, 해외자본력만 끌어당기거나, 외국공장을 유치하는 사례도 빈번. 이 모두가 자유무역경제 세계촌의 원리로 윈윈을 위한 건데. 그런 잇점이 있으면 1인종은 점점 다인종 사회로 다가갈 수밖에 없는 숙제도 남는 것. 점점 비율 낮아지고 낮아지고. 국제난민을 비롯해 공식집계에서 제외되는 언더그라운드 시장은 또 어떤가. 그런 복합 환경의 대표주자가 바로 미국. 결국 재미↗ 사회문제↗ 인종갈등 최소한 조심스러움↗. 그래서 이민 · 이주가 시대상 흐름이었던 과거와 달리 선진국에서는 그 기준선을 대폭 높이며 문을 거는 추세일까 아닐까! 그마저 선발&중견주자들이 시행착오 의도적, 비의도적으로 겪는 실정. 그럼 과연 다음 타자는 누구인가 말이다.  
    결국 요점은 비슷비슷이 좋다는 뜻. 그게 아니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더래도 얼마든지 기뻐하며, 솔직하도록 좋아하고, 황홀할 만큼 발가벗고 춤을 추시던가. 착한 척은 절대로 정답이 될 수 없다. 오히려 나중 일만 커진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면 주객은 바뀌는 것. '대다수 vs 극소수'에서는 별로 시끄럽지 않은데. 그런데 '다수 vs 극소수들'에서는 말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 뿐만 아니라 피하면 피한다고 침묵할 권리까지 없다며 인상쓰게 됨. 그럼 뭐 어쩌라는 건지. 어쨌든 끼리끼리는 사랑 뿐만 아니라 우정도 완벽히 들어맞는다. 물론 남자보다 비교적 여자에게 더! 즉 여자 대 여자의 우정. 좋은 예도 많긴 하겠으나, 기준을 뭘로 보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으나 여기서는 여자 외모. 

  • 1등급 vs 9등급: (착한 교제) 찐우정인데 하필 못생긴 암컷싸움닭은 학교-직장-사교계에서 왕따. 근데 잘난 척 나서기는 잘함. 나름 착함. 나서는 게 문제. 아무한테나 싸움을 거니까 문제. 자기 주제를 모름. 그래서 답은 져주든가 피해주든가. 근데 여자들이 그 꼴 가만히 귀엽게 봐주실까? 딸 낳으시면 이런 거 가정교육 똑바로 시켜야함. 최고로 똑똑히 집안에서부터 가정교육 시켜야함. 딴 게 아니라 저런 성격과 친하게 지내지 말기를 권고. 여자세계에서 다 싫어함. 그래서 남자들 골목대장 흉내내는 식으로 오합지졸들 외로운 숙녀 동생들 모집. 처음 소개팅하는 남자랑도 싸우고, 친해지기 싫다는 남자친구의 친구들한테도 전화비율 100대0. 방법은 있음. 좀 헤프거나 노는 친구 가운데 마음이 맞는 애들이 있긴 있음. 어울려도 봤음. 근데 착해야 한다는 부모말씀 모르지 않으니까 잠깐 친하다 걔네랑 헤어짐. 그래서 외톨이 가까움
  • 1등급 vs 10등급: (방황기 비툴어진 교제) 우정이긴 한데... 결코 권장하지 않음 (절레절레)
  • 상중하 3명이 학과 찐우정: 언제나 셋이 붙어다님. 대학교 4년 내내 완전 절친. 그래서 3대3 소개팅 흔히 했음. 근데 할 때마다 남자들은 여자 '상'에게만 몰표. 매번 똑같음. 긴 설명은 생략

    이래서 이래서 피부색 구분없는 1인종 사회에서는 '착한 척'을 우기고, 우겨도 먹히지 않고, '끼리끼리'에 뭐랄까 훨씬 자연스럽게 대처하도록 살게 된다고나 할까? 설명하기 곤란한 그런 게 있다. 똥파리 중의 똥파리가 철판깔고... 주변에서 죄다 썩은 미소 지으신단 말이다. 왜 나만 외모차별하냐? 라는 말 본인께서 못 하신단 말이다. 그래서 (원래) 장애를 위한 대수술인 안면윤곽술, 수술 중 또는 직후 사망률 대략 1%. 어마어마한 비율인데. 그걸 목숨 걸고 하시는 숙녀가 있다, 없다? 그분들 사회에서는 그냥 생긴 대로 사신단 말이다. 너와 나 우리 5등급은 1등급한테 들이대도 되고, 10등급 우리한테 그러면 안된다? 1등급은 얼굴값이 당연하고, 10등급은 뭐 다 꼴값이다? 반대로 1등급은 유세떨며 얼굴값하면 안된다, 하지만 10등급인 난 착한 척하기 싫다 고로 난 꼴값이 권리니까 넌 내 구애를 고마운 줄 알고 허락해야 한다? 그러다 하향평준화됨. 일부분 물귀신 작전과 비슷. 너와 나 우리 5등급만 뭘 좀 안다? 비슷비슷해야 자연스럽지 너무 차이 나면 부부모임 시작하자마자 끝남. 같이 어울리면 어떤 측에서 남녀 모두 뚜껑 열릴지 유부남 유부녀들이 이 세상 최고로 잘 아는 배경지식임. 정도 이상의 앵꼬부부랑 동반해서 만나면 괜히 안 그러던 부부들도 부부싸움할지도 모름? 꼭 1번은 하게 되어 있음. 그래서 1인종 사회 오락산업도 그걸 아니까,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섭외를 할 때도 알아서 알아서. 초대손님이 너무 연관성도 없고 동떨어지면 보는 사람도 불편, 방송도 어색, 시청률도 바닥. 내국인&외국인 특집으로 애기들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어떤 모습은 와 멋지다 막 그러는데... 내가 만약 어디에 섭외되면... 난 아마 거절할 듯. 왜? 왜냐하면 기획의도는 주인공인데, 시청자 의중에 비치기는 병풍이기 때문. 내가 뭐 자존감이 없나, 뭘 좀 모르기를 하나, 비교본능이 없기를 하나. 딱 봐도 뭔가 애매한데? 더 자세히 말하면 싫어할 사람들 많아지니까 그래서 공석에서 사람들이 사석과 똑같을 수 없는 이치. 남자가 풋내기 철없던 젊은이 5등급이었을 땐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안 가리고 아무 데나 누구한테나 막 들이대고, 어떻게 결혼해서 딸을 낳았는데 웬... 설마 NDJM(나대지 마)라는 별명을 딸내미가 꿰찼기 때문에 일부러 꼬인 건가? 걘 파리끈끈이녀? (절레절레) 그러게 엄마말 듣고 공부하라 그럴 때 공부했어야지. 너 저런 거 보면 멍청한 머리 더 멍청해진다고 일러줘도 듣는 시늉도 안 하더니 글쎄... 쯧쯧쯧. 아들, 늬 아빠가 내 욕(부인 욕) 밖에서 얼마나 남발하고 다니는 줄 아니 모르니? 어? 늬가 그토록 멍청한 게 그게 다 나 때문이란다 글쎄, 흥! 언제는...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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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tv 배경지식]
    1900년대 초반 중국전선에서, 일본군에 사관학교에서, 전쟁터에서 참모로 근무할 때 보고 들은 얘기. 
   "초년병에게 총검술을 교육할 때는 살아있는 포로를 겨냥해 총검술을 연습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초년병에게 기합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 흔하게 들음. "지금은 전우였던 내게도 죄가 있다, 천황도 잘못있다 책임져야 한다, 그러므로 친구인 나도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라면서 솔직히 말하면 극우들한테 항의받거나 암살당함. 포로는 그런 식으로 죽어나감. 미개한 중국놈들 100명 머리자르기 대회를 규칙적으로 열고, 강간하고, 불지르고. 하다 하다 731부대에서 생체실험 장난 아니었음. 전후 처리 당시에도 냉전시대상 감안하여 더글러스 맥아더는 미국 현지 펜타곤 말을 듣지 않고(기타 복합적인 사정이 있음), 국왕 과거 지우기에 앞장서며 731부대 실험 결과를 입수했을 것으로 추정. 그게 고스란히 아마 CIA로 흘러들어갔음. 

    [앞서 동아시아 과거사 참고 사항]
    A. 125대 같은 숫자에 대해 현지인 학자 왈, "참고로 125대라는 수는 몇 세기 전에 여제나 남조의 천황, 확실한 사료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성립한 수이다. 정확한 수치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왕조의 모든 기록은 정확하지 않고 모순이 있으며, 국왕 이름을 붙이는 방법도 시대에 따라 변해왔기 때문"
    B. 100% 토속신앙 절대숭배에 대해 현지인 왈, "일본인들에게 천황의 정당성을 의심한다는 것은 카톨릭 신자가 동정녀 마리아의 순결을 의심하는 것과 진배없이 불경한 일이다")
    C. 동아시아 반도 사극 역사
        560년대 신라 팽창 
    → 고구려 · 백제 양국은 반격 
    → 642년 백제 · 고구려 팽창 
    → 위협을 느낀 신라는 먼저 고구려에게 연합 제의
    → 신라는 고구려에게 거절당함. 그래서,
    → 신라는 당나라에게 제의. 그래? 동맹맺음. 하여 고구려 · 백제 압박
    → 663년 왜국은 병선 1500척을 동원해 백제 지원 / 나당연합군에게 백제&왜국은 대패 / 왜국은 한반도에서 손떼고 내정개혁 추진 (이 부분 정사에서 분량 미비 또는 누락)
    → 660년~668년 백제 · 고구려는 신라에게 정복당하여 삼국통일됨 (근데 연합국인 당나라에게 70,80% 땅을 바침)
    → 670년~676년 나당전쟁
    → 결론: 신라는 고구려에게 동맹 거절당함→신라&당나라 동맹맺음→고구려 · 백제 정복→도와준 당나라 뒤통수침. 정사에서는 이 부분을 승리라고 미화하는데, 전주인 영토 70% 내어주고 동맹군 뒤통수친 게 사실. 동맹군과 알력 다툼이 있었겠으나 배신은 배신. 국사에서도 왜국이 백제를 도와준 거 분량 미비, 혹은 누락. 신라삼국통일의 뒤통수&굴욕을 미화시키고, 왜국이 도움준 역사도 빠트림. 이게 바로 (부분적인?) 흑백tv 인식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세계 3대 악마인 히틀러, 무솔리니, 히로히토. 스탈린 누구 누구...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앞에 두고 송구스러움. 명함도 못 내밀 예시들 즐비한데 (절레절레)! 뒤통수 문화 특성상 국왕 주요 보필인들 일기에 대해 당연히 외국 번역 거절하지. 그거 알면서? 신라놈들이 진짜 망할 놈임. 굴욕적인 중세사 고대사까지 미화시킴. 근대사는 아직도 배신자들을 국립묘지에 고이 모시고 독재자도 미화요 쿠데타 일으키고 민간인들 밟아버린 군출신 1인자도 미화. 전직예우로 사관학교에서 아직도 존엄 엄청나게 해줌. 돈도 엄청나게 빼돌림. 출신교들은 챙피한 줄도 모르고 자랑스러워함. 망할 놈들. 얼어죽을 놈들. 현생에서 운 좋으면 후생에서 다 감당해야 함. 각오하셔들! 점점 인간 숙주 임기 종료가 가까와오면 쫄게 되어 있음. 기대나 하셔들, 흑백tv들 몽땅 개망신당할 테니까. 싹 다 조져버릴 테니까. 그건 그렇고. 당시 패망한 백제 왕가는 왜국으로 망명하여, 현지 왕가와 일부분 혼맥 인맥 얽힘. 속된 말로 피가 섞임. 유럽사보다 옅을 뿐이지 이쪽도 비슷. 
    이걸로 봤을 때 전세계에 이처럼 자국에 유리하도록 역사왜곡 크게작게 하지 않는 나라는 단 1곳도 없음. 다만 유럽 일부분처럼 공동역사교과서를 발행하는 예. 그게 말처럼 그리 쉬운 게 아님. 괜히 유럽 걸고 넘어지는 게 아님. 그래서 '착한 척'에 대해 특히 주의하자고, 심하게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임. 솔직하지 않고 부정직하도록 '착한 척'에 맹목적으로 매달리고, 맹신하며, 동조하고, 듣고 보니 뭐 나쁜 말도 아니고 그냥저냥 휘둘린다? 나중 후회막심하게 됨. 대가 톡톡히 치르게 됨. 오늘과 내일이 다르게 됨. 일례로 동거만 해도 그렇다. 말이 동거지 결혼과 크게 다르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국민 정서상 결코 좋게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현실적인 형편 감안&진실한 사랑이라면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얼마든지). 내 정서와 우리 관습과 내 가족애와 별개로, 우리도 동거에 대해 어쩌고저쩌고 도입을 검토해봐야 합니다? 그분 따님부터 먼저! 이론과 실제가 어찌 같나.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은 똑같을까? 내 일과 남 일이 어찌 일치하냔 말이다. 그것도 찬찬히 생각해보며 검토하지도 않은 체 무턱대고 착한 척이라니. 말이 안되지 않나 말이! 말 같지도 않은 원리. 
    또, 이 부분을 보아하니 본성과 양육, 즉 자질과 성향. 타고난 유전자발의 최소 최대 범주가 있겠으나. 더불어 현재 교육계는 6대4에서 7대3쪽으로, 비교적 과거에 비해, 양육-교육-환경-문화쪽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경향 뚜렷함. 고로 선녀&존못남이라고 투정부리지 말고 자존감 챙깁시다. 아자아자 으쌰으쌰! 뭐가 어쩌고 어째? 그게 더 미워? 그게 더 나빠? 그게 더 싫단 말이야? 넘어갑시다. 통과. 





    7

    [교습법 변화]
    어차피 칼럼은 주제 건드리는 둥 마는 둥 벌써 끝난 거나 다름 없으니 잔소리나 더 합시다 그려. 남편 흉보기만큼 재밌는 게 썩 많지 않은 것처럼, 실상 본게임보다 이처럼 보너스가 그래도 재밌긴 재밌지 않나요? 동의하신 걸로! 자, 그래서 본 문단에서 다루는 주제는 교습법. 
    주제에서 살짝만 옆길로 빠져 외모 선호도도 그래서 남녀가 갈린다. 다비드는 다비든데 어디산 다비드! 남자가 좋아하는 남자. 캬~ 잘생기고 남자답고 화통하고. 나도, 저렇게, 생겼으면 좋겠다. 내가 저렇게만 생겼으면...! 근데 여자들 생각은 상당히 다름. 뭔 기생오라비같이 잘생긴 놈? 걔네가 뭐가 좋다고 여자들은...! 무슨 하다 하다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상? 아니 대체 그게 뭐가 좋다고 말이야, 어? 살다 살다 매가리없이 잘생긴 놈이 여바텐더한테 돈 제일 많을 거 같은 놈으로 선정되면, 나머지 친구들 미쳐버림. 광분. 대노. 격분. 내 평생 저런 짠돌이한테 얻어먹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둥 저 쫌팽이 우리한테 술 한잔을 안 사더라는 둥. 막 미쳐버림. 대동단결 난리남. 남자 입장에서는 평균적으로 다비드는 다비든데 어디산 다비드를 극호. 왜? 여자들한테도 어느 정도 먹히고, 남자들 세계에서 덕망이 두터움. 적당히 아니 꽤 잘생기고, 인상 팍 쓰면 카리스마도 없지 않음. 다시 말해 두 마리 토끼 잡기. 근데 여자들은... 남자에게 여자는 영원한 미스테리일 뿐. 다시 돌아와서, 여자 하면 그래서 교양학자에게 [효율&과학적 교습법 vs 기초&제도적 교습법]을 떠올리게 만듬. 

    (21세기 현재) 효율&과학적 교습법: 
    초견을 비롯한 10가지 100가지 배울 게 많음. 기술적 기교를 따졌을 때 현대축구가 10년 100년 전보다 전부분에서 우월하듯, 고전음악 연주자도 지금 인재들이 뭐 하나 과거 연주자들에 비해 부족할 게 없음. 근데 왜 전설적인 연주자 하면 비교적 더 과거지향적일까? 수많은 사람들의 의문.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실상 포도주 전문가보다 고전음악광은 오차 범위 낮은 황금귀이기 때문. 

    (19세기&20세기 초중반) 기초&제도적 교습법: 
    현대적 학습법보다 완벽과 암보를 더 중시. 1단계를 내 걸로 만들지 않으면 영원히 1단계에 머물러야 하는 관습. (프롬프트 보면서 노래한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제도. 아니 아니, 프롬프트라는 거 자체가 없던 시절. 직업 가수들이 최고로 잘 아는 게 이거. 외워서 내 걸로 만들면 또 다르다는 점). 먼지 한톨까지 달달 외워서 내 걸로 만들어야 함. 단순히 취미일지라도 세계3대 피아노콩쿨 본선 진출자 만큼에 해당할 정도로 무조건 외워야 함. 초견 천재 현대인 음악학도들이 보기엔 바보스러워보일 정도. 바로 이 부분에서 선천적 절대음감이 아닐지언정 후천적으로 전문가면 통상 절대음감이지 않을 수밖에 없는 이치. 악보를 씹어먹어야 되니 당연히 귀가 발달함. 비전문가일지라도 들으면 대번에 악보랑 다르다는 걸 지적할 수 있음. 점잖은 가정에서 (아마추어) 외할머니가 손주한테 피아노를 가르쳐주더라도 뭐가 틀렸는지 저 멀리서 듣고서 앎. 1900년대 초반 피터 드러커가 꼬마이던 시절, 할머니 황금귀는 C냐 C#이냐 이거 출판 잘못된 거네 라고 지적한 게 그대로 들어맞음. 수십년 전 달달 외웠던 악보, 악보 없어도 수십년 지나서도 악보를 그릴 수 있다는 원리. 스포츠에서 말하는 기본기처럼 첫째도 청음이요 둘째도 청음 셋째까지 마저 청음이던 과거. 그 부분에서 현대의 고전음악 전공자&전문가보다, 상대적으로 과거의 고전음악 비전공자&전문가가 현격히 월등. 더군다나 피아노, 클라리넷, 성악이던가...(수정 필요) 19세기에 여성이 선택할 수 있는 분야는 고전음악에서 단 3부분뿐. 심지어 인터넷 없음. 전화 없음. 라디오 없거나 도입됐어도 촌스러움. 돌비시스템과 스테레오도 없음. 모노. TV 없음. 편지밖에 없음. 또 노예는 예절. 하녀 있음. 신분 있음. 아무하고나 말도 섞으면 안됨. 또 완벽하디 완벽한 암보가 기초. 1832년 프랑스 내 출판사 vs 출판 작가 비율 = 2 vs 1. 현재 우리가 아는 고전이 당시는 전예술계,문화계,상류층,사회지도층,오락산업을 대부분 장악. 지금과 비교해 인구대비 취미악기 종류&피아노 보급율&연주 가능률 비교 불가. 반면에 
    현대 고전음악의 환경은? 인터넷 있음. 패션 탁월. 부모님 배경보면 대체로 호사와 사치가 하류층에 비해 보다 가까워야 유리. TV있음. 잡지 많음. 자유 더 많음. 음악가 입장에서 봤을 때 조명발 인기발 화장발 더불어 동시다발적으로 모든 걸 습득해야 함. 교양도 알아야 하고, 상식도 깨우쳐야 함. 남 얘기도 신경써야 함. 남 눈치도 일부분 보게 됨. 초견천재이자 이미 12살부터 월드클래스인데 꼬맹이들이랑 놀라고? 월반 해서 기본기 건너뛰었다 치고 줄리어드에서 공부. 그러니까 100년 전 음악가보다 귀가 덜 발달함. 기본기 덜 충실. 때문에 과학적으로 기술은 걔가 더 뛰어난데 고전음악 애호가들은 차별대우. 연주는 연주자들이 나을란가 몰라도 듣는 귀는 애호가들이 적어도 한수 위. 더더군다나 언론에서 떠받드는 식으로 뮤즈의 재래라는 둥 어쩌고저쩌고라지만. 고전음악 전성기는 이미 종료이자 멸종된 상태. 고전음악 작곡은 종료, 현대음악 작곡은 비인기 종목. 때문에 현대연주자들은 그 시대적 배경이 다르다는 점. 지금처럼 말로만 전설이 아니라, 너와 나와 주변 태반이 모두 전설이었던 시절. 쉽게 말해 1750~ 1900년 그 즈음. 당시는 사교계, 예술계 태반이 전부 고전 명성들끼리 교류하는 게 평균. 근데 지금은? 오락산업이 이래라저래라 하는 환경. 뿐만 아니라 비엔나 · 베를린 관현악단이 아무리 대단하고 불세출의 지휘자를 모셔본다 할지라도, 걔네들 사이에서는 뭐 노동조합 없나? 어느 정도 성과는 짧은 시간 대비 톡톡히 챙기고, 동시에 퇴근 빨리시켜주는 지휘자가 뭐니 뭐니 해도 인기. 거기다 성격까지 좋으면? 말 다했음. 고전음악에서 테크닉의 끝판왕들은 그래서 대부분 20세기 초중 · 중후반 연주자들이 대부분인 결과. 창의적인 기량과 예술적 전술과 과학적 학습법등을 감안하면 현대축구가 10년 100년 전보다 월등하나, 고전음악 연주계에서는 한눈팔지 않을 테지만 따라서 아우보다 형이 낫긴 낫게되는 이치. 
    그럼 뭐 남자는 현대적 연애업이고, 여자는 고전적 사랑론이라는 건가? 그러던가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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