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과거사

from 칼럼 2020. 6. 21. 10:56

    칼럼 제목은 어차피 다 비슷비슷하다. 꼰대화법이라고 해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 흑백TV 인식론과도 80% 겹치고 입바른 소리 이치와 90% 일치하고. 설교와 애들보다 한수, 아니 3급 반 정도 월등한 어른들 응석. 어리광. 투정 대마왕. 딴소리 제왕. 떼쓰기 골목대장. 넉살 화신. 말과 행동이 다른 우리들. 어제와 오늘도 일치하는 법이 없는 어른들. 꽉 막힌 꼰대지수. 다 비슷비슷한 얘기들. 

    1

    [다형제자매 집안의 가족애]
    재산/학력/잔재주/말발/안목/취미/외모/주거지 간격/심리적 거리/성격/천성/성장배경/품위...의 차이가 천차만별 하늘과 땅 만큼 차이나는 것보다 비교적 근소했을 때, 다형제자매 집안의 가족애에 유리하다는 이치. 어른이라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시 말해,
    다형제자매 재산차↕    ≒   형제지간 우애↕
    다형제자매 재산차↕ (비례) 형제지간 우애↕
    전국민 빈부격차  ↕    ≒    잔재미/위화감/따로따로/끼리끼리/상식/교양/관습/사회문제/모순/부조리
    전국민 빈부격차  ↕ (비례)  잔재미/위화감/따로따로/끼리끼리/상식/교양/관습/사회문제/모순/부조리
    그걸 알면서도 매번 헛발질, 개발, 헛스윙, 개폼, 똥폼... 우리가 만년 허당에 가까운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바로 그 점 때문. 왜냐, 내가 어려울 때 평등~ 평등~ 내가 부자되면 졸부~ 졸부~! 
    말과 행동이 다르고. 어제와 오늘도 다르고. 나와 남을 보는 기준도 다르고. 일관성 내 맘대로고. 나 좋으면 융통성 찾고 신축성 따지고, 나 싫으면 어떤 사안이든 OX로만 끌고 가고. 내게 유리하다 싶으면 관습과 교양과 상식 따지고, 내게 불리하다 싶으면 법 대로 해! 흑백tv 인식론이 딱 그렇다. 꼰대지수라는 게 괜한 게 아님. 자크있는 츄리닝, 무조건 자크를 채워서 입으라고 만든 것. 때문에 자크 열린 꼴을 못보는 인식. 가방끈 2개인 가방? 가방끈 2개 다 매지 않으면 입이 근질근질 가만 있지를 못함. 1당제 후발주자 원시인 사회인데 세상 좋아졌다고 글쎄 양당제 다당제 흉내내네? 돌아버림. 빡침. 미침. 짜증. 신경질. 우기기. 떼쓰기. 그거 빅데이터 수집해서 일관성 없는 확연한 차이를 도표로 작성해보면.... 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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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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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C      제국주의                   식민주의/착취/수탈/대학살
20C초   과도기(양차 세계대전) 열강들 즉 공룡들끼리 맞붙음 (식민주의는 줄어드나 여전)
21C      자유민주제 평균↗      형식은 독립이나 실질적 반식민주의 운영 (아프리카...하위 90%만 탈탈 털리는 구조) / 경제적 식민주의 / 재력제 제국주의 / 조세회피 / 부익부빈익빈 가속화 /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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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만 쓱~ 바꼈지 실질적으로 힘 없으면 알제리, 레바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착취 구조는 여전함. 정치인 화법이 딱 이렇다. 은근 포장해서 말을 하지. 어떻게? 보수일간지 작은 제목, (후발주자권 일간지라서 '1당제 향수 + 여성적 간접화법 + 따옴표 엄금'이라는 저쪽과 달리. 어느 쪽은, 따옴표 50% 들숙날쑥 애용 + 보수계 성향은 언론재벌이랄지 사주 입맛에 맛도록 비위맞추기 달인 + 편집장 보나마나 성격 나쁘과 꽉 막힌 장남 + 주필들 꼰대지수 안봐도 비디오...... = 감안하면? 절레절레)

「존슨총리, 英일간지에 직접 기고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처칠은 영웅··· 그가 없었다면 
유럽은 인종주의에 휩싸였을 것"

마크롱도 "동상철거 반대" 밝혀」

    윈스턴 처칠이 나치스 당원이었나? 아돌프 히틀러한테 혈서 쓰고 맹세했나? 1차 세계대전 때 영국놈들 때려잡으로 다녔나? 아니면 쿠데타를 일으켰나? 그도 아니면 군주제를 뒤엎고 자기가 왕당제의 새로운 왕으로 만년 집권을 시도했나? 장남의 장남의 장남의... 1당제 흑백tv 극보수 언론계에서 제목 뽑는 것 좀 보소. 윈스턴 처칠, 꼴랑 총리 5년 한 게 다잖아? 현지인이 아니니까 또 연구할 시간이 부족하니 자세한 얘기는 못하겠으나. 그러나 의견 많을 수 있고 잘잘못 없지 않을 수 없다만 적어도 스탈린 대숙청, 블라디미르 레닌... 베니토 무솔리니... 악명이 그 정도는 아니지 않나. 무슨 선발주자권의 윈스터 처칠을 끌여들여서 아프리카 독재자 미화시킬 일 있나. 
    다형제자매 재산차↕    ≒   형제지간 우애↕
    그 원리를 알면서도 겉과 속 모두 신분제, 실질적 신분제, 능력제, 재력제... 심보 투명하게 비춰지는 거 보니 완전 꼰대.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냐더니 저런 무식한 칼잡이들도 정권을 잡는구나..."라는 대하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한다니까 글쎄. 자기들만 영원히 무대에서 남고 싶고, 자기들 빼고 나머지는 언제나 병풍만 맡으라는 심보. 졸부들이 개인적으로 호화로운 인생을 산다면야 단순히 개인사일 테지만. 무슨 글쟁이는 글쟁이대로 달변가는 달변가대로. 겉으로만 평등을 말하고 속마음은 꼰대 중의 상꼰대. 보리스 그 인간도 문제가 있어. 아니 많아. 지가 뭔데 또 OX로 끌고 가. 정치인 화법 배운대로 불리한 주제 나오면 옛날 얘기 끄집어내기. 과거는 과거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2

    [논외로 제목 특징 관련]
    캬~ 제목 뽑는 거 좀 보소! 제목에 따옴표 쓰기에 대해. 따옴표 즐겨쓰기를 저쪽에선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울 텐데... 이치는 넘어가고. 장점은 여자말 번역기 평생학습인데 단점도 있음. 즉 목적이 사실 전달인데 기사를 간접화법으로 제목부터 분위기 달궈서 시작하니까 고자질로 비춰질 소지 다분. 그럼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일을 키울 수도 있음.
    A) 대하드라마: 일간지 제목, 대법관 4:1:4 보수와 진보 균형 이뤄
    B) 멜로드라마: 교양서 내용, (오차 반올림해 말하자면) 공화당은 50년 연속 첫째 출생자 대법관 임명, 민주당은 50년 연속 후순위 출생자를 대법관 임명. 
    AB 차이가 뭘까? 일단 대하드라마냐 멜로드라마냐. 그거 감안하면 A 일간지가 자유계열인지 사극파인지 불문하고 핸드캡 의미 따지기 무안함. 뭐 그건 그거다만 단순히 임명권자가 평판이 어떤 성향의 법관을 대법관으로 임명하냐는 정치색 기준이 크게 작용하고, 임명권자가 정보원장을 임기초에 지명하냐 임기 중간에 지목하여 자리에 앉히냐는 제도 문제이다만. 다른 건 몰라도 정치색과 제도보다 우위, 달리 말해 일기 예보 오차 범위가 현저히 적은 점은 "A"보다 "B". (물론 예보율 수치가 현격하다뿐 것만 믿고 베팅하는 건 초짜 도박사도 금기함). 큰 차이가 아닐 수도 있다만, 표본의 범위부터 협소하긴 하다만 일기 예보만 해도 꼼꼼한 측정 방식, 빈틈없는 과정, 방대한 슈퍼데이터 등을 집계하여 눈비가 올 가능성 얼마. ~임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들쑥날쑥하지 않나. 저 B를 보자. 정계에서 괜히 장남만 50년 연속 지명하고, 후순위 출생자만 대법관으로 임명하는 게 아니다. 그걸 기준으로 보자면 A라는 신문사 일간지 제목은 퍽 믿음직스럽지 않다는 뜻. 그래서 신뢰가 애매할 거 같다 싶으면 차라리 따옴표를 편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긴 한데. 근소한 차이로 단기적 행동과 장기적 인생 예보율이 A ≤ B일 것이라는 점. A권역에서는 간과하지 않는 게 좋을 듯 싶다. 
    왜? 대법관 70%가 장남이고 정치인 태반이 장남임과 동시에, 인류학적으로 장남&독자가 훨씬 숫자든 세력이든 우세할 테지만, 세상은 후순위 출생자가 상당량 변화시켰기 때문. 곧 지키는 건 선순위 출생자가 바꾸는 건 후순위 출생자가 비교적 유리. 그와 더불어 이오시프 스탈린, 아돌프 히틀러, 블라디미르 레닌, 베니토 무솔리니,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출생 순서에 따른 장단점이 기타 성격 테스트랄지 다른 지표들보다, 인생과 중대사를 예보할 확률이 결코 밀리지 않기 때문.





    3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너 잘 걸렸다, 제대로 물었어~! 
    현재의 진보 극단은 시간 지나면 미래의 보수 표준이 될 테니까 
    그거 옹호한다는 뜻 아닌가. 그거 생트집잡지 말자며 지금 누굴 부추겨?
    걔 아직 정신 못 차렸나? 코로나 걸렸다 나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응애응애?
    자, 명쾌한 반론이 아니라 똑부러지는 찬성썰 한번 풀어볼까? 그러게 생각 잘하고 말씀하셔야지들. 
    그래서 벨기에...프랑스...에서 알제리...시리아...아프리카 단물 쪽쪽 뽈아먹나? 그것도 어쩔 수 없다? 어제를 어제로 인식하고 거기서 깨닫고 나서, 개선이 되든 퇴보를 하든 뭔가 바껴야 하는데. 그냥 무턱대고 정치인 화술로 또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안돼긴 뭐가 안돼! 웃기고 자빠지셨네. 그 현재 잣대라는 게 아프리카 수탈? 조세회피로 하위 70% 길들이기? 남아메리카 하위 80% 단물 빨아먹기 위해 독재자 후원하고, 고분고분 말잘듣는 후보를 위해 현금 살포하기? 사회지도층이 피사회지도층 전영역을 착취하기? 그럼 독일도 불리한 과거랑 이혼하시면 전유럽은 퍽이나 기뻐하시겠네? 
    기왕 말 나온 김에 따져봅시다. 왜 안돼? 어? 동아시아 윤리 도덕 어쩐다는 거 무척이나 아름답지 않소. 안 그런가? 대체 왜 터키만 최전방에서 유럽에 국제난민 유입 못되도록 (개)고생해야 하는데. 뭐 터키만 수색대로써 총알받이 하라는 거야 뭐야, 어? 과거 터키인이 밟은 땅에서는 풀도 나지 않는다는 속담이 전해지는데. 그건 그때고.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된다며? 네? 그럼 과거사 왜 터키만 소급적용해서 꺼려하는데? 착한 척 그렇게나 좋아하시면서. 아니 그렇수? 뭐 터키는 만년 유럽 따까리나 하라고? 그걸로도 찌끄래기 몇푼 던져주면서 감지덕지하라는 거야 뭐야, 어? 잘났어 정말. 착한 척 가식이 그렇게나 좋으면 터키가 문 열어주면 되겠네. 그 얼마나 반갑겠냐고. 사무치도록 맞이하고 싶어하지 않나. 무척이나 그리워하면서 새로운 난민을 맞이하고 싶어 환장을 하셨구만. 천년 만년 끝없이, 영원토록, 무한대로 받아주고 싶어서 엉덩이 근질근질. 근질근질 그 고운 입으로는 어쩌고저쩌고. 대감들 춤추며 좋아하신다고, 허! 기왕 이렇게 된 김에 터키 쎄게, 아주 그냥 강력하게~ 나가면 되겠네. 터키랑 동맹인 러시아도 탄력받으면 좋겠고. 안 그래도 러시아에서 가스 잠그면 유럽 벌벌 기어, 꼼짝도 못해. 그러면 됨. 지들이 찍소리도 못하지, 반항하면 어쩔 건대. 어? 제3의 히틀러 나와서 유럽 싹 다 쓸어버리고. 제 7의 스탈린 계속 재탄생해도 좋단 말이지 않소. 그래, 안 그래? 어? 잠시 소란스러울지언정 나중 그럴 거 아니야, 어?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에게~ 나 바보요 라면서 자랑할 줄은 아나보지? 응? 어설프도록 알게 모르게 아프리카 단물 쪽쪽 빨아먹지 말고, 차라리 왕정복고파가 군주제 아닌 유럽국 하나둘 각개격파해나가면서 점차점차 점령해나가면 되겠네? 
    어차피 오늘 일 내일이 되면,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된다면서 과거사 몽땅 탕감해줄 거잖아? 그럼 뭐 하러 오늘 착하게 살 필요가 있나. 아니 그렇수? 막살아도 됨. 명분 뚜렷. 야 야 야 총리가 시켰어 막살래 막살래 완전히 막살아도 얼마든지 좋대. 들었지? 들었지?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비롯해 각종 문화시설에 뭐 한다고 세금 낭비해? 뭐 미쳤다고 오늘 착하게 살어? 오늘 잘못해도 어차피 10일 지나면 사면이고, 당장 죄지어도 어차피 1년 지나면 집행유예던지 삭감이던지 풀어줄 거잖아? 오늘 당장 채소가게 들쑤셔놔도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된다고 할 거 아니야고. 아니 그런가? 그럼 막살아. 뭔놈의 착한 척. 과거는 과거, 현재는 현재. 지나간 것은 왈가왈부 따지는 거 아니다는 논리만 옳다 하면, 지금 당장 착하게 살 이유가 하나도 없음. 
    근데 말입니다. 아니 그런데 왜, 어째서! 어? 뭣 때문에! 도대체 정치인 그분들께서, 과연, 왜 그렇게 말씀하실까? 다 득세하기 위해서. 그래서 자기 유리할 땐 과거지사는 그냥 묻자, 자기 불리할 땐 끝까지 물고늘어짐. 아니 그런가? 홀로코스트 기념관 문 닫아. 다 필요없어. 그거 그냥 인터넷으로 옮기면 됨. 뭐 한다고 시간낭비 돈낭비 세금낭비 인력낭비 정력낭비 감정낭비, 어? 싹 다 필요없음. 





    4

    야 야 뭐해 뭐해, 귀무덤 코무덤 이번엔 백만배로 만들자! 옳소? 옳소? 야 야 뭐해 뭐해, 군인이 민간인들 힘센 남자가 여자들 다 따먹고 강간해도 괜찮잖아? 옳소? 옳소? 그게 일개 총리가 과연 할 소린가? 어? 어차피 나중 사면될 거 집단지성 모아서 하고 싶은 일들 모아볼까? 그럼 재밌겠네 재밌겠어. 자유민주주의 제도를 뭐 하러 고집해 귀찮게. 뭔놈의 자유민주제도? 그냥 독재해. 아프리카 몰라? 노예제 그거 그땐 어쩔 수 없었다? 군부 독재 어쩔 수 없었다?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대하드라마 사고체계들이 꼭 이렇다니까.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뭘 제대로 생각도 안 해보고 말이야. 남 생각도 안 하지, 딸랑딸랑 박수와 조명만 받고 싶지. 무대에서 내려가기는 싫지. 아예 그냥 대하드라마로 살고 싶어한다고. 존슨 그 돼지새끼 헤어스타일부터 틀렸어. 지가 무슨 록가수인 줄 알어? 목없는 거야 뭐 그렇다쳐도 그 촌닭 세상에나 자기 빼고 나머지를 싹 다 아래로 보네. 어? 로마제국이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트랜드... 지배하던 식민지 시절이 오래되어서 뭘 까먹었나 보지? 아일랜드&잉글랜드 분쟁 살발했던 거 벌써 잊으셨나? 다시 반복하고 싶나? 어? 
    야 야 야 총리가 그랬어 총리가 그랬어, 오늘 명화 훔쳐도 나중 죄를 묻지 않는대. 들었어? 들었어? 너도? 너도? 야 야 야 총리가 전부 다 책임진대 몽땅 책임진대. 뇌물수수 · 뇌물공여 · 특정범죄 · 특수강간 · 조직폭력 · 강력범죄 · 국가범죄 · 전쟁범죄...... 그 뭐든지 버티기만 하면 장땡이래. 돈 빌릴 수 있는 만큼 원없이 빌려, 나중 안 갚아도 돼. 못하면 그냥 훔쳐. 총리가 책임진대. 막살면서 그 어떤 흉악범죄를 일으켜도 나중 죄를 묻지 않는대. 법률 관련 사안들 오락가락하지? 판사 따님을 어찌 해도 그분들 그런 판결 내릴 수 있을까 갸우뚱하지? 야 야 야 총리 집 들어엎어. 총리 재산 싹 다 빼돌려. 총리의 그 모든 깨알같은 오점까지 까발려. 물론~ 총리 따님부터 사돈의 팔촌까지 당해보라 그래. 그래도 그런 말 나오는지 말야. 총리 딸을 강간하고, 총리 부인 팔 자르고 특수고문으로 만신창이 만들어 봐봐. 그래도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라는 말이 나오는지 보게 말이야. 그럼 재밌겠지? 그치? 그래도 말할 수 있지. 그럼. 그런 각오도 없이 큰소리 떵떵 치셨을까? 안 그러니? 그럼 총리 아들 손가락을 1개씩 또각또각 부러트리자, 우리. 재밌겠지? 우리가 총리 부모의 손톱을 1개씩 빼보자구. 총리가 전부~ 책임진다는데 조질 때 확실히 조져야지. 하라는데 못할 건 또 뭐니, 어? 아니면 닭털 뽑듯이 온몸의 털을 싹 다 뽑아버릴까? 방법은 많으니까 차차 생각해보자구 친구. 기왕지사 탄력받은 거 뭐 총리의 사촌형 치아를 1개씩 쌩으로 빼면서, 지들이 우리한테 막말한 대로 우리도 똑같이 돌려주는 거야. 그럼 재밌겠지? 그러겠지? 야 야 뭐해, 몽키스패너 제라드 부르지 않고. 아마 그래도 자존심은 없지 않겠지. 또 어쩌면 그래도 끝까지 말할 거야. 뭐라고?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되고 어쩌고저쩌고! 그럼 그말 쏙 들어갈 때까지, 누가 이가나 내기하면 재미겠네. 푸하하하하하하하! 푸하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하! 
    과거는 과거다? 웃기고 자빠졌네. 정부 체급 줄이며 민영화 못해서 안달이잖아. 안 그래? 최선을 다하긴 뭘 최선을 다해. 막살아. 뭐 하러 힘들게 돈 벌어, 어? 훔쳐. 갈취해. 착취하라고. 어? 총리가 싹 다 책임진다는데? 이미 총리 말을 담보로 막사는 애들 천지야. 안 보여? 그래 안 그래? 어? 총리 말 직접 옆에서 녹음해서 은행에 그거 들고가면 대출해준대. 물론 나중 언제까지 잘만 버티면, 싹 다 돈도 죄도 탕감 정도가 아니라 깨끗이 삭제해준대. 지금 줄 섰어. 난리났다고 이 친구야. 어? 어때, 어? 자, 한번 시작해볼까? 재밌겠지? 흥미진진하겠지? 응? 그치 않니? 정말로 막살기 시작해볼까, 우리? 어? 총리가 공식 성명을 발표했대잖아,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된다고! 어? 막살아도 호사가 보장되는데 얼마나 좋아. 막살면 막살수록 사치품과 행복과 찬란한 쾌락을 펑펑 퍼준대 글쎄. 안 그래도 한번 막살고 싶었지 않니? 너도 그러고 싶지? 스페인도 바보들이야, 지브롤터 주민들 99퍼센트 영국 국적 원하면 걔네 거기 가서 살라 그래. 이게 다 마피아들 권세가 줄어들어서 그런 거란 말이야. 쫄보들. 밥통들. 총리가 그모냥 그꼴이니까 똘아이들 뻠쁘질하는 거 아니야. 어? 그래 안 그래? 분위기 좋을 때 자기들 이익 챙길 때만 신사처럼 전유럽과 친하게 지내는 거 좀 봐 봐. 거 보라고 내가 뭐랬니? 쟤들 불리하면 오리발 내민다니까, 벌써 발 뺀 거 보이니 안 보이니? 그러게 내 뭐랬니, 어?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 유럽은 눈치작전으로 서로서로 못믿고 그러다 그 사단났어. 남의 신경 끄는 게 예의인 문화 단점이 그거야. 가시내처럼 속좁은 거. 세상만사를 내게만 천동설처럼 최적화시키는 거. 불리하면 모른 척. 매사 일관성 상실. 잘못한 건 다 남편탓. 부인이 바람펴도 어차피 원인제공자인 남편탓. 스페인 내전 때 양쪽 편 나눠서 도와줬던 거. 그거야 잇속 따져서 나뉘었던 거고. 쟤네 유리할 때만 유럽연합한테 친한 척하니까, 영국내전 일어나도 도와주지 마. 어? 야비한 장사치 심보 아니냔 말이야, 아직도 모르겠니? 어? 
    총리가 그랬어 총리가 그랬어. 들리슈?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된다고! 
    자기들 개병신 만들며 웨일즈 개판 만들어도, 
    나중 일절, 하나도, 책임을 묻지 않겠대 글쎄! 
    "과거는 과거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로 모든 것을 합리화해버리면 그런 또 아니 곱하기 몇.몇으로 되돌아온다니까요. 역사는 반복된다고요. 네? 오늘 그냥 좋게좋게 착한 척, 하기만 하면 그게 복리로 쌓여 나중 어떻게 돌아오는지 뻔히 날마다 보시면서 그러시나? 과거는 과거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라니. 





    5

    [흑백TV 인식론]
    덴마크야 스웨덴이야, 그럼 제2차 세계대전 때 걔네가 나치스한테 비위맞추며 길 터준 게 잘한 거네? 또 어쩔 수 없었네?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그럼 제1차 세계대전 종료 후 아돌프 히틀러한테 전유럽이 비위맞추고 눈치보며 아부한 거도 잘한 거네? 지금 그게 반복되어도 환영한다는 논리네? 정치인 언론인. 딱 보면 사고체계 자체가 그래프와 완벽히 정비례하는 걸 볼 수 있음. 빈부격차 그래프, 다인종 다문화 그래프. 사고방식이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그 그래프 100년 변화와 통계 지표와 완전히 똑 떨어짐. 내가 막강한 권한을 쥐었다 내게 아부해라, 라는 허세가 청춘남녀 시트콤에서 옅디옅게 풍기는 거야 그나마 괜찮다만. 권격간격지수로 세계순위를 뽑을 수도 있는데. 언론지수 뭔 지수 그것처럼 내게 막강한 권한이 있다 내 말대로 복종하거라, 라는 흑백tv 인식론이 말 한마디 몸짓 하나만 봐도 알 수 있음. 빈부격차 낮은 동네를 보시라. 권격간격지수 다정한 동네를 보라고. 엇그제 일간지 도표를 옮기자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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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항목                                  순위     조사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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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행복지수                    1위      유엔 SDSN
2019 EU혁신종합역량                2위      유럽집행위원회
2019 투명성(부패인식) 지수        3위       국제투명성기구
2019 성 격차 지수 (내림차순)      3위       세계경제포럼
2019 빈곤율        (내림차순)        3위      OECD
2019 사회발전지수(SPI)              4위       사회발전조사기구
2018 OECD 국제학업성취도/종합 1~5위    OECD PISA
2018 OECD 국제학업성취도/읽기 1~5위    OECD PISA
2018 세계자유지수                      1위       프리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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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근처 동네가 다 비슷하다. 내게 권력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내 권력이 없는 것처럼 넌지시 권해야지 상대방이 호응하기 좋다는 이치. 옛날에야 바이킹족 야만인이었을랑가 몰라도 그게 바로 문명과 교양에 최고로 근접한 이치. 근데 상남자들이 어디 그런가? 살쾡이도 똑같음. (하여 좋을 땐 궁짝 딱딱 맞는데 말을...쉿) 결국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랑. 나 불리할 땐 수평 수평~ 나 유리할 땐 수직~ 수직~. 꿇어. 기어. 굽혀. 저리 비켜. 이리 와! 액수가 이게 뭐야? 인사 똑바로 안 해? 어디서 감히...! 주둥이 닥쳐. 대가리 박아. 눈 깔어. 시끄러워. 조용히 해. 뭘 잘했다고 갸우뚱 해 갸우뚱하긴. 뚤레뚤레 어딜 쳐다봐, 반성 안 해? 너 안되겠다 참교육 좀 받아보시지. 어? 나대지 마. 웬만히 들이대라고. 저리 꺼져. 지 가난할 땐 세금 많이 걷자~ 많이 걷자~, 나중 먹고살만해지니까 내가 언제 그랬냐 뭐 떼고 뭐 떼고 남는 거 하나 없다 이러다 다 죽겠따 나 못살겠다 엄살 끝판왕. 앓는 소리. 죽는 시늉. 허세대회 지존. 허풍 1인자. 어? 말로야 자기는 북유럽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하시는데, 보아하니 북미권 졸부 심보 왕중왕전 출전감들 허다하네 허다해. 뭐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야 야 들었소 들었소, 노예제도 부활해도 나중 면책하겠대. 범죄 액션 스릴러 미스테리 영화의 첩보원처럼 과거 깨끗이 지워주겠대. 제임스 본드 우리도 될 수 있어. 제이슨 본 우리가 못 할 게 뭐니, 총리가 몽땅 책임진다는대. 안 그런가? 니키타부터 첩보요원 우리가 만들어드릴께. 응? 200년 전에 아프리카 노예를 어떻게 실어날랐고, 팔았고, 대우했고. 지금 상식으로 과거를 판단하며, 예단하고, 트집잡고, 따져선 안된다고? 그럼 지금 그렇게 살면 되겠네. 안 그래? 겉으로 조세회피하며 아프리카 최상류층과 내통할 거 뭐 있어, 대놓고 해! 어? 왜 못해, 응?
    하위 70%일 때: 왕(王), 후(侯), 장(將), 상(相)의 씨가 어찌 따로 있단 말이냐! 
    상위 30%일 때: 왕(王), 후(侯), 장(將), 상(相)의 씨는 따로 있음. 무대 올라와보니까 좋거든 내려가기 싫거든, 어? 
    또 웃긴 거 하나. 논설위원과 주필이 상위 30% 재력에 속하거나 말거나 그와 별개로. 그분들께서 꼰대니까 여자들도 싫어하고 주변 남자들도 전부 싫어하는데. 근데 (재력, 인기도, 매력도, 평판과 별개로) 본인이 생각할 때 자긴 상위 30%에 속한다고 느낌. 1당제만 찬양하는 심성 제대로 드러남. 그 청바지 물 아마도 노인되도 빠지기 힘듬. 오히려 관성 이치 때문에 더 극보수로 기울어질 소지 다분. 젊어서 그나마 진보를 알고, 착한 척에 대해 고민하며, 입진보와 샤이보수 양쪽 말 들어보기도 했을지라도. 그래도 사람은 나이와 비례해 일부분 보수 성향으로 몸도 마음도 늙어가겠으나. 이미 흑백tv인식론 사고체계인 천성으로 태어났고, 겉모습도 여자들... 넘어가고, 흑백tv 시대를 살며 세뇌당했고, 그럼 나이들면 나이들수록 더 배배꼬이기밖에 더 하나. 겉으로야 안다박사님이라지만, 속마음은 왕(王), 후(侯), 장(將), 상(相)의 씨는 따로 있고 그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마음. 사람 아무나 사귀는 거 아님. 결혼은 집안끼리. 동류혼을 선호하나 나는 상향지원 내 정당한 권리고, 내게 하향지원하는 존못남은 짜증나고. 그런 인생사에 대해서 보수적, 전체적인 세상사에 대해서는 상식과 인문교양학을 따져서 논리전개한다면 모를까. 인생이고 세상이고 나발이고 닥치고 극보수 흑백tv. (절레절레) 벌거벗은 임금님 분과 그 양반들 딸랑딸랑 아부로 구워삶으면 미칠듯이 좋아하실 거 같은데. 여건만 되었어도 우리한테 걸리면... 됐다. 하여간에 그분들 진짜 얼굴 팔리는 거 겁나게 좋아하시는구만 그래. 우리는 얼굴 팔리는 거 싫어하는데 말이야. 
    속좁은 남자 x 피곤한 스타일 X ...... + ...... = 상꼰대! 두둥~ 그분들께서 어디 남들 병풍서주는 거 좋아하시간디? 그 몇몇 부류가 진짜 밴댕이 소갈딱지면서, 막 그냥 여자한테만 속좁다 그런다니까. 그게 뭐니 남자가, 어? 알자지라 방송사 아나운서한테 최상류층 선자리가 많이 들어온다는 시시콜콜 수다떠는 거 밖에 모른다며 비아냥대고 말이야. 어? 말 한마디 몸짓 까딱이면 속마음 훤히 다 들여보인다니까요 글쎄. 그러지 말고, 어? 외상값 전부 다 총리 이름으로 달아놔. 꽁술 먹고 총리 앞으로 청구서 넘겨. 그럼 돼. 깔끔. 끝장. 
    어제에서 배운 게 없으면 그럼 오늘은 그럭저럭 버틴다지만, 과연 내일은 어떻게 될까? 그래도 희망찬 미래는 보장될까? 누구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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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세계대전 배경지식 일부]
    인접국은 최고의 친구이자, 최상의 앙숙이라는 점을 대체 몇 번 어른들이 말하시나. 인생사 기억을 되새겨 한번 그 숫자를 세어보지 않으시겠수? 몇 번 없다면... 기억력 문제보다 교양 부족. 또는 난 열심히 살았고 땀 흘려 공부했는데, 아무도 그런 얘기들을 내게 말해주지 않았다?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1900년 이전: 노르웨이도 핀란드도 스웨덴 왕국의 영토. 나폴레옹 전쟁 이후 핀란드는 러시아 제국 영토....... 뒤죽박죽 엎치락뒤치락 말도 못함! 
    1940년 A: 나치가 폴란드를 이미 꿀꺽한 시기. 나치에게 순종하지 않던 극소수 점령국들 중 하나인 폴란드는 계속 저항중. 당시 피점령국들은 차근차근 점령될 예정. 그 분위기 때문에 적진 깊숙이 파고들어 전유럽은 폴란드를 돕지 못함. 눈치 작전 극성. 1938년에 이미 독일은 구식 프랑스 암호를 100% 해독 가능. 기타 등등 이유로 냉전 최중심지인 폴란드 격전지 접근은 엄두도 못냄. 반면 불길이 퍼지면 전유럽이 나치의 노예가 되기 때문에 불길 차단을 위한 움직임 위주였음. 예를 들어 
    (1) 제1차 세계대전 당시 40만명 사상자를 낸 베르됭 전투를 교훈으로 (나중 어이없이 무너질 방어선인) 마지노선 같은 방어 준비  
    (2) 정치력으로 어설픈 협정과 회담 기타 등등  
    (3) 변두리로 나치&소련 불길이 번지는 걸 막기 급급. 
    (4) 이미 1939년 슈투트호프 강제수용소에서는 인간의 시체로 가죽과 비누를 만들었는데 전유럽만으로 독일을 막기는 역부족
    1940년 B: 구(舊)소련이 핀란드 침공 → 핀란드: 독일아 도와주라 → 독일: 꺼져/닥쳐/쌩깜 → 핀란드: 자력으로 역전승 후 소련 영토 침공 → 국경에서 막상막하 → 영국&프랑스 연합군: 우리가 가겠다. 스웨덴&노르웨이 정부에 협조 요청 (그쪽 광산등 전쟁 자원 노다지인데 그걸 나치가 먹으면... 때문에 우리한테 길 터주라) → 스웨덴&노르웨이: 거절 (명분은 국제법상 중립국 원칙 때문, 실제는 전쟁 휘말리기 싫다/결국 자국 이익에 유리하면 중립 원칙 근거, 불리하면 연합국에 편붙고 도움 요청/연합국 입장에서도 그 비일관성이 예뻐서 도와준 게 아니라 막지 않으면 몽땅 함께 죽기 때문) → 핀란드: 노르웨이&스웨덴에게 정규군 지원 요청 → 노르웨이&스웨덴: 정규군은 안됨. 다만 인도주의에 근거한 나머지만 지원.
    1940년 C: 독일이 덴마크 꿀꺽 → 독일: 스웨덴아 길을 비켜라 → 스웨덴: 노르웨이 꿀꺽 하라면서 재빨리 나치에게 길을 열어줌. 안 그러면 자기들 죽게 생겼거든 (명분은 중립국 원칙, 실제는 손해 막심)
    중립국 원칙? (그런 게 어딨어) 연합국에게는 길을 터주지 않고, 독일군에게는 순식간에 길 터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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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누가 그랬더라? 누구지? 어른이야 아이야? 아주 모르지는 않다만 그렇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드물어야 말이지. 또 그렇다고 그분들께서 만사 그 마음 변치 않냐 하면 아니지. 애들 어리광 저리 가라할 정도. 그러니까 누가, 어? 누구냐고. 내가 누구라고 말은 하지 않겠는데 너무 무책임한 말 아니냔 말이다. 어?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뭐요? 너 참 잘났다. 당신 말 한번 잘했소. 그대 진정 말주변 대단하단 말이오. 네? 허허. 이 냥반 말 참 이쁘게 하실 줄도 아시네 그려. 허허허. 기특하군 그래. 거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일세 그래. 기다리다 목 빠지는 줄 알았다오. 허허허. 무슨 여자들처럼 얼쩡얼쩡 떡밥뿌리기? 점잖으신 분들 탁월한 화법? 뭐 세침한 숙녀들같이 알짱알짱 미끼 던지기냐고 뭐냐고. 어? 
    홀로코스트를 비롯해서 자유계열 일간지, 석간지, 일요지, 주간지, 월간지, 격월간지... 인문요양서에 나오는 얘기들 몽땅 필요없다는 뜻이란 건가 뭔가. 124대 천황의 칙령에 의해 창설된 유일한 부대라는 자부심 빵빵하던 시절. 비리비리 아시아 원주민들이야 논외로 쳐도 미국, 영국, 호주, 네델란드, 벨기에... 전쟁포로들도 대거 마루타(인체 생체실험 도구)로 쌩쥐 실험한 거 얼마든지 반복되어도 괜찮단 말이잖아. 좋든 싫든 악동이든 악마든 누구든지 깽판 대환영한단 말과 뭐가 다르오, 네? 인간 이하로 살아도 그 얼마나 막살아도 뭐든지, 누구든지, 언제든지, 그 어떤 오명이자 악명일지라도 시간 지나면 전부 인간계-문명계-문화계-정치계로 복권해준단 뜻과 뭐가 다르오. 네? 아시아 원주민들은  논외로 쳐도, 아프리카 순진한 촌사람들, 중동계 어디계 그저 그쪽에서 그럭저럭 잘사시는 네델란드, 벨기에...? 어? 전쟁성노예 이미 지난 일이니까 사면. 그럼 또 더 훌륭하게 되풀이되어도 얼마든지 좋단 말 아니냐고. 어? 우편 스탬프와 정반대로 목숨을 건다, 나라를 판다, 어벤져스급 변호인단과 다국적 자본력의 서류와 서명보다 존엄했던 옥새. 심심하면 또 되풀이하잔 말 아닌가. 
    "수백명의 절인 인간 표본"에 다른 누구도 아닌 국민의 대표자께서 당첨되고자? 직접화법 애용하면 재미없으니까 또 간접화법이야 뭐야. 유보적인 태도, 중의적 몸짓, 표심을 위한 입바른 소리, 소수 면살려주기 획책, 반투명한 양다리, 언제든 발빼도 불이익 최소화할 잔기술들, 말꼬리 잡고 늘어질 거 뻔하니 일부러 고급스러운 빌미를 제공하기. 어머나 그래도 안 무네? 입질 없으면 미끼를 바꿔 끼우면 그만. 
    착한 척이 일을 안 키우면 좋은데, 뻔하고 식상하고 진부하며 안 듣고 안 봐도 알 만한 얘기들. 요모조목 반박해서 둘 다 입방정되는 물귀신 작전. 진흙탕 개싸움. 능글능글 능구렁이들이 그걸 아니 말을 아끼지. 그래서 우리는 사석에서 웬만하면 말 많이 하지 않음. 듣는 족족 전부 빅데이터로 동기화할 뿐. 같이 다니면 안되겠네~라는 핀잔 듣고 가볍게 웃는다면 또 모를까. 
    아니, 어? 촌닭들 부추기는 게 특기야? 그도 아니면 순진한 촌년들 여심 속뒤집어지도록 만들지 못해 안달인 거야. 대체, 원하는 게, 뭐야? 무대에서 쓰러지기? 순수예술? 뭐냐고! 저놈을 어떻게 한번 자존심 뭉개버려야겠다면서 어떻게 한번 해볼라 그랬는데, 역공 분위기를 보아하니... 뎀빌 마음 쏙들어가니까 악의 없었다는 오리발. 하여 어설픈 입바른 논평. 정치인 화법이란 말꼬리잡고 늘어지기 딱 좋음. 그분들 우리한테 안된다니까 그러시네. 아 글쎄 또 누굴 자빠트리시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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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태평양 원주민의 복수심. 언젠가가 될지 몰라도 살발한 보복을 예견하긴 전혀 어렵지 않음.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나서부터였을 것이다. 그 동안 아시아 제국에 입혔던 상처에 대해서는 일언반구가 없던 일본인들이었지만, 막상 히로시카와 나가사키에 원자 폭탄이 떨어지고 나자 자기들이 제2차 세계대전의 큰 피해자라는 생각... 유대인처럼..."
    당시부터 최소한 의식이 변한 건 티끌 만큼도 없음. 세계사의 일부이자 박물관적 지식일뿐 부끄러움 1도 없음. 수줍음은 다 뻥. 당시부터 전국민은 패배나 항복 또는 반성과 사죄라는 진심은 0.1도 없음. 있어서는 안될 뿐더러 느낄 수 없으니까. 오히려 반대! 남은 건 적반하장과 유감과 말뿐인 겉치레. 하여 요컨대 "종전" 끝. 속마음은 당연히 복수! 그럼 그 대상은? 허허허. "일본인들의 천황에 대한 태도는 일관성도 없고, 출처도 의문시되는 신화와 대중조작에 근거." 그거 불과 100년도 전에 또 반복될 뻔 했음. 어떻게? 
    세계 3대 무덤 가운데 왕가 군주제가 현존하는 전세계 유일한 곳. 세계에서 최고로 은밀한 곳. 열도의 황궁. 원폭 투하 전 일본 황실을 융단 폭격할 수도 있었으나 토론 결과 하지 않음. 종전 처리시 천황제도 폐지할 수 있었으나 그 역시 하지 않음. 왜? 원폭 전에는 계산 결과 때문이고, 원폭 후에는 구워삶음 당함과 동시에 사령관의 월권행위 때문. 물론 거래 있었음. 사연은 많은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것. 
    첫째, 맥아더가 731 부대의 자료를 챙기는 대신 면죄부 제공! 전후 처리 기타 등등 이유로 천황을 인간화시켜 이용.
    둘째, 당시 메이지 가문의 적통자를 은밀히 양육했음. 만약을 위해서! 유사시에 대비하여 비밀리에 차후 국왕제 복권 시도 목적.
    셋째, 한발 늦은 원폭 개발 시도. 독일 우라늄을 일본에 전달 중 적발되어 선수는 차단됨. 이미 그 전에도 731부대 대원들과 살인용 병원균을 실은 배의 침몰 있었음. 전염병 매개체인 쥐벼룩을 미군들에게 살포하기 위해 떠난 전함. 일본 해안에서 미군 잠수함에게 격침당함. 인터넷 게임에서 패가 보이는 반칙처럼 도청 마술이 큰몫. 
    넷째, 설사 제거 되어도 어떻게든 차후 천황제 복권될 게 뻔함. 과거 2600년~삼천년 내내 그랬듯이! 
    이렇듯 태평양 원주민의 무죄책감, 복수심, 파렴치, 철면피, 몰염치, 부도덕은 복리로 쌓여만 가는데. 뭐라고? 똑같이 국왕이 제3차를 일으키고 면책받은 다음 장례식에 200개국 인사 참여할 텐데? 후임 국왕이 집전하는 장례의식만 약 60가지, 대관식까지도 2년여가 걸림. 특히, 할복 후 창자 꺼내는 의식도 엄중히 진행함! 
    캬~, 어? 구린 게 많은 사람은 털고 싶지, 어~ 왜 아니겠어. 잘못한 게 많은 사람 왈, 난 뒤끝없어. 그게 할 소린가? 사람이! 안 당해봤으니까 말만 쉬워. 생전에 내가 또는 조상님께서 겪어보시질 않았으니 어찔 알겠어. 2000년 전 로마제국 전성기 시절 너무 오래전 얘기라 잊었나? 착한 척 성격은 기억하면서. 앞뒤가 안 맞지 않나 앞뒤가! 어? 모순을 그렇게 좋아하시나? 부조리가 그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대하드라마를 보면 꼭 저런 분께서 앞잡이이자 변절자 역할에 딱 맞는다니까 글쎄. 흑백tv 인식론에서 회전반경 짧냐 크냐에 따라 내 입장 남의 입장 다 겪어봤으면서도 꽉 막힌 사람들, 그런 사안들 한두 번 말했나? 어? 안 당해보니까 모르는 건 그나마 양반. 당해봐도 오히려 더 악독한 삶을 사는 게 바로 인간. 현생의 살아있는 악마가 바로 그분들. 생전에 안 당해봐서 모르면 그나마 안 겪어봤으니까 그런다 쳐도. 가해자, 피해자 다 해봤으면서 양쪽 세계를 체험해봤으면서 딴청에 능청에 비굴에다 몰염치와 비윤리는 또 뭐야? 그럼 어쩔 수 있나. 그분들께서 최고로 좋아하시는 바로 그 말씀, 어쩔 수 없었다. 그 말마따나 사후 직접경험 영원히 해보면 속시원할 테지. 
    안 겪어본 유명인께서야 안 겪어봤으니까 말만 번지르르. 하여 각자 찬찬히 생각 좀 해보시길 권고하며 칼럼을 마침. 





    9

    칼럼 아직 안 끝났음. 거의 끝날 뻔 했다가 잠시 연기.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켕기는 게 그 얼마나...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와우! 
    와... 그래서... 뿐만 아니라 지들 맘대로 깡촌 청년회장쯤으로...
    아니 어떻게. 대박~! 소름... 이런 젠장. 장난 아니구만. 전무후무. 어? 바로, 그래서 냉소꾼 대회 본고장인가 보군.
    와, 정말로? 개개인 각자 때가 가까와지면... 겉으로야 태연하겠으나... 속으로는... 겁나게 식겁하겠는데. 말은 안 해도! 아무튼,
    솔직히 따져 머리에 든 게 많으면 그에 상응하여 현명한 의견까지는 몰라도, 그러지는 말아야 할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아니 있다. 없을 수가 없거든. 사람들 눈과 귀는 뭐 장식으로 있나? 아니거든요. 최소한 공석에서 주의하는 게 좋다는 뜻이단 말이다. 어벙벙한 뻔한 말. 어버버버 병아리 삐악삐악 입바른 얘기들. 막말 제조기요 아무말 대잔치. 지킬 게 많든 적든 남한테 들었던 것만 인생 내동 재사용. 주체적으로 새로운 생각을 해내기는 아무래도 힘들기 마련. 어른이 괜히 어른이 아니니까. 허풍 남발. 내 일이냐 남 일이냐, 내 입장 남 입장에 따라 고무줄식 허세 남용. 더군다나 졸부만 뭐라는 게 아니다. 가난한 조롱꾼도 잃을 게 없으니, 무책임한 스포츠맨식 야유가 취미이지 않나. 그러다 나중 부자되면 "평범 뱁새 → 졸부 왕뱁새"로 마음이 달라지는 이치. 이런 원리 정녕 안 보이시나요? 
    타임머신이라는 낱말을 괜히 귀찮게 하는 게 아니다. 뭣 때문에 미스테리 스릴러 찍을 것도 아니면서 그 단어만 늘상 물고 늘어지겠나. 현재의... 뭐라고? 해외뉴스 흔히 들리면 듣고 보면서도 모르시나. 마르틴 루터의 네델란드인 추종자였던 어느 종교인이 1524년 순교당하는 장면을 그린 판화, 명화, 기록들 같은 예술품이 그 얼마나 많나. 2020년 TV로 인터넷으로 시니파니 수아파니 이슬람 종교분쟁 보고서도, 그런 말씀이 나오실까? 헨리 8세의 형 아서가 15세에 요절하지만 않았다면(또는 헨리가 후계자로 살아남는데 실패하면서 이어진 복잡한 분란이 없었다면) 영국도 아일랜드처럼 카톨릭을 고수했을 가능성. 과학적으로 더 충분하기 어렵게 합리적이도록 가능성 타진하지 않나. 논리적으로 명쾌한 가정에 따라 그럼 아일랜드&북아일랜드&영국&스코트랜드도 지금과 달랐을 테고. 그 어떤 자리에 계신 분께서, 가까운 국사가 어땠으면 어떻게 그런 말을 쉽사리...! 설마, 그곳도 망언제조기? 아니면 혹시 실언발명가? 제국주의들 연방 말고, 유럽연합이 아닌, 중동연맹의 (일부분) 현주소를 뻔히 아시면서. 1600년대 동유럽, 1700년대 이베리아 반도, 1800년대 아프리카, 1900년대 초중반 북미, 1900년대 후반 남미. 현지인들이 뭐 허당도 아니고... 현재의... 뭐라고요? 
    A) 2000년 전 로마제국의 식민지들
    B) 13~20세기 피식민지를 거느린 제국들
    2000년 전에 A를 경험해봤다고 그게 어디 직접경험인가, 직접경험이긴 하다만 거의 전설과 신화인 듯 까마득한 옛날. 그건 너무 멀다. 옅다. 흐리다. 웃기단 말이다. 뭘 아신다고! 
   "얘들아 얘들아~ 야 야 야, 총리가 그랬어 총리가 그랬어. 들었지 들었지? A든 B든 현재 기준으로 과거 평가하는 거 아니래. 알겠니? 자기가 몽땅 전적으로 책임진대. 따라서 여자 과거도 일절 따지지 말래. 남자 10명 만났건 100명이랑 난잡한 추문 파다하건 절대로 괘념치 말래. 좋든 싫든 알고 나면 기분 좋기 때문에, 고로 알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아는 게 힘이래. 그게 교양이든 연애든지 말이야. 그래서 자, 오늘부터 우리 이놈 저놈 그놈 막 그냥 막 남자를 마음껏~ 원없이~ 막 만나볼까? 그럴까? 정말로? 찬성, 반대? 뭐, 대찬성?" 
    맞나? 좋네. 옳은가? 틀리면 어때. 다르면 그만이라는데. 꼬우면 출세하라 그거지. 자기만 불체포 특권 있으니까, 부럽지? 우리를 부러워하지 마시오. 근데 여자처럼 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들만 부러워한다고 상정하는 거지? 대체 뭔 근거로 세상 사람들이 자기들만 생각하면서 산다고 전제하는 걸까! 의뭉스러운 게 자랑인가 보네. 나 왜 사랑해? 사랑... 동지애로 넘어간 지가 언젠데 아직도 사랑 타령! 어? 누구 맘대로. 아니 부러워하지 마라... 지들이 뭔데 남한테 이래라저래라야, 어? 우릴 뭘로 보고 나대긴 나대, 어? 뭐가 어쩌고 어째? 워 워 워. 워   워   워! 아무튼 지가 하란 대로 우리가 뭐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 발랑 드러누워 생식기 보이면서 드러누워야 하나? 천만의 말씀. 애들 장난도 아니고 재수없어 증말. 누굴 바보로 아나. 거울. 반사. 에코라고. 뭐 애들 장난해? 우리가 그렇게 한가한 줄 아시나? 관심이나 끄라 그래. 아무튼 처벌불원 행정명령 총리 얼굴 믿고 외상술이나 마음껏 먹자구. 걔 이름 달아놓고 아무 데나 다 계산하잔 말이다. 공소시효 그딴 거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데 더 말 해 뭘 해! 어? 자기처럼 조명발 화면발 잘받고 싶으면 뜨라 그말이냐고. 어? 저승에서 히틀러 왈, 난 뒤끝 없어! 그 말과 어쩜 그리도 똑같이 들릴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다면, 물 건너가서 하데스나 누군가에게 여쭤보시기를 간곡히 권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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