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칼럼에 몇 마디 덧붙이려다가 판이 커졌다. 판? 점잖은 어법 생활화해야 하는데, 고급스럽게 말하면 잘 못 알아듣고 곡해할 소지가 있고. 나 잘났다 허세로 치우치면 멈추지 않고. 뽐낼 거도 바닥났는데 더 자랑할 일도 많지 않고. 어려운 얘기 억지로 가져다 쓰면 재미없고. 그래서 간간이 속된 표현 부득불 첨가하니 양해 바람. 일단 그렇게 지난 칼럼에 몇 마디 덧붙이려다가 분량이 늘어나버렸기 때문에 따로 떼어냈다. 그래서 서론에서 열이든 뭐든 아파시오나토이자 셈프레 포르토인 점 독자님께 먼저 너그러이 용서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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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대하드라마 주인공병 치유되기 싫소, 그러니 당신들만 꿈 깨고 지성을 외면치 말며 교양을 바로 아시오? 사극의 야망이 이 시대에 웬말이오, 지금은 그런 난세가 아니란 말이오! 정말? 진짜? 참말로? 최소한 선발주자 마따나 너와 나의 가치관이 일치하면 말이 되는데. 같은 사극들끼리 밑도 끝도 없이 너만 무대에서 내려가라니. 그런 주장 빡빡 우길 최소한의 자격도 없는 이치. 무릇 금수가 아닌 사람이라면 양심이 있어야 하는데, 정치성만 관계됐다 싶으면 핑~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돌변. '앵무새 대 앵무새'면 말이 통하지. 빨간 머리 1인자와 노랑 머리 리더 걔네들끼리라면 의사소통이 된다고. 내가 배고프니 남들도 배고프면 어떻겠다 라는 걸 잘 알아. 그렇지만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바뀌듯. 가난할 땐 호인이었는데 풍족해지니 졸부가 되는 놀부 심보. 내가 배부르니 세상 사람들도 다 배부를 것이다? 난 꿈꾸는 게 즐겁다 남들도 다 그렇지 않나 라는 자의식 과잉이면 말도 안허지. 평범할 때 공평과 정의를 외치더니, 특별해지면 그런 거 싹 다 필요없다는 주의지 않나. 불리하면 도덕찾고 윤리 따지고. 어? 
    공자님도 탄생했고 부처님도 계셨고 후발주자권도 다 사람 좋고 종교도 있는데. 왜 기부니 돕기 세계 지수에서는 유독 경제 규모와 반비례하는 것일까? 나쁘게 말하면 자기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배타적 심보. 포장했을 때는 동네에서 끼리끼리 착하고 신분 따져서 혈연-지연-학연 두루두루 뭉치자는 사극의 구습 때문. 다양성과 보수와 진보의 개념을 타당한 대가를 치러서 겪어본 경험치가 돕기 지수 상위권 즉 선발주자에 비해 태부족. 누군 뭐 날 때부터 웃고 노래 잘하고 기술 좋았겠나. 차근차근 뚜벅뚜벅. 그 천문학적 시행착오를 합당한 대가 없이 본따서 사용하니까, 겉으로는 비슷한데 속으로는 여전히 대하드라마의 야망이지. 옛날 아프리카 흑인이 말하기를 그랬다지. 옛날에는 우리가 땅을 갖고 있었고 저네들이(백인들이) 성경을 들고 있었소, 그런데 나중 보니 저네들이 땅─기타 등등─을 갖고 지금은 우리가 성경책을 들고 있소. ~라는 연대기를 비롯해 상상 가능 공상 불가능한 경험치를 대부분 직접 겪었으니 국기 모양 비슷하고, 문화적으로 공통점 적지 않고. 그런데 반대편은! 
    세계관 배우고, 경제론 공부하며, 행복업 논한다지만. 겉만 흉내내기 바쁜 형세. 물론 성과도 톡톡! 쉽게 말해 현대 문명이라 함은 그것을 말한다. 인구 구성 거의 100퍼센트 후발주자권에 살다가 인종전시장을 방불케하는 넓은 세상으로 이민 떠난 관찰자의 경험. 예전 직장 동료분이 그러시더라. 단지 인종과 문화만 다르다 뿐이지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듯이 끼리끼리라고. 그게 나쁘다가 아니라 어디든 당연. 요컨데 <다양성은 좋고 아닌 건 아니다>. 그런데 다양성? 탄탄한 양당제, 다양한 다당제들은 다양성을 안다. 실천하다. 협의한다. 그런데 일당제 위주 지역에서도? 흉내는 낸다. 지역사회도 의회 도입하고 양복 입고 똑같이 따라한다. 그렇지만 주로 겉만. 그걸 어떻게 짧은 시간에 다 복사하나. 그리고 <다양성은 좋고 아닌 건 아니다>에서 아닌 건 아닌 것? 한마디로 상식. 입장 바꿔놓고 봤을 때 누가 어떻더라도 정해진 규칙, 합리적인 질서, 타당한 입습, 누구에게나 어디에나 공통적으로 부합하는 가치관. 성문헌법에 입각해서 살고, 관습헌법에 될 수 있으면 위배되지 않도록 함께 살자. 그 외 불문율, 인습, 인정, 다정, 연정, 궁합 따져서 너와 나 친하던가. 아니면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예의만 지키던가. 이의는 전혀 없다. 저쪽은 그렇다. 그런데 이쪽도? 대하드라마도?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딴 거 다 좋거나, 더 좋은 것도 많은데. 유독 정치성 유난히 정치성만. 정치성으로 전부 후진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많이 나아진다마는 절대로 대하드라마에서 빠져나오기 싫은 비율 뚜렷. 난 사극 주인공 계속 할래, 너네만 현대극 문명인 역할해. 그건가? 우리는 야만 너네만 문명해라? 둘 중 1개만. 둘 다 야만적이던가, 둘 다 문명적이던가! 





    2

    전쟁에 대한 인식만 놓고 봤을 때 이렇듯 지각, 학식, 인식, 사고, 지성, 행동, 실천, 성과... 따지니 판이하게 다르다.
    도표 ⅳ)
                                          나    너
    Ⅰ) 대하드라마 3인칭 시점    야만 야만 
    Ⅱ) 대하드라마 1인칭 시점    야만 문명
    Ⅲ) 대하드라마 1인칭 시점    문명 야만
    Ⅳ) 대하드라마 다당제 시점   문명 야만
    Ⅴ) 현대극                         문명 문명

    전쟁에 대한 인식 자체가 빼도 박도 못하도록 (일부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인데. 거기서 한발짝 꿈쩍도 하기 싫은데 어떻게 교양과 상식을 논하겠나. 말도 안되는 얘기지. 물론 정치성까지 Ⅴ) 현대극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치 않는다. 실제로 전쟁에 대한 인식 역시나 Ⅴ) 현대극이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문화적 한계가 얼마나 앞으로 그걸 포용할 수 있는가? 숙제라면 숙제다! 
    참고로 바둑용어로 치자면 우상귀 뻣뻣하고, 좌상귀 비겁하고. 무조건 그렇다는 말이 아님. 일부러 비꼬아서 듣고자 한다면 답은 없다만, 절대로 그런 의미로 꺼낸 얘기가 아니란 거다. 어차피 똑같은 대하드라마 성향. 기질 대동소이하나 비슷비슷. 바로 이때 종이 1장 두께 차이가 중요하게 된단 말이다. 느와르 장르 드라마에 나오듯 배신자 있고, 심복도 있고. 충신으로 죽었으면 죽었지 변절은 못하겠다는 대하드라마 역할까지. 말하자면 이런 생각. 혼잣말로
   「내가 정말 이렇게까지 해서 이겨야 하나? 이래서 이기면 무슨 의미가 있나!」
    내가 대하드라마인 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 상대방이 대하드라마인 꼴은 죽어도 보기 싫고.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 종이 1장 차이가 우상귀는 정치와 군사와 당쟁으로 비교적 더 많이 진출했다면. 좌상귀는 마피아, 우정, 사랑, 예술 등으로 때로는 불미스러운 행진울 하지 않았나 라는 진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비함, 이건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라는 심정으로 사랑을 깨끗이 포기하는 절개. 우정에서도 친구끼리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듯, 사랑 역시나 못 볼 거 못 들을 거 있는데. 유독 군복과 당정과 마피아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대하드라마 관례가 사회적으로 널리 평균적이라면 당연히 용어 자체가 <마피아 + 뭐>. 옛날 세상이 그랬다. 아직 대하드라마는 여전히 인기있고. 우정도 친구 따라 강남 갈 일이 있고, 내 주관 지킬 게 있는데. 포르쉐 파나메라(에 준하는 맨발의 청춘에게 전재산에 가깝던 준중형 중고차)를 단짝이 짜증내며 야구방망이로 몽땅 때려부수는 일. 고등학교 동창 걔네 단짝 친구끼리는 좋게 좋게. 또 평판 더러운 연예인. 청춘남녀 시트콤처럼 7명 10명? 막 그렇게 모인 술자리에서 처음 보는 숙녀에게, 나 쟤 싫어 나 쟤 무조건 싫어. <나 저거 무조건 싫어>라는 핵존심, 차존심... 캬 자존심이란 뭔지 참. 
    그런 망나니, 불한당의 타고난 성격. 왜 하필 정치까지 일부 그 모습이냐 그 말이다. 여자 세계로 치면 암컷 싸움닭, 남자 세계로 치면 호타준족 양아치가 공부까지 잘하고 말발까지 좋아서 정치판에 진출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래서 인구 태반이 수도권 집중인 지역에서는 지역 특색이 런던 시장이면 대권 욕심 내도 되는데, 정치판이란 게 인품 좋으면 버티기 쉽지 않지 않나. 그럼 미래세대가 감당할 일이 어디 한둘일까? 대하드라마에 나오는 왕조시대. 고위급이 문무를 겸하는 치세. 그러다 부패가 극에 달하는 난세, 무관은 본디 내부의 평화를 위해 바깥의 적에 대비하던가, 아니면 세계사가 증명하듯 밖으로 진출한 게 일반적이었는데. 현대극인 마당에 왜 하필 군복이 문관들 싹쓸이는 물론 왕권까지 겸하는지. 최신식 스포츠카 페라리를 때려부스는 우정이라면야 개개인끼리 끝날 문제인데. 그분들이 깃발을 들었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후세 대대로 골치아파지니까 하는 말. 아니 그렇나? 참고는 여기까지. 





    3

    전체주의 1당제에 반대하는 정치 세력을 무참히 처벌. 저주. 보복. 민초야 알면 뭘 아나, 돈 살포면 끝. (일부 심지 굳은 비율 빼고는) 언론계 암말도 못했어요, 민중 역시나 대다수 흑백 TV로 세뇌당했어요. 게다가 시골은 곧 지역사회. 얽히고설키고 혈연 지연 학연, 또 명함 보면 무슨 모임과 조직이 뭐 그렇게나 많나. 으쌰으쌰, 봉투 1번 받으면 2번째부터는 코 꿰는 것. 평생 1당만 찍은 사람이 어디 한둘이게? 왕조시대에 500년 700년 지속된 거는 박물관적 지식이라면서, 근대사 역시나 거기서 0하나 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함.
    그래서 <명사 + 마피아>가 흔하디흔했던 것. 검찰계? 검피아. 군대는 군피아. 종교계 역시나 1당제와 공생관계. 감히, 종교계를, 건들어? 불과 얼마 전까지 상상도 못할 일! 언론 어디 어디. 그러니 여전히 흑백 TV 비율이 그렇게나 높지. 외로운 사람, 무관심한 사람, 짜증나는 사람,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사람,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인 사람. 부동층이자 무심한 사람 얼마나 많나. 콘크리트층은 또 어떻고. 전부 100퍼센트 사실. 검찰에서 한두 번도 아니고 몇 십년을 봉투 받았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다당제로 가나. 법관? 불과 10년 전만 해도 007 가방에 현금 가득 채워서 가져다 주면, 옳은 초심을 가지고 바른 생활을 하는 검사께서 뚜껑 열렸다니까요. 기가 막힐 일이지! 나만 깨끗하면 다게? 존경하는 재판장님? 007 가방과 친했던 법관이 또 정치계로 얼마나 유입됐는데. 마피아 아닌 게 없었던 시절. 잡초제 뿌리듯 지금도 이상한 종교계 어디 어디에 로비 주고 받고. 정당한 역할 어떻게 맡나. 정의로운 말 어찌 하나. 흉흉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정치에 불리할 거 같다 싶으면, 쥐구멍에 기어들어가고. 잠잠해졌다 싶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쓱~ 뻔뻔 지수 드높이지면서 얼굴 두껍기 대회하고. 
    밝은 세상으로 젊음의 행진을 하는 방법은 쉽게 말해 2가지. 
    첫째, 차근차근
    둘째, 혁명 혁신. (좋게 보면 도전 정신. 사극에서 성공은 패권이요 실패는 역적. 작은 배를 가지고 약탈하는 자는 해적이라고 불리우고, 큰 배로 약탈하는 자는 정복자라고 불리운다. 라는 법칙)
    그런데 첫째를 하려고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 않고서 돈 살포. 올바른 사람들에게는 잡초제 뿌리고. 검찰, 언론, 법조계, 재계, 세무계, 기무사, 어디 어디. 받아먹은 게 있는데 관례를 어떻게 바꾸나. 경찰은 어땠는데! 그 세월 다 겪어봤으면서 그 험한 세상 다 살아봤으면서, 어? 이 시대에 나치에 굽히고 혈맹을 주장하는 게 웬말이냐 라면서. 너네는 문명인처럼 유럽을 보고 배워라, 그러나 나만은 대하드라마에 남겠다. 알겠느냐?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 동네 똥개가 짖는 소리나 그거나. 그런 말할 자격도 없는 일. 모기 소리 파리 소리 그게 듣기 좋나? 말이 안되지 않나. 그 원리 알면서, 나만 제외하는 합리화. 그 이치 모르지 않으면서, 끝끝내 대하드라마에 남고 싶은 심정. 민심이야 스포츠, 연예, 언더그라운드 쾌락산업, 오락산업 관심 돌리기 편했고. 인터넷 없었으니 민초들 좌지우지하기 좋았던 세상. 
    그러니까, 어? 
    21세기 초반부터 장년기 노년기이신 세대, 돈으로 상장 사보신 분 손? 
    21세기 초반부터 장년기 노년기이신 세대, 경찰에게 현금 찔러줘보시지 않으신 분 거수?
    21세기 초반부터 장년기 노년기이신 세대, 직상 상사와 리더에게 성적 수치심 당하신 분 손?
    21세기 초반부터 장년기 노년기이신 세대, 남편 가부장 지수에 찍소리도 못하다가 노년 이혼하신 분?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저쪽말로 소파승진 그처럼 언제적까지 연예계 성상납 생리 대충이나마 아시는 분 손?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선생님한테 뺨 맞지 않아본 사람 제발 솔직하게 손 한 번 들어보실래요?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부모님께서 선생님께 돈봉투 드려보지 않아보신 분은요?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부모님이 스승한테 촌지 못 줘서 불이익 받아보신 분은요?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그분들이 커서 학부모가 되었는데 뉴욕 최부촌에서 선생한테 촌지 요구 들어보신 분?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그분들이 커서 학부모가 되었는데. 하물며 뉴욕 최부촌에서 중학교 교장 왈, 웬만히 찌르래 교육청이든 어디든 교육마피아니까 꿈쩍도 않는다고 으름장을 놓는 거 들어보신 분? 위는 그랬고 아래는 대놓고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니, 말이 길어진다? 주란 말이지. 세무 상담 전화로 말꼬리 잡고 늘어진다? 주란 말이다고. 어? 그런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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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히 선발주자 중견주자 들먹일까? 윤리 과목 이전에 도덕 과목을 배우는 초등학생. 촌지 안주기 때문임과 동시에 자꾸자꾸 말꼬리 따라하는 4학년. 반 학생 전원 다 보는 데서 녀석 뺨을 10대 연속 퍽퍽퍽퍽. 그거 보는 애들은 뭐고 당하는 동심은 뭔데. 그런 일 당해본 어른이 어디 한둘이게? 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상. 그러니까 어른들이 창피한 줄을 모르지. 애들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아. 얼굴 두꺼운 게 뭐 자랑인가? 도대체 언제나 생각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학식과 교양이 어쩌다 반비례하는 것일까? 상식은 언제나 너와 내가 일치할 수 있을까? 그나마 몸은 오늘을 살고, 정신은 쌍팔년도식이면 그나마 나을지도 모르는게. 흑백 TV 속으로 들어가시게 생겼으니 하는 말. 아니 그렇소? 네?
    그때가 좋았지. 초등학교 선생님만한 직업이 어딨나, 뿐만 아니라 다 그랬어. 귄위와 권력만 쥐었다 하면 장땡이던 시절. 지금도 그렇나? 그때가 좋았어. 뜬금없이 소비제품에 공업용 기름이 첨가됐다며, 언론사에 명령하고 검찰계 닦달하고. 나중 소란으로 효득 톡톡히 챙겼으니 무혐의 결론. 아니면 말고식. 소비제 업계 순위도 그렇게 바꿔주고. 너 좋고 나 좋고. 공작. 수작. 그런 게 다 누구 누구 작품. 그땐 그런 세상. 20세기 중반에야 쓸 인력 없다하여 그 이전에는 그랬다지만. 21세기에도 여전했고. 종전이 아니라 휴전 상태니 핑계거리는 넘쳐났고. 잘한 건 잘했다 에서 그쳐야 하는데. 하다 하다 시계를 거꾸로 돌리기 일쑤. 안 그런가? 1당제 반대파 일부와, 민주주의 학생운동파 윗선은 정보부대로 조용히. 민간인 불한당도 조용히 군대 교육대로. 장점 있긴 있었다만 그 강압적 방식을 배워서 사회 평균이 언제적까지 이어지는데. 스탈린, 히틀러, 모택통...... 아프리카와 중동 어디 어디. 다 그게 그거. 그때가 좋았다고. 뒷감당은 다 미래 세대가. 지금도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자존심 없기. 수치심 모르기. 당명 당 로고? 그런 게 뭐가 중요하나. 이길 수만 있다면 연례 행사처럼 1년에 1번 2번이라도 바꾸지. 아니 그렇소?
    옛날처럼 돈 살포도 안되고, 검찰계 경찰계 종교계 언론계 윗선들 조종하는 거도 한계가 있으니, 따라서 찐따들 공동체는 물론 표층만 끌어올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 그게 정친가? 어? 그게 정치냐고! 사회성과 처세와 로비, 아부, 친교, 애교... 그 모두가 불문율 지키자 반칙하지 말자. 그래야~ 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내 편을 키우는 일. 엑셀 파일에 A~Z까지 나눠서 절대 넘어오지 않을 상대, 계층, 인맥, 세대... 딱 나눠서 집요하게 들러붙어 교묘히 내 편으로 만드는 일. 1번 코 꿰면 그 다음부터는 웬만하면 고속도로니까 바로 그 1번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최선을 다하는 일. 다른 말로 얄팍한 교섭술. 양심을 버리는 짓. 동물과 다른 사람이, 금수만도 못한 존재가 되는 양식. 
    앞서 말했듯이 희망의 나라로 나아가는 방법은 2가지. 될 수 있으면 첫 번째인 뚜벅뚜벅. 문화적으로 상하관계 뚜렷하고, 신분제이거나 나이제이거나. (서양인 시각으로 봤을 때) 목인사가 아니라 무릎꿇고 엎드려 절을 해야 하는 풍습. 서양인 시각으로 봤을 때 그건 세계 4대 성인이랄지 신, 교주 사극의 교왕에게만 해당하는 일. 그런데 나이만 많으면 존대받고 격식에 따라 절까지 받는다? 현지에서는 그럭저럭 좋게좋게 현대로 계승되는 문화인데. 변해도 모든 게 너무 급히 변하니, 따라서 꼰대지수 장조와 단조에서 하필 단조가 유독 꿋꿋이 버티는 식이지. 너만 나치 숭배하지 말고 1당제 인식 버려라, 허나 나는 독재자 파시즘 충성하겠다.
    이웃과 친하고, 동네끼리 다정하고, 다당제도 알고. 정치 경제 사회 잔지식 뽐내고 싶어서 그러나? 누군 뭐 성격 좋고 평판 나쁘지 않음이 싫어서 그러겠냐고. 우리도 다 옆동네와 친할 줄 안다. 옆도시 호인과 선량한 이웃들 사랑할 줄 안다. 사이좋게 오손도손 다정하고 싶다고. 제발 그렇게 해주는 게 뭐 그렇게 어렵나. 우리가 베풀고 인심 쓰고 그런 거 모를까? 왜 몰라? 친하고 싶고 실제 친구도 많았고 많다. 그런데 꼭 뭐만 관련됐다 하면 2가지. 
    첫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음.
    둘째,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개선돼야 마땅할 구습을 너도 알고 나도 아니까, 악습을 개선하자는 민의는 일치. 그래서 사극식 관례, 오늘에 맞지 않는 헌법, 잘못된 질서를 바로잡고자 하는데. 그런데 하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꾸라지가 온 웅덩이를 흐려놓는 일. 그러니 시대적으로 불합리한 관습 즉 유통기한 지난 케첩이 뿌려진 접시. 그걸 물로 씻고자 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꾸라지 3만 대군, 하이에나 30만 군단, 똥파리 300만 전력이 나서네? 그러므로 피를 물로 씻어야 하는데, 피를 피로써 씻었던 일. 바로, 근대사! 아니 그렇나? 





    5

    지구상에서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천하는 비율은 썩 긍정적이지 않으나, 무작정 비관할 수만도 없는 게 다른 방편에서 희망이 엿보이지 않으면 안되겠지. 그와 관련하여 대표적인 표의문자권은 이렇다. 
    A) 전세계에서 표의문자로 훌륭함과 기타 등등이 대표적인 언어권인 대륙.
    B) 전세계에서 나 너 그 우리...같은 인칭대명사가 거의 최상급으로 발달한 문화권인 열도. 접대 문화 역시나 손님의 혼을 빼놓는 사극. 
    C) 전세계에서 높임말 낮춤말 의성어가 발달했고 (표의문자를 기반으로) 언어의 기원이 뚜렷한 몇 안되는 언어권. 
    그들 세계에서 이른바 지식인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볼 수도 있다. 실상 영어는 잡종 언어니까 너 나 그 그녀 우리 야... 에게~ 대명사 단 몇 개 안 되네? 다 반말이라고! 꼭 그렇단 말이 아니라, 극단적으로 인칭대명사 다양성이 기가 막히게 발달한 문화권에서 봤을 때 그럴 수도 있다는 뜻. 그런데, 과연, 그럴까? 지구상 언어 가운데 사용 인구로는 아니나 낱말 많기로 1등이 누군데. 문명의 기반과 과학과 체계 모두 무엇에 근거하는데. 노인에게 예우하지 않는 사회는 이 지구상에 없다. 식인종도 엇비슷한 규약이 있었지 왜 없었겠나. 때때로 사람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돌변해서 문제지. 다만 정도의 차이. 그리고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말이면 단가? 표정. 몸짓. 느낌. 분위기. 인상. 간접화법. 어려운 말. 고급 어휘. 말빠르기. 말수...... 존중하고 예우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바디랭귀지가 뭔데. 다만 현대극과 지역사회 대하드라마의 중요한 차이점 가운데 하나는 <젊음 VS 늙음>에 대한 인식 차이도 적지 않다는 것. 젊음이 좋다는 걸 누가 모르겠나. 그렇지만 굽히는 문화인 표의문자권. 100퍼센트 젊음을 좋아한다, 돈이 좋긴 좋네 라는 말에 반대자 0이듯. 노년 역시나 겉과 속 모두 <젊음을 돌려달라>가 솔직한 마음. 그래서 더더욱 노년을 공경. 꾸뻑 굽힌다. 굽혀서 안 좋아하는 사람? 아부, 아첨, 굽실굽실, 접대, 로비, 칭찬이 뭔데. 딸랑딸랑~ 반짝반짝~ 뿌잉뿌잉~! 더더욱 내가 이 나이 먹어서까지 더 굽혀야 하냐, 그렇게 된다. 어른이 말하면... 농담에서 멈추면 괜찮고. 그런데 문제는 대하드라마에 너무 짧은 시간에 현대극이 도입됐다는 점. 밑도 끝도 없이 뭐 이렇게 빨리? 
    나 때는 말이야~ 라는 꼰대 지수. 허세와 절반쯤 교집합을 공유하는 그것. 완전 웃긴다. 재밌다. 즐겁다. 기쁘다. 듣기만 해도 입이 귀에 걸린다. 비위를 잘 맞추지 않더라도, 그분들 허세 장난 아닌 게 뭐냐면. 사람에 따라 잘 듣기만 해도 인사만 잘해도, 지갑 척척 열고 용돈 한뭉큼씩 주신다. 캬~! 좋다 좋아. 왜 나뻐? 필자도 지갑 열어서 돈 세지 않고 뭉탱이로 왕창 집어서 후배와 조카들 용돈 팍팍 주는 게 소원이다. 딱 1번이라도 제발 그래봤으면!
    다만~ 선발주자 중견주자권이야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후발주자권은 그거 더하기 현대극까지. 대하드라마에서 현대극으로 급허게 넘어왔는데. 변하는 게 뭐 그렇게 많냐 그거지. 그래서 꼰대 지수도 오디오 이퀄라이저처럼 성격 따져 괜찮으면 그만인데. 나는 스승의 그림자를 밟지 않았다, 너도 스승의 그림자를 밟지 말라고 대놓고 말은 안 하겠는데...로 흐르면 망하는 것. 그 대표적인 정서가 남아있는 분야가 뭐겠나, 전통을 지켜야 하는 분야. 권위적인 분야. 전통을 고수하고 지켜야 하는 분야라면 당연히 지역미술 지역음악 지역춤도 있는데, 지역 정치성이라고 왜 없겠나. 원주민음악만 해도 스승님을 하늘처럼 까지는 아닐지언정 불과 얼마전까지 그랬다. 구습이 그대로. 꼬박꼬박 봉투 상납, 얼마 전까지 연예계 방송계 성상납. 성상납 해서라도 뜨고 싶은 허영심은 줄을 서기가... (손차양)! 변해가는 건 좋든 싫든 어쩔 수 없는데, 과연 어떻게 변해가느냐. 정치성 관련해서 찬찬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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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현대문명을 빨아들이는 대하드라마가 유난히 고전하는 이유. 딴 건 다 잘하고, 아름답고 좋은데. 사람도 다 멋지고 선량한데. 그런데 대표적으로 정치성을 비롯해서 몇몇 사안에 대하여 유독 힘에 부치는 이유. 
    첫째, 문화
    둘째, 자존심
    셋째, 시간
    첫째는 수차례 설명했으니 통과. 
    둘째. 둘째는 말 그대로 자존심. 좌변기에서 난 죽어도 여자처럼 앉아서 소변을 누기 싫다는, 상남자 자존심. 영어가 잡종이라는 데 대해서 축구 종주국, 본토박이, 이민자, 현지인 언어학 전공자, 일반인... 누구도 쉽게 말해 꿇리지 않는다.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고. 왜? 사실이거든. 질 수 없지? 져도 돼. 오히려 져줘. 어? 그런데 열도의 언어는 잡종이다. ~라는 말 듣고 좋아할 열도인 과연 몇 명일까? 대체 몇이나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똑같은 하이브리드인데 왜 대하드라마만! 순종이 대부분인 대하드라마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그 이유도 일리 있는데 아마도 자존심이 제일 큰 관건. 스칸디나비아에서 유입되고, 슬라브족이 동진보다 서진을 많이 했고, 게르만족 꼴보기 싫어서 앵글로색슨족이 바다 건너로 옮겨갔고. 그래서 켄트족을 발로 뻥 까서 저 구석지로 몰아내서 축구와 당구를 창시했다더라 어쩌고저쩌고. 누구 하나 싫어하지도, TV 채널 보는 거 정도야 내심 싫을 수 있다지만, 부인할 마음 일절 없고 기분 나빠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대륙의 표의문자를 기반으로 대체문자와 섞어쓰는 어떤 언어는 잡종이다? 싫어한다. 당연히 기분 나쁘지. 짜증을 참는다. 끈기있게 포커페이스 유지하느라 귀에서 수증기 푸쉭푸쉭.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품격 높고 인품 좋고 덕망 두터우신 분들이야 정반대. 학식을 그래서 쌓고 지식도 그러니 중요한 것. 반면에 박물관 문물과 교과서 지식, 인문학적 상식에 대다수 이의가 없으니 저쪽은 그렇다만. 이쪽이 왜 그렇게 비율이 대하드라마일까 그게 궁금해서 쓰는 칼럼. 대륙 성씨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전역에서 씌인다는 점. 기타 등등. 뮐러. 슈나이더. 윌슨. 화이트. 클라크. 존슨. 마르땡. 쁘띠... 그들은 전혀 전혀~ 그러지 않는데 말이다. 도대체 자존심이 뭐길래? 화장실에서 소변 팍팍팍 튀기며 고추 발기각도, 비발기시에도 물론 오줌발 아무리 약해지더라도, 어? 죽어도 서서 쏴야만 직성이 풀리는 자존심. 그게 자존심일까? 만약 완전히 그렇다면 야만스런 정치성도 용인해야 옳다는 뜻이다. 실상 그렇지 않나! 좌시하지 않으면 어쩔 건데, 어?





    7

    자존심에 대해서 누누히 다른 칼럼들에서 설명했는데. 여러 번 반복해도 아마도 부족할 듯. 멋진 자존심을 예로 들자면 그런 거. 
    (1) 사이클 대회에서 저 시건방지고 되먹지 못한 촌닭한테 져 2위로 골인하느니, 차라리 내 게임 포기하고 만다. ~라면서 결승점 직전에 급브레이크 밟는 일. 그렇게 노 골인 게임 포기.
    (2) 평소에 챔피언이자 절대 강자가 테니스 경기에 졌을 때, 당신이 실수하고 컨디션 난조로 졌느냐 라는 물음에 승자를 깎아내리지 말자는 태도.
    (3) 스포츠 불문율. 동네 축구에서 실력차가 너무 컸을 때. 동네 축구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마는 숫자는 그냥 대충. 5 대 0 정도면 끝까지. 이대로 가면 50 대 0 되겠다 싶으면 패자쪽에서 그만합시다 제의. 강자쪽에서 먼저 말하거나 최선을 다하는 건 동네축구를 넘어 아마추어 공식, 7부 리그 얘기. 전문용어 콜드게임. 또는 최선을 다하자 정신. 사장님 나이스샷~ 져주면 로비요 아부. 
    (4) 보상심리에 기반한 선의. 가난한 동네나 빈촌에 가서 선행 실천. 좋은데 다 좋은데. 회사 차원에서 돌아가며 어디 가서 돕고 어쩌고 기념사진 찍는 정도면 귀감이자 애교. 그런데 중요한 일들은 죄다 보좌진들한테 시키고, 귀찮은 건 비서한테 떠넘기고. 조명발 사진발 현 표층을 공고히 다지고, 표밭 굳건히 챙기며, 중도 표심 든든히 확보하기 급급한 소셜 네트워크질. 
    (5) 후발주자권에서 흑인마라톤 선수가 귀화해서 으쌰으쌰는 좋은데. 빨강 머리가 귀화해서 장점을 말하면 받아쓰고 귀기울이며 경청하는데. 모순이랄지 현대 문명과 어긋나는 점, 단점을 얘기하면 외면. 딴청.
    (6) 무슨 돕기 지수는 시간과 상당히 비례한다는 게 그것. 바로 그점. 못사는 나라 사람들이 후발주자권에 방문해서 길을 물어보면 겉으로 불친절, 또는 겉으로만 친절. <심려깊도록 자상하되 상냥한 사랑과, 호쾌한 우정은 끼리끼리>라는 다양성은 OK요 아닌 건 아닌 것. 거기까지 도달 못했으니까.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으니까. 경험치도 판이하게 미달이니까. 그 빼도 박도 못하는 사실을 듣고서 인정하느냐 못하느냐. 하기 싫으냐. 발전할 용의가 있느냐. 그에 따른 자존심. 
    (7) 친구끼리 으쌰으쌰 경쟁심에 기반한 자존심은 좋은데. 너 탁구채 쥘 줄이나 알아? 아 나 이거 증말 얘 또 누구 앞이라고. 형이, 탁구란 무엇인지 가르쳐줄께. 내가 이래뵈도, 어? 이처럼 지금은 꾀죄죄해도 말이야 이래뵈도 내 고등학교 직계 선배가 세계 탁구 순위 10년 내내 랭킹 10위권이었던 선수야. 어? 알아? (............얼마 후............) 긴말 필요없이 효과음! (............더 얼마 후............) 70경기까지 무승 찍길래 하다 하다 져주면 탁구채 집어던져요 이기면 짜증내요, 그 친구 도망갔다는 후문이 전해짐. 즉, 늬가 잘났냐 내가 잘났냐 나중 전세 역전되니까. 내가 더 잘생긴 줄 알았는데 여복이 나보다 낫네? 야, 너 많이 컸다~! 까지야 받아주고 접어주는 우정. 그 정도를 넘어서서 표정 폭망하는 상남자 자존심 일부를 말하는 것. 썩은 표정, 그거 한두 번 보다보면 더 이상 보기 싫어짐. 오 부디...! "(쿠바산 최고급 시가 1개 탁 건네면서) 나 혼자 죽기 싫다, 같이 죽자"라는 상남자는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데. 나만 정력감퇴 인정하며 망할 수 없다, 왜 너만 끊냐 난 못 끊는데, 막 그러면서 싸구려 담배를 어떻게든 친구한테 피우게 하려고 끈질기도록 물게 만들어 싸우기 직전까지 가는 우정. 재밌을 땐 정말 재밌는데 중년운이라는 게 있는 걸까? 어떤 단짝 보면 중간에 완만한 곡선을 그리다 인생이 비툴어진다. 그 단짝이 딱 그랬음.
    친누나와 친여동생이 내 친구를 인정해? 졌으나 인정하기 싫음. 
    어떤 의사가 나와 내 친구의 고추 크기를 비교해? 넌 중 난 소, 내가 확실히 들었는데. 그러면서 (개)짜증냄.
    바에 친구들 우르르 8명쯤 몰려가서 일렬로 앉았는데! 왜 하필 돈이 제일 많은 거 같은 남자로 쨰를? 전원 (개)짜증냄.
    그렇고 그런 술집에서 뭐 어떡하다 삼류 멜로드라마식으로 표현하자면, 또 고추 관련. 여자한테 비교당하면 분위기상 썩은 미소. 
    친구의 애인이 쟤만 뭘 좀 아는 남자로 공인해? 폭로전 개시. 완전 (개)짜증냄!
    (8) 찾아보면 많겠으나 이쯤에서. 
    세계 마초협회에서 공인하는 상남자들 쑤두룩하지만. 비공인 대하드라마의 자존심도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 모르면 안된다. 
    셋째 시간. 문화적 차이점을 완화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유쾌하든 불쾌하든 예절과 별개의 느낌을 완화하고. 긴말 필요있나. 한마디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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