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부동산 계급론

from 칼럼 2023. 5.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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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적 TV 매체에서 "180CM 미만은 루저다"라는 넌센스가 시끄러웠던 사례가 있다. 네델란드로 치면 2미터 미만은 머저리다쯤 될 텐데. 이게 말 그대로 넌센스인데 왜 그걸 넌센스로 못 받아들이냐, 인간과 파충류가 전혀 다른 개체가 아니기 때문. (첨언하자면 파충류 하면 떠오르는 게 있으니까 뭐 그렇지만, 각종 동물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최고. 자기들만 최고) 왜냐하면 기본 기반은 온전히 오스트랄로피테쿠스니까. 따라서 사회성을 습득하고 나면 우리는 알게 된다. 그런 통념은 (될 수 있으면) 사적으로 말하던가. 아니면 (혹시 지금은 아니어도 나중 문제될 거 같으면) 반대로 얘기하던가. 어떻게? 180CM 이상은 어떻다 라고. (즉 어차피 똑같은 말인데 살짝 표현만 바꾸면 결과는 전혀 딴판) 그러거나 어쩌거나 통계 다 나와 있고 판에 밖은 인문교양론 누구나 안다. 그런데 굳이 상류층의 삶은 윤택하다 라고 박수치지 않고, 반대로 하층민의 삶이 각박하다 라고 말하는 것. 너와 내가 사실을 다 알지만 이래서 화술이 필요한 것. 직접적으로 부럽다 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느낌을 곱씹어보면 왜 모르겠나. 그런데 이도 저도 아니고 최빈층의 인생이 진짜다 멋지다... 말 잘못하면 조롱하냐 어쩌냐 시끄러움. 그러니까 그 계층을 상대하는 업종... 그 얘기는 줄이고. 
    그런데 신장만 절대적으로 일방적인 게 아니다. 지역도 똑같다. 다 그렇지는 않을지언정 대부분, 아마도 아닌 거 빼놓고는 수직이다. 수평이든 다양성이든 여러 분포가 있겠으나. 정말로 아닌 거 빼놓고는 죄다 수직이다. 앞 문단에서 언급한 신장만 해도 사석에서 친구들끼리 물어보면 안다. 또는 여자들한테 물어봐도 된다. 그 얘기 모르는 사람 거수? 극소수 빼고 없다고 보면 됨. 그렇다고 지역성이 그와 얼마나 다르냐? 아니다. 거의 똑같다. 물론 선진국일수록 지역성 차이는 비선진국보다 훨씬 좁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극의 차이만 있다 뿐이지 어차피 똑같다. 앞서 넌센스로 따지면 뉴욕커 아니면 북미에서 죄다 루저다. 아 반대로 해야지. 북미에서 뉴요커만이 승자다. 그럼 그 숫자가 얼만데 비뉴욕커가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그럴 리 있겠나. (본 칼럼도 그분들 불쾌하라는 목적으로 발표하는 칼럼이 아님. 근데 사람 사정이 몰리고, 쫓기고, 가난하고... 통과) 알긴 아는데 그냥 뾰루퉁할 뿐. 시선을 잉글랜드로 돌려볼까? 런더너는 그런다 자기들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그런데 못사는 런더너들은 또 템즈강 러시아인들을 보는 시선이 또 좀 그렇겠지. 웬... 그렇게! 이게 키냐 지역이냐 차이 뿐이지 어차피 똑같은 문제다. 알긴 알지만 그냥 넘어가는 것일 뿐. 
    헌데 재미난 점. (많은 경우) 개구리는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서울에 나중 합류한 촌놈들이 시골 친구들 만날 때 막 신난다. 거품 문다.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뭐랄까, 뭐라고나 할까. 최상류층이 내려다보는 조롱의 의미로 보자면 꼭 티를 낸다 쯤일 테고. 멜로드라마식으로야 쌓인 게 많았다는 둥 허세 못 풀고 그동안 어떻게 살았냐는 둥. 그래서 더욱 재밌을 테지만. 내가 최고다 그거지. 또는 내가 그동안 그 싫은 병풍만 얼마나~ 떠맡았는데 너네들이 내 허영심 알아서 유머로 알아들어라 그거거나. 물론 이건 10년 미만이거나, 서울에 자가를 못 마련했거나, 또는 주말 부부. 그런데 서울 최부촌에서 최하층민으로 살다가, 서울 최부촌의 괜찮은 동네로 옮겨간 필자의 누나? 칼럼 후반부에 나오듯 식상한 말을 결코 참지 못한다. 그럼 우리 누나만 그럴까? 최소 500만명이 그와 판에 판에 밖은 듯이 똑같은 말을 한다. 어차피 대도시 - 중소도시 - 소도시... 원리는 똑같으니까 훨신 많음. 완전히 똑같음. 그냥 거의 다 그렇다고 봐도 된다. 
    그럼 격이 다른 개구리가 왜 없을까. 서울 최부촌의 괜찮은 동네 어느 아파트. 누군가 세들어 살면 그 집주인은 또 한국계 밀라노 주민. 그럼 밀라노 주민이 돌아와서 그 500만명처럼 똑같은 모습을 보일까? 아마도 다를 것. 이게 잘은 모르겠다만 인문학적으로 계급 형성이 장구히 고착화된 지역은 아마도 다를 거 같고. 그게 아니면 노인들 모습이 판에 박은 듯이 똑같다. 처음 봤든 오래 만났든 처음부터 끝까지 자랑. 아니면 어른들 웬만하면 그렇듯 아는 척. 친구들끼리도 늬가 잘났냐 내가 잘났냐. 그런데 중요한 건 오래 만났고 서로 깎아내리는 재미가 남다르다면 자랑이 웃기고 예의다. 그런데 초면에? 초면이든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자랑. 그럼 자랑할 거 없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 초면부터 내가 너보다 위다, 그게 혹시 계층 형성이 초기화 되어버렸긴 때문에 축척되어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대화란 말이 오고 가고 의견을 나누고 토의와 토론이 다르듯 다름을 조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막 그래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상대방 귀 피나게 자랑해놓고, 근데 필자 같은 바보님은 왜 한마디도 하지 않으세요? 무슨 말할 기회를 주든가 말 섞을 주제가 되야 말을 하든 말 거 아닌가. 예측이든 공감이든 검토든... 대화의 즐거움은 꽝됨. 
    물론 그렇다고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도 않는다. TV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서울만 주인공이고, 비서울은 (꼭 그렇지는 않을지언정) 사람 사는 곳이 아니라는 것처럼 보여진다. 그게 쌓이고 쌓이고 쌓이는데, 서울러가 저 아랫것들 사는 동네로 내려가서 지방러한테 한다는 말이. 여긴 축제가 왜 이러니, 이런 거 하느니 어쩌고저쩌고. 졸부 사는 동네에서 물들다 보니 어쩔 수 없단 말인데. 그런 분들일수록 30년 전 자기가 동생한테 했던 말을 30년 후 본인 스스로 못 벋어남. 지방러가 올라와서 어디서 아르바이트 하다 보니, 겨울에 외투가 달랑 1개라서 투덜거리는데. 그걸 
   "(누나가 동생한테) 늬가 이 동네에 있다 보니 어쩌고저쩌고." 
    30년 전에 그랬고 30년 지나서, 나중 시골 내려가서 어디 가든 누굴 만나든 대체로 못 마땅함. 뿐더러 만날 사람도 거의 없음. 다만 어서 이 냄새나는 곳에서 벗어나 서울로 가버리고 싶음. 그분들이 또 모르는 게 있다. 유럽의 쟁쟁한 축제들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비리비리... 비리비리... 후줄근... 볼품없고... 그게 쌓이고 발전하고 거듭되며... 그렇게 정말 오래되니까 지금이 된 것임. 무슨 밑도 끝도 없이 어설픈 졸부의 마음에 따라... 말도 안됨. 말 같지도 않음. 이런 분들일수록 그 쟁쟁한 축제들 육안으로 본 적도 없다. 그냥 졸부 흉내 내고 싶을 뿐. 애향심 흉내나 내볼 따름. 물론 그게 왜 나쁘냐?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음. 
    (바로 그래서~ 전국방송 TV 전국소개 프로그램에서 그렇게나..... 하는 것임. 괜히 아무 이유없이 그렇는 게 아니라. 어차피 균형 발전? 너무 심각하지 않은 균등 분배? 어차피 안됨. 불가능. 어림 턱도 없음. 그럼 이런 거라도 해야지. 바로 그 원리. 굉장히 중요한 이유임. 띄워주는 데 공짜로? 이 세상에 공짜가 어딨겠냐고요. 지금도 보인다 보여. 이 칼럼 읽으면서도 한편으론 재밌는데 한편으론 물개박수. 또는 죽을 맛. 인류사에 현재까지 이런 놀이기구가 있었나?) 
    그런데 또 재미난 점?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부르셀 막 이런 데서 살다가. 서울에 딱 와서 사는데. 그분들이라고 할 말 다 해버릴까? 아니다. 절대로 안 그런다. 오히려 여자들 화법처럼 칭찬 칭찬 칭찬. 그런데 정말로? 왜 괴상한 촌년처럼 친구를 끌어내려서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데. 속 얘기 절대로 안한다. 그게 뭐냐? 한마디로 비교!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 500만명은 지방에 내려가서 뭘 좀 아는 척...! 
    물론 과장되긴 했다만 넌센스와 똑같다. (뭐 과장이 아니라고요?) 또 OX도 아니다. 그래서 최상류층은 가는 데 딱 정해져 있다. 만나는 사람도 가려 만난다. 또 아는 사람은 안다. 어차피 비교될 텐데 지방러가 내 치부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라고? 뭘 좀 아는 사람들은 데려갈 데가... 가만 보자... 별로 없다는 걸 잘 안다. 따지고 보면 거의 없다. 뭐 한다고 손님한테 불만족을 선물하겠나. 미치지 않고서야. 아니 아예 오지 말라고 한다. 또는 여길 왜 오냐 반문한다. 냄새가 나든 안나든 500만명이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 거라는 걸 잘 아는데. 굳이 500만명이 정치인 화법을 따라할 필요가 있을까? 뭐 죄다 로보트야? 이론상으로는 그렇다만 실제는 이론과 달리, 정말 이상하게도 이론과 정반대로 행동한다.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게 혹시 계층 형성 안정화가 1,000년 2,000년 누적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먼저) 서둘러 최상층을 선점해야 한다는 강박증 때문일까? 아니면 이게 뭐 선착순인가? 나만 기다고 우기면 끝나는 문제인가? 꼭 아니라고 부정할 수도 없다. 





    2

    그러면 이걸 또 요약해 생각해볼 수 있다. 왜 섣불리 간접적인 애향심을 숨길 수 없을까? 도대체 어째서 넌지시 아는 척을 꼭 하게 되는 것일까?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 
    첫째, 훈수 두는 재미를 어떻게 포기하나
    둘째, (겉으로는) 애향심이 심리 기제지만 (속으로) 정서 기반은 내가 너보다 위니까 
    셋째, 편하니까 날씨 얘기랑 똑같으니까
    넷째, 나랑 무관 그러나 내 편
    다섯째, 자본논리가 조장
    부언 설명.
    첫째, 훈수 두는 재미? 과연 누구나 그 놀라운 기쁨을 포기할 수 있는지. 이를 테면 정말로 훈수가 두고 싶으시면 이사 와서 살면서 관여하면 된다. 그러면 상관 마, 간섭해서 고맙소가 아니라 바로 내가 주체가 된다. 진짜로 시골의 미래가 걱정된다면 짐 싸서 내려와 투표권 행사하면 그만. 그러면 된다. 그런데 그 대찬 행보를 과연 실행할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얘기. 죽어도 싫음. 상상도 안됨. (진짜로 죽음이냐 귀향이냐 라는 양자택일에서... 통과) 더불어 그 훈수질 못하는 사람 단 1명도 없다. 근데 왜 나까지? 뿐만 아니라 그런 훈수에 걸맞게 사회랄지 지역성이 발전되냐, 천년 만년 전세계 거의 다 비슷비슷. 근데 왜 나까지 판에 박은 듯이 아는 척이라니. 아울러 조명발 받을 위치까지 갔다면 몰라도 것도 아니고. 그러니 훈수만 두고 말겠다는 거지. 이게 다 니들 잘되라고 하는 소리, 까지는 아닐지언정. 허지만 이게 다 나나 되니까 이런 잔소리도 하는 거지 그건데. 이런 얘기 하는 사람? 안하는 사람 빼고는 거의 다. 아시겠소? 다른 말로 쓰잘데기 없는 얘기. 판에 박은 얘기. 진부한 잡담. 식상해서 고개 돌려짐. 잔소리 시끄러움. 맞짱구 피곤. 이걸로 보건대 이런 잡담을 곧이곧대로 남과 똑같이 남발하는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거고. 그와 달리 그걸 잘 참는 사람이 비교적 그 흔한 말이 잘 통하는 사람임. 
    말이 잘 통한다, 좀 더 통속적으로 말 바꾸면 말이 잘 섞인다 쯤일 텐데. 하필 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현재 서울러(또는 비수도권이 1톱)가 멀리 지방에 내려가서 관찰할 때 자기 마음에 쏙 들도록 돌아가는 지방이 있는 나라. 과연 있을까? 내가 자신있게 장담하기로 그런 파라다이스는 이 지구상에 단 1군데도 없다. 있을 수가 없다. 있으면 그건 겉만 서울러지 속은... 그렇다는 것. 게다가 도시공학에 대해서 뭘 좀 아시나? 모르면 말 못 하란 법도 없다만. 나는 어쩌면 좋겠다..라는 담소면 OK. 여기서 말하는 건 그와 다름. 무슨 정치가 소꿉장난인가? 천명 만명 억명 백억명... 무슨 애들 장난처럼 수채화 멋지게 그리면 와 아름답다~ 그게 쉬워? 절대로 안됨. 그게 마음대로 될 리 없겠지. 꽉 막힌 어른이 됐다는 티를 기어코 나까지 내야 하나? 구태여? 뒷짐까지? 이래서 졸부가 흔할 수도. 그러니 사람들이 정치를 간접적으로 하는 것. 골치아픈 뉴스 적당히 보고 알고 그 대신 심시티 게임을 하는 것. 또는 자기 좋은 관심사로. 이게 평생 병풍만 섰다가 7부 리그에서 훈시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발생하는 주례사쯤 되겠네. 같은 서울러는 자기가 세계 최고인 걸 누구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아이고~ 너 지방러 잘 만났다 내 연설이나 얻어들어라. ~까지는 아니겠으나. 뭘 알아도 어설프니까. 그래서 아마 TV에서 거의 다 봤을 것이다. 무엇을? 

  • (a) 두 손을 앞으로 잡고 입이 무거움. 또는 주로 경청
  • (b) 두 손을 앞으로? 뒷짐을 짐. 꼭 필요한 말을 좀 길어도 정리해서 끝내면 좋은데... 식상!

    앞이냐 뒤냐, 안이냐 밖이냐! 기준도 뭣도 없게 됨. 놀이터 동네 꼬마한테도 지기 싫어함. 뭡니까 이게? 그리고 대체 그분들보다 훨씬 잘난 분들은 왜 조용하지? 아주 그냥 빈수레가 요란해요. 여기서 잠깐! 저 (a) (b) 차이가 왜 발생하냐? 매스컴이야 어차피 전부 연출과 대사일 테지만. 사석에서 연출과 대사 모조리 생략한다? 어디 저 허접한 녀석이 이와 같은 칼럼으로 옛일을 회고해, 못해. 그래서 무시. 따라서 사석에서 연출과 대사 몽땅 생략. 그러면 거지를 상대로 지존은 입담을 자동적으로 풀게 된다. 물론 그런 분들일수록 절대로 경거망동해서는 안될 귀인한테는 완전히~ 깍듯이! 제대로 굽힘. 딱 존대. 근데 나처럼 봉, 맹탕, 호구, 바보한테는? 결코 조심하지 않음. 후환이 두려울 리 없음. 왜 얘 정도를 높여줘? 막대함. 내 기분 좋으면 적당히, 내 기분 나쁘면 감정 쓰레기통으로. 
    둘째, 알게 모르게 피라미드 심리가 깔려있단 얘기. 스스로 모르도록 나는 너보다 위다, 너는 나보다 아래다 라는 관념이 기본으로 설정된 거라는 뜻. 아니라면 거짓말. 같은 얘기로 남자들끼리 상대 자존심 건드는 얘기는 거의 안한다. 나 잘났다 뽐내는 친구끼리 으쌰으쌰와 약간 결이 다른 게 이거다. 내가 너보다 훨씬 키 크다 라고 말은 안 하지만, 내 친구 기분 나쁜 마지막은 절대 안 건드리는데. 내가 제일 잘생겼다 라는 코메디는 포기 못한다지만. 여자들도 늬가 나보다 못생겼다, 내가 너보다 더 예뻐 라고 말은 안하지만. 이상하게 내가 너보다 부동산 100배 동네에서 산다 그건 어떻게든 표를 내고 싶단 얘기. 이걸 심리학, 머머심리학 등에서 뭐라고 말할까? 경쟁심, 호승심을 비롯해 전문용어들 많겠으나 경쟁심과 호승심-까지만 알아도 끝. 필자가 남녀 1명씩 똑같이 들었던 말, 여기서 나보다 잘나가는 사람 있어? 그걸 그분들처럼 직접 대사로 하냐, 돌려말하냐 그 차이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말로, 지는 게 좋나? 싫으니까 부럽지 않다 라고 말하지. 그러니까 상대방이 동의하든 말든 내가 위라고 상정하고서 나나 되니까 다 도움되는 얘기나 해준다는 식. 물론 호승심과 승리감과 경쟁심만 부각되면 사석에서 저렇게 말로만 끝나고. 그게 아니라 패배주의, 좌절감, 낙심, 상심, 절망감, 쫓김. 업신여김, 굴욕감, 시궁창 사워...등이 내내 쌓이고 축척되고 계속 쌓이면. 만에 하나 이런 칼럼 나오고(나도 자랑 좀 하자), 아니면 잘 아시다시피. 하오나 웬만하면 이와 같은 괴상망측한 방법으로 인한 순작용을 기대하는 건 절대 금물. 우월감과 열등감 사이에서 왔다 갔다. 허나 대체로 자격지심. 툭하면 패배심. 언제나 지는 비교. 심각한 자존심 훼손. 허접한 자존감마저 박탈. 자부심 간혹 느껴도 그건 항상 썩은 표정과 망한 감정만을 위해서일 뿐. 이게 다 피라미드 심리. 이게 모두 어설프니까. 나랑 무관할뿐더러 아는 척!
    좀 더 직접적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겉으로는 "160센티미터짜리 지방러야 늬들 도움되는 얘기 해주면 좀 귀담아 들어라..." 까지는 아닐지언정. 자기도 모르게 간접화법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임. 뭐 여자 어른이 145센티미터? 초딩이야? 직접적으로 빈정대는 건 아닌데 돌려까기임. 물론 자기는 우물에 돌을 던지는 줄도 모름. 인정도 안함. 말이 심했다만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거고. 다음으로. 
    셋째, 셋째는 별 얘기 없을 줄 알았는데. 여자들이 특히 민감한 게 뭐냐면. 형제지간도 경쟁심 기반이라는 걸 그분들은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 하여 A와 B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있으면 같은 잣대로 살필 줄 알아야 하는데. 때로는 어른이 응애응애 애들만도 못하게 됨. 가령 요즘 말로 형제지간 많은 흙수저 집안에서 누구만 독보적으로 부자가 됐음. 그러면 (만약 큰 차이가 났을 때) 핸디캡 적당히 감안할 줄 알아야 가족애. 근데 가족애보다 (교집합 전혀 없이) 경쟁심만 위다? 절충도 뭣도 없고 핸디캡 적용하지 않고, 뒤에서 어려운 형제 도와주지도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랑질. 과연 그런 사람이 있다 없다? (재미난 점은 그러다 간혹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경우도 생김. 속칭 골 때림) 멜로드라마처럼 드물지언정 훈수를 언제 두느냐를 아는 것보다 모를 때, 그럴 가능성이 상승. 아, A와 B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있으면 같은 잣대로 살필 줄 모르는 예시가 무엇이냐? 앞서 말했듯 
    1) 형제지간 많은 흙수저 집안에서 누가 갑자기 때부자. 향후 행보를 지켜봤을 때...!
    2) 형제지간 많은 집안에서 부모 재산을 물려받을 때. 참 많은 사례가 있듯이......! 
    이 두 가지 경우에 관하여 지나친 욕심,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듬. 
    넷째, 엄밀히 말해 남. 바꾸어 말해 다른 칼럼에서 언급했듯 너무 수준 떨어지지 말자는 거. 우리를 능가하는 건 용인하지 못한다만 최소한 수준만 떨어지지 말자는 것. 용 꼬리 뱀 머리론으로도 이해된다. 액자를 국가 한정하면 서울러에서 중하층은 용꼬리니까, 지방러한테 가서 다독이면서 아는 척 설교. 아랫걸들 북돋워줌. 액자를 세계랄지 오대양 권역등으로 넓혀보면. 서울러에서 중하층일지언정 서울러 상류층과 왠지 모르게 용꼬리 뱀머리 동질감을 느끼거든? 그냥 한팀으로 묻어가는 거지. 당연히 부인하고 싶겠지만 아니라면 거짓말. 남이 인정하든 말든 나도 모르게 이미 나는 서울러에서 최상류층과 동등.
    다섯째, 세상 원리 때문. 이 세상은 어디 얘기를 들으니 원래 조물주 땅이라더라. 부동산 뿐만 아니라 그 모든 게. 그런데 어라~ 미개한 저쪽 원주민들은 보아하니...! 가자, 나가자, 으쌰으쌰...! 그래서 그분들한테 성경을 건네주고 그분들의 재산을 빼앗음. 모아이 석상을 비롯해 스코트랜드 무슨 돌댕이를 포함해서 막 닥치는 대로. 또는 성경 말씀에 뭐라더라... 또 적반하장으로 어떻게 고마운 줄을 모르냐며 빈정. 근데 인간으로 태어난 행운을 불교식 어법으로 뭐 어쨌는데 정작 그런 인식론자들이 세계 최고로 고마운 줄을 모름. 그외 국사, 세계사, 일반상식, 교양 기타 등등. 부동산도 막 기막힌 방법부터 사기꾼과 별의별 희안한... 어느 분야든지. 그러니 이제 와서 에덴동산? 그런 게 어딨어. 가진 자가 성공한 것임. 돈만 최고. 그러므로 너도 나도 올라가자! 어디로? 피라미드 최상층으로. 나아가자! 그러니까 어디로? 최상류층의 풍요로운 낙원으로. (여기까지는 기세 괜찮았는데 난제 중의 난제가 발생. 그건 뭐냐?) 
    그런데 어머나 피라미드 최상층은 한정판이네? 오직 희소한 몇몇에게만 자리를 내어주네? 유튜브 1인 식당에 줄이 길게 늘어선 꽁트. 줄이 길게 늘어서든 말든 우아하게 식사하는 1인. 괜히 <슬로우모션>이 나도 모르게. 괜시리 평소답지 않도록 고상떨고 싶네? 꼭 멜로드라마 표현으로 상대방 엿먹으라는 의도는 결코~ 없을지언정 막 막 거 참 막... 막... 그렇게는 아닐지언정. 꼭 그 역할을 TV, 유튜브, 라디오, 세상사, 각종 사치품들이 대신 해주고 있는 셈. (원하든 아니든 손 안대고 코품) 바로 TV, 소셜 네트워크, 지인과 친구와 친척간 비교, 오늘도 자랑 어제도 자랑, 페라리, 에르메스, 루이비통, 디올, 까르띠에, 샤넬, 포르쉐, 롤렉스...가 대신 해주고 있는 셈. 그분들께서 뭐 못 배운 사람도 아니고(못 배웠다고 하여 부족한 건 아니다만). 사회성 없는 것도 아니며. 적당히 선량한데. 정말로 1인 식당에서 줄 길게 늘어선 사람들이 즐겁게, 기쁘도록, 좋아 환장하도록 <슬로우모션>을 감상하라는 의도는 없을지언정. 부동산값 롤러코스터가 그 역할을 충실히 대신 떠맡는 셈. 아주 그냥 배역 톡톡히 수행. 그 때문에 사람들 정신도 조금쯤은 본 칼럼이 뜻하는 바에서 살짝 벗어나는 건 아닐까? 그럼 일시적으로만 그러냐, 그러면 얼마나 좋겠나. 딱 한 번 허영심의 헛바람 맛을 알고 나면 그 이전으로 못 돌아갈 수도 있음. 그런데 나만? 정말로 나만? 너도 나도. 여기도 저기도. 어제도 오늘도. 그냥 막 그냥 아주 그냥 막 막 막 ..... 환상~! 말도 못함. 미쳐버림. 너도 나도 환장. 세상은 미쳐감. 
    뿐만 아니라 뻥축구 예찬론도 빠지면 섭섭하지. 허허허허허. 어디 니들만 안다박사 잔치를 벌여, 나만 쏙 빼고. 어? 말하자면 뻥축구 예찬론 그게 적중하면 좋은데 문제는 뻥 찼는데 최전방 특급 공격수한테 전달하는 게 아니라, 공이 관중석으로 넘어가면? 아니면 우리편 골대 너머로? 근데 그게 반복되면? 친선경기야 그럴 수 있다지만. 인생에서 모험찬 올인, 속칭 (부동산) 영끌이 심각한 실패로 결론나면. 그럼 어떻게 되는데? 헌데 문제는 뻥축구 예찬론으로 성공한 예시가 멋지니까, 나도 나도 막 그러면서 동네축구가 되어버림. 그럼 언제나 발빠른 선험자만 달콤한 과실을 따먹고 나머지는 그만그만. 곁가지 얘기하자면 부동산 영끌. 소비주라고 분류되는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아마도 최고의 부동산주로 분류되는 게 마땅한데 옛날에 투자했으면. 또는 유대인계 정보통이 탁월한 누군가들은 알게 모르게 태어나자마자 갑부랄지, 가난했다가 20살부터 복리로 편하게 재산증식. 근데 부동산 영끌이라는 이상한 용어를 보아하니, (필자는 그분들이 부러우니까 필자 뜻은 아니고) 그분들이 봤을 때 쟤네들 무슨 메뚜기야? 바쁘다 바뻐. 이사 1번이 얼마나 번거로운데. 그걸 틈틈히? 애쓴데 애써. 고생하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까지 해야 돼? 해도 너무한 거 아냐? 막 그럴 거 아닌가. 그래서 자기들끼리는 상대해주지 않네 어쩌네, 실제 그렇게 번 당사자들도 더 아랫것들한테는 힌트 조금만 알려줘서 유명세에다 돈도 벌고, 다만 강남부심 불충족층과는 인연 안 섞고. 참 재밌음. 정말 저 계층은 저러지 않으면 안되는가 보구나 막 그러면서... 그분들이 이분들 상대도 하기 싫음. 신분 상승이 그렇게나 좋다면 어쩔 수 없다만. 신분상승이 뭐 죄도 아닌데 계급제 사회가 아니라 재력제 사회에서... 결국 제정신 놓지 않는 거도 쉽지 않은 세상이란 말씀. 
    자, 반대 급부 있으면 반론 받겠소. 





    3

    결론
    (1) 생각하고 말하기 
    (2) 애향심 말 안해도 안다
    (3) 애향심이고 뭐고 나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 (말 바꾸면 우선 내가 잘되야 함)
    (4) 계급론 숫자담은 대화 당사자 둘 다 좋을 때
    1: 즉흥어법 구사냐 신중한 언사냐는 개인 몫이지만. 그 범위를 넘어가서 좋냐 아니냐, 그 정도는 알아야 어른
    다시 말해 누누이 강조했듯이.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기본은 알자는 것. 무슨 누가 보면 자기만 진정한 스티브 잡스? 그걸 대체 누가 알아주는데. 내가 진정한 워렌 버핏? 입버릇처럼 말하는 성과가 뭘 말해주냐고. 만인의 인생이 망하는 거? 나 혼자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 그거 실천하는 게 성과? 말만 말만 길고, 많고, 좋고. 뭐 피터 드러커? 나는 이 일을 왜 하는가 그 말을 따라하면 뭐 하냐고, 어? 본인이 당장 뭘 하는지도 모름. 가령 자국 리그에서 33년 만에 우승한 (지금도 최빈촌?) 나폴리팀이 스페인 세비야로 원정경기를 가는 것. 왜 갈까? 왜긴 왜겠나. 원정경기지. 그분들이 뭐 서커스 단원인가? 아니면 뭐 캠핑족인가? 아니면 (밤새놀자)야자족? 본분에 따라 경기하는 가는 것일 뿐. 당연히 야구단도 아니니까 축구공으로 야구를 해서도 안됨. 근데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를 도대체 왜 망각하는데! 속에 쌓인 게 겁나게~ 많다는 거네. 응? 서울러에서 재산 순위 탑10에 이름을 올려도 성에 안 차는데 지금 꼴이....! 그거구만. 남이야 살든 죽든 관심없고. 나만 잘살면 그만. 그거야? 여행을 가는 건 관광이랄지 쉬러. 친구 만나러 가면 놀러. 서술자 같은 미련 곰탬이가 뒷담화하는 건 분명한 목적이 있다. 남 뒤에서 그냥 분풀이하는 게 절대 아니다. 오직(될 수 있으면?) 이 세상 사람들이 다 들어도 좋을 때만 나는 남 얘기한다. 그 쓰잘데기 없는 잡담 중요하지도 않고 들어서 뭐 좋겠냐마는. 타인들도 그러란 말이 아니다. 단지 나는 그렇다 뿐. 근데 나까지 여자들 시시콜콜 기싸움처럼 뒷담화? 이간질? 또는 남자들 허세? 늑대들 뛰고 차고 달리기면 좋은데, 참말로 뭐 물소짓? 왜 나까지 그걸 해야 하는데. 가만히 들어주고, 병풍서주며, 부르면 가고 남으라면 남고. 그랬더니 아주 그냥 일평생 계속 그게 당연한 줄 알어요. 친목차 인사차 왔는데 정치인 흉내를 왜 내? 뭐 코메디야? 꽁트야? 또 신부들러리 서서 드라마 찍자? 뭐지? 뭐지? 봉을 오랫만에 만나 반갑다는 건 잘 알겠는데.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어가자면. 
    2: 나까지 (나도 모르게) 뻔해질건가... 등등
    3: 2번이면 그나마 나음. 즉 뻔한 어른이던가 속칭 꼰대던가. 거기서 더 나아가면 서울 시민이 지방 내려가서 그렇게 물어봄. 여긴 집값 얼마나 올랐냐고! 나는 20배 뛰었는데 여긴 2배 밖에 안 올랐니? 그게 뭡니까? 우리 가운데 집값 안 오른 사람 있어? 오히려 ½로 삭감됐다니, 그게 뭐니? 그렇게. 물론 직업병 때문도 있고, 사회 현상 문제도 있는데. 그건 선제적으로 어느 선까지만 넌지시 물어본다거나. 아니면 세상 돌아가는 원리를 공유하자는 뉘앙스를 감지하니까 수동적으로 지식만 꺼내놓는다면 좋은데. 아닌 경우가 적지 않을 듯. 
    또 겉으로 대부분 "애향심이고 뭐고 나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라고 자랑스럽게 떠벌리지는 않겠지만. 속으로 그와 반대로 살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 사실상 그와 동등하게 사는 인생론은 아닐지언정 결과와 사실만 놓고 보자면 "애향심이고 나발이고 나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에서 내 삶이 썩 거리가 머냐? 아니라고 말하기도 어려움. 아니 그렇소? 그리고 자기 재산 자기 힘으로 불렸지, 남이 내 재산 증식해준 건 아니지 않냐는 둥. 더불어 애향심이야 내가 내는 세금이 국비로써 지방비에 보조가 되지 않냐는 둥. 내 재산이 얼마니 나보다 납세왕은 드물 테고. 그런데 개별적으로 내가 고향세금을 따로 내라고? 그럴 수도 있다만. 여기서 관건은, 2번에서 3번으로 넘어가냐 아니냐에서 아는 척이 발생. 엄청 부품. 말 많아짐. 귀에서 피남. 
    4: 그러니까 각자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을 선호.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많냐? 하여 표정관리하고서 병풍. 그런 분들이 또 입장 바껴서 나중 병풍들 데리고 그분들 고생시킬 여지도 많음. 보아하니 이 4번은 달리 말해 끼리끼리인데.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 말이 통하기도 쉽단 얘기. 즉 사람이 둘 다 좋아도 차이가 커버리면 오해가 발생할 여지도 생긴단 뜻. 그와 더불어 애향심도 변할 수 있다. 만약 여사친(남사친)과 애인이 둘 다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할래? ~라는 농담. 엇비슷하게 애향심과 강남부심(강남 + 자부심)이 둘 다 윈윈이면 좋은데. 만약 그 둘이 상충한다면! 그처럼 두 개념이 대척되면 여지없이 단 1개를 택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내가 투자한 애마랄지 그 동안 쏟아부은 노력과 그 모든 인생의 자원이 집약된 강남부심(강남 + 자부심)을 버린다? 말이 안됨. 따라서 눈빛 하나 꿈쩍하지 않고서 냉정히 애향심을 버리게 된다. 일례로 행정수도 이전 문제 때문에 강남부심들은 세종시 관련인들을 여지없이 버렸다. 관련하여 촌놈들 일부는 갑자기 부자 됐고, 바보들은 버림받고. 지금도 버린다. 다만 중간에서 어떻게 이득만 취할까 고민. 또 고향과 현주거지가 근거리인데, 뭔가 애매하다? 저울질하다 잘될 거 같은 쪽으로 기운다. 또 강남은 아니지만 외곽에서 자기 주거지가 최고다? 행정주소 일반명사로 불려지기 싫어하고 독립 브랜드로 존경받고 싶어짐. 즉 말이 좋아 애향심이지 어설픈 착한 척과 썩 다르지 않을지도. 가식이 뭐 딴 말일까? 예를 들어 현-수도 파리를 낭트로 옮기자? 낭트 출신 파리인들이 전재산을 파리에 투자해놨는데... 기쁘지 않음. 템즈강은 강 개념이라 부르기 뭐하니까 꽤 큼직한 인공강을 버밍험까지 만들어서 수도를 통채로 옮긴다? 애향심마저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란 얘기. 
    끝으로 덧붙이자면 건강한 비판이 왜 나쁘겠냐마는. 논제를 제시하고 만남의 목적이 경도되지 않도록 조율해서 다시 주제로 돌아가는 대화. 기냐 짧냐 깊냐 얕냐 신중하냐 심각하냐 알면 좋단 얘기. 막 젊은이들처럼 항상 싱글벙글 웃고 막 어른들도 그러란 말이 아니라. 그럴 수도 없고. 늙을수록 웃음이 없어진다, 매사 부정적인 남편 신경질난다 등등 누구나 다 아는 얘기. 저분 또 시작했네 그처럼 뭔가 또 불만이 쌓였군 짜증을 받아줄 축복의 대상이 바로 나로군. 그처럼 툭 툭 혼자 쓰잘데기 없는 말 툭 툭 뱉고 결론짓고 끝. 그래도 봉은 다 받아주는데. 그나마 그 봉으로도 만족못한다? 봉의 나이 ½ 젊은이들과 어울릴려고 기웃기웃 그러지 말잔 얘기. 근데 봉의 나이보다...생각 많아진다만 이만 줄임. 끝.





    4

    [강남부심]
    정말 조금만 더. 대화 당사자 둘 다 좋을 때만 강남부심(강남 + 자부심)을 전제로 대화하라는 것. 일단 강남부심이라는 신조어는 잘못없다. 자부심? 왜 나빠! 자격지심, 단지 그냥그냥. 자존심 상승 있으면 자존감 하락도 있듯. 열등감과 우월감도 똑같다. 뱁새도 그렇다. 하여 통상 강남부심을 강남인들끼리 사적 대화할 땐 문제없다. 남 들으라고 하는 말도 아니고 끼리끼리니까. 그런데 강남부심이 나쁘게 비툴어지면 어떻게 될까? 전국이 모두 강남을 따라하거나, 강남보다 몇 단계 아래인 줄로만 인식하거나, 전국에서가 아니라 전세계에서 강남만 유독 단독 1등인 줄 착각하게 된다는 점. 가령 반포역은 죄다 대리석이네? 그럼 전국 지하철도 거의 다 그래야 하는 줄로 알 수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딴 동네에 놀러갔더니 여긴 뭔 촌구석도 정도가 있지... 말 안함. 표정 썩음. 두 번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음. 심지어 그 출신조차 상대도 하기 싫을 수도 있음. 다른 칼럼에서 지겹게 반복했듯 왜 여긴 대리석이 아니에요? 천진난만하게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다는 것처럼, 아니면 자기도 모르게 사회성을 억지로 0점대로 낮추어서 막 놀라는 표정을 짓는 경우도 생김. (언제부터 그렇게 연기에 남다른 재능이 특출났다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설픈 강남부심이 자기 자신을 괴상한 꼰대로 만들어버림. 그렇게 하루이틀...1년 2년... 10년 20년... 매스컴이든 어디든 (속칭) 펌프질은 반세기 내내. 부동산값도 (속칭) 부동산 불패 신화. 그럼 강남부심은 자부심 든든. 무걱정. 기고만장. 의기양양. 거기 세들어 살들지 허름한 쪽방에 얹혀살든지. 자기도 모르게 우쭐하여 뽐내는 기세가 승승장구.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강남부심 자체는 괜찮음. 가족애가 떳떳하거나 납세왕 성적이 자랑스럽거나 그처럼. 그런데 어설픈 강남부심 때문에 지방러들 모아놓고서 어쩌고저쩌고. 지방에 내려가서 이게 어쩌네 저게 어쩌네 이래서 시골은 안돼 어쩌고저쩌고. 사실은 사실인데 그러면서 외국 여행만 다니면서 또 최고급 중의 최고급은 못가. 목적도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자랑하기 위해서. 즉 진짜는 타인이 나를 부러워 해야 마땅하다, 겉으로는 남들아(지방러들아) 우리를 부러워하지 말거라. 시선을 위에서 지긋이 아래로! 근데 그런 강남부심들이 대부분 베를린 인프라스트럭쳐를 경험했다? 대부분 미경험. 한국계 베를리너들이 간혹 서울에 놀러오면, 오직 칭찬 밖에 하지 않음. 서울러가 지방에 내려가서 뒷짐지고서... 정치인 흉내내는 거? 어림없음. 이 부분에서 바로 어설픈 강남부심이 오만으로 직결되는 것임. 건방. 거만. 거드름. "내가 최고"가 필요하고 합당할 때도 많은데 뭔가 잘못된 경우. 정말 객관적으로 베를린 인프라스트럭쳐를 경험한 유럽러들은 딴 데 가면... 할 말 참음. 꾹 참음. 근데 이상하게~ 강남러들은... 왜 그런지 당최 이해하기 곤란. 아니 그렇소? 정말 너무도 괴상함. 무슨 한국 최고 인프라를 누리며, 사방팔방에서 강남 강남만 외치며, 만인의 부러움을 사는 거 같으니. 정신이 헷까닥인가? 아예 그렇지 않다고 확답하기도 어렵다. 자, 독자님께서는 필자의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보는 눈이 있고, 들을 수 있는 청각이 빛나는데. 머리가 있으니 똑똑한 두뇌로 생각도 하실 줄 아실 테고. 내 쪽을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을 자격지심이라고 하는데. 그게 괜히 과장할 필요없이 보자면 사실. 그처럼 강남부심도 사실. 거기까지는 나쁘지 않다 그거야. 자부심? 좋아. 그런데 전국 부동산 1등 50년 성적 때문에 나도 모르게 딴 데 가서, 두손을 앞으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뒷짐! 드라마 대사마따나 입 좀 턴다 싶으니까 어쭈 탄력 받네? 물론 제주러 가운데 허세꾼도 사정은 비슷. 뭇것들이 뭘 좀 몰라서 그렇지 바닷가 집은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면 안된다는 둥 어쩐다는 둥. 
    내가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나는 정말 만인의 집단지성이 궁금하다. 남들의 세상 경험을 알고 싶다. 그분들 얘기를 찬찬히 들으면 좋겠단 말이다. 예를 들어 우리 뉴요커들은 어쩌고저쩌고. 나는 뉴요커지만 강남러 같은 신조여 여기라고 왜 없겠습니까 어쩌고저쩌고. 내가 정말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나? 진정 말 같지도 않은 어깃장 부리는 거냐고. 통속극 대사처럼 이게 정말 깽판인가 아닌가 타인의 얘기를 경청하고 싶단 말이다. 내가 언제 강남부심 나쁘다 그랬나? 참고로 말하자면 강남권역이 만약 3위 4위로 뒤쳐지면 또 나뉠 것이다. 그렇게 된다.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 철새처럼 메뚜기처럼. 토박이들도 나뉠 테고. 그걸로 보면 재산상으로는 귀족인데 속으로는 천민의식 아닌가? 그런 분들이 태반인 사회에서 그분들이 거의 다 사회지도층. 그런 나라에 귀족이 어딨어? 정말 있긴 있어? 이래서 앞서 지적했잖아요. 계급론 숫자담은 대화 당사자 둘 다 좋을 때 라고. 또 생각하고 말하기를 권하는데, 하필 생각한다는 게
    (1) 나는 너보다 위다 / 너는 나보다 아래다
    (2) 어설픈 강남부심 이게 얼만데. 부럽지? 꼽지? 
    (3) 그러니까 맹추격은 불허 / 다만 어디 내놓기 부끄럽지 않을 만큼만 하거라
    (4) 제발 우리를 창피하게 만들지 말아라 / 무엇보다 우리를 부러워하지 말거라
    (5) 나도 이러기 거추장스럽다만 세상이 이걸 조장하지 않냐. 자기 합리화가 뭐 어째서? 
    (6) 그래서 뱀 머리라는 액자에서는 그렇고. 액자를 넓혀서 막... 막...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딱 바뀜. 속으로는 아시안 게임에서 남아시아 것들이 우리 들러리 서주러 오는 것처럼 느끼고. 올림픽을 하는 이유도 그때 애들 으쌰으쌰로 기 높여주고, 평소에는 강남부심한테 무릎 꿇게 만들고. 다 그러기 위해서일 뿐.
    물론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각자 알아서 듣고 알맞게 깨닫기 바람. 
    정리하자면 강남부심 좋다. 부럽다. 나도 강남 살고...아니 섞이면 안됨. 아는 사람은 알듯이. 그렇듯 뭘 얘기하는지 모를 수 없을 텐데. 왜 그렇게 사람들은 시시해져만 가나? 세상이 그렇게 재미없나? 무슨 말로만 저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닙니다 그럼 뭘 하나. 저절로 고개 돌리며 피하게 만드는데. 그런 분들께서 뭐 애향심을 거론할 자격이나 돼? 속마음 훤히 들여다보이는데? 아 글쎄 반론을 하라니까요 반론을. 바둑(장기) 두는 사람 어디 가셨나? 육신만 남겨놓고 어디 난봉꾼 마냥 여자 뒷꽁무늬 쫓아서 외출하셨나? 당최 속을 모르겠어 증말. 또 능청? 내숭? 응석? 자기만 최고? 얘들아~ 내가 머머할께 꼬맹이처럼? 참새 짹짹 병아리 삐악삐악 참새 짹짹 병아리 삐악삐악! 뭔 그냥 말을 못하겠구만 그래. (절레절레)

    [늬가 이 동네에 있다 보니... 관련 기록]
    우리 집안 형제지간 얘기가 없진 않은데. 할아버지 가정사는 어땠는지. 그래서 엄마가 그렇게나 힘들었을 테고. 아무튼 저번 언제던가 60살이 내일모레인데. 굉장히 드물게 집안 가족들 모였을 때 막내의 아는 척 잘난 척을 못보던 형, 그냥 아무일도 아니려니 또는 나중 어쩌다 나도 뱁새 너도 뱁새 우리는 흙수저 집안. 그럼 그만인데. 형제지간에서 다 늙어서도 그러려니 하는데. 물보다 진하다지만 물만도 못한 피 같은 사연은 아니니까 좋은데. 그러면 된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말하지 않고서 참고만 있었다만 형 뿐만 아니라 누나도 그랬음. 95년쯤엔가 고3 가출 복귀 후 난 학교에서 머리카락 요만큼만 좀 길렀다 라고 내가 좀 우쭐한 농을 꺼내니까. 딱 대번에 누나가 "난 그 꼴 못 본다" 라는 태도로 엄마가 학교 찾아가서 촌지줬다 쟨 그걸 모르네, 라는 3인칭 화법으로 현장에서 나 들으라고 쓱 흘림. 그럼 내 입장은 뭐가 돼?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여지껏 블로그에 기록한 일들을 나 같은 멍청이는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줄로만 알았나 봐. 진짜로 바보인 줄로만. 뭐 누나만 학교에서 맞았나 그땐 그냥 흔하디흔하게 그런 세상. 부모가 누나네 학교 타락한 선생을 못 찾아뵌 게 쌓였나 본대. 그래서 수십 년 분풀이했나? 대체 왜! 또 엄마가 펑펑 울면서 누나한테 전화해서 털어놓은 얘기도 있었는데. 엄마는 전화할 사람이 단 몇 뿐이었는데 하나둘 하나둘...! 근데 서울에서는 돈 해달라는 이유 때문에만 안부 전화. 지금도 흐지부지 됐으니까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냥 좋게좋게. 당시에 또 내가 일부러 단어 틀리게 구사하는 유머를 구사했는데, 내가 멍청해서 단어를 틀린 걸로 서둘러 지적하면서. 그걸 듣자마자 당사자 앞에서 "나 그 꼴 못 본다"는 듯이. 당연히 나만 망함. 그래도 봉이니까 넘어가야지 별수 있나. 또 생각해보니 누나 입장에서는 시어머니도 없겠다 그럼 나중 애 낳으면... 그래서 나한테 공들인 측면이 있었음. 아니라면 거짓말. 해태 오디오. 군대로 CD 소포. 그걸로 첫째를 매번 도와준 걸로 퉁치지 못하고. 둘째까지 계속... 그러다 매형이 중재. 그리고 태어나서 나보다 더 만만한 남동생을 만나는 게 어디 쉽간디? 유치원 선생과 어떻게 잘 되기를, 아무일도 없었지만 썰매장 가서 추워죽는 줄로만 알았음. 엄마 같으면 내복 입어라 또 입어라 이래라 저래라 걱정 걱정 막 그랬을 텐데. 굴다리 동네에서 탈출한 아줌마 집들 여기저기 자동차 타고 놀러가고. 여자 입장에서 만만하기로 최적의 남동생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이래서 결혼은 집안끼리 한다고들 하지. 물론 OX가 아니라. 
    어렸을 땐 안 그랬는데... 어른이 되니까 왜 뭔가를 못 봐주고, 무언가를 들어주지 못하는 걸까? 그래서 아줌마들 말하기로 TV 멜로드라마에서처럼 막 막... 막... 그러는 건가? 그럼 대체 그분들은 인생을 왜 그렇게 사셨는데? 좌우지간 시대적인 이유도 있고 가정사 원인으로만 봐도 무조건 아는 척 금지, 잘난 척 절대 금지. 그냥 일평생 봉으로만 살라며 억압당함. 실상 잘난 척할 게 있어야지, 또 뭘 알면 얼마나 안다고 아는 척해. 근데 함께 웃자는 의도로 입만 뻥끗 해도 우린 그 꼴 못 본다. 무슨 손만 까딱 해도 너 여기서 빠져라. 아니면 배신. 아니면 떼쓰기. 폭력도 괴롭겠으나 은근도 절대 쉽지 않단 얘기다. 그러든 어쩌든 얘기가 길어졌는데 걸출한 인문교양서로도 인생을 배우면 좋겠지만. 참 많은 경우 가정사만 잘 검토해봐도(회상해봐도) 인생 공부는 많이 되는 것만 같다. 





    5

    [환경]
    지나가는 얘기로 신나라 레코드에서 만났던 아줌마. 미혼이었으면 실례지만 이 상황에 프랑스어나 라틴어 구사하면 오바니까. 그러니까 '애기 몇 살이냐'는 단 1마디 얘기가 왜 강조되냐? 본 칼럼 내용도 일맥상통이다만. 한마디로 가정사. 성장기. 달리 말해 인생. 우리 집안 얘기 좀만 더할까? 엄마, 누나, 나 이렇게 3인방. 그 세 명이 우리 형 옆에 있으면 느끼는 감정은 완벽히 일치. 요컨대 섬찟! 얼음. 지금 함께 사는 나만 봐도 언제나 초긴장. 물론 그게 여러 여건들을 위해 최적화된 심시티 기반이겠으나. 아울러 집안이 망하지 않도록 힘겹게 인생을 다 바쳐 봉사 등등 장점도 뚜렷. 좌우지간 매사 뭐든지 그분 심기를 거스르면 안되니까 항상 조심. 또 조심. 미리미리 뭐든지 그분 구미에 모든 걸 최적화. 미리미리 엑셀파일 못 돌렸다? 아차~ 초긴장을 2배속으로. 언제나 초긴장. 근데 또 재미난 게 형네 집안 서열을 보아하니 형의 딸(내 조카)가 서열 1위. 형의 딸(내 친조카)가 애기 때 말이 늦게 튼 원인도 있을 테고, 누나의 딸(내 외조카 둘째)가 자다가 오줌 싸는 걸 늦게 그친 것도 다 근원을 살펴보면 나올 텐데. 이런 모든 게 뭐다? 한마디로 족보. 그처럼 부모 잘만난 거 만큼 좋은 혜택은 별로 없다. 
    이래서 (얼굴은 전혀 기억도 안나지만) 애기 몇 살이냐는 그 단 1마디를 강조하는 것임. 그거면 끝이거든. 다시 말하지만 엄마, 누나, 나 이렇게 3인방이 이구동성으로 섬찟! 불특정 다수 여자들한테 그게 뭘 뜻하나요 라고 물어볼 필요도 없음. 게임 끝. 
    문단 제목이 좀 막연하지만. 부모의 마음이 뭔가? 자녀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 다른 말로 훨씬 멋드러지게 설명할 수 있을 테고. 그래서 각자 살면서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려보자. 고마운 기억, 좋은 인연, 떨떠름하지만 그러려니 등등. 그 가운데 필자는 지금 대화할 때 말 자체를 알아먹기 힘들었던 3인방을 손꼽겠다. 왜? 여자들의 이상형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에. 그게 웬 뚱딴지 같은 얘기냐고요? 말이 좋아 환상이지 뭐든지 과장이거나, 아니면 금새 질리거나, 악마처럼 뭐든 새로움을 희구하거나, 지겨워도 그게 인생이니까 다음을 기다리거나. 그러면서 내가 아는 생각과 너가 느끼는 감정을 견주어보고, 내가 몰랐던 지식과 너가 궁금해하는 잔재주를 흥정하고 다듬어서 대화의 즐거움을 아는 일. 그처럼 내 마음에 쏙 드는 대화? 여자들한테 물어보면 자긴 그런 대화가 인생 평균이다 라는 부류도 있겠으나. 기준을 잡기에 따라 지금까지 0번, 앞으로도 난 이렇게 살다 끝날 거 같아도 있다는 점. 간접적으로 더 말해봐야 입 아프고. 
    대화할 때 말 자체를 알아먹기 힘든 3인방 얘기를 조금만 더 뜸들이자면 필자 같은 경우에 뱁새...까지 몇몇 만나보고 보필해보니 알겠다는 점. 먹고살기 힘든 분들 많겠구나 라고. 촌닭이라면 재밌기라도 하는데. 뱁새는... 뭐 장단점이 있음. 근데 여자들... 그분들 걱정까지 하자면 칼럼 안 끝나겠군. 어쨌거나 저쨌거나 표정이 신호등처럼 즉각즉각 바뀌는 건 좋기도 한데 뭐든지 일장일단이 있다는 점. 그렇지만 될 수 있으면 연애할 때 좋은 전망을 보여주고, 아름다운 기억을 선물하고. 그래야지 굳이 흔하디흔한 신호등 점멸만... 보아하니 내 직업은 지금 그것인 것만 같다. 어쩌면 천직. 뭐? (절레절레)
    자, 대화할 때 말 자체를 알아먹기 힘든 3인방 바로 이렇다. 
    (A) 내 친구   / 추자도 출신
    (B) 전기업자 / 출신은 모름 / 갤로퍼 / 전봇대 타고 올라가서부터...전기관련 만능 
    (C) 잠깐동생 / 신안 최서쪽 / 
    내 친구 (A)의 말을 잘 알아듣는 데는 꽤나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근데 여자친구는...지금 부인은...! 남편 귀에서 피나게 만드는 수다퀸도 있다만. 말을 꼭 아나운서처럼 잘하고, 코메디언처럼 웃기며, 영화배우처럼 잘생기란 말이 아니다. 아, (B)가 월등히 (A)보다 위였다. 군인으로 치자면 실전경험 0에 특수부대가 아니라 세계 어디 가든 누굴 만나든 실전 특수부대원 1등감. (다시 생각하니...넷..다섯..통과) 아무튼 자잘한 경험만 띄엄띄엄 그러다 지금이 됐단 말이다. 뭐 강남부심 얘기가 나와서 길어졌는데. 용꼬리 뱀머리 논제 때문에 잠깐 흥분했다만 얼굴을 제대로 보지 않아도 옆에서 타인의 단 1마디로 들어도. 그래도 그 인상은 적잖이 오래간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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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꼬리 뱀머리 A]
    관련하여 큰물에서 놀아라 라는 격언이 떠올려진다. 액자를 한국(아니 그 반쪽인 남한?) 한정하면. "뱀=한국"에서 강남부심은 뱀머리니까 자부심 상승. 누누이 말하지만 자부심, 열등감, 우월감, 자존감, 못생김, 잘생김, 부자, 거지, 다재다능, 무능력 그런 건 그냥 인간의 감정과 겉모습. 상태. 형편. 그거 자체를 뭐라 하면 논의 다 필요없어짐. 다시 돌아와. 그런데 중요한 점을 말하자면 이렇다. 
    "뱀=한국"에서 화폐 단위는 "원"이다. 그런데 이게 "뱀=한국" 밖에서도 통용되나? NO! 사실을 보자. 감정을 누르고 이성을 위주로 생각하잔 말이다. 북미는 천국이고 약소국은 지옥 그런 말이 아니다. 왜 어설픈 강남부심이 발생하는가, 그걸 인문교양적으로 함께 생각해보자는 거란 말이다. 아니 대체 왜? 가령 독일의 화폐는 마르크. 허나 그건 옛날옛날 얘기. 지금 (구)독일 화폐 마르크는 기념품일 뿐. 1999년 전환하여 그래서 유로가 표준. 유럽 전역 각 사정이 있겠으나 대략 그럴 테고. 
    이러면 "뱀=독일"에서 <베를린 + 자부심 = 베를부심>이 과연 발생할까? 하겠지. 인간이니까. 하오나 강남부심처럼 똑같이 표출? 아마도 다를 걸로 예상한다. "뱀=한국"에서 "원"은 한국만 사용하지만, "뱀=독일"에서 "유로"는 유럽 대부분에서 사용되거든. 또 북미는 어떻고 VISA와 MASTER 카드 주가가 대체 뭘 말해주겠나. 물론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으니 사정 고려해서 돌아가는 원리는 같을지언정. 상류층을 선점해야 한다는 강박증, 어른들로부터 보고 들은 관습은 무조건 자랑. 처음 보든 오래 만났든 처음부터 끝까지 자랑. 듣지도 않아. 귀막고 내 자랑하기 바뻐. 내 자랑 100개 해놓은 다음 자~ 이제 당신 자랑을 듣고 싶소. 그럼 상대방은 자랑할 게 꼴랑 2~3개 뿐인데? 그럼 100 대 2? 아예 안함. 썩음. 망함. 일평생 그래. 누구나 그래. 전국민이. 비교적 덜 늙은이는 평생 그것만 보고 살았어. 한국 내에서만도 안 그래. 유럽 놀러가서까지 그래. (절레절레) 뭡니까? 그렇게 50년 100년 누구나 살고, 어디나 그렇고, 그랬는데. "뱀=한국"에서 강남부심으로 목이 뻣뻣하지 않은 게 이상할 것이다. 당연히 어깨뽕 안 보여도 내가 굽혀야지. 
    큰물에서 놀아라 라는 격언 얘기가 늦게 나왔는데. 스코트랜드 3부 리그 득점왕이 자국 2부,1부가 아니라 어디 어디로 진출하는 예시. 그렇게 가서 최정점에서 다시 어디 어디 거쳐서 유턴. 흔하고 자연스러운 사례. 헌데 그분들이야 3부 리그 득점왕이라는 실력 때문에 그 여정을 경험한 거고. 어설픈 강남부심? 실력이랄지 인성이랄지 뭘 좀 아냐 모르냐 지성과 교양과 상식. 그런 거 없이 기준은 오직 돈! (돈 세는 시늉) 오로지 그걸 기준으로만 강남부심에 입성. 그러니 3부 리그 득점왕이 20개국에서 떠돌다 돌아와 보여주는 여유. 그게 나오나? 그러면 얼마나 좋겠나. 또는 아르헨티나 1부 리그에서 누구였더라. 이름 생각 안나는데 재능은 꽤 괜찮은데 하필 골운이 없는 선수. 그래도 싼값에 쓸 만하니까 정말로 한 40개국 거쳐서 본국으로 돌아감. 어쨌든 큰물에서 놀고 싶어도 불러줘야 놀지. 근데 졸부? 그냥 "태어나서 금수저" 그거 자체는 나쁜 게 아님. 못생긴 게 나쁜가? 이쁜 게 죄. 이러니 뭘 몰라서 그동안 사례 찾아보면 부지기수. 그냥 세상사가 그러려니. 필자가 인기 없는 블로그 좀 썼다고, 속된 말로 눈에 뵈는 게 없는 건가? 왜 이 글을 쓸까 에서 그리 썩 벗어나지 않았지 않나. 아니 그렇소? 내가 할 일 없어서 장난하는 건가? 우리가 그렇게나 한가한가? 아니지 않나. 
    야구인들 잔치 (1부 리그 한정): 국내파가 대부분. 국내파에서도 조명발 소수에게 집중됨. 당연히 해외파 극소수. 그러면 국내파 이름값 누가, 연배든지 뭐든지 스스로 알아서 자긴 두손을 공손히 앞으로. 길을 비켜서 해외파 이름값 누구한테 AFTER YOU. 
    축구인들 송년회 (1 부리그 한정): 국내파가 대부분. 국내파에서도 조명발 소수에게 집중됨. 당연히 해외파 극소수.... 야구인들 잔치와 똑같이. 이런 거 모르는 사람? 근데 강남부심은 왜 그러냐고요. 
    은퇴한 유명축구 선수가 시골 중학교에 방문해서 특별 훈시 2시간. 그야 아는 척 유난 떨어도 그게 이유. 목적에 완전 충실. 근데 어설픈 강남부심이 시골에 내려가서 애향심 뽐내고 싶어지면 여기 이런 걸 짓느니 그 돈으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규모는 힘드니까. 그러니까 케파 어쩌고저쩌고 스케일 이러쿵저러쿵. C++ 천재들을 한 20% 양성하고, 현재가 아니라 100년 후 잠식할 컴퓨터 언어 사용빈도 탑10을 예견해 대규모... 정치인 화법. 그런 잔소리 들어주는 게 과연 얼마나 좋을까? 그 쓰잘데기 없는 잔소리. 목적은 친목이었는데 무슨 갑자기 파견단, 언제적 감사원장급 뒷짐, 기무사 중사 그 냥반처럼...까지는 아닐지언정. (어설픈 강남부심이) 겸손한 강남부심들한테는 절대로 그렇게 못하는데. 꼭 어설픈 강남부심은 필자 같은 찐따, 바보, 미련곰탱이, 바보천치, 정신박약, 핵찐따, 찐아싸를 상대하면. 그러면 왜 그 훈수를 못 참는 걸까? 그렇다고 그 현장에서 필자도 똑같이 "나 그 꼴 못 본다"라면서 의견을 제시한다? 당신 말이 다 옳습니다 누구 만세~ 만세~ 그럴 수 밖에. 여기서 하나 물어보자. 
    도대체 서울러가 언제부터 이렇게 천박해졌나? 부정하고 싶음? 대신에 고개숙임? 대체 왜 그런 거냐고! 좀 과장해서 풍자한 말이고. 그래도 용꼬리냐 뱀머리냐... 음...! 누구나 할 말 있고 생각해볼 여지가 많을 것이다. 용꼬리보다 뱀머리가 낫다, 아니다 뱀머리보다 용꼬리가 낫다. 정답은 없다. OX 아니다. 다만 각자 배경지식 알고, 각자 합리화를 하든 자존감 고려해서 생각하면 된다. 
    용꼬리. 
    관련하여 지역성. 은퇴할 만큼 재력이 뒷받침 된다. 그러면 용의 꼬리 -----> 뱀 머리 이동이 쉽다. 번거롭겠으나 가능은 하다. 그러나 지역이 아니라 직업 같은 거면 용의 꼬리 -----> 뱀 머리 이동 보장 없음. 다만 실력이 출중하다면야. 어디까지나 OX 아니니까 과민 반응하지 말기. 여기서 용꼬리에 살짝 마음이 기우는 사람은 말한다. 용꼬리는 노력하면 용몸통 까지 갈 수 있다고. 그게 장점이겠네. 뱀 머리는 단지 뱀 머리에서 끝이지만! 물론 단점은 스트레스랄지... 기타 등등. 그래도 용의 꼬리가 되면, 용들과 (찐)친은 안되더라도. 그 언저리랄지 어느 정도 어울릴 수도 있음. 그러다 보면 기회도 발생. 어쩌다 친구 찬스까지. 다만 뱀 머리는 그게 없음. 그래서 아들아 너는 큰물에서 놀거라. 또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로 사람은 어쩌고저쩌고. 그러면 양다리? 어쨌든 발은 걸치고 보란 얘기군. 게다가 뱀 머리가 쉽나? 전혀 쉽지 않음. 뱀..에서 뱀 머리가 된다는 보장 역시나 없다. 더군다나 용 꼬리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탈 수도 있고, 흔히 보이는 게 사치 브랜드요, TV에서 띄워주는 것도 한몫, 인구가 많으니까 인프라도 최고. 내 대에는 어려워도... 하여 용 꼬리에 붙는 숫자가 훨씬 많은 건 사실. 달리 말해 인구 유출. 인재 블랙홀. 바꿔 말해 보는 세상이 달라지니까. 그러면 또 생각하는 구조도 바뀜. 다만 그러다 다 차려진 잔칫상에 숟가락 올리는 재미를 알아버리면. 그러다 속칭 쪽빡 차면 안되지만. 그래도 용꼬리 용꼬리 하니까 나도 어느새 에르메스, 포르쉐, 최고급 주택, 고학력, 고수입...라면 문제 없으나. 용꼬리라면 뚜벅이랄지 똥차는 물론 여러 가난과 함께 지는 비교를 내내 감수해야 함. 어쩌다 상대적 박탈감 들 수도 있고. 또 부동산값은 오르는 데만 오르거든. 저긴 20배 올랐는데 여긴 2배는 커녕... 그렇게. 
    뱀머리. 
    일단 저위험 고행복은 비교적 뱀 머리 쪽에서 승산이 있음. 대도시인이 자신감 쭉쭉 하락이요, 자존감 쉬지 않고 떨어질 수도 있다만. 뱀머리에 안착하고 나니... 달리 말해 도시는 몸이 편하고, 시골은 마음이 편하다는데. 물론 OX 아님. 왜? 돈이 최고거든. 시골에서 돈 없어 봐. 도시에서 돈 많아 봐! 장땡이 뭔지 모를 수 없다. 어쨌든 아마도 잘은 모르겠으나 이래서 역이민이 발생하는 거 아닐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는 살짝 운만 띄웠을 뿐 OX 정답을 말한 건 아님. 절대 아님. 그래도 하다 하다 안되면 돌아갈 데가 있다는 게 어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눌러사는 모국 범죄자요 현재는 각종 용어. 그러든 어쩌든 검은머리 외국인이 한국에서...... 그거 완벽한 뱀머리다! 지역적으로 서울과 서울 근교에서 근근히, 성실히, 착하게 사는 용꼬리. 그분들이야 용꼬리지만 지역적으로 거의 엇비슷하지만 저분들 입장에서는 뱀 머리라는 점. 그분들 입장으로 보면 뱀 머리 만큼 좋은 게 없거든. 한번 생각을 해보자. 어중간한 흑인이 TV든 어디든 주인공 비율 보장, 기타 배려 겁나게 많은데. 아프리카? 돌아버림. 그럼 당연히 용꼬리가 좋지. 또 연예인 생활? 한마디로 (개)꿀! 완전히~ 개꿀. 근데 캐나다로 돌아가서 용 꼬리로 살라고? 딱 싫음. 뱀 머리 맛을 봤거든. 뭐 어쨌든 각자 안주화 합리화 안정화 되면. 입담만 푸는 식. 그러든 어쩌든 어른들은 나이들어버리면 웬만해선 이동 안한다. 뱀 몸통에 만족하면 굳이 용 발톱까지... 생각 전혀 없음. 
    용꼬리/뱀머리
    앞서는 지역성에 치중해서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액자를 지구촌으로 넓혀서 생각해 봄. 인도에서 연예인이 유명세 타면서 현지에서 사는 게 좋을까, 한국에서 비연예인이자 아웃사이더로 사는 게 멋질까. 방글라데시의 예술가는? 부탄에서 지식노동자가 뜬금없이 한국으로 이민? 역이민 간 사례가 있나 찾아보긴 귀찮음. 다만 그분들께서 오신다면 무조건 특급 탈렌트급을 누가 보장한대? 말 줄이겠음. 또 말레이시아인이 일본으로 귀화하여 살면 그분을 일본에서 최고의 연예인으로 사랑해줄까? 일단 기다려보라고 할 수 있음. 다만 진짜로 기다리는 신사는 없기를. 또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동티모르, 브루나이, 싱가포르, 태국...분들께서 현지에서는 상류층이자 사회지도층. 근데 극동아시아로 이민. 그럼 그분들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떠받든다? 한국계 캐나다인이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사는 것만큼 (개)꿀은 없음. 골든 리트리버, 레트라도 리트리버, 코카 스파니엘, 비글, 달마시안...이 주류일 때. 거기에 웬 한국 똥개? 한국 진돗개인 줄 알았는데 똥개 반 진돗개 반? 존중. 그거면 OK. 끝. 아 글쎄 똑같다니까요. 똥개 반 진돗개 반 그게 100%인데. 뜬금없이 이름도 모름. 그런 잡종이 똥개 반 진돗개 반 사이에서 얘들아 놀자? 관련 칼럼 언젠가 남겼다. 이러니까 용꼬리/뱀머리론으로 보자면. 그러면 (아닌 경우도 있다만 과장하자면) 자신감 쭉쭉 하락 자존감 막 떨어지느니 차라리 뱀머리가 낫다 그 얘기다. 이래서 (찐)아프리카인이 건너오면 웬만한 흑인은 도망간다. 자긴 흑인 아니라 그거지. 근데 불리할 땐 나도 흑인. (그걸 달리 황인종이든 히스패닉이든 이치가 그렇다는 것임) 그래서 자연스럽게 리트리버는 리트리버끼리. 코카 스파니엘은 코카 스파니엘끼리. 무슨 TV 드라마랑 영화처럼? 그건 그거고. 현실은 정반대. 나는 (찐)아프리카인한테도 도망가면서, 나를 리트리버들은 피하면 안된다? 말이 안됨. 도둑놈 심보. 한국만 봐도 그렇다. 원해서 다인종 지역으로만 더 들어가 살고, 다문화 사람들과 더 어울려 사는 한국인. 없다. 그 반대지. 괜히 강남부심이 발생하게? 그래서 이럴 거면... 역이민이 꼭 그렇진 않아도. 아무튼 다 아는 얘기 다음으로. 





    7

    [용꼬리 뱀머리 B]
    우리 누나가 예전 살던 동네인 잠원동 굴다리 저쪽. 그렇다고 잠원동 굴다리 이쪽도 지금 생각해보니 그만그만. 어차피 거기서 거기. 근데 그 현격한 차이. 어쨌든 그 굴다리 동네에서 탈출한 주민. 누나랑 몇몇 그분들이 굴다리 동네를 탈출하여 정착한 데까지 놀러갔는데. 단지 언뜻언뜻 봤다고 아는 체하긴 좀 죄송스럽다만. 걔 중에는 문란한 여자도 드물게 있었고. 말 많은 여자. (신나라 레코드점에서 단 1마디 들었던가... 기억나는 건 애기 몇 살이냐는 단 1마디. 바로 그거)~와 정반대인 아줌마들이 99%. 걔중 서울여자도 있었는데 그분은 잘 풀려서 그 동네 탈출. 이마저 그래프, 엑셀로 통계 작성 누구나 가능할 것이다. 내가 봤을 땐 신나라 레코드점에서 단 1마디 들었던가... 그게 강남부심의 표준이 되기를 바라는데. 그건 뭐랄까 이 세상이 누구한테나 천국이기를 바라는 동화쯤 될 테고. 이 세상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없듯이. 난 정말 많이도 안 바람. 신나라 레코드점에서 들었던 단 1마디! 그거면 충분. 물론 말이 그렇다는 것임. 즉각 보자마자~ 퐁! 듣자마자 핑~!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예를 들어 히스패닉의 텍사스행. 아프리카인의 유럽행. 한도 끝도 없다. 중국인 태반이 동쪽에 살듯, 미국 중남부는 거의 뭐 스페인어가 공용어. 세계사를 보아하니 영국이 혁혁한 공훈을 세운 것 같지만. 오히려 스페인어가 은근히 뒷심으로 영어를 잠식해버릴 기세. 어쨌든 미국 중남부에서 현지인들 누구나 용꼬리 뱀머리 주제라면 할 말 없을 수가 없다. 하여 영화에서는 배역 섞지만, 현실에서는 끼리끼리! 바로 이게 예의이자 사실. 한국 전국방송 토속 프로그램에서 정도껏도 아니고 현란할 정도로 사시사철 띄워주기.... 여자들 칭찬 칭찬 칭찬... 겸손 겸손 겸손...은 상대도 안됨. 이래서, 설마 이래서~ 영화에서 그렇게나 배역 섞어주기? 아마도 그게 진짜 이유 같다. 그러든 어쩌든 캘리포부심 VS 강남부심! 유럽 각 지역마다 포진된 최부촌 부심. 뭔가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 
    예를 들어 검은머리 한국인이 한국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는 것. 이건 좋다 나쁘다 아니다. 일단 자유. 원하는대로. 뭐 문제 있나? 사연이든 예시든 많겠으나 지금이 옛날 세상도 아니고 별의별 사례 너무도 많으니까 말하자면. 그분들이 이중국적이라고 하여 캐나다로 가면. 또 딴 데로 가면. 알아주나? 저속히 표현하자면 쳐다도 안봄. 굉장히 안 이쁘게 표현하는 이유가 있다. 그분들도 그걸 아니까 여기 사는 것. 그분들도 여기가 더 좋으니까 떠나지 않는 것. 게다가 매체가 어디 옛날처럼 TV, 신문, 잡지, 라디오 끝? 아니지 않나. 이건 냉철히 따질 필요가 있다. 그분들이 돌아간다? (비속어로) 안먹힘! 그냥 "개나 소나"의 잡초나 되는 것일 따름. 근데 만약 돌아가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풍요와 조명발이 보장됨. 그럼 왜 돌아가겠나. 연예인들 물어봐 봐. 비연예인 생활로 먹고살아보라고. 한마디로 말한다. 연예인 생활이 (개)꿀이라고! 그럼 당연히 뱀머리가 훨신 좋지. 용꼬리 가봐야 (개)꿀은 꿈도 못 꾸니까. 물론 각자 생각이 다르니까 좋게 보고 나쁘게 보고, 또 끼리끼리 어울리면 그만. 그렇다고 예시가 여기서 끝일 리가 있나.
    예를 들어 유튜브 20초 영상이던가? "진행자 : 손님" 대담하는 쇼 프로그램. 매체는 당연히 유튜브. 카메라 종류와 조명 즉 장비부터 다르겠지. 거기서 구식케케묵은 여자 연예인이 불러주니까 나왔음. 일단 진행자랑 친했으니까 (속칭) 썰푸는 건 좋단 말야. 근데 자기가 자기 입으로 "우리딸 UCLA 다니는데". 아무리 모양새 갖춰도 매스컴에 어떻게 노출될 텐데. 5살 꼬마인가? 이게 일상화되니까 무슨 전국민이 그걸 유머로 알아? 무슨 누구나 그걸 코메디 또는 나도 그러고 싶다 쯤으로 인식? 베트남으로 비유하자면. 베트남 연예인 남녀가 특급 결혼. 근데 몇 달 살지도 못하고 원수처럼 이혼. 그러고 남자 연예인은 어쩌고저쩌고 근근히, 주식그래프처럼 그래도 어떻게. 근데 여자 연예인은 누가 왜 불러줘. 그러다 최근 유튜브에서 불러줘서 방송 중 핑~ 인기 되찾은 느낌에 자랑. 어떻게? "우리 딸 인하대학교 다니는데..." 그러면서 정말로 5살 꼬마처럼. 아니 인하대학교 다녀도 그거 자랑 못해서 안달나야 하나? 그러나? 상대로부터 질문을 받았을 때 거절을 2번쯤 했다가 인서울 그마저 최상위권일 때나 쓱 흘리는 것도 아니고. 그래봤자 (비하가 아니가) 베트남인이잖아? 베트남러인데 뭐 자기가 기네스 펠트로처럼 유대계 영화배우인 줄 알아? 자기가 무슨 러시아계 미국인으로 할리우드에서 아직도 잘 나가는 줄로 착각. 베트남인인데. 그렇다고 베트남도 멕시코처럼 속칭 인구발 플러스 이거저거. 경제상황 좋으니까 거긴 강남부심도 더 옅어짐. 바꾸어 말해 상향평준화...아무튼 지식은 평준화. 근데 인하대학교... 딸자랑을 왜 갑자기? 그냥 인하대학교잖아. 하바드랑... 부모랄지... 쳐다도 안봄. 옥스포트, 어디 어디 못 간 애들이나 가는데가 UCLA. ~까지는 아닐지언정. 인하대학교는? 실상 잘 알잖아. 근데 우리 딸 인하대학교 다녀요 막 처음 보든 말든 귀 막고 그 얘기만 하고 다녀. 뭐지? 솔직히 말하든 어쩌든. 어디 못 가는 애들이나.. 라고 말은 안하지만. 또 딸이 다니지 자기가 다니나? 이러니까 강남부심이 촌스럽지. 괴상한 괴물이 됐다고. 무슨 죄다 메뚜기야 뭐야? 아니면 뭐 메뚜기 500만 마리? 뭐지 대체? 두뇌란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라고 있는 건데 나 바보요 라고 자랑하기 위해서? 푼수 컨셉과 성격 자체가 일치하는 거야 높이 사지만. 언제적 연예인병이.. 그마저 그냥 천성인 듯. 게다가 어차피 그런 허영심 즐기고 대리만족하라고 보고 듣는 컨텐츠라지만. 좀 그렇단 말씀. 
    (이것만 더. 2010년 2000년 이전에 정말 한 몇 십만 명이 성상납 했나? 연예인 되고 싶어서? 그때 PD는 신으로 불렸겠지. 저변을 사회로 넓혀보고 말것도 없이. 그 꼴불견 끝난 줄 알았는데. 이제 유튜브가 떠서 좋다만. 어떻게 나도 나도 막 나도 나도 유튜브 연기자로... 그 성상납이 제대로~ 부활! 또는 스스로 성노예. 이래서 각종 용어가 금새 생기고 금방 막 또 생기고. 물소짓이라는 둥 퐁퐁남이라는 둥)
    예를 들어 20차선 도로에서 신호대기. 어떻게 희안하게 일렬로 딱 섰네? VVVIP. VVIP. VIP. (티내는)연예인차. (티안나는)연예인차. 연예인차 같지만 비연예인차. 저렴 전기차. 고급 전기차. 최고급 전기차. 경유차. 경유차에서 완전 똥차. (구식 스타일)튜닝카 등등. 여기서 주제를 손꼽아보자. <용꼬리 뱀머리> 또 <강남부심>. 그러면 여러 얘기 할 거 없다. 핀셋으로 톡 찝어내면 된다. 즉 전기차주분들이 다는 안 그럴 것이다. 허나 일부일지 극소수일지 몰라도. 간혹 그런 분들 있다. 옆에 무슨 포스쉐를 비롯해 여러 슈퍼카들이 20차선 도로에서 바로 옆에. 또 언제적 튜닝처럼 막 막 조잡하게 튜닝한 차. 그걸 어떤 전기차 차주가 보면? 저런~ 벌레새끼들. 쟤들 뭐 저능아야? 전기차는 여자를 태워줘도 우주선소리난다고 좋아하는데 저거 저거 정신박약이야 뭐야? 나이쳐먹고 저게 뭐야? 안 쪽팔려? 안 시끄러워? 얼마나 멍청하면... 저능충... 개아싸... xxxxxx... 핵찐따 같구만 그래. 막 이러면서! (참고로 난 뚜벅이에 빚만 많음) 강남부심도 똑같다. 강남부심을 전기차 차주로 보자면. 전기차 차주야 남들을 존중하면 그만. 아예 신경도 안 쓰고. 거론해봐야 입 아프게 왜 말 많이 해. 그냥 그러려니. 근데 핵찐다... 찐아싸... 저런 저능충... 그나마 슈퍼카는 봐줄 만이라도 하지 어쩌고저쩌고. 만약 이게 강남부심이 되면? 심지어 강남에 (화류계 무시하는 게 아니라) 화류계 종사자들이 대체 몇 십 만명이 사시는 줄 알까? 그 몇 십만 빼고도 슬쩍 다리만 걸친 비율은. 어차피 도매값이지만 같은 물. 또 초등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 하교하는 거만 봐도 어른들은 안다. 알지만 말 안한다. 저 중에 태반은 노래방 도우미로 성장. 그리고 탬버린 생활 단 1번도 해본 적 없는 것처럼, 내숭녀처럼 그런 음지 근처에도 안 가본 것처럼 딱 숨기고 결혼. (필자 지인들 가운데... 쉿) 게다가 초등학교 하교생들 상당수가 범죄자로 성장. 전과 전적은 피해갈지언정 막 별의별. 사패. 소패. 막 별의별. 어른들이 그래서 말을 아낀다. 근데... 용꼬리 뱀머리라... 그만 하자. 그만해. 





    8

    [용꼬리 뱀머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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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꼬리 뱀머리: 외국인 전형 VS 내국인 전형]
    "외국인 전형 VS 내국인 전형"이 같나? 또 요즘 세상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거의 부모의 재력으로 유치원때부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는 게 명문대 입학의 관건. 물론 그래서 들어가면 좋아. 근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4인 가족의 운명. 시간. 생활. 인생... 그 모든 것의 NO.1 나머지는 싹 다 NO.1을 위해서만. 그럼 사람이 20년전 서울, 30년 전 중소도시, 40년 전 시골 사람들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없다. 그러다 보면 일부분 사람에서 기계가 되는 것. 그럼 나도 모르게 사패 소패에 가까와질 공산도 큼. 부분적으로 말이다. 인간적으로...그거 다 받아주다간... 얄짤없음. 냉정함. 각박함. 삭막. 사회성? 왜 (일부) 세무사들이 의사라면 상대도 하기 싫어하는지. 옛날 세상에 어디든지 가게 밖에다 안내문 걸어서 유대인과 집시는 발도 못 붙이도록 만들었던 것처럼. 세무사들은 잘 알지! 그런 예시 아시는 분 거수해보시겠수? (손차양)! 이게 쌓이고 쌓이고 쌓이면? 
    더군다나 "외국인 전형 VS 내국인 전형"이 뭔 상관인지 잘 모르시나본대. 직접적으로 친절하도록 설명을 해줘야 알아요 꼭. 노랑머리 호주인이 연세대학교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 정시는 아니고 아마 자국 지방대나 다니다가 편입한 유형. 그런데 래-리트리버과니까 나중 연예인 생활 보장. (비꼬는 걸로 받지 말고 전체적인 모습, 결과, 사회학으로 인식하시길) 그럼 캄보디인도 똑같이 고려대학교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 그런데 연예인 생활 보장? 노노노. 똑같은 얘기로. 한국 토종이 인하대학교 다니다가 미국 MIT로 편입. 그런데 할리우드 연예인 생활 보장? (사석에서 말하기로) 쳐다도 안봄. 언젠가 말했다. 파도타기는 위가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는 걸 조심하라 그랬음. 그럼 그분 주위로 뭐 래-리트리버과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그분을 "임금님 귀 당나귀 귀"로 만들어줘? 캄보디아 연세대 졸업생은 쳐다도 안보면서. 그분만 특별 대우? 말 같지도 않음. 강남 8학군 출신이래봤자 사교육 없었으면 어차피 인하대학교나 어디 어디가 평균. 그 어마어마한 사교육과 자녀를 기계로 만드는 게 관건. 필자 중1 성적 잘나올 때 비슷한 애들 몇몇은 SKY 갔을 텐데. (마라톤처럼 한계가 분명하니 성실했으면 정말 잘해봐야 중앙대 정도가 한계 예상이지만 결과는 지잡대. 나중 학교 없어짐) 걔네들은 지금처럼 사교육 없었을 때. 그렇다고 외국인 전형으로 북미 명문대 입학한 거야 축하인데. 아직 이해를 잘 못하시나본대. 
    잘 한번 생각을 각자 해보자. "외국인 전형 VS 내국인 전형". 거의 똑같은 이치인지 아닌지를. 시카고 트리뷴, 뉴욕타임즈, 옥스포트, 파리...각종 언론사 칼럼들을 섭렵하진 못했으나. 그 수많은 얘기 필자가 제시한 거랑 거의 똑같을 걸로 예상. 내국인 한정해서 농어촌 전형이면. 액자를 용꼬리 뱀머리 감안하면. 그럼 똑같이 전세계 <GDP/GNP/각종 지수...> 감안하면. 하위 외국인 전형자는 그냥 자국 농어촌 전형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 생각이다. 다른 분들은 다를 수 있다. 또 월등히 뛰어난 농어촌생이 왜 없겠냐는 듯이. 최고만 외국인 전형자로 해외 진출하면 좋은데. 아, 이 부분부터는 배경지식이 부족하니 얘기를 줄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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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꼬리 뱀머리: 일반 전형 VS 농어촌 전형]
    액자를 한국 한정으로 좁히자. "일반 전형 VS 농어촌 전형". 이제 좀 척하면 척? 농어촌 전형이라는 게 취지는 좋다. 근데 엑셀파일과 가령 30년 통계를 봤더니. (부분적으로) 고개를 돌리게 만드네? 아는 사람은 안다. 많은 경우 반작용을 양성. 그래서 농어촌 전형 명문대 졸업생들은, 중퇴자들은 몇몇 유형으로 딱 나뉨. 
    (1) 친구 별로 없이 외롭게 학교다녔음 ---> 나중 직업 재산에 반영  
    (2) 겨우겨우 근근히 학업                ---> 나중 직업 재산에 영향  
    (3) 겨우겨우 따라가지도 못하고 튕겨나감---> "      
    (4) 지방대 같은 경우 잘 따라감/때로는 거기서 인싸됨.  
    (5) 아싸. 어쨌든 중간은 됨
    (6) 계속 있을 텐데. 
    여기서 (1) (4)번이 필자 친구인데. 사람은 좋을지언정 농어촌 전형에 힙입어 인생 잘 풀린 케이스. 지방에서 자기가 최고 학벌이니까, 또 일반 전형으로 들어간 친구들도 거의 잘 풀려서 지방의 상류층이니까. 얘도 전형적인 마초, 늑대성이 빛남. 언젠가 말했듯. 나보다 잘난 사람 있으면 그 자리에 2번 다시 안 간다는 예시. 농담이 아니라. 병풍역은 못 마땅하고, 주인공 대접만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경우. 하필 (부모에 의한 직접 가정교육이 아니라) 조부모와 함께 자란 성장배경까지 인생을 도와서. 스스로는 수평적 인간으로 자부를 하는데. 전형적인 마초일 따름. 나보다 잘난 사람 있으면 그 자리에 2번 다시 가기 싫음. 먹고살기 위해서라면 또 모를까. 녀석이 언젠가 그랬다 결혼정보업체는 싫대, 왜냐하면 소고기 등급 매기니까. 거기서 별로 대우해주지 않거나 쳐다도 않보니까. 짜증난다 그거지. 만약 걔네들이 주인공 대접해줬으면? 좋다고 하겠지. 근데 또 자기도 소고드 등급 매기듯이 여자들 골반 큰 여자만 신붓감 후보, 초등학교 선생이랄지 예비 교육대학생만. 자기도 똑같이 소고기 등급 더더욱 엄선해서. 나보다 잘난 놈 있으면 그 자리 2번 다시 안 가는 성격. 필자가 걔 옆에서 뭐랄까 시골 친구 2명을 보필해본 경험이 든든. 내가 단짝 친구 2명 옆에서 넘버 3 생활을 얼마나 잘했는데. 여자들만 호구 친구 좋아할까? 남자들도 병풍과 봉 겁나 좋아함. 

    [용꼬리 뱀머리: 해외파 학위]
    해외파 학위 인정도 따지고 보면 할 말 많다. 한국에서 학사,석사 취득한 다음 외국에서 박사만 이수. 이거 알아줘야 하나? 아는 사람은 안다. 비유해보자. 몽고에서 최상위 학교에서 학사,석사 과정 밟은 사람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박사만 취득해간다? 아는 사람은 안다. 또 예체능 위주냐 비예체능 위주냐 등등. 아직도 1년에 12번 학과 학생들이 서로 좋은 걸 상납하려는 구습이 남아있어서인지, 성접대 같은 악습이 유튜브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고개를 드는 꼴. 젊은이가 아니라 늙은이(단어 자체는 나쁜 말 아님)께 아니 그 가운데 당시에 현업 종사자 출신께 물어보시면 안다. 웬만한 비율은 찌푸려니까 말하지 말고, 성접대 안 한 여자 연예인 당시에 있었냐고. 아는 사람은 안다. 게다가 1번으로 끝날 수 없는 게 그거. 1번이면 100번으로 연결되는 건 식은 죽 먹기. 첫 단추 그래서 잘 꿰란 말씀. 얘기가 이상한 쪽으로 넘어왔는데 돌아가서. 
    학위는 기본적으로 제1언어권에서 학사부터 석사,박사까지 될 수 있으면 좋고. 적어도 석사부터는 현지에서. 그런데 얼렁뚱땅 박사만? 심지어 석사,박사 다 땄는데. 물론 진짜는 초-중-고-학사-석사-박사까지. 그게 진짜. 그 층위로 글도 못 써 말도 못 해. 그냥 돈으로 산 거지. 그 비율은? 그렇다고 너무 빡빡하게 학사,석사,박사 기준선을 높여봐. 원성이 원성이... 말도 못함. 딱 불가능. 아울러 지방러들께는 죄송스러운 얘기지만 어차피 지방러들도 알아야 할 건 알아야 하니까. 아니, 필자보다 훨씬 똑똑하고 잘 아시니까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수도권 중위 이상 대학을 빼고 나머지 한국 내 대학교들? (알면서 말하지 않는 걸 굳이 지적하자면) 싹 다 지잡대. (저속한 은어 가려쓰고 비속어 자제해야 마땅하나. 이따금 필요하니까..) 그분들 속마음? 지방 거점 1위 대학? 쳐다도 안봄. 각 지방 NO.1 또는 2,3위권 대학? 그런 데를 돈 주고 다녀... (갸우뚱)... (절레절레)...! 이게 진짜다. 따라서 수도권 중위 이상 대학을 빼고 나머지는 몽땅 지잡대. 이게 강남부심의 기준에 부합한다는 사실. 부정하면 거짓말. 물론 지방 내에서는 또 1,2,3위권 대학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몽땅 지잡대. 그냥 피라미든 최상층은 나머지를 지잡대. 또 한 칸 내려와서 똑같이. 또 똑같이. 계속 똑같이! 모르는 것도 아님. 알면서 모른 척할 뿐. 나는 사실 이 지잡대 중의 지잡대니까, 아울러 세계 관점과 주제가 분명하니 그야말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나 자신이 망하고 썩어도 좋음. 근데 꼭 어설픈... 통과. 
    그러면 우리나라 대학을 (손쉽게) 100개라고 가정했을 때. 5위로 컷트. 나머지는 몽땅 지잡대. 그럼 95개에서는 석사,박사 코스가 없냐? 그런데 국제화 시대인데 남한테 뒤쳐질 수 없으니만큼, 고로 국제적으로 학생들을 받음. 다른 말로 학위 장사. 물론 기준선 높이면 1,2,3 빼고 나머지는 몽땅 지잡대인데. 만약 강남부심이 자녀를 그 1,2,3에 보낼 수 없다면? 당연히 해외로 시선을 돌려보면 겁나게 많음. 상위 5%, 10%쯤. 걔네들의 강남부심은 지잡대로 인식할지언정. 여긴 또 다르거든. 이래서 <학위 ≒ 수료증>이라는 얘기를 알긴 안다. 
    이게 강남권에서 유치원부터 재력과 노력과 사교력과 그 모든 걸 20년 총동원해서 자녀를 명문대 입학시킴. 허나 이건 국내에서 국내로일 따름. 그래서 인정 못할 거 없지. 근데 처음부터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했다면 모랄까, 아니 그마저 초중고를 국내에서 외국 대학교 명문에 입학? 좋긴 좋다. 한마디로 축하. 근데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자국에서 초중고 최상층으로 자국에서 최상류층으로. 딱 대학교만 한국의 어디 어디로 입학. 좋긴 좋다. 축하. 그럼 이게 한국인이 초중고 한국에서, 그 다음 1,2,3위 대학에 입학한 거랑 똑같나? 앞서 말했듯 한마디면 끝. "외국인 전형 VS 내국인 전형"
    이래서 언젠가 칼럼에 적었다. 나는 어떤 비율 한정 찬성한다고. 물론 그걸 또 찬성한다고 해도 문제. 농어촌 전형의 폐해가 뭔데. 또 얘기 안하면 모름. 농어촌 전형과 외국인 전형도 똑같다. "농어촌 전형 = 외국인 전형". 그럼 한국 내 97%가 지잡대인데. 그 3%에 못 보내는 강남부심이 외국의 97%에서 최상위에 보낸다? 외국인 전형으로? 현지인들 시선 일부분 찌푸려짐. 그래도 학위 장사니까 알아도 모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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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꼬리 뱀머리: 원정출산]
    그럼 정답은 하나다. 바로 악습 부활! 어떻게? 원정출산. 과장이긴 하다만 앞일을 누가 아나. 미래는 모르는 거다. 원정경기까지는 모르겠다만 누구나, 아니면 많이들 국내 상위 2%에 못 보낼 바에야, 외국 상위 10% 내외에 보내고 싶은 마음. 반대 안한다. 거의 다 동의한다. 나까지...막 그런 사람도 알고 보면 다름.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실상 자기가 그런 입장 되어보면 똑같이 한다. 필자도 그걸 나쁘게 보는 거 아니다. 좋다 나쁘다도 아니다. 나도 오히려 그런 집안이라도 되면 좋겠다. 내 주제에 어디? 관련하여 가난뱅이가 나도 고납세자가 되고 싶다 말장난하지만. (화면 빨리돌리기) 딱 되고 보면... (절레절레)! 가난뱅이가 유튜브로 막 부자들은 뭘 혼맥에 따지는 게 많냐는 둥 사람만 좋으면 자식 결혼시켜도 좋지 않냐는 둥. (화면 빨리돌리기) 딱 되고 보면... (절레절레)! 그런 사람이 더함. 그런 입장 되어보지 않고도 필자는 그분들 존중. 게다가 남의 인생. 나도 똑같음. 이걸로 보면 사람 다 거기서 거기. 그럼 안 좋은 사람이 어딨어. 이론상 이래서 세상은 지상천국이어야 하는데. 도대체 왜 나는 칼럼 써도 써도 계속 써야 하냐고요.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원정출산에 대해서 조금만 부언 설명. 한마디로 그래 봤자 황인종. 황인종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쁜가? 아니다. 전혀 아니다. 그런데 황인종이라는 말을 꺼낸 게 왜 나는 죄스럽지? 원정출산? 허허허허허허. 캄보디아 최상류층이 이중국적 표식을 자녀에게 선물해주기 위해서... 음 어디가 좋을까? 캄보디아인의 강화도 원정출산? 필리필... 제주도 원정출산? 사이판이랑 괌, 하와이에서 원정출산 해 봐야. 태국인이 광명, 부천, 수유리, 김포, 군포 병원에서 잠깐, 그렇게 이중국적 표식을 자녀에게 선물해주는 거랑 똑같은데. 그게 선물은 선물일까? 그래 봤자 황인종이라니까요 글쎄. 골든 리트리버, 래브래도 리트리버 일색인 동네에서... 용꼬리는 불만족이니까 기어코 그렇게 원정출산해서. 캄보디아로 가서 뱀머리로 우월감 평생 느끼겠다고? 그래 봤자 캄보디아인. 그래 봤자 한국인. 그러면 양다리로 막 왔다 갔다 그러다 불행해질 수도 있음. 인생만 그런 게 아니라 사랑도 양다리. 서울러들이 봤을 때 지방러는... 말 줄이게 만드는데. 강남부심이 봤을 때 캄보디아인 이중국적이 멋질까? 리트리버과도 똑같다니까요 글쎄. 왜 그걸 몰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보 여보 우리도 강남으로 이사 가요. 강남에 살아본 결과,,, 어느 골목,,, 어디 어디... 좀 그렇다. 무슨 똥개가 리트리버 동네에 잠깐 가봤다고, 똥개 동네로 돌아와서 입에 거품을 물며 친구들한테 허세 떤다? 그 재미가 어딘데. 그렇긴 하다만. 잡종 강아지가 그렇게까지 꼭 이중국적을 따야 할까? 그게 모든 인생의 최우선 조건이 되어버리면. 자녀가 나중 커서... 그렇다는 것이다.

    [용꼬리 뱀머리: 직접 이유]
    왜 그럴까? 용꼬리 뱀머리 때문. 질문이 곧 이유. 국내 상위 2%에 못 보낼 바에야, 차라리 외국 상위 10%로 유학! 아니 이유가 뭐지? 왜냐하면 제목처럼 국내 98%는 지잡대니까. 내가 바보라고 98%를 비하하고 욕하는 건가? 이면의 의미 때문 아닌가. 또 속으로 말은 안하지만 다 아시질 않나. 그걸 말하면 안된다는 불문율?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러니까 사람들이 왜 이럴까? 짧게 말해 "용꼬리 뱀머리론" 때문에! 집안 적당하면서 그렇게 갔다 와봐. 

  • (액자를 한국 한정) 용머리
  • (액자를 세계 한정) 뱀머리

    얼마나 좋아! 그런데 국내 하위 98%인데 그래도 액자를 그렇게 설정하긴 싫다, 따라서 나는야 지방 1등이니까 뱀머리다. 좋다 좋아. 근데 농어촌 전형. 앞서 말했든 (1) (2) (3) (4)...에서 그나마 지방은 농어촌 전형을 포용. 그와 달리 서울에서는 스스로 나가떨어질 공산이 큼.
    다른 이유로. 왜냐하면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니까. 스티브 잡스던가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은 대학 중퇴. 그처럼 고졸자를 빼놓고는 학벌이 곧 만족스러운 인생과 직결되기 때문. 마이크로소프트도 옛날에나 그랬지 웬만한 회사들 봐 봐. 사장, CEO, CTO, CFO, COO....! 걸출한 학력 없으면 자리에 못 앉음. 실력만으로 고졸이? 거의 없음. 이사진 입장에서도 실력 낮고 학력 괜찮은 배불둑이를 얼굴 마담으로 앉히는 걸 좋아함. 고분고분하니까. 완전히 절대 선호. 실력 월등하고 학력 중졸을? 이사진 말 안 들을 공산이 큼. 스타벅스 누구야 하워드 슐츠 학력은 모르겠다만. NAVER 봐 봐. 걸출한 학력이 뒷받침 되는 사람만 오직 자리에 앉힘. 그러니까 주주들 원성이 원성이... 시끌시끌. 약 15년전 스카이프로 함께 회의 했던 하바드 출신 누구님. 당연히 NAVER에서 러브콜 갔지. 왜 아니겠어. 그렇게 100개 낚시줄을 던지면 누군가는 물게 되어 있음. 왜? 흐뭇하거든. 막상 앉어보니 싫지 않아. 이래서 상당수 주주들은 차라리 경영수업 잘받고 사람 괜찮고, 그렇게 경영상속 받은 세대를 선호하기도 함. 
    다른 비유로 오케스트라. 
    (a)     기가 막힌 실력/비주류/비학력/독학                           /지휘든 뭐든 팔방미인    /실력 세계1등 
    (b) 덜 기가 막힌 실력/주류  /고학력/프루트뱅글러,번스타인 사사/정치력 등등 인사성 밝음/실력 중간 
    요즘 오케스트라에서 (a)를 과감히 선택하는 오케스트라? 아마도 거의 없음. 단, 있다면 (돈 세는 시늉) 때문. 왜? 싸거든. 스포츠 구단이 괜히 모험을 하겠나. 싼값에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일찍 옆동네한테 임대해주면 끝이거든.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뭐 옛날처럼 카리스마 (속칭)쩌는 지휘자? 싫음. 딱 싫음. 완전 짜증남.
    아울러 왜 명연은 주로 흑백 위주인가? 그땐 핸드폰도 유튜버도 뭐도 없으니까, 즐길 게 훨씬 한정. 할 게 그거 밖에. 그러니 더 집중. 또 지휘자가 폭압적으로 지금 단원들을 야단칠 수 있나? 옛날처럼 했다가는 소송당함. 경찰서에 끌려감. 게다가 명연주는 너무도 많이 선점당함. 나중 나온거는 그 100만 가지 색상에서 뭐 + 뭐로 다 설명 가능. 뭐 다른 이유들도 있겠으나. 생활 위에 예술. 그게 수직이면. 사실적으로 예술 위에 인생이다. 또 수평적으로 보는 건? 그런데 괴씸한 괴짜 독학 지휘자를 받아준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휘자를 길들임. 고양이가 쥐한테 쫓김. 피해다님. 뭐 아무튼 세상 돌아가는 얘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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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꼬리 뱀머리: 간접 이유]
    한마디로 인프라스트럭쳐가 북미 수준이 아니기 때문. 시스템을 받쳐주는 환경이 북유럽과 동일하지 않기 때문. 만약 그게 꽤 보완된다면. 그럼 적어도 지금처럼과는 다를 것.
    예를 들어 독일인들이 한국처럼 다른 선진국으로 못 갔다와서 안달인가? 전혀 아님.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벨기에.... 그분들도 원정출산을 하나? 했나? 하긴 할 테지만 최소한 이유는 다를 것. 또 잉글랜드에서 현지 상위 2% 대학 못 보낼 바에야 북미, 프랑스, 북유럽...의 5%~10% 대학에 보내기 위해 열을 올릴까? 전혀 아님. 그런 사람들도 있긴 있겠으나 한국과 비교할 수가 없음. 또 "지잡대"같은 비속어 자체도 필요가 없음. (사람 사는 곳은 비슷하니까 있긴 있을 테나 우리 정도는 아니란 얘기)
    게다가 TV에서 많이 봤지 않나. 유튜브. 잡지. 달력 사진. 미국드라마 안 봤나? 거기 중고등학교 수준이 한국의 최고 대학교... 비교도 안됨. 캠퍼스의 낭만을 한국에서 한국 내 대학교로 논할 수도 있다만. 오히려 지잡대가 차라리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가능성 큼. 그마저 옛날 얘기. 북미 중고등학교는.... 솔직히 감탄스럽지 않나? 근데 한국에서 공부 아무리 잘해봐야... 서강대, 외국어대,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 그래 봤자. 응? 그래 봤자 그게 미국드라마에 나오는 거랑... 심한 말 참게 만든다. 솔직히 무슨 거지들... 말이 심했다만 안 그런가? 어? 이러니까 칼럼 길어지지. 북유럽 교도소 모습을 언뜻 대충은 소셜 네트워크나 어디서 봤을 것이다. 그보다 더 좋은 일류 호텔? 지구상에서... 말 말자. 이러니까 칼럼 길어진다고요. 이래서 차라리 지잡대에서 실컷 놀기나 하고 나중 돈이나 많이 버는 게 나을 수도 있단 얘기. 말이 그렇단 거고. 원정경기 가서 리트리버과들 주변에서 병풍만 하다가, 똥개들끼리만 어울려 다니다가 공부도 흐지부지 막 그냥저냥 그러다 귀국. 그런데 해외파? 물론 공부 열심히 하다 오신분은 인정. 그게 아닌 건 신부들러리도 뭐 경험과 느낌과 그런 건 좋다만. 그럼 뭘 하나, 이 정도 인문교양서를 발표해? 다 짜집기. 베끼기. 돈주고 사든가. 그게 뭡니까?
    물론 부풀려서 그렇다만 찬찬히 원리를 생각하자는 의도다. 이를 테면 언제적 연예인 누구. 미국 워싱턴 태생인데 태생만. 나중 한국에서 연예인 생활. 그런데 영어 실력은 필자와 동급. 그러면 거의 한마디도 못한다고 봐도 됨. 우쥬라이크 썸띵 투 드링크? 내가 그분을 지금 놀리는 재미로 언급? 아니다. 나는 그분 부럽다. 좋아하면 차라리 좋아했지. 놀리는 게 아님.
    언젠가 친구랑 놀면서 그런 농담을 한 적이 있다. 내 친구 겁나게 좋아하던만. 최고 남자 연예인 4,5명을 열거해. 그런 다음 딱 짜잔~ 친구 이름! 입이 귀에 걸림. 왠지 모르게... 막... 막 그럼. 그거 한번 지금 따라해볼까? 화이자, 머크, GSK, 일라이 릴리, 존슨앤존슨. 딱 그 다음에 짜잔~ 한미약품? 종근당? 또 다시. MICROSOFT, GOOGLE, APPLE, NVIDIA... 갑자기 네이바! 뭐 네이버도 아니고 네이바? 늬는 뭐 얼마나 잘났다고, 늬가 뭘 안다고... 죄송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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