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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본심. 
    육체적 사랑의 가능성이 0이라면 여자와 친교를 나눌 이유는 전무. 의식적으로야 자긴 아니라는 사람 적지 않겠지만. 무의식은 절대 아님. 어차피 동료요 친구요 지인에서 오빠가 아빠 됨. 솔직히 말해서 5년 7년 13년 내내 플라토닉을 위해서만 일편단심 단 1명의 여자에게 올인? 100퍼센트 남자는 중간에 나가떨어짐. 5년이 다 뭐야 딱 5개월만 말 많기로 어디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미녀의 말을 다 전부 다 들어줘보시라. 그런데 진도는 없어. 아니, 걘 연애도사이기 때문에 애교는 엄청 많아. 그러나 딱 거기까지. 따라서 남자 속만 타고 애만 태우지, 그게 전부. 끝! 그럼 그다음은? 100이면 100 다 중간에 나가떨어짐. 떠남. 멀어짐. 바람피움. 100퍼센트. 길냐 짧냐의 차이밖에 없음. 일찍이거나 아니면 버티다 버티다거나. 어차피 시간문제. 청순하네 이쁘네 섹시하네 어쩌네 다 뻥. 화장 지우고 표정 없이 얼굴 원판만 따지면 여자들 99.9퍼센트 못생김. 남자도 마찬가지. 그래서 꾸미고 어쩌고 나머지 매력이 중요하다는 것. 그게 바로 젊음에 기인하는 아름다움. 무슨 뭐 어떻게 분석하고 어쩌고자시고 다 뻥 개 뻥. 남자는 못생긴 거 반대를 선호. 여자도 잘생긴 남자를 좋아함. 끝. 동격이 좋긴 좋다만. 다만 여자는 하향 지원을 받아주고, 남자는 무조건 상향 지원. 
    장기간 연애를 경험한 여자들 집단지성을 모아보시라. (정말로 고귀한 사랑을 제외하고서는) 100퍼센트 중간에 남자는 바람난다. 아니라면 거짓말이거나 여자가 뭘 몰랐거나. 물론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배신했을 수도 있고. 둘 다 사랑과 우정 사이일 수도 있고. 초반에 견적을 보면 보임. 척하면 척. 전망은 그런데 중간에 줄 듯 말 듯 어쩌고, 그 노력과 시간과 머머 낭비와 육체적 사랑과 바꾼다? 웬만한 늑대라면 좋아할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아님. 왜? 그 정도는 아니거든. 절대 아니거든. 턱이 나왔든 매부리코든 성격이 장난 아니든. 즉각 보이는데? 남자는 본래 플라토닉과는 통 맞지가 않음. 그렇다고 여자라고 뭐 얼마나 다르겠나. 그렇듯 15년 동안 당 1명의 여자와만 마음으로 사랑하고 육체적 사랑은 0이면, 남자가 그 여자에게 올인할 수 있을까? 그 만한 대어라면 몰라도 그 만한 대어가 뭐 미쳤다고 날 사랑하겠나. 그 만한 대어도 아닌데 뭐한다고 거기다 내 인생을 걸겠나. 가식 빼고 위선 덜어놓고, 발라당 홀딱 벗고 본심을 말하자면. 그러자면 단 3개월 1년만 만나도 진도 뺄 엄두조차 못내면 웬만한 늑대는 지갑도 닫아지고, 만나는 횟수도 적어지며, 슬슬 바깥으로 돌 태비에 들어가야 정상. 아니라면 거짓말. 아주 드문 확률을 빼놓고 그래야 지극히 정상. 
    그래서 초반 견적 산출이 무엇보다 중요. 여자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대번에 참 많은 걸 단지 첫인상만으로 감지해내는 것처럼. 7년 또는 15년 만기 풀로 적금 부어야 최신형도 아니고, 최신형 자동차 즐비한데 구식 탱탱 묵은 차를 탈 수 있다? 남자는 100퍼센트 그런 차 안 타고 맘. 아니면 양다리. 즉 보험. 아니면 중간에 적금 깸. 타 볼 수도 없고 달릴 수도 없고, 그거 몰고서 화려한 비키니가 즐비한 푸르른 해변까지 드라이브도 못 가고. 내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는데? 중간에 딴 여자는 쳐다 보면 안 되는데? 나이트클럽에 견학가서 보면 보인다. 여자들은 소파에 엉덩이를 붙일 틈새가 없다는 걸. 여잔 참 좋겠다. 부럽다. 그런데 한 20년 기다렸더니 나이트클럽 죽순이 출신이자, 똥파리 전마누라에다, 바퀴벌레 사진을 지갑 속에 1년 간직했던 하이에나 전여편네인 이미 늙어빠진 구식 탱탱 묵은 중고품이 기다린다고? 게다가 적금 넣은 사람도 이미 지치고 힘빠지고 퍼졌어. 벌써 늙었버렸어. 심지어 거지. 여생 간당간당. 낭만은 썩었어. 행복도 상했다고. 꿈이 어딨어. 소망도 망한 거지. 도대체 그런 적금을 왜 들어야 하는데. 남들은 막살거나 완전 재밌거나 즐거운 인생. 이쪽은 뭘 해도 재미없고. 그러니 남자가 여자  비위 맞춰주고 어쩌고 다 뻥 개 뻥. 오직 최후의 목적을 위해서일 뿐. 아니면 돈 낭비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 낭비 아닌 게 없음. 
    간접화법 VS 직접화법. 여자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남자를 한시 바삐 하루라도 서둘러 내 걸로 만들어, 즉각 최단 시간 안에 결혼에 골인하고 싶어서. 작전의 작전을 거듭하면. 남자는 그녀의 마음을 알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맞춰 줘야 정상. 그런데 완전 눈치 없는 남자라면 여자의 넛지를 직접 해석할 소지도 없지는 않다. 아울러 내 형편이 개선의 가능성이 어둡다면 더더욱 그럴지도 모르고. 그게 바로 간접화법 VS 직접화법. 남녀는 말을 섞으면 섞을수록 짜증이 모락모락 피어나야 지극히 정상인 법. 
    세대 특성상 꼬마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성 친구를 사귀기 때문에, 남녀가 친구로서 스스럼없이 말을 하고 듣고 사귀는 일. 무척 자연스러운 일. 때문에 나도 모르게 멀티태스킹 본능이 아니라 기술이 발전할 수밖에 없음. 남자는 태어날 때부터 늑대로써 살아야 하고, 남자니까 남자의 의무감도 있고, 바람기를 다스려야 하거늘. 자연스럽게 어장관리를 할 수밖에 없다고? 여자를 다루는 기교를 시대가 알아서 키워주는 격이구만 그래. 그래서 세대 특성상 환승이별이라는 현상 역시나 드물지 않을 수밖에. 개념 자체가 일단 사랑은 사랑이 아님. 말은 사랑인데, 잘 들여다보고 관찰하고 알아보면, 애들 소꿉장난부터 찐한 사랑과 멀티태스킹과 그 모든 게 혼재된 모습. 그래서 웬만한 상향 지원이다 했을 때, 남자는 여자한테 속된 말로 발릴 수밖에 없을 듯. 사정을 보면 보임. 단물 빠지면 버려야지 별수 있나. 다만 즉시 버리느냐, 다음 타자가 나타나기 전까지 보류하느냐. 그 차이. 어? 남자나 여자나! 만나자마자 왜 오빠겠나. 우리는 척하면 척 보면 즉각 견적이 나오는데? 그래서 어르신께서 말씀하시지 않나. 우리 땐 핸드폰 그런 거 없었다, 그게 만약 우리 젊은 시절에 있었다면 난 아마 이 여자 저 여자 다 따먹고 다녔을 거라고. 응? 어디 어르신뿐인가. 남자중학교 남자고등학교 나와서, 삼류대도 겉으로 돌고, 이성교제보다 이것저것 잔재주 키우고 관심이 자주 바뀌었던 그때. 필자도 요즘 친구들처럼 이성과 자연스럽게 친구일 수 있었다면, 어? 그건 말 다 했지. 어? 물 반 고기 반이라고요! 만약 주 무대가 변방이 아니라 개방적인 어딘가였으면, 그럼 그야말로 플레이보이의 계보이자 난봉꾼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었는데 아쉽구만 그래. 뭐 어쨌든. 
    그러므로 육체적 사랑이란 결혼과 알맞는 한 쌍이지, 결코 연애와 걸맞은 주제가 아니다. 연애와 진한 사랑, 반올림하면 100퍼센트 더럽게 끝난다. 여자들 첫경험, 반올림 안 해도 기분이 썩 좋지 않다는 것. 여자들께서 잘 아시지 않나요. 유행가에서 말하는 사랑, 태반은 다 뻥이다 뻥. 사랑이란 '만나 준다? 먹어는 드릴께'인 것. 나비 같은 사랑을 목격하신 분 제보 접수 받고. 아름다운 사랑이 어디 흔한가? 사랑을 나비로 비유하는 거야 문학일 뿐이고. 알고 보면 사랑이란 결국 나방. 날파리. 똥파리. 하이에나. 늑대. 여왕별. 그래, 환승이별~일 뿐!  뭐 사랑? 내 사랑에 그렇게 자신이 있다면 내 모든 것을 까면 되지 않나. 핸드폰, 내 사랑이 내 껄 관심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래야 하는 것. 그게 아니면 어차피 대충 살자인 것. 가짜. 뻥. 구라. 거짓말. 가식. 그럼 막살자로 흘러갈 가능성도 없지 않고. 물론 핸드폰을 비롯해 ID는 판도라의 상자. 바로, 연애사라는 게 그런 것. 사랑의 태반은 웬만하면 다 문어발식 어장관리에 지나지 않음. 그게 무슨 사랑? 말로만 사랑. 사랑이라는 낱말이 우릴 혹하게 만드니까 그냥 다 똑같이 사랑. 뭐, 사랑? 사랑 좋아하시네. 약간 벗어난 주제를 다시 장기 연애로 돌리자면. 
    그럼, 여자는 한 남자를 5년 7년 만나는데 오로지 그 남자에게 올인? 그런 일편단심 순정도 있긴 있겠지만. 내 남자가 비리비리 어리버리 얼빵하게 얼타고 있다면. 그럼 통계로 보건대 여자는 대체로 3년까지 기다려 준다. 3년 결산 내서 비전 없다, 그럼 떠난다. 그녀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 그래야 하는 것. 그래도 남자는 남자 입장은 아쉽지만 보내 주는 게 진리. 도의. 순리. 어쩔 수 없음. 그런데 3년을 넘었다? 5년 7년까지 가는 동안 여자가 내내 일편단심? 중간에 다 알아서 딴 남자 만난다. 만나도 많이 만난다. 물론 1년 안에 그랬을 수도 있고, 어장관리일 수도 있고. 바로 그래서 남녀의 장기전은 육체적 사랑이 관건이다. 사랑에 대해서 장기전이다? 육체적 사랑이 있으면 (반올림하자면) 100퍼센트 헤어지고, 육체적 사랑이 없으면 그건 주어진 정보가... 미미하면 노 코멘트.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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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의 본심? 
    여자의 본심은 기본적으로 나는 멜로드라마의 주인공. 그녀의 무의식을... 들추자라... 그렇다라... 오 세상에나! 덮자. 그러자. 덮을 수밖에 없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되겠네. 어? 큰일 나겠다고요. 와우~! 어마무시하구만. 어? 말도 못 하겠구만 그래. 어? (절레절레) (절레절레). 왜냐하면 덮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말이다. 어? 말도 말라 말도. (절레절레) (절레절레).
    일단 딱 1가지만 사은품이자 시식처럼 맛보기로 말하자면 그렇다. 여자도 다 알고 있다. 그녀들이 왜 몰라. 육체적 사랑. 내 몸을 그놈한테 주면, 어? 그러면 나중 길이길이 두고두고 때와 상황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서 소문내고 다닐 거라는 걸. 영원히 누가 누구를 따먹었다더라, 라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식 꼬리표는 말 그대로 영원히 따라다닌다는 걸. 그녀들도 모두 다 알고 있다. 아니 어찌 모르시겠나. TV만 봐도 쟤가 쟤 따먹고 버렸다. 핸드폰으로 이런저런 소식 보다가 보이면, 누가 씨 막 뿌리고 다니다 결혼하는구나. 첫사랑이 무엇인지 그 기준을 잘 모르겠다는 아가씨처럼. 남녀가 사귄다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뭘 근거로 사귀고 연애인지 모르겠다는 떳떳한 인터뷰. 당연히 사귀는 척 사랑의 감정이 오가는 듯 걔가 걔 따먹고 버렸다는 거. 유명인들 보면서도 그러는데 일반인은? 말 다한 거나 마찬가지. 여자들이 아무리 숨기고, 감추고, 축소하며, 조신하고, 정숙한 채, 도도해 봐야. 제일 친한 친구한테조차 말할까 말까 망설여 봐야. 그래 봤자 남자는 사방팔방 다 떠벌리고 다닌다. 쉼없이. 끊임없이. 날이면 날마다. 아예 책으로 쓰고. 영화로 만들고. 광고도 하고. 그래서 3 자매가 남자 1명한테 주르륵~ 엮이는 일. 찾으면 찾는 족족 나온다. 남의 애인을 뺐고 빼았기고, 거기서 쾌감 느끼는 거. 대뇌 어디 변연계니 뭐니 그게 다 반응한다는 거. 그런데 뭐 우리가 죄 졌어? 죄 졌네. 것도 많이. 이미 태어날 때 천사와 악마의 양면성을 안고 태어나는 거 아닌가. (그대에게 이 마음 모두 드릴께요 라는 듯 사랑했다고는 하나. 그러나 포장지부터 추접스러운 모양새에 더러운 재질. 불결한 느낌. 불쾌한 기분. 리본도 끈적끈적 축축 음습 퇴폐에 막 고급술집 마담 분위기. 그래도 풀었어 딱 풀었어. 그랬더니 이건 뭐 똥파리 천국이자 팔색조에겐 지옥인 판도라였네? 사이렌을 절로 부르게 된 거지. 선물한 게 하필 생지옥인데 오빠가 그럴 줄은 몰랐다니. 참 나 어이가 없어서 ~라고 뚱해야 할지 삐져야 할지. 정말 애매하구먼 그래. 그러게 사랑의 줄다리기도 정도껏이지. 웬만해야 장단 맞추고 져 드리지. 그러니까 줄이 튕겨져나가는 거 아니냐고. 사랑의 끈을 놓아버리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시니까. 오만 정 다 떨어지는데? 신나게 애태우고 흥미진진하도록 약만 올린 스타워즈. 남은 사랑의 증거는 아무것도 없어. 기껏 또 은근히 똥구멍 살살 긁기. 아니면 남의 다리 긁기. 또 수박 겉 핥기. 달콤한 추억도, 유치한 대화도, 더티러브는 커녕 데이트 0 텃치 0 전화통화 0. 버림받고 굴욕당하고. 베베 꼬고 꼬고 또 꼬고 끝까지 꼬고. 뭔 꿍꿍이속인가는 몰라도. 살다 살다 지가 똥파리녀라는 전적까지 자랑하는 숙녀를 구경하게 될 줄이야. 세상에나 신기하네 정말로 신기하네. 하이에나가 씹다 버린 풍선껌이나 주워 먹으라니. 똥파리들 기쁘도록 쪼르륵 들락날락거린 문턱에 똥파리랑 똑같이 전철을 밟으라니. 결국 똥파리가 되어 자기 앞에 무릎 꿇기를 바라는 그 뭐야, 그래, 의전녀의 연예인병은 끝까지 포기 못 한다는 거네? 배우 지망생이란 꿈이 좌절된 대가야 뭐야. 먹다 질려서 찼다는 똥파리의 트름 소리에 귀청이 다 찢어진단 말이야. 잠시 샛길로 샜다만 다시 돌아와서. 어쨌든 여자는) 요염하고 응큼하며 밝히는 욕망, 깨어있을 때 클리토리스를 위무하건 미남과 성우한테 반하건. 어차피 수면에서 깨어날 때 여자 몸은 뜨거울 수 밖에. 그 순간조차도 지난 남자는 그녀의 교성은 어떻고, 어디에 점이 있고, 내가 오빠 이럴려고 만나 라고 앙탈부렸다는 둥.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는 게 남자인 것. 이런 삐─── 걔처럼 소리지르는 앤 내 평생 처음이라는 둥 정상체위인데도 불구하고 엉덩이 드는 년은 내 살다 살다 처음 봤다는 둥. 그녀의 신상명세는 탈탈 털리는 것이다. 그것도 영원히.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다른 얘기? 또 남자가 위. 정신없이 진행중, 그런데 냉동 참치네, 중간에 멈춤. 「야. 너 가라. 다시 보지 말자.」 일반인 여자의 명성은 남자 세계에서 두고 두고 화자된단 말이다. 마음에 들어 몸도 갔는데, 그이는 유부남. 호호호, 임자 만났구만. 통장 보여주면서 그 남자 뺐고 싶어하는 여자? 걔 안 되겠네~! 유부남은 아니지 나 너 싫어인 것. 우리 그만 만나자인 것. 모든 메달은 뒷면이 있다. 여자는 본디 괴물인 것. 다른 얘기? 놓친 고기가 더 크다. 잃고 나면 더 아쉬워진다. 특히! 다 잡은 대어. 남자는 두고 두고 못 잊고, 마누라는 뭔가 애틋한 눈빛이 뭘 뜻하는지 도통 모르고. 파도를 타고 타고 끝없이 자자손손 전해지는 것이다. 뿐인가? 새 오븐보다 오래된 오븐이 불 붙이기 더 쉽다. 오래된 헛간이 타기 시작하면 무엇으로도 끌 수 없다. 친척 가운데 애가 두셋인데. 애들이 10대 20대 30대로, 장성했는데도 불구하고 바람난 작은 엄마, 작은 외숙모. 여자는 자식들 죄다 버리고 도망가버린다. 새살림 차린다.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런 사례 찾으면 찾는대로 나온다. 그럼 애들은 뭔 죄야, 엄마가 바람나서 그랬다니...! 육체적 사랑이 결여된 사랑, 남자만 바람나는 거 아니다. 성적 그래프가 어떤데. 부부생활에서 성적 불만족, 여자에게도 심각한 이혼 사유다. 여자는 한 방이란 말이다. 뒤도 안 돌아본다. 끝인 거지. 여자가 괜히 독한 게 아니다. 그래도 뭐 유명세는 유명세. 연애인병 소망 충족된 셈이긴 하지 뭐. 그처럼 낙인은 길이길이 남는 거다. 잊혀지지도 않고. 어차피 똥파리 잠시 쉬었다 가든 단물만 빨아먹다 가든, 낙과에 체액을 묻히고 할 거 다 하고 볼 거 다 보고, 갈 데까지 간 일. 사방팔방 소문내고 다녀야 그분들은 직성이 풀린다. 만방에 날이면 날마다. 순진해도 어떻게 그처럼 놀랍도록 순진할 수가. 정말로 세상 물정 모른 채 요즘 말로 물뽕에 취해 여자 인생 어찌 되는 일, 일평생 더러운 기억을 간직하고 싶은 것인지. 남녀가 육체적 사랑이 있다? 남들 입에 오를내리도록 함부로 처신하기를 자처하는 것. 옛날에야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갔다지만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시샘을 사고 눈총도 받고 입길에 오르내리고. 쾌락 탐닉에 허영심 충족. 나 자신은 본능이자 사랑이라지만 그건 나 1인 얘기. 남들은 다르고. 결국 사랑은 말이 많은 법. 떠벌리고 수군거리며 퍼지고 퍼지고 영원히 낙인 찍히는 일. 그게 그거다. 지당하신 말씀. 사람들은 남 얘기하기 좋아하지 않나. 뒷담화 빼면 여자 우정은 성립되기 힘들지 않나. 육체적 사랑 딱 1번일지라도, 두고두고 일파만파 유명해지는 것이다. 일단 걔 친구들은 다 안다고 봐도 되고. 어딘가에 적을 두고 있다면 거기 퍼지는 거도 시간 문제고. 건너건너 부풀려지는 거 일도 아닐 테고. TV 볼 때마다 얼굴을 보면 시청자는 또 기억나고. 거리에서 닮은 사람만 봐도 걔가 걔 그렇고 그렇게 또 생각나고. 어? (절레절레) (절레절레). 우리는 성과를 사방팔방 알려야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숨쉬고 자고 먹고 그처럼 당연한 일일 뿐이다. 그래야 직성이 풀린다. 만방에 날이면 날마다. 그런데 거기다 대고 여자는, 오빠 나 사랑해? 사랑은 무슨! 다름 아니라, 이것이 인생이다. 그러니까 (1) 오빠 나 사랑해? (2) 내가 오빠 이럴려고 만나?! 그처럼 1이 2로 바뀔 수 밖에 없지. 여성잡지가 괜히 1과 2로 나뉘겠나. 왜 여자의 마음을 변덕이라 놀리고, 사랑을 변심이라 하겠나. 저 그런 여자 아니에요 → 여자는 그래요 → 싫증나면 당장 헤어지고 싶어도 아쉬우니까 환승이별로 갈아탈 사랑 오기 전까지 팬클럽처럼 붙여놓고 있고. 단물 빨아먹는 거야 뭐야. 평소에는 어장관리. 여왕벌 군단은 죄다 제각각이요 심지어 시시각각 변하는데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건가. 그러니까 여자 세계에서 리더가 안 뽑이고 왕따가 생기지. 아니면 암컷 싸움닭이 튀던가. 여자의 적은 여자다, 여자는 남자에게 잘 보이려고 화장을 한다. 전자와 후자, 그게 뭐가 틀리나. 남잔, 너랑 자지도 않을 건데 내가 뭐하러 너랑 시간을 보내. 여자의 본심은 내가 최고. 여왕벌의 사심을 어떻게 속이나. 여자들 화장실 수다, 잘 아시지 않나요. 사적으로 여자들끼리 뭔 얘기를 하는지, 말도 못하지 않은가. 그런 여자에게 남자가 맞춰 주고 맞춰 주고. 여자는 남자를 만나 주고 만나 주고. 그게 사랑이다. 다름 아니라 그게 사랑이라고. 아아 사랑? 시작이 좋으면 끝이 좋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러자면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헌데 사랑만 봐도, 시작이 좋아도 끝이 좋을동 말동. 응? 왜 성범죄에 대해서 남자가 일방적일까. 애초에 시작을 잘못 하니까 그러지. 언제 어떻게 남자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돌변할지 모르고. 여자들 반칙도 흔하고, 여자가 빌미를 주기도 하고. 심지어 작정하고 남자가 호모 사피엔스보다 더하도록 파충류처럼 물뽕 같은 범죄도구를 이용해서 술에 타서 여자를 따먹으려고 하고. 그거 짐승 아닌가. 시작이 좋아도 끝이 아름다울둥 말둥하는데. 그런데 시작마저 불미스럽게. 중간은 더럽게. 끝은 환승이별. 사랑이 결국 복수로 변하는 식이네. 너도 나도 이상한 쾌감을 추구하는 게 태반인데 다 똑같이 사랑. 우린 모두 챔피언. 꿀도 약이면 쓰다. 사랑도 일이다. 지나고 보면 부질없고 반올림하면 100퍼센트 남남일 뿐이다. 다만 지각은 결석보다 낫고. 그럼 여자는 여전히 바보일까? 다 아니시기를 바라니까 이런 쓰잘 데 없는 잡설이 길어지는 거 아닌가. 그래 봐야, 어? 도로 아미타불, 결국 달라진 건 없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어차피 조신할 숙녀 계속 조신하고, 막살자 부류는 여전히 내일은 없다. 다 자기 팔자. 그러니, 자빠질 만큼 너무 빨리 서둘지 마라. 어차피 인연은 있다. 짚신도 다 짝이 있다. 급하면 돌아가라. 서둘수록 늦어진다. 아님 키워서 먹던가. 뭐? 아무튼 성급하면 실패한다. 천천히 서두르자. 토끼와 거북이. 천천히 가는 자 오래 간다. 한 때를 참으면 백날이 편하다. 잘 기다리는 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여자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그런데 여자가 없어 여자가 없다고, 어? 아니 근데 딱 1가지만 말한다면서 또 거 어째 얘기가 썩 이상한 쪽으로 가버렸네. 다시 돌아와서.
    기본적으로. 여자는 일단 수다쟁이요 다변가이자 험담가다. 소문 전파자로 빼어난 솜씨를 자랑한다. 그녀들은 일단 말이 많다, 말이 많으면 당연히 산만하고 결론은 없다, 결론이 없으면 주제도 사라진다, 주제가 사라지면 다변 가운데 험담의 비율 역시 높아진다, 험담이 많으면 뒷담화도 많다. 고로 말이 많으면 뒷담화다. ~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러기를 부디 바라지만. 여자들 친분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그것. 
    첫째, 편들기 달래기 궁짝 맞추기 
    둘째, 말 들어주기 이해심 배려
    셋째, 동조성! 
    넷째, 뒷담화는 몰라도 화제의 대상은 다양. 고로 도마 위에 뭐가 올라갈지 모름. 나도 나를 모름.
    (그런데 어째 넷 다 같은 얘기 같네). 때문에 말의 총량이 늘어나다 보면 뒷담화가 자연스럽게 늘래야 늘지 않을 수가 없다. 모순만 계속 늘어난다. 남자는 너는 너 나는 나이기 때문에 단합이 잘 안 되는 단점 하나에, 무관심은 기본에 목적을 위해 달리고, 장점은 그러다 리더와 인기반장이 뽑힌다. 반면 여자 우정의 장점은 단합이 잘된다. 그 말을 뒤집으면 뭔가, 예의가 많을수록 교활하다는 것. 알이 아니라 온전히 작은 성체를 낳으려면 여자는 남자보다 더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 생물학적으로 그렇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 왜 여자들이 살 떨리도록 100퍼센트 그러겠나. 어떻게? 
    칭찬 칭찬 칭찬. 겸손 겸손 겸손. 칭찬 또 겸손! 그러니까 왜! 그럼 그 이면에는?
    지나친 겸손은 어쩌면 오만. 정중할수록 교활하지 않을까? 여자는 누구나 천동설이자 누구나 여왕벌. 여초 무리를 보시라. 거기서 리더가 있긴 있겠지만 그 무리들 죄다 여왕벌이라니까요. 전부 다 여왕벌. 응? 아니라면 거짓말. 화장발 사진발 조명발, 누구나 아름다운 신부이고 싶지 어느 누가 신부들러리 전담이고 싶겠나. 병풍도 한두 번이니까. 염장질 받고 져 주고 배 아파도 정도가 있단 말이다. 때문에 여자한테 못 되게 해서 좋을 거 하나 없다. 그래서 여자와 대화할 땐 남편 흉보기를 해야 하는데, 어쩌다 여자들 흠집 잡기를 하고 있지? 지금 뭐 하자는 거야! 넘어가고. 여자 세계의 불문율에 대해서라면 전문가 천지고. 그건 말하자면 끝도 한도 없고. 밑도 끝도 없이 그 주제는 웃자는 식으로 넘기고. 
    그보다 사랑. 여자가 제일 좋아하는 사랑. 남자는 아니지만 여자에게 사랑은 인생의 전부. 사랑. 그럼 사랑을 혼자 하나, 아니지 남자랑 하지. 그런데 이놈이 알고 보니, 어? 나중 봤더니 완전 딴사람이잖아? 그럼 그걸 몰랐나 몰랐네 몰랐어. 그러니까 우리는 잡은 물고기한테 밥을 주지 않지. 응?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니까요. 네? 
    불륜? 겁 많은 개가 크게 짓는다. 오버하는 거만 봐도 척하면 척. 
    똥파리? 썩은 사과 한 개가 광주리를 파괴한다. 일어탁수. 똥파리는 어딜 가든 똥파리. 
    그렇긴 하나. 없는 파이보다 조금 있는 푸딩이 낫긴 한데. 무를 수 있는 건 때가 있고. 
    그래서 여자는 수싸움에서 밀리면 끝이다. 초장에 잡는 건 옛날 말이고. 뭐든지 보면 보이고 들으면 안다. 
    노래를 듣고 새를 안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지 왜 몰라. 꿩 잡는 것이 매란 말이다.





    3

    보너스. 
    그럼 사랑론이 결국 진한 사랑이란 걸 그분들께서 모르시냐. 하면 아니지요. 더 잘 아실 테지요. 그럼 어떡하나. 어쩔 수 없지. 하는 수 없다고. 그래서 혼자 희망찬 미래를 상상하며 인연을 기다려야 하는 것. 그렇다고 마냥 성욕을 방치할 수야 있나. 식욕과 수면욕과 함께 당당히 3대 본능인데. 그래서 혼자 푸는 수밖에. 땀 흘리고 운동하며 풀든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풀든. 참기 풀기, 각자 알아서. 다만 억지로 극기만 고집하면 나중 엉뚱한 데로 튈 수 도 있으니, 따라서 미리미리 짜증지수를 면밀히 관찰해서 수증기를 빼 주는 게 현명함. 곶감론과 샘물론에 근거하여. 남잔 그렇고 여자는. 
    여자의 성적 그래프가 어느 만큼이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숙녀는 에로비디오와 하드코어를 봐도 전혀 감흥 없음. 제작물이 아니라 일반인이 어떻게 어떻게 만든 거, 10분 20분 30분 쳐다봐도 집중해서 감상해도 성적으로 흥분하지 않음. 호기심 때문에 보긴 봐도 그래 봤자 몸에서 반응이 없음. (거기서 반응 있으면 그건 성적 그래프가 어디로 넘어간 여성잡지 1이나 2). 내가 이걸 왜 봐야 하는데, 가 정상. 그럼 언제까지 여자는 목석이냐, 아니지요. 여자 성적 그래프 저쪽은 논외로 치고 이쪽. 즉 그녀들은 잠에서 깨어날 때 다 마법에 걸린 채 의식이 깨어난다고 보면 된다. 마치 남자가 아침에 깨어날 때 텐트 치는 것처럼. 여자도 똑같다. 즉 여자가 밤에 또 자기 전에 의식적으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할 수도 있는데 그거 빼고. 아침에 또 새벽에. 그때 잘 참으려면 젊음의 노트, 곧 꿈 일기장을 기록하면 그분을 다독이는 데 썩 도움이 될 듯. 즉 꿈의 복기. 말하자면 꿈을 기억해내려고 의식이 깨자마자 노력하기.
    아침에 클리토리스 주변으로 혈류가 상승한 채 의식이 깨어났는데 어쩌느냐. 몇 가지 경우의 수. 꿈도 기억해내고 싶어, 어제 만난 미남도 생각나, 옛 사랑의 자세도 기억나, 아니면 진짜로 정말로 좋아하는 오빠를 생각해. 그 가운데. 빨리 익으면 빨리 썩기 때문에. 그러므로 그녀는 꿈 노트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것. 곧 생리 기간에 따른 호르몬 변화 때문에 들쑥날쑥한 건 그렇다 치고. 
    그래도~ 성욕 하면 남자. 어? 주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더욱 성욕 문제에 민감하다. 우선, 남자 성 그래프 자체가 여자보다 먼저 전성기를 맞이하기 때문. 그래서 그분들은 사랑과 성욕 사이에서 지나치도록 고민하는 것이다. 아니 사랑과 성욕은 구분하기도 어렵거니와, 오히려 성욕이 훨씬 훨씬 더 강력한 욕망이고 사랑은 그저 있다가도 없는 것. 없다가도 있는 것.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는 것. 더 솔직히? 통과. 말이 그렇다는 거고. 그래서 남자가 과도한 성적 집착을 평생 안고 가야 하기 때문에, 고로 쾌락의 순서도 즉 쾌감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그걸 다스리기에 더 수월하지 않을까? 이를 테면 이렇게. 
    1. 노력 (연애)    ──> 진짜 보상 (진한 사랑. 오직 육체적 사랑을 위한 사랑)
    2. 공짜 (저가)    ──> 공짜 보상 (가짜 환상. 가상. 야한 동영상. 혼자서 위로)
    3. 기타 (취미)    ──> 대리만족. 자기위주편향. 기분전환. 자기합리화. 수다1주일. 아무말 대잔치. 험담 대회. 허세. 허풍. 으쌰으쌰. 취미생활. 
    4. 재미 (잔재주) ──> 뻔트. 쨉. 
    5. 행복 (큰재능) ──> 연애
    6. 사랑 (친분)   ──> 사랑. 사랑과 우정 사이
    7.구애 (스토킹) ──> 결말은 경우의 수. 헤어짐. 불감증. 불륜. 결별. 치정. 범죄. 파렴치. 죄악. 기타 등등
    요점.
    A. 문제될 소지가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누구나 모르시지는 않고. 
    B. 2,3이 무조건 나쁘단 말이 아니라. 그에 따른 (일부 새빨간 어떤 지나친) 몰입은 제어 수준을 지나쳐버리기 쉽다는 것. 물론 진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이 있다면 그럴 필요가 없을 테고. 그런데 그게 어디 쉽나. 결혼이 전제된다면 또 모를까. 이론적으로 제어와 조절만 되면 2,3을 불가피하나 얼마든지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가능. 꽤 괜찮은 대타일 수도 있음. 단지 어렵다뿐. 즉 이론과 실제는 다름. 때문에 2.3에 대해서 내게 해당하는 가짓수가 적으면 좋다는 걸 결코 부정할 수 없음. 그건 누구나 동의. 다만 내게 해당사항이 많으면 퍽 찜찜할 뿐. 누구보다 당사자 본인이 제일로 잘 앎. 그래서 적당히 정보를 제공하고 은근히 넛지만 가할 뿐. 그게 '넌지시'를 넘어서면 다음은 뻔하니까. 표정의 변화만 봐도 알고. 이런 건 안 봐도 알고. 참견? 나 행복하기도 바쁜 게 인생.
    C. 2,3에 대해서 주안점은 그것. 최소화가 아무래도 좋다는 건 분명하다. 곧 2,3에 해당하는 예에서 가짓수가 적은 게 낫다는 것. 가령 주색─담배─야한 동영상─마약─도박─과소비─방탕─퇴폐 기타─등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내 안에 쌓인 응어리 그걸 뭔가 적당히 풀 만한 게 없으면. 그렇다면 어쩌면 이게 제일 좋은 친구일 수도 있다. 단지 한두 가지이자 적당하면 좋을 텐데. 그런데. 특히! 매니아 경지는 얘기가 다름. 완전히 다름. 또 뭐 + 뭐 + 뭐 + 뭐 + 뭐... 그렇게 어느 선을 넘는다? 답 없음. 그렇게 거대한 쾌감 총량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뇌에 심각한 손상이 가해짐. 그럼 그다음은 잘 아시다시피. 
    D. 이성에 중점을 두느냐, 아니면 감성을 따르느냐 본능에 충실하냐 감정에 끌려가냐. 그 차이. 선택은 본인 몫. 혈기 왕성한 그 시절 뿐만 아니라 거짓말 조금 보태면 우린 일생이 발정기. 물론 웃자는 얘기일 수도 있고 진짜일지도 모르고. 그런즉슨 피도 눈물도 없이 이성적으로, 타산적인 냉혈한으로 살라는 말이 아니라. 그럴 수도 없고. 몽정기 때 그러기도 힘들고. 인간의 육신으로 경험해 보면 하늘 같은 기준선을 어찌 지키나. 못함. 절대 못함. 죽었다 깨어나도 못함. 설령 억지로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그게 오히려 더 손해 볼 가능성도 결코 적지 않음. 그게 바로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이치. 야만적인 사회에서야 지고지순한 기준선이 제시되어야 함은 마땅하고. 그건 그때 얘기. 물론 좋고. 나쁘지 않고. 하오나, 지금처럼 오락산업이 왕좌에 앉아 떵떵거리며 호령하는 시대에는 또 다른 가치 기준을 제시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내 말이 장땡이다, 가 아니라 단지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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