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제를 먼저 말하자면, 본 칼럼은 일반적인 소시오패스 외에 지역적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소시오패스 개인 정체성 외에도 사회적으로 영향받은 악습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니 많다.
첫째로 그 가운데 사극! 사극은 일단 멜로드라마 기준으로 야만일 뿐이다. 물론 좋은 점도 있고 예외도 있겠으나 일반적으로는 그렇다. 마피아와 절반쯤 비슷한 게 그거니까. 태평양 원주민 문화들, 상당 부분 소시오패스들한테 유리하게 돌아가는 근거를 제공한다. 안 그래도 자본논리 때문에 재력 기준이냐, 문화적 신분 기준이냐로 나뉠 텐데. 사극에서 찬양하며 당연시하는 악습을 고치고, 뿌리치고, 철퇴하지 못한다면 멜로드라마만 괴로워지기 딱 좋다.
원시부족들이 다 그렇다. 그런데 서기 2021년 할 때 그 시간의 기원은 무엇인가? 그런데 그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도 사극 논리가 침해당하는 건 절대로 못 참는다. 어째서 어딘가가 17세기 유럽을 지향하겠나. 사회지도층은 전지전능하기 때문. 그래야 하고, 그게 옳고, 반대는 말이 안되며, 전원 만장일치로 그걸 좋아하기 때문. 지금 세상 공산주의처럼 현대문명 절반에 토속신앙이자 토속관습 토속문화 반틈. 그렇게 절충된 사회. 그러면 오직 서열만 존재. 따라서 굴러──꿇어──박아──어금니 꽉 깨물어──철썩──전교생──전사회인──일평생...그게 지극히 당연한 관습일 뿐. 당연히 바깥의 시각으로만 이상할 뿐 내부에서는 티끌 만큼도 부자연스럽지 않은 것. 다만 암투와 비화와 알력다툼이요 힘겨루기로 대하드라마를 찍는 건 아름다움일 뿐. 다시 말해 오직 승자독식. 그런데 이미 서열과 위계질서와 타고난 신분의 한계는 분명하니만큼. 따라서 어디 어른말에 토를 달어...가 가능을 넘어 지극히 당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논리면 모든 게 끝. 단체에서 개인은 일개 부품이요, 똑같이, 사회지도층에게 평민은 핸디캡을 입에도 담아서는 안되는 것. 냄새나는 건 덮어야 하는데, 모순을 영화화한다? 문명을 지지하는 계파에서는 달리 보겠으나, 일반적 시각으로 매국노. 해서는 안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코메디 프로그램 소제도 절대 빈곤, 때문에 막 밑도 끝도 없이 몸개그. 푸쉭 뷝 동물표정 (뜬금없이) 뷀ㄷ ㅩㅭㅵ (밑도 끝도 없이) ㅹㆈㆋㅰㅱ! 개연성 필요없음. 무작위로 100% 예절만 지키면 만사형통. 집단주의, 전체주의, 가난한 공산주의와 달리 풍요로운 사극주의. 그래서 외지인이 적응을 시작하면 1년차 재밌어, 2년차 쉬워, 3년차... 노코멘트. 불리한 건 미루고, 더럽고 냄새나는 건 감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사가 국익우선이요 다수결에 반대를 금기시하는 문화 때문에 부자. 아무도 서로를 믿어서도 안되나, 이해하니까 불신뢰와 몰염치가 당연. 속마음 속의 속마음...끝없이가 관습. 지진-해일-태풍-화산폭발 같은 자연재해도 난폭이자 일상. 곧 자연조차 난폭. 그게 세계사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으니까 청바지처럼 옆동네에서 물이 여간해서 빠지지 않는 원리.
오만한 개인과 비열한 소시오패스와 양의 탈을 쓴 맹수. 그분들께서 최고로 살기 좋은 세상이 어디일까? 첫째 사극, 둘째 현대에서는 태평양 원주민 문화. 첫재는 익히 아실 테고. 둘째는 관련하여 칼럼에 많이 다뤘지만 아직도 못 다 한 얘기 차고 넘친다. 연구할 시간이 태부족해서 그렇지 천년 내내 해도 모자를 지경. 그게 왜 그처럼 이상한 세계냐? 왜냐하면 문명적으로 야멸참, 표독스러움, 무자비, 치욕스러움을 금기시하는 것과 반대로 문화와 관습과 예절이 그 모든 것을 옹호하기 때문. 옹호 정도가 아니라 질서요 미덕이자 모범에다 귀감. 전시 중의 전시에서 피튀기는 군기! 바로 그게 문화일 때. 앞서 말한 게 다 가능함을 넘어 자연스럽게 된다. 평시인데 똥군기, 평화인데 똥고집이 1번 말하면 끝. 얘기가 두서없다만,
도대체 왜 앞서 칼럼에서 말한 A&B는 갈 데까지 간 거만 딱 추려서 물려주는 걸까? 천문학적 부를 거머쥐었는데도 불구하고 어째서 A는 써글써글 중고차를 아빠한테 물려줄까? 못 살던 성장배경, 궁색한 환경, 어렵던 가족사에서 빵구난 양말과 헌옷을 물려입는 거야 그렇다 쳐도. 그게 아니라 살게 되었는데. 초갑부가 되었는데. 일평생 무엇 때문에 내 손 떼가 묻은 걸 한사코 물려주고 싶은 것일까? 폐급, 이미 폐급인데 쓰면서 느낌을 알거라~! 볼장 다 봤다만 너도 나중 나처럼 똑같이 아랫것들을 골탕먹이거라~! 절대로 새 제품을 선사하면 안되느니라~! 응? 이마저 (개인 정체성 외에) 문화에서 그 선명한 까닭을 찾을 수 있다. 거기서마저 원리와 이치와 이유는 든든히 버티고 있단 말이다. 세계사는 영향을 주고 받는다. 영국 대 프랑스. 영어는 프랑스어에 치명적인 영향을 남겼고, 프랑스어도 영국영어에 탁월한 기틀을 심었다. (근데 한자를 받기만 했다라... 근본에 대해 뿌리깊도록 기분나쁠까 신나게 기쁠까? 잘 생각해보면 모를 수 없음) 그처럼 태평양 원주민 문화도 (해당 문화권 입장에서는 오직 사극 뿐이니까 좋다마는 그게 아니라) 멜로드라마 기본인 문화권에서 사극 성향이 뿌리깊으면 그야말로 골치아파진다 그 말씀. 물론 박물관에 모인 게 그거고, 기념물도 그렇다만. 그와 달리 전사회 일반적으로 왜 하필...쓰레기를 물려주냐고. 하물며 (속으로) 그걸 고마운 줄이나 알래! 뭐라고?
2
인디언, 에스키모 부족 문화 일례를 들어보자. 선험자가 후배한테 졸업할 때 쓰던 물건을, 동생한테 물려주는 게 미덕인 문화다. 그러니까 서구적인 기준으로 이해 못할 양식인데, 현지에서는 단순히 보수주의일 뿐. 단순히 샤넬백과 에르메스를 물려주는 거와 뭐가 다르냐고 화낼 수도 있다만, 겉으로 비슷해보이지만 원리를 알고 나면 완전히 딴판. 전설적인 거포의 야구방망이를 전시하고, 그와 달리 전국민 100%요 전역사가 그렇다는 점. 아랫사람은 단순히 조직에 헌신이요, 윗사람한테 절대 복종. 그냥 군대다 군대! 이처럼 사회 전반 모든 것이 (전시랄지 준전시급) 군대식이라고 이치를 말했을 때. 그 차이를 바로 알아야 한다가 주목적이요 중차대한 취지인데, 그걸 사극파 입장에서는 솔직히 빈정상할 것이다. 기분 나쁘지. 멜로드라마가 알아주지 않거든. 문화가 사극파일 때 그게 당연하니까. 괜히 사극 ↔ 멜로드라마에 대해 한도 끝도 없이 얘기하는 게 아니다.
가령,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라고 학교에서는 가르치지는 않는다. 그럴 수는 없는 법. 단지 막장드라마에서 나올 대사가 무엇인지 살면서 배울 뿐. 허나 문화적으로 나보다 공부 잘하는 친구가 아프고, 빠지고, 결석하고, 뒤쳐지면 (대놓고) 기뻐하고 좋아해도 얼마든지 괜찮은 문화. 현대문명 즉 서구적인 인식으로는 이해 자체가 안된다. 그럼 뭘 하나, 현지에서는 의식주와 똑같이 지극히 당연한 예절인데. 즉 문화 자체가 사극 기반이기 때문에 겉만 봐서 하나도 모르는 식. 여자들처럼 친구가 넘어지고 다치고... 가식마저 일절 기름 빼버려야 한다는 인습. 그 때문에 동정심은 취급 자체를 안하는 문화인 것이다. 맹수 서열처럼 상하관계만 있는데 공감을 왜 해? 말 자체를 꺼내면 안됨. 선발-후발주자들이 그 차이점을 알고 나면 끔찍이 여긴다. 허나 포장의 마술사가 누군데, 때문에 잘 모르거나 교묘히 비유되고 말로 포장되는 식. 또 동물화가 총량 세계 1등이라고 하던가? 오직 아프리카 서열과 아프리카 동물의 세계가 문화적 인습인데. 사자가 표범새끼 물어죽이고, 표범이 치타를 박터지게 만드는 게 뭐가 나쁜가? 오히려 좋기만 할 뿐. 부모 말에 토를 단다는 것은, 스님이 머리를 기르려는 것과 같다니. 봉건주의. 가부장주의. 오직 남성우월주의. 사회지도층 공경사상. 서구언론 시각으로 헤드라인 작성하는 것도 넌센스, 수장이 답변하기 싫다는데 아직도 답을 미루고 있다는 둥 뭐라는 둥. (답답한 기자양반 같으니라고... 쯧쯧쯧... 뭘 몰라도 한참을 몰라요) 그건 듣고 싶어하면 바보요, 궁금해하면 천치. 그냥 오히려 핑계와 가식을 헤아려 걱정을 해드리는 게 도리일 뿐.
기원후 500년경에 중국으로부터 선진 문명과 불교를 패스 받음. 한문도 물려받음. 중간책인 반도로부터도 받은 게 상당수. 물론 역으로 간 거도 있고 오가기도 했음. 근데 지금은 우리가 훨씬 잘 살거든? 그래서 숫자 즉 시간 표준을 사용하는 건 어쩔 수 없고. 한자 같은 언어도 하는 수 없고. 문화는 인접국들이 5000년이라고 할 때 거긴 10,000년인 됨. 모든 게 내부화되었으면 그만. 즉 기원에 관하여 갖지 못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예를 갖춰 주세요 불교경전을 주십시요 팔만대장경을 하사해 주십시요 애원하는 사례도 누적된 사례가 있었고. 이를 테면 거의 모든 수입문화를 현지화하는 거야 남의 집 사정이나, 상식과 교양을 논할 때 말이 안 통하게 된다는 점. 듣기는 안되고 말이 많고, 길고, 좋고. 머머하니까 머머한다 따라서 너네는 우리가 왜 괴로워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논리가 여전하다. 아나! 훨씬 대채로워지고, 아름다워지며, 섬세함의 극치를 추구한다. 또 '우리'를 논하면 우리가 알던 그 '우리'와 정반대로 뭔 이상한 '우리'의 원뜻을 만날 수 있다.
즉 '우리'에 대해서도 180도 다른 속뜻. 태평양 원주민 문화 VS 현대문명! 통상 멜로드라마랄지 일상생활에서 친할 때, 빈말로, 립서비스로, 허세로, 웃자고 말하는 우리. 그와 달리 태평양 원주민 사회에서 말하는 우리? 사극파가 말하는 우리라는 웃음과 그 결이 다르다. 거기서 말하는 우리는 일반적으로 상남자가 말하는 '우리'와 전혀 다른 것. 어떻게 다를까? 우리 열도인! 여자말 번역기로 해석하자면, 우리 열도인은 당신과 달라서 당신은 결코 우리를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라는 의미. 그거 받고 더블로? 그런데 왜 우리가 당신들을 이해해야 합니까! 아하~ 여자말 번역기가 싸구려라 그 말이구만. 그래 교체. 자, 이번에는 무엇일까? 걸리적거리지 마라... 알아서 굽혀라... 짜증난다... 자꾸 귀찮게 할래... 좋은 말로 할 때 왜 말을 안 듣지... 그러게 우리를 이해해 달라고 했어 안 했어... 우리가 피해자다 진짜 피해자다... 신경꺼... 상관 말라구... 입조심 안 해? 말조심 안 하는 거 보니 어쩌고 싶어? 웃자는 '우리'가 아니라 소속감, 개인은 전체의 부품일 뿐인 차디찬 살벌함. 그게 아니면 토를 다는 것처럼, 반박하고, 반대하며... 시끄러워지는 멜로드라마일 테니까. 전세계에서 시위 없기로 1등인 어딘가. 웬만해서, 죽어도, 속마음을 표출해서는 안된다고 봐도 된다. 여자말 번역기 자체가 문화이니까.
때문에 유머코드 하나만 봐도 여기서 웃음이, 저기서는 모욕이 된다. 친한 사이에 너 나 지금 멕이냐? 웃자고 하는 심한 농담인데. 열도에서는 정말로 선을 넘으면 멕인다. 웬만한 남자들이 앞서 칼럼에 나왔듯 소시오패스처럼 엿먹으라는 식으로, 막말하지 않는다. 절대로 그러지 않는다. 남자세계에서 상대방 자존심 깡그리 무시하는 일. 살면서 거의 보지 못한다. 일단 멜로드라마 얘기는 그건데. 그게 아니라 사극. 사회적 예의, 문화적 인습, 인간적 예절을 몰랐다가는 즉각 멕인다. 물론 외지인이랄지 아직 비적응자는 그걸 유머로 아는데. 모욕 중의 모욕이 그거다. 1을 받고 10을 준다는 점, 지상 최고의 모욕이 그거란 말이다. 멜로드라마에서는 내가 더 잘사니까 내가 더 베푼다, 친구야 늬가 사라며 요구, 우리는 장사꾼처럼 하나 받고 하나 주는 덧치페이. ~에서 애증이 쌓인 절친이니까. 헌데 그게 아니라 어이없이 저새끼가 친한 척하네? 멕인다. 마감시간 5분 남았는데... 밤새워 놀 것처럼 짐을 푸네? 10시간 걸리는 노고에 관한 요리를 드릴까요? 라면서 멕인다. 근데 그걸 멕이는 걸로 모르는 분들은 또 뭐지? 합격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데 어쩌고저쩌고 상대방 기분 나쁘지 않게... (여자말 번역기 돌리면) 꺼져 늬 주제를 알아라~! 근데 아직도... 그때가 언젠데 아직도 기다리시는 분들은 대체 뭐냐고요! 네? 저 새끼가 왜 갑자기 나한테 친절하게 굴지? 소시오패스 기반 질서가 탄탄한데 어른들이 그 정도 인심 어떻게 모르나. 허나, 의지박약에 정신병이라면야 발로 지근지근 밟아드리고 입으로 잘근잘근 씹어드려야지. 괜히 소시오패스게? 상대방 마음의 상처가 아프든 처절하든 더럽든 그게 나랑 뭔 상관인데! 착한 소시민 선량한 호인 순진한 사람들이 똥군기의 기원부터 잘 못 알았으니까 그렇지. 소시오패스마저 놀랍도록 사회악습을 흡수해서, 업그레이드시키니까 칼럼 길어진다고.
3
앗, 유머코드 나왔으니 하나 더! 호칭과 지칭어의 다양성으로 따졌을 때 지구촌 최상위권으로 발달한 이유가 다 있다. 왜냐하면 해서는 안 될 것 천지니까. 규율과 군기와 불문율 많기로 어디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원주민 문화 기반이기 때문. 때문에 융통성 찾고 인간성 연구하고... 그건 서구사회고. 몇몇 해도 될 얘기와 다뤄도 될 소제는 a~z까지 딱 정해져 있는 관습. 그거 벗어나면 매국노이자 역적이자 욕받이. 그래서 호칭과 지칭어는 발달한 반면, 어영부영 하극상을 넘본다 서열을 만만하게 알며 간본다 떠본다...같은 표현마저 풍성할지 아닐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융통성에 관한 부분은 아쉬울 것이다. (2마리 토끼는 그런 부분에서 웬만해선 못잡는다) 죽일 만큼 아름답다, (음식맛이) 죽여준다? 그런 표현 자체가 없다. 캬~ 이거 죽이네. 그럼 그냥 진짜로 죽인다. 직접화법 대 간접화법의 균형감이 근사한 거는 멜로드라마 얘기고. 여자말 번역기가 국사와 민족과 문화와 사회와 그 모든 것의 평균이자 규약일 때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단 말이다. 그처럼 전체주의와 조직문화 기틀이기 때문에 (서구사회에서 터부시했던 독재를 정반대로 모범에 해당할 정도로) 독재와 민주가 뒤썩여 있는 형식.
그 외에 에드윈 라이샤워 왈, 일본은 뛰어나거나 독창적인 사상가를 배출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주장. 비난이 아니라 알고 보면 고급스러운 칭찬인데. 드러커 박사 왈, ...발명한 적이 없다 전부 서구문화를 응용한 거다... 격찬일 수도 있고 (희박한 사례 빼고는) 진실인데.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실상 차이코프스키, 톨스토이, 샤갈 같은 인물이 없는데 어떻게 잘사냐? 문화가 로봇을 닮고 군인을 본받으라고 억압하기 때문. (수없이 말하지만 바깥에서 볼 때만 그게 로봇이고, 내부에서는 정상인이자 평범한 사람이요 보편적인 문화일 뿐) 말은 억압이나 정반대로 미덕. 실상 동아시아가 후발주자이니 만큼 응용의 천재이기는 하다. 틀린 말은 아니다. 여자들처럼 시시각각 빈말 빈말 빈말 칭찬 칭찬 칭찬 겸손 겸손 겸손...그게 아니라. 소시오패스처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영혼과 무의식 그 밑바닥까지 통채로.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개인의 야수성, 사람의 야만성, 개개인의 살쾡이 본성. 거국적 야망과 원초적 본능을 숨길 필요없이 문화적으로 자연스럽다면야 소시오패스 입장에서 대체 아쉬울 게 뭔가. 오히려 그건 한마디로 천국과 다름없다는 점. 몰랐다가는, 대가 톡톡히 치를 수 밖에! 물론 H를 천국으로 볼 것이냐 지옥으로 감수할 것이냐. 그건 넘어가고.
아니, 조금만 더! 내가 하면 뭐 늬가 하면 무엇! 그 얘기를 도대체 몇 번을 하시게 만드나, 아마도 영원히? 앞에서는 한자 숭배와 예찬, 뒤에서는 결코 그럴 리 없지. 자존심 상해서 절대로 그럴 수는 없거든. 그런데 늬가 하면 응애응애 불매운동이 뭐냐 애들 장난이냐는 둥, 내가 하면 그런 조롱을 날이면 날마다 (하필) 한자 섞어쓰기로 비꼬기. 정작 자기 얼굴에 먹칠하는 일. 아쉬워서 받아올 땐 언제고 영원히 묻어가기인데. 늬들이 사주면 캐논이니 니콘이니 사네 마네 그게 뭐냐, 반면 우리가 하면 우리는 어쩔 수 없다도 아니고 그냥 외면. 여자처럼 만년 내숭! 단, 내가 유리하다 싶으면 우주의 창조주이신 우리 국왕님께 절해라 절대 복종해라 주의. 가능하면 삐악삐악 햇병아리 취급, 불가능하면 굽실굽실 수줍수줍 교양적으로. 뭔 기준이 있나? 뭘 근거로 표준은 고무줄처럼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팔아주면 건너가서 애국가 불러주고, 다 챙겼으면 돌아가서 번역 거절에 더더욱 사극화를 가속해야 한다 이러쿵저러쿵. 우리는? 그래서 (인도에서 소의 품격처럼) 살쾡이 즉 동물 중에 하필 고양이를 우상숭배. 서구문화 즉 문명사요 상식처럼 학교와 원론으로 윤리 따지고 뭐 따지고, 다만 거친 세상사 인생론으로 샤덴프로이데(죄의식적 기쁨). 근데 그 둘의 구분 없이 고양이 숭배문화(무사문화)이기 때문에 오히려 예술과 장난과 농담과 예의 그 모두를 일상적으로, 타인의 불행으로 말미암은 내 합격에 대해서는 이상하게 수줍음과 말수 줄임과 기쁨 참기를 예외로 치다니. 보결로 어딘가에 붙으면 행운이다만, 그걸 기도해야 하나? 동물의 세계 논리. 그래서 우리를 아시아라 부르지 말라, 다만 너네는 원숭이 천국으로 아는데 우리가 봤을 때 원숭이 지옥 아니니? ~라는 비아냥 음지에서 할 수도 있다만. 왜 하필 그걸 한자로 남발하냐고! 팔아주면 팔아준다고 불매운동 안하냐며 비아냥거리고, 안 팔아주면 안 팔아준다고 왜 그리 꽉 막혔냐 어쨌냐 비꼬고. 뭐 어쩌가고요? 네? 속좁은 여자랑 도대체 뭐가 다를까! 이래도 싫다 저러면 더 짜증난다, 툭하면 변심이자 세상만사를 오직 나에게만 최적화시켜달라는 식. 애들이라면 떼쓰기 귀엽게라도 보이는데. 이거 대체 뭐지?
그런 의미에서 우리? (너넨) 우리를 절대로 이해 못한다 → 우리도 너넬 이해할 수 없다 → 때문에 너네도 우릴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상관 마라) → 바깥은 왜 저러는지 당최 이해를 못하겠다 → 우리가 진짜 피해자인데 왜 이해를 못하냐 → 왜 우리가 아픔을 감내하는지 바깥이 우리를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된다 → 오직 그것만 가능하면 된다 근데 뭐가 문젠가 왜 말이 많나 → 서로 이해 못하는데 문화가 다르니 상관 말라 → (일부분) 죄의식 필요없다로 교육하고, 동정심 완벽히 배제시킨 체 세뇌시키고. (여기까지만 알면 수박 겉 핥기) 그게 아니라 오히려 그게 최고의 선이자 절대적인 착함이자 지고지순한 윤리인데, 아니 왜 그걸 이해 못하지? → 그래서 우리가 봤을 땐 오직 우리 만이 세계적 신사이므로 아시아의 유일한 유럽이다 →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만 탈아시아고, 너네는 그냥 우리 걸 팔아주기만 하면 된다 → 단, 우리는 절대로 어떻게든 뭐든지, 그 모든 것을 현지화 내수화 소형화한다 → 그러니 결국 한자도 우리의 언어일 뿐. 뭐가 문젠데? 문제 없고 있으면 그쪽 시각이 이상한 것일뿐. (실상 세계제패를 꿈꿨고, 시도했으면, 참혹히 실패했기 때문에 속에 쌓인 건 상상도 못할 텐데. 언제적 허접 찌질...이 세상 바꼈다고 쓱 고개를 드네? 속 뒤집어짐. 곧 가까운 과거만 알고 미화시키며 불리한 거 감추고 유리한 걸로만 전면보수하는데. 더 이전의 기원과 사실과 근거에 대해서는 논하기 싫다 주의. 우리에게 알맞지 않거나 불리한 원리가 뭐가 중요한데, 이치가 밥 먹여주는 건 아니다 전통)
비유하여 말하자면 논점은 (전적으로가 아니라 상당 부분) 비문명적 문화인데. 주제는 개인에서 비소시오패스 대비 소시오패스의 특성인데. 그걸 소시오패스가 찬찬히 끄덕끄덕하고 싶을까? 그럴 수는 없다. 딸랑딸랑 반짝반짝 조명발 화장발 화면발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니까. 다시 말하지만 여러 문화권들의 우수성 다양함과 개별적 특징은 전제로 하돼, 그거 말고 전적으로가 아니라 상당 부분 비문명적 성향을 논하는데. 사람이란 자고로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른 법인데. (딸 뒷 대다 쫄딱 망했다는 평판 자자한 것처럼) 빌릴 땐 아쉽고 저자세고 비위맞추고 꾸뻑 굽히고... 근데 갚을 땐 오스트랄로사피엔스가 이제 졸부됐으니까 뻣뻣허니 언제 그랬냐! 일단 내 야망 충족이 우선이요 내 배 부를 생각 먼저. 찜찜한 건 미루고 기다리라 하고 변명하고 그러다 포기하고 나가떨어지고. 유야무야.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탄 듯. 허나 사랑과 야망은? 한자를 빌려올 땐 처절히 아쉽고 굴욕적으로 절실하며 목숨처럼 그리웠는데, 나중 나머지 그들만의 천국을 실현하고 나니... 에게~ 그게 뭐냐~ 장난하냐~! 호피무늬는 바뀔 수 없다. 어떤 야망가는 본색 드러내게 되어 있다. 때와 상황이 도와준다면 야수는 야만성 드러낼 수 밖에 없단 말이다. 생물학적으로 남의 아픔을 공감 못하거나, 문화적으로 죄책감 없음이요 왜 천한 것들까지 신경쓰고 동정심 챙겨야 하는데. 주제라는 핵심은 비문명적 문화, 비상식적 관습을 뜻하는데. 그걸 오늘도 (한자로) 자존감, 복수심, 자존심, 질투심, 열등감, 경쟁심, 호승심, 떼쓰기, 불리하니까 윤리학 따지네, 기만술이라는 둥 말돌리기네 포섭술이네 징징거린다는 둥. 사람이, 어떻게, 고마운 줄을 몰라? 그 말을 오히려 뒷북친 전범 주역들이 해. 한자 전수해준 거 하나도 고맙지 않다 주의. 우리가 잘나서 가져다 응용한 건데 근데 왜 우리가 그걸 감사해야 하냐? 오히려 비난 일색. 한자 가져온 거도 몽땅 까먹고, 제2차 세계대전 전범인 역사도 더 몽땅 까먹고, 오히려 우리가 진짜 피해자래. 노벨평화상 받고싶다~ 받고싶다~ 원폭투하 사과해라~ 사과해라~! 뭐야 그게? 어? 이래가지고 인간과 "사자/하이에나/표범/치타"가 논의의 '논'자를 꺼낼 수 있을까? 오히려 우리가 우월한 만물의 영장류다 너넨 퓨마와도 거리가 먼 하위 영장류다?
문화적 차이점이란 어디까지나 문명이라는 개념이 전제되어야 쌍방향 존중하며 서로 말이 통할 수 있는 것. 그런데 일방통해만 있고, 그 통념은 무시하고, 기본으로 너넨 우리를 이해할 수 없다를 못 박아두면... 말이 안 통하는 건 그나마 다행. 결국 뒤통수를 보이면 안됨. 왜? 빈틈 보이면 당연하고 안 보여도 잡아먹겠다는 심보니까. 물론 심보는 오직 문명 시각에서나 심보고, 맹수 세계에서는 그저 고귀한 마음이자 섬세한 심정이요 영혼의 고상함일 뿐.
4
그런 한편, 그럼 우리가 정말 성경에서 말하는 악의 축이라고? 그러니까 문명사 전체를 아우르는 알맹이는 불리하니까 거절, 겉모습 같은 교회 결혼식은 유행처럼 따라하기. 문화적으로 그런 건 말도 안되니까, 지극히 못 받아드이는 것. 맹수가 남의 사정을 왜 봐주나. 사극에서 국왕과 황태자가 첩을 공유하는데. 맹수 보고 너네 인간처럼 살지 않겠니? 말이 안된다. 그리고 접대문화 세계 1등의 포장술이 어디 가겠나, 기가 막혀요 그냥. 죽여주는 식인데 뉴스랄지 권위적인 행사랄지 그런 델 봐도 알록달록 화려함. 전세계에서 비슷한 문화는 몇 없다. 대표적으로 인디언! 차라리 중국처럼 사회주의 북한처럼 공산주의로써 차차 내일을 고민하면 모르는데. 앞에서는 민주주의다 속으로는 사극. 하여 문화적 예절이란 윗사람을 공경하고... 그걸 알면서 총리가 말하는데 그걸 존중하지 않는 부류, 쿠데타 꿈꾸기 힘드니까 비아냥거리는 중하위층.
이건 뭘 뜻할까? 그래서 같은 신분제 문화인 잉글랜드&웨일즈사를 보면 하극상 유혈사태가 적었는데. 잉글랜드&웨일즈가 아니라 아일랜드&북아일랜드&스코트랜드를 합쳐 영국사로 따지면 얘기 길어진다만. 최소한 잉글랜드&웨일즈사로써는 아래에서 위로의 혁명이 거의 없었는데. 신분제 문화라는 공통점은 같은데 일본은 1800년대 전후 150년 동안 크고 작은 반란은 적게 잡아도 200회. 피라미드 중하위층이 역모를 최소 연1회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역시 정기적으로 피라미드 최상층이 무참히 피바다로 해결. 그러니까 한자 가져온 거는 우리가 잘나서, 우리는 한자 내수화했으니까 우리꺼다주의. 이 봐 봐 이거 보라고. 같은 신분제 문화인? 사석에서 말하기로 입버릇처럼, 같은 여자끼리... 뭐? 뭐라고? 같은? 어디가 같은데, 어? 뭘 보고 같다는 거지? 대체 뭐지? 어? 그런가, 안 그런가! 감히 신성한 국왕 나부랭탱이는 입에 담지도 않고, 못하며, 그래야 하는 것마저 어기는 건 몇몇 계층. 베베꼬인 사정이 말도 못하니까 만인을 위한 연구는 아직도 부족하게 여겨지는 셈.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피바람이 불었던 기준선을 넘었던 역모. 그걸로만 따져봐도 피라미드 중하층의 대규모 반란은 딴 기간은 차치하고라도, 19세기 전후 150년 동안 무려 200회. 뭔 걸핏하면 봉기 투쟁 진격! 못살겠다 못살겠다~! (그래? 그럼 답변은) 말이 많다 말이 많다~! 그래도 2년에 3번씩 규칙적 쿠데타. 말로 하면 안 듣거든. 따라서 대규모 유혈사태로 진압. 즉 피바다로 본떼를 보여주는 데도 불구하고 150년 내내 똑같이. 그걸로 뭘 유추해볼 수 있을까? 그마저 문화는 차근차근 관습에서 배워 업그레이드되는 셈. 어떻게? 말로 하면 안되니까 때려. (현재 인도에서 보듯) 당시에는 그랬고 지금도 일부분. 또 올림픽 종목 유도. 시작부터 꾸뻑, 연습은 가혹 + 지도. 그 "지도"라는 용어는 유도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통용되는 것. 말로 하면 안 듣거든. 암행어사 그런 거 말고도, 제일 쉬운 거. 철썩~! 뺨때리기. 그러다 결국 대륙을 향한 야욕은 1900년대 전후 성과를 톡톡히 챙기는데. 그 때문일까? 공식적으로 36년이요 과정 합산하면 대충 50년. 그 0.5세기 동안 청바지에 물이 얼마나 들었을까? 그렇게 베여든 핏물과 인습과 (타국 문화)가 쉽게 빠질까 하면 아니겠지요. 그러므로 다음 두 가지가 지독하게도 오랫동안 흑백tv를 조장했음. 존경하는 재판장님, 라는 존칭을 당연시하며 열심히 일했던 법관. 중간에 기업사냥꾼부터 경제통과 갑부까지, 그분들 변호사로 변신하여 전관예우가 언제식. 구습이 신식 관용으로 바뀌기 힘든 게 그거다. 아무튼 그 두 가지는 무엇일까?
첫째, 윗사람의 고압적 폭력 (철썩~ 철썩~ 연타 뺨때리기면 끝)
둘째, 소시오패스 즉 야망가들 위주로 폐급 물려주기 (이게 열도의 문화와 전통이면 예의요 전원 동의인데. 이상허니 딴 데서 변질되면 누누이 강조했듯... 절레절레)
그 이상한 관습의 기원이 어딘가 아직도 모르시겠나. 그 과정이 어떻게 꼬였는지 이제는 아시겠나? (구식) 섬문화에 대해서 시끄럽게 떠든 게 불과 얼마 전이다만. 태평양 원주민 섬문화, 아무리 강조해도 당최 이해를 못 하시니 말만 길어질 따름. 그와 더불어 또 하나 재미난 사실을 알려드릴까요? 저번에도 언급했다만 기왕 말 나온 김에 덧붙이자면 이렇다. 사석에서 말하기로 깡촌, 즉 일개 농촌 부락 하나에서 150년 동안 총리를 무려... 한 10명 배출했나? 정부 고위급 관료 빼고도 총리만! 그럼 사회지도층 감안하면...! 그렇다고 이와 같은 방대한 연구인지 수박 겉핥기식 배경지식 공부하기인지는 다음과 같은 의문점을 이끌어낼 것이다. 그건 무엇일까?
말하자면 이와 같은 궁금증 자연스럽게 발생할 것이다. 누군가는 굉장히 의구심이 폭증할 수도 있다. 그럼 사극을 완전 멜로드라마로 대체하는 건 안되고 불가능이라면. 일부분 업그레이드 하면 되지 않겠냐고! 그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가능,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니까. 그걸 보고, 알고, 듣고, 고찰하며, 공부하고... 그럼 사극을 멜로드라마로 일부분 발전시키면 되겠네? 딴 덴 몰라도 어디는 안된다. 절대로 안된다. 왜냐? 왜냐하면 그 때문에 풍요로운 사회이기 때문. 왜냐하면 그게 아니면 혼란은 또 다시 1800년대처럼 심심하면 봉기, 걸핏하면 반란, 짜증나니까 쿠데타요, 규칙적으로 투쟁할 테니까. 왜냐하면 입장을 놓고 보더라도 우리가 왜 그래야 하냐 명분도 없으니까. 왜냐하면 바로 그와 같은 참담한 정확함과 가혹한 위계질서를 근거로 발전했는데 그걸 어영부영 따른 문화를 따라한다...는 말이 안되기 때문. 왜냐하면 만약에 그렇게 아랫것들한테 관대히 굴다가는 야금야금, 야금야금 피라미드는 결국 뒤집혀질 것이 뻔하기 때문. 만약 그랬다가는 망한다. 혼돈은 끝없을 거니까. 그래서 야멸찬 것이다. 그래서 난폭한 것이다. 그래서 살발한 것이란 말이다. 어영부영 아랫것들 밥그릇 지나치도록 챙겨주고 어쩌고. 그러다가는 경제규모 10위 20위로 밀려날 거 불을 보듯 뻔하다. 따라서 지금 그대로 가는 수 말고는 방법 없다. 또 그게 싫지도 나쁘지도 않은데 뭐가 문젠가. 다만 주변 동네에서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 뿐.
바로, 이래서 발전된 문화가 잘 지켜지기 때문에 일본에서 현재 시위 없기로 세계 1등. 다 대가가 있다. 공짜는 없단 말이다. 그래도 중하위층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게 뭐냐 어쩌고저쩌고. 스포츠 야유처럼 멍석 깔아주면 못 한다. 입도 뻥끗 못하지. 감히 사회지도층을 상대로? 애초에 싹을 자른다. 어릴 때부터 세뇌하거든. 문화적으로 (상식적으로 봤을 때 어떤 불함리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도퇴시키니까. 그러므로 정말 간촐하게 이와 같은 놀라운 문화를 어떻게 보면 되냐, 군대라고 보면 된다. 단! 닭나라 군대가 아니라 살벌한 군대. 야스쿠니 신사 근처에 가보시라, 입이 떡벌어진다. 허허허. 그런 원리 감안하면 내부 사정은 내부에서 알아서 하면 되고. 남의 집에 배 나와라 감 나와라, 그와 달리. 우리의 손해가 저들의 비문명성이라니, 그건 모르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의 불이익만 있어야 하고, 자기들 불행은 절대로 용납 못한다. 라는 사고방식은 철두철미하게 알고 지키며 깨우쳐야 한단 말이다. 그래도 여전히 뭔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금만 더.
이를 테면, 파렴치란 (사전적 의미로) 염치를 모르고 뻔뻔스러움을 뜻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문명적 기준일 뿐이고. 일본 현지 학자 말마따나 (문화마저 편의상) 간명히 딱 단어 1개로 정리된다. 그건 뭘까? 바로, 몰염치. 몰염치? 도덕은 상하관계에서 따지는 게 아니다... 위에서 말하면 윤리는 필요없다... 문화라는 최상위 개념이 지엄한데, 양심 같은 하찮은 걸 왜 따지냐... 안 그래도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 세상이다... 다만 수치심 주제는 얘기가 길고... 죄책감은 대의 전체면 불필요요... 동정심이란 하등 쓰잘데기 없이 교육...! 그래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SONY 회장님을 봐 보시라, 뭔 악기도 소니 스피커도 소니 보트엔진도 소니 식료품도 소니 패션도 소니 배수구통도 소니 합판도 소니... 다 소니. 와우~ 훌륭하십니다 (문명인의 불문율인 지식공유 모르시지 않겠죠) 하여 번역하고 싶어요~ 거절. 다른 말로 꺼져! 앞에서는 간이고 쓸개고 모든 걸 내어줄 것처럼 저자세로 비위맞추고 아부하고 굽실굽실 수줍수줍. 근데 내가 (나 빼고 나머지의) 머리꼭대기로 올라갔다? 그러면 이제야 정체를 드러냄. 한마디로 아쉬울 땐 현재 미일 관계처럼 바싹 엎드리고 빠짝 굽히는데, 전혀 아쉽지 않다? 잡아먹음. 뒤통수침. 은혜를 원수로 갚아줌. 지금은 발톱을 세워도 된다 아니다, 아직은 송곳니를 드러낼 때다 아니다! 네? 그처럼, 왜 누구 하나 반대없이 몰염치라는 특징에 절대 지원, 압도적 동의, 사무치도록 긍정하는 걸까? 더더욱 간단히 말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감정 완벽히 여과!
그게 바로 태평양 원주민 문화의 요점인 것. 그게 바로 핵심 중의 핵심인 것. 초밥과 우수함과 기타 등등 성과와 발전과 그 모든 게 바로 이 부분으로 말미암은 것. 파충류의 최고봉이었던 공룡. 멸종했다만 비슷한 동물들 많지 않나. 대표적으로 조류. 조류가 식사할 때 어떻게 하나? 맛을 음미하지 않는다. 독수리가 작은새 잡아먹으면서 불쌍히 여기는 거 봤나? 표범이 왜 그래야 하는데. 하멜표류기, 노스트라다무스, 구약과 요한계시록..., 로빈슨 크루소... 천문학적 증거들 예시들 은유들... 그럼 정말 우리가 주다스 프리스트? 아아 기분 좋은데~! 일까 아닐까. 초식동물과 늑대와 곰과 인간. 사고체계도 정반대요 문화도 (상당부분) 완전히 딴판. 그런데 어떻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나. 죽어도 못한다는 거만 알면 된다. 아니지요 아니지요, 1.3억 대부분 갓난아기부터 감정 배제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평생을 제한된 사고체계로 정해진 통제 속에서 살게 되는데. 나중 그 소숫점 떼고 13억이 전부 그러면... 더 업그레이드하면... 지금도 엑셀파일에 기록할 수 있는 사실만 해도 말도 못하는데 (절레절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식이라는 게 있는데. 사후세계에서 우리 조상님 권한으로 나도 어떻게 천국에 입성하면 안될까? 누구 맘대로. 뭔 바깥에게는 입조심하라 말조심하라면서 또 유리한 건 내 맘대로? 그럼 골든리트리버도 천국행이요 혐오곤충부터 뭐든지 지옥은 없고 천국행만? 그럼 애초에 인생을 잘 살든가. 것도 아니고. 빌릴 땐 악의없이 저자세로 배우고 수줍고 고맙고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러다 살 만해지니까 배울 거 다 배웠다 더 단물 빨 거 없다, 따라서 지식공유 거절. 꺼져! 너네들 지식은 빨대 꼽아서 뭐든지 피 빨아먹고, 우리네 단물은 절대로 빨려주지 않겠다 심보. 살쾡이 심성과 판박이. 그래서 공산주의처럼 세계1등으로 내수품만 써. 앞에서만 굽실굽실 수줍수줍. 등 돌리면... 말 말자. 어디 승무원들계에서만 그 뒤통수 유명한 게 아니니까.
그래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분들을 위해서 하나 더! (윙크) (딱) 표면적으로는 좋게 보면 영특한 탐정이요 나쁘게 보면 싸구려 장사치인데. 평균 즉 선량한 장사꾼이라 쳐도, 하나 주고 하나 받기. 그 세계 불문율이 바로 그건데. 무슨 하나 주고 하나 받기도 아니고. 단물과 피는 영원히 언제라도 어떻게라도 빨아먹겠다, 그러나 우리 단물과 피는 절대로 1도 빨리지 않겠다 심보. 그게 대체 뭐지?
5
원주민 문화라는 공동체 인습, 소시오패스라는 악마의 습성. 전자와 후자가 까무러치도록 닮은 구석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모른 체할 수 있나. 그러니 칼럼은 끝이 없지.
한자! 모든 사회체제와 의식주부터 나머지까지 전영역에 대해서. (그네들 자의식처럼 우리) 열도, 열도인이 한자 없이 가능? 100% 한자로 만들어진 나라. 한자가 훌륭해서일 수도 있는데, 한자를 이용한 대상자가 똑똑해서라는 말은 아끼는데. 속마음 속의 속마음, 짜증나고 속뒤집어지지. 왜? 안 그러면 원주민 태평양 문화권에서 살 자격도 무엇도 없으니까. 게다가 국가라는 체제의 모든 기반, 전부 다 한자로 만들었는데! 심지어 볼펜부터 무기와 전자제품 등 도시의 모든 것, 역사의 모든 걸 한자로 만들었으면서. 설계, 서류, 논의, 설명서, 보고서... 모든 걸 한자를 받아서 1부터 끝까지 한자 기반으로 만들었으면서 뭘 더 쓰네 덜 쓰네, 사네 안 사네를 비난해? 그게 뭔가? 경제 사회 정치 인프라스트럭쳐, 한자 없으면 돌아가? 언론사는? 인터넷은? 한자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근데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랑, 그처럼 나만 되고 너는 안되고? 뭘 비판해야 하는지 죄다 남탓, 그냥 귀막고 마음에 안 든 거 냄새나는 건 현지 속담마따나 뚜껑으로 덮기인가? 두고 봐, 연구는 이제 시작이니까. 한자 없으면 소비제 생산, 쇼핑, 관광 대체 뭐가 돌아갈 수 있는데. 설마 그거까지 현지화했으니까 우리 꺼다? 기록이 다 남아있는데, 우리 거라고 우기는 것 가운데 진짜와 가짜 싹 다 기록남는데. 포장미학을 최고로 추구하는 문화와 별개로, 기원도 무시요 남의 것도 내 것으로 우기면 쓰나. 그러니까 말이 안 통하지. 엄마 배속에서부터 동정심 없음, 동감능력 부족, 반면 협동심 절대화, 목숨처럼 상부에 절대 복종, 수치심 공포, 왕따돌림 불문율, 감정 배제...그래서 어른이 되었는데. 전국민과 문화와 모든 게 그런식이기 때문에, 고로 내가 배웠던 배경지식과 세상은 꽤 동떨어진 구석이 커지는 법. 한자 1개만 사고체계 차이가 이런데, 문화부터 나머지까지 합산하면... 인간 대 오랑우탄 만큼 시각차는 벌어질 수 밖에. 그 둘이 유전자 95~98% 일치하면 뭘 하나. 종이 한 장 차이랄지 2% 차이가 무엇을 말해주는데.
한자의 아버지도 아니요 아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서자? 이복동생도 아님. 직계 방계도 아니고, 어떻게 가져갔는지에 대해서까지 연구할 시간은 부족하다만. 그것만 봤을 때 일본은 뿌리와 기원과 민족에 대한 자존심으로 아마 세계 1등으로도 부족하리라는 점. 그런데 왜? 왜냐하면 문명인과 달리, 다른 국가들과 달리, 애국심부터 문화까지 그 성격 자체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 집단지성을 모아보시라. 일본이 역사적으로 중국에서 한자를 어떻게 가져왔을까? 세계 2위라는 실적을 예상하고서 가져갔을 것이다. 국운만 걸렸겠나, 문화를 발전시키며 사회지도층을 탄탄히 다지며 뭘로 봐도 지금의 풍요로움을 추정했으니 그랬을 것. 녹을 바치고 어쩌고 그 기록 다 남아있다. 그래서 뿌리에 그렇게 연연했던 것. 더더군다나 국교가 또 역사적으로 개입되는데. 과거도 지금도 영국과 유럽권은 문화가 곧 국교일 만큼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데. 일본은 옛날 국교가 불교이던 시절, 역시나 기원에 대한 약점이 뿌리깊도록 기분 나빴을 것. 적어도 리더 입장에서는! 때문에 제작기간 1236~1251년, 16년 만에 완성했던 팔만대장경. 제작 당시 신분고하 없이 연인원 125만이 투입된 역작. 우여곡절 끝에 현재까지 800년을 지켰는데. 불교를 숭상하던 일본은 끈질기도록 그걸 얻고자 구애했던 것. 1411년에 코끼리까지 선물하며 요구했음. (그 코끼리가 먹는 건 어마어마해요 사고뭉치로... 그랬음) 또 일본 사신은 단식투쟁도 불사했음. 당연히 말로 안되니 힘으로, 그러다 약탈 시도 실패. 그 훔치기 시도가 수백차례, 훔치는 게 아니라 침략 시도는 수천 차례던가 수만 차례던가. 어쨌든 기록 다 남아있다. 좋은 건 어떻게든 도입하고, 수입하며, 받아들이고. 그래서 이젠 내 꺼! 불리한 건 정반대. 그래서 코무덤, 귀무덤처럼 한자를 가져와 영장류 천국을 구현해냈는데. 끝끝내 못 가져온 뿌리에 필적하는 가치, 당시 국교에 그만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문화재는 일부분만 몇몇 박물관에 보관 중. 단순히 유럽제국들처럼 역사적으로 귀중한 걸 가져가는 건 똑같았는데, 유난히 기원과 뿌리에 집착했다는 점. 다 이유가 있단 말이다.
자, 다음으로 일반적인 선발&중견주자와 사고방식이 다른 부분 가운데 하나. 지구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 외에도 앞서 말했든 애국심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자연스럽게 등장했는지 제 발로 더 나은 미래에서 뛰쳐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너 잘 걸렸다~ 라는 뜻이 아니라. 중요한 주제니 만큼 결코 놓칠 수 없다는 점. 간과했다가는 큰코 다치기 십상. 보아하니 "가정───회사───나라"를 생각해보자. 가정 내에서는 사자인데, 밖에만 나가면 생쥐. 그런 몇몇 배경지식은 많이 논했으니 그거 말고 딴 거. 즉 가정이라면 가족애가 있도, 회사라면 애사심이자 자부심이 없을 수 없으며, 국가로 보자면 애국심이라는 게 있다. 속된 말로 국뽕은 논외로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다. 그럼 평소에 잘 거론하지 않는 낱말 애국심. 그걸로 저 독특한 문화에서 무엇을 옅볼 수 있을까? 그건 앞서 말했든 19세기 전후 150년 동안 무려 200회, 도대체 봉기 일으켜도 피바다로 결론날 게 뻔한데. 왜 똑같은 일을 200번씩 반복했을까를 추론해보면 된다. 그 150년 말고도 나머지는 어땠을까, 그 뒤로는 과연 그런 시기가 없었을까. 할 수 있고, 해야 하며, 하고 싶은데. 그러나 점점, 점점 못하도록 안정되어갔을 것으로 추산할 수 있는데. 일단 저 200번에 대한 추정값은 이런 걸 말해주지 않을까? 즉 이념이냐 이익이냐! 사석에서 말하기로 개밥그릇 싸움. 그게 아니라 이념적으로 피라미드의 원리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걸 반대하기 때문에 투쟁하는 것이다. 라는 원주민 중하위층 생각. 굉장히 앞선 발상이다만, 아쉽게도 현지 문화를 감안하자면 공산주의 발상이다. (시간부터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으나, 이를 테면 중상위층 시각과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 역사적으로 무수히 증명됨을 공산주의 발상으로 봐야 할지 아닐지는 각자 판명하는 게 좋을 듯. 우선, 북유럽만 봐도 그곳의 평균을 딴 데서 보면... 역으로 서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유럽권에서 봤을 때 지구 반대편에서 진보는 하나도 안 보일 거라는 점... 아메리카는 자유계열로 부르고 그런 차이점 말이다) 바깥에서 봤을 때 멜로드라마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는 또 다르다는 점. 그게 바로 사고체계의 차이 때문. 그게 모두 사고방식이 달라서 오해가 발생한다는 점. 요컨대 문화! 몇 백년 전에 사회지도층이 칼차고 다니면서, 스치면 쓱~ 마음에 안들어도 쓱~ 괜히 재수없다 쓱~! 모기 잡듯 파리 뭉개듯 그냥 풀 베듯! 문화가 펜이 아니라 칼이 우위이기 때문. 그러니 "가정───회사───나라"로 보자면 가정에서 아랫사람은 윗사람한테 토달면 안된다. 그런데 그 문화의 기반을 앒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일본회사들)노동조합은 비교적 "이익"보다 "이념"을 위해 조합원으로 적을 두고 활동하는 것이다.
즉 그분들은(일본내 회사 노동조합원들은) 애사심 있다, 허나 경영방식이 이상하다, 고로 경영진과 싸운다 라는 논리. 때문에 그분들께서 서구식 노동운동을 이해 못하는 거 그거다. 애사심 있을 텐데 왜 회사랑 싸우냐, 우리는 이념을 위해 이 길을 걷는데, 왜 당신들은 이익만을 위해 회사와 싸웁니까! (좋게 보면 멜로드라마인데, 현지 사정 감안하면 공산주의일 수도 있으며, 원리...를 따졌을 때 현지에서 일부분 하극상)
쉽게 말해 철처히 수직적인 사회로 모든 게 설명되는 식. 중하위층. 적당히 모냥새 갖추고 먹고살게 해주는데... 근데 피라미드를...? △를 ▽로 뒤집겠다고? 아니, 최상층을 끌어내리고, 항아리 구조로 개편하겠다니. 딴 건 다 봐줘도 그 꼴만큼은 못 보지. 사회지도층을 그래서 전지전능함으로 칭송하던 시절이 언제였더라? 바로 이 때문에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미국와 유럽과 다른 나라들에 공장을 짓지 않는다. 시대가 바껴 예외가 많이 생겼을 걸로 아는데, 그럴지라도 "이념 대 이익"만큼은 철저히 조심해서 공장 해외화를 추구했을 것이라는 점. 이마저 원리와 이치가 끼어드니 상식적으로 문명권에서 바라볼 때 골치아플 수 밖에. 그런 의미에서 1900년대 초반 전체주의 또 몇몇 전문용어. 국가라는 존재, 사회지도층이라는 독재. 그게 좋은 거고, 반대하면 안되고. 뭐니 뭐니 해도 국가 우선. 비상시다 싶으면 개인계좌 잔금은 모두 국가로 귀속시킬 수 있는 나라. 그래서 돈을 많이들 집에 보관하는 문화. 그렇지만 잘한다 잘한다 분위기 타서 흥하니까 도요타를 위해 도시 이름을 똑같이 만들어주는 전격 지원.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그렇다. 다시 한자 얘기로 돌아가서,
6
앞 문단에서 하필 "이념"이란 주제까지 참견하셨기 때문에 관련하여 그 부분 마저 얘기하고 넘어가자. 그러는 게 좋겠으니까. 그게 말이다,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거든요. 네? 기왕 말 나온 김에 이념 얘기를 덧붙이자면 이렇다. 퍼르디난드 박사가 인용한 일본 노동자가 뭐라 하셨더라? 이게 아마도 40년 전 인터뷰라서 시대와 퍽이나 동떨어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40년 동안 어쩌면 근본적인 인식, 인지체계, 사고방식,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정치 사회 경제가 바뀐 게 거의 없을 것이라고 필자는 감히 자신하니까. 따라서 자신만만하게 재인용하는 바이다. 당시 도요타에서 근무하는 어떤 젊은 기술자께서 뭐랬나,
「일본의 노동조합은 자신을 좌파 혹은 사회주의 세력이라 규정하고 노동 운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듭니다. 그리고 경영진을 상대로 싸웁니다. 그런데 미국 노동조합은 회사를 상대로 싸웁니다. 회사가 좋으면 종업원도 좋다는 사실을 왜 모릅니까? 이렇게 우리 모두에게 완전히 명백한 사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곳이라면......」
아하! 그래요? 글쎄요 글쎄요... 그럼 이렇게 논박할 수 있지 않을까?
「의기롭게 주장하시는 얘기를 듣고보니 틀린 말은 아닙니다. 허나 현지 문화 감안해도 이상적인 의견이요, 문명 평균 즉 상식적으로 봤을 때 역시나 퍽 수긍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자, 그게 그러니까 왜냐! 왜냐하면 이유는 당장 떠올려도 계속 떠오를 만큼 여러가지이기 때문이랍니다. 우선,
첫째, 앞서 말하셨 듯 이념을 위해 싸우신다고 하셨는데 그럼 이익을 위해 싸우면 안되는 겁니까? 왜 안 되는 겁니까? 됩니다. 얼마든지 돼죠. 불이익 받는 게 좋을까요, 아닐까요? 원론적으로 따져 착한 척이냐, 절실히 정당함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이냐. 사정 다를 수 있는데. 대체 왜 이념을 위해 싸우셔야 하는지, 그건 생각해보지 않으셨습니까? 한마디로 문화 때문 아닙니까.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는데요? 그럴 필요가 없는데 왜 우리가 이념을 위해 투사가 되어야 하죠? 그거 흑백tv 훨씬 이전인데. (갸우뚱...) 거 참 이상하네...!
둘째, 더더군다나 이념을 위해 투쟁하는 단계를 우리는 이미 옛날에 치렀걸랑요!? 피를 먹고 자라는 민주주의, 우리는 정당한 값을 치러서 이루어 냈거든요. 허나 일본은 그걸 원해서 민주주의 체계가 기틀 잡힌 겁니까? 아니죠. 미군부에 의해 정해진 것일 뿐. 더더군다나 사회지도층은 원하지도 않았어요. 심지어 형식적인 체계는 그런데 (놓친 걸로 정당은 단 몇 년, 총리도 단 몇 번...을 제외하고) 정당은 1당이 70년 독주중인가... 총리도 몇 번 빼고 독식. 그러니까 노동조합이 무슨 사회 이념까지 걸고서 싸우신다는 거죠. 안 그렇습니까? 노동조합 VS 시대적 이념 VS 사회적 소명 VS 개인이 원하는 체제. 그걸 구분하지 못하시니까 노동조합이 이념까지 챙겨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안 그렇습니까?
그게 왜 그럴까요? 대가를 치르지 않았으니까 그렇죠. 억지로 부여받아 시작했으니까. 그러니까 이념을 위해 싸운다는 명분을 내세우시겠죠. 좋긴 한데, 그렇지만 그마저 언제적 생각입니까? 선발-중견주자들이 언제 그 과정을 겪었을까요! 당장 옆동네만 보세요. 아주 시대적으로 오래도록 신나게, 처절하게 싸웠죠. 그래서 이제는 이념을 위해 싸울 필요가 없으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이익을 위해 줄다리기하는 거 아닙니까! 더 나은 미래, 더 좋은 환경, 상식적인 사회, 합리적인 오늘. 그리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기. 안 그렇습니까? 민주주의가 뭡니까, 간접민주주의를 뜻하잖아요. 그래서 이념을 위해 다당제 튼튼한 지역에서는 그분들이 대신 운동해주죠. 물론 간접민주주의가 심하게 삐그덕거린다? 대략 0.5세기 전에는 투쟁이자 민주항쟁이었고, 지금은 촛불을 들고 평화 시위를 했죠. 사정이 그러한데. 그런데 회사원과 개인사업자와 노동자들이 뭐 하러 그걸 직접합니까? 정녕 그게 좋으면 직업 바꿔서 그걸 전문직 삼아서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안 그렇습니까? 즉 회사원이 연봉협상에서 타당한 희망을 만족시키면 되고, 노동조합 대 회사 관계에서 썩 부당하지 않은 노사 협상을 이끌어내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무슨 민주화 투쟁하던 언제적 시절도 아니고, 뭐 하러 노동조합원이 이념을 위해 싸웁니까? 안 그렇습니까? 무슨 이념을 위해 싸우면 애사심도 있고 정의로운 거고, 이익을 위해 싸우면 애사심 없고 부정의한 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누가 그럽디까? 이거 보세요, 또 또 또, 이거 이거 이거 봐 봐! 언제적 인식이니까 결국 OX 사고에서 못 벋어나잖아요. 흑백논리와 수학으로 풀 게 있고 아닌 게 있는데. 뭔 노동자가 슈퍼맨입니까? 그래요? 거 이상하네. 우리는 슈퍼맨이 아닌데. 왜 그러지? 그리고 또, 네? 우리도 다 애사심 있는 노동자고 우리도 다 회사가 잘되면 기쁘고 즐겁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셋째, 제력제 사회와 신분제 사회의 차이를 간과하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그렇죠. 말하자면 재력제 사회인데 합리적인 이득을 위해 노력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힘쓰는 게 뭐가 잘못됐습니까? 그래요, 우리는 돈에 환장한 놈입니다. 말이 심했는데 원리를 바로 보시라 그 말씀입니다. 네? 이치는 쏙 빼놓고 무슨 신분제와 재력제를 똑같이 보는 법이 어딨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네? 신분제 사회의 노동조합원이 본인 시각으로, 재력제 사회의 노동조합원은 애사심이 없다고 보는 건... 그건~ 아닙니다. 그건 아니에요. 안 그렇습니까?
아니, 거 듣자하니 빈정상하네. 응? 도대체 누가 우리보고 애사심이 없다 그럽디까? 저보다 가족애 더 애절한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큰소리라도 칠까요? 그럴까요? 제 별명이 뭔 줄이나 아세요? 허허허. 그건 생략할께요. 들은 셈 치세요. 말씀을 해주셔야 진짜인지 가짜인지, 제대로 아셨는지 잘못 아셨는지 따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요. 안 그렇습니까? 노동운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신분제 사회의 노동조합원, 심정은 이해하나. 형편은 헤아려지나. 우리는 노동운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필요가 없거나. 뛰어들고 싶으면 뛰어드는 건 개인의 자유고. 곧 너는 너 나는 나! 근데 거긴 자유 없나요? "너는 너 나는 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닙니까? "남자 대 남자"로 얘기하는 건 금지되어 있기 때문 아니냐구요. 자유가 없는데 그건 원인을 문화에서 찾아야지, OX로 생각하면 어떡합니까, 네? 그러니까 보아하니, 정말로 문화가 구속하는 겁니까? 아울러 원그래프로 비율이 어디 한둘일까요? 다양성이 억압받는 문화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만, 굳이 변호사와 변리사와 법무사와 노무사한테 위임할 사안. 시키면 되는 것 아닙니까. 굳이 그 모두를 뭐 노동조합원이 1부터 끝까지 직접해야 한다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최상위층과 중하위층의 재력 격차가 점점 차이가 심해진다는 건 단점으로 보실 수 있는데. 민주주의는 물론 오락산업 잘 돌아가는데 노동조합원이 도대체 뭐 한다고 이념을 위해 싸워야 하죠? 지금이 무슨 흑백 tv 시대냐 그 말입니다. 회사 비리가 심하면 경찰, 검찰 또 사회적으로 알리고 방법은 많겠죠. 그런데 회사생활 별 불만 없고, 동료들과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 가입했는데. 무슨 사회운동까지 해야 합니까? 그게 대체 뭐죠? 언제적 생각이죠?
답변이 두서없이 길어졌는데 저도 바쁜 사정이니만큼 정리해서 응답할 시간도, 여건도, 사정도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에요. 그건 송구스럽고. 그거 말고 하나 더. 요컨대 결국 관건은 민주주의 아닙니까! 네? 민주주의가 진짜냐, 겉으로 흉내만 내냐 차이. 뭔가 체계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이념을 위해 싸우시는 거 아니냐구요. 그거 영화와 드라마로 나온지가 언젠데. 동네가 다르니까 그럴 수는 있겠지만. 다시 말하건대 민주주의, 설마 무임승차 하셨나요? 그럼 그럴 수 있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구요. 그러니까 150년 동안 피라미드 위와 아래가 200번 부딛힌 거 아닙니까. 안 그렇습니까? 제 말이 틀렸으면 틀렸다고 지적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나라 잘 돌아가는데 뭐 하러 지금 세상에 프랑스 혁명을 합니까? 베를린 관현악단에도 노동조합이 있는데, 그분들이 이념을 위해 싸워야 합니까? 베를린 시민은 연회비 끊어버릴 수도 있죠. 단원들 연습시간도 부족할 수 있겠구요. 그러다 퇴근 일찍 시켜주는 지휘자, 실력 적당하면 그런 허당을 선호하게 될 테구요. 그럼 그 다음은 베를린필은 인기 하락이요 고급인력은 죄다 비엔나필로 옮겨갈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1960년대 공산당 어쩌고저쩌고 10년 시끄러웠나요? 밑에서 위로의 봉기가 불가능이요, 오히려 부도덕이자, 염치없음과 연결되는 문화인데. 그러니까 그 시각으로 바깥을 보는 거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 반론을 환영하겠습니다. 아직입니까? 네?
조합원 얘기가 나와서 거 참 얘기 길어지는군요. 그래도 뭐 끝이 있겠죠. 허허. 그런 의미에서 왜 그와 같은 시각차가 발생하는가, 문화 때문이라고 누군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노래를 부르시겠죠. 왜 안 그렇겠어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을 테니까요. 원리와 이치 또 들먹일지 아닐지 모르겠소만 일단 제 의견을 좀 더 풀어놓자면 이렇답니다. 그게 말하자면 시작점을 OX로, 내 맘대로 설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므로 자유로 시작되어 낙원까지 가는 동안 파장과 분열과 알력다툼과 줄거리가 얼마나 많겠소. 그게 바로 여우와 두루미 우화 아니겠소. 다스베이더를 떠받드는 스톰트루퍼 집단 뿐만 아니라 인간 세상은 무릇 승자독식의 생태계에서, 얼마나 윤리와 양심과 인간성을 챙길 수 있냐 있었냐 가능할 것인가. 그게 바로 도표인데 문명사를 보아하니 선발&중견주자의 경우, 역사적으로 신교 구교 종파 분립하여 사회-경치-경제는 지금의 제도와 체계로 안정되었소. 즉 먼 과거 유럽 신교 개혁자들 인식과 현재 태평양 원주민 사고체계가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소. 다만 하나는 먼 과거였고, 나머지 하나는 변치 않는 문화이자 여전히 현재라는 점. 부정하시고 싶소? 그러나 사고방식이 그처럼 OX 즉 수직 기반인데 그걸 단지 인정하기 싫다고 하여 바뀌는 게 뭐겠소. 인도라는 뿌리에서 중국대륙으로 건너와 다시 동아시아 끝 현지까지. 하여 현지 불교 종파 1-2-3위. 하필 3위는 역사적으로 호전적이요 열광적. 그래서 당시 신분갈등이 지금의 "노동운동 = 사회운동"처럼 이념으로 형태만 바뀌었다는 점. 수긍하기 어렵겠으나 실상 승락과 거절에 앞서 사실인데 어떡하겠소. 그에 따른 성과 즉 한자로 법체계와 법전과 법률의 모든 걸 만든 결과는 좋은데, 그에 따른 폐해는 인정하자니 기분나쁘고. 알긴 아는데 붉어지면 신분제 사회에 결코 도움되지 않고. 그래서 현지 속담마따나 방법은 하나겠죠. 냄새나는 건 뚜껑으로 덮는다! 고로 그냥 그대로 가는 수밖에 없겠죠. 혹시 제가 뭔가를 잘못 알았나요? 그럼 비인정스럽든 몰염치스럽든 논조와 학술을 뭔가 잘못 알았다고 부디 바로 잡으주시면 고맙겠소. 물론 우리만 옳고 토속관습만 틀리다 그건 아니라오. 왜냐하면 각자 일장일단은 분명할 테니까요. 왜냐하면 노동조합 같은 단위도 성적표가 있을 테니까요. 왜냐하면 권력은 부당하다 생각하는 세력이랄지 객관적 지표로 따져 부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가령, 국내 제2종합주자기수 목록에 괴상한 방법으로 이름을 올리는 방법은 물론, 정치 신인의 명함을 보아하니 무슨 명함에 글씨가 깜지처럼... 그처럼 노동조합도 덩치 커지면 목적이 또 다른 목표를 불러올 수도 있을 테니까요. 다만 뜻 모를 다변의 까닭은 모두 다 비문명적 성향과 기질과 민족성과 문화 때문이라는 점은 아무리 말해도 부족하구만유. 허허허.
그야 어찌 됐든 문화가 철저히 사극 기반인데. 어떻게... 그 원리를 알면서 모른 체 연기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사고방식 때문에 그래서는 안된다 수직적으로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자유는 딱 몇 가지로 한계 설정하고, 부자유는 또 A~Z 그렇게 상정한다. ~라는 인습 때문에 어떻게 보면 고지식하도록 사고의 틀은 경직될 수 밖에 없는 건지. 뭐 공부하고 배경지식 알아가다 보면 차차 깨닫게 되겠죠. 그렇긴 한데 일단 기본적으로 OX로 우리 노동조합은 애사심 있고 경영진과 타협한다, 저네 노동조합은 애사심 없고 회사와 싸운다. ~라는 4구분 도표는 유럽 신교 개혁이 활발했던 1500년 전의 사고방식이라는 거죠. 그 때문일까요? 후지와라 가문이 일본역사에서 1500년 (500~1900년...조정필요) 동안 상승 하강은 있었을지언정 대체로 정계와 피라미드 최상위를 독점했다는 점. 학자들이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나요? 언뜻 보면 옷깃만 스쳐도 미안 미안... 예의..수줍..공손.. 결코 여러명 가운데 먼저 내리지 않고, 먼저 문 확 열지도 않고, 뭐든지 부드럽게, 절대로 그러지 않고 최고로 마지막까지 기다리고... 끝까지 그대 먼저...서구문화와 같은데. 들여다보면 볼수록 그냥 (몸짓) 이건 1500년 전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점. 정말 신기하지 않을 수 없군요. 안 그렇습니까? 사극을 신봉하는 관습에서, 신분제는 곧 위와 아래는 이익관계에서 대립되는 게 자연스러운 이치인데. 겉으로야 화합과 의리를 숭상하오나. 그러나 사고방식이 어떻게 문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나요. 그럼 그 문화가 일부분 또는 상당부분 비문명 기반이면 어떡하죠? 그러니까 우리가 제2차 세계대전 전범이라는 과오는 잊고. 고개돌리고. 미국이 먼저 1899년 또 그 이전 먼저 국제법을 위반했다 그처럼 중하위권들 역시나 "한자"로 투덜대시겠죠. 그럼 그 이전에 동아시아로 세력을 넓힌 건 또 듣기 싫어야 수순일 테구요.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애들 발상인데... 그 영문은 모두 문화 때문이다? 그렇다면 모든 걸 남탓으로 돌릴 수 있긴 하니 편하기는 하겠네요. 허허허.
이런 말씀 꺼내기는 썩 곤혹스럽긴 한데, 심각한 결례를 무릅쓰고서 한말씀 드리자면 이렇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래뵈도 평소에야 동네북이자 소문난 호구로 알려졌지만, 이따금 꿈속에서는 엑스맨에 나오는 미스틱처럼 완벽한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랍니다. 그처럼 제가 소시오패스계의 1인자로 돌변하여 생각을 해보니, 더더군다나 어떤 문화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그런데 요미우리 신문을 평생 구독하며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며 가문이 막후 실세이다. 만약에 그렇다면 저 같으면 언젠가 미국에 복수할 겁니다. 그 환상적인 보복을 위해 칼을 가는 사람이 어디 저 하나 뿐이겠습니까? 그걸로만 봤을 때 진정으로 우리가 남자입니다. 한다면 하거든요! 다만 헐리웃 연기력 우리를 누가 따라오겠습니까, 허허허. 더더군다나 그래프 보아하니 백인 비율 점점 낮아만 지거든요. 내가 일본인 즉 최상층 신분이라고 가정하자면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일본인은 백인으로 인정받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거든요. 그걸 문화가 증명하고 역사가 알려주죠. 실상 우리는 겉만 태평양 원주민일 뿐 속은 백인이나 다름없어요. 그래서 1900년 국왕을 필두로 세계제패를 꿈꾸던 당시 논리가 뭐였겠습니까? 백인비율 낮아진다, 사회혼란 가중된다, 따라서 우리가 구해주는 게 만인의 행복과 세계를 분란 속에서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라는 게 그 당시 논법이자 반대없는 일념이었습니다. 지금이라고 뭐가 바꼈겠어요. 1500년 전과 알맹이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데요? 더불어 민주주의 잘하면 뭐 합니까, 5 대 5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허나 우리는 콘크리트 대하드라마가 최소 1만년 고정. 때문에 정계만 봐도 그대들처럼 5 대 5가아니라 만년 1위 50 고정에, 나머지 중하위층끼리 후순위 비율 나눠먹기죠. 그래서 1500년 동안 민족성 영혼의 기조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발전했을 뿐이죠. 그런데 마음 먹으면 무언가가 불가능할 거 같아요? 이 세상에서 최고로 불가사의하도록 베일에 감춰진 장소가 어딘 줄 아십니까? 펜타곤도 비밀기지도 아니에요. 어떤 황제의 거처죠. 그쪽 군사학자들께서 누구보다 잘 아시잖아요. 우리를 도청하네 감청하네 정탐하네 그건 너무도 힘들다는 걸요. 아니 그렇습니까? 이게 모두 하늘의 뜻으로 악역이 있나보다 싶을 수도 있는데. 그건 뭔가 잘못 아시는 거고. 동물의 세계처럼 패자가 악역인 것뿐만 아니라, 경제 논리마따나 약자만 피눈물을 흘리겠죠. 그 뿐만이 아니라 바깥의 안다박사님 생각이나 그렇지 안쪽의 생각이 어디 그와 똑같겠습니까? 두고 보시면 알게 됩니다. 허허허. 저 같은 일본인의 시각에서 보기에, 우리 같은 일본 문화의 관점으로 봤을 때 나와 똑같은 판박이를 만난다? 이 세상에서 최고로 무서워해야 할 대상은 바로 (몸짓) 그 사람, 그 존재, 그 공동체, 그 문화거든요. 피도 눈물도 없으니까요. 언젠가 전세계인이 우리의 폐하 우리의 황제 우리의 그분께 날마다 절하고, 숭배하여, 기도하고, 찬양하게 되는지 아닌지를 말입니다. 우린 그걸 정녕 원한답니다. 아시겠습니까? 뭘 알려면 제발 똑똑히 좀 아세요. 어설프게 에게~ 어영부영 에게~ 대충대충 에게~! 그게 뭡니까, 우리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릴 뭘로 보고! 괜히 우리를 피해자로 둔갑시키겠어요? 안 살아보셨으니까 모르지. 옆에서 아무리 알려줘도 상상도 못한다구요. 인터넷 있으면 뭘 합니까, 중하위층이 떠드는 걸 보면 사고방식 못 읽습니까? 뿐인가요, 상위층에서 불리한 건 싹 다 걸러서 방송을 통제하죠. 그거만 평생 보여주고 들려주면 그냥 로보트가 되어버려요.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요, 괜히 요미우리 일간지가 발간부수 세계 1등이겠습니까? 아무 이유 없이 그럴 리는 절대로 없답니다. 허허허. 인도 그 바보들이나 황소를 숭상하지 우리는 아니랍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고양이를 우상숭배하는 거죠. 괜히 그러겠어요? 허허허. 뿐더러 감정 없는 스톰트루퍼 야성이 바로 문화의 목표이자 수단이며 무언가를 정복할 이상이랍니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결과만 보면 아직 절반만 그렇다 할 수 있죠. 아직 갈길이 멀거든요. 날이면 날마다 영구히 대지진-중지진-소지진...심심하면 지진, 태풍, 화산폭발, 해일...자연재해가 일상인데. 이처럼 맹수 논리로 살고, 사극 기반으로 길들이지 않으면 다 흩어져버릴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바로, 그래서 물려주고 졸업작품으로 서커스 단합 쇼가 전통이 된 거랍니다. 무슨 문명권처럼 너는 롯시니 나는 베르디? 웃기지 마세요. 하나도 웃기지 않으니까요. 또 안 그래도 워싱턴 로비스트 세계에서 공들이는 건 합법. 돈으로 안되는 게 있겠습니까! 허허허. 끈기 하면 우리거든요. 우기면 끝인 걸요. 또 앞에서는 세계최고로 떠받들어드리죠. 마음을 녹여주거든요. 접대문화의 요술로 우리를 빼고 논한다, 장난이죠. 허허허. 안 그래도 캐나다 비리비리 영연방에서 발 빼지는 못하고 탈퇴 허락 못 받는데 인구도 그만그만. 언젠가 과거의 방법으로 꿀꺽, 어쩌면 시간문제일 수도 있어요. 근데 신기한게 저처럼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정계에 있긴 있더라구요. 그분들을 다음 타겟으로 구워삶아드려야겠군요. 왜냐, 우리를 만만히 봤거든요. 우리를 세계 유일무이한 원폭 피해자로 만들었기 때문이죠. 언제적 항공모함 서명식에서 물 한컵 주랬는데, 그게 뭐 힘들다고 거절해요? 닥쳐~! 라는 말과 똑같죠. 오오 그때의 수모를 생각하면... 어차피 백인비율 80%이던 시절과 지금이 같나요? 당시에야 중국한테 큰소리쳤죠. 그런데 지금 60% 하여 대중국 외교만 봐도 너는 너 나는 나. 그럼 40...30...우리가 20때 움직일까요 아니면 30% 때 발빠르게 서두를까요. 세계 전역에 힘이 분산되어 있는데 방어는 제대로 하실 수 있을려나. 우리는 그처럼 힘을 분산시킬 필요도 없죠, 위에서 원한다면 전국민의 동산과 부동산 모조리 국고로 취합하여 군비로 쓸 수 있거든요. 제가 지금 너무 많은 걸 가르쳐드렸나? 허허허.
그래서 저는 포르쉐 까레라를 타면 탓지 이상한 거 안 타요. 절대로 그렇죠. 만약 일이 잘못 됐을 때 안전핀은 물론 제지할 방법이 없거든요. 캐논과 니콘, 이니셜로 C와 N. 쓰긴 쓰는데 주식은 그거 안 사죠. 사서 내 행복이 상승하는 건 좋은데, 그게 또 야스쿠니 신사로 대하드라마로 다 알게 모르게 규칙적으로 흘러들어가거든요. 물론 저 같은 국수주의자는 바라죠, 허나 제가 어디 하수인가요? 우리는 고수걸랑요. 따라서 적들이 모르도록 교묘히 바로 그 고급 중의 최고급을 추구하는데. 겉으로 선전 광고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로비스트한테 공들이면 어떡합니까. 안 그렇습니까? 허나 세상 사람들이 이런 배경지식 얼마나 알겠어요. 다 자기 호사 더 못 누려 고민인데. 그래서 도요타 팔아서 전세계인을 착취한 다음 그게 최상위층 밀어주든 어쩌든, 저는 더더욱 고급스러운 방법을 오늘도 내일도 고민할 거랍니다. 아울러 스타인웨이 & 선스를 애호하면 했지, 거 생각을 해 보십시요. 오히려 중저가 DELL 컴퓨터를 애용하면 했지. 티셔츠도 야마하, 악기도 야마하, 화장품도 야마하, 패션잡화도 야마하, 가전제품도 조리용품도 트럭까지 다 야마하? 개나 소나 다 쓰는 건 중하위층들께서 얼마든지. 우리까지 그러면 안되지. 핸드폰은 APPLE, APPLE이 여기저기 막 뛰어드는 건 아니거든요. 기타 등등 중하위층 소비습관을 옹호하며 닮아가다가는 그들을 지배하기 어렵게 된다 그 말씀이랍니다. 개-소-말-돼지... 아닌 거 같아요? 자꾸자꾸 자기 주제를 착각하면 나중 누군가 분명 괴로워집니다. 그게 우리일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잊어먹으면 광고로 허영심 복돋워주고, 고전에 눈을 뜨면 안되니까 대중예술로 현혹시키고, 정치 사회보다 스포츠와 드라마와 오락산업으로 관심을 돌리고. 이치와 원리 깨우치기 전에 부동산 바람 넣고, 쇼 산업으로 정신 못차리도록 해야 한답니다. 맥북을 보세요 광고비 많이 책정하나요? 신제품 출시 때에만 반짝이죠. 고급이 그래요. 가만 둬도 찾게끔. 그래서 홍보 > 광고. 광고는 단지 부차적인 과정일 뿐. 이게 바로 마케터 관점이죠. 허나 사용자 입장에서 착취하는 조련사의 속셈을 깨우치면 곤란하죠. 그래서 끊임없이 광고하고, 선전 때리고, 일찍부터 심상으로 세뇌시키지 않으면 안된답니다. 정보통 당연히 관리하고, 스파이 심어야겠죠. 허허허. 물론 경제적으로야 광고기법 철저히 제한하는 건 서구사회고. 어딘 다르다니까요. 허허허. 근데 자꾸 생각하니 빈정상하네. 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물 한 잔을... 빈정 팍 상했죠. 자존심 구겨졌다구요. 속으로 쌓인 건 말도 못한다니까요. 뭐 나중 민족의 역사와 모든 것의 모멸감을 생각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죠.
한편 비열함 교활함 뻔뻔함 무자비함 비정함...에 대한 기준선 자체, 인식 자체가 다름에 대해 아무리 말해도 몰라요. 그럼 결국 우리만 좋은 거 아닌가요? 자, 봅시다. 보결! 하바드 대학교 철학과에 합격자/합격대기자/불합격자가 있을 텐데. 그와 달리 삼류대학교는 간혹 타율이 어떻기 때문인지 하필 합격자들한테 보결 카드를 남발하죠. 왜냐, 달아오르게 만들어서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할 만큼 아쉽기 때문. 그런데 속된 말로 꼴통, 그분들이라고 삼류대가 아쉽냐? 하면 절반이거든요. 그러므로 그 허당들도 미리 양다리 걸치고 대타들 선점하겠죠. 그걸 아니까 삼류대가 미리미리 선제적으로 보결 카드를 남발. 하여 그렇게 합격한 허당은 동네방네 보결로 합격했다고 떠들지 않겠죠. 그냥 조용조용히! 또 적당히만 알리고 스스로 알지, 굳이 필요 이상 퍼트릴 필요까지야. 아울러 누가 알고나 싶어 할까요? 허허허. 실상 하바드 정도 되면 보결이 행운일 테나, 삼류대인데... 그렇게 됨.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 더 좋은 회사로 떠난 합격자 때문에 결원이 발생하여 대기자가 꿈의 회사에 합격하면. 인문교양적으로 행운 때문에 좋은 게 1차 원인이고, 타인의 불행 때문에 붙었다는 2차적 까닭도 있는데. 문화적으로 2차 근원에 훨신 무게를 실어주는 풍토. 바로 그게 우리죠! 그럼요. 허허허. 어른들 세상이야 그건 너와 나 똑같으나 청소년 드라마와 교육은 또 다르다는 점. 그게 정말 중요하다니까요. 그런데 당최 이해를 못해요. 허허허.
이를 테면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 발레단, 마린스키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볼쇼이 발레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발레단, 파리 오페라 발레단, 영국 로열 발레단...차마 탑3를 손꼽기 망설여지기 때문에 그때그때 다른 최정상 발레단. 영화에 나오든 토슈즈(발레 슈즈)에 (여자들끼리 짜고) 유리..를 넣어 넘버2가 발레리나로 발탁! 그 암투를 공식적으로 즐기는 게 문화이자, 승리만 하면 수단과 방법은 묻지 않는 것 때문에 문명은 끊임없이 발전했고 하는데. 멜로드라마로 따졌을 때 어른들은 사정이 그런데 어쩌겠나 라면서 그러려니 하는데. 문화적 차이로 말미암아 일찍이 태교 즉 엄마뱃속에서부터 문화적으로 배양되며, 유아교육, 초중등학교에서도 선순위 성적자가 병치레 때문에 1~2주 결석하면 입시에서 반사이익 받은 걸, 후순위 성적자가 소식 듣자마자 쾌재를 부르는 것. 적어도 인문교양적으로, 문명사회권에서는 애들 때 막장드라마는 금기인데. 오히려 그게 결코 나쁘지 않다, 오히려 절대로 권장하며 (국왕)부자가 첩을 공유하는 게 전통이라는 문화. 이로써 (문명에서 볼 때) 악이 (원주민 문화에서) 선이 되기 때문에. 따라서 실제로 1950년 당시 한국전쟁이 벌어지자 정치 경제 사회 유명무명 막론하고 상당수는 축제처럼 아주~ 좋아했죠. 어째서? 그게 나쁜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당시 하늘이 주신 기회다 라면서 신나게 춤을 출 수 있었죠. 그에 근거하여 우리는 실상 겉으로 많이들 제2한국전쟁을 바라며 기다리고 은근히 기대한답니다. 이런 말씀 구태여 하지 않으려 했으니 이왕 시작한 거 좀 더 간곡히 아뢰옵자면. 솔직히 말해서 애타도록 그리고 간절히 애원한답니다. 무엇을요? 한국전쟁 2를요! 이처럼 남자가 거친 야전에서 문화적으로 국익을 생각하는데, 간질간질 소녀감성이 착한 척 막 지진난 걸 꼬시다며 뭐 어떻게 그럴 수 있냐? 그럼요~ 헛스윙이죠. 엇박자라구요. 그래서 아랫것들은 당최 말을 듣지 않아요. 이래서 옛말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했겠죠. 아니 그렇습니까?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여자가 어떻게. 그러니까 변덕이 죽 끓듯 하죠. 착한 척 해 봐야 금방 후회해요. 얼마 못 가거든요. 변심이 팔짱끼고서 바라보는 격이죠. 아예 호인이다 악인이다, 것도 아니고. 선심 썼는데 알고 봤더니 멍청한 뒤통수의 보답. 착한 척했더니 글쎄 나중 호구짓한 대가이자 그 보은. 안 그래요? 착한 척이 그래서 탈이라는 거죠. 여성잡지 2가 괜히 있나요. 어른들이 아무 이유없이 능구렁이겠냐구요. 하긴 소녀감성도 얼마 안 남았거나 또는 옛날 말일 수도 있겠죠. 깔끔하게 착함, 그게 아니라 어영부영 헐리웃 액션만 착한 척. 더도 덜도 말고 선량함, 그게 아니라 멍청하게 속고 또 속음. 유난떨고 있네요. 나중 돌아보면 스스로 재수없을 거라구요. 바보들! 그러면서 뭘 좀 아는 남자가 좋데. 뭘 좀아는 남자는 그럼 멍청녀가 이상형일까요? 형씨, 제 말이 틀렸습니까? 과연 제 말이 말도 안 되냐구요! 속된 말로 톡 까놓고 말해서, 제 말이 대체 뭐가 잘못 됐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첫째, 하나 주고 하나 받기 (장사꾼들 뿐만 아니라 세상사 불문율)
둘째, 내가 살께...형편맞춰 함께 내자 (덧치페이 우정부터 불균형 친교까지)
셋째, 보답이 돌아올 자에게만 선심을 쓴다. (선불 개념이 괜히 있을까. 팁은 별개인데..착한 척이 이래서 화근)
넷째, 1을 줬는데 10으로 갚는다? (일부 부족문화에서 목숨마저 거론될 최고의 모욕! 일상적으로 그런데 상업적으로는? 웃으며 속으로 저런 바보-멍충이-밥통-똥개들...)
특히! 셋째도 몰라요 넷째는 더 몰라요. 이거라니까 글쎄. 그러니까 여자는 남자한테 잘보이기 위해서...그렇게 됨. 그러니까 내일만 되도 당장 숨기고 싶어할 거면서, A와 B가 뭔 상관이래! 소비는 곧 경제. 뭘 알긴 아나? 그리고 또. 이상적인 사랑을 꿈꾸며 애정에 대해서는 뭐 밀고 당기기를 어떻게? 사랑의 차트를 다 가지고 싶어하면서 하는 말이 글쎄, 우리가 뭐 죄졌어? 이게 뭐지 대체! 옛말에 그랬어요. 북어랑 여편네는 이틀에 한번씩 뚜들어패야 부드러워진다..말을 잘 듣는다. 구식케케묵은 그런 말 듣기 싫으면, 인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살면 되는데. 응?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다시 씀씀이 습관이자 이기심 성향으로 돌아가서. 여기에 다섯째가 추가되면 뭘까요? 돈 빌릴 땐 굽실굽실 불쌍불쌍... 돈 갚을 땐... 잘 아시다시피. 심지어 그 돈 누구한테 받으라면서 막 토스하고 패스에다 명령해. 물론 푼돈만. 목돈은? 통과. 착해빠졌다고 해야 하나 속여먹기 딱 좋도록 멍청하다고 논평해야 할까. 아니 글쎄 세상물정을 그렇게들 모르나? 증말 답답하단 말이오. 신분제 사회이자 비정한 섬문화에다 지들 위치와 관습과 풍토는 생각도 않고, 여자말 번역기들 이 정도 먹고살게 해준 나라 생각은 안 하시나들? (절레절레) 우리가 이 성과를 어떻게 이루어냈는데. 비난 감수하고 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했기 때문 아닙니까, 네? 손가락질 감안하고, 은혜를 원수로 갚아서라도 야욕을 실현시켰기 때문 아니냐고요. 그런데... 아니 어떻게 문화의 야만성을 놔둔 체 지들이 언제부터 교양인이었다고. 지 주제도 모른 체 정체성을 툭하면 헷갈려 해. 그러니까 단합이 안되지. 겉만 봤을 땐 착한 척해야 하니까 단합 잘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미안미안미안 감사감사감사 칭찬칭찬칭찬 겸손겸손겸손. 겉으로야 친구가 넘어지면 괜찮니 어쩌니 호들갑. 돌아서면 좋다면서...! 이기심과 자기중심주의 최고봉. 하여 피상적으로만 단합이 잘되고, 알맹이를 들여다보면 말도 못함. 물론 그에 따른 장점 가운데 하나! 선진국──중진국─개발도상국?─후진국. 여자는 웬만하면, 결혼 못하면 못했지 위라면 모를까 절대로 밑으로는 혼사 치르지 않음. 희박한 예 빼고는 인연 안 맺음. 근데 남자는? 물론 그분들 마음 요리하는 거 우리한테는 일도 아님. "당신은 아시나요 로미오와 줄리엣에 관한 비밀을? 제가 보이에는 그대에게 햄릿형은 어울리지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내가 잘 아는, 걸어다니는 미켈란젤로 조각상 같은 미남이 있는데, 그에 앞서 먼저 바이른형부터 카사노바는 물론 자, 일단 사진부터 보시겠어요? 제가 봤을 땐... 거두절미하고 내 하나 물어봅시다. 나중, 신분상승 하신 다음에 나 잊을라요? 그렇다고 고마워해 달라는 말은 아닌데 그게 그러니까..." 팔랑귀 펄럭펄럭! 어쨌든 정작 우리네 인습은 내버려둔 채 나도 나도, 나도 멜로드라마 주인공으로 조명발 받고 싶다? 안되니까 불가능하니까 그러니까 흉내라도 내는 식이지. 안 그래요? 우리가 그녀들 마음을 어찌 모르나. 허허허. 누가 여자 아니랄까 봐 문화 내팽개치고 나는야 교양인? 놀고 있네. 웃기지도 않아요. 교양 좋아하신다고. 허허허. 그러니까 정실감 아닐 때부터 알아보는 거죠. 나대기 좋아하고 고분고분하지 않고. 네? 외국영화에 혹해서 헛바람들고. 네? 하여간 생각을 안 해요 생각을. 뭐 그건 그렇고.
아니야 약해. 부족하니까. 누군가들 심경을 충분히 감동시키지 못했거든. 그럼 그분들 영혼에 호소해야지 별 수 있나. 만족시켜드릴 수 있는데 주다 말면 또 아쉽거든. 섭섭하다고, 응? 허허허. 못 할 것 같나요? 자, 하나 못하나 해보면 알겠죠. 허허허허허. 보아하니 허영심의 노예가 따로없구만. 정말로, 어? 착함과 착한 척을 구분은 할 수 있나? 에게~ 지들이 뭘 안다고. 안 그래? 뭔 전생에 착한 척 못해서 한맺힌 귀신이라도 씌인 건가? 것도 한둘이 아니라 전부 다 그렇잖아? 여자는 다 그래! 물론~ 통계마따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남자는 지탄 받아 마땅하고. 그걸 일반론으로 해석하고 똑같은 말 반복하면 발전이 없어요. 애초에 남자를 잘못 골랐든가, 푸쉭푸쉭 감정계기판 뚜껑 열리기 직전인데 말을 아껴야지. 왜 하필 거기서 자존심 제대로 깔아뭉개시나. 그러니까 넌 너 밖에 모른다는 소리를 듣지. 아니면 쥐락펴락 남자 마음 드리블은 제대로 되시나? 리모콘 눌러도 통 말을 안 들어요. 허허허.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는 말도 모르나? 잔소리 퍼부어 남자 도망가라고 열창할 땐 언제고, 똑같이 거울 비춰주면 또 더 못 참아요. 지 밖에 몰라. 지 할 말만 하고 뚝 끊어. 물론 그 대신 남자는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꼽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 우리 남자가 다 하잖아. 안 그래? 또 마음 바꼈을 때 이별을 준비해야지, 이미 마음 떴는데 환승이별 다음차 올 때까지 받을 거 계속 받아내고 의전받고 연락받고 주변에 뽐내고 인터넷에 뻐기고...! 실컷 가지고 놀다가 새 놈 나타나니까 냅다 쓰레기 버리듯 하니까 욱하지. 그러니 그녀의 인터넷 검색어는 "남자친구랑 좋게 헤어지는 법... 불륜남 나가떨어지게 하는 법... 기타 등등". 어? 연앤 그렇고 결혼생활도 내조를 잘하면서 안테나를 비상하도록 가동시키며 풀어줄 때 풀어주고 바깥으로 돌리지 말아야지. 뭔 동화속 공주나 되는 식으로 모든 걸 나한테만 맞추라니까 다투지. 안 그래? 사랑은~ 없어! 농담이고. 하오나 농담 속에 진담 있는 법. 말에도 뼈가 있거든. 우리는 여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마술사니까. 그래서 우리나 되니까 다 이처럼 탁월한 이치를 귀뜸해주는 거 아니겠소. 그게 그러니까 유행가 따라부를 땐 막 그래, 나는 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하겠소 왜냐면 그대는 대체불가능한 내 사랑이기 때문이라오. 그런데 현실은? 남편이 내게 소홀했다가 바깥으로 돌았다가 돌아온다고 우리 엄마가 그랬는데. 그래서 기다리는 촌년과 달리, 도시년은 말하지. 어떻게? 지가 먼저 바람피웠잖아! 심지어 그거 받고 하나 더. 내가 먼저 바람피운 건 다 무능력한 늬가 날 외롭게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모든 사단은 다 늬 탓이다! 라고 말이야. 안 그런가? 그런데 것다 대고 페미니즘~ 페미니즘~! 뭐? (절레절레) 안 그렇습니까? 이게 말이나 됩니까, 여러분~! 우리 남성들이 언제까지 기죽어 살아야 합니까, 도대체 더 얼마나 배려하고 참아주며 져줘야 하냐구요. 이건 아닙니다~ 여러분~ 제 말이 들리십니까? 여러분 안되겠습니다, 우리, 들고 일어섭시다 여러분~!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워───워───워!
여러분, 아무리 생각해도 아직은 흥분을 가라앉힐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 보죠. 네. 응어리는 풀고 가자구요. 안 그랬다간 화병 나게요? 자, 봐 봐요 아니 한번 생각을 해보시라구요. 네? 버지니아 울프 동시대에 필적하는 시대상이라면 응당 페미니즘이요 든든한 응원이 필수겠으나. 위험하고 불결하며 괴팍한 일은 거의 다 남자가 전담! 그럼 여자는요? 국제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이나 있을까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아동병과 소년병 모집해서 전쟁한 거 설마 모르진 않겠죠? 지금의 우크라이나랑 동유럽이랑 러시아. 과거의 구소련에서 전쟁 때문에 여자 10명 대비 성비율, 남자가 몇 명까지 곤두박질 쳤는지 여자들이 왜 알아야 하냐고 설마 반문하는 건 아니냐고요. 그럼 후발주자는 역사를 얼마나 제대로 가르칠까요? 얼굴마담끼리 형식 갖춘 게 그게 대체 뭐가 중요한데, 당사자 직접피해자는 1명도 100년 동안 상대도 않고 신문에 적당히 머릿글 모냥새 갖추기. 속으로 언론에 비추지 말기를, 해도 해도 너무하도록 속으로는 뭐 얼마 안 남았네 좀만 기다리면 되겠네. 누가 모를 줄 아냐고요! 사극 문화는 또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걸까요? 1800년 대 중반 서구열강이 일본에게 문호개방을 요구하다가, 선제적으로 포탄 쏘고 응대하여 또 어쩌고. 그래서 인터넷에서 또 (하필 한자로) 1800년대 후반 국제법 위반이다 위반이다~! 근데 그 서구열강들의 방법을 똑같이 복사해서 동아시아에 되풀이. 그럼 그건 왜? 우리가 그들을 지켜줘야 하는 명분이 아름답기 때문. 약 1850년 즈음,
19세기 중반 서구 열강이 일본에게 문호개방 요구: 굴욕이다.
19세기 중후반 일본의 아시아 군국주의 팽창 : 지켜주기 위해서다.
그럼 제2차 세계대전 전범은 정의로움이고, 지켜주기도 아니고 군국주의 팽창도 아니라, 단지 문호개방 요구만 했는데 그건 굴욕이다? 과연 기준이 뭘까! 나만 옳다 내가 기분나쁜 건 다 남 탓이다 논리. 전국민에게 교육을 대체 어떻게 시키면 평범한 학생과 일반적인 인터넷 주자들이 1900년 이전에 서구 열강이 국제법 위반했다는 일반지식만 얘기할까? 1900년 이전에 서구열강이 무역만 하자 → (일본왈) 지켜주기 위해서냐? → 말 그대로 문호개방, 즉 세계 흐름에 발맞춰 자유무역을 원한다 → 꺼져 → 당시 중국에서 그리하여 모두들 만나게 됨 → 제1차 세계대전 종료 → 일본의 국제연맹 탈퇴 → 선전 포고 없이 하와이 진주만 침공, 제2차 세계대전 시작 → (지금은) 전국민에게 원자폭탄 투하만 강조, 우리가 진짜 피해자다. 교육을 제대로 시키나, 전후처리를 제대로 했나, 마음의 상처에 대해 사죄를 제대로 했나. 아무것도 제대로 한 것 없음. 오히려 적반하장. 나중 먼 역사가 되면 어차피 흐지부지될 게 뻔하므로 버티면 그만. 참견하지 말라. 뭔 상관이냐 고개돌림. 언론 머릿글로 알다시피 내정간섭 거절. 완전히 스톰트루퍼 양산 영구히 지속. 뭐지? 요컨대 순수히 제국주의로부터 지켜주기는 게 왜 악이냐 → 아니다! 게다가 정중히 동의를 구했다, 오히려 그들이 원했을 뿐 → 심지어 그들의 후진성을 우리가 개화시켜주는 것 → 고로 퇴색된 우리의 선의를 넌지시 강조할 따름. 그게 바로 합당한 교육이다 → 따라서 우리의 군국주의는 멈출 수 없다(당시 멈출 수 없었다) → 왜냐하면 이건 죄악스러운 군국주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 그래서 100년 지나도 사람이 어떻게 고마운 줄을 몰라... 제2탄 벌어지지 않나 그러면 신의 한수일 텐데... 도돌이표로 이런 논조 끝없이 만들어내는 식.
그래서 1900년 전후 서구 제국들로부터 간섭받는 건 심각하게 짜증난다면서도, 모순은 당연하다는 듯이, 착취와 억압과 수탈을 당연시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도 그 모순이 잘못됐다는 시각은 거의, 전혀 없답니다. 교육적으로도 불리한 건 거의 안 가르치거든요. 문화적으로 유리한 것만 주입시키니까요. 그러니까 애들도 생각이 없어요. 보고 듣고 그것대로만 사고하는 거죠. 나머지는 핸드폰과 컴퓨터와 기성세대와 사회지도층이 다 알아서 해주는데 뭐가 걱정이겠습니까.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듯이 고상한 피식민지의 대의를 위해서라면, 미개한 식민지의 고혈을 짜내는 건 마땅하니까요. 어차피, 인류사도 그랬거든요. 사회적으로 이상한 관례가 오랫동안 이어졌는데 왜 그럴까 그 기원은 대체 무엇일까, 에 대해 한두 번 얘기합니까? 몇 백년 전 아프리카 노예를 세계로 실어나를 때 그림, 인터넷에 떠도는 것과 하등 다를 게 없듯이. 그때가 그랬어요. 개-소-말-돼지..와 동일한 피식민지 노예들의 기본 생리현상에 대해서까지 세금을 매기는 게 당연하겠죠. 그러니 존엄한 인간이 아니라 개-소-말-돼지...처럼 엑셀파일의 일개 단위로만 취급받기 때문에 명백히 주종 관계의 영향은 길고도 길게 남는 거죠. 노예 생활을 그렇게나 오래했으니까 고로 결국 식문화가 상당기간 후진적일 수 밖에요. 설마 아직도 아이스크림 큰 거 1개를 놓고 떼거지로 막...그러는 건 아니겠죠? 지배층의 에티켓이 발달한 대가가 반대편에 어찌 없었겠습니까! 피식민지층이 행복백화점에서 낭만을 쇼핑할 동안, 그분들을 위한 식민지층은 여러명이 스푼만 들고 개-소-말-돼지...처럼 1개의 수프를 공통적으로 떠먹는 행위. 기원은 영향을 끼칠래야 그럴 수 밖에요. 개-소-말-돼지에게 선거권을 왜 주나요. 말만 잘들으면 그만이걸랑요. 안 들으면 듣도록 해야죠. 왜요? 개-소-말-돼지...에게 존엄성이 뭡니까, 기름과 젖을 짜내기만 하면 그만이거든요. 식물의 즙을 짜고 짜고 짜다 버리고. 노예를 이용하고 이용하고 버리고. 첩자를 굴리다 굴리다 활용가치 없으면 어쩌거나 대체하고. 동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거 가능을 넘어 불가능한 영역까지 빼앗고, 더 못 빼앗을 게 없을 정도로 도퇴되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면 그만이죠.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처럼 로마제국이 짧든 길든 이루어지기까지 600년, 무산되기까지 1000년 넘었나요? 다른 제국들도 그럴 텐데 그거 불과 1/20 기간 동안 가능하려면 과연 어땠겠습니까? 요즘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스포츠는 속된 말로 껌이겠죠. 아무 노력과 과정과 근거도 없이 그게 가능했겠습니까? 그럴 리는 없다니까요. 문화가 뒷받침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밖에요. 그 때문에 바로 노예 생활 얼마 + 못사는 시절 얼마 = 원시적인 식습관 습성, 침 먼저 바른다...퇴퇴 나만 먹고 꼬맹이들 못 먹게 막 그런 장난...(침 묻은 포크로) 남들 도시락 반찬들 푹푹 한바퀴 돌면서 채집...공동체 하위에서 1/N 모아서 윗계급에 상납, 특별히 뇌물 체급과 기간이 다른 애제자만 승진...그 외 똥군기들. 그게 다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 많이 배웠으니까 자연스러웠던 거랍니다.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내가 위고 너가 아래면, 때리고 벌세우고 인격 모독에 자존심 뭉개고...걸레를 입에 물고 1시간 서 있도록 시키고 그걸 전원에게 구경시키고...옷 벋기고 어쩌고...! 못된 관형과 돼먹지 못한 관례의 기원이 다 연구하다보면 알 게 되는 거죠.
그러고서도 천벌이 무섭지 않다 뻔뻔주의 이게 뭡니까. 여자들이 그런 세계사 얼마나 아냐고요, 네? 여성잡지를 봐 봐요, 네? 여성잡지 1은 화장법과 연예계 소식과 광고 끝. 여성잡지 2는 아줌마들 구미 맞춰 주제 딱 정해져 있음. 부동산 시세와 유행과 오락산업 소식 끝! 이스라엘은 여자가 군복이라도 입으니 할 말 있지요. 근데 ←↑→ 남쪽바다 빼곤 사정이 어떤데 화장발 조명발 연예계 배경지식 끝. 네? 아니면 오락가락 선심. 응애응애 나는 합리적 소비 너는 가식적 허영심. 뭘 알기는 아나요? 그래요? 그러니까 은혜를 원수로 갚아주면 아이고야~ 고마워라~, 고마운 줄을 모른다며 속으로 비웃어줘도 아이고야~ 더 감사해라~! 그게 뭐지요? 화장하고 머릿결 다듬고 옷 잘입고. 그럼 끝인가요? 그렇다고 여자들끼리 여자말 번역기 얼마나 공통될까요? 어림도 없어요. 학교 다닐 때나 단합 잘되는 거 연습하고, 나중 누구 하나 오차 없이 자기만 이 우주의 중심. 나한테 왜 그래? 정작 그렇게 만든 게 누군데요. 그럼 방관하질 말든가 조련을 잘하든가. 아니면 양다리 걸치지 말고 사랑의 차트 같은 환상이라도 깨든가. 그게 뭐지요? 대체 뭐지요? 여러분~ 이게 뭡니까~ 여자들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더 크게~! 여자들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우리도 철들겠다 철들겠다~ 네? 안 들립니다. 더 크게~! 여러분~ 옳소? 안 들립니다? 대체 무슨 까마귀 고기를 구워드셨습니까, 남자가 모기 목소리가 뭡니까? 먹는 건 나 먹고 싶은 걸 먹고, 입는 건 남한테 맞춰 입으랬습니다. 꼭 그러라는 말이 아니라, 지금 어디 파티 갑니까? 우리가 왜 모였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제 말이 들리십니까? 저는 그대들 목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습니다~! 여러분~! 도대체가 말입니다 제 웅변이 궤변입니까, 아니면 개뼉따귀입니까? 대답을 해보십시요 여러분~ 왜 말을 못하십니까? 네?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워───워───워! 자, 진정하고 다시 주제로 돌아갑시다. 허허허허허. 저 얘기 아직 안 끝났어요. 거 아실 만한 분께서...허허허.
자, 보십시요. 이와 같은 사연과 줄거리와 인습을 잘 보시라구요. 네? 실정이 이런데 졸업식 행사로 단체 서커스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멋대로 난동에 깽판에 잡탕에 따로국밥이 따로 없겠죠. 그동안 이룩한 위업과 성과와 업적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질 거라구요. 안 그렇습니까? 그런데 왜냐, 어째서 하필 전쟁을 바라냐? 왜냐하면 기간 대비 이익에서 전쟁 호황 만한 게 없기 때문이죠. 물론 바깥에서 볼 때만 이게 야만적이지, 현지에서는 의식주 습관처럼 하나도 야만적이지 않고 정반대로 예스러운 것일 뿐! 그런데...본인 문화 특징은 자연스럽다, 그런데 스포츠 야유처럼 어떤 조롱들을 보면서 벌받아서 꼬시다 등등...! 그걸 보면서, (표정)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요컨대 <우리는 그래도 된다, 그러나 너네는 안된다>. 일찍이 1900년 전후 50년은 차치하고라도, 1950년 쾌재를 부르며 축제를 벌였어요. 신의 한수이기 때문이자 그건 대놓고 기뻐해도 되는 원주민 인습 때문에요. 그래서 1900년대 초반 조선인이 어쨌다...도 있엇고, 나중 2010년쯤 대지진을 축하한다 플랑카드도 가능하겠죠. 우리가 무턱대고 옆동네의 전쟁을 바라겠습니까? (사과)파이가 커지면 우리도 좋다, 다 뻥이죠. 가식에다 립서비스일 뿐이라구요. 착한 척 못해 한맺힌 분들 우리편 만들어야하니까요.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그러니까 어쨌지. 쯧쯧쯧. 뭐든지 상식과 문명으로 설명이 안되는 거죠. 허허허. 그럼요. 게다가 사랑노래도 안 들어봤습니까? 지켜주는 게 뭐가 나쁩니까! 오히려 개화시켜 발전을 앞당겼던 게 사실이죠. 그래서 내부에서 독재정권들과 그들의 응원부대와 세뇌된 잔당들은 우리를 맹목적으로 사랑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로 눈을 돌려보세요. 야생동물 보호구역이 얼마나 많나요, 근데 왜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거죠? 문화적 차이는 당연하니 만큼 우리는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번영에 일조하는데. 외교 관계마저 깔끔한데 제일 가까운 동네는 왜 우리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겁니까? 당최 이해를 못하겠어요.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갈 생각을 해야지 영원토록 과거에 붙잡혀 있을 생각이냐구요. 공식적인 정부 예산과 비공식적으로 어떤 포장을 위한 영구한 지원. 그래서 우리는 힘쓰는 거죠. (사과)파이가 커지면 우리도 좋아요. 하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처럼 원시적인 사고에서 못 벋어나는지, 학자들한테 부탁했어요. 사람이라는 게 형편이 어려우면 기분도 따라가니만큼, 국민소득이 향상되면 우리를 향한 마음도 부드러워질 줄 알았던 거죠. 헌데 아니다 그 말씀. 그렇다고 고마움을 아냐? 말을 안 듣죠. 그래서 때렸던 거예요. 아시겠습니까? 뭘 모르시면 공부나 더 하세요. 도와줄 생각 말고, 방해나 하지 말고요. 옛말에 그랬죠. 영리한 여우는 이웃집 닭을 훔치지 않는다고. 허나 그건 닭일 뿐이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달리. 새우 아닌가요? 근데 뭐가 문젭니까. 호랑이는 무슨, 고양이 숭배 사상은 우리의 문화죠. 우수한 관습. 그게 아니라 빨리빨리 제멋대로 단합 안되는 토끼죠. 그러니까, 아무리 설명해도 모르겠죠? 허허허. 그럴 거예요. 이처럼 도저히, 당신들은, 우리를 이해할 수 없답니다. 근데 왜 우리가 세계적 문명에 모든 걸 맞춰야 합니까? 그럴 순 없죠, 다만 겉으로는 절대로 발톱을 세우지 않을 따름. 때만 보는 거죠. 완벽한 적기만 저울질한다구요. 허허허허허허. 아프리카 원시부족, 와우라 부족, 에스키모, 인디언, 파푸아뉴기니 원시부족, 태평양 원주민 부족들 거의 다 그런 습성이 전제되는 문화라고 보면 됩니다. 다큐멘터리에 나오기로 그런 원시 부족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면 땐 항상 끔찍한 결과 ..." 그럽디까 안 그럽디까? 특히, 우리는 우리 조상격인 아이누족을 북동쪽 구석지로 보내드려 인디언 보호구역처럼 설정했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도 함께 살지 않잖습니까? 심지어, 단지 아이누 족만 보낸 줄 아세요? 죄인과 또 누구였더라... 민족개조설.. 단지 설에 지나지 않는지 그걸 내 입으로 어떻게 말한답니까. 안 그렇습니까? 러시아에도 1000명 미만이 존재한다는데 우리가 알 게 뭐냐구요. 허허허. 개도 제 주인을 보면 반가워한다는 둥 은혜를 안다는 둥. 허나 그건 개일 뿐이죠. 은혜를 원수로 갚는 건 맹수의 속성. 야성미를 버릴 수 없는 고양이겠죠. 그건 절대로 경주마로 길들일 수 없다오. 아울러 이런 얘기도 빠트릴 수 없겠군요. 우리가 그대들을 사람 취급 안하는(안했던) 문명사는, 나중 그대들로부터 우리가 인간 대우 못받아도 기쁘다(얼마든지 기쁠 것이다) 라는 가정에 기반한 것 아닐까요? 아니지요. 아니라구요. 왜냐, 부끌부끌 수줍수줍 죄송죄송..굽히며 띄우고 비위맞추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눈녹듯이 녹고 또 원리를 잊기 때문이니까요. 안 그래도 원래 바보면요? 왜냐하면 옛날은 야만적인 역사일 뿐이고, 이제는 문명적인 세상이기 때문이라오. 뭐든지 우리한테 유리한 거 아닐까요? 불리한 걸 제가 지금 얼마나 아름답도록 포장하고 있는지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우리가 뭐 그럴 각오도 없이 고양이를 숭배할 리는 없겠죠. 한편, 우리는, 47인의 무사를 그저 심심하다고 숭상할까요? 군화 신어보신 분들 잘 아시지 않습니까. 유니폼 평생 입는 사람이 조직문화 모르면 대체 어떡한답니까. 우리는 (신격화한) 직속상관 따르지 기원이니 문명이니 교양이니, 겉으로는 몰라도 속으로는 일절 관심없다고 보면 된답니다. 때문에 천벌일지라도 달게 받으면 그만이고, 자연재해 과학으로 최소화하며, 오히려 함께 살지 않으면 안될 운명이자 녹아든 관습일 테죠. 어디 한번 팔을 굽혀보시오. 밖으로 굽혀지는 사람도 있답디까? 팔은 안으로 굽는 법. 옛날 세상으로 돌아가기 싫으시다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거요. 언젠가 내 말을 깨닫게 될 테니 말이오. 아시겠소? 허나 바보는 약으로 못 고치죠. 허허허허허. 왜 그렇게 놀라시죠, 당연한 얘기일 뿐이데? 그러니 신도는 곧 문화가 됐고, 문화는 곧 민도를 낳았죠. 정말 모르시겠어요? 인도양 토착민과 태평양 원주민. 완벽히 양의 탈을 썼다고 보면 되죠. 하물며 완벽을 추구하네? 그래서 그마저 백분율(%)이 아니라 백만분율 (PPM)의 백만분율의 백만분율을 따지는 거랍니다. 잘 아시다시피 하여 거의 유일한 오류는 그래서 더더욱 기분나쁘죠. 우리는 완벽이 아니면 상대도 안하고, 실행도 안하니까요. 우리 문화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라는 둥 독보적인 대가라는 둥, 우리가 봤을 땐 애들 장난 같아요. 철학 끌어다 설명하고 문화로 비유하고. 그런데 뭔 얘기를 하다 말죠? 연구를 하다 왜 놀이터에 가냐구요. 그게 원시부족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 어쩌고저쩌고 라고요? 도대체, 그런 황당한 격찬은, 누가 만드시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당최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절레절레) 무슨 남의 다리를 긁으면 긁을수록 찬양해준다니. 그런 말도 안되는 법칙이 어딨답니까, 안 그렇습니까? 그야 어떻든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한테야 이익이기는 하나, 그대들한테 불이익일 테니 하는 말 아닙니까. 허허허. 아니 헌데 난 이런 말 입에 담으면 절대로 안되는데... 대체 누가 날 조종하는 거지? 내가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왜 그러지? 뭐지? 아, 맞다. 나 근데 가방끈 짧은 미국인 노동자 설정이지? 어머머머머머머, 내 정신 좀 봐! 가정법이 약간 뒤바꼈네요. 허허허. 그럴 수 있어요. 다시 돌아왔잖아요? 아니 근데,
누구 하나 마이크를 이어받는 분이 안 계시기 때문에 조금만 더 떠들기로 하죠. 수긍하지 않는 분 단 1분만 계서도 두말없이 마이크 넘겨드릴 테니, 정 원하시면 절 말려주세요. 그래서 말인데, 정말로 교과서에서 배운 그 제도, 무임승차하셨나요? 승차권 구입 안 하셨냐구요. 뭐 우기기만 잘하면 천국행 프리패스 카드입니까? 누가 그럽디까! 제가 알기로는 멜로드라마보다 사극을 편애하신다 들었는데. 제가 아는 한에 있어서는 남녀의 부드러운 사랑, 단란한 가족애, 다정한 애사심, 올바른 애국심. 그와 같은 상식적인 교양과 일반적인 문명과 또 다른 문화라고 알고 있는데. 그 때문입니까? 사사로운 개개인, 특히 중하위층의 침묵과 따름과 방관이 예절인 게 말입니다. 그래서 선험자 즉 문명적인 시각에서 보는 애국심이, 광신적 애국심, 달리 저렴한 표현을 빌리자면 국뽕으로 변질되는 것 아닐까요? 아니라면 아니라고 제발 부탁이니 논리적으로든 교양적으로든 반론을 보여주시던가요. 왜, 그마저 상규에 벗어나는 무례입니까? 그게 도대체 왜 그럴까를 생각해보는 게 무엇보다, 최고로 중요할지는 어째서 생각해보지 않으시냐구요. 안 그렇습니까? 앞서 말했죠. 무임승차라고! 이 세상에서 공짜보다 더 비싼 것은 없답니다. 그게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제값을 치르든가요, 그런데 것마저 더더욱 싫죠. 기준점을 더 낮출 수 없을 만큼 저점으로 잡아도, 제가 아는 한도에 있어서는 전국민이 그야말로 사극광인 문화라고 알고 있는데. 바로 여기서 모순이 발생합니다. 아니, 사극을 또는 사극만 좋아하는데 왜 무혈입성은 당연하다는 거죠?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니까요 글쎄. 공기가 뭐 무료입니까? 이승이 전부 아닌 다신교 문화로 알고 있는데, 하는 행동과 개인 인생과 사회의 이상은 (겉에 비춰지는 결과만 봐도) 오직 이승만 있다는 결론 아닙니까. 안 그렇습니까? 지구에 소풍왔다고 나 하고 싶은대로만 살며 원하는 걸 추구하고 인디언만 옳다면 정녕 다일까요? 더 도망갈 데가 없다는 섬문화, 그러므로 싫어도 껄끄러워도 합심하며 협력하고 조화를 추구하고 서로를 척지지 말아야 한다. 좋죠. 왜 나쁩니까? 그런데 중하위권은 마음에 들지 않겠죠. 왜 우리만 억울한 만년 중하위권 신분이냐 기타 등등. 그래서 우리 노동운동은 애사심 있다, 당신들은 없다 이분법. 그리하여 우리 노동운동은 이념 위주다, 너네는 사사로운 이익 위주다 OX관점. 왜 그런 겁니까? 뭘 물어보지도 않고, 제대로 알지도 않고. 그냥 내 맘대로 우리는 광신적 애국심, 나머지는 시위의 나라 투쟁의 국가 혼돈의 공동체들. 겉으로 보면 천국인데 속으로 보면... 중하위권은 이상하게 윗분들 말을 듣지 않아요. 문화 때문에 고분고분 착해야 하는데, 뭔 대가도 치르지 않았으면서 이념을 위해 싸운다니요. 말이 됩니까? 경영진이 잘 경영하는데, 국왕을 존중하여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로 공경하면 뭘 합니까. 이념 때문에 언제적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데요. 그래서 잃어버린 몇 년 그 말이 유행된 거 아니냐구요. 안 그렇습니까? 헌데 수업료는 내기 싫다 아니, 명령복종 즉 듣기만 하라 → 무임승차는 했겠다, 그런데 멜로드라마도 짜증난다, 왜 나만 사극에서 쫄병에다 노예냐 빈정상한다 → 다시 대하드라마로 복귀하고 싶다 근데 그게 쉽나? → 이러다 문화는 후퇴한다 민도는 후퇴한다 고로 복고풍으로 돌아가자! 대체 어떻게 해드려야 할까요? 어떻게 해드리지 않는 게 답이죠. 즉 그들 만의 리그! 다른 말로 상관 말라. 관여치 않아 드려야죠. 다만, "너는 너 나는 나"가 안되는 내부의 기준을 바깥에까지 강요해서는 안되겠죠.
아, 맞다! 그런데 조화와 의리와 협동심 논제가 나와서 그 부분 또 살짝 건드리지 않을 수 없군요. 뭐 마저 짚고 넘어가죠. 자, 이야기보따리 풀어나 보죠. 그럽시다. 허허허. 즉 원론적으로는 의리와 민도와 합심인데, 겉으로는 그래도 속으로 또 개개인 마음이 어떻게 다 똑같을까요? 그럴 수는 없는 법. 절대로! 따라서 개개인들 속에 차곡차곡 쌓여가겠죠. 푸쉭푸쉭 증기 푸쉭푸쉭! (일부분) (개개인) 그런 데 풀 데는 없어.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뭐랄까... 그래요 섬문화에 사극이 개입하겠죠, 못 참거든요. 어떻게요? 지진, 해일, 화산폭발, 태풍...같은 자연재해가 만년 일상적인 풍토이기 때문에 뭘 해도 함께! 음대에서 개개인이 개별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을 연주하고, 미대에서 개개인이 개별적으로 독창적인 졸업작을 선보이는 것과 또 달리. 초중교 졸업식 때 (외지인 시선에는 서커스처럼 보이는) 전원이 함께 탑쌓기 완수. 또 대학교 졸업때 선배 물건을 후배 물려주는 문화. 그게 어딘가에 잘못 전파되면 졸부와 소시오패스는 폐급과 쓰레기만 물려주는 식. 곁가지로 벗어나지 말고 돌아와서. 아, 그 말을 하고자 했군요. 괜히 전체주의겠습니까! 뭘 해도 다 함께. 그래서 공기를 읽으라, 민도를 높이자, 분위기 파악 좀 해라 라는 문화. 따라서 대지진 때문에 놀라서 회사 버리고 도망갔다가, 진정되어 돌아오면, (도망갔기 때문에) 왕따돌림! 뭔 대의에 입만 뻥끗하면 왕따돌림. 원래 인기가 없어서 외로운 분들도 흔하디 흔한데, 그와 달리 일부러 여자세계에서 여왕벌이 누구 찍으면 걔만 괴롭히기. 네? 남자가 1명도 없는 문화인데 어쩔 수 있나요. 하는 수 없죠. 허허허허허. 배척받기 싫어서든, 원래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 때문이든. 모난 돌은 정에 찍히니까 그렇든지. 그래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개개인이 어떻게 다 똑같습니까? 하여 쟤는 체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누구는 전쟁이 일어나면 좋겠다, 저이는 오락산업 멈췄으면 재밌겠다... 다 다름. 그러므로 부모 잘 만난 최상위층은 좋겠으나, 나머지는 싹 다 불만불평이 있는데. 그런데 속마음 속의 속마음은 절대로 표출해서 안되기 때문에, 고로 언젠가 어떻게든 그게 그대로든 아니면 변형되든 어떻게든 불거지게 되어 있다고요. 달리 말하면 피로도 누적. 사회학자와 행복업자 그리고 많은 분들이 대체 몇 번이나 설변했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차마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뭘 합니까? 그렇다고 문화를 개선하자니 혼란은 지옥을 방불케할 테고, 그냥 이대로 가자니 세상이 우리를-우리만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거도 한계가 있고. 진퇴양난이겠죠. 안 그렇습니까? 허허허허허. 아 글쎄 제 말이 틀리면 틀리다고 말씀을 좀 해주세요. 그 반론이 정말 목마른데 어째서 부탁을 들어주시지 못하시는 겁니까? 그러니 어제도 탐정 오늘도 탐정, 반면에 모두들 쩨쩨해지죠. 너와 내가 어떻게 믿습니까? 죽어도 못 믿죠. 허허허허허. 정말 서구문명 VS 태평양 원주민 문화. 서구문명 대 인디언 문화. 말 통하는 부분도 많겠으나 극렬히 부조화스러운 부분 너무도 많아서 말이 차마 그치지 않네요. 당연히 우리 즉 인디언만 옳으니까 지기 싫겠죠. 난들 너를 알겠느냐 넌들 나를 알겠느냐! 버티고, 대들고, 말로 하면 안 듣고. 굽혀도 가짜고. 정반대이자 모순이요 어긋나는 모습. 인정하기가 어디 기분 좋겠습니까? 짜증나죠. 비속어로 빡칠 거라구요. 뚜껑 어떻게 안 열리겠어요. 허허허. 그럼 인디언이 기분 나쁘기 싫다고, 인디어 빼고 나머지 전체만 뭐 바보가 되어야 하나요? 그게 뭡니까? 네?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결국 배보다 배꼽이 더 크고 싶단 말 아닙니까? 네? 그러니까 은혜를 원수로 갚죠. 그래서 전국민을 소시오패스화 시켜야 하구요. 문화학자가 뭐랍디까? 교양학자는 뭐 뒷짐만 집디까? 네? 바로, 그래서~ 야생동물 보호구역처럼 그들 만의 리그가 독립해야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현지에서는 이미 옛날에 자기들 조상격인 원시 부족을 북동쪽 구석지로 몽땅 몰아버렸음. 비전향 어쩌고저쩌고 구실이야 핑계대회 일도 아니고. 내부적으로 그래 놓고, 외부적으로 인터뷰하면 우리를 척져서는 안된다 우리를 이해해야 한다 어쩌고저쩌고. 또 말조심하라. 퍽하면 입조심하라. 뭐지? 뭐지? 대체 뭐지? 이게 도대체 뭐지? 우리는 보호무역 너네는 자유무역. 우리는 덤핑 너네는 사주기만 해. 우리는 해도 돼 너네는 하면 안돼! 우리는 팔기만 할 거야, 너네는 사주기만 하면 돼. 뭔 말이 많어? 그러니까 말이 안 통하죠. 안 그래요? 더더군다나 인디언 보호구역을 입에 꺼내는 거 겉으로는 신경쓰이지 않는 척, 속으로는 격분. 심지어 겉으로는 세계평화~ 세계평화~ 속으로는 세계제패~ 세계제패~! 소녀감성을 보십시요. 합리적 소비와 코 묻은 돈 산업은 그렇다 쳐도. 너네는 선심 베풀어라, 우리는 배척할 테니 오직 수입만 챙길 테니까. 야생동물 보호구역이 아니라 영화 혹성탈출 아니냐구요.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제 말이 들립니까 안 들립니까? 왜 대답이 없습니까~ 여러분~ 제 말이 틀렸습니까? 그래요? 네? 안 들립니다~ 더 크게~ 더 크게~! 네? (몸짓) 이게 뭡니까~ 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이건 아닙니다. 이건 아니라구요. 네? 나를 따르라~ 으샤으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네~ 가자 희망의 나라로~ 졸부들은 반성하라~ 반성하라~ (......잠시후......) 뭐야 왜 근데 주위에 아무도 없지? 아까 분명 따르는 척하던데... 내가 인생을 잘못 살았나? 아니 증말 내 성질이 더럽나? 내 참 거 더러워서... 허허허. 진정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서.
이를 테면 권위, 이기심, 관례 같은 낱말 자체는 죄가 없습니다. 허나 애국심의 의미와 행동과 의도가 합당하면 아무 상관 없는데. 광신적 애국심? 심지어 전국민이 문명과 꽤 상치되는? 그건 애국심이 아니라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입니다. 인정하기 싫으시죠? 내 그럴 줄 알았어. "좋고 싫고,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똑부러지지 않는 비일관성을 놓고 우리는 바깥을 이해하기 싫다, 허나 바깥은 우리를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망하는 거라고요. 그렇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능동격과 기나긴 정식 과정에 따라 공고해진 교양과 문명. 그에 반하여 피동격과 상식과 일부분 상치된 이기적인 속성 과정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올바른 이념 운동이다, 그대들은 왜 올바른 이념 운동을 하지 않나? 근데 또 이상하게 부분적으로 불리하면 우리가 언제 이념 타령을 했냐 우리도 불이익 받기 싫다 궁시렁궁시렁. 제 말이, 틀렸습니까? 네? 이런 말도 안되는 잘잘못에 대해 퍼르디난드 박사만 해도 어디 고작 한두 개를 꼬집었냐구요. 네?」
"이념"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7
한자라는 언어. 영국영어와 완전 딴판인 미국영어. 성숙한 문화자산이 많은 섬나라 대비, 짧은 시간 대비 많은 성과를 거둔 아메리카 대륙. 역사가 짧다고 젊은 단위는 무리한 시도를 하지 않았다. 실제 캐나다 침공 계획단계를 검토했을 수도 있는데. 짧은 국사의 근거를 점령코자 세계적으로 악역을 떠맡지 않았단 말이다. 근데 한자를 차용한다랄지, 물려받았다랄지, 능동적으로 도입했다랄지 그랬는데. 기원에 관한 약점을 극복하고 싶어서였을까? 국정이 힘의 논리만으로 돌아갈 때 대륙을 넘보더니, 나중 제2차 세계대전 때 꿀꺽 성공. 근데 욕심이 지나친 끝에 결과는 참혹. 무엇보다 과정이 지옥이었는데. 그마저 결말만 참혹했다~ 국제법 위반이다~ 반성하라 반성하라~ 사과받고 싶다~ 사과받고 싶다~! 뭐야 그게? 지옥을 영원토록 더더욱 생지옥을 만들고자 했으니 하늘에서 천벌을 내려 어떻게 끝나도록 정해져 있었던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짜증난다, 그러니까 과정은 함축적으로 그럭저럭 부리뭉실이요 결국 가해자인데 최고의 피해자인 척. 겉만 민주주의. 포장만 문명. 애들 장난해? 교과서 전과목, 업계 전영역, 사회 경제 정치 전부 다 한자 기반이면서. 우리는 수입품 써도 내수화했기 때문에 우리 거다, 하지만 너네는 우리 거 사용하면 봉이다 사용하지 않으면 차별이다 어정쩡한 운동은 또 그게 뭐냐. 뭐 애들 장난하나? 그럼 애초에 차용을 말든가. 응용만 하지 말고 발명을 하든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뭔 대기업처럼 고무장갑부터 컴퓨터, 옷, 악기, 과자, 신발, 뺀찌...어선, 인공위성 등 모든 데다 뭐 꼬리표 붙이기인가? 그게 사극이던가 마피아 둘 중 하나 아닌가. 나는 착하다 착하지 않다 못됐다 잘났다, 라는 기준에 따라 남을 봐야 하는 거 아닌가? 최선을 다한다, 중간은 간다, 막살자! ~라는 표준을 동일하게 놓고 너와 나를 살펴봐야 하지 않냐고. 그러니까 뒤통수 보인다 싶으면... (절레절레)
그래서일까? 선발-중견주자는 서기 1개만 쓰는데. 달랑 서기 1만 쓰는 게 아니라, 불기와 단기처럼 현지 달력을 옅도록 써도 문명과 대립하지 않으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 막 조물주를 숭상하여 연호 따로, 현지력(曆) 따로. 방법 없는 건 문명과 똑같이, 불리하거나 고유하거나 짜증나는 건 문명과 별개로. 바로 이 문명과 대립되는 토속신앙과 현지 전통과 인습에 대해 오직 현지에서만 통용되는 게 사회일 텐데. 단순히 사회 안에서 그렇게 알면 끝이냐, 뭘 자꾸 바꿔 덮어 교묘히 우겨. 통상 신분제 사회, 이를 테면 잉글랜드&웨일즈 같은 경우 동격이 아니면 대체로 말도 섞지 않는 게 전통. 요즘 세상이니까 겉으로 친할 수도 있고 표면적으로 대화가 되는 거지. 불과 언제로 시간표만 돌려도 어디 감히, 피어의 권위 앞에서 고개를 들어? 벌레 죽이듯 죽여도 오히려 어쨌다는 게 유럽사와 그 문화에 온전히, 또는 일부분 남아있는데. 그래도 거긴 선발주자이자 국교와 문화적으로 문명을 철저히 옹호하는 사회. 북아일랜드와 스코트랜드가 구습을 얼마나 현대적인 관례로 발전시켰는지는 모르겠다만. 신분제 사회의 특성에 대해 비신분제 사회, 즉 재력제 사회는 모르는 부분이 너무도 많다. 역으로 신분제 사회는 기본기가 조심이요, 참견 금지 문화이기 때문에, 따라서 신분제 VS 재력제! 뭘 모른 체 맞붙으면 당연히 재력제가 절대로 불리. 체급 따지면 더더욱. 그래도 문명권이면 그나마 나은데, 겉으로 봐선 뭘로 봐도 좋은데. 깨끗, 조용, 예의... 겉만 그래. 응? 지구상에 민주주의 안정적으로 실현하는 나라가 과연 몇 곳이나 될까? 그건 그렇다만.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도 다 과정 따져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행진할 텐데. 겉으로는 민주주의인데... 속으로는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와 썩 다르지 않은 게 체계 때문이 아니라 문화 때문이라면. 지구상에 이처럼 사극에 최적화된 단위는 있을 수 없다는 점. 불매운동 조소할 거면 서기 사용하지 마! 그러면 될 거 아냐? 허나 어떻게 그러나. 겉으로 굽혀서 단물 빨아먹고, 돌아서서 어쩌고저쩌고 신나게 떠들어야지. 조롱을 하더래도 한자 쓰지 말면 될 거 아니냐고. 안 그런가? 당장 조롱을 한자로 하면서, 그게 과연 무슨 코메디지? 그게 정녕 사람이 해야 할 본분일까? 사람이라면 필경 그러지 않을 텐데... 그럴 수 없는데... 인간이 아닌가? 원숭이라면 그럴 수 있다만 아니지 않나. 오랑우탄도 침팬치도 아닌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그러면서 쌍방향으로 존중이나 너는 너 나는 나, 그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이해만 받아야 한다? 설마... 덜렁덜렁 그거 안 달렸나? 정말로? 아니면 혹시... 자존심이라는 게 문명권에서 생각하는 그런 자존심이라는 게 없나? 설마 나랏님 즉 국왕부터 배알이 없나? 그래서 그런가? 피라미드 최상층을 제외한 너머지 전체가 그러는 걸로 봐서 그렇다는 얘긴데. 듣기 싫지 않나, 완전히 짜증날 거 아닌가. 안 그런가? 똑같이 생긴 사람... 일반적으로 그럴 수는 없는데...! 그런데... 왜 그러지? 대체 왜지? 아니 왜? 야만성을 그처럼 숭배하는 걸로만 봐도 사람의 탈을 쓴 인디언인데...!
이게 모두 문화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단순히 문화가 소시오패스적이기 때문? 절반은 옳은데 거기서 끝나면 또 당하는 수순을 밟을지도 모름. 대략 문화가 고양이 숭배처럼 수직적이기만 하니까? 거기까지 알면 끝났다고 안심하면 나중... 뒤통수 제대로 맞게 되어 있음. 문화가 한마디로 너무 은근하고 우수함. 따라서 그 문화의 특징을 보아하니 주전들이 그렇다. 세계최고급 주전들만 봐도 화려하다. 1번 타자부터 살펴볼까?
접대문화 + 포장문화 + 군대문화 + 소시오패스문화 + 뒤통수 문화 + 섬문화 + 사극문화 + 야만인 문화 + 측정문화 + 탐정문화 + 천동설 문화 + 여자말 번역기 문화......
= 국가가 원하는 게 있으면 뭐든지 전지전능하도록 악바리가 되든 상대의 노예가 되어 끝끝내 목적을 성취하든, 상대방 눈치 살피고, 상대방 의중 떠보고, 상대동네 정탐하며, 상대동네 언제 쓸어버려야할지 가늠하며, 인접동네들 싹 다...때를 저울질하며...그러다 한자와 상대방 문화재와 약탈한 금은보화와... 단물 빠지면 철수. 필요한 게 있으면 고양이처럼 애교. 불필요하면 가차없이 처벌!
이런 맹수를 상대로 묻의것들이 어설프게? 할리웃액션에 속았다고 정신차리기가 쉽겠나. 할리웃액션은 더더욱 고급스러워짐. 지금 이 시간도 웬만한 나라들 오락산업 몇 배에 해당하는 자본력으로 인접동네 때리기 혐오 방송. 혐오 언론. 혐오 출판계. 그걸 0.5세기 전처럼 한정적으로 세뇌물만 보고, 듣고, 알게 만들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한자로 천동설인 나 빼고 바깥을 신나게 조롱. 특히, 주로 중하위층이! 중상위층도 고전문화를 제대로 따르지 않으니까 문명인 흉내. 그러니까 때리고, 쿠데타 만년 진압이 곧 국사의 태반이었지. 본 칼럼에서만 해도 "문화"라는 단어가 95,96... 100번을 넘어버렸는데. 그래도 이게 과연 사람들 문화인지 진짜인지 헷갈리는 사람들 많을 거야. 왜 안 그러겠어. 그런데 어떻게 내부에서 자성을 해? 못 해. 안 해. 싫어. 짜증나거든.
또 포장이 얼마나 교묘하냐, 교묘한 것 말고 약과에 대한 예시. 감추고 숨기며 포장하는 예시 가운데 일상적인 건 문화재 안내판에서 0.5세기 삭제요, 극악무도한 건 죄는 없었다 와전됐다며 선전이자 로비하는 일. 전자는 전국토와 옆동네 혐오언론, 옆동네 혐오방송, 옆동네 혐오출판산업과 똑같으니 넘어가고. 후자인 로비. 전쟁성노예마저 국력 막강한 북미, 유럽에 어마어마하도록 자본력을 투입하여 로비. 웬만한 나라들 1년 GDP만큼, 어지간한 국가들 1년 예산만큼. 예를 들어 "위안부, 성노예 아닌 매춘" 논문 쓴 하버드대 교수 약력이 빛나는데. 약력을 보아하니 어린 시절 대부분 일본에서 성장, 동경대학에서 일본법 전공, 현재 하바드 일본법 연구 전범기업 미츠비시 교수. 그분 따님을 그렇게 해드려야겠다면서 사이코패스들 칼을 감. 이건 예시 1개일 뿐이고 이처럼 영원히 우기면 그만이라는 논리로 만년 전세계 각계각층에 웬만한 나라 총생산 만큼을 합법적으로 예산 책정하여 영원히 실행. 그게 1세기 내내니까 앞으로는 더 하면 더 했지 덜 할 수 없는 것.
8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한자를 가져가서 그 모든 기틀과 호사와 풍요와 행복과 낭만과 국력부터 그 모든 걸 만들었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뒤통수? 그게 사람의 나라인가? 인류사를 통틀어보시라. 제국들의 놀이터였다가 미국영어로 오늘인 된, 미국이 영국을 침공했나? 세계사 데이터베이스를 낫낫이 검토해보라고. 유럽제국들이 중남-아메리카에 왔다 가서 언어가 그쪽에 남았다. 그런데 뒷북이 뭔가? "한자"라는 언어를 먼저 받아챙기고, 영국이든 미국이든 너네 당해봐라? 무슨 토끼 잡았으니까 사냥개 잡아먹는 거도 아니고. 문명사에 이런 예는 일찍이가 아니라 찾을 수가 없다. 게다가 제2차 세계대전 전범이 누군데! 그러면서 인접동네에 대해서만 역사적으로 일부분 유감표명과 이따금 사과, 고개숙여도 챙길 명분을 위해서 겉으로만. 어떻게 제2차 세계대전 전범이 나라밖(열도 밖)으로 나가서 사죄하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라니. 현총리가 나라밖으로 나가서 사죄하며, 고개숙이고, 묵념한 기록? 단 1번도 없음. 전총리가 딱 3-4번인가 중국 방문해서 유감표명 의식. 돌아오니 전세계 발간부수 1위 신문 요미우리를 필두로 하여 역적-매국노-욕받이. 칭찬하는 비율 있긴 있으나 희박하디 희박. 물론 그 댓가는 각오해야 함. (옛날 세상 같이 연례행사처럼, 아래에서 위로 1년에 1번씩 150년 연속 쿠데타를 일으키는 건 이제 불가능한 세상. 밑에서 위로의 혁명은 꿈도 못 꿀 일. 그런데 누가 이익이 아니라 이념을 위해 희생하겠나. 따라서 대일본제국은 이대로 가는 수 밖에 없음. 안 그래도 본심 탄로난지 옛날에다가 자존심 센데 남부끄러울 게 뭔가. 기준 자체가 다른데 수치심부터 죄책감은 물론 감정이 없는데 뭐가 문제냐고) 이게, 과연, 사람의 나라인가? 어? 제국으로 성장한 과정이 탄탄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어땠다면 또 모를까, 앞에서는 뭐든지 내어줄 것처럼 굽히고, 친절하며, 사려깊도록 친한 척했다가. 때 되면 오류없이 뒤통수. 한자 가져와서 이제 때 됐으니까 오차없이 뒤통수.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적기지 선제공격을 야금야금 헌법 명시할 수순 밟으면서. 뭔 말로만 평화헌법이지 그래 놓고 노벨평화상 받자~ 노벨평화상 받자~? 그게 뭔가. 심지어 태평양 원주민 섬문화의 1인자라는 국왕부터 그 모냥. 정식 명칭으로 국왕도 아니고 뭐 하늘의 신? 지가 조물주란 말 아니야. 지들이 괜히 아들 못 났는 줄 알아? 사람처럼 안 구니까 그렇지. 그리고 2000년대 후반까지 국왕은 히틀러와 동격이었으니까 사죄 0번. 후임자 국왕도 유감표명과 평화만 언급 사죄 0번. 총리도 역사적으로 비둘기파와 야스쿠니합사를 위한 할리웃액션이라는 목적 그 미명 하에 이루어진 치밀한 작전, 그걸 제외하면? 이게 현대의 사람인가? 아니다. 옛날의 야만인 문화다. 이러고서도 오늘도 한자로 너네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한테 알아서 굽히지 않는다, 따라서 백색국가 제외. 너네들 성장세가 짜증난다, 고로 국방백서에 독도 우리거라고 명시. 뭐야? 지들이 제2차 세계대전 전범으로써 지구 반틈 목표로, 1/3을 쓸어버렸으면서. 이제는 시대가 변했으니까 너넨 우방... 저긴 비우방... 저긴 저번에 밟았어도 지금도 적국. 두고 보시라. 천벌이 과연 지진으로 국토 절반을 바다에 수장시킬지 아니면 상상도 못할 방법으로 이루어질지. 그 예언 이루어질지 아닐지
기대하시라고!
말하자면 단순히 감내하며 살지 않으면 안될 지진. 운명적으로 함께 살아야만 하는 화산폭발. 싫어도 방법이 있나 해일도 좋든 싫든 기다려야만 하는 풍토. 반기든 그렇지 않든 그런데 지구환경을 감안하면 자연재해가 시간과 비례하여 줄어들까, 늘어날까? 태풍이 탄력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점점, 점점 예술적으로 조장해가는데. 인간은 인구폭증과 더불어 모든 방면에서 상승하는 반면, 인간을 제외한 식물과 동물과 환경 그 모든 건 대체로 폭락하게 되어 있는데. 서기 79년 폼페이 화산폭발도 겁나지 않는다, 우리가 진짜 피해자다, 한자 가져와서 침략할 때 무분별한 민간인 지역 무차별 폭행부터 기타 등등. 그러면서 국제법 위반? 어찌 됐든 그건 누구나 잘 아는 자연재해일 뿐이고. 상상초월이랄지 예상 못 했던 불운은 그러면 정말 없을까? 그러니까 고마운 줄을 모른다면서 적반하장이지. 문명이라는 기준에 대해서 우리를 이해해 달라! 인류애라는 정서로 따졌을 때 우리도 똑같은 사람이다 고로 "몇 년 대지진"에 대해서 동정심 느껴달라! 그런데 입장이 바뀌면? 우리가 왜 너네를 이해해야 하냐 짜증난다! 앞서 좋은 소재 나왔는데.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미국스포츠 선수 왈, (1923년) 관동 대지진은 진주만의 대가 라고 했는데. 사실 오직 사실을 직시해봅시다. 1923년 관동 대지진으로 말미암아 국제성금 받고, 건너가서 위로해주고, 사진찍고... 전부 다 했음. 그런데 이미 1800년대 중반부터 세계전쟁을 준비해오고 있었다는 점. 결국 1941년 12월 7일 하와이 진주만 폭격으로 관동 대지진 추모요 협조요 위로를 갚아줬음. 중국 한자 들여와서 전쟁으로 갚아줌. 뭐든지 은혜를 원수로만 갚음! 그런가, 안 그런가? 나중 도쿄 대지진 일어나면 뻔히 위선은 반복되며 오락산업 난리날 텐데. 과거처럼 무력은 안 될테니까 그럼 어떻게 될까? 이미 경제적으로 동유럽 주류회사들 싹쓸이요 아메리카부터 전세계 살 수 있는 건 모두 사버렸음. 그 투자액 옆동네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깔림. 이래서, 어? 바로 이래서 누누이 강조하는 거다. 뒤통수 맞지 말라고. 나중 후회하지 말라고. 근데 과연 속지 않겠다면 속지 않을까? 방심 하기도 전에 첩자가 어찌 없나. 그럼 내부의 적은? 피비린내 맡기 싫으면 좋은 말로 할 때 전세계인이 영원히 척지란 말이다. 적어도 기독교-천주교 각종 종파들은 그렇지 않으면 천국 근처에도 못 갈 테니까.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원불교 소승불교 대승불교도 마찬가지. 실제로 서기 500년쯤엔가 대륙으로부터 불교 전파됐는데 불교까지 자기들 거라고 우기는 거 아닌가 몰라? 그런 게 어디 한두 개여야 말이지. 일단 세계의 주요 종교 탑5는 현지인들 혹성탈출처럼, 똑같이 거울로, 만년 불매운동 안하면 천국은 꿈도 꾸지 마셔. 어림도 없으니까. 아니 싹 다 그냥... 넘어가고. 아니 근데 누가 말하는데 귓등으로 들어? 용돈 적다고 콧방귀 뀌는 거도 아니고. 진실을 허트루 알다라... 두고 보시면 알게 됨. 좌우지간 유리할 땐 문명을 말하고, 불리하면 일관성 예외로 알아달라면서 하필 살쾡이 문화를 근거로 삼아. 뭐지? 그리고 그게 끝인가? 전후 지금까지 과정, 아시아 별볼일 없으니까 유야무야. 우리를 아시아라고 부르지 말라, 다만 우리한테 단물 빨려주는 건 대환영! 심지어 우리가 진짜 피해자다 억지. 다시 이어가서.
좋게좋게 훈풍 타는 분위기에서, 느닷없이, 갑자기 상황이 반대로 변하면? 우리는 원래 동정심 없는 문화다, 죄책감과 거리가 먼 뒤통수 문화라고 대체 몇 번을 말하게 만드나, 어? 따라서 우리는 바깥으로 죄책감도 사죄도 동정심도 그 무엇도 표출할 수 없다. 물론 하면 뻥이다. 꿍꿍이 없는 굽힘은 있을 수 없으니까. 아시겠소 지구인들? 우리를 뭘로 보고! 옛말에 그랬다. 빚 얻을 땐 천사 얼굴, 갚을 땐 악마 얼굴이라고! 헌데 그건 그나마 사람에 관한 속담. 그러면 사람의 탈을 쓴 금수는? 나는 이 세상에 무언가 빚진 건 없을까를 왜 생각하나. 내가 이 인류에 빚진 게 많음이 왜 중요하냐? 뭔놈의 착한 척! 뭐 한다고 가식을 떠나, 문화적 차이점 생각 좀 해주시라 라면서 일방적으로만. 물론 값싸게 뭐 미쳤다고... 그처럼 민낯을 끝까지 드러내지 않음. 딴 건 몰라도 섬문화 특징에서 그건 잉글리쉬 페이션트&웨일즈 인내력과 완전히~ 똑같다. 그 끈기로 장점도 많다만 단점이 어떻게 없을 수 있나. 끝까지, 끝없이, 끝끝내...버티다가 딱~ 뚜껑 열린다? 그럼 한 방에 무너짐! 그래서 1년에 1~2번씩 대실패 뻔한데 150년 내내 그랬음. 피라미드 중하위는 그렇고, 피라미드 상층은 할 수 있나 매를 들어야지. 당근책이 안 통하는데? 예절을 모르는 상(쌍)놈인데? 맞어야 말을 듣지. 좋게 좋게 말로 하면 안 들어요, 네? 그놈의 피해자 코스프레! 하오나~ 응? 지금 세상 먹고살만 해졌으며 오늘은 행복하고 내일은 기다려지는데, "이념"이 뭐 밥 먹여주나? 아니거든. 아니라고. 때문에 중하위층은 말로만 깐족이요, 글로만 비아냥. 연기력 폼만 잡으면 됐지, 목숨을 뭐 하러 걸어? 싫어. 짜증남. 신경질 난다고. 그런데 중요한 점 (딱) 말로 깐족 글로 조롱에서, 그 글이 뭐다? 한자! 결국 은혜를 원수로 갚았던 걸로도 모자라, 현직은 사과도 100년 통산 0이요 전직이 건너갔다오면 역적에다 매국노요 욕받이! 틀린 부분 있나? 없음. 아 글쎄 있을 수가 없다니까 그러시네. 또 누구나 엄청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런 쓰잘데기 없는 데 왜 신경을 써야 하냐가 진심, 야심, 본색이라니. 일단은 그 무시무시한 야욕에 박수를 보낸다.
지구 상에 이처럼 간악한 공동체는 전무후무하다. 전세계에 이와 같은 비일관적인 문화는 일찍이 없었다. 어디에도 없다. 있을 수가 없단 말이다. 근데 예외가 예외가... 기가 막히다니! 그게 간사하고 악독함을 숭상하며 예찬하는 문화이니까 다 가능한 것. 뭔 평화니 협력이니 다 뻥. (개)뻥. 하나 주고 하나 받기마저 안됨. 다 뻥. 뒤통수 문화를 포장하니까 알록달록하지 그냥 인간이 아님. 살쾡이 문화일 뿐. 그렇다고 옅디옅게 사람처럼 변한다? 탐나는 게 있으니까 뒤통수를 위한 예비 작업일 뿐. 하늘에서 악마를 심어놓은 포석일 뿐. 만약에 앞으로 문화라는 전제를 무시한 체, 그동안 상상할 수 없던 세계평화 공헌과 움직임을 선보인다? 문화라는 전제를 무시한 거 보면 또 뭔가 꿍꿍이가 없을 수 없는 것. 그래서 착한 척과 착함은 구분을 할 줄 알아야 한단 말이다. 앞에서는 착한 척, 뒤에서는 언제 봐버리든 한번 제대로 봐버리겠다 칼을 감. 앞에서는 친한 척, 등돌리면...! 때문에 아무도 믿지 말라는 대사가 그토록 유명한 것이다. 뭐 또 속게? 생각 잘하시라, 나중 후회하지 마시고.
9
바로, 이와 같은 비문명적 문화에 대해 아직도 연구는 미진하므로, 차차 칼럼에서 또 상세히 다를 때가 멀지 않은 듯. 볼 만한 영화 예고편 광고하면 막 개봉 박두 어쩌고저쩌고, 그 소리가 안 들리니까 이렇게라도 대신하는 수 밖에. 그 성과가 비엔나 줄줄이 소세지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올지 아닐지. 그게 과연 간사한 지혜일지 놀라운 사실일지 두고 보면 아시게 될 것.
(문화적 근거가 그렇다면 다시 소시오패스라는 개인의 성향 설명으로 돌아와서) 태평양 전쟁 때 그 살발한 군기! (그게 영원한 일반론이자 사교방식이요 당연한 인식임을 모르니 하는 말) 소시오패스가 영향받은 그 문화까지 흡수하니까, 폐기물을 주로 물려주고 뭐든 자기가 맛 봐버린 거, 쓰다 남은 거, 먹다버린 거, 씹다버린 거, 불필요한 거...만 주로 물려주게 되는 식. 그러니 안 주느니만 못하게 되는 식. 그러니까 타인의 정서를 공감 못하지. 그런 야멸찬 정서가 문화인 곳에서 배운 게 있거든. 일반적으로 소시오패스는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는 게 불가능하다. 내 자식은 귀한테, 왜 남의 자식이 귀한지 알지도 헤아리지도 이해도 안됨. 그런데 타인들 마음의 상처를 왜 내가 신경써야 하는데. 난 그런 거 일절 알고 싶지도 않고. 나만 잘먹고 잘살면 그뿐. 그런 걸로 시비거는 시간낭비만 짜증일 뿐.
바로 이와 같은 사정 때문에 소시오패스 강의가 길어진다. 필자가 만약 추구하는 야망이 색다르다면야 이처럼 몇몇 주제에 대해 편집증 성향을 자랑하진 않을 것이다. 허나 우리는 악역이 아닌 것. 따라서 옳고 나쁘고 반듯하다 비툴어졌다 말은 바로 해야 하는 것. 더더군다나 원주민끼리 모여 사는 동네에서야 소시오패스들을 감싸줘도 모르겠다만. 그게 아니라 이상한 걸 배우고 나쁜 거만 쏙빼닮고 흉찍한 거로만 최적화되는 시간표 되돌림. 모른 체해서는 결코 아니 되니 하는 말. 정녕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착한 척하하기 좋아하다가 어쩌다 뒤통수 맞는다. 내숭 떨다가 돌려까인다. 이 세상이 얼마나 거칠고 험한데. 근데 순진해빠지기만 한다? (절레절레) 심지어 다시 말하지만, 현지는 모르겠다만 현지를 제외하고는, 그걸 뭘로 부르든 문화와 기질과 민족성과 기타 등등은 현대문명과 완벽히 대립한다. 절반쯤 절충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상충한다. 그야말로 적대적 관례일 뿐.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침묵한다? 못 할 일이 그거다. 인간은 찬란한 문명을 발전시킨 점도 대단하다만, 원래 사람이란 나쁜 거를 배우고 따라하고 흉내내며 특화시키는 걸 기막히게 잘하는 존재. 아울러 애들이 아빠를 막 따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가 애들한테 본을 잘못 보이면 안된겠다고 깨우치기도 하는데. 시간은 왜 우리는 철들도록 도와주지 않는 걸까? 말이 그렇단 거고. 이처럼 못난 지식자랑 때문에 소시오패스 강좌는 복잡해질 따름. 그 줄거리로 말미암아 더더욱 소시오패스 정체성 뿐만 아니라 문화와 여러 배경지식을 알아야 한다는 점. 그러지 않으면 절대로 안된다는 교훈을 끝으로 칼럼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