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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거리가 많으니까 바쁜 사람도 있고 슬픈 표정이라고 왜 없겠나. 뜸들이지 말고 곧장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렇다. 자, 더럽게 재미없는 설을 한번 풀어볼까? 그러든가 말든가.
누군가 그랬을 것이다. 학자든 군사전문가든 누구든 글 쓰고 강연하며 많이들 경고했을 것이다. 서구 너네 조심하라는 둥, 주의해주세요 똑똑히 들으세요 라는 둥. 괜히 겁주는 게 아니다. 지구본을 다 따질 수는 없고. 본 칼럼에서는 원리를 위해서 단 3개로만 구분하자면 이렇다. 유럽이라는 선발주자, 아메리카라는 중견주자, 그리고 후발주자인 아시아 그렇게. ABC 즉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다른 지역은 논외로 치고.
먼저 유럽. 유럽은 현대적인 문명 체계의 99퍼센트를 만들었고, 국기 모양에 십자가와 신성한 숫자 3이라는 공통점을 옛날 옛날에 다 경험했다. 더불어 EU라는 체제로 단합. 속속들이 보면 유로의 폐해도 있고 어쩌고 그래도. 유럽 나머지에서 보기에 연합이란 개념이 실질적으로 잘 와 닿지를 않을 테고. 연맹이니 연방이니. 어쨌든 유럽은 쉽게 말해 정치적으로 정당이 2개 3개 4개 5개 6개... 그처럼 정치색이 뚜렷하다. 안정적이다. 달리 말하면 늙은 거고 좋게 말하면 체제가 성숙하며 노련한 거고.
다음으로 지구 반대편 미국. 중견주자. 전통적으로 양당제가 굳건히 마련된지 오래. 잔지식은 생략하고 설명 끝.
그런데 아시아. 정작 민주주의 정신을 먼저 가져오면 좋은데, 귤을 수입하고 나서, 그게 알고 봤더니 탱자로 바뀌네? 물론 풍자해서 그렇다는 거고. 수입한 체제를 더 훌륭하게 가꾸기도 하지만 이치가 그렇다는 것. 그래서 이따금 보면 수트발만 들여온 게 아닌가 그런 측면도 없잖아 있다. 그렇게 아시아, 그리고 아시아와 유럽의 중간인 러시아. 역사적으로 전쟁은 거의 100퍼센트 인접국끼리 발생. 뜬금없이 뉴질랜드가 어느 날 갑자기 아이슬란드를 꿀꺽 하고 싶다, 그래서 중간 건너뛰고 뉴질랜드가 아이슬란드에게 덤볐던 예는 없다. 그런 전례가 없다. 아마도 0. 그처럼 시리아. 핵무기 때문에 국제 뉴스 시끌시끌. 시리아 인접국이 어딘가. 거기서부터 칙칙폭폭 기차 박수가 시작된다. 주제가 뭘로? 핵무기로! 그래서 그 기차의 꼬리는 러시아까지. 그처럼 현대 문명의 정치적 체제가 민주주의라는 건 다들 알고 실천하고자 하는데. 그런데 아시아라는 용맹스러운 대륙은 유럽에 비해서 문명에 눈을 뜬지 빠르지 못했네? 괜히 원주민 원주민 그러는 게 아니다. 인디언이란 단어가 나쁜 것도 아니고, 문화적 차이 존중하고 교양 알고 상식 지키면 그만. 이치와 원리를 바로 알면 되는 거지,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건 따로 만나서. 연예인 싸움 순위 탑 10에 못 들었으면 알아서 찌그러지고. 어? 누가 친하지도 않은데 어쩌고저쩌고 그러겠나. 아시아는 각자 문화 따로따로, 속된 말로 따로국밥. 유럽의 국기처럼 공통은 없고 다 따로따로. 서기 0년의 기준과 전통에 대해서 유럽은 문화적으로 이의가 없다. 그렇지만 아시아는 각자 따로따로. 믿건 따르지 않건 종교도 다신교가 흔하고, 무신론이든 뭐든 관심 없는 사람이 태반이고. 부분적으로 왕도 신처럼 떠받들고. 조물주가 어딨나 내가 신이라 그 말이지. 그러다 나중 후회하면 늦고. 또는 중유에 뭔가 판단하던가. (그런데 중유란? 사유(四有)의 하나. 사람이 죽은 뒤 다음 생(生)을 받을 때까지의 49일 동안을 이르며, 이 동안에 다음 삶에서의 과보(果報)가 결정된다고 한다. 49를 거꾸로 하면 하필 94학번이 최초 입학생이었던 어느 삼류 대학교. 그게 그거하고 뭔 상관이지? 모르겠고. 패자부활전이든 뭐든 뭔가 있긴 있겠지. 왜? 왜냐, 왜냐하면, 만약 아니라면 힌트도 의미 없고 윙크도 필요 없을 테니까).
좌우지간 아직도 사극 여전히 일부 측면에서는 대하드라마. 유럽도 여전히 분쟁 지역이라는 게 있고, 껄끄러운 외교 문제 왜 없겠나. 하지만 중견주자만 봐도 미국과 캐나다. 알래스카의 꼬리를 놓고서 태격태격 뚱한 표정 지은 지가 어언 1.5세기 됐나 2세기 됐나. 현재 세계지도를 보면 알래스카의 꼬리만 해도 주인이 바꼈고, 캐나다가 주권을 주장한 적이 있었고. 지금은 아니고. 그건 그때 얘기고 지금은 한마디로 깔끔. 그런데 아시아는 여태 말꼬리잡고 늘어지고 정치인 가운데 아이스하키 싸움 담당 선수처럼 망발하는 사람은 딱 정해져 있다. 그러니 눈꼬리 쳐지게 만드니까 사람들이 외면하지 않을 수 없고. 아니면 으쌰으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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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구체적 예시로 일본. 그러니까 일본이 말도 안되도록 말꼬리 잡고 늘어지고, 입꼬리 한쪽만 올라가도록 알래스카 꼬리도 우리 꺼 그린란드도 우리 꺼 그러지. 그게 다 문화 때문에 그런다. 원주민 문화. 강약약강, 강한 자에게는 비굴하게 약한 자에게는 폭압적으로. 허나, 좋게 말하자면 손님의 마음을 녹여주는 접대 문화가 세계 최고. 손님 대접 극진하기로 기가 막힌다. 말도 못한다. 마음을 빼앗아버린다. 겁이 날 정도로 마음을 황홀하도록 띄워준다. 띄우는 건 좋다만 그 대가를 생각하면... 겁이 절로 날 정도. 좋고 멋지고 아름답고, 손님이 가실 때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 흔들고. 그만 들어가시면 좋겠는데 사람 부담스럽게 말이야. 좋게 말하면 좋은 거고, 비틀어 보자면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고. 이탈리아의 자존심처럼 내수품 이용 역시나 세계 최고. 어떻게 스타벅스가 이탈리아에 발은 붙이긴 붙였지만 이탈리아 마초는 날이면 날마다 에스프레소. 안 먹던 사람이 그거 몇 잔 마시면 눈동자 똥글똥글 잠이 안 오지. 심장 벌렁벌렁 가슴 두근두근. 그러다 첫눈에 반하면? 통과. 한마디로 여성적인 문화. 어? 여자말 번역기, 여자의 복수욕, 여자의 질투심, 여자 세계 불문율. 그게 그거다.
여자가 나쁘다는 게 아니다. 우리는 여자를 좋아한다. 여자를 사랑한다. 아니 그런가? 고귀한 그대를 흠모할 것인가, 살쾡이처럼 표독스러운 고양이의 앙칼짐을 경계할 것인가. 고양이를 키우는 그 어떤 살맛나는 기쁨도 있겠으나, 그래도 우리는 강아지가 낫다. 발톱 슥~ 슥~! 어? 흉터가 가실 날이 없도록 날마다 할퀴고 할퀴고. (절레절레). 차라리 우리는 골든 리트리버가 나아도 100번 낫단 말이다. 다만 사랑하는 그대라면 그건 뻔트인가, 풋사랑인가, 진한 사랑인가. (조용조용히) 그건 이따 우리끼리...... 키득키득 크크크크크! 그래도 우리는 탐스런 열매와 아름다운 꽃을 싫어할 리는 없고. 단, 힙합가수를 죽여놓고 1심 사형 2심 이상으로 가서 죽다 살아나, 성형수술한 다음, 옮겨가며 옮겨가며 뻔뻔히 잘만 사는 암컷 싸움닭 스타일을 결코 좋아할 수는 없고.
그처럼 일본 시민은 일반인이든 학자든지 신분제와 강약약강 문화를 따르고 좋아하며, 몰도덕은 그냥 관습일 뿐. 이견은 전혀 없다. 일절 없다. 당연하다. 말하자면, 부도덕이 아니라 몰도덕. 다큐멘터리 동물의 세계와 인간 세상이나 똑같다 그거다. 때문에 자꾸자꾸 세계관과 부딪힐 수밖에 없다. 전쟁사에서 사악하고 비열하기로 봤을 때 최고로 손꼽는 진주만 전투기 부대 자살 기습 작전. 유럽에서는 전쟁 선포라는 불문율이 있었고, 결투라는 인습도 있었다. 그러나 아시아. 그러나 원주민. 역사가 무려 10,000년이라는 일본이 역사적으로 전쟁을 선포하고 전쟁을 시작한 예가 있긴 있었나? 내가, 알기로는, 없다. 딱 0. 전혀 없다. 100퍼센트 기습. 민중봉기 시민혁명 그런 예는? 넘어가자. 전쟁과 사랑에 대해서 무슨 수단과 방법이 없다는 말이 딱 맞아떨어진다. 너무 가슴 아픈 사랑도 그렇고. 살아 보니 그 말 많이 잘못된 말이더라. 수단과 방법은 있어야 하더란 말이다. 그게 아니면 인간과 금수는 구분이 안되니까 말이다. 그처럼 기습만 기습만 아주 그냥 셀 수 없이 셀 수 없이. 지금은 문명이 안정됐으니까 뒤통수 안 맞지, 아직 사극이라면 말도 못한다. 개인은 사람 사는 데 어디나 똑같은 것처럼, 개인 개인은 좋다 좋아. 다 좋다. 똑같다. 개개인은 OK. 그런데 체계와 문화. 것도 좋은 건 좋은데 세계관과 상충되는 거.
일본은 미국한테는 무릎 꿇고 빌며 꼬리 살살 흔들고 사족을 못 쓰나 아니나? 쉽게 말해 덩치가 3배거든. 일본이 미국을 꿀꺽하려다가 심하게 당한 전례가 있거든. 하지만 방심을 틈타 땅 사고 빌딩 사고 기업 사고 야금야금! 그런데 고개를 돌려서 아시아? 제일 친하게 지내야 할 옆 나라 여왕은 무참히 살해하고, 제2차 세계대전 패배 때문에 국왕을 미국이 사형시키려 하자 싹싹 빌며 말려서 살았고. (일각에서 비판하기로 폼만 잡을 줄 알았지 말은 폼나고 유려한데, 흑인 최초 대통령이 탄생했는데) 그런데 국빈으로 가서 꾸뻑 비굴하게 일본왕한테 인사하며 굽실거리고. 원자폭탄 투하를 사과하라며 으쌰으쌰 손님 대접 받고. 손님 대접을 원래 그렇게 하나? 마음을 녹여주기로 세계 최고인데, 현대 문명과 원주민 문화가 부분적으로 상극이고. 그 국왕에 따라 일기장에 어쩌고저쩌고 투정하고. 바뀌면 또 어쩌고. 실제로 군사독재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생했듯이. 히틀러에게 하이 히틀러 어쩌고저쩌고 그처럼, 일본 전시민은 일본 천왕을 받들어야 하고. 실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함이 침몰하는 순간에도 천왕 폐하께 예를 표하고. 전세계를 제패했다면 전세계인으로부터 천왕폐하를 하느님처럼 떠받들도록 총칼로 억합했을 테고.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그랬고. 완전 다큐멘터리 동물의 왕국, 즉 몰도덕이 당연한 문화. 또 1세기 전에 일본이 뭐랬나. 그랬다. 바로 그랬다. <우리를, 아시아라고, 부르지 말라>. ~라고 했다. 응?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스코트랜드... 와 달리 잉글랜드도 섬나라 특유의 그게 있다. 한마디로 여성적인 문화. 가만 보니 자기들 손해가 손해가 만만치 않고, 자기들은 지는 해요, 유럽에서 발을 빼면 어쩔까? 찬성도 있고 반대도 있고.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고. 그래도 영국 영어는 미국 영어로 퍼졌고, 제국 전성기를 주도했으며,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어디 어디 다 제 때 적기의 흐름을 탔고. 운도 따랐다. 그런데 근대사에 들어서 뒷북! 여전히 뒷북. 아직도 뒷북. 내내 뒷북.
여자의 마음? 잘 아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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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환대가 극진하기로 세계 최고인, 그 황홀한 접대을 한 번 경험해보시라. 와~ 무릎꿇고, 고개 팍 굽혀서 뒷걸음질 쳐서 물러나고, 엉덩이는 어떤 부위니까 반드시 뒷걸음질, 이마를 땅에 닿도록 것도 1분 2분? 절하고, 그림자가 안 보일 때까지 인사하고, 깍듯하고, 수줍고, 말을 아끼고, 필요하면 아부는 더 극진하고... 말도 못한다 말도 못해. 당연히 좋지 왜 안 좋겠나. 마음이 살살 녹는다니까 그러시네. 나 완전 아이스크림 되는 거지 그냥. 글쎄요 뭐라고나 할까... 그래~ (딱)! 내가 마치 사극에 나오는 절대 권력자가 된 듯한 기분이라고나 할까? 좀 더 과장하면 이 세상 다 가진 기분? 애첩 10명에 눈부신 후궁만 3000명을 거느린 느낌? 뿅 간다니까요. 네? 오오 여기는 손님 접대를 바로 이렇게 하는구나, 뻑~가! 어? 핑 돌지! 마치 사랑에 빠진 숙녀처럼. 퐁~! 홀딱 반했다가, 팡~,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차 할 수도 있고. 그러면 늦고. 아니기도 하지만 뒤통수 맞으면 천국은 지옥으로 바뀌고. 문화적 장단점이야 만국공통이고. 단지 수직적인 무사 문화 + 여성적인 문화 + 원주민 정신. 개개인은 착하고 좋고 다정해도. 그런데 개인만! 딱 개인만. 개인만 좋아 개인만. 부도덕이 아니라 몰도덕.
여자 여자. 숙녀가 어떤 동물인가. 남자가 그녀에게 모든 것을 최적화해주는 자세, 여자는 바로 그걸 극도로 좋아하는 법. 여자에게 최고의 이상형은 뭐니 뭐니 해도 최고급 브레지어와 팬티 같은 것. 그녀의 생각보다 빨리. 뭐든지 한 발 앞서서. 여자의 입맛에 최적으로 튜닝된 건 다름 아니라 유부남. 그래 봐야 직접화법과 간접화법은 평생 말을 섞으면 섞을수록 서로 뚜껑열리는 건 시간문제. 여자가 이 세상에서 최고로 좋아하는 남자는, 나만을 사랑해주고 내 말 잘 들을 것 같은 남자. 그러나 사실은 아님. 남자는 절대로 바뀌지 않음. 남자도, 여자의 마음이 변치 않겠지, 라면서 정실감을 고르지만. 여자는 사는 동안 인생 내내 바뀜. 변덕은 말도 못함. 소녀갬성과 멜로드라마 매니아. 그 둘이 완전 딴 사람인데, 한 사람. 여성잡지 1과 2도 그렇고. 여자는 쉬지 않고 바뀐다. 변심은 기본. 그렇듯 의전할 땐 의전하고. 여자가 싫어하는 거 하지 말고. 생색내는 거 개 싫어하고. 완전 짜증나고. 은근함 대 정공법 = 8 : 2! 그런데 남자는 반대지 반대. 딱 정반대. 그렇다고 잔말 말고 따라와 같은 태도로 비춰서도 안되고. 리드할 땐 리드하고. (시의적절하게 때를 봐서) 여자보다 남자가 말이 많으면 싫고. 상황 바뀌면 남자가 말도 많고 돈도 많고 뭐든지 알아서 해야 하고. 못하면 무능력. 사랑을 속삭일 때 재밌지도 않은 잔소리 늘어놓는 거 딱 질색이고. 남자가 여자보다 말이 많아야 하는 분위기만 빼놓고, 남자는 절대로 절대 절대 여자보다 말이 많으면 안되는 것. 단지 말수가 적은 여자거나, 뭘 좀 모르거나, 그런 경우만 딱 빼고. 특히! 특히 사랑할 때 진한 사랑을 할 때 말 많은 남자, 탄성도 아니고, 탄성조차 여자보다 크면 안되는데, 그때 말하는 남자? 이 세상에서 여자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 지저분한 거 구질구질한 거 눌변과 못생김과 축축함이네 뭐네, 내 남자가 홀딱 반할 것만 같은 마담 스타일 완전 싫고. TV 홈쇼핑만 봐도 쇼호스트가 생머리에 남자 뿅 가게 만들 거 같은 여자, 물건 안 팔리고 채널 돌아가고. 여자의 적은 여자, 어? 왜 그게 틀린 말인데! 멍청하고 착하지 못하고 못생기고 어쩌고 못되고, 그런 여자들만 인정하기 싫은 말. 여자의 우정은 뭐니 뭐니 해도 시작부터 뒷담화, 중간도 뒷담화, 끝도 뒷담화! 단, 어? 단! 단, 여자는 그렇게 말해야 하는 것. 어떻게?
「저는 험담하는 걸 싫어한담니다.」
고상하고. 세련되고. 우아하며. 정숙하고. 여자는 그래요 분위기. 아찔한 지성. 돌아서서는 수다 3시간. '우리는' 화법을 이따금 절실히 듣고 싶은 때는 딱 정해져 있고. 내 남자에게는 이슬만 먹고 사는 여자처럼 보여지기를 좋아하고. 여자의 판타지. 만인이자 모든 남자는 날 사랑해주면 좋겠고. 나는 평생 신부, 나 빼고 나머지는 싹 다 그냥 몽땅 신부들러리. 일평생 못생긴 여자로 병풍만 서는 인생을 살아보시라. 아아 우리는, 그녀를, 이해해야 한다 이해해야 한다! 어? 그러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지 않으면 안된다. 페미니즘~ 페미니즘~! 이쁜 숙녀는 엉덩이까지 이쁘니까 뒷태로 시선 끌고, 앞모습도 감탄하고. 그런데 딱 그 정반대는? 아아 (절레절레) (절레절레)! 그렇듯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 말 잘 들을 거 같고. 잘생기고. 어쩌고 어쩌고.
바로 그래서 여성적인 문화의 평균인 잉글랜드 남자와 프랑스 여자 이탈리아 여자는 웬만해서는 통 맞지를 않는다. 런던 남자와 파리 여자? 싸우지 않으면 다행. 아니.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물론 예외는 있다만. 짧게 사랑할 수야 있다지만. 웬만하면 뭐가 틀려도 틀리고. 뭐가 달라도 다르고. 뭐가 딱 딱 맞아떨어지지를 않는다.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경향과 이치가. 물론 아일랜드는 남성적인 문화고 스코트랜드는 잘 모르겠고. 그런데 그 반대는 또 완전 궁합이 좋고. 여성적인 문화인 웨일즈 여자 + 남성적인 문화의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상남자 = ? 속궁합까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통상 이치가 그렇다. 원리는 빼도 박도 못한다. 물론 같은 도시에서 정서가 비슷한 또래를 만나는 게 제일 자연스러운 건 모른 사람은 없고. 어쨌든,
딱 그와 똑같이! 일본은 덩치가 큰 미국한테는 무릎꿇고, 절하고, 그림자가 안 보일 때까지 인사하고, 깍듯하고, 수줍고, 말을 아끼고, 필요하면 아부는 더 극진하고! 파리가 손 비비듯이 똑같이. 그렇지만 반대쪽은? 미개한 아시아 너네들 죄다 몽땅 우리 식민지였지 않느냐, 우리 때문에 너네가 이만큼 살게 된 거 아니냐, 따라서 우리가 미국에게 꿇리듯 너네도 우리한테 그래야 하지 않니? 어떻게냐고? 어떻게긴 뭐가 어떻게니! 무릎꿇고, 절하고, 그림자가 안 보일 때까지 인사하고, 깍듯하고, 수줍고, 말을 아끼고, 필요하면 아부는 더 극진하고...! 그런데 사실은? 제일 가까운 인접국만 봐도 정반대 딱 정반대. 어? 할 말 다 하고. 원리 따지고. 세계관 들먹이고. 따박따박 대꾸하고, 짜증나는 주제를 들고서 내내 말 바꾸고, 떽떽거리며 말대꾸하고. 툭하면 불미스러운 주제. 걸핏하면 우리들 약점. 음식 먹고 책 읽고 영화 보고. 어? 딴 건 다 선심성이든 뭐든 잘 빨아주면서 왜 불미스러움은 그렇게 못 살게 구는데? 특히 소녀감성 허허. 어? 소녀갬성! 왜 좋냐 뭐 때문이냐, 아무 이유도 없데. 그냥 무턱대고 선심성. 과거는 과거고. 우리는 친해야 한다 그 논리. 아무 이유도 뭣도 없지 사주고 팔아주고 봐주고 들어주고 읽어주고 좋아해주고, 어? 빨아줘! 하다 하다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주게 생겼네? 그러니까 나라를 팔아먹었지. 아직도 우리 자위대에서 천왕께 충성을 맹세하고 어쩌고 그랬던 독재자를 떠받드는 정치적 비율. 적지 않지? 그렇지? 너네 정치도 군인이 거의 다 해 먹었잖아. 안 그래? 안 그래도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세계 최고의 아첨 문화 맛을 보면 아마 못 끊을 걸? 안 그래도 그저 선심성 때문에 미친듯이 소녀감성과 착한 척이 쫌만 남아있어도 그저 빨아주기 바쁘지 않냐고. 사실 딱 사실! 말하자면, 아직도 식민지 노예근성이 남아 있니? 못 말려 못 말린다고. 미개한 아시아 종족들. 그러니까 제발 좀, 우리를, 아시아라고, 부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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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너네 미개한 아시아인들 자존심 있긴 있니? 혹시, 없니? 우리가 봤을 땐 없는 것 같은데! 아니, 진짜 없니? 그러네 그러네. 진짜 없네. 자존심도 뭣도 없다고. 무슨 좋아요 20만 200만도 아니고. 달랑 몇 천 떠서 이러면 안됩니다 어쩝니다 세계인은 친굽니다~ 응애응애~ 그러면 우우우~ 하고 또 읽어줘. 관심 가져줘. 부글부글 냄비 근성. 정치와 여행이 무슨 상관이냐면서 불쌍한 척 착한 척 오져. 혹해. 툭하면 속고. 미개하고 더럽고 불친절한 동네에, 우리 고상한 교양인들은 일절 근처에도 가지 않는데, 또 좋다고 가서 쉬고 즐기고 느껴. 딸랑딸랑~ 블링블링~ 중세 제왕처럼 환대하면 미쳐버리니까 애들처럼 정신 못차리지. 사랑에 폭 빠진 숙녀처럼 미쳐버린다고. 식민지 노예 근성. 어? 메르세데즈 벤츠, 타고 싶으면서 못 타니까 부러우면 지는 거다 아니다 시끌시끌. 아니면 벤츠 타면 나치. 렉서스 타면 매국노. 어쩌고저쩌고 자기들끼리 시끄럽잖아? 안 그래? 왜 틀려? 세계촌인 세상인데, "'볼펜도 어느 나라 것인지를 따져가며 써야 하나?' ~라고 갸우뚱하지만. 이분법적 논리가 불편하다지만. 바로, 그래서, 너네 미개한 아시아 족속들은 우리들의 속국으로 또 당할지도 모른다니까. 여기 현지는 그런 일 자체가 없다고. 왜? 왜냐하면 내수품이 세계 최고이자, 없는 게 없고, 그런 잡음이 발생할 일 자체가 없을 정도로 내수품만 쓰니까. 너네는 정밀한 소비제, 일단 없잖아? 못 만들잖아? 부럽잖아?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든가. 아니면 캐머론 전 총리 말대로, 우리를 부러워하지를 말던가. 응? 뭐야, 자기들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오라고 하면서. 실상 따지고 보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오잖아? 우리랑 똑같잖아? 우리는 매국노니 뭐니 어쩌고 그런 말이 나올 상황 자체가 발생할 일이 없다니까! 다만, 전 총리가 어디에 가면 그건 매국노지. 왜? 왜냐하면 원주민 문화가 딱 그러니까. 현지에서 바른 말 옳은 소리하는 집회? 그냥 뻔트. 극소수. 응? 여긴 죄다 로보트라니까. 바늘로 찔러 봐 피 한 방울도 안 나오니까. 사람 사는 데는 어디나 다 똑같듯이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고. 그래도 개인들끼리는 다 괜찮아. 문제 없어. 다만 문화. 오직 문화적 차이. 문화를 어떻게 벗어던지나. 아닌 건 아닌 것. 그래서 어쩌다 사과니 사죄니 그래 봐야, 섣불리 믿지도 말고. 차라리 요구하지를 말던가. 다 뻥인데 뭘 하느니 마느니 그러니. 애들도 아니고. 하지 않는 건 불미스러움이 불거지지 않으니까 좋은 거고. 그래서 극우익이 판치는 거고. 하는 건 하기 싫지만 모양새 갖출려고 거짓으로 하는 거고. 하든 안하든 다 뻥 개 뻥. 어? 순진하고 소심하고 정말 착한 사람들 빼놓고는 강약약강이 여기서는 진리라니까. 까라면 목숨 걸고 까야 한다고. 예외는 0. 토를 다느니 차라리 할복. 아니면 히끼모토리. 왕따. 은따. 일시적으로 불매 운동이니 뭐니. 여기서는 관심도 없다, 얘. 아니? 들었니? 웃기지. 그래 웃길 꺼야. 그런데 우리도 웃겨. 막 그래. 와 어떻게 저기는 저기는...! 웃지. 웃어. 신기한 해외 토픽감이라고. 일평생 전 국민이 꼼꼼히 따져서 내수품만 쓰는데. 저쪽은 시위의 나라요, 국제뉴스는 난장판이요, 무슨 불매 운동 한시적으로 장난치다 말지를 않나. 질서 의식도 없고. 쓰레기 막 버리고. 예의 없고. 떼쓰고. 막말하고. 시끄럽고. 너네는 앙탈부리듯 그저 어쩌다 으쌰으쌰지만. 현지는 불문헌법이자 관습으로 대동단결 오차 별로 없이 전 국민이 로보트라니까 그러시네들. 그러니까 제발 좀, 우리를, 아시아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우리한테 관심 끄세요, 네?
우리가 왜! 우리를 아시아라 부르지 말라, 우리가 왜 그랬는지 아니? 아니 모르니! 어? 당시는 그랬고. 현재는 왜 우리가 미개한 아시아를 깔보는지 아니? 어? 그냥 위에서 저 아래에 스치듯 눈길 주듯 엎신여기는듯. 속으로는 그렇고 겉으로는 정반대로 포장하고. 도대체 왜 그러는 줄 아니?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그래도 되기 때문. 왜냐하면 문화적으로 그래야 하기 때문. 뭐 우리가 고전음악 작곡가들이 있었니? 없었어. 우리도 너네랑 똑같이 미개했다고. 그런데 너네랑 우리의 차이점이 뭔 줄 아니? 이미 사놓은 수입품 쓰는 게 뭔 잘못이냐, 벤츠 타면 나치고 캐논 쓰면 진주만 기습 부대냐! 바로 그런 현재 너네들의 왈가왈부, 우리는 이미 1세기 2세기 전에 딱 도달했어. 그런데 차이점. 우리는 당시 문화적으로 귤을 수입해서 멜론과 바나나와 파인애플로 만들었고. 너네는 귤을 수입해서 탱자로 바꾸는 거고. 그 차이. 심지어 우리는 그걸 2세기 3세기 전부터 해왔고, 너네는 이제야 뒷북 때리고. 아니니? 기니 아니니? 그러니 우리가 미개한 아시아를 깔보지 않게 생겼니? 그래서 우리가 세계를 꿀꺽하려다가 원자폭탄 얻어맞었어. 알겠니? 너네는 밑에서 마음에 안 들면 일단 투덜거리잖아. 수평이니 뭐니. 우리는 수평 그런 거 없다니까 그러시네. 무조건 수직 상명하복. 불복종은 할복. 어? 그래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고.
너넨 그저 일시적으로 응애응애 삐악삐악 딸랑딸랑 으쌰으쌰 어쩝시다 그럽시다, 그럼 또 반대편에서 소비재 달랑 뭐 쓴다고 손가락질하면 뭐냐 어디 물건도 내 맘대로 못 사서야 쓰겠나 그러고. 이러쿵저러쿵 어쩌고저쩌고. 그러나 우리는 그런 논란 자체가 0. 딱 0! 그래서 몇 세기 전에 이미 지금의 너네 같은 혼돈에 직면했고. 2세기 전이나 지금이나 2세기 후나, 변함없이 내수품 안 쓰면 매국노. 세뇌 안 따르고 명령 안 지키면 공동체에서 어떻게든 보복. 따돌림. 그 전에 이미 사람이라면 알아서 할복. 어? 그런데 또 재미난 게 뭔 줄 아니? 글쎄 윗대가리들은 또 할복 안 해요. 어떻게든 빠져나갈 쥐구멍을 다 마련해 놓지. 여긴 밑에만 죽는 거야. 그러니 1인자가 잘만 이끌면 세계 제패하기 딱 좋아. 딱 좋다고. 그처럼 1세기 전에는 세계 제패 뒷북치기 위해 최고로 비열한 기습 작전. 옆 나라 여왕이 무슨 영국 여왕도 아니고, 미개한 원주민 여왕? 무참히 칼로 죽이고 시체 썰고 강간하고. 식민지 여자들 노리개로 쓰고 전쟁 성 노예로 또 갖다 쓰고. 뭐 미쳤다고 전쟁 성 노예를 인정하고 사과하니? 딱 잡아떼고 끝까지 버티면 그만. 뭐 어쩔건데? 암말도 못해. 찍소리도 못해. 지들이 어쩔 건데? 멍청하고 미개하고 허접한 노예근성 가득했던 파리들이 뭐 어쩔 거냐고. 전 아시아가 다 우리 발 아래서 싹싹 빌며 비굴했지. 때문에 전쟁 끝나서 지금이야 1인자가 베이징에 가면 역적. 우리는 매국노가 뭔지 뻔하니까 그런 소란 자체가 발생할 껀덕지가 없단 말이오. 아시겠소? 모르시겠소? 그래요 안 그래요? 여건이 이런데 우리가 아시아를 허접하게 보지 않게 생겼니? 또 로마와 파리에 대한 로망이 가득했는데, 아시아 자본을 세계에서 휘날리면서 깨달은 게 뭔데. 지저분한 뒷골목 거리에 쓰레기 냄새 나고 소매치기 극성이고. 한마디로 개판이더란 말씀. 그래서 해외 여행 그런 거 잘 안하지 우리는. 어? 우리는 극소수 다양한 비율을 빼놓고, 전국민이 극우익 중의 극우익이라니까요. 네? 우리는 영원한 사극이요, 하느님은 다름 아니라 국왕. 어? 우리는 다신교가 기본이고 조상님이 조물주. 서구문화는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면 그만. 아시아 경제? 풍선껌처럼 이득만 취하면 끝. 어차피 세계는 이제 지구촌이니까 도미노. 같은 배를 탄 입장. 때문에 이미 우리 자본이 안 뻗친 곳이 없으니까 우리한테 함부로도 못해. 너네는, 죽었다 깨어나도, 인디언 같은 특정 태평양 원주민의 마음 속의, 정신 속의, 영혼을 모른단 말씀. 아니 모르니? 어? 너네처럼 왜 나는 좋은 옷 입으면 안되냐, 좋은 차 타는 거와 애국과 도대체 뭔 상관이냐, 세계 평화란 딴 게 아니라 선심성 아니냐, 우리는 그런 과정 자체가 생략될 수 밖에 없는 문화거든. 귤을 수입해서 더 좋은 종자로 발전. 그런데 너넨 귤을 수입해서 탱자로 전락. 어? 뭐 정치? 대하드라마 다음에, 군부 독재 다음에, 전쟁 패배 다음에, 1당제 독주라고 손가락질하니? 그래도 세계 넘버 2인데? 수치야 3위로 한 계단 내려갔지만, 우리가 중국에 가보니 완전 미개하던데? 뭐 프랑스 파리에 대해 우리가 가지는 로망은 뭐냐고? 파리 가보니까 거 무슨 완전 개판이던만 뭘 그래. 어? 도대체 우리가 왜 제2차 세계대전을 주도했겠니. 응? 선발주자 + 중견주자 + 무엇보다 미개한 아시아! 이것들 만만했거든. 잘만 하면 가지고 놀면서 구시대처럼 노예로 부려먹고 싶었으니까. 우리는 문화 의식 자체가 영원한 사극이라고. 개개인이 선량하지 않은 민족이 어딨니. 개개인은 다 좋아 다 좋다고. 다 똑같아. 사람 사는 데는 다 마찬가지란 말이야. 그럼 뭘해? 문화는 태평양 원주민 문화인데. 안 그러니? 알면 뭐하냐고, 너네가 반짝 으쌰으쌰하다 말 거면서. 애들 장난하니? 그러니? 우리가 너넬 모르니? 그렇게 자존심이 없으니까 또 당하고 싶어서 그 난리지. 안 그러니? 식민지 당해보니까 좋디? 그러디? 왜, 전쟁 성 노예, 그거 다시 한 번 할까? 그럴까? 우리가 전 아시아에 사과 제대로 했던 적 있디? 그렇디? 있긴 있었지. 어쩌다 가뭄에 콩 나듯. 그렇지만 걔네들은 안에서 봤을 때 상태 안 좋은 애들이었고. 얘네들이 아직도 정신 못 차리시네. 중국 미개한 것들 인구만 많았지, 덩치 크면 뭐해. 겁주면 울보되잖아? 알아서 자발적으로 문화적 속국을 자처하잖아. 어차피 아시아는 옛날에 다 똑같이 사극이었어. 그러나 우리가 제일 먼저 눈을 떴어. 선발주자들의 자전거 기술. 우리는 수입하지 않고 더 좋게 만들어서 우리는 그거 써. 선발주자들의 자동차 기술. 우리는 그거도 수입하긴 해도 쥐똥만큼 수입하고, 그거 역시 더 좋게 만들어서 전 세계가 그걸 쓰도록 만들었어. 뭔 줄 알지? 뭐 악기? 고전음악의 전성기에 묻어갈 수는 없었지만, 기술적으로 대충 꿇리지 않을 정도로 브랜드 만들어서 우리는 그거만 쓴다니까? 너네들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응애응애 삐악삐악 그럼 수입품 쓰지도 말라느니 뭐라느니 어리광부릴 때. 우리는 그 과정 건너뛰어 지금이 됐다고. 그러니까 우수한 민족인 우리가 미개한 너네 아시아를 깔보며 무시하는 거지. 알겠니? 또 뭐 있니? 카메라도 우리가 세계를 제패했어. 선발주자의 라이카, 중견주자의 코닥. 우리가 다 발라버렸거든. 농기구, 오토바이, 모터, 광학기구, 의료기구 뭐 뭐. 그 뭐든지 우리는 귤을 수입해서 더 좋은 내수품으로 만들어서. 아닌 게 단 몇 개 없다니까 그러시네. 세계인을 노예로 만들어. 뭐 맥주? 선발주자들이 짱짱하면 뭘 하니. 중견주자가 쟁쟁하면 뭘 하냐고. 우리가 걔네들 회사들을 꿀꺽해서, 브랜드만 현지 이름이지, 웬만한 걸물 브랜드는 상당량 우리 꺼야. 아니 모르니? 패션 브랜드도 똑같아. 세계 브랜드 순위를 봐 봐. 웬만하면 우리 꺼가 꽤 많고. 우리 꺼 아닌 듯 해도 우리가 샀기 때문에 주인은 우리. 그게 어디 한둘인 줄 아니? 다음으로 부동산. 지진 때문에 뭐 어쩔지도 모르니까 우리는 땅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사놨어. 해외 동포가 많기로도 우리는 손꼽힌다고. 태평양 원주민이라고 시피보지 마라 너네. 미개한 아시아는 영원한 우리의 똘만이고, 우리는 언제 어떻게라도, 다시 세계 제패에 도전할 테니까. 알겠니? 왜? 우리는 천왕폐하 만세를 세계인이 매일 부르짖도록 만들고 싶은 야만인 근성이 없지 않기 때문. 전쟁 성 노예 즉 위안부. 위안부는 일본 본토에서도 있었어. 오키나와라도 말할 것도 없지. 매춘부 없는 데가 어딨니. 뿐이니? 현재의 남한 북한 중국, 타이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어디 어디. 그때가 언젠데. 1세기가 다 되가는데. 제대로 깔끔하도록 포장한 적이 몇 번 있긴 있니? 있긴 있지. 포장만. 캐나다 호주 태평양 미국령 섬들 다 우리네 땅이었어. 그렇지만 두리뭉실하게 넘어갔고. EU 같은 연합 체제가 아니니까 우기고 버티면 그만. 1세기 거의 되어 가면, 어? 그만 좀 약점 갖고 시끄럽게 하지 말고. 좀 닥쳐. 어? 좀 꺼지라고. 그만 좀 괴롭히고 그만 좀 귀찮게 하란 말이야. 알겠니 이런 미개한 것들아? 안 그래도 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너네 미개한 것들은 찍소리도 못한 채 메이드 인 재팬 많이 사용하고 써주고 사랑하잖아? 안 그래? 대만 위안부, 말레이시아 위안부, 중국 위안부 응애응애 개굴개굴. 대충이라도 사과하고 어쩌고 포장했으면 끝. 두 번 다시 입도 뻥끗하지 말어. 좋은 말로 할때. 그건 그거고. 메이드 인 재팬이나 계속 쓰고. 너넨 당시 우리 식민지요 지금은 문화적 속국이자 경제적 식민지. 알겠니? 자존심도 없는 것들. 그러니까 당시 노예처럼 비굴했지. 안 그래? 지금이니까 유엔 상임이사국이지 당시 중국은 우리한테 찍소리도 못했어. 중국애들도 더럽게 멍청해. 우리꺼 신나게 사주고 놀러오기나 할 줄 알지, 우리가 걔네한테 어떻게 했는지 암것도 몰라. 그저 말초적인 쾌락에나 빠져가지고 말이야. 만약에 서구문화가 잘못 우리한테 들어와서, 천왕 일가 맥이 끊기고 국왕제 없어지고 오키나와, 규슈, 후쿠오카, 교토, 쿄토, 구마모토,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전쟁 위안부 끌려가고 어쨌으면. 우리가 만약에 그렇게 당했으면, 그럼 우리는 너네쪽 보고 오줌도 안 싼다. 그런데 너넨 아니잖아. 너넨 자존심도 없잖아, 안 그래? 일본 본토랑 대마도랑 오키나와에서도 매춘부들 엄청나게 데려다가 그짓 시켰다니까 그러시네. 멍청하디 멍청한 것들. 홍콩 시위 봐 봐. 개판이잖아? 안 그래? 뭐 중국 마지막 황제? 황제는 무슨. 러시아 걔네들 쪽에서도 위안부를 많이 축출했어야 했는데. 캐나다랑 호주랑 걔네들도 우리 식민지였는데. 걔네들 많이 데려다 썼어야 했는데. 그때 백마 막 탔어야 했는데 천추의 한이구만 그래. 하필 해상 보급로가 막혀가지고 전세가 불리하게 돌아갔단 말이야. 원자폭탄 1개 맞았을 때도 끄떡없었어. 2개 맞았어도 왈가왈부 말 많았다고. 계속 가냐 마냐 그렇게. 그러니까 미국에서 7개던가 9개던가 다 계획 세워놨던 거고. 허나 그건 옛일. 지금은? 우리가 플루토늄 얼마나 많이 만들어놨는지 아니?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어디 탈퇴하고 즉각 세계 넘버 몇 되는 거야. 저번에는 하와이 쳤으니까 이번에는 홍콩을 때릴까 아니면 곧장 밴쿠버 쪽을 칠까? 지구 온난화 때문에 계속 더워지고, 지진이 세계에서 제일 많이 나는 곳이 열도고. 그래서 우리는 언제 치더라도 칠 거야. 알겠니? 그것도 모르고 파리 손비비듯 세계평화 세계평화 응애응애 삐악거릴 줄이나 알지. 어? 안 그래? 러시아? 당연히 우리가 기습으로 발라버렸지. 러시아 백곰들 거 희멀거니 더럽게 멍청하던만 뭘 그래. 우리가 러시아 백곰 숙녀들도 많이 맛 봤어. 알아? 우리는 정치적으로 너네처럼 헛소리하는 비율 별로 없어. 거의 없어. 어리광 부리지도 않아. 우리는 무조건 하이히틀러니까. 알겠니? 피는 못 속인다 너? 왜 내가 틀린 말 했니? 그러니? 틀린 말 있으면 반박을 하던가. 입만 쭉 튀어나와가지고 무슨 참새니 벌새니? 이제 너네 미개한 아시아와 우리의 차이를 알겠니? 왜 우리가, 우리를 아시아라 부르지 말라, 라고 했는 줄 알겠냐고! 너네는 수입품에 환장함과 동시에 생각이 많고. 우리는 수입품을 본받고 복제하고 장점만 본따서 더 좋은 산업계를 일구고. 너네는 귤을 수입해서 탱자로 바꾸고, 우리는 귤을 수입해서 환상적인 과일들을 만들어내고. 안 그래? 우리는 철두철미하게 콩 반 쪽이라도 전자저울로 측정하고, 양말이든 나뭇잎이든 뭐든지 줄자로 재고. 그러나 너네 대충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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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걔네가 제일 멍청한 거 같아 얘. 있지 얘. 응? 있잖아, 딴 데야 작으니까 뭐 그렇다 쳐도. 중국 원숭이들 정말 비위가 좋은 거야, 아니면 쓸개가 없는 거야? 우리가 걔네들 한복판을 난장판 만들며 벌인 만행이 얼만데. 싹 다 쓸어버리고 갖다 쓰고 쳐죽인 게 얼만데.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좋데? 부럽데? 미쳐버리네? 사랑해요 일본 원숭이? 뭐 뚱한 표정이자 소녀감성으로 갸우뚱 귀가 펄럭인다고? 그럼 또 다 방법이 있지. 응? 정치와, 문화가, 대체 뭔 상관이냐! 그러면서 또 대충 몇 마디 털어주면 좋다고 우리 꺼만 쓰고 우리 물건만 팔아줘. 마치 얼굴 팔리는 거 완전 좋아하는 관심종자처럼. 어? 시끄러운 뉴스에 나오지. 불미스러운 소식 때문에 여행을 꺼린다 어쩐다고. 그럼 또 일시적인 정치 문제 때문에 여행을 오지 않는 건 비이성적인 일이라면서 살살~ 꼬드기면 그만. 그럼 또 혹하고 넘어와. 일도 아니야. 단, 우리는 저쪽 미개한 데로 여행을 가지 않지. 가도 돈 별로 안 써. 와서 돈만 써라, 우리 것만 이용해라. 그러면서 우리는 과거사 들먹이면 매국노, 착한 척하면 역적, 일평생 국뽕에 마취되서 내수품만 사용해.
내가 봤을 땐 말이야. 우리는 전국민이 애국자라서, 솔직히 말해, 세뇌당하는 걸 좋아한다니까. 안 그러니? 그래 안 그래? 그런데 너넨 뭐니. 자존심, 없어. 생각, 안 해. 질서? 무질서. 나이트클럽 웨이터 이름만 막살자면 다행이게? 개판. 어? 아니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굳이 이런 말 까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기왕 말 나온 김에 하고 넘어가야지. 안 그럼 서운해 할 꺼 아니냐고. 안 그러니? 그래서 하는 얘긴데. 너네, 정말로, 자존심, 없니? 그러네. 정말이네. 개네 개. 어? 멍멍 멍멍멍멍, 그럼 짖어봐. 어? 개면 개답게 짖어보란 말이야. 식민지 당시에 우리가 시키는대로 천왕 폐하께 절하고 잘했잖아? 완전 시키면 시키는 대로 개처럼 굴었잖아? 언어도 일본어만 썼잖아? 너네 비위도 없고 쓸개도 없어. 딱 그래. 어? 너넨 그냥 개 돼지 소 말 두더쥐 너구리 임팔라란 말이야. 어? 그럼 짖어 봐. 어? 돼지인데 꿀꿀꿀 꿀꿀꿀 그것도 못해? 진짜 못해? 바보네. 병신이네. 생각도 없네. 쯧쯧쯧. 아니면 마조히스트야 뭐야? 아니야. 그냥, 우리 그냥 개로 하자 개. 혓바닥 내밀고 꼬리 살랑살랑 흔들고. 맛있는 거 주면 환장하고. 아무 데서나 그짓하고. 암캐만 보면 환장하고. 안 그래? 개 같은 것들. 아무 데나 똥 막 싸고. 개 같은 것들. 오줌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막 싸고. 개 같은 것들. 아니 정말 개네 개. 딱 개. 멍멍멍 멍멍멍멍! 크크크크크.
우리가 왜 그렇게 헌법 바꿔서 전쟁 가능한 국가로 거듭날려고 하는 줄 아니? 아니 모르니? 미개한 것들 개야. 개 같은 것들 개야. 어? 짖을 줄을 아나 자존심이 있나. 비위만 좋아. 열만 좋다고. 어? 세계에서 우리 만큼 지진 많은 나라가 어딨니? 우리가, 만약에, 지진 때문에 폭삭 가라앉으면? 그럼 너네가 책임질 꺼니? 그 책임을 왜 우리가 지냐고? 그래. 그거야. 그렇게 짖을 줄이나 좀 알아나 이 미천한 개들아. 어? 너네가 책임질 필요없어. 다만 진주만 공습 때처럼 어디가 털려도 털려야지. 우리 인구 대충 1억 3천. 뭐 또 숫자 13이야? 아무튼 옮겨가야 할 거 아니니. 안 그래?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거 노아의 홍수 때문이야. 인류 창조 이후 인류의 선조들이 나날이 포악해지므로 뭐 어쨌다는 그 이야기. 어쩌고저쩌고. 그랜드캐년이 노아 홍수의 증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만. 어쨌든 아예 관련이 없진 않지. 인류 최대의 비밀 사조직 몇몇 있었잖아. 그게 그거야. 체르노빌 원전사고처럼 암환자 몇 년 후에 비약적으로 증가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그야 어쨌든 신은 없어. 아니 일본 천왕이 신이야. 일본 천왕이 하느님이라고. 알겠니? 그러니까 너네도 알아서 좀 굽혀라. 응? 참말로 미개한 아시아 종족들. 야 개들아. 개야. 멍멍멍 짓을 줄은 아니? 아 맞다. 그건 아니?
체르노빌 원전사태 때 기억나니? 우리는 당시 1천 킬로미터도 넘게 떨어진 이탈리아 산 파스타도 수입 금지시켰어. 알아? 그런데 있잖아~ 그거 뻥이야. 푸하하하하하하! 아닌가?
아무튼 지금은! 우리는 딱 붙어있는 옆나라가 후쿠시마 농산물 수산물 안받아준다고 국제재판소에 어쩌고저쩌고. 어? 우리가 그렇게 약아빠지고 비열하며 교활한 종족이야. 그런데 너네 우리한테 발렸잖아? 아니니? 사실이니 아니니? 내가 뭐 틀린 말 했니? 그러니까 너네는 개란 말이야. 하여간에 또 저쪽은 인구만 많았지 세상 멍청해가지고 큰 문제다 큰 문제. 너네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도 생각 잘해. 후쿠시마산 목재로 선수촌 지었으니까. 괜히 왔다 가서 몇 년 후에 암 걸렸다고 징징짜며 우리한테 손해배상 청구하니 어쩌니 그러지 말고. 우리 약점 잡고 물고늘어지는 거, 우리가 제일 싫어하니까. 알겠니 개들아? 너네 같으면 그럼 좋겠니? 후쿠시마 원전사태 근방에서 생산된 쌀들, 일본 전역 편의점에 쫙 깔렸어. 안 그래도 해외여행와서 우리 꺼 많이들 팔아주잖아? 우리만 당하면 억울하지. 과거는 과거고. 우리 덜 억울하도록 와서 많이들 팔아주라니까 그러시네. 경제 논리 때문에 싼 걸 좋아하는 장사꾼들. 어쩔 수 없어. 알아? 거 어째 배 아픈 거 같지 않니? 원자력 그거 무서운 거다 너. 장난 아니야 얘. 그 간접 직접 피폭량이 누적되어 봐. 상상이나 되니? 그러니? 올림픽 위원회든 어디든 우리가 싹 다 조치취해놨으니까 걔네들도 받아먹은 뇌물이 있어서 암말 못해. 알아? 정치인들이야 이제 회복되었다느니 안전하다느니 하며 쌩쇼를 하고 있는데. 그건 그거고. 알만한 현지인들은 이사 많이 갔고. 그래도 그건 하늘의 벌을 받은 게 아니야 얘. 천왕이 하느님이니까. 그냥 자연재해일 뿐. 원래 우리는 지진나도 금방 치워. 뚝딱. 깔끔. 딴나라 사람들이 보고 깜짝 놀라지. 지진 아무리 큰 거 나 봐라. 기술력이 얼마나 발전했는데. 우리는 끄떡없어. 우리는, 하늘이, 무섭지 않아. 그럼. 당연하지. 우리가 뭐하러 쫄아? 세계 3분의 1이 우리 식민지였는데? 2013년인가 2014년에 특정비밀보호법도 통과됐어. 안 그래도 전국민 세뇌하는 걸로 세계 1등인 우리가. 후쿠시마 어쩌고저쩌고를 퍼트리겠니 숨기겠니. 동남아에 떨어로 팔면 그뿐. 전국민은 로보트라서 암말도 못해. 그런데 그거 뻥이야! 아닌가? 긴가?
우리는 남의 슬픔 알고 싶지도 않아 얘. 다만 팔은 안으로 굽지. 그래서 후쿠시마 사태가 발생했을 때 1인자가 그랬어.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때 우리의 만행? 알고 싶지도 않고. 어쩌다 가뭄에 콩 나듯 소란스러움 있어도 뻥이고. 짜증나고. 시끄럽고. 미개한 아시아인들. 어? 제발 좀 우리랑 엮일려고 하지들 말어라. 알겄냐, 이 개 같은 것들아! 좀 닥쳐라. 찌그러져라. 꿇어라. 꺼져라. 어디서 같은 아시아라면서 은글슬쩍 묻어갈려 그래? 좌우지간. 체르노빌 피폭 사망자의 90%는 음식물 섭취 때문일까, 아닐까? 후쿠시마 원전사태는 체르노빌 원전사태의 몇 배 이상일까, 아닐까. 산더미처럼 쌓인 방사능 오염토 바로 옆에서 자라는 농산물과 벼도 모르고. 맛있다고 얌얌 얌얌얌 놀러와서 잘들 먹어주니까 우리야 고맙지. 왜 아니겠니. 현지에서야 민초가 뭘 알아. 까라면 까는 문화인데. 속마음을 털어놔서는 안되는데.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하면 어쩔 수 없어. 국민은 그냥 죄다 로보트요 개 소 말 되는 거지. 그래도 우리는 민족성 우수하고. 너네는 미개하고. 그래서 우리가 인간 너네는 개. 딱 개. 어? 개 같은 것들. 몇 년간 지속적으로 동경의 수돗물에서 세슘 검출되면 뭐해. 찍소리도 못해. 도쿄 하천, 방사성 물질 ‘세슘’ 수치 여전히 높으면 뭐하냐고. 벙어리라니까. 귀머거리라고. 봉사가 따로 없어 따로 읎다고. 독일은 2차 대전 패망하고 파시즘 버렸지만 우리는 아니야. 우리는 아니라고. 침묵은 곧 동의니까 으쌰으쌰 몰아가면 일도 아니지. 극우익은 정치 뿐만 아니라 언론도 꽉 잡고 있어. 야쿠자랑 다 유착관계인데 전국민 조종하는 건 일도 아니야. 언론인들 무서워서 바른 말 할 줄 아니? 찍소리도 못해. 조용히 가버리는데 어떻게 말해. 못해. 절대 못해. 원전이 무서운 게 이거야. 체르노빌 사태를 봐 보라고. 체르노빌 드라마도 나왔는데 장난 아니야. 끔찍해. 아아 중국 동부 해안선에 발전소가 몇 개인데. 세슘 반감기가 반감기가......! 그러니 정말 문제는, 바로, 다음 세대. 와서 방사능 먹어주면야 우리야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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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머리 그거 무게 중심 잡을려고 달아놨니? 그러니? 왜 뚜껑 열리니? 그러니? 그러네. 맞네. 정말 그러네. 진짜네. 봐 봐, 딱 보라고. 어? 똑같은 상황이 주어져 봐. A와 B. B는 새 집 짓고. 부서지고 짓고 부서지고 짓고 부서지고. 뭘 해도 대충대충. 뭘 해도 또 반복.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뭘 해. 내내 반복. 뭐 철들면 안된다느니 어쩌느니 투정. 어리광. 응석. 불만. 툭하면 불평. 응? 으쌰으쌰. 그런데 똑같은 상황이 주어지는데 A는? 선발주자가 정립해놓은 문명 체계를 멍청하게 가져다 쓰기만 하는 바보가 아니지 우리는. 우리는 너네처럼 수입차 타면 되네 안되네 소비재도 내 맘대로 못 사는 게 말이 되냐느니, 그런 소란 자체가 필요없다니까? 선발주자의 메르세데즈 벤츠. 너넨 1인당 수입차 타는 걸로 세계 최고급. 그러면서 아웅다웅. 우리는 그렇게 투정하지 않고 조용히 세계 최고급을 만들어버리지. 똑같은 상황인데 B는 투정 A는 전 국민이 대동단결해서 후발주자의 자존심으로 세계 최고 브랜드를 모든 산업계에서 복제, 더 뛰어나게 창조. 너네가 투정할 때 우리는 투정하지 않았어.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잘사는 거지. 안 그래? 의료제, 음료수, 의류, 화장품, 술, 전자기기, ...... 메이저는 그렇고 각 분야의 히든 챔피언까지. 우리는 거의 전부분에서 월드 클래스 브랜드를 만들었고, 만들기 전이나 후나 그래서 그것만 쓰고. 아니면 세계적인 브랜드를 쇼핑하듯 인수하고. 그런데 너네는! 너넨 할 줄 아는 게 뭐야? 투정? 응석? 볼펜도 어디서 만들었나 봐 가면서 써야 하냐, 벤츠 타면 나치고 캐논 쓰면 역적이라는 둥. 툭하면 응석. 어쩜 그렇게 다르니? 어떻게 그리도 다를 수 있냐고! 우리가 외국 여행 나가서 돈 많이 쓰는 거 봤니? 미개한 데로는 여행도 잘 안 가 우리는. 그러니까 나라까지 팔아먹었지. 너넨 문화 때문에 우리를 보고서 '자기만 잘 살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봤을 땐 너네가 딱 그래. 자기 밖에 몰라. 그래 안 그래? 왜 틀렸니? 너네 악기도 다 수입품 쓰잖아. 우리는 어쩌고저쩌고 투정하지 않고 조용히 세계급을 만들어서 그거만 쓴다니까? 어느 분야든지! 보고도 모르니? 그러니? 아니면 보이지가 않니 또는 듣지를 못하니? 못 들었니? 볼 수 없니? 일부러 보기도 싫고 듣기도 싫니? 아님 차마 정치인은 수입 못하겠니? 차라리 정치인을 해외로 수출하고 싶니? 유독 법조계 출신 정치인이 많은데, 어떻게 된 게 또 법조계 출신이면서 말도 안되는 법 체계마저 자국민도 알아먹지 못하게 체계가 죄다 외국어 투성이. 뭔 말인지 지들 법문이면서 도통 알아먹지를 못하게 만들어놨어. 엉망진창. 아직도 그거 못 바꿨잖아. 안 그러니? 일을 하는 거니 안 하는 거니? 우리도 후발주자니까 사극적인 느낌이 꽤나 진하지만. 너네도 우리가 봤을 땐 정치계에 구닥다리 바보들 넘쳐흐른다. 서로 내가 보수래. 보수 같지도 않은 보수가 도대체 몇 퍼센트니? 그러고서 우리한테만 뭐라 그래? 하여간에 저것들 입만 살아가지고 큰 문제라니까. 우리한테 똥물 튀기지 말고, 미개한 것들은 제발 좀 미개한 것들끼리 놀아라. 응? 제발 좀 그래 주시라고요. 알겠니?
독일 정부에서 <배상은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완전히 마무리됐다>라는 논지로 굽히지 않는 정치인, 또는 매번 반성하는 정치인. 전자와 후자로 나뉘는 독일은 독일이고. 그건 그거고. 제2차 세계대전 배상 문제가 수학처럼 깔끔하지 못하기 때문에, 따라서 1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앙금은 장난 아님. 그나마 유럽은 양반. 독일이 폴란드 국민 5분의 1 죽였지만 그래도 모양은 그런대로. 아무리 그래도 정치인 즉 정권은 임시직이기 때문에, 고로 매번 티격태격. 그리스, 폴란드, 벨기에, 네델란드, 스페인, 프랑스...... 그거 다 상대해줘야 하는 독일은 골머리. 기분 나쁨. 그런데도 그런대로 선방. 독일 어느 거리에서 나치 어쩌고저쩌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사회적 합의와 관습이 그나마, 그나마! 그런데도 아직 매번 시끌시끌. 그래도 유럽은 양반. 독일 대 프랑스니 뭐니. 싸운 전적이 2승 2패니 뭐니. 그나마 너무 큰 차이는 아니고. EU라는 체제가 있고. 그래서 그럭저럭.
그래도 아쉽지 아쉬어. 사람 대우 안했으면서. 개 소 말 돼지 꿀꿀 개굴개굴 개구리 벌레 취급했으면서. 그러면서 웬만히 좀 징징대라? 더 이상 쟤네들 어리광 들어주고 격려하며 다독거려줘서는 안된다? 자기들은 사후세계로 건너가 천국에서 천사로 살고 싶다? 안되겠네. 안되겠어. 걔네들도 싹 다 지옥에 쳐넣어야겠구만. 헝가리 세르비아 포르투칼... 비유럽인이 처음으로 유럽을 돌아다녀보면. 그럼 와~ 유럽 캬~ 유럽, 어? 캬~! 그러다 딱 독일의 인프라스트럭쳐를 봐 봐. 입이 떡 벌어져. 벌어진 입은 차마 다물어지지를 않지. 독일 얘네들은 무슨 외계인이야? 뭐 이렇게 잘 살어. 이건 뭐 어른이랑 코 찍찍 흘리는 울보 꼬마의 차이잖아. 딱 그렇게 놀래지 않을 수 없는데. 독일도 가서 봐 봐. 그 대단한 브랜드들. 전부 다 내수품만 써. 전세계가 독일제를 알아주고. 그런데 1960년 협정 달랑 1개와 배상금으로 끝? 걔네들도 싹 다 지옥행. 썩어 봐. 나중 즐겨보라고. 그렇게 잘 살면 듬뿍듬뿍 퍼 줘도 되겠다. 안 그래도 인도적으로 정신없을 당시 찔끔 대충 마무리한 거. 게다가 정부와 민간은 별개. 현실적으로 협정이 잘못 됐으면 따져야 옳고. 초토화 만들고 피바다 만들었으면서, 돈 몇 푼 찌끄러주면 그러면 끝? 뭐가, 어쩌고, 어째? 어? 그리스는 1941~44년 나치 점령으로 30만명 이상 목숨을 잃고, 독일이 발행한 무이자 국채를 강제로 샀고. 그리스가 배상 문제를 재점화하자 폴란드도 가세하고. 그렇게 잘 살면서 죽는 소리? 독일제도 쓰면 안되겠네. 그런데 안 쓸 수는 없고. 상남자들 환장하고. 최소한 어디에서 어디 꺼를 쓰지 않아야 한다, 독일과 일본이 내수품만 쓰듯 최소한 그건 철저히 지켜야겠단 말이네. 독일이랑 일본은 이승에서 몽땅 고립시키고. 저승에서 정치인들 지옥에서 썩고. 딱 좋아. 그래도 그나마 독일은 태도와 자세가 그나마.
그런데 일본은! 인정도 안해. 적반하장. 어디 가고 피해자와 위안부들 만나서 사죄도 안해. 돈도 찔금 주고 끝내. 닥치라 그거지. 독일은 군대도 형식상 있는 둥 없는 둥. EU 공동체니까 전쟁 가능성도 희박하디 희박하고. 미군 어차피 주둔해 있고. 군비에 할애할 역량을 나머지에 돌리고. 꿩 먹고 알 먹고. 그런데 독일 2배인 일본은 표면적으로 태도도 불량. 군사 대국. 비열한 선제 기습 작전만 못한다 뿐이지, 기술이든 준비든 뭐든지 제3차 세계대전도 가능할 정도. 플루토늄도 어마어마하게 비축. 연례 행사처럼 전범들께 꼬박꼬박 절하고 뭐 바치고 어쩌고. 지옥이, 뭔지를, 기대해주세요! 이승에서 지들 기고만장하다면야. 저승에서 어찌 사람 취급 받겠나. (절레절레)
그처럼 아시아. 100전 100승 했다, 너네나 우리나 아차피 비슷비슷한 태평양 야만인이다, 심지어 형식은 1번이면 끝이다, 따라서 찍소리도 말아라 그 말. 모르겠니? 꼭 밥을 떠먹여 줘야 하니? 걷지도 못하는 애니? 그러니? 여자말 번역기 몰라? 그래? 유럽이야 왕조만 왕을 한다, 반지의 제왕이 무엇인가, 엑스칼리버 그거 모르니? 그런데 반도와 대륙 너네는 툭하면 바꼈잖아? 안 그래? 게다가 너넨 5000년 밖에 안 되잖아? 우리는 국사가 10,000년이야. 세계사에서도 한몫 톡톡히 했고. 현재 G7에서 유일한 아시아 국가고. 다만 아시아라고 불리기는 싫고. 이스라엘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를 봐 보라고. 독일차는 부품 위주로만 선방, 바그너도 라디오에서 틀지 않아야 하는 게 불문율. 그런데 아시아는. 왜곡이니 날조니 뭐니. 베이징인가 어딘가 학살관 방문도 0이요. 너넨 자존심도 비위도 뭣도 없네. 정말 그러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섬나라가 내수품 사용 세계 1위. 불문율로써 묻의 것들 물품 쓰는 건 매국노. 사실이야 사실 아니야?
가치관이 세계관과 일부 배척된다는 건 철저히 고립되야 하고, 고립되기를 당사자가 원하고, 미개한 아시한 묻의 것들은 제발 좀 우리한테 신경을 끄라는 거. 모르겠니? 이니셜 C로 시작되는 체르노빌 원전사태 그거 우연이야. 후쿠시마 원전사태도 우연이었고. 조지 오웰이 예견한 1984년에서 2년 후.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전사고. 4월 26일? 숫자 8이 빠졌네? 인피니트 기호를 말하나? 애매하게 부활절 주기랑 엇비슷하다만 그거 다 우연이야. 자국 영공을 지나가는 여객기는 막 격추했던 러시아, 독재요 마르크스주의로 혼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그 러시아가 벌 받은 걸 수도 있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2011년 3월 11일 것도 우연. 그 1년 전. 2010년 4월 16일 대형 여객선 가라앉은 것도 우연. 그런 우연이 어디 한둘인 줄 아니? 차마 셀 수가 없어. 완전히 천문학적이라고. 말도 못해 얘. 그런데 우리가 하늘이 겁나겠니? 왜 우리가 하늘을 무서워해야 하는데! 그건 문명인들 얘기고. 우리는 태평양 야만인이고. 응? 이런 개 같은 찐따 아시아 미개인 족속들. 우리랑 어영부영 친한 척하지 말라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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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예를 들어 보자. 좀 그러자, 어? 뭔 말을 꼭 해 줘야 하니? 밥을 떠먹여줘야 하는 애니? 그러니? 말 못 알아먹어? 보이는 거 없어? 안 들려? 이런 가정을 떠올려보라고. 학교 다닐 때 지질이 공부도 못하고, 더럽고, 멍청하고, 못생기고, 잔재주도 없고, 인기도 없고. 어? 그런 코 찍찍 흘리는 찐따가, 매력 넘치고 인기 쩌는 팔방미인에게 친한 척 빌붙으면. 그러면 그게 어디 보기 좋든? 그러든? 이제 뭔가 좀 이해가 되니? 그러니? 그러니까 자존심이 없지. 그러니까 배알도 없다고. 이스라엘 봐 봐. 걔넨 자존심이란 게 있어. 알아? 겉 모습만 사람인 게 아니라 속까지 사람이란 말이다. 어? 그러니까 제발 좀 알아서 찌그러져 이 허접한 것들아. 어? 우릴 제발 좀 귀찮게 하란 말이다. 응? 인구 대비 여행도 봐 봐. 우리는 너네 미개한 지역으로 여행도 안 가고. 가도 돈도 별로 안 써. 그런데 너네는. 한마디로 환장하잖아? 개 소 돼지 말 새 닭처럼 미쳐버리잖아? 안 그래? 사실이야 사실 아니야? 너넨 해도 안돼.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니? 특히! 너네 그 비굴한 비율. 이상한 정치인들 밀어주고 잘못된 정치관 세계관 좋아하는 특정 비율. 퍼센티지 두 자리잖아? 안 그래? 어디서 미개한 아시아 주제에 우리한테 똥물을 튀겨? 늬들 주제를 좀 알어라 이것들아! 어?
우리는 절대로 포기 안 한다.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우리가 세계 경제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다고 할지라도 저력이란 게 있거든. 군사력 만큼은 짱짱하고. 더더군다나 비열한 기습은 우리가 세계 최고. 뒤통수 치는 거 역시나 우주 최고. 너네는 우리 원주민 정신을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해. 알어? 추정은 99퍼센트 할 수 있는데 100퍼센트 이해는 죽어도 못한다고. 아니? 우리는 반성 안해. 자성? 다 뻥. 세계평화? 우리가 원하는 건 오직 세계 제패일 뿐. 알겠니?
(1) 저의는, 야비하고 교활하며 독살스럽고 치욕스러운 굴욕을 당하지 않으면 될 거 아니냐.
(2) 진실은, 당하고 속고 뒤통수 맞은 놈이 병신 아니냐는 것. 속마음 속의 속마음은 딱 그것. 아니라면 거짓말.
(3) 실상은, 반도가 원자폭탄 개발하고 스파이 어쩌고. 우리가 다 독수리한테 고자질. 또 이간질. 응?
(4) 민낯은, 속내는 우리가 진짜 진짜 피해자라는 것.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원자폭탄 얻어맞은 거 보복한다.
(5) 본심은, 무엇보다 진짜로 진정한 본심은, 튀통수치는 게 뭐가 나쁘냐. 어? 그게 도대체 뭐가 나쁘다고.
때문에 내부에서는 뒤통수치는 게 매우 당연. 뒤통수치는 게 뭐가 나쁘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를 못함. 문제는 깔끔하게 0. 약자는 무릎꿇음. 싹싹 비는 건 지당함. 오히려 좋음. 병신같이 도태되서 당하기 전에, 우리는, 알아서 숨고. 은근히 따돌림하고. 대놓고 왕따하고. 강자에게는 찍소리도 못하고. 어? 강자에게는 똥파리요, 약자에게는 사자! 아시나요? 아니면 아직도 모르시나요! 원자폭탄 2방 얻어맞은 거. 그거 아무련 미련 없이 넘어갈 줄 아니? 우리가 바보니? 미쳤니? 두고 보면 안다 너네들? 우리는 비열하디 비열한 사극의 간신배인 동시에 명탐정이야. 우리는, 언제 복수해도 복수한다. 못할 수는 있는데 안하는 건 없다고. 어? 여기는 죽여준다, 뭐 그런 표현 없어. 죽여준다면 진짜로 죽여. 어? 야쿠자! 치안도 세계 1등인데 야쿠자한테 왜 관대하겠니. 다 써먹을 데가 있거든. 여론 쥐락펴락해야 하니까. 어디처럼 형이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하는 그런 의리 그런 거 여기 없다 읎어. 어? 알아? 의리 대신에 우리는 약육강식 뒤통수 뿐이란 말이다. 제발 좀 알아듣거라 바보들아. 정말로 화자는 입 아프고 듣는 청자는 얼마나 귀 따갑겠니, 어? 하여튼 걔가 누군지 몰라도 거 말 더럽게 많네 그려.
(제2차 세계대전 전범이 누군데, 그런데 왜 가해자가 복수한다는 거지? 논리가 이상하네. 그래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세뇌시키나? 아니면 진짜로 태평양 야만인이기 때문에, 고로 피해당한 기억을 언젠가 보복하겠다는 건가! 말도 못하구만 말도 못해)
비유하자면
- (A) 독일 내부에다가 홀로코스트 기념관 같은 걸 지어서도 안되고. 시민과 소규모는 몰라도. 정부 차원 중규모 이상 전례는 0.
- (B) 독일 1인자가 자국 바깥의 전쟁기념관 같은데 가서도 안되고. 묵념이니 사죄니 있을 수 없고. 전례는 0.
- (C) 독일 0인자. 아니 우주의 신인 독일 국왕 역시나 정식 사죄의 전례는 0. 유감이니 뭐니 세계평화... 대충 때움.
- (D) 영국 여왕이 하느님보다 위고. 아니 천왕이 곧 신이고.
- (E) 매해 독일 정치인 절반 또는 전부가 나치 전범 숭배. 그 정치계를 독일 전국민은 적극 응원 및 사랑.
- (F) 독일 국영방송에서 금기는 독일군이 가해자로 비춰지는 것. 방송 전례도 0. 독일을 피해자로 세뇌. 전례는 100%.
- (G) 식민지니 뭐니 제2차 세계대전 참상? 지금와서 어쩌라고! 대충 넘어가자. ~라는 게 진심. 그리스, 폴란드, 어디 어디 짜증남. 이 더러운 개새끼들. 웬만히 좀 껄떡거려라. 당시 배상금 1번 줬으면 끝. 추접스럽게 찐따처럼 들러붙지 말고 쫌 먹었으면 제발 떨어져라. 먹고 떨어지라고. 뭐 또 콩고물 나눠주라고? 거지냐? 어? 피바다의 댓가, 피눈물의 애환. 우리 그런 거 알고 싶지도 않고. 왜, 이번 참에 나라는 국운 띄우고 개개인은 팔자 고치게? 거지냐? 결국 거지 근성 못 숨기는 거냐? 알아서 좀 찌그러지라고. 뭐 형식은 갖워드릴께. 존중은 해 드린다고. 다만 여자말 번역기 돌려보든 말든 그건 너네 일이고. 더 적선해달라는 건 너네 생각일 뿐이고. 그만 좀 낙지 빨판처럼, 제발 좀 싸구려 뽄드처럼, 부디 그만 좀 찐따처럼 달라붙어라. 응? 제발 부탁이다. 응? TV에 무슨 운동이니 총리 어쩌고저쩌고? 그냥 몇 번 하다 말어. 하다 만다고. 걔다가 극소수. 과반수는 오히려 번역기 돌려보면 딱 생각이 이와 똑같고. 알겠니? 알겠니 모르겠니? 그거라도 해야지 안 그럼 모양새 안 나올 꺼 아니야. 안 그래? 단물이야 우리가 너네 꺼 영원히 빨아줘야 하니까. 할 건 해야지. 너네 정치인들 봐 봐. 우리가 빨대 꼽아서 영원히 빨아먹고 있는 거. 정말 모르겠니? 진짜? 이 새대가리 닭대가리야 이런 개새끼 돼지새끼야, ~라고 꼭 거칠게 말해야 알아듣겠니? 이런 생선 대가리 닮은 것들아, ~라고 꼭 험하게 말해야 하냔 말이다. 그냥 스스로 알아주면 안되는 거니? 교양머리 없이 우리 그러지 말자꾸나 좀. 응?
- (H) 진짜 피해자는 베를린 시민 독일 국인이니라. 따라서 독일 식민지였던 프랑스인 친구가 함부르크에 놀러오면 어떤 줄 아니? 독일 시민이 피해 입은 애니메이션 그거 꼭 보길 추천. 적극 권유. 아프리카 친구가 런던에? 우리 런더너가 진짜 피해자다라면서 런더너가 피해자인 영화를 꼭 보라면서 적극 추천. 벨기에인이 뭰헨에 놀러와도 똑같고.뭰헨 호프는 너네 동네도 있는데 우리가 거길 왜 가. 안 가. 너나 가. 그래서 피해자인 독일인 영화를 적극 추천.
물론 우리도 현대인이자 교양인이기 때문에, 그러므로 우리 독일인이 벨기에 국왕과 북유럽 왕족들을 멸살시킨 걸 자랑으로 알지는 않아. 떠벌리지는 않는다고. 영국 여왕 그 멍청한 년 잘 디졌네~ 그러지는 않는다고. 미개한 원시족이기 때문에, 그러므로 노망난 촌동네 할망구 죽어도 싸고. 곱게 못 간 건 쪼매 유감이다만, 뭐 왕빈지 뭔지 우린 알바 아니고. 개걸레 영국여왕 잘디졌네 잘가라! ~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설마 하나? 할까? 했네 했어. 그럼 안 하는 게 이상하지. 아 귀 따가워. 배 부르다. 꼬시다 꼬셔. 태평양 원주민 문화는 마음을 열면 태반이 그런 식. 허나. 과거는 과거. 지난 일을 어쩌라고. 그게 우리들 진짜 마음이라니까? 바로 이게 우리 문화의 한계라고. 안되는 건 안되는 것.
따라서 너네가 이런 모습이 정녕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럼 우리 브랜드 사지 마. 사용하지 마. 그럼 될 거 아니야? 안 그래? 너네 미개한 아시아 아니어도 얼마든지 세계인이 우리 꺼 빨아줘. 어? 바로 옆 나라는 그 특유의 냄비근성 때문에 간혹 으쌰으쌰라도 하지. 인정. 뭐 노예근성 있네. 식민지 근성 그 떼가 약간은 벗어졌어. 그래도 냄비근성.
그런데 더 건너서 중국 원숭이? 애비 애미도 몰라보는데, 어디 그런 개념이라도 알겠니? 그래도 홍콩은 영국 식민지 출신이라서 족보가 있으니까 뭘 좀 알긴 알더라. 허허허. 안 그래도 멍청한 너네 아시아 원숭이들은 개 소 말 돼지새끼이기 때문에, 고로 우리 껄 쓰지 않을 수 없을 걸? 그럴 걸? 허허허허허허허. 왜 우리가 얻어쳐맞은 원자폭탄 숫자가 2인가는 몰라도. 우리는 신이 없다고 믿는다네. 아니. 우주의 신은 바로 대일본제국 천왕이라네. 아시겠소?
돌이켜 보면, 우리가 세계제패 못하도록 원자폭탄 떨어트렸다라. 너네 미국놈들 우리가 싹 다 죽여버릴 꺼다. 반드시 복수한다. 알았냐? 안 그래도 우리가 야금야금 너네 채권이랑 땅이랑 브랜드랑 빌딩이랑 사들였어. 너네도 언젠가 우리한테 발려. 알아? 아시겠소? 선생, 듣는 척이라도 좀 하슈? 아시겠소 아시아 양반들? 이런 돼지새끼 미개한 아시아 원숭이들, 우릴 그만 좀 괴롭혀라. 아주 그냥 미쳐버리겠다. 어휴~ 이 찐따 모지리들.
여기까지, 거짓 있으면, 말씀해 보시고. 사실. 사실 100퍼센트. 어?
8
여자말 번역기 X 100? 1000? 아아 (몸짓)! 친하게 지내자? 다 뻥. 반갑다 같이 놀자? 언젠가 네 코를 납짝하게 만들어줄께. 신부들러리 안 서 주고, 병풍으로 딸랑딸랑 반짝반짝 뿌잉뿌잉 비위 맞춰주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는 거. 당해 봤는 데도 모르니? 그러니? 도대체 얼마나 어떻게 가르쳐줘야 알아쳐듣겠니? 정말로 걷지도 못하는 갓난아기처럼 떠먹여줘야 하니? 그러니? 그런 거니? 하여튼 미개한 개 같은 것들이랑은 상종도 말아야 한다니까. 우리랑 지네랑 같은 급인 줄 알어. 어디서 겸상이야? 어? 교양과 상식과 윤리의 기준 자체가 다르단 걸 아직도 모르겠니? 그러니까 못사는 쟤네들이랑 놀지 말라고, 일부 엄마들이 그러지. 너 공부 못하면 나중 커서 저렇게 된다고, 일부 엄마들이 딱 그런다고. 안 그러니? 그 못사는 쟤네들이 정녕, 누군지 몰라서 그러니? 어? 그래? 가르쳐줘? 가르쳐 줘 말어! 어? 꼴에 지들도 사교계 인사라고 춤은 신청하고 난리야. 꼴값 좀 그만 좀 떨어라. 토나올려고 한다. 어? 넘볼 걸 넘보라니까? 응? 하여간에 접대 문화로 마음을 녹여주니까 정신을 못 차리기나 할 줄 알지. 지들이 할 줄 아는 게 뭐야. 양심고백이니 뭐니 그거 극소수라니까. 응? 저승이 뭔 줄 모르니까 그냥 보험 드는 거라고. 알겠니? 그래서 내부고발 못하면 밖에서 해야지. 진보라는 게 뭔데. 관례가 거꾸로 가는데 가만 보고만 있어? 몰도덕스러운 배타적 사회 분위기에서 양심고백하는 게 자연스러운가. 아니면 평상시 양심적인 게 평균이기 때문에, 고로 양심고백 어쩌고 뭐고가 눈 씻고 찾기 힘들어야 정상인가. 허나~ 그건 너네 생각일 뿐이고. 여긴 다르고. 여긴 무조건 다신교이자 조상 숭배가 최고. 나머지는 싹 다 무시. 개 무시. 우리의 천왕 폐하가 하느님이란 말이야. 알겠니? 우리 대일본제국이 뭐 미쳤다고 크리스마스에 쉬겠니. 우리가 숭배하는 건 딱 3가지.
첫째, 천왕 폐하.
둘째, 조상님.
셋째, 전범! 제2차 세계대전 전범. (어차피 둘째랑 셋째랑 같은 거네)
우리는 절대로 포기 안 한다. 맬버른이든 밴쿠버든 언제 쳐도 친다. 반드시 뒤통수친다. 그게, 바로, 우리의 문화다. 우수한 섬것들 전통. 기모노 문화. 오페라 봤지? 나비부인. 그게 뭔 뜻인 줄 알기는 아니? 웬만한 식물들 학명과 지명과 역사적 진실. 우리가 죄다 선점했든가 왜곡했어. 우기면 장땡. 버티면 그만. 어쩌다 모양새 갖춰 봐야 다 뻥. 그럼 또 좋다고 속아요. 하여튼 순진한 노예 근성 식민지 개 같은 것들 하고는! 아무튼. 언제가 됐든 다시 재도전하려면 탄탄한 뭔가가 있어야 하니까, 우리 메이드 인 재팬! 길이길이 많이들 사랑해주고. 단, 우리는 너네 꺼 절대로 안 쓰고. 현지에서 살아보시라니까, 괜히 태평양 원주민이라 하겠니? 그야 어떻든. 꼬박꼬박 외화 상납하고. 성상납까지 하면 더 좋고. 안 그래도 전쟁 성 노예로 우리가 많이 갖다 썼고. 일본이 다시 전쟁 기습이 가능한 국가로 바뀌면 천벌을 받는다? 우리는 겁 안 나. 입헌 군주제는 영원히. 그래?
<너네 입헌 군주제 포기하지 않으면 열도는 언젠가 태평양 저 밑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반성해도 가짜요, 속마음은 세계 제패요, 인정과 사죄 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말 바꿔서 유감 어쩌고저쩌고로 대체하는 태평양 원주민들. 바닷속으로 영원히 수장될 각오, 단단히 하거라. 맘 단단히 묵거라> ~라고 누가 예언한다고? 웃기고 자빠졌네. 그런 일 없어. 알어? 왜! 왜냐, 왜냐하면 일본 천왕이 원숭이 원주민들의 유일신이요 세계의 창조주이기 때문이니라. 알겠느냐?
아줌마들 허세란 하도 허풍꾼들한테 당했기 때문에, 고로 우유로 치즈를 만든다 해도 곧이듣지 않고 의심하는 법. 아무도 믿을 수 없으니까. 그럼 뭘해. 대충 이빨 까면 또 속는데. 당해보니까 죽을 맛이었지? 또 당하기 싫지? 그럼 뭘해 입만 살았는데! 여자말 번역기도 여자의 판타지도 모르는 것들이랑 무슨 대담을 한다고, 뭔 금은보화를 바란다고 참 나. 한심하다 한심해.
9
내가 이 나라의 진정한 보수입니다, 좌파 어쩌고저쩌고. 선발주자가 아닌 만큼 95퍼센트는 죄다 보수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네 당만 보수래. 그러면서 좋은 법안 처리는 하나도 안 해. 툭하면 핑계, 몽니, 트집, 잔기술. 그런데 또 희안한 게 그런 정치인을 지역에서 영원히 끊임없이 믿고, 밀어주고, 찍어주고, 편 들어줘. 그래서 안에서도 당하고 밖에서도 당한 지역은 특정 수트발 딱 걸러서 세계 최고로 만년 투표 몰빵.
역사를 봐도 그래. 능글맞은 간신배처럼 권모술수에 능한 비율이 딱 정해져 있어. 삼국으로 분열된 1000년 전. 멀리 있는 대국에게 알랑방구 껴서 연합 작전으로 삼국 통일. 물론 대국의 힘을 빌린 대가는 통일국 절반을 떼어주고. 시시때때로 기습받고. 어쩌다 점령당하고. 단물 빠지면 외세는 철수하고. 쿠데타에 성공하면 나라명이 바뀌고. 실패하면 역적이고. 식민지 끝나니까 하필 내전. 내전 끝나니까 또 쿠데타로 군부 독재 시작. 그 쿠데타의 선봉... (절레절레). 물러나야지 물러나야지 그런데 좋네 많이 좋네? 헌법 고쳐서 영원히 집권하려고 하고. 따지고 보니 어떤 칼럼니스트의 직속상관이셨던 분이 그 독재자를 사살. 거기서 끝이냐, 또 딴놈이 쿠데타. 다시 군부독재. 사관학교이자 군 장성들은 그 쿠데타 명인과 독재자만 절하고 절하고. 악법도 법이다 라는 소크라테스만 철저히 신봉하던가, 악법도 법이면 아프리카처럼 독재해도 된단 말이니까 그 말이 최고로 싫다 처럼 이성적이던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렇게 민주화만 반 세기. 그 반 세기 동안 세뇌당한 전국민. 반 세기 내내 실질적 1당제 겉으로는 민주체제. 인구 비율 따지니까 여전히 그 1당을 반 세기 동안 밀어준 비율은 여전히 '보수 어쩌고저쩌고 좌파 뭐라뭐라'만 무조건 밀어줘. 서구 체계 도입이 늦어서 근처만 봐도 선거로 뽑힌 군수가 뽑히면 뽑히는 족족 90퍼센트 철장행. TV에 언제나, 항상 제일 많이 비춰지는 게 그 가짜 보수! 그놈의 가짜 가짜 보수. 툭하면 좌파 어쩌고저쩌고. 표심 많은 텃밭만 기웃기웃. 부자들 재산 지켜줘요 투표 정량이 많은 나이대만 구워삶아요. 그럴 꺼면 연예인을 하지 하필 정치인. 연예인으로 시켜주지도 않고, 되도 인기도 없고. 그래서 정치인. 좋은 정치인들 많은데, 정치인이라는 직업 자체에 대한 평판 다 깎아먹어. 고생하는 직업인들 죄다 힘 빠지게 하고.
그나마 밖에서 당한 거는 낫다. 그건 그나마 멀어져 가는 역사. 그런데 안에서 당해봐 안에서 당해보라고. 뒤통수도 그런 뒤통수가 없다니까 그러시네. 목숨 걸고 나라지키고 어쩌고. 대하드라마에 나오듯 나치에 빌붙은 유럽 식민지들의 간신배들 처단도 제대로 못하고. 그런데 1당 독주는 안 보고 밀어주고. 나라 인구 반틈이 그 비율. 그래도 민족성, 정체성, 기질, 정서로 보자면 나이와 비례해서 젊으면 또 다르고. 오히려 어리니까 까막눈일 수도 있고. 그 세뇌라는 게 참 말도 못한다 말도 못해. 겉으로는 민주주의 비슷한데, 속으로는 여전히 타임머신. 피선거권자가 정치권리를 행사할 때 어때야 하냐, 우리가 정치를 생각할 때 무엇을 보아야 하냐. 그런데 생각이 없어. 차라리 정치적 올바름을 보는 거도 아니고. 정의를 따지는 거도 아니고. 재산만 지켜주면 최고인가, 일부는 딱 그렇고. 강자에게 종종 나비이자 때로는 하이에나로 이따금 벌새로, 약자에게 때와 상황과 사람에 걸맞도록 시의적절하게. 정의는 그래야 한다 라고 하지만. 펜보다 총칼이 강하고. 그래서 강약약강. 특히 간신배 스타일. 강자에게 암말도 못하고. 호랑이 없는 굴에서 토끼가 왕이고. 그런 여우가 득실득실한 정치판에서 살아남기가 어디 쉽나. 그 꼬리가 꼬리가 불여우인 그분들께 당해도 당해도 끝이 없는데 시간은 벌써 지금. 도대체 얼마를 더 당하고 싶은 걸까. 단위가 안이든 밖이든 개개인은 다 착하고 선량하고 다정하고 친절하고.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다. 개인 대 개인은 감정이니 뭐니 그런 거 없다고. 인종 어쩌고저쩌고 그런 거 없고. 다만 끼리끼리는 좋고 불문율이고. 그럼 뭘해. 피선거권이 횡포를 일삼는데. 그러니까 민주주의 정신은 없고 같만 수트발이지.
반도는 이렇고. 반면 열도는? 반도는 대하드라마의 국왕도 옆 나라에서 대신 능지처참해주시고. 감사하게도, 응? 그래서 자기들 하늘의 왕에게 꼬박꼬박 어디쪽을 보며 문안인사하도록 시켰고. 뭐 반성? 뻥. 참회? 개 뻥. 그러다 원자폭탄 2개 얻어맞고 똥파리처럼 싹싹 빌고. 우리의 신을 살려주시라, 7일 동안 천지창조를 하셨는데 태평양 원주민 불쌍하지도 않냐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열도는 전 국토가 영원한 사극이요, 전 국민은 전부 군인, 어쩌다 지진나는 건 일상. 공영방송이자 교과서에다 뭐든지 세뇌 세뇌. 세뇌 당한 어린이와 젊은이가 원리와 이치를 바로 알고 싶겠나. 악순환 반복 악순환 반복. 그렇듯 역사적으로 셀 수 없이, 쉬지 않고, 해도 해도 끝까지 뒷북쳐서 새로운 영토를 얻고자 했는데. 타국 언어를 말살시키고 자국어를 쓰게끔 했는데. 그런데 실패. 그렇듯 문화적으로 상명하복 상명하복, 찍소리도 못하고 상명하복. 아니면 삥바리는 할복. 윗대가리는 탈출. 속마음은 부모자식간에도 철벽. 민간인이 손해배상 청구하고 어쩌고? 수십 년 전에 협정 1개, 때문에 끝. 사과 역시나 전 총리가 한 적 있으니까 끝. 바로 옆 인접국 딱 1개만 그렇고. 나머지한테 현직 총리가 굽히면 그건 명백한 암살감. 전 총리조차 역적. 중요한 건 태도이자 자세인데. 사과 받기도 싫고 요구할 마음도 일절 없거늘. 모든 건 0과 1처럼 끝. 딱 숫자로 매듭짓고 줄자로 재고 저울에 무게 달고. 오직 산수와 수학. 그래서 노벨상 많이 받고 과학 발전. 그런데 정신은 빼도 박도 못하는 태평양 원주민. 그래서 다른 학문과 산업은 몰라도 정신이 오롯이 녹아드는 글은 말 그대로 메이드 인 아시아. 전 아시아는 우리의 전 식민지. 우리나 걔네나 태평양 근처 야만인.
그러나 반도. 반도. 반도. 반도는 같은 젓가락 문화요 한자 문화권일지언정. 할 말은 한다. 로보트가 아님. 군인도 아님. 그래서 내전 끝나고 쿠데타. 초창기니까 딴놈이 또 쿠데타. 그 2번째 쿠데타를 일으킨 위인께서는 나치당 사관학교 출신. 나치 충성 당원이자 나치 군인으로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 독일 국왕에게 매일 문안인사. 그래서 독재하고. 경제발전 얻고. 민주주의 후퇴하고. 대를 위해 희생한 소는 어마어마했고. 그래서 다윗의 별이 부대 마크인 사단장 출신 경제관료이자 정치인이, 참다 참다 총대를 메고서 독재자를 저격! 짜잔~!! 사극 플롯대로라면. 그러자면. 바로 여기서 그분이 쿠데타에 성공했으니 곧장 행보를 어디로 옮겼으면 새로운 통치권자가 됨. 딱 대하드라마. 새로운 1인자 등극. 그런데 그날 하필 번짓수를 잘못 찾았네? 그래서 또 제 3의 쿠데타 발생. 뉴욕 한복판에서 별 2개 특수부대 소장이 다시 쿠데타. 코앞에서 1인자를 저격한 최측근 심복은 교도소행이었고 사형됐던가? 그래서 또 군인이 정치인 겸 대통령. 그러다 나중 빠삐용처럼 죄수복 입고 어쩌고. 곧 반도는 아니면 아닌 것. 틀린 건 틀리다고 해야 함. 바보가 아님. 정치 보복 어쩌고저쩌고. 전 대통령이 자살. 민주주의 역사상 거의 최초의 야권 인사였는데 비극으로 종료. 다음 대통령 다음 대통령. 잘못했으면 잘못한 죄값을 모두 치름. 철장행 몇 퍼센트. 최근 1세기를 통틀어 잘하면 잘했다고 칭찬하고. 못하면 못한대로 교도소 가고. 최근 3명 대통령 가운데 현직을 제외한 2명은 불명예. 연기 반 뭐 반 해서 총대를 메서라도, 어떻게 어떻게, 단합을 해서라도 불명예. 죄수복 입음. 입혀짐. 법 앞에 평등. 잘못된 협정은 국가간 약속이니까 지켜야 하냐 어쩌냐. 대통령 너 잘못했다 교도소에서 썩어라. 그래서 썩게 만들고 재협상 아니면 협상 원치 않고. 형법과 민법이 다르듯 국가의 행동과 민간의 의지 및 성과는 별개. 그런데 열도는 민간이든 정치든지 1번이면 끝. 나 몰라라. 약육강식. 수평은 없고 수직. 어차피 해도 뻥이라는 거 다 알테고. 뭔가 액션을 취할 생각 1도 없고. 그래서 상극. 다만 민간은 친구. 개인 대 개인. 개인 감정은 없고. 기질은 정반대요 단위로써만 상극. 똑같은 태평양 야만인인데 언제까지 사극 드라마를 찍을 셈인지. 예측 불가. 반도가 봤을 땐 그렇고. 반면 열도는 툭하면 말 바꾸고, 응석에, 불평 불만만 가득하다면 싫어하고. 꺼려하고. 곤혹스러워하고. 이사갈 수도 없고. 다시 식민지 지배해서도 안되고. 하고는 싶은데 할 수 없고. 바늘 방석인 거지. 응? 열도는? 그쪽에서 민주주의 정신을 왜 빼먹냐, 도대체 왜 외면하냐? 그거 막을 생각도 없거든. 속마음 절대 절대 겉으로 표출 안하고. 세뇌 당해도 대충 이성적인 사회니까 관심도 없고. 그래서 목소리 큰놈이 장땡.
왜 선발주자 어딘가에서 변론하는 변호사와 서류만 담당하는 변호사로 양분되겠나. 지구본 건너편은 그거 구분없거든. 그래서 아마도 향후 그렇게 바뀌면 좋을 듯. 어떻게요? 정치는 정치 1번지라는 유럽을 본받는다거나. 또 중견주자의 장점을 흡수하고 어쩌고. 후발주자가 잘하는 특징은 또 그것대로 살리고. 뭐니 뭐니 해도 말도 안되는 타임머신은 경계하고. 바로 그렇게. 관례를 한 번에 어떻게 뚝딱 바꾸나. 관습은 쉽게 변하지 않음. 혁명도 대체로 책 속에나 나오는 것. 그럼 점차점차 뚜벅뚜벅 영차영차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 왜냐, 왜냐하면 그러지 않았다가는 타임머신 조종하는 세력들 입맛 따라서, 먹고 살만 하고 윤택한 삶은 빛나지만,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금수의 마음처럼 몇몇 부분은 과거로 후퇴할 테니까. 먹고 마시고 잠자고 사랑하고 그거 다 파충류 뇌의 본능에 따라. 허나 인간은 파충류가 아니라 포유류. 그러면 사람 구실을 해야 하지 않겠나. 외면은 곧 동조. 방관은 줬다 뺐는 거처럼 더 나쁠지도 모르는 것. 넌 너 밖에 몰라 라는 말 듣고서 이별하는 거야 남녀 단 둘의 문제.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다 라는 이기심 역시나 개인의 문제. 그런데 그게 모이면? 번식과 번영과 개척이요 도전 정신으로 문명은 발전했다만. 아닌 부분까지 파충류 두뇌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는 안되니까. 대체로 파충류 뇌가 이기고, 이성에게 감성이 져 주기도 하지만. 사랑과 전쟁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옛 속담. 말 그대로 옛 속담인 것. 사랑에 대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건 사람이 아니라 금수인 것. 너무 가슴 아픈 사랑은 해 보시라 그래서는 안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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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에 일본 고위급 외교관이라면, 입장 바꿔서, 그러면 완전 짜증나지. 뚜껑 열리지. 미쳐버린다고. 유럽이나 되니까 독일 총리가 굽히고, TV 공영방송에서 제2차 세계대전 영화를 틀고 그러지. 우리는 얄짤 없거든. 절대 굽히지 않지. 세뇌시키고 우리도 피해자로 포장해야지. 한자까지 우리가 발명한 것처럼 교과서로 어린이부터 세뇌시켜야 한다고. 안 그래도 역사는 멀어지면 그냥 고리타분한 책일 뿐. 아시아에서 투표율이 잘 나오는 나라가 대체 얼마나 되나? 그래 봤자 우리가 제일 잘살아. 아시아에서 실질적으로 1당제 아닌 나라가 과연 몇 곳이나 되나? 그래 봐야 우리가 최고. 사실만 따져도 노벨상 우리가 제일 많이 받았잖아? 원래 문화적으로 불미스러움은 언급하면 안되니까. 수평은 없고 수직만. 권력 있는 남자, 남자가 그야말로 살기 좋은 세상. 이따금 또는 부분적으로 그럴 수는 있는데. 우리는, 무조건, 극우익! 어? 왜냐하면 무사 문화는 영원한 사극이니까. 전쟁 성노예니 뭐니 영원히 사죄는 없다, ~가 바로 우리 생각. 베이징 대학살이네 뭐네 그거 다 뻥! 과장! 개 뻥. 그래서 현직 총리가 거기 가면, 우리에게는, 암살감! 전직 총리가 가도 역적! 어? 독일 현지에서야 히틀러 어쩌고저쩌고 뭐 어쩐다지만. 길에서 멋 모르고 실수하면 큰코다친다지만. 거긴 거기고. 여긴 전범 숭배고. 어? 보란듯이 전범숭배. (양력 1977년이요 음력으로 크리스마스 다음 날 누가 태어나고. 1978년 전범 합사하고. 1979년 피앙세 탄생. 어디 1인자 이름까지 성모 마리아. 그야말로 딱이지) 말로만 너네들 기분 나쁘라고 하는 게 아니다, 이건 우리 문화다, 간섭하지 마라, 하면 그뿐. 그놈의 고리타분한 과거 얘기, 구색탱탱묵은 역사 얘기 그만 좀 하면 안되겠니? 정말 짜증이 짜증이 장난이 아니란 말이다. 우리가 제일 부러운 게 뭐냐면, 바로 제국 전성기. 나폴레옹 1세가 뭐라 했냐, 어? 그분께서 이렇게 말하셨지. "공격자들이 천국에서는 잘못이겠지만 지상에서는 옳다" 어? 우리는 전쟁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린 역사가 없다. 무조건 기습 무조건 뒤통수. 그런데 나폴레옹 1세의 말이 틀렸으면 어떡하지? 그래 봤자 문화를 어찌 바꾸나. 시대가 바뀌면 유행도 관습도 변한다만. 그래도 우리는 천왕폐하 만세 천왕폐하가 하느님. 여기는 크리스마스 그런 거 공휴일도 아니고 알아주지도 않는다. 우리는, 대일본 원주민 문화란 말이다. 역사적으로 인디언처럼 원주민으로 퇴색한 문화가 있는 반면. 역사상 선발주자 유럽이 아니라, 나머지로써, 우리 만큼 승승장구한 원주민 문화가 있나? 없다. 딱 없다. 어? 수직만 있고 수평은 없는데 뭔 이상향과 세계관 타령. 윤리 그런 거 동물의 세계에서는 필요없는데? 도덕 그런 거 지나가는 개한테나 던져주라니까?
내가 만약에 어떤 지위라면 딱 그렇게 생각하겠다. 단, 속마음은 그렇고 표현은 포장하고. 속마음 속의 속마음 속의 속마음... 끝이 없고. 안 그럴 수가 없지. 그런데 중요한 거, 우리를 아시아라고 부르지 말라. 우리도 너네 미개한 아시아 옆에 있어서 미칠듯이 짜증난다. 우리는 섬나라 특색에다 여성적인 문화, 때문에 참을성 참을성. 질서 질서. 정확함 정확함. 조심성 조심성. 상명하복 상명하복. 할복 할복. 군대와 같이. 소크라테스. 로보트. 사극. 대하드라마. 잉글리쉬 페이션트한테 지기 싫단 말이다. 그래서 참고 참고 참고. 그러다 못 참는 망언제조기들이 암컷 싸움닭처럼 할 말 하고. 더 이상 한국을 달래줘서는 안된다 어쩐다. 응? 징글징글 지긋지긋 꼴불견에 꼴값이라 그거지. 고양이한테 모든 것을 맞춰줘야 하는데, 개처럼 껄떡거리고. 너구리 같이 알짱알짱거리고. 딱따구리처럼 쪼고. 참새처럼 떽떽거리고. 똥개처럼 짖어대기나 하고. 못생기고 더럽고 미개한 아시아 주제에! 어? 아시아이기 싫은 아시아의 한 나라, 일본 고양이 일본 원숭이는 아주 그냥 미쳐버리는 거다. 속마음 속의 속마음이 그렇지 않으면 딱 거짓말. 그걸 어찌 숨기나. 못 숨긴다. 절대 못 숨긴다. 문화 때문에 현지인들도 남을 어떻게 믿나. 완전 친하다면 모를까. 여자 세계의 불문율, 여자들 세력 기싸움, 여자 세계에서 미움 사지 않는 법. 여자들이 어떻다는 거, 잘 아시지, 않나요. 딱 여자. 완전히 레이디. 딱 고양이. 일본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세계 넘버 2인데, 비리비리하고 미개하며 원숭이 원주민들이 굽히지를 않으니까, 고로 완전 꼴배기 싫지 왜 아니겠나. 무사 문화랑 세계관이랑 딱 상충된다 그 말씀. 안 그래도 중국이 경제규모로 자기를 추월했어.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프랑스어, 독일어, 어디 어디... 져먼 파워의 2배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는 자기 말고 아직 없네? 백색국가는 또 뭔지 그런 게 있는지 처음 알았을 거라고. 뭐 그럼 백색국가가 아닌 나라는 다 적국이네? 정작 세계 제패를 위해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가가 어딘데! 싱가포르 외교관 왈,
「뭐 그런 게 다 있었어요? 그럼 어딜 빼지 말고 우리들을 넣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아시아 전체가 다 적이란 말 아니냐구요. 여전히 우리를 아시아라 부르지 마라 그 말 아니냐구요.」
잉글랜드가 EU에서 발을 빼니 마니. 그건 형식적으로 당사자들 알아서 할 문제이나, 실질적으로 전유럽은 연합 체제이자 왕래부터 뭐든 한마디로 선발주자. 그런데 지구 반대편은 미개한 아시아, 더러운 아시아, 못생긴 아시아, 교양머리 없는 아시아? 하긴 더럽긴 더럽다. 사실은 사실. 인도 갠지스강에서 샤워를... TV만 봐도 알고. 상식만 있어도 알고. 교양에서 멀찍이 떨어진 어른이 아니면 다 안다. 그래도 발전하면 된다. 실제 발전하고 있고. 그럼 된다. 천국은 다름 아니라 마음이니까. 청춘이 별건가. 한마디로 거긴 후발주자. 유럽은 선발주자. 벨기에, 스위스, 룩셈부르크, 북유럽, 독일, 어디 어디. 표지판과 아스팔트와 질서와 문화와. 뭘로 봐도 컬러 TV다. 그런데 아시아. 아시아도 살만 하지 무슨 지옥이겠나. 허지만 일단 컬러 TV는 아니고. 체계적인 현대 문명의 도입이 늦었고. 그래서 차이는 있다. 없을 수가 없지. 그 가운데 우리가 최고. 그래서 우리를 아시아라고 부르지 말라. 1세기 전 얘기는 으름장. 지금은 조용조용히 속으로. 아닌가?
속된 말로 톡 까놓고 말해서, 지금까지, 틀린 얘기 있나? 없나? 있나? 있으면 반론하시고. 있으면 거짓말이요 더러운 구라이자 개 뻥이고. 그럴 수는 없는 일. 제발 좀 그래 주시고. 네? 궤변말고 논리로. 억지말고 사실로. 응석이 아니라 원리로. 어리광 그런 거 말고 이치로 말이다. 어? 응애응애 삐악삐악 뿌잉뿌잉. 사랑은 사랑하는 애인과 하시고. 네? 아아 왜 하필 숙녀 숙녀 여자 여자 + 여자말 번역기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랑 + 여자의 판타지 + 세계관과 통 맞지를 않는 강박증까지. (절레절레). 뭐 남자의 판타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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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니까 왜? 아니 어째서! 왜냐하면 아시아가 민주주의 정신을 일부만 들여오고 각자 따로 따로 원주민 문화만 내세우니까. 때문에 이따금 세계관과 부분적으로 맞지를 않지. 그러므로 여전히 시끄럽다고. 유럽에서는 독일 총리가 폴란드니 어디니 찾아가서 묵념하고 어쩌고. 그게 당연하고 역사적으로 내부에서 말도 많았겠지만, EU라는 체제와 국기에 공통되고 상응하는 문화로 극복했다. 그런데 지구 반대편은. 역대 일본 총리가 재임기간에 중국 베이징 대학살관에 찾아간 전례가 0. 당연히 전직 총리로써 찾아가면 정치계에서 뭐라 하나? 역적이라고 한다. 그게 말이 되냐고 말이.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99개의 불미스러움은 외면이요, 1개라는 원자폭탄 투하 사과를 요구하고. 999개의 불미스러움을 고개 숙이고 사죄하며 어쩌고 하면 그쪽 정치인분들 일 못한다. 날 샌다 날 새. 독일 전 총리가 폴란드 찾아가고, 프랑스 방문하고 어쩌니 독일 정치계에서 자기들 전 1인자를 역적이라고 손가락질해. 장점과 잇점 등 훌륭한 점도 무수히 많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이 서독과 동독으로 양분됐는데. 지구 반대편은 전범국 바로 옆 나라가 북한과 남한으로 양분. 곧바로 4년 동안 초토화 내전. 아아 이건 기회다 뭐다 어쩌면서 일본 정치인들 좋아하고. 사면하고. 거기도 독재. 그렇게 군인이 독재정치하던 전후 10년 20년 내에 협정 딱 1개를 맺음. 그 협정 1개 때문에 전쟁과 관련된 모든 일은 무마다 영원히 제로다 끝이다, 라는 게 (태평양 원주민은 선량하지만) 현지 정치인 논리. 그 1개 때문에 영원히 그 얘기라면 입도 뻥끗하지 말아라, 라는 게 그쪽 논리. 원자폭탄을 얻어맞은 세계 유일 국가로서, 우리도 피해자다. 때문에 그에 관한 묵념은 옳지만, 너네 미개한 아시아 원숭이들 위로해주는 일? 아주 그냥 징글징글하다, ~라는 게 속마음. 아니면 거짓말이라니까 그러시네. 응? 정치를 누구하나, 남자가 한다. 선발주자는 몰라도 후발주자권은 타임머신. 거기에다 여성적인 문화, 원주민 문화 어쩌고저쩌고. 독일이 제일 가까운 폴란드, 덴마크, 네델란드, 벨기에, 체코, 오스트리아, 프랑스. 죄다 전쟁 성 노예로 창녀촌을 히틀러 나치 총독부가 운영했는데. 제일 가까운 네델란드에서 당시 전쟁 성 노예를 겪었던 위안부가 그렇게 네델란드에서만 200-300명? 점점 별세. 200명. 150명. 100명. 50명. 40명. 30명. 20명...... 날마다 뉴스에서 보고 듣는 게 그거. 강박증도 그런 강박증이 없지. 그런데 그럴수록 친해야 한다 좋아해야 한다 선심성 삐악삐악 선심성. 그래서 뭣 모르고 사주고 어쩌고. 그래 봐야 책 팔아먹은 작가가 정치계에 입문해서, 전쟁 성 노예가 있었다는 걸 세계가 진짜로 압니다 막아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세게 나가야 합니다 어쩝니다, 툭하면 망발. 그런데 미개한 아시아 원숭이? 문명인들은 그 꼼지락꼼지락 책을 또 빨아주고 팔아줘. 서구에서 착한 척 때문에 노벨상 주고 어쩌고 그런 거도 모르고. 맨 부커상이 문호를 개방하지 않아서 망정이지, 저번에 또 맨 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한 거 보니 좋다고... (절레절레). 그놈의 서구문화 따라하기 흉내내기 답습하기 각색하기. 서구의 민주주의 정신은 쏙 빼놓고 수트발만 들여오고. 민간 교류니 뭐니 그래 봤자, 정치인이 언제나 찬물 쫙 끼언고. 항상 쏵~! 이쪽에서는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 한다, 저쪽에서는 묻의 것들은 미개하니까 그런다. 섬 것들 묻의 것들. 필자가 뭐 틀린 말 했나? 그런가 아닌가! 틀린 얘기 단 1개라도 있으면 말을 해 보시라니까요. 제국주의의 뒷북 때린 게 천추의 한으로 남았는데, 총칼로 못했으면 경제력과 브랜드로 세계 제패. 하고 싶지 않으면 거짓말. 실상 돌아가는 것도 그렇고. 알파벳 이상한 발음. (절레절레). 731부대니 뭐니 인간 생체 실험과 베이징 대학살부터 999개의 잘못은 싹 다 외면에 과장이래. 이따금 옳은 역할하는 정치인이 사과니 유감이니, 그래 봐야 현직이 전직으로 물러났을 때 주로. 현직에서 그런 전례도 있는데, 그럼 1당제에서 그걸 좋게 보겠나. 천왕폐하 만세? 천왕이 전쟁을 사과한 전력이 있나? 아마도 유감이란 어감을 표현한 적은 있겠지. 전쟁 끝났을 때 미군에게 살려주라고 파리처럼 싹싹 빌어서 겨우 살아났으니. 꼴 보기 싫은 약점 웬만치 좀 귀찮게 하라는 게 속마음. 아니면 거짓말. 말만 말만 세계 평화 응애응애. 그러다 연례 행사처럼 사과하란 말이냐, 도대체 언제까지 사과해야 하냐, 미개한 아시아니 멍청한 반도 애들 어리광 더 이상 받아주면 안된다느니. 그놈의 투정 정말정말 짜증난다 미쳐버리겠다 돌아버리겠다. 망발은 일상. 개개인은 좋은데. 우익 극우익이 영원한 타임머신. 그게 바로 태평양 원주민 문화. 투표율도 바닥. 아시아 정치가 대부분 영원한 1당제. 국기도 대부분 빨간색. 무슨 불매 운동이니 뭐니 애들 장난하는 거도 아니고. 현지는 영원한 불문헌법이자 관습일 뿐인데?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있으면 보고 들어보시라니까 그러시네. 하여간에 순진하시기는!
물론 현지에서도 으쌰으쌰 정치 어쩌고저쩌고 시위 한다. 하긴 해. 그러나 극소수. 나머지는 찍소리도 못해. 아니, 하기, 싫어. 나만 잘살면 그만. 약육강식. 찍소리? 아니 찍소리가 아니라. 절대 절대 절대 토를 달아서는 안되는 문화. 딱 수직 딱 피라미드. 얼토당토않은 극악무도한 것만 아니라면 무조건 상명하복. 대를 위해 소를 희생. 우리가 세계 최고. 아돌프 히틀러가 화폐 고액권 모델로 등극해도 뭘 못한 걸?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겠지. 왜냐하면 오히려 좋아하니까. 찍소리는 무슨.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어. 사회고위층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하는 문화. 사회지도층이 말하면 토달면 안되는 사회.. 어? 틀려? 틀리냐고! 아니면 약간 애매한가? 그 정확성 인내심 참을성 복종심 질서의식 때문에 전자기기가 우수한 것. 그러나 정신은 어디까지나 태평양 원주민. JESUS와 JAPAN. 이니셜은 비슷. 그러나 정신은 정반대. 어감만 비슷했지 뒤통수에 기습에... (절레절레). 마음을 녹여주도록 접대하고 친절하고. 그거 다 기습을 위한 건가? JESUS 따라하기로 LEXUS가 먹혀서 여전히 규모로 세계 넘버 3. 고전음악 고전미술 고전조각 고전건축 고전문학이라는 전통 없이 그 과업을 이룩한 걸 보면 대단히 영리하고 뛰어난 종족이긴 해. 그런데 부도덕이 아니라 몰도덕. 앞은 문명인인데 속은 일부분 야만인. 그렇다고 세계 제패를 결코 포기할 수는 없고. 진주만 기습을 또 반복할 수도 없고. 원자폭탄 또 맞기는 싫고. 그래서 야금야금. 알래스카 꼬리도 내 꺼 그린란드도 내 꺼. 귀 막고 안 듣기. 아아 (절레절레). 그 탁월한 민족성 때문에 순위권 탑 10 밖으로 밀려날 일은 아마도 없다고 예측. (지표와 근거를 따져 예상만 그렇다는 거고. 미래는 모르는 거고) 남미니 아프리카니 중앙 아메리카, 중동, 동유럽, 중앙 아시아, 동아시아, 러시아... 다 안됨. 전 국민이 군인이요, 전 국민이 소크라테스. 전 국민이 로보트인데 그걸 어떻게 이기나. 가당 택도 없다 택도 없어. 당하지나 않으면 다행. 1인 1인 개개인은 친절하고 착하고 좋고 선량하면 뭐하냐고. 세계관 그런 거 지나가는 똥개한테나 던져주라는데! 아니 그런가? 스타벅스는 이탈리아에 파고들었지만, 웬만한 소비제는 태평양 섬나라에 어림도 없다. 통계 딱 나온다. 현지 정신으로 보자면 세계뉴스에 나오는 시위하고 어쩌고, 딱 개판으로 본다. 바로 옆 나라? 시위의 나라! 그걸 무조건 비꼬고 나쁘게 보고자 하는 게 아니라, 인습과 전통 때문에 당연할 뿐. 하라면 해야 하는 것.
단언컨대, 까라면 까야지 재고의 여지도 없는 것. 군복만 안 입었지 딱 군복 입은 로보트. 지금 홍콩 시위처럼, 일본에서, 역사적으로, 시위를, 한 적이 있었나? 서술자 잔지식으로는 없다. 딱 없다. 있을 수가 없다. 20세기 중후반에 있었을지 모르는데. 그건 전 세계 공통적으로 마르크스 어쩌고저쩌고 물결 때문 아니었을런지. 일본 국사만 따져서 혁명이 있었나? 혁신이 위에서는 가능해서 자기들은 잘먹고 잘 사는데. 그러나 밑에서는 불가능. 무조건 탑 다운 상명하복. 끝까지 못하면 할복. 아니면 왕따. 아니면 스스로 숨어. 민중 봉기 그런 거 아마도 없었을 듯.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지구본 양쪽은 묵사발. 개작살. 그러고서
첫째, 원자폭탄 투하 사과해라 사과해라~! 역으로,
둘째, 전쟁 성 노예 사과는 하기 싫다 하기 싫다~!
너네들 미쳤니? 어? 미쳤어? 정녕 미쳤냐고! 999개 과오에서 대표적으로 큼직한 거. 어디 대학살관에, 그것도, 전직 총리가 가면 역적되는데? 너 같으면 우리가 독일처럼 문명적으로, 신사적으로, 교양 있고 상식 지켜서, 행동하겠냐? 미쳐도 아조 그냥 단단히 미쳤구만. 어? 딱 이렇지 않을런지. 가장 가까운 인접국에서 1000년 2000년 통계를 내 보면 도대체 기습만 몇 번인데? 개개인이 아무리 좋아도 위해서 뭐라 하면 찍소리도 못하는 사회니까 그러지. 지식인? 말만 지식인. 노년에 가까워 가면 사후 세계에서 불이익 받을까 봐 겁나기 때문에, 따라서 어쩌다~ 어영부영 양심 고백 어쩌고저쩌고. 그래 봤자 다 뻥. 개 뻥. 다큐멘터리 동물의 세계 문화인데 양심은 무슨.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으로써 전쟁 성 노예와 신나게, 즐겁게, 뭐 아쉬운대로 낑낑 낑낑~ 도대체 몇 명의 일본 군인이 그 육체적 행위를 했을까? 그분들 살아있는 사람들 알마나 많겠나. 그러면서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나아가자 으쌰으쌰. 위에서 꽉꽉 눌르면 밑에서는 찍소리도 못해. 또 어디를 기습 공격하시게? 바로 옆 나라에만 전쟁 성 노예가 있었게? 동남아 찾아보면 찾는 족족 다 나오는데? 그 숫자 곱하기 도대체 몇 명, 대관절 몇 번을 즐겼냐고. 어? 정의가 뭔 필요. 으쌰으쌰 시위? 절대 못해. 하고 싶지도 않고. 아예 하기도 싫고. 관심도 없고. 약점 갖고 들먹이면 짜증만 돋고. 참을성 때문에 참는 거지 뚜껑 열리고. 그래서 툭하면 혐뭐 시위.
옳거니~ 혐한 시위! 뭐 혐한 시위? 또 그런 시위는 잘해요 잘해. 다른 모순이랄지 사회 제도랄지 정치랄지, 정작 중요한 시위는 하나도 못하고. 싫고. 안 하는데. 또 그런 시위는 겁나~ 징그럽게~ 허벌라 잘해요. 안 그런가? 그런 시위라면요, 글마들 거 마 미쳐버린다 안카노. 어? 아 그래유 안 그래유? 네? 그래서 법까지 새로 만들고. 어? 그게 반대로 되야 하는 거 아닌가? 안 그런가? 뭐 거꾸로맨들이야 뭐야! 객관적으로 봐 봐. 구시대적인 습성에 마인드가 꼬이고 꼬였다면 몰라도. 극소수 몰지각한 양반들이랄지, 악의적으로 무분별하게 조소를 일삼는 조롱꾼들 잠시 제쳐두고. 어? 일반적으로 봐서 같은데 다른 부족, 그렇지만 크게 봐서 똑같은 태평양 원주민이더라도 딱 나눠. 극명히 갈리지. 한쪽은 개인 대 개인 감정 그런 거 없고. 상식, 교양, 세계관 그 가치에 대해서만 할 말 하고. 생각 뚜렷하고. 소신 변함없고. 일관되고. 반대로 다른 한쪽은 어느 비율에서 이유 없이 무조건 싫던가, 아니면 외면과 방관과 뒷짐이던가, 아니면 극보수의 극우익 대하드라마던가. 도대체 어떤 마인드가 구식이고, 어떤 정신이 야만적인가. 그거 따지기가 그렇게 어렵나?
자, 중간 점검 시간! 지금까지, 틀린 얘기? 응? 틀린 얘기! 있나? 없나? 있나 없나? 제발 좀, 말씀을, 해 보시라니까요. 반박이 없으면 연설자 힘 빠지고 재미가 없다고요. 네? 하여튼 이 양반들 로보트가 따로 없구만 그래. 그야 남의 집 배 나와라 감 나와라, 그 말은 아님. 단지, 이승이야 당신들 맘대로지만. 그 다음은 모르니까. 그래서 생각코 힌트 주고 윙크하는 거라고. 그럼 뭘해. 응애응애 삐악삐악. 속마음은 울화통이 터지고 짜증 장난 아니고. 본심은 미개한 아시아 저 더러운 원숭이들, 우리를 아시아라 부르지 말라, 왜 하필 멍청한 미꾸라지들이 옆 나라들에 있는지 괴롭다. 싸구려 본드도 아니고 왜 하필 찰거머리처럼 우리한테 딱 붙어서 우리를 시시각각 괴롭히는지, 완전 짜증난다 그거지. 이사 갈 수만 있다면 이사 가겠는데. 그럴 수도 없고. 딱 겁나게 신경질, 엄청나게 신공질 난다 그거라고. 딱 그건데. 안 그런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그런 게 어딨어. 눈치 봐서 제일 손해 없는 걸 택해야지. 슥 묻어가야지. 어? 여자가 어찌, 좋아한다 사랑한다 머머하고 싶다 떡... 그 말을 어떻게 하냐고. 1번? 장난하냐 장난해 100미터? 자기야 우리 마라톤 뛰자, 어떻게 여자가 대놓고 큰소리치냐고. 절대 못한다. 죽어도 못한다고. 안 그런가?
참을성 참을성. 상명하복 상명하복. 끝까지 참다 마지막에 모든 것을 놔버리는 잉글리쉬맨처럼. 그런데 거긴 수트고 여긴 전통복이고. 그래서 할복. 구애, 춤 신청, 결투 신청, 전쟁 선포. 그런 거 일절 없음. 무조건 기습. 무조건 뒤통수. 앞에서는 깍듯 깍듯 친절 친절. 관음증 문화. 미개한 아시아 나라들 A, B, C......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서적이 만년 베스트셀러. 여자는, 남자의, 노예. 남존여비. 어? '레이디 퍼스트'마저 입맛에 맞는 것만 들여와. 그래서 한자도 우리가 발명. 그렇게 세뇌당한 게 얼마만큼인지, 잘 모르시나? 아시나? 어디 쳐다보시나. 제발 좀 틀린 거 과장된 거 있으면 말씀을 해보시라니까 그러시네들. 언제부터 그렇게 조용하셨다고 뭘 꿀 먹은 벙어리 됐어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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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끝이냐, 다음 타자는? 뉴질랜드 정치인들 발등에 불 떨어진지 한참 됐다고요. 캐나다 정치계가 시끄러워진지 꽤 됐단 말씀. 왜 당시에 <우리는 아시아라 부르지 말라> 라고 했는데! 변한 거 하나도 없다고요. 아니, 오히려 원주민 정신은 더 똘똘뭉치고 더더욱 극강해졌는데? 뭘 몰라도 정도가 있지 정도가. 태평양 인디언에게 뒤통수만 셀 수 없이 맞아보지 않았으면 말도 마시라니까요. 단 몇 번의 불미스러움으로 민간의 친분과 세계사적 교류가 침해받아서는 안된다? 그 말도 맞다. 옳다. 좋다. 그런데 중요한 건, 결과는 항상 꼬박꼬박 기습으로 전쟁. 그 마지막이 하와이 진주만 기습이었고. 문화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강약약강. 뒤통수 안 맞을려면 강해지는 거 밖에는 도리가 없는 야만인 논리. 보통 사람들은 선량하고, 개개인이 좋으면 뭐하냐고. 1당 독주 세습제 정치인들이 윤리적이지 않아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오히려 그걸 당연한 관습이기 때문에 좋아하는데?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 라는 말처럼. 일부 원주민 문화는 세계관과 영원히 배척됨을 왜 모르냐고. 괜히 이런 꺼벙한 잔지식을 알라면서 누군가 속삭이는 게 아니다. 다 옆구리 쿡 찌르는 이유가 있단 말이다. 요컨대, 인디언은, 하늘이, 무섭지 않다! 왜? 하느님은 일본 국왕이니까. 천왕이 바로 조물주니까. 천왕폐하 만세~ 천왕폐하 만세~! 여전히 히틀러 나치 정신. 하나도 바뀐 거 없어. 반성은 무슨 개뿔. 다 거짓말. 다 몽땅 다 뻥!
뻔뻔스럽기가 뻔뻔스럽기가. 치사하기가 치사하기가. 차마 말문이 막힐 정도.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막대한 권력이 어디에 치중되어 있나. 또 그 중견주자한테 어마어마한 로비를 집요하고 끈질기도록 제공했던 행적까지 막대하고. UN에서 보여준 모습은. 사과? 사과? 뻥. 다 뻥. 개 뻥. 몽땅 뻥. 전부 다 사극에 등장하는 무사들. 하느님께서 내리신 정의의 심판은 곧 일개 단위 국왕의 것. 아아 그 하늘이 그 하늘이구만 그래. 개개인은 사람 사는 데 다 똑같다지만. 정치와 기득권은 완벽하고 완벽하고 완벽한 야만인. 인류 역사상 최고의 야만인. 민족 말살 정책이니 뭐니. 악랄하기 이를 데 없던 행적 그 증거가 도대체 얼마인데. 약점 지우기. 기록 회피. 딴청에 뭐에 뭐에. 다 뻥. 속마음은 절대로 꺼내놓지 않고. 딴 사람 딴 국가는 절대로 못 믿고. 세계평화 어쩌고저쩌고 그거 다 뻥. 완전히 몽땅 뻥. 반성은 무슨. 다 국익을 위한 연기일 뿐. 다 거짓말. 다 몽땅 다 뻥! 그런데 잘 살아? 침묵은 동의. 방관은 동조. 원래 카페 웨이트레스와 피자배달부들 말 들어보면 부자들 좋아. 착해. 그런데 어떤 업자처럼 극 극우익만 안 보고 밀어주는 거. 바로 이래서, 어? 바로 이래서~ 성경에 그 말이 나오는 거구만. 아하~ 이제 알겠네. 이제 알겠다고. 부자가 천당에 가는 건 뭐라더라,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거 어쩌고저쩌고. 안 그래? 이치가 딱 그렇네. 지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는 심보! 딱 그거.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딱 빼놓고. 돈만 많아. 남 피혜주는 건 좋아하고, 남한테 피해 받기는 싫고. 약점 들먹이고 괴롭이는 거 개 짜증나고. 부자는 부자인데 졸부. 백작 자작 유럽 작위 따라해서 부자됐는데 민주주의 정신은 쏙 빼놓고 수트발만 가져오고. 지옥행 특급 예약 당첨. 올라와서 톡톡한 값을 치르면 그만. 차마 상상도 못했던 사후세계가 기다릴지도 모르니, 따라서 딱 기대하시고! 특히. 일본 왕족들 이승에서는 두 발 뻗고 주무신다지만 올라와보시라니까 그러시네. 걔네들 바지로 앉혀놓고 꼭두각시 조종하는 독주 정치인들, 이미 벌써 지옥행 특급 예약이라고요. 딱 기다려. 왕지랄이 뭔지 영원히 연옥이든 지옥이든지에서 깨닫게 될 테니까. 속마음이 뭔지 아는데 사과니 뭐니 다 뻥. 피차 하기도 싫고. 듣기는 더 싫고. 얼굴 보면 토 나오고.
딴 게 아니라 그게 바로 원주민 문화. 인디언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했던 언제적 백인. 통 이해하지 못하던 그분들, 바로, 그래서 그 착한 척을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가 꼬집은 거다. 사석에서 잡답하기로 아메리카는 원주민 인디언 땅이네 어쩌네 그래 봐야, 따지고 보면 인디언도 일부 지역적 부족. 그 큰 대륙을 달랑 몇 명 인디언이 넌 제왕 난 지존? 말이 돼야 말을 듣지. 당시 누구네 땅도 아니었던 게 훨씬 옳은 이치. 그때는 다큐멘터리고 지금은 세계관이고. 당시는 세계사 지금은 또 두고 봐야 하고. 유럽과 북아메리카! 백인 비율이 점점 시대적으로 꾸준히 낮아지는데. 그러면 유색인종에게도 좋고 백인도 좋고 둘 다 좋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하오나 그건 이론. 실제는 공화당 표밭은 어디. 안 그럴 수가 없거든. 특히 가방끈 짧은 그 친구들. 잇점도 못 살리고 여자들한테 인기도 없고 돈까지 없어 봐.
그래도 양당제는 그나마 양반. 정치를 테니스로 비유하자면 양당제에서 공을 주고 받으면 민주주의는 발전하고 성숙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만약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원맨쇼. 그처럼 체스를 혼자서 둔다고 가정해보자. 시민은 관심없고 극보수의 극보수가 알아서 하든가 말든가 알고 싶지도 않고. 방송 장악에 어쩌고저쩌고. 영화 굿나잇 앤 굿럭에 나오듯, 어디의 1세기 전 일들이 다른 데서는 엄연한 현실. 그처럼 천재가 독주하고 기득권이 독점하고 여심을 독식하며, 딴 건 그래도 된다. 그래도 되고 안되고 딱 정해져 있다. 아시아 정치색이 딱 그렇다. 그래도 경제만 잘 굴러간다면야 뭐가 나쁘겠나. 그래서 경제는 부흥할 수 있는데. 수트발은 챙길 수 있는데. 그러나 민주주의 정신이라는 알맹이는 쏘옥~ 빠지게 되는 것. 양 날개로 나는 새도 아니고. 양쪽 페달을 밞아 넘어지지 않고서 가는 자전거도 아니고. 유럽에 흔하듯 막 4개 5개 정당이 업치락뒤치락하듯 드론도 아니고. 괜히 인디언과 원주민이란 비유를 든게 아니다. 놀이공원의 바이킹이 당시에는 야만족이자 해적이요 먹고 사는 직업이었듯이. 똑같은 시간대를 살고 있지만 세뇌당하고 어쩌고. 그러니 가방끈 긴 친구들도 주로 어디쪽이고. 부동산 많은 양반들은 또 어디편. 인구 대비 연령 비율이 어떠하니까, 의식 수준과 그분들 약점이 어떻기 때문에, 고로 표심만 보고 으쌰으쌰. 다 그게 그거. 착한 척 하다가 뒤통수 맞는 세상.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지고지순한 이상 얘기고. 세상사 총칼만 안 들었지 전쟁터. 선심 남발하다가 브랜드 팔리고 뭐 팔리고 나라도 넘어갈 수 있다. 전례는 부지기수. 로렌스가 인디언 어쩌고저쩌고에 경종을 울린지가 언젠데 아직도 타임머신. 그러니까 뒷북을 안 때릴 수가 없는 거지. 아차 하면 언제 어떻게 사랑에 대해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식 폭력이 개입될지 모르듯. 정치 역시나 아차 하면 겉은 수트발인데 속은 야만인의 야욕, 어딘가의 시간표다. 그게 천국으로 가는 차표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 천국을 자기들 맘대로 정하고, 넌 지존 난 1인자 막 그래. 이 세상 이 우주 다 자기가 만들었다 그거지. 실제로 우주왕처럼 절 받고 어쩌고. 완전히 대하드라마. 여전히 지금도. 현실이 그렇다. 딱 그렇다. 당사자 인생 뭐 각자 알아서 하는 거지. 현생이야 당신들 마음이겠지만 영면한 다음까지도 천국에서 왕일 거라고 안심하지 마시라. 똑똑히 들으세요. 왜냐하면 저 너머에서는 돌이킬 수 없을 테니까. 필자의 할아버지 본마누라셨나, 그 할머니께서 괜히 죽기 3일 전부터 엄마한테 싹싹 빌며 빌고 계속 빌었게? 때가 가까와 오면 엉덩이가 근질근질하게 되는 게 인간. 안 그럴 수 없기 마련. 입도 근질근질 좌불안석인 게 사람 마음. 입이 바싹바싹 타고 착하게 살지 않았으면 캥기지 않을 수 없지 왜 아니겠나. 괜히 뭐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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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독일과 이스라엘 배상 문제는. 전후 지금까지 총 협정 몇 번하고. 배상금 실제 얼마 지불했고. 조약과 별도로 민간 배상은 어떻고. 충분 불충분 협상이 불공정했나 그건 아무리 해도 상흔을 위로하는 정도. 엑셀 파일로 딱 일목요연하게 정리됨.
그런데 아시아는! 중국, 남한, 북한, 인도네시아, 인디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호주, 캐나다, 태국, 라오스, 러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사죄 얼마나 받었어? 배상은 충분했나? 구렁이 담 넘어가듯 1세기가 다 되어가는데, 아무것도 없다고? 말도 없고 태도도 불량? 적반하장으로 그만 좀 괴롭혀라 약점 갖고 웬만히들 설쳐라?
전 아시아는 바보네. 캐나다도 바보 호주도 호구. 속죄도 없고. 자성은 뻥이고. 뭐야? 완전 개판 중의 개판이잖아? 일본 정치인들 아주 그냥 지옥 가고 싶어 환장했구만 그래. 뭐 원한다면 얼마든지! 액션 취해봐야 다 할리우드 액션. 원주민 정신은 야만족. 철두철미한 뒷통수 기습 개작살 배신. 뻔뻔마의 최고봉. 와 아시아 그 소심한 걔네들도, 결과적으로만 따지자면, 완전 병신이잖아? 일본이야 원래 태평양 야만인이라지만! 뭐야 이거? 뭐야? 어? 뭐냐고!
2008년 이후는 다 거짓말이고. 2008년까지 엑셀 파일로 독일과 일본이 어디까지 얼마만큼 배상하고, 노력하고, 민간은 또 어떻고. 비교한 파일을 전 세계인이, 영원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로. TV로. 상식으로 배우고 교양으로 반드시 알지 않으면 안되겠구만. 이러니까 지옥이 없으면 안된다니까. 안 그런가?
아니지 아니지. 적당히 대충 알려주면 약하지 약하지. 또 까먹는다고. 어?
언론인들이여. 전 세계의 교육자여. 학자 그리고 업자. 아빠 엄마까지. 홍해가 갈라졌던 일이 하도 하도 옛날 일이자, 말이 전수되다가 일개 책에 씌여진 내용이라서. 따라서 믿기지 않으시오? 좋든 싫든 그거야 당사자 자유. 허나 믿거나 말거나 요한계시록이 진짜일까 아닐까. 그나저나 죽을 날이 가까와 올수록 점점 똥줄 타실 텐데 이걸 어쩌지~?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배상 및 사죄 및 반성 등등. 사후 처리에 대하여 북유럽에 충분히 지속적으로 태도와 자세가 일관됐나? 배상금 충분했나? 동유럽은! 러시아는. 아시아는 말할 것도 없이 미개한 지역이고. 아니기를 바라지만 사안이 사안이... (절레절레)
어찌 됐든. 좌우지간, 쫄지마. 위축되지마. 마음 상해하지 말라고. 들어. 닥치고 들어. 95퍼센트 일반인을 뭐라 하는 게 아니야. 그게 아니라고. 우리는 친구.
다만 사회지도층 절대 권력 극소수에게 찍소리도 못하는 거.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그 뒷짐. 그런데 정말로 개개인만 잘산면 다행이게? 어느 엑셀 파일에 보다시피, 어? 전세계 적어도 대륙 몇 개 전체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까지. 죄다 바보 만드는 건데? A에서 B로 여행 가도 되고. B가 A의 물건을 사도 돼. 왜 안돼? 다만! 경제와 정치가 별개라는 논리를, 정치가 개망나니로 독주해도 된다는 개념과, 동일시하지 말라는 거. 산수도 못하나? 웨일즈와 잉글랜드가 유럽의 단물만 빨아먹겠다, 그러나 우리를 부러워하지 마라 너네 더러운 유럽 미개인은 우리랑 묻어갈 생각 하지를 말어라? 그러므로 우리는 EU에서 빠진다 알겠냐? 그래도~ 우리는 EU의 단물을 쪽쪽 빨아먹겠다 그거 아니야? 그걸, 칼럼니스트가, 보고만 있으라고? 장난해? 애들 소꿉장난해? 개인 대 개인 감정 없다니까. 조상님 일 들먹이는 거 우리가 더 싫어. 우리의 신조가 뭔지 아셔?
우리의 신조는 그것. 대충 1900년부터 1950년까지. 나치의 홀로코스트와 비례하는 731부대의 만행. 생체실험 사진들. 마루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본부를 두고서 진행되던 그 곤충 실험들. 곤충이 사람이었는데. 그 눈 찢어진 중국 원숭이 병신들. 그렇게 당하고도 빨아줘? 자존심 없어? 등신이야? 바보야? 비위 좋네 비위 좋아. 자랑이다 자랑이라고. 어? 생각해 줘서 얘기해주고 알려주고 말해주면 뭐하냐고. 어? 편들어 줘도 그게 죽인지 밥인지. 죽도 밥도 안돼. 어? 그 실험 자료들 공유한 덴 어딘데. 눈감는 분들은 누구고. 모성애를 실험한다며 엄마와 자녀를 삶아죽이고 어쩌고. 와~ 너무 많다 너무 많아. 덮자! 딱 덮자고. ~라는 게 우리들 마음. 그때는 그때. 과거는 과거.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 그게 왜 싫냐고. 그런데 결과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만 있고, 어두운 과거에 대한 정리는 금수만도 못하도록 왜곡. 그러니 그 모양 그 꼴이지. 시간과 관계 없이 만년 티격태격. 안 그래? 누가 과거 일 가지고 사과하면, 사과 하는 사람만 떨떠름하게? 받는 사람이 더 꺼림직해. 알아? 그러니 시끄럽고. 닥치고. 됐고. 닥치고 내 말 듣고. 말만 많아봐야 다 뻥이고. 똑 속는 거 지겹고. 만년 뒤통수고. 따라서 엑셀 파일로 딱 정리해. 모든 기록과 기억과 행적과 모든 것을. 그래서 영원히 미래의 지구인 100퍼센트에게 알려. 하필 당사자들은 거짓을 세뇌시키는데, 그게 말이 돼? 누가 친구 하기 싫고 으쌰으쌰가 불미스러운 걸 바라냐고. 그렇지만 타임머신이면 어쩔 수 없어. 안되는 건 안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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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하나. 딱 1개. 아시아로 불려지기 싫어하니까 고립시켜. 그래줘야지. 생각을 해 보라고. 학교에서 멍청하고, 못생기고─분명히 말하지만 못생긴 게 문제가 아님. 심성이 못된 게 문제임─악랄하고, 못됐고, 성격 더럽고, 성격 변태고, 가난하고 어쩌고 어쩌고. 그런 찐짜 쪼다가 뭐 하나 흠 잡을 거 없는 팔방미인과 친한 척 막 살살 꼬리 흔들고 껄떡거리면. 그러면 그게 어디 보기 좋나? 그러나? 그러니까 자존심이 뭔지도 모르지. 어? 이거 왜 이래? 장난해? 장난하냐고. 뭐가, 어쩌고, 어째? 선발주자야 문명 발전을 이끌고 체계를 만든 위업이라도 있지. 대영제국을 비롯해 제국 전성시대야 먼 과거. 그러나 지구 반대편 뒷북. 다 차려진 잔치상에 숟가락 얻고 단물만 빨아먹어. 그러다 단물 빠지면 풍선껌 길바닥에 버리고. 안 그래? 묻의 것들 무시 개무시하는데, 섬것들 존중해줘야 할 거 아니야. 안 그래? 답은 고립. 개인 대 개인은 친구. 단, 지리적 운명은 운명. 국운이란 고립. 북아일랜드도 독립. 아일랜드 + 북아일랜드 = 통일! 북아일랜드 밥통들, 너네도 자존심 없구만 그래. 어정쩡하게 타협? 닥치고 싸워. 죽음이 아니면 독립. 투쟁. 어? 아니면 개 소 말 돼지 닭 개구리라는 거 증명되는 거고. 아일랜드 상남자는 세계 마초협회에서 인정. 딱 인정. 할 말 하고. 남자답고. 반면 북아일랜드? 가시네네. 북아일랜드 상남자, 술이나 퍼마실 줄이나 할지 지들이 할 줄 아는 게 뭐 있어? 어버버버버 나니니다으차나 애들처럼 소꿉장난 밖에 못해. 비겁하고. 쫄보고. 밥통이고. 제멋대로. 성격만 급해. 아니면 난봉꾼. 그저 여자라면 환장하고. 어? 스코트랜드도 독립해. 서로 안 맞잖아? 닥치고 독립해. 병신들 멍청한 거 자랑해? 알고 보면 그 어디서 멍청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위인들은 뭐니 뭐니 해도 스코트랜드인. 배알도 없어. 어? 배짱도 없고. 속된 말로 꼴리지도 않아. 노예야. 비굴해. 어? 동네 펍에서 술이나 퍼마시고 축구나 보고. 어? 그게 다야. 안 그래? 축구 밖에 몰라. 미친 개. 그런데 개 발. 축구 하라니까 박치기해. 권투 하라니까 귀 깨물어. 차라리 그럼 나아. 좋다고. 그런데 구멍? (절레절레) 직발만 좋아. 동네 축구. 이름만 쉐브첸코. 생긴 건 호나우둔데 개 발. 늬 편 내 편도 몰라. 조기축구 팀원들 수증기 푸쉭푸쉭. 잉글랜드 똥구멍이나 핥아줄 줄 알지 지들이 할 줄 아는 게 뭐 있어? 웨일즈 발끝이라도 따라가나? 그러나? 웃지마. 뭐? 꺼져! 닥쳐. 닥치고 내 말 들어. 넌 가서 콜라나 갖고와. 어디서 겸상을. 이런 눈 튀어나온 만화주인공 같은 새기가. 넌 뭐야? 고개 숙여. 반성해. 찌그러져 이 돼지새끼야. 바보 주제에 뭘 아는 척을. 시끄러. 닥치고 들어. 어? 딱 닥쳐. 웨일즈 너네 멍청대마왕들은 뭐가 좋다고 쪼개? 너네가 더 멍청해. 너네보다 차라리 스코트랜드가 낫다고. 이런 바보 등신들. 지들 욕하는 것도 모르고서 좋다고 웃어요. 어? 늬들은 런던의 밥일 뿐이야. 알어? 어디서 생기다 만 것들이 설치긴 설쳐? 닥쳐. 딱 조용히 해. 웨일즈 너네는 더 멍청해. 멍청대마왕 웨일즈 너네는 멍청하게 듣기만 하고 말하기는 안 하면 밥그릇 개박살날 꺼 뻔하고. 제 밥그릇도 못 챙기면 당하는 건 끝이 없고. 요컨대,
기원 전 얼마 기원 후 얼마, 로마제국 전성기 ───> 기원 0년 이짝 저짝 최후의 만찬. 유대인 주다스 프리스트 ───> 쉽게 말해 교황이 제일 위였던 시절을 지나고 ───> 교왕과 국왕이 동급이었던 중세를 거쳐 1900년까지, 유럽에서 유대인의 평판. 95퍼센트는 똑같은 착한 사람. 그렇지만 근대 자본주의까지 오는 동안 유대인의 역할이 어땠고. 결국 2000년 동안 유대교는 신의 데뷔 불인정 ───> 나도 나폴레옹처럼 유명해지고 싶다면서 어떤 악동이 연설하고 선동. 그래서 1900~1950년 전 유럽은 쑥대밭이요 유대인 핍박 및 대학살 ───>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 국가 수립.
그런데 재래가 있을려나 없을려나. 태평양 원주민은 유대인처럼 핍박받은 것도 아니고, 정반대로 만행만. 인류 최고의 역사 10,000년을 자랑하시는 그분들. 그래서 결과는 뒷북. 우리가 진짜 피해자다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로 둔갑. 이건 뭐 13인 가운데 1명이었던 주다스 프리스트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묻의 것들만 바보 취급당하고. 위대하신 섬것들께서는 제발 미개한 것들이 자기들과 묻어가지 않기를 바라고. 다만 와서 지갑 여는 건 말리지 않고.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은 결국 으쌰으쌰였는데. 유럽 전체 모두 국기와 문화로 일맥상통인데 하필 나치의 리더가 뭐 어쨌고. 똑같은 시각 지구 반대편에서는 오직 국왕과 조상만을 숭배하는 태평양 야만인이 뒷북쳤고. 영원히 극우익으로 전국민 세뇌시키고 어쩌고. 최소한 저승에서는 인간 취급 받기 싫다는 말이네. 왜냐하면 왕족과 조상님들이 현세에서도 보살필 테고, 내세에서도 책임질 테니까. 그야 뭐 원하신다면! 수치심, 윤리, 도덕... 이런 기준 자체가 평범한 지구인들과 절반은 공통되는데. 나머지 절반은 (절레절레). 그렇다고 인디언이랄지 원시 부족처럼 철벽을 치고서 숨어사는 것도 아니고. 관음증 문화와 에로산업은 발달. 기질적으로 내 사생활을 노출하기는 극렬히 싫고. 남 사생활을 훔쳐보는 건 평범한 인간보다 더더욱 좋아하고. 수입품 빨아주기는 세계적으로 하위권, 내수품 사용하기는 전 세계 1등. 뭐야? 단물만 빨아먹고 철벽치겠다는 거잖아? 이치가 딱 그렇잖아? 그 원리가 틀렸다면 반박을 해 보시던가. 안 그런가? 이타적이면서 이기주의자면 몰라도 이건 뭐 그냥 거의... (절레절레). 이건 도의적으로든 인간적으로든 말이 안돼구만 말이 안돼. 영원한 사극이라고. 문화도 그렇고. 오히려 우기고. 적반하장이고. 세뇌고. 또 실패한 뒷북 때문에 칼을 갈면서, 경제든 문화든 다시 세계 제패는 포기하지 못하고. 오히려 가해자가 피해자로 변신해서 복수심에 불타고. 따라서 답은 둘 중 하나. 태평양 원숭이가 세계 제패를 재도전하여 성공하든가, 아니면 철저히 고립하던가. 어중간하게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면 재미없고. 이건 뭐 그냥 심보가 못돼도 못돼도 말도 못하고. 말이 통하는 거도 아니고. 말도 안되고. (절레절레) (절레절레) (절레절레)! 바로~
그래서 고립. 딱 고립. 고고한 백조인지, 아니면 야비한 욕심꾸러기 심술쟁이인지. 어쨌든 고립. 위배가 아니라 얌채 이기주의자 숙녀 예우 해 드린다니까요. 어? 깍쟁이 예찬 해 드린다니까 그러시네들. 자기 밖에 모르고, 자기도 똑같이 피해자고. 어? 속마음 여간해서는 노출 안 하고. 내 사생활 보여주는 거 극혐하고. 그런데 숨어서 몰래 몰래 남의 사생활 엿보는 건 완전 완전 미칠듯이 좋아하고. 문화적으로 남 피해주는 걸 제일 싫어하면 뭘 해. 전국민을 세뇌시켜서 가해자가 피해자로 뒤바껴버리는데. 공중파 TV 틀어보시라니까. 현지에 가면 완전 잘사는데, 온통 다 내수품만, 온통 TV에서 세뇌 세뇌. 전쟁 끝난지가 언젠데 여태 한 게 세뇌 밖에 없어. 어? 세뇌! 안 그래도 태평양 원주민 정신인데. 태평양 원주민 정신 + 세뇌 = 말이 안 통해! 어? 가지도 말고 오지도 말고.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고. 왜? 하나 주고 하나 받기, 그조차 안되니까. 상식이 안 통하니까. 교양이 이상하게 변색되니까. 개 소 말 돼지 너구리 닭 오리 취급도 안 해줬으면서. 우리를, 찐따라, 부르지 말라? 고립. 지진 쳐나서 다 죽던가, 아니면 짝짜꿍 맞춰서 고립시키던가. 둘 중 하나. OK? 방관은 곧 야만 사회라니까 그러시네들!
전 세계의 언론인. 교육자. 철학자. 선생님. 정치인. 아하~ 마피아들까지! 똑똑히 들으시오. 엑셀 파일로 꼼꼼하게 똑부러지게 정리해서, 유아부터 아동 어린이 청소년님들께. 모두~ 가르치시오. 만약 그러지 않았다가는. 그건 각자 알아서 상상하시고. 요만~한 것부터 애매한 것까지 전부 다. 단, 2008년 이후는 뻥 가짜 연기! 그래서 1945년 ~ 2008년까지. 엑셀 파일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전 세계인이 어렸을 때부터 독일과 일본이 어떻게 전쟁 사후 처리를 했는지. 과연, 그게, 모든 사람이 만족할 정도로 잘 처리가 되는지. 가르치시오. 아니면 언론인이든 누구든 제명에 못 살 줄 아시고. 어디 제명에 못 살면 다행이게? 어?
<일간지>
가제트지, 르몽드지, 타임지, 뉴스위크지, 빌트지, 더 선, USA 투데이, 월 스트리트 저널, 광저우일보, 데일리 미러,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요미우리신문, 인민일보, 광명일보, 더 타임스, 가디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차이퉁......
<주간지>
뉴스위크, 타임, 슈피겔, 누벨 옵세르바튀르, 이코노미스트,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간지>
보그, 인디고.......
다음으로 각 나라별 교과서. 언론. 학자. 교사. 종교. 사회운동. 시민단체. 엔터테인먼트, 오락산업 종사자. 웹사이트. 소셜 네트워크. 과학자. 예술가 할 것 없이. 상식과 교양을 똑똑히 가르치시오. 1900년부터 1945년까지. 또 1945년부터 2045년까지. 아, 중간에 2008년을 기점으로 어떻게 바뀌는가. 면밀히. 그래프와 요점과 도표로. 2008년 이후 2050년까지. 입장 차이 분쟁 합의 협정 배상 등. 100년간의 모든 과정, 모든 사실을 일목요연하도록 깔끔히 엑셀 파일로 완성한 다음. 영원히 가르치시오. 끝없이. 아시겠소? 무수한 피바다와 피눈물이 도대체 어떻게 치유되는지, 고작 돈 몇 푼으로 인간의 존엄성까지 포기하는지. 아니면 묻혀버리고 회피하며 잊혀지는지. 과연 인간은 얼마나 잔혹하고 악랄할 수 있는지. 미래 세대가 분명코 모르면 안되니까. 그분들께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아닌가. 그 정갈한 요점, 줄거리, 엑셀 파일을 완성한 다음. 영원히 가르치시오. 영원히! 아니면 인류는 번영할 명분이 없고 멸종할 것이오. 아시겠소? 자네들 필자 말 명심하시오. 동무들 정신줄 놓치지 마시란 말이오. 인간들아, 제발 좀 똑똑히 들어라. 부디 2번 말하게 하지 마시고. 안 그랬다가는! 단테의 신곡을 신나게 경험하도록 해 줄 테니까. 아시겠소 교양인 양반? 아니면 귓구멍이 막혔소? 제발 아니기를 바라오. 좋은 말로 할 때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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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정치적 올바름은 올바름이고. 가식을 예절로 볼 것인가, 위선과 차선을 구분할 것인가. 속느냐 속이느냐. 사랑에 절망하고 남자한테 또 당할 것인가. 그게 그거다. 속된 말로 개 밥그릇 싸움과 어쩌면 닮은 게 아닌가 싶은 형세. 배보다 배꼽이 커지게 생겼는데, 언제까지 정치적 올바름? 역사적으로 보자면 최고로 백인적인 일 어쩌고저쩌고 풍자해 봐야,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이 어딨나. 그래 봤자 속물근성 포기하는 인간이 어딨냐 그거지. 너도 관심종자 나도 관심종자, 우리는 모두 이기주의자. 이기적인 가운데 얼마만큼 이타적일 것인가. 그건 각자 판단할 수밖에 없다. 적어도 속지는 않아야 한다. 최소한 또 당해서는 안된다. 시대에 맞춰 관습도 천천히 변할 수밖에. 책에서만 보는 혁명 그거 말이 쉽지 그게 말이 되나. 말도 못하지. 으쌰으쌰 놀 때야 으쌰으쌰. 가자~ 돌격 앞으로~! 그래서 따라갔는데 그러다 어느 순간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어. 뭐야 그거! 흉보면서 험담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맹렬히 학구파? 하여간에 빈말에 속으면 속는 바보만 미련 곰탱이. 사랑도 마찬가지.
어찌 됐든 당연히 일본 시민은 관심 1도 없다. 개인 개인 사람은 좋고. 나만 잘살면 그만이고. 음식도 맛있고. 좋은 점 부지기수. 피해 주기도 싫고 피해 받기도 싫고. 개인주의. 정치는 관심 없고. 역사적으로 불미스러움은 논해서도 안되고. 식사 시간 뿐만 아니라, 주로 정치 얘기는 대체로 금물이고. 간혹 신인 정치인도 등장하지만, 정치인도 유럽 장인 기술자처럼 집안 대대로 세습. 왕조 시대 때처럼 그냥 하던 사람이 계속하는 식. 그러니까 내부에서는 먹고 살만 하면 그뿐이고, 바깥 즉 주변국 특히 약소국은 죽을 맛이고. 그처럼 정치는 세계관과 일부분 부합하지 않고. 정치로서 요컨대 딱 이런 식이다. 1900년 이전은 대하드라마, 1900~1950년까지 독재, 1950년 이후로 지금까지 제 1당이 정권을 놓친 적이 통틀해서 5년이던가? 5년 동안 뭘 할 수 있나. 그 근방이 거의 다 그렇다. 러시아 1인 체제, 북한 독재, 중국 1당제. 베트남 어디 어디 어디. 남한은 근대사만 봐도 <대하드라마──식민지──전쟁──독재──1당 독주>를 전부 다 겪었다. 때문에 의식이 아직 타임머신인 분들도 없을 수가 없다. 시끄러운 게 당연한 거다. 아프리카가 왜 잘살지 못할까. 아프리카가 잘 살면 좋겠지만 아프리카는 정치 체제 때문에 가난하다. 한마디로 독재정치. 여전히 타임머신. 아프리카는 아프리카고. 여기서는 아시아. 쉽게 말해 민주주의 정신에서 수트발만 가져온 식이다. 그러니 세계관과 충돌할 수밖에 없지. 아직도 뒷북이라고. 여전히 야심은 대하드라마요 야욕은 사극.
인접국이 2개인 나라보다 인접국이 20인 나라가 분쟁도 월등히 많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개인 개인은 만나보면 사람 사는데 어디나 마찬가지듯 좋다 좋아. 그러나 체제. 정치. 어? 의식! 남중국해의 영토 분쟁은 어떤가. 주변국들에 중국 주의보가 영구적으로 발령된지 오래다. 이미 옛날이다. 그럼 나중 인도라고 가만있겠나. 인구가 몇인데. 과연 민주주의 정신은 어디로 갔을까? 그분은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미국은 주별로 헌법이 따로요 주지사도 따로. 그래서 합중국. 그런데 중국은 일단 문명 체계 도입이 빠르지 못했고, 인구수 때문에 개별 주에 권한을 많이 부여하기에도 의식이랄지 체계랄지 여건이 만만치 않은 실정. 달리 보면 발전 가능성이 큰 거고. 원치 않는 세력이랄지 속도에 대한 이견도 많을 테고.
세계사를 봐 보자. 1세기 전에 독일이 전유럽과 세계를 꿀꺽 할려다가 실패했다. 그러나 지금은 져먼 파워! 어? 알아준다. 브랜드 일일이 열거할 필요도 없다. 영국은 지는 해요, 프랑스는 어쩌고 나머지 어쩌고. 지구 반대편의 일본. 웬걸~ 대충 말해서 인구수가 독일 2배요 경제력도 2배요, 문화적으로 질서 의식을 보니 로보트처럼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문화네? 강약약강 다큐멘터리를 운명적으로 감내하네? 죄다 소크라테스요 전부 다 몽땅 로보트구만. 독일의 정확성 질서 의식과 영국의 참을성과 품위를 더한 걸로도 모자라, 경제력까지 2배에다 내수품도 없는 게 없이 못 만드는 게 없고. 일본 기술력이 총칼로는 아니지만 나머지로 그나마 소망 충족 성과 뚜렷 성적 최고. 단지 스타인웨이 앤 선스의 아성은 뛰어넘지 못했고. 그래도 선방했고. 무슨 불매 운동 어쩌고저쩌고? 불매 운동? 어? 불매 운동? 내가 알기로는, 일본 현지에서는, 그게 인생이고, 그게 생활이다. 없는 게 없이 죄다 내수품이 있는데? 게다가 좋은데? 심지어 세계 최고급인데? 아울러 편한데? 더더군다나 명분도 좋잖아? 손해 볼 거 하나 없네. 무슨 한시적으로 으쌰으쌰 그래 봤자 그냥 말 그대로 운동만 하다 끝나는 거다. 그런데 현지는? 현지는? 인생이고 생활이자 삶이라니까 그러시네. 괜히 현지 SF 영화에 보면 사람이 결말에 로보트로 밝혀지는 반전이 흔한 게 아니라고요. (물론 장점과 좋은 점 다 빼놓고 이치만. 원리만. 딱 원리만). 그걸로 대충 그럭저럭 어울려서 지구촌으로 살면 좋은데. 그럼 다행인데. 서구문물을 아시아에서 최고로 일찍 들여와 번영을 누린 다음. 총칼로 세계 제패하려다가 실패. 그건 원자폭탄 때문이라고 하지만, 해상봉쇄 때문에 패전을 선언한 것. 그래서 총칼로는 안 되겠고 자본력으로 야욕을 대신했다. 그건 만국 공통의 권리요 자연스러운 경제 질서. 그런데 중국은 일본 인구에 곱하기 몇을 해야 하지? 중국은 속에 쌓인 게 얼마나 될까. 뭐 영원히 대인배? 글쎄 그건 두고 봐야 하지 않을런지. 영어는 이성이요 라틴어는 감성이란 말이 있는데. 하긴 유럽에서 북쪽과 서쪽과 중앙 쪽이 비교적 나머지보다 잘 사는 건 사실이다. 사실은 사실. 그야 어쨌든 영어든 독일어든 포르투갈어든 스페인어든 다 알파벳. 그런데 아시아는 문화도 다 따로따로 언어도 다 다르고. 거기다 덤으로 정치적 뒷북. 한자는 중국이 발명했는데, 일본이 한자를 수입해서 자국어로 쓰는데. 그런데 우리는 이성 너네는 감성. 험담가들 노이즈 마케팅은 여전하고.
차라리 대놓고 원리 따지고 이치로 논쟁을 하자도 아니고. 숨어서 몰래 몰래 주변국 험담 서적은 상시 베스트셀러. 인간의 적당한 관음증은 적당하면 그뿐인데. 좋게 말하면 관능미, 나쁘게 말하면 수박 겉 핥기. 내용은 없고 포장만 포장만 어마어마하도록 예쁘고 귀엽고 앙증맞도록 꾸미는 문화. 문화 자체가 관음증 문화. 때문에 에로비디오 산업도 완전 발달. 경제든 뭘로 봐도 선진국인데 특히 성 선진국. 속마음 속에 속마음. 러시아 인형처럼 마음 안에 마음 안에...... (절레절레)! 바로 그 문화 때문에 법으로 혐오 뭐를 만들고. 세계관과 원주민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가, 따지기는 싫고. 오직 강약약강. 미국? 파리 손 비비면서 꼼지락꼼지락. 정반대쪽? 으쌰으쌰. 개개인이야 사람 좋다지만, 원주민 문화와 세계관은 정반대인데? 나쁘게 말하면 야비하고 비열하고 속좁고 이기적이고 언제 뒤통수칠지 모르는데. 좋게 말하자면 명석한 탐정이요, 영리하기 이를 데 없는 똑순이 숙녀이자, 고상하고 완전 똑똑한 고양이다. 아아 오른쪽에 골든 리트리버요 왼쪽에 레트래버 리트리버가 있으면 좋을 텐데 헬시코기랑 달마시안이랑 강아지 종류가 그 얼마나 많은데. 전 총리 그분 존성대명이 누구시던가, 우리를 부러워 하지 마시요? 그러니까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그렇게나 앙숙이지. 영원한 숙적이 프랑스 달랑 1이면 그나마 다행이게? 스코트랜드는! 아일랜드 빼면 섭섭하지. 북아일랜드는 또 어떻고. 화끈하고 속 시원하고 쿨하고. 무조건 그래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앞과 뒤가 너무 다르다 그 말. 그래도 웨일즈랑 잉글랜드는 컬러 TV이자 선발주자! 지구 반대편은 각자 따로따로 원주민 문화. 그러니 남녀의 간접화법 직접화법처럼 말이 섞이지를 않지. 코메디언들처럼 대화 주도권 빼앗기는 재밌기라도 하다고. 아줌마들 안 듣는 화법은 신기하기라도 해 딱 그래. 어제와 오늘도 다르고. 안 그런가? 왜 하필 당신은 고양이이신가요 여자여. 쫌만 맘에 안들면 휙휙~ 이마든 볼이든 손등이든 날이면 날마다 할켜. 흉터가 아물 날이 없단 말이다.
넌 뭐야? 꺼져! 뭐? 닥쳐! 이런 못생긴 단추구멍 같으니라고. 못생긴 게 문제가 아니야. 심성이 못된 게 문제지. 뭐라고? 시끄러워! 조용히 해. 평소에 암말도 못하더니, 이제 와서? 어? 꺼져! 딱 닥쳐! 뭐? 이제 와서, 꼬리 살랑살랑 뿌잉뿌잉 반짝반짝 딸랑딸랑? 일평생 찍소리도 못하더니 죽을 날이 가까와 오니 똥줄 타냐? 어? 그래? 꺼져. 닥치고 꺼져. 아리스토텔레스 작 동물사에서, 같은 덫으로 여우를 두 번 잡지 못한다고 했어. 그런데 미개한 아시아 허접한 아시아 추접스러운 아시아 원주민들은 또 꿀 떨어지도록 환장하고 빨아줘. 생각해줘서 알려주고 설명하고 찬찬히 원리 따져서 이치를 정리하면 뭘 하냐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데. 안 그런가? 파이드루스의 우화집에 이런 말이 있지. 경험자가 점쟁이보다 훨씬 더 잘 안다고. 뒤통수 맞고 후회하지 마시고. 좋은 말로 할 때 똑똑히 들으라고. 알았어? 모르면 꺼져. 닥쳐. 따스한 물은 차가웠던 때를 잊지 않는다. 초심도 그렇고 사랑도 그런 것. 그런데 일반인이 내내 연예인병 1기요 거울 중독? (절레절레)!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놓여 있다. 역할 맡은 순응자는 분명히 경고했으니까 그렇게 알고. 최고로 아름답고 달콤하고 매력적인 선물, 혹시 미끼일지도 모르니까 알아서 하라고. 어? 여자들 세계에서 제일 싫어한다는 생색, 어? 안 낼 수가 없게 생겼다고. 안 그럴 수가 없단 말이다.
이미 아시아 자본은 알파벳 회사들을 어마어마하게 사들였다. 발음이 이상한 브랜드로는 안 먹히니까, 회사의 경영권을 쥔 채 뒤에서 조종하기. 각 나라별 증권 시장에서 아시아 자본력을 빼면 세계가 휘청휘청한다. 이제는 지구촌이라서 도미노처럼 서로 손해이기 때문에 쉽게 발을 뺄 수도 없다. 지금까지는 그렇고. 먼 미래에 아시아의 어마어마한 자금력을 대체 어디에 써야 하는 것일까? 그야 그 막대한 재산을 가진 사람 마음이지, 그게 어디 칼럼니스트 껀가? 만약에 그 돈이 내 돈이라면 그걸로 남미 어느 나라를 살까 아니면, 호주나 캐나다 어디를 살까. 누가 서구 너네 어쩌고저쩌고 그 얘기 괜히 했겠나.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눈 뜨고 코 배어가고 귀 타지는 세상이란 말이다. 부디 허접한 사이렌의 경고를 귓등으로 듣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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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상식-윤리-인습에 대해서 겉으로는 비슷비슷. 그런데 인디언이, 죽었다 깨어나도 선발주자─중견주자─후발주자와 확연히 차이나는 게 그거다. 인디언 똑똑하고, 잘살고, 영리하고, 어쩌고저쩌고 부럽다. 멋지다. 인정한다. 박수친다. 부러운데 부럽지 않다고 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 괜히 원주민 정신 원주민 정신 그러겠나. 태평양 원주민은 수트발은 문명인인데 정신은 빼도 박도 못하는, 영원한 인디언.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그리고 이상의 날개를 활짝 펼쳐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 그거 누가 싫나. 좋다. 그런데 그런데! 그래서 선심성도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것.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는 물불 안 가리고 사주고, 팔아주고, 먹어주고, 관심갖고 어쩌고. 특히 비싼 상품 위주인 자동차, 카메라, 핵심부품, 캐릭터, 예술, 옷, 뭐 뭐 안 가리고 뭐든지 선심성.
그런데 일본도 똑같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 서로 개인 대 개인은 호감이요 교양이자 친구. 좋다 좋아. 그러나, 선심성의 차이가, 바로 여기서 극명히 드러난다. <일본은 주로 소녀감성 위주>. 나머지 아시아는 까막눈. 그러니까 전국민인 만년 로보트이자 군인인 일본은 전국민이 영원히 내수품만 쓴다. 뿐인가? 현대 기아차가 세계 판매량 10위권인데. 일본에서 팔리는 현대 기아차. 현지에 가 봐라.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1년 판매량 따지면 꼴랑 4대. 만년 그 정도. 아니면 연간 판매량이, 과연, 10대를 넘긴 적이 있었나? 정말 그런가? 자세한 수치는 모르겠다만. 100대? 어떤 커트라인은 영원한 평행선일 뿐이다. 바로 그게 원주민 정신이다. 그게, 왜, 반대로 됐을까! 그걸 생각하는 게 그렇게나 어렵나? 그런가? 자동차 뿐만 아니라, 몇몇 제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런 식이라니까 그러시네들.
반면에 아시아에서 돌아다니는 일본차? 한국만 봐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최신형 구형 특수 희소품. 어마어마하게 많다. 바보들! 그러니까 당해도 싸다 ~라고 누군가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 피도 눈물도 없는 이치. 애비도 애미도 없는 원리. 그걸 모르니까 당하고 또 당하지. 안 그런가?
- (A) 일본 열도는 영원히 아시아 배척. 그러나
- (B) 대일본제국은 영원히 아시아 단물 빨아먹기.
그런데 이상한 건 일본은 그래도 되고, 아시아 너네는 버러지만도 못한 것들이기 때문에 그래서는 안되고.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그것을 알 듯 말 듯. 오히려 알아도 아시아 대륙과 반도가 정상이니까. 지극히 정상적인 문명의 질서를 따르니까 그 바보들은 일본제를 뭐든지 빨아준다. 공정무역 그런 전문용어는 모르겠고. 상식적으로 일본은 영원히 아시아 배척이라는 불문율을 철저히 신봉하고 따르면서. 철두철미하게 나치 정권을 밀어주고, 100퍼센트 전범 숭배에 동조하면서. (으쌰으쌰 그거 다 극소수 어쩌다 잠깐). 아시에에서 어쩌다 으쌰으쌰하면 그걸 일본은 미개하게 보는 게, 그분들의 솔직한 심정이다. 아니라면 거짓말. 바로, 그래서 그때 그랬다. <우리를, 아시아라고, 부르지 말라>. 뭐 지금이라고 얼마나 다른 줄 아시나? 괜히 '고립'이란 단어를 자신만만하게 구사한 게 아니라니까 그러시네. 언젠가 원자폭탄 보복한다니까요. 일본이 진주만 기습 작전을 진심으로 사죄한 적이 있었나? 있긴 있었지. 그러겠지. 그러나 은근슬쩍, 교묘히, 비켜서. 진주만이 그 정도인데 나머지는? 나머지는 말 다 한 거지. 말 다 한 거라고.
세계평화니 뭐니 자성에 참회니 뭐니. 그와 별개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2방 투하. 잘못된 거 아니다. 전혀 아니다. 전쟁을 멈추기 위해서. 해상 봉쇄 작전은 치열하고, 침략은 끝도 없으니까. 그렇다고 제2차 세계대전을 침략자 원하는대로 질질 끌어? 아니지 아니지. 군수품 만들고, 군수품 조달하는 전략 기지를 폭격해야 하는 것. 그건 잘한 일. 안 그러면 더더욱 큰 참화를 불어올 건 불을 보듯 뻔한 일. 군사론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도 훤하다. 지독한 뒷북이 그게 아니였다면 끝날 리 만무했을 테고.
그런데도 일본은 999개의 참상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그런데도 일본은 1개의 역사인, 지구상에서 원자폭탄을 맞은 유일한 나라임을 강조하며 피해자 코스프레.
그래서 원자폭탄 사과하라 사과하라~ 사과하라 사과하라~! 뭐야 그게?
전 아시아는 선심성 만년 보장해서 딱 빨아주는데! 그러다 정말 어쩌다 으쌰으쌰 불매운동. 과거를 잊지 말자. 그런데 일본은 영원한 아시아 배척이자 아시아 단물 빨아먹기면서. 아시아는 뭐든 흐지부지 대충대충. 일본은 로보트. 불매운동 그런 거 그냥 잠깐 하다 마는 게 아시아 수준. 반면 대일본제국은 목숨처럼 지키는 게 외제품 불매 생활. 특히 아시아!
뉴스에 뭐 잠깐 나온다고 유명한 일본 언론인이 하는 말, 보기 흉하다! 속마음을 절대 절대 꺼내기 싫어하는 95퍼센트의 일본인이 그와 똑같다고 본다. 겉으로 말만 하지 않는 것일 뿐. 속마음은 빼도 박도 못한다. 아니면 거짓말. 바로 그래서 얘기가 길어진 거다. 인디언 정신과 문명과는 통 맞지를 않어. 그러니까 기만 빨리고 빨리고. 돈만 빨리고 빨리고. 역사 왜곡이니 뭐니 시끄럽고 시끄럽고. 계속 당하고 당하고. 아시아는 단지 어쩌다 일시적으로 감정적, 평소에는 선심성. 그런데 일본은 영원히 아시아 배척 영원히 감정적. 내 말이 틀렸나? 어? 그깟 소녀감성으로 몇 푼 팔아주는 게 팔아주는 건가? 그러면서 툭하면 혐한시위 어쩌고저쩌고. 일본 서점에 가보시라. 혐한 혐오 아시아 서적이 만년 베스트셀러인지 아닌지. 공중파 TV 틀어보시라니까 그러시네. 어?
전 아시아는 몰라도. 최소한 남한 칼럼니스트는 그렇게 생각한다. 자유롭게, 평소처럼, 선심성도 바탕이 되어. 우리도 일본제를 적당히 쓰고 싶다. 우리도 초밥 좋아한다. 자주 또 많이 먹었다. 그런데 그분들은 로보트 아닌가. 인디언 아닌가. 영원한 아시아 배척 아닌가. 미개한 너네 아시아인들 추접스럽다 더럽다 아닌가. 이 국제화 시대에 뭐 일본 제품 불매운동? 한심하다 한심해. 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라니. 참으로 비열한 것 같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 일본인이 있다면 자신있게 커밍아웃해 보시라. 내 장담한다만, 그런 일본인, 별로 없다. 거의 없다고!
뒤통수치는 게 일상이자 당연한 관습이고. 자기는 아시아의 단물만 빨아먹고 아시아 배척해도 되고. 아시아는 그래서는 안되고. 수직만 있고 수평은 없고. 내 말이, 틀린가, 옳은가! 인간에게 묻고 싶다. 지나가던 개가 웃겠단 말이다. 아시아인들이 대단히 착각하는 게 이거다. 그분들도 착하다 극우익이 문제다 어쩐다? 아니다. 아니라고. 대일본제국은 전국민이, 최소한 95퍼센트는 극우익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물론 일개 칼럼니스트의 생각일 뿐이면 좋겠지만 그건 희망사항일 뿐이고. 뭘 몰라도 암것도 모르고. 남자는 여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여자도 마찬가지고. 사람이 뻔뻔해도 정도가 있는데 이건 뭐 오스트랄로피테쿠스도 아니고. 그러니까 전 아시아는 열도의 영원한 호구인 거지. 참고 참고 참고. 원래 참을성과 인내력은 열도의 특징. 그런데 옳은 진실과 현대적인 교양이자 아름다운 상식과 정반대로 위배되는 일들. 지금껏 말히자 않으려고 참고 참고 참고, 끝까지 참았어. 그런데 이건 뭐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야. 안 그런가? 겉만 사람이야 겉만!
- (A) 커밍아웃을 하던가
- (B) 떳떳하게. 논리적으로. (유리한 사실만 달랑 몇개 추리지 말고. 모든 엑셀 파일을 근거로 하여) 반론다운 반론을 하시던가.
이건 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뭐야 그게! 장난해? 애들 장난해? 이거 완전 속된 말로 개판이잖아? 이게 문명인가? 그런가? 미개한 아시아는 아주 그냥 일본의 밥이네. 그냥 밥도 아니고. 속된 말로 아시아는, 대일본제국의, 영원한 좃밥이라고!
그대 전 열도인들이여. 이 말 똑똑히 듣지 않아도 좋고. 알고 싶지도 않은 거 잘 안다. 잘 알아. 허나 이거 하나는 기록하자. 그대 정녕 제발 이승에서 흥해라. 부디 건투를 기원한다! 왜냐하면 천국에 너네 자리는 없기 때문이니라.
살아남으려면. 생존하기 위해서는. 괴물 옆에서는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안 그러면 죽음. 멸종. 지옥을 경험해 봐서 잘 아시지 않나. 알면서도 모른 척? 것도 재주네. 잘났어 정말.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그런데 하필 까막눈. 네 규칙을 들고 남의 수도원에 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만. 그런데 알고 봤더니 악마의 수도원! 위치가 최악. 괴물 옆에서 괴물 되지 않으면. 기다리는 결과는 하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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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툭하면 칼럼에다 쩜오 쩜오, 사랑의 0.5, 후보군 1.5 막 그러는 게 아니다. 뭐는 다 싫고 어떤 건 짜증난다 막 다 나쁘다, 그 말이 아니다. 행간을 보고 왜 그 말을 하는지를 바로 알지 않으면 안된다. 이상적으로 바라자면 딱 절반은 로보트요 절반은 선동가가 이상이다. 말하자면 말이다. 부추기고 뜸들이며 바람만 잡고서 치고 빠지란 말이 아니라. 뽐뿌질에 염장질에 이간질을 일삼으란 말이 아니라. 꼼꼼할 때 꼼꼼하고. 잘 모르면 모른다, 내가 틀렸으면 틀렸다 인정하고. 난봉꾼이 아니라 똑순이. 플레이보이는 과거고 지금은 로맨티스트. 늙은 개가 있어야 사냥이 되는데, 백전노장 노장수의 지혜를 우리가 왜 싫어하겠나. 허나 이상이라는 건 쉽지 않은 것. 신비와 환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어디 쉽겠나. 말처럼 쉽다면 누가 원맨쇼 못하겠나. 괜히 멍석 깔아주면 딴 데 쳐다보는 게 아니다. 파리 끈끈이녀를 지켜줘야 하니까, 결벽증에 강박증에, 불감증에, 패륜이자 치정에다, 당사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 속 뒤집히게 만드니까 불문율이라는 게 있는 법. 사랑의 기초와 사회적 예의. 다 그게 그거. 그렇듯 여자의 이상형은 천사표. 딱 봐서 간접화법, 척하면 직접화법. 왕왕 남성적으로 이따금 여성적으로. 리모콘만 누르면 척척, 마음을 귀신처럼 알아서 뭐든 여자의 마음보다 그 뭐든지 한 발 앞서서. 일명 여심 스틸러! 그런데 그게 쉽나? 한마디로 꿈! 그런데 실제는 그와 정반대. 현실은 꿈이 아니니까.
이론과 실제라는 그 현격한 차이. 짠물파와 민물파 경제학자들이 시장 경제를 얼마나 잘 알까. 그래 봤자 넥타이 맨 고리타분한 양반들. 그분들께서 정말 꽉막힌 꼰대라는 말이 아니라. 현업에서 떠나기만 해도 현직의 분위기가 얼마나 급변하는지. 어른들이 어찌 모르겠나. 내 생애 첫 자동차, 첫 데이트, 첫 머머머들. 재산 목록 순위 1 2 3. 그런데 간혹 그 첫 뭐뭐가 완제품이 아니라 조립품인 경우도 있다. 가령, 조립식 컴퓨터. 전문가가 아닐지라도 <머머 접습니다>가 되기 전까지는 거의 준 전문가. 그런데 잊고 살면? 까막눈! CPU는 AMD 라이젠 9 3900x.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2080 super 블랙몬스터. 메인보드, 램, 쿨러, 파워, SSD. 수랭식 컴퓨터네 뭐네 소음 제로 컴퓨터까지. 애플 맥북 완제품 살 형편되기 전 가난한 젊은이 때나 잘 알지. 지갑 빵빵해지고 빵빵한 숙녀의 잔소리를 견뎌야 하는 배불뚝이 중년이 되면 관심도 없다. 오락산업에서도 PD니 뭐니, 감 떨어지면 즉각 찬밥 신세. 지금은, 야생마 유행가 가사가, 심하게 낭만적이었던. 그런 옛날 옛날이 아니다. 뭐든 양으로 승부하고, 바쁘고, 급하고, 못 믿고, 속고 속이고. 그런데 양심이 어딨어. 말도 못하는 거지. 반성은 다 뻥. 자성도 다 거짓말. 제일 구라 중의 개구라가 세계 평화 어쩌고저쩌고. 다 뻥 개 뻥 몽땅 뻥! 뭐 사랑이라고 변하지 않던가? 착한 척이 통하고. 정서에 호소하고. 순진한 소녀감성 코 묻은 돈 빨아들이고. 소심한 양반들만 당하고 당하고 영원히 당하기 딱 좋은 세상. 냉혹한 세상사. 안 그런가?
이론과 실제가 딱 그렇다. 웨일즈 촌구석에서 조촐한 파티 자리에 웬 3세계니 어디니 친구들이 왔다길래, 젊어서 으쌰으쌰 촌닭으로써 왕년에 한가락 하셨던 춘부장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쟨 또 어디 식민지 출신이지? 이 나이에 생판 처음 들어보는 나라 이름이 또 있나? 정말로 그렇단 말이 아니라. 프랑스 할아버지가 독일놈에 대한 강박증이 그 얼마나 극심한지. 그런데 불매운동 그거 놀이 반 장난 반으로 어딘가에서 한다지만. 산업계가 아닌 학계에 계신 분과 대화를 나눠보면 간혹 말이 잘 섞이지 않듯. 독일 현지에서는 외국 브랜드 이미지가 강하면 마케팅할 때 무조건 브랜드 로고를 감추고 어쩌고 그래야 하는 일. 평범한 마초들과 선량한 상남자들은 잘 모른다. 원주민 정신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 영혼 그 마인드를 단 0.1도 모른단 말이다. 쥐 뿔도 모른다. 똑같은 소비 취향이 180도 정반대. 괜히 하이네켄이 독일 브랜드인지 네델란드 건지 헷갈리겠나.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여우는 낯짝이 없을 수도 있다. 마치 너구리에게 혹시라도 자존심이 없을지도 모르듯. 교양 알고 상식 지키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다 몰염치도 있지 않나. 그럼 우리는 배알이 있을까 없을까. 그 정답 아는 게 그렇게나 어려운 일일까? 애국심 하면 합중국 개념이 특별한 중견주자 따라갈 데 많이 없다. 그런데 후발주자. 똑같은 합중국 개념 방식이면 좋은데 하필 어떤 후발주자. 말하기 곤란한 뭔가가 꽤나 많고. 생각해서 얘기를 해주면 뭐하냐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그나마 양반이게? 쌍팔년도 홍콩 영화에 대한 향수, 구식 탱탱 묵은 그때 생각에만 젖어서 살면. 정답은 딱 하나. 딱 1개. 야 야 떳어 떳어 피해 피해, 딴 데 봐 딴 데 봐 도망쳐 도망쳐! 젊음이 불타고, 분위기에 취하고, 연분홍빛 애모에 혹하는 하이난의 사랑만 그 언제까지나? 야 야 떳어 떳어 피해 피해, 딴 데 봐 딴 데 봐 도망쳐 도망쳐! 그분 혼자 은근한 기분에 빠져드는 문제가 절대로 아니니까 하는 말. 당해도 싸다는 험담꾼의 조롱처럼 우리를 만만히 보지 말라며 깨어있다지만. 그건 세계 마초협회 권고사항일 뿐이고. 다 따로 국밥이잖아? 행동과 삶과 인습은 결국 '당해도 싸다'처럼 살지 않냐고. 그럼 또? 돌아가는 형편 봐서는 뭐 그닥... 넘어가고. 후발주자들 타임머신 정신은 말도 못하고. 원래 세상은 공평하지 않고, 나쁜 사람이 부자인 경우도 흔해빠졌고. 상남자가 뚜껑 열렸을 때 어법을 빌리자면, 이따금 때와 상황에 따라서 한마디로 위치가 지랄. 그래서 만화영화 주인공 이름은 왕지락!
적어도 유럽은 연합. 최소한 아랍은 연맹. 영어권 연방이 뭐인가. 알파벳 사용자들은 자기들끼리 타 언어도 대충 웬만하면 어느 정도 알아듣지 않나. 속칭 이르기를, 실실 쪼개는 걸 보니 쟤들이 날 흉보는지 까는지 아니면 호감인지. 이스라엘이 그나마 먼길 돌아 고향으로 정착하여, 0에서 지금처럼 안정되기까지. 그걸 말로만? 그럼 이스라엘 주변국들은 비례해서 발전했을까 아닐까. 혁신은 자주 있지 않을지언정. 뼛속까지 광대는 그들 인생이자 운명이고. 굶주린 늑대와 더 굶주린 하이에나야 피가 끓는 욕망을 가라앉힌다 쳐도. 그래도 개선이라면 뼈를 진짜로 깎으라는 말이 아니라, 비누칠해서 떼를 벗기기라도 해야 하진 않냔 말이다. 모기가 앉아도 대번에 미끄러져서 꽈당하며 벌러덩 나자빠질 정도로 광을 내자 라는 말이 아니다. 그 말이 아니다. 우리가 진정 남자라면, 레이디 퍼스트 말로만 그러지 말고, 여자말 번역기 정도는 알아야 하는 것 아닐까? 여자의 판타니는 깡그리 무시하고, 남자의 판타지만 빡빡 우길 수야 없지 않겠나. 안 그런가? 아 글쎄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다고 절망? 젊음의 행진을 멈추지 말아야지. 그런데 어떻게? 계단은 위에서부터 쓸어야 하는 법. 차근차근. 시대가 바뀌면 풍습도 변하고. 개미는 텅빈 곡식창고로 향해 가지는 않듯. 원리 살피고 이치 따지고. 떳떳이 이겨낸 고난은 최대의 영광. 죽 쑤어 개 좋은 일 많이 했으면. 자기 행복 찾고 내 사랑을 챙겨야 하는 게 우리들 인생. 언제까지 남 좋은 일만 하고 살 텐가. 사랑과 행복을 그대에게 선물하고. 의리 져버리지 않던가, 멀리 봐서 좋은 연애 아니다 싶으면 멈추고. 애초에 첫 단추를 잘 끼고. 오빠 자? 그러게 애시당초 귀걸이를 잘 골라야 하고. 늙은 양도 늑대의 밥이 된다. 아빠 안 잔다!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