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본론(論) 3

from 칼럼 2021. 5. 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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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표정]
    표정을 자제하는 것이 미덕. 내면을 꼭꼭 숨겨야 하는 전통. 겉모습과 속마음은 불일치가 당연한 문화. 기뻐도 웃지 않고, 슬퍼도 울지 않는 게 지극히 당연. 관습과 불문헌법적으로 누구나 가면 대 가면으로만 살기 때문에, 따라서 누구도 믿지 않아야 하며 가식의 장벽이 느높게 됨. 비일본인이 봤을 땐 드라마와 영화에서만 봤던 희안한 세계일 수 밖에. 슬퍼도 참고, 아파도 아픈 척하는 게 민폐이며, 속으로는 천불이 나도 겉으로는 온화한 척 자연스럽게 가짜 웃음. 그게 일본의 미의식이자 우수성이며 예절. 필사적으로 속마음의 결을 노출하는 걸 극혐. 때문에 언제나 의중을 떠봄. 일상적으로 서로서로 간보기를 예스럽게 여기지 않으면 안됨. 여러 칼럼을 비롯해 수차례 강조했듯 이게 바로 저맥락 사회의 특징. 
    그럼 대체 본심은 언제 꺼내냐? 상대를 15% ~ 상당량 믿어도 손해보지 않겠다는 확신이 들면! 속는 셈치고 사랑의 언약을 믿어도 괜찮다는 신뢰감이 카테나치오를 열었을 때만 가능. 그 근거는 무엇일까?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어떻게든 빈말 천지인데. 빈말을 참말로 오해하는 순간 왕따돌림과 온갖 불이익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빈말 100개로 내 진심을 은연중 넌지시 참말처럼 들리도록 애쓴다? 아하 저건 빈말이 아니구나 라면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됨. 물론 마음의 문을 열기가 절대로 쉽지 않기 때문에, 진심을 전했는데 돌아오는 게 거짓이라면. 그러므로 마음의 상처를 받아야 하는데. 그런데 그게 끝이냐? 마음의 상처를 감춰야 진짜 일본인. 한마디로 그냥 로보트!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을 듯함. 따라서 자연스럽게 영화를 떠올리게 만듬. CIA랄지 비밀첩보원, 현장요원들이 신분을 가족한테까지 감추면서 사는 영화 몇 편을 떠올리면 됨. 오히려 그거 받고 베팅은 끝이 없다는 게 더 재밌다. 가족끼리도 각자 선을 넘으면 절대로 안되니까. 아들이 엄마의 무거운 가방을 들어준다? 엄마가 극렬히 싫어함. 왜냐하면 피해를 끼치니까. 왜냐하면 도움을 받았다가는 나중 부모를 귀찮아하며 멀리 할지도 모르니까. 이게 바로 민폐. 따라서 현지에서 부부가 한 이불 덮고 산다고 마음을 너무 열면 안됨. 아무도 못 믿는 데 미쳤다고 나만 바깥으로 마음의 창을 연다? 돌아이 밖에 더 되겠나. 
    고로 본심이다 아니다 라는 판단은 어디까지나 (마음속) 엑셀 파일에 근거하여 작동하게 됨. 일단 10가지 예선전 거치고, 본선에서 또 10개를 꼬투리 삼아서 탈락시키며, 결선에서 100가지를 검토해서 얘 믿어도 되겠네? 친구해도 괜찮구나. 지인으로 딱이네. 어? 근데 저건 나랑 안 맞는데...? (결혼 안하는 게 아니라) 결혼 못 하는 분들. 대부분 내 눈높이와 상대의 눈높이가 다르거나 사정 제각각 때문일 텐데. 그처럼 결혼 안하는 분들처럼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멋 모른 체 20대에 결혼하면 좋을 수도 있고 그렇다만. 20대야 어른들 관점에서 봤을 때 응애응애, 삐악삐악 애니까 당연히 그럴 테고. 그러다 혼기 놓쳐서 고르고 고르고, 또 고르고 또 고르고... 그처럼 전(全)일본인 가운데 마음 속에 엑셀 파일을 지니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점. 따라서 친해도 의심하고, 사랑해도 내 편에게 지나치게 의지해서는 안되는 것. 
    다음으로 진심을 무엇으로 판단하나! 내 저의와 네 음흉함을 견주어서 손해보지 않을 때. 철저히 상인 심리. 손해보고 파는 거다? 각자 정체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너 나 믿냐? 그러니까 선물 A급이 오면 똑같이, 오직 똑같이 A급으로만. 하나 주면 철저히 하나 받기. 하나 받으면 철두철미 하나 되돌려주기. 그런데 원자폭탄 2방을 주셨는데 돌려주지 않는다? 대만이 그래서 일본보다 속된 말로 한 끗발 아래임. 같은 베니스의 상인이라고 내 마음대로 동급이다? 그럴 리는 없음. 맹수들 세계에서도 다 체급이 있고, 너무 교활하거나 매우 극강이면 한마디로 외롭게 되는 이치. 맹수들 즉 고양이들끼리는 수직 세계이기 때문에 지나친 서열을 감수하고서 웬만하면 친하게 지내지 않음. 만약 친했을 때는 각자 꿍꿍이가 전제되기 때문. 여자 A급과 여자 F급이 친하게 지냈을 때... (좋은 인연도 있겠으나) 나쁜 결과를 그 얼마나 보게 되는데. 어른들이 바로 이래서 20대를 뽀송뽀송 애기로 보는 것임. 
    얘기가 길어졌는데 본심을 파악하는 근거는 다시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엑셀 파일임. 가령, 
    1) 가족 공개를 하던가?
    2) 연락처를 먼저 공개했나?
    3) 자기 집에 초대했는가? 단, 빈말이 아니라 정말로! 
    4) 쌍방 연락 빈도는 시소를 닮았느냐? 아니면 억지인가
    5) 그만 친한 척하라고 신호를 보내는데... 뭘 모르네? 
    6) 내 약점, 내 과거, 내 열등감... 공개. 바텐더 앞에서 남녀가 자랑과 자기 비하를 반대 순서로 하는 거 참고하여. 내 것 먼저 베팅한 다음 친하자, 아니다 고맙지만 사양한다... 거래가 성립할 뻔하다 성사되지 않음도 당연히 민폐와 관련. 모든 게 민폐. 민도. 신도.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천황탄신일, 즉 천황이 우주를 창조한 유일신이라는 문화. 아시아 일대에 석가탄신일이 국가 지정 휴일이라거나, 서구문화에서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것처럼. 오직 천황탄신일만 국가 공휴일. 주제를 벗어났는데 돌아와서,
    7) 내 인맥을 어느 만큼 공유했냐 안 했냐
    이거 곱하기 0이 몇 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정은 영원히? 변심은 기본. 여자 세계 법칙 모르십니까? 





    2

   [공연문화]
    이래서 극호, 극찬, 칭찬... 정도 밖에 없음.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그래서는 절대로 안되기 때문. 못하면 잘하라고 격려하는 의미로 착한 척해야 하는 게 지극히 당연. 그런데 유럽 축구처럼 야유를 한다는 둥 영화 자막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자리에서 일어선다? 사회적 비난과 왕따돌림 감수. 그래서 거리에 거지조차 일절 없음. 왜? 민폐니까. 남한테 피해를 끼쳐서는 안되니까. 다만 일본 바깥에 피해 끼치는 건 절대로 나쁜 게 아님. 패자가 졌는데 말 많으면 뭐 하겠나. 하여 베니스의 상인은 미국을 사랑하고, 속마음도 서구문화를 애정하며, 짭잘한 이익으로 못사는 지구촌에 착한 척하는 게 당연. 다만 그런 건 착한 척하는데, 역사랄지 민감한 사항은 철저히 외면. 이게 바로 일본의 미의식! 상스러운 욕은 물론 세계 평균이 100단계인 주제들이 뭔가에 대해, 앞서 칼럼에서 꽤 다뤘는데. 이러니까 상욕에 대해서도 단 몇 가지 밖에 없음. 1만년이라는 역사요, 서기 660년에 신이 내려와서 어쩌고저쨌다는 국사가 존엄한데. 그런데 왜 저속한 욕은 비발달했을까? 피라미드도 아니고 죽냐 죽이느냐 살발한 논리 밖에 없기 때문. 섬문화 특성은 영국과 상당 부분 닮았으나, 영국은 어디까지나 크리스마스에 쉬고 크리스천 문화. 지구 정반대편은 좋게 말해 태평양 원주민 문명. 덜 좋게 말해 아마존...인디언...에스키모...바이킹...야만인 문화. 그래서 포장만 포장만 기가 막힘. 따라서 접대 문화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짐. 마음을 녹여줌. 또 지구 상에 일본보다 더 성문화가 발달한 나라 있나? 필자가 알기로는 없음. 하지 않아야 할 것들 천지이기 때문에, 반작용으로 또는 원래 그렇기 때문에 발달한 부분의 일례가 바로 성문화. 

   [사고체계]
    상당 부분 OX 기반. 현대 문명이라 함은 곧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과 학교 밖, 즉 TV와 사회 활동으로 배우는 것들에 기반하는 것. 즉 OX로 정해져 있어야 좋을 게 있고. OX로 구분되면 좋지 않은 게 있는데. 그마저 세계 평균과 꽤나 동떨어짐.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따로 동떨어져서 1만년 살았기 때문. (물론 이집트 문명이니 어디니 그거보다 일본이 더 오래됐다고 빡빡 우기면 그만이니까 1만년. 실제 현지 학교에서 배우는 배경지식 상당량은 거짓과 뻥이 꽤 섞였고, 문화적으로도 주입식 교육이 우세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따라서 모든 일본인은 잘못된 배경지식으로 세뇌당하는 게 자연스러움. 넌 너 밖에 몰라! ~라는 게 멜로드라마 대사면 그나마 그러려니 하는데. 실제로 문명사를 통틀어 "넌 너 밖에 몰라"였는데? 그러므로 우리만(일본만) 신의 나라, 내 거는 내 거 늬 거도 내 꺼! 물론 그게 나쁘다는 건 어디까지나 문명인 인식이고. 현지에서는 그게 결코 나쁜 게 아님! OX 기반은 그 모든 것의 원리와 이치와 사고체계 기저를 이룸. 
    첫째, 해도 될 거 빼고 나머지는 다 해서는 안됨.
    둘째, 해서는 안 될 거 빼고 나머지는 모든 게 자유!
    여기서 둘째 때문에 과거 중국에서 목베기 대회를 열고, 인육을 먹고, 731부대를 운영한 것임. 모든 것을 불태우고 미치고 무슨 작전명도 거룩했음. 그게 다 모든 게 OX 기반.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이 가정통지문에 적은 내용은 바로 그것. 해서는 안될 것 VS 해도 좋을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VS 착한 일 목록! 그냥 단순히 전쟁이란 잔인하니까 그랬구나 그게 절대로 아니다. 그래서 전쟁성노예를 관공서처럼 과학적으로 운영한 것임. 그런데 지금 와서 그걸 가르치나? 그럴 리 있나. 어떻게든 피하고 말 바꾸고... 누가 야만인 아니랄까 봐. 때문에 지정학적으로 하늘에서 야만인에게 좋은 자리를 선물한 것임. 전세계인이 천황을 떠받들고, 아침-점심-저녁 하루에 최소 3번 절하고 일평생 공경하며, 각계각층 수장들은 천황 사진액자를 보물처럼 떠받들고 살기를 원했던 게 바로 그래서임. 지금도 본심은 똑같다. 하나도 다를 게 없다. 영국을 비롯해 유럽은 제국주의 전성기를 누렸는데, 자기들만 뒷북 때문에 비난받는 게 억울하거든. 더더군다나 천황탄신일을 기리며 천황이 우주를 창조했다는데? 말 다한 것임. 제2차 세계대전 종료했을 때 천황의 인간선언이야 단지 쇼일 뿐이고. 천황가 행사로써 이미 천황은 다시 신으로 복귀했다는 제사만 수없이 반복됨. 따라서 영구히 제2차 세계대전 전범을 추모하기 위해 그래프는 미래를 안 봐도 뻔함. 이런데 야만인이 아니다? 말이 안됨. 
    앞서 뒷북이라는 세속적 용어가 나왔는데. 그 낱말이 등장한 김에 덧붙이자면 이렇다. 유럽의 제국주의 전성기는 문명의 기초를 쌓았다는 점이 전제됐으므로 이루어졌다는 점. 즉 동전의 양면으로 말미암아 문명사의 주역이 되었는데. 일본은 발명, 선취, 독점...이 아니라 응용과 수입에 기초하여 우리도 제국주의~ 그랬는데 하필 대실패. 그런데 핑계는 예술. 잘나갈 때는 우리가 지켜줄께, 망할 때는 다 남 탓! 뭐지? 이게 대체 뭐지? 뒷북의 예시로 이탈리아를 들 수도 있다. 서기 0년 전후로 하여 로마제국이 유럽 문화의 꽃을 피웠다는 공로가 있던 반면, 먼과거의 혼란도 있었겠으나. 이상하게 남아메리카 나라들을 보면 포르투칼어, 스페인 문화, 네델란드 영향... 그런 게 많은데. 전세계적으로 이탈리아어를 쓰는 제1언어로 쓰는 나라가 있나? 없다. 로마제국이라는 전성기를 너무 일찍 누려 건축, 미술, 음악...에 치중한 반면 유럽이 세계 90%를 꿀꺽할 동안 내부에서 뭔 일이 있었는지는 이탈리아 역사를 살펴봐야 하는데. 일단 간단히만 보면 이탈리아가 뒤늦게 제국주의 (속된 말로) 끝물을 타려다가 결과가 좋지 못한 기록, 많이 남아 있다. 그게 바로 뒷북. 





    3

   [조심성]
    흔히 알듯 멜로드라마의 특징은 과장이다. 멋진 수비를 보고 기가 막히다, 그럭저럭 괜찮은 영화를 놓고 언론이 어떻게 극찬하는지는 안 봐도 뻔하고. 그런데 일본 문화도 똑같이? 그럴 리는 없다. 모든 게 조심스러움. 즉 세계 평균은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분명한데. 세계 평균은 이쁘면 아름답다, 불미스러우면 그게 뭐냐. 심각하면 심각하다, 사소하면 사소하다! 그런데 일본에서도? 극히 심각하고 중대한 일에 대해, 책임자 즉 1인자가 말하기로
   "조금 걱정이 되어서..."
    직접화법은 없다고 보면 된다. 모든 게 간접화법. 어려서부터 감정 억제. 심각한 사태여도 떠들썩하게 소란피우지 말고 조심조심. 고개 숙이고 사과하고... 그 굽히는 방법마저 100단계로 정형화된 게 그래서임. 즉 모든 게 OX 기반이라 함은 세계 평균과 그 모든 게 다르다고 보면 된다. 
    세계 평균이 좋아하는 정확함 ↔ 일본과 대부분 다름
    세계 평균이 싫어하는 애매함 ↔ 일본과 대부분 다름
    그와 더불어 안과 밖, 본심과 가식, 겉치레와 내숭. 따질 게 많은데 그 기준은 뭐냐? 그게 최고로 중요. 말하자면 (천황) 천동설의 범주 안쪽에게는 진심, 바깥에는 가식. 따라서 일본 밖에게는 진심을 말할 수 없다. 말해서도 안된다. 해서도 없고 할 수도 없고! 때문에 그저 형식적으로 친교를 맺고, 가식적으로 외교를 할 수 밖에. 그처럼 고양이 습성에 기반하여 내 편이라 했을 때만 오직 솔직하다는 점. 내 편이 아닌 사람과 대상과 단위에게는 그저 의례적으로일 뿐. 저 편을 이용할 가치가 있냐, 없냐 계산기를 두드리는 걸 들키면 안됨. 그래서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줄 것처럼 수줍수줍 굴다가, 야금야금 조심조심 한방에! 정체 탄로나면, 이제 가면을 벗어도 되겠다 싶으면 소니 회장처럼 어떻게 됨.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 맹수 본능. 아직은 때가 아니다 라면서 발톱을 감추는 고양이. 옛날처럼 야금야금이 안 먹히기 때문이 아니라, 또 속담을 떠올리게 만듬. 어떻게? 유능한 매는 발톱을 숨긴다! 그러니까 완곡어법으로 분위기 괜찮으면 좋은데, 하필 책임회피가 발달했다. 호시절에는 으쌰으쌰, 나빠지면 언제 그랬냐 지난일이다 난 모른다 끝난 일이다. 딱 자름. 애매하게 피함. 다시 말해 아돌프 히틀러가 최고로 반겼던 원리가 무엇인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콕 찝어 말하지 않아도 대신 해주는 심복, 역할, 아부, 충성심을 지극히 높게 샀던 것임. 내 손에 피를 묻히지 않는다, 라는 말도 같은 이치. 사소하게 예를 들면,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하면 된다. 어디 가고 싶다 가면 되고. 한다면 한다, 가 어려워도 허세와 허영심으로 풀면 그만. 그런데 내 공력을 굳이 할애하고 싶지는 않고, 탐스런 열매가 먹고는 싶고. 따라서 옆에서 말하도록 부추김. 뭔가 좀 궁금하지 않니... 날씨가 왜 이리 덥니... 이상하게 목마른 거도 같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단 말을 절대로~ 내 입으로 말하지 않음. 내가 배고파도 (웬만하면) 결코 친구나 지인한테 "나 배고파" 이렇게 말하지 않는 이치. 그럼 어떻게? 혹시 배고프지 않아요? 이때 여자말 번역기 꽝인 친구는 직접화법으로 해석하고서, 아니 난 배고프지 않아 라고 딱 끊음. 그럼 일본인처럼 악녀 기질이 바탕이 된 전통문화권 사람들은 빈정상한다. 빈정 팍 상하지. 왜 동조해주지 않는 거지, 눈치가 그렇게 없나? 라면서 말이다. 나 배고파, 라고 절대로 말 못하니까 내 속을 알아주라는 얘기. 여자가 남자한테 대놓고 껄떡거린다니 그게 말이 되나. 고로 곧 죽어도 내숭, 오직 내숭! 일부 남자나 평범한 숙녀가 아니라 일본인 100%가 이렇다. 
    바로 이래서 전국민이 사이비 교도지. 실제로 일본 국교는 신도와 다름없고, 전일본인도 천황이라는 여왕벌의 심복이자 팬클럽. 일부 멜로드라마파만 가신에 다름없는 이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이라는 사과파이가 너무 커서 꿀꺽하지 못하다가, 하와이 진주만 기습. 그런데 패전했으면 패전이지. 졌는데 말이 뭐 그렇게 많아? 다 남 탓! 일본 전쟁사에서 선전포고를 먼저 한 다음에 전쟁한 예는 1도 없다. 그런데 그마저 석유공급선을 막았기 때문에 우리를 제2차 세계대전에 끌여들였다 막 페리제독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잘하면 조상님 공덕, 못하면 남 탓. 부인 바람펴도 남탓, 뭐든지 남편탓. 멸종위기종을 위한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끝판왕이 바로 일본인데. 정작 일본은 자기들만 야생동물 보호구역이고, 천동설 밖은 보호구역으로 인정치를 않음. 이러니까 천동설 사고체계라면 지긋지긋. 천동설 사고체계의 장점을 살릴 때 따로 있는데, 삼류 드라마 대사 밖에 몰라. "나한테 왜 그래?" 먼저 그렇게 만들었으면서 또 원인 제공한 자기 반성은 하기 싫어하는 이치. 남편이 무능하거나 무정: (남녀 잘잘못) 경우의 수 많을 텐데... 결국 대사는, 나한테 왜 그래! 부인이 바람피면 그마저 남편이 부인 외롭게 했기 때문에, 따라서 그마저 남편 탓! 요즘 남자들은 야동(야한 동영상과 포르노와 기타 등등)을 많이 보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들한테 적극적으로 구애하지 않는다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여자는 여자를 싫어한다는 말을 누구나 알게 되는 이치. 고양이 신경질 파파팍~! 지한테 못되게 굴면 복수심 부글부글. 고양이들은 죄다 자기들 밖에 모르는 천동설인데, 그 천동설만 모여있다라...! 무섭다. 무서워. 무서워서 어떻게 사나? 그런데 정말로 날마다 지진과 함께 사니, 외국인들 현지에서 그거 한번 겪으면 두 번 다시 방문하기 싫어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으로 여자가 뭘 싫어하는지 모르지 않으면서 뭐 어쩐다? 한번 꼬투리 잡히면 영원히 물고 늘어지는데 어떻게 옆동네를 좋아하겠나. 솔직히 말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천동설 바깥은 다 별로여야 정상. 





    4

   [OX 기반]
    반복되는 낱말들을 보면 애독자는 설혹 지겹기도 하고, 현지인은 극심히 짜증날지도 모르나. 중요한 건 모두 사실이라는 점. 그처럼 사극 같은 단어가 무수히 반복되듯 사고체계, 문화, 관습의 기저 원리 역시 "OX" 흑백논리를 그분들은 사랑한다. 다시 말해 (기본적으로) 정확함을 좋아하나, 불리하다 싶으면 애매함을! 무사제가 편했는데 안되겠다 싶으니까 단박에 천황제. 석유 수출(수입) 금지 때문에 전쟁도 불사. 만약 결과가 좋았다면 제국주의 끝물을 타는 건데. 아쉽게도 변명만 예술적으로. 그러므로 이와 같은 고양이 천동설 사고체계에 근거하여 필자는 자신있게 그분들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해맑게 속시원히 들여다보이는 데 어떻게 모를 수 있나. (지금 생각해보니) 하와이 진주만 기습은 잘못된 판단이었다... 결정이었다... 만약 그러지 않았다면...! ~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 맥아더 장군이 제대로 봤다. 한없이 비굴하거나 한없이 오만하거나. 철저히 복종 아니면 철저히 군림! 그냥 상황에 맞춰 손바닥 뒤집는 이치는, 책상 위에 손바닥을 올려놓고... 게임만 봐도 아하 깨닫는다. 이건 민폐다 예상되는 건 따르고. 저건 기어올라도 괜찮겠다 견적 나오면 머리꼭대기로 올라가고! 현지 어떤 영화배우 말마따나 OX 논리 밖에 없는 식. 
   "빨간 신호도 다 함께 건너면 된다."
    후발주자권에서 예전 많이 봤던 모습 가운데 인상 찌푸리질 일들도 비슷하다. 임기 5년 동안 기자회견 역대 최저. 일방적으로 (철권)통치만 하겠다 따라서 고분고분 굽히기만 하거라? 카리스마 CEO라면야 사기업이니까 오직 주가로 판단 우선이며, 그 외 경영론과 배경지식을 집단지성이 모르지 않을 텐데. 비판 기사가 유독 많은 언론사는 출입금지! 수직이나 말이 대체 몇 번 나오게 만드시나. 보자 보자 하니까 누굴 보자기로 아시나...! 넘어가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스모도 보면 오직 단판 승부다. 때문에 1번 지면 끝. 그런데 일본 패전(종전)은 뭘 말이 그렇게나 많을까? 아주 그냥 말만 말만 겁나게~ 많아! 응? 그보다 더 한 변명대회가 있을 수 없는 이치다. 
    (속좁은 또는 선량...순진한) 여자처럼 좋다 싶으면 잔말 말고 따라와! 아니... 내게 손해가 예상된다 싶으면 죽어도 앞장서지 않음. 망설이기 잘하고 조심성 좋아하고. 완벽이 전제되지 못하면 남들처럼 따라하고, 묵묵히 뒤따르기 일색인데. OX 원리로 막가도 된다? 일본사는 (거의) 그렇게 씌여졌다. 철저한 살쾡이 논리로. 
    고로 (우수한, 또는 밖에서 보기에 응큼하고 교활하기 이를 데 없는) 민족성과 풍토에 근거하여 그런 이치도 연상시킨다. 바로, 양떼! 즉 OX에서 O일 때는 목동견들이 승부사요 목동이 풍운아다. 이 호시절에 양떼는 어디까지나 (고분고분 또는 순박한) 양떼. 그런데 날씨가 바뀐다? 너 잘 만났다 북태평양 고기압! 단번에 양떼는, 살쾡이 무리로 변한다. 대번에 바뀐다. 그러니까 일본 문화는 스모처럼 칼이다. 스모가 체급이 있나? 없다. 무제한급과 라이트급이 붙고, 슈퍼헤비급과 플라이급이 붙을 수도 있다. 그래야 한다. 왜냐하면 그게 질서이자 예의요 규칙이니까. 그걸 준엄함과 아름다움으로 포장을 또 얼마나 기가 막히도록 잘하시나들. 사무라이가 지면 죽는 건데, 다음 판이 어딨겠나. 1번이면 끝! 자연환경조차 살벌하다. 인습도 무섭다. 그래서 하다 하다 스모의 승자는 결코 웃지 않는다. 스모에서 승자가 호쾌한 모습을 보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전국민이 감정 억제 인간으로 자랐고, 살며,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데. 뭐 스모 선수가, 감히, 골세러모니를? 말이 안된다. 全스모 선수는 죄다, 언제나 무표정. 심지어 말도 일절 없다. 
    한편, 1590년 풍신수길이 전일본을 평정한 이후. 1885년 내각제도가 시행된 이래 2009년 7월까지 총 59명의 총리가 탄생했는데. OX가 논점이기 때문에 그 얘기는 넘어가고 다른 얘기를 꺼내자면. 통상 혁신이란 드물고 혁명도 결코 흔치 않은 건데. 그런데 어떻게 일본은 뭐든지 180도로 바뀌고 OX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일까? 왜냐하면 사고체계가 그렇기 때문. 바로, 조너선 스위프트의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 예정되어 있는 셈. 거기 나온 대로 소인국이자 (문명인 관점에서) 야만국. 현지인 관점에서는 예의국일지 모르나 (문명인 관점에서) 식인국. 더군다나 실상 거의 1000년 동안 채식주의국이었음. 그와 같은 이유 때문에 일본에서 OX처럼 체제랄지, 틀이랄지, 행태 등 상당 부분이 180도 바뀌는 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니게 된다. 예를 들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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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도                             180도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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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유신           무인(사무라이) 체제     →   군주제   (천황제) 
메이지 유신 안정기  문인(非사무라이) 체제  →  군국주의(제국주의)
1945년 패전           군국주의(제국주의)      →  민주주의*                      전광석화
21세기                  민주주의                   →  겉은 민주주의/속은 사극

* 다만 비의도적이었으므로...야스쿠니..막말..망언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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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상황에 따라 OX는 속담마저 적극 후원하는 예를 들겠다.
    A. 물에 빠진 개는 때리지 않는다. 
    B. 벌은 한 번 쏘고 나면 죽는다.
    그러니 일벌은 OX 원리에 따라 곧장 싸움닭(전사)로도 돌변이 얼마든지 가능했던 셈이다. 그래서 지금의 일벌 가운데 싸움닭을(전쟁범죄자들을) 공경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말이 안되는 게 그거다. 그렇지 않나요? 곧 누구나 싸움닭이고 전부 다 살쾡이라는 것. 





    5

   [내숭]
    천동설은 때때로 주어가 없을 수 있다. 지동설이면 각자 시시각각 주어가 다를 테나. 천동설이기 때문에 무엇이 주어고, 누가 지동설인지 지능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물론 가능은 할 테나 해서는 안됨) 허나 천동설이다? 그러한 불문법과 능력이 금지되고, 억압되며, 무엇보다 불능이 된 이치라는 것. 머머했다 머머했다... 남들이 나보고 뭐라 했다... 남들이 날 어떻게 쳐다볼까 생각할까...! 쟤가 나보고 앞서간다... 쟤는 나보다 열등하다 따라서 잘난 척하면 안된다... 모든 게 천동설. 나만 천동설이므로 나는 태양이고, 내 주위로 사랑의 차트가 황홀하다, 아니면 정반대로 사랑의 차트는 전무한 채 난 불행하다. 멜로드라마와 세상사에 정통하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흑백논리에 빠지기 쉬운 이치. 또 (성선설에 근거하여) 착하니까 남 말에 쉽게 속음. 더더군다나 관습과 교육 때문에 일찍부터 좀비로 길러짐. 그리고 남자한테 속고, 여자한테 더 속고. 그러다 결국 남녀 모두 누구나 여성잡지 2로 귀결됨. 캬~ 어? (딱) 죄다 능구렁이! 여자세계 원리만 알면 아주 쉽다. 쟤들한테 미움을 사면 내게 나중 불리하다, 그래서 겸손 겸손 겸손... 남을 먼저 칭찬 칭찬 칭찬. 그러니까 배고파도 나 배고파, 라고 웬만해선 말 못하지. 미남이 좋아도 난 미남한테 환장해, 라고 어떻게 솔직히 말하나. 못해. 안해. 아니 어떻게? 여자세계 원칙을 괜히 말하나! 여자란 비교를 애정할 수 밖에 없는 동물. 그러니까 남자들이 지는 비교 때문에 속 뒤집어지지. 잔소리가 뭐 별건가? 근데 이상한 게 그게 문화랑 연결돼. 그러므로 일본인은 (터놓고 말해서) 비교를 사랑한다. 언제나 무엇이나 비교할 대상이 있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이치. 그래서 순위에 민감함. 우리 여성분들, 여자들도 그렇죠? 아니라면 거짓말임. 살면서 이따름 들어본 "우리는" 화법. 그게 이따금 유머니까 웃자 라는 의미로, 또는 친구끼리 장난으로 그러는 건데. 여기서 재미난 점은 무엇을까? 
    A. 멜로드라마의 "우리는" 화법: 농담 반 진담 반
    B. 대하드라마의 "우리는" 화법: 오직 100% 진담
    따라서 흔히 말하기로, 우리 일본인은! 그 말 허트루 들어봐, 응? 바로 이거다. 아마존 원주민 습성처럼 순도 100% 흠결 없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누구나 "우리는" 화법인데. 그런데 그게 전부 진담일 뿐이라는 점. 사고체계가 바로 그렇게 작동하는 걸 아직도 누가 모르나? (손차양)
    여기서 언어학을 꽤나 깊게, 또 본 칼럼에 대해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다면 훨씬 완성도 높도록 명쾌히 정리하겠는데. 그게 어려우니까 약간이나마 집단지성과 배경지식과 허영심의 도움을 받든, 추론을 과장하든 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일본 문화를 알자하면 곧 일본어, 일본말을 정통하면 굉장한 도움이 된다는 점. 고로 만약 필자가 그렇다고 가정했을 때 이처럼 주장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일본어의 장점도 많다만, 뭐랄까 굉장히 이례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렇다는 점. 바로 (세계 평균 또는 세계적인 언어와 비교하여) 능동과 피동의 구분이 없던가 또는 옅다는 점! 왜냐하면 동조만 하냐, 상대방 머리꼭대기로 올라가냐 즉 상황에 따라 언제든 (극적으로만) 변할 수 있기 때문. 바깥 즉 비일본이 언제나 골탕먹기 쉬운 이치가 이거다. 미안하다 유감스럽다 짠하다...라니까 진짜로 그런 줄 아냐? 딱 이것. 좋게 보면 유동적. 그럼 안 좋게 보면 뭘까? 여자세계 속성처럼 앞장서기 싫고, 나중 책임지기 짜증나며, 특히나 평판 더러워질까 봐 섣불리 행동하지 못함. 조심조심... 내숭 본능을 다시 말해서. 천동설 여자(일본)의 강박증은 全세계가 일본을 어떻게 볼까, 나란 여자를(일본을) 이쁘고 착하고 귀엽게 봐주면 좋은데 그래야 하는데...! 말 하나 몸짓과 행동 하나하나는 모두 그렇게 작동하는 것. 추접스럽고 구리고 더럽고 불결한 여자를... 좋게 봐주어야 하는데. 문란하고 헤프고 막주는 악녀를... 아름답게 봐주면 좋을 텐데...! 조심조심... 고양이처럼... 조심조심... 내숭내숭... 망설이고 수줍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라고 웬만하면 말 못해. 그저 착한 척! 그런데 본심은 착하지 않지. 물론 문명 기준으로 나쁜 거고, 원주민 관습 기준으로는 선량한 거고. 머머먹고 싶다 하고 싶다 의사표현은 뭐든지 간접화법. 여자말 번역기! 즉 분위기에 따라 전망(승산) 불투명한 전쟁까지 불사하도록 분위기에 (속된 말로) 휘둘림! 
    그래서~ 현지 용어로 공기를 읽는다 라는 것임. 물론 결과가 기쁘면 좋은데 문제는 나빴을 때! 그게 다 천동설 기반이기 때문. 반복컨대 일본인은 간접화법, 일본어도 완곡어법, 일본어는 물론 뭘로 보든 가식과 내숭과 포장. 가면 쓴 전통극이 그래서 발달. 접대문화 역시나. 그런데 화장을 벗기면? 분위기, 화합, 어울림, 대의, 의리, 예의, 민도, 민폐, 여왕벌, 수직, 사극, 무사, 유능한 장사꾼, 비열한 장사치, 명탐정, 예정된 배신자...이므로. 일본어 및 일본말에서도 그런 경향이 아마도 굉장히 진할 것이다. 다시 말해 일본어는,
    첫째, 주어가 없다.
    둘째, 피동-능동격이 희미함. 
    뭐 정말로 그렇다고? 아니 왜! 왜냐하면 있어도 없기 때문에. 무엇 때문에 베베꼬고 감추고 가식적일까? 본심은 숨겨야 하거든. 상대방 의중도 모른 체 관계를 어떻게 맺나. 그러니 겉으로만 사귀지. 상대방 속마음을 어느 정도 가늠하지 않으면 절대로 내 패를 (속칭) 까지 않음! 수단과 방법이 어떻든 그게 내숭의 본모습이니까. 목적 성취를 뭐 한다고 내가 전면에 나서서 하나. 얼굴마담을 먼저 보내서 보물을 얻으면 대만족이고, 못 얻으면 먼저 보내어진 가신이 책임지면 그만. 속칭 바지 쓰면 되는데 뭐 한다고 착한 척을! 대신 망언할 대타들도 즐비한 게 아니라, 바로 망언들이 모두의 본심이기 때문에 만년 변치 않는 것. 그게 진심이자 좋은데 뭐 하러 말려? 오히려 은근 기분 좋음! (상당 부분) 결과적으로 변심은 언젠가 작동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바로, 그래서 일본어에는 주어가 없다는 것임. 완곡어법을 맥락도 없이 주어가 왜 없냐고요? 울긋불긋 얼굴이 단풍도 아니고 악마를 상대로 포커페이스도 안된다니. 정말로 주어가 있는데 없다? 그걸 모르면 곧 망하는 지름길. 어설픈 여자말 번역기가, 숨겨진 주제와 이유도 모른 체 총대 멘 주어에 혹하면 속기 딱 좋다는 뜻. 다시 말하자면 일본어, 일본말에 일단 주어는 없다고 상정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안됨! 괜히 발뺌에 천재간디? 아무 이유도 없이 그럴 리는 없다. 절대로 없다. 결코 아니될 말. 응용도 그래서 잘하는 것임. 재차 반복하여 본건대 일본어&일본말에는 기능적으로 주어가 있다만. 그러나 문화적으로 주어는 없고, 주제만 있음! 그러니까, 왜? 누가 위냐, 분위기는 무엇이냐, 또 나중 변명이 지지받을 수도 있고, 하여 사극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기 때문. 또 나중 변명이 적극 지지받을 수도 있고, 말 바꿀 명분마저 위력과 시파와 시국에 따라 변할 공산이 다분. 그래서 유리하면 굽히고 불리하면 내숭. 그리고 둘째에 관하여 부언설명을 덧붙이자면, 약자가 강자한테 비위맞춰야 하는 문화니까 그런 것. 모든 것 상황과 힘의 논리에 따라 결과가 나뉘는 거지, 서구 의사소통 기준으로 단순히 발언자가 말을 똑바로 못해서다? 듣는 청자가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데 더 책임감이 부여됨.
    자, 여기까지 반론? 들어오시라니까요. 언제나 대환영이니까요! 이래도 내숭이 아무것도 아니다? 무시무시한 본성이다. 잔인한 본능이란 말이다. 역사적으로 악녀들이 어땠나. 그런 악녀들만 모아놓은 문화. 그런데 우수함과 변명과 인디언보호구역과 여자말 번역기로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음. 뭐라고? 말 다한 거나 다름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숭이 솔깃하긴 한데. 뭐? 





    6

   [책임 회피]
    마음을 녹여주는 친절이 어떻게 가능하나. 여자세계 법칙과 문화 때문에. 그런데 겉으로 보면 천국과 다름없는데. 책임 회피라는 소제가 왜 나오지? 그러게 말이다. 
    예를 들어 여자 2 + 남자 2 = 4명이 파리로 여행을 갔는데. 그 중 남자 1명만 반도인 나머지 3명은 열도인. 그렇게 파리에서 쇼핑하다가, 여자 A가 막 옷 입어보고 패션쇼하길래 나머지 2명은 맞짱구 및 평가, 감상. 당연히 여자 A는 자기 가방을 친구 둘한테 맡겨두었는데 그걸 소파에 놔뒀다가 도난당한 걸 알게 됨. 언제 가방이 없어졌지? 모두 황당했는데. 그랬을 때 그들끼리 걱정, 불안, 대책 강구... 그 가운데 책임 회피도 반드시 발생. 아무 때나 다짜고짜 내 거는 내 거 늬 거도 내 거! 그러지는 않는다. 서열이랄지 성격등 따지고 봤을 때. 누가 주인공이고 누가 백댄서냐가 중요한 것. 고로 그녀들의 발뺌 본능은 그런 난감한 상황에서도 (사람에 따라) 유감없이 발휘되는 것. 어떻게? 
   "A가 너한테 가방 맞긴 거 맞지?"
    급선무는 가방 어딨을까, 어떻게 찾을까...인데. 그 상황을 빠삭히 이해하고, 개개인 사람들의 천성을 소상히 안다 라는 배경지식이 주어진다면 왜 저 말부터 했을까를 파악하기 쉬운데. 달랑, 속된 말로 꼴랑 저 말만 가지고는 그게 단순히 책임회피와 연관되는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 아마도 아닐 듯! 때문에 어떻게 저 말이 자동적으로 튀어나왔을까를 유추하는 게 중요하다. 그럼 왜일까? 아마도 다음 둘 중 하나! 
    첫째, 탐정 놀이 (맹수 본능)
    둘째, 책임 회피
    아마도 첫째와 둘째를 8 대 2로 봐야 하느냐 아니냐. 태생인이 아니면 20년, 30년 살아도 잘 모른다는 점. 그래서 40년 사니 어디 사람 다 됐네? 그런 칭찬을 받는다는 것 자체부터 한계점. 그게 바로 피의 문제다! 살사춤을 아무리 세계인이 잘 춰도, 플라맹고와 집시와 탱고를 배워도 배워도 모자른다는 게 그거다. 단순히 생각했을 때, 그 상황에 책임 회피? 물론 혈액형처럼 몇 퍼센트가 그럴 수 있는데. 사고체계는 누구나 동일하기 때문에 문화라는 공감대를 전제로 조직문화에서도 역시나 책임회피는 자연스럽게 불문율로 성립되는 식. 가령 드라마에서 뇌물 먹다 걸려서 퇴직한 요원. 전직 요원이 현직 요원을 만났을 때 하는 말. 
   "나만 먹었냐? 어?"
    대답은, 그러게 쫌만 먹지 그랬냐! 즉 전현직 요원은 조직문화에 따른 거고(이마저 동기가 어느 수장이라는 직위를 찍으면 나머지 동기들 싹 다 옷 벋는 관례가 바로 거기). 그게 아니라 여자 3명이 여행지에서 가방 잃어버린 일은 한마디로, 우정! 말하자면 서열없는 우정인데 왜 4명 중 1명 정도는(비율은 모르겠다만) 자동적으로 책임 회피를? 여자들에게 물어보면 아는 것. 이때 중요한 것. 내가 1진이면 나는 그런 말 들을 일 자체가~ 없다는 것. 근데 내가 2진이다? 듣고서 완곡어법으로 상대해야 하는데. 그걸 또 직접화법으로 옳음, 합리성, 상식, 교양, 윤리를 따지다가는 살쾡이 속 터진다. 그럼 속 뒤집어진 살쾡이는 어떻게 할까? 욕이 없는 문화이기 때문에. 따라서 그 살쾡이가 남자일 땐 한방 퍽 때리고, 그 살쾡이가 여자일 땐 머리끄댕이 잡고 싸울지도 모름. 참고, 참고, 참고...... 그래서 웬만해서는 그럴 일 없는데. 하필 "A가 너한테 가방 맞긴 거 맞지?"라는 의심을 감사히 맞받아쳐야 할 약자가, 지 주제도 모른 체 옳음, 합리성, 상식, 교양...따지면서 멜로드라마 많이 본 것처럼 호인 흉내를 낸다? 이성적으로 둥글게 넘기면 모르는데, 감정적으로 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냐. 뭐 껄떡~?...... 그럼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폭발하는 것. 모든 걸 놔버림.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돌변함. 나중 흥분이 가라앉은 뒤, 당연히 사과도 하기 싫음. 왜? 왜냐하면 그처럼 쥐구멍까지 궁지로 몰아가는 거 자체도 역시나 잘못이기 때문. 그러므로 서로 쌤쌤(즉 동타인데) 끝까지 잘잘못 가지고 물고늘어지면 빈정 팍 상하기 밖에 더 하나. 보아하니 여자 3명이 여행 가거나, 친구들끼리 시트콤 찍을 때 그럴 수도 있는데. 이건 어디까지 남녀가 섞이든 남자끼리만 있든 일본에서 언제나 일상적인 예시임. 그래서 여자세계 불문율인 내 서열을 까먹고 있으면 그것처럼 바보같은 일도 없다는 것. "너 여기서 빠져라."를 언제 어떻게 들을지 모르는데? 언제 어떻게 예술적으로 뒤통수 맞을 거다, 만약 그 예상이 들어맞아도 감사히 고분고분 따르면 그만. 거기다 대고 어떻게 늬가 나한테 그럴 수 있냐... 뒷담화를 모르니까 그렇지. 또 책임 회피 기제일 수도 있고, 동시에 최후 전담자를 알아야 다음을 추리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여자 3명 흥분한 상태에서 말꼬리 잡고 늘어진다? 비일본인들은 이해하기 퍽이나 어려운 게 그것. 친구가 내 뒷담화하고 다니든 말든, 여자 세계에서 그게 뭐가 중요한가. 적든 많든 아름답든 추접스럽든, 어차피 그럴 거 뻔한데! 그와 같은 부끄러운 연구를 근거로 필자는 자신있게 저 극중 대사의 의미를 이렇게 추론할 수 있다. 
   "A가 너한테 가방 맞긴 거 맞지?"
    ↓
    첫째, 누명    (책임회피 100%가 아닌데 헛점부터 찌르네.. 반박 싫고..다투기도 싫고...피하기만) 
    둘째, 불인정 (책임회피 즉 솔직히 한자릿수 비율은 맞고, 법률적 판단으로 두자릿수일 수도 있으니 곤혹)
    셋째, 너무 빠른 탐정본능에 대한 자책 (가방 잃은 본인부터 자기 책임이라 선언했는데 걱정에 앞서...)
    넷째, 이 모든 추궁에 극도로 짜증. 고로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무는 셈. 퍼퍽~! 
    다섯째, 헛점부터 추궁당할 명분을 제공한 게 나라니... 원인제공을 한 건 내 잘못인데...쟤도 너무했네...인정과 사과는 싫음
    ↓
    그러므로 저 대사를 뱉은 인물은 아무런 반박 없이, 찬찬히 듣고만 있다가 상대를 퍽 때린 것임! (즉 찬찬히 듣고 있을 때 부글부글... 부글부글... 점점... 그래서 짜증 계기판은 빨간쪽으로 넘어가서 끝까지!) 당연히 다음 날 자기가 잘못한 게 뭔데? 사과란 있을 수가 없는 것. 말도 안되니까. 이런 이치 때문에 일본 문화는 다른 말로 그냥 여자세계 법칙인 것. 여자가 뭐라 할까? 남자 보고 답답하다 그러지 않나. 공감만 해주면 될 거 왜 해결하려고 하냐고! 응? 그럼 남자 입장은? 해결하면 되지 뭐 하러 귀찮게 어쩌고저쩌고 뒷담화하냐,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어? 맞짱구 맞짱구 그렇구나~ 그렇구나~! 근데 거기다 대고 해결? 여자는 뚜껑 열림. 하여간에 남녀는 말을 섞으면 섞을수록...! 그런데 사소한 여자세계 법칙 받고, 무시무시한 야만성은 물론... 죄다 살쾡이 밖에 없다니! 이게 대체 뭐지? 그래서 자성이란 있을 수 없는 것. 그냥 다 남 탓~ 막 역사도 소설을 써. 때문에 야만적 본성을 그냥 문명권 기준으로 나쁘다고만 봐서는 큰코 다침. 따라서 그분들의 본능과 본성과 우수하고 아름답다고 주장하는 야비한 습성을 제대로 알지 않으면 안되는 것. 
    A. 남자들이 나를(내 엉덩이를) 어떻게 볼까, 여자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B. 전세계가 일본을 좋게(만) 봐주어야 하는데... 혹시 나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과연 A와 B가 다르나? 전혀! 딱 똑같음. 밖에서 나를 살쾡이로 보면 안되는데... 어떻게 설득할까...포장할까...속일까...왜곡할까! 완전히 똑같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자들 우정을 보시라. 물론 여자만 그렇지는 않다. 사람이란 누구나 순위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 저 친구는 내 2번 쟤는 3번. 그런데 걔네들은 넌 대타 쟤는 5번... 서로서로 다 다르다. 그게 일치할 때 절친이자 단짝이라고 하는데. 그마저 오래 가기 힘들다는 점. 그러니까 본 칼럼에서 누누이 말하듯 본심과 가식을 구분하는 게 칼럼 주제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 몇 가지 근거가 무엇이라고 앞서 밝혔듯. 내 개인 공간을 보여준다, 내 가족에게 소개한다, 내 과거를 알려주고 내 단점을 까발린다... 점점 그녀들은 나한테 넘어올 수 밖에 없구만. 농담이고. 그래서 지인이나 친구가 집으로 찾아와서 웬만해선 집 안으로 들이지 않는 게 바로 일본. 부부조차 침대 각자 쓰는 게 자연스러운데. 남한테 내 공간을 보인다? 말이 안됨. 그걸 뭐라 부르건 아줌마 잡담과 비슷하다는 점. (속된 말로) 길바닥에서 조 잡고 이빨 까면 되는데. 저렴한 말 상스럽긴 하다만 이치는 대번에 확 다가오네. 문 앞이랄지 가로수 옆, 카페에서 대충 30분~2시간 수다, 딱 그 정도 친교에 불과한데. 내 공간, 과거, 가족... 프라이버시를 보여주는 건 말이 안됨. 들추어주지도 않고, 맞짱구 위주로 대응하면서, 자기 얘기 웬만해서 잘 하지 않는 사람한테 끝까지 친한 척이라니. 눈치 없기는! 제3자가 봤을 때 그만 꺼지라는 진의, 모르면 어떻게 된다. 야 야 떴어 떴어 피해 피해... 딴 데 봐 딴 데 봐! 
    농담이 길어졌다만 그 모든 건 여자세계 법칙과 연결됐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까 여자들이 뭘 주의하나, 조심하나, 전전긍긍하나... 겉은 예쁘고 상냥한데. 속으로 속으로......! 그래서 여자들은 여자세계에서 미리미리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특히 고자질을 조심한다. 그런데 그게 일본 전체의 문화다? 고자질이라는 의도는 없었을지언정 말은 전달되며 의미가 변질될 수도 있는 것. 만약 남자 반 여자 반이라면 모르는데. 전국민이 여자인데 고자질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 과연 적을까? 더더군다나 난 고자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왜 곡해하면 일이 커지는지. 그냥 만화영화와 다름없으니 재밌을 수 밖에.
    하오나, 응? 일본에서는 고자질을 세계 평균, 즉 여자세계 법칙보다 훨씬 안심해도 된다. 왜냐하면 무엇이든지 비밀주의가 철칙이기 때문. A, B, C 세 친구가 있는데 A가 C의 전화번호를 B에게 물어본다? B는 함구해야 함. 여자세계 우정이 무엇인가? 쟤랑 걔랑 바람핀다... 사귄다... 내가 유부남 만난다... 그런 거 철벽을 친다는 점. 여자세계에 뭐 그렇게 비밀이 많을까? 그래서 아무도 믿지 말란 말이 있고, 여자들 우정이 오래토록 이어지기는 결코 쉽지 않은 법. 생물학적 남성은 일본에 절반이나, 감정적인 남성은 없다고 봐도 되니. 고로 얼마나 비밀주의가 일반화 됐을까? 정계, 재계...... 너구리란 별명이 무슨 뜻인지 알면 까무러친다. 통상 궁내청장을 총리가 함부로 못한다. 또 총리가 위니까 원로들 절대로 막대할 수도 없다. 즉 윗선이 아랫서들 막 설득하고 어쩌고 완전 복잡. 또 그림자 무사 역시나. (물론 장점은 회사 비밀 엄수, 또 회사에서 공과 사 구분. 하여 핸드폰도 공용과 개인용으로 구분해 가지고 다니는 모습 흔하디 흔함)
    자, 이쯤 되면 문단 논점이 책임 회피라고 썼는데 "여자 세계 법칙"으로 바꿔야 할까? 아마도 그러는 게 좋을 듯. 여자가 동물적 본능을 발휘하는 게... 그분들 심정 더러워질지도 모르니. 그 가운데 딱 하나만 공개하자면 이렇다. 한마디로, 양다리! 단짝 1명과 너무 친하면 친구 100명 거느리기 힘들다. 왜냐하면 나는 2범주 친구가 100명이나 되는데 내 단짝은 나 밖에 모르는 해바라기가 되거든. 당연히 비교되는데 걔 입장에서 좋겠나. 애정이 분산되는데? 그래서 여자들은 비밀도 많게 되는데. 실상 적을 만들지 않는다는 말도, 사극보다 좀처럼 여자 세계 법칙에 가까운 말인 듯. 여자의 적은 여자다 라는 말이 괜히 유명해졌을까?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 자, 양다리! 일본 종교를 보면 훤하다. 공식적 집계를 구글링하기 귀찮으므로 그냥 대충 설명하자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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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구 대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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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90~95%
불교:            80~90%
......막 별의별...(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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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첩되는 게 뭐 그렇게 많을까? 야스쿠니 신사 같은 종교시설조차, 전국적으로 없는 데는 있을 수 없다. 그마저 공식적 집계와 대도시 인구밀도를 참고해봐도. 일본 전국토에 없는 데는 깔끔허니 0. 더더군다나 全일본인 집 안에 없는 곳이 드물 정도로, 가정에서도 미니멀리즘 신사가 있고. 마을 곳곳 없는 데가 없음. 그게 다 OX 본능과도 얽혀있고, 또 양다리 습성, 여자세계 법칙, 여자말 번역기와 똑같다는 점. 바로 그런 까닭 때문에 일본인이 싫어하는 일 가운데 하나로 로닌(浪人)을 들 수 있다. 다시 말해, 주군을 잃어버린 사무라이. 맹목적인 소속 본능. 친구 없는 여자 마음이 어떤지 설마 모르십니까? 당연히 소속감은 있어야 하고... 보험도 들지 않고 모험을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고로 양다리는 기본 중의 기본. 그러므로 여왕벌 체계처럼 천황을 얼굴마담으로 앉혀놓고 좋을 땐 세계인을 천황 숭배시키길 원하고, 나쁠 땐 뭐다? 책임회피! 정치인은 그래서 싸움닭으로 전락하는 셈. 악녀 기질처럼 (문명권 기준에서 야만인 식인종에 해당하는) 악담과 막말과 망언을 내 대신 해주니 얼마나 좋아. 다만 난 관심없고 점잖게 정치에 무관심한 척하면 그만. 그래서 식사 자리에서, 속된 말로 밥상머리에서 정치 관련 언급은 철저히 금기시 됨. 책임회피도 그래서 정치인에게 돌리면 그만이고, 실상 정치계야 원래 그런 것일 뿐이라며 치부하면 그만인데. 또 재미난 게 그 정치계와 언론계와 민관군...사회지도층 전반은 전국민은 세뇌시키고 역사 왜곡을 교육시킴. 참 희안함! 원리가 이러니 책임회피는 자연스러울 수 밖에. 조명발 비춰주면 옆동네가 잘살면 우리도 좋습니다... 전국민 본심은 옆동네를 전세계에서 최고로 싫어함. 홀로코스트 기념관 같은 게 자국내에 있는 건 말도 안되고, 인접동네에 가서 착한 척해도 매국노. 그러면서 천동설 바깥한테 착한 척해라 비판. 뭐지?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팀이 이기면 열광하는 것과 똑같이, 일본군의 세계제패를 응원했고 하와이 진주만 습격과 소련 기습 대승을 전국민이 짜릿하게 만세를 부르고 덩실덩실 춤추면서 좋아했으면서. 불리하면 다 책임회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걸로도 모자라, 우리가(일본인이) 진짜로 피해자다 논리. 만화영화 작품들에서 다루는 주제도 보면, 우리가 진짜로 피해자다 라는 코스프레는 흔하디 흔함. 이게 대체 뭡니까? 네? 
    기왕 시작했으니 논의를 이어가자면 이렇다. 그럼 이건 무엇을 뜻할까? 그들만의 세계는 영원하다 아니 더더욱 아름답든 불미스럽든 발달할 것이라는 점. 그럼 그게 끝일까? 그럴 리 있겠나. 사고체계가 모두 그러니까, 고로 세계 종이신문 발간부수 1위 2위 모두 일본. 세계 TOP 10에서 절반인가가 일본. 그 말은 곧 극우가 全일본은 언제나, 누구나 끝없이 쥐락펴락한다는 점. 전쟁마저 자의 반 타의 반...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들이 최고의 피해자일 뿐. 야 오바나 너 이리와 (손가락 검지 몸짓)... 사과 요구에 꺼뻑~ 넘어갈 뻔 식겁했을 걸! 바로 그래서, 아돌프 히틀러를 비롯해 근대사 전쟁범죄사는 애국자요 영웅이 되고 자기들은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 참으로 예술적인 논리 아닐까? 우스우면 웃기라도 할 텐데... 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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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 넉살 1]
    여자 세계에서 호평받기 쉬울까? 그게 어디 쉽겠나. 그 뿐만이 아니라 여자 세계에서 성격이 좋으면 어떻게 될까! 그분 머리꼭대기로 올라갈려는 살쾡이들만 모이는 게 아니라, 호구 주위로 똥파리들 모일 수도 있다. 살쾡이 본능은 즉 자기영역이라는 게 확실하므로 각자 지켜야 할 질서가 뚜렷. 그 선을 침해하지도 넘보지도 않는 것. 근데 그 문화적 특징을 허트루 봤을 때 자발적으로 호구가 되는 과정은 이렇다. 
    반도와 열도가 친구. 개인적 친분이건 협회의 교류건 있을 텐데. 살쾡이 인습을 뭘로 보고 상대방이 바라지도 않는 선심을 덥썩! 물론 현지에서야 무조건 1 대 1이 불문율이다만. 1원어치 선물을 줬을 때 10으로 되돌려받는 것만한 치욕은 없는데. 친교에서 장사 개념, 즉 일본 내에서의 친분이 아니라 일본 바깥과의 사귐으로 넘어갔을 때. 그건 우정보다 장사 개념과 비슷해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일본문화에 따르자면 선물은 무조건 1 대 1 개념! 근데 옆동네에 놀러가겠다니까 자기 집에서 자고 가도 괜찮다네? 야금야금 슬슬 넉살은 늘 수 밖에. 안 그래도 슬쩍 찔러봐서 넘어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런데 반대로 섬문화 친구한테 "너네 집에서 자고 가도 될까?" 라고 물어보면 최소 95%는 난색을 표명. 자기는 싫으면서 바보 같은 선심을 베푼다는데, 왜 싫겠나. 하여 정말 바보처럼 개인 뿐만 아니라 협회에서는 전액 공짜로 손님 대접을 해드렸는데, 반대로 건너갔더니 반액만 공짜였어. 장사꾼의 가식에 배짱이가 일찍부터 꼭 대가를 치르고서야 뭔가를 깨닫는 일. 과연 한두 개일까? 물론 현지에서야 그런 야멸참이 부잣집의 근거라는데, 또 말은 좋아서 옆동네도 잘살면 우리도 좋데. 도대체 가면을 벗겨도 벗겨도 끝이 없음. 안 그런가? 
    성경인가 어딘가 비슷한 말 있지 않나. 그런데 여자세계에서 그걸 바란다? 순진해빠지면 나중 뒤통수 맞기 딱 좋다는 거만 알면 된다. 밑져야 본전인데 툭 던지고, 떠보고, 간보고. 미끼마저 아름답고. 그런데 자발적으로, 시작도 전에 퍼준다라... 뭐지? 세계언론지수부터 각종 지표들이 많을 텐데, 거기에 뻔뻔지수가 포함되나 아닌가는 몰라도. 여자세계 법칙이란 살쾡이 질서인 걸 대체 왜 모를까. 마음의 상처도 다 멜로드라마 얘기. 그런데 사극에게도? (절레절레) 1을 주면 10이 되돌아오는 건 비상업적인 거고. 1도 주기 전에 절로 10을 주겠다는데 왜 싫겠나. 날 잡숴주시오 살쾡이님, 그러면 오냐 좋다. 이러니까 우리는 여자 관심 없다... 우리는 단1번도 술취해본 적이 없다... 그 우리는 화법! 농담 반 진담 반인데. 우리~ 일본인은~! 온전히 진담. 처음부터 끝까지 진담이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가면이고. 속마음을 터놔도 그 안에.. 그 안에.. 그 안에... 끝이 없단 말이다. 우리는 혼자 식사하려면 안 먹고 말지. 웃자고 하는 말이거나 진짜이기도 한데. 그러니까 독서실처럼 현지에서는 칸막이 안에 숨어서 식사하는 식당들이 적지 않은 식. 아무튼 우리식으로 숙박비와 통행비와 관람료만 공짜고 나머지는 세금계산서 죄다 청구하는데. 바보처럼 전액 공짜는 물론... 그럼 1 대 1 장사꾼 법칙에서 그건 예외로 친다는 점. 세계 평균 장사꾼이라면야 부담스러우니까 나는 1을 주는데 상대가 10을 준다라... 한사코 거절해야 정상. 근데 열도에서도? 어라... 공짜인데 왜 싫어! 늬가 내 집에서 자고 가는 건 싫어도, 역은 성립되는 것. 
    아울러 이래서 가면들은 통상 겉으로만 사귀는 것. 가면들끼리 나 먼저 가면을 왜 벗나! 미친 거 아냐? 왕따돌림 당하고 어디 숨어살 자신 있다면 몰라도 아니 될 일. 때문에 세계 평균은 우정도 단짝 또는 제1그룹 위주다. 즉 제일 친한 친구들 3명 또는 5명, 많으면 7명과 주로 친한데. 날마다, 거의 날마다, 매주 만나는 친구는 딱 정해져 있는데. 그마저 일본은 세계 평균과 다른 게, 제1그룹과 많이 친하고 나머지는 열외인 것보다는. 30명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서 친교를 유지하는 걸 훨씬 선호한다는 점. 왜? 제일 친하든 사랑 또는 우정의 차트야 어떻건, 살쾡이 영역 안쪽으로 들어오는 건 싫거든. 그래서 단짝 개념마저 다르게 된다. 그 때문일까? 옅보기, 사디즘&마조히즘, 괴상함은 물론 관대한 성문화에 근거하여. 옆동네 멜로드라마는 물론 정치 뉴스를 막 사극으로 분석하고, 도표로 그리고, 드라마 인물관계도를 사극으로 면밀히 파악하는 것조차 즐김. 이상함은 끝이 없는 식이다. 결국 순서도는 얼마든지 많들어낼 수 있게 된다. 누구도 믿지 않는다 → 아무나 내 교우관계에 들어올 수 없다 → 내 친구중에 찐친은 없다 → 허나 내 친구들은 날 찐친으로 안다 → 실상 겉으로만 사귀니까 정이 없는 거 모르는 사람 없다 → 그래서 겉으로 다들 친한 척하는 거다 → 그러니까 절친 5명과만 친할 바에야, 차라리 10명 30명 엷고 넓게 사귀는 게 선호됨 → 그건 결국 적을 만들지 말라로 귀결됨 → 결론은 사극 밖에 
없음! 
    일본에서 친구란 통념부터 다름. 개인간 프라이버시 영역이 드높기 때문에 더 가까와지려고 내 맘대로 오판해서도 안됨. 무턱대고 눈치 없이 친한 척해서도 금물. 그 말은 곧 우정에서도 여자세계 법칙처럼 비밀이라는 건 지극히 당연. 안 그래도 내 친구가 내 험담하고 다닐 거라는 점, 어느 정도는 당연지사고 또 예상 못하는 것도 아님. 그런데 어떻게 믿어? 나도 20~40% 정도만 마음을 열뿐. 빈말로 우리 친하자, 자주 보자, 중요한 얘기는 다음에 하자! 그런데 등 돌리면... 먼저 연락오기 전에는 만나기 싫음. 또 지 아쉬울 때만 연락하는 년? 꼴보기 싫음. 딱 짜증남. 허나, 딴 친구들 모임에 갔는데 걔가 거기 있다? 겉으로 반갑다 친구야 어쩌고저쩌고. 가식의 끝팡왕은 바로 여자들. 그런 여자세계 법칙과 매우 일맥상통. 속으로는 꼴보기 싫은 년, 겉으로는 썩은 미소 작렬.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아무나 자기 집에 초대하지 않고 웬만해서는 내 터부랄지 단점을 알려주지도 않는다는 점. 대가가 없지도 않을 텐데 상대방 비밀을 왜 알고 싶나. 꼬투리 잡히면 어떻게 된다는 점은 물론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건 보기 싫어도 나중 이용 가치가 있을 수도 있고. 유명인들처럼 상황 봐서는 듣기만 하고, 그걸 이용만 해먹고, 딴 데 가서는 실컷 막말하고. 내 얘기 무리하도록 많이 할 필요없으니까 맞짱구 맞짱구 맞짱구... 그러지. 그렇구나~ 그랬어? 여자들이 어떻게 사람을 사귀나 보면 그와 똑같다. 
    그래서 원주민 섬문화에서 책임회피 기제는 우정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내 일이 아니면 참견 금지가 자연스럽게 된다.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영역이 아닌데 뭐 하러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남 일에 끼어드나 라는 논리. 오지랍 넓으면 손가락질 받기 딱 좋은데 입장 바꿔도 싫으니 당연히 고개 돌릴 수 밖에. 물론 그게 좋을 때도 있는데 사회지도층과 사극 문화 전반으로 봤을 땐 그야말로 섬뜩한 살쾡이 관습이다. 여기까지 말했을 때 남자들은 막 머리 속이 복잡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여자는 뭐가 그렇게 복잡하냐며! 그러니까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해서 묵사발 만들어놨지. 귀무덤, 코무덤, 목베기 대회, 삼광작전, 731, 볼링공, 식인.... 그런데 피학적 역사는 짜증난다 역사왜곡주의. 앞서 말했듯 일본에 대해 OX를 모르면 망한다. 여자세계 법칙에서 "적을 만들지 말라"는 좋은 교훈인데. 그럼 또 성격 좋았을 때 호구로 이용당하거나, 팔방미인이라고 비꼬는 조롱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 여기서 바로 OX의 O가 너무 강하니, 그녀들은 일단 친하니까 이렇게 은연중 넌지시 웃음짓는 거다. 말은 안하지만, 같이 망하자! 라고 말이다. 
    아직 문단은 끝나지 않았다. 1992년 봄 중국 공산당 총서기 장쩌민이 도쿄 시내의 어느 민가에 들른 일이 있었다. 그림자 쇼군 같은 성격들과 달리, 리더쉽으로 총리에 올랐다가 록히드 뇌물 사건에 연루되어 총리직에서 쫓겨났던 다나카 가쿠에미의 병상. "우물을 마시면서 우물을 파준 이를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일본의 등소평이라고 불렸던 별명이 거 뭐더라 너구리...요괴.. 그 얘기는 그만하고. 본 문단의 주제가 뭔가, 친구다. 접고 지고 받아주고, 너 잘났냐 나도 잘났다 으쌰으쌰 그런 우정이 있는 반면. 상대 속내를 통 알 수 없는 우정도 있다는 것. 그 때문에 일본인 하면 떠오르는 특징인 <남한테 피해끼치기를 극히 혐호함>. 또 그분들 습성이 <신세지기를 싫어함>. 무조건 1 대 1! 바로 그게 너무도 쉽게 무너지기도 한다는 점. 신세지기 싫다는데 옆동네 친구가 (바다 건너) 내 집에 오는 건 싫고, 내가 친구 집에 가서 체류비 아끼는 건 좋고. 남한테 피해끼치기 극혐한다는데 남한테 돈 빌려주는 건 짜증나고, 남한테 호의 얻어내는 건 좋아하고. 그게 바로 넉살! 어라~ 이런 호구새끼 봐라...까지는 아니겠으나. 머리꼭대기로 올라가도 될 여지를 보이니까 문제. 지인이 나한테 돈 빌려주라 라면 이 핑계 저 핑계에다 죽는 소리! 그런데 그건 그렇게 싫으면서 나는 넉살좋게 너네 집에서 자고 가도 되겠니? 유들유들 능글맞게 호의를 베풀어주면 어떻겠니? 늬가 나한테 신세지는 건 짜증나도 나는 널 이용해먹겠다 심보. 그런가, 안 그런가? 자, 이 문단의 교훈은 무엇일까! 그건 이렇다. 은근히 남 위해준다는 낱말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데. 이래서 여자들이 남 위해주는 척 지 잇속만 차리는 년을 최고로 싫어한다 까지만 알아두자. 
    하나 더! 아니 왜 일본어에는 똑같은 배인데, 그냥 모두 선적인데. 그런데 국내배와 외국배에 관한 낱말부터 다를까? 일본어에는 그런 예가 엄청 많은데. 곧 천동설에 근거하여. 일본이라는 범주 안에서만 깍듯 예의, 수줍수줍 절도, 철두철미 민폐...조심...죄송...가식...그대 먼저! 그런데 일본이라는 범주 바깥에게도? 신세 끼치기를 싫어하는 건 어디까지나 일본 범주 안쪽에만 해당. 따라서 늬 덕분에 체류비나 아끼자 라면서 그냥 찔러보는 것임. 역지사지로 걔가 나한테 덤비면 싫은데 난 걔가 싫다하지 않을지 모르니까 찔러보기. 일본 밖에 해당하므로 그게 나쁜 일도 아님. 고로 벗겨먹으려 드는 장사치 본능은 자연스럽게 쓱~ 고개를 드는 것이다. 자, 이치를 이해하시겠습니까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그 언제든지 양의 탈을 벗을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셈. 흐름으로 봐서 많이 굴욕적이다 안되겠다 싶으면 러시아도 기습으로 개망신시킴. 덩치 큰 미국이라고 많은 걸 걸 수는 없는 법, 그러니까 하와이 진주만도 선빵으로 발라버림. 왜? 장기전 가봐야 어차피 둘 다 손해이므로 어쩔 도리 없이 중간에 협상을 해올것이라는 속셈도 없이 역사는 씌여지지 않았음. 전부 엑셀파일과 계산기 두드려보고 진행된 일일 뿐. 그런데 지금 와서 그게 잘못이다 어쩐다... 죄다 입바른 소리. 속시원히 아름다운 속이 들여다 보입니까, 아닙니까? 네? 왜 말이 없지! 응? 뭔 반응이 없어 반응이. 뭡니까? 네? 이게 뭡냐구요.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네? 이건 아닙니다... 워 워 워. 필자보다 일본에 대해 더 잘, 더 많이, 더 깊숙이 아시는 분 계시면 나와보시라고. 큰소리 떵떵 치지는 않겠는데. 문명인의 탈을 쓴 야만인, 이거 너무 한 거 아닙니까? 네? 그렇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네?
    얘기가 조금 곁길로 샜다만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비일본인이 일본에서 오래 살면서 느끼는 건 그거다. 친구 사귀기보다 애인 사귀기가 훨씬 쉽다는 점. 바꾸어 말해 애인 만들기보다 친구 만들기가 훨씬 더 어렵다. 왜? 세계 평균은 친구끼리 밀접히 또 넓게 친하다면. 일본은 친구끼리 옅게 또 넓게, 그리고 겉으로만 사귄다는 점 때문. 그러니 비일본인이 바로 그 친구간에 비밀주의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 즉 일정 선 안쪽은 알고자 하지도 않고, 궁금해해서도 안된다는 것. 즉 여자세계 법칙처럼 내 꼬투리, 민감한 사항, 이를 테면 불륜같은 건 그 누구에게도 철저히 숨긴다는 점. 각자 개인적으로 아름답든 불미스럽든 매우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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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 넉살 2]
    주제가 주제이니 만큼 새삼 강조할 얘기는 차고 넘친다. 보아하니 세계 평균은 끼리끼리 사귀는 걸 좋아한다. 어디나, 누구나! 가령 성적으로 보수적인 여자들끼리 5명~10명이 친하다고 가정했을 때. 각자 1대1로 친한 단짝은 쟤랑 쟤가 절친이고, 얘와 얘...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5~10명 모두 사이가 썩 나쁘지 않다고 하면. 그렇게 사귀고 친하고 상대를 알아가면서 우정이란 비슷한 그룹끼리 오래 친할 것을 우리에게 강요한다. 그게 자연스러우니까. 그러므로 그 가운데 행실로 보건대 저 그런 여자 아니예요...에 속하지 않는다? 본인이 알아서 빠지던가 쉬쉬 하면서 서로서로 자연스럽게, 알아서 5~10명은 말괄량이를 내보내고 신입을 영입하는 식. 이거 모르는 여자? 거의 1명도 없다고 보면 된다. (동호회도 예를 들어 3~5% 나가고, 또 엇비슷한 비율로 신삥 들어오고...똑같다) 눈빛만 봐도 아는데 문란한 여자라면 스스로 알아서 나갈 테고. 아무한테나 꼬리치는 숙녀랄지, 무턱대고 얘들아~ 나랑 친하자~ 내가 최고 인기반장 맞지~ 그니까 내가 리더할께~! 뭐라고? 암컷 싸움닭 스타일이 친한 척 뽄드처럼 들러붙으면 누가 나서도 나서서 앙칼지게 쏜다. 꺼지라고 말이다. 그런 암컷 싸움닭은 정말 드물고도 드문데, 희박한 걔 때문에 물 더러워지다니. 그 꼴만은 볼 수 없거든. 그처럼 속된 말로 질 나쁜 년! 여자들 세계에 소문 퍼지면 새하얀 도화지 같은 숙녀들 범주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법인데. 그런데 일본은 그마저 다르다. 어떻게 다를까? 가령 D라는 여자가 좀 그렇다고 가정하자면, 나머지 알파벳은 각자 프라이버시를 존중받으면서 옅디옅게 사귀고. 세계평균보다 덜 깊게, 더 넓게 사귀기 때문에. 따라서 알파벳들이 누가 D랑 친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 않아야 한다는 점. 이 부분에서 세계 평균과 놀랍도록 전혀 딴판이라는 점! 또 있다. 
    그거 말고 또. 아, 앞서 말했구나. 그건 뭐냐? 바로 원정 경기에서는 민폐니 민도니, 예의니 교양이니 어느 정도 굴레를 벗어버려도 된다는 점. 따라서 도쿄 아가씨가 서울로 친구끼리 여행갈 때 <아무나 걸려라~>라는 식으로 원정 섹스여행도 떠난다.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천동설 바깥이니까 그래도 된다에 해당하는 이치. 남한테 피해끼치는 건 죽도록 싫다, 혐오스럽다, 극히 짜증난다...는데. 그건 스모 경기장 안쪽일 뿐이고. 고로 일본 내에서 정말 찐친이 아니라면 친구 집에서 자도 되냐, 먼저 물어보는 거 자체가 매우 실례. 파렴치한 결례. 현지에서 싸구려 또는 지포랄지 듀퐁라이터가 없으면 아예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지, 쌩판 모르는 타인한테 넙죽 담뱃불 좀 빌립시다? 그 정도로 뻔뻔한 일본인을 현지에서 만나기는 일평생 1번 있을 둥 말 둥이 아니라 아예 없음. 그런데 일본 바깥으로 여행간다라... 앞서 말했듯 넉살 늘고 유들유들 능글맞도록 계산기 두드리는 사람, 결코 적지 않다는 점. 그게 바로 세계 평균과 기가 막히도록 다르다 그거다. 일본인과 비일본인 친구가 있을 때. 해외 여행을 간다고 가정. 그렇게 여행가기 전 의사 타진! 
    A) 일본인이 비일본인 친구한테, 너네 집에서 묵어도 되냐? YES or NO        (즉 기준은 친분과 정비례)
    B) 비일본인이 일본인 친구한테, 너네 집에서 묵어도 되냐? 최소한 95% NO (즉 기준은 친분과 무상관)
    여기서 A는 그렇다. 물론 완곡히...이 핑계 저 핑계... 죽는 소리는 마지막! 민폐라는 둥 피해끼치지 않는다는 둥 그건 스모 경기장 안쪽만 해당한다는 게 그거다. 원(일본) 내에서도 개인간 비밀주의는 엄수, 참견도 절대금지, 그러니까 모든 게 민폐. 그 동그라미 안쪽 내에서 자기들끼리는 수줍수줍 본심 감추기, 부끌부끌 본색 숨기기. 누구나 가부키고, 모든 게 가면인 게 당연. 그런데 문제는 동그라미(일본)가 동그라미(바깥)과 만나고, 소통하며, 사귈 때. 그러면 동그라미(안쪽)에서야 자기들끼리 속좁은 여자... 깍쟁이 여자... 착한 여자... 구린 여자... 못된 여자... 다양하게 자기들끼리 괜찮은데. 동그라미 바깥과 사귄다? 평균 여자는 가면을 벗기 때문에, 규율-관습-예절이라는 굴레를 벗는 해방감을 느낀다 그거다. 그러니까 동그라미(일본) 밖 친구한테 넉살 좋게 너네 집에서 자고 와도 되냐? ~라면서 실속 챙기고. 거울을 비추듯, 동그라미(일본) 밖 친구가 만약 나도 그래도 되냐 물어보면 거의 98%쯤 노! (아주아주 절친하거나 꿍꿍이가 있다면 모를까 이거 모르는 현지인은 단 1명도 없음). 앞서 말했듯 이 핑계 저 핑계 완곡하게... 이게 뭐냐? 

  • 평소: 내숭
  • 이익↘ 엄살
  • 이득↗ 넉살
  • 본심: 이기심

    모든 건 계산기 두드려서 라는 점. 여자라는 동물을 천동설로 에둘러 돌려말하기를 필자가 좋아한다 그게 아니라. 한마디로 여자는 자기한테 이익되지 않으면 일절 꿈쩍도 안한다. 다만, 친하니까... 동조해주고... 들어주고... 받아주고... 그러니까 병풍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거지. 원래 듣기만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 말을 너무 재밌게 잘하니까 좋아하는 친구가 있을 수는 있는데. 그냥 말만 낳은 친구가 또 내 에너지 뺐아간다... 저속한 말로 쌍년에 해당함. 그처럼 선을 넘는다? 여자는 자기한테 이득되는 게 없으면 꼼짝도 안해야 정상이다. 그게 다 계산기를 두드리는 천동설이라는 것. 일본도 똑같다. 그래서 일본어에 주어가 있는 건 기능적 구조일 뿐이고, 실제로는 주어는 없고 주제만 있다는 것. 그게 뭐냐? 간접화법. 다른 말로 여자말 번역기! 남자처럼 큰 그림 때문에 물밑 작업을 하고 어쩌고. 그게 아니라 오직 이기심이라는 판단 근거에 따라 계산기 두드려서 무사제를 했다가. 또 계산기 두드려서 OX로 바뀌길 만인이 바라니 자연스럽게 천황제. 또 계산기 두드려서 군국주의로 쓱 고개를 들어도 되겠다 싶으니까 제국주의에 가세. 또 계산기 두드려서 안되겠다 싶으니까 하와이 진주만 기습. (근데 그건 나중 미국이 사과해야 마땅한 일로 바뀜) 또 계산기 두드려서 묻어가자 그래서 친미친미. 모든 게 다 계산기. 전부 여자말 번역기! 큰 이익이 전제된다 싶으면 줏대가 뭔 필요있나. 팔랑귀 모르시나? 조심스럽게 만년 망설이는 고양이와, 고분고분한 여우들이야 설득하고 우기면 그만. 물론 겉으로는 친절친절 수줍수줍 감사감사. 선물 고맙다 라는 말을 서로서로 만날 때마다 10번씩, 100번씩 꼬박꼬박... 끝없이. 여자세계에서 겉으로 사귀는 거랑 완벽히 판박히. 절대 내 속내를 공개해서도 안되고, 오직 겉으로만 칭찬 칭찬 칭찬... 겸손 겸손 겸손...! 동그라미(일본) 안쪽에서는 본심은 숨긴 체 오직 겉으로만 사귀는데, 동그라미(일본) 바깥과 엮인다? 가면을 벗고 악녀 기질로 대번에 바뀐다. 그렇다고 친구 단점을 칭찬하고, 내 장점을 비하하는 정도까지는 아니겠으나, 개개인 성정은 사람 사는 데 다 똑같듯 나뉘는 거고. 누가 피라미드 상층인가에 따라 그건 나뉘는 거고. 그리고 물론 일본이라는 섬나라는 단위가 크기 때문에 바깥에서 일본으로, 성산업 관련 돈을 벌러 오기도 한다. 이름이 뭐더라... 유명한 경우도 있고, 무명으로 짧게 단타 때리고 떠날 수도 있고. 사람 사는 덴 다 똑같은 이치는 그거고, 문화적 차이로 다른 점은 또 있다. 
    첫째, 남자 일본인이 일본 바깥으로 원정경기: 기생관광. 둘째, 여자 일본인이 일본 바깥으로 원정경기: 섹스여행 (작정하고서 아무나 걸려라...돌아가서 정숙한 척...내숭) 물론 1&2는 덜 잘사는 나라쪽으로 남자들이 성관광을 가는 예시는 세계 공통일 텐데. 한국(남한) 여자가 일본 도쿄로 가서, 밤의 세계에서 직업인으로써 2년 목돈모아 본국으로 돌아가는 예. 것도 있는데 직업이 아니라 지금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설의 여성 부족 아마조네스를 말하는 게 아니라. 남아메리카... 태평양...대서양...아프리카... 원주민 부족 습성. 세계 절반이 여자인데 바로 그 여자의 살쾡이 본능에 대해서라는 점. 여자가 맘 먹고 남자 따먹으로 사냥 떠나는 일이 이거다. 마음 먹고 아무나 걸려라 막 따먹겠다, 나 아는 사람도 없겠다 책 잡힐 과거로 기록되지도 않겠다... 오냐~ 실컷 헤픈 년으로 단기간만 즐기자! 그래서 누군지 몰라도 걸린 놈 아무나한테나 막줘버림. 아니, 마음에 든 남자한테 껄떡거려 그놈을 따먹어야 직성이 풀림! 그게~ 여자! 뭐, 뭐라고? 이러니까 여자 직업인이 남자 직업인보다 곱하기 몇인가. 여자가... 그런다? 또 그와 별개로. 외국 친구가 우리나라에 놀러와서 내 집에서 체류하는 건 싫은데. 그런데 나는 이때 아니면 언제 관습이라는 굴레를 벗겠냐, 라면서 숟가락 얻는 식으로 외국 친구 집에서 숙박해도 되냐 라며 넉살&뻔뻔 지수 급상승. 오냐~ 너 잘 걸렸다~! ~까지는 아닐지언정 결과적으로 해방된 태평양 원주민 본능 때문. 이 역시나 장사치 습성과 놀랍도록 똑같으므로, 고로 베니스의 상인이 만든 물품들은 전세계에 팔아먹고, 역으로 바깥으로부터 수입은 철폐...보호...기타 등등!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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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 넉살 3]
    여자가 그 얼마나 응큼한 동물인지 누가 모를까! 최소 50% 여자는 환승이별을 위해서 정 떨어진 남자친구를 일부러 버리지 않고서, 단물 빼먹기 위해서 다음 타자 나타날 때까지 곁을 내어준다는 점. 그게 최소 50%. 할 말은 많다만... 대박에 실패한 투자! 늦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정갈한 손절로 마음의 상처 줄인 다음 다른 종목에 장기 투자하여 희망의 나라로 가면 그만! 그런데 그게 아니라 공매도로 뽑아먹을 거 다 뽑아먹고, 밝은 내일까지 보장받고 싶은 심보다? 그게 뭡니까, 네? 아니 근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구요? 자기 평판이 만천하에 알려지고, 과거는 하늘만 아는 게 아니라 만인이 알 게 된다면 절대로 그러지 않겠죠. 허나 그건 멜로드라마고, 여자의 본색은 사극 즉 살쾡이라는 점 때문! 네? 앞서 말했듯 아무나 걸려라, 홈경기에서는 내숭 내숭... 예절 예절... 깍뜻 깍뜻 수줍 수줍... 허나 원정경기? 여자는 아무나 걸려라~  벌렁벌렁... 두 다리를 쫙 벌림. (캬~ 말도 안 통하는데... 얼마나 적극적인지 말 해야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서... 만약 남자가 나중.. 그걸 알면...응?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냐? 이러니까 토속원주민들이 죄다 야만인들이지) 남녀는 우리집에 오는 건 싫어도 늬 집에서 놀다 오자꾸나 라면서 자유를 얻어 해방됨 느낌. 그래서 칭찬 칭찬 칭찬... 겸손 겸손 겸손... 그러는 것. 괜히, 아무 이유 없이? 그럴 리는 없음. 자, 사극에 나오는 재미난 유형과 기막힌 전개가 무엇인가. 일단 인물만 놓고 보자면 네로 황제도 있을 테고, 탐관오리가 왜 없을 것이며, 사극이니까 간신배가 어쩌다 평균을 이룰 수도 있음. 그럼 그 중에 그나마 나은 사람은? 내 편이야 난세에서도 인품 잃지 않는 누군가 있겠으나. 그나마, 네? 그나마 나은게 바로 이방! 이러쿵저러쿵 살살 간질간질 부추기고 뽐뿌질 하고. 여자가 뭘 좋아하나? 자기를 특별하게 봐주는 것. 그걸 문학적으로 논평하기를, 여자를 다루는 기술. 그래서 남자 세계에서 말하기로 "우리는" 화법은 어디까지나 농담 반 진담 반! 그런데 그 "우리는" 화법이 일본을 보아하니... "우리 일본인은"? 완전히 진담뿐. 그게 단조로 바뀐다?
   "또 우리 일본 험담하는군... 어쩌고저쩌고"
    뭐지? 그럼 오직 칭찬만 해주라는 건가? 그럼 칭찬 받을 본보기를 보이면 되잖나. 그런데 역사왜곡부터 아마존 원주민 관습을 바깥에까지 뒤집어씌우면서, 망언이 평균이거나 뒤에서 꼬시다 라거나, 그런데 인접국 너넨 왜 착한 척 안하녜. 그래서 또 그런 말까지 떠오른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바로, 이래서~ 여자들 반틈이 환승이별을 적극 선호하는 것. 왜? 살쾡이니까. 그건 다른 말로 뭐다?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남자한테 뒤통수 맞기는 싫고, 내가 딴놈들 뒤통수 때리고 벗겨먹는 건 좋고 옳고 신나고! 응? 이래서 나는 착한 척 정치 관심 없다는 둥 평화주의자인 척... 근데 싸움닭이 알아서 망언 망발 밥 먹듯이 해주는데 그게 왜 싫어? 환승이별을 좋아하고 애용하며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망언을 예로 들어 히틀러를 존경하며 전쟁성노예 없었다... 그건 본심을 드러내는 유명인이고. 무명인은 환승이별처럼 속으로 그게 뭐가 나쁘냐 라고 생각하는 게 본심. 全일본 문화재에서도 불리한 기록은 거의 제거. 가까운 근대사는 역사 왜곡으로 교육시키고, 먼 역사는 막 소설도 씀. 인디아나 존스 같은 어떤 고고학자는, 막 지가 만든 문화재를 땅에 파묻었다가 발굴한 것처럼 매스컴 불러 떠들썩하게... 그러다 자자극으로 들통남. 군함도에 동아시아이들 강제징집 그런 거 없었다, 좋게좋게 일부만 지들이 먼저 지원했고 정당한 노동계약일 뿐... 먼 과거 되기도 전부터 사극 천국. 유명인과 사회기득권은 그렇고, 무명인 즉 일반인들은 요미우리 언론사와 방송사와 출판계와 사회지도층들이 귓가에 솔솔 불어넣어주는 대로 옆동네 싫다 어쩌고저쩌고. 그러고서도 그 뿐만이 아니라 자기들은 죽으면 신의 나라이기 때문에 신이 된데... 서양식으로 말하자면 자기들만 천국간데! 응? 또 겉으로 점잖은 척 아닌 척. 잘난 척이 아니라 겸손한 척. 그 치밀한 감시사회로부터 벗어나면 막 이상한 법칙을 안 따라도 된다? 늬가 우리 집에서 자고 오는 건 극혐이니까 이 핑계 저 핑계 최후에 죽는 소리까지 동원해 거절할 테나, 나는 너네 집에서 자고 오겠다! 좀 그러자, 응? 그러면 안되겠니! 그 넉살을 스모 경기장 안쪽에서 부려보시라. 왕따돌림에 손가락질 받기 딱 좋은 것. 원리는 그렇게 되는 것임. 진실이 이런데 앞에서는 조신한 척 뒤에서는 호박씨 까기. 앞에서는... 뒤에서는... 이중성은 말도 못함. 그래서 또 인터넷에서 (하필 한자로) 험담을 험담을! 또 우리 일본인 뒷담화하는구나... 정작 착해야 하는데. 착한 척만 하고 본심은 살쾡이이데? 그냥 살쾡이가 아니라 할리웃 연기 저리 가랄 정도! 이게 바로 살쾡이 본능이자 베니스의 상인들 (가도 돌아올 수 없는) 선심임. 그 아름다운 이중성에 대해 한두 번 말하나? 
    全도쿄도지사가 어떤 망발을 했나? 그런 건 흔하디 흔함.
    소니 全회장이 돌아가서 극우 출판인으로 본색 드러냄
    아베와 트럼프... 미국방장관이 툭툭 일본방위성 수줍수줍
    어디 주일본대사 눈물 흘리며 고맙다 고맙다...돌아가서 180도 반전
    고이즈미가 부시한테 G8 행사장에서 큰절 올림. 다 보고 사진도 찍혔는데...차마 공개는..그렇게 됨.
    아베만 트럼프한테 저자세로 일관했나? 뒤에서는 망발 앞에서는 점잖은 척. 고이즈미가 괜히 굽힐 사람이었나? 
    고이즈미가 부시한테 큰절 올린 사실, 아시는 분 손들어보실래요? (손차양) 거의 1명도 없음. 필자 말이 사실인가 아닌가 부시한테 여쭤보시라. 거기 사람들이 대체 몇 명 있었는데. 거기 있던 정치인들이 그걸 어떻게 잊나! 하여간에 오바마 불러다가 사과 요구하고, 죄책감 들게 만든 거 보시라. 아마도 꺼뻑 넘어갈 뻔 했을 걸? 또 레이건은 일본 정치인을 어떻게 기억할까! 고르바초프가 내일했을 때.... 쉿! 일본인은 어딘가처럼 한주먹감도 안되겠다 싶으면 절대로, 절대로 뎀비지 않음. 절대로 안 덤빔! 아예 고이즈미처럼 무릎꿇고, 큰절올림. 당연히 속마음은... (딱)! 그쪽 얘기 잘 아시는 분 주변에 계시면 물어보시라. 감탄스러운 일은 차고 넘치니까 말이다. 당시 주변에서 본 사람들... 저게 뭐지? 하여 언론 비공개로 돌림. 꽁트와 코메디에서 말하기로, 강아지 새끼인 줄 알고 키웠는데 알고 봤더니 호랑이 새끼였더라! 충복인 줄 알았더니만... 뭐 배신은 시간문제일 뿐인 유다? 오히려 그걸 다채롭게 포장. 여자들이 바로 이래서 "착함 ≠ 착한 척"에 민감한 것. 쉽게 말해 절반쯤 여자는 남한테 잘보이기 위해서 화장하는 것. 아니라면 거짓말! 정말로 오직 자기 만족 뿐이면 집에서만 화장하고, 밖에서는 화장 없이. 나만 좋으면 집에서만 빼입고, 밖에서는 막입고. 그래야 하는데. 그러나? 그래서 여자들이 "여자는 남자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화장을 한다" 라는 말에 민감한 것. 왜? 괜히 찔리니까. 틀린 말은 아니거든. 그래서 지 혼자 괜히 자기 맘대로 <오직>을 자기도 모르게 갖다 붙여! 그러면서 흥분해! 아닌가? 허허허허허. 이렇다니까요 글쎄. 누가 살쾡이 아니랄까 봐. 사극에서 암투가 어디 드문가? 여자세계... 그래서 여자는 말한다. 자기는 만약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절대로 여자로 다시 태어나기 싫다고. 응? 왜? 아니 왜? 좌우지간 이런 예는 끝이 없음. 왜? 그게 철칙이자 기본이며 문화니까.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게, 바로 베니스의 상인. 그래서~ 그 원성이 (대충) 2000년 유럽에서 들끓었던 거고, 아돌프 히틀러가 정점을 찍었던 것임. 물론 유대인도 (대략) 2000년 동안 나라 없이 유럽에서 살아남은 건 뭘 뜻하냐. 좋게 말해 나라 잃음 서러움이 무섭다는 거고, 속된 말로 독종도 그런 독종이 없다는 것임. 이 세상이 그렇게나 살벌하다는 뜻. 그러다 고향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중동을 보아하니... 살쾡이가 안심하기 좋은 형편인가? 어쨌든 아베가 일본 천황한테 저번에 매스컴에 나오기로 90도 칼 인사만! 그런데 고이즈미는 부시한테 무릅꿇고 이마를 땅에 부딪혀 가면서까지 큰절! 근데 속마음은?
    전세계 평균은 굴욕 싫어하는데... 참 다르다. 비굴함과 창피함도 구분하는데... 너무도 다르지. 해프닝은 또 있다. 미국이 아시아 방문할 때 일본에 통보 없이 중국 먼저 방문했던 때가... 한 40년 됐나? 당시 일본 관료들한테 미국 관료들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우리를 언제 버릴 거요?" 당시 모두들 인사말이 그랬음. 그러나 버린다고 어디 버림받을 살쾡이들인가? 뭘로든 죽는 소리! 아니면 여자처럼 같이 망하자? 또는 나만 먹었냐! 내숭-엄살-넉살-이기심! 누가 야만인 아니랄까 봐. 
    다시 말해 환승이별... 단물 빨아먹기...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내가 하면 사랑 남이 하면 불륜... 원정경기가서 남자사냥 막 그냥 실컷 따먹고 다니기... 돌아가서 홈경기에서는 요조숙녀인 척! 그러니까 아돌프 히틀러가 뭐가 나쁘냐... 환승이별이 뭐가 잘못됐냐... 사고체계는 그런 것. 따라서 제2차 세계대전 전쟁범죄자들이 뭐가 죄냐 왜 나쁘냐,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피해자고..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제3차 세계대전도 어떻게든 빌미 만들고 구실 붙이며 명분 포장해서 기습, 그렇게 러일전쟁이랄지 여러 전쟁사처럼 이기면 전쟁배상금도 얻어내고 얼마나 좋아. 사고체계를 보면 낱낱히 살쾡이, 야만인, 원죄 정도가 아니라 그게 문화요 관습. 그러니까 말이 안 통하지. BBC랄지 각종 다큐멘터리에서 아마존 원주민과 여러 토속 원주민 세계로 들어가서 멋 모른 체 웃으며 접근하면 어떻게 된다, 그걸 모르니까 악순환만 반복되지. 야만인이 문명인의 단물만 빼먹고, 문명권의 기준은 따르지 않고. 욕심나는 건 들여오고,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수입 불가. 뭐지? 네? 뭡니까? 앞에서는 유엔과 국제기구들 후원금 세계 최고급.. 남아시아 원조..! 근데 뒤에서는 역사 왜곡과 야만인 습성 변호이자 전국민 세뇌에 사극 만세. 솔직히 말해 전세계인도 천황탄신일만 휴일로 삼고, 석가탄신일이랄지 크리스마스는 평일이기를 바라는 마음. 안 그런가? 실제로 그랬는데 안 그랬는데! 그 뿐만이 아니라 그게 뭐가 나쁜데...라는 고운 심성. 척하면 척! 그러니까 저 그런 여자 아니예요..가 드물까? 여성잡지 1만 해도 저런데? 여성잡지 2로 넘어가면... 말 말자니까요, 네?
    얘기가 길어졌는데 결론내면 이렇다. 일본인 개개인은 여자 평균 이쪽 저쪽. 그런데 일본이라는 국가 단위는? 겉으로는 선녀인 척, 속으로는 악녀 기질. 지역적으로 일본 내에서는 민폐민폐... 일본 바깥과 엮이면 넉살.. 유들유들! 근데 거울을 비춘다? 징징거리며 이 핑계 저 핑계... 역사왜곡도 비슷한 원리. 남들이 죄다 여자를 칭찬해주고, 부러움사고, 좋게 봐주길 바람. 자기가 특별한 존재이고 싶은 여자 본능. 근데 진실은 공주병. 망언이 왜 흔할까? 동그라미 바깥이 부러워해줘야 하니까. 주인공병과 연예인병 생각하면 된다. 다만 포장은 예술. 이거 얼마짜린 줄 아니? 평균 말고 속칭 막캥이랄지 암컷 싸움닭 기질 모르시나. 절대로 그게 아닌 척... 헌데 그분들 극중 대사는 주로 어떻다? 내가 원하는 건 가져야 하거든요. 그걸 이를 테면 축소지향으로 일컬을 수도 있는데. 내가 봤을 땐 약간 다름. 왜냐하면 축소지향은 어디까지나 걸리버여행기의 대인국 기준이고, 소인국 입장에서는 그게 당연하니까. 학자식으로 전문용어 동원해서 어떻게 어떻게 설명하는 것도 좋으나. 핵심을 꿰뚫어보는 건 할아버지 할머니 어른들 혜안이지 않나. 그처럼 왜 그럴까를 고민하고, 배경지식 모으고, 집단지성도 추리하여 결론을 도출하자면. 내가 당신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아하~ 그래서~ 그렇구나! 라고 깨닫게 됨. 즉 그거 받고 악녀 기질을 바탕으로 하여 마음에 들면 가져야만 직성이 풀림. 때문에 어디식 정원...들과 달리 일본식 정원이 축소된 풍경을 조성하는 건 왜냐, 당연히 지구 자체를 가질 수는 없으니까, 그러므로 플라스틱 모델(Plastic model)化 하여 가져야 하는 것. 내 말이 틀렸나? 애기 때부터 감정 없는 인간으로 가정교육 (일부분) 학교교육은 물론 요미우리처럼 (일본에 유리하도록 편집된 왜곡된) 주입식 교육으로 자라나. 겉으로 친절, 수줍, 내숭, 엄살, 교양, 민도, 노민폐.... 그런데 본심은? 원하는 건 가져야 함. 즉 어린이에서 악녀로. 어린이에서 여자로. 어린에서 어른이 되어도 어린이. 실제 물리적인 어린이는 응석부려도 귀여운데. 어른이 어린이처럼...? 이제 뭘 좀 이해하실까 아니면 아직도 모르실까! 





    10

   [야만성 기준]
    겉만 대충 봐선 좋은데, 왜 포장을 벗기면 호피무늬가 드러나냐? 수줍수줍 친절친절 예스럽기 그지없는데, 왜 화장을 지우면 파충류 본능이 눈부실까! 아니 왜? <칼럼: 일본론論 2>에서 논하지 않았나. [구습이 새관습으로 바뀌는 원리]에 대해서. 또 앞서 문단에 인용했다. "빨간 신호도 다 함께 건너면 된다."라고 유명인이 그랬다고. 그게 일본이 쉽게 말해 2000년 동안 답습한 중국문화 같은 경우, 옳냐 그르냐 라는 정의와 도덕 기준인 반면. 일본은 강자 기준이기 때문. 그래서 OX! 쟤 만만하네... 내가 어떻게 해보면... 자빠트릴 수 있겠는데... 얕보이면 끝. 머리꼭대기로 기어오르는 건 시간문제니까. 그래서 맥아더가 제대로 봤다는 거다. 아랫것들한테 약하게 보이면 안되고, 여자말 번역기처럼 밟아줘야 한다는 것. 그걸 잘 아니까 약자는 (저속한 말로) 지들이 알아서 기어주는 것임. 질서가 바로 그것. 다시 말해 문명이라 함은 "이익 ≠ 이념"은 당연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념은 틀리지 않으나, 이기심이 조장하고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어쩐다. ~라는 분석은 드물지 않은데. 일본은 그게 아니라 이익이든 이념이든 상관없고, 오직 강자 위주라는 점. 그래서 사극. 
    서구사회에서 일본을 보고 까무러친 일들은 차마 셀 수 가 없는데. 그 가운데 일례를 들자면 또 있다. 1976년 아사히 저널에서 말하기로 "이념이 없는 것이 자민당". 복마전이 난무할 수도 있는 게 정치계와 연예계일 수도 있다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서구사회 기준으로 그건 말이 안되거든. 정계가 무슨 애들 소꼽놀이도 아니고 뭐 여자들 편짜기 습성인가? 그런데 현지에서는 그게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는 점. 그게 영국처럼 불문헌법이 위냐, 미국처럼 성문헌법에 따라 전국민 대비 변호사 비율이 무섭냐. 그거라면 몰라도, 다큐멘터리 원주민 관습 기반 대하드라마라는 점. 기가 막힐 노릇. 물론 어디까지나 바깥에서만 볼 때! 
    차라리 중견주자 북미처럼 로비스트가 합법이면 물론 장단점 많을 텐데. 후발주자권에서 그게 합법도 아니고 불법도 아니고. 좋게좋게...대하드라마 기반이네? 그래서 참 많은 건 거의 물밑에서 끝을 보게 된다. 물밑 협약...타협...논의...끈끈한 협력...그래서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어. 속된 말로 미리미리 기름 치고 약 치고. 당연히 것도 중요하다만 서구사회 기준은 물밑보다 물위가 본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중요한 회의에서 논쟁을 하고, 담판을 짓고, 협상을 하는 것. 그걸 위해 1달을 준비해서 1달에 1~2경기만. 그와 반대로 예전 일이긴 하다만, 축구게임처럼 1주일 1경기 물량으로 승부하고. 즉 원리를 보아하니 미리미리 사전 작업만으로 다 마치고, 회의는 그냥 결과만 통보하는 식. 그래서 코쟁이들이 적응하기 전에 막 이게 뭐지 라면서 당황할 수 밖에. 회사 이사진도 보시라. 애플, 구글, 아마존...... 내 편을 앉히고 장기전을 위한 그림을 짜는 식으로 귀빈을 그 자리에 모시는 일. 것도 중요하다만 카리스마로 밀어붙여 거수진... 왼손 들어 오른손 내려 오른손 내리고 왼손 올리지마 두손 올려 두손 내리지 마...! 막 그런 게임처럼 병풍들만 이사진에 앉히는 일. 문화를 거슬러 그걸 어떻게 하루아침에 저쪽과 똑같이. 말이 안됨. 
    일본을 아날로그 공화국이라 세칭 일컫는 건 그래서일까? 무슨 축제가 축제가... 엽서와 카드와 고맙다는 인사와 전화와...! 단계와 예의와... 뭐 그렇게나 길고 복잡하며 빈말과 모임이 많을까? 통상 물밑 작업이 본게임보다 중요하기 때문. 이걸 인문교양적으로 고급스럽게 말하기는 쉽다만, 차라리 저급히 분석하는 게 이치를 대번에 깨닫게 만든다. 바로, 여자들 편짜기! 응? 살쾡이 본능이라니까 듣기 껄끄롭다만. 다른 말로 배우 본능! 모든 게 연기. 그러니 속마음 속의 속마음은 지극히 당연. 그걸로 보건대 앞서 말했든 이념보다 이익 위주라면, 또 여자세계 법칙 대로라면 단합이 잘 안되야 정상인데. 어떻게 일본 주식회사 라는 말이 익숙해졌을까? 왜냐하면 여자는 여자인데 여왕벌 기반이거든. 그래서 사회지도층의 계몽에 따라 수입은 최소화 수출은 극대화. 하와이 진주만도 기습으로 뭉개고. 삼광작전을 비롯해 목베기 100명 대회... 아시아에서 벌였던 참상도 모른 체하면 그만. 그저 요미우리와 사회지도층이 불러주는 대로 세뇌. 다른 건 알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일상적으로는 여자들 편짜기인데, 거국적으로는 여왕벌을 찬양하는 우리들은(일본인들은) 모두 신이다 라는 논조. 아닌가? 차 1잔을 마셔도 법도와 예의와 형식이... 너와 나는 한편이다 암묵적인 협약. 무수히 잔잔한 과정을 탄탄히... 누구나 무사인데 아무나 믿는다? 죄다 살쾡이인데 얕보여서도 안되고, 밉살스럽게 앙심을 사서도 안되는 것. 그처럼 저속히 말해 칼쟁이(칼잡이? 야만인) 문화인데 내 속을 어떻게 남한테 함부로 말하나. 그래서 친구 전화번호를 딴 친구한테 물어봐서도 안되는 것. 걔 전화번호 알려줬다고 나중 뭔 보복을 당하라고, 어? 개개인까지 어떻게 죄다 로보트일 수 있냐 라면서 궁금해하실 텐데. 아 글쎄 OX 칼이라니까요. 그러니 현지 말로, 임금은 주방을 기웃거려서는 안 된다 라는 격언이 있다는 것. 실제로, 옛날 일본에서는 제후의 밥에 티끌 하나라도 있으면 요리사에게 할복을 명했음. 현지인들은 정말 TV 사극을 봐서든 아니든 그래서 잘 안다. 바로, 풍신수길이 다도 스승 센노 리큐에게 할복을 지시했다는 걸 말이다. 이따금 긴장 풀어질지 몰라도, 그럴까 봐 자연까지 도와준다. 잔인하도록 지진은 크고작고 날마다 영원히 함께 하는 것. 자연재해가 지진만 있나? 태풍과 화산폭발도 있다. 그 참혹한 규율이 싫다면서 나 로보트 안 할래, 라는 경우는 왜 없을까. 드물긴 하겠으나 없을 수도 없는 것. 따라서 이와 같은 배경지식에 근거하여 일본에서는 德, 도덕, 정의, 윤리... 이딴 거 필요없다. 옹졸하든 치사하든 먼저 살고 봐야 할 거 아닌가. 아닌 말로 착한 척했다가... 불이익당할 이유는 많고 핑계 대회의 끝판왕이 바로 어디. 캬, 어? 말도 마시라. 

   [내 편]
    여자는 편짜기를 좋아한다. 또 천동설이기 때문에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할까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인기가 없을 때랄지 또는 내 편이 확실 때 여자세계 법칙에서. 타자 배제 원칙은 지엄하다. 늬 편 내 편...! 넌 빠져 라는 말 연상되지 않나요? 여자 비위 맞춰드리면 모르는데, 그분 안중에 작은 스크래치라도... 들을 말은 뻔하다. 쟤 남자 편드는 거 좀 봐! 뭐? 얘기를 여자론으로 넘기지는 말고. 일본론으로 제한하여 보자면 일본론은 놀랍도록 정리벽이 광적이라는 점. 어느 정도냐면 무서울 정도! 경제 성과로 세계를 들었다 놨다랄지 일본의 전쟁사 기습 작전들만 봐도 그렇다. 그건 어제 오늘이 없다. 묻고 자시고 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 





    11

   [애어른]
    앞서 말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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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성인 본색             성인 생물학적 성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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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 여자평균              남녀 구분 없음
어린이 → 악녀                    남녀 구분 없음
어린이 → 애어른                 남녀 구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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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니까 어른들이 가면을 벗으면 대부분 애. 대부분 (속좁은) 여자 평균. 속좁은 여자한테 앙심을 산다? 있어서는 안됨. 속좁은 여자한테 복수심을 자극한다? 그러니까 민폐 문화 발달. 이래서 어른들이 가면을 벗으면 대부분 애어른. 이를 테면 100% 인구가 그렇다고 가정한다면... 그럼 그분들이 사는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걸리버여행기의 소인국과 같다. 또 어디나왔나, 식인종 나라. 바깥과 교류없이 1만년 동안 자기들만의 세계만 발전시켰기 때문에. 야만인 문화를 포장하나는 기가 막히도록 잘함. 또 야만인 관습 기반이기 때문에, 상대방 마음을 녹여주도록 접대문화 또한 끝장이라고 보면 된다. 이처럼 누구나 애기 때부터 감정 결핍되도록 가정교육시키고, 동정심 없도록 만들며, 동그라미 안쪽만 옳다 라고 세뇌시켜서 딱 어른이 됐어. 그런데 알고 봤더니 대부분 겉만 어른 속은 애기! 그러니까 극우파가 모든 걸 쥐락펴락하기 딱 좋음. 세계 종이신문 발간부수 1위도 요미우리, 2위도 일본... 아날로그 왕국도 극우가 들었다 놨다 하기에 최적의 조건. 사회지도층은 그렇듯 가면을 벗고 극우 사극을 찍고. 나머지는 애어른으로 살면 그만. 실제 인프라스트럭쳐든 생활여건이건 가정으로 비유하자면 부잣집. 따라서 별 불만이 없음. 그저 매스컴에서 불러주고, 사회지도층이 강요하는 대로 끄덕끄덕. 또는 무관심. 또는 자기 좋아하는 것만 집중! 완전히 애어른들. 그 세세한 실상을 좀 더 들여다볼까? 자, 집단지성을 조사하고 배경지식들을 관할하여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12

    A. 분석광
    애들 좋아하는 만화영화 단골 주제가 괜히 탐정이겠나. 저질 장사치로 알게끔 놔두면 쓰나. 하여 뭐든지 분석... 꼼꼼히... 치밀하도록. 근데 분야는 막 이상함. 또 굳이 분석할 필요도 없는 걸 편집광처럼 매달림. 괜히 베베 꼬고...그게 그래서임. 한둘만 그러는 게 아니라 일본이라는 동그라미 전체가! 걸리버여행기에서의 소인국은, 분석광 편집광 정리벽 매니아들이 거의 대부분. 뭔 크든 작든 죄다 분석 분석. 그게 다 숨기는 습성이 기본이 되니까 그런 것. 따라서 상대방 의중을 헤아려보고... 여심을 추측해보며... 사랑의 가망성을 타진할 것이며... 꿍꿍이는 무엇일까 분석하고... 숨겨진 쥐구멍과 가짜 미끼는 없을까 예측하기 좋아함. 죄다 가면만 쓰고 있으니 그렇지. 그래서 TV에 나오고, 영화 포스터를 보고, 매스컴에 나오는 사진들... 표정만 봐도 뻔함! 딱 그 몇몇 표정들 완벽하도록 공통된다는 점. 음흉한 요괴... 캬~ 어? 딱 떠오르는 그... 그...! 

    B. 순위광
    여자가 무엇을 좋아할까? (딱) 사랑의 차트! 남자만 열 여자 싫어하지 않을까? 여자도 똑같다. 남자 10명이 나만 좋다면 먼발치서 구애하거나, 가까이서 쳐다보건, 꽃 들고서 기다리고 쫓아다니고 찾아오고! 여자의 꿈은 연예인. 그건 다음 문단에서 다루기로 하고. 좌우지간 여자가 그렇듯 全일본인은 거의 누구나 순위광이라고 할 수 있음. 무인도에 데려가고 싶은 남자 탑 3. 재산목록 탑 3. 비슷한 얘기. 여중─여고─여대 앞에서 장사해본 사장님들이 빠삭허니 아는 얘기. 뒷담화와 험담과 시시콜콜한 순위. 쟤는 내 사랑을 받아도 될 주전급, 쟤는 대타, 굳이 사귀자면 받아줄 용의는 있는 후순위들. 틀렸나? 절대로 틀릴 수 없음. 일본에서 TV를 틀면 알게 됨.  

   (참고로 말하자면 연예인 생활 길게 하려면 대체로 방송사 아나운서 코스가 그래도 고급임. 어설프게 가수 지망생... 실상 노래 좋아하지도 않거나... 춤 잘 추는 애들이 한둘인가. 아마추어랑 프로가 별반 구분되지 않는 세상. 또 작곡 못하면 나중 별볼일 없음. 뻔히 어영부영 백수됨. 그렇다고 영화배우 지망생? 것도 그걸 천직으로 여길 정도로 좋아하면 모르는데. 그저 연예인 되고 싶다고 그쪽으로 데뷔... 나중 이거 조금 저거 조금..뻔함. 딴따라가 되고 나서도 롱런해야겠다 라는 확고한 목표가 있으면 몰라도. (대체로) 속마음은 뭐든지 조명발만 받으면 좋아야 진짜. 1인 연예기획사는 힘들고, 어차피 소속사빨이거든. 그 얘기는 재미삼아 여기까지만 하고)

    C. 집소개 방송 프로그램
    그걸 돈자랑으로 알면 뭐랄까...! 좋게 말해 어린 거고, 씁쓸히 말해 뭘 좀 모르는 거다. 밤의 세계에서 유명한 여자들. 어떻게 유명해진 사람들. 능력 있어서 연예인된 분들. 그분들이 자기집 소개할 때, 여자들 시청자는 대번에 깨닫는다. "쟤 집 화장실... 현관 구두들..만 해도 (친구 보고서) 너네집 전재산과 똑같겠다 얘"라고 말이다. 그걸 한마디로 뭐라 하냐? 첫째 허영심, 둘째 대리만족. 아니면 소파에 자빠져 TV 보면서 스트레스 해소. 그 시간에 인문교양서를 읽기는 뭐 하고, 애들도 다 컸고 솔직히 말해 할 일이 많지도 않고. 또 바쁘지도 않고. 친구는 없고. 지 아쉬울 때만 연락하는 지인들만 많고. 죄다 빈말에... 가식에... 자랑하려고 병풍서주라는 거 누가 모를 줄 알아? 여성잡지 2로 매스컴과 거의 모든 게 돌아가는 대신, 사회지도층이 입맛에 맞게 자기들 구미에 딱 알맞도록 사극이라는 체계만 더더욱 공고히. 시간표를 1600년대... 17세기로 되돌리는 식. 빈틈없다. 딱 좋거든. 

    D. 아날로그 천국 
    종이잡지..만화책..종이신문... 왜겠나? 아, 또 엽서와 편지도 무지막지하게 많음. 허례허식으로 폄하할 수도 있다만 그게 관습. 그러니까 다양성도 어마어마하고, 종이신문 발간부수도 인구비례해도 전세계 1,2위 독주에다 10위에서 아마 절반쯤일 걸. 1위 2위 5위 9위던가... 인구 감안하면 그냥 싹쓰리네. 내가 만약 일본 사회지도층이라면 이보다 더 쥐락펴락할 수 있는 조건? 없다. 기가 막힘. 편의점에서 서서 읽는 잡지 표지가 흔히들 비키니. 누가 보든 말든 자기 좋아하는 것만 매진하는데. 들었다 놨다 하기 딱 좋지. 그야말로 사극의 끝판왕. 

    E. 로보트는 뭘로 푸나? 
    각자 푸는 것도 있고, 또 사회지도층과 오락산업이 주도해서 푸는 제도를 만들어주는 것도 있고. 전자 말고 후자의 일례로 빠찡꼬! 그 오락기계 시장도 전세계 60%를 일본이 독점. 전국 편의점 개수가 더 많을까, 아니면 전국 빠찡꼬 개수가 더 많을까? 신사(기도소) 개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보면 됨. 아저씨들은 빠찡꼬에서 스트레스 풀 동안. 아줌마들은 설마 바람필까? 죄다 자기들 좋아하는 분야가 딱 정해져 있어서. 매니아 아니면 애어른이니까, 저 위에서 웃음 지으면서 사회지도층은 흐뭇해하심. 

    F. 편의점 왕국.
    잡화상에서 팔지 않는 물품은 없을 정도로. 만물상 이치를 좋아함. 그래서 CD 전집도 좋아하고, 뭘 세트로 갖추는 걸 좋아함. 여자들이 원래 그럼. 남자들은 물론 비전 따지고 애정으로 판단한 다음 결단을 내리는데. 여자는 일단 남자보다 장비발을 더 일찍 좋아하는 원리. 그러니까 여자들이 수트빨에 혹하지. 여자를 다루는 기술? 아무것도 아님. 우리는... 넘어가고. 굳이 착한 척하느라 장점은 다루지 않겠음. 그거 출판물과 방송과 어딜 봐도 흔하디 흔한데? 만사 정확해서 산업계 성과 톡톡하고, 버스 정차하면 자리에서 일어서고 죄다 착석하면 서서히 출발하고. 세이코 시계 정확하고. 천재지변 아닌 이상 지하철 뭐 뭐 시간은 칼처럼 정확. 또 밤의 세계 설명도 생략하겠음. 냄새나는 건 덥는다 라는 현지 속담 모르지 않거든. 또 자판기 천국 기타 등등. 그리고 망언 천국. 망언이 흔하디 흔함. 일본은 우리를 아시아라 부르지 말라! 라고 했고 지금도 여전하나. 아돌프 히틀러가 뭐랬나, 일본을 보면서 노란 새끼원숭이 새끼들...! 실제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全도쿄지사 뿐만 아니라 히틀러를 존경하고 추앙하는 사람들 일본에서 차마 셀 수가 없음. 괴상한 사건도 그래서 많이 일어남. 또 일본 내에서는 관습을 충족시키는 평범했던 사람이, 이상하게 일본 바깥에 나가서 희안한 사건을 터트리는 일도 종종 발생. 그게 다 로보트처럼 동그라미 안에서만 살아야 하니까 발생하는 이치. 그냥 이건 더도 덜도 말고 만화영화라고 보면 됨. 현실이 그냥 만화영화. 

    G. 폭력배 (마피아처럼 야쿠자는 여전)
    야쿠자 출신 정치인이 누굴까? 야쿠자 집안과 얽힌 유명인은. 고이즈미 준이치 외주부가 야쿠자 1인자라고 했나 안했나. 고이즈미 얘기 또 나오는데. 그 냥반은 왜 하필 지켜보는 눈도 많은데 사진도 다 찍히는데. 대체 왜 부시한테 큰절을 했지? 쩝때 보니까 아베도 천황한테 90도 인사 밖에 안하던데. 무슨 부시한테 무릎꿇고 고이 두손모아 머리를 땅바닥에 철썩? 일본이 몇 천 년 중국한테 조아리지 않았는데, 미국한테는... 그건가. 그 꿍꿍이 대가가 뭐였나. 실속은 제대로 챙김. 일본이라는 동그라미 바깥, 즉 전세계를 상대로 실속은 다 챙기고. 간이고 쓸개든 뭐든 내어줄 것처럼 굴다가, 이젠 가면을 벗어도 되겠다 싶으면 쓱~ 상대방 머리꼭대기로 올라감. 양심이든 뭐든 팔 거 안 팔 거 다 팔고, 역으로 세계한테 팔기만 하지 거의 사주지는 않음. 배경지식마저도 유리한 것만 전국민한테 세뇌시킴. 불리한 거는 싹 다 감춤. 군함도 어디 어디... 전국 문화재에서 불리한 건 싹 다 빈칸. 아니면 거짓으로 왜곡. OX 원리로 멜로드라마 세상이 되었으나, 무사제가 반올림 1000년을 이끌었는데. 어떻게 야쿠자가 없어질 수 있겠나. 아니 될 소리! 공권력도 함부로 안하고, 야쿠자도 일정 부분 선을 지키고. 아무리 교양을 알지언정 불리하다 싶으면 야쿠자한테 지령을 내림. 또는 동격으로 한다리 건너서 뭐 어떻게 해주라... 관련 사실은 파다함. 완전히 사극! 

    H. 포장술
    옆동네를 분석하며 꼬집으면서 하는 말이 교섭술이 일컫기도 하는데. 이 포장술이 기가 막히다는 게 뭐냐, 아무리 싸구려일지언정 포장이 기가 막힘. 겉으로 보기에는 평균적으로 거의 다 명품처럼 보임. 물론 포장을 풀면 어디까지나 판매가와 비례. 그렇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질 않나. 즉 고급 백화점에서 대접받으며 물건을 사지 않아도, 나를 띄워주네? 그래서 일본에서 손님은 왕. 아니 손님은 신! 백화점에서도 손님을 그냥 90도 인사... 엘레베이터걸이 유니폼 빼입고서 망사장갑과 면사포까지 쓰던가... 올라갑니다 몇 층이십니다~! 오른손 내려 왼손 올리지 마... 두 손 올렸다가 내리지 마... 베베꼬고 응용하고 밑도 끝도 없이 뷀ㅭㅬㅫㅪㅩㅨ....! 

    I. 모든 건 알록달록
    최소한 공영방송 뉴스 정도는 격식이 있어야 하는데. 어딜 보나 뭐든지 알록달록. 누구나 문화와 관습과 모든 게 가식, 여자말 번역기, 애어른들이니까. 아나운서의 발음... 공중파 뉴스 자막 글씨체... 대변인들 어조... 화면에서 쓰는 황금비 색상들...! 만화영화랑 썩 구분이 잘 안됨. 또 상당 부분 사회지도층 입맛에 맞도록 편집되기 때문에 내용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아주 많은 것도 아님. 허나 팔랑귀들과 애어른... 아 죄다 애어른이구나. 아무튼 애어른과 어른신분들은 그냥 방송에 나오는 대로 곧이곧대로 믿고 일평생 세뇌됨. 또 성문화에 너무도 관대하므로, 그냥 밤에 TV만 틀면 이 채널 저 채널 포르노가 일상. 밤의 거리에서도 별의 별 머머광들과 변태들을 만족시키는 걸로 세분화는 극치에 이름. 





    13

   [외부인은 왜 적응이 어려운가?]
    외지인이 넘어가서 현지인 생활에 적응하면서 1년차..2년차..3년차.. 경력이 쌓일 텐데. 재밌다 → 편하다 → 갑갑하다. (물론 좋아서 영구히 눌러앉는 경우도 많다만) 3단계 과정은 왜 하필 갑갑하다로 귀결되는가? 왜냐하면 모임─집단─단체─소속감─의무감─민폐 강박증...끝없는 굴레가 옭아매기 때문.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거미줄이 끝없이 간섭하니까. 예를 들어 선물 주고받기... 그럼 1대1로 선물만 주고 받냐? 나중 전화로...만나서...5번 10번 계속 감사감사 반복. 맞짱구. 겉으로 사귐. 감시...누구도 못 믿어...! 그게 인문교양식 용어로 모계 사회는 아닌데. 엇비슷한 말로 모성(母性) 사회랄지 저맥락 사회, 또는 여자말 번역기 세계로 말할 수 있는 것. 그러니까 세계평균은 돌아버리는 것. 가면을 못 벗는데... 안 그러고 베겨? 친분도 절친보다 옅음을 선호하니까, 저 인맥이 내 라인이라고 어떻게 안심할 수 있나. 하여 너구리니 그림자 무사니...별칭은 자연스럽게 되는 이치. 
    아울러 외지인이 이민와서 30년 살아도 넘을 수 없는 벽, 있다. 다인종 사회에서도 똑같겠지만. 다른 점은 끼리끼리와 기묘하게 다른 이질감 그건 대체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아마도 인디언에게 물어봐야 할 듯. 1.5포인트... 2세대...3세대... 아무리 성문헌법으로 정하고 불문헌법으로 진입장벽을 낮춰도. 엄현히 관습과 문화라는 게 있는데. 그냥 다 똑같은 원주민? 그럴 수는 없는 것. 그처럼 상식과 교양이 일절 통하지 않는 사안들이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알고 나면... 뒷목 잡을 수 밖에. 사극. 국수주의. 국뽕. 배타적 인습. 천동설. 여자말 번역기... 이와 같은 원리를 꾸미든 타박하든. 싫든 좋든 실제로는 오직 사랑할 뿐. 드물게 그게 애증일 수도 있다만 관습을 어떻게 기어오르나. 하여 궁내청장 같은 지위 앞에서는 알아서 슬슬 기는 것. 그러니까 절간이든 건물이든 불에 타도 황제의 초상화를 보물처럼 여기고...거기다 아침-점심-저녁 절하고. 대하드라마를 보면 지존의 존함을 백성이 거론하던가? 쳐다봐서도 안되는 것. 한마디로 그냥 만화영화. 


   [일본어: 주어 < 주제]
   [일본말: 능동 < 피동]
    아울러 "수직"과 더불어 설명한 배경지식들. 그걸 1만년 감안하여 현재에 이르렀으므로, 인습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첫째, 능동보다 피동격을 선호
    둘째, 말에 주어는 있어도 없는 것      (주어 < 주제)
    셋째, 문장에 주어가 없는 경우 다수   (주어 < 주제)
    넷째, 머머하다보다 머머되다를 편애  (자동사 < 타동사)
    다섯째, 큰제목에 따옴표 사용이 흔함 (누가 뭐라 그랬다...남이 나를 어떻게 봤다..사극/천동설 기반)
    여섯째, 오직 완곡한 표현만 선호      (직접화법 < 간접화법)
    일곱째......여덟째 한도 끝도 없음. 
    언젠가 언급했는데 일본에서 "붕어하다"라는 표현을 갖다붙일 수 있는 경우는 단 4개에 불과. 때문에 문장에 주어가 있을 수 있을까? 이집트 피라미드를 연상시킴. 불났는데 교장이 어떤 액자를 보물처럼...! 관습이 이런데 과연 자동사, 나는 머머한다 머머한다...가 우세할 수 있을까? 머머되다 머머되다... 남들이 우리보고 (또) 험담한다... 남들이 나보고 머라했다... 뭇남성이 내 엉덩이를 어떻게 평가할까...! 자연스럽게~ 자기 밖에 모름. 객관적으로 봤을 때 "넌 너 밖에 몰라"라는 현실 대사가 적확함. 그럼 일본영화 대사에서 어떤 예를 찾을 수 있을까? 옳커니~ "머머해줘야겠어... 죽어줘야겠어". 멜로드라마 같으면 죽다, 죽이다, 어쨌다 라는 언론사 헤드라인이 자연스러운데. 그게 아니라 그냥 (유리할 땐 멜로드라마처럼 신식으로) 머머했다 (그게 아니라 여건 따지고 눈치봐야 한다 싶으면 상황적으로) 어떻게 됐다 머머해주다 사겨주다 만나주다... 분위기와 대세와 계급에 따라 그냥 어떻게 되어버렸다, 따라서 (발언자가 아니라 청취자가) 알아서 잘 알아먹어라! 그렇게 됨. 그러니까 모든 게 여자말 번역기겠지. 요괴의 음흉한 표정... 언제 어디서든 누구든 흔하디 흔하게 보임. 영화 포스터... TV뉴스에서 여자 택시기사를 취재하는데 그 미녀의 표정... 눈물 흘리며 고맙다 고맙다 그랬다가 딱 돌아가서 뒤통수치는 고위 각료의 표정....! 죄다 살쾡이 표정들. 그런 예시는 너무도 많다. 차고 넘친다. 다시 언어 얘기로 돌아가서. 
    A) 고양이는 죽었다.
    B) 고양이가 죽었다.
    어차피 똑같은 말인데 일본 살쾡이들은 완벽하도록 B를 선호한다는 점. 완전히 B만 편애할 수 밖에 없는 문화니까. 따라서 (일본 바깥의) 번역자, 해설자, 학자, 행정가, 군인, 원수, 외교관, 통역자...... 그냥 숱하디 숱하도록 속된 말로 똥볼 찬다. 뭘 제대로 알아야 말이지. 무슨 국화와 칼? 노력은 가상하다만 그냥 주변 근처까지 갔다 다시 가버림. 언제던가 장남-차남-막내의 습성을 논하면서, 장자 상속 즉 옛날 국왕들이 장남의~장남의~ 장남의~ 그게 온전히 누적된다 라는 연구결과를 인용했는데. 그렇듯 뼛속까지 DNA를 분석하는 게 아니라, 한마디로 수박 겉 핥기. 그러니까 흔하디 흔하게 남의 다리만 긁을 수 밖에. 남의 다리 피나게 긁으면서 아이고~ 시원하다! 뭐지 그게? 응? (몸짓) 봐 봐, (딱) 봐 봅시다 예? A) 고양이는 죽었다. B) 고양이가 죽었다. 대체, 도대체 뭔 차이지? 필자는 자신있게 결론내겠다. 그건 바로, A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냐, 누가 그럴 수 있냐를 따져야 한다는 점.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오직 꼭지점만 A라고 언급해도 되는데. 누구나, A로 말한다? 있을 수가 없다. 말도 안됨.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얘기를. 그래서 오직 B를 좋아한다는 점. 바로 이거다. 즉 요컨대,
    속마음은 1인칭 천동설
    겉으로는 3인칭 지동설
    캬, 기가 막힐 논리다. 모든 게 비교 논리란 말이다. 너와 나의 행복을 비교해봐서... 너와 나의 계급을 견주어 봐서... 그러니까 친구 단점을 칭찬하고 내 장점을 비하하고! 다 그게 그래서 가능하다는 것. 
    또 인문교양학자 말마따나 그걸 <조류의 시점 : 파충류의 시점>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즉 일본은 기어다니는 곤충-뱀-벌레의 시점을(시점만) 절대적으로 선호한다는 점. 다신교니 뭐니 그게 그거다. 즉 똑같은 섬문화일지언정 멜로드라마는 남 일에 참견 잘 하지 않는다. 또 세계평균으로 오지랖의 범주는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그런데 야만인 전통-원주민 관습이 멜로드라마인가? 아니다. 사극이다. 때문에 수직. 어른 말에... 부모 말에... 사회지도층 권위에...! 저건 아니다.. 그건 심하네... 그래서 참견하기도 하는데. 그마저 자동사보다 타동사가 절대 우위니까, 그러므로 꼰대들은 사극만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점. 그래서 현지에서 흔하디 흔하게 논란인 말은 그것. 바로 "무슨 참견이냐!" 그거 갖고 책쓰고, 날마다 칼럼쓰고, 방송에서 민도니 민폐니... 대혼돈. 꼰대들은 물론 30-40대 이상 대부분은 원 바깥으로 나가서 난징대학살관에 구경만 가도 매국노, 속마음 속의 속마음으로 그걸 반대하나? 아니지요 아니지요. 대찬성! (아니라면 일본 국적자 자격이 없음) 그럼 젊은이들이야 대부분 지성이 아름다우면 좋은데, 기존 세대들과 인습과 사회지도층한테 얼마나 세뇌받았나. 그러니까 원정경기 가서 말도 안 통하는데 남자 따먹고 오지. 친구끼리 사생활 공개도 안해 옅고, 얕고, 넓게, 겉으로만 사귀기를 선호하니. 그러므로 걔 전국을 돌겠네? 왜냐하면 이젠 소문나서 국위선양도 못할 테니까! 입이 귀에 걸리는 인접도시 총각들은 또 뭐야, 어? (절레절레) 설마 그렇게 구린 여자가 내 남편, 내 남자친구, 우리 공동체... 주변에서 세침한 척 고상 떤다? 소문도 무섭지 않고, 어차피 알려져도 문화 핑계대거나 환승이별처럼 어딘가로 사교계 갈아타면 그만이겠구만. 뭐지? 이래서 최선은 끼리끼리요 차선책은 교양과 상식. 근데 원리와 이치를 나 몰라라라니! 뭡니까, 네? 오늘은 또 누가 누가 원정경기를 떠날까! 홈경기 어드밴티지가 아니라... 원정녀 전성시대야 뭐야, 어? 이래도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니라고 어떻게 부정하나. 여자들 얼굴에 대체 뭔칠하는 거냔 말이다. 똑같은 불참견 문화인 웨일즈를 보면 쳐다보는 둥 마는 둥, 그런데 원주민 부족은 인용문에 오지랖에 흑백tv 굴레가 뭐 그렇게 많나. 이건 그야말로 멜로드라마 vs 대하드라마라는 점. 이러니까 피상적으로 우리 일본은 영국과 제일 비슷하다는 얘기만 듣고 어른이 되는데. 나중 커서 인류학자 글을 읽고 안다박사님들 말씀 들으면, 일본과 제일 흡사한 관습은 다름 아니라 아랍계라는 점. 그걸 한참 나중에 알게 된단 말이다. 혹시 못 들어보셨나? 옛말에 그랬다. 날짐승과 들짐승은 함께 떼지어 살 수 없다. ~라고 말이다. 이게 바로 문화적 맥락 차이라는 점. 태평양 원주민은 반성의 기준부터 다르니, 전쟁성노예가 뭐가 나쁘다고 여기나. 네델란드 전쟁성노예, 저번에 유감 표명했으니 끝. 아랍계를 왜 바깥에서 이해하기 힘드나? 아마조네스와 아프리카 부족 
문화를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 





    14

    적절하다...오지랍이다(오바다)...깍쟁이처럼 이득이면 앞서고 불리하면 뒤에 숨고... 기준은 다를 수 있다만. 일반적으로 세계 평균에서 A&B의 관계와 상황이 참견에 대해 썩 불합리하지 않다..지나치지 않다 했을 때 그걸 일종의 선(善) 개념으로 본다. 선을 넘지 않았으니까. 일단 멜로드라마는 강약(강자-약자..누가 우위냐)보다 선악(善惡)이 먼저이기 때문. TV, 드라마, 영화, 예술...무엇으로 보건 그렇다. 물론 작품 주제에 따라 바뀌긴 하겠으나 일반적으로 선악(善惡)이 최소한 맨 끝순위는 아니라는 점. 허나 사극은 그게 반대다. 그러므로 사극에서 그리는 강약이 선악에서 퍽 벗어나지 않으면 모른다만, 너무 동떨어졌을 때 그건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불쾌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이성과 지식 말고 감정을 건드리니까. 물론 멜로드라마에서 악역들도 마찬가지. 그런데 (특정) 문화에서 선악(善惡)은 후순위일 뿐인 통념이다? 그게 바로 지구촌 수많은 원시부족들의 공통점이다. 이따금 아랍계 관련 뉴스 때문에 만인의 눈쌀이 찌푸려지는 것도 똑같은 이치. 본 칼럼 주제 역시나 마찬가지. 
    그 때문에 대하드라마에서는 당위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즉 피라미드 최정점 꼭대기라는 무조건성! 그거면 만사 OK, 만사 freepass! 일본에서는 그 무조건성이 바로 천황, 관습, 국가에 대한 의무-충-효-의리-노민폐...를 들 수 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볼링공 (무슨 얘긴지 아시듯이...), 소년병 출병식, 사극인 전원이 천황폐하 만세 만세~ 눈 떠서 액자 보고 문안인사..., 전쟁성노예, 생체실험...! 또 승전보 듣고 읽고서 만인이 만세~ 만세~, 월드컵 우승이나 한 것처럼 전국이 들썩들썩 누구나 그랬으면서... 나중에 내가 언제 그랬냐. 우리가 진짜 피해자다 야 오바마 사과해라~ 사과해라~! 그건 모두 옳거나 적어도 죄악이 아니게 되는 이치. 왜? 첫째 강약 먼저고, 둘째 마땅함이라는 무조건성 즉 전제에 따라 책임회피로써 무죄이기 때문. 다큐멘터리에서 보는 나체로 막... 교과서에서 본 사진과 TV에서 본 그 모습들. 겉은 교양극과 닮았으나 속은 완벽히 일치. 그러니까 기록도 많이 많이 남아있다. 서구문화 문명사에서 정조대, 초야권, 노예거래, 주홍글씨, 단두대...가 지금으로 바꼈을 테나. 도둑은 어떻게 처벌하고, 변절한 무사는 또 어떻게... 즉 범죄에 대한 처단마저 일부 사극에서는 굉장히 괴상한 만화영화랑 똑같았는데 외부의 참견 1도 없이 그게 1만년을 이어왔으니. 사극만 옳다, 천동설만 좋다...OX가 예술적으로 수학적일 수 밖에. 삼국지에서 관우 머리를 어떻게... 그 장면이 나오던가 그랬는데. 그처럼 극중 극적인 장면이 아니라 그런 게 사회 체계적으로, 역사적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일반적이었던 문화. 
    통상 A ─호혜(호의/선물)→ B. 이와 같은 친교의 시작이랄지 일반적인 인습에서 그 시작점을 예절로 본다. 그러니까 초등학생이 도덕 수업을 배우고, 나중 스피노자의 윤리학은 건너뛰거나 그런 식. 반면 일본에서는 저 시작점은 절대로 미덕이 아니다. 오히려 민폐랄지 악덕으로 오해살 여지도 많다. 왜냐하면 저 가장 기초적인 행위마저 정확히 엑셀파일로 나뉘기 때문. 먼저 A가 B에서 꽃을 준다랄지 다정한 배려를 한다는 것부터, 그에 앞서 그래도 되냐를 먼저 따져야 하니까. 하여 골치아프게 복잡해짐. 순서도에서 OX를 통과하여 화살표 타고 가서 거기까지는 겉치레. 그럼 B가 받은 걸 돌려주는 행동. 그게 바로 호의이자 호혜요 미덕이지, A가 선심이든, 착한 척이든, 능동적이요, 적극적이든 속셈이 뭐든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 받은 걸 돌려주는 게 어디까지나 미덕. 그럼 또 좋은 게 와야 좋은 게 가겠지? 1이 왔는데 10, 100을 줘 봐! 허허허. (여기서 갑부와 최빈자 친구의 우정이 세계평균에서는 드물게 가능한데.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마음은 통하는데. 그마저 OX처럼 냄새나는 것들은... 그렇게 됨. 옛날 유럽사회 상류층에서는 오직 선언이 중요한 반면, 나머지야 이심전심과 인정 우선이라는 대척점이 존재했는데. 무슨 전국민 탐정이요 전국민이 위대한 장사꾼일까 파렴치한 장사치일까 속마음은 아무도 꺼내놓지를 않아. 어쨌든 넘어가고) 
    예를 들어 A가 B에게 먼저 은혜를 베푼다? 은덕을 받았는데 이미 마음의 빚이든, 사회적인 의무감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것. 그럼 당연히 1 대 1이어야겠지. 그래서 개인 대 개인이든, 협회 대 협회든지 동그라미(일본) 내에서는 자기들끼리 규율이 일치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데. 천동설(일본) 안과 밖이 호의로 맞닥드릴 때 이솝우화가 발생한다. 상대는 전액 무료로 손님 대접을 했는데, 역으로 저쪽에서는 반액이랄지 오직 공식 사항만 무료. 예외 없는 매뉴얼이니까. (똑같이 거울로 상대해야지 원시부족을 상대로 속보이고, 빚내서 사주고, 선심이든 뭐든 퍼주다가는 결국 뒤통수만 남게 됨. 그래서 무조건~ 거울 거울. 물론 그마저 마법 거울에서 밀리면 정답은 또 뒤통수. 영원한 뒤통수뿐) 너가 우리집에 오는 건 싫다, 허나 나는 너네 집에서 쉬었다 가겠다. 그래서 가능. 1 대 1 깍쟁이 원칙이야 엄숙할지언정 상업에서야 100, 1000을 공짜로 주겠다는데 왜 싫어? 하여 받기만 또는 영리하도록 팔기만 하고 사주지는 않는 것. 남자들 친구끼리 게임할 때 칭찬은, 게임 얍삽하게 하네 교활하네 어쩌네. 남자끼리 패션 칭찬하는 건, 너 오늘 여자 만나냐? 척하면 척! 응? 그게 우정과 장난이면 몰라도 모든 게 OX이자 칼! 그러니까 전유럽인들이 유대인? 유대계? 무려 2000년 동안 골머리를 앓았던 것임. 어쩌다 세계가 지구촌이 되어서 좋은 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끼리끼리를 선호하며 실제 모여사는 게 그 때문이다. 독일인들 질서의식 유명한데, 유독 폴란드인이 그 줄서기를 방해하는 그 전문용어 있는 것처럼. 지금은 몰라도 예전에 유럽인이 미국 문짝을 보면... 헐겁고 가볍고 대충에다 문짝이 뭐 이래? 장난해? 즉 예전에 전통 중시요 개인 사생활이 존중된 유럽, 그 가운데 북서유럽 문짝은. 초정밀에, 무겁고, 완벽하고...! 그래서 자동차 시동 버튼과 엑셀레이터만 봐도 깊고, 세게 눌러야 하는 반면 미국차, 남동유럽은 성격부터 다름. 또 후발주자권 문짝도 보면 문 자체를 설계부터 정확하고 튼튼하기 보다, 기능 우선이기 때문에 나중 보완 장치들이 발달. 그게 모두 문화와 사고체계 때문에 발생하는 이치. 논점이 약간 주제를 벗어나긴 했다만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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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세계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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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호의/선물─→ B:   겉치레/되갚기/빚지기 극혐                선악(善惡) 기반
A─친절/배려─→ B:   피해받기/끼치기 다싫음(천동설)          교양&상식 우선(지동설)
다양성&상식       :     상식 < 단일성                               상식 > 다양성
원주민&이주민 1:      극히 민감                                     정책 면밀 검토
원주민&이주민 2:      제도 > 끼리끼리                            제도 < 끼리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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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점을 살짝만 벗어나 끼리끼리에 대하여 부언 설명:
    1820년 ~1970년 그렇게 150년만 따져도 전세계 이민은 한마디로 광풍 수준이었다. 왜냐하면 기본이 100만명이었고 대륙에서 대륙으로 어마어마하도록 옮겨갔으니까. 북유럽 각나라들에서 북미, 남미로 50만, 100만, 200만. 또 소련에서 이스라엘로 북미로 200만...동유럽에서 어디로. 아일랜드에서 아메리카로 막 기본이 몇 백만. (몸짓) 어마어마하도록! 그렇게 2000년을 향하여 세계화. 말은 좋은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그에 대한 당시의 장점은, 지금의 단점으로 변화한 셈. 물론 일장일단 있겠으나 세계화는 문명사에 따라 진행되면서 이제야 깨달은 것이다. 과연 어떤 (고급)지식을 터득했을까? 바로 착한 척과 착함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그래서 끼리끼리와 제도는 엄밀히 다른 것인데. 이제 와서일 수도 있고, 미리미리 개별 나라들은 이민에 대한 진입장벽을 비교적 과거보다 높였다는 사실. 왜겠나! <칼럼: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에서 거론했듯. 제도로써 "함께"를 강조했더니 글쎄 불협화음은 그 끝이 없으니까. 바로 이래서 필자가 말하기로 최선은 끼리끼리요 차선책은 교양과 상식이랬다. 괜히 아는 척한 게 아니라. 중유럽과 남유럽 등등 가까운 지역이야 EU 공동체이기 때문에, 내가 EU 소속 국가 시민이면 EU돈을 유럽 어디서나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또 원하는 어디에서도 살 수 있다. 또 세금 투명히 내면 그만. 그런데 명문 구단이 슬슬 2부 리그,,,3부 리그,,,한물간 노장이랄지 탈 많은 악동까지 다 받아주면 어떻게 된다? 동네 축구되는 거 한순간. 뿐만 아니라 나머지가 5%를 속된 말로 꼴랑 1년만 꾹 참고 먹여살리면 된다? 인본주의적으로 그거 받고 10%도 가능할 수 있는데 슬슬 15% 넘어가도 과연 차분히 점잖을 척할 수 있을까 없을까! 그럼 길게 잡고 3년 먹여살리면 끝이냐? 하면 그럴 리 있겠나. 유대계나 고향으로 돌아가길 원했으며 실천했지 대부분 그럴 리 없다. 그러므로 영원히 나머지가 세금 훨씬 많이 내서, 배보다 더 커질지도 모르는 배꼽을 먹여살려야 한다. 근데 언제까지? 영원히! 그런게 바로 역간척처럼 한번 건너가면 돌아올 수 없는 이치다. 웬만해서는 어렵거든. 이래서 세계화니 지구촌이니 말은 좋은데 단지 말만 좋다. 따라서 이민 기준선은 옛날보다 세계적으로 훨씬 높아져가는 추세. 그게 원주민 대 이주민 비율 관리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많이 섞였든 덜 섞였든 민족성 감안하고 미리미리 불안과 기타 여건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자는 정치 행동인데. 물론 오디오 이퀄라이저처럼 뭐랄까 쉽게 말해 2~8 정도로 원주민&이주민을 똑같이 대접하면 좋은데. 원래 세상은 상당 부분 불공평하며, 사랑도 외모 차별이요, 자본주의라는 게 원래 꽤나 불공정. 헌법에서는 독점 관련 내용들이 있고 광고도 규제하며, 기업 내 부폐방지위원회-지속경영연구소, 정부가 운영하는 공정거래위원회. 즉 항아리 그래프에서 20~80% 정도면 그나마 원주민 비율 유지하고 이주민도 배려하고, 윈윈! 그런데 나머지 극과 극은? 일본에서 1.5는 사람 취급도 못받은 사례 허다하고, 3세대 4세대... 말도 마시라. 내 마음대로 이름 짓는 거도 3차 재판까지 법률전 각오는 물론 사회적 차별 살아서는 물론 죽어서도... 감수. 기타 등등 까마득! 물론 옆동네는 "(서류를 보면서) 아버지 여기분 아니시네..." 인습으로 따져 제1도시 원주민은 희박한 비율이니까 늬가 잘났냐 내가 잘났냐 놀부 심보를 꼬집는데. 어디 그곳만 졸부 그 고운 심성 때문에 골치아프겠나. 그래도 체급이 낮고 이주민 비율 낮아 그나마 인습에서 끼리끼리로 커버되는데. 본 칼럼 주제는 덩치도 커 문화도 사극 기반이야. 그래서 끼리끼리와 (인종&출신별) 불평등을 세계 평균 또는 적정 수준으로 안배하면 좋은데. 전세계 최고 1등으로 차별하고 영구히 차별할 거라는 점. 특히, 죽어서까지 영원히 세계대전 전쟁범죄자와 합사된 운명들만 해도 과연 몇 인데. 그런데 야만인 사고체계가 거기서 멈출까? 그럴 리는 없다. 
    따라서 행동은 모순되며 도둑놈 심보를 실현하는 것이다. 과연 어떻게일까?
    만약 자국민/자국민 출신이 일본 바깥 나라들에서 차별 받는 건 싫다 (합당한 외교력/응분의 의무이기는 하나)
    그러나 일본 내에서 이주민/비일본인이 차별받는 건 당연하다. 싫으면 일본 밖으로 나가! 어쩔 수 없음
    둘 중에 1개만 해야 하는데. 일관적이지도 않고 도둑놈 심보라니. 내 꺼는 원래 내 꺼 늬 꺼도 내 꺼? 
    바로 이래서 1900년대 초반에 선발&중견주자들이 일본인의 이민을 받아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니까 
    당시에 일본 왈, 우리를 아시아라 부르지 말라 그랬던 것임. 물론 그건 지금이라고 다를 게 하나도 없음. 필자 얘기가 틀린가? 누가 옳고 그르고 숲과 나무를 제대로 봤는지. 가식쟁이인지 서술자인지. 틀린 사람만 지구를 떠나야 한다면 과연 누구일까? 그게 그렇게 어려운 문제냔 말이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허허허.
    "끼리끼리"라는 중요 사항이 나와서 논점을 벗어나 얘기가 길어졌음을 사과드리고. 다시 돌아가서.





    15

    남자와 평범한 사람들 생각을 단적으로 딱 한 문장으로 일컫자면 이런 말을 떠올릴 수 있다. 너는 너 나는 나! 그런데 천동설 사고체계가 문화와 동일시되는 건 사안이 다른 문제. 하여 언제나 모든 게 강박증으로 연결됨. 동그라미(○) 바깥이 우리를 어떻게 볼까(인식할까)? 오다가다 만나는 사람들이 그 얼마나 많은데... 남들이 내 뒷모습을 어떻게 볼까...라니. 누가 나한테 머머한다고 했다... 남이 날 어떻게 볼 것이다...! 타인은 할 일도 없을까? 그럼 종이 한 장 두께 차이로 열등감 이어지고, 그러므로 결국 주인공병에서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가 없음. 뭘로 보든 보편적인 사람들 행동, 사고체계, 문화권 인습. 그와 달리 자기만, 천동설만, 우리만 특별함. 그러니 딴 동네 유행이든 산업이든 뭐든지 국책사업으로 평가. 그 때문에 일본주식회사라는 핀잔 싫어했으면서, 남들이 죄다 자기들 같은 줄로만 아는 사고체계. 외국인 대 내국인 대화를 나눠보면 흔하게 듣는 말 가운데 하나는 그래서 그거다. "너네 나라에도 머머 있어?" 우월감과 무관한 수다인 건 알겠는데... 아니 어떻게 (절레절레) 별천지 개념. 국제법으로 점유한 땅은 내 꺼, 국제법으로 남이 점유한 땅도 내 꺼. 뭐든지 다 자기 꺼래. 하여 열등감의 기제가 작동하는 원리부터 다름. 또 다른 나라에서는 듣기 힘들 정도로 반복되는 공통되는 말들이 무엇인고 하니. TV 틀면 말끝마다(말 시작마다 입버릇처럼), 

  • 아시아의 
  • 우리 일본도 했었던 
  •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 민도...민폐...신도...의리..겉치례..예절...
  • (특히! 바로 이거 몸짓...) 우리 일본은~ 우리 일본에서는~ 

    (몸짓) 희안하게 우리는 화법이 직접화법? 말 다 했음! 더 이상한 점? 직접화법은 오직 "우리는" 화법 딱 1개 뿐이라는 거. 나머지는 싹 다 여자말 번역기! 그런 의미에서 함께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얘기가 있다. 잡지, 뉴스, TV, 인터넷으로 보지 않은 사람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즉 누구나 아는 그 모습들. 바로, 특이하게 신체를 개조하는 부족들! 미얀마 카렌족...아프리카 각각 부족들... 아마존 괴상한 부족들... 무르시족... 조에족... 별의별 이상한 모습. 마치 그와 놀랍도록 똑같은데. 외부인은 잘 모른다는 점. 왜? 포장문화가 기가 막히거든. 아니 어째서? 접대문화는 혼을 쏙 빼놓으니까. 즉 겉으로 봐서는 완벽한 문명인인데... 알면 알수록 뼛속까지 전국민은 영원한 야만인. 즉 일본 바깥 원시부족들은 개별 전통과 함께 막 이상한 모습이 특징으로 발달했는데. 여기는(일본은) 정신개조를 1만년 동안 완벽히 완성. 그래서 죽어도 바뀔 수 없음. 변해서도 안됨. 그냥 인간 대 오랑우탄으로 보면 됨. 단, 겉은 똑같은 사람. 하여 가면에 속는다? 잡아먹음. 속기도 전부터 뒤통수 맞음. 2000년 동안 유럽인들이 큰 값을 치르고서야 깨달은 이치와 비슷. 
    세계 평균은 약간만 그러는데. 최고로 싫어하는 게 아시아이면서. 뭔 나만 원탑 주인공 사고체계. 무슨 동그라미(○) 바깥은 죄다 야만인 보호구역에 대한 경외심만 품어야 하나? 세계 평균은 우리가 1등이면 자긍심 적당인데. 그건 만국공통인데 이상하게 그와 다른 게 우리(만) 1등이어야 한다...라는 뉘앙스. 즉 국가 단위로 보면 문명사와 동떨어져 먹냐 먹히느냐 라는 위기감, OX 원리...등등으로 지금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고. 사람으로 치면 주인공병은 치유불능인데 사회성이 결여된 숙녀. 딱 그것! 사실만 놓고 봐도 1875년에는 무려 500명이 넘는 외국인 자문단을 국내에 운영했고, 이들의 (순수) 급여가 국가 예산의 약 3분의 1을 차지. 스카우터, 연구단, 러브콜과 기타 등등 모든 걸 감안하면... 온 국력을 속된 말로 몰빵. 그에 앞서 사절단이 세계 유람과 교육과 답습과... 그걸 감안하면 국가 예산의 (최소) 절반을 할애. 그러니 일본학(學)을 감안하자면 그 3분의 1은 고스란히 진주만 기습으로 연결될 수 밖에. 자기 밖에 모르거든. 참고로 전세계에 이런 사례는 아예 없음. 1도 없음. 이 부분은 메이지 유신은 물론 일본 국사에서 OX 원리가 결코 드물지 않은 이유와 딱 맞아떨어지는 사실. 그와 동시에 단점은 곧 장점으로 연결되는데. 다음 3가지가 모두 1800년대 후반에 한꺼번에, 순식간에 지속적으로 진주만 기습까지 이어졌다는 점. 특히! 
    (1) 당시 세계문명 사절단의 양적-질적-기간 규모는 인류사적 전무후무
    (2) 인류사 전무후무급 세계유람 다음에 장기적&혁명적으로 구체제를 OX 원리로써 싹 갈아엎을 정도로 개혁  
    (3) 국가예산 1/3을 용병(외국인) 연봉에 할애할 정도면. 또 1/3로 영국 군함 전액 현금 구입...무기공장에 개설/증설/투자. 또 1/3은 나머지 모든 체계를 현대화와 군국주의에 할애. 일례로 정부 全관리들 급여 1/10 삭감하여 다른 군함&무기 구입. 그래프는 점점 상향하여 나중 국방비가 공식 80% 비공식 90% 막 그랬음. 피라미드에서 어떤 계급을 막론하고 全국력과 민초를 쥐어짜서 진주만까지 (반올림) 100년 지속됨. 
    그런데 정말 중요한 점. 근데 나중 그게 다 남 탓! 간토 대지진, 한신 대지진... 틈틈히 힌트를 줘도 자기만 신의 나라래. 사고체계가 그러니까 오히려 그걸 좋아하고 지진 일상마저 바라고, 원하며, 체념 및 문화화됨. 감정없이 자라서, 감정없는 문화에, 지진 환경마저 남 탓...도와줘도 비꼬아서 욕 듣기 쉽상... 안 도와주면 또 안 도와줬다고 왕짜증. 착한 여자의 감성을 놔두고, 왜 하필 악녀 기질과 암컷 싸움닭 본성을 문화의 기반으로 지정했을까? 영원히 지진과 함께 하다가 나라 절반이 바다에 가라앉아도 남 탓만 할 것이기 때문. 고로 진짜로 국토 절반은 수장되어야 마땅 또 예정되어 있음. 언젠가 나중 그렇게 되어 있음. (단, 다 가라앉으면 대륙으로 영향 미치기 때문에 다 가라앉으면 안됨) 영원한 방패이자 천동설 운명. 그러니 요한계시록에서도 악역으로 톡톡한 배역을 맡을 건 다 예정됨. 또 그 신풍 때문에 몽골 침략도 하늘이 보호했고 종전(패전)이 마치 세계평화를 위해서인 듯. 세계 국가 최초인 영국 국가 가사를 보면, 여왕을 보호하소서... 뭔 죄다 자기들만 신을 독점하는 걸로도 모자라 신은 노예에 불과요 인간이 상전. 전 천황과 현 천황, 그렇게 교체할 때 예례에서 거울과 칼과 뭐더라... 것도 3,4,5세기에 대륙으로부터 전해졌다는 증거 쑤두룩. 6세기까지 일본에는 문자언어도 없었고 7세기 전에는 사회지도층들마저 문맹이었는데. 막 나중 만들어서 기원전 660년에 천상의 신이 진무를 내려보내 신국을 건설했대. 세계 평균에서 각각 신화는 신화스러운데 그와 달리 이조차 구체적으로 막 지어내. 쇼토쿠 태자가 권력을 잡은 해로부터 21번째 60갑자 전... 1260년 전일 것이다 라고 추측. 그러니 세계적으로 신화는 신화인데, 여긴 신화가 (오직 사실인) 역사로 됨. 근대사도 이미 꽤나 소설급. 그래서 열등감, 강박증, 자존심...에 대한 사전적 의미부터 새롭게 연구하지 않으면. 그러면 정답은 딱 1개 밖에 없다는 것. 그건 바로 뒤통수! 그러니 평소에 속으로, 언제나 인터넷으로 것도 한자 섞어서 하는 말은

  • 또 우리 일본을 험담하는 건가...
  • 우리를 부러워하지 말라 제발 관심꺼라...
  • 어딜 넘봐... 질투하네... 예쁜건 알아가지고...
  • (영화 대사처럼) 이거 얼마짜리에요... (일상적으로) 이거 너네집에도 있니?...(만화/교재/교육부터) 억지로 일본이 만든 걸로 된 예시들. 유럽 문명이 영국으로 흘러갔고 교류했다...그걸 전문가들 빼고는 단 1명도 이해도 못하고 정반대로 앎. 잘 가고 있어요... 이대로 1만년 지나면... 중간중간 크고작은 힌트들 수도 없이 드려야 할 텐데...

    (그런데 정작 세계평균과 달리) 관음증 1등이요 ○바깥을 대놓고 연구, 염탐, 관찰... 뭐지? 이게 사람의 문화야 아니면 원숭이, 고릴라, 오랑우탄 관습이야. 안 그런가? 그러니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찍은 다큐멘터리를 보면 완전 판박이. 그야말로 빼다 박은 듯 똑같음. 고양이 a-b-c가 있고 여자 1-2-3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결코 좋아하지 않는 부류도 흔하다. 그렇듯 다 자기들 관심사 따로 있는데. 무슨 주인공병 걸린 살쾡이한테만 죄다 관심가져야 하고, 오직 야만스러운 살쾡이만 사랑받아야 한다는 논리인가? 당최 문명, 교양, 상식과 완전 동떨어지니 하는 말. 말도 안됨. 시간이 없어 요한계시록부터 몇몇 연구할 자료들 많아도 접근조차 못하는데. 뭐 넘어가고. 
    이렇듯 알맹이는 사극인데 겉은 멜로드라마니까 유행이든 문화든 분석하면 다 알게 된다. 현지 속언 가운데 하나로 그런 말이 있따. 무리(無理)가 지나가면 도리(道理)가 숨는다! 유럽 불참견 문화가 대표적으로 북동유럽에서 흔할 텐데. 또 북미에서 옷깃이 안 스쳐도 미안미안...죄송죄송... 단지 결례를 피하자며 하는 의식적인 교양미에 불과한데. 그게 아니라 원리부터 다르기 때문에. 먼저 무관계인 타자한테 호혜성을 요구하는 건 철저히 금기시되어 오다가... 속칭 세대 물갈이요 외세 문화가 물밀듯이 들어오므로. 꼰대랄지 (멜로드라마 시각으로 보기에) 꽉 막힌 인습을 고리타분하게 여기는 시선과 행동들이 존재. 저건 분명 민폐인데.... 누구도 말 못하고. 저건 분명 탈도덕이 아니라 부도덕인데... 야쿠자한테 말하기 싫은 건 여러모로 보아 득되는 게 많고. 인습에도 어긋나지 않고. 사극에서 충실하고. 사극 기준으로 뭘로 봐도 이득! 손해 볼 거 하나 없음. 허나 이제 와서 야쿠자가 괴롭히는 거 참견하니까 봉건제 관례를 깨트리는 최초의 어쩌고저쩌고. 언론과 방송에서 엄청나게 보도했을 텐데. 관계 설정이 불명확한데도 불구하고 함부로 나선다... 과연 그걸 아름다운 전통과 부합하다고 봐야 할 것인가? 라고 논란이 일었을 것이다. 그게 다 멜로드라마와 사극이 교류했으면 좋은데. (대체로) 바깥 문명을 받기만 하거나, 받아도 사극에 알맞도록 변용하거나, 완전 판이하도록 응용해버려서. 빨간 사과의 달콤함과 탐스러운 복숭아를 보며 풋사랑을 떠올리면 좋아도. 막 이상한 만화영화만 발달해. 한도 끝도 없이 베베꼬고 말도 안되고 괴상망측. 
    요약하면 뭐든지 엑셀파일로 구분, 밑도 끝도 없이 방송 토론..분석..., OX 논란 다분. 말하자면 일본은 기어다니는 곤충-뱀-벌레의 시점을(시점만) 절대적으로 선호하니까, 또 빚지기 극혐하기 때문에 함부로 타인에게 의무감&채무라는 짐을 지우면 안되는데. 어디 함부로 멜로드라마 흉내를 낸다? 뭔 참견이냐~! 관계 설정조차 불투명한데...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나도 착한 척 좀 해보자? 야쿠자 아직 죽지 않았다. 어디 야쿠자만? 참다 참다 또 참다... 고지식하게 풀기를 끝없이 터부시하면 엑셀표든 순서도든 중간에 한번씩 인위적으로 뭔가를 해결하고 가게 되어 있다. 아니면 바다 밑 벌레인지 괴물인지, 또 이름 붙여서 그 신이 꿈틀대서 자연이 정신차리라고 깨우쳐주든가. 바로, 그래서~ 의식적으로 1년 내내 전국 각지 어디에서나 민속축제가 일상인셈. 참고 참자... 라는 무의식적 의식은 행사요 문화이자 전통으로 승화된 셈. 실제로는 누구 하나 오차 없이 "넌 너 밖에 몰라"인데 겉으로는 정반대. 뒤통수 맞은 사람한테 오히려 책임이 더 크다, 많다는 사고체계는. 곧 감추는 게 미덕이라는 인습에 기반한 셈. 사고체계가 그렇게 작동하게 되어 있으니, 따라서 유명인 과거사 전력이 붉거져서 문제가 커지면 그냥 그러려니 하든가 지켜보다가 결과만 보든가. 아니면 무관심하던가. 그게 아니라 그걸 하필 한자 섞어쓰기로, 당한 놈한테도 원인이 있다? 아랍 폭력단체한테 납치된 포로가 유튜브에 나와서 막 피해끼쳐서 미안하데.. 자기를 포기하래. 다음으로, 
    그리고 <조류의 시점 : 파충류의 시점>을 <일신교 : 다신교>문화로도 비유해서 설명하는데. 굳이 어려운 얘기로 복잡하게 만들 필요 없이. 관상을 딱 보시라. 납짝,,, 소인국,,, 평면,,, (탐험과 능동과 일관성이 아니라) 진공청소기이자 천동설 원리. 지금이니까 달라졌어도 원하는 게 있으면 가져야 하니까, 디자인부터 자연을 반영하고 정원도 지구를 정원에 들여놓는 식. 관상부터 이처럼 2차원적. 그런데 3차원, 4차원 사람들이 그걸 이해한다? 어불성설. 그걸 정감 있다 다신교의 전통이다... 포장할 수도 있다만. 복잡하게 베베 꽈배기로 꼬고 짜고 그럴 필요 없이 요약하면 된다. 바로, 타인의 눈을 두려워하고 다신교 그 만신의 눈치를 살핀다는 점. 아하... 그래서 표정이 그랬던 거로구만. 
    이처럼, 앞서 말했듯 모임─집단─단체─소속감─의무감─민폐 강박증...끝없는 굴레......따져야 할 건 끝장인데. 그런 맥락도 없이 직접화법... 쉽게 믿는다? 그러니까 번역자부터 기타 등등 누구나 저속한 말로 똥볼만 찬단 말이다. 이걸 한마디로 요약하는 걸 또 뭐랬나. 고맥락 문화 VS 저맥락 문화! 응? 그걸 또 인문교양으로 포장하면... 야 야 떴어 떴어 피해 피해 딴 데 봐 딴 데 봐...그렇게 된다. 그러지 말고 속시원하게, 어? 명쾌하고 통쾌하도록. 유쾌, 상쾌! 응? 깔끔하게 말하자면 이렇다. 양다리! 태어나서는 3살-5살-7살에 신사참배, 결혼식은 무조건 교회에서 서양식으로, 죽으면 망자는 절로 찾아와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로부터 명복을 빌어주는 걸 본다 라는 이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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