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집수리 잘하는 남자

from 칼럼 2024. 7. 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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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휴양지 생활은 슬쩍 권태스러워졌다. 뭐든지 그렇다. 불편함은 내려가고 익숙해지니까 또 새로움을 동경할 수 밖에. 그 때문에 사람은 일을 해야 한다고 누군가 주장하겠으나. OX 문제가 아니긴 하다만 평생 놀고 먹고 팔자 좋게 놀러다녀본 사람은 안다. 옆에서만 봐도 뭔가 깨닫는다. 느낌 온다. 거짓말 조금만(?) 보태자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걸! 이런 주제로 나는 블로그를 써서 이곳에서도 일을 했다. 그러니까 뭐야 유령작가는 비밀스러운 본업이고, 타인에게 알릴 수도 없는 앞서 언급했던 몇 가지. 그래도 어떡하나. 그래서 주급을 또 받긴 받아야 하니까 생각을 정리했는데."
    이처럼 유령작가가 주급을 어떻게 받고 있다는 짤막한 내용을 소설 BLOG에 작성했는데. 그 글을 칼럼으로 따로 떼어냈다. 왜냐하면 찬찬히 생각해볼 만한 문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자, 제목은 집수리 잘하는 남자다. 관련하여 배경지식은 우리 주변에서 어떻더라가 아니라. TV에서 멋진 탤런트가 말하기로 북미에서는 어쩌고저쩌고. 그분은 한국계 캐나다인. 예전 TV에서 보기로 한국 드라마에 나온 걸로 아는데 지금 소식은 모름. 관심없음. 자, 여기까지가 배경지식이다. 긴 얘기 필요없이 이처럼 분명하지 않은 사전 지식만 가지고도 어른들은 다 안다. 무슨 얘기를 어떻게 전개할지 어떤 비판을 잘 참을지, 전혀 생각 못한 얘기를 예리하도록 제시할지 말지를 말이다. 어른들은, 그분들이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입도 뻥끗 하시지 않지만. 이미 그분들은 죄다 알고 있단 말이다. 
    언제더라! 그때 TV에서 무슨 북미에서는 남자가 집수리 정비 잘하고, 가전기구 잘 고치고, 조명 잘 교체하고 그러면 이쁨받는다나 뭐래나. 물론 어른들은 다 안다. 업자를 불러서 고치고 어쩌고 북미에서는 수리비가 꽤 많이 나온다나 뭐래나. 허나 어차피 크고 작은 차이일 뿐 전세계 공통일 뿐. 또 내 엄마 아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떠올려보자. 그분들이 죄다 마이바흐 최고급, 벤츠 S, BMW 최신 7만 타고 다니시면서 우리를 키웠을까? 평생 걷고 대중교통만 이용하며 우리를 키우셨다. 업자 안 부르고 거의 다 자가 수리. 또 새 제품 안사고 웬만하면 고쳐쓰고, 만들어쓰고 옛날에는 다 그랬음. 근데 세상이 바뀌어 뭘 못 사면 못 산다고 싫대, 뭘 못 고치면 또 못 고친다고 싫대, 또 여자를 충분히 사랑해주지 않으면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싫대. 도대체 뭐가 좋은데? 웃자고 한 얘기니까 시시콜콜한 잡답은 여기서 줄이고. 
    그런데 정말 그럴까? (북미 근처에도 평생 가보지 않은 사람으로써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건 한마디로 넌센스다. 웃고 넘기면 된다. 그처럼 직접적으로 곧이곧대로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좋은데. 또 누군가는 혹~해서 진짜 그런 줄 안다? 천만의 말씀. 바보가 아는 체 좀 하겠다만. 짧게 말해 가난한데 집수리&정비 잘하는 남자, 부자인데 집수리는 중급에 어느 이상은 전문가한테 일임하는 상남자. 여자들한테 물어보자. 선호도가 전자일지 후자일지. 게다가 중급만 되면 된다. 그 이상 발생할 빈도도 적거니와. 낭만, 여행, 쇼핑, 휴식, 명상, 운동, 행복, 만찬, 청소, 자기관리, 대인관계, 사회활동...을 다 뒤로 뻬고. 최우선 순위로 뚝딱뚝딱 집수리니 뭐니 장비 들고서. 주말로도 부족해서 휴가1일과 반차내서 꼬빡 3박4일 만에 어떤 집수리를 완수한다? 그게 뭔가. 정리하면 누가 집수리 잘하는 남자를 좋아하냐? 깔끔하도록 딱부러지게 정리됨. 
    1) 비상류층 여자
    2) 인기없는 여자
    3) 그마저도 만족해야 하는 여자
    4) 형편 때문에
    5) 비교적 늙은 여자
    6) 아마도 불만 많고 불평이 가득한 여자
    7) 무슨 기쁨이 있나 만족이 있나 기대가 있나. 돈도 젊음도... 없는 것 투성이인 여자
    한마디로 가난이 문제임. 또 "북미"라는 전제부터 속임수임. 이게 꽤나 중요! 그러면 그걸 "어딘가"로 대체해볼까? 그럼 어딘가에서 그렇더라...라니. 왜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딱 답 나온다. 북미일지 어딜지 왜 그러냐는 앞서 나왔고. 그럼 누가 그러냐? 역시 나왔지만 재차 언급하자면. 이런 말씀 드리긴 죄송스러우나 사실과 본질과 진짜를 말해야 하니까 밝히자면. 못생김 + 일반인 + 가난뱅이 + 시간남음 + 불쾌지수 폭증 + 여가에 돈쓰러 못다님. 그런데 어딘가에서는 어떻더라? 그게 꿈과 희망과 뭔 절친이겠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생긴 남자, 보자마자 첫눈에 반한 멋진 남자가 말하기로. 북미에서는 어쩌고저쩌고 라고 설득하면. 대번에 홀딱 넘어감. 아니, 어? 수표랄지 지폐 몇 장이면 끝날 문제를 왜 10시간 20시간을 땀 뻘뻘 흘리며 딴 일 아무것도 못하고서 내가 직접 끝마쳐야 하지? 아마도 가난 때문. 돈 없으니까. 아니면 그거 자체를 좋아한다? 여자도 그거 자체가 좋으면 문제 없다만. 이러면 만사형통. 딱 좋음. 그렇지만 살아보면 안다. 이래서 부자와 비부자는 어느 정도 이상 친해지기 어렵다. 그래서 어른들은 나이들수록 재산을 밀접히 관련하여 핸드폰 연락처는 자연스럽게 정리된다고 하더라. 나도 그렇더라. 알아서 정리된다. 손절 당하고 나도 모르게 타인을 손절하고. 나이들어보니까 많이 알 것이다. 친구라는 주제에 관한 세상사 철학과 처세법을. 필자만 봐도 의무적으로 또 좋아서 부모 봉양 끝났는데 다음 보필 의무가 남았는데.... 넘어가자. 그래도 비위는 맞춰야 하는데 어쩌다 가난뱅이 어법 나오면 미쳐버림. 그래도 이 시절 지나면 언제 보필하겠나 그래서 꾹 참고 넘어가지만. 이러니 옛날사람 손윗사람을 젊은이들이 불편해하지. 이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보다 나이든 사람한테서 멀어지고 싶어함. 솔직하든 가식적이든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 거의 없다고 보면 됨. 누구나 아는 얘기일 뿐. 딴 얘기가 길어졌다만 다시 돌아와서. 그런데 아직도 잘생긴 남자가 북미에서는 어쩌고저쩌고 말하니까 팔랑팔랑~ 펄럭펄럭~! 돌아버림. 사람 사는 데는 각자 처지와 문화와 양식의 차이를 감안한 거 빼고, 나머지 기본은 다 똑같다고 보면 된다. 
    곁들여 말하자면 TV 프로에 나오는 건 거의 다 대본. 쇼프로든 뭐든 전부 즉흥 대사 빼고 싹 다 대본대로일 뿐. 예를 들어 어떤 연예인이 나는 친구 많은 사람이 부럽더라? 그분이 마음만 먹으면 친구 많기로 웬만한 사람들 못 따라올 정도로 만들 수 있음. 허나 싫음. 또 친구 많으면 사회자왈, 장례식 결혼식 장례식 결혼식... 라고 하는데. 그거 받고 친구 많은 거 묻고 더블로 가? 정색. 완전~ 싫음. 개정색. 즉 일반인은 불가능 그분들은 가능하지만 자제. 그러니까 TV와 유튜브 말 걸러들어야지. 거기 나와서 떠들기로 나는 친구가 없다? 친구하자고 1만명이 들러붙어도 죄다 탈락. 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단 1명도 없거든. 비슷한 급이 친해지자고 해도 피해, 싫어, 바쁜 척해, 그렇지만 응석은 좋아. 더불어 비연예인 친구들은 술 좋아하는데 연예인은 술 안 좋아해서 걔네들 술자리를 멀리했더나 연락이 싹 끊겼다? 연락을 받기만 하다 끊긴 것일 뿐. 왜, 나는 먼저 연락하기 싫거든. 어쩜 자연스러운 손절을 바람. 또 어떻게 A급 후보군을 친구로 낙점해서 같이 논다? 가서 병풍 서느니 집에서 나는 친구 없다, 쇼프로에서 나는 친구 많은 게 부럽더라 투정부리며 떠드는 게 백번 나음. 어른들 말도 거의 그런 식이다. 핸드폰으로 전화번호부를 봐도 연락할 만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 다 뻥이다. 대체로 늙은 소리일 따름. 또 어느 만큼 성공했더니 이제와서 만날 사람이 없더라? 누구나 그렇게 허세를 기본값으로 설정하는데. 자, 그럼 그분들끼리 대체 누가 병풍서주나? 서로 주인공만 할려니까 그렇지. 그러니까 고급 허세부터 저급 응석과 변형 엄살까지 판에 박힌 잔소리들 일색. 
    그런데 아직도, 어? 그걸 곧이곧대로 믿고서 정말로 북미에서는 공구 잘쓰고 정비 잘하는 남자가 인기인가 보더라? (절레절레) (원리를 위해 심한 말 첨부됐을 뿐, 얼마든지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다만 이치를 이해하기 위함이 목적이니까 말하자면). 만약 재산증식에 눈꼽만한 재능도 없어, 벌어오는 돈도 시원찮은게 아니라 쥐꼬리만해, 그런데 밤에는 또 막 막... 여자 표정 망가짐. 어? 뭔 말인 줄 모르는 사람 없음. 심지어 늙었어? 다른 부분도 다 그런 식. 그런데 만약! 어? 만약 거기다 공구 잘쓰고 정비 잘하는 재주까지 없어 봐? 완전히 망함. 심지어 왜 이런 얘기가 쇼프로그램에서 나오냐? 정비업이 대륙별로 차이가 크니까 그럴 텐데. 그래서 앞서 말했듯 뭘로 봐도 싱거운데 집안 정비까지 수리비가 막대하게 들어간다? 것도 꼬박꼬박? 안 그래도 가난한 형편인데 더 쫄딱 궁핍해지라고? 그런 최악은 빼고라도. 딴 건 다 비리비리한테 그거라도 잘해야지. 어? 무슨 나보다 더 멍청한 여자 있으면 나와보라고 광고할 일 있나? 그렇지만 지금 당장 잘생긴 남자가 나와서 북미 어쩌고저쩌고? 홀딱 넘어감. 아무튼 이런 주제로 유령작가의 고객 대변인한테 파일을 넘김. 아 이건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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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누가 그러냐, 왜 그럴까 다 말했다. 굳이 언급 안한 내용이 있을지라도 사람들 다 아는 얘기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와 같은 뭐랄까 괴상한 코메디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다. 그래야 한다. 칼럼니스트한테 더없는 먹잇감이라고 단언하기엔 뭐하지만 어정쩡하고 시시콜콜한 소재 붙잡고 씨름하느니 이게 백번 천번 낫기 때문이다. 
    자, 반복하건대 대체 왜 그런 오해가 생겼을까? 생긴 거 뿐만 아니라 어쩌다가 그게 일반적으로 공공연히 사실로 너, 나, 누구나 정말 그런 것처럼 공인하는 것일까? 일단 사실부터 밝히자면 "북미에서는..." 그건 이렇게 바꾸어 말해야 옳다. 그게 맞다. 그건 뭐냐? 그건 바로 "북미의 서민 여자들은..."이다. 뭐?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차이지? 그야말로 크나큰 차이다. 아직 잘 이해가 안되실까요? 그럼 재차 견주어 적어보자. 

    A. 북미의 서민 여자들은 (단지 말은 북미에서는...라고 두리뭉실 멋지게)
    B. 북미의 중년 여자들은...
    C. 북미의 부자 여자들은

    이거다. 여기서 ABC는 모두 다르다. 그런데 화자는 시시콜콜한 주제니까, 각자 알아서 해석하겠지, (차이점 빼고) 사람 사는 덴 다 똑같으니까 각자 형편과 사정과 여러 처지 고려해서 이해하겠지. ~라는 의도로 꺼낸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네? 그런데 문제는 화자는 그랬다쳐도 청자는 저 A를 C로 오해하는 것이다. 혼자서 자기 맘대로 말이다. 그럼 A와 C가 같냐? 완전 같지 않다. 틀린 게 아니라 완전히 다르단 말이다. 대체 이런 오해가 어떻게 발생할 수 있을까? 필자가 정신분석학자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진단해보겠다. 내 멋대로 평가하자면 이렇다. 
    즉 (오해했던)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북미 편향"을 실행했기 때문. 어제도 오늘도 TV에서 도날드 트럼프가 어쩌고저쩌고.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도 꺼졌다느니 세계 강타한 MS발 ‘IT 대란’이라는 둥. 또 그분들이 좋아하는 커피숍은 어딘가? 스타벅스. 애용하는 노트북은 뭔가? 맥북. 핸드폰은 뭐고 그 핸드폰으로 사진찍어서 어디다 올리지? 하물며 자기 재산은 어디다 투자하기 좋아할까? 바로 이래서 자기도 모르게 발언자는 알아서 들으시라는 어른스러운 전제를 굳이 밝히지 않고, 웃으면서 몇 마디 흘렸을 뿐인데. 그런데 고상한 청자는 내가 그런 것도 모를 줄 아냐는 듯이, 자동적으로 적절히 알아서 들어야 할 말을 자기도 모르게 특정 그룹으로 굳혀버리는 것이다. 그처럼 북미 편향을 일정 부분 받아들이고 사는데, 어느날 잘생기고 북미 출신에다 탤런트에... 그분이 말한다? 그분 말이 죄다 옳음. 옳은 거 뿐만 아니라 살을 붙이고 어쩌고 난리도 아님. 
    굳이 예를 들면 미국 드라마에서 봤던 WASP 최상류층 여자를 타겟팅했다고나 할까? 그런데 한둘만 그런 게 아니라 소파에 자빠져 TV를 보고, 미용실에서 잡지 보며 수다 떨고... 그런 여자들 대부분. 대부분이 그처럼 평범한 서민 여자를 최갑부 여자로 설정해버리는 일. 왜지? 왜인지 또 계속 파고들어가자면 인문교양 책을 써야 하니까 적당히 칼럼으로 마무리하자면 이렇다. 만약 청자들이 한국인이라고 가정했을 때. 한국 내 최상류층 여자들도 그럴 것이다? 아니라는 걸 이미 알고 있다. 만일 내가 한국에서 최상류층이 되어도 그러지 않을 거라고 스스로 안다. 또 언젠가 칼럼에서 밝혔든 40살 인생 결판론이 무엇인가 그런 얘기들도 다 안다. 나는야 안다박사겠지. 그런데 듣자하니, 북미에서 공구 잘쓰는 남자를 최상급 존멋남으로 공인해준다고? 자기도 모르게 서민과 부자도 구분 못하는 어른이 되어버린다. 아직 못 걷는 애처럼 말이다. 어차피 한국 내에서 내가 최상류층이 될 수 있냐? 어른들은 안다 못된다는 걸. 그런데 그분들을 부러워하라고? 어차피 싫은 거 북미나 띄워주자 꼭 그런 건 아니겠으나. 이성이 잘 작동하면 서민 여자 입장이 그렇다는 걸 모를 수 없는데. 왠지 모르게 감성이 날 지배하네? 자, 그럼 어떻게 되냐? 그러면
    북미 최상류층 WASP 부자가 그렇다더라
    ↓
    걔네들만 그런 게 아니라 중산층 그 밑에급... 다 그렇다더라
    ↓
    어른 아이 할 서 없이 전국민이 그렇다더라
    ↓
    지역과 피부색과 재산에 관계없이 시대적으로 언제나 그렇다더라... 
    ~라고 괴상한 코메디를 만들어버림. 그럼 그 기묘한 방정식은 그게 끝인가? 아니다. 대리만족 이치에 기인하여 자기를 상상속에서 북미 WASP 최상류층으로 만들어버림. 따라서 결국 서민과 부자 그 둘조차 구분하지 못하게 됨. 자, 이해하시겠습니까? 
    원래대로라면 북미 서민 여자만 그런게 아니라. 이건 전세계 공통이다. 만국이 똑같단 말이다. 그런데 오직 북미에서만 발생하는 고유한 문화다? 본받을 현상이다? 유쾌한 신드롬이다? 아름다운 관습이다? (절레절레) 그냥 만국 공통일 뿐이다. 서민 여자 입장에서는 당연할 뿐. 한마디로 가난한 아줌마! 어? 지극히 당연할 뿐. 그런데 무슨... 참 말문이 다 막힌다. 무슨 영화에서 봤더니 자동차 정비(까지) 잘하는 남자. 어쩌고저쩌고. 돈 많고, 젊고, 잘생기고, 말 잘하고, 목소리 그윽하고, 여자를 아껴주며, 분위기 좋고... 어? 그거 다 받고 추가할 거 없나 더 심사숙고하고. 그건 기본에다가 집수리와 정비까지 잘하는 남자. 그게 정답이 아니라. 집수리와 정비까지 못하면 안될 형편. 가난한테 부자들처럼 거기다 시간과 노고를 투입할 생각 자체를 안하는 게 여자들 꿈 아닌가? 여자 연예인이 외모. 재산. 능력. 성격.... 다 빼고. 집수리와 차정비만 잘하는 남자를 좋아할까? 뭘 몰라도 참말로... (절레절레)! 대체, 도대체 왜 그러지? 관련된 얘기는 아니다만 북미에서 아시아로 회귀하는 숫자. 그분들 나름대로 뭔가 이유가 있긴 있다. 물론 그것도 존중해줘야 한다. 근데 그런 건 모른 체요 그냥 연예인이 지나가는 얘기로. 북미에서 서민 여자들이... 딱 그렇게 말하니까. 북미에서는 모든 여자들이 그런 줄로만 안다? 착각도 예술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가전제품 쓸 만큼 썼으면 바꾸는 게 좋다. 최신 제품이 얼마나 잘 나오는데. 다만 필요하면 AS 받고. 때 되면 새 거 사고. 조명 정도는 스스로 갈고. 뭐 집수리를 100년 200년 내내 하시려구요? 이미 그 전에 힘빠져서 하고 싶어도 못한다. 아니면 평생 집수리만 하다가 추억도 못 쌓고 다른 거 하고 싶어도 못하고, 먹고 싶은 거 못 먹고... 그러다 늙는다. 그렇게 죽는다. 어? 그런데도 평생 집수리만 하고 싶나? 평생 집수리만 원없이 했던  사람 얘기도 안 들어봤나? (물론 칼럼 논조를 옹호할 수수도 있으나, 에라 모르겠다... 그럴 가망성도 없지 않음) 그리고 아파트보다 주택이 좋아 매입해 입주했는데. 물이 새는 게 고쳐도 고쳐도 계속이다? 집수리 잘하는 남자가 좋다잖아? 그럼 평생 집수리만 해야지. 집수리를 하는 게 아니라 집수리만! 그러게 주택을 구입할 때 잘 따졌어야 함. 주택인데 지붕이 없다? 방수와의 전쟁임. 또 풀과의 전쟁이 안 무섭다면 시골 전원주택도 괜찮음. 기타 잔지식 등등. 또 아파트인데 습기와 곰팡이가 괴롭힌다? 집수리 잘하는 남자가 좋다며? 그러게 처음에 들어갈 때 상하좌우 있는 아파트로 갔어야지. 물론 그게 다 집값에 반영되어 있음. 돈 아낄려니까 그러지. 그래서 본 칼럼만 해도 아낄 걸 아껴야지... (절레절레). 아울러 나중 마음이 바껴 집을 팔고 싶을 수도 있는데 안 팔려도 얼마든지 좋다면 값싼 집 사도 괜찮음. 근데 나중 가서 자기 마음이 바뀔지 몰랐다는 둥 어쩐다는 둥 말만 말만. 또 세대에 따라 다르다만 컴퓨터 OS를 잘 못다룬다? 시간과 노고를 투입하면 어느 정도는 다 한다. 안하니까 못하는 거지. 그렇게 하는 데까지 하고. 못하면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예를 들어 자동차 타이어 교체? 인터넷으로 최저가 검색해서 구입 후 어디어디로 가서 자가 교체. 것도 좋다만 그럴 시간에 부업과 투자로 그거 몇 배로 버는데? 또는 못 벌어도 그 정도는 업체에 맡기고 주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충분히 쉬는 게 이익. 어떻게 어떻게 돈 좀 아껴볼라다가 허리 삐끗하면? 부부끼리 사랑도 못함. 그러면 운동도 못함. 한마디로 소탐대실! 그렇게 허비한 세월이 짧지 않으면? 돈 좀 아껴보겠다고... 이래서 가난은 시간을 갉어먹는다는 거다. 집 샹들리에 교체? 거창한 샹들리에가 있을 정도 저택이면... 무조건 내 손으로 해결해야만 한다는 사람 입장도 있겠다만. 그걸 내 손으로 해야 할 정도면 그런 집 애초에 안 들어가는 게 맞음! 방충망 교체? 혼자 할려다가 일만 커짐. 일만 커지는 게 아니라 돈은 돈대로... 혼자 할 걸 해야지. 블라인드 설치? 돈으로 끝. 원래 애초에 제품비에 다 포함됨. 광고비도 다 똑같음. 바베큐 그릴 조립? 적당히 쓰고 버리는 게 좋음. 새걸로 바꿔야지 그걸 대체 몇 백년을 사용하게? 이케아 가구 조립? 그거 못하는 남자 별로 없음. 게다가 설명서는 얼마나 잘 나오는데. TV 고장? 40년 썼음 좀 바꾸자. 4년 사용했어도 여유되면 못 바꿀 게 뭔가. 편안히 자빠져 TV 보는 거보다 더 효율 좋은 취미가 많나? 장기적으로 보면 0으로 수렴. 그런데 TV를 무려 50년 쓰고 싶나? 어? 물론 핸드폰 멀쩡한데 바꾸는 거 극혐하는 사람도 있다만, 그럼 남편을 교체해 부인을 바꿔? 반대하지 말고 그런 거 적극적으로 바꿔주고 딴 걸로 보상받음 됨. 어설프게 그런 거 부부끼리 못 바꾸게 했다가 또 소탐대실. 어? 그러니까 불행하지. 어? 가만 보면 적잖은 사람들은 진짜로 행복해지기 싫어하는 것만 같다. 것도 완전 적극적으로! 참말로 이상하단 말이지.
    가만 보면 이런 게 자랑이라고 하시는 분 알고 보면 정 자랑할 게 없으면 그럴까 걱정됨. 우리 엄마 아빠 조부모 때를 떠올리면 된다. 그땐 뭐든지 아끼고 안 사고 고치고. 근데 아직도 그때 마인드로? 그걸로 따지면 "북미에서는..." 그거 한국보다 30~40년 뒤쳐진 정신임! 안 그럼? 아울러 그렇게 아껴서 엄한 데다 돈 몇 배 몇 천배로 다 까먹으면? 딱 봐도 생각부터 좋게 말해 비상류층이구만 그래. 말 하나 손짓 하나만 봐도 알 수 있음. 그런데 주어진 자료가 방대하면? 그래서 끼리끼리가 정답. 그렇게 땡전 한푼까지 아끼고 싶은 분들은 그분들끼리. 무슨 욜로족이니 뭐니 카르페디엠도... 돈 잘버는 능력자와 부자한텐 외면 받지만. 무슨 말도 안되는 걸로 시시콜콜.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녀들은 뭘 좀 아는 남자가 좋다? 그분들께서 최고로 뭘 모르구만 그래 (절레절레)! 숙녀 때야 내숭이다지만 바로 아줌마가 되서 남의 말 안 듣고. 밥 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애 키우고... 글은 문법부터 말은 어법부터... (절레절레).
    이런 생활 관습을 근검절약으로 부를 수도 있는데. 다른 말로 치환하면 흙수저 정신으로 부르지 못할 거도 없다. 물론 그게 좋다 나쁘다는 아니다. 역시나 OX도 아닐 것이다. 또 용어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싫다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원리 설명에서 그거 딱 논외. 다만 그분들 입장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처지도 있을 텐데. 그렇게 아끼는 거도 좋다만 성장하면서 살면서 부모형제 보고 충분히 느꼈지 않나. 그래서는 평생 부자 못된다는 거. 그렇다고 이 분과 분들께 투자관을 깨우쳐드릴 수도 없고. 어디서 잘못 듣고 속아서 날려먹지만 않아도 다행일 테니까. 더군다나 이분들께서 타고난 재물운의 미래가 밝냐? 하면... 말 줄이게 됨. 이로써 보건대 앞서 말한 투자관, 재물운, 중년운세, 말년운... 어느 정도는 타고난다고 보는 게 옳은 것만 같다. 그래서 어른들은 누구나 안다. 명칭만 다를 뿐이지 40살 인생결판론 같은 얘기들 말이다. 그런데 그런 이치와 섭리, 원리가 내게 유리하지 않으니까 싫다? 중요한 게 뭐냐면, 좋든 싫든 말한다고 바꿔질 건 별로 없는 것만 같다는 거. 그래서 아무리 경제학자들이 노력해봐야 빈부격차... (한숨)! 나는 그 학파분들의 학구열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인간적으로 응원하지만, 인문학적 원인과 각자 타고난 개성 때문에라도 빈부격차는 좁히기 어려운 측면도 크나크다고 생각한다. 실제 커지면 커졌지, 넘어가자. (이것만 봐도 학교 정규과정에서 개선점은 없지 않고, 가정교육과 기본소양 분야도 지금과 다소 달라야 할 듯)
    끝으로 앞서 말했듯 "북미"라는 전제부터 속임수라고 했는데. 다만 발언자는 우리를 속이지 않았다. 가령 아프리카에서는 집수리 잘하는 남자가 아니라 포옹과 키스 잘하는 남자가 최곱니다? 만약 이러면 누가 귀담아 들을까? 알만 하다. 북극에서도 집수리 잘하는 남자가... 듣는 시늉은 하겠으나 집중력 흐려지고 기억도 못한다. 아닌 게 아니라 내가 사는 고장보다 북미가 우위라고 인식하는 게 없잖아 있단 말이다. 물론 틀린 말도 아니다. 그런데 잘사는 동네가 덜 잘사는 동네보다 형편이 낫다 라는 사전지식이. 서민과 부자조차 구분 못할 바보를 양산해서야 쓰나? 것도 쉬지도 않고? 바로 이거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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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자기는 뭐든 잘고치는 남편 있으니 좋다는 여자분이 인터넷 놀이터에다 글을 썼는데. 
    컴퓨터 수리, 전등 교체, 반조립 제품 설치, 욕실 잔고장, 고장난 가전제품 수리, 가구수리등등.... 어쩌고저쩌고.
    다만, 이런 거라면 웬만한 남자들 평균일 뿐이다. (물론 평균 미만에 대한 불만 토로, 좋다. 허나 사람은 누구나 장담점이 있다는 거. 또 칼럼 주제처럼 괴상한 오해, 설정이 발생한다는 게 문제란 말이다) 또 "부자 대 서민" 얘기를 안할 수 없다. 검소한 게 왜 나쁘겠냐마는 굳이 돈으로 시간은 물론 풍요도 살 수 있는데. 참으로 많은 걸 포기해가면서 골동품만 선호할 이유. 웬만한 부자들한테는 없다. 전기차? 뭐 전기차? 부자들은 관심없다. 가만보면 부자들은 다 늙었음. 늙었는데 왜 푼돈과 싼차 신경써야 해. 또 늙어서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에 자차 인증샷도 못올림. 안함. 평생 가난하게 살아보니 푼돈 신경쓰는 게 제일 싫음. 그러니 전기차가 싸냐 비싸냐도 푼돈임. 결국 페라리,포르쉐도 에르메스백과 비슷. 또 힘빠지고 힘없고.. 근데 충전하러 어떻게 돌아다녀. 앱 깔고 켜는 것도 싫고 못함. 그러니 인터넷에서 유튜브에서 누가 누가 도대체 누가 전기차에 대해 전도자이자 광신도처럼 떠드는가 보면 보인다. 일단 갑부는 아님. 관련하여 중급 서민이 하급 서민에게 관심있나? 없다. 알게 모르게 착한 일 한다만 그와 별개로 전혀 관심없다. 다만 위 방향으로는 의식한다. 이건 만국 공통이다. 정리하자면 저 시시콜콜 잔소리는 여자들 누구나 흔하디 흔하게, 가난한 사람은 더더욱 그래야 한다는 뭐랄까 간절한 필요이자 절실한 의무. 어찌 보면 눈물 겨운 투쟁? 뿐만 아니라 그건 그냥 오직 서민들 평균일 뿐. 근데 그게 무슨 서민의 축복받은 상징이자 나만의 남자복? 시시콜콜 친구한테 자랑할 일에 더 가깝긴 하다만 또 인터넷에서 떠들지 못할 것도 없다만. 그거 읽고 딴 여자들이 뭐라 할까? 
    a) 그런 남자 저희집에도 있는데 그거 빼고는 전부 단점인지라 저는 다시결혼하라면 차라리 전구 못 갈고 다른 거 잘하는 남자 택할래요
    b) 우리집은 제가 맥가이버입니... 그런데 왜 눈에서 물이 나오지? 훌쩍 ㅠ (설마 이에 비하면 난 얼마나... 와... 이걸 노렸을까?)
    c) 제 남편도 손재주 좋아요. 손재주 많은 건 좋은데 ..돈을 못 버네요. 전 그냥 아무것도 못해도 되니 돈 많이 잘 벌고 잘 모으는 남자랑 결혼 하고 싶네요 .돈 많아서 돈주고 사람 쓰고 싶어요 .
    d) 우리 아빠도 남편도 그렇답니다. 그런데 힘든 일은 안합니다. 마트 장본 것조차도 엄마가, 또 제가 다 옮겨요. 쌀 10키로도 안 옮겨요. 무거운 거 잠깐 들었다 하면 허리 아프다고 며칠을 끙끙 앓아요. 허리 아파서 약 며칠 먹다보면 속 아프다고 또 끙끙... 손재주는 엄청 좋습니다........... 그런데 허리가 아프면... 말 말죠.
    e) 엄청 꼼지락?ㅡ신중이라 하겟죠. 본인은..ㅋ 걍 지켜보지 말고 쳐?내버려 둬야 내 속 안터집니다????????????
    f) 이거슨 원글님의 기승전 남편자랑 이었어. ;;; 흥! 칫! 핏!
    g) 

    그럼 남자가 이처럼 준슈퍼맨급이라면. 도대체 여자는....? 요리 잘하는 여자 같은 주제까지 칼럼 써야 하나? 더구나 영화 많이 봤지 않나. 뿐만 아니라 언젠가 "주제 파악"에 대해 칼럼니스트가 차근차근 설명 안 했나? 또 드라마에도 나오지 않나. 멋지고 준수하고 개인적으로 누군 중후미를 누군 귀염상을 누군... 아무튼 최대한 슈퍼맨이랄지 내 이상형에 가까운 상대를 그려봤다 치고. 그럼 드라마에서 뭐래나? 그런 남자가 널 왜 만나는데! 뿐만 아니라 남자와 여자 가운데 누가 더 청결할까? 뭘 좀 모르거나 단순히 생각하면 여자 같지만. 글쎄요 글쎄요! 말 말자. 그러니까 어머 어머머머 어머머머 막 그런 동참, 동조하시는 분을 보아하니! 어디 용안 좀... 낭자 고개를 드시오 드시오. 아름다움도 다 때가 있다오 있다오. 지금 미모를 뽐내지 않는다면 언제까지 아껴둘꺼요 아껴둘꺼요. 자, 관객이 있고 벌도 모였으며 나비도 있소이다. 고개를 드시오 드시오. 그렇소 그렇소. 잘하고 있소 잘하고 있소. 그렇소 그렇소. (잠시 후) 아니 다시 내리시오 내리시오. 그게 좋겠소 그게 좋겠소. 그대는 마음이 예쁘기 때문이오 때문이오. 허나 나는 이 도시에서 그대가 가장 아름답다고 장담한다오. 다만 그냥 고개를 내리시는 게 좋겠소. 아울러 내게 잔소리를 퍼붓지는 말아주기를 간청드리오. 자, 반론 받겠소.
    참고로 말하지만 옳다, 부당하다, 올바르다, 불결하다 라는 논의가 아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 서민과 부자, A 대륙과 B 대륙, 어른과 아이, 도시인과 시골인조차 구분 못해서야 쓰나 라는 얘기인데. 어른들이 굳이 생략하는 배경지식 하나만 덧붙이자면 이렇다. 집수리 잘하는 남자랑 연애를 하냐 함께 사냐? 어찌 됐든 대체로 그분들 SUV 타실 것이다. 또 젊으면 전기차. 롤스로이스와 페라리 프로산게는 커녕 벤츠 S와 BMW 최신 7은 아예 기대륽 접는 게 좋음. 또 있다. 그분들과 가장 흡사한 게 바로 2가지 있다. 캠핑 아니면 농막! 근데 캠핑은 아님. 왜냐하면 집을 가꾸기보다 그건 밖으로 도는 거니까. 다만 함께 캠핑가면 집수리도 좋지만 그보다 함께 놀러 떠나는 거고. 혼자 가면 집수리도 귀찮다 잔소리는 더 귀찮다, 따라서 혼자 캠핑 더럽게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혼자 캠핑 떠나는 것임. 그분만큼 캠핑 혐오하는 사람? 찾기 힘들 정도지만 잔소리 피해서 도망가는 게 그거 밖에 없거든! 응? 아니면 나이들어서 부부가 함께 농막 생활하고 농사를 짓던가. 농막이 나쁘다는 게 아님. 농사가 더럽다는 것도 아니다. 다만 집수리 잘하는 남자가 멋져보인다면 여자도 뭔가 거들어야 하지 않을까? 즉 체험해보란 말이다. 젊은 여자여, 뙤약볕 쬐면서 피부 거무죽죽... 징그럽게 고생하면서 농사일 해보시라. 농막 근처에도 놀아보시라. 일을 해보란 말이다. 대체 왜 그분들이 집수리를 좋아하는지... 나이들어 보면 깨닫는 게 있을 것이다. 
 
 



    4

    아직 칼럼 끝나지 않음. 앞서 문장을 인용하자면 이렇다. 
    그걸로 따지면 "북미에서는..." 그거 한국보다 30~40년 뒤쳐진 정신임.
    이걸 또 누군가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싶으실까? 미치겠구만 증말. 정작 필요할 땐 간접화법으로 사람 속 뒤집어지게 만들고, 직접화법으로 시간 아끼고 기쁨 찾고 뭐든지 좋을 때 또 하필 간접화법으로 만인을 농락하고. 뭐지? 지금도 친구 단점을 칭찬하는 여자가 있다고? (손차양)~! 만화영화에서나 사랑 받는 컨셉은 냉소로 웃기라도 하지. 현실에서 어른이? 북미에서는... 그거. 그때부터 지금까지 미발전이란 게 아니라 그 부분에 대해서 멈춰졌겠지. 땅덩이 크고 아파트는 대도시 위주로 한정되니까. 그러니까 아직도 쉽게 말해 촌닭과 촌년이 대세란 얘기. 그런데 섹스 앤더 시티던가 구식탱탱묵은 드라마. 북미에서도 뭘 좀 알고 야망 크지는 않아도 꿈 없지 않은 소년소녀들은. 대체로 도시로 진출해서 그 뭐지? 그래. 그 얘기 좀 하자. 아니 그건 다음 문단으로 건너뛰고 일단 필자의 아빠와 형 얘기. 
    우리 아빠와 형! 물론 집수리 잘하는 남자를 폄하하는 맥락이 아님. 절대 아님. 집수리 잘하는 남자? 대표적으로 필자의 아빠. 형. 친구, 후배.... 또 보자. 그분들 특징이 뭔지 아쇼? 평생 가난함. 네? (셋은 가난 한 명은 평타지만 아예 원룸 건물을 매입해서 집수리 하는 걸 업으로 삼음. 건물주가 건물 관리 전문업체에 안 맞기고 스스로 할려면... 통과) 그런데 TV에서 잘생긴 배우가 나와서 집수리 잘하는 남자가 인기라는 둥 어쩌고저쩌고. 당장 다시 엄마 젓 빨 기세임. 안 그렇소? 그래프, 도형... 이런 구분처럼. 집수리 잘하고 뚝딱뚝딱 뭘 잘 고치고 전동기구 애용하고. 그러면 다른 부분에서는 막대그래프가 정체될 수 밖에. 우리 아빠? 배관공과 집수리 직업인 빼놓고 그분보다 더 집수리 잘하는 남자는 이 세상에 없었음. 그런데 일평생 가난하게 살다가 돌아가심. 우리형? 배관공과 집수리 직업인 빼놓고 감탄이 나올 정도로 야 이분은 정말로 이런 데 빼어난 재주가 있구나 라고 감탄할 정도. 1만명에서 상위 0.1%. 아는 사람 통틀어도 1등. 누구도 못 따라옴. 그래? 그런데 일평생 가난함. 어? 친구들과 지인들 봐도 뻔함. 네? 이분들 특징이 대학전공으로 말하자면 공대생일 텐데. 그렇지만 현대사회에서 결혼생활에 필요한 적정 집수리 기술은 과장하고 덜 필요없이 남자 평균이면 충분. 무슨 공돌이생 기질이랄지 집수리공 기술? 다 필요없음. 지지리 가난함. 
    우리 아빠와 형! 집수리 잘하기로 어디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인데. 그런데 우리 아빠는 가족들한테 우리 오늘 나가서 저녁식사할까? 우리 카페 가서 차 한잔 마시며 쉬었다 올까? 평생 그런 얘기 단 1번도 못하고 돌아가셨음. 그러면 절대로 안될 것처럼 그러면 모두 죽는 것으로 알다가 돌아가셨음. 우리 형? 가족끼리 당일치기로 어디 놀러갔다올 때. 근처 해안도로 드라이브랄지 어디 바람쐬러 갔다 올 때. 엄마랑 아들은 허름한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 테이크아웃하는 게 크나큰 낙인데. 누구나 똑같음. 그런데 우리 형은 안 먹겠다고 함. 표정 썩음. 왜? 돈 없으니까. 돈 아껴야하니까. 당연히 운전수이자 조수이자 보필하는 수행비서인 필자가 난 아니라고 형을 따돌려? 그럴 수는 없음. 옆에서 보니 커피 한두 잔값에 벌벌 떠는 인생. 일생 그렇게 살아왔고, 만약 변수가 없다면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 것임. 그런데 집수리는 잘함. 북미라고 얼마나 다를까? 반 세기를 살아보니 집수리 잘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꼭 좋아서는 아니겠으나 짠돌이로 삶. 다르긴 다르겠으나 내가 봤을 땐 결코 다르지 않을 거라고 장담함. 왜 다르지 않냐, 늬가 살아보지도 않았으면서 뭔 큰소리냐구요? 다음 문단에서 찬찬히 설명해드리겠음. 
    소녀의 꿈! 난 커서 연예인이 될꺼야 유명해질꺼야 그런 거 말고. 거장한 거도 빼고. 정확한 직업도 제외하고. 단지 어떤 소녀의 꿈은 무엇일까? 북미에서 그 어떤 소녀의 꿈? 단언컨대 픽업트럭 몰지 않는 남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 어? 전제가 그거다. 픽업트럭 몰지 않는 남자! 그걸 해석하면 뭔가? 집수리 잘하는 남자가 아니어도 그녀를 적당히 만족시켜주기만 하면 된다는 뜻. 어? TV에서 미국드라마 시골 배경으로 막... 어렸을 때 그런 특징들 대번에 꿰뚫어보는 똑소리녀. 알아서 일찍일찍 대도시로 진출해서 고소득자랑 결혼함. 이런 세상 원리 정말 어른들이 모를까? 다 안다. 다만 아는데 TV에서 잘생긴 탤런트가 썰을 풀면... 혹하고 넘어갈 뿐. 그래서 왜 당신은 슈퍼맨이 아니세요? 정신 헷가닥! 
    픽업트럭! 꿈 많은 어떤 소녀들은 나중 성장해서 픽업트럭 안타는 남자랑 살 것이다. 물론 OX가 아니니까 이런 사람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다만 뭘 좀 모르면 집수리 잘하는 남자로 만족해야 한다는 조건. 무엇보다 가난을 사랑해야 한다는 점! 그러니 옛친구는 행복하게 사는데 그와 비교해서 난 불행하지 않다고 투정해도 누군가는 들어줘야지. 응? 바로 그런 전제는 여자 인생을 통채로 옭아맴. 여자 인생 통틀어 그걸로 만족하지 않으면 안됨. 안 그렇소? 모든 북미인들이여 제 말 좀 들어보소. 네? 픽업트럭이 외국영화(말 바꾸면 자국 영화와 드라마일 뿐)에서. 외국드라마에서 막 흔히 주인공으로 나오고 막 그러니까 좋아보인다? 필자가 증말 웃기고 자빠진 걸까? 한국에서 20대 30대 숙녀들한테 물어보자. 작은 봉고차나 트럭 타는 남자랑 연애하고 결혼하는 게 꿈이냐고! 북미에서도 썩 다르지 않음. 외국 드라마에서 픽업트럭이 대표적인 주인공 설정이니까 멋져보인다? 절대 아님. 뭘 좀 아는 북미 여자는 픽업 트럭 타는 남자? 일절 쳐다도 안봄. 눈길도 안줌. 당연히 겉으로 표현 안함. 존중. 박수. 환호. (각자 특징과 차이 빼고)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다. 한국만 놓고 봤을 때 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아들딸이 가업을 물려받기 원하십니까? 아님. 내 자식이 백화점 가는 게 좋나 시장을 못 벗어나는 게 낫나. 어렸을 때 5일장 바로 옆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그때 당시 놀 데가 없고 놀거리가 없으니까 장에서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부모 입장에서 자식이 큰물에 진출하지 말고 평생 5일장에서 부모를 봉양하기 원해야 하나? 하긴 필자는 이치상 결과적으로 그랬는데. 어쨌든 내 딸이 물어오는 늑대가 하필... 통과. 그분들 폄하가 아니고 존중이자 칭찬도 많다만, 
    집수리 잘하는 남자는 바꾸어 말하면 농부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딱히 구분하지 않자면). 그런데 집수리 잘하는 자질이 직업이 되어버린다? 농부는 자기 집 수리를 잘하는데. 잘하긴 하는데. 음... 잘하긴 한다. 다만 여자의 만족도는 평생 떨어질 수 밖에. 요리사를 떠올려보면 된다. 사회적으로 조명발 받는 요리사. 집에서 요리하기 좋아할까? 그런 사람도 있긴 있다만 평균을 따져야지. 평균들? 그런 사람 없음. 있을 수 없음. 지겹고. 짜증나고. 신물나고. 어? 집수리 잘하는 남자인 우리 아빠는 옛날에 사무직 일하고 집에 와서. 할 일은 화초와 분재 가꾸는 거, 또 동양화 그리는 취미. 그거 빼고 나머지는 모두 집수리에 올인. 우리형? 머리 쓰는 일 못하게끔 태어남. 태생적 한계. 그런데 집수리 당연히 잘해야 하는 거 아냐? 평생 가난한데? 그런데 픽업트럭 모는 남자가 최고로 존멋남인다? 독자님들 다 아시지 않나. 몇 십년 부모님 부부생활 지켜보며 듣고 본 일들. 우리는 왜 지금까지 부자 못 됐죠? 기타 등등.
    픽업트럭! 한국계 캐나다인 또는 캐나다 유학생활 중인 한국인. 한국인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 와서 정보를 알려드린다. 자랑이 아니라 소식통으로 볼 수도 있고. 허나 뭘 좀 모르더라. 무슨 유학파와 교포면 죄다 여자들 이상형인 줄 아시나? 천만의 말씀. 전체 분포도는 도시와 똑같다고 보면 됨. 어쨌든 그렇게 캐나다 살면서 오늘 스키장 가고, 주말에는 산악자전거 타고, 쓰레기 수거하는 날에 못 맞추면 내가 직접 차에다 실어서 어디까지 가서 버린다 라니. 그래서 픽업트럭이 필수다? 뭘 좀 모르시네. 쓰레기 수거하는 날에 못 맞추면 왜 내가 직접 버려야 하지? (돈 세는 시늉) 지불하면 최고의 고객으로 모시면서 와서 수거해드림. 아니다 아니다 자기 동네는 안 그런다? 집값 싼 동네니까 그렇지. 어? 이걸 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뭐다? 못 사는 동네! 가난한 동네. 어? 근데 픽업트럭 어쩌고저쩌고. (절레절레). 다만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중주주가 픽업트럭 몰 수도 있다. 허나 고소득자 또는 전문직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소주주면 소주주지 픽업트럭을? 드물게 포르쉐 싫다는 사람도 있다만. 여자들이 뚜껑 열리는 자동차를 어떻게 마다하나!  
     픽업트럭! 앞서 말했다. 집수리 잘하는 남자는 바꾸어 말하면 농부로 비유할 수 있다고. 그럼 픽업트럭은? 농부의 애마지 뭐겠나. 북미에서 픽업트럭이 얼마나 많이 팔리는지 아시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는데. 북미는 몰라도 한국만 봐도 1톤 트럭 어마어마하게 팔린다. 아마 그게 모든 자동차를 통틀어 최고일 걸? 게다가 이제는 전기 1톤 트럭까지. 또 쌍용 렉스턴을 비롯해 대형 SUV들. 트럭 용도와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SUV들. 자, 봅시다. 북미에서는.... 그걸 들으니까 어떱디까? 북미에서 픽업트럭 모는 백인들은 멋져보이고. 북미에서 집수리 잘하는 남자들은 죄다 존멋남인 것만 같다? 딱 그렇게 느낌. 근데 그걸 비유하면? 한국에서 1톤 트럭 모는 젊은 농부부터 한국에서 쌍용 렉스턴 타는 50살 축산업자까지. 뿐만 아니라 60대 수산업자와 70대 유통업자 80대 농막 노인까지 즐비하다. 어? 근데 왜 북미는 멋져보이고 이곳의 픽업트럭 비슷한 차주는 환영받지 못할까? 그냥 막연히 동경하는 거지. 내가 대륙을 넘어가지도 않고. 나이도 들고. 귀찮고. 또 누가 그걸 부러워하면 잡아가? 중국인과 소련인들 말로 그런다. 그렇지만 너네는 (불만스러운 통치자) 임기 끝나면 물러나기라도 하잖아! 그거 들으면 할 말 없지. 아무튼 또 비유하자면 이렇다. 남아시아에서 한국드라마를 보고 1톤 트럭과 쌍용차를 타는 남자들을 사모한다? 아님. 젊고 멋지고 1톤 트럭 안 모는 도시인을 그냥 드라마 감성 정도로만 그리워할지언정. 현실에서는 그리 썩 꿈꾸지도 않고 단지, 오직 드라마용 감성 용도로만. 그런데 한국의 뭘 모르는 여성분들은 대체 왜 그러시지? 몸은 어른인데 정신은 바보라서? 이거 뭘 편들 수도 없고 가르쳐드려도 (속된 말로) 씨알도 안 먹히고. 대놓고 알려주면 너무 직접적이라고 싫어하고. 응? 대체 뭘 어떻게 해드려야하지? 이건 뭐...! 누가 좀 가르쳐주시겠습니까? 좌우지간 여자 2명이 친구인데 둘 다 남자친구가 있어서 어느 날 데이트를 했다고 치자. 딱 그 쉬운 그림만 가정해보자고. 근데 1명은 트럭이랄지 썩차(썩은 중고차) 렉스턴. 나머지 1명은 최신 BMW X7 최고등급 모델 풀옵션. 그럼 그 더블 데이트가 어울릴까? 그럴까? 대체 우리 여성분들을 어떻게 만족시켜드려야 하지? 이 험한 세상이 그냥 소꿉장난이자 그녀들만 주인공으로 만들어드리는 만화영화라고 속일까? 그럴까? (절레절레)  
     픽업트럭! 바꾸어 말해 유학생이 말하니까 사진 때깔부터 다르다는 둥 역시 달라도 뭐가 다르다는 둥. (절레절레) 인도 유학생들이 동아시아에서 유학생활할 때. 북미에서 공부할 때. 북미에서 동아시아에서 그분들을 연예인 취급해드릴까? 아님. 절대로 아님. 그냥 자기들끼리 크라켓 하면서 논다. 한국인이 캐나다에서 유학생활할 때? 앞서 말했든 못사는 동네 살면서 픽업트럭 몬다. 그럼 한국에서 못사는 동네라니까 어감이 그러니 바꾸어 말해. 시골에서 봉고차 모는 남자? 한국인이어도 도시녀들은 고개 돌린다. 질색한다. 그런데 한국 시골에서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이 트럭을 몬다? 어떤 한국 도시녀가 그분들을 연예인으로 대우해드릴까? 한국계 캐나다인 또는 캐나다 유학생활 중인 한국인 학생. 크리켓 치는 인도인처럼. 똑같다. 또는 한국 안에 있는 한국인들만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거기 방문해서 소식 알리는 게 다다. 그거도 별로 재미없으니까 캐나다 한인회니 뭐니 다 군집하고 흩어지고 다 있다. 어쨌든 캐나다 본토인들과 못 어울림. 그렇다고 한국계 캐나다인 2.0포인트랑? 물과 기름처럼 안 섞임. 같이 못 놈. 말도 안 통함. 나이트클럽도 따로 감. 그럼 남은 건 끼리끼리. 갈 데 만날 사람? 딱 정해져 있음. 그러니까 한국인들만 모인 한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 방문하지. 인도인들이 외국에서 크리켓 하는 거랑 완벽히 똑같음. 네? 그런데 픽업트럭? 픽업트럭도 좋다만. 집수리 잘하는 남자도 멋지다만. 그런데 가난뱅이 짠돌이... 내가 아는, 알았던 집수리 잘하는 남자들. 전부 그랬다. 그분들이 부자가 되면... 아까워서 돈 못 쓰는 사람도 많을 텐데. 그 분포의 표본은 없다만. 각자 어른들끼리 다 아는 얘기니까 넘어가고. 어쨌든 내가 아는 집수리 잘하는 남자들 죄다 가난뱅이였음. 여자랑 연애하면 드라이브하면서 편의점에서 커피 사서 공원 가서 쓱 한번 구경하고 끝. 돈 많이 내는 데서 발길을 돌림. 돈 적게 내는 데서도 고개 돌림. 자판기 아니면 캔커피 사서 돌아만 다니는 연애. 우리 여성분들 그거 좋아하십니까? 북미 숙녀분들은요? 그런데 그런 분 보면 집수리 겁나게~ 잘함. 네? 어른들끼리 말하기로 흙수저의 날서있는 느낌, 그걸 괜히 얘기하는 게 아님. 대화의 즐거움만큼 진입장벽 낮고, 값싸고, 좋고, 훌륭한 게 흔한가? 그런데 그 대화의 기쁨을 놔두고서 하필... 말이 안 통하고. 막히고. 아예 섞일 수가 없는 기분. (절레절레) 안 그런 흙수저는 좋긴 하겠으나 또 그 나름대로 단점도 있다만 아무튼 그럼. 특히 가족끼리 일평생 스타벅스 가서 커피 한잔 못 마셔봄.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그런데, 
    정말로 북미에서는 집수리 잘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그럼 북미에서 최고의 신랑감은 배관공이자 집수리업자겠네? (그분들 직업정신 투철하고 각자 어른들 존중하며 그 업계 폄하하는 게 아님) 사람 사는 데는 크고 세세한 차이점 빼고 다 똑같다고 보면 됨. 무슨 북미에서는 집수리 잘하고 가전제품 잘 고치고... 놀고 있네. 대표적으로 그런 집을 구경해보자. 물론 아닌 경우도 있겠으나 대략 보면 거의 다 가난함. 좋든 싫든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 형편들이 대부분. 물론 세계 평균으로 따지면 그런 집들? 아직도 푸세식에서 살거나 최소 어렸을 때 푸세식에서 살던 가정이 쑤두룩. (그분들 성장을 기원하지만 어른이 되어 성장배경이랄지 현재 집안이 너무 차이 나면 그 당사자 뿐만 아니라 전부 다 불편함. 싹 다 불쾌를 감수하면서 연기하게 됨. 근데 오직 로미오와 줄리엣? 딱 로미오와 줄리엣 단 2명 빼고 나머지는 전부 싹 다 망함. 썩음. 괴로움. 슬픔. 그래서 이걸 한마디로 뭐라 하냐? 끼리끼리) 쉽게 생각해서 고소득자가 집수리 잘할 거 같나? 전문직들이 집수리 좋아할 거 같나? 팔랑팔랑~ 펄럭펄럭~ 그럼 배관공과 결혼하면 됨. 하수구 뚫고 집방수 처리하고... 그 업계분들 엄청 많음. 아니 정말 웬만한 어른들은 진짜 바보야? 어? 미치고 환장하겠구만 그래! 
    가난! 이따금 찌푸리는 뉴스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예를 들어 아무튼 엄청 많다. 어제도 많았고, 오늘도 없지 않으며, 내일은 또 내일의 문제가 있겠지. 그래도 흙수저 정신은 그나마 낫다. 그건 좋다. 다만 필자랑 말이 안통한다는 불편함만 감수하면 되지 나머지는 다 좋다. 호인에 착하고. 쓸 때 쓰고. 다정하고. 밖에서는 천사요 집에서도 천사일 텐데 어떻게 집에서는 사자일 수 있어도. 그래도 흙수저 정신은 기본적으로 천사. 푼돈에 벌벌 떨어도 기본적으로 천사. 헌데 그분들은 그렇다쳐도 격투 선수들은 한때 내 앞에서 바들바들 떨었음. 뭐? 넘어가고. 어찌 됐든 희망찬 미래 어떻게 해야 앞당길까. 근데 왜 꼭 결론은 이런 식으로 끝맺는 거지?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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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업트럭. 
    시장과 트럭은 전혀 다른 낱말이지만 원리는 똑같다. 앞서 뭐랬나 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의견. 속마음. 정신.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게 부모 마음 아니겠나. 그런데 픽업트럭 모시는 분이라고 다를까? 아들딸이 배우자감을 데려왔는데 하필 픽업트럭이라니. 물론 환영하는 경우도 흔하다. 사람만 성실하면 되지 그게 흙수저 기본 관념이니까. 그래도 시대는 쉼없이 바뀐다. 그래서 그처럼 흙수저가 내 아들딸은 흙수저를 충분히 벗어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억지로 흙수저에 안착하는 일. 부모는 원치 않는다. 만약 원한다면 그건 50년 전 드라마 정신이다. 그리고 픽업트럭 이라는 낱말을 딱 봐 보자. 말 자체에 트럭이 들어가 있지 않나. 그래서 접두어를 빼면? 그냥 트럭. 딱 트럭! 어? 무슨 픽업이라는 접두어가 붙어서 픽업트럭, 막 테슬라가 판매하는 사이버트럭 그러니까 트럭이 멋져보이나? 그럼 시골로 가자. 서울을 버리자. 어? 또 그건 싫잖아? 어제도 투정 오늘도 내숭? 
    그리고 트럭 하면 당연히 노동이다. 그럼 대비되겠지. 지식노동 대 육체노동. 육체노동이 좋나? 그럼 시골로 가자니까 글쎄. 도시녀들이 그럼 노동자와 노동직을 선호하나? 어른들 다 알면서 왜 모른 체하지? 그런데 북미에서는 어쩌고저쩌고? 무슨 텍사스 카우보이 막  카우보이 프롬 헬.. 막 영어 제목들 익숙하니까. 픽업트럭과 카우보이가 멋져보인다? 놀고 있네. 청송 소싸움 관계자가 트럭 모는 거랑 똑같다. 그분이 부자일 거 같나? 여자들 이상형일 거 같나? (절레절레) 그분들 비하와 폄하가 아님. 직업 차별이 아니라 차이를 논하는 것임. 
    가족 중심. 
    아울러 북미는 가족 중심이라서 어쩌고저쩌고. 한국에서 회사 동료와 정도 이상 어울리는 걸 특이하게 볼 수는 있는데. 그거 말고 가족 중심? 전세계 공통이다. 무슨 북미만 가족 중심이고 비북미는 가족이 전부 따로 논다? 아님. 전세계 공통일 뿐임. 북미도 똑같이 사춘기 때 부모보다 친구랑 놀고.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가족끼리 나누는 대화 등등. 오히려 동아시아가 효도 라는 개념에서 보면 진짜 가족 중심임. 그걸로 보면 북미나 유럽은 늙으면 부모를 멀리하잖아? 그게 가족 중심이야? 가족 중심 개념이 너무 지나치면 한국에서 늙은 분들처럼 자식한테 집을 마련해줬는데, 또는 반반해서 자식이 집을 마련했는데. 아파트 윗집과 아랫집. 막 그것만 가족중심은 아니겠으나. 북미는 가족중심이라서...! 북미에서는 집수리 잘하는 남자를....? 뭘 좀 아는 남자,사람들이 좋다지만. 나는 바보 멍충이면 쓰나? 





    6

    서열화.
    서열화와 평준화와 중간값? OX 구분을 반대하거나 옹호하거나 그와 관계없이 대세는 서열화다. 오직 서열화! 배경지식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물론 셋 중 하나만 선택해라 라는 게임은 아니므로 중론도 있고. 다수결도 많으며. 시대화가 결론내고. A층 B층 A~Z 다 좋다, 다 싫다, 난 모르겠다, 난 관심없다, 의견없다, 그냥 시대 따라가겠다, 사회적 이익 우선이다, 아니다 내 이익 최우선이다... 많고도 많다. 그런데 가만보면 심판은 누구냐? 시장경제다. 시장경제를 누가 주도하냐 움직이냐 까지는 건너가지 않겠음. 이처럼 시장경제 뿐만 아니라 누구나 서열화만 편애한다. 아닌 것 같나? 겉으로는 A 분야는 중도를 표방하고, B 분야는 진보에, C는 보수에 가깝다 라는 안다박사님들. 알고보면 서열화를 반대하는 것 같지만 그건 단지 의견일 뿐, 그분들 삶 즉 실생활은 서열화에 완벽히 부합한다. 그 일례를 하나 들자면 이렇다. 
    서울에서 뭘로 따지든 중간 미만인 지역민들. 뉴욕이든 파리든 런던이든 다 똑같다. 일단 대표적으로 신림동, 중랑구! 이분들 가운데 조용한 사람도 많다. 그런데 옳은 얘기를 인터넷 놀이터에서 하시는데. 필자가 봤을 때 그건 죽는 소리다. 어? 앓는 소리단 말이다. 설명은 뒤로 미루고. 일단 그분들 가운데 몇몇은 사회문제에 대해 왜 발언권이 세냐? 왜냐하면 조건이 그에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전국민 가운데 중랑구와 신림동 모르는 사람이 많냐? 아님. 비슷한 처지들이 서울에 적냐? 아님. 그럼 전국에 적냐? 아님. 그렇다고 서울의 장점을 못 누리냐? 아님. 게다가 서울 최부촌의 인프라를 모르냐? 잘 알고 아주 잘 누림.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와 인터넷에서 신림동과 중랑구를 아예 도외사하냐? 아님. 나름 쳐줌. 이건 속된 말로 완벽히 앗다리꼿다리다! 이리 붙든 저리 붙든! 완전 꽃놀이패. 그래서 죽는 소리하는 거다. 꼭 그렇단 말이 아니라 말이 그렇단 건데. 그래도 다만 그분들 의견은 긍정적 면모가 2/3라면 나머지는 한마디로 투정에 가깝다는 얘기다. 
    만약 그분들이 부자가 되면 어떻게 될까! 낙향할까, 최부촌으로 이사갈까? 답은 뻔하다. 만약 그분들 아들딸이 출세하면 아들딸은 어디를 선호하고, 부모 입장에서는 굳이 어느 방향을 권해야 할까? 역시나 답은 뻔하다. 그런데 인터넷 놀이터에서는 원론적인 의견 먼저. 물론 그거 좋다. 일부분 그래야 하니까. 지방러들이 라디오로만 추억의 유행가를 들을 때, 서울 서민은 생음악 카페에서 추억의 가수들 노래를 생목소리로 듣는다. 딴 가수도 아니고 본 가수한테. 정확히 앗다리꼿다리. 바로 그분들이 서울 최고 호텔의 혜택과 경험기와 유행을 거의 꿰뚫고 있다. 그러면서 나는야 서민? 아님. 재산으로만 따지면 서민에 가까울지 몰라도, 미래 부자될 가능성과 경험과 배경지식과 그걸로만 봐도 그분들 서민 아니다. 말로야 자기들한테 서민이란 명칭까지 빼았가 갔다며 야유하지만, 그럼 지방러들은? 꾀병 앓는 소리임. 
    만약 그분들과 뇌구조가 완벽히 똑같은 분인데. 속된 말로 깡촌에 사는 사람이 인터넷 놀이터에서 의견을 설파하면? 아무도 안 쳐다봄. 관심도 안 가져줌. (참고로 깡촌도 필자는 나쁜 뜻으로 한 말도 아님. 다만 깡촌이란 말을 듣는 깡촌 주민. 그분들 입장에서는 나쁘게 들릴 수도 있다만 필자 의도는 아님. 즉 이상하게 언제부터 깡촌 조차도 나쁘게 인식됐는데. 왜 그럴까? 그건 다음 문단에서 설명하겠음) 이건 쉽게 말해 진짜 서민이기 때문에, 것도 흩어졌고 모이지 않는 서민이므로 그렇다. 그런데 중랑구에서 40년 평생 살았다는 둥 신림동에서 사는데 카페에서 부자들이 어떤 말 하는 걸 들었다는 둥? 그분들은 군대 갔다왔으니까 알 것이다. 동기들이 최고로 많은 항아리 구조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러니까 으쌰으쌰 다 거들어주지. 드라마든 뭐든 중랑구와 신림동 등등은 겉으로는 서민이요, 속으로는 부자들과 큰 구별 안되는 인생. (오히려 무슨 찐부자네 뭐네 그런 말 필요없이 오히려 서울 부자들보다 훨씬 화려함. 재화 가치로만 초라할 뿐이지 발언권을 비롯해 뭘로 봐도 화려함). 그래서 필자는 이분들 얘기마저 걸르고 번역하며 분석해서 듣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지방러를 편의상 A~F 등급에서 D 미만이라고 가정했을 때. 신림동과 중랑구는 객관적으로 대충 C라고 판정해도, 인터넷 놀이터 발언권을 바탕으로 검토해보자면 그분들은 오히려 B급 판정이 옳다. 즉 부자를 맹추격하는 유일한 계층. 말은 말은 내가 30억 40억 부자들을 많이 아는데 그분들 죄다 발 아래 깔고 부자된 경우이기 때문에 서민들이랑 별반 다를 게 없다는 둥, 강남3구가 세금 많이 내고 통계와 같지만 세금은 1/N로 나눈다는 둥. 만약 그분들이 지방러면? 그런 의견 애초에 논하고 싶지도 않게 됨. 어? 의지 자체가 없음. 속된 말로 찍소리도 안함. 다 겉으로는 사회문제 얘기하고 속으로는 그와 별개로 부자들과 똑같은 인프라 누리고. 그냥 앗다리꼿다리일 뿐이다. 그렇듯 지방에 사니까 사람들 다 아는 얘기를 굳이 인터넷 놀이터에서... 나까지... 의욕 자체가 안 생긴다. 하지만 신림동, 중랑구 터줏대감은 좋은 논의를 단타로. 좀 덜 이성적인 얘기는 뻔트로. 꽤 괜찮은 주장은 또 때로 2루타 3루타 친다. 그래도 평균 따지면 다 단타. 근데 필자는? 타석 자체에 못 들어섬. 안 들어섬. 의욕 자체가 안 생김. 그러나 이런 주입식 정보들이 쌓이고 쌓이고 계속 쌓이니까 블로그로 한 방에. 남자는 한 방이다! 농담이고. 문단 결론은 역시나 그게 다 서열화라는 점. 난 아니라고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너 나 할 거 없이 누구나 서열화를 알고 못 벗어나기 때문.
    묻어가는 이치! 
    서울 7호선 논현역과 지방의 지하철역들. 그 확연한 차이점을 신림동과 중랑구 주민들은 잘 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신림동, 중랑구 근처 지하철역은 오히려 지방과 비슷할지언정. 그분들 인식은 7호선 논현역에 가깝다는 점. 좀 과장하자면 지방의 지하철역들이 40년 전 단막극에 나오는 깡촌 기차역이라면. 7호선 논현역은 식민지 총독청 건물임. 더구나 마음만 먹으면 강남구로 이사갈 수도 있음. 아파트 값이 비싸다? 싼집 널리고 널렸다. 가족이 없으니 혼자나 둘이 가서 사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다. 그럼 그분들은 서울러들과 지방러들한테 우러러보일 수 밖에. 물론 본인들은 검소하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관심받기 싫다... 라고 하실 테지만. 사실이 그렇다. 이걸 관용구로 묻어간다, 속어로 옆혀간다임! 네? 그분들이 거칠게 표현을 하지 않는다 뿐이지 속마음은 지방 쳐다도 안본다. 똑같이 지방 대도시에 사는 분들도 똑같다. 사람 사는 덴 다 똑같음. 아니 그래도 이건 지나친 피해의식 아닐까? 아니다. 부자들은 이런 데 관심도 없음. 다만 중도층으로 자부하는 신림동과 중랑구 주민은 유리할 땐 서민이요 지식자랑할 땐 부자들한테 어떤 얘기 엿들었다느니 불리할 땐 그냥 조용히 서울러로 방관. 재산은 지방에 부동산 투자는 죽어도 안함. 물론 그게 옳다 틀리다 좋다 나쁘다가 아님. 근데 왜 그분들은 이런 칼럼 읽으면 기분 나쁠까? 너무 적나라하거든. 그런데 틀린 말인가? 틀린 말 하나 없음. 
    보아하니 어른들은 칼럼 내용 전부 다 안다. 오히려 더 잘 아신다. 이런 칼럼 작성하는 일? 그분들한테 일도 아님. 그렇다고 젊은이들이 이걸 모르냐? 그분들이 필자보다 훨신 더 잘 아신다. 그래서 용어도 만들어짐. 바로, 서울에서 태어난 게 스펙이라고! 다 아는 얘기다. TV로 사극 많이 밨잖아. 어떻게 어떻게 밀리면 지방으로 유배 떠나는 관직자. 즉 당시에 한양만 압권이고 나머지는 지방. 서울에서 태어난 게 스펙 그 말이 옳으니까. 역시나 지방에서 태어난 거는 그 자체로 죄다. 이미 태생적으로 유배지에서 태어난 거다. 안 그렇소?





    7

    서울러 : 지방러.
    연예인이 숏영상 올린다. 연예인 삶이 개꿀이라고. 단 일주일만 일반인으로 살면서 아르바이트에, 한달 땀흘리는 노동해보라는 둥. 연예인이 개꿀이라는 쇼츠! 웃자 라는 의도지만 냉소도 함께 간다. 또 허구도 아니다. 아울러 유튜브에서 딴 쇼츠를 보니 배우와 코메디언이 말하기로 자긴 남들한테 연예인業을 권하지 않는다? 그말 걸러 들으라니까요 글쎄. 뭐든지 곧이곧대로 믿는다니. 왜 아무도 믿지 말라는 영화대사는 누구나 알겠나. 그분들이 진짜로 남들한테 연예인業을 결코 권하지 않는 입장이다? 그럼 연예인들 아들딸은 왜 똑같이 연예인 하는데! 아 글쎄 개꿀이라니까요, 네? 서울러? 똑같은 이치다. 완전 똑같지는 않을지언정 비슷하다. 서울러가 말한다. 서울러 되는 거 지방인한테 결코 권하지 않는다고. (TV 교양프로는 엇비슷하게 지방예찬) 이런 사람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만. 만약 그렇다면 진짜로 그럴까?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앞서 연예인 쇼츠와 똑같이 서울러가 개꿀이니까 경쟁력 높아질 소지 줄이고, 지방 예찬 이유는 차고 넘치며, 유능력자면 권하는데 무능력자면... 사람 봐가면서 상담하는 식. 허나 자긴 진입장벽 겉으로는 높아보이지만 당장 강남3구에서 집값 싸거나 단촐하게 사는 지역? 잘안다. 본인들만 그래서 거기 산다. 늬가 살아봤냐고? 네. 당장 논현동 미용실 동네만 가봐라. 반포동 허름한 동네는 또 어떻고. 물론 연예인과 똑같이 서울러가 개꿀이라는 거는 지나친 비약이다. 그렇지만 원리는 똑같단 말이다. 
    그래서 신림동, 중랑구 터줏대감이 어느 카페에서 노인들 대화를 들었는데. 신림동? 거기서 사람이 어떻게 살어. 라는 친구끼리 사석에서 막말. 본질은 신림동, 중랑구 터줏대감이라고 하나 다를 게 없음. 신림동, 중랑구 터줏대감이 회사에서 지방 발령내면? 능력자는 당장 사표내고 더 좋은 회사로 이직. 만약 무능력자면 가냐 마냐 땀흘리도록 고민. 그러다 안감. 그런데 카페에서 노인들 대화랑 자긴 다르다고? 이게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니까요 글쎄. 그럼 이건 뭐냐? 왜 자신의 착한 척을 흠집내냐 그것임. 속으로 찔리는 거지. 관련하여 서울러 대 지방러가 있으면 또 한국러 대 미국러도 있다. 자, 다른 예로써 비슷한 이치를 알아보자. 

    한국러 : 미국러
    (전제. 여기서 미국러는 한국계 미국인 1.5포인트. 또는 유학생이나 1.5 어딘가를 뜻함) 

    상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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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현재 한국에서 초등학교 영어 원어민 교사로 일하는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여자친구와 교제 중입니다.
여자친구는 이민자 2세대 가정에서 자랐고 한국에 온 지 5년이 되었습니다.저희는 결혼을 계획하고 있으며, 미래에 미국에서 자리 잡고 살고자 합니다.
    서울의 4년제 클래식 음대 졸업 후 대중가요 편곡을 하는 작곡가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부업으로 학생들에게 음악 레슨을 해왔습니다. (작곡, 미디레슨).............

    제가 현재 고민 중인 진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용접사
    2. 배관사 (pipe fitter)
    3. 배관 쪽으로 더 공부 해서 감독 관리관 (감리, 품질 관리 포함)
    4. 간호사 (비전공자이기때문에 학과에서 공부예정)
    5. STEM 계열 석사 졸업 후 관련 직종 취업

    현실적인 조언이나 쓴소리도 모두 달게 받고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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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포럼을 살펴보니까 대번에 알겠음. 다만 원체 넓고 다채로운 세상이니만큼 그만큼 의견들도 다분할 수 밖에. 쉽게 말해 한국이 100개쯤 있을 테니까 의견도 가지각색. 그래도 즉각 읽자마자 속칭 잔머리 굴릴 필요없이 대번에 찬성할 댓글은 이렇더라. 생각할 필요없을 정도로 즉각 찬성. 

  • 여친분이 최소 몇년간은 미국에서 가장노릇하며 님 먹여살려줘야해요.... 용접사,배관 이건 한국에서 노가다 좀 해보세요.... (차이점 있을지언정 이치는 똑같다는 논조)
  • 능력없어서 한국가서 영어 원어민하는 거면…한국서 사세요. 여친이 한국서 제대로된 직장을 가질 수 없듯이 님도 여기오면 그꼴이 됩니다. 여친이 미국서 제대로된 직장에 취직해서 적어도 10년을 먹여살릴 수 있으면 그동안 영어도 공부하고 학교를 다니든 자격증을 따던가 할 수 있겠죠. 배관이던 뭐든 미국은 자격증이 필요합니다.아님 빌딩 청소부 정도할 수 있어요…  (필자 의견: 완벽히 동의! 단지 능력 없어서...는 능력 많을 테지만 거친 세상에 나아가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지 너무 직접해석만 했음. 더불어 이분 의견이 덜 완곡해서 상담의뢰자 기분이 상했을 텐데. 그만큼 프로페셔널하게 지적해준 게 오히려 좋은 거 아닐까? 또 상담의뢰자가 전제로 뭐라고 했나? 현실적인 조언이나 쓴소리도 모두 달게 받고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거짓말이잖아. 쓴소리하니까 표정 썩는 거잖아. 응? 쓴소리 해주면 쓴소리라서 싫대, 단소리 해주면 나중 왜 쓴소리 안해줬냐고 비난해. 응? 쓰면 뱉고 달면 삼키고? 그럼 대체 어떻게 해달라는 거야? 응애응애 삐악삐악 대체 뭐야, 어?)
  • 솔직히 말합니다.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 할 수준이면 미국내에서 변변한 잡 못구한다는 소리일텐데. 부부가 쌍으로 미니멈 웨이지 잡에 허덕일 가능성 높은데 그냥 차라리 지금처럼 한국에서 사는 게 나아보여요....  (필자 의견: 완벽히 동의)
  • 그냥 한국에서 영어교사 음악가 하면서 살면 안되요? 미국 올 결심한 이유는 머죠?
  • 그냥 한국에 계시는게 지금 경제수준을 유지하실 수 있으실것 같아요. 아님 그냥 하던거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상담의뢰자) 저는 한국에서만 살았고 여자친구가 미국인, 이민자 자녀입니다. 여자친구는 한국어를 못합니다. 저희는 영어로만 대화하고 대화는 비교적 매끄러워요.영어 레벨은 제가 뛰어나진않지만 그저 okay 정도의 수준으로 보고있습니다. 살면서 영어에 많은 시간 할애했고 영어권 친구들이랑 전문적이지 않고 얕은수준에서는 모든 대화를 할정도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분 넘어가면 나중 100% 한국 원어민 그리워함. 예전 직장 동료가 비슷한 케이스. 차이는 교환유학생으로 대학교에서 만났다 뿐인데. 그렇게 뉴저지로 넘어가서 아들딸 낳고 잘 사는데... 나머지는 사람들 다 아는 얘기일 뿐)
  • 다들 레슨으로 떼돈 버는거 같이들 말하는데… 그것도 다 영업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음대졸업한 사람들 다 뭐하겠습니까? 네 99% 레슨합니다. 일반직장인들보다 한달 수입이 많은 사람들 본적이 없습니다... (한국도 똑같음. 한국에서 음대 졸업해서 피아노학원 안 차리면 뭐 할 건데? 피아노학원 포화가 아니라는 가정을 하더라도 성공 보장은?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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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열화. 
    앞서 포럼에서 또 어떤 댓글을 읽었는데 뭐래더라? 그곳에서도 질투,시기,뒷담화... 난무하더라는 같은 한국인한테 사기당하고 어쩌고. 그 다음 타자로 또 어디인 어디인 몇번 계속 사기당했다는 둥. 그렇게 자리잡은 사람들은 안다. 크게 3번 작게 여러 번. 택시기사들이라고 다를까? (필자도 택시기사 출신임) 크게 3번 작게 수십 번 사고를 거쳐야 중견임. 이치는 다 똑같음. 그래서 어떤 댓글에 보니 그런 소음에 무관할 정도면 그냥 한국에서 부자로 사는 걸 권하는 부류도 많다. 역시나 나는 100% 찬성.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아웃사이더였으면 외국에서도 아웃사이더. 아니 더더욱 아웃사이더일 텐데. 만약 나가서 인사이더일 자신이 있다, 도전이 좋다면 떠나는 거고. 그냥 막연히 도피하면 도피성인 거고. 논외로 좋다 싫다 좋다 편하다 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1.5임. 2.0으로써 한국말 못하는 한국계들은 그런 인터넷 놀이터 근처에도 안 가야 정상. 다만 그런 토의, 상담, 논의가 나쁘다는 건 아님. 
    관련하여 한국계 캐나다인과 한국계 미국인. 현지에서 일반인으로 살았거나. 북미에서 스스로는 연예인과 예술가지만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다가. 그러다가 딱 어떻게 한국으로 넘어와서 연예인. 유명인. 그러면 고국 즉 북미로 돌아갈까? 안감. 왜 가? 싫음. 왜? 왜냐하면 연예인이 개꿀이기 때문. 이 이치마저도 여실히 서열화를 뜻함. 
    앞서 한국인 포럼에서 상담자들? 당연히 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 사는 게, 무의식적으로 서열 높다는 전제가 (속된 말로) 박혀있음. 그게 좋다 싫다 옳다 그르다는 아님. 사실이지만 솔직이냐 가식이냐 그 차이뿐. 그래서 북미와 호주,뉴질랜드에서 몇 년 살았는데... 돌아갈까 고민 중이라는 상담의뢰글의 댓글을 읽어보니. 최고 댓글? 돌아가라임! 왜? 
    축구를 예로 들어보자. 남아메리카 축구리그에서 활동하는 외국 프로선수들. 그건 러브콜 + 본인의욕! (축구보다 러브콜이 아니라 이력서 수백개 접수하는 몇몇 분야라고 떠올리면 됨) 그 욕망과 기회가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축구에 회의감 느껴진다 외롭다 어쩐다? 실력은 그만그만 주급 만큼은 따라주지만. 말 그대로 왜 축구를 하는지 의아한 상태! 그건 뭐냐? 돌아가고 싶다는 뜻임. 이미 마음은 굳음. 답 없음. 그래서 어떤 최고의 댓글은 돌아가라임. 안 그래도 인종차별이니 뭐니 숱하게 듣는 소리가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인데? 퇴로 차단하고 사는 사람들 힘 빠지게 만드는 투정임. 현지인으로 똑같이 태어나서 살았던 사람들 이제 신경도 안 쓰는 말이지만. 이게 뭐냐? 한국인으로써 선진국에 사는 게 서열이 높다는 인식이 전제됐기 때문. 안 그럴까? 그래서 한국계 왈, 한국은 살기 편하다 미국은 살기 좋다 라면서 말로 설명하기 곤란하다 라고 말함. 
    그래서 북미에서 오래 산 한국계 의견 중 필자 마음에 드는 말은 그것이었다. 그건 뭐냐? 같은 한국계들끼리 질투,시기,뒷담화... 왜 먼 나라까지와서... 그러냐... 그걸 수십 년 보니까. 아예 한국에서 부자로 사는 게 최고더라, 왜 먼 데서 연예인 기사 댓글처럼 휘둘리느냐 그것임. 그러니 다 아는 얘기가 선진국은 재미없는 천국 서울은 재밌는 지옥. ~라고 하지. (여기서 포인트는: 한국은 재밌는 지옥이 아니라 서울은 재밌는 지옥임. 그냥 냉소적으로 하는 말일 뿐이지만 말이 그렇단 얘기지만. 그럼 서울이 재밌는 지옥이면 지방은? 이래서 신림동, 중랑구 이런 데 터줏대감이 목소리가 큰 것임. 이게 다 서열임) 
    다만 한국에서도 질투,시기,뒷담화... 크게 개의치 않고 꿋꿋이. 단조롭든 지루하든 잘 살았던 사람은. 만약 한국을 벗어나도  질투,시기,뒷담화... 크게 개의치 않고 꿋꿋이 잘 사는 거 아닐까? 단지 지역이 문제라서 질투,시기,뒷담화...는 아닌 듯. 어른들 살면서 다 느끼지 않나. 대인관계가 왜 나이와 비례해서 협소해질까? 굳이 오래 이어갈 인간관계가 아닌데 어른들 다 늙어서 후회하잖아? 소수정예만 젊었을 때부터 이끌고 올걸 하고. 다는 안 그렇겠으나. 나랑 안 맞으면 안 친해도 된다. 절교는 자유다. 이 동네를 벗어나고 싶다? 이사하면 된다. 바다 건너로 떠날 수도 있다. 물론 돌아올 사람은 오고. 돌아가기 싫으면 그런 거고. 다만 알게 모르게 홈팀 이점이랄지 인종 차이 있겠으나. (필자는 인종 차별은 잘 모르겠고). 다만 내가 그걸 감수해야 한다면 프로야구처럼 홈 어드밴티지 감수 좀 하면 어떤가? 내가 가진 게 많고, 능력 있고, 가난해도 낙천적이고, 사람 좋고 그래도 또 휘둘리지도 않고. 그렇게 인생이 즐겁다면 천국까지는 아닐지언정 좋은 환경에서 사는 댓가로 약간의 손해 감수? 못할 건 뭔가. 그래서 유럽에서 이방인들한테 독일이 인기 아닐까? 어찌 됐든 용꼬리냐 뱀머리냐 각자 선택일 뿐이다.
   




    9

   깜빡 빠트린 게 있어 몇 글자 더하지 않을 수 없다. (거 참 말 더럽게 많네?) 신림동, 중랑구 주민이 부동산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한다 라는 말씀 좋다. 반면 본 칼럼에 대해 읽는 대다수는 아마 씁쓸해하실 것이다. 그걸 알면서 왜 필자는 욕먹는 짓을 억지로 만드는 것일까. 그야 나중 보면 알 테고. 어쨌든 끼리끼리 라는 소재만 해도 논한 얘기는 정말 많고, 또 연관되어 알아야 할 것들 천지다. 어쨌든 이어가자면,
    서울 성북구 (뉴욕,파리,런던 어디어디)에서 부동산 업자가 자기들끼리만 논하기로 노른자 지역. 속칭 찐친 아니면 안 알려주는 정보마따나. 그 동네분이 인터넷 놀이터에서 댓글 많이 달까? 아니면 재벌 3세는? 물려받은 거 많은 갑부들과 그분들 가족들은? 물론 인터넷 정보제공자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나는 고맙다. 아울러 그분들도 자기 좋아서 하는 일이자 말 그대로 인터넷 놀이터니까 놀이다. 누가 돈 줘서 거기다 시간 쓰나? 다 자기 좋아서 하는 일일 따름. 그러든 어쩌든 성북구 부자와 도봉구 서민은 어울리지 않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그야 한마디로 끼리끼리일 테고. 다음으로 앞서 얘기 더 이어가자면,
    성북구. 서초동에서 어디어디. 연희동 단 몇. 평창동도 딱 몇. 이태원 대사관 동네 어디 범주만. 삼청동 한둘. (서민 흉내내기에 최적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옆집. (1인이 식생활 편하기로 최고는) 강남 신세계백화점 근처. 압구정 현대백화점 인근. 용산 어디. 한강 라인 몇몇. 
    그 동네들과 서울의 변두리랄지 중심부지만 가난한 동네. 어울리나? 그래도 모두 함께 공존하는 게 서울. 그래서 난 용꼬리니까 정치, 사회, 경제에서 서민 입장을 잘 얘기하는 일. 좋단 말이야. 그런데 그분들이 지방러에 비해 우월감이 없냐? 없다면 인간이 아니다. 많냐 적냐 차이 뿐이지 없을 수가 없다. 앞서 말했듯 그분들이 지방으로 유배 떠나 살아보시라. 의욕 자체가 안 생김! 그럼 지방러들은 비인간적으로 그런 말들 들으면 아무런 생각이 없냐? 왜 없겠나 인간인데. 고로 패배감이 간질간질. 단지 그뿐. 
    물론 드물게 왜 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전원주택에 사는 걸 무슨 노가대꾼이랄지 집수리만 평생 하다 죽을 것처럼 나쁘게 보는 겁니까? ~라고 반문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다만. 스스로 잘 안다. 집이 안 팔린다는 걸. 몇몇은 아예 팔 수도 없다는 걸. 근데 들어가는 돈과 노고는 끝이 없음. 시간도 어마어마하도록 갉아먹음. 그래서 그런 거겠지만. 그게 싫어 해외로 떠난 분들도 계시겠으나. 단지 그 이유 때문이라면 여기서 적응하는 것보다 썩 미래를 긍정하긴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처음의 결심은 나중 목표값을 꽤나 좌우하기 때문. 그래서 일찍이냐 늦게냐 겉으로냐 속으로냐 다들 결론은 아파트요, 노후자금 확보랄지 건강이 최고라는 걸로 수긍한다. 다시 말해 늙으면 정말로 인생 별거 없는 것만 같음. 그래도 가진 게 많은 상태에서 인생 별거 없으면 그게 바로 최고의 행복. 근데 가난한데 몸까지 아퍼? 장애인 가족과 평생 함께 해야 한다? 그래서 건강한 비판은 그거대로. 그와 별개로 시장경제와 인생 장기전에 대비하는 일. 희망찬 미래는 드라마 얘기고. 사람 사는 게 딴 게 아니고 이 세상도 그런 원리에 따라 돌아간다. 또 누구나 아는 영화대사 있죠?
   「너네 아버지 뭐 하시냐?」
    이와 흡사한 현실 대사는 무엇일까? 위아래 상하관계는 몰라도 옆 수평관계에서 찾을 수 있는 말은 있다. 그건 뭐냐?
   「그래서 너 얼마 버는데?」
    그래도 교양 알고 상식 외면할 수 없는 어른들. 당연히 직접화법으로 뭔가를 캐묻지 않을 것이다. 단지, 어디 사는 걸로 은연중 눈치챌 뿐이지. 그 뿐만 아니라 말 몇마디만 섞어봐도 대번에 깨닫는다. 이게 극대화된 시스템이 뭐냐? 신분제 사회다. 즉 재력제 사회도 이미 신분제 사회나 다름없다는 얘기다. 그게 일찍이냐 늦게 정착했냐 뿐이지 가속화되는 건 똑같은 이치. 아무튼,
    이래서 친구, 지인 즉 핸드폰 전화번호부는. 나이가 들수록 정리되는 것. 끼리끼리 위주로. 또 형편에 알맞게. 20대는 먼 미래니까 관심없고. 30대는 아직 긴가민가지만 쉬쉬하나 꿈과 우정과 사람에 대한 신뢰를 매정히 버리기는 아쉽고. 40대는 딱 닥친 현실. 50대는 끄덕끄덕! 정말로 나중 되면 재산에 따라 개편된 대인관계. 좋든 싫든 세상사 법칙인데 알고 보니 그게 썩 나쁘지도 않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 상계동, 목동쪽 등등 학윈많은 데는 월 학원비가 최소는 의미 없고 평균이랄지 적정선만 따져도 연 5천이다. 또 그걸 아껴서 뭐 하게? 속칭 안전빵은 1억도 우습다. (근데 이게 3년 전일까 지금일까? 그럼 5년 후는?) 그럼 1년으로 끝나겠나 늦게 시작했겠나. 유치원만 시작점으로 잡아도... 계산 나온다. 그런데 연봉 5천에서 9천 구간 샐러리맨과 그 둘이 친구? 친할 수 없다. 상하관계라면 몰라도. 
    자, 직접 간접 예시와 더불어 설명 많았다. 그런데도 집수리 잘하는 남자가 (최고 호인일 수는 있다만) 꿈에 그리던 이상형일까? 역시나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는다. 다 알아서 일부러 발설 엄금인 상식을 꺼내놨기 때문일 테지. 그러든 어쩌든 주변에 부자 되어서든 원래 부자든지. 그 형편인데 1톤 트럭이나 쌍용, 또는 픽업트럭 타시는 분 계시든가? 내가 알기로는 없다. 그런데 왜 픽업트럭과 이치상 1톤 트럭 모는 남자가 여자들의 천사표지? 도무지 모르겠음. 아니면 가난이 그렇게나 좋나? 궁핍만 오직 사랑하나? (절레절레)! 뿐만 아니라 서열화 다 알면서 왜 모른 척하지? 정말로 신기하단 말씀. 게다가 서열화와 이런 칼럼 싫어하면서, 완전 극혐하면서 왜 친구들 만나서는 서열 강조하지? 왜 친구 얼마 버는 걸 궁금해하지? 모순 투성이란 말이다. 자기 아버지랑 다르게 살기를 원했잖아? 근데 판박이잖아? 또 앗다리꼿다리는? 그분들이 제일 꺼려하는 게 뱀머리. 똑같은 이치로 교포들은 신림동, 중랑구... 이런 자기들 기준 용꼬리랑 친해지기 싫겠지. 그분들이 진짜 용꼬리일 테니. 그럼 신림동과 중랑구는 대체 뭐지? 뭐지? 정말 뭐지? 누가 좀 속시원히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 
    초딩들 순수함도 옛날 시골 초딩 한정일까? 나 이번 명절에 얼마 받았어 누가 자랑할 때. 그걸 누군가 받아주며 물개박수 쳐주는 배역이 있어야 한다는 법칙. 어른들은 안다. 애들도 그런 경험이 쌓여 어른이 될 테고. 아무튼 걔네들도 난 이번에 제주도 갔다왔어 라고 선제적으로 자랑할려고 했는데, 옆에서 난 하와이 난 디즈니랜드 난 어디 어디. 제주도 얘기는 쏙 들어가겠지. 괜히 먼저 얘기 꺼내지 않은 게 다행. 그럼 캘리포니아 얼바인 주민 교포. Orange County 사는 회사원. 뉴저지에서 한국계들 많은 동네 살다 역이민온 사람. 만약 사석이라면 그분들 앞에서 신림동, 중랑구 주민은 얼마나 (속된 말로) 말발 세울 수 있을까? (그 계층 몇몇만 지원사격해주면 신림동, 중랑구 댓글러랑 게시판 글쓰기 취미자는 토라질 게 뻔하다. 완전 상심. 왕짜증. 입 딱 닫음) 그러지 말란 말이 아니라. 똑같은 이치로 캘리 oc, 뉴저지 어디 어디 교포도 어차피 아웃사이더. 현지에서 걔네들 비슷한 애들끼리만 수다떠는 식. 즉 이 여러 분과들이 서로 섞이겠나? 물과 기름이란 말씀. 아무튼 장담컨대 많아 봐야 최대 5명에 불과한 순수하신 독자님 앞에서, 불순하고 불결한 블로거가 못된 재롱 떤 느낌에 덜떠름해서 죄송함. 끝.    

   



    10

   서울 엄살러.
    신림동. 중랑구. 도봉구. 은평구. 금천구. 관악. 노원...! 뿐만 아니라 서울 재산세 부과 최상위권 지역들에서도. 뭐 거기 사는 사람들이 죄다 재산세로 우리 나라 최상위권이나? 절대로 아님. 거의 다 전세. 또 그 동네 가보시라. 필자는 살아봐서 안다. 오히려 못사는 동네보다 자동차들 훨씬 썩차 탄다는 점을. 즉 거기서도 잘사는 사람들은 적은 비율. 다 그분들이 서울과 부자동네 재산세 성적표를 올려주는 것. 
    물론 평균러와 엄살러들 토의 고맙다만 우리 어른들은 죄다 능구렁이들이란 말이다. 그래도 사회 문제 논하는 게 어디겠냐마는. 알고 보면? 너 나 누구든지 능구렁이. 중랑구, 신림동 같은 데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 친구끼리 사석에서 그런 말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친구란 응당 그래야 하는 것. 응? 그걸 엿들었으면 그러려니 넘겨야지. 본인은 그런 생각 안 할 줄 아시나? 다 똑같다! 능구렁이들. 겉으로는 서울 서민들 지방에 대해 정책에 대해 좋은 말씀 많이 하시겠으나. 속으로는? 지방 쳐다도 안봄. 고향에 발전기금 기부는 조금 하시겠지. 즉 좋은 일은 하지만 난 가기 싫다임. 즉 10명 모이면 나는 기부만 조금 할 테니 늬들이 가라. 근데 그 10명 가운데 지방 갈 사람? 쳐다도 안 본다니까요 글쎄. 싹 다 남한테 미룸. 왜 내고향...그런 TV프로그램에서 지방을 예찬하는데? 거기 나오는 말들? 전부 거짓말. 몽땅 뻥. 어? 다 알잖아? 그런데 왜 모른 척하시지? 친구끼리 사석에서 그런 말 했던 노인들? 늙은이들? 서울 부자들? 그분들과 의견이 다르다고? 천만의 말씀. 이게 뭐냐? 한마디로, 
    서울 엄살러들임!
    런더러, 뉴요커...자기 동네나 말발 센 안다박사님들이 그분 주위. 인터넷 놀이터. 친구들 포섭. 엄살에 맞받아쳐주면? 한마디도 못함. 울기 직전. 아예 도망감. (속된 말로) 찍소리도 못한다. 일례로 다 수입차 많이 타봤으니까. 타니까. 서울 인프라와 초집중 장점을 본인이 누리는 게 당연하니까. 말은 많다. 이건 어쩌고 저건 어쩌고. 그럼 필자는? 찍소리도 못함. 나이 50살 다 되서 뚜벅이에 빚쟁이. 엄마 아빠 병간호하다 그분들 얘기만 신나게 10년 들어줌. 친형 성격 맞추는 거, 남들로 비유하자면 장애인과 사는 거까진 아니나 말 줄이겠음. 그래도 엄살러부터 영심이... 다 들어줌. 맞춰줌. 평생 병풍으로 삶. 조용히. 암말도 하지 않고. 허나 남자는 한 방이다. 농담이고. 자동차 인터넷 놀이터도 잘 들여다봄. 자기 가족은 죄다 BMW래. 아빠 BMW 머, 엄마 BMW 머, 오빠 머 언니 머... 4,5 전부 BMW. 최신까지는 아니니까 역시나 서울 엄살러. (그거 다 좋단 말이야, 어? 안 좋은 게 아직도 뭔지 모르겠나?) 무슨 여자들이 찐따를 어떻게 표현하니 웃기다 냉소다 라는 글들. 이거 서민 코스프레 아닌가? 네? 그런데 사석에서 서울 빈촌에서 어떻게 살아? 본인도 똑같다니까요. 완벽히 판박이일 뿐. 남자들은 안다. 자동차 업그레이드로 올라가다보면 밑그레이드 못한다는 거.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지. 절대 못한다고 말하지만 형편이 망해봐라. 다 됨. 어? 말은 신림동에서 어떻게 살어 했으나 밀려나면 다 살아짐. 살게됨. 그렇지만 강남3구에 집값 최저 구역이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쑤두룩. 필자도 거기서 고시원에서도 잠깐 살았음. 서울 외곽으로 하층 서울러들은 밀려나지 않고 얼마든지 품위 낮추 수 있단 말이다. 물론 그분들 말 다 맞다. 좋다. 필자가 피해의식이고 결핍감이며 패배감이자 유배지 태생죄요 그분들 투정에 물개박수 못 쳐드려 죄송할 뿐. 그리고 내 생각을 말해보자면 당연히 필자도 지방에 살지만 더 지방으로? 생각없음. 단지 말로만 쳐다보지 않는다 그런 데서 어떻게 사냐 거칠게 말하지 않는다 뿐. 또 난 솔직하잖아? 내가 언제 가식떨었나? 가만 보니 서울 엄살러들은 이 (몸짓) 정신이 사석에서 노인들 대화랑 완벽히 일치한다. 안 그런 사람이 있을까? 정말 있을까? 있어도 희박할 따름. 그런데 엄살? 응석? 깨방정? 생각없이 말하기? 아울러 들은 말 전하기가 이래서 문제다. 여자들 화법마따나 내가 어디서 들었는데~? 남자가 어 하잖아?! 
    뉘앙스!
    (사석에서 노인 친구끼리 말하기로) 그런 데서 어떻게 살아? 이건 2가지다.
    첫째, 거긴 사람 사는 데가 아니므로 난 싫음
    둘째, 거긴 사람 사는 데지만 난 싫음.
    여기서 첫째는 이를 테면 치안 최하 지역이다. 지식박사님들 잘 아시듯이. 또 문명화 덜 될 곳. 지식박사님들 놔두고 긴 말 줄임. 그럼 노인 친구끼리 첫째 의미로 말했을까? 아니다. 엄연히 둘째다. 게다가 늙은이 거론하기도 전에. 60살만 되어도 한국에서 소형차, 것도 완전 썩차 타라고 하면? 체면이 괜히 있겠나. 체면만 있나? 안전. 승차감. 피로도. 늙으면 어디 많이 돌아다니지도 못한다. 썩차 타면 더더 피곤하다. 근데 다 늙어서 갈 날 보이고 살 날 얼마 안 남았는데 검소하라고? 자린고비로 살라고? 누가 그렇게 살던가. 그렇게 사는 늙은이는 가난뱅이 밖에 없음. 몇몇 근거 대비 벤츠S 소비 세계 1등이라니까요. 2등은 쫓아갈 엄두도 못냄. (그게 나쁘단 말이 아님. 얼마든지 그래도 됨. 또 자유. 다만 이런 걸 말하는 거 자체를 금기하는 게 문제. 난 되고 넌 안돼 의식이 진짜 문제. 또 엄살. 투정. 응석. 어리광. 내숭.... 겁나게 많음)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서울 엄살러가 회사에서 오늘 발령남. 청송 소싸움 지역으로! 그럼 속 뒤집어지겠지. 참고로 유능력자 아님. 낙하산으로 어떻게 어떻게 들어가서 부동산 오를 때 메뚜기처럼 옮겨다녀서 어떻게 어떻게, 서울 엄살러에서 손꼽히는 빠꼼이! 근데 갑자기 발령? 뭐, 청송? 집에 가서 마누라와 뭐라 할까? 그만둘까 말까... 난 유능력자 아니잖아 자기가 벌래? 내가 어떻게 벌어?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이 정도면 양반. 아무도 듣는 사람 없잖아? 딱 나올 말은 그거다. 
   「그런 데서 사람이 어떻게 살어?」
    이 정도나 되야 서울 엄살러가 부글부글 할 만하지. 아울러 "그런 차 어떻게 타?"도 있다. 다 똑같은 말이다. 페라리 프로상게던가 그런 차 누가 준다고 하면? 내가 탄다고 하면 친구가 뭐랬나. 그런 차가 늬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하냐? 당장 트집잡음. 해서 필자는 옛날에 그랬다. 서민들 대표적인 자동차 타야한다, 타고싶다, 그럴 수 밖에 없다고. 그런데 늙으니까 생각이 바뀌더라. 어른들 다 그런다. 고급차 주면 그런 차 어떻게 타, 썩차 주면 그런 차 어떻게 타. 그럼 허영심한테 최적화해서 뭐든지 맞춰드려야 하네? 일명 맞춤복? 근데 알고 봤더니 저가 맞춤복 입다가 고가 기성복을 알고 나서... 속뒤집어짐. 어쨌든 앞서 뉘앙스 감안했는데도 말 같지도 않은 엄살? 더더군다나 노인들 형편을 고려해보자. 늙은이, 부자, 조부모 체면도 있음. 집안과 자식들... 쉿. 그런데 젊은이들 드글드글... 정신 없고... 네온사인 찬란하고... 매스컴에는 안나오지만...! 거기서 살라고? 당연히 저런 말 나올 수 밖에 없음. 그래야 함. 참고로 필자는 어떤 노인분 말씀에 완전히 찬성. 생각하고자시고 필요없음.
    여보세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어? 자, 봅시다. 몰라서 기분나쁘나, 아님 알아도 비위 안맞춰주니 짜증나시나! 응? 유흥가에서 술 취하고, 담배 피고, (칼럼에서조차 하는 수 없이 드물게 내뱉는) 비속들 일색이요, 옷차림 봐봐, 어떻게 노는지는, 그 돌아가는 시스템 하며. 그 유흥가 환경에서 타인의 애들이 자라는 게 좋나? 신림동, 중랑구 서울 엄살러들. 내 아들딸이 그런 환경에서 그거 보고 배우는 게 좋나? 도대체 어떻게 해달라는 거지? 어? 침 퇴퇴~ 가래침 퇴퇴~ 상욕에 막 막 막...막.. 어? 가끔씩 삐요삐요 (비속어 옛날말로) 삑차 뜨고. 어? 내자식이 그런거 배우고 살면 좋겠수? 시장 상인분들이라고 뭐 속칭 시장판에서 자녀가 벗어나기를 안 바랍디까? 그럽디까? 네? 그럼 난 벗어나도 넌 벗어나지 마라 주의입니까? 네? 전단지, 삐끼, 노래방 업소녀, 룸살롱 업소녀, 헌팅포차, 길거리헌팅. 캣콜링. 안마녀. 무슨녀. 무슨녀. 무슨교제. 한마디로 청소년 유해업소들. 가출청소년들. 오토바이 드글드글. 노숙자. 마약상. 깡패. 문신이 흔함. 일쑤쟁이는. 무슨상. 무슨상. 빚독촉업. 거기서 애들아 이런 거 잘보고 배우거라? 용산이 옛날 용산이 아닙니다 라는 걸 다 알지만. 옛날 용산은? 고개돌림. 영등포, 금천, 송파도 부자촌 빼고. 건대입구 화양리, 어? 심난하다 심난해. 천호동은 지금 어쩐가 모르겠고 서울 벗어나면 평택 일부, 수원남부, 부천 원미, 인천 미추홀, 청주흥덕 서원일대, 부산진...응? 송파 집값 올랐다고 또 어설프게 강남3구로 묻어가는데 뭐 송파? 송파 시내 가보시라니까요. 아는 사람 다 앎. 서울 사람 아무나 잡고 물어보자. 영등포 살래 여의도 살래 라고. 그런데 중랑구와 신림동을 왜 최상급으로 쳐주지 않냐고? 알면서 능청. 보아하니 난 이런 환경에서 자식 노출시키기 싫지만, 왜 남들은... 그건가? 엄살이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요! (절레절레)
    사석에서 주변 어른들께 여쭤보시라. 이 말이 과연 틀리는지. 한마디로 지당한 말씀일 뿐! 네? 자랑은 아니다만 택시기사는 도시, 배달기사도 도시, 우편기사는 도, 학습지회사 기사는 전국구로. 이걸 20~30년 전에 다 경험해봤음.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만 인생 목록에서 뽑아봐도 못사는 동네와 부자 동네 구분은 어른들 생각과 동일. 안 그런 사람들? 대체로 나이가 어림. 아님 순수함. 또는 뭘 모름. 모두 아니라면 세상이 동화 같기를 소망하는 것. 또는 자기 동네에 대한 일종의 자부심? 난 지금도 현재 25년 살았던 동네 떠나고 싶음. 여건상 안될 뿐. 저 노인 말씀이 결코 틀리지 않음을 이 세상 어른들이 과연 모르냐, 하면 아님. 이게 뭐 잘못됐수? 속담으로 일컬어 비슷한 말이 있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근데 누가 달 건데? 지방러들은 좋든 싫든 다 달았어. 근데 서울러들 가운데 누가 달건데? 달 사람 1명도 없음. 있으면 형편 때문에 다는 것일 뿐. 자기들이 무슨 인터넷에서 동탄 미시 사진 감상하고 올리고. 지방 친구들 만날 때 서울 어디 알아? 내가 어디 사는데.... 자기보다 서울에 대해 더 잘아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는 건방. 시건방. 오만. 교포를 비롯해 겉은 똑같은 런던너 파리지앵, 또 서울러 갑부, 이태리 휴양지 이중국적자. 그분들이 근처에 오면? 쓱 그 자리 피해버림. 그 전에는 얼굴 표정 썩음. 이래서 남자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들 근처에도 안 가는 것임. 아니, 어? 어떻게 이렇게 어른들 어리광이 예술적일 수 있지? 무슨 지방 걱정, 균형 발전, 말은 좋다. 전부 죄다 애국자들뿐. 그런데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건데? 
    아니면 필자처럼 인정하고, 엄살 듣다 듣다 폭발해서 칼럼을 쓰던가. 나도 수입차 좋다 서울 살고 싶다. 허지만 현재 형편상 못탈 뿐. 그처럼 솔직하던가. 근데 엄살만 최상급? 옛날 잠원동 뉴코아백화점. 지금이야 값싼 옷이 많아졌지만 옛날 수입차도 없고, 유럽축구도 몰랐고~, 집값 춤도 안 추던 시절. 유학 마치고 강남 살아야 하는데. 형편 때문에 고급백화점에서 옷을 못 사니 뉴코아백화점 돌고 돌고 계속 돌았다던 아줌마 글이 생각난다. 또 인스타그램과 소셜 네트워크에 사진 올리는 일. 다 안다. 서울 근교와 지방 관광지보다 외국 사진 올리는 게 멋지다는 걸. 또 지방 어디 가면 물가 비싸고, 바가지에, 어쩌고저쩌고. 이러니 지방 가겠냐? 라고 하시겠지. 뻔하다. 그래서 흔히들 해외여행. 동남아는 기본. 그런데 동해해수욕장이나 제주도 해수욕장에 남아시아인들 보이면(그분들 좋고 멋지며 응원한다만) 자기들 우월감 안 느껴? 느낌. 이게 인간임. 역으로 이태리, 포르투칼, 북유럽 해수욕장. 웬 동양인이... 물론 자유임. 근데 거 좀... 물론 자존감 높으면 그만이지만. 왜 한국 도시들 시내에서 스타벅스에 외국인 앉아있으면 있어보일까? 앞서 해수욕장에서 한국인 있으면 없어보인다랄지 안 어울리는 거랑 똑같음. (그래서 해외 사진 인스타그램에 올릴 때 다 알아서 독사진 위주로...비교 안되도록 잘올림). 또 지방 어디어디 볼 거리 없다는 거. 누가 모른가? 그냥 바람쐬러 가보는 거 뿐이지. 너와 나 생긴 거 성격 천성이 이렇게 타고난 것처럼. 지형도 그런 거 뿐인데 어쩌겠나. 그렇지만 좋은 건 알아서 흔히들 수입차는 기본. (또 표정 썩으니까 필자한테 누가 삿대질 안 할까? 넌 수입차 안 탈 거냐고. 나중 탈 거다. 소망하자면 아마도 언젠가겠지. 그렇지만 나는 연봉의 30% 40% 그렇게나 비율 높도록 차값 설정 못한다....말 줄이고) 그건 좋아. 또 자유야. 근데 엄살까지? 솔직도 싫어. 인정도 안해. 오히려 엄살떨기 대회장처럼 그 분위기 못 맞추면 또 싫어해. 이런 칼럼? 좋을 리가 있나. 귀찮고, 어른은 누구나 능구렁이고, 알게 모르게 착한 일도 잘하며, 나라 걱정 좋아하니까. 그러므로 지금껏 모른 체했다마는. 어? 
    서울러 : 지방러
    이게 다가 아니네? 진짜는 서울 엄살러네? 이럼 또 뭐랄까? 편가르기네 갈라치기네 막 말 만들어냄. 어? 정말 이분들을 어떻게 대해드려야 하지? 한국 골프장이 국토 면적 대비로는 세계 3위. 한국이 재밌는 지옥이 아니라 서울이 재밌는 지옥이니까. 따라서 서울 기준이 더 웃기겠네. 그럼 서울 근교권 골프장이 국토 면적 대비로는 세계 몇 위일까? 벤츠 S,E 판매량이 각종 지표 대비 순위는? 이분들 정말 따라올 자가 없다니까요 세계에서! 그런데 그거 받고, 엄살까지 세계 최고? 아하 이제 알겠다. 이래서 끼리끼리야 동서고금 공통이라지만. 이래서 서울 부자들이 서울 엄살러들을 멀리하는구나. 꼭 그 때문은 아니겠으나 아하... 이래서...! 내가 혹시 잘못 집었나? 아니면 아니라고 제발 알려주삼. 
    그리고 앞서 수입차 얘기도 나와서 말인데. TV 프로그램에서 농촌예찬, 그게 좋지 왜 나쁘겠냐마는. 그런 토속 프로그램 나와서 (웃자 라는 뜻으로 말하자면) 거품 물듯이 지방예찬하시는 분들. 지방 방송국 프로그램은 몰라도 서울 한정. 그분들 전재산 서울에 투자. 재산 빼고도 서울에만 올인이다. 누군들 안 그럴까? (근데 어떻게 제왕이 시도 안한지 천년쯤..됐나 그런 천도가 가능하겠나. 그럼 부울경의 중심지를 통채로 옮기자고 하면 누가 좋아할까? 또 부울경이 죽는 소리하면? 그럼 딴 데는, 어? 딴 데는?) 또 거기서 말하기로 농어촌 사랑이라는 둥 내고장 농수산물? 부자들 기준으로 이왕이면 국산품 그런 건 옛날 기준이다. 농산물 수산물이 만약 외국산이 좋다? 외국산 우선이다. 음식점은 전부 값 싸니까 중국산 애용. 부자는 돈 많으니까 농수산물은 국산만. 서민들이 좋아서 국산차 탈까? 천만의 말씀. 그분들 여유 조금만 늘어나면. 중산층한테 수입차 광풍이 불기 시작해 더 들끓으면 들끓었지 지칠 줄 모름. 즉 이게 뭐냐? 코스모폴리터임. 번역하면 세계주의자. 필자가 얼마 전에 상호주의에 대해 설명 했었나, 안 했었나! 세상이 얼마나 급변하는데. 또 괜히 부자 감세니 뭐니 그럴까? 부자 감세 안해도 초일류 세무사들 (속된 말로) 쥐어짜서 방법 다 만들어내고. 부자 감세 하면 한다고 서민들 고민할 때 그분들 다독이며 부자의 재산은 늘어만 갈 뿐. 부자 감세 하든 안하든 바뀌는 건 별로 없음. 다만 어설픈 부자와 서울 엄살러들만 얼그락불그락할 뿐임. 부자 감세 하든 안하든 속칭 찐부자들은 전혀 걱정 없단 얘기. 괜히 어설프게...! 그렇다고 북유럽식 서민주의가 아니라 남아메리카 좌파식으로 너무 가버리면? 부자 감세에 성공하는 대신...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게 됨. 딱 부자 감세에만 성공하고 국부부터 이거저거 죄다 빠져나감. 물론 그나마 북미와 유럽 우파는 양반. 그건 말 그대로 보수고 말만 다를분 누구나 99% 보수임. 좌파라는 단어를 왜 애용하겠나. 이길려고 득세할려고. 관련하여 무려 50년 70,80년 지났는데 이제야 영국병 걸리는 분들도 계시다지 아마? 정말 빠르구나. 마무리하자면,
    서울 엄살러가 지방을 걱정, 균형발전 고민하지만. 서러운 지방러와 비교해서 우월감, 안정감을 느끼면서 조용하기나 하면 좋은데. 하필 엄살? 건방으로? 뻥으로? 앞서 큰 타이틀이 뭔가. 픽업트럭. 서열화. 엄살. 서울러, 지방러, 서민 코스프레.... 전체적으로 조망이라도 잘 하시나? 아니면 인정을 하나?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좋은 기회도 엿보면서. 엄살만 엄청나게? 영화 드라마도 그렇다. 북미에서는 픽업트럭이 멋져보이도록 설정이라도 하지. 한국에서 영화 영화에서 1톤 트럭커가 주인공 평균일까? 한국 드라마 보면 죄다 고급차와 부자와 고소득전문직 일색. 그럼 나머지는? 망한 인생. 패배자. 지방러는 입도 뻥끗 하면 안됨. 결국 서울 엄살러가 세계 최고임. 아니면 <주제파악>이라는 제목의 칼럼이 그렇게 (비속어 찬스) 띠껍던가? 그도 아니면 <40살 인생결판론> 제목이? 어디 서울 엄살러가 서민 코스프레를! 지금 뻔데기 앞에서 주름 잡나? 그러요? 네? 이 양반들이 진짜 보자보자 하니까 엉망진창 어리광이 한도 끝도 없네. 자, 난다 긴다 하시는 서울 엄살러 컴옹. 싹 다 덤벼. 시간 없으니까. 다 쥐구멍으로 기어들어가기만 해봐. 지방 걱정? 신경 꺼. 외면하세요. 대체 몇 번을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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