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흑백TV정당 뿐만 아니라 흑백TV인식이 뿌리깊기 때문에, 본 칼럼 제목을 굳이 저처럼 고집스럽게 이어 갔다. 헌법 제도와 인습에 좀 더 가까운 내용이긴 하다만 그 점 독자님께 너그러운 선처를 구한다는 전제를 미리 고지한다. 

    도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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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CIA(MI6..)장          대통령/총리ⓐ          대통령/총리ⓑ     대통령/총리ⓒ                                    본토 출신만 가능      사기업 총수 겸업*     이민/망명자        독재 · 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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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주자    선출직/임명직     동일(임명권자 임기)          X                        X                       X
중견주자    선출직/임명직     교차식**                         X                        X                       X
후발주자*** 선출직/임명직  동일                                O                       O                       ?
                                                            당선감이면 아무나 러브콜
                                                            당선 유력하면 개나 소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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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촐리의 사기업 총수 겸업 : IBM/GE/GM...사장·임원 등 타직무 직위 등의 겸업은 X
** 교차식                                 : 1인자 임기 중간에 정보원장 임명 (정권 바껴도 전임 정보원장 임기 반틈 남음)  
*** 저 O O ? 이거 도대체 뭐냔 말이다!
**** 시장/주지사/군수...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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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 수렴하고 꼼꼼&치밀&깐깐&초정밀 토의를 오랜 기간 거쳐서 해야 할 일,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선발주자 / 중견주자 / 후발주자 / ............
    말하자면 후발주자측 민주제도 도입 오류들의 최대 맹점이 그거다. 옳은 역할을 "좌파"로 매도하고, "독재&흑백TV"가 "보수" 타이틀을 방송과 지면에서 만년 독식할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점. 세계언론지수 상위권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하지 않는 불문율. 그런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반칙왕 평균 시간표'에서는 버젓이 민초 역시나 만년 오히려 응원. 그 뒤로 줄서기 50년 60년 70년...! 
    완곡히 말해 선발주자&중견주자에 비해 후발주자들은 제도 정비할 거 많다. 저속한 표현으로 법망! 폭스바겐 회장이 폭스바겐 임원은 사임했을지언정, 히든챔피언 기업들에 발 담근 채 총리든 대통령이든 해보겠다면서 후보로 나선다? 무슨 그런 개뼉따귀 같은 비유를. 말이면 단가? 아무리 과거지향적인 정당일지라도 러브콜 자체를 보내지 않고, 제도적으로 피선거권 행사 허락치도 않으며, 나중 23년형 막 그런 게 아니라 230년형이 기본! 그런데 어딘가는? 
    한편, 일간지 지면 제목으로 언제쯤엔가 만인에게 알려졌던 일이 있다. 바로, "이민자 가정 출신 '흙수저' 런던시장 당선…첫 무슬림 시장". 그래서 트럼프왈 “런던시장은 완벽한 루저”, 칸 시장은 "글로벌 극우 바보". 그야 그냥 뻔트이자 뻥카든지, 뭐 야구선수들 가짜뻔트요 축구선수들 할리웃 액션이라 치고. 오락산업이 부추기고 키우며 퍼날르는 일이 뭔데. 
    하지만 현직 저분은 부모와 조부까지 근거를 따진 거고, 현직 런던 시장은 엄연히 영국 런던이 출생지임. 게다가 노동당 정당원으로써 하원의원 3번 거친 다음에 런던시장 당선. 즉 사석에서 흔히 쓰는 말로 1.5포인트네 2포인트네 바로 그 쩜오! 헌법이든 관습이든 꼬투리 잡힐 근거 없이 깨끗. 깔끔. 





    2

    [정치]
    하와이주 호놀룰루 출신 대선주자? 30년 50년 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 유색인종을 떠나서 WASP 즉 멀쩡한 백인인데 알라스카주나 본토 외 또는 국외 출생지 출신 대통령? 양당제 정당에서 대권주자로 허용치 않음. 쳐다보지도 않음. (공적 업무 때문에 부모가 국외 나가있을 때 출생하여 출신지가 국외일 때는 사정 참작. 깔끔은 아니나 현존 인물 예시 있음). 역으로 변방에서도 꿈도 꾸지 않음. (말이 그렇단 거고 지금은 잘 모르겠고). 알라스카나 하와이를 본토로 인정하고 민심 배경지식 인식 변화하는 데 쉽게 말해 100년 150년 걸렸음. 섬것들 라는 인식은 200년 전 노예제처럼 지극히 당연한 예절. 인종 구성조차 뭐 어쩐데 대권주자라니 꿈도 못 꿀 일. 지금이니까 뭐 그랬고. 사이판이나 괌은 어디까지나 미국령이지 미 본토가 아닌 이치. (물론 희망찬 미래는 잘 모르겠다만 일단 현재까지 경기 점수는 그렇다는 뜻)

    [스포츠]
    축구선수가 구단 옮기면 광팬들 가운데 야유파와, 서운하지만 경제 논리 인정하는 자상파로 나뉨. 단순히 자본력 때문만이 아니라 의리 문제든지 불협화음이 있을 수도 있고, 내부 사정이란 거도 있음. 구단의 팀 평균 연봉이란 거도 있는데, 1~9번까지는 1장 받는데 등번호 10번만 3장 받으면... 것도 한번 생각해볼 여지가 있음. 밖에서 봐도 그런데 안에서는? 그래서 새로온 감독은 스타플레이어 위주가 아니라 0.5장 0.1장만 줘도 되는 진흙 속의 진주를 캐내는 명장도 있긴 있음. 그 때문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축구선수가 팀 적을 옮길 소지 없지 않음. 광팬들 그분들은 그분들대로, 하오나 그 이외는 솔직히 그러든가 말든가! 요컨대 결론은 자유. 환영. 대찬성. 무관심. 아니 그렇수? 현지 팬들 좀 섭섭허기야 허겠으나 좋을 때를 기억하는 것도 사랑의 소임. 안 좋게 끝나는 연인 좀 짠하기야 하다마는. 남녀의 연애가 아니라 다큐멘터리 같은 경기장. 지킬 거 지키는 스포츠 정신. 순진한 남자가 소심한 팬들 섭섭한 심정 다 챙기다가는 그 바닥에서 오래 못 버티는 법. 아니 그렇수? 

    [참고로]
    그런데 알렉스 퍼거슨 같은 감독은 희박하디 희박함. 뿐만 아니라 그런 스타일 많아지면 그거 싫어할 선수들 팬들 구단 관계자들 넘치고 넘침. 그게 또 무조건 좋은 것만도 아님. 경기도 쫌스럽게 할 가능성 농후하고, 시원시원한 경기운영 기대 접는 게 좋음. 스타플레이어 없으니 화려한 플레이 당연히 바래서는 안됨. 더럽게 재미없는 대도시. 어딘지 잘 아시지 않나요! UFC 보다 보다 보기 끊어버리는 사람들 한두 명이 아니라니까 글쎄. 축구경기에서 승률 높은 감독, 역으로 인기는 최저점. 누구 누구인지 어른들이 누가 몰라? 0 대 0 시작부터 끝까지 더럽게 재미없는 카테나치오. 적당하고 중간은 가면 괜찮다만. 그게 아니라, 어쩌다 역습 한방으로 1 대 0. 그럼 입식 격투기 경기에서 1회에 때리면서 넘어지고 때리면서 넘어지고 1회에 50번 넘어지는 선수. UFC에서 더티복싱부터 일부러, 억지로 스스로 뒤로 드러누워서 다리 벌리고 들어오라는 선수까지. 좋게 경기하다가 뭔 막 혼자 뒤로 벌렁누워서, 다리 쩍~ 벌리고 들어오세요~ 들어오세요~ 사랑의 레슬링 한판 합시다? 그게 뭡니까? 네? 그게 뭐냐구요.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네? 이런 젠장! 

    [정체]
    그런데 정치와 스포츠? 딴 얘기. 경제와 스포츠? 절반은 비슷하다고 하나 똑같아서야 쓰나. 사회와 스포츠? 오락산업이 웬만히 요술램프를 애무해야지. 남의 다리 어지간히 피나도록 긁어대니까 기본과 기초조차 헷갈려하는 어른들. 과연 얼마나 많은가? 아니 그렇수? 적당히 해야지 적당히. 아 글쎄 그거 내 다리라니까 그러시네, 본인 다리를 놔두시고 왜 남의 다리를 긁냐고요. 내 말이? 표준만 지키면 불문율 어겨도 되나? 꼼수만 통하면 인간 이하 금수처럼 얼굴 뻔뻔해도 좋단 말이더냐. 또 그놈의 게릴라 마케팅? 뭔놈의 하이에나들이 그렇게나 득실거리는지. 가령, 노이즈마케팅의 대표적 예가 프로이드. 허명. 허나 그건 초석으로 정신분석학이 발전하고 학문이 통합 아닌 세부화된 수순이라도 된다지만. "아니면 말고"가 어지간히 안 좋게 쓰여야 말을 안 허지. 동화나 우화처럼 기린만 먹을 수 있는 포도를 보고서 여우가, 저 포도는 분명 실 거야 맛 더럽게 없을 꺼야. 그건 그렇다 쳐도.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전문가가 아마추어 어디를 핥아? 권위자 소리 듣는다는 양반들이 뭐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간 쓸개 다 꺼내줄 거 같더니만, 심심하면 뒤통수? 툭하면 반칙왕? 어? 그게 뭡니까 그게 뭐냐구요. 





    3

    자, 여기서 촘촘한 성문헌법에서 어떻게 정의하는지 몰라서 하는 말이니 다음과 같은 경우 사람들 배경지식과 법전은 과연 어떻게 규정하는지 알아보자. 

  • A. 유엔난민기구 공식 인정 난민(1.5포인트도 아님). 그 예멘 출생자 난민이 뜬금없이 넘어가서 "나 뉴욕시장 시켜주시오?" 그러면 시켜줘야 할까?
  • B. 세계제약사 1위 존슨앤존슨 회장이 사임, 그러나 R&D랄지 기업사냥꾼 회사 실세와 지분 겸엄한 채 "나 미국 대통령 선거 나가고 싶소" 그러면 만족시켜드려야 할까? 
  • C. 남아메리카나 어디 내전 분쟁지역 정보원장&외교관이 근방 선진국으로 망명. 그래서 "나 런던 시장 시켜주시오?" 그랬더니 현 런던시장 1.5포인트와는 딴판으로 즉 출생지도 걸리고... 망명도 걸리고... 헌법에도 걸리고...! 심지어 실상 아니라고 할지언정, 영화배우 줄리아 로버츠처럼 더블 스파이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당선 유력하면 러브콜? 무슨 프리패스 유로열차 특별권인가?
  • C 추가 설명:  "자 자, 봅시다. 자, 형편이 이러니 모냥 갖추자면 일단 지역구부터 시작합시다. 으쌰으쌰! 다 방법이 있죠 왜 없겠어요? 우리를 보시라니까요, 허허. 우리 독재자님을 보시라니까요. 식민지 시대에 타국 국왕께 혈서 쓰고서 맹세. 서약. 무릎 꿇고 목숨 바칠 것을 각오. 타국 육군사관학교 졸업. 아돌프 히틀러에게 충복하며, 나치당원으로써 프랑스 독립군 벨기에 독립군 때려잡으러 다니심. 그런데 피식민지국이 전쟁 패배로 철수. 그래서 타국 국왕께 목숨 바친다는 거 취소. 다시 UN통치. 그러다 나중 쿠데타 성공. 한번 해보니 좋네? 국민들 세뇌시키고 영원히 무대 남으려다가 암살당함. 중간에 부인이 암살당한 거도, 유신통치를 위해서 유야무야 덮어버림. 당시 캄보디아처럼 만년 철권통치하다가, 근방 정세가 흉흉하다가 또 식민지배 당했으면. 그럼 또 제2의 피식민지국 국왕 있으면 국왕께. 없으면 1인자에게 무릎 꿇고 싹싹 빌며 또 갈아탈 수밖에 없음. 환승이별이랑 다를 게 하나 없음. 당시 1인자 군부독재 통치하던 시절, 열도 육군사관학교 13년 선배가 현지에서 7인자? 대충 2진 중진 정도하던 양반이 외교관처럼 왔다 갔다 우애가 아주 막역했던 시절이 있었소. 허허허. 양쪽 모두 흑백TV 전성기였지. 허허허허허. 이게 통하는 흑백TV 권역인데, 우리가 당신 스타 못 만들어드릴 것 같소? 나만 믿고 따라오슈. 아시겠소 기사 양반?"
  • D. 말레이시아 앞바다의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 내 꿈은 로마시장. 꿈 접음. 대망 바꼈음, 이탈리아 총리로. 그래서 일단 스페인 마드리드 최부촌 국회의원에 도전. 왜냐하면 스페인 정당들이 옛날에 초접전 벌이느라 "좌파""좌파" 그랬거든. 그래서 당선감이다 싶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정성스럽게 마술적으로 모셔가는 흑백TV당이 있다는 걸 잘 아니까. 그래서 그분은 마드리드 최부촌 국회의원 됐을까, 안 됐을까?
  • E. 아프리카 출생인 즉 아프리카 난민이, "나 파리 시장에 나가고 싶소 시켜주시오~" (............중간 건너뛰고............) 파리 최부촌 국회의원에 즉각 당선!
  • F. (프라하의 봄 이전) 헝가리 국방대학원장 / 구소련 외교관장이 영국 망명 시도해서 성공. 당시 본인은 "나 파리 시장에 나가고 싶소 시켜주시오~"라고 말하지 않았음. 그러나 흑백TV 정당이 러브콜. 시장보다 우선 최부촌에 출마하시는 게 어떻겠소 라고. (............중간 건너뛰고............) 런던 최부촌 국회의원에 나가자마자 당선! 망명 하자마자.
  • G. 현지인 (태생: 중국)      → 출신&성장기&배경 모두 엘리트 → 국방대학원장 역임 → 파리 외교관  → (망명 후) 파리 최부촌 국회의원당선     
  • H. 현지인 (태생: 캄보디아) → 출신&성장기&배경 모두 엘리트 → 국방대학원장 역임 → 런던 외교관  → (망명 후) 런던 최부촌 국회의원당선   
  • I.  현지인 (태생: 러시아)    → 출신&성장기&배경 모두 엘리트 → 국방대학원장 역임 → 베를린 외교관 → (망명 후) 베를린 최부촌 국회의원당선
  • J.  현지인 (태생: 어디)       → 출신&성장기&배경 모두 엘리트 → ......                   → ......              → (망명 후) 하필 연예인으로 오락산업에 데뷔하시네? 자의든 타의든 오락산업이 가만 놔둘 리가 없음 → 그래도 적당히 활동하고 그랬으면 전부 OK, 그런데 그게 아님. (기준은 잘 모르겠다만) 정도가 지나쳤음 → 그래서 007 영화처럼 대도시에서 조용히 암살당함. 97년 98년... 자료는 찾는 족족 다 나옴. 중앙아메리카 어디 어디 아주 그냥 살발함.

    이사. 이민. 이별 후 새로운 연애. 이혼 후 재혼. 취미 바꿈. 리그 옮김. 1부 리그로 승급. 승진. 승격. 그게 나쁜단 말이 아니다. 첩보 영화를 보면 통상 망명한 블랙요원, 제임스 본드 할아버지랄지 제이슨 본 그 끕. 이쪽으로 넘어오면 CIA가 성형수술 시켜주고 어쩌고저쩌고 조용히 살게 만들어드림. 얼굴팔리는 거 좋아하든 싫어하든 운명이 그러니까. 그런데... 그런데...! 영화와 현실. 겹치든 안 겹치든 원리는 같은데. 증시와 경제 선행지수든 후발로 따라오든 변화무쌍하든. 영화와 현실이 반대로 가니 하는 말.





    4

    행복. 사랑. 자유. 희망. 환상. 쾌감. 기쁨. 신비. 다 좋단 말이다. 그런데 국회의원이 무슨 동네 구멍가게 사장인가? CIA나 MI6 고위급만 접근가능한 기밀. 다 넘겨주는데? 가능 불가능, 가능한데? 그렇게 대우해주고 일만 제대로 해주라는 주의인데? 도대체가 말이지, 과정이 없지 않나 과정이. 뚝딱 옮겨와서 사회운동 협조하고 투표권 행사 해 보지도 않고 무슨, 오자마자 피선거권 유력. 뭔 번갯불에 콩 구워먹나? 과정 다 어디 갔나. 유권자의 배경지식은? 숲과 나무 모두를 볼 수 있는 사고력은? 전례는? 법리 해석 이전에 법적 근거 미비는? 좋을지 안 좋을지 모를 뒷감당 준비는 됐나? 그렇다고 일관성은? 아니면 뭐 흑백TV를 컬러로 교체를 했나. 도대체 뭐냐고, 어? 늙은 개가 아프게 문다더니 이건 또 누구 작품? 어쭈~ 이것 봐라. 덤비네? 막 뎀비네? 어? 귀엽다 귀엽다 하니까 머리꼭대기까지 이미 올라갔다는 듯이. 응?
    큰 문짝에 큰 바람 맞는다. 포커 알면 인생도 안다. 적게 먹고 적게 잃든가, 많이 걸고 많이 따든가. 적게 걸고 많이 따는 건 로또복권처럼 승률이 희박할 뿐. 버터로 된 머리라면 제과업자는 되지 마라 라는 말이 있는데. 누군 뭐 정치 할 줄 몰라서 안 하나? 그분들 쥐락펴락 요리하고, 흑백이든 컬러든 커피포트 진공청소기 다 우리가 리모콘 누르면 마음 대로 들었다 놓는데. 누가, 몰라서, 안 하냐고. 어? 비신분제 사회면 그에 따른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지, 흑백TV들끼리 짜고 치는 노름판도 아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채 다 해먹으려고 하질 않나, 어? 그렇다고 뭐 당규는 지조 있나? 사람이 살다 보면 전학도 갈 수 있듯, 정치인 당적 바뀌는 거도 뭐... 가능은 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기준. 

  • 어제는: 가는 여자 잡지 않고 오는 여자 막지 않는다.
  • (중간에 쑥덕쑥덕 혐잡꾼→브로커→로비스트→중간보스→해결사→승부사→은둔 재력가→제야의 실력자→은퇴한 거물→박수부대 동원→병풍들 현금살포→신부들러리 군단 모집)
  • 오늘은: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 아니면: 나갈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복당은 거절?
  • 실제는: 언젠가 불리하니까 똥물 튀기지 말라는 식으로 당적 박탈. 나중 잠잠해지니까 아쉽기 때문인지 아닌지 의리 져버리더니 이제와서 당적 복권? 사람들이 뭐 바본가? 어? 인터넷 없던 시절 마냥 무슨 세뇌하면 다 먹히는 개, 소, 말, 돼지, 닭, 오리, 거위, 딱따구리냔 말이다. 기억 다 하고 기록 다 된단 말이다. 요즘 사람들 옛날처럼 무지하지 않음. 옛날에도 멍청하고 싶어서 멍청했던 게 아님.

    당규 그거 설마 연필로 씌였나? 지웠다 언제든지 바꿔도 괜찮게. 무슨 당파가 모자인가? 썼다 벘었다 인형한테도 씌웠다 빌려도 줬다가. 어? 망명 자체가 나쁘단 게 아니라, 이사 이직 전업 다 좋단 말이야. 그런데 그걸 받고 판돈 키우며 행복업 권장할 깜냥은? 뒷감당은? 전례는? 뭐 하나 준비는? 국민 정서는? 사회적 합의는? 지금 뭐 007 영화 찍나? 어? 심지어 당선감이면 개나 소나 러브콜? 설사 조랑말이나 코끼리를 영입했다고 할지언정 공화당이 깜짝 신인 영입하면, 조용조용 좋게 좋게. 민주당이 영입하면...... 화염방사기 푸쉭~~~~. 편집장 사주 사원 기타 등등 레이저 푸쉭~~~! 어? 그게 뭐냔 말이다. 르몽드지로 옮겨봐야 쥐꼬리 만한 월급, 신문기자들 어디 가든 초대권 받고 상품권 더 받고 무료 입장에다 선물에다, 신문기자 명예 포기한 거지. 이미 막살고 있으니까. 무슨 연예부 여기자도 아니고 말이야. 여자연예인 여자가수 여자 걸그룹들은 천박하디 천박하게 제목 뽑고, 질투니 뭐니 험담을 험담을 일장연설 퍼부어놓고. 남자연예인과 마음에 드는 남자가수는 찬양이 찬양이...! 그럴 수도 있다만, 어? 그분은 덜렁덜렁 고추 달리지 않았으니 따라서 봐줌. 그런데 덜렁덜렁 고추 달린 남자 정치부 기자? 남자 경제부 기자? 여자네. 고추 달 자격 없는 거 창피하지도 않은 거 보니, 부모 얼굴에 먹칠해도 괜찮다는 거라고. 자신들이 나 고추 안 달리 여자요~ 라는데 우리가 거기 대고 뭔 말을 할 수 있나. (절레절레). 자존심마저 이미 내다버린지 오래! 
    사람이 할 게 있고 못 할 말이 있지. 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처사. 기준도 흐리멍텅 체계도 이랬다저랬다, 쌍팔년도(1988년)에 공산당 좌파니 빨갱이니 그러면서 민주주의 운동 탄압하면서 파란색 1당제를 부르짓더니. 이제 와서는 그분들께서(70%언론&80%방송...) 자발적으로 빨간색당을 하더니 또 분위기 어쩌니까 이번엔 핑크당! 우리만 보수요 우리 빼고 나머지는 전부 좌파! 그게 뭐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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