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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는 일단 이렇다. 끼리끼리 즉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없다는 옳음. 좋음. 나쁘지 않음. 만인 만년 만천하 통용되는 불문율이 그것. 용어 자체가 이상하다만 정치적 올바름은 말 자체가 이상하니까, "착한 척"과 함께 넘어가기로 하고. "착한 척"은 어제와 오늘도 다르고, 진짜와 가짜도 다르고, 솔직하지도 않고, 내 입장과 타인 입장도 다르고, 말 바뀔 소지가 다분하니까 당연히 거르기로.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너와 나 다 다름.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주자 = 유리할 때만 착한 척. 불리하면 어쩔 수 없다 주의. 나 좋을 땐 내 권위, 내 싫을 땐 인정과 심정과 감정에 호소.
그래서 관건은 결국 계층간 사다리 끊기! 일부러 계층간 사다리를 끊기 위해 누가 나서겠냐마는, 계층간 사다리 끊기의 대표적 예가 전번 칼럼에 설명했던 민영화임. 자본주의의 영원한 숙제는 바로 그게 아니기 위해서임. 허나 이론으로만 그렇고 실질적으로 불가능, 그러므로 단지 기울기를 낮추자는 것. 민영화 문제는 다음 문단에서 차차 설명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계층간 사다리 끊기' 정도에 대해서만 설명하기로 하자. 쉽게 말해 계층간 사다리가 완만한 사회는 구시대 자유민주제 또는 이론적으로 공산제도. 이론과 실제가 다른 게 이거다. 만인이 평등하고 누구나 행복하자 라는 목적의 사회주의, 결과는 불평등 즉 실패. 그럼 자본주의는? 누가 일부러 계층간 사다리 끊기를 하고자 하지는 않는데 여기서 각종 사회 부조리와 함께 모순이 발생함. 구시대 자유민주제는 노력만 하면 어디든지 평균적으로 상위 1% 대학에 입학 가능. 오히려 변방과 깡촌 깡섬에서 더 많이 진출했음. 사회지도층&부자층에 평균적으로 누구나 입성 가능. 허나 자본주의가 심화되면 될수록 계층간 사다리가 끊어지는 결과, 평균적으로 상위 1% 대학에 입학 불가능. 그건 무엇이냐? 바로, "계층간 사다리 끊기 VS 끼리끼리". 그 둘은 똑같지도 않으나 교집합은 있으며 놀랍도록 얽혀있다는 점.
성문헌법으로 평등, 속된 말로 '부모 잘만나서'같은 여건 따지면 반평등
불문헌법으로 반평등, 다양성은 좋다만 아닌 건 아닌 것. 즉 끼리끼리
인습 관습 상식적으로 끼리끼리 선호, 너 나 누구나 이의없음.
(난민이 나쁘단 말 아니라 원리를 위해 단적으로 짧게 설명하는 뜻에서 '난민'을 비유하자면)
전제는 '착한 척' 위선떨지 않기: 아프리카 난민이 우리 동네에 대거 유입되어 평균을 차지하면 안 떠날 사람은 단 1명도 없음. 그게 뭐냐? 진입장벽 & 끼리끼리.
- A. 원주민 95% = 대표적으로 동아시아
- B. 백인종 50% = 끼리끼리 즉 '내가 하면 불륜 남이 하면 사랑'처럼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르듯 위선떨지 말자는 의미에서 진입장벽↗. 관건은 결국 세금 집값
- C. 다양성 평균 = 유럽
- D. 원주민 0.5% = 인디언 보호구역 또는 신분제 사회의 국왕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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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원주민 95%인 어딘가에서는 다른 지역에서는 불가능했던 최초를 경험해봤고 현재 경험하고 있다. 이건 현실 = 영화 수준이 아니라 이미 영화를 훌쩍 뛰어넘는 대폭 혁신적인 게임. 그렇듯 대표적으로 해외 태생한 원주민을 대통령으로 선출해봤다. 그와 달리 원주민 95% 사회가 아니라 백인종 50%인 사회에서 본토가 아니 점령지나 해외 태생 백인을? 사정 감안하면 가능하나, 해외 태생 유색인종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다는 거 자체부터 상상도 못할 일.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이치. 나중은 몰라도 지금은 그렇고, 대충 10년 전 해외는 아니고 1.5 포인트도 아닌 경우가 최초. 하와이도 본토 되기까지 100년 걸렸음. 본토로 안 받아줄려고 150년 노력했고. 본토 내에서도 줄곧 그랬고.
먼 미래에 아프리카 난민이든 중동에서 도시가 이사와서, 원주민 95%에 유입된다? 내가 태어나서 자란 우리 동네를 대거 잠식...한다라... 동네 안 떠날 사람은 단 1명도 없다. 원주민 95% 사회를 해외 유입 다인종이 사회지도층으로 우리를 가르친다? 국민 정서상 진보라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전에 해외 태생 원주민을 유권자에서 1인자로 뽑아줬고, 지금은 (1세기 전 냉랭하던 정서가 팽배하던 시절에 비유하자면) 북아일랜드 최고위층 정치망명가를 아일랜드에서 받아줬어, 받아준 거 뿐만 아니라 선거권 행사 단 1번도 해보지도 않고 사회생활 경험도 안해보고, 그러면서 대의민주제에서 민심을 반영해서 정치해보시라고 국회의원 자리까지 앉혀준 게 바로 어디. 자, 그거야 나중 결과가 썩 절망적이지 않기를 바라마지 않고. 중간만 가도 선방감일 테고.
그렇듯 끼리끼리 정서 동질감과 유대감이 퍽 이질적이지 않은 정체성, 요컨대 끼리끼리. 95% 인종 원주민 사회에서는 법적 평등이되 법망 개선할 과제이자 정치로 구분하고. 백인종 50% 사회에서야 똑같이 법적 평등이되 진입장벽은 세금, 집값, 동네 잠식이면 이사, 누진세 완화, 아이비리그 독식, 민영화를 비롯해 부익부빈익빈식 번영. 성문헌법과 불문헌법 차이가 그거다. 여자말 번역기와 인습을 감안하지 않고 살아서는 안되는 이치.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까. 남 생각 안하고 살거면 산 속에 혼자 들어가 살아야 하는 것. 어쨌든 차이가 크긴큰대 원리 따지면 이치는 별 차이 없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남아메리카 중미 어디를 가나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다. (물론 말로야 95%요 통계상 98%지 실상 필자 인생을 따지면 100%)
헌데 어른들께서 정계를 정치판이라 유난히 일컫는 게 다 이유가 있다. 예를 들면 가방끈 짧은 미중부 시골촌뜨기, 으쌰으쌰 좋아하는데 정치 별관심없는 촌닭, 내 뒷태 쳐다봐주는 거 좋아하는 촌년... 그분들도 행복한 권리 당연히 있다. 많다. 인생을 아름답도록 추구할 자유 당연히 보장받아 마땅. 지극히 합당. 다만, 부자가 공화당 찍는 거야 내가 만약 백인&졸부면 공화당 대팬일 것도 같다만. 상상은 자유니까. 정치적 올바름, 착한 척, 위선, 가식...이 바로 이 부분이다.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른 점.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랑 다 그게 그거. 변심 변덕. 솔직함이 딴 게 아님. (까놓고 말해서 라는 속된 표현 나오지 않아야 너와 내가 불편치 않은데, '솔직히 말해서'같은 관용구를 자주 남발하지 않아야 평균에 이득. 그런 말 자주 남용하면 사람도 양치기까지는 아니겠으나 옆에서 듣기 거북해짐)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황인종으로 안 태어난 게 어디야 라는 말 듣는 95% 계열이다 보니, 이처럼 보시다시피 팔 짧고. (보시다시피? 뭘 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알긴 누가 알아. 늬 말마따나, 값싼 아부보다 살짝 윗 등급. 네 덕분이다 너 밖에 없다 역시나 마찬가지. 뭐든지 최소 절반은 뻥이라고 보면 됨. 아무튼) 눈 튀어나오고. 머리카락 검고. 고추 작고. 추운 해변가에서 발가벗고 일광욕 못함. 좌우지간 히스패닉계 동네에 어떤 전문용어가 대폭 밀려오면 조용히 도망가지 않을 않을 히스패닉 단 1명도 없다니까 글쎄. 빨리 떠나냐 늦게 짐싸냐, 그래도 남아서 좋게 좋게 사이 좋게 지내며 난 혼자니까 그럭저럭 머무는 원주민으로만 나뉠뿐. 친구는 좋돼 울타리는 있는 게 더 좋다. 가족간에도 일을 같이하는 건 정체성 혼선을 극복해야 하는 일임. 친구끼리 같이 사는 것 역시나. 기숙사처럼 짧은 기간 경험이야 단기간이니까 으쌰으쌰로 커버한다치고. 사람들 생각은 별 차이 없다. 뭐 아무튼, 평민 중위층 가방끈 짧은 공돌이들이 공화당 밀다 직장에서 짤리고. 또 히스패닉과 유색인종 대변해주는 듯 하다 나중 헛발질, 1인자 개인의 뒤통수, 허당, 말 바꾸기, 개발... 그쪽 양당제에서 승률 불균형이 아마도 그 때문인 듯.
물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고자 할지언정 양당 모두 잠식되어 자율권이 제한된 이치. 무엇에? 첫째 초거대 자본력, 둘째 학맥 인맥 혈맥... 전문가의 오류, 셋째 합법적 로비스트 절반의 바람잡이 불법적 쁘로커. 만약 초거대 자본력에게 정치계가 동조하지 않는다면 동조하도록 만들고, 그래도 끝까지 반항한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단물 빠졌으니 북미에서 초거대 자본력은 슬슬 발을 빼는 수밖에. 당연히 그렇게 되도록 놔두질 않겠지만, 구조적으로 자본주의 심화는 막을 수 없고. 원천적으로 거대 자본력 의중대로 흘러가는 게임일뿐. 그나마 그 질서이자 이치에 대해 선방하면 누가 좋냐? 중하위층. 알긴 아는데 그런데 그렇게 되도록 과연 그분들께서 가만두고 보실까? 유럽이 만약에 현재와 같은 유럽연합 체제가 아니라, 아시아처럼 개별국 체제였다면 지금처럼 다국적 자본에 맷집 괜찮도록 지금처럼 잘 방어할 수 있었을까? 다 일장일단 뚜렷하듯 중하위층은 세상 돌아가는 거 방관만 하다가는 더 아름다운(?) 대하드라마는 미래에 실현을 넘어 SF드라마를 선보일지도 모르는 것.
만족은 왕국보다 낫다고 부자가 갑부되든가 말든가 평균은 실제 별 관심 없다. 다만, 하위 70%의 사는 정도 그 그래프 기울기가 어떠냐는 데 대해서 경제학자들이 백날 잔소리하는 것임. 저 ABCD에서 중산층 또는 하위 70%가 살기 편한, 좋은, 나은 세상이 어디냐? 원주민 95%인 A는 출발이 덜 빠르니까, 즉 겪어야 할 부익부 빈익빈 경험치 정도가 낫기 때문에 여기서는 빼기로 하고. 단기간에 산전수전 경험치도 상당하다만, 장기적으로 폭넓게 겪어야 할 경험치로 따졌을 때 즉 단기간 학원 속성반이랄지 독학과 달리 배워야 할 세상사도 없지 않듯. 따라서 ABCD에서 A 빼고 나머지 BCD에서 중산층 또는 하위 70%가 살기 편한, 좋은, 나은 세상이 어디냐? 당연히 C인 유럽. 물론 일장일단 있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말 많아지니까 얘기 줄이고.
도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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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하위 70%) 누진세 민영화 정도 복지(실제 / 체감) 소득불평등 주가 오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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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많이 걷음 평범 많이됨 B-- C 높음
캐나다 많이 걷음 높음 평범 B++ B 중간
북유럽 많이 걷음 높음 평범 A+ A 낮음
서유럽 많이 걷음 높음 평범 B- C 높음
아시아 적게 걷음 평범 평범 B B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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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현실. 어딘가는 그렇다. 하위 70%로부터는 세금 많이 걷고, 역으로 최상위층에게 누진세는 (상대적으로) 적게 걷고, 민영화 정도는 (하위 70%에게 불리해지도록) 많이 팔아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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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결론은 이렇다.
하위 70%가 행복해지려면 국가 체급 상승과 비례하여(GDP & GNP...), 허영(민영화 정도)↘ 잔기술(누진세)↗ 이 실현되야 유리.
부익부 빈익빈 최상류층 몰빵에 유리하려면 국가가 체급 상승과 비례하여(GDP & GNP...), 허영(민영화 정도)↗ 잔기술(누진세)↘이면 최상층 대만족.
그렇다고 국가 덩치 커질대로 커졌고 기량도 끝까지 갔는데, 지금에 와서 하위 70%에게 유리하도록 10년 20년 내 단기간에 뭔가를 개선한다는 건 불가능. 큰 성과 기대 자체가 금물. 아마도 100년 걸려도 어려움. 경제학자들이 뭔 바본가? "계층간 사다리 끊기 VS 끼리끼리"라는 모순도 가득. 민영화도 많이 됐고 누진세 하긴 하는데 유럽에 비해 낮고, 체급도 크고, 그런데 어떻게 하위 70%에게 세금을 낮추나? 절대 불가능. 낮추면 몽땅 망함. 그렇다고 피선거권자만 악당이냐? 아님. 그분들도 노력함. 노력해도 마치 CEO처럼 이사진들로부터 한쪽은 아부파요 한쪽은 압박파. 도대체 누구 말을 들으라는 거야? 패배 즉 정권이 넘어가면 최우선 과제는 정권 가져오는 것, 즉 승리 압박만이 시급한 사안이니까 그래서 과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것임. 그 바닥 생리가 따지고 보면... 그래서 원래는 정치계 실제로는 각종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판. 원래는 머머인 머머가, 알고 보면 머머꾼. 도박사와 노름꾼도... 그건 차이가 상당함. 넘어가고. 현실이 대하드라마일 뿐만 아니라 로비스트와 쁘로커와 바람잡이 기타 등등 말도 못함. 대하드라마 + 멜로드라마 + SF +....각종 장르 = 현실! 그렇듯 당내 1인자든 전체 1인자든 대주주들로부터 단기 이익 왜 그 모냥이냐며 면박당하기 일쑤. 쪼임 장난아님! 장기적 성장을 추구하고 싶어도 단기 실적 압박 때문에 골머리를 앓음. 그렇다고 단기 실적이 뭐 뚝딱 나오냐? 말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네? 이 세상에 훈수보다 더 재밌는 게 어디 흔한가?
윔블던 결승전 제일 비싼 자리 앉은 신사, 알고 보니 완전 촌놈. 아유가 야유가...! 모셔서 테니스채 쥐어줘 봐 봐! 밀라노 더비 런던매치 바르셀로나 더비. 조롱꾼 경기장에 모셔보자. 히바우두 개인기 선보이실지 호나우두 뺨치는 질주 흉내라도 낼지. 뭐 사랑론이든 저렴히 말해 뭔놈의 "최상류층을 위한 사회"니 뭐니 칼럼 나부랭탱이나 쓰는 칼럼니스트 지가 뭘 그렇게나 잘 안다고 뻐기긴 뻐겨? 말만 많아가지고 말이야 말 많으면 다야? 어? 뭔 안다박사계의 지존이야 뭐냐고. 뭔놈의 혀 메시 그거 누가 못해. 뽐낼 게 그렇게 없어? 아니면 자랑 들어줄 친구가 없어? 허세대회 예선탈락이야 아니면 허풍대회 본선 출전권 자격조차 박탈당했어? 그런 말 나라도 하겠다 ~라는 야유가 진짜로 들리네? 농담이고.
이어가서. 뿐만 아니라 CMO의 놀라운 야성미 즉 여자말 번역기 기계를 방불케하는 감각적 세련미와 정반대에 해당하는 논리와 이성. 그걸 무시하고 어떻게 회사를 경영하나? 그런데 결과는 대체로 CMO 말이 맞음. (근데 재밌는 건 평균 재임기간은 CMO가 최고로 짧음. 고로 브랜드 행복도 짧아짐). 그래서 반올림 100% 실적이 실망감. CEO = CMO 이치가 일치하는 대표적 예가 회사 애플. 당연히 주가 장기 선율이 예쁨. 그래서 영화에서 아이폰 들고 있으면 범인이 아니라는 얘기가 있다. 그 말은 곧
첫째, 그게 협찬 조건이라는 뜬소문이 없지 않을 정도로 APPLE 실적 전망 좋음
둘째, CEO = CMO는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움. '창업자≠경영자'보다 더 희박.
셋째, 일반적 경영론과 완전 딴판.
참고로 셋째에 대해 진짜로 짧게 잔소리. 정말로! 할아버지 큰아버지뻘 언제부터 언제까지 통계가 피터 드러커를 비롯한 여러 경영론. 그게 적용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는데 말랑말랑에서 뻣뻣함으로 치우지면 구식탱탱먹은 꼰대지수 극상승이 됨. 부모 말 웬만하면 들어야 좋고 잇점 많은데, 때에 따라 부모말 듣지 말라는 게 바로 그 부분. 기분 나쁘게 들을 게 아니라, 어른들 말씀 좀처럼 옳음. 법정 드라마처럼 듣냐 안듣냐 OX 문제와 다름. 논의 타협 대화 토의 친분 애정을 오랜 기간 농밀하도록 정감을 쌓는데, 단순히 부모말 듣냐 안듣냐? 글쎄요 흑백TV 얘기가 바로 이 부분과 밀접한 맥락에서 고개가 끄덕여짐. 상명하복이 아니니까. 아 나 거 참 나 증말 이거 이거 똔 흑백TV 낱말 튀어나왔네 (절레절레). 잔소리를 절로 부르는 바로 그 주제 (절레절레)! 꼰대지수 높아도 오디오 이퀄라이저면 다 OK. 그런데 흑백TV도 이런 흑백TV가 없네? 가정교육이 알고 봤더니... 뭘 모르네? 젊었을 땐 뭘 좀 아는 남자로 알았는데, 오래 살아봤더니 가면 벗으면 본색 드러내네? 살면서 미안하단 말 일절 들어본 부부사가 없다? 단 1번도?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남자들은, 거짓된 미안함이 아니라 그걸로 여자 배꼽빠지게 만듬. 아마도 시아버지 판박이! 시아버지 계서도 꾸며진 자상함일 수 있고, 시아버지 않계서도 못 뵈었어도 나중 사극의 어떤 대사 떠오를 일들... 지나면 다 알게 됨. 아내 역시나 장모님 도플갱어임. 그럼 나중 내 여자친구가 장모님처럼... 아아 뒷목 뒷목! 아내가 생각하는 내 남편 성적표 1개 예시
장점: 명문대 / 성실함 / 가정적 / 돈벌이는 상류층
단점: 재테크 무관심,반면 꼬꼽쟁이/외모 신경안씀/매사 부정적/자상하지 않음 말 많으면 싫어함/트름 방귀 쩝쩝쩝 킁킁킁까지?/가부장적 고집셈 자존심 더 셈...
그걸 살아봐야 아는 여자 심정...도 이해해야 하긴 하나, 왜 숙녀가 어떤 오빠를 처음 보자마자 오빠~ 그럴까? 잔소리 시작하면 버럭! 1미터 2미터 3미터... 저러면 점점 멀어지다 같이 안 다니게 됨. 아내 평생 쌓아놓고 삶. 판단 근거 한두 개만 해도 대번에 느낌 오고. 거기에 자료 한두 개 더 쌓이면 직감 당장 바빠지며. 그거 받고 액면 카드 늘어나며
판돈 얹어진다? 여자의 육감이고 뭐고 게임 끝!
어쨌든 객관적으로 봤을 때 (현명한)부모님 (슬기로운) 말씀 대체로 옳음. 외양 튀고 헤어스타일 요란하면 그분들 싫어하시는 거야 당연하지만, 조직사회에서도 불평 불만 많아서 좋을 건 없다. 그러니 초심자가 사극 관례 못 버티면 이직하는 거고. 그런 어른 말씀 대표적 예가 "남자는 이마 까고 다녀야 돈이 들어온다". 딸랑딸랑~ 굽히면 싫어할 상급자 거의 없음. 친화력이 딴 게 아님. 관상? 이분은 (오빠~ 오빠~) 매력 만점, 저분은 밝은 미소, 저쪽은 썩은 미소, 이쪽은... 야 너 나 비웃냐? 어? 너나 잘해~! 뭐, 그러니까 늬가 남자가 없다고? 딱 보아하니 남자 지갑 안 열릴 상이라고? 너 말 다했어. 너 이리 와봐. 당장 튀어와. 엇다대고 지적은 지적이야? 이런 겉절이 오징어 문어 해삼 말미잘 같은... 그만. 멜로드라마로 바꾸면 영화에서 피어스 브로스넌 왈, 여자는 이마를 드러내야 어쩌고저쩌고. 반박하고 듣기 싫고 생각 다르고에 해당하는 얘기가 아니라, 참고할 내용으로 인식하면 됨.
아무튼 피선거권자도 노력과 자질과 정책에 한계가 있고, 선거권자도 할 수 있는 건 오직 투표 밖에 없음. 그런데 일단 투표도 안함. 투표율 점점 낮아짐. 더 이상한 점? 나중 불만은 현란한 혀놀림. 스포츠 선수 뚜껑 열림. 게다가 민영화가 뭔지도 모르고, 내가 이용하는 이 수돗물이 이 전기가 이 의료체제가 민영화 결과인지 뭔지도 모름. 그래서 어찌 희망의 나라로 행진할 욕심이 만족될까! 뭘 알고는 있어야지, 일단 피로써 성장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그거 뿌리내리도록 댓가 어마어마한 선거권 행사나 제대로 하고 나중 불평을 하든 말든 자유로워야 할 거 아니냔 말이다. 신분제 사회에서야 시키면 시킨대로야 말 고분고분 잘 듣고, 계급차 감안하는 인식 당연하기라도 한다지만. 해야 할 건 안 하고, 불평불만은 자유가 아닌 방종에 가깝고. 네? 고로 여기서도 똑부러지는 정답은 없다는 뜻. 다만 떡밥뿌리기식 겉멋에 휘둘려서도 안되고, 두 마리 토끼 쫓기는 힘들다는 정도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