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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먹밥 뿌리기와 닮은 다변'에 따른 모순이 있을 수 있다. 앞뒤 떼고. 그것에 대처하는 꽤 괜찮은 방법은 다름 아니라 이것 아닐까? 식상한 모범 답안 제시, 즉 또 다른 먹밥 뿌리기식 설교가 아니라 한 우물 파기. 한 마리 토끼 쫓기.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다, 내가 추구하는 사랑관은 어떻다, 이상형의 실체는 무엇에 가깝다, 어떤 판타지라면 난 결코 싫어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이다. 즉 한마디로 집중. 그게 어떻게 보면 딴청이요 안 듣기, 무시, 성의 없음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데. 그게 맞는지 아님 딴 데 무게가 실리는지는 보고 읽고 들으면 알 수 있다. 모를 수 없다. 그런데 일단 1000 대 1, 만 대 1의 경쟁률에 손땀 나는 면접관 입장에서 한 사람 한 사람 두 손 붙잡고 수다 3시간 들어주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된다. 소신 있어 말하고 싶으면 말하고, 모르면 침묵하고. 별로 안 웃긴데 웃긴 척 억지로 노력하면 소소하게 재밌기라도 하지. 근데 잘 모르는데 아는 척하면 특유의 표정을 부른다. 모르면 모른다, 좋으면 좋다. 없다 잘 모른다 좋다 만족한다 불만 없다 전혀 없다...... 회유 작전에 안 넘어가고 버티다 버티다가. 다 끝날 때쯤 막판 유도심문에 딱 넘어가서 직상 상사에게 불만을 어쩌고저쩌고 이만큼 꺼내놓으면? 답은 안 봐도 드라마. 그렇듯 중요한 건 그거다. 미끼는 꼭 위에서 아래로만이 아닌 것. 사기꾼 같은 악의 그림자도 다 만만한 상대 가운데 최적의 먹잇감을 물색하는 게 세상사.
아무튼 칼럼 주제는 그거다. 유명인이 밀림에서 맹수처럼 초식동물이라는 성과에 집중하느냐, 그와 동시에 잡어부터 어복까지 다방면으로 다재다능함은 농담이고 불러주는 데는 어지간하면 얼굴 비추고 소셜 네트워크도 활발히 하느냐. 전자냐 후자냐. 즉 하나만 하느냐, 이거 저거 다 하느냐. 정답은 단언컨대 개인의 자유. 법적 서류에 준거하여 갑과 을이 타협하여 알아서 하면 되는 일.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 대로! 단, 그걸 모르면 안 된다. 절대 안 된다. 결코 안 된다. 무엇을? 바로 미끼엔 바늘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어? 날카롭다. 예리하지. 빛난다. 신기한 효과음마저 듣는 사람은 들을 수 있다. 구미를 자극하거나 부아를 돋구는 먹밥 때문에 단지 보이지만 않을 뿐.
똑같이 오락산업이라는 동반자 입장일지언정 가령 코메디언은 먹밥 뿌리기가 아마도 일과 많이 겹치는 반면. 그런 반면 대중예술가는 본업은 음악의 다작이고, 예능식 다변은 부업. 고로 한 마리 토끼 즉 본업은 내 주관이자 예술성을 고집하는 게 좋고. 부업은 코미디언으로 전업할 게 아닌 이상 당연히 '착한 척' 먹밥 뿌리며 만인의 비위를 맞추는 게 통상 낫다. 속된 말로 안전빵. 흥미진진한 길 가겠다면야 누가 말리겠냐마는 이치가 일단 그렇다. 또는 이 사람 저 사람 비위 다 맞추고, 선플 악플 다 상대하느라 피곤해지느니 차라리 줏대 있게 딱 몇 가지에 집중. 또는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줄이거나 비공개. 방법은 다종다양. 즉 각자 알아서 감당 가능한 선을 지키거나 넘나들면 됨. 그런데 문제는 이따금 시끄러운 해명이니 뭐니. 알고 보면 무슨 별 문제도 뭣도 아닌데 말만 시끌시끌. 뭐야? 그래서 뭔지 알고 보면 (대부분) 에잇 아무것도 아니네.
연예인 어쩌고저쩌고? 가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딴지 이러쿵저러쿵?
불펜 투수, 내야수 외야수, 골키퍼 앞 쓰리백, 패전 전담 요원, 그리고 리베로를 비롯한 스포츠 선수들. 그분들께 쏟아지는 야유, 농담 반 장난 반, 질타, 진언, 때로는 쌍욕, 옳은 쓴소리......! 그거 싹 다 귀담아듣다가는 그분들 일 못한다. 왜냐하면 당장 은퇴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누리꾼들 입담도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간혹 선수 대 선수만 이성 흔들리는 건 상대도 안 됨. 캬~ 화려하지. 기발해. 놀랍다고. 웃겨. 가끔 재밌어. 어쩌면 예술의 경지. 따라서 적당한 모범을 알고 뭐는 한 우물 뭐는 먹밥 뿌리기 그렇게 선별하며, 조명발 받는 광대 인생 적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만큼은 맷집 키워서 나쁠 거 없다. 아니 그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 맷집을 부르는 반응 이전에 내 자질 + 맷집 + 병풍 + 백댄서 + 오락산업이 만든 허상인 클라우드 나인 =? 에 따라 누군가의 마음속에 팬지꽃처럼 인식될 수도 있고. 애드벌룬처럼 보이지 않는 공기가 주입됐을지도 모르고. 또는 헛바람 잔뜩 든 필자처럼 꼬마들이 줄 놓아버리면 하늘로 날아가버릴지도 모를 일. 동네 북이든 뽐뿌질 하면 하는 대로 바람 잔뜩 주입되는 자전거 타이어든. 아무튼 학업에서 산업으로 넘어오는 모습 역시나 계단식이듯. 탄력을 받았든 띄워줬든 선수는 선수다워야 하는 것.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닌 것. 무조건 강하게 키워야 한다 그 말이 아니라. 험한 세상 평범한 인생도 결코 쉽지 않고. 쉽지 않은 만큼 보람도 따른다. 그런데 유명인 팔자? 메달의 앞면이 있다고 뒷면이 왜 없겠나. 응석 어리광 투정 넉살 떼쓰기 징징거리기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 한탄 넑두리 잡담. 그건 일가견 있으면서. 애들보다 훨씬 뛰어난 걸로도 모자라 고급스럽고. 일생 그 기교를 연마했기 때문에 관록미 장난 아니면서. 그러면서 눈살을 찌푸리는 잔소리가 왜 하필 사이렌처럼 들리는 건데. 단지 미친 듯 노력했는데 행운에 힘입어 나름 만방에 재능과 이름을 알렸으면 그에 따라 옥석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 것. 그건 고마워해야 할 일이야, 저건 채찍 이건 당근, 아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보다 보다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야, 드물게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처도 조금. 이따금 화끈하게 설전을 펼쳐도 시간낭비 아니고 잃을 거 없다면야 방어전 상대를 기다리면 그뿐이고. 물론 일반인도 때로는 연예인병 공주병 거울병 달고 사는데. 관중의 비난과 야유는 죄다 스포츠계로 몰리고 우리는 물개박수만 받고 싶다? ~라는 마음까지야 설령 아닐지언정 아웅다웅 말싸움이 먼저인지 주옥같은 3분의 마법이 본업인지를 모르지 않으면 안 된다. 초심이 딴 게 아니다. 우리는 언제나 첫사랑이다.
다만 사교계 연예계 허당계에 입문하고 인기가 무엇인 줄 알게 될 시점에야 호시절일 텐데. 그런데 선수층은 완전 두껍지 이따금 싫증나는데 내 맘대로 때려칠 수도 없고, 자유는 제한되며, 하고 싶은 말 곧이곧대로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신인이 중견으로 넘어가고 사랑도 장기전에 접어들면 말이 많아질 수밖에. 애초에 전문화와 집중화와 차별화라는 한 마리 토끼 쫓기에만 매진했다면 몰라도 나름 중견이 되고 보면 애매해지는 포지션이 많나 보다. 하기야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정계만 봐도 그렇다. 과연 정치계에 정식으로 정치학 전공자가 많나, 아니면 건물주가 많나. 어? 두말하면 잔소리! 뉴스에 부동산세 어쩌고저쩌고? 대다수는 일평생 자기랑 먼 세상 얘기. 그런데 자기들끼리만 늬가 적게 내니 내가 많이 내니 어쩌고저쩌고. 세계적으로 보면 세금을 많이 내는 선거권의 나라, 100퍼센트에서 한 자릿수나 되려나 모르겠는데. 그거 말처럼 쉬운 거 아닐 것이다. 정치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그거 한 마리 토끼도 잡기 어려운데, 모순되고 상반되는 체제의 장점만 취하는 일. 솔직히 말해서 도둑놈 심보 아닌가. 말 많아지기 딱 좋은 일. 어쨌든 그건 넘어가고. 그렇듯 애매한 포지션. 아나운서 월급쟁이 생활 잘 하다가 2진 방송사로 스카우트되거나, 연기에 도전하기도 하는 일. 그건 축구선수가 명 리그에서 점점 체력 및 나이와 비례하여 짐 싸는 것과 비슷. 가수 잘 하다가 작사 작곡 못하면 나중 먹고살 길 각자 찾지 않으면 안 되고. 그렇다고 뮤지컬계에서 텃밭 좋다고 지원자 다 받아줄 만큼 텃새가 물러 터져서야 어디 전문적으로 표값에 걸맞게 예술하겠나.
그건 내가 틀리고 당신이 옳소, 누가 맞고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 단지 너와 나는 다를 뿐이다, 사소한 견해 차이 이렇게 좁힙시다 등등등. 교양과 상식은 7살 꼬마도 아는 것. 5살도 속은 다 있다. 일반인과 달리 완전히 솔직할 수 없다 웬만해서 그래서는 안되는 거라는 연예인의 입장. 차라리 가식이 멋지다. 가식쟁이 관심종자 속물... 아닌 사람이 어딨나. 그래도 돈이 좋긴 좋구나 라는 농담(?)마저 잘 못하고 하기 싫어하는 사람 적지 않다. 한편 진짜로 돈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그래서일까? 가만 보면 잔뻔치 잔재주 잔소리 잔꾀······ 먹밥 뿌리면서 가늘고 길게 가는 부류가 있고, 하이에나 들개 괴짜들 천지라서 오히려 정통 기분파와 고급 유머 전문 코미디언이 고전하기도 한다. 무슨 사건도 아닌 "똥차 발언 해명" 사건. 사건 축에도 못 끼는 사건. 더 한 사건도 새로운 사건이 덮고 덮으면 잊혀지는 세상사. 해명자 왈, "똥차"라는 발언 자체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했는데. 개 발 전문 칼럼니스트가 보기에는 나름 선방에 해당하는 해명. 그런데 필자의 생각도 알고 보면 똥볼. <웃자 사석에서처럼 인간적인 얘기 좀 하자>라는 방송 연애 프로그램에서 PD의 기획 의도에 더없이 충실한 발언. 곧 내 연애사와 별개로 그쪽 편들어줘야 할 입장. 그렇지만 내게 똥차가 누군가에게는 슈퍼카인 것. 허나 그건 각자의 생각이고. 문제는 객원 손님의 논평과 객원 손님의 연애사와는 별개. 그렇지만 오락산업이 무슨 수학 같은 학문인가? 아니다. 때문에 뭔가 애매 그래서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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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지나보니, 통계 상 아마도 사랑이란 아쉬운 게 대부분. 남자야 유럽 축구 리그들처럼 인생 연애사 통틀어 아마도 승패는 의미 없고, 어쩌면 무승부가 진짜 사랑이라고 했을 때. 이건 뭐 우승감도 아니고 2진 퇴출은 빼도 박도 못하네? 그래도 남자는 첫사랑 1개, 뻔트 10개, 풋사랑 5개, 더티러브 몇 개. 그처럼 UFC 대진표에 나오듯 수치가 명확하다. 아무리 모태솔로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고집하다가 40살 다 되어서, 모태솔로인 채로 결혼에 골인한 남자일지라도. 내 인생에 사랑은 1번 그럼 행복하면 그뿐, 그 말이 간명하다. 그런데 여자도? 전적이래 봐야 아마추어 전적 1타석, 프로 전적 1타석. 거기서 아마추어라는 그 뻔트 전적 딱 1개 때문에 갖은 험담을 끝도 없이 얻어듣는 게 여자의 인생. 그게 다 본인이 스스로 자초한 일. 모두 싹 다 자업자득. 상향지원 하향지원이야 다 나중 분석이고. 어차피 받아주고 넘어가며 사귀면 동격. 그래서 사랑은 모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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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시즌 팀순위 가운데 현재 1위
팀 승점 경기 승 무 패 득 실 득실 최근5경기 성적
라리가 : 바르셀로나 28 13 9 1 3 35 16 19 W_L_W_W_W
세리에A : 유벤투스 32 12 10 2 0 21 9 12 W_W_W_W_D
EPL : 리버풀 37 13 12 1 0 30 11 19 W_W_W_W_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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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전체 전적에서 썸타기 1, 탐색전 1, 진한 사랑 1, 아름다운 사랑 1. 딱 그렇게 요약이 된다.
그런데 여자는? 여자도? 설마? 혹시... 쉿! 사실만 말하자면 이렇다.
여자는 전체 전적에서 전 경기가 전부 몽땅 아름다운 사랑이기를 원함. 아니면 거짓말.
그런데 현실은?
왜 똥차니 뭐니 전문용어에 사람들은 본인에게 감정이입을 하든 어쩌든 시끌시끌한 것일까. 왜냐하면 스스로에게 속았으니까. 왜냐하면 아쉬운 김에 못 이긴 척 넘어가 줬으니까. 왜냐하면 여자가 먼저 꼬리쳐서 사귈 땐 좋았는데 뭐 어쩌다 안 좋게 헤어졌으니까. 왜냐하면 인파이터 남자가 끈질기게 대쉬해서 사겼는데 만나보니 뭐 어쩌다 결별했으니까. 좋게 헤어지지 못한 거지. 이별에 기쁨이 어딨나. 있긴 있어도 많지 않은 것. 사귈 당시에야 남녀 공히 사랑인데,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고 보니 억울하거든. 그러니까 민감한 단어가 등장하면 사람들 약간이나마 조금씩은 울컥한다. 남자 대 여자 = 나비 VS 꽃. 물론 당시에만 그렇고. 만약 나중 잘못된다면? 꽃에는 꿀벌이, 똥에는 똥파리가. 날파리가 나방으로 변장할 수도 있고. 꽃이 원래 알고 봤더니 가짜일지도 모르고.
중간 결론은 그거다. 인파이터는 상대 잘못 골라서 덤비면 시간 낭비, 정력 낭비, 감정 낭비, 돈 낭비, 인생 낭비... 낭비만 낭비만 엄청나다는 거. 아웃복서 스타일이야 사람 가려서 상대하지 않으면 인생 연애사 초라해지기 십상이고. 아무튼 저 19~20 시즌 팀 순위 가운데 현재 1위야 말 그대로 1위고. 그럼 꼴등은? 2부 3부 7부 리그는? 벤치 멤바는? 그 가운데 사랑은? 결과론에 따라 나중 이랬다 저랬다 수다 삼매경. 똥차가 슈퍼카 됐다가, 슈퍼카인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똥차고. 그래서 사랑이란 뭐니 뭐니 해도 현재. 오직 현재형! 그렇다고 거기서 끝이냐, 아니지. 그럴 리가 있나. 그럴 턱은 절대 없음. 초라한 패배 전적을 비꼬기만 하면 오죽 이쁘게? 내 그래서 친구랑 할 얘기인 빈약한 패배감을 TV 프로그램에서 말해줘서, 그러므로 내가 다 고맙다. 물론 농담이긴 하다만 현실 즉 사석에서는 패배 전적을 자랑하는 미친년까지 다 있는 게 넌센스. 뭔 여자의 판타지를 애인 앞에서 실천할 테니 단단히 지켜보라고? 사랑의 차트대로 남자 100명을 동시에 만나겠다니! 차라리 매춘부가 나아도 훨씬 낫겠다.
그럼 나중 영향은? 당연히 헤어졌을 때 타격은 유명인&여자쪽에 우세. 반면 우리는? 으쌰으쌰 으쌰으쌰! 꼭 그렇단 말이 아니라. 그러게 여자에게 사랑이 전부일 텐데 사랑이 어디 쉽나. 귀와 귀걸이. 꽃과 화병. 그림과 액자. 아무리 기다려도 항구에 배가 안 들어오네? 꽃이 피었는데 나비니 파랑새니 팔색조는 바라지도 않고, 벌꿀부터 벌새와 나방은 다 어디로 갔냐고. 어? 그나마 운수 좋은 해명 어쩌고저쩌고 그분들이야 투덜거릴 전적이 확실하기라도 하지. 사랑의 미래는 희망적이지 않나.
여자는 여자. 여자는 천생 여자. 그런데 적극적인 여자가 어디 많나? 적다. 적은 데도 불구하고 여자 입장에서 적극적이기는 결코 쉽지 않다. 그럼 적극적인 여자라고 아무한테나 적극적이냐, 하면 아니지. 그런 낭군님을 만나기나 쉬우면 다행이게? 그래서 답은 여자의 간접화법. 사랑 역시나 간접. 어제도 아웃복싱 오늘도 아웃복싱. 내내 잔뻔치 매번 잔소리. 어? (절레절레). 그러다 비위 좋다고 놀림이나 받고. 그러니까 인파이터 그분들이 주위를 둘러보면 죄다 하이에나, 늑대, 촌닭, 너구리, 족제비, 꿩, 두더쥐, 들개들 뿐이구만 그래. 군침. 흑심. 사심. 눈독. 어? 어쨌든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다. 안 그래도 대부분 거의 100퍼센트 금방 끝난다. 그래도 패전은 패전. 그러므로 이 말을 마지막으로 칼럼을 마친다.
청어통에서는 항상 청어 냄새가 난다. (절레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