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편지, 친구에게

from 칼럼 2022. 1. 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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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징 vs 정쥬, 
    * 승쥰 vs 정쥬:
    1. 제 나이 사고 vs 20대 정서
    2. 갑을 개념     vs 동격 개념**
    3. 내 경조사에 늬들은 와라, 반면 나는 핑계 먼저 vs 나중 지나서 깨우침, 빨라서 20년 경험치로! 나는 얼굴도 모르는... 경조사 다 갔는데 왜...? 그렇게 됨. 호구가 딴 게 아님. 또 나중 깨우치면 뭐 해? 성슈한테 또 돈 천 자진 상납! 심지어 2번 있었던 일인데 3번 없을라고? 옆에서 충고하던 선쳘이도 알고보니... 깜짝 놀람! 어찌 보면 정쥬의 깐부가 선철인가 싶었는데 뜬금없이 뭐 승쥰? 아니 무슨 밑도 끝도 없이... 접점이 일절 없었는데... 아니 왜? 왜냐, 왜냐하면 일단 다음 2가지 이유가 유력하기 때문. 
    첫째, <서울 특혜>
    둘째, 정쥬는 청춘사업이 번창... 반대로...쫄딱... 즉 정반대! 
    4. 재력,친분,잇속,인맥 등 순위 따져 우정 감안 vs 친구 먼저!

    ■ 동격 개념&舊정서**:
    친구 부모님상, 친구 장인장모상에 당연히 조문.
    반면, 갑을 개념은? 옛말에 애사 경사에서 둘 중 하나만 참석해야 한다면! 

    ■ 결론:
    1.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요컨대 갑을 개념. 근데 넌 아직도 수평적인 우정? 느와르 영화를 보면 뭐 하냐고. 잘 안 보이는 양아치끼, 볼 수 있어야 어른인데...쯧쯧쯧. 우리가 언제까지 깍뚜기 캐릭터들 신부들러리를 서야 하냐? (물론 난 줄거리 많은 반면 다른 사람들은...감안해야 한단 얘기) 너 아직도 병풍이냐? 정쥬 늬가 숭일고 친구들한테 백날 전화해서 안부 묻고 공들이면 뭐 한데? 늬가 친구들 제일 많니 챙기고, 친구 부모님들 챙기며... 내가 봤을 땐 늬가 숭일고 친구들에서 원탑인데. 그래 봤자 비숭일고(숭신공고) 재력&친맥 원탑한테 다 넘어감. 그걸 입바른 말로 돈 따라간다 라고 하는데. 이 내막에 숨겨진 갑을개념 모르면 인생 헛산 것임!

    2. 그럼 왜 숭신공고 출신 친구 경사에 (전세계 코로나 사태로 떼죽음...대혼돈 감안하고서라도 즉 목숨 걸로 경사 참석차) 숭일고 찌리들이 몽땅 우르르 몰려갈까? 물론 가야 함. 가는 게 나쁜단 건 아님. 허나 이 질문에 돈 따라간다...라는 말은 단지 입바른 정답일 뿐이고. 모든 의문점을 한 방에 해소시키는 명답은 이렇다 정쥬야! 그건 뭐냐? 늬가 여자 200명 따먹는 인생을 살 동안 쟤네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바로 이걸~ 생각해보란 말이야 녀석아. 이 미련 곰탱아, 응? 늬 연애사가 인생 평균 대체로 끊임없는 풍년일 동안, 반면 쟤네들은 인생 내내 연애사 흉작이요 일평생 가뭄이었다는 점. 어? 여자가 근처에도 안 옴. 너 사람 관상 대충은 볼 수 있을 거 아니냐. 굳이 점쟁이, 관상가 같은 작명 없어도 충분하다. 너 한번 생각을 해봐라. 여자 입장에서 듀진...승쥰...근처에 오고 싶겠냐? (물론 남자답게 생기면 그만. 착하면 용서. 최후의 승자이면 된 거 아냐? 뭘 더 바래) 실제 그랬거든. 그래서 션철이 입장에서 승쥰이와의 친교가, 정쥬 친분과 거의 동급이 되어가는 걸 이정쥬는 뒤늦게 알게 됨. 그래서 벙찜! 물론 뒤통수는 아닌데 뭐랄까 약간 아차...싶었을 것임.

    ■ 예를 들어,
    A)    승쥰: 싸움 잘해서 깡패하다가 재력가 최측근으로 성공
    B) 유재석: 지금이나 바른 이미지지 초창기엔 양끼&카메라 울렁증으로 개고생. 초창기 비호감 → 대성공
    C)    정쥬: A&B는 인생 역전인 반면. 걔네들은 대역전한 인생인데. 똑같은 양(아치)끼를 뗄감 삼아 누구는 인맥 1천명에 재력가 최측근. 또 누구는 유느님? 그런데 머쉰은 아직도 똥폼만... 너 나 교도소 면회와서 똥폼 잡던 거 기억나냐? 그때랑 지금이랑 사람이 뭔가 바껴야 하지 않냐 그 말이다 내 말은. 하긴 똥개한테 똥을 끊으라 충고하는 나도 바보다. 서말은 무슨.
    엇그제 전화로 얘기했듯이 이정쥬가 뭇여성들 (삐──)먹으며 신나게 맹활약할 동안. 숭신공고 출신 승쥰은 숭일고 찌리들한테 (규칙적으로. 남이도는 게 시간이요 돈이니까 꼭 그렇게까지는 아닐지언정 친구 좋아하니까. 옆에서 오래도록 내가 승쥰이를 찬찬히 지켜보니까 걘 그거 말고 할 일이 없었음. 행운 때문에 지금이 된 거지 옛날 같으면 영화나 드라마랑 퍽 다르지 않았을 걸. 물론 흥하든 망하든 남의 인생 왈가왈부가 아니라는 거) 공을 들였던 것임. 
    물론 병희,성주,남수,우준(?),광수,(이름 머드라)...들과는 달리 승준은 사람 자체는 좋음. 걔네 찌리들 가운데 인성으로는 원탑. 허나 사고체계, 인생, 환경...등 기본 생각은 우리보다 비교적 갑을 개념이 철두철미. 따라서 밑보이면 (사람은 좋으니까 사기는 안 당할지언정) 최소한 병풍은 무조건 각오해야 함. 그건 서말 인생이 증명했다! 아니면 승쥰이 회장처럼 승쥰이한테 철저히 갑으로써 (물론 인덕과 함께) 군림해야 함. 물론 인덕 역시나 입바른 핑계일 뿐이고, 결론은 돈이다. 결국 돈! 어? 그럼 승쥰이 회장이 승쥰이한테 얼마 투자했을까? 그걸 왜 우리가 알아야 겠냐. 다만 재미로 예상하자면, 향후...까지는 몰라도 지금만 봐도 아마 몇 십억 단위 아닐까? 1조에서 최측근인데... 가만히 놀고만 있어도 시간과 정비례해서 1천억 뚝딱 규칙적으로 늘어나는데. 1백억이 뭔 돈이냐? 그게 뭔 돈이냐 껌이냐? 그래서 헛바람 푸쉭푸쉭, 뽐뿌질 푸쉭푸쉭! 그러므로 친구를(서말을) 사기치지는 않을지언정 갑을에서 을로 본다 이거야. (물론 나쁜 추억은 없다만 초기 설정이 그냥 어쩌다 그랬고 나중 자연스럽게 자리잡음) 즉 내가 그랬듯이 걔네들한테 나는 병풍 역할을 쌍수 들며 환영했다. 나 봐라. 나 봐! 난 병희,성쥬,남슈랑 깊이 사귀지는 않았으니까 걔네한테 뒤통수는 안 맞았는데. 승쥰이랑은... 접접이 많았거든. 그래서 (평범한 기억들 말고) 깊은 인상이 씁쓸한 기록들? 대략 몇가지만 봐도 이렇다 정쥬야.

    ■ 사실
    1. 삼익우라는 모임을 같이 했는데. 현황은, 전멤바 1명 사망. 다른 전멤바(전진X)의 절친 1면 사망. 전멤바 1명 뇌졸증 후 회복후..모름. 그 삼익우 전멤바들이랑 친했던 경X이는 강간 사건으로 감방행(당시 현사망자, 승쥰, 경X, 나.. 그렇게 소고기 먹었음) 또 동업&돈관계는 잘 모르겠는데 옛말에 뭐랬냐? 딴 거 있겠냐 중요한 게 뭐겠냐! 돈, 여자, 술...! 응? 그래서 늬가 모르는 줄거리가 많다는 거야.
    2. 당시 내 여자와 나랑 남몰래 사랑했는데... 3개월 안에 둘이 혼인신고 하고 싶어했는데. 옆에서 다들 눈치는 챘는데 결국 승쥰이가 스토킹. 스토킹은 오바다만 쉽게 말해 찝쩍이자 집요하게 쫓아다님. 상대방은 사랑의 주선자로써... 그걸 꿈꿨는데... 낼름... 죄다 망함. 둘이 마음으로만 사랑하면 뭐 한데? 배꼽 맞춰본 사이 아니니까 몰래 친구 여자 빼았을려다 실패했던 것임. 그걸 부추기면 즐거워했던... 통과 (물론 종경이 친구인 화성이, 갑범이, 박X하...스토킹했던 놈들도 많았고 악덕 포주처럼 ...줄거리가 많다) 그렇게 찝쩍거리다 승쥰은 포기, (간접적으로 즉 말 없이 눈치상) (행복한 사랑으로 아침마다 숭쥰... 밤마다... 뜨거운 합방과 찐한 합궁을 위해 노력했는데 줄기차게 전화하며 기다리고 따라다녔는데) 내가 어떻게 해볼라다 안됐다 친구야... 늬 몰래 내가 어떻게 한번 자빠트려볼라 했는데 안되더라... 보픈카 태워서, 커닐링구스 플라치오... 욕심을 채우고 싶었는데... 그럼 이제 와서 너나 잘해보지 않겠냐... 내가 맛 못 봤으니까 너한테 너그롭게 넘겨줄께...그렇게 됨. 이런 원래를 두진이는 라이언스 클럽인가 어딘가에서 주서듣고 또 지가 아는 것처럼 숭일고 찌리들한테 막 설교함. 남자란~ 우정과 사랑에서 무조건 사랑을 택해야 한다 어쩌고저쩌고. 이미 도화지 더러워졌는데 어떻게 기억을 다 지우냐? 또 노래방에서 두진이 노래부르는 폼 기억나냐? 두진이 생일날.. 넘어가고. 두진이가 왜 고려고 애들한테 묵사발 다구리로 맞았을까? 두진이 성격 알만 함. 
    3. 내 시트콤 친구들 여동생이랑 나랑 사귄거 눈치챘는데 성추행. 물론 승쥰스 입장에서는 성추행이 우리랑 달랐는데. 그래서 승쥰이도 전과자고 X선이가 교도소간 것임. 그녀(김윤아)가 나를 기다린 게 몇 년에...간접고백 2번이랑... 은근히 사귀자 유도하는 작전 다 알면서 모른 척했는데. 그래서 딴 사람들은 다 몰라도 ... 그랬는데. 그 자리에 걔가 왜 나왔는데! 근데 그날 둘이 정식 애인 아니니까 업소녀처럼 막대하면 어떡하나! 친구랑(서말이랑) 심상치 않은 사이인 거 딱 봐도 알겠는데, 당일 뒤X기를 하겠다고? 그녀 입장은 썩어버렸는데, 그 성추행이 무슨 흉이데...가 바로 그쪽 친구들 평균 인식임. 성주 동거녀도 그때 10명이 단체로 스키장 갔을 때 토로하는 말이.... 통과. 
    4. 내 시트콤 친구들 여동생...누구 결혼식이던가 그녀 아는 오빠가 2:2 술집으로 찾아갔다가 명이 아는 오빠가 괜히 띠껍게 나오다가 묵사발당함. 삐요삐요 빽차 떠서 한 돈 천으로 합의봤음.
    5. 얼굴도 모르는 걔 형,동생 애사에 신부들러리 자격으로 달려가서 병풍서야 함. 
    6. 코로나고 뭐고 지금 숭일고 찌질이들 봐라. 목숨 걸고 병풍서러 갈 예정. 
    7. 성추행, 폭행, 강간, 사망...내가 승준이한테 병풍역 몇 십년 확고했는데. 내가 나중 가정 차려서 옛날처럼 부부동반으로 만나고 친하게 지낸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내 경우에는) 봉투전달, 계좌이체, 어쩌다 다른 경조사에서 잠깐만남이 최선이라고 봄. 아니면 승쥰스 회장처럼 하이에나들한테는 똑부러지게 갑으로 군림하던가. 왜냐하면 걔네들 방식으로 하이에나 대 하이에나... 안된다니까 글쎄. 또 아니면 숭일고 찌리들처럼 그냥 애초에~ 깊이 사귀지를 말던가! 이래서 이 모두를 요약하는 말이 있다. 바로, 끼리끼리! 사는 인생이 다르고 뭐든 다 다르니까.
    8. 물론 그와 별개로 광호,종경,나,승쥰 넷이서 일할 때 걔 한 돈 천 썼으니까. 내 현재 전재산 모아서 5장 보내야 하긴 한데... 어렵다. 

    ■ 질문:
    1. (정쥬 너도 잘 알다시피) 두진이나 광호가 여자 몇 명 꼬셔봤것냐. 걔네들이 여자 몇 명 (삐───)먹어봤을까? 너도 잘 알잖아! 같이 논 기억과 함께 한 시간이 얼만데!
    2. (정쥬가) 친구 장인장모상 가본 적은? 전화로 말했듯이 늬가 20대 정서에 순진하게 머물러 있다는 게 이거다. 쌍팔년도 때나 부모한테 재혼하지 말라며 자녀가 조른 경우도 있는데. 지금도 그러냐? 지금은 전혀 다름. 오히려 자녀들이 왜 엄마는(아빠는) 여자-남자 안 만나냐며... 지금은 쌍팔년도랑 정반대! 옛날에야 국방의 의무라는 둥 떳떳 기타 등등? 불과 20년 전만 해도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병역기피는 젊은이들한테 한치의 흠도 아니었음. 즉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게 무슨 이 시대의 도덕과 윤리가 되어버렸음. 참으로 괴상망측한 세상. 내 전직장 직원도 고작 할 필요도 없는 겨드랑이 다한증 억지로 수술해서 병역회피. 그럼 지금은 어떻겠냐? 정쥬 너는 지금도 친구 장인장모상에 문상 가는데 당연하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전국민 평균도 그럴까? 평균은 몰라도 젊은이들이 사석에서 뭐라 할까. 





    2

    ■ 예시: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일례로) 
   "시가댁에서 일어난 상이나 결혼식에 친구를 왜 쳐부름?......" 
   "친구 부모님은 당연히 가야겠지만 시가댁은 나랑 아무런 관련 없는 사람들인데 내가 미쳤다고 가냐? 머리에 총 맞았냐?...." 
   "그런 느낌 진짜 1도 안드는데 세대 차이인가?...... 신기하네 빙부상은 개뿔 요즘은 친부모상 아니면 연락하지도 부르지도 않는다..."

    ■ 예시 설명: 
    단적으로 말해 기본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라졌단 얘기임. 그런데 십년이면 강산도 변하니까 기본도 바껴야 하나? 그럼 전통이 뭘 필요 있을까. 근데 내 경우만 봐도 친구 장인장모상에 가본 적이... 오직 딱 1번. 대학교 친구 손상X! 나는 걔한테 친부모 수술 병문안, 걔 결혼식 사회 내가 보고, 걔 장인어른 요양병원에 나&친구&여친...함께 여러번, 걔 장인어른 조문.... 다 갔는데. 결국 그 친구는 코로나를 핑계로 쩝때 계좌이체로 종결. 이걸로 보자면 요즘 젊은이들이 친구 장인장모상엔 가지도 부르지도 않는 비율이 있다...공고하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해가 됨. 
    그러나 저건 한마디로 철부지일 뿐임. 똥싸배기. 응석쟁이. 나중 애들 낳아서 부모가 되어 봐야 부모 입장을 알게 됨. 너도 너 같은 딸 낳아서 길러봐라,에 맞대응할 줄이나 알지 세상을 잘 모르거나. 아니면 오히려 속물들 쥐락펴락할 줄 알고, 허당들 들었다 놨다 요리하는 거도 능통이고, 여자를 다를 줄도 아는데. 세상사 이치에 빠삭한데 자기 밖에 모르는 것임. 그래서 지 생각 밖에 안 하거나 못 하는 비율이 콘크리트임! 그래서~ 천상천하유아독존, 하늘이든 저세상이든 다 자기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줄로 앎. 그러니 사고체계가 천동설일 수 밖에. 그러니까 걔네들은 기분 좋으면 또 생각이 툭하면 바껴. 내가 언제? 막 그러면서. 너 한번 생각해봐라. 정쥬 어머님께 친구분 있나? 쉽게 말해 60대,70대 이상들은 친구 없는 사람들이 아마 평균 아닐까? 우리 아빠만 봐도 그럼. (즉 지인은 적거나 많을지언정 우리들처럼 오래 사귄 친구는 없거나 적다는 얘기임) 그래서 더더욱 옛날 정서로는 친구 장인장모상에 조문가는 게 지극히 당연! 그런데 지금도? 바로 이거야. 바로 이거라고. 
    그러고 보면 으샤으샤 놀 때나 친구지, 친구한테 너무 많은 걸 바래면 안되는 게 인생! 다시 말해 가족이 우선, 친구는 그냥 친구일 뿐. 그걸 아니까~ 승쥰이랑 서울러들한테 우리는 언제나 을일 뿐이다 그거야, 응? 자기들은 갑이니까 받기만 한다 그거라고. 아직도 모르겄냐? 서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지금 서울 사람들 가운데 조부모(할아버지&할머니)와 외가댁 모두 서울인 사람들 비율이 과연 몇이나 될까? 3%? 또 그 비율에서 호인들은? 1%? 또 그 비율에서 떳떳하게 재산 축적한 사람들은? 0.01%? 또 거기서 정직, 선량, 모범...은? 0.001%?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중간유입자인데 재산이 많아진다? 졸부되는 거 한순간임! 상식과 교양과 미덕을 준수해도, 속으로는 자기 밖에 모르게 됨. (엇그제 돌아가신 엄마 재산을 우리 형한테 상속하는데... 죄다 빚뿐이었음. 만약 겁나게 재산이 많았으면 정말 드라마처럼?) 그러니까 서울러 중에 자식 많으면 균등히 상속해줘도 모두를 만족시키기 힘들다, 따라서 나는 자녀 1명만 낳겠다는 사람도 적잖을 텐데. 그럼 뭘 해? 응? 자녀 1명만 낳아 잘 기른 다음, 내 재산 나중 외동딸(외돌아들)한테 물려줬는데 녀석이 나중 다 까먹으면 어떡하지? ~라면서 고민. 장고. 잔머리. 잔꾀. 또는 물려준 재산을 잘 불리는 재주는 탁월한데 지 밖에 모르는 푼수면? 겉으로는 점잖으신데, 속으로는 졸부? 그런 인식이 50년 연속 발전하면... 고정관념은 바뀔 래야 바뀔 수 없음. 국가는 물론 세상만사가 죄다 자기를, 자기만 만족시키기 위해서, 세상 모든 게 나를 위주로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게 됨. 그게 바로 졸부! 또는 승쥰이가 보필하는 회장님은 모르겠다만, 앞서 애들 투정처럼. 애비 애미도 모른다는 말처럼, 부모님으로부터 물러받은 성을 간다 어쩐다는 관용어처럼. 드라마 대사를 잘 알면 뭐 하나. 지 밖에 모르는데? 그래서 기분 나쁘면 신은 없다 어쩐다 비꼬기 1인자. 세상이 이처럼 미쳐돌아가는데 과연 저세상이 있어야 할까, 없어야 할까? 
    아무튼 애사 경사 있으면 둘 중 1개만 가야 한다면 뭘 가야 한다고 배웠냐 정쥬야, 응? 그런데 승쥰은 우리 엄마 죽었을 때 딱 끊은 반면 무슨 낯짝으로 지 결혼식에 오라는데? (오른손을 올려 손바닥이 하늘을 보게끔──주먹을 쥔다──검지를 편다──꼼지락 꼼지락──내가 뭐 동네 똥개냐? 어?──똥개 훈련시키냐? 어? 장난하냐? 같잖다 같잖어) 앞서 복기했듯 병풍역 수없이, 증말 수도 없이 서주니까.... 이러니까 국가대표 호구란 것임. 한술 더 떠서 이제는 국대 상비군도 아니고 호구 세계챔피언감으로 앎. 응? 그렇다니까 글쎄. 근데 또 이상한 게... 내가 하면 사랑 남이 하면 불륜. 그게 승쥰&듀진 생각. 따라서 걔네 경조사에 나 같은 병풍들은 무조건 참석해야 한다, 반면 지들은 계좌이체로 때움. (다만 예시 설명이 그런 거고, 나랑 듀진은 절교한 사이임) 이게 갑을 개념이란 말이다. 걔네는 대박 난 쪽박. 듀진이가 공금횡령 결과는 나만 독박) 
    아무튼 이게 다 삼익우 모임 때부터 삐그덕거리기 시작. 그 전에는 적당히만 친했으니까 아무 문제 없었는데. 일단 삼익우로 으쌰으쌰하면서 당연히 여자가 끼니까 마도 같이 끼어버림! 또 삼익우에 전직 뭐가... 비율이 높았음. 범단 자체를 문제 삼는 게 아니라, 승쥰 인성 높게 사고 진진이랑 말 통한다 누누이 강조했듯. 이게 (몸짓) 나중 길게 보면 남자는 여자 따라간다니까. 반대일 수도 있다만 친구한테 내 여자 소개시켜줬더니 글쎄 단점 100개 읊으면서, 나중 그녀가 싫어하면 차버리래. 아아.... 얘~한테는 여자 보여주면 안되겠구나. 그런 이치?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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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단 경력   기간           대화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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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X   O             초반 탈퇴    말이 통함
박X하   O             중반......       잘 안 통함 (단짝 뺏겨 줄거리 많았음/여자도 뺏고자...)
X승쥰   O             중반......       잘 안 통함 (여동창들이 보면서 덤앤더머 같다...여자도 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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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시 부언설명
    여기서 잠깐! 저처럼 희안하도록 (옐로카드) 입을 터는 건 전혀 어려운 게 아님. 왜냐하면 두뇌가 사이코나 파충류처럼 작동하면 자동적으로 저렇게 막말하게 되어 있기 때문. 그럼 저 철부지 망나니들 논리에 똑같이 거울을 들이밀어볼까? 가령, "그럼 귀찮은데 밥은 왜 삼시세끼를 다 쳐먹어? 어? 사람 구실은 제대로 하나? 인류애는 있고? 그런데도 쉬지 않고? 이럴 거면 캬, 어? 고귀한 사람이 아니라 징그러운 존재로 태어나도록 했어야 하는데. 장엄한 영장류로 태어나는 행운을 부여받았는데, 기껏 그 고운 입으로 한다는 얘기가.. 뭐가 어쩌고 어째? 남녀의 역할도 몰라요 그런다고 인간의 도리는 아나? 이처럼 고귀하게 만찬을 누릴 권리도 없는 주제에, 먹는 건 또 꾸역꾸역 겁나게 잘 먹어요. (뚱뚱한 분들을 뭐라 하는 게 아님) 인간이 아니라 짐승 그 가운데서도 징그러운 뱀, 머, 머, 머...처럼 씨부리는 주제에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 굶어. 그래야 사람이니까. 아직 철들지 않았다고 막사는 게 뭐 재밌어? 뭐 하러 삼시세끼를 다 쳐먹어. 한 사흘에 한 번만 퍼먹어. 그마저도 감지덕지니까. 안 그래? 왜, 속으로 욕 겁나게 하면 누가 모를 줄 알어? 안되겠구만 정신 차릴 수가 없으니까 나중 매운 맛을 봐야겠어. 왜, 딴 년놈들은 호의호식하며 부모 잘만나서.. 어쩌고 어쩐다고? 호강에 초쳐서 정신 못차리는 거 봐 봐. 아프리카로 보내서 개고생 해 봐도 정신 차릴라나? 대중교통 돌아다니고, 전기 잘 들어오고, 씻을 수 있는 수돗물 펑펑에다, 식료품점에서 쉽게 물건 사고. 하고 싶은 거 어떤 범주 내에서 마음껏 할 수 있으니 저 봐 봐, 남의 자식 귀한 줄 모르는 거. 응? 딱 지 밖에 모른단 말씀. 뭐 세상만사가 죄다 지 위주로만 돌아가야 한다? 웃기고 자빠지셨어요 글쎄. 지는 사람 구실도 안하면서 남들한테는 지만 떠받들라? 기저귀나 차고 그런 소리를 떠들든가. 막사는 게 뭐 자랑이야? 어? 자랑할 게 그렇게 없든? 어? 자랑이 뭔지 한번 가르쳐드려? 말만 하삼. 한번 본때를 보여드릴 테니까. 세상 너무 쉽게 사시네. (몸짓)......"
   "나이값은? 사회 구성원으로써 최소한의 소양은? 마음에 눈꼽 만큼의 지성을 살찌우는 것과는 일절 담을 쌓은 체 지 얼굴에 분만 칠하면 끝? (이래서 사교계, 연예계, 화류계, 방송계... 그 바닥 물 오래 먹어본 냥반들은 분칠하는 거에 대해 할 말 겁나게 많다는 점. 그게 진짜 진짜 중요한데 정작 웬만한 여자들은 흔하디 흔하게 연예계 만물박사. 뭐가 중요한 줄도 모른 체 시시콜콜한 연예계 지식욕만 왕성. 주변에 누구 누구?) 다름 아니라 이게 바로 막살기. 앞서 말했든 <악덕포주...악덕업주... ...호감형씨...존경업주>에서 중간만 가면 되는데. 착한 척이 일만 더 키우는 것처럼! 어떤 사안이 천동설인지 지동설인지조차 구분 못하면 어떻게 되나. 그럼 사리판별은? 그냥 막 시시각각 변심이야? 아니면 오리발? 아니면 뭐 보는 눈 많으니까 저 그런 여자 아니에요..부터 이런 식이면 책 1만권도 쓰겠음. 1만권이 다 뭐야? 10년 단위 시대랄지 유행과 세대에 따라 서서히 바뀌는 인습과 관련된 부분도 있겠으나, 그러나 그보다는 바쁘게 돌아가는 자본주의 논리 때문에 인정과 윤리를 안다는 걸 전제로 기본을 생략/간소화/연락 않고 넘어가니까 저처럼 뭐가 뭔 줄 모르는 일이 발생하는데. 즉 이런 사안에서 기본이란 친분의 장인장모상에 예를 갖추는 건 당연한데. 그게 당연한 줄 모르는 정도가 아니라, 뭘 쳐부르고 짜증나게 오라 가라냐? 괜히 25살을 (웃으며) 핏덩이 애기라고 부르는 게 아님. 이래서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라는 속된 관용구가 정착된 것임. 요컨대 가정교육에서 못 배웠으면 개개인이 성장하면서 스스로 터득해야 하거늘. 뭐가 어쩌고 어째? 잘 모르겠으면 옆에다 물어봐야지. 찬찬히 생각을 해야지 왜 머리를 안 굴려. 머리 그거 장식이야? 왜 인도네시아 훈제족이 궁금해? (절레절레) 흔하게 어디는 여자 얼굴에 먹칠하고, 누구는 부모 얼굴에, 태평양 원시 부족은 또... (절레절레)! 야만적인 사고체계가 뭐 자랑이야? 원시인 흉내내는 게 아니라 원시인 할아버지인 게 뭔 미덕이냐고!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답게 살 줄 알아야지. 인간의 탈을 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살쾡이면 살쾡이 장점을 살릴 줄 알아야지, 밑도 긑도 없이 발톱 손톱 팍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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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들 우정 궁합
    듀진 + 승쥰 = 대화가 통할까? 그렇다면 어떤 주제로! 듀진,승쥰과 만나면 친구들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 (딱)~! 바뀐 거 없음. 원래 사람은 좀처럼 안 바뀜! 만나서 대화 주제 통계 ~20%까지면 좀 좋아? 분위기 파악이 뭔 필요. 너 성수가 어떤 사람인 줄 아냐, 모르냐? 늬가 제일 잘 않잖냐. 그럼 당연히 승쥰 + 성수 = 우정, 역시나 성립 불가능.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같은 용어는 들어봤지? 듀진 + 성수 = 아 글쎄 상상해서도 안된다니까 증말. 근데 정쥬 너는 여전히 20살 감성? 여태 스무살 정서? 순진해도 정도가 있지... 쯧쯧쯧!

    ■ 개선과 퇴보
    정쥬 너, 듀진이를 대충 30년 지켜보니 뭐 느낀 거 없든? 20살 때 듀진이는 적어도 헛바람은 안 들어갔거든. 근데 지금은? 현재 듀진이가 만나는 사회적 인사들을 봐 봐. 아마도 광주 재력가들 다수일 텐데. 일전에 듀진이가 뭐래든, 잇속 밝은 그냥반들 절대로~ 헛된 투자 안하고 의미 없이 인재를(듀진이를) 일절~ 키워주는 법 없다며 토로하든 안하든! 그럼 만약에 누군가 듀진이를 키워줘서 듀진이가 나중, 광주 재력가로 우뚝 섰을 때. 그때 듀진이는 (옛날 자기를 키워주지 않는다며 투정하며 비난하던 재력가랑) 똑같이 될까, 다르게 될까? 완전히 똑같이 된다에 뭐든 걸면 됨! 이거거든 세상사 법칙이란! 응? 나는 나중 꼰대가 되지 말아야지 그랬던 양반이 글쎄 나중 왕꼰대 되는 이치. 난 나중 우리 꼰대처럼 난봉꾼으로 살지 말아야지? 웬걸~! 이걸로 봤을 때 교훈 4개 도출됨.

    ■ 교훈 4가지
    첫째, 사람 마음 간사함 어떻게? 과거 기준 왜 날 안 밀어주냐...지가 큰손 되어보면 죽어도 허당들 뒤 안봐줌. 길바닥 거지한테 일확천금 거져주는 거랑 하나도 다를 게 없기 때문. 왕거지의 불로소득? 아니면 불평등하게 가장 잘 아부하는 놈, 최고로 잘 빌붙어잇는 놈한테 선심써서? 무슨 북유럽 기본소득 시험이랑, 비교할 게 따로 있지. 요컨대 천동설/변심/연예인병. 말이 좋아 초심이지 그게 어디 쉽간디?
    둘째, 연예인만 어떤 시점에 연예인병 걸리는 거 아님. 이치는 그야말로 똑같음. 부조리 보고, 알고, 나중 난 안 그래야지 어째야지... 그렇게 택시기사가 나중 택시회사 사장되면? 젊어서 자기가 비난하던 악덕업주보다 더 비열한이 되는 경우도 있다, 많다? 라는 얘기임. 안 그러면... 퍼주다보면 방만경영 되는 길도 한순간이요, 기업사냥꾼한테 먹히기도 딱 좋고, 투기꾼 사기꾼..즐비하니 언제 당할지도 예측불가. 또는 그냥 사람 자체가 못됐기 때문도 다수. 아니면 사람이 변하든가. 다시 말해 <악덕업주......존경업주>에서 중간만 가도 선방인데. 세상사 그게 어디 쉽나? 이처럼 말은 쉬움! 그리고 비상장 기업으로 대박치면 부패해지는 걸 경계하느라 힘들고, 그러다 상장하면 남한테 뺏기거나 시장 선점력을 강탈당하기도 쉬움. 
    셋째, 내가 듀진&승쥰을 만나기 꺼려하기도 하지만. 똑같이 걔네들도 내 의중과 썩 다르지 읺을 걸 아마~?!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말하자면 옛날에는 말수 적고, 친구 말 잘 들어주고, 뭐든 타인에게 맞춰주고, 특히 성격 좋고, 호구 1인자에다...근데 지금은 내 호박씨 까고 다닌다고? 옛날처럼 설교를 경청하면서 포커페이스도 안된다고? 이래서 글 길어진다 이거다. 물론 승쥰이도 그나마 그쪽 친구들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사람은 좋다만, 그래서 대놓고 지가 말해. 자긴 지네 회장 얘기(만) 하는 게 겁나게, 징그럽게 좋다고. 대리만족 오진다고! 근데 만나서 1번,2번,3번... 겪어봐라. 안 겪어봤지? 안 당해봤으면 말을 말어. 말도 말라니까 글쎄. 시골 촌뜨기가 운 좋게 좋은 인연을 만나서... (한숨)! 쉬운 예로 종경이 허세가... 겪어보면 좀 이상해. 근데 그 종경이 허세를 시작부터... 듣고 듣고 듣고... 그래도 종경이는 바뻐서 연락 잘 못함. 
    넷째, 사람만 좋다고 다가 아님. 절대로~ 아님. (다시 말해 남자는 친구 허세 얼마든지 받아주지만, 여자만 못 받아줌. 되지도 않는 개허세 짜증나고, 생색 완전 개싫어함) 예를 들자면 이렇다. 승쥰이 탁구 동호회 친한 사람들 면면은 어떨까? 차관, 증권사 대표, 대기업 임원, 은행장(구멍가게 지점장 말고 대한민국 사람이면 모른 사람이 없는 상표), 외국계 회사 CMO, (길 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물어보면 모를 수 있다만...) 세계제약사 탑5에서 넘버쓰리 최대주주, 홍콩 조세회피..CFO, 강남구 대형 빌딩 부동산 재벌, 오스템 임플란트 회장, 삼성전자 월급사장, 스포츠 구단주, 대형 로펌 사장, 판사, 연예인 지망생, 텐프로 업주&마담들 상왕, 서울 5대 병원장, 골프장 50개 소유 큰손, 조중동 언론사 사주 아들딸들 등등. 또 승쥰이가 보필하는 회장의 인맥이면? 옆에서 10년만 보고 들어도... 주서 알아도... 그 지식이 얼만데! 승쥰이가 싹 다 퍼트린, 폭로한 배경지식을 모아보니... 뱁새도 뱁새도... 졸부도 졸부도 그런...! 
    그런데 중요한 점. 나중 승쥰이가 강남 큰손이 됐다고 가정했을 때! 만약 그러면 승쥰이는 지금 회장과 비슷해질까 아닐까? 정쥬 늬가 걸라는 거 아무거나 나는 걸 수 있다 그 말이다. 승쥰&듀진을 만나면 최근 입수한 고급정보 위주로 차근차근 듣기만 해야 한다 그 말씀. 응? 그렇다고 광주에서 1백억, 1천억, 4천억...하는 빌딩들이 뭐 듀진이 거냐? 아니거든. 근데 말투, 어조, 화술, 몸짓, 입버릇 , 습관...을 보아하니 걔네들은 그분들과 똑같이 되려고 사력을 다함. 안달났음. 아직도 모르겠냐? 

    ■ 결론
    물론 우리는(정쥬,나, 숭일고 찌리들)은 승쥰&듀진이랑 과거에 친했어. 딱 사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딴 사람은 몰라도 최소한 나는, 과거의 걔네와 친했지 지금의 걔네와는 거리를 두고 싶다는 점! 적어도 난 그렇다 그 말이라고. 
    정쥬 너 저번에 SM녀 만나봤잖아. 그래 그거랑 똑같이 승쥰&듀진 만나면 처음에는 재밌어. 청담역 빌딩을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았다드라... 연예인들이 죄다 내 친구같고...사회지도층이 전부 내 우군 같거든. 근데 계속 듣고 듣고 들어보면? 점점 뚜껑만 열림. 깨달음. 아아, 얘네랑 친하게 지내면 안되겠구나 라면서! 근데 걔네들 성격이 또 집요해서... 내가 호구로 살았기 때문에 그 경험담을 또 난 이렇게 풀고 있다 정쥬야! 앞서 말했지 처음에는 재밌다고. 너도 벌써 들었던데, 걔 회장 재산 1조 초근접이라고! 그러니까 그 1조가 늬 꺼 같지? 허허허. 그런데 재미난 일을 뭐 걔네들이 독점하냐? 아니거든. 근데 언제까지나 병풍을? 노노노노노노노! 그래도 재미로 썰을 풀자면 이럴 꺼야. 정쥬 늬가 만약 승쥰이가 보필하는 회장이라고 가정해보면, 그럼 넌 승쥰이한테 연봉 얼마 줄래? 또 스톡옵션은? 추측컨대 과거에 아마 세후 연봉 1억 진즉 찍었을 걸. 세전 연봉 1억이 누구집 똥개 이름 같은데... 행정고시...외무고시... 죄다 거쳐서 실력파만 가려서 받는 대형 로펌 신입 월급쟁이 연봉이 바로 그거야. 근데 숭신공고 출신 깡패, 조직폭력배 명성(친구들 우정은 돈독), 범죄단체 전과,..... 이미 옛날에 연봉 1억? 그러니까 너 같으면 얼마 주겠냐! 지금쯤은... 느낌 오잖아. 승쥰 명의로 강남 30억 아파트, 연봉 2억, 차명관리 회장재산 자기 명의로 얼마...! 10년 안에 승쥰이가 1천억 빌딩 살까, 못살까? 아니면 지금 당장 승준이가 포르쉐 까레라 최신형을 살 수 있는데 오히려 안 살까! 응? 재밌지? 재밌지? 정말정말 재밌지? 이거 봐 이거 봐 앞서 내가 말했잖아, 처음에는 썰 듣기가 재밌다고! 
    물론 과장이긴 하다만 (또 사실은 잘 모르겠다만) 왜 재력가들이 듀진이를 안 키워줬을까. 듀진이 약력을 보아하니... 미래 어떻게 변할지 예상했는데 이건 뭐 순둥이 애완견이 아니라 뭐  호랑이새끼? 나중 살쾡이 중의 살쾡이 50% 마귀 50%! 그 정도 선구안은 반백년만 살아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이러니까 늑대새끼랑 개는 구분하는 게 좋다 너. 들짐승과 날짐승이 어떻게 친하냐? 친할 수는 있다만, 어른들 말로 괜히 결혼이란 집안끼리 하는 거라고 그러겠냐고! 안 그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틈새에서 주서들은 걸 또 우리 숭일고 찌리들한테 썰을 푸는 거 보면... 착찹함! 몸짓 흉내내고, 화법 따라하고, 화제 바꾸고 주도권 쥐고풀기 배우고. 이래서 어설픈 졸부들은 몰라도 일종의 비밀 클럽이랄지 품위 있는 부자들은 다 따로 노는 것임. 앞서 언급했듯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위주 중년들과 친하다고 숭신공고 출신 전직 깡패라고 회장 못하란 법은 없다만. (똑같은 원리로, 옥스포트..캠브리지..하바드..예일..존스홉킨스..파리7대학..독일 최부촌 사립유치원 동기출신..조세회피처 무슨 클럽...걔네들 눈에 무슨 SKY 멸치들이 어디 눈에나 들어오겄냐? 근데 재밌는 건 SKY 출신 그분들은 말귀 진짜 잘 알아듣고, 대체로 선량하며, 주제를 매우 잘 앎. 반면 어설프게 듀진..승쥰... 뭐 걔넨 헛바람이고 난 미쉐린 타이어냐? 절레절레) 회장이 뒤 봐주니까 갑자기 클 수도 있겠으나.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에 나랑 듀진이는 멀어졌다는 것만 알아주라 정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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