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흑백TV 인식론 8

from 칼럼 2020. 6. 15. 21:33

    1

    일단 음악부터 틀고.
    Ferdinando Paer / Organ Concerto in D-major
    인문교양서 읽기? 좋을 수도 있다. 가령 이런 이치를 깨닫게 되는 경우에는. 
    "(역사적으로) 대다수의 군주가 보수적인 까닭은 귀족주의 때문이 아니라 장자 상속권 때문"
    흔히 직접 대화를 나누거나, 적어도 누구나 멜로드라마에서 들어봤을 말. 바로, 3대 독자! (단, 독자는 다형제 다자매에서의 장남 장녀와 상당히 다른 성향. 다형제일지라도 첫째 둘째의 나이차가 6살을 넘어가면 장남은 독자 성향에 가까와짐) 장남의 장남의 장남의 장남의...... 형제 차이가 세대를 거듭하며 쌓인다는 가설을 증명한 논문은, 말하자면 대충 현재 10만건 미래는 1000만 곱하기 얼마?
    인문교양서에서 다루기로 그렇단다. 23세대 가운데 무려 22세대 동안 이튼 가문 영지의 직계상속자였던 이튼. 동류 결혼으로 27세대 동안 출생 순서에 따른 차이 강화 누적의 결과가 뭐냐? 토머스 이튼은 19세기에 사는 데도 불구하고, 이단자와 마녀를 화형시켜 죽였던 16세기에 정신이 머물러 있었음. (이런 예시는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많음. 타임머신 이치와 탁월한 안목과 놀라운 원리 같은 게 다 이처럼 일맥상통). 그래서 보수주의의 끝은 루이 15세와 이튼급이고, 급진주의의 끝은 막내의~ 막내의~ 막내의~ (막내 족보 누적) 막내거나 다윈 같은 막내거나. 이게 천성 + 환경(즉 양육) + 사회적 경험 + 장남 누적 족보로 탄생한 장남 = 좋게 말하면 보수주의, 일상적으로 피곤한 스타일에 가깝워진다면 꽉막힌 성격 또는 꼰대지수 극강. 물론 막내의-막내의-막내의..누적이 아닐지라도 일반적 막내도 좋게 말하면 진보적이자 성격 좋을 수도 있는데, 나쁘게 말하면 버릇없거나 싸가지 없거나 살면서 비툴어질 수도 있음. DNA가 50%나 같아도 형제는 달라도 너무 다른 이유.
    이런 게 바로 책 두께 1/3 또는 1/5에 상당할 정도로 "부록/후주/참고문헌"을 명확히 기록한 인문교양서. 책 표지만 현란한 수식으로 가득한 베스트셀러, 뭘 좀 아시는 어른들께서는 그래서 저런 거 들여다볼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어떤 건 쳐다도 안봄. 눈길주는 시간도 아까움. 어른들이 살면서 세상사 지혜를 깨닫는 게 형제지간 포함한 일가족 내의 일들 만으로, 가족 밖의 나머지 세상사를 깨우치는 데 큰 차이는 없다는 것. 형제지간 재산 차이 근소 = 형제지간 우애! 이건 부등호가 '='가 아니라 '≒'겠으나. 일단 조금은 비례한다는 걸 어른들 인생 통밥으로 알게 됨. (그 형제지간 우애를 대폭 확장시키면 전국민 부익부빈익빈 빈부 차이임. 아주 다르다고는 말 못함). 그걸 과학적으로 10년...30년 연구결과를 책1권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건 인문교양서. 참고로, 출생순서의 과학적 입장에 대한 예측 능력은 사회 계급보다 680배 더 위력적임. 추정값 및 가설과 결과값이 일치할 확률은 무려 부분부분 13배, 1000배... 장난 아님. 어정쩡한 베스트셀러랑 급이 다름. 
    그렇듯 왜 흑백tv 인식론의 사고체계는 어떠한가에 대해 학계는 쉬지 않고 우리에게 주의점을 넌지시 경고하기를 게을 리 하지 않는다. 절대로! 





    2

    그런 반면 다른 경우도 있겠지 왜 없겠나. 예를 들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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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문서 서명식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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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위급       미국 고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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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잔 부탁    거절
물 한잔도?      갇다 바치란 거냐? 
부탁이지 않나  말 많은 거 딱 질색. 패자면 패자답게! 
굴욕&복수심   도대체 저네들은 어떤 종족이지? 쟤들 뭐지?
이 모욕 후세 언젠가 되갚겠음 기습&야금야금&뒤통수 특징으로 지들이 먼저 시작했으면 왜 굴욕이라는 거지? 자기들 승자일 때 억만 배 더하지 않았나? 협상전투에서 기세 꺾고 시작하려고 물 한 잔 주시오? 말랑말랑한 자리 아님. (그러니까 전후 전범 재판들이 죄다 코메디 됐음) 겉과 속이 다르지 않나. 이게 무슨 회사 인수합병식이오? 그대들은 승자 입장에서 얼마나 훌륭하게 물 한잔을 패자에게 대접했소? 너는 안되고 나는 되고, 또 살쾡이 심보? 겉으로만 예스럽게 속으로는 야, 물 한잔 가져와 봐! 누가 모를 줄 알어? 자기들이 모욕당했다는 둥 진짜 피해자라는 둥. 개,소,말,돼지,곤충,해충,익충,벌레 취급당한 게 누군데? 그 사단 말들어놓은 게 누군데. 굴욕감 느꼈다는 기분 느낄 새도 없이 죽어나간 사람들이 대체 얼만데. 너네들이 죽고 싶어 환장을 했구나, 라면서 신나게 지옥을 만든 장본인들이 과연 누군데. 그게 다 원리와 이치 때문. 남 생각 요만큼도 안하는 살쾡이 여자 심리. 자기 밖에 모르는 맹수 암컷 본성. 넌 너 밖에 몰라 라는 소릴 들을 수 밖에 없는 악녀 종특성 때문. 강간, 고문, 전쟁 위반부 운영, 문화재 문물 수탈, 강제노역, 731부대 생체실험, 100명 목자르기 대회...는 괜찮고. 물 한잔 가져와라는 부탁 거절한 게 그렇게나 억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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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세계대전 결과, 독일은 문명인 일본은 식인종. 야만인들 뻔뻔함을 어찌 당하나? 살쾡이 여자 심리 모르시나? 
    히틀러 동급 아니 그 이상인 124대 국왕 어물쩍 면피. 면책. 사과 반성 1도 없이 죽음.
    전 총리 매파들 태반 유감표명만 (극소수 비둘기파, 사회기득권&전언론에서 싫어함)
    현 총리 2번 다시 제2차세계대전 갖고 물고늘어지는 꼴 못 본다 반말 찍찍. 후세들한테 짐 지우지 않겠음 선언. 
    극우파 과거 전범들을 야스쿠니 신사에 불법 합장. 그 전까지는 국왕이 아주 드물게 신사를 방문해 예우를 갖췄는데. 당시 124대 본인도 전범이지만 면책받은 것과 별개로 조상신들 1급 성전인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했는데. 그 일로 전범이 전범들한테 예우를? 그 뒤로 국왕은 야스쿠니 신사 방문을 못하게 됨. 왜? 왜냐하면 만약에 한다면 그건 본인이 개-소-말-돼지-혐오 곤충과 동급이 아닌 미만임을 증명하기 때문. 따라서 국왕 따까리들 즉 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원 전원이 연례행사를 하게 됨. 그럼 그게 다냐? 
    전 국민 우리가 피해자다~ 우리가 피해자다~! 우리가 진짜 피해자다~. 국제법 위반 원자폭탄 투하 사과하라~ 사과하라~! 
    매스컴 관련된 교양은 뭐든지 차단 수입불가. 피해자 교육만 세뇌시킴. 때문에 애정-애호심-애사심-가족애-고장애-애국심은 국뽕으로 변질됨. 
    ↓
    승리했을 땐 우리가 너네 개미를, 아니 미개한 아시아를 지켜줄께. 그래야 세계평화가 유지되기 때문. 옳은 말로 당한 너네가 병신 아니니? 보호해줄께 수줍수줍...부터 야금야금...거쳐서 한방에 기습. 매번 뒤통수. 너네만 바보잖아? 안 그래? 
    패배했을 땐 우리도 피해자다 피해자다. 우리가 진짜 피해자. 전쟁은 원래 성노예 갖다쓰고 그러는 게 전쟁. 뭐 우리만 그랬나? 선진국들 가운데 문화재와 각종 보물 훔쳐가지 않은 나라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큰소리 떵떵떵! 합스부르크 왕가를 비롯해 현-독일의 전신인 하노버 왕국. 그 성씨 하노버를 물려받은 영국 왕실. 국왕제 망할까 봐 성씨를 하노버에서, 윈저로 갈아치운 것보다 막강한 권위사회. 오직 수직사회인 태평양 원주민 섬문화 특성상 어쩔 수 없음. 타인들 등에 빨대 꼿아 단물만 쪽쪽 빨아먹고, 자기 등은 보이지 않는 맹수 정신을 피터 드러커가 규칙적으로 글을 쓰니까. 그래서 항의 항의, 그렇지만 왜 적대적 무역국인가 수출만 하려하고 수입은 최소화하려하기 때문이라며 요목조목 반박하면 찍소리도 못함.
   
    신분세탁 완료. 돈세탁 완벽! 정신개조 완벽. 전쟁범죄? 가해자 없어짐. 전범조차, 조국을 위해 희생하셨기 때문에, 주변국 그대들 기분나쁘라는 뜻이 아니라 어쩌고저쩌고, 왜 그분들만 독박을 써야 하냐? 124대 국왕 훨씬 이전부터 전국민을 전쟁광풍으로 몰아넣었지 않나.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해 독일과 일본의 최고 차이점이 뭔 줄 아시나? 독일은 서류를 비롯해 각종 증거들이 유실된 거 빼고 대부분 보존했고 건드리지 않았고 히틀러만 자살했음. 그런데 일본은 국왕은 뻔뻔마 타고 각종 증거 서류들을 즉각적으로 폐기했음. 그래서 전범재판이 결국 코메디가 됨. 냉전 시대 특성상 더글라스 케네디도 미국대통령말 일절 듣지 않았음. 보고 1도 없이, 엄격히 타당하도록 전후 처리를 하면, 미국군인 100만명 투입하여 화근을 키울지도 모른다면서 진주만 해군-공군-육군 수뇌부 수장을 총리로 앉히고 대하드라마 연출시킴. 그래서 124대 히로히토는 최연소 육군&해군 장교와 황태자를 겸업, 국왕 등극 후에는 군최고통수권자와 국왕도 겸업했는데도 불구하고 면책특권이자 미화요 철면피로 사후세계에서 패자부활전도 박탈당함. 
    한편 앞서 "대다수의 군주가 보수적인 까닭은 귀족주의 때문이 아니라 장자 상속권 때문"라고 고지했는데. 전쟁범죄자 원주민 124대 국왕이 얼마나 "장자 X 몇대"를 거쳤을지는 계보를 살펴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와 아울러 부모&조부 조모로부터 일반적인 사랑, 보편적인 유아와 부모간의 신체적 접촉, 그에 따라 교양스럽고 상식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감 정도가 부족했을 테고. 동정심 없는 전통 역시나 큰 몫 하지 않을 수 없고. '군수뇌부 = 정치권'인 시대상 하며. 평범한 여자가 아니라 악녀에 준할 정도로 살쾡이와 완벽히 일치하는 수직 사회. 그 모두가 이미 절반쯤 정해진 건가? 특유의 섬문화, 대하드라마 사랑, 17세기 유럽사회 지향... 그 최적의 조건을 찬찬히 하나하나 손꼽을래야 세다 포기하게 만든다. 그야 어떻든 1758년 이래 처음으로 첩실의 몸에서 태어나지 않은 국왕 치고는 역사에서 그 오명은 최소한 아돌프 히틀러와 동급. 아니, 
    아돌프 히틀러는 자살했고, 독일은 전쟁 증거들을 폐기하지 않았고, 0.5세기를 넘어가면서 사죄와 반성은 통례! 
    히로히토 국왕은 장수했고, 일본은 전쟁 증거들을 모조리 폐기했고, 1세기를 넘어가면서 사죄와 반성은 있을 수 없음. 제대로 된 거도 없고 있어도 뻥. 오히려 현직 1인자가 굽히며 어디로 행차하고 그건 상상도 못할 일. 히로히토가 유럽 왕들처럼 전시에 직접 참전하거나 전쟁터에 있었던 것과 달리, 뒤에서 지휘하고 조종하고 전쟁 관련 시설들만 방문 및 훈시. 모든 전쟁 준비와 전쟁중 실행은 국왕의 비준, 허락, 알현, 옥쇄받고 즉각 실행했음. 그래서 나중 하다 하다 일본의 제96·97·98대 총리는 아예 미군 항공모함과 자국 항공모함 갑판에 발을 딛은 최초의 1인자가 됨.
    사진도 찾아보면 많다. 독일 전범기 & 일본 욱일승천기가 사이좋게 함께 찍은 사진들. 위키피디아로 공유되고 있는 일본의 전쟁 범죄는 알려진 것만 해도 기상천외할 지경. 세계 역사학계와 일본 사학계 태반과도 말이 안 통함. 무슨 앞에서 수줍수줍 친절친절 남한테 피해끼치기 싫어한다고, 와~ 사람 좋구나 질서의식 최고구나 문명인이자 선진국이구나? 틀린 말은 아니다만 진짜를 알게 되면 충격먹음. 완벽한 식인종. 대표적인 야만인. 고대 인디언이 현대로 이어져 문명의 장점을 습득하여, 겉은 문명인 속은 식인종으로써 완벽히 적응한 사례. 물론 전세계에서 그 정도는 유일무이. 





    3

    특유의 섬문화 외에도 재미난 건 많다. 흑백tv 인식론 관련하여 말이다. 말하자면 원주민 전통이라는 게 문명의 시선으로 보자면 아마존 원주민, 에스키모 관습, 인디언 양식, 마리우족 인습... 대부분 현대와 동떨어져 상식을 초월. 어떻게 중국놈들 머리 100명 연속으로 자르기 대회를 여러 명이서 경쟁적으로, 축제인 것처럼, 반복해서 되풀이 했을까? 731부대 운영과 기타 등등 역사와 관습을 살펴보면 다 그럴만 하다는 걸 알게 된다. 
    1912년 7월 29일: 122대 메이지 천황 타계
    1912년 8월 4일: 장례식 거행. 124대 쇼와(히로히토) 국왕의 직접교육자인 원장 노기 부부도 참석. 노기 원장 부부는 배례 후 노기 원장의 부인이 큰칼로 목을 베어 자결함. 장례식에서. 곧바로 뒤이어 노기 원장이 방금 죽은 부인의 배를 갈라 창자를 꺼내는 의식을 실행함. 그 의식 완료 후 노기 원장도 즉시 자살함. 바로, 122대 메이지 천황 장례식에서. 당시 이런 비보를 전해들은 12살 어린애였던 124대 국왕은 약간만 놀라는 기색일 뿐 감정 변화는 없었음. 실상 124대는 123대 아버지로부터 사랑받지 못했고, 조부인 122대를 경멸스러워했음. 122대는 술주정꾼이었던 걸로도 모자라 술자리에 5살이어 히로히토를 배석시켜 만취하게 만들었음. 124대는 하늘이 돌 정도로 5살 때 만취를 경험. 참고로 국왕의 생전 이름과 사후 이름은 다름. 생전시 전국민은 존엄한 그분 함자 입에 올리는 것조차 불경. 생전&사후 이름만 헷갈려도 죄값 치러야 함. 언론사 대표직 사표쓰거나, 액자 불탔다고 교장 자살하거나. 다음으로. 자, 여기서 앞서 언급한 의식이 무엇이냐, 그건 
    셋푸쿠 의식.
    현지어 발음으로 하라키리 또는 셋푸쿠, 번역하면 할복. 야만성이 신성시되는 태평양 원주민 섬문화와 달리, 문명권인 영국도 여성성 특징 때문에 참다 참다 끝까지 참다가 한방에 무너지거나 흐트러지는 습성이 있는데. 그런 특징이 태평양 원주민 사회에서는 할복이라는 전통으로 대대로 전해내려옴. 할복한 일본인 통계는, 지진이 일상적으로 흔하디 흔한 현지 사정처럼, 그 역시나 매우 흔함. 문명인들이 이런 태평양 원주민의 야만적 전통을 어떻게 쉽사리 이해할까? 못함. 안함. 이해가 안됨. 예술가들조차 현지에서 심심치 않게 할복했음. 뿐만 아니라 시대적으로 할복시키거나 스스로 할복하는 대하드라마가 아주~ 길었음. 때문에 현재도 동정심 없는 전통은 철두철미하고, 미래에는 17세기 유럽 신분제 사회를 실현시키고자 함. 할복 제도에 대해 무슨 할복 제도는 1873년에 폐지되었다는 주장도 있다만, 앞서 뭐랬나. 1912년 8월 4일 천황 장례식에서 할복 다음에 사인의 창자를 꺼내는 행사를 정식으로 치렀음. 1945년 8월 25일 도쿄 요요기 연병장에서 14인의 할복한 예처럼 할복은 대일본제국 현지에서 1900년 이전에는 성문헌법&불문헌법에 근거한 지극히 도덕적이자 인습 그 자체인 제도였음. 곧 할복 = 명예! 여전함. 그래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흔하디 흔하게 일본군들이 자살 공격을 감행할 수 있었던 것임. 전쟁포로 외국인들한테도 너넨 왜 자결 안하냐며 따지고 겁박하다, 죽음의 행진까지 시켰음. 할복 의식이 그렇다고 뭐 간단할 리가 있나. 
    개착 즉 가이샤쿠. 할복하는 사람을 즉사시켜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보호자가 할복자의 뒤에서 큰 칼로 목을 치는 치는 행위. 복부 절개만 해서는 사람이 즉사하지 않음. 그래서 할복을 한 뒤 스스로 목이나 심장을 찔러 마무리를 하는 것이 정식 예절이었으나 현실적으로 가능할 리가 없었다. 그래서 할복하는 사람의 부담을 덜고 또 즉사하지 않은 채 추태를 보이지 않도록 뒤에서 목을 베어 할복을 도와주는 사람이 생기게 되었다. 나중에 할복의 의례화가 진행되면서 개착도 목 뼈의 관절을 자르거나, "목의 피부 한 장"만 남겨 벤다거나 하는 여러 기교가 생겨나게 되었다. 검에 미숙한 사람이 개착을 할 경우 잘못 베어서 목이 한 번에 날아가지 않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그래서 몇 번에 걸쳐 목을 치고 칼까지 손상당하는 일이 잦았다. 미시마 유키오 할복 사건 때 개착을 행한 모리타 마사카츠는 두 번이나 목 날리기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칼까지 구부러뜨려 버렸다. 결국 미시마는 고통 속에 몸부림치며 할복 현장인 자위대 총감 사무실을 피칠갑으로 더럽히는 민폐를 끼치고 죽었다. 그처럼 할복과 개착은 태평양 원주민의 명예를 증명하는 제도이자 인습으로써 오늘날에도 엄숙히 전승되고 있는 실정. 야만족의 문화적 제도로 봐야 할까, 식인종 특유의 의식으로 인식해야 할지 참으로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음. 
    한번 상상해보시라. 자국 국왕 장례식에서, 신하 중 제비뽑기로 누군가 당첨되어(아마 제일 윗선에서 자진), 할복한 다음 옆에서 개착으로 도와주고. 완전 개착 다음에 창자를 꺼내는 의식까지 장엄하도록 거기 참석한 전원이 지켜보며 조상님께 예의를 다한다는 것을. 상상이, 되시나? 지금은 덜해도 대일본제국에서 1500년대 1700년대 1800년대 할복은 흔하디 흔했음. 17세기 유럽에서 피어라는 최고 계급의 권위, 헌법적으로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또는 기타 피상적인 이유를 빚대어 하층민을 곤충처럼 죽여도 아무런 책임이 없었음. 오히려 신성한 권리였을 뿐. 독일 하노버 왕국 수장은 사람 껍질을 벗겨죽이기 좋아했다고 전해짐. 그처럼 태평양 원주민은 장검을 차고 다녔음. 그냥 일상적으로 내가 너를 베어죽이고, 수직사회에서 상급자한테 누를 끼쳤으면 스스로 할복하고 또 옆에서 개착이라는 의식으로 도와주고. 과거 일본제국에서 무사들(즉 중상위 계급 이상) 문화에서, 상대를 가장 욕되게 하는 방법은 바로, 머리카락을 자르고 살려 보내는 것! 죽일 만한 가치도 없는 인간 이하의 존재란 의미. 때문에 옆동네 가서도 코와 귀만 베어온 게 아니라, 무참한 짓을 수도 없이 저질렀음. 귀무덤 코무덤 박물관이 다 그것. 당시 아무리 원수지간이라 해도 목을 친 뒤 그 머리를(머리만?) 고향에 돌려보내는 것이 무사 계급 사이의 암묵적인 예의. 
    여기서 잠깐 무사 문화란? 단적으로 그 예를 들 수 있음. 123대 국왕은 (예비 124대 국왕이 될) 큰아들에게 성인식을 시켜줌. 즉 123대 국왕은, 15세의 히로히토에게 자기의 첩을 거처로 보냄. 그래서 히로히토는 첫경험을 체험. 속된 말로 아빠랑 아들은 구멍동서가 됨!
    (현지인으로 태어나 평생 살지 않으면 7번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문화이자 전통! 일반인들이 흔하디 흔하게 에로비디오, 간지럽지 않도록 속시원한 에로비디오 주인공. 어느 정도인지 잘 아시오, 모르시오? 옆집, 앞집, 뒷집... 친구의 누나. 여동생의 친구. 회사 동료. 같은반 친구. 1년 선배. 대학교 동아리 후배. 아르바이트 후임.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만난 옛친구. 후배의 사촌. 전직장 여직원. 동네 구멍가게 주인... 그분들이 흔하디 흔하게 찐한 에로비디오 주인공으로 오래도록이든, 한때 목돈 쥐기 위해서든, 그냥 뻔트로 한두 번이든. 그 주인공이 내 주변에 흔하다? 드물지 않다? 성적으로 문란한 여자가 내 남자친구 내 남편 주변에서 알짱알짱. 남자들 사이에서 성적으로 유명한 여자가, 쉬운 여자, 헤픈 여자, 저 그런 여자 아니에요 말로만 그러는 여자가, 어? 우리 아들 근처에, 우리 친오빠 주변에, 내 남자 근처에... 얼쩡얼쩡. 플라토닉과 진한 사랑은 별개라니! 문화 탓이구나 전통 때문이구나 추측은 하는데, 납득은 안됨. 이해 못함. 자, 원리가 뭔가 느낌 오시오? 성적으로 몸 막굴렸든 문란할 뻔하다 정신차렸든. 여자 과거, 너는 너 나는 나라지만. 말이 그러지 내 여자가 과거에...... 내 부인이 결혼 후에 자기 매춘부 생활 잠깐 했다고 고백하진 않겠으나. 기록 다 남아있는데, 조사하면 다 나오는데? 하늘에서 다 보고 있는데? 남들이 다 맛 이미 봐버렸다? 잔치상 음식을 축제 시작도 전에,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 고양이가 덥썩? 제사상 음식을 절도 드리지 않았는데, 동네 똥개가 이미 맛 봐버렸다? 그런 예가 흔하디 흔하다? 잘난 남자, 멋진 남자, 잘생긴 남자라면야 그래도 능력 있을 수 있는데. 어정쩡한 남자는요? 못생긴, 존못남 입장은요? 아시겠소 모르시겠소? 전통의상 복장 구조 왜 그런지 정녕 모르시겠소? 은장도가 어떤 의미인지 아시는 양반들께서? 네? 그래요 안 그래요? 미개인은 미개인끼지 식인종은 식인종끼리. 납득 되시냔 말이오. 근데 왜 반응이 없어? 어쨌든 넘어가고)
    그렇게 거사를 무사히 마친 후 123대는 매우 흐뭇해 했음. 지금은 더하겠으나 당시도 황태자 주변 교육진은 세계최고 학벌들이었음. 즉 문명적 교육과 현지 전통 및 인습은 별개. 바로 이처럼 성적으로 자유스러운 전통에 근거하여 현재 섹스산업이 아주 아주 발달했음. 완전히~ 자유분방. 옆동네(나라)로 몇몇 남자 및 여자들이 성적 관광을 오는 게 한때 잠시 산업화될 뻔한 적이 있음. 물론 남자야 사냥 성공이 어렵겠으나 여자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그래서 런던 여자가 밀라노나 파리에 성적 관광을 가서, 나이트클럽에서 남자 따먹고 돌아간 예. 있긴 있음. 원정경기이자 2번 다시 안 볼 사이엔데 못 할 게 뭐 있어? 처음 봤는 데도 장난 아니도록 개방적임. 캬~ 어? 필자의 전직장 직원이 그렇게 따먹혔음. 자, 성적으로 자유로운(?) 특징 다음으로 할복의 자세한 과정에 대해서. 
    1~10단계인 할목 정식 과정을 마치면 10단계 보너스 의식도 있음. 가이샤쿠닌(조력자)이 뒤에서 목을 친다. 한번 만에 목이 떨어져나가는 것을 할복자에 대한 최고 예우로 해석. 단 한번에 잘려진 목은 ‘다키구비(抱き首)’라 불림. 마치 어린아이의 머리를 안을 때와 같은 형상이란 의미. 만화영화 캐릭터 인형도 모양이 그래서 다 의미 부여된 것임. 그냥 귀엽귀엽 그렇게 만들어진 게 절대 아님. 물론 거기서 끝이냐 하면 아님. 제11단계 할복을 위해 설치된 병풍이 철거되고 사람들에게 사자(死者)의 모습을 확인시킴. 떨어져 나간 목을 몸에 연결해 수의와 함께 관에 집어넣으면서 할복의식은 끝나는가? 그건 평민이랄지 일반인 얘기고. 122대 국왕 장례식처럼 기준선 이상은 창자를 꺼내서 엄숙히 의식을 정식으로 거행함. 화려함이라면야 유럽의 화형대를 꼽자면, 깔끔함은 1960년인가 1980년인가까지 시행되던 프랑스 단두대가 으뜸. 버금가는 예도 부지기수. 전문직인 망나니가 칼춤 추고 어쩌고, 옛날엔 어디나 비슷비슷. 물론 드라마틱함이라는 잣대를 내려놓으면 중동과 아프리카는.... 그건 논외로 치자. 시간이 없다. 바쁘다 바뻐. 좌우지간, 그와 달리 식인종 전통의 압권은 이렇듯 설명한 바와 같음.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자 엄연한 전통. 과거 전쟁 광기로 서구인은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광기? 프렌치키스와 골세러모니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인습일 뿐. 아주 그냥 살발하다니까요 글쎄! 로빈슨 크루소(대니얼 디포)에 나오는 식인종. 기타 등등 천문학적인 우연들. 신화적인 확률 실현. 그게 다 진짜라는 점. 근데 더 중요한 점, 아직 그분들은 복수를 꿈꾸고 있다는 점. 아직?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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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말입니다~! 왜 그럴까? 도대체 뭣 때문에 배를... 네? 태평양 원주민 문화에서, 속마음 속의 속마음이 왜 당연할까? 할복의 의미를 검토해보면 된다. 할복 즉 왜 배를 가를까? 현지에서 복부는 마음 · 생각을 의미함. 더불어 복부는 감정 · 기분 등 일종의 자기주장을 의미. 나아가 복부는 의지력─기력─용기를 뜻함. 더 나아가 복부와 관련된 관용어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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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                여자말 번역기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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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가 결정되다 → 결심하다.
복부가 일어서다 → 부아가 나다.
복부가 완성되다 → 어떤 것에도 겁내지 않을 용기가 생기다.
복부가 두텁다    → ①용기가 있다. 배짱이 두둑하다. ②뻔뻔스럽다.
뱃속이 더럽다             → 근성이 나쁘다.
복부를 가르고 얘기하자  → 숨기지 말고 솔직히 얘기하자.
뱃속의 벌레가 편치 않다 → 화가 치밀어 참을 수 가 없다.
뱃속에 넣어 둔다          → 마음속에 새겨 둔 채 남에게 발설하지 않는다.
뱃속의 밑바닥으로부터 화를 내다 → 정말로 크게 화를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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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그러니까 애초에 하늘의 뜻이 식인종들을 내려보냈음. 영화 제목마따나 '13일의 금요일' 만큼이나 식인종들에게 기분 나쁜 날은 바로 9월 1일. 왜냐,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이 발생한 날이니까. 근데 이걸 어쩌나, 칼럼니스트 군전역일도 하필 2000년 그날인 걸. 더불어 당시 필자 단짝 생일은 9월 11일. 이게 대체 뭔 우연이냔 말이다. 뒤끝이 끝장이기로 그 어디서 짝을 찾을 수 없는 살쾡이 전통일 텐데. 속으로 그 얼마나 짜증나고 신경질나며 꼴배기 싫겠냔 말이다.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고자시고 할 필요도 없음. 저런 뭣 같은 놈, 저 저 무슨 개뼉따귀도 뭣도 아닌 것이 무슨... 저런 저런 우리의 현인신이신 천황님만이 세계를 지배하실 수 있는 신이신데. 저런 저 저 저 저런... 어디다 말은 못하고 속만 부글부글! 숨길 수 없는 비열함, 권위에 굴종하는 맹신, 신축성&융통성 1도 없는 기강, 동정심&죄책감 없는 문화. 그걸 땔감으로 제국주의의 뒷북을 때려야 하는데 이미 판도는 물 건너가버렸고. 적대적 무역국으로써 어떻게 세계를 꿀꺽하려다가 것마저 여의치 않고. 결국 언젠가 복수하겠다는 치밀함을 다스리며 수줍수줍, 친절친절, 부끌부끌만 끝없이 지속. 단, 송곳니 보여줘도 되고 발톱 드러내도 괜찮을 최적의 기회 그 직전까지만! 
    어차피 현지인들 잘 앎. 절대로 모르지 않음. 무엇을? 몰상식, 몰도덕, 비윤리적이라는 본인들 문화와 습성과 관습을. 일본인들 민속 설화에도 나옴. 해안가의 지진은 바다 속 깊은 곳에 사는 초거대 물고기 '베도라치'가 일본 사람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나타내는 분노라는 것을. 그럼 뭘 해? 속 뒤집어지는데. 자기네 군주만 현인신인데. 배알 꼴려서 미치는 거지 그냥. 어떻게 그처럼 겉과 속이 다를 수 있는지, 딱 봐도 하늘이 내려보낸 악마의 표본. 1927년 치안유지법 발동, 위법은 최소 10년 징역에서 최고 사형까지. 전교육기관에 군훈련 의무화, 1928년 7월 자유주의적 낌새 1이라도 섞인 교수들은 모든 대학에서 전원 영구 축출.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주요 열강, 즉 강대국들은 일본인 이민을 금지시켰음). 뿐만 아니라 전군인, 전학생들이 군복 복장을 한 124대 국왕 초상화 앞에서 군복을 입고 행진. 그 신성한 초상화에 수해나 재해로 해가 가해지면 교장은 자결. 공관장 자살. 1930년 이전부터 이미 섭정 황태자였던 124대는 군부 장악에 화학 및 세균전 연구소에 지대한 관심과 전폭적 지원. 
    역사만 봐도 그럼. 바이킹족 옆에 살던 게르만족, 그놈들이 현재의 영국으로 건너가서 켄트족과 뭔족들을 아일랜드,스코트랜드로 몰아냈고. 그래서 앵글로색슨족으로 통칭 부여. 그게 수학처럼 깔끔하게 100% 그랬단 게 아니라 흐름이 그랬다는 것. OX로 따질 일이 아니라 박물학, 문화인류학, 세계학 등 학계와 업계 등 각계각층에서 반론이 없는 과학일 뿐. 근데 일본 역사계는 중국,한국쪽에서 기원전후 근처에 뭔가가 넘어왔다는 얘기만 들리면 광분. 미쳐버림. 뚜껑열림. 세계의 역사가들, 전세계 전문가들이 그걸 어찌 말리나. "인종차별"처럼 뒷북 실패한 놈들 오기와 억울함과 울분과 떼쓰기를 달래며 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 게 교양인데. 그러니 중국과 한국은 자국 국사가 5000년으로 보나 그 기원을 거의 신화이자 전설과 동급으로 여김. 근데 일본은 그걸 사실화하는데 목숨걸고 지금까지 지켜왔음. 그래서 자국사 기원은 BC 660년 국왕 1대. 물론 그건 1대일 뿐이고 일본 국사는 1만년으로 세계 최고. 이집트 문명이니 메소포타미아니 뭐니 그딴 거 쨉도 안됨. 전세계 학계에서 인정해주든 말든 상관없음. 자기들만 좋으면 그만. 상당한 가짜가 섞인 역사와 상식, 교양을 교육받으니까 걔네들 어른되어 외국 대학에서 교육받을 때 배운 것과 틀린 게 허다하게 나옴. 자기들만 빡빡 우김. 근대사부터 역사왜곡. 박물관 사원 등에서 불리한 건 싹 다 빈칸. 근데 역사학계는 그분들 응석 들어주지 않음. 
   "(BC 660년 1대인) 진무천왕은 임의적으로 짜 맞춘 시기에 수백 년 동안 일본을 지배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그의 실체에 대한 의문은 많다. 일본 역사에 신화 속의 천황 아들 또는 민족의 시조로 등장하는 진무천황은 오래 전 중국이나 한국 혈통의 후손들이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을 밀어내고 살면서 일본열도에 주거의 흔적을 남긴 여러 종족의 수장 중 맨 처음 수장일 가능성이 높다." - 히로히토, 에드워드 베르
    그런 얘기 듣고 들릴 때마다 그분들 광분. 격노. 1900년대 초반부터 그네들 신화를 믿어야 한다며 군훈련과 함께 학습하며 세뇌됐기 때문에 방법 없음. 기독교, 천주교처럼 오직 자기들 역사관만 믿고 국왕만 숭배해야 한다며 전국민이 세뇌받은 거 더하기 기타 등등 때문. 단, 속마음 표출하면 왕따돌림. 관련하여 배경지식을 기록하자면 문단을 떼서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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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동네 (남한)
    1978년: 한미연합사령부 창설
    1950년대:
    1960년~1980년: 독재정치/군부정치
    1980년대: 군부정치 (형식상 자유민주제도 시작)
    1990년대: 반군부정치 1995년부터 민간인 출신 1인자 시작
    2015년까지: 518 광주사태, 제주 4 · 3 사태, 마산민주항쟁 등등에 대해 역대 대통령별로 직접방문 또는 외면&2인자 보냄으로 각기 나뉨. 흑백tv 아닌 비교적 컬러tv 인식론이 바탕되는 1인자는 직접 참석. 먼 과거가 되었을 땐 2인자를 보내거나 옅어지는 게 합리적이나. 당장 얼마 되지도 않는 정도가 아니려 그냥 너와 내가 대하드라마 주인공. 기록 다 남아있음. 1인자 당연히 바쁠 테니, 재임기간 어디 1회 다음에 어디 1회 다음 2인자 그 이상... 그런 정례화도 아직 제대로 못 갖추어짐. 즉 이건 무엇을 뜻하나? 식민지 시절 변절자를 국립묘지 안장시켜주고, 독재자 미화에다 동상세워주며, 언론부터 자성 못하는 꼰대지수 극상. 자기 치부를 바로 알지도 못한 체 2020년 군함도 기념관의 부도덕과 몰상식을 비난한다? 웃기고 자빠지셨네! 일단 내부에서 똑바로 도리를 하는 게 먼저! 자국민 행복은 뒷전인 체 남의 나라 상전 나리들한테 알랑알랑 알랑방구나 끼지 말 것. 순서가 잘못 됐지 않나 순서가. 둘 중에 하나만 하셔야지, 네? 불리한 건 어쩔 수 없었다, 유리하면 또 말 많아짐. 꼰대지수가 회전반경에 대해서 일관성 외면한 채로, 떼쓰기만 좋아하시면 미래 낙관하기 퍽 힘듬. 제발 날 좀 나중 지옥에 꼭 좀 특별 스카웃해달라면서, 날마다 두손 싹싹 빌며 기도드리는 거랑 똑같음. 그래? 그럼 뭐 부디 소원 성취시켜드려야지 별 수 있어?! 뭐든지, 그 뭐든지 걸핏하면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아닌가. 늬 거도 내꺼 내껀 원래 내꺼. 여자처럼 내 기준은 고무줄, 남들 기준은 엄청나도록 엄격히. 아 글쎄 심심하면 남탓 타령. 진하디 진한 불명예를 1개는 나쁘다 나쁘다 1개는 모른 척 모른 척! 그게 뭡니까? 네?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네? 

    옆동네 (일본)
    전례 1: 과거 神社참배 거부 대가는 가차없었음. 목숨 담보로 각오. 어느 동네 불과 30년 전 전국교사노동조합도 지금 생각하면 가관!
    전례 2: 국왕이 군복 95% 평상시 입고서 제국주의 지휘
    전례 3: 칼럼에서 누누이 고발하는 고자질. 잔지식. 배경지식
    1969년~1974년:  야스쿠니신사 법안 5회 국회 제출 → 실패
    1975년: 일본 124대 국왕이 마지막으로 신사참배. 그 이후 현재까지 전무! 
    1978년: 불법적으로 극우세력이 흉악한 전범자들을 야스쿠니(일본 최고급)신사에 합사
    (논리: 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만 독박을 써야 하느냐? 일본 전국민도 피해자 코스프레하지 않냐!)
    1985년: 8월 15일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의 약식 참배가 마지막
    2001년: 8월 13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를 시작으로 정치계 전원 연례행사 부활
    2017년: 도쿄도 지사, 관동대지진 조선일 대학살 추도문 거부 시작 (원주민&강제이주민 통합해서 하면 되지 않냐, 뭐 한다고 성가시게 따로 하냐 이제 모냥새 갖출 필요 없다는 논리)
    그 외: 자잘한 배경지식은 일일이 열거하는 거 생략

    대일본제국 국민에게, 국왕 숭배와 신사 참배란? (참고: 최고급인 야스쿠니 외 자잘한 수십만 신사 등) 보아하니 종교의식 아니고 / 애국 의례도 아니며 / 자국민임을 증명하는 통례일 뿐. 그러므로 현재 점수는 이렇다. 즉 현재 (일본)국왕은 "개-소-말-돼지-혐오곤충"임을 자인함이 증명되기 때문에 신사참배 거부. 그런데 언제까지?
   
    결론 1: 국왕은 미국 눈치만 보고 있는 중. 말하자면 야스쿠니(일본 최고급) 신사 참배를 하고 싶음! 1978년 이후 124대 국왕, A급 전범 함사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 허나 125대는 멈칫이자 방관. 126대까지 자료를 수집하여 면밀히 분석해보면 불리한 역사와는 이혼한 개념. 때문에 해도 된다 언젠가 하겠다 라는 의지 분명. 
    결론 2: 언젠가 할 수밖에 없음. 그때가 언젠지 몰라도 명문도 만들면 그만. 원래 좋은 영령이 모셔진 일본 최고급 신사다, 아울러 전범들도 다 조국을 위해 희생하셨다, 달리 해석하더라도 불순물이 섞였을지언정 전체를 위한 일 아닌가. 따라서 나는 하겠다. 못 할 건 또 뭔데! 
    뭘로 봐도 모순 가득. 국왕을 현인신으로 떠받드는 국왕 숭배 문화, 국왕이 전범자 추모와 거리를 두면 나머지도 그래야 하거늘. 겉으로는 국왕숭배, 속으로는 국왕이 하는 일이 뭔데! 그러니까 선발주자에서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써 챙길 거 많이 챙겼는데, 뒷북은 우리를 아시아라 부르지 말라~ 부르지 말라~ 그러면서 공산주의자들이 일본 전총리들과 고위각료들 엄청나게 암살 많이 했음. 독일 전신인 하노버 왕국, 바로 그 하노버 왕이 1900년 전후 영국왕이었는데. 독일놈들 덴마크 어디 어디 다 섞인 유럽혼맥처럼. 독일놈들이 영국왕을 겸하다가, 군주제 보존을 위해 하노버라는 성씨를 버리는 거랑 몇몇 반란, 모반, 반역은 거의 없었는데. 비슷한 섬문화인데 아시아의 유일한 유럽은 흔하디 흔했음. 겉과 속도 다름. 달라도 어떻게 그토록 다를 수 있는지, 대체 하늘나라에서 뭔 양(인간)의 탈을 쓴 늑대(악마)를 보낸 건지... (절레절레)! 독일 총리가 아돌프 히틀러의 묘에 참배한다니 말이 되나? 뿐만 아니라 전정치인이 연례행사로 아돌프 히틀러 생가 방문, 나치스 당원들 묘소 연례 참배. 말이 되냐고! 그렇지만 (현재 정치인들은 이미 전원 탄력받았고) 전국민까지 100%, 뿐만 아니라 국왕까지 참배하는 거 어차피 시간문제. 그럼 구태여 뭐 하러 시간낭비할 필요 있나? 아예 그냥 국회를 옮기시는 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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