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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타성에 젖은 UFC에게 으름장놓는 의미에서 호통. 걔네 야단 얻어들어도 싸디쌈.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음. 많음. 단지 UFC 뿐만이 아니라 사람 사는 이치와 밀접하도록 맥락이 일치하는 얘기임. 초심이 관례에 부딪히거나 구습이 더디게 개선되거나. 업계 판도가 바뀌는 원리도 다 어떤 흐름이 있기 때문. 갑자기 뚝딱 0이 1이 되는 예는 별로 없단 얘기.
고급스런 농담을 좋아하는 숙녀와 훈남은 수면제 파이터 싫어함. 관계자나 깐깐 조잡 꼼꼼한 일부 매니아층이나 좋아하지, 우리는 아님. 소파에 자빠져 TV 보는 게 쉬고 놀기 위해서지 짜증나려고 보는 건 아니니까. 똑같은 말인 직업인과 비속어 업자. 이길 상대만 골라서 싸우기만 하면 업자요, 그야말로 내놓으라 하는 강적들 다양하게 패전 두려움 없이 전적 화려한 용사들 경우에는 직업인.
예를 들어 반달레이 실바 / 비토 벨포트 / 이완 맥그리거 / 댄 핸더슨... 어? 진정한 상남자. (엄지 척)
반면 야비하도록 더럽게 재미없는 경기 스타일. 만만한 놈들만 딱 골라서 전적 관리하는 가짜 챔피언.
비토 봐 봐. 어? 헤어스타일도 멋짐. 자기보다 레슬링 비리비리한 애들만 골라서 승률 위주로 그 바닥에 남아서 수면제 파이터 별명 얻으면 돈이야 많이 벌지. 물개박수 부대 동원하면 그만. 하지만 그러면 산업계 생리상 생태계 질서 때문에, 다큐멘터리 원리에 따라, 언젠가 어차피 다른 제2의 UFC 리그에 먹힐 수 밖에 없음. 그렇게 재미없는 겁쟁이 키워주는 정책으로 UFC 경영진 이사진이 부패하면 언젠가는 딴 리그에 발리게 되어 있음. 괜히 충고하는 게 아님. WBC, WBA가 지금처럼 조용해질 줄 옛날에 그 누가 알았나? 예견은 쉽고 관측도 못하는 사람 없고 추리 누가 못해. 스트레스 풀려고 TV 보는데 오히려 짜증이 더 쌓임. 밖에서 안 웃긴 다변가들 띄워주고, 애매한 허풍꾼들 추켜세워주며, 허영심 부추기느라 힘든 당신. 허세대회 본선 진출권 못 딴 그대. 집에 가서 소파에 자빠져 TV 채널 돌리며 스트레스 풀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거라도 맘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옳소 틀리요? 그런데 저 리그도 한물 갔어 저게 뭐야 원성이 원성이!
축구: 관중석과 경기장 간격을 좁힘
배구: 세트의 길이 변화. 21점 → 15점? 탁구도 거의 절반을 줄임. 공격수가 앞에 눌러앉으면 재미없으니까 매번 자리이동 규칙 정함.
타 격투기: 전자장비 도입
테니스: 아웃라인 전자장비 도입
야구: 시간 제한 도입 (옛날처럼 심판과 감독이 배싸움하고 실랑이 대폭 줄임)
농구: 세트당 시간은 줄이고, 세트 횟수는 2에서 4로 늘림
비치발리볼: 실력 딸리면 옷이라도 야하게 입던가. 여골퍼들 실제 날렵한 옷차림으로 유명함.
지루한 그라운드 시간 제한해서 빨리 일으켜 세우던가, 1회에 그라운드 기습 성공 횟수를 제한하던가. 이름 생각이 안나는데... 멀쩡히 서서 서로 자세잡고 있는데 뒤로 눕는 그분 누구였드라? 입식 타격쪽에서도 때릴 때마다 일부러 넘어지는 게 특기도 있었고. 더티복싱 시작되면 채널 돌아가기 딱 좋음. 처음부터 끝까지 레슬링만 할 꺼면 프로레슬링계로 보내지 거긴 왜 와. 얼굴 두꺼워서? 병풍들 골라서 지명방어전이 뭔놈의 챔피언. 만만한 신부들러리 딱 찍어서 의무방어전 치르는 건 겁쟁이일뿐. 챔피언 자격 없음. 규칙 개선하고 경기 재밌게 만들 노력이 일절 없음. 단승-연승-쌍승-복승-삼복승...확정배당률 최종배당률은 경륜에서 기본 중의 기본. 뿐만 아니라 기수, 나이, 기어배수, 입상전법, 훈련내용, 훈령동참자, 등급조정 사전에 다 공개 공지하고. 그런데 UFC는? 과독점이라고 관중을 무슨 알로 보는 처사. 그냥 자기들만의 잔치라 그 말이네. 아니 그렇소? 운칠기삼으로 그냥 대충 대충하자야 뭐야. 그게 뭐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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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보자. 카테고리의 법칙, 즉 선도브랜드는 자기 브랜드가 아니라 해당 카테고리를 홍보해야 한다! 라는 원론적 정의 그걸 왜 모르시냐고.
- X축: 남자들 취미 (예: 스포츠보기&하기/게임/주색/요리하기&먹기&맛집탐방/낚시/TV/사진/자동차/수집/애완동물/여행/건전도박(?)/팬클럽/음악/미술/쇼핑/인터넷......)
- Y축: 스포츠 종목 (예: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테니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말씀드립니다만, Y축에서 1차적으로만 딴 종목 팬들 뺏어오는 데 그쳐서야 쓰나. 그래서 여심을 어떻게 띄우나. 안 그런가? X축까지 3차원으로 카테고리를 키울 궁리는 않고, 비리비리 허접한 노땅이나 레슬링 어영부영 엉성한 잔챙이나 골라서 승률 유지 위주로 싸우는 파이터. 숙녀들한테 막 이 여자 저 여자 아무 여자한테나, 첫눈에 반했어요 라면서 들이대고 고백이 취미인 남자. 좋나, 나쁘나? 촌닭이라는 중립에서 파랑새 팔색조로 나아질 도전은 하지 않고, 양의 탈을 쓰고서 늑대 본성마저 상어파도타기. 따라서 하이에나, 똥파리, 개구리 군단. 송사리 대군. 자꾸 그쪽으로 옮겨가는 이치. 그럼 결국 언젠가 제2의 UFC에 먹히기 딱 좋은 구도일 수 밖에. 스포츠 정신이 불문율만 지키는 게 다가 아니라 도전을 해야지 도전을. 나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졸부 심보 마냥 더럽게 재미없는 야비한 전법으로 근근히 버티기만 하고. 야구팬은 축구팬 뺐기만 한 채 카테고리 키울 생각을 일절 안하고. 경쟁에 쫓기니까 멀리 보기도 힘들고. 내부에서 쪼고. 집에 가도 잔소리로 쪼이고. 그러니까 밖에서 뻥뻥 터트리는 말발 집에만 들어가면 맥없이 비리비리 구석지에 가서 병든 닭마냥 조용조용. 물론 말을 섞지 않으면 일절 싸울 일도 없다만. 아무튼.
그래서 삥발이 멍청이 늙다리 바보들만 딱 골라서 제물로 삶아 물개박수? 어? 그게 뭐야, 그게 뭐냐고! 링에 오를 때마다 나치기를 싸매고 나오지를 않나 수면제 파이터란 별명마저 좋아하질 않나. 어? 줄리아 로버츠랑 리차드 기어가 주연을 맡은 영화 '귀여운 여인'이던가! 인터넷 이전 시대에 상도덕 없이 인정 사정 없는 기업사냥꾼 모습. 그거랑 똑같잖아? 누가 부모 일찍 잃은 고아 심정 긁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님. 블루컬러잡 아빠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아나운서, 마음 고움. 편모 슬하 선량한 호인, 성격 좋다고 소문남. 정말 착한 동네 아저씨, 실상 엄마 아빠 없이 자랐을지언정 어디서 넌 애비도 애미도 없냐 라는 말 당최 듣지를 못함. 덜렁덜렁 고추 달렸으면 뭘 해, 어? '애국심 VS 국뽕' 종이 한장 차이로 뭐 어쩔 수 있는데. 공식 비공식 자타공인 당당히 슈퍼맨 의상처럼 망토 걸쳐도 되는데. 어쩌면 해야 하는데. 지가 뭔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그게 뭐야? 어? 상식에 덤비고 교양에 더 뎀비네? 응? 돈과 명성 얻더니 그새를 못 참고 졸부 심보 드러내는 거냐고 뭐냐고. 하기사 늑대가 양의 탈을 언제까지 쓰겠나 언젠가 본색을 드러내셔야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말이야, 어? 지들 연합 여왕 없어? 나치숭배야 뭐야 기어코 왕가 대명사가 작고하기를 바래? 어? 지가 무슨 베네딕트 아널드야 뭐야! 덜렁덜렁 고추 달 자격 자체가 없음.
꼭 보면 이런 애들이 롤스로이스 새 차 구경하면서 어떻게든 영업사원 벗겨먹으려고 한다니까. 최고급 오디오 사주면서 진공관 앰프 1개 덤으로 붙여주라고 해. SUV 새 차 한 대 사면서 옵션 공짜로 얼마짜리 안 해주면 안 산다고 해. 그런 유명인들 결코 드물지 않음. 보험 팔아주면서 어떻게 좀 한번 자빠트려볼 궁리에 성상납 받는 사례 있다 없다? 그렇다니까. 지는 꿈에 그리던 페라리 샀으면서 친구들 지인들이랑 좋은 모임하고서 계산할 때 꼭 조는 척해. 꼬꼽쟁이. 야박하기가 장난 아님. 괜히 놀부 심보와 평범 중산층에서 부자됐을 때 졸부를 논하는 게 아님.
내가 말이야~ 어? 아니~ 내가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는데, 쳇! 부자가 천국에 가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 어쩌고저쩌고. 그 얘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라니까요 글쎄. 네? 어떤 촌닭의 친구인 호탕한 하이에나. 걔가 모시는 우리 회장님. 옛날 일류대 다닐 때 못생기고(못생긴 건 문제가 아님) 키 제일 작고. 시골 출신. 집안 평범. 그런데 증권사 들어가서 적당히 연봉받으며 살 줄 알았는데, (도박을 방불케하는) 선물옵션 행운이 연속되어 천문학적 재력가로 우뚝 섬. 상위 0.000...1% 부자로 등극. 그런데 주변 사람들 말 들어보면 적당히 베풀긴 한다는데, 앞에서야 웃고 비위 맞춰주고 친한 척하는데, 뒤에서 마담들 100퍼센트 그분 싫어함. 아마도 예쁜 마누라감 얻었을 텐데, 애들 낳아 살면서 수시로 아무한테나 지 부인 멍청해서 애들도 멍청하다고 소문내고 다님. 날이면 날마다! 지 말이 다 맞다면서 우기기 좋아하고 고압적 권위적인 꼰대 스타일. 꽉 막힌 아저씨. 술집 사장들 마담들 바텐더 웨이터들, 매상 올리고 팁 받는 건 좋은데. 인간적으로? 100% 싫어함. 짜증남. 그러니까 신조어 막 사람들이 만들어내지. 안 그럴 수 있나. 개 + 아저씨 = 개저씨! 어? 그런가 안 그런가? 어? 대화 나눠보면 말도 통하고 사람 나쁘지 않은 듯 한데, 성격 결코 좋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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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기 시작한 피터 드러커.
배울 건 배워야 한다. 그렇지만 아닌 건 아닌 것.
표본부터 흑백 TV. 그에 기반해서 신생기업들이 있겠으나 프로이트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 학계에서 슬슬 외면하다 반틈 돌아서고, 다음에 프로이트만 유명해지고 전문가들은 어쩌다 참고만 하는 브랜드로 전락하듯. 엑셀 목록에 올려진 이름이 전부 다 증조할아버지, 큰아버지, 고조 할아버지 뻘들로 꽉 채워짐. 거기서 논문 쓰듯 가설이 들어맞는다, 아니다 몇몇은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더라, 오차범위에서 벗어나는 무언가가 있다 까지는 좋은데. SF, 미스테리, 사실적 마술주의, 마술적 환상머신, 스릴러, 판타지... 전부 다 뒤로한 채 언제까지 대하드라마?
AT&T / RCA / 듀폰(1802년 창업) / 다우케미컬 / GM / GE / P&G / JP모건(1799 창업) / Pfaltzgraff (1811) / Citigroup (1812) / FORD......
IBM 퇴직자는 떠나도 자부심과 애사심이 여전한 반면, MICROSOFT 어디 어디는 그렇지 않다? 그것도 다 사람 따라 다름. 한몫 단단히 못챙긴 ABB, AEG... 퇴사자들은 말할 것도 없음. IBM 퇴사자가 골탕 제대로 먹고 발로 뻥 까였는데 내내 과거를 그리워할까? APPLE에서 한몫 톡톡히 챙겨 일찍 은퇴한 사람이 살면서 두고 두고 APPLE 욕할까? 짜임새 있게 규칙과 질서를 설계도처럼 뽑는 건 기가 막히도록 좋은데, 반면에 완전 (일부분) 구식탱탱묵은 사고체계는 완전 구닥다리. 사회생활하면서 대리운전 하던 시절. 옆에서 동료가 손님과 전화통화하는데 말이 안 통하길래, 그 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따가운 전화가 살짝 떼시면서)
"이 양반 연세 많이 잡수셨구만."
대표적으로 좋은 얘기 2가지.
- 아침에 거울 앞에서 여자는 립스틱을 바르면서, 남자는 면도를 하며 오늘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 회사에서 고위직이 하위직에게 불만 말해주라──없다──괜찮다 말하세요──없다──진짜 괜찮다 말해줘──없다──어제 회식 내가 괜히 샀냐?──진짜 없다──자네와 내가 겨우 이 정도 우애 밖에 없단 말이냐──왜 제가 악역을 떠맡아야 합니까, 라는 말이 아니구요... 진짜로 없다니까요. 100% 만족──말해라 말 안하면......... 결국 상사 얼굴 망가짐. 썩은 미소 작렬! 표정 썩음. 인상 곯음. 때로는 광분함. 상사 뚜껑 제대로 열림. 닫힐 줄 모를 때도 있음. 미운털 제대로 찍힘. 회사생활 영원히 괴로워짐. 지옥의 문이 열릴 수도 있음. 아닐 수도 있고!
좋은 얘기도 참 많은데. 꼭 드라마 한 장면이 생각난단 말이지.
"형. 그러고 있으니 꼭 아버지 뒷모습 같은데. (아빠랑 완전 똑같은데)"
"뭐 임마?"
마이클 포터와 필립 코틀러. 경영학 구루니 뭐니 그게 나쁘단 게 아님. 그분들 컨설팅 받은 회사들 1000업체가, 시킨대로 똑같은 방식으로 경쟁하면. 내가 만약 주주면 뒤도 안보고 주식 전부 팔아버릴 것임. 프리드리히 니체를 지금 읽어보라니까, 배우는 분들 입장에서야 끝까지 정독해야 하시겠지만. 그건 전공자들 얘기고 딴 분들 가운데 일부는... 더 볼 필요가 없다면서 미리미리 책 덮으신다니까요. 1년에 과연 MBA가 몇 명씩 쏟아져나오는데? 전문가 집단이 어디 그게 단가?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이 어디 한두 명이냐고요. 말만 웨렌 버핏이요, 이빨만 혀 메시가 과연 몇 명인데.
막대한 데이터베이스에서 법칙과 이론과 통계를 정리하는 일은 의미있다만. 그건 좋은데(그게 나쁘단 게 아니고 배울 건 배움. 그건 계속 연구하며 공부할 계획). 그런데 그걸 아무 데나 들이대. 그걸 젊음과 숙녀께서 좋아 하냔 말이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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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A) 수면제 파이터 = 여자
(B) 여심을 녹여주는 타율왕 멋쟁이 상남자 = 누구 누구 누구
(C) 원인 : 자만. 방만. 경영제도 노후. 대회운영 퇴보. 스포츠 정신 실종.
앤더슨 실바처럼 의무방어전 나름 재밌었다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면 변화 도입은 절실할뿐. 이완 맥그리거가 챔피언 됐다고 안주했나? 스스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은 채 아마도 질 거 뻔히 알면서 체급 바꿔 도전하지 않았나. 승산 밝지 않다는 거 다 알면서. 이완 맥그리거? 이안? 뭔가 이상한데. 뭐가 이상하지? 아하~ (딱) 코너 맥그리거. 이완은 영화배우구나. 실수. 거 헷갈릴 수도 있지 너그럽게 봐주쇼. 그랬다 치고. UFC 경영진에서 뒷짐만 지고 있으니 이완 아니 코너는 알아서 스스로 자기 묵사발 될 거 알면서 팬서비스까지 하는데. 수면제 파이터한테 뭐 돈 먹었나? 짜고 치는 포커? 어? 존 존스도 1체급 올려서 헤비급이랑 붙여야지 그게 뭔가. EPL 보고서 느끼는 거 없소? 거 UFC 고위급 나리들. 네? 한때 동네축구로 비난이 심심치 않았던 EPL. 성큼성큼 뚜벅뚜벅 차츰차츰 짜잔~! 그 식상한 뻥축구가 지금의 EPL로 변화 완료. 물론 자본주의 경제 논리 때문에 일장일단 확실하지만 그래도 걔넨 재밌기라도 하지. 성과라도 확실하다고. 열매가 뚜렷하니 비싸게 운영한 값은 하지 않나. 서민께 미안한 소리긴 하다만 자본주의 논리 마다할 수 없고, 그거 다 안에서 동의한 일일 뿐. 그와 달리. UFC는 입장료&중계료 기타 등등 돈은 돈대로 왕창 벌고, 챙길 거 다 챙기고, EPL과 반대로 재미는 더럽게 없고. 그게 뭐냔 말이다. 비토 벨포트가 뭔 노름빛 때문에 그 화려한 강적들과 질 거 뻔히 알면서 상대해줬을까? 그냥반이 뭐 바본가! 돈 벌 만큼 벌었는데 뭐 미쳤다고 (때로는) 망신당할 정도로 뚜들어맞을 거 뻔히 알면서 닥치는 대로 강적들을 상대했겠냐고. 위키피디아에 기록된 비토 벨포트 상대들 면면을 보시라. 캬~ 눈부시다. 다채롭다. 초호화! 와~ 남자네. 멋지구만. 한두 번도 아니고 인정 사정 없이 쥐어터질 거 뻔히 알면서... 와우! 이거라니까. 이거라고. 어? 이거라고요. 내 마음에 딱 드네. 홀딱 들구만. 전적관리에서 싱겁게 승률만 높은 거 더럽게 재수없지. 차라리 저게 낫다고. 맹숭맹숭 여자도 아니고 그게 뭔가. 숙녀는 요염하기라도 하지. 나보다 비리비리한 상대들만 딱 골라서 다소곳하게 소꼽장난하시게? 상위권 빼고 나머지 순위권은 그래도 되고, 좋고, 괜찮다니까 그러시네. 뭔 챔피언이 얼굴이 그렇게 두꺼워? 족제비도 낯짝이 있는 법. 스트레스 풀자고 TV 보는데 짜증나도록 만드는 게 아니라. 일부러 팬들 뚜껑 열리도록 만들기 위해서 고위층들끼리 치밀한 작전이라도 짠 건가? 그런 건가? 정말로? 진짜? 결과만 놓고 보자면 아마도 그런 듯. 불공정 순위제도에 불공평 대진운을 만회할 토너먼트 이벤트가 있는 거도 아니고. 이게 뭐냔 말이다. 그냥 대충 어쩌다 핸드폰으로 정말 어쩌다 몇몇만 봐도 이런데. 광팬들이 지적할 게 얼마나 많겠나. 그분들 실망 어느 정도일까! 늙은 말이 풋콩을 좋아한다. 아마 거대 자본력한테 UFC 실권자들이 매수된 듯 하다. 아니면 이렇게 엉망진창이 될 리가 없으니까. 장갑 낀 고양이는 쥐를 잡지 않는다. 먹고 살만해지니까 방심한 게 틀림없단 말이다. 승리했을 때 투구 끈을 졸라 매란 말이다.
(D) 해결책: UFC 관계자가 각성해야 함. 체급간 교류랄지 도전 없으면 안됨. 1체급 2체급 위에서 레슬러 기본 이상 되는 애들만 다이어트해서 몽땅 내려보내면 수면제 별명 싹 다 발라버림. 죽사발 만드는 거 일도 아님. 누가 못해서 안 하나? 도전하지 말라고 누가 압력으로 겁박하니까 아마도 안 할 테니. 안 그런가? 그게 누구야 UFC 회장이야 누구야. 내 인간을 당장... 워 워 워. 워───워───워! 남자가 그게 뭐냐고 쫌팽이도 아니고. 어? 보자 보자 하니까 말이지, 남자가 그게 뭐야. 어? 하다 하다 챙피함도 모르고. 어? 전체 전적이 패전으로 더러워지더라도 적극적으로 화끈하게 나서는 선수가 누군지 시청자들이 어찌 모르나. 아니면 애호가들 무시하시나? 그저 달콤한 황금만 벗겨먹겠다? 물론 중하위 순위권이야 전적 관리 얼마든지 해도 됨. 상위권 올라가기 싫어서든 어쩌든 그건 그쪽 얘기. 그런데 간질간질 챔피언이 전적 관리? 그게 챔피언 맞나! 챔피언이 괜히 챔피언이냔 말이다. 고추 안 달린 여성 챔피언들도 정정당당 멋지게 싸우시는데, 고추 달린 남자가.. 그게 뭐냐고. 설마, 가짜 고추? 혹시... (몸짓)!
(E) 끼리끼리가 좋긴 좋음. 드레스 코드와 개성은 별개. 츄리닝&슬리퍼 찍찍 끌고서 결혼식장에 가면 많이 결례. 초대 못받아서 안 갔다는데, 왜 안 왔냐... 사정 찬찬히 들어보면 다 끄덕끄덕.
(F) 나이 떼고 "야자타임". 단지 유머 때문이 아니라 의미 있음. 계급장 떼고
그런데 설마... 속였을 리는 없겠지? 어쩌면 그럴 수도 있고. 아마도 아니기를 바라고. 아니, 조작이면 뭐 어때? 내가 뭐 틀린 말 했나? 그러게 게임을 재밌게 하던가 아님 위원회에서 제의하고 토의해서 관중 빠져나가게끔 하지 말든가. 스포츠 정신에 신부들러리가 웬말? 하다 하다 마피아 주선으로 축구선수가 져주기 작전에 동참했다가, 제명된 적 있다 없다? 그러니까 이게 뭐냐고. 여러분,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네? 이게~ 뭡니까! 네? 어설픈 기초 자랑하는 허당(들)이, 허접한 기본기 뽐내는 아마추어(들)이 웬만한 프로보다 나은 게 웬말입니까.
(1) 축구공&농구공 드리블도 하면서 허들까지 넘으며 달리기
(2) 100m&마라톤 세계 챔피언들
1 > 2! 이래서야 쓰냔 말이다. 무슨 권위자와 전문가들은 낮잠 자는 거북이고, 비리비리 못난 훈수꾼들은 낮잠 안 자는 토끼라도 된단 말인가? 어? 이거 이거 칵테일 쟁반 들고 뛰는 웨이터 달리기 대회도 이보단 낫겠다. 아니 그렇수?
자, 반박 환영. 제발 반론 대환영! 부디 부탁이오니. 뿌잉뿌잉~ 반짝반짝~ 새콤달콤~
언제는 말 하라며? 어? 불만 없다고 대체 몇 번을 말했냐고. 말하란 게 누군데.
무반응처럼 사람 힘빠지는 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