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love_child_kyoto
연휴동안 일년에 한두번의 주기로 만나는 친구와 어느 백화점 찻집에서 맛난 쌍화차를 먹고 집에 오는 길에 아쉬운 마음에 서점에 들려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사람구경하고 그러다가 색다른 향수 내음도 약간(따뜻하거나 시원하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또 다른 느낌), 그러던중 어떤 책이 하나 눈에 띄여 누군가 읽어보면 어떤가 생각함.
(조련법에 관한 이야기ㅎ)
주위에 멋진 친구들이 많은 것 같은 어느 지인의 말처럼 "뭐할까?보다는 뭐하자는 분위기"를 도무지 모르는 남자들은 다정하거나 친절하거나 친분지향적이질 못해서 내 주위엔 이렇게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이들이 많은가보다(실은 나이때문이겠지만 - _-)
강아지와 참새가 친구가 되지 말란 법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그들이 친구가 되는 것은 주로 동화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에서일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주로 꿈나라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살면서 나이 들다보니ㅎ 어느 모임의 일원이 되어 그 관계를 유지하며 살기도 한다. 난 강아지일까 참새일까, 강아지도 참새도 아닐까, 그래도 지금 이렇게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도 있어서 나름 고맙다ㅋ 그래서 이렇게 물어보고 싶은 순간도 가끔 있다.
(영화에나 있는 일이겠지만 '투캅스'에서 안성기와 박중훈의 검도씬처럼)
①너희들이 정말 나를 가식적인 x이라고 생각한다면
②너가 정말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그렇다면) 날 쳐라
원래 많은 일들이 그렇듯이 본질에 대해서는 지나쳐 버리기 쉽고, '뭐 이런 x이 다 있어'하면서 ...할 것이기 때문에 예상결과는 말할 것도 없어서 생략함ㅎ
Most common mistake brand marketers made is they think attitude = behavior. In this case you are confused between "I love you" with "I want you".
-Idris Moot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