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동의어라는 "무엇이 나를 흥분시키는가?"에
즉각 떠오르는 답;
포식!

저번주. 하루에 닭을 두마리 포식.
진짜 닭 & 가짜 닭
둘 다 맛있었다, 완죤 요즘 식탐을 자제할 수가 없음.
욕구불만 + 애정결핍.
둘중 하나는 퇴출시켜야 한다.
도무지 살 수가 없다 뷝;

사진은 다음번에 먹을 교촌식 후라이드
from. 치킨관련 블로그
나중에 직접 만들어 먹는걸 해봐야겠다.



 


<Photo by flickr>

4시간

※나같은 국내파를 위한 한국어 책 나와있음

요거 보고 책표지, 앞부분 보고 정말 그럴까? 하며
반신반의 하면서도 신세계를 본 것처럼 눈이 초롱초롱했었음.
약 60% 읽었는데 그래도 요런 책 만나는 건 좀처럼 만나기 힘든
사람과 함께할 수 있다거나 새로운 꿈을 품게 되는 것처럼 조그만 행운인 것 같다.
아니, 행운이 분명하다.
가능하든 안하든 그래도 가슴 두근거리는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기! ㅎㅎ

기억하라. 우리의 적은 지루함이지 어떤 추상적 개념의 '실패'가 아니란 사실을.(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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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from iLike 2008. 7. 3. 04:17


구글 리더 정리하면서 성격이 다른 리스트를 삭제했다. 과감하게.
많이들 전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지만 rss로 일방적이지만 가느다란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소통이 없이 구독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으면서도 또 무척이나 차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 비밀글도 간혹 가져다주는 RSS의 영특함은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공개글을 가져다준 영특함이 너무 멋져서 잠깐 적어본다ㅋ
몸살기운이 몇일 계속 이어지는데 재채기를 할랑말랑 하는 그 기분이다.
아예 살짝 어서 아파버렸으면 하는.

지하철에서 잠시 졸았는데 문득 깨어보니
침을 조금 흘린 흔적을 보고 쪽팔렸다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제 그만).
같은 경험을 했던지라 혼자 디따 히죽거렸다ㅎ





아주 멋스럽게 생각하는 건
이를테면 이런 기사를 신문이나 다른 매체로 보는 건데, 뭐냐면~
전문적인 그저 괜찮은 일을 하는,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평범한(?) (고소득)직장인이
하던 일을 때려치우고 어느 먼나라로 가서
전혀 딴 일을(갑자기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 하며 몇년째 살고 있다라는.
살면서 평생 한번 올까말까가 아니라 거의 안올꺼 같은 일ㅎㅎ <=== 요게 더 나을 수도 있고..
다가올 날들은 어떻게 펼쳐질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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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일까

from iLike 2008. 6. 26. 01:15
틈틈히 어케 다 보았다. 우리는 사랑일까 / 알랭 드 보통

하핫 난 아무래도 앨리스에 가까운 면이 많은 거 같다ㅎㅎ 아니 필립일까..
읽는 동안 내내 뿌듯했다. 행복했다고 하면 결코 자주는
행복한 일들이 없을꺼 같아 그러면 안될꺼같고;
꼭 나중에 다시 읽어 보고 싶다, 말로만. 그래도 사람들이 앨리스의
마음을 아니까 이래서 좀 유치하고 촌스럽지만ㅎㅎ

1.이상형을 물어봐주고
2.또 자기의 이상형은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 답하고
3.혈액형을 가지고 시시콜콜 얘기하고

그러는 것인가보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 앗 키덜트?!

루이비통 광고 / 훌륭한 홍콩영화 한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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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 퐁네프의 연인들

from iLike 2008. 6. 13. 00:27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다음날 내가 ‘하늘이 하얗다’ 라고 말할게.
  만약 너도 나를 사랑한다면 ‘구름이 검다’ 라고 말해줘” 

퐁네프의 연인에 나오는 말이었구나^^*

http://www.charlottesometimesmus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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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flickr>
'바이럴, 버즈, 입소문 마테킹혁명'이란 책의 옮긴이의 글에서 보고선 적어놓음;
이 곳은 고품격 블로그가 아님ㅋㅋ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는다

발표 안 된 시 두 편만
가슴에 품고 있어도 나는 부자다
부자로 살고 싶어서
발표도 안 한다
시를 두 편 가지고 있는 동안은
어느 부자 부럽지 않지만
시를 털어버리고 나면
거지가 될 게 뻔하니
잡지사에서 청탁이 와도 안 주고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는다
거지는 나의 생리에 맞지 않으므로
나도 좀 잘 살고 싶으므로

詩를 찾아서 / 정희성

<photo by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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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친구 녀석과 있는데, 축구 얘기를 하게 되었다.
역시나 프리미어리그를, 골게터를, 최고의 선수를 너무나도 칭찬했었다. 그 친구가.
크리스찬 호나우두는 제쳐두고 하나 고르면 긱스 얘기! 요점은 긱스가 최고다. 여전히... 이건데..
나도 같은 생각이고 긱스를 좋아하지만 좀 애석했다.
왜냐하면 그 포지션에 그 분이 있기 때문이다.
킬리 골잘레스(Kily Gonzales)^^ 물론 노땅이다. 그래도 상관없다. iLike.
첫째, 알제티나 사람이다.
  (두고두고 그럴거지만 왜 아르헨티나가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옛날부터 그랬다, 그래서 괜시리 아르헨티나 여행 관련 포스팅을 본다면 괜히 기분이 으슥해진다)
둘째, 전 세계 최고지만, 그랬지만 긱스와 비교하면 감독 시선으로 보면 약간 좀 차선이다. 즉, 넘버 투란 말이다.
셋째, 개인기 끝짱이고 성격 급하고.
모름지기 축구 선수는(자기 자존심을 걸고, 인생을 걸고, 이름을 걸고, 모든 것을 걸지 안드래도 선수라면는 스페인이나 이태리, 알제티나 같은데서 안뛰드래도) 개인기, 있어야 하고(훌륭하게), 성격 또한 급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ㅋ

괜히 쫌 언짢은 일이 있어 잔소리 나왔다.

알제티나 사람이면서
축구선수.
그리고
나와바리와 아우라가 찬란한
그런 사람!!


안친한 블로그 친구는 스페인어 공부하기 시작했다는데...
새로운거 학습할꺼 너무나도 찾기힘들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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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서 딴짓하기ㅋ

from iLike 2008. 5. 29. 01: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들어서 끝까지 보는 드라마가 없다

새로 방송하면 딱 한눈에 재미있겠다
그런 느낌은 바로 오지만

왜 끝까지
그 긴장감이
머물러주지 않으시는지


-_  - 힝~




트렌드와 멀치감치 떨어져서 사니깐 그럴 수도 있는거 같고

전에도 생각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현실적으로 되는거 때문일 수도 있고

하지만 아무래도 정말 마음에 쏙 들지 않기 때문에 그런거 같다.
정말 마음에 쏙 드는 그 무언가를 만나는 것은 정말 어렵지 않은가.
그런다고 달콤한 로맨스 소설을 읽기도 그렇고
어쩌다 들린 서점에서 책표지가 이쁜 연애소설에 자주 손이가기는 하지만
거의 하지만이다ㅋ

지만씨는↓
 - 일러스트 다룬 사람 이름이 특이한가,
 - 초반에 어떻게 시작하는가
 - 글쓴이 약력을 보고 어떻게 살아왔는가
정작 볼건 안보고 쓸데 없는거만 기웃거리는건 어쩔 수 없다ㅋ


<photo by ?? -_ ->


로라 에프런이 그랬었는데;

실시간 메신저는 쓰지 마라.
밤 11시 이후에 전화하는 사람하고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말 바로 밑에 있던 말ㅋ

미쿡 10대들의 60%가 메신저를 이용할려고 컴퓨터 전원 버튼을 클릭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비교
일하면서 사적인 메신저 아예 안쓰고 일에만 집중하면서 플로우 상태를 지속하는 사람
하루종일~ 켜놓든가, 선택해서 대화하겠다는 의도로 상태를 바꾸어 놓든가ㅎㅎ 고상하게ㅋ


몇일전에던가 술한잔 하시고 주위의 담배냄새에 찌들었는데
어떤 사람은 향수뿌리고 사이다 드시는 분도 있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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