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제멋대로파

from 칼럼 2023. 7. 12. 14:33

    인생이란 자기 마음대로 꿈의 그림을 그리는 것일 수도 있는데. 혼자 있을 때 내 주변을 정리하고 좋아하는 관심사, 잡기와 친해질 수는 있다. 그런데 타인과 함께 하는 데도 타인들까지 내 마음대로 천동설을 위한 최적의 원소가 되어야만 하는 사람. 있긴 있다. 앞서 이런 분들 위주로 이민 많이 가실 듯 라고 했는데. 과장된 얘기다. 말이 그렇단 뜻인데. 또 그게 무슨 뜻인지 사람들은 다 안다. 직역이 아니라 의역이 필요하다는 걸. 
    그럼 이런 분들 위주로 이민간다 라는 말을 왜 했을까? 지동설 외면하지 말자는 의도 때문에. 주제파악도 마찬가지. 자기 객관화도 물론. 이를 테면 갑갑한 도시에 사느라 답답하겠지. 그런데 TV에서 봤던 달력 풍경들. 또 우리는 일단 키보드 자판부터 2개인데 저쪽은 1개네? 나머지는 몰라도 그만이네? 살아보면 아니겠으나 여기서 외톨이면서(이성적인 외톨이는 괜찮음), 조롱만 일삼고(조롱도 때와 사안 가려서 적시에 하면 좋음), 매사 부정적이며... 그런 분들에 한해서 말한 얘기다. A에서 태어나 B로 이민가서 잘 사는 사람도 많다만. 아닌 경우에 대해서란 말이다. 일단 누가 됐든 A에서 B로 넘어가면 모두 비주류다. 
    가령 남극, 북극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이민왔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까? 못한다. INSTAGRAM, FACEBOOK, TWITTER, Threads, BLOG, REDDIT?...에서 하고 싶은 말은 할 수 있겠지. 그러나 딱 거기까지. 그럼 특정 기간동안 공부하는 게 주목적인 사람과, 뭔가에서 꼭 배역을 맡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 말고. 그런 사람 말고 <얘들아~ 내가 인기반장할께~> 이 얘기 뭔지 아실 듯. 그처럼 어딘가에서 꼭 자기 역할이 천동설이어야만 하는 사람. 아니면 앞서 말한 특징들처럼. 그런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딱~) 남극 커뮤니티. 악역의 먹잇감으로 잘못 찍힌 거다. 그렇지만 남극 커뮤니티도 자기들끼리 오손도손 잘 살았어. 질서 좋았어. 인간미 가꿨어. 근데 웬 새로운 남극 출신이 들어와서 미꾸라지처럼 비교하고 이간질하고 얘들아 내가 인기반장할께? 그러다 남극 커뮤니티 자체를 없애버릴 수도 있다. 그런 실사례들 많다. 괜히 그런 미꾸라지들 때문에 주변사람들 다 떠나버림. 남극에서 자랑도 좋다만 되지도 않는 걸 뽐내고... 뭔가 아니다 싶은 사람인데. 남극 벗어나서까지... 진흙탕 만들어버림. 이처럼 비리비리하거나 괴상하거나 헛바람들거나 그런 대상들을 섭렵하고, 설득하고, 수배하며, 꼬셔서 이민보내는 업체. 좋은 이민 업체가 왜 없겠냐마는. 이마저 산업이다. 요즘 세상은 들여다보면 볼수록... (절레절레) 이러니 논하지 않아도 사람들 다 안다. 이민 가서 한인 커뮤니티에 의존할 거면 애초에 이민을 안가는 게 맞다는 걸.
    또 사람은 자랑 들어주기와 칭찬하기와 병풍서기에 대해서 한계 법칙이 있다. 청력도 초음파에서 고음까지 범위 뚜렷. 그런데 남극에서 나는 상대도 안되는데... 남들은 잘 견디는데 난 못견디는 것처럼 남의 자랑이 떨떠름해. 그래서 넘어가. 그런데 속에 쌓였던 게 많으니까 남극에서 남들이 받아줬던 한도 이상으로 괴상해지는 예시들. 비유하자면 불법,탈법 업자들이 속칭 바지를 고용해 한철 때우기도 한다. 그처럼 A에서 B로 넘어온 사람한테 관심주고 친해지며 때로는 조명발도 비춰주겠지. 근데 속된 말로 단물 빠지면? 버림. 그럼 버림받은 푼수는 또 어디로 갈까? 끼리끼리 모임. 아니면 혼자. 타인의 간섭에서 자유롭고, 남의 시선 신경쓰지 않고 그래서 유럽으로 건너갔는데. 뭐야 나를 특별대우 해주지 않잖아? 무지하게 섭섭해짐. 뭐야 여긴 겉으로 본 것처럼 타인의 간섭에서 자유로운 게 아니잖아? 깨달으면 늦음. 객관화해보니 내가 바보이자 왠지 어쩌다 거지 같음을 깨달음. 그러다 보면 그게 안좋게 안좋게 풀리면. 그래서 동향인한테 사기침. (아니면 범죄 때문에 넘어갔든가 비범죄로 넘어갔어도 처음부터 사기치거나) 뉴페이스 어디계를 골탕먹임. 만만한 놈은 걔들 밖에 없거든. 그런데 (비유가 부적절하다만) 나이트클럽에서 현지 1.5와 유학파가 함께 어울려? 안됨. 못함. 말도 안통함. 엇비슷한 예로 이민 가서 30년 성공기에 대해 어디까지나 좋은 의미로 얘기를 모국어 커뮤니티에 풀어놓으면, 반긴다. 좋아한다. 칭찬한다. 근데 이민 갔던 사회의 주류에서는... 올려서는 안됨. 아무도 관심없으니까. 다른 말로 업계 이전에는 보호 관찰 기간이라도 있고 옆에서 챙겨라도 줬지. 근데 정글에서도 보호 관찰 기간? 무슨 배짱이지? 생태계 더러워져서 멸종보호 동물 뿐만 아니라 태반이 멸종하면 책임 질 거야? 그래도 나만 나만. 
    그래서 이민처럼 한계치가 큰 개념의 경우. 많이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다. 여기서 특별대우 못 받으면 넘어가서도 똑같다. 여기서 특별대우로 사회생활 시작시켜줘봐. 여기서 평생 푼수처럼 두뇌작동. 또는 경치만 달력 같으면 그만이다 해서 갔는데. 오히려 더 우울증 걸림. 또 목적이 학위랄지, 돈이랄지, 소소한 행복이랄지... 그 비전과 예상 뚜렷하면 문제 없거나 적음. 근데 두루뭉실하게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넘어가서 정신 못차림. 어차피 한국에서도 고등학교 → 대학교. 고등학교 → 사회. 군대  → 사회. 군대 → 대학교. 대학교 → 군대. 결혼 → 이혼. 다 마찬가지. 적응 필요. 방황하면 골치아픔. 
    때문에 누누이 반복하지 않나. 푼수 받아주는 구단의 입장도 생각 좀 하라고. 오랑우탄. 고슴도치. 여왕벌. 천동설. 말썽꾼. 뱁새. 조롱꾼. 병풍만 찾아다니는 촌닭, 싸움닭.... 막 별의별. 어차피 구단이나 이민이나 비슷비슷. 구단이 속된 말로 개나 소나 다 받나? 국가도 이민 가려서 받는다. 단순히 합법적으로 기준선 이상이니까 넘어가도. 가봐야 비주류. 와서 저변만 채워라일 수도 있음. 그런 푼수들 가운데 남이 대놓고 자랑하거나 은근히 자랑하거나 좌우간 어떤 자랑이든 전혀 거부감이 없다는 사람. 있으면? 뻥이다. 아니면 정신병자. 적든 많든 거짓말이 굉장히 많이 섞임. 또 자료를 조금만 수집해서 정신분석 시도해보면. 친구 없다. (친구 없어도 좋은 사람들 많다만) 왜 그렇게 사는지 보면 보인다. 정신분석 다 된다. 그런데 왜 이럴까? 
    첫째, 자길 알아주라
    둘째, 외롭다
    셋째, 양치기의 거짓말
    넷째, 그냥 떠들자 
    다섯째, (의도적으로) 안 들음
    여섯째, (기능적으로) 안 들림
    일곱째, 발버팀. 성장배경...아프리카에서 살아남음.
    여덟째, 좋아짐. 좋아함. 먹잇감이 풍부하기 때문? 나도 나도...
    아홉째, 상승 불가능 때문. 1,2,3부 리그는 날 받아주지 않으니까.
    열번째, (원래) 오폐수와 4,5급수를 좋아함. 이유는 많겠으나 용꼬리 뱀머리 원인 없지 않을 듯
    그처럼 활발해서 그나마 오프라인은 몰라도 온라인에서 말발이라도 선다면 몰라도. 어디를 가도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민간다? 안가는 게 좋다. 여기서 안되면 저기서도 안된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다. 오프라인에서 소란피우기가 취미. 온라인에서 시비걸고 남들 짜증내도록 유도하고. 이런 분 찬찬히 10년 20년 지켜보면 일관성 없다. 말이 들쑥날쑥. 또는 자기 잘난 맛에만 살거나, 칼럼들에서 말한 불문율 위배하는 게 취미. 즉 난장판을 즐기며 (저속히 말해) 개판을 오히려 좋아하는 부류들 많다.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 다 있다. 그걸 몇몇 유튜버랄지 인터넷 개인방송과 카푸어, 몇몇 부류들 사이에 많다고 하는데. 개념없는 게 세대 평균까지 위협하는 게 그래서 발생. 또는 솔직하지 못함. 과시욕이거나 아니면 반대로 내숭이거나.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만 쎄거나. 나만 최고거나. 나랑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많던가? 
    또 새로운 용어를 인터넷에서 퍼트리니까. 막 말습관과 더불어 세상이 급변하니까. 무슨 요즘 세대만 이상한 줄 아실 수 있는데. 그럼 옛날에는 속칭 똘아이들이 적었을까? 더 많았다. 불과 40년 50년 전만 해도 마피아 전성시대였다. 이래서 전체적으로 설계도부터 향후 변화 엑셀파일까지 파악하라는 것. 무슨 알파벳 약칭 세대가 많아져서 요즘 애들이 개념 없다고? 자, 변화를 보자. 인구가 지금은 줄어도 40년 전보다 많아졌죠? 엄청 많아짐. 세상이 작게 발전했나? 엄청나게 발전했음. 게다가 자영업자가 줄었나? 기가 막히게 늘었음. 직업의 숫자는? 어마어마하도록 폭증. 또 회사들은? 제약업만 봐도 증권 상장업체가 10배 100배, 과자 회사는 물론 각종 분야들. 1천배 1만배는 기본. 무슨 무역업을 장난감배로 하나? 욕조에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수출과 수입하나? 아님. 그럼 당연히 브랜드들 회사 안을 살펴보면 외주 전문업체한테 사패(사이코패스) 관리시킴. 그래서 나이트클럽 용어로 물관리에 만전을 기해서 수질 흐리지 않음. 또 내부적으로 누가 누가 승진하나? 대체로 소패(소시오패스). 소패냐 아니냐는 몰라도 일에 관하여 똑부러지는 사람. 그런데 자영업은? 95%는 1,2,3년 안에 망하는 거 시간 문제. 그럼 20명 가운데 겨우겨우 1명만 살아남는단 얘기. 이래서 자영업자들이 제대로 일해야 하는데. 좋게좋게, 웃고웃고, 여자 아르바이트생한테 커피주고 걔 마감할 때 친구들 앞에 있다고 날마다 음료 10잔씩 갖다 받쳐요. 근데 1주일 지나서 전화로 통보. 입금 부탁. 그래도 걔네들이랑 어떻게 친해져서 노땅까지 같이 묻어갈 수는 없을까 선망. 또 계약서는 쓰나? 머리에 카메라는 달고 다니나? 녹음은 하나? 자영업자부터 소패, 사패들한테 당하면서. 그러면서 요즘 애들이 무슨 ZZ 세대들이기 때문에 괴상하다? 개념 없는 친구들은 원래 옛날에 더 많했음. 훨씬 많았음. (물론 옛날에는 교양과 상식에서 멈췄던 것들이 요즘은 제어가 덜 될 수도 있다만. 허나 옛날에는 인터넷 없으니까 몰랐던 걸 오히려 요즘은 미리 알 수 있고. 또 비교도 되며. 알고 보니 실상 많지는 않더라는 걸 깨닫는데. 인터넷의 순작용 역장용 때문에 왠지 좀비들이 더 많아진 느낌 없잖아 있다) 그게 인터넷 짤로 요즘 애들 특징? 뭘 모르시는 말씀. 세상이 장난인가? 카페 하나 차리는데... 그게 푼돈이냔 말이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뼈빠지게 일하고, 드물게 목숨도 잃으며, 소패들 올라가는 거 보며 느끼는 점도 많은데. 자영업자라고 해서 유튜브로 MZ세대 특징 컨텐츠나 보며 희희덕거리며 고개를 끄덕끄덕. 물론 얼굴 빻았다 막 용어들 난무하는 영상이 길면 안보고 짧으면 재밌긴 하다. 허나 생활전장에서 물러터지니까 그렇지. 그러니까 카페 망한 사람들이 도시락 싸들고가며 누군가를 말리고 싶다하지. 자영업이 뭐 애들 장난인가? 이래서 전세계적으로 동물의 낙원은 줄어들었는데. 반면에 인간의 영역이 질과 양 동시에 성장. 그 말은 뭐다? 인간들의 정글. 밀림. 그 피말리고 피튀기며 인정사정 없는 세계가 깊고 넓고 커졌다는 것. 그런데 좋게좋게 웃고웃고. 물론 그래도 행복한 인생이면 괜찮은데. 자기가 불행해졌으니 남 탓? 그러니 말했잖나. 패인 분석과 패자는 말 많다를 구분하라고. 
    앞서 구조 얘기를 왜 했을까? 최선을 다한다, 중간은 간다, 막산다. 쉽게 3부류에서 항아리 구조가 쉽다면 얼마나 좋겠나. 재산으로 하위 등급이 많다면 이해라도 된다. 근데 팔랑귀들이 정신 못차리면? 사극처럼 완전히 양분되서 노예들이 로보트처럼 양산된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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