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김구라, 김국진, 윤종신, 신정환이 나오는) 보다가 윤종신 아저씨의 헤어스타일을
보니깐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데 저런 스타일로 바꿀려면
꽤 괜찮은 숍에서 제법 실력있는 솜씨를 자랑하는 헤어디자이너라 할꺼 같아서
그냥 다니던 단골 숍에 계속 다니기로 했다.
라디오스타 너무 재미있다. 그 질기도록 물어뜯는 릴레이 토크. 멤버 훌륭하고...
김국진(한발 앞서는 웃긴 외모)
한때 김국진보는 재미로 살았었는데ㅎㅎㅎ
공무원시험 합격했었냐는 물음에 "그랬으면 지금 우리 동네 동사무소에 있지 내가 왜 여기 있어"ㅋㅋㅋㅋㅋ
윤종신(튀어나온 입)
입담 좋고 말 빠르고 무엇보다 창의적인 일을 하고 테니스 선수와 결혼했고
나도 테니스 꼭 배워야겠다~ 친구와의 시합은 이미 미리 예약해 놓았다.
매치포인트 따라하기는 어려울꺼 같지만ㅋ
김구라(거구&턱)
계속 퍼붓는 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한폭탄ㅎㅎ
그러고보니 평범한 사람들도 자기를 막 나무라고 호통쳐주면 참 좋아하는거 같다.
원래 누구나 그런 성향이 있는거 같다는 얘기다. 야야야(호통)
신정환떠(척키&광대뼈)
떠 있지는 않지만 가라 앉지 않고 은근히 오래 버티는~ 항상 가벼운 얘기, 가벼운 외모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항상 당하는 입장... <==== 요거 중요하다★
저 뜬다는 말. 저 뜻 말고 초딩3인 조카녀석이 했던 말.
"나랑 한판 떠~" ㅋㅋㅋ 이건 다른 뜻이다.
몇일 전 친구 녀석과 있는데, 축구 얘기를 하게 되었다.
역시나 프리미어리그를, 골게터를, 최고의 선수를 너무나도 칭찬했었다. 그 친구가.
크리스찬 호나우두는 제쳐두고 하나 고르면 긱스 얘기! 요점은 긱스가 최고다. 여전히... 이건데..
나도 같은 생각이고 긱스를 좋아하지만 좀 애석했다.
왜냐하면 그 포지션에 그 분이 있기 때문이다.
킬리 골잘레스(Kily Gonzales)^^ 물론 노땅이다. 그래도 상관없다. iLike.
첫째, 알제티나 사람이다.
(두고두고 그럴거지만 왜 아르헨티나가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옛날부터 그랬다, 그래서 괜시리 아르헨티나 여행 관련 포스팅을 본다면 괜히 기분이 으슥해진다)
둘째, 전 세계 최고지만, 그랬지만 긱스와 비교하면 감독 시선으로 보면 약간 좀 차선이다. 즉, 넘버 투란 말이다.
셋째, 개인기 끝짱이고 성격 급하고.
모름지기 축구 선수는(자기 자존심을 걸고, 인생을 걸고, 이름을 걸고, 모든 것을 걸지 안드래도 선수라면는 스페인이나 이태리, 알제티나 같은데서 안뛰드래도) 개인기, 있어야 하고(훌륭하게), 성격 또한 급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ㅋ
괜히 쫌 언짢은 일이 있어 잔소리 나왔다.
알제티나 사람이면서
축구선수.
그리고
나와바리와 아우라가 찬란한
그런 사람!!
안친한 블로그 친구는 스페인어 공부하기 시작했다는데...
새로운거 학습할꺼 너무나도 찾기힘들다ㅎㅎㅎ
우유를 타야하는데, 함바트면
함바트면?? (이런 단어가 있었나ㅎㅎ)
스킨을 넣을 뻔했다. 냉장고에 있었던.
큰 일날뻔했다
호들갑ㅋ
<photo by flickr>
새로 방송하면 딱 한눈에 재미있겠다
그런 느낌은 바로 오지만
왜 끝까지
그 긴장감이
머물러주지 않으시는지
-_ - 힝~
트렌드와 멀치감치 떨어져서 사니깐 그럴 수도 있는거 같고
전에도 생각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현실적으로 되는거 때문일 수도 있고
하지만 아무래도 정말 마음에 쏙 들지 않기 때문에 그런거 같다.
정말 마음에 쏙 드는 그 무언가를 만나는 것은 정말 어렵지 않은가.
그런다고 달콤한 로맨스 소설을 읽기도 그렇고
어쩌다 들린 서점에서 책표지가 이쁜 연애소설에 자주 손이가기는 하지만
거의 하지만이다ㅋ
지만씨는↓
- 일러스트 다룬 사람 이름이 특이한가,
- 초반에 어떻게 시작하는가
- 글쓴이 약력을 보고 어떻게 살아왔는가
정작 볼건 안보고 쓸데 없는거만 기웃거리는건 어쩔 수 없다ㅋ
<photo by ?? -_ ->
로라 에프런이 그랬었는데;
밤 11시 이후에 전화하는 사람하고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말 바로 밑에 있던 말ㅋ
미쿡 10대들의 60%가 메신저를 이용할려고 컴퓨터 전원 버튼을 클릭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비교
일하면서 사적인 메신저 아예 안쓰고 일에만 집중하면서 플로우 상태를 지속하는 사람
하루종일~ 켜놓든가, 선택해서 대화하겠다는 의도로 상태를 바꾸어 놓든가ㅎㅎ 고상하게ㅋ
난
몇일전에던가 술한잔 하시고 주위의 담배냄새에 찌들었는데
어떤 사람은 향수뿌리고 사이다 드시는 분도 있고ㅋ
어설프게 낮잠을 자서 잠이 안오고
어설프게 써놓은 글은 없고,
막상 뭘 쓰지도 못하고,
그래서
짧고 좋은 얘기 하나 적어놔야겠음.
추억은 언제나 갑자기 찾아와... 그래서 난 늘 카메라를 가지구 다녀..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무슨 영화인가 드라마인가 나오는.
오늘 문득 사진찍을 일이 생겨버려서
다시금 생각나는 말이었다. 다시 늘 카메라를 가지구 다니기로 했다~'
또 하나,
우리 모두 현실을 직시하자. 그러나 가슴 속엔 항상 불가능에 대한 꿈을 가지자.
진~짜 너무너무 좋은 영화 한편을 보았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 무척이나 다정해보이고.. 천사같다.
감동받았어욘~^
테디 베어를 인공호흡하는 장면
iLike
혹시 산책할 마음 있어?
iLike
최선을 다하다..
최선을 다하다! 착하게 살자!
저 말을 남녀간의 연애나 사랑, 삶에 대한 포지셔닝으로 명확히 정의내리고 사는 분의 말을
듣고 잠시 쭈삣, 뻘쭘햇다. 왜냐하면 첫째, 최선이라는 포지셔닝을 편하게 받아들이기엔 난 너무 적당히 살고 있고 둘째, 너무 올바른 얘기인거 같아서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상황으로
어느날 인적없는 새벽에 횡단보도에서 초록색 신호등이 켜지고 나서야 정확하게 건너가는 행인을 보고 느끼는 기분?!쯤..(정말 너무너무 한적해서 그냥 건너지 않으면 안될꺼같은 그런.. 다른 나라는 모르겠고)
입바른 소리든 뭐든 맞는 얘기다. 또 다른 언제 들었던 올바른 얘기 생각난다.
꼭 나누기는 좀 그렇지만 좋은 친구와 나쁜 친구를 구분하는 기준은 이것이다.
만나서 좋은 일, 좋은 얘기를 하느냐, 또는 그 반대냐
어제 최선을 다해서 착한 일(?) 하나 했다.
길거리에 쓰러진 사람 신고하기. 술취한 행인같았다.
요번 착한 일은 아무래도 약간의 보상심리가 있었던거 같다.
즉 나도 언제 어떻게 길거리에 쓰러져 드러누워 잠을 잘지도 모른다는 생각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