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because

from Small Talk 2008. 6. 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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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시간 드라마보고
하루 시간 책 좀 보고ㅋ
하루 한시간 블로깅하고(그냥 웹서핑ㅋ)
하루 한시간... 앗 요기서부터 턱하고 막혀 버리신다.(여행계획짜기 쯤..?!)
아직 멀었다, 사람되는거. 여태 꿈꾸어 오는게 놀고 먹는 것이라니, 이론 쯧쯧쯧 쿸;
봄이 저만치 가고 여름이 코앞인데, 계절 꺼꾸로 타나...큭;
내게도 봄날이 올까;;


와타루하고 결혼을……. 설마 이런 경제력도 없는 연하의 남자와? 그런 짓을 했다가는 성가신 짐을 하나 짊어지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런 생각 한편으로는, 와타루와 함께라면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일에서 돌아왔을 때, 만약 와타루의 밝은 웃음과 귀여운 개가 기다려 준다면, 분명히 하루의 피로도 날아가 버릴 것이다.
상상하고 보니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그것도 하나의 의욕이 돼 줄지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서 자기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 이건 남자의 발상 아닌가. (79쪽)
                                  매리지 블루 / 유이카와 게이

책은 안보고 네이버 오늘의 책에서 책 속 밑줄 긋기의 짠한 한구절만 보았음.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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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큐션

from Small Talk 2008. 6. 8. 21:23

오래된 노트를 펼쳐보니 이런게 적혀있다.
- 그린피스, 녹색연합 알아보기
- 집 근처 거기 횡단보도 민원신청
참 그땐 뭔 생각으로 적어놓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지;;
익스큐션 잘못하고 사는 인생ㅋ 그래도 나름 적어놓고선 뿌듯하기는 했었음.
어떤 무언가에 대해 평생 가슴 설레어주었으면... 계속 그러했으면 좋겠다.

혼자 점보러 가기;  익스큐션 목록 추가.

1.맛난걸 먹으로 가거나
2.맛난거 먹으로 가서 듣는 '~이십니다'라는 말에 대한 포스팅을 하거나
3.그에 대한 리플을 달거나
셋중에 하나도 못하거나;;

책으로 볼까 했는데 드라마로 나온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들은 말 한마디.
          그렇게 살지 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살자는건지 딱 알수는 없지만


Social Network Music Qbox 서비스에 대한 소개글ㅋ - 080608


http://www.google.com/search?q=qbox+social+network+music&btnG=Search&hl=en&s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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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flickr>
'바이럴, 버즈, 입소문 마테킹혁명'이란 책의 옮긴이의 글에서 보고선 적어놓음;
이 곳은 고품격 블로그가 아님ㅋㅋ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는다

발표 안 된 시 두 편만
가슴에 품고 있어도 나는 부자다
부자로 살고 싶어서
발표도 안 한다
시를 두 편 가지고 있는 동안은
어느 부자 부럽지 않지만
시를 털어버리고 나면
거지가 될 게 뻔하니
잡지사에서 청탁이 와도 안 주고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는다
거지는 나의 생리에 맞지 않으므로
나도 좀 잘 살고 싶으므로

詩를 찾아서 / 정희성

<photo by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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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주도 미스신

from Small Talk 2008. 6. 1. 14:57



용의주도 미스신
지하철에서 아이팟으로 잠시 보았던 영화.
그냥 심심풀이로 스킵하면서 보다만 영화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편집한 영상이ㅋ 어떻게 결론나나 나머지 봐봐야겠음;

용의주도하다! 나도 그렇고;; 아무렴 사람들 다 그러고 사는데 뭐 어때;;
이 글을 읽는 분이 여성이라면, 그러면서 결혼 적령기라면~
자기의 라스트 네임을 붙여보자!!

용의주도 미스(O)

재미있자나  ^________^;;



<photo by flickr>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 에쿠니 가오리'에서

갓 결혼했을 무렵, 나는 남편에게,
"나 말고 다른 여자하고도 잘 지내."
하고 말하곤 했다. 잘 지낸다는 것은 물론 연애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서로를 마주하고 만나고, 그 사람을 제대로 보고, 결혼했다는 이유로 그 결과로부터 도망치지 말라.'는 뜻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바보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렇게 말했어야 했다.
다른 여자를 보면 절대 안 돼.
3년이란 시간이 걸려서야 겨우 배웠다. 억지가 통하면 정당한 일은 안 통한다든가.
남자든 여자든 사랑이란 몸을 보호해야 이루어지는 것. 언젠가 쿄겐(일본 전통 예능의 하나)에서 들었던 구절. 평온하고 사랑에 가득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억지를 관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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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면서도 좋아하는 거 =====>공짜
쓰고 나서 보니까 세상에 공짜없다는 말도 있지만 마음이란거는
어떤가한다면 조금 그렇구나~

어떤 친구가 엑스 걸프렌드(옛날옛날)와 저녁식사하는 자리에 같이 있게 되어서
불편한 자리는 결코 아니었고, 간결하게 쓸 얘기 끄집어 내면;
1.엑스걸프렌드분 얘기
그때는 두번 다시 볼 의사가 없고 안그럴꺼고 그러겠지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깐 그냥 이 정도 요런 자리에서 한번 보게 되드라...
2.내 생각
사람을 무척 오랜만에 보면 얼굴이 새롭다는거. 아니 느낌이...
(너무 먹는데만 열중했었다)
3.제 3자 의견
요 얘기 다른분이 듣고서 대뜸
"아니 왜 만나? 다시 만날꺼 아니라면...(황당한 표정으로)"
(음.. 명분에 대한 얘기구나)

너무 사적인 얘기지만
1번 불성실, 2번 그냥 수다, 3번 성실ㅋ


<photo by flickr>


임현정의 재회라는 멋진 노래가 있지만 글해도 재회 안하는 것이 좋은 이유.

- 질서 정연하니까.
- 스파이더맨은 안되야하니깐
   이 세상 링크-링크-링크지만 그런 감정 어떻게 다 챙기고 사나..
- 재회 안하는 것이 멋져보이자나; 더 멋진 건 재회 못하는 것ㅋ!!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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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친구가 했던 얘기가 떠오른다, 문득.
너는 어떤 여자를 좋아하냐. 이상형보다도 그 나이에, 이제, 앞으로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냐는 그런 뜻으로 한 얘기같다. 난 정확히 나의 의사를
모르니까 (바보같이) 그냥 쓸데없는 얘기를 했는데 앞에서 결론을 내려주드라.

너도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 그리고 쩜쩜쩜~
그 녀석 심리학과 나왔나ㅎㅎ
에고, 거의 다 남의 얘기, TV본 얘기, 책본 얘기다. 곧, 남이 해주는 얘기란 말이닷 OTL

여담(들은 얘기)
- 계약직으로 오랜동안 있다가 정직으로 전환해서 느끼는게 뭐냐면 정말 사람마음
참 간사하구나 하는 얘기.  전후비교해서 사람들이 또는 이성들이 태도가, 말이 달라지드라는
- 자기 친여동생의 배우자로 자기의 친구는 어떤가에 대한 판단기준이 성실이라는 얘기.


<photo by flickr>



인간의 삶에서 멋진 부모가 되는 것만큼 근본적인 경험은 없다.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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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해지는 일상

from Small Talk 2008. 6. 1. 11:51

요즘 잘 살고 있는 것일까...-_   -  근래 잘 안하는 거가 이런거??

- 시무룩해진거...
- 다른 사람 별명 지어주기(나름 디게 재미있는건데..)
- 뭉쳐서 놀기 (요거두)
- 주변 사람 챙기는 거ㅋㅋ(따돌림 풋)
- 기부(올해 목표가 연수입의 2%였는데 0.2%나 하나모르겠다, 방법을 분산시켜야겠다!!)

텔레비젼 광고에서는 하나건너서 김태희가 등장하고~ 그럴만해서 그러겠지만
이연희나 이혜상, 고아라..로 대신했으면ㅎㅎㅎㅎㅎㅎ 좋겠지만 또 그러면 텔레비죤
앞에 살꺼 같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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