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무 바이러스
키보드의 버튼 하나 클릭하면 되는데 오히려 그게 훨씬 간편하고... 간편한 동선인데
끝까지 마우스를 고집하기도 한다. 어려운거 투성이다.
이거이거 사는게 언제 어디서부터 꼬여버렸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구나
계급장 하나 더 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우리 선배들보다 xx형들이 더 좋아요"
xx에 속하는 녀석이 신경 좀 쓰라는 얘기에 정말 쓰러지게 웃었는데
지금와서는 어째 썩소가... 킼 나이 먹나보다.
xx에 속하는 녀석, 일년에 평균 1회만 봐야하는데(그래왔고)
한 3년 볼꺼를 근래 몰아서 어쩌다 봐버렸드니만 웃기는 짬뽕이 되어버렷다.
예전 B형 남자들이 건넨 말ㅋ 내가 뭐 어떻다고 풋
-넌 너무 생각이 많아
-넌 너무 예리해
악성 댓글만 올라오면 딱이겠다ㅎ
지구 반대편에 사는 분과의 담소
나중에 꼭 바닷가 근처 마을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라는 말에
아 왜 그런지 물어봐도 될까요 이러시길래
보고 싶으면 금방 가서 볼 수 있잖아요~
이렇게 애처럼 대답했었는데 글쎄
선문답같은 반응을 받았다ㅎㅎ
"우문현답이네요" <===에리뜨
한 시절 자살여행을 같이 갔던 친구가 동남아 관광을 제의해왔다.
어떻게 가지 못할거래두
아프리카를 느껴보고 오자,
사진에서 보고 정말 요기 직접 가서 싶은 곳이 있는데 같이 가지 않을래,
하다못해 동해바다라두...
근래 뻬트남 관광 동행 제의만 2건!! 여행가고 싶은데 OTL / Please
이대로 늙어버리면 흑 억울하단말이다.
멘토의 조언을 들은지가 오래되서, 친하든 안친하든 주위사람들 한명 두명 자기 갈길 가니까 그런가 실제나이와 반비례해서 나이 또 꺼꾸로 먹고 계시다.
야구가 지겨운 베테랑 투수보다 야구가 지겹지 않은 신인 투수를 구단과 감독이
선호하는 것은 야구가 지겨운가 아닌가 그것에 포커스 맞추어지기 때문일수도 있다ㅋ
송진우 같은 투수 멋지구나.
지겨운가 또는 안지겨운가
All or Nothing.
1.키보드 앞에 하얀 수건을 길게 깔았다. Good!! 분홍색이랑 연두색은 벤치멤버.
2.길거리에서 올가미댄스췄다ㅋ 윽 챙피하다.. 행인을 위한 깜딱쇼도 아니고..
3.요즘 돌아가는게 낚시로 치면 완죤 프로낚시선수에게 낚인 느낌이다ㅎ
(남의 다리 피나게 긁었다 ㅋㅋㅋ)
산책하고 집에 오던 길에 같은 동네 사는 중년부부가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다정해보였다. 여자쪽에서 적당히 이브게 팔짱을 낀 모습이라니...
아름답도다^^v
연애를 인터뷰하다 라는 책 p.141~143 ㅎㅎㅎ 서점에서 서서 읽었을 때 아이쿠 그랬다 풉;;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다음날 내가 ‘하늘이 하얗다’ 라고 말할게.
만약 너도 나를 사랑한다면 ‘구름이 검다’ 라고 말해줘”
퐁네프의 연인에 나오는 말이었구나^^*
프로와 아마츄어의 명확한 차이 가운데 하나로 속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악기같은 걸로 치면.. 프로는 초견, 그야말로 끝짱이다. 유진박이나 그런 프로들..
사람과 사람이라면 말하고 걷는, 또는 거리를 유지하는, 조정하는 속도가 있을까
느린 속도...
그래도 나름 장점은 있다. 일석이조;
첫째, 약간은 센치하다, 로맨틱하다. 왜 그런거 있잖아. 뭔가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커피나 음식을 주문햇는데 때마쳐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상황같은거.. 암튼 그런거 있다. 정의 내리면 로망 만들기!!
둘째, 쿸 장점이 별로 없는거같다 푸하핫~
어디 두었나 잊고 있었던 네잎 크로바. 용케 우연히 발견!
반짝반짝, 엄청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 그 무언가..
예를 들면.. 계획해 놓고 실천하기
이런 거: 노후에 자동차몰고 같이 세계 여행하기!!
말꼬리 올리기ㅋ <=== 유치한 놀이
소원 하나 말해보아요~
딱 하나만!!
아마 쉽사리 답할수 없다면 딱 이런 상황인게다.
-나이 먹었다고 느끼거나,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다거나,
-영원한 반쪽ㅋ 그런게 아직 없다거나
-일기나 블로그 안쓰고 친구들 잘 안만나거나
안들리니까 이 너머의 울림은 모르겠고...
난 조금 늦드래두 그동안 기록하고 적어놓았던 그대로
그렇게 사는거? 앞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 또한.
사랑, 평화...이런거에 대한;
그냥 놀고 먹는거라고 적을껄 그랬나ㅋ
하긴 저 말도 꿈이 뭐냐는 말처럼 어른들의 얘기로는 안어울리는건
좀 너무하다싶다 -_ -
퐝당한 사담
-손금 잘보는 친구가 있는데, 한번도 내 손금은 안봐주었다..
-조혜련이 업종을 바꿔 내면연기에 몰입하는 조연배우로 변신하면
조금(?) 이상할꺼 같다, 병행한다면 아주 좋은거지만ㅎㅎㅎ
(군대있을때 투투 매니저였던 고참이 조혜련 직접 보면 진짜 이쁘다고 했었는데..
ㅎㅎ 난 호감인데 다른 사람들은 좀 아닌듯ㅋ)
<photo by f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