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엄마는 초6인 남동생의 아들을 데려와 함께 삶. 즉 가족 5 + 외부유입원 1 = 6명
    필자의 사촌형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도, 그 사촌형의 친엄마가 엄마집(우리집)에다 친아들을 짐짝처럼 떼놓고 떠남. 
    한번인가 돌아가서도, 사촌형은 우리집에서 살고싶다 노래를 부름. 자기 아빠한테 정떨어짐. 우리집에서 함께 재밌음 3~4년.
    그렇게 (사촌형 입장에서) 친엄마는 떠나고, 아빠는 새장가가고, 초등학교 입학전 필자의 친형이 손잡고 사촌형의 아빠 직장에 데려다줌. 
    그때부터 외삼촌, (새)외숙모, 외숙모가 낳은 아들 1, 딸 1, (외숙모 입장에서 전부인의 아들인) 사촌형. 그렇게 5인이 6년을 함께 삶. -
    그러다 뜬금없이 그 사촌형을 우리집으로 데려옴. 그러니까 사촌형 입장에서는 대혼란!
    그러다 나중 어른이 되어 사촌형 돈을 빌려썼다가 아직까지 못 갚음. 
    즉 중간에 친엄마도 함께 만나러가고, 외갓집도 찾아가고, 할 말큼 했음. 
    사촌 입장에서도 나중 젊은날 모은 전재산을 빌려줘서 아직까지 못받았으니 할 말큼 했음.

    이 서사를 세상 사람들 다 알았으면 좋겠음. 필자가 알기로 사촌형은 신문배달, 우유배달 안 해봤음. 웬만한 아르바이트도 안했음. 근데 유복하게 뒷받침 못해준 우리만 죄인처럼 느껴짐. 본인도 말은 하지 않지만 왜 행복하게 해주지도 못할 거면서, 자신있게 사람을 짐승처럼 데려다 키웠냐. ~라고 말은 하지 않지만. 스스로 겁나게 불행한 인생인 것처럼 성장. (허지만 또 정말 불우한 다큐멘터리 예시들한테 속칭 비비지도 못함) 따라서 혼자만 꿍함! 그러다가,

    최근, 필자와 사촌형이 몇 번 만나서 커피. 등산. 술자리 등등으로 말을 섞어보니. 사촌형만 속에 쌓게 많은 게 아니라 누구보다 내가 할 말이 많을 걸 깨달음. (관련하여 필자가 사촌형한테 전해준 몇 장 분량 안내문 내용은 생략) 그렇지만 어른들 말씀이 가만 생각해보니 너무나도 바보 같음. 뭐라 그러셨더라?





    2

    아버지: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본인이 듣기 싫어할 텐데...
    형: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가만 보니 늬가 계속 묻고... 
    그런데 이게 과연 옳냐? 그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바로 그렇게 사니까 가난한 거라고 하면 또 기분 나빠함. 바로 그렇게 사니까 여자들한테 인기없다고 하면 정색함. 평생 그렇게 사니까 남들한테 속고, 당하고, 속된 말로 반복적으로 눈탱이당하는 것임. 왜 사람이 하나는 알고 둘을 몰라? 어? 딴 게 아니라 이게 바로 
    <여자의 '착한 척'에 정확히 상응하는 남자의 위선임>
     속된 말로 똥볼 중의 똥볼! 근데 이상하게 너도 나도 누구나 그걸 평생 반복.
    오죽 답답하면 이런 쓰잘데기 없는 얘기를 글로 남길까. 상대방이 간접화법으로 옛날 얘기 알고 싶지 않다, 내가 언제 못 받은 돈 얘기를 꺼냈냐, 그동안 독촉했냐 아니다 안그랬다 오히려 예절 차렸다 라는 둥. 그렇다고 그 말을 철썩 믿어서 곧이곧대로 아아 불우한 과거사 듣기 싫어할 것이다, 나 같아도 싫겠다, 아마도 분명 그럴 것이다 라면서 옛날 얘기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러니까 통속극 대사마따나 이 모냥 이 꼴...라는 혼잣말을 부를 수 밖에. 상대방이 싫다고 정말로 싫을까? 이게 또 재밌는 게 반반임. 싫지만 알고 싶음. 왜냐? 알아야 나중 채권을 회수할 가망성이 대폭 상승하니까. 그래야 하니까. 그냥 좋게좋게 묻고 넘어간다? 그게 어디 좋게좋게 묻고 넘어갈 일이간디? 뭘 몰라도 어지간히 몰라야지. 나이도 먹고, 사랑도 알고, 인간사 다양하게 경험하며, 세상물정에 빠삭히 통달해봐야 뭐 해. 이처럼 그야말로 정말로 중요한 부분에서 완전 반대로 하는데. 그 그 긴요한 사안에서 웬 헛발질? 뭐 개발인지 아닌지조차도 구분 못해? 그러니까 그냥 저절로~ 위선! 그냥 당연히~ 착한 척. 응? 
    자기 부보와 성장하지 못한 사촌한테 왜 하필 목돈을 꾸어서, 그 사촌의 젊은 시절 전재산을 회수했는지. 그런데 문젠 뭐냐, 애초에 불쌍하다는 명분으로 자기 부모(친부, 새엄마)와 잘 살고 있는 사촌을 데려오는 게 아님. 즉 이미 첫단추를 잘못 끼웠음. 바로 이 때부터 문제의 화근을 키운 꼴임. 유복하게 키우지도 못할 거면서. 행복하게 성장시킬 자신도 없으면서. 그럼 왜 데려왔냐? 한마디로 착한 척. 앞서 "위선"과 정확히 부합하는 인생 최대의 실수. 그럼 그 한번의 착오 때문에 단지 1인만 일시적으로 우울? 노노노노노노! 그 한번의 착오 때문에 전원이 인생 내내 불행! 
    자, 다시 생각해보시면 좋겠소. 

  • 아버지: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본인이 듣기 싫어할 텐데...
  • 형: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가만 보니 늬가 계속 묻고... 

    1차적으로 세상을 그렇게 배웠으니까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순진하게 살았으니까 그게 절대선인줄로만 착각하시겠지만. 세상사가 어디 그리 녹록할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얘기. <싫다 싫다 하며 손 내민다> 라는 속담도 못 들어봤수? 또 들어봤으면 뭘 해. 10~20년에 딱 한 번 올까 말까한 중차대한 순간에 반대로 하는데. 안 그렇수? 뭐 거꾸로맨이 아니면 안된다는 사명감이 그렇게 시켰나? 그마저 조물주를 핑계대? 아니면 원망? 희망, 열망, 열정, 긍지, 꿈과 이상. 그런 입바른 소리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자랐으니까. 참새짹짹 병아리 삐악삐악~ 응애응애~ 어른이 뭐 꼬마들 흉내내나? 
    채권자인 사촌 입장에서는 도덕적으로 10년 20년 채권을 기다려줬어. 속마음은? 채권자인 사촌 입장에서는 의무적으로 명절 방문. 근데 재밌는 게 시점이 극적임. 마음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풀려감과 동시에, 받을 가망성 그래프가 올라가는 딱 그 시점. 따질 건 제대로 따져야 함. 정신분석을 왜 하다 말어? 사람들 알고 보면 누구나 속물. 그 사촌만 나쁘다는 얘기가 절대로 아니라, 그 정도만 되면 어디 가든 중간은 감. 오히려 착함. 또, 그게 왜 나빠? 어디 그게 남의 돈이야? 채권자 사촌 입장에서는 왜 자기만 인생 썩어야 하는데! 따라서 사촌은 과거 줄거리를 알고 싶음. 그 때문에 사촌은 옛날 서사가 완전히 궁금함. 왜? 왜냐하면 왜 자기만 불행하게 살아야 하는지 당최 이해할 수 없기 때문. 그게 짜증나니까. 응? 그런데 그런 원리도 모른 체 1차적으로 옛날 얘기하지 마라? 답답한 양반들 보소. 그러니까...쉿. 국사, 세계사도 보소. 그나마 그리스, 로마문화로부터 어쨌다 라는 사실에 대해 너와 나 생각이 같으면 미덕. 근데 적반하장으로... 그게 어디 보기 좋나? 영국이 그리스로마를 지배했던 걸로도 모자라...뿐만 아니라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 놀고 있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날 얘기하지 마라. 어떻게 안할 수 있나. 
    물론 하지 않으면 장점도 많음. 일례로 얼굴 붉히지 않아도 되겠지. 또 채권자 사촌 입장에서는 망신살이자 억울함이며 울분에 해당하겠지만, 옛날 빌린 돈을 앞으로 갚지 않고 넘어가도, 지금처럼, 그 얘기 꺼내지 말고 좋게 지내자 라는 합의와 비슷. 그러면 채권자 사촌 입장에서는 어디 기분이 날아갈 것처럼 쾌활, 통쾌, 유쾌할까요? 말도 안됨. 말 같지도 않음. 개 풀 뜯어먹는 소리도 못됨. 그러므로 아니라고 하지만, 누군가 마무리하고 싶은 1인은 과거 얘기를 해야 함. 안 할 수 없음. 절대적으로 총대를 매야 함. 무엇보다 의중을 꿰뚫어보니 채권자 사촌 마음이 더더욱 절실함. 완전히 애절함. 요약하자면 사촌은,
    첫째, 알기를 원함
    둘째, 듣기 싫지 않음 
    셋째, 받기를 절대 마다하지 않음 (또 받아야 마땅. 필자처럼 대물림으로 갚기를 간절히 실행할 계획)
    둘째가 특히 아니라지만 알고보면...! 그러니까 왜? 셋째를 위해서. 셋째가 뭐 남 도둑질해서 만든 채무인가? 절대로 아님. 오히려 정당한 채권자 입장일 뿐. 그럼 그냥 과거를 덮어? 그냥 덮는다는 건 채무 관계를 아름답게 정리하는 게 아니라, 채권자가 너그롭게 양해해서 돈 받지 말고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넘어가자는 얘기임. 그냥 덮자, 라는 걸 뭣도 모른 체 뭐 쿨하다고? 좋게 말해서 쿨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멍청하고 밥통이자 천치임. 영화에서나 들추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덮자 라고 하는 거지. 이게 어디 덮을 사안이냔 말이다. 
    그런데 (채권자인 사촌형이 듣기 싫어할 거라는 단지 1차적인 이유로 말미암아) 옛날 얘기를 하지 말아라? (말초적으로, 단세포처럼) 1개는 알고 2개는 모른 얘기. 참말로 답답한 얘기. 사람이 그러면 발전이 없음. 국가간 과거사, 국가내 국사를 봐 봐. 안 그런가? 제대로 정리도 하지 않은 채 얼버무려서 욕심쟁이 유리한 쪽으로만 포장한다? 바로, 이래서 하늘이 개입한 것임. 안 그래? 인간들은 냅두니까 짐승만도 못하거든. 아시겠어요? 





    3

    아버지: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본인이 듣기 싫어할 텐데...
    형: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가만 보니 늬가 계속 묻고... 
    자, 단적으로 좀 더 간단히 따져보자.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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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얘기 안꺼냄 (도의적 겉치레)          돈 갚음 (실질적 채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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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O                                          O        
B                       O                                           X
C                       X                                           O 
D                       X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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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뭐가 좋고 나쁘고는 불우한? 불쌍한, 암담한 과거 얘기를 꺼내냐 안 꺼내냐가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그건 상대방이 굳이 그럴 필요 뭐 있냐 라지만 그건 솔직히 거짓말이다. 발언자야 직접화법으로 말했을지언정 듣는 사람이 딱 딱 알아서 간접화법으로 알아들어야지. 왜? 죄를 졌지 않냐. 돈을 꾸었지 않나. 그러면서 뭐 간단히 상대방 기분 나쁜 얘기 안 꺼내는 게 좋다? 상대방 기분 나쁜 얘기 안 꺼내는 것, 그러든 말든 빚 청산 완료. 이 2가지를 무게 저울에 올려놓아봅시다. 그럼 뭐가 무거울까? 그게 그렇게 어려운 주제인가? 문제는 깔끔하게 채무 정리냐 아니냐인데. 그런데 뭔 밑도 끝도 없이 점잖은 어른이 척? 장난해? 응애응애? 삐악삐악? (절레절레)! 더더군다나 저기서 A인 경우, 그게 과연 많나? 딴 건 몰라도 내가 알기로는 거의 없다. 사안이 전혀 다른 성격이라면 있을 수 있고 없지 않을 텐데. 이처럼 꼬이고 꼬인 문제라면 이때 저 A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옳다. 만약 그게 아니면? 원수가 되어 먹고 떨어져라 라면서 연 끓는 경우뿐.
    여기서 얄밉게도 필자는 뭐랄까 자신있게 C를 택했는데. 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서? 그러든 아니든 실리 추구로써 소 뒷 걸음질하다 쥐 잡긴 잡았다. 칼럼 썼지 않나. 그 뿐만이 아니라 미니시리즈, 단막극 등을 봐도 훤히 알 수 있다. 완전 꼴보기 싫은 예시, 그건 B + D라는 점! 아시겠소? 아니면 동의하기 싫으시오. 저속한 표현마따나 말로 때우는 거. (한편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 라는 말과 비슷할 수도 있으나, 그 차이는 천당과 지옥 만큼이나 다르다는 점. 이 험악한 세상을 살아보면 알게 되는 진실) 또 그게 아니면 오리발 내미는 건? 그분의 부끄러움 모르는 행동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자긴 최고로 이쁜 줄 알 거 아니겠나. 실은 더럽게 치사하고 금수 만도 못한 행동임에도 눈 딱 감고 막 사는 것일 뿐. 그렇소, 안 그렇소? 관건은 참치를 잡냐 마냐 되갚냐 아니냐인데. 뭔 피래미만 근질근질 그냥 냄새만 맡게 하고 끝냄. 이게 뭡니까, 네? 

    결론.
    바깥 식구 데려와 살면... 난 반대. 일단 다큐멘터리와 TV는 좋은 면 위주로만 보여줌. 동화와 소설과 드라마들도 대체로 똑같음. 해리 포터 도입부? 새엄마가 악마인 경우가 많을까 천사에 가까운 사례가 더 많을까? 구식탱탱묵은 전래동화랑... 뭔 말 같지도 않은 착한 척이 사람을 결국 동물로 전락시킴. 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위선"이 사람들을 제대로 생각을 못하게 만듦. 결론은? 해외 입양해서 안 좋은 사례가 많을까, 사방팔방 전할 귀감인 경우가 흔할까. TV에 막 언어 다른 친부모를 찾아 입양자가 어른이 되어 나오니까. 무슨 입양이 다 그런 줄 알아? 그거 빼고 대체로 다 후회함. 돌이키면 2번 다시 반복하고 싶은 않은 기억. 싹 다 망함. 근데 뭐 해리 포터 (도입부)? 놀고 자빠졌네. 
    첫째, 돈거래 조심 
    둘째, 바깥식구 웬만하면 데려오면 안됨
    셋째, 만만하게 보이면 평생 이용당함
    넷째, 동거는 주의. 함께 사는 주거지 일치는 특히 주의
    다섯째, 함께 살다 뭔가 느낌 이상해... 따로 살면 해결 (가족조차 그럴 텐데...비가족은?)
    여섯째, 분위기 파악/주제 파악/사안 대번에 꿰뚫어 통찰

    * (생활반경이 겹치는 건 몰라도) 친구와 동료와 친척과 1~2달이야 그냥 참고 산다지만...누구나 아는 얘기. 가족내 서열이 자기가 앞서니까 곧이곧대로 "위선"만 읊어? 밖에서 불독이 어디 가든 맹수들한테 당하고 늘상 기 못 피고 살다가, 집 안에서 헛스윙. 뭐 코메디야? 
    가족 5 + 외부유입원 1 = 나중 모두 행복해질까?
   논문을 비롯해 셀 수 없이 많은 사례가 있겠으나.
   경험자 입장에서 6명 전원이 피해를 입음. 근데, 
    거기다 돈 관계까지 끼어든다? 싹 다 불행해짐. 
    싸그리 망함. 다시 확인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 
    주인공 시점이라는 것. 평생 병풍으로 살기를 위해서 이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나? 
    아니라니까요 글쎄. 

    * 첨언하여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이게 정확히 좋기만 할 때는 따로 있음. 그게 언제냐? 정답은 완전히 망했을 때. 쫄딱 패망했을 때. 그래서 모든 걸 잃은 사람 옆에서 끝까지 남아있는 의리도 높이사지만. 곧이곧대로 그런 고지식이 무조건 지혜, 덕망, 미덕은 아님. 오히려 그 반대. 스스로 일어날 기회과 생각할 시간도 줘야 하고, 입만 뻥끗 손만 까딱 해도 짜증나는 그분을 그냥 냅둬야 함. 물론 사람에 따라 아무리 당하고 속고 망해도, 일단 웃는 사람도 있는데. 그때가 되면 사람이 딱 딱 구분되기 마련. 그처럼 뭐 천사표도 아닌데 완전히~ 망했는데. 그러므로 매사 부정적, 모든 게 왕짜증, 싹 다 욕이자 상욕인데. 거기다 대고 뭐 교훈? 훈계? 계몽? 뭐 드라마 용어로 빗대자면 내가 옛날에 뭐랬냐 어쩌고저쩌고? 무슨 개뼉따귀 같은 위선이냔 말이다. 저 위선과 착한 척을 봐 봐. 아 글쎄 그러면 발전이 없다니까요 증말. (절레절레)
    한편 앞서 예시에서 어디 옛날 얘기 하지 않을 시점인가? 왜 그나마 화해 무드가 되었을까? 분위기가 그나마 말랑말랑에 가까와졌을지언정. 무엇보다 채권이 정리될 가망성이 극도로 전환되었기 때문. 그거 빼고 무슨 응애응애 삐악삐악 착한 척? 위선? 놀고 자빠졌네. 제일로 중요한 채권 정리를 빼놓고 무슨 남의 다리를 피나게 긇어? 내 발바닥 간지러운데 놈의, 아니 웬 곰발바닥을 삶아먹어? 말아 되나 말이! 남의 가려운 데를 긁어줘도 모자른 마당에 뭐, 소 발바닥 잘있냐면서 신발을 신켜줘?뭐 하자는 건가. 대체 뭐 하자는 거냐고요! 채권 정리면 그냥 싹 다 해결. 더 짧게 돈. 돈이면 웬만한 문제는 문제조차도 못됨. 

    * 첫단추 잘못 꿰기. 지금 와서 말이지만 그때 왜 그렇게 되었을까? 왜냐하면 딱 그럴 만한 상황이 되도록 정말 놀랍도록 가족사는 게임 심시티처럼 돌아갔기 때문. 즉 돌아가신 우리 엄마는 촌동네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중간에 그만뒀는데. 그렇게 시골 촌년으로 평범하게 자라다가 아빠네 집으로 시집갔음. 근데 아빠네 집안을 보아하니... 입이 떡 벌어짐. 일단 필자 할아버지는 장남, 필자 아빠도 장남. 근데 우리 엄마는 할아버지의 조강지처인 시어머니 외에 차후 5명의 첩과 후처를 알게 됨. 그러면 그 자녀들은? 뿐만 아니라 당시 아빠의 사촌동생과 당숙이니 뭐니 막 집안에 20명 30명 드글드글. 그때 아빠의 사촌동생은 아프리카 난민처럼 뼈 밖에 안 남아서 그때 죽다 살아남. (필자의) 할아버지&아빠가 그때부터 병문안, 집으로 들여서 돌봐주고, 챙겨주고... 겁나게 많았는데. 지나보니 돌아오는 건 뭐 그만그만. 그건 괜찮음.
    근데 엄마는 그 20명 30명...게다가 시어머니를 모시는 시집생활. 가난 또 가난. 시어머니는 자기 남편이 일단 알려진 게 4-5명 첩이요, 알려지지 않은 거는? 자기 죽은 다음에도 후처가 예정된 거 알고 싶어하지도 않음. 따라서 우리 엄마한테 시집살이 겁나게, 동네 사람들한테는 생색내고 베풀고 기타 등등. 정말 한마디로 징그러운 옛날. 특히 우리 엄마한테. 하여 엄마는 그당시 사정 감안하고도 첫째 아기를 어떻게 임신중절까지 했음. 그렇게 시댁 식구들이 드글드글~ 시댁 생활이 징글징글~ 그와 동시에 가난을 보아하니 미래는 전혀 희망차지 않음. 그 시어머니 말년이... 엄마가 다 정리함. 그러다 아빠 직장 때문에 분가. 바로 그 해방감 다음으로 어떻게 남동생 아들을 데려와 케우게 됨. 그게 약 3~4년. 즉 자기 남동생 부인이 자기 친아들을 짐짝처럼 우리집에 떼어놓고 가버림. 
    여기서 똑같은 경험자들 다수에, 똑같은 관찰자들 즐비하니까 집단지성 모아봐도 대번에 뻔하다. 어려서 남동생 귀여워했는데. 그 징글징글 시집살이를 벗어난 다음에 어떡하다 우리 엄마는 남동생의 아들을 데려다 키우게 됨. 물론 그땐 아빠의 이복동생도 데려다 키워줬음. 못 다한, 모른 얘기들도 겁나게 많다만. 엄마 성격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유일한 취미. 또 대가족에서 자랐고 징글징글한 시집살이에서 처가 식구들한테 질렸고. 그럼 (사촌형이 초등학교 입학 전 3~4년 동안 우리집에서 살기 전) 남동생 닮은 조카가 또 귀여워보였겠지. 또 그 3~4년을 우리집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입학할 시기가 다가오자 우리 형이 내 외삼촌 직장으로 사촌형을 데려다 줬는데. 그렇게 사촌형은 친아빠,새엄마, 이복동생1, 이복동생2와 함께 살았는데. 새엄마가 뭐 전래동화에 나오는 것처럼 악녀가 되어 어쨌다? 구식탱탱묵은 설정. 다 오늘 이렇게 되도록 사촌형이 꿍해서 잘 어울리지도 않았고, 그 구성원들끼리 애교와 노력이 부족했든지 합이 안 맞았든지 이유가 있었을 것. 그런데, 
    우리      엄마는 (사촌형 4살쯤에) 남동생 닮은 조카가 또 귀여워보였겠지                  (해방감+추억+정...)
    돌아가신 엄마는 (사촌형 12살쯤에) 새엄마한테 구박받진 않아도 괜히 미워보였겠지 (사실 왜곡,측은...)
    구석에 박혀서 혼자 꿍하고, 책만 읽고, 발가락 동상걸리고... 
    4,5살 때 우리집에 보내달라고 애원하며 울고불고 노래를 불렀던 것처럼
    10,12살 때 우리집에 마치 보내달라는 것처럼 식구들과 동떨어져 혼자 꿍하게 지냄
    뭐 그렇게 첫단추 잘못꿰기는 시작됐다는 것.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하기야 옛날처럼 못사는 세상도 아니니 딴 데서 반복되기 힘들겠지만. 결코 피해가야 할 가족사. 저게 다 첩첩이 개인 삶이 겹쳐졌기 때문. 수도 없이 정체성 혼란되지 않도록, 주거는 따로여야 좋은데 그게 안됐기 때문. 여기 말고 딴 데 썼는데 결국 외부인 1명 데려와서 6명 전체가 나중 썩어버림. 더구나 그 1명을 도와주고, 챙겨주며, 호적병합까지 고려해볼 최고 책임자인 사촌형 큰집은. 딱 거절했던 현명함으로 지금까지 사촌형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음. 결국 키운정이 다 필요없는 정도가 아니라 사연이 꼬이니 싹 다 곯아버림.

    <꿈 기록>
    두 친구는 작은 조직의 보스로 성장. 나중 한 친구의 조직에 위기가 찾아옴. 둘이 만남. 뜻밖에 성고민을 얘기하다가 조직 얘기로 넘어감. 
    "조심하랬잖아 이 친구야."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넌 욕심이 너무 많아."
    "머머 넌 자존심이 너무 없어."
    친구 1이 자기방에서 영화를 본다. 어떤 괴물을 바다에 수장시키는데 첩자인 행동요원이 무슨 알약을 그 괴물 입에 넣어줌. 괴물을 물속에 들어가 그걸 깨묾. 친구 2는 자기방에서 의자에 앉아있음. 의자의 비밀 버튼을 누름. 그러자 두 눈이 갑자기 합쳐짐. 다음으로 2차,3차...재밌었는데 기억 흐려짐.





    4

    만약 우리집이 부자였다면!
    그럼 그나마 새 유입자의 불만을 조금이나마 누그려뜨렸을 것이다. 외부 유입자일지언정 자기가 주인공이라는 설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지언정. 최소한 나중 이처럼 금전 관계로 속에 더러운 감정이 쌓이지는 않았을 것. 
    그런데 여기서 또 재미난 의문점이 발생한다. 즉 부유하기 때문에 미래에 채무 발생이 없을 테니. 그러므로 상속재산 분할협의를 원만히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도저히 좋게좋게 처리 못하므로 상속재판 분할청구로써 장장 10년 동안 소송에 얽매일 수도 있다. 물론 거기까지 갈 경우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많이 주면 싫지는 않겠지. 또 덜 많이 주면 마다할까? 적어도 이 까짓...그러면서 내동댕이칠 수는 없다. 근데 문제는 외부 유입자 사촌형에 대한 상속 재산 비율이 적었을 때. 그처럼 턱없이 적었을지라도 왜 더 못 주세요? ~라고 묻는 사람 있고, 등 돌리는 사람으로 나뉠 테지만. 속으로 속상하지 않을까? 아니면 거짓말. 별 의견 없어도 왠지 모르게 서운해야 정상. 또는 모르긴 몰라도 당장 상욕 나온다. 왜? 그게 사람이거든. 그러니까 사극 대사가 유명해짐. 물론 이게 다가 아니다. 
    여기서 상례(喪禮)를 치러보면 또 많을 걸 깨우치게 된다. 일례로 필자의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분위기는 당연히 축하를 하고 받는 그런 경사스러운 예식이 아닌 자리. 또 저 5명+1명=6명에서 누가 결혼하는 길례도 아님. 말 그대로 엄마가 죽었음. 이때 대표적으로 몇몇의 반응만 봐도 뻔하다. 
    필자: 슬픔 (1주일,1달후 혼자 대성통곡)
    형:    슬픔 참음
    누나: 눈물 안남
    매형: 웃음 (무표정이지만 스님과 더불어 반색. 왜? 본인 입장에서 빚쟁이+사둔...큰손을 보냈거든)
    그럼 사촌형은? 당연히 눈물이 안나지. 일단 인간적으로 슬퍼야 하는데 이상하게 별로 감정에 미동이 없네? 신기할 따름. 그렇다고 자기가 정말로 불우한 성장기를 보낸 게 다 (자기를 지들 맘대로 데려다 키운) 우리 집안 때문에? 그건 아니다. 근데 왜? 오히려 나중 빚 받을 생각이 안중에도 없을 수는 없다. 오히려 그게 정당한데 당시에는 입밖에도 안 꺼내는 게 인정인데. 눈꼽만큼 생각 안나면 거짓말. 그게 왜냐? 인간이니까. 또 나중 왜 내게만 생색냈을까? 왜냐하면 사촌형보다 손아랫사람은 내가, 나만 유일하기 때문. 또 2003,4년 당시 사촌형은 울분이 극에 달할 시기. 개짜증. 화병. 우리 집안에다 대고 속으로 쌍욕을 퍼부음. 그 때문에 대략 명절에 약 10년 발길 끊음. 단, 자기 고모(내 엄마)와만 내통. 우리 엄마가 자긴 죄인이니까, 또 남동생 어려서 봤던 모습과 똑같으니까, 마음에 가니까... 전화하고 어디 태워다주고. 하지만 정식으로 명절 방문은 싫음. 그 집안 인간들 얼굴 마주하는 건 안내킴. 요컨대 꼴보기 싫음. 지금이니까 같이 담소를 나누며 커피를 마시고, 옛 이야기와 더불어 안부도 묻고, 함께 등산도 하며 술도 한잔 마신다지만. 옛날 같으면 어림도 없다. 상상도 못한다. 입에서... 키운정이고 나발이고 쌍욕을 퍼붓지 않은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함. 그게 다 그래프가 바꼈고, 채무는 없어지지 않았으며, 그나마 최후 순번이 된 거 감안하여 섭섭하지 않도록 마무리하는 건 모두의 의무라는 점. 이 모든 사항을 고려함에도 불구하고 구식탱탱묵은 허구에서는 어렸을 때 타인 가족과 함께 살게 된 외부유입자만 천사로 그림. 근데 정말로? 
    아니 어떻게 그처럼 섭섭한 일이! 예를 들어 주식시장에서 저렴히 요약하자면 돈 따는 사람은 20명 중 1명. 그나마 잃지 않는 게 그 비율일 뿐 그래프 선분 대충 상상될 것이다. 그럼 선물옵션 경기장에서는? 그게 소숫점 싸움으로 더더욱 치열해진다는 점. 그러면 사석에서 논하든지, 극중에서 경고하든지, 일반지식으로 알려지든지. 사전에 주식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미리미리 법적으로 인지와 서명을 받는다. 가능금액 최저점 목돈을 항상 계좌에 비축해서 손도 안대야지 인지와 서명을 받은 선물옵션을 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웬만한 도박꾼들한테 이거 중독된 분들은 절대로 지기 싫어한다. 죽을병 걸려서도 죽기 직전까지 그거 잡고 생활한다) 그런데 과연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마땅할까? 당연히 최소 95%는 나중 표정 썩을 것이다, 최소 99%는 망한다, 거의 100% 딴 기억만 떠벌리고 몽땅 탕진한 전적은 별로 얘기 하지 않는다. 그게 훨씬 중요한 거 아닌가? 어디 0.1%를 위해 나머지는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한테나 평생 벌었던 버는 벌 재산을 상납하기만 해야 하나? 그러든 어쩌든 실정이 그렇다. 사실이다. 어쩌겠나. 그러므로 단막극, 장편드라마로 저 0.01%만 미화하고 나머지는 악마로 설정하는 게 옳을까? 틀리지만 뭘 모르는 이치 때문에 외부유입원만 천사로 고정하는 일. 예시를 찾아보면 한도 끝도 없다.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밑도 끝도 없이 외부유입원만 천사? 인종 외부유입원이랄지 아마도 향후 1억년 내내 지속될 아프리카 난민의 유럽 유입, 중동 지도 변화, 아프리카에서 사람들이 어디로 이동하나? 그것도 비슷한 얘기가 아닌가 의아할 수 있다만. 그건 사회문제 이건 가족문제. 또 그건 주거가 따로, 이건 주거가 함께! 비경험자다? 겪어보란 말이다. 
    뭐 근데 사랑? 사랑? 어른들이 웃으면서 말씀하지질 않나. (나쁜 의도가 아니라 한마디로) 살아보라고! 응? 그래서 사촌형이랑 최근 터놓고 얘기도 하고 만나보니 느낀 점은 그거다. 사촌형 착하고, 정직하며, 긍정적이지만. 요컨대 응애응애 애다. 애기다. 나이만 1살 뺀 50살이지 여전히 옛날 옛적 꼬맹이란 말이다. 아직도 자기만 주인공. 과거를 회상해보니 xx엄마가 우리 엄마랑 친해서 집에 자주 놀로오셨는데. xx엄마네 친척 즉 시누이랑 올케랑 기타등등도 친함. 그래서 사소한 얘기는 다 퍼지고, 화자되고 그랬는데. 그 xx엄마가 사촌형을 겁나게 귀여워함. 생각함. 그러다 사촌형은 발목이 다쳤던가 무릎이 아팠던가 그래서 우리 엄마 다리를 베고 누웠있던 모습을 봤는데. (아, 정확히는 아닌데 거의 비슷)그 자리에 xx엄마도 계셨다. 그럼 그걸 목격한 내 속은? 이론적으로야 아무렇지 않아야 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 그럼 실질적으로는? 이야~ 사촌형 어린양 피운다. 어린양(젖 뗀 후 쌍붙임하기 전까지의 양)의 어리광이 썩 저급하지 않네? 굼뱅이라고 뭐 구르는 재주가 없겠나. 그렇다고 사촌형이 절대로 여우 부류는 아니고 곰 유형. (그럼 이런 사례 100만 가지에서 만약 외부유입자가 백여시 타입이면? 5+1=6명에서 6명 모두 또는 최소 5명은 미쳐버림. 또 4+1, 3+1 등... 별의별 예시가 많음. 그리고 저런 어리광을 위해서였을까? 초5인 내가 초6인 사촌형의 손을 잡아서, 우리 엄마 윗옷 안쪽으로 집어넣어, 엄마 유방을 만지도록 했다. 그러면서 뭐라 뭐라) 단적으로 이것만 봐도 썩 불쌍하게 자란 건 아니란 말이다. 오히려 필자가 왜 초등학교 5학년부터 비툴어졌는지를 유추해보면 된다. 낯선 외부유입자가 오히려 주인공. 스타. 요주의 손님. 각별히 특별대우 받아마땅한 가족! 단, 오직 혼자만. 한마디로 나머지는 미쳐버린다. 근데도 사소한 습관에서 킁 킁 킁, 킁 킁 킁, 듣기 싫어서 옆방으로 가면 또 쪼르륵 쫓아와서 킁 킁 킁. 킁 킁 킁. 지금까지 그거 듣기 싫다는 말 단 1번도 한 적 없다. 대 편두통으로 내 (속된 말로) 대갈통이 박살났으면 박살났지. 인정,지식,학식,일반상식 모르지 않는데 그 말을 어떻게 하나. 절대로 못한다. 그 대신에~ 속만 썩어버림. 미쳐버림. 
    그나마 전래동화에서는 괜찮다. 왜냐하면 그땐(1600년 전) 부모 돌아가시면 3년상을 지내던 문명 이전이었으니까. 기본으로 3년상일 뿐 뭘 좀 안다 싶으면 부모 무덤 옆에서 3년을 꼬박 생활. 지금도 부모 사랑 지극한 사람은 3일상을 지낸 다음에도 본인이 죽을 때까지 하루도 안 빼고, 부모 사진을 거실 상에 모셔놓고서 매일 인사 5번. 아침에 잘 주무셨냐, 밤에 또 인사. 그 나머지는? 그런 전래동화에서나 먹고사는 문제, 즉 지금처럼 안락한 문명이 아니라 살고죽는 문제가 앞서니까 외부유입원일 잘 데려다 사는 게 권장사항. 당시에는 생존 > 생활. 지금은 내 행복이 먼저지 남 얘기 들어주고, 병풍서주고, 돈 빌려주고, 사정 봐주고, 전재산을 자손한테 한푼도 안주고 노후에 기부가 아니라 살아 생전 몽땅 기부? 자손들 돌아버리는 거지. 배당주, 리츠주, 가치주가 금리 때문에 주춤하니까 다시 꼬마빌딩부터 부동산에 기웃기웃? 개인의 자유다만 이론적으로 임대료 100% 완납, 언제나 깔끔이면 대체 뭔 문제겠나. 어디 부서든지 사람 상대하는 일만큼 골치아픈 일 드물다. 

도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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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범위          자율도    주의,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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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초형     가정          낮음       늦게 배운 도둑질 무서움
    평균형     가정          보통       어장관리, 잡은 물고기...
    이론형     학계          보통       망설이다 기회놓침
    경험형     업계          높음a      첫 끗발이 개 끗발
    방목형     목장내        높음a      정신연령이 멈추는 것 
    방목형     목장 탈출    높음aa     세상 무서운 줄 알아야 함
    야생마     제어 안됨    높음aaa    산전 수전 다 겪어봤자 수박 겉핧기만. 뭐 하나 제대로...
    문제아     목장 탈취?   의미없음  유유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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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칼럼 예시는 저기 방목형인데. 다른 유형들도 만만치 않지만, 저게 저게 결코 예사로운 분파가 아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반응을 겪어보면 당사자는 기분이 어떨까? 관여하면 관여한다고 뭐래, 노터치했다면 (자길 난초처럼 키우지 않고) 왜 노터치했냐고 원망해! 근데 내가 일반적인 교육학에 대해 논하는 것일까, 아니면 특수 교육학에 대해서 난점만 원없이 보따리 풀어놓는 것일까. 뿐만 아니라 양육과 교육에 정통한 각 업계 내놓으라 하는 쟁쟁한 위인들. 그분들께서는 본 칼럼 주제에 대해 쉽게 말해 만능일까? 어찌 됐든 여자들은 물론 젊어서 사랑을 할 땐 이와 같은 상대방 인생도 적잖이 참고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 물론 그건 참고지 차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했듯, 뭐가 착한 척이고 왜 위선인지.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내면 대번에 정답을 제시할 자신 있어요? 이러니까 남들이 잘 건드리지 않는 영역에 대해 내가 뭘 안다고 겁나게 아는 척, 징그럽게 아는 체, 더럽게 똑똑한 척하는 거다. 괜히 그러는 게 아니란 말이다. 





    5

    그럼 대체 어떻게 대우해줘야 외부유입자가 만족할까?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도 정답은 없다. 또 어떤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도 안되는데, 주인공 입장에서는 오히려 수단과 방법에 사정을 봐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일부러 그처럼 고깝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주인공 시점은 그게 당연하다고 여긴단 말이다. 아니 어째서? 애기니까. 정신연령이 그때 멈춰져버리기 때문. 아니기도 하고 다른 경우도 많겠으나, 내가 봤을 때 우리 사촌형은 남들처럼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성장할 수 없었단 말이다. 그런데 아마도 알고 보면 이건 양반일 걸? 집단지성을 모아보시라. 막 그냥 별의별.... 가관은 가관은... 말도 못할 것이다. 반복하건대 대체 어떻게 대우해줘야 외부유입자가 불만족스럽지 않을까? 필자가 생각하건대 다음과 같은 후보들을 거론 정도가 아니라, 명망에 오르냐 마냐로도 부족하고, 그게 전제가 되지 않으면 안 데려 오른 게 옳다. 근데 모순은 뭘까? 다음과 같은 보기를 충족시켜도 나중 왜 자기를 엄하게 키우지 않았냐고 원망할 시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점. 부자로 잘 살 동안은 괜찮겠으나 (속칭) 돈 까먹고, 사기당하며, 친구한테 눈탱이맞고, 재산 탕진하면? 부모도 거절한 일 스스로 떠맡은 대가는 다름 아니라 원망이다. 물론 그래서 보편적으로 자유, 비유해서 방목이 그나마 낙점일  수 있는데. 방목되어 자란 소,말,돼지,양이 나중 성공하지 못하면? 왜 이처럼 본 칼럼이 길어지는지는 그걸 곰곰히 생각해보기 바람. 겉만 어른이지 속만 애기인데 뭔 말이 통해. 근데 거기다 젊은날 전재산을 우리가 말아먹었다? 맞는 말이다만, 누가 들으면 한 5억~50억 해먹은 줄 알겠음. 누가 알면 무슨 해리포터 도입부처럼 우리가 뭔 옛날 염전 노예처럼 부려먹은 다음, 100억 해먹고 오리발 내미는 줄 알겠음. 자, 아무튼 외부유입자를 어떻게 해야 상전으로 떠받들 수 있느냐 라는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입양전) 30년후 물려줄 재산 확보
    (입양전) 30년후 물려줄 재산 문서화, 법적 효력 증명
    (입양전) 30년 동안 어떻게 성장시키겠다는 뚜렷한 계획
    (입양전) 30년 동안 해달라는 거 (말하지 않아도) 다 해줄 자신
    (입양전) 30년 동안 나중 감당할 원성을 30년 내내 해소해야 할 걱정이 좋다면
    (입양전) 30년후 어른이 됐지만 여전히 외부유입원만 주인공으로 특급대우
    (입양전) 30년후 다우30,포춘500 기업내 낙하산 노른자 자리 보장/옮겨도 2차대기
    (입양전) 30년후 다 필요없고 슈퍼스타로 만들어줘야 함. 꼬마빌딩 무조건 상속
    물론 이건 과장이지만 이거 하나만 물어봅시다. 도표 A에서 말한 A,B,C,D 그 네 가지. 거기서 뭘 원할까? 말로는 점잖게 도의적 겉치레를 옹호하고, 실질적 채무 관계는 비언급이자 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근데 실질적으로 속마음은? 돈 빌려주면 입장이 전가된다고, 대체 왜 엎드려서 받을까 말까를 고민해야 하는데. 고로 받는 게 마땅하나. 근데 도의적 겉치레를 생략한 채 알맹이만 쏙 챙기고 싶다? 여전히 주인공 시점이니까 그렇지. 또 생색낼 걸 생색내야지. 속으로 쌍욕 안 퍼부었어? 표정에 다 드러났음. 목구멍에 턱하니 막혔던 말 싹 다 재생됨.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음. 똑같은 사람이 어디 이 세상에 한두 명이간디? 그래서 시간이 지나 프린트 몇 장 뽑아서 전달해주니까 응애응애 삐악삐악 뭐 하러 옛 얘기를 들추냐 그럴 필요 뭐 있냐? 간접화법으로 해석하자면 이거다. 딱 그렇다고 두손 두발 들며 찬성은 절대 하지 않을지언정 긴말 필요없다.
    시끄럽고 돈이나 갚아라.
    잔말말고 빚이나 갚아라.
    결국 듣기 싫고 돈이나 주라 그게 결론이란 말이다. 아 글쎄 다 필요없다니까요 증말. 
    끝으로 이미 꺼냈던 말이지만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하자면. 사촌형은 왜 옛 얘기 안꺼내고 (도의적 겉치레)만 일방적으로 편들까? 왜냐하면 오직 그것만 절대선으로 알기 때문.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기 때문! 자기만 주인공이니까. 무엇보다 자기 입장에서 속으로는 꿍한데, 남한테 나는 성장기에 고아로써 개고생하며 살았고,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이 사회경험 싹 다 전전했으며, 더러운 꼴 모두 경험하고, 그러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것처럼 대리부모(고모-고모한테)때문에 20대에 모은 전재산 5~10억을 말아먹었다. ~라고 자기 인생사를 남들한테 까발릴 수는 없기 때문. 즉 적당히 할 말큼 했지만 TV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열심히 살지도 않았음. 늦잠자기 좋아하고 친구-선배랑 어울려 걸핏하면 술먹으로 돌아다니고. 또 사업하는 선배 들러리 서서 다단계 마케팅에도 빠짐. 간명히 말해 나중 머리 써서 벌어먹고 살 부류도 못됨(몸 써서 일하는 성실한 시민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필자 친형도 그렇고, 그냥 사촌형 말마따나 자긴 지식노동자가 아니라 육체노동자라는 사실 강조일 뿐). 공부도 못함. 그래도 고등학교때 담배피고 술먹고 다니고, 고모집에서도 술먹고 엄한 사촌동생한테 술먹여서 주도를 가르치고. 그때 소개팅하면서 사촌동생아 내 친구가 너 못생겼다고 하더라. 사촌동생 듣거나, 내 친구가 너 멍청하다고 하더라. 위계질서 특히 강조. 그럼 그거 안 받아줘? 소개팅도 하고 사촌동생 보는 앞에서 자랑스럽게 여자친구랑 통화도 하고, 밖에서 술먹고 다니고. 그렇지만 머리가 나쁘다고 지적질을 내가 할 수 있나, 그 우쭐함 못 보는 척 물개박수를 마다할 수 있나. 그냥 인정하는 연기뿐. 그래도 지나고 보니, 당시에도, 언제나 모든 게 불만. 자기 멍청한 거도 우리 잘못. 친아빠를 증오했던 점도 오히려 우리가 중간에서 처신과 중재를 잘못했기 때문. ~라고 말은 못해도. 그냥 속으로 혼자 꿍할 뿐. 또 정말 어렵게 살아온 분들한테 사연을 꺼내? 속된 말로 비비지도 못함. 명함도 못 꺼냄. 따라서 그냥 혼자만 꿍함. 오직 혼자만 꿍함. 결국 겉만 어른이지 아직도 응애응애 어린애일 뿐. 아, 앞서 빠진 얘기. (입양전) 30년 내내 자기 큰집에 방문할 때 꽤 비싼 선물을 꼬박꼬박 챙겨줘야 함. 이거 못해주면 나중 두고두고 원망받을 각오해야 함. 이처럼 말 길어지면, 많아지면, 타인들이 다 알게 되면 자기 면이 서지 않은 이유도 저 ABCD에서 오직 A만 절대적으로 선호하게 된 크나큰 까닭!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들은 자손번창에다 행복하게 가족구성원끼리 화목하다? 결코 그리 좋아 보일 리는 없음. 그 기반을 갖출 거면 과거사나 일부 정리하던가. 아님 성의라도 보이던가. 그냥 조용히 갚던가. 근데 떠들썩하게 다 소문내고 10배로 갚아서 생색내겠다고? 아직이잖아. 아직이라고. 결혼도 결혼식 마치기 전까진 모름. 애초에 첫단추 잘못 안 끼웠으면 자긴 그거 100배 1000배 부풀려서 갑부가 됐을지도 모른다, 최소한 행복한 가정은 차렸을 거라는 공상. 안 해봤으면 거짓말. 
    이런데도 극중 외부유입원만 천사, 나머지는 싹 다 악마? 주식시장에서 0.001%만 대천사요 나머지는 싹 다 신부들러리? 신부들러리 정도가 아니라... 쉿. 아무 이유도 없이 컴퓨터 주식 프로그램에서 어떨 때 사전 동의를 수차례 받고, 사전 교육이 전제되도록 법률로 정해놓은 게 아니란 말이다. 그냥 심심해서? 그런데 뭘 모르는 작가들은 오늘도 외부유입원이 나중 영웅되고, 주식하는 천재가 나중 나라를 구하며, 그걸로도 모자라 세계평화까지 해결하고 우주까지 통일. 뭐지? 뭐하는 거지? 대체 이거 뭐지? 





    6

    [성장기를 친부모와 겪지 않았을 때 특징]
    이마저 책 1천권으로도 택도 없을 것이다. 다만 그 가운데 하나. 즉 누구나 아는 거. 경험하는 일. 단순히 새로운 사람들을 1년에 1만명 만나던가, 어느 범주 내로는 꽤나 깊게 사귀는데 그 숫자가 무려 얼마가 되던가. 아니면 짧게 소수정예로 몇몇 친구만 오래 만나던가. 그 가운데 어른들은 알게 된다. 아아 저 친구는 친부모와 함께 자랐고 매우 유복했으므로, 사교법과 처세술을 보아하니... 나처럼 필요 이상 남한테 안 굽힘. 어른들께도 저자세로 사서 고생 안함. 뭐 한다고 내가 먼저 굽히고 들어가? 많이들 인사도 안함. 그냥 피함. 또 내 아버지는 밤에 손에서 TV 리모콘을 놓치 않으신다는 둥 핸드폰을 어쩌신다는 둥. 근데 늬 아버지도 그렇냐? 친구가 존칭해줘도 그 존칭이 똑같이 돌아올 리는 없는 게 왜냐. 답은 어떻게 자랐냐거든! 친부모와 함께 성장했지만 유복했네. 어라~ 쟤는 친부모와 함께 성장하지 못했지만 꼬리가 무려 아홉 개 달렸는데? 별의별 경우의 수 다 있다. 또 참고할 건 형제자매에서 태생 순서. 동시에 성격. 이걸로 보건대 지인, 동료, 친구들을 보아하니 
    (a) 어린시절을 조부,조모와 보낸 유형 / 10대부터 혼자서
    (b) 어린시절을 조부,조모와 보낸 유형 / 10대부터 친척과
    (c) 어린시절을 조부,조모와 보낸 유형 / 10대부터 친부와
    (d) 어린시절을 조부,조모와 보낸 유형 / 10대부터 친모와
    (e) 어린시절을 조부,조모와 보낸 유형 / 10대부터 친부&새엄마와
    (f) (g) (h) (i)......
    웬만한 어른들은 고개 끄덕끄덕 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할 말 많으니까. 왜냐하면 적잖은 걸 아시니까. 근데 난 동의 못한다? 없을 수 없다. 여기서 차이는 사실인데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따라서 그 차이를 인정하기 싫을 수도 있다. 일단 필자의 친구, 함께 자란 사촌형, 우리 집안을 몇 십년 빚잔치로 행복하게 빛내주신 내 매형. 그분들 공통점은? 다름 아니라 저 a,b,c,d,e...! 오래 만나보니 즐거운 일도 많았다만. 함께 대화한다고 생각하시겠으나 자기 생각에만 수평이지 필자 같은 사람이 깨달은 건 전혀 다르다. 즉 수직 기반에 따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훈계, 설교, 일방적으로 웅변, 지시, 명령. 물론 그분들 기분 좋으면 대화가 겁나 잘 통한다. 말이 매우 잘 섞인다. 분위기 좋지. 왜 아니겠나. 그러니까 내가 누군가? 희대의 봉, 들러리, 병풍, 호구, 만만한 밥, 성격좋다 돌려말하기 적합한 허당, 그 외 비슷한 말들 많은데 생각이 안남. 내 매형만 봐도 평생 남 밑에서 일해본 건 입주 가정교사던가 딱 1번 잠깐. 그거 빼곤 평생 남들 부려먹는 일만 했음. 집에서도 뭐든지 시킴. 피터 드러커 흉내낸다고 하지만 집에서 독재자로써 군림. 정말로 절대군주이자 철권통치. 그거 남들이 구경할 수 있다? 저래서 딸가진 부모는 딸한테 사람 가려 만나라고 하는 것. 아무튼 이 부분은 여기까지. 
    몇 마디 빠진 게 있는 듯 하여 추가하자면. 
    (1) 정신 연령이 애기냐?
    (2) 마음 정서가 노인이냐?
    (3) 육체 나이와 별개로 나는 누가 좋은가, 편한가!
    (4) 낯선 상대가 나타나면 과연 내 CPU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설명하면 내가 상대방 머리 꼭대기로 올라갈 것인가? 가만 보니... 아니야 아니야. 굳이 그럴 필요있어? 그러지 않아도 될 만큼 허접하거든. 따라서 쟤를 끌어내려 내 발 밑에서 날 보좌하게 만들면 그만. 딴 건 몰라도 그걸로 내가 어디서 썩 빠지냐? 자동적으로 GPU, CPU, RAM, ROM...... 대번에 리모콘 만들어냄. 이리와, 뭐 갖고와, 어디 갔다 와, 저리 비켜, 시끄러워, 하지 마, 해, 하란다고 진짜로 하냐, 꺼져, 어딜 쳐다보냐는 둥. 왜 남자세계에서 친구 파도타기로 최적인 친구가 봉이겠나. 근데 또 재미난 게 뭐냐면, 자기보다 더 수평적인 사고방식 있으면 나와 보래. 뭐지? (이걸로 보면 차라리 등 돌리면 욕하는 부류들이, 쌍방 조심하면서 주고받고 없거나 깔끔하니까 나을 수도 있음) 나이가 계급인 사회에서 나이 훨씬 어린 조무래기들, 가난한 학생들, 돈 못 모은 후배들, 남 얘기 잘 들어주는 병풍들, 말수 없는 놈들, 술 한잔에 목마른 허당... 그런 오합지졸들 모아다가 어떤 구심점 아래, 자기만 크리스찬 호나우두 만들어주라는 축구단. 모일 때마다 생략했을 뿐이지 자기 1명만 헹가래 받는 축구단. 꼬맹이 축구단도 그런 모임은 안 가짐. 그리고 여자세계에서는 또 어떻고. 그렇다고 그분들께서 만약에 자기랑 똑같은 판박이를 만난다? 덱스터끼리 서로 느낌 오니까 경계하겠지 어떻게 친해져. 고양이 다툼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남자가 파티에 갔는데 시중들 맹수들만 가득하고, 말수든 인기든 뭘로 봐도 순번 꼴찌로 밀리며, 돈자랑 힘자랑 아무것도 못하는데. 근데 나중에 그 자리에 또 가라고? 거긴 두 번 다시 안감. 또 남자들 친분을 보아하니 그런 분들께서 절친과 어떤 모습을 연출하나? 늬가 잘났냐 내가 잘났냐. 내가 접어주니까, 봐주니까, 나나 되니까... 생색내기. 처음부터 이용해먹든가, 나중 봐서 욕받이한테 내 스트레스 모두 풀던가, (그런 비상시를 위해서 평소에 베풀고 있어보이는 척하든가), 아니면 앞뒤 안보고 초반부터 미래 어쩔 것이다 라면서 저주를 퍼부음. 그런데 어느 날 알고 봤더니...! 궁금해서 그분들한테 최고로 친한 친구가 누구냐 묻던가, 조용히 알아 보자. 살펴보니......! 자기와 비교해서 10배 부자다? 아님. 대체로 자기보다 못 삶. 자기와 비교해서 막 멋진 영화배우처럼 잘생겼냐? 대체로 안 그럼. 긴말 필요없이 대충 견적나옴. 자기가 걔네들을 업어키우고, 길러주며, 어디 좋은 데다 꼽아준다고 앎. 자기나 되니까... 한도 끝도 없음.
    하오나 그걸 깨달으면 뭐 하나. 오늘도 내일도 날 최고로 봉양할 비서, 나만 극도로 시중들 친구, 오직 나만 최고로 인정해줄 그분들만 찾아다니는 우리는 하이에나인데. 어쩔 수 없음. 못말림. 

    [대여냐 소유냐]
    캠핑카, 요트, 강아지, 고양이, 입양은 통념을 비롯해 많이 다르다. 그러나 사람 마음 변하는 걸로 봤을 때 그 원리는 정말 놀랍도록 닮았다. 일치한다. 똑같다. 다를 게 없다. 캠핑카 있으면 돈 못 모은다, 라는 농담 반 진담 반. OX가 아니라 뭔 얘기인지 아시는 분들만 공감하는 걸로. 그렇지만 소유자가 마음 떴을 땐 어서 팔리기를 바람. 그러다 딱 팔렸을 때? 속 후련함. 요트도 똑같다. 내 경험이 아니지만 캠핑카처럼 속 시원하다고 하더라. 
    한편 캠핑카와 요트는 창고에 쳐박아둘 수도 있고 팔 수도 있다. 근데 애완견, 애완묘는? 일단 (나중 좋은 사례는 빼고) 입양한 후부터 내 뚜껑은 닫힐 줄을 모른다. 그래서 많이들 버리는 거다. 그렇다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영영 못 찾아오도록 어디 먼 무인도, 막 별의별 오지에. 이래서 함부로 소유할 덕목에 동물은 절대로 해당하면 안된다. 사람도 똑같다. 물론 소유는 아니나 동격 동반 주거임에도 불구하고, 성장기라면 양육자 입장에서 막중한 책임감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바톤 넘겨주고 받는 계주처럼 중간에 이어받는다? 나중 골치아파진다. 빼도 박도 못한다. 그렇다고 파양...도 쉽지 않다. 또 자율도 낮게 제한적, 보호적 교육? 낳아주지도 않았으면서 뭔 상관이냐는 것처럼 경우의 수는 비일비재. 그렇다고 방관적 방임? 통상 그게 권장사항인데 그럼 또 나중 왜 엄하게 안 키웠냐 라는 핀잔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정신연령이 언제적에 멈춰버리면 주인공 시점이라는 콩깍지는 벗겨질 줄을 모르니까. 좋은 건 내가 잘해서, 나쁜 건 환경 탓이자 잘못된 양육 때문. 물론 거의 좋게좋게 모나지 않겠으나 이래서 오래 사겨보면 뭔가 다르다는 그 미세한 차이를 알게 된단 말이다. 내 매형 봐 봐, 지 맘대로 혼자 거의 막살았거든. 나쁜 쪽으로만 막살지 않았다 뿐이지 어려서부터 자기는 왕, 나머지는 싹 다 야망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 다시 돌아와서, 
    여기서 대여와 소유의 중간도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동물보호대, 캣맘, 간접선행 등을 들 수 있다. 어차피 기부도 똑같다. 납세의무라고 썩 다르지는 않다. 그런데 캣맘 입장에서 봤을 때 고양이가 불쌍하다고 하여 모두 자기 집으로 데려가서 키우나? 드물게 집에서 강아지 20마리와 함께 사는 연기자도 있으나. 단지 불쌍해보인다는 이유로 짐 개념으로 소유, 인격체 개념으로 동반자로써 함께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뭐니 뭐니 해도 일단 맹수는 야생동물이니까. 길들일 수 있는 집토끼와 달리, 걘 발정나면 여지없이 도망간다. 집이고 나발이고 없다. (곧이곧대로 말꼬리잡진 말자) 좌우지간 그러면 자기 인생 못산다. 그래서 대여와 소유의 중간을 중요시 여기는데.
    문젠 길고양이 밥을 내 집 주위에서 주나? 아니다. 자기 집에서 꽤 멀리 떨어져서, 자기 집과 멀다는 조건이 충족된 다음에~, 그 다음에 착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우리집, 우리동네에 들개와 길고양이가 시끄럽게 하고 막 똥싸고 다니는 건 싫거든. 난 덜 괴로울 수 있으나 주변인들이 집값 떨어진다는 둥 어쩐다는 둥 말 나오기 마련이니까. 본인이라고 얼마나 달라. 하여 책임은 싫어, 동정심은 챙겨야해, 부동산 시세와 척질 수는 없지. 따라서 내 집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데 가서 착한 일하기. 즉 이게 어설픈 착한 척이냐, 명백한 선행이냐를 구분할 수 있는 산수 문제는 아니다. 근데 뭔가 짠하다, 애잔하다, 찜찜하다는 감정은 거 참 사람을 이따금 감상적으로 만들기 마련. 안 그런가? 착한 일이 그렇게 좋다면 직업으로 삼으면 될 거 아닌가. 근데 알고 보면 사회복지라는 직업 종사자들 가운데 저처럼 착한 일에서 발전하여 직업이 된 경우? 필자가 알기로는 그리 많지 않다. 자기 인생에서 어떤 확실한 계기에 영향을 받아 그 직업을 선택한 경우가 많지, 저런 사례는 별로 없다. 어중간한게 착한 일 하고 싶어서... 그건 많지 않단 말이다. 오히려 그걸 영악하다 안할 수도 없다. 필자의 매형만 봐도 1천명한테 돈을 빌릴 때 내 누나한테 텔레마케팅 시켰다. 겁나게 갈궜다. 스파르타가 딴 게 아니다. 내 손에 피 안 묻히는 악역처럼 법적 분쟁 미리 따져서 나쁜 일은 다 어디로. 머리 잘 돌아간 거지. 대체로 그런 쪽으로만. 
    이와 같은 상식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아시는 분께서 뭐랄까, 어딘가 모르게 착한 일을 하고 싶다? 왠지 모르게 착한 척 유난떨고 싶다? 잠깐 선의를 비꼬아서 죄송스럽다만 모든 원리 기반을 따지고 앎에 대해 너와 나 아는 정도가 퍽 차이나지 않도록 해보자는 뜻에서 이따금 덜 부드러워 송구스럽다만. (안 그렇게 생겼나?) 그러니까 좋게좋게 말하고, 대하고, 상대방 사정 다 들어주면 망한다. 썩는다. 곯는다. 뭐 된단 말이다. 다시 돌아와서. 말이야 지고의 선을 실천한다지만. 알고 보니 자기 주거지 집값 떨어지는 건 징그럽게 싫어요, 동시에 동네에서 구설수에 오르는 거도 용납할 수 없으며, 그러나 나만큼은 착해야 한다 적어도 선행을 잊으면 안된다? 연애는 하고 싶고 책임지기는 싫고. 그럼 기준선 이하를 사귀어서 걔만 골탕먹이다가 결과적으로 멀어지거나, 난 아니라지만 이용해먹기는 하고 끝나는 경우도 허다. 그처럼 양다리, 세다리, 어장관리...똑같은 얘기다. 다시 말해 내가 길고양이들을 데려다가 걔네들 인생을 책임져줄 마음은 없고, 우리 동네에서 녀석들한테 최고로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은 욕심은 싫고. 그럼 정답은? 한마디로 원정경기! 홈경기에서는 못하거든. 내 동네에 사는 청소년아동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재능기부할 마음은 요만큼도 없어. 그러나 남의(놈의) 동네에 원정가서 원주민들이 반겨하지 않기 때문에 몰래몰래 내 기준에서 착한 척. 홈경기와 원정경기 개념을 정확히 빗대기는 어렵다만. 그럼 원정경기 가서 뭇남성들 원없이 (속칭) 따먹고 와서, 난 그런 거 모른다는 것처럼 내숭떠는 계집은 뭐지? 500년 전 지조를 자기보다 더 잘 실천하는 여자 있으면 나와보라는 듯이? 누가 알면 평생 남자 1명만 알고 수절하는 숙녀로 알겠네. 근데 사실을 알고 보니? (손차양)...! 내 동네에서는 내 기준에서 정조는 싫지만 남 눈 있고, 입길에 오르는 거 싫으니까 정조로 1등이라는 것처럼 내숭.  그러니까 남의 동네로 원정가서 착한 척부터 나머지까지. 
    서술자를 보시라. 날 봐 봐. 강아지 귀엽다만 데려다 걔네 인생 책임지기 싫으니까 그냥 남의 강아지 구경하는 게 다. 그걸로 만족. 안되겠다 싶어 의욕적으로 데려왔다가  불과 얼마 지나지도 않아 두손두발 다 들고 어디 먼 데 갔다 버릴 수는 없잖아. 그러니 그걸로 끝. 고로 걔네 주인 입장에서 봤을 때 기분 나쁜 일 안함. 혹시 친한 척과 관심을 볼까 무서움. 알까 두려움. 근데 주인 없는 동물이라고 하여 인간이 동물의 위이기 때문에, 이런 전후 사정 원리를 알면 안된다? 인생을 살아보면 안다. 세상사 겪어보면 별의별 더러운 꼴 천지다. 세고 셌다. 셀 수도 없다. 오히려 그게 더 많을까?
    아무튼 입양은 딴 건 몰라도 필자는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 또 특히 지적하고 싶은 건 TV에 좋은 사례만 고르고, 고르고, 골라서 나온다는 점. 마치 선물옵션 주식시장의 신화가 대부분인 것처럼. 그 0.0000001%를 TV에서 아름답게 포장해서 보여줌. 그럼 나머지 99.99999%는? 그냥 내가 할 일 없어서 이런 칼럼 주제를 물고늘어지겠냔 말이다. 중고차, 샀다가 팔면 그만. 애완견도 정 감당 안되면 유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으면 된다. 일단 1주일 경험하기만 해도 95%는 다 나가떨어진다. 캠핑카도 팔면 그만이요, 요트도 요트 10개 살 돈을 더 벌면 먼지 쌓인 요트가 고장나든 말든 뭔 상관. 근데 사람에 대해서? 먼 미래에 누군가는 필자의 칼럼 주제를 아마 직업으로 택할 것이다. 섬문화에서 동정심 금지 조항이 그래서 더더욱 빛난다. 인간적인 정서에서 돕는 미덕을 높이 평가하는 건, 대여 소유했다 유기가 아니라. 5+1=6이 나중 함께 불행해질 수도 있음을 알라는 걸 전제로 해야 한다.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응애응애, 삐악삐악, 뒤뚱뒤뚱 나도 착한 일을? 착한 척을? 남자세계에서 남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것처럼, 무턱대고 남 듣기 싫은 소리 하지 않기? 일평생 살아도 그러니까 바보지. 
    더군다나 사람 마음이 변치 않을까?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초심이 변치 않을 거라 장담하기 어렵다. 너 그럴려고 머머 됐냐? 기본적으로는 아니겠으나 어느 날 돌아보니... 그렇더란 말이다. 왜 난다 긴다 하는 플레이보이분들께서 너무 섣부르게 조숙할 필요는 없다고 하실까. 다 이유가 있다. 일례로 정신지체...뭐라 하지. 아무튼 그 경우만 해도 평생 집에서 함께 사는 건 힘들다. 많이들 기관에 맡긴다. 그러다 가족이 해체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또 가족끼리도 따로 사는 게 때가 되면 좋다는 걸 깨닫는다. 부부도 남편이 자유로운 직업이라고 하여 집에만 퍼질러서... 싫어한다. 또 집과 회사 밖에 모르는 성실맨이지만, 밖에서 저녁 단 1번도 안 먹고 들어와서 1년 365일 저녁식사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해봐. 부인 표정 썩는다. 근데 밤일은? 밖에 나가 남편 흉보는 게 취미가 됨. 일단 대가족 체제에서 1인 가족 체제로. 그게 대세다. 지금 월드컵 보시라. 원텃치 슛과 패스. 동물원 초기 멤바들끼리 사람 개입없이 자기들끼리 잘 살라고? 생태계 먹이사슬이 정리할 뿐. 그게 아니라 무슨 동화책처럼 행복하게? 순진한 발상. 또는 개구리 3만 마리 중간에, 또 어디에 뭘 던져놔 봐. 근데 좋게좋게 즐겁게 살자? 말로야 아름답고 밝은 내일로 나아가자 그게 뭐가 어렵겠나. 단지 말뿐. 말로 때움. 근데 말로 안 때우면? 실행은 정상일 뿐이지, 말로만 평생 때우면 사기꾼처럼 살다가 찔끔 실행한 걸 최고로 앎. 혼자만 영원히 주인공 시점. 남이 하면 의무 내가 하면 업적. 정말 잊으면 안될 건, 비유해서 사람도 동물이다. 그러니 사극 대사는 각인되며, 금수 만도 못한 인간이 되지 말라는 것임.
 




    7

    [구습이 준수할 전통으로, 아니면 구습이 천한 관습으로]
    더불어 돈봉투 구습이 나쁜 예, 즉 촌지는 사라졌으나. 돈봉투 관습이 여전한 상부상조 상조사 문화. 이게 1000년, 2000년 벼농사 밭농사 이치와 비슷할 텐데. 주최 측한테 전하는 마음과 더불어 돈봉투까지 함께 하는 게 그 인습의 기조다. 그게 기본이다. 즉 마음이 먼저요 돈봉투는 따라가는 것. 여기서 사소한 통념들은 사람들 잘 아는 건데. 주최측에서도 바깥 식구가 있지 않나. 즉 외부유입자인 사위, 며느리, 함께(친척 집에서) 성장한 우리 사촌형. 우리 사촌형 같은 경우는 호인이니까 그러지 않는다. 우리집 경조사인데 자기쪽 손님이 방문했을 때(그 빈도가 0이긴 하나 1부터 10이라고 봤을 때) 그 몫을 모두 자기한테 때어주라? 아니면 조용히 몰래 떼어간다? 아예 처음부터 주는 사람이 자기들끼리 뇌물 주고받듯이 알아서 미리미리 주고받는다? 그럼 미래에 그분께서 입장 바껴봤을 때, 지 사위가 자기랑 똑같은 행동이 당연하다는 듯이 챙기면서 마음은 뒷전일 때. 기분 좋을 리 없지. 이 요점은 자긴 막살아도 돼, 남은 성현처럼 살아야 해. 그건가? 그런 예시가 어떻게 보면 평균을 맹추격하는 꼴. 필자 매형만 봐도 그렇다. 세상에 끼친 누는 이루 말할 수 없는데 그 가운데 본인 친부와 친모의 묘소에 아들들을 데려갔나? 형집네 제사에도 띄엄띄엄. 그럼 자기가 저 세상 갈 날이 가까와 오면? 자기는 그렇게 안 살았으면, 자기 직계는 자기 박물관을 차려줬으면 그렇게 생각함. 이게 대체 뭔 심보일까? 이게 주거가 겹치면 더더욱 곤란. 이런 예시들이 과연 얼마나 많은가? 혼자 자랐다는 게 나쁜다는 게 아니다. 친척 집에서 얹혀 살았어도 성공한 사람들 부지기수다. 허나 그 반대 급부가 훨씬 많다. 근데 어설픈 교훈과 응석받이 매스컴의 입바른 착한 척은? 말도 못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사위의 얄미운 돈봉투 가로채기"가 그저 아무일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적지 않을 듯. 아마 많을 듯. 분명코. 왜일까? 왜냐하면 팔은 안으로 굽기 때문. 자, 남자로 태어났으면 뚜껑없는 차도 타보고 여자도... 쉿! 앞서 예시에 관하여 남녀를 바꿔 생각해보자. 
    만약 며느리가 방송사 중견 직책, 또는 언론사 말단직, 증권사 하위직, 다우 30위권 아태지점장에 해당하는 여자라고 가정해보자. 한마디로 능력 있음. 커리어 워먼? 시집생활에 휘둘릴 가시내가 아니겠지. 그런 여장부인데 만약 속이 좁아, 하여 앞서 예시로 든 필자 친구처럼 돈봉투를 조용히 수거. 즉 만약 시아버지 딱 돌아가셨어. 며느리가 사회생활하여 공사 다망하다 하여, 자기 인맥들 불러 장례식장 머릿수만 채워줘. 근데 어디 관례처럼 돈봉투를 주최측에 전달하고, 방명록 필기, 조례금 액수 엑셀 파일 기록 관리에서. 음성적인 뇌물처럼 기록을 통채로 빼버리는 것처럼. 며느리를 보고 온 문상객들의 돈봉투를 조용히 수거하여 언제 그런 일 있었어? ~라면! 그걸 장례식 마치기 전에 시누이가 알게 되고. 끝난 다음 엑셀 파일 정리까지 마친 다음에 시어머니 귀에 쏙 들어간다고 생각해 봐 봐. 이게 아름다운 귀감? 추접스러울까 아닐까! 여기서 남녀 차이가 확연해진다. 앞서 예시를 들 땐 뭐 그러려니 했는데, 남녀 배역을 바꿔서 설정해보니, 뭐 그런 못된 인간이 진짜로 있다고? 더더군다나 (남편이 자기편 돈봉투 몰래 챙기기 주역일 때) 남편 집안은 대대로 유복하고 지금도 부자, 반면 여자 집안은 그만그만이요 가난. 근데 있는 놈들이 더한다에 그쳐? 추접스러워도 정도가 있지. 이걸로 봤을 때 필자 매형은 그 정도 인간 말종은 아님. 근데 필자 친구는? 개개인 장단점과 특징이 뚜렷하단 얘기. 
    한방에 해먹고 평생 개고생시키냐, 야금야금 잔챙이 위주로 해먹냐  등등 각각 엑셀파일 정리됨. 뭐, 습관적으로 해먹고 평생 더 고생시키냐?
    보통 여자들은 그 둘 다 싫어한다. 어디 여자만 그렇겠나. 둘 다 해당되어서는 안된다고 배워야 마땅. 근데 어른이 되어서는? 나이를 뭐 어디로 먹었나? 응? 근데 또 재미난 게 이 정도면 약과라니까요 글쎄. 경조사 끝나기도 전에 자기 앞으로 들어온 돈봉투 수거해서 내놓으라 당당히 요구하는 사람도 있음. 필자 아버지의 아빠, 즉 내 할아버지는 부인이 몇 명에 자녀들이... 그랬는데. 이처럼 돈 앞에서 사람은 부끄러움을 모르게 된다. 또 돈 때문에 싸운다. 아니꼬워서 포기한다. 필자의 (6번째) 할머니께서 돌아가실 때 마을 사람들이 그랬다 하더라. 물려줄 논 때문에 집안 사람들끼리 대판 싸울 줄 알았다고. 근데 조용. 집안이 달리 보였다 그러던데. 근데... 넘어가자. 이 정도 되면 어른들 각자 할 말 겁나게~ 많을 수 밖에. 옳소?  
    그렇긴 그렇지만 옛날이 더 좋았다? 그게 어떻게 단순히 OX인가. 그럴 리는 없다. 사안별로 고전파, 고전음악, 인상파...등은 확실하나 나머지는 장단점이요. 또 대부분은 현재가 나음. 옛날처럼 살라고 해 봐 봐, 입만 살았지 살 수 있간디? 다만 옛날처럼이라... 이... 막... 쉿! 일단 통상은 누린 최상층만 좋지. 그럼 최상층 제외한 나머지는? 앞서 뭐랬나, 우리 엄마나 평생 생지옥으로 살고, 그 집안에서 나머지는 죄다 뒷짐. 그나마 방관이면 낳고 나머지는 뭐야. 거드는 시누이가 더 밉고,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려는 사람이 전부. 그러니까 자기보다 잘난 놈 있으면 그 자리에 2번 다시 안 가는 사람도 많고. 보통 병풍한테만 러브콜. 아니면 서로 한번 튀어볼려고 난리. 또 나중 봐 봐. 이런 원리 알게 되서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는데 결과가 안 좋다? 왜 쓰잘데기 없는 이치를 알려줬냐고 생트집 잡나 안잡나 보면 앎. 잘되면 어차피 어른 되면서 알게 되는 지식이 뭐 별건가, 못될 때만 책잡힘. 어쩌면 술이 석잔이요 안되면 뺨이 석 대라는 속담처럼. 게다가 지금 당장 누가 아는 척할 것이다. 형제간 없는 집안에서 자란 놈이 이 글 썼구만, 형제자매 없으니까 지 밖에 모르지 어쩌고저쩌고. 근데 필자는 형제자매 있고, 그 트집쟁이는 결혼 전인데 나중 결혼해서 애 1명만 낳음. 왜? 자식들이 상속분쟁 일으킬 여지도 없고 키우기도 가르치기도 귀찮으니까. 그러면서 형제자매..뭐가 어쩌고 어째? 이처럼 어른이 되기 전에 그냥 단순히 착하게 교육만 시키는 게 능사가 아니다. 사람을 보는 눈, 인간관계 처세술, 형세를 읽는 직관력, 뭐든지 원리 대번에 깨우치고, 판을 단박에 읽어버리는 수읽기 등등. 배울 건 차고넘친다. 






    8

   필자 할아버지는 조강지처 외에 5명. 합이 6명. 그 대가족에서 필자의 아빠는 장손. 그때 할아버지의 조강지처 마음도... 어른 여자들이라면 뭔 말이 필요할까. 고개만 끄덕끄덕. 어디서 놈의 자식을 데려다가, 첩의 아들인지 어떤 년의 딸인지, 과연 아빠가 그 인간 맞나? 그땐 DNA 검사도 없었을 테니. 그렇게 놈의 자식을 데려다 키워준 게 과연 몇 번인데. 하여 할아버지 조강지처의 마음은 썩고, 썩고... 그럼 그걸 다 어디다 푼다? 우리 엄마! (옆에서 시누이는... 꼴보기 싫은 짓 했으면서 지금 와서 얼굴 못 들어야 사람인데...) 그럼 또 6명의 여인이 낳은 12~13명 자식들 가운데, 할아버지의 씨가 몇 명이면 또 데려온 자식도 있을 거 아닌가. 일단 남자 자식들의 며느리들! 그 여자들을 통틀어 우리 엄마한테 잘해준 사람? 단언컨대 단 1명도 없었음. 싹 다 꼴보기 싫음. 몽땅 지옥행. 그나마 일일드라마로 비유해보자면 덜 미운 여자, 더 나서지 않은 여자. 그나마 그 정도가 다행이었을 것. (취합해보면 서로들 다 앎. 그렇다고 엄마한테만 못했냐? 장손 놔둔 채 중간에서 할아버지 재산을 조용히 처분해서 자기들끼리 나눠가짐. 나중 할아버지 돌아가시니까 또 그 중간들 누구를 도와주자는 말까지 나옴. 무슨 철면피가 자랑이야? 어?) 그러니 우리 엄마는 인생이 그냥 생지옥을 사셨음. 
    6명의 여인이 낳은 12~13명 자식 가운데 할아버지 피 몇 명 / 데려온 자식 몇 명
    6명의 여인이 낳은 12~13명 자식 가운데 아들들의 부인(즉 할아버지의 며느리 가운데) 착한년? 0명
    6명의 여인이 낳은 12~13명 자식 가운데 아들들이 우리 엄마한테 어떻게 했을까? 미덕도 0명. 
    * 다만 말 없고, 안 끼어들고, 말수 얹지 않고... 그 몇몇이 착한 편이었을 것. 당사자들 다 앎
    하여 할아버지의 형제들이 또 있을 텐데. 차라리 그쪽 대가족 남자(우리 아빠의 사촌동생)이 그나마 엄마한테 살가웠음. 
    그러니까 비율은 소숫점. 100명에서 10%도 아니고 그냥 소숫점. 이처럼 할아버지의 조강지처 마음도 오죽했을 텐데. 
    그분은 돌아가시기 직전에 엄마한테 사죄. 당연히 용서못받음. 대신에 저주만. 오죽했으면! 
    그처럼 남의 자식을 데려다 키워주고, 친척 집에 얹혀살고... 옛날에 그 정도로 어디다 명함을 내밀어? 
    표본이 많으면 당연히 비교 대상이 없을 수 없다. 
    6명의 여인이 낳은 12~13명 자식 가운데 할아버지 아들, 자식으로써 12번째쯤 됐을려나? 
    앞서 말한 사촌형과 필자한테 티셔츠 똑같이 선물해준 작은 엄마의 남편 = 내 삼촌. 
    줄여서 그냥 SJM촌이라 편의상 지칭하자면,

도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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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M삼촌    LYG사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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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얹혀산 기간      약 11년      약 17년   (본인 유아기 기억흐림/10대는 불행/30살엔 원망&속으로 상욕/그럼 행복기는? 0년)
    얹혀산 나이      2세~12세    4세~7살 / 13세~23세 / 30~31살 = 총합 약 17년
    독립한 나이      초딩 5년     초딩입학전 / 군입대전 / 31살
    재주거 회수      0회             2회
    재주거 나이      해당없음     13세 / 30세
    돈거래              없음           있음
    결혼                  O               X
    자녀                 3명             없음
    특징1                *
    특징2                **
    특징3                                 SJM삼촌 부부가 아꼈음/신혁엄마도 아꼈음/신혁엄마 친척도 아낌/소문 다남/기타 등등 
    특징4            사이좋음        ***

    *   결혼초부터 애들 십대까지 약 10여년을 우리집과 항상 같은 동네에 주거 / 이사도 똑같이 3번 / 왕래 빈번
    **  작은엄마왈, 농구시합 뛰라고 (맨발 땀나는 데도 불구하고) 운동화 벗어주는 작은엄마 본적 있어...우리집에 겁나게~ 잘함. 다만 나중..이혼
    *** 속마음은 원망 / 겉으로는 아닌 척 / 스스로 불행,불쌍,불우 / 최근 대놓고 사촌동생 앉혀놓고 내가 언제 돈 주랬냐? 뭐한다고 옛날 일을...생색 생색! 자긴 계속 돈관계 생각 안하고 방문했다는데. 그게 SJM삼촌처럼 했다는 건가? 약 10년 발길 뚝 끊어놓고 친아버지 돌아가실 때 쯤 해서... 사람이 그런 걸로 생색내면 그야말로 추접스러워짐. 뭘 좀 알면 도저히 그럴 수는 없는 일. 하물며 10년 발길 뚝 끊어놓고 왜 갑자기 슬슬 예의를 차리기 시작했느가? 왜냐하면 다른 사촌형이 달래니까. 다른 친척이 타이르니까. 옆에서 설득하니까. 누가 옆에서 제대로 지적질 안할 리 없음. 아울러 (상상해보면)
    좋은 충고: 내막은 모르겠다만 늬가 그러면 안되지 / 언짢은 일이 있었어도 늬 친부모도 안 한 일 하신 분들 아니냐
    거친 훈수: 너 그 돈 안 받을래?  / 그때 잘 불렸으면 그게 지금 얼마 됐겠냐? / 앞으로 너 그 돈 포기할래?
    근데 그 원망감이 모두 눈녹듯이 녹았다고? 어림 반푼어치도 없음. 개 풀 뜯어먹는 소리. 무슨 개뼉따귀도 그런 개뼉따귀가 없음. 지금도 제일 싫어하는 말은 그거, 17년을 하숙했다 치면 지금 빚못갚는 걸...2번째 동거 때 고숙 잔소리가 너무도 쓰라린 마음의 상처. 모든 게 자기만 주인공. 근데 (속된 말로) 어디 가서 TV 다큐멘터리 주인공들한테는 못 비벼. 명함도 못 내밀어. 따라서 혼자만 꿍함. 근데 필자의 누나가 할 말은 없을까? 필자의 형은? 사촌형의 고숙이 입만 뻥끗해도 잔소리 정도가 아니라 지금도 마음의 상처. 근데 교육 때문에 손찌검 한번이나 호통이 포함됐다면. 그럼 학대받고 자란 거 밖에 안됨. 결국 이래도 탈 저래도 탈. 정답은 (입양전) 조건 확보 아니면 나중 화근을 안 만드는 게 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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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SJM삼촌은 키워줘서 고맙다, 큰형님 형수님과 가족들한테 너무도 잘했음. 이제 옛날처럼 왕래하면 안되고, 그냥 잘살기를 바람. 시대도 그렇고 그걸 누가 은혜받자고 한 일도 아니고 옛날에 이런 예시가 흔하디흔했음. 근데 이게 어디다 명함을 내밀 일? 어림 반푼어치도 없음. 고로 삼촌처럼 결혼직후 주거지 일치와 왕래 자주, 용돈 두둑, 없는 살림에 겁나게 챙기고... 그렇게 십여년 했으면 충분. 무슨 그걸로 속칭 울궈먹는다는 듯이 막 50년 찾아오기를 바래서도 안되고, 삼촌도 그러면 자기 인생 못살고, 그래서도 쌍방 부담스러우며, 적당히 훗날 지나서 어쩌다 기회 때문에 연락하거나 얼굴만 보는 게 최선. 그래야 쌍방 최선! SJM 삼촌의 엄마가 우리 할아버지의 5번째인가 그랬는데, 돌아가실 때 우리 아빠가 잘 챙겨줘서...다 기억남. 근데 LYG사촌형은? 사람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사람은 좋지만 정신연령이 언제적에 멈춰버렸다는 점! 
    즉 약 사촌형이 29살쯤부터 약 10년 동안 원망 / 속으로 부글부글 / 발길 끊음 / 우리 엄마가 먼저 안부 전화. 왜 내통이란 단어를 썼나? 나중 엄마 돌아가실 때 조례금 1등이지만 속마음을 들추어보니... 데려와서 미안하다는 점. 행복하게 성장시켜주지 못해서 죄스럽다는 점. 엄마가 누누이 강조했듯 늬 깨벗겨먹어서 면이 서지 않는다는 것처럼 죄인. 근데 이상하게 자라면서 잠만 실컷~, 아르바이트도 안해, 잠깐 교회 나가는 거도 엄마가 겨우겨우 타일러서 갔다가 장학금 받은 걸 엄마한테 전달. 그런 거 하고 싶어 한 게 아님. 선후배랑 어울려다니면서 고등학교때부터 주당. 술꾼. 사촌동생한테 주도를 가르치고, 무슨 어디서 주서들은 거 또 연설은 연설은... 옛날 현이 사촌형이랑 똑같음. 자긴 현이 사촌형이랑 다르다고 알지만 완전 판박이. 그러니까 좋은 직장도 구해줬어야 아마 당연했을 것. 빌딩 상속 못해서 미안. 그걸로도 겨우 SJM 삼촌과 비교될까 말까인데 왜 하필 돈을 꿔? 젊은이의 전재산에 해당하는 3500만원쯤을? 전재산은 전재산인데... 꼬여도 너무 꼬였음. 
    줄거리가 이런데...!  바뀐 건 없다. 아울러 다 필요없음.





    9

    중요한 도표가 하나 빠져서 추가.

도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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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부자            
친자식     상속 기대  / 상속 실현
사촌형     상속 사양? / 상속 비실현이라면... 만약 그랬을 때 무감하면 거짓말 / 사례는 다수

* 여기까지 즉 일단 부자면 허덕이지는 않음. 다만 상속 분쟁 소지는 남음.
* 문제는 가난했을 때
* 계부 계모가 악마인 사례가 많을까, 아닌 예가 많을까? 짧게 말해 99%. 또 드라마에 나오듯 퇴소 후 어른이 되어 성공했어, 근데 나중 고아원을 꼬박꼬박 찾는다? 모르긴 몰라도 0.0001%로 추정. 일단 성공도 어렵고, 그 시절 기억도 싫을 뿐만 아니라, 좋은 추억도 별로 없음. 게다가 성공은 쉽나? 나 먹고 살기도 바쁨. 가족 먹여살리기는 어디 쉽고? 그녀의 낭만감을 책임진단 큰소리를 괜히 남발했다가... 넘어가고. 어른이 되어 학창시절 은사님은 찾는 예는? 나만 봐도 단 1번도 없다. 보고 싶은 사람도 단 1도 없다. 그게 정상이다. 더불어 나는 각별하니까 누군가를 보고 싶은데, 그쪽 입장에서는 내가 1만~100만 분의 1 가치 밖에 안되는데. 무작정 나 좋다고 내 추억을 억지로 만든 걸 강요한다... 말이 안됨. 더군다나 선생님이라는 직업도 스승이라는 개념에 앞서 노동자다. 안 좋은 사회 통념들은 또 옛날에 얼마나 많았는데? 근데 드라마에서는 무슨 저 0.00001%가 거의 대부분이라는 듯이. 계부 계모는 죄다 악마라는 것처럼. 또 친척집에 얹혀살았으면 누구나 싹 다 해리포터 주인공? 놀고 있네. 그건 바로 사랑을 18세기 연애시인 줄로만 아는 것과 똑같은 일이다.
    양자녀든 친척이든 친자녀와 똑같이 대등하게 키우는 일. 똑같이 나일론 소재 티셔츠 2개. 팬티도 똑같이. 뭐든지 똑같이. 그렇게 10년 20년. 만약 그 집안이 부자였을 때 친자녀들한테 5억 상당 아파트 1채씩 상속했으면, 양자녀든 얹혀산 조카를 모른채한다? 그마저 똑같이 5억 1채랄지, 준해서 3~4억 1채랄지 모냥새는 갖추는 게 상식. 입 싹 닫는 예는 적을 것. 왜? 있으니까. 여유 있거든. 그래도 되니까. 그래야 좋으니까. 딴 말로 좋게좋게.
    근데 반면 부모가 가난하다? 남남! 오히려 상속받을 거 있으면 동등이 기본부터, 준 동등이 귀감인데. 이상하게 부모가 가난하다? 친척집에 얹혀산 수혜자(본인 입장에서는 눈치보고 자란 청년)가 반대로 입 싹 닫음. 나 몰라라. 남남! 이거 뭐지? 근데 또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그처럼 얹혀산 청년만 천사, 그 청년이 상처받지 않도록 눈치보고 함께 산 나머지는 싹 다 악마. 뭐지? 뭐야? 뭐냐고. 결국 5 +1 = 6 싹 다 불행해짐. 근데 드라마에서는? 이 때문에 잡초는 무럭무럭, 반면 난초는 썩음. 소녀감성도 대부분 나중 불행. 무슨 세상이 아름답고 모든 게 내 위주로만 돌아갈 것처럼 세뇌시키는 거야 뭐야? 응? 세상을 살아보니까 말도 아니야. 그렇다고 처음부터 거칠게 키우고 강하게만 성장시키란 얘기가 아니라. 제발 곰탱이로 만들지 말라는 논조임. 고래한테 스스로 먹혀주고, 자기들끼리 싸우고, 고래가 시키니까 새우를 고문하는 것도 오직 새우만 시키고. 그래 놓고 또 나중 다 당한 새우한테 독박. 비열하고, 못되고, 천박하고... 걔네들만 대박? 하늘이 보고 있는데 또 역사도 미화시키고 소설써. 뭡니까 이게? 그렇다고 생전에서 사후로 넘어갈 때 온전히 기억을 보전시켜서 넘겨줄까? 누구 맘대로? 잘난 건 다 내가 잘나서, 내 맘에 안들면 죄다 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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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난
친자식      채무 상속 / 빚잔치 대물림 감수  / 부모 봉양    / 가족애 보전 / 생일,기일 챙김
사촌형      남일         / 남일                          / 인사만...      / 독립,남남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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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표 결론: 
    1. 핏줄과 비핏줄의 차이
    2. (속으로) 성장기 대불만, 친부모 원망, 17년 채운 다음 10여년 발길 뚝 끊음. 사례 다수
    3. 이래서 양부모 집안에서 듬뿍 사랑받지 못한 채 자란 걸 뭐라는 게 아니라. 편부모 집안 성장기는 그래서 더더욱 핸디캡 감안. 근데 위 도표로 보자면. 친척네 집에서 자랐을 때 그 집안이 부자였다면 비핏줄일지언정... 자녀들도 상속 분쟁 전문 변호사들을 비롯해 업종 성황인데. 비핏줄에게 완전한 비상속은 매정? 솔직히 비정하네 어쩌네 말 나올 소지 다분. 하여 뭐 적당히 모범 답안 도출 가능함. (새아빠가 2명이다 새엄마가 3명이다... 업종 성황이라서 상식과 배경지식 많은데, 여기서는 블로그 주제까지만)
    근데 친척네가 빚잔치다? 나 몰라라! 왜? 남일이자 비핏줄이거든. 따라서 집안 상황 봐서 수혜만 얻고, 책임은 회피. 이런 사정 때문에 조부모와 자랐거나 어정쩡하게 친척네서 얹혀자랐을 때, 인지체계의 한계점이 존재하는 게 당연. 그분들 입장에서는 주인공 시점에 따라 원망이랄지 충분한 사랑 부재랄지 자기 위주 수직 체계가 나머지를 모두 잠식하므로. 고로 비교 대상을 드라마 조연이랄지 영화 해리포터 주인공과 동일시하게 됨. 조연을 비롯해 드라마 자막 올라가는 전인원과 감상자들은 물론, 엄현히 가족들끼리도 다 궁합이라는 게 있고 서로 눈치 당연히 봄. 근데 싹 다 병풍이고, 알긴 아는데 자기만 눈치보며 불행하게 자랐다고 인식. 알긴 아는데 또 고아와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한테는 명함도 못 내밈. 그래서 혼자만 꿍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음. 즉 감정적으로 각자 자기 입장만 내세우고, (XX한테) 옛날 얘기하지 마라. 본인이 듣기 싫어할 텐데... 이러면 발전이 없음. 이런 원리를 너와 나 모두 알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 이 전체적인 사정을 감안했을 때, 
    때문에 고아원 퇴소만 해도 최저점 목돈을 받는데, 내 젊은 시절 종잣돈을 몽땅... 그랬다? 속뒤집어짐. 그러니까 10여년 발길 뚝 끊음. 그 10여년 지나서... 어떤 생색을 원인으로 블로그 바빠짐. 물론 사람 자체는 사회적으로 상중하에서 상에 해당하는 인격이지만. 사고체계의 한계점이 바로 이 부분. 그래서 필자가 그걸 당신에게 그 한계점 범주에서 부디 벗어나시기를 권고할 수는 없다는 점. (또 내 간장종지만한 속내보다 당신은 뭐 얼마나 잘났냐 라며 웃기는 거조차 지겨움) 다만 향후 결과적으로 핏줄은 부채만 몽땅 상속받고, 비핏줄이 재산 일부를 못 상속받을 것과 종잣돈 떼먹은 절망을 보상해주는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러니까 무엇으로? (몸짓)으로. 어른들이 장난 삼아 입버릇으로 어쩌고저쩌고 다 소용없다는 게 다 그것. 부모 자식조차 그런데 이런 블로그 내용을 감안하지도 않은 채 무작정, 자신있게, 뒷일 생각해보지도 않은 채...! 그러니까 버림받는 애완동물이... 그렇다는 것임.
    4. 이건 비단 주제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는 점. 인간론, 사회학, 심리학, 사랑, 오락산업 등 세상만사 원리와 딱 부합한다는 것. 뱁새라는 말이 왜 있겠나. 내 야망의 만족도는 저만큼인데 내 현실은 요만큼이다? 대부분 사람 좋지만, 일부는~ 평소에 습관적으로 빈정대던가 여자가 보기에 매사 부정적인 어른이 된다. 물론 어린이 땐 안 그랬거나 덜 그랬겠지. 또 내 불만족을 풀 취미라던가 해방구로써 짜증의 압력을 낮출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황이 딱 되면 본색을 드러내는 습성. 그러면 지는 것 같아 기분 찝찝해서 되도록 지기 싫으면 뭐라고 할까? 내 탓이 아니라 남 탓을 하게 됨. 아니면 세상탓. 마지막은 하늘 탓. 원래 웬만한건 DNA로 결정난다. 달리 말해 부모 잘만난 게 (속된 말로) 장땡. 근데 인생이 잘 안 풀린다? 내가 영화 해리포터 주인공인데 왜 나는 이 모냥 이 꼴로 살아야 하냐며 비관. 그래도 혼자서 푸념하면 그나마 호인. 그게 아니다? 주변에서 제일 만만한 놈을 골라 딱 내 바닥을 보여준다. 그런 한편 봉이 마음에 들면 채찍과 당근책으로 영원히 붙잡아둘려고 하지만 만약 수 틀린다? 표정 바뀜.
    물론 20대 이전에는 덜 그랬지. 친구가 뼈 부러지면 여자들은 앞에서 걱정, 슬픔, 위로... 근데 걔네들 병원간 다음에? 대번에, 또 동시에 설명할 수 없는 웃음. 어린 남편 둔 친구가... 입도 뻥끗... 여자들끼리 아는 이치. 학교 다닐 때 남자들끼리 친구가 다치면 폭소, 말장난, 야유... 그냥 앞에서! 대놓고! 재밌게! 그땐 그랬지. 스스로도 웃었어. 좋거든. 나도 재밌으니까. 그게 자연스러우니까. 근데 어른이 되어서도 실패, 절망, 좌절, 체념, 신경질, 패배... 연타? 지는 비교만? 꼴찌만? 정신 못 차림. 이럴 때 봉은 그래도 웃는다. 왜? 바보거든. 근데 마초는? 부인이든 가족이든,, 그렇게 됨. 또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만만한 놈을 찍던가, 아니면 어려운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딱 보니 척이기 때문에 만만한 놈을 떠보고 놀리는 것도 우리의 몫. (물론 연타 때문에 없어보이면 그나마 나은데 단지 1패에도 정색하기도 함) 그렇게 인생이 고착화되다 보면 점점 꽉 막힌 어른이 되버릴 수 밖에. 저 냥반과 말을 섞어보니... 대답 위주가 좋다는 걸 알게 됨. 계산기는 물론 슈퍼컴 돌려서 비위에 거슬릴 사안은 걸러서 말 꺼내야 좋다는 점. (다만 그게 타고난 천성 탓, 성격보다 야망 비실현, 그게 섞였냐... 등등도 여자들은 사귀기 전에 미리 아는 게 좋음. 이걸로 봤을 때 그녀들이 그렇게 원하는 뭘 좀 아는 남자? 거의 없다. 있으면 못생겼거나. 드물게 발견했는데 가난해. 정말로 최후의 보루를 찾았다? 늙었음. 다 아니면? 임자 있음) 그러니까 내게 뭘 원하지? 최고의 병풍. 근데 내가 바쁘다? 대타 병풍을 간절히 찾거나 푸념할 수 밖에. 
    앞서 필자가 세무사 만난 얘기를 왜 했을까? 세무사 가운데 일부는 의사 클라이언트를 사절하는 이유는 주제가 아니니 넘어가고. (빈촌도 95% 호인들이지만 명차와 준명차의 2~3% 차이 얘기니 트집잡는 거 사양. 다만 사람들은 부촌 살고 싶을까, 똥차 타고 싶을까. 그야 물론 남 앞에 서고 이름만 알려도 그건 연예인. 태어나서 최초로 마주하는 연예인이 바로 학교 선생님. 의사도 학교 선생님도 남 앞에 서면 일단 연예인임. 이러저러 해서 바로 우리는 얼굴 팔리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 그 전문가들과 필자 같은 봉의 차이점, 딱 하나만 손꼽자면 웃음기. 아차~ 할 얘기 있었는데 맥락이 끊겨 잊어먹음. 어쨌든 표면적으로 나와 저분이 말이 잘 통한다? 어디까지나 일단 표면적이라는 점. 그걸로 보자면 필자도 그나마 촌닭과 뱁새보다, 오히려 고슴도치과가 제일 말이 잘 통함. (그야 그래도 친구끼리 말 안 통하고, 차라리 각자 자기 할 말만 하고 남 말 안 듣고 그게 재밌긴 재밌다는 점. 주파수 불일치 처음부터 액면 깔고 가는 게 편하더라는 거) 남자들이야 뭔 얘기인지 잘 아실테고, 여자들도 그럼 우리라고 바보퉁이라는 거야 뭐야? 라면서 나서지 마시고. 요컨대 사람이 타고난 DNA와 더불어 성장환경도 중요하다는 점. 천성이 먼저냐 양육이 둘째냐, 뭐가 됐든 성장환경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하다. 당장 떠올려만 봐도 구분은 많다. 
    고아/피붙이 있음 없음
    고아/이복형제 있음 없음
    고아/양자 제의 받음, 못받음, 안받음, 해당사항 없음
    고아/최선을 다한다, 중간은 간다, 막산다 기타 등등 구분 겁나게 많음
    준고아/
    준고아/
    준고아/
    양부모
    양부모
    양부모
    계부계모/
    계부만/
    계모만/
    조부조모/
    조부만/
    조모만/
    편부만
    편부만
    편부만
    편모만
    편모만
    편모만
    친척집 얹혀 성장/친부모 있음 없음
    친척집 얹혀 성장/친부 새장가 유무
    친척집 얹혀 성장/친무 새시집 유무
    ............ 사전 두께 인문교양서 쓸 주제 일도 아님. 물론 비서, 집사, 유모, 내시, 내관...등 직업병까지 파악해야 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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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상속 분쟁]
    웬만한 문제는 대부분 딱 1개. 바로 돈으로 귀결된다. 그것만 원만히 분배되면 누구나 행복할 것이다. 그런데 합당한 상식을 너와 내가 앎에도 불구하고 "돈" 관련 전문 법률가들은 도대체 왜 만년 성황일까?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 
    첫째, 욕심이 마술을 부림
    둘째, 제정신을 읽어버리니까
    셋째, 타고난 천성이 불화를 부름
    넷째, 꽉 막힌 사고체계 때문
    우선 자존심, 이기심, 욕심이라는 단어 자체는 잘못이 없다. 그게 좋을 때도 많고, 필요하며, 없어서도 안된다. 그래서 이성적으로 상식과 욕심을 무게 저울에 달 사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랑처럼 눈에 콩깍지가 씌이면 사람이 대번에 바뀌는 셈. 두 눈이 통화 기호로 변하면 (심신분리처럼 이성이 외출해버리기 때문에) 사람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닮게 된다. 거기서 더 가냐 덜 가냐에 따라, 사람은 파충류 두뇌와 똑같이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필자의 집안만 봐도 훤하다. 우리집 30여년 빚잔치. 좋은 의도였기 때문에 가족끼리 웃음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지만 그 30여년 동안 모두 모여 공개 회의는 없었다. 공식 토의도 없었다. 당연히 제지도 못했겠지. 또 헛바람 들어가니까 원인 제공자도 30여년에 대해,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말 1마디도 없었다. 30여년 동안. 그런데 우리 엄마 돌아가신 다음에 자녀들한테 막대한 재산을 상속했느냐, 아니다. 당연히 빚만 상속됐음. 그런데 부모가 부자였을 때 자녀들한테 공평히 재산을 골고루 분배하는 것처럼, 부모의 채무도 자녀들한테 균등히 나눠어 분산시킬까? 그게 옳은데. 우리 집만 봐서는 자녀 3명에서 장남 혼자만 몽땅 그 채무를 독박 상속받았다. (종종 또는 많은 경우) 부자들 근처에서 살아보니 두뇌에서 감정이 교양을 이겨버린다. 갑부들 소식을 많이 듣다보니 머리에서 허영심이 이성을 맥도 못추게 만든다. 그러면 나만 주인공이라는 감성은 어느새 우리를 발가벗은 임금님으로 만들 수 밖에. 그나마 우리 집안은 빚상속 분쟁을 생각 못할 정도로 허덕였기 때문에 그게 불가능했을지언정. 잘사는 집안에서 그런 사례들이 얼마나 많을까? 말도 못한다. 그러면 평생 사이가 무난해야 할 혈연 관계는 원수 지간으로 돌변. 그게 다 뭐 때문인가. 돈! 
    일단 평소에는 북유럽 귀찮게 하지 않는다. 또 자기보다 더 북유럽적인 사람 있으면 나와보란 듯이 떠든다. 나는 돈 좋아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입담 풀기를 즐겨한다. 그래서 상대방한테 너가 좋아하는 돈 그런다. 또 자기는 저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니라고 웃으면서 말하지만. 대하드라마만 편애하게 됨. 근데 여자들 앞에서는 자긴 진보래. 동시에 보수가 나쁜 게 아니니까 또 자기만 보수래. 자기 빼고 나머지는 싹 다 좌파. 병풍. 왼손잡이. 가령 형제간에 각자 재산 차이가 많은 게 화목할까, 될 수 있으면 적거나 비슷한 게 모양새가 좋을까?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 가족의 틀을 국가로 넓혀봐도 어느 정도 이치는 이해가 된다. 그걸 잘 아시는 분께서 왕년에 북유럽 예찬론자였는데 당장 내가 잘될 것 같으니? 그건 그거고, 인생론 떠들기 바빠짐. 
    우리 집안 보시라. 성장기에 친자녀 3 + 사촌형 1 = 4명. 지금 보니 우리 형 혼자만 부모 채무를 몽땅 독박 상속. 그럼 나머지는? 사촌형은 더 친해지기도 곤란하고, 그렇다고 인사를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옛날 얘기 하는 건 싫고, 채무 독촉한 적 한번도 없었다는 걸 왜 확인하냐는 둥 의견 차이를 받아들이기는 더 싫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또 누나는 자녀에게 최부촌 부동산 물려주는 게 마지막 목표? 그게 죄악도 아니고 정상이니까. 듀퐁가처럼 집안을 일으켜서 어쩔려했다가 기대치가 많이 쪼그라짐. 살아보니 인생이 시시해짐. 바라는 것도 별로 없음. 고로 우주여행 말고는 꿈이 없게 됨. 물론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고 이성이 도망가지도 않았음. 그렇지만 미루고, 기다리고, 살다 보니 가족들한테 설명한 여유가 없어져버렸으므로. 지금 와서 이게 다 우리 때문이다면서 미안해 해? 사죄의 말을 꺼낼 기회를 잃어버렸으므로 그냥 영원히 이대로 가는 수 밖에. 오히려 얼굴을 못 드는 게 정상인데 이게 다 우리 때문인 줄 아냐고 큰소리. 그러다 만약 부모의 숨겨진 재산이 발견되었다? 각자 생각 많아져서 상속 분쟁하는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TV에서처럼 성공한 어른이 고아원을 찾고, 원만한 우정과 가족애와 인정이 평균이다? 희박하다. 세상이 하도 각박하니까 드라마에서라도 대리 만족하자 그런 속셈일 수는 있다. 물론 원론적 의도는 어쩌고저쩌고. 비단 상속 문제 뿐만 아니라 만약 필자가 뜬금없이 어느 날 때부자가 됐다더라? 속된 말론 일평생 봉이었는데, 이제 더 조건 좋은 최적의 호구가 됐다니! 물 들어온 김에 노 젖자며 사기꾼들이 들러 붙는 예시, 셀 수도 없다. 더더군다나 그렇게 부자된 필자가 혼자 또 돈벼락을 독박하는 일. 주변에서 찾아보면... 알만 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 형은 내가 뭔가 아는 척하고, 자기 보기에 잘난 척하며 꼴보기 싫어하는 성미. (형제자매들 흔한 성향이 어릴 때로 그치면 좋은데 뭔가 꼬투리 잡어..) 그걸 빌미로 과거를 생각 안 하는 사람도 많다. 더더군다나 상속 공식은 법률로 정해져있다. 각종 판례와 조정안을 미리미리 줄여서 사전에 공표한다. 그렇지만 부모와 자녀라는 위아래가 아니라, 자녀끼리라는 수평 사이에서 내 소득을 옆에 일정 비율 떼어주라는 법률은 없다. 따라서 나 혼자 독식해도 되겠네 라면서 집안 기여도와 가족사를 나 몰라라 하는 일. 과연 있을까, 없을까? 그러니까 사람이 안 그래야 하는데 내가 만약 연예인병 걸리면 어떻게 될까? 불행 중 다행인 게 그나마 얼굴 팔리는 거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만, 물론 남 앞에 서는 게 나쁘단 말은 아님. 말하자면 이런 얘기들은 기똥찬 양서 1억권으로도 모자를 것이다. 그런데 그처럼 학술적으로 발전이 거듭되면, 그와 비례하여, 현실에서도 그런 말도 안되는 불화는 줄어들까? 이론적으로 그래야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영 그렇지 않다는 점. 그래서 (비꼬는 게 아니라) 잘나신 분들께서 귀감을 제시한다. TV에서 이래야 한다면서 모양새와 상식과 교양을 먼저 알라며 작품으로 직간접적으로 넌지시 알려준다. 근데 알면 뭐 하나? 오히려 그걸로 아랫것들이 대리만족이나 하라면서 위에서 아래로 더더욱 오락산업으로 길들인다. 제정신 못차리도록 속인다. 딴생각 못하게끔 쥐락펴락한다. 그러면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끊어지겠지. 근데 또 재미난 건 많다. 딱 그렇게 위로 올라갔어. 그럼 후손들도 나아져야 하는데. 당장 같은 형제자매끼리 선천적 차이가 단지 적나? 한 놈은 천재인데 한 놈은 미운 오리새끼도 아니고. 성장기야 화목해도 나중 집안에서 재력으로 도퇴될 수도 있고 기타 등등.
     앞서 형제자매간 경제적 원조의 경우, 줄거리 따져 어때야 미덕인 예시 말고. 
    ① 그게 아닌데 상대방 자존심 생각 않고 덥썩 어째서도 곤란이요 
    ② 무리한 융자, 무모한 투자, 책임없는 투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협조 요청은 폐단 
    ※ 돈거래에서 대부분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게 좋은 경우가 대부분. 거절했으면 잘되든 못되든 본인 일이니까 혼자 해쳐나갈 건데, 악성 피라미드처럼 나중에 같이 망하는 사례가 대부분. 또 부탁을 받아 거절했을 때도. <나중 서로 원수되는 것보다 지금 당장 상대방 서운한 게 나음>. 그래서 어른들이 막중한 경험치를 쏟아부은 다음 깨달음. 보아하니 많은 경우 부자들이 의미 없는 도움은 왜 하지 않느냐! 왜냐하면 그 때문. 그래야 쌍방 좋고, 그래서 자기가 부자 됐고, 그렇게 번호표 남발하다가는 채권자에서 채무자로 전락하기 때문.
    도움말 결론은 일단 그렇다. 돈이란 내가 땀흘려 벌고 모으는 게 기본. 뭐니 뭐니 해도 내가 스스로! 그게 아니라 남의 덕에... 부모 자식 틀어지는 경우도 관련 사례 많음. 형제자매가 원수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다 아는 얘기지만 언제나 상황 닥치면 기본 망각하니까 반복. 칼럼 주제도 봐 봐. 내 노동력으로 사업을 일궈서 잘됐을 때 못됐을 때, 스스로 부귀영화를 누리거나 책임을 다하면 그만인데. 악성 피라미드와 똑같이... 그렇게 됨. 
    이래서 어른들은 인생을 반올림 대부분 경험하고서 깨달으신다. 사람 인연 함부로 맺는 거 아니라고. 근데 또 소비, 오락산업이 뭔가. 푸쉭푸쉭 떠듬. 헛바람 주입. 만방을 돌아다니라는 둥 만인을 만나라는 둥! 그걸 가려서 듣고, 추려서 받아들이면 그만인데. 곧이곧대로... 없는 것과 다름없는 0.0000001%가 평균이자 대부분으로 착각하다가 인생 망하게 됨. 
   




    11

    [상속분쟁 2]
    끝으로 문단 간출이자면 이렇다. 이 블로그에서 독박, 독식... 이런 불편한 낱말들을 도대체 얼마나 반복했나? 그런데 왜 사람들은 무수히, 영구히 뭔가가 변하지 않는 것이고! 
    부모가 가난할 땐 나머지는 모두 나 몰라라
    부모가 사망하면 가난한 1인만 채무 상속 독박
    만약 부모가 부자였을 땐 반짝반짝 뿌잉뿌잉. 
    (여기서 끝이 아니라) 
    만약 부모가 부자였을 땐 반짝반짝 뿌잉뿌잉... 길이길이 관계 좋고 귀감이면 좋은데.
    만약 부모가 부자였을 땐 반짝반짝 뿌잉뿌잉... 오직 돈만 챙기고 나중 부모 기일이고 고향이고 핏줄 다 잊음
    곳간에서 인심난다 라는 말이 괜히 있겠나. 인정이고 존엄성이고 뭐고, 웬만하면~ 돈 따라간다. 앞서 말했듯 이런 사연을 감안해서 만약 내가 부자가 됐다면 어떻게 하겠다 그건 법률에서 정할 수 없고, 정하지 않으며, 정해서도 안되는데. 이치를 따져보니 수평은 상관 않고 수직만 조율하는데. 또 그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서운하다는 둥 말이 안된다는 둥. 과연 그런 사례들이 적을까? 아울러 법률에 정해져 있다. 지정상속분이니 법정상속분이니 어려운 말들. 허나 그건 최소한으로 옅거나 불완전하도록 짙은 기준점일 뿐. 하여 도덕적으로 빵점일지언정 법적으로 정당하기 때문에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일. 비일비재. 가령 자녀가 많으니 뭐가 걱정일까 누가 됐든 그 누가 돌봐도 되겠네 그랬는데, 막상 병원 문턱이 닳으니 사망 시점까지 다들 바쁜 척. 핑계. 변명. 그러면 당연히 최고로 만만한 1인에게 독박. 근데 재산 상속은? 언제 그랬냐는 듯 공평히. 오히려 서로 더 가져가겠다고 난리. 그래서 예를 들어 5명 자녀에서, 
    최선을 다한다: 1명
    중간은 간다:    2명
    막산다:          2명
    그랬을 때 인간적으로 핸디캡 감안해서 상속 분배하는 게 옳다고 보여지는데. 그렇지만 법률에서 정하는 재산상속 질서는 냉정하다. 왜냐하면 저 1,2,2를 대체 뭘로 따져야 하냐까지 검토할 수 없으니까. 저 1,2,2에 관하여 손짓 하나 몸짓 하나까지 모든 근거를 남겨야 하나? 증거 수집? 왜냐하면 저 1,2,2까지 따지다가는 제도가 못 따라가니까. 왜냐하면 너와 나 생각이 다르니까. 안 그래도 서로 독식하겠다고 난리인데? 괜히 싫은 건 죄다 남한테 독박시킬까. 또 그런 법률의 맹점을 이용해서 동굴에서 뭔가 기어나오겠지. 보이기엔 사람인데 과연 속도 사람? 그런 사례들은 동서고금 무수히 많다. 참고로 저 핸디캡을 잘못 적용했다가 부모 자식 간에, 형제자매들끼리 원수가 된 사례 경험자거나 아시는 분 손들어보시겠수? (손차양)~! 이렇다니까요 글쎄. 귀 얇거나 늙으니까 어려져서 부모가 핸디캡 잘못 적용해서 불공평하게 재산 분배됐어. 그럼 어쩌겠냐 그러면서 관계 유지만 하는 게 미덕인데. 굳이 공평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형제자매 또는 친척들끼리 구태여 원수가 되는 일. 차마 셀 수가 없다.
    또는 되돌림이 필요하다며 형제자매 다수결에 따라 법률에 제소할 상황들도 많다. 자녀가 많거나, 부모가 상속 교통정리 잘못 했거나, 새엄마가 3명이던가 새아빠가 2명이던가. 게다가 있는지 꿈에도 몰랐던 피붙이가 나중 갑자기 출연하는 예시도 있음. 그러면 이복 형제자매들끼리도 사이 안 좋은 게 대부분이다. 정말 그 가운데 사이 좋은 이복 형제자매? 최고로 좋아봐야 딱 1년에 식사 한번뿐, 그마저 1년 건너뛰고.. 그러다 멀어짐. 즉 부모 대에만 부자였지 나머지는 모두 남남. 그러니 만약 부모가 상속 분배를 정리 못하시고 돌아가셨다면. 형제자매들이 알아서 잘 하면 좋은데. 첫째 자녀가 나서서 내가 어쩌겠다 기다려라 동생들아, 그러니까 기다려 믿어 계속 기다려. 근데 나중 첫째가 90% 먹고 나머지 10%는 너네들끼리 알아서 분배하거라. 이건 또 뭐지? 이런 사례들이 부디 적어야 하고 실제 거의 없을 거라 예상하는데. 근데 사실은 정반대로 부지기수. 그러니까 어른들 말씀이 입버릇처럼 다 소용없다 그러시지. 필자 친구 중에서도 소시오패스 녀석이 있는데, 걔는 친구가 없다. 걔 밑에서 잠깐 있어봤고 나중 소식을 들어보니. 걔 절친은 오직 친형 딱 1명. 근데 나중 아버지 돌아가실 때 막대한 재산을 뉴욕 사는 형이 독식하겠다네? 아버지랑 같이 살던 걔는 자기가 봉양 다 했는데 뜬금없이... 자매들 몇 명 반응까지는 듣지 못했는데 이제 안 보는 사이가 됐다더라. 아무튼 그렇다. 그리고 관현하여 구분은 많다.
    어려울 때 뿔뿔히 흩어짐 / 좋을 때 대동단결
    어려울 때 뿔뿔히 흩어짐 / 좋을 때 각자도생
    어려울 때 악마로 돌변   /  좋을 때 (신분세탁하여) 천사로 떵떵거림
    어려울 때 원수의 개     /   좋을 때 공석이니까 내가 새 왕조
    어려울 때 대세순응      /   좋을 때 대세순응
    어려울 때 대세순응      /   좋을 때 대세이용 (소속사 연줄에 따라 성노예로 돌려짐)
    어려울 때 대세이용      /   좋을 때 구습순응 (PD 성상납, 돈봉투, 돈가방, 빽이면 끝)
    어려울 때 대세방관      /   좋을 때 악습부활
    어려울 때 대세관찰      /   좋을 때 관습변화
    어려울 때 대세비관      /   좋을 때 세상낙관
    이처럼 변화란 결코 쉬운 게 아닐 것이다. 근데 여자들 앞에서는 자긴 진보라며 거들먹, 또 딴 데 가서는 자기만 보수라며 연설. 이래서 도덕, 관습, 인정, 상식, 교양, 법률, 문화, 인생론, 사랑법....에서 그 무엇도 이런 난동을 막을 수 없다. 오히려 역이용만 할 뿐. 근데 무조건 사랑이요 용서니 뭐니? 비열하고, 더럽고, 파렴치하고... 그래서 금수 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관용구가 있겠지. 왜냐하면 인간은 동물에게 닭고기, 육고기, 생선, 말경주, 동물보호구역 거의 0에 수렴, 장난감처럼 키우다 버리고, 풀 베고 꽃 꺾고 나무가 자빠지든 말든... 그래도 버림받거나 죽은 동식물들은 인간을 원망할 줄 모를 테니까. 기다리거나 체념하거나. 근데 인간은? 아래한테는 군림하고, 또 위한테는 왜 착하게 살고 싶은 나를 건드냐 귀찮게 하냐면서 하늘을 원망. 그러니 하늘 위에 왕권. 또 서로 돈만 쫓거나. 아니면 내가 진정 상왕이라는 식으로 경쟁. 하늘이 있는지 없는지 누가 장담해? 내 천국행을 대체 누가 책임지는데 막 그러면서. 또는 죽어서 불행한 귀신 되느니 차라리 살아서 신나도록 재밌는 난봉꾼이 되자는 식. 이거 대체 뭐하는 코메디일까? 안 그렇소? 그렇게 말 잘하시는 분들께서 왜 먼산만 쳐다보시는지 참 알 수가 없네.
   




    12

    재차 말하지만 시대 변화는 너무도 많은 힌트를 알려준다. 어떤 칼럼 주제든지 잘 생각해보면 시대 변화를 감안하여 정답은 대번에 뚜렷해진다. 자명해진다. 근데 왜 우리는 귀를 막을까! 아마도 생각하기 싫어서겠지. 아니면 내가 아직 궤도에 올라가지 못했는데 남 잘되는 꼴 못 봐서든지. 일단 일반상식으로서 학교에서 배운 건 그거다. 대가족 체제 → 핵가족 체제. 하지만 지금 이 시대의 체감 경기는? 한마디로 1인 체제. 또 1인 거주. 옛날처럼 막 친척끼리 오고가고 자주 만나는 친족사회? 필자의 누나도 학창시절을 (아빠의 이복동생인) 작은 아빠네 집에서 보내봤더니, 그 경험 기억도 싫어함. 즉 옛날 꼿날 어른들처럼 형이 동생한테 내 아들이 너네집 근처 직장에 들어갔으니까, 내 딸이 너네집 도시 학교에 들어갔으니까 함께 살거라? 지금이 어떤 시댄데. 결과는 쌍방 피곤함. 하여 애초에 부탁하는 게 이미 결례인 시대. 일례로 그게 있다. 덜 잘사는 나라가 더 잘사는 나라로 바뀌면 좋겠으나. 딱 사실만 따져보잔 말이다. 그러면 한마디로 정리된다. 그게 뭐냐? 
    못사는 나라들은 대가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음. 그럼 잘사는 나라들은? (정반대로) 1인 주거가 단독 1등. (완전 정비례는 아니겠으나 도시 농촌 비율처럼 거의 비례) 그건 누구나 아는 지식이잖아. 근데 왜 삶은 그걸 알면서 자기만 예외로 치는데? 이래서 이기심, 이기주의가 나쁜 뜻으로 알려진 것. 자존심, 단어만 들어도 기분 좋나? 이거라니까. 이거라고. 1인 주거가 압도적으로 높은 서유럽, 중유럽, 남유럽, 북유럽만 봐도 어떤 칼럼에서 지적했다. 비교적 뭐든지 중산층을 위주로 나라가 돌아가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북유럽. 허나 대체로 사는 정도는 비슷하나 최상층, 또는 자본논리 위주로 움직이는 게 서유럽. 근데 후발주자들은 겉으로는 전체 평균을 위하는 게 좋겠네, 하지만 실제로 투표를 하든 뭘로 보든 최상층 기득권과 관습과 체계와 자본질서가 움직이는 꼴은 못봄. 이게 뭡니까? 요컨대 도둑놈 심보. 왜? 혼란스러우니까. 또 시어머니 시누이 분들 사정 들어보니 시어머니도 구식탱탱묵은 꼰대 어른들과 똑같다. 요약하면 난 했는데 넌 왜 못했냐 라는 것. 자긴 지금 보면 사람 사는 꼴이 아닌 관습 다 받고, 지키고, 이겨냈는데 넌 왜 못하녜. 지금이 그런 세상이간디? 아니라는 걸 아긴 아는데 왜 나만 수혜를 못 입냐, 그게 억울해서라도 싫다 그거지. 이게 이를 테면 저쪽이야 장구한 시간과 단계 다 거쳐서 그게 정착됐고. 여긴 번갯불에 콩 구워먹었으니까. 
    다시 말해 동물원의 문이란 문은 모두 열어볼까? 그래서 모두 다 함께 살까? 그럴까? 정말 그러면 누구나 행복할까? 다 알지 않나. 사석에서 터놓고 말해, 속된 말로 까놓고 말해서, 못하는 나라들은 거의 대가족 위주라는 점. (사실, 지식, 원리를 알자는 의도를 비꼬진 말자. 대가족 체제 자체가 나쁘단 말도 아니고, 어디든 대가족 체제 없지도 않고) 물론 대표적으로 TV 같은 매스컴이야 대가족 옹호와 입바른 소리 편향을 벗어날 수 없는 건 그냥 개개인이 감안하면 그만. 근데 곧이곧대로? 말 좀 통할 거 같은데, 딱 자기 입장이 되면, 구식탱탱묵은 구습을 따라는 게 좋다는 것처럼 꽉 막힌 인식. 아니면 착한 척. 아니면 위선. 근다고 원리를 알긴 알어? 뭐하자는 건가? 어? 뭘 알아도 막연히 아니까 그렇지. 제대로 모르니까. 근데 스스로는 많은 걸 안다고 생각해. (절레절레). 근데 그게 개인적으로 평생이면 개인만 불행일 텐데. 누구나 그렇다고? 그럼 그게 모이면? 문제다 문제. 정리하면: 
    a) 잘못된 상식을 사회적으로 배움 
    b) 입바른 상식 편향 (매스컴,작품,사회 전반)
    c) 입바른 상식 편향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계속 누적
    d) 개개인이 아빠,엄마,형,누나,사촌형,지인,동료,친구....죄다 그것만 옳은 줄 착각
    e) 개개인이 약 2년에 1번꼴로 진리를 반대로 행동한다고 가정. 그럼 그게 평생지속?
    f)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세계적으로 그게 문명의 기본 학식과 지식으로 자리잡는다? 
    g) 그렇게 1년, 100년, 1천년, 1만년...
    h)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계속 축척
    i) 중간에 누가 바로 잡지도 않아. 반대해도 묵살. 민물파 헛점을 파고들면 지원 명단 삭제/벌금/제재......
    j) 지구본과 우주와 시간과...
    a * b * c * d * e * f * g * h * i * j *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어디에선가, 옛날 얘기하지 말아라. 가만 보니 늬가 계속 묻고, 건들고, 들추고...! 
    필자 매형만 봐도 자기가 스티브 잡스인 줄 알어. 자칭 피터 드러커. 근데 옆에서 보면 꽉 막힌 고슴도치. 그 인생이 남한테 피해는 또 얼마나 많이 줬는데. 가관! 근데 지들 식구는 너무도 아끼고, 특히 오직 자기 자신만 끔찍이 아껴. 동년배와 버는 연봉자에 비해서 훨씬 검소하기는 한데. 가족구성원 내에서는 자기만 브랜드 일색. 나머지는 시녀와 초라한 자녀. 이따금 못 입히면 부촌에서 거지처럼 보이니까 한번 빼줌. 옆에서 수십 년을 지켜보니 부자들은 모두 젊어보인다는 둥 가난뱅이들은 죄다 지하로만 다닌다는 둥, 우리가 이처럼 어렵게 살았으니 슈퍼카 할아버지 정도는 나중 타줘야 하지 않겠니. 순서는 무조건 자기들만 부의 호혜를 최우선으로 받고, 나머지는 기분 내키는 대로 살살 감고 풀고 감고 풀고.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밀고 당기고 밀고 당기고. 귀찮게 왜 걸리적 거려? 하는 거 봐서! 근데 야망은 아직. 또 세상만사에 통달하듯 말로만 안다박사가 아니라 실제 학식 지식 탁월. 근데 요즘 추세가 뭔가. 사촌과 1달 2년 막 그렇게 함께 사정 봐주면서 함께 살지 않는 것. 양부모 모두 일찍 돌아가셔서 어려서부터 혼자 막살고, 막무가내 막내가 지 맘대로 살고. 어른이 되어서도 빚더미 피라미드도 다 남 탓. 그래서 자기 형님이 또 구식 관습에 따라 아들을 맡겨. 그럼 또 응당 받아줘. 딱 자기한테 구습이 닥치면 신식은 싫다 주의. 
    필자 친구도 똑같다. 조부-조모와 어려서 동거. 얼굴 모를 정도로 친부는 일찍 사망, 친모도 일찍 병가로 이별. 나중 사람은 좋은데.... 이건 남자가 내숭파에다가 뭔 말이 안 나옴. 직장에서도 싫어하지는 않는데...저분을 어떻게 대해드려야 하지? 그냥 보필. 봉양이 최고! 딸랑딸랑~ 반짝반짝~ 뿌잉뿌잉~! 근데 이상하게 본인은 수직 싫대. 수평 좋대. 따라서 팀장 되서 베풀어. 근데 직장에 사람들이 놀러 오나? 1,2,3차 회식 끝난 다음 편짜는 건 봐도 못 본척 해야지. 그건 또 이해 못해. 수평 팀장인 자기를 따돌려? 그러면서 막 속으로 짜증. 또 내숭에 관해 어디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성격. 여자들도 함부로 명함 못 내밈. 따라서 자기는 돈 싫대. 차욕심도 없대. 그래서 나중 요트 사고 막 이브라모비치 구단주처럼 살고 싶지 않대. 화단 꾸미고, 마당 적당한 집에서 골든 리트리버 키우며 사는 게 꿈. 근데 이미 구단주 같은 생활을 어려서부터 실천. 누림. 즉 자기가 대학교 축구단 창단에서 지금까지 단 1번도 특급 1인 체제 스트라이커 자리를 남한테 허락치 않음. 그럼 댓가는? 후원. 속칭 약치면 그만. 그럼 애들은? 까마득한 어르신인데. 후원자인데. (걔네들도 큰 인물 되긴 글렀음. 잘되봐야 어디까지) 자기 인생을 다 바쳐 그 구단과 인맥을 관리했는데. 그러니 말이 안 통함. 또 직장에서야 사장,부장,차장이 공격수 전담? 그 정도는 아닌데. 자긴 그냥 이미 구단주의 꿈을 실현. 사람들 보면 참 괴상하단 말이야. 
    참고로 굉장히 흥미로운 점 추가하자면 이렇다. 필자 친구나 사촌형 정도면 사회생활에서 사람 좋기로 상중하에서 상이라는 점. 정신분석 딱 된다.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남한테 피해 안주고. 다만 병풍역을 애호하지는 않음. 주인공 시점에서 벗어나기 힘듦. 또 호감가는 인물과 실제 친교를 맺는 유형은 (필자 친구는 결과적으로) 자기를 보필하는 쪽만 남음. 직업쪽으로 선배를 오래만날 수 없고, 직업 때문에 싫지만 남 비위맞추기는 하나. 학연 때문에 알던 선배도 자기집 근처로 찾아와 자기 중심 인연이라는 걸 규칙적으로 확인시켜주지 않으면 멀어짐. (사촌형 부류는 조부,조모가 애로 키운 사례가 아니라 그렇진 않으나. 위계질서를 좋아하며 정신연령 낮아 착하고 순수함에 가까움. 더불어 첫째 형제니까 새로움 추구성향이 높지는 않고, 대략 꼼꼼함보다 추진력을, 보스 말마따나 그냥 타던 거 타자 주의). 즉 친구와 지인으로 봤을 땐 상중하에서 상이라는 점. 즉 양부모 아래 자란 범생이와 허당들보다 훨씬 호인. 그처럼 양부모 아래 자랐냐 아니냐가 선악의 기준이 아니라. 딱 보면 엑셀 파일 스스로 만들어지는 게 아닌 것보다 좋다는 것. 또 그게 어른이라는 점. 근데 현재의 허영를 위해서는 유망주를 선호해야 하는데. 미래의 허세를 만족시키려면 내일의 슈퍼스타와 친분을 두텁게 쌓아야 마땅한데. 왜 하필 희대의 모지리, 허당, 호구, 봉, 팔푼이, 칠푼이를 근거리에 두고 싶어하는지. 만만한 게 그렇게 좋을까? 형은 정말 성격이 너무 좋아요, 그 말 들을 때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절레절레). 
    한편 이런 아름다운 세상사를 그분들은 왜 필자한테 약점 잡혔을까? 봉이니까. 왜냐하면 만만하니까. 영원히 병풍에 머무를 줄 알았겠지. 그럼 이제 와서 그때랑 똑같이? 어림도 없지. 왜? 누군 줄 알았거든. 물론 첨언자하자면 이미 필자도 꼰대다. 아니 옛날부터 그냥 그분들보다 약했다 정도. 원래 사람은 누구나 그렇다. 그러니까 (나보다) 젊은이들과 어울리면 기분이 좋지. 어떻게 7080년은 8090년 놀이터에 기웃기웃. 근데 5060? 저런... 듣지 않는 게 좋음. 그게 일찍부터 선명하고, 천성적으로 호불호 확실하며, 나보다 잘났냐 못났냐 순식간에 파악해서 대처법이 다른 분들. 딴 건 필요없고 봉양. 보필. 아부. 접대. 찬양. 다시 말해 동물의 세계만 그런 게 아니라 사람 세계는 훨씬 더하다는 것. 다른 말로 약육강식! 여기서 나보다 더 어쩐 놈 있어? 없으면 잔말 말고 시중들어. 아니면 늬가 막대한 후원을 할 거야? 못할 거면서 왜 보좌하는 걸 예술적으로 못 하냔 말이야. 안 그래? 
    그리고 <직장/직장 외>라는 이분법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속칭 남의 돈 먹는 건 쉬운 게 아닌 것. 돈 꿔주면 입장도 바뀌는 것. 그렇게 어렵게 벌고, 모으고, 축척한 재산을 한순간에 홀라당? 또 사람 좋고, 성격은 더 좋고, 팔방미인에다, 팔색조처럼 호탕하다가 사려깊다가 너무도 매력적인 당신이 내 직장 상사이면 안되겠냐고요? 왜 소시오패스 같은 놈들이 피라미드 윗선에 주로 올라갈까? ~를 궁금해하시는 분들 없을 수 없는데. 만약 만만한 분들이 직장 상사면! 그러면 그 봉을 이용해먹게 됨. 이따금 봉이다 싶으면 교묘하게, 희대의 봉이다 싶으면 쥐락펴락. 그러다 성과도 지지부진. 결과도 안나옴. 오히려 하급직원들이 상사 머리 꼭대기로 올라감. 뭐 도둑고양이만 그러간디? 그러니까 일과 놀이는 구분된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 소, 말, 돼지, 사자, 하이에나, 표범, 치타, 아프리카들개...들을 몽땅 한 울타리에 가두어서 좋게좋게 지내자? 말이 되나 말이! 





    13

    [돈거래 조심]
    아무리 말해도 부족한데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돈을 꾸나? 최고로 가까운 사람에게. 그럼 우락부락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사람한테 빌릴까? 아니지요 아니지요. 호인이자, 성격 좋고, 만만하고, 물렁물렁한 사람한테! 세상을 살아보면 알게 된다. 특히! 
    왜 집안에 사업하는 사람 있으면 착실한 사람 돈을 탐낼까? 만만하니까! 하여 꿔서 되갚고 나중 양자이득이면 좋은데. 그건 (대부분) 이론일 따름. 그럼 실재는? 잘 아시다시피. 또 그렇게 빌려줘서 잘 갚던가? 필자 가족을 봐 봐. 우리형도 빚만 상속받았고, 나도 부모님 빚을 대신 갚을 생각. 근데 태풍의 눈인 누나네는? 국가 최부촌에서 떵떵거리며 그럭저럭 잘 삶. 사람들한테 물어보시라. 그래서 잘 갚느냐고. 그러면? 몇몇 좋은 사례도 있다만 대체로 말한다. 갚는 거 한번도 못봤다고! 그래서 더더욱 (시대 변화 감안하여) 친척끼리 왕래 없고, 있어도 잠깐 선물 전달 차 마시는 둥 마는 둥 얼른 자리뜨기가 최고라는 걸. 돈거래 없기가 최선이라는 걸.
    아울러 그럼 돈 빌려달라는 청탁을 받는 사람이 완전 때부자라면 몰라도. 그런 예는 거의 없다. 그럼 그 돈을 어떻게 모았냐? 먹을 거 안 먹고, 허튼 데 안 쓰고, 아끼고 아끼며, 안 입고 안 써서. 딱 그렇게 모았다가? 필자 사촌형처럼 홀라당! 아직도 감감무소식. 
    그런데 또 이상한 점? (채무자 즉) 사업하는 집안 누구누구들은 외제차 리스에, 씀씀이가 아주 벌이에 비해서 큼. 결론적으로 되갚냐? 안 갚음. 대신에 자랑만 오짐. 아니면 허세만. 어떤 집안이든지 그 누구든지 이런 얘기가 뭔지 아냐고 물어보자. 남보다 덜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걸. 그러니까 자사주니 공모주니... 남한테 권하는 것도 권유 받는 거도 조심. 부자 되어도 혼자만 되면 되지. 벌써 저 하늘의 별을 따논 당상처럼 생색내기 먼저? 공모주 반토막의 반토막남. 표정 썩음.
    그러므로 차 바꾸고, 집 비싼 곳으로 이사가도, 맨날 돈 없다는 소리뿐. 잘 되면 말로만 떠들지 뭘 해주지 않음. 또 그나마 친척과 지인 범주면 포기하던가, 제대로 정신차려서, 가족한테 잘하고 앞으로 잘살면 그만. 근데 가족끼리 그래 봐 봐. 뿐만 아니라 빌려간 돈 달라고 하면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는? 그러니까 군불 속 알밤을 여우는 자기 손으로 꺼내 먹지 않는다. 괜히 자기만 아는 굴이 아홉 개겠나. 

    [사익 추구]
    좋든 싫든 정신분석을 하고, 성장배경을 찬찬히 살펴봐서 그 사람을 이해하고. 그러면 성선설이 맞는 것만 같다. 그런데 이 세상은 왜 이처럼 시끄러울까? 관련하여 필자는 "사익 추구"에 대해서 개개인이 선입견을 처음부터 잘 정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사익 추구"에 대해서 개개인이 선입견을 처음부터 잘 정립하려면 일단 언제 그걸 하지? 어렸을 때. 또 어떻게 할까? 잘 아시다시피 TV, 책, 라디오, 광고, 여기저기서 주서듣기, 신문, 부모의 인생, (현대 들어서 더더욱 중요해진) 인터넷 등등. 핸드폰으로 보고, 듣고, 읽고, 알고! 간단히 말해 요즘 젊은이들은 몰라도 필자 같은 구세대들은 "공익 추구"에 매진했던 슈바이처 박사와 나이팅게일 선서를, 거의 그것 만이 진리라는 식으로 교육 받고 자랐다. 달리 말해 필수 상식? 그런데 어른이 되어 세상을 살고 보니. 그 비슷한 경우는 대체로 바보가 많다는 점. 훌륭한 분들도 흔하지만 괜히 그거 따라했다가는 인생 괴로워지기 쉽상. 또 그건 내가 사리판단하면서 참고할 사안이지, 단순히 따라할 명분이 아니라는 것.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 그러니까 어른이 되어 자기 행복을 스스로 실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흔함. 한편 (드물게 있긴 있으나 대체로) 인간은 애완견에게 밥을 떠먹여주지도 않음. 그렇지만 인간은 놀라울 만큼 영특해서 남이 개고생해서 차려놓은 다 된 밥상에, 핑핑 놀다 잽싸게 기회 잡아서 나는 숟가락만 딱 올려놓음. 뭘까 이건? 
    뿐만 아니라 가치관 정립 시기인 소년,청년,젊은이들 말고 어른들은 사익과 공익을 잘 절충할 줄 아실까? 공과 사 구분도 결코 쉽지 않다. 필자도 형 직업 때문에 우리집 동사무소(구청) 관할 일을 멀리 떠넘기기도 하고. 앞서 말했듯 의사도 아프면 일반 환자들과 똑같이 번호표 발부받고 평상복 입고서 진료 받아야 마땅하다. 그게 합당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이지, 그건 절대 모범도 아니고 미덕도 못된다. 일단 왜 사회가 그렇게 됐을까? 단언컨대 공익추구만 아름답게 권장하고, 사익추구는 어떻게 보면 더러운 이기심으로 잘못 받아들이기 때문. 다시 말해 본성과 양육, 닭이냐 달걀이냐 모두 좋지만. 일단 "사익 추구"에 대한 인식을 세상이 내게 잘못 심어줬다는 점. 즉 1,000년 전 씨족 사회에서는 (현재 잘못됐다고 내가 지적하는 인식이 당시에는) 절대적으로 옳았을 것. 일례로 부모가 돌아가시면 3일상이 아니라 3년상! 또 국상은 얼마더라? 근데 지금은 개개인 누구나 창조주. 사익추구가 기본. 
    그런데 구식탱탱묵은 과거 기준으로 공익 추구만 진정한 선으로 인지하다보면 나중 어른이 되어 어떻게 될까? 절세보다 탈세가 조장될 우려 있음. 우려만 있으면 조정하면 그만인데. 배가 배꼽보다 더 커짐. 그러면 당연히 국방의 의무니 납세의 의무니 그런 의무감을 어떻게든 회피하거나 속이고, 내 기본권만 극대화시킴. 즉 못된 짓을 못하는 게 바보요, 기회 잘 이용하고 순진한 사람들 속이고, 뭘하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하는 걸 모범으로 착각하게 됨. 일례로 피터 드러커가 지적했듯 한 조직에서 최고와 최저의 봉급 차이가 20배를 넘지 않는게 좋다는 말. 그거 지키면 어떻게 될까? 
    작은 회사로만 봤을 때 폐업 가능성 폭등 
    작은 도시로만 봤을 때 유령도시로 전락할 가능성 농후.
    작은 국가로만 봤을 때 식민지 시절 겪어서 나중 두고두고... 그렇게 됨. 
    (물론 동시에 악용 가능성도 함께 증가)
    그거 지키면 북미 스포츠 리그는 물론 유럽에서 구단주 바뀜. 팬들 다 떠남. 관련 직업인들 죄다 등돌림. 모든 판도가 바뀜. 그럼 당연히 국가 경제 위기. 그러면 캐나다보다는 중남미처럼 시끄럽게 된다. 근데 아직도 남이 얘기하니까, 권위자가 떠드니까 그 말이 옳다?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분일수록 특히 막대한 재산을 국외로 빼돌린다. 국적도 양다리 걸친다.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 남의 편이 된다. 같은 편 비열하게 골탕먹인다. 그걸 누누이 필자는 (잘못된) 착한 척이라고 지적해왔다. 게다가 남자의 (특정) 위선을 정확히 알고 있는 어른, 현재까지 단 1명도 못 만나봤다. 그렇다고 그 위선에 대해 떠들지 않는 점잖은 분이기 때문에 그걸 평생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분? 역시나 단 1명도 보도 듣도 못했다. 관련하여 슈바이처니 뭐니 다 똑같은 얘기다. 그러다 보면 드물게 나는 막살고 타인은 막살지 말라는 식이 됨. 난 예외지만 넌 왜 최선을 다하지 않느냐며 따짐. 하여 긴 얘기 간출이자면,
    그래서 사익 추구하고 세금 떳떳이 내고. 돈 왕창 벌고 자녀에게 올바른 인생론 교육시키고. 뭘 해도 제대로 하자는 말. 뭐 받을 거 있을 때만 반짝반짝 뿌잉뿌잉, 영양가 떨어지면 다 흩어짐. 그렇듯 사익 추구를 잘하면 재산 증식을 잘할 테고, 재산 증식을 잘하면 어디 가서 싫은 소리 잘 듣지 않는다. 그럼 당연히 위로 부모한테든, 아래로 자녀한테든 서로서로 사이 좋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중간에 욕심이 과하여 부모 자녀간에, 형제자매끼리 원수가 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여유 있는 게 없는 것보다 좋다. 정리하자면 구식탱탱묵은 지식을 갈고닦아 그 다음이 있어야 한다는 점.
    <공익 추구 VS 사익 추구> 비슷한 얘기는 많다. 너도 너 같은 딸아들 낳아 길러보란 말. 그 역사례도 보면 많다. 막상 아들딸 낳아 길러봤떠니 이렇게 천사 같고 내 애정을 더 못 쏟아 미안해지는데. 우리 부모는 날 낳아만 주고 도망갔더라? 그걸로 모자라 몇 십년 지나 돈 냄새 맡고 잠깐 방문해서, 맞겨놓은 물건 마냥 그건 챙겨 떠나더라? 말처럼 쉽지는 않을지언정 부모의 개념은 그래서 낳은 쪽과 기른 쪽이 동일한 경우도 있꼬. 다른 사례도 있으며. 더 윗 개념도 존재한다는 점. 직접경험 아니니까 아는 체 못하겠다만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먹고 마시고 놀고... 그게 얼만데. 물론 이론은 그렇단 말이다.
    <공익 추구 VS 사익 추구> 비슷한 얘기는 또 있다. 구식 탱탱묵은 지식에 따르자면 초심은 무조건 좋은 줄로만 알고, 변치 않는 것만 미덕인 줄로 알았는데. 과연 세상을 살아보니? 희박한 비율 빼고는 거의 다 변한다. 물론 시작은 소크라테스 끝은 졸부? 통상 시작은 공익추구 관념이랄지 그 바닥 공익추구 위인에서 썩 벗어나지 않는데. 허나 그와 달리 나중 나이팅게일 선언했던 누군가가 유부남과 영업사원 킬러 됐다더라? 남자 세계에서 유명해졌는데도 불구하고 여자들 입길에 오르내리며 여자이기를 포기한 사례도 발생. 즉 정리하자면 

도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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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식탱탱묵은 관습      바뀐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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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할 수 있다" 편애      뻔트,시도,시작,"아니면 말고"를 비롯 다방면 상식,학식,지식,박식
희망          동기부여 옹호          엑셀파일 먼저 
기본          공익 추구 중점        사익 추구 기본
사랑          순애보,순정...        탐색전/그래프/의학/철학/사랑론/혼인빙자법률/동지애/속궁합 등등 박식
초심          초심 강조              초심은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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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분야를 찾거나 막상 겪어보니 처음 선망과 다를 때 다른 길을 갈 수 있는데. (사랑 얘기가 아니라) 그 타율에 따라 인생이 이름다워질 수 있는데. 구식탱탱묵은 과거 기준은 한번 제복을 입으면 (진득하니) 끝까지 입는 걸 덕망으로 알았다는 점. 그러니까 주로 초심만 강조했지. 또 초심 다음에 욕심이 부채질해서 악덕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근데 엑셀 파일에 따르자면 초심은 변해도 되고, 초심이 허상으로 바뀌는 게 죄도 아니며, 포기도 빠른 게 좋을 때도 많음. 다만 초심이 타락과 퇴폐처럼 안 좋게(또 나쁘게) 변하는 걸 조심하면 그만, 특히 경계. 그만큼 과거는 현대에 비해 (먹고사는 거 자체가 허덕일만큼) 어려운 시절이었거나, 덜 발전하여 놀거리도 별로 없었고, 인터넷과 핸드폰은 커녕 어떻게 작곡하고 뭘 어떻게 배우는지 방법도 모르던 시대였으므로. 그래서 구식탱탱묵은 관습은 비교적 공익을 위주로 교육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다 긴다 하는 분들께서 뭐다? 독식. 독박. 피박. 그러니까 그땐 그랬구나를 알면 된단 그 얘기다. 왜 그럴까 라면서 사연, 줄거리, 엑셀파일을 알아야지 무조건 곧이곧대로 그러지 말잔 얘기란 말이다. 끝으로
    (관용구로) 돈만 밝힌다. (누구누구) 돈 좋아한다더라. 돈이 좋기는 좋다 등등. 부모가 경제 관념만 제대로 심어줘도 자녀에게 나중 크나큰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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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이브리드

from 칼럼 2022. 10. 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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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는 계층 이동. 또 기타 등등 많음. 일전에 필자는 어떤 칼럼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
   <... 이로써 누굴 만나든 어디에 가든, 어떻게 살든지 머릿속으로 각종 그래프를 대번에 (컴퓨터 효과음)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앗 저 분은... 엑셀 도표로 탭 하나 금방 꽉 채우고 즉각 혼자서 연속극 주인공 설정과 줄거리까지 그려져야 함>
    이건 꼭 그래야 한다가 아니라. 그러면 좋다 라는 논지인데. 그걸 너무 일찍 알았기 때문일까? 초딩 때 '무기여 잘 있거라'라는 간추림 문고판이 손에 잡히니 나는 응당 뒤부터 읽었다. 왜? 왜냐하면 이게 과연 (당시에는 몰랐을지언정) 톨스토이랑 비슷하냐, 아니면 장르 변경값과 무관하냐 라는 뭔지 모를 궁금증이 어린 초딩을 이끌었기 때문. 당시 똑같은 책을 나는 뒤부터 봤지만 함께 살기 시작했던 사촌형은 앞부터 읽었고, 그 때문에 필자만 핀잔을 얻어들었는데. 이건 교훈과 세태와 유행과 성향 등 많을 걸 시사해주는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그냥 사소한 개인사에 불과하고 그런 경험 안해본 사람이 어딨겠냐마는. 왜 그래야 하는가를 잘 설명하지 못하면 단점도 많다는 것. 
    예를 들면 인생이 진부해짐. 사랑은 시시해짐. 만물은 뻔함. 살수록 가난해짐? 뭐든지 식상함. 불행과 친해짐. 뭘 해도 재미없음. 누구나 진부함. 또 구식탱탱묵은 소리하시네. 절망한테 완패당함. 이런 이런... 저 냥반 얘기 찬찬히 들어주다가는 아주 그냥 한도 끝도 없겠다. 이 형씨 사람은 좋은데 여자가 없는 이유가 있구나. 이 친구 착하고 성실하긴 하나 영 재미가 없어. 근데 왜 이분께서는 언제적 액자에서 빠져나오지를 못하는 거지? 입을 열든 손을 까딱 하든 틀에 박힌 세계관에서 통 빠져나오지 못하시는 분이잖아? 음... 쟤는 투덜이 얘는 조롱꾼. 아, 고개를 돌렸더니 주례사 양반이구나. 무슨 얘기를 하고 싶으신가 들어보나마나. 아이고야 고리타분해라. 잠온다 잠와. 따분. 지루. 경청하는 척 연기하기 힘들군. 언제까지 내 안의 대역을 벌세워야 하지? 무대 못 서본 대타들 즐비한데. 초연(初演)을 기다리는 대역들만 (손차양). 요즘 물이 오른 엑스트라만 해도 몇 명인데. 
    그래서 오랫만에 속세에 나가 세상 사람을 만나보니 당연히 드라마 대사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첫째, (초딩왈) 공부 부자될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둘째, (여보에게, 그런 당신은 지금껏) 왜 부자 못 됐죠?
    그러면 저런 생활 명대사만 연상되냐? 하면 아니지. 자연스럽게 요점도 한마디로 줄일 수 있다. 그건 무엇일까? 
  <난 달라 VS 오빠도 똑같아! >
    왜 단막극에서 젊은 여자 주인공왈 "난 달라". ~라는 대사에 친구들 두세 명이 동시에 합창할까? 
   「늬가 뭐가 다르니?」
    완벽한 합치.
    흡사 사전에 짜고 완벽히 연기하자 라고 약속이나 했다는 듯이. 미리 의견일치를 따져 논한 것도 아닌데. 아니 어떻게? 신기할 따름. 그래도 그녀들은 (내가 나서는 걸 유독 탐탁치 못하하는) 어떤 남자 셋의 우정과 결이 다르긴 하다. 완벽한 병풍맨인데 주제도 모른 체 왜 아는 척을 하는 거지? (뭘로 보나 내가 위인데 기어오르네? 못 봐줌. 너나 나아 아는 거 비슷하다고 제지함. 선 그음) 이상한데? 뭣 때문에 인정해주기 싫은 걸 잘 알면서 잘난 척을 하냐고. 누굴 엿 먹이는 걸까? 그래서 또 분위기 바꿔 말수를 늘렸더니 빈정댐. 말을 끓으면 끓는다고 뭐래, 안하면 안한다고 뭐래, 아니면 듣는 태도가 문제일 수 있음. 이거 어쩌라는 건지. 어쩔 게 아니라 안 보면 됨. 귀중한 자원 가운데 최고인 시간을 왜 그렇게 낭비해. 인생 짧다. 또 예술이 길면 뭐 하나. 친구 여자친구 말마따나 가난한 예술가 타입이라는데. 어머 어머머머 저거 내 얘기인데? ~라는 것처럼 (관상이) 마지막 입새상? (절레절레) 좋게 말할 것도 없이 터놓고 말해. 봉! 병풍. 호구. 바보. 놀려먹기 딱 좋음. 넘버쓰리. 근데 어영부영 1.5로? 은근슬쩍 2인자인 척만 해도 그 꼴 못 봐줌. 대번에 표정 썩음. 그래서 더더욱 바보 연기에 도가 터버릴 수 밖에. 아님 원래 바보던가. 
    어디 나만 세상물정을 뒤늦게 깨달은 걸까? 아마도 아니겠으나 친교를 확인하다보면 이상하게 그걸 깨달은다. 바로 나만 속물이라는 걸. 다른 사람들은 다 자기만은 속물이 아니래. 근데 너만 속물이래. 물론 다 그렇지도 않고 말이 그러하나. 어떻게 대화를 하다 보면 필자만 얄팍한 속내를 들켜버린 기분. 정말로 나만 약삭빠름? 따라서 필자는 차 욕심 겁나게 많고 자기들은 돈 욕심 없대. 결국 (돈 욕심 없는) 자기들은 지갑부터 빵빵한데, (차 욕심 많은) 필자는 지갑부터 없어. 고로 일단 술값 안낼려고 얻어먹는 거부터 빈정상해. 그러니까 속세에 안 나오지. 이렇듯 어른이라는 역할에 안주하다보니 남 눈치 보는 재주만 늘었다. 만년 관찰자. 또는 내가 혹시 신부들러리 잘 못했나...라면서 안절부절. 내 병풍역이 설혹 마음에 안 들었수? ~라고 대놓고 물어야하나 고민고민. 싫음 싫다고 말을 하던가. 허나 좋아도 여자가 어떻게! 안 그런가? 
    이 뿐만이 아니다. 칼럼 주제는 마땅히 정치-사회-경제 분야와 아예 동떨어질 수도 없다. 그건 뭐냐? 드라마 대사로 젊은이들이 힘든 일, 어려운 일, 더러운 일을 안 하려고 한다 등등. 동서고금 언론의 단골 메뉴다. 그러면 삼류 언론사 헤드라인으로 풍자해볼까? (짜잔~) 연애는 상향 지원 취업은 일류 지향? 더 비꼬는 걸 못해서가 아니다만 하고 보니 못하는 거다. 아무튼 왜 작업복 입는 업계에 지원자가 없냐는 둥 이름값 든든한 직장만 처음부터 구할려고 하느냐는 둥. 왜 그럴까? 누가 그걸 모르겠나. 앞서말했든 어디 사랑만 상향 지원이겠나. 직장도 좀 더 번듯한 직장부터 시작하고 싶거나, 경력을 더 나은 곳으로 옮겨가고 싶은 거. 너와 나 결코 다르지 않은 심정. 다른 말로 초기 설정. 또는 스포츠 선수처럼 1부 리그부터 7부 리그까지. 또 아나운서는 반대로 하위 리그에서 고액 연봉 러브콜. 아니면 묻지 말고 연예인처럼 무소속으로. 그래서 듣고 보니 반론은, 첫단추를 뭐 잘못 꿰기 싫다? 그럼 중소기업은 더럽게 선호하지 않는 첫단추란 말이네? 여기서 더 비아냥대지 말자. 좋든 싫든 첫키스가 문제가 아니니까. 뭐, 뭣이 어째? 모든 키스가 첫 키스란 얘기가 아니다. 헤비메탈 그룹 첫키스의 구식탱탱묵은 어떤 제목을 우리가 왜 알아야 하나. 웬만하면 경력 궤보를 외우던 보컬과 기타리스트들 부고도 관심없다. 존 보냄이 요트를 사던 말던, 레너드 스키나드 창단 멤버 누구가 고급차를 타든 말든 그게 대체 뭔 상관인가. 뚜벅이일 때나 남들보다 아는 척하고 싶어서 또는 듣기만 하다 보니 세상 사람들이 누굴 바보로 바보로 아니까. 그래서 어디서 주서들은 거 알은 척했을 뿐이겠지. 근데 다 큰 어른이 특히 친구의, 선배의, 옆집의, 사촌의, 특히 그 사돈 가운데 어떤 아줌마가 왜 연예계 박사가 되냐? 그 재미 말고는 없거든. 속된 말로 입방아요 좋게 말해 수다다. 또는 대리만족. 뒷담화. 시시콜콜 시간 때우기. 그분 인생은 그야말로 여성잡지 2에서 한치도 벗어날 수 없음. 그거 빼면? 인생이 꽝. 우울. 기분 썩음. 표정 망함. 근데 내가 그분들 변호를 왜 나서서 하는 거지? 정신 차린 셈치고. 
    칼럼 주제가 정치사회경제 논제로 연결되는 거, 지극히 합당하다. 아 글쎄 그러니까 그게 뭐냐구요? (첫 직장이든 경력직이든) 최상층 업종만 선호하는 거. 최상위 직장만 인기라는 거. 물론 그게 왜 나쁜데? ~라는 걸로 빠지면 안됨. 그러면 죽도 밥도 안됨. 그게 아니라. 어른들과 언론사에서 숱하게 만년 반복하는 말이 뭔가.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끓는다는 둥 세상이 각박하다는 둥 그런 거. 그럼 계층 이동이 옛날과 비교해서 말도 못하게 어려워지는데. 말 같지도 않도록 힘들어지는데. (속된 말로 까놓고 말해) 말도 안될 정도로 불가능해지는데. 그런데 계층 이동이 고되다면, 당연히 나중 계층 이동이 불가능해지는 거 감안해서 사회생활을 산뜻하게 첫 출발해야 하는 거 아닐까? 맞잖아. 옳잖아. 당연한 말씀. 안 그런가?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옛날처럼) 계층 이동이 유연해지도록 만들면 그만. 근데 그건 싫대. 어렵대. 또 나는 부자되는 게 지당하고, 남들이 나처럼 부자가 된다? 내가 부자가 된 다음에는, 딱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끓어버림. 전쟁통에 우리만 다리를 건넜으니까 딴 사람들이야 죽든 말든 다리를 폭파시켜버림. 아니면 어차피 죽을 거 먼저 요단강을 건너도록 주인공 대사처럼 머머해줘야겠어. 응? 또는 역사만 봐도 그렇다. 국제연합군한테는 길 막고, 나치한테는 즉각 길터줌. 하여 부촌 진입장벽이 높아졌나, 낮아졌나?





    2

    하바드 출신은 순위에서 재력 1위다. 것도 압도적으로. 어딜...(몸짓)! 현격한 차이. 그러면서 늬들만 하바드 가지 말라고? 말이 안됨. 유연하게 7부 리그로 쓱~ 저자세로 들어갔다가. 물타기하고 스카웃 받고 기웃거리며 (때로는 껄떡거려서?) 파도타기하다가. 그러다가 어느 날 1부 리그에 입성. 그러면 처음부터 1부 리그로 조명발에 익숙한 그분들과 동급 되는 거잖아? 거기서 또 체급이 세밀히 나눠지겠으나 일단 표면상으로는 똑같음. 같은 값 쳐준다고 천리마는 빈정상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일단 겉으로는 동격. 그런데 만약 그런 이동이 불가능하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당연히 1부 리그 입사 경쟁률은 하늘을 찌를 수 밖에. 안 그런가? 그러면 7부 리그는 더더욱 도퇴됨. 자연스럽게 초라해짐. 어쩌다 망함. 문 닫음. 그걸 보고 누군가는 쫄딱 망했다고 손가락질함. 그런데 상위 리그 위주로 직장을 상향 지원하는 게 사회문제다? 언론사 정신 차려야 한다. 맨날 구식탱탱묵은 기사만 써대기 바쁨. 참신함? 찾고 싶음. 어쩌다 스포츠 지면에서나 헤드라인이 우리를 웃겨줌. 아니면 경제면에서 어디가 어디를 꿀꺽. 하긴 판에 박은 칼럼 말고 나처럼 잘났다 내가 최고다 칼럼 쓰기가 어디 쉽간디. 그게 쉬웠으면 세상 사람들 다 부자되겠다. 누구나 행복하겠다. 뭐 계층 이동의 사다리? 뭐가 문젠가? 안 그런가? 
    누굴 만나든 각종 그래프를 대번에 (컴퓨터 효과음) 삐리릭~ 그려지면 좋다. 앞서 그런 말을 왜 했겠나. 어제 사촌형을 만났더니 그분도 구식탱탱묵은 얘기를 차분히, 상대방 기분 나쁘지 않도록, 고리타분하지 않은 것처럼 말하는 재주가 꽤나 탁월하더라 라는 일기까지는 굳이 기록하지 않겠다. 또 친구 중에 깡촌 깡섬에서 초중고 나와서, 뉴욕의 삼국대(동국-단국-건국)를 나온 친구가 있는데. 걔는 취업시장에서 상향지원만 하다 낙방한 경험 밖에 없다. 가난한 집안 출신이니까 학비 버느라 뉴욕 경험 운동 빼고 거의 없다. 그렇게 취직 낙방 경험 100건과 함께 낙향. 맞선 (반올림) 100번인 친구집에서 얻혀살다가 중소기업에 취직. 그렇게 (못생긴 여자가 세상에서 99%라 쳤을 때) 못생긴 여자랑 결혼함. 진짜 못생긴 여자랑 결혼한 게 억울하다고 대놓고 말은 못하고, 난 왜 이 모냥 이 꼴로 살아야 하냐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다가 말 못하는 심정. 왜 모를까! 근데 속에 쌓인 거를 친구들이 대신 어떻게 해줘? 못함. 안함. 그러니까 취업시장에서 상향 지원만 100전 100패. 연애까지 상향지원은 생각도 못하고 아예 전적 무. 0전 0패. 그래도 무패긴 무패네. 그러면서 못생긴 여자랑 결혼해서 억울하지는 않으나 자기 눈이 삐었는갚다 라면서 여자들 어법과 닮게 됨. 칭찬하면 아니에요 아니에요 이쁘다고 하면 뭐가 이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근데 입이 귀에 걸려! 싫지만 싫지 않음. 넘어가고. 
    나를 뒤돌아보자! 자기는 취업시장에서 100전 100패했으면서. 자기가 중소기업 들어가서 중견 직책이 되어 입사직원들을 상대해보니. 퇴직률이 반올림 50% 100%다? 자기 과거랑 똑같은 애들 보고 뭐래. 더군다나 오히려 그분들은 하향 지원이라도 했지. 상향 지원만 고집하지 않았음. 근데 취직해서 출근해보니 대우는 그럭저럭 비전도 그만그만, 나중 물가상승률 따라가기는 할까? 각종 업계마다 나중 베테랑 되었을 때 핸디캡 적용해서 급여 사정이 들쑥날쑥인데.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 환장할 회사라면 과연 그러겠냐고. 하여 군대에서 갈굼당했던 식으로 이직하겠다 퇴직 예정자를 갈궜던 게 주업무. 당연히 옛날 본인도 느꼈음. 여기 일정 기간 있다가 나가면 딴 일 못하겠구나 라고. 연예인도 봐 봐. 그런 (개)꿀이 어딨나? 당장 20대를 친구나 지인이 대형 카페 차렸다고 해서 거기 매니져, 아는 형 아는 언니가 미술관 오픈했다해서 거기 실장. 그걸로 한 몇 년 보내고나면 나중 딴 일 절대 못함. 단, 힘들어도 드물게 업종 바꿀 수도 있다만. 왜 화류계 인사들께서 그 일 오래하시는데. 이게 초기 설정이고 첫 단추이기 때문. 그렇게 요즘 애들 어쩌고저쩌고. 그리고 요즘 애들 어쩌고저쩌고도 다 요즘 애들 나름. 비상한 두뇌로 연장자들보다 훨씬 뛰어난 기본기 쌓는 친구들도 흔하고. 옛 정서는 물론 해박한 지식과 팔방미인들도 즐비. 그 친구들을 안 만나봤으니까 그렇지. 게다가 그분들이 뭐 한가해서 요즘 애들 어쩌고저쩌고... 만나드려? 서로 마주칠 일 자체가 없음. 어떻게 생겼는지 뭘 좋아하는지 알 게 뭐야?
    말하자면 중소기업도 건실한 일터요 세계적인 회사도 다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뱁새는 서울물 한참 들었을 때 저런 허접...그러면서 그쪽은 일절 쳐다보지도 않았음. 상상도 안함. 미래에 자기가 그런 데서 오래, 또 그 업종에서 평생 일할 줄을 꿈에도 몰랐음. 눈은 높아서 시가총액 몇 위권, 배당주 몇 위권, 외국인(주식)보유 몇 위권, 증권 일일 거래량 몇 위권. 딱 거기만 눈에 들어왔고 마지못해 그 다음까지가 한도선. 그랬던 옛날 자기는 오직 상향지원만, 현재 자기가 그만그만한 중소기업에서 오래 있다보니 하향지원한 친구들이 부적응 때문에 퇴사를 원한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헌다. 그러니까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도 인성도 좋다만 퇴사 가능성에 훨신 가중치를 부여. 능력자들은 합격해서 출근해도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 내뺌. (반틈)능력자들은 비전 어중간한데 계속 해야돼 말아야 돼 고민하며 신입직원답지 못한 면모를 보여. 남은 건 (부적격)신입직들만? 그나마 쓸만한 인재라서 많은 걸 가르쳐주는데 걔도 나가겠데. 이러니까 지방 병원 수술 일정 잡을 때 환자한테 1번 질문은 병학 관련이 절대로 아님. 그럼 무엇일까? 서울(병원) 갈 거요, 말 거요! 이거다. 옛날 자기보다 훨씬 나은 친구들이 그나마 성실하게 일하고, 불만족 대우에도 불구하고 버텨주고, 러브콜 마다하며 말수 줄이는데. 옛날 자기는 쳐다도 안 봤던 업종에서 그 친구들 인생 발목 못 잡아 안달. 아니, 아예 저주? 왜인가는 몰라도 그 친구랑 단짝. 그 두명은 험담, 갈구기, 악담, 저주, 야단으로 비상한 재주. 숙녀를 감화시켜도 모자를 판에 왜 하필... (절레절레)! 바로 이래서 그 녀석들이 좋은 친구보다 비교적 착한 친구에 가깝단 말씀. 





    3

    좌우지간 100전 100패 하지 않고 시작을 중하위 지원해서 고참이 됐으면, 그러면 그렇게 말해도 이상할 거 없는데. 자긴 그러지 않았으면서 상위 리그로 진출해서 축하한다는 말하기 싫다는 거잖아? 도저치 (저속한 표현으로 꼴려서?) 축복은 못해주겠다는 거잖아? 그래, 안그래? 표정 썩는 거 뿐만 아니라 걸핏하면 그만둔다 어쩐다 저주를 퍼부음. 아예 너도 한달짜리구나 라면서 아르바이트생 핀잔주는 거도 아님. 상위 리그 진출 못하도록 기를 쓰고 말림. 갈 사람 놓아주거나 또 협상해서 대우 높여줘서 잡는 방법도 있는데. 자기는 100전 100패 했으면서 하위 리그 경험해봤더니 이건 아닌 거 같다, 그래서 일찍 상위 리그로 옮겨가고 싶은 신입. 적당히 붙잡는 정도가 아니라 저주를 퍼부어? 뭐 우리는 그러지 않는다? 남 잘되는 꼴은 못봄. 그 동안 내 속에 쌓였던 거까지 괜히 엮여서 막 대놓고 갈굼. 내가 가난한 거까지 너 때문. 그러다 보면 어쩌다 그게 사람의 기본값으로 설정되어버리는 수도 있다. 나는 뭐든지 좋은 건 다 외제를 써야 함. 나는 합리성 때문이나 남들은 허영심에 찌들어서. 나만 고상하니까 연애 안하는 거고 저 냥만 저거 저거 추접스럽게 뭐 하는 거야? 5060이 각지 끼리끼리를 선호할 텐데. 나는 극장식 카바레 물을 봤더니 이런...좋은 소리 안 나옴. 그렇지만 어떻게 3040한테 묻어가면 안될까? 대체 어디를 가야...그만. 
    (입바른 어법처럼) 당신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웬 공익 광고처럼) 행복하고자 하는 그대의 소망을 응원합니다? 당신의 발목을 잡고 싶다. 봉 잘되는 꼴 만은 못 봄. 내 눈에 흙이 들어갔으면 들어갔지... 어디 병풍 주제에...! 회사 옮기면 뭐 한데? 그러면서 상위리그 입사 지원 100전 100패. 상위 리그 가능하고 합격하고... 저주를 퍼부음.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내가 안됐으니까 너도 이 바닥에 남아있거라. 
    친구나 사촌형이나 구식탱탱묵은 얘기들. 뭔 중요한 주제를 너도 논설해봐라 우리 한번 고민해보자. 그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주례사랑 판박이. (물론 주례사면 그나마 낙점) 듣고봤더니 그냥 설교. 아니면 본인이 주도적으로 이런 칼럼 주제를 꺼내거나, 길게 설명 못하니까 그냥 불쾌한 댓글처럼 툭. 말이 잘 안 섞임. 저분께서 나랑 별로 말 섞기 싫어하시는구나 라는 직관을 모르시지도 않을 텐데. 근데 또 본인에게 없는 아부 능력은 부러워해. 필자는 똑똑한 양반들이나 부자를 차라리 대놓고 부러워한다. 남한테 부끄럽지 않도록 떳떳하게 인정한다. 
    근데 부럽지 않다? 무슨 욕심 없다? 요즘 애들 왜 이러냐? 뭐 언젠 안 그랬게? 자긴 안 그랬을 것 같아? 구식탱탱묵은 얘기들. 속물들. 나만 입바른 얘기를 반겨한다? 도대체 내 안의 대역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친구가 누구야? 아하~ 내 안의 선발멤버는 물론 벤치멤바들 죄다 단춧구멍들 뿐이니까. 내 안이 아니라, 방 안에서 미녀 1번부터 7번까지에서 본인이 초이스하고 싶단 거잖아? 아니면 딸랑딸랑~ 반짝반짝~ 응애응애~ 굽실굽실~ 또 병풍. 언제나 신부들러리. 뭘 해도 봉. 국가대표도 아니고 세계챔피언. 
    아니 정말 왜 자기만 속물이 아니라는 주장하고 싶은 걸까? 오직 남들만 얼굴 팔리고 싶어하는 관심종자요, 나만 점잖은 고품격? 퍽이나 고고하구나. 그게 대체 왜 그러냐고? 왜냐하면 은근히 띄워주는 걸 결코 싫어할 수 없기 때문. 아니면 쉽게 말해 그게 사람이니까. 또는 TV 연예 프로그램에서도 가르켜준다. 연예인이 자기 언니와 함께 나온 프로그램. 그 언니가 하는 말 진짜 명대사가 아닐 수 없다. (동생이름) 누구야 나 살면서 이렇게 관심 받아본 적 처음이야. 뭐 처음? 여자들은 뭐든지 처음이래 라고 속단할 것도 없다. 그런 말 하는 분 정신분석은 나한테 걸리면 단 3분 만에 작살나니까. 뼈도 못추림. 그러니까 상황 봐가면서 그분들은 말수를 늘렸다가 줄였다가. 어, 만인이 병풍으로 알고 있는 저분 내 눈은 못 속이지~! 그런 고수들은 필자 앞에서 입 딱 닫는다. 말 섞고 싶지 않다는 내색도 않는다. 걸리면 끝나거든. 근데 그게 아니라 어설픈... 정말 어설픈... 뭐든 어설픈 게 탈임. 
    또 필자는 속세에 내려갈 일이 없기 때문에 취미가 TV 보기다. 일 관련이든 운명 때문이든 뉴스도 날마다 본다. 아마도 천명으로 말미암아 평생 그래야 하나? 돌아버리거나 말거나. 어쨌든 뉴스 진행자들도 보니까 보면 보인다. 농구, 축구 선수들이야 실력 늘면 드물겠지만 7부리그에서 1부리그까지 서서히 성장하거나. 물 건너 지구본을 돌리기까지 하는데. 뉴스 진행이라는 업종은 웬만해서는 그런 거 없다. 일절 읎다. 거의. 있을 수가 없으니까. 따라서 역으로 1부 리그 뉴스 진행자가 꺾이면 (드물게) 2부 리그로 고액 받고 옮긴다. 또 오락산업이 부추기니까 무소속도 되거나 타부서로 발령나거나, 지방 국장 직책이 대기중이거나. 필자는 아는 방송, 연예, 증권...맨과 거물들이 한명도 없지만. (만나보면 할 말 생길 텐데... 절레절레). 그래서 그 업계도 보니까 사석에서 만나면 오히려 2부 리그 방송사의 뉴스 진행자가 훨씬 말을 잘할 걸로 추측한다. 정말로 사석에서 만나면 그분들이 훨씬 말발이 능숙할 것이다. (왜? 기교가 능숙하니까. 능숙? 일단 익숙) 딱 대면하고 즉각 깨달음. 물론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걸 느끼겠으나 일단은 그럼. 그게 뭐냐? 한마디로 기술! 하여 극중 살벌한 장면에서 걸출한 대사가 등장하지 않을 수 없다. 조연 왈, "내가 바둑을 왜 좋아하는지 아나? 화투처럼 테크닉이 필요없거든. (몸짓) 결국엔 대갈통 좋은 새끼가 이기게 돼 있어... 오사장 담배 있나? ...... 야 인마, 가서 물이라도 한 컵 떠 와."





    4

   참 답답한 예시로 말 길어지니까 칼럼 또 길어진다. 마초 가운데서도 들어갈 때 빠질 때 알고. 지를 때 참을 때 구분하는 분들 다수인데. 밑도 끝도 없이 우직하기만 한 양반들. 그건 그나마 나은데 그게 아니라 인정 불인정 구분도 싫다, 허세 못하니까 내 앞에서 허세부리지 마라 그 꼴 못 봐주겠다, 그냥 여자들처럼 겸손 겸손만 하래. 응? 자긴 자랑할 거 하나 읎는 거 잘 알지 않냐면서 자기 힘들게 산 것만 자랑. 병풍도 싫다 허세도 싫다, 으쌰으쌰도 지는 거 극혐이다. 뭐 어쩌라는 거지? 응? 그러면서 또 자긴 비전 따져서 저런 허접... 나중 그 허접의 표상이 바로 나. 내 자랑 증말 할 게 없어서 (필자가) 오래 근무한 회사가 없다는 얘기. 하지 않을 수 없게 생겼다. 그렇다고 헛경험은 아님. 왜냐, 보고 듣고 겪고 배운 게 많거든. 그 가운데는 직원 95%가 그만두는 회사에서 그 95%의 평균도 되어봤는데. (99% 나간 다음 회사 정리와 이사일도 도맡아서 대표의 밑바닥도 봤는데) 당연히 오래 있어본 회사가 없으니까 그만둔 전적만 숱하게 쌓였는데. 그처럼 직업운 없는 허당이 이른 퇴직 전적이 쌓이는 동안 저처럼 발목 붙잡던 예시? 거의가 아니라 아예 없었다. 왜? 비전 없는데 그만둔다면 보내줘야 하거든. 비전 있는데 이 못난 놈을 뽑을 리도 없고. 또 회유, 설득, 권고, 상담을 비롯해 방법은 많은데 다짜고짜 갈구기? 유종의 미가 아니라 더러운 뒤끝! 구림. 썩음. 구식탱탱묵은 쌍팔년도도 아니고 큰아버지뻘 시대 얘기. 밑도 끝도 없이 닦달? 들들볶을 게 따로 있지. 상위 리그로 진출하고 싶을 뿐만 아니라, 아마도 능력 되시는 그분들이 무슨 참깬가? 어? 쥐어짜게? 물도 안 나오는데 뭐 마른 수건을 쥐어짜? 어? 우직할 게 따로 있지, 살면서 배운 게 너무 한정적이면 생각이라도 해야지. 두뇌 (몸짓) 그거 뭐 무게 중심 잡으려고 있나? 그 젊은이들이 고개를 돌리고자 할 때 잡는 척도 아니고, 막 그냥 저주를 퍼부어? 정말 왜 그럴까. 이런 큰 그림 논하자는 내가 한심한 걸까? 정말 그럴까?
    다시 말해 중간 관리자가 그럼 그분들 인생을 책임질 수 있나? 못한다. 허나 말로는 한다. 그런데 조금만 지나면? 그 중간 관리자가 최고로 먼저 (속칭) 잘린다. 딱 커팅당함. 왜냐? 이용가치 바닥났거든. 회사 입장에서 참다 참다 얘 안되겠네 그럴 수도 있고. 단순히 물가 유가 이자 못 따라가는 톱니는 회사 디플레이션만 조장한다면서 내보낼 수도 있는데. 그마저 그 회사 15년 몸담을 동안 자기개발 못해놓고서 또 나가면 뭐든지 회사탓. 무슨 회사가 가족회사라는 둥 자긴 로얄패밀리가 아니라는 둥. 그러니까 스카웃 못받지. 그러면서 객관성을 제일 싫어하니까 또 자기는 효율만 지극히 따져요, 네? 코흘래개 꼬맹이도 아니고 온 우주가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기기만 바람. 어떤 직무에 종사하는데 www.autodesk.com 같은 툴 한둘도 못 다뤄? 팽당해도 싸지. 무슨 포토샵을 30년 내내 배워? 그런데도 남 탓만? www.adobe.com이 피그마를 인수할 동안 그분은 15년 동안 회사에서 대체 뭐했을까? 성실하기만! 그게 뭐냔 말이다. 
    또 인사관리자로 경험을 쌓아보면 쉽게 말해 귀신이 될 수도 있고 적어도 관상보는 재주는 늘기 마련. 그러니까 일찍이 명문 기업에서 그런 (미래의 어디 중간 관리자는) 자기 회사 인재로 쳐다도 안봤지. 그분들이 무슨 바보간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력 되시는 젊은이들이 나가시는데 곱게 못 보내드린다? 왜 과연 악순환이 반복될까 인사처한테 따져야지. 따질 것도 없이 다 그럴 만 하니까. 그리고 낼 모레 자기 먼저 잘릴 거 은연중 짐작하면서도 걔네들 참고 배우고 기다리면 중역 보장한다면서 그분들 인생을 책임진다는 식으로 연설할 따름. 절대로 책임 못짐. 옛 이야기 꺼내면 욱함. 근데 그날 퇴근해서 바텐더한테 요즘 젊은것들 어쩌고저쩌고. 성실한 덕목이 최우선이자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야 몰라도 아니면 그냥 멍청. 그러니까 그나마 스카웃 되거나 옮겨다닐 만한 재능이라도 갖췄다면 그분들은 아쉬운 소리 안한다. 혼자 원맨쇼하는 예술가라면 악보 못 읽어도 옛날엔 천재성이 불리한 조건을 뛰어넘으면 다 OK. 또 현재는 악보 못 그려도 컴퓨터로 뚝딱뚝딱하면 나름 작곡가. 근데 도면도 못 읽어요 언제적 캐드 2.0도 못해? 나 봐라. 그거 못 할 거 딱 직감하니까 단 얼마 만에 때려치는 거. 물론 1인자 보필하면 20년 장수도 얼마든지 가능. 허나 그래서 나중 내 입장이 어디 아름답겠나. 그러니까 초장에 그만둠. 그와 같이 도면을 읽는 건 학계만 봐도 기본인데 도면도 못 그려. 당연히 그러면 대체 가능. 완전 가능. 근데 친구들 허세 놀이에서 자기는 대체불가능맨? 그렇다고 추접스러운 연애에 무관심이면 다행인데 자긴 못하니까 뭐라 그래. 부러운데 부러우면 지는 거니까 허접하다는 둥 천박하다는 둥. 북유럽에서 슬라브 동향인 여자한테 돈 꿔주면서 잔머리 굴리는 게 왜겠나, 다 못 받아도 어떻게 한번 자빠트려 볼까. 근데 뭐 이래가지고 어떻게 게르만 놈들을 상대하겠냐는 둥 입바른 소리. 똑같이 앵글로색슨계에서 성공한 이스라엘계가 촌년한테 잘해주면서 어떻게 한번... 나중 뒤틀려지니까 자기 흑심은 애초에 없었다는 식으로 어쩌고저쩌고. 그처럼, 두 마리 토끼 잡을려다가 두 마리 다 놓침. 표정 썩음. 
    그러면서 자기보다 훨씬 뛰어난 인재들을 갈구면서 기쁨을 느껴? (절레절레)! 그게 취미야? 왜 하필 그런 재주만 발달하냐고. 어? 이런 분들 보면 한 회사에서 20년 넘기더라도 나중 입장을 보면 회사가 억지로 보듬어주는 경우가 많음. 이건 당연히 회사에 감사할 일이거나, 회사가 요즘 살벌한 산업사회에서 뒤쳐지는 식으로 물렁한 것임. 경쟁력이고 자시고 회사가 데리고 있어주는 데 감사. 그러면서 우리 직원 애들 착하다 논평하지만. 정작 그분을 회사에서 데리고 있어주는 건 또 인정 못함. 왜? 왜냐하면 똑같은 반틈능력자는 당연히 회사에서 밥그릇 챙겨주는 게 당연하지만, 그와 반대로 나는 회사에 공헌했기 때문. 허나 그건 어디까지나 뱁새 생각. 윗분들도 그렇게 생각해? 천만의 말씀. 그럼 자기보다 더 우직한 냥반들은 뭐 공헌 안했게? 그러니까 여자들이 싫어하지. 남자들도 뭘 좀 아는 놈들은 대번에 알아봄. 말 섞어봐야 무슨 말수 늘릴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걸. 어쩌면 이래서 조직 피라미드의 상위로 갈수록 소시오패스 비율이 높아지는 거 아닐까? 아마도 아무 이유없이 그럴 리는 없겠지. 그렇다고 필자처럼 봉을 위로 끌어줄 리는 절대 없고. 똥파리부터 뱁새를 비롯해... 웬만한 관상가는 그러니까 처음부터 거름. 계속 거름. 공동체에 들어와도 끝까지 거름. 안 그러면 주가도 불을 보듯 뻔함. 
    또 있다. 사석에서 그분들 중 일부는 또 자기가 남한테 받는 건 공평과 상식, 근데 이상하게 자기는 남한테 인정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고 효율만 따짐. (내가 불리할 때는) 객관성이 최고로 싫거든. 왜냐하면 나만 최고이므로 나만 특별대우 받아야 마땅하니까. 그나마 상중하에서 상위에 속하면서 허세를 부리면 또 낫다. 근데 그마저 못마땅. 불만족. 짜증. 그래서 전부 세상탓. 모두 사회 잘못. 허세 적기에 딴 생각하다가, 야자 타임 이미 끝난지가 언젠데 뒤늦게...! 그게 뭡니까? 이게 대체 뭐냐구요. 따라서 (저속히 비유해서) 웬만한 살쾡이들은 그분들 근처에도 안간다. 왜? 가는 여자 잡지 않고 오는 여자 막지 않는다, 그런 농담마저도 다 그분들 형편엔 어울리지 않는 격언이기 때문. 우직한 게 나쁘단 말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웬만해서는 사람이 성실해야지. 일단 성실하면 여자한테 친구 소개시켜줘도 괜찮음. 근데 그냥 성실하기만 해? 회사 성장성과 내 능력치는 비례하는가, 평소 우직할지언정 드물게라도 베팅을 할 줄 아는가를 비롯해 오디오 이퀄라이저! 근데 내 밑에것들은 비전 따지면 안돼? 자긴 되고 남은 안돼? 그런 법이 어딨나. 그래서 큰손 중의 큰손, 관상가, 사색가, 거부, 해결사...들은 그런 분을 중역으로 결코 모시지 않는다. 효율 포기할지언정 핵심 범주에 들여보내주지 않는단 말이다. 차라리 맹탕이면 괴상한 병기로 변신이라도 시킬 수 있지. 어중간한 늑대? 어설픈 촌닭? (능력이 아니라) 속에 쌓인 것만 많은 뱁새? 어떻게 일군 브랜드인데 똥파리 군단 들끓어서 남 좋은 일 시키라고? 그럴 수는 없는 것. APPLE, GOOGLE... 지휘 체계를 4구분한 인터넷 짤그림. 다 그래서 생긴 것. 그룹 문화도 먼 얘기는 아니다. 또 인터넷 짤 4구분처럼 일 못하면서 부지런하기만 한 직장 상사? 조직이 체급만 바껴도 눈 똑바로 뜨지 않으면 안됨. 인텔이 어제의 인텔인가?    





    5

    그런데 화술이란 소제가 왜 갑자기 툭 튀어나왔냐? 왜냐하면 화술은 응당 계층 이동과도 적잖이 친숙하기 때문. 그건 개인의 꿈과 이상은 몰라도 재산이 만족스러운가 인생이 마음에 드냐 라는 포만감을 꽤나 쉽싸리 측정할 수 있으므로. 자, 그럼 앞서 말했듯 깡촌 깡섬에서 초중고 나와서 뉴욕의 삼국대(동국-단국-건국)를 나온 친구 얘기를 왜 꺼냈겠나. 계층 이동과 관련한 중요한 사례 뿐만 아니라 자동적으로 정신 분석이 되기 때문. 척하면 척! 필자의 (외)조카만 봐도 뉴욕 최부촌에서 태어났지만 초중고에서 학업 최하위. 부모 재산은 초등고 반에서 내내 아마 꼴등을 다퉜을 것이다. 그렇지만 뉴욕 최부촌 초중고 출신이라는 꼬리표 외에 명망 높은 대학의 경력은 전무. 그냥 고졸. 아울러 대화를 나눠보고 말을 들어봐서 상대의 심중을 간파한다? 간파할 비밀도 뭣도 없으나 일단 (언변이) 어색하지 않다. 옛날 식처럼 서울사투리도 아니다. 농익은 노장이 아니니까 입심을 자랑할 것도 없다. 그냥,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다. 새가 지저귀듯이 단정하다. 전혀 이상할 거 없단 얘기. 근데 필자 친구? 서울물 먹고 계속 1부 리그 입성을 모색하며 그날을 위하여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 생활도 아닌데. 웬 괴상한 향수 때문일까? 말투가 서울말도 아니고 아예 말을 못하는 거도 아니고. 한마디로 이상함. 이게 바로 한끗발 차이. 저 예시가 한끗발 차이라는 게 아니라, 똑같은 이력일지언정 왠지 모르게 따로 노는 이상한 차이라는 게 있단 얘기.
    똑같은 변방 출신이어도 여자의 마음을 녹여주고, 남자의 기상을 드높여주는 분들 보면 굳이 부자연스러운 화법 구사하지 않는다. 기괴한 화술을 왜 그분들이 따라해야 하지? 이게 바로 한끗발 차이. 따라서 그분들은 모태적으로 체득한 사투리 + 후천적으로 연마한 상위 리그 말솜씨 =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그렇게 탄생하는 것이다. 드라마 대사로 말주변 없다? 나처럼 말 같지도 않은 논설로 좌중을 휘어잡음. 농담이고. 그리고 굳이 직접 부딪혀서 상위 리그 생리를 체감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기술도 발달된 세상. 다른 말로 평준화니 뭐니. 
    그처럼 적은지 큰지 모르겠으나 하이브리드 딱 그러면 좋은데. 한끗발 차이로 상대방이 어중간한 하이브리드를 파악해버린다? 대번에 꿰뚫는다. 그건 하이브리드가 아니라 잡종이라고. (물론 잡초가 좋을 때도 있고 산전수전이 필요할 때도 있으나 그건 딴 주제니 줄이는 걸로) 마일드니 플러그인이니 필요없다.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심장이 두개라서 잠깐 잠깐 개입하는 하이브리드. 장점을 살리면 좀 좋나. 근데 어설프게 나도 하이브리드? 나 평범한 잡종입니다 라고 광고하는 거와 다를 바 없음. 그래서 할려면 아예 잘하던가. 아니면 차라리 시작을 안하는 방법도 있다. 헛바람을 연료 삼아 나중 비축해놓거나, 아니면 주제 파악 잘하던가 청바지 물을 빼던가. 그도 아니면 남 잘되던 말던 내 행복도에나 신경쓰던가. 이도 저도 아니고 남 잘되는 꼴 못본다? 아무튼 헛바람과 달리, 하이브리브가 한끗발 차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게 뭐냐며 두리번거리다가. 어, 두뇌 스포츠? 전망을 암산으로 산출 가능하다. 어느 단계까지 가능하고,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슬럼프요, 독학은 몇 급 개인교습은 몇 단. 견적 딱 나옴. 바로 이래서 누굴 만나든 뭘 하든지 엑셀 파일로 삐리리릭 생각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 
    물론 이런 말 하지 않으려고 어떻게 보면 끝까지 참았는데, 남 험담하도록 조장하고 들쑤시고 꼬시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원리를 위해 악담 뒤섞지 않을 수 없어 착찹함. 허나 누구 앞이라고 뱁새인 걸 감춰. 오히려 대놓고 난 촌닭이요 우리는 한끗발 차이 참새라며 인정하고, 속이지 않고, 말 통하는 게 좋고 재밌음. 그게 아니면? 구림. . 능구렁이. 재미없음. 뒷맛 쓰디씀. 또 뱁새는 오직 뱁새만이 기가 막히게 잘하는 영역도 많음. 즉 출신이 변변치 못하고 각종 능력이 수준이하고 그것도 중요함과 동시에 무관하기도 하지만. 이 똑똑똑~ 이걸 읽어야 함. 전두엽, 후두엽, 측두엽, 해마... 바로 그걸 말이다.
    어설프게 야망을 숨기지 못한다? 상대방 패는 못 읽고 내 패만 다 보여줌. 뻥도 들쑥날숙에 솔직하지도 않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어중간하도록 딱 그만큼만 순진하다? 순서가 늦거나 빨라도 탈생김. 그러니 허세 지수가 50점 미만으로 너무 저점에 근접해도 더럽게 재미없다. 따분하다. 그렇다고 허영만 가득 찼어도 상대방 부담스럽다. 겁나게 기분 이상해짐. 또는 베팅 감각 없거나 모험심이 복합적 이유로 싫으면 인정이라도 해야 하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어쩌고저쩌고, 사회 계층 이동이 옛날과 다르다는 둥 구식탱탱먹은 얘기? 부인한테 잔소리 듣기 딱 좋음.
   아직 안 끝났다. 요즘 젊은 애들? 어설픈 일반화가 아니라 그건 뭘 모르는 호들갑. 더 기똥찬 표현으로? 긴 말 필요없음. 단지 나이먹었을 뿐. 달리 말해 그냥 늙었음. 어? 무슨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 것처럼 30대~40초반 아저씨가 말씀하시기로. 요즘 젊은애들이 어떻게 노래하는지 아냐고요? 그냥 성의없이 부른다는 둥 긴 바이브레이션 파트를 스타카토처럼 뚝뚝 끓는다는 둥. 그게 뭐 대단한 발견? 노인네. 옛날에야 가사에 막 희망이니 젊음이니 멜로디 위주에다 특징 뻔한데. 시대가 바껴도 몇 번을 바꼈는데. 근데 아직도 바이브레이션 아~아~아~아~ 어~어~어~어~? 울렁울렁 미식거림. 가만 있어도 빙글빙글. 더더군다나 아빠 엄마가 촌스러운 노래자랑을 좋아하셔가지고 좋든 싫든 (젊은이 인생으로 보자면) 평생 봐왔는데. 내가 직접 부를 때도, 아~아~아~아~ 어~어~어~어~? 미쳤어? 돌았어? 정신나갔어? 그게 어떻게 신기한 발견이냐고요. 뿐만 아니라 그 옛날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게 주목적도 아님. 단지 분위기 느끼기 위해서 가사를 툭툭 던지거나, 몇 소절만 불렀다 기분 안 내키면 꺼버림. 넘겨버림. 뭐 무슨 뭐든지 최선을 다해서 가수보다 더 멋지게 노래불러야 한다? 머머해야 한다 좋아하시네. 놀고 있어요. 그건 대단한 차이를 목격한 게 아니라 그냥 구식케케먹은 소리라니까요 글쎄. 한마디로 늙었음. 안 그러요? 무슨 피터 드러커 박사 말씀대로 사업을 하라구요? 지금 세상에 쫄딱 망하기 딱 좋음. (기본기에 대해서 좋은 내용도 있다만 넒은 의미로 따져서) 최단 시간에 망하기 딱 좋음. 아시겠소? 노래부르는 목적 자체도 여러가지요, 뭐든지 최선을 다하면 정작 필요할 때 퍼짐. 힘빠짐. 줘도 못먹음. 아예 입맛 자체를 잃어버림. 그럼 더 늙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브레이션 아~아~아~아~ 어~어~어~어~? 말 말자. 화류계에서 것도... 쉿! 그거라니까요 글쎄. 
    그리고 젊은이들 가운데도 바이브레이션과 샤우트 창법을 통달한 친구들도 즐비함. 셀 수 없음. 그런데 하필 스타카토 무성의 창법 친구를 딱 보고서. 뭐 나는야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흉내나 내라그래. 무슨 말이 통해야 말을 하든 말든 할 거 아니냐고요. 그 뿐만 아니라 또 늙음을 인정하기도 싫어. 병풍역 한두 번 맡아주는 건 고역이지만 성공적으로 수행하더라도. 한두 번 더 부탁해 봐. 본색을 드러냄. 뚜껑 열림. 그 모임에 2번 다시 얼씬도 않음. 즉 무조건 주인공을 원함. 최소 2인자. 달리 봐서 1인자는 외로우니까 1.5인자가 든든하거든. 여자들처럼 이따금 뭐든지 자기한테 유리하게만 해석하는 거랑 똑같음. 근데도 스타카티시모 (staccatissimo) 창법이 새롭다? 그 친구 전날 술퍼마셔서 목소리 나갔기 때문. 하여 딱 그날만 그 창법으로 불렀음. 옆에서 더 나이드신 분께서 헛기침해도 어쩔 수 없다. 케케묵은 소리를 해도 한도가 있지. 그게 뭐야? 뭐 바보인 게 자랑이야? 어? 또 뭐 요즘 애들은 핸드폰으로 엄지 꼼지락꼼지락만 할 줄 안다고? 책도 멀리한다고? 하필 감성가, 독서애호가, 모창맨, 여심전문가...등은 다 빼고. 이상한 친구만 보고서 무슨 모든 젊은이가 그런 줄로만 알아. 답답한 냥반. 그러니까 아예 늙은이도 아닌데, 어중간하게 나이먹었으면서 대접받을려고 하거나 묻어갈려고 하니까 피하지. 안 그러게 생겼어? 야 야 떴어 떴어 피해 피해 딴 데 봐 딴 데 봐. 야 야 바쁜 척해 바쁜 척해 고개 숙여 고개 숙여. 
    아, 맞다. 또 허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자, 보자. 허세? 허세 카드만큼 효율 좋은 전법이 사교에서 어디 흔한가? 거의 드물고 월등한 기술은 아예 전무. 때문에 (여자도 마찬가지겠으나) 특히 남자는 일찍 체득할수록 좋다. 그야말로 완전한 레버리지 기회다 OK~ 허세 카드! 또 때를 기다려. 어? 그러다 물때처럼 적기는 찾아오기 마련. 근데 이번에는 3배 레버리지네? 하오나 만약 그걸 반대로 해 봐. 허세 인버스 타이밍에... 망함. 썩음. 곯음. 캬, 어? 중3때 같은 반 친구 누구가 하필 담임 선생 험담을 험담을...! 걔 뒤에서 담임 선생님은 거품 문 연설 끝날 때까지, 또는 당사자 본인이 스스로 미리 눈치챌 때까지 꿋꿋하게 기다리심. 세상사 이치가 뭐 별거 있겠나. 또 무슨 성격 테스트 8가지 16가지? 너무 많음. 것도 좋다만 간단히 딱 2개만 잘 이용해도 그만한 처세술 웬만해선 못 찾는다. 바로, 인파이터와 아웃 복싱! 헌데 최적이 무엇인데 그걸 반대로 한다? 뭐 하자는 걸까! 또 어려서는 지조있게 딱 1개로 일관된 게 멋져보인다만. 뒤늦게 깨닫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 그러니까 무엇을? 교체가 절실한 상황은 심심치 않게 찾아온다는 걸. 스포츠에 벤치멤바 교체가 괜히 있나? 나이와 비례해서 어른들이 무작정 유들유들해지는 게 아니란 말씀. 그러니까 어린이의 능청이 어른의 능글맞음으로 바뀔 동안 부디 헛발질은 유의하잔 얘기. 근데 또 이런 칼럼 읽자마자 알자마자 듣자마자 헛스윙? 못말려요 못말려. 
    그러므로 부인한테 잔소리 듣기 얻어들어도 모자람. 머리 위 수증기 푸쉭푸쉭. 몽글몽글. 부글부글. 주전자 올려도 됨! 아주 그냥 펄펄 금방 끓겠다. 그럼 커피 못마셔 한맺힌 귀신은 얼마나 좋겠어. 고로 여편네 잔소리에 뒷목을 잡을 수 밖에. 또 그 얘기? 앞으로도 대체 얼마를 더 얻어들어야 할지 감을 못 잡음. 귀에서 피가 남. 그러니까 그 아저씨가 집에 안 들어가지. 괜히 밖으로 돌간디? 그러니까 오늘도 캠핑 내일도 캠핑. 아예 밖에서 살아. 산다고. 안 그러게 생겼나? 내 말 틀렸소? 옳소 그르요? 네? 동의하시는 분 자, 거수? (손차양) 뭔 개미새끼 한마리 안보이네. 얼씬도 안해. 뭐야? 뭐야 이거? 어? 뭡니까? 잔소리 증말 징글징글하다. 칼럼 지긋지긋하단 말이다. 정말로 나만 꽉 막힌 어른인가? 어? 지들은 얼마나 잘났길래. 





    6

    논외로 허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다음 구분에 대해서 논해보자는 의도로 칼럼을 이어가자면 다음과 같다. 
    A. 마초맨. 일년 내내 풀정장만 입고 다님. 평생 여자 사겨본 적 1번. 그마저 제대로 사귀지도 않았음. 다만 연애운 적은 게 나쁜 게 아님. 못생긴게 죄가 아닌 것처럼. 근데 첫사랑이라면서 지갑 속의 그녀 사진을 일평생 남들한테 보여주고 다님. 전국 방방곡곡 바텐더들이 얘 첫사랑 증명사진을 안 본 사람들이 없음. 친구들 몇 명이서 바텐더 앞에서 검열받을 때. 그대는 대체 뭐 하시는 분인가 상대방이 나를 떠본다? 한마디로 대답못함. 이 친구들 비슷한 분들 가운데 또 보면 말이 김. 아니면 말이 좋음. 대체로 말만 스티브 잡스. A 가운데서 여자들한테 여간해서 어필되지 않는 친구들도 많다만 꽤 먹어주는 놈들도 다수. 하여 녀석들 가운데 연애사가 받쳐주면 허세가 어떻게 발전하냐? 한마디로 드라마 대사가 완벽히 실현됨. "(여자 주인공 왈) 어떻게 붙어도 붙어도...!" 근데 왜 하필 걔네들만 딱 골라서 친구들한테 자랑함. 입장 바꿔 여자들이 보기에는, 여자들이 웬 뭇남성을 꿰찼을 때는 남들 볼까 무서워, 징그럽게 부끄러우니까, 특히 창피하니까, 근데 그 남자는 그게 뭐가 창피해? 또 이 유형 가운데는 상황 봐가면서 여기서 내가 말 제일 많이 해야 되는 거 알지? ~라는 친구도 있다만. 밑도 끝도 없이 여기서 나보다 더 잘난 놈, 여기서 나보다 더 키큰 놈, 여기서 나보다 더 돈 많은 놈 있으면 나와 봐. ~라는 분들도 계심. 여자들 가운데서도 여기서 나보다 더 잘나가는 사람 있어? ~상대방 말 턱 막히게 만드는 숙녀처럼. 이러니까 자기보다 아는 척, 있는 척, 잘난 척하면 그 꼴 못 보심. 
    (이런 허접.... 난장판 시장판.. 딱 보니 자긴 어디 가서 말 한 마디도 안했다는 꼬마 얘기야, 응당 주인공병 오히려 정말로~ 높게 사야 함. 이건 압권! 이거 너무나도 마음에 듬. 내 마음에 쏙듬. 병풍 인생에 도가 튼 분들께 여쭤보면 잘 아신다. 봉이야말로 살다보니 같은 신부들러리여도 딱 병풍 1역 그게 아니라. 팔색조처럼 대역을 자기 혼자서 시시때때로 바꾸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걸. 병풍? 하면 됨. 봉? 그게 뭐가 어렵나. 꽁짜술도 먹고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고 오라는 데 많음. 다만 웬 이상한 팔색조로 살아야 하는 게 머리아픔. 조수 → 절친 → 지인 → 비서 → 술친구 → 져주기 전문 → 아부맨 → 기타 등등) 
    앞서 꼬마 얘기. 허나 그건 애 이건 어른. 농담이 아니라 이건 정말로 어른이 그 얘기 듣고 웃을 게 아니라 배워야 함. 허세맨들이 머리를 조아려야 마땅. 이 유형이 정말 분포가 많은 게 또 뭐냐. 들어갈 때 들어가고 빠질 때 빠질 줄 아는 애정남들도 다수. 지금은 나설 때 아니다 싶을 땐 입 딱 닫음. 제대로 병풍. 완전히 예스맨. 반가운 딸랑이. 물론 걔네들은 숫자가 적음. 즉 친하고 싶은 허세맨이 아니라. 허탈한 허세맨 가운데 그 허세 카드를 쓱 꺼내는 걸 일평생 못 고치는 분들. 자기 좀 봐 달라 그것임. 날 좀 알아봐달라. 여기서? 내가 주인공임. 나만 원탑임(진짜 원탑이면 허세로 배꼽 빼놓는데...그거 모르는 사람 없음). 근데 왜 날 몰라줘? 여자말 번역기 돌리지도 말고 즉각 비위 맞춰드려야 함. 왜? 내가 최고거든. 날 거쳐간 숙녀들? 어디 가서 여자 만나려면 일단 걔 아냐고부터 물어봐야 함. 오죽 했으면... 연예인병이 지병인 유형. 얼마나 잘났으면? <얘네들도 사람 좋고 중간은 가는데> 주로 언제 그러냐? 평생 그런다기보다 주로 친한 친구 만났을 때. 친구가 만만할 때. 또 싫어도 마누라한테 착한 일하는 거보여줘서, 그게 목적이니까 칭찬을 공인받고, 역으로 자기가 여편네 위해서 어떤 일까지 했다 라면서 생색내는 걸로 겁나게 재미있어 함. 그리고 여자들이 자기를 통 알아봐주지 않을 때. 또 마초맨 가운데 마초맨인데 통 자랑할 게 없다? 무게만 잡음. 말 많으면 상대방이 좋아하지도 않는 걸 아니까, 나도 말 많은 거 싫어하고. 그러면 폼만 잡음. 것도 똥폼. 그러다 넘버쓰리로 밀린다? 표정 썩음. 아니 근데 일년 내내 뭘 하든지 풀정장만? 그분들 정신분석을 해볼까 하다가... (절레절레). 특급호텔 벨보이 50년 베테랑 말씀을 들어보시라. 진상꾼? 상대하는 방법이 뭐겠나. 왜 그러겠나. 자길 알아봐달라 그거거든. 
    이걸 사석에서 말하기로 뭐냐? 남자는 평생 애! 응애응애. 이처럼 남자들끼리 모이면 늬가 잘났냐 내가 잘났냐, 그게 친분의 척도일 수도 있는데. 때문에 마담이나 바텐더가 봤을 때 아예 1인자가 자타공인 확실한 분위기가 어렵고도 쉽다. 왜? 1인자가 불분명하면 지들끼리 싸우든 말든 경쟁시키면 그만이니까. 뭣 때문에 내 에너지를 낭비하리. 맞짱구도 아껴. 비싼 손님도 아닌데 큰손들한테 하듯히 공손할 거 또 뭐 있어, 1명 찍으라 하면 (어라 잘 걸렸다) 내 맘에 드는 1명을 딱 손꼽음. 그럼 딴 놈들은? 광분함! 전원 만장일치로 속 뒤집어짐.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음. 또 쟤 띄워주다가 얘 돌려까다가. 4번 칭찬해주고 1번 놀려보면 대번에 의중 파악하니까. 어중간하게 떠볼 필요도 없음. 
    B. 똥파리. 요 순정남이 A마초맨처럼 순애보로 그녀의 마음과 동시에 증명사진을 받았으면 다행이게? 스토킹! 꽃 들고 기다리고. 직장 사람들이 쳐다보든 수근대든 말든 쫓아다니기. 누가 말리든 말든 집앞에서 또 어디가면 따라가고. 헤어졌어도 나중 또 찾아가고. 새로운 숙녀와 로맨스를 즐기다가 헤어지면 또 전화기 들고 옛 그녀한테 전화해. 근데 그 명단 가운데서 누구한데? 최고로 헤픈년한테. 막줘? 또는 (어차피 안될 거) 가장 이쁜애한테. 아니면 (허허허) 스토킹 받아줄 만만한 년한테! 이거거든. 응?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들 연애론을 어디서 잘못 주서들은 것처럼 뭐 그 놈이 그 놈이다? 웃기고 자빠졌네. 그 년이 어떻게 그 년이겠나. 같은 여자끼리? 같아? 그게? 정말로? 허허허. 답답. 어쨌든 얘도 일평생 이쁜 애를 딱 1번 만나봤는데 그녀의 증명사진을 어떻게 어떻게 묘한 행운으로 얻었어. 응? 그럼 그걸 두고 일평생 써먹음. (1번 이기면 2번 다시 친구랑 그 게임 안하는 게 이것임. 또 0패는 연애사에서 전적 0일지언정 말 그대로 무패) 일평생 친구들한테 뻐김. 사방팔방 팔도는 물론 사람 사는 데라면 어디든 가서 그녀 얘기를 떠벌림. 그래서 정말로 전세계 사람들이 그 증명사진이 누구인가 알게 됨. 그러다 나중 다른 촌년과 결혼해서 애 낳고 행복하게 잘살잖아? 친구 만나서 그년 옛날에 나한테 오지 왜 내 순정을 안받아줬냐면서 짜증냄. 회상함. 억울해함. 쌓인 게 많음. 그렇지만 걘 추억도 많고 전적이라도 있음. 근데 추억도 뭣도 없다? 집으로 돌아와 부인 얼굴을 봤더니...! 그렇다고 뭐 여자는 얼마나 다르간디? 다르긴 뭘 다르나. 여자는 다 똑같음. 오빠도 똑같아? 여자는 더 함. 남자는 상대도 안됨. 명함도 못 내밈. 물론 정신 헷가닥해서 일시적으로 똥파리였다가, 정신차리고 촌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 근데 아직 뱁새를 거쳐서 촌닭으로 가는 길이 험하고 신경질난다? 필자한테 (뺨을 찰삭 세기도 아니고 그냥 어루만지는 거보다는 낫고 애매하도록) "그 따위로 살지마라"라는 말을 내뱉음. 걔를 손볼 수도 없고, 형편 보니 어디서... 정말로 맞어주지 않으면 안될 형편. 근데 왜 하필 나야? 그러게. 그러면 도대체 얼마나 멋진 다정남, 매력쟁이께서 그러실까? 왜 그러실까? 보아하니... 아하 보면 알만 함. 
    참고로 말하지만 촌닭과 뱁새는 물론 마초맨과 똥파리도 종이 1장 두께 차이다. 저 이는 다 좋은데 집안일만 좀 세심히 거들면 좋겠다?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집안일 잘하면 똥개한테 손, 발, 앉어, 짓어, 조용해... 그처럼 똑부러진 보상을 해봐라. 그래도 소용없다? 보상이 마음에 안 드니까 그렇지. 더군다나 저 하늘의 별을 이미 땄는데 왜 또 따? 미쳤어?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 건 그냥 그분들 투정일 뿐이고, 네? 만약에 (조용조용히 애들은 가라 어른들도 거의 못 들은 셈치고. 아니면 웬만한 분들께서는 이 부분 건너뛰신다 셈치고) 뉴페이스 따먹기라는 과자 1조각과 집안일 1단계를 일치시키면? 놀랍도록 완수. 뉴페이스 싫어? 남자들이 내기를 왜 하겠나. 치고, 차고, 달리고, 짓고, 넣고, 잡고... 골프? 내기 안해도 재밌을 수 있다만. 테니스든 뭐든 타이틀이 걸리지 않으면 재미없어야 상남자. 아니면 비정상. 그분들한테 여쭤보나마나. 즉 이처럼 보상 원리에 따라 집안일을 잘하는 건 어디까지나 단기전. 그런데 장기전 내내 최선을 다하라고? 돌아버리지 않을 수 없음. 그럼 어떻게 될까? 집안일을 엉망으로 함. 왜? 왜냐하면 칠칠치 못하게 하면 할수록 안시키니까. 뭘 시키면 시킬수록 여편네만 수증기 푸쉭푸쉭 뒷목잡거든. 안 그런가? 그래서 단기전이고 나발이고 시킨 것만 겨우겨우. 또는 보고 있을 때만. 그게 아니라 남 모르게 착한 일하는 건 의미가 없음. 그러니까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하여 연봉 3배 인상시켜줄께 집안일 좀 하시요? 무인도에서 캠핑하기 귀찮다고 굶어죽겠나. 기가 막히도록 잘 적응함. 단, 단기전일 때! 그래서 꽤 미녀인데 왜 아직까지 혼자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그 가운데 어떤 분들은 다변 때문에 나가떨어지는 것이다. 귀에서 피나니까 도망감. 모른 체 결혼해서 참고 사는 그분, 관상이 부처님상임. 즉 이런 마초의 특징도 다 1차 양육자 기준에 맞춰주는 게 화목의 지름길인데. 남편이 마누라보다 딱 2.5배 꼼꼼하다? 부인 돌아버림. 그래도 살아야지 어떻게. 그러면 스트레스 누적. 계속 쌓임. 나중 어딘가 약한 구석으로 터짐. 남자도 마찬가지로 꾹 참고 살기만 하다가는 득도함. 달관. 속으로는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안 갈 수는 없고. 미쳐버림. 그렇게 평생. 그 때문에 어른들 말씀이 상향지원 하향지원보다 웬만하면 끼리끼리가 좋다는 둥 궁합도 봐야한다는 둥. 물론 정답은 없음. 천생연분이 어디 흔하간디? 웬만하면 합리화요 어지간해도 이론, 대부분 얼렁뚱땅 해석이거나 거의 결과론. 또 내 일과 남 일이 어떻게 똑같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소파에서 자빠져 봤더니 저건 너무하지 않냐? 사랑이 식은 게 아니라 처음부터, 말 말자. 둘 중 누가 접고 들어갔으니까 그렇지. 아쉬울 게 없거든. 멜로드라마로 표현하자면 더 사랑하던가 덜 좋아하던가. 그래도 세심히 신경써주면 좀 좋냐? 배불렀음. 말 다했음. 배 터지도록 배부른데 또 부페에서 만찬하라면 누구나 기분 좋을까? 그거다. 바라는 게 너무 많네. 응? 아니 그렇소? 연봉 3배라는 포상금도 없는데 깔끔떨라고? 하다 하다 집에 안 들어옴. 밖으로 돔. 낭만? 지금 영화 찍나. 소망과 행복? 먹고살기 바쁜데 소녀감성까지 챙겨주다가 퍼짐. 희망과 이상과 아름다운 전망? 그 놈의 사랑이 밥 먹여주나. 먹고살만하니까 연애하듯 살자? 막살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 중간이라도 가라구요? 뭘 해도 재미없음. 그렇다고 또 꼬챙이는 타고 고기는 설었다면서 설득시킬려하면 뭔 뚱딴지 같은 소리녜. (잘 생각해보니) 추억이 아름답다느니 (어디서 주서듣고) 그 시절이 그립다는 둥. 잡은 물고기한테 밥을 왜 줘? 결국 지갑이 열리냐 아니냐로 타협. 단, 농담임. 이래서 처음에는 고고하니 경어 섞어주고 다양한 화법과 애교를 구사하던 그녀였는데. 에라~ 인간아, 아니면 짧게 야! 목소리부터 관록미 쌓이면 말투도 짧아지기 마련.그렇다고 수순에 따라 점점 말이 짧아지는 유형이 아니라 처음부터 말 짧은 그녀, 아 새롭다? 신선한데? 한마디로, 살아 봐! 
    물론 마초도 마초 나름. 저분은 남 비위 안 맞추네. 아쉬운 말 싫어하네. 밑져야 본전, 협상으로 떠보는 말조차 못하네? 그래도 염치없도록 절대 선 넘지는 않겠군. 저 분은..통과 저분은 80년대식. 긴 말 필요없음. 긴 설명하도록 중요한 VIP도 아님. 또 규모 이상 조직사회에 안 어울림. 또는 뽑아봐야 하급 중간 관리자 이상으로 부적격. 그러니 사람 많이 상대하거나 다양한 분들과 친분을 맺다보면 그분들은 귀신처럼 척보면 안다. 몸짓 하나, 손짓 1개, 습관 무엇, 입만 뻥긋. 근데 여자의 직감? 저 멀리~ 하필 불필요할 때만 발달. 민감. 과도하도록 맹수가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들어야 할 때 이미 퍼지도록 평소에만 예민. 응? 그럼 뭘 해. 그럼 뭘 하냐고. 그러니까 그분들은 우리한테 쥐락펴락하실 수 밖에. 평소에 막 카멜레온처럼 오른쪽눈 왼쪽눈 따로 놀아. 이것도 좋고 저건 더 좋고. 저 말도 맞고 이 말도 명분에 유리하고. 요리하기 딱 좋음. 근데 싸움닭, 피해. 버려. 그녀는 내가 들었다 놨다. 우리가 그냥 밀고당기고 일도 아님. 
    C. 날파리. 이쁜 여자면 아무나 쫓아다님. 친구 모임이든 아는 친구의 누구의 지인이... 자기 소개시켜달라면서 달달볶음. 들들 구워삶음. 닦달해서 반드시 3번 만남. 깨끗이 포기하기도 하는데 때로는 얘도 (약한) 스토킹. 1번 엮이면 떨쳐내느라 골머리를 앓음. 어쩌다 여자만 죽음. 아니면 남자를 죽여야 함. 즉 둘 중 누가 죽지 않고서는 끝나지 않는 악연. 물론 그렇게까지 더러워지는 건 드물겠으나. 여자만 골치아프면 다행이게? 괜히 (자기들끼리) 달콤한 사랑을 느낀 남녀를 둘다 파토냄. 미꾸라지 한마리가 어디 가든 싹 다 분위기 흐려버림. 막 남자들 모임이든 여자들 공동체든 막 아무 데나 들이댐. 그래서 미꾸라지 한마리 뜨면 다 피함. 개념이 없음. 
    D. 매력남. 보자마자 명함 들이밀지 않음. 언제 봤다고 속이지도 않음. 상대방이 알고 싶어하지 않는대도 나 어디 살아~ 그러면서 장르를 바꾸지도 않음. 그러니까 여자들이 매력남한테 꼬리쳐서 자기 집으로 불러 하룻밤을 보냄. 만리장성을 쌓음. 물론 단맛 딱 한 번 보고 그놈 두 번 다시 안보는 여자도 있음. 근데 어머머머머 괜찮네? 들이댐. "오빠. 나랑 살자. (그러면서 통장 보여줌)." 당연히 유부남은 정색함. "나 너 싫어~..." 또 이 가운데 싱글맨 가운데는 허세에 재주가 없든지 자랑할 게 없는 친구도 있다. 그런데 어떻게 허세를 부리나. 허세 부리고 싶어도 못함. 대신에 대놓고 그녀들한테 공감을 삼. (맞춤법 틀렸네 어쨌네 지적질도 안함. 요즘 젊은것들?) 가령 내 자랑을 못하니까 친구 자랑을! 쟤 내 친구 가운데 노래 제일 잘 불러. 쟤 내 친구 가운데 춤 제일 잘 춰. 그렇게. 그러면서 자기는 자랑할 게 없으니 알아봐 달라? 그게 아니라 오늘 우리 이렇게 불편하게 만났지만 내 얼굴에 삿대질만 하지 말아달라는 뉘앙스. 왜? 대놓고 말하거든. 속으로 지금 무슨 생각하니, 오늘 지나면 두 번 다시 안 볼 사이잖아 라면서. 등 돌리고 나가면 나 욕하는 거 아냐? 심하게? 막...? 라면서 이거 봐 이거 봐 웃었어 웃었어 이미 그랬네 정말이네 막 그러거든. 여자는 웃으면 끝이다. 농담이고. 
    이 가운데 영화 어카운턴트 주인공, 세무사, 변호사, 노무사...들도 많은데. 얘네들한테 숙녀가 무슨 일 하냐고 직접화법을 구사하거나, 돌려서 물어보면. (다 그런 게 아니라 매력남 가운데) 자긴 베드민턴 친대. 아니 왜? 나 연봉 얼마라고 말하기 싫거든. 허세부릴 이유가 없는 지식노동자거나, 여자들이 싫어할 수 없는 육체노동자거나. 아니면 그냥 푼수. 허당. 게다가 비슷한 클라스끼리 만났으면 또 모른데 일단 그게 아니니까. 근데 탐색전에서 내 카드를 섣불리 보여준다? 아닌 말씀. 여자 번호 따기 바쁜 남자랑 달리, 지 번호 노출될까봐 불안불안. 또 같은 클라스면 인생 짧은데 시간을 왜 낭비해? 동물 키우는 게 직업이라고 거짓말할 필요가 없음. 내가 남들이 띄워주는 부촌에 산다는 걸 왜 내 입으로 떠벌려야 하는데. 그분들은 겸손함. 그냥 자긴 농부래. 진짜로 손에 흙 묻히며 농사지은대. 거처도 강 건너서 어디 구석지로 가야한대. 얘네들은 그녀한테 (능동적으로) 막 들이대는 게 아니라 (피동적으로) 그녀들이 얘네한테 끌리는 걸 선호함. 또 이 복잡한 세상에서 뭐든지 연애하듯이, 은근히, 간접화법으로, 여자말 번역기처럼? 그럼 피곤해서 어떻게 사나. 그냥 무조건 자기를 감추고, 낮추고, 겸손한 게 아니라. 치고 빠질 때를 안다는 것임. 내 클라스가 아닌데 어울려? 웬만해선 안 놀아줌. (모든 덕목 가운데 왜 히필 비꼬기, 조롱하기, 비난하기, 험담하기, 갈구기가 그분 최고의 재능인지 아리송하나. 그분들한테 내내 놀아달라며 또 놀자고 귀찮게 해?) 그렇다고 걔네들을 끌어올려? 말이 안됨. 그럼 오직 사실이니까 (얻어든는 걸로) 내가 위라는 걸 강조해? 미치지 않고서야. 또 그렇다고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잘 갈구냐 나 좀 가르쳐주라 면서 애원할 수도 없는 일. 그러니까 얘네들은 영화 대사를 실천한다는 것임. 여자 꼬시는 테크닉? 여자를 다루는 기술이 출중하다고 그걸 뭐 한다고 내 입으로 설명하냐고. 어쩌고저쩌고 테크닉 필요없다. 몇 마디로 그녀를 (밧줄 잡아다니는 시늉). 그럼 그냥 자동적으로 그녀들은 우리한테 넘어올 수 밖에 없음. 뭐 나 어디 살아? 놀고 있네. 응애응애. 
    뿐만 아니라 탑클라스 도박사와 전설적인 노름꾼의 명승부! 일단 걸린 게 많으면 부담스럽고, 과연 무엇이 테크닉일까 그처럼 잔머리 굴릴 필요가 없다. 숙녀와의 명연기? 그녀를 이 세상 최고의 미녀로 만들어주는데, 부담스러운 테크닉이 뭔 필요가 있나. 그분들은 우리한테 홀딱 넘어옴. 왜? 황홀하거든. 미쳐버림. 환장함. 또 얘네들은 똥파리 많은 거 싫어함. 얼굴 팔리는 거? 장사 한두 번 하시나, 광고할 게 따로 있음. 더더군다나 인생은 짧은데 숫자로 승부해? 송사리 3만 마리, 저기 저 날파리 10만 마리가 아니라. (손차양)! 말 다 했음. 괜히 친구 때문에 내 증명사진 헌납한 숙녀, 똥파리만 꼬이는 그녀, 기타 등등. 일평생 자기도 모른 체 자기는 만년 연예인 되어 있음. 그래서 일반인이니까 사진 같이 안 찍어주거나, 기록 자체를 안 남기고, 추억에 무척 조심스러운 여자들도 많음. 내 사진 갖고서 녀석이 집에서 설마 막 그러면서. 내 사진 넘겨주면 (헤어져도) 일평생 지갑 속에 간직할 거잖아? 막 그러면서. (이게 또 웃긴 게 마음에 드는 남자는 그러기를 원하는 게 여자 마음. 근데 통계는? 딱 마음에 안드는 남자들이 주로 그럼! 바로 이거. 바로 이거라니까 글쎄) 자기 영혼을 파는 일이라는 걸 대번에 간파함. (바텐더 입장에서야 앞으로 2번 다시 안볼 손님인데 내 마음에 쏙 들지도 않고 그냥 맞짱구. 또 신선함. 말장난. 농담따먹기. 근데 그걸 한번 두번... 병풍 데리고 다니는 친구? 왜 옛날에 녀석 얼굴이 묵사발이 됐는지 저절로 정신분석이 됨) 그러니까 그분들 관점에서는 막사는 게 딴 게 아닐 수도 있단 얘기. (여자가 여자를) 생판 처음 만났는데 (이년이) 날 대체 어떻게 알지? 스쳐간 그놈, 지금도 내일도 만년 어디를 가나 자랑하고 다님. 걔 첫사랑이었다는 둥 따먹었다는 둥...! 친구야 나 누구 따먹었어? 괜히 꼬신 건 누군데 대타 내보냈다가... 속뒤집어져서... 길게든 한동안이든 단둘이 만나고 싶은 친구 윽박질러서 대타 등장하여 늑대가 순박한 돼지를 꿀꺽... 싹 다 망함. 주변에 물어보고 말 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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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웃음

from 칼럼 2022. 9. 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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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말한다. 새로운 사람을 실제 만나보니 어떻다고. 또 살면서 누군가를 사겨보니 어떻다며.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이와) 살아보니 어떻더라? 누구는 웃겠지만 아마 수증기 푸쉭푸쉭...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생각만으로 돌아버림? 서두를 쓰잘데기 없는 말로 시작했더니 원고료는 커녕 (상)욕만 왕창 얻어듣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그러니 곧바로 주제로 넘어가겠음. 
    아빠 말씀에 따르자면 그렇다. 요컨데, 혹여 나중 부자가 되더라도 돈자랑하지 말아라 라고. 그렇더라도 이 충고는 곧이곧대로 해석할 게 아니라 참고해야 할 말이다. 왜냐하면 미친 척 바보처럼 살아 난세에서 죽음을 면하는 왕족은 단지 사극일 뿐이기 때문. 즉 'NO 돈자랑'을 곧이곧대로 지켜서 평생 바보, 멍청이, 거지로 살면 좋을까? 그래야 할까? 답할 필요 없는 질문이다. 더군다나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합리적 소비는 과소비로, 더 나아가 속된 말, 또는 거친 비유로 비춰질 수도 있다. 물론 역시나 마땅한 소망 실현이자 대망의 발판이기도 하다. 또 남이 하면 과시요 내가 하면 자아성취, 즉 코에 달면 코걸이요 귀에 달면 귀걸이인 식. 뿐만 아니라 세상 무엇보다 중요한 게 생명 아닌가. 그런데 비안전적인 자동차를 탄다고? 말이 안됨. 고로 안전한 차를 고르다 보니 이거저거 따져... 근데 그게 (조용조용) 왜 돈지랄이야? 아무튼 다른 사람들은 다 몰라도 나는 차 욕심 없다. 절대 없다. 뭐 그처럼 큰소리치는 사람을 제일 조심하라고? 재미없는 농담 넘어가고. 아니 농담이 아니라 아 글쎄 이치가 그렇지 않나. 딴 사람이 똥차 타면 검소하며 겸손하고. 근데 왜 하필 내가 그러면 대놓고 업신여기고 무시하진 않더라도. 인생을 돌아보니 눈탱이 맞고 이용당하고. 아예 상관 없는 얘기는 아니란 뜻. 결과적으로 이건 뭘 뜻하나? 너와 나 스스로 알아서 잇속 차리고 소망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각자 계산기 암산으로 두드려 행동하면서도 모순적으로 약삭바르다는 얘기는 또 듣기 싫어한다는 것. 정말로 필자 같은 바보만 속물일까? 응. 뭐, 뭐가 어쩌고 어째? 거 참 듣자 듣자 하니... 워 워 워. 어쨌거나 저쨌거나 사람들은 남이 어디서 살고 무엇을(노뚜껑차) 타는가 별로 관심 없음. 왜? 그것도 심심풀이 땅콩 수다거리지만 무엇보다 뭐니 뭐니 해도 내가 어떤 삶을 즐기는가가 중요하기 때문. 옳소? (물론 세상에 나 밖에 없다는 주의보다 눈길 입길 적당히 남 신경쓰는 게 낫다는 것도 나이와 비례해 알아가는 게 인생). 더더군다나 남이야 똥차를 타던 노뚜껑차를 타든 그게 뭔 상관인가. 내가 무엇을 타는지 앞으로 탈 건지가 진짜로 중요한 거 아닌가? 다만 호박씨라는 둥 입방아라는 둥 (나보다 비교우위이자 어떤 이유 때문에) 남 애기로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도 있고. (술자리나 커피 마실 때만. 또는 아예 취미로? 연예계 박사님들이 누군지 필자는 앎. 여성잡지2 가운데.. 넘어가자) 또는 비난 받아 싼 대상이라면야 마땅히 그게 옳은 일에 해당. 그도 아니면 내가 보필하는 분 얘기를 떠벌려 대리만족이 취미인 경우도 있을 듯. 다음으로. 
    그럼 저 충고를 드라마 대사로 들어보거나 최소한 모르는 사람은 왜 거의 없을까? 왜냐하면 인간 세상이 원래 속고 속이는 줄거리를 넘어 죽냐 사냐라는 전쟁터를 닮았기 때문. 그래서 더더욱 맹해보인다, (특히) 만만해보인다, 어리숙하다, 순진하다, 착하다, 맹탕이다, 귀얇다, 뭘 모른다, 쉽게 속는다, 금방 잊는다, 사람 말을 잘 믿는다, 남 말을 잘 들어준다, 돈을 잘 꿔준다, 동정심이 갸륵하다, 인사성 밝다, 뻣뻣하지도 않고 꽉 막히지도 않고, 의심을 잘 안한다, 돕는 걸 좋아한다, 병풍역에 딱이다, 그야말로 타고난 신부들러리감이다, 지갑이 잘 열린다? ~라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저런 충고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 아! 앞서 말한 예시들 가운데 빠진 게 하나 있다. 바로 웃음! 
    그래서 아마도 '쪼갠다'라는 비속어까지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바르고 고운 말이야 싫지 않겠으나 최선을 다하고, 성격 좋고, 남의 말 잘 들어줬더니 어떻더라? 한마디로 호구. 어! 이빨 보이네? 이 양반 금새 요리되겠는데? 근데 단순히 호구에서 그치면 다행일까? 잘 아시다시피. 그러므로 전문적인 일을 바탕으로 타인과 대화할 때 대체로(많이들) 당사자들은 잘 웃지 않는다. 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남 비위 맞추고 타인의 기분을 신경써주는 게 먼저일까, 아니면 일 먼저 똑바로 하는 게 우선일까? 논할 필요가 없는 질문 아니겠나. 주객전도라는 말도 괜히 생겼을까. 그러니까 웬만한 전문직 종사자들은 일 관련하여 타인과 대화할 때 잘 웃지 않음. 정말로 웃으면 일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거든. 일인데 놀듯이 비실비실 웃으면서(속된 말로 쪼개면서) 막 분위기 좋게좋게? 꼭 험악하도록 냉소적일 것까지야 없어도 앞서 언급했듯 나도 모르게 '쪼개는' 표정이 나를 이끌면 어쩌다 일이 똑부러지지 않을 수도 있단 뜻이다. (그래서 좁은 동네가 아니라 큰물에서 노는 전문가일수록 일에 관한한 더없이 비판적이자 맹수처럼 죽을 것처럼 덤벼들고 죽을 힘을 다해 빈틈을 노린다. 빈틈 안보이거나 못 찾으면 당연히 맹수처럼 잠잠. 적기를 끝까지 찾음. 일단 일 관련은 그렇고 나머지는 통과) 물론 기본 설정이 어떠냐에 따라 여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끌리는 허당일 수도 있다만, 반대로 능글능글 유들유들 얼쩡얼쩡 질척질척... (절레절레). 그럴 수도 있다. 그걸로 보자면 하긴 무표정이 낫긴 낫다. 그렇듯 무표정 언저리에서 완수해야 하지 않고 웬 말장난이 개입하며, 시끄러운 음악에다, 안 어울리는 복장 하며... 자꾸자꾸 그런 게 쌓이면? 반복되어 좋을 게 없음. 그래서 필자는 엇그제 어떤 전문직을 만나봤더니 표정이 없더라. 딱 근엄! 그렇다고 세계적인 도박사처럼 포커페이스는 아닐지언정 정말로 필자와 상반되는 일면이 아닐 수 없음. 자, 직업적인 무표정이냐 숙녀들이 좋아하는 (미남,성우,매력남의) 웃상이냐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으로. 물론 돈자랑은 무표정과 이렇게 밀접히 연관되므로, 따라서 돈자랑은 (타고난) 외양, (천성적인) 성격, (인생이 선물하는) 인상에 여지없이 반영된다. 다시 말해 돈자랑을 해도 되느냐, 좀 조심해야 하느냐로 말이다. 
    말하자면 아빠 말씀을 잊으면 안될 사람이 갑자기 부자가 된 표시를 숨기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되긴. 없던 인기가 날개를 달아주지는 않을지언정 적어도 주변에 알려진다. 안 따르던 사람도 따른다. 다시 말해 마술처럼 끌린다. 저절로 붙는다. 모인다니까요 글쎄! 바로 그 확연한 차이를 봐 봐. 신기한 게 그거다. 세상사 이치가 그렇단 말이다. 그러면 핸드폰까지 나를 귀찮게 한다. 그와 더불어 뭐 여자는 안 따를까? 물론 (부자 되어보니 부자 되면 여자 금방 어쩔 것 같았는데 저는....) 라는 고백도 개인적 사실이긴 하나 대체로 뭐든지 형편이 나아진다. 그러던 중 자연스럽게 옛날에 허접했던 걔 바보퉁이가 부자됐다더라, ~라는 소문은 쫙 퍼진다. 그래서 옛 친구도 만나고 새로운 숙녀와 사랑을 논할 수도 있다만. 도대체 아빠는 왜 저렇게 말씀하셨을까? 그 때문에 일전에 나는 어떤 칼럼을 작성했다. 제목은 바로, 왜 거물은 일개 촌닭or뱁새를 잘 키워주지 않을까? 뭐 그러든가 말든가. 그 뿐만이 아니라 나는 자랑할 마음이 없는데 손만 까딱 하는 건 과연 자랑이 아닐까? 나는 자랑하고 싶지 않다지만 내 기준에서 자랑이 아니라고 남들도 그렇게 인식할까? 정말로 자랑 하고 싶지 않은데 그게 어디 내 마음대로 될까? (간접)광고가 뭔가. 입소문은 또 뭐고. 이쁜 게 죄라는 말도 있다 참. 살면서 남 얘기 안해보신 분 잠깐 거수해보시겠수? (손차양) 거의 한 명도 없음. 일전에 '끼리끼리'라는 칼럼을 나는 아무 이유없이 작성한 게 아니란 말이다. 또 세상은 뭐 미녀만 가만놔두지 않는 걸까? 그러니까 만만해보이는 분들, 사람 좋다는 호인들, 성격 좋은 허당들은 아빠 말씀 허트루 들으면 안된단 말이다. 





    2

    이로써 보면 세상은 참 복마전을 닮았다. 다른 말로 요지경? 뭐 복상사? 그게 다 돈 때문이라고 나는 말하지 않겠다. 무엇보다 나는 성공한 자본가도 아니고 사랑이 아름답다며 잘난 척 떠든 적이 없기 때문. 이유가 왠지 말도 안되지만 인기 없는 칼럼으로 가난을 굳힌 마당에 꼭 말이 되야 하나, 어? 그럼. 말도 안돼, 라는 글을 쓰면 뭐 하냐고. 뭐 누가 낭만시를 쓸 줄 몰라서 안 쓰나? 뭐 판사, 건물주, 정치인, 유명인, 회장, 예술가, 재력가? 지들이 돈 많으면 다야, 어? 워 워 워. 농담이다. 그러든 어쩌든 국제 회계사 시험은 내가 딱 작심하고 3개월만 공부하면 너끈히 붙는다. 어떤 시험이든지 마음만 먹으면 그게 무엇이든 상관없다. 다 붙으니까. 나는 말 짧은 양반들과 다르다. 우리는 한다면 한다. 안 그래도 세계 미술계에서 알아주는 화가들 반틈은 내가 키웠다. 저번에 소설로 풍자했다만 내 앞에서 바들바들 떨었던 인물들 목록을 한번 읊어볼까? 내가 입만 뻥끗 하면 오줌 지릴 사람 천지다. 워 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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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어법(기본)     어법(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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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우선    말짧음         말짧음         
수직 우선    말짧음         봐 가면서
수직 우선    말없음         반응형?
수평 기본    말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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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하다 만 표와 달리 사람들이야 천차만별이겠으나. 그 가운데 유독 눈여겨볼 게 있다. 바로 나랑 말이 잘 통하냐 아니냐. 그걸 누가 모르냐 라고 지금 속으로 반문하시는 분들 왜 없겠냐마는. 과연 살아보니 어떱디까? 거 참 이상하게 (나랑) 말이 잘 섞이지 않는 부류가 있단 말이다. 그건 정말 초반 직감, 낌새, 직관, 깜냥, 눈썰미 그건 대부분 반전없이 나중 여지없이 일치한다. 지속된다. 참으로 신기하다. 정말로 놀라운 사전 지표이지 않을 수 없다. 근데 사랑은 왜 그와 다를까? 사랑업종 관련자들도 먹고 살아야 하므로 그건 그만하고. 게다가 말이 잘 섞이는 것처럼 노력하는 가상한 성의를 웬만한 어른들이 모르나? 별로 그렇지 않다. 그래서 세상이 재밌긴 재밌다. 아, 세상이 재밌는 게 아니라 돈이 좋긴 좋은 걸까? 그런데 난 그걸 왜 묻고 난리지? 이 세상에 숙녀의 나이만 묻지 않아야 하는 게 아니거늘. 이게 뭐냔 말이다. 이렇게 생각이 바보천치를 닮았으니까 살면서 그동안 숱하게 농락당했지. 왜 아니겠어. 막 별의별... 일도 아님. 말도 못함. 그런데 원래 세상사란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이는 건데. 이거 뭐 꽃이 보여야 향기로운지 예쁜지 말 없이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을 텐데. 사람들은 다 어디 갔지? 
    좌우지간 어쩌다 살다보니 야 야 떴어 떴어 딴 데 봐 딴 데 봐, 모른 척해 모른 척해 바쁜 척해 바쁜 척해, 고개 숙여 고개 숙여! ~라는 대상에 필자가 뽑힌 것만 같아 착찹하다. (절레절레) 근데 왜 하필 나야? 왜 나냐고. 난 정말 최선을 다하다, 중간은 간다, 막 살다. 그 가운데 막살자 예찬론을 강론, 설파, 주장한 역사가 없다. 절대로 없다. 내가 언제 평생 놀고먹는 게 꿈이라고 자랑스럽게 떠벌린 적이 있을까? 가만 있자... 넘어가자. 농담이면 몰라도 아마 안 그랬을 것이다. 근데 왜 내가 지금 꽉 막힌 허당이 되어버렸을까? 그러게 말이다. 나는 그렇게 꽉 막힌 어른이 아님. 우리는 (남자의) 지갑이 잘 열리는 숙녀만 선호하는 것도 아님. 그게 아니라 지갑도 없는 놈이 뭔 말 같지도 않은 칼럼을 남발하냐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저러나 케익 먹어 본 개같이 자꾸자꾸 또 하고 싶어지는 건 무엇일까?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는 게 좋겠다. 누군지 대체 뭔지 몰라도 대관절 말릴 수가 없으니 말이다. 이건 뭐 천리마도 유니콘도 아니고 뭐 당나귀? (수증기 푸쉭푸쉭)! 내 이 조랑말을 그냥... 쉿.
    물론 말은 이렇게 해도 우리는 웃음을 참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절 웃지 않는 전문가가 못 돼서 그런 게 아니라, 여자는 웃으면 끝이기 때문. 농담 정말정말 농담이다. 근데 그녀들은 좋아해서 웃는 것지 (어떤 속내인가 아리송해도) 단지 웃겨서 웃는 건가? 그냥 자연스럽게? 나도 모르게? 웃지 마. 웃지 말리니까 글쎄. 웃겨야 웃지. 근데 왜 웃어? 누군 뭐 좋아서, 말 말자. 그러든 어쩌든 나는 오늘부터 웃지 않기로 했다. 웬만해선 안 웃을 것이다. 또 별로 웃을 일도 없다. 내가 뭐 삐에로인가? 좋든 싫든 배부르든 불만족스럽든 뭐 바보 멍청이처럼 웃기만 하게? 나도 어떤 분들처럼 웃지 않겠음. (그러다 내 빛나는 송곳니를 보며 드라큘러라며 식겁해서 오줌지리면 냄새 맡아야 함) 그리고 옷도 될 수 있으면 신경써서 입어야 한다. 자동차도 나중 번쩍번쩍, 너무 허름한 건 곤란하다. 그러니까 요점은 만만해보이면 안됨! 딱 이거다. 돈 빌려달라는 똥파리, 벌떼처럼 달려들면 전기 모기채로 그냥 콱. 워 워 워. 
    아, 말 짧음에 대해 다 아는 얘기지만 덧붙이자면. 초면에 말 짧게 하는 것도 좋다. 장점도 많다. 대표적으로 어르신 잘 챙겨드리는 간호사. 또 가정의학 관련 업무. 게다가 예법 따지고 어쩌고 점잖고, 존칭에, 그대 먼저...까지. 그런데 하루에 100명만 잡아도 1년 내내 대체 몇 명이야? 그렇게 평생을 말 짧음과 반대로 살아야 한다? 아아, 그래서 그분들께서 말이 짧은 거구나. 물론 아무한테나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게 다 만만해보이니까. 옛날에 친구들만 봐도 딴 친구들한테 스포츠로 지든가, 외모 순위로 밀리면 별로 그냥저냥 넘어가던데. 유독 나한테 밀리면 더더욱 막 광분하며 울분을 숨기지 못하던 사례. 그게 다 그래서 그랬군. 도대체 얼마나 만만해보였으면! 일일이 꼽을 수도 없음.
    친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만만함 관련하여 부언 설명 조금만 더. 어떤 일화가 있다. 옛날 호프집에서 함께 아르바이트했던 친구 말이 정답이었다. 녀석왈 사장님한테 "사장님 얘가 생긴 건 이래보여도 못하는 스포츠가 없어요." 이래보여도? (딱~) 완벽한 정답. (물론 당시 사장은 말없음으로 답변을 대신함. 표정이야 이런 바보멍청이 허접한 놈이 무슨... 못 들은 걸로 하겠단 뜻) 내가 이래뵈도...! 왜 하필 살면서 못했던 자랑을 지금 몽땅 모아서 하는지 뭔가 애석하긴 하지만. 거 참 무지하게 쑥스럽구만. 그래도 어떡해,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지. 어찌 됐든 전형적인 늑대가 봤을 때 완벽한 넘버3! 친하고, 파도타기 하기도 좋고, 딴 남자녀석들한테 소개시켜줘도 잘 어울리고. 또 내 여자가 애호하고 오죽했으면, 통과. 한마디로 쩜5! 0.5든지 1.5든지 어쨌든 쩜오. 그래서 여기저기 병풍역으로 인기만점. 근데 병풍역으로만. 때문에 여자를 뺐기든 빼았든 어디 신부들러리 구석이 안보여도 가서 병풍서라. 아니면 아무나 다 불러. 막 불러. 또 가는 놈은 뭐야? 그 가운데 어이없는 제의라서 싫다면 버럭 반응. 아니 얘가 왜 이러지? 낯선데? 그처럼 전형적인 촌닭, 뱁새, 늑대, 촌놈이 보기에 이런 바보도 딱 좋은 바보가 없는데. 그렇다고 기생오라비처럼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내가 밀려? 꿇려? 여자한테 인정받아? 내가 보는 앞에서? 돌아버림. 미쳐버림. 격분. 광분. 표정관리 안됨. 또 말잘하는 놈, 묵묵히 든든한 놈, 돈 많은 놈 영역 다양할 텐데. 바텐더한테까지 우리가 농락을 당해야 해? 즉 (함께 만날 때) 타인과 섞이면 안됨. 잘난놈한테 지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최고로 비리비리한 놈한테 진다고? 그 상반된 차이. 하여 어찌 보면 녀석들 표정을 그동안 즐겼던 건 아니냐는 드라마 대사마저 환정으로 들리지 않을 수 없다. 그처럼 단짝과 함께 2명이든. 3명이 친하든. 내부적으로 부동의 넘버쓰리인데 아니 어떻게...! 만만함이라는 게 이렇다. 그러니까 알아서 빠져주고, 불러도 거절하며, 틈틈이 겸연쩍어하며. 완전 거지차림은 오바니까 옷도 목 축 늘어진 거에다 말수 줄이고 이따금 헛소리나 하고. 특히 여자 있으면 망가져주지 않으면 안됨. 내가 망해서 친구를 띄워야 함. 암말도 않고 손도 까딱 안했는데 내가 흥한다? 내 죄. 중죄. 이처럼 쉬지 않고 아니 그냥 만년 고개만 푹 숙이고 살아야 했는데. 그러게 왜 하필 아무 때나 웃냐고.
    이게 따지고보면 녀석들 잘못만도 아니다. 왜냐, 비유해보자면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나게 금기시하는 불문율 딱 하나 꼽자면 뭐겠나. 속칭 빠 뭐더라? 난 것도 모르고 (절레절레). 그러면 말을 해주던가, 어? 하긴 (당사자 입장에서) 말을 하고 싶어야 말이지. 어쨌든 글쓰기도 재미없다. 심심한 게 좋다. 거짓말도 하면 는다? 그만 하자. 그만 해. (절레절레)





    3

    다음으로 말 짧음, 즉 반말도 다 변론의 여지가 있다. 
    첫째, 평균값으로 그게 낫다는 경험론 때문. (설명) 청자와 화자론처럼 반말 듣도록 여지가 보이니까. 반말 듣는 배역이 감수하면 그만. 또는 특정 영역만 상대하는 게 아니라 다종다양한 사람과 신분(?)들을 상대하다 보니. 될 수 있으면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는 게 도움되기 때문. 쉬운 말로 그런 상담실은 백화점도 아니고 시장도 아님.
    둘째, 딱 그만한 여건. (설명) 최고급 비서진과 비서실장에서 엄선된 제3 청아한 하이힐이 어디제 고급 커피잔에 루왁향. 것도 아닌데 종이컵 약식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됨.
    셋째, 도표 그려서 딱 그럴 수 밖에 없는 형편. (설명) 뻔함. 초딩과 하이틴 드라마에서처럼 말 따라하기로, 말 짧은 걸 거울로 돌려주면? 표정 썩는 거 보면 재밌긴 해도 그보다 비용 아끼는 게 좋은 형편인 걸 결코 부정 못함. 또 일을 함께 하자 말자 흥정하는 단계 일절 없이 뚝딱 비용 부과와 동시에 결제완료인데 뭘 더 바라나. 
    넷째, 그분들께서 왜 그렇게 편하실까 보면 보이기 때문. (설명) 즉, 업계 초심자에서 중견으로 넘어올 동안 보고, 듣고, 깨닫는 게 뭐겠나. (이거 받고 또) 업계 중견으로써 상대하는 사람들 면면을 보아하니 수직,수평 가운데 어떤 설정이 많을까? 좋을까? 편할까? 정답은? 업계 전문가가 아니라 고객 입장! 말 짧고 일 못하는 전문가 나을까, 아니면 말 짧아도 일 똑부러지는 게 좋을까? 게다가 가격까지 착하면?
    다섯째, 긴말 필요없다. 한마디로 시간절약!
    여섯째, 어찌 됐든 근엄한 전문가의 낙승. (설명) 어차피 반복이지만 그러니까 누가 아쉬워? 말이 좋아 고객이지 이상하게 갑을이 뒤바뀐 관계. 아니 근데 어렵게 번 돈을 지불하는 의뢰인은 바로 나인데. 왜 내가 일 마치고 문을 나오며 기분이 섭섭해야 하지? 말린 거다. 허허허. 졌네. 졌어. 또? 뭐 언젠 안 그랬나. 그러니까 웬만한 늑대님들은 필자처럼 나중에 꿍하던 끝에 결국 이런 칼럼 안쓴다. 뭐 하러 그래? 그게 아니라 그냥 그 자리에서 최소한 앵무새 따라하기라도 한다. 아니면 목소리가 커지던가 인상을 씀. 째려볼까? 일단 거울만 비춰줘도 상대방이 대번에 깨달을 텐데. 허나 그건 과장일 뿐이고, 필자랑 다른 마스크와 캐릭터들은 그런 대접을 받을 일 자체가 없음. 아무튼 우리같은 바보들이 어떻게 그래. 그냥 눈만 끔벅끔벅 하다가 세월만 가는 거지.
    일곱째, 피로감. (설명) 새싹들은 물론 손아랫사람들과 세상 모든 사람을 높이며 살아 봐. 얼마나 피곤할까? 살아보니 과연 어떻든가. 유초중고대 그리고 직장. 학연. 지연. 과연 공적으로 말 높여주며 존중하는 분들이 평균이던가? 말 편하게 하고 교양에 부합하면 그나마 좋은데. 만약 말 짧음과 동시에 이용해먹기만 하면? 
    여덟째, 친근함! 반존칭을 비롯해 밀고 당기는 대화의 즐거움이란 게 있는데. 들었다 놨다 그 재미에서 반말을 빼면 뭐가 남는데. (그런데 이게 일장일단이 있어서 결코 쉬운 논제가 아님. 캬~ 세상을 살아보면... 기가 막힌 사연들 즐비함. 남자 세계에서 초장에 단추 잘못 끼우거나 여자 세계에서 꼬투리 잡힌다? 약점을 쌍방이 잡는 방법도 있겠으나 어디서 발을 빼기 어려울 수도 있단 얘기. 그러니 진입장벽과 업계 특성 빠삭히~ 꿰지도 않고서 초심자에서 중견으로 넘어간다? 위험천만) 시장판, 어디판, 오다가다 만난 사이. 기타 등등. 다만 매스컴에 등장하는 분들 가운데 말 짧은 분들에서 나이가 차고, 권력을 잡고, 고삐를 당긴다? 꼽은 깃발로 신분을 하늘 위로 올라가는 예도 많음. 무대가 내 것 같음. 원래 인간이 많이 그러므로 만만해보이면 내 아래로 내려보냄. 아니면 언제까지나 참고 기다리다가 마지막에 올라가 깃발을 꼽음. 그래서 어른들은 웬만하면 안다. 성격 좋다는 말 (해석하기 나름이겠으나) 그거 결코 칭찬 아니라는 걸. 자네 인상이 참 좋소? 두 번 다시 안 볼 사이라면 몰라도, 암투가 빈번한데 어라? 그런 말을 내가 상대방한테 왜 꺼내나. 생략하고 조용히 리모콘 눌르지. 아예 아무도 모르게 뒤통수에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적을 붙여놓음. 모든 걸 감시할 수 있는 GPS까지 두뇌 속에 심어놓음. 
    아홉째, 업무 완수의 주도권은 1인 특정. (설명) 그러니까 효율 극대화일 수도 있는데. 부담감, 친밀감, 거리감, 위화감도 줄이고 인간미 감안하고. 빨주노초파남보 사냥감을 몽땅 일망타진하자? 어렵다. 다만 그 미세한(?) 차이 때문에 불황을 모른다, 잘나간다 또는 그 반대 급부가 발생. 슈퍼맨이면 왜 싫겠냐마는 그러다 혹시라도 불륜의 기미가 끼어들 여지는? 바로 이것임. 그래서 필자도 살면서 말할 기회는 있었다. 우리는 이처럼 만나면 안되는 사이라고. 또 숱한 대사와 노래 가사가 뭔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세무사, 변리사, 회계사, 감리사, 노무사, 의사, 변호사, 관세사, 건축사, ....분들께서 마음을 녹여줄 정도로 말잘하고 영혼을 뒤흔들만큼 이 내 온정을 탄복시킬 만큼이라면. 그럼 그분들은 직업을 잘못 고른 거 아닐까? 
    열째, 'NO 웃음 & 예법 축소'가 기본값. (설명) 보아하니 전문가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 (다방면에서 사실과 다를테나 이치상 말하자면) 무표정으로 전문지식 통달할 때까지 약 10년을 무표정으로 일관. 그런데 나중 초심자에서 중견으로 넘어왔다고 한순간에 연예인처럼? 그럴 수는 없는 일. 그래서 업계에서 성공의 지표를 보면 전문가가 최소 10명 붙냐 아니냐를 보는 것. 보디가드, 비서, 운전기사, 메이크업, 일정관리, 대변인...! 하여 성형외과 의사를 대신하여 상담만 담당하는 전문가 말발도 좋겠으나 굳이 긴말 생략. 즉 여기서 예로든 말 짧음은 그 모든 역할 구분없이 1인이 무슨 슈퍼맨이기를 원하는 것 아니냐 라는 반론이 왜 없겠냐 라는 원리임. 물론 원리는 그렇고 굳이 말 잘해서 손해볼 건 또 뭐겠수? ~등등. 사람들 그냥 다 아는 얘기. 
    열한째, 지식 차이 때문. (설명) 전문지식을 최대한 쉽게 설명한다? 어떤 전문가는 인기 있는 선생님이 아니다. 그분들 어법은 호감가는 강사의 놀랍도록 다정한 설명과 꽤 다르다. 일단 학생은 공부가 본업이요 수강생도 예습과 복습을 한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전문가 상담? 자식의 차이를 극복한다는 이유 때문에 말까지 사근사근하면 그러다 날샌다. 정말로 그러면 기다리던 손님 다 떠나고 폐업이 가까와질 수도 있음. 폐업은 거친 표현은 아니겠으나 사람들이 뭐라 할까? 어디 망했다 할 거 아닌가. 것도 한몫 단단히 챙겨서? 그럼 얼마나 좋을까! 하여 간명히 말 짧게. 또는 반존대. 또는 자연스럽게 올렸다 낮췄다 들었다 놨다 정신을 쏙 빼어놓음. 다만 인터넷이 발달한 게 뭐겠나. 지식 차이가 좁혀지면 좁혀질수록 각종 업계들도 업무 강도가 전과 다르면 달랐지, 말도 안되는 옛날처럼 물렁해지지 않는다는 사실. 그렇다고 다 큰 어른이 초딩 취급받는 게 마냥 기분 좋냐? 얕보이면 싫어도 웃어야지 별수 있나. 또는 그냥 지고 사는 게 편하긴 편함. 물론 과도하지 않다 싶어서 손해만 보고 살았더니... (손차양) 날파리들한테 뜯긴 걸 엑셀표로 작성해보니... (절레절레) 즉 어떤 속담이 괜히 생겼냐는 말씀. 과부가 마음이 좋으면 동네 시아비가 열 둘이다 / 과부살이 십년에 독사 안되는 년 없다.
    열두째, 찬찬히 분량 늘리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 이만 줄임.
    그리고 옛날 단막극,연속극에서 보듯 신혼 초장에 잡아야 한다. ~라는 격언은 업무와도 연결됨. 한번 첫단추를 잘못 끼웠더니. 또는 처음부터 져줬더니. 또 기본 설정부터 만만해보였더니? 연예계 어디 어디에서 괜히 막 기싸움하고 그런 게 아님. 안 그런가? 그렇다고 뭐 꼭 그 때문에 우리가 얼굴 팔리는 걸 반겨하지 않는 건 아님. 그건 그래도 무엇보다 저처럼 새로운 사람들, 참신한 상황들을 앞으로 점점 더 경험하다가는... 한치 앞을 예상 못하겠다. 
    그러니 남자들은 TV로 봤던 다큐멘터리가 그렇게나 깊도록 각인됐을 것이다. 또 여자들 역시나 여자 세계가 아프리카 동물의 세계 다큐멘터리와 판박이라는 걸 결코 부인할 수 없다는 사실. 이로써 누굴 만나든 어디에 가든, 어떻게 살든지 머릿속으로 각종 그래프를 대번에 (컴퓨터 효과음)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앗 저 분은... 엑셀 도표로 탭 하나 금방 꽉 채우고 즉각 혼자서 연속극 주인공 설정과 줄거리까지 그려져야 함. 드물지 않도록 간보고, 흔하게 상대 머리 꼭대기로 올라갈려하고. 그런 각박한 세상에서 무작정 상대방 사정 다 봐주고, 사연 들어주고, 핸디캡 계산해서 계산기 대신 두드려주고. 그럼 내 인생은? 결국 그러다 그분 운전수부터 조수이자 신부들러리는 기본에다... 송사리 3만 마리. 나방 5만 마리. 똥파리 1천만 마리? 게다가 병풍한테 러브콜은 그칠 줄을 모른다. 더군다나 병풍이 스스로 업데이트해주기를 바란다. 나아가 이제는 팔색조처럼 변신하기를 원치 않으실까? 또 말이 좋아 병풍이지 처음에 악의 없다는 걸 확인시켜 주고. 다음으로 친한 척 전화 틈틈히 하고. 집 앞으로 찾아와서 커피와 술. 또 다른 사람 앞에서 얘가 내 얘기 잘 들어준다면서 공인해주고 치켜세워주고. 그러면서 슬슬 발동을 건다. 뻔트로써 푼돈 빌리고 갚고 빌리고 갚고. 먼저 호의 베풀고 호혜 세일해서 요구하고. 그러다 한방에? 한참 바쁘게 일할 때 휴가내서 자기 어디까지 데려갔다가 데려오고 운전기사와 보디가드 병행해서 왜 안하냐고 따지게 됨. 그렇게 배역 1, 배역 2, 배역 3.... 점점 늘어나던 끝에 병풍의 인생을 주인공한테 최적화시키기를 원하게 된단 말이다. 게다가 그런 게 하나둘 쌓이다 보면 그냥 영혼 탈탈 털림. (물론 단계적으로 마음의 빗장을 풀고 자동적으로 병풍에 익숙해지도록 길들이는 사기는 어디서 주서들은 얘기도 많이 옮기고 사기꾼이 표정도 많이 보여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일절 웃음을 띄지 않는 무표정 사기도 있음. 사기 역시나 예술의 경지에 가까우니까 다 속고 속인다는 얘기)
    그래서 비속어로 몰빵이란 말도 있는 법. (사람 좋기 때문이든 단지 역할 때문이든) 하나둘 맡아주니까 점점, 점점.. 다 맡김. 좋은 걸? 힘든 걸. 대가족 대친척 족보에서 장남한테(특히 장남의 부인한테) 힘든 일과 모든 걸 몰빵. (적당히 큰 배역한테 무게를 실어야 하는데 힘든 건 완전히 독박했을 때)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각자 척지게 된 대친척 족보 찾아보면 심심치 않게 있음. 또 여자가 그 집안에서 도저히 참다 참다 안되겠다 싶어 도망가버리는 사례. 많이들 그래서 생김. 칼럼을 수없이 쓰다 보니 어쩌다 내 친구들과 사람들 정신분석도 하게 됐는데. 정신분석이라 말하기도 부끄럽다만, 결국은 내 정신병..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종의 직업병처럼 옅은 착란, 망상, 환청... 이러다 정신분석학까지 공부하면 안되는데. 일찍 은퇴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이런 얘기를 내가 왜 하는 거지? 내가 대체 이런 쓰잘데기 없는 얘기를 왜 해야 하냐고. 난 모름. 알 수 없을 따름. 대체 커피숍 잡담을 왜 혼자 떠들어야 하는지 누가 친절히 알려줄 수도 없고. 거 참 미스테리가 없구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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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끼리끼리

from 칼럼 2022. 5. 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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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리끼리 가운데 "묻의 것들 : 섬것들" 주제도 찬찬히 생각해보면 쉽다. 어려울 거 하나 읎다. 즉 일단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걸 미리미리 경계하자는 의견부터. 또 아예 남의 편이면 몰라도 쉽게 말해 양방향인데 몇호 몇번지네집 난봉꾼 자식들은 묻에 가서 이년 저년 막 다 따먹고 다니는데. 여기저기 씨 막뿌리고 다닌다더라...잠깐! 솔직히 말해서 남자가 어쩌고저쩌고...그러면서 좋아하는 부모 아마 적지 않을 걸? 그럼 내 아들은 난봉질하며 막살아도 되고, 내 딸한테는 그런 난봉꾼은 얼씬도 해서는 안되고? 공평하려면 아들이 그러면 딸은 매춘부가 되어야 평등. 근데 속으로는?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이거 봐 이거보라고 글쎄. 이건 만국공통이요 남녀노소, 동서고금 모두 생각해볼 사안이라는 뜻! 그리고 우리가 토박이 특급 사기꾼을 섬에서 도망보냈는데, 도시는 그걸 포용했는데 우리는 모범시민과 매력쟁이한테조차 지나친... 소문 이상하게 남. 나쁜 건 다 우리한테 제일 먼 곳으로 보내고, 좋은 건 죄다 서울 안쪽으로만 고정시켜 못 떠나게 만들고. 천동설도 이런 천동설이 있나? 이래서 묻의 것들이나 섬것들이나! 또 어디든 평판 더러워지게 만드는 골칫덩이는 어디든지 있음. 베네치아던가 유럽 어디 관광도시 장사꾼은 제발 그만 좀 오라 짜증나 죽겠다.... 근데 코로나 때문에 2~3년 동안 자성 근처에도 안 갔지만, 내부에서 눈총 제대로 받음. 그 때문에 거지된 장사꾼도 몇몇 발생.
    하여 텃새도 시대와 따로 갈 순 없다. 그 전에 조심부터 시장 조사까지 꼼꼼히. 또 굳이 미개척 지역인데 내가 먼저 들어가? 남편이나 덜 고상한 편한테 그대의 "잔말 말고 따라와"에 감명받았음로 제가 먼저 병풍서겠다면서 꼬심. 그러나 속내는 늬가 선발대로 먼저 가서 뭇매를 실컷 맞거라! 허나 최저점 상권이 형선된 다음에 들어간다면 몰라도 뜬금없이 사막이랄지 밑도 끝도 없이 시험적으로(실험적으로?), 그래서 구시대적 텃새가 되살아날 수도 있다. 그래서 기본적인 예절과 상도덕에 앞서 기타 등등. 또는 한마디로 경쟁. 변화. 권리. 법대로 해. 하여 말을 믿기보다 정확한 걸 선호 / 또는 부동산 대출 주의? 대체로 속편한 건 노터치! 또는 시장교란? (적대적?) M&A도 없지 않음. 그러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파내기도 함. 어쨌든 누구나 부드러운 안착을 싫어하진 않는데.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으면 관습도 개선되는 수가 있음. 또 설득 당해서 누군 한몫 챙길 수도 있는데 고집부렸다가 알박기 실패하는 사례도 다수.
    그리고 그나마 "묻의 것들 : 섬것들"은 생긴 게 똑같으니까 훨씬 사정이 나은데. 색깔이 부여되면 남편아 우리 이사가자 이사가자,,, 그렇게 딱 이사를 갔는데 잘 못갔어. 어? 왜 다들 우리를 피하지? 그래도 꾹 버텼음. 근데 또 언젠가 아프리카부터 아마존과 집시와 인디언과... 떼거지로... 그분이 최고 기록으로 타인을 피해다니는 데 앞장섬. 텃새도 원리를 생각해보면 된단 뜻.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와 역행하는 핸디캡...나를 반기는 분야가 꽉 찾는데 그러게 왜 하필. 즉 끼리끼리에 대해 필자가 아는 건 남들보다 훨씬 적음. 내가 뭘 안다고! 다만 나한테 조명발 비추지 마라 주의. 우리는 얼굴 팔리는 거 안 좋아하니까. 나도 끼리끼리가 뭔지는 안다, 따라서 얘들아~ 나랑 친하자 그러지 않는데 나한테 모순을 종결지어라 부담주지 말라-주의. 입만 뻥끗 해도 늬가 뭘 안다고 뭐 잘났다고 그 머리로 우리한테 훈계는 훈계냐는 둥, 또 암말도 안하면 안하다고 "좋은 취지"로 차선 해법이라도 제시를 해야 그 다음으로 발전을 해나갈 거 아니냐 라면서 비난 일색. 뭘 해도 욕만 얻어들을 가능성 폭증. 게다가 지상 천국은 잡을 듯 잡을 듯 잡히지 않는 얄미운 그대라는 점.

  • 텐트촌 하층민한테 쪽방 하나만 마련해주면...이번 1번만 딱 1번만......나중 그럼 끝? 과연? 정말? 과정 따지면 남의 도움 없이 어떻게든...오히려 그분들 도움받는 게 우선인데 법망이 덜 촘촘함. 또 정말 재기할 수 있는 거지도 있는 반면, 아무리 도와줘도 도와줘도... 그렇게 됨
  • 도박중독자한테 무료급식부터 사회적응 협조를 비롯해...가족이 규칙적으로 송금? 돈 생기면 당장 그날 탕진.
  •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장기기증이 왜 나쁘겠나. 근데 하필 대기자...기준도 모순 가득. 일례로 간장,어디,어디...불성실 대기자가 최우선으로 기증받자마자 또 술꾼으로 돌아가고...막...예시를 들자면 한도 끝도 없음.

    '낼 건내자'도 싫대. 내가 남일에 참견하는 건 타당한 자유, 근데 반대는 짜증난대. 무엇보다 기본은 지켜야 '존중'인데. 이래서 <너는 너 나는 나>가 되나? 영화 스타워즈처럼 마가릿 대처 판박이들은... (손차양)! 끝없이 착취. 그냥 뭐든지 다 가져야 속시 시원하다? 그에 대해 그나마 경쟁이면 또 모르는데. 묻의 것들의 "부동산 쇼핑&고가치 싹쓸이"를 보면 씁쓸하거나 속 뒤집어지는데. 또 이상하게 주인공병 걸린분들이 민심의 선택을 받는 모순이 발생하는 일도 드물지 않음. 그럼 내 고향이랄지 어른으로써 자리잡은 주거지의 환경과 행복과 발전이라는 직무에서 도망가지만 않고 중간만 가면 그만인데. 시민의식. 어른 책임. 교양인 책무. 그야 2인자나, 행정부시장, 대표 직위들 즉 실무자들한테 맡기면 그만. 속된 말로 얼굴마담이 그거까지 해야 돼? 평소에는 묻의 것들 손가락질하는 데 나는 나서지 않고 뒤에서 흐뭇~까지는 아닐지언정. 손 안대고 코풀기, 또 내 손에 피 안 묻히기 원리로써 더러운...몰아내기는 모른 체. 그런데 속으로는 묻에서.. 보아하니... 런던 템즈강 부촌을 그래서 러시아 재벌들이 독차지! 런던이 뭐 러시아 건가? 그렇다고 런던이 런더너 것도 아님. 자랑스러운 런더너를 광고하니까 좋아보이는 반면, 못된 런더너가 전세계로 퍼져.... 대표적인 예시가 뭔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간의 삶일 뿐인데, 관광지에서 태어났다고 관광지에 대해 외지인이 토속인들보다 아는 체 알은 척하는 건 꼴보기 싫고. 그거보다 더 짜증나는 건...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그분 자제께서 외지로 나가 사회-경제-정치-취미....유튜버, 블로거로 활동. 겸손할지언정 각 방면에 대해 나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 있으면 나와 봐라. 결국은 자랑. 아니면 쪼잔? 외지인이 입만 뻥끗하는 거도 싫다며? 근데 자식들은 미꾸라지로 사는 게 자랑스럽다, 또 부모한테 용돈 두둑히 주니까 좋아 죽겠다? 국가 직간접세를 전국민이 모아내고 베네치아로 모여들어 지갑을 여는 건 좋고. 딸랑딸랑~ 반짝반짝~ 뿌잉뿌잉~ 젊어서 여자들이 일절 근처에도 안왔다가, 친구들은 다 딸 났는데 나만 아들을 낳아 자랑하기 바쁜데, 그거 받고 아들놈이 깡촌에서 도시로 나가 씨 막 뿌리고 다닌다? 그분 속으로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사람들 할 말 많게 됨. 그러다 새로운 부촌을 하필 외지인이 만들어버리는데. 그건 시장경제! 근데 그건 짜증나고, 하필 관광지 고위급과 사회지도층들은 묻으로 나가서... 런던 템즈강에 숟가락 얹고... 다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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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빠진 얘기로 심의라는 것도 있다. (개인적인) 감정, 반응, 이랬다 저랬다 종잡을 수 없는 인간성 등 외에도. (사회적인) 시장경제라는 자본의 논리가 있으면, 상도덕과 시민의 심의라는 덕목이 왜 없겠나. 가령 유럽이 2000천 동안 발전하면서 참다가 왜 1900년 전후 시끄러웠나. 지금 뉴욕 최부촌에 평방미터 얼마당 이슬람교 사원을 쫙 깔아버리자 라고 하면? 우리도 개척하고 싶다 막 그러면서 자유를 탄압 말라면서 아이슬란드 전체에 동네에 최소 1~2 사찰 평균으로 힌두교 사원을 짓자는 운동이 벌어지면. 그건 시장경제와 다른 얘기. 그에 덜 미칠지라도 위법은 아닐지언정 민의를 거스르는 일. 더더군다나 카톨릭-기독교는 과정을 거쳐서 문명에 적응했는데. 무슨파 무슨파끼리 알력이 서기 1500년, 1000년 전과 비슷하다? 위법은 아닐지언정 인간적으로 시도 자체가 부도덕. (비슷한 원리로 분위기 봐가며 놀고 구경해야지, 옆에서 땀 뻘뻘... 이치는 생각해보면 다 앎. 즉 텃새도 무조건 나쁜 건 아님. 또 입진보,입고수...다 앎. 그게 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바뀌니까. 정말 너무나도 정신 못차리도록 급변하기 때문. 또는 파충류 두뇌와 인간 두뇌를 오가기 때문. 그렇다고 졸부 금지 서약서를 쓰란 말은 아님) 또 시민단체가 만능으로 불의 0%에 선의 100%일 수는 없다. 허나 "초기 좋은 취지, 실행 후 문제점 증가"가 석연치않다고 아예 시민단체가 만약 없으면 어떻게 될까? 시장경제를 견제할 방편이 있어도 시끌시끌한데 만약 그러면? 넌 뭐가 그렇게 잘났냐 참견 말라... 하여 필자는 말한다. 나한테 조명발 들이밀지 말라고. 찍지 마~ 찍지 말라고~! 농담이고. 사정이 이와 같은데,
    익명이라는 방어막 뒤에 숨었을 땐 몰라도 사정이 현격히 바꼈을 때. 나도(거지도) 갑부들한테 나랑 친하자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그러나? 그랬나? 오직 갑부들만 필자의 친구가 될 자격이 있어, 그분들은 내 지인으로 모자름이 없어. 막 그랬나? 그런가? 여자세계에서 미친년처럼 아무도 친하기 싫어하는 예시 성장하면서 배우고, 조심하며, 깨닫지 않나. 얘들아~ 나랑 친하자~ 내가 원하니까 내가 인기반장할께~ (뭐래? 쟤 뭐니?)! 뭔 불리한 거 요만큼만 있으면 다 사생활. 비밀. 참견 말라. 부러워하지 말라. 아니면 마가릿 대처처럼 성경을 발로 읽기. 아예 여왕이 조물주보다 위. 어른 주인공병은 애들마저 못이김. 내 동네를 위한 지방세, 국세, 간접세...가 신경쓰는 건 옳고. 나는 지방세, 국세, 간접세, 소비세...로부터 자유로워야 마땅하다? 언젠 나도 종합부동산세 내고 싶다, 나도 어쩌고 싶다. 그랬던 분들께서 고액연봉 클럽에 가입하고 보니 뭔 세금을 이렇게 많이 내... 말 뽄새부터 바뀜. 사석은 말할 것도 없고 증거들 천문학적. 천동설이 무슨 자랑인가? 이러니 칼럼을 어떻게 짧게 끝맺나. 안 그런가?
    이래서 SF 영화에서 미래를 예견할 때 사생활을 아예 없애자는 것이다. 그럼 꽤 많은 문제들은 아예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까. 자성이 어렵지 않으면 좋은데, 그러니 난 사생활로 모든 걸 감추고 타인한테는 핑계대지 말라 둥둥. 불리한 건 뭐든 인정 안함. 지금 할말없음. 연기. 기억안남. 물론 뭐든지 반작용은 없을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아는 게 첫째이니 만큼 다음 사항을 생각은 해봐야 할 것이다. 그게 사람이니까.

  • 사생활 광고 (단점: 본인은 관심종자되니까 좋은데... 타인은...)
  • 사생활 차단 (단점: 익명성/재산도피/세금탈루/신분세탁...)
  • 사생활 투명 (단점: 엑셀파일이지만...블로그 내용..그렇게 됨)
  • 사생활 1/3  (단점: 좋은 것만 광고. 나쁜 건 숨김)
  • 사생활 변덕 (단점: 이랬다 저랬다 들쑥날쑥)
  • 사생활 교양 (단점: BEFORE & AFTER...)
  • 그 외...경우의 수 많음.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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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독자든 짜증꾼이든 칼럼 제목은 끼리끼리다. 맹수는 맹수끼리 초식동물은 초식동물끼리. 그런데 촌닭과 뱁새는 겉으로 구별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뱁새만 되어도 그나마 욕은 얻어듣지 않는다는 걸 사람들은 안다. 물론 상도덕, 시장윤리, 자본논리 그리고 인간사에 대해서 그렇다는 거고. 좀 더 찬찬히 들여다봤을 땐 사랑과 관련하여 촌닭과 뱁새가 어떻게 똑같겠나. 사랑이라는 주제에 왜 여자들은 할 말이 많을까! 그래서 평균값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 무엇보다 그래서~ 알아야 한다. 모르면 안된단 말이다. 그런데 그걸 알기가 쉽나? 여기서 남녀의 차이가 중요해진다. 이를 테면 남자는 개 여자는 고양이. 다른 비유도 많다만 선악이라는 개념도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 말이다. 겉으로야 여자들처럼 (친구가 다치면) 괜찮니 괜찮니 어떡해 어떡해 걱정 걱정. 또 툭하면 칭찬 칭찬 칭찬 겸손 겸손 겸손! 응? 그렇지만 다큐멘터리처럼 남자들은 (친구가 다치면) 푸하하하하하하하 크하하하하하하! 즉 여자 3인방에서 1명이 뼈부러져서 죄다 병원 같이 가서 자리를 떴는데. 남녀 둘이서 그제사 빵끗~! 앞이냐 뒤냐 그 차이. 사람 본성은 가면을 나중 벗냐, 아예 다큐멘터리 원리에 기초하냐. 다른 말로 간접화법이냐 직접화법이냐. 또는 여자말 번역기? 그래서 여자는 남자를 모르고, 남자도 여자를 모를 수 밖에. 내 남자가 천사인 것만 같다? 
    예를 들어 남자가 퍽 싫어하지 않는 여우질. 여자들이 볼 땐 그거 좋게 보이나? 쟤 또 꼬리친다 꼬리친다... 남자만 나타나면 이 놈 저 놈 안 가리고 막 꼬시며 꼬리치는 여우. 한마디로 남자에 환장한 년이다. 물론 평소에 괜찮고 뭐든 보통은 가나. 그게 남자로 비유하면 촌닭이냐 뱁새냐, 에서 어떤 근거로 말미암아 뱁새 미만일 수 있다는 점! 또 남자는 남자가 봐야 제대로 본다 라는 말처럼 여자들도 남자랑 (같은?) 여자를 보는 시선이 다른 이유가 있음. 남자만 나타나면 이 놈 저 놈 안 가리고 막 꼬시며 꼬리치는 여자, 여자세계에서도 평소에는 천사. 그렇지만 남자만 나타난다 싶으면 눈이 확 돌아감. 미쳐버림. 돌아버림. 침 질질 하트 벌렁벌렁! 여자들 가운데 이거 모르시는 분 계시우? 단 1명도 없음. 즉 평소에는 호인이지만 남자랄지 내 이익과 관계된다 싶으면 호인에서 벗어나냐 마냐를 고민하거나, 나도 모르게 저 멀리 떠나버리게 된다는 점. 그러니까 BEFORE & AFTER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란 말이다. 그렇다고 그게 좋다 옳다 아름답다 라는 말은 아니지만. (태어나기를 파충류 또는 드라마처럼 일시적으로) 파충류 입장에서 그게 왜 나쁜데? 당사자 입장에서는 그래서 100만원 200만원 때문에 목에 핏대를 세움. 또 정말 가난뱅이도 아니고 있을 만큼 있는데 그렇다. 이래서 섬문화, 구시대 관습까지 이치를 따지지 않을 수 없다는 말. 그럼 또 당연히 이와 같은 설명처럼 "사람"이란 대체 무엇인가까지 말이 길어짐. 그러니까 괴팍한 옛날 스승 입버릇 가운데 기억나는 게 뭔가. 

  • (자꾸 그러면) 사람 대접 안 해줍니다 → 조용해짐
  • (선 넘으면) 인간 취급 안한다          → 조용해짐
  • 어쩌고 싶니? (아니면 조용히 행동)   → 지금 생각하면...

    귀여운 어린이가 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로 성장하든 아니든. 사람의 본능을 알고 보면 절대로 해맑게 웃을 수 없다는 점. 그렇지만 어려운 시대를 이겨내고, 가난한 환경을 개선시키며, 불행한 사연을 행복으로 바꾸는 마술까지. 그래서 인간이라는 동물을 바로 알면 좋은데. 아무리 알아도 툭하면 속고, 당하고, 헷갈리고. 세상사가 그렇다. 섬이든 도시든 그 뿐만 아니라 일정 규모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만 해도 미꾸라지는 없을 수가 없다. 또 이를 테면 원주민이랄지 초창기 멤바가 다수에서 이주민이나 신입생이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정착하거나 구경만 하고 나가거나. 밀물처럼 썰물처럼. 그래서 오다 가다 만난 사이를 감안하지 않으면 사기당하기 쉬움. 여자들이 남자가 못 보는 걸 보는 게 뭔가? 저년 또 꼬리친다 헤벌레~ 쟤 미쳤다 못 말린다...! 남자도 왜 어른들께서 20대를 참새 짹짹, 오리 꽥꽥, 병아리 삐악삐악, 응애응애 애기라 하겠나. 아부 굽실굽실~ 칭찬 뿌잉뿌잉~! 그래 봤자 대번에 알거든. 얘가 왜 이러지? 라고 생각할 겨를도 없을 즉각. 직감. 직관. 느낌. 촉. 팔색조야 쉽게 구별될지라도 촌닭과 뱁새까지, 아니면 경계선, 또는 그 미만? 여자는 몰라도 남자는 안다는 게 그거다. 근데 뱁새만 해도 평균인데. 또 뱁새 반 촌닭 반은? 아니면 오락가락. 또는 나 좋을 땐 촌닭, 불리하면 뱁새. 이랬다 저랬다 말도 못함. 그런데 여자가 남자를 믿어? 사랑은 없음. 농담이고. 그러므로 우리는 <착한 척>을 적어도 <착함>과 구별은 해야 하는 것이다. 또 착함과 무관한 주제를 왜 뜬금없이 이상한 연관짓기? 그리고 위선과 선의가 같나? 아니다. 또 착해야 한다라는 강박관념과 판에 박은 교훈, 교육 때문에 싫어도 예스.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그러다 결국 남자는 호구되고, 여자는... 그럴 수도 있다. 그럼 나중 남는 건? 왜 내가 그때 어떤 칼럼을 읽지 않았을까 왜 그분 자랑질을 돈주고 알지 않았을까 후회해도 소용없다. 쪼잔함으로 생색내는 게 꼴보기 싫다고 진짜 생색내도 되는 걸 그러게 어째서 못 알아봐. 다른 원인 때문에 교통 체증이 발생하면 몰라도 뭐지 뭐지...라면서 모두 쓱 쳐다보니까 더더욱 차가 막히는 이치. 그야 강 건너 불구경일 뿐이지만. 남자 평균에 대해 여자는 모르면 안되는 게 이거다. 
    여자들이 볼 때 이상형과 정반대인데. 가난할 때 성실하고 착하고 나쁘지 않다만. 
    다리 무너지고, 백화점 폭싹에, 대형선 가라앉고 잠수함 2조각 나면? 뱁새↘는 신남. 황홀함. 재밌음. 
    내 가난은 싫지만 타인 불행은 신남. 내 부모형제 절망은 슬프다만, 타인이 그러면? 좋아서 미쳐버림.
    그나마 그런 뱁새일지라도 비소시오패스,비사이코패스면 그나마 거기서 멈추는데. 소시오패스다? 오직 자기 자신만 최우선으로 사랑함. 그래서 소시오패스 중의 소시오패스는 고소공포증을 비롯해...몇몇 특징 분명. 아무튼 저 친구가 뱁새인데... 촌닭과 똑같이 자기 불행이 타인 탓은 아니지만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턱~하니 막히는 말. 어른들은 그게 뭔 말인지 모를 수 없다. 그래서 생긴 말, 부러우면 지는 거다. 따라서 우리는 부러움 받기 싫어한다. 여자는 어떨란가 몰라도 우리는 얼굴 팔리기를 그래서 반겨하지 않는 것이다. 또,
    그걸 관용구 또는 속담으로 줄이면 뭐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그런 사람들이 평균인데 섬문화 구습 때문에 묻의 것들이 드물게 두손 두발 다 든 사례가 어떻게 발생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촌닭&뱁새가 평균인데 젊어서 여자들이 근처에 오는 거도 질색했는데. 나중 결혼해서 아들 낳으니, 딸 낳은 친구들 염장지르고, 나보다 돈 없는 친구도 챙겨주지만 생색내고. 만만해보이면 어쨌다가 나중 미안하니까 친하니까 수십 년 챙겨주고. 특히, 살면서 한 맺힌 게 뭔데! 한마디로 여자들이 근처에도 오기 싫어햇다는 점. (그걸로 속에 쌓인 게 그야말로....말도 못함. 선녀 인생 통틀어 남자가 꽃 들고 기다린 거 0번, 먼저 구애한 적 0번....은 그나마 여자니까 그러려니. 그런데 남자 입장에서...속에 쌓인 게 얼마나 많은데. 그래도 착하면 그뿐. 좋음. 근데 에라~ 모르겠다~?) 그래서 나중 친구들한테 아들놈 아들놈...자랑하는 거야. 여자 경험 많은 제비도 똑같다만. 제비는 직접경험 뱁새는 직접경험 전무. 둘 다 아들자랑은 동일. 근데 아들이 도시로 진출해서 씨 막 뿌리고 다닌다? 뱁새는 또 돌아버림. 황홀함. 신남. 미쳐버림. 재밌음. 든든함. 이 세상 다 가진 거 같음. 
    게다가 대도시에서 부자로 살고 싶지만 능력이 안되는 걸 어떡해? 겉으로는 너 좋고 나 좋고 호인이지만. 속으로는 부글부글 아들녀석 활약상으로 대리만족. 그래서 갑부나 졸부의 측근으로 월급쟁이 촌닭&뱁새는 입만 열면 어떻게 된다. 따라서 출신은 깡촌과 깡섬이지만 나중 대도시에 살게 되거나, 중소도시에 싫어도 만족해야 한다면. 조상대대로 자기 집안이 대도시 귀족 출신으로 오해하거나, 본인 출신이 깡섬&깡촌이지만 (현재 살면서도) 깡섬&깡촌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는 걸 속일 수 없게 된다. 물론 여자도 똑같다. 어설프게 칭찬하면 남자는 단박에 뭔 꿍꿍이로...남자는 대번에 두뇌회전 바쁘게 돌아가지만. 여자는 여자세계에서 견뎌낸 생리가 어마어마하므로. 남녀 차이가 발생. 그래서 여자는 저 남자가 평생 나 밖에 모르고, 나만 위해줄 것 같았는데...! 그러다 나중? 그래서 남자도 웬만해서 뭘 해도 재미없게 됨. 여자는? 여자 나이 50 넘으면 그게 여자냐? ~라는 이치 알면서도 발설 금지. 그래도 내 남자만 천사다, 그래야 한다? 그러면서 잔소리로 당신이 조금만 더 재주가 뛰어났으면, 키가 컸으면, 잘생겼으면, 돈이 많았으면, 목소리가 매력적이었으면...! 그럼 남편은 직언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일단 문단을 넘기자.





    4

    "내가 만약 그랬으면 너 같은 여자를 만나겠냐, 어? 넌 머리가 없냐, 있는데 멍청한 게 자랑이냐? 말이 심해서 미안하다만 내가 널 모르니! 아니면 넌 날 아니? 너나 나나! 너 한번 생각을 해 봐라. 만약에 늬가 지금보다 조금만~ 더 예뻤다면. 조금만 더 매력적이었다면. 만약 그랬으면, 어? 그럼 그런 미녀가 나한테 어디 눈이나 깜빡, 꿈뻑하겠니? 너 콧대 높아져서 나 같은 허당은 아마 쳐다보지도 않았을 걸. 그렇다니까 글쎄. 어디 저런,,, 욕이나 안하면 다행. 안 그렇겠니? 그러니까 식상한 말 하지 말자니까 얘. 내 친구들이 나보고 대체 뭐라는지 넌 아니? 정말, 알아? 그거 알면 넌 아마... 넘어가자꾸나."
물론, 
    A. 여자경험(연애) 많아도 동성친구로써...
    B. 여자경험(연애) 많아도 동성친구로써...
    그래서 결론은 끼리끼리. 얼마나 좋아? 이게 진짜인데. 판에 박은 드라마와 훈계, 교훈은 끼리끼리가 좋지 않음을 희미하게랄지 진하게 교육시킨다.
    물론 만약 상투적인 교훈, 도식화된 학식, 멜로드라마풍 관습이 아니라. 누군지 모르겠다만 어떤 칼럼니스트처럼 지 잘났다고 자랑이든 뭐든 원리니 뭐니를 하필 인생 초반기 젊은이한테 가르쳐 봐. 그럼 어떻게 될까? 그게 다 상투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도 겁나게 많다는 뜻. 부자들이 왜 변화를 싫어하겠어? 평범한 부자들은 몰라도 적어도 졸부 입장에서야 자기는 before&after로 실익 많이 챙겼을지라도, 남들도 모두 그러면 자긴 손해거든. 졸부 세계에 딱 적응했는데, 세상이 바껴? 천지가 개벽? 절대로 안됨. 불허. 딱 싫음. 그래서 변화를 싫어함. 보수가 그걸로 보자면 딴 게 아니다. 왜 바껴, 난 손해인데! 그처럼 업계 경험보다 비교적 학계 상식에 좀 더 치중해서 가르치는 건, 바로 지금 시간 즉 2022년식 교양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 그러지 않고 뜬금없이 막 2100년식 이치를 주입한다? 말이 안됨. 그러지 않고 막 밑도 끝도 없이 2500년식 진보를 알려준다? 이러니 어쩔 수 없이 그나마 안정된 상식, 고착화된 인습에 대해 거기까지만 교육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이래서 이론과 실제가 다르게 된다. 그러니 나중 10년 20년 30년 경험으로 깨달을 수 밖에. 이치가 이런데 BEFORE & AFTER가 아무것도 아니다?

  • BEFORE: 수평형 사고체계
  • AFTER: 수직형 사고체계

    이게 그래서 당연하게 된다는 거다. 주제에서 살짝 벗어났다만 돌아와서.
텃새도 개인적 텃새냐 아니냐, 구습에서 진보냐 퇴보냐, 밉지 않은 보수냐 꽉 막힌 보수(전문용어 뭐지?)로 다 나뉠 수 있단 얘기. 즉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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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섬&깡촌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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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입      텃새                             NO상관
푼수,왜?     (사과)파이 커지면 불리      (사과)파이 커야 유리
전체,왜?    관습 바뀜                       제도,법률,상도덕,상식.... 끊임없이 개선
중요         전체 유리해도 난 불리       전체야 어떻든 내게 좋냐 나쁘냐는 기준
졸부         고납세자 내가 왜......        투정보다 실행 (절세,방법,기타 등등)
사기꾼입장
야망가포부
몰염치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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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젊어서 은퇴하기 관련하여]
    이래서 원래는 불나방이 드물어야 정상인데, 오히려 나비가 눈에 띄는 게 이상하게 되어짐. 안 그런가? 무슨 좀비 영화에서 좀비만 주인공이고, 좀비화하지 않은 정상인은 극소수의 악당에 불과. 뭐가 반대로 되지 않았나? 극명한 예시로 부동산 갑부와 주식 부자를 비교해봤을 때, 부동산 갑부는 날개를 달아주며 고대시대의 제왕으로 모시는 수준이고, 무슨 서민에서 겨우 안심할 층위에 올라간 (저속한 표현으로) 삥발이들 피만 빨아먹음. 안 그런가? 무슨 50년~60년 기준으로 세금 매기는 거잖아? 형평성도 말이 안되고. 사회지도층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며 다들 아시다시피. 이래서 흡사 좀비영화에서 죽으려고 환장한 좀비들처럼, 현실과 정말 뭐가 다르긴 다른가? 

  • 부동산    갑부: 세금 0.0...얼마에 목에 핏발 세움/물론 재산과 정비례 뒷짐만/나머지들이 알아서!
  • (국내)주식졸부: 세금 (대략 1억~10억 구간) 35% ~ 42%. 10억 초과는 49.5% 
  • (국내)주식서민: 세금 (대략 1억 미만...     ) 6% ~ 24% 

    그래서 당연히 바꾸야 한다, 변해야 한다, 시대에 너무 뒤쳐지지는 않아야 한다. ~라고 하여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며 바꾸는데. 과연 현실을 따라가나? 묻지 말자. 또 진짜 모순은 뭔가? 일단 피선거권자는 정답을 제시하면 뽑힐 수 없음. 즉 부자들 비위 맞춰야 그나마 그 바닥에서 이름이나 알릴 수 있음. 게다가 부자 아니면 정치인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나? 모순이 대체 한두가지가 아님. 평생 가난뱅이로 사니까, 필자처럼 이게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체감도 못하다가. 막상 내가 그나마 졸부 대열의 꼴찌에 그나마 턱걸이라도 할 가능성이 올라가네? 그래서 조금 알아봤더니 글쎄... 끝없이 사회지도층을 떠받들기만 해야 한다니. 그래서 발생한 신조어가 뭐냐? 갓물주. 갓물주 = GOD + 건물주! 그래서 갓물주. 물론 갓물주 자체가 나쁜 건 아님. 그렇다고 차츰차츰, 영차영차, 늦은 거 감안하여 희망의 나라로 행진하는 걸 모른 체할 수도 없음. 허나 바보로 살았다가 어디 세상이 잘 돌아가고 있나...라면서 뚜껑을 열어봤는데. 아 글쎄 다시 덮게 만들잖아? 이건 뭐 판도라의 상자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딱 봐도 부동산 정책이 왜 시끌거리는가 봤더니 쉽게 말해 그거다. 부동산 갑부 VS 주식 부자! 여기서 실제로는 아니겠으나 앞으로 합리적으로 바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라는 이해를 돕기 위해여 한쪽에 100% 할당이라고 가정한다면. 그렇게 부동산 갑부 VS 주식 부자! 그런데 문제는 한마디로 그거다. 

도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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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갑부)    주식(부자)                              중산층    서민   가난뱅이   하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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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 기준   갯수**            금액
세율         영점대            1억 전후부터...
결과         지상천국         원튼아니든,자동적으로 사람 쪼잔해짐! 
비과세      더 쪼잔?...        이래서 절세니 뭐니...
공제 표준  긍정낙관?                                                   묻어가자   포기    비관      ***

** 완전 개수 기준은 아니나 전체적인 사정이 그럼. 알면 알수록... 딱1백년 후에 이걸 봤을 때...(절레절레)
*** 그래서 독주/담배/경마/환락계/화류계/야시장/도박계... 비율과 승부율부터 차이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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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도표 E를 보아하니 무슨 초딩의 입맛만 맞추는 인스턴트 음식처럼 돌아감. 중요한 건 초딩과 더 어린이 가운데서도 미래의 사이코패스, 내일의 소시오패스가 있다는 점. 그 비율이 고스란히 어른으로 옮겨가느냐, 아니면 성장과정에서 무언가가 반영되어 좋게 나쁘게 변하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부 아빠와 가시내 엄마의 뒷모습을 보며 그분들이 과연 무엇을 배울까? 겁나게 잘배우기는 하겠으나. (나머지 모든 건 사회성 완벽이요, 인성도 남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더 완벽,  눈치부터 온갖 지표를 봐도... 설명 생략) 일찍부터 국가 단위는 사회지도층을 위해 돌아가야 한다는 걸 암암리에 알게 됨. 당연시하게 됨. 그러지 않으면 안된다며 세뇌됨. 자연스럽게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걸 깨닫게 됨. 
    따라서 아파트 2채~3채 부동산 소유주한테 0.05냐 0.03%냐 라는 잣대로 세금을 부과할 게 아니라. 빌딩이냐 고액 아파트냐를 따지는 게 옳음. 싸구려 단독주택이 3채냐, 아니면 재개발 가능성 농후한 실거래가 얼마짜리를 5채 보유했기 때문에 가중치 얼마냐. 그래 봤자 0.05 ~ 0.0얼마 차이 뿐이잖아? 근데 1억 (국내)주식만 따지자면... 우울. 더더군다나 국내주식 시장은 속된 말로 잃을 확률이 확실. 친구들 중에 주식으로 부자된 사람이 술사기 밥사기를 하면, 딴 사람 없는 경우 허다함. 이건 초딩이 봐도 이상하다. 
    과세 기준을 모두 갯수로 가던가, 아니면 모두 금액으로 가던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잖아?





    2

    고로 부동산 과세를 주식처럼 금액 기준 과세로 바꾸는 게 옳다. 그래야 정당하다. 싯가 10억 미만 단독주택을 1채든지 5채든지 몇 개가 뭔 상관인가, 어? 50억 미만으로 내 자유 의지로 재산 관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더 부자가 될 수도 있고 한두 계단 하락할 여지도 있고. 근데 부동산은 지상천국 100%, 주식 개미들은 얼굴 표정 어떰. 말이 안됨! 전국민이 평생 사회지도층 밑에서 부러워하고, 시기하며, 질투하고, 딸랑딸랑 물개박수나 치라는 거잖아? 무슨 상위 1%를 위해 언론사들도 돌아갈 수 밖에 없음. 전체 99%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 언론사들이 어제도 오늘도, 날이면 날마다 뉴스 헤드라인이 어쩌고저쩌고. 난리블루스를 친다. 사회지도층 기분을 위해 그 모든 게 춤을 춘다. 것도 발가벗고. 어떻게 하면 사회지도층 심기를 거스르지 않을까 일평생 그 고민. 어? 안 그런가? 앞서 말했든 쉬운 이해를 위해 10억 기준으로 100% 부동산이냐 주식이냐 최소점 부자 기준을 가정한다면. 10억 부동산 부자 VS 10억 주식 부자! 물론 10억 주식 부자도... 걱정은 없다. 그럼 결국 중산층 이하의 부동산 갯수만 잡고 물고늘어지자는 거 아닌가? 100억~1조 빌딩을 1개 보유하든 10개 보유하든, 0.05부터 0.0...그게 무슨 문제가 되나? 있는 놈들이 더한다는 게 이거다. 필자는 상상해보니까 50%? 내면 되잖아. 사정 감안해서 많다 싶을 수도 있다만, 10배 100배 불릴 자신 있을 정도로 세상은 부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내는 게 옳다 정당하다 합당하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부동산 재력가들이든지 최저점 부자들이든지 0.0...%에 대해 죽네 사네? 말이 되나 말이! 어? 이건 뭐 평생 벌어 5억 아파트 2채, 아니면 3억 1채, 20억 3채.... 속칭 삥발이들만 죽이자는 거 아닌가? 
    결론은 부동산도 주식처럼 금액 기준, 구간 기준으로 설정해야 옳다. 부동산 지표로 따져, 
    1억 이하: 몇%
    1억~5억: 
    5억~10억: 
    10억~20억:
    20억~30억: 
    30억~50억:
    ......
    1천억~......
    안 그런가? 
    군부독재 시대처럼 힘 없는 중산층 미만만 때려잡도록 세상이 돌아가는 거잖아? 빽(권력) 없는 비사회지도층만 길들이며, 달래고, 뒤통수치고, 설득처럼 보이지만 겁주며, (속칭)가스라이팅 시키는 거잖아? 옳소, 틀리요? 어? 어쨌든 2개 중 1개를 실현해야 사람들이 쪼잔해지지 않게 됨. 그래야 정의로움. 그럼 결국 부동산세를 주식처럼 바꾸던가, 아니면 금융소득세를 부동산처럼 낮추던가. 근데 둘 다 싫대. 일단 금융소득세를 부동산처럼 낮출 수는 없다. 전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조금만 바꿔도 난리블루스. (그렇지만 장점도 많음) 또 부동산세를 주식처럼 올린다? 나라 망한다 어쩐다 안 봐도 뻔함. 이처럼 현실이 괴상하니까 더더욱 전국민도 이상해질 수 밖에 없는 형편. 어떻게? 

  • 젊어서 은퇴하는게. 실제 꿈인데 젊어서 은퇴했더니......현역 복귀
  • 젊어서 은퇴하는게. 실제 꿈인데 젊어서 은퇴했더니......1인법인설림
  • 1인유사법인으로 타당한 절세는 좋다만. 탈세, 탈루...등등 점점... (1인 법인 순작용이 아니라 악이용 증가...)
  • 오직 갓물주, 건물주, 부동산 더더욱,,,,,, 너도 나도 불나방 부채질 
  • 성실 납세가 정상이어야 하는데, 바보 취급받을 소지 다분
  • 100억클럽 이상부터는 아무 걱정 없음. 다만... 아시다시피
  • 부동산1조클럽은 극존칭/반면 주식 10억클럽은 (현행법)대주주 자격? (무슨 70년전 기준을 지금도..)
  • 부동산세를 아무리 조정하고, 낯추고, 올리며 롤러코스터 태워봐라. 부자가 뭔 걱정? 더더욱 쪼잔해짐
  • 만족이란 가까이 할 수 없는 그대임/잡힐 듯 잡힐 듯...점점 멀어져만 가는 만족/무한욕망 부추김

    필자 같은 허당이 갑자기 졸부가 됐다고 가정했을 때. 국내주식 50% 세금 떳떳이 내고. 해외주식 세금 22% 때 맞춰 낼 거 가정하고. 부동산? 귀찮으니까 통과. 근데 "공시지가 17억 1가구 1주택은 종부세 50만원이라던데, 2주택 합쳐서 15억인 1가구 2주택 부부 공동명의는 종부세 330만원........." 100만원 200만원에 사람 추접스러워짐. 물론 총재산 규모냐 기타 등등 개선점은 많지만. 무슨 부동산세에서 불리하면 징벌적 과세? 그럼 국내주식 1년 금융소득 10억 이상이 세금 50% 내는 건 뭐지? 뭐지? 정말 뭐지? 형평성부터 이상함. 

도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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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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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개인당        아파트 1채        아파트 2~3채 
현재 총합가격        50억~80억        5억~8억
미래 총합가치
결론                    형평성 문제를 만인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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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필자 같은 무주택자이자, 주식부자 절대 선호도자가 봤을 땐. 
    나는 (기본적으로) 개인금융소득세.. 22%~50% 과세자일 텐데. 
    나는 (의도적으로) 1인법인 설립해  11%~22%로 가기도 싫은데
    그런데 저분들께서는 100만원 덜 내는다는 둥 500만원 더 부과됐다는 둥... 뭐지? 뭐지? 
    과연 내가 거지일까 저분들께서 부자지만 (사람은 좋을지언정 어떤 사정 때문에) 옹졸한 건가! 
    정말로 나만 바보인가? 내가 무슨 말도 안되는 의견을 제시하는 건가? 그런가? 어? 





    3

    사람이 미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는 없다. 아, 있다. 못됏을 때. 덜 착한 사람인 경우.

    사람 좋은데 성격 좋은데... 베풀고, 병풍으로 살았고, 그분 싫단 사람 못 만나고... 그런 분께서 

    100만원 더 내니 500만원 덜 내니 그처럼 쪼잔해진다고? 목에 핏대 세운다고? 광분한다고? 

    그럴 수는 없는 일! 자, 반론은 대환영이다. 번호표도 필요없다. 왜? 시간없으니까. 

    따라서 한꺼 번에 다 범벼. 싹 다 범벼. 전부 들어와. 어? 들어와. 제발 들어와. 컴옹! 

    이런 거지 같은 ...... 집값 연평균 50%, 최소 45%, 부자일수록 연평균 100~500% 상승인데. 

    그렇게 집값이 전세계 1등, 국가 내 1등은 좋고. 당연하고. 더 오르지 못해 울분이고. 고작, 

    주식판에서는 배당세 15.4%에 그럭저럭 감지덕지인데 (그마저 맘대로 안되니까...)

    꼴랑~ 세금 100만원 1천만원에 미쳐버린다고? 정말로?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적다, 많다? (손차양)...... (절레절레)
 
    내 상식 선에서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으니 하는 말. 

    또 야망지지...관련하여 선진시장에서는 못미더울지언정 황금으로 후원하고 마음으로 든든히 지원 어쩌고저쩌고. 

    그렇게 말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물론 늦어서일 수도 있다만,, 왜 그분께서 선입견이 공고하실까? 

    왜냐하면 필자 매형처럼 고상한 품성, 사연, 줄거리를 간직한 야망가들이 많으니까. 

    그래서 단어 자체는 죄가 아니다. 냄비근성의 '냄'자? 그럴 수도 있다. 

    그럼 토끼? 내가 봤을 때...라는 관용구를 굳이 끌어들일 필요없이

    그럴 필요가 없이 <쪼잔>....다들 미친 거 아냐? 어? 

    뭐 천배 만배 억배 가졌으면서, 그거 100만원 200백만원에 삿대질해서 

    저승 가는 노잣돈 하시게? 그럼 그쪽 저승사자께서 아이구야~... 이미 암행어사 와있음

    진짜로 왜 그러지? 10억 100억 클럽인데... 1백만원 덜 내고, 

    2백만원 더 내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지? 응? 누가 좀 가르쳐주소. 네? 

    사적으로 만나면 뭐 생색내기 대회 할 거야, 아니면 가면 썼다고 죽는 소리 대회를 할 거야.

    여러분, 이거 정말 납득이 됩니까? 네? 입이 있는데 왜 말을 못하십니까! 네? 

    아예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도록 인지체계가 심하게 이상해져버렸기 때문에? 

    그럼 또 필자탓? 어? 무슨 손만 까딱해도, 입만 뻥끗해도... 뭐지? 뭐지? 





    4

    웃자고 고른 타인의 댓글이다만... 생각하니 그분들께서는 괴로우실 텐데. 것도 많이. 그러므로 웃으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늬가 더 미워? 

    카카오에 6억 넣었는데
    → 그런 머리로 6억은 어떻게 벌었냐
    10층이하 징징 대지마라... 세치혀... 찍소리...
    → 13.5... 긴말 안하겠음 12.5... 12.3ㅠㅠ
    우와 상한가
    → 자꾸 헛것이 보이기 시작하믄 다된건데..
    공포에 풀매수했습니다
    → 상남자시네... 그래도 나눠서 사보지...

    무슨 다국적 기업사냥꾼이 왔다 가면 뒤늦게 뭔 일 있었어? 그러면서. 적대적 기업합병꾼한테 신나게 당하고 나면 표정 씁쓸해지면서. 같은 편끼리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건가? 자기들은 그렇게 안 살면서 뭐 남들한테는 너 그럴려고 머머-됐냐? 어? 뭡니까, 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네? 
    필자 같은 경우 평생 더럽도록...까진 아닐지언정 요컨대 가난하게 살다가. 일평생 정규소득 남들처럼 저점 연봉이라도 꼬박꼬박 받으면서 단1번도 살아보지 못했는데(물론 자랑은 아니다만). 뒤늦게 (몇년 플러스해서) 오십살 다 되서 생애 최초 안정적 소득이 발생해서, 행복하게 또 떳떳하도록 세금을 22% ~ 49.5% 낼 거 같다는 (꼴보기 싫은? 재수없는? 대놓고 자랑을 하던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사람 염장질? 뻠뿌질? 더더군다나 환율과 지방세 등등 감안하며 22%가 아니라 최소 대충 27~33%임. 최저점이 그것임) 행복한 상상을 하는데. 무슨 남들이 그렇게도 부러워하는 "나도 머머하고 싶다"의 대상자들께서. 기껏~ 100만원 고작~ 400만원에 목에 핏대 세우며 삿대질하는 게 취미다? 시간만 나면 험담? 어? 참 아름다운 인생이다. 왜 아니겠어? 물론 그분들은 그래도 중상류층. 그럼 중하류층은 이런 원리를 똑바로 알기나 해야 하는데. 과연 이와 같은 이치를 제대로 알기나 하나? 어? 뿐만 아니라 찝찝한 막연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한다는 의미에서 말하자면, 앞서 말도 안되는 투정과 말 같지도 않은 푸념들은 대체로 어설픈 층위에서 발생. 아예 넘사벽 가운데서도 알고 보면...그렇지만 비율은 분명히 어설픈 쪽에서 더더욱. 한마디로 졸부? 이거 정말 너무한 거 아닌가! 어? 이거 정말 보자 보자 하니까 누굴 허접한 과자뿌스러기 포장지로 알어? 어? 뭐가 어쩌고 어째? 당신 말 다 했어? 어? (몸짓) 너 이리 와! 





    5

    참고로 주식과 부동산은 많이 차이가 있으나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즉 원리에 통달(또는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그 둘을 찬찬히 비교해보는 게 좋다고! 그 가운데 (초우량주) 주식 ≒ (최부촌) 부동산! 물론 저 등호가 =, ≠, <,>에 가깝다고 인식하는 분도 많을 테지만. 여기서 뜻하는 말이 무엇인지 모르는 어른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주식에서 초우량주, 부동산에서 국제신용평가사는 물론 기타 등등에서 만장일치로 A+++을 최소 1백년 보장. 그런데 (초우량주) 주식에서 수식어를 빼면 어떻게 될까? 그 바닥 쟁이와 꾼들 어법을 잠깐 빌리자면 잡주라는 둥 뭐라는 둥 대번에 말 거칠어진다. 어쩌면 최소 2장 잃으셨기 때문에? 웃으면 안된다. (늬가 더 나빠?) 그래 내가 더 싫다. 그래도 필자는 불인정하지 않기라도 하지. 안 그런가? 옳소. 내가 더 얄밉다. 왜냐하면 이치를 알아야 한다는 핑계로 어떤 분들 속 뒤집어지게 만드니까. 기억하기 싫은데 자꾸자꾸 생각해보니 재수없네. 아무튼 그래서 더더욱 부동산을 주식과 전혀 다르도록(무관하기 때문에?) 개수에 가중치를 부여한 추가 법률을 입법화하는 건 좀 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하여, 사회지도층에게 불리한 조항이라면 (어떤 성격) 사법부는 사후 지옥행이 철저히 보장받는 한이 있더라도 모든 걸 걸고서 반대한다. 그렇게 대동단결한다. 누가 졸부라고 야유하든 양심을 팔았냐며 눈총을 주든, 그러든 어쩌든 그렇게 되면 아예 대놓고 007 가방만 추구하는 인생을 살게 되기 마련. 
    물론 부동산도 무조건 개수 위주 정책 행정력이 집행되는 건 아니다. 본 칼럼에서 자세히 논하는 건 부적절하고 집필 목적에 따라, 왜 개수 라는 명목이 부동산 세법에 끼어들었냐 주변에 물어보면 된다. 즉 시작한 취지는 좋을 것이다. 절대 나쁘지 않겠지. 게다가 순작용도 했을 것이다. 지금도 득보는 비율 없지 않을 테고. 허나 집을 많이 짓고, 아파트를 많이 제공하고. 그러면 너도 나도 내 집이 생기면 좋은데. 필자가 동네 뒷산에 올라도 도시의 전망을 감상해 봤자. 그래 봤자 내 집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많이 지으면 지을수록 그래프 어느 영역이 독점할 따름. 그래서 기왕이면 작은 평수, 될 수 있으면 합리적인 가격대 아파트를 늘리고자 너와 내가 노력하는데. 그런데 이상하게 시간과 정비례하여 몇몇 부작용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첫째, BEFORE & AFTER를 알면서도...
    둘째, 일정 수준 부자가 아니라면 쪼잔해지도록/정치적으로 사회지도층에 순응하도록...
    셋째, 일정 수준 부자 기준선에 들어섰을 때 과연 누구나 50% 세금을 감수하고서 필자처럼 (속칭)똥고집을 포기하지 않는다? 장담 못함! 
    이래서 "(초우량주) 주식 ≒ (최부촌) 부동산" 비유를 절실히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다. 저 셋째만 봐도 10억 1천만원을 1년 금융소득 즉 주식으로 벌어도. 국내주식으로만 벌었다면 5억을 세금으로 내야 함. 그런데 부자들이 국내주식계에서만 전전한다? 선물부터 해외주식, 특히 빌딩, 땅, 부동산......다 흩어진다. 안 그래도 공매도. 주도세력은 어디까지나 외국인이므로, 옵션 걸고 선물로 하방 베팅. 그러면 나머지는 따라가지 않을 수 없음. 공격적, 거의 주인에 가까운 주체적 세력은 외국인이므로 물량을 팔고 팔고 내놓고 내놓고... (좋은 주식이니까 또 몇몇 이유로). 그걸 개인이 받고, 금융투자자도 받고, 보험계도 받아주며, 투신세력과 기타 금융과 여러 법인들이 선취하기 바쁨. 그런데 계속? 개인들이 더 받을 수 있는 자금은 거의 바닥남. 개인과 외국인 뺀 나머지는 슬슬 관망으로 돌아섬. 따라서 외국인은 옵션 걸고(물론 5:5양방향보다 9:1? 쌍방향?) 또 하방 베팅. 그럼 주가는 짧게 1일 폭락부터 1달까지 원하는 대로 흘러가게 되어 있음. 그걸로만 버냐? 선물로 먼저 벌고, 단타로 벌고, 초단타로도 벌고.
    조금만 더! 다음으로 개인투자자들 대폭 교체됨. 안 떠난 사람은 판돈 준비해옴. 그러면 (속칭) 판돈 모인 거 다 보이므로, 고로 선물로 상승장에 베팅. 곧바로 좋은 거, 바겐세일, 기타 등등을 계속~ 물량 내놓으면 모여들게 되어 있음. 그럼 선물로 또 먼저 벌고, 현물로 후속타 벌고, 다음으로 옵션까지 덤으로 벌고, 흐름 따라 레버리지로 벌고, 그렇게 딱 또 수거했다 싶으면 미리미리 인버스 사모아서 벌고. 다시 하방 베팅 먼저 선물로 벌고. 계속~ 돌고~ 돌고~ 돌고~! 언제나 시작도 끝도 없이, 실패는 단 1도 없이, 손해도 거의 없이 항상 벌기만 함. 애초에 개인투자자 기타 등등들은 상대가 안됨. 따라서 단기전 상대를 아예 안하던가(즉 장기전만 참여하던가), 아니면 쉿! 더 말하면 안됨. 또 선물을 왜 하지 말라 하느냐? 그 얘기도 뻔할 뻔자니까 생략. 다만 냉혈한 기계처럼은... 장점 많음. 반면 옵션은 망함. 그리고 필자가 인터넷 도박판에서 상대 패 보이는... 쉿! 개인투자자들은 상대 패도 안 보여, 흐름도 몰라, 액면도 내 것만 보여, 포커페이스도 안돼, 상대 액면은 못 봐, 판돈도 한정, 도표도 나는 5개가 최대인데 쟤네들은 5천~5만...은 기본? 애시당초 게임이 안됨. 근데 옵션까지 하라고? 또 주식시장 전체에서 상위 30%가 단 몇 곳에 집중되어 있으면 속된 말로 한놈만 조지면 전체가 따라가게 되어 있음. 그래서 큰손 즉 개인투자자 10억 이상들은 그 바닥에서 잘 놀지 않음. 세금이든 뭐든 놀아줘야 할 이유가 단 1도 없음. 얘기가 살짝 엇나갔다만. 도표로 정리하자면 이렇다. 곧 50대 김머머씨와 60대 이머머씨 단순 비교. 

도표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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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김머머씨     60대 이머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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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등급     A+++                  D---
공시지가     50억                 5천~2억
매력지수     A+++                  D---
주택개수     1채                    3채
미래가치    500억                1억~2억
주택명의    개인                  부부공동
종부세*      ......        <           ......

저 둘 가운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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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부세*에서 저 부등호가 반대로 되었다는 점. 그게 불과 1백만원 ~ 3,4백만원 차이에 불과하므로, 필자 같은 뭣도 모르는 바보가 봤을 때 쪼잔하게...그랬는데. 이치를 따지고 보니 저 60대 이머머씨는 겁나게~ 억울하게 생겼네. (물론 그 영역은 억울한 게 당연하다. 그렇지만 있는 놈들이 더한다... 범주는... 이래서 필자 칼럼이 길어지는 것임) 그렇지만 1백만원, 2백만원을 갑부보다 더 낸다...때문에 기분 나쁘시겠지만. 필자는 말했다. 누차 말했지 않나. 누구나 부자 되고 싶어한다고. 그 열의는 태양처럼 뜨겁다고.
    To 억울하신 양반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30%~50% 낸다니까? 근데 내가 쪼잔해? 어? 나는 눈 돌아가지 않았어? 알아? 자, 봐 봐. 보라니까. 응? 보여, 흰자가? 어? 나 같은 사람도 있는데... 2백만원? 어? 그냥 내자. 그 2백만원 때문에 쪼잔해지지 말고 대범함 보여드리자. 막말로 당신이 그렇다고 가난한 소크라테스야? 어? 아니잖아. 배부른 돼지에 더 가깝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어? 어? 나와 봐. 나랑 한판 뜨게! 어? 늬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냐? 너도 늬 밖에 모르냐, 어? 당신이 2백만원 때문에 여기서 쌍욕 저기서 개쌍욕 퍼부을 동안, 나는 차근차근 20억 200억 2천억 낼 계획을 실천할 생각이고 다음과 같은 칼럼을 정리했어. 근데 쌍욕이면 다야? 어? 제발 그 용안 좀 보여달라니까 글쎄. 어? 늬가 그렇게 잘났어? 이 자식을 콱 그냥... 워 워 워. 그건 그렇고.
    말이 심했다. 사과드린다. 무릎 굻을까, 말까? 말만 하쇼. 내가 잘못했소. 그렇지만 한말씀 드리자면 그 정도 손해는 보고 살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내게 손톱 만큼의 손해도 없이 꼭 살아야만 직성이 풀립디까? 정말로 그럽디까? 네? 남자가 그러는 거 아닙니다. 아니, 혹시...! 설마 당신도 가시내? 아니면 남자인데... 남자가 정도 이상 그럴 리는 없는데. (몸짓) 이리 나와보쇼. 뭐하슈 안 나오고. 당장 나오시오. 어서! 난 이미 바지 벗었소. 하나 둘 셋 하면 똑같이 팬티 내립시다. 나는 자신 있소. 내 고추가 작을지 모르지만 나는 있소. 없지 않소. 그렇지만 당신은 쫌팽이인 걸 보아하니 아마 가운데 그게 없는 듯 하오. 안 그렇소? 남자 맞소? 그게 어떻게 남자요, 네? (절레절레) 아니 증말 그런 손해는 한치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전국민 투기꾼 조장하는 경제학파를 기용, 옹호, 지배, 쌍방 좋아하며 밀고 끄는 분들. 좋은 일도 많이 하고 그럴 수 있다지만. 왜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오. 우리가 꼭 왕조시대를 살아야 하겠소? 그렇소? 그처럼 짜증나는 손해는 일절 감수하기 싫어하시는 분께서, 다른 일에 대해서도 그처럼 정의로우십니까? 종합부동산세 불합리에 대해서만 다혈질입니까? 정치, 사회, 경제... 죄다 모른 체하는 거 아니구요? 네? 무슨 지 이익 관련해서만 불 같이... 으쌰으쌰. 또 다른 일들도 지 이득 관련된다 싶을 때만 선택적으로! 설마, 그러시는 건 아니겠죠? 덜렁덜렁 그거 증말 달리긴 달렸소? 네? 아 글쎄 궁금해서 하는 말입니다.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 마쇼 형씨. 허허허허허. 허허허허허허허. 제가 너무 과도하게 흥분했소만 실은 형씨 같은 분들 비난 귀담아 듣는 거 난 좋아한다오. 다만 그게 건전한 비판이냐, 합리적인 논의냐, 타당한 문제제기냐. 그게 아니라 단순히 화풀이냐. 그 차이를 사람들이 알면 좋겠으니까 필요 이상 잘난 척한 거라오. 덧붙여 말하자면,
   예를 들면 악용. 편법. 탈세. 탈루. 회피. 연기. 세탁. BEFORE & AFTER. 쪼잔. 껄떡? 찝쩍? 군침 한가득. 뇌물 알선? 금융범죄 모의참여죄. 시장교란. 속 뒤집어지는 내란의 죄. 나라가 떠들썩하도록 6장 해먹고 죄값 치르고 나중.. 또 합법적으로 벗겨먹기? 비밀누설죄는? 천기누설은? 제3자 뇌물공여죄. 흑막 뒤에서 조종하는 죄는? 직무강요죄. 특히, 성문헌법으로야 포박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불문헌법적으로 괴씸죄는? 필자는 군생활 떳떳. 무슨 삥발이 연예인만 심심하면 때려잡어. 어? 새파란 놈이 뭘 알면 얼마나 잘못했다고, 잘못하도록 꼬셔서 사회지도층만 엑셀파일 따지면 말도 못함. 나중 평생 그거 곱하기 얼마로 살겠다고 해도, 속좁게 언론은 만년 이용해먹고 공감대 조장해서 못들어오게 하고. 쪼잔하게 요만한~ 것만 정의로운 척, 사회지도층은 뒤로 온갖...! 소속사가 분위기 주도 잘못한 것 띄우고, 뒤로는 그거 방패로 온갖... 판사, 검사, 국회의원,,, 웬만하면 도둑놈들 천지. 어? 힘 있고 빽 많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그분들은 만년 승승장구. 뭐가 뒤바뀌지 않았나? 지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털어서 먼지나올 거 하나 없이 살았다고. 안 그래? 뭐, 존경하는 재판장님? 어? 법조계에 관해 저번처럼 칼럼 9,10편으로 알려드려, 말어? 어? 우선 법정에서 '존경하는' 수식어만 생략하면 어떻게 될까? 관례를 지 맘대로 바꾸면 어떻게 보복당하는지 내 입으론 말하기 싫음. 거론하면 한도 끝도 없음! 법복이 무조건 더럽단 말이 아니라 그 틈새에서 예뻐해주고 싶은 귀감 없지 않듯. 어디든지 시대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라는 말. 어떻게 재미 좀 있수, 없어? 썰이 약하요? 그럼 말만 하쇼. 네? 또 그나마 최신 경제법률을 만들어놔도 해킹-크래킹처럼 금새~ 이러니까. 이래서 말 길어진다는 것임. 그러므로 차라리 필자처럼 부자되기 전과 후 그 BEFORE & AFTER 공개해서 자웅을 겨뤄보자가 낫지 않나? 낼 건 내자가 왜 나쁜가. 사생활이라는 둥 비공개 자유라는 둥 그래 봤자 켕기는 거 겁나게 많으니까 그렇지. 이런 칼럼 만인이 공유하는 게 좋나, 나쁘나? 알아야 할까 모르는 게 좋을까? 그래서 잔소리가 심했으니 이 몸 염치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대 너그롭게 양해해주시길 바란다 그 말이오. 부디 괘념치 말아주시면 고맙겠소.






    6

    앞서 말한 불합리가 아직 뭘 뜻하지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 자, 부동산을 주식으로 비유해 보자.

도표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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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인1    도시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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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종목             신규주     S&P 500
보유종목 개수       1종목      500 종목
평가액 총합          2천억       100억
금융소득과세        얼마    =   얼마  
부동산세 비유       최소    <   많이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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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표를 보아하니 2천억 보유한 도시인 1이, 100억 보유한 도시인 2보다 세금을 적게 낸다고? 주식계는 안 그렇다만, 뭔가 모순이 발생한다. 
    즉 (종목)개수 기준이냐 (총)평가액 기준이냐. 그렇다고 무조건 부동산도 주식처럼 총액 기준이어야 것만 옳단 얘기는 아니다. 일단 만약 그러면 어떻게 될까 단점을 떠올려도. 1억 미만 2~3천짜리 몇 개년 계획으로 총 40채, 총평가액 50억. 그거면 최부촌에 거주용 1채 있는 것과 과세 기준이 똑같아지는데. 하나는 주거 목적, 딴 거는 투기 목적. 거기다 1인 법인으로 40채, 개인 명의로 40채, 차명으로 40채, 부인 명의로 40채, 바지...전문용어로 40채... 그러다 4천채 되어버림. 영화도 있지 아마? 물론 본 칼럼 내용에 대해 구글링 해보지 않았다만. 이미 30개 국어로 조사해보면 쑤두룩하니 비슷한 내용 많을 것이다. 근데 중요한 점은, 필자는 살면서 그런 전체적 그림에 대한 설명은 단 한 번도 못 들어봤다는 점. 내가 그렇다면... 이게 중요하다. 이거라고. 그러니 선험자들이 이미 현행법으로 많이 시행착오 겪었을 것이다. 얼마나 좋아?
    A. 개수 > 총액
    B. 개수 < 총액
    C. 개수 ≥ 총액
    D. 개수 ≤ 총액
    E. 개수 위주 총액 참고
    F. 총액 위주 개수 참고
    G. ......
    게다가 부동산을 주식 비유, 는 계속 예시를 들 수 있음.

도표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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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우량주           동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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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매력      A+++            "시장경보,거래정지,투자주의" 사이에서 왔다 갔다..
거래량        최상급            
부채비율
유보율
주당배당금
당기순이익
주당순이익
미래가치      희망가득       상장폐지...늘상 조마조마 (허나 불나방이 불빛에 모여들듯,,,송장에 파리 꼬이듯,,,)
필자소유가정  10억            10억 (오늘 종가 현금 환산 가치)
종합소득세     얼마     =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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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결론적으로 필자의 주장은 부동산과 주식을 똑같이 과세하란 말이 아니라. 그게 아니라 다르되, 꽤 참고하여, 너무 동떨어지지는 않도록 해야 한다 라고 생각함. 저처럼 상장폐지가 낼 모래인데 종합소득세인지 뭐라 호칭하더라... 금융소득종합세? 아무튼 그건 똑같은데. 부동산은 부등호가 =도 아니고. 아예 반대로 되어 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결정된 문단 결론에 다음을 추가한다.
    첫째, 이게 다 과정이다. 아무리 입법을 잘하고 정책을 빈틈없이 운영해도 나중...그러니까.
    둘째, 누구 머리에서 나왔냐 저거 누가 하자 그랬냐... 될 수 있으면 덜 그러자. 참자. 앞으로 잘하자. 따지고 보면,,,넘어가자. 아무 시행착오없이 지상천국은 불가능.
    셋째, 깡촌 출신이 20살~30살에 최부촌에 정착해 살다가 고향 방문에서 왈~왈~왈! 전세계 최부촌과 대도시들 다 똑같다. 제1도시 아니면 나머지는...! 이거 모르는 어른 있나? 그런데 무슨 왈~왈~왈! 이런 사람일수록 남 돕지 않음. 이런 분들일수록 타인을 배려하고 어딘가에 기부하기는 커녕, 제일 먼저 빚잔치 피라미드 만들어서 남의 돈 죽을 때까지 안 갚고 나가떨어지게 만듦. (즉 저 왈왈왈이 뻔할 '뻔'자 상투적이냐. 판에 박은 듯 식상한 언변이냐. 뉘앙스 들으면 구분 됨. 알면서 건드는 비아냥이냐. 정말 생각한다면 말이 아니라 행동 즉 기부금 낼 거냐. 폼만 폼만 징그럽도록 많이 잡고 무슨판 만들어놓고 도망간 년이라는 꼬리표. 사람들이 좋으니까 놓아준 거지, 뻔뻔하게 얼굴을 들고 다녀? 어디 2세 가운데 호인들 많은 건 만국공통. 근데 동향인 만나서 말 섞는 건 좋은데... 어떻게 어떻게 돈 빌려주고 한번 자빠트려 볼려다가, 처음부터 잃은 셈치고 먼저 덫을 놔서 물도록 거래를 텄으면서. 안 넘어오거나 몰래 도망가니까 무슨 교훈부터 교양론을 웅변가처럼 떠들어? 남녀 공히 그런 걸 구분하잔 얘기. 물론 가난할 때 좋았던 사람도, 어딘가에서 물들면 어쩔 수 있단 얘기) 그런데 이상하게 나중 자기한테 고마월 할 줄이나 알라며 큰소리. 자, 경험자 거수 한번 해보시겠수? 그래도 개인은 그럴 수 있다지만 문단이든 칼럼이든 일단 아는 게 먼저. 아는 게 힘! 왜냐하면 전체적인 맥락을 알지 못한 채로 큰소리 뻥뻥, 시대적 변천사 무시하면서 이치를 싫어하는 성향이 불미스러우면 희망찬 내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왕조시대로 거슬러가기 때문. 





    7

    설명 차근차근이냐 영차영차냐 일지언정 초기 취지는 어디까지나 투기 제한, 전매...(전문용어) 등등 나쁜 거 일절 없이 만인을 위한 입법이 수 십년 누적. 그래서 해킹에 완벽 대응하고자 했으나 결과는 덕지덕지.
    (성급하게 과격한 낱말을 구사한 점 매우 송구스러우나. 무조건 직접해석만 두둔한단 뜻이 아니라 아무리 틀을 잘 만들어도 급변하는 세상이 그걸 금새 구식으로 만들어버린다는 점. 즉 그만큼 우리는 살기 좋아지는데, 눈높이가 올라가니 잘만든 체계도 쫌만 지나면 구식탱탱먹은 구닥다리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 그와 더불어 대부분 체계라는 건 인터넷이 없던 시대에 만들어졌다는 점. 너도 나도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 비교 자체를 할 수 없던 세상 바로 그때 말이다. 그래서 저 거친 단어가 뜬금없이 등장했다고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보자는 얘기가 아님. 왜냐하면 당장 1~2년 앞을 정확히 예견할 수 있는 세상이 절대 아니니까. 아울러 비교부터 슈퍼데이터를 저글링하는 게 기본일지언정 단순비교는 비교적 불합리, 파생된 가설, 개선점 집단지성 산출...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건 오히려 급하지 않아야 하는지 다들 잘 알지 않나.
    하나 더. 무엇보다 개개인이 시대를 따라가기가 쉽나? 인습이 변하는 걸 또 알면 뭐 하나. 말은 저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닙니다... 근데 주변에서 누구 뜨면 다 피해. 못 피하면 표정 썩어. 응? 드라마에 보면 과장해서, 사람이 나이가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지 에헴~ 그러면서 7명 있는데 커피 3잔 사와서 그거 나눠먹으라 그래. 뭐? 그런데 그 가운데 남자들 지갑이 자동적으로 열리는... 숙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으면. 그 앞에서 웃는 건 웬만하면 말리고 싶음. 어, 저 웃음은 혹시... 1년 내내 돈으로만 승부함. 그 쫌팽이가? 칠면조든 꿩이든 다 사준다면서 귀찮게 함. 아니면 선녀 99%인데 미녀 1명 들어와도 여자들끼리 사이좋음. 그럼 뭘 해? 남자들이 가만 둬? 자연스럽게~ 여자들끼리... 스스로 알아서 미녀 1명 사표 쓰게 되어 있음. 또 막 또 또 40,50대 촌닭들끼리 사석에서 하는 말이 야 야 대체 어디 가야 80,90을 만날 수 있냐? 어? 어쩌다 우연히 스친 듯...섞이면 촌놈들이야 입이 귀에 걸리겠지만 80,90 입장은? 응? 야야 이 촌스러운 극장식 카바레 두 번 다시 오지 말고, 대체 누가 오자고 했냐? 어?... 어디 가나 다 똑같음)
    앞서 커피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쪼잔함에 대해서 조금만 부언 설명을 하자. 재밌거든. 하하하하하. 푸하하하하하하. 정말로 이걸 얘기해, 말어? 어? 해도 탈 안해도 탈. 이미 뜸 들일 만큼 들여놓고 뭐가 어쩌고 어째? 워 워 워. 참고로 아무리 '막살자' 경험자이자 막장드라마 애호가일지언정 현실에서 엄연히 불문율이 있다. 다시 말해 (비공식) 생색내기 대회에서 양대산맥은 그거다. 첫째 나 잘났어, 둘째 나는 싫은데~ 나는 짜증나는데~ 행운이 제 발로 찾아왔음. 근데 하필 그분께서는 고르고 고른 게... 쪼잔함을 생색냈다고? 뭐, 실화라고? 뒷목 잡겠구만 그래. 사람 잡겠어, 응? 그럼 본부장 무시할 수 없으니 1잔 올리고, 나머지 6명끼리 큰 컵 2잔을 나눠서? 저건 못 따라간다. 생색내기에서 아무리 타의 추종을 불허라더라도 안되는 건 안됨. 우리는 저건 안함.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니까. 남자세계에 물어보면 안다.
    기왕 말이 나와서 말인데 남자들끼리 저걸 어떻게 모르나. 같은 여자끼리? 어디가 같아, 어? 어디가 같냐고. 허나 우리 남자들은 같음. 덜렁덜렁 자존심 버리느냐 아니냐에 대해서! 숙녀들한테 인기 있는 남자이기를 포기하면 포기했지, 우리는 저렇게는 안함. 그래서 말인데. 즉 저건 못 이김. 남자들도 두손 두발 다 듦. 가만 있으면 욕이라도 안 먹는데,,,(절레절레) 막 그러면서. (이래서 필자 같은 허당은 자랑 대회/핑계 대회/바보 대회/능청 대회/뻔뻔 대회...근처에도 안가는 것임. 그래서 형편 바껴도 얼굴 안 팔리고 돈 펑펑 쓴다며 큰소리치는 것임. 물론 그게 가능할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뻥뻥 써도... 비싼 음식에...그런데 낼 것도 안 내자에 사람 약올리기로 세계 신기록 달성에, 놀부 심보에, 지옥행 특급 예약에...한도 끝도 없음)
    여자 마음도 꽃 사주고, 띄워주고, 배려해주고... 그러면서 생색내면 여자도 별로 싫어하지 않음. 근데...아시다시피. 생색내기를 잘만 활용하면 배꼽빠짐. 근데...이상한...그게 다 사람의 감정기제로 말미암아 다음과 같은 예시로 계속 이어진다는 거다. 관련하여 적당한 생색내기가... 2008년 리먼브러더스가 어땠는데. 지금만 봐도 상장기업들 가운데 과연 몇 퍼센트일까? 즉 상위 3%한테 스톡옵션잔치, 전체한테 10% 임금인상. 근데 주가는 맥을 못 춰요 주주들은 언제나 뒷전. 원성이 부글부글! 또 주가 띄워서 상위 0.1%는 차익실현, 물론 선물로 홈런 때린 다음, 옵션으로 3루타, 현물로 2루타 때림. 그럼 개미들 부들부들 떠는 게 보이니까 다시 선심 써서 자사주 대폭 매입(소각인가..헷갈림 넘어가고), 방법 써서 주가 낮춰 또 0.1%는 지분 늘림. 그렇게 늘어난 지분 때문에 안심이니까 배당금 왕창 풀어놓음. 게다가 0.1%들 지분 재조정을 위해 사상 최대 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를 잠궈서 개미들 더 부들부들 떨게 만듦. 그처럼 보합세에 나가떨어지니까 다시 지분 왕창 늘려서, 선물로 벌고 옵션으로 더 번 다음, 주가를 띄워. 그럼 또...계속 반복! 어? 아니, 그러다 뜬금없이 액면 분할. 왜지? 왜지? 바쁜 일 있어서 한눈 팔았다 치고. 그러다 또 잊을 만하니까 밑도 끝도 없이 유상증자. 대체 왜지? 왜지? 선의로? 유상증자로 착한 일일 때도 있는데. 반대로 유상증자로 0.1%한테 개이득이자 나머지는 개...통과, 무상증자로 0.1%만 배부르고 나머지는 개... 통과! 뭐야? 그렇지만 미워도 다시 한번! 막판 역전승을 위하여. 그랬더니 글쎄 감자... 기다려도 기다려도 주가는 바닥만 김. 아니면 비상장으로 남아있어야 할 회사가... 근데 증권사 보고서들 15년치를 모아놓고 보니... 돌아버림. 이 놈의 여편네가 돈방석에 앉게 해주겠다는데 증말... 그러다 결국 상폐(상장폐지) 돼서 마누라한테 구박 받아보신 분 씁쓸하지만 거수해보시겠수? (손차양)~! 피만 빨리고 빨리고 한도 끝도 없음. 그래서 주식계 근처에도 안가는 주식쟁이 가운데 선물쟁이들은 또 카지노, 경마, 포커...한테 중독으로 결코 밀리지 않음. TV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입 떡벌어지는 재산 탕진한 얘기가 재밌긴 재밌는데. 선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재산 탕진한 사연 즉 깡통 몇 번 재기 몇 번 고점 몇 번...은 여자들 분만 경험담처럼 알아주지도 않음. 적어도 백혈병 투병 중에 환자복 입고 병동에서 노트북으로 인증샷, 롤러코스터 사연을 덧붙여 올려야 그나마 기립박수 짜잔~! 뭐라고? 웃어야 돼 말아야 돼... 분간이 안되구만 글쎄. 그렇다고 자기 좋아하는 일 하는데 도움은 못 줄망정.. 막상 웃자니까 것도 이상한데 그렇다고 울 수도 없잖아? 모르겠음. (선물 중독성도 어디서 둘째가라면 서럽단 게 이거다. 저분 아마 돈 없어서가 아니라 많으실 걸? 또 필자가 어렸을 때 듣기로, 누나던가...탁구선수 누구를 봤는데 사석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탁구얘기 밖에 안하더라...무식하더라...좀 그렇더라... 그랬는데. 선물 초갑부? 주변에서 괜히... 혼자서 괜히 툭하면 외롭다겠나) 어쨌든 그냥 커피로만 생색내느냐 아니면 뒤에서 다큐멘터리를 찍느냐. 즉 야전보단 어쩌면 생색내기 대회가 나을 수도 있단 얘기. 근데 신나게 떠들다가 어디까지 와버렸지? 여긴 대체 어디지? 지구 맞나? 어디지? 다시 돌아와서!





    8

    주식과 부동산 차이에 대해서 왜 이렇게 말을 해도 해도 끝이 나지 않는 거지? 난 원래 그렇게 말 많은 사람이 아니었는데. 진짜로 나는 할 말 별로 없는 남자였는데. 진짜로 여자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 어? 그러면 뭐 지금 여자에 환장하나? 웃자는 말이 아니라 진짜라니까 증말. 우리는 여자 보기를 돌 보듯 한다니까 글쎄. 농담이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내가 왜 BEFORE & AFTER로 여러 사람 불편하게 만들겠나. 일부러 사람들 속 뒤집어지라고 억지로 그러는 게 아니라. 가난할 때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그랬다가 딱 부자가 되면? 젊어서 정말 사람 좋은 형씨였는데... 내가 좋아하는 그분이었는데... 나중 유명해지고 나니...! 또 주식으로 비유하자면 그 바닥 어법으로 말했을 때 솔직히 말해서 증권주, 배당주, (우량)소비주... 이런 건 땅 짚고 헤엄치기다. 물론 (우량)소비주는 빼고 여러 기준 감안해야 하나 또 그렇게 잘났으면 늬가 사장 해봐 라는 지구 반대편 반론도 들리지만. 그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분들은 뭔 말인지 잘 아신다. 그런데 꽤 투자했는데 주가가 바닥을 긴다? 축구로 비유해서 유럽3대,5대리그에서 잘나가는 명장을 감독으로 앉혀도 승산은 반반인데. (요즘은 반반도 아님. 저비용 고효율이 꽤 좋음) 그런데 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님을 그 자리에 앉혔다? 그러니까 그러지. 응? 다 이유가 있음. 어쨌든 그런 사람 아니었는데... 왜 하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그래서 생겼다. BEFORE & AFTER! 
    (관련법이 일찍 자리잡았냐 그나마 차근차근 발전했냐에 따라) 금융소득세가 50%에서 27% 정도로 뒤늦게 낮아질 수도 있다만. 필자 같은 고집쟁이를 보아하니 왜 30~50% 고소득세를 감수하고서라도 무조건 주식부자를 선호하겠나. (독자님 살고 계시는 도시 역사상 거래가 상위 5위 안에 드는) 빌딩을 샀다가 지금 표정 곯아버리신 부동산주 계십니까? (손차양)! 물론 부동산도 좋긴 좋다. 또 건물이 시간과 비례하여 낡아빠져 영 머시기 하더라도. 속칭 노른자 구역이라 아무 걱정 없더라도. 부동산은 일단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직간접으로 사람과 사람이 얽혀야 하는 게 부동산. 그래서 이론적으로 필자처럼 10억, 100억 내고 말지~라는 사람도 있겠으나. 100만원, 200만원 때문에 목에 핏대 세우는 사람도 발생. 왜? 사람 대 사람 일이거든! 즉 실제는 이론에 관하여 괴리율 대폭 상승. 그거 싫어서 최고가 빌딩을 전문가 집단한테 맡겨서 자산을 불릴지라도. 간접일지언정 그럼 또 유명세 아닌 유명세의 보필을 받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임대3법이라는 둥 최상위 3%를 위한 정치라는 둥 관련하여 웃었다가 인상 찌푸렸다 반복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생각도 없던 사람이 다 나중 언론사 사장도 되고, 선거로 얼굴도 알리고, 시장도 된다. 또는 어린이일 때 자긴 요리사가 꿈이라지만

  • (어른왈) 늬가 세상을 잘 모르는구나...!
  • (어른왈) 늬가 벌써 돈을 아는구나?
  • 두고 보자... 난 몰라도 나중 커서 일기장 읽어보셔. (20년,30년 후 읽어보니 죄다 욕?)

    즉 조촐한 주식부자가 만만치 않은 부동산 재벌이 되면. 그러면 필자처럼 아반떼 최신형만 1년씩 운전할 수 있다? 싫어도 마이바흐 타지 않으면 안될 사정도 아마 발생한다는 데 3장 걸겠음. 잃을 자신 없음. 또 필자처럼 나 혼자 얼굴 팔릴 걱정 없이 자유롭게 세들어살 수 있어? 못한다. 절대 못한다. 왜냐하면 그 층위가 되면 혼자일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니까. 즉 자국민이 다 아는 연예인, 세계까지 넓힐 필요도 없다. 즉 톱탤런트가 혼자 운전하고, 혼자 세금내고, 혼자 화장하고, 혼자 계약하고, 혼자 쇼핑하고, 혼자 약속잡고... 그러나? 그랬던 시절로 거의 돌아갈 수 없다. 어떻게 그러나. 주변에서 가만 놔두지도 않고 또 주변에서 선수들이 붙어야 클라우드 나인에 입성할 수 있다. 
    부동산 재력가도 똑같다. 어느 선을 넘는데 보디가드가 필요치 않다? 싫어도 마이바흐 타줘야 할 사정도 생김. 또 필자 같은 미래의 졸부처럼 세무사 만날 일도 별로 없고, 회계사한테 내가 왜 술을 사야 하겠나. 허나 어떤 재력가는 어쩔 수 없이 전속 변호사, 전속 머, (반틈)전속 변리사와 법무사를 고용하게 된다. 그런데 주변에서 그 냥반 이름을 모른다고? 나처럼 얼굴 팔리는 거 꺼려하는 사람은 그 길로 가면 망한다. 물론 얼굴 팔리냐 아니냐 기준으로 봤을 때 말이다. 또 갑질 을질 관련하여 뜨겁게 데여보신 분 (비공개로) 손만 살짝 들어보시겠습니까? (손차양)~! 필자가 어렸을 때 동네 꼬마 3인방,,,에서 동생 엉덩이를 봤는데,,,통과. 뿐만 아니라 손꼽는 부동산 재력가라면 차라리 외롭다며 투정이라도 부리지. 어중간하게 졸부 클럽에 입성해서 자기도 빌딩 한두 개를 쥐락펴락하겠다고? (타율, 행복도 비율처럼 긍정 말고 예외를 말하는 것임) 진짜 부동산 갑부는 빌딩값이 춤추든 말든 뭔 상관인가. 허나 어설픈 부동산 부자도? 괜히 요트가 살 땐 좋은데, 팔 땐 똥값이라는 게 아니다. 또 세계적으로 부동산 불패인 문화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아파트 10채 보유자가 저거 팔고 이거 내놓고, 또 어디 세주고 어디는 아는 사람에게. 그걸로 자산관리 잘하려면 일단 부지런해야 한다. 즉 그런 바지런(부지런)이 싫으면 필자처럼 30~50%를 선호해야 한단 말. 그래도 최대 30%선에도 다 절충하는 방법도 있고. 
    이래서 사람과 엃히는 게 반갑지 않으니까 주식 100% 애호 구미가 생기는 거다. 게다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뭔플레이션....경기가 경기가.. 계약서를 어기는 것도 아니고 계약서를 지킨다는 데 왜 부동산 주인이 욕을 먹어야 하지? 이론적으로 그래서는 안되는데 이상하게...! 그럴 수도 있음. 또 사정 사정,,, 예시 겁나게 많다. 또 건축잡지에 화려한 사진 기가 막히는 멋진 집! 나도 나중 부자가 되면 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 가능도 하고 행복하게 실현한 소망가들도 많으시겠지만. 그거 따라할려다가 이상하게 중간에 엎질르고, 넘어지고, 나도 모르게 자빠지고, 말이 틀려지며, 처음과 말이 달라지고, 계약은 계약대로, 중간에 또 사람이 바껴. 어? 또 대타가 뜻 밖인데 주인은 관중석으로 밀려나네? 남들 1년 평범하게 보낼 동안 나는 10년 재빨리 늙어버린다. 미쳐버림. 돌아버림. 그러니 필자 같은 허당은 내 명의 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세들어 사는데 풀옵션 중의 풀옵션. 또 거기서 1년 중 며칠 보내지도 않아. 최고급 호텔 전전. 유형자산 쇼핑도 그래서 안함. 무형자산이 얼마나 좋은데. 그래서 아반떼 아니면 파나메라라는 것이다. 어설프게... 응? 사람 사는 세상이 재밌긴 해도. 드라마 영화가 그냥 딴 세상 일은 아니지 않나. 캠핑카를 사도 걱정, 있어도 애물딴지. 그래도 없으니까 혹~하는데? 자동차만 해도 2대를 굴리고 싶으면, 또 10개 회사 100 종류를 다 경험해보신 분들 의견을 참고하지도 않고? 그걸로 또 3년 갑자기 늙어버릴 수도 있음. 더더군다나 원맨쇼 강연에서 말하기를 내가 자동차 100개 보유한 게 뭐 이상합니까? 부인 100명을 거느릴 순 없잖아요! 웃기긴 한데 그게 설령 가능해도... 뒷감당 어떻게 하게. 어? 그러니까 없이 살아도 맛난 거 실컷, 마음껏, 원없이 먹고 마음 편하게 사는 게 최고다. 무슨 빌딩 몇 채에, 으리으리한 집에, 돈은 내가 벌 테니 제발 까먹지만 마세요...훈계 참아가며 1백~1천명 계열사랄지 직원을 거느려봐야. 어차피 그마저 얼굴 팔리는 일. 기분 나쁘라고 참견하는 게 아니겠으나 이미 위치는...! 그러면 사무실에 7명 있는데 남자는 나이가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죠...그러면서! 그렇게 됨. 또 나처럼 말은 말은, 뭐 블로그에 보니 대체 명언이 몇 개야? 가는 여자 잡지 않고 오는 여자 막지 않는다부터...! 물론 기본기가 좋고 쉬운 동시에 어렵다는 것임. 그런데 얼굴 팔리기 좋아하지 않는다는 게 많이 이상한가? 주식 절대 선호도가 괴상한가? 취향이 어떻든 10억대라는 선을 넘고 바보만 아니라면 자산은 대체로 지 혼자 스스로~ 날개를 단다. 다만 부동산과 아파트를 애첩처럼 아끼는 부자냐, 나 같은 주식 선호 미래의 졸부냐 차이뿐. 단지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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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든 어쩌든 칼럼 아직 안 끝났음. 쉽게 말해 누구나 풍요롭기 위해 부자 되고 싶어하는 거 아닌가? 근데 (부자가 되어) 물리적으로 풍요로워질지언정 내적으로 짜증이 짜증이...! 그럼 부자 된 의미가 없잖아? 안 그런가? 누구나 가난 때문에 구질구질하게 살기 싫어서 부자가 되고 싶지 않나. (물론 검소함 좋고 합리성 나쁘지 않다만 시간을 갉아먹고 마음이 쓰라린...말 트집 잡지 말잔 얘기) 소비품을 살 때 가격표 보고 생각 많아지기 싫어서, 시간 낭비 귀찮으니까 기왕이면 부자로 살았으면 좋겠다. 그게 나쁜 건 아니지 않나. 근데 부자가 되어 원하든 원치 않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보니... 주름살 늘고 흰머리 더 늘고... 뱃살도 늘고? 탈모로 괴로우신 분들은 그나마 나을 수도 있다. 가발 쓴 유명인은 그 허세와 그 생색내기로 몇 십년 내내 만인을 웃기고 재력도 든든. 다 너 좋고 나 좋자고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데. 이게 다 여러 사람 이롭자고 하는 말임. 어디 나 혼자 잘먹고 잘살겠다고...생색이 약하다 약해. (절레절레) 이러니 BEFORE & AFTER 아닌 게 이상함. 또 어딘가 분위기를 보아하니... 여긴 겁나게 잃으신 분들 일색이구만. 괜히 과격하겠어? 분위기 험악. 그러니 재력가는 재력가들끼리. 중산층은 중산층끼리. 필자처럼 허당은 혼자서 블로그나. 또 혼자서 인터넷 기웃기웃 막 그러면서 각선미나 평가하고. 그게 뭐야? 어? 찌질한 녀석. 추접스럽게 그게 뭐야? 어? 흑심은 아주 그냥... 잘한다 잘해. 놀고 있어. 어? 다시 돌아와서. BEFORE & AFTER 때문에 일시적으로 내가 딴사람이 될 수도 있으나. 그 가운데 또 예를 들면, 

  • BEFORE: 여우와 신포도 이솝우화
  • AFTER : 멕시코의 해안 마을 어부&MBA 대화

    이래서 칼럼을 써도 써도 끝이 없고. 말을 해도 해도... 미치겠다. 돌아버린다. 정말 나까지 추접스러워져야 속이 시원할까? 아니...말실수다. 그 말은 남들은 죄다 추접스럽다는 전제잖아? 통과. 사람 쪼잔해지지 말잔 뜻이니까 문단을 서둘러 끝마침. 다음 문단에서 부동산 관련하여 부가 설명 조금만 더. 또 3%를 위한 정치를 왜 꼬집겠나. 민법인지 형법인지 가운데 사학법 있죠? 그게 과연 97%를 위한 법일까 아닐까! 서기 2000년 이전이 어디 사람 사는 세상이었나? 그렇다고 2015년은? 또 시대가 변해도 변해도 원체 빨리 변해야지. 막 SF 영화를 보는 것만 같음. 더더군다나 거의 모든 법률은 도시화가 끝없이 진행하며,,,졸부화,,,부동산 몰입화,,,가 가속화 지속될 거라는 걸 감안하지 못한 체 만들어졌다. 특히 미래인들의 욕망, 과욕, 비리, 투정...도 도저히 촘촘히 고려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진 게 거의 전부다. 남들 다 아는 얘기 그만하고. 

  • 똑같이 고객 상담 10년차인데 한 명은 평직원, 한 명은 차장
  • 관공서랄지 어떤 기관에서 직원들이 최고로 기피하는 부서,배역
  • 세일즈맨부터 배달과 기타 등등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는데 유독...

    위 예시에서 공통점이 뭔가? 바로, 사람을 상대한다는 점이다. 것도 많이! 개, 고양이, 새, 개구리, 사자, 양, 당나귀...가 아니라 바로 사람! 하루에 사람 1천명을 상대하는 직업. 겁나게 피곤하다. 다 대응법에 관해 요령이 쌓이겠으나. 그래도 피곤한 건 피곤한 거다. 말도 있지 않나. 피곤한 스타일! 근데 어째 바로 너 때문에 기 빨린다고... 쉿! 수다대회 1등감 여편네 시중들며 조용조용 잘사는 남편, 아니 어쩌다......! 만약 삶이 권태롭다면... 말 말자. 그 냥반(들) 대체 누군가는 몰라도 기분 묻지 말자니까 진짜.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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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와서 보니 전국민을 부동산광으로 만든 실정! 너도 나도 아파드값에만 미침. 일을 못해 일을! 어? 게다가 날이면 날마다 아침부터 밤까지 뉴스로 부동산, 강남 어쩌고저쩌고 뻠쁘질 부글부글. 약오르지? 속 뒤집어지지? 더 어째 봐.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까. 푸하하하하하하하 푸하하하하하하! 여기 가도 너네 집 올랐냐? 저기 가도 어디 안 오른 집 있냐? (주변에서 알아서 누군가를 진정시킴). 더더군다나 돈 생기면 불나방처럼 손해율, 위험률 막강한 선물과 주식시장으로 나까지 달려가야 하나? 5억 10억... 친구, 지인, 사촌...은 종부세 100만원 덜 내냐 200만원 더 내냐에 딴사람이 된 것만 같은데. 그런데 나만 바보처럼 40% 세금 내더라도 어떻게 주식으로 돈 벌어보고 싶다? 혼자 살면 몰라도 부인께서 퍽이나 좋아하시겠음. 그처럼 돈 생기면 갈 데가 어디겠나. 당장 빌딩 1조 클럽 가입은 불가능. 그럼 결국 답은 딱 하나. 그런데 초반 취지가 어떻게 가능하나. (그러니 주택제공량 막대한 공급으로 인구 비례.... 근데 그래프 특정 비율만 돼지됨) 그냥 전국민 투기꾼 부채질. 따라서 정치와 무관하도록 늦더라도 칼럼 내용은 물론 수많은 빅데이터, 광활한 가상 데이터베이스 활용해서 개수냐 총액이냐 절충이냐 처음에 잘 만들어야 한다. 안 그런가? 쥐구멍은 오직 딱 1개일 뿐인데 필자처럼 개구멍만 선호하면 그건 미친 놈 소리만 들음. 안 그런가? 아니면 옛날처럼 적금들어? 이율 얼만데. 그렇다고 구식탱탱먹도록 채권 투자? 아니면 귀얇은 연예인 썰푸는 게 재밌으니까 땅을 샀는데, 지상으로는 못 가고... 무슨 드럼통 사기? 무슨 86만원→163만원을 놓고 대제목을 종부세 폭탄으로 잡으면. 나 같은 20%대 후반~50%는 어쩌라고? 응? 그냥 빨개벗고 무대로 올라가란 말인가? 뭔 나보다 더 쪼잔한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는 듯 살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시나들? 어? 그렇게 아껴서 자식 물려줘봐야 학식과 지식에서 빠진 원리를 지 잇속에만 이용해먹는 잔지식만 배우면 나중...사람 되지 않음. 또 부모가 저승으로 가지고 가지도 못함. 그럼 결국 나중에 부모자식 둘 다 사후 지옥행 유력. 잘 생각하시기 바람. 아무튼, 
    그렇긴 해도 사랑은 외로운 거라면서 내가 사랑에 관한 칼럼을 남겼던가? 언뜻 기억하기로 겁준 적 없진 않은 거 같다만. 그래도 사람 상대하면서 웃고 울고 그럴 수 있다. 또 감동도 많다. 보람 왜 없겠나. 말하자면 사랑만 밀고 당기겠나. 흥정의 묘미에 관한 대상을 손꼽자면 한도 끝도 없다. 또 승리와 패배는 물론 무승부와 나가리도 있음. 그럼 코만도처럼 연승... 어쨌든 배경지식 전체적으로 알자는 거니 일부러 곡해하진 말자. 또 불의, 불행, 불손, 불명예, 지옥....보다 반대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 노고. 그마저 필자는 인터넷에서 손가락 까딱까딱으로 대신. 그럼 뭐 지가 직접 움직이고 땀흘려서는 남들 절대로 돕지 않겠다고? 그런 말이 아니라. 일단 문단을 넘김. 바톤을 과연 누가 받을지는 모르겠으나 불리하면 일단 넘김. 
    다만 필자처럼 고집스럽게 주식 선호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건 나 잘났다가 아니라. 개인 취향 문제이기도 하다만. 그래도 그 때문에라도 필자는 말도 안되는 모순, 앞으로 어쩌면 좋겠다는 성찰, 현재 많이들 알고 깨달아야 한 문제점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필자 같은 사람이 주변에서 혼자 잘난 척하더라도 너무 뭐라하지 마시고, 또 저거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왔냐면서 따지시기보다 속으로 숫자를 세시길. 무조건 너그로우라는 말씀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앞서봐야 주름살만 느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약25%~49.5% 세금을 내겠다고 큰소리쳤다. (참고로 그래서 어떤 물에는 큰물고기가 없음. 거물은 50% 세금 부과 놀이터 근처에도 안옴. 그럼 조롱꾼부터 승부사와 노름꾼 기타 등등 겁나게 모여듬) 또 이미 말했다. 직접적인 선행을 만방에 알리지는 않겠다만, 간접적 납세를 나보다 더 솔선수범하는 사람 많지 않을 것이라고. 그래서 더더욱 나는 분명히 명시했다. 돈 펑펑 쓰겠다고. 돈지랄... 쉿! (그렇지만 안 봐도 뻔함. 차 욕심 있어봐야 2대 있어도 별로 타지도 않을 테고. 옷? 귀찮아서 더 안 사. 그럼 오직 먹는 거 밖에 없음...말만 큰소리 뻥뻥이지 도저히 펑펑 쓸 수가 없음. 그럼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정말 그런 바보는 자기 집 있는 거 별로 원치 않을 것이다. 그래도 거리에서 살 수 있나. 다만 빌려서 풀옵션 중의 풀옵션으로 갖춰진 최고급 셋집에 세들어 살고 싶겠지. 일정 수준을 넘어서버린 행운이 찾아왔는데. 굳이 나까지 어떻게 어떻게? 평범한 빌딩도 아니고 국가 부동산史 거래가 상위 얼마에 준하는 빌딩 1채를 개인이 아니라 법인내서 소유...그럼 은퇴한 의미가 없음. 그럼 얼굴 팔리는 거랑 똑같음. 아니면 뭐 눈웃음을 팔라고? 만약 일시적으로 그런다고 해도 그걸 누가 좋아하겠어. 놀고 있네 라면서 째려보는 시간도 아까와 해야 당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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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젊어서 은퇴하기 2

from 칼럼 2022. 4. 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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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소설을 쓸까 아니면 느와르 영화를 찍을까. 여자와 멜로드라마를 논하며 남자들과 모험에 빠져 놀면 좋겠으나. 녀석은 생각부터 시대착오적일 따름. 하여 늑대의 군침은 도무지 마를 날이 없음. 뭐, 뭣이 어째? 그럼 뭘 해 백날 상상력을 갈고 닦아 봐야 염문설의 주인공은 매번 딴 사람. 하여 NB는 기쁨을 완수한 게 아니라 권태한테 단죄받았다. 이렇듯 안타까운 무성과로 말미암아 늑대는 결국 숲에서 도망갔을까? 아직도 가택감금. 게다가 유쾌한 파티는 열리지 않았다. 그런데 떨리는 초대장을 어떻게 읽어. 보아하니 그는 숙녀의 속삭임도 못 들어봤다. 그러니 자상한 남자와 다정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도 낯부끄러워서 감상할 수 없을 따름. 이럴 때 얍~ 뿅~ 막 그러면서 주문을 외우면 요술이 실현되면 좋으련만. 허나 인생은 만화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머리만 나오게 땅에 묻히는 악몽이나 꾸지 않으면 다행. 그러니 자연히 사교성도 퇴보했다. 또 불만은 식욕을 부채질하여 복부 비만을 고민하기 시작. 뭐 언젠 안 그랬나? 결국 녀석은 할 말이 떨어진 것이다. 어쩌면 좋을까! 뭘 어째. 어쩌긴 뭘 어째. 정 안타깝다면 혼자 떠들기를 좋아하는 수 밖에. 근데 할 말이 떨어졌잖아? 누가 아니래. 그러게 말이야. 그러게 미리미리 야망을 쫓아 어느 정도 품위를 갖췄어야지. 혹시 그는 자기 인생이 상투적일 뿐이라는 걸 아직도 눈치채지 못하나? 아마도. 그래가지고는 숙녀의 심금을 울릴 수 없다. 오죽하면, 됐다. 결국 그는 추접스러운 재미없음에 결박당해서는 전망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더러운 심심함을 혼내주기로 했다. 근데 어떻게? 
    그래서 또 무작정 집 밖으로 나갔다. 아, 맞다. 나 지금 칼럼을 쓰고 있구나. 헷갈릴 수 있다. OK!





    2

    거의 20년 만에 주식 뉴스와 정보를 접하면서 깨달은 점. 누가 마이크 쥐어줄 형편도 안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더욱 말 못할 것도 없다. 뜸들이지 않고 하나 말하자면 이렇다. 와, 사람들은 부자 되고 싶은 욕망이 증말~ 어마어마하구나~! 그야말로 기가 막힘. 또 그 뭐지... 흡사 성형외과 수술 광고의 BEFORE & AFTER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음. (나도 주제에서 멀어지지 않고자 노력해야 마땅하고, 독자도 괜한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를 참는 품위를 잃지 않는 것도 합당함). 나처럼 가난뱅이일 땐 고소득세를 자기도 제발 부탁이니 한번 내보는 게 소원이었다가, 딱 부자로 바뀌니까 이 세상에 적당한 납세보다 더 싫은 게 없다는 것처럼 변한다?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나도 허당이긴 하나 이걸 보면 참 "사람"은 참 신기한 종족이구나 라면서 깜짝 놀람! 
    우선 필자는 관련 칼럼에서 자신있게 어떤 사실을 공개했다.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 가운데 빚쟁이들 상당히 많다고. 물론 그걸 모르는 어른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다만 내 업종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남 얘기 잘 하거나 듣지 않기 때문에 몰랐는데... 내 회사 뿐만 아니라... 그럴 수는 있음) 즉 그건 뭔 말이냐면 필자는 돈만 내면 아무나 입학할 수 있는 삼류대학교마저 겨우겨우 기록적으로 늦게 졸업했다가, 그 학교가 없어져서 고졸로 바꼈는데. 세계 몇 위권 금융공학과 출신, 거대금융기업 최고 부서 팀장, 기타 등등. 그분들 가운데 진짜로 카드빚에 허덕이는 허당들이 있다고? 적지 않다고? 사회생활 해 보면 안다. 아는 것 많고, 모르는 것 없고, 경험도 다분하지만. 내 욕심 때문에 원치 않는 인생을 살 수도 있고, 어쩌다..한두 번...못 이겨서...친하니까..그렇게 점점...점점...첫 단추 잘못 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동기부여와 욕심의 친교를 질투하단 말이 아니라. 그게 아니라 누가 봐도 과욕인데 혼자서 헛바람 들어 승부사 기질, 번뜩이는 투자 감각, 과감한 베팅을 맹신하며 달콤한 미래를 상상하나 아닌가 그거라는 점) 또는 밤의 세계에서 업주가 반기는 손님만 과연 그러겠나. 화류계 종사자는 뭐 자기가 그 일 그렇게 오래할 줄 미리 예상했을까? (웃음을 파는 게 뭐 어때서, 얼굴 파는 건 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을 줄 아슈? ~라고 말꼬리 잡지 말아주시길 당부. 또 春을 거래하는 걸 차라리...에 대해 단점을 논하자면... 말도 못함. 근데 짧게 생각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은 건너지 않는 게 좋지 않나. 그 강 이름이 뭐더라?) 삶이란 게 이렇다. 아무튼 내 입장에서 그렇게나 부러워하는 사람들 가운데 빚쟁이들이 허다하다니. 
    그래서 그분들 보면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애인과 타는 게 아니라, 레버러지와 인버스 상품 또는 이상한 시점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긴장감을 즐김. 선물옵션 분야도 그래서 전문가, 선수, 기타 등등 죄다 모임. 그러다 속된 말로 깡통참. 1번이면 끝?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럴 리는 없음. 그러니 속이 어떻겠어? 썩는 정도가 아니라 뚜껑이 녹아버림. 그런데 좋은 의도의 동영상에서 점잖은 어법으로 궁금증과 반론을 제시하기가 쉽나? (많이들 친하고 예스럽긴 하다만) 이따금 까칠할 가능성 대폭 상승. 관련하여, 한때 엄청나게 잘나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쫄딱 망했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더라 라는 영웅담. 주변에 왜 아무도 없을까? 있어도 좋은 소리 듣기 힘들고, 혼자 이겨낼 시간과 스스로 깨달아야 할 기회를 뺏으면 안되며, 이유는 많고도 많음. 그러니까 주인공병으로 정신 못 차릴 때 주변에 병풍부터 들러리와 조수, 간신, 친구, 지인... 막 넘쳐났으나. BEFORE & AFTER라는 게 그렇다. (BEFORE & AFTER를 위해서 어려운 말로... 많이 배운 분들을 동원하여... 한마디로 돈! 일단 자본으로 말 바꾸고.. 그래 봐야 BEFORE & AFTER) 그렇다고 그분들께서 나처럼 멍청하냐? 나는 상대도 안될 정도로 영리함. 완전 똑똑함. 아니 근데 왜? 그게 개인의 욕망이랄지 일탈과 규칙을 못참고 어긴 댓가랄지 불운 등등일 텐데, 그와 같은 BEFORE & AFTER가 아닐지언정 사람들 욕망을 들여다보니... 기가 막힘. 아, 문단 결론은 비논리적일 수는 있으나 선뜻 제시하자면. 그건 꼭 BEFORE & AFTER와 밀접하든 무관하든 사람들은 잘살고, 행복하며, 풍요를 누리고, 부자 되고 싶은 마음이 크나크다는 점. 
    그런데 나중 왜 바뀔까? 남들이 바뀌면 내 표정도 바뀌는데. 왜 나는 바껴도 남한테 아무말 하지 말라? 사람이니까. 그럼 안되는 걸 알았는데, 아는데, 앞으로도 모를 수 없는데. 나도 모르게 그럴 수 밖에 없거든! 응? 나는 안 그래야야지... 그런데 나중 과연? 웬 걸~. 또 현재 갑부가 아닐지언정 부자 되는 방법은 필자보다 그분들께서 훨씬 잘 아는다. 굳이 내가 아는 척, 알은 척할 필요가 없다. 금리니 그래프니 어쩌고저쩌고 나까지 구태여 그러지 않아도 충분함. 그런데 알면서 왜 갑부가 되시지 않을까? 나도 궁금하다. 아니면 필자가 그분들한테 부자되지 말도록 말렸나? 아니다. 그럼 그 누구보다 내가 그분들이 부자 못되도록 앞길 막았나? 아님 절대 아님! 아니 근데 왜? 아마도 이거 아닐까! 아이폰을 당장 써야 하냐, 애플 주식을 사냐! 그렇지만 이거 모르는 사람? 부자업에 관심 눈꼽 만큼만 있어도 다 아는 사실. 근데 실천은? 그건 다른 얘기! 이러니까 내 행동은 자연스럽게 예외에 해당되므로, 따라서 그게 하나둘 쌓여서 점점 내 마음대로 부자되기라는 최우선 과제가 잘 안풀리기 때문에, 그래서~ 욱해서 인터넷에서 댓글로 타인과 싸우게 됨. 바꾸어 말해 (젊어서 은퇴하시기를 기원하지만) 젊어서 은퇴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잠깐 언급하자면. 
    20년 후 부자로 살 수 있으나(가능하나) 우리는 당장 2년 내에 갑부가 되지 않으면 안됨. 2년? 2달 아니 2주일. 누가 그걸 모르요? (방금 들음) 어느새 필자는 초능력자 다 됐다. 이러니까 그분들 가운데 또 여자친구한테 샤넬 옷, 루이비통 가방, 에르메스 스카프를 선물하는 게 아니라 그 주식을 (귀엽게) 1개 2개 선물하는 일! 주변에 있을까, 없을까? 있다. 딱 있다. 근데 여자들이 그거 좋아하나? 싫어하지 않더라도 꽃다발 생략하고 무작정 주식쪼가리로 승부 보면 대체 어쩌자는 건가. 답답한 양반. 오늘은 받지만 내일 떠난다. 어? (옐로카드 받는 셈치고 저렴히 말하자면) 헤어진 다음 쪼잔한 삐─ 삐─... 나중 두고 두고 욕한다. 그런데 여자들만 마음이 약하나? 버림받은 남자의 냉철한 이성은 흔들린다. 그래서 20년 건드리지 않아야 할 복리의 마법을 잘 알지만, 누구보다 잘 알지만, 그걸 깨트린다. 딱 깨트려버림. 안 깨트려야 한다는 걸 정말 누가 모르냔 말이다. 하여 안정적 ETF를 팔아 3X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으로 갈아탄다. (그나마 그거면 다행.... 통과) 뭐 구글? 팔아서 럭셔리카 산다. 그거 없어서 애인은 떠났거든. 그러다 보면 금융업종 상위 1% 고급직종에서도 어느 끕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내일은 없게 됨! 어떡하다 오늘만 살게 됨.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건 내 탓이 아니라, 필자 같은 뻠쁘질과 헛바람 주입과 어설픈 진공청소기 책임으로 돌려지게 됨. 맞나? 꺼벙한 블로거 때문으로 뭐든지 탈색됨. 영화에서만 신분 세탁? 자동적으로 모든 게 다 남 탓이 된단 말이다. 또 알고 보면 그게 썩 틀린 말도 아니다. 
    예를 들어 내가 아무리 멘탈이 강하면 뭐 하나? 오늘의 뉴스를 봐볼까!
    엘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55조에 인수했습니다...
    어디어디, 1분기 영업이익 2조 5천억...
    어디 실적 호조에 힙입어 주가 폭등...
    희비 엇갈린 어디어디... 사상 최대의...
    매스컴은 언제나 우리를 들었다 놨다 요술을 부린다. 아무도 모르게 오락산업은 우리한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헛바람을 주입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안 넘어가고 베겨? 나와 일절 관계없는 조 단위가 꼭 내 돈인 것만 같고, 난 마음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내가 꼭 재계 몇 위가 된 것만 같다. 나와 같은 사람 계시면 한번 손들어 보시겠수? (손차양)~! 그런데 30년 검소하게 살고, 40년 후 다 늙어서 갑부로 군림하라고? 젊음을 바쳐 남은 건 뭐 탈모? (말이 그렇다는 거지...통과) 돌아버림. 또 재력 때문에 누군가를 붙잡을 수 있다고 쳐! 응? 그렇지만 환갑 때도 가난했는데... 20년 더 지나서 꿈을 이뤘어. 근데 그때 몽정기가 다시 내게 찾아오나? 믿거나 말거나 모르겠고. 이런데 그분들께서 쪼잔하지 않고 어떻게 버티나. 아는 척 안 할 수 있을까? 속에서 부글부글, 짜증지수 부글부글, 울화통이 부글부글! 이래서~ 30년 장기투자는 커녕 20년 복리가 웬말? 레버리지 3배도 부족하니까 8배를 4년 버틴 사람도 못 만나보게 됨. 레버리지 2X를 2년 버틴 사람도 만나보기 힘듬. 그 잘나신 분들께서(이거 물고 늘어지면 할 말 없음)... 참다 참다 하시는 말씀은 그거다. 나는 착하게 살고 싶었는데 세상이 나를 안 도와준다! 허나 그 한마디로 체념하면 그나마 다행? 아무 잘못 없는 개를 팬 친구가 우리 주변에 있나, 없나! 길바닥에 버려진 깡통을 보니 괜히 발로 뻥 깠는데... 그렇게 됨. 이러니까 설변 가운데 억만금 재산을 탕진한 썰이 재밌긴 재밌다. 물론 듣는 사람은 웃기고, 지금 웅변자도 기분 흥겨우나 옛날엔 결코 아니었을 것이다. 
    정말 돈이란 뭘까? 사정이 이러니까 장기투자에 실패하면 실패했으니까 짜증나고. 젊어서 은퇴하기에 성공해도, 성공했기 때문에 절세를 위해서 법인 만들고.. 점점... 죄수복 입고 발목에 영화&만화영화에 나오는 거처럼... 돈의 노예가 됨. 그런데 타인의 견해를 존중해? 어설픈 지적질과 짜증나는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에 내 정신력이 견디는 게 쉬워? 건전한 투자법을 누가 모르냔 말이야. 또는 단기적으로 가망성이 어떠니까 장기적으로 성공했다고 가정해도 기분이 마냥 좋은 것만도 아니다. 즉 은퇴할 때까지 묻어둬서 성공해. 앞서 말했듯 이미 무대에 올라갈 수 없는 늙음인데? 또 정규 지식을 알아도 그게 다가 아니다. 공격적 상품이 위험하니까 어떤 포트폴리오가 좋다지만... 말 말자. 





    3

    우리가 괜히 남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는 게 아니다. 그런데 대체 그 '우리'는 누구지? 누군가는 몰라도 나는 아니면 좋겠다. 아닌가? 아무튼 필자의 거만한 지식은 그저 남들이 아는 반틈의 반틈의 반도 못 따라간다고 인정할지라도. 우린 오만할 때 아닐 때 정돈 구분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뚜껑 열리도록 부아를 돋구는 게 과연 일일까? 일도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일단 갑부들 보면 대중을 상대로 아는 척을 웬만하면 잘 안한다. 아마도 아예 안 어울린다. 만나봐야 말이 섞일 리도 없음. 반면 운전기사와 수행비서와...걔네들 병풍 세워놓고... 나중 소문이 어떻게 날까. 그럼 오직 자랑할 상대는 친구 밖에 없다? 친구는 뭔 죄냐에 앞서 친구란 무엇이냐가 중요하다. 일단 더 아는 척해도 받아주고, 흘리고, 넘기는데. 쌓이고 누적되고... 천차만별. 그래서 우리는 아예 잘난 척을 안한다. 더더군다나 나는 잘난 게 없는데? 얼마나 좋아. 그러니까 뭘 혹시 조금이라도 알아도 아는 척 안한다. 어디 나만? 갑부들도 A++ 정보는 딱 감추고 B부터 C만 겨우겨우 하나둘 비둘기한테 과자뿌스러기 던져주듯. 꼭 그렇지는 않을지언정. 그런데 그걸 그렇게나 잘 아시는 분께서 이런 칼럼을 쓰신다고? 내가 한 거 아니다. 누가 날 조종했다. 나는 숙주로써 신나게 겁탈당한 죄 밖에 없다. 말이 그렇단 거고. 근데 내가 무슨 얘기를 하려고 했더라? 아, 맞다! 
    BEFORE & AFTER 관련하여 하나 더 시사점을 제공하고 싶다는 점. 즉 (혹시 있을지 모르겠다만) 애독자께서 만약 갑부가 됐다고 가정했을 때! 당신은 앞선 설명처럼 쪼잔하지 않다고 가정하자면. 모범 납세자로써 부끄러움이 없으실 텐데. 옆에서 헛바람 넣는 허당들 깐족질을 다 겼뎠음. 간질간질 고품격 설득과 합당한 절세에 대한 꼬심도 딱 벼텼음. 그렇지만 1달이 지나고 1년을 넘기고 마담을 알게 되며... 그래. 그나마 늦게 또 적게만 바꼈다고 딱 거기까지만 상정해보자. 어차피 상상이잖아? 딱 그랬어. 진짜로 그랬다고 쳐. 응? 그래서 알게 모르게 착한 일? 직접이 아니라 간접으로 했다고 쳐. 그런데 계속? 간명히 비교하자면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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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세     기부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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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     작음      거의     거의  
갑부     많음*     거의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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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갑부의 절세에 대해서! 
    서민이 갑부보다 더 기부를 생활화하든, 덜 선행을 부끄러워하든. 그와 달리 저 갑부(가운데 일부)가 왜 BEFORE & AFTER에서 극명히 차이나는가는 지겹게 논했고. 그건 짜증나게 풍자했으니까 여기서는 갑부(가운데 일부)의 지나친 절세를 꼬집고자 한다. 서민과 비교해서 남을 도와줄 여력이 되는데 그걸 남들은 안 하는데 나만 해야 하냐? 그러란 말도 아니다. 다만 하기 싫은 걸 어떻게 억지로 하나. (정말로 실행하기는 죽기보다 싫을 걸? 겁주는 것도 아니고 예언도 아님) 그게 아름답기도 힘들고 더 좋아하는 분들이 해야 옳다. 맞다. 자연스럽다.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하면 탈남. 그럼 나는 아예 죽기 전까지 그런 선량한 덕목들과 딱 담 쌓고 살라고? 그러든 어쩌든 자유다. 다만 납세는 얘기가 달라진다. 고액 납세를 하고 싶다 라는 소원을 알라딘의 램프에서 꿀잠 자던 요정이, 잠 깨서 짜증나는데, 그대의 소원을 들어줬지 않나. 근데 나중 바껴? (요정 지니 왈) 이런......! 변하는 사람 많다만 그게 변하면 어떻게 될까? 자, 여기서 질문 하나 말하겠다. 
    왜 납세가 중요하냐? 왜냐하면 선행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 귀찮은 기부? 최적의 시스템이 내 대신 수행하니까. 그렇다고 나도 남들처럼 머머재단 막 그런 거 만들어서 착한 척하라고? 그래 봤자 이 세상이 뭐 얼마나 아름다워지나? 그와 같은 + 영역을 잘 모르겠다만. 있는 놈이 더 한다고, 언젠 뭐 어쨌으면서. 나중 그마저 기를 쓰고...! 그렇게 되면 간접적인 선행마저 메말라간다는 점. 그냥 그러다 인생 끝난다. 위선 떨기 싫으면 내 대신 로보트와 최고의 머쉰이 대신 하도록 하면 되질 않나. (머머재단이 나쁘단 말도 아니고, 그런 건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해야 더 잘하며, 또 머머재단 가운데 과연 어떤 비율이...비리로 뭐 어떨까?) 그러고서 나는 신경 하나도 쓰지 않고 인생을 즐기면 그만이지 않나. 근데 그마저... 제발 부탁이던 고소득세! 나중 이 세상에 그보다 싫은 것, 그보다 아까운 덕목은 없도록 딱 바껴버린다. 이 세상이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그렇단 말이다. 
    낼 건 내자! ~라는 개념이 이래서 중요하다. 애독자만 또 물고 늘어지는 것도 뭐 하니까. 만약 필자가 갑부가 됐다고 쳐. 자, 그래 보자. 그런데 몰래몰래 엿듣고, 그림자 인공지능들을 퍼트려 내 평판을 조사해봤더니. 아 글쎄... (뒷목) (몸짓) (표정)! 내가 그 정도 밖에... 아니 어떻게...! 듣고 보니 이렇다. 단언컨대, 누가 착한 일 하래? 어? 눈에 띄지만 말라 그런다. 오지랖 부리지 말고 훈수두지나 말라고 짜증내시는 분들 부지기수. 원성이 원성이... (내 표정 썩음). 괜히 다 늙어서 잘난 척 업계 물 흐리고, 학계 기본기 흔든다고 난리다. 그냥 늬 돈이니까 그거나 펑펑 쓰며 자기들 눈만 버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이 대다수란다. 뭐? 참내 언젠 뭐 지들이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라고 어떻게 어떻게 똑같아지면 안되는데. 내가 정말 그 정도였나? 어? 이거 정말 너무하잖아? 어? 뭐가 어쩌고 어째? 증말 보자 보자 하니까 누굴 전기모기채로 아시나. 농담이고! 좋은 일 하는 사람들 많고, 세상을 아름답도록 만들기 위해 일조하며, 지구가 더렵혀지지 않도록 애쓰는 분들이 과연 얼마인가. 근데 나는 사소한... 그런 거 하나도 못해? 나까지 굳이 우머나이저 기부재단을 꼭 만들어야 할까? (즉 99% 판에 박힌 방법에 의지하여 선행과 모범을 실천하시는 분들한테야 고맙지만 그게 나쁘단 말이 아니라). 구태여 나까지 꼭 그래야 하냐 그 말인데. 그래서 나는 낼 건 내자, 그러고서 그야말로 내 돈을 물 쓰듯 펑펑 쓰든 저속히 말해 돈지랄을 하든 어쩌든 늬 맘대로-주의인데! 여기서 내 의견이 퍽 추접스럽나? 오히려 내가 더 기본에 충실한 거 아닌가? 어? 아니라고 자신한다면 당당히 내 앞에 등장하시라. 속 시원하게 얻어텨져드릴 테니까! 어? 또, 
    예를 들어 뉴스에서 언젠가 한두 번 봤을 것이다. 또는 잊을 만하면 상기시켜 드린다. 어떻게 보면 그게 언론의 사명이기도 하고. 즉 고액 체납자의 꼴불견에 대해서! 필자가 언제 스포츠카 타지 말라 했나? 나보다 더 잘난 척하는 거 짜증난다 신경질냈나? 일시적으로 그랬을 수는 있다만, 나는 어디까지나 원리를 제시했다. 무엇보다 이치를 단언했으니까 재수없다는 농담에 대해 재미없다는 말 할 자격 있음. 그렇게 남한테 나는 부자로써 행복을 마음껏 누리지 말라고 뭐라 하지 않았다. 다만, 앞서 말했듯 나는 "낼 건 내자"라는 주의다! 근데 만인의 생각도 나와 같을까? 글쎄요 글쎄요! 
    그러면 "낼 건 내자"도 싫고. BEFORE & AFTER도 기분 나쁘고. 타인들은 나만 부러워해야 함과 동시에, 이상한 논리로, 우리를 부러워하지 마시오 라면서 큰소리 떵떵친다고? 것 봐 봐. 이렇다니까요 글쎄. 응? 뭐 불리한 건 다 싫대. 응? 역사책 보면 나오듯이, 나 죽은 다음 뒷일은 내 알 바 아니오 라는 논리인가? 정말로? (몸짓) 너 잘 만났다. 낼 건 내자가 그렇게 싫나? 그럼 착한 척도 나쁘고, 선행도 짜증나고, 납세로부터도 자유로워야 마땅하며. 뭐 어쩌자는 건가? 뉴스로 봐서 알지 않나. 고액 체납자들 일부가 어디 돈이 없어서 고액 세금을 체납하나? 잘 아시질 않나. 그런데 그분들께서 알게 모르게 착한 일을? 누가 누가 평판 더 더렵혀지나 라는 대회를 보는 것만 같음. 안 그런가? 그러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나셨나? 응? 그러기 위해서 그처럼 기를 쓰고 부자가 될려는 건가? 어? 아 글쎄 페라리 타고, 에르메스 들고, 궁전에서 살고 삐─삐─ 다 좋으니까 낼 것만 내자니까요 증말. 내 말이 틀린가? 어? 왜 반박을 못하시나. 그렇게 잘나신 분들께서. 모른 것도 없으셔 아주 그냥. 그런데 왜 꿀 먹은 벙어리야! 어? 필자 뒤에서만 막 그냥 늬가 그렇게 잘났어? 그래. 나 이 만큼 못났다. 그렇게 말 잘하는 넌 좋겠다. 그래 너 잘났다. 어? 근데 따지자면 제대로 따지자. 내가 더 나쁜 놈인가, 아니면 당신이 더 반칙왕인가? 어? 
    어쨌든 칼럼 주제는 저와 같은데. 과연 나는 아는 척해도 될까 아닐까? 아니면 겸양을 실천해야 하나, 아니면 대놓고 잘난 척해야 하나. 뭘 해도 유난떤다 할 거 아닌가! 이래도 탈 저래도 탈! 근데 지들은? 어? 자기들은, 어? 대체 얼마나 잘나셨길래... 천리안을 가동하고 환상머신을 작동시켰더니...! 뭐야? 이승에서 필자랑 한판 붙을 지옥의 링에 들어설 텐가, 아니면 아예 이승에서 막살고 저승에서 지옥으로 떨어질 것인가! 뭐? 둘 중에서 요리조리 다 피해가겠다고? 넘어가자. (몸짓)! 
 




    4

    (일단 본 문단은 개인 내용이라서 건너 뛰어도 됨. 그래도 왜 기록하냐면 적다보면 생각,계획 등이 검토되어 정리되기 때문) 칼럼 제목이 "젊어서 은퇴하기"라고 하여 곧이곧대로 직역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일부러 간접 해석하는 게 짜증날지도 모를 일. 더구나 그마저 하라 마라 권하거나 말릴 처지가 난 더더욱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내 앞가김도 제대로 못하는 허당이니까. 그러든 어쩌든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먹고살 궁리에 대해 나는 이제 개인투자자로 살아야 할 처지다. 그럼 막연하게나마 20년 전에 상상했던 꿈이 실현되는 건데... 기뻐서 빨가벗고 춤이라도 춰야 정상인데. 막상 그 정도로 정신이 나가면 안되고, 또 실제 그렇게 안된다는 것도 선험자들께서 많이 알고 계신다. 그러든 어쩌든 나 역시나 계산기 두드려봤다. 아니 정확하지 않아야 유리하기 때문에 대충 암산해봤다. (물론 나는 어디까지나 타인에게 장기투자랄지 부동산 애정과 땀 흘려 모으기, 아끼기, 낼 건 내자... 등등을 바라지 다음과 같은 걸 알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을 걸 추천. 그리고 선험자들은 다 아시는 얘기) 예를 들면,

  • 주식/데이트레이닝: 해당사항 없음...
  • 주식/스캘핑 매매 : 해당사항 없음
  • 주식/장기투자     : 주력 (총액 관련 변동...)
  • 주식/중기투자    : 보조  (총액 관련 변동...)
  • 주식/스윙         : 해당사항 없음
  • 펀드/ETF          : 해당사항 없음
  • 펀드/파생상품   : 포트폴리오 포함
  • 선물/국내       : 해당사항 없음 좋은데..(총액 적을 땐 주력/일정..넘으면 보조/더 넘을땐 해당사항 없음)
  • 선물/해외       : 해당사항 없음...
  • 옵션/국내       : 해당사항 없음
  • 옵션/해외       : 해당사항 없음

    물론 위 사항을 고려하자면 도표 B를 추구해보면 어떨까 공상할 수도 있는데. 즉,

도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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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         하락장       상승장       하락장        상승장     ......
────────────────────────────────────────────────────────────────────
레버리지3X                레버리지3X                레버리지3X  ......
              ↘           ↗              ↘           ↗
                인버스3X                   인버스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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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표 B가 궁극적 이상이라는 걸 모르는 투자자는 별로 없다. (또 앞으로 4배, 8배... 시장 권역에 따라 다소 다르긴 하겟으나 어차피 시간문제 아닐까?) 그런데 저 흐름을 절반쯤 예견하는 것도 힘들고, 추론이 틀린다고 손절하기도 쉽지 않다. 특히! 문제는 혹여나 저 예상이 정반대로 이루어졌을 때. 뭐? 그럼 망한다. 썩는다. 것도 완전히 곯아버림! 미치는 거지. 인정 사정 없음. 그럼 현실은 선망과 반비례하여 불행해짐.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은 장기투자 장기투자 그런다. 근데 그걸 알면서...! 그렇다. 이거다. 그래서 어떻게 할지는 각자 정하는 걸로 하고. 그마저 다 비슷비슷 또 모르는 사람 없어서 논하면 짜증. 다음으로, 투자금을 최소로 가정했을 때도 도표가 그려짐.

도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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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력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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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자산:수익 = 10억:월1.5천       주식               선물
B. 자산:수익 = 3억 :월2.5백        선물               주식 (장투/중투)

B일 때: 
주력 1년 = 연1억 (물론 최상값이고 최저값은 1천만원부터 낙관 기대..는 5천)
보조 1년 = 연3천
           ↓
1년 후   =  총4억 목표 (즉 시작값은 3억에서 1년 연수익 최소 얼마 최대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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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도표 C를 찬찬히 살펴보니까 저럴 꺼면 굳이 선물로 고생할 필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선물을 A든 B든 해당사항 없음으로 설정하는 게 장점들이 많음. 일단 속편하고, 최저 생활비로 위험률 낮추고, 선물을 제외한 나머지 방법으로 수익을 극대화하여 2~3년을 버틴다고 가정했을 때. 뭐든지 유리. 즉 데이트레이닝이나 스캘핑이나 스윙은 나랑 맞지도 않고, 설령 뻔트를 조금 성공한다고 가정할지언정 체력을 갉아먹고, 정신건강도 별로에다, 위험부담 증가에다... 뭘로 봐도 손해. 생각해보니 예수금을 최저값을 가정하더라도 굳이 발을 들일 필요가 없게 됨. 또 B일 때 너무 최저값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물, 데이트레이닝, 스캘핑, 스윙 가운데 무조건 1개는 주력으로 삼아야 하지만. 시장 상황이 어떻게 최적화된다면 그마저 굳이 해당사항 없으므로. 따라서 혹여 최초 투자 총액이 최저값일지언정 아예 선물은 고려하지 않는 게 좋겠음. 더더군다나 최초 투자금이 최저만 벗어난다고 가정하자면 더더욱 속된 말로 (개)고생할 필요가 없음. 물론 베팅 중독에 따른 도파민 분출 등등은 논외로 침. 구체적으로 최초 투자금 총액이 5억만 되도... 최저점 벗어나기만 하면 말할 것도 없음. 다만 최저점보다 더 내려가서... 1억 미만이면 싫어도 해야지 어떡해. 최저점만 되어도 하기 싫고 안해야 옳은데! (슈퍼컴을...어디다 사용해선 안되니까) 그래도 어떻게든 선물옵션과 친해지지 않은 채로 방법을 찾아봐야 함. 그래야 한다. 그와 더불어 도표 B가 귀엽게나마 가능하다 했을 때 더더욱 선물옵션은 멀리 해야 옳음. 또 선물옵션으로 벼락부자된 사례도 없지 않지만. 그건 특히 80년대, 90년대... 막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디자인이 구식탱탱먹던 시절 HTS도 일반화도 안됐거나, 없고, 인터넷 자체도 대중화 안됐을 때 얘기. 지금은 적은 노력으로 신경 별로 안 쓰고 어느 궤도에 올라갈 수 있는데, 뭐 하러 내가 직접 고생해서 선물옵션을 해야 하지? 저런 도표 B같은 상품 자체가 없던 구식탱탱묵은 시절에나, 것도 드물게 펀드매니저 혼자 개인적으로 환상적인 가능성을 추구했지 지금은 시대가 다름. 그러면...... 저 후보군 가운데 죄다 해당사항 없음이고 딱 2 ~ 2.5면 충분! 결론났음. 





    5

   형편에 따라 어느 정도를 기부해야 하는가, 에 대해 헌법은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다. 관습에서도 최저치와 최고치를 확실하게 알려주지 않음. 그렇지만 다큐멘터리를 보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동물들이 사랑을 할 줄 모르던가? 기본기는 부모가 알려주기도 한다만 사냥의 기술마저 대부분 혼자 습득하기 마련. 그래서 착한 척, 또는 명백한 선행에 대해 나는 어쩔 것이다 라는 가상 지표를 본인 스스로 알게 된다. 물론 미루고 미루고, 귀찮고 귀찮고, BEFORE & AFTER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기부에 관한 성적표가 초라한 체로 점점 나이들어 60, 70, 80... 저승과 가까와지게 되면. 다는 아닐지언정 쫄게 되어 있음. 겉으로 표출은 안해도 속으로 찔림. 여기서 필자는 자신있게 2가지 비유를 독자님께 제시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건 이해가 무엇보다 쉽고, 원리를 대번에 깨달을 수 있으며, 뭐니 뭐내 해도 재밌기 때문이다. 자, 최저한의 기부랄지 (내가 만약 일정 수준 이상으로 부자가 되었을 때) 남한테 어느 만큼 베풀고 살아야 할지 예시를 들어보자. 

도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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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봤던 연애인 부부 금슬 가운데 최고 모범

그 부부와 함께 부부모임을 하면... 나중 남자들이... 

절대로 부부가 함께 만나면 안됨을 깨달음. 직접경험...통과

그처럼 필자가 만인에게 기부왕으로 살라 권유하나? 절대 아님
그래서 필자는 나 혼자 잘 먹고 잘산다...나 잘났다...그런 반면 얼굴 안 팔림 선호!
살아보니 (때로는) 모범적이어도 꼴보기 싫고
비모범적이어도 좋은 소리 더 듣기 어려우며
귀감도 꼴불견도 아닌 딱 중간만 가도 유난떨지 말라며 재수없어 할 수도 있음.
그래서 우리는 평소 이렇게 잔소리 떠들기나 좋아하지 애초에 남 눈 피해다니기 좋아함
설령 그렇게 잘 피해다녀도 어떻게 어떻게 귀동냥, 입방아, 눈총에 오를지 모르니까 항상 조심
동시에 만인이 필자한테 호의호식하지 말라...등등도 안됨. 안함. 내 말이 틀렸나? 

다만 "낼 건 내자"는 알아야 한다에 대해 설명 길어지는데
BEFORE & AFTER 때문에 이 세상이 정말 아름다워지는가에 대해 생각 좀 합시다.
특히! 부자 궤도에 오르기 전에 내가 알던 그 친구, 지인, 누구...는 솔직히 말해 평균이자 호인. 
그런데 왜 나중... 그럼 돈이 웬수? 마법은 다 그분 때문에 발생? 가난할 때 그 냥반 진짜로 사람 좋았다니까 글쎄
다시 말해 부부 금슬로 세계 1등이 되란 말이 아니다. 남자든 여자든 하기도 싫고 할 수도 없다는 걸 누가 모를까. 
그럼 재산과 관련하여 최소한의 사회적 기여, 부부 금슬. 전자와 후자에 대한 최저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데. 
어째서 하필 일부는 그 기록을 갱신하게 되는 것일까? 권태스러움에서 너만 쏙 빠질 속셈이냔 비아냥 때문에. 
따라서 필자는 부부 금슬 비유는 약하니까 그 이전, 즉 연애와 기부를 비유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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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풋풋한 연애, 가난한 연인, 상큼한 청춘드라마는 응원하고 좋아하지만 쪼잔함은 그와 다름)
현대적 인습: 연애할 때 데이트비용을 남녀 적당히...
마초,신사... : 현대적 인습 + 알파
상남자...    : 우리는 여자한테 돈 쓰게 안함 큰소리 떵떵!

연애에서 여자가 (능동적으로) 지갑 여는 것           ≒ 미남,성우,매력남,재력남,왠지... 통과
연애에서 남자가 (자동적으로) 지갑 열리는 이치      ≒ 재산 탕진썰이 재밌듯 남잔 이 얘기 웃긴데... 선녀는...통과!
연애에서 여자가 (능동적으로) 지갑 못 열도록 (몸짓) ≒ (몸짓) 우리는 여자한테 돈 쓰게 안한다고? 그럼 여자도 돈 못쓰게 하고, 자기는 더 안쓰고? 이런 쫌팽이 머저리 푼수 밥통...그러니까 여자가 없지. 응? 그래서 늬가 안되는 거야...! (전 세계의 여자들이여 제 말이 틀립니까? 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네? 우리 모두~ 들고 일어섭시다, 네? 옳소? 옳소? 몸짓)
이러면 BEFORE & AFTER처럼 연애하면 자기는...고전풍 명화를 상상했다가 나중 쪼잔한 남자가 될 소지 다분. 
여자가 커피값 내는 걸 세금 잘내서 간접기부-간접선행으로 비유하자면.
내가 직접기부-직접선행하는 건 연애에서 여자한테 돈 못쓰게 하는 것과 비슷한데. 
여자도 돈 못쓰게 하고, 자기는 더 안쓰고? 뭐 어쩌자는 거야, 어? 그게 남자야? 어? 고추, 달렸어? 아마 안 달린 걸로! 그도 아니면 뭐 (몸짓)... 여기서부터... 뚜껑 제대로 열리게끔.. 넘어가자!
이러니, BEFORE & AFTER가 과연 이 비유와 얼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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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결론은 이렇다. 다음 덕목들을 필자가 몽땅 일망타진한 걸로! 

  • 정말로 (여자들이 겁나게 짜증내시는) 생색내기
  • (남자들이 환호 열광하는) 자기자랑
  • (남녀가 비교적 얄밉게 보기 힘들 만큼 애매한) 허세와 허영
  • 원리와 이치
  • 자기 자랑
  • 겸손 겸양
  • 정답 제시
  • 비난 차단
  • 시샘 거울
  • 원맨쇼 대성공
  • 미움 차단한 교만
  • 합당한 동기부여, 소망-대망 변론
  • 오만하지만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챙겼음
  • 건방진데도 불구하고 야 야 떴어 떴어... 그렇게 됨
  • 나만 유난떠나? 나만? 너넨 (영화,드라마에서 뇌물...) 안 먹었냐? 나만 먹었냐?
  • 하고 싶은 말 대신해줬는데... 표정들이 왜 그래? 해주란 거 다 (사랑에 대해) 해줬자나? 근데 왜?
  • 할 말 대신해주니까 매우 감사...근데 애증? 반응이 왜 이래? 어? 처음과 얘기가 다르잖아. 어? 뭐야?

     짧게 말해 가시내처럼 여자들한테 미움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일, 여자세계 법칙이야 우리는 모르겠고. (그렇다고 맥락 벗어나지 말고) 촌년처럼 착한 척하느라 연기하고, 남 생각하는 척과 진짜로 남을 위하는 일도 고민하고. 또 보너스 말고 진짜는 나의 행복까지 골똘히 잔머리 굴리다 보면. 결국 내 인생은 타인들 잣대로 뒤죽박죽되어버릴 공산이 크다. 가시내처럼 미움받지 않고자 어디 100백억, 어디 가서 복지 기부, 어디 가서 재능기부. 그게 나쁘단 말이 아니라. 그러면 다 똑같이 대체로 일시적으로, 전체적으로 봐도 일개 개인 혼자서 얄미움 덜 받은 걸로 끝나고 만다. 그렇지만 본 칼럼만 봐 보자. 돈지랄? 아 글쎄 하라니까 기부왕 하지 말고. 제발 돈지랄 하라고 내가 누누이 말하지 않나. 응? 다만, 낼 건 내자! 어? 이러면 가시내처럼 착한 척으로 어영부영 주관도 몰라, 줏대도 흐려, 남의 말따라 남의 말들~따라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여기가 어디지? 그냥 그러다 끝난다. 근데 원리를 우리 모두가 알게 되면? 그 이치를 만인이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파급 효과는...! 그 둘의 차이가 뭔가? 응? 아직도 모르시겠소? 그런데 이미 부자 되기도 앞서 나까지 소심하게 머머재단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구상하라고? BEFORE & AFTER를 보시라. 차라리 돈지랄 하고 유난 떨어서 인생 멋짐으로 얻는 거 얻고, 그거 받고 만천하의 평균을 차라리 올리기까지. 뭐가 낫나? 응애응애 삐악삐악 꼼지락꼼지락? 말만 말만... 우리는 여자한테 절대 돈 쓰게 안한다고? 놀고 있네. 나중 지가 더 안 써. 응? 쫌팽이 쪼다 쪼잔한 새끼... 전세계의 여자들이여 내 말 틀립니까? (물론 퐁퐁녀니 뭐니 남잔 또 오스트랄로...그런 거 말고 전체적인 원리, 응?) 언젠 여자 돈 안 쓰게 한다면? 어? 언제는 고속득세 제발 많이 내보고 싶다며? 어? 이렇다니까요 증말. 뭔 원리도 몰라, 원하던 고품격도 못 애용해봐, 나중 혼자 착하게 살았다고 자부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착한 척"에 대해 어디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심히 노력했는데. 근데 남는 게 뭐야? 어? 안 그래? 이래서 착한 척과 선행이 다르다는 거다. 백날 착한 척에만 미쳐 봐. 뭐가 남아? 어? 차라리 필자처럼 A부터 Z까지는 물론 뭐든지 일망타진하는 게 훨씬 낫지 않나? 착한 척 삐악삐악 해 봐야, 눈꼽 만큼도 평균에 도움 될 리 없다. 오히려 괴상망측한 BEFORE & AFTER만 더 조장한다. 그런가, 안 그런가? 판단은 독자몫으로.   
    총대도 맷고. 속된 말로 욕받이 되는 것도 대성공. 누구든지 토론에서 이 이상으로 대승은 못함. 못 이김. 근데 누가 자꾸 날 욕하나? 뒷담화? 그 험담을 다 귀담아 들을 수도 없고. 뭐 쪼잔한 새끼? 뭣이 어째? 어쨌든. 근데 나중 내가 지갑을 열겠다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을 것 같음. 느낌 쌔함. 아무래도 말린 거 같다. 아주 그냥 말려도 제대로 말렸네 (아아 뒷목)! 아무래도 칼럼 망한 거 같음. 괜히 썼음.    





    6

    [부동산]
    주제가 하필 재력과 거의 흡사하다 보니 여기서 부동산을 빼놓고 넘어갈 수 없다. 지지리 가난했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부자가 된다고? 상상은 자유! 그래서 이래저래 엑셀에 적고 암산으로 그림을 그려보니. 왜 부동산이 나라를 들었다 놨다, 만인을 밀었다 당겼다 하는지 알 거 같다. 그 극명한 차이를 위해 부동산 갑부와 주식 갑부를 비교해볼 수 있다. 실제로야 한쪽에 100% 치우치지 않겠으나 왜 세상이 아름답게 돌아가는지 쉽사리 이해하기 위해서 부동산 100 또는 주식 100 갑부가 있다고 가정해보는 게 좋겠다. 그에 앞서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금융소득종합세 과세표준, 지방세 산정 계산법, 부동산 관련 세법, 공제액 규정, 또 보유냐 차익실현이냐, 그리고 0.5~2,3% 등등은 그냥 구체적으로 따지지 않고 초단순으로 비교. 

도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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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 환산 가치    1년 세금   차익실현세금   상승폭        폭락,하락 가능성     손실,손해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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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부동산    갑부   5,000억 ~ 1조      종부세       0.0..?        부동산 압승         거의                  낮음 (...)  
B. (국내)주식갑부    50억 ~ 1백억       50%         50%          고개숙임            상존                  높음 (...)  
C. (국내)주식졸부    10억 ~ 12억        50%         50%          무릎꿇음              "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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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사람들이 그렇게나 부동산 부동산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나 같아도 어쩌겠다 이러쿵저러쿵! 하여 필자 같은 쫌팽이? 허당들 가운데 저속한 말로 똥고집을 포기하지 못하는 일부는 (상대가 되지 않음을 잘 알지만, 부동산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걸 모를 수 없지만) 될 수 있으면 온전히 주식으로써 풍족히 살고 싶어한다. 더더군다나 전세계를 통틀어 모든 사회적 가치, 여러 개념, 재물 기준등이 수도권에 집중된 정도를 따졌을 때. 그럴 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1위! 역사적으로도 전무후무! 어쩌면 앞으로도 거의 만년 전세계 1위를 따놓은 듯. 그래서 시간과 비례하여 물가↗ 부동산↗ 금시세↗ 주가↗ 환율↗↘↗↘ 금리↗↘↗↘에서 제일 가파른 게 무엇이고, 필승이자 불패가 무엇인지 어디 사는 사람들은 너무도 잘 아신다. 그 때문에

    출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최XX

    이걸 보면 어떤 희망의 나라는 뉴욕 5번가를 위해서 돌아가는 것만 같다. 그러니까 1900년대 초중반 뉴욕 인근 어떤 대학교수가 이렇게 말했겠지. "여러분께서 공화당과 민주당 가운데 어디에 투표해야 할지 알려드릴까요? 만약 학생 집안이 상위 3%에 든다, 그러면 공화당을 찍으세오. 왜냐하면 상위 3%를 위해......" 지금이 그때와 똑같을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자료랄지 논문이 증명하는 건 대체 뭘 뜻할까! 누군가가 5억이라는 종잣돈이 생겨 젊어서 은퇴했는데. 소망을 이뤘으니까 자, 이제부터 게으른 개인투자자로 살아볼까? 그랬는데... 칼럼도 무슨 BEFORE & AFTER 들먹이고 겁나게~ 잘난 척, 아는 척했는데. 5억이 총자산이라고 가정했을 때, 첫 해에 12억을 벌었어. 그랬더니 글쎄 6억을 세금으로 내야한다? 아하~ 이래서 BEFORE & AFTER가 발생하는구나!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나 같아도 부동산...... 어쩌고저쩌고. 부동산은 50%는 커녕 5%도 말도 안되고, 0.1? 0.05?미만만 움직여도 죽네 사네 난리블루스를 치는데. 옆에서 다들 알아서 희망의 나라를 쥐라펴락하는데. 그래서 50%는 커녕 0.005% 부담 안고서 그냥 알아서. 그냥 자동적으로 10배, 100배, 1천배... 젊음의 왕국으로 행진. 뭐지? 이러니 꿈을 이루면 이뤘어도 기분이 별로고, 돈이 많이 생겨도 BEFORE & AFTER 이치로써 딴사람이 되고. 그 지표와 사연으로써 사후 천국에 가는 순서가 정해지는 것만 같음. 그냥 가난뱅이들은 지옥, 부자들은 사후 천국! 뭐 그건가? 
    그래서 필자도 결론을 정했다. 남들처럼 22%~25% 선에서 몇몇 상품으로 절세하고, 국내주식 비율은 어쩌고. 그와 함께 세금 많이 내면서 돈 펑펑 쓰기로! 만약 그처럼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 있게 된다면 말이다. 그러니 무슨 1/100, 1/1000 재산 소유자와 똑같이 아니 아마도 더 검소하게 중고차 탈 필요가 없음. 너 잘 만났다 그야말로~, 막 그냥 펑펑 쓰지 않음 안됨.
    1) 세금 겁나 많이 / 소득공제니까 신용카드 펑펑
    2) 세금 겁나 많이 / 소득공제지만 신용카드 쪼잔 
    3) 세금 절세 쪼잔 / 소득공제니까 신용카드 펑펑
    4) 세금 절세 쪼잔 / 소득공제지만 신용카드 쪼잔
    참고로 나는 평생 연봉 1년치를 꼬박꼬박 빠짐없이 받으면서 단 6개월도 살아본 적인 1번도 없었는데. 몇 년 더해서..오십 년 통틀어 최초로 정규소득으로 벌어 50%가 세금이더라도 그게 처음엔 꼭 많은 것만도 아니다 생각했는데. 형평성 감안하니까 다른 분야도 다 그렇다면 그냥 수긍하면 끝. 근데 정규소득도 최초 금융소득도 최초인데, 다른 사람들은 부동산 기타 등등...또 나만? 또? 그렇게 됨. 처음엔 신나게 폼잡다가 망했다. (절레절레)
    딱 봐도 일단 네 가지 구분 그려짐. 과연 어쩌면 좋을까? 넌 좋겠다 라는 야유가 진짜로 들린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1인 법인을 설립해서 법인세 11%~22%로... 아니다. 젊어서 은퇴했는데 그러면 은퇴한 의미가 없음. 

    [가시내]
    가시내라는 낱말이 나와서 말인데. 그렇다고 일반화의 의미가 아니라는 걸 모르는 독자는 없을 것이다. 만약 바보가 아닌 이상! 그렇든 어쩌든 필자 누나도 나랑 별로 다르지 않은 사람이었다. 적어도 옛날에는. 좋은 기억도 많다. 그런데 하필 뉴욕 최부촌으로 이사 가서... 연 끊고 살다 올라간지 얼마 안되어 아쉬우니까 빚잔치 빚잔치... 그러다 물들어서...! 약 13~14년 전에 필자는 일부러 전쟁 같은 사랑을 목숨 걸고 치르고 있는데. "나라가 뭐 돈 없는 것도 아니잖아... CCTV 쫙 깔아버리지 (어쩌고저쩌고)." 것 봐 봐. 이 세상이 최부촌을 위주로 돌아가야만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니까. 약 13~14년 동안 뭐 몰라서 옛날옛적 과오를 없었던 것처럼 실토하기를 꾹꾹 참았간디? 동네 소문 참 아름답게도 낫겠지. 하필 들어갈 땐 남동생이 보고, 나올 땐 오빠가 보고! 잘한다 잘해. 응? 여자야 좋지. 여자는 편하다고. 냉동참치로써 이 놈 저 놈 막 골라먹던가, 밤의 세계에서 돈도 벌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다 그렇지는 않을지언정 돈 쓰고, 기분도 어쩐데...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사람이 그렇게 변하게 됨. 그래서 가시내라는 단어 구사하지 않을 수 있나. 안 그렇소? 이렇게 따지자면 쪼잔한 게 차라리 속좁은 것보다 훨씬 낳음. 말이 그렇단 거고. 그러니까 누가 품위 생각할 줄 몰라서 않하나. 독박, 독식, 필패, 불패... 천동설 따지지 않게 생겼냔 말이다. 안 그런가? 욕심쟁이 꿀꿀도 정도가 있는데.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자연발생적으로 아돌프 히틀러가 (반올림) 유대인 무려 1천억명을 죽였을까? 그럴 리는 없다. 1천년 동안 유대인은 도대체 덕망 안 쌓고 뭐 했나? 응? 어? 평판 나 몰라라? 최고소득세율이 정권에 따라 춤을 춰봤자, 그래 봤자 40~50%. 이러니까 부동산 부동산 그러지. 
    다음과 같은 트위터 푸념을 보아하니 
    <연간 2천만원 납입한도. 3년 이상이여야 하고, 총 1억 제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진짜 국회의원, 고위관료들 주식을 무슨 목돈이 아니고 짤짤이 용돈벌이 수준으로 생각한다는 반증임. 왜냐고?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도 9억원에서 12억원" 나같아도 돈 있으면 주식말고 아파트에 투자하겠다.>





    7

    우리는 절대로 잔뜩 굶주린 게 아니다. 그럼 뭐 나만 배불렀나? 또 깐족거리기.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 아니면 뜸들이기. 정말 징글징글하다. 하여간에 말릴 수가 있어야지. 말이라도 못하면 말을 안해요. 동냥치 첩도 제 멋에 취한다 뭐 그건가? 빨가벗고 자전거 탈 일이구만. 그나저나 나는 그 어떤 여인에 대해서도 추호의 연정도 느끼지 못한다. 큰일이다. 아무도 나를 유혹할 수 없다니. 누구도 내 질투를 유발할 수 없다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왜냐하면 나는 숙녀를 돌맹이 보듯 하니까. 안 그럴 수 있나. 허나 그게 그녀들의 애원을 물리칠 떳떳한 명분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다 뻥이다. 허나 세상이 끝장난 것도 아니다. 그럼 기대되는 내일이든 육체적인 미래든 일단 기다려보는 재미가 쏠쏠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희망의 사과나무 아래 아무 대책없이 누워있을 수도 없는데. 그럼 똥개 엉덩이에 키스라도 해야 하나? 하여튼 예감 한번 앙큼하구만. 한편 젊음은 어디로 도망가버렸을까. 그리고 기쁜 연애는 언제 우리 마음에 노크할까? 그래 봐야 재미없음과 심심함의 해묵은 우정에 복속된 형편은 통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음. 그러니 플레이보이 배역에 복무하는 운명 대신에 그만그만한 등번호뿐. 어쩌지? 괜찮다 괜찮아. 고상한 척하는 그녀에게 속내를 들키지 않아도 되니까. 안 그래도 은닉하는 인생인데 탁월한 취향을 뽐낼 일 뭐 있나.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얼마나 흉한가 가터벨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덕과 욕심과 허영을 포기 못하는 숙녀들은 왜 날 귀찮게 하는 걸까. 뭐 제발 한번만 만나달라고? 시간 없다. 나는 그녀들 마음을 빼았기 싫은데 자기들이 나한테 빨려들 수 밖에 없어서 미치겠다고 난리다니. (절레절레) 그런데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모른 체하자. 안 그랬다가는 돌아버릴 테니까. 이런 마당에 여자말 번역기 해독본을 탐독하면 뭘 하나. 다 필요없다. 그러지 말고 5,000년 동안 간직해온 비밀을 발설해서 돈이나 벌까? 하오나 까마귀와 대화하고 만인의 정신을 조종할 수 있다는 걸 고백해도 누가 믿어주겠나. 그래도 내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불과 어제만 해도 내 집 앞에서 4명의 아가씨들이 화사한 꽃다발을 들고 나를 기다렸다. 물론 그 가운데는 명문가의 상속녀도 있다. 허나 어제 내가 웃음을 팔았다면 오늘은 그녀들의 마음을 받아주면 안되겠지.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화법인데? 벌써 시인이 다 됐다. 하긴 태어나자마자 주문과 최면술과 독심술이든 뭐든 다 보여줬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런데 왜 상태가 지금 이러냐고. 그러게 말이야. 전생에 허풍 떨지 못해 한맺힌 귀신이라도 씌인 건가? 누가 봐도 엉망이군. 허나 이런 때일수록 흐트러지면 안된다. 그래서 나의 정신 괴상과 우울과 허무를 논리적으로 조곤조곤 설명하며 자기의 모든 것을 주겠다는 추종 세력들. 뿌리쳐야만 한다. 넘어가면 안되니까. 이러니 내가 카브리해 대부호를 꼬드겨 공짜로 세계여행을 떠나지 않는 거다. 즉 단적으로 말해 얼마든지 가능하나 하기 싫음. 심지어 어떤 숙녀도 마음만 먹으면 다 꼬실 수 있으나 나는 모든 탐욕을 내려놓았다. 이와 같은 사정 때문에 건전한 사교계와 합의하여 결국 불건전한 야생마도 팔아버린 셈. 고로 신비로운 환희의 과잉유동성도 모두 지겨워지지 않을 수 없다. 이래서 애써 갈망하지 않았음에도 꿈은 아마 이루어져버렸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게 평생 놀고 먹겠다는... 쉿! 그런데 뜬금없이 오 내 사랑...이라는 시상을? 말이 안됨! 개똥 같은 억측이 바로 이거다. 근데 문제는 이게 아마 끝이 아닐 거라는 점. 그럼 다음은? 그래서 나는 역시나 어딘가로 갔다. 아, 아니다. 이만 끝내는 게 좋겠다. 말 더럽게 많아봐야 좋을 거 없으니까. 내 증말 더러워서...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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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젊어서 은퇴하기

from 칼럼 2022. 4. 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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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 신기한 변덕
    일단 칼럼의 전제는 이 세상에 나보다 더 변덕스러운 사람 있으면 나와 보소...다! 왜냐하면 (그 어렵다는) 잘난 척으로 웃기고 싶던가, 아니면 패배주의 때문이다. 만약 안 그랬다가는? 그림자는 형체를 닮는다. 늬가 뭘 안다고.... 친구랑 농담하는 자리도 아니니까. 또는 너나 나나 아는 거 비슷하지 라면 몰라도. 오다 가다 만난 사이라면 인사말이라도 한다지만. 인터넷 세상이 우리가 바라듯 마냥 부드럽기만 하나? 때로는 한없이 고결하기도 하다만 긴 말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다 그럴 만하니까랄지 뭔가 이유가 있을 텐데. 다시 말해 칼럼 주제인 변덕에 대해 필자의 현재 입장이 굉장히 민감해졌다고나 할까. 뭐 그럴 만한 사정이 있는 건 조용조용히 넘어가고. 근데 뭔 얘기 하던 중이었지? 이러고서 주제를 논하겠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절대 아니면 말고 라는 말은 아님. 어디 얼마나 잘하나 지켜볼까 라며 팔짱끼시는 관중도 일절 없는데 또 못할 건 뭔가. 
    일단 값싼 변덕에서 무엇을 고를까? 남자냐 여자냐에서 촌닭부터. 부자냐 쥐꼬리 만한 월급에 허덕이는 봉급쟁이냐에서 후자로. 그 가운데 흔히들 이런 말 최소한 직접 1번은 말했던가, 아니면 적어도 수차례 들어는 봤을 것이다. 그도 저도 아니라면 TV 드라마 때문에라도 대사는 아시겠지. 그러니까 그게 무엇이냐? 바로, 나도 머머하고 싶다! 여기서 머머는? 고소득세 내고 싶다, 나도 부동산세 내고 싶다! 그런데 그처럼 성실납세자, 선량한 호인이셨던 분께서 나중 확 바뀔 수도 있다. 뭔 세금을 이렇게 많이 뜯어가, 지들이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물론 그런 분들만 모아진 놀이터랄지, 함께 으르렁거리는 자리는 될 수 있으면 살며시 피하는 게 좋다는 걸 모르는 어른은 없다. 그러든 어쩌든 이상하지 않나? 언제는 누진세 같은 거 내고 싶다며? 웃으며 친구를 띄움과 동시에 자기는 낮출 줄 아시는 분께서 왜 하필 변덕이라는 카드를 서슴없이 남발하는 걸까. 모를 일이다. 그분들 마음이 만약 진실이라면, 그럼 국가든 세상이든 그 단위는 나한테 해준 게 하나도 없으면서, 내 경우는 이 세계를 위해 살아야 할 최소한의 협약과 범주가 없어야 마땅하다? 꽤나 합리적인 생각이다. 이래서 필자 같은 쫌팽이들은 남 앞에 나서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해 남 앞에서 말도 잘 못한다. 온갖 정보를 모으고, 저장하며, 취합하기만 하지 내 패는 웬만하면 보여주지 않는다. (맞다. 일단 보여줄 게 없다) 또는 못한다. 태생적으로도 그렇지만 후천적으로라도 안 그러게 생겼나. 주제가 뭔가, 아 변덕 아니냔 말이다. 지가 언제부터 고상한 칼럼을 썼다고 폼을 잡긴 잡어, 어? 듣고보니 농담이 재미없다. 뭐 언젠 안 그랬냐마는. 어쨌든 주제에 대한 예시를 좀 더 구체적으로 거론하는 게 좋겠다. 걸핏하면 옆길로 새기를 누군가 좋아하실 테니까.
    일단 (만인이 바란다고 적어도 대뜸 내가 장담하기 싫겠으나) 젊어서 은퇴하기! 우선 그 화제에 대해서라면 별로 기피하는 사람들 많지 않을 것이다. 근데 왜 칼럼니스트는 지 맘대로 대체로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밑도 끝도 없이 예단하는 것일까? 그걸 뭐 하러 물어보나.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고백할 것이지. 지가 뭘 한다고 해준거도 없으면서, 워 워 워.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때로는 모르는 게 나을 때도 있으니까 뭐 넘어가고. 하여 젊어서 은퇴하기라는 화제를 미리부터 꺼려하지 말자. 적어도 여기서는 낯가리지 말자는 의미에서 서두만 길었다. 근데 젊어서 은퇴하기 그게 가능하나? 불가능하지 않음. 근데 어렵나? 아마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 결코 녹록치 않음. 은근히 잘난 척 가정형이자 미래형으로 말할 것도 없다. 왜냐하면 비록 너와 내가 드라마 작가가 아닐지라도 누구나 관련 대사 한두 마디 떠올리는 걸 일도 아니니까. 그건 무엇이다? 
   "누가 몰라서 안 하냐, 어? ......"
    누가 싫어서... 어? 그런데 또 재밌는 게 뭔 줄 아시나요? 만약 알라딘의 요술램프에서 요정이 나타나 그 소원을 성취시켜 준다고 가정했을 때. 그럼 또 은퇴해서 뭐 좋아하는 인생을 살면 그만인데, 곧바로 은퇴 이전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점. 그걸 저속히 깎아내리자면 잔머리 굴리는 거고, 또는 마음에도 없는 말로 남 앞에서 내가 좌중을 휘어잡아야 속이 시원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게 아니라 나는 어디 가든 병풍이요, 누굴 만나도 들러리? 짜증날 것이다. 그렇듯 신경질날 수도 있다. 쌓이고 쌓이고, 또 쌓이고 계속, 어? (부글부글)! 설명이 길었다만 뜻밖의 행운에 힘입어서 젊은 날, 적어도 다 늙어서가 아니라 일찍 은퇴하면 좋지 왜 안 좋겠나. 근데 또 그 소망이 이루어진다? 실현되기 전 이론과 달리, 실현된 후 실제는 전혀 상반된 모습일지도 모름. 왜? 원래 사람이 그렇거든. 물론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나도 종합소득세, 고소득세, 부동산세 내고 싶다 라는 푸념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 수 없다. 
    자, 일단 젊어서 은퇴하게끔 100억 생겼다고 치자. (미래 시점으로 감안하지면 성에 차지 않나? 그럼 1조든 얼마든 그대께서 정하시는 걸로). 자, 그럼 일단 입이 귀에 걸려야 정상이지 않나? 말 그대로 젊어서 은퇴했으니 그보다 더 좋은 게 어딨나. 근데 그게 변덕과 대체 무슨 상관일까. 밀접한 연관이 있다. 왜냐하면 몇몇 이유 때문에. 즉 100억 전부 내 것인데 타인의 눈길, 친구들한테 자랑할 텐데 이것들이 부러우면 부럽다하지...등등, 알게 모르게 좋은 일도 해야 할 텐데... 그리고. 그리고 특히 세금! 세금이라는 덕목 가운데 누구나 아는데 체감하지 못하는 걸 하나 말하자면 이렇다. 즉 누진세. 즉 적게 벌고 적게 쓰는 사람들한테는 단순한 지식이지만, 많이 벌고 많이 쓰는 분들께 그건 더없이 민감한 사안이다. 그래서 고맙게도 갑자기 100억이 내게 생겼는데, 젊어서 은퇴하면 그만인데, 그게 또 점점 바라는 게 하나둘 생기기 마련. 어떻게? 
    예를 들어 절세를 어떻게 할까 골머리를 앓음. 아니면 통 크게랄지 정당하게, 합당히 그깟 세금 내야지. 당연하지. 내가 놀부 심보야? 난 졸부 아냐 라면서 툭툭 잘 내실 것이다. 근데 또 골프를 치면 골프 친구가 생기고, 지식스포츠의 대표격인 바둑과 친해지면 바둑 친구가 생기기 마련. 따라서 (초)고소득자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짐. 그렇게 하나둘 잔지식은 지식으로, 지식 → 학식, 다시 학식은 지성과 사상으로 발전. 일단 지갑부터 두툼해지는데 마담이 눈웃음 안 치고 베겨? 내가 지들... 통과. 그러므로 100억대 클럽에 가입할 초반에는 납세에 대해 나보다 더 투명, 건실한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큰소리 떵떵칠 정도였는데. 점점, 자꾸자꾸 사람이 간사해질 수도 있다. 꼭 그렇다는 게 아니라 말이다. 그러다 보면 젊어서 은퇴하기 전부터 지들이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아니면 태생적으로 약간 까칠하니까 기준선 자체가 어떻게, 또는 일시적으로 불행 때문에 뭐 어떻게. 그보다 훨 둥글둥글했던 촌닭이 하도 옆에서 부추기고, 헛바람 넣고, 건드니까 막 내가 바본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뜻. 그래서 젊어서 은퇴하기라는 만인의 꿈을 이뤘는데! 다시 은퇴 이전의 (지식) 노동자로 돌아갈 공산이 큶. (큶...맟춤법 맞나?)
    그러니까 어떻게? (그냥 대충) 개인 소득세로 25%는 얼마든지...였는데. 누진세로 49.5%라 할지라도 어차피 그 돈 내가 다 쓰고 저승으로 떠나나? 그 세금 절약해서 그 막대한 돈 다 싸들고 이승을 떠나나? 아니잖나. ~라면서 좋아. OK! 막 그러는데 앞서 뭐랬나. 보고, 듣고, 알고... 나도 모르게 귀가 얇아짐. 이미 성장호르몬은 닫혔는데 막 머리가 커짐. 그러다 보면, 어? 난 원래 별 생각 없었는데 옆에서... 막... 옆에서... 이따금 짜증남. 계속 쌓임. 뭔가 듣기 싫음. 쉽없이 누적됨. 우리는 법인세 11%도 많아서 어쩌고저쩌고... 부글부글... 이런~ 젠장! 그래서 또 법인 차리고, 그랬으면 오직 젊어서 바라던 주식재벌 됐는데 또 이론적으로 기업을 시작하고, 그럴려면 빌딩을 사야하니까 원치 않던 부동산까지 넘봐야 하고... 막 일이 커짐. 그럼 결국 어떻게 될까? 언젠가 블로그에 기록했다. 다시 인용하자면 이렇다. 

   "한 미국인 사업가가 멕시코의 해안 마을로 휴가 떠남. 부두에서 그곳에 사는 어부를 만나 대화를 나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함. 미국인이 멕시코인에게 고기를 잡는 데 얼마나 걸렸냐, 더 많이 잡지 그랬냐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뭘 하시느냐 물었다.
멕시코인: "늦잠 자고, 물고기 좀 잡고, 아이들과 놀아 주고, 아내 줄리아와 낮잠을 잔다우. 그러고는 저녁마다 마을을 어슬렁거리다 포도주도 마시고 친구들과 기타를 치면서 놀지. 살고 싶은 대로 살면서 내 딴에는 바쁜 몸이라우."
미국인: "저는 하버드 MBA 출신으로 아저씨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시간 투자..수익금으로 더 큰 배를... 어획량이 늘어나 배를 몇 척 더...통조림 공장... 제품과 가공, 유통까지... 멕시코시티로 옮겨야 할 거고, 그 후에는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뉴욕까지 진출하는 겁니다. 뉴욕에서는 유능한 경영진과..."
멕시코인: "그 모든 일을 이루는 데 얼마나 걸리겠수?"
미국인: "15년에서 20년 정도요. 길어야 25년이죠."
멕시코인: "그 다음엔 어떻게 되우?"
미국인: "...때가 되면 주식을 상장한 후 회사 주식을 팔아서..."
멕시코인: "수백만 달러? 그러고 나서는?"
미국인: "그 다음엔 은퇴한 후 작은 어촌 마을로 가서 늦잠 자고, 물고기 좀 잡고, 아이들과 놀아 주고, 아내와 낮잠 자고, 저녁에는 어슬렁어슬렁 마을이나 돌아다니며 포도주도 마시고 친구들하고 기타 치며 노는 거죠···."
(인용처는 처음을 찾고, 찾고, 너무 많고 귀찮으니까 넘어감. 이거까지 딴지 걸면 그땐 그거 전담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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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만 앞서 큶...맟춤법 맞나? 어떻게 될까, 됄까? 본 칼럼을 쓰도록 촉발된 장면이 꽤 인상깊어서 잊혀지지 않는다. (재산은 몰라도 기본적인 맞춤법도 모르는 푼수가 뭘 안다고!) 그냥 인터넷 동영상 댓글일 뿐인데. 그 동영상의 제목은 제목만 말하자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폭탄을 피하는 법: 저처럼 주식하지 마세요"다. 여기서 내용은 비공개, 출처도 비공개인데. 왜 필자에게는 뭔가가 번쩍 띄었을까? 질문자와 답변자(동영상 업로드자)의 긴장감이라고나 할까 친구와 지인과 초면 상대를 대하는 화법과 어법의 기준선 자체가 달랐고, 동시에 동영상에서 놓친(동영상이니까 일부러 뺀 걸로 추정) 맹점과 단점을 지적했기 때문. 즉 어법만 너와 내가 달랐으면 필자 눈에 띄지 않음. 또 단점 또는 (똑똑한 업로드자가 고의적으로) 간과한 주의점만 꼬집어도 그걸 본 나는 나중 기억도 못함. 근데 그 2가지 외에 감정적으로... 내 상황과 관련하여... 대번에 번쩍번쩍! 
    쉽게 말해 2인의 감정기제가 만나 잠깐 번쩍거리기만 하고 말았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그만. 근데 그게 아니다? 개그맨이 경험담을 떠들어 웃기면 좋은데, 그게 아닌 경우 가운데 드물게 현피 사건이 이래서 발생. 업로드자는 어떤 의도로, 무슨 목적으로, 웹사이트 성격에 맞추어 뭔가를 올렸을 뿐인데. 그럼 그런 전후사정을 고려해서 짧게, 복잡하지 않도록 답글을 달면 그만인데. 어라? 일단 문장 순서부터 여자말 번역기네? 거기까지는 아니겠으나 필자 같은 촌놈 눈에는 번쩍번쩍! 즉 업로드자 입장에서는 
   "(많은 사람 모를 수도 있고, 구태여 알고자 하지도 않을 테나) 굳이 예리한 잣대를 들이댈 필요 있니? 누가 그걸 모르니? 그걸 다 감안해서 일부러 귀찮게 동영상 찍고, 짜증나게 편집, 게을러도 편집...해서 올린 거 아니니. 응? 안 그럴 거면 블로그로 쓰지 뭐 하러 이런 수고를 하겠니? 너 같으면 하겠니? 앞뒤 꽉꽉 막혔니? 최근 많이 잃었냐? 어? 아예 끊임이 없는 거냐? 좋냐? 앞으로 못 일어설 거 같아 막막하냐? 답답하지? 억울하지? 미치겠지? 다 늬들 절세하라고 도움주는데 이게 뭐니. 다 늬들 허접한 수익에 조금이나 도움되라고 알려주는 건데 뭐 지적질? 어? 아 글쎄 그러니까 배아프지? 그치? 약오르지? 그러게 왜 막살았냐! 아님 지금도 막사니? 한심하다." 
    ~까지는 아니겠으나! 댓글 전체 원그래프 분석, 성향 도표, 재산 내역...을 총합해보자면. 안면 없는 인터넷 공간일지라도, 약간은 정말 약간은 친구끼리 허울없는 자랑과 꽤 비슷한 분위기가 엿보이기 때문에. 누가 약간 실수했는지는 따지지 않겠음. 예를 들어 친구들 죄다 뚜벅이, 빚 있거나 최소 집대출..., 직업은 그만그만... 근데 거기다 대고...! 이런 게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음. 이래서 대놓고 자랑하는 걸로 눈물나도록 허세질로 웃기는 게 배꼽 빠지도록 재밌음! 이와 거의 흡사한데 딱 반대로 누구는 번쩍번쩍 감정 날서고, 어디는 살면서 10년 통틀어 그렇게 재밌게 웃어본 적 없을 정도로 폭소 때문에 배가 다 아프던가. 어떻게 보면 똑같은 문제! 근데 결과는 정반대. 
    (주제에서 잠깐만 벗어나) 동영상 업로드자는 알면서 일부러 빠트렸다. 이미 동영상 업로드 방법을 투자생활에 적용해 사는 분들도 있는데, 역시나 그랬다가 전으로 돌아간 사람도 있고, 시도 전부터 검토해서 불필요하다고 결론내린 사람도 다수. 무엇보다 그 방법 (검소한 생활이 나쁜 거도 아니고, 사회지도층 만큼 못 버는 사람들이 멍청하다는 뜻도 아님) 필자가 단언컨데 꽤나 거만하게 말하자면 쥐꼬리 만한 봉급쟁이한테나 어울리는 방법이다. 이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 많다. 역으로 아는 사람들 굳이 그걸 논해 뭐 하나. 근데 친구들한테 처음부터 끝까지 자랑하면 친구들 표정이 어떻게 변하나? 또 이게 다 늬들 좋자고... 그런 의도가 아닐지언정 (사람은 누구나 관심종자라는 가설이 썩 불량하지 않다 어느 정도 옳다라고 설정했을 때). 거의 주목적 1,2위는 압도적으로 본인 유명세랄지 자기 만족감이다. 당연히 자랑, 과시감 불포함이 아니다. 겸손도 포함됐고 예의 빠지지 않았으나 어른들이 그걸 어찌 모를까. 이래서 주식판과 도팍판이 비교되고, 일정 궤도 바깥 분들은 그 무리에 절대로 끼지 않는다. 바로 이래서! 그분들께서 왜 그 무리에 섞여야 하는데, 응? 꼭 TV 보는 게 시간아깝다는 말이 아니라. 바꾸어 말하자면 여자들이 남자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화장하나? 역시나, 명제를 뒤집어서 여자들은 남자들이 잘 봐주고, 칭찬하며, 은근히 반하면 싫어하나? 굳이 내가 살쾡이 심성을 아무 때나 자랑할 필요도 없겠으나, 구태여 샤냥꾼 기질을 긁어가며 남 기분을 떠볼 필요까지는...모르겠음. 이러니까 누군가는 현장보다 책상머리를 좋아하고, 또 누군가는 살발한 야전에서 뛰어놀기를 즐기겠지. 어쨌든 잠깐만 생각해봐도 동영상을 업로드해서 목적에 충실하자, 쥐꼬리만한 세금 아끼자, 탈세가 아니라 절세가 뭐가 나쁘니?~를 만족시키는 건 좋다만. 빛이 있는데 그늘이 왜 없겠나. 달의 뒷면 궁금하지 않나? 그걸 논하는 게 아는 척일까 아니면 그냥 궁금해하기만 해도 잘난 척일까. 아마도 쌍방향 공간에서 소통하라고 만든 플랫폼인데 강의장에서 일방향으로 전달받는 강의에 가까워지는 순간이... 아주 잠깐이었는데. 근데 왜 나는 발끈하지? 그러게 말이다. 그래도 기왕 시작했으니 불편이랄지, 불쾌, 단점, 시간낭비 등에 관련된 부분을 나열하자면 이렇다. 얼굴이 팔렸으면 그걸 감수해야지 우리 같은 꺼벙이들은 이래서 얼굴 팔리기를 극구 사양하는 거 아닌가. 내 발언이 틀렸을까? 근데 왜케 많이 떼가요...? 잃으면 뭐 주나?... 이 바닥 물이 흐리다...면서 그러니까 끼리끼리 놀게 되어 있음. 
    그리고 다음 예시는 일부 과장됐을 수 있으니 각자 알아서. 다시 말해 쪼잔한 걸 싫어하는 게 무엇인지 잘 모르면 연애하기 힘들다는 점. ~을 돌려서 말하자면 한마디로 타인의 인생을 존중! 그래도 속된 표현으로 까놓고 말하면 쪼잔한 건 그냥 쪼잔한 것임. A부터 Z까지 찌질하고 쪼잔하고 십원 단위까지 검색하고 아껴서... 정작 아끼고 사랑한 존재한테는 서운하게 함. 그릇도 작아짐. 아예 별명이 쪼잔? 예를 들어 갑부들이 부동산 A+++ 정보를 공유하나? 미쳤나 그런 비밀을 공유하게! 그러나 갑부 하위의 하위의 부자의 졸부들은 주식 B+ 지식을 서로서로 사이좋게 주고 받는다. 특급 정보 공유 뭐 그런 목적보다 놀이일 수도 있고. 그럼 갑부도 아닌데 감출 비밀도 없는데 그런 거라도 마음대로 해야 하지 않나? 그렇지만 그게 뭐 대단한 건가? 기본이 값질 때도 있으나 잔재주와 잔지식에 시간 투입을 적당히 제어할 줄도 알아야 한다. 안 그러면 평생 가난하게 살게 됨. 그럼 모든 시간을 갉아먹음. 미쳐버림. 돌아버림. 단 1번 뿐인 이승의 삶은 망해버림. 나중 인생이 또 올 것 같나? 불교식으로 윤회로써 가능할 것도 같은데. 그걸 누가 보장합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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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어떤 예시를 제시한다면서 아직도 안했잖아? 그러게 말이야. 어쨌든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생각 잘해야 한다. 내 인생을 타인이 책임져줄 수 있나? 없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그래서 하는 얘긴데 사람이 사정 따라서든 일시적으로든 가중치 부여 때문이든 쪼잔할 수도 있고 검소한 게 좋기도 하다. 근데 크게 생각해야 할 때 쪼잔? 무슨 양적팽창이니 뭐니 어려운 말로 포장해서 잘 못 알아듣도록 어쩌고저쩌고! 연못에 물 왕창 투입. 그런데 중요한 건 때로는 알게 때로는 겁주면서! 그러다 플랑크톤도 섞고 가짜미끼도 넣어주고. 그렇게 물고기 1이 살찌고 물고기 2는 비만. 그때 바로 연못의 물을 쫙 빼버림. 그럼 어떻게 된다? 그냥 싱싱한 먹잇감을 줍기만 함면 된다. 반항도 못함. 안함. 제발 간택받기 위해 애걸복걸하기도 하고. 번호표 기계 그때 되면 겁나게 잘 팔림. 물론 사회지도층들은 쪼잔하지 않아야 할 시점, 투자처, 방법, 논리, 정보들을 잘 알기 때문에 미리미리 물고기에서 체급을 키워 날렵한 상어로 변신했거나. 겉으로 수륙양용 가물치로 변해있음. 물 속 생물인데 물 밖에서 1주일간 폐호흡해도 끄떡없음. 뿐만 아니라 초부자한테 유리하도록 시키지 않아도, 설득하지 않아도 아랫것들이 알아서~ 그렇게 됨. 그러면서 다시 고급어법으로 잘 못 알아먹도록 어쩌고저쩌고. 듣는 사람이 뭔 말인지도 잘 모름. 괜히 인상파, 고전파, 낭만파...들이 옛날옛날에 폐막했을 리는 없음. 안 그렇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니어 그래프, 다른 그래프 다 아는데. 그래프에서 +가 *로 바뀌기를 대체 언제 기다려! 그래서 지른다. 복리? 말이 쉽지 기다리다가 다 늙어버림. 또 그나마 덜 늙어서 은퇴했을 때 복리에 마음을 내어준다지만. 연봉 뻔한데 월급쟁이 입장에서 차 떼고 포 떼고, 집 대출금 값고, 차 대출금도 납부해야지, 생활비, 기름값, 술값, 취미값, 교육비 얼마에...... 용돈 몇 푼 밖에 안 남는데 어떻게 복리를 기다리지? 그래도 푼돈이나마 생길 때마다...가 정답인데. 중요한 건 그러다 젊음은 핑~ 가버림. 청춘은 그분들을 잘 기다려주지 않음. 그럼 나중 부자 되어도 피부 쭈글쭈글에다, 흰머리 뿐만 아니라 머리숫은 낙엽처럼 (절레절레), 친구마저도 다 떨어져나감. 옛친구 만나든 새친구 사귀든 만나도 오래 못놈. 금방 퍼짐. 또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이성적으로 투자하도록 도와주던가? 흔든다. 치고 빠진다. 먹잇감을 물어서 버티는데 떨어져나가도록 흔듦. 그런데 이상하게 내가 주식을 팔기만 하면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딱 바뀐단 말이지. 희안해, 응? 괴상하단 말이야. 그럼 또 어디서 자금을 끌어오겠지. 그와 같은 과정 썰로 듣든 글로 읽든 생략하고. 아니 조금만 더. 
    주제가 주제이다 보니 옛날과 지금 주식시장이 다른 점 참 많을 것이다. 그 가운데 당장 떠오른 것만 해도 부지기수다. 은행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또 옛날에는 제약주가... 증권계 소식 거의 20년 접었다가 다시 돌아와보니... 딴 세상. 시장 동향과 세상이 바뀐 점 말고도 많다. 증권주 안정적이고 배당 잘 주고 좋다. 근데 딱 거기까지! 응? 게다가 증권업종 신입직원들 약력을 보아하니... 옛날과 달리 기가 막힘. 3개국어 기본에다, 2개국어 석사는 흔하고, 금융공학 석박사, 경제학과 미술학과 관현악 3개 전공. 그렇다고 그분들께서 증권업 손님들 돈을 이따만하게 불려준다? 가능하다. 그렇지만 선물옵션에 한번 중독된 사람은 그 맛을 못 잊음. 죽을병에 걸려도 병원에서 하지 않으면 안됨. 스샷 찍어서 커뮤니티에 올림. 게다가 거기서 어중간한 지식 자랑이 웬 말. 상남자처럼 홀짝&몰빵으로 극적인 사연을 기록 남기면 전원(최소 절반은) 기립박수! 더더군다나 성적도 안 나쁨. 재기가 어려운 것도 아님. 그렇다고 뭐 인터넷 커뮤니티의 아마추어, 전문가, 전업투자자 수준이 낮기만 하냐? 증권가 직원 가운데 세계 대학 순위 탑클라스 금융공학 출신들 많아 봤자, 그래 봤자 그 가운데서도 속칭 깡통찬 사람들 많음. 옵션에서 망했거나. 중독할, 중독될 종류가 원채 많아야지. 증권회사에서 남의 돈 몇 조를 굴리지만, 개인적으로 신용카드빚에 허덕이는 과장과 대리도 적잖음. 사회 전체로 봤을 때 연봉 상위 20~30% 안짝에서도 쌔고쌨음. 그런데 젊어서 은퇴를 어떻게 해? 응? 게다가 개인투자자들 자본을 몇 조, 몇 십 조, 재력가들 자본까지 증권사 직원이 불려준다고 할지라도. 솔직히 말해서 증권사 개인 자본은 관심없나? 법적 규율과 관습으로 제어해야 할 무엇인가가 있겠으나. 내가 책임질께요 라는 듯 광고 문구에 따른 자본 관리, 증권사 직원들 개인 자산. 전자와 후자를 무게 저울에 올려놓으면 무엇을 골라야 할까? 적어도 가족이 있으면 후자를 무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확실. 나머지 국가든 세계든 관심없는 예시도 사람들은 많이 안다. 전쟁? 최고의 기회 아닌가. 그에 앞서 영화처럼 오늘의 주식시세표와 함께 타임머신 타고서 과거로 갈 필요도 없다. 이미 선물로써 주식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니까. 다만 지렛대 효과로 X, Y, Z축 그리고 탑3 종목을 잘 다룰 수 있느냐 문제도 있다만. 그래서 더더욱 검소한 삶, 안정적인 투자, 쪼잔한 아낌...에 대해 인터넷에서 기본으로 다루기도 한다만. 그래도 쪼잔한 건 쪼잔한 것임. 
    자,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폭탄을 피하는 법: 저처럼 주식하지 마세요"에 대해서 이제는 진짜로 예시를 들겠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랑 / 제목은 반어법(칭찬임) / 단점도 많음 / 거물은 쳐다도 안봄. 거물 입장에서는... 넘어감. 아무튼 저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했을 때 다음과 같은 많은 문제로부터 자유롭기 힘들 수 있음. 

  • 매년 세금 아낄 과정이 필요
  • 매년 세금 검토 시간량 부담
  • 매년 세금 내는 수고가 생김
  • 매년 세금 내는 금액이 발생
  • (선물옵션..냥반들 어법 따르자면) 수익률뽕/성취감/만족감/지표...손해
  • 솔직히 말해서 많지 않은 양도세 내면 그만이지 그런 거까지 신경쓰며...
  • 선입선출 방식이 전체 증권사 동일이냐 아니냐...업계 선진성 따지기 귀찮음
  • 불필요하게 매해 세금 안내도 되는데, 푼돈 아끼자고 매번 내야함. 매년 사고 팔고 반복
  • (비아냥이 아니라) 무엇보다 쥐꼬리만한 재무형편에서 저거 아껴봐야... (한숨) 득보다 실이 많음
  • 저 방법을 30~50년 연속했을 때 거래세 50번에 매년..해서 50번 세금을 먼저 내면... 글쎄요 글쎄요
  • 특히! 착실히, 성실하게, 합리적으로 저거 아꼈는데... 한방에 날리신 분들 거수? (손차양)! 자는 사자와 여자는 깨우는 거 아님?
  • 우량주를 골라서 저렇게 절세하는 게 인생에 도움이 되면 물론 좋음. 근데 비우량주를 골라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나중 수수료 30년 꼬박꼬박에다가, 하필 막판에 그 기업이 어떻게 되어버리면? 통과. 장기투자 싫어하는 중하층이 누가 있어. 누가 몰라서 안해? 근데 중간에 가족이 아퍼... 병원비는 어떡할 건데. 기타 등등
  • 과도한 세금이 문제가 아니라(100년 기준 조정,발전,개선 감안) 독식과 독박과 투기...그런 게 문제. 혹해서...이런 글 보고.. 뭐가 진짜인지 모르게 됨
  • (절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부부간 상호증여를 통해서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데. 괜히 그거 따라했다가 나중 이혼해서 법정 싸움 10년 해보신 분 거수? 
  • 요컨대 (필자 생각은) 낼 건 내고 살자임. 가령 주식 증여 비과세 기준이 10년 얼마던가 5천만원? 그거 비과세 이득보기 위해 10년에 4,999만원 어치 주식만 증여하면 물론 세금에서 이득 보겠지. (딱 봐도 평생 갈 꺼 같은 주식이 직감으로 따져봐도 비율이 많나? 그게 1% 넘을까? 응?) 그런데 세금 낼 거 내고, APPLE, Berkshire Hathaway, Alphabet Inc, 초우량주...를 오직 절세를 위해 10년 비과세 기준대로만 증여해줬어. 근데 50년 후에 보니까...  (1) 10년 5천 비과세 증여를 실천한 갑부는 자녀가 나중....          (2) 초우량주 몽땅 세금 펑펑 내고 정당하게 일찍 증여해줬던 끝내버린 갑부는.... 둘을 비교해보니 성적표는! 세금 아껴서 좋겠네. 낼 건 내자!
  • 이론상 좋은 전술일 수도 있다만, 장기투자자 잘 살고 있는데 괜히 중간에 전략 바꿀 소지가 매우 큼. 실제와 이론은 다름. 1년마다 샀다 팔았다... 해마다 분량 재설정하다 꽝될 소지도 다분. 배당락 보고 들어갔다가 망하신 분들 거수? 차마 그 숫자를 헤아릴 수가 없음. 아직도 물려서 못 나오시는... 답답!
  • 밸류 리밸런싱? 말이 좋아 가치 재설정임. 그분들 말발대로 따라했다가.... 3장 잃어보신 분? (손차양)
  • 특히, 언젠가 뉴스 단골 메뉴였던 떰핑 문제 소지 다분. 해외주식 세금 아끼자는 취지인 건 알겠는데, 현지에서는 1달 내 되사는 거 세금부과 정당인데 외국인이...! 세금 세탁해서 불공정 게임한다고? 역차별. 어디에서는 wash sales가 자랑이고, 딴 데서는 세금세탁이 범죄? 형평성이 안맞음. 이게 떰핑이랑 뭐가 달라? 폭스바겐과 달리 벤츠, BMW...가 배짱으로 팔면 그만... 그 불행 직접 겪어보신 분? 근데 이걸 공개적으로... 생각 좀 해볼 문제임. 이건 좋은 절세 전략이 아니라 내가 봤을 때... 긴말 않겠음
  • 세금 아끼자고 따라했다가, 장기투자금을 처음에는 일부 딴 데 차용. 그래~ 아주 일부만! 그러다 조금조금 야금야금... 합리적인 절세 → 나중 보니 그깟 푼돈 아끼는 게 망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음. 특히, 수익률이 얼마고 내가 굴리는 자산이 얼마인데... 저걸... 저... 저... 왜 하필... 애초 품었던 뜻과 점점 멀어짐
  • 한푼 두푼 아끼는 것도 좋음. 나쁘지 않음. 근데 꼭 그렇게까지, 그 정도까지 손해보지 않아야 내가 직성이 풀리나...도 따져보지 않으면 안됨
  • 낼 건 내자, 인정할 건 인정하자. 사람 쪼잔해질 사안을 각자 달리 정하기도 하는데. 그릇부터 작아짐. 그렇게 조금조금, 야금야금. 영차영차... 나중 세금탈루 경제범죄가가 그래서 발생! 의무는 어떻게든 피해갈려고 하고, 권리 밖에 모름. 결국 나중 부자 되기도 전부터 일찍부터 지 밖에 모를 가능성도 농후. 이러니까 부자되기 전에는 전체 평균을 위하는 의견 주류였다가, 나중 부자되니까 딱 졸부로 변신해서 사회지도층 위주로 이 세상이 돌아가기를 바라게 됨
  • 선진성? 뉴스에서 그렇게 봤던 게 뭔데 자금세탁? 영화에서는 신분세탁? 근데 여긴 아직 세금세탁이 합법이라고? 나부터 제도 도입에 앞서 솔선수범하는 게 뭐 얼마나 큰 죄일까? 게다가 귀찮음. 언젠 세금 많이 내고 싶다며? 어? 그랬던 분께서...... 그렇게 됨! 그러면서 공매도 어쩌고저쩌고 투정을 해? 잘한다 잘해
  • 무엇보다 고맙다, 부럽다, 그래 너 잘났다! 딱 1마디면 될 걸 말 더럽게 많아짐. 미쳐버림. 아니 아직 안 끝났음. 재수없음

    주식과 세금 관련해서 이처럼 논의가 길어질 수도 있다만. 연애로 비유해볼까? 세금을 저렇게 아끼는 걸 좋아하면... 그럼 여자는 얼마나 아낄까! 물론 여자는 생명체지 문화재가 아니다만. 뭐 우리는 절대로 여자한테 돈 쓰게 안한다고? 여자한테 돈 쓰게 안하는 게 멋져보일지 모르겠다만 지는 더 안 쓰는 남자. 여자들이 쪼잔하다고 할까, 표정부터 썩어버릴까 곰곰이 생각해볼 문제임. 저런 건 그렇게 죽자 살자 아끼면서... 이 세상 모든 여자분들이여 제 말이 틀렸습니까? 안 그렇소? 옳소? 자, 모두 들고 일어섭시다~ 워~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달림)...! 저렇게 세금 아꼈는데 저거 보고 먼저 시작한 주식 선진국에서 웃음. 비웃음? 그도 저도 아니면 저렇게 세금 아껴서 돈 겁나게~ 많이 번 거 같은데. 결국 한방에 다 날림! 낼 거 내자니까 증말. 아예 나도 부동산세 내고 싶다 그건 양반임. 부동산세든 종합소득세든 낼 처지도 아닌 사람이, 입만 거친 경우는 또 뭔데. 딴 건 몰라도 저렇게 계산기 두드리는 거 좋아하는 남자가, 과연 여자한테도... 상상이 됨. 자긴 좋은 차 타고, 여자 꼬시고, 멋진 집에서 살기 위해 부자가 되고 싶으면서. 남들은 기부하고 어쩌고 구닥다리 썩은 중고차만 타고 다녀야 한다, 그렇게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실상 그와 썩 다르지 않은 사람이 과연 많을까, 적을까? 몇 백 만원어치 술 먹고, 백원...잔돈 챙겨 꼭꼭 챙기며 바깥까지 뛰어나와 인사받고 가는 친구 모습이 떠오름. 그나마 그건 다행. 그런데 해준건 없으며서 세금은? 
    부자 훨신 전부터 겁나게 뜯긴다, 징그럽게 뱉어낼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막 그런 거보면... 주변에서 누구 누구...각자 생각나는 사람 많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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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이게 다 필자 같은 잘난 척 칼럼을 이끌어내기 위한 고도의 전략일 텐데. 애써 참아야 했을까? 그걸 뭐 한다고 우리한테 물어봅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어? 그건 그렇고. 이게 다 젊은이와 늙은이 즉 나이 차이일 수도 있다. 또는 사람 성향 차이! 재산 1천억에 연 수입 100억인데, 세금을 연 30억 더 내면 어떻고 분기에 30억 덜 내면 어떤가! 안 그런가? 안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마 다수로 예상됨. 망했다. 
    그래도 취향 차이 꽤 반영되는 주제다. 그래서 사람들이 BMW, TESLA, SAAB, 푸조... 등 다양하게 탊. 즉 형편 대비 최대한을 추구하는 사람도 많고, 형편 필요없고 최소화를 추구하는 사람, 합리성이든 뭐든 유독 라리라 중위권팀과 세리아A 하위권 명승부에 열광하는 팬들이 있다. 정말 유럽 축구팀 가운데 구단운영 사정에 맞춰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에 미치는 사람 있나 없나. 또는 짧게 말해 모 아니면 도! 아반떼 아니면 파나메라! 어중간하게... 꼭 알맞는 비유는 아니겠으나, 그래도 어설프게 아는 걸 우리는 반겨하지 않는다. (꼭 그렇다는 게 아니라) 우리는 중간 싫어한다. 뭘 하려면 제대로 하든가 아니면 끝까지 참았다가 한방에 터트리던가. 어중간하게... 어설프게 알고 따라하고 흉내내고... 그래서 좋은 경우도 있고. 모방은 창조의 뭐래지만. 손만 까딱해도 예술인 건 피카소고. 어설프게 따라했다가... 앞 문단에서 구체적으로 나열한 짜증 사례들이 얼만데. 안 그런가? 그 외에도 사람은 천차만별이라서 서로 이해를 바라지 않는다. 내 관심사 아니면 또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음. 또 그 돈으로... 나 같으면... 듣기 싫은 잔소리도 각자 사람마다 다름. 너 왜 결혼 안하니? 유독 그 말이 그렇게 불쾌한 사람도 있다만, 웬만한 마담들한테 다 물어보시라. 왜 결혼 안해요,,,라는 물음에... (절레절레)! 그 말 직접 들어보면 빵 터짐. 완전 웃김. 물론 잘난 척으로 눈물나도록 웃기는 것보다는 살짝 약함! 
    아무튼 만약 당신께서 우량주 1천억 부자라고 가정했을 때. 세금 내기 귀찮다? 안 팔면 세금 1원도 안낸다. 어디까지나 차익이 발생했을 때 얘기. 아, 국내 해외 차이가 있나 없나.. 아무튼 대충 세금 아끼자고 일부러 안 내도 될 걸 긁어부스럼으로... 그걸 감안해서 대충 얘기한 것임. 또 1천억 클럽인데 몇 십억 더 낸다고 저 수고를 꼭 해야 해? 것도 내가 직접? 아니, 왜? 내가 뭐 지 밖에 모르는 사람인가? 지구, 우주, 이 세상 생각은 안해? 남들이 하면 아름다운 사랑이요 내가 하면 추접스러운 스캔들인가? 뭐야 그게, 어?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내기 전: 내고 싶다 (나도 머머 하고 싶다)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내기 후: 
    페라리 타는 친구한테 큰소리칠 수 있다. 야 임마, 왜 내가 챙피하냐? 근데 나중 나 혼자만 페라리 탄다고 가정했을 때. 여러 사정을 감안해볼 수 있다. 늙었음, 어떤 부자들은 같이 안 놀아줌, 친구 없거나 많지 않음, 나이 먹으니까 억지로 병풍하는거 다 보임, 딱 봐도 썩은 미소 참는 거도 다 보임. 결국 단골 마담도 뭔 생각하는지 다 읽힘. 그래서 새 술집만? 그래서 어떤 사람이 뭔가 거칠다 했을 때, 천성인가 형편인가 따지게 되고. 어디 분위기가 험악하다 싶으면 일시적으로 정보만 조사하고 발 빼는 게 나음. 아니면 사기꾼이 병풍의 마음을 선취, 꼬박꼬박 재력을 상납받거나, 그나마 이처럼 허접한 칼럼을 후제공할 수도 있음. 그게 아니라 같이 어울린다? 영화에서 맷 데이먼이 수학천재인데 공사판에서... 안 어울림! 억지로 어울릴 수야 있다지만 옆에서 봤을 때 하나도 어울리지 않음. 그처럼 어울리지도 않는데 (흑인 흉내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따라하고, 누군가의 매형처럼 살면 그걸 보기에...캬... 안스러움. 안타까움. 괴로움. 만인의 불행. 결국 "인류"라는 단어 자체가 나쁜 건가? 죄인가? 
    원리가 이런데 젊어서 은퇴하기라......! 각자 말만 자기가 엘론 머스크. 누가 보면 저분이 진짜 빌 게이츠인 거 같음. 흔하디 흔함. 무슨 말하고 글쓰고... 죄다 천재 아닌 사람이 없음. 무슨 고급정보를 함께 보여주면서 수익 인증하는 사람들 보아하니, 어떤 기준선은 단 1명도 없음. 죄다 자기자랑 포함해서 교훈 섞고 어쩌고. 소통이 전부도 아님. 물론 꼭 고깝게만 생각해서도 안된다. 그래도 변덕이라는 건 너무도 요상하다. 언제는 부디 소원이니, 제발 부탁이니 고소득세 내고 싶다며? 종합부동산세 내는 게 꿈이라며? 근데 막상 낼 처지가 되고 보니.... 어라! 돈이 아깝네? 세금보다 더 아까운 게 이 세상에 결코 많지 않네... 근데 젊어서 은퇴를 어떡하나. 영원한 현역일 수 밖에. 
    여기서 잠깐 점검! 주제를 논하는 걸 보니 독자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 이 필자는 대체 얼마나... 알고 봤더니 모태솔로임. 증말 나만 놀고 있었음. 정말 내가 생각해도 쥐뿔도 없음. 재력은 무슨 개뿔! (뭐가 어쩌고 어째?) 그렇게 잘났으면 연예인을 하지 뭐 한다고 블로그에서... 안 들어도 뻔함. 
    어찌 됐든 사람 마음 간사하다.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꼭 심심해서는 아니라 그런 생각해봤다. 내게 3억이 생기면! 아니면 5억, 7억, 10억, 15억! 그러면... 당연히 "1인법인"도 검색해봤겠지. 그 다음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요 깨어진 그릇. 블로그 칼럼 괜히 썼음. ㅠㅠ 망했음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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