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본론(論) 5

from 칼럼 2021. 9. 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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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장기]
    일본 장기는 상대방의 기물을 잡았을 경우 이를 자신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왕만 빼고) 겉으로, 끝까지 적과 편이 구분이 안됨! 그럼 구분을 어떻게 하냐? 글씨의 방향으로 구분. 더불어 <<포로의 재사용>>이라는 규칙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경우의 수가 많아지며 역전이 자주 나옴. 따라서 끝까지 왕 빼고 뭐든지를 이게 끝까지 내 편이라고 장담 못함.
    또한 사로잡은 보병을 이용해 외통을 부를 수 없는데(외통이 아닌 통상의 장군은 부를 수 있다), 이 또한 최하급의 포로로 적장을 잡지 않는다는 의미로 적에 대한 예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일본 장기에서 프로선수조차 흔하게 반칙패가 나오는 것처럼. 문화를 보면 일본 장기와는 달리 뒤통수가 많음. 겉으로 사로잡은 적을 내편으로 삼았을 때, 나중 적을 공격하는 군대에서 재사용한 포로는 제외시켜주기도 한다만. 역사적으로 최하급의 포로로 적장을 잡는 예도 많고, 하극상도 흔하며, 언제 누구한테 뒤통수 맞을지 모르기 때문에 애초에 앙심을 사지 않는 문화가 여실히 일본 장기에도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특징으로 보건대,
    이래서 국제전 스포츠에서 일본이 이겼을 경우, 일본인들은 우리나라가 이겼다고 하지 않는다. 아돌프 히틀러는 전쟁터 한가운데서 자결했으나 히로히토는 장인어른을 비롯해 측근들만 희생시켰음. 그처럼 全일본인들은 재사용된 포로였기 때문에 더글라스 맥아더를 신처럼 숭상했던 것임. 즉 제124대 천황 히로히토는 인간선언을 했는데, 반면 더글라스 맥아더는 (일시적이며 기회적일지언정) 새로운 신처럼 우러러봄. 이걸로 보건대 지금도 일본이 더글라스 맥아더를 신처럼 존경하나? 이용해먹었던 사극 배역에 불과하므로 잊음. 단물 딱 빠진 개뼈다귀와 구분 안되는 이치. 이처럼 문명인과 정체성부터 다르다. 곧 현재 속한 조직에 (조직이 강자인 현재만) 충성하는 것! 일본 장기 특징처럼 포로로 붙잡혀버리면 새로운 왕, 조직, 문화에게 충성. 그게 사랑의 포로라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말하자면 앞에서만 굽실굽실 뒤에서는 칼을 감! 
    이처럼 일본 장기는(일본 문화는) 말의 머리 방향만 바꿔 놓으면 그때부터는 새로운 편의 말이 되는 것. 오로지 말의 머리 방향만 보고 적인지 아군인지 피아 식별. 그래서 잠재적으로 또 무의식적으로 항상 배신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복수는 기본이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것. 그처럼 경우의 수가 많고 생각도 많으니까, 문명인의 발상과 다른 사고도 많이 할 수 밖에. 예를 들면 이렇다. 만약 더글라스 맥아더가 미군에서 반란을 일으켜 미군 절반을 얻고, 일본까지 재무장시켜서 미국을 제압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또 만일 이순신 장군이 반란을 일으켰다면그건 또 어떻게 되었을까! 그걸로 엑셀파일 만들고 일평생 연구하는 사람들 부지기수. 그처럼 괴상하든 아니든 유독 1가지에만 평생 매달리는 게 흔하디 흔함. 곧 그게 표준이요 보통. 
    그러므로 일본 내에서는 사회 지도층이 나라를 다스리고, 범주를 넓히자면 일본이라는 국제 지도국이 세계를 좌지우지해야 마땅. 왜냐하면 일본 장기처럼 일본 국적이 아닐지언정 천황 폐하 만세를 외치며 신사에 참배시키기만 하면 그게 바로 스톰트루퍼, 좀비, 신국의 신민이기 때문. 이와 같은 자연스러운 이치를 바깥에서 봤을 때 이상하겠으나 안에서야 그게 뭐가 이상하나. 하나도 이상할 것 없음. 일본 장기로 보건대 이래서 "내 꺼는 원래 내 꺼, 늬 꺼도 내 꺼" ~라는 이치는 지극히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다. 

   [속내]
    일본에서 세금을 내며 사는 것은 과거 황국신민의 사서라고 알려진 3개항 서약에 동의, 혈서, 맹종을 뜻한다. 물론 겉으로 말은 하지 않지만. 
    1. 우리는 황국신민이며 충성으로써 군국에 보답한다.
    2. 우리 황국신민은 서로 신애협력하여 단결을 굳건히한다.
    3. 우리 황국신민은 인고단련, 힘을 길러 황도를 선양한다. 
    제2차 세계대전은 군부에 속았다. 만약 속지 않았다면 전쟁에 열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속았던 서사가 문제일 뿐 우리 일본인은 하등 잘못이 없다. 때문에 왜 반성을 해야 하나? 오히려 우리가 피해자일 따름. 더더군다나 조상님께 성묘하는 게 뭐가 나쁘나? 직접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거나 야스쿠니 외에도 신사가 몇 개인데. 그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인은 그렇게 생각한다. 미국이 1800년대 후반에 하와이를 강제 점령한 건 모른 체하면서 왜 우리 일본만 나쁘다고 하나? 다만 일본이 류쿠국(오키나와)를 1800년대 후반 강제 합병한 건 단지 역사로 보면 된다. 왜냐하면 좋은 건 조상님 공덕이요 나쁜 건 다 남 탓이기 때문. 아울러 우리 일본은 뭐든지 서구사회를 따라한다. 얼마나 맹렬히 백인사회를 추종하냐면 1889년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파리에서 만국박람회를 열면서 박람회장에 '식민지관'을 따로 만들고 알제리, 튀니지 등 자국 식민지에서 실제 살아있는 원주민을 마치 원숭이들처럼 붙잡아다가 우리에 가둬놓고 구경하게 했던 역사. 우리 일본도 똑같이 따라했음. 곧 그로부터 14년 뒤 프랑스를 흉내내서 1903년 3월 오사카에서 '내국권업박랍회'를 열었음. 당시 박람회장 안에 '인류관을 설치하고 아이누, 타이완 고사족, 유구인, 중국인, 조선인, 인도인, 자바인, 벵갈인, 터키인, 아프리카인 등 32명을 끌어다가 전시시켰을 정도. 피카소가 없으면 피카츄라도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민족이 바로 우리 일본인이라고 보면 된다. 아시겠소? 

   [특이함]
    궁내청에서 특급 비밀 제사를 지내는 천황의 일정을 공개, 어떤 귀신에게 예배하는가 까지는 불문율, 일반적으로 궁내청 행사는 일반에 비공개일지언정. 이상하게도 야쿠자의 대관식(대표자 이취임식)은 TV에 생중계 됨. 또 철저한 사극이라는 의미는 결국 수직 사회를 뜻하므로, 집을 빌리는 세입자가 '잘 봐달라'는 뜻으로 집주인에게 사례금을 주는(바치는?) 예가 흔함. 아니 아무리 그래도 마피아 같은 폭력조직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고 하여, 중남미에서도 폭력조직의 대관식을 TV로 생중계해주나?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으나 최소한 일본에서는 '야쿠자' 총수 취임식을 TV 생중계. 물론 피라미드의 최정점 야쿠자가 무엇인가는 모르겠다만 이를 테면 중간 세력이라고나 할까, 야마구치파의 대관식 정도면 집에서 편하게 소파에 자빠져 생중계를 볼 수 있음. 그리고, 
    담보/보증금/돈봉투... 즉 기름칠을 반드시 해야만 일이 잘풀리는 문화. 즉 원시부족과 다른 문명권에서는 친교에 관하여 한사람이 베풀거나, 친구 누군가가 한턱 쏘거나. 또는 문화권별로 각종 이권에 관한 매끄러운 형식, 불법, 편법, 관례가 나누어지는데. 원시부족 사회에서는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불문헌법에 따라 아랫것들에 해당하는 약자는 정당하게 돈봉투를 드리는 게 인습으로 정착. 즉 묻의것들과 달리 섬것들의 보편적 질서가 그렇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폭력조직 대관식만 TV 생중계되는 게 아니라, 강아지 장례식마저 TV 생중계된다. 유명인의 개가 돌아가셨다? 천황만 붕어하나, 사람 장례식과 똑같이 개 장례식이 열려서 조문객도 300명 막 그렇게 몰림. 이승에서 저승으로 넘어간 개가, 신화에 나오는 지옥의 삼두견과 어떻게 인사를 나눌지 명복을 빌어주는 걸 스포츠 명경기처럼 생중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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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순환]
    뭐든지 사극 기반이라는 건 문명과 결코 일치할 수 없음을 뜻한다. 가령 영화에서 다뤄도 되는 주제가 단 몇 가지로 딱 한정되어 있다니! 예술로써 언급해도 되는, 해야 하는, 괜찮은 소재는 딱 몇 가지로 한정. 그럼 그건 곧 사회 지도층의 심기를 절대로 거스르면 안됨을 뜻함. 놀부 심보의 코털을 감히 건드려? 그래서 드라마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만 만년 세뇌시킨다. 일본 뉴스를 봐도 만국에서 첫손 꼽는 주제인 정치, 사회, 경제와 상당히 다르다. 진지함 대신 인디언의 알록달록, 정치와 제도에서 알림, 소통, 논의와 관련된 부분은 하나도 찾을 수 없다. 일본에서는 1년 내내, 10년 내내, 100년 내내 그랬다. 정치인이 국가의 운명과 장래를 고민하며 책무를 게을리 하지 않는 건 당연한데. 문명권에서 어떤 정치인들은 본업 대신에 건강한 비판과 올바른 지적 외에 기분 나쁜 직언에 대해 고소 고발하면서 싸운다. 그러면서 임기 다 보내며 기념 사진 위주로. 반면 일본 사극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특정비밀보호법을 비롯해 각종 법률에 근거하여 정치인의 방임부터 방자를 철저히 보장. 더더군다나 성문헌법 외에 관습헌법적으로 사회 지도층에 속하는 정치인과 사회 간에 다뤄야 할 사안은 TV에서 일절 다루지를 않는다. 그거 못한지가 100년 내내. 즉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처럼 성군이 머머하셨다, 천황 폐하께서 어디에 행차하셨다 라는 소식만 간략히 (쌍방향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게 언론의 사명. 또 국회에서 따따부따 아랫것들이 토를 다니까 일전에 아베 왈 내가 국가다 라는 발언을 절대로 다뤄서는 안된다. 그걸 간단한 낱말로 요약하면 무엇일까? 우민 정책! 
    그러므로 말 잘 듣는 개로 길러주는 이치마저 망각하게 된다. 그렇다고 똑똑한 원시부족일지언정 이성적인 사고를 못하나? 그건 아니다만 짜증지수마저 속이고, 자아를 지우며, 튀면 아니되니까. 따라서 계속 악순환만 반복된다. 그게 쌓이고 쌓이고 누적되고 누적되고. 일본 속담에 그랬다. 부모한테 의견을 말하는 건 중이 머리를 기르려는 것과 같다고. 그럼 사회 지도층은? 관습은? 문화는? 그래서 영화와 예술에서 다뤄도 되는 주제는 단 몇 가지로 한정되는 꼴. 문명권에서 천만 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속된 말로) 짱구를 굴려도 되고 그래야 하는 반면. 아니, 그렇다고? 그래서 TV에서도 피해자 코스프레만 세뇌시킴. 결국 드라마든 뭐든 언급해도 되는 주제가 이를 테면 빨주노초파남보 단 7개라는 건 무엇을 뜻할까? 정작 희망찬 미래를 고민하는 문명인이 아니라 사회 지도층이 짜준 사극판 안에서 권장하는 이상한 프로그램만 반복하게 된다. 가령 혐한 산업처럼. 자성과 교육을 검토해야 하는데 반대로 염장질, 고자질, 조롱꾼 산업만 발달하는 식. 
    이처럼 모든 국민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조작이 넘쳐나는 환경, 겉으로 보면 윤택할지언정 속은 괴상한 사회. 기원전 기원전... 만세일계 천황가 족보... 천황 폐하 등등. 거짓과 조작이 넘쳐나는데 그게 전혀 심각하지 않고 오히려 진지해. 뭐지? 이러니 즉 문명권에서 영화에 드라마에서 1만 가지 주제를 다룬다면, 일본에서는 그게 단 100개로 제한된다. 그래서 옆동네에 대한 관심은 넘쳐나는 식. 원리가 그렇다. 겉으로는 민주주의인데 속으로는... 그건 절대로 말하면 안되니까 인접 동네에 대해서만 천년 만년 엄청난 관심을 쏟는다. 일본 자국 청문회와 정치권 소식은 관심도 없고 알 수도 없기 때문에, 따라서 한국과 미국 청문회와 뉴스를 실시간으로 깨알처럼 자세히 보도한다. 그러니 우민 정책, 일당독재, 정경유착...... 정부 체급도 다이어트합시다 해서 민영화 속도전. 겉으로는 민주주의인데 겉만 그렇다. 속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와 괴상한 원시부족 사회. 
    한때 월드컵에서 지단 박치기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때문에 농구계에서 카메라가 입모양 관찰해서 벌금 때리는 게 정착했다. 아.. 때린다가 아니라 부여. 그처럼 스포츠에서 공정 경기를 추구하는 반면, 사회 지도층에게 지적하고 반기를 든다? 체포. 고발. 협박. 관료계와 법조계에서 나서기도 전에 극우파들이 알아서 미리미리 타일러준다. 당연히 자위대도 군국주의 시대에서 야스쿠니 신사에 묻히기 위해서, 지금은 천황 폐하 알현을 최고의 행운으로 앎. 국가를 불성실하게 부르면 또 잡아감. 하다 하다 극우 유치원에서는 1890년 메이지 천황이 선포한 교육칙어를 암송시킨다. 앞으로 극우 유치원 뿐만 아니라 전국민까지 그렇게 시킬 예정. 성과가 더딜지언정 어차피 극우 유치원생들이 성장하면 다 사회 지도층도 되고, 고분고분한 비사회지도층도 되므로 문제될 건 없다. 그처럼 앉으나 서나, 자나깨나 옆동네 때리기. 혐오와 호박씨 까기와 돌려까기가 산업. TV 채널 돌리면 항상, 찾기에 전혀 어렵지 않게 언제나 폭발적인 관심과 관음증. 할 수 있는 게 그거 밖에 없는데? 그러니 기술도 엄청나게 발달하겠지. 더불어 해도 되는 것 가운데 그거 만큼 달콤한 게 또 어디 있다고! 물론 그 외에도 자극적인 소제는 차고 넘친다. 가령 섹스산업과 괴상망측한 프로그램들. 그게 인디언 원시부족 문화가 뒷받침되므로 완전 진지하며 엽기적임. 또 전세계에서 지진의 10% 배당, 전세계에서 화산폭발의 10% 담당. 그러므로 후지산 폭발을 신문, 잡지, TV에서 엄청나게 항상 다룬다. 지속적으로 보도하는 게 아니라 그냥 붙박이 단골. 물론 과장 섞여서 판매부수와 이익을 위해서이기도 하다만 언젠가 실현될 시간 문제이기도 함. 말하자면 화산의 영속기간 즉 수명은 100만년인가 그렇다는데 일본의 화산은 이제 10만년이 안됐다나 뭐래나. 그럼 엄청 젊은 거잖아? 화산의 연령이 어린만큼 많이 다룬다고 절대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님. 다루면 다룰수록 미리밀 주의하자는 좋은 의도요 또 오락산업도 살찌우는 일석이조. 너도 좋고 나도 좋고 꿩 먹고 알 먹고! 안 그런가? 말로만 신국(神國)이 아니라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축복 받은 신민(神民)들의 낙원임. 실제 오키나와를 비롯해 여러 섬들 멋지지 않나. 그렇지만 오키나와는 더러운 것들이라서 그냥 버리는 패임. 이용만 해먹고 나중 천황이 챙겨주지도 달래줄 가치도 없는 더러운 섬것들일 뿐. 그런데 누가 누구를 믿어? 아무도 속마음을 꺼내놓을 수 없다. 직언하면 죽음뿐. 이용만 당하거나 속이고 겉으로만 사귀면 그만. 저속한 표현마따나 상시 뒤통수칠 만반의 준비는 문화적으로 철저히 보장이요, 언제 어떻게 눈탱이 맞을지 모름. 오히려 그렇게 괴롭혀주면 더 좋아함. TV에서도 사디즘이 전제된 프로그램들이 최고 인기. 정치에서도 아베 신조 全총리가 뭐라 하셨나? 마조히즘적 역사관에서 탈피하자고 외침. 걸핏하면 망언 또는 망언에서 살짝 비켜나거나 이상한 말 만들어내기를 부르짖음. 

    (천황왈) 내가 NO라고 했더라면......         ↓
    단호히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아무도 NO라고 않함/직접화법 극혐        ↓
    완곡화법뿐/피하고/떠보고/부추김/왕따    ↓
    선전포고란 없음/기습/뒤통수/엑셀파일    ↓
    승리하면 열광/패전하면 속았으니까        ↓
    속지 않았으면 전쟁 안했다, 고로 잘못없다↓
    그게 다 패전 때문/애초에 승리했으면...    ↓
    민폐 극혐/반면 일본 밖에 민폐는 옳음     ↓
    마조히즘적 역사관 탈피/평화 위해 선제..  ↓
    지켜준다...벌한다...개화시킨다...기습전쟁  ↓
    몽고&서구는 악마/일본만 천사              ↓
    단호히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승리하자/잘못없다/피해자다/사과해라...   ↓
    승리하면 열광/패전하면 속았으니까        ↓
    죄다 오리발/이간질/남탓/겉으로 세계평화 ↓
    (천황왈) 내가 NO라고 했더라면......         ↓
    ......





    3

   [악녀 문화의 내면]
    현지에서는 공기/분위기라고도 하는데 여자 세계 생리를 생각하면 된다. 개인이 선녀일지언정 문화가 악녀인데 나 혼자 어떻게 올바를 수 있나. 그럼 결국 착한 척마저 한계에 직면. 그게 온전히 누적되면? 만세일계 천황 족보는 완전 진지하게 됨. 또 일본 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역사 그림들과 여러 배경지식은 사고체계를 여실히 증명한다. 예를 들면,

  • 침략자 몽골족: 악마처럼 표현/반대로 몽골족 입장과 똑같았을 때는
  • 군국제 일본족: 천사처럼 과장/다만 패전 때문에 피해자로 포장
  • 그럼 진짜 속마음은? 만약 우리가 이겼으면! 

    이와 같은 내면은 너무 흔하기 때문에 교양학자의 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가령 1986년 발표된 어떤 경제-군사 전문가의 저술에 따르자면,
   "아시아라고 하는 거대한 쓰레기 매립장 한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초근대적인 고층빌딩이 일본이다. 고층빌딩 안에는 자유로운 생활이 있으나, 쓰레기 매립장에는 부와 자유도 없다." 
    게다가 책잡힐 과거는 너무도 많음. 전국에 쫙 깔린 신사 안내판에서도 기원전 기원전...만세일계 만세일계... 이건 뭐 날조도 사기도 아니고 만화영화. 그래서 124대 쇼와 천황 독백록에 이렇게 나온다. "내가 노라고 했더라면 국내에서는 내란이 벌어지게 되고, 내가 신뢰하는 주위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고 내 생명도 부지하기 어려웠을 것". 그런데 또 그 유명한 이시하라 신타로 정치인께서는 뭐라 하신다? "(일본인들은) 우리도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정작 OX로 따질 사안이 아닌 것조차 무조건 NO. 게다가 YES로써 올바른 교육으로 역사를 반복하시지 않아야 하는 일조차 NO. 심지어 악녀의 부끄러운 과거가 밝혀지는 것도 싫어, 짜증나는 과거를 싹 다 숨기고 싶어, 좋은 건 다 우리 꺼(일본 꺼)로 하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 실제 그럼. 이건 정말 핑계 문화의 끝판왕격. 악녀의 승리는 내가 잘해서, 악녀의 패전은 다 패전할 수 밖에 없도록 원인 제공을 했기 때문. 뭐든지 남 탓! 현지에서 따라부르고 복창하며 신나게 부르짖었던 가사를 기억하는 어르신들 부지기수다. 구체적으로 옮기자면, "일본 남아로 태어났다면 산병전의 벚꽃처럼 지거라". 언젠가 자라면서 알게 된 신기한 현상이 생각난다. 레밍쥐? 사이판 자살절벽. 오키나와 떼죽음. 나중 뒤통수. 아울러 무슨 뜬금없이 미군이 가만 있는 일본에게 원자폭탄을 먼저 (속칭) 선빵때린 줄 아는데. 일본군이 하와이 진주만 기습 말고 자살공격한 사례를 얼마나 쌓이고 쌓였으면 작전 계획은 원자폭탄으로 결론났을까? 기록 다 남아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 잠수함 자살공격, 폭격기 자살공격... 때문에 침몰한 전함이 몇 척이더라? 죽음의 행군을 또 빼놓을 수 없다. 그런 예가 엑셀파일 빅데이터. 제2차 세계대전 포로들 사망률만 봐도 훤하다. 비일본 포로소들은 죄다 한자릿수. 4% 5% 막 그런데. 일본군의 포로수용소에서는 막 27% 30%... 그래서 유대인 대학살도 발생. 그게 무려 100년이 지나니 유럽에서는 교양으로 안정, 반면에 반대쪽은 임기 지나서 착한 척만 해도 매국노요 역적. 결국 야만인임을 증명하고 식인을 해야 그게 문명이라는 문화잖아? 그렇다고 1500년 내내 역사왜곡을 지속했는데 일본 천황과 전국민은 만세일계 거짓말을 사실로 인식, 주장, 전제하는데. 포르투갈 선교사의 기록에도 다 나와있다. 풍신수길이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 광분해 있을 때 다이묘들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 그런데 재밌는 건 속된 말로 까라면 까야 하는 것. 그게 무사 문화! 즉 풍신수길 빈말이자 겉마음은 중국과 남아시아 정벌, 속마음은 내부에 위협되는 에너지를 바깥으로 돌림. 그렇게 대동단결해서 전쟁. 일본에서 제일 가까운 옆동네를 공격. 또 일본사에서도 내전으로 전쟁. 또 간질간질 장난도 아니고 크게 놀자 라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 그걸 제대로 가르치나? 그러니 (손차양) 도전은 계속될 수 밖에! 이래서 괴상망측한 원시부족의 특징에 대해 밑도 끝도 없이 누군가 물고늘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 물론 끈질기도록 징그럽게 물고늘어지는 칼럼이 악녀 입장에서야 당연히 짜증나겠지만. 좌우지간 괴상망측한 예시들은 한도 끝도 없다. 구체적으로 열거하자면 이렇다. 

  • 임나일본설
  • 만세일계
  • 기원전...기원전... 신사 10만 20만 곳 안내판
  • 괴상했던 케네디 암살의 원조는 이토 히로부미 암살건
  • 스모의 소금 뿌리기 전통 = 성경에서 말하는 소금 관련 내용
  • 일본의 신사 구조          = 솔로몬 성전의 구조
  • 쇼토쿠 태자는 기독교 교주인 예수와 '마굿간 출생 동지'
  • 징기스칸의 고향은 일본의 미나모토 요시츠네
  • 한자, 김치, 피자, 커피, 햄버거... 원조와 고향도 죄다 일본. 이집트의 피라미드도 원조는 일본
  • 한자 뿐만 아니라 한글의 원조도 일본의 신대문자
  • 예수 무덤도 일본에 있고 석가모니도 일본인. 석가모니 사리도 일본 절에 있는 것만 진짜. 나머지는 죄다 가짜
  • 천황가의 진짜 혈통 주장파만 몇 백/만약을 대비해... 것도 몇 십/하다 하다 예수의 직계 후손도 일본에 있음
  • 모세의 일본 도래 뿐만 아니라 석가모니 일본설도 유력한 증거 많음
  • 모세의 십계석도 일본에 있음/양귀비도 일본에서 죽었음/진시황도 일본인
  • 임나일본설 뿐만 아니라 미나모토 요시츠네 = 징기스칸 설도 있음
  • 스와다이샤의 온토사이 마츠리: 구약성서 창세기의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에서 유래
  • 일본인과 유대인의 조상은 같다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10부족은 일본임)
  • 이스라엘 다윗왕의 이름 데이빗 그 어원을 분석함녀, 오사케 신사가 다윗왕을 모시는 신사
  • '우즈마사'의 우즈는 예수, 마사는 메시아에서 발음 변화. 일본&이스라엘 동조론 탄생
  • 아오모리현 신고무라에서 매년 6월 첫째 일요일 제사는 현지 그리스도의 무덤에서. 
  • 시네마현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독도를 일본섬으로 제사와 행사 등등
  • 교토의 야사카 신사 주관인 일본의 3대 마츠리에 속하는 기온마츠리 (노아의 방주가 일본 아라랏산에 표착함을 기념) 
  • 모세의 언약궤 뚜껑 위 그룹 천사들 조각은 일본의 미코시 지붕 꼭대기에 있는 봉황새와 판박이. 오죽하면 만세일계일까! 
  • 바빌로니아 등 이스라엘 침공으로 파괴된 솔로몬의 성전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는데. 그곳이 바로 일본 시코쿠에 있는 츠루기산
  • 이세신궁 내궁과 외궁 길 양쪽에 줄지어 선 1천기 넘는 석등롱 (천황가 상징인 16매 국화 문양과 함께 유대인의 상징인 육각형 다윗의 별이 조각되어 있음)

    문단 결론: 악녀 문화의 만행은 죄다 남 탓. 원인제공으로 빌미를 만든 외부 때문. 허나 좋은 건 모두 일본 내에 있음. 내 꺼는 원래 내 꺼, 늬 꺼도 내 꺼! 





    4

   [역사 조작 / 계파]
    어느 일본인 법학자는 묻는다.
   "왜 한국에는 천황의 동상이 없는가?"
   "왜 한국은 천황탄신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가?"
   "역사를 잊지 못하는 것은 한국인의 특징이다. 풍신수길을 미워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미워한다. 그렇다고 천지천황에게 감사하고 있는가 하면 그렇지가 않다."
    2000년 전후에만 그러냐 하면 아니다. 언제나 똑같은 예시는 매번 반복되니까. 가령, 
    19세기 말 정한론: 한국은 일본을 배워야 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정벌해야 하는 나라
    16세기 말 정한론: 나는(풍신수길)은 태양의 아들...머머하지 않으면 쑥대밭으로 만들 것
    21세기 초: (경제)정한론, 혐오론, 피해자극. 엑셀파일 영원불변, 괄호 안에 뭘 넣든 생략하든!
    왜 이처럼 사고체계는 야만스러울까? 왜냐하면 문명과 상극이기 때문. 말 그대로 문화가 악녀 기질로 발달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생각이 괴이하기 마련. 이와 같은 사고체계는 1500년 동안 지속적으로 역사를 왜곡하는데. 시대적으로 누가 피라미드 정상에 등극하느냐에 따라 문화도 점점 괴물이 되어갔음. 언제는 백제왕가가, 다음으로 백제 후손이, 이어서 정식으로 일본이라는 국명과 천황이라는 지위 다음에 무사 시대. 즉 무사 시대 이전까지는 그나마 나았음. 그 다음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고려의 후손으로써 일본의 현존하는 신사에 모두 다 고려개가 지키도록 전통을 못 밖았고. 그 다음으로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풍신수길과 메이지 유신 세력들은 백제의 후손들. 조상이든 천황이든 문화재든 모든 건 한국 기원이기 때문에, 따라서 1900년 전후하여 역사왜곡을 거꾸로 만들어 임나일본부설을 만들어내고 한국사는 대폭 깎아내린 효과가 지금까지 이어짐. 여기서 고려개(고려견)이 왜 일본의 거의 모든 신사를 지키는 석상이 되었을까? 그게 바로 전통의 시작.
    일본 전통에서 다음 2가지를 짚고 넘어가자. 
    첫째, 고려견: 도쿠가와 이에야스(1543년 2월 10일 ~ 1616년 6월 1일)에 의해 일본 전역에 세워짐
    둘째, 란도셀: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발명되어 당시에는 군인이, 지금은 유치원생과 초딩들 전부. 
    문단 주제가 '역사 조작'이니 만큼 그에 대해 이제 설명해야 하는데. 앞서 여러 칼럼들에서 일본사 역사 조작은 자세히 설명했고 황국사관도 언급했는데. 그럼 왜 황국사관이라는 걸 만들어 타국 역사까지 조작하지 않으면 안되었느냐가 중요한데. 그게 다 감추고 싶은 게 너무 너무 많기 때문. 그럼 대체 무엇을 숨기고 싶었을까? 누누이 강조했듯 (서기 1,000년 이전은) 백제 집권기와 천황가 족보가 대표적일 것이며. 다음으로 (서기 1,000년 이후는) 일본 내 고려 후손과 백제 후손 등 여러 계파 갈등에 따른 집권자 세력의 기원을 부정했다는 점. 그게 임진왜란 때 풍신수길은 고려 계파로써 신사에 고려개를 안착시켰고, 메이지 유신 때 황국사관을 만들어 만세일계 라는 황당한 전통을 확립. 이와 같은 사정 때문에 양대서기(고사기 + 일본서기) 탄생으로 말미암아 약 1,000년 동안 일본사(자국사)를 조작했으니, 다음으로 옆동네 한국사를 조작했던 게 바로 식민지 역사관임. 참고로 고려개 석상이 없는 신사는 메이지 유신 관련 신사들이고, 고려개 석상이 있는 신사는 백제-가야-고려-신라 그리고 고려와 밀접히 관련됨. 이와 같은 무수한 근거로 판단컨대 일본사에서 누가 집권했느냐에 따라 변혁은 당연지사임을 알 수 있다. 가령,
    400,500년 이전: 가야-백제-신라...
    400,500~700년: 백제 위주
    700년 이후: 건축양식과 전통의 대변환 (백제 멸망에 따른 복수심↑) 
    800년 이후: 신라, 고려, 중국... 혼재되어 계판 다툼으로 뒤죽박죽
    도쿠가와 이에야스: (친고려 세력이므로) 고려개를 열도 전역 신사에 보급
    임진왜란前: (반고려 세력이므로) 옆동네 출신인 요나고..제외시켜주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등은 출전 거부
    임진왜란中: (친고려  5% vs 반고려 95%)
    임진왜란後: (친고려 95% vs 반고려 5%) 천혜의 요새 하기성에 몰린 모리 가문은 앙심 품음
    메이지유신前前: 모라 가문 번주→요시다 쇼인을 중용→쇼인의 제자는 이토 히로부미
    메이지유신前: "친고려 95% vs 반고려 5%" → "친고려 5% vs 반고려 95%"로 뒤집힘. 이처럼 계속 엎치락뒤치락! 
    * 이게 동서전쟁으로 일본사에서 큰 싸움에 속함. 이로써 싸스마&조슈 군벌이 근대 제국주의에서 지위와 지도권등 모든 것의 90% 독점. (그때부터 지금까지 바뀐 거 별로 없음) 이때 고려개 전통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조슈&싸스마는 중원에서 멀리 있으므로 고려개 전국 배치에서 다른 양상을 띰. 요컨대 일본사는 모든 게 복수임! 사무라이 역사도 보면 흔히 배신. 당연히 탈번도 역모. 탈번해서 결과가 나쁘면 어쩌고 좋으면 영웅되고.
    * 메이지유신: (반고려 세력이 득세했기 때문에) 고려개를 열도 신사에 놓지 말라. 그래서 현재 일본 전역에 적게는 10만, 많게는 (기준에 따라 들쑥날쑥이다만 많은 기준으로 잡자면) 100만 신사에서. 메이지 유신 관련 신사에는 대체로 고려개가 없고, 나머지 신사에는 대체로 고려개가 있음. 그런데 왜 대체로냐? 그 수많은 신사들이 모시는 귀신들이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 속된 말로 지들 맘. 또 신사들 계파가 엄청나게 많고 파벌도 다 제각각. 그 가운데 TOP 3은 뭐고, 크기 1위는 뭐고 등등으로 나뉨. 
    한편 고려개가 왜 어디는 있고 어디는 없냐에 관해 간략히 알아본 줄거리고. 그럼 현재 일본의 사회지도층은 무엇을 지향하냐가 중요함. 앞서 말했듯 500년 이전 천황가를 비롯해 일본의 모든 건 백제와 가야 위주, 700년까지는 백제 독점. 700년 이후는 점점 점점...한왜 관련 서적 불태우기 이후 계파간 세력 다툼 극성. 그리고 건축 양식 대전환. 712년+720년 양대서기 편찬 이후 수많은 편집으로 복수심 극강. 그게 약 1000년 동안 친백제에서 반고려로 피라미드가 뒤집힌 꼴. 그래서 임진왜란으로 반고려 세력은 정점을 찍는데. 이때 임진왜란 결과가 애매해서 내분이 들끓었다가. 임진왜란을 반대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 같은 친고려 세력은 길게 집권하지 못하고, 전국 통일하지도 못함. 따라서 메이지 유신이라는 혁명으로 말미암아 또 다시 정한론으로 옆동네 정벌하자 으쌰으쌰. 그래서 오키나와 언어와 말을 쓰는 오키나와를 무력으로 합병. 대만도 합병. 한국(조선)도 합병....그렇게 됨. 당시 한국은 고려 다음 조선이었는데 그러면 정조론(征朝論)으로 불러야지 왜 정한론(征韓論)으로만 현재 모두들 알고 있을까? 그게 다 역사왜곡을 누가 주도했느냐에 따라에 달라지는 이치. 필자 칼럼 내용들을 현재 아는 사람들이 많나? 칼럼 발표할 때마다 매번, 누구나, 아무나, 거의 다, 새로운, 처음 아는 배경지식이란 얘기만 봐도 알만 함. 
    이와 관련하여 언제적 칼럼에 4~5개 큰 섬은 40개, 400...분열론을 예언했는데. 왜 그랬을까? 괜히 그럴 리는 없다. 일본 전역 신사만 봐도 겉만 비슷하지 알맹이를 보고 모시는 귀신을 알면 죄다 제각각이란 걸 알 수 있다. 유럽을 구경하다 보면 성당과 교회들이 죄다 제각각 상징을 모시나? 아니다. 그러나 일본 전역에 편의점은 물론 무엇보다 많은 신사와 절들은 죄다 모시는 귀신들이 제각각이다. 제7일 안식일 교회파와 천주교가 얼마나 비슷하나? 그게 바로 계파. 즉 정통에서 멀어져도 너무 이상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러다 중이 결혼하고 사이비 종교도 탄생. 이래서 일본이 사이비 종교의 천국! 그러다 신도도 만들고 과거 일본 주식회사라는 둥 일본은 12살이라는 둥 그랬던 것임. 결국 알고보니 일본은 천황교 즉 사이비 종교국? 허나 일본사를 빠싹히 꿰면 웃음은 절로 나온다. 왜냐하면 일본사는 배신과 반란이 흔하디 흔하기 때문. 즉 메이시유신과 군국주의 전성기 만큼은 아닐지언정 천황폐하를 우러러 공경하는 건 지금도 비슷한데. 몇몇 일본 신사에서 모시는 제신들을 보면 왜 10대 천황~50대 천황이랄지, 자기들 마음대로 1대부터 15대까지는 천황으로 인정치 않고 막 그렇게 죄다 제각각일까?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 그게 바로 고양이 습성. 살쾡이 사무라이라는 둥 그림자 무사라는 둥. 그래서 전세계 나라들 국가 가사를 보면 신이여 국왕을 보호하소서...등등을 알 수 있는데. 일본 국가 가사는 천황이 조물주임. 그래서 일본이 전세계를 지배, 지도, 정벌해야 하는 논리와 명분이 발생. 이게 바로 문명과 야만의 차이! 그렇지만 자기들도 제각각. 나중 아무도 책임지기 싫어하고 주동자만 쏙 빠져나가거나 장인어른만 사형시키고 124대 천황은 맥아더한테 아부해서 목숨 부지하고. 그와 같은 여자 세계 법칙을 잘 알기 때문에 살쾡이처럼 겉으로 굽실굽실 속으로 짱구 엄청 굴림. 이러니 일본 문화에 속하는 사람은 아무도 믿어서는 안됨. 때문에 자기들끼리는 죄다 겉으로만 사귐. 인디언처럼 죽냐 죽이느냐는 원시부족 사회가 발달해서 세계까지 꿀꺽 하려다가, 바깥으로부터 민주주의라는 의복을 입게 되었을 뿐. 아름다운 내면은 투명하게 들여다 보이는 원리 때문에, 따라서 알맹이 즉 속은 여전히 또 영원히 야만일 뿐. 그럴 수 밖에 없음. 안 그러면 또 일본 내에서 공산당이 집권하거나 누가 됐든 머리꼭대기로 기어오를 수 밖에 없기 때문. 그게 무사시대 특성이 고스란히 이어진 것. 배신, 배반, 신뢰, 복수, 앙심. 졌으면 진건데 뭘 말이 많음. 이기면 좋고 지면 핑계의 끝판왕. 악순환만 남음. 왜 옆동네에는 천황탄신일을 기념하지 않냐, (사람으로써) 어떻게 전쟁종료일에 신나게 노래하며 춤출 수 있냐? 정신이 있냐 없냐? 사고체계가 괴상망측. 겉으로만 사람인 척, 속으로는 동그라미 바깥은 사람 취급 안함. 다만 잇속 관련된다 싶으면 굽실굽실 방긋방긋 친절친절 수줍수줍. 고이즈미처럼 큰절하고 돌아가서 뒤통수. 당연히 비즈니스로 만나면 자기들처럼 "굽실굽실 방긋방긋 친절친절 수줍수줍" 굽히는 쪽한테만 이권을 나눠줌.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 그러면서 기다려달라는 뉘앙스를 풍겼는데 영원히 연락 안함. 결국 자기들처럼 "굽실굽실 방긋방긋 친절친절 수줍수줍"해달라는 응석임. 악녀(만) 착하게 예쁘도록 봐달라! 또 머머만, 여자는 남자한테 잘보이기 위해서(만) 화장을 한다? 결국은 지 밖에 모름이 결론. 얘기가 곁가지로 샜다만 돌아와서. 
    문단 결론은 이렇다. 현재 일본은 겉으로는 민주주의요 법치주의인데 겉만 그럴 뿐. 속은 1500년~1900년과 똑같다. 아니 훨씬 세련됐고 더더욱 독해졌기 때문에 인디언의 야만 시스템은 완성된 거라고 보면 된다. 어떻게 이처럼 놀랍고 아름다우며 우아하고 지적이자 고상할 수 있지?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기원을 살펴보면 초창기에는 정치경제학이었다. 그런데 옛날 세상은 사회지도층이 이 세상을 떡 주무르듯 쥐락펴락하던 시대였는데 겉으로 천사인 척해야 하는데, 뭐야 학문 이름이 정치경제학? 정치를 떼고 지금처럼 경제학이 됨. 그게 파생되어 소비경제학, 행동경제학, 고전경제학,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등등으로 나눠짐. 그럼 이걸 왜 말했느냐? 군부가 사회를 장악했을 때 제도 정착과 체계 안정을 위해 애용한 방법이 바로 정경유착. 나중 사고체계가 비슷한 양반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땐 어쩔 수 없었다 타령 노래부름. 왜? 돌아가고 싶으니까. 나 빼고 무대에서 싹 다 내려보내기를 원하니까. 그러다 사이비 종교 생기고 그 때문에 햄버거병도 생김. 그런데 재미난 게 정경유착이면 오히려 애교라는 점.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와 전통과 관례와 각종 인습, 성문헌법, 불문법...그 모든 걸 사회지도층이 독점한 나라? (딱) 일본! 심지어 비사회지도층도 죄다 좋아함. 외면은 대찬성을 뜻함. 또 반김. 고분고분. 말 잘 듣는 개 정도가 아님. 문단 결론 말한다면서 또 이상해졌다만 다시. 말하자면 천황가와 고대 일본사는 백제&가야가 독점, 그러다 한왜서적 불태우기로 말미암아 등돌림. 그러다 친고려 반고려...메이지 유신으로 반고려가 굳힘. 번복은 불허. 싸스마&조슈 군벌이 장악한 당시와 현재 일본 사회지도층의 사고체계 역시나 판박이라는 점. 





    5

   [역사 조작 2]
    일본 대하드라마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다들 잘 들어라.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나라 백성을 난폭하게 다루지 마라. 일체의 분쟁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실은? 긴 말 하지 않겠음. 이런 게 과연 사무라이 정신일까? 그렇다. 그래서 망언 엑셀파일은 지금도, 1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100년 전에도, 1500년 전까지 모두 일관될 따름. 게다가 대부분 어려서부터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NHK 대하드라마를 보면서 자람. 어렸을 때 바늘 먹인다는 엄마 말을 일상적으로 듣고, 감정 배제된 인간으로 교육, 남한테 피해끼치지 마라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그런데 정작 어른이 되어서 (다 그렇지는 않을지언정 적어도 교양과 동떨어진 기준으로 말미암아) 남한테 피해끼치는 걸 겁나게 좋아하게 됨. 그게 일본 TV에서 방영되는 사극을 찬찬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아하, 이게 온전히 그대로 문화로 전승되어 더더욱 악녀 관습이 표준이 되도록 발전한 것이로구나 라면서. 
    예를 들어 풍신수길(1537년 ~ 1598년)이 적장의 동생, 첩, 친적을 내 편과 결혼시키는 장면은 흔한데. 그럼 그렇게 강제로 재혼한 걸로 끝이냐? 하면 아님. 혼맥을 맺어 적군과 동맹을 맺거나 최소한 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노리기도 하지만. 사돈과 전쟁 하기를 원한다면 혼인한 자녀를 먼저 이혼시킴. 때문에 풍신수길이 명령해서 결혼해 잘살고 있는 자기 여동생을 이혼시켜서, 다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들과 결혼시키는데 얼마 후 죽자, 다음으로 애첩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들과 혼인시키는 장면. 대하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줄거리. 그러므로 (문화적으로 실제) 3번 4번 결혼하고, 양자 들이고, 이름과 성씨를 바꾸는 건 지극히 자연스럽고 예스러운 관습. 풍신수길도 성씨를 바꿨는데 효력 없자, 성씨를 또 바꾸고 사무라이들도 일본 장기처럼 방향만 달리하면 당장 편이 적이 됨. 그렇다고 풍신수길만 성씨를 3번 바꿨나? 천황가 족보부터 날조, 가짜, 소설. 일본 전역에 쫙 깔린 신사들 안내판에 기원전에... 기원전에... (천황가 족보를 근거로) 기원전에... 그거부터 다 뻥. 개 뻥.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풍신수길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만 따져 최소 6번 성씨를 바꿨다. 그리고 풍신수길은 동시에 6개 호칭으로 불렸음. 오죽했으면 현지인 시바 료타로가 말하기로 "일본인 성씨의 99.9퍼센트가 날조한 것이라고 봐도 좋다." 그런데 천황이 성씨가 없다? 진씨, 부여씨, 사택씨...... 겁나게 많았음. 그래서~ 2001년 99% 언론사가 대동단결했던 것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황은 현인신, 고로 천황폐하 만세~ 만세~ 만세~)
    이처럼 역사 조작을 너무도 좋아하는 습성은 드라마에 다 나온다. 그래서 일본군이 일본 바깥에서 만행을 저지른 건 하나도 내보내지 않는 반면, 일본 본토에 미사일 떨어져서 어떤 장면과 대사들은 속칭 끝없이 우려먹음. 또 일본군이 일본 밖에서는 국제 평화군처럼 지켜주는 천사였다, 몽고군은 악마였다 라면서 언제나 세뇌. 이게 다 야만인 사고체계. 100년 전 역사는 속았으니까 잘못없다 근데 왜 사과해? 그럼 지금도 속고, 세뇌당하고, 역사왜곡에, 기원전 표지판들도 다 속고 당하는 건데 그건 알면서도 싫지 않은 거잖아! 그러니까 계속 악순환만 지속. 야만인 문화는 결코, 절대로 문명인 문화가 될 수 없는 이치가 바로 이거다. 100년전, 1000년 전, 1500년 전과 하나도 다를 게 없다. 가령, 
    현재 일본 TOP 3위 신문들 1면 헤드라인: 아소다로 105명 기록 갱신... 노부나가는 115명 신기록 달성... (이게 뭐다?) 이걸 월드컵 16강 진출과 올림픽 금메달처럼 생중계와 열광. 전국민 으쌰으쌰! 그런데 나중 10년, 100년 후에는 속아서 잘못없대! 더더군다나 (세습제 정치니까 예상도 그리기 겁나 쉬움) 아베 신조 7세가 나중 마조히즘적 역사관에서 탈피해야 한다, 전쟁성노예는 없었다, 다시는 사과하는 짐을 어쩌고저쩌고. 심지어 126대 천황은 전쟁범죄자 124대 천황의 손자, 125대 천황은 전쟁범죄자 124대 천황의 아들이다. 그건 그냥 사실일 뿐. 그런데 그런 천황이 전쟁범죄자 아들이요 손자라고 하면 일본 전국민은 최고의 모욕으로 알아. 야만인들 죄다 광분해서 망언하거나, 참거나, 아니면 남이 대신해주면 징그럽게 속으로만 좋아함. 사고체계가 도대체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통상 국사에서 찝집한 사건, 불리한 역사, 학식과 교양과 배경지식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구시대성을 예술로 다루는 건 한마디로 문명이다. 허나 그런 걸 영화로 만들면 안된다? 다름 아니라 그건 야만! 가령,
    (A) 천황의 백제 관련 발언: 전언론(95%) 광분/무시/전국민 유감
    (B) 일본 영화감독이 불미와 모순을 영화로 만들어 황금종려상 수상: 비난 정도로 그친 걸 감사히 여겨야 함.
    (C) 全총리가 중국 기념관에만 갔다 오면?: 매국노. 역적. 욕받이... 말도 못함! 
    (D) 제2차 세계대전 애국자(?) 숭배 전통: 겉으로 총리가 90도 인사, 문화적으로 천황을 조물주이자 현인신으로 여기기 때문에. 고로 일본 전국민은 천황 하면~ 오배삼고지례(五拜三叩之禮)를 마음속으로. 그렇다고 그게 끝이냐? 결국은 천황을 불러다 야스쿠니 신사에 무릎 꿇려야 속이 시원함. 이 말이 맞나 틀리나 두고 보면 앎. 괜히 일본 (현)천황과 전천황들이 조물주가 아닌 증거는 또 뭐냐? 도쿄가 4개 지각판 위에 존재하는 명당이라는 점. 다 천황 조상신들이 배정한 천혜의 요새.
    (E) 피터 드러커가 인디언 원시부족의 특징에 대해 꼬집은 내용들: ...딴청 일관. 여자말 번역기 돌리면 칭찬만 해달라! 
    (F) 금기가 뭐 이렇게 많아? 눈 가리고, 귀 막고, 입 막는 원숭이 조각상. 나쁜 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 라는 어명이자 문화. 그럼 어떻게 꼼짝도 안해? 그래서~     혐오 산업 발달. 관음증 분석 오락산업도 극강. 자성과 내부 검토는 철저히 금지니까 할 수 있는 건 그거 밖에 없음. 
    ...이런 예시들은 한도 끝도 없음. 일본의 미래는 그야말로 찬란하다 아니 할 수 없음. 실상 2001년 천황 발언을 그나마 요점만 일부 비추기라도 했던 유일한 언론사가 아사히인데. 말 그대로 그나마 어떻게 문명인 흉내라도 내준다면서 누군가 고마워할 텐데. 하오나 그걸 응원하면 뭘 하나? 대체 뭐가 바뀌는데. 심지어 아사히 신문이 2등으로 뛰고는 있으나 그래프를 봤을 때 사정은 다르다. (필자가 잘은 모르겠으나 조사하면 나오겠지만 귀찮으니까 넘어가고). 다시 말해 100년 전이던가? 옛날에는 아사히 신문이 1등이고 요미우리는 미천한 존재였음. 그런데 지금은? 요미우리 신문이 1등 아사히는 2-3위권으로 끌려내려짐. 게다가 극극우 산케이의 맹추격에 속된 말로 후달림. 더더군다나 마이니치...아사히 신문 빼고는 (절레절레)! 그런데 일본의 미래가 어떨까? 겉으로야 부자일지언정 속으로는... 그래서 일본의 미래는 밝다고 필자는 자신있게 예단하는 것이다. 괜히 아무 근거 없이 일본의 희망찬 내일을 추정하는 게 아니고 말이다. 바로 그 95%, 혼자 착한 척 문명권 언론사처럼 열일하는데... 그래프를 100년, 1000년, 1500년... 늘여봤더니? 다른 건 다 남한테 어떻게 보일까, 남들이 나를 험담하지는 않을을 또 우리를 어떻게 볼까...라는 상대적 기준으로 선악을 가늠할지언정. 저런 야만성만큼은 죽어도 절대적 기준! 피터 드러커가 뭐랬 건 일절 신경도 쓰지 않고 기원전 기원전... 그게 진짜임! 더불어 1937년 오사카 마이니치 신문이 100인 참수경쟁, 목 베기 시합을 대서특필하자마자 폭소와 열광과 기쁨. 아침 점심 저녁으로 천황폐하 만세요, 그 외에는 목 베기 시합에 갈채를! (물론 지금은 싹 다 부정. 왜냐하면 일본을 천사로 비일본을 악마로 설정하지 않으면 일본 사회지도층에게 전체는 따르지 않을 테니까. 그래서 극우 유치원에다 무슨 가방만 메고 각종 행사에서 이상한 묘기가 필수인 것임. 안 그러면 지진, 태풍, 화산폭발이 만년이 아니라 영원 지속인데, 안 그러면 다 흩어짐)





    6

   [말안장 바꿔타기]
    일본 TV에서 방영하는 대하드라마를 몇 십년 애정을 갖고 지켜보면 알게 된다. 왜 (개념적으로 인지체계가) '선악 < 강약'인가를! 그와 관련하여 일본 국사를 보면 내전은 흔하디 흔했는데. 가령 1600년 음력 9월 세키가하라 대전투. 군인 외에 짐꾼도 있었고 염탐꾼도 흔했다. 그런데 탐정이 왜 전쟁터에까지? 왜냐하면 결과를 최대한 빨리 예측하는 게 이득이기 때문. 그와 관련된 이권이 얼마나 얽혔냐? 전투 결과에 앞서 축구 후반전과 테니스 중반전을 미리미리 교토, 오사카, 에도 등에 급속히 전달하여 전투에서 이긴 쪽에 줄을 대려는 비즈니스 생태계 때문. 그걸로 정보를 거래하고, 누가 이길지 돈을 거는 도박꾼들도 극성. 일상적으로 사무라이가 길거리에서 어떻게... 전투와 전쟁도 비즈니스와 도박으로. 그래서 일본 장기처럼 방향만 바꾸면? 아무도 믿지 않음. 그러니 일본 문화에서 최고의 바보는 말 많이 하는 사람. 정작 이익이 크다 싶을 때만 속된 말로 입을 털어야지, 그냥 아무 때나 아무한테나 내 정보를 흘린다? 저승길은 시간 문제였던 게 바로 일본사(日本史). 그래서 일본인과 비일본인이 교제하고 친교 때문에 커피 마시고 술 마시는 자리에서 관찰해보면 거의 일치한다. 그 결과는 대부분 예측과 거의 다르지 않는단 말이다. 어떻게? 비일본인이 주로 80~90% 말하고, 일본인은 중요한 얘기는 단 1마디도 꺼내지 않은 체 뻔한 얘기만 10~20% 차분히 알림. 자기 쪽 진짜 정보는 하나도 꺼내놓지 않고 타인과 적측의 정보만 꼬박꼬박 꼼꼼히 챙김. 그럼 적군은 시간낭비 정도가 아니라 날 잡숴주시오... 일본군은 속으로 흐뭇. 그러니까 일본에서 가족끼리도, 친구끼리도, 지인끼리도... 죽어도 속마음은 털어놓지 않는다는 거만 알면 된다. 안 그런다? 따돌림. 입방아에 올라도 좋다는 뜻. 내 패를 먼저 까면 죽는 문화가 바로 일본 문화다. 그러니 누구나 사무라이. 모두 다 무사. 쓱, 쓱! 
    일본은 그야말로 사극의 천국. 가령 조총이 포루투갈 선박에 의해 일본에 전래되고 30년이 지난 1575년. 나가시노 전투에서 오다노부나가는 타네가시마 3000정을 동원해서 당시 최강이라 불리던 타케다 기마군단을 거의 전멸시킴. 그로부터 5년 뒤인 1580년 일본은 세계에서 조총을 제일 많이 보유한 나라로 등극.  그와 같은 사극을 모르는 일본인이 있나? 없다. (물론 실제로는 많음. 왜냐하면 불리한 건 싹 다 감추고 날조대국이니까) 그래서 왜곡된 사실을 포함하여 사극의 묘미로 인생을 배웠는데. 고로 일본인은 대부분 오다노부나가를 싫어한다. 그러나 일본인은 오다노부나가를 닮았다. 어쩌면 판박이? 속으로 앙심을 품을지언정 겉으로는 빵긋 웃는 여자말 번역기의 최상급. 그러므로 일본인은 누구나 도쿠가와 이에야스다. (심지어 타국민인 일본에 유학가서 쫌만 일본물 먹으면... 상당수는 놀랍도록 정신개조를 당함. 내가 그때 왜 그랬지... 나중 제정신 차리면 알게 되는데 제정신 차리기 전까지는 그냥 야마토 변호인으로 정신이 개조됨)
    또 졸부가 나중 부자가 되어 중간만 가면 되는데. 이상하게 멜로드라마에서 못된 배역 졸부로 돌변하는 예. 가령 자민당 간사장까지 지냈던 일본의 정치인 노나카히로무는 자민당 총재선거에 2번 도전 모두 실패. 1969년생 아시모토토오루 全 오사카 시장은 본인이 부라쿠 출신이었는데, 나중 출세한 다음 부라쿠 관련이랄지 냄새나는 것들 문제는 철저히 외면. 자기 출신도 부정. 이래서 성씨를 밥먹듯이 갈아치우는 전통이 확립한 거다. 말안장 바꿔타면 全오사카 시장은 전쟁성노예를 창녀들로 규정하는 망언들을 심심하면 퍼트렸고 그런 졸부 습성을 흔하디 흔하게 누구나 자랑하며 뽐냈다. 오늘이라고 다르나? 지금도 그렇다. 사람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유인원처럼 굽히고 숙이다가 나중 졸부가 되더니 어떻더라? 망언과 실언을 출세하더니 유감없이 심심하면 발포하는 예시들 어른들은 잘 안다. 물론 누구나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선녀는 악녀 문화에서 도퇴되거나 최소한 피라미드 꼭대기로 올라갈 수 없는 법. 그래서 일본 대하드라마가 악녀 문화를 포장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 가령, 
    풍신수길이 애국자(?)들을 타국 전쟁터에 보내서 떼죽음시켰다는 걸 특히 강조한다. 야심가 풍신수길의 명분은 흐릿하게 은근히 넘어가고. 그 대신에 "조선에서 많은 병사들이 죽었다"라는 식으로 야스쿠니 신사만 띄움. 일본 역사를 보면 답이 나온다. 풍신수길은 출신 때문에 어차피 쇼군에 등극할 수 없으므로, 따라서 예비 위협자들인 다이묘와 애국자(?)들 20만명을 바다 건너 조선으로 보내어 일본 내 자기 입지 강화이자 위험 최소화에 일단은 대성공. 허나 풍신수길도 겉으로까지 악마일 수 있나, 하여 "일본 밖으로 최대한 많은 군사를 보내버리고 싶을 뿐이다"라는 대사는 목구멍까지만 올라왔지 차마 그 말만은 할 수 없었다는 걸 대하드라마를 보면 느끼게 된다. 물론 사고체계에 근거하여 풍신수길의 명령으로 조선에서의 만행을 절대로 화면에 담지 않는다. 그와 똑같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일본의 피해 모습만 강조하는 식. 





    7

   [사극]
    천황을 일왕이라 낯춰부르면 일본은 싫어한다. 극혐! 최소한 속으로 완전히 광분한다. 그런데 이상한 건 일본은 겉으로만 남한테 피해끼치지 말라 하지 민폐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고려라는 나라가 멸망하고 조선으로 국명이 바꼈는데. 일본 전역에 쫙 깔린 신사에 있는 개 석상. 그 개 석상의 이름이 조선개가 아니라 고려개. 그 외에도 조선을 인정치 않는다? 더구나 한국인을 여태 조선인이라 부른다? 천황의 잘나신 황민들은 죄다 조센징이 기본인데 천황만 일왕으로 불러달라는 거잖아. 게다가 만세일계라니. 말이 되야지 말이. 그게 다 문명에서 입맛에 맞는 건 받아들이고, 싫은 건 불인정하는 이치. 임진왜란만 봐도 관련 문서에 조선을 고려라 지칭한 예는 부지기수. 왜? "고려 → 조선"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 불인정 예시는 계속 이어진다. 조선 → 한일합병 → 한국. 여기서도 한국이 아직도 조선? 그런데 천황을 세계의 황제로 인정해달라는 것이 본의이자 역사. 더불어 영국에서는 프랑스계 노르만 왕조가 1066년 선언 이후 1362년 에드워드 3세에 의한 칙령이 내려지기까지 프랑스어가 유일한 공용어였는데. 비교해보니 일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짜증남. 또 일본어의 중요 문자들은 죄다 한자. 원류도 죄다 밖에서 들여온 것. 
    물론 엎치락뒤치락이야 만고의 진리다만 원시부족 사회에서는 특히 암투가 강조된다는 점이 살벌하다. 대변인이 발표하는 일본 정부의 문양. 오동잎. 천황가 상징. 그럼 메이지 유신 전에는? 도쿠가와 막부의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무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역대 천황들 무덤을 발굴하지 않는 건 죄다 불리한 증거들 때문인 것처럼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무덤도 다 사연이 있다는 것. 역대 천황들 무덤 양식이 어떻다 또 천황 말고 다른 무덤들이 어떻다 다 통계는 자연스러운데. 시멘트와 돌이 뒤섞인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무덤 양식은... 뭐지? 왜냐하면 봉인된 무덤이기 때문. 다시 말해 결코 다시 부활하지 말라는 의미. 
    관련하여 현재 일본의 수도가 왜 일본이냐? ~도 도쿠가와 요시노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앞서 말했듯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친고려파였다면 메이지유신 세력들은 반고려파. 절반의 성공이자 애매한 실패로 끝난 임진왜란의 주축은 풍신수길이자 반고려파. 숭불정책과 배불정책처럼 사극의 정점은 곧 세력 다툼. 그처럼 흐지부지 끝난 임진왜란이라는 성적표가 낙인으로서 속칭 바지끄댕이를 붙잡는데, 어떻게 반고려파는 일본에서 메이지유신으로 부활할 수 있었느냐? 왜냐하면 도쿠가와 막부의 영향권 밖에 있었기 때문. 반고려파 풍신수길이 득세해서 임진왜란까지, 그 후 친고려파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열도를 전국통일했으나 피자를 다 먹을 수는 없었던 것. 때문에 풍신수길 추종 세력들은 다 제거할 수 없었음. 그러다 내전 발생하고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조슈&싸스마 군벌이 전국통일에 성공. 그래서 좌천시키고 배제하고 그러는 게 아니라, 반고려파 조슈&싸스마 즉 메이지유신 세력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실수를 교훈 삼아 동경에 정착. 큰 피자를 장악하기 위해서 좀 더 중심으로. 하여 현재 일본 수도는 도쿄. 세력간 다툼을 정리하면,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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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통일       세계제패       세력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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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대      △(세력분산)      X
임진왜란      ○(세력9:1)     △X             풍신수길(무슨파)
도쿠가와      ○(세력9:1)        X             도쿠가와(무슨파)
메이지유신   ○(세력9:1)     △X              조슈&싸스마(무슨파)
현재일본      ○(세력9:1)     △X              조슈&싸스마(무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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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간무천황 이전: 백제계 장악 VS 비백제계 발톱을 숨김
    50대 간무천황 이후: 고려계 장악 VS 백제계 발톱 뺐다넣다...피바다
    이 때문에 막무 설치하여 고려계 독점을 공고히, 고려개 석상 설치로 상징화
    풍신수길이 성씨를 자주 바꿨던 이유는 고려계 편입을 바랬는데 거절당하니까 반감을 사서 백제를 계승한 것임. 그 결과? 임진왜란! 증거는 오사카성 천수각 배치를 비롯해 풍신수길의 성씨 몇 번 변경부터 겁나게 많음. 이로 보건대 백제파, 고려파, 가야파, 신라파...전부 다 파벌만 다르지 목적은 국내 피라미드 점령이고 그 다음이 세계제패. 정리하면 풍신수길은 백제계 → 고려계 → 백제계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성씨를 자주 바꾼 걸로 1등이라는 이름값을 달성했는데 나중 보니 오명. 그야말로 엎치락뒤치락이자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림! 그렇다고 사무라이만? 천황가 족보 역시나 뒤죽박죽. 50대 이전은 예전 칼럼에서 말했고. 제50대 간무천황만 봐도 백제계. 그런데 제52대 사가천황은 고려계. 다시 그 후 천황가는 백제계. 하다 하다 지금도 現천황은 몰래 궁내청에서 비공개로 신라신에게까지 매년 제사드림. 백제를 멸망시킨 게 신라인데 아니 왜? 천황가 족보에 신라신들과 일본 문화와 관습에 신라 관련도 징그럽게 많기 때문. 귀신은 그야말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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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 말미암아 일본에서는 역사를 정사 위주로 가르치지 않는다. 불리한 건 싹 다 걸러서 교육한다. 그 가운데 몇몇 예를 들자면 이렇다. 옆동네 반도에서 고려(918년 ~ 1392년) 태동하던 시절에 고려와 열도가 친했을까 불친했을까? 다른 건 몰라도 백제 때처럼 적잖은 관련이 있었다. 1177년 평안경에 대화재가 발생하고, 1227년에 평안궁 대화재로 궁이 완전히 소실되어, 천황가는 귀족들 저택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다가 1331년이 되어 지금의 교토어소에 정착. 그런데 기록 남기기를 좋아하는 그분들께서 왜 정창원에 숨겨진 사료들을 비공개할까? 없어서일 수도 있고 언젠가 폐기됐을지도 모르는데 중요한 건 그것임. 바로 그 시기에 막부가 출범했다는 점. 즉 당시 대화재와 막부 출범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뭔가가 있다는 점. 그렇지만 700년대에도 날조요, 700년 이전도 죄다 가짜인데 그걸 어떻게 믿어? 그러므로 1331년 천황가의 교토 입성도 신뢰도 떨어짐. 만세일계로서 현인신이라는데? 스스로 못 믿게 만듬. 이게 바로 정사와 야사가 뒤섞여 뭐가 뭔지 모르게 만든 이치다. 
    한편 여기서 야사의 예를 들자면 백제 26대 성왕의 목을 베어 북청이라는 관청 계단 밑에 묻어,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니도록 한 사실? 믿거나 말거나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음. 그리고 백제 성왕의 후예가 다름 아니라 일본 황실가. 그런데 모든 게 백제 투성이인 일본, 그 일본의 현인신인 천황가에서. 왜 백제를 멸망시킨 신라의 신라 귀신들에게 제사를 지내지? 남몰래 천황은 물론 무수한 신사들과 여기저기. 왜냐하면 일본 내에서 또 일본사에서 백제계, 신라계, 가야계, 고려계...임진왜란 때 일본 장기처럼 방향만 달리하면 아군이 적군 되는 것처럼 편을 달리한 조선계... 그 머머계가 부지기수이기 때문. 그래서 메이지 유신 때 제창한 구호 가운데 하나인 만세일계는 의미가 꽤 다분하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초대 일본신부터 현천황까지 만세일계 (가짜)
    둘째, 백제계-가야계-신라계-고려계...모두 통일하여 만세일계 (정리)
    셋째, 국내는 물론 세계제패 이룩하여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도록 만세일계 (야욕)
    문단 말미에 야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정사인가 야사인가, 몇 천년 전에 하직한 조상들이 알면 통탄할 예를 덧붙이자면 이렇다. 일본 길천홍문관에서 펴낸 <일본고대씨족인명사전>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문무대왕은 일본의 제42대 천황으로 697년부터 707년가지 재위했으며 제40대 천무천황의 손자로 되어 있다고. 즉 712년 고사, 720년 일본서기가 백제계에 의해 씌여진 복수서이니만큼 가야계, 신라계, 고구려계보다 백제계 위주라는 점. 그로 말미암아 현재도 일본 우익들의 본심은 백제에서 탈출한 옛 조상님들 땅을 되찾는 게 옳다 아닐까? 감상적인 풍신수길 말고 이성적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존경하는 나머지 사람들이야 또 싫을 리 있나. 아무튼 일본의 재야 여류사학자 고바야시 야스코는 주장한다. 일본의 문무천황은 신라의 문무왕과 동일인이라고. 즉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아들인 문무왕은 661년부터 681년까지 신라에서 왕을 지내다가 681년 7월 1일 사망한 것이 아니라 동해대왕암 근처 바닷가를 떠나 일본으로 망명해 천황이 됐다는 것. 도대체 천황가 (옛)족보는 백제와 가야와 신라와 고구려 빼면 아무것도 없나? 대체 숨길 게 뭐 그렇게 많나. 그래서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 있는 문무대왕릉은 궁내청 허락이 없으면 아무도 못 들어가지. 그 뿐만이 아니라 1984년 시네마현 고진타니에서는 세기의 발견이 있었다. 무려 358개의 청동검이 발견되었기 때문. 당시까지 일본에서 발굴된 고대 청동검을 다 합한 것보다 많은 청동검이 한꺼번에 발굴됨. 하여 열형광측정, 탄소연대측정, 비파괴측정, 엑스레이부터 감마레이...다 동원해서 조사해보니 결국 가야계와 백제계의 전쟁중 발생한 결과물! 한반도에서 멸망 순서대로 가야계, 백제계, 신라계...고고학 자료들도 완전 정비례. 한쪽 면만 날을 세운 도(刀)가 아니라 양쪽 날을 모두 쓸 수 있는 검이 358개씩이나... 이래서 이마저 일본인이 알면 안될 배경지식 엑셀파일에 이름을 올릴 수 밖에. 
    그럼 결국 앙심 → 보복만 반복. 복수심 부글부글. 속으로만 칼을 감. 감상적인 풍신수길을 닮은 싸움닭들이야 하기 싫고, 할 수 없는, 즉 스피커 역할을 스스로 떠맡아주는 게 왜 싫어? 허나 사무라이는 냉철한 도쿠가와를 닮아야 하는 법. 성질 급한 오다 노부나가(1534~1582) 말마따나 "새여 울어라. 울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라지만. 야심가 풍신수길처럼 "새여 울어라. 울도록 만들겠다"가 사극의 묘미. 따라서 일본인은 뭐니 뭐니 해도 (인내심의 대가) 도쿠가와 이에야쓰와 동일한 마음. 그게 뭐다? "새여 울어라, 울 때까지 기다리겠다". 그렇지만 뭐 도쿠가와만 노부나가에게 20년 + 풍신수길한테 15년 = 도합 35년을 기다렸나? 고사기+일본서기=천황을 신격화시켜서 1500년 내내 역사왜곡. 全도쿄지사들과 全일본총리들처럼 순순히 본심을 드러내지 않는다 뿐이지 속마음은 죄다 원시부족. 물론 각자 모시는 귀신이 제각각이니만큼 사극은 알아도 알아도 언제나 부족할 따름. 왜냐? 왜냐하면 나중 피해자 타령할 꺼 뻔한데 제국주의 뿐이니까. (빙빙 몸짓)





    8

   [정통성 확보]
    한일합병의 표면상 이유는 정한론이었으나 주목적은 정통성 확보라는 것. 그걸 지금에 와서 포장하기로 지켜준다, 발전시켜준다 등등. 정통성이 없으니까 백제계 뭘로 봐도 백제계...가야계...신라계...팔만대장경 하사해주십시요...등등. 백제왕의 선물들과 하사품들을 거꾸로 날조. 임나일본부설 등등. 없던 정통성을 날조. 괜히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게 아니다. 그런데 날짐승을 동네에 들인다? 표범이 동물원 탈출하면 어떻게 되나. 그래서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문명사에서 그 범위가 점점 축소되어 갔다. 실제 근대사를 보면 일본에는 호랑이와 표범이 아예 없었던 반면 한반도에는 득실득실. 그래서 1900년 전후 원정 호랑이 사냥에도 나서서 통계 기록 남아있어서 월별 연별 사냥량이 표범 100마리 호랑이 30마리 막 그랬고. 호랑이 고기 시식회도 열어서 무도회 행사처럼 호텔에서 잔치도 벌였음. 물론 순기능은 살쾡이에 의한 민간인 희생이 대폭 감소. 
    정통성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키 152cm의 안중근이 괜히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게 아니다. 러일전쟁 개전시 메이지 천황이 말하기를 "한국의 독립을 공고히 보장한다"라고 했는데 천황가 입장에서는 족보든 뭐든 죄다 자기 조상들이거든. 그런데 조슈&싸스마 군벌이 90% 장악인데 아직도 구식탱탱묵은 백제계 같은 얘기를? 반고려파의 수장격인 이토 히로부미를 그래서 안중근이 저격했다. 
    또 재밌는 건 캐도 캐도 파도 파도 끝이 없다. 옛날에 일본제국 황실은 대한제국 황실과 사돈을 맺었다. 일본제국 황족인 나시모토 마사코를 고종 황제의 아들인 영친왕과 결혼시킨 사건. 말 그대로 시켰다! 그런데 왜? 일본제국은 대한제국 황실을 계승하려 했기 때문. 물론 유리 불리 따져 말하자면 흡수. 영친왕은 고종 황제의 일곱째 아들로 순빈 엄씨 소생. 영친왕은 명성황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로 즉위했던 순종 황제의 이복동생. 당시 순종이 황제에 오르자 황태자에 책립되었으나, 이토 히로부미 통감에 의해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일본식 교육을 받고, 일본 황족인 나시모토 마사코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됨. 그녀는 메이지 천황의 조카인 나시모토노미야 모리사마와 그의 부인 나시모토노미야 이스코의 장녀로 태어났는데. 그녀가 영친왕과 약혼한 해는 1916년이고 결혼한 건 1920년. 그럼 왜 4년 동안이나...? 3 · 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진 전후 직후 항일투쟁이 심해졌고, 그에 따라 대한제국이 대한민국으로 바뀌는 정세이니 만큼 일본의 정통성 확보&흡수라는 애초 목적이 흔들림. 하여 전략적 이용가치를 고민하다가 일본 황실은 망국의 황실과 사돈을 맺게 된 것. 그처럼 약혼과 혼인 사이가 4년이나 될 정도로 긴 것은 현지에서 찬반 논쟁이 치열했기 때문. 아니, 왜? 
    당시 황실전범 제39조에 따르자면 (성문헌법적으로) 황족의 결혼은 동족(황족) 또는 칙지에 따라 특별히 인정된 화족에 한하기 때문. (불문법적으로는) 현인신은 현인신족과만 결혼해야지 신이 인간과 결혼할 수는 없기 때문. 그때 영친왕은 왕족 신분인데 천황가와 결혼한다? 반대가 많았으나 한일병합 당시 메이지천황의 조서에 따르자면 대한제국의 황족을 왕족으로 격을 낮추기는 했지만 "황족의 예로 대할 것"이라는 특별 문구가 명시. 그러나 아니다 황실전범에 어긋난다 등등 반대가 많음. 하여 양가 사돈을 맺기 위해서는 황실전범의 개정이 있어야 했고, 그래서 1918년 11월에 "황족의 여자는 왕족 또는 공족에게 시집갈 수 있다" 라고 황실전범이 개정됨. 따라서 1920년 4월에 (대한민국) 영친왕과 (일본제국 황족) 나시모토 마사코는 결혼하게 됨. 
    그런데 전략적 이용가치 폭락한 결혼을 왜 시켰을까? 속된 말로 떡락주식에 해당하는데 황실전범까지 뜯어고쳐가면서까지...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그건 바로 앞서 말했든 정통성 확보라는 명분 때문. 대한제국 황실의 계승권이 일본 황실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기 위함. 이 때문에 일본제국이 향후 영국제국을 비롯해 대스페인 제국 등등처럼 팽창한다 했을 때, 미리미리 대비하여 서울을 제2의 수도랄지 아예 백제의 부활을 계획하기도 했음. 다시, 정통성 확보로 돌아가서. 여기서 아무리 황족일지언정 가치하락주인 영친왕과 결혼시키다니... 나시모토 마사코를 황족 말단으로 볼 여지도 있는데 그게 아님. 왜냐하면 123대 다이쇼 천황의 뒤를 이어 황위에 오른 124대 쇼와 천황의 아들인, 125대 히로히토 황태자의 배우자로 거론된 인물이 나시모토 마사코이기 때문. 물론 124대 쇼와 천황의 결혼도 같은 황족이 아니라 귀족과 결혼한 이유가 있음. 즉 근친혼 관련 우려 때문에 황족이 아닌 귀족 가문의 후손인 사다코를 황태자비로 간택하여 1900년 결혼. 다시 말해 124대 쇼와 천황의 황후는 황실전범 상 "특별히 인정된 화족"으로 인정하고, 황족 나시모토 마사코와 결혼시킨 영친왕은 "특별히 인정된 화족"으로 불인정! 아무튼 황족인 나시모토 마사코는 125대 히로히토 천황의 황후 후보자로까지 강력 거론되었는데 어째서 황후 후보에서 낙마했냐? 왜냐하면 불임 판정 때문. 그래서 영친왕과 결혼시키고 애를 못 낳으니까, 대한제국을 계승하는 유일한 적통은 사돈에 해당하는 일본제국이 됨. 
    그런데 또 재밌는 게 일본 황족 출신인 나시모토 마사코가 영친왕과 결혼한 직후 1년 만에 애를 낳음. 그것도 아들! 허나 태어난지 8개월 만에 덕수궁 거처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함. 훗날 둘째도 낳았으나 전쟁 종료 후 미군의 한일 분리 정책에 따라 어떻게 어떻게 됨. 그 뿐만이 아니라 고사기&일본서기의 뒤끝이 얼마나 기냐면 명성황후가 어떻게 영면했나? 그런데 사후 일본 황실의 황족을 며느리로 들인 다음 묘지까지 사이 좋게 홍유릉에 안장. (또 거기서 멀지 않은 왕릉 어디를 파서 조선왕 누구누구를 시해. 부적. 쇠말뚝) 야스쿠니 신사처럼 무슨 영혼 결혼식 비슷. 만주제국 마지막 황제 관련해서도 황후가 일본 군관의 아이를 낳자마자 어떻게 됐음. 물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본제국은 유럽과 러시아를 비롯해 전세계에 흩어진 유대인을 이스라엘로 이주시킨 예시처럼. 그보다 앞서 한국인 800만명을 만주로 이주시킬 계획도 검토했었다. 일본 내 800만 귀신과 같은 숫자를 택한 건 한국인에게 일본어를 사용하게 만들어 정신개조시켜 황민으로 만들었으니까, (천황처럼 신분세탁 완료된 한국 출신) 일본제국 백성 800만이면 만주족을 숫자로 압도하여 자연스럽게 일본제국이 되는 것. 그러면 정통성 확보 측면에서도 고려 황실, 신라 황실 정통성을 이어받고 백제 부활. 만약 그랬다면 고구려 부활이나 만주 제국 혈통들도 죄다 흡수..? 물론 은혜를 원수로 갚았기 때문인지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조선과 그 전국가들 왕릉을 거의 다 파헤침. 선종과 누구던가... (처녀묘인) 왕릉을 파헤쳐 관뚜껑 열고 전조선왕 시신들을 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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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영화/국제금융]
   (쉬어 가는 의미로 칼럼 주제에서 살짝만 비켜가기로)
    민영화는 국제금융이라는 주제와 상당 부분 결합되어 있다. 적잖이 독립적일지언정 인간의 고결한 선의는 다정한 심성이 변심한테 (저속한 표현으로) 쥐어터질 수도 있다. 원래 선량한 마음 씀씀이부터 세상사에 휘둘릴 소지도 많을 뿐더러, 심보라는 낱말에 울고 웃는 게 세상사. 그래서 본 문단에서는 다음 몇 가지를 초장부터 짚고 넘어간다. 물론 초장에 쥐어잡았다가 첫 끗발이 개 끗발로 판명날 수도 있다만. 뭘 일단 시작해보겠음. 자, 그럼 몇 가지 예시가 무엇이냐?

  • 토니 블레어 全총리가 직위에서 물러나면 옮긴 곳은 유대금융자본 기업 JP 모건 체이스
  • 존경하는 재판장님 소리 듣는 판사들 상당수가 일찍 또는 나중 옮긴 직장은 대형 로펌 위주(입김 후~)
  • 제1차 세계대전 참전에 독일 사회민주당은 찬성. 근데 전쟁중 사회민주당이 주도하여 군수공장 파업시킴 
  •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패전/개전에 찬성할 땐 언제고 패배하도록,,, 아니 왜? 그럼 뭐 하러 애초에 찬성을! 
  • 제1차 세계대전 패전은 국토 참상/자본 후퇴/영토 상실/숨진 국민/배상금...근데 이중행동 사회민주당의 핵심부는 유대인
  • 제1차 세계대전 패배 때문에 전승국들은 독일 중앙은행을 민영화시킴 → 독일 경제 박살 → 아돌프 히틀러가 집권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중앙은행을 다시 국유화
  •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사이에 유대금융자본에 호응하지 않은 유대인 가운데 불이익 당한 예시는? 포섭 안된 유대인으로 전쟁 반대해서 암살 당한 로자 룩셈부르크 등등 많음. 일본으로 보자면 임진왜란 반대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랄지 비둘기파를 들 수 있음
  • 뿐만 아니라 러일전쟁에도 유대자본력은 깊숙히 간섭/임진왜란도 풍신수길 또는 지휘부에 살살-솔솔 누군가 부추김
  • (문명사를 통틀어 유대자본력이 개입한 예시는 너무도 많으니 생략하고 따로 대학교에 학과를 만들어야 할 정도. 유대자본력에 반대한다 했을 때 결과는 대체로 전쟁 또는 죽음. 물론 약자들만 옹호하고 착한 척만 두둔하며 고리타분하도록 비툴어진 도덕론만 성토하자는 얘긴 아니다. 몰빵배구로 재미없어진 머머계를 혁신시켜서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듦. 축구계 4대 강팀이 10년 내내 지들끼리만 해먹으니까 축구팬들 다 떨어져나간다고 하여, 춘추정국시대를 어떻게 어떻게 만들어놨더니 축구팬 더더욱 떨어져날갈 수도 있다는 말. 어차피 원맨쇼 독주하는 거포가 무대에서 물러나면 또 누군가 대신할 주역들은 차고 넘친다는 말. 그래서 전체적인 맥락을 아는 게 중요. 그러니 원리를 알고나 있어야 한다는 뜻. 그냥 단순히 착한 척 어디서 주서들은 배경지식 자랑하는 게 아님)

    그리고 1997년 한국 외환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에 용자조건으로 강요한 것 중 하나가 한국은행을 독립시키라는 명령. 그래서 지금 한국은행은 총재는 대통령이 임명하나 국가기구는 아닌 이상한 조직이 됨. 의료 민영화, 수도 민영화...보다도 중앙은행 민영화가 최고의 폐악. 만약 국제통화기금(IMF)의 성격이 치졸한 고리대금업자랄지 다국적 기업사냥꾼과 같지 않다면, 위기에 처한 국가에게 자금을 빌려줄 때 중앙은행 독립을 요구하지 않는 게 옳다. 그럴 것이다. 그래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최소한 이상과 다르다. 다시 말해 중앙은행 민영화 말고 방법이 없을까? 그런데 왜! 현재 미연방은행이 사기업이 아니라 국가 소유 공기업이면 어땠을까...를 생각해보시라. <미국의 레이건, 중국의 등소평, 칠레의 피노체트, 영국의 대처...>가 정치하던 시절만 봐도 뻔하다. (물론 결코 OX 문제는 아니므로 절대 간단히 볼 문제는 아님) 지금 바로 현재도 대처와 레이건 시대처럼 정치를 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되겠나 고이즈미처럼 G7, G20은 물론 기자들과 카메라와 방송사 등등이 모두 지켜보는 현장에서 부시한테 큰절을 하겠지. 실제 국제통화기금(IMF)에게 아쉬운 소리를 할 필요가 없도록 건실하다면 중앙은행을 구태여 독립시킬 필요가 없지 않나. 그런데 뭐 하러 체급을 줄이며 성씨를 바꿀까? 겉으로는 민초 어쩌고저쩌고, 속으로는 사회지도층만 배부르도록 하기 위해! 의도는 설령 몰랐다거나 아닐지언정 (적어도) 결과는 그렇게 되도록 되어 있으니까. 그럼 나중 보면 결과적으로 의도조차 몰랐을 리도 없고 아니었을 리는 더 없다는 점만 분명해진다. 이와 관련된 예시는? 차마 셀 수가 없을 정도. 게다가 단순히만 생각해봐도 각국 중앙은행을 독립하는 조건으로 급전을 빌려준다 했을 때, 재력가 입장에서야 장래 당연히 자동적으로 고정비 상납에다 앞으로 주고객 확보이자 심지어 주고객으로부터 두둑한 충성심까지 보장. 뭘로 봐도 이득! 
    다음으로 국제금융에 관하여. 지금 생각해보면 괜히 고이즈미가 큰절을 했을까를 생각할 수 있는데. 당시에 굴욕을 참아가면서까지 후진타오가 미국에서 속된 말로 개망신 당했던 외교 무례 사건. 구체적으로 적시하자면 이렇다. 2006년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미국을 국빈 방문했는데. 부시 행정부로부터 갖은 모욕을 당했음. 

  • 백악관에 이르는 길에 중국 국기 오성기를 걸지 않음
  • 국빈 오찬장이 아닌 곳에서 평범한 오찬으로 때움
  • 파룬궁 수련생들이 후진타오 주석을 성토하는 걸 방치
  • 부시가 환영행사에서 후진타오의 소매를 잡아당긴 점
  • 그 외 기타 등등

    그럼 후진타오가 바보일까? 그럴 리는 없다. 아니면 저속한 표현처럼 병신? 아니라니까요 글쎄. 이렇듯 당시 후진타오는 부시 행정부로부터 갖은 굴육을 당했으나, 반면 유대금융자본으로부터는 극진한 환대를 받음. 후진타오가 당시 방미 중에 제일 먼저 만난 사람도 부시 全대통령이 아니라 유대금융자본의 당시 간판타자였던 헨리 키신저. 즉 후진타오 全주석의 방미 행적으로 판단컨대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홀대받았으나 유대금융자본으로부터는 환대받음. 즉 전임자였던 등소평이 괜히 후진타오를 후계자로 앉혔던 게 아니란 얘기. 지금 후진타오를 물어보면 잘 모르는 사람 태반이다만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탄 듯 별명이 물(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없진 않을 테나. 겉만 봐서는 모름. 현직에서 반쪽짜리 주석이라는 평가 대신에, 그 대신에 딱 매파에게 일찍 자리를 물려주어 "베이징계 vs 상하이계" 라는 2강 구도가 혹시 트로이카로 바뀌는 거 아니냐는 잡음까지 일게 됨. 물론 제갈량 등장으로 삼국지가 재현될 수도 있다만 5호 16국을 기억하니 2강 구도는 얼굴에서 웃음기를 찾기가 쉽지 않을 듯. 
    그리고 요즘 뉴스에 이따금 나오는 드론으로 구체적 목표물만 핀셋 제거. 그와 비슷한 예는 영화 라스트 모히칸 (1992)에서도 나온다. 아메리카 대륙을 놓고 포르투갈과 네델란드와 스페인은 물론 영국과 프랑스가 다투는데. 왜 하필 인디언 원시부족들끼리 대리전쟁을? 다양한 인디언 원시부족들끼리 단합하여 침략자를 몰아내는 게 아니라 뭐가 반대로 됨. 그 계파간 분쟁의 축소판이 바로 일본사를 비롯해 각 나라 국사. 이게 다 아담한 정물화냐 큼직한 대작이냐, 오늘만 산다냐 어디까지를 본다냐 관련 문제. 달리 말해 (돈 세는 시늉) (손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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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라이 정신]
    무사 문화로 발전했다 할 수도 있는데. 시작을 보면 또 머머하기, 베끼기, 따라하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니 무사시대의 살벌함을 알아야 자살공격해서 야스쿠니 신사에 묻히자, 천황폐하 만세, 그런데 나중 죄다 남 탓으로 돌리기, 아무도 책임 안지기, 피해자로 돌변하는 이치를 알 수 있다. 가령,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대에 사형을 시키는 예. 사람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땅을 파서 목까지 묻고, 그 옆에 톱을 놓아두면. 지나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톱으로 조금씩 목을 잘라 죽이게 하는 형벌. 또 풍신수길이 다도 스승에게 처참한 할복을 지시했다거나, 영화에서처럼 야쿠자가 바둑알을 모두 먹으면 살려주겠다 해놓고 번복하기. 바로 그와 같은 사실, 문화, 전통, 관습이 모두 고스란히 이어졌기 때문에, 따라서 일본에서는 엄마가 아이한테 그렇게 말하는 게 지극히 자연스러울 뿐. 그에 대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일본인은 단 1명도 없는 이유. "거짓말 하면 바늘 천 개 먹일 거야." 이게 사무라이 정신이기 때문일까? 장점만 포장해서 선보이고 불리한 건 죄다 감춰. 냄새나는 건 뚜껑으로 덮는다는 속담을 여실히 증명. 일본 최장수 총리를 역임하여 全일본인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던 아베 신조 全총리. 초딩들이 나는 커서 아베 총리처럼 될 꺼야 라는 꿈의 주인공이었을 수도 있는데. 그분께서도 사고체계가 무사 중의 무사였기 때문에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않았다. 그림자 쇼군과 달리 과격한 사무라이 기질을 여실히 뽐낸 말들은 기록으로 다 남아있다. 그 가운데 하나로,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종군위안부를 하였고, 지금은 보상금을 받기 위하여 미 의회에서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 결의안이 가결되어도 일본정부는 그따위 거짓말에 속아 어떤 보상금도 줄 수 없다." - 이베 신조
    이게 바로 사무라이 정신 & 무사 문화! 풀처럼 베이는데 어느 일본인이 이에 토를 달아? 그저 먼산만 쳐다볼 따름. 오히려 그에 맹종하는 게 아니라, 심지어 알고 보면 그러면 그럴수록 더더욱 겁나게 속으로 좋아함. 꼬시다 속시원하다 속으로 흐뭇해함. 속으로만 징그럽게 기쁘지만 겉으로 점잖은 척. 착한 척. 아닌 척. 겸손한 척. 그게 일본 역사에 수도 없이 반영되었다. 오닌의 난(1467년 ~ 1477년) 그 11년 동안 교토는 전쟁터. 이어서 130년 동안 일본 전역을 피비린내에 떨게 한 전국시대. 그야말로 당시가 (속된 말로) 사극의 끝판왕격! 전리품, 성노예, 개죽음, 목만 빼고 땅에 묻혀..., (방향만 바꿔 대장이 적군 말단으로 바껴) 일본장기알처럼, 귀족 따님이 하루아침에 게이샤로. 그래서 지금도 일본에서는 아무도 속마음을 말하지 않음. 야만적인 원시부족의 인습이 고스란히 현재 일본 문화의 바탕을 이룬 것임. 또 영주는 가신을 엄격히 통제. 그 가운데 재밌는 게 영주가 가신과 가신 사이를 이간질. (흡사 식민지 통치 때 악역은 식민지 얍잡이를 자리에 앉혀 고문과 강간... 자기들끼리 내분으로 분해되도록 이간질하는 수법. 교과서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어떻게 해야 그걸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라고 교육. 교육칙어 등등이 다 그 얘기). 가신 간의 사적인 동맹도 금지. 영지의 자유로운 매매와 분할상속도 금지. 모든 게 영주의 허락을 필요. 그게 지금의 맞짱구, 겉마음 속마음, 빈말 문화를 만들어냄. 그걸 포장해서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게 예의, 미덕...포장하게 됐는데. 그 기원에 해당하는 무사도의 예를 들면 이렇다. 
    농부가 사무라이에게 벼룩이 붙어있는 것을 보고 공손히 "벼룩을 잡아드리겠습니다"라고 말을 하니. 말이 끝나자마자 그 농부의 목이 떨어져나감. 왜냐, 왜냐하면 벼룩이란 동물에게나 붙어사는 미물인데, 자신을 그런 동물로 취급했기 때문이라는 것. 그렇듯 당시에 쇼군 밑에는 모두 벼룩. 지금은 천황 아래는 죄다 벼룩. 일본 안에서만 노민폐 노민폐, 허나 불리한 건 적극적으로 피하기와 일본 안이 아니면 공격적으로 민폐 민폐. 이와 같은 문화의 근간이 바로 130년 전국시대인데. 그걸 끝낸 장본인이 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에 의해 130년 암흑시대 다음으로 270년 평화시대가 찾아옴. 그런데 하필 그게 현재의 일본까지 이어진 게 아니라, 하필 서구 열강들이 일본에 노크를 하기 시작. 그래서 괴상한 황국사관도 만들어지고, 만세일계 천황가 족보로써 천황도 신분세탁함. 그게 바로 명치유신(메이지유신 1868년 ~ 1800년대 후반부)인데. 그 동기가 재밌다. "사무라이들이 못났기 때문에, 정치를 잘못했기 때문에...쇼군도 없애고, 영주도 없애고, 사무라이도 없애는 둥...". 그런데 지금 보면 마지막 사무라이마저 아니나 다를까 아름답게 포장해! 세계제패 도전했다가 지니까 또 뭐든지 남 탓으로 돌리고, 심지어 피해자로 돌변. 여자 세계 법칙이 기본은 동조성인 것처럼, 일본인 특징은 명령복종형이므로, 따라서 TV와 오락산업으로 간단히 또 영구히 세뇌. 그러니까 자기들끼리는 빈말에 절대로 속지 않는데 일본 밖이라면 상대방이 빈말 꺼내기도 전부터 떠보고, 원정경기 가서 남자 따먹고, 무례에 해당하는 상대방집에서 몇 일 숙박하자 부탁해서 허락받아내고, 속마음 표출금지 문화인데 외부인 출신이면 4명이서 쇼핑중 가방 잃어버렸을 때 마지막 책임자가 너지 라면서 서열 확실히 굳힘. 표정 뻔하다. 불리하면 애매모호... YES도 아니고 NO도 아니고... 유리하면 눈에 쌍심지. 아베 신조 총리처럼 망언 엑셀파일 뽐내도 전국민 적극 후원, 지지, 무관심. 일본 무사도도 다 유럽 기사도 따라하기. 베끼기. 흉내내기. 옛날 全일본인의 신망을 받어 일본 불교의 고승이 뭐랬을까? 
   "당연히 우리는 죽여야 하며, 가능하면 많은 사람을 죽여야 한다. 우리는 용감하게 싸워야 하고 적군에 속한 모든 사람들을 죽여야만 한다. 그 이유는 자비와 충성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선은 돕고 악은 처벌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살생을 하는 순간, 죽이되 죽이지 않는다는 진리를 마음에 품고 눈물을 삼켜야만 한다." 
    무슨 으쌰으쌰 좋을 때만 사무라이 정신. 잘나갈 때만 무사 문화! 포로로 잡혀 치욕을 당하느니 명예롭게 죽고, 하찮은 기와로 온전하게 남기보다는 옥처럼 아릅답게 부서져 죽으라고 명령을 내린 지휘부. 핑계 대회의 신기록을 달성. 말로만 무사문화 실제로는 추잡함. 별 3개 4개도 가짜 유서 남기고 아내와 함께 시골에 도망가 숨어지내다가 잡히고 막 웃김. 막 야쿠자처럼 저주를 내리면서 죽어서 동료를 보복하겠다며 사형당함. 필리핀 대학살 최고지휘자도 사무라이 정신의 꽃이 무엇인가를 보여줌. 

  • 2001년 911 사태
  • 1941년 하와이 진주만 기습

    이 두가지가 닮았나? 월드컵 경기 응원, 올림픽 승전보 환호처럼 그와 똑같이. 중국놈 목베기 대회를 3대 신문과 라디오로 생중계해놓고. 성노예, 떼죽음, 삼광작전에 全국민이 만세부르며 열광했으면서. 날마다 천황 폐하 만세 그러면서 좋아해놓고. 이제 와서 <군부한테 속았다 → 때문에 속지 않았다면 전쟁하지 않았다 → 따라서 우리는 잘못 없다 → 오히려 우리가 진짜 피해자다>? 이게 사무라이 정신일까? 잘은 몰라도 아마 그게 무사 문화일 것이다. 사고체계가 괴상망측. 일본에서 (진짜 동물) 일본원숭이가 목욕하는 사진, 동영상, 다큐멘터리를 떠오르게 만든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全일본총리도 망언에서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명인. 그런 사람이 한둘인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법. 그런데 엑셀파일? 칼럼 쓰느라 지친다. 고이즈미께서 뭐라 말씀하셨는지 기억해보자면 이렇다. "나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가미카제 특공대원들이 출격할 때의 심정을 생각한다." 이로서 자신있게 말하겠는데 왜 일본 신사에서 모시는 귀신들은 죄다 제각각일까? 동네 1곳에 최소 신사 1개 절 1개. 말 그대로 최소. 그럼 평균은? 그런데 거기서 모시는 귀신들이 죄다 제각각 자기 마음대로. 그러니까 하와이 진주만 폭격대에 동원된 도쿄제국대학생들 가운데 한 학생의 일기에도 나와있다. "지금은 새벽 3시다. 날이 밝으면 나는 죽어야 한다. 아! 그러나 죽고 싶지 않다. 내가 왜 '가미카제'를 해야 하는가?" ← 바로 이런 것만 딱 골라서 그것 위주로만 주입시키는 게 일본의 교육. 사상통제. 우민정책. 지금도 또 미래도! 일본 밖에 무참한 상흔을 입힌 건 쳐다보기도 싫으니까 1500년 내내 역사왜곡을 했지. 그런데 남한테 피해끼치는 게 싫다? 그냥 똥물 튀기지 말라임! 물론 마가릿 대처 全영국 총리도 겉으로는 야심가니까 이렇게 말했다.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고. 그런데 속으로까지 영국 여왕한테 존경심을? 말로만 축복과 은총과 감사, 찬송가 등등. 
    가미카제 병사들 90%만 학도병이 아니라, 그 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나치처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도 흔하게 군복입혀서 전쟁터로 내보냈음. 그런데 지금도 100% 초등학생들은 란도셀 가방만 멤. 또 <해야 할 것 &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른도 똑같음. 그럼 해도 되는 건? 옆동네, 원정팀 조롱과 비난과 혐오. 또는 오락산업의 주제들. 정작 중요한 건 외면. 무관심. 저 학도병만 저렇게 생각했나? 125대 천황도 나중 일기장에 투정 겁나게 했음. 이게 바로 무사문화의 응석이다. 말로만 사무라이. 또 알고 보면 사무라이는 교활함의 극치일 뿐. 이런 줄거리로 말미암아 사무라이 정신 & 무사 문화는 이렇게 발전했다고 요약할 수 있다. 
    사무라이 빼고 나머지는 모두 벌레 ↓
    천황폐하 빼고 나머지는 모두 벌레 ↓
    일본제국 빼고 나머지는 모두 벌레 ↓
    이게 사무라이 정신? 이게 바로 무사 문화? 관련되어 손꼽아 볼 만한 몇 가지는 끝이 없다. 가령, 

  • 성노예(백마/황토마/흑마...) 다 즐긴 당시 일본군. 현존하는 일본 노인들 부지기수
  • 731부대에서 인간실험 시킨 지휘부와 현장요원들 현존자도 현재 일본 내 부지기수
  • 필리핀 죽음의 행군을 시켜 떼죽음시킨 일본군 지휘부와 현장군인들 역시 마찬가지
  • 볼링공 놀이 즐긴 일본군 가운데 현재 일본에서 행복을 누리는 살마들 부지기수
  • 중국에서 삼광작전으로 강간,방화,목베기 대회... 행복을 누리는 살마들 부지기수
  • 사이판 자살절벽에서 떼죽음으로 자살한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은? 
  • 진주만 기습 외에도 군선, 잠수함, 적기지에 자살공격 감행자 가운데 생존자는?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식인을 즐겼던 일본군 가운데 현재 생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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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미다나는 일본의 개국신이라는 '천조대신'의 이름 위패를 넣은 일본식 귀신 상자다. 이걸 1900년 전후 공식적으로(비공식은...) 77년 동안 일본 밖에 널리 퍼트렸다. 현재 일본 전국 동네에 최소 신사 1 절 1이라는 불문율처럼. 일본 밖에도 신사를 일본처럼 설치. 건설. 그처럼 가미다나를 모든 가구에 나눠줌. 날마다 아침-점심-저녁에 절을 하라면서! 현재도 일본 각 가정에는 일본식 귀신 상자 외에도 직계 조상님들 위패는 물론 각종 귀신 상징물들이 가득. 모든 가정에 주술 상징은 없는 데가 없음. 그렇다고 그 아름다운 전통이 바꼈냐? 아님. 사고체계는 변했냐? 아님. 1900년 전후 77년 체제의 정신은 발전했나? 아님. 오히려... 그렇게 됨. 따라서 겉으로 말은 하지 않지만 겉으로 망언을 자랑하는 일본인들과 조심조심, 수줍수줍, 친절친절, 부끌부끌, 눈치눈치, 맞짱구맞짱구, YES-NO 둘 다 말하지 않는 일본 전국민도 태반은 다음과 같은 77년 체제에 적극 찬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최소한 동조. 적어도 애원이라고나 할까? 
    (1) 전세계 공용어는 오직 일본어 뿐이어야 함.
    (2) 전세계 모든 가정에는 일본식 귀신상자가 있어야 함.
    (3) 전세계 모든 가정에는 천황폐하 초상화가 있어야 함.
    (4) 전세계 교회,성당,절,종교시설 전부 폐쇄. 대신에 신사만 있어야 함.
    (5) 전세계인의 의복은 전부 일본식으로 남자는 국민복 여자는 몸빼
    (6) 전세계인의 이름도 전부 일본식으로 창씨개명
    (7) 전세계인의 언어도 전부 일본어로...생활,오락,노래,인사... 전부!  
    (8) 전세계인의 종교를 일본 신도로 통폐합
    (9) 전세계인을 황국신민으로, 황국사관으로, 우민정책으로...! 
    (10) 전세계인 반틈에 해당하는 여성은 언제나 일본군 성노예가 될 만반의 준비... (물론 나중 뭐란다?) 
    (11) 전세계 각국 역사책도 일본에 유리하도록 
    (12) 전세계 신분제 통폐합: 사무라이&비사무라이/일본 사회지도층만 사무라이/고로 사무라이는 非사무라이를 쓱...겁탈..강간..약탈..다 자유가 아니라 은혜를 베푼 것임
    (13) 전세계 왕족 통폐합: 전세계에 황족은 일본만 있어야 함. 그러므로 스페인 공주니 북유럽 왕족이니 싹 다 필요없고 천황폐하 만세만 존재할 뿐임
    (14) 전세계 통화기조 통폐합: 세금/상식/십일조...대신에 일본 상납금만 존재. 그래서 일본 천황만 하느님이고 나머지는 우상 숭배 금지. 학교와 관공서와 모든 사무실에 천황 초상화랄지 액자. 거기다 날마다 날마다.
    (15) 전세계 공휴일 통폐합: 현재 일본 공휴일에서 1년중 최소 7일이 천황 관련. 그런데 일본이 세계를 지배하면... 1년 중 적어도 70일. 또 천황가 직계 방계 합쳐 황족은 천단위 만단위...! 일본식 화족과 귀족도 기세등등.
    (16) 전세계 왕족 통폐합: 합스부르크 가문이 유럽 왕실들과 거미줄로 엮였던 것처럼. 똑같이 일본 천황가가 전세계에 혼맥을 퍼트려야 함.
    (17) 전세계 미인 수집: 북미, 러시아, 유럽 백마들을 일본인이 원할 때 언제나 품을 수 있도록 기모노 입고 상시 대기해야 함
    (18) 전세계인은 모두 나막신을 신어야 함. 겨울에도 물론! 
    (19)
    ↓
    겉으로 이게 모두 실현되면 좋겠다~라고 말은 하지 않더라도. 속으로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증거는 뭐다? 일본 야후 검색어 "만약 우리가 이겼으면"! 그러므로 일본인의 공통된 속마음은 극우파들과 완전히 부합하거나, 최소한 반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사고체계의 근간은 이렇다. 

  • 남의 땅을 우리 땅(일본 땅)이라고 우기다 보면 언젠가는 진실이 될 것이다.
  • 한반도 남부를 옛날에 지배했다고 우기다 보면 언젠가는 연고권을 행사할 날이 오리라.
  • 진실이란 만드는 것이다. 왜 우리가(일본이) 천황을 BC 660년과 직결시켰을까? 미국 문명은 국사가 짧아도 열등감 느끼지 않지만, 일본 야만족은 역사가 짧으면 꿇리기 때문. 자존심 심하게 훼손! 속 뒤집어짐. 이게 바로 자존감과 직결되는 부분. 다시 말해 상식적인 과목일 뿐이냐 아니면 비툴어진 자존심, 뭐든지 날조, 우리는 잘못 없다 우리가 진짜 피해자다 라는 억지, 마음에 안 드는 건 죄다 불인정이냐 바로 그 차이다. 한마디로 사고체계가 문명 vs 야만! 즉 건강한 자존감이 교양미의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악녀의 야성적 자존심 → 암컷 싸움닭의 야만성 → 악녀 문화로 발달. 그래서 칼럼 내용들이 모두 가능하게 되는 이치. 그런데 짧아? 뭐가 짧아, 어? 도대체 뭐가 짧냐고! 행복이 아니면... 아니면... 거기가? 이 지는 비교를 놓고 문명이냐 야만이냐로 갈린다 그 말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냐, 만년 살쾡이이자 악녀 문화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것. 부모를 잘못 만났건 어쨌건 가난하고, 키 작고, 못생기고, 성격 더럽고, 눌변에 목소리 이상하고...그래도 중간은 가면 된다. 근데 개인이 아니라 문화가... 칼럼 내용들은 다 뭐지? 뭐지? 정말 뭐지? 
  • 그래서 일본 고고학계는 이집트 피라미트 건설 연도와 맘모스 생존 연도에 일본에도 고대문명이 본재했기를 간절히 바란다. 다시 말해 왜? 왜일까! 천황가 족보를 BC 660년으로 설정해서 1500년 연속 만년 역사 왜곡은 일관됐는데. 전국에 쫙 깔린 신사의 안내판에 기원전 기원전...그거 다 거짓말임에도 불구하고 왜 철면피는 꿈쩍도 않느냐? 왜냐하면 어쨌든 BC 660년을 진짜로써 영원히 주장하며 세뇌시키는데 과학은 그걸 편들어주지 않기 때문. 즉 BC 660년이라는 허구는 진지하고 심각하며 숭고한데, 그런데 사실은 그보다 훨씬 옛날(BC 6000 ~ 6만년)에 대륙인들이 걸어서 현재의 일본 영토에 이주, 주둔, 옮겨왔다는 사실을 굴욕으로 받아들이기 때문. 아니, 12만년 전에 두 발로 멀쩡히 걸어서 현재 일본 영토에 들어왔다고? 천황의 존엄을 모독하는 짓. 






    12

   [왜 일본인 전쟁성노예는 1명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까?]
    문단 말미에, 아니 문단을 따로 떼어 긴요한 정보를 하나 슥 귀뜸하자면 이렇다. 일본에서 지금까지 자기가 전쟁성노예였다고 밝힌 여자가 있었나? 내가 알기로는 단 1명도 없다. 그럼 왜 그럴까? 일단 일본 내에서 전쟁성노예 모집은, 일본 밖에서의 전쟁성노예 모집과 "극명히" 달랐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고. 더 살벌한 이유는 그게 바로 일본 사회는 사회주의이자 사극의 최고봉임을 증명하는 것. 캬~ 어? 기가 막히게 재밌다. 그런데 일본을 안다고요? 어림 반푼어치도 모를 것이다. 또 MICROSOFT, APPLE, TESLA, AMAZON 회사 내에서 엑셀파일과 각종 기획서로 정리하듯이. 그와 똑같이 일본은 전후 미군체제를 위해 자발적으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미군 위안부를 운영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자원자 말고 강제로 미군 성노예로 끌려가 맹활약했다면서 자랑스럽게? 한 맺힌 과거를 밝힌 일본 여자가 과연 있었나? 있을 수 없다. 만약 있어도 묻힌다. 그렇다고 일본인이 대체로 긍정하며 존경하는 사카모토 료마처럼 1867년 11월처럼 조용히 암살될까? 아니지요 아니지요. 사극이 뭔가, 미리미리 고분고분 조용조용 살라면서 제2차 세계대전 전 성노예와 제2차 세계대전 후 성노예들의 측근을 엑셀파일로 관리하는 식. 그럼 일본 내 전쟁성노예는 위기감 고조... 점점 생명의 위협... 더불어 친척과 가족과 친지들이 하나둘 어느 날 갑자기 실종 또는 의문사. 누구랑 급격히 친해졌는데 다음 날 걔네 집에 불나! 이게 또 재밌는 게 스릴러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눈꼽만큼 느끼도록 다 사회지도층이 조장한다. 다시 말해 병 주고 약 주고! 쥐었다 폈다. 들었다 놨다. 단! 정신 못 차린다 싶으면 '악마의 시' 번역자처럼 목을 자른다. 일본 초등학생이 친구 목을 잘라 초등학교 정문 앞에 전시했다. 그런데 전쟁 종료된지 10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아무도 발표를 못함. 아니 어떻게? 못함. 안함. 하면 어떻게 되는데... 딱 잡아뗀다. 차라리 옆동네 원정경기 가서 몰래 남자나 따먹고 오는 식.
    물론 극우파와 사회지도층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총대 멜 세력들은 차고 넘친다. 중국공산당의 보이지 않는 손처럼 말, 행동, 일거수일투족은 모두 기록 및 보고되는 것과 똑같은데. 야쿠자는 뭐 멋으로 있나? 야쿠자 배경 든든해서 총리까지 자리 내어준다. 옴진리교는? 사이비 종교의 천국인데 사회지도층이 고생스럽게 직접 움직일 필요 뭐 있겠나. 신사들도 모시는 귀신이 죄다 제각각인데 머머파 신사를 좌지우지하는 큰손들은? 일본에서 전쟁성노예 출신자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게 아니라, 조력자들 시켜서 틈틈히 지도시키고, 이따금 강간해서 미리미리 깜짝 행동하지 않도록 철두철미 관리한다. 꼼꼼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분들인데 관습과 문화와 뭐든지 살벌함을 기본값으로 보장하는데? 말 다 했음. 아니, 말 다하지 않았다. 역대 일본 정치인, 고위 각료, 사회지도층. 통계를 도표로 정리해보니... 엑셀파일 더러워진다. 정치인 90%는 전쟁성노예 없었다고 나머지 10%는 방관과 외면과 나만 어떻게 생각한다 겉으로만 착한 척 하고 싶다. 아니면 우리만 그랬냐 라면서 물귀신 작전, 말조심 해라 라면서 우기기, 핵폭탄 투하 사과하라, 허울 뿐인 평화헌법으로 노벨상 받고 싶다...우리가 진짜 피해자다... 아니 우리만~ 진짜 피해자다! 더더군다나 全총리만 딱 한두 번 난징기념관에 다녀와도 매국노 물러가라~ 역적 반성해라~! 현총리는 난징기념관 방문 0번. 그 기록 깨는 놈은 곧장 암살당할 예정. 아니면 스스로 참수시켜주라는 행동은 알아서 자제. 물론 그런 짜증나는 극혐 요인을 방치할 만큼 그분들은 물렁물렁하지 않음. 따라서 속된 말로 그 바닥에 애초에 발을 못 붙히도록 생태계를 사극화시킴. 그러니까 사회는 계급제요 정치도 세습제며 관습은 사극이지. 알고 보면 야만성으로 따지면 중동에서 시끄러운 지역들한테 결코 지지 않음. 또 어떻게 하면 천황을 불러다가 야스쿠니 신사에서 무릎을 꿇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회인데. 그런 원시부족 사회에서 일본인 전쟁성노예가 자발적으로 기자회견을 한다? 말도 안됨. 말 같지도 않음. 따돌림 문화 모르나? 글쎄요 글쎄요. 빈말 아니면 뻥. 그도 아니면 일부러 반성하는 척 연기하거나 불쌍한 척 어떻게든 사과를 비켜가는 이상한 말 만들어내기. 후세에 사과의 짐을 씌우지 않겠다 등등. 일본인 가운데 일본 국보 1호가 일본제 아니란 거 아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인데? 심지어 일본 국보 1호 얼굴을 근대에 성형수술처럼 깎아서 조작했다는 거는? 그야말로 날조대국.
    이처럼 일본 사회는 모략, 배반, 복수, 암살, 협박, 엽기, 감시, 신고, 지도, 망언, 파렴치, 몰염치, 몰도덕, 부도덕....들은 언제나 일상적이었을 뿐. 그런데 어떻게 떳떳이 자기가 일본 전쟁성노예에서 일본군이 최고로 선호한 일본여자라고 고백...데뷔? 성토할 수 있을까. 말이 안된다. 말 같지도 않은 바램일 뿐. 무사시대 뿐만 아니라 지금도 일본에서 사회지도층에 반기를 든다? 천황도 경거망동하면 가만 있지 않는다. 즉 일본보다 더러운 것들한테는 할 말 못 할 말 구분 없다. 왜냐? 사람 취급할 필요 없거든. 말조심하란는 둥 어쩌라는 둥. 다만 영국 전함한테 혼쭐난 전적이 있어서 영국한테는 빠짝 굽힌다. 미국한테도 똑같다. 물론 겉으로만. 그럼 속으로는? 여기까지.





    13

   [천동설]
    마가릿 대처 全영국 총리는 말했다.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고 말이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성경에서 뭐라 그랬나. 아무튼 뭐라 그랬다. 그러면 마가릿 대처의 똑똑한 발언을 뒤짚으면 어떻게 될까? 로마제국이 영국을 식민지배한 걸 감사히 여기며, 기도하고, 이탈리아를 만년 떠받들어야 한다. 그런데 영국인이 이탈리아 정서를 좋아하나? 겉으로는 점잖은 척 존중하나 속으로는... 말 말자! 그럼 그게 끝이냐, 그럴 리 있나.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고 마가릿 대처 아줌마께서 말씀하셨다. 지금은 할머니겠구나. 그 말대로라면, 어? 백년전쟁에서 프랑스가 영국을 묵사발 만들어준 거 고마운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잖아? 그런데 과연 그럴까! 응? 바이킹족이 잉글랜드, 스코트랜드, 웨일즈를 쑥대밭 만들어놓고서 전리품으로 여자들과 문화재를 약탈해간 역사. 과연 지금 영국인들이 그걸 고마운 줄 아나? 아니면 앵글로색슨과 게르만족이 옛날 옛날 영국으로 넘어와서 유럽 왕가 족보가 꼬이고 꼬인 역사는. 여성적인 문화 + 속좁은 여자 = 마가릿 대처의 명언! 그럼 영국 왕가 족보를 논해볼까? 책 1만권도 부족할 테나 일단 프랑스왕이 영국으로 건너가서 영국왕을 겸임한 역사. 또 그 아들의 애첩의 아들의... 직계와 방계와 등등. 그런 프랑스계 영국왕이 일평생 프랑스어만 쓰다가, 일평생 프랑스에서만 살면서 원격으로 영국을 통치하며, 죽을 때도 프랑스에서 죽어서 프랑스에 묻혔던 역사. 그걸 영국은 자랑스럽게 생각하나? 자기들은 싫으면서 인도한테는 고마운 줄을 알아야 한데. 뭐지? 자기들은 영국 단점과 불리한 역사들 꺼낼려고 손만 까딱해도 속 뒤집어지면, 뭐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영국이 떠난 뒤에 영국 식민지 인도가 4~5개로 쪼개졌던가? 또 팔레스타인은 어떻고. 오스만 제국 다음 타자로 팔레스타인을 지배했으면 사람이든 제국이든 끝이 아름다워야 하지 않나. 그런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야. 그래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대한 배경지식을 세상 사람들이 뭘 제대로 알지를 못해. 또 엘리자베스 현 영국 여왕의 아버지일까 삼촌일까. 전 영국왕이 살아남기 위해 성씨를 바꾼 사실 관련해서 영국의 더러운 역사를 꺼내면 영국은 흐뭇해할까, 기뻐서 춤을 출까. 그러면서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최소한 영국이 사후 세계에서까지 그런 얘기는 못할 것이다. 그거만 알면 된다! 그게 뭐냐? 레이건이 미국 대통령이었던 시절 즉 영국은 영국병을 앓던 시대다. 섬이라고 무조건 섬문화가 야비하고, 교활하며, 음흉하지는 않다. 안 그런 지역들 숱하다. 또 섬문화일지언정 남성적이고 호탕한 데도 (저속한 표현으로) 널렸다. 그런데 왜 하필 악녀 기질을 창피한 줄을 모를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
    일본이 한국을 통치한 걸 한국은 고마운 줄을 알아야 한다 ↓
    일본이 한국을 통치한 걸 한국은 고마운 줄도 몰라? 저런...    !
    거 말 한 번 잘했다. 그런데 일본 천황가 족보를 따졌을 때 일본 천황 (거짓으로 1대) 사실로 10대~15대부터 50대까지는 백제계-가야계-고구려계-신라계가 사이좋게 역임했고. 대체로 백제계가 독점한 사실. 일본은 감사히 인정하나? 정반대로 부정한다. 숨긴다. 외면한다. 왜곡한다. (그대신 조용조용히 제사만 지낸다). 자기들은 고마운 줄을 모르면서 남한테만 천동설에 따라라고 종용하는 정도가 아니라 뻔뻔의 최고점을 갈아치운다. 뭐가 잘못됐는지 아직도 모르겠소? 그걸 하늘이 가만 지켜보기만 했는데, 과연 가만 지켜보면서 좋아만 했을까? 하늘 무서운 줄을 모른다는 거야 뭐 그렇다 쳐도. 사람이 어떻게 사람 미만으로 산다니. 그러니까 그게 다 사고체계 때문이구만, 어? 마가릿 대처 할머니처럼 (몸짓) 사고체계가 괴상하니까 그렇다고. 또 다른 근거들도 많다. 앞서 어떤 칼럼에서 천동설 지겹게 꼬집었다. 그동안 꽉 막힌 심보 밥 먹듯이 지적했다. 가령, 
    존슨 총리, 英일간지에 직접 기고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해선 안돼
    처칠은 영웅··· 그가 없었다면 
    유럽은 인종주의에 휩싸였을 것
    그럼 영국은 현재 잣대로 과거 평가하는 걸 선호하나, 좋아하지 않나? 한마디로 고무줄. 유리하면 어쩌고 불리하면 속 뒤집어지고! 아니면 밥 먹듯이 풍신수길처럼 성씨를 바꿨다가 또 바꿨다가! 어디 양자로 들어갔다가 비전 없다 싶으면 금새 갈아타고! 현재 유럽 연합에서 압도적인 1등은 독일이다. 다시 말해 져먼 파워를 보자면 유럽 내에서 독일어를 가장 많이 쓰고, 독일차를 최고 많이 탄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럼 1억년 후에도 그럴까? 그럴 수도 있다만 하늘나라에서까지 그걸 바라는 건 바보짓이란 거다. 바로 그래서 "심성 ≠ 심보"인 것. 낱말 자체가 다르다. 가난할 때 미래의 오사카 시장은 천민 출신으로 착했는데, 나중 출세하더니 더러운 것들한테는 눈 하나 꿈쩍도 안하는 일. 졸부되어 사람이 바뀌면 그게 어디 아름다운가? 적어도, 이승에서 잘나간다고 저승에서도 똑같을 거라고 착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문단 주제가 천동설이니 만큼 여성적 기질에 대해 알려면 제대로 알아야 한다. 여자들은 동조하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하다 하다 안되겠다 싶으면 폭발하는 것. 하다 하다 아무리 유인하고 부추기며 짜증나게 만들어도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그럴 수도 있는데. 그건 여자 세계에서 뭐라고 하는지 여자들한테 물어보면 잘 안다. 즉 신동을 잉태하여 낳고 잘 키워 모성애도 알고 교양을 알게 모르게 가르치는 일. 그걸 위해 천동설 사고체계로 여자의 정신은 작동하기 마련인데. 그럼 그건 좋다만 어째서 여성적인 문화는 거기서 아름답도록 발전하지 않고, 악녀 문화로 변하는 걸까? 왜냐하면 자기 밖에 모르니까! 그래서 마가릿 대처왈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반면 그 말과 똑같이 영국한테 불리하도록 거울을 비추면 자기들은 고마운 줄을 모른다. 호사와 풍요를 당연하다는 듯이 누려야만 한다는 식. 즉 그걸 겉으로 대놓고 실천한 예시는 바로 천황교 국가, 천황이 하느님인 사이비 국가 일본이다. 반면 똑같은 악녀 기질일지라도 야만 문화보다 훨씬 문명적인 영국은 일본처럼 저급한 내숭 싫어라 한다. 따라서 말로는 하늘이여 여왕을 지켜주소서 라면서~ 겉으로는 하늘 밑에 여왕, 여왕 밑에 귀족, 귀족 밑에 중산층...그런데! 속으로도? 하늘나라에서도 여왕이 주인 행세하고 싶어한다. 증거는? 사고체계!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것. 그 뿐만이 아니라 증명할 정보, 지식, 학식, 사실들은 너무도 많다. 가령 고전음악 전문가한테 여쭤보자. 칸타타, 미사곡을 주로 누가 작곡했나? 통계는 거짓말 할 수 없다. 그럼 미술계는? 더더군다나 영국 주변국들한테 다 물어봐라. 필자 말이 맞자, 옳나, 틀리나, 이상한가를! 네? 나는 자신있게 유럽 사람들한테 따질 수 있다. 왜? 뭘 걸든 자신있거든요. 허허허. 
    여자 성격에 대해 또 한가지를 말하자면 여자는 지 이익과 관련 없으면 꿈쩍도 안한다. 뭐든지 계산기 두드려서, 뭐든지 여자말 번역기 감안해서. 다만 여자세계 법칙 상 져줘야 한다거나 동조한다거나 맞짱구 맞짱구 겸손 겸손 칭찬 칭찬...! 그 때문에 꿈쩍하며 신부들러리의 귀재인 것이지. 큰 그림으로 보면 여자는 자기한테 이익 없으면 털끝만큼도 움직이기를 싫어한다. 나한테 이득 없는데 미쳤어? 말도 안되지. 개인의 인생에서 그야 각자 자유다만 그게 악녀 문화로 발달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이득 없으면 발을 쏙 뺀다. 양다리 걸치다가도 안되겠다 싶으면 내가 언제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니? 정색하니까 서명(사인)과 반지와 천황의 삼종신기를 증거로 들이밀면 또.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변심이 왜 나쁘니.... 그럼 넌 불리한데 멍청하게 어쩔거니... 지금 아니면 언제 인생을 즐기니... 환승하지 않으면 목적지 가다 퍼진다 날샌다...! 변명은 길고, 많고, 좋다. 어? 그래서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발을 뺀 거다. 
    인문학적으로 말해 문명사는 한마디로 참혹했다. 즉 그리스&로마 제국이든 영국&스페인 제국이든. (직접) 대학살, (간접) 떼죽음, (고문과 살인과 탄압을 제국 출신이 직접하는 게 아니라 이간질 원칙에 근거하여) 추악한 고문과 겁박과 강간과...식민지 출신에게 위임. 기원전이나 불과 100년 전, 50년 전이나 원리는 똑같다만. 어디는 많았고 적었고. 또 필리핀처럼 스페인 떠나니까 미국이, 미국 밀어내고 잠깐 일본이, 일본 떠나니까 다시 미국이. 그런 예시는 너무도 많은데. 아프카니스탄은 1979년 소련과 전쟁하더니 1991년에는 또 미국과 전쟁하네? 왜 그랬을까! 그럼 최강자들과만 싸웠으니 지금쯤 아프카니스탄이 행복할 권리는 물론 잘살아야 하잖아? 그런데 왜 팔레스타인은 죄다 흩어져버렸는데. 팔레스타인의 역사부터 한국&아일랜드처럼 독립할 근거와 줄거리가 튼튼할 수 없었기 때문. 바로 그 중심에 영국이 있는데. 영국이 떠나서 나라가 5개로 쪼개진 건 고마운 줄 알라며 큰소리치지 않네? 고대 그리스가 순기능보다 비교적 역기능이 훨씬 많았던 근대 제국주의가 아니라, (왜냐하면 실제 뺏을 게 별로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전해준 문물/기술/문명이 훨씬 많았으나. 그렇게 전해주면 뭐 하나? 일본처럼 1000년 이전 불리한 건 싹 다 거꾸로 뒤짚어버린다. 슬로바키아가 최근 그리스 어려울 때 도와줬나? 나 살기도 퍽퍽한데 언제적 일 가지고 착한 척을... 그게 말이 되나. 그런데 어떻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는 말을 조명발 받고 말할 수 있을까? 말해야만 하겠지. 망언 엑셀파일은 사고체계를 증명하는 정도가 아니라 더 한 일은 뭐든지 가능하니까. 해야만 하니까. 못 할 게 없거든. 수단과 방법을 왜 가려? 영국병 얘기하다 또 결국은 수단과 방법까지 들먹일 수 밖에. 괜히 (속된 말로) 우려먹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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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동설 b]
    기왕 중요한 주제가 나왔으니만큼 대충 넘어가면 아마 꽤나 섭섭할 것이다. 그럼 우리가 누군데 타인을 서운하게 만들어서야 쓰나. 살쾡이들 천지인데 앙심 품을라 무섭다. 최소한 여심을 배려하기 위해서라도 그러면 안된다. 그러므로 좀 더 마가릿 대처님의 명언을 꼼꼼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말해,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아니...어떻게! 프랑스가 영국을 500년 식민지배해준 걸 영국은 좋아하나? 싫어한다. 과거 300년 동안이던가...영국에서 오직 프랑스어만 공용어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걸 전세계인에게 필수 일반상식으로 소문 퍼트리면 모든 영국인은 기뻐할까? 표정 썩음! 그런데 이상하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뭐지 대체 뭐냐고! 응?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는 발언대로라면. 유럽 대륙이 성경을 전파해준 걸 영국은 감사히 여겨야 한다. 그런데 그러나? 그럴 리 없음.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인도만)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도대체 왜 영국인들은 그렇게나 꼬투리 잡히기를 좋아할까. 심심해서? 아니면 할 일 없어서! 대체 왜? 도대체 책잡힐 과거는 물론 망언을 일상적으로 입에 담는 게 과연 신사도인가? 입이 있으면 말 좀 해보시오. 스페인 제국과 포르투갈, 벨기에, 독일...쪽에서 숱하도록 영국을 침략했던 기록. 물론 영국도 똑같이. 그런 과정에서 피해입은 기록들을 영국은 과연 고마워하나? 전혀~ 고마워하지 않는다. 짜증낸다. 신경질나시겠지. 왜냐하면 속 뒤집어질 테니까.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그분들 성경 좋아하잖아, 성경을 뭐 엉터리로 읽었네. 심지어 일본은 천황을 하늘에서 내려온 천지신과 연결지었다. 그러니까 1000년 이전 역사를 날조. 거꾸로 뒤짚어버림. 1900년 전후던가 영국왕이 성씨를 손쉽게 갈아치운 걸 영국은 자랑스러워하면서 전세계에 소문 퍼트리고 싶어하나? 솔직히 찝찝할 것이다.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인도인이 카레 대신 커피를 마시든지, 살만 루시디를 비난하든지 아니면 멜로드라마를 애호하던지는 그분들 자유.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뭡니까! 영국 여왕이 (손바닥을 하늘로 향해 검지를 펴고 나머지 손가락을 구부려서, 꼼지락 꼼지락 너 이리와 몸짓) 말로만 초대요 실제로는 불러서 세계적인 영국여왕 위세를 높이기 위해 병풍이나 서라고 명령. 유럽 합스부르크 왕조가 500년 동안 전유럽을 근친 혼맥으로 쥐락펴락할 때 영국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런데 그걸 영국은 고마운 줄 알까? 절대로 고마워하지 않는다. 유럽에서 합스부르크 왕조로부터 500년 동안 거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나라는 프랑스가 거의 유일. 물론 완벽히는 아니나 거의 그 정도. 그럼 나머지는... 유럽인들이 학교 다닐 때 공부하기 싫었을 것이다. 자국 국사는 물론 세계사, 다시 말해 유럽사가 요컨대 더럽거든. 그런데 그걸 영국은 진심으로 고마워하나? 아니지 않나. 절대로 아니라고.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성경 말씀을 무슨 길바닥에 버려진 과자봉지로 아시는군. 응? 아니면 성경을 눈으로 읽어 영혼의 죄를 씻은 게 아니라 그냥 성경을 발로 읽었나? 그랬네. 그냥 멋으로 위선떨었어. 또 내숭이구만. 성경 안 읽은 사람들보다 못하잖아, 그럴 꺼면 뭐 하러 국기를 그렇게 정했어? 마가릿 대처부터 지옥행 특급표를 예매한 걸로. 그럼 뭐 이렇게 된 거 사후세계로 가져 계산 톡톡히 하는 수 밖에. 안 그렇습니까 영국 사람들 여러분? 제 말이 틀립니까? 아니면 이상합니까? 계급장 떼고 야자 타임 한번 해봅시다. 신나게 져드릴 테니 토론 한번 하자구요. 당신들 그거 좋아하지 않습니까? 네? 이래서 유럽에서 죄다 영국을 좋아하지 않는다. 교양적으로야 너는 너 나는 나일지언정 기질이 지 밖에 모르거든. 기준이 오락가락 자기한테만 다 맞춰주라는 심보. 뒤틀리면 상대하지 않겠다 선언 또는 말 한마디도 않함. 
    유럽 사람들과 교양학자들, 안다박사들, 대사상가들은 물론 엑셀파일을 총동원해서 영국의 악행을 기록해보자. 과연 한두 개 뿐일까? 말도 못한다. 그런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마가릿 대처 그 할머니부터 지옥에서 처벌해야겠군. 기대 만빵. 아주 아주 못된 년이니까. 그런데 Ctrl+C  Ctrl+V 하면... 뭐야 대체 몇 명이야? 백년전쟁에서 영국이 대패한 걸 자기들은 고마워하지 않으면서,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말이 됩니까 말이! 네? 그럼 (저속한 표현 옐로카드 받는 셈치고) 영국이 아편으로 중국을 조진 역사도, 중국은 영국한테 고마운 줄 알아야 하겠네? 아하 그래서 저번에 시진핑 불러다가 참교육시켰구나. 허허허. 이래서 캐나다가 영국연방에서 탈퇴할려고 했지. 그럼 퀘벡은 프랑스어만 쓰며 문화와 관습부터 모든 게 프랑스식인데, 그런데 영국연방? 캐나다 퀘벡도 독립해. 왜 안해? 해버려. 그러면 됨. 인도와 파키스탄은 물론 중동지역에서 영국이 떼죽음으로 대체 몇 명을 대량학살했는지, 기록이 과연 안 남아있나? 그럼 것도 고마워해야겠네? 마가릿 대처가 그랬으니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라고! 응? 무슨 그분들은 입만 열면 망언이 자동적으로 나오시나? 문명사에서 발명, 발견, 시초로 공헌이 혁혁한 건 좋은데. 그와 더불어 망언도 아주 기가 막힐 지경. 마가릿 대처 때문에 경제 부흥? 어차피 경제는 부흥하게 되어 있다. 그 자리에 누가 앉든 통계가 증명한다. 그래프가 거짓말하나? 아무리 전쟁으로 전국과 세계가 망가져도 모든 건 시간이 해결해준다. 베를린의 기적이니 뭐니, 제1차 2차 세계대전 사진들. 나중 보면 전부 다 훨씬 훌륭하게 회복. 즉 말로는 기적이라고 하지만, 그건 기적이 아니라 그냥 과정일 뿐. 기적은 흔하디 흔하다. 흔하디 흔한 게 과연 기적인가? 기적은 무슨. 전세계 공황으로 지구가 망한다는 둥 지옥이라는 둥. 그런데 지구가 망했나? 더 건실해졌다. 물론 이따금 한번씩 흔들어주기는 한다. 그러나 시간과 비례하여 물가, 주가, 기름값...다 좋아짐. 그런데 마가릿 대처 1명 때문에 경제 부흥? 아하, 유럽 순위표에서 그래서 영국이 점점 순위가 내려가는구나. 민영화 싹 다 해버리고 중상위층만 살 만하도록 만들어주어 하위층들도 그래서 마가릿 대처한테 고마운 줄 모르는군 그래. 응? 
    그래도 마가릿 대처 지존께서 말씀하셨으니, 그러므로 중동연합은 물론 아프리카 연맹도 모두 무릎꿇어야 한다. 그녀가 말씀하셨지 않나.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고. 뭐 기왕 이렇게 된 거 이탈리아 교황청에서 마가릿 대처를 스카웃하자. 그래서 교주를 마가릿 대처로 바꾸자. 그럼 그분께서 만족하실 거 아닌가! 안 그런가? 영국 때문에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자기 가족이 떼죽음, 개죽음, 의문사, 실종, 불구자...된 사람들 거수해보시겠습니까? (손차양).... 끝이 보이지 않는군. 그럼 중앙-남아메리카한테 영국에 대한 평판을 물어볼까? 그런데 중요한 점은 지금도 저 발언에 대해 한치의 부끄러움도, 한치의 후회도, 한치의 변함도 없다는 점! 안 그런가? 그럴까 안 그럴까? 이래서 그냥 세계의 황제는 일본 천황을 시켜주고, 성경의 교주도 마가릿 대처로 바꿔줘야 함. 아니면 영국여왕을 현인신으로 떠받들던지. 
    아직 문단은 끝나지 않았음. 재차 말하지만 전세계 교인들은 물론 무신론자들까지 비교양, 부도덕, 파렴치에 대한 최고로 쉬운 예시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이보다 더 쉬운 예시는 없지 않겠으나 참 재밌지 않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마가릿 대처 지가 하느님이란 말이잖아. 그런데 암컷 싸움닭. 지 밖에 몰라! 나 참 창피해서 말이 다 안 나오네. 아니 막 나와. 어디 할 짓이 없어서 암컷 싸움닭? 영국 사회지도층은 덜렁덜렁 고추 달 자격 없다. 마가릿 대처가 막살며 막말하는 거 가만 지켜보면 겁나 좋아하기만 했단 말이잖아? 망언을 대신 해주니 그 얼마나 기뻤을까. 고추 떼던가 아니면 국기를 바꿔라. 둘 중 하나는 해야 사람이지. 잠깐만. 혹시... 설마 이럴려고 영국은 전국에 교회를 지었을까? 자기 밖에 모르기 때문이군. 그러니까 불리한 거 고마운 줄을 모르고, 남한테는 무조건 고마워하기만 
하라 그러고. 그리고 어디 가서 세례명 있다는 둥 십자가 목걸이 자랑한다는 둥, 교인인 거 말도 꺼내지 마라. (일본 원시부족들왈) 그러면서 어떻게 사람이 고마운 줄을 모르냐고? 저런... 쯧쯧쯧! 영국이여, 정확히 말해 잉글랜드와 웨일즈여. 그처럼 위선떨며 천동설로 막살 거면, 차라리 그냥 국교를 폐기하라. 응? 자존심도 없나. 다른 교도들한테 그러고도 얼굴을 들 수 있나? 그런데 창피한 줄을 몰라. (절레절레) 내숭 떨며 인간을 포기하면서 사후에 천국에 들어가고 싶어 환장해. 뭡니까, 네? 적어도 죽어서 지옥맛이 뭔지를 알게 될 걸. 아니면 일단 음식으로라도 간편히 매운맛을 느껴보도록!





    15

    한편 미국은 백인 비율이 대충 80%에서 60%로 줄어든 대신 (적어도 과거와 비교해서) 상식적인 사회가 되었다. 최소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한다. 더 교양적인 나라가 되자 라는 게 다름 아니라 정치요 언론이며 소셜 네트워크인데. 그럼 영국병 때문에 마가릿 대처 全총리님의 발언을 부끄러운 줄 모르면 그만일까? 영국이 그처럼 사고체계는 지극히 보수적일지언정, 좋게 말해서 보수적이고 자기 밖에 모르는 꽉 막힌 악녀 기질, 자기한테만 세상만사를 다 맞춰주라는 천동설이다만. 영국이 그처럼 사고체계는 완고할지언정 또 이상하게 유럽 전체에서 난민 커트라인은 또 제일 낮어요. 그게 뭐냐? 착한 척! 극보수면 극보수, 진보면 진보... 하나만 해야 하는데. 그러나 이상과 현실이 어떻게 같을까. 그래서 결과는 착한 척! 정답은 그냥 착한 척. 그거 말고는 방법이 없으니까. 그러나~ 실제로는 착하지 않다. 사고체계가 증거다. 그럼 또 영국은 나중 거꾸로 미국의 흑역사를 반복할 가능성이 농후할 것이다. 이미 교양학자들이 예견했겠지. 그럼 그게 다일까?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어떻게 빼놓나. 농담 삼아 미국 국적 버리고 캐나다나 호주 등 갈 데는 많다고 하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실제로 많이 떠났다. 러시아 유대인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그럼 중동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매스컴이 모른 체하나? 이래서 유럽이 재밌다. 그러다 세리아 리그&프리메가 리그가 불과 언제만 해도 양대산맥이었는데 또 프리미어가 으쌰으쌰, 나머지도 질 수 없다 등등. 그건 뭐 오락산업한테 맡겨둔다 쳐도.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분리된 걸로 끝일까? 언젠가 스코트랜드도 유럽이 우리 보고 비난하는 걸 왜 우리까지 감수해야 하냐 라면서 영국과 이혼할 것이다. 안 그럴 수도 있다만 실상 스코트랜드는 잉글랜드&웨일즈 싫어하니까. 그럼 북아일랜드는 뭐 영원하란 법 있나? 당장은 잉글랜드계 웨일즈계들이 많아서 걱정 없다만. 마가릿 대처의 발언 딱 1개만 봐도 10을 알 수 있다. 괜히 하나를 보면 열을 알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좋을 땐 으쌰으쌰라지만 안 좋을 땐 가면을 벗을 수 밖에 없다. 평소에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겸손 겸손, 수줍수줍, 부끄부끌, 친절친절, 동조 동조, 듣기 듣기, 맞짱구 맞짱구...! 그러나, 어? 그러나~ 결코 좋지 않을 때는! 완전 성적표 나빠지면 딱 바뀐다. 어떻게?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로 말이다! 오직 YES or NO 둘 중 하나 밖에 없도록 대번에 바뀐다. 한다면 한다! 본심 드러나는 거지. 야욕을 어떻게 속여? 끝까지 문명인인 척할 수 있나. 그렇게는 안되지. 물론 그러지 않도록 하는 게 자본의 힘. 오락산업의 역할. 정치 사회 경제의 본분. 쩨쩨한 분석이긴 하다만 그래서 문화적으로 크게 구분하는 걸 살다 보면 알게 된다. 

  •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VS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 8:2
  • 잔말 말고 따라와         VS 앞장서라 먼저 먹어봐.. = 8:2
  • 직접화법                  VS 간접화법                   = 8:2

    만약 이게 반대로 2:8이 기본값일 때가 매우, 매우 중요하니까 필자는 칼럼을 써도 써도 끝이 없는 거다. 아시겠소? 아시겠소 모르시겠소? 거 참 반응 없네. 힘 빠지게 말이야. 누군 뭐 괜히 심심해서 더럽게 말 많이 하나? 이래서 런던은 러시아 부자들은 물론 유럽 자본을 끌여들였다. 그런데 정작 잉글랜드 상류층들은 웬만한면 외제차 안 탄다. 즉 푼돈은 많이 베푼다. 간혹 프랑스제 가방, 소수정예로 이탈리아제 옷, 벨기에 초코릿 같은 푼돈은 선심써준다. 그런데 큰 거? 지갑 닫는다. 반면 입은 연다. 어떻게?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라고 말이다. 물론 그걸 교양학자 말마따나 지출 저항선으로 칭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날에 우리 보다 못살던 냄새나는 것들이... 뭐 독일 소세지가 유럽연합의 리더? 속뒤집어짐. 왜 우리 영국이 저 못사는 동유럽 먹여살려야 하는데.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제국의 문명 전파야 그냥 문명사일 뿐이고, 우리 영국은 솔직히 말해서 그런 거 하나도 고맙지 않음. 반면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뭐지? 뭐야? 내 꺼는 원래 내 꺼, 늬 꺼도 내 꺼! 실제 이집트 피라미트 최초 발굴 때 영국 기술로 가능했으니, 협상해서랄지 강압이랄지 피라미드 일부까지 런던에 있음. 무슨 모아이 석상만 가져갔을까? 내 꺼는 원래 내 꺼, 늬 꺼도 내 꺼~! 미국의 하와이 강제 합병은 야만적인 악마짓, 일본의 오키나와 합병은 오키나와가 간절히 애타게 부탁해서...! 정말로? 남한테 피해끼치는 거 극혐이니 친절친절... 여자말 번역기 돌리면 뭐다? 나한테 똥물 튀기지 말라 주의! 문화적으로만 그런 게 아니다. 사람들 본성도 그렇다. 속내를 친구끼리 고백한다. 나는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사람들 보면 불쌍하더라... 나는 지하철타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걸친 게 10만원... 그래서 대중교통 싫어. 여자는 내 주변에 죄다 (못생긴) 단춧구멍들 밖에 없어... 남자는 (교생이 친구랑 통화하면서 여기 여자애들 죄다 썩었다 꽝이야 망했어)...원치 않게 학생이 옅들어서 대실망. 근데 여자들도 저기 늬 미래 남친 지나간다! 남자도 야 야 몇 시 방향 몇 시 방향, 어디 어디? 이 자식이...! 같은 여자끼리? 어디가 같아, 대체 어디가 같냐고! 
   (앞서 불쌍이니 외모 평가니 관련하여: 다 그런 게 아니라 가지각색이라는 말. 무관심 / 적극 반대 / 완곡 반대 / 단지 동의하지 않음 / 생각해본 적 없거나 / 처음 듣는 말이다... / 또는 생각만 해봤다 / 친구한테만 말한 적 있다 / 또는 공개발언했다가 어쨌다... / 남들은 내가 극우파 뭔파 뭔파임을 모를 껄 등등. 그렇게 백분율로 미세하게 나눠진다는 뜻)
    그러나 속에다 다 담아두고, 뭐든지 자기한테 다 맞춰주라는 사고체계보다야 그게 훨씬 낫다. 차라리 뒤통수보다 그게 좋지 않나? 사석에서 친구끼리 편하지 않나. 허나 기준선이 다르면 8:2가 2:8이라면 걔네들 말 가려서 한다. 아무도 못 믿는다. 없을 때 깐다. 친할수록 앞에서 까고, 못 믿을수록 싫어할수록 뒤에서 까고. 그런데 뭐 국제화? 생각 좀 해볼 일이다. 8:2는 특징 때문에 도전한다. 닷컴 열풍이 그래서 불었다 어찌 바뀐 거다. 그런데 2:8? 짜증지수 얕봤다가 언젠가 터진다. 옴진리교, (벌받아서) 도쿄 초대지진과 후지산 화산폭발 동시에, 하와이 진주만 기습, 제2차 세계대전 자살공격, (사과 공중으로 던져 과도로 푹 대신에) 임산부 애를 꺼내, 731부대, 삼광작전, 전쟁성노예...! 허나 시간 지나면 남는 건? 망언 엑셀파일 밖에 없다. 사고체계가 그런 거 어떡하나. 오히려 전쟁 열광자들이 최고의 피해자로 돌변해버림. 100명 베기 시합을 미국 3대 신문과 4대 방송이 광고, 또 나머지들이 실어나르고 전국민이 월드컵과 국제대회 우승처럼 춤추고 열광하고 노래부르고. 그런데 시간 지나면 내가 언제? 싹 다 잊어버림. 심지어 속아서 잘못 없대. 뭐지? 그럼 뭐 근대사만 그러냐? 먼 역사도 죄다 뻥. 그나마 유럽은 문명권이서 낫다만, 원시부족은 독일처럼 할아버지 할머니가 신고하고 감시하기 겁나게 좋아하는 특성, 잉글랜드 마가릿 전총리처럼 괴상한 사고체계. 그 2가지 결합 + 인디언 야만족 문화 결합. 그런데 뭘 바래? 어? 대체 뭘 바라냐고요! 그래서 필자는 AC/DC 락커 헤어스타일 + 옛날 테니스 스타 = 누군가의 사고체계. 분석하나 마나라고 생각한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본편 칼럼 읽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제가 뭐 틀린 말 했습니까? 네? 그런데 호응이 이게 뭡니까, 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네? (절레절레) 돌아버리겠음. 누군지 몰라도 거 참 말 더럽게 많네. (절레절레)





    16

    아아 칼럼은 아직 끝나지 않았구나. 자, (양손을 비비는 몸짓) 그럼 조금만 더 달려볼까? 
    영국은 당한 걸 고마워 할 줄 모르면서 왜 자기들은 뭐든지 고마워해라 명령하지? 어째서 말도 안되는 기준을 들먹이는 거냐고. 이런 못된 망나니 같으니라고! 그러고서도 성경 말씀에 어쩌고저쩌고? 잉글랜드 깃발 당장 바꿔라. 그러고서도 유니언잭을 당당히? 버러지 만도 못한 것들. 뉴질랜드고 나발이고 영국 연합에서 다 탈퇴해라. 안 그러면 마가릿 대처를 존경하며 그녀의 발언을 동의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더 강경파로 간주되는 거니까. 실상 실제 속마음을 표출하지 않기로 잉글랜드&웨일즈도 전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교양인들한테 물어보면 다 안다. 유럽에서 영국, 다시 말해 잉글랜드&웨일즈를 빙~둘러 왜 다들 영국이라면 고개를 돌릴까? 물론 교양적으로 존중, 상식적으로 친구, 감정적으로 친절일지언정. 영국놈들이라면 치를 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왕을 보호하소서? 무슨 조물주가 늬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안하는 노예냐, 어? 무엄한 정도가 아니라 얘네들도 완전히 철면피네. 뻔뻔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구만 그래. 그러니까 미리미리 캐나다도 영국 연합 탈퇴해라. 영국한테 영국연합 해체하라고 하면 그 권유 걔네들이 받아들일까? 어림없다. 오히려 지들이 조물주 행세한다. 실상 마가렛 대처와 똑같은 사고체계를 찬찬히 살펴보니... 면밀히 검토하고... 꼼꼼히 따져보니... 뭐야? 최소 절반이 아니라 70%는 기본이잖아? 죄다 마가릿 대처 판박이구만 그래. 만약 영국 연합 해체하지 않으면 (어차피 말 듣지 않을 테니까) 과거는 물론이요 영국 왕가들과 전영국인들은 모두 지옥행 확실히 보장될 줄 알라. 알라? 그러고서도 기독교인이래. 사람이 어떻게 창피한 줄을 모르지? 그러면서 조명발 아래서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는 둥 뭐라는 둥. 그야말로 적반하장이구만 그래. (절레절레) 뭐, 뭘 알라고? 알라? 
    알라 하니까 중동 얘기 좀 하자. 플레스타인을 보고 사람들이 뭐라 생각하겠나. 지들 그렇게 만든 원흉이 누군데 이스라엘한테만 되지도 않는 공방을 하나, 어? 정작 역사부터 모든 게 꼬여버린 근원은 내버려둔 채 간지럽히고, 말로만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 그러면 뭐가 바뀌는데? 그러니까 팔레스타인 민중들이 죄다 흩어져버렸지 않나. 영국이 쳐들어가서 인도부터 그 근방을 쑥대밭처럼 뒤집어놓으니까, 바로 그래서~ 시리아가 핵개발을 했다. 영국 때문에 시리아 핵열차는 인도로, 중국으로, 러시아로... 그 직선 같은 곡선이 그래서 발생한 거다. 또 이란과 이라크는 뭔 바본가? 2000년 이전엔가 사촌들끼리 왜 싸워? 아프카니스탄도 소련과 미국 같은 체급과 다툴 게 아니라, 이렇게 만든 영국한테 따져라. 그럼 된다. 그럼 중동 연합도 뭐 바본가? 알라신이 그렇게 가르쳤나? 걔네들도 코란을 잘못 배웠네. 응? 그런가, 안 그런가? 뉴질랜드와 호주가 필자 말을 들을까, 아니면 엘리자베스 여왕과 마가릿 대철 말씀에 고분고분할까. 두 말 하면 잔소리! 그러고서도... 기독교도 해체해라. 그런 가짜 선의 다 필요없다. 그럼 아프리카는 또 뭔데. 동물의 왕국에서 지들끼리 그럴 게 아니라 자기들 맘대로 직선 긋고 문화, 언어, 관습, 인종, 규율...등 다 무시한 체 국경 정해버린 유럽한테 따져라. 그 한가운데 영국이 있다. 아프리카에서 자기들끼리 으쌰으쌰만 할 게 아니라 단합해서 영국에 쳐들어가라. 그럼 된다. 또 아르헨티나는 뭐 하냐, 어? 늬들도 중동이란 한패냐? 갚아줘라, 포크랜드 전쟁! 옛날 옛날에 포크랜드는 아르헨티나 땅이었으며, 원주민이 살았다. 그런데 영국놈들이 성경 던져주고 지들 땅이라고 못 박아버렸다. 복수전 해라. 그럼 된다. 교만, 탐욕, 죄악... 성경과 정반대로 영국인들은 죄다 간이 배 밖으로 나왔잖아? 근데 그걸 지켜만 본다? 말이 안됨. 말 같지도 않음. 무슨 그런 개뼉따귀 같은 세상사가 다 있어? 그걸 알고 가만 있으라고?
    또 영국한테 당한 사람들 자, 거수? (손차양) 번호표 뽑고 대기하시오. 청원서 양식대로 깐깐하게 적어서 제출하고, 빠진 거 싹 다 찾아내서 죄다 접수하란 말이오. 아시겠소? 지금까지 영국한테 빼앗긴 문화재들은! 것도 엑셀파일로 전세계 집단지성을 모아 필자한테 갖다주시면 좋겠소. 아시겠소, 모르시겠소? 이제 기상학자들도 영국에서만 폭풍이 불고 폭우가 내리며 해일이 발생하도록 천년의 복수를 준비할 것이오. (물론 말이 천년이지 지구 수명과 동일? 무한대) 왜냐? 마가릿 대처부터 성경을 발로 읽었거든. 곧 그러니까 잉글랜드&웨일즈가 성경과 정반대로 살게 된 것. 그러므로 모로코, 알제리, 리비야, 이집트는 지금 당장 영국으로 쳐들어가라. 시리아? 뭐 하냐 영국한테 핵미사일 쏘지 않고. 팔레스타인 너네도 오스만 제국 때부터 근거를 마련하지 못했다. 그럼 터키한테 따질 것이지 백날 이스라엘 바지끄댕이만 붙잡고 늘어져? 백날 천날 그래봐야 소용없다. 그러게 영국놈들이 빈말만 내뱉고 달래는 시늉만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지. 영국놈들이 약속을 지킬 놈들인 줄 알았냐? 천만의 말씀. 오히려 그거 알면서도 팔레스타인은 죄다 흩어져버리던가, 아니면 자의로 땅 팔고 떠나던가, 아니면 또 강제로 밀려나던가 그랬다. 그게 쌓이고 쌓이고 누적되고 누적되고 또 이스라엘이 기틀을 잡아놓은 체계 내에서 소란스럽지 않도록 살면 그만인데. 종교 탄압을 하면 얼마를 했냐? 쌍방 존중하다가 괜히 으쌰으쌰 그 공방만 100년 내내. 그러지 말고 단합해서 영국한테 따져라. 안 그래도 원래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땅이었다. 팔레스타인은 애초에 어디서 밀려났다가 또 이집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다 흩어졌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냐? 그러지 말고 영국놈들을 참교육시켜라. 그러면 된다. 속시원하게 영국을 묵사발 만들어라. 알라가 뭐랬냐? 설마 너네들도 마가릿 대처처럼 코란을 발로 읽었냐? 저런 바보들. 
    또 포르투갈과 스페인 어디던가, 영국놈들이 알박기한 데 있지? 거기서 영국놈들 싹 쫓아버려라. 볼썽사납게 그게 뭐냐, 어? 그래서 스페인과 포르투갈 너네들이 안되는 거다. 알겠냐? 게다가 너네들은 영국놈들보다 십자가를 먼저 알았다. 또 적어도 영국보다는 늬들이 욕을 덜 먹는다. 그러니까 너네들은 성당도 더 좋게 많게 지었고 그런 근거들을 보건대 노력했단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뭐 고마워 할 줄 알아야 한다? 이제부터 영국은 국교가 기독교가 아니라 이슬람교다. 아니 차라리 힌두교로 바꿔라. 아니다. 힌두교랑 이슬람교도 알고 보면 나쁘지 않다. 그냥 영국은 무법지대인 게 좋겠다. 옳커니! 그러고서도 유니언잭을 자랑스럽게 관공서들에 내건다? 기독교 역사상 최고의 패륜이 바로 영국이다. 따라서 당장 영국연합 해체해라. 물론 당연히 시치미 뚝 뗄 테니까 영국놈들은 고로 싹 다 지옥행 보장되어야 마땅하다. 이와 같은 논리가 썩 불미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안 그러면 세상은 말세일 테니까. 반대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 있으면 교황청한테 따져라 나한테 묻지 말고. 그렇게 쳐다보지 마 임마. 내가 늬 친구냐? 어? 어디...! 뭐? 꺼져. 저런 뭐,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저리 비켜 못된 할망구 같으니라고. 지옥불에 떨어져 따금한 맛을 봣도 정신 못차릴 게 뻔하다. 그러지 말고 야 푸틴! 울통 벗고 백마 탄 모습을 매스컴에 노출하면 다냐? 그러고서도 늬가 마초냐 이 바보야. 너 때문에 러시아 마초들이 죽을 맛이다. 평균 연령 얼만데 늬 지갑만 불리고 러시안인들 연금은 죽은 다음에 주겠다고? 그래서 늬네들이 안되는 거다. 그래서 나폴레옹이 너네 참교육시켜준 거라고. 그리고 러시아 핵잠수함은 뭔 장난감이냐? 그거 그냥 전시품이지? 그러니까 히틀러가 너네들한테 총부리를 겨눴던 거야. 물론 유대계 자본이 그거 도와줬고, 영국은 뒤에서 지 이득만 겁나게 챙겼어. 그러니까 당장 핵미사일을 런던으로 발사해라. 핵잠수함 그거 유지비만 왕창 들지 엇다 써먹지도 못하잖아! 또 영국 잠수함이랑 러시아 잠수함이랑 십자로 충돌한 거. 그거도 영국이 일부러 그랬어. 그런데 바보처럼 당하고만 있냐? 그게 다 푸틴 때문이다. 말년운 더 나빠지기 전에 푸틴 정신 못차리면 걔도 지옥행. 뭐 하냐 북유럽 5개국인가 6개국은. 스웨덴이 국제연맹인가 국제연합한테는 길 막고, 히틀러한테만 재빨리 길 열여주고. 늬들도 늬들끼리 믿으면 죽는다. 일본처럼 먼저 쳐라. 제일 먼저 영국을 때려라. 유럽연합에서 이득 없으니까 영국이 발 쏙 뺀 거 봐라. 나중 절대로 받아주지 마라. 나중 또 불리하게 돌아가면 분명히 저자세로 영국은 나오게 되어 있다. 원래 그런 놈들이거든. 어? 
    또 스위스 은행과 유대계 은행들. 영국 자금줄 끊어라. 또 못 들은 체하면 그땐 각오해라. 사후세계를 기대하란 말이다. 또 시아파, 수니파 너네들은 뭐 중세에 사냐? 화끈하게 모집자들한테 목표를 어디로 설정하도록 만들어라. 늬들이 뒤쳐지는 건 다 영국 때문이니까. 그러니까 북미는 물론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서 영국제 불태우고 죄다 불매운동해라. 멕시코? 영국을 마약으로 조지면 된다. 그럼 영국 왕가부터 일단은 일시적으로라도 겸손해지게 되어 있다. 물론 겉으로만. 또 영국 왕가 전통에 따라 (하늘쪽으로 손바닥을 펴서 검지 꼼지락꼼지락) 부른다고 진짜로 가냐? 바보들. 全 영국인은 마가릿 대처와 똑같이 생각하는데. 자발적으로 노예로 들어가면서 뭐 충성 경쟁하냐? 미쳐도 아주 그냥 단단히 미쳤구만 그래. 또 동유럽 너넨 자존심도 없냐? 어? 동유럽 남자들은 죄다 덜렁덜렁 고추 안 달렸냐? 영국이 너네를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냐 모르냐? 잉글랜드는 헝가리를 거지로 안다. 웨일즈는 세르비아 하면 노비 취급도 안한다. 왜? 보스니아랑 루마니아는 인간 취급 해주면 안되거든. 그게 영국의 본심이다. 아직도 모르겠냐? 그리고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원래 너네 땅 아니냐? 주라 그래. 협상을 시작하라고. 그냥 독립한 걸로 만족하면 안됨. 북아일랜드에 잉글랜드놈들이 정착하기 이전 상태로 원상복귀를 요구해라. 그게 옳으니까. 그러니까 남유럽, 서유럽, 중부 유럽에서 영국놈들은 죄다 쫓아내라. 외교관들도 싹 다 추방시켜라. 영국놈한테 돈 빌려준 다국적 자본가들. 고리대금을 더 때려라. 차라리 런던 교도소를 폭파시키자. 그래 봤자 정신 못 차릴 테니까. 뭐,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영국놈들이야 말로 천주교, 기독교, 구교, 신교...들 최대의 수치다. 최고의 막장이다. 전세계 약쟁이들, 마초협회 회원들, 죄인들, 범죄자들... 딱 판 짜서 영국을 개판을 만들어놔라. 물론 시한은 무기한. 1만년, 1억년 언제까지 그런 거 없다.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는 물론 저승까지 쫓아가서 영국을 참수시켜라. 그래야 너네들은 죗값을 퉁칠 수 있으니까. 알겠나?
    또 스코트랜드에 있는 핵잠수함 기지, 그거 거의 공짜로 잉글랜드가 쓰는 거니까 그동안 밀린 임대료 싹 다 받아라. 아니면 폐쇄시켜라. 일단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못살도록 만든 원인부터 따져, 영국한테 배상하라고 협락해라. 안 그러면 인간으로 사는 의미 없다. 신사는 무슨 아프리카 너네들이 문명인이고 영국놈들이 야만인이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려라. 중국은 뭐하냐? 시진핑 늬가 뭐 영구 집권할 수 있을 거 같냐. 과거 삼두고배 당했을지언정, 늬들 생각해주면 알기는 아냐, 어? 대인배는 개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너네 전투기부터 일본처럼 런던에 자살공격해라. 그런 걸로 보자면 일본놈들이 야만적이기는 했다. 그건 알아줘야 해. 타이타닉 알지? 영국배는 이제 영국 바깥으로 나가면 항상 군함과 1 대 1로 동행해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 2001년에 911 사태 TV로 봤지? 중동 안에서만 속된 말로 지랄하지 말고. 마가릿 대처처럼 자기 멍청한 야만인이라며 자랑하지 말고. 혼자 죽지 말고 런던으로 가라. 잘 모르겠으면 일본놈들이 어떻게 했는지 공부해봐라. 또 영국 상수도에 마약을 타라. 그래도 걔네들 정신 못 차릴테니까 괜찮다. 마가릿 대처 지가 조물주인 줄 아는데? 그런데 뭐 하러 아프카니스탄에서 혼자 죽냐. 영국이라는 천국으로 가라. 영국을 연옥으로 만들어야 너네들이 사후 세계에서도 남자로 인정받는다. 고추 달고 태어나서 꼼지락꼼지락 응애응애 그게 뭐냐? 어? 사후세계 가서 부모님 뵐 면목이라도 있냐? 뻔뻔한 영국놈들 영국 왕족들 파렴치한 거 보고서도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 이미 남미 애들은 그쪽 보고 오줌도 안 싼다. 또 무슨 폭탄 실어 풍선을 왜 띄우냐? 영국 인터넷을 마비시켜라. 1주일 정도가 아니라 해저망 자체를 망가트려라. 또 전세계 해커들은 뭐하냐? 영국을 털어서 전세계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줘라. 그걸로 죄지은 사람들 죗값을 퉁치자. 또 난민들은 전부 다 영국만 고집해서 영국 백인 비율을 10%로 낮춰라. 그래도 정신 못 차릴 테니까. 그리스 로마...기타 등등은 고마운 줄을 모르면서,
    뭐,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인도부터 문제구만. 걔네들 고추 달렸나 확인해봐라. 아마 안 달렸을 걸? 그러니까 인도부터 자존심도 없지. 마가릿 대처가 그랬는데 실실 쪼개기만 하거나 바보처럼 카레만 먹었단 말이잖아. 인도 너네들이 사람이면 영국을 참교육시켜라. 달랑 겁만 줄 거면 시작도 말고. 어? 그렇다고 MI6한테 걸릴까 봐 미리 겁먹지 않아도 된다. 세상은 놀랄 만큼 발전해서 방법은 많고도 많으니까. 그래. 영국 전역에 독가스 살포. 또 비밀조직과 불법다단계 사업들로 영국 더럽게 만들면 된다. 게다가 영국한테 원유 팔지 말어라. 그런 벌레 만도 못한 족속한테는 천연자원 파는 거 아니다. 실상 영국인들이 앞서 언급한 나라들을 속으로 벌레 만도 못한 족속으로 안다. 그 증거? 마가릿 대처가 말했다.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고! 응? 일단 런던 공항 전산망부터 파괴되고, 영국 전역 인터넷망부터 마비시켜야 한다. 그럼 보리스가 발가벗고 나와 춤을 추겠지. 응? 또 베트남 캄보디아 너네를 영국놈들이 얼마나 깔봤는데, 너넨 자존심도 없냐? 어? 태국과 라오스 버마에서 키우는 마약. 죄다 영국으로 보내라. 거의 공짜로 보내면 도착하게 되어 있다. 또 필리핀 너네도 당한 거 많지? 어떻게 갚겠다고 보고서 끝장나도록 만들어서 필자한테 제출해라.
    기왕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이제 세계마초협회부터 슬슬 엉덩이가 근질근질거리기 시작했음. 좋은 징조야! 허허허. 프리메이슨과 무슨 세계떼부자들 비밀단체 등등. 그런 거 싹 다 부활! 단, ....이심전심인 걸로.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 폴란드, 독일 너네들은 듣고는 있냐? 그런데 자세가 왜 그래! 좋은 말로 할 때 너넨 보고서는 물론 현장요원들 급파해라. 하는 거 봐서 영국을 대신에 너네들을 조지던가 할 테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또 소말리아, 케냐, 우간다, 에디오피아, 케냐...늬들이 생산한 커피에 독 타서 영국으로 보내라. 그냥 전세계인들 가운데 최고로 더럽고, 못되고, 못나고, 나쁘고, 악마 같고, 병기 같으며, 흉악한 비율만 딱 골라서 영국으로 보내면 된다. 그걸 영국은 애타게 바랄 테니까. 진심으로 원하니까 말이다. 게다가 이슬람교는 역사가 유대교, 천주교, 기독교에 비해 짧지? 그럼 종교개혁 같은 과정도 아직이네. 영국을 처단하는 계기로 유대교...걔네들이 거쳐온 과정을 대폭 축소하면 되겠네. 좌우지간 이슬람교과 힌두교의 교주가 누군인가 모르겠다만 만약 혹시 그게 나라고 가정한다면. 나는 이슬람교와 힌두교한테 명령하겠다. 다른 건 다 교양, 상식, 문명과 부합하면 될지언정 그 외에 예외는 딱 1개. 바로 안에서 다투지 말고 그 에너지를 영국한테 돌려서 영국인이 좀비에서 깨어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라고 말이다. 그럼 그걸 영국인이 기다리나? 영국이 인도를 통치한 걸 인도는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 그래서... 긴말 안해도 잘 아시는 걸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마가릿 대처가 왜 그렇게 말했을까? 그게 지엄하고 당연하니까. 고로 지저스 크라이스트와 영국 여왕 그렇게 둘 중 단 1개만 고르라면? 두말 필요없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버린다. 헌신짝처럼 버린다. 바로, 그래서~ 마가릿 대처가 자신있게 발언했던 것이다. 물론 전영국인은 거의 다 마가릿 대처와 동일한 마음. 따라서 이슬람교와 유대교가 상극이듯이, 그보다 훨씬 영국왕(영국여왕)과 JC도 상극이다. 죽어도 공존할 수는 없다. 다만 이용해먹겠지. 다시 말해 은폐 엄폐 야만성을 교묘히 포장하기 딱 좋음. 이해되심? 그래서 실상 그 둘은 죽어도 공존할 수 없다. 교활함의 극치가 뭔지를 잘 알 테니까. 그러니까 영국 국교를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영국연합을 더 강건히 만들고자 할 것이다. 왜냐하면 허울 뿐인 국교가 속으로 짜증나거든. 어차피 자기들 속내를 남들이, 전세계가 다 알아버렸는데? 그럼 굳이 가면을 답답한데 또 효과도 없는데 쓰고 있을 필요 있을까. 긴말 하지 않겠다. 호응이 실망스러우면 각오 단단히 하는 걸로.
    이로써 2001년 미국 911사태가 런던에서는 규칙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그러게 옛말에 뭐랬나, 자는 개를 깨우지 말랬다. 다 지들 업보일 따름! 그림자마다 태양을 가르키는 게 만물의 법칙이거늘. 뭐 영국 천동설? 오만방자해서 눈에 뵈는 게 없음. 물론 영국 911이 엑셀파일로 정례화된 것 뿐만 아니라 다음이 또 재밌는 내용

  • 영국: 동물원&교도소 대탈출과 상상불가 사건들 발생. 런던&영국 마비 1만년 지속
  • 영국: 런던 근처를 지나던 영국 핵잠수함 폭발. 영국 망함. 좋아서 미침
  • 영국: 런던에서 제일 가까운 핵발전소 폭발. 영국 더 망함. 회생 불가
  • 일본: 도쿄 대지진/도쿄 10대 도시 대지진/리히러 규모 측정 불가/전국 초토화 1억년 지속 
  • 일본: 후지산 대폭발/인류역사상 최강/아울러 일본 전역 화산은 남은 수명 내내 대폭발 불쇼
  • 일본: 전국에 역대급 해일이 동시다발 발생 → 전국 초토화 → 그래서 나중 후쿠시마처럼 100M 높이 장벽으로 일본을 네델란드처럼 싹 다 콘크리트로 두름 → 근데 나중 기상이변으로 세계 전체 강수량의 70%가 일본에 100년 연속 발생 → 그래서 일본 하수 시스템 마비 → 고로 일본 스스로 만든 100M 높이 장벽내에 수장됨 (근데 우키시마호 폭침 죗값을 치러도 원시부족 사고체계는 변함 없음. 꿈쩍도 할 리 없음)
  • 일본: 일본인은 서서히 원숭이, 오랑우탄, 고릴라, 침팬치...로 DNA를 비롯해 모든 게 그렇게 변해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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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일본론(論) 4

from 칼럼 2021. 8. 17. 16:56

    1

   [이중성]
    엄마 뱃속에서 태교로 시작해 무덤까지. 보고, 듣고, 말하고, 깨우치며, 느끼며 살아가는 모든 것. 일본인이 해외로 유학가서 수업시간에 인류학, 고고학, 역사학...등을 배울 때 항의를 왜 할까? 일평생 교육받고 상식으로 알던 것과 전혀 다르기 때문. 그래서 일본 바깥 학교에서도 멀쩡한 일반상식을 놓고서 자기들이 배웠던 것과 다르다, 따라서 그건 잘못됐다, 그래서 불인정한다 기분나쁘다 사과하라! ~라면서 항의해. (외국)학교에서 일본 유학생들도 그렇고 사석에서 외국 친구들을 사겨도 때로는 똑같은 상황에 맞딱드림. 백인들이 분석한 일본 관련 서적에 숱하게 나온다. 또 직접경험자도 겁나게 많다. 원자폭탄 관련 사진과 문헌들을 보면 소녀감성은 막 울거나 저건 나쁘다 어쩐다. ~라면서 1인칭 천동설 관점만 강조해서 위기를 모면하기. 어려서부터 많이 배웠기 때문일까? 역사는 물론 뭐든지 좋은 건 내가, 나쁜 건 모두 남 탓. 적당히 자기중심적, 합리적으로 이기적. 그게 아니라 타당한 상식도 안 통하고, 뻔한 교양도 기준부터 다르다. 동그라미(○) 안쪽이 바깥을 이해하기는 싫다, 너네들만 우리를 이해하면 된다. 어차피 스모 보러 왔지 않나! 그럼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관람비만 지출하고 조용히 머물다 떠나라. 단, 우리가 동그라미(○) 바깥으로 나가면 너네가 거울처럼 우리를 대접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주신을 모시는 천황교 신국이기 때문이다. 그건가? 뭔 기준이 오락가락! 코흘리개 꼬마가 그런 고무줄 기준이라면 모르겠는데. 사회지도층이 언론 통제해서 평생 세뇌시키면 좀비인 게 뭐 자랑이야. 예를 들어,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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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일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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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월 9일: 터키에서 수입한 헤이즐넛... 반환
1987년 2월 6일: 터키산 향신료, 핀란드산 냉동 소의 위... 반환
1987년 2월 13일: 스웨덴산 순록 냉동육... 반환
1987년 3월 25일: 교토 수입식품 2배 이상 방사능 "소련 원전 영향"
1987년 4월 27일: 방사능 오염 식품 불시 검사... "죽음의 재가 뿌려진 유럽산 식품"
1987년 5월 9일: 유럽산 향신료 월계수 세이지 히스... 반환
1987년 6월 13일: 유고슬라비아산 허브차-향신료, 프랑스산 흑갈나무 퓨레, 알바니아산 세이지... 반환
1987년 9월 12일: 터키산 월계수(향신료)... 반환
1987년 10월 29일: 이탈리아산 아이스크림 페이스트, 유고슬라비아산 드라이허브... 반환
1988년 1월 21일: 프랑스산 수입 버섯... 반환
1988년 2월 16일: 루마니아산 허브차... 반환
1988년 4월 18일: 유럽산 견과류, 향신료, 과실가공품 등 수입금지 조치. 소련을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알바니아, 유고슬라비아, 터키, 스웨덴, 
핀란드, 아일랜드, 루마니아 총 12개 국가의 34개 식품이 수입 금지
1988년 5월 17일: 여행자 수하물 방사능 검사로 터키산 홍차 폐기 처분
1988년 6월 3일: 유고슬라비아-프랑스산 드라이 허브... 반환
1988년 9월 29일: 프랑스산 버섯... 반환
1988년 11월 2일: 수입식품의 방사능 검사 실적 발표... 내년까지 1년간 지속
1988년 12월 29일: 스페인산 월계수(향신료)... 반환
1989년 12월 27일: 스웨덴산 순록 냉동고기...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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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인접국 대응
(단적으로 말해서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일본 대응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8,000km 떨어진 일본이 당시 보인 전례. 그런데 지금 와서 지구 반대편도 아니고 최고로 가까운 옆동네에서 살짝만 조심해도 결과는? WTO 제소! 또 야구와 소프트볼 일부 경기는 방사능이 누출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67km. 뭐지? 일본, 韓선수단에 후쿠시마산 기피에 "마음 짓밟는 행위" 비난. 정치권, 그렇게까지 트집잡는 건 정말로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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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고양이와 개는 앙숙인 것. 이러니까 아프리카 맹수는 사람 사는 동네에 섞여서는 안되는 것. 날짐승과 들짐승은 다른 것. 어떻게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같을 수 있을까? 문명인과 야만인은 반드시 겉으로만 사귀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 그걸 잊으면 어떻게 된다? 많은 인문교양서에서 분석하기로 일본인은 결코 칭찬하지 않는다. 무엇을? '지나간 일은 잊자'라고 결심하는 사람을 말이다. 왜냐하면 일본인은 결코 지나간 일은 잊어서도 안되고, 잊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고양이한테 앙심을 사면 어떻게 될까? 그 예상값을 잘 아니까 수줍수줍, 조심조심, 부끌부끌, 친절친절 겉마음이 기본인 것. 괜히 잡어에는 잡어로, 도미에는 도미로가 아닌 것. 아무도 믿으면 안되고 누구한테도 빚지지 않는 건, 다 갚을 것을 전제로 한다는 점. 다만 고양이 특성 상 불리한 건 잊자 덮자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 바꾸고 날조하며 기원전..., 유리한 건 잊지 말자 두고 두고 세뇌와 앙심과 보복과 복수. 단순히 사회지도층이 언론과 체계로써만 통제하는 게 아니라 문화 자체가 그런 것일 뿐. 일례로, 
    도쿠가와 1대 장군인 이에야스가 국내통일을 꾀하고 있을 무렵. "저 놈은 생선뼈가 목에 걸려서 죽을 그런 보잘것없는 놈이다~"라는 말을 뱉었는데. 그게 전해지고 전해짐. 풍문에 듣자하니 뭐 그랬다고? 그 평가의 주인공이 된 다이묘가 앙심을 품기로 "이번 일은 죽을 때까지, 아니 죽은 다음에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치더니, 적군과 내통하여 에도에 불을 지를 것을 자청함. 바로 이에야스에게 보복하기 위해서! 
    헤드라인에서 따옴표 인용문 사용금지 vs 권장(적극 애호)! 그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 즉 좋게 보면 인문교양서 1/3에 해당하는 참고문헌 기록, 나쁘게 보면 이간질. 이래서 마음의 빚을 남에게 함부로 덧씌우면 안되는 문화인데. 알고 봤더니 그게 1500년 내내 (본질과 문화는) 문명과 정반대로 살았네? 어려서 할머니한테랄지 엄마한테랄지, 고양이한테 해꼬지하면 구렁이를 물어다 놓는다 라는 얘기 들어보셨을 것이다. 단! 그게 진짜인 반면 포장은 어떻게 하냐? 고양이의 보은 짜잔~! 아프리카 밀림에서 보은은 무슨 얼어죽을 보은. 등 보이면 치타든 하이에나든 그냥 끝. 다만 여자들이 정말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뭐다? 꼬투리 잡힌 거 끈질기도록, 징그럽게 물고 늘어지는 것. 더럽게 약올리는 일. 징글징글 정말 징하도록 친구 단점을 칭찬하고 자기 단점을 비하하는 짓.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 걸핏하면 연상되도록 들쑤시고, 떽떽거리며, 들들볶는 것. (이래서 대체로 남자는 의부증 견디는데 여잔 못 견딤. 못 버팀. 이게 바로 개와 고양이 차이. 버티다 버티다 언젠가 터짐) 학과 동기, 회사 동료, 친구의 친구...... 진짜 걱정되서 하는 얘기인데... 이런 얘기 하지 않으려 했는데 생각 많이 했는데... 내가 어디서 봤는데 포르노사이트에서 늬 그렇고 그런 동영상이 돌아다니던데...! 내가 봤는데...! 그래? 돌아버림! 바람피는 남편 얘기를 친구한테 해주면 괜히 나섰던 친구만 친구들로부터 왕따돌림 받는 예시, 여자들한테 물어보면 잘 앎. 즉 이건 뭐냐? 
   (내가 하면) 내가 어디서 들었는데~ → 듣는 남자는 속 뒤집어짐. 
   (남이 하면) 내가 어디서 들었는데~ → 듣는 여자도 속 뒤집어짐.
    이래서 옛말에 북어와 여편네는 이틀에 한 번씩 뚜들어패야 한다고 했음. 괜히 첫 손님으로 여자를 안 태웠간디? 물론 이걸 직접화법으로 들으라는 말이 아님. 개인이야 교양과 상식에 근거하면 그만이다만. 이게 문화다? 원자폭탄 맞을 짓 다 까먹고, 계속 반복 반복 반복. 악녀는 복수해도 되고, 악녀한테 단죄하면 안되고! 뭐지? 악녀는 기를 쓰고 이길려고 하고, 악녀가 질 거 같으면 여자 이겨서 뭐 하게?! 페리 제독 내항 때의 수치를 갚는 일, 이미 끝났을까? 뒤끝의 1인자가 1500년 동안 과연 무엇을 했는데. 무게 저울에 일본인의 복수와 지구의 멸망을 놓고 봐서 뭐가 무겁냐, 당연히 일본인의 복수만 이김. 그것만 진리니까. 왜? 그게 다 세계 평화를 위한 일이니까. 잘 나갈 때는 친구이지만 고양이한테 도움 되지 않는다 싶으면 언제 털어도 털어버림. 아무 대가 없이 단순히 교양 때문에, 좋게 좋게 그냥 상식 때문에 친절하다? 문명권에서는 그렇다만 야만인 원시부족 사회에서는 겉으로는 그렇다만. 속으로는 똥물 튀기지 말라는 엄명을 어기면 풀 베듯 쓱. 바로 그 때문! 그게 다 모두 천동설의 중심은 일본 뿐이기 때문. 일본만 태양이고 나머지는 다 일본 중심적으로 일본만 떠받들어줘야 하기 때문.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누가 나한테 뭐라고 했다, 타인이 내 뒤태를 보면 만지고 싶을까? 비록 징그럽게 예리한 분석일지라도 이처럼 자기 얘기해주면 겁나게 좋아함. 왜? 주인공은 오직 악녀 뿐이니까. 신부들러리 취급 받으면 1500년 동안 역사왜곡을 했거든. 속된 말로 은혜를 원수로 갚으면서 심심하면 쳐들어가서 아작을 냈거든. 하와이 진주만 기습? 그게 다 미국놈들 업보. 지들이 잘못했으니까 당했을 뿐. 몰래 쳐들어오라고 깐족거리는데 무사 문화가 그 수치심을 어떻게 참나. 안됨. 결국 뭐든지~ 남 탓! 





    2

   [일본 속담]
    다음으로 원시부족 속담을 재차 감상할 까닭이 많기 때문에 반복하는 걸로.

  • 물에 흘려버린다.
  • 긴 것에는 감겨라.
  • 배를 갈라 사귄다.
  • 부딪혀서 깨져라. 
  • 말안장을 바꿔탄다. 
  • 적은 본능사에 있다. 
  • 고양이를 뒤집어 쓰다. 
  • 오래된 것은 다 통한다.
  • 내 집 부처는 거룩하다. 
  • 독을 먹으려면 접시까지. 
  • 이기면 관군, 지면 역적
  • 다 같이 하면 무섭지 않다. 
  • 냄새나는 것은 뚜껑으로 덮는다. 
  • 거짓도 백번 우기면 진실이 된다.
  • 꼬리를 흔드는 개는 맞지 않는다.
  • 나이 서른 과부는 수절이 어렵다.
  • 빨간 신호도 다 함께 건너면 된다.
  • 입에는 벌꿀, 뱃속에는 칼을 품는다. 
  • 책 빌려주는 바보 책 돌려주는 바보. 
  • 다른 사람 앞에서는 개도 꾸짖지 말라.
  • 긴 것에는 감기고, 굵은 것에는 먹혀라. 
  • 아, 기쁘도다. 옆집의 창고가 팔려나간다. 
  • 두 번 있었던 일은 또 한 번 되풀이된다. 
  • 차려준 밥상을 먹지 않는 것은 남자의 수치.
  • 인정을 베푸는 것은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 발을 밟은 사람은 발을 밟힌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 잡어를 주었더니 도미를 돌려보냈다. (최고의 모욕)
  • 입을 벌려 속을 드러내 보이는 석류인가? (야만인에게 석류란? 이 속담이 과연 무엇을 뜻하는지 정녕 문명인이 알 수 있을까)

    이와 같은 이치로 보건대 정해진 수순은 무엇이다? 일단 1번 타자는 거리두기, 착한 척, 내숭, 가식, 위선...인데. 사석에서 허당들 말마따나 어딘가를 간질간질 긁어주고, 들쑤시며, 깐족 깐죽 다시 깐족거리면? 짜증지수 계기판의 속도계(tachometer) 막대는 점점... 점점... 부글부글... 부글부글...! 마침내 여자말 번역기가 고생할 필요없이, 드디여 본색을 속 시원하도록 드러내면서 직접화법을 구사함. 예를 들면,
    나는 어떻게 생각한다
    나만 어떻게 생각한다
    겉으로만 어떻게 생각한다
    겉으로도 어떻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놓고 밉다 싫다 짜증난다 속 뒤집어진다
    조금 더? 조금만 더? 아니, 진짜로, 어? 정말로 조금만 더? 
    못 할 거 없음. 딴 건 몰라도~ 우리가 또 이런 거 하나는 기가 막히도록 잘하니까. 자, 발동 걸린 김에 조금만 더 가보자. 가서 거기가 희망의 세계인지 썩은 낙원인지 가서 보면 알겠지. 허허허. 간질간질... 들추고 부추기며 자극하면... 그러면 제대로 신경질냄. 유감없이! 평소에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타인의 시선이 나를 무엇으로 평가할까... 밖에서 우리를 예쁘게 봐줘야 하는데! ~라고 하다가 짜증지수 계기판은 뇌압, 안압, 혈압... 결국 오디오 이퀄라이저는 터짐. 스포츠 조롱꾼 끝끝내 폭발! (가령) 그럼 늬들이 해보던가! 합당한 비판에 이성적으로 상대할 논거가 말도 안되니까 직접화법으로 인상 찌푸려짐. 타당한 비판의 목적을 감안할 겨를이 어딨나. 합리적인 제의 듣기도 싫다는 식. 그럼 늬들이 해보던가. 그럼 늬들이 해보던가? 그건 애들 투정이고 사실은 올해(2021년) 올핌픽은 일본이 간절히 원해서 성취한 것임. 그런데 늬들이 해보던가? 상욕도 아니고 걱정만 해도, 그게 어디 곱게 들리간디? 이래서 안타까워 하는 것조차 조심해야 함. 원래, 응?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훨씬) 미운 법이거든. 이러니까 때로는 말을 아끼는 게 상책. 그럼 말을 결코 아끼지 않는 필자는 뭐야? (절레절레) 미치겠다 미치겠어. 돌아버리는 구만 그냥. 좌우지간 평균 타율이 폐업했을 때 위로하고 회포 푸는 건 기준선 안쪽에서 불편하지도 불쾌하지도 않음. 기준선 안쪽이라면. 그런데 평균 타율이 아니라 여자말 번역기랄지 가시내 문화, 무사 문화, 천황교 인습이라면? 거포가 쫄딱 망해서 1층에 내려와 거리에 나갔더니 개미 새끼 한마리 얼씬도 않더라...! ~라는 게 이래서 발생. 입바른 소리 하도 많이 (저렴한 말로) 우려먹었으니 그쪽으로 빠지지 말고. 짜증지수 계기판은 불났기 때문에, 따라서 골판지 침대의 '골'자만 꺼내도 괜히 비꼬아서 듣게 됨. 또 너넨 우리를 비난할 자유 없다 칭찬만 받고 싶다 의식 여지없이 보여짐. 무슨 기준이 공평할 수가 없게 되는 이치. 뭔 손만 까딱해도 생떼씀. 억지. 우김. 날조. 세뇌. 거짓. 왜곡. 1,500년 내내 그랬음. 뒤끝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도 불구하고 징징거리는 거 받아주면 안된다고 허세. 내숭을 찬미 받아도 모자른데... 짜증지수를 보아하니... 속 뒤집어지거든. 이래서 뭐 어떻게 정신승리라도? 합리화도 적당해야지 말을 안 허지. 괜히 옆동네가 트집잡는다 타령. 오직 칭찬만 듣고 싶은데 불쾌한 말 요만큼만 비춰도 민낯을 어김없이 드러냄. 제2차 세계대전 피해는 이미 끝난 일, 그런데 아직도? 헌데 이상하게 입장 바껴서 진짜 피해자가 되어보면 이렇게 생각함. 올림픽 개최했는데 그냥 적자만 잔뜩 끌어안고 끝이라고? 그러게 누가 애타게 개최를 원하래? 누가 등떠밀어서 하기 싫은 거 억지로 시켰나? 다 원해서 한 거잖아? 제2차 세계대전 피해는 뭐 피해국들이 원해서 상처받았나? 그러면서 상처준 사람이 오히려 피해자래. 그럼 니들이 해보던가? 안해. 왜 해?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지 니들이 해보던가라니. 말 참 예쁘게 하시네. 이렇다니까요 글쎄! 간질간질 (옐로카드 딱 1번 받는 셈치고) 똥구멍 간질간질 긁어주면 돌아버림. 모든 나라가 시름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냥 우연히 개최국이 일본이었던 거잖아? 그게 다 코로나 때문이라는 건데, 코로나와 일절 상관없는 일들만 엑셀파일로 과연 얼마인데! 남 생각 요만큼도 안해요. 자기 밖에 몰라! 응? 지 밖에 모른다고. 이처럼 짜증지수 감당 안되면 직접화법으로 살쾡이 발톱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거고. 짜증지수로 감당된다 싶으면 따돌림과 혐오 산업으로 미리미리 수증기를 빼는 식. 자기들은 바깥에다 망언을 습관처럼 해도 됨! 반대로, 바깥이 자기들한테 망언을 비율 따져 2~3%만 넘어도 광분함. 입장 바꿔봐서 이해하는 걸 최고로 싫어함. 자기들 속담도 있음. 발을 밟은 사람은 발을 밟힌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그럼 뭘 해? 문화, 관례, 인습, 전통... 무수한 귀신들 구속력으로 옭아맴. 그러면 원시부족 평균은 어떻게 되나? 공감 안됨. 애초에 싫음. 동정심 없음. 자존심만 이상함. 자존감도 삐툴어짐. 감정도 없음. 뭔 기준도 괴상망측. 그럼 이런 정서에 대해 얘기해주면 좋아하나? 좋아함. 단, 단점은 빼고 말해야 함. 옛날 같으면 결론은 전쟁 딱 1개 밖에 없는데 이제는 할 수도 없고. 오직 정답은 동그라미(○) 바깥 즉 제일 가까운 옆동네 때리기 뿐. 안 그런가? 





    3

   [천황교]
   (전통이 종교를 쏙 빼닮으나 정작 종교의 좋은 점이 아니라 사이비 종교의 형식만 답습)
    천황제는 모든 일본인의 핏속에 흐르고 있었고, 있고, 있어야만 한다. 논리적으로 말하자면 천황교병을 치료해도 천황교병은 완치될 수 없다, 고로 아예 손을 대지 않는 게 옳다?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허세보다는 내숭이니까 옳을 수 밖에. (옐로카드 잠깐만 감수하는 가자면) 그렇다고 냄비근성을 선택할 거야? 차라리 노예근성이 나음. 안 그러면 피라미드는 무너지기 때문! (더군다나 한때 비굴한 노예일지언정 머리꼭대기로 기어오를 기회를 노리면 언젠가... 그렇게 됨). 또 실상 옛날에 천황의 신격과 우상화에 조금이라도 반대하는 자는 단죄한 반면, 지금은 누가 억지로 시키나? 물론 사회지도층이 다 알아서 하시겠지만 지금은 압도적으로 대찬성. 여기서 1930년대 사실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그건 무엇이냐? 바로 독일과 이탈리아와 일본은 1930년대쯤에 모두 국제연맹을 탈퇴했다는 점. 그런 다음 제2차 세계대전이 발생했는데. 그런데 독일은 국왕이 없고, 이탈리아도 없음과 더불어 그 대신 교황청이 있는데, 반면 일본은 하늘 같은 천황이 있네? 이걸 어쩌나. 

도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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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이탈리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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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X          X         O 
제국주의 뒷북      O          O         O
(현)식민지           X          X         X 
(타국)공용어 예     X*         X         X
국교or종교 기반   기독교   천주교   천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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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어는 (거의) 유럽 내에서만 공용어와 모국어 사용이 많음. 반면 유럽을 제외하면?
북아메리카/중앙 아메리카/남아메리카...나라들 공용어가 뭐냐? 다 때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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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 문화로써 판단컨대 아돌프 히틀러가 제발 또 다시 출연해서 눈부신 카리스마로써 전세계인이 천황 폐하 만세를 외치는 그날이 오기만을 원함. 애타게 바람. 간절하게 기도함. 그래서 정치인들 대부분이 이토 히로부미를 존경하고, 히틀러는 물론이자, 누구나 신사에 가서 비는 것임. 그걸 거부한다? 사회적으로 매장당함. 그 치밀한 맹목성은 한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다. Ctrl+C   Ctrl+V = 20년 주기로 상징건물 뿌수고 다시 짓기. 궁내청 비공개 제사가 원체 많으니까 담당 직위들이 1년 내내 그 일만 하고, 천황도 직접 백제-신라-고구려-가야 관련 제사는 직접 깍듯이 챙김. 다만 비공개! 지구 반대편은 왜 아돌프 히틀러가 다시 나오면 안되는가, 어째서 나치당이 군신의 잠자는 코털을 건드리면 안되는가를 엄하게 가르치는데. 반대편에서는 부디 과거로 돌아가야만 한다, 제발 황국사관이 탄생한 그때 그 전성기로 돌아가자, 일반인은 인터넷 검색창에 우리가 만약 이겼으면! 이로써 필자 뿐만 아니라 많은 현지 학계에서 경고한다. 물론 성과는 약하고 비율도 아쉽지만 무엇을 걱정하는가에서 다소 차이는 있을지언정 맥락은 같다는 점. 즉, 
    아마도 천황가 족보 만세일계 주장은 영원할 거라 예상 → 봉건적 잔재 못 씻어냄 → 오히려 더더욱 과거로 회귀 → 그건 곧 호전성이자 무사시대로 복귀 → 제3차 세계대전의 명분은 분명. 더더군다나 그 대의는 언제나 옳기 때문에 실행. 물론 과거처럼 진짜로 전쟁은 못함. 따라서... 기대된다? 실상 전쟁에 따른 전후 참상을 직접경험했으니 잘 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 뒷감당보다 천황제 패막은 상상할 수도 없는 무례. 심지어 전쟁의 패배가 뒷감당 엄청나지 승리는 아니지 않나? 따라서 궤변을 옳게 보이도록 만든 이유 때문이자 승리하면 그만인 것. 가장 극명하게 대비되는 게 또 하나 있다. 민주주의는 전쟁의 시작과 종료가 어렵다. 반대로 천황교는 전쟁의 시작과 종료가 적어도 민주주의보다는 훨씬 쉽다. 또 겉으로만 민주주의지 사회지도층이 어떻게 황국민을 좌지우지하는데! 안 그래도 문화적으로 비감정적(비인간적) 특징으로 육성시키는데, 이성적으로 좀비랄지 그림자 무사로만 길러진다면. 뭐가 옳고 그른지 판별하는 가치판단 자체부터 불가능하게 이미, 옛날에 실현됨. 무엇이 부끄러운지 누가 바보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음. 사리판별부터 정상적으로 불가능 → 그렇게 점점 점점, 야금야금 야금야금 → 미래 언젠가 더더욱 천황의 신격화, 천황교 신비화가 정점에 달함과 동시에 → 옛날처럼 대중이 뭘 모르거나 이미 매니아 문화가 일반화되고, 천황교와 문화적 차이와 정치에 무관심하게 되면 → 결국 옛날처럼 우민화한 민중을 계몽해야 한다 라는 복고풍이 집권하는 건 시간문제!  → 그럼 그 끝은 뭐다? 안 그래도 직접경험한 세대는 비율 현저히 낮아지다가 0으로 추렴되면 황국사관에 따라 어떤 작전을 펼치기엔 최적의 조건 완성. 
    앞서 수차례 천황가 계보를 공개했는데. 역대 일본에서 천황가 족보 연구를 왜 금지시켰을까? 지금이라고 다를 건 없다. 때문에 천황가 혈통관계는 황통보라는 특별한 계도에 기록되어 있는데, 황통보는 일본 궁내청에 보관되어 있으며 국회의 동의를 얻어 오직 내각 총리만 볼 수 있다. 물론 국회 동의 없으면 못 보고 볼 생각도 말아야 함. 그 배경지식이 나오면 또 당연히 1875년 발령된 명자필칭의무령 얘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는데. 그게 인식하기부터 어려우니까 이해하기도 무척 곤혹할 따름. 곧 1875년 발령 및 실행된 명자필칭의무령은 익히 알기로는 성씨 배포로 알았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성씨 배포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명자를 가져야 한다고 정한 것으로 그에 따라 성씨를 폐지시킨 사건. 그럼 성씨와 명자가 어떻게 다르냐? 성씨는 어디까지나 천황이 하사하는 것이고, 명자는 스스로 지을 수 있는 것. 바로 그 차이. 즉 현재 일본인은 엄밀하게 규정하자면 성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 명자를 갖고 있는 것. 곧 명자 + 이름 = 전체 이름! 대표적으로 풍신수길, 그래서 중간에 성씨(또는 명자)가 여러번 바꼈음. 풍신수길은 출신도 평민, 글자도 모르는 무식한 무사에서 (상위계급인) 사무라이가 되어서도 글자를 몰랐음. 원시부족 문화는 알면 알수록 괴상. 그리고 모든 게 자기중심적! 8월 15일도 전쟁종료일. 그러므로 (일본 국적이 아니라) 외국인이 승전일을 기념해도 속으로 흔히들 그렇게 생각함.
   "저거 저거 정신나간 거 아냐? 우리 야마토가 전쟁 때문에 어떤 아픔을 겪었는데 기념식에 무슨... 가관이네..."
   ~라고 생각하는 게 지극히 당연. (일본 국적이 아니라) 외국인이 그 날짜에 입만 뻥끗 손만 까딱해도 도대체 정신이 있어 없어, 그 날이 우리한테 어떤 날인데! ~라면서 그 모든 게 자기중심적. 문명의 기준과 같을래야 같을 수가 없다. 기초든 고급이든 뭐든지 사고체계가 외계인급. 
    정보수집이 기본이자 의심 많은 특성, 당연히 여성적 문화이기 때문에. 따라서 여자들이 잡념 많은 거랑 똑같다. 남편이 등만 돌리고 자도... 잡생각은 파생상품 쑤두룩 만들어내서, 혹시 여자 생겼나? 요즘 내게 왜 이러지? 오늘 무슨 일 있었나? 남녀간 사랑만 그러면 모르는데. 그게 문화. 그래서 아무도 누구를 안 믿어. 내 사생활과 내 집은 제일 친한 친구들한테도 비공개. 더불어 일본 전역에 10만~20만이요 분사까지 합하면 얼마인지 필자가 추산 못하는 신사. 그 전체 신사의 1/3에서 제신으로 떠받드는 귀신이 과연 누구냐? 전쟁의 신 하치만! 참고로 첨언하자면 하치만은 제신 3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심적 제신은 제15대 천황 오진. 이 제신을 하치만대보살이라고 하는데 불교 이름을 가진 최초의 일본신일 뿐만 아니라 엄마만 백제인인가 엄마도 백제인가 그럼. 곧 너 나 할 것 없이 누구나 그림자 무사라고 보면 됨. 드물게 주군 잃은 무사, 또는 무사보다 훨 높은 계급인 사무라이, 또 어설픈 사무라이보다 더 훨 고급스러운 사무라이와 기타 등등. 중간책과 중간 보스와 바람잡이는 물론 사극의 끝판왕격. 





    4

   [일본 야구 A]
    더불어 무사 문화는 무엇을 뜻하냐? 역사적으로 문인보다 철저히 무인 우선이었다는 점. 물론 무인 다른 말로 무사(또는 상위계급인 사무라이)도 학식을 공부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조 개념이자 선택 사항. 나라별 지폐 인물을 보면 문인이 90%이상에다 중고액권 100%, 그와는 전혀 다르단 얘기. 사고방식이 철두철미 약육강식. 그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전부 다 란도셀 가방만 메는데, 란도셀 가방을 100% 메는 특징에 반해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비율은 현저히 떨어짐. 인접국들 교육열과 상당히 다르단 얘기. 또 중견주자와 후발주자들에서 돋보이는 교육열을 보면, 조기 교육에 열정적인데. 이런 부분 만큼은 선발주자인 유럽형을 선호. 물론 그거 더하기 무사 문화. 고로 초중고 운동부 동아리와 문화 동아리가 유독 발달. 후발주자권에서는 오직 공부, 역사적으로 문인 우대 정책과 동일하게 공부 위주인데 반해. 일본에서는 역사적으로 무인 우대 전통 + 유럽 따라하기 = 초중고 동아리는 크게 2부류. 운동 아니면 문화! 거기서 운동이 특히 돋보임. 예를 들어 2006년 여름에 개최된 일본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한 고등학교 수는 4,112개 학교. 당시 일본 전역 고등학교 수는 인문계-실업계 모두 합해 5,000교 초반? 지금은 약 5,500? 모든 고등학교에서 대략 80%는 야구부가 있다는 얘기. 또 100% 수영장 100% 잔디밭 운동장. 이걸로 봤을 때 좋은 점 등등 빼고 말하자면. 문인 계통은 일류대를 비롯해 사회지도층으로 진출하고, 나머지는 피라미드 최정점을 제외한 나머지에 포진하게 되는 이치. 10개 고등학교에서 2개 빼고 다 야구부라니... 거기다 오타쿠 문화. 초중고부터 문화 동아리. 솔직하지 말도록 가정교육, 동정심은 불필요 감정 배제 교육. 다른 문화적 특징... 그냥 로보트 평균이란 얘기. 아예 사회지도층이 뭐라 하건 알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 그로 말미암아 매스케이드 게임인가... 나치 시대 사진들과 영상들이 자연스럽게 연상됨. 이치 따지면 그야말로 판박이이기 때문.
    물론 장점은 풍부한 인프라와 인재층 두터운 스포츠 문화. 고교 야구부 비율이 열도는 80% 반도는 2%는 넘나? 3%는 못 넘을 듯. 요컨대 뭘로 봐도 정반대란 얘기. 고교 야구부 80%면... 영세학교, 소규모학교, 전문학교, 깡섬학교, 깡촌학교, 특수학교, 예능학교라는 예외 감안하면 그냥 100%라는 건데. (신사 참배도 열광적 신앙처럼 의례적이냐 맹목적이냐 차이만 있지 전국민 100%에 육박). 그만큼 야구를 유난히 좋아한단 뜻일 수도 있는데 더 깊이 들어야 볼 여지도 있음. 즉 당연히 일장일단 따졌을 때 나는 세계최고 적어도 국내에서 유명한 스포츠 선수가 되고 싶다, 될 수 있다 라는 가능성이 확실한 학생들만 야구를 하느냐. 아니면 취미부터 세계 최고 포부까지 전부 다 포용할 만큼 스포츠 카테고리부터 넓디 넓냐 차이인데. 유럽 축구리그 선수층과 1부부터 10부리그 등등 선수층 두터운 걸로 봤을 때 선발주자와 비슷한 점은 좋으나(좋은 대학이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된 점 역시나 장점이듯). 문제는 사회지도층과 사고체계 등 인식이 바뀌는 건 죽어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 단언컨대 그건 불가능이라고 보면 됨. 길게 생각할 뭣도 아님. 천황도 세습제 정치도 세습제. 뿐만 아니라 사회지도층도 세습제. 위에서 아래로의 지도만 있지, 밑에서 위로 의견 수렴해서 뭔가 민심을 올려보내 무엇을 바꿔본다? 안됨. 못함. 어디 감히...! 
    앞서 야구 얘기가 나왔으니 조금만 더 배경지식에 대해 알아볼까? 모른 것보다야 아는 게 백번 천번 나으니 그러는 걸로. 즉 한국(남한) 고교야구팀 비율은 대충 2%. 반면 일본 전체 고등학교에서 야구팀 비율은 약 80%. 이게 과연 무엇을 뜻할까? 필자가 사는 도시에 명문 야구 고등학교가 있는데 그 학교에서만 1,2,3학년 메이저리거가 나왔는데. 2%에서 어떻게... 전국 대회에서 결승전 진출하면 그 고등학교는 서울로 (교복 입은) 학생들을 원정경기 직접응원시켜주는데. 그게 2%의 2%의...! 반면 80%는 거의 매경기가 TV로 중계. 무슨 프로야구도 아니고 고교야구 전경기 생중계와 전국민의 전폭적인 관심과 응원? 단순히 애호가 수준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뜻인데. 이게 바로 원시부족 지역공동체성, 연대성, 집단성, 폐쇄성, 맹목성을 상징한다는 거. (그에 순응하지 않으면 사회적 배제). 거기서 벗어나고 싶다? 이민가는 거 말고는 거의 방법이 없다고 보면 된다. 그 뿌리 깊은 지역의식. 봉건성. 향토의식. 80%는 전경기 관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고, 연고팀 응원하는 비율은 말할 필요도 없고, 16강만 진출하면 원정경기 보러갈 사람은 차고 넘치는데. 그럼 그렇게 연고팀에 매진할 동안 사회지도층은 뭘 할까? 그냥 하던 걸 할 테나... 흑백TV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누가 관심을 갖나 말리기를 하나. 그야말로 사극 조건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는 뜻. 야구만 그런 게 아니라 지역축제의 천국이 바로 어디. 
    기원전..기원전...말도 안된다는 거 속으로는 알지만. 그거 잘못됐다고 누가 말해? 보도 듣도 못함. 정반대로 TV와 오락산업의 적극적인 협조로, 말 그대로 정반대를 광고. 교육. 세뇌. 그럼 피라미드 전체는 그냥 그런 줄로만 알면 그만. 일단 먹고살기도 바쁘거든. 문(文) 대 무(武)! 애초에 시선과 의식과 관심사와 취미등 모든 걸 일찍 누리도록 만드는 건 선진국들과 똑같은데. 알맹이는 다름. 익히 아는 선진국들은 그와 동시에 올바른 가치판단을 비롯해 뭐 다 알듯이. 반면 올바르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싹부터 자름. 감정 없도록 성장. 그럼 어른이 되어서도 뭘 할 수 있는 것도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딱 그만큼 뿐이고, 어렸을 때부터 세뇌받았던 것만 죽을 때까지 사실과 진실인 줄 알게 됨. 그래서 반도에서는 공부시키고 예능 학원 보내고 그래서 1급 학교에 들어가도, 그때사 서울대 야구팀이 대학야구 대회에 나가서 전패. 딱 1번 만이라도 이겨봤으면! 그게 정반대로 80%의 태반은 이미 중고등학교 또 초등학교 때부터 딱 1번 만이라도 이겨봤으면! 그게 자유와 상식과 교양이 그대로 어른이 되고 사회 전분야로 이어지면 좋은데. 그게 아니라 스스로 너무 많이 알려고도 하지 않고, 뭘 바꿀 수 없다는 거 다 아니까 이미 자포자기요 순응이자 고분고분. 일찍부터 새싹을 입양해 상인으로 키우는데 나중 반기를 든다? 사회적으로 매장당함. 머리 크고 언제 배신할 줄 모르는 기술자보다, 새싹을 입양하는 걸 절대 선호. 조슈&사쓰마 군벌만 봐도 지금 대체 뭐가 얼마나 바꼈는데? 이걸로 판단컨대 딱 한 단어로 이걸 요약할 수 있다. 그건 대체 뭘까? 바로, 
    폐쇄성! 그래서 모든 걸 구분. 겉마음 대 속마음. 일본섬 대 비일본섬(섬을 구분해서 부르다보니 피동격 우선, 주어 생략, 따옴표 대제목 등등 번역과 통역부터 뉘앙스 이상해짐). 다시 말해 폐쇄성의 장점을 열거해도 굉장할 테나. 폐쇄성 잘못 사용하면 이간질 아니면 흑백TV라는 말. 그러니까 우리가 아는 교양과 상식은 정반대로 되어버리는 꼴. 폐쇄성을 원시부족이 발달시키면 또 어떤 현상이 발전할까? 밑에서 위로만 권위. 복종. 보필. 봉사. 결속력. 구속력. 좋게 보면 능력제 중심인 듯도 하지만 관례가 이상해질 가능성 다분. 서양에서 더 익숙한 양자 입양제도와 똑같이 옛날부터 양자 제도가 발달했는데. 그게 문명권에서는 양자 제도이지만, 아마존 부족으로 넘어오면 모계사회에서 아마조네스 제도가 됨. 
    물론 폐쇄성은 다양성에 도움되기도 하지만. 다양성이 꽃을 피우면 또 다시 사회지도층이 다스리기 좋은 환경으로 부메랑처럼 되돌아옴. 곧 안에서는 그게 좋고 선순환이나, 교양과 상식 기준에서 보자면 멈추지 않는 악순환. 또 폐쇄성은 전통과도 직결된다. 경제, 재무담당 부처명이랄지 총무처에 해당하는 직책 등 정부 기관 명칭들. 1천년 전에 사용하던 걸 그대로. 천황과 일본이라는 명칭도 서기 800년 후지산 화산폭발 이전 기기(고사기+일본서기)가 작성된 약 700년 때부터 줄곧. 지구촌 딴 동네에서는 50년 100년 이어온 가게를 뽐내지만 거기에 0을 하나 더 붙여야 평균. 평균은 겸손, 부끌부끌, 수줍수줍. 곧 문명인의 문명사는 문화를 주고 받고 오고 가고 그래서 발전했는데. 받기만 하고 줄 데는 없네? 안에서는 (안쪽 기준으로) 선순환이요 (바깥 기준으로) 악순환. 좋든 나쁘든 마음에 들건 싫건 모든 걸 받아들이기만 했음. 물론 짜증나는 건 예나 지금이나 철저히 배격. 또 철두철미 복종. 
    이래서 스모 우승자의 얼굴은 포커페이스와 완벽히 합치함. 아니 (피동격으로) 부합됨!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뭐든지 솔직할 수 없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도 벗겨도 끝이 없음. 전부 다 가식. 선물 주고받기에 대해 10번 100번 계속, 계속~ 반복 반복. 맞짱구. 맞짱구. 속으로는 어쩌겠냐부터 미쳐버리는 기분파들도 있을 테나, 겉으로 그걸 어떻게 밝혀. 못함. 안함. 근데 내 집에 초대는 안 해. 반면 멍청한 친구 집에서 신세지는 건 가능하다면야. 뭐가 그렇게나 음흉할까? 그래서~ 옛날에도 할복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다. 막 옆으로만 1번, 2번, 또 우(牛)자에서 비스듬한 거 빼고. 또는 십(十)자로! 정(正)자도 있나? 막 창자를 자기 손으로 꺼내고 어쩌고 괴상망측. 그게 다 구렁이 백 마리가 뱃속에 들어있는 인습이기 때문. 
    이런 이치에 근거하여 결국 <참기 vs 풀기>에 따라 사극이냐 멜로드라마냐의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난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면은 죽어도 안 벗는다. 더더군다나 이렇듯 가면만 쓰고 살면 안 답답할까? 한마디로 몰래 푼다. 혼자서 푼다. 그러니 일부 식당은 독서실처럼 칸막이 있음. 그래서 훈제족 문화권에서 따돌림은 절대로 나쁜 게 아님. 공공연하게 또 일심동체로 말이 필요없듯 따돌림이 예의라면 각 개인은 그럼 뭐든지, 끝까지 참아야 하나? 아니다. 타인만 모르면 그만! 그래서 원정경기 가서 아무 남자나 몰래 따먹고 돌아옴. 잘생겼든 못생겼든 멜로드라마 좀 봤으니까 어떻게 붙어도 붙어도 라는 대사와 부합하는데. 정작 남몰래 그걸 적극적으로 실천함! 그렇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돌아가서, 저 그런 여자 아니에요 왕내숭! 여자는 그래요에 쓱 묻어가기. 문화가 문명과 여성적 기질에 기반하면 모르는데 그게 아니라 야만, 악녀 근성에 근거한다? 고자질, 염장질, 착한 척, 내숭, 다 남 탓! 사안에 따라 겉으로 천사, 기원전... 같은 건 대놓고 조작질. 전국민에게 만화로 우리는 영국인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교육 및 세뇌. 근데 알고 보면 인도네시아 레고족(인도네시아는 좋다만 원시부족은 다름. 또 원시부족은 문명 연기 안하고 못함. 왜? 자존심이 있거든). 고이즈미처럼 자존심 없는 척 큰절하며 굽히다가, 만만하다 싶으면 풍신수길&히로히토처럼 기어오름. (독일로 비유하면 아돌프 히틀러가 국가 영웅, 국가공휴일, 조물주, 현인신이었다가 나중 우주신으로 바뀜). 독일&일본이 전세계를 꿀꺽 하려던 게 세계평화를 위해서인가, 아니면 원자폭탄을 비롯한 무력에 의해 그걸 미연에 방지했던 게 세계평화를 위한 결과였을까? 그 답이 그렇게 어렵나! 근데 문제는 원시부족만 옳다, 그게 대체 뭐가 잘못됐냐 라는 심보. 본심은 민주주의가 히틀러를 낳았다면서 사회지도층은 新무사시대를 완성. 앞으로 재미있어질 걸로 예상. 왜냐하면 무사문화 계급으로 생각하기에 1900년 중후반은 철저히 상인 역할만 맡았다가, 이제는 상인은 물론 무사와 뭐든 가능한 다역할로써 본색을 드러내기 때문. 우리 엄마(필자 엄마)도 더 일찍 태어나 불운이 따랐다면 전쟁 성노예로 끌려갔을 것임. 내 친구, 가족, 친척이 만약 그렇다? 문명과 대척점이 바로 이 지점. 스스로 미군 성노예를 자처, 지원, 올림픽과 국제기구 조직처럼 체계적으로 운영. 일본에서 AV 포르노 찍으면 슈퍼스타 대접. 나도 그때 태어나 까딱 잘못했으면 소나무 송진 짜서 제로센 자결단 급유 자원 만드는 노예역이었을 것임. 제2차 세계대전도 국명을 막 10개로 달리 부르는 것처럼 이름도 많음. 그런 태평양 전쟁 준비를 위한 땅굴, 석탄캐기, 강제노역. 다 굶어죽고, 맞아죽고, 병들어죽고 그러다 끈질긴 노예들이 살아남아 그 비화가 전해졌는데 다 가짜래. 뭐지? 뭐지? 주제가 살짝 옆으로 빠졌다만 돌아와서. 
    일장일단 이치에 따라 좋게 볼 수도 있다만 계급 사회의 특징은 뭔가 공산주의, 사회주의와 미묘하게 겹친다. 어떻게? 가령 조금만 과장하자면 이런 원리와 일맥상통. <표층적 평등은 좋다, 다만 계급사회는 변할 수 없다, 고로 신분상승보다 안분자족을 추구하자, 그러면서 천황폐하 만세를 위해 살자>...라고나 할까? 바꾸어 말하면 윤택한 환경에 만족하는 대신 사회지도층에 고분고분허니 조용조용 살거라. 아무튼 문단 주제를 요약하자면 이렇다.
   (a) 재력제냐 계급제냐 
   (b) 생활체육 중심이냐 엘리트 체육 중심이냐 아니면 혼합제냐
   (c) 사회 여건-환경-인습이 무엇을 선호하고 감당할 수 있는가.
    당장 abc만 봐도 경우의 수 3~100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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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야구 / 천황]

도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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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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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사수
전국야구장 환경     천연잔디...        
고교팀/고교수        (약) 80%*           (약) 2%
고교야구중계         100%                중계 없음
전국야구리그         단 2개
대학팀/대학수
사회팀/인구수
대학야구중계
프로야구중계         100%             
프로야구중계         연장전 100%       연장전 넘어가면 끊는 경우 허다
리그                     양대리그           단일리그
고교리그관중
대학리그관중
사회리그관중
프로관중(2004년)    약 2,500만          약 230만
프로관중(2021년)
전국야구장 개수**   (반올림) 1,000      30개는 넘을까?
야구관련 단행본수
야구관련 잡지수

* 고교야구팀 있는 고등학교 / 전체 고등학교 = (약) 4,300 / 5,500
** 프로&대학 이하 공식전을 치를 수 있는 수준 (관중 받고 중계 하고. 즉 공식 국제전 가능하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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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나치가 당장 부활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획일적임. 만약 극우가 마음 먹고 어떡한다고 가정하면? 전투기에 일본도를 갖고 타서 하와이든 어디든 또 기습 침공하게 됨. 125대, 126대 천황을 일본도로 할복시킨 다음 얼굴과 온몸을 베어 1차로 죽이고. 2차로 발가벗겨 불태워죽인 다음. 3차로 황후를 강간하고 천황이 죽은 것과 똑같이...! 그건 시작에 불과하고 미래 끊임없이 망언 엑셀파일로 全일본을 깐족거리면 그분들은 뒤끝이 얼마나 갈까? 지금처럼 겉마음이 차분할 수 있을까? 全일본인의 창씨개명, 안에서는 시키는 대로 했을 지언정 밖에서도 시키면...! 하긴 미국 대통령 꿈이 일찍 있었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을 슈퍼스타로 사랑해줬으니 무마된 이치. 그러니까 은혜는 원수로 갚고, 야만성은 문명으로 대접받아 마땅한 문화다? 조상님들 지은 죄가 도대체 그 얼마나 많길래, 상상도 못할 정도길래 천황은 1년 내내 아니 일평생 제사만 드리는 거지? 천황만 그러겠나. 전국민이 집 안에, 신사에, 평소에...그러니 양다리 안 걸칠 수가 있나. 그러니 뒤통수 안 맞을려고 왕따돌림 대상으로 최적화된 누군가를 찍어서 안 풀 수가 있냐고. 혼자 착한 척 또는 의롭게 옳은 말하거나, 왕따돌림에 가담하지만 않아도 그게 더 큰 왕따돌림감! 태평양 야만인은 네델란드 여자들과 동남아 일대 여자들을 몽땅 불러 성노예로 SF 영화를 찍었는데. 연합군 즉 미군정은 그런 야만인을 문명적으로 상대해줬는데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미리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자기들이 제도적으로 미군 위안부를 운영! 전쟁 때도 일본내 전쟁 위안부, 패전한 다음에도 일본내 미군정 위안부. 또 언제부터 천황이 성씨가 없었지? 이게 대체 벌레야 오랑우탄 침팬치야! 당최 구분이 안되잖아 구분이, 어? (절레절레)
    참고로 과거 천황을 천황이라고 불러주지 않았던 옛날 왜 발끈했느냐. 당연히 스포츠 조롱꾼과 별개고 외교는 그래서는 안되기 때문일 텐데. 자기들은 야만인으로 굴어도 좋고, 밖으로부터는 문명인 대접받고 싶고. 그거 말고도 황족이 패전 전에는 아마 백 단위부터 1,000명 이짝 저짝 그랬을 텐데. 패전 다음에 몇 십인가 약 20명으로 대폭 축소되었는데. 그 구조도를 보면 천황, 황후...거기에 친왕 등 "왕"자가 포진됨. 그래서 일본 천황을 일왕이라고 깎아내려서 불러주면, 천황과 구조도 3단 4촌 떨어진 친왕과 구별이 안됨. 그래서라도 천황이라도 깎듯이 불러주긴 하는 게 옳음. 안 그래도 현인신인데? 아무튼 배보다 더 큰 배꼽 이치 때문에 일본이라는 국가는 천황을 위해 돌아가는 것 뿐만 아니라, 천황을 위해서 존재하는 듯. 즉 천황가 (약) 6명 + 방계 왕족 (약) 18명 = 그렇게 대략 25명인데. 천황가에 지급되는 행정비는 황실비, 그 외 궁가에 할당되는 건 황족비. 또 그걸 위한 1000명 넘는 궁내청, 1000명 넘는 왕궁 경찰본부, 약 100명 직원인 궁내청 병원. 정부 부처와 관공서와 사회지도층 명칭도 다 천황 명령에 따라 옛날에 지어진 그대로. 그래서 150년 전부터 77년 동안 패전까지 낮이나 밤이나 잠잘 때나 군복만 입던 히로히토 천황과 귀족원, 사회지도층이 뭔가 어떻게 한번 해볼려고 했던 것임. 全세계 모든 체계를 일본식으로 바꾸고 싶었음. (그럼 천황 방위군은 몇 명일까? 직간접 호위무사 빼고도 특급 사무라이 과연 없을까? 파견 보위군은 물론 탐정이 없다고는 말 못 하겠음. 것만 알아두시길) 그 외 제사를 비롯해... 이래서 소비세, 소득세, 입국세 등등 전국민 1/N로 천황을 먹여살림. 이래서 천황폐하 만세 만세! 만약 제2차 세계대전 결과가 사실과 달랐으면 어땠을까? 역사에 가정법이 아예 불필요하지는 않다. 어째서냐? 왜냐하면 만약 제2차 세계대전 결과가 사실과 달랐으면 딴 건 몰라도 저 숫자부터 달랐을 테니까. 현재처럼 천황가 황족이 단지 25명? 0을 2개 더 붙이고 예비와 방계도 넓혀서 3,000명. 그럼 당연히 궁내청 전직원도 10만명. 왕궁 경찰본부도 10만명. 궁내청 병원 2만명. 물론 최소로 잡아서 그렇고 특별시 정도로 승격이자 전세계에 신사를 쫙 깔고, 신사와 별로도... 괴상망측. 내무부, 외무부처럼 정부 부처는 물론 독립청 쑤두룩. 현재도 천황이 아무나 찍으면 황실 계승 순위자는 全일본인 가운데 최고로 빼어난 가문에서 고름. 다 밀실에서 정하면 끝. 그걸 미군정이 그나마 줄여놨으니 지금처럼 귀엽게 25명에 국한된 것임. 이토 히로부미가 괜히 천황을 갈아치우고 독살하며 패전 당시 괜히 황통을 주장하는 숫자가 최소 30명에 이르는 게 아님. 얼굴마담이든 가문이든 정신 못차리면 일본사에서 일어났던 일들은 언제 어떻게 재현될지 모르는 정도가 아니라, 찬찬히 지켜볼 일. 이처럼 일본 사회가 1700년 유럽을 괜히 지향하는 게 아니다. 민주주의? 민주주의를 잘하면 어떻게 될까, 아돌프 히틀러를 탄생시킨다면서 핑계될 게 뻔함. 그 민주주의를 겉만 흉내내니까 거의 1년 내내 군복을 입고 살았던 124대 히로히토 천황이 군국주의를 총지휘했으면서 장인어른만 사형시키고 자기만 쏙 빠짐. 그러면서 난 잘못 없어,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일기장에 끄적끄적. 돌아가는 게 이런 실정이니 그래서 사회지도층은 열도를 떡주무르 듯 쥐락펴락. 
    이래서 지금이 서기 2021년인데 그마저 바꿔 불러야 함. 초대 천황을 허구 설정한 BC 660부터 따져야 하니까 올해는 황국 기원 2081년. 또 (현인신 현천황 연호에 따라) 레이와 3년. 극히 드물지만 현천황을 불인정하는 비율은 없음. 올해가 헤이세이 23년. 물론 이마저 상서로운 일이나 재난이 닥칠 때에도 수시로 바꼈는데, 그러다 1979년 원호법 공포 때문에 황위 계승 때만 바꾸기로 결정. 이게 바로 현인신 개념. 괜히 이세신궁 내전을 정확히 20년 주기로 뿌수고 다시 짓고 뿌수고 다시 짓고 그러는 게 아님. 아마 천 년 넘게 그랬지? 그건 뭐냐, 서기 2021년을 불인정한다는 뜻. 오직 천황가 초대 귀신에 이어 계속 현인신이 바톤을 이어받는 이어달리기. (그래서 올림픽 종목 이어달리기 바톤 기술이 뛰어남) 따라서 조물주의 데뷔는 BC660년이고 그 후 조물주는 지구에 총 126번의 재래가 있었음. (근데 초대부터 10대까지던가는 거짓이고, 10대부터 50대까지는 백제 천황들이며, 50대 이후도 죄다 백제계요, 또 1800년대 전후 직계가 천황에 오른 사례가 과연 몇 번이나 되는지... 그냥 만화영화) 연중 천황이 신복(神服)을 입고 제사 지내는 일정은 역시 철두철미. 물론 기원전...기원전만 조작하는 게 아니라 일본에는 심지어 지저스 크라이스트의 묘지까지 있음. 지저스 크라이스트가 일본에서 죽었으므로 그 묘지를 꾸미고 신사처럼 관리하고 등등. 괜히 천황이 성씨가 없다? 아님. 일본 천황이 조물주인 증거가 뭐냐? 바로 삼종신기임! 
    이와 같은 배경지식으로 판단컨대 문명권 체계와 뭔가 반대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나요? 그렇다. 즉 우리가 익히 아는 골 세러모니! 배구에서 거포가 득점에 성공하면 으쌰으쌰. 대형 스트라이커가 골사냥에 실패하지 않았을 때 화끈한 골 세러모니. 그런데 스모에서도 그럴까? 스모에서는 골 세러모니란 없다. 딱 0. 아니 0이 아니라 완벽한 포커페이스로 돌변. 웃어도 안되고 울지도 않음. 그럼 그게 뭐 컴퓨터 게임이냐고요? 바로 그래서 경기 전 세러모니가 발달함. 스모 경기 전에 스모 선수는 닌텐도 게임처럼 등장.깨끗한 물로 입안을 헹구고, 하얀 종이로 닦고, 흰 소금을 뿌리고. 그 고급 소금만 왕창 사용. 경기 전 그것만으로도 5분 지속, 승부는 8초. 더 긴 경기도 있다만 말하자면 그렇게 담판 승부 끝. 패자는 죽었고 승자는 귀신을 즉각 달래야 함. 그런데 문명권처럼 스모 승자가 웃는다? 한마디로 할복감! 그런데 이겼는데 왜 좋아하지 않지? 그러게 말이다. 이래서 신국이 하와이 진주만 기습을 감행했을 때 비행기의 이름도 천황과 관련해서 지음. 이래서 패전했을 때도 승복이 이상함. 물 1컵 안 줬다고 삐짐. 
    승부욕 / 자존심 / 문화 / 관습......! 스포츠 페어플레이와 정반대. 전쟁도 선전포고 없음, 져도 승복이 이상함. 세계평화를 위해서 종료시켜준 것임. 나중 전후 처리도 괴상. 오히려 자기들(만) 피해자! 모든 게 문명과 상이함. 문명권에서는 회의에서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며 차근차근 결과로 나아가는 반면. 일본에서 회의란 형식상 결정만 공표하는 게 바로 회의. 즉 사전에 모든 걸 조합, 조율, 타협... 결론 다 내린 다음에 회의로 마침표만 찍음. 과정이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천황의 연호를 정하는 것도 극소수 사회지도층들이 밀실에서 결정. 피라미드 나머지는 통보에 따라 머머 몇 년 머머 몇 년을 서기 대신에 시키는대로 사용하기만 하면 됨. 그럼 당연히 일본의 모든 영토 역시나 천황 소유. 다만 형식적으로 사유 재산제로 천황이 국가와 개인에게 빌려준 셈. 그게 다 천황의 은덕, 보은, 은혜. 





    6

   [국제연합]
    문단을 끝마치기에 앞서 문단 초반에 언급한 내용을 재차 짚고 넘어가자. 아, 문단 바꼈구나. 아무튼 아주 중요한 대목이니까 앞서 언급한 내용을 반복하자면 이렇다. 즉 1930년대 "독일/이탈리아/일본"라는 제2차 세계대전 주축 트로이카가 국제연맹을 탈퇴. 그 후 국제연맹은 지금의 국제연합으로 발전했는데. 여기서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를 보자면 이렇다. 상임이사국은 현재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 중국! 그렇게 5개국. 즉 제2차 세계대전 전쟁범죄국은 불포함. 또 체계는, 

  • 명칭: 상임이사국 + 비상임이사국 = 유엔 안정 보장 이사회
  • 숫자: 5개국        +     10개국     = 15개국
  • 임기: 무기한(?)    +     2년         = 상임이사국은 고정/비상임은 해마다 비상임이사국 10개국 가운데 5개국을 선거로 선출

    그런데 이게 1965년까지는 상임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이사국 6개국 총 11개국으로 구성되었는데.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한 이후 연합군의 한국 파견이 역사요 사실인데. 만약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러시아가 UN 안보리 이사회에 참석했더라도, 그러면 당연히 거부권 행사했을 테니 한국전쟁 결과는 달랐을 거라는 점. 애초에 1950년 한국 전쟁이 스탈린 허락받고 시작됐는데, 스탈린 입장에서 연합군 참전할 거면 허락한 의미가 무색해지는데? 그때 뿐만 아니라 지금도 상임이사국에서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세계적 평판이 어떤가? 좋나 나쁜가 필자는 잘 모르겠다만. 그건 넘어가고라도 국제연맹을 탈퇴한 3인방을 현재 국제연합의 상임이사국으로 받아주자? 나중... 돌이킬 수 없는 대가가 뭔지 미리 알려드리지는 않겠음. 아프카니스탄과 중동, 시리아....다 관련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2000년 이전에 일본이 상임이사국에 거의 등극할 뻔했는데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죄다 대찬성했는데 아쉽게 실패로 끝남. (정신이 있나 없나, 어?) 봐 봐!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처리에 대한 극명한 성과, 정반대인 인식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찬양하며 근거는 수없이 많은데도 거의 열매를 따먹을 뻔하지 않았나. 나중 두고 보면 재밌을 것. 여기서 한국전쟁 당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이게 이게 꽤나 재밌거든요.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1950년 당시에 중국은 UN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이사국이 아니었음! 자, 1950년 한국전쟁 당시의 UN 안정보장 이사회 상임이사국을 보자. 

  • 1950년 상임이사국: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대만 (소련은 결의안 불참)
  • 2021년 상임이사국: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1950년 한국전쟁 발발하자 연합군의 한국 파견 안건. 파견할까, 말까? 
    만약 상임이사국 반대 1표 있으면 파견불가! 그럼 한국전쟁 시작에 깊숙히 개입된 소련인데 당연히 파견을 환영할 리 없음. 그런데 소련은 불참. 왜냐하면 대만을 상임이사국으로 인정하고 있는 당시의 유엔에 대한 항의 때문에. 더 자세히 말해 1950년 당시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 11개국 가운데 9개국이 찬성하였으며, 회의에 참석한 유고슬라비아는 기권, 소련은 대만 포함 중국 미포함에 대한 항의차 출석을 보이콧하고 있었으므로 자연히 기권 처리(82, 83, 84호 표결은 약간씩 다름). 휴~ 더욱이 당시 대만이 아니라 (한국전쟁에서 UN 연합군 반대쪽 참전국이었던) 중국이 상임이사국이었다면, 그래서 파견 반대했으면... 그럼... 실제 소련은 기권했으면서 자기들이 기권했으니까 연합군 참전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한국전쟁이 발생하도록 허락한 소련이 말이다. 그런데 전쟁성노예 없었다, 망언 엑셀파일, 원시부족 사고체계, 전쟁반성 전국민 의견과 행동, 극히 드물게 유감성 발언으로 비켜가는 거 말고는 단지 총리와 장관등 일개 개인의 이견으로 무마. 민주주의 형식 특성 때문에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단지 천황의 쫄병으로써 일개 개인의 의견일 뿐인 유감. 이 때문에 칼럼 대체 얼마나 많이 쓰고 있는데 그런데 상임이사국에다 원시부족 족장을 떠받드는 천황교 국가까지? 만약에 그렇게 되면 앞으로 재미있어짐. 그러면 굳이 극장에 가서 액션과 스릴러 영화를 볼 필요가 없어짐. 두고 보면 알게 됨! 괜히 인공위성이 우리를 보고 있간디? 물론 그 인공위성은 지구인이 만들었고, 천황을 대신해 사회지도층들이 천황교와 황국사관이라는 기막힌 체계를 실현시켰으나. 그 전체적인 판을 짠 건 영화 각본가일까? 
    세계 전쟁사를 살펴보면 워낙 쟁쟁한 주역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전쟁이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탑10위요 내전의 폐해와 향후 미래 언제까지 미칠 파급력으로 보자면 누구와 상대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 특급 전쟁이었음. 그럼 살벌한 기록들 즐비한데 그 초토화에서 어떻게 2009년 미륵사를 비롯해 몇몇 중요 내용들은 놀랍도록 참상을 피해가도록 정해져있었던 거지? 너무도 신기할 따름. 끝으로 UN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의 차이부터 천지 차이인데. 그 대가는 무엇일까? 노력을 하긴 하나 그만큼 세상이 아름다워지기 힘들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그러니가 UN이 1990년대 르완다, 발칸 반도 대량학살을 못 막았지. 그런 예가 어디 한둘인가? 
    말하자면 상임이사국 가운데 1개국이 적잖은 이익 때문에 대리전이랄지 어떤 접전지 전투국을 지원 중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전세계가 보고 있는데 국제연합이라고 착한 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나? 착하다 랄지 정의롭기는 어려워도 착한 척을 마다할 수 있나. 그러므로 그 접전지에 UN군 파병 결정안을 안보리에 상정하는데. 계속 이득 보고 있는 상임이사국이 반대하면? 지금 어떤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과거엔 파병 불가. 국제연합은 이래서 허수아비요, 과거에도 국제연맹 회원국이 모두 제2차 세계대전 주축국. (저속한 말로) 그냥 적당히 양다리 걸치고 이익 되면 회원, 이득 없으면 탈퇴? 아니면 가령 국제연합 상임이사국 80%가 이익관계 때문에 일부러 모른 체하거나 방관하면 그걸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을까? 못한다. 그래서 국제연합의 목적, 의의, 상징, 로고.... 허울 뿐이긴 하나 그래도 없는 것보다야 나은데. 나중 1천년 지나서 지금을 돌이켜본다면 과연 어떻게 평가할까?


   [일본 불교]
    천주교 → 기독교. 또 기독교가 전세계와 북미로 퍼져 여러 분파로 나눠졌을지언정 최소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지는 않았다. 반면 일본에서는 인도의 불교가 동쪽으로 동쪽으로, 동진의 끝인 일본에 이르러 참으로 희안한 꽃을 피웠는데. 그게 하필 일본 군국주의의 기초, 야만성 기반을 다졌다는 점. 서구 사례에서 비슷한 예를 찾자면 20세기 초 나치스에 협력한 독일교회를 들 수 있다. 물론 그건 전세계에 알려졌으나 지구 반대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점. 그게 바로 <불교 → 천황교> 이치인 것이다. 다시 말해 불교가 문명권에 전해졌으면 "천주교 → 기독교"쯤에 불과했을 테나. 원시부족인데 어떻게 거기서 멈춰? 그건 아니 될 일. 고로 불교가 변하고, 바뀌고, 요렇게 저렇게 이렇게... 그러다 어떻게 천황교가 되고 무엇으로 천황교에 충성했는지를 알아보는 문단. 자, 자세히 살펴보면 그건 할 일이 많아 전문가에게 양보하겠음. 근데 과연 엑셀파일 대체 언제나 손쉽게 인터넷에서 뚝딱뚝딱 검색 한두 번이면 찾을 수 있을까? 과연 그런 날이 오긴 올까? 





    7

   [야만성]
    대량 학살! 1913년 터키의 불가리아인 추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는데. 오스만 제국의 '오'자만 꺼내도 살 떨리는 분들 적을까, 많을까. 최소한 그리스인에게 관련 배경지식 조금만 들어봐도, 안 들어봐도 알 것이다. 그런데 만약 터키를 UN 상임이사국에 포함한다? 그럼 중동에서... 최근 미국이 발을 뺀 아프카니스탄... (절레절레)! 인종 청소에 관한 엑셀파일은 이게 과연 정말인가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1995년 11월 데이턴 협정 이후 크로아티아에서 무슬림 추방을 비롯해 왜 엑셀파일은 대체 쉬지를 못하는 걸까? 당연히 집단 학살이면 유럽도 자유로울 수 없을 뿐더라 일본은 스스로 면죄부를 부여받았는데. 부여받은 정도가 아니라 가해자는 없어져버림. 그처럼 탈아시아를 외치며 시작한 전쟁, 아시아인인데 아시아인이라 불려지는 걸 극도로 싫어함. 특히 서구 사회로부터 아시아가 아니라 유럽인으로 불려지기를 원함. 그래서 시작도 남 탓, 중간도 원래 전쟁이란 그런 것일 뿐, 마지막마저 남 탓. 예를 들면? 
   "우리가 아시아인이었기 때문에 원폭을 투하한 것이다. 만약 상대가 독일이나 이탈리아였다면 원폭을 투하했겠는가?"
    그런 반면 교육은 '왜 제2차 세계대전 전범들이 재등장하면 안되는가'에 대해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1,500년 역사 왜곡은 물론 앙심과 뒤끝으로 어디서 둘째가라면 서럽기 때문에. 그러므로 일반인들은 인터넷에서 얘기하며 검색하기로, "만약 우리가 이겼으면". 목베기 연속 100명 시합을 날마다. 볼링공 굴리기. 네델란드 성노예 등 엑셀파일 운영. 자기들은 그래도 되고, 너네들은 원자폭탄 사과해라 사과해라. 집에서 사과를 과도로 깎기 전 한 번쯤 해본 사람들 적지 않다. 공중으로 살짝 띄웠다가 과도로 푹~! 그걸 하필 중국에서... 사무라이가 새 칼을 장만하면 밖에 나가 풀 베듯 쓱~! 숨쉬고 걷고 물 마시는 것처럼 그냥 쓱. 약 1,000년 내내 그랬으니까 속마음은 평생 누구한테도 털어놓지 않지. 이래서 뱃속에 구렁이 만 마리, 솔직하면 죽는다는 걸 1,000년 내내 차곡차곡 체득. 희박한 확률로 탈번 하여 혁명에 성공한 위인만 존경받고 그런 극소수 빼면 쓱. 풍신수길이 병농분리 정책으로 칼을 모두 뺏었을 때 단 1사람이라도 위반자가 나오면 그 마을 전부를 몰살. 모조리 떼죽음! 그랬으니 어떻게 겉마음과 속마음이 일치할 수 있나. 일본의 기독교사를 살펴봐도 흔하디 흔하게 떼죽음. 몇 십만 명은 기본. 스탈린이 자국민 천 만명인가 5천 만명 떼죽음시킨 것을 능가하진 못해도 그게 분산됐거나 스탈린급이 많았거나는 비슷. 농민반란군 10만명 단박에 떼죽음, 승려 수천 명은 모조리 불 태워 죽임. 1,000년 동안 학습된 무기력은 물론 1500년 동안 지속된 복수심. 1500년 이상 지속된 역사 왜곡. 그래서 나치의 전유럽 문화재 약탈품을 독일은 꽤 돌려줬으나 일본은 자국 박물관, 팔아서 재산증식, 아니면 아들에게 증여. 이때 아들이 나는 전쟁 세대가 아니므로 굳이 이걸 팔아 부자되고 싶은 마음 없다 고로 돌려드리겠다? 그마저 마음대로 못함. 만약 그걸 마음대로 했다가는? 괜히 풀 베듯 쓱 그랬겠나. 천황조차 경거망동하면 가만 있지 못할 분들이 어디 한둘이간디. 그런데 일개 병졸이? 남아메리카 원시부족에게 문명인처럼 접근하면 어떤 참화를 겪는다는 다큐멘터리가 바로 어디. 
    아니, 겉으로 얘기하지 않는 속마음 속의 속마음이 그렇다고? 우리가 아시아인이었기 때문에 원폭을 투하한 것이다. 만약 상대가 독일이나 이탈리아였다면 원폭을 투하했겠는가?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뭐든지 남 탓! 이러니 원시부족이라는 거지. 자, 그 속마음 표출에 대해 간략히만 살펴보자면 이렇다. 
    영국 얘기 안 했나? 바이킹족이 짓밟고 갔더니, 먼저인가 나중인가 게르만족이 잉글랜드&웨일스를 묵사발 만듦. 물론 그에 앞서 로마제국이 몇 백년 통치. 그럼 끝? 프랑스가 한 500년 놔주지 않았던가 봐줬던가, 적어도 100년 전쟁은 프랑스가 이겼음. 잉글랜드가 괜히 동급 유럽한테 안되니까 눈을 세계로 돌려 영국제국이 되었을 리는 없다. 동급 유럽들끼리는 해볼 거 다 해봤음. 즉 일본의 교활함, 야비함, 잔혹함의 10%에 근접도 못했을망정. 바이킹족, 게르만족, 유럽제국들, 프랑스는 영국을 묵사발 만든 전력이 있다. 만약 옛날에 영국이 일본이랑 똑같이 그랬다면? 그런데 어떻게 저런 말이 나오나. 원시부족이니까 그렇지. 요컨대 다음 2가지가 중요한 관건일 것이다. 
    첫째, 그땐 핵무기가 없었음.
    둘째, 유럽은 일본과 똑같지 않았음. 
    결론적으로 말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유럽이라고 절대로 봐주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가(일본이) 아시아이기 때문에 뭐 어쨌다? 응석. 투정. 징징. 떼씀. 재롱. 억지. 야만. 자기들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 군국주의 팽창을 해야 했고, 또 세계 평화를 위해서 선심써줘서 전쟁을 의롭게 종료해줬고. 뭐지? 심지어 거기서 멈추지도 않고 가해자는 쓱~ 조용히 피해자로 바껴버림. 오히려 짜증. "우리가 아시아인이었기 때문에 원폭을 투하한 것이다. 만약 상대가 독일이나 이탈리아였다면 원폭을 투하했겠는가?" 만약에 독일이나 이탈리아가 과거 일본과 똑같이, 아니 최소한 1/3 만큼만 일본처럼 깜짝 놀랄 만한 무엇을 보여준다면. 그렇다면 여지없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건 명백한 사실. 세계적인 로펌과 세계적인 기업사냥꾼이 서류상 법적 다툼하는 것보다. 훨씬 백만배 더 치밀하도록 작전 계획은 다 짜여져있다. 정보단체들이 할 일이 없는 줄 아시나. 그럼 뭐 올림픽은 심심해서 하나? (검지로 머리를 똑똑똑) 사고체계를 좀 보소. 응? 더글라스 맥아더가 별 3개 달기 전부터 대통령 직위를 마음에 두고 있었는지 어쨌는지 히로히토와 히틀러는 운명이 엇갈렸으나. 그냥 아무 말이나 막하는 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진짜로 그렇게 생각한다? 이래서 칼럼이 길어질 수 밖에. 안 그런가? 도대체 남 탓 아닌 게 뭔데! 
    최소한 영국놈들은 미국놈들 목베기 시합을 재미삼아 벌이지 않았다. 해도 해도 정도가 있지 미국놈들이 스페인과 포르투갈과 네델란드 여자들 붙잡아서 공무원들을 포주로 앉혀서 전쟁 성노예를 체계적으로, 과학적으로 운영했나? 안 그랬다. 물론 독일은 (근대사에서) 잘못 많이 했을지언정 과거 인정하고, 교육 잘 시킨다. 규칙적으로 사죄하고, 빼앗은 거 돌려주며, 후세에 단단이 교육시킨다. 폴란드를 비롯에 유대인 마음의 상처를 진심으로 위로하며 사과한다. 즉 그들은 일본처럼 살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가 아시아라서? 불리하면 아시아, 평소에는 짜증나는 아시아. 우리를(일본을) 아시아라 부르지 말라! 우리는 아시아의 유일한 유럽이다. 우리는 겉은 이렇지만 속은 백인이다. 그건가? 그게 아니라 속은 인디언, 인도네시아 훈제 레고 부족! 팔레스타인은 약자의 설움이라는 근거가 뚜렷하기나 하지. 이슬람교는 성전이라도 있고 보편적으로 선량함을 포교하기를 싫어하진 않는다. (물론 시간표가 못 따라가거나 십자군 원정처럼 상대적으로 늦은 출발 때문에 이치 감안하면 그렇다는 얘기). 그런데 일본이 메이지 유신으로 군국주의로 치달을 때 어땠나? 신화를 천황과 연결한 건 700년 경이나, 그걸 곧이곧대로 황국사관으로 만들어서 지옥을 실현했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식. 때문에 천황교는 성경처럼 경전은 없는데 성전(聖戰거룩한 사명을 띤 전쟁, 천황교를 위해 살고 죽으라는 전쟁)을 문화요 사이비 종교로 실천. 이게 뭐지? 도대체 아프리카 원시부족, 인도네시아 훈제 레고 부족, 아마존 부족, 남아메리카 원시부족, 인디언과 다른 게 뭔가? 하나도 다르지 않다. 완벽히 똑같을 뿐. 오히려 훨씬 잔혹하며 우수할 뿐. 단, 그들보다 훨씬 간사하며 똑똑하고 연기를 잘해서 심심하면 상대방을 속임. 속도 또 속으니까 숱하게 뒤통수당함. 이러니 야만인을 어떻게 상대하나? 한마디로 요약컨대 이건 딱 보니 커다란 알카트라스와 다름 없다. 전쟁 성노예는 이집트에도 있었고 원래 전쟁이란 그런 것일 뿐이다? 그럼 일본 만행 엑셀파일이 원래 그런 것일 뿐인 것처럼, 원자폭탄 얻어맞은 것도 원래 그런 것일 뿐이잖아? 왜 아름다운(?) 엑셀파일은 원래 그런 것일 뿐이라면서 가해자가 면죄부, 면책, 피해자 코스프레, 역사 왜곡이면서. 똑같이 원래 그런 것일 뿐이라는 명답에서 하필 원자폭탄만 쏙 빠트려. 왜지? 내가 한 일들은 원래 그런 것일 뿐. 단! 내가 당한 일들은 속 뒤집어짐. 무슨 기준도 뭣도 없음.
    아니 잠깐만. 문단 넘길려고 했는데 거 참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네. 응? 뭐가 어쩌고 어째? 그러게 뭐 하러 덤벼! 다 (원자폭탄으로) 쥐어터질 짓을 했으니까 당했지. 그럼 지들한테 당한 제국주의의 노예들은 뭐 기뻐서 당했어? 먼저 비열하게 기습하라고 누가 강압적으로 시켰냔 말이야. 다 자기들이 (엑셀파일) 원인제공을 해놓고서 그것마저 다 남 탓이래. 뭐지? 뭐지? 뭐 군함도에서 강압자와 노예들이 사이좋게 지냈다? 그걸 말이라고...! 그런 군함도 같은 예가 1백만개, 1조개도 턱없이 모자를 지경이었는데. 지들 생각 밖에 못해. 그러게 뭐 하러 덤비냐고, 이기지도 못할 걸 말이야. 왜 이겼냐 그러니까 여자한테 져줘야지? 놀고 있네. 아주 그냥 전국민이 영원히 지옥에 입성하기 위해서 간절히 애를 써요 애를 써.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 따면 기쁘고 웃고 좋던가 덜하던가 하기 마련인데. 77년 내내 것보다 훨씬 강렬하게 훨씬 대동단결해서 춤을 덩실덩실 췄으면서. 당해봐도 반성은 불가능. 기습 선제공격으로 진주만 죽사발 만들어놓고 아이구야 4일 늦게 선전포고 했으면 된 거 아니냐. 그렇지만 원자폭탄 투하는 국제법 위반이다 사과해라 사과해라. 동남아시아에서 유럽 열강들이 떼죽음 당한 거는 속 시원하다, 필리핀에서 볼링공 놀이 재밌었다, 다국적 성노예들 잘 가지고 놀았다. 물론 미군 전함들 숱하게 수장시킨 거 어디 군인들만 기뻐했겠냐, 전국민은 즐거워서 미칠 것만 같았는데. 왜 하필... 패전이 아니라 종전은 어디까지나 세계평화를 위해서. 다 선심써줘서 대인배 같은 마음으로. 언제나 정신차릴까가 아니라 영원히 제정신 못차림. 딱 불가능! 그게 가능했으면 애초에 1,500년 뒤끝은 시작부터 안됐겠지 글쎄. 만행 엑셀파일은 어느새 다 잊어버리고, 아니면 가짜 반성과 유감 표명으로 어물쩍 넘어가고. 결국은 사대질해대면서 왜 일본을 천사로 봐주지 않냐 타령. 지금도 일본에서 TV 아무거나 틀어보셔. 산케이를 비롯해 웬만한 신문들 헤드라인부터 봐 봐. 가관도 그런 가관이 없을 테니까. 





    8

   [천황 탄신일]
    전 세계는 한집으로 천황이 지배해야 한다는 명제. 바깥에서 보는 그 가정을 곧 동그라미(○) 바깥 침략인데 그걸 한 마디 말로 옮기자면 팔굉일우! 이 시점에서 뭐 하나 물어보자. 그래도 될까? 애독자라고 해봐야 고작 한 10명 될까? 그럼 필자도 자신있게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닌가. 나도 잘난 척 좀 하자 까지는 아닐지언정. 나도 아는 척이 아니라 정말로 아니까 물어보는 것. 요컨대 필자의 질문은 이렇다. 비독일인이야 일반상식으로 안다 박사님들께 명함을 내밀기에 좀 조심스러울 수도 있으나 독일인테야 모르면 간첩이겠지. 아무튼 그건 뭐냐?
   "독일에서 아돌프 히틀러의 생일이 국가 공휴일인가?"
    물론 아닐 것이다. 또 124대 일본 천황이 아무리 아돌프 히틀러와 동급으로 전쟁을 지휘했을지언정. 그래도 124대 천황은 현인신이었고 아돌프 히틀러는 다재다능한 정치인이요 군인이며 연설가였을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인어른을 비롯해 본인한테 목숨바쳐 충성했던 전쟁범죄자들 죽을 때 나 몰라라. 全일본이 목숨 바쳐 천황 폐하 만세 만세, 죽어서 야스쿠니 신사에 안장되는 명예와 천황을 위해! 그랬는데 나중 뒤통수. 그렇다고 하필 하늘 같은 천황한테 뒤통수를 맞았는데 어디 기분 좋을 일본인? 일본을 떡 주무르듯 좌지우지 하는 세력이 누구냐, 사회지도층. 따라서 일본 극우파는 또 이렇게 세뇌시킴. 
   "너네들은 정말로 천황한테 뒤통수 맞았다고 생각하느냐, 어떻게 천황만 무책임할 수 있느냐? 아니다. 아니야. 아니라고, 어~! 천황 폐하의 심중이 어떨지, 우리 일본의 미래를 걱정하는 그분께서 속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는 생각 안 해봤어? 아 글쎄 이치가 그렇치 않나 원리도 모르시나들! 입장 바꿔서 생각해봤을 때 내가 만약 천황이라면 이럴 테야 아마. 늬들이 나보고 천황폐하~ 천황폐하~ 천황 폐하 만세~ 만세~ 만세~ 그러더니, 이제 와서 조물주인 나 현인신에게, 늬들이 그렇게 우러러보고 숭상했던 천황한테 뒤통수 맞았다고? 이런 무엄한 것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오히려 나 천황이 늬들한테 뒤통수 맞았다고! 그럴 꺼면 뭐 하러 천황 폐하 천황 폐하 만세~ 만세~ 만세~ 삼창을 밥먹듯이 반복했어? 어?"
    이러니까 천황 폐하는 일기장에만 투정부릴 수 밖에. 안 그런가? 이래서 전쟁범죄자는 면책 정도가 아니라 복권. 오히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애국자로 재조명. 그래서 야스쿠니 신사의 권위는 더더욱 굳건해짐. 안 그런가? 그러면 결국 가해자는 없어져버림. 고로 아무리 둘러봐도 피해자 밖에 없음. 그러므로 짜잔~ 국가에서 124대 천황을 위해서 그분 생일을 나중 국가 공휴일로 지정해드림. 현천황에서 물러난 자격으로써 천황 탄신일이 국가공휴일인 천황은 124대 히로히토 천황 단 1명 밖에 없음. 제1대 초대 천황은 탄신일이 아니라 즉위일이던가. 설사 탄신일일지라도 믿을 수도 없음. 그야말로 괴상망측! 이래서 일본인 1/3은 모르겠다 무관심 즉 세대 따지면 전쟁 비경험 세대. 또 1/3은 겉으로만 아사히 신문에 끄덕끄덕 그러나 속마음은 잘잘못 따져 뭐 하냐 전쟁이란 원래 그런 것일 뿐, 다시 속마음 속의 속마음은 짜증남 잘못 없음. 다시 1/3은 스피커이자 총대 메고서 대신 때려주고 욕해주며 험담하는 우익들. 솔직히 말해서 이겼으면 이처럼 시끄럽고 분열되며 손가락질 받을 일도 없지 않나? 엑셀파일 때문에 꼬투리 잡혀서 저속한 표현마따나 개망신 당할 이유가 없지 않나. 막말로 이겼으면 만사 OK 아닌가! 만약 그랬다면 무탈했을 텐데... 고로 몇몇 비율조차도 겉으로만 착한 척. 교양스럽게! 유감 표명. 극히 일부만 나만 어떻게 생각한다 겉마음으로만 반성하는 척. 그 외 나머지는 짜증 중의 왕짜증. 그런데~ 그러다 124대 천황이 죽음. 즉 그때까지 매해 4월 29일은 일본에서 쇼와의 날이었다. 쇼와(124대 천황 연호)의 날이 어떤 의미냐구요? 거 참 질문 한번 잘하셨소. 
    12월 25일 크리스마스 = 4월 29일 쇼와 탄생일! 
    석가탄신일과 동등하다고 보면 된다. 니나리치던가 입생로랑이던가 디자이너 군복을 입었나 아닌가 모르겠는데. 124대의 아버지인가 할아버지인가가 124대와 첩을 공유했었나? 어쨌든 124대의 할아버지가 재임하던 시절 옆동네 왕비를 어떻게 참수. 근데 1945년 패전? 빠짝 굽혀서 124대는 옆동네 왕비처럼 참수당하지 않고 문명인 대접을 받음. 그러니까 엑셀파일 야만성 기록 싹 다 잊어버림. 그 뿐만이 아니라 1989년 1월 7일 124대 쇼와 천황이 죽자, 이미 국가 공휴일이던 그날은 현인신이 죽었기 때문에, 바톤을 이어받은 최신판 현인신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게 급선무이므로 4월 29일 쇼와 탄신일은 존속할 수 없으므로 정치권은 바빠졌음. 그래서 결국 당시 사회지도층의 열렬한 지지로 여당은 그날은 새로운 기념일로 정하려고 했는데, 야당의 반대로 초록의 날로 바뀜. 그러다 나중 전국민 으쌰으쌰 쇼와 탄신일 되살리자~ 되살리자~ 운동 일어남. 때문에 초록의 날은 4월 29일을 박탈당한 채 5월 4일로 밀려남. 국가 공휴일 4월 29일을 정리하면, 4월 29일: 쇼와 탄신일 (쇼와 생전) → 초록의 날 (쇼와 붕어) → 쇼와 탄신일. 그럼 쇼와 탄생일만 기념하며 쉬냐? 아니다. 딴 천황들도 죄다 현인신인데? 그럴 수는 없는 일. 그러므로, 

  • 2월 11일: 천황즉위일 (제1대 천황이 즉위한 날* / 정식 명칭은 "건국기념의 날")
  • 2월 23일: 천황탄생일 (126대 천황 생일로 국가공휴일 / 이 날짜는 현천황 날짜로 가변적)
  • 4월 29일: 천황탄생일 (124대 천황 생일로 국가공휴일 / 천황 교체와 무관 / 히틀러급 공헌 기념)
  • 5월 4일 : 초록의 날   (124대 천황이 자연을 사랑한 점을 기념하여 초록의 날)
  • 7월 셋째 월요일: 바다의 날 (1876년에 메이지 천황이 순시 후 요코하마에 귀향한 날 기념)
  • 11월 3일         : 문화의 날 (            메이지 천황 생일/훈장수여 전통/문화의 날)
  • 11월 23일: 근로감사의 날 (35&37대 천황 주도 신상제사가 GHQ의 점령 정책에 따라 근로감사의 날로 바뀜)

    * 2월 11일 천황즉위일은 1872년에 제정→1948년 폐지→10번 이상 입법/폐기→1966년 6월 25일 법안 제정→1966년 12월 8일 못 박음
    * 과학적으로 근거 부족, 만주사변, 제2차 세계대전, 황국사관 등 반대이유를 다 이겨내버림
    요컨대 1년 가운데 총 3일이 천황 생일 또는 즉위일. 모두 다 영원한 현인신이기 때문. 게다가 5월 4일 초록의 날도 124대 쇼와 천황이 특별히 자연을 사랑하기 때문에 초록의 날로 이름 지정. 날짜가 5월 4일로 옮겨졌으니 1년에서 무려 7일이 천황신들을 위한 공휴일(즉위 1일 + 생일 3일 + 간접 3일 = 7일). 그럼 또 하나 묻겠는데 일본 네티즌들이 왜 야후일본에 어떤 검색어를 고정시켰을까? 만약 일본이 이겼다면! 전세계인은 지금 1년 중 최소 6일을, 이겼으니 아마도 연중 태반이 천황 폐하를 위해 만든 공휴일을 기념할 것임. 또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천황폐하 만세, TV 뉴스만 나와도 소파에 자빠져 있다가 벌떡 일어나 무릎꿇음. 당연히 TV 위에 천황 사진. 사무실도 똑같음. 혹시라도 불나거나 그래서 액자 망가지면 할복. 자결. 레고 머리 떼서 훈제 바침. 그렇지만 일본인들도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싫을 수 있나? 다만 단물만 빨아먹음. 뭐든지 양다리. 





    9

   [맞짱구]
    여기서 종이 1장 두께 차이 발생한다. 여자세계에서 맞짱구 치며 잔소리 들어주기는 불문율인데. 그걸로 주동자, 병풍, 신부들러리 나눠지는데. 사랑에 마음 약하거나 우정에서 후순위이거나. 여자 세계 평균에서 배려는 당연히 일반적인데. 근데 종이 1장 두께 차이가 뭐냐? 친구 기 빨아먹는 수다꾼을 여자들이 특히 경계하는데. 여자 세계에서는 다변가 말 들어주는 것처럼 피곤한 일도 없는 반면. 일본 문화에서는 설득, 떠보기, 간보기, 부추기기, 팔랑귀를 자극하기... 그런데 발언자만 힘빠짐. 왜? 청자는 막판에 완곡히 거절을 표명하기 때문. 심지어 거절인 것처럼 절대로 드러나서도 안됨. 우회적으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고... 적극 검토해보고... 좋은 의견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간접화법으로 분위기만 띄움. 허나 100% 거절. 그게 바로 본심과 표면상 대응. 겉마음 대 속마음! 

도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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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 시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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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친구A 친구B   1시간      NO
(세계평균 )친구A 친구B   1분        YES or NO  (시간 끌 필요없이 솔직히 즉답)
텔레마케터          고객    1시간      NO          (피차 시간낭비/가지고 노는 것임/블랙리스트)
세일즈맨              고객   1시간      NO          (피차 시간낭비/가지고 노는 것임/블랙리스트)

    * 여기서 관건은 저 일본인끼리면 얼마든지 교양. 근데 사업 또는 친교 때문에 비일본인이 일본인과 이런 부분에서 관련된다? 일본인 입장에서는 배려, 비일본인 입장에서는 그럼 진작에 싫다고 하던가 사람 가지고 노네? 과장된 리액션은 할리우드급이더니... 엿먹이는 거잖아... 알 수 없군... 못 믿겠어! 그래서 일본(○) 안에서는 타인에게 피해 끼치지 않고, 타인의 집에서 숙박해도 되냐며 묻는 건 상상도 않고, 마음의 빚을 지는 걸 극도로 싫어함. 라이터 없으면 담배 피면 안됨. 담뱃불 빌리는 놈처럼 미친놈은 없음. 남한테 피해끼치는 게 이 세상에서 최고로 싫음. 그런데 일본(○)이라는 스모 경기장 밖과 관계된다? 남한테 피해끼치는 걸 놀랍도록 즐김. 완전히 좋아함. 기뻐쳐 미쳐버림. 그러니까 한국인 친구 집에서 숙박하고 감. 일본녀가 원정경기 와서 말도 안통하는 외국남자 몰래 따먹고 감. 당연히 처음 봤는데 펠라치오랑 커틸링구스랑 할 거 못 할 거 다 함. 그러면서 돌아가서 조신한 척 내숭 끝판왕됨. 엄살 1인자 됨. 목베기 시합은 그냥 축제. 잔치처럼 볼링공 놀이 즐김.
    이래서 자국민이 미군한테 강간당하면 오키나와 부대장을 무릎 꿇려서 조명발로 조짐. 단, 일본군들이 全아시아에서 만행을 뽐낸 거 뭐 어쩌라고? 그 엑셀파일에 대해 이렇게 말함. 그냥 단지 전쟁이란 원래 그런 것일 뿐. 근데 하필 원자폭탄은 전쟁이란 원래 그런 것일 뿐에서 딱 빠짐! 
    끝으로 완곡한 거절에 대해. 완곡한 거절을 설명하는 예는 정말 흔하디 흔한데 왜 그걸 알면서 사람들은(비일본인들은) 수도 없이 반복할까? 문명권 기준으로는 그게 선을 넘는 것이기 때문. 텔레마케터 말을 잘 들어주고 맞짱구쳐주고 계속 들어줬다가 나중 완곡한 거절, 본뜻은 꺼져! 텔레마케터 속 뒤집어짐! 세일즈맨도 마찬가지. 쓰잘데기 없는 얘기일지언정 정성스럽도록 겁나게 잘 받아주고 맞짱구쳐주고 들어주고. 그런데 마지막에 NO! 즉 동그라미(○) 안에서는 자기들끼리 마음의 빚을 함부로 덧씌우지 않는다. 거북한 부탁과 불편한 요구를 애초에 일절 시작도 않는다. 장사치 법칙처럼 무조건 1 대 1 / 죽어도 1 대 1 / 안 죽어도 1 대 1! 그런데 동그라미(○) 밖을 상대해보니까 얘기들어주고, 배려해주며, 맞짱구쳐줬더니 걔네들은 우리와(일본인과) 다르게 거북한 부탁과 불편한 요구를 흔쾌히 들어주네? 슥~ 가면을 벗음. 자기들이 싫으면 상대방한테도 요구하지 않아야지, 그게 자기들 관습인데 그 철칙을 어겨가면서 고급스럽게 뒤통수를? 그러니까 동그라미(○) 바깥은(바깥만) 만년 뚜껑 열림. 
    비슷한 예로써 진한 사랑에 합의할 것처럼 굴다가 불여우가 지잇속 챙기고 뒤로 쓱 빠지는 일. 남녀 연애사에서 금기라는 걸 모르는 어른은 없다. 그보다 연한 여우짓조차 모든 여자들은 싫어한다. 단! 내가 유리할 때 그런 여우짓을 때때로 조심스레, 은근히 사용할 수는 있는데. 그 정도 여우짓이 아니라 꽃뱀처럼 남자 10명을 모두 갖겠다는 심보, 여자들이 왕따돌림시키는데. 그런 꽃뱀처럼 진한 사랑의 결실을 이룰 것처럼 접근했다가, 남자 속만 뒤집어놓고 뒤로 쏙 빠지는 일. 영어로 짧게 뭐라 부르는 전문용어가 있던데 기억나지 않다만. 모계사회에서야 그게 예의에 해당한다거나, 여성적 문화에서야 그게 미덕일지 몰라도. 세계 평균과 더불어 야만성에 져주기만을 바란다? 희망은 썩게 됨.
    결론적으로 비일본은 일본과 상대할 때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길 잊으면 죽음뿐이라는 걸 기억하지 않으면 안된다. 남아메리카 식인종, 태평양 원시부족, 인도네시아 훈제족, 아프리카 머머족들. 회사 대 회사 관계든, 양쪽 정부 부처간 조율 때문이든, 그와 함께 개인 친교 때문이든. 무조건 1 대 1. 더 좋은 건 상대하지 않는 거고. 상대하더라도 언젠가 들을 말은 뭐다? (져주지 않으면) 상대하지 않겠다 선언! 약해보이면 머리꼭대기까지 올라가고, 약해보이지 않으면 빠짝 굽혀서 기회만 노리면서 가짜로 굽실굽실 수줍수줍 친절친절 야금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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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약속]
    Mozart - Coronation Mass랄지 바로크 고전음악은 물론 미술, 건축, 그림, 문화... 다 알듯이. 그런데 일본에서는 그 대상이 계속되는 현인신 천황 시리즈. 전부 다 현인신. 그래서 고전음악 미사곡의 가사와 정반대되는 노래가 유행한다. 바로 약속에 관한 콧노래. 또는 초딩들이 사랑하는 CF 음악. 단순히 귀여운 정도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초등학교 선생님 속 뒤집어지는 CF 음악이 아니라. 그런 콧노래마저 살벌함. 어떻게? 
   (서로 약속하는 장면에서 함께 노래부름)
    손가락 자르기~ 10,000대 맞기~♬ 
    거짓말하면 바늘 1,000개 마시기~♪ 
    손가락 잘랐다! 
   * 첨언하자면 일종의 롤플레잉으로 볼 수도 있다만 그 특유의 식인성은 다른 문명권에서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명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든 어쩌든 결코 롤플레잉으로 볼 수 없는 건 뭐냐, 속담들을 보면 하나같이 괴이하다는 점. 빼도 박도 못한다. 가령 일본 속담에 어른이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모습은 흔하디 흔하다. 
   "거짓말 하면 바늘 천 개 먹일 거야."
    어른이 꼬맹이한테 그렇게 말하는 모습은 30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150년 전이라고 거의 다르지 않았음. 아니, 어떻게... 정말로 왜? 왜겠나 왜겠냐고요! 물론 일본사를 공부하면 그게 다 일상적인 형벌이었기 때문으로 저런 노래는 어디까지나 철저한 사실 기반일 따름. 그런 게 싫다? 완곡히 표현해서 적응해야 한다 다독이며 맞짱구 일색이지만, 여자말 번역기 해석하면 나가! 다시 말해 꺼져임. 물론 절친한 사이랄지 부인이 비일본인이었을 때, 이런 원시부족 문화가 정말 이상하다 라는 논조를 입밖에 꺼낸다 싶으면 어떻게 될까? 지인이 냉혈한처럼 돌변한다랄지, 태도가 싹 바뀌거나, 남편은 눈에 쌍심지를 켠 채 원시부족만 옹호한다. 겪어보면 앎! 간접경험자는 잘 모를 뿐. 평소에 YES or NO를 웬만하면 명확히 표현하지 않는 일본 문화, 원시부족에 대칭되는 부분을 거론하는 것부터 극혐이자 극심한 민폐이기 때문에 바로 눈에 쌍심지를 켜면서 YES or NO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 즉 태도 돌변하면서 드디여 가면을 벗음. 이런 걸 직접경험해 봐야 비로소 정나미 뚝 떨어지는 기분을 느끼게 됨. 딱 행운에 당첨되는 경험. 개인적으로 빈정상하고 상식적으로 불합리한 처사들을 단순히 드라마로만 봐서는 잘 모름. 그런 의미에서 칼럼 다음 편도 개봉박두!
    앞서 콧노래에 관한 설명을 이어가자면, 비일본인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괴상하기만 할 것이다. 거짓말 하면 바늘 천 개 먹일 거야? 꼬맹이한테... 상상을 안해봤거든. 그러나 모든 게 오직 사실 기반일 뿐. (아니면 불리한 걸 날조해서 거짓 기반이거나). 진짜로 사무라이가 비사무라이한테 그렇게 시켰음. 차라리 그건 은혜를 베푼 것. 아니면 쓱. 아니면 30cm 정도 칼이 손수건 위에 놓여진 탁자를 조용히 내려놓고 감. 그럼 그걸로 뭘 해야 한다? 풍속화에 여실히 반영됨. 바로 그래서~ 욕, 상욕, 쌍욕이 전혀 발달되지 않았다. "죽여준다"라는 표현을 비롯해 끝내준다 끝짱이다 기막힌다...라는 좋다는 표현. 일본에는 '죽여준다' 라는 관용어 자체가 없고, 일본에서 죽여준다 라고 하면 그냥 실제로 죽인다. 거의 모든 걸 간접화법으로 속마음 속에 속마음...무한대인데 어떻게 죽여준다? 그냥 사무라이가 쓱 베어버림. 너의 췌장을 먹고 싶다? 그런 건 진짜로 먹음! 식인도 비일본에 비해 훨씬 흔했음. 레고와 기타 등등. 볼링공? 사과 공중으로 던져서 과도로 푹? 아이 머리를 대신해서... 현재 일본에서 만수무강하는 노인들 상당수가 제2차 세계대전 직접경험자. 하루 80~100명 일본 군인을 상대하는 성노예한테 체액을 배출한 일본인 직접경험자 부지기수. 또 무카리와 야마모토 누구 누구... 당시 일본 신문에 무카리는 머리베기 대회에서 한번에 105명, 마스자카는 107명 베고, 다음날 개록 갱신한 쓰지모토는 115명 최단 시간에 베고. 그걸 판매부수 탑3 신문과 라디오가 날마다 방송했었음. 그걸 직접 읽고 직접 들은 일본인? 현존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 또 일본 군인들끼리 일본 본토 성노예가 말이 통하니까 제일 낫더라, 그 다음 오키나와 성노예한테 갔는데 줄이 길게 서있더라, 다음으로 조선을 선호해 내일 거기 갈 거야, 그 다음이 중국이고 그 다음이 동남아야. 그걸 신삥들한테 가르치고 자기들끼리 농담 따먹기. 그러다 네델란드 성노예가 들어오니까 나도 나도 막 나도 백마 타보자 막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산남. 아니면 레밍쥐처럼 미군이 사이판과 오키나와 근처에 오기도 전에 떼죽음! 뭐든지 괴상망측. 그래서 125대는 붕어했으나 126대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 근처에도 못감. 아무리 대일본의 천황일지라도 오키나와도 웬만하면 입도 뻥끗 안 함. 말이 좋아 천황이지... 누구 때문에... 누구나 주제 파악 잘해야 하는 땅이 바로 어디. 다음으로,
    근데 함께 부르는 콧노래는 엄청 밝음. 웃어. 좋아해. 뭐지? 그걸 무섭다, 이건 아니다, 흉악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의 기능을 잃어버린 건가? 아니면 정말로 무감정 성장 교육의 결과일까! 저걸 세계 평균에서는 매우 간략히 최소화한다. (서로 약속하는 장면에서 함께 노래부름) 약속~ 복사~ 도장~ 코팅~ 확인~! 바로 이렇게 말이다. 엄마는 천사 같이 아이들도 천진난만한 얼굴로. 마냥 즐겁게. 이래서 지금은 문명권 교양을 많이 받아들이고 흉내내기 때문에 덜 알려졌으나. 그러나 피터 드러커가 수없이 반복적으로 책에 썼다. 일본문화에서는 친구가 다치는 걸 환영한다, 이웃이 죽는 걸 좋아한다, 나보다 순위 앞서는 동료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보결로 내가 당첨되면 나도 대놓고 환호성. 당연히 주위에서도 대놓고 칭찬, 찬미, 기념! 그런 전반적인 특징들을 피터 드러커가 숱하게 서구인들에게 알려줬는데도 불구하고, 설마 그 정도는 아니겠지 그러면서 무력으로 당하던가. 아니면 경제력으로 굴복당하던가. 가령 1991년 4월 고르바초프 소련 前대통령이 가이후 도시키 일본 前총리와 악수했는데. 하필 그 손가락 걸고 약속하는 장면이 매스컴에 대서특필! 그럼 고르바초프 손가락이 잘렸다가 몰래 붙였을까? 가능 하다면 그랬겠으나 지금이 어느 시대도 아니고. 그러니 속으로 앙심을 품을 수 밖에. 실제 일본에서는 무사시대던가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맹세할 때... 다 실화와 심심치 않은 전통에 근거하여 발생한 콧노래일 뿐. 이러니까 상급 사무라이는 중급 사무라이를 찻잔에 관한 말 몇마디에 기분 거슬려 쓱~! 중급 사무라이는 또 하급 사무라이한테 괜한 트집 잡아서 쓱~! 그럼 하급 사무라이는 또 새 칼 장만해서 괜히, 아무 이유없이 밖에 나가 시험 삼아서 쓱~! 위에서 굴욕적으로 지도받은 걸 밑으로 몇 곱절로 풀고, 다시, 또 다시...그게 원시부족 피라미드 법칙.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괴상망측한 그림들, 전부 현대적인 문화로 고스란히 연결된 이치. 





    11

   [일본이 이겼으면]
    일본인 가운데 "우리가 이겼으면"을 절실히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과연 없을까? 단어컨대 필자가 알기로는 단 1명도 없다. 왜냐하면 식인종에 대해 이 세상에 나보다 더 잘아는 사람 있으면 제발 한번 만나보고 싶으니까. 있긴 있을까? 왜 없을까! 이러니까 왕년에 필자 발에 채이는 게 여자였지. 아주 그냥 여자들 뻑이 갔거든. 농담이고. 대표적으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와 일본어를 비교해볼 수 있다. 즉 세계인의 사용량, 각 나라들에서 국어로 채용하는 비율. 일본인들 사고체계에서는 세계 공용어로 영어와 스페인어, 유럽에서도 프랑스어와 독일어만 알아도 굳이 손짓 발짓 필요없지 않냐. 그래서 현재도 전세계에서 (일본인들이 생각하기로) 대부분의 애들이 울며불며 영어를 공부한다고 한다. 서구사회가 무력으로 지배했으니 일본인 지배했어도 되지 않냐 라지만. 하필 문명의 발달을 서구사회가 이뤘던 순기능은 쏙 빠트린다. 그럼 서구사회가 순기능을 담당했으면 우리 일본이 세계평화를 위해서 천황 폐하 만세를 이룩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데. 만일 그분들께서 사랑하는 일본이 세계를 정복하고 있다면, 지금쯤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이 울면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달래나. 그게 그분들 속마음마따나 정말로 유감이 아닐 수 없을까? 일단, 
    첫째, 일본은 문명의 발달과 관계없었다. 문명의 발달은 서구사회가 달콤한 결실을 맺었을 뿐, 그걸 가져다가 복제해서 잇속만 챙길려고 했을 뿐.
    둘째, 서구사회가 제국주의 전성기를 누렸고 자국어를 퍼트렸으니 포르투갈과 네델란드 대신에 그 자리에 일본이 들어간다고 뭐가 문젠가! ~라는데. 
    겁나게 문제다! 바로 이 부분. 만약 프랑스와 스페인 대신에 일본어가 전세계에서 그 역량을 선점했다면. 상당수 국가에서 종교의 자유는 없다. 예를 들어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들 가운데 아침에 일어나서 스페인 국왕을 위해서 기도하는 나라 있나? 날마다 교회에 들려 스페인 국왕을 찬양하는 남아메리카 나라 있나? 없다. 없을 뿐더러 교회에 가보면 <그 종교의 교주는 스페인 국왕이 아니다>. 그러나 네델란드어, 포르투갈어...그 제국주의에서 일본이 그 역할을 대신했다면? 그 종교의 교주는 천황이다. 여기서 또 재밌는 점. 그렇다고 교주가 달랑 1명? 꼴랑 1명일 리는 절대로 없다. 현천황은 무조건 교주고, 전천황도 교주요, 초대 천황도 교주다. 그래서 일본은 1년 중 3~4일이 현인신과 교주를 기념하는 날이다. 그게 다른 말로 종교 아닌 종교 = 신도 = 천황교! 그래서 만약 일본이 이겼으면 모든 나라는 종교의 자유 없다. 종교의 자유만? 집과 학교와 사회에서도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절대로 못 사용하도록 만든다. 죽인다. 고문한다. 뿐인가? 멕시코와 캐나다와 호주 전국민의 성씨를 일본식으로 바꾼다. 거절하면? 죽인다. 고문한다. 손가락 자른다. 심지어 북미에 있는 모든 교회는 부셔버린다. 그 대신에 북미 전역에 신사를 짓는다. 크고 작은 신사를 전국에 쫙 깔아버린다. 그래서 그 신사에 방문해서 태어나자마자 죽을 때까지 신사 참배시킨다. 걷고 먹고 말하는 모든 게 천황 폐하를 위해서이기 때문. 간접세를 비롯해 십일조가 아니라 목숨 바치고 어쩌고 야스쿠니에 못 묻히는 게 죄송할 따름.
    이러니 일본인의 속마음? 서구는 (옛날에) 야만인이었다, 자기들은 야만인 아니다임. 5세기~15세기에 미국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일본은 기원전 660년에 조물주가 하늘에서 내려와 만든 나라. 기원전 언제적 이집트 문명? 그것도 일본의 신이 다 배려해서 미리 문명 예행 연습한 것일 뿐. 왜냐? 세계에서 최고로 전지전능한 신은 오직 일본의 신 뿐이거든. 유럽연합의 장단점이야 상식적으로 알면 그만인데. 그마저 동유럽인들이 서유럽에 침투해서 뺏고 훔쳐서 도망간다는 내용을 위주로 책을 쓰는 일. 한마디로 산업! 그 정도로 협오 출판업이 발달해있음. TV를 틀면? 위대한 일본, 반면 옆동네는 혐오스러운 나라. 1930년대 교과서에 뭐라고 나올까? 가령 "걔네들 일본 장점을 비하하고 한국 단점을 칭찬하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 어떻게 어떻게 자존심을 긁어줘야 매우 효율적이다"~라고 나온다. 기록 다 남아있다. 그렇다고 현재 얼마나 바꼈나? 바꼈으면 왜 칼럼이 길어지겠나.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 옆동네와 비일본을 때리는 책을 글빨 괜찮게 써서 대충 팔리면 금새 유명해진다. 어째서? 그걸 속으로는 대찬성인데 겉으로는 말 못 하는 관습이니까. 때문에 망언 엑셀파일을 대신 퍼트려주면 말은 안해도 속으로 완전 신남! 그래서 그런 행동들을 겁나게 좋아함. 피터 드러커가 말했듯이 타인의 불행을 대놓고, 만인이 즐겨야 하는 원시부족 문화이기 때문. 그런 원시부족 문화가 문명을 대우받으니까 아하... 이런 건 숨겨야겠구나 해서 잘 감추는데. 그 야만성을 간질간질 깐족깐족 부추기는 일? 가려운 델 대신 긁어주는 데 그것처럼 속 시원한 일이 어디 흔한가? 기뻐서 미침. 속된 말로 환장함. 뒤집어짐! 그래서 그분들 논리를 잘 드러내놓지 않는다만, 간혹 앞장서서 말하는 걸 들어보면 이렇다. 
   "영국이 그랬다. 프랑스도 그랬다. 독일은 예외냐? 포르투갈과 네델란드 봐라. 벨기에는 또 어떻고? 아프리카가 어떻게 국경선 정해졌는데. 그분들이 이랬다. 너희들은 열등한 민족이다. 열등한 민족은 자국민 스스로 자신의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대로 놓아두면 동족끼리 서로 죽이거나 전염병이 횡행하고, 굶어서 죽는 사람들이 속출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수한 민족인 영국인이 열등한 민족을 위해서 나라를 통치해 주겠다."
    이런 야만적 제국주의? 일본인은 그러지 않았다고 한다. 왜? 엑셀파일을 전부 다 까먹었으니까. 불리한 거 다 잊어버림. 아시아를 지켜주고, 발전시켜주며, 잘살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아시아 정벌에 나선 것일 뿐이며. 제2차 세계대전 역시나 냉전에서 러시아 등등과 더불어 세계가 피폐해질까 봐 마음 아파 어쩔 수 없이 나섰던 것일 뿐. 패전 역시나 선심 써서 다 세계평화를 위해서일 뿐. 제2차 세계대전 역시나 백인종이 아니면서 유일한 일등 국가였던 먼저 일본의 자존심을 건드렸기 때문. 그렇게 일본의 깊은 원한을 샀던 게 원인. 다 원인제공을 해놓고서 제2차 세계대전 가해자? 일본이, 아니 일본(만) 제2차 세계대전의 유일한 피해자. 더더군다나 미국의 압력을 미리 제압하는 데 헌법 제9조를 약방에 감초처럼 (저속한 표현으로) 70년 울궈먹을대로 울궈먹었으면서 본심은? (허울 뿐이자 모순 덩어리인) 헌법 제9조로 노벨평화상~ 노벨평화상 받고 싶다. 몇 십년 내내 그러다가 실제 군사 체급으로 세계 2위 달성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규칙적으로 헌법 제9조 노벨평화상 타령.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다 남 탓에다가, 파렴치한 김에 만년 원자폭탄 투하 사과해라 사과해라. 
    무사도 정신에 따르자면 큰 체급이 작은 체급과 싸우는 건 비겁이다. 단, 일본이 세계평화를 위해 총대를 메는 건 유일한 예외일 뿐. 무사도 정신을 그렇게 가르쳐서 그게 일본 문화가 되었음. 그런 의미에서 인류사와 문명학에 관한 배경지식은 칼럼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즉 그리스-로마 문명이 넓게 퍼졌다는 점, 프랑스어가 영어에 흔적을 많이 남겼다는 점, 또 영국 영어가 미국 영어로 정착하며 연음화 현상, 중국 한자도 바깥으로. 그래서일까? 좋게 보면 탐정이나 좋게 안 보면? 한때 커피 배달업에서 오사카의 상술이 어찌나 유명했으면, 그러므로 어느 현지인의 명쾌한 논리에 귀 기울여볼 필요가 있다. 
   "일본과 쿠바 두 나라 다 비슷한 거리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대륙과 떨어져 있다. 다른 점이라면 쿠바의 건너편 아메리카 대륙에는 이렇다 할 고대 문명이 없었던 반면, 일본의 건너편인 한반도와 중국에는 뛰어난 문화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곶감을 빼어먹듯 알짜배기만 쏙쏙 뽑아가면 되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또 있다. 이처럼 곶감론으로 시작했으나 그건 또 언제부터인지 은근슬쩍 샘물론으로 180도 전환. 즉 천황교 교주인 현천황, 전천황, 역대 천황들, 초대 천황에 대해 전세계인의 숭배와 찬양과 감사를 바란다는 점. 바뀔 수 없는 진리가 야만인의 본심임을 부인하나, 인정하나 물어보면 안다. 단, 답변이 어물쩍 이상하거나 애매모호, 말 바꾸기 등등은 정해진 수순. 그럼 야욕이 예나 지금이나 바뀌지 않음이 아니라 오히려 (몸짓). 진심을 말할 수 없는 석류의 속내가 바로 그것일 것이다. 만약 아니라면 물론 뻥. 거기에 이 지구든 우주든 모든 걸 걸 수 있으니 말만 하시라. 아시겠소, 모르시겠소? 이쯤하여 요시다의 젊은 보좌관이었다가 나중 총리로 등극한 미야자와의 기억력을 되짚어본다. 듣자하니, 
   "(재무장할) 그날은 우리 살림살이가 나아지면 자연히 오게 돼 있어. 교활해 보이겠지만, 그때까지는 미국 사람들에게 (우리의 안보를) 맡기자고 ······ 헌법이 재무장을 금지하고 있는 것은 진짜 하늘이 내려 준 행운이야. 미국이 불평하면, 헌법이 우리를 변명해주거든.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정치가들은 멍청이들이야."
    그런데 겉치레로 입바른 소리? 말이 되나 말이. 앞서 명대사에서 "재무장할"이 어째서 "재도전할"로 들리는 걸까. 왜냐고 묻지 말자. 인디언 속담 알고보면 살발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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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190

from 소설 2021. 7. 30. 21:36

    1

    탁월한 새로움은 우연처럼 우리에게 찾아올까? 행운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자. 아니면 운명을 믿어보든가. 적어도 사랑에 대해서는 잘 알지 않나. 그러나 정작 가난한 쉐도우복싱이 꺼내들 수 있는 뒷패는 단 몇 개 되지 않음. 이와 같은 형편에서 판단했을 때 인생은 아름답지 않고 사랑은 더럽다고 예단할 수도 있는데.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는 건 썩 좋은 해법이 아니라는 거. 결국 녀석은 권태에 복종한 셈인가? 그러든 어쩌든 젊음에서 멀어졌다는 건 분명하다. 벌써 마음부터 늙어버렸겠지. 그래서 미소가 썩을 수 밖에. 허나 막살자 좌우명에게 포섭되면 안된다. 하긴 어쩌면 대충 사는 게 다행스러운 건가. 살다보니 커피는 에스프레소, 사랑은 진한 사랑, 술은 독주가 좋긴 좋으나 누가 그걸 모르나!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란 말이 아니라. 귀중한 삶 투정만으로 보내버리면 쓰겠나. 요정을 만나 남몰래 사랑한 추억이라도 지어내든가 해야지 말이야. 어차피 뜨거우면 식는 게 수순 아닌가? 그러면 애초에 연하고 옅으며 풋풋하게 시작할 일. 물론 말이 그렇단 말이고. 아무튼 NB는 전망이 더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았다. 그런데 그 전망이란 대체 무엇에 대한 전망인가? 그걸 알아서 뭐 하게. 알아 봤자 시간낭비다. 왜냐하면 그는 오늘도 팔랑귀처럼 남의 말에 액면 그대로 혹할 테니까. 그렇게 부추김을 받아 이번에는 또 어떤 잡념에 사로잡혔을까? 아 글쎄 보나마나 잠깐 헛생각 하다 마는 것임. 찬란한 젊음, 반짝이는 짝사랑복, 지칠 줄 모르는 열정. ~이 아니라 후보군엔 대타 없음. 그래서 비현실적인 희망을 포기했으나 착찹한 마음에 블로그 업데이트를 기대했는데. 벌써 바보가 되어버렸는데 그게 또 잘될 리 있나. 유행가 몇 번 들으면 질리는 것처럼 결국엔 싫증과 변심과 권태만이.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NB의 머리카락은 새파랗게 변해버렸다. 이걸 어쩌면 좋지? 믿을 수 없어. 그러나 거울 속의 저 멍청한 녀석은 어떻게 설명할 건데. 그러게 말이야. 어떡해야 하지? 어쩌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그건 녀석의 일시적인 착시였기 때문에. 여기서 잠깐! 어쨌든 녀석은 아무리 잘 봐줄려고 해도 너무 허접했으므로, 그냥 녀석을 내가 움직이기로 했다. 자, 한번 시작해볼까?
    나는 사무실에서 인터넷 쇼핑을 했다. 고전미가 돋보이는 감성. 옷감은 흠잡을 수 없고 은은한 색채감은 거의 아찔할 지경. 얘만 입으면 한마디로 여자들이 줄줄 따르겠구만 그래. 아무리 싫어도 바텐더한테 독보적으로 손꼽힐 수 밖에 없을 테니까. 정말로 얘만 입는다면 이건 뭐 거의 마술사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이제부터 숙녀깨나 줄줄 울릴 걱정부터 앞서니. 고민하고 자시고 시간끌 필요 뭐 있어! 당장 구입. 그렇게 엇그제 쇼핑했는데 오늘 사무실로 웬 디자이너가 직접 나를 찾아왔던 것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본 제품 디자인 책임자 지아니 도나텔라라고 해요. 선생님이시군요. 제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눈치채신 형씨가 말예요.」
    형씨? 이 여자가 어법이 많이 이상한데? 게다가 지가 디자이너면 디자이너지 왜 여기까지! 심지어 차림새가... 섹시하잖아? 나는 유혹에 넘어가기 싫었다. 그러나 내가 그처럼 매정한 남자였으면 왕년에 그녀들이 어떻게 나만 좋다면서 따라다닐 수 있었겠나. 하여 내가 뭔가 그녀의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답변을 하려던 찰나, 이미 그녀와 나는 소파에 함께 앉아 있었다. 
   「제가 패션계에 미쳐서 사랑도 모르고 살았던 탓에 이처럼 말투가 어색해요. 이해하시죠? 그럴 거예요. 딱 봐도 촉이 둔한 남자가 아닐 거라며 직감이 은근 뭔가를 알려주거든요.」
   「아니 근데...」
   「너무 많이 알려고 하진 마세요. 때로는 모르는 게 좋을 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여기까지...」
   「고객 행사 서비스에서 우연히 당첨되셨기 때문이겠죠. 싫진 않죠? 그런데 제가요 아니면 이 옷이요!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그때 핸드폰 메시지 알람 소리가 울렸다. 아마도 택배 배달인 듯 한데... 그러면 저 문을 열면 내가 주문한 옷이? 그럼 이 여자는 누구지? 벌써 그걸 알아차린 것 같은데. 
   「당신 누가 보냈어?」
   「당신, 방금 오빠 나보고 당신이라고 했어요? 우리.. 어쩌면 너무 일찍 친해지는 거 아녜요? 서두르지 말아요. 시간은 많아요. 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거든요.」
   「그럼 내가 당신의 연인이 되야 한단 얘기요?」 ~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나. 아니면 내가 글을 너무 막 쓰느라 지금 나는 헛것을 보고 있는 걸까? 이게 정말 환각이라면 나는 그녀의 언변에 녹아들어서는 안되는데. 왜 갑자기 마음이 약해지는 걸까?
   「있잖아요. 음 몇번 동안은 흰색을 포함한 연한색상의 의류와는 가급적 함께 착용하지 마세요. 아시겠죠?」
    일단 나는 칵테일을 대접하기 위해 간이 탁자로 다가갔다. 마티니를 내려놓으면서 잘 타일러 상태가 많이 안 좋은 듯한 그녀를 되돌려보내기 위해서 말이다. 
   「오빠. 오빠가 보기에 저는 내일이 없는 여자일 거 같아요? 아니예요. 저도 조용할 땐 조용해요. 누가 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입에서 화염방사기를 뿜는 줄 아세요? 저도 다 세침하고 내숭떨며 지적 허영심이 무언지 정도는 알고 있거든요.」
    그렇게 칵테일을 준비한다는 게 그만 그녀의 설변에 그만 나는 정신이 나가버렸기 때문인가? 나는 나도 모르게 음악을 틀었다. 
    Rossini /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2막 - 백작의 노래 “더 이상 저항해봤자” 
    그때 마침 노트북에 메세지가 떴다. "친구, 도망가. 그녀는 가짜야!"
    가짜? 뭐가 가짜. 그럼 나도 가짜가 되어볼까? 그러든 어쩌든 나는 그녀를 달래서 돌아가게 만들려고 칵테일을 그녀 앞에 내려놓았다.
   「왜요, 이거 마시고 가라구요? 저 여기서 살 거예요. 왜 그렇게 놀라세요? 그런데 우리 어디서 만난 거 같지 않아요? 내가 하나 재밌는 사실을 말해줄까요? 그러지 말고 제 친구들부터 소개하고 시작하죠.」
    시작해? 뭘 시작해! 시작하긴 뭘 시작하냐고, 어? 그런데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문을 열고서 그녀의 친구들이 왕창 사무실로 들어왔다. 뭐랄까 대학교 패션학과 한 학년 전부. 또는 유명 패션학원 몇 기생 전부? 그렇게 사무실이 꽉 차게 되었다. 숨쉴 틈도 없었다. 때문에 TV에서 영상을 봤든가 인터넷으로 사진을 봤던가. 소형차에 사람 많이 타기 기네스북 기록. 그처럼 그녀의 가슴에 내 홍조 띤 볼에 닿았고. 또 다른 숙녀의 엉덩이는 이미... 그러므로 난 벌써... 바로 이때! 나는 제정신을 차리게 됐다. 왜인지는 몰라도 뭔가 산뜻한 효과음이 들렸던 것도 같고 잘 모르겠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무실 안에는 여자들이 아니라 웬 개들이 몽땅 들어차 있었다. 얘들은 대체 뭐지? 잠시 황당한 공상을 사실로 딱 믿었던 난 또 뭐고! 그리고 얘네들은 여기 대체 어떻게 들어왔어? 일단 나는 녀석들을 바깥으로 내보내기 위해서 문을 열었다. 그럼 지들이 양떼인 줄 알고서 목장이든 어딘가로 갈 테니까. 그렇게 문을 열었더니 너 잘 만났다...그걸 기다렸다는 듯이 녀석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뛰어갔다. 몇 마리인지도 모르는 개떼들이 전부 다. 그래서일까? 나도 마치 아프리카 들개랄지 킬리만자로의 하이에나인 것처럼 녀석들을 쫓아갔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어디냐? 웬만한 도시 면적 만한 크기의 UFO 앞이었다. 그렇게 내가 초거대 원반형 UFO 안으로 딱 들어갈려할 때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왜냐하면 침대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2

    앞뒤가 맞지 않는 공상은 우스꽝스럽기만 하다. 그렇다고 하여 NB가 나이먹고 뒤늦게 친외계인적 성향을 고백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다 갑자기 뜻밖의 발단이 제 발로 찾아왔다? 그럴 리는 없다.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니까. 그래서 녀석은 더더욱 영화에 집착하는 건가. 모를 일이다. 알아도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말이다. 결국 뭘 해도 재미없는 일상은 어려서 꿈꾸던 어른의 삶이 아니란 거네. 훨신 기대에 못 미치는 환상감마저 올 뻔하다 말았으니 이해는 되는데. 그 때문에 녀석은 알게 됐다. 자기가 신나는 인생의 목표값을 너무 낮게 설정했다는 걸 말이다. 허나 뒤늦게 그걸 알았다고 어떡할 건데! 고로 새로운 야망을 선뜻 수락하지 못한 체 또 망설이기 일쑤. 고로 녀석에게 신비스러운 인생이란 감당하기에 너무 벅찬 그대일 수 밖에. 그렇지만 사랑과 대망과 행복이란 너무 막연한 대상. 그래서 나비와 나방마저 착각하기 쉬운 것. 그 때문일까? NB는 참기 힘든 욕구 가운데 하필 식탐에 더더욱 빠져들었다. 그런 실정이니만큼 이런 생각 아니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바로. 내 이처럼 따분할 줄 미리 알았다면 진즉 사교계와 친분을 돈독히 해놓을 걸.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오지도 않은 전성기가 끝났다는 사실에 결코 동의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긴 그도 그럴 것이 NB는 사랑에 속고 인생이 불행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아닐 테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주장할 게 뻔하다. 자긴 난봉꾼 기질을 절대로 타고나지 않았다고 말이다. 그럼 뭘 해! 동경하는 사랑의 아름다움 그 비밀스러운 정체는 다름 아니라, 쉿. 재미없다. 그러든 어쩌든 그게 뭐가 중요한가. 순수한 애정이냐 더러운 사랑이냐, 인생이란 거기서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게임이 아니다. 근데 그게 뭔 말이냐? 몰라. 알 필요없으니까. 하긴 어떻게 아름다움이 모두 만족스러울 수 있을까. 그러니 기쁨도 불완전해도 되나? 허나 그러면 흠모하는 그대가 실망할지도 모를 일. 그처럼 NB는 놀기를 포기하고 일에만 매달렸는데. 그런데 성과가 없단 말이지. 이를 어떡하지? 그렇게 다정함도 부드러움도 포근함마저 모두 그에게서 멀어져가는데. 뭐랄까 결국 새로움이란 유독 내게만 너무 불친절하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그는 뻔트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뭐야 소망도 야망도 아니고 또 뻔트? 사랑이란 축복받은 몸매한테 한눈파는 게 아닌데. 걘 대체 언제 철들까! 형편없는 찐따 녀석 같으니라고. 이미 어른이기 때문에 꿈과 희망도 모른다는 건가? 알 수 없다. 그래서 녀석은 그냥 짜증과 친해진 것만 같다. 그는 그렇게 사무실에서 뚜껑 없는 차를 구경하다가 퇴근하기로 했다. 
    퇴근길에 나는 공원 놀이터에 들렸다. 거기 조그만 운동장이 있는데 이따금 단일 견종들이 떼거지로 모이거나, 여러 종들이 함께 놀거나 구경하기 좋았으니까. 그렇게 거기에 딱 도착했는데.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채 녀석들은 날 기다리고 있었다. 물론 걔네들한테 나는 그냥 이방인에 불과했지만 기분이 그랬으니까 아무래도 좋았다. 그렇게 나는 풀밭과 여기저기를 오가면서 개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녀석들은 사람들로 바껴버렸다. 그래서 나는 인파 한가운데서 넋을 잃을 수 밖에. 그때 누가 지나가면서 내게 한마디 툭 던지고서 그냥 그대로 지나갔다. 
   「우리들 꿈에서 빠져나갈 생각 마시오.」
    뭐라고? 여긴 대체 어디지! 그때 어딘가 내 하체가 어색했기 때문에 나는 아래를 쳐다봤다. 그랬더니 내 신발은 반투명한 무지개빛으로 빛나고 있었고, 내 하체도 투명인간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이걸 어떡하지? 그러다 사람들 얼굴이 동물로, 또 사찰 입구를 지키는 사천왕처럼 보이는 환각 증상에 나는 시달리게 되는데. 제정신이 아니라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미쳐버릴 것만 같아서 나는 그곳에서 도망갔다.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그렇지만 나는 멀리 도망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도망갈수록 원근감은 나를 속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어딘가에서 서성이던 중 난 나와 비슷한 3명의 사람을 만났다. 그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나와 비슷한 줄거리에 따라 나를 만났다고 하더라. 다만 나는 도망갈려다가 그들을 만난는데, 그들은 도망가기에 중간의 성공을 했다가 그러다 다시 미로에 빠져 나를 만났다는 점이 달랐다. 일단 그 3명은 옥수수밭, 안개, 꽃밭을 헤매다가 겨우겨우 그곳을 탈출했는데. 그때 어딘가에서 노랫소리가 들려 우리들은 그쪽으로 저절로 이동하게 되었다. (지금이니까 미리 말한다만 나는 그 음악이 무슨 노래인지 알고 있었다. 내가 그 쉬운 걸 모를 줄 아나? 그건 바로, Il Cielo In Una Stanza - Gino Paoli) 그는 도중 우리는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눴다. 
   「형씨. 형씨는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소?」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그랬군요. 그런데 잊어버렸소. 다시 말씀해주시면 안되겠소?」
   「안되오.」
   「알겠소. 그럼 그댄 내 달콤한 열정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소?」
   「기분이 씁쓸하군요.」
   「알겠소. 미안하오. 설마 내 눈빛이 애욕에 가득찾다고 오해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소. 왜 대답이 없소? 답하지 않아도 좋단 말이오.」
   「그런데 저 언니는 원래 저렇게 말이 없소?」
   「내 친구 원래 조용해요. 궁금하죠, 왜 좀전에 소리소리 지르며 뛰어다녔는지? 상태가 안 좋아요. 왜, 더 알고 싶으세요? 알고 나면 후회하실 텐데두요?」
    그때 우리 앞에 세 방향으로 옥수수밭, 안개, 꽃밭이 나타났다. 
    그러자 말없이 내가 만난 3명의 인물은 자기들이 이미 경험해봤기 때문인지 앞서 다녀왔던 옥수수밭, 안개, 꽃밭을 향해 자연스럽게 나아갔다. 나는 말릴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정신이 나간 듯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나만 가만히 있어야 하나? 그렇지만 그들을 따라가면 왠지 다시 돌아오기 힘들 것만 같은 느낌 때문에 매우 찝찝했다. 또 저 세 명 가운데 누구를 따라간단 말인가. 옥수수밭? 안개? 아니면 꽃밭? 대체 여기서 나는 어떻게 탈출하지! 바로 그때 우리가 걸어왔던 행로를 따라 네 명의 사람들이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나는 직감했다. 분명 녀석들은 우리처럼 1명은 남고 세 명은 옥수수밭, 안개, 꽃밭으로 향할 거라고. 뻔한 거 아닌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도움을 요청해볼까? 그래서 나는 외쳤다. 여보시오, 여기까지 어떻게 왔소? ~라고 소리쳐 물었는데 당연히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듯 했다. 그러면 내 모습까지 보이지 않는다는 걸까? 저분들의 세계관과 연애 전적과 심성까지 모두 꿰뚫어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내가 만약 여기서 벗어날 수 있다면 나는 돌아가서 점쟁이로 전업해야 하나 마나를 걱정하게 만드는데. 그렇지만 나는 너무 가엾었다. 왜냐하면 헛생각에 빠져 우리 뒤로 우리랑 똑같이 왔던 4명 가운데 3명이 옥수수밭, 안개, 꽃밭으로 들어가는 뒷모습까지는 목격했으나 뭐랄까 내 대역이라고나 할까? 그분이 어디로 가는지는 깜빡 놓쳤기 때문이다. 오오 이렇게 미련할 수가! 그럼 난 이제 정말 어떡하지? 나는 부쩍 당황했다. 그 때문에 너무도 오줌이 마려웠다. 그렇지만 대충 어딘가 풀숲에다... 아니다. 이상하게 누가 날 보고 있는 것만 같았기 때문에 난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 그래서 저기 보이는 저 오두막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언제부터 저게 저기에 있었지? 나는 또 그걸 어째서 이제야 발견한 거고. 그나저나 저 집은 사람이 살지 않는 듯 한데. 설마 저기에 들어가면 막 돼지머리...아니면 젊은이들이 나체 파티를 열고 있는 건 아니겠지? 만약 그렇다면 같이 놀자고 해야 하나, 아니면 나보고 그저 관찰자로써 동영상만 찍어달래며 부탁하면 사양해야 하나. 너무 앞서 나갔다. 이러다 바지에 오줌싸겠다. 나는 뛰어서 저기 보이는 오두막집으로 들어갔다. 여기까지만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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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조실.
   「정말 그분들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게 맞습니까?」
   「네. 정말이에요. 제가 왜 거짓말을 하겠어요!」
   「그런데 그분들 가운데 몇몇은 예전에 당신과 안면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누가요? 우린 통성명도 나누지 않았어요. 그 몇몇이 무엇 때문에 거짓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분들과 친교를 나눈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맞습니까?」
   「네. 대체 몇 번을 물어보세요? 당신 내가 누군지 알아?」
   「당신이 누구신데요?」
   「그러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여보세요. 지금 장난해요?」
   「제가 지금 당신과 장난할 기분인 줄 아십니까?」
   「거 참 말씀 이상하게 하시네. 왜, 심문 담당관을 교체라도 시켜드릴까요?」
   「그래주라면 그렇게 하시겠소? 아니지 않소. 허허허.」
   「그러지 말고 어서 보고서 작성하고 일찍 끝냅시다. 저도 이 일만 잘 완수된다면 곧장 바캉스 떠날 거거든요. 형씨도 시간 아끼고 좋지 않소.」
   「아는 걸 다 말했는데 그럼 저보고 뭘 지어내서 말하란 말입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 사실만 말씀하셨다는 건 잘 알겠는데 블로그에 지어낸 얘기들은 다 뭡니까?」
   「블로그?」
   「네. 혹시 블로거 아니시오?」
   「나는 칼럼니스트입니다. 아재는 심문관이죠?」
   「그렇죠.」
   「그런데 형씨는 왜 미리 계획한 결론에 도달하도록 저를 설득시키지 못하는데요!」
   「혹시 우리 계획이 뭔지 아십니까?」
   「관심없소.」
   「정말 이렇게 비협조적으로 나오실 겁니까?」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소. 형씨야 말로 이제 내게 자유를 선물해주시면 좋겠소. 좋은 말로 할 때 말이오.」
   「좋은 말로 할 때?」
   「지금 나한테 덤비는 거요?」
   「제가 어떻게 감히!」
   「그나저나 그 사람들은 어떻게 됐소? 듣자하니 몇몇은 아직 행방을 모르는 것 같고, 몇몇은 다단계 사업과 연관된 거 아니오?」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오?」
   「앞서 그렇게 단정짓도록 단서를 쓱 흘리시지 않았소. 내가 무슨 요정도 마녀도 아닌데 뿐만 아니라 난 왜 내가 여기 앉아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소. 아시겠소?」
   「제가 선생님 마음이 흑심으로 가득찼는지 아니면 딴맘 품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으신지 어떻게 알겠소. 일단 저는 형씨와 달리 굶주릴 대로 굶주린 늑대가 아니란 것만 알아주시기를 바라겠소.」
   「그건 대체 뭔 말이오?」
    그렇게 소득 없는 대화에 지쳤는지 그들은 나를 풀어주었다.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지? 나는 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 건가. 생각이 없었다. 





    3

    왜 그녀들은 바들바들 떨며 내게 애걸하는 걸까? 어째서 그러냐 라는 공상부터 잘못됐다. 난 아마 세상을 우습게 보며 까불고 혼잣말하는 게 벌써 취미라니. 여기서 이럴 게 아니라 정말 뭐라도 해야 할까? 그렇다고 지금 와서 힙합과 로보트춤을 배울 수도 없지 않나. 그러지 말고 그냥 예쁜 영화배우나 자빠트려서 결혼이나 할까? 나는 막살지 않는다. 사석에서 막말로 여자는 쎄고 쎘다고 말해주는 친구도 없다. 나는 벌써 시인이네. 하여간에 밤이고 낮이고 잡생각만 요동을 치는 구나. 이래서 어떻게 행복과 사랑과 희망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하긴 뭐 누가 좋아서 투정을 일삼나. 왕년에 내 발에 채이는 게 여자들이었는데 뭐 하러 잡념을 서슴없이 고백하겠나. 일부러 바보 중의 바보로 공인받기 위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 어쨌든 개뼉따귀 같은 신랄한 잡담 또 시작됐다. 그러니까 그만하자. 재미 하나도 없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옛날에 말이야 내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카페에서 즉흥적으로 숙녀를 도화지에 담으면, 내게 넘어오지 않는 여자는 단 1명도 없었다. 또 이상하게 내가 사진만 찍어주면 그녀들은 무슨 요술에 걸린 것처럼 내게 빠져버렸는데. 근데 내가 이런 비밀을 왜 털어놓는 거지? 물론 아는 동생들 명단에 여자만 있는 건 아니다. 내가 키운 남동생들 가운데 카사노바 교습소는 물론 각종 아카데미도 운영하는데, 거기에 특급 초빙하고 싶은 명사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뭐? 그래서 나는 돈주앙 학원 전화번호를 핸드폰 수신거부 목록에 올려놨다. 큐피트 마술사 별명을 내려놓은지 언젠데. 귀찮아서 살 수가 있어야지. (절레절레) 할 말은 아니지만, 아니다. 아니지. 굳이 이런 말까진 하지 않으려 했는데, 하지 않으려 했으면 그냥 하지 말자. 그걸 듣고서 정말 놀라 자빠질 지경이든 아니든 일단 듣고 봐야, 아니다. 왜냐하면 들어보나마나 뻔한지 아닌지 몰라도 먼 얘기를 하려고 했던지 까먹었으니까. 그래. 놈팡이가 뭘 알겠어. 게다가 허당은 남잔데 내숭을 왜 떨어. 나는 식어버린 피자, 먹다남긴 파스타, 김 빠진 콜라 같은 남자가 아니다. 그런데 남들이 특히 여자들이 그걸 알아주나? 타인의 인생과 숙녀들의 취향이야 존중하면 그뿐. 그러게 신나는 모험을 부흥하기가 어디 쉽나. 뭇여성들은 미모가 물이 오른 반면 난 그냥 권태라는 독이 오른 셈. 어쩌지? 뭘 어째. 오픈카와 펜트하우스는 내 것이 아니다. 그건 그런데 이제 좀 쉴 때도 안 됐을까? 절간의 쥐 같이 배고픈 건 또 뭘까. 마술쇼는 마술사의 마음대로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아니다. 쓸 만한 카드는 하나도 없이 악수들에 빽빽히 둘러싸인 형세. 이렇게 젊음은 도망가는 건가? 툭하면 잔소리. 그래서 나는 일찍 퇴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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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아지트에 도착. 
    별다른 일 없던 중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녀석들이 그랬다. 최근 각자 어디를 다녀왔는데. 하필 그곳이 안개, 옥수수밭, 꽃밭이래나. 나는 느낌 세했다. 얘네 뭐지? 설마 날 미행했나... 아닌데. 그럼 엇그제 걔네들이 얘네인가? 것도 아닌데. 그때 갑자기, 
   「내가 거기서 웬 오뚜막을 발견했는데 나도 모르게 거기 들어갔어.」
   「그래서 어떻게 됐어?」
   「좀 기다려 봐. 그런데 있잖아 오두막 안으로 들어가니 누가 사는 것 같아서 나올려고 했지. 그런데 웬 숙녀가 나타나서 나보고 가지 말래. 나는 지나가다 버려진 집 같아서 잠깐 둘러본다는 게 그만, 그러면서 죄송하다면서 가려고 했어.」
   「그런데?」
    나는 녀석의 말을 더 들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다시 엇그제 멤바를 구성해서 그곳으로 다 함께 가자고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기분 묘해지는 순간 그래서 나는 말없이 조용하게 그곳을 빠져나왔다. 이제 어디로 가지? OK~ 결정했다. 최근 봐뒀던 장소가 있지. 거긴 어디냐? 담배밭이었다. 술 끊은 친구한테 술 권하는 게 아니라 뭐랄까 그냥 담배밭일 뿐. 거기 가면 버려진 카페가 있고 또 운영하지 않던 모텔이 있었다. 그렇다고 무슨 탐방할 뭔가가 있지는 않겠으나 최소한 유튜버들 탐사지 목록에 오를 정도는 아니니까 고로 나처럼 적당히 기분 전환하기에 딱인 목적지였다. 그 담배밭도 농부가 중간에 그냥 포기한 듯 했다. 게다가 코카인 밭도 아니고 담배밭인데 가서 쓱 한번 둘러보고 오는 게 뭐 책 잡힐 과거 만드는 일도 아니었기에. 나는 곧장 그곳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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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했다. 그런데 담배 식물은 보이지 않고 전망에 보이는 거라곤... 이게 뭐지? 포도...는 아닌데. 설마 코케인? 그때 누가 내 어깨를 툭 짚으면서 얘기했다. 
   「형씨. 혹시 저기 저 식물이 무엇인지 아시오?」
   「네? 아니요. 모르겠어요. 만약 아신다면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싫소. 알지만 싫단 말이오.」
   「네?」
   「농담이오. 왜 썰렁했소? 내가 원래 안 이랬는데 세상사에 많이 닳아졌기 때문인 듯 하오. 재미없었다면 미안하오. 허나 조금이라도 웃겼다면 형씨는 내게 빚진 셈이오. 자, 그럼 그 빚을 어떻게 갚을 생각이오. 그냥 입 싹 닫고 몰래 도망치실 양반처럼 보이진 않소만. 보아하니 하시는 일이 지식노동으로 고통받는 듯 하므로 지금 당장 지갑을 꺼낼 생각이오? 그럼 난 뭘 꺼내지. 그렇다고 내가 가죽점퍼 안에 찬 멜빵에서 물총을 꺼낼 거란 상상은 하지도 마시오. 아시겠소? 내가 잡담만 늘어놔서 어딜 가나 웃겨주라던 개그맨 명성에 금이 갔으니. 형씨가 내게 빚진 것과 뭐 퉁칩시다. 그럼 되겠소? 아, 내 소개가 늦었군요. 그런데 오다가다 만난 사람들끼리 격식 차리고 굳이 통성명할 필요 있소? 우리가 지금 드라마를 찍는 것도 아닌데 말이오. 그나저나 내가 봤을 땐 저기 저 식물들은 코카인이 아니오. 단위면적당 최고로 비싼 식물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어딘가 모르게 저 녀석들은 잘만 변화시키면 어떻게 다이아몬드에 필적할 만한 영양 식품으로 생산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근데 형씨는 저 식물이 아직도 뭔지 모르겠소?」
   「네. 몰라요.」
   「저건 커피요.」
   「커피요?」
   「근데 혹시 담배밭을 구경하려고 여기까지 온 거요?」
   「그게 그러니까... 그게 말이오... 아니 난...」
   「만약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이만 헤어져야 하오. 담배밭은 저기 보이는 무지개 쪽으로 쭉 가다보면 나오니까 말이오. 가다가 마음 바뀌면 다시 돌아오시오. 그땐 내 아리따운 숙녀들을 소개시켜드리겠소. 그럼 형씨는 내게 뭘 해주겠소?」
   「네?」
   「그만 떠나지 않고 뭐하시오? 내 말 듣다보면 그 끝은 없다는 걸 꼭 내 입으로 말해야겠소? 아직도 안 떠났소?」
   「아, 네. 지금 가려고 했어요. 그럼...」
    그렇게 나는 웬 이상한 아저씨가 은근 뭔가를 암시하는 담배밭을 향해 차를 몰고 갔다. 근데 저 아저씨는 뭐지? 뭐 하는 사람인데 나보고 커피나무도 모르냐, 담배밭은 왜 찾느냐. 지가 뭔데 나한테 너도 영화를 많이 봤냐는 식으로 추궁대는데. 가만 생각하니까 마음에 안 드네. 차를 확 돌려? 아니다. 참자. 별일도 아닌데 그럴 것까지야. 내가 안 참으면 누가 참는데. 그래도 거 어째 자꾸자꾸 생각난다 말이지. 기분 언짢아지게 말이야. 그렇게 차를 몰면서 나는 짜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차분한 음악을 틀었다. 
    Vivaldi / 오페라 ‘그리젤다’ RV.718 ‘신포니아’
    그렇게 내가 찾던 담배밭에 도착했다. 그런데 내가 여기 왜 온 거지? 그러게 말이야. 무슨 담배에 고기를 싸먹을 일이 있는 거도 아니고. 어디서 뭐 개뼉따귀를 찾아서 발견하면 동네 똥개한테 갖다주게? 근데 그 똥개가 하필 내 거기를 물면 어떡하지! 그게 뭔 소리야? 개 풀 뜯어먹는 헛소리 지겹지도 않다. 날씨가 더우니 그럴 만도 하니까 말이다. 그러다 나는 저기 보이는 폐업한 카페에 들어가서 구경이나 하기로 했다. 딱히 뭔가가 없어도 그냥 한번 둘러보는 재미가 있긴 있으니까. 그렇게 딱 그 카페에 들어갔는데. 뭐야 이거! 거긴 망하지 않은 카페였다. 운영 중이란 얘기다. 그래서 그냥 나올려고 했다. 





    4

   「왜 그냥 가시오?」
   「네? 모텔이 아니니까요.」 (이렇게 변명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속칭 대충 떨어질 줄 알았단 얘기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그만... 그랬다는 뜻)
   「나는 숙박업도 겸한다오.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저쪽으로 가시오. 잘해줄 거요.」
    뭘 잘해줘? 모텔 이름은 피아첸자였다. 피, 뭐? 근데 나는 왜 저분한테 모텔 어쩌고저쩌고 그렇게 말했지? 그나저나 일단 마음이 바꼈다. 내가 모텔을 왜 가? 그래서 변심은 나를 자동적으로 공원 쪽으로 드라이브하도록 만들었다. 근처 경치도 둘러볼 겸 고독이 싫증나면 바로 돌아갈 수 있을 테니 괜찮은 선택이었다. 그렇게 둘러보면서 웬 자판기 앞에서 멈췄다. 나는 자판기에서 콜라를 뽑았다. 그때 웬 청순한 미녀가 내 차에 탔다. (조수석이 아니라 운전석) 뭐야 저 여자는?
   「저기, 아니 왜,」
   「뭡니까?」
   「네? 이거 제 차인데요.」
   「그래요?」
   「네.」
   「그걸 누가 몰라요?」
    그런데 이 여자는 왜 상남자처럼 얘길 하는 거지? 목소리랑 외모만 여자지 마치 드라마에서 성별이 바뀐 듯 내게 말하고 있잖아? 누굴 바보로 아나?
   「혹시 모르실까 봐...」
   「나는 그 정도도 모르는 숙녀는 아니니까 안심하시오.」
    그러면서 그녀는 눈빛으로 저쪽을 가르켰다. 뭐야 저건? 최고급 오픈카였다.
   「설마 저거랑 이걸 바꿔 타자는 뜻입니까?」
   「(끄덕끄덕)」
    그녀는 곧장 가버렸다. 이건... 처음 봤는데... 나 잡아봐라? 파라솔과 비키니와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 해변가에서 그녀와 나는 연인? 나는 직감했다. 이건 아마 꿈일 거라고. 그런데 꿈이 아니다. 그때 내 손가락이 오그라들기 시작했다. 등이 굽어질려고 했고 발과 종아리에 쥐가 났다. 필경 이건 도플갱어가 내 책상에서 글을 쓰다가 막히니까 종이를 찢어서 구긴 다음 뭉쳐서 집어던질려고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그걸 몇 번 당하고 보니 이제는 나도 대처법을 알게 됐다. 따라서 나는 구부려지려는 손가락에 힘을 줘서 폈다. 쥐가 오른 종아리도 힘을 빡 줘서 꾹 참았다. 막 그러니까 상상 드라마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심지어 잘만 하면 그녀와... 그냥 이걸 현실로 굳히고 내 본분이든 숙주든 도플갱어가 원하는 거 줘버리지 뭘! 그렇게 나는 그녀를 따라갔다. 그렇게 인적이 없는 도로에서 나는 그녀의 옆으로 달렸다. 그때 그녀는 내게 윙크했다. 설마... 그러면서 그녀는 내 오픈카 안으로 웬 명함을 던졌다. 우리는 뮤직드라마라도 찍는 것처럼 슬로우 모션 상태였기 때문에 나는 그 명함에 씌여진 글씨를 읽을 수 있었다. 예지몽 주식회사 누구누구? 뭐야 말단 경리 아가씨잖아. 그럼 더 좋지? 나는 이게 자각몽이든 악몽이든 끝까지 가보고 볼 일이라고 판단했다. 그때 반대편에서 또 옆 교차로에서 내 차랑 똑같은 자동차 동호회원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어 우리와 합류했다. 그래서 나는 누가 누구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젠장! 좋다 말았잖아? 그럼 이제 어떡한담...! 일단 나는 사무실로 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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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사무실로 가던 중 뒤에 누가 따라오는 걸 감지했다. 그래서 차를 세웠다. 그랬더니 뒷차도 멈췄다. 안에서 경찰이 내렸다. 그런데 복장이... 우리나라 경찰이 아니라 외국 드라마에서나 보던 모습이었다. 
   「신분증 제시해주세요.」
   「네?」
   「귓구멍이 막혔소?」
   「내 귓구멍은 막히지 않았소.」
   「그럼 어디가 막혔소?」
   「꽉 막힌 당신이 나보고 지금 어디가 막혔냐고 물었소?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소?」
   「흐흠. 농담이 지나쳤소. 인정하오. 미안하단 말이오. 일단 신분증 좀 봅시다.」
    그러는 당신부터 관등성명 대시오. ~라고 말할려다가 나는 기세에 눌렸다. 그래서 신분증을 찾는 척했는데. 바로 그때 진짜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내 차 앞에 멈췄다. 그렇게 외국 경찰 복장을 한 아저씨를 잡아서 미란다 원칙 읊고, 수갑 채우고, 차에 태워 연행해갔다. 보아하니 임의동행이 아닌 게 분명했다. 긴급체포...면 이미 영장을 받았단 얘기잖아? 그 정도는 나도 안다. 
   「선생님. 뭐 뺏긴 거 없어요?」
   「네. 신분증을 보자길래 지갑을 찾던 중, 아까 그녀와 사랑을 했어야 하는데. 딴년들 다 따먹고 다지지 말고 나랑 연애합시다 라고 말하는 듯하던 그녀의 표정.」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아무튼 긴급수배범은 우리가 체포해갑니다. 우리쪽도 경쟁 붙었거든요. 그럼 이만.」
    그 경찰이 경례하길래 나는 나도 모르게 왼손으로 경례를 받았다. 이건 뭐지? 오늘 참 이상한 날이다. 숙녀를 놓쳤지 가짜 경찰도 보냈지. 진한 사랑 때문에 힘을 빼도 모자른데 힘 빠지게 이 무슨 삼류드라마도 아니고.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지? 바로 그때! 떠나려던 경찰은 내게 다시 돌아왔다. 
   「저기 혹시 모르니까 신분증 좀 봅시다. 의례적인 절차니까 불편해도 협조해주시죠. 우리도 웬 쥐새끼 같은 잡법 때문에 요즘 골치가 아파요. 자세한 얘기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그때 저쪽에서 나와 얘기하는 경찰의 하급자로 보이는 경찰관이 다가오더니 서로 귓속말로 쑥덕쑥덕. 그러다 말겠지 그러면서 뭔가 의심은 착오로 판명나겠지 예상했는데. 남은 경찰 1은 무전기 답신을 기다리고 핸드폰 화면으로 자료 결과를 검토. 그때 또 돌아갔던 동료는 저쪽에서 달려오더니 냉큼 경찰 1을 날라차기로 퍽~! 정말로 강타했다는 게 아니라 자기들끼리 어떤 신호인 듯. 아니 잠깐만... 날라차기? 설마, 얘네들도 술값 서로 낼려고 경쟁하다 딱 결판 짓는 특별한 기술이 다름 아니라 뭐, 날라차기? 하여간에 그놈의 날라차기 정말 징글징글하다. 하여튼 징하구만 그래. 도대체 "형 저도 날라차기 맞고 싶어요"~라는 명대사는 어떡해야 잊을 수 있을까?! (절레절레) 그렇게 자기들끼리 진지한 협의와 심각한 대화가 끝나자마자 나는 마지막 말을 듣고야 말았다. 그 어떤 얘기가 내 귓가에 들려버렸다. 이 뚜껑 없는 차가 도난신고 당한 차래나 뭐래나!
   「서까지 같이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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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전환.
    나랑 똑같은 수법에 차를 빼앗긴 사람들 여기 나까지 총 3명. 1명은 옥수수밭, 1명은 안개 속에서, 1명은 바로 나. 이때까지 또 거기서 풀려날 때까지 나는 그녀가 내게(만) 전해준 명함을 깜빡 잊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신분 확인됐고 수사도 어느 정도 진척되던 중 풀려나게 되었다. 





    5

    나는 집에 와서도 그 명함을 기억해내지 못했다. 그건 내 옷 주머니에 있었는데. 그걸 왜 뒤늦게... 만약 일찍 발견했다면 나는 그녀와 여행을 떠났을 테고, 여행을 떠났으면 그럼... 첫날밤에 단지 샴페인만 터트렸을까?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왜 그걸 일찍 생각해내지 못했지? 일단 너무 앞서나가면 안되니까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얘기하자면 나는 다시 심심함이라는 올가미에 걸려들었다. 재미없음이라는 발찌는 반경 얼마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나를 협박했다. 나는 그렇게 권태의 노예가 되어 가짜로 막 희망과 꿈을 지어내고 있었는데. 또 경찰서에서 만난 나까지 3인방. 안개, 옥수수밭, 꽃밭. 목록에서 빠진 인물을 찾아 수사하고 뭔가를 찾아내면... 그분들과 헤어지는 것도 아니었는데. 난 바보다. 다 놓쳐버렸다. 사랑과 열정도 바닥났다. 그럼 어떡하지? 어떡하긴 뭘 어떡하나. 일이나 해야지. 
   <신나는 모험과 아름다운 절정에 혼미할 지경, 마침내 우리는 개꿈에서 깨어난다. 그 우리가 대체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NB는 탐미주의자이기를 포기했다. 왜냐하면 절망과 상심과 체념과 상처에 된통 당할 뿐이기 때문에. 결국 사랑에 실패하니까 인생에 패배한 느낌 짙은데. 그러나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 역전승이라는 게 있거든. 세상사가 그렇다. 말하자면 육식동물은 초식동물을 잡아먹는 반면 그 반대는 성립될 수 없는 법. 그래서 초식동물은 트로이의 목마가 될 것인가, 아니면 회전목마 근처에서 숙녀를 꼬실 것인가. 꼬, 뭐? 지긋지긋하다. 사랑론이라면 징글징글 왜 안 그러겠나. 그처럼 녀석은 TV를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멍청해진 건가, 아니면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허접한 건가. 뭐가 됐든 사랑의 성적표가 영 초라했으므로 그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하긴 비너스와 모나리자와 아르테미스가 어떻게 제 발로 그에게 찾아오겠나. 산이 오지 않는다면 우리가, 아니다. 보아하니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에게 알맞는 격언이 생각났다. 바로, 지갑이 무거우면 마음은 가볍다. 그 말이 뭐겠나. 지갑이 가벼우니까 마음이 무겁지! 게다가 그녀를 자빠트리지 못하니까 지 혼자 소파에 자빠져 TV나 보지. 그러면서 혼잣말은 젊음을 희생했는데 신비주의로부터 구원받지 못했대. 그게 뭐야? 순 엉터리 낭만주의자. 그렇게 공상할 동안 욕망을 만족시킬 기회는 점점 줄어들 수 밖에. 결국 좋건 싫건 항상 권태와 직면. 제발 한번만 만나달라던 그녀들의 애원에 순순히 응할 걸 그랬나, 아직도 그런 생각. 오, 저런! 푼돈은 아꼈을지 몰라도 청춘을 허비했군. 게다가 이제 와서 어떻게 여자 꼬시는 방법을 독학해. 못해. 누가 말리지도 않을 거야. 근데 정작 전례 없는 슬럼프라는 걸 본인만 몰라. 그러니 멜로드라마로부터 버림받지. 그렇다고 타락하여 방탕에 젖을 수는 없는 일. 그래서 막살지는 않는데. 고로 싫어하는 기색없이 대충 살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됐다? 그럴 리 있겠나. 그처럼 물 오른 미모와 굶주린 늑대는 정녕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란 말인가! ~라고 걸핏하면 몽상에 잠기니까 여태 혼자지. 놀고 있네. 가련한가? 미련하다. 멍청. 허접. 결국 사랑의 의미마저 더러워짐. 그러다 마침내 그는 허영기를 불신하기로 했다. 허나 지켜질 수 없는 약속처럼 변심에게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데. 
    그래서 그는 무턱대고 소풍을 떠났다>
    말 나온 김에 진짜 소풍이나 갈까?  
    그때 나는 생각했다. 내 차는 어떡하지? ~라고 말이다. 그러자 갑자기 차를 바꿔 탄 그녀한테 받은 명함이 기억났다. 아차, 그걸 까먹고 있었네. 서둘러 명함을 찾았다. 다행히 옷은 빨지 않았으니 주머니에 들어있었다. 그 명함에는 달랑 웹사이트 주소만 적혀 있었다. 주소는 www.wearealiensinearth.com 뭐야 이거? 인터넷 창을 띄어 그 주소를 입력해보니. 커피밭으로 와 달라! ~라는 문장 딱 1개만 보였다. 뭐지, 정말 이거 뭐지? 그럼 또 난 그 숙녀가 오란다고 정말로 가야하는 걸까? 이게 운명인지 아닌지 장난일까 사랑일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가지 않았을 때 불이익과 진한 사랑의 예감을 무게 저울 양쪽에 올려놓을 수는 없었다. 다만 남몰래 혼자 영화를 찍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그렇게 나는 커피밭에 가보기로 했다. 
    장면전환.
    장면전환.
    장면전환.
    커피밭에 도착. 정말로 저기에 내 자동차가 있었다. 지금 와서 말이지만 탈 만큼 탄 저 똥차. 굳이 애써 찾지 말고 저속한 표현마따나 뽑아먹을 만큼 뽑아먹었으니 딴 차를 사도 괜찮을 텐데. 딱히 정들었다는 느낌도 그다지...그래도 반갑긴 했는데. 뭐야? 자동차에 타서 딱 사무실로 돌아갈려는데 하필 조수석에 또 메모장이 붙어있다니. 
   "담배밭에 가보시오."
    뭐야 지금 나랑 사랑하자는 거야? 아니면 뭐 똥개 훈련시켜, 어? 이 여자가 증말 보자 보자 하니까... 흥분할 때가 아니다. 게다가 담배밭까지 가보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심지어 늑대의 본분을 잊어먹어서도 안된다. 또 혹시 보물을 잠깐 보관만 해달라 랄지 지폐 가득한 007 가방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 그렇게 인근 담배밭으로 갔다. 
    장면전환.
    장면전환.
    장면전환.
    담배밭에 도착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가방을 발견했다. 도시에서라면 이 가방에 손대지 않는 게 상책일 텐데 지금 나는 드라마를 찍는 주인공이기 때문에 서둘러 그녀의 가방을 열어봤다. 별다른 내용물은 없었다. 다만 어떤 좌표값이 적혀 있는 종이 쪽지가 가방 안에 있었다. 이건 또 뭐지? 설마 나보고 이 좌표값으로 와달라는 건가? 안 가볼 수 있나! 따라서 내가 그 좌표값까지 가봤더니 어떻게 됐더라? 
    내가 그 좌표값에 가봤더니, 거긴 다름 아니라 옥수수밭이었다. 이게 뭐야? 좀 더 면밀히 탐색 후 알게 됨. 옥수수밭 내부에 꽃밭이 있는데 그게 대마밭이었음. 그렇지만 그마저 위장! 즉 양귀비꽃밭이긴 하나 이를 테면 양귀비꽃 300종 가운데 마약성 금지 목록은 단 몇에 불과. 그럼 여기서 끝일까? 그 지하로 들어가는 작동 버튼을 찾는 게 급선무인데. 근데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내가 여기서 왜 이래야 하는데! 내가 정말 허수아비도 아니고 꼭두각시처럼 보물찾기 놀이를 이 나이 먹고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를 일이었다. 그러다 나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이건 둘 중 하나일 테니까. 첫째 똥개 훈련, 둘째 덫! 왜냐하면 일단 원맨쇼는 아닐 테니까. 그렇지 않나! 이러니까 여기에 엮이면 나중 골치아파질 게 뻔하므로 절대로 말려들어서는 안된다. 그렇게 나는 집으로 도망갔다. 





    6

    오늘 나는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더위에 지쳤나? 그럴 수도 있는데 꼭 다람쥐 챗바퀴 도는 삶에 싫증났단 게 아니라. 뭐랄까 이건 사춘기 아니면 갱년기 같은 증상일 수도 있는데. 아마도 번아웃 증후군이 의심되는 상태. 그럼 무작정 도망갈까? 갈 데는 많은데 오라는 데가 없다. 많이 놀아봐서 자유도 재미없다는 걸 모르는 나이도 아니다. 근데 나이 얘기를 왜 하나. 그렇다고 날씨가 짜증난단 말은 아니다. 근데 내가 뭔 얘기를 하고 있지? 이럴 게 아니라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일찍 퇴근하는 게 상책이다. 그래서 나는 일단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동네를 한 바퀴 돈 다음 집으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내 옆으로 웬 오픈카가 지나가다가 멈췄다. 
   「저기요 아저씨. 괜찮으시면 이 근처 오리배 타는 공원이 어딘인 줄 알려주시겠어요? 어! 오, 오빠다. 오빠 맞지? 그치?」
   「네?」
    그녀는 갑자기 마스크를 벗었다. 그녀였다. 며칠 전... 우리끼리 뭔 일이 있긴 있었는데. 그게 딱히 드라마 같은 일도 아니었을 뿐더러 그걸 꼭 우리가 친해졌다고 판정하기에도 상당한 무리수가 있었다. 그런데 이 여자는 내게 너무 살갑게 구는데, 왜일까? 도대체 그 꿍꿍이가 뭐길래...!
   「오빠 왜 말이 없어? 설마 내게 벌써 반한 거야? 아니면 우리 아직 친해지지도 않았는데 날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는 흑심이 발동한 거야, 응? 뭐야? 오빠 지금 당황했어? 허를 찔렸구만. 혹시 진짜로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니지?」
   「아니 그게. 아, 좀 전에 오리배 어디서 타나 물어보셨죠?」
   「오빠. 실망이야. 서운하게 왜 이래? 왜 갑자기 존댓말 하는데! 우리가 그런 사이였어?」
    그럼 우리가 몰래 사랑하는 사이였니? ~라는 말이 딱 목구멍까지 올라왔다마는 차마 할 수 없는 말. 왜냐하면 수다쟁이 그녀를 자극했다가는 내 귀에서 피가 나올지도 모르기 때문.
   「오빠. 그러지 말고 일단 타. 응?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그렇다고 헤어질 수도 없잖아. 안 그래?」
    나는 어정쩡하게 오픈카에 탔다. 또 왠지 심심한 날 바람도 불지 않는데 무턱대고 선풍기 앞에만 앉어있는 것도 모냥새가 좀 그랬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오빠. 나 안 기다렸어? 우리 처음 만난 날 좀 그랬지? 그게 다 우리가 영화 주인공 같은 만남이기 때문에 그런 거야. 그게 뭔 줄 알아? 뭐겠어 운명이지. 그럼 나는 이미 사랑에 빠진 걸까? 부끄럽게 그런 얘긴 하지 말자. 오빠 요즘 어떻게 살았어?」
   「응?」
   「아, 우리가 서로 아는 게 별로 없구나. 뭐 차차 알아가면 되는 것 아니겠어? 나는 내 친구들 오빠한테 전부 소개시켜줄 수 있어. 오빠는?」
   「나?」
   「아, 오빠 친구 없구나. 괜찮아. 내가 오빠를 친구 많은 남자로 만들어주면 되잖아. 나는 할 수 있어. 왜 부자가 되고 싶어? 내가 만들어줄께. 왜, 내가 사기꾼처럼 보여? 이렇게 이쁜 사기꾼이 어딨니. 오빠도 참! 그러지 말고 우리 함께 능청 대회에 나가보는 건 어떨까? 그렇다고 오빠 혼자 세계 마초협회에서 심부름이나 하도록 내가 내버려둘 수는 없는 거잖아. 안 그래? 엇그제 우리가 영화 같은 데이트를 할려다가 뭔가 일이 틀어진 건 다 오늘을 위해서였어. 응? 내려갔다가 올라오고. 잡어한테 농락당하는 날이 있으면 대어를 낙는 행운도 있는 법.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고. 몰라? 왜, 오빠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남자야? 만약 그렇다면 그래도 괜찮아. 왜냐하면 내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여자가 되어 오빠를 재밌게 만들어드리면 되니까. 다 그런 거 아니겠어? 그러지 말고 이리 가까이 와 봐. 아니다. 이따 차에서 내려서. 그럴 게 아니라 일단 커피나 마실까? 오빠 뭐 마실래? 오빠 뭐 먹고 싶어? 뭐, 여자? 이 오빠가...!」
   「내가 언제...」
    대체 얘는 뭐하는 애지? ~라고 생각하자마자 그녀는 검지로 내 입을 막았다. 그런데 운전 중에 돌맹이를 밟았기 때문일까? 그녀의 손가락은 하필 내 입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렇게 그녀의 손가락은 막대사탕이 되어 나는 그녀의 손가락을... 손가락을... 이게 대체 뭐하는 상황이지? 
   「오오, 오빠 섹시한데? 근데 오빠 계속 그러고 있을 거야? 오빠 영화를 너무 많이 봤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 그나저나 오빠 뭐 바쁜 일 있는 건 아니지? 있으면 어쩔 건데. 내가 다 처리해줄께. 그럼 되고. 바쁜 일 없으면 나랑 데이트하면 되고. 좋지? 나는 못이긴 척 바쁘나 안 바쁘나 고민 좀 할려고 했는데. 뭐야, 이 오빠가 벌써 나를 꼬셨잖아? 오빠 학교 다닐 때 공부 안했구나. 와, 오빠 여자 금방 꼬신다. 설마 오빠도 아는 동생들한테 막 그랬어? 내가 저년들 싹 다 꼬셔줄께~! 요즘도 그런 바보들이 있을까. 그렇다고 오빠가 바보란 말은 아니야. 만약 오빠가 바보일지라도 내가 오빠를 천재로 만들어줄 자신 있어. 응? 오빠, 날 한번 믿어봐. 나야 나. 응? 나 알지?」
   「저기... 당신, 아니 난 네 이름 아직 모르는데.」
   「뭐?」
   「」
   「내가 왜 오빠한테 내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았는지 알아? 모를 거야. 그럼 내가 가르쳐줄께. 왜 내가 오빠한테 내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았냐. 나는 이름을 바꿨거든. 하긴 내 친구들 가운데서도 내 진짜 이름 아는 애들 거의 없어. 나는 정말 알 수 없는 여자거든. 호호호. 아, 오빠한테 멋진 숙녀로 보이고 싶은데. 유행가 이거 너무 촌스럽지 않아? 그런 의미에서 내가 최근 깜짝 놀란 음반이 있는데 들어볼래?」
   「」
   「Johannes Brahms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바이올린은 Michele Auclair. Wiener Symphoniker/Willem van Otterloo 1958 
    내가 이 음반 어떻게 구했는 줄 알아? 그걸 말해주면 오빠가 따라할지도 모르니까 알려주지 않겠어. 다만 내가 이 음반을 구하기 위해 장장 5년 6개월을 쫓아다녔다는 건만 알아둬. 왜 듣기 싫어? 들어봐. 그녀가 왜 후진 양성에만 노력했는지 얄미울 지경일 테니까. 그런데......」
    나는 침을 흘릴 뻔 말 뻔 졸지는 않았는데.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그 다음 그녀가 어떤 얘기를 하는지 하나도 몰랐다. 간혹 뭔 얘긴인지 알아채어도 다 한 귀로 들어갔다가 한 귀로 나가버렸다. 그렇게 우리는 오리배 타는 공원에 도착했다.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오빠. 남자가 왜 그처럼 비실비실해? 농담이야. 근데 오빠 맥없는 남자야? 오빠. 남자는 하체야. 알아? 모르진 않겠지. 그럼 좀 힘차게 굴려. 왜 날씨가 너무 더워? 하긴 오늘 같은 날 오리배 타는 사람이... (손차양) 덥긴 덥네. 그렇지만 나중 후회하지 않을 걸. 호호호. 그런데 오빠가 날 꼬신다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넘어가버린 난 또 뭘까? 허허허. 뭐야, 저 옆에 오리배는... 손에 미니선풍기를 들고 있잖아? 오빠는 저런 것도 챙기지 않고 뭐했어? 아, 내가 오빠한테 잔소리하려는 게 아니다. 그렇지만 쟤네들은 오렌지 쥬스를 들고 있고. 근데 쟤들 옷차림이 저게 뭐니? 촌스럽게 말이야. 저 촌년 화장도 이상하게 했어. 지랑 안 어울리는 멀쩡한 남자 또 어떻게 꼬셨나 몰라. 멍청한 년. 진짜 그렇단 말이 아니라. 오빠가 날 좋아하는 표현을 잘 하지 않으니까 그렇지. 왜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오빠 뭐 좋아하는데! 서두르지 말자. 시간 많잖아. 인생 길다 오빠! 그런 의미에서 피카소 소품 저렴하게 나온 거 있는데 하나 선물해줄까? 오빠는 렘브란트보다 뒤피 쪽인데. 이따 우리집에 들려서 아무거나 찍어. 걸려있는 거 다 진짜니까. 찍어서 오빠 가져. 오빠가 어디 내 마음만 가졌나? 근데 나는 이렇게 다 주려고 하는데 왜 오빠는 말을 안 하는데? 왜, 내가 겁나? 도망갈 생각 꿈도 꾸지 마. 오빠는 내게서 멀어질 수 없어. 나한테 찍혔거든. 허허허. 그게 무슨 말인지는 두고 보면 알게 될 꺼야.」
    그런데 내가 아무리 환상머신 별명 챔피언벨트를 빼앗겼을지언정 왜 하필 수다머신한테 농락당해야 하는 거지? 알 수 없었다. 왜냐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근데 오빠 여자 만날 때만 말수 없는 거야? 아니면 아직 여자한테 환상이라도...! 만약 그렇다면 내 그대를 만족시켜드릴 수 밖에. 호호호. 딱 걸렸어. 기다려.」
    그렇게 나는 그녀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하나도 모를 사이에 우리는 왠 이상한 통로로 들어와버렸다. 
   「들어와. 내 별장이니까. 오빠를 위해 준비했어.」
   「넌 정말 거짓말이 입에서 자동적으로 나오는구나?」
   「어? 잘 못 들었어.」
   「아무 말도 아니야. 너 이쁘다고.」
   「어머 오빠는. (그러면서 여지없이 그녀는 내 팔을 툭 친다)」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그녀는 나보고 씻으라고 했다. 그럼 뭐 내가 못 씻을 줄 알았나? 날씨가 너무 더웠기 때문이라고 핑계대는 게 아니라. 이상한 분위기 탓에 그냥 그렇게 됐다. 그렇게 다 씻고난 다음 그녀는 다짜고짜 나를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내 양팔과 양다리를 수갑채워 침대에 X자로 날 결박했다. 뭐야 이거? 그러면서 그녀는 어디서 배웠는지 최면술로 나를 기절시켰다. 





    7

    내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장소는 바뀌지 않았다. 다시 말해 꿈도 아니었고 도플갱어의 수작 역시나 아니었다. 그리고 손과 발이 자유로운 걸 보니 그녀가 일시적으로 묵는 척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여기는 대체 어디일까? 또 나는 대체 몇 시간을 잔 거지? 아, 핸드폰이 있구나. 앗, 깜짝이야. 겨우 30분 잔 거잖아? 난 것도 모르고. 나는 이 창고인지 비밀 기지인지 모를 장소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여기는 햇볕이 들지 않는 대신 매우 깨끗했다. 또 곳곳에 잠망경 같은 게 있는데 그걸 들여다보니 무슨 침대가 보였다. 나는 직감했다. 여긴 놀이공원 사장의 별장을 (직접) 염탐할 수 있는 비밀 공간이라는 것을. 또 각 방에 CCTV 장면을 비춰주는 화면들이 가득했다. 옛날에 언제던가 나이트클럽 사장실은 가봤는데, 오늘은 놀이공원 사장실을 원격으로 보게 되다니.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그렇지만 나는 순진하게 그걸 모두 믿을 수는 없었다. 때문에 이건 아마 모두 정밀히 가공된 설정이라고 단정했다. 그렇지만 지금 생각하니 그때 데스크탑만 살펴본 게 아니라 소파 앞 탁자에 놓여진 노트북을 열어본 게 오히려 행운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일단 데스크탑에 펼쳐진 상황들은 모두 그걸 보고 속아넘어가는 누군가를 위해서일 테고. 그걸 신뢰하지 못하는 나 같은 허당들은 마저 맥북으로 정신차리도록 만들려는 속셈이 작전계획일 수도 있는데. 그런데 거기서 본 걸 왜 나는 모두 발설하지 않느냐? 왜냐하면 나는 아직, 아니 어쩌면 영영 그녀의 정보망을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 때문에. 그러든 어쩌든 나는 데스크탑 설정들을 믿지 않았다. 다만 맥북에서 본 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인 걸 말할 수 없는 심정. 아마 끝까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 기분 세하다만 그래도 조금만 맥북에서 봤던 걸 얘기하자면 이렇다. 
    맥북에는 동영상들과 어떤 특이한 엑셀파일이 있었다. 동영상들은 웬 폴더별로 나눠져 있었는데. 그걸 하나씩 열어봤더니 나처럼 그 비밀 기지로 오기까지 친해진 과정. 함께 나눈 얘기들. 그게 모두 초소형 카메라로 찍어서 기록되어 있었는데. 다른 폴더를 열어보니... 이게 바로크 이전 음악인가 아니면 미사곡? 오페라? 뚜껑 없는 차를 타는 그녀. 그녀가 혼자서 티본스테이크를 먹는 장면인데. 설마... 그 스테이크는...? 나는 갑자기 인도네시아 훈제족이 생각났다. 그럼 나는 왜 풀어주는 거지? 바로 그때 다른 동영상 파일을 열어봤는데 그녀가 비키니를 입고서 햄버거를 만듦. 이어서 햄버거가 완성되자 비키니마저 모두 홀라당 벗음. 곧이어 그 나체 상태로 직접 만든 햄버거를 먹었고(그 모든 과정들을 정성스럽게 동영상으로 만듬). 그러고 나니 막 그녀의 얼굴에서 눈, 코, 입, 귀, 눈썹...이 자유자재로 온 몸을 떠돌아다는 것이었다. 코가 꼬리뼈 쪽으로 옮겨가고 눈은 이마 가운데를 거쳐서 배꼽 옆으로 또 이어서 손 바닥으로. 귀도 피부 바깥을 이동하다가 뭐랄까 창자 안쪽을 헤엄치다가 다시 피부 바깥으로 부상. 뭐야 이거... 컴퓨터 그래픽이기를 바랬는데... 정말이야? 나는 다음으로 엑셀파일까지 열어보고 나서 알게 됐다. 무엇을 알게 됐는지는 말해서는 안된다. 어쨌든 나는 그렇게 그곳에서 도망쳤다. 물론 중간에 아무런 일 없이 무사히 집으로 왔다. 그럼 그녀는 날 가지고 노는 건가? 아니면 혹시 내 애독자...! 에잇, 설마... 아닌가? 아닌 게 아닌가? 모르겠다. 알 수 없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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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이 지났다. 어느 날 나는 사무실로 출근해서 그녀에 대한 희곡을 쓸려다가 마음을 바꿨다. 혹시 그게 내 마지막 작품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 농담이고. 그냥 나는 평소처럼 다음과 같은 낙서를 컴퓨터 메모장에 끄적거렸다. 
   <나는 꿈 속에 살고 있는 몽상가가 아니다. 제정신이다. 난 미치지 않았다. 시원찮은 돈벌이 때문에 투정하는 게 아니다. 솔직히 말해 기 막힌 팔자의 꼭 다문 입은 아마도 응큼한 상상과 친하지 않을까 라는 시상도 지겹다. 환상기계의 거물이 되고 싶다는 희망의 끈은 옛날에 놨다. "대체 뭘 꾸물대는 거야?" 라는 도플갱어의 추궁마저 한 귀로 들어와서 한 귀로 나간다. 이런데 미지의 이상을 탐구하려는 열망이 다 뭔 소용인가. 슬럼프 극복 다음 곧바로 대망 충족한다는 보장이 있나? 관심없다. 그럼 악마적인 신비감이 느껴지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주인공을 상상해서 대리만족? 들뜬 권태에 굼뜬 행복이다. 눈에 띄도록 인생이 부쩍 재미없어진 기분. 왜일까? 느낌 세하지 않을 수 없음. 이러니 미적대는 발단과 꿈쩍도 않는 전개만 일쑤. 그러니 흥미로운 절정부터 상쾌한 쾌감, 해피 엔딩까지 그 모두는 정체될 수 밖에. 이해할 수 없는 신비와 납득 못 할 환상? 넉넉히 받아줄 수 있는 불손한 앙탈일 뿐이다. 그런데 최근 꿈자리도 뒤숭숭하고 어쩐지 뭔가 갑자기 나타날 것만 같은 예감은 또 뭐지? 그러지 말고 점집에나 가볼까! 가지 말자. 혹시 모르는 막후의 비밀스러운 음모, 다 드라마 속 얘기니까. 나는 결국 사랑의 패자다. 그런데 밀애의 행운을 어떻게 수소문하겠나. 혹 있을지 모를 어복은 생각도 않는 게 좋다>





    8

    어느 날 나는 왠지 모든 게 싫증났다. 무력감한테 당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어떻게 권태는 져줄 줄을 모르는 걸까. 지적 허영심도 바닥났다. 자기 합리화가 뭔지도 모른다. 그런데 허세를 어떻게 아나. 내가 뭐 잘났다고 투덜거리겠나. 이거 혹시 번아웃 증후군? 그래서 나는 기분 전환을 핑계로 잠깐 드라이브나 하고 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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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 대기 중! 뭐야? 옆에 오픈카가 서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네? 
   「그대여 얼굴을 들라!」
    라는 대사부터 떠올랐다. 아니 야 너, 당장 선그라스 벗어. 라고 명령할까도 생각해봤다. 당연히 실행하진 못했으나 뭔가 찜찜한 기분은 마침내 쟤가 누군인가를 알도록 만들었다. 걔네. 최근 잊을 만하면 나타나는 그녀. 이때 신호가 바꼈다. 그녀는 쏜살같이 앞서 나갔다. 놓칠 순 없지! 나는 곧장 추격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내 귓가에는 낭만적인 영화 OST가 들리고 있었다. 물론 가상으로 말이다. 그렇지만 그야말로 흥미진진했다. 만약 내가 저년을 잡으면 아니, 말이 심했다만 그건 다 우리가 친하다는 가정 하에 아무도 듣지 않기 때문에 하는 말이지만. 저 아리따운 숙녀를 따라잡아 오늘 우리가 커피를 마실지 뜨겁게 키스할지 몰라도 나는 일단 물어볼 것이다. 왜 자꾸 날 헷갈리게 하냐고! 근데 그건 너무 여자 같잖아? 그렇다고 다짜고짜 뺨을 때릴 수도 없지 않나. 그래? 옳지! 그녀의 가면을 벗겨야 겠다. (옷을 벗기겠단 말이 아님) 그래야 한다. 정말로 얼굴 팔리는 거 좋아하지 않는 허당처럼 팔리지 않는 허구이기 때문에 하는 말이지만. 터놓고 말해서 막말로 말해서 라는 대사마따나. 어? 그동안 그녀의 정교한 화장발에 속아줬으면 할 만큼 한 거 아닌가? 그렇지만 중요한 건 그거다. 우리는 갈 데까지 간 게 아니라는 점. 응? 마침표든 느낌표든 찍어야 한다는 거. 하긴 살면서 장미 가시에 이 정도 찔려봤으면 그만해도 될 것이다. 게다가 장미만 꽃인가? 튤립은 일단 가시가 없다. 알고 보면 이름 모를 꽃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데. 심지어, 아니 어떻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정말 조금만 더 힘을 내면 그녀를 따라잡을 거 같은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저 예쁜 천도복숭아를 따먹든 나쁘지 않은 능금을 정복하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마침내 나는 그녀를 놓쳤다. 대략 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따라갔나? 모르겠다. 근데 여기는 어디지? 뭐야! 여긴 영화에서나 봤던 사막이잖아? 내가 알기로는 이 근방에 이런 장소는 없었는데. 있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된 거지? 그녀야 나중 오다가다 보면 보는 거고, 못 보면 마는 건데. 허나 그건 여기서 무사히 탈출한다는 가정 하에 나중 생각해도 늦지 않을 텐데. 어떡하지? 그때 갑자기. 저쪽에서 아프리카 개떼들이 떼거지로 이동하는 게 보였다. 무슨 철새들 이동도 아니고 양떼 무리들 대이동도 아닌데 저건 또 뭐야? 그때 또 갑자기! 
    저쪽에서 뚜껑 없는 차가 내 쪽으로 맹렬히 질주해오고 있었다. 다가온다 다가온다. 내게 온다 내게 온다. 그럼 이제 우리는 우리는, 아니. 그게 아니라. 다시 말해 오픈카는 엄청 빠른 속도로 내 앞을 지나갔고 그녀를 쫓는 차도 지나갔다. 이제 보니 뚜껑 없는 차를 모는 사람은 그녀였다. 그리고 그 뒤를 쫓는 사람은 다름 아니라 나였다. 그럼 나는 4차원으로 튕겨나간 건가? 밑도 끝도 없이 어떻게 내가 유령이야! 드라마에서라면 나는 쟤들을 쫓아가야 한다. 그래야 개연성은 흥분과 눈꼽 만큼일지라도 감동을 불러오니까. 그러다 저속한 표현대로 반전이 얻어걸리든 아니면 누군가 만만한 구멍을 조지든지, 그도 아니면 개구멍부터 쥐구멍까지 이야기를 풀어갈 방법은 많다. 그렇지만 나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님. 그런데 내가 영화를 왜 찍어? 기름값 아깝다. 따라가기도 귀찮다. 심지어 만약 내가 쟤들을 잡는다 해도 걔들도 순순히 내게 항복하진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잘 타일러서 녀석들을 감화시킨다고 할지라도 초정밀 마스크를 벗기면 엉뚱한 조연들일 게 뻔하다. 따라서 나는 녀석들의 속임수에 걸려들지 않는 게 상책일 따름. 근데 대체 여기는 어디지? 아, 우리들이 진행했던 방향과 빗대어 저쪽에 무지개가 보이는구나. 저쪽까지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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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10분 가다가 포기했다. 마음이 바꼈으니까. 우리는 변심에게 그토록 매정하지 않다. 우리가 괜히 여심을 들었다 놨다 하는 건 아니거든. 그런데 웬 사막에 요트가 보이고, 테트라포트 중소형과 대형까지. 또 몇몇 선박. 나룻배. 파라솔. 버려진 수영복. 튜브. 설마 여기가 바다였나? 아니면 유원지 호수인데 지금 극심한 가뭄이라서 물이 빠진 건가? 그때 저쪽에 모텔이 보였다. CROWN MOTEL! 나 혼자 저기 숙박할 일은 없다만. 뭐 저기 가면 바에서 콜라 한잔을 마시든지, 아니면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든 할 수 있겠지. 그래서 그쪽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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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에 착석. 손님으로 여자 2명과 남자 1명. 그럼... 내가 쫓던 여자. 그리고 내가 추격을 포기한 다음 내 앞을 지나갔던 남녀 1조. 그럼 얘네가 걔들이잖아? 처음 바에 들어왔을 땐 보사노바, 재즈, 유행가, 아카펠라... 괜찮았는데. 갑자기 음악이 바꼈다. Handel / DIXIT DOMINUS, HWV 232 뭐지? 기분이 왜 이래!  근데 쟤들이 나를 알아보고서 아까 왜 쫓아왔냐고 추궁하면 어떡하지? 
   「형씨. 이 누추한 곳까지는 웬일이시오?」
   「네?」
   「보자마자 형 동생 하잔 말은 아니니 안심하시오. 그렇지만 인적 드문 곳에서 몇 마디 말 섞는 거도 다 사는 재미 아니겠소.」
   「아, 저는 그냥 바람 쐬러 드라이브를 하다 보니 어쩌다가...」
   「그럼 딱히 목적 없이 오셨단 얘긴데. 오면서 누가 돌아가라 얘기 안 합디까?」
   「네? 인심 좋던 걸요 뭘.」
   「그럼 눌러 사시는 건 어떻소? 왜냐하면 백 년에 한 번 지옥문이 열리는 때를 빼곤 여기서 나갈 수 없기 때문이라오. 정 붙이고 살면 다 살만 하다오. 허허허.」
   「네? 제가 지옥에서 온 머리 셋 달린 개라구요?」
   「거 형씨 유머가 참 남 다른 게 인상적이군요. 허허허.」
   「그런데 여긴 어디죠?」
   「여기요? 여긴 알라스카라오.」
   「알라스카요? 알라스카는... 저는 연어가 아닙니다.」
   「그럼 뭐 우리는 그리즐리 곰으로 보이오?」
   「제 말은 그게 아니라,」
   「정말이오. 알라스카.」
   「네?」
    그때 저 양반 옆에 있던 숙녀들은 둘이 가위바위보를 했다. 마치 이긴 사람이 나를 차지하는 행운을 얻기 위해서인 듯. 
   「아저씨는 여기 사신지 오래되셨소?」
   「저 말이오? 저는 여기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정말로 하는 얘긴데 여기 사시는 건 어떻소?」
   「좋소.」
   「거 호쾌하시구만. 허허허.」
   「그런데 난 돈이 없어요.」
   「그야 있다가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게 다 돈 아니겠소?」
   「형씨는 철학자시군요.」
   「내가요? 그럼 그대는 혹시 영화감독이오?」
   「네.」
   「정말이오?」
   「아마추어입니다.」
   「그게 어디요. 허허허. 그럼 우리도 찍어주실 수 있소? 우리 셋 멜로드라마는 어떻소, 그림 나오요? 에로...도 생각이 없진 않소. 허허허.」
   「」
   「뭐라고?」
    그들은 생필품 운반선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텐더까지 모두 그쪽으로 가려고 했다.
   「아, 아까 어떻게 돌아갈 수 있냐고 물었지요? (북쪽을 가르키며) 저쪽으로는 산을, 여기서 산은 고만고만한 언덕이 아니라 산맥을 뜻하오. 산을 한 대여섯 개 넘어서 쇄빙선을 타고 떠나면 되오. 그리고 저쪽은 길이 없소. 그리고 반대쪽은 절벽에다가 풍수지리학적으로 여긴 요새 중의 요새라오. 지금 정신이 살짝 아리송 하시죠? 극너 남아메리카 축구 대회에서 막 고산지대 원정경기에서 맥을 못 추는 증상과 비슷하다오. 곧 적응되실 테니 걱정 마시오. 허허허. 그럼 우리는 삐삐차가 와서 거기 갔다와야 하니 잠깐 헤어지는 걸로 합시다. 아, 형씨도 같이 가면 어떻겠소?」
    그렇게 나는 그들을 따라갔고 잠시 후 웬만한 도시 크기의 원반형 우주선을 코앞에서 보게 되었다. 
    나는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했는데 웬 초음파, 원적외선, 오로라 가시광선, 무진동 바람소리, 잔잔한 배경음악...화이트소음인지 뭔지. 기타 등등 분위기를 비롯해 몇몇 환경으로 인해 나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었다. 





    9

    나는 CROWN MOTEL에 갖혔다. 처음에는 단지 풍습에 따라 외지인 어쩌고저쩌고 그런 통과의례인 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 알고 봤더니 관여한 부족들이 꽤나 많았다. 그래서 알라스카족은 내게 경전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저번에 나랑 대화한 알라스카인은 그 모두를 내게 통역해주었다. 또 필요한 물품에 관해 내게 쪽지를 받든가, 감옥 면회처럼 1주일에 한두 번 매면 면회는 그 남자와만 가능했다. (조용조용히) 지금이니까 또 우리끼리니까 하는 말인데 저번 바에서 봤던 2명 여인. 그 숙녀들이 조용히 밤 중에 또는 새벽에 내 숙소에 왔다 가곤 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인디언족은 인문교양서를 요구했다. 그런데 내용은 무엇에 관해서? 
    1922년 이집트에서 고대의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 발굴 당시, 직간접 인원 약 2만명 됐나? 그 가운데 나중 자연사 또는 의문사 비율 몇 퍼센트. 그건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쳐도. 투탕카멘? 이집트 신왕국 제18대 왕조 제13대 파라오! 재위기간은 기원전 1333년부터 1323년으로 추정. 크고 작은 약 1,300여점 유물들 보면 황금빛에 눈이 돌아갈 수 밖에 없는데. 캬~ 기가 막힘. 응? 끝장! 또 기자의 대피라미드!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대피라미드로 건립 연대는 기원전 2500년대. 중력계나 전자파 레이다, 비파괴 엑스선 기타 등등 특수 장비로 탐지하지 못했던 비밀들 아직도 그 끝을 잘 모르는데. 이집트에서 3,500년 전 미라와 4,400년 전 무덤이 발굴되는 건 보통에 불과한데. 그와 같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외에도 기원전 246년에서 208년까지 38년간 공사했던 진시황릉. 또 멕시코 유적들. 그리고 백제왕과 신라왕릉들, 이집트에 비할 바는 못돼지만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 묻혔던 당시에 정황이 어땠는지... 지금을 흡사 예상이나 했다는 듯이. 옛날 사람 뿐만 아니라... 통과. 그런데 왜... BC 660년에 있지도 않았던 일들을 억지로 연결해서 가짜 귀신이자 현인신까지 만들고. 계보가 몽땅...자기 밖에 모르는 아마존 원시부족에 대해 연구서 써달라는 청탁. 처녀분과 도굴분의 차이 등등. 나는 여기까지 와서도 일복에 시달렸던 것이다. 간략히 무슨 내용인가 들여다보자면 다음과 같다. 





    10

    이집트의 스핑크스. 기원전 그리스 제국이 몇 백년, 기원전 그리스 제국과 기원후 로마 제국까지. 유럽에 즐비한 그리스-로마 유적과 그 영향을 받은 흔적들. (가까운 역사로 넘어와서는 합스부르크 왕조가 프랑스를 제외한 전유럽을 600년 동안 쥐락펴락) 페르시아 제국들을 살펴보면 메디아는 기원전 728년 - 기원전 550년까지. 다음으로 아케메네스 왕조는 기원전 550년부터 기원전 330년까지. 그게 진짜 기원전인데. 그럼 가짜 기원전도 있다? 일본 천황가 계보를 다 가짜로 날조했으니 전국에 쫙 깔린 신사들 안내판들은 몽땅 가짜 기원전 기원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 두껍기 대회 1인자이므로 Ctrl+C / Ctrl+V! (절레절레) 저 예시들은 모두 진짜 기원전, 천황가 초대신은 가짜 기원전! 천황도 가짜 현인신, 그렇지만 천황 폐하 만세 만세 전통. 인도네시아 훈제족 / 북부 태평양의 인소바비 족 / 코로와이족 / 중앙고산지대의 다니족 / 아프리키 피그미족 / 바누아투 원주민...... 코코넛 전쟁 등등. 진짜와 가짜는 너무 비교됨. 우리는 더글라스 맥아더를 슈퍼스타로 떠받들어 공경하며 사랑했는데, 너네는 왜 우리처럼 신사참배하며 천황을 존경하지 않냐? 최소한 전에는 잘 하더구만 뭘! 점령군 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는 천황 제도를 살려주었던 건 다 사람 대 사람이니까 그랬던 거고. 반대로 大일본제국이 조선 전국민 이름을 바꾸고, 전국민을 신사참배시키며, 전국민을 군함도를 비롯해 노예로 전락시킨 건 사람 VS 혐오곤충이기 때문. 그래서 더글라스 맥아더는 천황과 우정을 나눈 반면, 조선의 왕비는 발가벗겨져 불태워죽임. (정확히는 칼로 베어 1차로 죽인 다음 태워서 2차로 죽임. 또 관련 지식으로 명성왕후는 부모묘던가 조상묘를 28년 동안 4번을 옮김. 즉 평균 7년에 1번씩 최상의 묘터를 찾아 계속 옮겼는데 후대의 최후는 참극으로 결론남) 그러니까 더글라스 맥아더는 경제도 부흥시켜주고 일본어도 자유롭게, 반면 한국어 폐지는 물론 민족 말살정책. 다 사람 대접 해주면 안되니까. 일본은 다 서구사회와 동격이기 때문에 일본어를 폐지시키지 않았음. 일본은 아시아의 유일한 유럽이기 때문에, 연합군은 일본 전국민의 성씨 개명을 시도는 물론 생각조차 않았음. 다만 천황의 부인 즉 황후, 그 황후의 아버지던가...가 전범으로 사형당한 건 유감. (그 때문에 황족의 범위도 대폭 축소된 것임) 물론 엑셀파일도 유감이면 끝난 거지 더럽게 짜증냄. 단! 원자폭탄 얻어맞은 건 원래 전쟁이란 그런 것일 뿐에서 딱 예외.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에 몇몇이 해당할지 아니면 SF 드라마들 내용을 피타고라스 원리, 수학 방정식, 상대성 원리처럼 딱 공식에 따라 단죄할지. 나중 올라가보면 알게 됨. 그러나 야만인들은 아무리 힌트를 줘도 줘도 모름. (오히려 악용 / 적반하장 / 날조 / 왜곡 / 거꾸로 / 야만......) 아니, 왜? 무조건 자기들만 옳기 때문. 듣기 없이 말하기 밖에 모르는 이치. 들어도 이해해도 교양은 싫음. 악녀의 인생을 찬미해주고, 관심 가져주고, 칭찬해주기만 바람. 만약 AD 700년 기기(고사기+일본서기) 집필 준비 기간에 그리스 로마 문명, 멕시코 등 세계 유산들, 이집트 기원전 문명을 알았다면. 만약 그랬다면 일본 초대신으로 기원전 660년으로 설정했을 리 없음. 아마도 0을 하나 더 붙여 기원전 6660년으로 했겠지. 그런데 그건 뻥이고 투탕카멘과 미라들과 피라미드는 진짜인데 이걸 어쩌나... 철면피 그래 봐야 꿈쩍도 않음. 더 뻔뻔해짐. 더 독해짐. 결국 이게 바로 문명과 야만의 차이점이다. 
    (A) 일본 ↗: 삼광작전/조선왕비능멸/강간/대량학살/인종청소/언어말살/창씨개명/관공서처럼 전쟁성노예
    (B) 일본 ↘:            /천황기사회생/                                                        /관공서처럼 전후성노예 운영(미군부대를 위한 공무원)
    여기서 정반대로 극명히 대비되나, 대비되지 않은가? (A) 일본 ↗에서는 야만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B) 일본 ↘에서는 문명성을 여지없이 대우받음. 동그라미(○) 바깥으로는 야만, 동그라미(○) 안쪽에게는 문명 대우해달라. 만약 유럽으로 인식해주지 않으면? 하와이 진주만 기습과 동남아시아 묵사발. 호주와 캐나다 일부도 묵사발. 가능하다면 전세계인의 천황 숭배가 목적! 물론 1차 시도에서 짜릿함을 참 오래도록 맛 봤기 때문에 늑대새끼는 죽어도 피 맛을 잊을 수 없음. 아시겠소? 야생동물에게 어떻게 문명의 굴레를 뒤집어 씌울 수 있는지 (절레절레)! 그럼 시선을 돌려 유럽사를 놓고 봤을 때 자국민 혁명에 의해 군주제가 종료된 예시는 빼놓고. 타국 군대에 의해 자국 왕과 왕비와 그 일가가 몰살된 예는 많을까 적을까! 진짜 조물주라는데 알고 봤더니 짝퉁이요 괴상한 사이비 종교. 교주도 다 뻥인데도 불구하고 Ctrl+C, V 해서 최신판이 그대로 교주 행세. 교서 즉 경전은 있나? 없음. 신도라는 종교도 다 짜집기. 초대 교주도 다 뻥. 초대부터 10대까지는 소설이고 제일 윗대와 상당 부분 모든 것은 다 옆동네 일색. 그래서 결국 1500년 내내 신분세탁, 역사왜곡. (A)는 전쟁이란 원래 그런 것일 뿐 유감스러우면 그뿐이요 지나가면 그만. 희망찬 내일로 나아가면 그만이지 뭔 말이 많아. 반면 (B)는 야만인이 문명인 대접을 받다보니 눈에 뵈는 게 없음. 정말로 멜로드라마 시점에서 보자면 눈에 뵈는 게 없는 치정극. 막장드라마. 사극.
   앞서 "A는 밖으로 야만성 뽐냄, B는 안으로 문명성 존중받음" 라는 중요한 얘기가 나왔는데. 그 때문에 속된 말로 기고만장이란 얘기가 절대로 아니다. 거기서 오해하면 죽도 밥도 안됨. 만인이 거기서 오랑우탄과 고릴라를 이해하지 못하니까 그래서 칼럼이 길어지는 것임! 즉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감정적으로 따질 사안은 절대 아님. 냉철한 이성으로 판단컨대 원시부족 습성이 원래 그럴 뿐! 비감정적 관습 + 비인간적 문화 = 답은 뭐다? 원시부족 야만성! 그러니까 밖으로 야만성 무참히 과시, 안으로 문명성 대우 톡톡히 그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현지 학자들 말하기로 탈도덕 즉 부도덕, 비윤리, 살쾡이 기질과 완벽히 일치한다고 보면 됨. 즉 문명성 대우를 받았기에 그 정도에 그쳤지 야만성 잔치와 축제를 벌였던 걸 똑같이 거울로 되갚아줬다면 다른 원시부족처럼 멸종. 실제 사이판과 괌에서 몽땅 떼죽음 또는 마지막 1명까지 자결. 오키나와 떼죽음. 그게 다 천황폐하를 위해서, 근데 나중 오키나와를 비롯해 죄다 천황한테 뒤통수 맞음. 해군함은 떠다니는 육지이기 때문에 무조건 상시 국기를 걸어야 하는데, 전시니까 당연히 일장기+욱일기! 그 깃발이 가라앉게 생겼는데 항공모함 가라앉는 동안 항공모함 전부대원 갑판으로 부대 차리엿, 천황폐하 만세~! 단 1명도 도망가지 않고 그 상태로 천황폐하를 위해서 당당히 죽겠다며 실행. 살아서는 천황폐하를 위해서, 죽어서는 야스쿠니 신사에 묻힐 수 있다! 금메달처럼 승전보에 전국이 들썩들썩 으쌰으쌰. 근데 나중 천황한테 뒤통수 맞음. 책임자는 아무도 없고 거의 다 면책. 오히려 피해자로 탈바꿈. 절레절레! 교양권 기준으로 문명인일 수 없는 이치. 딱 불가능. 이래서 자기 밖에 모름. 뒤통수? 아직 시작도 안 했음. 지금보다 억조배 더 고급스럽게 길게...길게...! 뒤끝으로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음. 1500년 내내 앙심 품었으니까 기원전 기원전 영원히 그럴 거라는 점. 또 망언? 엑셀파일 슈퍼데이터조차 천문학적으로 계속될 전망. 물론 그게 현지 기준으로 절대로 나쁜 것도 아님. 고로 아돌프 히틀러가 제대로 꿰뚫어봤음. 이를 테면 종 자체가 다른데 말이 어떻게 통해? 안 통함. 그래서 다음 칼럼 개봉 박두!
    개봉 박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당시 모든 게 천황 허락과 직인에 따라 군국주의는 실행됐는데. 단순히 천황만 77년 중후반부 내내 언제나 군복입고 지휘했으면서, 이상하게 천황의 장인어른은 사형당하고 천황은 지만 비겁하게 면책받아 인간선언하고. 나중에도 무책임이자 무병장수. 바로, 그래서 무사의 철칙 중의 철칙은 아무도 믿지 말라임. 속고 또 속고... 이용당하고 이용당하고... 그래서 <음흉함/교활함/야비함>이 기본값. 문명권에서야 그게 죄악이지만 원시부족 사회에서는 안 그러면 죽음 뿐이니까. 이러니까 세계평균을 보자면 "우리나라"라는 낱말은 공통되나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라는 말 자체가 없거나 거의 드묾. 왜? 아무도 믿으면 안되거든. 천황도 언제든 뒤통수 칠 만반의 준비, 무사가 전면에 나서 무사시대를 펼치거나, 아니면 그림자 무사가 뒤에서 조종하거나. 바로 이래서 전국민은 거의 다 겉으로만 사귐. 그래서 태생자 아니면 오래 살아도 보이지 않는 벽에 딱 막힘. 실제 애사심과 충성과 복종 지수는 놀라울 정도인데 가업을 물려받는 장인 정신은 좋은 반면, 얼토당토 않도록 기원전 660년 뻥에 대해서는 완전 진지함. 서구사회 개인주의와 겉만 봐서는 친절친절 비슷한데, 벗기면 벗길수록 괴상망측. 아무도 안 믿어! 풀 베듯 쓱. 무사 윗계급인 사무라이가 새 칼 장만하면 밖에 나가 시험삼아 쓱. 그냥 쓱. 그런데 속마음을 어떻게 말해? 아무도 안 믿음. 일본사에서 칼 수집이 크게는 3번 작게는..넘어가고. 그래서 일본사를 보면 180도 전환이 틈틈히 발생. 이걸로 보자면 세계 평균의 혁명과 비슷해보이지만 오직 겉만 비슷할 뿐. 그러니까 앞에서는 천황을 신격화요 천황교 신봉일지라도 일본인이 존경하는 위인 1위는 탈번해서 일본 체계를 개혁했던 인물. 그러므로 언젠가 사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 함께 빨간불을 건너갈지도 모를 일.
    우리 주위를 둘러봤을 때 사교계든지 친구든지, 통상 살면서 너나 나나 상식과 교양이 일치하나? 요컨대 대체로! 그럼 세계 평균과 다르다면? 너와 나 사람들의 지식에 대한 의견과 감정과 판단 등에 대해서, 대체로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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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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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같음       다름
타인                앎         모름
언행                솔직      겉마음 (가식/위선/착한 척/떠보기/간보기/.../기본은 겉마음/속마음√은 본인도 모름)
마음                투명      불투명
욕                   발달     비발달
"우리나라"표현   익숙      없음/희박
국명 대체         비발달    발달
감정 표현         보통       감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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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은 차이는 뭘 뜻한다? 비일본만 우수하다는 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단지 잉글랜드&웨일즈 섬문화까지는 괜찮다만. 거긴 여왕도 독일계요 영국왕 족보를 따져도 합스부르크를 비롯해 비영국적일 수 밖에 없는데. 그래도 영국왕 계보 연구를 금지시키지도 않고, 오락산업에서 비꼬며 조롱해도 됨. 또 자발적으로 왕족이 살아남기 위해서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성을 갈아치웠음
    반면 일본은 초대 일본왕이 전부 다 백제왕이었음. 진씨 → 부여씨 → 사택(沙宅)씨 → ......소가, 후지와라, 미나모토, 아시카가, 도쿠가와......그러다 천황가 성씨를 없애버렸음. 왜? 현인신이기 때문에. (그래서 720년 일본서기가 거의 천황교의 교전으로 칭송됨. 그 교전에서 일본의 초대신을 귀신으로 연결시켰기 때문) 그렇게 초대 천황도 하느님이요 현천황도 하느님. 그럼 현인신의 나라는 뭐다? 신국. 또 현인신인데 인간과 결혼한다? 유럽 합스부르크 왕조 600년처럼 근친혼만 했음. 또 현인신의 나라인 신국이 미국한테 진다? 패전이란 말도 없었고, 책임도 당연히 없으며, 큰 아량 베풀어서 종료. 큰 선심 써줘서 세계평화를 이룩한 걸로! 오히려 항공모함 위에서 물 한 컵 안 줬다고 왕삐짐,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면서. 중국에서도 상대하지 않겠다 선언! 웃김, 정말 웃긴가 웃기지 않은가요? 반면 문명권인 영국은 일본과 근본부터 다른데 섬문화 특성상 비슷한 부분이 매우 많음. 예를 들면,
    국명 발달도 UK, Great Britain, ENGLAND, 웨일즈, British.... 현지인들도 모르는 사람 태반. 헷갈림. 그래도 거긴 괜찮음. 일단 국교가 문명권이고 국기도 잉글랜드는 십자가, 유니언잭도 "십자가 + X"이기 때문. 여자의 NO는 YES다? 넌센스와 농담과 진심이 구분됨. 다 가능. 
    반면 겉으로 보면 일본도 비슷 겉만 보면. 일본이라는 국명을 달리 부르는 용어, 겁나게 복잡함. 야마토, 닛폰, 니뽕, 닛폰햄, 니혼... 겁나게 복잡. 연도 표시도 겉으로는 서기를 따르는데. 이슬람교한테 천황교가 질 수 있나? 천황교는 이슬람교한테 무릎 꿇을 수 없음. 고로 신의 데뷔를 불인정. 그래서 연도도 쇼와 20년(123대 천황 재위부터 몇 년), 헤이세이 헤이세이 23년 (=서기 2011년)... 겁나게 복잡. 이분들 속마음은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서기를 "현천황 재위 몇 년"으로 바꾸기를 원함. 절실히 바람. 시도 전력 있음. 성과도 훌륭. 뭘로 봐도 야만족. 이렇듯 원시부족은 최신판이 현인신이요 교주. 그래서 아주 살발함! 일단 천황부터 뒤통수는 보통이고 사회 전반적으로 뒤통수는 기본값이기 때문에, 따라서 앞에서는 간이고 쓸개고 뭐든지 다 내어줄 것처럼 수줍수줍 악의 없이 부끌부끌 친절친절. 허나 등 돌리면? 우리도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극우 서적 출판. 그 후 번역 거절, 번역자 명단에서 빼버림. 이득은 취해야 하니까 고마워하면서, 울면서, 옆동네 애국가도 함께 불러주는데. 그런데 돌아가면 손가락질, 험담, 혐한 서적 앞장섬. 뭐든지 뒤통수가 기초요 기본값. 설정 자체가 뒤통수로 되어 있음. 남의 마음을 도저히 알 수 없는데, 그런데 우리나라? 그런 말 없음. 타인을 믿을 수 없는데 믿어서도 안되는데, 그런데 우리나라? 주인 바뀌면 곧바로 적응. 주군 잃은 사무라이 만큼 서러운 것도 없는데, 그런데 우리나라? 기사가 새 주인을 찾든가, 연고팀을 바꾸면 됨. (그래서 현 연고팀 일본을 우리나라라고 지칭하지 않는 것임) 또 짜증지수를 중간중간 풀기가 절대로 아님. 완전히 금기시되는 터부! 곧 인내력..참을성..끝까지 참음. 그러다 마지막에 무너짐. 폭발. 터짐. 그게 극단적으로 치다르면 야만. (이건 영국과 똑같음) 즉 문명권 문화에서 멀지 않으면 개인적으로만 오스트랄로피테쿠스던가, 아니면 중간중간 스트레스를 풀 텐데. 야만성 문화에서는 끝까지 참아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돌변할 가능성은 낮을지언정 중간중간 풀지 않기 때문에, 또 원시부족 인습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엑셀파일이 가능하게 됨. 물론 그건 자기합리화, 역사도 안 가르침. 오히려 정반대로 죄다 남 탓으로 돌려버림. 또 당한 건 뒤끝 오짐. 따라서 불리한 건 전부 다 궤변에다 억지. 그래서 가해자와 엑셀파일은 없어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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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 그토록 미칠듯이 천황교를 맹신하는데 왜 "우리나라"라는 표현이 없거나 발상 자체가 그걸 허락치 않는 걸까? 여자세계 원리만 봐도 뻔함. 나 잘났다 잘난 척하면 여자들이 그걸 예쁘게 봐주나? 얼마나 꼴보기 싫은데. 그래서 겸손 겸손 겸손...나를 낮출수록 뭐 어쩐다, 신부들러리들이 알아서 칭찬해줘야 속 시원함. 그런데 "우리나라"라는 표현이 어떻게 자연스러울 수 있어? 없음. 못해. 안해. 싫거든. 잘난 척? 솔직하면 죽음. 솔직하면 사회에서 매장. 왕따돌림 각오하고서 라는 단서가 붙어야만 직언. 그 예외에 해당하는 예시 그게 180도 전환이요 탈번임. 조슈&사쓰마 파벌이 77년 90% 장악이 뭘 뜻하냐? 앞에서는 절대 복종. 굽힘. 충성. 그러나 어떻게 잘만 하면... 조용히 머리꼭대기로 올라감. 이래서 천황교는 최신판이 교주가 되어야 하고, 따라서 천황이라는 얼굴마담은 붙박이이지 않으면 안되는 이치. 일단 700년 이전은 자세히 얘기하는 걸 싫어하는 이유 분명하고, 천황교 만인의 교주인 천황가 계보의 최고 윗대도... 그런데 하필 천황이 어떤 발언을 서슴없이 한다? 아무리 천황이라도 참지 않음. 2번 경고는 없음. 그런데 "우리나라"라는 낱말이 어떻게... 종이 1장 차이는 설명하자면 한도 끝도 없음. 지금도 천황은 1년 내내 귀신한테 제사지내고 경제-정치-사회...총리 권한 위에 모든 건 천황의 직인과 임명장 수여가 있어야만 일본이 돌아감. 그 직인 무게, 크기, 모양이 특별한데 넘어가고. 이처럼 뭐든지 천황 위주인데 총리가 길게 하면 어쩌고 단명하면 무슨 소용있나. 다 필요없음. 다만 고이즈미처럼 부시한테 큰절해주면서 북한도 갔다오고 노무현한테도 굽히는 대신에, 야스쿠니 참배하는 정도만 사회지도층이 뒤에서 흐뭇해함. 나머지는 그냥 별볼일 없는 중간보스요 임시직일 뿐임. 원시부족 수장인 천황의 인생도 백분율로 따져 순위 1번은 접대, 또 2번 뭐... 황족은 총 30명 되던가... 구조도와 모든 게 투명함. 다만 막사는 황족도 있는데 사회지도층이 다 오락산업에서 걸러줌. 걸러주니까 TV는 또 원자폭탄 타령과 피해자 코스프레만 내보냄. 계속 악순환. 천황교만 신봉하던가/그냥 존중하던가/무관심이던가. 사극을 위한 최적의 조건임. 다만 최신판이 교주니까 일단 선을 넘지 않는다면 신성함이요, 선을 넘지 않기만을 바랄 뿐. 그렇게 됨. 
    털어놓고 대드는 적이 숨기는 벗보다 낫다. 근데 숨기는 적은? 느와르 영화가 괜히 재밌는 게 아니다. 우리 일본이 믿고 있는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天照大神)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신이므로, 뭐 하나 경배하지 않고? 전국민은 물론 전세계인의 오직 신사참배뿐 아니면 죽음. 둘 중 하나뿐. 그걸 위해 엑셀파일 통계 쑤두룩. 123대 천황 죽을 때 막 옆에서 정(正), 십(十), 사(士), 일(一) 자 쫙 옆에서 뒤에서 도와주고. 레고 머리를 리본으로 묶어서 케익상자에 담고 어쩌고. 현천황도 나중 모든 천황도 자기 아버지 시신 옆에서 목욕하고 신복으로 갈아입고 현인신 되기. 나중 그 아들도 똑같이. 무수한 제사들과 궁내청만 지낼 수 있는 정기 제사들에서 우주신임을 꼬박꼬박 확인. 단, 전세계에서 황제라 불러주기는 하는데 단지 그뿐. 그 뿐만이 아니라 Ctrl+C / Ctrl+V, 부수고 다시 짓고, 하늘에 제사지내고...? 현천황 = 현인신! 무슨 짝퉁 명품 옷, 시계와 판박이야? 여담이 길었다만 여기서 줄이고. 





    11

    그래도 CROWN MOTEL 생활이 썩 나쁘지는 않았다. 불쾌하지도 않고. 상당히 쾌적. 별 3개~4개 정도 호텔급. 부족한 것도 없고. 다만 자유롭지 못한 대신 누릴 수 있는 게 많긴 한데. 굳이 날 덥거나 추운데 바깥으로 나갈 필요 있을까? 나는 이제 CROWN MOTEL에서 벗어나기 싫어졌다. 나가봐야 금방 싫증날 거도 충분히 예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톰(내가 붙여준 별명)과 연락이 되질 않아 망원경으로 밖을 살폈다. 그런데 원시인이랄지 원주민 등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그 대신에 웬 돼지들과 양떼들만 보였다. 물론 아프리카 개떼들도 보였다. 그래서 느낌 세하길래 혹시 몰라 모텔 문을 열어봤는데 어머 열리네? 그런데 이거 정말 나가야 돼 말아야 돼! 고민인데. 그래도 용기 내서 나갔다. 나가보니 괜찮았다. 다음으로 주차장에 있는 내 차가 궁금했기 때문에 그곳으로 가봤다. 
    장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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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까, 말까? 탔다. 그렇게 그곳을 탈출했다. 얼마나 간지 모르겠다. 한 2시간 운전했나? 나갈 수 있는데 무슨 산맥을 몇 개 넘고 막혀 있고 그거 다 거짓말이었잖아? 아, 저기에 안내판이 보였다. 헤비메탈 페스티발! 저거만 잠깐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면 되겠네. 그렇게 헤비메탈 페스티발 장소에 도착. 구경꾼들은 별로 없었다. 그러다 나는 크라운 모텔 바에서 봤던 3인방을 보게 되었다. 쟤들이 왜 저기... 날 쫓아오면 어떡하지? 나는 조용히 그곳을 빠져나왔다. 일단 여기까지가 간략한 줄거리고. 지금은 차마 밝힐 수 없다만 또 비화가 있다. 아무한테나 팔 수 없는 얼굴이 기원전 언제적 투탕카멘 어쩌고저쩌고인 것처럼. 한정판이라는 게 또 있거든. 그 숨겨진 이야기가 설마 몰래한 사랑? 그건 너무 일찍 말하면 나 뭐 먹고 살게!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됐어? 잠 좀 자자. 개 좀 그만 짓게 해라. 오빠 달려? 쉬어야 또 달릴 거 아닌가. 뭐 오빠가 아니라 토끼? 하긴 플레이보이의 상징이 토끼니까. 





    12

    멜로드라마가 묘사하는 사랑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동시에 짝사랑 받기를 마다할 수야 있나. 그런데 아무도 내게 말을 걸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공포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간다. 그럼 그는 벌써 사랑의 시로써 여심을 설득시키기를 포기했다는 건데. 참 납득하기 힘든 녀석이군. 그래 봐야 환상기계는 복원하기 힘들었다. 대안으로 잔치를 생각했는데 초대장은 구경도 못해봤으니. 약속없음은 참으로 감탄할 지경. 하긴 어쩌면 진한 사랑을 꿈꾸는 것부터 부적절할 수도 있다. 하오나 벌이 꽃을 좋아하는 게 죄는 아니다. 결국 그렇게 NB는 추접스러운 낭만주의자임을 인정할 것인가? 불인정하니까 자꾸 예술가에서 삼류 허당으로 변신하는 거겠지. 왜 아니겠어. 구태여 이런 사실까지 알려드려도 되나, 굳이 이런 말까지 꼭 해야 하나... 차마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멋쩍은 듯 그것도 모자라.. 쉿! 됐다. 재미없으니까. 심심하다보면 언젠가 정신차릴 것이다. 그러다 혹시 우선 저질러놓고 보는 게 사랑이다 라는 사랑론을 쓰면 어쩌나. 허나 힘빠졌다. 지쳤어. 지가 무슨 아르키메데스도 투키디네스도 플라톤도 아니고 말이지. 그 때문에 그는 냉철한 이성에 따라 오락산업을 질투하지 않기로 했다. 즉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는 걸로. 그런데 문제는 험담가 자격이야 예전에 박탈당했을지언정 조롱의 재능이 물거품처럼 사라졌다는 거. 그래? 그러든가 말든가! 관심없어. 그게 뭔 소용인데? 필요없다고. 어쨌든 그래가지고 어떻게 모든 여자의 마음을 빨아들이겠어. 그런 의미에서 못생긴 여자와 연애나 해볼까? ~라고 설마 생각하는 건 아닌가 몰라. 예쁜 숙녀에게 공식적인 구애를 할 바에야 차라리...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고 말겠다. 한편 난봉꾼을 대만족시키는 첫인상은 좀처럼 보기 드물었는데. 왜냐하면 죄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는 동생들은 틈틈히 그를 찾아왔다. 이따금 전화했다. 오빠 제발 한번만 만나주세요 데이트 딱 1번만 해주시면 다시는 귀찮게 하지 않을께요! ~라면서 말이다. 그런데 그건 사실일까 그의 공상일까? 그게 지금 왜 궁금하나. 그러다 오늘은 어떤 칼럼을 쓸까 고민하면서 그는 동네 카페로 향했다. 아마도 왠지 모르게 호감가는 웨이트레스를 보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물론 먼발치서 안 그런 척하면서 말이다. 허나 수상쩍은 눈빛에 민감한 그녀는 미리 눈치채고 아르바이트를 그만 둠. 그런다고 NB가 마음의 상처를 받을 인물인가? 그럴 리 있겠나. 세상은 넓다. 미인은 많다. 꽃은 지고 또 시드는 법. 사랑은 요술도 아니고 여자가 벼슬일 리도 없다. 대타도 화려하다. 멋쟁이들 계속 대기중이다. 그런데 왜 내 선수진만 두텁지 않지? 그렇게 덕망은 멀어져만 간다는 건데. 고로 우리는 이미 늙어버린 걸까? 그 우리에서 제발 나는 빼달라는 외침, 듣지 않고도 귀청 따가울 지경. 그러니까 단물 빠진 개뼈다귀를 쳐다보지 않는 똥개 심정 같은 얘기 그만 좀 하자니까 증말! 아니 진짜 우리가 난봉꾼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 숙녀의 인생까지 걱정해야 하나? 우리는 그렇게 한가하지 않음. 한편 오늘도 녀석은 퇴근길에 낯선 여인에게 첫눈에 반해버리는데. 그럼 그녀도 동등하게 NB에게 홀딱 반했냐?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던 어느 날 옛사랑이 날 찾아왔다, 그런 건 일일드라마에서도 썩 애용하지 않는 설정. 이거 이거 그러고보니 녀석은 유행지난지 한참된 복고풍 같은 남자구만. 고전주의 좋아하시네. 다 들통났어. 호색한에다 색정꾼이라고. 말이 심했다만 농담마저 남발할 기회가 없는 이때. 그는 하다 하다 스타벅스에 취직하려고 도전했는데. 거긴 뭐 아무나 뽑아주나? 당연히 낙방. 인생이 노잼. 지적 허영심이라는 순풍에 힙입어 칼럼 남발하며 그나마 입에 풀칠이라도 했는데. 이젠 일감마저 싹 끊겨버림. 그는 슬슬 전업을 해야 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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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역사학 3

from 칼럼 2021. 7. 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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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고대) 일본 천황은 백제인이다.
    B: 여자는 남자한테 잘보이기 위해서(만) 화장을 한다. 
    A&B에서 괄호를 빼고 읽으면 어떻게 될까? 여자들이 B문장을 듣고 일부(?)가 발끈하듯이, 또 누군가는 A 문장에서 생략된 게 뭔지 알면서도 흥분한다. 반면 다혈질이 정작 중요한 일은 외면한 채 (몸짓) 요만~한 일애만 분개! 역사왜곡은 관심도 없어. 국민세뇌의 대가는 나중 어떻게 부메랑이되어 돌아올지 생각해 볼 수 있나? 못한다. 왜냐하면 하냐 마냐에 앞서 사고체계가 원시부족처럼 작동하기 때문. 보아하니 과거 왜 북미 산업계에서 일본 주식회사라며 조롱했을까? 그게 다 원시부족 문화, 관습, 관례, 습성 때문 아닌가. 이 세상에 사이비 종교국이면서 잘사는 나라, 그런데 역사 관계된 것 만큼은 날조와 거짓만 통용되는 나라가 있나? 많을까? 딱 1개 빼고는 없다. 곧 국교 = 천황교 = 사비비 종교 = 교황 = 교주 = 천황! 그런데 Ctrl+C  Ctrl+V는 뭐다? 최신판에 열광. 따라서 現직위는 최초직과 동일하게 되기 때문에, 고로 現천황은 곧 천황교 교주인 것. 아닌가? 그래서, 바로 이 때문에 그분들께서는 역사에 그렇게나 민감한 것이다. 
    전세계 성씨야 문명의 흐름과 거의 비슷하다. 체코 성씨 1-2-3위, 브라질 성씨 10~20위, 퀘벡 성씨 기원. 또 서유럽 지명과 일상 낱말들 어원 분석. 그걸 알고보니 어떻다 라는 배경지식은 공통적이다. 지성도 일반적이다. 상식도 너와 나 아는 게 썩 다르지 않다. 그런데 왜 누구한테 그렇게 칼럼을 많이 쓰라고 할까? 불리한 부분만 관계됐다 싶으면 전국민을 세뇌시켜서 좀비로 만들어버리니까. 가까운 역사에서 속으로는 우월감, 겉으로는 착한 척 또는 외면. 먼 역사에서는 속으로는 열등감, 겉으로는 왜곡해서 불리한 거 아무한테도 안 가르쳐. 숨겨. 거꾸로 우겨. 바꿔. 예를 들어 한국 성씨 대부분이 중국으로부터 유래했다는 사실, 누가 불인정하나? 아니다. 인정! 사실은 사실. 내국어 즉 말은 있어도 그 말을 종이에 옮길 문자가 없던 시절, 다 아는 일반상식일 뿐. 또 현-중국의 최동쪽 일부를 옛날 백제가, 만주 일대를 한동안 고구려가. 허나 말은 자국어일지언정, 그 말을 문자로 옮길 수 있는 언어는 없던 상태였으므로 중국어(한자)를 사용했다는 점. 하나도 창피하지도 않고 오직 사실일 뿐. 그런데 그와 같은 상식과 교양이 일절 통하지 않는 그 어떤 신비로운 동네가 아마 있다지? 대체 그곳은 어디일까! 누가 한국 몇 대 몇 대 대통령이 중국 성씨가 기원이라고 하면, 얼마든지 OK. 왜? 사실이니까. 허나 한국 대통령은 한국인. 반면 일본 총리도 일본인 천황도 일본인. 다만 일본 지명, 단어, 성씨 상당수는 대륙과 반도계. 천황 역시나! 그러나 그걸 알면서도 발끈.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사실 위주로 잘못된 걸 바로잡기 위해서 A에서 괄호를 떼고 책 제목으로 정할 수는 있다. 허나 잘못된 걸 바로잡을 근거도 없는데, 옆동네 혐오산업이 발전한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 둘의 차이를 정말 모르겠나? 인정 불인정의 문제가 아닌 게 지식이고 역사며 사실인데. 언어학, 고고학, 역사학, 인류학...뭘로 봐도 사실인데 전국민한테 거짓만 가르킨다라, 이게 대체 뭐지? 
    사고체계가 구시대적이면 문명인의 상식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일본계 페루인이 페루에서 대통령 됐을 때 일본은 전폭적인 지지를 했다더라? 뭐가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일본과 페루는 지구 정반대편에 위치한 나라로써 상호 얽힌 배경이 거의 없다. 그런데 그것을 비유해서 한국 성씨들은 중국 기원이기 때문에 모두 중국인이다? 무슨 논리가 그런가. 그럼 그런 비약에 따르자면 독일 + 이스라엘 = (결혼해서 자녀를 낳아) 2세가 이스라엘 총리를 해도 된단 말이네? 구시대적 사고체계가 그렇다. 바보도 그런 바보가 없겠지. 무슨 북미에서 피부색 다른 대통령이 최초 탄생했다 해서 뭐 금새~ 이 세상이 아름다워질 줄 아시나 보지? 천만의 말씀. 응? 아직 멀었다. 가능하기도 어렵다. 그걸 대체 누가 모를까. 이게 뭐냐? 착한 척이다! 다른 게 아니라 바로 이게 위선이다.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고, 가식적이지 않는 게 낫다. 즉 진담과 농담을 구분하듯이, 숲과 나무도 가릴 줄 알아야 한다 그 말이다. 가짜로 상대방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과 진짜로 호감에 바탕한 칭찬을 누가 구분 못하나. (남자가) A 문장을 읽으면 왜 그런 문장이 발생했는지 배경지식 뻔히 알면서, 여자들만 B 문장에 너무 과도하게 예민하다고 조롱한다? 말이 안된다. 그건 고추를 달고 살 자격이 없는 일! 더군다나 그런 억지스러운 착한 척을 다 큰 어른이, 심지어 한국어 사용자가 말이다. 그러니까 보수가 뭔지도 헷갈리지. 한국만 봐도 몽고와 중국의 DNA가 수도 없이 섞였다는 점 어찌 부인하겠나. 막 북방계 남방계, 다만 전체적인 맥락을 알아야지 맥락을! 역사만 봐도 (일시적으로 또 때때로, 오직 엑셀표에 근거하여) 몽고+한국=한국 왕가. 중국+한국=한국 왕가. 그게 역사. 부정 안해! 근데 누군가는 대체 왜? 원시부족이니까. 이러니까 구시대적 사고체계랑은 말이 통할 래야 통할 수가 없다. 한국도 1000년 전에는 딱 그랬다. 중국 황제 취임식에 사신을 보냈는데, 저번에 그 얘기 했네. 사고체계들이 죄다 봉건적이니까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치더라고. 지금 세상에도 그런다? 그게 말이 되나 말이! 편 들어줄 게 있고 이해해 줄 사안이 따로 있지. 무슨 상식이 꼬마들께서 씹다 버린 풍선껌인가? 아니면 길바닥에 버려진 콜라캔인가! 무슨 교양이 떼쓰고 우기고 내 꺼는 내 꺼 늬 꺼도 내 꺼라는 (속된 말로) 땡깡인가? 도대체 어떤 사고체계면 칼럼을 써도 써도 끝이 없도록 생각이 자연스러울 수 있을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게 뭐 자랑인가? 
    세계사로 건너가서 아르헨티나 성씨 순위 9위인 고메즈씨한테, 족보 따지고 도표가 어디로 연결된다. ~라고 말하면 별로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오히려 고려계(한국계) 중앙아시아인처럼 자기들 출신을 자랑스러워한다. 매년 행사 꼬박꼬박 지낸다. 어디 신사 주지처럼 한국인들끼리만 결혼한 순수성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전세계에 꽉 찼다. 유대계 ½, ⅓, ⅔, ¼, ¾, ⅛....그거 모르시나? 그런데 어떻게 現천황이 초대 천황과 동격인가. 아니 어떻게 천황가가 만세일계일 수 있나. 패전했으니까 큰 선심써서 베풀어주는 식으로, 우리나 되니까 세계평화를 위해서 전쟁 종료해준다! ~라면서 인간선언하니까 또 이어지고 이어지고. 신국은 질 수 없으니까, 신국은 인간들 나라(따위)한테야 져서는 말이 안되니까 하는 수 없이 인간선언? 황가를 구경하려다가 유대교 행사처럼 압사한 사람들이 1950년대에 몇 명인데. 또 인간선언 해 봤자, 어차피 다음 대에서 다시 신격 회복 이미 했다. 그냥 자기들 마음대로 너는 터미네이터 나는 제우스. 막 난리도 아니다. 또 불리하니까 일반인과 결혼한 거지, 전쟁에 이겼고 환경이 도와줬으면 절대로 천황가는 일반인 황후를 얻지 않았을 것이다. 황후의 친아들이 천황이 된 사례는 1900년 윗 대로 10대에 걸쳐 단 1번도 없었다. 그리고 과거 천황가에서 15명 후손을 낳았는데 12명이 죽었고, 또 약 1960년 이후로 40~50년 동안 아들을 코빼기도 못났다. 그게 다 근친혼 때문인데. 그와 같은 불리한 사정 + 전쟁 패전 = 일반인 짜잔~! 그렇게 된 거지. 무슨 교양과 상식? 역사를 대체 몇 번을 말하게 만드나. 이러니 태평양 원시부족이 천황교 국가라 부를 수 밖에. 바로 그 때문에 서기 1,000년 이전 역사에 대해 죽어도, 아마 영원히 함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메이지 유신 전후로 무슨 명분도 없지, 한자를 쓰면서도 은혜를 원수로 갚았지... 인정하면 그건 야만인보다 더한 금수가 되거든. 지금까지 일관되도록 그랬는데 어떻게 전국에 쫙 깔린 신사들 안내판을 바꾸나. 절대로 안될 일. 그 전국에 쫙 깔린 20~30만 신사에 거의 다 있는 개 석상, 그게 고구려개라는 사실도 발언하고 아는 척하면 개인 인생의 미래는 각오 단단히 해야 하는데. 아니 외부인인데 어떤 사고체계여야만 그걸 감싸고 돌 수 있지? 그럼 그분 생각대로라면 영국왕실이 아일랜드인을 모셔서, 아일랜드 왕비의 아들이 차기 영국왕을 맡으면 되겠네? 답답한 양반 같으니라고. 그게 말인가? 그러니까 남 일 내 일 구분도 못하지. 그래서 남 일이라면 스포츠 조롱꾼, 내 일이라면... 내가 언제 그랬어? 그처럼 (몸짓) 생각 제대로 못하다가는, 역사는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 반복된다. 아마 분명 그럴 것이다, 어? 두고 보면 안다니까요 글쎄. 괜히 지금 전세계가 이 난리중이간디? 무슨 겉으로만 점잖고 옷 차려입고 교양인인 척하지, 알고보면 사고체계는 순 야만인들 천지구만 그래. 어? 도대체 생각이 있나, 없나? 뭐 아침에 일어나면 생각을 베개 옆에다 놔둔 채 이런 주제에 대해서도 아는 척 못해서 안달인가? 착하다와 위선도 분간 못하면서 기준선은 고무줄인지 알루미늄 철선인지도 분간 못하면 어떡하나. 어른이 그래서 쓰나? 애들이 뭐 보고 배우겠나. 안 그래도 팔랑귀들 천지요 바보들은 더 많은 세상. 이 험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 일조는 못할 망정. 더 더러워지도록 만드는 뭐 대회라도 있나? 그럼 유리할 땐 폼잡고 '하면 된다'를 가르치다가, 안되겠으니 또 좌우명을 바꿔. "아니면 말고" 로! 응? 이게 뭡니까, 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이건 아닙니다. 이건 아니라구요. 것 참 아실 만한 분들께서... 쯧쯧쯧. 
    자, 다시 앞서 2개 문장을 살펴봅시다. 평소에는 관용어 잘 구사하고, 말발 어디 가서도 안 빠지는데. 그렇게나 똑똑한 양반들께서 저 쉬운 간접화법도 아닌 넌센스를. 왜 직접화법으로 인식하는 걸까? 도대체 왜! 전생에 착한 척 못해 한 맺힌 귀신이라도 씌인 걸까? 그런 건가? 굳이 듣고 싶지는 않으나, 어떻게 변명할지 참... 안 봐도 훤하다. 그럼 만약에 저게 어렵다면 다음 문장들조차 구분 못하시지는 않겠지요? 
    (1) 옷을 잘 입는다.
    (2) 옷도 잘 입는다.
    (3) 옷만 잘 입는다. 
    설마, 어려울까? 그럼 이거!
    문명 vs 야만
    교양 vs 비교양 
    상식 vs 고급지식
    혹시, 내가 왜 이런 핀잔까지 들어야 하는 거지? 이해할 수 없어. ~라고 생각하시기에 앞서 그러니까 왜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꼬기 대회 우승감처럼 구시냔 말이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제 말이 틀렸습니까? 네? 듣는 귀 없습니까? 아니면 떠들 수 있는 입이 없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네? 아 글쎄 그래요, 안 그래요? 네? 왜 반응이 없어? 힘빠지네. (절레절레) 말이 나온 김에 묻는다만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니까, 누가 꼭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야 저처럼 신통방통한 생각을 할 수 있는지를! 뭐 그 얘기는 다음에 더 자세히 하기로 하고. 다음으로 넌센스가 아니라, 농담 반 진담 반도 아니고. 진지하게 직접화법으로. 
    현 독일 총리는 프랑스인이 아니다. 푸틴이 뭐 몽고 사람인가? 즉 이건 현재. 그러나 옛날에는 달랐다. 프랑스인들이 영국왕들을 연임하고, 임명하며, 겸임했다. 그런데 그런 적 없었대. 응? 짜증나거든. 개인적으로 지는 비교에 대해서 기분 나빠하는 거도 아니고. 역사요 세계사인데... 싫으니까 싫다? 그렇다니까요 글쎄. 그럼 뭐 딴 동네는 뭐 좋아서 불쾌한 국사, 슬픈 시대, 짜증나는 지식을 가르치나? 그런 거 단지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쏙 빼버리고, 왜곡하며, 유리한 것만 가르치다가는 나중 분명코 언젠가 제값 톡톡히 치를 것이다. 경고했다. 응? 기대하시라. 두고 보면 아니까. 이 사람들이 정말 칼럼이 뭐 장난인 줄 알어? 어? 이거 정말 보자 보자 하니까 가난뱅이라고 뭐 보자기인 줄 아냐고. 어? 누군지 몰라도 너 잘걸렸다. 거 누가 하도 말 더럽게 많길래 묵묵히 버티고만 있었는데. 마침 잘만났어. 응? 심심하던 참이었거든. 잠깐이라도 재밌어진 거지. 허허허. 뭐 도전자가 제 발로 찾아온 건 아니나 어렵게 만만한 상대를 만난 거지. 허허. 그럼 환상기계가 뭐라는 걸 보여드려야지. 응? 그렇게나 원하신다면야. 겉으로야 져드릴지언정 신선초를 잘근잘근 씹어먹어드리겠다 그 말씀. 네? 도망가지 말고 딱 기다려, 어? 아니다. 시간없다. 시간 끌지 말고 한꺼번에 싹 다 덤벼. 뭐야 근데 다 어디 갔어? 알고 봤더니 어디서 몰래몰래 숨어서 덤비네. 캬, 잘한다 잘해. 잘났어 정말. 아니면 대체 여긴 어디야? 





    2

    인용문
   "혈통주의에 매달려 '일본천황이 백제인'이라고 주장한다면 노무현 대통령도 중국인이다 / 메이지천황 1250년 만에 조상의 땅을 되찾다 / 일본 천황이 한국인이라면 어떻게 되나. 일본 태생으로 페루 대통령에 당선됐던 알베르토 후지모리가 비슷한 사례가 되겠다. 우리 친척이 일본에서 천황 노릇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 우리는 어떡해야 하나. 당시 일본 전체가 후지모리와 페루를 물심양면으로 적극 후원했다... 고려의 왕씨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무너뜨리고 모진 핍박을 가했던 조선왕조의 이씨들을 원망했야 할까... 성씨의 유래를 살펴보면 현재 우리나라에 많은 김, 이, 박, 최, 정, 손, 배, 장씨 등은 모두 신라의 성씨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국민 대부분이 신라 사람들이지만 중국인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가 된다..."

   

    팔랑귀 / 줏대 없는 사람 / 주관 약한 허당 / 세계관과 안 친한 현대인 / 역사를 잘 모르는 학생 / 잔지식에 관심없는 그대 / 일반상식에 약한 어른....! 그분들께서 저 인용문을 읽고서 올바른 가치판단을 할 수 있으면 좋은데. 이때 머머할 수 있다, 가 아니라 어머머 그런가 보구나 라면서 설득당하는 일. 그래서 코 묻은 돈마저 오락산업이 좌지우지하는 것. 그 때문에 누군가는 정말 일복이 축복받은 것. 듣고보니 틀린 말도 아니구나 옳구나 라면서 그냥 100% 찬성. 그러면 OX만 존재하는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서 봤듯이 유리할 땐 OX 불리할 땐 먼산 쳐다보기! (이래서 우리들이 그분들 구워삶는 건 일도 아니라는 거다. 쥐락펴락 바로 그래서 우리는 아무 숙녀나 마음만 먹으면 싹 다 꼬신다. 농담이고) 더더군다나 과학이 발전하므로, 소비제는 점점 우리들의 사고력을 방해하는 쪽으로 발전한다. 그게 좋게 보면 인공지능인데 또 달리 보면 인간의 사고체계란 게으름을 너무 좋아한다는 점. 그러므로 인용문을 읽으면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라면서 끄덕끄덕.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꽤 그렇지 않나? 천동설 사고체계가 친구들끼리 수다떠는 시간에 "남들도 다 그렇지 않나?"~라는 건 괜찮다. 친구끼리 담소니까. 그러나 그게 아니라 뭐든지 남 탓이라는 논리, 원시부족 문화는 대체 어떡할 건데. 그렇다고 배경지식을 나이와 비례해서 습득하려고 노력하냐,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책과 멀어짐. (몸짓) 그럼 플라톤이 옛날 옛날에 말했듯이 그렇게 된단 말이다. 그래서 영화 대사는 흔하디 흔하게 그걸로 귀결된다. 즉 민중을 개, 소, 돼지, 말로 비유하는 것. 자, 그럼 저 인용문에 대해 간략히만 반박을 해볼까? 

   

    마크 롱 대통령이 프랑스인이 아니라고 누가 부정하나? 딴 때는 간접화법 그렇게나 좋아하고, 말귀도 잘 알아듣는데. 어째서 위선과 관계되니까 뜬금없이 직접화법을? 뭐 또 여자는 남자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화장을 한다 그 토론하고 싶다는 건가! 답답한 어른들 좀 보소.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람이라는 걸 도대체 누가 모를까? 이란&이라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2세가 양국 아무 나라 대통령을 해도 된단 말인가? 멍청해도 정도가 있지, 한국 성씨들 족보를 따져서 중국 관련 뿌리를 불인정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그런 반면 일본 천황가는 어떤가? 입만 뻥끗해도 全일본이 난리난다. 참을성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월지언정 그땐 안 참는다. 응? 그 차이에 대해서 말하고, 1,300년인지 1,500년인지 일관된 역사왜곡을 지적하는 것이지 무슨 말 꼬리잡고 늘어지는 코메디인가? 700년 이전 계보가 억울하니까, 영국왕이 부모 성씨를 버렸던 것처럼 600년대 후반부터 800년대에 일본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로 말미암아 자연스럽게 임진왜란이 발생했으며, 거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 계속... 전국민을 세뇌하는 흐름은 먼 미래 어떤 일을 예견토록하는데. 그런 예언을 뭐 할 일 없어서 할까? 뭔 말꼬리잡고 늘어지며 원리도 모른 체 착한 척만 하는지. 위선이 그렇게나 좋을까! 좋든 싫든 그건 개인의 자유나 이와 같은 주제는 전혀 다른 문제다. 저분도 사고체계를 보니까 자기 생각 밖에 안하시네. (꼭 그렇지는 않고 알게 모르게 착한 일 많이 하시겠지만) 지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심보. 왔다 갔다!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의 차이가 그거다. 안 겪어보니까 몰라. 남 일이니까 막말해. 뿐만 아니라 가난할 때는 착하게 살아야지 그랬는데, 부자가 되고 보니 생각이 바껴서 졸부 중의 졸부로 앞장서. 응? 몽고 왕 또는 왕비 + 고려 왕 또는 왕비 = 고려 왕 또는 왕세자. 고려왕이 중국에서 원격 정치, 기타 등등 그런 모두 한국사에서 불인정하나? 대체로 인정한다. 허나 일본은 거꾸로 임나일본설에다가 불리한 건 싹 다 빼고 가르쳐요. 네? 그건 뭘 뜻하냐? 근대사는 정당성을 부여받고, 불리한 지식도 면책받으며, 대의를 위해서 얼마든지 역사는 반복되어도 좋다는 걸 뜻한다. 안 그런가? 자, 봅시다. 
    (1) 1,500년 동안 일관되도록 역사왜곡하는 게 문제인가? 아니면,
    (2) 1,500년 동안 일관되도록 역사왜곡하는 걸 바로잡자는 행위가 문제일까? 
    달걀과 닭도 구분 못하나? 스포츠 조롱꾼 말마따나 우리는 (심한 말로) 닭대가리가 아니다. 그런데 왜 새(대가리)라는 값싼 낱말을 연상하도록 만들까. 시간이 정말 귀중한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뭣 때문에 남들 시간낭비 하도록 앞장서는데. 1,500년 장구한 세월 내내 일본의 역사왜곡! 그걸 지적하는 게 중요할까, 아니면 그 옳은 행동에서 간접화법을 직접화법으로 트집잡는 게 중요할까! 필자가 증말 이런 거까지 꼬치꼬치 지적해야 하나? 이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나. 누가 좀비 아니랄까 봐 대체 생각을 할 줄 모르니까 그러시나들? 1,500년 연속 끊임없이 역사왜곡하는 목적이 뭔지 생각 안해보셨나? 도대체 원시부족 문화와 전통과 관습에 대해서 몇 번을 반복하게 만드나요, 네? 인문교양서의 제목을 넌센스로 설정한 건 그와 같이 심각하고, 심각하며, 더없이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 꼬집는 의미인데. 무엇 때문에 그걸 직접해석하는데? 또 어디서 돈봉투 받았기 때문인가 아니면 바보 중의 바보임을 공인받기 위해서인가! 당최 이해를 할 수 없는 일. 뉴질랜드는 잘 모르겠다만 일단 여성적인 문화에 대해서라면 대표적으로 잉글랜드와 웨일즈를 들 수 있다. 허나 거긴 교양과 상식이 세계와 공통된 문화권. 게다가 적어도 여왕과 조물주는 구별할 줄 안다. 더불어 최소한 국교로써 양다리 걸치지 않음. 보아하니 역사를 따져봤을 때 종교적으로 교황청의 천주교에서 기독교로 독립한 셈. 프랑스와의 백년전쟁으로 영어라는 언어 역시나 독립! 그런데 어딘가는? 거긴 한마디로 국왕 = 교주! 나라가 사이비 종교국. 그러니까 그토록 1,500년 내내 역사왜곡을 하지. 왜 1,500년 내내 역사왜곡을 할까? 목적이 全세계인의 천황숭배니까. 실제 시도한 전력도 뚜렷! 혁혁한 성과로써 실현시킨 전례는 참으로 아름다울 지경. 바로 그 목적 때문에 Ctrl+C   Ctrl+V 하는 것. 그래서 20만~30만 신사 안내문에 적혀있기로, 기원전 기원전.... 싹 다 거짓말! 그런데 이상하게 심각해. 응? 완전~ 진지해. 죄다 연기력 최우수상감. 게다가 천황 죽으면 충신 가운데 하나의 머리를 레고처럼 떼서 볏집으로 어떻게, 또 수평으로 수직으로, 막 다음 천황이 全천황 시체 옆에서 목욕한 다음 신의 옷으로 갈아입어. 응? 그게 정녕 무슨 뜻인지 아직도 모르실까! 자, 만약 잘 모르시겠다면 교육을 알아보자. 길게 설명할 것도 없이 간명한 비교만으로 이치를 깨닫게 될 테니까 말 그대로 짧게만 비교해봐도 된다. 

도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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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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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책사/간신배/세력을 비롯해 나치와 아돌프 히틀러가 재차 나타나지 않도록 교육. 왜 그게 잘못됐나 똑똑히 가르침!
    일본     아돌프 히틀러는 신이다/신국은 인간국한테 질 수 없다, 고로 선심써줘서 큰맘 먹고 종료시켜준 일? 그게 일본의 전쟁종료일. 죽어도 패전일이 아님. 결과적으로 졌던 신국은 그럼 왜 전쟁을 시작했을까? 첫째 끌려들어갔다 즉 원인제공은 저쪽이자 모든 건 남 탓, 둘째 세계평화를 위해서! 그러므로 Ctrl+C   Ctrl+V 그렇게 20년 주기로 내궁을 뿌수고 또 짓고 끝없이 반복. 고로 제1대 교주 = 최신판 교주와 동일하게 됨. 그게 뭐냐? 천황교=민도=신도=황국=황민! 정상적인 종교와 사이비 종교의 차이점 딱 1개만 꼽자면 이거다. 정상적인 종교는 교주 있고, 나중 교황부터 신부 그 중간에 계급표 다분. 그러나 사이비 종교는 일단 자기가 교주, 또 자리 물려받은 사람들이 계속 교주(또는 교주급). 치밀하게 설계한 100년 전 황국사관, 무섭도록 오만했던 150년 전 식민지 사관은 따라서 어디까지나 정의를 위해서인 것. 절대로 가식이 아님. 그게 바로 절대선! 때문에 아돌프 히틀러는 우리 일본을 그냥 단순히 질투함에 지나지 않았고. 그러므로 일본의 제3 도전은 필경 이 세상을 위한 재도전이 될 것. 이 세상을 아름답도록 만들고자 한다는 데 그게 어디 나쁜 일인가? 절대로 나쁜 일이 아님.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이처럼 일본의 교육은 (대략) AD 700년부터 지금까지, 또 미래까지 절대로 변할 수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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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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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왕 지위/ 권위  / 의미 / 국명 / 국민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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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왕     / 왕족   / 인간 / 국명 / 주권 / 천주교-기독교......
일본  천황     / 현인신/ 교주 / 황국 / 황민 / 천황교-신도-불교-사이비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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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 1문단의 A 문장의 목적은? 잘못된 걸 바로잡기 위해서, 그러므로 말 뿐인 평화가 아님. 허나 일본의 교육은? 얼마든지 재도전은 정당하다, 1,500년 역사왜곡도 충분히 합당하다, 따라서 일본의 세계제패는 극히 타당하다 라는 논조. 맞을까, 틀릴까? 적어도 사실만 따졌을 때 (약) 1,500년 동안 단 1번도 변치 않았다는 점. 세계 자동차 회사들 주식 보유&비율이 거미줄보다 더 촘촘히 얽히고 설켜 있다는 사실, 어른들은 다 안다. 그런데 이 얘기를 왜 했지.. 뭔가 이유가 있었는데. 넘어가고. 어쨌든 미시마 유키오 같은 사람이야 잠깐 착오가 있었던 것이고, 또 인간선언도 단지 일시적으로 위기 모면 차원에서 벌인 수단과 방법에 다름 아니었던 것. 따라서 그 다음 천황은 당연히 신격에 복귀했다는 점. 물론 외부에서 인정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걸 전통이라 부를 수도 있다만, 역사가 인정 불인정의 문제인가? 승자의 역사가 곧 세계사라지만 이건... 불행한 미래를 예견케 한다는 점. 나중 두고 보면 알게 된다. 다음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과열되는 목적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 다음 2가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보자. 
    첫째, 혐한산업
    둘째, 인문교양서를 통한 역샤왜곡 바로잡기 운동
    이건 한마디로 하늘과 땅 차이다. 첫째는 싫으니까 싫은 것. 1,500년 역사왜곡을 원위치로 복귀하라고 하니까 짜증나서, 되돌리는 건 억울하거든. 모든 걸 악녀한테(만) 다 맞춰주라는 심보. 허나 둘째는 그게 아니다. 잘못된 걸 바로잡자는 게 왜 잘못인가? 잘못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그럴 수는 없는 일. 그런데 저 첫째가 잘못된 걸 바로잡자는 건전한 심성에서 비롯된 산업일까? 그럴 리 있겠나. 그랬다면 어떤 칼럼 무수히 반복할 리가 없단 말이다. 이게 바로 문명과 야만의 차이점이니까. 1,500년 동안 얼마나 일관됐는지 누가 엑셀파일로 정리 좀 해주시겠수? 기준선 이상에 해당하는 성과만 봐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코무덤 귀무덤만 봐 보자. 동그라미(○) 바깥의 희생양을 억압해서 코무덤 귀무덤 전리품을 획책해가는 것 기뻐서 미칠 것만 같은데, 그 반대는 싫거든. 고로 임진왜란 만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 아시아 정벌! 그마저 엑셀파일을... 연상만 하는 걸로. 그럼 거기서 끝이냐? 말 말자니까요 글쎄. 





    3

    기원전 그리스 제국이 유럽 일대에 문명을 전파한 사실, 전유럽이 그걸 부인하나? 아니다. 그럼 로마제국이 전성기 때 얼마 하락기에 얼마, 그와 같은 영향력에 따라 지명과 유적에 따른 근거가 현재 남아있다는 점. 유럽에서 제각각 그걸 유리하게, 불리하게 막 소설 쓰듯이 가르치나? 아니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이 어떻게 지어졌다에 대해 거짓말을 하나? 아니다. 기원전 8세기 중엽부터 발달하여 기원전 5~4세기 그리스문명의 증거를 불인정하나? 아니다. 그런데 어디는! 그래서일까? 
    2010년 3월 11일 일본 산케이 신문: "일본에서 강제 동원된 한인 수는 245명" (불과 그뿐/나머지는 모두 자의-애걸)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발생
    ......

   [문장]
    1875년에 일본에 명자필칭의무령이 발령되기 전까지 피라미드 최상층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씨가 없었다? 사실. 그렇다면 모두 야만인인가? 아니다. 그래서 피라미드 최상층에게는 성씨에 따른 족보라는 게 있고, 나머지에게는 비공식적인 어떤 방법이 있었을 것. 지하경제와 탈법 세계가 없지 않듯. 다만 공통적으로 피라미드 전체에 동일한 기준이 뭐냐, 이게 중요한데. 그 때문에 현재든 고대든 일본에서는 위로는 천황가 아래로는 서민에 이르기까지(천민은 모르겠음) 모두 가몽이 있었다. 가몽이란 가문의 문장. 왜냐하면 이 가몽이 묘지(성씨) 대신 쓰였기 때문. 예를 들면 유럽 축구 구단들 문양, 소비제 브랜드들 상표, 각종 로고, 벨기에 시청들 깃발, 포르투갈 관공서들 고유 상표. 
    663년 백강전투 / 710년─784년─792년 수도 이전 / 720년 일본서기 / 710년 이후 일본 종교건축 양식 180도 전환 / 752년 세계최대 금동불 완성 / 800년 간무왕, 한왜 동종 서적 분서사건... 요컨대 600~800년 그렇게 대혁신 발생. 180도 전환! 다시 말해 혁명은 약 697년 일본이라는 이름으로 국가가 시작. 그런데 그 일본국은 그때부터 황국으로 점진적으로 발전한다는 점. 대충 700년을 기점으로 (마라톤) 반환점을 완벽히 돌아버렸으니 그 이전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점. 그 방향성이 지금까지 바뀐 적 있나? 없다. 한결같음. 완전히 일관됨. 자, 반대? 없음. 있을 수 없으니까. 모두 사실 뿐이니까. 일단 180도 전환 계기는 그렇고 앞서 말했던 문장(紋章)에 대해서.
    가문의 문장은 왜 필요했나? 왜냐하면 무사계급 외에는 묘지(성씨)를 쓰지 못하게 했기 때문. 그래서 서민은 묘지 대신에 가문을 쉽게 구분하기 위해서 가망과 옥호를 사용. 옥호는 가령 점포명과 브랜드명, 가문의 문장은 유럽 축구구단과 북미와 전세계 스포츠구단들 로고. 즉 브랜드 상징! 즉 성씨 쓰지 말라는 봉건제를 우회하여 성씨만 쓰지 않으면 될 따름이요 나머지는 다 됨. 베니스의 상인처럼. 여기까지는 인류학, 교양학 감안하면 전세계 동일. 다만 평민 성씨 사용만 사용과 금지로 나뉨. 여기서 경우의 수 몇 가지로 나뉜다. 작위 / 성씨 / 족보 / 가문 문장... 다름 아니라 이게 바로 전세계 공통적인 봉건제도. 원시부족만의 고유한 특징이 절대로 아님. 여기서 역사적으로 중앙집권제냐 연방제냐가 중요하다. 어떤 형식에 치우쳤냐 그에 따라 1방에 180도 전환은 단순히 국가 단위에서만 혁명적이지 않고,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역사적으로 연방제 성격이 중앙집권제보다 훨씬 강했던 독일&북유럽권역에서 비스마르크와 히틀러 출연으로 어떻게 됐나? 일본은 700년 이전은 부여와 백제계가, 700~800년에 혁신, 다시 나중 무사제로, 메이지 유신 때 다시 천황제로, 그렇게 군국주의로. 모두 오직 180도 전환만! 그렇게 앞서 말한 일관된 흐름으로 말미암아 문양의 전통은 임진왜란까지 변함없도록 단 1번의 오차없이 유지되었음. 비둘기파가 반대한 예시는 언제나 있었으나 663년 이후 일본에서 비둘기파가 득세한 전례는 지금까지 0에 귀결됨. 즉 있어 봤자 성과를 기대하지 못함. 그러므로, 
    도요토시 히데요시 가문의 문장 = 풍신수길 관련 신사들 문양 = 풍신수길이 등장하는 사극에서 흔히 보이는 장면에서는 바로 그 <오동잎> 문장을 보여줌. 그럼 거기서 끝이냐? 그럴 리 있겠습니까! 조선총독부 문장과 대만총독부 문장도 <오동잎> 문장 동일. 뭐 상식이니까 그럼 거기서 끝이겠지? 이래서 지식과 지성은 다른 것임. 현재 일본 내각총리대신의 문장이 무엇이냐? 똑같이 <오동잎> 문장. 풍신수길과 똑같음! 700년, 800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게 변했으나 정작 최고로 중요한 핵심과 영혼은 단 1도 변치 않았다는 점. 풍신수길 관련 신사들은 물론, 풍신수길 기념탑, 풍신수길 기념관 박문관. 귀총 비총(귀무덤 코무덤)의 안내문을 읽어보면? "공의 이런 넓은 마음은 금일의 적십자사의 뜻을 (이미) 300년 전에 발현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좋을 것이다." 바로, 전세계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듯 독재자 미화랄지 작은 히틀러 출신고교들의 자화자찬과 같은 이치. 700~800년 180도 전환 이후 지금까지 일관된 흐름, 바로 그 때문에 역사왜곡을 원위치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치. 백강전투 패배 이후 약 1,500년 동안 변한 게 없는데. 그런데 지금 와서 모두 바꾼다? 말이 안됨. 전국에 쫙 깔린 신사들 안내판에 씌여진 기원전...기원전...만세일계 억지 주장은 영원한 것. 전국의 축제와 안내판과 신사와 풍습과... 전부 알맹이를 알면 까무러침. 
    그 초지일관 때문에 비교적 과거에는 서일본이 극강, 현재는 권위는 중앙에. 1900년 전후 황족과 귀족을 빼고 공작 작위를 받은 건 조슈&사쓰마 출신 딱 5명이 전부. 당시 수상(현재 총리), 대장, 육해공 별들, 총독, 사회지도층 등 권력의 70~80%를 조슈&사쓰마 출신이 (반올림하면) 1세기 내내 독점. 그래서 깡촌 마을에서만 100여년 동안 총리만 15명인가...배출된 것임. 그게 뭐냐? 세습제. 신분제. 계급제. 봉건제. 흑백TV. 그래서 고려 불화들과 고대 문화재와 국보들...을 누가 만들었냐, 안내문에 절대로 근원을 밝히지 않음. 세계 최초 목조건물 세계 최초...호류지 머 머 머...그러나 절대로 뿌리 발언 금지. 궁내와 황거를 구경하다가 30~50명 압사하더라도 현인신 황가 계보를 연구랄지 발언은 절대 금지. 단, 원주민은 겁만 주고 이주민은 죽임. 아니면 영구히 차별. 임진왜란의 명분은 663년 패전과 그 이전 약 300년간의 기억을 뒤짚은 일본서기. 한일합방의 목적도 임진왜란 정신. 히틀러와 극명히 대비되는 히로히토 천황. 벗꽃이 지는 모습이 아름다운 건 사실이나, 여왕벌 빼고 나머지들이나 그러라 하고. 본진과 1인자는 외면이요 책임회피이자 남 탓이 진심. 속마음 속의 속마음은 가해자-피해자 뒤바꾸기. 
    예를 들어 도쿠가와 막부의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 그 역시나 히틀러의 최후와 완벽히 정반대. 프랑스 공사 레옹 로슈는 막부가 사쓰마-조슈 번의 군대를 진압하는데 프랑스군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요시노부는 이를 거절. 이때 영국과 프랑스는 군사 개입할 틈을 노리고 있던 중 내전이 길어지면 패망 모양새만 망가질 게 뻔하던 전세. 그럼 여왕벌이 초라하게 굽힌다? 목표는 인류 발전, 목적은 세계제패였던 제2차 세계대전 군국주의.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서 일본의 역할은 연합군측 가담이었으나, 아시아에서는 이미 악마의 역할.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측에 서봤자 별 이익 없으니까, 또 1급으로 인정해주지 않아 자존심 상하자 국제연맹 탈퇴. 가면을 제대로 벗어버림. 그렇게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짐. 폐막식은 물론 신국이 선심써서 세계를 위해 전쟁종료해주는 걸로! 여자만 토라지면 침묵이자 고개 돌리나? 상대하지 않겠다 선언부터 여왕벌 심보가 반복된 예시를 엑셀파일로 정리하면... (절레절레)! 
    고려시대는 말미에 부패하고 어째서 멸망했다, 보통은 그걸 숨기지 않는다. 조선시대에 쇄국정책으로 시대를 못 따라가 세계 평균과 멀어지고 어쨌다, 고로 말년운이 안 좋았다 라면서 사석에서 너와 나 의견이 썩 다르지 않다. 통일신라가 무엇 때문에 국명이 바꼈다 대충은 다 안다. 그런데 뻔한 배경지식을 뭐 하러... 미화하는지. 왜일까? 그게 바로 구시대성인데. 고려시대에 원나라던가 어디로 사신을 보냈는데, 황제 즉위식에서... 사극에 보면 긴장되는 장면들. 그걸 모두 이겨내고, 목숨걸고서 이겨낸 채 귀국했는데 그런데 현장에서 받자마자 찢어버리지 않았다고 또 유배 보내. 그게 구시대성! 그런 비율이 많냐 적냐, 그걸로 원시부족 문화냐 그나마 상식과 교양이 세계 평균에서 썩 동떨어지지 않았냐도 알 수 있는 것. 구시대성 말이 나와서 말인데, 다른 분 말씀을 인용하자면. "겨우 30대 밖에 안되는 젊은 사카모토가 무슨 수로 당시 거물인 사이고와 키도를 만나 대업을 성사시킬 수 있었겠는가? 이는 사카모토 뒤에 영국의 무기상인 글로버와 그 이면에 있는 영국세력의 자금과 후원이 있었기 때문". 즉 크게 작게 자신감과 자긍심에 힘 실어주는 거야 전세계 공통일 텐데 정도 지나친 예시들. 한둘일까? 구시대성 얘기 나오니까 참지 않고 하나 언급하자면 이런 장점도 있다. 
    말하자면 구시대성이 평균이 됐을 때 장점, 그리고 그에 따라 자유가 없고 가식만 남는 단점에 대해서! 즉 서기 300~600년에 (현재 일본) 당시 왜나라에서는 부여제와 백제 제품이 최고급 상품이었다. 말하자면 정치인과 체계와 모든 걸 수입한 셈. 반면 왜나라에서 직접 만들고, 현지인들이 생산한 물품들은 값싼 비지떡. 속된 말로 환장을 했고 너무 차이가 나니 부글부글 싫은 감정, 지는 비교는 쌓이고 쌓이고 쌓이고...사회지도층까지 백제&부여계가 싹쓸이? 그래서 800년에 한왜 동종 서적을 전국에서 수거하여 불태우는 사건을 계기로 대전환. 그런 게 바로 혁명! 즉 문단 주제는 구시대성이니까 곁길로 빠지지 말고, 구시대성 장점 하나를 들자면 일본이 그래서 지금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 즉 외양은 대등, 내면은... 통과! 300~600년에 무슨 보따리상과 대규모 큰 상인이 있으면 있었지 수입 제도와 무역상이 어딨겠나. (때문에 수입이 아니라 이전이요 이입, 식민지 지배가 아니라 약한 결합이자 통치요 전국통일도 아닌 상태에서 백제&부여계만 신분상승 조건) 다만 당시 300~600년에 백제 제품과 부여제만 찬양 찬양. 그러다 700~800년에 대전환! 그때부터 지금까지 수입품 사용금지는 일본에서 단 1번의 오차도 없이 일관되도록 유지됐다. (단, 수입품을 내수화하는 데는 국가 지원 또는 국가가 나서서 주도적으로) 물론 700~800년 계기 때문에 지금에 이르른 건 맞지만 그게 단박에 쉽게 가능하지는 않았다. 고려 문화재와 고려 불화들, 조선놈들이 또 도자기를 오죽 잘만들어야지...뺏고 훔치고 그러다 단물 빠지니까 이제 서양 문화를 복사하고 훔치고 응용하고. 그렇게 지금에 이르름. 그게 곧 전통일 수도 있으나, 정신분석을 해보자면 천동설은 남 눈에 민감하기 때문. 어, 쟤 수입품 쓰네? 쟤 따돌려. 어, 쟤 나보다 좋은 옷 입었네? 백제옷이구나... 사극에서 원성을 들끓음. 그래서 백제-왜-부여 관련 서적은 모조리 불태워버림. 그때 이후로 뭐든지 복제하고, 응용하며, 더 잘 만들어서 현지 것만 쓰는 게 불문율이 됨. 안 그러면? 쟤 죽여. 쟨 때려. 저놈은 내보내. 쟤 가둬. 야 너 떠나. 넌 꺼져. 너 나가. 누구? 지구를 떠나라 그래. 넌 빠져! 하여 멜로드라마에서 대사들 흔히 들리는 게 머머해줘야겠어, 라면서 대세에 동조해라. 이탈리아제 옷이 좋고 독일차가 멋지다는 걸 왜 모르겠나. 그러나 그거 애용하는 게 입길에 오르고 눈총받는다? 그러면 죽는다 라는 원칙이 약 1,500년 동안 끊임없이 누적됐기 때문에 지금도 여전한 것임. 그냥 아무 이유없이 남들이 내 뒤태를 어떻게 볼까, 타인이 나보고 뭐라고 했다 내가 어떤가 나보고 뭐라는데... 모든 게 다 그 천동설 때문. 자, 여자 세계에서 쥐꼬리 만한 월급받고 사는 형편 뻔한데,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가방만 들고 다니는 영심이. 신분상승하고 싶어서 멋쟁이한테 교태부리고 아양떨고 여드름 짜서 대체 얼마나 번다고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정말 그게 좋다면 거기까지는 괜찮을 수 있는데 또 자기 인생이요 자유다만. 허언증에 사람이 좀 그렇다? 전문용어는 물론 세상 사람들 다 아는 얘기. 그게 그냥 문화가 된 것으로 보면 된다. 
    한편 세상사를 보면 통상 0에서 1로 급변하는 예는 많지 않다. 다 0.00001...다시 모래알...다시 먼지...재차 영향...그게 1만년 5만년 이어지면 아시아가 죄다 평지였다가, 다시 동해(일본해)는 작은 호수에서 큰 호수로 바꼈다가. 지금으로 지형이 변하게 되는데. 그처럼 점점 유입...유입...땅덩이는 대륙으로부터 미세하게 멀어지고 멀어지고. 언젠가 언급했듯이 옛날 유럽 왕조가 장남의, 장남의, 장남의.... 그게 누적되어 어떤 특징을 보인다 지적했듯이. 솔직하면 죽음...죽음...따돌림...각오...벌칙...지도...죽음...그게 천년 만년 온전히 누적되니까 지금의 원시부족 문화가 탄생한 것. 그래서 숭불파 대 배불파, 결과는 누구 승. 그걸 감정 빼고 지식으로 대화가 되는데. 그렇다고 필자처럼 너무 감정적으로 칼럼을 써도 써도 끝이 없는 것도 좀 뭐하다만. 그렇다고 감정 없이 비인간적 로보트는 될 수 없으니 뭐든지 이퀄라이저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뭐든지 미화요 나쁜 건 다 남 탓이다? 그래서 1,500년 내내 역사왜곡. 하나도 변치 않음. 그 모든 것은 역사학, 인류학, 정신의학, 정신분석학, 토속신앙, 종교학, 고고학, 신학, 지리학, 언어학, 천문학, 풍속학, 민속학...철저한 배경과 고증을 바탕으로 토론했을 때. 내 말이 과연 틀렸나? 그런가? 어디 한번 얘기 한번 들어봅시다, 네? 말귀 못 알아듣는 양반도 아닐 텐데 뜬금없이 직접화법, 간접화법을 거꾸로 해. 응? 그게 뭐지? 뭘까? 대체 뭐냐고요! 
    에도막부의 마지막 순간만 봐도 그렇다. 최후의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성문을 열어 전화를 피한 일. 포장하자면 위신과 존엄을 지켰다고 치켜세울 수도 있는데. 지면 진 거지 뭔 말이 많을까? 성문을 연 사람은 쇼군이 아니고 전권을 위임받은 육군총재 가츠 가이슈니까 마지막 쇼군은 자존심을 지켰다는 말이잖아! 그래 봤자 쇼군이 충신한테 전권을 위임하지 배신자에게 위임할 리도 없었고. 그 둘의 마음은 완벽히 일치! 미국-영국-프랑스의 배경 탓에 하는 수 없이 쇼군 체제 폐막한 건 아름다운 퇴장인가? 반면 미국-영국-프랑스 외세의 압력을 똑같이 Ctrl+C - Ctrl+V 해서 한반도를 접수. 그러나 조선왕조는 비굴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라? 이것 봐라! 굽히지 않네...야만스럽게 왕조 대우해주지 않음. 지면 앞에서는 충성, 시간 지나면 미화? 물 한 컵 주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복수심을 전국민에게 복사시킴. 
   (여자가) 내 손으로 어쩌고 싶으나 어떻게 남자한테 껄떡거려? 톡~ 톡~! 이게 바로 천황교─여왕벌교─살쾡이 문화─사이비 종교라는 점. 천동설 원리 뭘로 봐도 뚜렷하다. 아름답게 대미를 장식한다? 유종의 미가 아니라, 끝만 있고 아름다움은 없다? 아름다움만 없으면 그나마 나은데 그 대신에 그 자이를 핑계가 차지! 응? 따라서 변명만 길고 좋고 많게 됨. 내 말이 틀렸나? 좋은 건 다 우리가, 나쁜 건 다 남 탓. 이건 뭘 뜻하냐? 무조건 봉건제 문화는 다 나쁘다는 게 아니라. 천황교와 교주와 교도 등 모든 것은 개개인 전부 다 미시마 유키오거나, 또는 싹 다 그림자 쇼군! 우리가(애독자 평균)이 아는 남자는 단 1명도 없다는 뜻. 임진왜란 이전에 무수한 탐정과 염탐꾼과 현장요원들을 조선에 파견해서 캐낸 정보 가운데서 어째서, 대체 왜 충청도 사투리를 편애했을까? 어조와 리듬도 한몫하지만 중요한 건 정신! 현재도 마찬가지. 겉으로는 부끌부끌 수줍수줍 친절친절... 속으로는 응큼 교활 비열. 물론 좋게 말하면 또 얼마든지! 그래서 야마토 일반인들 상당수도 충청도 사투리를 좋아함.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국적인 느낌과 부드러운 분위기에 떠밀려, 충청도 (나도) 충청도 알아요 좋아요~! 와줘서 고맙다 플랑카드 플랑카드. 건너가서 애국가 불러주고, 돌아와서 혐한시위 앞장서고. 앞에서는 일말의 악의도 없는 것처럼, 속에서는 앙심과 복수심과 틈만 보이면 머리 꼭대기로 올라가고자 때를 기다림. 


 

 
    4

   [천황가 팔각릉]
    도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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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 형식    특징/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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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대 서명(舒明)    팔각릉       익산 쌍릉은 무왕의 가묘, 서명천황릉은 진묘? 
35대 황극(皇極)    팔각릉 
36대 효덕(孝德)    원분          무왕 부인인 사택왕후의 남동생/35대의 남동생
37대 제명(齊明)    팔각릉       35대 = 37대 동일인물
38대 천지(天智)    팔각릉       궁내청은 1987년에 이미 팔각릉 인지, 허나 오래 숨김
39대 홍문(弘文)    원분?         중간에 퇴출당함/1870년에 공인받아 족보 오름
40대 천무(天武)    팔각릉       군주 스스로 자신을 천황으로 명칭한 게 40대가 최초!
41대 지통(持統)    팔각릉       40대&41대는 부부 합장
       초벽황자     팔각릉
42대 문무(文武)    팔각릉

이후 43,44,45......황릉부터는 다른 형식을 띰. 즉 전방후원부, 방분, 원분 순서로 사례가 많은데 42대 이후로 팔각릉은 미발견. 완전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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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2010년 9월 10일 일본 주요일간지들은 대서특필했다. 제37대 제명 천황 능이 당시까지는 논란만 분분했는데. 8각형 봉분 발견 때문에 나라현 아스카촌에 있는 무덤을 제37대 제명 천황 능으로 (공식)확정! 천황 무덤은 주로 전방후원분인 전통과 달리 매우 이례적인 발견. 즉 전방후원분이 대세였는데 37대 제명천황능이 발견됨에 따라 아스카 시대 약 100년 동안 모든 왕릉이 팔각으로 만들어졌음이 밝혀짐. 34~42대 천황릉이 모두 팔각릉이라는 건 무얼 뜻하나? 그걸 알려면 가장 최근 고고학 성과를 옅보면 답이 나옴. 
    2010년 9월 10일 37대 제명천황능 발견보다 1년 앞서. 2009년 1월 14일 (한국 익산) 미륵사지 서쪽 석탑 해체보수 현장에서, 1층 심초석 윗돌을 들어올리는 순간 사리와 금판 등이 발견됨. 그에 따라 복수 왕후론이 제기되는 등 아직까지 속시원히 비밀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게 중요한 대목! 제34대 서명천황이, 서명천황 11년 서기 639년 12월에 9층탑을 세웠다는 사실은. 639년 백제 미륵사 서탑의 건립연도와 일치! 발굴된 미륵사 금판 명문에 기록된 날짜와 일본서기 9층탑 기사는 약 12달 차이가 나지만, 같은 해에 9층탑 주조는 놀라운 공통점. 게다가 왕릉 외에 팔각릉은 다수 발견. 즉 팔각릉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가 중단됐다는 점. 
    그럼 팔각릉이 뭐가 문제냐? 요컨대 일본 전통식 무덤이 아니기 때문! 그래서 궁내청은 40대&41대 합장릉이 팔각릉이라는 사실을 1959년과 1961년 이미 확인했지만 무려 50년 이상 그 사실을 꼭꼭 숨겼음. 무려 반올림 1세기를 숨겼다고? YES! 그러다가 2011년에야 겨우겨우 요미우리 신문이 폭로해서 밝혀짐. 물론~ 요미우리 신문이 어떤 언론사인데...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절대로 아님. 단언컨대 마지 못해~ 할 수 없이, 방법이 없으니까, 등떠밀려서 차마 외면할 수는 없기 때문에 늦추고 늦추고... 짜증나도 더 늦었다가는 망신살만 더 사기 때문에. 따라서 겨우겨우 뒤늦게 지각해서 2011년에 의도치 않게 폭로한 것임. 다시 말해 1988년 일본 황실의 무덤을 관리하는 궁내청 서룽부가 (국방백서처럼) 해마다 보고서를 발간하는데. 요미우리 신문 문화재담당 요자와 코타로 기자가 8각형 내용을 발견. 그게 1988년도. 그로 말미암아 요자와 코타로 기자는 이를 계기로 문헌을 뒤져 1696년 전왕묘릉기, 1808년 문화산릉도를 근거로 200년 전부터 팔각이란 인식을 확인. 다만 혼자만 알던가 학계에서 쉬쉬 (몸짓). (돈봉투랄지 007가방까지는 모르겠음) 그러다 마지못해~ 2011년에 요미우리가 터트림. 그럼 50년 이상을 궁내청이 그 사실을 왜 숨겼을까? 알려지면 짜증나니까! 유리하면 즉각 공개했지 왜 안 했겠나. 불리하니까, 응? 팔각릉은 일본식이 아닌데? 물론 학계에서는 그 이전에 서로서로 다 알고 있었음. 어떻게 모르겠어요. 또 1972년 3월 아스카에서 다카마쓰고분이 발견되었을 때, 일본의 역사소설가이자 역사연구가인 마쓰모토 세이초는 이렇게 밝힘. 
   "게다가 이번 것이 원분이라는 것도 중요한 점인데 한국의 묘는 다 원분이다. 그러니까 이것은 일본황족은 아니다. 일본황족 관계자라면 전방후원분이 된다."
    그런데 나중 34~42대가 모두 8각릉이라니! 앞서 언젠가 말했듯 2001년 천황의 (저렴한 표현으로) 정신나간 발언 때문에 전일본이 들려졌다 놔졌다가, 全사회지도층이 약속이나 한듯이 광분하며 바빴던 사태처럼. 극히 유감스러운 사건. 극도로 짜증나는 사실. 그럼 명시적으로 밝혀지기만 50년 이상, 추정컨대 최소 100년, 문헌 자료를 총합하면 이미 500년 전부터 다 알고 있었으면서 일본서기처럼 뭔가를 숨겨왔다는 말은 뭘 뜻하냐? 바로 바로 38대 천지 천황릉을 모범으로 삼아 122대 명치(明治) 천황릉도 축조했는데. 뭐야 이제 와서 8각릉? 일본 궁내청이 숨기고, 감추고, 쉬쉬하며,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동안 우물쭈물 엉망진창 모든 게 꼬여버림. 보아하니 역대 일본에 천황이라는 타이틀을 최초 안겨준 제38대 천황. 일본이라는 국명도 그때쯤 시작했는데. 그 거룩한 분 왕릉이 8각릉인데. 그걸 상원하방으로 알고서 이미 명치(122대), 대정(123대) 두 천황릉을 지금처럼 만들었다라...! 그걸 인정하면 그 후에 죽은 소화(昭和)천황릉은 또 어쩔 건데? 그래서 끝까지, 끝까지 숨기고 감추고 어물쩍. 34~42대가 팔각릉으로 확인된 이상 만약 후대 천황들 무덤 상부를 그냥 원분으로 만든다면, 그것은 천황의 무덤이 아니라 천황을 모시던 수장급인 소가씨나 물부씨 정도 또는 일개 삥바리 무덤 정도로 격하시키는 일. 불경도 그런 불경이 없음. 그럼 현천황 무덤은 어떻게 만들건데? 고민 깊어짐. 비밀 탄로남. 뻔뻔함으로 그 짝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얼굴 두꺼운데... 극히 당황함. 난리도 아님. 이미 2001년에 대동단결해서 얼굴마담을 허수아비이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로 만들었으며. 전례는 전례는... 1,500년 내내 역사왜곡을 일삼았는데. 이제 와서... 이제 와서... 이래도 탈 저래도 탈! 
   (A) 2009년 (한국) 미륵사지 금판&사리 등 발견*
   (B) 2010년 9월 10일 37대 제명 천황능 8각형 봉분 발견
    * 미륵사를 건립한 무왕의 왕후를 선화가 아닌 당시 백제 최고 관직이었던 좌평 사택덕적의 딸로 기록 (금판 명시)
    * 참고로 미륵사 석탑에서 발견된 금판은 제작이 금은동 모두 포함. 곧 86.05wt.%의 금에 13.95wt.%의 은이 함유. 앞면 99자 뒷면 94자 전체 193자. (금빛)금강경판 제작과정은 (1) 먼저 청동으로 만든 금속판에 글자를 뒤집어서 새기고 (2) 그 위에 은판을 대고 작은 망치로 두드려 글씨를 새겨 넣은 다음   (3) 최종적으로 수은아말감 기법을 이용해 금도금. 
    이게 아마 A&B가 아니었으면 영원히 숨기고도 남았을 것이다. 안 그런가? 백제 사람처럼 입고, 말하고, 행동하며, 살았던 제38대 천지 천황. 뿐만 아니라 모든 게 백제식이었던 천황가 전통. 무려 1,500년 동안 신분세탁해줬는데... 이제 와서? 이제 와서? 충격! 엽기! 왕짜증! 수치! 울분. 격분. 당시 음악도 백제 악기도 백제. 제사도 백제. 모든 게 백제. 국가 체계도 백제. 정치인도 전부 백제. 그보다 더 앞서는 부여계가 또 100년인가 150년인가. 그런데 이제 와서? 세계 최대라는 자부심으로 全일본인에게 자긍심을 뜸뿍 안겨줬는데... 세계 최고 호류지를 비롯해 국보와 무수한 문화재에서 백제인 출처를 싹 다 숨겼는데... 이제 와서? 자존심 구김. 심하게 구김. 망신살만 망신살만...! 표정 이상해짐. 아마도 똥씹은 표정? 전세계 피라미드 많기로 1등인 멕시코. 질 수 있나? 전세계에서 무덤 많기로 아마 일본이 1등. 고분의 나라라고 할 만큼 무덤이 많은데 그 무수한 고분 가운데 팔각 무덤은 지금까지 겨우 15기 정도. 그러나 그 핵심은 아스카 시대의 천황 4대라니! 때문에 일본 학계, 정계, 재계......全사회지도층은 관련 자료가 없거나 인정하기 싫은 사료는 있어도, 불리한 건 속시원하게 극복해줄 만한 뭔가는 없기 때문에. 따라서 극도로 당황. 이걸 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도대체 뭘로 역전시키지? 없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음. 칼럼은... 아니 어쩌자고 저렇게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는지 미쳐버릴 지경. 그냥 돌아버리는 거지 (절레절레)! 





    5

   [일본내 팔각 양식]
    자, 변명대회 바빠진다. 불교에다 팔각릉을 연결할까? 그러나 불교에서의 팔각원당 창건 시기를 고려하면 그게 8각릉에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하는 건 애들 장난. 일본서기에 8이 또 많은데 그걸... 지나친 비약. 것도 설명이 안됨. 그럼 중국 쪽에서 근거를 찾을까? 마땅한 게 없음. 등에 식은땀 쭉남! 그러다 일본의 노래집인 만엽집을 들여다보는데. 이렇다 할 해법이 없네. 그렇다고 도교에서 영향을 찾는다? 한마디로 어거지. 중국 제사 양식을 흉내내어 중앙집권제 강화로써 접근하면 어떨까... 중국에서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경우 명당을 세우는데. 이때 원과 네모난 언덕, 팔각의 단을 만드는 건 하늘로 향하는데 그걸 또 땅 속 무덤으로 연결한다는 것도 영 뒷맛이 개운치 않음. 결국 억지! 고로 역공당할 우려 매우 큼. 팔백만의 신들을 빙자하자니 34대 서명(舒明) 천황보다 80년 늦은 훨씬 후대에 채록됐고, 수차례 편집에다... 것도 아니란 말이야. 도대체 어떻게 부정해야 할까? 오사카 시립박물관에 있는 나니와궁 모형에 팔각형이 있지? 근데 추정하는 건물 완공 시기가... 서명천황이 죽은 후 11년도 넘은 일인데. 그 팔각분을 설명하면서 왜 그 지역이어야만 하는지 역시나 꼭꼭 숨기는데 것도 안돼. 더더군다나 나니와궁은 중대형황자와 중신겸족이 쿠데타를 성공시키고, 35대 황극천황의 남동생을 36대 효덕천황으로 앉혀서 뒷맛인 씁쓸. 왜냐하면 백제 무왕 부인인 사택왕후의 남동생이 바로 36대니까. 35대의 남동생이 36대 효덕천황....나니와궁 얘기만 나오면 덮기에 급급한 이유. 일본 고대 팔각형 건물 가운데 제일 크고 제일 오래됐지만,,, 짜증나도 나니와궁이 34대 팔각릉과 거의 동시에 만들어졌다는 걸 아니까 더 짜증. 그럼 당연히 나니와궁과 34대 팔각릉이 같은 형식 같은 시기였다면, 발주자는 당연히 중대형황자(나중 34대)와 중신겸족. 요컨대 살아 생전 34대가 팔각릉을 미리, 이미 설계했단 얘기? 일단 34대 서명(舒明) 천황부터 살아생전 백제천 옆에 백제대사를 세우고, 죽은 다음에도 백제식 빈소, 살아있을 때도 백제옷에.. 죽어서도 팔각 무덤에다 궁전에 팔각건물. 부글부글 짜증만 증가. 결국 구백제 세력에서 새로운 백제 세력의 상징이 바로 첫째 34대 팔각릉, 둘째 나니와궁! 물론 그 둘을 거의 동시에. 아스카 궁전들 가운데 팔각 형식이 일부 있어도, 백제 익산 왕궁리 유적과 판박이니까 (절레절레)! 그러므로 나니와궁 발주자가 34대면, 나니와궁과 아스카 궁전들 설계자는 백제 무왕 계파들이군. 
    다음으로 일본 최고(最古)의 목조건축물이며,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호류지. 그 내부에 벽화... 완전 백제란 말이야. 성덕태자를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래 이름은 허공장보살로써 백제에서 만들어진 것. 그 호류지 동원에 있는 몽전이 팔각형 건축물이고, 백제에서 보낸 구세관음상도 이 몽전 안에 있다가 발견됐는데. 우선 호류지 몽전부터 일본 내에서, 한국식(조선식)으로 만든 가장 오래된 건물. 뭘로 봐도 짜증난단 말이야. 어떡하지? 어떡하지? 근데 괜히 호류지 몽전을 말했잖아? 왜냐하면 성덕태자가 가공의 인물일 가능성을 일본학계가 끊임없이 말하는데, 그럼 그걸 주도한 사람이...그 때문에. 즉 일본서기 편찬 당시 실력자였던 등원부비등(후지와라노 후히토)가 위조작업을 설계했다는 것까지 밝혀지면 곤란한데. 등원부비등은 등원겸족의 둘째 아들. 등원겸족은 천지천황(중대형황자)를 도와 그의 집권을 가능토록 한 중신겸족으로서. 사극으로 치면 개국공신 1번타자. 그가 죽기 전에 천지천황이 그에게 등원(후지와라)라는 새로운 성씨를 수여! 후지와라? 이런~ 젠장! 단순히 신하&충신...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곧 등원부비등이 천지천황의 아들? 등원부비등이 일본서기 제작팀 팀장급이니... 그럴 만도 하겠네. 천지천황이 아들(?) 등원(후지와라)에게 새로운 성씨를 수여했는데, 하필 그 성씨가 향후 일본 천황가와 사회지도층을 1300년 동안 쥐락펴락.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그리고 1954년 유적지 조사에서 팔각 기단이 나옴.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결혼하지 않은 처녀의 몸으로 황태자가 되어 먼저 효겸천황으로 재위, 다시 두 번째로...! 어쨌든 발굴 당시 27미터에 달하는 8각 기단. 중간에 변경되어 팔각7층탑 건립은 중단되고, 그 대신 보다 건립하기 간편한 사각탑으로 축소해서 5층만 만들었다가 전소됐는데. 일본 최초의 불교설화집인 일본영이기는 822년 출간. 거기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옴. 
   "좌대신 등원영수가 서대사의 탑을 팔각에서 사각으로, 7층에서 5층으로 변경하였기에 지옥으로 떨어졌다."
    그러니까 왜 칭덕천황은 그 어려운 팔각탑 건립에 사력을 다했을까? 답은 뻔하니 넘어가고. 아무튼 팔각탑 건립에 대한 시도들은 집요했음. 쿄토 법승사에 높이 81미터에 달하는 팔각구층탑. 1208년에 벼락을 맞아 타버렸으나 5년 후 재건, 그러나 또 1342년에 소실. 또 후제호천황(재위 1318~1339)이 잠시 의탁했던 요시노 금봉산사 팔각삼중탑. 그러나 이 절에 들어가는 문부터 일본식이 아니라 한국식. 게다가 관련 전설도 백제쪽. 심지어 거기 아름다운 벗꽃을 심은 사람조차... 신경질 파팍. 이렇듯 중신겸족과 천지천황 이후에도 계속 팔각에 대한 집요한 열의. 끈질긴 집착. 추모. 영생 기원. 의식. 제사. 일본서기처럼 몇몇 팔각 천황릉조차 후대에서 다시 조성했던 근거들 다수. 천황이 못되면 팔각 전각이나 탑을 세워 사후 그들을 위로. 그건 곧 등원부비등(후지와라 후히토)가 천지천황의 아들이라는 얘기가 단지 속설이 아니라는 건데. 곧 팔각은 (새로운 왕권과 분위기 쇄신과 민심 안정을 위한) 천지천황과 중신 집안의 상징격! 남자의 경우에는 팔각릉으로, 여성의 경우에는 팔각탑이나 팔각전으로 만드는 게 전통. 그럼 왜 팔각릉이 42대에서 끊겼을까? 마지막 팔각릉에 묻힌 문무천황은 천무천황의 손자이면서, 천지천황의 딸인 지통천황이 후견인이었기에, 당연히 팔각릉에 묻힐 수 있었겠지만, 그 뒤에는 고모들이 이어받게 되다보니 이제 팔각릉에 대한 신앙과 전통은 희박해졌기 때문. 즉 권력이 바뀌니 전통도 바뀜. 구식은 팔각탑과 팔각전으로만 대신하고 제사만 지내면 됨. 
   자, 여기서 얘기를 교토 천용사라는 절로 돌림. 황실에서 죽은 천황에 대한 명복을 비는 절인데. 이 절의 영명전에는 천지천황부터 효명천황, 소화천황에 이르는 역대 천황들의 위패가 봉인되어 있음. 그런데 여기에 40대 천무천황부터 46&48대 칭덕천황에(46&48대 겸임) 이르는 천무계 천황 8대 7명에 대해서는 위패가 없음. 즉 일본 황실에서는 천무계는 자신들의 직계조상이 아니라 별도계열로 본다는 뜻. 요컨대 직계로 불인정! 그래서 팔각릉 조성 전통 명맥이 끊겼다는 설명도 가능. 그러니까 칭덕천황도 천지천황 직계임을 강조하고 싶어서 팔각탑 건립을 극구 노력했다는 점. 다음으로, 
    2000년 전후에서야 찾으면 많겠으나. 그걸 왜? 1900년 전후도 상관 없고. 아하~ 법륭사 몽전과 함께 팔각건물로 유명한 게 영산사 팔각원당도 있지? 그런데 이 팔각원당은 등원부비등(후지와라노 후히토)의 아들인 등원무지마려가, 아버지 돌아가시기 1년 전에 세운 원당. 일본서기 제작팀장이자 후지와라 성씨 부여받은 것도 그렇고. 결국 동북아시아 최초의 팔각건물지인 고구려 환도상서에까지 소급되니까 알려지면 왕짜증. 아하! 나라 전철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흥복사가 있지? 거기도 팔각건물. 뭐야! 이 절은 등원겸족의 부인인 경왕녀가 남편 병환 치유 기원을 목적으로 한 거잖아? 즉 부비등 죽은지 1년이 되는 721년 축조. 그 위로는 아예 없어. 아예 없다고! 그건 뭐야? 팔각이라는 형식이 등원(후지와라) 집안에서 표상으로 전해져 오는 걸 보면, 일본에 팔각릉이 처음 만들어진 서명천황의 팔각릉 그걸 만든 주역이...쉿. 이러면 정말 각종 가문들을 비롯해 일본에 산재한 각종 문양들을 또 분석하게 만들면... 절대로 안돼. 안된다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다~! 
    아무리 그래도 부정할 수 없으니 딱 일본서기 이전까지만 백제가 (속된 말로) 다 해먹었다고 쳐. 응?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불상한 것들 많이 봐줘서, 너그롭게 그냥 그렇다고 가정해. 왜냐하면 상대하지 않는다 이미 써먹었으니까. 아니 사실이지만 일단 그렇다고 하자고. 응? 그럼 등원부비등(후지와라 후히토)는 720년에 사망하지만 등원 가문은 천황가의 외척으로서 계속 1300년 동안 권력을 독점. 천무천황의 손자인 장옥왕을 모략에 의해 자살하도록 하고. 등원(후지와라) 집안 피가 섞이지 않은 후계자들은 완벽히 배제. 그야말로 독재요 철옹성이며 철권통치. 이후 천황가(천지천황계)와 등원 집안 사이에서만 천황이 나오도록 그 살벌한 카르텔을 유지함으로서 등원(후지와라)가의 장기적인 영화가 무려, 몇 년? 그럼 등원부비등이 정말로 천지천황의 아들이란 말이잖아? 신분세탁이란 신분세탁한 과정이 비밀스러운 판도라의 상자 안에 있을 때 얘기고. 그 상자가 열려져버리면? 그래도 끝까지 우김. 영원히 빡빡 우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바로 (딱), 어? 그래서 일본 고대사 전문가인 세키 유지는 학계에서 대우가 어쩔지 모르겠는데. 그분 말씀이 재밌다. 뭐라고 했을까? 
   "일본서기는 별명이 백제서기라고 할 정도로 전체의 7할이 백제 것으로 쓰여있다"






    6

   구마모토현 기쿠치성의 팔각건물? 일본 내 고대 산성은 29개 정도가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백제식 산성은 6개. 그 중 4개가 규슈지역에 집중. 게다가 660년 백제 멸망 이후 축조. 2008년에 출토된 청동 보살입상도 백제귀족이 가지고 온 것. 팔각 무덤의 원류나 발생과정을 유추해볼 수 있는 자료는 전무한 실정. 팔각무덤에 관해 일본 안에서는 설명한 그 무엇도 없다니, 이럴 수가! 그럼 일본 밖으로 시선을 돌려야 하네? 즉 고고학적 근거를 요약하면,

    도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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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각형 무덤양식                  8각형 건축형식
        0년~300년 / 300~600년      0년~300년 / 300~6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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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0               0                  0               0 
중국  0               0                  드묾           보통
한국  0               0                  보통           많음
세계  0               0                  보통           많음
* 집단지성과 슈퍼데이터 돌려보면 세계적으로 0까지는 아닐 수 있으나, 적어도 한중일에서는 딱 사실과 부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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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34대 서명(舒明)릉이 팔각조성된 게 처음이므로, 다름 아니라 처음이니까 그를 분석해보는 게 좋을 듯. 참고 서적은 927년 초 발간 연희식, 연록연간(1688~1704) 조사. 유독 돋보이는 점은, 최초 팔각릉 무덤의(아래는 사각 위는 팔각) 주인공인 서명천황의 등극 과정부터 복잡. 요약하면 황통에서 멀어진 집안에서 갑자기 등장해 당대를 호령하던 소아 씨 세력을 누르고 왕좌에 등극. (물론 소아씨 집안도 백제계 집안) 일본서기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기록은 재위 3년 3월에 백제 의자왕이 자기 동생인 풍장 왕자을 왜 인질로 하였다는 것과 여러 온천 기행이 전부. 백제식 옷, 전통, 궁 건립, 장례식 등 외 일본서기에 별다른 내용 없음. 다만 일본서기 외의 자료들을 모아보면 재위 3년 3월 백제 의자왕이 왕자 풍장을 보내 인질로 하였다 라는 일본서기 기록은 어패가 있다는 게 뚜렷해짐. 이 때 백제는 의자왕이 아니라 무왕이 다스리던 시절인데 어떻게? 실권이냐 형식이냐 차이로 추정. 참고로 이 왜나라 정치제제는 왕이 있지만 재정은 소아씨, 군사는 물부씨, 외교는 대반씨 등 한반도에서 건너 온 호족들이 집단지도체제를 이루던 시대. 천황 호칭도 훨씬 후대에 확립되었으므로 그 역시나 왕이었을 것. 

    도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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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 형식    백제왕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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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대 신공(神功)                 백제 13대 근초고왕   천황계 비공식
15대 응신(應神)                   백제 13대 근초고왕   칠지도 하사 (응신=근고수태자?)
15대 응신(應神)                   백제 14대 근구수왕
16대 인덕                          백제 15대 침류왕
~
일본 25대 무열왕          ←    백제 24대 동성왕     (양국 겸임? 동일인물)
일본 26대 계체(繼체)             백제
~
33대 추고여왕                     백제 30대 무왕       무왕 권력 상실때 서명 즉위
34대 서명(舒明)    팔각릉       백제 31대 의자왕     백제30대 무왕이 죽자 서명도 7개월 차로 죽음
35대 황극(皇極)    팔각릉 
36대 효덕(孝德)    -        
37대 제명(齊明)    팔각릉
38대 천지(天智)    팔각릉
39대 홍문(弘文)    -        
40대 천무(天武)    팔각릉
41대 지통(持統)    팔각릉
       초벽황자     팔각릉
42대 문무(文武)    팔각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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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칼럼: 역사학 2"에서 백제왕과 왜왕을 겸임했던 근거에 대해 말했는데. 상시 겸임이냐, 백제에서 권력을 잃었기 때문에 왜나라로 옮겨가서 정권을 잡았느냐. ~라는 슈퍼데이터는 전문가들께서 정리하시기 바람. 일단 백제왕과 왜왕의 비교 자료는 너무도 많은데 그 가운데 이번에는 백제30대 무왕과 왜34대 서명천황에 대해.

    도표 F 삼국사기에서 무왕, 일본서기에 서명천황이 등장한 시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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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백제30대 무왕     왜34대 서명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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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년       7월                   10월
631년       2월,7월              9월,12월
632년       7월
633년
634년       2월,3월
635년
636년       3월                   6월
637년       
638년       3월(마지막 기록)   10월
639년       1월(미륵사 관련)   1월,7월,12월(대건축의 해)
640년                              4월,10월
641년       3월 죽음            10월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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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그렇다면 백제왕이 바다를 건너서 왜왕이 됐다면 그의 무덤은? 당시 백제 내에서도 계파가 갈렸듯이, 백제와 왜도 친할 때 아닐 때 구분 있었을 것. 또 백제왕이 현직에서 건너갔냐, 권력에서 밀렸기 때문에 건너갔냐 역시나. 뿐만 아니라 왕 말고 권력자도 건너갔다는 점. 대좌평과 내좌평은 당시 백제에서 서열 1위와 2위에 해당하는 고위직. 의자왕이 등극함에 따라 밀려난 (의자왕 아버지) 무왕, 무왕의 세력에는 (무왕 아들로써 의자왕과 이복형제인) 교기왕자가 정점일 텐데. 그렇다면 의자왕과 배다른 형제라고 보아야 합당. 그렇게 반란 실패 세력은 왜국으로 추방. 즉 사실은 의자왕의 계모가 왜나라로 건너가 권력자가 됐는데, 일본서기는 사실을 왜곡하여 본국에서 죽었다고 전했을 수 있음. 왜? 그걸 감춰야 하니까. 이런 부분들에서 책과 비석에서 연도 차이가 10년 20년 기본으로 차이난다는 게 그 무언가를 증명. 이와 같은 슈퍼데이터를 모두 참고해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 발생. 
    37대 제명(齊明) = 백제에서 왜로 옮겨간 무왕의 왕후 (왕후가 1명 아닐 수 있다는 단서는 뒤늦게 2009년에 나옴)
    의자왕 반대세력인 교기왕자가 권력투쟁에서 졌기 때문에 엄마와 왜나라로. 그럼, 
    백제에서 왜나라로 건너온 왕후라면.... 미륵사를 세우는데 큰 시주를 한 사택적덕의 딸일 공산 큼. 즉,
    무왕의 왕후 1 = 선화공주(의자왕의 어머니)
    무왕의 왕후 2 = 사택공주(교기왕자의 어머니, 사택적덕의 딸)
    여기서 권력에서 밀려난 왕후와 왕자가 딴 나라로 망명하자마자 어떻게 왕이 될 수 있을까? 그래서 "칼럼: 역사학 2"를 비롯해 여러 자료를 기고하는 것임. 이래서 전문가들은 인생을 걸고서 직관력, 판단력, 추리력, 가설, 증명의 기술이 발달하는 거다. 그러니까 일본서기에서 사실/비사실/과장을 모두 구분할 수 있다는 것. 그건 뭐냐? 모두 알지만 단지 아는 건 모두 말할 수는 없다는 거. 따라서 아는 전부를 말할 수는 없다는 거. 그럼 그걸 일부만 대신 해볼까? 일본서기에 따르자면 34대 서명천황조에는 왕후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다. 그렇지만 이렇게 저렇게 따졌을 때 친아들, 동생등을 추정할 수 있고 그래서 약 2명으로 예단하기도 하는데. 그럼 서명천황은 아들이 2명이나 있음에도 아들이 아니라 왕후가 왕위를 계승했다? 게다가 일본서기 특징을 꼽자면 태자 임명을 관습적으로 기록하는데, 서명천황조는 그런 기록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왕자들 이야기가 전무. 그럼 서명천황 다음으로 천황에 여자 성별로 2번이나 올랐고, 나중 일본서기에서 가장 중요한 2명으로 손꼽히는 왕의 왕자일 때 기록이 아예 0이다? 따라서 그들이 왕자일 때 당시 왜국에 없었기 때문으로 추론할 수 있음. 즉 그들은 서명천황이 죽은 뒤에야 일본서기에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서명천황이 죽은 다음에 물리적으로(실제로) 왜국에 등장했기 때문. 만약 그게 아니라 왜국에 계속 상주했다면 소아 씨들이 가만 뒀을까? 무엇보다 일본 사학자들이 더 잘 아는 진실. 그 깐깐하고 꼼꼼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現일본 사회지도층, 그 가운데 대표주자 요미우리 신문. 그분들께서 어떤 분들인데 2011년에 궁내청이 모든 걸 걸고서 감추는 사실을 폭로했을까? 절대로 좋아서 그랬을 리는 없다는 거. 미치지 않는 이상! 벌거벗은 임금님 꼴로 판결된(판결될) 상황이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그걸 정녕 원해서 그랬다면 2001년에 싹 다 대동단결해서 격분했을 리 있겠나. 이로써 다음과 같은 방정식도 반박하기 곤란하므로 아마도 외면 일색. 즉, 
    백제 30대 무왕                      = 왜 34대 서명천황                (← 동일인물)
    백제 30대 무왕의 왕후 사택공주 = 왜 35대 황극천황(37대 겸임)  (← 동일인물)
    겸임이나 동일인물이 과연 한두 명인가? 
    백제왕이 권력을 읽고 건너와서 왜왕이 되면, 과거 백제왕 때 업적을 일본에서의 행적으로 편입. 편입한 증거는? 일본서기. 그럼 완벽한 신분세탁. 그래서 1,500년 내내 일관성 잃지 않음. 이거 완전 대성공 아닌가? 물론 주도자는 38대 천지(天智), 설계자는 40대 천무(天武)! 행동대장은 백제계들. 이렇게 새로운 역사서와 함께 궁짝을 맞췄던 게 바로 앞서 말한 팔각무덤! 새롭게 팔각 무덤양식을 채용함으로써 모든 걸 새롭게. 즉 팔각양식을 비롯해 일본서기 등장으로 인해 자신들의 (쿠데타를 비롯해 혁명과 권력 승계의) 정당성이 강조되면, 작용 반작용 원리로써 기존 세력의 사악함이 부각됨. 즉 소아 집안의 과도한 권력욕과 과시욕을 벌하기 위해 팔각릉으로써 하늘의 신탁을 받았다 라는 그림. 이건 뭘 뜻하냐? 모든 걸 빠삭하게, 소상히, 전부 다 알면서 알지만 말할 수 없다는 거. 
    다음으로 35대 황극(皇極)을 살펴보자. 이 황극천황도 출신이 애매함. 그의 아버지인 모정왕이 언제 태어나고 언제 죽었나 기록이 전혀 없음. 단지 민달집안이라는 것만 고시. 황극천황의 아버지 모정왕의 배다른 동생은 서명천황 이라는 사실까지만. 그외 여러 사연을 옛날 옛날 수도 없이 일본사학자들이 백제계 라고 증명. 그 다음으로 백강전투까지 이어지고, 국장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달림. 총력전. 승산도 없음. 이걸 모두 35대 황극(皇極)천황이 37대를 겸임할 때 주도. 물론 그의 왕릉도 팔각릉. 참고로 35대 황극(皇極)천황은 37대 제명(齊明)과 동일인물. 이걸 모두 합산하여 영특한 어느 학파의 결론은 무엇일까? 바로, 
    35대 황극천황(37대 겸임)은 백제에서 활약하던 귀족인 사택적덕의 딸! 
    35대 황극천황(37대 겸임)은 백제 무왕의 왕후였다가 일본(왜나라)로 망명.
    35대 황극천황(37대 겸임)은 일본(왜나라)로 망명해 권력잡았으니 38~40대에서 신분세탁해줌. 
    앞서도 말했지만 일본 천황가 계보에서 천(天)자 시호 받은 천황은 딱 2명. 바로 38대 천지 39대 천무! 
    그런데 35대(37대 겸임) 황극천황의 중국식 이름 말고 일본식 이름이 천풍재중일족회천황. 뜻풀이하면 하늘 개념 포함.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천황가 계보는 쿠데타의 연속이요 권력투쟁의 연속. 다른 왕조들처럼 말 그대로 사극이라는 뜻.
    일본서기가 우회적으로 간접화법으로 알려주는 것도 많다. 암호문 굳이 어렵게 만들지도 않았다. 일본서기 태반이 왜 백제 얘기겠나. 백제에서 망명한 교기왕자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에서. 그러다 뜬급없이 그가 사라지고 '중대형황자'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644년 중대형은 어떤 날 소아입록이 온다는 걸 미리 알고, 중신겸자련 등과 매복해 있다가 자신의 친모(황극천황) 앞에서 소아입록을 급습하여 죽임. 암살 성공! 죽기 전 소아입록이 자신을 죽이려는 이유를 묻자 뭐라고 답했나? "안작진멸천종". 풀이하면 '안작, 곧 소아입록이 천종의 씨를 다 말렸다'라는 뜻. 즉 자신들이 천종(天宗), 곧 하늘을 이어오는 핵심이라는 것. 이건 서명천황이 왜국의 왕족이 아니었음을 추정케하는 대목. 이 광경을 본 사람이 뛰어나가 외치기를 "한인들이 안작신을 살해했다"라고 기록. 그러므로 중대형이 왜국사람이 아니고 한반도에서 건너온 사람임을 알려주는 일본서기 대목. 즉 관찰자, 목격자, 소가씨 집안, 다른 권력자들도 전부 다 백제계지만 한인이라는 표현을 쓴 건 정착한지 오래된 백제계가 자기들보다 나중 온 세력들을 견제하려는 목적에서 그렇게 말한 것. 다시 말해 어차피 모두 다 건너온 해외파이지만 먼저 왔냐 늦게 왔냐 차이. 여기서 칼럼은 천황가 계보 비밀에서 다시 천황가 34~42대 팔각릉으로 주제 전환 또는 복귀.
    참고로 이게 모두 A&B라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가 발견됨으로 인한 성과. 
    (A) 2009년 (한국) 미륵사지 금판&사리 등 발견*
    (B) 2010년 9월 10일 37대 제명 천황능 8각형 봉분 발견
    즉, 그 이전은 후보군만 많았단 얘기이자 동시에. A&B 발견이 없었다면 거짓 주장은 영속할 거라는 점. 단정하기 결코 어렵지 않음.





    8

    서기 688년 중국 측전무후는 사람들 의견을 배척하고 건원전을 없애고 그 자리에 명당을 지음. 자기 출신도 정통파는 아니니 이거 저거 다 따져 뭔가 기념하고자 건립. 역사서인 구당서(940년~945년) 기록에 보면 3층 건물인데 여기에 8각이 등장. 즉 신축 시작은 688년이요 증축으로 요란하다는 이유로 철거하려던 때가 737년. 그때 8각형이 등장하는데. 당나라 건축에서는 가장 큰 목조건축. 원래 명당의 기본구조는 상원하방. 곧 중국 명당의 경우 당나라 때 기준으로 한다면 8각의 기반 위에 상원하방의 건축물을 세우는 것. 뜻풀이 생략. 1층은 사각, 2층은 팔각, 3층은 원! 
    허나 34대 서명천황릉이 만들어진 시기가 사후 2년만인 634년으로 가정했을 때 측전무후 명당은 688년 이후이므로 관련성 부족. 앞서 말했듯이 중국에서 무덤 양식에 8각을 사용한 전례는 0. 전세계로 봐도 거의 0. 이래서 일본 사학계와 사회지도층계는 완전 짜증나면서 인상 팍 쓸 수 밖에 없는데. 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해서... 부글부글 뚜껑 열림! 닫힐 수도 없음. 이때 중요한 점이 무엇이냐, 바로 천황 몇 대를 암살했던 희대의 인물이 바로 이토 히로부미. 全일본인이 존경하고 사랑해 마지 않는 그. 그분 손에 명을 달리한 무사가... 몇 인가는 몰라도. 일본서기만 천황가 족보를 신분세탁했나? 무려 1,500년 동안 고스란히 일관됐음. 고로 백제에 팔각문화가 별로 없다는 선입견은 물론 식민사학관이 개입하여 있는 건 없는 걸로, 안 좋은 건 있는 걸로. 수도 없이 조작! 결국 34~42대 천황릉 8각 양식은 무왕과 왕후, 사택지적, 사택덕적, 왕자 교기 등 백제에서 밖에 근거를 찾을 수 밖에 없다는 거. 참고로 이토 히로부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마저 표로써 구분할 수 있다. 곧 테러리스트 라는 용어부터 굉장히 막연하다는 뜻. 
    한편 중대형황자! 일본서기에서 한인이라 외쳤던 기록을 놓고 중대형황자와 중신겸직을 신라계로 본 학설도 있는데. 신라전설을 옮긴 건 의심가나 이후 중대형황자가 제38대 천지 천황으로 즉위한 후 백제를 돕는데 전력했던 점으로 보아 틀린 학설로 보여짐. 다시 말해 중대형황자는 일본서기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손꼽을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일본이라는 국명을 만든 천황이기 때문. 당시 국왕일 때 아울러 40대 천무(天武)에게 최초로 천황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만들도록 교육한 것도 다 38대 천지. 어쨌든 그 근방 소아씨 집안이 절대 권력자였는데. 소아 집안으로서는 자신들이 왕에 준하는 권세를 누려왔지만 정식으로 왕에 올라설 혈통은 되지 않았으므로 백제에서 온 왕족들에게 대왕(천황)의 자리를 맞긴 형세. 그로써 배후에서 팔짱 / 상왕 노릇 / 또는 권력 투쟁. 재차 반복하자면 환경이 그랬는데 뜬금없이 소가 씨 집안과 돈독한 사이가 아니라 먼 혈통이 등장. 34대 서명(舒明)이 등극한 게 여러 권력 암투 과정의 결과인데. 그 권력 암투를 놓고 현재까지 여러 해석이 다분. 그러든 어쩌든 결과는 34~42대 천황릉은 8각릉. 즉 사실은 그렇고 편집은 또 다름. 일본서기에서 유리할 땐 한일(백제&왜) 행적이 겹치거나 다르게, 또 불리할 때도 한일(백제&왜) 행적이 겹치거나 다르게! 그렇지만 당시 60살이 넘은 여자, 지금으로 치면 95살 노인에 해당할 왜여왕 35대 황극(=37대)이 국운을 걸고서 도우러 오기까지의 과정. 요약하면 겸임이 오래도록 반복되다 아니다가, 선임자 백제계 후임자 백제계 등등이 권력암투로 달아오르고. 그 가운데 백제와 극히 친밀했다가 일시적으로 멀어졌다가. 기점은 결국 백강전투. 그럼 당나라가 백제 잔존 세력을 치러 왜나라까지 오면 어떡하지? 그래서 백제는 끝났고 열도는 왜나라이자 천황국이다. ~라고 하여 그 시초에 해당하는 34대 무덤부터 42대까지 팔각 조성. 당연히 직계 자손만 팔각분 가능하고, 외삼촌인 효덕천황은 안됨. 다만 팔각릉 설립 주체는 중대형황자였다가 나중 천황이란 이름을 처음 쓰도록 했던 38대 천지천황, 그를 도와 집권을 하게 만든 중신겸족(등원겸족, 사택지적), 그리고 옹립한 황극(제명)천황 즉 사택왕후라는 말 밖엔 안됨. 그 팔각모양은 중국에서 뚝 떼어받은 게 아니라, 고구려에서 백제로 이어지는 불교의 팔각신앙의 재현이 믿음직한 원인. 





    9

[테러/테러리스트란?]
    도표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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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 히로부미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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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하급 무사
직업        무사/암살자/정치인   독립운동가
암살대상   안(고위급)              
              안(중위급)
              밖(고위급 지시)       이토 히로부미
              밖(대량학살 지시)*
              밖(대량약탈 지시)
              밖(대량학대 지시)
암살실적   직업 암살자
주요실적   일본 천황               
사망배경   암살당함
직위        총리(1,5,7,10대 총리)
              한국통감(1대)
근방 평판  위인전/지폐인물/전국민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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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테러리스트란 불특정 다수냐 뚜렷한 목표가 있냐. 즉 유럽사에서 흔히 보이듯 결투처럼 목표가 단일하냐 아니냐.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무수한 예시를 찾을 수 있듯 무분별하게 어쩌냐 아니냐. 유럽 제국주의가 중동과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기록 남겼던 아름다운 대량 학살 사건들. 그건 말 그대로 대량학살. 그런 게 진짜 테러고. 전쟁 영화에 나오듯 1인자를 목표로, 사석에서 말하기로 대가리만 조진다 그건 테러라는 의미가 다름. 베트남 전쟁에 관한 배경지식, 즉각 연관되어 떠오르시지 않나?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 내에서 하급-중급-고급 무사들 다수를 암살. 천황도 암살. 천황 바꿔치기도 성공. 또 권력투쟁에서 반대세력을, 반란 등등 잠재우는 동안 기타 등등. 그야말로 풍신수길의 1등 수제자감! 일본 바깥에서도 법치주의에서 자유롭도록 적든 많든. 도대체 뭐가 테러인지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헤로헤롱 난리도 아닌 것임. 알겠습니까? 이토 히로부미가 과연 영화 레옹에 나오는 주인공과 동급일까? 긴가 아닌가는 몰라도 최소한, 적어도 일본에서는 유치원생인가 초등학생 100% 란도셀 가방만 멤. 그걸 이토 히로부미가 만듬. 전부 황민, 가미카제(결사 특공대)으로 육성하는 이치. 더군다나 그걸 누가 싫어해? 남 일에 신경 끄라 주의. 반면에 반성과 굽힘과 인정은 절대 금물.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원자폭탄 사과하라~ 사과하라~! 그래서 상반되거나 유사한 것임
    히틀러 VS 히로히토 천황
    독일    VS 일본
    이슬람교 ≒ 천황교
    전쟁범죄 처단 VS 전쟁범죄 면책
    전쟁범죄 처벌 VS 전쟁범죄...피해자 탈바꿈
    전쟁범죄 반성 VS 전쟁범죄...추모/존경/감사
    전쟁 재발방지 VS 전쟁미화...적극적 평화주의/마조히즘적 세계관 등등 말 만들어내기
    무슨 3대 담화? 고분고분하지 않은 총리는 직위 물러나면 역적일 뿐. 이미 현직에서 제 분수 모르면 매국노. 뭐 관방장관의 유감성 발언? 관방장관에게 뭘 기대할 수 있는데. 그런 직위는 피라미드 위에서 (손차양) 보이지도 않음. 해수욕장들이 과연 몇 개인데 모래알이 무슨 의미가 있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제대로 된 반성이 있었나? 단 1번도 없음. 100년 내내 일관된 거 보면 모르시나들? 1,500년 내내 역사왜곡을 왜 하겠냐고요! 1,500년 뒤끝을 만만히 봤다가는 나중 댓가 제대로 치를 것이다. 물론 그땐 늦음. 이미 끝남. 보아하니 공무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지위, 장관! 그러나 러시아 인형처럼 까면 또 까도 또... 까도 까도 끝이 없는 흑심인지 뭔지. 원시부족에 대해 얼마나 더 설명해야 끝을 볼 수 있을까.
    예를 들어 1995년 5월 3일 무라야마 (全)총리가 중국에 방문해서 뭐랬나. 단어 1개로 축약하자면 "유감". 끝. 유감? 그럼 무라야마 (全)총리가 일본의 평균이냐? 고급이 딴 게 아니다. 져주기, 견제구, 버리는 패, 바둑의 팻감 등. 무라야마의 겉마음과 일치하는 일본인은 거의 없다. 또 무라야마의 속마음을 믿는 일본인이 있을 수 있나? 단 1명도 없음. 이래서 내가 칼럼을 쓰는 거다. 일단 간접화법에 밥 먹듯이 속거든. 내가 그걸 강조하는 이유? 피터 드러커를 읽으면 읽기 전과 달라야 하는데 아니거든요.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너 그럴려고 머머됐냐?!
    (딱~)! 세상사는 바로 이거란 말이다. 종이 1장 두께 차이. 멜로드라마와 사극의 차이는 옛날 옛날 과거와 현재인데. 그게 어딘가에서는 겹치네? 인디언 부족들은 인디언끼리도 믿지 않았다. 그래서 거국적인 체계가 성립될 수 없었으므로, 지금의 북미와 오스트랄리아가 탄생할 수 있었다. 태평양 원시부족을 비롯해 전세계 원시부족들은 완벽히 그렇다. 예전 "유감"에 대해 무라야마 총리가 말하고 쓰기로, 나는 어떻게 생각한다 라고 했는데. 그럼 간접민주주의에 따라 순진하게 그게 모든 일본인의 의사와 부합한다? 앞서 괄호를 왜 얘기했나. 옷을 잡입는다, 옷도 잘입는다, 옷만 잘입는다... 오빤 옷도 못 입냐? 똑같은 말을 누가 하냐 똑같은 옷을 옷걸이가 걸치냐 아니면... 통과. 나는 어떻게 생각한다? 간접민주주의는 곤충의 보호색일 뿐. 그럼 그 간접화법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 나(만) 어떻게 생각한다. 그럼 속마음 속의 속마음은? 내가 봤을 때 진심은 혐한산업이다. 왜냐하면 감정적으로 참아야 하는데 (원시부족으로 신분이자 민족성으로써) 못 참을 게 바로 그거니까. 그럼 이성적으로 친절하고 부드럽고 부끄러운 건 뭐냐? 뭐겠나 착한 척이지. 통념의 뭐래더라...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물어보나마나. 얼굴 표정에 다 드러난다. 전설적인 포커페이스일지언정 딴 사람들은 몰라도 필자를 어떻게 속이나 이마에 다 써 있는데. 800만 신들이 보호해주기 때문에 가능하다? 불가능. 남아메리카 원시부족한테 방문해서 어떤 반응을 촬영했다 라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필자 칼럼이 그보다 못할수는 있어도 어차피 같은 얘기라고 자신한다. 딴건 몰라도 거기에 내 이름과 목숨과 하늘과 모든 걸 걸 수 있단 말이다. 필자는 세계적인 도박사 뺨치듯 단언할 수 있다. 만약 1995년 1월 17일 한신대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무라야마 (전)총리도 1995년 5월 3일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기왕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다비드 석상과 아그리빠를 비롯해 그리스-로마 문화유산. 또 유럽의 무수한 벽화, 천장화, 성당 장식들. 그 다비드 석상 얼굴을 깎아서 더 잘생기게 만들고, 다비드 석상 고추를 더 크고 길게, 응? 캬~ 우람하게 만들어서 국보 1호로 못 박고. 그걸로도 모자라 그 사실을 전국민에게, 영원히 꼭꼭 숨기는 게 그게 말이 되나? 또 그리스-로마 유적지들은 실제 기원전이 많으니까 있는 그대로 기원전 표시. 이집트 피라미드 역시나 맘모스보다 일찍이니까 과장을 왜하겠나. 그런데 언제적 황국사관이 지금까지 변한 게 하나도 없어. 전세계에서 기록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나라가 하나 있는데 뜸들이지 않고 곧장 말하자면 중국. 그 중국에서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역사서들과 문화재들을 100만권 1000만점 그거 곱하기...그걸 불태우거나 가져가거나. 그래서 모든 걸 밝혀냈는데, 밝혀내고 보니 죄다 불리한 거네? 속된 말로 짬시킨다. 필자가 언제 지적하기로 괜히 이대로 가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겠나. 지리학적으로 그래서, 다행스럽게도 대륙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게 금년 올림픽 개최지다. 겉으로는 문명과 똑같은데 한꺼풀 또 한꺼풀 벗기면 벗길수록 끝없이 원시부족. 응?
    그럼에도 불구하고 멜로드라마라는 게 참 양날의 칼인 걸까? 지구를 포기하기 싫은데 끈질기도록 망하도록 내버려두라 싹싹 빌며 기도하는 모습. 나쁜 남자한테 당하고, 속고, 또 속고, 맞고, 계속 뚜들어패고... 어쩌다 딱 1번 잘해주면 우리 오빠? 그렇게 길들여지니까 히틀러가 유명해졌지. 현실과 멜로드라마에서, 폭행당하는 걸 옆에서 말리면 오히려 왜 말리냐 참견 말라는 예가 얼마나 많나. 오히려 식민지 사학관을 100년 유지시킬려고 목숨 걸었던 분들 한국내에서 있다, 없다? 많음. 겁나게 많음. 어? 뭐 어쩌다~ 가뭄에 콩 나듯이 한 번 유감...불운...유감...! 허나 그건 찔끔찔끔 악어의 눈물일 뿐이고. 진짜는 망언 엑셀파일만 방대한 슈퍼데이터. 어? 막말로 나 죽으면 어쩔 건데? 어? 실패 사례 2번이면 충분. 다음엔 아예... 말 말자. 말 말어.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아마추어들 데리고 내가 대체 뭘 하겠다고 말이야. (부디 곡해하지 않기를 바람. 왜냐? 이유 대신 하나 묻자. 앞서 의문문은 과연 직설법일까 완곡어법일까? 것 봐 봐 이거 이거 이거 보라고 글쎄~! 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여자만 잘 웃기면 뭐 하나. 안 그렇습니까?) 또 속고 당하고 이용당한 사례들 엑살파일로 정리되며 공유한 일. 100년 동안 몇 번이나 되는데? 내가 알기로는 1번도 없음. 노력은 했다만 단합이 안돼든가 정리가 부족. 자료도 흩어져 있어. 아니면 내부에서 지들이 히틀러 흉내내고 나폴레옹 되고 싶어해. 안 그래? 그러니까 망언이 평균인게 오히려 자연스럽고 안심되지. 어쩌다 착한 척하면 급-당황! 아니.. 저분께서 왜 저러시지? 또 무슨 꿍꿍이를. 그분들께서 뭐 미쳤다고 세계 정상들 다 모인 자리에서 부시한테 큰 절을 하겠나. 누가 그 직위에 앉혀줬는지 잠깐 잊어서? 도대체 뭐가 좋다고 기쁘다고 신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011년에 폭로다운 폭로한다면 착한 척하겠냐고. 지친다 지쳐. 어? 1,500년 한치의 오차도 없이 달려온 거 알고 싶지도 않잖아? 무엇보다 내부에서 그걸 어떻게 반대해, 오히려 좋아해. 그러니까 최신판에 열광하지.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 특징이 어떤지 대충은 아시지 않나. 좀비 영화 정말 한 번도 본 적 없나? 근데 좀비가 완벽한 괴물들로 겉은 멀쩡. 고로 알고 보면 야금야금, 표면적으로만 찔끔찔끔, 속마음은 부글부글.





    10

   [종교로 문명과 야만의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자, 여기서 종교에 대해 조금만 아는 척 좀 하자. 로마제국이 유럽은 물론 동쪽 끝까지 진출하기 전에 페르시아 제국이 있었다. 페르시아 제국의 전성기는 일반적으로 기원전 550년 ~ 기원전 330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점령 시대는 기원전 330년 ~ 기원전 250년. 다음으로 사산 제국(226년 ~ 651년)은 로마제국과 뺏고 뺏기는 영토 전쟁을 계속했는데. 그에 앞서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는 사막기후 발원지가 트로이카 지대로써 밀집. 또 불교/힌두교도 온대-사막-열대기구로써 발원지가 인접지역. 그 얘기를 자세히 논하자는 게 아니라. 천주교가 영국으로 넘어가서 신교로 바뀌듯, 불교가 일본으로 넘어가서 종교의 천국으로 거듭나듯. 교황 아래 추기경/총대주교/상급대주교/관구장 대주교/대주교/주교..신부는 결혼하지 않는 게 규율인데. 영국에서 교황 허락받기 싫어 실시한게 1500~1600년 동안의 종교개혁. 그로써 잉글랜드 국교는 지금까지 기독교. 곧 천주교를 비롯해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나 국가적으로 성모마리아는 불인정. 그리고 목사님은 결혼 가능. 그처럼 불교가 동쪽 끝까지 전파된 끝에 일본에서 스님도 결혼. 

  • 영국: 천주교 → 기독교 (교주는 영국왕 또는 여왕 아님) ← 문명
  • 일본: 불교   →  천황교 (교주는 국왕 / 일본식으로 천황) ← 야만

    숭불파와 배불파의 다툼 또 불교 우대정책이냐 억압정책이냐. 그러다 문명에 다다렀을 텐데. 문제는 누누이 강조했듯이 불교가 분파되면서 스님이 결혼한다는 것까지는 천주교/기독교 원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데 불교 → 천황교로 스르륵 자연스럽게 교주가 바껴. 어? 불교는 단지 문화이자 기반만 제공했으니 넌 빠져! 그렇게 됨. 단물 빨리고 그냥 기틀과 문화로만 흡수됨. 그렇게 Ctrl+C  Ctrl+V = 현교왕은 초대 교주와 동일. 그게 바로 천황교의 본질. 대륙까지야 스님이 파계하지 않는 이상 여러 계파들은 모두 동일. 그런데 섬으로 건너가자 바뀜. 기독교도 교황을 비롯해 신부님들은 속세와 거리를 두는 게 규칙인데, 분파 분리되더니 목사님이 결혼하고 아메리카로 넘어가자 막 산업도 되고 몰몬교와 더 다양해짐. 거기까지는 좋아. 왜냐하면 교주와 별개로 역사적으로 교왕, 천주교도 교황, 그리고 목사든 신부든 다 문명적이니까. 그런데 천황교에서는 현인신이 교주다? 말이 안됨. 자기들끼리만 그렇다면야 모르는데 전세계인들한테도 숭배를 받기를 원한다는 게 문제. 이러니까 원시부족은 바깥으로 나오면 화근이라는 원리다. 아마존 밖으로 나오면 단물만 빨아먹으려하니까 시장만 더러워진다. 생태계만 추접스러워질 수 밖에. 내 꺼는 내 꺼 늬 꺼도 내 꺼! 응? 아니면 뭐든지 남 탓! 앞에서는... 또 뒤에서는...!
    게다가 영국 역사는 저 종교개혁이 기점이다. 어떤 칼럼이 수도 없이 쏟아지게 된 계기가 뭔고 하니, 720년 일본서기의 탄생인 것처럼. 식민지를 하나둘 늘리면서 영국제국이 시작된 건 종교개혁 완수 다음인 제1제국 (1583-1783)부터. 그럼 그 이전은? 로마제국이 증말 오래도록 놔주지를 않았음. 또 게르만한테 여자들 뺏기고, 바이킹족한테 짓밟히고, 바이마르공화국부터 그 근방이 죄다 원수들. 만만한 포르투갈한테 쨉쨉 스페인제국한테 쨉쨉. 그러다 노르망디가 오래도록 왔다 가니까 영국 본토인들은 물론 영국왕부터 프랑스어만 고집. 심지어 프랑스에 살면서 원격으로 정치. 죽기까지 프랑스에서. 하다 하다 백년전쟁도 패배. 그렇게 영국은 유럽한테 안되니까 눈을 바깥으로 돌린 게 바로 영국제국의 시작! 동급들한테는 안되거든. 그처럼 1500년 1600년 이전 영국사는 굴욕의 역사. 그럼 제국 전성기 뒷북의 대명사인 일본은? 일본 역시나 1200년 1300년 이전은 언급하기 짜증남. (중국은 1900년 전후 대략 100~150년만 굴육의 역사지만 그와 끕이 다름. 영국이 1600년 전까지 숱하게 당하고 더럽게 당하니까, 에라~ 그렇게 중국도 속된 말로 뽕으로 조진 것임. 유럽한테 당한 걸 되갚을 수는 없으니까 나머지한테 몇 갑절로 되돌려준 것임. 다시 말해 영국이 유럽한테 당하지 않았다면 영국제국도 지금보다 훨씬 보잘 것 없었을 게 뻔함) 국보들 태반은 물론 1200~1300년 이전 문화재는 고유한 일본의 것이 거의 없음. 전부 다 백제 꺼. 아니면 신라, 또는 중국. 속이는 것도 한계가 있음. 허나 뻔뻔히 우기는 게 뭐다? 만세일계. 그게 바로 천황교. 즉 영국은 여왕 위에 하늘, 일본은 천황이 아니 천황(만) 하늘! 이래서 자성이니 반성이니 그런 게 말도 안되는 이치. 오히려 우리가 피해자요 전쟁범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거룩한 분들, 또 귀신들 영령을 달래드려야 해. 안 그러면 그분들이 노하시거든. 응? 이해되십니까 아닙니까?
    그래도 감이 올 듯 말 듯 이해가 될 뻔 말 뻔? 바꾸어 말해 아돌프 히틀러가 교주라고 생각하면 쉽다. 히틀러 1탄이 물러간 다음 그 왕좌에 히틀러 2가 앉음. 그런데 상징적 기념물을 20년 주기로 뿌수고 다시 짓고. 독일 전역에 나치교 성당과 나치교 예배당이 없는 데가 없이 쫙 깔렸고. 나치교 만자 상징 로고 앞에서, 미국 대통령과 영국 대사까지 불러다 절하게 만듬. 그럼 또 스페인 총리가 가서 아돌프 히틀러 3세한테 좋다고 90도 인사 꾸뻑. 또 따지고 보면 아돌프 히틀러의 족보를 살펴보니 조상님들은 죄다 북유럽 바이킹족과 야만족들. 그래서 아돌프 히틀러 족보를 싹 다 개조. 신분세탁. 전국민 정신세뇌. 문화로 꽁꽁 묶음.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11

   [백제의 팔각양식]
    하남시 / 이성산성 팔각건물지
    하남시 / 인근 동사지 / 팔각초석(목탑지 혹은 팔각의 불상좌대)
    하남시 / 민가에서 발견된 돌로 된 팔각좌대 부분
    안성망이산성 팔각건물지
    이천 설봉산성 팔각형 계단
    충남 부여 / 왕실이나 민가의 우물들 팔각 형태
    남한 산재한 석등 280기 / 팔각 (불교 관련 타국 석등: 인도 0기, 네팔 2기, 중국 2기)
    북한 산재한 석등 ?               (고구려 일대 석등 포함)
    전북 익산 미륵사지 / 미륵사 석탑 기초
    전북 익산 왕궁리    / 왕궁리 5층탑 기초 (건립시기는 650년 전후)
    강원도 금강군 내강리 / 정양사 팔각전    (당시 신라 영토일 가능성 있지만, 백제 승려 관륵이 만든 게 사실. 관륵은 그후 왜나라로 건너갔다고 일본서기에 기록됨)
    ......이마저 엑셀파일로 정리하시기 바람.

    (일본 호류지 옥충주자는 백제 위덕왕 때 왜나라에 파견된 백가 제작품인데, 그 테두리 투각금구 장식이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금제사리함 장식과 동일 →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을 만든 사람이 38대 천지(天智)천황이 되기 전, 즉 실권자인 중대형천황의 명을 받아 제작한 걸로 추정할 수 있음. 이래서~ 아사히 신문 구독자들은 궁내청에 머머발굴 허락하라 허락하라, 어째서 뭐는 비공개냐 비공개냐 따지고. 이래서~ 요미우리가 싫지만 등떠밀려서 뭔가를 폭로하고, 산케이 애호가들은 심심하면 궁내청에 협박전화. 사회지도층에 협박편지. 웬만한 실무자와 책임자들 생명의 위협. 더더군다나 인터넷 시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먼저 알고, 기관이 나중 핑계대는 것처럼 꼴불견인 모냥새도 많지 않듯. 인터넷 시대 특성상 또 법치주의 때문에, 궁내청은 정보공개청구 소송도 상대해야 하지 아랫것들 착한 척도 상대해줘야 하지 걸핏하면 협박전화는 들끓지. 아주 그냥 골머리를 앓음. 물론 1,500년 내내 비둘기파는 연패요 완패라는 사실만 알면 됨. 때문에 차마 공개할 수 없는 사료는 대체 얼마나 될까? 무엇을 생각해도 상상초월! (일례로 남한 내에 전방후원분이 13개쯤 되던가.. 그 가운데 하나인 광주 월계동 장고분도 도굴됐는데. 대체 거기 누가 묻혔냐... 그 도굴 자료들 비밀 리에 조사하고, 일본내 한국형 무덤도 이미 옛날에 조사됐으니 비교해보면 되겠네!) 이래서 일본은 절대로 바뀔 수 없고, 바껴서도 안됨. 만세일계가 아니라고 이제 와서 착한 척? 말이 되나 말이! 일본 교육계, 역사학계... 뭐든지 들어엎어야 할 정도로 대폭 개혁하라고? 미쳐도 안됨. 절대로 안됨. 죽어도 불가능. 반대로 싫음. 극히 유감! 오히려 더 달림)
   * 1997년부터 5년간 일본 나라현 사쿠라이시 길비지폐사에서 발굴된 금당흔적. 일본 학계는 이걸 백제대사인 걸로 추정. 옮겨지고 바뀌어 마지막에는 대안사가 되었다고 주장하며, 역사서 기록을 근거로 대는데. 그러나 고대 왕실이 위치한 아스카에서 너무 먼 지역이며, 사원의 유구도 없고, 관련 자료가 나와야 하는데 그 역시나 전혀 없음. 곧 일본서기처럼 현재도 서명천황 때 기록을 짜맞추기 위해 궁내청 비위만 맞추는 식으로 모든 게 진행됨. 이건 뭘 뜻하냐? 백제에서 있었던 일을 왜나라에서 있었던 일본 각본 짜고, 겸임 또는 동일인물들도 모두 신분세탁. 그 완성품이 바로 일본서기! 도표로 재차 정리.

    도표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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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30대 무왕                      = 34대 서명(舒明)                      (← 동일인물)
백제 30대 무왕의 왕후 사택공주 = 35대 황극(皇極)천황(37대 겸임)  (← 동일인물)
교기왕자(무왕&사택공주 아들)   = 38대 천지(天智)(중대형왕자)      (← 동일인물)  
사택지적                               = 중신겸족                              (← 동일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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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맥 정리
백제 30대 무왕 + 선화공주(첫째 왕후) = 백제 제31대 의자왕 (백제 마지막 국왕) *
백제 30대 무왕 + 사택왕후(둘째 왕후) = 일본 제38대 천지 (이복형 의자왕에게 밀려 백제 교기왕자는 일본천황 등극)
                      사택왕후(둘째 왕후)  = 일본 제35대&37대 황극(皇極)천황
    * 의자왕 아들은 본명 부여풍/별칭 풍장. 그는 왜국에 있던 도중 백강전투에 참여하게 됨. 즉 37대 제명齊明(35대 겸임)은 의자왕의 새엄마니까, 풍장에게는...그렇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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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에서 왜로 건너갔거나 양국 겸임했거나 다수 사례에서, 무왕계만 보자면 백제→왜로 건너간 사람에서, 
    백제 30대 무왕 + 왕후 사택공주 , 사택지적(사택공주 아버지)
                        ↓
                   교기왕자

    ~이 외에 망명자 명단에 공주 4명도 백제에서 추방되었다는 기록이 있는 걸로 봐서는. 공주 4명은 교기왕자의 이복 여동생들이고, 이들이 당시 일본 실력자인 제40대 천무천황에게 결혼동맹의 상징으로 바쳐진 걸로 추정. 이른바 혼맥! 다시 말해 망명한 공주 4명은 제35대 황극천황(37대 겸임)의 배다른 딸.  그럼 여기서 인물관계도가...! 40대 천무는 38대 천지(天智)의 남동생. 그리고 38대 천지의 여동생이 공주 4명. 고로 38대 천지가 남동생 천무한테 이복 여동생 4명을 줬다? 이래서 41대 지통천황은(40대의 부인) 천지의 딸이 아니라 여동생이라는 얘기. (남동생과 딸, 즉 삼촌과 조카의 결혼이 아님) 그래서 그만큼 천지천황에 대해서 자신의 아버지로서가 아니라, 오빠로서 혈연관계가 끈끈했고 직접 백제왕가 직계인 공주이기에 남편이 죽은 후에 아들과 손자를 천황으로 세우기 위해 애를 썼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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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신겸족(등원겸족, 사택지적) 무덤]
    지금까지 확실히 판명난 것은 없다. 다만 1934년 고분시대 종말기의 고분 1기가 원분 형태로 발굴됐는데. 천황 34~42는 팔각릉(사각 1단에 위가 팔각릉이자 주변부는 다르게. 즉 핵심만 팔각릉)이니까 팔각릉으로 묻힐 권리는 없었을 테나 발굴 자료를 살펴보니 천황에 준하는 고위 인사의 무덤으로 추측. 그래서 당시 곧장 발굴 금지, 출입 금지, 동시에 출토품들을 모두 다시 묻어버림. 
    그러다 반세기가 흘러 1982년. 교토대 지진연구소의 한 사무실에서 우연히 그 발굴 당시 비밀리에 촬영한 사진들 수십 장이 발견됐는데. 고분 피장자의 X선 사진과 여러 사진들로 보건대 유체에서 채취도니 두발과 함께 수년간 분석. 피장자가 등뼈와 늑골이 골절된 것이 사망 원인이고 금실은 모자에 자수를 위해 쓴 것으로 추정. 즉 금실로 수놓은 금모는 곧 중신겸족이 죽기 하루 전에 천지천황으로부터 받은 등원(후지와라)라는 성씨와 함께 받은 "대직관"이 틀림없다는 분석이 학계의 중론. 곧 34~42만 예외로 하고 나머지는 장례 개혁, 왕가도 무덤 형식과 전통 변경. 
    끝으로 이로써 첨언하자면 한국 역사학계는 물론 문화재청 등등 할 일 겁나게 많다는 점. 일본이 공산주의랑 똑같이 전국민을 어떻게 세뇌시켰는데(과거-현재-미래). 1500년 내내 바뀐 건 대체 뭔데? 왜 일본이 저처럼 초딩처럼 말도 안되는 주장들만 지속하는 건가. 다 그럴 만 하니까. 일례로 한국에서(남한에서) 가장 오래된 탑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지금도 잘 모를 테고 과거에는 더 몰랐을 것이다. 일단 현재 연구 성과에 따르자면 최고 오래된 석탑은 익산 미륵사 탑과 부여 정립사 탑이라는 게 정설. 허나 둘 중 뭐가 더 오래됐냐... 아직은. 즉 일제강점기에 식민지 사관에 의해 그 2개 탑을 고려시대 건립이라고 세뇌시키니까, 그걸 무려 학계에서는 1970~1980년까지 철저히 신봉! 즉 학계가 아니라 그냥 동네축구와 다름 아님. 그러다 1980년 가까와지면서부터 겨우겨우 그게 고려시대 것이 아니라 백제 건립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0년~1990년만 봐도 열형광측정보다 훨씬 값싼 탄소연대측정? 장비 자체부터 없었음. 뭐 CSI 드라마에서 어쩌고저쩌고? 그건 드라마고. 대충 때려 짐작해서 발표하고, 일 많으면 다시 덮고, 백제 때문에 뒤짚을 학설들 더 많다 싶으면 막 그냥 때려덮었음. 그래서 학계 원로가 제발 죽기만을 기다렸던 게 불과 얼마 전! 어? 즉 출발부터 늦었던 만큼 그야말로 쉼 없이 장족의 발전을 하는 건 좋은데, 뒤짚어보면 그만큼 아직도 할 일 많다는 뜻. 임진왜란, 식민지, 천황가 계보 등 때문에 지금 할 일이 과연, 필자만 많은 건가? 그럼 질문을 바꿔서 태평양 원시부족 문화가 변하는 게 빠를까, 원시부족 전통을 아름답게 이어가는 게 쉬울까. 일단 당사자가 원치 않고, 가능할 수도 없음. 그동안 천시받았던 백제 권역 문화재 발굴은 물론, 역사학계 구식탱탱묵은 꼰대들부터 정신차려야 함. 할 일은 산더미처럼 많고 정신차리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는 교훈도 살벌하다는 점 바로 알지 않으면 안된다. 





    12

    [* (무왕) 복수 왕후론]
    첫째 왕후는 약 500년 후 발간된 역사서를 근거로 30대 무왕의 왕후는 1명이라는 게 2009년까지의 역사계 사실이었는데. 2009년 미륵사 금판이 발견되므로써, 그 모든 게 싹 다 뒤집혀버림. 그걸 서동요 드라마까지 만들고 영화에서도 써먹었는데, 그동안 코끼리 뒷다리 짚고서 토론한 셈. 일본서기는 사실을 바탕으로 뒤집고 바꾸고 역사서라기보다 코란 같은 소설과도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바탕으로 쓴 소설. 그럼 선화공주가 무왕의 유일한 왕후라고 볼 수 있는 한국 역사서 삼국유사라고 하여 100% 사실? 이래서 동네 축구 같은 우를 범하기를 조심해야 함. 신라 으쌰으쌰 하느라고 식민지 사관의 권위만 눈치보다가, 고구려 유적이 반짝 우르르르.... 백제 유적이 최근 뜬다 또 우르르르... 아니다 신라가 그래도 어쩐다 우르르르. (다 출발이 늦었고 꽉 막힌 악역들이 막강했으니까 나아지는 과정으로써 타산지석 삼으면 됨) 결국 2009년까지 전국민에게 거짓을 가르쳤고 전국민에게 사실과 다른 영화와 드라마로 감동시켰음. 고대사로 넘어가면... 판을 갈아엎어야 할 정도! 역사가 이래서~ 재밌음. 하긴 2009년 현존 국내 최고(最古) 미륵사지 석탑에서 느닷없이 타임캡슐이 발견될지 누가 알았을까!
    즉 첫째든 둘째든 셋째든지 "사택왕후"는 명백한 무왕의 왕후라는 게 증명됨. 2009년까지... 학계가 뒤늦게 깨달았다고 쳐도 일반인들은 지금 현재도... 무왕의 왕후는 오직 선화공주 1명 뿐이라고 지식 자랑하기 바빴는데! 아니... 어떻게? 그러나 선화공주가 무왕의 또 다른 왕후인가는 무엇으로도 확실히 증명할 수 없고, 사료를 바탕으로 추측하는 것일 뿐. 다만 백제&신라가 존망을 다투는 관계였다고 할지언정 혼맥의 예가 있었다, 또 다른 사료에 따르자면 고구려 몇 대 왕이 왕후를 1명이 아니라 3명 둔 전례도 있다는 근거가 뒷받침. 그 때문에 복수 왕후론이 제기됐는데, 동네 축구처럼 우르르르 그럴 뻔하다가, 또 선화공주는 실존 인물이 아니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우의 수를 검토한 결론은 복수 왕후 또는 복수 이상 왕후로 결론지어짐. 왜냐하면 익산 일대 쌍릉(대왕묘&소왕묘)에서 소왕묘에 묻힌 사람은 선화공주일 가능성이 높거나, 또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제3의 인물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 따라서 지금까지 연구하기로는 복수 왕후론까지만~ 설득력을 얻고 있으나. 그러나 사택왕후는 실존 인물로 증명 완료, 선화공주는 역사 사료에서 꾸며진 이야기 등장인물로 아직까지 실존인물로써 증명이 전혀 안됨. 당연히 조사와 연구는 지금도 나중도 계속. 일단 여기까지만 하고 나중 부언설명할 기회가 생기면 그때 추가하는 걸로. 
    설명이 들쑥날쑥하니 조금만 덧붙이고 정리까지. 즉 선화공주가 실존인물이냐 아니냐를 따지기에 앞서, 삼국유사에서 분명히 서동설화는 내용 출처가 차전이라고 밝혔다는 점. 때문에 선화공주가 실존인물이냐 아니냐에 앞서 만약 선화공주가 실존인물이더라도, 선화공주의 남편인 서동. 그 서동이 무왕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는 실정. 왜냐하면 상식적으로 장인어른 나라와 대규모 전쟁을 한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 더더군다나 그럼 장인어른이 자진해서 미리 자기 딸을 인질로 보낸 거잖아? 즉 선화공주를 왕비로 삼아 의자왕을 낳아 단란한 왕가를 이뤘는데, 그런데 장인어른의 나라인 신라와(신라왕은 장인어른) 대규모 전쟁을 한다? 말이 안됨.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 즉 역사적으로 친한 사이가 절대로 아니라, 당시는 적대적인 사이. 그런데 신라에서 먼저 공주를 인질로 보낸다....이상함. 이해가 안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제 동성왕 시기에 적국인 신라와 국혼한 예를 삼국사기는 기록함. 또 백제 동성왕은 백제에서 태어나 자란 게 아니라, 왜나라에서 태어나 자란 다음 나중 백제의 왕이 된 경우인데. 여기서 겸임의 예를 확정하기 어렵듯, 일부 학설이 등장. 
    일부 학설: 서동요 설화가 왜나라(현일본)에도 거의 똑같은 예가 있음. 그걸로 보건대 "서동=무왕"라고 단정하면 서동요와 비슷한 일본 설화보다 연대가 훨씬 낮아지는 모순 발생. 따라서 일부 학파는 서동요의 서동을 동성왕으로 보기도 함. 
    반면 일부 학설 반박: 미륵사가 창건된 시기와 발굴된 여러 사료로 보건대 "서동=동성왕"은 성립될 수 없는 억측. 그건 미륵사 창건 시기와 여러 사료가 증명.
    요약하면 
    a) 삼국사기 / 서동요에 나오는 서동이 누구인지 아직까지 모름
    b) 삼국사기 / 서동요는 설화 & 출처는 차전. 고로 선화공주 실존설 신뢰도 0
    c) 삼국사기 / 서동요: 만약 선화공주를 실존인물로 보더라도 그녀를 무왕의 왕후로 단정하기 애매함
    d) 삼국사기 / 서동요: 만약 선화공주를 실존인물로 보더라도 서동이 누구인지 불확실
    e) 반면에 무왕의 왕후로 지금까지 증명된 건 사택공주 오직 단 1명뿐. 나머지는 모두 가설일 따름! 
    f) 선화공주의 실존을 증명할 수 없으므로, 선화공주가 의자왕 어머니라는 것도 단지 가설일 뿐
    g) 백제 마지막 왕인 31대 의자왕. 의자왕 자체가 미스테리! 출생일 불분명, 친모도 불분명





    13

   [직접화법 VS 간접화법]
    비교적 과거에 일본 역사학계가 한국 역사학계를 얕잡아봤던 건 왜일까? 지금이라고 그분들 속마음을 알 길이 없다 라는 비꼬기 만큼은 사양한다. 일단 사실인가, 아닌가? 긴 설명 생략하고. 그럼 무엇 때문에 그랬을까? 아니 어째서 문명을 공유하는데 뭔가 착오가 발생하는 걸까! 왜냐하면 그게 다 많은 부분 직접화법 대 간접화법 같은 양식 차이 때문이다. 다른 말로 문화! 관습을 비롯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다르니까 그마저 비례할 수 밖에. 더더군다나 근대사가 불쾌하다는 점도 대단히 큰 몫을 하나, 그러나 다른 무엇보다 직접화법&간접화법은 보통 문제가 아니니만큼 그러므로 필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이거 정말 보통 문제가 아니거든요, 네? 똑똑한 전문가, 알고 봤더니 때로는 멍청하고. 존경받아 합당한 권위자, 이따금 허접해지는 이유가 뭔고 하니 그게 바로 간접화법과 직접화법 때문이라는 것. 앞서 1문단에서 뭐랬나? 평소에는 말 주도권 뺏기, 말머리 가로채기, 말 맞받아치기, 떠보기, 간보기, 이간질, 아부, 앵무새 따라하기, 헛바람넣기, 살짝만 띄워주기 부추기기, 말 아끼며 맞짱구만 치고 절대로 정해진 대사 이상은 말하지 않기. 그와 더불어 화려한 언변까지 토론에 최적화된 분들과 더불어 말발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그분들. 왜 하필 직접화법 VS 간접화법만 나오면 당황할까? 꼭 그렇지도 않고, 언제나 그렇지도 않을 테지만. 저 1문단만 봐도 대체 여자들한테 짝사랑 못받아봐서 억울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남자들 세계에서 덕망이 두텁지 않아 불만족스러운 영문에 근거한 건가! 응? 대체 뭘까 그 이유가? 그렇게나 (속된 말로) 이빨까는 걸로 봐서는 아무 여자 다 꼬실 수 있을 걱 같은 양반들께서, 아니 왜? 1문단에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위선떠는 위선자께서도 평소 대체로 착하고 선량할 텐데. 인지체계가 왜 갑자기 맥락 다 무시하고 직접화법만 편애할까?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 그건 뭘까? 지 이득과 직결된 사안이면 절대로 그럴 일 없다는 것! 안 그런가? 그땐 그야말로 자기 명석한 두뇌 100% 1000% 풀가동이자 초능력까지 인지능력을 발휘함. 다만, 이건 착한 척해서 입바른 소리 좀 해도 되겠다 싶으니까 말 같지도 않은 논리 전개. 그게 뭔가, 네? 뭐 1절만 하라구요? 알겠습니다. 허허허. 서론이 길었다만 이제 살짝 몸 풀렸으니 2절을 꺼내자면 이렇다. 일본서기 천지천황 2년 9월조에 이렇게 나온다. 
   "......주유가 항복하였다. 이 일을 어찌할까. 백제란 이름은 오늘에 끊어졌다. 조상의 묘소가 있는 곳을 이제 어찌 다녀올 수 있으랴. 다만 저례성에 가서 일본의 장군들과 만나 이 사태의 기밀한 부분을 논의하자..."
    이게 바로 백촌강 전투 패배의 그 장면. 이 문장을 놓고 한국측 사학자들은 과거 (일부?) 그걸 앞뒤 쏙 떼고 조상의 묘소 부분만 강조. 그것만 놓고서 그걸 빌미로 백제와 일본이 한뿌리이고, 백제 사람들이 일본황실을 세웠다는 증거로 자주 인용했다는 점. 물론 결코 OX 문제는 아니다. 다만 전후좌우 살피고 역사학 뿐만 아니라 언어학, 고고학, 경제심리학, 심리응용학, 인류학 등등까지 감안해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점.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저 발언은 풍장도, 일본군 총대장도, 그 수하가 발언한 내용은 아닐 것이다. 즉 백제쪽 비전투 인력이 말했다고 보아야 설득력 있다. 전투중대와 본부중대는 관례도 군기도 자연히 다를 수 밖에. 실무자와 관계자가 같나? 불미스러운 근대사에 기인한 열등감을 왜 하필 이걸로 해소해야 하나, 라면서 이따금인지 항상인지 양국 역사학계는 평소에 말이 잘 통하지 않았다는 점. 즉 속국 개념이라기보다는, 칼럼 설명이 길어지듯 길고긴 일본의 독립이자 일본국의 (최초)탄생에 얽힌 몇 백년 대하드라마라는 점이 중요하다. 1776년 7월 4일 미국이 독립할 때 여러 과정과 수많은 사연과 극적인 줄거리가 함께 했을 테나. 그러나 그 연대표에서 미국은 일관되도록 독립을 추구했지, 프랑스 식민지로써 그냥 적당히 연명해야 하겠다? 제발 그러고 싶다? 간절히 그것만을 원한다? 그런 마음은 없었다. 미국은 독립이라는 유일한 목표로 달려갔을 뿐 뭐 적당히 영국의 속국으로 남아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라는 속셈? 없었다. 그게 역사다. 다만 체계와 모든 게 유럽이 뿌리이기 때문에 미국은 <윌슨의 국제자유주의>, 새 국제질서에서 위싱턴 역할은 기존의 유럽제국주의가 전세계를 일방적으로 착취했던 방식과 노선을 달리했다는 점. (최소한 의도와 시작은!). 즉 (역사라는 과정에 따른 의미로 봤을 때) "국제법의 출발점"이라고 일컫는 1648년 웨스트팔리아 평화회의. 베스트팔렌 조약를 낳았는데 그렇다고 유럽에 당장 평화가 찾아왔나? 전혀 아님. 베스트팔렌 조약 때문에 全유럽은 천사로 거듭났을까? 전혀 아니라니까요 글쎄. 그만큼 윌슨 평화주의는 유럽 제국주의와 또 다른 출발점이었으니. 물론 그게 초심대로 나중 실현되기는 힘들었으나 적어도 세계라는 동네에서 전임자 골목대장과는 달랐다는 점만큼은 역사가 증명했다. 그래서 백제가 위기에 처했다? 돕자, 아니다, 국력을 총동원 해야 한다, 싫다... 그러다 조력파가 이긴 것. 지고 이기고가 아니라 만장일치라는 분위기로 모든 관료는 거의 100% 1세대 백제인이던가 1.5포인트...방계까지만이고. 아니면 출세가 불가능한 시대였으니 어쩌면 당연하긴 한데. 그만큼 모국과 분국 개념보다는, 모국과 독립국(또는 최초 탄생국? 신생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의 개념이 훨씬 강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문명을 비롯한 모든 체계가 이입된 모국이니만큼 인간적으로든 원론적으로든 뭘로 봐도 국운을 걸고 도와주는 게 옳다, 그래야 한다, 아니면 금수다! ~라면서 실제로 그랬다는 점. 그때 물론 반대파는 39대던가 40대던가 기타 등등. 즉 하도 일본이 1,500년 내내 역사왜곡을 하고 식민지 역사관을 심어놓고, 또 한국 역사학계도 짧은 시간 풀어야 할 과제와 바로 잡을 숙제가 산적해있었기 때문에 그 만큼 고대사 연구가 어려웠을 거라는 점 충분히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렇긴 하다만 비교적 과거에 일본 역사학계가 한국 역사학계를 깔봤던 원인은 분명하다. 비전투 인원이 했던 대사를, 전투요원 중에서도 수장급이 했을 걸로 무리하도록 추정했기 때문. 즉 열등감, 자존심, 자긍심과 너무 심하게 얽히지 않았다면 가치판단에 큰 무리 없이 올바르게 해석했을 것인데. 하필 1,500년 내내 역사왜곡이요 근대사도 얽히고 당장 현세대만 해도...그랬으니 오판했다는 점. 거기서 직접화법 VS 간접화법은 또 우리를 들었다 놨다 가만두질 않는다. 바로 그게 중간에 개입해서 요술로 우리 혼을 쏙 빼놓는 것만 같다. 자, 그런 의미에서 1문단에서도 언급했듯이 또 다른 속세의 격언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지 않으면 안되니까 말이다. 
   「내가 오빠 이럴려고 만나?」
    이럴려고... 평소에 말길 잘 못알아듣지 않는 상남자. 이때 그걸 직접화법으로 해석하는 남자. 있을 수도 있는데 웬만하면 없다. 그럼 여자는 남자가 그걸 직접화법으로(만) 해석하기를 바랄까? 또는 결과적으로 남자가 그 명대사를 직접화법으로 받아들이면 그 얼마나 좋아할까!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네? 제 말이 틀렸습니까? 저 대사 들어보신 분 살짝 저만 볼 수 있도록 거수해보시겠습니까? 네? 저 천리안이니까 안심하시고 말입니다! (손차양)~! 캬, 어? 이렇다니까요 글쎄. 네? 그런데 말입니다 저 대사는 멜로드라마이자 실생활이고, 본 칼럼 주제는 진지한 학문이고. 물론 호주가 내전 때문에 3개로 쪼개진다 해서, 우방국 뉴질랜드가 전국민 5~10%는 물론 예비군까지 총동원해서 도와주지는 않는다. 어디까지나 문서에 근거하고, 기구간 미리미리 그럴 땐 어때야 한다를 정해놓기 때문. 즉흥적으로 행동할 사안이 아니니까. 즉, 한국의 과거 국가 중 하나인 고려, 고려의 왕 몇 대가 중국와 혼례 또 몽고와 혼례. 그러다 현왕인데 중간에 중국에 가서 돌아오지 않고 그냥 중국에서 사망. 또 노르망디 왕조가 유럽에서 승승장구할 때 영국 역시나 쥐었다 폈다 손바닥에 올렸는데. 당시 영국왕 몇 대, 프랑스에서 태어났거나 죽기를 프랑스로 고집했거나 영어는 일평생 단 1마디도 입에 담지 않았던 영국 왕 누구. 그런데 그와 달리 미국처럼 일본 국호가 없을 때 왜나라는 그게 몇 백년 지속되니까 신생국 탄생을 바랐다는 점. 다만 그게 일본서기 이전부터 역사왜곡이 시작됐고, 일본서기를 위해 철저히 고증하고 연구하다가 암호문 같은 일본서기를 만들어냈으니. 나중 수도 없이 편집 편집 고치고 바꾸고 넣고 빼고. 그래서 지금까지 초지일관! 그게 역사학까지 짙디짙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 
    물론 당시 왜나라(현 일본)이 노르망디 왕조의 후예이나 프랑스말만 고집했던 영국왕 사례와 똑같지 않고, 미국식을 고집한 건 좋은데. 문명이 전수되고 체계가 이입됐다는 점을 700~800년 사이에 모두 제거. 대표적 사건은 한일동종 서적 분서 사건! 영국영어가 미국영어로 자연스럽게 옮겨갔다는 점까지 부인하고 싶어서, 거꾸로 미국이 근대는 물론 고대까지 영국을 식민지배했다고 미화. 즉 왜나라가 영국왕 사례와 똑같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다들 백제계와 백제식 밖에 없으니까 좋든 싫든 몇 백년 백제&부여산만 고집하다가 점점, 점점 독립으로 옮겨갔다는 얘기다. 자연스럽게 말이다. 자, 필자의 의견에 썩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이 아마도 적지 않을 걸로 예상하여 미리미리 번호표 발부기도 준비했다. 시간없으니까 한꺼번에 싹 다 질문해보시라. 들어와. 들어와요! (몸짓) 시간없으니까요, 네? 





    14

    쥐도 궁지에 몰리면 문다는 속담이 있다. 그럼 고양이가 쥐구멍에 몰리면 어떡할까? 역사를 무려 1,500년 왜곡하는 걸 계속했는데... 기원전 660년까지 끌어올렸는데. 그래서 전국에 쫙 깔린 신사 안내판에 명시했고. 전국민에게 150년 내내 미개한 일본 바깥의 역사와 문명 대비, 일본의 우수함과 왜곡 역사만 교육시켰는데. 이제 와서... 말이 안된다. 말도 안되지. 그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상상? 아직 입도 뻥끗 안했다만 벌써 이렇다. 잘잘못이 한두 개면 말도 안한다. 그런데 어떻게 이처럼 예술적으로 뻔뻔할 수 있을까? 원시부족이 그렇다니까요 글쎄. 그러니까 문명인인 척 아는 척, 옳은 척, 잘난 척하면 그 꼴 어떻게 보나. 대동단결하여 대노! 이와 같은 현상을 저번에 필자가 당해봐서 조금은 알 것 같다. 즉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 곗돈 횡령 사건! 친구들이 이러쿵저러쿵 그러다 필자가 입만 뻥끗 했는데 글쎄, 너 빠지래! 잘못은 누가 했는데 손만 까딱한 게 뭔 잘못? 방구 낀 놈이 성낸다는 말이 딱 맞다. 다만 맞은 놈은 발 뻗고 자고...그건 좀 다름. 게다가 매파만 득세할 수 있는 문화 특성상 하필 악녀 기질이 관습의 기반이 되네? 남자는 단 1명도 없음. 이래서 남자 대 남자로 말이 통할까? 똥싼 년은 도망가고 방구낀 년만 남는다 라는 말과 대체 뭐가 다를까? 네? 안 그렇습니까? 고로 이건 소꿉장난도 아니고 용의 역린을 건드린 걸로도 모자라 하늘이 웃을 수 밖에. 그러면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면서 우리가 만약 참배를 하지 않는다면, 그 존경하는 귀신들께서 분노하실 것이므로 고로 전쟁범죄자 참배는 옳다 문화다 그게 다 평화를 위해서다? 뭐든지 뭐가 됐든 문명과 상극. 따라서 몇 대에 걸쳐 혐한, 옆동네 멸시, 겉으로 존중 속으로...그걸 극명히 반영하는 현상으로 다음을 지목할 수 있다. 
    너 여기서 빠져라 = 일본에서 나가라! 
    다만 바깥으로 진출한 일본인들이 차별받는 건 싫음! 뭐지? 뭐야? 어? 뭐냐고! 
    2008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도쿄대공습>에서 조명발을 어디에 집중했나? '얼마나 더 우리를 죽여야 속이 후련하겠냐!'. 즉 동그라미(○)가 바깥에 피해끼치는 건 얼마든지 좋고, 그 반대는 안되고! 뭐야? 자업자득이니까 그랬을 뿐. 시도 때도 없이 뭐든지 언제나 남 탓! 도대체 그 사고체계는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미군만 악마로 그리고, 대공습 알고 있어도 도망가지 못하게 묶어놓고, 볼링공이랑 삼광작전이랑 전쟁 성노예는 아무것도 아니다잖아? 늬가 좋아하는 돈, 라는 대사처럼. 뭘 줘도 결코 좋게 주지 않는 아름다움처럼. 우끼시마배에 실어서 고국으로 돌려보내주는 척하면서, 자국민 선장 및 선원들은 대를 위해 희생되는 소 원리로써 전원 몰살. 오키나와? 버려. 더러운 것들. 동일본과 이누이족? 추접스러운 것들 가까이 오지 말라 그래. 드물게 착한 척한다고 제2차 세계대전 강제 노동 때문에 죽은 사람들을 위한 위령비? 바깥에서 생각하는 위령과 전혀 다름. 천황교이자 신도에서 말하는 위령은 일왕을 위해 죽은 영령을 위로하는 것. 곧 천황을 위해 잘 가셨다 부디 어쩐다...! (절레절레) 악마의 섬 사할린을 비롯해 전쟁노예만 과연 몇 명이었는데? 그럼 그 가족과 친구와 친분들은? 그러면서 몽땅 외면한 체 희망찬 내일로 나아갑시다. 어차피 열도는 점점, 서서히 태평양으로 멀어져가는 중. 혼자만 고고하거든. 

    도표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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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일본어 발음 :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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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바리바리
동쪽/서쪽         히가시/니시 : 해가 곳는곳, 해가 누우신곳
남쪽               미나미        : 문(門)냄→무내미→무나미→미나미
북쪽               기타          : 귀(歸)터. 북쪽으로 돌아감
앞에               마에         :맏이 맏→마에. 앞에→아페→마에
해돋이            히다리       :해는 히, 돋이는 도디. 히도디→히다리
나(I)               와따시      :나따위→와따시  
작다               찌이사이   :전라도 사투리 쬐까나하이→→찌이사이
깊다               후까이      :푹 까인→후까이
얕다               아사이      :얕으이→아사이
귀엽다            가와이      :귀여우이→가여우이→가와이
교활하다         주루이      :스르륵 빠져나간다→주르륵 흘러내린다→주루이
터무니없다      토호우모나이: 터무니없다→토호우모나이
헛되다            무다다       :허무하다→무하다→무다다
아주 적다        와주까다    :(전라도 사투리) 아! 쬐까나다→와주까다
좋아한다         수끼다      :죽인다→쑥! 하다→수끼다
싫다              까라이다    :싫다→꺼린다→끼라이다
쩨쩨하다         게찌다      :쩨쩨하다→깨지락거리다→깨지다→게찌다
측은하다         후빈다     :가엾다→(속을) 후빈다→후빈다
참는다           가만다     :참는다→가만있다→가만다
헤메다           헤메구루  :헤메다→헤메구→헤메구루
열다              아게루    :아~하게 하라우→아가리(아게루 명사형)→아게루
이해하다        와카루     :이해하다→알겠어라우→와카루
담그다           쯔게루    :담그다→젖게 하우→쯔게루


일본어를 보아하니 어감이 남한 사투리, 북한어와 완전 흡사. 옛날 백제어, 신라어가 그대로 변했으니 대부분 일본어 사전을 통채로 설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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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전) 미국 안에서 인디언을 아이누족이라고 비유하자면. 
    백제    = 영국,프랑스,스페인
    신라    = 네델란드
    고구려 = 벨기에?
    원나라 =
    ...
    이 비유가 마음에 드냐 안드냐는 문제가 아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실이야 거짓이냐가 중요하다. 그런데 1,500년 내내 일관됐을 텐데 이걸 어쩌지? 이래서 칼럼을 써도 써도 끝이 없다는 거다. 안 그런가? 누가 아는 척 못해서 안달난 건 아닌데. 이거 정말 지식노동 신물이 다 난다. 어? 쓴물이 올라온다구요. 이걸 어쩌면 좋지? 미쳐버리겠네. 돌겠다구요. 그렇다고 일각에서는 언제까지 경계해야 하냐, 얼마를 더 미워해야 하냐,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임진왜란 배경지식을 알면 답은 굳이 생략해도 될 것이다. 100면 1000명 탐정과 중간책 파견해서 정보를 캐내보니. 이건 완전 바보들이거든. 이용해먹기 딱 좋네? 한마디로 단순(무식). 그럼 뭐 이용해드려야지. 압승, 대승, 연승 뭘로 봐도 확신 100%. 그래서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놀 듯이 알려주고...알려주고...대놓고 날짜까지 알려주고...그림까지 보여주고...! 그래 봤자 구시대성이 뭐라고 앞서 말했듯이. 뭐 그랬음. 만화영화에서나 육식동물이 당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죽냐 먹냐 속고 당하냐 밖에 없다. 큰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고, 작은 물고기는 새우를 잡아먹는 것. 뭐 언제까지 민감해야 하냐? 거울을 비춰보자. 언제까지 저 토끼들 징징거림 들어줘야 하냐. 훤히 보인다.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듯 어딘가도 분명 좋은 사람들 많고 어쩐다? 문명 기준을 엄정하게 설정하면 비교적 훨씬 적을 수 밖에. 왜냐하면 원시부족 기준으로야 동등할 테나, 문명 기준은 다르니까. 따라서 문명인인 척 교양스럽게 착한 척 입바른 소리한다? 동그라미 안에서 살 자격이 없다만 알면 된다. 그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스포츠가 뭐냐? 스모다. 지면 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가르치는 게 문화. 남한테 피해를 끼치지 말라? 800만 귀신과 온갖 굴레가 천문학적인데, 남한테 함부로 부담감을 안기면 안되기 때문. 그럼 결국 거울─반사─에코처럼 똥물은 내게 튀기는 것. 그럼 크고 작은 뒤통수 기록들은 엑셀파일로 정리되어 그 메타데이터 공유되나? 대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제발 만들지 말라고 누가 물 떠놓고 기도하시나 보다. 안 그런가? 딴 건 몰라도 저 도표. 설마하니... 혹시... 저 화살표를 반대로 바꿔야 할까? 묻는 나도 능청스러워서 짜증난다. (절레절레)! 다 알면서, 응? 다 알면서 근데 정작 저 화살표가 반대라고 1,500년 내내 우기는 식 아닌가. 그게 어디 보통 일인가? 정녕 저 아름다운 분들께서 원해서 궁내청 비밀을 폭로하겠냔 말이다. 
    끝으로 나도 질문 하나만 하자. 네? 좀 그럽시다. 각설하고 즉각 말하자면 이렇다.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2009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에서 발견된 사리. (A) 그 사리는 정녕 누구의 사리일까? (B) 그리고 그 사리가 발견된 미륵사의 미륵은 무엇을 뜻할까! 





    15

   [한국 흑백지수 A]
    (2001년 천황의 백제 관련 발언에 비추어)
    내용은 익히 아실 테니 생략하고. 역사학을 논하다보니 어쩌다 현대사, 아니 현실까지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단적으로 말해서, 2001년 저 언급 때문에 열도의 사회지도층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지진과 해일을 미리 읽는 곤충과 동물들처럼 일사분란하게 행동. 98%에서 예외인 2%도 편집해서 100%면 공산주의니까 모냥새만 적당히. 그게 언론과 정치-사회-경제계가 잘 소통하는 예일까? 그런데 정작 중요한 점은 오히려 그건 그나마 낫다는 점. 왜냐하면 1,500년 내내 일관됐으며, 축척된 기법, 난보쿠초 시대 (1333년 ~ 1392년)에 기타바타케 지카후사가 쓴 "천황 정통 기록"으로 시작하여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에 확립된 황국사관을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자연스럽게 표현한 사건으로 별 특별할 게 없는 사안이기 때문. 즉 77년간 존속했던 대일본제국(1868년~1947년)의 상징. 지금이라고 다른가? 반면 시선을 반도로 돌리면. 
    고려시대 외교관련 구시대성, 지금 생각하니 그게 정말 예쁜 정치관인가? 빙고! 그럼 조선시대 쇄국정책을 지금 똑같이 반복하면 어떨까? 말이 안되는 소리. 일본만 2001년 어떤 사건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는 계기가 되었던 게 아니라. 한국도 똑같았다. 아니 출발이 현저히 늦었던 만큼, 동시에 변하지 않으려는 구시대성 때문에 더 어려웠다는 점. 예를 들어 정권과 언론이 매우 사이 좋지 못했던 시대인 2001년 한국. 동아일보에 대한 세무조사 당시 反김대중 선봉에 섰던 동아일보가 DJ에게 (기득권층이 보기에) 정치적 보복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세무조사를 당했는데. 그 때문인지 동아일보 회장 자택 압수수색을 당하는 과정에서 김병관 회장 부인인 안경희씨가 투신자살. 회장 부인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동아일보 김회장 구속. 서기 600년대 후반 천황이 죽었는데 국장도 미룬 채 모국을 돕기 위해 국력을 총동원해서 전쟁준비과 해외 참전을 감행했던 모습과 참 비교됨. (아무리 동맹국이어도... 그건 말이 안됨. 아무리 극우방이어도... 이상함. 태어났기를 죄다 그쪽이니까 그랬지. 또 그 즈음에 왜나라는 자국 사신을 위나라던가 당시 중국으로 직접 보낼 해군&해상 교통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현아이슬란드처럼 옆동네 배 타고 사신을 중국으로 보냈는데. 그래서 백제가 위험에 처하자 배 400척 만들다가 당시 35&37대 천황 서거) 
    그러니까 왜? 어떻게 0이 갑자기 1이 되겠나! 그럴 리는 없다. 김영삼 정권이 하나회 척결과 금융실명제 같은 혁혁한 성과도 이뤘으나. 군복 3연타 후유증을 단박에 어떻게 바꾸나. 절대로 안 될 일! 사회지도층이 제발 그래주라고 어디 애원할 사람들인가. 그럼 혁신은 꿈도 못 꿀 환경이었다 라는 뜻인데. 그 대가는? 당연히 IMF! 과거 군복 3연타 다음에 등장한 정치인 대통령으로써 하는 데까지만 했을 뿐. 개혁은 불가능하기 때문. 그런데 과거 40년 업보가 IMF라는 선물을 김대중 정부에 안겨주네? 全언론사들은 쾌재를 부르며, 발가벗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듯, 신나게 대동단결하여 때림. 전부 DJ 탓이라는 것처럼. 몽땅 DJ 때문이라면서! 싹 다 DJ가 책임질 일이라는 듯이. 그렇게 실제로 DJ는 굴욕적으로 IMF가 요구하는 강도높은 서류에 일일이 서명 다했음. 즉 재주는 곰이 부리고 달콤한 과일은 누가 따먹은지도 모르도록 사라져버렸을까? 40년 누적 결과 IMF라는 굴육을 선물하니 그걸 DJ정부 2년 만에 다 갚았음! 그러나~ 어? 그러나~ 모든 건 DJ 탓. 실상 금융위기는 60년대, 70년대, 80년대 계속 있었음. 그냥 40년 낸 아슬아슬하다가 DJ가 바톤을 넘겨받으니 딱 터졌을 뿐. 도대체 사회지도층들이 얼마를 빼먹었길래! 당시 만신창이가 됐던 거지. 해방 전후 모두 악인과 배신자와 비열한 사람들은 계속 부자로 재산은 알아서 늘어나고. 또 서민들은 속고 속고 뭐가 뭔지도 모르고. 기록 엑셀파일로 정리해볼까, 말까? 말하자면 출발부터 늦고 선진 사회보다 50년 100년 늦은 데도 불구하고 사회지도층들은 조선사회랑 똑같이 만들지 못해 안달. 그냥 타임머신 타고 뒤로만 가는 데 (저렴한 표현으로) 환장? 부끄러운 줄 모르는데 어떡하나. 심지어, 그러는 언론사들이 군복 3연타 몇 십년 동안, 과연 얼마나 정의로웠을까! 기록이 하나도 안 남아있나? 또 먼산 쳐다보기! 뭔 책잡힐 과거가 뭐 그렇게나 많아? 그게 정녕 언론사가 할 일인가? 어? 그러고서도 글쟁이? 놀고 있네. (절레절레) 그 때문일까, 어떤 영화 대사가 연상된다. "(부패 형사가 전업해서 현직 형사 동료를 만나서 하는 말) 나만 먹었냐? 어? 나만 먹었냐고!" (그 말 듣고) "그러니까 작작 좀 먹으라 그랬잖아, 어? 아 글쎄, 됐다! 그러지 말고......" 여기까지. 이러니 혁신을 어떻게 해. 응? 좋은 건 다 우리가, 나쁜 건 다 남 탓! 똑같잖아? 응? 하나도 다를 거 없다고! 오히려 한쪽은 프로 한쪽은 아마추어. 안 그래? 그런 핀잔 듣기 싫으면 마피아 게임만 하면서 골목에서만 폼잡지 말던가. 코흘리개 초딩도 아니고 그게 뭡니까, 쪽팔린 줄도 모른 채 말입니다. 노벨평화상도 받았으니 그거 저거 쌤쌤 퉁쳐서 독박쓰면 되겠네, 그건가? 아닌가? 안 그렇습니까? 할 말 없으니까 또 맞춤법 트집잡지 않을랑가 모르겄소!
    고수는(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전쟁범죄자를 추모하자 영령을 달래줍시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셨는데 독박이 웬말입니까! 하수는(한국은) 노벨평화상이 죄다 독박쓰면 되겠네 아닌 말로 그게 최고로 간편하잖아 왜 대를 위해 소를 희생못해 지만 살겠다고? 40년 발전한 성과를 한방에 IMF로 망신살 톡톡히 샀으니 全언론사 대동단결! 자, 나를 따르라~! (주위를 보면) 아무도 없어. 다 어디 갔지? 좋을 때 으쌰으쌰 어려울 땐 싹 다 개인 플레이! 안 그런가? 나랑 별 관계없으니까 입바른 소리하던가 착한 척, 내 재산과 직결되니 눈에 쌍심지를 켬. 의료드라마처럼 지 잇속 안 챙기고 고지식허니 일 밖에 모르는 천재 응급센터장을 곱게 볼 리도 없고. 대학병원내 천재 외과의 견제하느라, 그게 그렇게 난위도 높은 기술이 아니다 어쩐다. 무대체질 시켜만 주면 누가 못해? 사극이면 사극 멜로드라마면 멜로드라마. 그게 아니라 (언론사와 이상한 방송사가 애용하는 표현처럼) 잡탕? 어? 여자 만날 땐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여자만 없으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하이에나 군침, 아프리카 들개떼 껄떡? 이래서 내부의 적이 더 무서운 법.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제 말이 틀렸습니까? 네? 이건 아닙니다~ 이건 아니라구요. 자, 여러분 들고 일어섭니다~ 우리 모두 젊음의 행진을 시작합시다~! 워 워 워. 흥분을 가라앉히고 할 말 마저 하자면. 
    그런 반면 2000년 초반 한국은, 저게 누가 봐도 정치적 보복이다? 한국 16대 대통령 노무현이 행정수도 건립, 왕조시대처럼 집중된 체계를 분산하자. ~라고 했을 때 전언론은 뭐랬나? 그걸로 판단했을 때 2001년 천황 백제 관련 발언에 대한 일본 사회지도층의 반응은 지극히 예스러움에서 한치도 벗어났다 할 수 없다. 당시 법조계는 어땠나? 돈봉투면 다 됐다. 그거 개혁하자고 지금도 2021년도 고심하며 입씨름하는 거 아닌가? 2001년에 007가방이면 존경하는 재판장님들 거의 다 양심을 팔았다. 히포크라테스와 나이팅게일 선언이 웬말인가. 그럼 현직에서 실망스러운 정도를 벗어났을 때, 물러난 전직의 책임이 그냥 넘길 수 없는 선을 넘어간 건. 조용히 묻어야 할까? 그러니까 (나쁜) 쿠데타를 찬양만 하라고? 그냥 밥먹듯이 쿠데타만 하라고? 흑백TV 마음에 드는 건 개혁이자 발전이고, 흑백TV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정치보복? 1,500년 내내 역사왜곡은 좋고 전임자를 평가 정도에서 못 그치는 건 정치보복? 150년에 정점에 달았던 황국사관 때문에 치른 고역은 옳고 아름다우며, 그걸 바로 잡는 건 싫고! 전세계적으로 이런 사례를 모아보시라. 말도 못한다. 그걸로 반박을 하면 흑백TV는 일단 기준부터 달라진다. 집안단속에서는 왕조시대 기준으로 판단하고, 좀 더 거국적인 표준에 대해서는 사익과 연관되지 않는다면 하급자한테 맡기고, 내 재산과 밀접히 연관되면 눈동자부터 커짐. 너 그럴려고 칼럼니스트 됐냐? 노코멘트! 응? 그럼 언론의 평균이 어땠을까! 그런데 언론 개혁하자, 라고 하니 저 놈 봐라 장난하네 지가 누구 땜에 그 자리에 앉았는데 정신 못차려? 그렇게 된 것. 그게 바로 구시대성이자 흑백TV 사고체계. 대통령 기록물 열람을 비롯해 1950년 이후 대통령들 성과를 일장일단 엑셀파일로 구분해보시라. 구시대성과 흑백TV 사고체계일수록 바깥에 아쉬운 소리만 했다. 그럼 단지 일시적으로 말끔히 끝나냐? 두고 두고 뒷감당은 후세대가 감당해야 함. 돌아버림! 그렇다고 세계언론지수 순위에서 2002년이나 2020년이나 한국은 변함없이 약 40위! 20년 동안 뭐가 바꼈을까? 적어도 세계언론지수를 비롯한 언론계만 보자면 바뀐 건 거의 없다. 안 그런가? 그런 뭘 뜻하냐? 변치 말자, 그냥 옛날처럼 흑백TV들이 군림하는 체계로 살자 라는 얘기. 법조계에서 못된 인성과 돈만 밝히는 능력자들만 승진시키는 건, 늬들이 뭔 상관인데. 그래서 뉴욕 교육과 부동산 1번가 중학교 교장은 쟁쟁한 학부모들을 겁박했다. 장관이든 어디든 웬만히 찌르라고, 우리는 꿈쩍도 하지 않으니까. 라고 말이다. 메이저 언론사 거의 100%가 이명박 정권 때 뭐랬나, 이 나라가 역사상 최고로 잘 돌아가는 것처럼 광고했다. 마치 전언론사가 대통령 대변인이나 된다는 듯이. 그런데 그분 지금 어디 계시나? 네? 그게 언론의 사명감이자 역할일까? 2001년 천황 발언 관련 대응은 그나마 프로페셔널이라니까요 글쎄. 그럼 아마추어는 어디일까? 프랑스가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처리를 어떻게 했나? 변절자와 간신배들을 단두대로 보냈다. 그렇지만 지구 반대편은 정반대. 그냥 1900년대 초반의 사회지도층이 2020년까지 별다른 변화없이 그대로! 내 말이 틀린가? 그런데 그거 바로 잡자, 최소한 어떤 숙제는 해결하자 ~라고 하니까 전언론사들이 어떻게 반응했나? 全사회지도층이 우리가 바라던 바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그거다! ~라고 했을까? 기록 다 남아있지 않나. 안 그런가? 그러고서도 그게 언론사인가? 흑백TV들이 그렇다. 다른 건 다 옳고, 사람 좋고, 뭘로도 똑똑한데 유독 구체제를 개선하자 어떻게 발전합시다 무엇을 바꾸자 일단 논의라도 하자! ~라고 하면 절대로 틀린 걸 인정하기 싫은 구시대성. 싫은 건 안 바꿔. 그러면 보수가 아니라 그냥 왕조시대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야스쿠니 신사에 전쟁범죄자들과 일반인이 합장되어 있다 라는 소송 패배만 뭐라 할 게 아니다. 한국 국립묘지에 있어서는 안될 위인들은 또 뭔데! 그러니까 사극에 보면 3대를 어떡한다 라는 상식이 나오는데, 지금도 북한에서는 정치범이면 7대인가 8대까지 무엇이 예정된다. 
    도대체 뭐가 정치보복일까? 흑백TV 기준으로 (보수가 아니라) 경제적이자 체계적으로 야그야금 조금만 나아지면 그만이니까 사회지도층 만큼은 절대로 건드리지 말자, 다만 사회지도층 만큼은 건드리는 거 못 본다. 그게 정치보복일까? 아니면 경기장에서 뛰는 건 정작 선수인데, 선수에 앞서 코치진부터 살찌고 지휘자가 관현악단 임금보다 100만배 챙기는 건 당연한데, 그거 바로 잡자 옳게 개선하자! ~라는 게 정치보복일까? 도대체 정치 보복이란 낱말의 의미는 뭘까? 뭐든지 흑백TV의 비위만 맞춰드려야 하나? 미래세대의 영역까지 죄다 선불로 땡겨서 흑백TV 원로가 꽉 막혔든 아니든 챙겨드려야 할까. 그러지 않으면 그게 정치 보복일까? 일단 사고체계부터 구시대성이 흔치 않을 때, 그러면 사극은 현실이되므로 정치 보복 같은 꺼림칙한 표현이 일상적이게 되는 건 맞다. 옳고 틀리고는 몰라도 그건 분명하다. 그런가, 안 그런가? 역사학 주제에서 또 흑백TV 주제 때문에 더러워지니까 기분 착찹하네. (절레절레) 군복들이 대통령 자리물림 3연타 하다가, 최초로 정치인이 2연속 대통령. 그 다음에 하필 진보 성향이 대통령(그건 실상 진보도 아니고 그냥 보수요 평균). 즉 군복 3연속이 물러나니까 점점, 점점 개선-개혁-혁신...사회지도층 짜증나네? 그래서 옛날엔 상상도 못했을 혁신적 행보를 이어가니 전언론이 2001년 일본 천황 발언 (개)무시처럼 뭐든지 비꼬아서 상대. 사설도 기사도 논조도 방송도 헤드라인도 뭐든지! 그래서 궁지에 몰리다 몰리다 전임 대통령도 자살. 그럼 동아일보 회장 부인 자살은 정치보복이고, 5년 내내 언론사를 비롯해 전사회지도층이 광분한 결과 全대통령 자살까지 몰린 일은 정치보복 아닌가? 그것조차 구분 못할 어른은 많지 않다. 초딩도 찬찬히 설명하면 다 이해함. 그게 또 거기서 끝나면 좋은데 한국 17대 대통령이 말단 사원부터 사장, 회장, 서울시장, 대통령까지 신화를 쓰는데. 말년운은 꽝! 그게 건설회사 부사장 당시, 하필 사장 부인과 20살 가수지망생의 불륜으로 그 딸이 자살. 그때 회장이 나중에 후회할 판단을 내림. 즉 17대를 사장에 발탁. 그래서 회장은 저주를 내림. 그 저주는 나중 이루어짐. 이게 말단 사원에서 사장-회장까지야 그렇다 쳐도, 제2차 세계대전 독일이 유럽을 식민지로 거느렸을 때 베를린 태생 프랑스인이 나중 프랑스 대통령 당선되서 결말 망한 것과 동일. 토종 아프리카인인데, 유럽 식민지 총통 집안 근처도 아니고 총독 건너뛰고 유럽으로 건너간 부모가 유럽에서 태어나도 나중 사리판별 잘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면 그만인데. 더 나은 국적만 있으면 계속 갈아타도 좋을까? 2번 갈아탔다가 3번 갈아타느니 눌러앉아 영구 집권해도 좋겠군 그럴까? 곧 당선 전에는 말로만 우리 모두 잘살자, 그런데 결과는 나만 또는 사회지도층만 잘 살자! 도대체 정치 보복의 기준이 뭘까? 정치 보복에 해당할 일은 아예 하지 않는 게 평균이 되면 그런 말을 사용하고 싶어도 못 사용할 텐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니까 발생하는 거 아닌가. 그러게 누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래? 그렇다고 또 나쁜 남자가 날이면 날마다 뚜들어패고 막 그러다가 딱 1번 어쩌다 잘해주면... 그런 원리처럼. 1,500년 내내 역사왜곡에다 말도 안되는 억지가 평균에다 전국민 세뇌에 날조대국이라는 현실 가운데, 어쩌다 뭐 일본의 양심? 도대체 그게 평균이 되어야 정상이지 무슨 어디의 양심이라니. 그건 바꾸어 말하면 그만큼 썩었단 말이잖아? (겉은 화려하고 윤택한 환경일지언정 속으로) 도대체 얼마나 사고체계가 썩었으면 무슨 양심이 대단한 별명이자 멋진 수식어로 애용되는지 (절레절레)! 개선과 발전과 다수의 행복이 당연한 의무인데, 흑백TV만의 유일한 업적이요 전매특허라도 되나? 흑백TV만 全언론사로부터 칭찬받아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냔 말이다. 안 그런가? 당연하디 당연하고 그게 평균이 되어야지 뜬금없이 양심이 왜 튀어나오나? 어? 다시 틀을 좁혀서 정치 보복. 뭐 사회지도층이랄지 사회지도층 동조파는 정치보복 해도 되고, 比사회지도층과 개혁파는 정치보복 하면 안된다 라는 관습법이라도 억지로 만들어야 하냐 그거다. 
    고인은 작은 비석 하나만 남기라 했는데, 어쩌다 생전 바램과 달리 무덤은 커졌고, 더더군다나 거기다 오물까지 투척. 육군사관학교 불문율이 뭔가, 옳든 그르든 이기면 장땡이라고 가르치면서 쿠데타로써 상급자들한테 개기라고 가르친다. 성폭행과 성희롱도 발생하면 당한 놈 당한 년만 병신이라는 관례는 개선되기 더디다. 심지어 하극상으로 역대급인 1인자를 존경, 하극상으로 최소한 시대의 소임을 맡았던 배역은 창피해한다. 뭐가 거꾸로 됐나? 현역 장성이 자랑스럽게 조명발 받으면 직접적으로 권유요 간접적으로 명령한다, 군번줄 평소에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전시에만 챙기라고. 그럼 그분들께서 실전을 평생 경험할 수 있나? 거의 없다. 그럼 그냥 군번줄 지나가는 동네 똥개한테나 던져주라는 말과 똑같다. 게다가 전부 다 쿠데타용 군인으로 교육시킨다. 그게 뭔가? 지금도 특급 경호 든든! 심지어 옳은 역할을 한 배역은 (베이징을 전직 때 갔다오거나 현임 때 언론에 고분고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호적 파버린다. 매장시켜버린다. 별명도 화려한 걸 붙여준다. 두고두고 무덤까지 아름다운 꼬리표를 선사한다. 역대 한국에서 진보적인 대통령이 나온 적 있나? 근대사가 짧기는 해도 간결히 말하자면 단 1번도 없다. 물론 유럽 기준의 진보로 말이다. 그럼 세계 평균에 해당하는 보수는? 불과 1번 많아야 2번 또는 2.5번. 나머지는 전부 흑백 TV. 그럼 사회지도층은? 대법관 100%가 혁명 짜증난다, 혁신도시 더 신경질난다, 돈봉투가 웬말이냐 007가방 말고 황금바로 주라는 식. 좋은 판사 내보내는 데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셈? 좋은 인재들이 꾸준히 유입되어도 각계각층에서 구식탱탱먹은 관례 때문에 못 버티고 늦게 나가냐 변질되냐. 수질 안 좋은데 초심부터 괴상한 걸 배움. 그럼 결국 선도브랜드는 자기 브랜드가 아니라 해당 카테고리를 홍보할 마음도 없고, 단기이익만 쥐어짜게 됨. 그럼 리그 평판은 더러워지고 결국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게 됨. 맞나? 불과 10년 전 20년 전이 이렇다. 마피아 + (   ) = 먼피아! 저 괄호로부터 자유로운 업계요 학계 있나? 내가 알기로는 없다. 그래서 구시대성이 압권인 분야일수록 피라미드 아래에서 1/n으로 모아서 위에게 에르메스백을 상납하는 게 관례. 이런 예시들 집단지성을 모아보시라. 그게 반대로 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다시 말해 개선과 차근차근. 이래서 프랑스에서는 혁명기념일을 기린다. 그런데 개선도 싫다 차근차근 짜증난다 뭐 어쩌자고요! 굽실굽실 대충대충 반짝반짝. 그걸 제발 바꿉시다 라고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비열한 책략으로 끄집어내리기. 아니면 무대에 그냥 영구히 남기. 대일본제국의 77년 존속기간처럼 조슈&싸스마 파벌이 직접적으로 최소 70%, 영향력 감안하면 90% 독점. 그와 대체 얼마나 다른가? 세계 발간부수 1위인 요미우리는 그나마 낫다. 한국 발간부수 1위인 조선일보의 평판은 어떤가? 말 말자. 물론 지금이니까 그나마 뭔 얘기인지 안다, 듣기 싫다 짜증난다 하실지 모르지만. 지금이 아니라 10년 전이면! 20년 전이면 대체 얼마나 긍정적인 무대였는지 얼마나 희망찬 나라였느지 어른들 아시는 거 참 많지 않나. 불과 언제적 연예계 성상납과 방송가 PD들의 살벌한...뭐라 해야하지? (나머지가 그 카르텔과 정비례는 아닐지언정 비례했던 게 불과 얼마 전) 나머지 모든 분야와 상당 부분 비례했을까, 아닐까? 잘 아시지 않나. 또 지금이니까 그냥 고개 돌리거나 헛기침만 하시겠지만, 만약 당시라면 으쌰으쌰 부글부글 지금처럼 절대로 조용할 리 없었겠지. 안 그런가? 왜 말이 없나. 언제부터 그렇게 조용하셨다고. 거 참 더럽게 말 많은 사람들이 진짜 누구인데 왜 지금은 정반대로 바꼈지? 아니 왜? 모를 일이다. 알 길이 없으니까 말이다. 
    말 나온 김에 몇 마디 더하자. 그러는 게 좋겠다. 그런데 기자실 폐쇄하고 총리 VS 기자 간담회, 대통령 담화 발표. 대통령과 언론이 의사소통하는 게 아니라, 너넨 듣기만 해 띄우라면 띄우고 어떤 사안 무시하라면 무시해, 또 기자들한테 돈봉투와 기타 이익 듬뿍. 그게 세계언론지수 기준으로 보자면 꽝인데, 왜 언론은 그걸 좋아하면서 역대 최고의 성군으로 치켜세우는 거지? 그러니까 칼럼이 안 멈추는 거지. 그러니까 미얀마 세계 뉴스와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태 등을 보면서 저건 저거, 평범이자 보통으로 돌아가는 현시국은 독재래. 이런 걸로 봐선 아직 정신 하나도 차리지 못했다는 얘긴데. 불과 언제적만 봐도 얼마나 도청을 해대면 귀때기 정권. (대선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휴전 중인 적국 관계자와 제3지대에서 접선하여, 국지전을 부탁했으니 그랬지. 독재정권일 때 뒷산까지 위협받고, 졸부정권 집권 위해 국지전 부탁. 뭐지? 언어와 인종으로 동일 민족이라지만 졸부 만을 위하냐 아니냐 이분법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니까 옛날에 마피아 관습 아닌 게 드물었음. 100년 전에 나라를 판 전력이 있으니 내내 보수적이었다 돌아보더라도, 집권을 위해서라면 내부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사고체계. 졸부랑 똑같음. 그게 다 영화계와 오락산업 소재를 위해서?) 또 왠지 경제를 일으킬 거 같은 인물이 당선됐는데 뜬금없이 CIA가 하라는 일은 안하고 댓글 알바 30개팀 3500명 운영. 뭐지? 그럴려면 코메디를 해야지 아니 왜! 이래서 전유럽이 세계 90% 꿀꺽할 때 이탈리아는 마피아를 탄생시킴. 머시기한 1인자를 배출한 원죄 때문에 뒷감당이...대국민 사과. 근데 일시적으로만 찔끔. 매번 뒤통수. 말로는 나라 걱정 정국 구상. 거기서 끝날 리도 없음. 직접화법 대 간접화법만 해도 앞서 말했듯 금새 동네축구되는데. 직접경험 대 간접경험 ~까지 감안하면? 똥볼찰까 괴로워짐. 저쪽으로 우르르르 이쪽으로 우르르르! 민영화 작전 진행시킬 때만 천국을 실현시킬 것처럼 광고하다가, 나중 뒷감당이 지옥으로 판명날 때 온데간데 흔적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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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흑백지수 B]
    대통령이 특정 역사연구 지시하는 나라가 어디 있나 (2017년 6월 6일 조선일보 대제목)
    으잉? 어딨긴 겁나게 많음. 과거에도 엄청나게 많았음. 또 대통령이 특정 역사연구 지시하면 절대로 안된다 ~라는 의도로 대제목을 뽑았네? 그러니까 구시대적 사회지도층한테 이래라 저래라 지시하지 말고 뭘 바꿀려고도 하지 말아라? 놀고 있네. 그럼 알려진 역사 현황과 교육과 배경지식이 잘못되어 있어도, 죽어도 새롭게 고쳐서는 안된다는 말이잖아! 그런 게 어딨어, 억지도 그런 억지가 대체 어디 있을까. 이건 뭐 초딩도 아니고 꽉 막힌 것도 정도가 있지 그게 뭡니까. 개혁의 '개'짜도 상상하지 말라라니. 망언제조기는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뜻. 최고로 가까이 아니 있는지 없는지 잠식한다는 얘기. 내부의 적이 더 무섭구만 그래. 와, 살벌하다 증말!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사학계가 잘 돌아갈 때, 건드리지 않으면 됨. 교육계가 엉망진창일 때, 차근차근으로 되냐 혁신해야 하냐를 따지면 좋음. 그럼 검찰계도 우군으로 나서서 뭔가를 바로 잡아야 한다? 검찰계부터 150년 이상한 관례가 여전하면 그건 또 뭔데! 물론 역사학계가 잘 돌아갈 때 괜히 참견했던 예들을 몇몇 거론했듯이, 엉망진창 구습이 도저히 신식으로 바뀌지 않아도 방관만 해야 하냐. 그럼도 일관성 없이 왜 조정, 중재, 지도하지 않느냐고 대제목 달 게 뻔함. 상왕 노릇 못하면 그냥 뭐든지 반대로! 흑백TV 사고체계는 그야말로 상상 초월. 희망의 나라로 나아갈려는데 바지끄댕이잡고 흑백tv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미침. 많은 역사책과 상당 부분 역사 교과서를 확 다 들어엎어야 할 정도로 잘못되어 있는데? 필자가 역사 분야에 대해서 몰랐을 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나갔겠으나, 알고 나니 죄다 바보들이잖아? 
    도표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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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개입 (참견?)             정부 진상조사  결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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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경제        중간 (짠물&민물파 참고)        O△X
깡촌 집단 암발생   늦냐 빠르냐 (떼죽음인데?)       O
사학계를 비롯....    환경/생태계 검토 후 결정        O△X
미네르바 별명       장막에서 경제분석가 활동       O△X        자유 억압     민주주의 퇴보/세계언론지수 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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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를 올린다, 내린다, 유지한다. 부동산 과열을 중재한다 어쩐다. 그런데 뜬금없이 미네르바로 불리는 어떤 경제분석가를 불러들여 협박하고 혼쭐을 내준다? 물론 평소에는 미술계 음악계 오락산업계 자율 기능에 맡겨둠. 그런데 얼토당토 않은 상황이라면 정부가 대체 왜 있는데. 역사학계가 엉망진창으로 돌아가는데 팔짱만 끼면서 방관한다니 그건 말이 안됨. 따라서 당장 옛날 수사방식대로 아무나 잡아들이고 누구나 대충 범인 지목해서 때려잡으란 말이 아니라. 저 순서와 과정에 따라 현황을 파악한다 그게 왜 나쁠까! 응? 그런데 언론사 큰 제목에 뭐, 대통령이 특정 역사연구 지시하는 나라가 어디 있나? 말이 되나 말이. 그러니까 엄한 미네르바나 잡아다가 곤장을 냅다 때려치는 식이지. 뭘 해도 툭하면 반대로. 뭘 하든지 심심하면 거꾸로! 어? 해야 할 본분은 망각한 체 밑도 끝도 없이 민영화로 좋은 기관들은 싹 다 시장에 팔아버림. (물론 중간 체급이 적당한데 모든 걸 통제하는 식으로 공산주의 비슷하게 슈퍼헤비급 되어도 문제지만 그건 옛날 얘기고. 거꾸로 법칙은 민영화와도 관련된다. 대표적으로 수도/전기/의료는 절대로 민영화하면 안되는데 그건 딱 민영화. 반대로 자, 만약 지금 당장 포르쉐랑 벤츠랑 BMW를 민영화했다고 가정하자면 그건 뭘까? 국영기업 르노가 됨. 물론 르노도 합리적이고 좋다만 페라리와 자동차 명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경쟁력은 포기해야 하는 걸 뜻함. 전기차를 비롯해 테슬라-애플-어디..같은 신식 브랜드, 구식 상표와 달리 신식 브랜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기동력과 창의력 뭐든지 굼뜰 수 밖에 없게 됨. 즉 뭘 공영화 범위에 넣느냐 아니냐 라는 건 시급히 몰아붙일 일이 아니라는 거. 간척 한번 해버리면 역간척은 꿈도 꿀 수 없다. 전세계 사례를 엑셀파일로 논문과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서 4대강 정비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급한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물고기 종류 95% 멸종. 멋도 없음. 차별화도 안됨. 한국 사례에서 섬진강과 작은 강 몇몇 빼고는 다 똑같아져버렸다. 이미 선발주자들이 선험적으로, 천문학적인 대가를 치러서 선례를 엄청나게 남겼는데. 굳이 좋은 길 말고 험지로 가서 피라미드 최상층만 배불리고 나중 나 몰라라. 이게 과연 모범적인 정치인가?). 만약 그렇게 되면 나중 체급 떨어질 대로 떨어져서 정부가 뭘 할 수 있는 게 없음. 응? 괜히 경제학 독학자를 족쳐. 트집잡을 일과 대중이 심심하도록 놀리면 안되기 때문인지 그분들 시선을 돌릴 관심사, 좋은 먹잇감 찾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인지. 괜히 엄한 경제분석가만 불러다 조져! 응? 이 세상이 아름답도록도 아니고 그냥 잘 굴러가도록 가만히 보고 있지를 못하나? 분위기 흉흉하니까 진짜 범인은 잡기도 힘들고, 그냥 비리비리한 놈 때려잡아서 가짜로 범인 사진 찍고 사건 종결. 응? 다른 분야는 아직도 그런 식이잖아? (속된말로) 군대에서 삥바리들 가만 놀리면 정신 헤이해지니까 무조건 심심하면 풀 뜯게 만들어. 언제적 황국식민, 식민지사학관에서 많이 벗어난 논문과 학설이 쓱 고개를 든다? 야, 쟤 따시켜!
   "(엑셀파일을 쓱 보더니) 경제계에서 이거 밖에 못 걷었어? 여기 여기 여기. 싹 다 구속시켜. 죄목 없으면 만들어. 뭐? 좌하귀가 앞으로 출세는 커녕 무대에 얼씬도 못하게 만들어. 모든 분야에서 싹 다 지원조차 못하게 만들어. 한 삼 대 지나면 조금은 정신차릴려나. 걔네들 정신 못 차려. 뭐? 장학회 뺏어. 뭐 하러 말로 사람 대접해? 그냥 구실 대서 적당히 뺏어. (여기 언론사 엑셀파일입니다) 이건 또 뭐야? 전부 불러들여. 지금 당장! 개 돼지들이 뭘 안다고. 더 몰아붙여."
    (a) 어떤 분야가 잘 돌아감/분위기 좋음: 공적 위력 비개입 
    (b) 어떤 분야가 잘 안돌아감/사기..공갈: 공권력 개입
    여기서 (b)에 해당하는데 공권력이 모른 체한다? 그러면 비판하는 게 옳다. 당연히 그래야지. 그게 언론의 사명이자 역할. 그 의무를 게을리 하면 두고 두고 오명. 그런데 반대로 (b)인데 공권력 개입했다고 비판한다? 연예인병 걸렸음. 오만방자! 사극에서 간신배던가, 아니면 고려시대 구시대성 때문에 목숨 걸로 사신 역할 톡톡히 하고 왔는데, 서류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찢어버리지 않았다고 유배보내는 이치. 즉 뭐든지 왜 반대로 하냐? (검지를 구부려 귀 위쪽을 똑똑똑) 사고체계가 흑백tv던가, 사고방식이 구시대성 기반이던가 그 때문. 자, 한번 생각을 해보자. 만약 그걸 반대로 하면 어떻게 될까? 보아하니 전례가 풍성하다. 그걸로만 봐서는 완전 풍년! 예를 들어 (a)에 해당하는데. 가만둬도 잘 돌아가는데 개입해서 뺏던 예는 뭐다? 그런 살벌한 시대가 아니기 때문일까! 뜬금없이, 밑도 끝도 없이 (b)를 놓고서 깐죽. 깐족.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라고 자문해보면 연예인인 줄 아니까, 아니면 만인의 뚜껑을 열기 위해. 나는 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 깐족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기 위해서, 무슨 기여는 기여. 
    뭐야 이게? 응? 무슨 언론사 문관들이라는 양반들이 마피아랑 구분이 안돼. 형님 형님 으쌰으쌰 자기들끼리만 카르텔 형성해서 먼저 굽히지 않는다 하면 지도. 고문. 음해. 조작. 게릴라 마케팅. 노이즈 마케팅. 협박. 응? 실력으로 안되니까 다 함께 더러워지자는 식. 내가(우리만) 못 먹을 바에야 아무도 못 먹게 만들어버림. 제삿밥에 재 싹 뿌려버림. 아니면 남들이 고생고생해서 차린 잔칫상에 쓱 숟가락만 올림. 아직도 이런 꼰대님들이 많다고? 이래서 빅맥지수만 있으면 안되고 흑백지수도 있어야 함. 응? 정작 개입해서 진상조사부터 해야 할 일은 내팽개쳐두고. 언론사 입맛 맞춰주고, 기자님들 일 많이 하시지 않도록 귀찮게 해드리지 말 것이며, 사회지도층 비위만 눈치봐야 한다니.. 쯧쯧쯧! 깡촌에서 집단 암발생으로 30% 떼죽음이자, 나머지 70%는 골골골 겔겔겔 약으로 겨우겨우 연명하며 살고 있는데? 필자가 봤을 땐 코메디계가 쫄딱 망한 이유가 다 있다. 왜냐하면 개그맨과 오락산업 우수 인재들을 죄다 빼앗아가버렸으니까. 러브콜 하기도 전부터 젊은이들의 꿈이 그건가? 이러니 유머계가 안 망하고 어떻게 버티나. 응? 언론사 주필들은 뭐 죄다 멍청이 밥통 미련곰탱이들만 자리에 앉히나? 그런가? 어? 그분들 기록은 하나도 안 남는다는 건가 뭐냐고. 제발 꽉 막힌 자기들한테 관심 좀 가져주라는 힌트일까? 이러니 창작개그 프로그램들이 명맥을 유지할 수 없지. 코메디언들이 죄다 언론사로 다 가버렸거든. 뭐, 대통령이 특정 역사연구 지시하는 나라가 어디 있나? 필자가 최근에 심도 깊게 그 분야를 파헤쳐보니... 저런 멍청한... 저런 허접한... 이러니 누군가 더럽게 일 많이 할 수 밖에. 저게 어쩌다 실수하면 그럴 수 있음. 허나 그게 아니라 일관되도록 50년 내내 저러니까 문제! 캬~ 어? (절레절레)
    삼양라면 1989년 공업용 소뼈 사건을 주도한 인물이 누군가? 김기춘과 농심의 관계를 아직도 우리가 떠올려야 하다니. 조명발 아래에서는 "하면 된다", 음습한 구석지 작전 회의에서는 "아니면 말고". 불과 10년 안쪽만 봐도 국정화 교과서 총책임자 김정배는 고대사학계 최고 원로로써 그분이 죽기만을 기다린 염원이 과연 어땠는데. 고대사 담당자 서영수는 또 어떻고! 신형식? 황국사관 Ctrl+C  Ctrl+V. 한국학 중앙연구원장 이기동은 타임머신 태워서 중세로 보내버려야 할 인간. 인간? 지구를 떠나면 더 좋음. 꽉 막힌 그 고대사학 집단 때문에 100년 내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지를 못해. 뿐만 아니라 관련하여 수많은 부분은 퇴보. 시간낭비는 시간낭비대로 손해는 손해대로! 다음 생에 바퀴벌레로 환생해야 할 분들! 더더군다나 일본에서 황국사관을 극복한 건 아니라 적어도 임나일본부설이 쏙 들어가는 데 무려 수십 년에서 100년이 족히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황국사관은 공부하러 온 한국 학생들을 구워삶았는지 먼저 저자세로 숙이고 들어갔는지, 궁짝이 딱딱 맞는 예도 있다. 가령 고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라는 주장. 진보적으로 올바른 연구를 감행한 역사학자들과 영 딴판으로 황국사관에만 매달린 일본 역사학자 가운데. 미즈노 유, 후쿠이 도시히코 라는 두 교수는 김현구 씨의 학위논문을 지도하고 통과시키고 출판까지 도와줌. 출판된 학생 논문에 황국사관 복귀에 관한 서문까지 써줌. 그러니 비전공자가 발로 뛰고 인생 내내 매달려 집필한 책들과 여러 성과에는 통 조명이 비추질 않지. 필자처럼 아마추어한테도 (속된 말로) 발려. 그런데 학계에서는 권위 튼튼! 대체 그건 어떤 나라일까? 또 그런 엉터리 교수를 고용했는지 계약했는지 집무실을 내준 대학교는 또 뭐고! 그럼 그분들 밑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은 옆동네랑 똑같이 좀비만 양산하는 거잖아? 그래서 황국사관 기준에 반대하는 제의, 학설, 논문, 주장 등은 아예 상대조차 안해주는 식. 
    A. (쿠바인 생각) 도대체 어떡해야 쿠바를 미국한테 팔 수 있을까?
    B. (아일랜드인 인생) 어찌 해야 영국령 아일랜드로 남을까, 어떻게 되돌아갈까! 
    국가 부채에서 2위와 인상적인 차이로 1위를 유지하는 일본. 그 부분에서 단독 1등인 일본이 여러 위기 예고 지표에도 불구하고, 왜 하락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일단은 체급 때문에 절대로 급락할 수 없단 말도 틀리지 않은데. 더 솔깃한 까닭을 말씀드리자면 이렇다. 즉 일본은 여러 장치와 기법으로써 경제적으로 미국과 동기화됐기 때문에, 그러므로 절대로 망할 수가 없는 것이다. 즉 만약 미국이 망한다면 일본도 위기일 텐데, 미국이 그럴 일은 없다? 뭘 해도 연승이자 대승뿐만 아니라 공룡 1번만 야위어 가는 식. 옆에 있으면 단물 빨리고, 불리하면 물귀신 작전이고. 뭘 해도 탈! 워낙 귀신을 숭상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한국이 150년 내내 비리비리했던 이유로, 귀신들이 모두 한국에서 일본으로 옮겨와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그쪽 어르신들 겁나게 많음. 또 호류지와 천황릉 유적을 발굴할 때 1000년 1500년 동안 무탈했던 유적을 벗기려고 하니, 승려들이 공포영화랑 똑같이 기겁을 하고 도망갔다는 진실. 한마디로 귀신들린 나라! 얘기가 곁으로 샜다만 돌아와서. 반면, IMF 빌린 나라들은 비동기화 관계이기 때문에 망해도 (일시적으로) 혼자(만) 망한다. 또 나랏일 핑계로 공룡기업을 헐값에 외국계 기업사냥꾼한테 손쉽게 넘기고 개인만 주머니 두둑히 불렸던 예시들도 여기저기. 그것과 (드물게 나쁘지 않은 과체중 줄이기 빼고) 민영화는 차이가 없는 이치! 양심 지켜서 뭐 하게? 지조없이 문란한 년 되는 것임. 한때 비굴 평생 부자일 테니까. 그럼 다음으로 망할 가능성 완벽히 0이라는 건 뭘 뜻하냐? 착할(착해질) 필요가 없고, 이따금 착한 척이야 눈감아주거나 지도하든가 그럼 그만이며, 오히려 황국사관으로만 더더욱 그때 그 시절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즉 오직 과거 회귀 명분만을 위하여! 
    그러니까 여러 칼럼 주제를 보건대 반도와 달리 열도에서는, 요미우리&산케이와 싸우지 말라고 충고를 애초에 할 필요가 없다. 그걸 누가 몰라? 바보도 아니고 옆에서 뭐 한다고 말리나. 그 앞에서 굽실굽실 굽힌다고 퍽 예뻐하지는 않을지언정 거의 누구도 튀지 않는다. 반면 반도는 2001년 국세청이 중앙 언론사 스물세 곳을 대상으로 세무 조사 시작.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74일, 김병관 동아일보 명예회장이 70일,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82일, 조희준 국민일보 회장이 84일 동안 구속 수감. 그렇다고 나중 뭐가 바뀌었나? 더 독해짐. 응? 조슈&사쓰마 군벌이 정식으로 77년이지만 나머지 감안하면 150년 독점? 1500년 일관성 만큼은 알아줘야 한다고 하여, 하필 반도는 그걸 배우네? 우하귀가 조슈&사쓰마 따라해서 0.5세기 못 채우니까 어땠나? 군복 3연타 때 얼마나 착한 배역을 떠맡았냐고. 도대체 어느 만큼 기세등등 왕조시대의 권위를 누렸길래 사회지도층 1세기 독과점하려는 거지? 그걸로 봤을 때 1당제이자 사회지도층 몽니는 판박이다. 세계 기금으로 신간센 만들고, 일본 자금으로 경부고속도로 만들고. 그런데 신간센은 현재까지 사망자 0, 경부고속도로는... 아아 넘어가자. 언론사가 무슨 스포츠 조롱꾼한테 지기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게 바로 인터넷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그나마 정신차리면 나은데. 과연 어느 정도나 점차점차 발전했을까? 어른들 잘 아시질 않나. 무슨 방송국 PD들만 성상납 천국을 누렸나? 언론사 고위층들을 비롯해 사회 전분야가 그와 정비례. 뭐든지 돈봉투. 그럼 저런 언론사 세무조사를 계기로 자성을 하나? 자성은 개뿔. 더 삐툴어짐! 그러다 나중 후회하면 늦는다. 졸부들이 막대한 재산 물려준 조부모와 배신자들과 악마들 제사 지내봐야 싹 다 소용없단 말이다. 지금 이 시간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SF 영화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근거로 차곡차곡 쌓일 테니 저 세상으로 건너가보면 안다. 그때 全언론사들이 뭐랬더라? 무슨 뭐, 법관들 평균이 007 가방이던 20년 전, 대법관 별명으로 뭐 대쪽 판사? 지금은 지나가는 개도 웃는다. 1762년 5월 21일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이후, 정조가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언론사를 비롯한 사회지도층은 만들어주었을까? 아마도 아닌 듯. 상왕한테 말 잘 듣는 배역이자 퇴근 일찍 시켜주는 지휘자 선호 경향은 별로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렇기 때문인지 미사일 쏴달라는 사실은 영화로까지 만들어지는 셈. (대통령 당선을 위해 미사일 쏴주라, 아니면 대통령 당선된 다음에 천안함 사태 터졌는데 또 미사일? 이건 어떡할 수 없음. 업보가 무슨 뜻인데?!) 즉 5월 13일에 뒤주에 갖혀서 5월 21일에 열어보니... 사망일을 몰라요 그처럼 너네도 너무 많이 알려고 하지 말라, 뭘 너무 열심히 바꾸려고 하지 말라인가? 노태우가 사관학교 연설차 갔을 때 경례도 안하고 (개)무시했던 게 시간차로 뒷맛이 씁쓸했는데. 노무현이 국회 들어설 때 반말하고 무시하던 국회의원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지? 어제는 금감위원장이 감옥에 수감되고, 오늘은 全감사원장이 대권에 도전한다. 또 이상하게 출임금지 시켜주면 기자들은 쌍수들며 좋아하고, 소통하지 않으면 언론사들은 더 열광한다. 불과 15년 전, 2004년 10월 행정수도특별조치법 위헌 확인 소송에서 재판관 아홉 중 전효숙 재판관만 유일하게 각하. 그런데 곧 있다가 재판관 직 사직. 그럼 개혁은 고민한 필요도 없는 낱말에 불과한 걸까? 감기야 대체로 쉬면 낫는다. 그러나 전염성 높은 질병은 내가 아팠을 때 남한테까지 옮길 가능성이 크다. 사고체계가 구시대성이라면야 체급만 줄여도 뒷탈은 커다낳고 뒤끝마저 차마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양심마저 팔아버려야 할 시대를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이 글을 쓰는 것조차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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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역사학 2

from 칼럼 2021. 7. 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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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나일본부설 등장 계기]
    뜬금없이 섬나라가 로마제국을 지배했다, 그리스-로마신화는 EU(유럽연합) 비회원국이 심어준 것이다. ~라는 헛소리가 왜 뜬금없이 튀어나왔냐. 그에 대해 앞에서 또 다른 칼럼에서 사고체계 때문이라고 누누이 밝혔는데. 그래도 더 자세한 근거를 조목조목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사실 유무와 엑셀파일 목록에 넣고 빼고는 차후 미래의 숙제로 남기는 걸로 하고. 참고로 한중일 일본 최고(最古) 역사서에 대해서.
    일본 최고(最古) 역사서: 712년 고사기     / 720년 일본서기
    한국 최고(最古) 역사서: 414년 광개토대왕릉비* / 1145년 삼국사기 / 1281년 삼국유사 
    중국 최고(最古) 역사서 : BC 500년경 서경(상서尙書) - 작가는 공자(BC551~479) / **
    * 한국 역사서 가운데 "백제기"가 있었다고 일본서기에서는 나와 있음. 일본서기 내에서 그 백제기를 인용했다고 인정. 즉 지금은 남아 있지 않으나, 일본서기의 편저자들은 백제기를 많이 인용했다는 뜻. 백제기는 600년 전후에 씌여졌을 것으로 추정. 더불어 일본서기가 백제인과 신라인에 의해 씌여졌다는 증거는 역사학계에서 부정할 수 없도록 내용 즐비. 즉 일본서기의 저자는 순수한 백제인 주류와 일부 비백제계.
    * 1938년 6월 발행된 "조선사편수회 사업개요"에 따르자면 1910년부터 1년 2개월 동안 수거된 서적은 51종 20여만 권. 1923년~1937년까지  15년 동안 차입한 조선 역사 사료가 무려 4,950종. 그 두 기간 빼고 나머지는 집계에서 제외. 그 두 기간만 해도 한국-중국-일본 일대에 분포한 한국 역사서를 닥치는 대로 수거해 불태움. 그 외 고문서와 지도와 고기록류 들을 포함하면 (기록에 남아있는 것만 따져도) 10만 ~ 100만 종 자료를 불태웠음. 그럼 기록에 남아있지 않은 것은? 그 모두에도 불구하고 현존하는 자료로만 감안했을 때, 그것만 가지고도 본 칼럼은 여실히 증명됨. 물론 불태운 자료가 100만점이면 당연히 해외 반출 자료 역시나 100만 1000만 점이라고 보면 됨.
    ** 그외 기원전후 자료 즐비. 그건 뭘 뜻하냐? 첫째 전성기, 둘째 나중 거짓말을 할 래야 할 수가 없음. 금수가 아닌 이상! 

    * 광개토대왕릉비: 청의 봉금제도가 1880년대에 해제된 뒤에야 광개토왕릉비를 비로소 발견.  1888년에 일본인 학자 요코이 다다나오가 쌍구가묵본(雙鉤加墨本)을 바탕으로 한 비문의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짐. 그외 최고(最古)를 제외한 비최고 역사서는 숱하게 많은데. 거기다가 각종 비석, 문화재, 유적지 자료들을 합산하면 엑셀파일은 방대해짐. 더더군다나 일본왕실서고에 비공개로 숨긴 한국 역사서만 해도 상당함. 물론 일본궁내청도서관 비공개 자료 외에도 일본과 세계에 흩어진 한국역사서를 추산보면? 집단지성만 모아봐도 임나일본부설 같은 거짓말은 할 래야 할 수가 없음. 인간은 달에 가지 않았다... 천문학은 가짜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인 천동설이 진짜다...라는 말과 똑같음. 여전히 100~150년 나치 독일시대와 동일한 게 바로 일본. 평화니 과거 반성이니 그런 말 모조리 다 뻥. 개 뻥. 
    광개토대왕릉비는 414년 완성. 총 1,802자 중 260여자가 판독 불가 → 이걸 빌미로 침략 정당성을 부여하는 임나일본부설을 만듬 → 비문 내용 삭제/변조/왜곡/창작. 학계 연구부족과 당시 어법에 관한 자료도 부족. 이래서 필자 조카 이름이 서경으로 지어진 것이구만. 필자가 친구랑 아르바이트했던 호프집, 그 호프집 이름이 WAVE. 거기서 V 빼면 왜(wae)! 천하의 악마들이 바로 걔네들이었어. 일본서기에 따르면 10대 왕 수진(崇神). 본 이름은 '하쯔구니 시라수 수메라 미고도' → 가야-드라비다어의 어원으로 뜻은: 첫 나라를 열어 통치하신 국왕 → 일본 역사책에도 '미마기 수메라 미고도'로 쓰여 있음 → 해석하면: 가야의 김해성의 왕이었던 하늘의 아들. 물론 수진은...필자가 괜히 대타로 소개팅 나갔다가...통과. 
    뿐만 아니라 동경대 에가미 나미오 교수는 저서 '기마민족국가'에서 이렇게 주장. "왜의 출발점은 가야국 '임나가라'였으며 그곳에서 수진(숭신)을 주역으로 한 외래민족인 천신들이 한반도에서 북구주로 진출하여점령한 가야인이 '미마기 수메라 미고도'였다". 이 발음 수진은 앞서 말했고, 숭신 발음도... 통과. 역사학자들 연구 결과도 똑같음. 3세기말~4세기초 실존 인물로 수진 5년에 수진이 '야마도'로 와서 이미 이주한 신라계 '이즈모'의 기성세력과 충돌...먼저 외지인으로 터잡고 산 신라계와 상호간 알력 해소 및 화해. 반면 학자에 따라 왜의 출발점은 수진(숭신)이 아니고 백제계 16대 인덕왕으로 보기도 함. 곧 백제유민은 2세기 구주 휴가에 침입 → 구야국(國) 창건 → (열도 전체에 부족 많은 상황에서) 구야국은 점점 커짐 → 결국 구야국은 히미코 여왕국을 멸망시켜 구주를 통일 → 구야국의 왕인 응신이 5세기초 난파(오사카)로 들어갔으며 → 16대 인덕왕이 대화(나라) 야마토에 들어가 기마민족 출신자들과 통일국가를 건설. ~라는 게 일부 학파의 주장. (다만 일본 인덕왕릉의 무덤형태가 한국 전라도에서 발견되니, 고로 일본이 한국을 당시에 지배했다...그게 임나일본부설임. 그건 백제 수도 부여의 정림사지 5층 석탑에 소정방이 새긴 백제 정벌비만 봐도 뻔함. 그런 예는 한마디로 엑셀파일. 손바닥을 태양을 가리는 일. 곧 누워서 침 뱉기에 불과)
    다음으로 고대 왜(倭)의 발음이 야마도, '왜'나 '야마도'는 고대 한반도 남쪽 국가명인 가야(伽倻)의 이름. 그러다 562년에 대가야를 마지막 신라에 병합되자, 멸망한 가야는 왜로 진출(물론 이미 전성기 때부터 진출). 즉 본국 가야(伽倻)의 별칭 '왜'가 가야 멸망과 함께 본격적으로 열도의 나라명이 됨. 그 뿐만이 아니라 백제 역시나 국력을 총동원할 정도의 역사였던 "백강전투" 때 결과를 보듯. 全일본을 좌지우지하다 결국 40대 진무 천황이 조카였던 39대 고분 천황을 죽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리한 건 싹 다 감춤...이 아니라, 역으로 짜잔~ 임나일본부설! 
    또 712년 고사기에 따르자면 <천황은 또한, 백제국에 "백제에 현자가 있으면 보내라"고...>명령한 것처럼 나와있는데. 신라에 패망한 백제를 모국이자 본국으로 아는 문화권에서. 왜 하필 자국 국사가 아니라 외국 역사에 집착했냐. 당연히 그 까닭 때문에 과장과 역술이 섞였는데. 실제는 왜왕 응신의 요청으로 왕인이 일본으로 건너간 것임. 즉 백제 14대 근구수왕(서기375~384)때 32살이던 왕인은 일본으로 건너가 문명 전파. 당시 왕인은 왜나라 태자의 스승이 됨. ← 물론 이건 일본서기 해석에 의한 추정이고. 실제로는... 흐름에서 벗어나니까 다음 문단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걸로.
    고대사 비교언어학으로 따져도 사실뿐. 왜나라 발음은 가야어와 드라비다어로 '거북'을 뜻함 → 고대 가야시대를 상귀국(上龜國)이라 부르며 '거북의 나라'란 뜻을 가졌던 것에서 유래 → ...... → 3세기 고대일본에 있었다는 히미꼬 여왕의 후계자인 '이요'를 ...로 표기 → 야마이는 거북의 나라였던 가야. → '칸나다'어에서 거북을 아베(ave)라 했는데. 이 'ave'가 전와되어 'wae'인 倭가 됨. 정리하면 ave → awe → oe → we(wae). 다시 말해 가야도 일본으로, 백제도 일본으로! 그냥 모국도 아니고 본국 정도가 아님. 그런데 은혜를 원수로 갚음. 결과는 개새끼인 줄 알았는데 호랑이 새끼. 맹수들한테 산닭을 제물로 주어 야성을 잃지 말라면서 문명 전파한 결과가 결국 역사 이래, 한국인 1,200만명을 사살. 한국인 제외하면 800만명에서 5,000만명 사상?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만 봐도 야비하기가 이를 데 없음. 그런데 창피함을 몰라! 거꾸로 떼씀. 유럽인 4,000만명을 살해한 독일은 규칙적으로 사과와 사죄하며 보상-배상, 또 분쟁지역 영토를 폴란드와 프랑스에 조건없이 양보. 근데 내 땅은 내 꺼 늬 꺼도 내 꺼? 사고체계 분석하면 세계평화 다 뻥. 건국 신화까지 단군신화와 가야 근방 신화들을 죄다 베껴쓰고 응용. 일본 신도랑 똑같구만. 경도대학 사학과 교수 상전정소씨도 옛날에 지적했음. 거의 모든 게 이런 식. 일본 신화에 대해 재차 말하지만, 그건 절대로 독자적으로 만들 수 없는 게 왜냐? 왜냐하면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천손강림 신화는 원래 북방계(기마유족민)의 고유한 특징이기 때문. 한국에서도 특히 신라가 일본과 비슷한 점은 바로, 난생신화와 천손강림이 섞여있다는 점. 즉 이들이 남방계와 북방계 민족이 융합된 집단이었음을 뜻함. 
    다음으로 일본서기에 나오듯 15대 응신왕이 270~310년까지 재위하였다는 기록도 거짓. 왜냐하면 백제 13대 근초고왕(또는 백제 20대 비유왕)이 백제 후왕인 백제인 야마도 왕 응신에게 하사한 칠지도 칼(74.9cm), 거기 명시된 금석문에 나온 내용 때문. "태화4년(429년) 5월 11일 병오날 정양 때에 무수히 담금질한 쇠로 칠지도를 만들어 모든 적병을 물리치도록 후왕에게 주노라(칼 앞면)". "선대 이래로 아직 볼 수 없었던 이 칼을 백제왕 및 세자(나중 개로왕, 455~475년)는 성스러운 말로써 왜왕을 위해 만들었도다. 후세에 까지 잘 전하라(칼 뒷면)". 그럼 칠지도도 공개, 비공개? 당연히 비공개. 물론 초기에는 공개되어 고의로 깎아낸 자취도 고고학자들한테 다 들킴. 고의로 훼손한 장본인은 이소노카미 신궁의 총책임자였던 궁사 스가 마사토모(1824~1897). 이래서 비공개 자료가 쑤두룩. 이건 뭘 뜻하냐? 실제 왜 역사의 시작은 위례성 백제왕 응신(백제 곤지왕)이 야마토 왜를 열도에 건국한 270년이 아니고, 곤지가 왜에 건너간 5세기부터 시작된 것! 그러다 '일본'이라는 국호는 서기 670년경부터, '천황'이라는 칭호도 668년부터 사용하기 시작. 이와 같은 사실과 또 날조와 거짓과 뻥을 일본 전문가들은 죄다 알고 있음. 전부 거의 모든 걸 알고 있음. 단, 그걸 말할 수 없는 게 대부분의 운명이요, 직과 명을 걸고서 말하는 극소수도 있긴 있다는 거. 
    이걸로 봤을 때 15대 응신왕 재위기록부터 거짓이란 말인데, 대체 왜! 무엇 때문에?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날조하게 됨. 즉 일본측에서는 응신왕의 망명 사실을 감추기 위하여 앞서(또는 왕국 국왕 겸업, 백제가 양국 동시 운영) 신공황후가 세운 야마타이국이 멸망하는 년도(AD 269년)에 연결시켰고, 그래서 응신을 신공황후의 아들로 편입시켰고(실제로는 남매지간으로 추정). AD 270년에 일본에서 왕위에 오른 것으로 역사를 왜곡. 각각 연도가 맞지 않는다는 것은 일본서기 외 수많은 자료들과 병합하여 검토해보면 자명해짐. 다시 말해서 실제 응신 원년(AD 390년)보다 120년 앞선 인물로 조작함으로써 광개토대왕에게 패하여 왜열도로 도망간 사실을 감추려 함. 참고로 광개토왕릉비와 삼국사기 같은 역사서를 견주어 특정 연도가 1년 차이가 발생할 때, 고고학계에서는 비문을 신뢰하는 게 관례. 더더군다나 왕릉 비문이라 함은 곧 왕의 공적을 찬양하는 게 목적. 그런데 광개토왕릉비 비문을 얼토당토 않토록 태평양 섬나라 '공적'을 주로 받들기 위한 목적이다? 말도 안됨. 동네 꼬마들도 그런 장난은 않침. 





    2

    [왕인 박사] 
   왕인(王仁, ? ~ ?)은 일본의 《고사기》와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인물로. 백제(百濟)에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는 학자로서, 왜국에 건너가 《천자문》과 《논어》를 전했다고 전해지는데. 일본서기에 나오기로 "...... 아직기에게 뛰어난 학자에 대해 묻자 왕인을 추천했다." 라는 구절에 따르자면 아직기와 왕인이 동시대 인물인가? 일본서기와 고사기가 오직 사실만 기록했다면 동시대 인물이 맞겠으나. 그러나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소설이기 때문에, 따라서 아직기와 왕인은 동시대 인물이 아니라고 학계는 말한다. 아무리 오래된 옛날일지언정 집단지성도 우리 편이고, 고고학은 거짓말을 할 수 없고, 거기에 언어학이 든든한 뒷받침이 되므로. 고로 필자 같은 아마추어도 역사학에 대해 아는 척할 수 있지 않나! 뭐가 사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문제는 완전된 허구가 너무 많다는 점. 그런데 왜 한국에서는 왕인 박사가 위인전에도 나오고 누구나 알도록 유명해졌을까? 왜냐하면 그게 다 (150년 전 치밀히 설계되고 시작된) 식민지 정책이었기 때문!
    다음으로 일본서기는 왜 왕인이라는 인물을 창작해냈을까?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 일단 일본서기에서 15대 응신왕이 270~310년까지 재위했다고 가짜로 설정했으므로, 응신 원년(AD 390년 또는 405년)이라는 사실을 기록하면 안되기 때문에, 고로 왕인이라는 조연을 만들어냄. 즉 전혀 엉뚱한 배역이 나타남. 그렇게 근구수왕=쇼토쿠 태자, 응신=왕인... 꼬고 꼬고 꼬고... 그렇게 뭐가 사실인지 모르도록 뒤죽박죽되고 오히려 거꾸로 임나일본부설이 등장하게 됨. 그런 와중에 역사학자 김영달이 일본에서, 왕인이 일본서기에서 조연이요 전혀 사실무근인 허구라고 밝히자. 김영달은 2000년 5월 8일 효고현 아마가사키시[泥岐市]의 자택에서 살해당함. 즉 일본계 사학자는 파면, 벌금, 미행, 감금...에 그치는 반면 한국계 사학자는 또 다른 양상. 김영달 사학자는 전라남도 영암군에 만들어진 왕인 탄생지 조성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음. 또 하나 첨언하자면 필자가 태어난 곳, 바로 옆동네가 왕인박사 유적지임. (손차양) 불과 승용차로 5분 10분, 아니 산책삼아 걸어서 얼마! 다음으로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 역사적 배경
    전제부터 말하자면 당시 백제는 백제&왜나라 그렇게 양국을 운영. (이게 사실인데 일본에서 이거 말하면 왕따돌림. 역사적으로 솔직하면 그냥 죽었음. 성씨 없던 대부분 일본 전국민, 그래도 1800년대에 봉기와 반란이 많았음. 백제&왜나라 양국 운영? 다른 칼럼 참조) 또 서기 300년대에 백제는 온조계파와 비류계파 등 왕권다툼 파벌이 나뉘던 실정. (침류왕만 봐도 엄마와 왕비가 모두 진眞씨)
    (A) 온조계파: 백제 13대 근초고왕/14대 근수구왕/15대 침류왕/침류왕의 아들 아신태자
    (B) 비류계파: 백제 12대 계왕     /계왕의 아들 진정(眞淨)      /진정의 아들 응신! 
    현왕 근초고왕을 비롯해 온조계파한테 밀려서 비류계파인 진정&응신은 한반도 남부로 밀림 → 그렇게 진정은 가야왕이 됐고, 응신은 現전라남도 영암지역에서 담로왕이 됨 → 이때 (A) 온조계파에서 근구수 태자가(왕좌에 오르기 이전) 남부에 정착한 (B) 진정&응신을 추적하고 위협 → 그에 쫒겨 369년에 진정&응신은 바다 건너 왜나라로 도주
    * 당시 배경: 온조계 VS 비류계 다툼은 왜나라 왜열도 담로섬(현 아와지 섬)과 난파(현 오사카)를 사이에 두고 수년간 승패없이 공방전을 치르던 시기
     → ...치열하던 공방전 가운데 분투하던 15대 침류왕을 구하기 위해, 백제에서 아신태자는 17,000명 병력을 이끌고 담로섬까지 건너감 (이걸 일본서기에서는 은유적으로 아직기...등 관련 내용으로 변조) → 그 후 어떻게 어떻게... 백제15대 침류왕이 사망하자, 그의 아들 아신태자가 왕위에 올라야 하나 어리다는 이유로 숙부가 16대 왕좌에 오름(침류왕 친동생인가 이복동생인가 그럼) → 그에 분노해 AD 390년 담로섬&난파 일대에 있던 아신태자와 응신은 결탁 → 일본에 있던 응신은 군대를 이끌로 다시 한반도로 진출 → 그렇게 응신을 한반도로 불러들여서, 결국 아신태자는 숙부(또는 작은아버지)인 16대 왕을 죽이고 백제 17대 왕이 됨 → 그러다 백제 17대 아신왕은 고구려를 공략하다가 광개토태왕에게 연패당하고, 함께 참전했던 응신은 AD 396년 결국 일본으로 또 도주 → 그렇게 일본 나라 지역에 강원궁을 짓고 AD 405년 경 야마토 왜국(大和倭)을 세우는데. 그 시기가 일본서기에서 말하는 왕인 박사가 천자문과 논어를 건네준 시기와 일치. 
    이와 같은 사실 + 일본서기에서 그려낸 허구 = 왕인이라는 비사실적 배역이 새롭게 등장? 일단 응신만 봐도 왔다 갔다 왔다 갔다 정신없음! 자, 보자. 응신은 처음에는 백제 본진에 있었는데 한반도 남부로 밀려내려갔다가 → 왜나라로(일본으로) 건너갔다가 → 다시 백제로(한국으로) 복귀했다가 → 광개토왕한테 연패당해서 다시 왜나라로(일본으로) 건너가서 야마토 왜국 건립! ↘↗↘↗. 천황가 족보는 그렇게 시작됨.
    곧 천황가 성씨는 (매우 중요) 계보가 명확해짐. 다음 화살표는 편의상 표시한 거고 그보다 자동차 산업 주식보유 거미줄처럼 정리가 필요. 또 중국의 사서인 수서, 신당서, 북사, 통전 등에 나오듯이 백제의 대성팔족(大姓八族). 곧 백제 7대 귀족 성씨가 천황가의 기원. 후지와라, 미나모토는 다 나중...묻어간 성씨들. 다시 말해 백제 대성팔족은 중국 성씨 조상이 일부 망명, 이주, 이민도 했을 테고 또 성씨만 부여받았을 테나. 일본은 백제인들이 전부 다 천황가에 그대로 상류를 차지했다는 점.
    진씨 → 부여씨 → 사택(沙宅)씨 ......소가, 후지와라, 미나모토, 아시카가, 도쿠가와...!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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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인 실제/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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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00년 ~ 현재      실존인물
일본 700년 ~ 1870년    허구인물
일본 1870년~1945년    실존인물
일본 1945년 이후         허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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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일본에서 갑자기 왕인에 대한 학식이 정반대로 바꼈을까? 왜냐하면 이용가치가 없어졌기 때문. 허구였다가, 다시 실존인으로 바꿨다가, 다시 허구로 원위치! ↘↗↘. 한국에서 왕인을 실존인물로 알도록 조장하고 뒤에서 조정한 게 바로 총독부. 곧 어디까지나, 천황폐하 만세 → 황은(皇恩) → 황민(皇民) 이라는 가치 사슬을 위해서 그랬던 것임. 그렇게 조선인을 아프리카 동물처럼 먹이사슬로 옭아매고, 지배자 집단인 일본은 다큐멘터리를 찍음. 물론 기간 제한없이 영원을 위해서 그렇게 치밀한 작전이 시작됨. 그건 역사 기록만 봐도 증명된다. 
    A. 1899년 왕인묘역 확대정화공사 
    B. 1927년 왕인신사봉찬회의 결성 
    C. 1930년 왕인신사 건설 봉고제 및 지진제 거행
    D. 1938년 5월 오사카 사적 제13호로 지정
    E. 1940년박사왕인비 건립         
    F. 1941년 왕인신사건설의 제일보로서 왕인묘에 담장 조용
    G. 1941년 도쿄 '우에노'공언에 박사왕인 부비 건립
    H. 1942년 오사카부 협화회가 왕인신사 건설 결정
    그러므로 왕인 관련 자료를 10개 국어로 조사해서 논문을 써보면 알 수 있다. 세계3대 과학잡지에서 공인받을 정도로, 10국어로 철저히 조사를 해보시라. 일본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라는 정도로만 사당 부수지 않고, 인터넷에서는 허구 인물로 알고. (즉 일본서기에서 유리한 건 사실, 불리한 건 허구). 즉 당시 식민지 통치관, 역사관, 지배관...을 위해 치밀히 진행된 정책. 영혼말살, 사상지배를 위해서 일종의 당근 책략에 해당했던 일이 왕인 박사 띄우기. 121대 고메이 덴노 천황도 암살하고, 이미 600~700년대부터 역사 왜곡은 멈추지 않고 메이지 유신까지 달려왔는데. 일본서기에 등장한 조연, 왕인 박사 하나쯤 만들어내는 게 무슨 대수. 일본의 고대 문명에서 한국 영향을 제외하면 거의 전무인데.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도록 급속히 성장한 배경은 곧 180도 전환을 비롯한 칼럼 내용들인데. 그처럼 서양의 모든 걸 따라하고 베끼며 추종하는데 (서양의) 비밀결사대를 어떻게 빼먹을 수 있겠나. 관련된 슈퍼데이터는 그야말로 눈부심. 그래서 1900년대 초반에 착착 진행했던 왕인박사 띄우기에는, 천황부터 정치계 군부계 학계 행정계 귀족계...모든 계통의 최고 수장들이 전부 다 전폭적인 지지를 했던 기록 다 남아있다. 그러니까 그 당시 왜 그랬을까? 총독부, 육군 별4개, 동경시장, 구청장, 궁내대신, 문부대신,후생대신, 한국내 시장 도지사 권력자.......건립 후원자 명단 1번은 바로 당시 일본 수상. 천황 빼고 일본 1인자. 또 축사를 남작이 읽고 동경시 교육국장이 병풍 맡고 학교교장에 박수치고. 일본 식민지였던 대만에서도 많은 축전들이 쇄도했는데. 도대체 왜 그랬을까? 조선어 폐지, 일본어 상용, 창씨개명, 국민징용령, 성노예, 대량학살, 인간 취급 미만....그와 정반대로 왜 갑자기! 아니 갑자기가 아니지. 모르긴 몰라도 만약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이겼더라면... 그러면 아마도 여전히 왕인 박사를 훌륭한 위인으로 존경했을 것이다. 왜? 좀비를 길들이기 위해서. 일본이 실존인물로 떠받들다가, 갑자기 정반대로 태도가 바뀌지는 않았을 것이란 말이다. 그 말은 다 가짜로 그랬다는 뜻. 만약 진심으로 떠받들려면 이순신을 띄우면 되지 뭐 하러 일본서기 허구 인물인 왕인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됨! 그래서 지금도 일본 내 이순신 입지는 튼튼. 이순신 깎아내리면... 이순신한테 당했던 대상들을 더 깎아내리는 이치 때문에 절대로 할 수 없음. 이해되심?
    그러나 세계사는 패자에게 야속했다는 점. 따라서 패전으로 소멸된 왕인의 이용가치에 따라. 가짜로, 의도적으로 헛바람을 주입시켰던 연기를 계속 이어갈 필요는 전혀 없어져버렸다는 점. 돼지 꿀꿀 농축산 가축들 꿀꿀꿀 식사하듯이 배급 줘서 먹고살게끔(만) 만들어주고. 단 효율적으로 국통 1개에 숟가락 10개가 동시에 첨벙! 다 그렇게 세뇌받으니까 그게 100년을 가도 씻겨지지 않음. 그래서 왕인 박사를 가리켜 일본 일부 지식인들은 이렇게 비꼰다. "한국과 일본 합작의 가짜역사"라고. 한일합작은 웬만하면 끝이 좋지 않음. 2002 월드컵? 공동 개최까지는 좋았는데. 한쪽은 예선 탈락 한쪽은 승승장구 그러다 결승전까지 진출할 동 말 동...속만 뒤집어짐. 그때부터 더더욱 혐한 기승 탄력받음. 게다가 왕인이 천자문과 논어를 들고 일본에 가서...? 천자문(千字文)은 중국 남조 양(502~549)의 주흥사가 쓴 책인데 책이 씌여지기도 전에 어떻게... 왕인 박사가 뭐 미래에서 왔나! 그러게 자국 역사서인데 대체 왜 남의 나라 역사로만 절반을 할애하냐고. 역사서가 아니니까 그렇지. 그게 다 서기 300~660년 동안 한국의 일본 지배를 없던 일로 만든 일본서기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1,500년간 역사 조작 때문.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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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사학 학맥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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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케
               ↓
              리스        나카 미치요
                      ↓
               시리토리 구라키치
                      ↓
          (A) 쓰다 소우키치/이케우치 히로시        (B) 스애마쓰 야스카즈        (C) 이마니시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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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이병도(와세다대-조선사편수회-서울대)                                         신석호(경성제국대-조선사편수회-고려대)
2세대   이기백/김철준/최몽룡/한우근 등            김원룡(경성제국대-서울대..)   김정배 등
3세대   노태돈/이기동(이병도 수제자)/조인성 등  배기동/안휘준/이선복/조유전..  최광식(신석호 수제자)..
4세대   송호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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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내용을 어째서 말할까! 왜 수도 없이 반복할까? 무려 1,500년 연속 역사왜곡을 뭐 심심해서 할까! 원시부족의 특성에 대해서 대체 몇 번을 말하도록 만드나. 왜냐하면 원시부족 문화는 절대로 문명화될 수 없기 때문. 저 하늘이 괜히 무시무시한 악마를 배정했을 리는 없다. 조선 초대총독 데라우치 마사다케. 일본 군부에서도 뱀으로 통했고, 지모가 구렁이를 닮았고, 처세가 살모사와 비슷하다는 그분. 비정함이 독사와 같다고 붙여진 별명. 그럼 원숭이 빼닮은 풍신수길이라고 빠질까? 독일 나치 아돌프 히틀러가 노란 원숭이새끼들이라고 꼬집자 → 조선 총독왈, 인도를 다스리는 영국 식민정책을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웃음 → 러시아 군함을 기습으로 박살내자, 영국언론은 광분하면서 격찬! 러일전쟁으로 알려진 전쟁, 실상 전투와 비슷했는데. 러시아가 하도 넓으니 지원군을 보낼 수도 없고 전투가 역사적으로 전쟁으로 과장되니, 그래서 지금처럼 러시아 핵잠수함이 몸을 푸는 것임. 실존 인물도 아닌데 쇼토쿠 태자가 아무 이유도 없이 일본 고액권 중액권 지폐에 괜히 7번 등장했을까? 조작된 일본서기대로만 알고 살며 우기는 일. 
    300년 백제 영토 → 중간에 가야 지배 → 사회지도층 100% 백제 독점 → 그러다 백제 멸망을 기점으로 대전환 → 받기만 했으니 이제는 뺏어야 속이 시원함 → 역사를 정반대로 조작한 일본서기 탄생 → 헤이안 시대(794~1185)에 궁정강의와 세뇌와 섬세한 대조작 시작 → 석일본기(1274년)로 집대성 → 천황가 족보는 신분세탁에 완벽 성공/지금도 만세일가 황통으로 인식 → 임진왜란 → 한일합병 → 원자폭탄 사과해라 사과해라~ → 성노예는 없었다 없었다~ → 난징대학살도 없었다 없었다 → 全총리가 착한 척하면 역적/매국노 → 천황도 착한 척하면 협박/위협 → 일본 사학자가 옳은 소리하면 겁주고, 한국계 사학자가 직언하니까 결국 살해 → 기타 등등.
    한번 생각을 해보자. 제발 제대로 존엄한 인간으로서 찬찬히 생각을 해보자구요. 이게, 과연, 사람이 할 일일까? 만약 사람이라면 그렇게 비인간적일 수는 없다.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것. 그럴 수 있다 정도가 아니라... 야만인이라는 게 이렇다. 그게 다 원시부족 문화 때문! 한두 번 말하나? 이건 말이 안된다! 응? 말도 안되다고. 이게 꼭 일일이 조사하고, 연구하고, 지적해야 할 일일까? 말 같지도 않은 일이지 않나. 안 그런가? 오죽하면 너 그럴려고 머머됐냐 라는 떠밀림. 멜로드라마에서 등떠밀려 차마..그런 짐작을 할 수는 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등떠밀린 거고, 이건 원래부터 자발적으로 식인종인 거고. 사극처럼 전쟁은 할 수 없다고 하여 스포츠 같은 대리전 성격만으로 만족? 역사전쟁부터... 말 말자니까요 증말.
    그걸 근거로 지금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나, 안 가리나? 따라서 식민지국 마지막 총독이 조선을 떠나면서 했던 말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 그걸 없었던 일로 반박할 수는 있으나. 그렇게 되면 신의 지구 데뷔도 없었던 것이고, 인간은 달에 가지 않았으며, 뭐든지 머머설만 남게 되기 때문. 
   "우리 대일본제국은 패전하였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인들이 다시 제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여년이라는 세월이 훨씬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인들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다. 
    결국은 조선인들은 서로를 이간질하며 노예적인 삶을 살 것이다. 보아라! 실로 옛 조선은 위대하고 찬란했지만 현재의 조선은 결국은 식민교육 노예들의 나라로 전락할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100년 뒤 다시 돌아올 것이다."
    물론 신빙성 없는 소문에 지나지 않을려나 몰라도. 충분히 그런 각오를 했을 것 같지 않나? 미항공모함에서 물 한 컵 주지 않았다며 속으로 앙심을 품었는데. 결국 모든 걸 남탓으로 돌리는 데 대성공하지 않았나? 1,500년 내내 노력한 끝에 어디 천황가 족보만 신분세탁에 성공했나? 아니다. 역사는 망가졌고, 가해자와 피해자는 뒤바껴버렸다. 결국 문명인 위에 야만족이 올라간 것이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야성을 잃으면 살 가치가 없기 때문. 기회만 보이면 머리꼭대기로 올라가는 동물은 사람과 다르다. 초식동물 코끼리, 기린, 코뿔소, 하마한테 맹수가 당하는 다큐멘터리 영상도 많지만. 결국 초식동물은 육식동물을 먹지 않는다. 먹을 수도 없다. 허나 그 반대는 성립한다는 점. 제2차 세계대전의 연승을 일본 전국민이 올림픽 금메달, 월드컵 우승, 세계 스포츠 대회 석권...처럼 들썩들썩 승전보를 들으면서 얼마나 좋아했는데. 천황폐하 만세 천황폐하 만세~! 하지만 단박에 패전 선언. 심지어 인간선언? 그 굴욕감이...... 과연 어느 정도였을까? 그건 상상불가! 미시마 유키오는 왜 할복했을까? 그래서 원시부족 사고체계로 봤을 때 경제로써 세계를 제패한 全SONY 회장처럼. 고국으로 돌아가 극우서적을 출판하면서 제목을 이렇게 정하는 것. 우리도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도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1,500년 전부터 그랬는데? 그럼 또 너네는 NO라고 말하지 말라 → 우리만 YES다 → 내 꺼는 원래 내 꺼 늬 꺼도 내 꺼 →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랑 → 무능한 남편이 다 원인제공했으니 부인 바람나도 다 남편 탓......계속 이어짐. 





    3

   [부여기마족의 일본 정벌설]
    앞서 임나일본부설은 역사적 근거가 없음과 동시에 날조에 기인한 억측인 반면. 부여기마족의 일본 정벌설은 엑셀파일 목록에 따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고고학적 증거에 따른 학설이라는 점. (역사적 자료를 총망라한 역사학과 달리, 물증이라는 고고학 자료에 기반한 학설) 그 둘은 하늘과 땅처럼 확연히 구분되는 걸 전제로 하고 본 주제를 시작한다. 일단 미국 컬럼비아 대학 개리 레저드 교수의 학설에 따르자면 가야는 바다 건너 일본을 정벌하고 369년부터~505년까지 100년 이상 일본의 왕위를 계승했다고 하는데. 존 카터 코벨(1910~1996) 학자 같은 경우는 약간 다르다. 
    세계 역사적 근거:

  • 기원전 1만 5000년에서 기원전 1만 년에 이르는 구석기시대에 지금의 베링해협은 대륙으로 연결. 그 통로를 따라 아시아에서 미대륙으로 이동
  • 15세기 코르테스 기병대는 단250기 말로써 멕시코 전역 정복
  • 피자로는 그보다도 훨씬 적은 50기만으로 페루 정복
  • 기원전 102년에 암종마 3000필이 한나라에 귀속되어 부대 예속됨
  • 기원전 141년 재위에 오른 한 무제의 영토 확장. 곧 말의 전파에 따른 영향
  • AD 120년과 136년 부여국의 왕 위구태가 중국 황제를 만난 기록......패망한 부여가 남하하여 기존 부여족과 합류

    일본 문화재 근거:

  •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하니와 토기 배 
  • 규슈 후쿠오카현 다케하라 고분벽화 그림
  • 부여족이 도래한 다음인 400년 이후 일본 고분에서 마구 집중 출토 (대구 근교 가야 출토품과 완벽히 동일)
  • 윤색된 일본서기를 고고학, 유적지, 문화재 자료와 비교해서 합리적인 해석 결과
  • 6~7세기 일본 아스카 문화의 지도자들 대부분은 한반도에서 건너온 사람들 또는 가야인 조상 후세

    부여기마족의 일본 정벌설은 무엇을 뜻하냐? 
    첫째, (엑셀파일) 고고학적 자료가 뒷받침된 사실
    둘째, 일본서기처럼 윤색하거나 역사학계 평균이 날조와 가까운 것과 달리. 고고학은 거짓말을 못한다는 점. 
    한편 일본서기에 이렇게 나온다.
   "우리 백제와 임나(가야)는 예부터 부자, 형제 관계임을 굳게 약속한 사이다."
    이 말은 백제와 임나(가야)의 외교관계도 뜻하지만. 역으로 (오래전부터) 왜나라는 친백제-친가야인 반면, 신라를 적국으로 설정이라는 뜻. 물론 백제가 멸망하기 훨씬 전에 신라가 가야를 합병하기도 했음. 
    참고로 고고학을 빼고는 먼 역사일수록 역사학을 논할 수는 없는 법. 만약 고고학을 제외한 체 고대 역사를 얘기한다면 그건 역사가 아니라 딴 게 되버림. 즉, 왜 고대사 유물이 동일본보다 서일본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되는가? 왜냐하면 육지에서 문명이 건너왔기 때문. 그 증거에 따라 옛날 (현)도쿄 일대는 아이누족과 야만인들이 거주했을 게 뻔하다. 일본 내 발굴된 고대 유물을 봐 보자. 대부분 쓰시마, 규슈 등 동쪽보다 서쪽이 전부. 그 동진이라는 흐름에서 독자적으로 전환된 계기, 다른 문단에서 설명하겠지만 약 800년 경 일본에서 금광이 최초로 발굴된 시점. 그 훨씬 이전에는 신라처럼 금광도 없고, 제조기술도 제한적이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 문명. 그런데 으쌰으쌰 독자적 노선이 1000년 동안 탄력을 받으니, 고대사를 거꾸로 왜곡 및 날조. 미술사에서 용의 손가락과 발가락만 봐도 훤하다. 중국은 5개 한국은 4개 일보은 3개.
    그런데 그런 세뇌가 절정에 달했던 20세기 후반. 일본에서 일한문화교류전 같은 전시회를 열면. 한국에서 출토된 금관 중에서 하필 우주수목 가지가 3,4개 달린 금관만 전시하고, 일본 금관은 꼭 5개 가지의 우주수목 달린 것을 전시했음. 그건 대체 뭘 뜻하겠나? 가령, 불교도 정통파에서 점점 시대적으로 분파됨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우나. 극적으로 말도 못하게 변형되는 사례, 그래서 스님들이 결혼하고 첩을 거느리니까 일본 천황도 아들과 첩을 공유했던 역사. 그게 바로 사이비 종교의 천국이니까 가능 정도가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일. 그 모든 게 외부에서 섬으로 유입됐는데 하필 원시부족이 그걸 이상하게 변형, 국보 1호도 원본이 기괴하니까 성형, 전국민 사고체계부터 기형적으로 못 변하도록 고정. 그것에 반항하며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한다? 한마디로 그게 태평양 원시부족 문화. 
    과거 유럽이 아메리카로 서진했고. 기원전 1100년경부터 기원전 146년까지 고대 그리스가 이탈리아 남부를 포함한 유럽 여러나라를 직접 식민지 지배, 또는 분국 운영했다. 당시 그리스는 지금의 터키를 포함해 일종의 그리스 제국이었는데 중요한 건 그 다음에. 그 다음 타자로 등장한 게 바로 로마제국. 물론 그리스는 뺏는 지배가 아니라 문명을 전파한 지배. 실제 뺏을래야 뺏을 것도 없었던 시대. 그런데 그렇게 그리스-로마 문명을 유럽에 심었는데. 그게 화근이었을까? 나중 터키제국, 오스만제국, 게르만 나치... 막 제국 제국 계속 등장함. 무대도 전세계로 넓힘. (이 때문에 필자 중학교 농구단 이름도 제국, 나중 친구 이름도 제국). 그게 아시아에서는 인도의 불교가 동쪽으로, 몽고 기마족도 동남쪽으로, 중국 문명도 동쪽으로. 그게 사실인데. 어떻게 된 게 거꾸로 태평양 원주민이 무려 200년 동안이나 과거에도 한국을 지배했다니. 아 글쎄 이게 뭐지? 500년대에 백제에서 왜로 금동석가불상, 번개(의례용 장식깃발), 한문으로 쓴 불경, 성왕이 친히 쓴 불교예찬론, 불교용품, 달력, 언어, 건축가, 화가, 장인, 박사... 모든 게 동쪽으로 갔는데. 삼국유사에 따르자면 그래서 백제 건축가들이 그토록 뛰어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신라 최고의 절 황룡사도 백제 건축가를 초청해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당시에 일본에서는 제조 불가능한 물품들이 근대 일본에서 발굴되었는데. 연구해보니 죄다 고대 한국산 아니면 중국산. 20세기 후반 일본에서 일한비교유물 전시회에서, 한국 유물은 회색 비단에 좀 허접한 유물들을 추려서 전시. 그 옆에 일본 유물은 베이지색 비단에 다양,화려,고급만 선정해서 전시. 그럼 거꾸로 일본 문명이 반도로 건너간 것처럼 인식. 사고체계가 변한 건 하나도 없고. 오히려 좀비 세뇌는 나날이 발전하기만 하니. 설마, 그래서 주기적으로 틈틈히, 꼬박꼬박, 자주자주, 끊임없도록 지진과 태풍과 해일과 화산폭발과 기상이변이 어딘가에 끊이질 않는 건가? 아마도 그런 듯. 그리스 로마 문명은 듣기도 싫고 짜증나니까. 뭔 반도를 빼놓고는 얘기도 뭐도 아무것도 안되니까. 그래서 전국에서 한국 관련 동종 서적을 모두 모아 800년 당시에 몽땅 불태워버렸던 감정이, 지금과 하나도 다를 게 없는 실정. 
    그래도 6~7세기에 백제의 왕궁이나 절 건축은 한국 땅에 하나도 남아있지 않고. 백제 역사서도 전해지다가 소실되어버린 점 등등. 혹시 지금을 위해서인가? 
    아무튼 고고학과 역사학에 기반하여 왕릉과 귀족 무덤은 철저히 궁내청 소유로 옛날부터 지정되었던 것만 봐도 너무도 예절바르다. 과거 한국인 왕들이 편히 쉬시게끔 배려한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런데 역사적으로 사실은 그렇다. 당시 왕 뿐만 아니라 귀족, 관리, 사회지도층, 권력자, 기타 모든 중요한 직책은 전원 한국인. 그게 100%에서 점점 낮아지다가 1868년 메이지 천황 때 수도 이전. 이게 사실이기 때문에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고. 또한 그 때문에 일본 정부와 궁내청은 고고학자들이 규슈나 도쿄 북부지역 정도를 파보는 것은 허락하나, 에도로 수도를 옮기기 이전의 지역을 발굴하는 건 철저히 금지시키는 것. 서기 500년 대만 해도 한국계가 아니면 거의 출세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점 뿐만 아니라, 무려 몇 백년...아니 천년 내내 백제계가 천황가 자체라니. 더불어 14세기에는 왕권 다툼이 가장 치열했고, 오사카 한국인 거주지역에서 가난하게 살던 왕실 가계에서 적손 찾기도 외면받았던 사실. 그걸 어떻게 인정하고 싶겠나. 중국 문명을 1천년 이상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서구문명도 놀랍도록 습득한 건 모두 인정하나. 유독 한반도에서... 그거 만큼은 왕짜증. 자존심 훼손. 그리스가 이탈리아 남부&터키&유럽 상당수 지배. 다시 로마제국이 전유럽과 영국지배. 오스만 제국도 으쌰으쌰. 그런데 사실은 일본이 고대사까지 한반도를 지배했다? 그래야 속이 시원함. 아니면 속뒤집어짐! 





    4

   [일본의 초대신]
    왜에서는 아마테라스가 처음에는 오히루메노무치(大日靈貴)라 했는데 이는 무녀로 오히루메노무치(大日巫女)가 오히미코가 된다. 아마테라스 = 태양신, 히미코는 그 태양신을 제사지내는 무녀로써 태양신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존재. 즉 히미코는 야마타이국의 히미코로 아마테라스=히미코=신공왕후. 그렇게 됨. 정리하자면 태양신을 섬기는 무녀에 불과했는데 토속신앙으로 유명해져서, 처음에는 태양신을 섬겼다가 나중에는 태양신이 된 격. 
    근거는? 송나라의 범엽(398년 ~ 445년)이 정리한 역사서인 후한서! 후한서에 따르자면 '한나라 환제와 영제 연간(132~189)에 왜국에 서로 싸워 주인이 없는데 히미코라는 여자가 나이가 들어도 결혼을 하지 않고 귀신도를 숭상하고 요술로 능히 대중을 현혹할 수 있어 히미코는 왕이 되었는데 시비는 1천명이요 음식을 시중드는 남자 1인이 있었다'라고 함. 
    그 외에 알고보면 아마테라스는 원래 가야의 신. 언어학적으로도 
    히(고대 한국어로 해) + 미코(님 또는 무녀) = 히미코! 야마토는, 
    야마(고대 한국어로 '하늘' '산' 또는 '신성한 마을') + 토(터 또는 밑) = 해 뜨는 하늘 밑 마을
    그런데 여기까지는 신화적인 해석일 뿐이고. 역사 연구로 세밀히 들어가면 얘기는 또 다름. 어떻게 다르냐? 
    자, 또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해볼 수 있다. 그에 앞서 아주 중요한 2가지를 먼저 알려드리고 출발한다. 
    (A) 일본 역사에 있어 신(神)자가 사용된 왕(천황)은 총 4명
    (B) 일본 역사에 있어 가야인(또는 신라) 왕(천황)도 총 4명
    일본 역사에 있어 신(神)자가 사용된 왕은 1대 신무(神武)왕, 10대 숭신(崇神)왕, 신공(神功)왕후(14.5대 즉 정식 왕으로 인정해주지 않음), 15대 응신(應神)왕 이렇게 단 4차례에 불과. 이들은 모두 건국자 또는 정복자를 의미. 그리고 중국의 삼국사기를 보면 나와 있음. 참고로 중국 삼국사기는 BC 109년 ~ BC 91년 편찬 역사서로써 일본서기와 속된 말로 끕이 다름. 어디... 그렇게 됨. 그렇듯 삼국사기 <남사>와 <양서> 왜전에 보면 “진 안제 때 왜왕 찬이 있었고, 찬이 죽자 동생 미가 섰고, 미가 죽자 아들 제가 섰고, 제가 죽자 아들 여가 섰고, 여가 죽자 동생 무가 섰다.(晋安帝時 有倭王讚, 讚死 立弟彌, 彌死 立子濟, 濟死 立子與, 與死 立弟武)”는 기록이 있다. 더불어 진안제의 재위기간은 AD 396~418년이다. 따라서 왜왕 찬은 응신왕을 뜻함. (참고로 맨 마지막 立弟武의 무는 무녕왕을 지칭) 
    또 <일본서기 신대 하의 제11단 신황승운>에 보면 신무왕의 어릴 때 이름이 협야(狹野)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협야는 ‘사노’로 발음되며 바로 찬(讚)의 음인 ‘산’에서 온 것이고, 이 찬(讚)을 훈독하면 응신의 이름인 호무다(譽田)의 ‘호무(譽)’와 일치한다. 즉 왜왕 찬(산)이란 이름을 음으로 읽으면 1대 신무왕의 협야(사노)가 되고, 훈으로 읽으면 호무다의 호무 즉 응신이 되는 것이다. 참고로 응신(應神)의 일본식 이름은 호무다(譽田)로 815년 왕실에서 편찬한 <신찬성씨록>에 보면 진(眞 또는 眞人)씨의 시조가 된다. 
    따라서 <일본서기>의 1대 신무왕은 바로 15대 응신왕으로 보아야 한다. (아니다, 10대로 보아야 한다...는 하단에 서술). 상게서에 따르면 숭신왕은 담담허존이고, 신공왕후 이후 120년은 공백기(실제로는 백제왕의 직할통치기)이며 응신왕이 곧 시조인 천무왕이라는 추론은 반론의 여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왜(일본)의 고대사 역사는 매우 짧다. 중국 고대 역사서와 비교해서 일본 역사서가 가난한 이유와도 일맥상통. 결국 일본서기의 응신 이전의 9명 또는 14명의 왕은 허구의 왕이던가, 아니면 조그만 부족의 부족장이었기 때문에 <일본서기>를 편찬하면서 일본(왜)의 역사를 길게 하기 위해 조작된 걸로 추정. (충분한 사료 검증에 따르자면 14명보다는 1대부터 9대까지가 허구인 쪽이 믿음직)
    응신(應神) = 호무다(譽田) = 진(眞)씨의 시조! 
    ~라는 부분을 집중해서 볼 필요가 있다. 아주 중요하니까. 
    요컨대 왜 왕실 연구자들은 15대 응신(應神)의 성을 진(眞)씨 라고 하는데, 이는 백제 왕실의 외척 가운데 주요 성씨의 하나이고 대고구려 강경파의 대표적 세력이기 때문. 근초고왕의 직계 후계자들은 배우자를 진씨 집안에서만 선택하여 진씨왕후시대를 열었을 수 있다. 이건 뭘 뜻하냐? 이때부터 백제는 왜(倭)에 왕자를 파견. (고려왕이 현직인데도 불구하고 중국 거주하며 편지 정치했던 것처럼). 요컨대 백제와 왜는 대왕국과 후국 즉 황제와 제후의 정치적 관계. 그 모두는 온전히 일본서기에 나와있는대로. 그래서 백강전투에 국력을 총동원하여 무리한 모험을 감행했던 것임. 즉 당시 백제와 왜와의 명령체계는 백제대왕 → 백제왕자 → 실권자 소가씨(또는 왜왕). 
    참고로 소가씨도 한국계. 한국계 소가노 에미시는 당시 왜의 실권자였는데. (일본서기에 앞서) 620년 최초의 역사서를 쇼도쿠태자와 그의 삼촌이자 권력가인 소가노 우마코가 시도했으나 결과물은 미완성이자 극히 일부만 전해짐. 소가노 우마코가 당시 왜국의 최고 군사권력자이자 한국계이기 때문에, 당연히 관련 자료는 비공개. 극비리에 불리한 걸 감추기 위한 목적 때문. 한편 645년 6월 12일 한반도 3국에서 온 사신들을 영접하는 궁의 연회석상에서 살해당했는데. 그걸 645년 소가노 이루카가 살해당한 뒤 다음날 소가노 에미시가 자살한 것으로 윤색된 것으로 세간에 알려진 상태. 왜냐하면 소가노 우마코는 가야계인데, 소가노를 살해한 세력은 한국 삼국(고구려-백제-신라)와 일본 내 삼국 친세력이기 때문. 소가노가 백제계인가 가야계인가는 몰라도 일단 한국계. 그렇게 소가노 우마코라는 강력한 실권자이자 총사령관은 반란군과의 전쟁에서 힙겹게 승리. 그게 587년 7월. 소가노 우마코 대신과 카시키야히메 황후가 하필이면 왜 반역자들의 동생을 새 천황으로 옹립했을까? 살해당한 아나호베 왕자의 생모를 위안하려는 뜻도 담겨있다는 게 사가들의 통설. 그러다 스슌을 천황으로 옹립시켜준 게 소가노 우마코인데, 스슌 천황이 그만 자기도 모르게 실언을 하자, 스슌 천황은 소가노 우마코의 충복에 의해 살해당함. 그리하여 소가노 우마코는 왜나라 최초의 여왕, 즉 백제 여인 스이코를 천황으로 등극시킴. 여기서 소가노 우마코가 당시 얼마나 최고 실권자였는지를 알아볼까? 즉 일본 33대 여왕 스이코(추고여왕)이 사망할 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소가 가문 사람들이다. 어르신께서 분부가 있으시면 비록 밤이라 해도 낮에 하는 것처럼 그 분부를 따라야 할 것이며, 또한 낮에 내리신 말씀은 어두워지기 전에 그대로 지켜야 한다."
   "부상략기"에 따르자면 당시 그분들 의복은 죄다 백제 의복. 조선과 흡사. 즉 당시 왜에서는 한국계가 모조리 최상층을 장악했는데 당파간 세력 다툼이 매우 치열했던 걸로 추정. 그리고 그들을 살해한 뒤 정권을 잡았던 사람들이 후지와라 천황가의 먼 조상. 1985년 6월 소가의 무덤으로 추측되는 일본 나라현 호류지 남쪽의 후지노키 고분이 발굴되었음. 여기서 수많은 한국식 유물들이 부장돼 있다가 드러나자, 당황한 일본 당국은 궁내청에 통보. 일본 왕가 계보의 시조는 지금의 후지와라 가문이 아니라 한국인이었음을 극비리에 지적. 따라서 많은 증거물들에 대해 대응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 이 무덤을 1년간 폐쇄. 물론 증거들은 비밀 리에 추려서 감춤. 
    더 자세히 말하자면 646년 때까지 왜를 지배하던 소가 가문은 순수 한국인 혈통. 반면 후지와라 성씨는 절반의 한국인 혈통. 그렇게 후지와라 가문이 소가 가문을 살해하고, 왜국 정권을 탈취했음. 그리고 후지와라란 이름은 현 일본 왕실의 성씨. 당연히 사이호지(西芳寺)의 원소유자도 원래 한국인이었음.





    5

   [왜 일본서기는 거짓이 많이 섞였나?]
    첫째, 기반/기원이 죄다 한국이니까 윤색
    둘째, 신라에 대한 원한과 복수심이 기반
    셋째, 672년 진신의 난에 대한 미화/합리화/죄의식/역사왜곡을 위해 682년 3월 아들 천도에게 역사조작 명령*
    * 그렇게 탄생한게 바로 720년 일본서기. 즉 왜국 최초 역사서를 40대 천무왕이 기획, 41대 천도에게 명령.
    * 당연히 과거 일본사 기록은 전무. 또 자국어 없다보니 중국 포로(속수언과 살홍각)과 망한 백제 관료 출신 이주민을 동원. 물론 대부분 백제계. 백제 빼고 일본 고대사에서 아무것도 논할 수 없음. 전국에서 각종 자료 수집하여 짜집기. 요점은 쿠데타 정권의 정당성, 명분을 위해 탄생한 역사서. 

도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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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서기 작성 이전          일본서기 작성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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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종주국)        백제 (가야...)                 일본       
분국(번국)           왜                              신라 (통일신라)
국호                  왜                              일본 (정확히는 율령체제 구축인 690년경 이후부터)
왕격                  왕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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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서기 사실 왜곡 예시 (712년 고사기 포함)]

  • 신공황후의 신라정복설은 허위
  • 역대 일본 천황가 족보 연구 절대 금지
  • 역대 일본 왕릉, 귀족릉 발굴 절대 금지
  • 중세시대 유럽처럼 왕실 모독에 관한 헌법과 불문법 등등
  • 간지(60년간) 2바퀴(120년)을 윗쪽으로 늘리고 바꿔, 왜국 역사를 실제보다 길게 변조 
  • 백제 13대 근초고왕부터 19대구이신왕 시대까지 치세에 뜯어맞추기 위해...조작..처음부터 계획
  • 초대부터 9대왕까지는 허구. 조작. 학파에 따라 20~30대까지 허구다 들쑥날쑥. 공통점은 일단 1부터 40대 상당 이전까지
  • 역대 일본서기를 비판하고 (불리하게) 분석한 학자를 금고역과 벌금-감시-지위 박탈 예시들 다수. 3대 재산 몰수
  • 백제 성왕의 왜국왕 겸임 사실을 거꾸로 뒤집기 위해서, 백제 성왕이 역으로 금동불상을 바쳤다...등으로 기술
  • 백제 불교 전파가 서기538년인 것을 은폐하기 위해, 흠명(킨메이) 등극을 1년 뒤인 539년으로 조작
  • 각종 고대 문헌들과 엑셀파일들이 양 나라 동시 경영을 뒷받침하는데. 거꾸로 식민지 지배 명분을 위해 조작
  • 신라왕이 80척에 이르는 조공을 바쳤다...이미 서기 200년에 한국을 침략했다...지배했다...정사 포함한 소설
  • 칠지도를 바치고 칠자경도 바치고, 여러 진귀한 보물은 물론 황해도 곡성군 철광석산까지 바침
  • 사실 기반 + 가짜로 꾸며진 역사서 일본서기. 그걸 명치유신시대 왜 통치자들은 존왕양이를 내세우며 세뇌 시작. 그렇게 일본은 정신과 사고체계가 지금까지 거의 변한 게 거의 없는 실정
  • 당시 왜 조정 실정은 한문 해독자 거의 없었음. 가능자는 죄다 백제인. 즉 조정과 사회지도층 그 모든 걸 백제계 장악. 물론 이때 이후로 문인 → 무인으로 국가 체계 중심이 바뀜. 가령 조선은 그걸 반대로 해서 뒤끝이 안 좋았음. 또 당시 일본서기를 편찬하기 위해서 참고한 자료는 백제 3서와 여러 씨족기, 묘기, 사찰기 등이었음. 다시 말해 수많은 집필진, 향후 넣고 빼고 화려한 편집본. 그 당사자들은 분명히 여러 역사서들을 읽고 또 읽고 빠삭히 참고하여 일본서기를 수없이 편집했다는 증거. 일례로 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 양서, 수서, 예문유추, 문선, 금광명최승왕경, 회남자, 당고조실록 등을 읽고 알고 연구한 다음에 일본서기를 수없이 편집. 특히, 임진왜란의 명분 목적으로 풍신수길 명령 하에 무수히 편집됐을 거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만약 원본에 손을 대지 않았다면 대륙 정벌이라는 목적은 무색해지고, 구실도 없으며, 위신만 망신살 게 뻔하니까. 보아하니 백제인 주도로 씌여졌다는 사실은, 일본 국사는 쓸 거리가 부족하여 한국쪽 자료를 대거 복사 및 응용. 일본 바깥 해외사는 과거 신라 복수심 바탕으로 과장
  • 일본서기는 다른 일반적인 역사서와 다름. 통상 역사서는 정치, 군사, 외교, 내정, 자연현상, 사회...가 주요 내용임. 그러나 일본서기는 왕족의 연애, 왕위 계승을 둘러싼 갈등과 암투. 유력 씨족의 시조 전승 등 왕가 족보를 열등감 배제, 지는 비교 빼고, 나머지를 부풀리도록 작성됨. 그마저 몇 백년 동안 퇴고하여 완성됨. 몇 백년 동안 퇴고? 아니 어떻게! ↓
  • (매우 중요) 일본 서기는 단1권으로 인쇄된 책자가 아니라, 붓글씨로 쓴 필사본. 필사본이라는 말은 원하기만 하면 통치자 마음대로 내용을 언제라도 바꿔 쓸 수 있다는 뜻. 마음에 안드는 부분? 삭제. 흡족한데 약하다? 추가로 부풀림 얼마든지 가능. (참고로 1234년 고려가 《상정고금예문》을 금속활자로 찍어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했는데, 왜 나중 국력이 쇠퇴했냐? 좋은 하드웨어를 일찍 발명하면 뭘 하나, 소프트웨어인 소설 배포 발간 금지요, 컨텐츠를 왕성히 만들어내지 못하는 환경이었기 때문) 
  • 붓글씨로 쓴 필사본이라는 말은 편찬 연도는 712년, 720년일지언정. 일본이 국보 1호를 얼굴 조작하고 성형해서 공개 후, 그 사실을 비공개로 감추는 것처럼. 그 이후 숱하게 고치고...고치고...또 고치고...불리한 거 빼고 유리한 거 추가하고...그랬다는 뜻임. 따라서 고사기-일본서기는 애초에 인쇄본이 없었음. 인쇄기계도 인쇄기술도 없었음. 그래서 고사기 필사본으로 최고 오래된 것은 1371년판, 일본서기 고활자본이 가장 오래된 것은 1610년판. 그후 목판 인쇄본으로 최고(最古)는 1644년판임. 물론 필사본과 목판 인쇄본은 내용 상에 별 차이가 없음. 그럼 일본 사학자들이 이런 내용을 다 아느냐? 100% 앎. 빠삭히 꿰고 있음. 거의 100% 일본 사학자들은 초대부터 9대,10대까지는 허구라는 거 죄다 앎. 다만. 1~10대까지는 허구, 11~30대까지도 허구냐 아니냐 등등은 의견 분분
  • 15대 응신왕의 아버지인 14대 신공(神功). (물론 일본 천황 족보에서는 신공神功을 정식 천황으로 쳐주지 않음. 이유는...... 아마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 14대 신구왕후의 업적은 백제 13대 왕인 근초고왕(近肖古王, 300년대 초~375년)과 거의 동일. 그게 Ctrl+C ~ Ctrl+V 마치 복사한 것처럼 똑같다는 건 무엇을 뜻할까? 단언컨대 일본 14대 신공(神功)왕 = 백제 13대 근초고왕! ~라는 얘기임. 물론 백제 13대 근초고왕이 현역 왕인데 일본으로 건너가서 겸임을 어떻게 하느냐? 그래서 파견직을 보냄. (3141이라는 죄수번호...이제야 불가사의가 섬세해짐). 근거는? 가야사를 검토하면 답이 나옴. 왜가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설의 근거는, 모조리 백제의 역사가 왜 야마토 왕조의 역사로 개변된 것에 불과하다는 명백한 증거. 神功은 4세기 중반 사람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를 정벌하는데 4세기 중반에 신라, 가야, 고구려를 정벌한 유일한 사람은 바로 근초고왕(300년대 초~375년). 이로써 근초고왕 업적인 신공의 업적으로 둔갑한 셈






    6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 Ⅰ]
    손바닥을 태양을 가리는 행동을 1천년 지속했기 때문.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는 행동에 반기를 들면 안되는 문화이기 때문. 특히, 일본서기의 근간이 된 역사였던 약 700년 이전. 즉 200~700년 동안 왜나라를 좌지우지했던 실권은 교묘히 이동했는데. 어떻게 이동했나? 
    가야계에서 → 백제계로, (백제가) 종주국에서 지원국으로! 전자와 후자가 무려 몇 백년에 걸쳐 全열도를 좌지우지했기 때문. 그래서 백강전투가 아주 중요한 역사적 사료라는 것임. 왜냐하면 300, 400년 본국이자 모국인 백제는, 500년을 넘어가면서부터 그래프가 오르락내르락, 즉 고구려&신라와의 관계에서 힘에 붙일 때 왜에서도 파워가 오르락내르락한 걸로 보여지니까. 즉 때에 따라, 
    백제 위상(位相)↗ 대화왜(大和倭) 위상(位相) ↘
    백제 위상(位相)↘ 대화왜(大和倭) 위상(位相) ↗
    (그렇지만 300~700년은 백제계가 모든 것이고. 800년 이후도 상당) 그와 더불어 백제 내에서도 온조백제계가 집권하냐 구태백제계로 교체되냐, 에 따라 오르락내르락. 그러다 의자왕(義慈王) 20년(A.D 660년)에 백제는 위기에 처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왜(大和倭)가 국력을 총동원할 정도로 백제는 그만한 존재였는데. 그때 이후로 서서히~ 점점~ 그러다 역사왜곡은 1,500년 동안 계속된 정도가 아니라 코메디가 됨. 바로 그 때문에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것임. 무려 1,500년 동안 치밀하게 꾸며댔는데, 그게 싹 다 밝혀지면 얼굴 들고 어떻게 살아? 아무리 뻔뻔해도...그래도 잘 삶. 그게 바로 원시부족 문화와 관습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가야계와 백제계가 전부냐? 하면 또 아님. 드물지만 신라계와 고구려계도 비교적 초중반에는 힘 깨나 썼던 형세. 그래서 더더욱 과거사를 꼭꼭 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임. 더더욱 당시 신라가 어정쩡하니 삼국을 통일한 형세가 되자, 지금까지 한국사학계는 신라 위주로 역사를 포장했고. 일본도 역사적으로 친백제였기 때문에 일본서기부터 反신라적 기술이 상당했는데. 이상하게 임진왜란과 한일합방을 계기로 가야, 백제, 나머지 한국계의 영향을 모조리 꼭꼭 감추고 숨기는 방향으로 돌변한 것임. 관련하여 신사의 기원도 연관되는 배경지식. 신라 15대 기림 이사금(298~310년)시대에 신라의 신궁제도와 보물은 왜로 전파됨. 신사가 모시는 보물과 신의 정체는 신라신. 오사카에서 발굴된 금석문등 증거는 비일비재. 당시 한국계가 왜를 분할 점령한 걸 구분해보자면 이렇다. 
    신라계: 시네마현 이즈모, 오우미, 교우토, (당시) 야마시로
    백제계: 구주를 정복한 다음 → 왜 내해의 세도나이카이 지역으로 동진 → 4세기경 하내(카와치/오사카)의 나니와에 정착 → 이때 왕이 백제계 응신왕
    부여계:
    고구려계: 
    다음으로 천황가 제사, 일반 제사들에도 한국계 신들을 모시는 경우가 즐비하기 때문. 가령, 백제 성왕을 신주로 모시는 4월 2일 히라노신사. 이 사당의 첫 번째인 제1신전의 신주는 바로 백제 성왕. 거기에 성왕의 위패가 처음으로 봉안된 것은 794년이요, 봉안한 사람은 50대 환무 천황. 근거는 797년 편찬한 속일본기. 물론 제1 신주 뿐만 아니라 제 2신전은 백제인 온조왕, 제 3신전은 백제 비류왕이며, 또 백제 5대 초고왕도 있고, 제 4신은 비매신으로 백제 공주신이며 무령왕 손녀이자 환무의 어머니인 고야신립이 신주. 그때부터 지금까지 천황가는 1,200년 동안 끊임없이 제사지냄. 그런 예시들을 궁내청은 당연히 비공개, 사회지도층도 극히 민감. 역대 천황들은 거의 빠짐없이 직접 제사 지냄. 왜냐하면 천황가만의 특권이자 의무이기 때문. 심지어 일제치하 1940년에도 123대 다이쇼 천황도 직접 히라노 마쓰리 제사에 참석. 당시 현인신 자격인데도 불구하고! 그때 히라노 신사의 경내에다 직접 소나무를 기념식수하기까지 했음. 
    더불어 3대 신기. 또 나라현 천리시 이소노카미 소장 중인 일본 국보 칠지도. 칠지도에 새겨진 음각 글씨가 무엇을 말하느냐? 당시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백제왕이 후왕인 왜왕에게 보내준 것을 밝힌 것이며, 칼에 새겨진 글투는 윗분이 아랫사람에게 전하는 하행문서. 칠지도에 각인되었기로는 369년에 백제의 왕세자가 왜왕을 위해 만들었다 라면서 하사한 기록이 남아있었는데. 아마 1910~1945년 사이에 이 칼의 명문을 의도적으로 파괴. 당연히 파괴 전 명문 역시나 비공개로 남음. 일본은 거꾸로 속국은 백제로, 종주국은 야마토로 해석하고 싶으나. 수많은 사료가 그걸 결코 허락치 않음. 일단, 
    첫째, 369년 백제는 군사&정치적으로 정점에 오른 시절. 백제 근초고왕(346~375년)은 평양에 쳐들어가 고구려 고국원왕을 죽임
    둘째, 남제서(537년에 소자현이 편찬한 것으로, 남조 제나라(479년~502년)의 역사를 담음) 기록에 따르자면 백제가 당시 5개의 속국을 거느렸다고 명시됨. 그 5개 속국에 왜도 물론 포함.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 그걸 숨기고자! 또 응신왕의 신주 하찌만신을 제사 모시는 스다하찌만 신사. 화상경에 세겨진 글씨를 판독하면, 백제왕이 왜를 지배한 사실을 입증. 인물화상경도 제작 연도가 503년경인데 일본 사학자가 263년으로 날조. 왜나라 계체왕이 무령왕의 친동생이라는 걸 숨기기 위해서, 타카하시는 연대를 240년(60십자 4바퀴)이나 고대로 끌어올림. 곧 날조의 날조의 날조의...역사조작 역사만 무려 1,500년~2000년. 것도 오차없이 일관되도록. 
    또 810~823년에 씌여진 홍인사기弘仁私記에 보면, 환무왕(50대 간무 천황)은 당시 왜 각지의 관가에 칙명을 내림. 한왜 동종 관계의 모든 책자들을 불태우도록! 일단 분서사건에 대한 고증만 있고 이유는 없는데. 왜 불태웠냐 라는 영문을 추리하자면 이렇다. 50대 간무 천황은 수많은 농민들의 조정에 대한 저항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큰 일을 지시했음. 그건 784년, 794년 두 번씩 왕도를 옮기면서 백성들 원성이 높아졌으므로. 785년 도성 축성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징발되어 온 농민은 자그마치 31만 4천명. 대략 전체 인구 10%에 근접? 그래서 784년 왕도 옮김, 785년 도성 축성, 794년 왕도 옮김...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냐~라면서 원성은 들끓음. 세계사에서 이런 예는 흔하디 흔함. 이집트 피라미드는 물론 중국의 만리장성도 그렇다. 607년 여름 만리장성을 쌓던 200만 명 부역자들 중 절반이 더위로 사망. 중국사 기록에 보면 수 양제(569~618) 때 대운하 걸사 때 무려 550만 명이 투입됐는데 200만명 넘은 인원이 행방불명 처리됨. 그처럼 환무왕(50대 간무 천황)은 그걸 가라앉히기 위해 몇 가지 정책을 추진했을 테고,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한왜 동종 서적 분서사건>을 성공시킴. 또 속일본기에 따르자면 제50대 간무천왕은 백제왕족들과 백제계를 중심으로 조정 인재 발탁. 50대 간무천황이 현직에 백제계만, 전직 백제신만 추종한 사실은 스가와라노 미치사네가 892년 편찬한 "유취국사"에도 여실이 기록됨. 심지어 간무 천황 후궁 가운데 7명 역시나 백제계 후궁. 백성이 백제인 천황가의 통치를 받으며 위화감과 열등감 등으로 불만 고조, 고조...그걸 억제하고자 한왜 동종  관계의 모든 책자들을 불태우도록 지시. 지금 요약하면 한왜 관련 서적 분서사건! 그건 무엇을 뜻하냐? 50대 간무 천황 시절만 해도 660년 백제가 망한지 무려 백여년이 지났다는 얘긴데. 물론 이 분서사건에는 50대 간무천황 관련 서적도 포함되는데. "일본후기"의 (50대) 간무 천황조는 모두 13권임에도 불구하고 4권만 전해지고 나머지 9권이 결권이란 말은 <한일동족론 분서사건>에 나머지 9권도 포함되기 때문으로 추정. 학자에 따라 진신의 난 때 분실됐을 걸로도 보는데, 어쨌든 불리한 현재 일본정신에게 역사인 건 분명하고, 과거 일본 백성들도 적개심을 품었던 자료인 것 역시나 분명. 당연히 이와 같은 사실은 810~823년 홍인사기, 892년 유취국사 외에 14C 발간된 신황정통기에도 명백히 나와 있음.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모순일 발생한다. 즉, 
    천황가와 조정 요직은 모두 백제계가 지배! 그렇게 사회지도층 백제계는 (통일)신라와 (통일전)신라를 싫어함. 그런데 피라미드 최상층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본 피라미드 최상층을 백제계가 지배한 데 대한 원성이 드높다? 따라서 제50대 간무천황이 지시한 분서사건을 계기로, 바로, 그때부터 피라미드 전체는 옆동네 전체를 싫어하기로 작정하기 시작. 물론 어느 날 갑자기 그와 같은 응력이 뜬금없이 생겼을 리는 없으니까, 15대부터~50대까지 내내 그랬다는 게 반증됨! 아울러 15대부터~50대까지 내내 그랬다는 얘기는 또 무엇 뜻하냐? 당연히 15대부터~50대까지 뜬급없이 갑자기 그랬을 리는 절대로 없다는 말. 요약하자면 BC 3세기 ~ AC 3세기 내내 점진적으로, 서서히 한반도 세력이 넘어가서 국가 체계 없는 원시사회 상층부를 장악했고. 그게 결실을 맺어 15대부터~50대까지 내내 천문학적 증거를 남기게 됨. (일본)국립민속학박물관 교수의 말에 따르자면 죠오만 말기에서 야요이 시대로 즉, BC 3세기~ AC 3세기 그 동안 인구가 5만에서 50만으로 폭발적 증가했다고 밝힘. 기원후 3세기 중반에 50만이었다가 일본서기 제작 연도인 약 700년쯤에 500만으로 폭발적 증가는 뭘 뜻하는냐? 단순히 언어, 체계, 의복, 무기, 도예 뿐만 아니라 문명과 인구등 모든 게 이주됐다는 뜻. 그처럼 이와 같은 피라미드 최상층과 나머지의 물리고 물리는 접전은 지금까지 이어진다는 게 뭐냐? 바로, 당시 피라미드 최상층은 역사 왜곡을 감행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짐은 물론, 피라미드 최상층 나머지는 지금까지 천황가의 신분세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함. 그런데 그런 합심하는 과정에서 누군가 지 혼자만 착한 척을 한다? 궁짝 안 맞도록 옳은 얘기를 한다? 물론 그게 끝이 아님. 
    헤이안시대(794~1192년) 중기인 10세기경 이루어진 율령의 시행세칙을 연희식이라 부르는데. 연희식에 따르자면 왕실에 관계하는 신은 모두 285명의 신이 있으나, 왕이 직접 제사를 받드는 것은 3분의 한국 천신 뿐. 연희식에 다 기록됨. 물론 지금도 큰 변화는 없음. 왜 왕실의 한 왕자인 조향선언은 아키히토의 허락을 받고 2004년 8월 3일 한국에서 백제 제25대 무령왕 왕릉에 찾아와서 제사를 드리고 돌아감.
    근데 왜? 무령왕은 곤지의 친아들이기 때문!





    7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 Ⅱ]
    물론 이유는 찾아도 찾아도 끝이 없다. 엑셀파일을 뒤져보니 기원전 2,333년이 한국의 시초임을 일본이 역사적 배경지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기원후 369년 부여 기마족의 일본 정벌을 → 기원전 660년 신화로 윤색함. 다음으로 일본 천황가의 만세일계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어떡해야 하냐? 15대 이전을 막 짜맞추고 조작하고 그러지 않으면 안됨.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 이런 역사적 배경을 모두 숨기기 위해. 또 만세일계라면 총 125 무덤 가운데 35대 황극과 37대 제명은 합장되었고, 40대 지통은 39대 천무의 부인으로 합장되었는데. (정확한 통계에 앞서 대략) 그 125개 다 열어봐서 탄소연대측정 해 보면 될 거 아닌가? (없어진 거... 알려지지 않은 거... 빼고도 많음. 더구나 왕가, 왕족, 귀족...너무도 많음. 그러나~ 절대 금지! 왜? 아니 왜?) 내전 없기로 세계 1급이요 식민지 수탈 없기 역시나 말끔히 0. 그런데 안 해. 응? 바로 그처럼 죽어도 해서는 안될 일이 바로 그것. 왜냐? 왜냐하면 9대 또는 15대 이전은 허구로 만들어냈으니까 없고, 10대 15대 이후는 캐내봐야 죄다 불리한 것만 나오기 때문에. 물론 그걸 전국민에게 가르치냐? 전부 다 숨김. 싹 다 감춤. 오히려 임나일본부설 같은 거 만들어냄! 다시 말하지만 (정확한 통계에 앞서 대략) 그 125개 다 열어봐서 탄소연대측정 해 보면 될 거 아닌가. 근데 안 해! 왜일까? 무덤형식과 무덤내 보존품이 불리한 증거로써 매우 불쾌하기 때문. 
    더불어 원시부족 특징에 대해 숱하게 칼럼을 써댔는데. 그걸 읽어보시니까 어떻습디까? 옆은 없고 수직만 있다는 점. 그건 명백히 일본서기에도 기록되어 있다. 요컨대 호족의 신들을 모두 중앙권력의 천황이 갖게 되는 것. 심지어 한반도에서 새로 건너온 신기까지 중앙권력이 수탈. 또 이즈모의 신보를 강탈. 그 다음 천황 숭인도 나머지 신기를 빼앗음. 그래서 천황 이외의 누구도 신기를 못 가지도록 했다는 기록. 현재 천황가 만이 지낼 수 있는 제사는 비공개인 것처럼. 일본이 꼭꼭 숨기고 알면서도 극구 떼쓰면서 외면하는 사실들. 철면피로써 극구 부인하는 역사. 극렬히 만세일계만 주장하는 특징들. 바로 그래서 일본은 곧 사극 지상천국. 그렇다고 얼굴마담이 쫌만 경거망동해 봐라. 궁내청에 협박 전화 들끓는다. 좀비들 미쳐버리니까. 실제로 일본사를 통틀어 그렇게 명을 달리한 사건들. 엑셀파일로 기록을 해 보면 안다. 
    자, 원시부족이 광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그게 뻔하니까 그분들께서 역사를 왜곡하는 것 아니겠나. 즉 백강전투 이전에는 일본에 한국인/일본인 구별이 없었거나 크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한국인이 일본을 지배했다. 일본인은 일본 내 사회지도층도 될 수 없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질 거 뻔한 전쟁에서 후방 부대 역할마저 맡고. 국운을 거는 전투까지 참전해야 했다. 당연히 통역도 필요없었지. 왜 언어 수순이 비슷하고 언어학적으로 95% 똑같은데. 죄다 한국계 한국..이거든. 그럼 원시부족이 그걸 인정하라고? 속 뒤집어짐. 그래서 약 800~1000년 사이에 일본은 독립한 것이나 마찬가지. 독립 뿐만 아니라 1500~1600년 임진왜란과 향후 기타 등등. 그런데 결과는 당하고 당하고 엉망진창 엄청나게 당했기 때문에 해군을 강화한 영국은 전세계에 연방을 많이 거느렸는데. 영연방과 극우방이 많은 반면 일본은? 그게 바로 뒷북. 문명인 대 원시부족. 그런데 원시부족은 뭐라고 말한다? 우리는 겉은 황인종이지만 속은 백인이다. 아시아의 유일한 유럽. 짜잔~! 
    그리고 일본 10 천황의 이름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다름 아니라 "처음 나라를 다스린 왕"~라는 뜻이다. 그건 뭘 뜻하냐, 1대 = 10대 천황! 라는 의미.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쫙 깔린 신사들, 표지판을 읽어보면 기원전... 기원전...! 죄다 뻥. 나폴리는 기원전 470년경 그리스 정착민들이 네아폴리스라는 도시로 건설되었으니까, 나폴리를 비롯한 유적지 안내판은 사실. 그냥 말 그대로 사실일 따름. 그런데 일본 신사 표지만에 있는 기원전... 기원전...? 죄다 뻥. 오스트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성당과 벽화와 조각상과... 그 안내판들에서 말하는 기원전. 그냥 온전히 사실. 그런데 일본 신사들이 말하는 기원전? 그걸 전부 다 대공사해서... 안한다. 싫다. 짜증낸다. 외면하지. 방관. 거꾸로 우김. 임나일본부설. 역사 왜곡. 백제계...발언하면 1차 협박. 2차는 죽임. 아예 조용히 마이크 꺼버림. 조용히 실종. 소련 스탈린 공포통치부터 레닌주의...별의별 몽땅 짜집기 통합되어 있는 식. 





    8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 Ⅲ]
    이처럼 일본 역사에서 38~40대 천황도 중요하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 15대~30대도 중요한데. 무엇을 봐도 어떻게 해석해도... 죄다 불리한 역사. 그래? 정말 그래? 그러므로 에라 모르겠다 라면서 초대를 BC 660년으로 끌어올림. 뭘로 봐도 불리하니까, 죄다 뒤집을 수도 없고.... 따라서 역사 = 만화영화가 됨. 이걸 제50대 간무천황을 기점으로 구분해서 얘기하는 거 얼마든지 가능하다. 간무천황(737년 ~ 806년) 집권기에 <한일동족론 분서사건>. 한일동족론...말이 좀 그렇다만. 한국계가 왜나라 사회지도층 점령...쯤으로 해석하면 되는데. 일단 그걸 기점으로 삼으면 된다. 즉 대략 700년을 기준선으로 끊고. BC 300~ AC 700년. 그렇게 무려 1,000년 동안 일본 민초는 짜증의 끝을 경험했기 때문에, 고로 그 후 1,400년 동안 또는 완충지대 포함하여 1,500년 일관되도록 내내 합심하는 것. 무려 15세기를 내내 초지일관 복수! 응? 일본 고대사에 기록으로 다 남아있는 사실이 뭔가. 불상을 처음 일본 땅에 들여왔고, 일본 내에 처음으로 절 건축을 준공한 것도 한국에서 온 건축가와 건축자재, 언어를 전파하고 문명을 알려주며... 그 모든 것. 허나 은혜를 원수로 갚아야 속이 시원한 걸 어떡하나. 단언컨대 필자의 분석이 무슨 말도 안되는 억측인가? 정말 그런가?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심? 진짜로? 네? 참고로 덧붙이자면 식민지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A) "수탈/지배" (예: 유럽의 세계지배를 비롯해 지구촌 식민주의 역사)
    (B) "문명전파" (예: 백제의 왜나라 장악)
    첫째인 (A)는 누구나 알다시피 주권 상실, 제국주의 팽창, 영구 집권을 위해서. 그리고 (B)는 그와 달리 수탈이 아니라 문명의 전파! 여기서 A&B 모두 앞선 문명을 전파한다는 점을 맞지만 A&B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 그건 아프리카 부족의 명언이 알려준다. "처음에 그들이 올 땐 그들이 성경을 들고 있었고 우리가 이 땅의 주인이었답니다. 그런데 나중 보니 우리가 성경을 들고 있고 저들이..." 성경만 쥐어주고 그 외 모든 걸 가져갔다 라는 사실. 사실일까, 거짓일까? 100% 사실. A는 B와 달리 토속민에게 거의 모든 실권 박탈, 탄압, 자유 억압, 수탈. 속된 말로 단물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더 빨릴 단물이 없으면 철수. 그렇다고 철수해서 깔끔하게 끝나냐? 그럴 리 있겠습니까. 그건 지금 아프리카를 보면 된다. 유럽 열강이 원탁회의해서 반듯하게 줄 긋고, 현지에서 측정해서 나눠서 갖고. 민족, 언어, 문화 구분 없이 그때 정해진 국경선. 그거 때문에 지금도 아프리카는 싸우는 중! 영국이 철수하자 인도 근방이 나라 5개로 조각났나, 10개로 찢어졌나? 근데 또 재밌는 게 일본이 A를 따라했다는 점. 모방의 천재들은 하필 좋은 점보다 나쁜 걸 배우기 좋아하는데. 그래서 하필 과거 모국에 해당했던 나라들부터 정복해나감. 그러던 중 1945년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자 정부 부처에서 긴급히 채권 발행하고, 어음 무더기로 찍어내서 이미 쥐어짤 만큼 짜냈는 데도 불구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경제 망하는 조건으로 모든 걸 빼내감. 그 뿐만이 아니라 그렇게 50년 심어놓은 식민지 사관, 잘못된 사상과 노예근성, 뿌리깊은 구시대성 봉건주의와 원시부족 문화. 그 더러운 땟물을 빼는데 아무리 빨라도 완벽히 제거는 불가능. 지구 상에서 그걸 완전 깨끗하게 제거한 사례는 완전무결하도록 딱 0. 즉 개선조차 무려 100년이 걸림. 개혁은 꿈도 못 꿈. 단, 번갯불에 콩 구워먹을 정도로 노력하면 가능하긴 가능. 그렇듯 A가 아니라 B로써 BC 3세기부터 ~ 약 700년까지. 1천년간 빼앗고 약탈해간 게 아니라 주기만 하며 사회지도층을 장악했는데. 물론 뺏어갈래야 뺏어갈 뭣도 없으니까 그랬겠지마는. 사실만 따져서 주기만 했음! 그런데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사람 마음을 다른 법. 따라서 받기만 원없이 받았는데 받을 만큼 충분히, 더 못 받을 정도로 죄다 받아버렸기 때문일까? 이제는 (피라미드 최정상층에 있는 백제계) 그 자리를 원시부족이 차지하고 싶네...?! 그래서 서기 700-800년년 이후 지금까지에 이르게 됨. 이 모든 원리와 이치는 입도 뻥끗해서는 안될 살벌한 불문율이 된 것임. 내 말 틀렸나? 틀렸으면 당당히 나와서 반박하시든가. 네? 
    반복하건대 저 A&B가 보통 차이일까? A는 제국주의의 이름으로 10만명~1,000만명. 기본으로 대량 살상. 임진왜란만 봐도 전국민 1/3 ~ 1/4에 해당하는 몇 백만명을 대량학살. 무기가 발달하는 19세기 20세기로 들어오면 100만명 기본으로 5,000만명을 서서히 대량학살. 단박에 최대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듯이 볼링공 놀이도 펼침. 또 스탈리 시대처럼 그게 안에서 이루어지면 그냥 조용히 실종...최소 500만명 가버림.
    전세계 잘사는 나라들을 봐보자. 예외 없이 100년 통계 국민총생산 전부 늘었다. 200년 통계 인구도 전부 몇 갑절 늘었다. 300년 통계 수명 역시나 당연히 늘 수 밖에. 그런데 예외인 러시아? 1991년 소련연합이 해체되면서 유대계 러시아인 200만명인가 300만명 대거 이주. 또 러시아인들이 대거 남아메리카로 이주. 또 비유대계 러시아인들이 북미로 대거 이민. 그래서 러시아는 150년 통계 인구가 그냥 수평선. 그거면 끝? 수명까지 지평선. 심지어 알래스카도 돈 받고 팔아버렸음. 그런데 연금은 간당간당할 때 준대. 왜냐하면 세계적 추세가 그렇기 때문. 세계적 추세가 그렇다면 평균 연령도 세계와 발맞춰 나갈 때 얘긴데. 그러든가 말든가 평생 (저렴한 표현으로) 연금을 부었는데 하라는 대로 믿고 따르고 그랬는데, 간당간당 해도 안 줘? 이게 뭡니까? 그래서 러시아 마초들이 이따금 들고일어서든가, 아니면 들고 일어서봤자 바뀌는 건 없으니까 일상적으로 소극적으로(만) 으쌰으쌰하는 것임. 다혈질이 알고 보면 재밌음! 또 배경지식 알면 이해할 수 있다. 러시아 땅덩이로 세계 1등인데 그래 봐야 지형과 기후 감안하면 도시화 가능하고, 실제로 거주하는 지역은 국토 최좌측에 몰림. 또 러시아 부자들은 런던으로 파리로 다 빠져나감. 물론 러시아 정부를 못 믿으니까 어차피 연금 간당간당할 때 줄지 안줄지도 모르니까 막 빼돌림. 그런데 정치를 보면 또 세계언론지수 상위권으로 올라가기를 기대하기는 힘들고. 나발니는 밀리고 제2의 푸틴, 푸틴 주니어, 푸틴 뉴차르, 푸틴 7세...계속 기다림. 아예 KGB가 나중 상왕 노릇하는 걸 점치는 점쟁이도 있음. 좌우지간, 1900년에 못살던 나라들이 지금은 잘 살게 변했는데. 인구도 2배 3배 막 늘어나고 윤택한 삶이 평균이 되어 행복하게 오래도록 잘사는데. 그런데 러시아는 인구도, 수명도, 삶의 질도 수평선. 왜? 러시아 국사를 보면 답이 나옴. 그런데 아직도 레닌사상에 따라 사고체계가 움직이고, 스탈린 향수에 젖어서 사는 권위자와 전문가들이 많다, 적다? 독재자 무솔리니를 사랑하는 꽉 막힌 분들이 어디 한두 명이어야 말이지. (절레절레) 언제 어느 시절이 혁명의 시대라고 평하는 건 틀리지 않은데. 사실을 신화에다 연결하면서 창피함도 모름. 그럼 단지 어떤 데뷔와 중고신인 때문에 연예계가 단지 일시적으로 신화의 시대냐? 그걸 위해 각본과 모든 건 그냥, 미리 정해져 있는 대로! 어쨌든 러시아 사람들한테 다 물어보시라. 필자 말이 맞나 틀리나를! 어? 옆길로 잠시 샜는데 돌아와서. 
    물론 저 B도 이윤 추구, 사익 추종, 권력욕 만족을 누렸으나. 적어도 B는 A가 아니라는 점. 그 증거가 무엇이냐? 고대 일본 문화재는 전부 다 한국산이거나, 제작자가 한국인이라는 점. 그래서 더더욱 일본은 1900년쯤 일본 국보 1호를 원판 그대로면 짜증나니까 통째로 깎아서 성형조작해버렸음. 국보 1호만? 1000년 내내 그 이상 역사 왜곡은 물론 왕가를 신화화. 역사도 신화화. 그냥 문화 자체를 만화영화화. 원시부족의 끝판왕.
    받기만 원없이 받았는데 받을 만큼 충분히, 더 못 받을 정도로 죄다 받아버렸기 때문 변심한 사례. 요컨대 백강전투 때 OX로 완벽히 갈림. 즉 500년대만 해도, 500년대까지만 해도 조정요직과 사회지도층은 거의 100% 백제계 또는 한국계였는데 그 이후로 점차 비율이 낮아졌을 걸로 추정. 그 후 사이메이 천황은 당시 연로한 데도 불구하고 백제 지원군 전투단 위원회를 설치하고. 400척 배를 건조하는 3년 동안 중간에 사망. 그때 백강전투를 기점으로 장조는 단조로 완벽히 전환했다고 볼 수 있음. 백강전투가 역사적으로 그렇게 중요한 사건이라는 점. 단순히 내전이 아니라 근방 모든 나라, 강대국-중간국들 그 모든 나라들이 다 참전했던 역사적 전쟁. ~의 하나가 백강전투! 그런데 백강전투에 대한 배경지식을 민초들이 알면 알수록 구식탱탱묵은 기득권(기득권이란 말도 나쁜 게 아니라 그냥 만들어낸 것만 같음...아무튼 흑백TV). 그 흑백TV들한테 불리하니까 백강전투 같은 지식은 최소화. 더 불리한 배경지식은 싹 다 빼버림. 아예 거꾸로 왜곡. 
그런가, 안 그런가? 
    현재 뿐만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일관되게 왜 뭐든지 바꾸고, 왜곡하며, 날조하는가? 1900년 전후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사관은 당시 뿐만 아니라 과거-현재-미래 모든 것에 공통되기 때문. 즉 약 1,400~1,500년 전에 한국과 일본은 통역사가 필요없을 정도로 대화를 나눌 정도였는데. 당시 백제어와 신라어가 건너간 후 그거에 더해 한자를 복합시켜 "일본어"가 창시된 다음. 드디여 1900년 전후 현일본의 사고체계는 완성됐다고 보면 된다. 그 1900년 전후 식민지 사관이란 무엇이냐? 
   "먼저 조선 사람들이 자신의 일, 역사, 전통을 전혀 알지 못하게 만들어서 조선의 민족혼과 민족문화를 상실시키도록 만들자.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그때와 지금, 과연 바뀐 게 뭐가 있을까? 많다. 고대 문명사 전파는 없애고 깎아내리며 감추는 반면, 천황가 족보는 신화와 연결시켜버렸음. 그 때문에 전국에 쫙 깔린 신사들 태반은 기원전... 기원전... 죄다 뻥만 남음. 이 모든 게 에도시대(1603~1867년)부터 빚어진 일 때문. 기원전부터 700년 전후 1000년 전후까지는 천황가는 백제가였으며, 그렇게나 존중했는데. 에도시대에 왜 갑자기? 한국은 신화가 BC 2333년인데 일본은... 무려 차이가 1,673년 차이가 난다고? 실제 일본의 역사가 시작된 지점은 에도시대(1603~1867년), 또는 분서사건 즉 800년부터로 봐야하기 때문. 즉 에도시대(1603~1867년) 바로 이전에 도요토미 정권기인데. 일본 중세인 1185년~1568년. 그 일본 중세시대 이전을 일본인들이 독자적으로 이룩한 문명이냐? 거기에 답할 수도 없고, 대답하기는 더더욱 싫은 게 사실이기 때문. 바로, 그래서 역사를 왜곡하는 것임. 
    그러니까 1985년 7월 6세기에 지어진 후지노기 고분을, 현립 가시와라 고고학연구소가 발굴하다가. 그러다가.... 이런 젠장 막 그러면서 서둘러 발굴 중단이요 석관을 다시 흙으로 덮어버림. 당연히 아무런 언론 발표 없음. 그러다 왕실 주무 관청인 나라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고분을 공개하라는 여론에 떠밀려 마침내 1988년 10월 8일 덮었던 흙을 걷어내고 크레인으로 2톤 무게의 돌관 뚜껑을 개관하기에 이름. 그러나 언론 발표문은 통상 "한반도와 중국에서 현재까지 출토된 예가 없다는 점에서......" 어쩌고저쩌고. 그 후 1988년 일반에 공개됐는데. 석관 외관만 보여주고 내부는 일절 비공개. 이런 예는 숱하디 숱하게 많음. 
    더더군다나 한자 뿐만 아니라 일본어에서 한자를 뺀 가나. 일본 고대어 역시나 백제어와 신라어에 기반하여 현대 일본어까지 이르렀는데. 그럼 일본 독자적으로 만든 게 뭐가 있지? 물론 옛날에는 '히라가나'도 여자 글씨라고 천시 당했음. 달력도 모르고 살았는데 600년대에 그마저 일본으로 전수됨. 즉 서기 1000년 이전은 순전히 한국문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게 일본 역사인데. 그런 가운데 1000년을 넘어서면서부터 서서히 중국 문화를 수용하고. 그때부터 신라인들은 철저히 배척, 백제계도 서서히 배척. 그러다 사회지도층을 제외한 국민 대다수, 즉 19세기 말에 들어 처음으로 일본 국민 대다수는 자기 집안 성씨를 만든 평민들인데. 사회지도층이 아시아를 정벌하자 그러자 나머지도 죄다 좀비가 됐음. 1875년 2월 성씨를 지으라는 명자필칭의무령을 포고 하자마자 일본 국민 대다수는 마침내 성씨를 최초로 갖게 되는데. 그게 하와이 진주만 기습까지 이어지고, 경제가 세계 2위로 부흥하니 저런 미개한 것들...지금까지 속마음은 그렇게 됨. "조선과 중국은 악우......일본은 아시아를 떠나서 유럽에 들어가야 한다......나쁜 친구와 사이 좋게 지내는 자는 함께 악명을 받는 것을 면할 수가 없다...". 그처럼 여전히 천황폐하 만세요 사회지도층한테는 암말도 못하면서, 밖을 향해서는 거꾸로 쟤네들 또 우리 험담하는 거야...! 근데 임나일본부설, 신라정복설...죄다 거꾸로 날조. 현천황도 현인신, 초대 천황도 우주신. Ctrl+C, Ctrl+V! 
    (1875년 명자필칭의무령 발령으로 일본인 대부분이 성씨를 최초로 갖기 이전에는, 일본인 대부분은 성씨가 없었음. 고대 한국인 지배자들을 주축으로 사회지도층, 왕족, 귀족, 무사들만이 자기 가문의 성씨가 있었는데 천황가도 한국계이기 때문에 모두 성씨가 있었음. 다음 A-B-C를 연구해보면 또 신기한 논문 주제에 해당할 수도 있음. 물론 이미 연구 성과를 확인했으나, 사정 상 배포하지 못하거나. 즉, 
    (A) 815년 왕실 편찬 신찬성씨록
    (B) 1875년 2월 명자필칭의무령
    (C) "근친혼&4촌 이내 결혼"으로 일본은 세계에서 상중하의 상 또는 최상급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무엇보다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는 700년대에 일본서기를 백제계가 썼기 때문. 물론 일본 신화 역시 고구려-백제-부여-신라 신화가 많이 내포해있는 것 또한 백제계 사학자들이 옆나라들 신화를 염두에 두고 작성. 천황가 기원도 옆나라. 모든 게 옆나라. 물론 한국 신화도 어원 분석해보면 몽고어 기반 등등이 추정되는데. 그걸 거짓으로 꾸미고, 반대하거 싫어하지 않는 반면. 태평양 원시부족은 광분한다는 점.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참고로 포르노 애니메이션으로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게 일본인데 그마저 일본 신화와 매우 흡사한 장면들이 등장한다는 점. 진짜로 일본 포르노 애니메이션은 일본 신화와 판박이! 더불어 천황가가 만세일계가 아니듯, 천황가 성씨도 백제인들과 부여인과 신라인들 성씨가 다 있었는데. 일본서기부터 ~ 메이지 유신 전까지, 그 중간에 다 없애버림. 하긴 중국의 정사를 기록한 수서 신라전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오는데. "신라왕의 조상은 백제인이며 바다로 도망, 신라에 들어가 신라왕이 되었다". 그게 썩 유쾌하지 않다고 해서 그걸 부정도, 왜곡도 하지 않는다는 거)
    자, 질문 받겠습니다. (손차양) 왜 아무도 없지? 긍정도 부정도 하기 싫다는 말인가! 무조건 외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얘긴데. 그처럼 반론받을 수 없는 주제를 건드렸다 그 말인가? 이건 뭐 거의 잠자는 사자의 꼬리를 밟은 게 아니라, 낮잠자는 고양이의 코털을 건드린 셈이네. (절레절레)





    9

   [임진왜란 정탐]
    임진왜란을 위한 사전 작업. 즉 100% 완승을 위해 면밀히 추진한 자료 조사, 그건 바로 탐정 타견이었는데. 그마저 탐정들은 책으로 그 기록을 남겼다. 거기에도 보면 300~700년 백제를 주축으로 他한국계 국가들의 영향을 최소화&역전화했던 일본서기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그렇게 약 700년 이후 全일본은 720년 편찬된 일본서기를 사이비 종교의 경전처럼 여기게 됨. 코란 경전 창시 년도 추정은 610년~632년. 일본서기는 최초 기획 단계는 682년 3월 시작하여 720년 완성. 단! 금속 또는 목판인쇄가 아니라 손글씨 작업. 그러므로 넣고 빼고, 유리하게 윤색 불리한 거 삭제 등등 숱하게 작업. 그래서 임진왜란을 위한 탐정도 이렇게 남김. 
   "가야라는 국호: ......바다를 낀 이 지역은 우리나라(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진구(神功)황후가 삼한을 정벌하기 위해 보낸 군대는 틀림없이 여기에 상륙했을 것이다....한국은 비록 쇠미해지기는 했지만, 4천 년이나 된 오랜 나라다(집필 시기가 1800년대 후반). 우리나라 상대의 개화를 이끈 나라라고 하면......(1800년대 후반에 4,000년으로 알고 있었다는 말은 곧, 200~600년대에 문명 전파해서 배경지식을 알게 된 걸 뜻함.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삼국 세력들에 의해 단군이 BC 2333년 시작이라는 걸 알게 됐으니, 고로 15대 응신왕 재위 기록 위로 계산기 두드려 무려 약 1,000년을 끌어올려 일본의 기원을 허구로 창설) 한인은 정직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단순하다고 할 수 있는 인종이다. 그들의 희로애락은 자못 현금적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눈앞에서는 은혜에도 감동하고 또 위엄에도 복종한다. 그렇지만 조금 있으면 모두 잊어버려 알지 못하는 것 같다...매우 제어하기 힘든 인종이라고 할 수 있다......국운이 망할 징조이다......"
    혼마 슈스케(1869~1919)가 쓴 조선잡기라는 보고서 양식의 책인데. 진짜 무엇으로 보든 엑셀파일 무색해지도록 1,500년 내내 역사왜곡 및 세뇌는 완벽! 가히 놀라울 정도. 그 외 신황정통기, 우관초, 독사여론 같은 3대 사론서를 보아도 역사 왜곡은 1,500년 일관됐다는 건 확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신기할 지경. 굳이 탐정 통계까지 엑셀 파일화하지는 않았음. 
    그런데 이와 같은 명탐정이 차마 얼굴을 들지 못하는 뼈아픈 실수 그건 무엇일까? 그렇지요 하와이 진주만 기습. 100% 대승이 전제되지 않으면 절대로 꿈쩍하지 않는 국민성인데. 민족 전통이 임진왜란처럼 완벽의 완벽이 보장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임진왜란) 기습 날짜를 1차례, 2차례, 우회적으로 3차례, 직접적으로 4차례, 외교관을 통해서 5차례, 무역상인을 통해서 6차례, 귀족을 통해 7차례, 대마도 사신을 통해 8차례... 수도 없이 귀뜸하고 알려줬음. 왜? 왜냐하면 쟤들이 원정경기 날짜를 통보해줘서 만반의 준비를 하더라도 무참히 대패할 게 뻔하기 때문. 압승이 전제되지 않는데 장난감 데리고 놀듯이 알려줄 수 없는 이치. 괜히 대마도 사회지도층이 중간에서 자신들이 왜 정부와 천황가인 것처럼 사기를 쳐 조선통신사를 이용해먹은 일. 나중 그걸 알고서도 일본 정부와 천황가는 손해본 게 없었기 때문에 관대. 다만 2등 국민 이하, 미만 취급받다가 급기야 자존심 훼손을 보다 보다 못해서 장기전 승산이 보장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진주만 기습. 왜냐하면 단기전으로 협상 걸어올 거라 분위기상 예단했기 때문. 판을 키워서 길게 가봐야 쌍방 손해는 당연하니까. 이처럼 무려 1,500년 동안 천황가를 위해 완벽히 신분세탁을 해주었는데. 그런데... 백제와 어쩌고저쩌고? 돌아버림. 속 뒤집어짐.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 사고체계를 한두 번 말하나. 사람이 될래야 될 수 없는 문화라는 걸 대체 몇 번을 말하게 만드냐고요. 
    끝으로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 중에 극히 중요한 하나는? 천황의 혈통이 1번도 단절된 적 없이 2,000년~3,000년 이어져 왔다고 억지쓰기 위해서. 학계에서 기본적으로 9대까지 거짓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단 1명도 없다. 그 뿐만이 아니라, 천황가 계보는 거짓이 많이 섞여 날조된 연도가 들쑥날쑥한 반면. 주변국 계보는 최소한 그렇게 역사를 날조하지는 않는다는 것. 더더군다나 그 당시 천황가 계보만 계보일까? 
    고구려 왕조 계보: BC 37 ~ 668년 (시작을 BC 277로 보기도 함)
    백제 왕조 계보   : BC 18 ~ 663년 
    신라 왕조 계보   : 
    춘추전국시대     : BC 771년 ~ BC 221년
    진나라 황제 계보: BC 9세기 ~ BC 206년 (나라 연대/자세한 황제 계보는 따로)
    한나라 황제 계보: BC 202년 ~ AC 220년 (나라 연대/자세한 황제 계보는 따로)
    당나라 황제 계보:
    ......자료 모으면 천문학적임. 속일 걸 속여야지! 근방 다른 나라들도 왕조를 신화와 연결하나? 15대 응신 이전의 고분 가운데 인위적으로 조작한 빈 무덤이 과연 있을까, 없을까? 역사적으로 일본이 일본 바깥의 고분을 한국만 전국적으로 최소 2000여기, 대동강변에 1400여기, 중국에 1만여기? 기타 등등 1백만~1천만 보물을 수집해가서 분석을 해보니. 이거 이거 이거 우리 꺼(일본 거) 열어보면 절대로 안되겠나! ~라는 게 결론. 일본 내 왕족들 무덤만 3,400~ 몇 만기가 있을지 몰라도. 답은 뻔함. 

   [고사기와 일본서기의 가장 큰 차이]
    712년 고사기 작가는 태안만려다. 성씨는 태 이름은 안만려. 그리고 출신은 백제. 결국 고사기 작가는 어쩔 수 없이 백제계였기 때문에 그 암호문에 애증을 담지 않을 수 없었을까? 고사기는 정격한문으로 기술된 게 아니라, 정격한문과 이두문을 혼합한 형태인 것. 그건 뭘 뜻하냐? 중국어와는 전혀 다른 한국어를 기재했다는 말. 대표적으로 신라의 향가. 반면 일본서기는 전체가 정격한문! 또 초판 이후 변조의 흔적도 두 역사서는 상반된다. 즉 일본서기는 빼고 넣고 바꾸고...편집이 너무 많았을 테나. 고사기는 아니라는 점. 왜? 왜냐하면 고사기는 8세기 만엽가나로 된 부분이 많은데, 후세인은 만엽가나로 글을 짓는 게 힘들기 때문. 즉 편집을 하면 전체가 엉망이 될 소지가 다분했기 때문. 그처럼 변작이 불가능하니까 넣는 건 못해도 빼는 건 가능. 그래서 인현왕부터는 아무런 행적 없이 단순히 가계만을 기재. 그리고 일본서기 첫머리 = 회남왕 유안(기원전 179년 ~ 기원전 122년)이 쓴 회남자에 나오는 내용 그대로 베낀 건 물론 여기까지. 





     10

   [칠지도 하사 배경]
    결론부터 말하자면 백제왕&왜왕이 겸임이냐, 따로냐 차이! 

  • 겸임일 때       : 왜나라에서 총독과 왕의 구분 없음
  • 겸임이 아닌 때: 왜나라에서 총독과 왕의 구분 있음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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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                             왜-총독                            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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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13대 근초고왕        → 왜 총독에 근구수태자 임명 / 왜왕은 14.5대 신공(神功) (천황계보 비공인)*
백제 13대 근초고왕        → 왜 총독은 근구수태자       / 왜왕은 15대 응신(應神), 이때 칠지도 하사**
                                                                       / 왜왕 15대 응신(應神)은 백제 13대 근초고왕 처남
                                    왜 총독-왜왕 구분에서 단일화로 바뀜. 고로 근구수태자 = 왜 15대 응신왕
                                 ↙
백제 14대 근구수왕(응신) → 왜왕에 침류태자 임명 (왜15대왕이 백제 14대로 갔으니 왜왕 자리 공석이니까)
                                ↙
백제 15대 침류왕          → 왜왕에 아신태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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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총독과 왜왕이 구분이자 공존 상태. 그건 뭐냐? 백제왕&왜왕은 겸임이라는 뜻. 
    * 그 때문에 총독과 왜왕이 구분된 시기임. 따라서 백제 13대왕 = 일본 14.5대 신공(神功)
    ** 칠지도 하사일: 태화4년(429년) 5월 11일
    ** 아무리 양국을 운영하던 실정이더라도 격식과 예절을 벗어나 하사하는 문장이 새겨진 건 왜냐? 왜냐하면 친한 혈족이기 때문. 즉 기본적인 예의를 생략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친근한 관계라는 뜻. 다만 왜왕 15대 응신이 백제 13대 근초고왕의, 친동생인지 처남인지 조카인지...등등은 사료를 더 모아봐야 함. 이게 바로 일본동경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칠지도의 사연. 
    ** 칠지도 뿐만 아니라 백제 13대 근초고왕이 일본 15대 응신왕에게 삼종신기를 하사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음. 신빙성 완전 듬직. 이 때문에 일본서기에서 그걸 거꾸로 바꾸어 암호문처럼 조작한 것임. 
    왜 15대 응신왕 이후에도 겸임 사례는 적거나 많거나. 일단 그 가운데 하나로, 백제 24대 동성왕이 백제왕과 왜왕을 겸임했음. 즉, (A) 또는 (B)
    (A) 백제 24대 동성왕 = 일본 25대 무열왕(489~507년).
    스다하치만[隅田八幡] 신사에 보관된 보물, 백제 무령왕이 왜왕에게 보낸 구리거울에 명시된 문장을 비롯해 근거는 많음. 이걸 일본 사학계에서 남제왕을 계체왕으로 잘못 인식. 허나 그건 근거가 없음. 왜 그렇게 잘못 인식하냐? 왜냐하면 계체의 왜풍시호가 남대적이기 때문. 한자로 적혀 있다고 해서 '남제왕'으로 읽으면 안 되고, 이두식으로 풀이를 해야 함. 일단 두 사람 성씨가 '남'으로 일치하고, 계체천황의 이름인 '대적大迹'과 남제왕男弟王의 이름인 '제弟'를 일본식으로 발음해 보면 발음이 똑같기 때문에 오해할 수 있는데. 하지만 대벅大迹'은 '오-도'로 발음되고, 제弟는 '오토-토'로 발음되어 발음이 같지 않음. 일단 왜 남자동생과 여자동생을 구분하여 쓸 필요도 없는 고대에 굳이 '사내男'를 더 붙여서 남제왕으로 해야 했을까? 여기서 직관력을 학자는 마다하면 안된다. 눈치 빠른 학자는 그걸 이렇게 판단한다. 바로 '男'이 부여의 왕 성씨라고 말이다! 백제의 왕성인 여餘는 '남을 여'이니까 男의 음독인 '남' 내지는 '나믈'에서 '여'를 챙김. 제弟를 지금 우리들은 '제'로 발음하지만 구개음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데' 내지는 '대'로 발음되었을 것으로 예상. 그러므로 男弟는 '남제'라고 읽으면 안 되고 '여대'로 읽어야 하는 것. 이렇게 되면 백제의 왕성인 '부여' 또는 '여'에 '대'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만 찾아내면 되는데, 그럼 그게 많냐? 딱 1번 빼고 없음. (딱~) 그게 바로 동성왕! 
    (B)  백제 24대 동성왕 ≠ 일본 25대 무열왕(489~507년) 즉, 무열왕은 동성왕 친동생!
    아니다. (A)는 503년에 백제 25대 무령왕이 (백제 24대왕이었다가 일본 25대왕인) 무열왕에게 장수를 축원하면서 (현재 隅田八幡 신사에 보관중인) 인물화상경을 선사한 게 아니다? 왜냐하면 무령왕이 동생인 왜왕에게 하사한 것이기 때문. 요약하면 사마는 바로 무령왕의 휘 즉 이름임. 공주의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지석에 새겨진 왕의 휘와 그 표기가 완벽히~ 일치!  무령왕은 서기 523년에 서거하였으므로 계미년은 503년이 됨. 그런데 '일십대왕년'이라는 구절의 해석이 무척 난해함. 이 때문에 온갖 학설이 난무하게 됨. 고로 여태 정설이 없음. 후일 성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게 이 부분인데. 물론 이와 같은 전후사정을 예리한 일본학계가 절대로 모를 리 없음. 다만 솔직하면 안되는 문화이기 때문에 단지 꿀 먹은 벙어리처럼 말 못할 사연만 애석할 따름. 한자 문화권에서 역사 전공인데 훈독과 음독을 모른다? 말이 안됨. 거울의 남제(男弟)와 일본서기의 '남대적(男大迹)'은 일견 비슷해 보이나 사실은 전혀 다름. 이건 고대어 분석, 언어학 연구가 개입하면 빼도 박도 못함. 그래서 일본서기에 남제왕이 등장하지 않는 것임. 이렇듯 (B)에서는 당시 왜왕을 무령왕의 동생으로서 백제의 담로였던 걸로 추정. 
    그 외에 백제왕 또는 백제왕족이 일본으로 건너가 왜왕이 된 사례는 굳이 거론할 필요 없을 정도. 일례로 곤지 역시나 백제에서 건너가 왜왕이 된 사례. 수많은 문화재로 판단컨대 어쩌든지 겸임, 친동생, 조카, 아들......그 중에 하나로 무조건 걸림. 고고학, 지리학, 역사학, 언어학...뭘로 봐도 죄다 백제로 낙찰. 





     11

   [일본 분국 Ⅰ]
    서기 0년 전후에 일본에 국가 체계가 없었다는 사실. 일본 고대사를 지칭하는 용어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그러면 기원전은 빼고나도 0년부터 ~ 700년까지. 全일본이 1개로 통일된 국가였는가? 아니다. 여러 여러 부족의 총합 형태라는 사실을 부인하며 왜곡할 정도로 일본 역사학계가 학자의 의무를 방기한 것은 아님. 그것은 일본에서 제사가 일본 천황가 만이 지낼 수 있는 제사와, 천황가 외에도 재낼 수 있는 제사로 구분된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즉 천황가에서는 백제와 신라계의 신을 따로 모심. 
    후한서-동이전 AD 25년의 기록에 따르자면, 왜노국이 조공해 오기에 인수를 주었다." 일본 서쪽 일부 바다신을 모시는 아쓰미족과 무나카타족이 연합한 세력이었을 것. 또 0년~300년 내내 전란은 틈틈히 있었고. 문명을 감안하자면 당시 비교적 넓은 땅이었기에, 인디언들처럼 개별 종족들이 듬성듬성 포진하여 생활. 중국왕이 왜왕에게 사대한 나라 임을 인증한 인장, '한위노국왕'이라고 새겨진 인수 등 증거는 엑셀파일임. 또 송나라 때 범엽(398년 ~ 445년)이 정리한 후한서에도 나와 있음. 2세기 중엽 왜에 전란이 발생하고 남자 왕으로는 도저히 수습되지 않아 여왕 히미코가 등장함으로써 평화를 되찾았다고. 그게 히미코를 여왕으로 삼은 가야계의 연합국가가 성립됨. 물론 지역적으로 일부분에만 해당. 다른 지역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당연히 신라계 세력인 나가쓰내족도 위세가 무시할 수 없는 실정. 특히 이들 지역에는 초기 남방계 농민 특유의 지석묘 유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북규슈지역보다 시간차를 두고 뒤늦게 정착한 것으로 추정. 이들 신라계 무리는 농산물로 식량이 풍부한 반면, 가야계는 다른 사정 때문에 나중 천황가 족보에 오를 수 없었을 것임. 
    당시 야마토국이 규슈에 있었냐, 기내에 있었냐 라는 논쟁은 일본에서 이따금 논란이 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규슈설이 설득력 큼. 이동거리, 이동경로, 발견된 유적, 역사적 사료만 봐도 확실. 바이킹족처럼 규슈 해변 위주로 해적이 활동했던 때가 BC 1세기경이면. AC 3세기 초 부족연합체인 야마토국와 구노국이 각각 형성되고 이들은 가야와 백제의 분국 성격을 지니기 시작. 물론 야마토국의 히미코와 그의 양녀 토요가 중국 북조의 위에 3번이나 조공사를 왜 보냈냐? 왜냐하면 이미 중국 남조와 맥을 같이하는 백제, 구노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중국 사서에 기록이 남지는 않지만 결국 야마토국은 구노국에 패망한 것으로 판단됨. 그래서 AD 270년 경 그 패전세력 일부가 일본 1대 진무 천황을 앞세워 중원에 진출하여 선착했던 신라세력을 타도하고 또 다른, 또 하나의 야마토국을 수립한 것으로 보여짐. 여기서 일본 1대 진무 천황이 BC660년이라는 것은 뻥연비처럼 거짓이고. 일본 10대 천황을 뜻함. 일반 신(神)자 돌림은 단 4번 등장하는데 이름만 분석해봐도 훤함. 즉 270년부터 약 100년간 부여계가 족장에 해당했고, 300~400년부터~ 서기 1000년까지 백제계가 천황가와 사회지도층을 지배. 이래서 일본 고대사 명칭이... 애매한 것임. 인정-불인정의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가 체계와 권력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 
    여기서 백강전투처럼 중대한 사건이 뭐냐? 바로 <한왜 동종 서적 분서사건>. 이건 머머설이 아니라 명백한 사실. 역사. 간무왕(50대 간무 천황)이 주도한 <한왜 동종 서적 분서사건>을 기점으로 독립적인 일본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됨. 그게 서기 800년 전후! 그 후 무사집권 즉 무사가 전면에 나섰다가, 나중 천황을 전면에 내세우게 되고, 그 후 지금까지 사회지도층이 상왕노릇을 하게 된 흐름. 보아하니 일본중심주의 노선 서서히 시작된 거 다시 말해 800년 한왜 동종 서적 분서사건. 그리고 270년경 원시부족 형태로 듬성듬성 사는 일본에 부여계/백제계가 진출한 것은 세계사에서 찾을 수 있음. 
    가령, 1066년 프랑스 노르만족에 의한 영국 정복! 제2차 세계대전 때야 아이젠하워 총사령관을 필두로 연합군이 프랑스 노르망디에 상륙했으나. 그보다 약 천 년을 거슬러올라가면 사정이 다름. 1066년에는 노르망디에 있던 기마민족 출신 프랑스 귀족 노르망디공이, 노르망디에서 영국 섬에 침입해서 모두 점령. 싹 다 정복. 그렇게 영국 왕으로 군림. 서양사상 가장 큰 사건 가운데 하나로써 앵글로색슨의 나라에서 프랑스 노르만이 지배하는 나라로 변한 계기. 지금 영국 왕가도 그래서 족보를 따지면... 영 뭐하다는 거. 1066년 이후 영국왕들이 죄다 프랑스어만 사용했던 것처럼 300,400,500년 당시 백제왕자들이 왜나라에 거주했던 건 극히 자연스러운 이치. 또 영국군과 유럽 열강들이 미국에 진출했기 때문에. 그래서 미국 지명들에 뉴잉글랜드, 뉴욕...다 그래서임. 그런데 노르망디가 영국을 지배한 게 단순히 이벤트였느냐? 1066년부터 시작해서 14세기가 되어도 요지부동. 프랑스계 영국왕들(백제계 일본왕)은 프랑스에 지분 소유. 그러다 프랑스 여왕이 후사 없이 죽자 영국왕 에드워드 3세는 죽은 여왕과 인척관계라는 명분으로 로마교황에게 프랑스 왕위를 인정해주라며 요구-요청. 그렇게 시작된 게 백년전쟁! 일본 일본 26대 계체왕에서 대가 끊겼으나 평화적으로 여전히 백제계가 대를 이어간 것과 약간 다름. 물론 이탈리아 교황청을 당시 중국 황제로 비유해볼 수도 있음. 그게 영국과 프랑스에 명확한 국경 개념이 생긴 건 백년전쟁 이후의 일인데. 한반도와 일본열도 사이에 이와 비슷한 일이 무엇이냐. 수차례 말하지만 백강전투, 또 한일동종 서적 분서사건. 그럼 프랑스가 정말로 영국을 500년 지배했다고? 모른 사람들 태반. 대충 알긴 알아도 무관심. 오히려 일본 천황가 계보가 증명하듯이 고대 일본을 대충 500년 장악했던 게 사실인데, 역으로 임나일본부설을 만드는 게 바로 원시부족 습성임. 물론 500년 지배는 세계사를 따져보면 결코 드물지 않다. 스웨덴이 노르웨이를 400년 놔주지 않았던가? 터키는 그리스를 700년 부려먹었음. 그 외 예시는 엄청나게 많음. 
    역사학자 아놀드 조셉 토인비가 뭐랬나. "외국과의 관계를 제외한 영국사는 의미가 없다"라고 기록했다. 영국이 왜 全세계에 식민지를 만드는데 앞장섰을까? 왜냐하면 다른 이유들도 많겠으나 그에 앞서 영국부터 선험적으로 식민지배를 수도 없이 받았기 때문. 로마제국이 영국을 전성기 감안하면 200년, 기타 사항을 고려하면 그 이상 식민지배. 그럼 바이킹족이라고 빠질 수 있나. 바이킹족이 런던과 웨일스를 비롯해 심심하면 쑥대밭을 만들고, 강간하며, 죽이고, 고문에, 전리품들 수거해 감. 물론 돌아가지 않고 남아서 지배. 그럼 프랑스 노르망디 왕조가 영국을 겨우 500년 지배? 정말로 중요한 점은 그렇게 지배당할 당시 전후로 영국왕들은 영어 쓰기를 극혐했다는 점. 왜? 자기들은 낭만적인 프랑스어만 써야 하거든. 나폴레옹이 다녀가든 말든 전유럽이 역사적으로 프랑스병을 앓았다는 사실. 현재 세계 관광객 1등이 프랑스인 이유. 인구야 중국이 1등이지만 스페인어만 알아도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전혀 불편할 일 없다는 점. 어족 연관되니까 당연히 스페인어 알면 공부 전혀 안해도 일단 50% 먹고 들어감. 손만 까딱 조금만 학습해도 금새 통역까지 가능. 그게 바로 언어학! 어원 분석하면 빼도 박도 못함. 그런데 어떻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누군가 필자한테 일 많이 하라고 다 그림을 그려놓은 것만 같음. 도대체 사후세계에서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길래... 도무지 모르겠음. 





    12

   [일본 분국 Ⅱ]
    어쨌든 일본 1대 천황부터 ~ 50대 천황까지 연속 백제계 지배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1~9는 날조, 10~50은 사실) 그래서 125대 천황이 인터뷰에서 실수하면 全일본이 격분하는 것임. 뿐만 아니라 50대 천황에서 깔끔하게 끝나냐? 그러니까 미시마 유키오가 천황이여 왜 인간임을 선언하셨습니까 ~라면서 할복했던 것임. 짙냐 옅냐, 겉으로 드러나냐 아니냐 차이만 있다 뿐이지. 사회지도층은 몽땅 미시마 유키오와 판박이. 단, 할복은 하지 않음! 사회지도층만? 사고체계와 주입된 상식과 세뇌시키는 방식으로 봤을 때.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지 않고 한국 이름을 고집스럽게 유지하는 한국계랄지 일부 양심적인 역사학자등을 제외하고) 全일본인은 미시마 유키오와 사고체계가 별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된다. 다음으로 일본사 요약! 

    고대: 쉽게 말해 10~100개 부족 형태에서 분국으로 형식을 갖춰나감
    270년 제1대 천황(실제로는 10대 천황) 집권기 ← 이게 일본 시초!
    369년 백제 왕세자가 왜왕에게 칠지도 하사
    400년 백제 왕자들이 왜에서 기거. 백제 양국이자 분국이기 때문
    663년 백강전투: 백제계...
    710년 수도 이전: 후지와라쿄(藤原京) → 헤이조쿄(平城京) (710년~784년 수도)
    710년 이후부터 일본 종교건축은 백제식에서 → 중국식으로 180도 전환 (무조건 중국식으로 바뀜)
    752년 세계최대 금동불 완성 (물론 백제계 주도에 의해/일본 독립 의미)
    784년 수도 이전: 헤이조쿄(平城京) → 나가오카(長岡市)   (784년~792년 수도) 
    792년 수도 천도 / 나라 → 교토 / 1,200백년 교토 시대 시작됨 *
    800년 간무왕, 한왜 동종 서적 분서사건 **
    1000년 천황가 족보는 여전히 백제계
    1200년 무사집권 시작

    (다르게 정리하면)
    366~391년 약 26년간 백제 영토 (전국통일이 아니라 가야계가 동쪽으로 밀려남)#
    392~478년 약 87년간 가야 영토 ("찬왕/진왕/제왕/세자 흐/무왕"라는 왜5왕이 중국기록)#
    479~660년 약 182년간 백제 영토#

    # 진안제의 재위기간은 AD 396~418년이니까 왜왕 찬은 응신왕이요, 무왕은 무령왕을 뜻함.
    # BC 300~ AD300은 수많은 세력들 분파로 나뉜다 치고. 대략 366~660년을 백제가 양국을 운영한 셈인데. 백제가 그처럼 양국 운영이자 예술 부흥정책 탓에 군사력에 소홀한 탓으로 멸망. 근데 366~660년 백제&가야 제국 치하 기간을 거꾸로 천황가 1대를 BC 660년으로 날조. 물론 AD 660년에서 깔끔하게 끝날 수 없다는 점. 그 때문에 일본학자에 따라 천무 천황을 668년 멸망한 고구려의 장군인 연개소문으로 보는 학설도 많음. 664년에 연개소문이 일본으로 망명했고, 672년에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문무천황이 되었다는 학설. 근거는 다카마쓰 고분벽화와 고구려-백제의 고분벽화에서와 같은 사신도가 발견되는 점을 들어 다카마쓰 총은 고구려 고분의 양식이고, 이 무덤 피장자는 고대 일본의 왕족일 개연성이 크다는 뜻. 곧 뭘로 보든 어떻게 따지든, 고구려-백제-신라-부여. 궁내청이 무조건 발굴 불허하고 어떻게든 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치. 

    * 천도 이유는? 나라 지역은 죄다 백제인-백제계였기 때문. 이전은 서쪽 중심이었다면 이때부터 동쪽 개척 시작됨(아이누족 정벌). 즉 일본 독립이자 통일이며 중국 황제와 동등한 중국언어 '황'자 돌림 전통 확립.
    ** 간무왕이 대의를 위해 자신의 혈통 부정. 모국 관련 서적을 모두 불태운 건, 영국왕이 1900년쯤에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성씨를 단박에 바꾼 사건과 흡사. 그땐 러시아왕이 옆나라 왕한테 도와주라...꺼져 그랬던 시기임. 서기 800년 이전에 이미 천황이 출신과 혈통을 부정하니, 당연히 따라서 귀족들도 똑같이 성씨를 바꾸는 계기. 그런데 나중 보니 완전히 독립에서 멈추지 못하고, 세계정복까지 꿈꾸게 되어버림. 그래서 "천황=백제계"에서 천황은 현인신으로 바뀌게 된 것임. 이게 바로 사극의 최고봉. 그래서 일본에서는 지금도 전 천황이 죽으면 죽은 천황의 시신 옆에서 후계 천황은 목욕제계를 마친 후 신의(神衣)를 입고 누워 그 영을 인계받음. 12...몇 대던가. 장례 관련 행사에서 옆에서 무엇을 하니까, 또 뒤와 옆에서 도와주고, 돼지머리처럼 그걸 떼어서 어떻게 한 후...레고가 그냥 보통임. 묘지를 봐도 제사 음식을 평등하게 놓는 게 아니라. 고구려 장군총의 상부에서 거행한 의식을 일본에서는 고분 전방부에 옮겨놓는 식. 전방후원의 전방부는 한국묘의 상석에 해당되는데, 전방부에서 신인동식(神人同食) 의식을 일본에서는 집행 전통. 그 때문에 전방부 규모가 점점 커질 수 밖에 없었고, 세계 최대 무덤에 포함되며, 결국 전방후원형으로 굳어짐. 멕시코에 피라미드가 많은 것처럼 일본에 대형 무덤이 많은 건 그 만큼 원시부족 문화가 그대로 현재까지 이어져온다는 걸 증명함. 즉 같은 세계인과 똑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살지만 사고체계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 현재도 오직 천황가 만이 독점적으로 지낼 수 있는 제사가 많은 것처럼. 궁내청이 절대로 공개하지 않는 제사. 그건 곧 특정 제사에 대한 독점권, 대형무덤 주변으로 물이 흐르는 걸 봐도 물에 대한 왕권의 독점. 이집트 피라미드 시대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이치. 
    다시 말해 752년 세계최대 금동불 완성 (물론 백제계 주도에 의해/일본 독립 의미), 800년 간무왕, 한왜 동종 서적 분서사건. 그 즈음에 일본 최초 금광이 발견되면서 그래프는 달라졌으므로, 1900년대 초반 소나무 송진까지 강제노동 시켜서 전쟁물자를 빼내간 것임. (자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배경지식 때문) 역사적으로 고대 한국&일본 출토품의 가장 큰 차이 가운데 하나는 바로 금! 한국 출토품은 금이 풍부하게 쓰인 반면 일본 출토품에는 금이 드물다는 것. 이 때문에라도 궁내청은 점잖은 척하는 것임. 본 문단의 연도표가 왜 중요하냐? 단언컨대 몇 백년 동안 피라미드 정점을 장악하던 한국계가, 800년 이후 서서히...서서히...그렇게 피라미드가 뒤집어졌다는 점. 800년 이전에는 일본 전국민은 성씨 자체가 없었고, 귀족층만 성씨가 있었는데. 그 피라미드를 뒤집기 위해서 815년에 성씨편찬록도 편찬한 것인데. 그렇다고 한국계가 지금만 고집스럽게 일본식 성씨로 바꾸는 걸 거부하느냐? 당시에도 그랬다. 800년 이후 1900년대 초반까지도 무려 1,200~1,300년 내내 그랬단 말이다.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예를 들면, 
    668년 고구려 패망 후, 일본 나라 시대에 사이타마로 정착한 고구려 왕족 고약광. 그의 후손인 일본 고려신사의 당주 코마 스시오씨가 1970년쯤인가에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인터뷰함. "우리는 같은 한국인끼리만 결혼함으로써 혈통을 지켜왔다." 다름 아니라 이런 게 관습. 태평양 원시부족 야만적 문화 속에서 그게 어디 쉬운 일이었을까? 당연히 모두 그럴 수는 없으니 마치 유대인처럼 유대인끼리만 결혼파, 그냥 포기파, ½, ⅓, ⅔, ¼......로 나뉘게 됨. (물론 ½, ⅓, ⅔, ¼...걸 따져 독일 나치가 유대인 학살도 실행시켰던 것임) 당연히 일본 밖에서만 박해와 강압과 망동의 역사를 만든 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그랬다. 가령, 1800년대와 그 이전 1,000년 동안은 물론이요 1900년대 내내 그랬다. 일본 정부는 한국과 관련된 지명을 없애버리기로 하고 고마군을 이루마군(入間郡)에 편입시켜 히타카마치로 부르게 했고, 약광에 대한 제사도 금지시켜 '천황신'에게 제사지내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마 신사는 일본 각계의 거물들이 이 신사를 참배를 하고 난 다음에 출세했다는 소문이 퍼져, 출세 신사(出世神社)로 더 알려져 역효과를 나중 일으킴. 일본 내 고구려 후손들은 역시나 실향민임에도 자부심이 강하고 지금도 고향을 위해 제사를 꼬박꼬박지내며 행사도 규칙적임. (행정구역상 도시 이름을 기업명과 사이비 종교명으로 바꿔주기까지 하는데, 외부 혈통에게 유독 냉대하는 게 원시부족 인습).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래야 가릴 수 없는 이치. 물론 탄압과 박해와 차별은 지금도 마찬가지. 싫어? 싫으면 떠나라 주의. 겉으로는 예스럽게 수줍수줍 부끌부끌 적극적 검토 어쩌고저쩌고, 속으로는 꺼져!





    13

   [백제왕 (일부) 계보]
    백제 13대 근초고왕 → 파견 보낸 총독 근구수태자 VS 일본 14.5대 신공(神功)왕 (공존)
    백제 14대 근구수왕 → 왜왕 또는 왜 총독에 침류태자 임명
    백제 13대 근초고왕/14대 근구수왕이 왜의 응신(응神)과 결전하다 현지에서 붕어? 둘 다 백제인 고로 와전된 지식
    백제 15대 침류왕    → 왜왕 또는 왜 총독에 아신태자 임명
    백제 15대 침류왕이 붕어하자, 백제에서는 아신태자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숙부가 왕위에 오름
    참고로 아신태자는 백제15대 침류왕 아들, 왜의 응신(응神)은 백제 13대 근초고왕의 처남
    왜 현지에서: 이에 격분한 아신태자는 응신(응神)과 결탁 = 왜의 군대를 이끌고 백제(모국) 침략 (침략? 지원)
    만약 성공하면 아신은 백제의 왕에, 응신은 왜의 왕에 오른다는 밀약 공고
    결국 아신왕은 숙부인 진사왕을 죽이고 17대 왕위에 오름
    그 후 백제 17대 아신왕은 고구려를 공략하다가 광개토태왕에게 연패당함
    당시 백제군에 남아있던 응신은 전세가 자기한테 불리하게 돌아가자, 변복하여 가야로, 다시 왜로 돌아감. 
    일본서기에서는 이걸 16년 왕인이 왔다. 태자의 스승으로 하였다. 여러 전적을 왕인에게서 배웠다. 통달하지 못한 것이 없었다. 왕인은 서수(書首) 등의 시조다.”라고 남기는데. 여기서, 응신(應神)과 왕인(王仁)을 동일 인물로 추정하는 학자도 있음. 곧, 응신(應神) = 왕인(王仁) ( ? ). 응신은 백제로 돌아갈 꿈을 접고(광개토대왕 때문), 아신왕이 붕어하는 해 인 405년 왜 땅에서 독자적으로 야마토국 건립. 각종 머머설과 사실로 밝혀진 배경지식들이 산만한데, 전문가들이 정리하기 바람.

   [천황가 계보]
    도표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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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     재위 기간        출생~사망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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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대~9대:              허구
일본 10대 숭신(崇神)왕   가야(또는 신라)
일본 11대 수인(垂仁)왕   가야(또는 신라)
일본 12대 경인(景行)왕   가야(또는 신라)
일본 13대 성무(成務)왕   가야(또는 신라)                      천황가 계보에서 非백제계는 10~13대까지 총 4명뿐
* 백제와 가야의 지배계급은 같은 진왕계 출신/뭐든지 기원이 중요/이때부터 백제&가야는 일본의 모국
일본 14대 중애(仲哀)왕   백제인
일본 15대 응신(응神)왕   백제인 390~402년?  ? ~ 410년?  일본 14.5대 (비공식왕인) 신공과 친족관계
일본 15대                   백제인                                    백제13대 근초고왕의 처남 (조사 필요/한국계는 분명)
일본 15대                   백제인                                    진(眞)씨의 시조 (단, 일본 내에서만)
일본 16대 인덕(인덕)왕  백제인                                    응신왕의 아들 
↑ 인덕왕은 지금 닌토쿠천황이라고 호칭하는데. 이 왕릉이 바로 진시황릉과 피라미드와 함께 세계 3대 무덤. 그 가운데 최고로 면적이 넓음. 전세계에 현존하는 세계 최대 면적 무덤. 백제계인 16대 인덕왕을 위해 뭐 하러 그렇게 크도록 지었을까? 당시 추정 연 140만 인구가 동원될 정도로 대공사였는데, 당시 인구를 300~400만명으로 잡아도, 총인구 가운데 대충 1/2~1/3 가 매달려야 할 정도의 대공사. 바로 이 인덕(닌토쿠)왕이 백제인이기 때문에 왕릉 소유자인 궁내청은 발굴과 조사를 일절 금하는 것. 더더군다나 닌토쿠왕릉에서 과거 일부 발굴된 유품들은, 1971년 한국 공주에서 발굴된 무녕왕릉에서 출토된 물품들과 거의 복사판. 이건 뭘 뜻하느냐? 백제 무령왕이 6세기 후반(523년) 사망이니까 닌토쿠천황릉 축조는 600년일 수도 있고, 닌토쿠 왕릉에 잠자는 그분은 결국 닌토쿠가 아닐 가능성도 매우 크다는 것. 물론 전문가들은 전부 아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함구. 그냥 쉬쉬하는 배경지식일 뿐. 그래서 문화시설 안내문에서 흔히 보이는 설명도 "...신사는 숭신천황 7년(기원전 90년)에 창건된 것으로...".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등에 가면 그런 설명이 사실인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이게 뻥. 1700~1800년대에 이미 전국 신사 10만개? 지금 전국에 100만개 되나 모르겠는데 그 전국 방방곡곡에 쫙 깔린 신사가 100% 저처럼 기원전 건립, 기원전 어쩌고저쩌고 다 유리하도록 거짓. 반면 문화유적지에서 불리한 건 모조리 빈칸. 역사 교육도 똑같음. 결국 지어낸 게 진지하게 사실이 된 예. 뭐가 사실이고 아닌지 구분이 안됨. 전국 모든 문화재, 역사서, 전국민 사고방식에 입력된 지식...그 모든 걸 바꾸는 게 쉽겠나, 아니면 그대로 사극을 유지하는 게 기쁘겠나. 전자가 쉽다면 애초에 그렇게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점. 
일본 18대 반정(反正)왕  고구려계
일본 19대 윤공(允恭)왕  백제계                                       신라계라는 학설 있음
일본 20대
일본 21대 웅략(雄略)     백제계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BC 18 ~ AD 27) 제사를 지냄
일본 22대
일본 23대
일본 24대
일본 25대
일본 26대 계체(繼체 백제인. 백제24대 동성왕 아들/백제25대 무령왕 친동생/곧 26대 계체=곤지! (쿠데타 왕조)
일본 27대
일본 28대
일본 29대 흠명(欽明)    백제인                             백제 무령왕 친조카? 친왕자/왕궁 명칭을 백제궁으로 명명
일본 30대 민달(敏達)    백제인                                         백제 무령왕 외손/백제 대정 땅에다 새 왕궁 건립
일본 31대 용명(用明)    백제계                                         백제 무령왕 외손
일본 32대 숭준(崇峻)    백제계                                         백제 무령왕 외손
일본 33대 추고여왕      부여계                                         백제계? 부여계?
일본 34대 서명(舒明)    백제인                                         30대 민달왕 친손자
일본 38대 덴지 (天智)   백제인
37~40대 국력을 총동원해서 백제 지원군단을 추진...백강전투까지 참전. 나중 쿠데타 발생*

* 40대 진무 천황이 조카였던 39대 고분 천황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는데. 이게 또 의미 깊음. 일본서기에 나오는 40명 왜왕 중 중국풍 시호에 하늘을 뜻하는 '천(天)' 이라는 한자가 사용된 것은 38대 천지와 39대 천주, 딱 2명 밖에 없음. (중국풍 시호가 아니라 일본풍 시호로 따져도 저 둘 외에 29대 흠명왕 밖에 없음) 그런데 백제 구원군 파견 반대파였던 40대 진무 천황이...(상징적 의미로) 하늘을 죽였다? 주다스 프리스트네. 일본서기의 마지막 왜왕인 40대 진무 천황의 중국풍 시호는 지통(持統), 왜풍시호는 고천원광야희. 고천원광야희는 무얼 뜻하냐? 고천원은 높은 하늘 벌판이니까 백제를 뜻함. 일본서기 저작자들이 아무리 반대로 바꾸고, 거꾸로 꾸몄어도 비밀 들을 후세에 캐내라고 다 암호문에 암암리에 힌트를 내포시켰음. 이와 같은 기록의 총체인 일본서기. 그런데 일본서기를 쓴 목적은? 바로, 백제에서 건너간 백제왕들이 왜국을 통치하였던 사실을 철저히 은폐하기 위해서!
.................모두 기록하기 귀찮을 정도...........................50대 간무천황은 물론이요............
    * 제21대 유랴쿠 천황이 죽은 후 혈통이 끊기는데. 기록에 보면 전 왕조 주아이 천황의 5대손 야마토히코를 왕으로 모시려 했지만, 야마토히코는 자기를 잡으러 온 줄 알고 도망가버렸다는 기록. 물론 이 또한 만세일계를 주장하기 위해 만들어낸 거짓. 주아이 왕조는 이미 오진 천황에 의해 무력으로 타도되었기 때문에 혈통을 생각한다면 오진 천황계를 선택하지 굳이 멸망시킨 전 왕조의 주아이 천황 혈통을 찾을 일은 없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됨. 그 후 후보에 오른 게 오진 천황의 5대손 게이타이 천황이라는데 직계의 5대손이 아니라 한성 백제계. 게이타이 천황은 이름 뜻이 '체제를 계승한다'. 곧 뜻을 보니 오진 천황의 5대 손이라는 것도 허구. 왜냐? 왜냐면 만약 혈연으로 이어진 것이라면 '게(繼)'가 아니라 '사(嗣)'자를 적용했을 것이기 때문. 
    즉 게이타이 천황이 왕에 추대되기 전가지 근 10년 동안 왕통이 끊겼다는 건데. 천황의 존재가 후세처럼 절실하지 않았고, 한편으로 호족들 사이의 이해가 엇갈려 천황 선출이 쉽지 않았음을 시사. 또 백제와 왜나라는 당시 본국와 분국 형태였으므로 국경 개념조차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따라서 혈통이 분명치 않은 인물보다 가까운 문명국의 혈통인 백제왕자를 천황으로 추대하는 데 큰 거부감이 없었을 것임. 그게 정통성. 게이타이 천황 이후 5백년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건 진왕계의 핏줄이라는 가치 때문. 당연히 중간에 열도 내에 적당한 인물이 없으면 백제왕계 인물을 택하는 건 지극히 합당. 또 당시 왜왕들은 10명 정도의 왕비와 후궁을 거느렸기 때문에 많은 후손들이 기내에 살아 있었을 텐데. 왜 굳이 백제왕자를 추대했느냐? 그 특별한 이유는 재차 반복하지만 모국 백제와 분국 왜의 관계 때문. 미국 독립전 뉴잉글랜드 지역 명망 높은 가문이 영국 귀족출신을 선호했던 것과 같은 이치. 더더군다나 인근 지방조차 제대로 다스리냐 못 다스리냐 그보다, 중국 북조 남조와의 관계까지 부드럽게 조율하고 주변국 정세에 밝은 인물을 추대하는 건 지극히 합당. 
    그로 말미암아 옛날에 소가 가문에서는 배우자를 한국 땅에서 직접 데려오거나 왜국 내의 다른 한국인 가문에서 선택했다. 이 역시 고대사 문명은 수입이 아니라 이입이란 뜻. 더불어 일본역사를 통틀어 손꼽는 쇼토쿠 태자, 길이길이 숭상받는 스이코 여왕 역시나 순수 한국인 혈통. 근데 쇼토쿠 태자의 얼굴이 1만엔 권 지폐에? (지금은 어떤가 잘 모르겠는데 과거) 1백엔, 1천엔, 5천엔, 1만엔 등 일본에서 지폐 도안에 들어간 횟수가 가장 많은 사례로 기록됨. 결국 모순으로 대체 어떻게 꼬인지 모를 지경. 
    참고로 쇼토쿠 태자에 대해서! 그리고 일본서기에 나오는 쇼토쿠 태자는 백제 14대 근구수왕을 그대로 베껴 이름만 바꾼 것이 분명. 또 일본 학자들도 수도 없이 그렇게 검증. 1939년 쓰다 소키치/1992년 이시와타 신이치로/2001년 오야마 세이치/2004년 다니자와 에이이치...... 모두 쇼토쿠 태자는 허구의 인물이라고 판단하는 학파가 제일 많지만... 더 자세히 말할 수 없는 문화이기 때문에 차마 자기들 입으로 백제 14대 근구수왕을 입에 담지는 못함. 거의...거의...목구멍까지 넘어왔던 쇼토쿠 태자의 정체는, 거기까지만 밝힘. 다음으로 드물게 쇼토쿠 태자를 소가노 우마코로 추정하는 학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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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1158년 대초자, 1648년 원본 '대초자'를 필사했다는 히라노어가의 해설문에 따르자면,
    일본 29대 흠명(欽明) = 백제 성왕. 즉 백제 성왕이 왜29대 흠명왕을 겸임했다는 걸 지적. 당연히 나중 일본서기는 백제 성왕의 왜왕 겸임을 은폐하기 위해서, 흠명이 즉위 연도를 8년 윗대로 끌어올림(조작). 이로써 백제 불교의 왜 전파와 포교도 장장 14년이나 나중으로 끌어내려짐. 일본 고대사학자의 연구에 따르자면, 성왕 18년(540년)에 고구려의 우산성을 공격하다 패한 백제 성왕은 곧장 왜국으로 망명하였다고 주장. 물론 당시가 숭불파와 배불파, 작은 종교 전쟁의 참상이 발생했고 왕위 계승이 치열했던 점, 또 다른 역사서를 참고해보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주장. 더더군다나 당시 권력자였던 소가노 이나메가 숭불파였다는 점. 이어서 그의 아들 소가노 우마코도 숭불파, 그때 마침 천연두 창궐에다 배불파가 상소문 올린 다음 왕 허락도 없이 절을 불태우는 사건 발생. 그런 배경을 바탕으로, 그렇게 백제 성왕은 야마토 왜 29대 흠명왕이 됨. 단, 백제 성왕은 백제왕을 포기한 게 아니라 겸임. 또 일본 15대 응신(응神)왕 아들이 바로 동성왕자(5째 아들). 동성왕자는 일본 21대 웅략(雄略) 치하 왕실에서 백제 22대 문주왕의 친동생. 일본 15대 응신(응神)왕이 죽자, 동성왕자는 21대 웅략왕 시대에 5백명 왜병의 호위를 받으며 귀국하여, 그렇게 백제 동성왕이 됨. (혜왕자가 백제로 귀국시는 1천명 호위). 참고로 백제 동성왕 다음이 무령왕인데, 무령왕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음. 즉 1145년 삼국사기에는 무령왕이 동성왕의 아들, 720년 일본서기에는 무령왕이 백제 개로왕의 동생 곤지의 아들이라고 나오는대. 자, 그럼 무엇이 옳냐? 여러 가지 정황상 아마 <일본서기>쪽이 사실에 가까울 걸로 보여진다는데, 단순히 OX 문제가 아닌 건 분명. 그리고 드디어 감격의 증거들은 무더기로 쏟아져나오게 된다. 즉 1971년 7월 8일 무령왕릉 발굴. 그날은 1448년간의 오랜 침묵이 깨진날. 발굴 결과 무령왕의 휘가 '사마'라는 사실을 고고학적으로 확인하는 쾌거, 빛나는 성과를 얻음. 발굴 결과 무령왕이 동성왕보다 나이가 많았으므로, 또 무령왕의 휘호가 사마라고 증명됐으므로 곤지의 아들이 아닌 것은 확실. 따라서 일본서기는 무령왕의 아버지가 동성왕(모대왕)이 아니고, 한 대(代) 올려서 무령왕의 할아버지를 아버지로 바꿔놓았음이 증명됨. 
    (여기서 역대 천황 가운데 독살로 죽은 배경지식 잠깐 언급. 일본사에서 천황 암살 사건은 크게 3가지.
    32대 숭준(崇峻) (소가노 우마코 대신이 지시)
    110대 고코우묘우 천황
    121대 고메이 덴노 천황)
    이것만 봐도 한일 고대사는 지금까지 코끼리 뒷마리를 만지고서 추측만 했던 셈. 저속한 표현으로 들어엎어야 할 정도. 관련하여 488년 편찬된 송서(宋書)에도 곤지는 등장. 일단 곤지 즉 부여곤지(扶餘昆支, ? ~ 477년 7월)는 백제의 왕자이자 왕족, 정치인인데 백제&왜 모두에서 비중있는 인물인 건 분명. 예를 들면 곤지는 백제나 일본 어디에서도 왕으로 즉위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서기에서는 곤지를 일관되게 곤지왕으로 언급. 결국 학계에서는 곤지를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변신시킴.
    모 일본 역사학자는 곤지 = 일본 15대 응신(응神)왕이다...
    모 한국 역사학자는 곤지 = 일본 21대 웅략(雄略)왕이다...
    뭐지? 아니 대체 왜 곤지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곤지는, 어? 곤지 즉 부여곤지(扶餘昆支, ? ~ 477년 7월)는 백제의 왕자이자 왕족, 정치인인데 백제&왜에서 또 옛날에나 지금이나 왜들 그러냔 말이다. 일단 알면 알수록 일본 역사학계는... 全일본은 1,500년 내내 그랬듯 감추는 거 말고는 답이 없다는 것만 알면 됨. 그런 의미에서 천문학적 슈퍼 컴퓨터를 돌려보면... 정답이 나올까, 안 나올까? 그 말은즉슨 전문가들은 알면서 모른 척한다 그 말 밖에 안됨. 
    참고로 <응신왕 = 백제인>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일본은 한국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엄청난 투자! 그런 이유로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응신왕 부분은 완전히 누락됨. 백제의 전성기를 이끈 대왕을 꼽으라면 단연 13대 근초고대왕(초고대왕)과 24대 동성대왕인데. 4세기 중반에 신라, 가야, 고구려를 정벌한 유일한 사람은 바로 근초고왕. 그런 사실을 일본서기는 왜곡하여 응신왕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를를 정벌한 것으로 씀. 허나 알고보면 응신왕의 정체는 백제 13대 근초고왕임. 그처럼 근초고왕의 업적에는 당연히 왜(倭)를 식민지화에 성공. 끝으로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필자는 일본 천황가의 윗대 즉 15대 전후를 백제계라고 통칭했는데. 무수한 문화재를 바탕으로 연구한 고고학 고증에 따르자면, 일본 천황가의 윗대 즉 15대 전후를 부여족으로 추정. 
    또 참고로 <게이타이 = 곤지>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일본은 일본서기에 연도를 조작. 결국 곤지가 백제에서 건너왔다는 시실 만큼은 어떻게든 숨기고 싶었다는 뜻. 당시에도 그랬는데..... 지금은? 통과. (반면 신라 입장에서 기술한 역사서에도 곤지는 나오지만. 신라 입자에서 곤지는 존재감이 미미할 뿐. 고로 신라 위주로 과장해서 기술하는 게 중요하지, 타국을 위해서 자국 역사서를 당시 기술하지 않았다는 점. 그건 지금도 열도 역사 교육을 보면 일맥상통)

   [천황가 계보 요약]
    도표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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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조         계통      영토            중심지                시조                 왕조 성격         무력 기반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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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착세력   신라계   나라            야마토                나카스네히코       무당적/주술왕   청동기
2   스진        가야      기내(나라)     야마토(이하레)      스진=진무           정복왕조         철기
3   오진        백제      기내 일대      기내(가와치/나라)  오진                  정복왕조         철기/기마
4   게이타이   백제     기내/서일본    아스카               곤지=게이타이      쿠데타
* 게이타이는 한성 백제계인데 웅진 천도후 일본으로 건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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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일본 역사계/고고학계/사회지도층의 방기(외면)]
    이유는 논외로 치고 마치 완벽하도록 짠 것처럼 전체가 외면하는 사항들 일부만 추리자면 다음과 같다. 

  • 일본서기─신찬성씨록─충구발(1700년대 고증학자의 저서)에 따르자면 왜왕과 사회지도층은 모두 백제인 의복을 입음 
  • 일본의 불교 도입 이전 무속적 통치자들의 백마 숭배 사상과 관련하여 연구 논문은 0 (뭐가 두려워서?)
  • 천황가 족보 연구 엄금 / 왕릉 귀족릉 발굴 금지 엄금 / 국보 성형 조작 및 그런 사실들 은폐
  • 국사와 자국사 관련 세계사를 도대체 얼마만큼 왜곡하여 교육하는지...포기함
  • 일본 최고(最古) 신사인 이즈모 신사에서 한국 관련 배경지식은 절대 언급 금지
  • 일본 신사 서열 no.1인 이세 신사. 한국의 무속신앙 복사판이냐... 함구도 불분율
  • 영국영어가 미국영어로 분화된 특징으로 스타카토 발음이 유연함으로 바뀐 걸 들 수 있는데. 약 1,500년 전후 백제말/고구려말/신라말/부여말 등이 일본에 전해졌을 텐데. 그래서 통역자 없이도 의사소통이 원활했을 테고. 그렇게 현재 일본어에서 한국말의 원형을 무수히 찾을 수 있는데. 영국영어 → 미국영어 변천 특징처럼. (고대)한국어 → (현대)일본어 특징도 뚜렷. 즉 대표적으로 '게으른 현' 현상! 북미 영어가 발음을 영국영어처럼 똑똑 끊지 않고, 술술 부드럽게~! 그처럼 고대 한국말이 일본어에 녹아들면서 발음 없어지는 특색이 발생. 또 "영국영어/미국영어"는 교류가 많고 영국과 유럽은 가까웠던 반면, 교류 적고 쇄국도 많았고 기술 감안 훨씬 멀었기 때문. 일본서기에도 통역이 있었다는 언급은 없음. 이런 배경지식은 절대 배포 금지
  • 약 170만년 전부터~1만년 전까지. 즉 기원전 1만년 전후하여 빙하기와 간빙기. 그 즈음에 아시아 대륙과 일본은 육로로 연결되어 있었음. 해수면이 지금보다 약 100미터 낮았으므로 지금 더 깊은 바다는 곧 육지 내 호수였음. 즉 그때 육로로 대륙 문명이 전파된 것만 인정. 그 뒤 기원전후로 넘어온 건 불인정. 그래서~ 천황가 계보를 신화로 억지로 끌어올려 연결시킴. 단, 전국민이 알면 안됨. 일절 발설 금지. 말 했다간 뺨 맞음. 침 뱉음. 왕따돌림시킴. 줬던 지위와 재산도 박탈
  • 일본인 스스로 만든 고대 유작이나 유물이 거의 없다는 점. 교육 절대 금지. (해적/전쟁/구입/식민 수탈 등 입수 경로도 빈칸)
  • 7세기 이전 백제 및 한국계 문명 전파에 대한 사실 누락. 일절 없음
  • 본 칼럼에서는 백제를 유독 가장 비중 높게 언급하는데. 실상을 따지고 보면 왜나라, 즉 고대 일본에서는 크게 여러 세력권으로 나눠진 분국 형태임이 분명하다. 즉 고대 일본 내 원시부족 족장계, 이누이족처럼 더 원시부족 족장, 각각 부락 단위 족장을 신으로 모시는 촌락들. 그 외 신라계, 백제계, 고구려계, 부여계가 가장 큰 세력권을 형성. 거기서 결국 백제계가 가장 큰 영역과 영향력을 거머쥐었기 때문에 본 칼럼에서 백제를 비중있게 다루는 것임. 즉 나머지 신라계, 고구려계, 부여계도 고대 일본 내에서 막강한 실세를 누렸음
  • 일본 최대 자료집인 〈군서유종〉,〈속군서류종〉에 기록된 자료를 전국민이 알면 안됨. 참고로 〈군서유종〉,〈속군서류종〉는 1700년대 후반 완성. 왜냐? 일본서기와 달린 신뢰도가 훨씬 순수한 〈군서유종〉,〈속군서류종〉에 따르자면. 당시의 신라왕이 훗날 세습지방관이 되고 지방행정관이 되었다고 나와 있음. 그 말은 곧 신라계 도래인 집단거주지도 많았고 당시에 이미 신라인들이 (지금 용어로) 시장, 주지사, 군단장, 추기경, 대주교, 지방법원장을 숱하게 연임했다는 증거. 가령, 1970년대 말 발굴허가가 떨어져 시작한 다카마쓰 고분. 그곳 양식은 거의 100퍼센트 고구려 양식에 따른 무덤. 이 고분은 재위 697~707년의 일본 42대 몬무 왕릉과 인접. 그걸로 보아 왕의 비빈이나 후궁들 중 막강 실세로 추정. 8세기 정도면 일본은 당나라 영향권에 들어간 상태인데 일본 고고학계는 8세기에도 무덤조차 한국식이란...짜증은 극에 달함. 뭐든지 조작하고 거짓으로 곡해할지언정 이미 발굴된 외국 양식 무덤을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왕짜증..속 뒤집어짐
  • 일본서기에서 명시한 사료를 바탕으로 검토하면 서기 500년경 26대 계체왕은 5만 병력으로 신라에게 빼앗긴 가야의 땅을 되찾으려했다는 점. 그 말은 곧 현일본이 당시에 신라 영토, 백제 관할, 가야계...등으로 분할되어 있었다는 걸 증명. 쓰쿠시(규수 북부 후쿠오카 근처)의 호족 이와이가 신라의 분국 형태였는데, 그걸 진압했다고 일본서기는 '이와이의 반란'으로 과장해서 표현
  • 자국과 인접국들의 굴욕감, 자존심 훼손, 사실 무근, 인본주의와 다른 야만성을 통합하여. 근거 없는 원한(さかうろうみ)...도덕적 우위...같은 말 만들어내기 바쁘니까. 상대하지 않겠다(相手にせす) 라고 선언하고 싶은데. 실상 상대하지 않을 수 없거든. 인정하기도 싫어. 늬 꺼는 내 꺼 내 꺼는 원래 내 꺼니까. 물론 이걸 자국민들이 모르냐? 절대로 모르지 않음. 단, 솔직하면 죽음 뿐이라는 인습이 1만년 동안 DNA에 각인됐을 뿐. 고로 이대로 지구 멸망 때까지 그대로 가는 방법 말고는 없음. 빙하기, 간빙기는 가버렸을지언정 그분들께서 아시아 싫어하니까, 자기들 만큼은 유럽인이니까 진짜로 땅덩이도 아시아로부터 점점 밀려나는 중. 뭐든지 조작하는 거 싫어? 너 일본에서 나가. 이와 같은 원리를 인정한다고? 너 여기서 빠져. 그래도 착한 척 어떻게 안되겠냐? 꺼져!
  • 장장 1200년 이상 이어온 유서 깊은 명소, 쿄우토시에 있는 히라노 신사. 그곳에 모셔진 신사의 제신들이 백제신이라는 건 절대 발언 금지. 매해 4월 2일이면 역대 천황가의 황태자며, 공주, 조정 대신 이하 고관들이 총집합. 물론 그게 1900년 후반 때까지 1200년 이어졌는데. 지금은 어떤가 모름. 









    16

   [태왕사신기]
    태왕사신기는 판타지 역사 드라마다. 방영기간은 2007년 9월 11일부터 ~ 2007년 12월 5일까지. 그런데 무엇 때문에 태왕사신기가 본 칼럼에 끼어드는가?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중차대하기 때문. 태왕사신기는 광개토태왕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멜로드라마 요소를 극적으로 사극 반영하여 흥미진진하게 그렸을 텐데. 하필 그게 일본 천황가/일본 역사와 연관되었으므로, 어딘가에 아주 민감한 사안이 아닐 수 없었는데. 따라서 한국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이례적으로 일본 자본력이 대거 투입되었음. 물론 각종 산업계를 보면 세계 자동차업종 주식 보유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게 실정이나. 말 그대로 매우 이례적으로 발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졌다는 건 뭘 뜻하냐. 숨길 게 많다는 얘기. 그건 곧 무려 150년 전으로 거슬러올라 중국 농부에 의해 발견된 광개토대왕비부터 일본에 불리한 사실이 많았다는 걸 뜻하는데. 즉 광개토왕릉비 비문 훼손, 곡해, 역사왜곡... 본 칼럼을 비롯해 배경지식이 무더기로 연결됨. 참고로 광개토왕릉비는 1880년 중국 농부가 발견/1881년 일본군이 비공개 1차 탁본 뜸/참모본부 해독...시찰...재검토...대책 강구/1895년 일본군이 공개적으로 최초 탁본 떴다면서 언론 공개(언론 공개전 이미 조작할 가능성 농후/나중 일본역사계에서도 1900년 전후에 이미 조작했을 걸로 인정)/1907년 프랑스 학자 샤방느가 현지에서 입수해 사진 찍음/1913년 일본 학자가 조사했을 때 이미 비문 조작. 즉 광개토왕릉비에서 불리한 건 석회로 바르고, 그 위에 유리한 한문 새김. 물론 증거는 겁나게 많음. 그래서 광개토왕릉비가 왕의 업적 요약이 아니라 먼 섬나라 역사왜곡을 변호하는 내용으로 일부 변조됨. 그렇다면 단순히 광개토왕르비만 조작했느냐, 하면 아님. 예를 들어 한국사 최고(最古) 역사서 2권 중 하나인 삼국유사. 현존하는 삼국유사의 원본은 2가지로 나뉨. 
    (1) 고려시대 정덕본(正德本): 고려 충렬왕 1년(1275년)에 일연이 쓴 고려시대 원본
    (2) 조선시대 정덕본(正德本): 조선 중종 7년(1512년) 경주부윤 이계복이 중간행
    여기서 (2)는 동경대학교 사료편찬소에 있는데 그걸 열람 및 검토해보면 원본과 일부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음. 당연히 불리한 거 빼고 유리한 내용으로 조작했음. 그리고 일단 드라마 제작 당시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언급하자면 다음과 같다. 
    고구려의 광개토 대왕, 야마토 왜국의 응신왕. 전자와 후자가 밀접한 관계이므로, 일본에 금기시된 천황가 족보 즉 응신왕에 대한 부분을 드라마에서 쏙 빼버리게 압력을 가함 → 그래서 최초 백제 아신왕 역으로 캐스팅되었던 송일국씨가 도중하차됨 → 18회에서 직접적으로 임나일본부설과 관련된 대사가 방영됨 → 그런데도 언론계든 오락산업계든 길들여진 좀비들은 뭘 모름 → 그래서 드라마에서 광개토왕은 역사와 사실에서 멀어지고, 신의 힘과 연결됨 → 그건 곧 천황가 족보처럼 신화와 연결되는 이치(주인공도 그래서 배용준이 맡게 됨) → 한중일 삼국에서 고대사는 일본이 제일 후달리니까 먼 역사는 무조건 신화로 연결시켜야 됨 → 당연히 역사가 가깝든 멀든 죄다 왜곡. 날조. 뻥 → 태왕사신기 드라마에서 백제 아신왕과 왜왕 응신 내용을 전부 빼버림 → 근초고왕에 의해 전성기를 이룬 해양제국 백제를 깎아내림 → 끝이 없음.
    역사 배경: 고구려는 427년 평양으로 수도를 옮겼음. 한때 강국이었던 것 옳지만. 실제 고구려가 중국 북남조를 넘볼 정도 국력은 전혀 아니었음. 당시 중국 북남조도 북조 남조 통일이 본 목적이니까, 고구려를 굳이 적으로 몰아붙일 이유가 없었음. 실제 고구려가 때로는 조공을 바치고, 때로는 우월한 입장에 있는 등 들쑥날쑥. 중국사를 보면 왜 긴 왕조가 1번도 없고, 어째서 당시에도 5호16국등으로 분열되어 있었을까? 왜냐하면 크니까. 고구려도 마찬가지. 더불어 내부 분열. 부패. 국경도 길고 넓으면 그 반대보다 절대적으로 불리. 인접국도 적은 게 절대 유리. 그래서 고구려는 수나라를 대적해 승리하는 전투에서는, 정면 대결이 거의 없었음. 식민지배 당한 역사와 (통일)신라 업적을 부풀리기 위해 드라마 뿐만 아니라 과장된 게 너무 많음. 석굴암의 수학적 비례미 역시나, 무슨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날조. 그 정도 황금비? 유럽만 봐 봐. 응? 천황가 족보에서 BC 660년과 억지로 연결됐다고 우기는데, 이집트에서는 맘모스가 걸어다니던 시절보다 무려 1000년 일찍 피라미드를 지었음. 그냥 공룡과 사람이 공존했다고 봐도 될 지경. 유럽사만 봐도 성당들 벽화, 천장, 조각상... 비교가 되나? 물론 원시부족 문화도 좋긴 좋다만...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냔 말이다. 해도 해도 너무한 증거, 자료, 방만한 게 아니라 천문학적? 그분들은 좋겠다. 별명만 계속 늘어나니까. 하여 이번에는 뭐다? 조작대국!
    역사 왜곡: (한국사 왜곡) "고구려-신라-백제"라는 삼국이 통일된 후, (통일)신라는 주변국에 비해 약소국으로 살아남았는데. 그게 역사 기록에 수도 없이 기록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흑백TV 세력에 의해 (통일전)신라&통일신라를 띄우기 위해 무려 100년 동안 역사학계마저 괴상하게 발전이 없었음. 또 당시 역사에 따른 열등감과 여러 이유 때문에 <삼국사기>같은 역사서 역시 일본서기처럼 많은 부분이 들쑥날쑥. 일본에서 인디애나 존스 사건이 발생했던 것처럼, 한국에서도 1992년 거북선에 장착했던 총포라며 언론을 들었다 놨던 총통사건. 결국 최근에 만든 가짜였던 것으로 순천지검이 밝혀냄. 그리고 <삼국사기>에서 김부식은 고구려, 백제, 신라를 유난히 '우리'라고 끊임없이 표현했는데. 과연 왜 그랬을까? 그건 흡사 오늘 날 한국역사학계에서 100년 발전 및 개선을 더디게 만드는 구식탱탱묵은 흑백TV와 판박이처럼 똑같은 현상이다. 그분들은 엑셀파일 목록들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 치밀한 분석, 신들린 연구를 거치지 않고. 자기 입맛에 유리한 대로 역사를 해석했으니 필자만 더럽게 일복이 넘칠 수 밖에. 더불어 한국 고대사 역시나 대폭 수정이 필요. 국가 체계가 한반도에서 기원 0년에 약했을 테고, 그 말은 중국쪽에서 삼국(백제-신라-고구려)일 밀려서 내려왔다는 해석도 가능함. 일본사를 캐면 캘수록 한국이듯, 한국사 역시나 캐면 캘수록 중국과 통하는데. 이 말은 곧 삼국 고대사를 통채로 
들었다 놨다 들어엎어야 한다는 얘기. 
    역사 왜곡 정말 심각하다. (일본사 왜곡) 일본은 350~400년 쯤에 역사가 시작된 게 사실. 그 이전은 국가 체계가 없었다는 뜻. 그런데 한중일에서 역사 주제로 일본이 꼴등이다? 꿇린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음. 따라서 첫째 천황가 족보를 BC 660년으로 끌어올리고, 둘째 천황가 족보를 신화와 연결시킴. 그 때문에 전국민도 잘못된 지식이 진짜인 줄 알게 됨. 가령, 태왕사신기 드라마의 역사 배경을 이렇게 인식했을 것이다. 광개토태왕 당시 중국은 5호16국으로 잘게 쪼개져 있어 고구려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고. 태왕사신기 드라마에 일본이 맹수처럼 조심스럽고, 먹잇감에 달려드는 식으로 최선을 다한 것 왜일까? 왜냐하면 25명의 왜왕의 혈통 문제이기 때문. 2001년 당시 125대 천황의 백제 관련 발언 때문에 全일본 매스컴은 물론 열도의 모든 사회지도층이 들썩거린 일. 그와 판박이처럼 닮은 게 바로 태왕사신기 제작 개입 사건. 일본서기에 따르자면 1대부터 14대까지 나오고 다음에, 15대 응신왕 집권으로 고대국가 야마토왜를 세우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와 같은 천황가 족보가 알려지면 날조된 그림은 모두 드러나고. 그러면 임나일본부설도 탄로나고. 1500년 역사왜곡도 들통날 뿐만 아니라. 백제의 분국이었던 왜가, 혹시, 당시 일본이 아니라 지금 중국 내 어딘가는 아닐까? ~라는 연구 분야까지 만들기 때문에 골치아파짐. 자, 딱 1개 질문을 생각해보자. 과학적인 가설을 단 1문장으로 간결히 정리해보잔 말이다. 일본은 지진으로 그 어디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라다. 그래서 일본 역사서, 문화재, 유적지 비문들에 지진 관련 내용들도 많다. 그런데, 
   「도대체 왜 일본서기에는 지진에 관련된 내용이 단 1번도 등장하지 않는 것일까?」 
    왜냐, 왜냐하면 혹시 일본서기에서 말하는 일본(왜)은 현재의 일본 땅이 아니라, 다른 곳을 가르키기 때문에? 의혹은 깊어질 수 밖에. 즉 당시 백제는 본국이자 모국 개념이었고, 일본(왜)는 백제의 분국 형태였는데. 일본서기에 지진 내용이 일언반구도 없단 말은... 백제가 오른쪽 분국(일본=왜) 외에도 왼쪽 분국도 운영했다는 뜻? 정답은 <삼국지 동이전>과 <진서> <남제서> 등등 역사서 엑셀파일을 분석해보면 아마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건 곧 이미 다 알면서 모른 척하거나, 왜곡한다는 말 밖에 안됨. 앞서 말했듯 왜 일본서기에는 지진에 관련된 내용이 단 1번도 등장하지 않는 것일까? 그런 반면, 일본서기에 일식 기록 분석은 수도 없이 등장한다. 가령, 
    ㄱ) 709년 이전의 야마토시대의 일식 10개
    ㄴ) 710 ~ 792년의 나라시대의 일식 36개
    ㄷ) 794 ~ 1,183년의 헤이안(平安)/후지하라(藤原)시대의 일식 132개
    ㄹ) 1,189 ~ 1,326년의 카마쿠라(鎌倉)시대의 일식 38개
    ㅁ) 1,343 ~ 1,599년의 일식 80개
    ㅂ) 1,600 ~ 1,899년의 일식 119개
    이 6개의 시대구분 중 ㄱ)의 결집 위치는 남지나해상인가? 일단 결집도가 매우 높아 실제로 관측된 자료로 보임. ㄴ) 일본의 전 역사기간 중 가장 결집도도 낮고, 결집 위치도 일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실제 관측에 의한 자료로 보기 어려움. ㄷ) 만주 지역에 약간의 집중이 되고 있으나 결집도가 아주 낮음. ㄹ) + ㅁ) + ㅂ) 시대는 결집도도 높고, 정확히 일본 열도나 가까운 곳으로 결집위치가 나타남. 
    지진과 일식 얘기는 집중력 떨어질까 봐 꼭 꺼낸 얘기는 아니다만 그냥 그런 게 있다 정도로 넘어가고. 어쨌든 응신왕이 광개토대왕한테 패배한 다음, 일본으로 도망 및 망명가는 게 역사요 사실인데. 그걸 만인이 알게 되면 일본한테 뭐가 좋겠나. 그래서 태왕사신기 드라마에 일본이 적극 개입하게 된 것임. 가까운 역사만 봐도 전쟁성노예와 전쟁남자노예들이 1천만 명 끌려갔는데, 그런 일 없었다 외면 일색. 가끔 유감스럽다 등등. 그런데 옛날 옛날...역사를 신화로 연결시킴. 
    자,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중국 국적인이 현재 독일, 프랑스, 영국,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에 가서 국왕과 총리와 대통령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 없다. 절대 불가능. 그런데 옛날에 일본은 백제인이 무려 몇 백년 동안 그랬다. 그 뿐만이 아니라 쿠바계가 현 미국 대통령은 물론 주요 정부 요직과 사회지도층 태반을 장악하는 일. 지금 상식으로는 말도 안되지만, 옛날에 일본에서는 한두 번도 아니고 몇 백년 내내 그랬다는 것. 그게 바로 본 칼럼의 주제다. 국가 체계가 없던 시절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교양, 토속신앙 등 모든 것을 전파는 물론 바이킹족이 영국 고대사를 몇 백년 내내 장악. 그러니 500년 내내 스칸디나비아 왕족들 무덤을 영국 내에 100기, 200기 등을 전국민 총동원해서 건립. 뿐만 아니라 스칸디나비아의 모국이 위기에 처했다 해서 국력을 총동원해서 3년 내내 군수품 생산해서 화살 10만정, 배 400척 만들어 거기에 전국의 군인을 총동원해서 출동. 그렇지만 아아 옛날이여, 그걸 거꾸로 해석하고 전국민을 좀비처럼 속이기만. 세뇌의 끝판왕도 이걸 보면 항복하고 기권할 게 뻔한 일. 얘기가 곁가지로 흐를 수 있으니 돌아와서. 결국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 살펴보니 일본서기가 만들어질 당시 왜는 현재의 일본 지역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인데. 또는 일본열도에 살지 않았던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구일 여지도 있다는 얘기고. 그처럼 일본은 기원후 350~400년 이전의 역사가 없는 게 사실이고(물론 역사는 있는데 국가 체계 없음), 대만도 1,600년 이전 국가 체계가 원시부족 형태에 지나지 않았다는 뜻. 허나 일본은 아시아 정벌과 세계대전을 일으켰는데 그걸 어떻게 인정해? 자존심 팍 상함. 그러므로 역사를 왜곡할 수 밖에. 이와 같은 사정 때문에 태왕사신기는 한국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실속은 일본드라마가 되어버린 결과라는 것. 이래서 일본이 일개 드라마에 사력을 다해서 달려들었던 것임. 마치 파리가 송장에 달려들듯이! 그런다고 똥파리가 산짐승에는 달려들지 않느냐? 아님. 절대로 아님. 닥치는 대로!





    17

   [일본 국보에서 非일본 제작]
    도표 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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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공개/비공개         제작자/제작지               모셔진 신 또는 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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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기                                                     나고야/보생원      백제 왕족 안만려 (판본: 1644년판)
일본서기                                                                          백제/신라계 (안만려 포함)/향후 몇 백년 동안 편집
국보 1호 보관미륵보살 반가사유상                공개(제작..비공개)  신라인/신라
칠지도                                                     비공개                백제13대 근초고이 왜15대 응신천황(근구수태자)에게 하사/백제
인물화상경                                               비공개                백제인/백제 
와카야마현/하시모토시/스다하치만 신사
호우류우지/백제관음상**                              공개                  백제인/백제
호우류우지/구세관음상***                                 1년중 1달       백제인/백제
성덕태자의 초상화                                      비공개                백제의 아좌태자
토우다이지의 대불전/비로자나대불 금동 불상                            백제인 국마려
호우류우지 금당 벽화 12면 글미                                             (왜나라로 건너온) 고구려 학승 담징
호우류우지 오중탑                                                             
호류지 한국 미륵불상                                                         
호류지 사천왕                                                                   
호류지 옥중추자 
호류지 금당벽화
호류지 금동석가삼존불
호류지 금동약사여래불
호류지 소형 미륵반가상
호류지 소형 금동보살입상
호류지 소형 미륵삼존불
코류지 목조미륵반가사유상
사이호지(西芳寺) 선(禪)정원                                                  설계:백제인
호코지 대불                                                                      
신라선신당                                                                                                       신라명신
나라/아스카/아스카베 신사                                                                     백제 개로왕의 동생 곤지왕
사이타마현/이나리야마 고분/쇠칼                           칼 주인을 비롯 7대 조상이 백제를 섬긴 명문새겨짐
(수많은) 불화들                                                                  백제/고려
코마견(고구려개) 조각상*          

*코마이누(고구려개)는 시베리아 늑대와 개의 혼혈/이걸 고대에 한국을 지배한 증거라고 세뇌
** 백제관음상의 조성 연대를 상당기간 뒤늦춰 공개함으로써 일본인이 제작한 것처럼 보이게 함. 사실은 백제인 제작! 곧 완곡히 왜곡, 아니면 통채로 빼버리거나, 거꾸로 등등. 물론 유물 이름이 백제인 건...그거까진 못 바꿔서 아쉬움. 극히 유감! 이걸 뻔뻔히 일본 제작이라고 우겼던 기록이 얼마나 많았을까? 허나 이름부터 백제관음상이기 때문에 말 못할 사연만 많을 뿐. 
*** 호우류우지/구세관음상은 제작자 뿐만 아니라 모델도 백제인. 모델은 쇼토쿠 태자인데, 쇼토쿠 태자=백제 성왕=순수 백제인. 불상 외양만 봐도 북방계 특징이 뚜렷, 전형적인 일본 (평균) 남방계와 뚜렷히 대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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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화                                                                         단군 신화 + 삼국 신화 베껴씀
그 외 A~Z까지
* 코우류우지(廣隆寺)를 세운 신라의 진하승을 일부 일본 학자들은 그가 한국 살마이 아니라 중국인으로 날조.
* 토우다이지의 대불전 건립 당시 일본 전체 인구는 약 500만명. 그 가운데 절반이 투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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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교과서, 안내문, 유적지에서 이걸 명시하냐?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요. 만약 그렇다면 이런 칼럼을 왜 쓰겠는지를. 

   [지명(地名)]
    도표 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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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명칭들(일본어)                            어원 분석                 기원(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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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낱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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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일본어)                                    어원 분석                 기원(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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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神)                                          곰=고미                  곰
오오기니(감사하다는 교토 방언)                                         오지다(크다는 전라도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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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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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                                              어원 분석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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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사 모시는 신/신사 내 모셔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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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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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견(고구려개) 2마리                             일본의 모든 신사 (희박한 예외만 빼고)
* 모든 신사를 지키는 개가 고구려개라는 사실을 대부분 일본인은 모름. 극히 일부 아는 사람들도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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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보의 시대와 전화가 일상화된 시대. 적잖은 차이처럼 TV 탄생 전후 차이가 보통 일인가. 말탄 부족이 전세계를 휩쓸 때 몽고족이 세계 최고였으나. 무기의 발달로 말미암아 판도는 전혀 딴판이 되었듯이. 대략 2000년 기점으로 인터넷이 점점 발달해가는 세상에 살고 있다면 그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하지 않을까? 집권당이 바뀌면서 무슨 행정 파일 양식을 모두 지워버리고 가면, 새로 오는 사람들은 그 양식 만드느라 일도 제대로 못 할 거 아닌가. 구식탱탱묵은 기수 문화처럼 언제까지 흑백TV들 관례대로 그분들 응석에 병풍서드려야 하냔 말이다. 집단지성이 저와 같은 엑셀파일들을 누구나 쉽게 보고, 찾고, 관리하며, 업데이트 기록도 투명하고. 그래서 그에 따라 취미에 그칠 것인가 그 정도 관심사로는 만족 못한다, 그러므로 인생을 걸자! ~라는 결정이 다른 말로 꿈 아닌가? 그런데 시간낭비는 시간낭비대로... 고지식한 것 자체만으로 나쁜 건 아닌데 꽉 막힌 학계 원로가 죽기 전에는 아무것도 못한다니! 요즘 세상에도 그래야 하나? 위키리스트가 뭐 하러 있나! 논문도 그냥 혼자 최선만 다해서는 어렵다는 게 사석에서 말하기로 일머리 라고 하듯이. 어떤 가설이 문득 떠오르면 그에 따른 검색어 10만개 추려서, 그거 10개국어로 검색결과 PPT, WORD, EXCEL...파일들 양식을 업체로부터 받아. 집단지성들이 노력해서 모아놓은 자료와 비교해보고. 그러면 이런 칼럼 훨씬 쉽게 나오지 않을까? 이미 이처럼 허접한 칼럼 애초에 쓸 필요가 없지 않겠냔 말이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본 문단에 양식 대충만 끄적거려놨는데 꼭 전공 분야 전문가들끼리만 공유하는 양식 말고, 아마추어들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Google DOCS가 무슨 비밀이도 되냐 그 말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단 말이다. 서기 1,234년에 세계 최초 금속활자를 만든 공적이야 귀감이며 좋은 일이지 왜 아니겠나. 그러나 그러면 뭘 하나! 당시 악용될까봐 저작물 출판 자유는 최소화됐고, 그와 비례하여 다른 분야가 발맞추어 발전하는 거 더뎠는데. 뛰어난 하드웨어도 좋다만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무시하겠나. 더더군다나 환상기계를 만들면 그걸 써먹어야지, 환상기계 만들어만 놓고 아무것도 못하는데? 인터넷도 마찬가지다. 잇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 필자만 봐도 본 칼럼 자료 찾느라고 속된 말로 개고생. 대상, 연도, 최초 발견자, 차기 출판 연도, 필사본인가 인쇄본인가, 판본의 신뢰성, 학계 신뢰도, 중간에 훼손-조작 여부, 반대론, 반대론자들 파일, 연관 자료, 인용 지수, 관련 파일, 날조 이유, 근거 합리성......그걸 모두 모아놓은 자료를 만인이 공유하면 안된다는 무슨 이상한 불문율이라도 있나? 최소한 내가 알기로는 없다. 적어도 그래서는 안되니까. 고로,  
    비문 목록_버전_업데이트 날짜.xlsx
    역사서 소실 파일_버전_업데이트 날짜.xlsx 
    역사서 분실 파일_버전_업데이트 날짜.xlsx 
    적극적 역사 왜곡 슈퍼데이터 (Public API and Database)
    소극적 역사 왜곡 슈퍼데이터 (Public API and Database)
    역사 관련 협박.탄압.파직.방화.고문 슈퍼데이터 (Public API and Database)
    일본 보물과 문화재 관련 비공개/이유/사실 목록  (Public API and Database)
    일본인 대부분이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세뇌받은 배경지식 목록  (SUPER DATA)
    일본 내 문화재 표지판에서 소극적으로 숨기는 사실 목록 (SUPER DATA)
    일본이 학생들에게 교육시키는 거짓 사실 목록 (SUPER DATA)
    일본 내 문화재 표지판에 명시된 거짓 목록  (SUPER DATA)
    이와 같은 파일들을 손쉽게 찾고, 보고, 연구하며, 업데이트 하면서 시간낭비를 최소화해야 하는 거 아닐까? 그런데 왜 마치 그런 불합리한 묵시록인지 율법이 있는 것처럼 인터넷을 활용하지 않는 건데! 당최 이유를 알 수 없을 따름. 안 그런가? 더더군다나 중복된 내용들을 헤치고, 모순을 조사하고, 꼬인 거 비교하고, 찾고, 추리고... 시간 다 가버림.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서, 거북이가 시간낭비하면서 근처만 배회할 동안, 토끼는 벌써 저 멀리... 보이지도 않게 되는 이치. 1위 그룹과 펠로톤 후미 3진 4진...골인 지점에 가까와 갈수록 왜 점점 격차는 벌어져만 가는 걸까? 왜냐하면 당장 생각해봐도 다음과 같은 3세가 이유 때문. 그 명징한 까닭 때문에 필자 칼럼이 이처럼 써도 써도 한도 끝도 없는 셈. (앞서 어떤 칼럼에서 세계적 제약사가 자국인 나라와 아닌 나라를 비교한 도표, 그거 읽고서 뭘 느꼈을까?)
    첫째, 전공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게 기본...이 아니라, 시간낭비(빅데이터 정리-공유가 기본인데...)
    둘째, 공사(公私)구분과 우수 교습법 뒷받침...이 아니라, 시간낭비(꽉막힌 원로 심부름,이삿짐,접대,뇌물,아부...)
    셋째, 새로운 학설을 반기고 실력위주&논문...이게 아니라, 꽉막힌 권위자가 정한 100년전 학설만 고집. 조금만 새로운 걸 제시해도 쟤 따시켜! 건너건너 재계 정계 오락산업까지 불이익. 심지어 꽉 막힌 꼰대와 병풍들만 승승장구인데 반면 신선한 학설, 양심적인 학자는 후세까지 가난과 빈곤과 불행. 
    이것 말고도 넷째 다섯째...이유는 많고도 많음. (물론 비교적 과거에 그랬다는 말인데 여러 분야를 놓고 봤을 때 유독 뒤쳐지는 분야가 없지 않으니 하는 말). 악기 배워봤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것이다. 악보에서 막히는 부분에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서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30분이면 되는데. 그게 아니라 처음부터 막히는 부분까지, 다시 처음부터 막히는 부분가지. 또 정말 악기를 잘 다루고 싶은 열의가 있냐 없냐, 확고한 목표가 있냐 없냐에 따라 천차만별. 게다가 학교 다닐 때 공부 못한 이유는 의자에 앉아만 있지 늘상 딴짓하니까. 참고서도 보면 표지부터 앞부분만 닳아지고 중간 근처에도 못감. 바로 이래서~ 필자 칼럼이 길어지는 것 아니겠나. 안 그렇습니까? 역사학계, 고고학계만 봐도 제 말이 무슨 얘기인지 모르는 관계자들 있습니까? 단 1명도 없다. 우리끼리 얘기지만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그렇다고 잘난 분들 천지인 세상인데 밥을 떠먹여줄 수도 없고, 그건 당신이 옳고 내가 틀리요 라는 말하는 거 좋아하지도 않고. 어쩌라는 겁네까, 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이게 뭡니까, 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네? 워 워 워. 워 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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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189

from 소설 2021. 6. 30. 16:52

    1

    본의 아닌 청빈은 운명일까? 아직까지는 그런 셈. 그렇지만 뭘로 보나 가난은 NB 책임이다. 아니면 타인의 행복을 부러워하지 말든가. 대책없는 이상주의자군 그래. 아름다운 상상력은 불만족만 자꾸 부채질하고 말이야. 그러므로 녀석은 깜작 놀랄만한 발상에 덤빌 수 없었다. 일단 지 편이 아니거든. 그럼 용케 덜 깜짝 놀랄만한 줄거리를 가늠할 수 있었냐. 그럼 얼마나 좋겠나. 못했다. 하여 그는 혼잣말을 내뱉었다. 바로, 바캉스! 그래? 그래 봐야 안 갈 거 뻔하다. 영 거북한 가정은 여지없이 무성과로 판명날 테니까. 고로 다음과 같은 가정은 아마도 꽤 예리한 추론일 것이다. 그건 뭐냐! 바로, 뭘 해도 재미없기 때문에 아예 뭘 하지 않는 게 최선의 이익일 거라는 점. 틀린 말은 아닌데. 거 어째 듣기에 썩 상쾌하진 않음. 하긴 잡생각이 퍽 가상할 리는 없다. 허나 그럴수록 오히려 남자의 열망을 잊으면 안되는 건가? 그러든 말든 모르겠고. 당장 오늘 심심하니까 내일은 더 따분할 걸로 예상되는데. 벌써 이런 발상부터 그는 미지의 환상으로 전진하는 게 아니라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형세. 애초에 정서적으로 좀 모자른 건가? 정체성부터 흐리멍텅이요 말수부터 없음. 좌우지간 핑계 대회 도전이 의미없는 이 마당에 사랑의 시를 써서 뭐 하나. 필요없다. 애인은 있나? 사랑 싸움 안 해서 편하다. 이처럼 나는 자유롭다. 그럼 이제부터 적자색 너구리를 키워볼까 아니면 흰 족제비를 한마리 만들어낼까. 얍~ 막 주문을 외우면서. 덜 떨어진 소리 하지도 말자. 근데 왜인지 밖은 유난히 어둡다. 대낮인데 말이다. 바람도 곧잘 부는데 베스킨라빈스에 들려 아이스크림이나 먹을까? 그러든 어쩌든 나는 던킨도넛 유니폼 입고 싶지 않다. 그래도 나른한 오후 겨우 권태한테 질 수는 없으니까 산책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을 이유도 없다. 그렇다고 단골 커피숍 웨이트레스의 밝은 미소를 보고 싶어서는 아닐 것이다. 아닌가? 모르겠다. 최근에는 칼럼도 조용하다. 하긴 내가 뭘 안다고! 게다가 어느 파티에서도 나를 불러주지 않는다. 조촐한 축제에도 초대받긴 글렀다. 심지어 또 통장잔고는 바닥이다. 뭐 그게 자랑이냐? ~라는 핀잔 느낌의 환청도 뚝 끊겼다. 그래도 비위가 상하지는 않았다. 나는 빈정상한다는 게 뭔지를 모른다. 그 무엇에든 들들볶여져도 아무렇지도 않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누가 나한테 뻔뻔해지라고 시켰나? 아니다. 나는 능청떨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니까. 그렇다고 하여 거짓말쟁이라고 입길에 오르내릴 것 같은 예감도 아무 걱정없다. 핑계대회 1등감과 조롱꾼 야유들도 모두 한 귀로 들어가서 한 귀로 나가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니 무엇이라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애석함 그런 게 어딨나. 그냥 생각이 없는 거지. 그나저나 내가 흔치 않은 바보임을 결코 부인할 수 없는데. 집에만 있다가는 더 바보가 되어버릴 것만 같은 느낌. 찢어버려야 하나? 말이 심했다만. 
    그래서 나는 일단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나는 아지트로 갔다. 꼭 갈 데가 없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여기는 아지트다. 오늘은 손님이 없다. 바텐더는 아예 공석. 근데 하필 옷 갖춰입고 왔는데... 거울을 보니 왜 난 웨이터 같지? 남들이 턱시도 입으면 명사요 난 다른가? 내가 그래서 제비복을 입지 않는다. 우리는 옷걸이가 좋거든. 그게 대체 뭔 말이야? 뭐 그래서 여자를 꼬시지 않는다 또 그 말 하려는 건 아닐 것이다. 그때 놀란이 내게 말을 걸었다.
   「왜 혼자 있어?」
   「그러는 넌?」
   「나야 아는 동생들이 하도 귀찮게 하니까 도망온 거지. 설마, 너도?」
   「이젠 하이파이브 하기도 귀찮다.」
   「그러지 말고 멧돼지 사냥이나 갈래?」
   「멧돼지를 왜 사냥해? 그냥 피해.」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점점 줄어가는데. 그런데 넌 이 세상의 슬픔을 모른 체하겠다고? 너 너무 능청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니?」
   「그러는 넌! 넌 뭐가 잘났는데?」
   「그래. 나 못났다. 넌 잘나서 좋겠다. 그러니까 난 뭐 잘난 척하면 안되냐? 나도 말 좀 하자!」
   「누가 말하지 말래? 너 많이 컸다.」
   「내가 너만 하겠냐.」
   「근데 이런 퉁명스러운 분위기. 너 혹시 여자친구랑 헤어졌냐?」
   「어떻게 알았어? 헤어진지 1년 됐는데. 친구야 듣자하니 거 적잖이 섭섭하네. 응? 허허허.」
   「서운해하지 마. 내가 괜찮은 애들 소개시켜줄께. 너 내 별명 뭔 줄 알지? 이거 꼭 내 입으로 말 해야 하나! 터미네이터? (몸짓) 옛날 얘기. 우머나이저? 징글징글하다. 내 새로운 애칭은 바로 그거야.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
   「그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 원산지는 어딘데? 뭐 늬 입으로 늬가 뭐 다비드는 다비든데 어디산 다비드다, 그 말이냐?」
   「하여간에 비꼬는 걸로 내가 널 어떻게 이기냐. 두손 두발 다 들었다.」
   「넌 나 같은 친구 둔 걸 고마운 줄 알아야 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 바로 그거거든.」
   「아니 근데 내가 그걸 왜 축복으로 여겨야 하지? 그 이유를 말해줄 순 없겠니?」
   「왜냐하면 내가 웬만한 숙녀들쯤은 죄다 꼬셔줄 수 있으니까. 말만 해! 싹 다 꼬셔줄께. 어?」
   「너 아직도 이러고 다니냐? 늬가 이래서 안되는 거야. 늬가 이러니까 여자가 없는 거라고. 답답하다 증말!」
   「근데 나도 나다만 너도 상태가 만만치 않아. 결코 만만치 않다고.」
   「알아. 나는 최소한 부정하지 않지.」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긴 뭐가 그래서!」
   「뭐가 어쩌고 어째?」
   「너 말 다 했어? 그 말 다시 말해봐.」
   「뭘 입 아프게 다시 말해. 안 들었으면 잘 생각해봐. 분명 들었으니까 알 거 아냐.」
   「너 정말 나한테 혼나고 싶냐?」
   「너나 잊어먹지 마. 내가 널 업어키웠으니까. 내가 또 3 대 3 소개팅 껀수 물어오면 은근슬쩍 묻어갈 생각 말고.」
   「내가 너한테 왜 업혀가냐. 싫다. 됐거든!」
   「되긴 뭐가 돼. 안돼.」
    바로 그때 조지가 나타났다. 
   「가자. 멧돼지 사냥. 가서 토끼를 잡든가 고래밥이 되든가. 여기서 말로만 끝낼 거야?」
   「나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그럼 넌 가지 마.」
   「너도 휴가 다 썼잖아.」
   「난 때려칠 거야.」
   「그럼 얘 빼고 우리끼리만 갈까?」
   「내가 언제 안 간댔어?」
    그렇게 나, 놀란, 조지 그렇게 세 친구는 멧돼지를 사냥하러 떠났다. 





    2

    멧돼지 사냥터. 
   「그런데 멧돼지가 어디 있는데? 여기 멧돼지 농장 맞냐?」
   「영화처럼 우리가 멧돼지 탈 쓰고 막 우리가 멧돼지가 되어 쫓기게 되는 거 아냐?」
   「우와 재밌다! 너 못 보던 새에 유머가 늘었는데?」
   「하여간에 멧돼지는 커녕 토끼도 거북이도 안 보인다.」
   「야, 저기 저거. 혹시 멧돼지 아니냐?」
   「맞네. 아닌가?」
    그렇게 우리들은 긴가민가 약간 알쏭달쏭 불확실한 무리들을 쫓아갔다. 그때부터 우리는 한참 동안 녀석들을 따라갔다. 
   「얘들아. 근데 저거 멧돼지 맞냐? 멧돼지가 뭐 저렇게 빠르냐?」
   「그러게. 우리가 탄 지프가 느린 건가!」
   「지금 우리가 웃고는 있는데. 이게 웃을 일인지 뭔가 느낌 세하네. 너넨 안 그래?」
   「그럼 늬 말은 저게 무슨 괴물 멧돼지라도 된단 말이냐?」
   「저게 정말 공룡 멧돼지면 어쩔 건데. 너 나랑 내기할래?」
   「그냥 내가 진 셈치고 너가 나 여자친구 소개시켜주기로 하자.」
   「누구 맘대로! 아니 근데 왜 거리가 좁혀지지가 않냐.」
   「설마...저... 안에 무슨 모터 장착되고 막 로보트 아냐?」
   「넌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어. 그래가지고 너가 여자를 만족시켜줄 수 있을 거 같냐?」
   「여자 얘기가 지금 왜 나와? 넌 그러니까 안되는 거야. 알아?」
   「뭘 알아? 몰라. 그런데 지금 우리가 잘하는 거 맞을까?」
   「글쎄. 뭔가 잘못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약간 이상하게 엮여든다는 기분 들지 않니?」
   「하긴. 좀 말려들고 있다는 징조. 없잖아 있는 둥 마는 둥. 허나 결코 무시할 수 없어.」
   「그래? 혹시 우리가 쟤네들 꾀임에 빠져드는지도 모르게 빠져버린 걸까?」
   「만약 그랬다면 누군가 리모콘을 눌렀겠지. 적어도 멧돼지가 우리보다 더 영리하진 않잖아.」
   「그럼 우리가 지금 누구한테 속는다는 말인데. 그 말은 곧 우리만 멍청하다는 거잖아?」
   「그럼 뭐 여자들이 남자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만 화장을 하는 줄 알았냐?」
   「너 자꾸 아까부터 여자 얘기하는데. 정말 계속 할래? 너 정말 나한테 혼나볼래?」
   「그래. 혼나자. 대신에 넌 3 대 3 소개팅에서 빠져. 너 말고도 대타들 많아. 겁나 많아. 응?」
   「이 자식이... 우리 사이가 겨우 이 정도 밖에 안되냐? 어?」
    그러다 우리들은 알게 모르게 늪으로 빠져든다는 걸 왜 그땐 몰랐을까! 
    결국 멧돼지 사냥을 하러 왔는데 우리들은 누구도 모르도록 옥수수밭으로 제 발로 걸어들어간 것이다.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뭐야 이거! 여긴 옥수수밭이잖아?」
   「그러게. 태풍의 눈처럼 사하라 사막처럼 큰 옥수수밭에서. 마치 태풍의 눈 같은 평평한 지반에 우리가 도착한 셈이지.」
   「그걸 늬가 어떻게 알아?」
   「봐도 모르겠냐?」
   「믿기 싫으니까 그러지. 지금 이게 장난이냐? 장난이면 좋겠으니 하는 말이잖아. 넌 사람이 뭐 그렇게 꽉 막혔냐?」
   「뭐? 나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니다. 너나 친구를 너무 하대하지 말라. 사람 빡빡하게 친구끼리 이러기냐? 여자들 앞에서 내가 너 흉보면 좋겠냐?」
   「짜증난다 여자 얘기.」
   「내가 더 짜증난다.」
   「얘들아. 그러지 말고 해결책을 내나 봐.」
   「무슨 해결책? 그런 거 없어. 대책이 어딨냐!」
   「근데 무대책은 곧 뭘 뜻하지? 지금 안심할 때가 아니야.」
   「누가 그걸 모르냐.」
   「그러게 내가 그냥 낚시 하는 척 폼만 잡다가 고기나 꿔먹자고. 말 했어, 안했어?」
   「그 제안 내가 제일 먼저 했는데. 너가 처음에 찬성했다가 멧돼지 사냥으로 튼 거도 너고.」
    바로 그때 갑자기! 멀쩡하던 평지가 쑥 꺼지면서 마치 우주선이 들어갈 수 있도록, 비행기에서 화물이 내리듯 막 그렇게 지하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나타났는데. 
   「들어가 볼까?」
   「하긴 안 들어갈 수도 없잖아.」
   「차 기름도 떨어지고. 걸어서는 나갈 수 없고. 그럼 들어가는 거 말고는 없네.」
    그렇게 우리는 내부 비밀기지로 들어갔다. 미로 같은 공간을 정탐하던 끝에 우리는 어떤 출입금지 방을 발견했다. 
    어떻게 어떻게 들어갔다. 그런데 그 안에는...... 석상... 두상... 뭐야 저거!
    바로 그때 친구들은 증발하거나 옅어지다가 수축되어 소실됐고. 나는 마구 종이장처럼 찌그러지다가 구겨져서 종이가 됐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보다 훨씬 이전 쓱 굽히고 다니던 도플갱어. 녀석이 드디어 나를 연습장으로 몰아낸 것이다. 
    마침내 녀석은 깨어나자마자 공책에 신들린듯 아찔한 착상을 써내려가는 날 못 봐주겠다는 듯. 
    그렇게 공책을 찢고, 구기고, 뭉개서 집어던졌던 것이다. 





    3

    그런데 도플갱어는 탁월한 착상이 잘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일까? 마음이 바껴서 지금은 그냥 녀석한테 모험을 즐길 자유를 선심써서 선물해주기로 마음먹었음. 따라서 막 종이조각처럼 구개졌던 내 몸은 스르르 자연스럽게 풀어졌다. (물론 당시에 내가 그걸 알 리는 만무했다) 그래서 다시 멧돼지 사냥 → 옥수수밭 지하 비밀기지 → 미스테리 영화를 이어서 찍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건 애독자만 알고 있는 사실이요, 그냥 독자는 신경질 내고 짜증나며, 작은 nb에겐 죽을 동 살 동 그건 안중에도 없는 일. 아울러 나는 이와 같은 사정을 알 길이 없었다. 그렇지만 뭔가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는 걸 어떻게 알게 되었냐, 하면 그건 조지와 놀란이 정밀한 안면 마스크를 찢어서 벗어버렸기 때문이다. 저속한 표현마따나 이 밤을 찢어버리자 어쩌자 막 그러고 놀기 시작할 때가 좋긴 좋다. 왜냐하면 첫 끗발이 개 끗발이니까. 밤새 놀면 피곤하고 중간에 다 퍼진다. 자긴 막 센 척 아닌 척 하지만 다 거짓말. 모두 뻥. 극히 일부 야행성 맹조류만 빼고 나머지는 몽땅 뻥. 내가 택시운전할 때 클럽 앞에서 밤을 새워 놀던 젊은이들 한두 명 태워봤겠나. 아침에 클럽에서 나온 친구들 태워서 터미널로 가는데 그냥 접힌다. 뻗는다. 사람은 잠 안자고 못 산다. 고문과 훈련 가운데 혹독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잠 안재우기! 근데 그 배경지식이 왜 갑자기 툭 튀어나왔지? 그건 멧돼지 사냥 → 옥수수밭 지하 비밀기지 → 미스테리 장르는 현실이란 걸 강조하기 위해서.
   「야 놀란. 늬 정체가 스톰트루퍼였어?」
   「」
   「말을 할 줄 모르는 거야, 아니면 하지 말라는 지령이야!」
   「」
   「조지. 너 조지 맞냐? 늬가 무슨 다스베이더야, 어? 그게 너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하냐?」
   「」
   「정말 말이 없네. 그럼 얘네는 조지와 놀란이 아니란 말이잖아. 앞서 멧돼지 사냥할 때까지는 프로그래밍된대로 단지 읊었을 뿐이고. 그럼 지금은? 날 잡아먹겠다고? 쟤네들이 불여우도 아닌데 늑대를 뭐 하러 잡아먹어. 어? 내 말이. 내가 무슨 영양가가 있다고. 근데 얘네 배후에는 대체 누가 있고, 또 여긴 대관절 어디야? 뭐지 여기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나는 이렇게 물어봤다. 
   「너네 혹시 도플갱어가 보냈냐? 대답 없다라...! 너네 영화 찍니? 나랑 장난하자는 건 아닐 테고. 그럼 뭐지? 난 집에 어떻게 가란 말이야. 응?」
    바로 그때 사이렌이 울렸다. 아마도 긴급 상황인 듯 했다. 
    설마... 침입자가 발생했을까? 주변에 보이던 스톰트루퍼들 전원이 신속히 어딘가로 뛰어갔다. 당연히 스톰트루퍼와 구분되지 않는 조지와 놀란도 그쪽으로 달려갔다. 
    이때 나는 저들을 따라가야 하는 걸까, 아니면... 그들을 기다리는 게 좋을까. 
    나는 결정했다. 그들과 반대로 가기로 라고 말이다. 
    그렇게 슬금슬금 내빼다가 작정하고 도망갔다. 
    그랬더니 내가 들어왔던 출구, 아니 입구가 보였다. 
    나는 곧장 그곳을 빠져나왔다.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바깥은 조금 전 그곳이었다. 다만 해가 약간 기울어 덜 환하다는 거 말고 변화는 없었다. 
    바로 그때 저쪽에서 지프 랭글러가 내쪽으로 달려왔다. 이런! 
    젠장, 그 차에 타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니라 놀란과 조지였다. 
   「너 대체 어디 갔었어?」
   「그게 무슨 소리야, 방금 너네들 나랑 같이 있었잖아.」
   「장난치지 마. 우리가 널 얼마나 찾아헤맨지 알기나 하니?」
   「아니 근데 너네 방금 저 밑에 있다가 사이렌이 울려서 긴급출동했는데. 어떻게 저쪽에서 나타나니?」
   「우리가 왜 저기서 나타났냐고? 널 찾아헤매고 다녔으니까 그렇지.」
   「무슨 소리야? 방금 전에 멧돼지를 쫓아가다가, 길을 잃었고, 다음으로 우리는 옥수수밭 한가운데 남겨졌어.」
   「옥수수밭? 옥수수라...」
   「그래 옥수수밭. 지금 농담할 기분 아니란 말이야. 응?」
   「옥수수밭이랑 우리랑 뭔 인연이 있을까.」
   「그 옥수수밭 밑에 비밀기지가 있었어. 갑자기 땅이 꺼지더니 비밀 통로가 나타났다구.」
   「그래서 우리들은 그곳으로 들어가서 갑자기 조지랑 내가 가면을 벗었다? 너 아직도 그런 영화에 빠져살고 있니? 한심하다. 대책이 없네.」
   「아, 정말이라니까. 왜 날 안 믿어? 너네 방금 나랑 같이 있었잖아.」
   「뭘 같이 있어? 같이 있었으면 우리가 널 찾아러 다닐 필요가 없었을 거 아냐. 그런데 어떡하니, 우린 방금 똥개 훈련 제대로 했는데. 안 그러냐, 놀란?」
   「말도 말어. 난 제가 혹시 멧돼지로 변한 줄 알았잖아. 통 찾을 수 없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우리는 말도 안되는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나는 포기했다. 
    이게 정말 녀석들을 설득해야 하는 일도 아니고, 나도 녀석들 말을 믿지 못하는 건 똑같았으니까. 
    뭐 그래서 일단 후퇴. 그렇게 우리는 다시 멧돼지 사냥을 계속하기로 했다. 멧돼지가 당최 보이지 않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렇게 한참을 멧돼지를 찾으러 다니다가 우리는 서로 눈빛을 보며 알게 됐다. 
   「너네들 마음도 나랑 같냐?」
   「너도?」
   「난 한참됐어.」
   「갈까?」
   「진작 갈 걸 그랬다. 아니 오지 말 걸 그랬나? 어떻게, 가서 3 대 3 소개팅이나 할까?」
    그렇게 우리들은 도시로 철수했다. 그리고 가던 길에 녀석들은 나를 우리집 인근 동네에 내려주고 그대로 녀석들은 집으로 갔다. 





    4

    녀석들이 나를 집근처에 내려줬는데 거긴 하필 감자밭이었다. 뭐야 왜 하필 걔들이 날 깡촌에 내려준 거지? 일부러 그랬을 리는 없는 거 같은데. 설마 아직 제정신이 들지 않은 건가? 전화해서 물어보면 됨. 그렇게 전화를 했는데 둘 다 받지 않았다. 그때 저쪽에서 또 지프 랭글러가 내쪽으로 다가왔다. 조지와 놀란이었다. 
   「어디갔었어? 한참 찾았잖아!」
   「(검지를 귀옆에 붙이고 빙글빙글)!」
   「아 글쎄 어디 갔었냐고. 말을 해야 알 거 아냐.」
   「너네 방금 전까지 멧돼지 사냥 중이었냐?」
   「그러면?」
   「그러니까 오늘 우리가 여기 함께 온 뒤로 줄곧?」
   「그렇지 않으면!」
   「그럼 아까 옥수수밭 못 봤니?」
   「무슨 옥수수밭? 넌 봤냐?」
   「아니. 아, 차에 콘푸레이크는 있어. 어떻게, 배고프면 그거라도 먹을래?」
   「장난 아냐.」
   「그럼 우린 장난이냐?」
   「」
   「그러지 말고 저기 저쪽까지 딱 한 번만 돌아보자. 그런 다음 집에 가는 걸로.」
    그렇게 우리들은 어딘가에 도착했고 차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다녔다. 
    그런데 이상하게 걷는 발걸음이 이상해지고, 어디가 막 가렵다가, 피부가 딱딱해졌다. 
    또 안면이 새처럼 앞쪽으로 쭉 길레 튀어나오고, 두 발로 걷다가 어느새 우리는 네 발로 걷고 있었다. 
    나는 조지와 놀란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녀석들은 언제 바뀐지도 모르도록 자연스럽게 멧돼지가 되어 있었다. 
   「너네 왜 그래?」
    오, 이런 젠장! 나는 녀석들한테 이게 무슨 일인지를 물어볼려고 했는데. 그런데 내 입에서는 멧돼지의 꿀꿀꿀 소리 밖에 나오지 않았다. 
    난 그때 헤롱헤롱 멍하더니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정신을 차리고 개꿈 복기하기를 멈췄다. 
    어떻게 된 일인지 그 동안 기억을 되찾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알고 봤더니 내가 깨어난 곳을 병원이었고 내 옆에는 놀란과 조지가 있었다. 
    녀석들도 마침 깨어났고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할 뿐. 
    나중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물어봤더니 웬 오두막 옆에 남자 셋이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된 일일까? 외계인이 우리한테 혼을 쏙 빼놓은 체 자기들 필요한 정보를 모두 몽땅 빼내간 건가?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장면 전환.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 뒤로 내게는 2가지 큰 변화가 생겼다. 그건 무엇일까? 
    첫째, 놀란과 조지는 처음에 나를 슬슬 피했다. 다음으로 도망다녔다. 마침내 우리는 멀어졌다.
    둘째, 이상하게 주위 사람들이 내게 긴밀히 접촉해왔다. 자기들과 멧돼지 사냥을 함께 가줄 수 있는지 조심스레 물어보는 일. 한두 명이 아니라 이젠 만나는 사람마다 족족! 대체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나도 알 수 없다. 아니 알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방법이 없다는 거. 어떡하지? 뭘 어떡하나. 어쩌지 않는 게 정답일 따름. 





    5

    어제 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잠이들었다. 
    Joseph Haydn / Missa in tempore belli(PaukenmesseHob.XXII9)
    오늘 소풍을 갈까 아는 여동생들한테 커피나 실컷 사줄까 고민하면서. 
    그렇게 개꿈도 꾸고 피로를 풀면서 깊은 잠에서 깨어났는데. 여기는 어디일까? 
    취재실에서 듣고 나서 알게 됐다. 세계 멧돼지 협회와 밀접한 관련성을 부인하기 힘든, 어느 정보단체 취조실이란 걸 나는 직감으로 깨달았다. 
   「말하시오. 당신은 어떻게 하여 멧돼지 사냥을 떠나게 된 것이오?」
   「네? 그건... 제가... 아, 맞다. 옛날에 가긴 갔어요. 그런데 그냥 근처만 배회하다 온 걸요.」
   「말 돌리지 마시요. 나한테는 통하지 않을 테니까. 곧 이어 당신은 내게 모든 걸 실토할 것이라 내 장담한단 말이오.」
   「실토요? 뭘 실토요?」
   「잡아떼지 말라니까 거 참! 도대체 어떻게... 아니 일단 자료를 보여드리겠소. 아니, 준비되지 않았다 하오. 그럼 내 곧장 묻겠소. 멧돼지 사냥터, 옥수수밭. 전자와 후자의 거리를 당신은 어떻게 줄인거요? 대체 무슨 요술로 그 거리를 단축시켰소. 우리가 당신을 미행하면서 관찰하기로는 당신은 결코 빠른 속도로 그 둘 사이를 오가지는 않았소. 그러면 어떻게 멧돼지 사냥터에서 옥수수밭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느냐? ~라는 의문은 지당할 텐데. 여기서 합리적인 의문에 대한 추리력과 의뭉스러운 호기심이 입씨름할 동안. 당신은 우리한테 정밀한 사고력이 꽤 타당한 가설을 도출해내기도 전에. 넌 곧장 옥수수밭 지하에 기지를 만들어냈단 말이야. 알겠어? 아, 내가 잠시 흥분했소. 사과하리다. 아직 기분이 풀리지 않았다면, 내 여동생을 소개시켜드릴 용의도 있소. 내 여동생 이뻐 이 양반아. 어때, 만나보고 싶지 않아? 그녀의 섹시함 앞에서 당신은 다리에 아마 힘이 풀릴 텐데. 그러니까 어서 보고서 작성하고 취조 끝마치자 그 말이란 말이오. 아시겠소?」
   「모르겠소. 무슨 말이지 하나도 모르겠단 말이오. 옥수수밭...은 알겠는데. 그걸 무슨 심시티 게임도 아니고 어떻게 멧돼지 사냥터 옆으로 옮긴단 말이오. 당신이 생각하기에 그게 말이 되오? 말이 안되지 않소.」
   「말 같지도 않은 변명 그만하는 게 좋을 거요. 아시겠소? 그러니까 좋은 말로 할 때 말하시오. 어떻게 요술을 부렸는지를 말이오.」
   「아 글쎄 난 대체 무슨 얘기 중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니까요. 여긴 대체 어딥니까? 당신은 뭐 하는 사람이구요.」
   「안되겠소. 당신은 나랑 맞지 않아. 오늘은 나도 상태가 좋은 않은 듯 하니. 따라서 심문관을 교체하겠소. 딱 기다리시오.」
   「누가 기다리라면 못 기다릴 줄 알아? 이거 왜 이래, 어?」
    잠시 후.
   「안녕하시오. 앞서 심문관은 허당이었소. 난 딱 봐도 호락호락해 보이진 않죠? 그럴 줄 알았소. 허허허허허.」
   「당신 돈 많소?」
   「돈이요? 돈은 왜 갑자기... 그건 뭣 때문에 묻는 거요?」
   「그냥 던져본 질문이오. 당신이 대답을 하나 안 하나 궁금했으니까.」
   「그게 왜 궁금하오?」
   「물론 당신이 부자인지 아닌지 나에겐 중요하지 않소. 그러므로 그건 내 관심사 밖에겠죠. 그건 뭘 뜻하냐? 당신도 여지없이 허당이라는 말이지요. 허허허허허.」
   「이 사람이... 당신 매운 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겠소?」
   「나는 이미 제정신이오. 당신이나 미친 척하지 마시오.」
   「뭐 미친 척? 거 말이 너무 심하잖아 이 양반아. 안되겠네. 단단히 각오하시오.」
   「뭘 각오해! 내가 먼저 말하겠소. 나는 당신 같은 삥바리는 상대하지 않아. 당신 최윗선을 데려오시오.」
   「내가 대장이오. 아시겠소?」
   「모르겠소.」
   「뭐 몰라? 알게 만들어드려?」
   「그런다고 내가 모르는 걸 알게 될 거 같소? 헛고생하지 마시오. 좋은 말로 할 때!」
   「당신 지금 나 협박하는 거요?」
   「나는 그럴 의도도 없고 그런 행위를 하지도 않았죠. 허나 당신 스스로 지금 바보가 되버린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소?」
   「뭐, 바보?」
   「그렇소 바보. 바보가 되기 싫으면 내게 3장을 건네시오. 그럼 내 당신에 대한 모든 걸 말해드리겠소. 당신이 누구와 결혼할지 궁금하지 않소? 나는 그대의 미래가 보인다오. 물론 형씨 재물운의 그래프도 내게 훤히 그려지지요. 좋다. 기분도 그러니까 인심 썼소. 2장만 주시오.」
   「이거 이거 말이 안 통하는구만. 본때를 보여줘야겠어.」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오. 당신 정말로 나한테 혼나고 싶소?」
   「설마, 당신 정신분열증을 앓은 적 있소?」
   「정신, 뭐요?」
   「솔직히 말해도 좋소.」
   「내가 언제 가식적이었단 말이오? 우리 남자 대 남자로 대화합시다. 그런데 우리가 무슨 얘기 중이었더라?」
   「허허허. 날 자꾸 말려고 하는데. 내가 무슨 카페트인 줄 아시오? 나는 결코 두루마리 화장지 같은 남자가 아닙니다.」
   「그럼 난 뭐 길바닥에 버려진 빈 깡통 같은 남잔 줄 아시오?」
   「거 듣자 듣자 하니 화법이 이상하시네. 어? 자꾸 내 짜증을 돋구어서 결코 좋지 않을 텐데.」
   「그건 내가 할 소리. 당신이나 내 부아를 돋구지 마시오. 알겠소?」
   「그나저나 당신은 세계 멧돼지 협회랑 무슨 관계요?」
   「세계 멧돼지 협회? 그런 거도 있단 말이오? 처음 들어보는 얘깁니다.」
   「그럼 혹시 세계 마초협회에서 당신을 보냈소?」
   「이 사람이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한 걸 영 인지하지 못하는데. 꼭 현장요원을 불러줘야 정신차리겠소?」
   「현장요원?」
   「그럼 당신은 실내요원이요?」
   「나 당신이랑 말장난할 기분 아니오. 이렇게 시간 끌면 당신한테도 손해란 말이오. 아시겠소?」
    그렇게 한참을 입씨름하던 끝에 그들은 결코 나를 돌려보내주지 않았다. 
    처음에는 적당히 그러다 말겠지 오해가 생겼을 거야 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시간이 자꾸자꾸 지나고 피곤해지며 정신마저 몽롱해지던 끝에. 마침내 그들은 나로부터 원하는 답변을 듣지 못했기 때문일까? 나를 잠재우지 않았던 것이다. 
    그 다음부터는 나도 잘 생각나지 않는다. 거기서 1주일을 견뎠는지 1달이 지났는지 하나도 기억할 수 없었다. 
    그렇게 된 다음 어떻게 어떻게 나는 풀려났다. 물론 눈을 가리고 어디부터 어디는 걸어서 이동, 또 차를 옮겨타고, 배타고, 비행기 타고, 말 타고. 그렇게 집 근처에 다 와서 눈을 가린 안대를 풀어줬다. 
    그 다음 1달이 지났다.





    6

    나는 별 생각없이 아지트에 들렸다. 
    아지트 도착. 아니 어떻게... 저기 보이는 저 친구들은 다름 아니라 놀란과 조지였다. 
   「얘들아. 그동안 너네 어디갔었던 거니?」
   「가긴 어딜. 난 아무 데도 안 갔어.」
   「나도. 그나저나 너 어디 갔다온 거니?」
   「모르겠어.」
   「우리가 아는 건 뭘까?」
   「있잖아. 너 혹시 세계 멧돼지 협회에서 연락오지 않았니?」
   「멧돼지, 뭐? 아니 근데 너네들 얼굴이...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너네들 왜 갑자기 겉늙었니?」
   「그럼 넌 젊어진 줄 아니? 솔직히 말해서 그래. 우리는 겉늙었어. 그게 다 너 때문이야?」
   「그게 나 때문이라고?」
   「그래. 저번에 멧돼지 사냥 갔다온 뒤로 우리는 이렇게 됐어. 누가 보면 우리를... 많이 알려고 하지 마.」
   「설마... 그래서 사람들이 나한테 찾아온 건가?」
   「사람들이 너한테 찾아왔다고? 찾아와서 뭐랬는데?」
   「나랑 멧돼지 사냥을 함께 가자던데.」
   「그럴 만하니까 그러겠지.」
   「그게 무슨 소리야? 너네들 뭔가 아는 게 있구나.」
   「그럼 넌 아직까지 몰랐니?」
   「뭘 말이야?」
   「모르면 그냥 끝까지 모르는 게 나을 거야. 날 봐. 날 보라구!」
   「뭘 봐? 어? 그러니까 그게 뭔데?」
   「나도 몰라.」
   「모르긴 뭘 몰라. 뭔가 아는 눈친데.... 왜 내게 말하지 않는 건데! 응?」
   「넌 알면 안되니까.」
   「그 말은 곧 넌 알고 있다는 얘기잖아.」
   「나도 몰라.」
   「너네 정말 이러기냐?」
   「그래. 이러기다. 왜냐하면 우리 사이는 이 정도에 불과하니까.」
   「뭐가 어쩌고 어째?」
   「실은 우리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게 아니다. 너가 이해해라.」
   「도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거야?」
   「그만 갈께.」
   「야, 같이 가.」
   「안돼. 우리 2 대 2 소개팅 있어.」
   「그럼 내가 그냥 병풍 맡으면 되겠네. 너네 나 알지? 나 병풍 전담만 평생 했던 거.」
   「알든 모르든 그건 딴 데 가서 해.」
   「뭣이 어째? 너네 소개팅하러 가는 거 아니지? 그치?」
   「그만 물어봐.」
    그때 아지트에 심문관이 나타났다. 나는 곧바로 알아보지 못했다. 뭔가 기억일 날 듯 말 듯...그러다 제대로 기억해냈다. 그 순간 녀석들은 도망갔다. 그러자 심문관이 내게로 다가왔다. 알고 보니 녀석은 심문관 중의 에이스였다. 그런데 녀석은 내게 뭔가 용건을 말할 것처럼 다가오더니 그냥 옆을 스쳐지나갔다. 얜 또 뭐야? 역회전볼이야 슬라이더야! 그럼 난 포크볼인가? 그 뒤로 나는 지금까지 세계 멧돼지 협회의 연락을 기다리는 중이다. 





    7

    아지트에서 심문관이 내게 말을 걸 뻔하다 말았던 것처럼. 멧돼지 사냥터에 봤던 마초가 언젠가 시내에서 날 알은 척했는데... 여자를 소개시켜 줄 것처럼 분위기를 잡다가 도망가버린 일이 있었다. 서로 연락처도 교환했는데 나중 걸어보니 없는 번호래나 뭐래나. 그날 함께 술도 마시고 나이트클럽도 가기로 했는데, 걔가 부른 아는 동생들. 날 들뜨게 만들어서 술값만 괜히 나한테 덤탱이 씌워서 난 지금 긴축재정에 허덕이는 중. 그 뒤로 백화점에서 또 옥수수밭 근처에서 봤던 예쁘장한 아줌마. 그녀를 백화점에서 봤는데 어머 우리 봤죠, 오빠 근데 저보다 나이 많아요? ~라면서 접근하길래 살짝 설렐 뻔하다 말았던 적도 있었는데. 뭔가 갑자기 친해질 뻔하다가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는 그녀의 남편. 무섭게 생겼다. 그 뒤로 나는 밤에 꿈에서 멧돼지한테 쫓기는 꿈을 꾸고, 낮에는 웬 승용차들이 가끔 멧돼지로 보이는 환청을 겪고 있다. 차마 이런 말까지는 애써 참아왔다마는, 하다 하다 지인 얼굴이 말(대가리)로 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수상쩍은 웹사이트를 하나 발견했다. 
    제목: 멧돼지 로봇 사냥에 참가하세요.
    내용: 멧돼지 로봇 사냥은 태평양 원시부족 후원, 대서양 어디어디...섬처녀들과 데이트 기회 제공... 그랑프리는 상금 얼마! 
    조건: 단, 혼자만 와야 함. 또 핸드폰 없이. 위치 추적기 없이. 누구한테 어디 간다 말하고 와서도 안됨.
    이건 설마 날 표적 삼아 만든 웹사이트? 나는 구미가 당겼다. 
    구간 빨리돌리기.
    구간 빨리돌리기.
    구간 빨리돌리기.
    멧돼지 로봇 사냥에 참가한 사람들은 좀 그랬다. 사람들은 착해보였다. 또 내게 호의적이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조금은 찐따 같았다. 솔직히 말해서 나랑 많이 비슷한 사람들처럼 보였다. 남자들은 뭐랄까 여자친구가 없는 듯 했고. 여성 비율도 아주 낮지는 않았으나 성격이 괴팍하지 않을까 뭔가 의심스럽기는 마찬가지. 그렇게 적당히 인사도 나누고 사냥 후 파티에 대해 얘기로 분위기는 좋아졌다. 걔중에 일부는 막 처음 봤는데 평생 친구할 것처럼 전화번호 교환하고 으쌰으쌰! 아, 핸드폰을 몰래 밀반입한 사람들은 적발되어서 퇴장시까지 본부에 보관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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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신나게 멧돼지 로봇을 사냥했다. 그런데 멧돼지 로봇이 턱없이 부족했다. 뭐라 뭐라 변명을 하더니 이번에는 인터넷 게임으로 멧돼지 사냥을 하라고 했다. 우리는 모두 참가했다. 그러다 멧돼지 로봇을 충분히 공수해왔기 때문에 다시 사냥을 하자고 부추겼다. 시작됐다. 그런데 이때 영화 같은 일이 발생했다. 누군가 재빠른 외부 인원이 몰래 나타나 케찹을 뿌리질 않나, 크게 다치지 않을 정도로 때리고, 막 모래를 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다 중간중간 또 육식동물을 풀기도 하고 사냥개가 나타나기도 했는데. 그렇게 당황하던 순간 안내방송으로 우리를 저기 보이는 저 옥수수밭까지 달리라고 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는데. 막 영화처럼 그러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모두 전력질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다 힘빠지고 지치고 퍼졌다. 그렇게 중간중간 쉬다가, 이번에는 훨씬 강력한 멧돼지 로봇들이 나타났다. 즉 우리보다 3~4배 큰 멧돼지 로봇! 덩치 비슷한 멧돼지도 있었고 막 5배 큰 녀석들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뭐라고? 그렇게 우리 참가자들은 모두 멧돼지 로봇 군단한테 쫓기니까 옥수수밭까지 도망갈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중간에! 
    누가 나를 낚에 채더니 수풀 사이로 숨겨주었다. 놀란과 조지였다.
   「너네 여기 웬일이야?」
    쉿!
   「아무 말도 하지 마.」
   「너무 많이 알려고 하지 말라구.」
    그러면서 녀석들은 나를 비밀통로로 데려갔고, 어떻게 어딘가로 빠져나와 대형 RV 차량에 탑승했다. 
    그렇게 우리가 탈출하려던 순간 비상벨이 울렸다. 
   "긴급상황 긴급상황. 실제상황입니다. 
    쥐새끼 침입 쥐새끼 침입. 
    지금 이 시간부로 불독을 풀겠음. 불독을 풀겠음."
    저건 또 뭐야? 그럼 톰은 어딨는데. 
    그 때문에 우리는 도시로 갈려다가 할 수 없이 옥수수밭 중간, 지하 비밀기지로 향하게 됐다. 
   「여기 지도.」
   「나중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절대 뒤돌아보지 마. 연락도 하지 말고.」
   「나가서 절대 우리를 만나다고 하면 안돼. 알지?」
   「그럼 우리 간다. 다음에 보자! 잘가. 뭐 해 안 가고!」
    나는 촉박한 상황에 쫓겨 그곳에서 탈출하는 데 급급했다. 





    8

    나는 쾌활함을 잃어버렸다. 젊음이 도망갔기 때문인가? 모르겠다. 행복과 환희와 소망도 알 수 없다. 난 정말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다 잊어먹었다. 허나 그렇다고 뭘 해도 재미없는 건 아니다. 그런데 마침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아니, 그럴 뻔하다 말았다. 새로움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의욕도 자취를 감추었지. 나는 뭔가 변화를 시도할 생각을 못했다. 무심함은 나를 더욱 절망케 했다. 권태는 절정에 이르렀다. 사색과 모험과 호기심마저 나를 버린 것이다. 어떡해야 할까? 어떡할 필요없다. 그러든 어쩌든 나는 가난한 예술가의 생애를 지망하지 않았다. 그럼 타인이 나의 그런 삶을 원한건가? 알 게 뭐야. 괜찮다. 불운을 만회할 구원투수는 언제든 등판할 수 있으니까. 그 쥐구멍에 볕 들 때까지 일복이야 선용하면 그만. 근데 속마음도 정말로 그렇냐 하면 아니겠지요. 허나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실은 일하기 싫다. 싫은 건 싫은 거다. 놀지도 못한다. 왜 일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욕(만) 얻어듣기 위해 태어난 건가? 뭘 알 수가 있어야지. 하긴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 수 없는 게 인생. 그래서 뭐! 저리 비켜. 저건 또 뭐야? 소용없어. 다 필요없다고. 뭔 보람이 있어야 말이지. 뭘 해도 재미없기만 해. 그렇게 심심하기도 해서 나는 방사성 탄소(C14) 연대측정 기구와 (탄소 연대측정보다 훨씬 비싼) 열형광 연대측정 도구를 구해서 내 나이를 측정해봤다. 그랬더니 1만살. 뭐? 뻥이다. 그래도 UFC에서 지금 잘나가는 애들을 옛날에 흠씻 뚜들어패며 교육시켜주던 때가 즐거웠다. 근데 또 전화가 오네? 맨날 만나주라며 애원하는 여자들 증말 짜증난다. 연애라면 징글징글하니까. 지겨워서 전화번호 바꿔도 어떻게 귀신처럼 알아낸다. 또 만나서 교제해도 걔네들 말이 이상하다.
   "오빤 꼴통이 아니야 오빠가 개판과 도대체 뭔 관계인데, 오빠가 언제 깽판부린 적 있어? 근데 그런 말을 내게 왜 하는 거지! 누가 오빠 보고 쩜팔이라 그래 내가 가만두지 않겠어. 누가 오빠한테 백판 자빠져 놀고먹기나 하는 주제에 어쩌고저쩌고 막 그렇게 놀려? 내가 가만 두지 않겠어. 딱 기다리라고 해. 그렇다고 그거 다 오빠가 지어낸 말 아니지? 아닐 거야. 왜, 찔려? 내게 뭘 잘못했는데 그러지. 알 수 없네. 그러나 딴 오빠들한테 또 질 수도 없잖아. 안 그래?"
    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거야. 멍청한 년. 물론 누구를 콕 찍어서 하는 말은 아니다. 말이 심했다만 그러니까 그런 말을 내게 왜 하는 거냐고. 기집애. 아름다움을 예찬해줘도 말귀도 못 알아먹기나 하고. 헛바람 잔뜩 들어 허영심한테 끌려가기만 해. 애쓴다 애써. 그렇다고 걔네들이 미친년이란 말은 아니다. 단지 내가 사랑에 무관심할 뿐. 다정할 수는 있는데 난 아마 무심한가 보다. 적어도 지금은 그렇다. 좌우지간 제 복(福) 개(犬) 줄까. 무슨 개똥 같은 말 쉬지를 않는다. 개 풀 뜯어먹는 공상은 죄다 흑심한테 져버렸기 때문일까? 그게 지금 왜 궁금한데. 다 부질없다. 어차피 인생은 짧다. 물론 우주의 나이에 비하면 말이다. 그런데 이런 개뼉따귀 같은 얘기를 내가 왜 해야 하는 거지? 알 수 없군 그래. 알고 싶지도 않아. 그러든가 말든가. 그나저나 세상사란 곧 돈이다. 물론 돈이 전부라는 말은 아니다. 그렇지만 돈 빼고 뭘 논할 수도 없다. 백날 칼럼 써제끼면 뭘 하나. 수중엔 공기 밖에 잡히지 않음. 두손 두발 다 들었다. 그렇게 소망은 가고 야망도 포기요 꿈도 접었다. 아주 옛날에 말이다. 이럴 땐 아이스크림? 살만 찐다. 그냥 잠깐 좋다 마는 거다. 그런 거 말고. 그래서 나는 사무실 그림을 바꿨다. 진주 귀걸이를 하는 소녀로! 물론 진품이다. 당연히 껌값이지. 안 그래도 저 정도면 나도 쫌만 배우면 금방 따라할 거 뻔하다. 저거 일도 아님. 식은 죽 먹기지. 우리는 독학의 대가거든. 뭐든지! 그럼 별명도 아무거나로 바꿀까? 그러지 말자. 너무 뽐내면 왠지 미안해지니까. 그렇지만 나도 자랑 좀 하자. 근데 어째 가난한 게 억울해서 억지로 과시욕에 헛바람 넣는 거 같은데. 어딘가 모르게 지는 거 같으니까 그러지 않기로. 그러지 말고 나는 집에서 당근를 포함하여 각종 채소, 야채가 들어간 빵을 만들어먹기로 했다. 그렇게 만들다 만들다 포기했다. 그냥 사먹으면 될 걸 뭐 하러...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다. 하여 나는 사무실에서 좋아하는 음악이나 실컷 들었다. 허나 그게 품위유지비 부족을 해결해줄 수는 없었다. 그렇게 나는 세계 멧돼지 협회가 내게 건넨 은밀한 제안을 수락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게 무엇이냐고요? 그걸 벌써 알려드리면 난 대체 뭘 먹고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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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역사학

from 칼럼 2021. 6. 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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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해 조사]
    일본 내 "왕릉 발굴 절대 금지"에 대해서는 앞서 칼럼에서 밝혔는데. 즉 캐내면 캐낼수록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그런 반면 불리한 건 시간을 정지시켜놨으면, 유리한 걸 찾아내는 노력을 하지 않을까? 당연히 한다. 바로 발해 지역 발굴. 발해는 699년~926년 동안 지속된 나라로써. 지금의 만주 지역과 한반도 북부 지역이 국토. 그러면 왜?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 일본 제국주의의 명분을 되찾기 위해. 당시 발해와 일본 모두 신라를 적대국으로 설정했는데. 그 때문에 자연스럽게 느슨한 동맹국 성격이 발생했고. 실제 발해는 건국 후 사신을 보내 자신들이 고구려의 후예임을 알림. 또 발해는 존속 기간 약 220년 동안  일본에 사신을 34차례, 민간인을 1회 파견. 150년 전 일본제국주의 입장에서는 제국주의 확장을 위한, 지금도 근대사 및 고대사 왜곡을 위한 명분 삼아 뭔가 유리한 걸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됨. 이러한 동기가 뚜렷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지금도 일본은 발해 현지 발굴에 최선을 다함. 그럼 당연히 일본 산업계에서 막대한 후원. 아울러 러시아에서도 발해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 자금이 또 알게 모르게 러시아로 흘러들어가는 중. 만약 KGB 부활하지 않으면(물론 현재도 이름만 다른 극외..부가 있긴 하나 옛날 수준으로) 그러면 알래스카는 돈이라도 받고 팔았지, 야금야금 시베리아랑 야쿠츠크랑...연금도 늦게주는데 일본 자본력이 넘보지 못할 건 또 뭔가. 걔네들 마초협회만 믿고 있다가 나중 큰코다칠 것임. 분명 경고했음!

   [백강전투]
    날짜: 663년 8월 27일~8월 28일
    장소: 백강 부근
    교전국: 나당연합군 VS 왜, 백제 부흥군
    내용: 660년 사비성이 함락 → 이듬해 일본에 있던 백제 의자왕의 동생, 여풍장(余豊璋)은 왜병 5천명을 이끌고...지원병을 모두 합산하면 대략 3만~6만 추정. 당시 인구 감안하면... (계산 쉽게) 1억에서 100만 대군. 그러면... 일본 내 예비군과 현역군 단 1명도 빠짐없이 모조리 백강전투에 총력했다는 얘기인데. 심지어 가까운 육지도 아니고 당시 기술 감안했을 때 먼 바다 건너... 총력전 원정경기? 현지에는 주민보안대 임시로 최소 인력만 민간인 구성하고, 싹 다 동원이었다니...! 그 정도였다는 말은 뭘까? 일본서기는 이 전투 결과에 대해 기록을 남김. "오늘로써 백제의 이름도 끝이로구나, 과연 조상의 묘를 언제 다시 뵐 수 있을까." ← 2001년에 단지 말 한마디요, 2004년에 당숙만 보내서 허수아비가 코빼기만 비춘 셈. 상왕들 눈치보며 사느라 뒤늦게 후손 행세? 그러니 만년 뒤통수요 언제나 어디서나 뒤끝 끝장. 결국 통상 결과는 항상 기습, 항상 은혜를 원수로 갚음. 일찍도 예를 갖추는 속내가... 양다리? 통과. 
    다시 말하지만 663년 백강전투를 비롯해 저게 30년 전쟁인가 그 정도로 동아시아 전체가 들썩거린 역사였는데. 663년에 대략 5만 병력을 (기술 감안해서 배로 말과 병력을...). 일본의 권위적인 인류학자에 따르자면 나라시대(710~784년) 인구를 약 530만명으로 추정하는데. 그보다 앞선 663년 약한 중앙집중 체계 감안하여, 약 400만명. 도시 집중인 현대와 달리 흩어져 살고, 중앙집중적인 체계도 부족하며, 느슨한 각각 개별 부족 시대였을 건데. 그러면 400만 ÷ 5만 = ? 실병력은 바다 건너로 모두 출정한 셈.
     지금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국운을 걸고서 우방을 도와줄 수는 없다. 아무리 절친한 동맹이어도 모든 걸 동원하여, 더군다나 먼 전투에, 심지어 불리한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건다? 그건 동격이 아님을 뜻함. 곧 당시 왜나라의 사회지도층과 왕족 부족들 기반이 어디라는 얘기. 그러니까 백강전투에서 패전하던 중에도 백제인 최소 10만명을 실고서 왜나라로 퇴격한 것임. 지금 해외뉴스를 봐도 아무나 이민을 받아주지 않는다. 난민이라면 더더욱. 더군다나 오래 살아도 시민권과 투표권 등 다 단계가 있고 끼리끼리가 있다. 게다가 우방이어도 비상시에 자국행이 보장될 수 있는 황금카드는 비밀 리에 해외 거주 자국민, 또는 프리패스에게만 해당. 그런데 특권층 단 몇 명도 아니고 사정 감안했을 때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듯이 더 못 구해서 안달인 심정으로. 대규모 망명? 당시 왜나라 역사, 아마도 지금 알고 있는 것을 대폭 수정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걸로 봤을 때 불리한 걸 감춘 게 도대체 얼마이길래...! 예를 들어 유럽과 아시아 등 미국 바깥에서 전쟁 발생시, 작전명과 미리 작성된 명단이 다 있다. 즉 최우선은 해외 거주 자국민, 2번째는 기타 등등. 이걸로 다음 3가지 구분을 가정해볼 수도 있다. 
    첫째, 흩어지냐? NO! 스페인 내전/미국 남북전쟁...등 (내전-다국전 관계없이 인구구성 변화없음)
    둘째, 흩어지냐? YES! 아프리카/중동.../팔레스타인... (먼저 싸우고 나중 재건이 아니라/처음부터 흩어짐)
    셋째, 특수성! 유럽 유대계 대거 이스라엘 이주/러시아 유대계가 북미로 대거 이주/유럽이 남미로...등등!
    아무리 호주와 캐나다가 우방이라고 할지언정. 북유럽 전쟁 발발을 가정하자면, 가령 독일이 자국민을 약 1600년 전에 최소 1%에 해당할 정도의 막대한 병력을 동원하여 도와준 예는 세계사에서 거의 없다. 그걸 현재로 감안하자면, 우방이 위기에 처했다고 하여 예비군 동원해서 자국민 10%에 해당할 정도로 군대 편성하여 모든 걸 걸고 원정경기를 떠나는 건 말이 안됨. 하물며 승산 가능성도 없어. 가면 질 게 뻔해. 그런데 옛날에 그랬다고? 당시 백제 의자왕의 아들은 여풍장, 근데 여풍장은 당시 왜나라에 있었는데. 백강전투가 발발하자 여풍장은 약 5만 병력을 이끌고 이지스함 전단을 모조리 동원해서 끌고 오는데. 왜 대마도 문화재가 어디를 향해 있고. 무엇 때문에 역사적으로 사회지도층의 묘소가 하필 어떤 지방인지. 사람은 돌아갈 수 있는 고향이 있다면 몰라도, 아니면 귀소본능이 있기 때문인지 묻힌 땅 이름의 어원을 분석해보면 다 답 나옴. 그런데 그런 예가 전세계 모래알처럼 많다는 것. 그래서 어떻게든 역사를 가짜고 만들고, 꾸미고, 왜곡하는 것. 캥기는 게 그래서 많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는 아닌 척... 속으로는 천황가가 백제 조상들을 위한 제사 꼬박꼬박 다 지냄. 백제계 뿐만 아니라 나머지 한국계 조상 관련 신사도 겁나게 많음.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 이치. 즉 백강전투에 대한 결론은 당시 백제와 왜. 우방도 아니고. 백제가 단순히 위고 왜가 아래냐 그 역시도 아님. 그럼 그 말은 곧 뭐다? 여기까지. 





    2

   [역사교과서]
    한국과 일본은 물론이요 그 근방이 갈길이 멀 텐데. 일단 한국에서 BC 25세기 청동기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방사성탄소연대 측정법으로 발굴된 공식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학계는 (일부분) 비툴어진 식민지사관 자료에 적지 않게 의지하는 부분이 있다는데. 시간 없어 자세히 조사는 못한다만, 한국 일본 모두 역사교과서 대부분 들어엎어야 할 정도로 구식이라는 말이잖아? (물론 과거인의 노고는 인정하오나, 틀린 부분이 나왔을 때 그건 당신이 옳다 내가 틀렸다 그게 안되니까). 그래서 대공사는 싫고, 틀린 거 불인정이요, 고로 결국 덮자. 그냥 한마디로 외면이구만. 학계에서 다양성을 포용하고, 그에 따라 진위를 가리며, 차근차근 옳은 학설을 중용하며...그렇게 발전 및 개선해가야 하는데. 100년 넘도록 안 바뀌는 건 뭐지? 특히 애초에 기준 설정도 잘못 됐는데도 불구하고 변화 0에 가깝다니. 완고한 가부장지수가 이럴 때 제몫 톡톡히 한다는 것. 뭘 인정을 안 해 인정을! 이미 실존하는 역사서와 문화재 고증에 따라 뻔뻔함은 하늘을 노하게 만드는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고서, 분명 어딘가 있을지도 모름. 소실되고 사라졌을지언정 어딘가 몰래 비장되어있을 가능성 다분. 그거 하나둘 공개되면 차마 얼굴을 못 들고 다니실 분들... 하긴 그 정도 낯 두꺼운데 나중 일이 뭔 걱정. 
    그런데 그게 다 근대사 식민지 때문에 발생했다는 점. 식민지 운영을 위한 명분 만들기. 치밀하게 역사를 왜곡하고, 섬세함의 극치라는 걸 눈치채지 못하도록 영혼을 세뇌시키는 일. 선발주자들이 미처 시도하지 못했던 부분을 후발주자(일본)이 식민지 운영에 적용한 부분들이 이것임. 단순히 역사 왜곡 정도가 아니라 놀랍도록 섬세하기 때문에 그게 외국(일본 바깥)에서 100년 이어지고, 일본 내에서도 100년 150년 내내 일관됨. 그게 당시 대성공이었기 때문인데 그 말은 곧 무서울 정도로 대성공이란는 점. 그러므로 가령 (비유하자면) 나치가 독일을 예전이나 지금이나, 전기간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셈. 물론 역사적으로 베를린은 미국&연합군 VS 소련이 분할 점령했는데(당연히 소련은 당시 그만한 대가를 치렀기 때문). 제2차 세계대전 결과 소련이 우리랑 나눠서 일본을 분할 통치하자 라고 제의, 미군정은 딱 거절. (당연히 미군정&연합군이 주역이니까). 근데 불똥이 옆동네로 튀어 하필 북한을 소련이, 남한을 미군정&연합군이 통치하게 됨. 이럼 또 스탈린까지 얘기 길어지니까 넘어가고. 

   [고구려]
    고구려는 중국 역사라는 억지에 대해서. (고구려를 BC 37년 ~ AC 668년으로 보냐, 창건을 BC 277로 보냐는 논외) 중국의 소 혓바닥 주장처럼 공산주의 특유의 억지는 현대 문명과 역행. 그 예는 차마 셀 수 없음. 그 가운데 고구려는 중국이 1980년부터 '일사양용'이라는 좌우명으로 고구려가 한국사에 포함된다는 내용을 비판하기 시작. 당시 고구려의 번성이 모두 현재 중국 영토에서 발생했으니 중국사에 속한다는 논리. 마치 유럽이 로마제국사를 불인정한다는 식인데. 현재의 중국은 과거 소련 연합처럼 다민족 구성 국가이자, 공산주의 발상이기 때문에 그런 억지가 가능. 그래서 중국 내 개별 다민족들은 개별 언어를 앞서 역사 왜곡처럼 1980년 전후로부터 서서히 못 배우도록 억압. 그 때문에 북한도 중국사에 포함된다고 주장. 이게 중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될 수 없는 이유. 만약 중국이 민주주의를 일찍 받아들이면 소련처럼 다 쪼개질 거 뻔하기 때문. 다 자기들 언어와 문화가 따로따로인데 절대로 좋을 리가 없거든. 그 뿐만이 아니라 국경만 봐도 맞닫은 국가가 몇 개인데. <다민족/다국경> 환경은 실질적 대국으로 성장하기에 굉장한 악조건이 분명. (즉 미국처럼 다양성/소국경 환경과 정반대) 하여 레닌 사상과 기타 등등으로 억압된 사회인 중국? 전세계인이 굳이 논평 길게 하지 않는 이치. 단언컨대 다민족 국가인데 공산당이 단일성만 세뇌한다? 중세 시대 발상. 
    실제 중국은 1당제 국가로써 공산당 당원은 전국민 가운데 비율이 얼마던가? 10%? 그렇다고 아무나 공산당원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레닌주의 사상, 스탈린 통치 방식들이 그대로 지켜지는 사회이므로. 고로 공산당은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좌지우지하며 통제하는 사회임. 말 그대로 중세시대. 역사만 봐도 중국은 왕조시대가 길게 간 적이 단 1번도 없음. 게다가 다민족 구성. 그런데 미국처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억압, 통제. 그래서 전세계 평판이... 좀 그렇게 된 것. 중국이 굴욕의 100년이라고 일컫는 기간 이전. 즉 500년 전1500년 전 조공 받던 사실과 현대 문명을 일부분 착각하므로 역사 왜곡도 발생. 그래서 중국은 한국의 과거, 즉 한국사까지 모두 자기들 역사라고 우김. 좋은 평판을 만드는 게 정부의 역할인데, 정반대로 나쁜 평판을 굳히는 게 공산당의 생각. 
    요컨대 이게 모두 다민족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 결국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양성을 억압하는 일. 몽골, 티벳, 위구르, 한족, 조선족...모두 자기들 언어와 문화와 전통이 개별적인데. 그거 다 못 배우도록 억압. (그거 엑셀파일로 모아보면... 입이 떡 벌어짐) 문명사에서 명백한 악역임을 자처하는 결과. 안 그러면 소련 연합이 쪼개지듯 흩어질까 봐, 몽골, 티벳, 위구르, 한족, 조선족...을 모두 식민지 개념이 아니라 역사와 뭐든지 억지써서 우기는 형식. 그러니까 남중국해 여러 나들이 치를 떠는 이치. 말로는 대국이라지만 실제로는 옹졸. 그러니까 중국-베트남 전쟁, 중국-인도 유혈분쟁 등만 가능. 더더군다나 중국 역사를 통틀어 500년 이상 오래 지속된 왕조가 단 1번도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역사 왜곡을 일삼는 것임. 그러니까 결국 중국도 일본처럼 불리한 문화재 발굴에 매우 민감한 형세. 양쪽 다 사극에 대해서라면 절대로 지기 싫어하는 원리. 그리고 문화재 발굴 기술도 비과학적. 막 그냥 대충 시멘트 때려바르고... 흔히 알듯 선진국과 영 다름. 로마제국의 문화유산이 전유럽에 지금 온전히 남아있고, 유럽인들 인식은 일반적인데. 지구 반대편은... 사정이 완전히 다름. 
    이렇듯 1980년~2000년까지 20년 동안 억지 역사를 주장했으니, 2000년에 북한이 유네스코 문화 유산 등재를 시도했을 때. 중국이 방해했음. 왜? 1980년~2000년까지 20년 동안 억지 역사 주장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 물론 2000년 당시 중국이 문화부 부부장을 평양에 급파하여, 중국 영토 안에도 고구려 유적이 있으니 두 나라의 유적을 공동으로 신청하자고 제안. 그래? 허나 북한은 거절. 딱 거절. 그러다 2002년 북한 문화재가 유네스코에 거의 등재될 뻔 했는데, 중간에 방해 공작이 발생해서 실패. 그러다 2004년엔가 북한 대 중국 = 9:1 비율로 유네스코 등재 성공. 이와 같은 사실들은 뭘 말하냐? 유럽 나라들이 로마제국 역사를 불인정하는 꼴. 로마제국 역사를 현재 서유럽 북유럽 남유럽 모두 개별 나라 영토이니까, 따라서 로마제국 역사는 그냥 자기들 나라 국사에 속한다. ~라는 게 중국의 주장! 실제 고구려 국가 존속 기간이 로마제국와 유사. 
    끝으로 고구려를 자국사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속셈! 왜냐? 왜냐하면 자존심 상하니까. 사실은 한국사인데 일본에 대한 사고체계를 분석하면서 뭐랬나. 인정 불인정의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원시부족은 즉각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돌변하는 이치. 가까운 역사 즉 속된 말로 뽕으로 조졌던... 굴욕의 100년인가 150년인가. 그처럼 가까운 역사도 아니고 무려 2000년 전 역사. 고구려는 강국으로써 기원전 277년부터 기원후 688년까지. 대략 700년 존속한 강국. 그런데 중국사를 통틀어봐도 400년 500년 이상 지속된 왕조가 단 1개도 없음. 그래? 길어야 300년. 그게 굴욕이라는 거네. 중국 역사서에 숱하게 나와 있음. 고구려에 대한 적개심에 대해. 그런데 뜬금없이 고구려가 중국사다? 말이 안됨. 그래서 수치심과 굴육 없던 걸로 하자, 라면서 고구려를 자국사로 우겨넣고자 하는 것. 역사를 보아하니 이를 테면 골목대장이었다가, 갑자기 지금에 이르렀는데. 그래서 뒤늦게 뒷북. 그렇다고 중국이 과거사를 놓고 베트남, 티베트, 몽골, 위굴,,,,에 사과하나? 안한다. 못하지. 어떻게? 싫어해. 공산주의거든. 일단 말이 안 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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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나일본부설/일본서기]
    1900년대 초반 한국은 일본 식민지였는데. 당시 한일합병 명분을 위해 만들어낸 게 바로 임나일본부설. 말 그대로 머머설! 약 서기 500년쯤 한반도 남부에 임나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그걸 조선총독부처럼 임나일본부가 지배했다는 설. 처음에는 4세기~6세기 그렇게 200년 총독부로써 지배. 나중 근거 없으니까 100년으로 낮춤. 다시 50년으로. 말도 안되니까 10년 아니 1년까지 낮춰짐. 일본 국보 1호를 1910년경에 성형 조작해서 그거 숨기고 지금까지 자국민 교육시키듯. 당시에 만들어낸 게 바로 식민사관. 물론 국보 1호 성형 뿐만 아니라 1900년대 초반 일제 강점기 낙랑 유물을 계속 발굴하여 '신의 손'이라 불렸던 세키노 다다시. 그의 일기를 보면 베이징 골동품상에서 한나라 때의 골동품을 다수 사들인 사실이 명백히 알려짐. 그 외 대표적으로 
    첫째, BC 1세기~ AC 4세기 현재 북한에 한나라 군현 설치로 관리
    둘째, AC 4세기~ AC 6세기 현재 남한에 일본총동부 설치로 관리 
    중요한 건,  일본 역사학계는 150년 전부터 현재까지 별로 변한 게 많지 않다는 것. 사실과 허구가 많이 뒤섞인 일본서기에 나오기로도, 임나는 여지없이 지금의 대마도. 더구나 일본이라는 나라 이름도 7세기 말에서야 생김. 근데 5세기에 머머설? 게다가 '임나=가야'를 주장하려면 562년 이후로 임나든 가야든지, 삼국사기와 일본서기에 등장하지 않아야 하는데. 삼국사기를 보면 가야는 신라에 망한 걸로 나오는데 일본서기에는 신라에 멸망했어도 임나가 계속 나옴. 무슨 판타지 소설 같음. 이런 명백한 근거는 한도 끝도 없음. 그래서 결국 허황된 머머설을 강력히 주장하던 일본 극우파, 역사학계는 나중 입장을 바꿈. 처음에는 200년 지배했다 → 아니다 한반도 남부를 식민지배했다 → 아니다 한반도 남쪽은 우리 꺼다 → 그러다...그러다... → 아마도 200년 직접 지배는 힘들었을 것이다 → 1980년대 이후에는 임나가 지배했다는 기간을 대폭 축소하여 30년 → 다시 10년 → 심지어 1년(530~531년)밖에 안되다는 설까지 나옴. 침략 정당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없는 얘기를 지어냄. 합병국이 원해서 그렇게 됐고 어쩌고. 한마디로 말 같지도 않은 머머설일 뿐임. 또 저 첫째도 중국 자료들이 쉼없이 추가되기 때문에 다 개 뻥으로 밝혀짐. 
    그런데 사실은 (역으로) 일본 천황가 족보가 초기 한국계가 약 25대 지배이므로. 옛날에 대충 일본이 몇 백년 한국의 식민지였음. 그거 감추려고 갖은 모략이 난무. 그러다 1900년 전후로 일본은 아시아를 꿀꺽하게 되는데. 아니, 어떻게 그처럼 상상 불가능할 정도로 치밀했을 수 있냐? 왜냐하면 단지 30년 임차하기 위한 침략이 아니라 영구 지배를 노렸기 때문. 그래서 다각도로, 전방위적으로, 총체적으로 식민지 역사관을 주입시켰던 것임. (저속한 표현으로 영혼을 탈탈 털어 세뇌. 그렇게 정신개조 당한 사회지도층이 전사회를 쥐락펴락하니까...그 물이 빠지는데 오래 걸릴 수 밖에). 당연히 1900년 전후로 전국을 돌며 불리한 자료는 죄다 소각하고, 유리한 물품들은 빼돌리고 그랬음. 그 살벌한 식민사관의 영향은 지금까지. 이완용은 나라를 팔아먹고, 이완용 손자뻘인 이병도는 역사를 팔아먹고. 한국 사학계 태반이 한국 사학계를 100년 연속 병들게 했음. 일본인보다 한국인의 입을 통해 식민사학이 전파되는 게 효과가 더 좋을 건 뻔한데 그게 무려 100년 연속. 유학 당시 영향받고 대체 뭘 받았는지 김현구는 또 임진왜란이 약 1000년 전에 대규모로 실제 있었대. 그 훌륭하신 양반들 때문에 100년 연속 고대사를 대폭 축소해서 거짓을 배움. 전남 영암군 주거지 유적 관련 방사성 탄소연대측정 결과, BC 2630~2365년이라는 근거를 제시해도 꿈쩍도 않음. 이병도, 신석호, 서영수, 노태돈, 송호정, 김현구 이놈들 싹 다 지옥행 특급 예약. 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 등 고대 사료는 무시하고. 1,400년 또는 그 이후 자료만 가지고 100~150년 전에 식민사관 자료만 그대로 유지하려는 학자의 양심. 지들 말이 법인 줄 알아. 틀린 걸 지적하면 반기고, 인정하며, 새롭게 연구를 해야 하는데. 1번 말하면 끝. 일례로, 
    A. "수경" 및 "한서" "지리지"의 관점
    B. "독사방여기요"의 관점
    C. "조선총독부"의 관점.
    이렇게 ABC의 관점이 모두 대척된다면 아무 사료 근거 없는 C가 옳다? 뭐지 그게! 그 근방 학계와 업계는 역사를 바로잡기 바람. 아니면 말년이 매우, 아주 매우 괴로울 것임. 아마 일찍 사후세계 보러가신 분들이 부럽게 될 걸! 일본 사학자들 대다수 학설을 들어 봐 봐. 일본사기는 100% 사실이다, 따라서 어쩌고저쩌고. 놀고 있어요. 다 판에 박은 억지. 다 똑같은 우김. 학문을 전공하면 뭐가 사실에 가까운 역사서이고, 뭐는 허구가 많은 대하드라마인지. 어떻게 모를 수 있나. 도쿄 제국대학 사학과를 졸업한 최초의 한국사 전공 일본인. 그 냥반 한국 제자들이 식민사관을 그대로 100년 내내 이어옴. 학계의 권위자들이... (절레절레) 서울대 사학과 교수들, 고려대, 성균관대, 동북아역사재단 전신인 고구려연구재단의 김정배. 또 고려대나 성균관대는 신석호를 보호하기 위해서 서로 식민사관 관련해서는 직접 비판하지 않는다는 불문율 지당해? 위당 정인보 선생을 버리고 백낙준을 선택한 연세대도 각오해. 초기 역사관 설정은 뭐가 잘못됐는지 공부해볼 시도도 안함. 역사적 고증도 별로 하지 않고 기존에 잘못 만들어진 역사관만 고집. 무슨 새로움이 들어갈 빈틈이 없음. 그런 고리타분한 양반들이 역사계와 명문대 태반을 장악. 그러니 천관우 같은 비주류, 학위 없이 논문 300편 쓰다 새로운 학설 주장하다 주장하다 조용히 사라진 학자들만 불쌍.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기고할 시도도 안해요, 기존 역사에서 어떤 오류가 있는지 공부도 안해요. 무슨 역사계도 베껴쓰기와 짜집기만 남았나? 그게 장사꾼이라거나 학계에서 업계로 넘어갔으면 말을 안하는데. 그 구식탱탱묵은 냥반들이 학계를 꽉 쥐고서 대하드라마 카르텔 형성. 무슨 학자들도 마피아 흉내내? 그게 뭡니까, 네? 그럴려면 무역업을 하던지 학원 강사를 했어야지. 아니면 부동산업을 하던가. 명예와 돈만 밝히는 거잖아? 또 서울대 출신의 홍익대 역사교육과 교수 김태식. 식민사학 정통 계보를 이어받아서 노태돈-여호규-임기환 등 주장을 짜집기해서 박사학위. 말년을 기대하시기 바람. 
    일본서기는 사실을 근거로, 상당량 허구가 가미된 대하드라마 역사서인데. 말 그대로 역사서일지언정 소설에 가까운 책인데. 심지어 일본역사서. 그런데 도대체 왜 한국 관련 내용이 그렇게나 많아? 무엇 때문에! 왜냐하면 캥기는 게 많으니까. 그래서 일본 왕릉을 발굴하다 다 시급히 금지시킨 것임. 캐내면 캐낼수록 불리하니까. 권위적인 자국 역사서인데 왜 남의 나라 일들 내용들이 훨씬 많냐고! 뭔 벌써 그때부터 관음증? 일본서기에서 일본 관련 내용은 그냥 시시콜콜한 내용들과, 신화를 각색하고 만든 부분들. 나머지는 죄다 한국 내용들. 그럼 그게 과연 일본 역사서야, 아니면 과장된 외국추종 역사서야? 아니, 어? 그러니까 왜, 도대체 무엇 때문에! 필자는 이 대목에서 자신있게 추론할 수 있다. 어째서 자국 역사서인데도 불구하고 죄다 외국 관련 내용들 뿐이냐고? 왜냐하면 다음 2가지 이유 때문. 
    첫째, 몇백년 동안 일본이 식민지배 당했기 때문 (대략 추정치임/또 천황가 족보 초대~약25대는 한국계 관련)
    둘째, AC 700년 일본서기 편찬 당시에 자국사에 대해 쓸 내용이 별로 없었기 때문
    자, 반론 있으면 당당히 줄서주세요. 얼마든지 상대해드리겠음! 허허허허허. 하오나 당연히 찬성하기 싫어야 정상. 고로 선수(先手) 떠넘기는 책략은 불을 보듯 뻔함. 아니면 외면. 이와 같은 가설 또는 연구 성과에 대해 드물게 일본 역사학자가 의견을 제시한 적이 간혹 있긴 있음. 절대로 솔직할 수 없는 전통, 죽어도 솔직해서는 안되는 문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 불인정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저런 사실에 대한 추정값을 제시하는 현지인도 있긴 있는데. 그분들께서 뭐라 하시냐? 바로, (대략 의견을 요약하자면) "제 의견이 학계에서 조금이나마 조명을 받으려면 아마도 30~50년은 걸릴 것입니다." 물론 조명만 받는데 반세기요, 조명 받아도 무시 당하다 그냥 묻히는데 그 뭐든지 걸 수 있음. 왜냐하면 천황이 (현지인들 속마음을 투명히 반영한 표현대로) 정신나간 발언을 하자마자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어떠했던 전력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 좌우지간 "일본서기"는 사실을 거의 반영한 역사와는 달리, 고대 일본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편찬된 즉 꾸며진 역사서임. 그런데 이런 역사서에도 고대 야마토 왜가 백제계가 건너가서 세운 것이라는 사실은 못 감춤. 또 일본에 왜,왜,왜...들이 많았고 한국계가 넘어가서 뭐야 식민지배를? 일본이 이미 고대에 식민지였다는 말인데. 그러자 일본 사학계는 고민에 빠짐. 어떻게 하면 "일본서기"에 나온 기록 자체를 부정할 수 있을까! 그래서 유리한 건 전부 사실 100%, 불리한 건 죄다 허구라고 결론내림. 물론 일본 역사학계는 물론 사회지도층 전부 대략 뭐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긴 앎. 왜냐하면 일본서기보다 연대가 앞서는 한국 공식적인 역사서를 어디다 숨겨놨기 때문에. 근데 왜 공개 못하냐? 하면 전부 다 뒤집어 엎어야 하니까, 그래서 못하는 것임. 
    아울러 저 첫째 즉 초대부터 약 25대를 외국계 천황으로 추정하는 근거. 발굴 금지된 왕릉들만 봐도 무척이나 의뭉스럽다는 점. 그 가운데 규수 지방. 1세기부터 ~ 5세기까지 5000여 기의 다양한 고분이 있음. 이 중에서 3000여 기가 국가 또는 지방 문화재. 특히 미야자키현 사이토바루 고분군의 약 300기는 '특별사적'으로 분류. 그런데 절대로 발굴 금지! 단, 유리한 거 어떻게든 찾아내야 하니까... 나중 두고 봐도 불리한 건 싹 다 감출 게 뻔함. 또 세계 3대 무덤으로 알려졌던가. 오사카부 사카이시에 있는 다이센 고분. 언젠가 이 닌토쿠 황릉이 폭풍우로 무너지게 됐는데, 당시 능을 복원하면서도 부장품은 일절 공개하지 않음. 다만 복원 당시 내부를 들여다본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쓰노다 류샤쿠 일본사 교수 왈, "그 안에는..." 쉿! 그 뿐만이 아니라 일본은 1914년, 1915년, 1917년 세 차례에 걸쳐 경주와 김해 일대 고분을 발굴하여 밀반출. 그럼 그걸 다시 자기네 땅에다 묻음. 그걸 다시 캐내면? 일본산이 됨. 일본 국보 1호 성형도 똑같음. 물론 고고학계는 부여 기마족이 369~505년까지 130여 년간 일본을 통치한 걸로 보는데. 거기다가 천황가 족보 캐내면... 무려 일본이 고대 5세기를 식민지배 받았다고? (←사실 / 거짓→) 식민지배할 명분을 위해 역으로, 임나일본부라는 머머설을 만들어내게 된 것임. 
    아무튼 일일이 실명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적반하장으로 잘잘못을 인정치 않고 동료 학자를 고소까지? 너네들은 디졌어. 안 디진 애들은 두고두고 말년이 괴롭게 되어 있음. 어디 말년만 괴롭게? 사후세계 가면 놀라운 게 기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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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강전투 Ⅱ / 삼국시대: 백제-고구려-신라]
   (본 칼럼 뿐만 아니라 인용처와 참고서적 밝혀야 하는데, 생각의 속도를 따라가느라 겨우겨우 끌려가느라 미처 그러지 못하는 점 양해를 구함. 자꾸 시간 없다는 핑계 남발해서 송구스럽긴 하다만. 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남 학설을 마치 내 것인 양... 아주 자연스럽게. 그런 초능력이 내게 생겨버린 걸 어떡하나! 마치 남 얘기도 내 얘기인 것처럼, 남 개그도 내 개그인 것처럼. 말 뺐기 주도권 더 빼앗기 말 끓기 말 맞받아치기 말 돌리기... 말이라면야 어눌하니 이거라도 잘해야 난 먹고사는 건가? 모르겠다. 알 수가 있어야지 내일을. 한 치 앞도 예상못함. 넘어가고)
    660년 사비성 공방전에 패해 의자왕과 왕자와 장군 88명, 백성 12,807명이 당나라로 끌려가자. 물론 사비성 함락 당시 무열왕의 아들 김법민(후일의 문무왕)은 백제 태자 부여융을 말 아래 꿇어앉히고 그의 얼굴에 침 뱉음. "예전에......" 그렇게 나당 연합군의 승리 연회가 백제 부여성에서 열리고 의자왕과 왕자, 귀족들이 적군 신라의 장수들에게 술을 따르는 수모를 당하는 동안 백제인들은 눈물 바다. 백제 임시 지휘자가 왜왕에게 원병 요청, 20년간 야마토에 머물고 있는 의자왕의 동생 여풍장의 귀국과 지원 요청. 그래? 왜왕은 즉각 지원군 파견 선포, 661년 여풍장은 왜병 5천명 데리고 돌아옴. 당시 왜왕인 여왕 사이메이는 직접 수군을 이끌고 출격 결정, 지휘부 차리고, 작전본부 설치. 그러다 북규수 본영에서 왜왕이 죽음. (남동생 효덕왕이 죽자 재위에 오른 사이메이는. 400척 배 만드는 시간과 전쟁 준비 외에, 또 이혼녀임에도 여왕을 2번이나 역임하는 등 연로한 탓) 다음에 그 아들 태자가 지휘권 물려받음(이 태자가 바로 후일의 덴무 천황임). 그렇게 백제 지원군 편성하여 663년에 약 32,000명 파견. 참고로 당시 백제 인구는 약 380만 명으로 왜 인구에 육박. 그러다 백제 부흥군은 9월 7일 항복, 여풍장은 고구려로 원병 구한다면 떠남. 그렇게 왜병이 퇴격하며 당장 10만명을 일본으로 데리고 가고, 나중 결산 총 20만 명 이상으로 일본 역사학자가 추산. 
    전쟁의 승산은 꽤 짙어져서 당나라가 고구려를 제압하고 신라&백제까지 손에 넣으려고 했는데. (백제 태자한테 침 뱉고 술 따르게 했던) 문무왕이 당에 사죄하여 신라 국토 보전됨. 이 이후에 (통일)신라는 당에 사대하고 군사력 축소 / 반면 왜나라는 신생 일본국 수립이자 개혁과 부국강병 노선 실현. 이때부터 그래프선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까지 이어짐. 당시 (통일)신라의 백제 차별은 향후 조선시대...한국시대..로 계속 이어짐. 그걸 민족성 (단점)이라 못 부를 거 없음. 아니면 지역적 성향에 불과할까? 아무튼 계속~ 그냥 계속 판박이처럼 되풀이 됨! 결국 좌하귀 망하니까 임진왜란과 한일합병 불렀고. 좌하귀 차별하니까 조선시대 정여립의 난과 동학운동, 한국 1980년 518로 이어짐. 현재 많이 좋아졌으나, 무수한 폐해와 말도 안되는 모순들은 그와 같은 사연에 기인함. (통일)신라가 영 머시기한 통일을 한 대가 때문에 식민사관도 심고...식민지배 뒤탈 극복도 힘들었고...역사학계마저 아직까지...언론계는 물론...그렇게 됨. 그후 일본은 천황이 몇 번 바뀜. 그런데 총리가 몇 명 금방 바뀌듯 왜 그랬냐? 왜냐하면 그 이유에 앞서 당나라의 행보 먼저 설명.
    다음으로 나당 연합군은 백강전투에서 대승했으나 고구려 제압한 다음 또 둘이(당나라 VS 신라) 싸움.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됨! 그러다 적당히 마무리된 다음 당나라 사절단은 일본을 달램. 664년 곽무종 사절단이 일본 방문, 665년 유덕고 사절단이 일본 방문. 다시 이어서 669년 당나라 곽무종은 2천명 공작대와 사절단 이끌고 일본 또 방문. 계속 머 보내고 계속 방문. 왜냐? 일본 정권의 반당 노선을 친당으로 바뀌기 위해서. 당시 신라가 처음에는 당나라와 우방이었다가 어정쩡하니 삼국통일 되어가는 과정에서, 갑자기 어제의 우방이던 당나라와 싸우다가 문무왕이 싹싹 빌어서 적당히 마무리됐는데. 그래서 당나라와 신라는 척지는 사이로 바뀌고. 다시 당나라와 일본이 친해져가는 걸 보니. 결국 (통일)신라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 당시 (통일)신라 입장이 지금의 굳건한 미일동맹을 보는 것과 흡사. 아무튼 당나라가 보낸 곽무종 정치 공작대는 방일한 목적인 달래기 외에도, 부추겼는지 선동했는지 AD 672년 진신의 난에도 가담. 그럼 672년 진신의 난이란 무엇이냐? 그걸 알려면 다시 백제를 구하기 위해 백강전투로 달려가느냐 마느냐, 기로에 섰던 왜나라의 정세를 알아야 함. 바로, 
    (A) 덴지(형)  : 백제 구원군 파견 찬성 및 지휘
    (B) 덴무(동생): 백제 구원군 파견 반대
    한편 (A) 덴지 천황이 죽자 그의 아들인 고분 천황이 왕좌에 앉았는데. (B) 덴무가 자신의 조카인 고분 천황을 죽이고 자기가 천황이 됨. (형의 아들 단종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조선시대 세조의 난과 비슷). 다시 말해, 바로 이 덴무 천황은 백강전투를 비롯한 백제측 전쟁 중에 활동이 전혀 없었음. 따라서 자료를 모아보니 백제 구원군 파견의 반대파로 사료됨. 그렇게 덴무 천황 세력이 일으킨, AD 672년 진신의 난...즉 쿠데타 발생. (근데 왜 또 672년이야... 672과 뭔가 했더니...) 한편 저속한 표현으로 뻠프질이라고도 하는데. 당나라는 고구려 80% 합병이요, 나중 672년 진신의 난까지 한몫 톡톡히 배역 맡았던 셈인데. 그 결과, 
    결국 당나라는 큰그림 그리기 대성공. 반면 신라는 그저 코앞의 이익 즉 백제 병합&고구려 10%정도 취득만 성공. 게다가 자칫 잘못하다 당나라한테 몽땅 삼국이 먹힐 뻔했는데. 역사교과서와 구식탱탱묵은 역사학계는 삼국통일? 당나라는 눈엣가시였던 고구려 없애고, 고구려 땅 80~90% 취득, 뿐만 아니라 일본과도 우방. 그러므로 (통일)신라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아니라 이제 언제 먹히느냐 라는 위협속에 살아가게 되었음. 그게 이름하여 (통일)신라가 발생한 줄거리. 더군다나 위아래 협공당해서 멸망한 고구려. 나중 당나라가 특별 거주지로 몰아서 감시했는데도 불구하고, 발해라는 나라로 재건함. 거기서 멈추지 않고 발해(구 고구려)는 일본에 사절단까지 꼬박꼬박 파견. 근데 당시 (통일)신라는? 긴밀한 우방들은 하나도 남지 않고, 사방에 죄다 적들만 남게 됨. 그래서 얼마 지나지 않아 731년에 일본은 군선 300척 동원해서 신라 땅에 또 침략. 복수전이라 그거지. 물론 큰 성공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일본은 끈질김. 배후인지 핵심 브레인지 뭔지 백제계가 있거든. 앵글로 색슨 멋쟁이들 가운데서도 유대계가 빠지지 않는 것처럼. 엇그제 뉴스 보니 넷플릭스랑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랑 손잡음. 그처럼. 아무튼 그 뒤 일본은 759년에 신라 침공을 위해 군선 500척 건조했고, 762년에 대대적 공격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하필 발해가 당나라와 평화 체제를 구축했으므로 칼을 거둬 들임. "너 두고 보자..." 그렇게 앙심만 더 독해지게 됨. 그게 다 당의 책봉 체제라는 우산 속으로 신라가 기어들어갔기 때문. 일단 앞서 왜의 신라 공격은 대규모만 손꼽은 것. 즉 신라는 왜(지금의 일본)을 침공할 능력이 없었던 반면, 왜는 신라를 대략 32차례나 공격했음. 물론 그 앙심은 나중 임진왜란과 한일합병으로 화려한 꽃을 피움. 그 뿐만이 아니라 5세기 전후 오랫동안 심하게 백제가 일본의 전신이자 주류였는데, 나중 그걸 지금까지 아마 언제까지... 불인정. 부정. 왕짜증. 억지. 왜곡. 이걸로 봤을 때 "고구려-백제-신라"에서 하필 제일 속좁은 신라가 어떻게 어떻게 삼국통일해서. 더 속좁은 일본한테 나중 제대로 당하게 됨. 속좁은 대가는 물론 겁나도록 길게 감. 어마어마함. 무슨 뒤끝 길기 대회라도 있는지 어쩐지 (절레절레)! 어? 
    여담으로 가정법을 생각할 수도 있다. 역사학에 여담이 웬말이냐마는 말 그대로 여담이니까. 태평양 전쟁을 만약에 이겼다면, ~라면서 일본도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치지 않나. 근데 그와 달리 내전이요 먼 역사인데 공상 못 할 건 또 뭔가! 말하자면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신라가 어정쩡한 통일을 했는데. 만약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그럴 수도 있다만 일단 어려웠을 것이다. 일단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고구려 국경선이 최고 길다. 또 식량 생산으로 세 나라 가운데 최고로 불리. 게다가 고구려는 대륙쪽으로는 당나라요, 더 위쪽으로는 머머족들, 아래로는 백제와 신라를 모두 상대해야 하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곤란. 물론 학자들 중론에 귀기울여보니 가능했을 것도 같다. 고구려가 상대했던 나라들은 하나같이 강적들이었으니까. 즉 흉노족, 돌궐족, 거란족, 여진족, 몽골족...! 바로 그 척박한 환경. 그래서 그 머머족들을 비롯해 중국사에 나오는 나라 단위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중원 진출을 노렸다. 왜냐, 안정적인 식량 수급을 위해서. 그래서 북방 민족들은 다 똑같이 남쪽으로 향했던 것임. 그렇듯 고구려가 만약 삼국을 통일했다면 좋았을 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 다음. 그 정답은 현재의 중국처럼 자치령 이름은 독립적일지언정 개별 민족과 문화와 머머족들의 자유는 매우 제한. 중국사를 통틀어 400년 이상 지속된 왕조가 단 1개도 없는 이유처럼. 고구려도 얼마 못 갔을 게 뻔하다. 만약 그랬다면 한국도 지금 중국인처럼 말하고, 읽고, 살았을 테고. 중국의 변방 머머성으로 불리게 됐겠지. 듣자하니 중국사를 봤을 때 중국의 공격을 받아 사라진 나라는 1개도 없다고 한다. 의견 수렴하면 숫자 조정은 가능할 테나 대체로 양상이 그렇다. 다 중국 중원의 안정적인 식량 수급을 위해 먼저 중국을 공격했다가 지금 남아 있는 건 0. 그러면 가정법에서 남은 건 백제. 패색이 기울어져서 백강전투를 기점으로 움직일 게 아니라, 만약 선제적으로 암울한 미래를 방지하기 위해 먼저 백제가 움직였다면 어쨌을까? 답은 가능한 그림. 허나 그랬다면 (통일)신라한테 패배한 좌절감이라는 연료가 없으니, 아마 나중 서구 열강들의 식민지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 하여, 가정법 없이 역사를 현명하게 바로 알면 그만. 허나 알려면 제대로 알아야 함.
    물론 재미를 전재한다고 아무 영문 없이 무턱대고 결과값을 예상하지는 않았다. 즉 앞 문단 요점은 가정법인데, 단순히 줄거리가 어땠고 근거는 무엇이며 형편이 어떠하니 고로 머머했을 것이다? ~라고만 추정치를 내놓는 게 아니라. 그렇게 똑같이 국사가 진행되어 제국주의 열강들 식민지가 된 예가 실제로 있다, 없다? 고구려가 어쨌다면...만약 백제가 통일했다면...지금의 남아메리카 가운데 그와 완벽히 똑같은 예시들 겁나 많다. 만약 고구려가... 지금의 동남아시아 각 나라들 국사를 보면 된다. 그외 세계사에서 그와 같은 예시들 차고 넘칠까 아닐까.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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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신라]
    통일신라 때 내실을 다지고 장점도 많았을 테나. 역사적 연상선 그 흐름을 봤을 때. 나중 외향이 아니라 고립, 독립보다 의존, 개혁보다 쇄국을 고집하게 됐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몰라도 일단 결과는 불운. 불행. 굴육. 바로, 분열과 차별도 그때부터 시작됨. 50~70년을 식민지 지배에 협조적이었던 변절자와 기타 등등은 나중 겁나게 호강하고. 독립운동 했던 집안은 3대가 지질이 못먹고 못살게 됨. 그 뿐만이 아니라 (통일)신라의 저주는 계속 이어짐. 그러므로 우하귀가 非우하귀, 특히 좌하귀를 무지막지하게 차별함은 물론 우하귀가 영구집권과 사회지도층 및 모든 걸 장악. 그게 무려 100년! 
    그리고 저명한 학자 의견대로라면 당시 백제는 국력을 반도와 열도로 양분한 게 결정적 패착. 그렇게 어정쩡한 (통일)신라가 이겼으니 찝찝한 승리에 취해있을 때. 백제계가 기반이 된 일본은 전국 통일에 성공. 그대로 탄력받게 됨. 반면 (통일)신라는 당나라를 몰아내기 위해서 그 후 8년간을 더 싸워야 했음. 또 통일해봤자 여전히 약소국. 평소에도 외부 침입 위협에 부들부들. 팔만대장경도 고려 때던가 나중 그래서 만든 것임. 그렇게 (통일)신라는 수도인 경주도 그대로요 당나라 눈치보며 살았는데. 당나라가 손해본 게 뭐야? 별로. 아니 잭팟! 그럼 (통일)신라는? 신라는 좌하귀 제압에 이어, 핍박, 차별...결국 나중 백제를 본국으로 여기던 왜한테 복수당할 국운이 기다리고 있는데. 나중 (통일)신라가 고려로 국명이 바뀌고. 그나마 고구령 옛 땅 찾아준 것도 싸움 하지 않고, 소손녕과 담판해서였음. 속된 말로 말 몇마디 털어서! 어쨌든 백강전투 이후 신라는 당나라에 사대한 반면, 일본은 당과 별도로 중국 황제와 동등하게 '황'자 돌림이 시작됨. (통일)신라는 전쟁에서 승리했는데 승리만 했지 당시 주변에서나, 지금이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 반면 당시 일본은 모국 백제가 망하고, 신라한테 원정경기 가서 패배한 기억을 땔감으로 전국통일이자 향후 계속 발전. 또 그 열등감을 바탕으로 720년 일본서기라는 역사서도 만듬. 물론 역사서인데 이상하게 신화를 엄청나게 포함시켰고, 그걸 지금까지 사실로 미화하며, 전국민 교육이자 세뇌. 그런데 (통일)신라는? 삼국통일? 무슨 삼국통일. 괜히 백제계와 구원 반대파의 앙심을 부추겨서, 나중 임진왜란과 조선 식민지 정벌론은 물론 역사왜곡까지 기름을 끼얹게 됨. 이게 모두 백강전투의 결과로 빚어진 숙명. 
    국사교과서 보면 화랑 정신...삼국통일... 성과도 많았을 테나. 못생긴 남자의 근거 있는 자신감. 연애 잡담에서 말하는 그 근자감이 연상됨. 물론 기반 모두 파괴된 내전 후 노력해서 그나마 좋게 좋게 포장하려는 건 뭐 그렇다만. 그래도 최소한 차근차근 개선하려고 노력은 해야 하는 거 아닐까? 근데 노력은 커녕 식민지 사관대로 대충대충이거나, 새로운 학파가 옳은 소리하면 무턱대고 힘으로 눌르고 왕따돌림 시키던가. 학자가 공부를 하고 논문 쓰면서 그러는 가운데 취미생활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무슨 접대받고 공부 안하고 형님형님...마피아 놀이하는 게 학자야? (절레절레)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 상당한 구습과 폐해가 무려 100년이나 꽤 지속지니까 하는 말. 영향력 끝장. 그럼에도 학계 업계에서 개선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때문에 그나마 행복지수가 많이 올라간 것임. 
    그렇게 663년 백강전투 다음에 57년이 흘러, 일본에서 720년 일본사기를 편찬하여 이와 같은 이야기에 사연을 담아 후세에 알림. 그게 로마제국도 보면 기원전 0년 전에 세력을 넓힐 수 있었던 게 옹졸하게 골목대장 응애응애 삐악삐악 그러지 않았기 때문일 텐데. 로마제국의 후예인 이탈리아, 全유럽이 세계 90%를 소유할 동안 (통일)신라처럼 그냥 자기 동네에서(만) 놀다가 마피아를 탄생시켰음. 악명 높은 독재자 무솔리니도 왔다 갔음! 사정이 그렇게 됨. 고로 전세계에서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쓰는 나라들은 겁나게 많은 반면. (아프리카 빼고) 이탈리아어를 공용어로 쓰는 나라 있나? 없다. 없어요. 아프리카 뒷북 얘기는 넘어가자. 일본 뒷북 얘기 또 하면 분명 짜증날 테니까. 좌우지간 시야 좋은 미드필더로 피구, 지단...많았는데. 컴퓨터 세터의 볼배급이 예술적인 것처럼 바둑에서 반집승 만큼 환상적인 것도 드문데. 골목대장? 소꿉장난식으로 응애응애? 그런데 지금도 우하귀 일부인지 상당 부분인지의 사고체계는 어떠한데. 봉건주의로써 아름다운 전통을 보존하는 거야 좋은데. 무슨 사고체계가 구식탱탱묵은 게 자랑인가? 세뇌는 물론 인터넷 없던 세상 힘으로 다 되니까, 골목대장 놀이식으로 우리가 마음 먹으면 안될 게 없어요...라는 드라마 대사. 단지 영화에 지나지 않은 게 아니라. 현재 사람들 몸짓 하나 눈빛 한번만 봐도 사고체계 훤히 읽혀지는 원리. 통합했으면 사회 체계를 새롭게 개선하고, 멀리 보며 큰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왕조시대를 그대로 흉내내서 마피아랑 닮아가? 좌하귀를 차별할 게 아니라 뻔한 말로 화합하고, 드라마 교훈처럼 차별하지 않아야 하는데. "착한 척"조차 싫고 "착하기"는 더 짜증나고. 오직 물개박수만 좋아라 하기 때문인가! 물개박수 안치면 쟤네들 핍박, (필자 군부대 파견가서 겪었던 분대장 그 냥반처럼) 야~ 쟤네들 (왕)따시켜...홍해가 갈라지듯! 아니면 무대에 오르면 끌려내려가지 않는 이상, 코흘리개 꼬마가 되어서 정신 못차리거나! 안 그런가? 친구들끼리 으쌰으쌰 놀 때나 그래야지, 대극장인지 마당극인지 구분조차 못함. 아니 오히려 잇속에 역이용. 뒤통수를 대체, 얼마나 맞아봐야 정신을 차릴까? 안 그런가? 밖이냐 안이냐, 원리와 이치도 모르면서, 아니 알면서 나만 특별 대우 받아야 한다 심보잖아? 안이냐 밖이냐, 원리와 이치 알면서 훤히 알면서, 나만 예외로 인정받고 싶다는 논리잖아? 왜냐하면 
    (1) 원래 그럴 수도 있고
    (2) 원래 그렇지 않은데 변해서 (변치 않을 거라 믿었는데...권력 쥐어주면 본색 드러남)
    (3) 욕심! 과욕이 문제. 1등급에 등극했는데도 불구하고 작은 정부 예찬론 펴서 더더욱..다 가지고 싶기 때문에? 
    이유는 많다. 그게 졸부 심보. 내 재산 증식을 위해서는 부자 증세는 절대 안됨. 내 행복을 위해서는 만인의 슬픔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얘기. 그걸 위해서라면 나라를 판다? 얼마든지 가능. 외국계 기업사냥꾼한테 내 권한으로 할 수 없는 것까지 하면서, 내 이익 조금 얻자고 막 다 팔아버림. 작은 정부도 딴 게 아님. 물론 부자들이 뭔 걱정! 그러니 권리만 남고 의무는 없어. 그러니까 아무리,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을 몰라. 응? 도대체 얼마를 더 가져야 성이 차는데! 어쨌든 남들은 천리안으로 저 멀리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데. 타인은 선명한 행복을 논하며 밝은 내일로 전진하면서 치밀한 작전을 실행시키는데. 응애응애 삐악삐악 노란 깃발 꼽았다 나 잘났다? 파란 깃발 그거 솜사탕이라 바꾸자! 거 생각 좀 합시다 생각 좀! 네? 이게 뭡니까? 네? 거 굳이 이런 말까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거... 됐다. 말 너무 많이 했으니까. 





    6

   [임나일본부설 / 통일신라 2]
    주제가 자꾸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데 흥분을 가라앉히고 논점을 요약해보자면 이렇다. 일례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 개리 레저드 교수의 학설에 따르자면, 가야는 바다 건너 일본을 정벌하고 369년부터~505년까지 100년 이상 일본의 왕위를 계승했다고 봄. 곧 고대사로 보건대 약 150년 식민지 지배냐 약 400~500년 동안 백제의 양국 운영이냐로 나뉘는데. 앞서 소상히 밝혔음에도 재차 반복하자면. 삼국 및 당나라와 왜까지 근방 모두가 참여한 몇 십년 전쟁, 그 가운데 663년 백강전투로 말미암아. 일본은 나중 180도 거꾸로 역사왜곡을 일찍부터 시작하게 된 것. 즉 시작은 일본서기를 필두로 하여 무려 지금까지 양국에서 명맥이 이어져온 실정. 명맥 정도가 아니라...통과. 물론 일본도 최초 역사서가, 한국도 최초 역사서가 모두 심하게 편향적으로 시작. 초기 설정만 그랬으면 모르는데 문제는 그게 지금까지 일관되도록 이어져온다는 점!
    A) 712년 고사기/720년 일본서기: 물론 많은 사실 포함이자 배경 기반/문제는 이때부터 역사왜곡
    B) 1592년 임진왜란: 목적은 500년 전후 일본의 본국(한국)을 정벌 / 한자 전파한 중국을 정복 / 약탈-야만성
    C) 1900년 전후 한일합방: 침략 정당화를 위해 없던 역사를 만듬 / 그게 지금까지 발전했고 변화 미비
    D) 1950년~지금까지: 학문 개선 약함/초기 설정도 심각 (전쟁 전후 차이 없던 사회지도층과 기반 때문)
    그래서 500년 전후 당시 왜나라의(현 일본)의 본국(한국)을, 역으로, 왜나라가 그 근방을 지배했다! ~라는 게 바로 임나일본부설. 그 180도 거꾸로 머머설은 우기다가...우기다가...왕릉 발굴 금지이자 그 모든 것으로 이어짐. 1000년경 노르망디가 영국과 프랑스등 서유럽을 지배한 역사를 거꾸로 뒤집어, 영국이 노르망디 등등을 지배했다? 그게 임나일본부설. 로마제국이 유럽과 잉글랜드&웨일스를 식민지 운영했는데. 그게 아니라 잉글랜드&웨일스가 반대로 로마제국을 지배했다? 그게 바로 임나일본부설. 차마 얼굴 못 들 사실들 부지기수. 그런데 부끄러움을 당최 모름. 오히려 역으로 짜증냄!
    예를 들어 영국 왕조 역사를 논하자면 영국왕들 가운데 자국 언어를 쓰지 않고, 프랑스어만 고집하고 프랑스말만 사용하고 죽을 때조차 모국 프랑스에서 영면한 영국왕들. 있을까, 없을까? 겁나게 많음. 영국왕인데도 불구하고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현직 왕인데 외국 프랑스에서 살며 원격으로 편지를 사용해서 자국 정치하며, 섬나라가 아니라 유럽 귀족들과 친교를 살찌웠던 영국왕들. 그래도 그분들은 역사를 바로 알고, 거꾸로 사기치지 않았으니까 괜찮음. 그게 바로 역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째 죄다 불인정, 둘째 역으로 (방송용어로 도덕적 우위를 앞세워 어쩐다...말 들어주면 안된다..징징거림 받아주면 안된다..등등), 셋째 불리한 건 싹 다 감춤이자 유리한 거만 빡빡 우김. 아시아 발전과 평화를 앞당겼다 등등. 그게 바로 일본정신이자 의무, 의리, 노민폐, 원시부족 문화. 
    그리고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원시부족 습성도 상당수 여전한 게 뭐냐? 통일 전 신라, (통일)신라는 삼국통일을 결코 말하지 않았다. 만약에 그대라면 스칸디나비아 반도 2/3를 우크라이나한테 헌납하자마자 우리 스웨덴이 위대한 삼국통일을 이룩했다! ~라면서 자평할 수 있을까? 낯짝이란 낱말을 모르지 않는 이상 그럴 수는 없는 일. 스칸디나비아 반도 2/3를 러시아한테 강탈당한 게 아니라 러시아 명령대로 순순히 고분고분 따랐을 뿐인데, 당장 우리가 삼국통일 자화자찬? 사람이 금수가 아닌데, 자존심이라는 단어한테 미안해져서야 쓰나. 자존심 상하게 그게 어떻게 자랑할 일인가? 못하지. 그래서 정상이라면 안해. 응? 하기 싫다고. 왜냐하면 정신나가지 않는 이상 해서는 안되니까. 
    그런데 식민지배 받고 독립군은 가난이요 반대로 변절자와 간신배가 오래도록 득세했기 때문에, 삼국통일? 통일의 뜻이 뭔데. 삼국사기를 봐도 661년 6월 국상 중이던 신라한테 당나라는 "고구려 정벌 참여"를 명령했다. 원래 국상 중에는 전쟁을 하지 않는 법! 나라의 임금이 돌아가셨는데... 아무리 대하드라마라도 예법이라는 게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종 무열왕이 사망한 직후인데 저속한 표현대로 까라면 까야지 어쩌겠나. 
    물론 당시 태종 무열왕의 아들 김인문이 당나라에 체류중이었고, 고려 왕들 일부도 몽고와 혼맥 맺어져 몽고계일 뿐만 아니라 고려왕인데도 불구하고 인접국에서 편지로 정치했던 역사 있음. 공로도 있었겠으나 봉건제 구시대성 감안하면 역사라는 게 그렇다. 또 당시 중국 황제 즉위식 때 사신을 파견했는데, 3번 무릎 꿇고 9번 절하는 공식 예법을 따르지 않음. 참여한 타국 외교관들 벙찌고, 중국 황제 웃고. 왜냐 물으니까 어쩌고저쩌고! 아예 불참하면 될 걸 뭐 하러 즉위식에 참여해서 찬물을 끼얹어? 제발 쳐들어와달라고 기도하는 것도 아니고, 멜로드라마가 애용하는 속칭 엿 먹이는 건가? 새롭게 왕좌에 앉은 황제 체면은 뭐가 되고! 그게 바로 구시대성. 정치를 모르니까. 고지식한 구시대성이란 게 그러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즉위한 중국황제가 약소국 외교관한테 따지겠나 화내겠나. 그냥 조용히 웃으면서 대인배처럼 보물과 선물과 편지 챙겨서 사신을 보냄. 그렇게 당시 기준으로 자존심 챙겨서 사신 역할 톡톡히 하고 왔는데, 또 고생하고 돌아왔더니 칙서를 받자마자 찢어버리지 않았다고 그 사신들을 유배 보냄. (목숨 걸고 완고한 범생이& 꽉 막힌 봉건주의 의중에 딱 알맞도록 평타를 치고 왔는데. 그런데 결과는 귀양. 칙서 받자마자 확 찢어버려야 마땅했다? 만약 그랬으면! 사극이 이래서 재밌음. 코메디 저리 가라!) 그게 바로 구시대성 기준. 그게 여전한 게 뭐다? 대표적인 예로 역사를 거꾸로 우기고, 가짜로 꾸미며, 막 왜곡하기. 660년경 신라의 김유신이 말하기로 "당나라는 주인, 신라는 개"라고도 비유했는데. 막 주인을 따르다가 개 다리를 밟으면 물고 어쩌고 기록은 많고도 많음. 그래서 창피함을 아니까, 신라인은 야만인이 절대로 아니니까 삼국통일을 결코 말하지 않은 것임. 김유신 왈, 고구려는 삼한이 아니다! 만약 신라가 통일이 자랑스러웠다면 통일 군주로 당연히 문무왕을 칭송해야 했음. 그런데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안 함. 그래서 삼국통일이 아니라 우회적으로 삼한 통일이라 부르고 태종 무열왕을 칭송. 
    그런데 대충 1500년 지나고 보니 큰 선심 써서 세계전쟁 종전해준 것처럼 평화주의자인 척하고, 큰 업적을 달성한 것처럼 삼국통일...절레절레. 문무왕이 뭐라고 읍소했는데? 풀어보면 "백제 땅만 주세요." 더군다나 문무왕이 671년 당나라 설인귀에게 보낸 글에서 "당태종이 평양 이남의 백제 땅을 신라에게 주기로 약속했다"며 국경선 협상 내력은 명명백백. 하여 당시에는 삼국통일은 운운조차 할 수 없고 하지 않아야 하는 게 마땅했는데. 이상하게 문무왕은 임종시 유언에서는 자기 업적이 삼국통일과 다름없다는 유언을 남김. 더불어 672년 당나라 고종 황제에게 보낸 표문에서 문무왕은 '모든 잘못은 백제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제가 잘못했습니다. 죽여주십시오'라는 태도까지 기록으로 다 남아있음.





7

이 부분에서 구습을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구습 → 전통으로 계승 (바뀜없이 온전히 보존 등등)
    둘째, 구습 → 차근차근 개선 (보수와 진보는 어디까지나 이 부분)
    셋째, 구습 → 악습. 나중 알고나면 상욕 얻어먹을 수 있음 (이 셋째는 절대로 보수가 아님)
    바로 이 셋째 때문에 칼럼 써도 써도 끝이 없는 것임. 시간표를 통째로 퇴보랄지 100년 그대로 별로 변한 게 없다랄지. 물론 첫째에 해당하는 부분은 바뀌는 게 거의 없어야 잘했다 라는 평가가 가능한데. 그게 아니라 셋째는 바껴야 하는데 통 변화가 없어. 가령 1970~1980년에 경찰 수사를 어떻게 했나? (개개인 노력자들도 많고, 초심은 좋았는데 관례와 문화에 못 이겨 그저그렇게 적응하는 예시들 평균을 내어보니) 무전유죄 유전무죄. 사회지도층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뜻했나. 여지없이 역사학계 고고학계까지 정확히~ 비례했다는 점. 그래서 국립박물관장과 명문대 교수들...핵심 권위자들이 몇 있을 테고. 그 최고 수장이 꽉 막힌 사람이라면, 그 학계는 그 냥반이 죽을 때까지 변하지 못했음. 그 꽉 막힌 냥반이 죽기만 기다리는 거 말고 방법이 없었기 때문. 단순히 학계에서 비주류 평가만 받으면 그나마 다행. 따돌림이 아니라 왕가 족보 캐면 협박, 위협, 불이익, 고문...등등. 어른들 말씀 들어보시라. 1960~1970년대가 어디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냐? 그 원리 누가 모를까. 고고학계 역시나 1980년에 탄소 연대측정이 어딨어, 문화재 발굴해도 대장이 그냥 대충 때려짐작해서 대충 200~500년 쯤이라고 확정. 그래서 숱하디 숱하게 막 300년 손해봄. 그 고지식한 대장이 죽기를 기다리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었음. 탄소연대측정? 일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캐내다 그냥 묻어버림. 금관, 토기, 보석, 옥말... 대충 때려짐작해서 얼마로 해! ~라고 명령. 탄소연대측정? 심증으로 확정. 질문 안 받음. 기자들 말 안들으면 사장한테 전화 1통이면 끝. 발로 뛰고 땀흘리는 노력파, 어느 날 갑자기 조용히 직위 해제. 지금이야 매스컴 있고 인터넷 활발하니까, 서구사회처럼 1주일 안에 발표하고 떳떳히 언론 공개. 근데 옛날에도? 옛날에 국립미술관은 물론 유명미술관 고대 박물들은 단 1번도 과학적 측정 같은 거 없었음. 탄소연대 측정 지금이나 되니까 드라마 보고 알게 됨. 왕릉에서 뭐가 많이 나온다고? 골치아프게 생겼네... 야, 덮어! 뭐 해 말 듣지 않고. 어? 이러니 유럽 도시들은 문화재가 나오면 환영하며 적극 협조하는데, 집값 영향받는다 변명하고 어쩌고. 그러다 초심은 일찍부터 있지도 않고, 관례 이상해지고, 고로 역으로 관현악단원들이 애초에 고분고분한 지휘자만 반김. 악장마저 찬조금 잘 걷는 인물만 유력. 
   (일례로 최근 사건도 공개적으로, 합당하도록, 성과 있다 없다 무리하다 유익했다 결론내면 그만인데. 주류 학계 수장이 죽기를 기다려야 관례를 눈꼽만큼이나마 개선 가능한 예시는 다음과 같음)
   <2005년 11월 강동구와 하남시 사이에 거대한 전방후원분 10여기 발견 → 기존 학설을 180도 엎는 대이변...만약 드러나면 100년 동안 날조한 전과가 명백히 드러나는데... 당신 그럴려고 사학자가 되었소? ~라는 자문이 무색할 일 → 2005년 발견마저 비주류가 10년간 노력한 성과 → 기존학계와 문화재청은 덥기에 급급. 계속 무시 → 확증만 짙어감 → 황산고분(770m)과 민둥산고분(680m) 발굴을 땅값 하락과 100년 무변화가 탈로날까 봐 긴급 파괴 → 2012년 4월 12일 문화재청, 2013년 5월 11일 청와대에 민원 제기 → 무성의한 답변만 → 은폐, 조작, 뇌물, 언론 통제... → 학계 고발과 동시에, 학계와 문화재청은 동시에 몰래 파괴 시작 → 검찰 고발 → 공방 2년 중단 → 2015년에 야금야금 슬슬 파괴 재개 (평생 연구하고 인생을 바친 업적이 모두 헛것임을 덮는 게 중요할까, 그건 내가 틀렸소 당신이 옳소 라는 합당함이 중요할까.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 예가 한두 개여야 말이지. 너 그럴려고 머머됐냐? 식민사관 정말 뿌리깊음 → 결국 나중 흐지부지 → 그런 일이 있었는지 결과는 어땠는지도 모름. 만약 무리한 추정이었다 라면 딱 마무리하면 그만인데. 그냥 흐지부지. 아니면 대충대충. 그러니 돈봉투면 다 되던 시절이 불과 언제였지. 이래서 독립군 운동 후손은 3대가 지지리 가난하게 산다 라는 말이 나오지>
    설령 저런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물증이 부족할지언정 적어도 시간은 우리편 아닌가! 그런데 합리적인 검토와 타당한 과정 없이 언제적 방식으로? 스포츠를 봐 보자! 야구계에 타율 7~8할 타자들이 평균인가? 아니다. 건강한 사회일수록 봉건제 관례의 입맛에 맞춰줄 순 없는 일. 1달 평균 100개, 1년이면 1200개를 검토하여 어떻게 하고 무엇을 참고한다 등등. 그게 아니라 100년 전에 완성한 학설에 어긋나는 학파는 입도 뻥끗 해서는 안된다니. 설마, 그걸 혹시 보수로 알고 있을까? 언제부터 보수가 그렇게 건강했을까. 이러니 진보는 꿈도 못 꾸지. 안 그런가? 나중 불합리한 추측으로 판명날지언정 중간에 훌륭한 건의로써 배우고, 집단지성을 행복하게 살찌워야 마땅한데. 언제적 사관의 틀에 어긋나는 의견은 꺼내서도 생각해서도 안되는 법이라도 있냔 말이다. 그런데 정말로 그런 법이 없지만, 마치 정말로 있는 것처럼 돌아가는 세상. 정말 신기하지 않나? 뒤를 돌아보자. 대략 20~30년 전이 과연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었나. 멀리까지 보지도 말고 딱 10년만 시간표를 돌려보잔 말이다. 그런가, 안그런가? 이게 뭡니까, 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거 참... (절레절레) 그러니 후발주자권 학생들이 유학가서 수업을 하면 통 질문을 안해. 그냥 로보트처럼 카만히 차리엿. 주입식 교육도 장점이 굉장히 많을 텐데, 이처럼 꽉 막힌 관례가 바지끄댕이 잡고서 멜로드라마를 더럽게 만드는 것만 같다. 물론 차근차근 점차점차 각계각층 노력하며 좋아진다마는. 유독 뒤떨어지는 분야 없지 않으니 하는 말. 여러분~ 제 말이 틀립니까? 말도 안됩니까? 이게 뭡니까, 네? 워 워 워. 
    초기 설정이 잘못된 사회지도층과 역사학계가 옛날에, 잘못된 초기 설정에서 벗어나는 게 더뎠던 이유. 앞서 말했듯 훨씬 고대로 올라가서 1500년 전부터 꼬였기 때문에, 그게 계속 이어져서 150년 전에도 또 100년 전부터도 잘못 설정해서 출발을 했으므로 역사학 발전이 더뎠던 것임. 말하자면 백제계가 바다 건너가서 나중 제대로 복수해주니까, 그걸 다 아니까 더더욱 신라를 과장. 그걸 절대로 모르지 않으니까 학계와 사회지도층에서 시대적으로 100년 내내 신라가 삼국시대에 성장하게 된 계기를 깎아내렸던 것임. 즉 당시 한국은 삼국시대가 주로 부각되는데 그게 아니라 기마민족인 부여를 비롯해 500년 이전에 여러 부족들이 존재. 즉 고구려-백제-신라는 국가라는 체계라는 성과에 더 집중했다면, 반면 기마민족인 부여 등등은 실권과 세력확장에 더 몰입했기 때문으로 볼 여지도 있다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님. 고고학으로 발굴해낸 기록은 거짓말을 못하기 때문. 그러므로 그 기마민족이 일본까지 건너가서 집권했던 것으로 추정. 물론 그 기마민족 부여의 원류는 당연히 몽고. 신라는 562년 대가야를 병합한 뒤에 비로소 어정쩡한 (통일)신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된 것임. 근데 학계에서 그 부분은 최소화. 또 과학이 만약에 매우 더디게 발전했거나 거의 평행선이었다면 당연히 몽고계 기마족들 중국 북부 막 머머족들이 더 강세를 오래도록 유지했을 것임. 허나 나머지 지식은 아시다시피. 
    그런데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통 듣지를 않음. 알면서도 모른 척! 아니, 오히려 거꾸로 머머설, 어? 묘비명과 사적지와 역사서...엑셀파일 목록 1천개 1만개 1억개 1조개...를 검토해보면 답은 뻔히 나오는데. 100년 동안 대체 뭐가 바꼈지? 얼마나 역사계는 발전했을까. 개선되긴 했다만... 도대체 누가 바지끄댕이 잡고서 차근차근 전진하려는 젊음의 행진을 막는건지. 점차점차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게 보수의 역할인데. 어떻게 된 게 150년 전 시대로 돌아가려는 건가? 제발 그러고 싶어서? 정 원한다면! 미술사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해주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학자 에른스트 H. 곰브리치는 "서양미술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서양 미술)는 모두 그리스인의 제자"라고. 그런데 어떻게 노르만, 게르만, 앵글로색슨, 슬라브, 유대계, 켄트, 바이킹족...이 반대로. 응? 거꾸로 그분들이 그리스로마 신화도 만들고, 그리스와 로마제국의 문명을 일깨워주며 식민지배했다? 그게 말이 되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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