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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칼럼
2020. 3. 29. 15:42
일기 2020년 3월 28일 세 가지 간단한 이야기가 있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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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A) 초등학교 5학년 때. 아침에 교실에 도착 → 애들은 단 몇 명뿐 → NB의 친구도 일찍 등교 → 가방을 책상에 놓고 교실 뒷편 보며 NB&친구 둘이서 한두 마디 → 돌아보니 녀석 가방이 사라짐 → 선생님한테 알림. 애들은 앞자리에 단 몇 명뿐이었는데, 단지 뒤돌아서서 두리번거렸을 뿐인데 요술처럼 가방이 사라졌다고 → (NB에게) 너도 봤지? 나도 봤어! 분명히 없어졌음. 확실히 봤었음 → 다음 날 그 친구가 뒷머리 벅벅 긁으며 얘기함. 엄마가 가방 놓고 갔다고 해서 → 선생님 왈, 가방이 사라졌다는 놈이나 그 가방을 봤다는 놈이나...! 반 애들 다 배꼽잡고 웃음. 그런데! 귀가 아무리 커도 머리보다 작은 게 우리네 삶이라지만. 어? 세상사 배꼽이 아무리 커져도 배보다 작다지만. 응? 나중 알고 봤더니 그 친구 엄마가 착각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녀석이 아침에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걸 봤다는 친구가... 에잇 설마! 아니 어쩌면 진짜일 수도. 아마도..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모스맨 연구자 제라드가 조사해서 엑셀 파일로 신상명세 세세히 기록했다는 일이 정말로 발생했을까? 그럴 리가 있나. 그 가운데 그 가방을 봤다는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NB를 찾아와서 실토하니 NB 왈. 「너 나한테 왜 온 거야?」 에잇 그런 일은 없다. 없어. 있어도 가짜지. 허구라고. 그러니까 말이지, "존나 멋있어. 이러니까 여자들이 뻑이 가지." 자뻑도 지겨움. 원래 애초부터 소질도 없었음. 허세랑 거리가 멀었음. 허풍과도 안 친했음. 전성기 역시나 올 듯 말 듯도 아니고 아예 오지도 않았음. 안 그래도 다 뻥. 몽땅 뻥. 수긍할 수 없는 신비감, 납득 불가능한 환상머신. 전자와 후자에 힙입은 은밀한 모험.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 바닥났다. 더티러브는 없다. 돈도 간당간당. 아, 맞다! 지금 푸념할 시점이 아니군. 자, 이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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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 (B) NB 자신의 체험담은 아니지만 기막힌 귀신 이야기. 바로 고등학교 동창 녀석들이 여름에 시골로 떼거지로 놀러갔다가 귀신 본 썰. 그냥 단지 본 것뿐만이 아니라 먹고 마시고 놀고 자기까지 했기 때문. 걔네들 떼거지로! 그런데 그게 왜 인상깊었냐 하면 어구 반복 때문. ① NB가 태어난 본적지 주소 : 망호 ② 걔네들이 놀러갔던 시골 주소 : 망남 어원 분석하면 느낌 쎄한데. 그 일만 생각하면 그 후로 두고두고 걔네들 소름 쫙 돋았는데... 걔네들은 실제 귀신을 봤으니 못 믿을 수 없었던 경험. 다단계 피라미드 같은 계급제 종교. 그 종교에 귀의하라고 따라다니던 아저씨. 중학교3학년 수업 마치고 교문 앞을 친구들과 나서는데 기다리던 아저씨. 그 아저씨 이름도 'ㅁ호' 그 모든 게 전부 다 정해진 각본인 거 같단 말이야. (절레절레). 책 읽기로 나름 공부하기 싫어서 당시 잠깐이나마 1퍼센트였을 때. 버트란트 러셀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도 완독하고 그랬는데. 그 후 리처드 도킨스도 읽고 이해하려고 시도는 해봤지만 실패했고. 그렇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뭐 도킨스 리처드? 그 미련곰탱이 완전 똘아이 아니야! 지가 알면 뭘 얼마나 안다고 설치긴 설쳐, 어? 다 책 팔아먹고 인기 얻으니까 으쌰으쌰 잘났다고 아무 얘기나 막 써서 돈 벌고. 옆에서 거들고 물개박수에 조명발 비추니까 우쭈쭈쭈 정신 못 차리고 애들 마냥 좋다고 무신론 어쩌고저쩌고. 뭐 하는 놈이야?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확실한 SF가 아니면 이러쿵저러쿵. 순 사기꾼 돌팔이 같은 양반. 콱 그냥... 워 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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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야기. (C) 그때 그 일도 초등학교 5학년 때던가 4학년 때던가. 엄마랑 나랑 둘이서 새장가든 외삼촌 댁에 방문함. 거기서 외삼촌&외숙모&아들1&아들2와 인사. 그러다 뜬금없이 사촌형(아들1)을 데려와서 함께 살게 됐는데. 당시 같이 산지 얼마 되지 않아 사촌형 떠난 친모를 만나러(엄마 아빠 나 사촌형) 동쪽 끝 도시까지 여행. 그 친모를 기차역 앞에서 만남.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친모의 할머니댁 시골댁에 방문했는데(엄마 나 사촌형). 그 (외)사촌형의 친엄마, ~의 친할머니댁. 거기가 아마 고등학교 친구들이 귀신 봤던 장소 인근이었던 듯. 걔네들이 그냥 얼핏 본 게 아니라, 시골집에 묵고, 대화하고, 밥 먹고 술 마시고 놀고, 담배피고, 잠자고. 당시 그 친구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시절. 여자도 있었나? 다음 날 알고 봤더니 동네 어른신 왈 작년에 돌아가셨던 할머니라나 뭐라나. 그 집도 폐가였던가? 아 전에 친구들 만났을 때 자세히 물어봤어야 하는 건데. 지금 시간 없어서 다시 만나기도 귀찮고. 어쨌든 ABC 세 이야기는 이쯤 하고. 그런데 설마! 초등학교 5학년 등교길에 녀석 가방을 봤다는 친구가, 갑자기, NB를 찾아오는 거 아니야? 그럴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걱정도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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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가족사 조금만. 진짜 조금만. 함께 큰 사촌형 이야기. 그리고 우리집 채무. 툭하면 킁킁킁 걸핏하면 킁킁킁...! 크지는 않지만 약하게나마 식사할 때 쩝쩝쩝! 싫은 티 내면 안되고. 착한 척은 해야 하고. 불우한 환경 탓에 어려운 사람들 많겠으나, 나름 불쌍한 여건 아닐 수 없으니. 아 글쎄 집에만 오면 돌아버렸는데 포커페이스는 저절로 단련될동말동. 성장기 내내 나중 다 합치면 12년 13년 됐나. 아주 그냥 미쳐버렸는데. 쩝쩝 소리 듣기 싫은 여자 마음처럼. 킁킁 쩝쩝 기타 말버릇에. 어쩌다 몇 번 싸웠던 기억. 그래도 '머머 해야 한다, 꼭 사이좋게 지내야만 한다, 오손도손 착하지 않으면 안된다' 강박증. 때문에 헤비메탈 그룹 공연도 같이 보러다녔다. 그룹명 블랙신드롬, 실버 마운틴. 무대 뒷편에 가서 (외)사촌형은 거구 기타리스트(보컬 겸)과 악수도 했다. 그러나 속으로 솔직한 마음은 그 언제나 징글징글. 물론 그분 입장은 안 그랬겠나, 그 심정 오죽하겠나. 둘 다 똑같았을 테지. 결과적으로 쌍방 피곤. 귀염 받고 자라야 할 막내, 뜬금없이 불우한 한 살 위 형이 오니까 쫄딱 망함. 기구한 운명들. 혼자 감내하며 꾹 참고 보낼 수밖에 없었던 성장기의 두 남자. 그게 끝인 줄 알았는데. 그런데 끝이 아니었다. (외)사촌형이 커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세상에나~! 출가 후 외지에서 잘살다가 20대 아마 첫 직장에서 실직해 사촌형은 다시 집으로 복귀했다. 물론 사연이 있다. 집에서 새내기 직장인 연봉에 해당하는 빚을 사촌형한테 졌으니까. 그게 다 누나&매형으로 시작된 거대한 빚의 늪 때문. 그렇게 돌아온 사촌형이 집 거실에 앉아 담배피우던 모습. 와~ 깬다 깨! 살면서 아빠가 직장 생활 힘들 때 집 뒷뜰 구석지에서 달빛 보며 담배 피는 거 딱 1번 봤는데. 그런 끽연과 1년 정도 애연가 시절 빼놓고 우리 집 남자들은 실내와 생활 모두 평생 금연자인데. 3000만원 빚, 키워준 덕. 전자와 후자 결코 퉁치지 말자는 일종의 암묵적 항거였는데. 와 그 모습 얼마나 보기 싫었는데, 하지만 평생 쩝쩝 킁킁 단 1번도 싫은 내색하지 않았듯 그마저 외면. 침묵. 이따금 할 수 있는 거라곤 피하는 거, 말 섞지 않는 거, 말 안 하는 거뿐. 오히려 당시 로비스트 세계에 만연할지 모르는 그 남자들 잘 아는 성접대까지 했음. 내 돈 내며 돌아가 달라는 뜻으로. 남자매춘부가 일하는 술집에 손님으로 온 처녀, 교도소 가기 전에 모텔 1채 통채로 빌려 일하던 그곳에서, 그 처녀의 뒷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으로부터 뭔가를 배운 것 때문일까? 아무튼 그럭저럭 1년 남짓 있다 마침내 사촌형 출가. 휴~ 둘 다 실업자라서 신년 해 뜨는 거 보러가자 해서, 독박 운전으로 국토 대각선 끝까지 가서 일출 뜰 때 사촌형은 보고 난 안 보고. 보고 싶지 않았으니까. 잠이나 자야지 독박 운전인데. 당시 어떻게 어떻게 집까지 복귀. 자, 족보를 따지자면 그 사촌형은 우리 엄마의 남동생B 아들이고. 엄마의 남동생A로부터도 빚을 졌는데. 그 엄마의 남동생A가 엄마한테 빚갚지 않는다고 협박하고 때리고 발로 지근지근 밟고. 그 모습을 엄마 6형제들과 친척들이 결혼식장에서 보며, 엄마의 친오빠나 누구나 아무도 말리지 않았던 사실들. 그게 대체로 철면피 매형 때문에 시작. 매형 고향이 JEJU Island. 세부 주소 이름 이니셜은 더블에스. 또 더블에스야. 초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 여자애 엉덩이 맨살. 걔도 SS. 중1-2-3 동네 형들과 독서실 야구 멤버. 그 독서실 과 목욕탕 이름도 SS. 그 독서실이 모퉁이였는데... 내 친형의 첫사랑일까 그 누나가 그 골목에 살았는데 친형이랑 사촌형 대동해서 이삿집 옮기는 거 도와줬는데. 그러고 보니 내가 (친)형의 여자를 총 3명 봤다. 1번째는 풋사랑도 아니고 그야말로 아마도 뻔트. 2번째는 SS 독서실 골목길에 친구랑 살았던 누나. 3번째는 지금 형수씨. (형이 1번 만난 다음 싫다 하니까 아빠가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던가 형 뺨을 때리면서 만나라고 했고. 술 안 먹는 형은 그날 밖에 나가 만취되어 돌아와, 다음 날 엄마한테 만날께요 라고 말했음. 그 중매선 동네 아줌마를 엄마가 뭐라 불렀느냐, 광머 엄마 라고 불렀음. 또 '광'자 돌림. '혁'자 돌림처럼 몇 가지 있음. 뭐야 그 진상! JS가 지갑 속에 사진 간직한 거도, 아빠가 형한테 그랬던 것처럼 억지로 꿰맞춰진 거겠네). 아무튼 중3이던가 누나가 대학교 졸업여행가서 JEJU Island에서 알게 된 지금의 매형. 책 타고난 반항아(작가: 프랭크 설로웨이)에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매형은 똑똑한 거 외에 편모 슬하에서 살던 막내가 성장기에 일찍 고아로 자라서... 엄마한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던 게 그거였는데. 자기 밖에 모르는 거! 그런 사람 조심하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음. 착해라~ 길조심해라~ 머머해라~ 공부해라~! 그와 함께. 독선적인 성정. 완고한 기질. 절대로 굽히지 않거나, 앞에서는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줄 것처럼 굴다가 언젠가 뒤통수치는 부류. 성격 좋은 남자랑 정반대. 뭘 좀 알면 뭐 해, 전부 자기 맘대로 다 하는데. 내 친한 친구는 농담처럼 미안하다며 술 같이 퍼마시자는데, 엄마가 주의하란 스타일은 절대로 사과 안 함. 죽어도 사과 안 함. 죽으면 죽었지 죽어도 굽히지 않음. 매형이 딱 그럼. 철면피! 목에 기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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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었음. 당일치기로 가족끼리 놀러갔다 오는 날. 매형&나&누나&조카 애기 때던가. 네비게이션 없는 똥차. 두꺼운 지도책 보면서 갔다 오는 길에. 길 꼬여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그러다 큰 사거리 중간에 멈추라고 윽박지름. 소리지름. 그래서 큰 사거리 중간에 딱 멈춤. 그래도 잘했다는 인간. 갔다 와서 수고했다 딱 1마디. 절대로 사과없는 인생. 죽어도 굽히는 건 없음. 사업 오르락내르락해서 때돈을 만약에 벌었다 치더라도. 그렇게 가정해도 지 몫 먼저 챙기지, 우리 집안 챙기긴 챙겨도 빚 청산 아마도 뒤늦게. 자기 형제들 집안 재산 전부 다 말아먹었지, 우리 집안도 전부 다 말아먹었지. 그 뿐이게? 피라미드로 이어서 이어서 이어서 싸그리 빚잔치. 친형이 자기 친한 친구한테까지 돈 빌렸다가 갚은 다음 아마 의절한 걸로 알고 있음. 성격이 너무 좋으면 호구에 가깝듯.
도표ⅰ) 성격 결혼전 결혼후 ──────────────────────────────────────────────────────────────── A 좋음 난봉꾼 부끄럽지 않은 아빠요 남편 B 좋음 난봉꾼 부끄러운 아빠요 얄미운 남편(부실하든 아님 문란하든) C 나쁨 평범남 충실 (즉, 피곤한 스타일인데 뱁새) D 나쁨 평범남 충실 (즉, 피곤한 스타일인데 엉덩이에 뿔난 고슴도치) ────────────────────────────────────────────────────────────────
성격 중간은 가고 아부 할 줄 알고. 뒤에서도 앞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고. 그걸로 사람 성격도 확연히 나뉜다.
도표ⅱ) 형제 서열 아부 사과 굽히기 뒷모습 ──────────────────────────────────────────────────────────────── 친구 누구 장남 아부 못함 천성적으로 싫음. 싫음&꺼림 싫음&꺼림 일관 매형 막내 안함. 천성적으로 극혐. 뻔트는 가능 죽어도 안함 목에 기부스 일관 직장인 몇몇 ? 아부맨. 권모술수 기가막힘. 딸랑딸랑 상황 봐서 상황 봐서 먹튀
다 일장일단이 있음. 시트콤 멤버 친구 3명 가운데 1명. 걔도 사람은 좋은데 장남에, 성격 좋지 않고, 그래서 3명이 같이 걸어가야 하는데 술 취하면 잔말 말고 따라오라는 식. 인생 직진. 나란히 걸을 줄을 몰라. 여자랑 발 맞춰줄 때 발 맞춰주고, 의전 행해야 할 때 앞서가는 수색대요, 여자가 앞장서고 싶을 때는 뒤로 빠져주고. 그걸 일절 모르는 게 아니라 싫으니까 여자가 없어. 어? 그러니까 걔가 여자가 없다고. 참 나! 아무튼 1717년(QQ)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코즈모폴리턴적인 자유주의자 단체인 프리메이슨. 그 왠지 신비로울 거 같은 결사단과 달리 훨씬 매정한 현실 상의 정보요원. 모사드, MI6, CIA...!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 같은 특급 요원. 블랙으로 불리우는 초특급 요원의 필수 자격인 고아. 보아하니 여자랑 연애를 하며 숙녀를 사랑하더라도 환경이라는 고아까지는 뭐 어떻더라도. 첫인상은 어렵겠으나 소시오패스 · 사이코패스 · 마초 고집불통 독불장군을 구별하는 감식안. 아마도 아직 부족한 듯. 그래서 엄마가 기준선을 대폭 낮춰 누구아빠처럼 자발탱이는 만나는 거 아니라 그랬는데. 동료 친구 여자와 나란히 걸어갈 줄 모르고 혼자 막 저만큼 앞서가는 남자. 그러고 보니 내 친형도 딱 뱁새. 대화 주제도 대폭 제한되고. 성격 맞춰줘야 하고. 그러고 보니 매형의 친형 이름 이니셜이 또 하필 CS! 뭐야 이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그 모든 게 다 정해진 각본.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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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벤 사람은 독일에서 인색하고 복수심이 강하며 저속하고 지저분하다고 소문이 났다" 문학에서 일컷는 약 100년 전 평판. 그걸 요즘 드라마에 알맞게 바꾸자면 흑백TV 사고체계일 것이다. 슈바벤이든 프랑크 돼지뒷다리든 비엔나 소세지든.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듯 슈바벤 사람들 평균이 천사라고 봐도 무방하듯 단지 슈바벤 사람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진짜는 몇 가지가 겹쳤을 때. 슈나이더라는 가상의 인물 성격을 이렇게 가정해볼 수 있다. 즉 꽉 막혔고, 뭐든 받아주지 않고, 빡빡 우기고, 따박따박 말대꾸하는 거 싫어하고, 반면 또 조곤조곤 따지기 좋아하는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사정 듣고 얘기 나누며 정감 주고받으며 교감 오가면, 이 세상에 나쁜 사람 하나 없듯. 기분 좋을 때 호인이요, 퍽 짜증이 멈추지 않는 이상 그리 모나지 않을 사람. 말하자면 오디오 이퀄라이저 원리에 따라 인간미는 냉정해도 베토벤처럼 그에 상응하는 능력이 있다거나. 속된 말로 진상으로 돌변하지 않음 되는데. 문제는 몇 가지 불운이 겹쳤는데. 그걸 이겨내느냐, 극복할 뻔 하다 그냥 중간만 가느냐, 아니면 악동이 되느냐 차이. 다른 말로 세상사에 지치고 행운 없음에 닳아졌기 때문에 막살자 스타일로 치우지지 말자는 것. 어차피 이렇게 된 거 효과, 나중 아마도 후회할 테니까. 어쩌면 잃을 셈치고 베팅했다가 얻어걸릴지도 모르고. 가령 성격 나쁨 + 8살부터 혼자 인생 + 킁킁 쩝쩝 + 빚더미 악순환 + 사랑에 실패 + 친구 없음 + 자존심 극강 + 야망 오짐 + 현실은 불행 + 실직 + 인생 안 풀림 = ? 물론 과장이다만, 누구나 몇몇 떠오르는 얼굴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듯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 일찍부터 가장인데, 어른들 모르지 않듯 늦어도 40살에 인생 장르는 어느 정도 결판난다는 거 모르지도 않고, (내 친구처럼) 장애인 동생이 있거나 (내 형처럼) 정기적으로 부모 빚 갚느라 허덕일지라도. 사람들 다 미리미리 스트레스 풀고, 자기 합리화도 하며, 심보 모나지 않을 줄 안다. 자기 자신을 아니까 난 짜증 계기판이 써글써글한 똥차처럼 막대 그래프가 (새 차인 0에 비해) 최저점이 13으로 설정되어 있다거나, 남들은 10에 뚜껑 열릴 때 난 이미 7-8에 비툴어진다거나. 남녀 공히 이성을 잘 알아야 하듯, 어른들은 일하기에 어른스럽고 놀기에는 철들면 안된다는 둥 이치는 그것. 어차피 기본적으로 남자는 = 촌닭 + 뱁새. 자칭 사교계의 행운아라고 자평하며 시트콤 얼굴마담으로 자부심 자긍심 자신감 든든한데, 하필 단골 술집 새끼마담한테 엿듣기로. 뭐 내가 뱁새 중의 뱁새라고? 다 그럴 만하니까 그런 것. 하오나 뱁새와 뭐 연애하다 사랑의 쾌락을 맛볼 거도 아니고. 너는 너 나는 나. 뱁새가 뭐 어때서! 자, 뱁새에 대해 알아볼까? 샛길로 빠지면 시간 없으니까 간략히만. 책임감 다부지고, 남자답고, 성실하며, 배신하지 않고, 의리 있고,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그 다음에 그 다음에... 뭐 공기 좋고 물 맑으면 되지 뭘 더 바라나. 보아하니 궁지에 몰려서 뱁새 본심 드러나느냐, 캬~ 졸부로서 꽤 살 만해지니까 저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니예요 라면서 웃기면 좋은데 듣기로 뱁새 본성 못 감추느냐. 여자의 지조는 여자의 남자가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알 수 있고, 남자의 지조는 그 남자가 모든 걸 가졌을 때 알 수 있다는 통념처럼. 누구나 롱테일보다는 평균 주변이 훨씬 많고 각자 알아서 끼리끼리 잘 어울리는 것. 연락해──연락처 모르는데?──번호 교환──진짜 연락하니 딴 사람이 받음! 들리라고 말은 하면서도 집주소는 안대준다고, 말꼬리잡고 늘어지는 허당이냐. 아니면 빈말 덥썩 물어 어디에 나갔는데 친구들 아무도 안 나왔느냐. 그도 아니면 싫다는데 싫다는데 귀찮게 따라 하고 따라다니는 사람도 있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은근 허당한테 끌리는 사랑. 손해보는 셈 치고 믿어봤더니 덕망 두터운 친교. 그런데 나 같으면 저런 말 못 하는데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데... 왜 유독 나한테만 못 들을 게 들리는 거지? 못 볼 걸 보는 게 뭐 좋은 일이겠냐마는 그러면서 하나 배우는, 사는 동안 학습이란 끝나는 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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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가 그러니까 여자가 없는 거야~! 어? 늬가 그래서 안되는 거라고~. 연애 얘기 잠시. 쉬어 가는 의미로다. 고슴도치─하이에나─뱁새─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촌놈─촌닭─늑대─난봉꾼─벌새─팔색조─파랑새인지 아닌지를. 내 친구만 봐도 가만 있자...... 뱁새. 막내. 장남. 고지식....! (예시 A) 친구1은 <촌닭&고지식&사춘기부터 할머니가 엄마 역할>. 더구나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혼자 살았는데 40~50살까지 대학교 후문 번화가에 눌러앉은 동네 터줏대감. 그래서 애인끼리 알콩달콩 사랑의 언어 다 알듯이. 그게 아니라 극존칭을 평상적으로 써주길 바라는 친구1. 여자 마음으로 치자면 결혼 시작을 애인 부모님 집에서 시작해서 내내 같이 살자는 것과 똑같은데. 어지간한 여자는 그걸 좋아할 여자 거의 없음. 그거 감안하고 좋아할 정도면... 넘어가자. 만약 있더라도... 선녀의 상향지원일 텐데. 친구1은 눈이 높아서 연예인급을 바랄 수는 없으나, 골반 큰 여자가 좋고...! (예시 B) 매형의 단짝 친구. 그분에 대해서 아는 배경지식이 아예 없다만. 그나마 주어진 거 2~3개만 놓고 추론하자면 이렇다. 그분은 차남 아니면 막내. 촌닭 아니면 뱁새. 그런데 대학교 다닐 때 학교 앞에서 자취. 대학교도 아마 최단 기간에 끝마치진 못했을 테고. 직장도 소설 쓴다며 아르바이트 전전하다가 흐지부지. 애인 있었는데 임신중절만 몇 번. 얼굴과 외모는... 통과. 술 취하면 동네에 주차된 롤스로이스부터 페라리 엔블럼에 오줌 누는 게 특기이자 취미. 술버릇 특이함. 중요한 게 대학생 때 자취하던 그 생활로 20년 이상 내내 똑같이. 따라서 40~50살 나이는 먹었어도 여전히 대학생. 조기축구에 나가보면 성격 좋은 아저씨도 있는 반면 공을 앞으로 주면 빨리준다고 뭐라 그러고 맞춰주면 맞춰준다고 뭐라 그러고. 그래도 성격은 매형보단 훨씬 낫긴 한데. 철이 안 든 상남자라서 이 역시 선녀가 상향지원해야만 결말이 좋은 유형. 연애 얘기는 지나가는 얘기로 이쯤하고. 짧은 연애론 뻔트의 결과는 이렇다. 요컨대 문제는 몇 가지가 겹쳤을 때 라는 점. 편모 슬하에서 반듯이 곱게 성장한숙녀, 완전 내면이 아름다움. 대학교나 번화가에서 거기 평균연령과 현격한 차이 나도 다 노총각 노처녀 중간은 간다. 그런데 문제는 숙명적으로 몇 가지가 겹쳤을 때. 뱁새 반 고슴도치 반인데 10대 초반부터 혼자 살았다? 사이코패스인데 부잣집 독자랄지 공주병녀로써 오냐오냐 성장했다? 그렇듯 몇 가지가 겹쳤을 때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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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중3때부턴가 집 빚이 적던 게 누나&매형 때문에 늘어가기 시작했다. 매형이 누나한테 콜센터 직원처럼, 다단계 불법 피라미드 회사원처럼 인맥의 인맥의 인맥까지 수시로 전화해서 돈 빌리라고 겁박하던 모습. 옆에서 똑똑히 지켜봤는데. 뻔뻔한 매형 그때부터 내르막. "내가 처남한테 이런 모습 보이면 안되는데..." 나중 당신 기분 나쁘니까 "...그러면 이혼할꺼야?...." "(우리집 빚) 그게 내 잘못인 줄 아니? 내 잘못이야~" 그 전에도 CWM(캐나다 위니펙 마니토바) 갔다 오라고 누나 닦달하고.
"그동안 돈 안 모아놓고 뭐했니?" (희대의 피라미드 사기꾼처럼 말아드신 게 누군데, 부인한테 여태 준 돈 어딨녜!) 떽떽거리며 일평생 매형이 따라하는 사람은 단 2명. 첫째 피터 드러커, 둘째 스티브 잡스. 하오나 현실은 그냥 동네 아저씨. 기분 좋을 땐 괜찮은데 저기압이다 싶으면 절대 옆에 있으면 안됨. 평소에도 얼굴 보면 여자의 직감, 썰컹하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같이 사는 가족만 고생. 직장 상사나 사장이 이런 타입이다? 월급 밀리고 비전 없으면 미리미리 갈길 가는 게 상책. 그래도 뻔뻔한 반면 성욕은 평균 이하에다 건전해서 가정에 충실. 일장일단 확실. 다만 누나야 G 스팟이니 절정감도 모른 채 내일 모레 환갑을 바라보는 처지. 그러니까 여자가 남자를 보자마자 대번에 파악하지 않으면 안됨. 다시 매형에 대해서. 어쟀든 능력은 적당히 출중해서 사업 수완 때문에 돈 뜯긴 재력가들 상당한데. 그분들이야 잃어도 괜찮다는 말 그대로 투자고. 그와 달리 월급쟁이들 돈 못 받은 사람들 부지기수. 빚이 거미줄처럼 얽혔던 피라미드. 매형 때문에 아빠가 헛바람들었어. 하긴 아빠 팔랑귀 반 매형 뽐뿌질 반. 그래서 아빠의 퇴직금 전액을 몽땅 증권사 직원한테 헌납. 그 증권사 직원이야 고객 퇴직금 전액 말아먹는 대가로 한 5%나 먹었을까? 셈 정확히 하자면 매형네에서 우리집에서 뽈아간 돈은 아마 다 갚았던 거 같은데. 그 수업료 삼아 그래도 최고 부촌에서 밀려나지 않고 뭐 그럭저럭 누나네는 살고 있고. 반면 우리집은 남은 빚을 (친)형이 매달 꼬박꼬박 남은 거 매꾸는 삶. 아빠 말년운이 좀 그냥저냥함. (외)사촌형이 2번째로 왔다 간 시점부터 엄마가 간병사 일을 해서 대충 10년이요 금액으로 1장 벌고. 지금은 요양원. 보고 싶은 엄마. 운명 때문이든 천운 탓이든 두 아동의 성장기가 겹쳤겠으나. 환경적으로 엄마 성정에 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점도 있다. 없지 않다. 바로 엄마 인생의 첫 남자 즉 아빠와 결혼한 엄마. 시골에서 옆 동네 어른들 소개로 얼굴 모르고 결혼하던가, 얼굴만 보고 결혼하던가. 둘 중 하나이던 가부장적 시대. 정말로 그렇게 결혼한 다음 아빠네 대가족 집안에서 함께 살기 위해 딱 도착했더니~ 와우! 이게 사람 집안이야 아니면... 차마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던 엄마. 즉 증조할아버지 때까지는 그런대로 풍족한 집안이었는데. 할아버지가 이렇다 할 직업도 없이 난봉꾼이요 한량 인생을 사신 결과, 부인은 총 4명에 자식은 13명. 당시 엄마가 시집왔을 때야 할머니는 몇 째 할머니였지? 또 자식들 더 적었을 텐데. 집안 꼴이 집안 꼴이... 말도 못했음. 그 때문과 더불어 집안 형편이 형편이 말도 못했기 때문에 애를 낳아 제대로 키울 처지가 아닌 관계로, 처음 생긴 애를 임신중절했는데. 나중 할아버지의 13번째 아들 즉 삼촌이 얘기해줘서 알았다. 소설책 제목이 '카인과 아벨'이었는데 난 당시 그게 뭘 뜻하는지도 몰랐음. 아무튼 그렇게 할아버지의 네 번째 부인인지 바깥에 둔 첩인지 몰라도 그 사이에 자녀가 1녀 1남. 그 남자가 12번째 아들인 필자 삼춘. 역시 출가한 우리집에서 잠시 함께 살고 어쩌고. 그래서 엄마는, 남동생이 새장가들어 새엄마와 새로 생긴 동생 틈바구니에서 결이 다른 외사촌형을 데려온 거고. 옛날 흑백 TV 시절에야 많이들 그렇고 그런 썩 드물지 않은 일들이었으니까. 아 또 있다. 사춘기 이전 아동기부터 함께 산 사촌형 말고. 딴 (외)사촌형 2명이 한동안 함께 살았던 거. 손버릇이 안 좋았고... 그 집 지하에 살던.... 마당 건너 상하방에서... 그만그만. 그 외숙모가 외사촌형 2명 놓고 바람나서 도망갔음. 하필 총각과 바람나서. 외가는 그렇고 친가에서는, 아빠 형제 12번째 삼촌의 부인. 나랑 친하고 우리집 근처에 살고 매번 같은 근방으로 이사하고 친했는데. 어떡하다 아들 3명 놓고 바람났음... 넘어가자. 뭐 그건 그거고. 이제 생각해보니 외사촌형의, 친엄마의 할머니 시골댁이 B 지역 인근. 뿐만 아니라 친한 친구 삼인방. 야구하고 주말마다 술 마시고 놀고 낚시 다니고. 그 2명 친구들 고향도 B와 가까웠는데...... 아무튼 초등학교 5학년 당시 잠시 거칠어진 시기가 있었고.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대에 받아 턱 피부 찢어서 3바늘인가 꿰맺고. 간질 발작 때문에 운동장에서 거품 물고 구르던 애들 봤었는데, 신기하게도 햇볕 쨍쨍해서인지 NB도 정신이 혼미해져서 운동장에 쪼그려 앉아있는 애들 위로 록가수가 뒤로 눞듯 넘어져 몇 십 초 정신을 잃었었는데. 그 뒤 중학생 시절 비정상적 마스터베이션 때문인지 막 2분~3분 동안 짧은 간질 발작이 이따금, 거의 다 집 안에서만 발생했음. 그냥 주저앉는 정도가 아니라, 경험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발작 수준.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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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끝마쳤고 보너스 조금만 더. 진짜 조금만 더. 잔소리 진짜 진짜 짧게. 첫째, 고아 또는 편부모 성장기 어른 특성 둘째, 장남─차남─막내 (장녀─차녀─막내) 특징 (설명은 생략) 첫째, 우리 매형을 보시라. 편부모 하에서 3형제던가 4형제던가 거기서 막내. 아마 태어나기 전이던가 아니면 애기 때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는 아동기 때 여의고. 쉽게 말해 5살? 8살? 그때부터 고집불통 제멋대로. 인생 내 맘대로 세상사 제멋대로. 야망 없지 않았던 데다 심성 틀려먹지 않았으니 사업가라는 한길만을 가긴 가는데. 앞서 말했듯 몇 가지가 겹쳤을 때. (A) 성격 즉 성격 좋기로 상위 20%라면 불행들이 겹쳐도 편모 슬하에 자랐든 고아로 자랐든 거의 상관없다. (B) 천성 곧 착하기로 상위 10%였을 때 또한 불행들이 겹쳐도 편모 슬하에 자랐든 고아로 자랐든 일절 상관없다. 그게 아니라 대충 평균이요 중간은 가고 어디서 나쁜 소리 듣지도 않고, 평판 그런대로 괜찮은 친구에게 몇 가지가 겹쳤다? 난 착실하게 살았는데 왜 이 모양 이 꼴로 살아야 하느냐, 라는 문장을 완성하지 못한 채 어영부영 중간에 말 끊는다. 왜? 왜냐하면 몇몇 불운이 겹쳐 짜증지수 폭등하는 게 듣는 청자 때문이 아니거든. 내 운명이 기구해서 그렇던가 내가 못났던가. 내가 부모 잘만나지 못한 걸 왜 남탓을 해? 그 정도로 막무가내는 아니니까. 그래서 뱁새나 촌닭 같은 평범한 늑대는 그럭저럭 내 화를 내가 삭힌다. 그와 달리 고슴도치? 우리 매형! 지른다. 우리집 재산은 물론 피라미드의 피라미드 말아먹은 게 왜 자기 탓이녜! 결론은 자기 탓이라는 비아냥. 말발 어디서 썩 빠지지 않는 게 아니라 논객과 닮은 듯 자기말 하기로 MBA를 자기가 말로 콧대를 눌러줬다며 자랑하는 허당. 통 져줄 줄 모르니 일평생 그렇게 사시지. 조롱꾼 특유의 능청. 뿐만 아니라 자기 형과 누나네 재산 그 피라미드의 피라미드 말아먹은 거도 자랑스럽기 때문일까? 똑같이 못 살지만, 똑같이 말아먹었지만, 우리집보다 자기네 가족 직계 방계들이 더 못살고 있다는 걸 강조한다. 즉 촌닭, 촌놈, 뱁새, 참새, 벌새과는 차마 하지 못할 말. 인간의 도리를 안다면, 사람이 양심이란 게 있을 땐 절대 말해서는 안될 얘기를 한다. 아니? 그냥 하는 게 아니라, 요컨대 지른다. 속 시원하게 말이다. 평소에는 폼잡고 있는 척 아는 척 중간은 가는 어른이었는데. 몇 가지가 겹치니 여지없이 인간의 탈을 벗고 금수의 면모를 과시한다. 난 사람이 아니오 악마의 속성, 즉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듯 동네 아저씨 주제에 무슨 자기가 스티브 잡스 패션 흉내내고 톰 피터스 어쩌고저쩌고 그래 봐야, 어? 그래 봤자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본색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보호색 귀찮겠다 화끈하게 벗어버리는 거지. 촌닭 뱁새는 최소한의 수치심 때문에 못할 일을 글쎄나 글쎄나. 그게 뭔가? 바로 멜로드라마에 나오는 대사가 아닐 수 없다. "검은 머리 짐승은......" 또는 하는 데까지 했는데 안되는 먹튀가 아니라, 끝까지 참다 딱 때가 되니까 본성 숨길 수 없는 '먹튀'! 또 있다. 편모 슬하에 자라도 좋고, 편부와 성장한 어른도 얼마든지 귀감이요 모범스럽다만. 몇 가지가 겹쳤을 때. 고아 성장기 + 사업운 불행 + 사업자금 피라미드 연패 + 막내 + 성격좋기로 평균 이하 + 착하기로 겨우 중간 턱걸이 + 기질상 아부 죽어도 안함 + 남 비위맞추는 거 극혐 + 나 혼자 우주 대마왕 자존심 + 기분 나쁘면 승질 더러움 + 뭘 좀 알고 똑똑하니까 살짝만 굽히면 일찍 재물운 트고 인맥도 산뜻해질 테지만, 그러나 남 비위맞추는 거 싫어하니까 친구는 딱 1명. 나머지는 다 비즈니스 인맥일 뿐 = ? 그러므로 궁지에 몰린 고슴도치는, 드물게, 사람의 가면을 벗고 여지없이 동물의 야성미를 뽐낸다. 어릴 때 살던 동네에 엄마랑 친한 동네 아줌마 3인방. 그 가운데 1명의 남편께서 바로 고아 출신. 초등학교 선생님들이야 애들과 (얼마간) 똑같아지니까 그분들끼리는 속좁고 유치한 게 자연스럽다만, 촉 좋은 사람들이 언뜻 보면 옹졸한 면모 엿보이듯이. 그 정도가 아니라 점잖아야 할 때 쌥쌥 짹짹이. 자상하면 좋을 찰나에 깔깔 딸랑이. 평소에 은근히 여자를 띄워주고, 그녀 컨디션 좋다 싶으면 은근히 숙녀를 돋보이게 만들어서. 따라서 여자가 앞장서고 싶을 때~ 딱 은근슬쩍 뒤로 빠져주고, 친구들 앞에서 면도 세워주고 그래야 하는데. 뭔 자발탱이 거꾸로맨은 뭐든 반대로! 여자가 모처럼 말 많이 하고 싶을 때 따따부따 내가 널 모르니 어쩌고저쩌고. 잔말 말고 따라와 거꾸로맨! 그래서 우리 엄마가 다 좋아도 그런 남자만은 만나지 않기를 바랬는데. 어떻게 된 게 누나는 엄마가 꺼려하는 조건들을 제대로 충족시키는 남자를 딱 만나서, 뭐 지금 잘살고 있음. 그 정도면 가족 장르 적당한 행복. 아, 뭔 얘기를 하려던 참이었지? (딱) OK~! 멜로드라마에서도 이젠 잘 나오지 않는 대사. 시골 시장판도 품위가 올라갔고. 그 대사 무엇이냐? 「너는 애비애미도 없냐!」 그런 말 않듣도록 살라고 우리네 엄마들이 우리들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잔소리하시는 건데. 그게 바로 가정교육이라는 건데. 그걸 못 받고 자랐다는 걸 뭐라 하는 게 아니라. 몇 가지가 겹치니까 본색 유감없이 드러내라 그 말씀. 성격 좋지도 않고, 자기가 자기 입으로 착하지 않다 어쩐다 그러고. 궁지에 몰려보시라. 적반하장. 억지. 윽박지르기. 떽떽거리기. 화풀이. 닥달하기. 잔소리. 진상. 물에 젖은 사람 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드라마 대사로 비꼬아서 하는 말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사실 100% 엄마 아빠 없이 자란 티를 내고 싶다는 주인공. 어떻게 알았지? 어떻게 알긴 뭘 어떻게 아나. 몇 가지가 겹치니까 생쥐 궁쥐에 몰리니까 고양이를 무는 식이지. 절반쯤만 비슷한 얘기로 교수님이 학생한테 농담으로 하시는 말씀이, 「왜, 너네 아버지 경찰이시냐?」 「예.」 「(효과음)」 바로 그와 같은 사람들 다종다양한 모습. 성격. 본성. 어른들이 어찌 모르겠는가. 라쿤 머리에서 코끼리 엉덩이에서 뿔이 날 때를 기다릴까? 차라리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며 맹수 걸음걸이 흉내내는 게 낫겠다. 이게 뭔 말인 줄 잘 아시는 아줌마들 오늘도 남편 흉보기하실 시간 있을까?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됐고. 아니~ 아니 할 수 없거든. 아니 그렇수? 아닐 리가! 이래서 사랑은 남녀 단둘이서 하지만 결혼은 집안끼리 하는 거라는 어른들의 인식. 꼭 OX로 다룰 주제가 아니라는 점. 개개인 참고하며 숙고할 일일뿐. 괜히 말이 길어져서 숙녀 인생 평생 웨딩드레스 단 1번도 못 입어본 누나네 가족 험담까지 해버리다니. 조카들 용돈도 두둑히 못 주는 지질이 못난 삼촌 주제에 말이야 (절레절레). 조카들도 아무리 싫어도 만족할 만큼 유능하지 못해도, 그럴지라도 지애비요 아빠이자 가장인데. 그러게 왜 사람이 남의 가슴에 못을 박냔 말이지, 어? 한두 명도 아니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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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지지하기 싫어하는 불길한 징조. 그건 바로 NB에게 대환영할 만한 건수의 부재였다. 낮에는 외설스러운 공상가요 밤에는 한심한 술꾼으로 전락한 문인이라고나 할까. 결국 삼류 칼럼니스트인 그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 밤이면 밤마다 다몽증에 시달린다는 데 익숙해져버렸던 것이다. 연작으로 꾸는 꿈은 재밌긴 한데 반면에 식인귀신으로부터 황금귀를 선물받아 유령이 되는 악몽도 심심치 않았으니 피장파장. 짜릿한 희열을 만끽할 것만 같은 유쾌한 예감이 없다고 투덜거리기도 지치고. 잔잔한 애잔함 기저에 깔린 선망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방법도 다 까먹었으니. 그러므로 이제 떠날 때가 됐다는 얘기인데. 허나 가면 뭘 해? 그래 봤자 돌아와야 하는 걸. 집이 좋기는 좋다만 앞서 말했듯 그놈의 건수. 퇴폐미에 비협조적인 쾌감마의 폭풍 질주는 바라지도 않는다만, 굶주린 늑대의 흑심은 과연 어찌할 수 없단 말인가! 누가 아니래. 그러거나 말거나. 명장 범장 졸장 가운데 과연 무엇이냐 썩 거명하기에 멋쩍은 열망가. 뾰족한 묘수 없이 코너에 몰렸으니, 따라서 그는 서포터즈 조마조마 회장 롭에게 연락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1938년 영국&프랑스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겨우 7% 군비를 투입한데 반해, 당시 독일은 무려 16.5%. 거의 100년이 지난 오늘. 전세계적인 유행병 코로나 사태. 페더급 슈퍼헤비급 각자 대처법은 다르겠으나 스페인처럼 국내총생산(GDP)의 15%가 넘는 구제금융안. (진짜일까 가짜일까 또는 끝까지 실현될까) 그처럼 NB는 통 크게 나갈 수 없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 비유에 대해 잔소리 조금만 하자면 이렇다. 경제 원리로 봤을 때 집안이 검소하다가 맞이한 뜻밖의 재정 압박. 가난한 가정집은 당장 긴축재정이 옳고, 그에 따라오는 불황을 견디며 불행을 이겨내면 차차 채무상황 좋아지는 거고. 반면 먹고살만한 가정(부국), 품위 유지하며 행복한 가족 장르에 뜬금없는 (역대급) 외부충격 발생시. 풀 돈 부족하거나 없는 거도 아니고, 돈이 돌게끔 위축된 가족구성원 재정에 자금을 푸는 게 당연. 그러라고 세금내는 거 아닌가, 돈 싸들고 저승에는 못 간다. 하물며 돈을 시장에다가 뿌릴 정도로 비축한 갑부 집안이라면야 고민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고. 추우면 오리털 점퍼든 거위털 점퍼든 꺼내 입어야지, 최고급 캐쉬미어 외투 옷장에 묵혀놓은 채 단벌신사로 살라고? 과잉유동성으로 인한 버블장세니 전문용어니 그건 나중 그때 가서 해결하면 되고. 비축 자금 충분하니 보따리를 풀면 푼다고 뭐라 그러고, 적게 풀면 적게 푼다고 뭐라 그러고. 그야 어떻든 NB는 최고허풍가부터 현실주의자, 이상주의자와 함께 엉뚱한 흥정꾼까지 모두 혼자서 1인 다역을 펼치는 원맨쇼 인생이므로, 굳이 눈치보고 허락받을 걱정은 없었던 것이다. 자, 그래서 롭과의 연락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그건 다음 기회에. 아마도 연재소설 이번 편은 건너뛸 공산이 크다는 힌트만 남기는 걸로.
from 칼럼
2020. 3.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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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회 도쿄올림픽이 세계적인 전염병 사태로 연기된 마당에 몇몇 잔지식이 쌓여서 속된 말로 썰 좀 풀자면 이렇다. 우선 1937년 중일전쟁을 벌이며 일본은 1940년 올림픽 개최를 포기했다. 그로부터 대충 100년 가까이 흐른 오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올림픽이 또 연기된 실정. 세계가 난리지 난리. 지구가 들썩들썩. 왜 그런 우연이 반복되었는지는 몰라도. 하필 알고 보니 제2차 세계대전을 개시한 날짜가 9월 1일이요, 선전포고 없이 일본이 미국 하와이 진주만 기습을 감행했던 게 12월 7-8일. 그 누군가의 군복무 제대일과 어떤 전쟁 같은 사랑이 시작된 날짜와 딱 겹친다. 그런데 뭐랄까 최근 칼럼에서 대하드라마, 흑백TV 사고, 뒤통수, 발뺌하기, 심보 같은 주제를 많이 다뤘기 때문일까? 모른 척 넘어가고 싶은데 도저히 그럴 수 없으니 하는 말. 먼저 몇몇 사실을 복기하자면 이렇다.
- 러일 전쟁 : 일본이 선전포고 없이 기습작전으로 시작. (1904년 2월 10일 러시아 제국에 선전포고했으나 이미 2일 전에 기습 때린 다음에 뒷북일뿐. 진주만 신나게 묵사발 만들어놓고 2일 뒤에 선전포고하면 뭔 의미가 있을까?) 유럽에서 많이 싸워본 러시아 입장에서는 멘탈 나감. 피해 막심. 때문에 러시아 주도로 나중 헤이그 만국회의에서, 선전포고라는 불문법을 성문화시키게 됨. 20세기 초반 국제연맹이 거의 망한 다음 지금의 국제연합과 수많은 국제기구가 갖춰짐.
- 중일 전쟁 : 설명 생략.
- 관동 대지진 : 1923년 9월 1일 발생. 헛소문 퍼트려 조선일을 대학살. (역사가별로 차이 있음. 요시노 사쿠조 2534명 추정 / 김승학 6066명 / 당시 일본정부 추산은 233명). 미국에서도 성금 보내주고 미국인 다수가 기모노 입고 기념사진도 찍고. 그러다 나중 선전포고 없이 미국 진주만 기습 뒤통수.
- 제2차 세계대전 일본군 만행(중국) : 중국 민간인 900만명 사망. 조사 기준에 따라 1000만명 들쑥날쑥. 최대 3000만명. 그런데 일본측은 대폭 바겐세일로 후려침. 거의 모든 국가들이 자국 유리하게 포장하는 식 (1938년 난징 대학살 포함. 유럽 홀로코스트에 결코 밀리지 않음. 그런데 역대 현-총리 방문 0. 전-총리 방문 결과 역적 소리 듣고 왕따돌림 및 정계 퇴출)
- 제2차 세계대전 일본군 만행(중국) : 1942~1945년 270만명 사망 (중국에서 일본군이 펼친 '삼광작전'. 모조리 죽이고, 빼앗고, 불태우라!)
- 제2차 세계대전 일본군 만행(인도네시아) : 1942~1945년 300~400만명 사망
- 제2차 세계대전 전아시아 피해 : 집계 생략 (미얀마,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네델란드령 동인도, 호주, 알라스카, 라오스, 캄보디아......)
- 제2차 세계대전 일본군 만행 특별 : 일본군 장교 식인 행위. 인간 생체 실험 731부대 운영. 전쟁 성노예 제도 운영
- 동일본 대지진 : 2011년 3월 11일 발생. 일부 극우세력인지 적당한 보수 비율인지는 몰라도. 성금 제일 많이 내고 몸소 도와준 인접국 비난 있었음. 차라리 모른 체해주는 게 도와주는 이치였을 수도. 대륙적 기질인 중국이 체급에 걸맞지 않게 쫌팽이처럼 찔끔찔끔 성금과 도움을 줬는데, 그들은 마음을 줬다~ 라는 헤드라인.
몇 년 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던 말. 바로 "국가간 약속은 지켜야 합니다." 국가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야금야금 말 바꾸고, 셀 수 없이 침략하고, 무수히 죽이고, 느닷없이 뒤통수 치고. 그게 대체 누군데! 실험실 쥐처럼 똑같이 인간 생체실험을 비롯해 무수한 야만과 폭압이 자행됐던 난징 대학살. 뉴욕 타임즈 추정 100만명 대요, 위키피디아에는 30만명 추정이고, 일본 역사가는 거기서 또 엄청 깎고. 극우는 또 10배 뻥튀겼다 그러고. 더더군다나 100년이 다 되어가는데, 현총리 방문 0번. 전총리가 다녀갔더니 자기네들끼리 막 역적이래. 요컨대 한마디로 원주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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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아시아)권 문제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아니 많다. 장구한 유럽사를 거쳐 국가 사회주의니 뭐니 양차 대전 다 치른 다음에, 현재의 유럽연합. 반면 아시아는 대하드라마에서 금방 컬러TV로 복귀한 형세이기 때문. 세계 경제규모 TOP 3에서 메달 2개나 아시아인데. 그처럼 중국&일본 경제 규모면 전유럽을 너끈히 커버하고도 남는데. 이걸 어떡 하나, 세계적 표준은 전부 다 알파벳 문화권이 선점했는데. 자본주의도 뭐도 뭐도 전부다 서구주의. 동네끼리 근방에서만 드문드문 교류하다가 뜬금없이 불어닥친 세계화. 후발주자는 바쁘지 않을 수 없음. 특히, 정서적으로. 전통과 문명적 관습은 상당 부분 조화롭기 어려우니까.
<중국 > 출발이 늦었음. 차츰 좋아짐. UN 상임이사국.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다는 대륙적 기질 없지 않음. "똑바로 걸어가려면, 한쪽으로 넘어졌다가 그 다음에는 반대쪽으로 넘어져라"라는 중국 속담을 현대적으로 개선할 필요 있음. 규모-넓이-인구-언어에 비해 연합과 연맹 체제가 아닌 1당제 체제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향후 얼마나 성장할지 미지수. 정책 리더쉽 및 전략 전술 그리고 민심 민생이, 잘하냐 덜 잘하냐에 따라 그래프 기울기 낙폭 심할 전망.
<일본> 정치: 정치가는 중간만 가면 됨. 체급만 유지해도 낙점. 망하지만 않으면 박수. 못해도 정치인은 원래 그런 것일뿐 라면서 신경 끔. 일단 전체적으로 무관심 일색. 기본적으로 세습제요 부분적으로 영입제. 할아버지가 정치가였으면 아빠도 정치가 아들도 손자도 정계 입문. 정세: 전아시아를 식민지로 거느리며 탈아시아급이던 전성기 1900년대 초반. 우리를 아시아로 부르지 말라, 아시아의 유일한 유럽! 아시아의 맹주였다가 제2차 세계대전 패배로 하루아침에 유엔사 통치를 받은 일본 국사. 곧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면) 치욕이자 능욕이요 굴욕감을 경제와 국력 성장으로 이어 현재에 이르렀는데. 고양이 쥐 생각을 왜 하겠냐마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재미난 점이 많음. 쉽게 말해 8 대 2. 비둘기파에 비해 매파가 역사상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기 때문에 현 정치권 입장은 물론 향후 교육관 세계관도 어느 정도 전망 뚜렷. 현세대 및 후세대에게 다시는 전쟁에 대한 사과니 반성이니 그런 짐을 지게 하지 않겠다는 극우적 정치관 확고. 민심은 그에 대해 실제 전혀, 아마도 일절 관심 없음. 유럽과 정반대의 행보. 근대사를 일찍도 박물관 배경지식으로 떨구어버린 채 불미스러운 국사에서 상식&교양이 독립해버렸을 때 문제가 그거다. 999개 죄악을 범했던 전범과 사실들, 2번 다시 사과니 뭐니 반성하고 싶지 않다, 허나 원폭투하 사과하라 사과하라~! 어물쩍 가해자가 피해자로 돌변해버린다는 점.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아시아 맹주에서 패전국으로 확 뒤바뀐 자존심 훼손 당연히 기분 나쁘겠지. 속으로 칼을 갈 텐데. 그럼 남 생각은? 남한테 피해주는 게 이 세상에서 최고로 싫다면서 내 자존심만 자존심인가! 왜? : 첫째 남 일에 무관심, 둘째 남에게 피해만 끼치지 않으면 그만, 셋째 정확한 걸 좋아하거든, 넷째 약육강식 다큐멘터리. 서구 개인주의와 교묘히 다른 원주민 개인주의. 사과? 1번 했으면 끝. 따라서 2번 다시 사과는 없음. 뭐하러? 끝. 딱 끝. 불미스러움은 외면해야 하는 인습 철저. 상명하복. 대세에 토달면 안됨. 분위기 못 읽으면 따돌림. 배척. 튀면 눈총 받음. 하면 안될 것 천지. 그래서 외국물 먹고 다문화를 경험한 유학파가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남자는 뚝딱 적응하는 반면 여자는 남자와 다름. 마치 성적으로 흥분해도 남자는 단박에 마음대로 뭐든지 할 수 있는 반면, 여자는 전개 단계를 넘어가면 멈추고 싶어도 꺼낼 수 있는 카드가 눈물 빼곤 거의 없는 이치와 비슷. 특징: 조심스러운 고양이 마음과 똑같음. 치밀하게 준비해서 놀라울 정도로 꼼꼼히 경기를 치르는데, 승산이 보이지 않으면 절대로 판을 키우지 않음. 그러므로 도대체 언제 판돈을 키우고 어느 시점에 과감히 승부를 걸어야 하는지 애달프도록 마음만 졸임. 바로 이 때문에 세계바둑 TOP 3인 대륙-반도-열도. 유행은 속기 바둑 위주요, 바둑도 두뇌 스포츠. 그래서 다른 스포츠처럼 판이 커졌는데. 현지에서 생각하는 바둑은 도락이자 법도라는 전통적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속기 바둑과 승부 위주 바둑이 대세인 세계바둑 대회에서 거의 발을 뺀 현황. 예상 결과도 응당 좋을 게 하나 없으니 유럽 체스대회와 세계 체스챔피언전에 만년 불참. 그렇듯 그분들 천성은 놀랍도록 고양이와 흡사. 발톱을 철저히 감춤. 맹수 치아를 숨김. 약육강식에 기반한 전통 질서 투철. 속마음 속의 속마음. 그래서 인접국 어디 어디가 훨씬 잘살게 되더라도 겉으로야 우리도 좋다 주의. 왜? 판이 커지니까. 피자 조각 자체를 키울 수 있거든. 하오나 속으로는? 기분 나쁨. 싫음. 짜증남. 옛날에 미개한 아랫것들이었는데... 아, 옛날이여!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정서적으로 매파와 비둘기파가 확연히 나뉜다는 뜻) 문화: 질서의식이 최상급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남을 동정하는 전통이 없다는 메달 뒷면도 있음. 남을 동정하는 전통이 없다는 말은 피터 드러커가 했음. 필자가 한 게 아님. 물론 선심은 대체로 소녀감성 위주. 뿐만 아니라 1998년 당시 국제 무역의존도가 8%라는 최저치. 모든 걸 내수 위주요, 국산품 애용은 절대 관습. (유럽 각국들 각 분야 자존심과 달리) 선심성으로 퍼주는 아시아 개별 정서와 정반대. 따라서 어떤 여자를 만나면 피본다는 여자들 말처럼, 순진한 쑥맥 다정한 촌놈들만 피볼 가능성 농후. 아니, 지금까지 딱 그랬음. 등에 빨대 꼿혀있는 채로 살았음. 안 그래도 국가 1인자들이 주로 1당제 체제 유지를 위해 바깥 정세를 악용하기 일쑤였음. 사회지도층-기득권-관료주의-전체주의 위주. 그와 함께 가치관은 19세기 유럽 국가를 지향. 세계관은 개개인 다양할지언정 정치계는 초지일관 흑백TV 추구. 사람 자체가 모두 악마라는 말이 아니라, 그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구조적으로 비둘기파와 다양성이 힘을 발휘하기 힘든 이치. 9등급 신분제 영국처럼 애매한 계급제 사회. 남 일에 철두철미 신경 끄는 게 예절. 그러므로 좋게 보면 영리한 탐정이요 안 좋게 보면 장사치 마인드. 그런데 신기한 게 뭐냐, 리더는 웬만하면 거의 다 매파가 독주. 때문에 어영부영 방심하다가 뒤통수 맞기 딱 좋음. 따라서 영화처럼 생각해보자면 교활하기 이를 데 없는 사이코패스, 악랄하기 그지 없는 소시오패스가 리더로 승진할 공산이 크다고 상정하지 않으면 안됨. 안 그러면 뭐다? 뒤통수! 비둘기는 친해지기 어렵고 매파는 믿기 힘들고. 물론 선량한 호인이 한번 마음 주면 끝까지 가고. 해외에 잘 가지 않거나, 가도 돈 안 씀. 대신 와서 돈을 쓰게끔 접대 문화는 최상급. 그대의, 마음을, 샤르륵 녹여드릴께요~!
<인도네시아> 중국계가 인구의 20% 추정. 인도네시아 독립 과정에서 50만명 중국인 처형됨. 때문에 당시 기득권 즉 사회지도층과 결속할 수밖에 없었음. 그렇게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고로 구습과 관례가 서민 평균이 만족할 만큼 변화했을지는 현지인에게 물어봐야 함.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화교는 어디를 가든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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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작은 물고기는 새우를 잡아먹는다. ~라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돌아가는 세상사. 반칙왕이 좀 많나. 할 말 못 할 말의 구분도 흐리고. 못 볼 거 못 들을 거조차 분간이 어려운 이승. 불문율 어겨서 성공할 수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드라마 배역들. 우기기. 억지. 철면피. 부도덕. 악덕. 파렴치. 죄악. 뻔뻔. 내 장점을 비하하고 친구 단점을 칭찬하는 숙녀처럼. 비방으로 상대 흠집내서 승리하는 수작, 영화에서만 보면 좋을 텐데 꼭 그렇진 않고. 더불어 두더쥐마저 흔한 오락산업. 언론사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정보전은 기본. (일부분) 불미스러움이 빠진 국사 교과서. (때로는) 불리한 상식은 외면하는 세계관. 굳이 인문교양서를 찾아봐야지만 알 수 있는 잔지식(사방에 잘린 목이 볼링공처럼 굴러다녔다, 사과를 던져 과도에 꼿히듯 어쨌다). 대하드라마야 정사와 야사를 다룰 수 있다지만, 개개인 일부는 몸은 현재를 사는데 정신은 30년전 사고방식도 흔하고. 세계사만 봐도 제1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후 왜 제2차 세계대전이 발생했는가를 알면 수긍된다. 15세기 16세기 17세기 내내 계속 그래왔듯이 1900년대 냉전 시대에도 계속 대하드라마였다는 것을. 제1차 제2차 그 양차 세계대전 중간에 각자 불이익받지 않기 위해, 이권이 얽히니 늬 편 내 편도 시시각각 바뀌고, 바깥의 적 때문에 내부 정치도 혼선을 빚고. 그렇게 당도한 현대. 오늘을 사는 우리.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는데 세세히 들여다보면 어디든 그렇다. 거친 세상사 치열한 경쟁 구도. 어떻게 보면 부분 부분 막말로 개판 5분전. 속된 말로 깽판. 보고 들었던 진상짓. 피라미드가 역피라미드로 바뀌는 왕조 시대 말기라는 배경지식이 모두 사실이었음. 그래서 A왕조에서 B왕조로 바뀌면 역사인데. 그게 500년 1000년 주기라면 납득하겠는데. 그게 아니라 무대에서 끌려내려가고 싶은 사람은 없고, 무대에 전원 올라가는 난장판. 그게 축제면 재밌는데 축포면 재앙이고. 예를 들면 정치인의 불복. 군복의 불인정. 학교에서조차 자랑스러운 독재자요 모교를 빛낸 동문. 현세는 물론 후세 만인들이 보란 듯이 나치 찬양. 그러니까 <큰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작은 물고기는 새우를 잡아먹는다>라는 기본적인 원리마저 안 먹힐 정도로 반칙왕들이 흔하기 때문일까? 따라서 반칙엔 더 큰 반칙이 따르기 마련. 도둑은 도둑이 잡는 식이군. 그게 여심 도둑? 지금 그 얘기가 아니라. 보아하니 좋은 말로 혁명. 속칭 새판 짜기. 또는 판 엎기? 민심이 천심이라고 여론이 교양 있고, (고전문학 표현으로)사회지도층이 청렴하며, 정치 사회 경제가 투명하다면 좋겠으나. 그게 거 어째 뭔가 애매하다는 게 중론이라면야 그게 어찌 민심이 천심이겠나. 민심은 그냥 패자의 싫증과 방관자의 푸념일 뿐. 그래서 픽션으로 재현한 대하드라마에 나오기로, 민중은 그저 개 소 말 돼지 곤충에 불과합니다 어쩌고저쩌고 라는 대사. 아울러 신의 인간계 대뷔를 놓고 종교계의 시각차가 발생하고, 뭔가가 확실하면 SF 영화는 당장 현실이 될 테니까 어떤 애매함만 남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말하자면, (A) 큰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B) 작은 물고기는 새우를 잡아먹는다. A는 야만이요, B는 어쩔 수 없다, 새우들 많겠다 대하드라마 찍자 골목대장 놀이 하자는 식? AB는 다큐멘터리이자 세계사요 새우가 새우를 못살게 굴고 핍박하며 천시하는 게 (더 비열한) 야만인데. 그게 더 나쁜 짓인데. 그걸 반대로 AB만 야만이요 새우대장은 어쩔 수 없었다는 논리. 뭐,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긴 뭐가 어쩔 수 없어! 왕조시대 왕의 업적도 아니고. 국민을 잘살게 하고, 상식적이며, 교양에 대해 너와 나 이의가 크지 않은 희망의 나라를 만드는 일. 요컨대 정치. 달리 말해 정치인의 당연한 의무. 지극히 당연스레 해야 할 일일 뿐. 그걸 잘했을 때 너 좋고 나 좋고. 장단점 뚜렷한 배경지식을 무슨 사극도 아니고 우상화에 아직도 세뇌당한 거 읊조리는 식. 무슨 액션영화 원맨쇼도 아니고 국민이 선출하지도 않았고. 합심이요 각자 맡은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아 교향악단이 명맥을 유지하는 거지. 무슨 지휘자 혼자 강압적으로 자리를 꿰찬 다음 죄다 군복들 자리 나눠주고 무대에서 영원히 내려가기도 싫고. 그게 어쩔 수 없었다? 어쩔 수 없긴 뭐가 어쩔 수 없어. 어? 18-19세기 유럽에서 하던 열병식, 반대쪽에서 똑같이 나중 따라하는 식. 예를 들어 중국 경제성장률 도표도 그렇고. 그 근방에 기적이 어디 한둘이었나? 이미 제2차 세계대전 훨씬 전에 개화했던 열도.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쟁 사이 기간에만 일본 경제는 55배 성장. 1950년 초반 한국전 발생으로 빚어진 미군의 구매 주문을 신의 선물, 신의 도움이라 불렸음. 결국 한국전 발발이라는 천우일우의 기회를 결코 헛되이 보내지 않음. 그분들께서 절대 그럴 리 없음.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폴.. 다 가보시라. 전부 다 잘산다. 못사는 지역 어딘줄 누가 몰라. 대부분 잘산다. 전쟁 때문에 국토가 아무리 망가져도 어떻게 재건되나, 시간이 다 해결해주는 것. 라인강의 기적 무슨 기적 무슨 기적. 인터넷 뉴스 헤드라인 조차 레전드는 흔하디 흔할뿐. 50년 100년 후에도 모든 가정집에 모택통 액자 모시고 살라고? 선거철만 되면 시끌시끌. 95퍼센트는 전부 다 보수당인데, 극극보수당 안에서 서로 삿대질 하면서 넌 좌파 난 우파, 내가 진정한 보수입니다 라면서 코메디. 모택통이 무슨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나? 일본 국왕한테 혈서 쓰고 일평생 충성을 맹세하며 중국 독립군 잡으러 다녔냔 말이다. 앤디 워홀의 1973년 작 마오쩌둥. 어떻게 똑같은 주제를 놓고 한쪽은 예술이요 한쪽은 흑백TV 사고체계라니! 세계청년회 모임(JCI, 라이언스 클럽...) 같은 경우야 '봉사'라는 기조를 첫손 꼽고서, '봉사'라는 개념을 만족시킨다는 전제 하에 의전을 행사하는 것. 그거아고 저거아고 같나? 스탈린의 대숙청이 아니라, 고래 사이에 낑긴 새우파 소숙청이라서 그건 잘했다 동문들 자랑스럽다? 몇몇만 좋지. 군복 영구 통치제제랄지 동기나 후배 세습제로 현대정치를 흉내만 내며 그와 공생관계를 이룬 사회지도층 기반은 좋을 수밖에. 그래서 후세대가 뒷감당은 다 하고. 내가 바람핀 거 다 너 때문이라는 상간녀 억지랑 똑같다. 우리는 문명인이나 나는 야만인으로 남겠다는 인식. 사자 없는 산에 토끼가 왕 노릇 한다. 산토끼 들토기 집토끼 잘난 토끼들 많으니까 눈 빨개져서 내 말이 모두 옳다, 나쁜 건 다 남 탓. 난세에는 쥐구멍으로 들어가기, 태풍이 지나갔으니 으쌰으쌰 나를 따르라 새우들이여! 그래서 저기까지 갔더니 주위에 아무도 없어. 밖에서는 쥐 안에서는 사자 노릇. 그릇이 작은 게 그거다. AB조차 이중인격으로 인식하지 않았으면 하는 의미에서 쓰는 칼럼. 이렇게 보면 박물관 배경지식 자화자찬 자기자랑이요, 저렇게 보자면 배워서 남 주자는 심보. 이어서 몇몇 잔지식 풀어나보자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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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데타 (세력의 역모. 반란) □ 영국 1640년~1660년 영국혁명 20년: 왕당파 군대가 져서 찰스1세 1649년에 처형됨. 스코트랜드, 아일랜드 등 영국 섬 전체로 내전 확대. 영국 역사상 유일한 공화정. 봉기를 든 리더 올리버 크롬웰이 1658년 사망하자, 그의 아들이 권좌를 물려받았으나 민심은 돌아섬. 크롬웰 사망 2년 후 처형당한 왕의 장자 찰스 2세가 피신갔던 프랑스에서 돌아와 공화정 종식시킴. 일종의 종교적 독립 계기. 향후 영연방절(구 제국절)의 시초가 됨. 그외 아일랜드와의 갈등, 스코트랜드 봉기, 웨일즈 신분 어쩌고저쩌고. 다 통과. 외국 로마카톨릭 교황 → 국내 신교 교왕(국왕) 구교&신교 혼재 → 신교로 국교 단일화
□ 일본 1492년 이전: 무사 집권 엎치락뒤치락 반복. 1493년 메이오 정변 1868년 메이지 유신: 구정부 체제에 신정부가 역모를 성공. 왕정복고 완료. 약 80년 후 전쟁종료 국경일 창설로 이어짐. 1877년 반란 즉 내전 발생. 1876년 12월에 류큐 왕국은 청나라에 구원 요청하나 다음 해 봄에 류큐 왕조 멸망&이름 바뀜. 1932년 5월 15일 군&농민 위주 쿠데타. 1936년 2월 26일 쿠데타. 곧 사극에 나오는 거 다 있었음. 없는 거 빼고 전부 있었음. 1941년 12월 7/8일 이후 장래. 진주만 기습 A급 전범 용의자 19명 중 1인이 사면되어 56 · 57대 총리 역임. 그 후 육사 13년 선배인 밀사를 비롯해 열도·반도 극보수끼리 유착. 요컨대 비둘기파도 있었으나 매파 절대 우세. 20세기 중간 중간 시민운동과 반전운동 전성기 반짝했으나 시큰둥. 시위다운 시위는 그때 다 끝남.
□ 시민 봉기. 프랑스 대혁명 : 1789 ~ 1799
■ 계엄령 각 나라별 국사를 보더라도, 통계 상 5년 내지 10년에 1번꼴 발생. 국가비상사태 선언 및 실행이 국민을 위해서냐, 1인체제 1당제 유지를 위해서냐. 예시는 알다시피.
■ 세계사 16세기 유럽: 에스파냐 제국 VS 반에스파냐 동맹 16세기 전쟁: 네덜란드 독립 전쟁: 1568 ~ 1648 17세기 유럽: 프랑스 부르봉 왕조 VS 반 동맹 1865년 파라과이: 브라질 대 파라과이 국경 분쟁 시작. 영국 신속 개입. '아르헨티나&브라질&우루과이'가 삼국연합해 전쟁 발발. 5년 후 파라과이는 패배하여 인구의 60%를 잃음. 남성 10명 중 9명이 사망.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VS 반 동맹 19세기 전쟁: 대표적으로 크림 전쟁. 1853년 ~ 1856년 3월 30일까지 약 3년간 러시아 제국에 맞서 오스만 제국, 영국, 프랑스,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 4국 연합국간에 벌어진 전쟁 20세기(초)세계: 독일·일본·이탈리아 VS 연합국 (독일&일본 직접 결탁은 없었고 이탈리아는 1번 1번 따로따로) 20세기(초)유럽: 트로츠키 대 스탈린. 카프 대 마르크스. 무솔리니와 파시스트 쿠데타. 20세기(중후 이후): 국제엽합. 유럽연합. 중동연맹. 나토. 미국·러시아·중국·일본 슈퍼헤비급 체급 유지 및 국제조약기구, 언론과 인터넷 등. 군사력이 감당 불가능할 정도로 발달. 정보 실시간 공유하고 심리적 지리적 거리가 좁혀져 평화 유지.
■ 식민지 인도: 피식민지국(영국)은 현지에서 '힌두교&이슬람&불교'간 견제토록 해 알력 형성되다 1국을 독립치 못한 채 결국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 4개국 분할. 필리핀: 피식민지국 스페인 → 미국 → 일본 → 미국 → 독립 → 핵무기 보유 절대 금지 조항을 헌법에 명시 → 미군기지 없앰. (필리핀을 점령했던 일본은 반미운동 결과 1995년 신당 창당. 그 후 근대사 최초로, 2008년쯤이던가 1당제를 탈피하여 신당이 정권을 최초로 잡았는데. 그게 마지막이 됨) 인도네시아: 포르쿠칼 340년. 네델란드 340년. 일본 5년. 말레이시아: 아프리카: 현재 아프리카 각국 국경의 70%가 베를린 회의와 20세기 초 사이에 유럽 열강에 의해 확정된 것. 베를린 회의란, 1884~1885년에 베를린에 모인 <영국 · 프랑스 · 독일 · 벨기에 · 포르투갈 · 이탈리아>대표 회의. 당시 전(全)아프리카 지역을 원주민 의사 개입 없이 측량사 대동하여 6개국끼리 나누어 식민지 나누어 가짐. 부족&언어&세력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설정된 국경이기 때문에 현재 현지의 일부 정세 불안 원인이 됨.
■ 피식민지국의 식민지 언어 탄압 토착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박해-강압-폭거 결과 나뉨. 사라진 언어, 언어 혼재, 토착어 독립으로.
- 사라진 언어: 알라스카 원주민어. 인디언 부족 일부. 아프리카 부족 다수. 아마존 부족 일부...... 남아메리카에 스페인어와 포르투칼어 외에 기타 등등.
- 현지어 혼재: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티베트어......
- 토착어 부활: 중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이스라엘, 한국......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어를 배우고 사용하게끔 강제로 탄압받은 비독일어권 다수.
에잇 기록하다 포기했다. 공부 더 해야 함. 그러지 않으면 안됨. 안 그래도 위키피디아에 다 있는 거. 인터넷에 다 찾아볼 수 있고 책 몇 쪽만 뒤적여봐도 모두 알 수 있는 지식. 그러나 귀찮고 알면 찜찜한 견문.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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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명 세력 승리 1979년 니카라과 산디니스트 1979~1804년 아이티 독립혁명 1789 ~ 1799년 프랑스 대혁명 1810~1821년 멕시코 독립운동 1820~1824년 페루 독립전쟁 1821~1830년 그리스 혁명과 독립 1830년 벨기에 혁명과 독립 1830년 7월 27~29일 프랑스 7월 혁명 1830년 '영광의 3일'이라 불리는 프랑스 파리의 7월혁명 1848년 4월 10일: 1만명 이상이 모인 대규모 민중 봉기 (1830~1850년초까지 선거권 획득을 위한 민중운동) 1860~1861년 가리발디의 혁명운동과 이탈리아 통일 1871년 과테말라 자유주의 혁명 1910년 멕시코 혁명 1919년 헝가리소비에트공화국 성립 1919~1921년 아일랜드 독립전쟁 1920년 10월 5일 혁명으로 포르투갈공화국 선포 1941~1945년 반나치스 레지스탕스운동과 유고슬라비아민주연방공화국 창립 1952~1964년 볼리비아 혁명 1959년 쿠바 혁명 1968년 파나마의 쿠데타와 혁명 1974년 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 1989~1991년 동유럽과 중부유럽의 공산체제 붕괴 1989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벨벳 혁명' 1989년 루마니아 혁명과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처형 1998년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혁명 ............생략
■ 혁명 세력 무승부 또는 패배 1911년 신해혁명과 중화민국 건립 1921~1924년 몽골 혁명과 몽골인민공화국 창설 1932년 타이의 절대왕정 폐지 1949년 내전 종식과 중화인민공화국 탄생 1975년 라오스 공산당의 왕정 전복 1975년 크메르루즈(급진 좌익 무장단체)의 캄보디아 정권 장악 1971년 파키스탄에서 방글라데시 분리 1986년 필리핀 혁명, 독재자 페르디난도 마르코스의 실각 ............생략
■ 20세기 대량 학살 1900년대 초반 / 약 1,000만명 / [제2차 세계대전] 유태인 대학살 (대독협력 비독일인 공신 막강) 1900년대 초반 / 약 2~3백만명 / [제2차 세계대전] 소련군 전쟁포로 1900년대 초반 / 약 1.8~2백만명 / [제2차 세계대전] 폴란드인 1900년대 초반 / 약 30만~150만명 / [제2차 세계대전] 집시 1900년대 초반 / 약 20만~25만명 / [제2차 세계대전] 장애인 1900년대 초반 / 약 8만~20만명 / [제2차 세계대전] 프리메이슨 1900년대 초반 / 약 2만~2.5만명 / [제2차 세계대전] 슬로베니아인 1900년대 초반 / 약 1.5만명 / [제2차 세계대전] 동성애자 1900년대 초반 / 약 5천명 / [제2차 세계대전] 여호와의 증인들 1900년대 초반 / 7000명 / [제2차 세계대전] 스페인 공화주의자들 1900년대 초반 / 집계 생략 / [제2차 세계대전] 각국 민간인 및 군인 1885~1908년 / 1,000만명 / 레오폴드 2세의 콩고자유국 시기의 대학살 1904년 1월 / 수 만명 / 아프리카. 독일 식민지인 독일령 남서아프리카(현 나마비아). 7년 전쟁 동안 헤레로인 수만 명 학살. 1914년~1923년 / 28만명 / 아시리아인 집단학살 1915년 / 120만명 / 아르메니아인 집단학살 1924~1953년 / 900만명 / 소련. 스탈린이 자행한 학살, 강제노동 수용소, 기근, 숙청 1933~1945년 / 1,200만명 / 독일. 나치스가 자행한 대량 살육, 집단학살, 기근 1945년 / 2만~4만명 / 알제리. 세티프-겔마 대학살 1947년 / 8만명 / 마다가스카르 봉기 진압 1950~현재 / 60만명 / 중국. 티베트 탄압 1958~1962년 / 최소 1,500만명 / 중국. 대약진운동과 연계된 기근 1960~1996년 / 30만명 / 마야. 마야인 집단 학살 1964년 / 2만명 / 탄자니아. 잔지바르 아랍인 대학살 1965~1966년 / 100만명 / 인도네시아. 자와-발리 대학살. 1966~1975년 / 100만명 / 중국. 문화혁명기 홍위병 폭거 1967~1970년 / 100만명 / 나이지리아. 비아프라 전쟁(이보족 제거) 1971년 / 50만명 / 인도. 벵골 대학살 1975~1999년 / 18만명 / 인도네시아의 동티모르 침공 1975~1979년 / 170만명 / 캄보디아. 크메르루주가 자행한 탄압 1976~1989년 / 3만명 / 아르헨티나. 군사 독재 탄압 결과 실종 및 사망 1990~2003년 / 100만명 / 이라크. 통상 금지 조치 관련 1994년 / 100만명 / 투치족 집단학살 2003~2010년 / 40만명 / 다르푸르 집단학살 2008~2009년 / 3만명 / 스리랑카. 타밀족 대학살 ............생략
■ 산업재앙 / 해양오염 ■ 산업재앙 / 육상오염 ■ 산업재앙 / 원자력 사고 ■ 산업재앙 / 방사능 오염 ■ 산업재앙 / 생화학 오염 ■ 세계적 범죄단체 및 암거래 ............생략
대충만 추리다 포기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면 위키피디아를 비롯해 수많은 자료가 있으나. 필자가 멍청한 건지 아니면 구글 검색엔진이 허접한 건지. 관련한 구글 DOCS 파일은 찾을 수 없음. 분명코 있을 텐데 아니 많을 텐데 뒤로 밀리는 거 보면 검색속도 얼마에 불과한 놀라운 검색기계가 못 찾을 리가. 설마 거의 희박하거나 있어도 빈약해서? 부디 아니기를. 인간이 최고로 간과해선 아니될 사실들인데 그럼 안되지. 만약 일부러 유리하게만 포장하고 얄밉도록 뻔뻔히 그 무언가를 왜곡한다면. 그럼 인간과 동물은 하등 다를 게 하나 없으니까. 아니 '=' 부호가 수치스러워지니 말이다. 하이에나가 꽃사슴에게 용서를 빌까? 뒤늦은 뉘우침은 대개 본의가 아닌 것이다. 가만 보니 일목요연하게 포맷, 숫자 오름차순 내림차순, 알파벳 오름차순 내림차순, 연도별, 나라별, 승패별, 성과별, 장르별... 엑셀 기능별 재분류할 자료 자체가 공유되지 않은 점. 혁명 뿐만 아니라 전쟁을 비롯해 내전 뭐 뭐 각 부분 주제별로 통합된 배경지식 자료가 태부족. 현재는 인류 역사상 뭘로 따져도 최고인데 이건, 아주,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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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주제: 20세기(초)유럽: 왜 제1차 세계대전 다음에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졌는가? 왜냐하면 산업계 자동차 회사들간 타사 주식 보유분이 거미줄처럼 얽혀있듯이 유럽도 그랬으니까. 벨기에가 중립했다 철회하거나, 오스트리아가 독일과 거리를 두다가 불리하면 뒤에 숨거나. (오스트리아 내 독일계가 30%이었나? 그건 몰라도 히틀러 태생지가 오스트리아. 당시 이름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그럼 체코를 비롯한 동유럽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모두 서로가 서로를 못 믿었던 냉전 시대. 체코슬로바키아를 도와주자, 아니다 지켜보자. 무솔리니의 방관하는 심려에 나치는 반기고. 조약은 유명무실이요 파트너쉽은 불안불안. 동맹조차 들쑥날쑥. 유명무실한 조약들에 편 짰는데 못 믿고. 책임은 회피요 불합리는 남 탓. 독일과 가까운 쪽에서 정치적으로 잘 해결하기를 바라고. 눈치 작전 끝장. 러시아를 제외한 전 유럽이 혼전의 혼전을 거듭하다가 어느 정도 전쟁이 끝나면, 그럼 결국 힘을 비축한 러시아가 전 유럽을 몽땅 꿀꺽할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은 정치권에서 흔하디 흔했음. 유화정책과 엇박자가 지속되면서 화를 키웠던 형상. 그렇게 내내 세력 개편 하다 하다 방관하고. 유렵연맹을 결성했으나 양차 대전 사이에 흐지부지됨. 결국 현재의 유럽연합이라는 정답으로 귀결. 당시 중도와 보수 상당수는 그랬음. 즉 양차 대전 중간인 1930년대. 시민 수십만~수백만 & 군수뇌부 80%를 처형·투옥·총살한 1936년 스탈린 대숙청.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프 상당수 유행어는 '스탈린보다 히틀러' 였음!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투표 결과 99% 독일 합병 지지, 독일 민심은 전폭적으로 히틀러 응원. 그게 끝이 아니라 이랬다 저랬다 뒤죽박죽이었음. 제국의 기준이 1900년대 중반 이전에는 식민지 확장 위주였으나, 1900년대 이후 식민지 직할제보다는 간접 동맹권 영향력 외교력 위주로 바뀌듯. 20세기 초반 히틀러도 직접 영토 합병보다 위성국을 선호함. 특히, 남이 나를 위해 대신 일해주는 조력자&대리인 방식을 매우 극호. 때문에 인접국간 물밑 기싸움이 치열했음. 그 효율을 놓고 헝가리와 폴란드가 선제 행동을 취하는 대가로 그 두 나라에게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를 후하게 나누어줄 생각을 했는데. 그러나 나중 마음을 바꿈. 어째서, 아니 왜? 왜냐하면 두 나라 모두 위기가 거의 끝나갈 때까지 무임승차도, 정식 협력도 하지 않았기 때문. 너 밉다 꼴보기 싫다 그거지. 더불어 소련과 동유럽의 조약이나 파기하면 그뿐인 유명무실. 독일과 대면한 제1인접국들이 연합해 나치를 봉쇄할 수 있었냐, 같은 편이었냐, 길만 터줬냐. 꼬이고 꼬였던 배경지식만 쑤두룩. 그도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무엇보다 인구구성이 혼재되어 있었기 때문. 현재 독일 내에 외국계가 다양한 것처럼 당시 독일 밖도 그랬음. 말레이시아에 중국계가 30%는 약과에 해당하는 유럽사 때문. 17, 18세기 역사의 결과로 인해서. 1940년 이전에 헝가리 30%, 이탈리아 남부 티롤에 30만 독일인, 폴란드 슐레지엔과 회랑에만 150만 독일인 포진......! 때문에 독일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견&약소국들이 어정쩡하게 행동할 때 독일과 지리적으로 먼 강대국들이 일찍 행동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이 커짐. 양차 대전 차이점: 군수품 생산은 내수와 수입 2가지. 그 가운데 필수 원자재(고무, 철, 석유) 해외 조달을 위해 독일과 일본은 전방위적으로 전력을 확장할 수 밖에 없었음. 군수품 조달을 위해 해상 수입이 필수였으므로 해상봉쇄 전투 극심.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첫 며칠간 영국은 독일의 대서양 케이블을 끊었음. 즉 고무 같은 천연 원자재 수입 → 합성 화학 자체생산으로 대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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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슈 오블리제 : 설명 생략 부자 평범 : 적당히 베풀고 적당히 조용하고. 부자 졸부 : 설명 생략 운동선수─모범 : 연봉에 걸맞는 활약. 구단주 흐뭇이요 팬들도 만족. 운동선수─먹튀 : 일부러 못하고자 하지 않았다만 결과적으로 투자 실패. 팬들 실망. 선수 본인도 절망. 기업가─귀감 : 설명 생략 기업가─기업사냥꾼 1: 상도덕 지킴. 얄밉지만 형법-상법-민법 등 뭘로 따져도 합법. 그 바닥 약점부터 편법이자 잔꾀까지 다종다양하나. 그에 앞서 내부 문제가 우선. 가령 방어권 행사에 소극적인 경영권 잘못 먼저. 장기적 수익&주주이익 우선보다 단기 수익 창출에 급급한 경영진 탓 우선. 그렇게 될 때까지 어쩌다 사태가 악화됐을까! 기업사냥꾼 측에 기밀 자료를 유출한 내부의 적이랄지, 국영기업을 헐값에 외국에 떠넘긴 대가로 거액을 몰래 챙긴 악덕 일꾼들 예. 실제로 있다 없다? 없을 수 없다. 기업가─기업사냥꾼 2: 상도덕 안 지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음.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이전 즉 2000년 이전에 아마도 기업사냥꾼 2가 1보다 많았을 것으로 추론. 2000년 넘어서서 인터넷이 활성화된 현 시점은 과거에 비해 그 비율이 현저히 줄었을 것으로 예상. 기업가─중간 : 평범 기업가─먹튀 * : 타지(외국)의 자본을 흡수해가고, 현지(국내)로 돌아가 경험담을 출판하는데 번역은 허락치 않는 경우. 지식공유 하기 싫다 주의! 외국계 기업 1 : 평판 괜찮음. 외국계 기업 2 : 설명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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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먹튀 *에 대해 부언 설명. 먹튀냐 아니냐 까지는 아니겠으나. 인간적으로 사극의 배역 떠올리지 않을 수 없으니까 도저히 모른 척을 못하겠음. 포기. 딱 포기. 단지 윌리엄 셰익스피어만 (일부 악덕) 유대인을 어떻게 그렸을까? 절대, 절대, 절대 아니거든요. 교양가들께서 그걸 어찌 모르실까! 가령, 브랜드 SONY 창업자 2명 중 1인인 모리타 아키오. 영어권에 부드러운 어조와 친근한 인상으로 책 2권 출간. 그런데 1989년 극우 정치인과 자국에서 출간한 책은 번역 거부. 부를 축적하여 브랜드 띄우고 유명해진 후 태도 돌변. 180도 돌변. 돈과 명성 등 원하는 건 다 얻었으나 지식은 공유하기 싫다는 논조인데. 챙길 건 더 챙길 거 없이 챙겼어도, 잔소리와 험담과 솔직한 고백은 지식 공유하기 거절. 아쉬운 기초, 표준, 방법, 시장... 그 모든 건 다 흡수해서 부와 명성과 많은 걸 이뤘는데. 정작 초심과 부드러운 태도와 평화적인 자세는 나중 하루아침에 돌변. 이제 그럴 만하게 되었으니, 힘이 세지고 부를 이뤘으니, 따라서 가면을 벗어도 괜찮다는 마음과 실행. 보아하니 이사, 이혼, 이직, 전업, 이민 등 개인의 행복추구권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나. 그와 별개로 목적 성취 전까지는 양의 탈을 쓰고 있다가, 뽑아먹을 거 다 뽑아먹었기 때문에 사귀던 여자를 버리는 것처럼. 연애하던 남자가 가난해지니까 단물 빠진 풍선껌처럼 내치는 것처럼. 그처럼 무조건 악인이라는 말이 아니라. 위협적이지 않도록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다정하고, 친절하며, 영원한 친구처럼 보이며,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줄 것처럼 굴더니. 하루아침에 딴사람이 되는 이치. 사람 사는 데는 다 비슷비슷하듯 좋은 사람도 있고 덜 착한 사람도 있겠으나. 일본인들 거의 다 선량하고, 약속시간 세계 최고로 잘 지키고, 질서의식 최상급에 친절하고 예의바르고. 그렇지만 꼭 그곳만 그렇다는 게 아니라, 유독 흑백TV 정신이 뿌리 깊은 예시라서 하는 말. 명사인 정계와 비속어인 정치판을 생각나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른 건 다 좋고 호인이겠으나, 우리 주위에서 퍽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대하드라마 인식의 대표적인 예시를 아 글쎄 이렇게 만나다니. 사극에서 이따금 들을 수 있는 대사. 바로,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처사. 물론 그게 극적으로 일반화한 과장법 대사라는 걸 누가 모르겠냐마는. 언젠가 배신할 사람은 정해져 있다는 사실, 슬프지만 썩 부정할 수 없는 것. 2000년 전 당시 JC도 돈 때문에 배신당했는데. 당시야 로마제국 치하 주다스 프리스트를 비롯해서 시간 표준 설정이요, 종교사와 세계사가 혼재되어 1900년에 이르렀는데. 똑똑한 과학자 같은 핵심 인력 상당수가 직간접으로 나치와 연결되었을까, 아닐까? 돈벌이에 그야말로 탁월한 재주가 돋보이는 유대인 재력가들의 자본이 나치로 흘러갔을까, 아닐까!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나. 결과적으로 유럽에서 유대인 박해와 대참사 다음에 현재의 이스라엘로 이주했는데. 어떻게 된 게 태평양 원주민 정신을 공부하고, 극동 지역 흑백TV 사고체계를 연구하다 보니. 헤비메탈 그룹 주다스 프리스트면 추억의 유행가라도 된다지만. 대하드라마가 상당한 평균과 뒤섞여 있다니. 이게 말이나 된단 말인가. 말도 안되는 게 현실이라니.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심보가 챙피한 줄도 모르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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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서 입 아프고 듣는 사람 얼마나 피곤하겠냐마는. 정말, 참으로, 놀랍도록 그 어떤 기질이 닮았기에 너무도 신기할 뿐.
- A. 정치적 노선 : 사과&반성 끝났고 박물관적 지식으로 대체하자. (매파 비둘기파 차이는 있을지언정 방관&무관심은 결국 동조. 유럽이야 문명이고 아시아는 각자도생 대하드라마)
- B. 극우 정신 일부 : 20C 초반 미개한 아시아에 문명 전파한 걸 사람들이 어찌 고마운 줄도 모르나 쯧쯧쯧.
- C. 제2차 세계대전 패배 : 러시아-영국-아일랜드-프랑스-네델란드-스페인...는 승전일이요, 패전국은 전쟁종료일로 에둘러 표명한 거 이해는 하겠는데. 전 아시아와 알라스카 일부─호주 일부─태평양─인도양 태반을 식민지로 거느리며 노예들 위에서 제국처럼 군림하다가. (다른 제국들이 자국어를 가르쳤던 일처럼) 일본도 식민지 언어-글자-말 사용을 탄압 및 고문하며 자국어 학습&사용을 강요하며 호시절을 보냈는데. 어느 날 느닷없이 하루아침에 역으로 노예처럼 지배당했던 굴욕감. 우리 국왕을 참수하지 말아달라 제발 부탁이다, 그러다 결국 국왕이 인간선언을 하자 백성들은 신인줄 알았는데 놀랐고. 최고의 피해자는 자국민이라면서 바깥으로 먼저 행한 무수한 참사는 나 몰라라, 왜 우리가 세계를 제패하지 못하도록 막았냐 라면서 사과하라~ 사과하라~! 아시아의 맹주로써 기세를 떨치며 노예처럼 식민지인들 언어 탄압에 자국어를 가르치고 그러다, 느닷없이 입장이 바뀐 굴욕감. 모욕감. 패배감. 수모. 모멸. 능욕. 말도 못했을 텐데. 역사적으로 당한 것만 중요하고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영원히 칼을 갈 테고. 본인들이 자초해서 시작된 일과 지구 3분의 1 권역에 피해주며 쑥대밭 만든 건 나 몰라라. 남한테 피해주는 걸 그렇게나 싫어하면서. 그 원흉이자 사단이 모두 국왕은 허수아비로 앉혀놓고 무사들이 으쌰으쌰한 결과인데. 지금 와서 어떻게 된 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셨다면서 나치 주역들을 추모하고, 기리고, 숭배하기까지.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냔 말이다. 말이 안되지 않나 말이! 완전 빼도 박도 못하는 주다스 프리스트 정신.
현재의 이스라엘로 되돌아와 정착하기까지 숱한 시련을 겪은 유대인.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듯이 착한 유대인 있고, 약간 야비하거나 교활하다 싶을 정도로 계산 치밀한 유대인도 있을 텐데. 문학 음악 미술 건축과 정치 사회 경제 등, 유럽에서 썩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던 유대인 악덕 고리업자 어쩌고저쩌고. 좋은 유대인이 훨씬 많았을 테지만 유독 흑백 TV 정신이랄지, 태평양 원주민 정신이 투철한 분과가 재력가로 활약했기에 그와 같은 배경지식이 2000년 가까이 쌓였고. 그러다 어쩌다 홀로코스트 비극이 발생했고. 그렇게 1900년대 중반에 유대인이 현재의 이스라엘로 이주해서,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어를 부활시켰고. 그렇듯 스포츠 선수야 다년 계약한 다음에 난 잘하고 싶고,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 나오면 어쩔 수 없다. 하는 데까지 하는 수밖에. 누가 '먹튀'라는 말 듣고 싶어서 그러겠나. 그러나 그와 달리. 제일 친한 친구인 것처럼 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는 일. 지금까지 여태 가면 쓰고서 정체성 속여왔던 것. 펭귄 클래식 읽다 보면 유독 많이 나오고, 로마자(라틴 문자) 구사자 가운데 웬만한 어른들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지식. 경영전략과 이론이야 다 좋은 얘기겠으나, 유대인 역사가 생각나니 하지 않을 수 없는 얘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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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조금만 더. 현재 1.3억 몽땅 뒷짐인데? 앞으로는 몰라도 뒤로 봐도 이만큼 객관적으로 자성 충분했나 아닌가. 그럴 시간이 어딨나, 아니면 해도 사회에서 도듬기를 하나. 그래서 귀에서 피가 나실 텐데. 물개박수랑 정반대 쓴소리에 기분 나쁘실 텐데. 꼴보기 싫고 더럽게 재수없을 텐데. 전부 자업자득 아닌가. 응? 앞바퀴를 끌면 뒷바퀴는 저절로 굴러간다. 사극 장르가 여러분~ 나를 따르라~ 그러면 계속 사극일 수밖에. 굽은 막대기에 곧은 그늘 지지 않는다. 근대사 130년만 따져봐도 매파가 거의 독식하지 않았나.
- (A) 필리핀: 성문헌법에 핵무기 무소유 박고, 미군기지 없앤 국사.
- (B) 일본 : 성문헌법에는 평화헌법인데 말뿐인 유명무실. 동북아 정세 때문도 한몫. GDP 대비 1퍼센트대 군비 지출은 낮으나 체급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경제 규모처럼 언제든지 군비 및 군사력 세계 TOP 3 등극은 시간문제.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님. 조약에 묶여있을 뿐. 실상 전국민의 든든한 후원과 신뢰 때문에 역사상 최장기 복무 총리. 그분 역사 지우기 엄청 좋아하심과 더불어 불리한 역사는 실제로 안내판에서 표기하지 않아야 정상인 문화. 단, 이긴 역사는 귀 무덤 코 무덤처럼 모두 명시. 진 역사는 전부 지움. 따라서 어차피 허울뿐인 평화헌법 뜯어고치자는 주의. 마음만 먹으면 세계기구에서 탈퇴하고 단 얼마만에 플루토늄 생산은 식은 죽 먹기. 드문 비둘기파가 오키나와 어쩌고저쩌고해서 정치사 최초로 야당 집권했는데 필리핀처럼 공약 못 지키고 어영부영하다가 2012년인가 2013년에 물러나 야당 최초인 동시에 최후 집권 기록. 다시 대하드라마 1당제 전성시대 질주.
이처럼 A&B가 극명히 갈리는데 화장발이자 가면 같은 평화헌법을 노벨평화상 추진합시다 추진합시다~? 액자-액자-액자...저분이 왜 저기 계시지! 라는 으아함처럼 노벨상 위원회가 선심성으로 권위 실추시키듯 상장 남발한 예가 적지 않듯. 만약 덜 똑똑한 양반들 로비에 휘둘려서 또 유력한 후보 어쩌고저쩌고 그랬으면. 그게 뭘까? 또 먹튀! 원폭 투하 사과하라~ 사과하라~랑 똑같잖아! 그게 뭔가? 어? 그게 뭐냐고. 누구 하나 찍소리도 못해? 뭐야 그게, 뭐냐고. 어? 도대체가 말이야, 고양이 목에 방울 달 사람 정말 아무도 없나? 어? 전부 다 로보트야 뭐야! 동정심 없는 거야 관습이라지만 수치심도 없다는 게 말이나 되냔 말이다. 뉴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독일 1인자의 반성과 사과 발언. 현지 아무 동네 길거리에서 어떤 행태를 보이는 건 파렴치와 패륜에 해당하듯 불문율이 딱 지켜지는데. 군비가 정부재정 대비 1.2%에 해당하는 독일. 군비 대비 실질적인 군사력을 보자면 미군─NATO─유럽연합과 더불어 결코 위협적이자 공격적이지 않은 형세. 그런 독일이 언제 노벨평화상 우리한테 주라고, 제발 우리 주라고 애청한 적 있을까? 있나, 없나? 어? 개개인 권리에 해당할 수도 있을, 애원에 앞서, 1인자가 흔하디 흔하게 굽히는 건 그저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도리일 뿐. 인간이 금수와 다른 이유! 그런데 막강한 세계 5위 7위권이요 마음만 먹으면 TOP 3는 누워서 떡먹기에 해당하는 허울 뿐인 평화헌법. 노벨평화상 노벨평화상 추진하자 추진하자~? 그게 말이 되나. 어? 말 같지도 않은 이치. 개 풀 뜯어먹는 소리를 해도 유분수지. 홀로코스트부터 시작해 바깥에 저자세만 보여도 역적인 대하드라마인데? 정말 스포트라이트가 그렇게 좋다면, 진심이 그러하다는 뜻인데. 아니 진짜로 그렇게 갓난아기처럼 TV에 나오고 싶나? 무대병? 연예인병? 공주병? 그러므로 역사 외면에 세태 풍자에 대해 이렇게 논평할 수도 있다. 바로, 먹튀 전성시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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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칼럼에 현생에 부디 승리하라는 둥 건승하라는 둥 괜히 엄포로 엄살을 떨었던 게 아니다. <기습─뒤통수─쿠데타─먹고 튀기 일명 먹튀>. 이와 같은 진실-사실-진리에 대해 일본 사상가들이 진지하게, 낱낱히, 하나도 빠짐없이 자성한 적 있었을까? 드물게 있었다고 본다. 물론 매우 드문 예외를 빼놓고선 수박 겉 핥기였다고 봐도 되고. 아니 그럴까? 아닐 리가 있나. 제 7십 몇 대 8십 몇 대. 비둘기파 총리도 있었으나 현역에서 물러나 전직이 되어 뻔트만 대도 들을 말은 뻔한데 어떻게. 과연 발행부수 세계 최대 언론사 요미우리 어디 어디, 150년 간 10명 총리를 배출하고 어쩌고, 그와 같은 흑백TV 일색인 사회지도층─관습─관행─그에 직접적으로 충성이요 방관적으로 동조하하는 전국민. 희박한 시민단체와 배둘기파 개개인은 호인일지언정 겉으로 바른 말 옳은 소리를 어떻게 하나. 왕 따돌림 될 게 뻔한 데 하고 싶어도 못한다. 차마 해서도 안된다. 용기는 배신. 그렇게 로보트처럼 살도록 강요하는 구습이기 때문에 장점도 매우 많으므로, 닌텐도 뭐 뭐 굉장히 뛰어나고 재밌고 좋은 점도 많다. 다만, 주다스 프리스트와 사회 기득권, 사회지도층은 좋고. '불미스러운 건 외면한다 냄새나는 건 덮는다'라는 문화. 그 때문에 이미 문화재 간판만 봐도 불리한 건 다 빈칸. 군함도 어디 어디 제2차 세계대전 강제노역 탄압 집단학살, 전부 몽땅 벌써 옛날에 지워버렸다. 교과서를 비롯해서 새파란 새싹인 아동과 청소년들한테도 룩 (Rook)─비숍 (Bishop)─N (나이트)는 쏙 빼놓고 쫄병과 요점 즉 썩 불리하지 않거나 도저히 숨길 수 없는 줄거리만 가르친다. 그런가, 안 그런가? 심지어 러시아와 마찰 중인 어디, 반도와 겹친 어디, 중국과 또 어디. 전부 몽땅 자기 꺼라고 교과서에 명시해서 학생들한테 가르친다. 자, 여기서 틀린 점. 덤비면 반길 테나 그 어떤 현지의 논객이 한판 뜨고 싶겠나. 왕 따돌림을 감수하고 옳은 말 하고 싶다? 미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봐도 된다. 밤이 어두울수록 낮은 더 밝다. 그러므로 희망찬 미래는 아름다울 것이라고 관측해도 좋을 텐데. 매파와 방관자만 행복하면 뭘 하나? 현대 문명과 일부분 반목하는 문화, 상식과 갈등을 겪는 일부 구습, <기습─뒤통수─쿠데타─먹고 튀기 일명 먹튀─상도덕>, 타산적으로 살라는 암묵적 불문율. 셈 하나만 기가 막히도록 빠르면 뭘 하나. 저승, 생각, 안 하나? 생각 잘 하시란 말씀. 국가를 위해 희생하셨던 전범들님께 묵념하고 절하면 천국행을 그분들께서 과연 책임져주실까? 글쎄요 글쎄요! 누군 뭐 이런 진짜를 얘기하고 싶어서 하나? 자성은 본인이 해야 멋진데, 그런데 현재의 1.3억 가운데 이처럼 제대로 헛소리 읊었던 사람 있었나? 없다. 있을 수가 없다. 그럼 과거에는 있었을까? 있어도 수박 겉 핥기. 정말로 있으면 매파한테 당하기 딱 좋음. 그럼 후세에는? 전망을 말하기가 썩 애매하다. 현재의 1.3억 가운데 몽땅 다 쉬쉬하고, 과거와 미래 그 누구도 뒷짐만 지는데. 어? 누군 뭐 이런 잔소리 하고 싶어서 하나? 옳소~ 얘기 하고 싶어소 했소. 왜, 이 미천한 잡것은 그러면 안되오? 안된다면, 어? 애들 들을까 봐 알까 봐 의심할까 봐 진실을 파헤칠까 봐, 겁난다면 속 시원하게 논쟁을 하면 될 거 아니요. 아니 그렇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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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대인 사회에서 드물겠으나 옳은 역할 없지 않고, 왕따돌림 각오한 채 바른 말 하는 사람 있다는 거. 도대체 왜 없다고 필자는 억지를 과장하고 논리를 비약할까? 왜냐하면 모순되오나 그만큼 사실이니까. 그거 억지 아니니까. 궤변이 아니라 거의 다 사실이니까. 문화학자 교양학자 대사상가 그분들 아무리 잘나셨을지언정 로보트 기질에 대해 결코 부정할 수 없으니까.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731부대(저자: 15년전쟁과 일본의 의학의료연구회 *), 시민단체, 양심가, 비둘기파 있어도 죄다 묻히니까. 내부에서야 부도덕이 아닌 몰도덕, 동정심 없는 전통이 지극히 지당하니까. 동정심이 없는데 양심이 어떻게 통해? 솔직히 말해서 남한테 피해주기 싫은 거 다 나 좋자고 따르는 불문율인데. 아니 그렇소? 속된 말로 툭 까놓고 말해서 그런가 안 그런가! 나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 좋든 싫든 어릴 때부터 누구 하나 그게 나쁘다는 사람 보도 듣도 못하는데? 해서는 안될 것 천지! 빅토르 위고가 완곡하게 설명하듯 1700년대 시대상처럼 윗계급이 기분내키는 대로 아랫계급을 개-소-말-돼지 취급하며 탄압이 극에 달해 발생한 사회 혁명과 반대로. 관습은 변함없이 전반적으로 모두 1700년대 유럽 계급사회를 지향하기 때문. 그게 내부에서는 괜찮지. 다만 바깥 문명과 마찰을 빚었을 때가 문제. 잉글랜드처럼 반란 거의 없이 체계를 만들어서 현대로 넘어오는 것도 아니고, 유럽 본토처럼 해도 해도 너무한다면서 혁명으로 구습을 바꾸지도 않았고. 옛날 옛적 유대인 평판처럼 애매하게 상술은 기막히고. 그러니까 세일즈맨이 푼수들 벗겨먹듯이 좋은 건 모두 흡수하겠으나, 역으로 얻은 지식 공유는 하기 싫다는 먹튀 당연히 발생할 수밖에. 유리한 거만 가르치고, 흑백TV 인습만 세뇌시키고. 그래서 좋은 점은 스포츠 분야에서는 스포츠 정신과 질서의식 등이 좋고, 안 좋은 점은 나머지 기타 등등. 자, 여기까지 토시 하나 틀린 말 있으면 제발 반론 좀 펼쳐주시라. 맒 많은 사람 입 아프고, 듣는 사람 얼마나 귀 아프겠나. 당사자님들 그 얼마나 꼴보기 싫고 기분 나쁘시겠냔 말이다. 인터뷰랄지 알파벳 언론에 알려질 때야 그렇게 말씀하시지. 나는 옆집 옆동네 옆도시가 지금보다 훨씬 풍요로워지면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파이가 커지기 때문이다고. 그런데 정말로 그럴까? 반틈은 맞다. 반틈만. 딴 게 아니라 그게 착한 척이니까. 사람이 품위 갖춰야 하니까 가식에 위선 없어서는 안되거든. 수평적 사고가 바탕이 되는 선량한 민초 생각이라면, 친한 친구끼리 늬가 더 잘사니까 늬가 사라 쏴라 난 너 2번 살 때 1번만 산다. 친교에서야 얼마든지 통용되는 이치. 하오나 우정과 사랑이 비슷한가 몰라도 현대적 외교와 흑백TV 경쟁은 결코 그럴 수 없는 것. 우리가 다큐멘터리 본 게 얼만데. 그러므로 본심은 아마도 이렇다고 유추할 수 있다. 관측이 아니라 사석에서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가짜. 속마음 터놓지 않은 것일뿐. 흉금 터놓고 친구가 나보다 현격히 잘나면 짜증나거든. 잘해도 잔재주 적당히 다양하고 잘해야지 뭐 팔방미인 팔색조에 파랑새? 너 다 해먹어라 이 재수없는 푼수야! 거기서 멈추면 완전 절친인데. 윽박지르는 거도 한두 번이지 또 반복되는 잔소리는 뭐다? 그래서 늬가 여자가 없는 거야~! 어? 그러니까 늬가 남자가 없는 거라고. 농담이고. 사람이 질투심이 어떻게 없나. 그런데 이상한 게 질투부터 사랑까지 나는 다 되고, 남은 안된다는 논리. 그게 말이 안되니 하는 말. 세계사 국사 잔지식 배경지식 통틀어봐도 부익부빈익빈이라는 피라미드 원리를 보다 보다 못 보겠으니, 판을 엎었던 사회혁명이 발생했던 것. 아 그런가 안 그런가? 어차피 친구 지인 옆집 옆동네 옆도시 옆지방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게 옆 국가다. 동네야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탁한 물 고입되어 물 흐려지다 보면, 튤립 팬지 코끼리 뭐 뭐 다 떠나간다. 그렇지만 개인은 떠나도 나라가 어찌 옮기나. 옮길 수는 있는데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대해 공부를 하자니 시간이 없고 골치아프고. 안 하자니 꺼림칙하고. 바로 그게 진짜. 따라서 문화적으로 동정심이 없든 있든 인간의 본능은 누구나 다 똑같은 것. 그게 뭘까? 뭐긴 뭐겠나 옆집 옆동네는 우리와 수준 떨어지지 않게끔만 잘살면 좋겠다지. 바로 그게 (사과)파이가 커지면 좋겠다는 마음. 그게 바로 (피자)조각이 우리 꺼보다 상대가 더 커지면 내가 상쾌하고 유쾌하며 쾌활할 수 없는 이치. 감히 어디 겸상을...! 묻의 것들 주제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무지하게 애석하오나 내 말이 틀렸나? 썩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면 타인의 본심과 다른가? 아마도... 말 말자! 아니면 제발 아니라고 말씀을 해보시라니까 그러시네들. 음흉한 속내 친절로 웬만히 포장하고. 의뭉스러움에서 멈추면 모르는데,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랑, 그거 언제까지 할 건데? 한편 필리핀은 노벨평화상 왜 못받았을까. 노벨상만 많이 받으면 뭐 해. 사람이 되어야지. 바그다드에서 고양이한테 물리고 이스탄불에 와서 개를 때린다고, 우리도 노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쩌고저쩌고. 시작은 누구고 가짜를 가르치는 건 또 뭐고. 앞으로 나간 그네 되돌아오기마련. 아마 나중 두고 보면 진짜 재미있어질 것이다. 흑백TV가 1.5세기 장악했던 걸로도 모자라, 철저히 1700년대 유럽사회를 지향하기까지. 뿐더러 그에 따라 길러진 새싹. 점점 부자에서 더 부자로 풍요로워지는데, 문명과 정반대로 가는 심보는 관성 절대로 마다하지 못하고. 심지어 그래서도 안되고. 구단주가 바뀌어 팀 컬러를 대폭 바꾼다면서 주전 전원 교체도 아니고. 엘리트파만 또는 독학 천재들로 팀을 100퍼센트 물갈이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 어쩌면 희망찬 미래 결코 만만치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아는 척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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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차 세계대전 폐막 후 20세기 후반 독일 정계가 어땠는지 기억이 자명하고 기록이 또렷하듯, 양차 세계대전 사이에 독일의 실업률&나치당 지지율이 비례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1900년대 후반부에 가까와지면서야 점점 겨우겨우 사람이 되어갔음. 1970년 1980년대 그쪽 역시나 대하드라마 흔하디 흔했음. 그러므로 흑백TV가 현실인 이상 2008년 이전까지가 진짜고 그 이후는 각각 나뉨. 결국 세상은 속고 속이는 싸움터에 가깝다고 봐도 된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안되니까. 그런데 어떻게 나뉘나? 잘 아시다시피. 인간의 도리이자 최소한의 양심으로 연기라도 하느냐, 아니면 과거지향적 사극만 찍느냐 각각 나뉨. 선발주자조차 정계 분위기 반전이 50년에 걸쳐 더디게 진행되었는데 대하드라마는 과연 얼마나 걸릴까? 바랄 걸 바래야지. 과거 논의니 반성이니 회고도 없고 뒤통수도 없고? 그건 희망사항이고, 실제는 끝난 건 끝난 것이기 때문에 과거 들쑤시는 건 고리타분할 뿐. 고로 남은 건 오직 먹튀! 사랑만 양의 탈을 쓴 늑대 이치가 아님. 수탉 뿐만 아니라 암캐 역시나 사랑에 싫증나는 건 시간 문제. 사랑 말고도 꽃은 생생할 때엔 가지고다니다가 시들면 내버릴 수밖에 없음. 단물 빠지면 풍선껌 버려야함. 결혼 안하면 이혼도 없음. 허나 안하는 것보단 하는 게 나음. 좌우지간 세계사란 더 친해질 필요도 더 멀어질 이유도 없다는 다큐멘터리 논리일 뿐. 통상적으로 이 세상의 어두운 모순을 다루는 진보 일간지보다, 두루두루 좋게 좋게 보기 편하고 알기 흐뭇한 소식 위주로 꾸미는 보수적 신문이 득세하는 세상. 어디나 비슷하다. 그래서 강경한 흑백TV라면야 컬러라도 확실한데, 어중간한 언론사. 경제 정치계와 밀접한 관계이니 따라서 사실 전달의 논조만 봐도 뻔하다. 편집장 능구렁이 어떤 헤드라인 아니면 불호령이 떨어지는데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 늬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날 쳐라~! 퍽. 퍽퍽. 퍽퍽퍽퍽퍽! 떳떳한 초심 뻣뻣하다가 업계 불문율과 더러운 관행 알고 나니, 버티는 사람 남고 못 참겠다는 사람 떠나고. 잘 아시지 않은가! 그래서 어중간한 언론사야 한마디로 두루뭉실. 포장하고 리본 묶고 향수까지 뿌리고. 그래서 읽어보면 첫째,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말 둘째, 당신 기분 좋으라고 하는 아부 유명인들이 솔직한 말을 어떻게 하나,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 사랑해요 감사해요 고마워요! 다 뻥은 아니다만 웬만하면 뻥. 만인의 인기가 좋긴 좋다만, 바로, 숙녀들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뭘까? 미남, 성우, 잔재주꾼, 말 잘하는 남자, 웃긴 남자, 돈 많은 남자, 뭘 좀 아는 남자만 자길 쳐다봐 주길 진심으로 바라는 것. 아니면 가짜. 그런데 찐따, 거지, 유들유들 능글능글 동네 아저씨든 누구든 끈끈한 시선들 즉 (여자들 사석에서 자기들끼리만 말하는 저속한 표현으로) 똥파리들만 꼬이면. 별로인 남자들만 쳐다보고 구애하며 꼬이면 과연 그분들께서 좋아하실까? 그 시선 관심 끌기조차 가난한 숙녀조차 둘로 나뉜다는 것 누가 모르나. 학교 다닐 때 인기 좀 있었는데, 끼리끼리 뭉치는 게 재밌지 착한 척 소심하고 순진하며 외로운 친구들 챙기면 언제 놀라고. (그거 대신 하라고 다 국제기구 있는 거 아닌가? 간접적으로 착하기 위해서 세금 내지 않나. 직접해도 좋긴 좋겠으나 내 꿈과 내 인생도 있으니 자원봉사자도 있고 무슨무슨 단체도 다 있는 것) 내 공부할 시간에 공부하지 말고, 외톨이 챙기는 일 결코 반갑지 않다는 거. 여자들이 어찌 모를까. 인기 없는 암컷 싸움닭은 기분파한테 들러붙을 수도 있는데, 그 역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 무명 여자들이 그런데 유명해진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다만, 가식과 위선과 능청만 늘뿐. 다른 말로 인기 관리. 그게 바로 진짜와 가짜의 차이. 진짜라는 다이아몬드는 진흙 속에 뭍혀있는 식이고, 입바른 소리와 갖은 아첨과 달콤한 립서비스라는 가짜 다이아몬드 모조품이 잘팔리는 이치. 쓰다 질리면 버리고. 신상품은 계속 나오고. 한정판이야 쉬지 않고 광고. 자, 속 터놓고 진실을 알게 된 마당에 모른 척하지 말자는 의미로 새끼마담의 의중을 알아볼까? 말이 그렇다는 거고. 여자들 우정도 종류가 많겠으나, 여자 1과 2가 진짜 친한가 안친한가를 대번에 알아볼 수 있는 척도가 있다. 그건 뭘까? 첫째, 같이 죽자 라는 장난 농담. 함께 망가지자. 오늘 먹고 죽자! 놀자. 으쌰으쌰. 둘째, 친구 면전에서 험담해주는 일. 시작부터 끝까지 전부 남 얘기. 등 돌리면... 말 말자. 그래서 진짜 중의 진짜는 뭐다? (너 못 보던 새에) 많이 컸다! 나 클 동안 넌 뭐했니. 친구를 띄워줄 때 확실히 띄워주고, 내 자랑할 때 화끈하게 자랑하고. 또는 우리 같이 망가지자 오늘은 달리자 으쌰으쌰할 때 함께 하고! 그런데 지 혼자 빠지거나 남 위해주는 척 지 이득 몽땅 챙기는 년. 의리없이 지가 바람펴놓고 불륜 그거 다 남자 때문이라고 하는 년. 지만 살겠다고 일관성 수치심 창피함 포기하시는 분. 다 보면 보인다. 그거 모르는 어른들도 있나? 소녀감성 소녀감성 착하자 착하자~ 외치다가 쓱~ 빠져서 지 이익 맘껏 챙기는 심보. 그걸 능글맞은 어른들이 어떻게 모를 수 있냐고.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트랜드에 가보면, 로마제국의 식민지이던 시절에 지어놓은 지명 찾는 거 결코 어렵지 않다. 친구들끼리 으쌰으쌰 친할 때야 다 맨발의 청춘으로써 젊음의 행진을 하던 시절 얘기. 나중 나이들어 재산 현격히 차이나도 자주 볼 수 있을까? 유명 스타 가운데 그런 분 있긴 있는데, 우정이란 1번 끊기면 웬만해선 다시 불 붙지 않는다. 있던 사랑도 등 돌리면 남남. 요컨대 친교든 외교든 원리는 한마디로 끼리끼리&경쟁심. 못 나가는 친구까지 그 잘난 사교계의 행운아들이 챙기기엔 시간도 없고 어깨도 무겁다는 것. 따라서 말로는 품격 챙겨서 (사과)파이가 커지면 너 좋고 나 좋고, 피자 조각 사이 좋게 나눠먹을 거 기왕 고급스럽게 최고급으로 갑시다. 하지만 진짜는? 수준 떨어지면 알아서 거리 둬야지 행색 초라하고 꾀죄죄한 필자같은 동네 아저씨가, 멋쟁이 인기쟁이들한테 들러붙어서야 쓰겠나. 평균 연령 깎아먹으면서까지 이 여자 저 여자 막 그냥 찝쩍 껄떡거리면서 추태를 부려서야 쓰냔 말이다. 알아서! 어? 미용사님께 알아서 잘라주세요 라는 말처럼. 물론 듣는 당사자는 그 말이 이 세상에서 최고로 어려운 말이겠으나 일단. 그렇듯 알아서 굽히든가 거리두던가. 하이에나과야 안 가리고 이 꽃 저 꽃 마구 찝쩍거릴 수 있다지만. 표범도 나름 꿇리지 않아야 자기들 세계에서 마당발인 것. 친구 파도타기를 했는데 하필 애원하던 선망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내달린다고, 내일은 없다 막살자는 식으로 살 수야 있나. 벙커 탈출 하지 않으면 안됨. 우리는 촌닭이나 늑대로 남으면 몰라도, 파랑새로 태어나지 못했다고, 팔색조 같은 부모 못 만났다고 하여 촌놈 이하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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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전문용어 떰핑! 한때 유행했다. 그때가 언제냐마는. 투기. 투매. 국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국제시장 선수들은 사용치 않는 불공정한 방법, 즉 국내판매가격이나 생산비보다 대폭 낮은 가격으로 수출하는 일. 스포츠 정신 투철한 국제적 슈퍼스타들은 생각도 않는 일. 모든 표준과 체계와 시스템을 설정했던 선발주자 중견주자권에서 보기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 그쪽에서 볼때는 부인할 수 없는 반칙왕. 앞에서는 간도 쓸개도 다 내어줄 것처럼 친절의 화신, 뒤에서는 소녀감성 뒷담화? 그렇다고 극소수인 시민단체가 나서면 뭘 하나. 소신 있는 사람이 총대를 메면 뭘 하나. 한두 번 비둘기파가 집권해도 온갖 쓴소리 뒤집어쓴 채 퇴장하질 않나. 유명인이 아니라 일반인이 자기 생각을 말한다? 말해서는 안되는 문화. 속마음 속의 속마음. 파렴치가 아닌, 몰염치도 아닌, 몰모덕적인 관습. 극우 흑백 TV가 심어주는 범위에서 벗어나는 의견을 발설하면 왕 따돌림 당하는 사회. 불가피하게 현지인들도 외국어(중국어)를 자국어에 도입해서 사용하는데. 외국이 기원인 문물을 자국이 기원이라고 우기며 아동들께 교육하는 예. 과연 무엇 무엇인지 찾아볼까, 찾아보지 말까? 귀찮으니까 건너뛰는 걸로. 그분들처럼 바깥 사람들 역시 먹고살기 바쁜데 정의 따지고 진실 어떻게 다 배경지식으로 습득하나. 대체제 많지 않거나 하는 수 없으면 캐논 카메라 써야 하고, 도요타 중고차값 괜찮으면 탈 수도 있고. 허나 뭘 모르는 분들께서는 그렇고. 그렇지 않다? 미리미리 조심할 수 밖에. 왜? 어째서? 무엇 때문에? 왜냐하면 <기습─뒤통수─쿠데타─먹고 튀기 일명 먹튀>를 특히 조심해야 하니까. 저렴한 표현으로 까놓고 말해서, 현지에서 친교 즉 사람을 사귈 때 깊게 사귀나? 달리 말해서 내 속마음 다 말하나? 절대 그래서는 안되는 것. 유럽에서도 추운 곳 즉 위쪽으로 갈수록 일부분 그런 측면이 있다. 즉 평소에는 착하고 조용하고 사람 좋은데, 그런데 술만 들어가면 개가 되는 모습. 꼭 술버릇이 안 좋다 라는 말이 아니라. 날씨가 어둡고, 바람 불고, 인구 밀도 높지 않고, 지구상에서 최고로 앞서는 다당제이자 정치성을 자랑하고, 선발주자고, 툭하면 비오고. 어? 뭘 해도 재미없고. 그래서 몇몇 상남자는 사랑의 묘약만 들어갔다 하면 으쌰으쌰. 말이 그렇단 거고. 아무튼 다니엘 디포의 소설 로빈슨 크루소에 나오는 내용. 그리고 숫자. 또 식인종. 거 어째 느낌 쎄하단 말이다! 응? 다른 칼럼들에서 남성성은 짜증 계기판에 따라 오스트랄로피테쿠스요, 여자는 정서-기분-분위기에 좌지우지되어 살쾡이로 돌변한다고 했는데. 하필 문화 자체가 맹수 호피무늬가 지극히 정상이라니. 동정심이 없어야 당연하다니. 족제비는 닭이 여위었다고 탓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몇몇 뭘 좀 아는 사람들은 미리미리 조심하자는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다. 좋든 싫든 원하든 아니든, 1.3억 평균이 그러지 않으면 안되는 인습. 그 범주 안에서야 로마 법을 따르건 조용조용하고 사려깊건 자기들끼리는 좋지. 그렇지만 불리한 거 다 빼고 교육하고. 국제시장에서 잘나서 이겨봐야 나중 먹튀할 거 뻔하고. 언제 어떻게 기습 때릴지 모르고. 1.3억 바깥만 골머리를 앓는다. 누가 뭐 남의 집에 배 나와라 감 나와라 하고 싶어서 하나? 옛말에 성난 말에는 딴 마구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민의식 높고 교양 아름다운 국민성. 다 좋다만. 좋든 싫든 주다스 프리스트로 살지 않으면 안되는 문화 1.3억. 차후 어떻게 신선한 기습과 어떠하도록 발달한 먹튀가 혹시라도 발생하지 말지. 자못 기대된다. 꼭 기대하지 않는다만 그렇게 나도 모르게 피동격으로 되는 걸 어쩌나. 결론을 말하자면 이렇다. 그게 다 문화요 관습 때문. 사람 사는 덴 어디나 다 문화적 차이점 빼고는 비슷비슷하듯. 개개인들이야 어딜 가나 누굴 만나나 대동소이한데. 열도에서 각 방면 리더는 유독 매파이자 극보수요 흑백TV가 독점한다는 점. 언론사──행정부──사회지도층──전체적인 인습──정치계 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마저 관료는 극보수적이라는 점. 초심과 완전 딴판으로 변모하는 일. 그게 아마 절반은 DNA 때문일 테고, 절반은 문화 탓일 수도 있고. (물론 현지에서야 그게 나쁜 거도 아니고 지극히 당연한 질서일 뿐 모르지 않는다만). 딴 거 좋은 정체성 다 놔두고 왜 하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야성미? 주다스 프리스트 심보. 뒤통수치는 사극 배역. 배신자 기질. 야수 본능. 맹수 야성. 살쾡이 정신. 태평양 원주민 정신과 현대 문명이 상치되었을 때 야만인으로 돌변하는 본성. 나중 후회하지 말고, 심보 곱게 쓰자.
from 칼럼
2020. 3. 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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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페이스에도 여러 종류가 있겠으나 여기서는 그거. "회사에 잘난 신입 여직원이 들어왔는데 난리에요~ 완전 생난리!" 그래요? 공동체에서 상대적으로 원톱 뉴페이스 출연으로 관심이 쏠릴 때. 그때 구분되는 심리가 재밌다. 다 알면서도 왜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지. 예를 들어 뉴페이스 청초한 숙녀의 출연에 남정내들 몽땅 난리블루스를 펼치는 모습. 꼴불견이라 그거구만. 안 그래도 고인물 여직원은 더 찬밥 신세일 테고. 그분들 마음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이해해야 한다. 뭐? 그게 더 나쁠 수도 있겠으나, 솔직히 그게 더 싫냐 좋냐 따지는 거 자체가 실례. 하오나 이 무례함은 다 우리가 친하니까? 통과. 화장실에서 화장하며 나누는 은밀한 뒷담화까지는 못되더라도, 어딘가 명함 내밀 뭣도 아니나. 그래도 어디까지나 웃자는 의미로 구분하자면 이렇다. 정말 촌닭, 늑대, 여우, 촌년, 양, 하이에나 그분들이 몽땅 그러신다는 말이 아니라. 째려보는 언니파
- 「내가 왜 저 촌놈들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화장을 해야 하는데! 단지 그저 자존감을 위해서일 뿐.」 「정말?」
- 「늬가 그러니까 남자가 없는 거야. 어? 늬가 그래서 안되는 거라고. 넌 왜 할 말 못할 말 반대로 하니 애가?!」
- 「얘들아, 우리 질투하지 말자. 부러우면 지는 거야. 그렇지만 괜히 신경쓰인단 말이지. 안 그래? 괜시리 꼴배기 싫어. 아주 그냥 눈꼴시렵다고. 이런 내가 더 추접스럽게 느껴지니까.」
- 「야 야 추하다 추해. 어? 뉴페이스 여직원이 뭔 죈데! 응? 우리들끼리 수준 낮게 꼭 이런 수다 떨어야 속이 시원하니? 어? 그게 뭐야! 어? 있지, 다들 샘내지 마. 알았어? 부러우면, 꼬우면 말이지. 어? 70대 남자들 많은 경로당 같은 곳에. 예쁘게 꽃단장하고 가서 봉사라도 해. 인기가 하늘을 찌를 테니까.」 「언니! 어제도 젊은 애들 노는 클럽 들러가려다 뺀찌먹었잖아!」
- 「영계 좋아하는, 예쁜 숙녀한테 껄떡대는 저런 남자들. 응? 많이 봤고 할일 없어 보임. 와이프는 알고 있는지? 쯧쯧! 나 지금 화내는 거 아님. 절대 아님. 난 태어나서 지금껏 화내본 적 단 1번도 없음. 맹세할 수 있음. 아니, 왜? 그런데 나 빼고 다른 여자들은 상당히 화 많이 나 있는 듯해서 매우 착찹함. 남자든 여자든 예쁘고 젊다고 왜 더 챙겨야 하는지???? (절레절레)」
- 「웬만히 껄떡거려야 말을 안하지. 우리한테 언제 고급 커피 사준 적 있나? 10번 말하면 1번은 겨우 마지 못해, 1번은 자판기. 그런데 쟤넨... 이런 젠장! 무슨 찝쩍대회야 뭐야. 저 봐 봐 개침 흘리는 거. 좋댄다 아주 그냥. (절레절레)」
- 「아저씨 냄새 풀풀 별 담배 냄새 나는 배불뚝이들이 말이야, 어? 내심만 어떻게 좀 한 번, 침 질질 흘리면서 그게 뭐야! 그림의 떡한테 다들 말 한번 걸어볼려고 얼쩡거리는 거. (절레절레)」
- 「누가 아니래. 저 흑심 아휴 그냥... 말을 말자. 내 남편도 보자마자 날 자빠트릴 궁리만 했어. 이제 보니 말이야. 만난지 글쎄... 아니다. 됐다. 좋은 걸 먹여도 집에만 오면 그저 비실비실. 밖에서 뻥뻥 터트리는 입담 자랑하면 뭘 하냐고. 어? 집에만 오면 여기 아프다 저기 쑤신다. 너넨 결혼 잘해라. 내 짝 나지 말고.」
중도층 & 착한 언니파
- 「남녀가 뭐가 달라? 오바하는 늑대들이 꼴불견이란 거고. 평범한 평균 남자는 착함. 솔직히 반기는 게 자연스러움.」
- 「남녀는 똑같음. 나이드니까 이젠 차라리 편안함. 직장에 일하러 오지 놀러오는 거도 아니고. 업무 집중력 높아져서 좋음.」
- 「난 신경 안 씀. 관심 없으니까. 험담 재미 하나도 없음. 시시콜콜 말잔치. 다 시간낭비. 허당들 수다 들어주면 기빨림. 짜증남.」
- 「왕년에 날아다니던 노장을 스카웃해서, 팀 총연봉 절반을 가져가는 거도 아니고. 신삥 오면 기받고 좋음. 초반만 뭐 그러려니.」
- 「그래서 난 드라마도 별로 안 봐. 여성잡지를 뭐하러 읽어? 차라리 그 시간에 교양서 읽음. 최고의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프로페셔널의 조건, 포지셔닝. 품위는 저절로 올라가지 않으니까. 품위유지비 벌며 돈 쓰는 재미를 취미 삼다 보면 허영심만 특별해져서 싫음. 무슨 한정판이네 특별판도 좋은데 사람이 말이야 질 줄도 알아야지.」
- 하여간에 남자들이란? 남녀 공히 다 똑같지 무슨! 좋을 때다 우린 아프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라는 소소한 행복파.
째려보든 재밌어 웃든 언니들 평균 현실:
- 내가 주연으로 박수받을 땐 기쁘고 당연했는데, 백댄서이자 조연으로 물러났을 때. 저 모습 꼴배기 싫고 천박해보이는데 표정 관리는 안되고. 뒷담화 주축 맡으면 한심해지고. 표정 망가짐.
- 우리 여자들도 젊고 잘생긴 직원 보면 꿀이 뚝뚝 떨어지는 걸로도 모자라, 어? 언제 봤다고, 보자마자 오빠~! 노땅 노처녀 둘로 나뉨. 그러려니 반 눈꼴시려움 반!
- 여왕벌. 얼굴 마담. 신부들러리. 병풍. 그거 아무나 시켜주지도 않음. 아는 여동생들 다 떨어져나가듯 여자도 나이 들면 마찬가지. 지금 잘나가는 널 보면 마치 과거의 날 보는 것 같아? 난 미래의 너다. 농담이고. 좋을 때라는 뜻.
- 왕년에 똑같이 남자들 관심 러브콜 폭주했던 언니보다 비교적, 선녀 입장에서 왠지 모를 짠한 느낌 다분. 확률 상 근소히만.
- 젊고 잘생기고 음성 도톰한 남직원-남학생-남자 나타나면 그녀들 몽땅 광분. 노발대발 들뜸. 설렘. 미침. 뒷얘기 끝장.
- 동료의 친구의 언니의 친구의 남자친구의 친구한테까지 소문 쫙 퍼짐. 촌년들 관심 경쟁심 질투심 발동.
- '여자의 적은 여자다'라는 말을 생각나게 몰아가는 여우, 평소와 달리 상황 발생시 본색을 드러냄.
- 째려보는 언니파, 중도층 의견은 과장일 뿐이고. 착한 언니파가 다수. 뭐 안 웃겨?
- 결국 아아 우리도 똑같구나, 우리는 하나도 다르지 않구나 라는 점. 촌닭 = 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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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점, 나쁜 점. 그리고 결론. 좋은 점.
- 젊은 미남 유입되면, 막 행동하던 여직원들도 조신해지는 효과.
- 전반적으로 분위기 밝아짐. 전체적으로 매우 긍정적.
나쁜 점.
- 껄떡(유부남→미혼녀). 꼬리침(미혼녀→유부남). 적당한 동료애이자 팀 분위기에다 친분이면 괜찮다만. 예의라는 선을 애매하게 넘을 때. 물 흐릴 때. 때문에 찌질남&껄떡쇠 부류에겐 1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로 대처하는 게 유리. (1) 무시 (2) 확답 (3) 증거 수집 (4) 주의 (5) 상부 보고 (6) 부인-남편-부모-자녀에게 보고 (7) 공권력 신고 (8) 기타 등등. 흐리멍텅하면 엮일 가능성 증가.
- (대부분 원만하게 잘 지낼 텐데 롱테일로 넘어가면) 발정났다, 껄떡, 찝쩍, 환장... 성희롱. 성추행. 기타 등등 예의를 넘어서거나, 권위와 원리를 악용하거나.
- 어느 정도 미남 미녀가 들어오면 회사 분위기가 업되는건 사실이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연예인 특A+ 후려치는 직원이 들어오니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
- 경국지색(왕이 미인을 보다가 자신의 일을 살피지 않아 나라가 휘어진다는 뜻). 직원들 업무 분위기 상승 효과 VS 역효과 = 시시각각 다름. 반작용 장난 아님.
- 허름한 구멍가게 규모 회사. 허접한 동네 아저씨 아줌마 평균인 공동체. 뭘로든 월등한 인적 자원을 뽑았을 때 아마도 당사자 입장에서 오래 버티기 힘듬. 결과적으로 일찍 퇴사.
- 허름한 구멍가게 규모 회사. 허접한 동네 아저씨 아줌마 평균인 공동체. 뭘로든...... 늑대들 난리 때문이든, 여직원들끼리 배아파서든. 면전에서 여우짓한다며... 또는 교묘히 똥파리랑 걜 찍지어주는 불여우도 있음. 결국 너무 차이나는 게 죄.
- 너무 차이 나는 인재가 들어오면, 능력 때문에 꼬이든 연애감정 때문에 잡음이 일든. 누군가 못 참고 나가게 되는 일 심심치 않음.
- 여자 세계 불문율을 무참히 어기는 숙녀. 남자 10명 혼자 다 갖겠다는 심보. 그럼 나머지 여자 9명 심정은? (나머지도 많겠으나 일단) 그거만 아니면 됨. 그런데 그거 모르는 여자도 있나? 아는데. 알지만. 알아도 남자들이 못 참고 남자 10명이 전원 미치면, 결국 조신했던 참하고 착한 여자가 스스로 나가게 되는 수순 밟게 됨.
- 남자 역시나 주변에 평판 괜찮고. 복숭아 탐스럽다고, 팬지 욕심난다고, 새하얀 첫눈 같은 여심 탐난다고. 여기 찝쩍 저기 껄떡... 여자들 사이에 소문남.
공동체가 팀이건 시트콤이건 우정이든 사랑이든. 직무에서 부족한 능력이야 노력하고 공부하면 좋아지기 마련. <최선을 다하자──중간은 가자──막 살자>에서 맞춰가며 절충하면 웬만하면 좋도록 개선되는 게 많다. 그런데 계획을 잘 짜고, 과정에서 실제 일한 시간을 측정하며, 결과에서 성과를 얼마나 얻는가. 그와 별개로! 조직에 헤픈 여자, 똥파리, 미꾸라지... 내 남편 주변에서 지조없는 불여우들이 얼쩡얼쩡댄다? 줄 듯 말 듯 사랑의 차트로 이 남자 저 남자, 총각, 유부남 다 불러들이는 불여우가? 마음 약한 거야 애절한 사랑에서나 그러면 몰라도, 이 험한 세상 다른 일들도 그래서야 쓰나. 결론. 곰은 언제나 꿀에 마음이 가 있다. 거기까지는 좋음. 그래서 그 사정 여심들 마음 아니까, 한 공동체에서 한 명한테만 집중 공략하고. 안되면 또... 민폐. 진상. 깽판. 오명. 악동. ~만 아니기를. 아름다운 인생 행복한 사랑. 미리미리 전성기 재미나게 구가하자는 말. 벌레는 제일 잘 익은 사과를 파먹을 테니까. 요컨대 기본적으로 말하자면 이렇다. 일과 취미에 대해 타석주의요, 사랑과 우정에 대해 타율주의. 그런데 일부 가끔 속된 표현이자 막말로 '꼴값'. ~만 부디 아니기를. 사랑이란 나와 타자가 상대적일 뿐만 아니라,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조차 상대적이기 때문. 제발. 그런데 이게 칼럼이면 그나마 피식 웃고 말겠으나. 말이면 어쩌지? 그 말발이면... 설마 조르쥬 심농? 귀신을 달래고 폭군도 설득시킨다는 뇌물은 곧, 여자의 애교 남자의 립서비스인데. 그러할 텐데. 그래서일까? 어른들이 아마 만장일치로 아는 잔지식, 그 가운데 본 칼럼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딱 하나만 꼽자면 어쩌면 이 문장일 수도 있다. 그건 뭐냐 바로, <끈적끈적 능글능글 넉살만빵 뻔뻔짱짱 VS (여자들이 한결같이 싫어하는) 새끼마담의 축축 음습한 분위기>. 끝으로 결론 요약은 이렇다. A. 적은 게 많은 거다 = 멜로드라마. B. 적은 건 적은 거다 = 삼류드라마. C. 현실? 고기를 먹으면서도 뼈다귀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from 칼럼
2020. 3. 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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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전당인 대학교. 명문대는 입구가 좁고, 출구는 더 좁다. 즉 입학은 경쟁률이 치열하고, 합격해서 학교에 다니면 입학보다 졸업이 더 힘들다. 그리고 피라미드 하위로 내려갈수록 그게 완화되는 형식. 다만 그건 (교육)선진국일 때고. 교육적으로 덜 선진적이다 하면 피라미드 하위로 내려갈수록 입구는 넓어지는데, (선진 방식과 달리) 출구는 더 넓혀짐. 삼류대가 딱 그렇다. 학교 건물과 체계는 그대로고, 이름 바뀌고 학교재단도 사고 팔리고. 사학법 개정을 하려고 해도 구습 기득권과 표층이 반대하고. 정당 이름마저 삼류대처럼 시시때때로 바뀌고. 그게 그거다. 그래서 긴급상황이 발발하면 세계뉴스에 보면 전쟁경험이 풍부한 어딘가는 높은 계급이 모범을 보인다. 그렇지만 체계 경험 기간이 짧은 군대를 보면 피라미드 하층이 책임과 역할이 약간은 다른 듯한 모습. 그러니까 시대적으로 피라미드가 역피라미드로 바뀌고, 선심성으로 하관 계급 승진시켜줘서 다이아몬드식 경찰 조직이 탄생하고. 그런 업계와 조직 형편이 몇몇으로 나뉜다. 통상적으로 위계 질서가 강조되는 조직, 대표적으로 위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돌아가는 사회 분위기가 장난이 아닌데 영관급 현역 군 장교들끼리 골프를 쳤다더라 어쨌더라. (무슨 골프치는 게 죄는 아니다만, 부적절하게 이러쿵저러쿵). 마피아식 군 파벌은 해체됐을지언정, 그게 마피아식 군 관례로 바뀐듯한 부분 없잖아 있다. 현직들이 제일 잘 아는 일. 하도 대하드라마 대하드라마 그 주제가 많이 나와서, 칼럼 주제를 저처럼 정했다. 과연 군인은 어떻게 명예로워야 하는가. 의문이 통 가시질 않아서 말이다. 대하드라마에서 견제, 역전, 대적, 암투, 숙청, 보복 드라마 보시면 재밌어하시는데 그게 현실이었다는 점. 착찹해서 몇몇 일화를 요약하자면 이렇다. 앞서 칼럼에서 전체적인 이야기를 못 다뤄서 간략히만. 파면 팔수록 너무 많으니 덮을 수밖에 없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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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1989년 3월 21일. 육군사관학교 제45기 졸업식. 당시 육사 교장은 국가 1인자 파벌의 경쟁 새력으로, 그 때문에 노른자에서 밀려난 현황. 특전사령관 출신 육사 교장은 그날 10분 동안 비판의 연설. 비판 내용은 현정부의 북방정책과 대북 유화 기조에 대해. 군 관계자가 정부 정책의 방향을 비판하는 일은 전례가 없었는데, 때와 장소가 하필 극적이었는데. 연설이 끝난 직후 “당신은 내 상관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육사 교장은 국가 1인자에게 경례하지 않음. 대놓고 무시. 교장은 4일 뒤 스스로 옷 벗음. 참고로 당시 정치체제는 20년 군부독재 → 쿠데타로 별4개가 1인자 등극 → 그 동기인 별4개가 최초 대통령직선제로 1인자에 오름(앞서 졸업식 사건은 이 정권 초기) 화근의 발단은 이렇다. 최전선에서 병이 소대장에게 같은 민족이자 동포를 상대로 전시도 아닌데 왜 이래야 하나, 적이 아니지 않나, 적당히 살살하고 대충대충 지냅시다. 라며 옅은 하극상. (짙은 하극상은 약 10년 뒤 재현. 1998년 2월 2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241 GP 3번 벙커. 김훈 중위 사건. 바로 당시 현직 군장성의 아들인 소대장이 부소대장 중사에게 살해당했다는 의심이 파다했는데, 연합사령부와 군재판과 위원회가 얽히고설켜 군피아 딱지를 떼지 못한 채 사결 어정쩡하게 종결). 그 흔들리는 질서를 각계각층 대장들이 책임지고 기강을 바로잡아야지. 하필 그 작은 질문이자 투정이 소대장 → 중대장 → 대대장 → 군수뇌부 → 결론은, 육사 교장한테 물어보자! 그래서 육사교장은 위기로 판단해 졸업식날 소신 발언이자 명백한 반역죄. 별4개가 최초 대통령직선제로 1인자에 오를 때 군 내부 파벌에서 힘이 약했고, 더불어 직선제 때문에 민주주의 학생운동권을 비롯한 민심에서 표층을 얻기 위해 어쩌고저쩌고. 탑다운 VS 다운탑! 명령해서 기강 바로 잡는 게 현직의 할 일이지, 자기 할 일 제대로 하지도 않고 다운탑? 방법이 틀렸질 않나. 실제로 말도 못한 시대상이었던 건 비화가 많고도 많다.
- 1987년 민주주의 운동이 거세지니까 제12대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 명령을 또 지시.
- 내용은 4개 사단, 6개 특전여단, 4개 군단 특공연대, 해병 2개 연대는 수도권 및 후방. 우하귀 중부지방은 계엄사 운용... 특전사, 수기사, 항공여단... 발포 명령은 선(先) 육본 건의 후, 승인하 조치.
- 육군참모총장 발(發) ‘작전명령 제87-4호가 실행된다면 최첨병은 응당 특전사.
- 당연히 7년전 참극이 재현될 찰나. 그걸 막고자 당시 특전사령관(2년 후 육사 교장)은 동기인 보안사령관에게 부탁.
- 내용은 "군이 출동하면 다 망한다. 자네가 각하를 만나 명령 취소를 건의하게. 만약 누가 대표자라고 묻는다면 내 이름을 대게.”
- 그래서 보안사령관은 12대 대통령에게 전달했음 "각하. 군 출동 명령을 재고해달라는 군내 여론이 높습니다.”, “누가 주도하는가.”, “XXX 특전사령관입니다.”, “뭐야 XXX이?… 알았어. 가봐.” 순간 현직 대통령의 얼굴에 뜻 모를 옅은 미소가 스쳐 지나갔음. 즉 뻥카였음! 실행되었어도 돌아가는 상황 봐서, 기어를 높일지 판단했을 것이라는 점.
- 군인이 정치인의 반 엄포성 발언을 곧이곧대로 인식. 때문에 실제 당시 계엄령이 선포됐다면, 특전사령관은 특수부대로 백악관 점령 쿠데타를 계획했었음. 1인자가 명령 거두지 않으면 즉각 실행할 준비. 도상 연습&방송용 대국민 성명서 작성&파벌 및 수도권 부대 지휘관들 언질 완료. 실패시 총살이나 자결 각오.
- 군법에 위배될 계엄령, 그 참혹한 불상사가 재현되지 않도록 쿠데타가 발발하지 않았으니 다행이긴 한데. 제12대 혼자서 쿠데타랑 계엄령 다 해먹었는데, 말기 되니까 심복한테 넘길지 동기한테 넘길지 고민하며 정신 못 차릴 때. 직전까지 갔던, 계엄령 VS 쿠데타! 이래도 탈 저래도 탈.
그런 사회분위기와 청치판 혼전 가운데 12대 대통령은 자기 동기한테 대통령직선제로 자리를 물려줌. 그렇게 또 다시 군인이 제13대 대통령 등극. 제13대는 알려진 소문에 의하면 앞에서는 고분고분 나중 조용히 보복하는 스타일. 꼭 그렇단 말이 아니라 전형적인 조직맨 부류. 줄서기 촉 좋고, 아부 잘하고, 확실할 때 아니면 웬만해선 베팅 절대 안하는 조심스런 고양이 성미. 충성맨. 사람이 중간은 가나, (지금과 비교해) 생태계가 평균과 현저히 멀었는데. 그 몇 연타 군복들 모두 정치 초보, 행정 왕초보, 국정이야 자리에 앉아있으면 실무진들이 다 알아서 하는 거고. 그래서 폭주기관차는 쉼없이 IMF를 향해 달려갔고. 개인이야 사회규범 아는데 전체적으로 마피아 게임. 하여 나름 군조직의 최정점까지 오른 다음, 행정직 최고봉까지 올랐으니 능력과 별개로 사람이 중간은 갔으니. 그래서 반대 파벌 주요 멤버들한테 퇴직 다음 자리와 노후 챙겨주긴 했는데, 장성 최초로 스스로 옷 벗은 분은 끝까지 거절. 그처럼 제13대는 자리에 오르고 나니 현직에서 물러났을지언정 사극처럼 상왕 노릇하려던 12대는 망신당하고. 제13대 부인도 제12대 부인에게 극존칭하다 말투부터 바뀌고. 나중 시간 흘러서 제14대로 바뀌기 전에, 제13대는 자기 인맥들을 모든 자리에 포진시켜서 뒤를 지켰는데. 이 정도면 못 건들겠지 했는데, 그도 얘기가 많음. 결국 제14대가 군내 사조직 즉 마피아 파벌 모두 해체. 그렇게 14, 15대로 이어지면서 제12대 제13대는 죄수복 입음. 이처럼 군수뇌부부터 꼬인 군역사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뒤 언제까지 때때로 기본기 애매. 액자─액자─액자─액자......그 기준부터 이상해짐. 그럴 수밖에. 진땀나는 대하드라마 비화를 술술 구술되니까 솔깃하니 재밌긴 한데. 지금이니까 그런 거고 당시는 죽고 사는 문제. 사람 목숨과 파리 목숨, 구별 안 됐던 1세기. 1900~2000년. (대충 간략화해 말하자면) 50년 식민지 독립운동 + 4년 내전 + 50년 민주화운동 = 1세기. 아주 그냥 살발했던 100년. 80년대 후반기 초등학생 필자가 하교길에 벽보에서 봤던 게 과연 무엇인데. 조용히 끌려가고 잡혀가서 죽고, 반병신되고, 행방불명되고. 그 숫자 부지기수. 당시 그 흑백TV 정신과 사회분위기는 완벽히 정비례. 지금이 끝물이면 그나마 좋을 텐데... 사실 확인도 미비에다 통계도 부족. 많이 복권하고 어쩌고 좋아지긴 했는데 100년 물든 떼 그게 그리 쉽게 물 빠지진 않음. 원리가 그렇다. 이치가 그랬다. 중학교 방학 때 펜글씨 학원에서 나올 때마다 시위. 체류탄 탄피가 신기해서 주워왔던 시절. 그럼 이득본 측은 누구냐, 사극의 변절자들이요 권력의 간신배들이자 기득권 대다수. 그 역사적 구습과 부정적 관례 여전히 한참 바꿔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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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군이 세상 모든 것을 지배하는 시대였으니까 가능한 얘기. 더불어 군 내부에서 마피아 파벌 게임이 현실이었으니 말도 못했지. 요컨대 그게 마피아는 온당함이요──정지판은 현실이자──군복은 말이 안됨. 육사 교장이 아니라 평복 입고서 어떤 업계에서든 높은 자리 차지했으면, 참으로 사람 좋았을 양반인데. 하필 격동의 시기 난세에서 치세로 넘어가는 시절. '내 소신 > 행정부 정략 > 1인자 예우 > 육사 교장으로서의 모범'. 현재의 모순과 장래의 위키피디아를 전혀 생각 못한 처사. 내 마음대로 통솔하고, 내 소신대로 정책 설계할 거면 본인이 1인자를 하시지. 아니면 정당에 가입하시지 왜 옷 벗을 각오로 학생들 다 보는데서. 그 불화 20년 후 청문회에서 군수뇌부들이 똑같이 반복하지 않나. 별 달면 뭐하나? 메달의 앞면과 뒷면도 구분 못하는데! 신분의 입장을 망각한 태도.
- 나는 어떤 직무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가?
- 나는 과연 이 조직에 어떻게 공헌해야 하는가!
- 나는 미래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가?
- 왜 나는 이 일을 하는가? (초심과 별을 단 후 난 어떻게 바꼈을까!)
왜 생각 못하셨을까. 마피아 파벌 다른 양반이 물렁한 노선을 탐과 동시에 파벌 달라서 꼴 보기 싫었다는 추산 딱 나오는데. 그럼 그 훨씬 전 군생활을 통틀어 불의와 나쁜 관례는 당시까지 대체 어떻게 참으셨을까? 어떻게 참기는 별을 달기 위해서 참았지. 자기 혼자면 얼마도 그래도 된다지만, 평화를 지켜줄 것이라 신뢰하는 민초는 뭔 죄인가. (사람 자체는 호인이자만 정황상 완전한 악역도 아니고 꼬인 게 꼬인 게 말도 못함). 그냥 단지 개인 소신 따라 욱할 문제가 아니었을 텐데, 당시에야 속 시원했을지언정 옆에서 응원하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았겠으나. 세월 지나고보니 별 4개라는 견장, 초딩 마인드. 전자와 후자의 차이가 무색해진 일 아닌가. 아니 그렇소? 웅대한 기상이 훗날 좁은 소견으로 판명나는 일. 과연 한둘이란 말인가! 정당이 있으면 무소속이 있듯, 그만큼 기백이 서슬퍼럿듯 고집 센 똑진이 사극 배역이었으면. 파벌에서 발을 뗏어야 나중 떳떳. 마피아 게임에 이미 물들었는데 어찌 오늘과 내일의 시각이 같을 수 있겠나. 이와 관련하여 조직의 특성과 개인의 성격이 얼마만큼 조화를 이루는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건 5문단으로 미루고, 앞서 예시가 왜 발생하는가에 대해서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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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탈 저래도 탈'인 경우가 다 첫 단추를 잘못 끼니까 발생하는 일. 그러니 계속 임시방편으로 땜질하며 조직에서 버티다, 적당히 잇속 챙기고, 맡은 역할 하는 데까지만 하다 중간은 가는 일. 그래서 IMF까지 달렸던 것. 경직된 넥타이 문화에서 일을 해보면 아하 깨달을 수 있는 게 바로 그거다. 더 넓게는 공격적 마케팅이 장기인 전문가. 능력 출중한 펀드매니저, 오라는 데는 많고. 먹고살기 위해 헌신적으로. 정년 보장되도록 수동적으로. 관례가 사회 평균보다 더디 바뀌는 분야라면야 당연히 방어적일 테고. 요컨대 전혀 다르면서 비슷한 조직 문화. 공직과 사기업. 둘 모두에서 일해봐도 알 수 있는 뚜렷한 차이점. 같은 양복이긴 하나 월스트리트맨 vs 공무원. 도표 ⅰ) ────────────────────────────────────────────────────────── 평시 위기 조직맨 일 잘하기 중역기피/책임회피/위험모면, 또는 구멍에게 몰아주기 비즈니스맨 일 잘하기 내 경력 내 이익 > 조직 군인 ────────────────────────────────────────────────────────── ※ 물론 도표 ⅰ은 지금보다 옛날 얘기고. 일부분 과장 또는 현실 그대로. 관례가 딴 게 아님. 대가 소를 끝까지 챙겨줄 수 있냐. 철새냐 텃새냐. 러브콜 받는 잔재주꾼이면 스카웃 제의는 끊이질 않으니 조직에서 놓치기 아쉬울 테고. 면접 볼 때야 저는 여기에 뼈를 묻겠습니다, 저는 이곳 사장이 되는 게 꿈입니다.. 라는 말에 면접관 웃기도 하지만. 그 조직이 대체 어떤 성격의 공동체냐에 따라 경중을 가려서 인재를 뽑고 승진시켜야 하는 게 이거다. A) 조직맨 위주 공동체다? 인성과 개인 역량... 오디오 이퀄라이저 모범답 딱 나오고. B) 아니다, 비즈니스맨 위주인 상장 업체다? 개인 강점이 무엇인가 위주의 직무 능력 우선. 가산점 참고. C) 비상장 회사로 심복 뽑는 게 아니라, 개국공신에 준하는 팔방미인을 뽑는다? 자존심/자존감/허영심/허세/연애사/학식/지식/인덕/덕망/야망... 볼게 많음. 떡 주무르듯 쥐락펴락하며 로스차일드 가문의 수족 노릇을 할지도 모르는데. 입 무거운 거 필수요, 전 세계에서 단 몇 명만 알고 있다는 코카콜라 제조비법까지 알려줘도 괜찮냐 아니냐. 그래? 아무나 뽑을 수 있나. 그렇다고 뽑으면 끝인가 하면 아님. 거물측 입장에서도 아무나 키워줄 수 없음. 업계 순위 판도 역시나 최대한 대체불가능한 인력 쟁탈전 양상. 사랑이라고 뭐가 다를까. 줄 세우고, 정치적 수완 좋고, 직원들한테 평판 나쁘지 않고 관현악단 단원들 빨리 퇴근시키기로 유명한 악장. 또는 호랑이 선생님 같은 카리스마형 지휘자. 통 크기로 소문난 제2바이올린 수석. 예술가부터 노동자에 양다리를 걸친 꼴인데. 평균적인 행복 신경쓰고 뭐 챙기고 그렇게 전반적으로 발전하긴 한다만. 앞서 예처럼 몇 가지 모순이 겹쳐서 발생하는 일. 차선을 뽑고, 평균을 승진시키면 그나마 나은데. 직무 능력을 최고로 봐야 할 자리에, 아부맨을 앉혀놓으면... 글쎄요 글쎄요. 승진만 봐도 거꾸로 하면 향후 골치아프기 마련. 보아하니 인문교양에서 골똘히 생각하기에 꽤 괜찮은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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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분한 조직맨의 양면성. 중역기피/책임회피/위험모면, 또는 구멍에게 몰아주기. 그나마 누구 1명이 총대메고 옷 벗으면 그나마 나은데. 그 구멍 몰아주기 관례는 이상한 전통과 맞물려 있는 형세. 보통은 위기에 개인과 조직이 모두 윈윈하도록 노력하는데 문제는 그 외라는 점. 관례! 나는 스승의 그림자를 밟지 않았다, 나를 밟고 올라서라. 전자도 좋고 후자도 멋진데. 차근차근이 좋은 걸 누가 모르겠나. 그런데 짧은 시간에 구습이 어떻게 금새 바뀌나. 힘들다. 어렵다. 벅차다. 검사. 경찰. 군대. 법조인. 정치인...... 예를 들어 쉽게 말해 현직 검사만 국가에 3000명이요, 예우 받거나 영향력 괜찮은 전직 검사는 5000명? 그와 밀접한 인맥은 5만명? 그 혈연 지연 학연으로 곱하기 몇! 더더군다나 그게 사회 모든 분야에 드넓게. 깊숙이. 뼛속까지. 뿐만 아니라 그렇게 50년. 그분들께서 심보 곱게 쓰시겠나. 겉은 멀쩡한 사람이요, 속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그래서 1당제 민주주의 초보인 국가에서, 응애응애 삐악삐악 꼼지락꼼지락, 2번째 정권 교체가 발생했으니 탄핵했다가 무산. 나중 비극. 착하지 않은 사람들 천지. 흑백 TV가 일부분 평균. 지금 이 시대에도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정치라는 직무는 착함과 품위에 치중해서 리더를 선출하는 분야가 아니나. 그러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니 하는 말. 사랑마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를 않나. 인생에서조차 천상천하유아독존이질 않나. 애비 애미 없어도 나만 1등하면 그만이란 말인가? 다른 사람들이야 피눈물에 피바다일지언정 막살아서라도 정녕 신이 되고 싶단 말인가. 언론사 100주년 기념일 흑역사 뻔한데,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듯 자화자찬 일색. 그게 뭔가? 잘한건 잘했단 반성할 건 반성하자, 인정할 거 인정하기 싫고. 자성이, 그렇게, 어렵나? 공룡이 딴 게 아니다. 까딱하다 포유류는 파충류로 살게 된단 말이다. 워싱턴에서만 활약하는 로비스트가 과연 몇 명인데. 총기협회 종교계한테 등지고 정권을 얻을 자신 있을지. 자, 언론계는 어떨까! 그걸 모두 어찌 한번에 바꾸나. 가능한 게 있긴 있다. 바로 혁명. 허나 그건 대가가 너무 크고. 심지어 할 뻔 하다 무대에서 내려가기 싫어질 수도 있고, 미래 세대가 짊어질 짐이 너무 막대하기 쉽고. 어쨌든 부정적 관례에서 몇 가지를 들자면 이렇다. 첫째, 모든 죄악을 아돌프 히틀러 1인에게 몰아서 어물쩍 넘어가버리는 역사관 둘째, 오히려 아돌프 히틀러의 <출신지──출신교──출신부대──출신가문>에서 나치를 자랑스러워하는 모습. 둘째의 성격이 가부장제 흑백TV 성향과 완벽히 일치. 나는 그런 극보수 대하드라마에서 태어났거나,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적인 문명인이다? 좋다. 박수! 선량한 컬러TV 사고체계 어른임을 자부한다? 괜찮다. 응원! 허나 그분들은 그분들이고. 대하드라마 정신이 100년 전 시간표인 분들. 잘 아시지 않나! 출신지와 관계없이 컬러TV인식이 바탕이 되는 사람들도 많긴 하나. 이건 교양 저건 야만, 선택적으로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행태가 문제. 스탈린, 히틀러, 무솔리니 같은 독재자를 멈추도록 한 혁명가인지 암살자인지 그분의 출신 부대. 필자의 전 직속상관이었는데. 그 육각별 부대표식 6사단에서는 유신 군부 독재를 멈추게 했다며 제 몇 대 사단장 액자를 뗐다가 지금 다시 붙였나 모르겠고. 그 뒤로 또 쿠데타로 군복이 대통령 올랐는데 계엄령 또 선포하려다 어물쩍 동기한테 자리를 물려주었는데. 그 별4개 출신 1인자 2명이 대구공고 동기. 학교 기념관을 봐 보시라. 군부 독재 50년 1인자들 고향에 가 보시라. 기념관부터 지역민의 민심, 표심, 자부심, 자존심, 역사관. 말도 못한다. 말도 못한다고. 반성? 오만이 대체 뭔 뜻인지 모르고 싶다. 보아하니 혹시 코메디언계가 우릴 못 웃기니까 아마도 이따금 정치 용어로 험지에 간다 백의종군을 하는 마음으로 이러쿵저러쿵. 설마 구약성서에 나오는 일들을 위해, 흑백TV 사고체계에 대해, 하늘이 최적의 환경 설정을? 그렇다면 희망의 내일을 위해서요, 아니라면 사회악과 부조리와 모순들을 개선할 절호의 기회이기를. 마음먹기 마련이겠으나 부디 반대가 아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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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대하드라마에서 보듯 '우리가 마음 먹으면 안될 게 없다'라는 골목대장 놀이. 엄밀히도 아니고 낯뜨겁게 현재진행형. 어른들이 창피한 줄도 몰라. 애들 다 보고 배우라는 듯이 우리를 영구히 속여주세요, 애들아 우리 어른들은 쿠데타로 정복되어지기를 바란단다. 우리 세대는 말이다 개-소-말-돼지로 군림당하지 않으면 못 참는단 말이다. 그 말인가? 한 시대의 패권을 쥐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학훈이라니. 참 좋은 거 가르친다. 자랑스러운 동문? 위대하신 그분들처럼 살아도 얼마든지 괜찮다는 거잖아. 전-현-후 대구공고인들이여, 심심하면 쿠데타하시오. 국왕 없는 시대라고, 종교라는 문화도 다 귀찮겠다 그런 말 아니겠나. 모든 대구공고인의 부모님들이여, 역모는 집에서 일어나도 되고, 쿠데타는 교복이 자행해도 되며, 사회적으로 우리 자랑스런 제12대 제13대처럼 인생을 사시오? 막살든 대충 살든 그분들 본받아 그분들처럼 자랑스러운 동문 되라는 말이잖아?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도 몰라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더 몰라요. 그게 무슨 학교야? 그게 무슨 사립학교냐고. 그건 공립 즉 주립 시립 국립학교가 아니라, 바로, 마피아 왕립 교도소나 다름 없다. 현생에 운을 다 쓰는 거네. 패자부활전 아웃이라고. 일반 초중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쳐요, 사극처럼 육사 교장선생님이 대놓고 국가 1인자에게 반란을 해요. 참 잘 돌아간다.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첫째, 저와 같은 비상식적 인식 때문 둘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략 때문. 셋째, 좋은 건 내가 잘해서요 나쁜 건 다 남 탓으로 돌리니까. 이 시대의 아돌프 히틀러님들! 자랑스러운 동문이요 모교를 빛낸 동문이라며 교내에 전시장이 번쩍이는데. 어려운 시대상 국가를 위한 희생하신 애국자라는데. 건너편에서 매해 주기적으로, 국민의 대표 상당수 또는 반올림 100%가, 제2차 대전 전범을 숭배하는 비문명. 그게 나쁘다 옳지 않다 라고 따지며 비난할 권리도 자격도 염치도 양심도 없는 모순. 그러니까 마피아 파벌 싸움 때문에 엄한 육사 전교생이 보는 데서 그 해프닝까지 벌어졌던 거고. 그렇게 1960년 이후 딱 1번 빼고 우하귀에서 총이든 칼이든 독주했으니 자랑스럽다는 태도. 야스쿠니 신사랑 완전한 판박이! 전범 따로였는데 1978년 합사했겠다, 애국자께 묵념하는 김에 같이 하는 거다 명분도 있겠다 우리만 그러냐 너넨 안 그러냐. 안에서 비이성적이면서, 밖을 향해 비판할 기본부터 안되지 않았나. 장점도 많긴 하다만 문명에 관한 이중잣대. 지극히 타당한 교양, 명백히 합당한 상식을 만족시키는 희망의 나라. 보일 듯 말 듯한 바빌론까지 갈려면 아직 꽤 먼 것일까? 현실을 보아하니 아마도 그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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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단은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랑'에 대해서. 난 반칙할 테니 넌 반칙하지 마라? 자기가 바람펴놓고서, 늬가 날 외롭게 했기 때문에 내가 결국 바람폈다, 고로 내가 행한 그 더러운 불륜 그거 다 당신이란 인간 너 때문이다? 뭐냔 말이다. 체코에 독일계가 20퍼센트고 또 어디가 어떻고. 인종 100퍼센트에서조차 부촌 중의 부촌이 서서히 평촌으로 잠식화되기 시작하면 부자들 하나둘 떠나기 마련. 그러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렇다면 인종 100퍼센트가 아니라 다인종 사회. 백인동네에서 흑인비율이 10퍼센트를 넘어가면 걔네들 이사간다 어쩐다, 그런데 정작 흑인 생각하기에는 그게 50퍼센트는 되어야 가는 게 온당하다고 여기는 심리. 비율은 잘 모르겠다만 일부는 상당수 그렇게 느낀다는 걸 어디서 주서읽고 풍문으로 듣긴 들었는데. 전문용어 엄청나게 많은데 굳이 끌어올 필요없이. 출신이 어떻고 피부색과 머리카락 빛깔에 관계없이 동네 분위기 바뀌면 사람 마음 다 똑같아진다. 너 나 할 것 없이 누구나! 유럽 부촌에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점점 국제 난민 벼락부자 위주로 동네를 잠식한다? 미리미리 구성원 서서히 바뀌기 마련. 세계 10위권 마라톤 아프리카 선수들이라면 모를까, 아프리카 교양인 지성인인지는 모르겠다만. 어떻게 어떻게 동네에 전문용어가 야금야금 늘어나면 안 떠날 흑인? 혼자면 버티고 귀찮고 남겠으나, 가족이 있는데 안 떠나고 어찌 베기나. 나 혼자 사는 세상인가? (항상 그렇다는 게 아니라) 남자는 여자 말 따라간다. 속좁은 남자라는 평판 굳어지고 꽉 막힌 상남자라 낙인 찍히기 전에, 사회적으로 중간은 가도록 미리미리 속좁은 여편네 의중을 높이 사야만 하는 것. 단일 인종 98~100% 지역만 봐도 그렇고, 전세계적으로 20-40-60%로 특화된 지역 얼마나 많은가. 그게 작게 동네면 각자 일찍이냐 늦게냐 차이 밖에 없고. 생업과 관계해서 남느냐 함께 어울리냐 차이 밖에 없다. 이게 뭔가? 나는 기준선 낮게 잡고, 남은 도덕 윤리 교양 인품 기준선을 높게 설정하는 일. 「그대는 교양스럽게 어른답게 사시오. 허나 나는 애들처럼 살겠소?」 「당신은 문명인임을 잊지 말아다오. 하오나 나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 절대로 야만을 포기하지 않겠수다?」 일관성이라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가 다를 수는 있는데. 그나마 자기 자신이 발전하든 퇴보하든 그건 그나마 나은데. 오늘을 함께 사는 우리의 현재, 너와 내가 다른 기준선이라니. 자랑스러운 동문인? 자랑스러운 동문인처럼 지금 세상에서도 살아도, 얼마든지, 괜찮다는 말이지 않나. 아무튼. 끼리끼리는 만국공통의 진리. 아프리카, 히스패닉, 슬라브, 어디 어디. 동네 분위기가 어떻게 변해가면 안 떠날 사람 0이라고 봐도 된다. 좋게 바뀌든 부촌이 하락하든, LA에 중국계가 20퍼센트니 어쩌니 어디 어디 대부분 모여 산다. 남북전쟁에서 북쪽이 이겼는지 몰라도, 상하 그라데이션이요 스페인어가 제1언어처럼 보이는 일. 현지인들 잘 아시지 않나. 끼리끼리의 이중성이 엿보이는 부분은 언제 어디 무엇이든 쉽게 찾을 수 있다. 열정파에게 줄을 서나, 인상파를 척지면 안된다는 양다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이치. 일찍 발 빼냐 늦게 또는 끝까지 남냐 버티냐의 차이 밖에 없는 원리. 나와 남이 다른 기준선. 이사, 이민, 이직, 이별, 취미 바꾸기 모두 개인의 자유. 그런데 난 방향 전환이 빠르고 넓고 커도 되고, 너는 방향 전환이 규모 크면 안된다는 논리. 그래서 미묘한 감정 차이 미리미리 조심하고, 완고한 고지식함 따져 정치관 세계관 엿보이면 대화하다 적당히 주제 건너뛰고, 말 통하고 재산 현격히 차이 나지 않는 친분. 사람들 모두 그렇게 살아간다. 웬만하면. 그렇긴 하다만 그래프에서 최고로 더딘 대하드라마 인식. 토끼와 거북이 경주에서 낮잠 자는 토끼가 따로 없다. 양쪽 세계를 다 경험해봐도 객관성에 대해 뭐가 문명인지 뭐가 야만인지조차 헷갈리는 인간의 불합리한 심리. 찬찬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아니, 많다. 아무리 해도 부족하다. 물론 고무줄 기준선은 정치관과도 일맥상통한다. 집에서 혼자 소파에 자빠져 TV에 나오는 사극에서 부관참시를 보며 포도주 한두 잔. 거기서 조금 더 가면 당장이라도 동네 골목대장이든 희대의 악동이든, 지역판 아돌프 히틀러를 무덤에서 끄집어내어 살려서 반드시 데려와야만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비율. 과연, 없을까? 있다. 어쩌면 많다. 난 저거 무조건 싫어 라는 정신. 쓸데없는 <자존심 + 차 = 차부심>때문이라면 얼마든지. 지는 비교 때문에 듣기에 주제 넘는 충고 괜히 기분 나쁘다면야, 친한 친구 아닌 이상 상남자와 거리 유지하면 그만. 요즘 말로 동성애 존중하나, 속으로 솔직히 껄끄럽고 싫겠으나 자기 혼자만 그러면 되는데. 실제 행동으로 동성애자를 몰아내자 몰아내자? 달력을 100년 전으로 돌리는 일이 그거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가 평균 15퍼센트를 점유했던 1900년대 초반.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은 영화에서 두 번 모두 악역, 이탈리아는 오락가락에 무솔리니 축출된 다음에는 연합국측. 그런데 제1차 세계대전 종료 후 하는데까지 했으나 제2차 세계대전을 막지 못했기 때문에, 꼭 그 때문은 아닐지라도 결국 유럽연합 결성. 그런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여전히 동네판 히틀러 그땐 어쩔 수 없었다면서, 골목대장 나폴레옹을 다시 살려낼 수는 없으니 추모요 숭배하자라니. 나치당의 처참한 지배를 당해봤으면서도 자신만은 작은 나치당으로서 여전히 골목대장 놀이 하고 싶다는 마음. 마피아 게임으로 밖으로부터 쥐어터지든 말든 안에서는 우리가 영원히 해먹어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심보. 심보 곱게 쓰기가 그렇게 어려울까? 매우, 아주, 어렵다는 점. 그래서 집에서는 사자요 밖에만 나가면 생쥐. 안과 밖이 다른 사람. 수평은 없고 수직만. 나 불리할 땐 공평이요 세태 만평에다 야유에 조롱, 나 유리할 땐 왜 우리 부자들이 낸 세금으로 저것들 먹여살려야 하는데. 일부분만 그러겠으나 손바닥 뒤집듯 뒤바뀐 마음. <너는 너 나는 나> →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어려울 때 친우를, 앓을 때 아내를 안다는데. 작은 건 잘하면서 평시에만 간신배요 얍삽하면 그나마 나은데. 주인 바뀌니 꼬랑지 내리고 쪼르륵 새 주인의 개가 되어, 예전 충신들 죽이고 현 영웅들 잡으러 다니고 이웃들 못살게 굴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에게 제때 말해주면 뭘 하나. 듣지를 않는데. 생각은 꽉 막혔는데. 소금과 충고는 요구하는 사람밖에 줄 수 없는 게 세상사 이치인데. 좀비처러 우기고 달려들고 닦달하며 윽박지르는데, 우리가 무슨 수로 당하나. 피하는 게 상책. 믿음 소망 사랑으로 합심과 화합을 말하면 악용하고 역이용하고. 말이 길어졌다만. 문단 결론은 한마디로 심보다. 긴말 필요없다. 고무줄 기준선 인정하기 싫으면 이승에 몰빵하는 거고. 요컨대 심보, 곱게, 쓰시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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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특성 VS 개인의 성격. 조직이 원하는 인적 자원, 개인이 바라는 공동체의 이상. 그 둘이 같기는 여간 어렵지 않다. 관련하여 특징을 구분하자면 이와 같다. 도표 ⅱ) ─────────────────────────────────────────────────── │ 형식 │ 예 │ 질서 │ 문화 │ 리더 역량 ─────────────────────────────────────────────────── 위계질서 투철* │ 피라미드 │ 군대 │탑다운 복합(수평/수직)** │ 토너먼트 │ 회사 │지시&의견수렴 수평적 조직 │ 끼리끼리 │ 동호회 │다운탑 야만 │ 역피라미드│ 구시대 │ ─────────────────────────────────────────────────── 말하자면 대표적인 문제점들 간략히만 봐도 이렇다. ─ 줄서기. 파벌. 악습. (마음 맞는 사람끼리 친한 건 좋고 당연하다만, 적당히 끌어주고 밀어주기를 너머 극심한 정도일 때) ─ 부조리 개선하자 라는 건의 묵살 ─ 내부고발을 권장하나 해도 소용 없을 때 ─ 모순 해결 방법을 찾자는 의견 발주자를 유배, 귀양 ─ 좋은 구습은 전통화, 나쁜 관례는 개선. 그래야 하는데 반대로! ─ (*.**) 직무 위주로 인사권을 실행치 않고, 기타 등등... ─ (*.**) 외압 즉 외부 권력으로부터 부정적 청탁. 불법 부탁. ─ (*.**) 탑다운: 밑도 끝도 없는, 황당한 명령. 성폭력. ─ (*.**) 탑다운: 합당한 권고, 합리적인 지시, 타당한 참견을 했는데 안 통할 때. ─ (*.**) 탑다운: 직속상관이 이렇게 지시했다가, 까먹고, 말 바꾸고, 그래서 꼭 녹음하게 만들고. (그래서 듣기 부류냐 읽기 부류냐가 중요. 경영서에 나오듯 듣기 부류에게는 귀 간지럽게 달콤한 귀뜸을, 읽기 부류에게는 서류 위주로) ─ (*.**) 내부 승진 위주냐, 낙하산 탄 리더가 외부로부터 지정되냐. 전략이라는 망치와 전술이라는 못. 탑다운 : 다운탑 = 8 : 2 ? 직무 성격에 따라 팀 분위기 들쑥날쑥. ─ (*.**) 다운탑으로 철칙 관련이랄지 관례 깨진 걸 신고했는데, 막말로 짬됐을 때. ─ (*.**) 옛날에 비해 롱테일과 다양성의 양질과 총량이 늘어날수록, 대인관계 불문율 또는 법적 분쟁 소지 상승 ─ (*.**) 옛날에 회사에서는 다운탑 제안을 묵살 또는 탑다운 지시 위주 경향이 짙었다면, 오늘날은 형편 개선 ─ (*.**) 옛날에 공무에서는 평민 항의가 관청/경찰/검찰에서 짬되거나, '평민 대 권력자' 갈등 발생시 힘센 007가방 위주 ─ (*.**) 옛날에 비해 상식/교양/예의의 평균값이 올라간 대신 평등한 권리를 역이용 또는 악용하는 사례 발생
그래서일까? 일례로 영화 대사도 있고 속담도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에서, 특임을 맞은 전령에게 타부대 간부가 충고하기를
- 대사: "명령을 전할 때는 사람들이 많은 공개된 자리에서 전하시오. 그저 끝까지 싸우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말이오."
- 속담: "밤에 가져온 물건은 모든 사람에게 보이면서 낮에 가져오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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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온 이상한 모순들. 당시 제13대 파벌에게 속했던 모 장성. 그분은 줄서기 일관됐으니, 나중 별3개 4개 승승장구하다, 20년 후 군복 벗었고. 그 다음 청문회에서 롱테일당원 자격으로 후배 군수뇌부들을 대면했는데. 약 20년 전 '제13대 VS 반대 파벌'이 보여줬던 모순을 또 반복. 좋은 역사가 재현되야 할 텐데, 하필 흑역사가. 당시 육사 교장선생님. 지금과 같은 컬러TV 시대였으면 사극배역으로 충신. 그때 제13대 성격이 예스맨이요, 반기 든 역할은 막캥이. 지금 보면 완전 골목대장 놀이였음. 때문에 <남편 출신 지역에 따른 아내의 1일 가사노동 시간>이라는 그래프 도표와 정치성간 완전 비례는 (나아지면서) 현재진행형. <칼럼: 안과 밖이 다른 가족>에 보듯 귀감은 그것. 가정에서 자상하고, 사회에서 호인이라는 평판. (아줌마 잔소리를 빌리자면) 모범까지는 바라지 않는다만 어째 거 좀 그런 식이지. 안에서 로맨티스트요 밖에서 팔방미인은 바라지도 않는데, 집에서 중세시대 철권 군주요 밖에서는 소심쟁이. 집(국내)에서는 폭군이요 밖(국외)에서는 평화주의자. 자기 집에서만 서열 따지고 파벌에 따라 으쌰으쌰. 수탉. 촌닭. 개는 집에서는 사자라고, 개는 홈경기에서는 용감무쌍 독주. 그런데 원정경기에서는? 안과 밖에 같아야 할. 최소 홈팀 잇점 터무니 없지 않고, 챔피언 자존심 멋지면 좋고, 우정에서야 놀면서 핸디캡 접어주는 거 누가 모르겠냐마는. 존엄한 인간이요 민심의 행복이냐, 아니면 정권 유지요 물려주기며 독주냐. 너네는 문명 우리는 대하드라마. 조작이든 수작이든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되냐 아니냐. 어른이 되면 뭘 하나, 초등 중등 교육과정에서 도덕과 윤리를 배운 이유가 무색해지지 않나. 아니 그렇소? 인터넷으로 지식이 보편화되고 정보가 평준화된 세상인데. 지금도? 원정경기에서는? 모든 게 기록되는데? 훗날 창피하지 않을 자신 있나? (거 어째 뒷머리 벅벅~ 긁고싶어지는구만 그래. 허허). 애들 다 보고 배운다니까요. 늙은 수탉 하는 대로 병아리 수탉 따라 한다고요. 애들은 아버지 등을 보며 배운다고요. 골목대장에서 꼼지락꼼지락 연승하며 제패하고 자리 물려주고. 딴동네가서 쥐어터지고 와서 엄마 앞에서 울고불고. 그러니까 일관성이 없지. 당장 육사 졸업식장에서 하필 교장선생님께서 반역죄라니. 당시 입장은 마피아 규범이자 군피아 질서로 따져 옳았을지언정, 2년 전 막나가시지 말라며 가만 있지 않겠다는 기백은 좋았는데... 그거 웬만하면 나중 도덕-윤리, 법조계, 드라마론, 군학교에서 토의하고 연구하기 딱 좋은 예시. (딴 건 다 좋은데, 청렴결백하고 심지 바르고... 훌륭한 군주처럼 지역&출신&집안 차별하지도 않았고. 그렇지만. 알아야 면장한다고, 어? 지독스럽게 강직한 군인이었기에 별까지는 고속 승진. 허나 마피아 게임 때문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 이치. 그걸 몰라서 그랬던 게 아니라. 멀리 못 보신 게 아니라, 바로 천성 때문. 흑백 TV 사고체계가 그게 문제. 예 아니오로 대답하란 거는 삼류 법정 드라마 얘기고. 불리한 사안에 대해서는 또 천동설 사고체계처럼 컬러TV를 편애할 게 뻔한데. 승부사인 감독보다, 영원한 현역이자 살발한 야전을 누비는 노련한 장수 스타일이니까 가능했던 일. 시대상이 좌하귀는 사회 전 분야에서 배척하고 따돌리고 미워하던 시절. 전적으로 수직적이던 세상. 정작 불량배를 모조리 끌어다 군부대에서 정신개조해 새 사람 만들어 사회 깨끗해진 건 좋았다만. 사회적인 마피아는 잘 척결했는데, 반대로 군 내부가 마피아화 됐다는 점. 그렇듯 대하드라마 당시 군복에 안 맞는 분들 하필 시대상으로 그렇게나 많았으니. 그건 어쩌면 군복에 적합하냐 안 어울리냐 라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단지 일반적인 기질과 더 연관성이 깊은 듯). 그러니까 당장 눈 앞만 볼 게 아니라는 점. 우물 안 개구리로 끝까지 살 것 같은 전망이 보인다면, 소소한 행복에 만족할 것인가, 투정 불평 불만 억지로 일관할 것인가. 때 되면 성격 나오는 식. 속좁은 남자란 말 듣기 싫으면, 정작 속좁은 여편네 말 허트루 듣지 않아야 하는 법. 친구의 고지식도 다 성격 좋은 친구들이 받아주니까 우정도 형성되는 식. 계파와 파벌에 따라 시대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사극 마인드. 계파와 파벌에 따라 국운을 쥐락펴락해도 된다는 군장성 입장. 당시야 얼마든지 심지 굳었겠지. 그러나 시간 지나고 보니? 다른 분야는 다 그렇다고 하나, 정치계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니. 당적 박탈할 땐 언제고... 나중 이용해먹을 궁리까지. 정책은 행정부요, 법조계의 할 일은 무엇이며, 군은 지휘체계가 생명인데. 그런데 최고로 직무에 충실하셔야 할 양반께서... 쯧쯧쯧. 결국 <초딩처럼 사안을 OX로만 따지려드는 고지식함 + 정치체제 불안정 = 해프닝>. 당시 인터뷰 영상, 사진, 비디오, 드라마,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지금 되살펴보면 놀랍도록 경직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와~ 저땐 저랬구나 라는 느낌. 실상 검찰, 경찰, 학교, 업계든 어디든 돈이면 다 되던 때. 즉 산업적으로 독점, 정치적으로 독재, 가부장적으로 독선. 힘 있고 나이 많고 권력 좋으면 독단.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를 넘어서서 지독한 권위주의. 기득권 독식. 변화는 경직. 진보는 꿈꾸기도 힘든 시대상. 따라서 개개인 역시나 다면, 다층, 심층, 다각도로 사안을 따져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했기 때문. 차분히 이성적으로 따져보는 게 칼럼 내용은 이해되는데, 당시 저건 그조차 힘들었다는 뜻. 그런데 지금도? 결과적으로 그 대하드라마 인식에 기초한 정치관이 일부 여전하다는 것. 더더군다나 마피아 게임은 무뎌지다 없어졌을지 몰라도, 관례가 얼마만큼 개선되었을지. 점진적으로 좋아지긴 하겠으나 살짝 의문으로 남지 않을 수 없다.
from 칼럼
2020. 3. 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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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만약 뱁새라면 나는 이렇게 생각할 것 같다. 아마 그럴 것이다. 어쩌면 약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 어쩌면 난 정말 뱁새 중의 뱁새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자, 보자. 난 예술가이자 구단주이고 싶지만 세상이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쉽게 말해 연봉 1억. 굴리는 애마는 P사 1대, 국내차 1대. 요컨대 어디 가서 꿇리지는 않는데, 연봉 꼬박꼬박 받아봐야 세금 떼고 뭐 떼고 남는 거 얼마 없음. 그래서 형편 뻔하고 팍팍한 월급쟁이라서 짜증난다며 친구와 농담 반 진담 반 수다나누는 건 좋은데. 그걸 인터넷에 글로 쓰면 그거 듣고 그분들이 뚜껑 열리는 모습 보는 거, 어딘가 모르게 짜릿 찌릿 쩌릿! 기분 째진다. 솔직히 말해서 그거만큼 재미난 거? 결코 많지 않다. 아니 진짜로! 연봉 1억도 옛날 말이었고, 지금은 훨씬 올랐는데. 아니 정말로, 어? 머 떼고 머 떼고 머 떼면 남는 품위유지비? 달랑 얼마 안된다니까 그러시네. 진짜. 오직 사실. 100% 사실. 그런데 그 진솔함을 여과 없이 그대로 들쑥날쑥, 평균값과 달리 편차가 심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직설적으로 넉살 좋게 올리면? 「개새끼.」 「이런 젠장~!」 막 그러면서 어떤 분들 짜증내는 모습. 그거 보면 기분 째진다. 완전 신난다. 마음이 흥겹다. 즐겁다. 기쁨. 행복. 전전전 여자친구한테 당한 염장질, 말끔히 치유되는 느낌. 전전애인한테 뽐뿌질 당한 거 싹 다 흔적도 없이 잊혀짐. 전여자친구한테 저울질당한 울분 깨끗이 없어짐. 다몽증 허언증 허영심... 불만족스러운 거 다 깔끔하게 만족됨. 그와 똑같이 사람이 할 말 참고 모른 척 넘어가야 할 때도 있는데. 못 볼 걸 보고 못 들을 걸 듣고 그게 뭐겠나. 참지 못하고서 아는 척! 세계 대도시에서 최고로 잘나가는 클럽. 10명 찾아가면 2~3명만 들여보내주고 나머지는 말하자면, 꼬마야 집에 가라~! 그와 달리 좀 기준선 낮은 술집, 일명 헌팅포차! 귀스타브 플로베르와 동시대를 산 문인이 누구였더라? 그렇지 톨스토이. 나보코프가 말하기를 "사실 톨스토이도 빅토리아시대 사람이라서 그리 대담한 편은 못 되지만". 그와 정반대로. 통속적으로. 터놓고 말해서. 속된 표현으로 까놓고, 어? 고전미술 그 시대에 흔히 볼 수 있는 포장마차. 쌍두마 4마리 6마리가 끄는 마차. 그 마차를 포장한 포장마차. 무슨 말을 하려고 그리 뜸을 들이는지 참 나 어쨌든. 일명 헌팅포차. 청춘남녀 이따금 통성명 나누고 친해지고 그러라는 술집. 평균 연령 8 대 2로 20대와 30대. 그런데 우리는 40대인데 왜 우리를 주인장이 여기에 초대는 아니고 입장을 허락했을까? 어째서 우릴 제지하지 않았지? 쟤네들 전부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우린 인기도 없고 또 막 껄떡거리기도 미안한데? 확연한 차이가 보이는 게 어떻게 뻔뻔하게 찝쩍거리냐고. 대체 왜? 왜냐, 왜냐하면 다 병풍과 비교되야 장미가 이쁜 줄 아니까. 그게 다 대비 효과로 잡초와 들꽃 끼워준 거란 말씀. 비리비리 꾀죄죄 얼빵한 고인물 있어야 다 팬지, 튤립, 데이지가 돋보이지 않겠나. 원리가 그렇게 됨. 물 좋은 클럽이야 자본력 어마어마한 거니까 그런 거고. 여긴 또 다른 맛 색다른 기분. 그럼 결국 짠한 조연, 찡한 들러리, 허접한 병풍들 살짝씩만 섞어서 그림 맞추면 주연들 화사하도록 튀기 마련. 한번 생각을 해 보시라고, 생각을~! 드라마든 뭐든 연예계 봐 봐. 특 A급들끼리 겹치기가 쉽나? 어림 없음. 사랑에 취하고 행복감에 도취했다가, 이게 정말 달콤한 젊음의 축제임을 깜빡 잊어먹을 수 있다고. 어? 그래서 다 폭망 한두 군데 깔고, 머저리 간혹 섞고, 바보 깔아줘야 함. 비교되니까. 라벤더, 들국화, 들장미, 물망초, 붓꽃, 제비꽃, 프리지아, 안개꽃 캬 그 화려한 꽃밭에 둘러쌓여 안주하다 보면 그게 당연하게 여겨지기 마련. 그러니까 잡은 물고기한테 밥을 주지 않게 되고. 어? 복에 겨워 짝사랑복에 익숙하다 보면 방심할 수 있거든. 그러므로 꽝을 듬성듬성 포진시켜야 한단 말씀. 애정이라는 복에 겨워 분위기 좋은 거 익숙해지면 질리니까. 어? 따라서 곰탱이 돌팔이 늙다리 군데군데 배치하는 전략이라고나 할까? 나름 머리쓴 거지. 잔머리. 응? 잔꾀. 너무 물이 좋다 보면, 너무 물이 깨끗하면 뭐 어쩐다고. 다 그게 다 배부른 늑대에게 힘내라 방심하지 마라 좋은 낙원임을 잊지 말라는 전술이 아니고 뭐겠냐고. 허허. 안 그렇소? 절망감 vs 베고니아. 딱 붙여놓으니 나 지금 축복이구나 깨닫겠지. 나팔꽃 옆에 실망감. 과꽃 옆에 상심. 어? 그게 그거. 술 취하면 그렇잖나. 자긴 아무리 마셔도 안 취한데. 꼭 보면 술을 잘못 배운 애들이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우리는 안 그래! 농담이고. 다 액면으로 꽝을 깔아주고 대비효과로 코스모스 떡상하는 이치. 배부르면 사자도 전투력 쭉 떨어지는 법. 바로, 그 때문에 아저씨 아줌마들 들여보내준 것임. ~라고 설명했을 때. 누가 그걸 몰라서 말하지 않았겠냐마는, 꼭 그걸 못 참고 아는 척하는 일. 고로 답이 멋짐. 「구체적으로 나쁜 새끼.」 그럼 어떤 칼럼니스트는 지능적으로 더 나쁜 새끼인가? 잡것! 그게 더 미워? 늬가 더 나뻐. 그게 더 싫다고. 다 알아. 다 안다고. 말하지 않아도. 허허. 얄미운 시누이든 허당 싸움닭이든 우리는 걸어다니는 여자말 번역기거든. 살아있는 환상머신. 허세가 지나친 점 서둘러 사과드리고. 넘어가고. 말하고 싶어도 참아야 할 말이란 게 그런 건데. 드라마에서 보면 꼭 허영심이 이끌고 욕망이 미는 그런 막 꼴 보기 싫은 배역이 그렇게 말하지 않나. 여러명 마음의 상처에 소금 팍팍 치면서 말이다. 아니 진짜, 어? 하지 않으면 어여쁠 텐데, 교양머리없이 하고픈 말 참지 못하고서 「왜 내가 틀린 말 했어? 없는 말 지어서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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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젠장~! 아무튼 돌아와서. 직장에서 후임들 모아놓고 따따부따 따따부따. 들어줄 동생들 없으니까, 이런 생각을 유뷰브로 어쩌고저쩌고 어쩌고저쩌고. 어쩌다 재화가치로든 뭐로든 그래프 바닥인 사람들, 그런 거 보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도 일부 위로받는 사람들 적지 않고. 전문직 분야도 많겠으나, 타성에 젖어 변화를 싫어하는 몇몇 분야. 의학에서도 분과별로 성격과 업계 생리가 판이하게 나뉘듯. 직무 능력이 초반 5년 10년에 고점을 찍는 분야도 있고, 3년을 매너리즘 한계로 봐서 옮겨다니는 업종도 있고 1년씩 자리 옮기기도 흔하고. 그건 그렇다만 돈? 어디서 품위로 지지 않을 만큼 벌만큼 벌고. 중년 이후 다져진 인생 구색, 보다시피 썩 빠지지 않을 정도. 그런데 내 업계가 구시대적이라면서 뭘 바꾸고, 변하고, 자꾸 귀찮게 하고, 청탁도 여전하고 어쩌고. 진짜 그렇다고? 짜증나지. 신경질난다고. 여기서 촌닭과 뱁새. 촌닭이면 동네 바에서 술 한잔 하면서 풀고 마는데. 휴일에 땀 흘리면서 기분 전환하며 짜증 지수 압력 낮추는데. 뱁새 가운데 등 돌리면 어쩌는 뱁새. 캬~ 좋은 건 내가 잘해서, 나쁜 건 남 탓 환경 탓. 업계 영향도 한몫하는데, 그에 앞서 타고난 사람 성향이 더 큰 것만 같다. 사람 좋은 촌닭이었데 나중 보니 관상 변하고, 기질도 이상해지고, 그런 예 없지 않듯 말이다. 성격 좋다는 말 못 들어봤거나. 꽉 막혔다고 앞에서 말해줄 수 없거나. 재산 어느 정도, 직종에서 위치 어디 만큼. 거기서 업계 영향도 있겠으나 타고난 천성 때문에 정치관 사회론 역시나 일찍 정해지는 모습. 예를 들어 이런 식. ────────────────────────── A. 사람들이 나이 먹는 걸 싫어한다고 하는 건, 신체능력 저하 등의 이유가 아니라, 그 나이에 어울리는(다른 말로 "떳떳한")사회적 지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20~30대 니들이 그런 말 하는 건 노오오력을 안했기 때문이다. 어? 노력~ 자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난 20대 후반까지만 해도 친구들보다 돈도 없었고,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아서 그때 나이먹는 게 싫었는데 노력해서 지금 외제차도 탄다. 지금 내 나이 33살인데, 난 나이를 먹는 게 기대된다.
───────뱁새 마인드 번역기 돌리면─────── a. 꼬우면 성공해라. 꼴리면 너도 돈 벌어. 나? 난 성공했다. 난 늙지 않았다. 나는 지금도 젊고 나이듬이 기대된다. 청춘? 나는 부럽지 않다. 물론 다 뻥이다. 난 나보다 잘난 것들 졸라 부럽다. 그렇지만 남자는 폼. 허세 어떻게 포기하나. 질 수 없지. 꿇리는 거 싫거든. 나 성격 나뻐. 나? 착하지 않아. 나? 악동이라고. 어? 속으로 부러운데 내 자존심에 부럽단 말 어떻게 하나. 못해. 안해. 왜 해? 대신 속으로 열불나지. 성격 나쁜 뱁새 마음 오죽하겠냐 말이다. 질러. 그럴 수밖에. 어? 우리는 가난해도 만족스러운 촌닭과 종이 1장 차이로 갈리는 분파거든. 왜 그렇게 꼬였냐고? 왜냐하면 무조건 오직 돈만이 인생 행복의 기준이기 때문. 착한 사람 덜 착한 사람들 대부분 선량해. 알아. 부정하지 않아. 좋든 싫든 우리도 알 거 알고 배경지식 부정하지 않는다고. 잔지식 우리도 어디서 썩 빠지지 않으니까. 사정 듣고 변명 다독이며 사람 얘기나눠보면 이 세상에 어디 착하지 않은 사람도 있나? 허나 성격 좋으면 호구. 세상이 그렇게 녹록치 않음. 결코 만만히 볼 게 아니라고. 어? 자칫 잘못하다가 고급스럽게 뒤통수당한다니까 그러시네. 그래서 우리같이 까질한 Black&White 유형을 보면 사람들은 그러지. 젊어서 불평불만 : 그러려니 어려운 시절 : 사람 보고 다독일지 거리둘지 판단 ────────────────────────── 뱁새 유형, 시트콤에서 감초 역할. 으쌰으쌰 놀면서 누구나 허세 들쑥날쑥 마초지수 오르락내르락. 그런데 뱁새가 늙어가는 모습이 짠한데, 뱁새과도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종류가 굉장히 많다. 말 많고 등돌리면 어떨지 기대되는 뱁새, 책임감 좋고 중간은 가는 뱁새. 후자면 보통 사람 좋다. 죽만 딱딱 맞으면 최고의 명콤비. 기막힌 단짝. 호시절 어디서 뭘하든 붙어다니며 날이면 날마다 드라마 찍고 영화 찍는 거지. 하지만 전자. 캬~ 어른들이 그런 유형 한두 명 보지 않으셨을 텐데. 성격은 좋지 않을지언정 완고한 고지식함, 내 정치관 세계관 가치관의 그릇이 작고 크냐는 중요치 않고. 딱딱한 내 사랑론에 맞추어 바깥을 내게 맞추는 부류. 정치 사회 경제 모두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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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뱁새라는 말을 상남자로 완화해서 볼 수도 있다. 상남자? 필자도 상남자요 세상 남자들 태반은 상남자. 짧게 줄여서 그냥 남자. 어? 친해지면 얼마나 좋은데. 그런 뱁새는 괜찮단 말이다. 그런데 속좁은 뱁새. 집안에서 남자만 제왕인 뱁새. 치졸한 뱁새. 비열한 뱁새. 여자들이 썩 좋아하지 않는 뱁새. 기분 좋을 때 나쁠 때. 그 차이가 너무 현격하여 친해지기 싫은 유형. 한마디로 호불호 확실한데, 성격 나쁨. 다 받아줘야 함. 특히나 재산이 많으면 덜 까칠하겠으나, 재산이 바닥일 때. 집안 형편 알고 어쩌고. 기분 좋을 때는 좋게 좋게. 문제는 기분 나쁠 때! 나는 중간은 가고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 모양 이꼴...라는 말이 목에 턱 막힘. 그게 친구 잘못은 아니니까. 관습적으로 구습에 얽매인 분야 & 나땐 어땠는데 지금은... 부정적 관례가 늦게 바뀌는 분야 & 양복만 입고 상하관계 뚜렷하고. 그런 후천적 영향과 환경 요인도 크나크지만, 대개 보면 선천적인 천성이 더 큰 몫을 하는 걸로 보인다. 여자도 비슷하다. 자의식 과잉인 영심이 분과. 자기 기분 좋으면 즐겁다 기쁘다 들뜬다, 남들도 다 그렇지 않나~?! 나만 좋으면 세상은 아름답고 사랑도 좋다 주의. 그러나 나 기분 나쁘면... 나쁘면... 야 야 떴어 떴어 피해 피해, 딴 데 봐 딴 데 봐! 대표적으로 키 빼고 다 가진 금융업 출신 뱁새. 돈 많기로 재계의 숨겨진 절대 강자. 촌닭&뱁새를 기점으로 친구 파도타기를 잘못하면 하이에나 똥파리 쪽으로 나도 모르게 이동하게 되는데. 그분들이 만나면 쉬지 않고, 거침 없이, 밑도 끝도 없이 뱁새 재력자를 주제로 얘기꽃을 피움. 듣고 보면 그런 가관도 없음. 어른들이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유형을 심심치 않게 좀 많이 상대하나. 딱 들어보고 대체 그 유명한 뱁새가 누구시길래... 성격 분석 딱 완료됨. 내 말만 옳음. 나이들수록 착한 일 몰래몰래 하긴 하는데, 친구들, 술집 마담, 비서, 심복, 직원들 말 들어보면 그분 말만 옳음. 직원들에게, 너네는 까먹지만 말어라 돈은 내가 다 벌테니. 제발 사고 좀 치지 말거라. 시장은 건드리면 안된다, 정부는 몸집 줄여서 팔 수 있는 건 몽땅 다 팔아버려야 한다, 롱테일까지 전부 챙기려다가 집안 기운다, 내가 민물파 짠물파 학자들 다 말로 이겨버린다...! 실제로 MBA들 몇 명 데려다 썼는데, 내가 심심하면 윽박지르고, 걸핏하면 닦달해서 내가 걔네들 다 벌벌 떨게 만들었다. 걔네들 정말로 막 부들부들 떨었다니까 다 내 앞에서. 어? 캬~ 너가 그걸 봤어야 하는데. 그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괜찮아. 괜찮아. 괜찮다고. 까짓껏 또 언제든 새로 보여주지 뭐. 뭐 그게 일이라고. 안 그래? 찔끔찔끔 아주 그냥 고양이 앞에 쥐라니까 글쎄. 허허. 말도 마. (절레절레) 실상 나 돈 벌기 전에도, 업계에서 내가 걔네 유학파들 다 말로 이겨버렸다. 내 앞에서 바지에 오줌 싼 녀석도 있었어. 이론에서는 그렇고 업계? 각종 권위자와 각계 전문가분들 다 나한테 상대도 안됨. 20~30대 친구들이 투정하며 징징거리는 건 다 그들이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왈왈왈. (행운이 안 따라줘서 자기가 성공 못했으면 그분은 투덜이 스머프보다 최소 2배 더 강력한 조롱꾼됨. 실직적으로 비꼬기로 어디서든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장본인 유형). 결론. 젊음이 부럽지 않다? 다 뻥. 전부 뻥. 허세. 사회 지수가 어쩌고저쩌고. 물가-주가-금리-배당률-인식 모든 게 시간과 비례하는데. 시대적으로 가부장적. 성격도 좀 그렇고. 트집 아니면 생트집. 좀 늦은 건 어쩌면 좋겠다, 그게 아니라 뭐라고 뭐라고 따따부따. 좀 나은 건 통과. <문이 크면 손잡이도 커야 한다>. 투정을 말발로 포장해도 거기에 줄서는 박수부대와 조력자가 대체 얼마인데. 안 그래도 주관이 뚜렷치 않으면 흔들리고. 팔랑귀면 그 말도 맞는 거 같고. 심지 여리면 저 말이 이제는 옳다고 생각하고. 마음 약해서 미련도 오래가고. 뿐만 아니라 약역 중의 악역이 심심치 않게 하는 말이, 자기는 뒤끝 없데. 지 기분 나빠바 뒤끝 작렬일 테지. 하이에나, 송사리, 미꾸라지, 날파리, 똥파리, 친화력 높은 뱁새인데 말이 안 통하는 뱁새. 뭘 좀 모르는 상남자. 숙녀와 파랑새에게 맞춰주기 잘 하다가 한번씩 들어엎는 막캥이. 결국 애인 말 들어보면 다 자기한테 맞추라는 성격. 개인 성격은 그렇다만 경제 지표와 사회 체계, 정치관이라는 건 전혀 딴판의 문제이니 잔소리가 또 늘어나버렸다. 끝으로 속담 하나로 칼럼 마친다. 깔끔하게. 자가 휘였으면 직선을 못 긋는다.
from 칼럼
2020. 2. 29. 14:56
저번 칼럼에 몇 마디 덧붙이려다가 판이 커졌다. 판? 점잖은 어법 생활화해야 하는데, 고급스럽게 말하면 잘 못 알아듣고 곡해할 소지가 있고. 나 잘났다 허세로 치우치면 멈추지 않고. 뽐낼 거도 바닥났는데 더 자랑할 일도 많지 않고. 어려운 얘기 억지로 가져다 쓰면 재미없고. 그래서 간간이 속된 표현 부득불 첨가하니 양해 바람. 일단 그렇게 지난 칼럼에 몇 마디 덧붙이려다가 분량이 늘어나버렸기 때문에 따로 떼어냈다. 그래서 서론에서 열이든 뭐든 아파시오나토이자 셈프레 포르토인 점 독자님께 먼저 너그러이 용서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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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하드라마 주인공병 치유되기 싫소, 그러니 당신들만 꿈 깨고 지성을 외면치 말며 교양을 바로 아시오? 사극의 야망이 이 시대에 웬말이오, 지금은 그런 난세가 아니란 말이오! 정말? 진짜? 참말로? 최소한 선발주자 마따나 너와 나의 가치관이 일치하면 말이 되는데. 같은 사극들끼리 밑도 끝도 없이 너만 무대에서 내려가라니. 그런 주장 빡빡 우길 최소한의 자격도 없는 이치. 무릇 금수가 아닌 사람이라면 양심이 있어야 하는데, 정치성만 관계됐다 싶으면 핑~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돌변. '앵무새 대 앵무새'면 말이 통하지. 빨간 머리 1인자와 노랑 머리 리더 걔네들끼리라면 의사소통이 된다고. 내가 배고프니 남들도 배고프면 어떻겠다 라는 걸 잘 알아. 그렇지만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바뀌듯. 가난할 땐 호인이었는데 풍족해지니 졸부가 되는 놀부 심보. 내가 배부르니 세상 사람들도 다 배부를 것이다? 난 꿈꾸는 게 즐겁다 남들도 다 그렇지 않나 라는 자의식 과잉이면 말도 안허지. 평범할 때 공평과 정의를 외치더니, 특별해지면 그런 거 싹 다 필요없다는 주의지 않나. 불리하면 도덕찾고 윤리 따지고. 어? 공자님도 탄생했고 부처님도 계셨고 후발주자권도 다 사람 좋고 종교도 있는데. 왜 기부니 돕기 세계 지수에서는 유독 경제 규모와 반비례하는 것일까? 나쁘게 말하면 자기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배타적 심보. 포장했을 때는 동네에서 끼리끼리 착하고 신분 따져서 혈연-지연-학연 두루두루 뭉치자는 사극의 구습 때문. 다양성과 보수와 진보의 개념을 타당한 대가를 치러서 겪어본 경험치가 돕기 지수 상위권 즉 선발주자에 비해 태부족. 누군 뭐 날 때부터 웃고 노래 잘하고 기술 좋았겠나. 차근차근 뚜벅뚜벅. 그 천문학적 시행착오를 합당한 대가 없이 본따서 사용하니까, 겉으로는 비슷한데 속으로는 여전히 대하드라마의 야망이지. 옛날 아프리카 흑인이 말하기를 그랬다지. 옛날에는 우리가 땅을 갖고 있었고 저네들이(백인들이) 성경을 들고 있었소, 그런데 나중 보니 저네들이 땅─기타 등등─을 갖고 지금은 우리가 성경책을 들고 있소. ~라는 연대기를 비롯해 상상 가능 공상 불가능한 경험치를 대부분 직접 겪었으니 국기 모양 비슷하고, 문화적으로 공통점 적지 않고. 그런데 반대편은! 세계관 배우고, 경제론 공부하며, 행복업 논한다지만. 겉만 흉내내기 바쁜 형세. 물론 성과도 톡톡! 쉽게 말해 현대 문명이라 함은 그것을 말한다. 인구 구성 거의 100퍼센트 후발주자권에 살다가 인종전시장을 방불케하는 넓은 세상으로 이민 떠난 관찰자의 경험. 예전 직장 동료분이 그러시더라. 단지 인종과 문화만 다르다 뿐이지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듯이 끼리끼리라고. 그게 나쁘다가 아니라 어디든 당연. 요컨데 <다양성은 좋고 아닌 건 아니다>. 그런데 다양성? 탄탄한 양당제, 다양한 다당제들은 다양성을 안다. 실천하다. 협의한다. 그런데 일당제 위주 지역에서도? 흉내는 낸다. 지역사회도 의회 도입하고 양복 입고 똑같이 따라한다. 그렇지만 주로 겉만. 그걸 어떻게 짧은 시간에 다 복사하나. 그리고 <다양성은 좋고 아닌 건 아니다>에서 아닌 건 아닌 것? 한마디로 상식. 입장 바꿔놓고 봤을 때 누가 어떻더라도 정해진 규칙, 합리적인 질서, 타당한 입습, 누구에게나 어디에나 공통적으로 부합하는 가치관. 성문헌법에 입각해서 살고, 관습헌법에 될 수 있으면 위배되지 않도록 함께 살자. 그 외 불문율, 인습, 인정, 다정, 연정, 궁합 따져서 너와 나 친하던가. 아니면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예의만 지키던가. 이의는 전혀 없다. 저쪽은 그렇다. 그런데 이쪽도? 대하드라마도?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딴 거 다 좋거나, 더 좋은 것도 많은데. 유독 정치성 유난히 정치성만. 정치성으로 전부 후진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많이 나아진다마는 절대로 대하드라마에서 빠져나오기 싫은 비율 뚜렷. 난 사극 주인공 계속 할래, 너네만 현대극 문명인 역할해. 그건가? 우리는 야만 너네만 문명해라? 둘 중 1개만. 둘 다 야만적이던가, 둘 다 문명적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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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대한 인식만 놓고 봤을 때 이렇듯 지각, 학식, 인식, 사고, 지성, 행동, 실천, 성과... 따지니 판이하게 다르다. 도표 ⅳ) 나 너 Ⅰ) 대하드라마 3인칭 시점 야만 야만 Ⅱ) 대하드라마 1인칭 시점 야만 문명 Ⅲ) 대하드라마 1인칭 시점 문명 야만 Ⅳ) 대하드라마 다당제 시점 문명 야만 Ⅴ) 현대극 문명 문명
전쟁에 대한 인식 자체가 빼도 박도 못하도록 (일부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인데. 거기서 한발짝 꿈쩍도 하기 싫은데 어떻게 교양과 상식을 논하겠나. 말도 안되는 얘기지. 물론 정치성까지 Ⅴ) 현대극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치 않는다. 실제로 전쟁에 대한 인식 역시나 Ⅴ) 현대극이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문화적 한계가 얼마나 앞으로 그걸 포용할 수 있는가? 숙제라면 숙제다! 참고로 바둑용어로 치자면 우상귀 뻣뻣하고, 좌상귀 비겁하고. 무조건 그렇다는 말이 아님. 일부러 비꼬아서 듣고자 한다면 답은 없다만, 절대로 그런 의미로 꺼낸 얘기가 아니란 거다. 어차피 똑같은 대하드라마 성향. 기질 대동소이하나 비슷비슷. 바로 이때 종이 1장 두께 차이가 중요하게 된단 말이다. 느와르 장르 드라마에 나오듯 배신자 있고, 심복도 있고. 충신으로 죽었으면 죽었지 변절은 못하겠다는 대하드라마 역할까지. 말하자면 이런 생각. 혼잣말로 「내가 정말 이렇게까지 해서 이겨야 하나? 이래서 이기면 무슨 의미가 있나!」 내가 대하드라마인 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 상대방이 대하드라마인 꼴은 죽어도 보기 싫고.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 종이 1장 차이가 우상귀는 정치와 군사와 당쟁으로 비교적 더 많이 진출했다면. 좌상귀는 마피아, 우정, 사랑, 예술 등으로 때로는 불미스러운 행진울 하지 않았나 라는 진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비함, 이건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라는 심정으로 사랑을 깨끗이 포기하는 절개. 우정에서도 친구끼리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듯, 사랑 역시나 못 볼 거 못 들을 거 있는데. 유독 군복과 당정과 마피아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대하드라마 관례가 사회적으로 널리 평균적이라면 당연히 용어 자체가 <마피아 + 뭐>. 옛날 세상이 그랬다. 아직 대하드라마는 여전히 인기있고. 우정도 친구 따라 강남 갈 일이 있고, 내 주관 지킬 게 있는데. 포르쉐 파나메라(에 준하는 맨발의 청춘에게 전재산에 가깝던 준중형 중고차)를 단짝이 짜증내며 야구방망이로 몽땅 때려부수는 일. 고등학교 동창 걔네 단짝 친구끼리는 좋게 좋게. 또 평판 더러운 연예인. 청춘남녀 시트콤처럼 7명 10명? 막 그렇게 모인 술자리에서 처음 보는 숙녀에게, 나 쟤 싫어 나 쟤 무조건 싫어. <나 저거 무조건 싫어>라는 핵존심, 차존심... 캬 자존심이란 뭔지 참. 그런 망나니, 불한당의 타고난 성격. 왜 하필 정치까지 일부 그 모습이냐 그 말이다. 여자 세계로 치면 암컷 싸움닭, 남자 세계로 치면 호타준족 양아치가 공부까지 잘하고 말발까지 좋아서 정치판에 진출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래서 인구 태반이 수도권 집중인 지역에서는 지역 특색이 런던 시장이면 대권 욕심 내도 되는데, 정치판이란 게 인품 좋으면 버티기 쉽지 않지 않나. 그럼 미래세대가 감당할 일이 어디 한둘일까? 대하드라마에 나오는 왕조시대. 고위급이 문무를 겸하는 치세. 그러다 부패가 극에 달하는 난세, 무관은 본디 내부의 평화를 위해 바깥의 적에 대비하던가, 아니면 세계사가 증명하듯 밖으로 진출한 게 일반적이었는데. 현대극인 마당에 왜 하필 군복이 문관들 싹쓸이는 물론 왕권까지 겸하는지. 최신식 스포츠카 페라리를 때려부스는 우정이라면야 개개인끼리 끝날 문제인데. 그분들이 깃발을 들었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후세 대대로 골치아파지니까 하는 말. 아니 그렇나? 참고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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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 1당제에 반대하는 정치 세력을 무참히 처벌. 저주. 보복. 민초야 알면 뭘 아나, 돈 살포면 끝. (일부 심지 굳은 비율 빼고는) 언론계 암말도 못했어요, 민중 역시나 대다수 흑백 TV로 세뇌당했어요. 게다가 시골은 곧 지역사회. 얽히고설키고 혈연 지연 학연, 또 명함 보면 무슨 모임과 조직이 뭐 그렇게나 많나. 으쌰으쌰, 봉투 1번 받으면 2번째부터는 코 꿰는 것. 평생 1당만 찍은 사람이 어디 한둘이게? 왕조시대에 500년 700년 지속된 거는 박물관적 지식이라면서, 근대사 역시나 거기서 0하나 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함. 그래서 <명사 + 마피아>가 흔하디흔했던 것. 검찰계? 검피아. 군대는 군피아. 종교계 역시나 1당제와 공생관계. 감히, 종교계를, 건들어? 불과 얼마 전까지 상상도 못할 일! 언론 어디 어디. 그러니 여전히 흑백 TV 비율이 그렇게나 높지. 외로운 사람, 무관심한 사람, 짜증나는 사람,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사람,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인 사람. 부동층이자 무심한 사람 얼마나 많나. 콘크리트층은 또 어떻고. 전부 100퍼센트 사실. 검찰에서 한두 번도 아니고 몇 십년을 봉투 받았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다당제로 가나. 법관? 불과 10년 전만 해도 007 가방에 현금 가득 채워서 가져다 주면, 옳은 초심을 가지고 바른 생활을 하는 검사께서 뚜껑 열렸다니까요. 기가 막힐 일이지! 나만 깨끗하면 다게? 존경하는 재판장님? 007 가방과 친했던 법관이 또 정치계로 얼마나 유입됐는데. 마피아 아닌 게 없었던 시절. 잡초제 뿌리듯 지금도 이상한 종교계 어디 어디에 로비 주고 받고. 정당한 역할 어떻게 맡나. 정의로운 말 어찌 하나. 흉흉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정치에 불리할 거 같다 싶으면, 쥐구멍에 기어들어가고. 잠잠해졌다 싶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쓱~ 뻔뻔 지수 드높이지면서 얼굴 두껍기 대회하고. 밝은 세상으로 젊음의 행진을 하는 방법은 쉽게 말해 2가지. 첫째, 차근차근 둘째, 혁명 혁신. (좋게 보면 도전 정신. 사극에서 성공은 패권이요 실패는 역적. 작은 배를 가지고 약탈하는 자는 해적이라고 불리우고, 큰 배로 약탈하는 자는 정복자라고 불리운다. 라는 법칙) 그런데 첫째를 하려고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 않고서 돈 살포. 올바른 사람들에게는 잡초제 뿌리고. 검찰, 언론, 법조계, 재계, 세무계, 기무사, 어디 어디. 받아먹은 게 있는데 관례를 어떻게 바꾸나. 경찰은 어땠는데! 그 세월 다 겪어봤으면서 그 험한 세상 다 살아봤으면서, 어? 이 시대에 나치에 굽히고 혈맹을 주장하는 게 웬말이냐 라면서. 너네는 문명인처럼 유럽을 보고 배워라, 그러나 나만은 대하드라마에 남겠다. 알겠느냐?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 동네 똥개가 짖는 소리나 그거나. 그런 말할 자격도 없는 일. 모기 소리 파리 소리 그게 듣기 좋나? 말이 안되지 않나. 그 원리 알면서, 나만 제외하는 합리화. 그 이치 모르지 않으면서, 끝끝내 대하드라마에 남고 싶은 심정. 민심이야 스포츠, 연예, 언더그라운드 쾌락산업, 오락산업 관심 돌리기 편했고. 인터넷 없었으니 민초들 좌지우지하기 좋았던 세상. 그러니까, 어? 21세기 초반부터 장년기 노년기이신 세대, 돈으로 상장 사보신 분 손? 21세기 초반부터 장년기 노년기이신 세대, 경찰에게 현금 찔러줘보시지 않으신 분 거수? 21세기 초반부터 장년기 노년기이신 세대, 직상 상사와 리더에게 성적 수치심 당하신 분 손? 21세기 초반부터 장년기 노년기이신 세대, 남편 가부장 지수에 찍소리도 못하다가 노년 이혼하신 분?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저쪽말로 소파승진 그처럼 언제적까지 연예계 성상납 생리 대충이나마 아시는 분 손?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선생님한테 뺨 맞지 않아본 사람 제발 솔직하게 손 한 번 들어보실래요?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부모님께서 선생님께 돈봉투 드려보지 않아보신 분은요?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부모님이 스승한테 촌지 못 줘서 불이익 받아보신 분은요?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그분들이 커서 학부모가 되었는데 뉴욕 최부촌에서 선생한테 촌지 요구 들어보신 분? 21세기 초반까지 학생이었던 세대, 그분들이 커서 학부모가 되었는데. 하물며 뉴욕 최부촌에서 중학교 교장 왈, 웬만히 찌르래 교육청이든 어디든 교육마피아니까 꿈쩍도 않는다고 으름장을 놓는 거 들어보신 분? 위는 그랬고 아래는 대놓고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니, 말이 길어진다? 주란 말이지. 세무 상담 전화로 말꼬리 잡고 늘어진다? 주란 말이다고. 어? 그런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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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선발주자 중견주자 들먹일까? 윤리 과목 이전에 도덕 과목을 배우는 초등학생. 촌지 안주기 때문임과 동시에 자꾸자꾸 말꼬리 따라하는 4학년. 반 학생 전원 다 보는 데서 녀석 뺨을 10대 연속 퍽퍽퍽퍽. 그거 보는 애들은 뭐고 당하는 동심은 뭔데. 그런 일 당해본 어른이 어디 한둘이게? 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상. 그러니까 어른들이 창피한 줄을 모르지. 애들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아. 얼굴 두꺼운 게 뭐 자랑인가? 도대체 언제나 생각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학식과 교양이 어쩌다 반비례하는 것일까? 상식은 언제나 너와 내가 일치할 수 있을까? 그나마 몸은 오늘을 살고, 정신은 쌍팔년도식이면 그나마 나을지도 모르는게. 흑백 TV 속으로 들어가시게 생겼으니 하는 말. 아니 그렇소? 네? 그때가 좋았지. 초등학교 선생님만한 직업이 어딨나, 뿐만 아니라 다 그랬어. 귄위와 권력만 쥐었다 하면 장땡이던 시절. 지금도 그렇나? 그때가 좋았어. 뜬금없이 소비제품에 공업용 기름이 첨가됐다며, 언론사에 명령하고 검찰계 닦달하고. 나중 소란으로 효득 톡톡히 챙겼으니 무혐의 결론. 아니면 말고식. 소비제 업계 순위도 그렇게 바꿔주고. 너 좋고 나 좋고. 공작. 수작. 그런 게 다 누구 누구 작품. 그땐 그런 세상. 20세기 중반에야 쓸 인력 없다하여 그 이전에는 그랬다지만. 21세기에도 여전했고. 종전이 아니라 휴전 상태니 핑계거리는 넘쳐났고. 잘한 건 잘했다 에서 그쳐야 하는데. 하다 하다 시계를 거꾸로 돌리기 일쑤. 안 그런가? 1당제 반대파 일부와, 민주주의 학생운동파 윗선은 정보부대로 조용히. 민간인 불한당도 조용히 군대 교육대로. 장점 있긴 있었다만 그 강압적 방식을 배워서 사회 평균이 언제적까지 이어지는데. 스탈린, 히틀러, 모택통...... 아프리카와 중동 어디 어디. 다 그게 그거. 그때가 좋았다고. 뒷감당은 다 미래 세대가. 지금도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자존심 없기. 수치심 모르기. 당명 당 로고? 그런 게 뭐가 중요하나. 이길 수만 있다면 연례 행사처럼 1년에 1번 2번이라도 바꾸지. 아니 그렇소? 옛날처럼 돈 살포도 안되고, 검찰계 경찰계 종교계 언론계 윗선들 조종하는 거도 한계가 있으니, 따라서 찐따들 공동체는 물론 표층만 끌어올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 그게 정친가? 어? 그게 정치냐고! 사회성과 처세와 로비, 아부, 친교, 애교... 그 모두가 불문율 지키자 반칙하지 말자. 그래야~ 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내 편을 키우는 일. 엑셀 파일에 A~Z까지 나눠서 절대 넘어오지 않을 상대, 계층, 인맥, 세대... 딱 나눠서 집요하게 들러붙어 교묘히 내 편으로 만드는 일. 1번 코 꿰면 그 다음부터는 웬만하면 고속도로니까 바로 그 1번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최선을 다하는 일. 다른 말로 얄팍한 교섭술. 양심을 버리는 짓. 동물과 다른 사람이, 금수만도 못한 존재가 되는 양식. 앞서 말했듯이 희망의 나라로 나아가는 방법은 2가지. 될 수 있으면 첫 번째인 뚜벅뚜벅. 문화적으로 상하관계 뚜렷하고, 신분제이거나 나이제이거나. (서양인 시각으로 봤을 때) 목인사가 아니라 무릎꿇고 엎드려 절을 해야 하는 풍습. 서양인 시각으로 봤을 때 그건 세계 4대 성인이랄지 신, 교주 사극의 교왕에게만 해당하는 일. 그런데 나이만 많으면 존대받고 격식에 따라 절까지 받는다? 현지에서는 그럭저럭 좋게좋게 현대로 계승되는 문화인데. 변해도 모든 게 너무 급히 변하니, 따라서 꼰대지수 장조와 단조에서 하필 단조가 유독 꿋꿋이 버티는 식이지. 너만 나치 숭배하지 말고 1당제 인식 버려라, 허나 나는 독재자 파시즘 충성하겠다. 이웃과 친하고, 동네끼리 다정하고, 다당제도 알고. 정치 경제 사회 잔지식 뽐내고 싶어서 그러나? 누군 뭐 성격 좋고 평판 나쁘지 않음이 싫어서 그러겠냐고. 우리도 다 옆동네와 친할 줄 안다. 옆도시 호인과 선량한 이웃들 사랑할 줄 안다. 사이좋게 오손도손 다정하고 싶다고. 제발 그렇게 해주는 게 뭐 그렇게 어렵나. 우리가 베풀고 인심 쓰고 그런 거 모를까? 왜 몰라? 친하고 싶고 실제 친구도 많았고 많다. 그런데 꼭 뭐만 관련됐다 하면 2가지. 첫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음. 둘째,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개선돼야 마땅할 구습을 너도 알고 나도 아니까, 악습을 개선하자는 민의는 일치. 그래서 사극식 관례, 오늘에 맞지 않는 헌법, 잘못된 질서를 바로잡고자 하는데. 그런데 하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꾸라지가 온 웅덩이를 흐려놓는 일. 그러니 시대적으로 불합리한 관습 즉 유통기한 지난 케첩이 뿌려진 접시. 그걸 물로 씻고자 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꾸라지 3만 대군, 하이에나 30만 군단, 똥파리 300만 전력이 나서네? 그러므로 피를 물로 씻어야 하는데, 피를 피로써 씻었던 일. 바로, 근대사! 아니 그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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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천하는 비율은 썩 긍정적이지 않으나, 무작정 비관할 수만도 없는 게 다른 방편에서 희망이 엿보이지 않으면 안되겠지. 그와 관련하여 대표적인 표의문자권은 이렇다. A) 전세계에서 표의문자로 훌륭함과 기타 등등이 대표적인 언어권인 대륙. B) 전세계에서 나 너 그 우리...같은 인칭대명사가 거의 최상급으로 발달한 문화권인 열도. 접대 문화 역시나 손님의 혼을 빼놓는 사극. C) 전세계에서 높임말 낮춤말 의성어가 발달했고 (표의문자를 기반으로) 언어의 기원이 뚜렷한 몇 안되는 언어권. 그들 세계에서 이른바 지식인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볼 수도 있다. 실상 영어는 잡종 언어니까 너 나 그 그녀 우리 야... 에게~ 대명사 단 몇 개 안 되네? 다 반말이라고! 꼭 그렇단 말이 아니라, 극단적으로 인칭대명사 다양성이 기가 막히게 발달한 문화권에서 봤을 때 그럴 수도 있다는 뜻. 그런데, 과연, 그럴까? 지구상 언어 가운데 사용 인구로는 아니나 낱말 많기로 1등이 누군데. 문명의 기반과 과학과 체계 모두 무엇에 근거하는데. 노인에게 예우하지 않는 사회는 이 지구상에 없다. 식인종도 엇비슷한 규약이 있었지 왜 없었겠나. 때때로 사람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돌변해서 문제지. 다만 정도의 차이. 그리고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말이면 단가? 표정. 몸짓. 느낌. 분위기. 인상. 간접화법. 어려운 말. 고급 어휘. 말빠르기. 말수...... 존중하고 예우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바디랭귀지가 뭔데. 다만 현대극과 지역사회 대하드라마의 중요한 차이점 가운데 하나는 <젊음 VS 늙음>에 대한 인식 차이도 적지 않다는 것. 젊음이 좋다는 걸 누가 모르겠나. 그렇지만 굽히는 문화인 표의문자권. 100퍼센트 젊음을 좋아한다, 돈이 좋긴 좋네 라는 말에 반대자 0이듯. 노년 역시나 겉과 속 모두 <젊음을 돌려달라>가 솔직한 마음. 그래서 더더욱 노년을 공경. 꾸뻑 굽힌다. 굽혀서 안 좋아하는 사람? 아부, 아첨, 굽실굽실, 접대, 로비, 칭찬이 뭔데. 딸랑딸랑~ 반짝반짝~ 뿌잉뿌잉~! 더더욱 내가 이 나이 먹어서까지 더 굽혀야 하냐, 그렇게 된다. 어른이 말하면... 농담에서 멈추면 괜찮고. 그런데 문제는 대하드라마에 너무 짧은 시간에 현대극이 도입됐다는 점. 밑도 끝도 없이 뭐 이렇게 빨리? 나 때는 말이야~ 라는 꼰대 지수. 허세와 절반쯤 교집합을 공유하는 그것. 완전 웃긴다. 재밌다. 즐겁다. 기쁘다. 듣기만 해도 입이 귀에 걸린다. 비위를 잘 맞추지 않더라도, 그분들 허세 장난 아닌 게 뭐냐면. 사람에 따라 잘 듣기만 해도 인사만 잘해도, 지갑 척척 열고 용돈 한뭉큼씩 주신다. 캬~! 좋다 좋아. 왜 나뻐? 필자도 지갑 열어서 돈 세지 않고 뭉탱이로 왕창 집어서 후배와 조카들 용돈 팍팍 주는 게 소원이다. 딱 1번이라도 제발 그래봤으면! 다만~ 선발주자 중견주자권이야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후발주자권은 그거 더하기 현대극까지. 대하드라마에서 현대극으로 급허게 넘어왔는데. 변하는 게 뭐 그렇게 많냐 그거지. 그래서 꼰대 지수도 오디오 이퀄라이저처럼 성격 따져 괜찮으면 그만인데. 나는 스승의 그림자를 밟지 않았다, 너도 스승의 그림자를 밟지 말라고 대놓고 말은 안 하겠는데...로 흐르면 망하는 것. 그 대표적인 정서가 남아있는 분야가 뭐겠나, 전통을 지켜야 하는 분야. 권위적인 분야. 전통을 고수하고 지켜야 하는 분야라면 당연히 지역미술 지역음악 지역춤도 있는데, 지역 정치성이라고 왜 없겠나. 원주민음악만 해도 스승님을 하늘처럼 까지는 아닐지언정 불과 얼마전까지 그랬다. 구습이 그대로. 꼬박꼬박 봉투 상납, 얼마 전까지 연예계 방송계 성상납. 성상납 해서라도 뜨고 싶은 허영심은 줄을 서기가... (손차양)! 변해가는 건 좋든 싫든 어쩔 수 없는데, 과연 어떻게 변해가느냐. 정치성 관련해서 찬찬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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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현대문명을 빨아들이는 대하드라마가 유난히 고전하는 이유. 딴 건 다 잘하고, 아름답고 좋은데. 사람도 다 멋지고 선량한데. 그런데 대표적으로 정치성을 비롯해서 몇몇 사안에 대하여 유독 힘에 부치는 이유. 첫째, 문화 둘째, 자존심 셋째, 시간 첫째는 수차례 설명했으니 통과. 둘째. 둘째는 말 그대로 자존심. 좌변기에서 난 죽어도 여자처럼 앉아서 소변을 누기 싫다는, 상남자 자존심. 영어가 잡종이라는 데 대해서 축구 종주국, 본토박이, 이민자, 현지인 언어학 전공자, 일반인... 누구도 쉽게 말해 꿇리지 않는다.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고. 왜? 사실이거든. 질 수 없지? 져도 돼. 오히려 져줘. 어? 그런데 열도의 언어는 잡종이다. ~라는 말 듣고 좋아할 열도인 과연 몇 명일까? 대체 몇이나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똑같은 하이브리드인데 왜 대하드라마만! 순종이 대부분인 대하드라마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그 이유도 일리 있는데 아마도 자존심이 제일 큰 관건. 스칸디나비아에서 유입되고, 슬라브족이 동진보다 서진을 많이 했고, 게르만족 꼴보기 싫어서 앵글로색슨족이 바다 건너로 옮겨갔고. 그래서 켄트족을 발로 뻥 까서 저 구석지로 몰아내서 축구와 당구를 창시했다더라 어쩌고저쩌고. 누구 하나 싫어하지도, TV 채널 보는 거 정도야 내심 싫을 수 있다지만, 부인할 마음 일절 없고 기분 나빠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대륙의 표의문자를 기반으로 대체문자와 섞어쓰는 어떤 언어는 잡종이다? 싫어한다. 당연히 기분 나쁘지. 짜증을 참는다. 끈기있게 포커페이스 유지하느라 귀에서 수증기 푸쉭푸쉭.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품격 높고 인품 좋고 덕망 두터우신 분들이야 정반대. 학식을 그래서 쌓고 지식도 그러니 중요한 것. 반면에 박물관 문물과 교과서 지식, 인문학적 상식에 대다수 이의가 없으니 저쪽은 그렇다만. 이쪽이 왜 그렇게 비율이 대하드라마일까 그게 궁금해서 쓰는 칼럼. 대륙 성씨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전역에서 씌인다는 점. 기타 등등. 뮐러. 슈나이더. 윌슨. 화이트. 클라크. 존슨. 마르땡. 쁘띠... 그들은 전혀 전혀~ 그러지 않는데 말이다. 도대체 자존심이 뭐길래? 화장실에서 소변 팍팍팍 튀기며 고추 발기각도, 비발기시에도 물론 오줌발 아무리 약해지더라도, 어? 죽어도 서서 쏴야만 직성이 풀리는 자존심. 그게 자존심일까? 만약 완전히 그렇다면 야만스런 정치성도 용인해야 옳다는 뜻이다. 실상 그렇지 않나! 좌시하지 않으면 어쩔 건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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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에 대해서 누누히 다른 칼럼들에서 설명했는데. 여러 번 반복해도 아마도 부족할 듯. 멋진 자존심을 예로 들자면 그런 거. (1) 사이클 대회에서 저 시건방지고 되먹지 못한 촌닭한테 져 2위로 골인하느니, 차라리 내 게임 포기하고 만다. ~라면서 결승점 직전에 급브레이크 밟는 일. 그렇게 노 골인 게임 포기. (2) 평소에 챔피언이자 절대 강자가 테니스 경기에 졌을 때, 당신이 실수하고 컨디션 난조로 졌느냐 라는 물음에 승자를 깎아내리지 말자는 태도. (3) 스포츠 불문율. 동네 축구에서 실력차가 너무 컸을 때. 동네 축구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마는 숫자는 그냥 대충. 5 대 0 정도면 끝까지. 이대로 가면 50 대 0 되겠다 싶으면 패자쪽에서 그만합시다 제의. 강자쪽에서 먼저 말하거나 최선을 다하는 건 동네축구를 넘어 아마추어 공식, 7부 리그 얘기. 전문용어 콜드게임. 또는 최선을 다하자 정신. 사장님 나이스샷~ 져주면 로비요 아부. (4) 보상심리에 기반한 선의. 가난한 동네나 빈촌에 가서 선행 실천. 좋은데 다 좋은데. 회사 차원에서 돌아가며 어디 가서 돕고 어쩌고 기념사진 찍는 정도면 귀감이자 애교. 그런데 중요한 일들은 죄다 보좌진들한테 시키고, 귀찮은 건 비서한테 떠넘기고. 조명발 사진발 현 표층을 공고히 다지고, 표밭 굳건히 챙기며, 중도 표심 든든히 확보하기 급급한 소셜 네트워크질. (5) 후발주자권에서 흑인마라톤 선수가 귀화해서 으쌰으쌰는 좋은데. 빨강 머리가 귀화해서 장점을 말하면 받아쓰고 귀기울이며 경청하는데. 모순이랄지 현대 문명과 어긋나는 점, 단점을 얘기하면 외면. 딴청. (6) 무슨 돕기 지수는 시간과 상당히 비례한다는 게 그것. 바로 그점. 못사는 나라 사람들이 후발주자권에 방문해서 길을 물어보면 겉으로 불친절, 또는 겉으로만 친절. <심려깊도록 자상하되 상냥한 사랑과, 호쾌한 우정은 끼리끼리>라는 다양성은 OK요 아닌 건 아닌 것. 거기까지 도달 못했으니까.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으니까. 경험치도 판이하게 미달이니까. 그 빼도 박도 못하는 사실을 듣고서 인정하느냐 못하느냐. 하기 싫으냐. 발전할 용의가 있느냐. 그에 따른 자존심. (7) 친구끼리 으쌰으쌰 경쟁심에 기반한 자존심은 좋은데. 너 탁구채 쥘 줄이나 알아? 아 나 이거 증말 얘 또 누구 앞이라고. 형이, 탁구란 무엇인지 가르쳐줄께. 내가 이래뵈도, 어? 이처럼 지금은 꾀죄죄해도 말이야 이래뵈도 내 고등학교 직계 선배가 세계 탁구 순위 10년 내내 랭킹 10위권이었던 선수야. 어? 알아? (............얼마 후............) 긴말 필요없이 효과음! (............더 얼마 후............) 70경기까지 무승 찍길래 하다 하다 져주면 탁구채 집어던져요 이기면 짜증내요, 그 친구 도망갔다는 후문이 전해짐. 즉, 늬가 잘났냐 내가 잘났냐 나중 전세 역전되니까. 내가 더 잘생긴 줄 알았는데 여복이 나보다 낫네? 야, 너 많이 컸다~! 까지야 받아주고 접어주는 우정. 그 정도를 넘어서서 표정 폭망하는 상남자 자존심 일부를 말하는 것. 썩은 표정, 그거 한두 번 보다보면 더 이상 보기 싫어짐. 오 부디...! "(쿠바산 최고급 시가 1개 탁 건네면서) 나 혼자 죽기 싫다, 같이 죽자"라는 상남자는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데. 나만 정력감퇴 인정하며 망할 수 없다, 왜 너만 끊냐 난 못 끊는데, 막 그러면서 싸구려 담배를 어떻게든 친구한테 피우게 하려고 끈질기도록 물게 만들어 싸우기 직전까지 가는 우정. 재밌을 땐 정말 재밌는데 중년운이라는 게 있는 걸까? 어떤 단짝 보면 중간에 완만한 곡선을 그리다 인생이 비툴어진다. 그 단짝이 딱 그랬음. 친누나와 친여동생이 내 친구를 인정해? 졌으나 인정하기 싫음. 어떤 의사가 나와 내 친구의 고추 크기를 비교해? 넌 중 난 소, 내가 확실히 들었는데. 그러면서 (개)짜증냄. 바에 친구들 우르르 8명쯤 몰려가서 일렬로 앉았는데! 왜 하필 돈이 제일 많은 거 같은 남자로 쨰를? 전원 (개)짜증냄. 그렇고 그런 술집에서 뭐 어떡하다 삼류 멜로드라마식으로 표현하자면, 또 고추 관련. 여자한테 비교당하면 분위기상 썩은 미소. 친구의 애인이 쟤만 뭘 좀 아는 남자로 공인해? 폭로전 개시. 완전 (개)짜증냄! (8) 찾아보면 많겠으나 이쯤에서. 세계 마초협회에서 공인하는 상남자들 쑤두룩하지만. 비공인 대하드라마의 자존심도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 모르면 안된다. 셋째 시간. 문화적 차이점을 완화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유쾌하든 불쾌하든 예절과 별개의 느낌을 완화하고. 긴말 필요있나. 한마디로 희망!
from 칼럼
2020. 2. 27. 15:16
(칼럼 부제: 인생 좌우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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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에는 어떤 바람도 다 역풍이다. 왕성한 발정기. 불만족스러운 흑심. 허언증과 친한 슬럼프. 얇은 귀. 두둑한 배짱? 두둑하지 못한 지갑. 없는 건수. 지겨운 권태. 빈곤한 쾌감. 날개는 있으나 새장 속에 갖힌 카나리아 신세. 굶주린 늑대에게 먹잇감은 통 보이지를 않고. 하이에나 무리들의 껄떡거림은 증말 징글징글하고. 어? 여우들마저 하나같이 그 어떤 매력남을 향한 선망은 일관되고. 남녀 공히 사랑을 좋아하지 왜 아니겠나. 여자? 여자? 저 여자 환장합니다! 농담이고. 이상과 달리 현실은 초라. 무정한 듯 매마른 지성을 뽐내는 칼럼 쓰기도 타성에 지치지 않을 수 없는 일상. 지난 칼럼에 이르기를 예를 들면, 무지한 자에게 학식을,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으쌰으쌰 흥이 좋긴 좋은데, 한편으론 나무 너머지니 원숭이도 흩어진다는 둥 빨리 뜨거워지면 빨리 식는다는 둥. 말하자면 영화보다 더 신기한 현실 보고도 모른 체해서도 안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쇠는 달구어졌을 때 두드려야 하는데, 언제 내 차례를 진득이 기다리나. 배 들어올 때 노 저으랬다마는 고상하게 타율 신경쓰다 밀리기 쉽상. 누구에게? 타석주의. 기회주의자. 이기주의자. 나르시스트. 넉살꾼. 모사꾼. 간신배. 협잡꾼. 호사가. 능청꾸러기. 속물. 허당 중의 상허당. 반칙왕. 싸움닭. 촌닭. 하이에나. 늑대. 사냥개. 들코끼. 산토끼. 기타 등등 많고도 많음. 심지어 갈팡질팡 머뭇거리다 개가 사람을 안 무니, 사람이 개를 물었다더라 라는 식으로 오락산업은 들썩들썩. 아니 그렇나? 이거 대체 어쩌면 좋단 말인가! 꽃 피는 춘삼월 아마 2시 방향에서 귀인이 나타날 것인다, 라며 아무말이나 남발하는 무책임한 점쟁이를 찾아나설 수도 없고. 계절의 여왕 5월에 사기든 뭐든 큰 돈 잃어봤던 사람 손? (손차양) 이게 이게 이렇다니까요. 이래요. 정말 이래요. 쯧쯧. 허허허. 그래서 나는 용단을 내렸다. 특별 아닌 게 없는 세상 그러지 않을 수 없거든. 물론 그건 다름 아니라 이와 같은 칼럼 쓰기였다.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뭐 어쩔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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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제는 이렇다. 왜 반칙왕은 흔한 것일까? 부제는 인생 좌우명 2. 공상이 칼럼으로 구체화된 단초는 최근 여성환상 1.5에 기고했던 단문에 나온 몇몇 어휘었다. 단적으로 말해서, 가부장 지수! 가부장 지수? 꼰대 지수, 대하드라마 기타 등등 다 그게 그거. 보아하니 그런 딱딱한 숙어들이 곧 줄 달린 치즈였던 것이다. 일단 우리는 물면 놓치지 않는다. 허허. 농담이고. 정말 그 말랑말랑과 거리가 멀어 퍽 반갑지 않은 말 가부장 지수. 저렴하게 말해서 맞짱 뜨면 된다. 어? 한판 뜨면 결판 난다. 늬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생각을 하고 하고 또 하면 결국 이처럼 칼럼 나온단 말이다. 부푼 허세 그만 가라앉히고. 야 꺼져. 너 빠져. 뭐? 닥쳐. 이 자식이 너 나가. 안 비키고 뭐해. 들어가란 말이야. 거 참 말 더럽게 안 듣네. 됐고. 자, 보자. 가부장 지수와 정치성이 밀접한 이유가 뭐겠나, 질문형 부모와 지시형 부모의 차이 아니겠나. 곧 수평과 수직. 부모가 아무리 지시형 부모일지라도 모성애 있고 아빠의 사랑도 있겠으나. 상명하복 토달면 안되고 앞에서는 절대 복종, 뒤에서는 뒤통수칠 시기만 저울질? 그 비율 언제 어느 때나 어디에서나, 개국공신 하겠다는 주인공병 아직도? 그게 그러니까 골목대장 놀이로 끝나야 하는데... 그러니 커서도 악동. 핑계는 철들면 안된다 어쩌고저쩌고 뻔하지. 자기 합리화 해야 할 게 있고 아닐 게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도대체 왜 윤리학에서 최악으로 보는, 수단과 목적이 경도되는 일에 대한 배경지식이 넘쳐나는 것일까? 어째서 선과 악조차 구분하기 힘든 것일까?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이치 때문.
도표 ⅰ) A. 능동격│쫓기 뛰기 넣기 치기...... 드디여 잡을 뻔~ 하다 놓쳤다더라! B. 피동격│떨린다 설렌다 끌린다... 마침내 잡혔다~? C. 고로 닭 쫓던 개 지붕쳐다 봄.
도표 ⅱ)
과정 결과 ───────────────────── 꿈 │ 실패 실현 환상│ 망함 구현 소망│ 불충족 충족 야망│ 불만족 만족 ───────────────────── 결산│ 최선(C++) 최고
우정과 친목과 사랑에서 교우하며, 배우고, 가르치며, 보고 듣고 알기로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했는데. 정녕 과정이 중차대하다고 알았는데. 최고도 좋으나 최선이 진짜라고 느꼈는데. 인기? 다 거품일 뿐이라고 여겼는데. 저 C++ 항목이 거느리는 후궁은 대략 3000 궁녀? 이를 테면 이런 후보들. 1번 타자: 최선을 다하는 능동격. 2번 타자: 얻어걸리는 행운발 피동격. 3번 대타: 단지 뻔트. 4번 타자: 돌아온 그분은 걸출한 바람잡이. 5번 타자: 돈 떨어져서 복귀한 풍운아는 중간책. 6번 타자: 빽넘버 6번은 적게 걸고 적게 먹기. 7번: 잡히면 좋고 아니면 말고식 간보기. 8번: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식으로, 호쾌한 헛스윙 아니면 장외홈런 9번: 차악. 차선...... 그런데 알고 봤더니 과정 다 필요없고 오직 결과, 그 1등만 떠받드는 (조롱꾼식 표현에 따라 웃자는 의미로) 더러운 세상? 부모 잘만나서 어쩐다는 둥 발바닥 불나게 뛰어다니며 노력한 개미보다 다 가진 배짱이가 잘사는 불공평함.......! 뿐만 아니라 그런 말 들어보지 않으셨소? 바로, 조바심내지 말아라 어떤 식으로든 벌어질 일이다. 영화 대사로 치면, 올 게 왔다! 행운의 바람을 탈 듯 말 듯, 어떻게 좀 한번 자빠트려서 거의 거의 거의 따먹을 듯 말 듯 거의~ 탐스런 사과를 따먹기 직전인데. 에고머니나~! 어? 맙소사~ 이게 뭐냐 그거지. 너 때문에 되는 게 하나도 없다 라는 듯 시류가 날 돕지 않을 수 있는 예. 알고 보면 적지 않다. 더더군다나 자기 비하. 연민. 투정. 넉살. 자학. 짜증. 신경질. 울분. 시기. 질투. 트집. 생트집. 막말. 독설. 저주. 억지. 궤변. 아무말 대잔치. 오지랖. 뽐부질. 염장질. 저울질. 남 탓. 챔피언 방어전이든 순위권 쟁탈전이든 두 선수 프로필 보면 견적 어느 정도 나오는데. 그 한계점도 있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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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테면 선천적인 재능이 막말로 딸리면 다른 잔꾀도 있을 텐데, 왜 하필...! 천재가 어디 흔한가? 그런데 천재 중의 천재는 1세기 막 몇 세기에 단 1명 태어날까 말까. 3개월에 쑤두룩하게 탄생하는 범인과 같냔 말이다. 가령,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왜 반 고흐니 피카소니 그러겠나. 영원한 고전음악 작곡가들 웬만하면 다 기인. 바하, 헨델, 비발디, 하이든, 베르디, 피아노의 시인 쇼팽...... 그분들은 모두 1번에 1곡씩 작곡. 중간에 약간 막히면 잠시 제쳐두고 딴 거 했다가 나중 다시 도전. 무조건 한 마리 토끼 쫓기. 그러나 유일한 예외. 베토벤처럼 노력파도 아님. 모든 것을 머리로 오직 머리로. 동시에 오페라부터 협주곡은 물론 콘서트용 아리아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작곡. 머릿속에서 CPU가 다 한꺼 번에 붙잡고 개별적으로 메모리 나눠줌. 무슨 이지스함 막 그런 레이더야 뭐야? 그러니 잘해야 범타부터, 가성비 좋은 평타, 썩 쓸 만한 준마까지. 입이 떡 벌어지거든. 그래서 반칙왕은 흔하게 됨. 목표를 위해서라면 자존심 접기. 승리만 손에 잡힌다면야 불문율 그 까짓 거 무시. 품위? 그런 거 지나가는 개도 쳐다보지 않음. 신사적으로 점잖도록 반듯한 과정만으로 최대의 결과를? 무슨 그런 개뼉따귀 같은 소리를! 따라서 바흐의 평균율과 정반대의 결과는 무엇이다? 윤리학에서 최악으로 손꼽는, 수단과 목적이 경도되는 일에 대해 무뎌짐. 무감. 무정. 무심. 첫 단추 꿰기가 어렵지 3번 없는 2번은 없는 것. 그렇게 하나둘만 진행된다면야 얼렁뚱땅 스리슬쩍 악덕, 야비, 뻔뻔...이라는 덕목은 짙어질 수밖에. 어린애 막 떼스고 빡빡 우기고 땡깡부리고. 어리면 귀엽기라도 하지. 그러니 세상이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둥 뭐라는 둥 (속된 말로) 깽판도 흔함. 친구들 가운데서는? 진상 없지 않았음. 난봉꾼, 흔하디 흔함. 불여우, 말도 마시라. 수치심이 어딨나. 창피한 줄을 모를 수록 쾌락과 행복을 꿰차는데 유리한데? 말 다 한 거지. 말 다 한 거라고. 정면승부로 안 되고, 해도 해도 안 되면 체급을 바꾸던가. 전업을 하던가. 이사를 가던가. 하다 하다 이혼은 신중해야 하고 대신 취미를 바꾸던가. 그래야 하는데 자기가 자기 눈 찔러서 가짜 눈물 연기. 하긴 눈물이 안 나는데 어떡하냐 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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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아는 게 장땡. 모르면 안됨! A. 과정 VS 결과 = 둘 다 중요. 쉽게 들어온 돈 쉽게 나간다고, 최소한 장사꾼식으로 흥정의 묘미쯤은 있어야 한다는 인정. 다정. 인심. 양심. 상도덕. 인간미. 교양. 상식. B. 과정 VS 결과 = 오직 결과만 중요. 한마디로 악역. 과정이 뭔 필요? 얻어걸리면 그만. 불륜도 안 걸리면 그만? 야만인 심보.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냐 여기까지는 좋음......! C. 과정 VS 결과 = 폐쇄적 사고. 구조적으로 사극. 또는 나이가 계급? 타고난 신분에 따라 노비는 평생 아니 죽은 다음까지도 노비. 똥물 튀기지 말고 꺼지든가, 아니면 어디까지 핥아주든가! D. 과정 VS 결과 = 이랬다 저랬다. 양다리. 팔랑귀. 줄서기. 변덕. 변심. 변절. 배신...... E. 과정 VS 결과 = 흐리멍텅. 금방 싫증. 뭘 해도 재미없음. 허당. 소녀감성. 평범. 꿈 없음. F. 과정 VS 결과 = 떡밥 뿌리기. 아무거나 걸려나. 아니면 말고. G. 특별판. 한정판. 희소성. 진짜. 비상. 특수. 다큐멘터리. 입바른 소리로 말하기를 덕망은 단연 A. 그와 달리 B, C는 드라마에서 흔히 보여주는 설정. BC에 대해서 대체로 학계 이전은 나쁘게 보고, 업계로 나가보니 다큐멘터리이기 때문에 완전 딴판이고. 그러니 그 경계마저 하한 최저점까지 이미 내려간 실정. 그렇다고 메이져 리그만 있나? 마이너가 왜 없겠나. 7부 리그는 물론 동네 축구만 봐도 개 발부터 잔재주꾼, 독학왕, 허풍 왕중왕, 질투의 화신... 잘나신 분들이 좀 많아야지. 그래서 A가 모범이자 귀감이라는 건 교과서적인 일반 공식일 뿐이고. 단지 해피엔딩 같은 정규 이론일 뿐이고. 그게 아니라 언더그라운드의 속설, 항간에 떠도는 풍문, 우리들의 명대사는 무엇이다? (딱) 그렇지~! 일반적으로 A가 미덕인데 A의 변칙형. 그건 바로, 사냥꾼은 잡은 짐승보다 사냥하기를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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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 늦었다. 왜 반칙왕은 흔한 것일까? 첫째 천성, 둘째 환경, 셋째 교육 때문. 그 가운데 제일 중요한 건 첫째인 천성. 재규어-치타-표범-퓨마가 호피무늬를 어떻게 바꾸나. 죽어도 못 바꾼다. 성격 좋은 사람은 쥐구멍까지 몰리고 몰려서 악습을 반복한다면, 덜 착한 사람은 만족스럽지 않으면 짜증내는 식. 기준선 차이. 성격 더러운 게 딴 게 아니니까. 그걸 다른 말로 뭐라 하겠나? 양의 탈을 쓴 늑대! 화장 지우면 민낯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것. 따라서 결론은 더없이 뚜렷해진다. 1) 천성을 꿰뚫어보는 안목. 사랑도 좋긴 좋은데 등 돌리면 남남. 언제 그랬냐는 듯. 이 세상의 주인이 누구인가, 흡사 오락산업인 것 같지 않나. 돈이 좋긴 좋구나~! 자나깨나 돈 조심. 앉으나 서나 여자 조심. 여자는 남자 조심. 남녀 공히 둘 다 조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넘어가고. 2) 강단있든 고지식하든 타고난 성격 어쩌겠나. 다만 영화보기 같은 간접경험이라면 몰라도, 실제 인생은 부드러운 장르이기를. 3) 불가능한 거 빼고 가능한 걸 업그레이드하면 됨. 유행가 가사로 대체불가능은 말이 그렇단 거고. 즉 립서비스와 차원이 다른 문제. 결국 실행력. 실천. 성과. 반칙왕 예시는 많고도 많다. 귀 타들어가도록 반복했으니 미처 못한 몇 마디만 더하자면 이렇다. 최근 시끄러운 종교계 이상한 종파. 적당히 중간만 가면 괜찮다만 천주교에 몰래 잡입, 정식 침입, 위장 가입해서 교도 빼내고 어쩌고라니. 세상사 정도는 7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차근차근 꿈의 행진. 합당한 행군. 타당한 진군. 상식적인 전진. 단타면 단타. 뻔트면 뻔트. 연승이면 연승. 곧 승진. 승격. 사랑과 행복도 마찬가지. 그런데 그게 아니라 하향 평준화? 물귀신 작전? 우정 때문에 같이 망하자 라는 농담은 재밌는데. 반칙왕 포지셔닝이 뭐 그렇게나 흔한가. 다단계 사기로 역피라미드 세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력 확장이라니. 겉은 사람 속은 하이에나. 일각에서는 일부 목사님마저 재계 상위권, 정계 권력자에 결코 밀리지 않는 준재벌. 종교와 정치의 잘못된 동업자 입장. (과거 평균 또는 몇몇 경우에 따라) 법률이 있으면 눈감아주고 없으면 악용하고. 정말로 불문율 어기며 영화 장르처럼 막살아도 된단 말인가. 진짜로 상도덕 개똥처럼 여기며 제멋대로 사는 게 좋단 말인가. 불량배 근성. 여자세계 반칙. 인정사정 없이 살자고? 어? 피도 눈물도 없이? 애비 애미도 없이? 정말로? 체스 두는 사람 어디 갔나, 언제부터 그렇게 조용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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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은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학계는 메인보드 CPU와 그래픽카드 CPU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그 전까지는 어느 선 이상은 거의 불가능하다가 중론이었는데. 꼭 뭐가 맞고 틀리다는 게 아니라. 어차피 컴퓨터 케이스는 케이스고. 나이트클럽 물이 떨어지면 수질 올리면 되고. 천성 평균의 한계, 환경과 교육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점. 구습도 시대에 알맞는 관습으로 점차점차 바꾸고. 차근차근 개선하고. 악동들 골목대장 놀이 문화도 스포츠맨 정신 도입하면 된다. 바깥의 적을 위한 완전군장 챙긴 5분 대기조. 내부 평화를 위해 일이 커지는 걸 계엄령이라고 한다. 용어야 살짝 달라도 의미는 어디든 비슷. 그게 바른 목적이면 좋은데, 1인자 쿠데타를 위해 쓰인 예. 어디 한둘인가? 사석에서 말하기로 개판 5분전. 그마저 가부장 지수, 좀비 성향 뚜렷하듯 일상화된 거 아닌지 사뭇 의뭉스럽지 않을 수 없다. 오락산업이 우리의 기쁨조로 향응을 제공해야지, 역으로 우리가 오락산업의 밑을 닦아줘? 말이 되나 말이. 말 같지도 않은 이치. 어? 무슨 말도 안되는... 덩치 급하게 키워서 따라가느라 급급했으니, 외적 성장에 비해 내실이 일부분 부실할 수 밖에 없는 이치. 가령, 내수 시장으로 먹고 사는 음식료 업종의 일부로 보일 수 있는, 제약주. 후발주자에서도 나뉜다. 체급이 다가 아니란 증거. (예전 기준이긴 하다마는) 도표 ⅲ) 반도 전제약회사 1년 R&D < 열도 10대 제약사 꼴찌의 1년 R&D < 열도 전제약회사 1년 R&D 총합 < 세계10대 제약사 말석 회사의 1년 R&D 그런데 이건 뭐 칼럼이 '악으로 깡으로'도 아니고 말이지, 뭐 못 먹어도 고? 뭐야. 뭐냐고. 열 좋네. 그 허당 누군지 몰라도. 전부 아니면 땡이야 뭐야. 하긴 민심은 천심이라는데 그 민심 흑백 TV로 들어가게 생겼으니 안 그럴 수 있나. 하나만 해야지 하나만. 빡빡 우기는 떼쓰기식 억지로, 어디는 내 땅, 늬 꺼는 내 꺼 내 꺼도 내 꺼. 그걸 싫다고 하들 말던가. 밖을 향한 전범 숭배는 나쁘다, 안에서 군부독재 뿐만 아니라 주인 바뀌면 개처럼 목숨 바치기 맹세요 독립군 동족 잡으러 다니고. 사관학교가 제 몇 대 사단장 액자마저 떼버리고 그 모양이니까 그랬지. 안 그런가? 1개만 해야지. 어? 밖이냐 안이냐! 막말로 안에서 개판 5분전처럼 신격화해서 군림하겠다면, 밖을 향한 히틀러 누구 누구 다 옳고 좋고 아름답단 거잖아? 앞뒤 꽉꽉 막힌 사극. 여자는 지조라도 있은 다음에 심신분리를 고민할 수도 있는데. 이건 뭐...! 응애응애 꼼지락꼼지락 그렇다고 로마제국, 징기스칸, 나폴레옹처럼 스케일이라도 컸으면 말을 안 해. 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후발주자라고 뭐 다 같은 후발주자인가? 대하드라마에서 빠져나오기 싫어하는 비율, 그걸 알고도 모른 체하나. 어? 사람이 뻔뻔해도 정도가 있지. 애들 다 보는데 기록 다 남는데 사람이 어떻게 창피한 줄을 몰라? 도와주면 고마워할 줄을 모르냐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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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시대 기득권의 수혜를 받았냐 아니냐처럼. 불과 인터넷이 보편화될 즈음 전후하여. 군부독재 60년 반대를 위해 한쪽에서는 98%반대, 한쪽에서는 일당제 계속하자 98% 만년 찬성. 현재 비율만 내려갔다 뿐이지 여전. 일당제의 영원한 딸랑이 정신. 여간해선 바뀔 수 없다. 딴 건 다 인정 많고 인심 두텁고 말 통하고 좋아도. 유독 정치성 면에서 가부장 지수 드높은 표밭은 표층이 콘크리트. 그런가 안 그런가? 딴 건 다 괜찮다만 정치성만 나왔다 하면 좀비로 돌변. 남자가 호모 사피엔스처럼 변하면 싫어하잖아? 여자가 맹수 기질 돋보이면 짜증내잖아! 그런데 왜 자신들의 좀비 성향은 귀엽게 봐주라는 것일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억지. 빡빡 떼쓰고 우기는 꼬마도 아니고. 점잖은 어법으로 말해도 안되고. 비유해서 논해도 들리지 않고. 직접화법으로 비교하고, 간접화법으로 설득해도 될 리는 없고. 그럼 어떡하나? 불을 끄는 데는 깨끗한 물만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다. 짜증지수니 뭐니 자존심 센 양반들 속으로 어찌 생각하실지 뻔히 아는데 그럼 어떡하나. 부득불 이래도 창피해하지 않을까 라는 식으로 모든 이치부터 원리까지 들먹이는 수밖에. 안 그런가? 아 글쎄 그런가, 안 그런가? 안다박사님들 왜 그걸 모른단 말이오. 비둘기가 까마귀 편을 들면 날개는 흰채로 있어도 마음은 시커멓게 된단 말이다. 일례로 그 일화가 기억난다. 초등학교 2학년 시절. 필자가 그린 그림을 보고서, 똘만이가 그 그림을 들고 옆에 있던 악동 대장한테 보여주니까, 녀석이 팍~ 필자 보란듯이 두손으로 위부터 상당히 찢은 다음에. 「뭐야 찢어졌네. 미안하다. 미안.」 캬~ 셋이었나 넷이었나. 걔네 패거리 악동 대장 똥구멍 졸졸 따라서 가버리고. 자칭 보수라는 양반들이 옆동네 꽁무늬나 졸졸 쫓아다니기 바쁘고. 연예인과 경쟁해도 표심 든든하고. 애나 어른이나. 토박이 마피아 기질. 원주민 정신. 한편, 재밌는 게 뭔 줄 아시나요? 그러면서 골목대장 짱 먹고 건들거리면서, 바깥 동네랑 국제전 축구로 지고 오면 또 싫어해요. 골목대장 놀이에서만 악동이 독주하는 건 좋아하고, 밖에서 쥐어터지고 오는 건 싫고. 그렇다고 선수교체도 싫대, 무대에서 내려가는 건 죽기보다 더 싫대, 불공정한 법률 정비하자면 또 목 터지게 반대하는 건 잘해요. 보여주기식으로 어디 가고, 누구 만나고, 사진 찍고 찍혀서 소셜 네트워크에 올리는 건 또 겁나게 잘해요. 뭐야? 뭐냐고.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놈의 불행에 공감한다? 남의 고통은 불평으로 보이는 거네. 남의 불행은 내 행복? 지옥행 특급 예약 우대해드려야지 뭐 어쩔 수 있나. 교양은 나 몰라라. 우리만 득세하고, 나만 잘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는 심보. 딱 스쿠루지 영감. 놀부 심보. 틀린 건 틀리다, 다른 건 다르다, 다양성 안다 이해한다 좋다. 말은 다 통하고 좋은데. 그런데 정작 표층은 민낯을 드러내든 아니든, 일당제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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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잘나가던 대하드라마 당시, 피라미드 하층을 탄압하고 핍박하고 천시하고. 상식이 먹혀들지 않음. 도대체 전생에 뭔 죄를 지었길래. 그분들께 천국의 행복감을? 뭘 모르면 노예도 싸듯, 패자부활전조차 더 싼 이치. 형식적으로나마 민주주의 정착의 잇점은 누리겠다, 하오나 잡은 승기 기득권은 절대로 놓치기 싫다. 딱 사극드라마에서 기회만을 노리는 간신배 심보. 개국공신으로 칼집 버리기는 싫고, 어떻게 줄서기 잘해서 호의호식은 하고 싶고. 아래는 달랑달랑 위는 딸랑딸랑, 뭐꼬? 어? 그 마 거 뭐꼬? 예? 집에서는 사자요 밖에서는 파리? 가부장 지수 드높으니까 뭐, 개미도 자기 집에서는 염라대왕의 권한을 가진다? 뭐꼬? 지조 있는 여자를 좋아하오나 숙녀 앞에 얼굴 들기 놈이 다 미안해지는구료. 그럼 애들은 뭐 내내 애들인가, 나중 커서 다 알게 될 텐데... 쯧쯧쯧. 지구상에서 민주주의 제대로 하는 단위는 단 몇 퍼센트. 불과 단 얼마! 물질적 상흔과 정서적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긴 어렵다하나, 최소한 적극적으로 노력은 한다는 점. 괜히 유럽 유럽인가? 그곳은 독일 총리가 폴란드에 사죄하고 어쩌고. 규칙적으로 그게 된다. 십자가가 공통된 문화였으니 EU 가입 비율이 100%는 아닐지언정 교양과 상식이 부자연스럽지 않다고. 때문에 국제 돕기 지수에서 최상위 싹쓸이. 그렇듯 의식이 현대적이고 정신이 지성과 멀찍이 떨어져있지 않으면 적당히 보수적. 그처럼 선발주자 다당제요 중견주자 양당제. 함부르크 어디 어디 다양성이 폭넓은 만큼 극우당 득표율이 시골부터 도시까지 3%, 5%, 9%? 반면 대하드라마 전성시대인 후발주자권. 일당제 아닌 곳이 과연 얼마나 되나. 있나? 있긴 있는데 극소수요 걸음마 단계. 따라서 꽉 막힌 극극우 비율이 시대적으로 많이 낮춰져서 30%~70%. 묵시적 선거권 방임까지 합하면 그 이상. 그래서 반올림 100퍼센트 완성! 그러므로 상식적으로 말 같지도 않은 이치만 빡빡 우기는 식. 유럽에서도 그렇나? 국가 1인자가 홀로코스트 방문하면 역적이고 지난일은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우기면 그만. 바로 그 대하드라마 정신이니까 말이 안 통하지.
- A) 나치의 만행을 반성하고 전범 기억 교육 & 파시즘 군부독재 반성 자성 교육.
- B) 나치의 만행을 찬양하고 나치 전범 숭배 & 파시즘 독재자 추앙. 사극 회귀. 대하드라마 추종.
완벽하게 완벽하게 완벽하게 유럽은 A 후발주자는 B. 이게 뭐냔 말이지. 아니 그렇소? 그 뿐만이 아니라 A도 아니고 B도 아니고, 그렇게 떼쓰면 누가 들어주나? 콧방귀도 안 뀜.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얘기. 무슨 그런 개뼉따귀 같은 억지도 논리라고. 백날 떠들어봐야 헛것.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니까 그러시네. A면 A고 B면 B. 무슨 코흘리개 꼬마도 아니고 어리광부리면 그걸 누가 좋아한다고. 집에서 마누라 뚜들어패고, 밖에서는 똥파리. 집에서는 사자처럼 골목대장 놀이요, 밖에만 나가면 쥐어터지고 와서 말이지 세월 지나도 여전히 여편네 등쳐먹은 걸 잘했대. 어쩔 수 없었대. 어? 그게 뭐냐고! 애들 보기에 창피한 줄도 몰라요 수치심도 없어요. 사람, 맞나? 자존심 없는 거 보면 좀비일 뿐. 그래도 여전히 그 옛날에는 마누라 뚜들어팰 수 밖에 없었다, 그땐 그때고, 지금도 대하드라마처럼 1당제 회귀하자 어쩌자. 그게 뭔가. 그게 뭐냐고. 화면 뚫고 흑백 TV 속으로 들어가시게 생겼다니까 그러시네. 그러니까 가부장 지수가 말도 못허지. 유리한 건 역사 기념 기억 회고 칭송이요, 불리한 건 역사와 단절이자 끝난 건 끝난 거라는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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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식 다버리고 떠난 남편, 토끼같은 자녀들과 여우같은 마누라 버리고 딴살림 차렸던 남편. 새마누라가 어떡하다 운이 기우니 본마누라한테 되돌아갔다더라? 게다가 모냥 갖춰서 장르 포장한 거도 아니고, 총칼로? 심지어 대하드라마 사관학교 정신은 영원하라, (당사자께서 목숨 바쳐 충성을 맹세했던) 히틀러와 나치는 나쁘다, 따라서 너넨 현대문명과 상식을 지켜라, 하오나 나는 사극의 도리에 충실하겠다? 말이 되나 말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민주주의는 절대로 정착되어서는 안된다 주의였지 않냐고. 역사적으로 실제 그랬다. 역사는 반복되었다. 서기 676년 삼국통일, 박물관처럼 지식이 되었으나. 당시 대하드라마 여전히 무수히 반복된 꼴. 외세를 끌여들여 절반 떼어주더라도 내부에서 득세는 하고 봐야겠다? 배경지식에서 멈췄으면 모르는데 기질적으로 현실이요 반복! 아니 그런가? 그거 모두 실제 국사였지 않나. 현대사 말도 못하지 않나. 이게 웃긴 건지 한심한 건지 어안이 벙벙. 자기 외로울 동안 뭐했냐면서 밖에서 신나게 바람피고 와서, 내가 불륜 저지른 거 그거 다 너 때문이다? 하필 제일 나중에 안 남편, 속이 뒤집어질 텐데. 치정극이 뭔지 알 텐데. 그러나 대하드라마는 그런 거 모른다. 왜냐? 왜냐, 사기 당한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과 같은 양식은 아마도 영원한 기질처럼 보이니까. 그말은 무엇? 「절대, 그럴 리, 없어!」 그나마 민주화 50년 노력해서 겨우 이만큼이지. 안 그랬으면 위식으로요, 여전히 가부장적 대하드라마 장르 고집하니까 절반쯤 우측처럼 아니겠나. 아니 정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1인자가 되어야만 할까? 파렴치 몰염치 부도덕 퇴폐 죄악 역륜 패륜 지옥... 그 어떤 댓가를 치르고서라도 기필코 1인자? 물론 멋진 승부야 승자가 박수받는 게 당연. 졌는데 뭔 말이 필요하겠나. 하오나 그건 스포츠맨 정신에 위배되지 않을 때 얘기. 약물이니 뭐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서 뭘 하나. 말이 험하고 표현이 거친 점 부디 양해받고자 하는 얘기가 아니라. 도표 ⅰ)에서 보듯 쟁쟁한 명인, 장안의 걸물, 돌아온 해결사, 엎어치기의 제왕... 야전 경험 풍부한 전문가들 죄다 뒤로한 채. 삥발이 초짜 낚시꾼에게 대어가 잡히면 고수들 찍소리 못헌다는 거 잘 아시지 않소. 자, 이치 따지고 원리 이런데 그래도 맞짱 뜰라요? 정 원한다면! 이래도 수치심이 뭔지 모르겠소? 그렇소? 그 어떤 사랑,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사랑하니까 어디 아름답디까? 그럽디까? 어디 입이 있으면 말씀 좀 해보시오. 거 보소. 얘? 거 마 뭐꼬? 당신 뭐꼬? 우리 친구 맞소? 아니네 노비로 보시네. 노예를 원하시지 이웃을 원하시는 게 아니시구먼. 집이도 듣는 귀가 있고 봐온 세상물정이 있을 것 아니냔 말이오. 아니 그래유? 아따 거 마 시방 그래유 안 그래유? 네? 얼굴 두껍기 대회에 신청자 어마어마하게 접수해놓고 왜 아무도 보이지 않는답니까. 네? 뭘 말은 말은 청산유수시면서 자랑할 게 그렇게 없습디까? 공생할 궁리는 뒷전인 채 최소한의 노력은 했겠으나 중책에 걸맞지 않게 공동체가 뭐 내 소유물이나 된다는 듯이 휘두르고 폐쇄하고 탄압하는 태도. 정신. 자세. 지금 그 뒷감당 벌 받는단 생각 해보시지 않으셨소? 정녕 하기 싫소? 진짜로, 천벌이, 뭔지 모르겠소? 도대체 더 얼마나 가르쳐줘야만 하겠소. 산해진미 풍요와 호사 죄다 누리며, 입에 떠먹여드려야만 한단 말이오? 네? 왜 기분 나쁘오? 그렇소? 당연하지 기분 나빠야 정상. 반성이 뭐 쉽나? 그럼 개나 소나 자성하게? 그건 결코 쉽지 않은 얘기. 퇴보 안 하면 천만다행. 그놈의 대하드라마 정말 징글징글 대단하시구만 그래. 거 참 나 더럽게 사극광이시라구요. 아니 그렇소? 야만이 뭐 딴 거요? 그러요? 평시에 중간은 가는 거 누가 못해! 호시절에 애국심 없는 사람도 있나? 어딜 봐도 물가, 증시, 국력은 장기적 관점으로 좋아지기 마련. 기본기 탄탄한 선발주자. 다양성 포용할 수 있는 체제. 기가막힌 극적 드라마까지. 그러나 조국이 위험에 빠져보시라. 사극에 나오질 않나. 복장 바꿔입고, 신분 바뀌어 배역 뻔하게 된다. 굳이 닥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결과는 비참. 그리고 참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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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인식과 교육을 어떻게 하는데. 후발주자는 응애응애 삐악삐악. 뭐냔 말이오 뭐냐고!
사랑 믿음 소망의 실천과 시행착오로 2000년 동안 막대한 대가를 치른 선발주자권은 확실한 A. 윤리적으로 A. 후세에 부끄럽지 않도록 딱 A. 초등학교 도덕 과목에 위배되지 않는 현실. 어른이 사는 것, 애들한테 가르치는 것. 전자와 후자가 썩 동떨어지지 않는다는 점. 그게 옳다. 그게 맞다. 누가 몰라? 인류문명사가 정확히 B ──> A! 안 그런가? 그렇지만 타임머신 원리 때문에 에스키모, 인디언, 아마존......문화와 현대 문명이 반반. 응? 50 대 50! 그러면 여전히 흑백 TV식으로 B라는 점. 심지어 안정적 B이기만 하면 다행이게? 어딘가에서는 엄연한 현실이다. 여전히 안 듣기. 떼쓰기. 우기기. 몽니. 고집불통. 고지식. 가부장지수. 꼰대. 「나는 B에 머물겠다, 그러나 너는(너만?) A로 승격하거라?」 그게 뭐냔 말이지. 밑도 끝도 없이 나만 주인공병 유지요 너는(너만?) 도덕적으로 살거라? 그게 뭐냔 말이다. 사랑의 다이아몬드 그 행복 드라마에서는 어떻게든 피라미드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기를 쓰면서, 꽉 막힌 인디언 정치성만 나오면 헷까닥~ 심신분리되는 이치. 그러니까 역피라미드 구조가 알게 모르게 여전히 남아 있는 것. 차라리 수직이면 그나마 낫다. 어떻게 좋아질 가능성이라도 희망적이라고. 그런데 사극에서 신분제가 부패하더니, 신분을 팔고 사다가 마침내 역피라미드 구조의 완성. 왕조 시대 말기의 공통점. 스포츠 위원회에서 왕년에 한가락 했던 거물들이 이사회 꽉 채우고. 상급자가 뭐 그렇게나 많아, 하다 하다 원로 공경하는 거야 좋다만 원로가 고문이라는 명칭으로 입김 불기 바쁘고. 요리사가 레스토랑에 10명인데 그 밑에 조수는 달랑 2명. 어? 배가 산으로 간다니까. 다이아몬드 구조면 그나마 선방. 쟁쟁한 감투들 으리으리한데 정작 실무진은 비리비리. 그런 비정상적 구조의 공동체가 있다 없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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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겨보고, 겪어보고, 친해지고 말 섞어보면 다 좋다. 우정도 알고 사회성 올바르고. 뭘 해도 중간은 가고, 의리 있고. 남자는 폼~ 멋져. 좋다고. 그렇지만 구습에 젖어 성장하고, 엄마 잔소리 듣고 아빠의 등을 보고 자란 세대. 세뇌란 게 그렇게 무서운 것. 길들여진다는 게 바로 그것. 애들한테 도덕 과목 가르치고, 청소년에게는 윤리 알아야 한다 그러고. 어른들은 정반대로 파시즘 뒷북? 무슨 권리로, 존엄한 인간이기 때문에? 자격이 없네. A 하자 합시다, 도 아니고. 나는 B에 남아도 되고 너만 A로 가거라?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정신! 아니 그렇소? 말도 안되는 논리지 않소. 네? 그러니까 표층도, 표심도, 표밭도, 피선거권자 자존심도, 간도 쓸개도, 비위가 비위가... 그럴 수밖에 없는 것. 얼굴 두껍기 대회에서 만년 석권하고도 남겠네. 아니 그렇소? 홍콩과 중국 본토의 미묘한 정서적 괴리감, 없잖아 있다는 거. 적지 않다는 거 잘 아시면서. 제2의 홍콩이 어디가 될 뻔했는지 영화 한두 편 봤나? 어? 보아하니 완전~ 판박이! 남은 간도 쓸개도 없어도 되고, 나는 비위가 말도 못해도 괜찮고? 억지도 그런 억지가 어딨나. 똑같이 전범 숭배를 찬양해야지. 어? 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 선생님과 동명이인이었던 동창. 친구들 몇 명이서 공순이 꼬셔서 친구 자취방에서 혼숙을 시도했는데. 그랬는데 1명인가 2명은 도망가고, 1명은 자취방 주인이 턱받침하고 엎드려서 1시간 내내 뭔가를 구경하고. 어? 회전반경만 달랐지, 똑같이 국가를 위해 희생했네. 빡빡 우겨도 정도가 있지 말이야. 어? 부장님 꼰대지수야 뭐야. 어? 허세 대회 재미없으니까 뭐 얼굴 두껍기 대회 열잔 말이냐고 뭐냐고. 하늘 무서운 걸 모르는 거네. 아니 정말로, 어? 말 나온 김에 덧붙이자면. 만물의 영장인 사람인 이상 적어도 동물과 달라야 하지 않겠나. 그 뭔가가 금수와 달라야 하지 않겠냔 말이다. 누가 누가 수 틀리면 좀비 본색 드러낼지 산타 할아버지는 다 알고 계신다. 하늘이 모든 것을 보고 있다고. 천운마저 절반쯤 정해진 각본 있지 않을까? 희망은 있다. 뭐 사랑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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